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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특별 희년
주님 세례 축일
2016년 1월 10일 (다해)
천주교 의정부교구(http://ucatholic.or.kr) •발행인 이기헌 •편집 문화미디어국 •제617호 •주소 11674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대표), 850-1433~5(문화미디어국)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사진_ 의정부 평화비
“이러한 고통은 전쟁 당사자 모두의 진실하며 용기 있는 반성, 참회로 깨끗해진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반성을 통해서만 없어질 수 있다.” (간추린 사회교리 517항)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이사 42,1-4.6-7<또는 40,1-5.9-11> 시편 29(28),1ㄱ과 2.3ㄱㄷ과 4.3ㄴ과 9ㄷ-10(⊙ 11ㄴ)
사도 10,34-38<또는 티토 2,11-14; 3,4-7>
복음 환호송
루카 3,16 참조
⊙ 주님이 당신 백성에게 강복하여 평화를 주시리라.
⊙ 알렐루야.
◯ 하느님의 아들들아, 주님께 드려라. 그 이름의 영광 주
◯ 요한이 말하였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님께 드려라. 거룩한 차림으로 주님께 경배하여라. ⊙
오시어,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리라.⊙
◯ 주님의 소리 물 위에 머무네. 주님이 넓은 물 위에 계 시네. 주님의 소리는 힘차고, 주님의 소리는 장엄도 하네. ⊙
복음
루카 3,15-16.21-22
영성체송
요한 1,32.34 참조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보았다. 그래서 이분이 하느님의
◯ 영광의 하느님 천둥 치시네. 그분의 성전에서 모두 외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였다.
치네. “영광이여!” 주님이 큰 물 위에 앉아 계시네. 주님 이 영원한 임금으로 앉으셨네. ⊙ 2_말씀의 향기
3_삶의 향기
4_혼인과 부부사랑
5~6_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8_최대환 신부의 ‘음악’이야기
8_청소년
9_알림
11_교회와 사회
말씀의 향기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카 3,22) 남궁경 알베르토 신부 대화동 주임
오늘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연중 제1주일을
생을 살아가면서 비교적 행복감을 더 느끼고 삽니다.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그 반응의 틀 시작입니다.
‘주님 세례 축일’로 정하여 사생활에서 공생활로 건너가시 는 주님의 새 이정표를 묵상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세
오늘 복음을 통해 하느님은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께
례를 상기함으로써 신앙을 통해서 우리가 변화된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카 3,22)
재음미하게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도 자신을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로 여기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행복’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하려면 어떤 것들을 갖추고 살아야 하는
세상살이가 늘 승승장구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원하지
가?’ 하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아마도 이 물음에 대해서
않는 상황에 던져지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할 말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기억합니다. 참 쉽지 않은
하고 물으면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할 것입니까? 행복 심
일이지만, 내가 나에게 말합니다.
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갖는 조건들이 행복을 주 는 수단이긴 하지만 그것이 행복 자체는 아니라고요. 조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가장 자주 오래 밥을 먹는 상대
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꼭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
방은 부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는 말을 가장 자
고, 갖추지 못하였다고 해서 불행한 사람도 아니라는 사
주 오래 듣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
실입니다.
가 입으로 하는 말을 내 귀가 가장 자주 오래 듣습니다. 가끔 상대방은 내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이 는가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반응은 자신에 대한 자의 식에서 출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마다 가 지는 고유한 반응의 틀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
그래서 하느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 각자가 세례를 통해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물론 이웃도 마찬가지지요.
린 시절에 형성이 된 것이 대부분인데, 이 틀 은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유지가 되어서
이렇게 세례는 우리의 품위를 드러냅니
과거와 현재가 엄연히 다른데도 과거의 방
다. 지상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느님
식대로 반응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세살
의 사랑을 받는 사람임을 드러냅니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루
이 고유한 반응의 틀이 건강한 사람은 인 2
카 3,22)이다. 아멘.
제5회 삶의 향기 수상작
2016. 1. 10
밥은 먹었니? 한덕희 미카엘라 | 대화마을 성당
어느 추운 겨울, 내 마음을 온통 차지했던 짧은 시 한편 이 있었다.
