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bjubo 1108

Page 1

우측 코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코드로 ‘보이스 아이’를 접촉하면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 됩니다.

봉헌 생활의 해

연중 제32주일 · 평신도 주일

2015년 11월 8일 (나해)

천주교 의정부교구(http://ucatholic.or.kr) •발행인 이기헌 •편집 문화미디어국 •제606호 •주소 11674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대표), 850-1433~5(문화미디어국)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과부의 헌금, 제임스 티소(1836-1902), 브루클린 뮤지엄

“하느님께서는 드러나는 자리에 앉아 많은 것을 바치는 사람을 찾지 않으시고, 가난한 가운데 작은 것을 바치는 과부를 눈여겨보십니다.” (매일미사 ‘영성체 후 묵상’에서 )

제1독서 화답송

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1열왕 17,10-16

제2독서

시편 146(145),6ㄷ-7.8-9ㄱ.9ㄴㄷ-10ㄱㄴ(⊙ 1ㄴ)

히브 9,24-28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복음 환호송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에게 권리

⊙ 알렐루야.

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 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

복음

마르 12,38-44 또는 12,41-44

영성체송

인을 보살피시네. ⊙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 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 3_삶의 향기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 들의 것이다.⊙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

2_말씀의 향기

4_혼인과 부부사랑

마태 5,3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5~7_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8_청소년

9_알림

11_교회와 사회


말씀의 향기

헌금함 앞의 예수님 박병주 세례자 요한 신부 안식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에게 한바탕 독설을 퍼부으십니다. 대접받기만 좋아하고, 윗자리만 찾는 놈들, 과부 등쳐먹으면서 가증스럽게 기도하는 못된 놈들. 그리고는 헌금함 맞은 편에 쭈그려 앉아 헌금하는 사람들을 관찰하십니다. 얼마를 봉헌하고 있으며, 어떤 마음으로 봉 헌하고 있는지 한 사람 한 사람 찬찬히 살피십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내며 우쭐거립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런 마음도 담겨 있지 않은 봉헌금을 내고 돌아섭니다. 어떤 과부가 삶이 묻어 있는 봉헌금을 수줍게 함에 넣습니다. 예수님의 눈에는 이 모든 것들이 보입니다. 삶이 담겨 있는 헌금과 삶과 상관없이 내는 돈의 무게가 가늠됩니다. 그동안 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과부의 헌금을 보시고 예수님은 환한 웃음을 지으십니다. 동전 두 개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 는 고단한 삶 중에도 하느님을 향한 마음,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주일의 삶을 살고, 우리는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성당에 왔습니다. 오늘도 미사 중에 봉헌을 하겠지요. 예수님은 봉 헌함 맞은 편에 앉아 우리를 관찰하십니다. 무엇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있는지 유 심히 살피고 계십니다. ‘지난 한 주간, 또 정신없이 지낸 한 주였습니다. 누구 때문에 무슨 일 때문에 힘든 한 주였고, 또한 기분 좋은 한 주였습 니다. 기쁨과 행복, 속상함과 외로움의 한 주를 살아 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한 주를 살게 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 을 담아 당신께 봉헌합니다.’ 이런 마음이 담긴 봉헌을 기대하시며 예수님께서는 헌금함 앞에 앉아 계십니다. 봉헌은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표현되지만, 그 물질적인 것 안에는 내 마 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뿐 아니라 삶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지난 일주일 중 에서 어떤 삶을 주님께 봉헌하시렵니까? 어떤 마음과 어떤 행위를 그분께 드리겠습니까? 봉헌금을 내지 않는 저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무엇을 봉헌하니? 봉헌을 하 기는 하니?’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질책이 고스란히 나에게 되돌아옵니다. ‘받기만 좋아 하는 놈, 나와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그런 척하며 사는 놈, 그래서 내놓을 것이 없는 놈’ 다음 주에는 좀 더 진짜인 삶, 진실한 마음을 봉헌하기 위해 한 주 잘 살아야겠다 는 소박한 다짐을 합니다.

