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bjubo 1115

우측 코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코드로 ‘보이스 아이’를 접촉하면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 됩니다.

봉헌 생활의 해

연중 제33주일 · 평신도 주일

2015년 11월 15일 (나해)

천주교 의정부교구(http://ucatholic.or.kr) •발행인 이기헌 •편집 문화미디어국 •제607호 •주소 11674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대표), 850-1433~5(문화미디어국)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엔리케 시모네, 스페인, Flevit super illam (He wept over it), 1892

“지금 이 세상을 구원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압니까?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일은 가톨릭 학교 설립이나 성당 신축이나 사제 양성이 아니라 각 본당마다 사도직 정신이 투철한 평신도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 교황 성 비오 10세(1835-1914)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다니 12,1-3

히브 10,11-14.18

복음 환호송

시편 16(15),5와 8.9-10.11(⊙ 1 참조)

루카 21,36 참조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알렐루야.

◯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

를 쥐고 계시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 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 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 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 당신이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하여라.⊙ 복음

마르 13,24-32

영성체송

시편 73(72),28

저는 하느님 곁에 있어 행복하옵니다. 주 하느님을 피신 처로 삼으리이다.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2_말씀의 향기

3_삶의 향기

4_혼인과 부부사랑

5~7_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8_청소년

9_알림

11_교회와 사회

※ 바로 잡습니다. 11월 8일자 주보 1면의 ‘연중 제32주일 · 평신도 주일’을 ‘연중 제32주일’로 정정합니다.

말씀의 향기

호시우보(虎視牛步) 박병주 세례자 요한 신부 안식년

벌써 2015년 달력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교회력으로도 이제 두 주를 남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보내며, 오 늘 들은 복음 말씀은 종말에 관한 말씀입니다. ‘언제인지 모르는 그날,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을 떨치며 이 세상에 올 것이다.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전조현상 이 일어날 터인데 너희는 그것을 잘 알아차리도록 항상 깨어 있어라.’ 성서에서 이야기하는 종말은 절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예 수님이 다시 오시는 희망의 날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아무도 모르는 어느 날입니다. 때를 모르는 종말을 잘 맞이 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미’ 와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느님의 나라를 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虎視牛步(호시우보)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떠올린 한자성어입니다. ‘호랑이의 눈으로 보고, 소처럼 걸어가라’라는 뜻입니다. 호랑 이는 멀리 봅니다. 그리고 예민하게 봅니다.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먹잇감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눈을 가졌습니 다. 우리 신앙에도 이러한 호시(虎視)가 필요합니다. 그분이 오시는 작은 종말의 전조를 볼 수 있는 호랑이의 눈 을 가져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표징들을 주십니다. 수없이 많은 일들과 관계 속에서 하느님은 나에게 말씀을 건네고 계십니다. 붉은빛의 가을은 나에게 겸손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풀 죽은 친구의 표정은 나에게 따뜻한 손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의 가시 돋친 말은 나를 내면의 성찰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랑이의 눈으로 우보(牛步) 해야 합니다. 황소처럼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고 가는 것이 신앙의 길입니 다. 牛步千里(우보천리)라 했습니다. 느린 황소의 걸음이지만 멈추지 않는 걸음은 천리를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천리의 끝자락에 구름을 타고 오시는 희망의 종말이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있을 것입니다.

2

삶의 향기

2015. 11. 15

마음에도 진보가 필요하다. 장경선 벨라뎃다 | 운정 성당

“선생님은 고향이 어디세요?”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고통스럽고 슬프고 아픈 기억을

“경상도예요.”

끄집어낸다는 게 살아남은 당사자들에게는 가슴이 찢어지

“영주귀국(사할린 한인 1세대와 1945년 8월 15일 출생한

는 고통이었다.

한인 2세대들에게 우리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제도) 은 왜 안 하셨어요?”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섬세하기에 어렵다. 김

“전 여기가 좋아요.” 선생님 대답은 명쾌했다.

수환 추기경님은 머리에 있던 사랑이 가슴까지 오는데 70

“그럼, 선생님 부모님은 영주귀국 하셨나요?”

년이 걸렸다 하고, 작가 김훈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사

“아니에요.”

