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hwadang Catalogue 197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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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도서목록 Youlhwadang Catalogue

1971

2021


오십 년.
 한 세대인 삼십 년을 지나 또 다른 한 세대의 중간을 넘어선 시간. 결코 만만한 세월은 아니지만 무엇을 했나 부끄럽기도 합니다. 우리가 만든 모든 책의 얼굴을 찾아 하나씩 놓아 보았습니다. 사라지거나 함께 건너온 것들, 앞으로의 책까지. 여기, 열화당 반세기 책의 생멸生滅을 종이 위에 새겨 둡니다.

2021년 7월 2일,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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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차례

Contents

소개

Introduction

2

사진 / 영화

열화당 사진문고

Photo Pocket Series

6

Photography / Film

사진 이론 및 에세이

Photography Theory and Essay

10

영화 이론 및 에세이

Film Theory and Essay

11

사진 작품집

Collection of Photographs

12

건축

건축 작품집

Collection of Architectural Works and Monograph

15

Architecture

건축 이론 및 에세이

Architecture Theory and Essay

16

존 버거의 책들

Books by John Berger

19

그래픽 노블

루브르 만화 컬렉션

Louvre BD Series

22

Graphic Novel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23

미술일반

The Complete Works of Kim Yong‒jun

24

Art

The Complete Works of Ko Yu‒seop

25

현대미술운동총서

Movements in Modern Art

26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Portraits of the Great Artists

27

미술 이론 및 에세이

Art Theory and Essay

28

한국・동양 미술

Korean and Eastern Art

34

미술 작품집

Collection of Art Works and Artist Monograph

36

Exploration of the Underlying Culture of Korea Series

38

한국전통건축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39

춤과 그 사람

The Korean Traditional Dance Series

40

한국의 탈놀이

Talnori, The Korean Mask Dance Series

40

한국의 굿

Gut, Korean Shamanic Ritual Series

41

한국전통문화

Korean Traditional Culture

42

문학 / 기타

상허 이태준 전집

The Complete Works of Yi Tae‒jun

44

Literature / Others

문학

Literature

46

열화당 영혼도서관

Library of Soul Series

48

한국전통문화 Korean Traditional Culture

Knowledge Seeker Series

50

그밖의 책들

Others

50

책과 선택

Book and Idea

52

전시

Exhibition

54

연도별 출간 총목록

List of Publications

56

거래 서점 목록

Book Stores

60


열화당

열화당책박물관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예술을 위하여 1971–2021

그리고 몇몇 공간들

) 선교장( ), 출판 강릉의 조선시대 고택( 사의 발행인이 태어나고 성장한 이곳에는 열화당 ( ) 이라는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 까운 이들의 정다운 이야기를 즐겨 듣는다( ) ”라는 도연명( ) 의 「귀거래사( )」 마지막 구절에서 따 온 이 건물의 이름은 출판 사 열화당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열화당 사옥에, 지난 시대에 만들 ), 어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살찌웠던 고서( 그리고 우리 시대에 아름답게 만들어져 빛을 발하 ) 사만여 권 고 있는 동시대 세계 각국의 양서( 으로 책박물관을 마련했습니다.

) 이후( )에 의해 건립되어 이 1815년 오은( 백 년의 역사가 서려 있는 이곳은, 많은 옛 서화( ), 전적( ) 들이 수장 보존되어 있어서 예로부 ), 시서화( 터 문인, 학자 들이 모여 문사철( )를 논하고 진리를 모색하던 예술과 학문의 사 랑방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문집과 족보, 옛 성현의 가르침을 담은 서책 등을 펴냈으며, 1900년 )’라는 신교육기관이 대 초에는 ‘동진학교( 개설되는 등 출판과 교육이 이루어지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선교장의 열화당은 전통 ) 서권기( 문화 보존의 산실이자 문자향( )가 배어 있는 담론문화의 장( )이었으며, 활발 한 지적 생산이 이루어지던 근대 아카데미였습니 다.

출판사 열화당은 이러한 인문정신에 뿌리를 두고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때부터 열화당 은 미술과 시각매체, 그리고 한국전통문화 분야의 출판에 뛰어들어, 만들기 까다롭지만 가치있는 책 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강릉과 서울을 거쳐 2004년 부터 파주출판도시에 자리를 잡은 열화당은, 지금 까지 이어 온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지켜 나가면서 새로운 시대의 책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강릉 선교장의 열화당. 사진 주명덕. 1980.

이 공간을 2012년 7월 ‘열화당책박물관’으로 새로 이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종이책의 위 기가 이야기되는 이 시대에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뛰 어난 책들, 그리고 동시대에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책들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우리 출판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세계의 다양한 책을 통해 진정한 책의 문화를 느껴 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목록에는 지난 오십 년의 결실인 구백여 권의 책 들이 저마다의 빛을 발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 기에는 그 한 권 한 권이 오래도록 살아남아 꼭 필 요한 이에게 닿을 수 있게 하려는 열화당의 바람 또 한 담겨 있습니다. 비록 부족하더라도 우리 시대와 한국문화를 담아내는 책이어야 한다는 소망으로 오늘도 글과 그림의 정갈한 상차림에 분주합니다.

예술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1980년대부터 최근 까지 출간된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책들이 서가형 으로 상설전시되어 있으며, 테마별 기획전시가 이 루어집니다. 제2전시실 (옛책 공간) ), 1950년대 이전의 한 서양 고서, 조선 말 한적( 국 근대 고서, 일본 고서, 1950–1970년대 출간된 분 야별 근현대 도서, 예술 포스터, 국내외 잡지 등이 서가형으로 상설전시되어 있으며, 테마별 기획전 시가 이루어집니다.

음악 공간 음악을 들으며 박물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라운지로, 영화, 연극, 음악 관련 서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억의 공간 책방 한켠에 마련된 벽감(

)으로, 강릉 선교장 의 조상들을 비롯, 열화당의 저자들을 기리는 작은 기도실입니다.

활래 포티코 강릉 선교장 연못에 놓인 정자 활래정을 현대적으 )로, 열화당의 인문정신이 공 로 재현한 다실( 간적으로 구현된 상징물입니다. 아트 야드 박물관의 앞마당으로, 야외 카페로 이용되거나 작 은 공연이나 전시가 열립니다.

열화당책박물관 이용안내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개인, 단체(20인 이상) 1인 5,000원 (단체에는 고서해설) 예약신청전화 031- 955-7020, 7021 이메일 bm@yhdbookmuseum.com 홈페이지 www.yhdbookmuseum.com 관람시간 휴관일 관람료

열화당 사옥 전경. 파주출판도시. 사진 조너선 러브킨.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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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열화당이 파주출판도시에 사옥을 마련하 면서 동시에 개관한 ‘갤러리 로터스’에서는 2008년 6월까지 열화당에서 출간한 미술작품집이나 사진 집 등을 중심으로 총 열네 차례의 전시가 열렸습니 다. 이후 2009년 신사옥을 증축하여 도서관과 책방 의 성격이 하나로 통합된 ‘도서관+책방’이 문을 열 어, 이곳에서도 다섯 차례의 전시를 가졌습니다. 열 화당책박물관의 전신인 ‘도서관+책방’에는 열화 )을 당 발행인이 오십여 년 동안 모아 온 한적( 비롯한 동서양 고서와 열화당 편집실이 오랫동안 소장해 온 예술서적들, 그리고 편집자의 눈으로 직 접 고른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책들을 모아 놓았습 니다. 예술전문 출판사의 특성을 살려 미술, 사진, 디자인, 건축, 전통문화 등 문화예술 서적과 그 밖 의 인문 서적들을 비교적 체계있게 갖추었고, 더불 어 꾸준히 들어오는 기증본들이 더해지면서 책박 물관으로서의 면모가 갖추어졌습니다.

제1전시실 (새책 공간)

Introduction


건축에 담긴 생각들

단단함 속에 스며든 부드러움 — 열화당 1999년 여름, 파주출판도시 설계 지침을 세운 후 출판사들이 각자의 부지를 선정할 무렵, 김종규 교 수의 건축사무소 M.A.R.U.와 함께 열화당 사옥 설 계를 의뢰받았다. 건축주는 열화당 사옥을 출판도 시의 랜드스케이프 방법론이 이상적으로 실현된 하나의 본보기로 삼고자 했으며, 동시에 도시 전체 의 개념을 가장 명확히 증명하는 건축물이어야 한 다고 생각했다. 열화당 건물의 형상과 색은, 우리가 제주도를 방문 했을 때 본, 햇빛을 가리기 위해 프레임 위로 검은 비닐망을 덮은 구조물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현무암 돌담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국적 개념 속의 비움(emptiness)과 검정색, 그리고 출판도시의 중심개념인 ‘랜드스케이프 안에서 도시 그리기’를 생각하면서, 마침내 검은 직육면체를 조각칼로 깎 아내듯 건물 형태를 만드는 방법을 떠올렸다. 즉 건 물 가장 바깥면은 검은색으로 남아 있고, 도려낸 부 분은 마치 속살이 드러나듯 투명한 면이 되도록 했 다. 그렇게 해서 깎이고 남은 빈 공간은 투명한 벽 으로 둘러싸인 마당이 되었다. 양 모퉁이가 크게 잘 려 나간 3, 4층은 저층부에 올라앉은 파빌리온으로 서, 이 양면은 모두 투명하게 된다. 이처럼 마치 엄 청난 크기의 추상문자 조각 하나가 세워져 있는 듯 한 열화당 건물은, 검정색의 단단함 속으로 투명한 부드러움이 걸어 들어오는 느낌을 지닌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취한 건축적 전략(sculptural strategy) 이며, 열화당 건물의 형태적 가치(iconic quality)이 다. 열화당 건물의 기본개념은 마당과 이를 끼고 있 는 몇 개의 스튜디오 하우스들의 군집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1, 2층은 출구 쪽 마당과 연결되어 전 시 공간으로 사용되는 두 곳, 한강에 면해 편집실 로 사용되는 두 곳, 그리고 직원 및 작가를 위한 휴 식 공간 한 곳, 이렇게 모두 다섯 개의 스튜디오 하 우스로 구성되며, 그 각각은 모두 독립된 계단으로 연결된, 층고가 다른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 다. 3, 4층은 서재와 작은 주거 기능을 갖는 파빌리 온으로, 이 1, 2층 스튜디오 하우스들의 옥상 테라 스 위에 올라 앉아 있다. 그리고 모든 스튜디오 하 우스들의 벽과 책장은 서로 다른 색을 지니는데, 이 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의 화가 조르조 모란디가 1940 –1950년대에 사용한, 매우 안정되고 부드러 운 색채에서 따 온 것이다. 또한 모든 방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투명한 벽을 지님으로써, 이를 통과한 부드러운 빛이 내부 공간을 비추도록 했다. 이처럼 열화당은 복도로 연결된 공간도 개방된 공간도 아 닌, 방과 방, 방과 마당이 서로 연결된 ‘좋은 방들로 이루어진 집(a house of good rooms)’이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공간 구성인 동시에 강한 건축적 정체성 을 지닌다. 플로리안 베이겔(Florian Beigel), 필립 크리스토(Philip Christou)

열화당책박물관 전경과 활래 포티코(맨 오른쪽). 사진 조너선 러브킨. 2009.

내재된 풍경 — 열화당책박물관 기존 열화당 건물과 연결되어 2009년 초 새롭게 증축된 이 건물은 열화당의 공동체적 가치와 신념 이 반영된 아름다운 결실이다. 현재 사무실로 쓰이 고 있는 열화당 구관이 이러한 의지를 알리는 시 작이었다면, 더욱 개방적인 성격의 열화당 신관은 그 완성과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파주출판도 시의 궁극적 목적이 ‘출판문화공동체’의 형성이었 고, 이 건물을 통해 ‘도시로서의 건축 (architecture as urbanism)’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이끌어내는 것은, 일 단계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남다른 의 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2006년 가을, 열화당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방’을 마련할 이 건물의 디자인을 또다시 플로리 안 베이겔에게 의뢰했고, 나는 협력 건축가로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우리는 열화당 신관이 독립 된 오브제가 아니라 주변 건물들과 조화롭게 어울 리기를 바랐고, 이러한 ‘앙상블(ensemble)’이 도시 의 질을 높이고 도시에 문명성(civility) 을 부여한 다고 판단했다. 또한 우리는 이 건물이 출판도시 에서 문화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하는 데 가 장 큰 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했다. 앞마당인 ‘아 트 야드(Art Yard)’는 이러한 문화 클러스터(cluster) 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핵심적 공간으로, 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만남을 담을 수 있는, 작 지만 매력적인 카펫(carpet)과도 같은 곳이다. 건물 의 주출입구는 이러한 카펫 위에 올라앉은 주랑( ) 현관의 형식을 지니는데, ‘활래 포티코(Hwallae Portico)’라 이름 붙여진 이 작은 구조물은 하늘에 매달린 조명과 함께, 아트 야드가 단지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극장의 무대처럼 창조적 공간으로 다채롭게 변모하게 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한편, 아트 야드와 포티코를 배경으로 서 있는 열화 당 신관의 입면(Art Yard Façade)은 출판도시에 색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다양한 비례의 창문들과 수 평・수직의 양각(relief)은 단순한 장식이라기보다는

출판도시와 방문객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열화당의 표정으로, 그것이 주는 분위기는 가까운 친구나 가 족에게서 받는 느낌에 비유될 수 있다. 고전적이면 서 어딘지 모르게 낯익은 이 표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치 건물이 형상적(figurative)으로 의인화되 어 다른 구조물이나 열린 공간과 대화를 나누는 듯 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이같은 정서가 더욱 자연스 럽게 이어지는데, 도서관, 책방, 전시장, 북카페, 사 무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서로 구분되기도 하고 통 합되기도 한다. 이층에 매달린 복도형태의 메자닌 (mezzanine)은 여러 용도로 구분된 공간들을 연결 해 주는 기능을 하며, 아래층과도 시각적으로 소통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책과 관련 된 다양한 행위가 경계 없이 흘러가기를 바랐던 열 화당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이곳은 기억의 공간(memorial place)이기도 하 , 다. 한쪽 벽에 움푹 파인 아담한 규모의 벽감( )’로, 단순히 과거를 기 niche)은 ‘어머니의 성소( 억하고 추억하는 사적 공간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 는 내재된 정신과 역사의 단면을 보여 주는 풍경이 다. 최종훈

) 건립하였으며, 1924년에는 그의 증손인 경농( )가 중건( )했다. 사방의 벽이 모 이근우( 두 문으로 둘려 있고 방과 누마루 사이에 다실( )이 마련돼 있어 근대 한국건축의 독특한 구조를 ) 들이 모 보여 주는 이 건물은, 가족이나 문사( )을 벗삼아 담소를 나누던 여 여 연꽃과 노송( 름철 별당이자, 이 집을 찾는 외빈들을 접객하는 일 종의 인포메이션센터였다. ) 은 「활래정기( 조선 후기 문신 조인영( )」에서 “이 정자는 발자취를 거두고 세상사를 쉬면서 그 마음에 살아 있는 것을 깃들이는 곳”이라 고 했고, 경농 이근우는 「활래정중수기( )」에서 “책을 읽는 틈틈이, 문득 시인과 문사 들과 함께 정자와 연못가를 거닐며, 술잔을 잡고 시를 지 으며 가슴을 열고 마음을 폈다”라고 썼다. “작은 연 못의 한 자 깊이 물도 또한 호수와 바다이듯, 마음 에 맞는 곳은 진정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조 인영의 말처럼, 건축가 플로리안 베이겔은 ‘시간을 사이에 둔 번역’을 통해 “열화당 사옥에서 가장 순 수하고 소중하며, 모든 의미가 응축되어 있는 공간” 으로 활래정을 우리 곁에 재현해냈다. 책의 바다로 들어가는 문에 그늘을 드리워 사람을 이끌고, 잠시 쉬며 마음을 열고 싶은 이에게 차와 앉을 자리를 내 주는 ‘활래 포티코’는, 끊임없이 흐르는 살아 있는 물과 같이, 더함도 덜함도 없는 열화당의 인문정신 이 공간적으로 구현된 하나의 상징물이다.

시간을 사이에 둔 번역 — 활래 포티코 출판사 열화당의 연원이 되는 강릉 선교장에는 작 은 연못이 하나 있다. 이 연못의 한편에 두 발을 담 그고 있는 모습으로 세워진 누각 형식의 정자가 바 )이다. ‘활래정’이란 이름은 주희 로 활래정( ( )의 시 「관서유감( )」 중 “ ”에서 따온 것으로, “맑은 물은 근원으로부터 끊 임없이 내려오는 물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활래정은 사랑채 열화당을 건립한 다음 해 ) 이후( )가 인 1816년(순조 16년)에 오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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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he History of the Youlhwadang In Gangneung, a beautiful city on the east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there stands an elegant, traditional residence called Seongyojang. The representative of the publisher was born in this old residence of the Joseon period and grew up there. The Youlhwadang Publisher is named from the sarangchae (the men’s part of a house) of this residence, Youlhwadang. Many scholars have come together in this building which was founded in 1815, to discuss and pursue truth since then. In this building which preserves precious classical books, paintings and literature, there were printed collections of writings by family members of Seongyojang, their genealogy, and textbooks containing the teachings of ancient sages. In the early 20th century, a new educational institution called Dongjin Hakgyo was established in it, becoming a historical center of learning and education. Like the meaning of the word Youlhwadang, intimate people come together and talk affectionately with each other, this building was a center for the preservation of traditional Korean culture and a spirit of discussion. The Youlhwadang Publisher which took root in such a spirit seeks to lay a new foundation for publishing culture based on its history of nearly two hundred years.

and steadfastness of a seamstress patiently completing one stitch at a time. We have defied the notion that book publishing is for fast growth and fat profits. Instead, we have operated under the mantra that book publishing is to provide a meeting place for the creator of intellectual works (the writer) and the user (the reader) , where they can connect with each other and grow together. We have endeavored to create a list of published books with solid content that we can be proud of. This book list contains some 900 books, each the product of our labor of love in the past 50 some years. As each book was born with long and painful labor, so each shines forth their beautiful spirit even more brightly. It is our wish that each of our books remains as a trusted companion for a long time to those who truly need and appreciate it. We are working hard daily to create books of literary works and arts that embody and lead our times, and that sustain the future of the Korean culture. Future will undoubtedly force us to adapt to changing times here and there, but today, 50 years after our first baby step, we are as determined as any time to remain always true to our first calling.

For Arts with Beautiful Spirits

Exhibition Hall 1

Youlhwadang Book Museum is for those who make and read books. The museum possesses over 40,000 volumes of books from the Joseon dynasty to the contemporary times, and each book shows the story of past and present.

It is a space for new books after 1980s. Focusing on art books, the beautiful books around world since 1980s are permanently exhibited, and it occasionally shows special exhibitions by themes.

The building divided into two parts: the old one built in 2004 is Youlhwadang Publishers, and the new one built in 2009 is Youlhwadang Book Museum. Gallery Lotus at the old building held 14 exhibitions related to art and photography books published by Youlhwadang Publishers. 5 exhibitions were held at the new building called Library+Bookstore, which is the name of the place before officially registered as museum. The director Yi Ki-Ung kept collecting ancient books in Chinese, old books of the East and West, art books, and other beautiful books around the world for more than 50 years. He equipped Library+Bookstore with cultural art books showing the characteristics of Youlhwadang Publishers mainly published art-related books such as painting, photography, design, architecture, and traditional culture books. In addition, donated books in various fields were also added to Library+Bookshop, and it finally became Youlhwadang Book Museum on July, 2012.

Exhibition Hall 2

Youlhwadang Book Museum consists of two exhibition halls and several other spaces for reading and relaxing.

It was in 1971, when Youlhwadang plunged into the then still young publishing genre of fine arts, visual media, and the traditional Korean culture. Since then, Youlhwadang has been keeping on publishing books requiring great care, yet of timeless value, with the devotion

It is a space for old books before 1980s. It permanently demonstrates ancient books of the Joseon dynasty, modern Korean books before 1950s, Japanese book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important Western books, art posters, domestic and foreign magazines, and so on. It occasionally shows special exhibitions by themes as well. Music Lounge It is a music lounge upstairs equipped with movie, play, and music books. Memorial Place It is a niche at the corner of the museum to memorize the ancestors of the director and authors of Youlhwadang Publishers. Hwallae Portico It is a reproduced teahouse of Hwallaejeong Pavillion at Seongyojang, Gangneung, in modern style and a symbol of the spirit of liberal arts of Youlhwadang, guest house of Seongyojang. Art Yard It, the front yard of the museum, is often used as outside cafe, and a small concert or exhibition is irregularly held there.

A Complete view of Seongyojang, Gangneung, Gangwon-do, 1980. Photo by Joo Myung-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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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hwadang Book Museum

Introduction


A Message from the Architects

The Architectural Design of Youlhwadang Publishing House in Paju Bookcity After the Paju Bookcity Design Guide was completed in the summer of 1999, individual publishers were deciding where to build their own buildings at Paju. Mr. Yi, the president of Youlhwadang asked us to design his publishing house with the help of Prof. Kim Jong Kyu, M.A.R.U. He wanted it to set an example for other publishers in the ways it materializes the landscape strategies of the Bookcity, Youlhwadang needed to demonstrate the ideas in the Paju Design Guide as clearly as possible. Youlhwadang is a publisher of extremely well crafted books about Korean culture. These books were setting a high standard for the architectural design of the building. A small agricultural building that we had seen on a visit to Jeju Island inspired the design. This was a black polythene fabric stretched over a steel frame in a walled yard built of Jeju Island basalt volcanic stone. The Korean idea of emptiness, the Korean idea about the color black, and the idea of the Bookcity buildings as an urban script in the landscape somehow lead to the strategy of carving the shape of the building out of an imaginary black box. Therefore, all the faces of the building that come to the perimeter of this box are black and the faces within the perimeter are transparent. All the madangs (outdoor rooms) have transparent faces and so have the long faces of the pavilion on top. These are the carved out surfaces. One walks through a hard blackness into a carved out soft transparency. It is our sculptural strategy. The concept of space of the Youlhwadang building can be described as a cluster of studio houses

arranged around several courtyards or madangs. The building is composed of 2 studio houses on the street side, currently with exhibition uses, that are connected by the entrance madang, and 2 studio houses on the river side, currently with office uses, each with its own courtyard, and the house of the writers in residence, also on the street side. The studio houses are also differentiated by colors. The walls and the bookshelves are painted in colors similar to the palette used by the Italian painter of Bologna of the 40s and the 50s, Giorgio Morandi. He uses very subtle and soft colors. At least, one of the walls of every room is a wall of light. These walls of light are built of light diffusing material. And Youlhwadang building is a house of good rooms, where one goes from room to room, including madangs. It is not a house with an open plan and it not a house of corridors and rooms. It is very flexible in use and at the same time has strong architectural identity.

The New Youlhwadang Book Hall Building It was an absolute delight and honour for us to visit the newly completed Youlhwadang Book Hall Building in late August 2009. It is the latest of three Publishing Houses at Paju Book City that we have had the opportunity to design, two for the Youlhwadang Publishing House and one for Positive Thinking People Publishing House. These buildings sit along side each other on Bookmaker’s Street, forming a city cluster in Paju. All this is thanks to Mr. Yi Ki Ung’s passion and commitment to Korean and world art and culture and his deep interest in Paju Book City as an example of the highest quality contemporary urban and landscape design today.

Music Lounge, Youlhwadang Book Museum, Photo by Jonathan Lovekin, 2009.

With the help and commitment of the architect Choi Jong Hoon, and his team in Seoul we have been able to build these buildings to a very high standard. The Book Hall building makes an offering to the city in form of the Art Yard, a little public square as an extension of the public space of the street. The quality of this public space is reinforced by the architectural articulation of the building’s Art Yard façade and entrance portico. Similar to the language of Positive Thinking People Building, a little further down the street, and in a more archaic way, similar to the black Youlhwadang building, the Book Hall Building façade speaks with a friendly classical language of vertical differentiation. It is composed of closely packed buildings of different proportions and architectural character stacked next to each other or on top of each other. They are buildings made with simple walls and vertical windows. Looking more closely, one can see three or four different architectural characters in the Art Yard façade, reflecting to some extent the essential spaces behind the facades: Book Hall, Book Café, Mezzanine Lounge, and Apartment House on the upper two floors. The façade has a sense of decorum through a delicate and charming relief, cast in a light coloured concrete — a stone-like quality and a strong presence on Bookmaker Street.

whole building. They are free standing pieces of furniture, not wall to wall shelves. On both ground floor and mezzanine levels, the book shelves and display tables have been designed as separate pieces of furniture, a family of similar elements. The proportions of these free standing bookshelves make a rhythm along the wall, not a repetitive anonymous grid. We have tried to give to the building a special charm and character, like that of a person. We are trying to avoid standardisation and repetition in the design, to go beyond the reduction and abstraction of most contemporary international modernist architecture. For example, the new portico building stands in front of the building like a special character or body – a building figure. It is a child of the black timber clad Youlhwadang Phase 01 Building. YHD01 is also figurative, but more like a written character in a text, a little more abstract. In the design of the Youlhwadang Book Hall Building, we are trying to give the building figure a public presence, a sense of civility and decorum. We hope it will be an important and unique public building in the city. Florian Beigel and Philip Christou

The interior of the Book Hall gives a feeling of stepping into a contemplative memory place. One enters the hall from the Art Yard through a door under the entrance portico building. The bookshelves and display tables in the Book Halls of the New Youlhwadang Building are designed in the same spirit as the architecture of the

The Wall of Light, Youlhwadang Publishers, Photo by Jonathan Lovekin, 2004.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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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사진문고

사진가와 작품을 밀도있게 다룬 포켓 사이즈의 시리즈로, ‘사진예술의 작은 박물관’이다. 각권은 사진가의 인생 궤적이 일대기 형식으로 서술돼 있는 작가론과, 핵심적인 작품들, 그리고 각 작품 또는 연작에 덧붙여진 간결한 사진설명, 사진가의 연보로 구성되어 있다.

Photo Pocket Series

136×156mm / 반양장 / 128-168면 / 각권 12,000-17,000원 / 55-135점 / 신간과 개정판은 표지를 새롭게 바꾸어 출간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레 바질리코 Gabriele Basilico 글 프란체스코 보나미 역자 이영준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31-7

가브리엘레 바질리코(1944 –2013)는 사진과 동시 대 미술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든 이탈리아의 주도 적인 예술사진가이다. 그의 사진에는 사람들이 거 의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존재는 함축되어 있다. 바 질리코의 작업을 개성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이런 작은 차이다. 그의 사진은 포토저널리스트들 이 추구하는‘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것이 정지된 순간 속에서 장소와 시간의 애매 함을 유지함으로써, 보는 이에게 대상의 진실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역사적 서술이라는 기 존의 사진 스타일을 거부한 바질리코는, 도시구조 자체를 보여 주어 그것을 변형시키고 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베르너 비숍 Werner Bischof 글 클로드 쿡맨 역자 이영준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32-5

베르너 비숍(1916 –1954)은 자신의 독창적인 예술 적 감수성과, 참여하는 증언자로서의 유럽적 저널 리즘의 전통을 결합하여 사진의 명확한 기준을 제 ) 의 뛰어난 포토저널리스트이다. 시한, 전후( 전쟁으로 인해 비롯된 유럽의 황폐, 식민주의의 해 체와 냉전이라는 격동의 세계를 맞아 예술사진가 로만 조용히 남아 있을 수 없었던 그는, 슬픔을 담 은 인간의 얼굴에서 활력있는 인간의 정신까지, 전 쟁과 기아의 상흔에서 전통문화의 단순한 진정성 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용기와 사랑으로 찍 어 나갔다. 비숍은 사진이 우리의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으며, 그래서 실제로 변화를 일으켜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게 한다는 믿음을 굳게 지켜 나간 예술가였다.

워커 에번스 Walker Evans 글 룩 상트 역자 김우룡 2019년 11월 20일, 128면 ISBN 978-89-301-0657-3

워커 에번스(1903 –1975)는 1930년대 미국의 대공 황이 지방 소읍에 끼친 영향을 기록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 품은 같은 시기 비슷한 작업을 한 다른 작가들의 그 것과 사뭇 다르다. 어떤 메시지를 담거나 스스로를 하나의 양식에 묶기도 했던 이들의 경향을 거부한 채, 에번스는 사진으로부터 감정을 제거하고 대상 인물을 하나의 표본처럼, 거리 풍경을 조각이 장식 된 벽처럼, 초상사진을 현상 포스터처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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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물들은 모두 감정 표현을 현저하게 자제하 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 저마다의 모습은 묘 한 아름다움을 발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에번 스는 예술처럼 드러나지 않게 예술을 이루어내는 마법사와도 같은 천재성을 보여 주었다.

낸 골딘 Nan Goldin 글 귀도 코스타 역자 김우룡 2019년 11월 20일, 128면 ISBN 978-89-301-0653-5

사진계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계에서도 주요한 인물로 꼽히는 낸 골딘 ( 1953 – ) 은 자신의 가까 운 친구들을 오랜 시간 동안 기록한 작품 ‘더 발 라드 오브 섹슈얼 디펜던시(The Ballad of Sexual Dependency)’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스스로 이 연작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나의 일기’라고 부 른다. 골딘은 성, 에로티시즘, 알코올과 약물 중독, 에이즈, 그리고 그 관계성들을 주요 테마로 하여 주 변 사람들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있는 그대로 진 술하고 있는데, 그녀의 사진에는 정신적으로 공통 분모를 가진 이들이 보여주는 친밀함이 일종의 제 )처럼 드러나 있다. 골딘은 성과 에로티시 의( 즘, 그리고 그 관계성들에 대한 숨김없는 탐구를 통 해 사회적 터부를 부순 사진가이다.

게 포착함으로써 포토저널리즘의 새로운 길을 열 었다. 후대 사진가들이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은 케르테스가 이미 해 놓은 것들이다”라고 인정할 만 큼 현대 사진이 그에게 진 빚은 크다.

이드위어드 머이브리지 Eadweard Muybridge 글 폴 힐 역자 이영준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37-6

사진의 역사상 그 누구보다 독특한 성격을 지닌 인 물로 영국의 이드위어드 머이브리지(1830 –1904) 를 꼽을 수 있다. 그가 요세미티 계곡 ‘명상의 바위’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찍은 셀프 포트레이 트는, 아내의 정부를 죽인 살인사건 재판에서 그를 정신이상자로 변호하기 위한 증거물로 사용될 정 도였다. 1875년 결국 석방된 머이브리지는 잠시 중 앙아메리카 지방의 풍경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기 도 하지만, 이후 1870년대와 1880년대에 걸쳐 인 간과 동물의 연속동작을 촬영한 선구적인 작업으 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동물과 인간의 움직임 을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이 이미 지들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영화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그를 초기 사진의 역사상 가장 핵 심적인 인물로 자리매김시켰다.

유진 스미스 W. Eugene Smith

도로시아 랭

글 샘 스티븐슨 역자 김우룡 2019년 11월 20일, 128면 ISBN 978-89-301-0654-2

글 마크 더든 역자 김우룡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36-8

사진의 천재로 불린 유진 스미스( 1918– 1978) 는, ‘스스로를 비상식적이고 강박적으로 몰고 간 전설 적인 사람’이라고 묘사되기도 했다. 러셀 밀러는 그 의 책 『매그넘(Magnum)』에서 그를 이렇게 표현했 다. “스미스는 당대에 포토에세이의 대가로 널리 알 려진 천재였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인간이 처한 상황 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이 자신의 임무라고 선언한, 크고 넓은 가슴을 지닌 남자였다.” 스미스 는 전쟁과 고통, 사회적 불의를 고발하는 이미지를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꾸준히 내놓았다. ‘포토 저널리즘의 역사를 바꿔 놓은 포토에세이의 고전’ 이라고 불리는 그의 대표적 연작들은, 전설보다 더 전설 같은 인간 스미스의 모습을 우리에게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다.

도로시아 랭(1895 –1965)은 미국의 대공황으로 인 한 도시인들과 이주 농업 노동자 가족들의 참상을 대중에게 알린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농 업안정국(FSA)을 위해 워커 에번스가 미국 서부를 촬영하는 동안, 그녀는 캘리포니아 이주민들을 찍 고 있었다. 이때 랭은 20세기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 적 이미지인, ‘이주민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이주 민 어머니>를 탄생시키게 된다. 카메라를 통해 착 취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랭은, 분명 정 치적인 사진가였다. 그러나 그녀는 비판을 위해 가 난한 사람들을 무력하고 가련한 희생물로 전락시 키지 않았다. 그들을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위엄과 용기를 지니고 있는 당당한 존재로 그림으로써 동 시에 진정한 휴머니즘을 완성해냈던 것이다.

앙드레 케르테스

유진 리처즈

André Kertész

Eugene Richards

글 노엘 부르시에 역자 이영준 2019년 11월 20일, 128면 ISBN 978-89-301-0655-9

글 찰스 보든 역자 이영준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38-4

앙드레 케르테스(1894–1985)는 작고 휴대하기 편 한 라이카가 독일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직후인 1928년, 이 카메라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강렬하

유진 리처즈(1942– )는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포토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이 세계를 카메라에 담 겠다는 것과,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것, 잡

Photography / Film

Dorothea Lange

지가 원하지 않는 이미지이더라도 계속해서 그것 을 그려 나가겠다는 것 등의 신의를 지켜 나갔다. 그의 카메라는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 정신병자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같은, 이 시대의 밝은 모습 이면에 가려진 어두운 대상들과 단호하 게 직면한다. 그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찰스 보 든의 글과 함께 펼쳐지는 그의 사진들은 놀라운 감 동을 불러일으킨다.