2


삶의 향기

2015. 11. 8

마음에도 진보가 필요하다. 장경선 벨라뎃다 | 운정 성당

내가 무심코 한 일이 상대에게는 큰 슬픔이고 고통일 때가 있다. 내 마음 어디에 눈곱만치의 악의(惡意)를 가지

새까맸지요. 우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런 오빠가.....”

고 있지 않았고 도리어 상대와의 만남이 좋은 관계가 형 성 되었는데도 말이다. 이런 상태를 알아차리게 된 건 일 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집 당한 아버지를 따

탄광이 무너지는 바람에 오빠는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라 사할린에서 살게 된 전채련 어르신과 석혜경 선생님을

“얼마나 아팠으면......”

만나고였다.

“전, 지금도 아파하던 오빠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비 가 오는 날은 더.....”

전채련 어르신은 1943년 일본의 강제징집으로 사할린

어르신의 볼을 타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르신

으로 끌려간 아버지와 오빠를 따라 13살 때 사할린에 오

과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울었다. 이때까지도 알지

게 되었다. 광부였던 아버지가 병이 들어 치료차 우리나라

못 했다.

로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방을 맞았다. 그렇지만 전 채련 어르신 가족들은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없었고 아버

사할린 유일의 한글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새고려신문

지와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사할린이 러시아 땅이 되었고

사에서 교정을 보시는 석혜경 선생님을 한바탕 울게 만든

우리나라와 교류가 단절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바람에 어

후에야 상대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여든을 바라보는 어

린 오빠가 광부노릇을 하면서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했다.

르신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 후에야 말이다. 사할린에 있 으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신문사에 가서 교정을 보게 되다

“우리 오빠는 1교대 2교대 심지어 3교대까지 쉬지 않고 일했어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오빠는 눈만 빼고 온몸이

보니 선생님과 친해졌다. 하루는 차를 마시면서 선생님께 이런저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

☞다음주에 계속

우러리창

그림·손글씨_구민정 엘리사벳

3


혼인과 부부사랑

정서적 친밀함 가정사목부

다른 유형의 친밀함도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특별히 정

도미니코와 아가타의 이러한 친밀함은 어떤 명백한 이

서적 친밀함은 묘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전에 언급한

슈나 도전이 아니라 때론 다소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

여러 친밀함은 배우자와 함께 외적인 사건이나 대상을 기

는 무엇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초로 하여 무엇인가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

깊은 친밀함을 형성하게 해주었습니다. 만일 정서적인 친

서적 친밀함은 깊이 있게 ‘자신(self)’을 공유하는 데서 오

밀함을 갖고 있는 부부 중 한 사람에게 배우자에 대해 물

는 연대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서적인 친밀함을

어본다면, 분명 얼굴에 미소를 띠면서 그들의 관계에서

나누는 부부들은 배우자의 일상생활에 주의를 기울이는

배우자가 얼마나 훌륭한 존재인지를 칭찬하며 대답할 것

특별한 애정을 보입니다.

입니다.

도미니코와 아가타는 평범한 부부로 25년을 함께 살았

지금까지 우리는 친밀함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살펴보

습니다. 두 자녀를 두었는데 모두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

았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우리는 한가지의 친밀

다. 도미니코는 은행원이고 아가타는 초등학교 선생님입

함의 정의에 근거하여 흑백논리적인 사고를 자주 합니다.

니다. 둘 다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했고 주된 관심을 자

하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친밀함이 존재하며, 배우자와

신들의 일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부는 상대방이 하

당신의 친밀함의 정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는 일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할 것입니다.