신의 생을 마감했다는 아픈 이야기…. 그렇게 내가 다시 한 번 ‘따뜻한 말’이 필요했던 여름을 보내는 동안, 많은 이들 에게는 ‘따뜻한 밥’이 필요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춥지 않느냐는 말에 금방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외로웠던가 봅니다. (조희선 ‘따뜻한 말’)
우리 신앙인에게 잘 먹는다는 것은 그 신앙의 힘으로 누 군가를 따뜻하게 덥혀준다는 의미라는 생각에 그렇게도 견 딜 수 없이 부끄러운 여름을 보낸 것이다. 나보다 약하고
그렇게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웠던 시절에는 그것이
작은 이들의 영혼과 마음의 허기짐을 채워주지 못하는 나
가장 간절한 소망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배고픔을 아는 사
의 신앙이 바로 허약하기 짝이 없는 믿음의 증거였다. 내게
람들에게는 또 다른 호사였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밥이 주는 의미는 그저 배를 채워 주고 살아갈 육신의 힘
신도시라는 생활 여건 때문인지 주변에 크게 배고픔을 겪는 분들을 만나기 힘들었다.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을 제공하는 원료와도 같은 것이었을 뿐 그 어디에도 ‘아름 다운 밥’이나 ‘정의로운 밥’은 없었다.
배달해 드리는 일을 2년 가깝게 하고 있지만 그분들도 대
남편이 밥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게 들려준 말이 귓전을
부분 외로움으로 인한 고픔은 있을지언정 잡숫지 못하는
맴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는 따뜻한 밥 한 그릇 배
고픔은 아닌 것으로 경험했다.
부르게 먹을 때이고, 가장 서러운 것은 밥 굶는 것이며, 가 장 억울한 것은 힘센 놈 잘난 놈에게 내 밥그릇 뺏기는 것”
그러던 지난해 초여름, TV에서 흘러나온 한 조각 소식이 나를 다시 얼어붙게 만들었다. 바로 이웃하고 있는 마을에 거주하는 무명의 영화배우가 생활고에 시달려 스스로 자
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밥 한 그릇에 목숨을 걸고, 밥을 먹 기 위해 일을 한다. 밥은 생명이기 때문에…”.
☞ 다음주에 계속 우러리창
그림·손글씨_구민정 엘리사벳
3
혼인과 부부사랑
행복한 부부의 “너그러운 실천” 가정사목부
“인간적인 사랑과 신적인 사랑을 결합시키는 이러한 사 랑은 부부가 자유로이 서로 자기 자신을 내어 주고 이를
결국 가트맨 박사는 오랫동안 부부 관계를 연구해 다 음 2가지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다정한 마음과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이끌어 주며, 부부의 온 삶에 스며든다. 더 나아가서 이 사랑은 그 너그러운 실
첫째,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우정과 우호감을 증진
천으로 자라나고 완전해진다”(사목헌장, 제49항).
해야 한다. 둘째, 행복한 부부들은 갈등 상황에서 갈등을 대하는 태
부부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가트맨 박사는 오랜 기
도가 훨씬 더 부드럽고 점잖다.
간 ‘이혼하지 않고 관계 만족도를 높게 유지하면서 사는 부부들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부부관
그러므로 부부 갈등은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싸우는
계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실제 행복도 검사에서 높은 만
방식’이 문제입니다. 내용은 똑같아도 불행한 부부들은
족도가 나오는 부부들, 즉 매우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의
갈등 상황에 이르면 감정적으로 엄청나게 흥분하여 아주
자료를 찾아서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는데 외모, 성격, 직
격한 말을 한다든지 경멸의 태도를 보여서 적대감이 굉장
업, 수입, 거주지 등에서 상관관계가 특징적으로 높게 나
히 커져 관계 회복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오는 요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행복한 부부들 은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 긍정성을 훨씬 많이 보인다는
부부는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대할 때, 비로소 사랑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
과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모든 인간은 완전하지 않습니
이는 능력이나 성격, 재산 같은 조건이 아니라 상호작용
다. 그렇기에 부부는 배우자의 부족한 면까지도 인정하며
의 패턴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받아들임으로써 사랑이 자라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말과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설령 서
예를 들어 행복한 부부는 말할 때 “응”, “아∼”라고 대 꾸를 잘해주거나 자주 고개를 끄덕이고 바라는 모습을
로 의견 충돌이 있다 하더라도 대화하는 태도에 있어서는 비난과 경멸을 삼가야 합니다.
보입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호응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불행한 부부들은 한쪽이 얘기를 해도 팔짱을 낀
하느님은 우리의 모자람까지도 인정하고 안아주시는
채 ‘그래, 너 떠들어라∼’ 합니다. 아니면 서로 멀어지게
분이십니다. 부부는 자비하신 하느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하는 말을 주고받거나 감정이 점점 격하게 상승되는 모습
과정에서 사랑과 일치라는 자신의 성소를 완성해 갈 수
을 보였다고 합니다.
있을 것입니다.