외젠 앗제 Eugène Atget 글 게리 뱃저 역자 정재곤 2019년 11월 20일, 128면 ISBN 978-89-301-0656-6

외젠 앗제(1857–1927)는 파리의 거리와 영세 상인 들의 모습을 담은 만여 점의 사진을 남겼다. ‘예술 가들을 위한 기록’이라는 소박한 의도에서 출발한 그는, 문화유산의 목록을 작성하여 그 정신을 고양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뛰어난 감수성 으로 기록하는 데 이르렀다. 그는 감상주의를 걷어 낸 시선으로 파리의 넝마주이와 뒷골목을 그려냄 으로써, 그들을 파리의 기념비적인 문화와 동일한 지평에 위치시켰다. 이는 개인사를 역사 안으로 끌 어들이고, 역사에 개인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다. 이 점에서 앗제는 파리를 기록한 동시대의 다른 사진가들과 구별되며, 비로소 형식주의에서 사진 을 해방시킨 ‘현대 사진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라즐로 모홀리-나기 László Moholy-Nagy 글 자닌 피들러 역자 박신의 2003년 11월 1일, 128면 ISBN 89-301-0051-1

라즐로 모홀리–나기(1895 –1946)는 20세기 아방가 르드 예술의 혁신적인 작가이자 이론가이다. 그는 여러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새로운 시각(New Vision)을 추구했다. 그는 카메라를 통해 얻을 수 있 는 비정상적 시각, 이중노출, 왜곡 등이 인간의 눈 을 보조하고 완성하는 것이라 보았다. 그가 평생을 두고 추구한 ‘빛의 형태로서의 사진’이란 개념은, 재 현의 역할에서 사진을 해방시키고, 카메라라는 ‘눈’ 을 통해 발견해낸 새로운 이미지들을 긍정하는 시 작이었다. 쉼없는 실험을 통한 모홀리–나기의 시각 적 탐험은, 이미지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새 로이 발견하고 고무할 수 있다는, 삶과 예술의 총체 적 결합에 대한 그의 낙관적 신념을 드러낸다.

도마쓰 쇼메이 Tomatsu Shomei 글 이안 제프리 역자 최봉림 2002년 12월 1일, 128면 ISBN 89-301-0040-6

, 1930 –2012)는 일본의 가 도마쓰 쇼메이( 장 대표적 사진작가이다. 그는 프랑스의 앙리 카르 티에–브레송, 영국의 빌 브란트와 동등한 위치에


들과도 연대해 왔다. 민중적인 내용을 담으면서도 미니멀리즘적인 구도와 집중적인 디테일을 보여주 는 그의 이미지들은, 독특한 상상력과 재치, 초현실 주의적 유머 등을 통해 시대와 문화, 장소를 뛰어넘 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있다고 할 만큼 사진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선구 자로서, 후대 사진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이 몰아친 후의 고향 마을,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의 나가사키, 미군 점령 기 일본의 미국화 경향을 기록한 유명한 사진들에 는, 상징주의와 사실주의를 혼합한 그의 독특한 다 큐멘터리 기법이 나타나 있다. 그의 사진은 매우 간 결하면서 동시에 광범위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 며, 사물을 일종의 대역처럼 사용하는 은유와, 빛을 통한 강한 대조 효과는 그의 사진 미학의 주된 특 징이라 할 수 있다.

보리스 미하일로프 Boris Mikhailov 글 길다 윌리엄스 역자 신가현 2005년 4월 1일, 128면 ISBN 89-301-0091-0

메리 엘렌 마크 Mary Ellen Mark 글 찰스 헤이건 역자 김우룡 2003년 11월 1일, 128면 ISBN 89-301-0050-3

메리 엘렌 마크(1940 –2015)는 사회 변두리에서 살 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극적이고 상징적인 이미 지로 담아낸, 이 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다큐멘터 리 사진가이다. 그녀는 창녀, 부랑아, 서커스단, 노 숙자 가족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기록하 는 데 머무르지 않고, 대상에 연극적인 요소를 부여 하거나 대상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생 명력 넘치는 사진을 만들어냈다. 이는 사진 찍히 는 상황과 대상을 파악해내는 마크의 사교적인 친 화력, 또 아무리 어려운 대상이라도 그 대상이 사 진 찍히기를 허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에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마크의 사진은, 우리와 동떨어 진 듯 느껴지는 사람들의 삶과 영혼을 친밀감을 가 지고 공감하며 바라보게 한다.

에드 반 데르 엘스켄 Ed van der Elsken 글 흐립시메 피서르 역자 이영준 2003년 11월 1일, 128면 ISBN 89-301-0052-X

에드 반 데르 엘스켄(1925 –1990)은 파리 보헤미안 들의 청춘을 담은 사진소설 『센 강변의 사랑』과 세 계일주여행에서 찍은 사진집 『아이 러브 유』로 유 명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이 다. 그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 과 애정이 담긴 생생한 장면으로 만들어냈는데, 그 것은 아름답고 유머로 가득한 듯하지만 그 재치만 큼이나 비극적인 진실 또한 담고 있다. 그는 항상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고, 동시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행동들 속에 숨어 있는 의미심장한 일상과 은 밀하고도 사회적인 편견을 놓치지 않았다. 사회 비 판에서 삶에 대한 예찬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열정적인 사진가는 마치 거짓말처럼, 생동감이 넘 치는 인물들을 우리 앞에 데려와 이야기를 시작한 다.

조엘-피터 위트킨 Joel-Peter Witkin 글 유지니아 패리 역자 김우룡 2003년 11월 1일, 128면 ISBN 89-301-0053-8

조엘-피터 위트킨(1939 – )은 죽음과 육체, 성 등 인 간의 기본적인 조건을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탐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사진가이 다. 기괴하게 변형시킨 육체를 통해 죽음을 일상의 영역으로 불러오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위태롭 게 함으로써 무의식의 세계를 환기한다. 또한 일반 적으로 사람들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했다고 생각하는 미술사의 걸작들을 패러디하여 자신만의 )을 만들어, 정상과 비정상의 경 공포의 신전( 계가 무엇이며,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아름다움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묻는다. 충격적이면서도 신비 로운 이미지의 연금술사인 위트킨의 작업은, 가혹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초현실적 마력을 내뿜는다.

요제프 수덱 Josef Sudek 글 이안 제프리 역자 문광훈 2005년 4월 1일, 128면 ISBN 89-301-0092-9

요제프 수덱(1896 –1976)은 프라하의 구조물과 공 간들, 시골의 숲과 산책길, 그리고 그의 스튜디오 풍경 등을 카메라에 담아, 사실상 모더니스트의 세 계로서 마지막으로 남은 사적 공간을 증언했던 체 코의 위대한 사진가이다. 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유리창 선반 위의 꽃병, 유리컵, 바닷가의 조개, 한 조각의 빵, 그리고 프라하의 공원이나 정원, 전차의 종착역 등 일상적 사물과 친숙한 풍경을 ‘이용 가능 한 빛’의 구상을 통해 담아냄으로써, 예술과 사진에 대한 정신적 접근을 추구했다. 이러한 개인적이고

사적인 소재들은 그의 시각을 거쳐 아름다운 사물 들로 다시 태어나고, 평범한 공간은 자애롭고 통일 적인 빛의 지배로 독특하게 되살아난다.

보리스 미하일로프(1938 – )는 소비에트의 사회 현 실을 기록하고 그 모순을 폭로한 우크라이나의 가 장 영향력있는 사진가이다. 그는 멀리서 관찰하는 외부인이 아니라 내부 현실의 동료로서 자신의 세 계를 생생하게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첨 가하고 사진을 채색하는 등 다양한 사진 전략을 사 용하여 이미지의 힘을 다채롭고 실제적인 방식으 로 탐구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 작업으로 소비에트 사회 이면에 감추어진 이데올로기적 기제와 그 작 동 원리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학적 수단으로서 사 진의 가능성을 실험해 왔다. 역사적 미학적 기록인 동시에 정치적 발언이자 애증이 교차하는 자화상 인 그의 사진은, 우리에게 사진의 역할과 예술가의 책임 또한 묻고 있다.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David Goldblatt

조엘 마이어로위츠

글 레슬리 로슨 역자 김우룡 2005년 4월 1일, 128면 ISBN 89-301-0089-9

Joel Meyerowitz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1930 – 2018 ) 는 아파르트헤 이트 정책으로 지배받는 흑인들의 삶을 매혹적으 로 그려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그는 남아프리카의 찌르는 듯한 햇빛 을 이용한 강한 대조법과, 대상의 세부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풍부한 톤으로 자신의 역사적 정치적 인 식을 통렬하게 표현했다. 그의 사진에는 자신이 태 어난 땅의 구조물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또한 한 시대를 지배하던 광포한 이데올로기와 대치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삶을 다룸으로써, 그가 매료되었 던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Manuel Alvarez Bravo 글 아만다 홉킨슨 역자 김우룡 2005년 4월 1일, 128면 ISBN 89-301-0088-0

글 콜린 웨스터백 역자 신가현 2005년 4월 1일, 128면 ISBN 89-301-0090-2

조엘 마이어로위츠(1938 – )는 로버트 프랭크와 앙 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전통을 이어받아, 뉴욕의 거 리에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었다. 우연히 벌어 지는 사건들을 포착한 그의 사진은 삶에 대한 애정 이 가득 담긴 유머를 지니고 있다. 그는 여기에 머 무르지 않고 보다 광범위한 주제를 컬러 사진에 담 아냈는데, 건축과 빛, 공간과 같은 주제를 유려한 색채감각으로 표현하여 이 분야에 선구적인 업적 을 남겼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색채를 띠는 그의 컬 러 사진들은, 과거 상업적 성향의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입증해냈을 뿐만 아니라 컬 러 필름에 내재된 색채의 풍부함을 그대로 수용하 면서도 그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여 색채를 운 용해냈다.

장차이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1902–2002)는 멕시코 민 족주의 운동의 주제들에 매료되어 멕시코 농촌의 모습이나 지역의 축제, 종교 행렬에 이르기까지 광 범위한 영역의 전통적 모습들을 담아 온 ‘멕시코 사 진의 아버지’이다. 그는 20세기 멕시코의 중요한 정 치・문화적 사건 현장과 늘 함께 했으며 멕시코 혁명 이후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주요 화가, 문인 그룹

사진 / 영화

Chang Ts’ai 글 젠융빈 역자 한정선 2008년 11월 15일, 144면 ISBN 978-89-301-0342-8

, 1916 –1994)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장차이( 에 타이완과 상하이를 오가며 정치적 객관성을 유 지한 채 시대의 눈이 된 사진가로, 불모지나 다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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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는 사십 년간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특종의 기 자로도 이름 높았다. 정범태의 사진에는 가난과 역 경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이 허무나 비애가 아닌 건 강한 활기와 의지의 분위기 속에 포착되어 있는데, 그는 이러한 상황을 기록함으로써 인간 내면의 ‘마 음’을 암시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회화적인 구도 와 스트레이트에 의한 정공법으로 찍힌 그의 사진 에는 당대의 리얼리티와 해학, 진한 휴머니즘이 배 어 있다.

강운구 Kang Woon-Gu 글 강운구 ・ 문광훈 2004년 12월 15일, 144면 ISBN 978-89-301-0074-8

던 타이완 사진계에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길을 연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역사적 현장의 중심에서 생과 사가 교묘히 뒤섞인 현실을 밀도있게 담아냈으며, 민족적 정서가 묻어나는 인류학적 시선으로 한층 성숙된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940–50년대라는 대격변의 시기에 살롱 사진을 멀 리하고 사실주의에 입각해 타이완의 정치적 상황 을 냉철하게 직시하면서도 인류학적 시선을 담지 하고 있는 그의 사진세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빛과 그림자의 양면성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장자오탕 Chang Chao-Tang 글 궈리신 역자 한정선 2008년 11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341-1

, 1943 – ) 은 1950년부터 1985년 장자오탕( 까지 장제스와 국민당 정권의 정치적 탄압과 사상 통제 아래서 활동한 타이완 2세대 사진가 중 한 사 람이다. 그는 권력에 부합하는 보도사진이나 현실 을 외면하는 살롱 사진으로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 의 색깔로 타이완 민중의 삶을 이야기해 왔다. 이러 한 장자오탕의 사진은 타이완 암흑기의 공통된 기 록이며, 그 기록은 반세기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 다. 초현실주의와 부조리극에 심취해 있던 암울한 청년기부터, 생명에 대한 포괄적 관용이 느껴지는 성숙기, 그리고 환상적 요소에 몰두하기 시작한 후 기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진에는 따뜻한 인문학적 질감과 차가운 예리함이 공존한다.

사페이 Sha Fei 글 왕뤼 역자 한정선 2011년 9월 10일, 144면 ISBN 978-89-301-0369-5

, 1912 –1950)는 신해혁명 후 중국이 전 사페이( 통사회에서 신문명으로 발돋움하던 시기에 태어 )의 사진선전원으로 나, 중국공산당 바루쥔( 일하며 중일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 터리 사진가이다. 5.4신문화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좌익문예사회운동에 깊이 심취한 청년 사페이는

사진기를 무기삼아 혁명을 실천하기 위해 전쟁터 로 향했다. 그는 여기서 항전의 선전 사진촬영을 지 휘했던 지도자로서, 그리고 전장의 사진기자로서 자신만의 시각을 확립했고, 이로써 그의 사진은 역 사적 기록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획득하는 혁명 시대 예술의 한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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좡쉐번 Zhuang Xueben 글 구정 역자 한정선 2011년 9월 10일, 144면 ISBN 978-89-301-0370-1

, 1909 –1984)은 1930년대 중국 서부 좡쉐번( 소수민족을 기록한 사진가로, 모더니즘의 싹이 트 던 당시 사진계의 흐름과 정반대의 길을 감으로써 중국 현대사진사에 남을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사진 가이면서 인류학자였으며, 실제로 그의 사진은 중 국 민족지 연구에 큰 시각적 자료를 제공했다. 무엇 보다 그의 ‘인류학적’ 사진에는 다른 서구 사진가들 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을 향한 공감과 진정성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 아름답게 남겨진 사람들의 활력있고 순수한 생활상은, 땅에 대한 경외심과 인 간 존재의 근원적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최민식 Choi Min-Shik 글 최민식 ・ 조세희 2003년 12월 15일, 144면 ISBN 89-301-0071-6

, 1928 –2013 ) 은 ‘인간’이라는 주제 최민식( 에 몰두해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들의 모습을 담아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7 년부터 군부가 등장한 1960년대, 그리고 민주화 투 쟁이 가열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실린 그의 사진 속 인물들은 비참한 현실에서도 생명력 을 지닌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비린내 물씬 나고 투박한 사투리가 뒤엉키는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은 그가 평생 동안 추 구해 온 진실한 삶의 한 형태였다. 최민식은 대상을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보기보다 자신과 동일시함으 로써, 이들이 처한 비극과 부조리뿐 아니라 그것을 이겨내는 강인함과 일종의 희극적 여유로움까지 가감 없이 포착해내고 있다.

정범태 Chung Bum-Tai 글 박정진 2003년 12월 15일, 144면 ISBN 89-301-0072-4

, 1928 – )는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정범태( 의 피폐해진 사회상황과 1960년대의 사일구, 오일 륙 등 역사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상황 앞에 놓인 하층민의 삶을 기록해 온 리얼리즘 사진가이

Photography / Film

, 1941– )는 1960년대 이후 개발독재 강운구( 의 강압적 분위기 속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는 국면 들을 끊임없이 기록해 왔으며, 외국 사진이론의 잣 대를 걷어내고 우리의 시각언어로써 포토저널리즘 과 ‘작가주의적’ 영상을 개척하여 가장 한국적인 질 감의 사진을 남기는 사진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사진계의 지성이자 한국 작가주의 사진가 일 세대인 강운구는, 살롱 사진에 머물던 사진 풍토 속에서 다큐멘터리를 정착시키면서 렌즈의 기록성 을 통한 사진적 진실성, 포토리얼리즘을 추구해 왔 다. 다큐멘터리의 보편성에 주목하고 소재주의를 부정하는 그의 사진에는, 현실의 정확한 기록과 더 불어, ‘서정적 리얼리즘’이라 말하는 따뜻함과 애틋 함이 서려 있다.

구본창 Koo Bohnchang 글 구본창 ・ 김승곤 2004년 7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073-1

, 1953– )은 1980년대 중반, 사진 매 구본창( 체를 통해 자신의 극히 사적이고 내면적인 의식 세 계를 절제되고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 임으로써, 그때까지 현실의 기록을 중시하는 전통 적인 사진에 익숙해 있던 한국 사진계에 신선한 충 격을 던져 주었다. 표현행위의 주체인 자신과 대상 으로서의 외부 현실을 양립시키지 않는 그의 사진 에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유가 미니멀리즘의 형식과 포 스트모더니즘적 사고방식으로 절묘하게 포착되어 있다. 그가 만들어내는 세계는 허구처럼 보이지만, 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상상력이나 감성, 기억, 갖 가지 상념이야말로 그에게는 어떤 현실보다 리얼 한, 살아 있는 것이다.

황규태 Hwang Gyu-Tae 글 황규태 ・ 이영준 2005년 7월 1일, 144면 ISBN 89-301-0172-0

, 1938 – )는 초현실적 상상력과 자유 황규태( 로운 실험정신으로 우주시대와 생명공학시대의 도 래에 대한 이율배반적인 의식을 매혹적으로 표현 해낸 한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사진가이 다. 멀티 프린팅과 더블 익스포저, 콜라주, 몽타주 등 반사진적 방법과 디지털 프로세스로 표현된 그 의 사진은, 문명의 종말을 암시하는 미래세계의 묵 시록처럼 과학과 인류의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하 고 있다. 그는 과학을 가지고 ‘놀이’하듯 스캐너와 포토샵을 이용해 차용과 복제를 넘나들며 테크놀 로지적 상상력을 펼침으로써, 우리에게 익숙하고 일상적인 물체들의 이미지에 변형을 가하고 유머 를 섞어 초현실적인 산물로 빛나게 한다.

민병헌 Min Byung-Hun 글 박영택 2005년 9월 1일, 144면 ISBN 89-301-0173-9

, 1955 – )은 ‘눈의 직관’을 좇아, 광원 민병헌( 이 없는 중간 톤의 밋밋한 빛에 의지하여 사진이 아 니고는 결코 표현해낼 수 없는 절대적인 사진적 대 상들을 스트레이트 기법으로 찍어 온 사진가이다. 그가 다루는 대상은 땅덩어리, 돌멩이, 내다 버린 화분, 잡초, 안개, 숲, 하늘 등 대체로 쉽게 지나쳐 버 리기 마련인 자연의 한 부분이지만, 그의 날카로운 감각에 포착되어 극도로 섬세하게 프린트된 이미 지들은 매우 촉각적이어서, 미묘한 톤 하나하나가 살아 숨쉬는 욕망의 풍경으로 다가온다. 자연의 변 화에 이끌려, 있는 듯 없는 듯, 보일 듯 말 듯한 희미 한 존재로 이들을 붙잡아 둔 그의 사진은 동양의 선 ) 존재론을 형상화한다. 가적(

주명덕 Joo Myung-Duck 글 주명덕 ・ 신수진 2020년 7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678-8

, 1940 – )은 다큐멘터리 사진, 문화 주명덕( 유산의 기록 등 사진의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한국 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이다. 그는 1960년대부터 육이오가 낳은 혼혈고아 들, 인천 중국인촌, 서울시립아동병원 등 소외된 계 층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줌으로써 사진의 ‘사 회적’ 기록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또한 1960–70년 대에 사진기자이자 편집기획자로서 전국을 누비 며 ‘한국의 이방’ ‘한국의 가족’등 일련의 연작들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적인 ‘잡지 저널리즘’과 ‘포토 에 세이’의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한편 1980년대말 선보인 이른바 ‘주명덕의 검은 풍경’은 언어화할 수 있는 영역 너머의 것, 말 바깥의 그 무엇을 시각적 으로 추구한 독특한 경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진 Lee Jungjin 글 이정진 ・ 윤제림 2006년 6월 20일, 144면 ISBN 89-301-0189-5

이정진(1961– )은 풍경과 사물에 대한 깊은 작가적 사유를 통해 대상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추상성 과 초현실성을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보 여주는 사진가이다. 1980년대 한국에서의 다큐멘 터리 작업을 시작으로 뉴욕에서 로버트 프랭크의 영향 아래 자신만의 사진세계를 열어 나간 그는, 재 ) 료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실험 끝에 ‘한지( 인화’라는 새로운 사진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외 딴 집, 버려진 건물이나 창고, 버스 정류장, 메마른 사막, 탑, 바다, 사물 등 현실의 재현이나 시각적 아 름다움의 재구성보다는 근본적인 사색의 바탕으로 서 선택된 그의 이미지들은, 작가 내면의 은유와 결 합하면서 시간과 공간이 지워진 채 존재의 내면적 침묵으로, 무언의 속삭임으로 다가온다.

김기찬 Kim Ki Chan 글 김기찬 ・ 정진국 2011년 8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406-7

, 1938–2005)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 김기찬( 란 서울 도심의 ‘골목안 풍경’을 일생 동안 쉼 없이 기록한 사진가다. 김기찬의 골목 이미지는 그의 사 진인생 자체이자, 한국의 산업화, 도시구조 변천의


역사이기도 하다. 궁핍했지만 따뜻한 인연들로 가 득했던 그 샛길과 모퉁이들은 쉽게 망각될 수 없는 우리의 흔적이며, 사진은 그 기억의 단편들을 그립 고도 슬프게 되살려 놓는다.

육명심 Yook Myong-Shim 글 육명심 ・ 윤세영 2011년 10월 10일, 144면 ISBN 978-89-301-0407-44

, 1932 – )은 1960년대에 주를 이루던 육명심( 리얼리즘 경향에서 벗어난 ‘인상’ 연작을 시작으로, 1970년대부터 ‘예술가’ 연작을 꾸준히 선보였다. 인 간에 대한 성찰로 시작한 그의 작품은, 결국 세월에 비례하여 깊어지는 고된 삶과 그것을 묵묵히 견디 )의 세 는 생명, 나아가 삶과 죽음에 관한 구도( 계를 향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 유의 모습을 다양한 형상의 얼굴로 포착한 그의 사 진은 인간의 본질, 근원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갑철 Lee Gap Chul 글 이갑철 ・ 배문성 2012년 6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425-8

, 1959 – )의 사진은 우리 땅의 사람 이갑철( 과 자연을 스트레이트 기법으로, 그러나 어딘가 낯 설고 비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이는 팔십년대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연작들을 거치며 심화된 주제의 식과, 빠른 스냅 샷 기법의 단련을 통해 이룬 그만 의 사진세계다. 색다른 장소나 상황에 대한 호기심, 사진적 순간성에의 탐구로 시작된 ‘거리의 양키들’,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구조물 의 관계에 주목했던 ‘도시의 이미지’, 이 땅에 만연 해 있는 사회적 불평등에서 비롯된 소외감을 다룬 ‘타인의 땅’을 거쳐, 우리 전통과 문화의 정신을 찾 는 ‘충돌과 반동’ 연작에 이르러 그 기묘한 세계는 절정에 달한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개인의 영역으 로 끌어 와 ‘기록’하지 않으면서 말하려 한 이갑철의 문법은, 다큐멘터리 장르의 확장이자 그의 사진을 현대적이고 당대적이게 하는 지점이다.

전몽각 Jeon Mong Gag 글 정재숙 ・ 이문강 2013년 1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438-8

, 1931– 2006) 은, 20세기 후반 한국 전몽각( )의 기록을 세밀하고도 아름 중산층 가정사( 답게 완성해낸 사진가다. 경제개발에 온 나라가 전 )이 력했던 1960–1980년대에 삼남매의 가장(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은 집과 일터가 대부분이었고, 사진광이었던 그는 카메라를 자신의 일상에 밀착 시켜 마치 일기를 쓰듯 매일 셔터를 눌렀다. 대학 졸업 후 사진동인들과의 실험적인 작업부터, 네덜 란드 유학시절과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기록, ‘윤미네 집’과 ‘마이 와이프’ 연작에 이르기까지, 세 월과 함께 축적된 이 사진들은 우리 현대사 기록의 지평에 올려놓아도 충분할 만큼 견고하고 충실한 아카이브다.

임응식 Limb Eung Sik 글 지상현 ・ 열화당 편집실 2013년 1월 10일, 44면 ISBN 978-89-301-0442-5

, 1912 – 2001 ) 은 1950 년대 ‘생활주 임응식( 의 사진’을 주창하고 나서며 사진의 이론적 체계

와 예술로서의 지위를 확립시킨 한국사진의 선구 자다. 여러 사진술을 습득하던 초기에는 살롱사진 의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종군기자로서 한국전 쟁을 경험한 후 리얼리즘 사진의 중심에 서게 된다.

1960년대부터는 ‘한국의 고건축’ ‘한국의 예술인’ ‘명동’과 같은 연작 작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유 산과 뛰어난 예술가, 변모하는 도시풍경을 기록하 는 일에 평생 매진했다. 또한 사진가로서뿐만 아니 라 교육자이자 비평가로서 행한 수많은 업적을 돌 아볼 때, 한국사진사에서 차지하는 임응식의 위치 는 독보적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1930년대 회화 적 사진부터 1990년대 명동풍경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작품을, 사진설명과 함께 일별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김녕만 Kim Nyung Man 글 김녕만 ・ 윤세영 2020년 7월 1일, 144면 ISBN 978-89-301-0679-5

, 1949 – )은 고향땅 남도 특유의 토 김녕만( 속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해학적 시각을 일관되게 지켜 온 사진가다. 칠십년대 근대화로 변 모해 가던 농촌을 기록하기 시작한 그는, 일간지 사 진기자가 되면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수많 은 정치적 격변의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그 후 청와대와 판문점을 드나들며 권력무상과 분단의 비극을 적나라하게 지켜보면서도, 언제나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내려놓지 않았다. 고된 현실 속 에 거짓말처럼 깃든 한순간의 여유를 포착한 그의 사진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판소리 한 판을 보는 듯 우리의 감정을 해방시킨다. 그의 데뷔 작부터 최근에 찍은 사진까지, 기자와 작가라는 서 로 다른 위상 가운데 관점을 조화시키며 이어 온 그 의 작업이 충실히 담겨 있고, 또한 국문연보와 함께 영문연보도 수록돼 있다.

아내는 최고의 패션사진가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패션 사진 외에도 사십 여 년 동안 팔십만 장에 가까운 사진을 찍으며 꽃, 동물, 인물, 풍경 등 모든 범위에서 개성적인 색채 를 드러냈다. 2010년대부터는 우리나라의 문화유 산과 자연에 눈을 돌려 그 속에 깃든 한국인의 정신 을 표현함으로써, 팝적인 대중성과 클래식한 풍모 모두를 완성도있게 보여 주었다.

Kim Soo Nam 글 김수남 ・ 최성자 2017년 9월 20일, 144면 ISBN 978-89-301-0590-3

굿판에서 방울과 부채 대신 사진기를 들었다 하여 , 1948–2006). 그 ‘사진박수’라 불린 김수남( 는 1970년대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미신 타파의 대 )을 깊이 파고들기 시작 상이 된 한국의 무속( 했다. 십 년에 걸쳐 『한국의 굿』 스무 권을 완간한 뒤에는 한국 안에 전승된 굿만으로 그 실체를 알 수 없다고 판단, 아시아 곳곳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우 리 샤머니즘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남겼다. 끝내 촬 영현장에서 생을 마칠 만큼 열정적이었던 그는, 언 제나 대상과 거리감 없이 하나가 되었고, 그가 찍은 모든 사진들에는 인가의 고뇌와 희열, 종교의 경건 함과 아름다움, 서민들의 슬픔과 용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Andri Pol 글 안드리 폴 ・ 라르스 빌루마이트 역자 신해경 2020년 1월 20일, 144면 ISBN 978-89-301-0663-4

Andri Pol 영문판 ISBN 978-89-301-0664-1

Yoon Chuyung

안드리 폴( 1961 – ) 은 스위스 사진계에서 오랫동 안 활동하며 사진가와 편집자의 역할 모두를 성공 적으로 해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세계 를 향한 개방성과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으로 일상 의 인상들을 포착하고, 스위스의 국가적 특성과 동 시대 문화를 기록한다. 그의 이미지들은 사회문화 적 규범을 탐구하는 동시에 스스로 붕괴하는 방식 으로 구축되며, 특유의 유머와 역설로 대조, 조합된 다. 우리는 소비주의와 자유시장이 지배하는 세상 에서의 모순과 마주하고, 무심코 지나쳤을 대상에 눈길을 주게 된다. 영문판과 동시 출간했다.

법으로 호소하는 그의 사진은 인간과 삶에 대한 근 원적 질문을 가슴 아프고도 진실하게 던진다.

김중만 Kim Jung Man 글 김중만 ・ 이건수 2015년 11월 10일, 168면 ISBN 978-89-301-0492-0

, 1954– ) 은 유학 일세대의 뉴웨이 김중만( 브 기수로 사진의 대중화를 일으킨 사진가다. 그는 1975년 프랑스 니스의 아틀리에 장 피에르 소아르 디에서 열린 개인전으로 데뷔한 후 1977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면서 일찍부 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틀에 짜인 관습과 앵글 을 거부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의 피사체를 담

글 아흘람 시블리 ・ 아담 심치크 역자 류한원 2020년 7월 1일, 168면 ISBN 978-89-301-0667-2

Ahlam Shibli 영문판 글 Ahlam Shibli ・ Adam Szymczyk 2020년 7월 1일, 168면

아흘람 시블리(1970 – )는 팔레스타인의 사진가로,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인해 빼앗기고 배척당하는 상황을 탐구하며 소속, 상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을 던진다. 이 물음은 각기 다른 이유로 집을 떠나 야 했던 세계 곳곳의 난민, 이주노동자, 어린이, 성 소수자 들에게로 확장해 나간다. 그는 이미지와 텍 스트를 조합하고 여러 장의 사진을 엮어 하나의 서 사를 만드는 방법을 취하는데, 특정 사회 현상을 첨 예하게 파고들어 잃어버린 정체성과 땅의 이야기 를 들려주려는 전략이다. 17개의 시리즈에서 선별 한 사진 135점을 담은 책은 편집자와 작가가 한국 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함께한 결과물로, 국영문 판이 동시 출간되었다.

라르스 툰비에르크

근간

Lars Tunbjörk 글 페르 린스트룀 ・ 예란 그라이데르 ・ 하세 페르손 ・ 크리스티앙 코졸 ・ 안나 텔그렌 역자 류한원

2021년 7월, 144면

안드리 폴

윤주영

, 1928 – )은 이 시대를 한 편의 서사 윤주영( 시처럼 긴 호흡으로 담아내는 사진가로, 보통의 사 진가들과는 다른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 는 27세에 중앙대 정치학과 교수가 되었고, 33세에 『조선일보』 편집국장이 되었으며, 35세에 정계에 진출하여 16년간 요직을 두루 거쳤다. 51세에 돌연 관직에서 물러나 카메라를 매고 떠난 여행길에서, 그는 사진이 지닌 기록의 힘과 그것을 통한 사회적 발언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30여 년 동안 지구 촌 곳곳을 누비며 삶과 죽음, 역사의 피해자와 가해 자, 전쟁과 평화, 개인과 사회, 노동의 신성함 등을 따듯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돌려 말하지 않는 정공

Ahlam Shibli

ISBN 978-89-301-0668-9

김수남

글 Andri Pol ・ Lars Willumeit 2020년 1월 20일, 144면

글 윤세영 ・ 윤주영 2015년 7월 20일, 144면 ISBN 978-89-301-0483-8

아흘람 시블리

장 모르 Jean Mohr 글 장 모르 ・ 마리 가이츠 역자 류재화 2020년 2월 10일, 144면

ISBN 978-89-301-0665-5

장 모르(1925–2018)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다큐멘 터리 사진가로, 이차대전 후 여러 국제기구에서 일 하며 세계 곳곳의 이주 노동자, 농민, 소외계층을 위해 작업했다. 그는 어떤 사건을 주저 없이 고발하 면서도 섣부른 동정은 경계했고, 대상을 감각적으 로 빠르게 포착하기보다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총체 적으로 탐색했다. 이처럼 주제를 다루는 사진가의 긴 호흡은 존 버거, 에드워드 사이드 같은 작가들과 의 공동 작업으로도 이어졌다. 사진을 그저 ‘실재를 보충하는 증명’이라 여겼던 겸손함과 자제력은 오 히려 그가 성취한 가장 효과적인 현실 참여 방식이 었다.

사진 / 영화

라르스 툰비에르크(1956 –2015)는 스웨덴의 사진 가로, 그가 나고 자란 도시 보로스에서 출발해 곳곳 의 일상을 포착한다. 지역 신문의 보도 사진가로 시 작한 그의 작업은 점차 복지 국가로서의 스웨덴이 변화하는 과정,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풍 경, 북유럽의 겨울이라는 시공간을 발견해내는데, 특히 그 안의 사람들이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주목 한다. 일명 ‘툰비에르커’라는 말로 표현되는 노출 과 다, 플래시를 사용한 우스꽝스러운 사진들로 일상 에 흐르고 있는 비현실적인 것들을 선명하게 담아 낸다. 그만의 색감과 형태로 탄생한 르포르타주는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일상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 는 ‘무경계’의 영역이다.