가 서로에게 첫째가는 지지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배우자와 마음을 열고 친밀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 그래서 도미니코와 아가타는 서로가 하는 이야기를 경 청합니다. 연애 초기부터 그들은 무엇이든 모든 것을 서 로에게 이야기하는 데 몇 시간씩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혼인생활이 정서적인 안식처임을 확신했기 때 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의견 차이가 있었을 때에도, 서로 함께 시간을 내어 상대방의 이야기와 의견을 들어주 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겼습니다.

4

어 봅시다. 당신과 배우자는 어떠한 친밀함을 갖고 있나 요? 또 어떠한 친밀함을 만들어 가기를 원하나요?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2015. 11. 8

위로, 망각과 방관의 거부 위령의 날, 세월호참사를 생각하며 조현철 프란치스코 신부 | 예수회,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아직도 시신도 찾지 못한, 이제는 ‘미수습자’라 불리는

니다. 자식의 시신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 아무리 미워도,

세월호참사 희생자 아홉 분이 아직 배 안에 있습니다. 아

실제 권력인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답니다. 적반하

니, 있다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중의 한 명인 허다윤

장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이게 우리 앞에 놓인 엄연한

학생! 다윤 엄마가 광화문 광장, 세월호 미사 말미에 자신

현실입니다. 도대체 이런 처지에 놓인 이들을 어떻게 위

의 심정을 사람들에게 털어놓았습니다. 1년 6개월이 흘렀

로할 수 있을까?

는데도, 사람들 앞에 서 딸 이야기를 하려니, 눈물부터 흐 르는 엄마입니다. 엄마의 그 마음에 그동안 조금은 무감각 해졌을 제 마음에도 어느새 촉촉이 물기가 번집니다.

오늘은 위령의 날, 우리는 교회의 전통에 따라 우리보 다 앞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풍습 입니다. 영문도 모른 채 창졸간에 차디찬 바닷속에서 세 상을 떠난 세월호참사의 희생자도 물론 우리의 기억과 기 도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태부족입니다. 희생자들 뒤에 남겨진, 어쩌면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과 억울함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바라보아 야 합니다. 이들의 아픔과 한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 제 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 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 겨 주었으면!”(욥 19,23) 자신의 한과 고통이 묻혀 버리지 않도록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는 욥의 간절한 마음, 바로 다윤 엄마의 마음입니다. 오늘, 다윤 엄마가 욥입니 다. 세월호참사의 미수습자, 그 가족들이 욥입니다. 우리 의 기억이 이들에게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입니다. 포기 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의 위로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기억하는 것에서

다 같은 희생자 가족이지만, 처지가 다르다고 합니다.

시작해야 합니다.

“시신을 찾은 부모, 가족들은 부당하게 행동하는 정부와 대놓고 싸울 수 있지만, 우리 미수습자 가족들은 그렇게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어 간 이들이 있고, 그 뒤

할 수도 없거든요.” 흐느낌 속에서 겨우 내비치는 속내입

에 남겨진 이들이 있습니다! 고통과 슬픔과 억울함은 이

5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들의 한이 되고,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냥 있겠습

있을까? 말하지 못한다고, 어떻게 그리 쉽게 강을 망가뜨

니까! 살아 있는 한, 물러날 순 없습니다. 억울해서, 도저

리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산을 망가뜨리려 할 수 있을

히 그만둘 수 없습니다. 하지만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까? 이제는 역사를 독점하고 왜곡하여, 우리들의 정신까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정의가 더욱 절박해집니

지 넘보려고 하는구나! 그렇게,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과

다.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

억울함의 기억을 역사에서 지워 버리려 할 테지! 세상의

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

합법화된 폭력의 지배로, 사람과 자연 도처에서 신음소리

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욥 19,26-27)

만 넘쳐납니다.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는 분을 찾는 욥의 간절한 마음, 바로 다윤 엄마의 마음입니다. 오늘, 다윤 엄마가 바로 욥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의 고통과 한을

입니다. 세월호참사의 미수습자, 그 가족들이 욥입니다.

