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bjubo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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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 생활의 해

그리스도 왕 대축일

2015년 11월 22일 (나해)

천주교 의정부교구(http://ucatholic.or.kr) •발행인 이기헌 •편집 문화미디어국 •제608호 •주소 11674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대표), 850-1433~5(문화미디어국)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Christ Wearing the Crown of Thorns, Supported by Angels Annibale Carracci (1560–1609), oil on canvas

“우리 신앙의 일차적인 대상은 어떤 이념, 개념, 아이디어 같은 것이 아닙니다. 신학도 아니고, 교리도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인격이요 ‘예수’라는 존재입니다.” - 정일우 신부 (John V. Daly 1935-2014)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다니 7,13-14

묵시 1,5ㄱㄷ-8

복음 환호송

시편 93(92),1ㄱㄴ.1ㄷ-2.5(⊙ 1ㄱ)

마르 11,9.10 참조

⊙주 님은 임금님, 위엄을 입으셨네.

⊙ 알렐루야.

◯ 주님은 임금님, 위엄을 입으셨네. 주님이 차려입고 권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다가오 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는 복되어라! ⊙

능의 띠를 두르셨네. ⊙ ◯ 누리는 정녕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네. 예로부터 주 님 어좌는 굳게 세워지고, 영원으로부터 주님은 계시 네. ⊙ ◯ 당신 법은 실로 참되며, 당신 집에는 거룩함이 서리나 이다. 주님, 길이길이 그러하리이다. ⊙ 2_말씀의 향기

3_삶의 향기

4_혼인과 부부사랑

복음

요한 18,33ㄴ-37

영성체송

시편 29(28),10-11

주님이 영원한 임금으로 앉으셨네. 주님이 당신 백성에 게 강복하여 평화를 주시리라.

5~7_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8_청소년

9_알림

11_교회와 사회


말씀의 향기

우리가 그분을 왕이라 부르는 이유 김종민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 회장

구약성경 사무엘기 상권 8장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에

백성을 지켜주기보다는, 백성들이 왕을 위해 목숨까지 내

처음 왕정이 도입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판관이었던 사

놓을 것을 강요해왔었습니다. 백성을 사유물인 양 여기면

무엘에게 사람들은 왕을 요구합니다. 그러한 백성들에게

서 얼마든 쥐락펴락할 수 있고,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는 최

사무엘은 하느님께로부터 들은 말씀을 전달합니다. 왕이

상층의 신분으로 스스로를 격상시켰습니다. 이 시대 우리

군림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생겨날지. 백성들을

나라를 쥐고 흔드는 권력자와 정부도 별반 다를 바 없어

자기 소유물인 듯 다루며, 멋대로 일을 시키고 혹독한 세

보입니다. 역사마저도 자기 맘대로 바꾸고 흔들어 놓을 수

금을 거두고 가장 좋은 소출을 빼앗을 것임을 미리 경고

있다는 희한한 발상을 현실화시키니 말입니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무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백성 들은 고집스럽게 왕을 세워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때 백성

오늘 우리는 연중시기의 끝자락에서 ‘그리스도 왕 대축

들이 사무엘에게 했던 말이 이러합니다. “우리에게는 임금

일’을 지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오늘 복음을 아무리

이 꼭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다른 모든 민족

읽어봐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를 왕으로 자청하신

들처럼, 임금이 우리를 통치하고 우리 앞에 나서서 전쟁을

적은 없어 보입니다. 왕인지 아닌지를 어서 밝히라는 빌라

이끌 수 있게 될 것입니다.”(사무엘상 8,20)

도의 고압적인 추궁에도 예수님께서는 답변 자체를 마다 하십니다. 왕을 자청하신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왕이 되고

이렇듯이 애초에 왕을 원했던 이유는, 전쟁 수행과 밀 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즉, 왕이 백성을 위해 싸워주길

픈 마음도 없어 보이십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우리는 예 수님을 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랬던 거죠. 전쟁에서 싸워준다는 것은 어떤 일인가요?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백성이 바라