사울 레이터

근간

Saul Leiter 글 마이클 파릴로 역자 강수정

2021년 10월, 영문판 동시 발행.

사울 레이터( 1923 – 2013) 는 미국의 사진가로, 정 통파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랍비의 길을 잇 지 않고 뉴욕으로 떠나 평생을 살았다. 예술에 매료 되었던 그는 그림을 그리는 한편, 집 주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기 시작해 이후 뉴욕의 일상적 순간들을 포착했다. 1950년대 말부터는 『에스콰이어』 『하퍼 스 바자』, 영국판 『보그』 등과 패션 사진을 찍기 시 작해 이름을 알렸다. 레이터는 흑백 사진뿐 아니라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수많은 컬러 사진을 남겼고, 이는 컬러를 경시하던 업계의 통념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그의 사진 속 서서히 드러나는 디 테일들은 우리의 시선을 빼앗는데, 비에 젖은 창문, 눈에 덮인 설경 등 흐릿함 속으로 녹아든 사물들, 유리창 너머의 모티프들은 뭘 보고 있는 건지 확신 할 수 없는 모호한 분위기를 만들며 마음을 파고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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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론 및 에세이

Photography Theory and Essay

강운구 사진론

영혼의 시선

증보판

저자 강운구 A5 변형, 양장, 초판 2010년 10월 7일, 증보판 2015년 11월 1일, 376면 25,000원, ISBN 978-89-301-0372-5

가장 한국적인 질감의 사진을 남기는 사진가 강운 구가 197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지면들에 발표 했던 사진 관계 글들을 묶어 선보인다. ‘사진이란 기록하는 것’이며 ‘사진의 본령은 사실적 기록에 있 다’는 당연한 명제를, 그는 지금까지의 작업의 뿌리 로 깊이 내려, 흔들림 없이 담담하게 걸어왔다. 이 책에는 사진에 관한 그의 굳은 믿음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따듯한 애정, 사진작업에 관한 고백과 성찰, 다른 사진가들에 관 한 평, 그의 대담 ・ 인터뷰 ・ 토론까지 볼 수 있다. 차례 발행인의 서문 / 1 ‘밥’ 사진론 / 2 나의 사진, 그들의 사진 / 3 사진 찾아 떠돌며 / 4 이런 글, 저런 사진 / 5 대담・인터뷰・토론 / 저 자 후기 / 수록문 출처 / 찾아보기

저자 최인진 B5, 반양장, 1992년 12월 5일, 320면, 흑백 200점 23,000원, ISBN 89-301-1038-X

1993년 문화체육부 추천도서

구한말부터 해방 전까지 신문사진의 변천사와 사 진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정리한, 이 분야의 첫 역사 서이다. 저자는 일제시대의 우리 신문사진이 어떤 정신과 방법으로 시대정신을 담아냈는지를 다루고 있다. 지면에 최초로 직접 인쇄된 『그리스도 신문』 의 스케치 사진 <얼음에 엉긴 배>, ‘을축년 대홍수 사진화보’ ‘무장 항일투쟁 사진화보’, 정신대 관련 사진,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진 등 일반사에 서도 귀중히 다루어질 희귀 사진 200점이 실려 있 다. 차례 머리말 / Summary / 1장 저널리즘의 시각적 확장 / 2장 여명 기 / 3장 『매일신보』와 신문사진 / 4장 정착과 발달 / 5장 사진화보 / 6장 사진취재와 표현의 탄압 / 7장 일장기 말소 사건 / 8장 암흑기 / 9 장 신문사진과 사진기자 / 10장 취재장비와 표현의 변천

사진의 역사 저자 보먼트 뉴홀 역자 정진국 A4, 반양장, 2003년 9월 1일, 352면, 컬러 흑백 297점 38,000원, ISBN 978-89-301-0055-7

저자는 사진이라는 매체의 역사를 ‘과학기술적 발 전과정과 함께 해 온 사진술의 역사’라는 씨줄과, ‘사진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발전해 온 예술 로서의 사진의 역사’라는 날줄로 엮어낸다. 여기에 는 사진술의 발명에서부터 초상사진, 예술사진, 회 화적 사진, 순수파 사진, 기록사진, 보도사진, 색채 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가들 나름의 시각에 따라 사진매체를 익히고 이해하고 또 그 형식을 실현시 키고자 오랜 세월에 걸쳐 노력해 온 과정이 빠짐없 이 서술되어 있다. 차례 서문 / 1. 영상을 찾아서 / 2. 발명 / 3. 다게레오타입: 기억의 거울 / 4. 칼로타입: 자연의 연필 / 5. 모든 사람들의 초상 / 6. 예술사 진 / 7. 새로운 소통 형식 / 8. 동작의 정복 / 9. 회화적 사진 / 10. 순수 파 사진 / 11. 형상의 탐구 / 12. 순간적 시각 / 13. 기록사진 / 14. 보 ) / 참고문헌 / 도사진 / 15. 색채사진 / 16. 새로운 경향 / 원주( 역자 후기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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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 저자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역자 권오룡 A5 변형, 양장, 2006년 9월 20일, 112면, 흑백 11점 16,000원, ISBN 978-89-301-0197-4

20 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앙리 카르티 에-브레송. 이 책은 1950 –1990년대까지 책과 잡지 등에 실었던 사진 에세이를 묶은 그의 유일한 저작 이다. 우리는 셔터가 당겨지기 전, 현장에서 브레송 이 느꼈을 그의 내면세계의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다. 더불어 당대 지식인들과의 만남에서 그가 포 착해내려 했던 결정적 순간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결정적 순간』 『유럽인』 같은 그의 대표적인 사진 집에 실렸던 글은 물론, 격동기의 모스크바와 쿠바, 중국 등지를 여행하고 쓴 에세이도 수록되어 있다. 책 끝에는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에른스트 하스 등 그가 알고 지냈던 사진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짤막한 평론이 실려 있다. 차례 서문-제라르 마세 / 스케치북으로서의 카메라. 영혼의 시선. 나의 열정. 결정적 순간. 사진과 드로잉: 평행선. 논의 / 시간과 장소. 유럽인들. 하나의 중국에서 다른 중국으로. 모스크바. 쿠바 / 사진가 들과 친구들에 관하여. 초상사진을 찍을 때.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위하여. 에른스트 하스. 로메오 마르티네즈. 로베르 드와노. 사라 문.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테리아드. 장 르누아르. 외 5편 / 감사 의 말과 수록문 출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의 대화 1951–1998 저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편자 클레망 셰루 ・ 쥘리 존스 역자 정재곤 A5 변형, 반양장, 2019년 9월 1일, 206면

16,000원, ISBN 978-89-301-0646-7

20세기 르포사진의 거장, 흑백 이미지의 대가로 불 리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인터뷰들이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큐레이터인 클레망 셰 루와 쥘리 존스에 의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작 가, 비평가, 출판사 설립자, 사진가 등 다양한 직업 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된 대담에서 카르티에 브레 송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풀어놓고, 세계에 대 한 견해를 밝히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고한다. 때론 거침없고 고집스러운 생각과 사진을 향한 놀 라운 열정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순히 사진을 뒷받침하는 토막글이 아닌, 사진을 찍 게 된 동기, 그가 일관되게 기록하고자 하는 대상들 에 대한 사유, 개인의 내밀한 기록까지 담고 있어, 한 인간으로서의 총체적 모습을 만날 수 있다. 1부 는 기록자로서의 작업과 연관된 글들이 연도순으 로, 2부는 좀 더 내면을 드러내는 작업, 개인적 경험 에서 길어 올린 소소한 사연들이 담겼으며, 총 55편 의 글과 55점의 사진이 짝을 이룬다. 차례 1 새벽 낯선 곳에서 사과를 먹다. 보성 가는 길. 밥값은 하고 사는가. 외 25편 / 2 나무야, 아픈 나무야. 순간의 선택. 밥. 외 25편 / 발문-김영춘

전라선 김지연 사진 산문 저자 김지연 A5 변형, 반양장, 2019년 6월 10일, 240면, 컬러 흑백 59점 18,000원, ISBN 978-89-301-0643-6

사라져 가는 것들을 카메라로 기록해 온 김지연의 두번째 사진 산문집. 남광주역이 철거된다는 소식 을 듣고 시작한 ‘남광주역’ 연작, 전주천을 배경으로 대상을 특유의 쓸쓸한 색채로 담아낸 ‘전주천’ 연작 등 그는 여전히 삶의 여백에 적은 글과 나란히 시간 의 세세한 무늬를 사진으로 드러낸다. 그가 이렇게 포개어 놓은 책장들을 넘기며 우리는 지난날을 향 한 어떤 그리움을 마주하게 된다. 전라도와 열차가 결합된 이미지를 의도한 제목 ‘전라선’에서 암시되 듯, 이 책은 동시대의 역사인 동시에 사진가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다. 차례 책머리에 / 1 도트무늬 양산. 건지산 가는 길. 꽃이라 부를게. 외 26편 / 2 행복하신지요. 이른 봄날. 창은 동으로 내겠소. 외 26편 / 발문-박미경

영산강

근간

저자 김지연

A5변형, 반양장, 2021년 10월

감자꽃

사진가 김지연의 세번째 사진 산문집. 육십 년 만에 찾은 고향에서 운명처럼 시작된 ‘영산강’ 연작이 실 려 있으며, 따뜻한 밥과 마음을 나누어 먹는 풍경과 소소한 일상 들을 기록한 ‘삼천원의 식사’ ‘전주’ 등 의 연작을 ‘밥’과 ‘방’이라는 주제로 엮었다. 누구에 게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하지만 미처 기억하지 못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것들이 있다. 저자 김지연 은 강, 나무, 의자, 라면, 찐빵, 빈집, 다방 같은 존재 들에서 기쁨과 온정을, 때론 삶의 애환을 읽어내며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작고 쓸쓸한 것들에 대한 안 부를 전해 준다.

김지연 사진 산문

차례 책머리에 / 1 영산강 / 2 밥 / 3 방

저자 김지연 A5 변형, 반양장, 2017년 12월 5일, 208면, 컬러 흑백 55점 16,000원, ISBN 978-89-301-0629-0 EBOOK

루이지 기리의 사진 수업

사진가 김지연의 첫 산문집으로, 곳곳의 정미소, 이 발소를 찾아다니며 찍은 ‘정미소’ 연작과 ‘나는 이발 소에 간다’ 연작 등이 글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단

저자 루이지 기리 편자 줄리오 비차리 ・ 파올로 바르바로 글 잔니 첼라티 역자 한리나 A5 변형, 반양장, 2020년 9월 1일, 272면 20,000원, ISBN 978-89-301-0680-1

차례 책머리에 / 리포터…. 다니엘 마스클레와의 대담・1951 / 사진 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리처드 사이먼과의 대담・1952년경 / 대화. 바이런 도벨과의 대담・1961 외 8편 / 참고문헌

이 책은 루이지 기리가 1989–1990년 이탈리아의 프로제토대학교에서 진행한 수업을 기록한 것으

Photography / Film

로,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사진의 역사, 빛과 조명, 렌즈, 프레이밍까지의 실질적인 요소들이 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담겨 있다. 수업 에서 다루지 못한 정보들은 편자의 주석으로 보충 했으며, 책끝에는 작가 잔니 첼라티의 루이기 기리 를 향한 회고가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현대사 진가이자 파리 죄드폼 국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 고전까지 열린 세계적인 작가인 그를 한국에 처음 으로 소개하는 책인 만큼, 그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 는 좋은 디딤돌이 된다. 차례 아마추어적인 열정 / 자기 자신을 잊기 / 탐색 / 카메라 / 실습 / 노출 / “보이는 대로 찍히지 않습니다” / 역사 / 투명성 / 입구에서 / 자연스러운 프레이밍 / 빛, 프레임, 외부세계 지우기 / 음악을 위한 이미지 / 주( ) / 루이지의 사진과 우정을 추억하며-잔니 첼라티

앨런 세쿨라 사진론

근간

저자 앨런 세쿨라 역자 류한원 2022년 10월

미국의 사진가, 사진이론가, 영화 연출가인 앨런 세 쿨라(Allan Sekula, 1951–2013)가 1970년대 중반부 터 2000년 초반에 걸쳐 발표한 사진에 관한 주요 글을 엮은 선집이다. 사진을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 서 떼어내 미학적으로만 본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실재했던 것을 포착했다는 이유로 사진이 언제나 진실 그대로를 재현한다고 볼 수 있을까? 세쿨라는 명백한 사실을 보여준다는 사진의 기존 개념을 거 부하고 사진과 권력 사이의 공모 관계를 폭로한다. 사진이 미술시장과 제도 안에서 유통되는 과정에


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언어인 것처럼 이용되면 서, 그것을 기획한 국가, 제도, 이데올로기의 수단 에 종속된다는 것이다. 세쿨라는 사진이 특정 헤게 모니의 도구로 복무했던 중요 사례를 제시함으로 써, 아카이브로서의 중립성, 기록의 객관성이라는 순진한 믿음을 깨뜨리고, ‘재현의 정치’, ‘비판적 리 얼리즘’의 입장에서 사진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차례 사진적 의미의 발명에 관하여 / 모더니즘의 해체, 다큐멘터리 의 재발명 / 사진의 유통 / 노동과 자본 사이에서의 사진 / 몸과 아카 이브 / 고된 몸짓의 영원한 미학 / 인터넷과 푸른 심해 사이에서 (사 진의 유통을 재고하며) / 해설 / 찾아보기

과거의 문턱

근간

크라카우어의 사진 에세이 저자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역자 김남시

2022년 6월

독일 출신의 사회학자, 문화비평가, 영화이론가, 소 설가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Siegfried Kracauer, 1889 –1966)는 테오도르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과 동시대에 활동한 뛰어난 사상가임에도 이들에 비 해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 이 책은 바이마르 공 화국 시기와 미국 망명기에 쓴 크라카우어의 사진 에세이를 모은 선집이다. 특히 1927년 『프랑크푸 르트 자이퉁( Frankfurter Zeitung) 』에 발표한 「사 진(Die Photographie)」은 화보 신문에 실린 사진들 을 근대의 정신적 상황과 관련해 분석한 것으로 발 터 벤야민의 「사진의 작은 역사」(1931)에도 영향을 끼친 글이다. 그는 훗날 이 글을 다시 읽고서 역사 와 사진, 역사적 현실과 사진적 현실 사이의 유사점 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사진은 자본주의 시대가 낳 은 필연적인 산물로서, 눈앞의 현실을 기록하는 능 력 때문에 기억에 의존했던 기존의 역사 서술을 근 본적으로 뒤바꿔 놓았다. 하지만 사진의 찰나적 현 상이 모든 걸 말해 주지 않으며, 그 안에 도사린 위 험을 통과해 우리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역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달려 있다. 즉 사진은 과거의 명확한 증거라기보다는 과거의 문 턱에 머무는 역사적 문서일 뿐이며, 이런 불확실성 이 역사와 사진이 공통으로 지닌 진실된 측면인 것 이다. 차례 사진 매체 사상가로서의 크라카우어-필리프 데스푸아 / 사진 / 어제의 경계에서 / 사진 속 베를린 / 초상사진에 관한 노트 / 사진적 인 접근 / 사진으로 보는 크라카우어의 생애-마리아 진퍼트 / 주 / 수 록문 출처 / 옮긴이의 말

영화 이론 및 에세이

Film Theory and Essay

우리 시대 영화 장인

시 영화계 조류를 「1950년대 영화 이야기」라는 글 에서 설명해 주고, 많은 수의 광고들에 접근하기 쉽 도록 마련한 영화 찾아보기, 한국영화 외국영화의 감독 배우 찾아보기가 함께 있다.

기술을 미학으로 끌어올린 여덟 명의 영화 예술가 이야기 편자 주성철 사진 이상엽 A5 변형, 반양장, 2013년 6월 10일, 228면, 흑백 25점 17,000원, ISBN 978-89-301-0445-6 EBOOK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일궈낸 주역이라 할 수 있 는 여덟 명의 기술 스태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촬 영, 조명, 편집, 사운드, 무술, 특수효과, 특수분장, 특수시각효과를 대표하는 영화 장인들의 삶과 영 ), 자신의 일에 대한 노하우 등을 기록 화관( 하고 있는 이 책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들이 바쳐 온 열정, 고민과 더불어, 최저임금도 보장되지 않는 한국영화계의 현실까지 적나라하게 들려 준다. 또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특수효과, 특수분장, 음향 등 영화의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돕는 데도 기여하 고 있다. 이 책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영화 장인들 에 대한 엮은이의 소개글과 해당 인물과의 인터뷰 를 정리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 책 머리에: 영화에 삶을 바쳐 온 여덟 사람의 뜨거운 이야기이은 / 촬영 김우형 / 조명 임재영 / 편집 김상범 / 사운드 김석원 / 무 술 정두홍 / 특수효과 정도안 / 특수분장 신재호 / 특수시각효과 장 성호 / 책 끝에 / 그들의 이야기의 논쟁적인 재해석을 기다리며-주성 철 / 영화 장인 소개 / 찾아보기

영화감독 신상옥 그의 사진풍경 그리고 발언 1926–2006 편자 최은희 ・ 이장호 A4 변형, 반양장, 2009년 4월 10일, 232면, 229점 38,000원, ISBN 978-89-301-0345-9

1960–1970년대 신필림 신화를 일구며 한국영화계 , 1926 –2006) 에 우뚝 섰던 영화감독 신상옥( 의 서거 3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신상옥 감독 기념 사업회와 열화당의 공동작업으로 출간된 자료집. 열악한 환경과 분단의 아픔이 묻어나는 장면들 속 에서도 굳건히 견뎌내며 평생 25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고 제작한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그 밖의 여 러 자료 통해, 일생을 영화와 함께했던 그의 삶을 사진과 글을 통해 조명해 본다. 차례 뮤즈와 메시아의 파란만장한 오디세이-조선희 / Walks and Works of Sheen Sang-ok, the Mogul of Korean Film A Summary / 사 진풍경 1-7 / 신상옥의 발언 1-6 / 엮은이의 말-최은희 / 연대기로 보 는 신상옥의 영화인생-조희문 / ‘신상옥의 발언’ 수록 출처 / 신상옥 의 감독 및 제작작품 목록 / 신상옥 참고문헌 목록 / 찾아보기

궁핍한 시대의 희망, 영화

차례 이 책을 엮으며 / Introduction / 1950년대 영화 이야기 -김종 원 / 1950년대에 상영된 영화 찾아보기 / 1950년대에 상영된 한국 영화의 감독, 배우 찾아보기 / 1950년대에 상영된 외국 영화의 감독, 배우 찾아보기 / 1950년대 우리 잡이에 실린 영화광고 (총 428컷)

포스터로 읽는 우리 영화 삼십 년

차례 머리말 / 서론 / 제1부 쿨레쇼프의 몽타주 이론 1장 이론의 배 경. 2장 몽타주 기법의 발견 등 6편 / 제2부 푸도프킨의 몽타주 이론 1장 이론의 배경. 2장 푸도프킨의 스승들 등 9편 / 제3부 에이젠슈테 인의 몽타주 이론 1장 이론의 배경. 2장 마이어홀드의 연극 등 11편 / 결론 / 부록-몽타주와 연극적 전통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1950–1980 한국영화포스터 사전 편자 양해남 B5 변형, 양장, 2007년 11월 1일, 336면, 컬러 2,000여 점 50,000원, ISBN 978-89-301-0286-5

들뢰즈: 철학과 영화 운동-이미지에서 시간-이미지로의 이행

한국영화자료 수집가 양해남이 1950년부터 1980 년까지 30년간의 한국영화포스터 2,000여 점을 책 으로 엮었다. 해당 영화마다 ‘영화제목’ ‘제작연도’ ‘영화사’ ‘감독’ ‘각본’ ‘촬영’ ‘출연’ ‘선전문구’순으로 해당 포스터의 기록을 그대로 옮겼는데, 이 포스터 들은 우리 영화사 자료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소중 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저자 쉬잔 엠 드 라코트 역자 이지영 A5 변형, 반양장, 2004년 10월 1일, 128면 11,000원, ISBN 978-89-301-0081-6

차례 사료적 가치 살린 방대한 수집의 집념-김종원 / 1950-1960 / 1961-1970 / 1971-1980 / 한 장의 영화포스터로 꿈꾸는 새로운 만 남-양해남 / 찾아보기

할리우드 만화영화 고전 유성영화시대 만화영화의 문화연구 저자 에릭 스무딘 역자 노광우 A5, 반양장, 1998년 12월 15일, 224면, 흑백 30점 10,000원, ISBN 89-301-3003-8

그동안 소홀히 다루어진 할리우드의 단편 만화영 화가 담고 있는 산업적 미학적 이데올로기적 함의 를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본격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미키 마우스와 도날드 덕이 등장하는 디즈 니 만화영화와,‘베티 부프’ ‘슈퍼맨’ 같은 디즈니 이 외의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만화영화부 터 ‘스내푸 일병’까지, 오늘날 미국 대중문화의 원형 을 담고 있는 만화영화의 고전을 연구대상으로 삼 고 있다. 차례 영상원총서를 펴내며 / 머리말 / 서론 할리우드 만화영화와 사회적 통제 / 1장 스튜디오 전략:섹슈얼리티, 법, 기업간의 경쟁 / 2 장 상영시간표 읽기:극영화, 만화영화, 그리고 개봉관 / 3장 이견의 소멸:정부의 선전과 군대용 상영시간표 / 4장 대중언론의 만화영화 에 대한 시각:월트 디즈니에 대한 인식과 여론 형성 / 5장 디즈니와 미국 외교:문화, 통상, 그리고 정부 외교의 연계 / 결론 할리우드 만 화영화와 문화적 실천 / 주 / 감사의 글 / 역자 후기 / 참고문헌 / 찾 아보기

1950년대 우리 잡지에 실린 영화광고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

편자 열화당 영상자료실 1998년 5월 10일, B6 변형, 반양장, 496면, 컬러 흑백 428점 15,000원, ISBN 89-301-2505-0

쿨레쇼프・푸도프킨・ 에이젠슈테인을 중심으로

이 책은 한국전쟁으로 모두가 물질적 심리적으로 피폐했던 195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당시 한국의 잡지에 실렸던 영화광고 428컷을 골라 실을 자료 집이다. 책 첫머리에서는 영화평론가 김종원이 당

생과 발전의 궤적을 규명한 책이다. 특히 에이젠슈 테인에 머무는 한정적인 분석이 아니라, 쿨레쇼프・ 푸도프킨・에이젠슈테인 등 몽타주를 이론과 실제 에서 구현한 영화인들을 비교 분석하면서 오늘날 의 영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몽타주 이론의 전체 상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김용수 A5, 반양장, 2006년 9월 20일, 272면, 흑백 36점 16,000원, ISBN 89-301-0198-4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는 알려져 있지 않은 ‘몽타주’에 대한 이론적 정립을 그것의 발

사진 / 영화

2005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학술부문)

질 들뢰즈의 역저 『시네마 1: 운동–이미지』와 『시네 마 2: 시간–이미지』가 근거하고 있는 사상적 구조 물이 어떠한 것인지 간략하고 쉽게 해설하여 그 얼 개를 보여주는 들뢰즈 영화이론 입문서. 이 책은 들 뢰즈의 『시네마』 두 권의 관계와 그것이 기반하고 있는 이론적인 기초, 그리고 『시네마』에 제시된 중 요한 개념들을 간략하지만 정확히 짚어 주고 있다. 들뢰즈 영화이론에 관심을 두는 독자들이 『시네마』 에 친근하게 다가가 그것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 도록, 일종의 지름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차례 서론 / 제1장 두 개의 이미지와 그 배치. 1. 이미지란 무엇인 가. 2. 이행을 위치짓기. 3. 철학의 역사와 영화의 역사 / 제2장 영화와 사유. 1. 이미지의 두 체계. 2. 진리 개념의 위기. 3. 사유 안의 사유되 지 않는 것으로 / 제3장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 하나의 동일한 이미지?. 1. 시간-이미지의 우월성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2. 현실적 인 것과 잠재적인 것. 3. 존재의 일의성의 문제 / 결론 / 주 / 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영화와 모더니티 저자 자크 오몽 역자 이정하 A5 변형, 반양장, 2010년 4월 1일, 152면, 10,000원, ISBN 978-89-301-0371-8

영화가 ‘모던’이라는 개념과 맺어 온 모든 문제들의 역사를 명징하게 ‘역사화’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영 화적 모던의 생성을 전망해 보려는 이 책은 21세기 오늘과 내일의 예술로서 영화를, 그리고 그것의 가 능한 가치를 진단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예술사의 장기지속의 역사 속에 영화를 정당하게 위치시키 려는 역사적 관점과, 예술로서의 영화의 역량을 명 확하게 규정하려는 미학적 관점 사이를 균형있게 오간다. 오늘날 영화는 모던의 문제를 통해 예술이 되었고, 무엇보다 이 문제와 더불어 가장 독특한 예 술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미지의 형상 분석’ 에 대한 그의 문제의식은, 시각적 사유를 촉발하는 이미지가 지닌 생성의 힘과 영화적 가치를 동시에 생각해 보게 한다. 차례 사의 말 / 영화와 모더니티 / 자크 오몽과의 인터뷰: ‘시각적 사고’의 창조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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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품집

Collection of Photographs

청산에 살어리랏다

하며 현장에서 거의 ‘순식간에’ 찍은 브레송 특유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시선은 인물의 시선 과 팽팽히 맞선 채 정지되어 있으며, 이 사진들은 그 인물이 가진 개성의 빛나는 편린을 보여주고 있 다.

배병우의 아름다운 한국 사진 배병우 글 이청준 A4 변형, 양장, 케이스, 2005년 9월 28일, 144면, 컬러 흑백 65점 120,000원, ISBN 978-89-301-0176-9

차례 침묵들-아녜스 시르 / 시선을 주었다-장-뤽 낭시 / 도판 / 도 판목록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연보

풍경 속에 깃들인 아름다움을 발굴해내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배병우가 한국 고유의 미( ) 를 찾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 년여에 걸쳐 전국 을 누빈 끝에 한 권의 사진집으로 그 결실을 맺었 다. 제주의 푸른 바다에서부터, 눈 덮인 대관령의 소나무, 서울 도심 속의 고궁, 그리고 청화백자와 자개소반 등의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사진가 특유 의 시각으로 포착된 65점의 사진은, 대상의 표면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순수 자연의 선과 형태, 색을 새 롭게 발견하게 한다.

, 일흔일곱의 풍경 저자 한영희 B5, 양장, 2001년 11월 20일, 232면, 흑백 159점 25,000원, ISBN 89-301-0568-8

삼십여 년 간 신문사에서 보도사진을 찍어 온 한영 희가 우리 시대 문인들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김영 하・하성란・한강에서부터 김구용・박경리・피천득에 이르기까지 2000년을 전후로 우리의 시대정신에 )들’이 개입해 온 일흔일곱의 ‘한국문학의 안면( 바로 이 사진집의 주인공이다. 작가들의 문학이 발 원하는 생활 주변, 즉 글쓰기가 행해지는 서재, 그 들의 문학적 감성을 자아내는 주변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울려 하나의 ‘문학적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차례 한국의 아름다움, 그 자연과 삶의 지혜로운 조화-이청준 / 도 판 / 도판 목록 / 작가 약력

사진 강운구 글 김원용・강우방 B4, 양장, 케이스, 1987년 9월 20일, 210면, 컬러 141점 120,000원, ISBN 89-301-0551-3

) 이콘-황지우 / 도판 / 수록 문인들의 짧은 차례 선골도풍( 글 / 이 사진집을 내면서-한영희

1987년 출판학회 기획상, 2006년 한국의 책 100

)인 경주남산의 불교 유적을 불교문화의 보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있게 편집한 올컬러 사진 ) 집으로, 자연과 어울려 숨쉬는 신라정토( 의 불상을 30회에 이르는 현지 답사를 통해 그 느낌 이 가장 잘 전해지는 최적의 조건에서 포착해 담아 냈다. 사진가 강운구와 북디자이너 정병규, 그리고 열화당이 함께 완성한 경주남산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차례 남산 불적의 미-김원용 / 도판 /경주남산론-강우방 / Namsan Mountain in Kyo ngju / 도판목록 / 경주남산 불적 배치도

경주남산

흑백판

사진 강운구 B5, 양장, 2016년 12월 5일, 128면, 흑백 63점 40,000원, ISBN 978-89-301-0539-2

1987년 초판이 출판된 지 29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 는 『경주남산』 보급판. 컬러 사진을 흑백톤으로 바 꾸고 판형을 줄여 지금의 독자들이 좀 더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 다시 보기-강운구 / 경주남산

일상의 풍경 서대문형무소 옮기던 날의 기록 그리고 그 역사 사진 김동현・민경원 글 리영희・나명순 A4 변형, 양장, 초판 1988년 10월 15일, 개정증보판 2008년 1월 1일, 168면, 흑백 123점 16,000원, ISBN 978-89-301-0282-7

) 100주년이 된, 지금은 사라 2008년에 개소( 진 서대문형무소의 모습을 담은 120여 컷의 사진, 그리고 다섯 편의 글, 자료사진과 도면 등의 기록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본다. 일 제 때의 자료사진과 도면, 그리고 유관순・안창호의 수형기록표 등 30컷의 자료 도판들로 더욱 높은 기 록성을 갖게 되었으며,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감옥 사의 한 단면을 다각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 백 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에 부쳐 / 차례 서대문형무소 개소( 초판 서문 / 서대문형무소의 기억-리영희 / 사진 / 서대문형무소 소 ) 1908-1987-나명순 / 부록: 독립지사들의 기록으로 보는 서 사(

대문형무소. 나의 옥중생활-김구.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리는 글-심 ) 선생-김정련 훈. 형무소의 도산(

Gyeongju Namsan 스페인어판 Esculturas Budistas en la Tierra Pura del Reino

내면의 침묵

Coreano de Silla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찍은 시대의 초상

역자 Antonio J. Doménech del Río B4, 양장, 케이스, 2009년, 196면 120,000원, ISBN 978-89-301-0344-2 스페인 Editorial Berenice와 공동출판

사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글 아녜스 시르, 장-뤽 낭시 역자 김화영 B5 변형, 양장, 2006년 9월 1일, 160면, 43,000원, 97점 ISBN 978-89-301-0186-8

차례 Contenido La Belleza de los restos arqueológicos budistas en las montaña Namsan - Kim Wonyong / Ilustraciones - Kang Woongu / Importancia de la montaña Namsan en Gyeongju y breve historia del budismo Coreano - Antonio J. Doménech del Río / Tabla cronológica comparativa / Índice de ilustraciones / Mapa de emplazamiento de los restos arqueológicos budistas en la montaña Namsan de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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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티에-브레송(1908–2004)은 일생 동안 마티스, 샤갈, 사르트르 등 예술가, 문인, 과학자들,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초상사진을 많이 남겼다. 이 책 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 컬렉션 가운데 90여 점을 엄선한 초상사진집으로, 포즈와 기교를 멀리

Photography / Film

사진 임영균 A4 변형, 양장, 2003년 11월 5일, 160면, 흑백 60점 40,000원, ISBN 89-301-0070-8

정물, 거리풍경, 인물 등을 시적 영감으로 사진에 담아내는 임영균이 근 삼십 년에 가까운 작품활동 을 사진집으로 묶어냈다. 1975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일본・중국・네팔・인도・미국・유럽 등지에서 찍 은 그의 대표적인 흑백사진이 실려 있다. 차례 영원을 향하여 던지는 꽃 한 송이-김화영 / A Flower Thrown into Eternity / 세계에 대한 사물화로서의 사진-마티아스 하르데르 / Photography as Appropriation of the World / 도판 / 도판목록 / 작가 약력

사진 이경재 B5, 양장, 1987년 6월 5일, 224면, 흑백 205점 20,000원, ISBN 89-301-0553-X

작가가 전통가옥을 테마로 하여 찍은 사진 중 문에 관한 사진만을 유형별로 분류, 솟을대문・평대문・중 문・일각문・당판문・널문・편문・분합문・여닫이문・미 닫이문・트임문과 거적문・사주문・사립문 등 13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실었다. 차례 일상의 철학과 믿음으로서의 우리 문 / 솟을대문 / 평대문 / 중문 / 일각문 / 당판문 / 널문 / 편문 / 분합문 / 여닫이문 / 미닫이문 / 트임문과 거적문 / 사주문 / 사립문 / 작가메모

,

, 그리고

사진 관조 A4 변형, 반양장, 1997년 4월 9일, 144면, 컬러 62점 30,000원, ISBN 89-301-0563-7

어지러운 세상 한편에 이렇게 순수하고 조화로운 세계가 저 나름대로 나고 피고 지면서 움직이고 있 음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낙화・낙엽・산나무 열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들과 미술사학자 강우방 의 글이 실려 있다. 차례 모든 것이 비로자나-강우방 / 사진

떠도는 시간의 기억 사진 김영수 A5, 양장, 1997년 4월 15일, 176면, 흑백 124점 12,000원, ISBN 89-301-0562-9

1977–1984년, 도시라는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저 자는 초기 산업사회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가 소재로 삼은 대상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부분 은 새롭거나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더 럽고 추하고 외면하고 싶은 모습까지도 사진으로 써 의미있게 만들고 있다. 차례 김영수의 초기 사진들-심광현 / 사진

훌륭한 모습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사진 윤옥 A4 변형, 양장, 2000년 7월 1일, 96면, 컬러 52점 15,000원, ISBN 89-301-0564-5

윤옥이 다루고 있는 것은 평범한 자연이지만 자연 의 단순한 아름다움, 즉 제일의적인 자연의 재현에 머물지 않고 있다. 이슬이나 서리를 찍은 사진에서 도 그녀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대상을 통한 새로 운 질서를 모색하고 있다. 차례 새로운 질서를 향한 창조-한정식 / 훌륭한 모습은 물처럼 되 는 것이다

세상의 어린이들 사진 이기웅 A5 변형, 양장, 2001년 1월 1일, 432면, 컬러 230여 점 25,000원, ISBN 89-301-0565-3

작가가 지난 이십여 년 간 국내외 여행길에서 만난 세상의 어린이들을 순수한 눈길로 포착한 230여 점의 사진들을 모았다. 경주・진도・강릉 등 국내 각 지에서부터 네팔・스웨덴・헝가리・호주 등 제1, 제2, 제3세계의 어린이들이 ‘온 세상 맑은 영혼의 소유 자’로 이 사진집에 실려 있다. 차례 어린 나무, 푸른 개활지를 보아라-조세희 / Ki-Ung Yi and I-Ken I. Kim / 사진 / 도판목록 / 책 끝에

밝은 방 1–5 편자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A4, 반양장, 1권 1988년 6월 1일(절판) / 2권 1989년 6월 15일(절판) / 3권 1991년 3월 1일 / 4권 1992년 12월 20일 / 5권 1994년 8월 10일, 80-120면 7,000-12,000원, ISBN 89-301-0605-6(5권)

사진은 더 이상 기록 수단일 수만은 없게 되었다. 현대로 접어들면서 사진은 표현매체로서 전 기능


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발명 이래의 숙원이었던 예 술로서의 완성을 보게 되었다. 한국 현대사진의 위 상도 이에 준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80년대 이후 의 한국 사진은 축적된 과거를 잠재력으로 예술성 에서 가속적인 활기를 보인다. 『밝은 방』은 사진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변화와 요청에 부응하면서 창 작행위와 더불어 사회에 내재하는 문화현상으로서 의 사진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논의를 위해 결성된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의 학회지로, 각 권마다 사 진 관련 논문과 사진작품이 실려 있다.