기억하기, 희생자들과 함께 폭력에 맞서기, 이들에게 큰

우리의 위로는 이들의 애원과 염원에 대한 응답으로 시작

위로가 됩니다. 예수의 말씀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행복

해야 할 것입니다.

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 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

그러고 보니, 오늘 이 땅에는 숱한 욥들이 울부짖고 있

할 것이다.”(마태 5,4.6) 기억과 연대로 세상의 폭력에 맞

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이 떠오릅니다. 해고가 개인만이

서고 폭력의 희생자들과 함께하려는 우리도 큰 위로를

아니라 한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업주는 생각

받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예수의 말씀이 현실이 될 것

해 보았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거의 3000에 이르는 인원

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의 ‘정리해고’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회계 조작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을 통해서. 어떻게 지금까지 일하던 사람들을 문자 하나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

로 해고할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멀

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

쩡한 회사를 문 닫아 버리고 더 싼 임금을 찾아 옮길 수

다.”(마태 5,7.9.10)

있을까? 어떻게 대기업은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해도 아 무런 법적 제지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한 개인

위로는 기억이고, 망각의 거부입니다. 위로는 연대이고,

의 집 앞에, 논밭에, 높이가 100미터나 되는 철탑을 그토

방관의 거부입니다. 기억과 연대로 위로할 때에, 우리는

록 쉽게 박아 버릴 수 있을까? 어떻게 공기업인 마사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억울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 온

가 앳된 학생들이 오가고 주민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

이 땅의 모든 이들, 산과 강과 바다, 그리고 그 안의 모든

에 대형 경마도박장을 몰래 지을 수가 있을까? 어떻게 정

피조물들에게 사도 바오로의 말씀으로 조그만 위로를 건

부가 수많은 사람들을 도박중독자로 만들고 그들의 가정

넬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

을 파괴하는 경마도박장을 합법이라고 방치, 옹호할 수

니다.”(로마 5,5)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6


2015. 11. 8

주님 도와주소서. 저의 눈이 자비로워져서

저의 발이 자비로워져서 제가 피곤하고 지쳐도

결코 겉모습으로 의심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저의 이웃을 서둘러 돕게 하여 주소서.

언제나 제 이웃의 영혼 안에 있는 아름다운 것을 알아 보고 그들을 돕게 하여 주소서.

저의 마음이 자비로워져서 제가 이웃의 모든 고통을 함께 나누게 하여 주소서.

저의 귀가 자비로워져서 이웃의 어려움에 주의를 기울이며 그들의 고통과 탄식에 무관심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저의 혀가 자비로워져서 결코 다른 사람에 대하여 험담을 하지 않고 모든 이를 위로하고 용서하는 말을 하게 하여 주소서. 저의 손이 자비로워져서 많은 선행을 하게 하여 주소서. - 파우스티나 성인의 기도 /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31차 청소년주일 담화문 중에서

7


청소

신곡2동 청소년부

지난여름, 메르스의 영향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오지 못한 아 쉬운 마음에 한마음으로 42명의 친구들, 9명의 선생님들이 1박2일 가을캠프를 다녀왔어요!!!

회장단 프로그램 선생님들 없이 프로그램 구상하고, 준비물 챙기고, 진행까지 완벽하게!! 밀알 의 리더십을 보이며 폭풍 성장 한 2년 후 예비교사 “효승, 동근, 서영” 입니다^^

자유시간! 노끈 한줄만 있어도 알아서 잘 놀아요! 남학생들의 림보 배틀!!

캠프 파이어

가을캠프 파견미사

밤늦게 진행된 미사! 신부님께서 우리 청소년 소박하게 캠프파이어도 했어요! 모닥불을 피우고 포크댄스 도 하고, 밤하늘 별도 구경했어요! 8

한 명 한 명과 평화의 인 사를 나누셨어요!