그런 왕이 필요했던 거겠죠. 애당초 ‘왕’이라는 직책은

는 왕은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줄 왕이었

백성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는 이가 맡

습니다. 목숨을 걸고 백성을 지켜주는

아야하는 자리였습니다. 왕 스스로가 원해서 왕이 되는

것이 왕의 본연의 모습이었던 겁니다.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사람을 왕으로 모시고자 하는 것이 본래의 왕이었던 겁니다. 그

그러나 이 세상에 왕정이라는 제

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왕이라고 부릅니다. 십자가에서 당

도가 생겨난 이래로 정말 그런 왕이

신 목숨 바치시고, 그것도 모자라 살과 피까지 백성에게

동서고금을 통틀어 얼마나 있었는

남겨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왕으로서 이분보다 더 적임

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자가 없습니다. 이런 왕의 백성으로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

하느님께서 경고하셨던 대로 이

니다. 나의 임금이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다가 언젠간 그

른바 권력자들은 목숨을 걸고 2

리스도를 위해 죽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다짐합니다.


삶의 향기

2015. 11. 22

제5회 삶의 향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최우수

평화의 알람 _ 송경훈 마태오 /

일산 성당

밥 먹었니? _ 엄은정 실비아 / 광적 성당

인 우 수

밥은 먹었니? _ 한덕희 미카엘라 / 대화마을 성당 이제 좀 먹은 것 같다. 살 것 같다! _ 우소영 마리아 / 신곡1동 성당 장 려

사춘기 _ 최영은 레오날다

/ 탄현동 성당

함께 기도하면 _ 오은영 베드로

청년  · 청소년부

/ 호평동 성당

최우수

우리, 9시에 만나요 _ 송민 소피아 /

우 수

밥 _ 김나윤 요안나 / 교하 성당

장 려

아홉시 기도 _ 강인웅 가브리엘 / 대화동 성당

시상식: 12월 1일(화) 오후2시

운정 성당

장소: 의정부교구청 경당(5층)

우러리창

그림·손글씨_구민정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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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과 부부사랑

관계 속에서 자기 되기 가정사목부

부부는 ‘한 몸’을 이루는 사랑의 일치를 향해 나아가야

자기 정의된 사람은 어떤 주제에서도 반응적이지 않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못 이해하여 ‘하나 되기’에 애쓰

‘내 입장(I-position)’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느라 ‘자기 정의’를 지속하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게 중요한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지나치게

부부가 자기 정의를 하지 않으면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반

불안해하거나 방어적이지도 않습니다. 자기 정의된 사람

응적이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은 ‘자기 자신을 유지하기’를 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

있습니다. 때로는 자기 지각 능력을 잃어버리고 배우자가

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로 자기를 변형시키거나, 혹은 배우자가 바라는 것과 반대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가 깊은 친밀함

사실 이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서 해야

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관계 안에 완전히 분리된 두 개

할 일입니다. 하지만 친밀한 혼인생활을 위해서는 부부

의 심리적인 자아가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자기 정의를 계속해야 합니다. 자신을 명확하게 하는 능력은 부부의 친밀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결이

그렇다면 ‘자기 정의’란 무엇일까요? 머레이 보웬

기 때문입니다.

(Murray Bowen)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누구와 있든 지 반응적이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부부 관계 속에서 ‘자기 되기’는 배우자에 의해서 자신

정의를 내립니다. 즉, 그것은 당신이 관계에서 반응적이지

이 정의되지 않고, 배우자에게 반응적으로 반대하는 자

않고 불안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기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스스로 자신 만의 흥미, 취미, 꿈, 느낌에 접촉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

예를 들어, 보수파인 아버지의 아들인 한 청년이 아버

입니다. 많은 부부들은 ‘부부는 모든 것을 함께 해야 한다’

지에게 완강히 저항하려고 개혁파가 될 수 있습니다. 확

는 통념을 굳게 믿으며, 개별적인 자아로서 자신을 개발

고한 정치적인 신념에 의해서라기보다 반응적으로 아버

하는 일을 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부 관계

지에게 맞서고자 한 것입니다. 또 이 젊은이는 아버지에

는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

게 인정받기 위해서 보수파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니다.