우연 또는 필연 사진 강운구 글 조세희 B4 변형, 반양장, 초판 1994년 6월 10일, 재판 2008년 4월 1일, 256면, 흑백 143점 80,000원, ISBN 978-89-301-0300-8

오래된 풍경 능, 삼국유사, 경주남산 저자 강운구 B5, 반양장, 2011년 4월 16일, 224면, 104점 30,000원, ISBN 978-89-301-0396-1

『경주남산』 『사진으로 읽는 삼국유사』 『능으로 가 는 길』에서 선보였던 사진 중에서 선별한 104점을 묶은 강운구의 여섯번째 사진집이다. 이 사진들은 모두 강운구가 머나먼 옛날에 역사의 흐름 속으로 잠겨 버린, 이 땅의 사람들이 새긴 이 땅의 지문( )을 찾아 헤맨 결과로, 그의 ‘역사 삼부작’이라 할 수 있다. 강운구의 역사 삼부작, 즉 ‘능’과 ‘삼국유사’ 와 ‘경주남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차례 오래된 풍경-강운구 / A Summary: Vintage Landscapes / 능 / 삼국유사 / 경주남산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울림-김소희 / 작품목 록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1960년대부터 사진예술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 해 온 작가의 사진집으로, 70년대를 중심으로 60년 대 말과 80년대의 농촌사회와 서울의 모습을 담았 다. 12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사진집은 전체가 하나 의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전통 농촌사회가 무너지 고 산업사회로 바뀌어 가는 70년대 한국사회의 정 치적 경제적 변모와 모순의 양상이 어떠한지, 농민 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 산업사회로 어떻게 편입돼 가며 도시에서의 그들의 삶이 어떤지를 치열한 다 큐멘터리와 서정성 높은 사진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차례 영혼의 심장, 살아나는 집-조세희 / 도판 / The Heart of the

Soul, and the Revival of Home-Cho Se-hui / 차례(도판목록)

내친구 강운구 사진 이기웅 구성 정병규 A4 변형, 양장, 2010년 12월 21일, 240면, 234점 50,000원, ISBN 978-89-301-0393-0

출판인 이기웅이 팔십년대 중반부터 20여 년 동안 사진가 강운구의 촬영현장을 중심으로 그를 따라 다니며 카메라로 담은 모습을 책으로 엮었다. 사진 작가 ‘강운구’가 피사체로 등장하는 이 특이한 사진 집을 통해 『경주남산』의 촬영 작업을 하던 당시뿐 만 아니라 사십대 중반부터 육십대 중반까지의 강 운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디자이너 정병규가 디 자인을 맡았다. 차례 서문: 강운구와 함께했던 날들-이기웅 / 사진: 이기웅이 찍은 강운구 / 후기: 『사진집 강운구』는 특이한 사진집이다-정병규

강운구 마을 삼부작 그리고 30년 후 70년대 강운구가 찍은 마을과 30년 후 권태균이 다시 찍은 그 마을 — 시간과 거리에 관한 다큐멘터리 사진 강운구・권태균 글 강운구・문광훈 B5, 양장, 케이스, 2009년 9월 1일, 216면・152면, 흑백 122점, 94점 55,000원, ISBN 978-89-301-0270-4(세트)

1970년대에 강운구가 강원도 원성군 황골, 인제군 용대리 그리고 전북 장수군 수분리 등 세 마을의 풍 경을 담은 사진집, 그리고 30년 후에 권태균이 같은 장소를 찾아가 찍은 사진집을 세트로 묶었다. 강운 구의 사진을 통해 이제는 사라진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권태균의 사진을 통해서는 30년 동 안 산업화, 도시화로 황폐해진 오늘의 모습을 비교 해 볼 수 있다. 차례 〈마을 삼부작〉 시간과 겨루기에서 슬프지 않은 것은 없다-강 운구 / Preface: The Images of Three Villages / 황골 / 용대리 / 수분리 〈마을 삼부작 삼십 년 후〉 책머리에-강운구 / Preface-The Image of

Three Villages, Thirty Years Later / 우리 삶이 지나온 자리-문광훈 / 황골 / 용대리 / 수분리 /수록작품 목록

워싱턴 스퀘어, 그때 그리고 그 후 김테레사 사진집 저자 김테레사 B4 변형, 반양장, 케이스, 2011년 11월 1일, 188면, 86점 45,000원, ISBN 978-89-301-0410-4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이자 사진가인 김테레사의 첫번째 사진집. 뉴욕 워 싱턴 스퀘어의 1970년대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59점과 911테러 이후 최근의 변화된 풍 경을 기록한 컬러사진 27점을 수록했다. 차례 서문: 김테레사의 ‘워싱턴 스퀘어’-이기웅 / 작품 / 작가의 말: 워싱턴 스퀘어, 그때 그리고 그 후 / 작가 약력

입에서 꼬리까지 저자 홍신자 B4 변형, 반양장,1994년 5월 2일, 132면, 흑백 76점 20,000원, ISBN 89-301-1040-1

전위와 구도의 춤꾼 홍신자의 춤 인생 이십 년을 결 산하는 작품집. 70년대초부터 90년대초까지 뉴욕・ 도쿄・서울 등지에서 공연한 작품 19편을 윌리엄 고 델, 요한 엘버스 등 세계적 사진가들의 사진에 담았

고, 각 작품에 춤꾼 자신의 내밀한 고백을 붙여 감 상의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차례 춤과 구도의 길에서-홍신자 / 춤 / 시간의 은신처-원초의 춤 미학 / 침묵 속의 속삭임 / 동양미학에 뿌리박은 전위무용의 꽃 / 홍 신자 연보

춤의 김중만이 찍은

의 풍경

저자 김매자 사진 김중만 225×305mm, 양장, 2014년 3월 26일, 200면, 흑백 85점 60,000원, ISBN 978-89-301-0460-9

‘한국춤의 현대화’ ‘현대춤의 한국화’를 표방하며 우 리 시대의 한국춤을 만들어 가는 무용가 김매자의 춤 사진집이 출간됐다. 한국 창작춤 일세대인 김매 자는 한국춤의 현대적 기본모형이라고 할 수 있는 〈춤본 Ⅰ〉 〈춤본 Ⅱ〉를 비롯하여 〈심청〉 〈얼음강〉 〈느 린 달〉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2년, 김매자 는 춤 인생 육십 주년을 맞았다. 이 책은 김매자의 춤 인생 1막을 정리하고, 그의 예술적 성취를 공유 하는 데 발간의 의의가 있다. 차례 출간에 부쳐-이어령 / A Summary / 육십 년, 나의 춤-김매자 / 김매자의 춤, 창무의 풍경 / 김매자를 읽는 시선들 / 도판목록 / 저 자 및 사진가 소개

천구백팔십

정치, 경제, 문화 등과 같은 주변의 현실들을 보도 하거나 증언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느낌에 충실하 고자 했다. 차례 타인의 땅, 우리들의 땅-이갑철 / Land of the Others, Land of Ours / 타인은 어디에 있는가-이문재 / 사진 / 사진으로 사진을 의심

저자 이갑철 208×230mm, 양장, 2015년 4월 1일, 80면, 흑백 48점 35,000원, ISBN 978-89-301-0477-7

하는 사나이, 이갑철-이영준

우리 땅의 사람과 자연을 스트레이트 기법으로 담 아내면서도 비현실적으로 표현하는 사진가 이갑철 ( 1959 – )이 30여 년 전 바라본 바람의 풍경 들이다. 그는 이곳저곳 운집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낯섦을 발견한다. 제주라는 장소에 녹아들지 못한 채 주변을 배회하다 사라지는 존재인 그들 또한 낯 섦의 다른 이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관광객들로 점령된 제주는 외따로 떨어져 있는 섬이라는 지리 적 조건보다 강한 기제로 작동하며 배가된 낯섦을 불러일으킨다.

타인의 땅 이갑철 사진집 저자 이갑철 글 이문재・이영준 225×260mm, 양장, 2016년 3월 15일, 192면, 흑백 81점 50,000원, ISBN 978-89-301-0515-6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갑철이 1988년 발표한 「타인 의 땅」 연작을 30년 만에 책으로 엮어 내놓는다. 이 책에 수록된 80여 점의 사진들은 1985년부터 1990 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촬영된 것이다. 당시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집 『미국인(The Americans)』을 접한 이갑철은 한국인으로서 이 시대를 자신만의 시선 으로 포착하기로 한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이후의

사진 / 영화

박정근 사진집 저자 박정근 글 송수정・안미정 220×290mm, 양장, 2016년 11월 20일, 136면, 컬러 75여 점 50,000원, ISBN 978-89-301-0538-5

‘물숨’은 숨을 참지 못하고 ‘바닷속에서 먹는 숨’으 로, 해녀들이 물질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일이 물숨을 먹지 않도록 숨의 길이를 조절하는 법 이다. 이 책은 숨을 참고 있는 제주 해녀의 얼굴을 수면 사이에 두고 그 결들을 기록한 것으로, 모성과 희생의 상징으로 읽혀 온 그들을 역동적이고 현대 적인 맥락으로 재해석한다. 지금은 그들 역시 자본 주의적 욕망을 추구하고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를 지탱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꽤나 균형적으로 지 켜가고 있다. ‘물숨’은 바로 그 균형을 깨지 않는 무 언의 약속을 상징하며, 이것이 그들의 자본주의가 다른 사회의 그것과 다른 지점이다. 차례 작가의 말. Artist’s Note / 물숨과 물옷. Mulsum and Murot / ‘해녀 삼춘’의 오늘, 신화를 걷어낸 초상-송수정. The Portrait of Haenyeo Today, without Mythicization-Song Sujong / 바다밭을 일 구는 제주의 잠녀들-안미정. Jamnyeo, Cultivators of the Maritime Garden of Jeju Island-An Mi-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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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k Myong-Shim 저자 육명심 글 국립현대미술관, 장순강, 박영택, 박명욱, 육명심 220×280mm, 양장, 2015년 12월 10일, 248면, 흑백 181점 55,000원, ISBN 978-89-301-0493-7

육명심은 1960년대에 사진을 시작하여, 이후 50여 년간 한국의 정서를 담은 굵직한 작품들을 내놓았 던 사진가다. 사진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 ‘예술가 )’ ‘장승’ ‘검은 모살뜸’ 연작, 의 초상’ 연작, ‘백민( ) 연작’을 비롯한 초 그리고 훗날 발표된 ‘인상( 기 사진 역시 당시 다큐멘터리 사진이 보이던 한계 를 넘어선 것이었다. 대상과의 끈질긴 만남을 통해 긴밀한 교감을 만들어내는 그의 작품은 깊은 곳에 서 올라오는 특유의 묵직한 냄새를 풍긴다. 차례 책머리에 / Preface / A Summary / 한국 사진의 반세기와 함께 )에서 구 한 육명심의 삶-장순강 / 혼이 깃든 얼굴-박영택 / 구원( )로 이어지는 길-박명욱 / 사진 초기 사진 / 예술가의 초상 / 도( ) / 장승 / 검은 모살뜸 / 사진은 소통이다-육명심 / 육명심 백민( 연보

이산가족

문명 —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저자 육명심 글 맹문재 220×300mm, 양장, 2018년 10월 1일, 192면, 흑백 83점 60,000원, ISBN 978-89-301-0627-6

편자 윌리엄 유잉, 홀리 루셀 역자 류한원 245×295mm, 양장, 2018년 10월 1일, 352면, 컬러 485점 55,000원, ISBN 978-89-301-0614-6

사진가 육명심이 1983년 KBS의 「이산가족을 찾습 니다」 캠페인 현장의 필름을 35년 만에 꺼내 놓았 다. 이 책은 광장과 브라운관 앞에서 그가 마주했 던 얼굴의 기록으로, 사진과 대등하게 글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첫머리에 나오는 맹문재 시인의 )」는 이산가족 찾기 글 「이산가족의 만인보( 운동의 역사를 자세히 다루면서 ‘이산가족의 얼굴’ 을 이탈해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없음을, ‘대체할 수 없는 얼굴들’이라는 표현으로 진단한다. 사진 사이 삽입된 분단과 통일에 관한 시 「판문점」 (김준태), 「분단에서」(박봉우), 「마지막 시」(문익환) 는 사진과 유기적 흐름을 생성하며 이산가족의 애 환을 다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큐레이터 윌리엄 유잉과 홀리 루셀이 세계 사진가 들의 대표작들을 엮어 현 문명을 조망한 이 책은 첫 째 ‘동시대’ 문명, 둘째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문 명, 마지막으로 대중의 행동, 즉 ‘집단의 삶’에 초점 을 둔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추상적이 되는 문명이 라는 개념을 사진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또한 문 명을 더 잘 인지하도록 사진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여덟 가지 키워드인 ‘벌집’ ‘따로 또 같이’ ‘흐름’ ‘설득’ ‘통제’ ‘파열’ ‘탈출’ ‘다음’ 을 주제로 140여 명의 사진가가 선보이는 사진들 은 문명을 이해하는 유용한 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사진가와 큐레이터, 사회학자 등의 글이 사진과 함 께 배치되었는데, 특히 문명에 대한 사진가들의 흥 미로운 생각과 작업과정, 예술관 등을 엿볼 수 있는 ‘사진가들의 말’은 책 끝에 전문 수록되었다.

)-맹문재. A History of Dispersed 차례 이산가족의 만인보( Families-Maeng Mun-jae / 이산가족. Dispersed Families / 작가의 말.

Afterword

검은 모살뜸 Black Sand Bathing 저자 육명심 글 윤제림 297×300mm, 양장, 2017년 3월 1일, 120면, 흑백 52점 70,000원, ISBN 978-89-301-0540-8

1997년 처음 출간되었던 『검은 모살뜸』을 새로운 판형과 편집으로 다시 발간했다. 제주도의 검은 모 래 해변에서 찜질하는 이들을 담은 ‘검은 모살뜸’은 이 땅을 살아가는 기층민의 삶을 다룬, 그의 삼부작 의 마무리 작업이다. 주름과 땀 그리고 모래가 엉긴 사진에서 모래에 묻힌 이들의 표정과 거기에 드리 운 죽음의 그림자의 합일을 읽을 수 있다. 차례 해변의 부처-윤제림. Buddhas on a Sand Beach-Yoon Zelim / 검은 모살뜸. Black Sand Bathing / 작가의 말. Afterword

백민 저자 육명심 글 윤세영 297×300mm, 양장, 2019년 10월 20일, 180면, 80점 90,000원, ISBN 978-89-301-0647-4

2011년 동명의 사진집으로 출간되었던 『백민』이 일부 사진의 추가 및 교체,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 )’ 연작은 ‘아무 벼 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백민( 슬이 없는 평범한 일반 백성’이라는 의미로, 삼베나 모시옷 차림의 촌로, 박수와 무당, 사찰에 기거하는 스님, 아기를 업은 아낙네, 무뚝뚝하게 앉은 노부부 등, 우리 옛 삶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정직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1980년대의 한국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였 기 때문에 이 작업은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적인 농 경사회의 마지막 모습을 증거하는 소중한 기록이 다.

인사이드 세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풍경 사진 안드리 폴 글 페터 슈탐, 롤프 호이어, 박인규 역자 신해경 128×177mm, 양장, 2018년 6월 10일, 456면, 컬러 296점 28,000원, ISBN 978-89-301-0616-0

물리학자들이라면 한번쯤 일원이 되길 꿈꾸는 유 럽입자물리연구소 세른(CERN)은 전 세계 과학자 들이 모여 세상의 법칙을 찾기 위해 미세하고 거대 한 질문을 던지는 곳이다. 힉스 입자가 발견되고 월 드 와이드 웹이 탄생한 본거지로 알려진 이곳에 국 적 혹은 문화의 장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위스의 사진가 안드리 폴과 작가 페터 슈탐은 이 소우주 깊 숙이 들어가 오랜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인간 존재 에 대한 호기심, 집요함, 낙천주의가 담긴 과학자들 의 꾸밈없는 초상을 포착해냈다. 세른의 설립 배경 과 의미를 이야기하는 롤프 호이어 전 세른 소장의 글과, 이십오 년간 세른 연구에 참여한 한국인 과학 자 박인규의 회고는, 이 국경 없는 세계의 매력을 한층 더 북돋는다. 차례 책머리에-라스 뮐러와 안드리 폴 / 거인들의 놀이터-페터 슈 탐. 세른, 국경 없는 세계-롤프 호이어. 물리학자들의 버킷리스트, 세 른-박인규 / 세른의 배치도. 사진설명

소박한 성소 강건의 제주 신당 사진집 저자 강건 글 하순애 188×250mm,양장, 2020년 3월 20일, 168면, 컬러 96점 35,000원, ISBN 978-89-301-0669-6

육지와 달리 열악한 환경에서 고난의 역사를 거쳐 온 제주도에서 신당은 남다른 생명력과 다채로운 양상으로 지속되어 왔다. 이 책은 제주 신당과 그곳 을 전승해 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으로, 사진가 강건 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직접 답사하며 찍은 사 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바닷가의 너른 바위, 동굴, 덤불숲, 밭, 학교까지, 다양한 신당의 공간을 통해 제주 신당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도 전승되고 있는 삶과 문화 그 자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책 앞 쪽에는 철학박사 하순애의 글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나는 제주 신당 이야기」를 두어 이 주제에 생소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책끝에는 사진 설명과 더 불어 사진가가 찾아간 신당의 배치도를 수록해 그 분포를 한눈에 조망하게 했다. 차례 작가의 말-강건.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나는 신당 이야기-하순 애. A Summary / 사진 / 신당 사진 설명. 어휘풀이. 신당 배치도

산의 기억 저자 김근원 편자 김상훈 175×230mm, 2021년 5월 20일, 408면, 흑백 396점 43,000원, ISBN 978-89-301-0698-6

예부터 자연을 신앙해 온 한국인들에게 산은 특별 한 존재였다. 근현대사의 비극으로 훼손된 우리네 땅과 정신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전쟁 직후인 1950 년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한국산악회를 비롯한 몇 몇 산악모임과 대학 산악부가 하나씩 결성되자 사

차례 작가의 말. Artist’s Note / 백민. Baekmin, Ordinary People. / 이 땅의 사람들, 백민으로의 귀환-윤세영. Back to Baekmin , Ordinary People-Youn Seyeong / 수록 작품 목록. List of Photogra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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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문-바르토메우 마리, 토드 브랜다 우. 맑은 거울-윌리엄 유 잉 / 벌집. 따로 또 같이. 흐름. 설득. 통제. 파열. 탈출. 다음 / 사진가들 의 말. 주 . 사진 제공

Photography / Film

람들은 주요 산하를 탐사하며 상처난 영혼을 회생 하려 뜨겁게 움직였다. 이 책은 그 운동에 동참해 우리 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현장들을 기록한 산 , 1922 –2000)의 시점에서 악사진가 김근원( 그 시간들을 돌아본다. 그가 남긴 수많은 필름 중 한국 산악사 및 스키사의 주요 시기인 1950–1980 년대 사진들을 엄선해 글과 함께 엮은 것으로, 옛 필름의 디지털 복원과 관련 인물들의 증언 기록이 되살려낸 역사다. 이 책은 자연 풍광뿐만 아니라 그 동안 만나 보기 어려웠던 산악계 인물들과의 일화 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소규모로 오붓하게 떠 난 산행에서부터 이백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훈련 등반까지 산악운동의 다양한 규모를 아우르고 있 다. 또한 학생 해양 훈련과 더불어 등산의 대중화와 국민 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시민 행사, 국토구명 운동, 국제적인 행사 등의 기록도 실려 있어 한국 산악사의 크고 작은 면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차례 책머리에 산의 영혼에 탁본된 불멸의 순간들-박인식 / 엮은 이의 말 디지털로 되살린 산의 기억 / 천상의 화원에서 짙은 안개 속 으로-두 얼굴을 지닌 여름 지리산 종주 / 부드러운 능선과 다채로운 암벽-네 남자의 설악산 가을 산행 / 해군함을 타고 떠난 울릉도와 독 도-하계 학생해양훈련 / 순백의 절경을 선사한 백록담-역사적인 적 설기 한라산 등반 / 그대는 아는가, 저 눈의 나라를-대관령 스키 대회 / 스키 불모지에서의 가능성 발견-평창 발왕산 답사 / 눈을 찾아 백 두대간의 마지막 마을로-진부령 흘리 / 두려움과 즐거움이 교차한 모험-슈타인만클럽의 설악산 천불동 스키등반 / 여성 산악 활동의 효시-이화여대 사대산악부 / 대학생들과 함께한 새로운 경험-이대 등산부의 지리산과 한라산 등반 / 산악 강국을 위하여-산악운동의 모체 한국산악회 외 13편 / 산언저리의 기록 아쉬움이 남는 사진들) 연보 김상훈 / 김근원(


건축 작품집

Collection of Architectural Works and Monograph

Forest of Light

건축의 현상학적 상황을 담고 있다. 건물의 형태보 다는 변화하는 자연과의 어울림에 초점을 맞춘 그 의 건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25년 동안의 주요 프 로젝트들이 사진으로 수록되었으며, 책끝에 실린 「마당–미학을 넘어 윤리학으로」에는 저자의 건축 이론을 집약해 놓았다.

수록했고, 비평문은 국문을 함께 실었다.

차례 건축 / 마당-민현식 / 도판 목록 / 인용문 출처

Architectural Works by Recipients of TSK

Asian Culture Complex

빛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저자 우규승 260×254mm, 반양장, 2013년 12월 31일, 306면, 300여 점 60,000원 , ISBN 978-89-301-0457-9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설계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계 획안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읽히고 보급될 가치 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각 프로그램들의 건 설현장 사진, 완공을 예측해 본 조감도와 투시도는 시공간적으로 두뇌를 자극하며 만족할 만한 이미 지를 제시한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이 책은 독자 적인 편집의도에 의해 제작된 ‘계획 단계의 작품집’ 으로, 프로젝트의 상세한 재현이며, 동시에 설계 행 위의 기록이자 비평적 자료집이기도 하다. 경성대 건축학부 강혁 교수의 비평 「사건의 건축」과, 그가 진행한 ‘건축가와의 대담’을 통해 건축가의 이상과 철학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차례 책을 내면서 /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하여 / 비평: 사건의 건축 - 강혁 / 건축가와의 대담 우규승・강혁 / 건립 배경과 부지 건립 배경 )/ / 부지 / 주요 개념과 제안 기억 / 시민공원 / 외향화된 중정( 빛의 숲 / 프로그램 건물 조직 / 민주평화교류원 / 어린이문화원 / 아 시아문화정보원 / 문화창조원 / 아시아예술극장 / 외부 공간 조경 / 빌딩 시스템 공간과 빛 / 외피 / 구조 / 지속가능성 / 건립 과정 현상 설계 / 랜드마크 이슈 / 구 전라남도청 별관 이슈 / 설계 변경 / ‘빛의 숲’의 실현 과정 - 권경은 / 좌담: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기대 김우 창 외 / 프로젝트 일정 / 프로젝트 참여자

민현식 Min Hyun Sik Architecture 1987–2012 저자 민현식 225×304mm, 양장, 2012년 5월 12일, 160면, 60점 50,000원 , ISBN 978-89-301-0424-1

중문판

Min Hyun Sik Architecture 1987–2012 저자 민현식 역자 권부경 225×304mm, 양장, 2015년 5월 10일, 160면, 60점 70,000원, ISBN 978-89-301-0466-1

Min Hyun Sik 영문판 Architecture 1987–2012 저자 민현식 역자 배형민 225×304mm, 양장, 2015년 5월 10일, 160면, 60점 70,000원, ISBN 978-89-301-0467-8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의 설립을 주도했 )’을 이끌어 온 민현 고, 건축연구소 ‘기오헌( ) 교수의 실험적인 작품집. 저자가 건축적 식( 사유의 토대로 삼아 온 책의 구절이나 단상과 함께 건축물 사진이 자유롭게 배치되었다. 대부분의 사 진들은 건물의 일부분이나 주변 자연환경을 보여 주며, 그 안에 사람들이 머물거나 지나가는 모습 등

차례 머리말-김종성 / 최두남의 집-이의성 / 토탈 디자인-피터 최 / 파장이 이루어낸 투명한 침묵-최두남 / ARCHITECTURE / DESIGN / CREDITS

Unfolding Fellowship

승효상 도큐먼트 저자 승효상 170×240mm, 양장, 2015년 12월 27일, 168면, 사진 101점, 도면 37점 39,000원, ISBN 978-89-301-0496-8

Seung H- Sang Document 영문판 저자 승효상 170×240mm, 양장, 2016년 3월 1일, 168면, 사진 101점, 도면 37점 43,000원, ISBN 978-89-301-0514-9 덴마크 Architectural Publisher B와 공동출판

중문판 저자 승효상 역자 이금화 170×240mm, 양장, 2018년 5월 1일, 168면, 사진 101점, 도면 37점 중국 Tongji University Press)와 공동출판

건축가 승효상이 1989 –2015년 동안의 작업 중 중 요 프로젝트를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의 미학’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독자적인 ‘빈자( , 1992)부 방향을 모색하던 첫 작업 수졸당( )을 위한 성 터, 병인박해 때 순교한 신석복( 서적 풍경(Biblical Landscape) 명례성지(2015)까지, 그가 건축에서 실현하고자 했던 생각들을 만날 수 있다. 주택에서부터 오피스, 숙박시설, 문화공간,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프 로젝트들에는, 그가 지키고자 했던 개념들이 스며 들어 있다. 37개 프로젝트를 대체로 설계 순서로 수 록했으며, 책끝에는 ‘이로재 건축 연보’를 실어 시기 별로 작업 전체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차례 서문 / 수졸당 / 수백당 / 웰콤 시티 /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 베이징 장성호텔 클럽하우스 / 파주출판도시 / 한국예술종합학교 마스터플랜 / 보아오 캐널빌리지 / 노헌 / 닥터박 갤러리 / 쇳대박물 관 / 휴맥스 빌리지 / 차오웨이 소호 /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 디 엠지 평화생명동산 / 구덕교회 /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 / 추사관 / 대장골 주거단지 계획 외 18편 / 이로재 건축 연보

Dunam Choi Architect 1987–2013 저자 최두남 150×250mm, 양장, 2014년 1월 6일, 656면 120,000원, ISBN 978-89-301-0458-6

)의 작품집. 주택, 건축가이자 화가인 최두남( 문화 및 상업시설 등 41개의 프로젝트를 수록한 모 노그래프로, 실현된 작품뿐만 아니라 구상이나 설 계 단계에 그친 작업까지 담고 있다. 현장 사진과 모형 사진들이 포함되었으며, 수십 권의 노트북에 서 고른 개념 스케치들은 건축가의 자유로운 필치 를 보여준다. 앞쪽에는 유화 작품 11점, 책끝에는 가구 및 소품 디자인 작업을 소개해, 종합예술가로 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모든 텍스트를 영문으로

저자 최두남 외 24명 190×240mm, 양장, 2016년 2월 15일, 128면, 컬러 113점 40,000원, ISBN 978-89-301-0497-5

이 책은 건축가 김태수(Tai Soo Kim, 1936 – )가 서 울대학교 건축학과에 15년 전 설립한 ‘김태수 초청 강사장학기금’ 수혜 건축가들의 대표 작품집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월 18일 개막하는 그의 회고 전에 맞춰 출간되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5 년 동안 기금을 받은, 총 30명의 건축가 중 사정상 작품을 수록하지 못한 5명을 제외한 25명의 건축 가들의 대표작과, 기금 설립자 및 수혜 건축가 소개 가 수록되어 있다. 모든 텍스트는 영문이 함께 수록 되어 있다. 차례 Foreword-Kim, Seung Hoy / On the Journey of the Young Architects-Tai Soo Kim / Selfless Devotion Toward the Future of Korean Architecture - DuNam Choi / WORKS DuNam Choi / Junsung Kim / Seung, H-Sang / Helen Ju-Hyun Park / Jae Y. Lim / Seunghong Park / Kwon, Moon Sung / Minah Lee / Cho, Jung-Goo / Lee, Chung Kee / Woosung Ahn / Chung, Hyuna / Sungkwan Lee / Eulho Suh / Peter Choi / Sangjin Lim / Lee, Kusang / Kim, Dong-Jin / Kim, ZuKHyung / Cho, Nam Ho / SeungSoo Shin / Minseok Kim / Jeong-Hoon Kim + Seok-Hoon Son / Jean Taek Park / BIOGRAPH

새로 숨쉬는 공간 조병수의 재생건축 도시재생 저자 비씨에이치오 파트너스 ・ 조병수 ・ 레이프 호이펠트 한센 ・ 천의영 ・ 윤자윤 ・ 이치훈 170×240mm, 양장, 2020년 12월 20일, 240면, 컬러 243점 50,000원, ISBN 978-89-301-0689-4

김중업 다이얼로그 편자 국립현대미술관 ・ 김중업건축박물관 글 김현섭 ・ 조현정 ・ 이세영 ・ 고은미 148×225mm, 반양장, 2018년 11월 1일, 416면, 컬러 291점

38,000원 , ISBN 978-89-301-0631-3

이 책은 한국 현대건축가 1세대 김중업의 30주기 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렸던 동명 의 전시에 맞춰 독립된 단행본으로 기획되었다. 책 은 건축, 비평, 부록으로 나뉘며, 사이에 1950 –1980 년대 동안 건축가가 남긴 글, 대담, 인터뷰에서 발 췌한 문장들이 수록되었다. ‘건축’에는 방대한 작업 중 31가지가 엄선되었고, 완공 직후 찍은 사진과 지 금의 사진을 뒤섞어 편집함으로써 이미지들이 서 로 대비, 보완된다. ‘비평’ 부분에는 건축역사학자 김현섭, 미술사학자 조현정, 이세영 『한겨레』 정치 부 기자, 고은미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사의 글이 이해를 돕는 이미지들과 담겼다. ‘부록’에는 평면도 와 배치도를 사진설명과 함께 나열해, 관련 정보를 독자들이 찾아보게 했다. 차례 책머리에: 김중업, 그를 둘러싼 대화. Foreword: Kim Chungup Dialogue / 건축 / 비평. 신화를 넘어서: 김중업 건축 다시 보기-김 현섭. 예술로서의 건축, 작가로서의 건축가: 김중업과 1950년대 한 국 건축-조현정. 현세의 비루함과 격투한 모더니스트: 김중업과 그 의 시대-이세영. 새로운 가치와의 공존: 김중업의 건축 유산과 현장고은미 / 부록. 수록 건축물 도면과 사진설명 / 김중업 연보 / 인용문 출처 및 도판 제공

건축

삼십여 년 동안 건축가 조병수의 작업 중 재생건축, 도시재생 프로젝트만을 모았다. 즉, 개인주택부터 거대한 곡물창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과 규 모의 건물이 어떻게 재탄생하는지를 보여줌으로 써, 그것이 지나가 버릴 유행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한 방식이며, 어떻게 지속가능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제시한다. 여러 현실적 한계로 제안에 그친 프로젝트들도 있지만, 그 아이디어와 방법론은 앞으로의 건축을 위한 대안들을 담고 있 다. 또한 덴마크 오르후스건축학교의 레이프 한센 교수와의 인터뷰,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천의영 교 수와 비씨에이치오 파트너스의 윤자윤 건축가와의 대담에서는, 재생건축의 올바른 개념, 현시점에서 의 문제, 앞으로의 과제, 외국의 좋은 사례 등을 짚 어 본다. 차례 프롤로그: 숨을 불어넣는 건축. 인터뷰: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고민하다-조병수×레이프 한센 / 드러내기-남겨두기 / 잘라내기-파 내기-틈새 만들기 / 덧붙이기-얹기 / 라운드 테이블: 열린 공간을 지 향하는 재생-조병수×천의영×윤자윤 / 부록: 프로젝트 개요 및 세부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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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론 및 에세이

Architecture Theory and Essay

건축예찬

제4장 도심부의 공간구조와 주거유형 / 제5장 신흥 주거지의 형성과 서민층 주택의 일반화 / 제6장 서민주거지역의 공간구조와 그 변화 /

건축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한 열광적인 서사시

결론: 피렌체 주거문화의 현대적 의미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지오 폰티 역자 김원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272면, 흑백 55점 15,000원, ISBN 978-89-301-2013-5

베네치아 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

이탈리아 건축가 지오 폰티가 쓴 건축에 대한 아름 다운 단상 모음. 하나하나의 글들은 건축에 대한 넘 치는 인문학적 소양 아래 기술되어 있으며, 그 바탕 에 건축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담겨 있어, 건축가의 정신과 숨결 등이 오롯이 느껴진다. 저자는 인간의 활동을 위해 가장 적합한 건축물은 어떤 것이며, 예 술로서의 건축은 무엇인지를 사려깊게 설명한다.