교구장 동정

2015. 11. 8

11월 8(주일) 16시

견진성사 - 화정동 성당

10(화)~12(목)

제21회 한일주교교류모임 - 요코하마교구

14(토)

평신도단체협의회 총회 미사 - 교구청 경당

17시

교구소식

떼제 기도 모임 U-Taize

‘순교자공경명도회’ 설립을 위한 교육

일시: 11/20(금) 19:30 매달 셋째 주(금)

대상: ① 본당 신부님의 추천자(인원수 제한없음)

장소: 주교좌 의정부 성당 내 사적지 성당

②새로 설립 된 본당 회장 또는 분회장

대상: 의정부 교구 청년, 청소년 및 관심 있는 누구나

일시: 11/28(토) 14시~17시

장소: 신앙교육원

페이스북 U-taize에서 떼제 기도모임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 5천원

신청기간: 11/19(목)까지

신청방법: 교구 홈페이지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의정부교구청 혼인교리

이메일 cujbmhc@hanmail.net, 팩스 031-850-1580

일시: 11/12, 매월 둘째 주(목) 19:30~22:30 장소: 교구청 지하 대회의실 문의: 가정사목부 031-850-1448

사회사목국 8지구 하늘지기미사 8지구 일시: 11/11(수), 10시

장소: 교하 성당

2지구 일시: 11/13(금), 10시

장소: 지금동 성당

제5회 U-Festival Choir (청년 성가축제) 안내 “의정부교구 청년들의 성가축제에 많은 신자분들과 청소년, 청년 들을 초대합니다.” 문의: 청소년사목국 031-850-1460 일시: 11/21(토) 18:30~20:30 장소: 참회와 속죄의 성당

미사•피정

한마음청소년수련원 2016 청소년겨울피정 모집 대상: 청소년부(중 · 고등부) 주일학교 날짜: 1/4~29(1박2일 /12차수) 홈페이지참조 /문의: 031-840-0742 한국외방선교회 후원회미사 11/14(토) 10시: 일산 후곡 성당 11/21(토) 10시: 주교좌 의정부 성당 문의 02-3673-2525 교구성령쇄신봉사회 철야기도회(미사와 함께) 일시/장소: 매주(금)22~2시 마두동 성당 강사: (11/13)김종천 세례자요한(청주교구) (11/20)박성준 세례자요한 신부(대전교구) 교구형제기도회 매월둘 · 넷째(토)18:30~21시 능곡 성당(11/14)강사: 주낙길 바오로수사 문의: 총무부 010-8729-0025 성모님과 함께 하는 일일 피정 일시: 11/9(월) 9:30~16:30 장소: 송추 성당(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477-31) 접수비: 삼천원 (점심, 간식포함) 대상 : 쎌회원 및 일반신자 /문의: 파티마의 세 계 사도직 의정부지부 010-8826-2023

『나무그늘』 ‘내 마음의 보물상자’에서 그림을 공모합니다.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주제에 상관없이 자유 롭게 표현한 작품을 보내 주세요. 채택된 그림은 《나무그늘》에 실어드리고 예쁜 선물도 보내드립니다. 문의: 031-850-1447 이메일: samok@ujb.ucatholic.or.kr 보낼 곳: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

예수회 금요침묵피정 주제/강사: 신앙으로도 극복 할 수 없는 갱년기 -어찌하옵니까?, 주님!- / 문재석 신부 일시/장소: 11/13 (금) 10시∼15:10 / 예수회 후원회 문의: 02-3276-7777(예수회 후원회)/무료, 미사봉헌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강사: 하느님과의 친밀함 / 류형렬 신부 일시: 11/16 (월) 13:30∼16:30 장소: 마두동성당 4층 소성전 (고양시 일산동구 일 산로 254) /문의: 010-3312-4969/무료, 미사봉헌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강사: 세상 속에서 세상 너머를 바라보기 - 교회와 사회 /김민 신부 일시/장소: 11/18(수) 13:30∼16:30 /예수회센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문의: 02-3276-7777 /무료, 미사봉헌