둘 다 자기 정의된 사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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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2015. 11. 22

영덕 주민의 편지

아라야. 엄마와 아빠는 아라가 우리에게 와 준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한단다. 이렇게 사랑하는 아라에게 아빠가 오늘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적고 있단다.

아빠는 주민투표를 주민들 스스로 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도 설레고 전율이 느껴졌단다.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일이 일어난 반면 정말 가슴 아 픈 일도 일어났어. 주민들의 이렇게 아름다운 민주주의 속에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거든.

2015년 11월 11일 우리가 살고 있는 영덕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일이 일어났어. 바로 그날에 핵발전소 유

영덕은 대게로 유명해서 대게를 판매하는 상가들이 아

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일어난 거야. 이 일이 무엇인

주 많아. 핵발전소가 들어오면 이 상가들은 더 이상 청정

지 아빠가 천천히 설명해줄게.

한 대게를 팔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핵발전소를 더 반대하 고 무서워했단다. 그런데 영덕군청에서 이렇게 반대 목소 리를 내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생검열을 나간 거야. 반 대하는 상인들은 위생검열이라는 불이익을 받았단다. 떳 떳하면 위생검열을 무서워할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 지만 떳떳한 사람도 잡는 것이 이런 악이란다. 핵발전소 를 반대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생검열로 겁을 준거 야. 나라에서는 이런 무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보조금 같은 것을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지.

이전에 나라에서는 영덕에 핵발전소를 신규 건설 하겠

결국 위생검열로 겁을 많이 먹은데다가 투표장 근처에

다고 발표를 했었어. 하지만 핵발전소가 지어지는 근방

공무원들이 서서 지켜보고 있으니 상인들이 투표에 참여

지역은 핵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온갖 오염물질로 사람이

하지 못했어. 공무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이유를 어떤 상

살기 어려워져. 그래서 이젠 사람들이 핵발전소를 무서

인들이 투표하는지 기록했다가 더 무서운 위생검열을 하

워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덕을 사랑하고 지키려고 하

겠다는 의도라고 생각한 상인들은 자신의 양심과는 다르

는 사람들이 핵발전소 유치 찬반을 주민 스스로가 투표

게 투표를 하지 못한 거야. 또 어떤 투표장 근처에는 한수

로 결정하겠다고 나선 거야. 찬성하는 사람이 많으면 짓

원 직원 수십 명이 몸으로 바리케이트를 쳐서 투표장 접

고,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면 짓지 말자는 거지. 아주 간

근은 막은 곳도 있었대. 그리고 우리 앞마을에는 11일 투

단한 원리야. 나라에게 결정한 일을 이처럼 주민들이 스

표날 아침에 한수원에서 마을 어르신들 관광을 시켜주겠

스로 결정하겠다고 목소리를 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

다고 관광버스가 마을에 들어와 있었어. 이밖에도 말로

란다. 민주주의 역사상 큰일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어.

담을 수 없을 만큼 더 많은 주민투표 방해가 있었단다. 5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이처럼 주민의 의지를 막는 슬픈 일들이 일어난 거야. 동

심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거야. 무엇이 이들을 노예처럼 만

학농민운동 때부터 국가는 민중의 편에 서질 못했어. 동

들었을까. 한수원 직원이라면 우리 사회의 학교 교육이 만

학농민들의 우금치 전투를 아빠는 다시금 떠올리게 됐어.