저자 손세관 B5 변형, 양장, 2007년 12월 1일, 308면, 컬러 흑백 200여 점 30,000원 , ISBN 978-89-301-0294-0

차례 머리말 / 이 책에 대하여 / 건축을 사랑하라 / 건축을 위한 예 언 / 건축 / 건축과 다른 분야의 것들 / 건축정치론 / 건축은 수정이 다 / 벽이 사라지다 / 건축과 건물 / 개인적인 숙고 / 건축을 평가하 다 / 정밀성의 판타지 / 건축에 대한 매혹 / 혼란시키는 피라미드 / 예 술로서 건축은 내용을 무시한다 / 건축은 색깔이 없다 / 건축을 이해 하기 위해 예술을 이야기하자 / 하느님이 내려 준 예술의 참된 정의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 43편 / 개정판을 내면서 / 역자 후기 / 인 명해설

북경의 주택 중국 주택의 원형, 사합원을 중심으로 저자 손세관 B6, 반양장, 1995년 4월 28일, 144면, 컬러 흑백 80점 5,000원, ISBN 89-301-2301-5

북경은 이천 년이 넘는 장구한 시간 속에서 건축문 화의 지속과 변화가 중첩되어 온 곳이다. 저자는 세 가지 측면에서 북경의 주택을 설명한다. 우선, 북경 도시구조의 변천과정 및 내포된 상징성, 공간구조 의 특이성을 살피고, 둘째, 중국 주거문화를 대표하 고 있는 사합원 공간구조의 특성과 변화를 정리한 다. 셋째, 주택에 담긴 중국인의 주거관과 공간구성 의 일반원리를 설명한다. 북경의 주택을 통해 중국 과 우리의 주거문화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차례 북경의 주거풍속 / 머리말 / 1. 중국의 주거환경 / 2.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북경 / 3. 북경의 사합원 주택 / 4. 오늘날 북경의 주 거환경 / 5. 맺음말 / 주 / 참고문헌

넓게 본 중국의 주택 깊게 본 중국의 주택 중국의 주거문화

저자 손세관 A5, 반양장, 2001년 9월 1일, 각권 288, 272면, 각권 컬러 흑백 201점, 231점 각권 19,000원, ISBN 89-301-2027-X , 89-301-2028-8

2002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하권)

중국 고유의 주거문화를 대상으로, 그들의 건축・철 학・종교・사회구조 등 주거생활 전반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룬 책. 상권은 중국 주거문화의 전반적 특성 및 역사적 변천, 도시구조 등에 대해 언급하고, 하 권은 그 사례연구로서 북경의 사합원, 휘주의 주택, 황토 고원의 요동, 복건성의 토루에 대해 이야기한 다. 차례 〈상권〉 책 머리에 / 1. 서론: 중국 주거문화 연구의 의미와 방 법론 / 2. 중국의 지리, 풍토 및 주택의 다양성 / 3. 중국 주거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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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4. 중국의 주거문화 형성에 미친 여러 가지 요인들 / 5. 중국의 도시구조 / 6. 결론: 중국 주거문화의 특징과 주거환경의 구성원리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하권〉 책 머리에 / 1. 서론: 중국주택의 공 ) / 3. 휘주의 주 간구조와 그를 읽는 방법론 / 2. 북경의 사합원( ) / 5. 복건성의 토루( ) / 6. 결론: 중 택 / 4. 황토 고원의 요동( 국의 주택과 우리나라의 주택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피렌체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역사와 문화의 도시 로 알려진 베네치아는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번영을 누려 왔다. 아름다운 도시환경과 다채롭고 유기적으로 조화된 공간구 조는 독특한 건축문화를 형성하면서 전개되었고, 피렌체와 로마에 이어서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우 는 동시에 오리엔트 문화와 결합하여 매우 수준 높 은 문화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공공건물들과 다 양한 모습의 주택들은 광장과 길, 운하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교묘하고도 치밀한 조직을 연출 하는데, 그 속에 담긴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모습 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산 칸치아노 지구, 산 폴 로 지구, 산타 마르게리타 지구 등 지역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주거지 속 으로 깊숙이 들어가 베네치아 시민들의 주거문화 를 면밀히 들여다본다. 차례 머리말 / 서론: 도시・주거 읽기와 그 방법론 / 제1장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매력 / 제2장 베네치아의 성립과 발전 / 제3장 베네치아 ) 구조와 중심적 구조의 공존 / 제4장 베 의 도시구조: 다핵적( 네치아 주거유형의 변천 / 제5장 베네치아 주거지역의 공간구조와 다양한 주거형식 / 제6장 대운하에 면한 상류층의 팔라초 / 제7장 중 산층 및 서민층 주택의 존재방식 / 결론: 베네치아의 미래 / 주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피렌체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 저자 손세관 B5 변형, 양장, 2007년 12월 1일, 296면, 컬러 흑백 200여 점 30,000원 , ISBN 978-89-301-0293-3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로마 제국 시대 이래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오 랜 생명을 유지해 온 도시 피렌체의 주거유형과 공 간구조에 관해 세밀하게 살펴보는 연구서. 피렌체 는 강력한 시민의식 즉 시민들의 땀과 열정을 바탕 으로 성장해 나간 도시였다. 따라서 저자는 서민주 거지역에 자리잡은 중산층과 서민층의 주택에 무 게를 두어 서술하고 있는데, 스키에라형 주택과 리 네아형 주택 등의 주거형식을 사례로 들어 서민들 이 일구어 나간 신흥 주거지의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한편 저자가 직접 탐방하여 조사하면서 얻은 항공사진과 직접 촬영한 사진 등 풍부한 시 각 자료를 수록해, 한 도시가 연대기적으로 어떻게 성장 발전해 왔는지, 주거형태가 어떤 양식으로 변 화해 왔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단선적인 건축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문・사회학 적 배경과 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조화시킨 이 책은 도시주거에 관한 인문학적 논의를 한층 격상 시킨다. 차례 머리말 / 서론: 도시・주거 읽기의 내용과 목적 그리고 방법 / 제1장 피렌체의 가치와 매력 / 제2장 꽃의 도시 피렌체: 정치・경제・ 사회・문화 그리고 도시조직의 변화 / 제3장 피렌체의 상류층 주택 /

Architecture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 이집트에서 오늘에 이르는 도시주택의 변천 저자 손세관 A5, 반양장, 2000년 4월 20일, 384면, 컬러 흑백 302점 20,000원, ISBN 978-89-301-2018-0,

교회나 궁전 등 대규모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아 닌, ‘보통사람들의 삶’이 담긴 주거의 모습과 그 변 화에 초첨을 맞춘, 새로운 관점의 서양 건축사. 특 히 이 책에서는 서양 문화권의 도시 속에서 지속적 으로 변화해 온 주거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를 통해 우리 주거문화를 비판적 성찰적으로 돌아보자는 저자의 의도가 일관되게 드러난다. 차례 머리말 / 1장 서론 / 2장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및 그리스 시대 / 3장 로마 시대 / 4장 중세 / 5장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 6장 산업혁명과 도시화 시대 / 7장 20세기의 상황 / 맺음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이십세기 집합주택 근대 공동주거 백 년의 역사 저자 손세관 192×260mm, 양장, 2016년 12월 31일, 440면, 442점 38,000원, ISBN 978-89-301-0541-5

2016년 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건축사를 살펴보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 형식 이 있다. 고대는 신전의 시대였고, 중세는 성당의

시대였으며, 르네상스 이후 19세기까지는 궁전의 시대였다. 20세기 건축의 주인공은 주택이다. 특히 ‘하우징(Housing)’이라고 불리는 집합주택은 노동 자와 서민을 위한 주거 형식이었다. 이 책은 20세기 의 집합주택을 말한다. 지리적인 대상은 유럽을 중 심으로 미국, 일본 등 주거문화를 선도한 나라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백 년이라는 기간이 탐구의 대상 이 되므로 자연히 역사적 서술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격적인 ‘역사책’은 아니다. 집합주택에 대한 많은 시도와 실험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교차하 면서 전개된 다채로운 파노라마에 관한 ‘이야기 책’ 이다. 이 책은 저자의 『도시주거형성의 역사』의 후 속편으로, 그 중 이십세기의 집합주택에 초점을 맞 추어 더욱 구체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펼친 것이다. 근현대의 집합주택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매 우 드문 국내・해외 학계에서 이 책이 하나의 지침 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동안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온 우리 주거문화를 돌아보게 하고 그 건설 행위가 정당한 것인지 평가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차례 머리말 / 제1부 순수의 시대 / 제2부 혼돈의 시대 / 제3부 자각 의 시대 / 제4부 미래에의 전망 / 맺음말 / 주 / 참고문헌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 민중과 함께하는 건축 저자 하싼 화티 역자 정기용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320면, 흑백 137점 17,000원, ISBN 978-89-301-2016-6

1970년대 유럽 건축학도들에게 마치 건축 성경과 도 같이 탐독되었던 이 책은, 1945년 이집트 룩소 르 부근의 구르나 마을 이주건설 계획을 담당했던 저자의 작업기록으로, 제삼세계에서 유례없이 아 름다운 마을의 건설사례를 감동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그는 흙벽돌을 사용함으로써 조국의 전 통적인 축조술을 재생시켰는데, 이는 전통의 창조 적 계승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 꿈과 현실 / 제2부 합 차례 머리말 / 역자 서문 / 제1부 서곡( ): 인간, 사회 그리고 기술 / 제3부 둔주곡( ): 건축가, 농 창( ): 잠자는 구르나 / 편집자 후기 / 도 부 그리고 관리 / 제4부 종곡( 판 / 국제 흙건축 연구 기관 목록 / 흙건축에 관한 주요 참고문헌

우리 시대

이야기

건축가 김원의 개발시대 현장일기 저자 김원 A5, 양장, 1999년 2월 20일, 384면, 흑백 80점 20,000원 , ISBN 89-301-1063-0

건축현장에서 35년 동안 몸으로 부딪치면서 자신 의 고유한 건축관과 건축물을 창조해 온 김원이 그 동안 느낀 구조적 문제점, 그리고 건강한 대안적 건 축문화를 일구어 가는 현장에 대한 솔직한 기록들 을 한자리에 모았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개발시대 와 환경시대의 건축문화’에 대한 진단과 분석에 초 점을 맞추어 개별 글들을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개발시대에 축조된 건축문화, 건축이론, 건축물에 대한 객관적인 소개와 비판, 그리고 환경시대에 건 설되는 건축문화, 건축이론, 건축물에 대한 소개를 해나가고 있다. 그것을 세 개의 축 아래에서 정리해 보여 준다.


차례 1부 자연, 예술, 생활의 질 등 7편 / 2부 한국 민간신앙의 뿌리, 풍수지리 등 5편 / 3부 건설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그리고 답 신 등 9편 / 4부 서울은 문화도시인가 등 5편 / 5부 이데올로기의 종 )의 재상봉 등 8편 / 6부 종교와 건축 등 7편 / 언, 이산문화( 변명 아닌 변명 / 수록문 출처

새 세기의 환경이야기 이십세기 문명의 반성과 새 천년을 위한 백서 저자 김원 A5, 양장, 2002년 1월 30일, 544면, 흑백 52점 50,000원 , ISBN 89-301-1078-9 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명의 소산들을 점검해 보는 ‘문명과 환경에 관한 종합적인 보고서’. 우리 환경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설득력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국내외 신문, 잡지의 환경 관련 기사들, 여러 기관 의 보고서 및 통계 자료, 인터넷 자료 등을 다큐멘 터리 필름처럼 모자이크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대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 제1장 20세기 문명에 관한 재고 / 제2장 환경오염 / 제3장 인류 파멸의 위험 / 제4장 패러다임의 전환 / 제5장 21세기의 예측 / 제6장 새 밀레니엄 / 후기

행복을 그리는 건축가 김원의 삶과 사람들 이야기 저자 김원 A5, 양장, 2003년 3월 10일, 328면, 흑백 50여 점 25,000원 , ISBN 978-89-301-0047-2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를 건축의 주제로 삼는 건축 가이자 환경운동가 김원이, 지금껏 살아온 60년의 삶과 그 과정에서 관계 맺어 온 사람들, 그리고 다 양한 세상사에 대해 건축가 특유의 시선과 느낌을 풀어낸 에세이집. 무엇보다도 미사여구나 화려한

수식 없이 써 내려간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가 소박 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읽는 재미와 더불어 자연스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차례 내가 나 때문에 우는 줄 아십니까 / 생활 속에서 / 문화 사랑방 / 건축가의 세상 보기 / 낯선 거리에서 / 내가 사랑한 사람들 / 수록문 출처

건축은 예술인가 내일의 한국건축을 위한 열세 개의 단상 저자 김원 A5, 반양장, 2007년 12월 31일, 232면, 흑백 27점 12,000원, ISBN 978-89-301-0299-5

오늘의 한국건축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특히 무분별하게 이식된 서구사상과 산업자본주의 가 오늘의 한국건축을 지배하고 있다면, 우리는 근 대를 해체하고 전통을 다시 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는 않을까. 이 책은 이와 같은 회의에서 출발하 여, 건축에 관한 도발적이고도 근원적인 물음을 던 진다. 저자 김원은 13개의 키워드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안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한다. 고대 문헌의 기록에서부터 현대의 건축서까지 동서고금 을 넘나들며 그는 사유의 근본을 찾아 오늘의 건축 에서 어제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한다. 차례 서문-민현식 / 사상 / 집터 / 생태 / 시간 / 공간 / 크기 / 풍경 / 여백 / 절제 / 지혜 / 이름 / 건축 / 화해 / 주 / 참고문헌 / 후기 / 찾아보 기

건축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 건축가 열한 명의 성찰과 사유 저자 승효상 외 10명 A5 변형, 양장, 2005년 12월 1일, 176면, 흑백 88점 19,000원, ISBN 978-89-301-0171-4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우리 시대 건축문화를 이끌어 가는 건축가 열한 명 이 각자의 치열했던 경험과 사유에서 우러나온 견 해와 주장을 담은 건축 에세이집. 이제 건축은 다른 역사적 풍토적 맥락을 갖는 바로 이 땅의 장소성과, 그곳에 거주하는 우리들에게 미쳐 온 영향, 그리고 앞으로의 건축이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러한 사유와 성찰에 서 시작된, 오늘의 한국건축가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승효상 / 반복과 차이로서의 건축차례 서문-승효상 / 영조( 정기용 / 건축과 도시, 그 성찰의 시대-조성룡 / 건축의 본질-김인철 / 새로운 지역주의 미학의 건축-김영섭 / 건축, 미학에서 윤리학으 로-민현식 / 쉘 위 댄스?-이종호 / 건축은 현실의 번역이다-김준성 / 보편적 삶을 담는 그릇-김종규 / 한 덩어리를 보면 자꾸만 나누고 싶어진다-이일훈 / 그래도 남는 건축의 의문-김영준 / 건축가 소개

건축의 사회사 산업혁명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술한 책. 산업혁명에서 비롯한 자본주의와 사회주 의 체제 속에서의 건축을 살피고, 제일, 이차세계대 전과 냉전시대를 거쳐 오늘날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과 생태환경 건축까지 두루 서술하고 있다. 저 자가 직접 그린 800여 점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 감사의 말 / 근대의 프로메테우스: 산업혁명 / 대조: 19세기초 영국과 미국 / 법철학: 19세기초 유럽 대륙 / 우리 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19세기 중엽의 유럽 / 권력에의 의지: 19세기 후반의 유럽과 미국 / 꺼져 버린 불빛: 세기의 전환 / 국가와 혁명: 제일차세계대전 그리고 이후 / 멋진 신세계: 제 이차세계대전 그리고 이후 / 역사의 종언: 동아시아의 근대 건축 / 역 ) / 도판 목록 / 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 주(

Landscript 땅 위에 새겨진 자연과 삶의 기록들 저자 승효상 B5 변형, 양장, 2009년 11월 10일, 136면, 흑백 107점 18,000원, ISBN 978-89-301-0361-9

2010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EBOOK

1992년부터 ‘빈자의 미학’을 화두로 삼아 비움의 건 축을 선보여 온 건축가 승효상이 평소 대중을 상대 로 설파해 오던 생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건축의 역사, 인간이 욕망해 왔던 건축사를 언급하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건축의 지표를 성찰 한다. 또한 실현되지 못한 프로젝트들도 함께 소개 하고 있다. 국문과 영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100여 점의 도판은 저자의 사유를 좇아가는 데 좋 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차례 서문 / 지문 이카로스의 비극. 이상도시의 꿈. 도시와 땅. 윤 리의 건축. 땅에 대한 성찰. 건축과 기억 / 다 이루지 못한 작업의 기 록 메타폴리스-대장골 주거단지계획 2003.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2005. 엠 시티-베이징 물류항도시 주거단지계획 2003. 동대문 월드 디자인파크 2007. 헌인마을 등 7편 / 찾아보기

한국의 도시경관 우리 도시의 모습, 그 변천・이론・전망 저자 이규목 A5, 반양장, 2002년 3월 1일, 264면, 흑백 90점 17,000원, ISBN 89-301-2029-6, 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30여 년간 한국의 도시들은 물론 세계의 여러 도시 들을 직접 발로 뛰며 연구해 온 저자의 결과물. 우 리 도시경관의 변천양상에 대해 개괄적으로 서술 하고, 도시경관 이론을 체계화해 한국 도시에의 적 용가능성을 진단하며, 이후 한국 도시경관의 전망 등을 제시한, ‘도시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입문서다. 차례 책 머리에 / A Summary / 제1장 한국 도시경관의 변천. 1. 한국 의 유토피아. 2. 조선 후기 서울의 도시경관-그 원형과 변형 등 4편. / 제2장 한국 도시의 이미지와 장소성. 1. 도시경관을 보는 틀. 2. 두 도 시 이야기-경주와 전주. 3. 이미지 창출과 장소 만들기로 본 우리 도시 경관 가꾸기 / 제3장 한국 도시경관을 보는 패러다임 찾기. 1. 우리 건 축과 배치에 보이는 상보적 이원성. 2. 우리 도시경관의 이원성 찾기일곱 개의 듀엣 등 4편 / 수록문 출처 / 인용 및 참고문헌 / 찾아보기

서울 에세이 근대화의 도시풍경, 강홍빈과 주명덕이 함께하는 서울 기행 글 강홍빈 사진 주명덕 A5, 양장, 2002년 11월 10일, 184면, 컬러 85점 18,000원, ISBN 89-301-0042-2

서울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세종로, 소공로, 반 포로 등 광화문에서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길을, 도 시풍경에 접해서 그 연원과 의미를 해독하려는 여 행자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빌려와 탐사한다. 서울 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종단하면서 구간마다 펼쳐지는 도시풍경을 음미하고, 그러한 풍경을 생 산해낸 역사적인 힘과 과정, 그러한 풍경을 유지 또 는 변화시키는 ‘구조화의 힘’과 그에 저항하는 ‘관성 의 힘’을 살펴본다. 차례 기행을 시작하며 / 국가의 두 얼굴 세종로 / ‘공론’의 거리 태 평로 일가 / ‘개화’가 남긴 빚 정동 / ‘성장기계’의 통로 소공로 / 황혼 의 남대문시장과 명동 / 도심 속의 ‘휴경지’ 회현동 / 남산 기슭의 ‘가 나안’ 해방촌 / 근대사의 사생아 용산미국부지 / 주변부와 장소 마케 팅 이태원 / 물막고 돈벌기 강변아파트 / 강남행 엑소더스 반포동 / 권위와 권위주의 서초동 / 문화와 통치 예술의 전당 / 기행을 마치면 서

현대 뮤지엄 건축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기 저자 이관석 153×222mm, 반양장, 2014년 12월 20일, 192면, 흑백 200점 16,000원, ISBN 978-89-301-0476-0

2014년 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EBOOK

뮤지엄 건축은 현대건축의 실험실이라 불릴 만큼 다채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건축가 인 저자는 상징성, 입구홀, 자연광, 동선, 전통, 오늘 의 경향을 키워드로 삼아 유물의 보존이라는 과거 의 소극적인 의미를 넘어 도시의 공공장소로서 기 능하는 현대 뮤지엄을, 건축적 시각에서 새롭게 체 험할 것을 제안한다. 뮤지엄 건축에 어떤 근거로 상 징성이 부여되는지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동선 을 분배하는 입구홀의 유형, 자연채광 방식의 종류 와 장단점, 동선에 적용된 ‘건축적 산책’의 유형, 고 전적 전시공간이 부활하는 현상과 이유, 그리고 오 늘의 경향과 변천 추이에 이르기까지, 현대 뮤지엄 건축의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각 장 의 핵심 과제들을 건축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 가는지, 때론 상반된 관점으로 계획되는 여러 양태 의 뮤지엄들이 어떻게 수용되고 의미를 갖게 되는 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뮤지엄 건축의 이해와 감상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차례 책머리에 / 뮤지엄의 상징성 / 공간적 초점으로서의 입구홀 / 전시공간에서의 자연광 / 동선으로 경험하는 공간예술 / 뮤지엄과 전통 / 뮤지엄의 오늘과 내일 / 책 끝에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빌 리제베로 역자 박인석 A5, 반양장, 2008년 3월 20일, 424면, 삽화 838점 22,000원, ISBN 978-89-301-0332-9

영국의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빌 리제베로가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근대 시기의 건축사를 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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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집 저자 르 코르뷔지에 역자 이관석 B6, 양장, 2012년 8월 1일, 96면, 컬러 흑백 60점 15,000원, ISBN 978-89-301-0426-5

2012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가을분기

스위스 레만 호숫가에 지어진 이 ‘작은 집(La Petite Maison, 1923 –1924)’은 근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 뷔지에가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해 지은 작품으로 ‘어머니의 집’이라고도 불린다. 르 코르뷔지에가 1926년에 발표한 ‘새로운 건축의 다섯 가지 원칙’ 가운데 옥상정원(여기서 처음 나타났다), 자유로운 평면, 수평창이 적용된 이 집에 대한 기록은 자그마 한 단층 주택에 담긴 건축가의 의도를 간략하게 설 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건축물이 고안, 설계, 건설, 완공, 이용되는 전 과정을 집약 정리한 일종의 ‘건 축 모노그래프’이자 ‘아티스트 북’으로, 르 코르뷔지 에만의 어법으로 충만한 글, 그의 의도를 충실히 구 현한 드로잉과 흑백 사진들이 어우러져, 마치 또 하 나의 작품처럼 느껴지게 한다. )에 걸린다 / 차례 작은 집 / 호숫가 작은 집 / 집들도 백일해( 1945년의 그림들 / 범죄 / 옮긴이의 주( ) / 옮긴이의 말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저자 르 코르뷔지에 역자 정진국 156×156mm, 양장, 2013년 10월 1일, 84면, 흑백 5점 12,000원 , ISBN 978-89-301-0453-1

20세기 근대 건축의 개척자인 르 코르뷔지에는 건 축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 냈는데 40권의 저서, 수백편의 논문, 400점의 회화, 7,000점의 데생, 그리고 조각, 크로키, 판화, 가구와 같은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 책은 건축을 통해 인간과 현실을 연구하고자 했던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마지막 글이자 회고록으로, 그가 겪은 복잡다단한 일화들이 시간적 순서와 관 계없이 나열되어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사유하는

한국근현대건축사

인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건축의 생명력을 이야 기하고자 한다. 그는 후학들에게 일시적으로 떠도 는 유행이나 명성을 좇을 게 아니라 관찰하는 힘을 기르고 끊임없이 탐구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은 “확신에 찬 투쟁의 산물이며, 경험에서 우러난 사유의 산물”임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

가능성의 장과 다이어그램들 저자 정인하

2021년 12월

이 책은 1876년 개항 이후 현재까지 한국에서 일어 난 건축의 변모 과정을 짚어 본다. 일제강점과 한국 전쟁에서부터 급격한 경제 성장과 민주화까지, 한 국의 물리적 환경은 파괴와 생성을 반복해 왔다. 그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서 19세기 말이나 20세 기 초에 지어진 건물들 가운데 현존하는 건물은 손 에 꼽을 정도다. 저자는 이러한 단절과 급격한 근대 화 속에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추구해 나간 한국 건 축을 ‘가능성의 장’과 ‘생성 다이어그램’이라는 개 념 아래 구체화한다. 전자는 제도, 경제 여건, 생산 기술 등 건축적 조건들을 결정하는 외부 요소로, 개 항과 일제강점기, 개발 중심 시대, 근대화 시기부터 현재까지로 그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후자는 건축 가의 의식에서 생겨나는 독자적인 생성 규칙으로, 박길룡부터 김중업과 김수근, 김종성, 우규승, 정기 용 등 한국의 주요 건축가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마 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이 두 개념을 통해 한 국 근현대건축사를 좀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 다.

차례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 옮긴이의 주 / 옮긴이의 말

도시의 표정 서울을 밝히는 열 개의 공공미술 읽기 저자 손수호 140×220mm, 양장, 2013년 12월 31일, 96면, 흑백 22점 15,000원, ISBN 978-89-301-0459-3 EBOOK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 책은 오랜 세월 저널리스트로 일해 왔고 현재는 강단에서 활동 중인 손수호 교수가 서울의 대표적 인 공공 조형물과 건축물 10개를 선정하여 소개하 면서, 우리 공공미술의 앞길을 모색해 보는 에세이 집이다. 서울의 곳곳에 놓인 공공미술과 건축물들 의 의미를 일깨우고, 나아가 이러한 문화적 행위로 인해 도시의 표정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 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차례 서문 / 순례길에 나서며 / 욕망이 널브러진 광화문광장 / 청동 소녀, 지구촌을 울리다 / 청계천의 발원을 알리는 ‘샘’ / 노동의 경건 함을 일깨우는 ‘해머링 맨’ / 문화역 서울 284, 추억의 곳간 / 건축+아 트 프로젝트, 서울스퀘어 / 플라토로 거듭난 로댕갤러리 / 제프 쿤스, 신세계 명품관에 입점하다 / 서촌의 예술이 투숙하는 보안여관 / 신 도림을 밝히는 ‘붉은 리본’ / 찾아보기

죽설헌 원림 화가 박태후의 정원 일기 저자 박태후 사진 리일천 153×223mm, 반양장, 2014년 1월 25일, 310면, 78점 25,000원, ISBN 978-89-301-0456-2 EBOOK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죽설헌은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구릉지대의 약 일만여 평 대지에 수백 종의 자생 꽃과 토종 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보기 드문 개인 정원이다. 이 책 은 정원 주인인 화가 박태후가 40여 년간 꽃과 나 무를 가꿔 온 이야기, 대숲이나 연못의 조성에 관한 경험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죽설헌의 삶 등에 관 해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 두었던 것을 모은 것으로, 저자의 한국식 정원관이 담겨 있는 에세이집이자, 우리 자생 식물 가꾸기에 관한 작은 도감이다. 절기 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 연못 조 성과 그 주변의 조경, 그밖에 정원에서 일어나는 일 상의 이야기들까지, 말 그대로 ‘자연 속에서의 삶’에 관해 다루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 봄, 꽃의 노래 / 여름, 초록의 향연 / 가을의 풍요, 겨울의 정취 / 죽설헌, 전원생활의 운치

차례 책머리에 / 구조적 장과 다이어그램들 / 제1부 개항과 식민시 대의 건축 / 제2부 개발 시대 정체성 탐구 / 제3부 근대화로부터 세계 화로 / 주석 / 도판 제공 / 찾아보기 / 참고문헌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 저자 벅민스터 풀러 편자 제이미 스나이더 역자 이나경 118×190mm, 반양장, 2018년 9월 10일, 144면

10,000원 , ISBN 978-89-301-0621-4 EBOOK

건축가, 발명가, 시인, 철학자, 환경주의자 등으로 불리는 벅민스터 풀러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 만, 그가 고안한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은 어 디선가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과학관이나 과학엑 스포 광장에는 꼭 하나씩 서 있는 반원형 건축물이 그것인데, 곡면의 뼈대로 무게를 분산시켜 기둥이 필요 없는 가볍고 효율적인 구조체다. 나아가 다이 ), 화장 맥시온(Dymaxion) 주택 시리즈, 막사( 실 등의 프로토타입은 그가 열망한 혁신의 결과물 들이었다. 1969년에 초판 출간된, 풀러의 대표 저 서인 이 책에는 그의 실험들을 탄생시킨 근원적 동 기와 총체적 세계관이 담겨 있다. 인간이 승선한 가 장 큰 거주기계인 지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루기 위한 방법들이다. 벅민스터풀러협회의 설립자이자 풀러의 외손자인 제이미 스나이더가 한국어판 출 간을 축하하면서 보내온 글, 2008년 영문 개정판을 내며 쓴 긴 서문이 책의 시작을 함께한다. 책끝에는 신은기 인천대학교 건축과 교수의 해제가 수록되 어, 풀러의 혁신적 작업을 시대배경 속에서 소개하 고 그의 글을 현재화하도록 돕는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제이미 스나이더 책머리에-제이미 스나이 더 / 1 총체적인 경향 / 2 전문화의 기원 / 3 총체적 명령을 받는 자동 화 / 4 우주선 지구호 / 5 일반 시스템 이론 / 6 시너지 / 7 통합적 기능 / 8 재생의 풍경 / 주 / 부록 / 지구호의 지속가능한 항로-신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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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근간

반건축

근간

조르주 바타유의 글쓰기 저자 드니 올리에 역자 배영달, 강혁

2021년 12월

조르주 바타유에게 건축이란 ‘사회의 존재 그 자체 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위대한 기념비 적 건축은 모든 모호한 요소들에 위엄과 권위의 논 리로 대처하면서 장애물로 서 있다. 말하자면 대성 당과 궁전의 형태로 교회나 국가는 대중들에게 호 소하거나 침묵을 강요한다”고 말했다. 바타유 전집 의 편집자였으며, 그의 전문가로도 알려진 저자 드 니 올리에는 바타유가 1929년에 쓴 ‘건축’이라는 항 목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언급한다. ‘조르주 바 타유의 사상과 글쓰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은 서구 해체주의를 선취함과 동시에 20세기 후반 아 방가르드 건축가들에게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그의 반건축적 사상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구체적 으로 전반부에서는 대성당, 피라미드, 미로 등의 건 축적 은유를 통한 거대하고 억압적인 서구 철학 체 계에 대한 비판과 전복을, 후반부에서는 그의 이러 한 반건축적 사상이 그대로 투영된 문학작품들을 소개해 보인다. 차례 서문-인생의 일요일 / 헤겔적 구조물. 단순한 시작. 헤겔적 구 조물. 바벨탑. 상징 / 건축적 은유. 랭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1). ‘랭스 의 노트르담 대성당’ (2). 바타유에 관하여. 건축적 은유. 신학총서. ‘건축’이라는 항목 / 미로, 피라미드 그리고 미로. 미로와 피라미드 / 제왕절개수술. 불완전. 학살. ‘송과안’. 제왕절개수술 / 주 / 옮긴이의 말-강혁 / 찾아보기


존 버거의 책들

존 버거( John Berger, 1926–2017)는 미술비평가, 사진이론가,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에세이, 소설, 시집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던 열화당에서는, 국내에 소개되지 못한 작품을 앞으로도 하나 하나 펴낼 예정이다. 그의 날카롭고 빼어난 문장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이 시대를 성찰해 보고자 한다.