스승 예수 하루 피정 제목: 영원을 바라보는 하루 피정 일시: 11/15 10시~17시 장소: 스승예수 서울 본원 대상: 길을 찾는 34세 미만 여성 문의: 010-9816-0072 pddm.or.kr

수도생활 체험피정(노장년층) 일시: 12/18(금) 16:00~20(일) 13:30 장소: 성 베네딕도 왜관 피정의 집 참가비: 14만원, (대구은행 504-10-102896-6, (재)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 접수 후 입금 신청 및 문의: 054-971-0722, 010-3567-6083

영성 소나타 II_책에게 예수님 따르기를 묻다 강의/기도/미사: 예수회 정강엽 베네딕도 신부 일시: 11/16(월) 13:30~16:30, 3강: 죽음의 수용 소에서_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사람들 장소: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소강당 /문의: 02-705-4711

제주 면형의집 피정(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수도회 수사신부님들과 함께하는 평화, 성지순 례, 미사, 올레길, 오름 트레킹, 역사탐방 일시: 11/14~16, 11/23~25, 12/1~3, 12/12~14, 12/31~16년1/2일, 1/3~5 문의 : 02-773-1463

제주 자연 피정 (성이시돌 02-773-1455) 일시: 11/17~20, 11/29~12/2, 12/5~8, 12/30~1/2 서울삼성산 11월 2박3일 치유대피정 일시: 11/13(금)18시~15(일)15시 문의: 010-3310-8826/02-874-6346 9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Fiat수도생활체험피정 일시: 11/28(토)~29(일) 문의: 010-8920-9423 대상: 34세 미만 미혼 남녀 /회비 2만원 교육•모집

거룩한독서(시편) 일시: 11/12(목)10시미사후 장소: 행신1동 성당(소성전) 강사: 두현자 율리아나 준비물: 성경/문의: 010- 4072-2726 행복충전원 모집 공지 행복충전원봉사자 수시 모집중 제4회 행복충전데이 일시: 11/14 (토), 신앙교육원 문의: 070-8260-6307 민족화해학교 1기 (2단계) 심화과정 주제: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대상: 1기 수료생 및 관심 있는 교우 일정: 11/20(금) 18시~21(토) 17:30 참가비: 4만원(1인) /신청: ~11/13(금)까지 문의: 031-941-6235~6 /장소: 민족화해센터 www.pu2046.kr (홈페이지 일정 참조) 살레시오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 단원 모집 대상: 예비대학생과 대학생 및 20대 청년 장소: 미얀마 양곤/ 일시:2016. 2/6~15 접수: w ww.dbym.net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 일 접수/ 11/29 마감 문의: 02-828-3530 / 010-9123-4010 인천교구 지혜의 샘(북방선교기도공동체) 교육 일정 기도(10:30~12): 화(성체현시와 성시간), 금(다락방기도), 토(북방선교를 위한 묵주기도) 성경강의(13~15:50): 화(신약), 금(구약) 토(테마별 특강), 도시락지참, 회비 무료 화,금,토 16~17시 파견미사 있음 수요철야 (21시 성경강의, 이상희 신부 22시미사) 부천시 송내동 366-5 지혜의 샘 /032-343-1871 2016년 해외선교사를 위한 교육 대상: 해외 파견 명령을 받은 선교사, 교포사목자 일시: 22차 2016년 1/18(월)~2/18(목) 문의: 02-953-0613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 2016 살레시오 초등부 겨울신앙학교 주제: “예수님과 새롭게 즐겁게” 일정: 2016년 1/7(목)~8(금), 12(화)~13(수), 14(목)~15(금), 16(토)~17(일) 장소: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대전) 교육비: 52,000원/인(간식포함) 문의 및 접수: 042-584-0654(본당별 선착순) 향심기도 소개강의 대상: 누구나 / 지도: 김귀웅 신부 일시: 11/19부터 매주(목) 14시~16시(4주간) 장소: 마리아니스트센터 / 회비 1만원 문의: 031-926-3091, 010-5267-1380 대중교통: 150번, 707번, 33번, 9707번, 870번 고양시 덕양구 호수로 76-13 10