들어낸 엘리트 중에 엘리트들이야. 이렇게 학교에서 키워

그때 흐른 백성의 뜨거운 피가 아직도 식지 못한 채 흐르

낸 엘리트들이 왜 노예처럼 살아갈까? 아빠는 학교 교육

고 있는 것 같아. 백성은 언제나 나라를 구하고자 할 때 일

에 더 큰 의구심이 들었단다. 무엇을 위한 학교교육인지 이

어난단다. 동학농민운동 당시 외세로부터 자주국가를 세

제는 정말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그렇게 교

우기 위해 일본 군사들과 용감하게 싸웠듯이 지금은 핵을

육받아 사회에 나온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

모르겠어. 주민투표 결과는 91%가 반대 한다는 결과가 나

해 주민이 일어선 거야. 그때나 지금이나 백성들은 용감

왔어. 한 집단에서 90% 이상이 반대한다면 공무원과 한수

해. 하지만 국가는 이런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일

원 직원 집단도, 이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비

본군과 함께 동학농민들을 쓰러트렸던 우리 관군들 마음

슷한 비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어. 그렇게 생각하니 더

이 정말 좋았을까. 그리고 주민투표를 막는 공무원과 한수

욱 안타까워. 그 많은 사람이 자신의 양심대로 살아가지

원 직원들은 정말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 걸까? 무엇이

못하다니.

이들을 자신의 양심과 다르게 움직이게 한 걸까? 아빠는 우리 아라가 학교교육을 잘 받아 부러움을 사는 아빠는 양심대로 행동 못한 상인들 생각에 슬프고, 위생

엘리트가 되어 한수원직원이나 공무원이 되는 것보다 주민

검열을 하는 공무원과 투표를 방해하는 한수원 직원들 중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아빠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하시

에도 양심에 반해서 방해하는 일에 가담하고 있는 사람이

던, 80살 가까운 우리 마을 어르신들 같은 , 그런 농사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 슬펐어.

됐으면 좋겠어. 평생을 농사만 지으시면서 학교도 못 가본

하지만 아무리 막아도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막지 못하듯

어르신들이지만 자신의 양심대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이 악은 언젠가는 드러날 거야. 갈릴레오가 "이렇게 재판을

너무도 감동스러웠어. 그래서 아빠는 투표장까지 두 번을

한다고 해서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이 아닌데" 라고 했던

왕복하면서 가슴에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모두 모

말처럼 아무리 막아도 상인들과 공무원, 한수원 직원들 안

셔다드렸단다.

의 양심까지는 막을 수가 없단다. 그 양심은 언젠가는 떠 오르는 태양처럼 떠오르리라 아빠는 믿어.

우리 아라도 그런 농사꾼이 되고 민초가 됐으면 좋겠어.

다만 아빠가 지고 있는 이 짐이 아라에게까지 넘겨주게

하늘을 높은 선생님 삼고 땅을 내가 사는 나라 삼아 그렇

될까 봐 마음이 아프단다. 아라가 살아갈 세상은 아빠가

게 부끄러움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어. 예부터 내려오는 우

최대한 아름답게 해주고 싶은 게 모든 세상 아빠들의 마음

리말에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새삼 더 뜨겁게 느껴

일 거야.

지는 구나.

그리고 오늘 한 가지 더 든 생각이 있어. 우리 아라는 자 신의 양심대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

사랑하는 아라야. 내일도 해가 뜬단다. 그 해를 믿고 우 리 들풀처럼 살아가자.

어. 상인들은 장사에 메어서 자신의 양심대로 행동하지 못 하고 공무원과 한수원 직원들은 직장에 메어서 자신의 양 6

▶출처 : 김익중 (동국대)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2015. 11. 22

11월 15일 “병원 응급실에서 밤을 새운 여러분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

Kolbe Chung

상지종 어제 오전 김 추기경님 고맙습니다. 그립습니다.