랑이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진보를 위한 묘약

“그럼….” “고향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잠

은 ‘사랑’밖에 없다. 친절한 말과 부드러운 눈빛과 아름다

시 선생님이 말씀을 멎었다.

운 미소가 넘쳐나도 그 속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 라고 한다. 사랑 없는 정의는 도리어 세상을 불행하게 만

“우리 아버지는 날마다 고향을 그리워했어요. 그리움이 병이 되어 빨리 하늘나라로 떠나셨는지도 몰라요….” 선생님 눈에 눈물이 고였다. 턱, 내 명치에 슬픔이 걸리

든다고 한다. 사랑하기 참 어렵다. 그러나 용기를 내 보자. 진심이 담겼다면 부족한 마음이라도 사랑으로 받아줄 그 사람이 있을 테니까.

고 말았다. “아픈 기억을, 그것도 국가를 위해 끄집어내는 사람들을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에라도 상대를 대할 때 깊은 사랑

보면 참 대단해 보여요. 전 아직 이런 말 끄집어내기가 힘

을 담을 수 있도록, 내 마음이 조금 진보하게 되어 다행이

들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거든요.”

다. 전채련 어르신, 석혜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 제5회 삶의 향기 공모전 수상자 명단은 교구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러리창

그림·손글씨_구민정 엘리사벳

3

혼인과 부부사랑

친밀함과 불안 가정사목부

배우자와 여러 가지 문제로 논쟁을 할 때, 부부는 불안

다툼을 한 후에 부부에게 남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뿐

을 느낍니다. 많이 불안할 수도 있고 다소 덜 불안할 수도

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정관리라는 주제가 부부의 혼인생

있지만 어쨌든 불안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부부 각자는

활에 독이 되어 남게 되었습니다. 부부사이의 돈에 관한

불안에 대처하는 자기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

갈등은 부부의 친밀함을 만드는 데에 계속적인 어려움으

서 살펴 본 대로, 물리적으로 혹은 언어적으로 충동적인

로 작용할 것입니다.

표현을 할 수도 있고 회피하거나 침묵하거나 거리를 둘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부가 논쟁에 원인이 된 문

부부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사

제를 배우자와 함께 해결하려고 할 때, 더욱 친밀해질 수

베리오가 에스테르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요? “여

있다는 것입니다.

보, 나는 우리의 재정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모르겠어. 우리는 돈 문제가 나올 때마다 심하게 다투

논쟁을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잖아. 우리 둘 다 적절하다고 느끼는 계획을 함께 세울

그리고 나는 무엇을 느끼는지 이야기를 함으로써 상호 이

수 있지 않을까? 나와 당신에게 적절한 대안을 함께 찾아

해와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설사 내가 온전히 동

보도록 하자.” 에스테르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물론 그녀

의하지 않더라도, 배우자와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

가 여전히 방어적으로 대할 수 있고 남편과 함께 재정 계

에서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자와의

획을 세우려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진

친밀함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어린 초대에 마침내 응할 것입니다. “좋아요. 함께 세워 봐요. 대신 우리 대화할 때 서로 공격하지 않고 흥분하지

에스테르와 사베리오는 재정관리를 둘러싸고 다툼이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벌어졌습니다.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둘은 친밀함을 느끼 기 어려웠습니다. 사베리오는 에스테르를 쫒아다니며 저

그러므로 부부가 서로 불안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

축의 중요성을 설교하고 돈 문제에 대한 무책임을 비난하

요합니다. 다툼을 통해 일어나는 불안을 부부가 어떻게

며 자신의 불안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비판과 지식을 통

다루느냐가 부부사이에 논쟁이 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서 에스테르를 제압하려 했습니다. 혼인생활에서 에스

지 없는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안과 서

테르는 사베리오의 추궁에 늘 침묵을 통한 거리두기로 방

로에 대한 친밀함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어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사베리오의 비난 을 받은 후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4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2015. 11. 15