2015년 하반기 문화의 복음화 포럼 주제: 대중문화에 나타난 몸 일시: 11/13(금) 14시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주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문의: 02-460-762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 (국내입양전문) 입양상담 및 미혼모상담 문의: 02-764-4741~3 www.holyfcac.or.kr 서강대학교평생교육원 평생학습의 성지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의 특별한 강좌 http://scec.sogang.ac.kr 서양미술속 교회미술 [기초반] 12/7~2/29(총12주 /24시간) 매주(월) 10시~12시 [심화반] 12/9~3/2(총12주 /24시간) 매주(수) 10시~12시 서울역사와 골목길 여행 12/15~2/23(총10주 /30시간) 매주(화) 10시~1시 문의: 02-705-8718,705-8218 안내•기타

성인 발달장애인 자활기금마련 조이콘서트 일시: 11/15 (일) 17시 장소: 여의도 KBS홀 사회: 유열 /출연자: 김종서 밴드, 이영현, 서문 탁, 김필,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최 문석, 바이올리니스트 김강훈 &앙상블 일소뇨,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남재영, 기쁨터 가족합창단 문의: 010-9087-9060 , 031-904-6990 기쁨터 11월 바오로딸 문화마당 강좌 안내 주제: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 수련 일시: 11/25(수) 15~17시(강사 문종원 신부) 장소: 알베리오네센터(4호선 미아사거리역) 신청: 02-944-0849/바오로딸 인터넷서점 pauline.or.kr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입주자 모집 총 264세대(24평형 계약 진행 중, 35평형 마감) 032-280-1500, 1600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성당, 헬스장, 사우나,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실 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성모요양원 연계 인천시 서구 심곡동 위치 (서인천IC 자동차 5분거리)

늘푸른자활의집 (무료 거주형 치료공동체) 저소득층 알코올, 도박, 컴퓨터 중독치료 대상: 19~50세 남성, 그리스도수도회 운영 문의: 031-953-3492 www.green1004.or.kr 제 47차 아일랜드 영어연수생 모집 초 · 중 · 고: 1/6~2/12(3,5주 선택) 대 · 일반: 1/3~2/14(6주 or 장기) IBAT, ATC 학원 & DCU 대학교 어학당 ※세계 각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 문의: 그린피스 이엔티 02-3446-4253 제11회 평화방송 가톨릭 영어캠프 영국 : 전세계 상위 1% 명문대학교 캠프 바티칸 순례와 영국+서유럽3개국 투어 기간: 1/10~1/29(3주), 대상: 초3~고2 장소: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유럽 일원 필리핀: 예수회 신부님 영성수업과 미사 성 김대건안드레아성지(롤롬보이) 순례 기간: 1/3~1/30(4주), 대상: 초2~중3 장소: 필리핀 마닐라 고급리조트 문의 : 02-734-0999, www.pbc.co.kr 동반자 1인 100만원 할인 성모님발현지 13일 (389만원) : 출발일-11/23, 2/15, 3/7 이태리/스위스/프랑스/벨기에 11일 (419만원) : 출발일-12/7, 1/12, 1/26, 2/15, 3/15 라파엘여행사 성지순례 /문의: 02-778-8565 광주청소년수련원 필리핀 영어연수 청소년영어캠프: 1/3일~1/31일(4주) 대학생: 1차 1/3, 2차 2/27(8주) 가족영어연수: 1/3(4주, 8주) 특징: 영어연수, 체험활동, 해외봉사 문의: 국제교류팀 070-4365-7297 가톨릭여행사 02-319-2533 1/11 이스라엘 이탈리아 12일 415만원 1/15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395만원 2/11 스페인 포르투칼 13일 395만원 2/19 이스라엘 이탈리아 11일 395만원 천주교 봉안당 하늘로 가는 길목’ 분양안내 시설: 넓고 깔끔한 공간의 안치단과 FDA인증 도자기 위치: 가평 현리 연인산로 대성전(성당)윗층 위치 문의: 1599-8316 / www.하늘로가는길목.com ※상시 위령미사 봉헌 및 기도의 전당