사제로...응급실에 달려간 것도 또 밤을 새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오직 단 하나, 병자성사... 그 성사를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뿐, 사제이기에. 긴 밤이었지만 또한 사경을 헤매고 있던 한 영혼을 위해서는 짧았던 밤이었다.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리고야 신부님들을 볼 것이고, 신부님들을 쓰러뜨리고야 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그 다음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 - 1987년 ‘6.10항쟁’때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인 시위대를 진압 하기위해 찾아온 공안관계자에게 날린 김수환 추기경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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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lbe Chung 11월 15일 백남기(임마누엘) 회장님 힘내십시오. 하느님 그에게 용기와 힘을 허락하소서. 한 말씀만 하소서.. 주님, 그분이 나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도해 주실거죠? 부탁합니다. 어둠이 몰려가는 새벽처럼 이 나라에도 여명이 밝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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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70노인이 물대포를 맞아야 했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FTA 등 농산물 개방에 대한 대책으로 ‘쌀 80kg당 21만원 유지’를 공공연하게 약속했었 다. 그러나 올 해 1월 1일 농산물 전면개방조치 등의 영향으로 현재 쌀값은 15만원 초반대로 폭락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더 많은 쌀을 수입하겠다고 한다. 70대 농민 백남기(임마누엘)은 이러한 대선공약 불이행과 농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을 고발하고자 서울광장으로 향했고, 불법적인 차벽 앞에 맨몸으로 서 있었다. 그 비폭력 저항에 정권은 물대포를 조준 · 살수하였다. 예수님이라면 어찌하셨을까? 7


8지구 밀알 축제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요한 7,11)

천주교 의정부교구 캡숑짱 8지구 청소년 밀알축제! 금촌2동

운정 봉일천

문산 금촌

교하 적성

밀알대표 친구들과 스탭선생님들 '축제' 율찬으로 막을 올 립니다^^

이쁘고, 멋진 8지구 밀알대표 친구들 입니다. 밀알축제 함께 준비하면서 많은 수고와 노력이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8


교구장 동정

2015. 11. 22

11월 22(주일) 15시

금촌 성당 견진성사

23(월)

용서와 평화를 기원하는 위령미사 - 영국군위령비, 적군묘지(파주)

24(화)

10시

11:10 교구청 월례미사

25(수)

14시

1~4지구 하늘가족 위령미사 - 의정부 주교좌 성당 / 16시 대건카리타스 이사회

26(목)-27(금)

제18차 주교회의 민족화해 가톨릭네트워크 - 민족화해센터

28(토)

주엽동 성당 견진성사

17시

교구소식

사회사목국 하늘지기미사 7지구 일시: 11/27(금), 10시 1지구 일시: 11/28(토), 10시

행주 성당 복원 감사미사 장소: 일산 성당 장소: 덕소 성당

성소후원회 미사 5,6지구 일시: 11/26(목) 10시 장소: 중산 성당 7,8지구 일시: 11/27(금) 10시 장소: 봉일천 성당

군종후원회 11월 순회미사 및 특강 일시: 11/26 (목) 10시 문의: 031-922-3444

장소: 백석동 성당 강사: 김성현 신부 (선봉대 성당)

선종하신분을 위한 하늘가족 위령미사 일시: 11/25, 13:30 - 연도 / 14시 - 미사 장소: 주교좌 의정부 성당 주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미사•피정

1지구 성령기도회 일시: 12/7(월) 19:30 장소: 호평동 성당 지하소성전 찬양/강의/미사집전 (김경모 야고보 신부) 문의: 사무실 031-592-2554 위령성월 일일피정 일시: 11/28(토)10시~16시 강사: 유영진 루가 신부(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장소: 덕소 성당 대성전 피정비: 1만원(점심 도시락 제공) 문의: 031-521-2211(경로우대 문의요망) 교구성령쇄신봉사회 철야기도회(미사와 함께) 일시/장소: 매주(금)22~2시 마두동 성당 강사: (11/27)서창은 요셉(말씀봉사자) (12/4)김영철 베드로 신부(성체현시와함께) 문의: 총무부 010-8729-0025 예수마음기도(권민자수녀 지도) 청년(3박 4일): 2016. 1/7~10 예비고3(2박 3일): 2016. 1/24~26 신청: 010-4906-5722(피정비 10만 원) 1박 2일: 2016. 2/20~21, 3/5~6(피정비 5만 원) 장소: 문산 예수마음 피정의집