‘나의 소녀시대’, 그래서 돌아가고 싶냐고? 아니! 김원 로사

제목도 친근하다. 타이완 영화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2015)는 좀 뻔한 데 귀엽고 쿡쿡 웃음이 나온다. 우리나라와 타이완의 입시제도며 청소년들의 관심사, 고교 생활 등이 적어도 십 수 년 전만 해도 대단히 비슷했음에 깜짝 놀랐다. 때로는 우리나라 얘기 같아서, 객석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졌다. 그렇 게 극장에서 킬킬대며 영화를 본 게 무척 오랜만이었다. 2015년 20회 부산국 제영화제에서 (폐막식 표를 구하지 못한 내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였다. 꼭 개 봉했으면 하는 작품 중 하나다. 타이완 이야긴데 묘한 기시감과 동질감, 심지어 ‘유덕화’에 대한 열광까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놈의 지긋지긋한 ‘행운의 편지’가 맺어 준, 운명 과도 같은 사이라니! 그게 그렇게 웃길 줄이야! 디테일이나 사소한 에피소드 때 문에 확 애정이 가는 영화였다. 웃고 있는데 어쩐지 코끝이 찡했다. 뻔하고 과 장 됐다고 해도, 우리가 통과한 어떤 시대에 대한 아련한 향수나 그리움은 늘 소중한 법이니까. 우리 사회만큼이나 타이완 도 복고열풍인가 보다. 그럼에도 ‘옛날로 돌아가’면서까지 되새겨 보고 싶은 것들은 그만큼 모두가 공유하는 보편 기억일 것이다. 회사와 일밖에 모르는 여주인공은 삭막한 중간관리자가 된 현재의 자신에 대해 반성하며, 18세 고교시절을 추억 한다. “열여덟 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길에서 마주치면, 저 애들처럼 비웃겠지?” 이윽고 책상 위의 낡아 빠진 ‘소니 카 세트 테이프 레코더’가 신상품으로 변하는 화면을 기점으 로 소녀시절이 펼쳐진다. 남녀공학 학교의 ‘남신’과 ‘짱’, ‘여 신’의 소개가 이어지고 그저 ‘평범한 아이’인 주인공 나의 이야기도 나온다. 학교에서 싸움 잘하고 공부는 못해도 의 리 있는 ‘짱’이, 모범생으로 변해가는 스토리가 주축이다. 정말 어느 학교나 있을 법한 별별 캐릭터가 다 감초로 등장한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비민주적’인 학칙이나 ‘학생주임’ 혹은 군사정권의 그림자가 남아 있는 사회 분위기 등도 묘하게 익숙한 느낌을 준다.

5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시대를 넘나드는 복고 스토리는

영화관에서만 즐기는 것이어야 한다.

어쨌거나, 다시 그 시절을 살 수야 없지 않은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설명은 이렇다. “모두가 고등학교 시절이라는 별난 사춘기를 통과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오 래된 일이든 또는 얼마나 잊고 싶은 일이든, 그 시절 어딘가에는 아름다운 기억 역시 존재한다. 당신에게 진짜로 있었던 즐거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 요즘 타이완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출연했다고 한다. 이번에 부산에 방문해 GV(관객과의 대화)도 했다는데, 대체로 영화를 본 관객들도 재밌었다는 반응이란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나오는 ‘초청작 정보’를 옮겨오면 “타이완에서 온 상큼 발랄한 청춘멜로영화. 전형적이긴 하지만 잘 만들어진 멜로영화. 반항적인 학창시절과 엇갈리는 사랑, 뒤늦은 후회,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에 이르기까지 청춘 멜로영화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다 갖춘 셈. 꼼꼼하게 재현해낸 1990년대 당 시의 모습 역시 공감의 효과를 더한다. (김지석)” 마지막에 흘러나오던 노래 가사까지 낭만적이다. “그대야말로 내가 잡고 싶은 행운이었네.” 부산국제영화제에 취해 있다가 현실로 돌아와 보니 10월도 저물어간다. 유신시대도 아닌데 이게 웬일인가 어안이 벙 벙하다. 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하겠다는 정부 발표는 정말이지, 지금도 몇 년도인가를 묻게 한다. 그 강압적인 입시제 도와 학칙과 온갖 규율과 금기 속을 살았지만, 그래도 다들 18세 때가 그립긴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리움과 추억은, 다 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회 전체가 수십 년 전의 비민주로 퇴보하지는 않는다는 커다 란 믿음이 있기에, 복고열풍도 문화 현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다. 그 시절을 추억한다고 해서, 돌아가고 싶은 것은 아니다. 우리 가 지나온 시절이 지금보다 민주와 인권을 생각지 않는 시대였다 면 더더욱 그러하다. 시대를 넘나드는 복고 스토리는 영화관에서 만 즐기는 것이어야 한다. 어쨌거나, 다시 그 시절을 살 수야 없지 않은가?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6