성 소 모 임 수도회명

일시

장소

문의

툿찡포교베네딕도회대구수녀원

11/21(토)~22(주일)

툿찡포교베네딕도회대구수녀원

010-8519-3431

성가소비녀회 의정부관구

11/7(토) 14시

예수회

11/14(토) 14시

성가소비녀회 총원(서울 길음동) 010-6357-5806 관구본부(서강대 옆)

010-6245-1608

성 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11/15(주일) 14시

수원 본원

010-8833-8107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11/15(주일) 14시~17시

돈암동수녀원

010-5033-9302


2015. 11. 8

교회와 사회

순례의 끝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제 4차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순례단이 (단장 김희중 대 주교, 황용대 목사)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로마를 방문

이라면서 본인도 2014년 일치주간에 성당에서 설교를 한 경험을 나누었다.

하였다. 김희중 광주대교구장과 목사 7명, 수녀 1명, 문화 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관 국장 1명, 위원 2명, 담당간사

손정명 수녀는 ‘일치아카데미’를 한국에서 열고 있는데

2명, 언론사 2명 과 통역까지 총 17명이 순례단으로 참가

다양한 강의를 통해 평신도들간의 친교와 배움의 시간을

하였다.

가져 부정적인 감정과 잘못된 인식을 고쳐나가고 있으며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한국 교회의 일치운동을 자

27일 아시시를 방문하고 28일 오전에는 제2차 바티칸 공

랑하였다.

의회 종교 자유에 관한 선언 ‘우리 시대’ 50주년 기념, 프란 치스코 교황이 주관하는 수요 일반알현에서 교황을 만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였다.

파렐 대주교는 복음 안에 공통점을 찾아가는 한국 순례 단의 이야기가 행복하다면서 아일랜드에서 자란 자신이

이어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사무총장인 브라이언

어렸을 때, 죽음을 맞이한 동급생의 장례미사를 차마 들어

파렐 대주교를 예방하였다. 파렐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오지 못하고 밖에서 지켜보던 국교회 친구가 생각난다면

바티칸에 온 것을 환영하고 현대세계에서 그리스도교들

서 고향으로 휴가를 갈 때면 서로의 교회를 방문할 수 있

간의 대화와 상호 이해를 위한 노력과 사회를 위한 공동

게 바뀌었다고 경험담을 나누었다. 파렐 대주교는 한국이

봉사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리스도인 일치촉진과 종교간 대화의 좋은 본보기라며 더욱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대하였다.

김희중 대주교는 답사를 통해 한국이 가톨릭과 개신교 의 차이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던 것에서 일치기도와

김태현 목사는 순례의 끝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운동을 통해 신앙의 공동유산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기

서 한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교가 한국사회를 위해 무엇

도하며, 차이보다는 공통의 유산이 더 많다는 것을 인식해

을 해야 할지 고민하겠다면서 선물을 전달하였다. 다양한

가고 있다고 전하였다.

종파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조각보를 선물하고, 순 례단의 기도집에 한국을 위한 기도를 파렐 대주교에게 부

황용대 목사도 교회의 이름으로 환대에 감사하며 가톨

탁하였다.

릭이 다른 종교에 대해 크게 열려있음이 놀라웠다고 인사

파렐 대주교는 하느님께 한국을 위한 축복을 청하고 평

를 전했다.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화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형제애와 사랑이 실천되기를 바

다른 사람들도 그리스도교 일치에 참여하도록 설득할 것

라는 기도를 적어주었다. ▶ 출처 : 바티칸 방송국 http://kr.radiovaticana.va/news

1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