Books by John Berger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A가 X에게

저자 존 버거 역자 김우룡 A5 변형, 반양장, 2004년 4월 10일, 136면 11,000원, ISBN 978-89-301-0626-9 EBOOK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A5 변형, 반양장, 2009년 8월 25일, 232면 15,000원 , ISBN 978-89-301-0350-3 EBOOK

1984년에 초판 발행되어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읽 히고 있는 이 책은, 존 버거가 그간의 저서들에서 다루었던 여러 주제들을 포괄 함축하여 보여 준다. 특히 근대의 과학적이고 계량적인 시간관, 그리고 문명과 도시화에 의해 ‘시간’과 ‘공간’ 모두로부터 분리되어 버린 인간 소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마 치 길고 짧은 경구들을 모아 놓은 것 같지만, 그 바 탕에는 인간의 존재 조건이 되는 큰 철학적 주제가, 때로는 일상에서 편하게 씌어진 일기나 편지처럼, 때로는 잘 정제된 시나 소설처럼 다가온다. 차례 1. 한때 / 2. 여기서 / 역자 후기

2008년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작 에 오른 존 버거의 소설. 저자는 어느 폐쇄된 교도 소에서 발견한 편지와 인용, 메모들을 바탕으로 했 음을 밝히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며 이야 기를 시작한다. 약제사인 아이다가 반정부 테러 조 직 결성 혐의로 이중종신형을 선고받고 독방에 갇 힌 자신의 연인인 사비에르에게 쓴 편지와 그 편지 뒤에 적힌 그의 메모로 이뤄진 이 이야기를 통해, )인 사랑 이야기 우리는 가장 내밀하고도 사적( 를 오늘날의 문제로 역사화하는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 / 존 버거가 다시 세상에 선보이는 편지들 / 첫번째 편지 뭉치 / 두번째 편지 뭉치 / 세번째 편지 뭉치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저자 존 버거 역자 김우룡 A5 변형, 반양장, 2005년 3월 1일, 152면 11,000원, ISBN 978-89-301-0097-7 EBOOK

다른 방식으로 보기

작가가 직간접으로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을 치밀 한 시각적 산문을 통해 마치 사진을 찍듯이 생생하 게 그려내고 있다. ‘포토카피(사진복사)’라고 이름 붙인 이 글들은, 세기말 인간사의 단편을 구성하면 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상황과 내면을 애정 어 린 시선으로 포착한다. 존 버거는 이 신비롭고도 소 박한 29편의 포토카피에서 성실한 관찰자로서 일 차적인 묘사와 설명만을 통해 이야기 속 장면을 손 에 잡힐 듯 보여 준다. 차례 1. 자두나무 곁의 두 사람 / 2. 무릎에 개를 올려 놓고 있는 여 인 / 3. 오마 가는 길 / 4. 라코스테 스웨터를 입은 남자 / 5. 유모차의 여인 / 6. 턱을 괴고 있는 젊은 여자 / 7. 가죽옷에 경주용 헬멧을 쓴 채 미동도 없이 서 있는 남자 / 8. 바위 아래 개 두 마리 / 9. 르 코르뷔지 에가 지은 집 / 10. 자전거를 탄 여인 등 29편

우리 시대의 화가 저자 존 버거 역자 강수정 A5 변형, 반양장, 2005년 11월 20일, 256면 16,000원, ISBN 978-89-301-0175-2 EBOOK

냉전이 절정으로 치닫던 1958년 영국에서 발행되 어 보수적인 평단의 공격으로 출간 한 달 만에 배포 가 중단되었고, 칠 년 뒤 복간되었으며 이십 년 뒤 에는 헝가리어로 출간되기도 했던 이 책은, 섬세한 다층 구성의 지적이고 도덕적인 일종의 추리소설 로서, 긴박했던 시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 한 통찰력을 예리하게 담아내고 있다. 존 버거는 예 술과 이데올로기, 망명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을 바 탕으로 헝가리 망명화가의 일기를 통해 한 인간이 어떻게 예술이라는 고독한 소명과 양심의 요구를 조화시키는지, 그리고 이에 따르는 용기와 딜레마 의 문제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 / 시작 / 일기 / 끝 / 후기

편지로 씌어진 소설

저자 존 버거 역자 최민 A5 변형, 반양장, 2012년 8월 1일, 192면, 246점 13,000원, ISBN 978-89-301-0427-2 EBOOK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저자 존 버거 역자 강수정 A5 변형, 반양장, 2006년 3월 20일, 232면 15,000원, ISBN 978-89-301-0183-7 EBOOK

픽션과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책은 존 버거 자신과 동일한 이름, 나이, 배경을 지닌 주인공을 )인 요소를 가미해 등장시킴으로써 자전적( 자유로운 허구성과 실제 삶이 밀착된 현실성 모두 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모든 감각을 끌어와 자 신의 삶 속에 들어왔던 무수히 많은 삶들을 추억하 는 따뜻한 한 인물을 섬세하게 창조해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이 담긴 지적이고도 아름다 운 이 소설은, 공간의 경계와 시간의 한계를 자유롭 게 넘나들면서 명랑하고 유머가 넘치는 이야기들 을 펼치는 한편, 읽는 이의 가슴에 애잔한 감수성을 환기시킨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 / 1. 리스본 / 2. 제네바 / 3. 크라쿠프 / 4. 죽 은 이들이 기억하는 과일들 / 5. 아일링턴 / 6. 퐁다르크 다리 / 7. 마드 리드 / 8. 슘과 칭 / 8½ / 감사의 글

모든것을 소중히하라 생존과 저항에 관한 긴급보고서 저자 존 버거 역자 김우룡 A5 변형, 반양장, 2008년 4월 10일, 160면 11,000원, ISBN 978-89-301-0333-6 EBOOK

오늘날 세계를 점령한 탐욕과 독재로 인한 고통에 관하여 존 버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내려 간 16편의 글을 묶은 에세이집. 삶과 예술에 관한 철

학과 성찰을 보여 주었던 다른 저작들과는 달리, 이 책에는 존 버거의 정치적 시각, 이념적 지향들이 짙 게 깔려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독재 행위들을 통해 오늘의 세계를 지배하는 부정의( ), 거짓 희망, 새로운 형태의 독재를 고발하고, 나아가 이러한 전제주의,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전 체주의에 저항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대하기를 꿈꾼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 / 지금 우리가 바라는 것 / 절망의 일곱 켜 / 정복되지 않은 절망 / 나는 내 사랑을 나직이 말할 테요 / 지금 우리 는 어디에 있는가 외 16편 / 주

1972년 초판 발행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영향력있 고 대중적인 책으로 자리매김한 존 버거의 대표적 인 미술비평서. 영국 비비시( BBC) 텔레비전에서 시리즈물로 방영해 화제가 되었던 프로그램을 기 초로 한 책이다. 영상과 이미지 언어, 예술작품에 나타난 여성 이미지, 유럽 전통 유화와 사유재산의 관계, 광고 이미지와 소비문화 등, 존 버거는 서구 전통의 미적 기준을 탈피해 이미지 이면에 숨어 있 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유럽 명화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텔레비전 등 다양한 미디 어에 등장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대상으로 삼는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이미지들을 보는 새로 운 눈을 열어주는 쉽고도 명쾌한 안내서이다.

G

아픔의 기록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A5 변형, 반양장, 2008년 8월 1일, 470면 18,000원 , ISBN 978-89-301-0336-7 EBOOK

시 소묘 사진 1956–1996 저자 존 버거 역자 장경렬 A5 변형, 반양장, 2008년 8월 1일, 112면 14,000원 , ISBN 978-89-301-0337-4 EBOOK

작가 존 버거의 유일한 시집. 산문과 소설 영역에서 주된 활동을 했던 그가 40여 년 동안 은밀하게 써 온 50여 편의 시와, 그가 직접 그린 드로잉, 직접 찍 은 사진을 함께 엮어냈다. 그동안 그가 만났거나 상 상하는 누군가의 아픔과 상처를 기록한 이 모든 시 편들은, 그 아픔의 주인들에게 바치는 존 버거의 내 )다. 모든 인간이 공유하고 있는 보 밀한 연가( 편적 정서와 시적 상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지평 을 넘어 그들의 상처를 끌어안고 끝내 삶을 긍정하 )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는 황홀한 전이(

존 버거의 책들

부커상, 가디언 소설상, 제임스 타이트 블랙 기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G』는, 실험적 구성과 섬세한 필치로 주인공 G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역사 속의 사적인 순간들’을 포착해낸다. 1972년 발표 이래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이 소설의 이 야기 전개 방식은 가히 파격적이다. 화자의 시점이 계속해서 바뀌는가 하면, 저자가 직접 독자에게 말 을 걸어 오기도 하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철학적 사 색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이 불쑥불쑥 등장 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곳곳에 서 소설 읽기의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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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명상이다. 꽃, 인간의 몸, 새로운 세계 질서 의 무자비함과 그에 대한 저항의 형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말이다. 스피노자 인용문의 경우, 번 역의 정확성이나 문체 등을 고려해 가장 권위있는

1925년 라틴어 판을 새로 번역하는 방법을 택했다.

킹 거리의 이야기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A5 변형, 반양장, 2014년 6월 20일, 216면 13,000원, ISBN 978-89-301-0465-4 EBOOK

이 소설은 ‘킹’이라는 이름의 개가 바라본 유럽의 어느 도시 근교 노숙인들의 이야기다. 번영하고 있 는 것처럼 보이는 멋진 신세계를 관통하는 고속도 로 옆, 버려진 트럭과 고장난 세탁기만 가득한 쓰레 기 하치장에는, 모두 한때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결 국 20세기에 의해 버려진 사람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다. 작품 속 화자 ‘킹’은, 한 노숙인 부부의 연약함, 그들의 인내, 그리고 아름다웠던 시절에 대한 성스 러운 기억을 지켜본다. 인간보다 더 인정이 많은 개 의 감각을 통해 우리는 아무런 가식도 감상도 없이, 가난에 따르는 혼란과 고통 속에서도 살아남은 열 정과 개인성, 그리고 기억들을 마주하게 된다.

백내장 백내장 제거 수술 이후의 몇몇 단상들 저자 존 버거 그림 셀축 데미렐 역자 장경렬 B6 변형, 양장, 2012년 9월 20일, 72면, 31점 12,000원, ISBN 978-89-301-0428-9

『다른 방식으로 보기』 『본다는 것의 의미』 등 저작 을 통해, 보는 행위와 인식에 관한 빼어난 통찰을 보여 온 작가 존 버거. 이 책은, 시각적인 것에 관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예언자인 존 버거가 백내장 수 술이라는 작은 기적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전하는 기록과 명상으로, 섬세한 시각의 영상들이 잃어버 린 의미를 되찾게 되는 과정을 속 깊은 음성으로 들 려준다. 터키 출신의 예술가 셀축 데미렐의 삽화들 이 이 기록과 명상에 깊이를 더해 주는 한편 『아픔 의 기록』을 옮겨 선보인 바 있는 문학평론가 장경 렬의 번역은 원문 한 글자 한 글자까지 세밀하게 재 현해낸다.

벤투의 스케치북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진태원 A5 변형, 반양장, 2012년 11월 20일, 184면, 66점 18,000원, ISBN 978-89-301-0435-7 EBOOK

존 버거가 철학자 스피노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 라보며, 생각하고 느낀 면면을 글로 쓰고 또 그림으 로 그렸다. 주변 인물들과 겪은 사소한 일상부터 폭 력과 자본에 저항한 작가들의 이야기까지, 존 버거 는 한결같이 진실된 눈길로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 책은 드로잉이라는 행위에 대한 탐구이면서, 세상 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인도하는, 예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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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이해 저자 존 버거 편자 제프 다이어 역자 김현우 A5 변형, 반양장,2015년 7월 1일, 248면, 흑백 29점 18,000원, ISBN 978-89-301-0484-5

는 현대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불을 지 피며 사람사는 온기를 상징했던 농경시대나, 담배 가 사람 사이에 친밀함을 형성하고 격정적인 대화 의 장을 마련해 주던 시절과 다르게 말이다. 아흔의 나이에도 애연가였던 존 버거는 위트 넘치는 일러 스트레이터인 셀축 데미렐과 함께, 이 시대에 던지 는 역설적인 한 편의 그림 에세이를 완성했다.

존 버거의 초상 장 모르가 찍은 오십 년 우정의 풍경 저자 장 모르 역자 신해경 180×235mm, 양장, 2017년 3월 5일, 168면, 149점 37,000원, ISBN 978-89-301-0582-8

사진가 장 모르와 작가 존 버거는 창의적 협력자이 자, 오십 년 넘게 우정을 이어 온 막역한 사이였다. 『행운아』 『말하기의 다른 방법』 『제7의 인간』과 같 은,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동시에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받은 책들을 함께 만들었다. 이 책은 1960 년대부터 찍은 수백 장의 사진에서 장 모르가 직접 가려 뽑아 친구에게 바친 일종의 헌사로, 미술비평 가, 화가, 소설가, 농부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그를 중심으로 한 가족들의 초상이기도 하다. 반세기 동 안 제한 없는 특권을 부여받은 장 모르만이 완성할 수 있는, 위대하면서도 평범했던 한 작가의 꾸밈없 는 기록이다. 차례 책 머리에-장 모르 / 사진 / 장 모르: 어느 초상화를 위한 한 장 의 스케치-존 버거

초상들 존 버거의 예술가론 저자 존 버거 편자 톰 오버턴 역자 김현우 140×220mm, 양장, 2019년 4월 1일, 672면, 흑백 87점

39,000원 , ISBN 978-89-301-0638-2 EBOOK

존 버거가 아직 생존해 있던 2015년 출간된 이 책 은 그가 1952년부터 2013년까지 여러 매체와 책에 쓴 예술가들에 대한 글을 모은 선집으로, 프랑스 쇼 베 동굴의 선사시대 벽화부터 동시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표현한 란다 마다의 작품까지, 다양한 역 사적 시기에 활동한 74명의 예술가 이야기들이 연 대기순으로 엮여 있다. 그는 익명의 화가든 거장이 든 상관없이 밀도있는 집중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예술가와 역사를 혁신적으로 연결한다. 스스로 작 가가 아닌 ‘이야기꾼(storyteller)’이라 명명했듯, 여 기 실린 모든 글들은 희곡, 시, 소설, 시나리오, 에세 이, 공동 작업 등 어느 장르로 구분하는 것이 무의 미하게, 그저 소중한 ‘이야기’들로 아름답게 존재한 다. 차례 책머리에-존 버거 / 엮은이의 말-과거와의 동행 톰 오버턴 / 쇼베 동굴벽화 화가들 / 파이윰 초상화 화가들 / 피에로 델라 프란체 스카 / 안토넬로 다 메시나 / 안드레아 만테냐 / 히에로니무스 보스 / 대 피터르 브뤼헐 / 조반니 벨리니 /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 알브레 히트 뒤러 외 64편 / 수록문 출처 / 도판 제공

풍경들 존 버거의 예술론 저자 존 버거 편자 톰 오버턴 역자 신해경 140×220mm, 양장, 2019년 7월 10일, 336면

2015년 세종도서 교양・문학부문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20,000원, ISBN 978-89-301-0645-0 EBOOK

1967년부터 2007년까지 40년에 걸쳐 씌어진 존 버 거의 사진 에세이들로, 존 버거에 관한 비평서 『말 하기의 방법』의 저자이자 예리한 감각을 지닌 작가 제프 다이어(Geoff Dyer)에 의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가나 이론가의 글에서는 볼 수 없는 바깥의 시 선으로 씌어진 이 에세이들을 통해 존 버거는 ‘사진 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독자들이 스스로 답 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에는 다른 저 서에 포함된 사진에 관한 글 외에, 책으로 묶이지 않았던 전시회 평문, 사진집 서문이나 후기 등, 총 24편의 에세이가 시간 순서에 따라 사진가들의 주 요 작품과 함께 실려 있다.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140×220mm, 양장, 2017년 3월 5일, 116면, 컬러 25점

『초상들』이 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역사적, 개인 적 맥락에서 재평가한 글들이라면, 이 책은 무엇이 예술을 퍼뜨리고 형성하는지, 예술이 생겨나는 조 건이나 예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무엇인지 밝 힌다. 수필, 단편 소설, 시, 비평문, 번역문 등 다채로 운 형식의 글 35편을 엄선해 엮은 책은, 그의 보는 방식과 글쓰기의 지평이 얼마나 자유롭고 넓은지 보여준다. 또한 처음 예술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 1950년대초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그가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얼마나 일관된 생각을 견지했는지, 동시에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은 또 어떻게 변해 왔는지 조망할 수 있다.

차례 책머리에-제프 다이어 / 제국주의 이미지 / 사진의 이해 / 포 토몽타주의 정치적 활용 / 고통의 사진 / 신사 정장과 사진 / 폴 스 트랜드 / 사진의 활용 / 외양들 / 이야기들 / 농부들의 그리스도 / 유 진 스미스 /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 산다는 것의 의미 외 23편 / 주 / 수록문 출처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스모크 저자 존 버거 그림 셀축 데미렐 역자 김현우 B6 변형, 양장, 2016년 9월 20일, 72면, 42점 13,000원, ISBN 978-89-301-0531-6 EBOOK

“담배를 함께 피우며 우리는 세상에 대한 견해를 교 환했다. 서로의 여행을 이야기했고, 계급투쟁에 대 해 토론했다. 우리는 꿈을 교환했다. 우정을 나누었 다.” 금연 운동, 미세먼지, 전쟁, 테러 등으로 ‘연기’

Books by John Berger

15,000원, ISBN 978-89-301-0583-5 EBOOK

찰리 채플린의 몸짓 언어, 수영장의 유리 지붕 위로 떨어지는 나뭇잎의 언어, 바다로 돌아가는 장어의 언어, 그리고 노래의 언어까지, 존 버거는 모두가 이해하고 있지만 한 번도 말해진 적 없는 그 언어들 안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언어가 사고 와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 예술과, 노래와, 이야기 하는 행위와, 오늘날의 정치적 담론과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 말이다. 11편의 짧거나 긴 에세이들에는 그의 드로잉과 메모, 회상은 물론, 알베르 카뮈부터 전 세계적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그의 사려 깊은 생각이 담겨 있다. 영국 작가 저넷 윈터슨의 표현대로 “그는 화가가 물감을 다루듯이 생각들을 다루고” 있다. 차례 자화상 / 로자를 위한 선물 / 당돌함 / 넘어지는 기술에 관한 몇 가지 노트 / 나는 아르카디아에도 있다 / 깨어 있음에 관하여 / 만 남의 장소 / 라 라라라 라라라 라 / 노래에 관한 몇 개의 노트 / 은빛 조각 / 망각에 저항하는 법

차례 엮은이의 말: 울타리를 걷어라!-톰 오버턴 / 1부 지도 다시 그 리기. 1. 크라쿠프 2. 종이 꺼내 그리기 3. 모든 그림과 조각의 기초는 드로잉이다 외 11편 / 2부 지형. 15. 르네상스의 명쾌함 16. 델르프 풍경 17. 낭만주의자들의 딜레마 외 18편 / 수록문 출처

몇 시인가요 ? 글 존 버거 그림 셀축 데미렐 편자 마리아 나도티 역자 신해경 114×184mm, 양장, 2019년 12월 25일, 128면, 컬러 62점

15,000원, ISBN 978-89-301-0665-8 EBOOK

존 버거와 셀축 데미렐은 그림과 글이 서로를 묘사 하거나 설명하지 않으면서 나란히 걸어가게 하는 매혹적인 놀이를 함께해 왔다. 이번엔 두 사람의 작 품을 관통하는 주제인 ‘시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 억과 애도의 시간, 사랑과 희망의 시간, 생물학적


살거나 대도시로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과의 연대 를 위해 씌어졌다. 차례 머리말 / 자리의 문제 / 하나의 설명 / 라 난 엠(La Nan M.)의 죽음 / 기억 속의 송아지 / 국자 / 위대한 흰색 / 부활절 / 독립심 강한 여자 / 사다리 / 바람도 울부짖는다 / 마을의 출산 / 살아남은 자에게 바치는 노래 / 석양 / 돈값 / 건초 / 루시 카브롤의 세 가지 삶 / 루시 카 브롤의 두번째 삶 / 루시 카브롤의 세번째 삶 / 감자

한때 유로파에서 그들의 노동에 2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140×220mm, 반양장, 2019년 12월 25일, 212면 15,000원, ISBN 978-89-301-0661-0 EBOOK

삼부작 소설 ‘그들의 노동에’의 두번째인 이 책은 산 간 마을의 전통적인 삶이 점차 사라지고 현대화되 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도시에서 온 여인을 사랑하지만 홀로 죽음을 맞는 양치기, 결혼 식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하는 노총각 농부의 삶이 있다. 고지대 목조 오두막에 사는 젊은 여인은 이웃 노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그 아래 골짜기에 들어선 공장은 오직 용광로가 매일 정확하게 뚜껑을 여닫고 금속이 화학검사 기준에 맞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한 여인이 이곳 직원들의 숙소 ‘유로파에서’의 한때를 추억한다. 자기 안에서 여전히 만나고 있는 두 남자와 아이들에 대해.

몸의 시간과 영원한 의식의 시간, 저항과 반역의 시 간, 계획과 꿈의 시간, 덧없는 나비의 생과 산맥과 빙하 사이에 있는 자연의 시간, 무자비하고 무관심 한 자본의 시간, 꿈과 창작, 글쓰기와 그리기의 시 간 등, ‘시간’을 둘러싼 오십여 개의 글귀들이 데미 렐의 위트 넘치는 그림 육십여 점과 함께 흐른다. 소설, 시, 에세이, 비평문 등 원문의 형식은 다양하 지만 이 책 안에서의 흐름에 맞게 하나의 문체로 번 역했고, 수록문 출처를 책 끝에 실었다.

끈질긴 땅 그들의 노동에 1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140×220mm, 반양장, 2019년 12월 25일, 268면

15,000원, ISBN 978-89-301-0660-3 EBOOK

농민의 삶이란 오직 생존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다. 1970년대 중반 알프스 산록의 시골 마을로 옮겨 간 존 버거는 이 생존자 계급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 게 될 가능성에 직면해 글을 썼다. 스스로 ‘나의 대 학’이라 불렀던 프랑스 농민 공동체는 그에게 거부 할 수 없는 역사였다. 삼부작 소설 ‘그들의 노동에’ 의 첫번째인 이 책은 마을에 떠도는 그날의 소문, 소소한 이야기, 먼 옛날과 오늘의 사건을 농민들 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진보를 향한 농민들의 의심 은, 오늘날 자본주의가 대안을 찾느라 비슷한 의심 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거 없는 게 아니었다. 이 책은 이같은 진실을 가르쳐 준, 여전히 시골 마을에

차례 사랑의 가죽 / 아코디언 연주자 / 보리스, 말을 사다 / 우주비 행사의 시간 / 한때 유로파에서 / 나를 위해 연주해 줘요 / 그들의 철 도

라일락과 깃발 그들의 노동에 3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140×220mm, 반양장, 2019년 12월 25일, 220면 15,000원, ISBN 978-89-301-0662-7 EBOOK

산악 마을 어느 노부인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 준다. 그녀는 도시로 사라져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이들을 지켜봐 왔다. 삼부작 소설 ‘그 들의 노동에’의 마지막 권인 이 책은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정착한 사람들의 생을 환상적인 사랑 이 야기로 전한다. ‘라일락’과 ‘깃발’은 연인이 되기 위 해 힘겹게 싸우는 한 젊은 남녀 사이의 애칭이다. 그들이 사는 트로이는 공항과 자동차 전용도로와 사무실과 돈이 모이는 광장이 있는 모든 현대 도시 를 상징한다. 그곳의 어두운 거리, 기차역, 술집, 광 장, 교도소에서 우리는 지금의 ‘라일락’과 ‘깃발’을 알아볼 것이다. 가난과 상실, 고통과 열정, 시간과 돈이 그들의 얼굴과 몸을 바꾸어 놓았더라도 말이 다. 차례 오래된 연애시 / 탄생 / 음식 / 물 / 불 / 콘크리트 / 범죄 / 하늘 / 결혼 / 팔기 / 수배 / 사랑스런 몸 / 취조 / 여정

결혼식 가는 길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140×220mm, 반양장, 2020년 9월 25일, 204면

15,000원, ISBN 978-89-301-0688-7 EBOOK

아름답고 활달한 스물세 살의 니농은 어느날 예기 치 못한 병에 걸린다. 더 이상 누구와의 사랑도 허 락되지 않는, 함께하려면 상대의 죽음까지 각오해 야 하는 병이다. 하지만 그녀와 사랑에 빠진 지노는 흔들림 없이 결혼을 결심한다. 니농의 아버지는 오 토바이를 몰고, 어머니는 버스를 타고 결혼식이 열 리는 베네치아 남쪽 지방으로의 여정에 오른다. 이 십세기가 저물어가는 현대 도시에서 시골 마을로 의 여행길은 우연한 만남과 대화, 깊은 연민과 눈 물로 채워진다.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어느 눈먼 이야기꾼이 있다. 그리고 ‘결혼식 가는 길’의 종착지 에서 슬프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밤새 지켜 본다. 존 버거는 자신이 글을 쓰는 목적에 관해 ‘사 람들을 에워싼 게토에서 그 사람들을 내보내는 것’ 이라고 했다. 이 소설은 에이치아이브이( HIV) 에 감염된 젊은 여인이 사람들의 혐오와 스스로의 절 망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오게 되는지를 독특한 화 법으로 그린다.

어떤 그림 존 버거와 이브 버거의 편지 저자 존 버거, 이브 버거 역자 신해경 140×220mm, 2021년 6월 1일, 112면, 컬러 57점 13,000원, ISBN 978-89-301-0699-3 EBOOK

한 장의 그림은 우리에게 남겨진 한 통의 편지와 같 다. 거기엔 ‘보이지 않는 것들의 복원’이라는 화가들 의 소명이, 끝내 성취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면서 도 멈출 수 없었던 온갖 희망과 헌신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말년의 존 버거가 화가인 아들 이브 버거와 나눈 편지 모음으로, ‘그림이란 무엇인가’를 둘러싼 근원적 질문과 불완전한 응답들이다. 때론 느긋하 게 때론 날카롭게 오가는 그들의 대화는, 영원과 무 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말해질 수 있는 것 과 없는 것 사이에서 예술이 보여주는 수수께끼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대한 준비 과정이 있다. 그리고 저녁엔 사무실 바깥 의 코커, 자신의 오스트리아 여행에 대해 청중들 앞 에서 강연하는 코커가 있다. 독립을 선언한 첫날의 코커는 한껏 들떠 있다. 그 강연은 그의 꿈이고 미 래이지만 어쩌면, 환상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코커의 자유』는 40대의 존 버거가 영국을 떠나 유 럽으로 완전히 이주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 품이다. 중요한 결정을 준비 중이던 작가가, 또한 중요한 결정을 내린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이라 는 점에서 책은 더욱 흥미롭다. 더불어, 실험적인 형식과 정교한 문장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부드 러운 노년의 존 버거와는 다른, 예민하고 날카로운 중년의 그를 느낄 수 있다. 차례 1부 클래펌의 코커 사무소 / 2부 랜슬롯 경인 코커 / 3부 코커 의 비상 / 4부 욕망의 코커 / 5부 계속하는 코커

코커의 자유

근간

저자 존 버거 역자 김현우 2022년 2월

런던 남부에서 직업소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윌리 엄 코커는 이중의 삶을 살고 있다. 사무실 안의 그 는 규칙적이고 효율적이며 사뭇 심심한 반면, 사 무실 밖의 코커는 자유롭고 욕망에 충실하고 유머 러스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예순셋의 그가 오랫동 안 함께 지내던 여동생의 집을 나와 독립을 선언하 며, 마지막으로 자유를 쟁취하려는 하루를 기록하 고 있다. 오전에는 사무실을 찾은 다양한 구직자들 을 상대하는 일상이, 오후에는 문을 닫고 직원 앨릭 과 함께 사무실의 가구들을 정리하는, 새로운 삶에

존 버거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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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만화 컬렉션

)로 알려진 루브르 박물관. 이 루브르가 가장 현대적이고 고전미술의 보고( 대중적인 시각매체인 만화로 새롭게 그려졌다. 기발한 상상력, 독특한 이야기 전개,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지금껏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루브르를 보여 주는 이 만화들은, 만화 장르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우리의 지성과 감성을 유쾌하게 자극한다.

Louvre BD Series

빙하시대

매혹의 박물관

사팔뜨기 개

저자 니콜라 드 크레시 역자 김세리 A4, 양장, 2007년 3월 20일, 86면 17,000원, ISBN 978-89-301-0273-5

저자 크리스티앙 뒤리외 역자 정연복 B4 변형, 양장, 2012년 10월 20일, 80면 22,000원, ISBN 978-89-301-0432-6

저자 에티엔 다보도 역자 정연복 192×261mm, 양장, 2015년 7월 15일, 152면 20,000원, ISBN 978-89-301-0485-2

모든 것이 얼어붙은 미래에 단절된 과거의 문명을 찾아나선 탐사대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대한 건 물 안으로 다가간다. 이 안에서 마주한 루브르 소장 품들에 대한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상상력과 해독 은 보는 내내 우리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극한다. 실 ) 기법과 무수한 세선( )으로 그려진 특 사( 유의 그림체와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고 고학적 판타지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정적과 어둠이 내린 밤의 루브르에서, 우연히 만난 두 인물은 함께 순례를 시작한다. 근엄함은 벗어던 지고서, 기이하고 또 자유롭게. 예술과 권력, 유혹 과 조롱, 웃음과 감동 사이에서 춤추듯 역할을 바꾸 며 이어가는 그들의 순례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 며 삶을 돌아보는 여행이고, 또 잃어버린 환상과 설 렘을 회복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박물관이 라는 공간에 다가가려 하지만 정작 좌절하고 마는 우리에게 루브르의 밤에 펼쳐진 매혹적인 이야기 를 속삭인다.

루브르와 같은 명망있는 박물관의 좋은 자리를 차 지하는 작품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가. 다 보도는 ‘위엄있고 압도적인 루브르와 정반대되는 엉뚱하고 가벼운 희극’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보잘것없는 그림 〈사팔뜨기 개〉를 루브르에 몰래 들여옴으로써 박물관에 들어오지 못하는 무 수한 무명 화가들, 박물관에 걸려 있음에도 관람객 의 눈길 하나 받지 못하는, 비교적 덜 알려진 화가 )이지만 미술사와 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범작( 걸작의 권위에 짓눌리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자유 롭게 작품을 바라본다면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 다.

어느 박물관의 지하 저자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역자 김세리 B4 변형, 양장, 2007년 8월 10일, 68면 20,000원, ISBN 978-89-301-0281-0

루브르 가로지르기 저자 다비드 프뤼돔 역자 정연복 A4, 양장, 2013년 8월 20일, 88면 21,000원, ISBN 978-89-301-0449-4

미지의 박물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지하세계로의 탐험을 통해 예술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한 감정사 의 이야기다. ‘박물관’을 배경으로 하여, 지금껏 고 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봐 왔던 ‘예술’ ‘예술가’ ‘예 술작품’ 등을 소재로, 만화가는 자유로운 상상력으 로 예술에 관한 여러 담론들을 신선하고 기지있게 그려냈다. 조금은 섬뜩하게 느껴질 배경 설정과 듀 오톤의 간결하면서 강렬한 그림으로 상상조차 못 했던, 루브르의 숨겨진 공간을 만난다.

미지의 시간 속으로 저자 에릭 리베르주 역자 정연복 B4 변형, 양장, 2009년 5월 1일, 76면 18,000원, ISBN 978-89-301-0346-6

매일 밤 미지의 시간에는 소외되고 묶여 있던 작품 들이 해방된다. 측정될 수 있는 구체적인 공간과 시 간을 부정하는 미지의 시간은, 관람자와 예술작품 이 영혼으로 교감하며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이 작품에선 ‘예술’과 ‘예술가’ ‘예술작품’ 의 존재 외에 ‘관람객’의 시선이 더해진다. 전혀 다 른 세계에 속한 듯 보이는 소외된 존재인 박물관 경 비원(청각장애인)과 예술작품을 교묘히 겹쳐 놓고, 그들 모두가 존재감을 회복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신비롭게 그리고 있다.