2015. 11. 15

세상과 소통하는 교황과 교회의 목소리

가난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네델란드의 우트레시의 노숙자들에

이들을 위해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는 진

의해 간행되는 신문사인 스트라디유세지와 인터뷰를 가

리를 말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난

졌다. 다양한 대화를 통해 교황은 개인과 교회의 관심사

함의 증거입니다. 만일 믿는 이가 가난이나 행려자에 대

를 모두 언급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 정육점 주인이 되고

해 말하면서 왕처럼 산다면 안될 일입니다.

싶었던 어린시절의 꿈과 일상, 가난한 이들에 대한 걱정 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자신의 위상에 대해서

두번째 유혹은 정부 지도자들과 합의를 체결하는 것입

는 ‘당장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도 10년쯤 지난 뒤에는

니다. 합의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투명하고 명백

아무도 못 알아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 합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공사업에서는 비리가 생 길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종교인들 양쪽 모두 부패할

인터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어린시절에 대한 기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억으로 시작하였다. 동네 골목에서 축구를 하였고 이웃 들 모두 가까이 살았음을 기억하였다. 그의 기억 속의 부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에 가난이 없기를 희망하였다.

에노스아이레스 이웃 주민들은 가난한 이들을 향한 그의

“우리는 가난이 없어지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

개인적인 헌신의 밑바탕이다.

만, 제가 신앙인이며 죄가 언제나 우리 안에 함께 있음도 압니다. 그리고 언제나 인간의 탐욕과 연대감의 부족, 이

교회의 가난에 대한 응답과 관련된 질문에서 프란치스 코 교황은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노숙자로 이 세상에 오

기심이 가난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가난없는 세상을 상상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모든 이들을 포용하고 싶어합 니다. 모든 이들에게 ‘지붕’을 마련해 주고 싶은 것입니다. 스페인어로 트리플T입니다. 일(Trabajo), 지붕(Techo), 땅(Tierra). 교회는 모든 사람들이 이 트리플 T의 권리가 있다고 설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언제나, 노력하기를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바티칸의 보물들을 다 팔 생각은 없냐는 짓궂은 질문 에도 교황은 ‘바티칸에 보관되어 있는 것들은 교회의 보 물이 아닌 인류의 보물’이라고 대답하고 개인적으로 받는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도 ‘두가지 유혹’에 저항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먼저, 교회가 다른 정당들에 이용당하지 않고 가난한

선물은 팔아서 교황 자선소장인 크라제프스키 대주교에 게 보내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출처 : 바티칸 방송국 http://kr.radiovaticana.va 7

년

청소

밀알 회 장단 친구들

10/31 3지구 밀알 체육대회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3지구 밀알 체육대회 현장에 나와있는 리포터 기싱꿍꼬또입니다! 아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 고 있는데요. 다같이 현장속으로 가볼까요?

지금 이곳은 줄다리기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학생들의 불타는 열정이 보이시나요? 영차! 영차! 잠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오늘 승리는 우리의 것! 피구 우승자들의 넘치는 패기 긴장감 넘치는 경기로 사람들의 혼을 쪽 빼놓았다능. 무서웠다능. 실제 선수들처럼 엄청나네요!