【본문에는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해냄출판사)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이 있음을 밝힙니다.】 4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2016. 1. 10
‘한일 위안부 합의문’에 대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의 입장 “평화는 정의의 결과입니다”(이사 32,17 참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2015년 12월 28
형태로 소통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사실
일 한일 양국이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문’에 관한 입장
은 합의문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
을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용서와 화해란 범죄에 대한 깊은 성찰과 회개를 전제하며(「자비의 얼굴」,
1. ‘한일 위안부 합의문’은 인권을 경제와 외교 논리로 환치
21항 참조), 정의와 자비는 바로 거기에서 구체적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되기 때문입니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내는 가톨릭 교회는 “죄를 지은
국내적으로든 국제적으로든 정치와 외교는 근본적으로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회개
불신과 증오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와 연대의 문화를 증진
의 시작”(「자비의 얼굴」, 21항)이라고 가르칩니다. 과오를 범
시킴으로써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평화는 정
한 사람은 죄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죄로 인한 손실의 배
의의 열매이며, 정의는 과거의 불의를 잊지 않되 용서와 협
상을 통해서 참된 정의와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과
력을 통하여 불의를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주어집니다. 그
정을 통하여 피해자도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가해자의
러므로 국가에 의한 범죄를 양심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책
죄를 용서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용서와 화
임지지 않으려는 일본 정부의 자세는 평화와 정의 그리고
해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비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또
이러한 관점에서 ‘모든 위안부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 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에 10억 엔을 책정한
한,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범죄의 인정 없이는 새로운 정 의를 말할 수 없고, 진정한 화해와 평화도 불가능합니다.
다는 등의 합의문은, 모든 것에 선행되어야 하는 가장 소 중하며 보편적인 인류의 보편 가치인 인간의 기본권을 한
2. 역사와 인권에는 최종적 · 불가역성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일 양국의 현안 해결이라는 이름 아래 경제와 외교의 논리
이번 합의문에서 한일 양국은 공통적으로 “이번 문제
만으로 환치시킨 결과물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
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음을 확인”하며 “향
다. 합의문의 여러 내용들은 일본에 의하여 저질러진 조직
후 유엔 등 국제 사회에서 본 문제에 대한 상호 비판을 자
적 범죄인 종군위안부에 대한 진상과 책임 규명의 노력을
제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와 인류
소홀히 하게 만듦으로써 피해 당사자인 종군위안부의 인
의 양심은 인권 문제와 전쟁범죄에는 시효가 없음을 분명
권을 또다시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히 밝혀 왔습니다. 종군위안부는 일본이라는 한 국가에 의 한 조직적 인권말살 행위로서, 인류에 대한 중대한 범죄였
이번 합의문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가 언급되었
습니다. 그러므로 피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종군
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국가의 책임을 명시한 사과가 아니
위안부에 관한 최종적·불가역적 해결 선언은 인류의 양심
며 법적 책임을 회피했기에, 진정한 회개와 사과로 받아들
과 역사적 경험을 거스르는 위험한 도전입니다.
일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한일 양국의 의회 차원에서 추진
역사는 숨기거나 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
된 결의문 채택과 관련법 통과가 아닌, 외교기관의 합의문
며, 드러내어 건강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독일은 5
아직도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계속하고 있으며,
부 할머니들의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를 또다시 말살하는
나치에 의한 인권말살 정책의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배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보편적 인류애 와 공동선의 실현을 향한 전진을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정의를 향한 외침과 인권 보호는 교회의 기본 임무입니
때문입니다. 이와는 달리 오랜 기간 동안 청구권 협정을 빌
다.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되고 약한 형제자매를 향한 우선
미로 종군위안부에 대한 진상과 책임 규명조차 회피해 온
적 배려와 선택은 교회에 부여된 특별한 소명입니다. 이에
일본의 자세는, 인류 역사와 양심의 후퇴를 의미하는 불행
우리는 가장 명백한 인권 침해의 사례인 종군위안부 문제
한 사건이라고 분명하게, 거듭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를, 피해자인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재조명하는 방향에서 근본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식민 지배와 전쟁의 피해국
적으로 재검토하여야 함을 촉구합니다. 진정한 평화와 정
인 우리나라의 역사적 선택 역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및
의는 서로 모순되지 않으며, 평화는 정의 구현을 통한 결
인권 실현의 방향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과물로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 천주
볼 때, 인간 기본권의 문제이며 전쟁범죄인 사안을 한일
교회는 이번에 발표된 ‘한일 위안부 합의문’에 대하여 깊은
양국 간의 외교 문제로만 축소시키고 여기에 ‘불가역성’이
우려를 표명하며, 한일 양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이 문제를
란 단어를 사용한 합의문에 동의한 한국 정부의 결정 또한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 자체로 월권이며 원인무효임을 천명합니다. 한일 양국 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발전은 국가가 저지른 과거의 범죄
2016년 1월 4일
를 정확히 기억하고 반성하며 이로부터 평화와 정의를 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한 용서와 화해를 이루는 것인데, 이번 합의문은 종군위안
위원장 유 흥 식 주교
전/시/안/내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유럽 최고 왕립 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 박물관은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근대 비더마이어 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명작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루 벤스를 비롯해 안소니 반 다이크, 피테르 브뤼헐 등 플랑드르 작가 대표작을 국 내 최초로 소개한다. 특히 거대한 큐브 형태로 재현된 ‘예술의 방(쿤스트캄머)’ 안에서 궁정 문화를 체험, 감상할 수 있다.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6
12. 12(토) ~ 2016. 4. 10(일)
단체 할인 및 전시 설명 지원(20인 이상)
●기간:
성인 1만3천원 ☞ 1만1천원 대학생, 청소년(만 24세미만) 1만1천원 ☞ 9천원 초등학생 8천원 ☞ 6천원 유아(만 48개월 이상) 5천원 ☞ 4천원 65세이상 6천원 ☞ 5천원
●작품: 회화, 조각, 공예, 가구, 판화, 태피스트리 등 약 120여점
2015.