루브르의 하늘 저자 베르나르 이슬레르・장-클로드 카리에르 역자 정연복 B4 변형, 양장, 2010년 9월 20일, 80면 20,000원, ISBN 978-89-301-0373-2

이 책은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공포정치( )의 대표적 인물인 로베스피에르와 혁명의 예 술화에 복무했던 자크-루이 다비드를 중심으로 예 술과 역사, 루브르 박물관의 탄생, 예술가의 존재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충만한 루브르와 그 위의 텅 빈 하늘은 역사 속 두 인물의 서로 다른 희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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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함과 동시에, 21세기의 풍요로움과 우리가 찾 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뛰 어난 은유이기도 하다. 총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속도감 있게 혁명기를 그리면서도 인상적 인 단면을 적절히 배치하여, 혼란스럽게 돌아가던 격동기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저자 아라키 히로히코 역자 서현아 A4 변형, 양장, 2012년 2월 20일, 132면 25,000원, ISBN 978-89-301-0413-5

)가 이십 년 이상 연재 아라키 히로히코( 해 오고 있는 대표작 『조조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 ) ’이 루브르 인물인 만화가 ‘키시베 로한( 박물관에 소장된 수수께끼의 그림을 찾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 서스펜스다. 인물 간의 대 결에 중점을 둔 원작보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강한 데다가 이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특유의 현란 한 기교와 색감을 억제하고 일본적인 색채와 나른 한 관능미까지 더하고 있다. 역동적인 구도와 기괴 하게 과장된 포즈는 아라키 작품 특유의 잔혹한 묘 사를 더욱 강조하고, 치밀한 계산 하에 배치된 효과 음은 그 공간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Graphic Novel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실, 그 안에 가득한 사람들. 저마다 손에 카메라를 들고 바삐 움직인다. 진열품 을 찍은 사진에는 우연히도 다른 사람의 모습도 함 께 담긴다. 나도 역시 누군가의 사진에 찍혔을지 모 른다. 프뤼돔은 〈모나리자〉보다 각기 다양한 방식 과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객에 더 주목한 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모나리자〉 의 위치에서 ‘모나리자의 시선으로’ 관람객들을 바 라보게 된다는 점이다. 루브르는 관람객이 작품을 보러 오는 곳이지만, 작품에게는 관람객이 시선의 대상이 되는 곳이라는 작가의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루브르의 유령 저자 엔키 빌랄 역자 정연복 225×278mm, 양장, 2014년 9월 20일, 150면 28,000원, ISBN 978-89-301-0469-2

루브르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부터 19 세기 에 이르기까지의 무수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으 며, 모두 현대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그 시대만의 독특한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현대의 가장 뛰어난 사실주의 만화가로도 손꼽히는 엔키 빌랄은 역사 적 사실 속에 상상의 인물과 사건을 교묘하게 끼워 넣음으로써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강 렬하고 남성적인 질감과 힘이 실린 선과 색채로 재 현해낸 루브르의 예술작품에 깃든 유령들을 통해 그들이 살다 간 세계의 끔찍함, 비참함, 예술이 탄 생되는 순간의 고통, 예술가의 고뇌 등을 탁월하게 보여 준다.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 저자 다니구치 지로 역자 서현아 212×304mm, 양장, 2016년 5월 20일, 152면 32,000원, ISBN 978-89-301-0519-4

『고독한 미식가』(2010) 『열네살』(2002) 등 국내에 도 많은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 다니구치 지로( )의 작품이다. 주인공이 ‘루브르의 수호자’인 ‘사모트라케의 니케’의 안내를 받아 다양한 시간대 의 루브르와 도쿄를 넘나들며 다른 시공간을 체험 하는 닷새간의 여정을 지로 특유의 치밀하고 섬세 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다 빈치의 〈모나리자〉, 코로 의 〈모르트퐁텐의 추억〉 등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 니라 루브르 박물관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재현해 냈으며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나쓰메 소세키, 나카 하라 추야 등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사실적 배 경 묘사에 생동감을 더욱 불어넣고 있다.

레오나르도 2 빈치 저자 스테판 르발루아 역자 정연복 216×305mm, 양장, 2020년 11월 10일, 104면

26,000원, ISBN 978-89-301-0690-0

15018년 4월, 최후의 인류가 타고 있는 우주선 르 네상스호는 우주의 경계에서부터 무장한 외계 함 대에게 쫓긴다. 지구의 전멸을 눈앞에 둔 인간들은 유일한 희망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에 남 겨진 지문에서 ‘레오나르도 2’를 복제해낸다. 그들 의 목표는 사상 최고의 천재 발명가를 되살려 적에 맞설 수 있는 신무기를 얻는 것이다. 만화가이자 영 화감독인 스테판 르발루아는 에스에프적 상상력으 로 이 거장이 남긴 데생과 글을 재해석한다. 죽음을 앞둔 1519년의 ‘레오나르도 1’과 재탄생한 15018 년의 ‘레오나르도 2’ 사이를 오가며 예술과 만화, 역 사와 판타지, 현재와 미래 너머의 세계를 보여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난해한 문장, 과거와 현재가 끝없이 중첩되고 혼재되어 있는 구성으로 인해 읽기 힘든 작품으로 유명한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영상전문가 스테판 외에에 의해 만화로 각색, 해석, 재구성되었다. 원작 마르셀 프루스트, 각색 및 만화 스테판 외에, 번역 정재곤 / A4 / 양장 / 각권 15,000-18,000원 / 프랑스에서 출간되는 대로 번역 발행됩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고장의 이름: 고장 I 2000년 6월 1일, 48면 ISBN 978-89-301-1072-3

원작 제2권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주인공 마르셀이 사춘기에 접어든 시기의 이야기이다. 이 번 권의 부제에서 보이는 ‘활짝 핀 아가씨들’이란, 발벡 해변을 활보하는 한 무리의 젊은 아가씨들을 가리켜며 이는 동시에 마르셀의 사랑과 욕망을 의 미한다. 그 아가씨들 중 한 명인 알베르틴은 장차 마르셀을 오랜 세월 광포한 사랑의 소용돌이 속으 로 밀어 넣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권에서는 ‘벨 에포 크’ 시대의 풍요로움을 그리면서도, 그 이면에 농익 어 흐르는 인간의 가식과 천박한 계층의식이 주는 역겨움, 지방 호족들이 보이는 적나라한 모습 등이 유머와 신랄한 어조로 소개되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고장의 이름: 고장 II 2002년 5월 20일, 60면 ISBN 978-89-301-0026-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콩브레 1999년 6월 10일, 80면 ISBN 978-89-301-1066-2

원작 제1권의 제1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야기 의 주요 골격이 제시된다. ‘콩브레’는 주인공 마르 셀이 어린 시절 부활절 방학 때면 식구들과 함께 가 서 지내던 레오니 이모네가 있는 시골 마을인데, 유 명한 ‘마들렌 과자(les Petites Madeleines)’ 일화의 배 경이기도 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외출에서 돌아온 마르셀은 뜨거운 홍차에 마들렌 과자를 적셔서 먹 는다. 그 순간 그는 까닭 없이 커다란 희열감에 휩 싸이며, 조금 전 홍차에 적셔서 먹었던 마들렌 과자 가 오래 전 콩브레에서 맛봤던 바로 그것임을 기억 해내고, 그때의 모든 기억들이 꼬리를 물고 현재의 시간 속으로 홍수처럼 밀려드는 기적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마르셀은 죽은 듯 보였던 과거가 자기 안 에 생생히 살아 있음을 느끼고, 이처럼 현재의 시간 속으로 범람해 오는 과거의 시간이 과연 무엇을 의 미하는지를 알기 위해 바야흐로 시간을 거슬러 오 르는 기나긴 여행을 떠난다.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의 완결편으로, 성 년의 문턱에 들어선 마르셀에게 ‘사랑’과 ‘예술’이란 삶의 커다란 두 방향이 서서히 형체를 만들어 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권의 배경은 여전히 바 닷가 휴양도시 발벡이며, 마르셀은 이곳에서 우연 한 만남을 통해 알게 된 천재 화가 엘스티르로부터 참다운 예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입문한다. 하지 만 이러한 예술적 천재와의 만남도 ‘활짝 핀 아가씨 들’과의 만남과 견주어 볼 때 그 중요성은 훨씬 못 미치는 듯하다. 아직 지적, 예술적 추구의 욕구가 여성적 매력이 발산하는 위력에 훨씬 못 미치는 나 이인 것이다. 이 거친 풍랑의 시기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마르셀은 감정의 성숙과 성찰의 깊이를 더 해 갈 듯하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I 2007년 3월 20일, 56면 ISBN 978-89-301-0276-6

188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최고급 사교계 인사인 스완과 화류계 여인인 오데트 드 크레시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이번 권은, 유 일하게 삼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으며, 화자인

마르셀이 스완의 사랑을 자신의 일인 양 재구성해 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부분에는 음 악과 회화를 비롯한 당대의 예술과 문화가 녹아들 어 있어 우리를 ‘벨 에포크’의 파리로 인도한다. 만 화가는 당시 자료들에 대한 고증 작업을 병행해 그 시대의 파리를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스완의 예술 세계와 탐미주의적 취향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벨 에 포크 시대의 문화와 예술은, 프루스트의 작품을 한 층 더 풍부하게 펼쳐 보이며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 를 도울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II 2009년 5월 10일, 58면 ISBN 978-89-301-0347-3

전편에 이어 소설의 화자인 마르셀이 태어나기 이 전인 1800년대 벨 에포크의 파리를 무대로 펼쳐지 는 샤를 스완과 오데트 드 크레시의 사랑 이야기 후 속편이다. 이로써 완성되는 ‘스완의 사랑’ 편은 독립 적 이야기로, 프루스트 소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읽 히는 부분이다. 인물들 간의 치밀하고도 탁월한 심 리 묘사가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시점에서 이야기 를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한 서정을 일깨운다. 당대의 부르주아 사회의 이면과 그것을 정교하게 포착해 낸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1800년대 파리 의 사회적 문화적 단면도를 제시함과 동시에 사랑 에 관한 내면의 진실에 이르는 집요하고도 세심한 스완의 여정에 따라 꿈과 현실, 현재와 과거, 개인 과 사회가 얽힌 다채로운 역학적 사색을 유도할 것 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고장의 이름: 이름 2014년 6월 10일, 69면 ISBN 978-89-301-0462-3

원작 제1권의 제3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아직 어 린 화자가 또래의 여자 친구 질베르트에게 연정을 품던 때의 이야기이다. 이번 권의 핵심은 제목에서 도 암시되어 있듯, 화자가 꿈꾸는 고장들의 이름에 있다. 가 보고 싶지만 아직 가 보지 못한 고장들, 예 컨대 발벡, 피렌체, 파름 등은 화자에게는 아직 이 름으로만 존재하는 장소들로, 이 이름들은 화자가 꿈꾸는 온갖 종류의 매력과 특성들로 가득한 마법 의 단어들이다. 이러한 주관적 정신세계는 곧 욕망 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화자의 첫사랑은 질베르 트이지만, 이내 그녀의 어머니인 스완 부인에게로 전이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활짝 핀 아가씨들’ 중 의 하나인 알베르틴에게로 향한다. 그러면서 우리 에게 화자 자신의 욕망, 나아가 우리 모두의 욕망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모하는지 보여준다.

그래픽 노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I 2020년 8월 10일, 52면 ISBN 978-89-301-0684-9

원작 제2권의 제1부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부분으 로, 사춘기를 지나는 주인공 마르셀의 무수한 시행 착오들을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어린 마르셀은 노 르푸아와 스완이라는 두 명의 안내자를 따라 예술 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애쓴다. 섬 세한 문학적 감수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두 안내자 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낙담하고 들뜨는 마르셀이 어떻게 성숙한 예술가로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보 는 일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다. 더불어 이번 권에 서는 사춘기의 마르셀이 흠모하는 질베르트와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스완 부부를 향한 애정이 깊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 마르셀에 게 다가올 예측할 수 없는 사랑의 순간들을 암시해 주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근간

스완네 집 쪽으로 188×257mm, 2021년 9월

원작 제1권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만화본으로는 각 각 1권 「콩브레」, 4권 「스완의 사랑Ⅰ」, 5권 「스완의 사랑Ⅱ」, 6권 「고장의 이름: 이름」이라는 부제를 갖 고 있는 네 권의 첫번째 합본이다. ‘마들렌 과자 일 화’로도 불리는 이야기의 핵심이자 전체를 아우르 는 도입부로부터 시작해, 유일하게 삼인칭 시점에 서 서술되는, 주인공 마르셀의 지도자 중 하나인 스 완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어서 마르셀이 첫 사랑 질베르트로부터 비롯된 욕망을 탐구하는 과 정을 담고 있다. 만화가의 작업 방식에 따라 1권 이 후 뒤섞였던 책의 순서가 이번 합본호를 통해 다시 금 제자리를 찾았다. 뒤바뀐 순서로 인해 혼란을 느 꼈더라면 이 합본호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 를 기대해 본다. 이후 만화본으로 8권에 해당하는 「스완 부인의 주변에서Ⅱ」가 출간되고 나면, 두번째 합본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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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Works of Kim Yong-jun

) 김용준( , 1904–1967)은 실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이념의 소용돌이 근원( 속에서 월북한 근대기의 전형적 지식인이다. 그가 남긴 모든 자료들을 새롭게 묶어냄으로써 우리는 화가, 미술평론가, 미술사가, 수필가, 교육자, 장정가로서의 근원의 삶과 그 족적을 ‘온전히’ 목도할 수 있게 되었다. 전 5권 세트+보유판 / A5 / 양장 / 세트 값 111,000원

의 문장들이 돋보여, 그의 예스럽고 담박한 글쓰기 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근원이 남긴 그 림과 삽화, 참고 사진과 작품을 적절히 배치해 시각 적인 이해를 도왔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1부. 매화. 게. 말과 소. 검려지기( ). 선부 자화상. 조어삼매( ). 구와꽃. 두꺼비 연적을 산 ). 한운야학 이야기. 『강희자전』과 감투. 털보. 신세일가언( ( )의 연명( )을 본받아. 석분음재( ). 고독. 머리. 표정과 의상. 모델과 여성의 미. 답답할손 X선생. 팔 년 된 조끼. 안경. 동해로 가던 날. 추사 글씨. 김 니콜라이. 은행이라는 곳. 답답한 이야 기. 쓰리꾼의 도덕. 신형 주택. 이동 음식점. 서울 사람 시골 사람. 노 ) . 동일( ) 에 제( ) 하여. 육장후기( 시산방기( ). 원수원과 정판교와 빙허와 나와. 생각나는 화우들. 화가와 괴벽. )와 백귀제( ). 화가의 눈. 기도( ) 강의. 십삼 백치사( ) 산필 / 2부. 시와 화. 미술. 예술에 대한 소감. 회화적 고 급 기인( ). 한묵여담( ). 조선조 민과 예술적 양심. 골동설. 거속( ) 일사( 의 산수화가. 조선시대의 인물화. 최북과 임희지. 오원( ). 청전 이상범론. 승가사의 두 고적. 광개토왕 호우에 대하여 / 발 ( ) / 수록문 출처 / 김용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화가로서 쌓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일반인들도 알 기 쉽게 기술한 그의 화가론과 회화론들은 가히 조 선조회화 연구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글들이다. 특 히 「조선화 기법」이나 「조선화의 채색법」 같은 글은 접하기 어려운 발굴원고로,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한편 1950년 1, 2월에 2회에 걸쳐 『신천지』에 발표했던 「단원 김홍도」는 ‘김홍도에 대한 최초의 연구 논문’이라는 의의가 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김병종 / 와 들. 조선시 ) 이재 대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이상좌에 대하여. 겸현( ( )와 삼재설( )에 대하여. 단원 김홍도. 18세기의 선진적 사 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의 창작 활동에 관한 약간한 ) 내용에 대하여 / 고찰.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의 조선화 기법. 조선화의 채색법 / 수록문 출처 / 김용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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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 2001년 1월 1일, 288면, 흑백 50여 점 21,000원, ISBN 978-89-301-0017-5

보급판

A5, 반양장, 2009년 10월 1일, 288면, 흑백 50여 점 16,000원, ISBN 978-89-301-0354-1

동양화가이자 미술평론가, 한국미술사학자로, 1950년 월북하여 평양미술대학 교수와 과학원 고 고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김용준은 또한 수필가 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의 『근원수필』(1948)은 20세기 한국 수필문학의 진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1948년 초판본에 실린 30편을 고스란히 살리 고, 당시 미수록되었거나 1948년 이후 잡지, 신문 등에 발표된 글 23편을 더해 모두 53편을 엮은, 김 용준 수필의 완결판이다. 초판본의 형식대로 1부는 )을 비롯한 미 짧고 가벼운 글, 2부는 화인전( 술관련 글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일상사를 다룬 가 벼운 단문부터 화인전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의 글 들은, 쉽게 읽히고 간결하면서도 호방한 근원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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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출간되었던 『조선미술대요』를 내용의 정 확성을 기하여 새롭게 복간했다. 이는 단순한 역사 책이 아니라 조선미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 고 싶어 했던 한 예술가의 기록이다. 무엇보다도 근 원의 업적은 20세기 한국미술사를 처음으로 대중 화한 데서 찾을 수 있는데, 이 책의 알맹이라 할 시 대별, 국가별 미술 특색이 당시 미술 교과서에 고스 란히 반영되어 국민들 사이에 새겨졌던 것이다. 실 증주의 사학은 물론, 사회경제사학, 비교미술사학, 심리 및 사상사를 아우르는 종합방법론을 취하고 있지만, 일반인들 누구나 읽고 배울 수 있을 만큼 평이하게 서술한 것이 두드러진다. ) / 범례( ) / 서론(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자서( ) / 1. 삼국 이전의 미술: 조선미술의 발생에서 낙랑미술( ) 시비까지 / 2. 삼국시대의 미술: 삼국시대 미술 개관 / 3. 신라통일시 )한 불교미술의 황금시대 / 4. 고려시 대의 미술: 백화난만( ) / 5. 조선시대의 미술: 유 대의 미술: 불교미술의 여성시대( 교정책으로 변화되는 미술 / 6. 암흑시대의 미술: 국권의 상실과 말 살당한 문화 / 김용준 연보 / 찾아보기

이 책은 근원 김용준이 월북 이후 진행한 고구려 고 분벽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아, 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 연구소에서 ‘예술사 연구 총서’ 제1집으로 1958년도에 출간했던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를 새롭게 복간한 것이다. 이는 그 자체로 고구려 고분 벽화라는 특정한 역사유적, 미술 장르에 대한 최초 의 연구서라는 의의를 지닌다. 이 책은 당시까지 발 굴은 이루어졌으나 학술보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다수의 벽화고분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단연구체제, 역사 정통론, 자체발생론 등 이후 북한에서의 학문 연구, 특히 역사 연구에 전제되던 연구방식 및 연구론에 아직 얽매이지 않던 시기의 역사연구 동향과 방식 을 읽을 수 있는 극소수의 저서 및 논문 가운데 하 나이다. 김용준이 이 책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 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변천과정과 벽화고분의 편 년체계’는 이후 오늘날까지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 는 통설이 되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전호태 / 서론 / 1. 고분 / 2. 벽화 / 3. 벽화 의 연대 문제 / 결론 / 김용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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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0일, 288면, 컬러 흑백 97점 20,000원, ISBN 978-89-301-0021-2 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02년 11월 1일, 344면, 흑백 54점 22,000원, ISBN 978-89-301-0041-0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예술도서

근원이 월북하기 전후 발표한 6편의 글에 조선화기 법에 대한 2편의 글을 더해, 모두 8편의 글을 한데 묶은 근원의 조선조 ‘화가론’이자 ‘회화론’. 조선시 대 회화의 고유한 미감을 오늘의 ‘조선화’가 그대로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의식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동경미술학교 유학시절인 1927년부터 월 북 이후 1961년까지 여러 신문・잡지・학술지 등에 실렸던 근원의 미술론과 미술평론, 산문 등 모두 41 편을 모아 『민족미술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펴 낸 것이다. 그 자체로 빈약한 우리 근대미술사에 풍

Art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정형민 / 1. 우리 미술계의 개조를 주창함 (5편) / 2. 아름다움을 찾아서(4편) / 3. 민족문화론(5편) / 4. 전통미 )(18편) / 6. 그 밖의 산문(6편) 의 재조명(3편) / 5. 화단시평 ( / 수록문 출처 / 김용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이후의

2001년 7월 10일, 208면, 흑백 107점 15,000원, ISBN 89-301-0022-8

2001년 1월 1일, 272면, 흑백 180여 점 18,000원, ISBN 978-89-301-0018-2

성한 목록을 제공해 주는 사료적 가치를 지닐 뿐 아 니라, 혼란스러웠던 근대기에 민족문화 건설이라 ) 속에서 김용준이 전개한 미술론의 는 도정( 궤적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해 준다. 각 글의 성격 과 내용에 따라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끝에는 ‘근원의 회화작품과 도서장정’을 실음으로써 화가・ 장정가로서의 근원의 면모도 살필 수 있도록 했고, 김용준 관련 사진을 연보와 함께 편집하여 단편적 이나마 근원의 삶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2007년 5월 20일, 136면, 컬러 흑백 121점 15,000원, ISBN 978-89-301-0279-7

‘근원 김용준 전집’(전5권) 발간 이후 새로 발굴한 근원의 글과 작품, 사진 등으로 꾸민 보유판( )이다. 수필 9편을 포함해 새로 발굴한 글 13편, ) 15점, 사진 10점을 그리고 동양화 1점과 장정( 새로 수록했다. 이번 보유판에서 주목되는 것은 바 로 김용준의 서울대 미술학부 동양화과 교수 시절 제자였던 서세옥 화백의 증언이다. 편집부에서는 생존 인물 중 근원과 함께 했던 유일한 인물인 서세 옥의 회고를 이틀에 걸쳐 인터뷰하고 녹취해 실었 다. 이를 통해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였던 김용준의 교육관, 그의 풍모와 인격 등은 물론, 국대안 반대 운동 관련 서울대를 사직하게 된 배경 등을 좀더 자 세히 알게 되었다. 또한 책을 엮으면서, 근원에 대 해 언급하고 있는 모든 책과 문헌자료를 취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 덕분에 좀더 풍성해진 연보와 저작목록이 포함되었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전 집 다섯 권과 함께 근원 김용준 연구에 튼실한 기초 연구자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차례 이 책을 엮으며 / 나의 스승 근원 김용준을 추억하며-서세옥 / 작은 누각에 고요히 앉아: 새로 발굴된 근원의 글. 소루유아정( ). 역마차. 거지를 보고. 반야초당( ) 스케치. 아름다운 ). 정기( )의 수호신 탁영( ) 선생. 제 버릇 개 못 준 도적( ). 미적 사색의 지표. 다. 서글픈 취미. 눈물로 참새를 그린 이징( )에 보내는 나의 건의. 화가가 본 여인. 변 선생. / 넘실대는 정계( 푸른 물결 앞에서 먹 향기를 맡고: 근원의 회화와 장정 작품 /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진과 함께 보는 근원의 일생 / 근원 김용 준 저작목록


) 고유섭( , 1905–1944)은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근대적인 방법론으로 우현( 학문화한 선구적인 학자였다. 2005년 우현 탄생 백 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우현 고유섭 전집’은 지금까지 출간된 저서들과 미발표 글, 사진 및 소묘 자료 등 우현 고유섭이 남긴 모든 업적을 한데 모아 엮었다.

The Complete Works of Ko Yu-seop

전 10권 / A5 / 양장 / 각권 케이스 / 세트 값 320,000원

1 2007년 12월 1일, 440면, 흑백 87점 35,000원, ISBN 978-89-301-0291-9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고유섭은 한국미술사의 완성을 “나의 일생의 천직 이며 오직 하나의 소원”이라 했고, 그런 종합적 대 )의 준비라고 할 한국미술사 방면 논고로서 저( 신문・잡지에 상당수의 글을 발표했다. 이 책은 『조 선미술문화사논총』 『조선미술사급미학논고』 『조 선미술사료』 등에 흩어져 있던 한국미술사 관련 글 들을 모두 한데 모아, 저자의 생전 취지에 부합하도 록 조선미술총론, 건축, 조각, 서화, 공예 등으로 재 편한 것이다. 총론편인 이 책에는 조선미술 통사 서 술을 의도했으나 완성을 보지 못한 「조선미술약사」 를 필두로, 특정 시대의 미술에 관해 쓴 총론 형식 의 글 18편이 실려 있다. 그 중 미발표 유고는 「조선 미술사 서( )」 외 5편이며, 나머지는 경성제대 미 학연구실 조수 시절에 발표한 「조선 고미술( )에 관하여」부터 개성부립박물관장을 역임하던 때에 발표한 「조선 고대미술의 특색과 그 전승 문 제」까지 근 10년에 걸쳐 씌어진 글들이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조선미술사 서( ) / 제1부 조선미 술약사 / 제2부 조선미술 총론 / 주(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도 판 목록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깊이와 식견을 엿볼 수 있는 업적으로, 한국 탑 연 )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 구의 일차 사료( 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강병희 / 제1부 조선탑파의 연구 각론 I / 제2부 조선탑파의 연구 각론 II / 석탑 세부명칭도 / 「조선탑파의 양 ) / 어휘풀이 식변천 각론」 후기(1955)-황수영 등 5편 / 편자주( / 수록문 출처 / 도판 목록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5 2010년 2월 1일, 160면, 흑백 58점 20,000원, ISBN 978-89-301-0367-1

)으로 출간된 『조선의 1939년 일본에서 일문( )』의 완역본. 고유섭의 제자 진홍섭 청자( 이 우리말로 옮겨 1954년 을유문화사에서 『고려청 )』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던 것을 문맥을 자( 가다듬고 오류를 정정하여 펴냈다. 유일하게 저자 생전에 간행된 것으로, 우리나라 고려청자에 관한 고유섭의 애정 어린 연구가 집약되어 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강경숙 / 1. 청자란 무엇인가 / 2. 청자라는 명칭 / 3. 청자의 발생 / 4. 청자의 종류 / 5. 청자의 변천 / 6. 청자의 요 ) / 7. 청자의 전세( )와 출토 / 8. 청자의 감상 / 초판 서문 지( (1954)-진홍섭 / 재판 서문(1977)-진홍섭 / 편자주( ) / 어휘풀 이 / 도판 목록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6 2 2007년 12월 1일, 536면, 각 권 흑백 122점 40,000원, ISBN 978-89-301-0292-9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여러 책들에 나뉘어 실렸던 한국미술사 관계 논문 들을 모두 모아, 생전의 목표였던 조선미술 통사 ( ) 서술 체제에 맞게 새로이 재구성한 『조선미 술사』 상・하 두 권 중 각론편인 이 책에는, ‘건축미 술’(9편), ‘조각미술’(4편), ‘회화미술’(11편), ‘공예미 술’(9편) 등 조선미술의 장르별 각론 33편이 수록돼 있다. 근대적인 미술사 방법론에 의거해 우리 미술 을 학문화한 저자의 업적이 담겨 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제1부 건축미술 / 제2부 조각미술 / 제3부 회화미술 / 제4부 공예미술 / 주(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도판 목록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의 3 2010년 2월 1일, 400면 , 흑백 55점 33,000원, ISBN 978-89-301-0365-7

)』에 발표했던 「조선탑파의 연 『진단학보( )으로 집필했던 같은 구」, 별세 직전까지 일문( 제목의 미발표 원고, 그리고 일본 문부성 주최 일본 제학진흥위원회 예술학회에서 발표한 「조선탑파 의 양식변천」, 이렇게 우리나라 탑에 관한 저자의 총론적 성격의 연구논문 세 편을 함께 묶었다. 탑에 관한 개론적 내용부터 우리나라 탑의 여러 양식과 유형, 변천 내용 등이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강병희 / 제1부 조선탑파의 연구 I / 제2 부 조선탑파의 연구 II / 제3부 조선탑파의 양식변천 / 석탑 세부명칭 도 / 초판 서문(1948)-이여성 / 초판 발문(1948)-황수영 / 재판 서문 (1975)-황수영 / 주(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도판 목록 / 고유 섭 연보 / 찾아보기

의 4 2010년 2월 1일, 520면 , 흑백 135점 42,000원, ISBN 978-89-301-0366-4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개별 탑파에 관한 각론을 묶은 것으로, 시대별 양식변천을 엿볼 수 있는 대표 적인 탑 38기에 관한 완성도 높은 논고를 제1부로, 그 밖의 탑 68기에 관한 초고에 가까운 논고를 제2 부로 구성했다. 저자의 우리나라 탑에 관한 연구의

2010년 2월 1일, 246면, 흑백 57점 25,000원, ISBN 978-89-301-0368-8

고유섭이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부임한 후 1930년대에 집필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발표 유고 『조선건축미술사 초고』를 새로이 편집하여 선보이 는 것으로,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 통사( )로서 지금까지 한국건축의 이해를 위한 길잡이 가 되어 왔다. 조선건축에 관한 총론을 시작으로 상 고시대부터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그리고 대 한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건축의 주된 형식과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자의 원본과 더불어 1964년 고고미술동인회에서 출간한 『한국건축미 술사 초고』(필사 등사본)를 저본으로 삼아 일부 오 류를 정정했고, 저자가 원고지에 직접 그린 27점의 스케치를 모두 수록하여 원본성을 높였으며, 말미 에 개성부립박물관장 시절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 ) 실측도와 참고도판을 부록했다. 는 만월대(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이강근 / 총론 / 제1장 상고시대 / 제2장 삼국시대 / 제3장 신라통일시대 / 제4장 고려의 건축 / 제5장 조선조 의 건축 / 초판 범례(1964) / 초판 발문(1964)-황수영 / 만월대 실측 ) / 참고도판 / 고유섭 평면도 / 주( ) / 어휘풀이 / 참고서목( 연보 / 찾아보기

의 7 2007년12월 1일, 424면, 흑백 80여 점 35,000원, ISBN 978-89-301-0289-6

고유섭이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던 1930년대, 개성 일대의 유적들을 답사와 실측을 통 해 조사하고 관련 문헌자료를 고증하여 완성한 고 려문화에 관한 기초 연구의 하나로, 생전에 탈고를 마쳐 1946년 발간되었던 초판본에, 개성 관련 글 5 편을 부록으로 덧붙였다. 이 책은, 근대적 안목으 )자 로 개성의 유적을 탐구한 최초의 지지적( 료이며, 고려시대의 미술 중 개성을 비롯한 북한의 자료가 미비한 가운데 개성의 유적을 파악할 수 있 는 소중한 연구서이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은 고유섭이 당시 개성에서 매월 두 차례 발간되던 격 ) 』에 ‘개성고적안내’라 주간지 『고려시보( 는 제목하에 연재했던 것들로, 저자가 재구성한 초 판본의 순서를 따랐다. 고유섭은 생전에 미술사 제 반 분야를 연구하면서 당시 유물・유적을 담은 사진 수백 점을 소장해 왔는데, 이 책을 편집하면서 일부 유물・유적 사진을 적절하게 실었다. 그리고 개성의

유적을 지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유섭이 소 장하던 당시의 개성지도를 간략하게 재구성하여 실었으며, 사료적 가치를 고려하여 원본 그대로 복 제한 지도를 별책으로 덧붙였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이기선 / 송도고적도 / 송도의 고적 서( ) / 초판 발문-황수영 / 재판 발문-황수영 / 그 밖의 개성 관련 글 / 주 (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도판 목록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 별책부록 〈개성 특수지형도〉

장 시절인 1937년 『조선일보』에 게재되었던 인터 )』에 뷰 기사와 1936년부터 1941년까지 『조광 ( 실렸던 설문 8편을 이 책의 ‘부( )’로 수록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제1부 / 제2부 / 제3부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도판 목록 / 고 ・ / / 편자주( 유섭 연보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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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 224면, 흑백 164점 28,000원, ISBN 978-89-301-0441-8

8 2013년 3월 15일, 352면 30,000원, ISBN 978-89-301-0439-5

경성제대 법문학부 철학과에서 미학・미술사를 전 공한 고유섭이 궁극적으로는 한국 미술사학에 큰 업적을 쌓았지만, 그의 학문적 바탕이 되어 준 것 은 철학과 미학이었다. 이 책은 고유섭의 미학・미술 평론 관계 글 23편을 한데 묶은 것이다. 제1부에는 1930년 경성제국대학 졸업논문인 「예술적 활동의 )』 본질과 의의」를 시작으로, 1941년 4월 『문장( )」에 이르기까지 미학 관 에 발표한 「유어예( 계 글 7편이 실려 있고, 제2부에는 고대미술・현대 미술・건축예술・향토예술・불교미술 등 다양한 주제 의 미술평론 글, 일본・중국・한국의 몇몇 화가들에 관한 작가론 등 모두 16편이 실려 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이인범 / 제I부 / 제II부 ( ) / 어휘풀이 / 수록문 출처 / 고유섭 연보 / 찾아보기

/주

저자가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던 1933 년에서 1944년 사이에 강의를 위해 집필한 것으로 )를 관련 도판과 함께 추정되는 원고로, 유고( 엮었다. 금석학의 학문적 의의와 역사, 그리고 다 양한 금석학 사료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완고 ( )는 아니지만 ‘한국 금석학 연구의 첫걸음’으 로 그 가치가 인정되며, 지금까지 후학들에게 큰 영 향을 끼쳐 온 귀중한 문헌이다. 책 말미에는 전집의 마지막 권으로서, ‘고유섭 저술목록’과 ‘고유섭 장서 ), 육필원고( ), 유품 목록’, 소묘와 유묵( ( ) 들을 정리한 ‘우현의 흔적들’, 40점의 사진을 곁들인 ‘사진과 함께 보는 고유섭 연보’ 등 고유섭 연구를 위한 다양한 자료들을 수록했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정영호 / 서( ) / 1. 금석학의 의의 / 2. 금 석학의 역사 / 3. 금석학의 자료 / / 주( ) / 어휘풀이 / 도판목록 / / 찾아보기

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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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A5, 반양장, 2022년

2013년 3월 15일, 384면, 흑백 35점 32,000원, ISBN 978-89-301-0440-1

우리 미술사학의 초석을 세운 우현 고유섭의 산문 을 가려 뽑아 오늘의 말로 풀어냈다. 1925년에서 1941년 사이에 집필 또는 발표한 것들로, 학창시절 문예반 활동을 했고, 말년에 공민왕을 소재로 한 작 품을 꿈꾸기도 했던 그의 문학적 감수성을 엿볼 수

1925년에서 1941년 사이에 집필 또는 발표한 산문 들을 묶은 것으로, 학창시절 문예반 활동을 했었고, 말년에 공민왕을 소재로 한 작품을 꿈꾸기도 했던 고유섭의 문학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성찰적 수 필과 우리 미술・문화에 관한 산문 28편을 제1부 ‘수 ) 기행문 8편을 제 상’으로, 국내외 역사 유적( 2부 ‘기행’으로, 1929년부터 1941년까지의 일기와 초기 시( ) 5편을 제3부 ‘일기・시’로 하여 각각 집 필연대 순으로 구성했다. 끝으로 개성부립박물관

있다. 성찰적 수필, 우리 미술 ・ 문화에 관한 산문, ) 기행문 등으로 구성돼 있 국내외 역사 유적( 다.