행운 가득한 오늘의 추첨 당첨자 들을 소개합니다~ 당첨이 된 학생들마저 너무 아름답고 멋지네요. 아! 눈부셔... 그리고 우리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들러주신 청소년국 국장 신부님과 사진촬영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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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막을 수 없 었던 3지구 체육대회!! 학생들과 선생님들 신부님들까지 함께 모여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던 하루였어요~ 모두 모여 파견 미사를 하는 순간은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이상으로 3지구 체육대회 현장 리포터 기싱꿍꼬도 였습니다! 축제 준비기간에 고생해준 밀알 학생회와 밀알 선 생님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사에 임한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교구장 동정

2015. 11. 15

11월 15(주일) 11시

견진성사 - 덕정 성당 / 17시 조이콘서트 - KBS

16(월)

교구장배 테니스대회 - 의정부 송산 배수지코트

17(화)

교구청회의 / 20시 능곡 성당 사목방문

18(수)~19(목)

제12차 정기 사제총회 - 한마음수련원

20(금)

14:30

봉헌생활의 해 감사미사 - 명동 주교좌 성당

21(토)

15시

사목회장협의회 총회 - 신앙교육원

10시

교구소식

사회사목국 하늘지기미사 5지구 일시: 11/21(토), 10:30 3지구 일시: 11/20(금), 10시

2016년 임상사목교육(CPE) 안내 장소: 행신2동 성당 장소: 호원동 성당

제5회 U-Festival Choir (청년 성가축제) 안내 “의정부교구 청년들의 성가축제에 많은 신자분들과 청소년, 청년 들을 초대합니다.” 문의: 청소년사목국 031-850-1460 일시: 11/21(토) 18:30~20:30 장소: 참회와 속죄의 성당

목적: 영적 돌봄가 양성 / 인원: 6명 대상: 영적 돌봄에 관심있는 분(65세이하) 일시: 2016. 2/20(토)~6/11(토) / 16주간 매주(토)9시~17시 장소: 남양주 한양병원 한양 CPE센터 교육비: 75만원 (인터뷰 비용 10만원 포함) 문의: Supervisor 고종향 신부 010-2235-2117

‘순교자공경명도회’ 설립을 위한 교육

행주 성당 복원 감사미사

일시: 11/15, 13:30-연도, 14시 - 미사 집전: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장소: 주교좌 의정부 성당

대상자: ① 본당 신부님의 추천자(인원수 제한없음) ②새로 설립 된 본당 회장 또는 분회장 일시·장소: 11/28(토) 14시~17시 신앙교육원 /참가비: 5천원 신청기간: 11/19(목)까지 /신청방법: 홈페이지 신청서 다운, 이메 일(cujbmhc@hanmail.net), 팩스(031-850-1580)

분단 70년, 용서와 화해를 기원하는 위령미사

민족화해학교 1기 (2단계) 심화과정

일시: 12/2(수) 14시

주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선종하신분을 위한 하늘가족 위령미사

일시: 11/23(월) 13시~15:30 내용: 13시-위령기도(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 파주시 적성면 산 2-2) /14시-위령미사(적군묘지,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 55) 문의: 031-941-6235~6(민족화해위원회)

미사•피정

위령성월 일일 피정 일시: 11/28(토)10시~16시 강사: 유영진 루카 신부(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장소: 덕소 성당 대성전 피정비: 1만원(점심도시락제공) 문의: 521-2211(경로우대 문의요망) 형제들을 위한 주말 치유피정 일시: 11/28(토)10시~11/29(일) 17:00, 1박2일 강사: 두현자 율리안나회장 · 안규도 도미니꼬 신부 김영철 베드로 신부, 고영민 안드레아 단장, 박효철 베네딕도 신부 대상: 모든 형제님들 선착순 100명 장소: 민족 화해 센터(참회와 속죄성당 내) 경기 도 파주 /문의,접수: 010-8967-0854 (권 베드 로)/각 본당 성령기도 회장 예수회 금요침묵피정 주제/강사: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 지 않았다.(루가 19,48) / 심종혁 신부 일시/장소: 11/20 (금) 10시∼15:10 / 예수회센터 문의: 02-3276-7777(예수회 후원회) /무료, 미사봉헌

주제: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대상: 1기 수료생 및 관심 있는 교우 참가비: 4만원(1인) 일정: 11/20(금) 18:00~21(토) 17:30 /문의: 031-941-6235~6 장소: 민족화해센터 www.pu2046.kr 홈페이지 일정 참조