●문의: 1688-9891 www.rubens2016.com ●시간: 화,목,금 9시~18시 / 수,토 9시~21시 / 일,공휴일 9시~17시 / 매주(월)휴관 ●입장료: 성인(24세이상) 1만3천원, 대학생/중고생 1만1천원, 초등학생 8천원, 유아 5천원, 65세 이상 천원 주보 지참시 10% 할인
최대환 신부의 음악이야기
2016. 1. 10
“누구도 섬은 아니다” 최대환 세례자 요한 신부 | 정발산 주임
올해를 시작하며 “음악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 다. 예전 ‘영화관 산책’ 연재는 2014년 “매일미사”의 “오늘
역활을 합니다. 비록 두 사람은 이 시구가 유명한 가수 존 본 조비의 노래 가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긴 하지만…
의 묵상” 집필 관계로 아쉽게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이 제 또 다른 기획으로 교우 분들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그런데 가만 생각하면 우연히 다시 찾아본 좀 오래되었
서 반갑습니다. 그 당시 작별인사도 드리지 못한 것에 대
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 덕분에 다시 떠올리게 된 만
한 죄송한 마음 뒤늦게 전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난 명시의 한 구절은 이른바 ‘사회적 영성’의 정곡을 찌르
만남을 시작합니다.
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안타깝고 고민과 분노할 일 이 많았던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신앙인으로서 올바로
최대환 신부의 음악이야기는 사실 본격적 ‘음악칼럼’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갈망하면서 ‘자비’와 ‘연대’의 가
이 아닙니다. 다만 책이나, 영화, 연극, 혹은 생활의 중요
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
한 사건 같은 삶과 신앙과 인문학과 예술의 영역에서 관
비’와 ‘연대’에 뿌리내린 ‘사회적 영성’은 신앙인의 삶에 있
련된 체험들을 나누면서 그것들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
어 생략될 수 없다는 것도 점점 분명해졌습니다. 사실 지
하는 자리입니다. 이 연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시야
난 한 해 저에게 ‘사회적 영성’를 성찰하는데 있어 큰 영
을 넓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감이 된 것은 벨기에의 영화 감독 다르덴 형제의 영화들
바람입니다.
이었습니다. 그의 ‘자전거 탄 소년’과 ‘내일을 위한 시간’을 교우 분들께 한 해를 시작하는 피정삼아 권해드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음악이야기의 주제는 ‘누구도 섬은 아
그리고 ‘자전거 탄 소년’에 나오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
니다’ 라는 영국의 시인 존 던의 유명한 시구입니다. 이
곡 5번(일명 ‘황제’)를 들으시며 삶의 존엄함과 숭고함을
시구 전체를 적어보면 이러합니다.
위대한 음악과 함께 새해에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갖는
“인간은 어느 누구도 그 자체로 완전한 섬이 아니다.