일시: 12/2(수) 14시

주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분단 70년, 용서와 화해를 기원하는 위령미사 일시: 11/23(월) 13시~15:30 내용: 13시-위령기도(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 파주시 적성면 산 2-2) /14시-위령미사(적군묘지,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 55) 문의: 031-941-6235~6(민족화해위원회)

12월 청년양성모임 안내 (1년 정리-믿을교리, 사회교리) 지역 일시 장소

1-2지구 12/1(화) 20시 지금동

3-4지구 12/3(목) 20시 교구청

5-8지구 12/2(수) 20시 정발산

031-850-1460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주일학교 교사 포함)

예수회 금요침묵피정 예수회 금요침묵피정 주제/강사: 영적 감수성 / 김태진 신부 일시/장소: 11/27 (금) 10시∼15:10 / 예수회센터 문의: 02-3276-7777(예수회 후원회)/무료, 미사봉헌

예수의 성모 관상 수녀회 영성미사 및 영성강의 영성미사: 미사 및 고해성사, 강의 : 문호영 신부 일시/장소: 매월 네째주(토) 11/28, 13:30(고해성사) 14시(미사및 성시간/가톨릭회관 7층/가톨릭신자) 문의 032-933-7237,4825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젊은이 대림 피정 주제: 나의 별을 찾아서(회비 만오천원) 일시: 11/29, 9:30~16시, 서울 돈암동 수녀원 문의: 010-5033-9302 www.columban.to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Fiat수도생활체험피정 일시: 11/28(토)~29(일) 문의: 010-8920-9423 대상: 34세 미만 미혼 남녀 /회비 2만원

제주 면형의집 피정(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수도회 수사신부님들과 함께하는 평화, 성지순 례, 미사, 올레길, 오름 트레킹, 역사탐방 일시: 12/1~3, 12/12~14, 12/31~16년1/2, 1/3~5, 1/16~18, 1/22~24, 문의: 02-773-1463 가정선교회 ‘10주년 기념 특별 감사 대피정’ 일시: 12/2, 첫째(수) 10시~16:30 장소: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 강사: 황창연 신부, 이현주 회장, 미사: 정순택 주교, 구요비 신부 회비 없음, 김밥 판매(1천원). 미사 준비-지하철 2호 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 문의: 010-5674-8511, 010-2282-9464 대표전화: 02-777-1773