최봉도신부 희망기도 2박3일 피정 안내 마음이 가벼워지는 방법 희망기도 (내적치유)피정 일시: 12/11~13(금~일) 14시 미사시작 장소: 참회와속죄성당 민족화해센터 문의: 010-6254-0057

한마음청소년수련원 2016 청소년겨울피정 모집 대상: 청소년부(중 · 고등부) 주일학교 날짜: 1/4~29(1박2일 /12차수) ※ 홈페이지참조 /문의: 031-840-0742

교구성령쇄신봉사회 철야기도회(미사와 함께) 일시/장소: 매주(금)22~02시 마두동 성당 강 사:(11/20) 박성준 세례자요한 신부(대전교구) (11/27)서창은 요셉 (말씀봉사자) 문의: 총무부 010-8729-0025

우이동 예수고난회 명상의집12월피정 1.월피정 일시 : 12/12(토) 주제 : 겨울 산 피정비: 1인당 25,000원 (선착순접수) 일정: 10:30~17시 준비물: 미사준비, 가벼운 마음 2. 철야신심기도(11월) 일시: 11/27(금)~11/28(토) 22시~5시 준비물: 미사준비, 묵주 문의: 02-990-1004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강사: 세상 속에서 세상 너머를 바라보기 - 교회와 사회 / 김민 신부 일시/장소: 11/18 (수) 13:30∼16:30 /예수회센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문의: 02-3276-7777 /무료, 미사봉헌 예수회 월례특강 주제/강사: 하느님과의 친밀함 / 류형렬 신부 일시: 11/16 (월) 13:30∼16:30 장소: 마두동성당 4층 소성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4) 문의: 010-3312-4969 /무료, 미사봉헌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성탄 전례피정 일시: 12/23(수) 16시~25(금) 13:30 장소: 성 베네딕도 왜관 피정의 집 참가비: 15만원, (농협 301-0087-0776-61, 베네딕도 수도원), 접수 후 입금문 신청 및 문의 : 054-971-0722, 010-3567-6083 9

성심수녀회 예수마음배움터 프로그램 문의 : 031-946-2337/8 www.jesumaum.org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2박3일: 12/18(금)~20(일), 1/29(금)~31(일)시작17:30 4박5일: 12/7(월)~11(금), 1/9(토)~13(수)시작14시 8박9일: 11/23(월)~12/1(화), 12/26(토)~1/3(일)시작14시 교회내 활동가를 위한 대림피정 12/5(토)~6(일)시작14시 내적여정 에니어그램 기본1,2과정: 12/4(금)~16(일) 시작 15시 성경통독 효소단식 피정 일시: 42차 11/27(금)~30(월) /43차 12/7(월)~10(목) /44차 2016년 1/4(월)~7(목)/45차 1/29(금)~2/1(월) 회비: 36만원 /장소: 서울 장충동 베네딕도 피정의 집 문의: 피정의집 010-9363-7784/010-3806-7784 젊은이 성경통독 피정(애가,바룩) 일시: 11/27(금)20시~28(토)13시 대상: 35세 미만 미혼여성 장소: 수원 본원, 회비 1만원 문의: 010-8833-8107 제주 성 이시돌 자연피정-올레,한라산,미사,기도,강의 대상: 개인 가족, 본당단체 등 / 문의: 064-796-9181 일시 : 1 1/17~20, 11/29~12/2, 12/30~1/2, 1/10~12, 1/22~24, 1/26~29 가정회복을 위한 기도와 미사(면담기도,말씀) 일시: 11/16(월)13시~16:30 장소: 정동프란치스코회관(1,2호선 시청역) 문의: 010-7282-2422,010-5245-0121 교육•모집