작은 행복을 누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 협주곡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일부이다. (No
의 전설적인 연주인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지휘와 에드빈
man is an island / Entire of itself,/ Every man is a
피셔 연주의 녹음이 놀랍게 좋은 음질로 새로 복각 되었
piece of the continent, / A part of the main)” 이 시
습니다. (PRD/DSD 350 074-HM64))
를 다시 찾아보게 된 계기는 연말에 다시 보게 된 휴 그 랜트 주연의 영화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2002)” 덕분이었습니다. 성탄과 송년에 멋지게 어울리는 이 영화 에서 주인공 윌은 안락함과 자유분방함이 보장된 낙원 같은 ‘섬’으로서의 삶을 추구하지만, 우연히 얽히게 된 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듣기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Emperor' - Furtwangler, Fischer 1951 (I. Allegro)
소년 마커스와의 만남을 통해 함께함과 책임감이 주는 행복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 영화의 시작과 끝에서 존 던
*이 칼럼주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관련음악은 평화
의 이 싯구는 ‘두 소년’ (어른소년인 윌과 진짜 소년 마커
방송 라디오 FM 105.3 ‘최대환 신부의 인문학 산책’ 1/16
스) 의 커가고 성숙되는 마음을 비추어주는 거울과 같은
(토) 오후 4시 방송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7
년
청소
진건성당 청소년부
성탄 준비
진건성당에도 아기예수님이 찾아오셨어요! 성당 마당에는 구유와 천사들이 예수님을 맞이하고 있어요
성탄특송과 주임신부님 영명축일 성탄과 주임 신부님이신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님의 영 명축일을 축하하기 위해 청소년부에서 성탄전야미사 후, 특송을 준비했어요. 특송 후에는 모두가 함께 준비한 편지도 전해드렸어요!
성가 연습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기간동안 성가연습을 통해서 액션송과 특송 전문인 진건성당 청소년부 친구들!! 8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구장 동정
2016. 1. 10
1월
10(주일) 15시 복음화사도회 신년미사&강의 - 신앙교육원
12(화) 10시
교구청회의
13(수) 14시
복사전례학교 수료미사 - 한마음수련원 본관
15(금) 14시
‘성소계발의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 - 호원동 성당
교구소식
사회사목국 하늘지기미사
중등부 예비신학생 모임
8지구 일시: 1/13(수), 10시
장소: 교하 성당
5,6지구 - 1/17(일) 13:30, 백석동 성당 / 7,8지구 - 없음
3지구 일시: 1/15(금), 10시 5지구 일시: 1/16(토), 10:30
장소: 호원동 성당 장소: 행신2동 성당
‘채용공고’ 의정부교구청 관리국 직원 모집
제31차 세계청년대회(WYD) 순례단 모집 안내 일정: 7/19(화)~8/3(목) (15박 16일) 장소: 폴란드(브로츠와프-크라쿠프) 신청기간: 1/18(월)까지 대상: 의정부교구 내 활동 청년, 2016년도 기준 20세~만 35세 문의: 청소년사목국 031-850-1460 http://www.ucatholic.or.kr 미사•피정
교구성령쇄신봉사회 철야기도회(미사와 함께) 일시/장소: 매주(금)22~02시 마두동 성당 강사: (1/15) 윤민재 베드로 (수원 죽전1동 주임 사제) 신년 축복의 밤 기도회 /(1/22)박명기 다미 아노(마두동 주임 사제) 말씀과 함께하는 기도회 문의: 총무부 010-8729-0025 수도전통에 따른 렉시오디비나성독입문피정 일자: 1/27(수)~31(일) 장소: 부산 분도 명상의 집 인원: 50명(1인1실) /29만원 지도: 허성준 가브리엘 신부(OSB) 문의: 010-5399-0669 / 051-582-4573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 나의 약함속에 감춰진 희망의 숨결 강사: 권효섭 신부 /일시: 1/20(수) 13:30∼16:30 장소: 예수회센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문의: 02-3276-7777/무료, 미사봉헌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 투명함, 비움, 사랑의 시작 강사: 이재상 신부 /일시: 1/18(월) 13:30∼16:30 장소: 마두동성당 4층 소성전 (고양시 일산동구 일 산로 254) /문의: 010-3312-4969/무료, 미사봉헌 성체현시와 함께하는 묵주기도 일시: 1/14(목) 09:50~15:30 /미사 중 안수 장소: 망우1동 성당(주최)/문의 :02-437-8984(중식 지참) 제주 면형의집 피정(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수도회 수사신부님들과 함께하는 평화, 성지순 례, 미사, 올레길, 오름 트레킹, 역사탐방 일시: 1/16~18, 1/22~24, 2/21~23, 2/27~29, 3/13~15, 3/19~21 문의: 02-773-1463