교육•모집

주교좌 의정부성당 대림특강(음악피정) 일시: 12/6(일) 11:30 (교중미사 10:50 시작) 강사: 가수 홍민 안젤로 문의: 031-836-1980 주교좌 의정부 성당 91차 ME주말 신청안내 ME는 구체적인 대화방법을 통해 부부사랑을 깊게 하여 더욱 풍성한 혼인생활이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일시: 12/18(금)~12/20(일) 장소: 한마음수련원 문의: 010-8662-2897 마석성당 성가대 교중미사 지휘자(성악전공) 모집 연습시간: 매주(수) 20시~12시 주일 교중미사 전 문의: 성당사무실 031-593-4231 9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 (국내입양전문)사랑의 부모<위탁가정>을 모집합 니다. 문의: 02-764-4741~3, www.holyfcac.or.kr 인천교구 지혜의 샘(북방선교기도공동체) 교육 일정 기도(10:30~12): 화(성체현시와 성시간), 금(다락방기도), 토(북방선교를 위한 묵주기도) 성경강의(13~15:50): 화(신약), 금(구약) 토(테마별 특강), 도시락지참, 회비 무료 화, 금, 토 16~17시 파견미사 있음 수요철야 (21시 성경강의, 이상희 신부 22시 미사) 부천시 송내동 366-5 지혜의 샘 /032-343-1871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겨울학기 수강생모집 서양미술속 교회미술 [기초반] 12/7~2/29(총12주/24시간) 매주(월) 10시~12시 [심화반] 12/9~3/2(총12주/24시간) 매주(수) 10시~12시 서울역사와 골목길 여행 12/15~2/23(총10주/30시간) 매주(화) 10시~1시 문의: 02-705-8718,705-8218 http://scec.sogang.ac.kr 가톨릭관동대학교 정시모집 원서접수 원서접수: 12/24(목)~12/30(수) 2015년 장학금 지급률 45%, 수혜율 75% 국제성모병원 연계 보건의료 특성화 방송문화예술대학 신설 신입생 전원 생활관 입사 가능 문의: 033-649-7000 입학관리팀/www.cku.ac.kr 세인트에프렘합창단 단원모집공고 다성음악과 바로크시대 성음악을 주로 연주 합니다 모집: 각성부 약간명(비브라토없는 맑은 목소리 소유자) 오디션: 매주화요일 정발산성당(8시~10시)연습중 가톨릭성가중 애창성가 1곡 시창 문의: 단장 함살레시오 010-9054-3993 2016년 어린이 겨울 ‘해바라기’ 피정 주제: 예수님을 만나러 가자! (어린이 렉지오 디비나) 장소: 상지피정의 집 /문의: 928-5175 날짜: 1차 - 2016. 1/12(1일) 초1~초3 /60명 2차 - 2016. 1/26~27(1박2일) 초4~초6 /60명 세계성체대회 한국 공식순례단 모집 일시: 2016.1/22(금)~2/1(월) 장소: 필리핀 세부(롤롬보이, 마닐라 경유) 주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이병호 주교님 동반) 총경비: 294만원(대회등록비, 공동경비 포함) 문의: 02-2281-9070, http://iec.cbck.or.kr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이웃살이 직원채용 대상: 이주노동상담 경력자 분야: 노동상담업무 및 행정업무 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일시: ~12/25까지 이메일(yiutsari.desk@gmail.com)접수, 1차 서 류 전형/ 2차 면접 / 최종 합격자 추후 개별 통보 문의: 010-8271-0731(예수회 오현철 프란치스코 수사) 10

어르신 모집 대상: 수 녀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실 65세 이 상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여성 어르신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글라렛선교수녀회) 문의: 010-5669-6901

가톨릭여행사 02-319-2533 1/11 이스라엘 이탈리아 12일 415만원 1/18 일본 (나가사키 운젠) 4일 105만원 2/11 스페인 포르투칼 13일 395만원 2/15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12일 395만원

평창성필립보생태마을 직원모집 2016년도 고교졸업예정자로 신체건강하며 신앙심이 깊고 긍정적인생각을가진 남녀 서류전형후 면접통보예정 033-333-8066 www.생태마을.org

김길수 교수와 함께하는 일본성지순례 (4박5일)58만원, 매일 미사 천주교사도직회(팔로티회) /010-4239-1929

2016학년도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편)입생 모집 신입생 정시모집: 12/24(목)~12/30(수) 편입생 모집: 12/24(목)~12/31(목) 모집학과: 회화과, 환경조각과, 시각디자인학과, 환경디자인학과,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간호학과 입학문의: 032-830-7012(송도국제캠퍼스) 캄보디아 선교체험단 모집 일시/대상 : 2016. 2/3~11, 20세~30세미만의 남자 문의: 010-3777-4688 조대윤 신부 안내•기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정기세미나 일시/장소: 11/30(월) 14시~18시, 프란치스코회관 주제: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비추어 본 21세기 한국 사회에서의 통합 생태 : 생태적 회심을 향 한 공동체적 노력 내용: 경제생태(박승옥 선생), 사회생태(하종강 교수), 자연생태(최광선 목사), 종합(박동호 신부) 문의: 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 02-460-7622, (010-5020-7622) 무지카사크라소년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일시/장소: 11/27 (금) 20시 서울 명동대성당 곡명: Schiffer의 로사리오 미사곡 외 다수 / 010-3582-8236(자모회장) 20번째 생활속의 이냐시오 기도모임 정기강좌 안내 제목: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른 이해” 강사: 최현순 데레사(교의신학박사, 서강대교수) 일시: 11/23(월) 19시 /문의: 010-9950-9974 장소: 중산 성당 1층 대강당 카푸친 작은 형제회 상설고해소 안내 일시: 월~금 14시~17시, (토) 14시~19시 장소: 효창동형제회(전철 6호선 효창공원역 2번 출구) 문의: 701-5727 www.capuchin.or.kr 성체조배: 월~토, 8시~21시