주교좌 의정부성당 대림특강(음악피정) 일시: 12/6(일) 11:30 /교중미사 10:50 시작 강사: 가수 홍민 안젤로 문의: 031-836-1980 주교좌 의정부 성당 마석성당 성가대 교중미사 지휘자(성악전공) 모집 연습시간: 매주(수) 20시~22시 주일 교중미사 전 문의: 성당사무실 031-593-4231 2016가톨릭교리신학원 통신(우편)으로 배우는신학과정 대상: 세례받은 평신도와 수도자(만 18세 이상, 학력제한 없음) /내용: 신구약성경 및 신학 일반 (그리스도론, 전례학 등 26과목) /원서교부 및 접수: 11/16(월)~2016. 2/12(금)우편신청가능 문의: 02-745-8339(내선0번) 홈페이지: ci.catholic.ac.kr(원서다운가능) 2016 살레시오 초등부 겨울신앙학교 주제: “예수님과 새롭게 즐겁게” 일정: 2016년 1/7(목)~8(금), 12(화)~13(수), 14(목)~15(금), 16(토)~17(일) 장소: 살레시오 청소년 수련원(대전) 교육비: 52,000원 /1인(간식포함) 문의 및 접수 : 042-584-0654(본당별 선착순) 10

세인트에프렘합창단 단원모집공고 다성음악과 바로크시대 성음악을 주로 연주 합니다 모집: 각성부 약간명(비브라토 없는 맑은목소리 소유자) 오디션: 매주화요일 정발산성당(8시~10시)연습중 가톨릭성가중 애창성가1곡 시창 문의: 단장 함살레시오 010-9054-3993

제 47차 아일랜드 영어연수생 모집 초 · 중 · 고: 1/6~2/12(3,5주 선택) 대 · 일반: 1/3~2/14(6주 or 장기) IBAT, ATC 학원 & DCU 대학교 어학당 ※세계 각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 문의: 그린피스 이엔티 02-3446-4253

20번째 생활속의 이냐시오 기도모임 정기강좌 안내 제목: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른 이해” 강사: 최현순 데레사(교의신학박사, 서강대교수) 일시: 11/23(월) 19시 /문의: 010-9950-9974 장소: 중산 성당 1층 대강당

동반자 1인 100만원 할인 성모님발현지 13일389만원) : 출발일-11/23, 2/15, 3/7 이태리/스위스/프랑스/벨기에 11일 (419만원) : 출발일-12/7, 1/12, 1/26, 2/15, 3/15 라파엘여행사 성지순례 /문의: 02-778-8565

사회복지법인나자렛성가회 여성발전 프로그램 참여자모집 일시: 11/8~12/6 매주(일)15~17시(초혼 및 재혼 준비여성, 싱글맘) 장소: 나자렛성가회 4층나눔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맞은편) 문의: 031-863-1058, 010-9356-3086 (전화 및 카톡 접수)

2016 미국 겨울영어캠프 및 학교입학 안내 2016 미국 겨울 영어 캠프 영어수업+학교 기숙사 생활+다양한 액티비티+ 주변지역 투어 등 /기간: 1/13~1/30(18일간) 대상: 초4~중3 학생, 선착순 20명 미국 현지 가톨릭 사립학교 입학 대상: 초5~중3 / 1월, 9월 입학 가능 / 장 · 단기 현지 학교 입학 /문의: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 회 산하 오크 인터내셔널 한국 사무국 02-2258-8983, www.oakinternational.co.kr

안내•기타

탄현동성당 설립 15주년 기념 가우디움성가대 연주회 탄현동성당 15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성음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11/21(토) 19:30 장소: 탄현동 성당 대성전 문의: http://cafe.daum.net/tanmusic 무지카사크라소년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일시 · 장소: 11/27(금) 20시, 서울 명동대성당 곡명: Schiffer의 로사리오 미사곡 외 다수 문의: 010-3582-8236(자모회장) 자연잔디장묘지 분양안내 춘천교구 운천성당에서 운영.관리하는 자연잔 디장을 분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운천성당으 로 문의바랍니다. 연락처: 010-3773-1314 제11회 평화방송 가톨릭 영어캠프 영국: 전세계 상위 1% 명문대학교 캠프 바티칸 순례와 영국+서유럽3개국 투어 기간: 1/10~1/29(3주), 대상: 초3~고2 장소: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유럽 일원 필리핀: 예수회 신부님 영성수업과 미사 성 김대건안드레아 성지(롤롬보이) 순례 기간: 1/3~1/30(4주), 대상: 초2~중3 장소: 필리핀 마닐라 고급리조트 문의: 02-734-0999, www.pbc.co.kr 가톨릭여행사 02-319-2533 1/11 이스라엘 이탈리아 12일 415만원 1/15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395만원 2/11 스페인 포르투칼 13일 395만원 2/19 이스라엘 이탈리아 11일 395만원