인원: 남0명 (30~40세) / 자격 : 세례 후 3년 이상 건축관련전공자 (실무 경험자 우대), 캐드 가능자 마감: 1/22(금) 우체국 소인까지 / 우편접수만 가능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본당신부 추천서, 교적증명서, 학교 졸 업증명서, 자격증명서 /문의: 031-850-1426 (교구청 관리국) 우편접수처: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예수회 금요침묵피정 주제/강사: 하느님 나라 이야기 (사진으로 하는 영신수련) #1 / 김우중 수사 /무료, 미사봉헌 일시/장소: 1/15 (금) 10시∼15:10/예수회센터 문의: 02-3276-7777(예수회 후원회) 교육•모집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 직원 모집 분야: 신입 직원(자원개발분야) 1명 접수: 1/11(18시까지) 제출: www.caritasdaegun.or.kr 참조 문의: caritasdaegun@daum.net 복음화학교 개강안내 (28기 6학급) 마두동 성당: 1/18(월) 10시, 20시 (2학급) 교구청: 1/20(수) 10시, 20시 (2학급) 인창동 성당: 1/22(금) 11시, 20시 (2학급) 문의: 010-5616-5282 (김인숙 말가리타) 라파엘 클리닉(동두천 진료소) 의료 봉사자 모집 목적: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내용: 의사(내과,정형외과, 치과),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모집 진료일시: 매주(일)11:30~14:30 /진료장소: 동두 천시 평화로 2510-3(생연동)샬롬하우스 문의: 02-763-7595 / 97raphael@hanmail.net 기타: www.raphael.or.kr 참조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가톨릭경영자과정 제19기 가톨릭신자를 위한 최고의 영성 · 경영 교육 대상: 기업체 임직원, 전문직 종사자, 국공립기 관 임직원, 고위공무원(군장성), 이와 동등한 역 할을 하는 사회지도자, 성직자 · 수도자 수업: 3월 말~11월(7,8월 방학) 매주(목) 저녁 지원마감: 2/26(금)까지 /문의: 02-705-8030 http://www.sbs.ac.kr내 S-CAMP 참조
2016년 의정부교구 신학생과 함께하는 ‘신앙의 길’ 일정: 1/21(목)~24(주일) 총 3박4일 대상: 하루 20km 도보순례 가능한 청년 13명 (2016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 35세 미만) 참가비: 15만원(본인부담 5만원 위원회부담 10만원) 접수기한 : 1/12(화)까지(선착순 13명) 신청방법: 순교자공경위원회 카페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e-mail발송 발표: 1/13(수)개별 통보 /사전모임: 1/16(토) 17시 문의: 031-850-1498 /문자@cujbmhc (카카오톡)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 (국내입양전문) 입양상담 및 미혼모상담 문의: 02-764-4741~3 www.holyfcac.or.kr 진애인아동가족치료연구소 1. 정신역동적 집단상담-내면치유작업 일시: 1/16-3/19(토) 10시~13시(10주) 2. 상처입은 내면아이치유와 자아회복 일시: 1/21-3/10(목) 10시~13시(8주) 장소: 명동역 진애인아동가족치료연구소 문의: 02-987-9207 www.jinaein.com 예수회센터 저녁강좌 (3월 개강) 그리스도교 신앙과 사회공동체: 나, 우리, 하느님 - (목)19:30~21시 / 전주희 수사 영성과 철학상담 - (화)19시~21시 / 박병준 신부, 홍경자 교수 어떻게 실제로 기도하고 성찰할 것인가? - (수)19:30~21시 / 권오면 신부 신청: 02-3276-7733, http://center.jesuits.kr/ 5차원전면학습코칭 리더십 특강 기간: 1/25-27 / 2/24-26 장소: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주관: 살레시오수녀회 대상: 초.중.고.대생 / 선착순: 30명다음카페: 우아청 참조 /참가비: 28만원, 문의: 010-3883-7004 9
서울꽃동네 신내노인요양원 직원모집 어르신을 정성껏 돌봐주실 요양보호사를 모집 합니다.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문의: 02-490-2609 /팩스: 02-3422-3510 아동,청소녀생활양육시설 젬마의 집 입소자 모집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사회복지시설 결손가정, 고아, 경제적 곤란,가정해체위기 대상: 만18세미만 아동,청소녀(여성) /양육비무 료(학교, 신앙, 자립, 직무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장소: 젬마의 집(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105-91) 문의: 강경자 젬마/02-2690-8461,010-3685-8461 2016가톨릭교리신학원 통신(우편)으로 배우는 신학과정 대상: 세례받은 평신도와 수도자(만 18세 이상, 학력제한 없음) /내용: 신구약성경 및 신학 일반 (그리스도론, 전례학 등 26과목) 원서교부 및 접수: ~2/12(금) 우편신청가능 문의: 02-745-8339(내선0번) 홈페이지:ci.catholic.ac.kr 원서다운가능 살레시오회 돈보스코직업학교 학생모집 만15~26세 남자, 1년과정(생산기계 30명, 기계 가공조립 50명) 기계가공, CAD/CAM, 자동화기계, 인성교육, 교육비·기숙사비무료, 훈련수당지급, 고검반운영, 방통고편입학지도, 취업알선, 면접전형 2/28한 문의: 02-828-3600 인천교구 지혜의 샘(북방선교기도공동체) 교육 일정 기도(10:30~12시): 화(성체현시와 성시간), 금(다락방기도), 토(북방선교를 위한 묵주기도) 성경강의(13시~15:50): 화(신약), 금(구약) 토(테마별 특강), 도시락지참, 회비 무료 화, 금, 토 16시~17시 파견미사 있음 수요철야 (21시 성경강의, 이상희 신부 22시미사) 부천시 송내동 366-5 지혜의 샘 /032-343-1871 국제의료통역관광 코디네이터 전문가 수강생 모집 일시: 2/20(토) 개강 / 총 18주간 매주(토) 13:30~19:30 /내용: 국제진료의료관광 마케팅/서비스/커뮤니케이션 및 의료영어회화 와 전문의교수 MEDICAL TERMINOLOGY등 문의: 02-2258-7738~9 / 010-2443-5955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성의회관) 서초구 반포동 2016 가톨릭교리신학원 전문교육과정 학생 모집 성경과 가톨릭신학 전반에 대한 체계적 교육 교리교육학과 (2년) 종교교육학과 (2년)