동반자 1인 100만원 할인 성모님발현지 13일 (389만원) - 출발일: 2/15, 3/7 이태리/스위스/프랑스/벨기에 11일 (419만원) - 출발일: 1/12, 1/26, 2/15, 3/15 라파엘여행사 성지순례 문의: 02-778-8565 제11회 평화방송 가톨릭 영어캠프 영국: 전세계 상위 1% 명문대학교 캠프 바티칸 순례와 영국+서유럽3개국 투어 기간: 1/10~1/29(3주), 대상: 초3~고2 장소: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유럽 일원 필리핀: 예수회 신부님 영성수업과 미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지(롤롬보이) 순례 기간: 1/3~1/30(4주), 대상: 초2~중3 장소: 필리핀 마닐라 고급리조트 문의 : 02-734-0999, www.pbc.co.kr 2016 미국 겨울 영어 캠프 및 학교 입학 안내 1) 2016 미국 겨울 영어 캠프 영어수업+학교 기숙사 생활+다양한 액티비티+ 주변지역투어 등 /기간: 1/13~1/30(18일간) 대상: 초4~중3 학생, 선착순 20명 2) 미국 현지 가톨릭 사립학교 입학 대상: 초5~중3 /1월, 9월 입학 가능 /장 · 단기 현 지 학교 입학 /문의: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산하 오크 인터내셔널 한국 사무국 02-2258-8983, www.oakinternational.co.kr 천주교 봉안당 하늘로 가는 길목’ 분양안내 시설: 넓고 깔끔한 공간의 안치단과 FDA인증 도자기 위치: 가평 현리 연인산로 대성전(성당)윗층 위치 문의: 1599-8316 / (www.하늘로가는길목.com) 자연잔디장묘지 분양안내 춘천교구 운천성당에서 운영.관리하는 자연잔 디장을 분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운천성당으 로 문의바랍니다. 연락처: 010-3773-1314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입주자 모집 총 264세대(24평형 계약 진행 중, 35평형 마감) 032-280-1500, 1600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성당, 헬스장, 사우나,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실 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성모요양원 연계 인천시 서구 심곡동 위치 (서인천IC 자동차 5분거리)

성 소 모 임 수도회명

일시

장소

문의

예수회

11/28(토) 14시

관구본부(서강대 옆)

010-6245-1608


2015. 11. 22

교회와 사회

테러 공격을 당한 프랑스에 애도의 뜻을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프랑스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을 애도하며 조기를 게양한 프랑스 대사관 - EPA - 바티칸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리 대교구의 안드레 비트와 추기경에게 전보를 보내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및 응급 구조요 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서명한 전보에서 파리에서 벌 어진 테러 사건과 모든 폭력을 규탄하고 하느님께서 평화와 인류의 연대가 보편화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여 주실 것을 청하였다. [아래는 바티칸에서 보낸 애도문 전문]

파리대교구의 안드레 비트와 추기경님

파리와 프랑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당한 끔찍한 테러 공격에 대한 소식을 듣고 프

란치스코 교황께서 프랑스인들의 아픔과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가족들의 고통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 다. 교황께서는 자비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빛의 평화로 인도되고 부 상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시기를 청하고 계십니다. 또한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을 돕

기위해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영적으로 함께 하고 계심을 알리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재차, 강력하게,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폭력을 규탄하셨으며 평화와 인류의 연대가 모든 이들 마음 에 깃들도록 하느님께 청하시면서, 고통 속에 있는 가족들과 프랑스 국민들의 마음에 풍성한 은총을 전하셨습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 국무원장 ▶ 출처:바티칸 방송국 http://kr.radiovaticana.v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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