제주도 관광안내 제주운전기사사도회에서는가족, 효도, 단체 관광 및 성지안내 차량, 호텔, 팬션 예약 가능 문의: 064-758-6476, 010-4566-6476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입주자 모집 총 264세대(24평형 계약 진행 중, 35평형 마감) 032-280-1500, 1600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성당, 헬스장, 사우나,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실 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성모요양원 연계 인천시 서구 심곡동 위치 (서인천IC 자동차 5분거리)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대한민국인권상 수상, 서울대병원모자병원 정신장애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적 환경 영성적 인지환경치료 프로그램 운영 기초생활수급권자 입원 가능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운영,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문의: 031-639-3700, www.standrew.co.kr 경력간호사 모집 031-639-3912 /자원봉사문의 031-639-3725 (박준현 루카 신부) 천주교 봉안당 하늘로 가는 길목’ 분양안내 시설: 넓고 깔끔한 공간의 안치단과 FDA인증 도자기 위치: 가평 현리 연인산로 대성전(성당)윗층 위치 문의: 1599-8316 / (www.하늘로가는길목.com) ※ 상시 위령미사 봉헌 및 기도의 전당

성 소 모 임 수도회명

일시

장소

문의

보혈선교수녀회

11/22(주일) 13시

백석동 성당

010-2379-1638

살레시오회

11/28~29(넷째 주 토,일)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 수도원

010-3894-1332

2015. 11. 15

교회와 사회

천주교 주교들, 사목 현장 체험 -장애인.노숙인 복지시설, 4대강 현장, 소공동체 모범본당 방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주최하는 ‘주교 현장 체험’이 진행 중이다.

특히, 낙동강 중류의 대형 보와 지류 하천에서 진행된 4대강 현장 방문은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를 비롯하여 가장 많은 13명의 주교가 참석하였다. 주제는

‘주교 현장 체험’은 2013년 6월 11-12일에 ‘교회의 세속 화와 쇄신’을 주제로 열린 주교 연수에서 현장 체험 추진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한 통합적 생태론을 위한 교회의 역 할과 쇄신’이다.

이 결의됐으며, 세 곳의 현장을 선정하여 2014년 5월과 6월에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 2014년 주교 현장 체험 중 주교단이 호스피스 시설인 성모꽃마을을 방문, 시설 직원과 봉사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 2014년 주교 현장 체험 중 주교단이 새만금 사업 현장을 방문, 대규모 토건 난개발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주교단은 6일 오전 4대강 현장과 가까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오리엔테이

현장 체험을 위해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사회복지위

션을 가진 뒤 현장으로 이동, 칠곡보 주변의 개발과 침수

원회, 정의평화위원회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주교들

피해, 해평습지의 망가진 철새도래지와 구미취수장의 실

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체

태를 관찰하고, 피해 농민과 어민의 증언을 들었다. 이어

험에는 주교 24명이 네 곳 중 한 곳을 택해 참석한다.

감천 합수부와 구미보 일대의 역행침식 실태, 내성천과 영주댐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5년 11월 4일(수)

이 프로그램에는 염수정 추기경(서울), 김희중 대주교

-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둘다섯해누리

(광주), 조환길 대주교(대구), 김지석 주교(원주), 장봉훈 주

2015년 11월 6일(금)

교(청주), 이기헌 주교(의정부), 권혁주 주교(안동), 유흥식

- 4대강 현장 방문: 낙동강 중류 대형 보와 지류 하천

주교(대전), 조규만 주교(서울 보좌), 옥현진 주교(광주 보

2015년 11월 17일(화)

좌), 유경촌 주교(서울 보좌), 손희송 주교(서울 보좌), 박현

- 노숙인 복지시설 방문: 들꽃마을

동 아빠스(덕원 자치구장 서리) 등 13명이 참석하였다.

2015년 11월 18일(수) - 소공동체 모범본당 탐방: 대전교구 산성동 성당

▶ 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http://www.cb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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