월〜금(주간) 09시〜15:40 월〜금(야간) 19시〜21:35
세례 3년 이상, 견진 받은 평신도, 입회 2 년 넘은 수도자, 고 졸이상 만70세 미만
본원 졸업생 · 전문과 성서영성학과 화~목(주간) 정에 준한 교육과정 (1년) 09시〜15:40 이수자, 만 70세 미만
접수: 12/14(월)〜2016. 1/13(수) 문의: 교무과 02-747-8501 ci.catholic.ac.kr(가톨릭교리신학원) 10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학생모집(신구약입문 2년) 방법: 우편과 이러닝학습(동영상강의) 원서: http://uus.pauline.or.kr. 바오로딸 접수: 1/31까지, uus@pauline.or.kr 문의: 02-944-0819~24 /0840~3(이러닝학습) 어르신 모집 대상: 수녀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실 65세 이 상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여성 어르신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글라렛선교수녀회) 문의: 010-5669-6901 가톨릭수지침봉사자학교15기 수강생모집 대상: 가톨릭신자 65세미만 남녀 봉사희망자 개강미사: 2/18, 15시, 가톨릭회관205-3 교육: 1년과정 명동성당 범우관 701호실 수지침봉사회장 정운서 010-9232-016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02-727-2238 최승아 네이버카페: 서울가톨릭수지침봉사회 공지사항 참조 (http://cafe.naver.com/casujichim) 안내•기타
2016 어린이부 여름캠프 레크연수 창작곡 공모 주제성구: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 이 참 좋았다.(창세 1,31) /접수기간: 1/31(토)까지 문의: 031-850-1458 청소년사목국 어린이부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교구 홈페이지 참조 1월 바오로딸 문화마당 강좌 안내 주제: 만인의 연인, 요한 바오로 2세를 그리다 일시: 1/27(수) 15-17시(강사 성염 교수) 장소: 알베리오네센터(4호선 미아사거리역) 신청: 02-944-0849/바오로딸 인터넷서점 pauline.or.kr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치료의 모든 것! / 문의: 031-580-5555 국내유일, 하루 8시간 집중 재활 프로그램 국내최대 재활 전문 치료인력 및 첨단시설 운영: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재: 경기도 양평군 유형별센터: 뇌손상/척수손상/근골격/소아재활 특수클릭닉: 성재활/보행/인지/삼킴장애/통증 등 천주교 봉안당 하늘로 가는 길목’ 분양안내 시설: 넓고 깔끔한 공간의 안치단과 FDA인증 도자기 위치: 가평 현리 연인산로 대성전(성당)윗층 위치 문의: 1599-8316 / (www.하늘로가는길목.com) ※상시 위령미사 봉헌 및 기도의 전당
가톨릭여행사 02-319-2533 2/11 스페인 포르투칼 13일 395만원 2/19 이스라엘 이탈리아 11일 395만원 2/20 이탈리아 일주 11일 375만원 광주청소년수련원 필리핀 영어연수 기간: 2차 2/27, 3차 3/26(8주이상) 지역: 필리핀 바콜로드 대학부설 센터 내용: 주중 영어 연수, 주말 해외봉사 활동 기타: 호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능 문의: 국제교류팀, 070-4365-7297 김길수 교수와 함께하는 주옥같은 순례 일본 4박 5일 58만원 매일성지미사 천주교사도직회(팔로티회) /010-4239-1929 동반자 1인 100만원 할인 성모님발현지 13일 (389만원) 출발일-2/15, 3/7 이태리/스위스/프랑스/벨기에 11일 (419만원) 출발일-1/26, 2/15, 3/15 라파엘여행사 성지순례 문의: 02-778-8565 수도자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이스라엘, 이태리 4/6~18 문의: 010-6419-2694 권루치아수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 예수회후원회 성지순례 3/10~3/22 이태리 수도원 순례 및 명소 탐방(370만원) 4/8~4/19 남프랑스 수도원 순례 및 명소탐방(420만원) 문의: 02-722-8366(크로바 여행사 최종운 토마스 신부 크루즈 성지순례 기간: 2/18(목)~3/4(금) 15박 16일 장소: 이태리, 이스라엘, 그리스, 로도스 경비: 내측508만원부터 문의: 02-2281-9070 가톨릭신문사 늘푸른자활의집 (무료 거주형 치료공동체) 저소득층 알코올, 도박, 컴퓨터 중독치료 대상: 19~50세 남성, 그리스도수도회 운영 문의: 031-953-3492 (www.green1004.or.kr)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입주자 모집 총 264세대(24평형 계약 진행 중, 35평형 마감) 032-280-1500, 1600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성당, 헬스장, 사우나,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실 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성모요양원 연계 인천시 서구 심곡동 위치 (서인천IC 자동차 5분거리)
성 소 모 임 수도회명 스승예수 제자 수녀회
일시
장소
문의
1/17(주일) 13:30~17시 스승예수 제자수녀회 서울 본원 010-9816-0072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1/17(주일) 14시~17시
성빈센트 드뽈자비의 수녀회
1/17(주일)14시
성빈센트 드뽈자비의 수녀회 본원 010-8833-8107
성가소비녀회 의정부관구
1/17(주일) 14시
성가소비녀회 총원(서울 길음동) 010-6357-5806
돈암동수녀원
010-5033-9302
2016. 1. 10
교회와 사회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에 대한 제 시민사회단체 입장
오늘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
그동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지원단체, 그리고 국
담이 열려 마침내 그 합의안이 발표되었다. 비록 일본정
민들의 열망은 일본정부가 일본군‘위안부’ 범죄에 대해 국
부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지만 일본군‘위안부’ 범죄가
가적이고 법적인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
일본정부 및 군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된 범죄라는 점
을 이행함으로써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
은 이번 합의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관여 수준이 아니라
시금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일본정부가 범죄의 주체라는 사실과 ‘위안부’ 범죄의 불법
그러나 오늘 한일 양국 정부가 들고 나온 이 합의는 일본
성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또한 아베 총리가 일본정부를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피해자들의, 그리고 국민들의 이
대표해 내각총리로서 직접 사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
러한 바람을 철저히 배신한 외교적 담합에 다름 아니다.
독사과’에 그쳤고, 사과의 대상도 너무나 모호해서 ‘진정 성이 담긴 사죄’라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한일간의 진정한 우호와 평화를 위해 해결되어야 하고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있
무엇보다 이 모호하고 불완전한 합의를 얻어내기 위해
을 때 해결되어야 할 우선과제이지만, 결코 원칙과 상식
한국정부가 내건 약속은 충격적이다. 한국정부는 일본정
을 저버리고 시간에 쫓기듯 매듭지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부가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
거듭 강조한다.
번 발표를 통해 일본정부와 함께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 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을 확인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지난 2014년 제12차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비에 대해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를 위해 해결방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각국 피해자들의 뜻을 담아 채택한
안을 찾을 것이며, 상호 국제사회에서 비난/비판을 자제
일본정부에 대한 제언, 즉 일본정부의 국가적 법적 책임
하겠다는 것이다. 되를 받기 위해 말로 줘버린 한국정부
이행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는 앞으로도 일본
의 외교 행태는 가히 굴욕적이다.
군‘위안부’ 피해자들과 함께, 국내외 시민사회와 함께 올 바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을 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에 임하면서 평화
명한다.
비 철거라는 어이없는 조건을 내걸어 그 진정성을 의심케 한 일본정부의 요구를 결국 받아들인 것도 모자라 앞으 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입에 담지도 않겠다는 한국정부 의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고 실망스럽다.
2015년 12월 28일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의정부평화비건립위원회/천주 교인권위원회/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한국천주교남자수도 회/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여성위원회 등 총 114개 단체
출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https://www.womenandwar.net ☞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 운동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