미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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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 27편 / 제2부 기행 의사 차례 서문 / 제1부 수상 무종장( ) 외 7편 / 수록문 출처 / 찾아보기 금강유기(


현대미술운동총서

19세기말과 20세기의 주요 미술운동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각 시기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미술운동의 주요 개념과 흐름을 새로운 비평적 관점에서 서술한다. 각 권은 해당 미술운동에 대한 개괄과 저자 자신의 견해를 포함해 오늘날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Movements in Modern Art

전 14권 / B5 변형 / 반양장 / 80-96면 / 각권 12,000원 / 『팝 아트』 『포스트모더니즘』은 절판되었습니다.

후기인상주의

리얼리즘

미래주의

개념미술

저자 빌린다 톰슨 역자 신방흔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0점 ISBN 89-301-0066-X

저자 제임스 맬패스 역자 정헌이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59점 ISBN 89-301-0068-6

저자 리처드 험프리스 역자 하계훈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1점 ISBN 89-301-0062-7

저자 폴 우드 역자 박신의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3점 ISBN 89-301-0059-7

1870년대 인상주의자들이 일으킨 회화의 양식적 혁명인 ‘순간성’에 불만족한 예술가들은, ‘후기인상 주의’라는, 보다 영구적이고 구조적이고 표현적인 미술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임의적인 색채, 과장된 형태, 추상은 미술가와 자연 사이의 거리를 다시 규정하고, 대중들이 자유로운 시도를 받아들 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후기인상주의를 내부자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이 책은, 당시 화가 및 비평가들 사이에 이루어진 교류까지도 읽어내는 지역적 역 사주의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연구서다.

19세기 귀스타브 쿠르베의 사상에 뿌리를 둔, 유럽 과 미국의 리얼리즘 미술을 소개하는 저자는 독일 의 신즉물주의, 멕시코 벽화운동, 팝 아트와 포토리 얼리즘 등에 나타난 지평을 논한다. 러시아와 독일 에서 진행된 보수적 아카데미 리얼리즘의 위선에 메스를 가하면서도, 양식・이념적 측면에서 더욱 다 )시 양해진 20세기 리얼리즘 작품들 속 사적( 각에 주목할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포스트모던의 시대인 21세기에는 리얼리즘이 젊은 미술가들에 게 ‘최상의 선택’으로 각광받으리라는 전망을 내린 다.

이탈리아의 작가 마리네티가 1909년 창안한 미래 주의는 생활 전반에 걸친 사고의 변화를 꾀하면서 기존의 가치와 문화를 혁신하고자 한 아방가르드 운동이었다. 미래주의 작가와 화가들은 젊음을 되 찾은 이탈리아 아방가르드로서의 역사적 임무감에 초점을 맞춰,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표현했다. 여기 소개된 작품들은 과거의 것을 현대화의 걸림돌로 여기며 새로운 것, 속도, 기계, 도시, 전쟁을 찬양한 그들의 사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1960 –1970년대에 출현한 개념미술은 감상을 위한 예술작품의 생산과 작품을 명상하듯 바라보는 행 위 자체에 도전한다. 개념미술의 입문서라 할 이 책 에서 저자는 개념미술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과정, 현재적 의미를 일관된 흐름으로 설명한다. 특히 아 방가르드와의 연관성 속에서 개념미술을 파악하 면서, 그것이 어떻게 모더니즘 미학의 한계에 대응 했는지 기술한다. 그리고 메리 켈리 같은 페미니즘 작가를 비롯해, 일리야 카바코프와 온 카와라, 실도 메이렐리스 등의 작가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제2, 제3세계로 확산된 개념미술의 최근 동향도 살펴본 다.

차례 서론: 후기인상주의라는 용어 / 1. 1880년대 / 2. 1890년대 / 3. 1900년 이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큐비즘 저자 데이비드 코팅턴 역자 전경희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1점 ISBN 89-301-0060-0

20세기 예술의 씨앗을 뿌린 큐비즘은 가장 복합적 인 미술운동이었다. 이는 일차대전 이전 십 년간의 시기가 낳은 산물이기도 했다. 이때의 프랑스는 ‘벨 에포크’라는 이름 아래 계급, 국가간의 갈등으로 분 열되어 있었고, 현대성의 경험이 야기한 흥분과 함 께 그것이 가져올 결과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혀 있 었다. 저자는 이 격동기에 큐비즘이 어떻게 형성되 었는가를 설명하고 피카소와 브라크, 로베르 들로 네와 소니아 들로네 등의 그림을 분석하면서, 큐비 즘 회화가 현대성의 경험을 반영하는 동시에 그 유 혹에 대한 비판적 저항을 담고 있음을 보여 준다. 차례 서론: 모던 타임스 / 1. 아방가르드와 전쟁 전의 파리 / 2. 고전 주의의 부활 / 3. 동시성에 대한 관점 / 4. 고급미술과 저급미술 / 결 론: 큐비즘 이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표현주의 저자 슐라미스 베어 역자 김숙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55점 ISBN 89-301-0061-9

표현주의는 독일어권에서 분산되어 전개되었고, 양식적 일관성 또한 찾기 힘들지만, 인상주의를 거 부하고 내면적 실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결속되 었다. 이 책은 표현주의의 토양이 된 독일미술의 동 향을 개관하고, 다리파와 청기사파의 작업 및 이론 에 중점을 두면서, 베를린으로 집결되는 모더니즘 운동, 일차대전 이후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며 신 즉물주의로 이어지는 그 유산 등을 총체적으로 다 룬다. 또한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과 얽혀 있는 표 현파의 원시주의 미술과의 관계, 여성에 대한 시각, 정치적 입장도 놓치지 않고 있다. 차례 표현주의, 그 기원과 의미 그리고 역사서술 / 1. 자연과 문화 그리고 모더니티: 드레스덴 / 2. 유토피아 사상과 추상: 뮌헨 / 3. 모더 니티와 그 갈등: 베를린 / 4. 전쟁과 혁명 그리고 반혁명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차례 서론 / 1. 리얼리즘의 시작 / 2. 영국 리얼리즘 회화 1900-1940 / 3. 양차대전 사이의 리얼리즘 / 4. 1945년 이후 유럽과 영국의 리얼 리즘 / 5. 1955년 이후 미국의 팝 아트와 리얼리즘 회화 / 6. 1980년대 의 슈퍼리얼리즘, 포토리얼리즘, 리얼리즘 / 7. 팝 아트 이후 미국과 영국의 리얼리즘 / 결론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모더니즘 저자 찰스 해리슨 역자 정무정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0점 ISBN 89-301-0064-3

19세기 후반과 20세기 모더니스트 미술에 초점을 맞추는 저자는, 마네에 의해 드러난 고전적 미술형 태에 대한 회의론과 자의식을 그 유래로 보고, 이후 모더니즘이 현대의 대표적 미술로 확립되는 근거 를 찾는다. 동시에 미술적 실천으로서의 모더니즘 뿐만 아니라 비판적 전통이나 견해의 측면도 살핀 다. 특히 일반적인 모더니스트 비평의 입장에서는 대립된다고 간주되던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관계 가 궁극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은, 이 책의 가 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차례 1.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 2. 모더니스트 전통 / 3. 자의식 과 회의론 / 4. 효과와 감각 / 5. 의미있는 형식 / 6. 원시와 순수 / 7. 이 차원적 방식 / 8.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재고 / 9. 조각, 배타성, 그리고 포스트모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추상미술 저자 멜 구딩 역자 정무정 2003년 12월 1일, 96면, 컬러 69점 ISBN 89-301-0058-9

많은 전시회의 주제이자 논쟁과 연구의 초점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추상미술은 여전히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저자는 추상에 대한 이야기를 미 술사적 맥락에서 양식적 경향으로 풀어내는 기존 의 관념을 거부하고, 카지미르 말레비치, 바실리 칸 딘스키, 나움 가보, 피트 몬드리안, 윌럼 드 쿠닝, 루 초 폰타나와 같은 다양한 미술가들의 특정 작품들 을, 중복되는 추상의 역사에서 특정한 경향을 대변 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유사해 보이는 추상미술의 유형들에서 차이점을 밝혀내고, 상이해 보이는 유 형들에서는 내재된 공통점을 드러낸다. 차례 추상: 서론 / 1. 추상과 보이지 않는 것 / 2. 추상과 보이는 것 / 3. 세계의 추상: 구성주의 / 4. 정치에서 시학으로: 전후의 추상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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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차례 1. 충돌: 시간, 섹스 머신 그리고 창립선언 / 2. 미래주의의 조 건들 / 3. 화가들: 최초의 반응들 / 4. 우주를 재구성하는 미래주의자 들 / 5. 순회하는 미래주의 / 6. ‘전쟁: 세상의 유일한 위생학’ / 7. 헌신 적인 파시즘의 추종자들: 제이의 미래주의, 항공 회화와 무솔리니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차례 1. 개념미술에 접근하기 / 2. 선행조건과 관점 / 3. 재개된 아 방가르디즘 / 4. 아이디어로서의 예술 / 5. 정치와 재현 / 6. 유산 / 참 고문헌 / 찾아보기

초현실주의 저자 피오나 브래들리 역자 김금미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60점 ISBN 89-301-0069-4

무의식을 통한 의식의 교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 인 것들과 소통하고자 한 초현실주의는, 1920년대 초 파리에서 브르통, 수포 등 소수 지식층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정신적 운동으로 시작한 초현 실주의가 미술운동으로 전개되는 과정, 운동의 국 제적 성격, 독자적인 미술가로서 여성의 위치, 영화 와 연극, 패션과 광고에까지 미친 영향력을 상세히 분석한다.

아르테 포베라 저자 로버트 럼리 역자 박미연 2006년 7월 20일, 80면, 컬러 54점 ISBN 89-301-0190-9

차례 서론 / 1. 번갈아 서로 덮치는 두 물결처럼- 초현실주의와 다 다 / 2. 초현실주의(남성명사), 마음의 순수한 자동작용-초현실주의 의 무의식적 자동작용에 의한 이미지 / 3. 구체적이고 비합리적인 이 미지-초현실주의의 꿈 이미지 / 4. 나는 그 여자를 보지 못한다-초현 실주의와 여성 / 5. 초현실주의 활동 또는 초현실주의란 무엇인가영국과 미국의 초현실주의 / 6. 눈에 요구되는 충돌-초현실주의 공 연과 연극 및 영화 / 초현실주의의 유산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아르테 포베라’는 비평가 제르마노 첼란트가 만든 용어로, 1960년대 후반 미술시장의 상업적 압력에 대항하는 이탈리아 미술가들에 의해 일어난 조형 운동을 의미한다. 이는 일상적 사건에 바탕을 두고 이에 대한 시적인 표현을 얻기 위해 가장 단순한 재 료를 사용함으로써 손질과 배치를 최소화한 삼차 원적 미술작품을 만들어냈다. 루치아노 파브로, 줄 리오 파올리니 등의 미술가들이 참여했고, 그후 용 어는 조각과 설치미술, 대지미술, 행위예술 등의 폭 넓은 활동을 설명하게 되었다. 간결하게 씌어졌으 며, 국내에 아르테 포베라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책이다.

미니멀리즘

차례 1. 미술운동과 비평 / 2. 장소와 공간 / 3. 재료, 에너지, 그리고 과정 / 4. 언어, 정체성, 유희 / 5. 아르테 포베라 이후 / 참고문헌 / 찾 아보기

저자 데이비드 배츨러 역자 정무정 2003년 12월 1일, 80면, 컬러 57점 ISBN 89-301-0063-5

추상표현주의

미니멀 아트는 1963–1965년 뉴욕 미술가들이 제 작한 삼차원 작품들에 붙여진 용어다. 단지 기하학 적이고 추상적이며, 모듈을 사용하고 무표정한 느 낌을 준다는 공통점 때문에 하나의 운동으로 정리 된 미니멀 아트가 그토록 많은 비평적 관심을 받았 던 것은, “미술의 모습, 제작방법, 재료를 근본적으 로 변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 책 은 미니멀 아트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 칼 안 드레, 댄 플래빈, 도널드 저드, 솔 르윗, 로버트 모리 스를 중심으로, 그들 작품의 전개 과정에 따라 세 가지 쟁점, 즉 ‘회화와 조각’ ‘대상과 주체’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고찰한다. 차례 서론 / 1. 회화와 조각 / 2. 대상과 주체 / 3. 텍스트와 컨텍스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데브라 브리커 발켄 역자 정무정 2006년 7월 20일, 80면, 컬러 51점 ISBN 89-301-0191-7

1947–1953년 전후 뉴욕에서 발생했던 이 미술운 동은 이차대전을 피해 건너온 유럽의 전위 작가들 이 미국미술에 큰 자극을 심어 준 결과였다. 서구 현대미술의 복합적 요소들을 받아들인 미국은 독 자적인 발전을 이룩했고, 이에 힘입어 뉴욕의 젊은 작가들은 캔버스에 미국 현대미술을 부흥시켰다. 이들은 형상적인 것을 거부하고 회화의 본질을 내 면의 정신성에 두었다.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 과 유럽의 추상회화에서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최 초의 진정한 미국 현대미술운동이라 할 수 있다. 차례 1. 용어의 기원 / 2. 우리 미술가들은 진정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가 / 3. 나는 유럽인들이 왜 혼란스러워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 4. 타자의 정치: 추방자와 이방인들 / 5. 추상표현주의의 여파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엄선된 원작, 새로이 발굴된 사진 및 기록들, 고답적 해석에서 벗어나 동시대상의 역동적 전개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는 텍스트들, 예술작품의 중개술로서의 사진의 가능성을 한껏 파헤친 이미지들, 이 모두가 편집자들과 번역자들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손길로 완벽하게 되살아난다.

Portraits of the Great Artists

전 16권 / B4 변형 / 양장 / 160면 / 각권 40,000원 / 세트 값 640,000원

르느와르

클림트

보티첼리

툴루즈-로트렉

저자 소피 모네레 역자 정진국・문봉섭 1990년 10월 1일, 컬러 흑백 393점 ISBN 89-301-0004-X

저자 게르베르트 프로들 역자 정진국・이은진 1991년 10월 1일, 컬러 흑백 366점 ISBN 89-301-0005-8

저자 도미니크 티에보 역자 장희숙 1992년 10월 1일, 컬러 흑백 309점 ISBN 89-301-0009-0

저자 다니엘르 드뱅크 역자 이은진 1994년 11월 1일, 컬러 흑백 462점 ISBN 89-301-0016-3

르느와르는 인상파의 대표 화가로, 담백한 색조와 강한 선을 구사했다. 저자는 치열한 예술가로서의 그의 삶, 작품, 숨은 이야기 들을 소상히 밝히고 있 다.

20세기말 분리파에서의 활동, 상징주의적 회화 등 이 일으킨 스캔들은 유럽 중심부의 상류사회를 동 요시켰고, 클림트는 현대미술을 지지하던 빈 상류 사회의 화가가 되었다. 그 속에서 영감받은 그의 초 상화들과 이름모를 모델들은 회화사에서 가장 관 능적인 모습으로 남게 된다.

루브르 박물관의 회화부장 도미니크 티에보는 이 책을 통해 보티첼리의 예술이 그 진수를 보여준 르 네상스기 피렌체의 예술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다.

고야처럼 로트렉은 자신이 본 것을 그렸고, 일본 판 화의 거장들처럼 자신의 시대에 대해 열린 눈을 가 진 증인이었다. 툴루즈–로트렉 박물관 관장인 저자 는 이처럼 진실한 화가 로트렉의 삶과 작품을 충실 히 담아내고 있다.

로댕 저자 모니크 로랑 역자 정진국・이은진 1990년 10월 1일, 컬러 흑백 389점 ISBN 89-301-0003-1

로댕 자신의 말과 서신, 내밀한 고백, 다방면에 걸 친 작품들, 엄선된 희귀자료 들이 어우러진 이 책 은, 프랑스 국립박물관협회 수석 연구원인 저자의 학술적이고도 명쾌한 해설로 빛난다.

반 고흐 저자 파스칼 보나푸 역자 정진국・장희숙 1990년 10월 1일, 컬러 흑백 438점 ISBN 89-301-0001-5

반 고흐의 화가로서의 일생은 번쩍이는 혜성과도 같이 현대미술사를 장식하고 있다. 반 고흐 전문가 인 미술사가 파스칼 보나푸는 그의 불 같은 일생을 작품과 함께 상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고야 저자 알폰소 E. 페레스 산체스 역자 정진국 1990년 10월 1일, 컬러 흑백 519점 ISBN 89-301-0002-3

앙드레 말로가 이 ‘음산한 그림’의 화가로부터 “마 침내 현대미술이 출발한다”고 썼듯이, 고야는 아마 도 회화에서 가장 뜨거운 정념에 찬 거인일는지도 모른다. 프라도 미술관장인 저자는 그의 재능을 다 하여 고야의 삶과 작품을 조명해내고 있다.

마네 저자 프랑스와즈 카생 역자 정진국・오지현 1991년 10월 1일, 컬러 흑백 463점 ISBN 89-301-0008-2

대중과 비평가들의 조소와 몰이해에 파묻혀 있던 마네는 그 시대의 위대한 지성의 소유자인 보들레 르・졸라・말라르메 같은 옹호자들의 비호를 받았다.

피카소 저자 피에르 덱스 역자 정진국・엄인경 1991년 10월 1일, 컬러 흑백 450점 ISBN 89-301-0007-4

피카소의 생애와 작품을 살피는 것은 곧 그의 삶의 다양함과 예술적 열정의 뿌리를 보는 것이고, 20세 기 미술과 사상과 사람들을 복원시키는 일이다. 세 계적 피카소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그의 박식 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미켈란젤로 저자 피에르뤼지 데 베키 역자 정진국・최윤정 1991년 10월 1일, 컬러 흑백 255점 ISBN 89-301-0006-6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운 미켈란젤로의 조각작품과 최근 복원된 시스티나 예배당 벽화에 서 우리는 신성에 가까운 천재성을 맛본다. 시스티 나 예배당 벽화의 전모를 사진으로 담고 있는 이 책 은 피에르뤼지 데 베키 교수와 함께 미켈란젤로라 는 천재를 재발견하는 기쁨을 가져다 준다.

세잔느 모네

저자 질 플라지 역자 김용민 1993년 9월 1일, 컬러 흑백 471점 ISBN 89-301-0011-2

그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자연은 구형, 원통 형, 원추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 고, 자연의 대상물들을 단순화한 기본 형체로 집약 해서 화면에 새로 구축해 나갔다. 이러한 그의 화풍 은 칸딘스키・클레・피카소・브라크 세대에 많은 영감 을 주었다.

쇠라

저자 소피 포르니-다게르 역자 김혜신 1994년 11월 1일, 컬러 흑백 470점 ISBN 89-301-0014-7

인상파가 결성되어 전람회를 개최할 때는 물론이 고, 그룹이 해체되었을 때도 여전히 인상주의자로 남았던 모네. 그는 연작들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 라 달라지는 빛의 효과를 추적한다. 그가 ‘수련’ 연 작을 그린 지베르니의 베르농 미술관 관장이 이 책 의 저술을 맡았다.

드가

저자 안느 디스텔 역자 이은진・정진국 1993년 9월 1일, 컬러 흑백 444점 ISBN 89-301-0010-4

신인상주의를 구현한 쇠라의 예술사적 위치는 독 보적이다. 저자는 오르세 미술관 학예연구실장으 로, 수많은 관련 전시 기획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한 권의 책으로 이 화가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고 있 다.

렘브란트

저자 피에르 카반느 역자 김화영 1994년 11월 1일, 컬러 흑백 436점 ISBN 89-301-0015-5

드가는 일생을 두고 판화, 파스텔화, 유화에 이르기 까지 오페라 무대 뒤의 분위기와 어린 무희들의 생 활을 표현했다. 그러나 미술사가인 피에르 카반느 는 이 책에서 단순히 무희들의 화가만이 아닌 드가 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찾아내고 있다.

베르메르

저자 피에르 카반느 역자 박인철 1994년 7월 1일, 컬러 흑백 416점 ISBN 89-301-0012-0

렘브란트는 비범한 투시력과 ‘명암에 대한 최고의 지성’을 지닌 빛과 어둠을 훔친 화가였다. 미술평론 가이자 미술사가인 피에르 카반느는, 전 시대에 걸 쳐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하나이면서 우리들과 흡 사한 생을 살다 간 한 인간의 작품과 삶을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일반

저자 파스칼 보나푸 역자 최민 1994년 11월 1일, 컬러 흑백 257점 ISBN 89-301-0013-9

얼마 전해지지 않는 베르메르의 그림이 위대할 수 있는 것은, 소재가 상투적이면서도 그것을 뛰어넘 어 다만 하나의 공간과 질료와 형언할 수 없는 빛으 로 구성된 ‘회화’ 그 자체를 완성한 데 있다. 저자 파 스칼 보나푸의 네덜란드 회화에 대한 애정이 돋보 이는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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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론 및 에세이

Art Theory and Essay

예술과 환영

1963 Seoul / 1963 -1974 New York / After 1974 / Epilogue / Footnotes / Chronology

회화적 재현의 심리학적 연구 저자 E. H. 곰브리치 역자 차미례 B5, 반양장, 2003년 8월 1일, 416면, 컬러 흑백 312점 39,000원, ISBN 978-89-301-0045-8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불꽃 같은 사람 사랑의 조형시인

2004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저자 장소현 B6, 특수양장, 2000년 5월 1일, 208면, 컬러 흑백 107점 10,000원, ISBN 89-301-2213-2

『서양미술사』로 잘 알려진 곰브리치가 오늘날의 시 지각과 심리학에 관련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재현 의 심리학과 그 역사를 검토한 책. 예술에서의 양식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을 찾기 위해, 곰브리치 는 자연의 모방과 전통의 기능에 대한 무수한 관념 들과 미술사의 전역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예술작 품을 만들어내는 것과 그것을 보는 것 사이에서 일 어나는 불가사의한 관계의 실마리를 밝혀냈다. 따 라서 이 책은 화가들의 계보로 이뤄져 있는 서양미 술사의 이면을 탐사하는 기록이며, 동시에 예술가 가 아닌 관람자 우리 자신의 역할도 고려하고 있다 는 점에서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목이 긴 여인>으로 친숙한 화가 모딜리아니. 그의 예술의 사색적 분위기, 관능적 아름다움, 그의 우정 과 사랑, 화가로서의 천재성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 다. 차례 1. 사랑의 시, 생명의 노래 / 2. 철학적 분위기, 고전에 대한 동 경 / 3. 독창적 예술의 개화 / 4. 평생을 간직한 꿈 / 5. 사랑과 우정의 기념비들 / 6. 농익은 관능적 아름다움 / 7. 천부적인 재능의 산물 / 8. 사랑하는 이탈리아여! / 저자후기 / 모딜리아니 연보 / 참고문헌

캐테 콜비츠와

캐테 콜비츠의 판화 30여 점을 해설과 함께 수록하 고, 그녀의 예술을 중국에 소개한 루쉰의 글과 그 영향하에 싹튼 1930년대 중국 목판화 10여 점을 엮 었다. 차례 반전 여류화가 콜비츠 / 케테 콜비츠의 판화, 노신 / 노신의 미 술세계 / 1930년대 중국 목판화

도미에의 사법풍자화 저자 구스타프 라드브루흐 역자 최종고 B6, 특수양장, 1981년 3월 5일, 120면, 컬러 흑백 47점 5,000원, ISBN 89-301-2204-3

누구도 추종할 수 없는 최대의 석판화가이며 풍자 화가인 도미에. 일반대중은 도미에의 석판화를 그 밑에 씌어진 설명문의 삽화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 에 대해 잠시동안 웃음을 짓기만 했을 뿐, 그 그림 이 기품있는 형태와 웅장한 구상 그리고 효과적인 명암에 의해 구성된 한 천재의 작품이었다고는 미 처 깨닫지 못했다. 그의 풍자화들과 이에 대한 라드 브루흐의 해설문을 함께 엮었다. 차례 도미에의 사법풍자화 / 1. 풍자화와 법 사상 / 2. 법의 미학 / 라드브루흐와 오노레 도미에 / 이 책을 출간하면서-최종고 / 참고문헌

세잔느의 회상 고난의 지성에게 바치는 찬미가 저자 에밀 베르나르 역자 박종탁 B6, 특수양장, 1995년 4월 28일, 144면, 컬러 흑백 71점 7,000원, ISBN 89-301-2205-1

대중들에게 단순히 20세기 ‘입체파의 선구자’라는 정도의 피상적 지식만으로 알려져 있는 세잔느를, 그의 열렬한 찬미자였던 화가 베르나르는 그와 한 달간 같이했던 생활을 기록함으로써 보다 감성적 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차례 저자 서문 / 1. 엑스를 방문하다 / 2. 세잔느의 아틀리에에서 / 3. 세잔느와의 생활 / 4. 세잔느의 취향, 그리고 몇몇 사건들 / 5. 엑스 에서의 출발과 세잔느의 편지들 / 6. 그리고 십오 년 후

Kim Whanki 영문판 A Critical Biogaphy 저자 오광수 A5, 특수양장, 160면, 컬러 흑백 88점 20,000원, ISBN 89-301-1058-4

김환기는 전 생애를 통해 일관된 주제의식을 갖고 작품을 했지만, 그 기법면에서는 마치 동양의 피카 소라 할 정도로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고국 을 떠나 있었기에 너무나도 그리워하며 외롭게 작 업했던 화가, 고국을 떠나 있었기에 우리 시대를 대 표하면서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화가 김환기. 그 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시기별론 풍부한 원색도판과 함께 정리했다. 차례 Foreword / 1913 -1937 Seoul, Tokyo / 1937-1951 Seoul / 1951-1953 Pusan / 1953 -1956 Seoul / 1956 -1959 Paris /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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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비교미학의 서설적 탐구 저자 토머스 먼로 역자 백기수 A5, 반양장, 2002년 8월 10일, 176면, 컬러 흑백 9점 12,000원, ISBN 89-301-2032-6

동서 비교미학 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동서비교미학 연구를 통해 동양미학사 상을 깊이있게 이해하여 그 보편미학을 정립하고 자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인도・일본・중국을 중심으 로 동양미학사상을 개괄해 보고, 서양과 상이한 동 양의 예술적 미학적 사고를 서양의 미학적 범주와 개념에 비추어 설명한다. 풍부한 문헌들을 인용하 면서 동양 여러 나라의 미학개념과 예술론을 살펴 보는 이 책은, 미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차례 감사의 말 / 제1부 개관 / 제2부 해석과 평가 / 역자후기 / 개정 판에 부쳐 -최민 / 찾아보기

인상주의

차례 1판-6판 서문 / 서론 심리학과 양식의 수수께끼 / 1부 유사성 의 한계. 1. 빛으로부터 물감으로 2. 진실과 전형 / 2부 기능과 형식. 3. 피그말리온의 힘 4. 그리스 혁명에 대한 반성 5. 공식과 경험 / 3부 관조자의 역할. 6. 구름 속에 들어 있는 형상 7. 환영의 조건 8. 삼차원 의 모호성 / 4부 고안과 발견. 9. 미술에서의 시각의 분석 10. 캐리커 처의 실험 11. 재현에서 표현으로 / 회고 / 주 / 주요 참고문헌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편자 정하은 A5, 반양장, 1986년 12월 15일, 112면, 흑백 47점 4,000원, ISBN 89-301-0153-4

동양미학

Art

태동에서 절정까지, 그리고 그 주변 이야기

낭만을 꿈꾼 표현주의 화가 에밀 놀데

저자 모리스 쉐릴라즈 역자 최민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176면, 컬러 44점 9,000원, ISBN 89-301-2017-2

저자 김혜련 A5 변형, 양장, 2002년 6월 1일, 252면, 컬러 흑백 160점 18,000원, ISBN 89-301-0025-2

화가 자신의 인상에 대한 충실한 재현을 제일의 목 표로 삼았던 인상주의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인상 주의 그 자체, 즉 이 사조의 정의, 형성과정과 역사, 주된 작가들에 대한 서술뿐만 아니라, 이에 반발 한 이들, 반 고흐나 툴루즈–로트렉 등 주변 인물, 전 ( )인상주의나 상징주의 같은 인상주의 전후의 맥 락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인상주의의 모든 것을 보 여준다.

독일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 에밀 놀데를 본격적 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으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충실히 보여준다. 풍부한 자료사진은 물론, 그의 작품세계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거의 모 든 작품들을 생생한 컬러 도판으로 실었다.

차례 제1장 인상주의란 무엇인가 / 제2장 인상주의의 선구자들 / 제3장 전( 인상주의 / 제4장 인상주의자 그룹의 형성 / 제5장 인상 주의 / 제6장 인상주의에 가담한 화가 / 제7장 인상주의에 대한 반발 / 제8장 인상주의 주변 / 제9장 인상주의로부터 이탈, 상징주의 / 참 고서적

미술비평의 역사 미술을 읽는 다섯 가지 방법 저자 앙드레 리샤르 역자 백기수・최민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188면, 컬러 흑백 86점 13,000원, ISBN 89-301-2019-9

저자는 ‘미술작품’을 판단하는 주요 매커니즘들을 장별로 제시하고, 그러한 판단 기준들을 적용해서 이루어지는 비평의 양상을 역사적으로 더듬어 가 며 다루고 있다. 또한 각 장 첫머리에 비평을 이끌 어 가는 미적 판단의 기준이나 원리를 간략히 제시 한 다음, 그에 따른 비평가, 비평이론, 특정 작품에 대한 비평 사례 들을 그 특징 및 의의, 문제점, 반론 의 여지와 더불어 언급한다. ) 비평 / 제2장 이념적 비평 / 차례 책머리에 / 제1장 기술적( 제3장 역사적 비평 / 제4장 심리학적 비평 / 제5장 형식주의적 비평 / 결론

차례 놀데와 한국: 서론을 대신하여 / 1. 예술적 성장과정 / 2. 독자 적 양식을 찾아서/ 3. 이국적 정물화 / 4. 남태평양 여행에서 후기 수 채화까지 / 5. 못다 한 그림들 / 저자 후기 / 놀데 연보 / 참고 문헌

예술과 뉴 테크놀로지 비디오・디지털 아트, 멀티미디어 설치예술 저자 플로랑스 드 메르디외 역자 정재곤 B5 변형, 반양장, 2005년 8월 15일, 240면 22,000원, ISBN 978-89-301-0083-0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이 책은 비디오 아트, 컴퓨터 아트, 멀티미디어 설 치미술, 디지털 영상화 등 20세기 후반에 예술과 접 목하게 된 여러 첨단기술 영역을 다루고 있다. 전통 적으로 존재해 왔던 여러 예술 장르들이 신기술과 결합하면서 야기된 예술 개념의 재정립과 신기술 이 건축이나 사진, 영화, 연극 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차례 서론 / 개척자 시대 / 비디오 아트의 발전 / 디지털 영상화 / 혼 합 이미지와 멀티미디어 예술 / 쌍방향 환경과 가상세계 / 다양한 예 술 분야에서의 뉴 테크놀로지 / 예술의 변화와 사회 / 결론 / 용어해 설 / 찾아보기

디자인아트 미술과 디자인의 로맨스 저자 알렉스 콜스 역자 김상규 B5, 양장, 2006년 9월 1일, 168면, 컬러 74점 22,000원, ISBN 89-301-0195-X

앙리 마티스부터 무라카미 다카시에 이르기까지, 회화와 텍스타일 디자인, 가구와 건축 등 다양한 매


체를 넘나들면서 현대미술에서 미술과 디자인의 교류로 인해 나타난 뜨거운 쟁점들을 하나씩 추적 했다. 저자는 ‘디자인아트(Design Art)’라는 용어를 사용해 미술과 디자인 사이의 특수성을 효과적으 로 고수하면서도 새롭게 도전할 작업의 유형을 만 들어내고 있다. 나아가 디자인의 성향을 띠고 작업 해 온 현대미술가들의 사례를 들어 디자인아트를 향한 유연한 접근방법을 모색한다. 차례 서문 / 1. 패턴 / 2. 가구 / 3. 인테리어 / 4. 건축 / 결론 / 옮긴이 의 말 / 더 읽어 볼 만한 책들 / 찾아보기

월전 장우성의 수필과 소묘 저자 장우성 A5 변형, 양장, 2011년 6월 1일, 432면, 컬러 흑백 70점 25,000원, ISBN 978-89-301-0397-8

미수전을 맞아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수필, 기행문, 전시평, 제화시, 한시 등을 모아 펴낸 『화실수상』의 개정증보판. 모두 61편의 수필을 수록했으며, 편집 자 주 45개를 달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각 글 의 출처 또한 새로이 정리하여 실음으로써, ‘월전 장우성 수필의 결정판’이 되도록 했다. 월전의 수필 들은 세상의 혼돈과 변화, 잡스러움 속에서도 고고 하게 전통적 정신세계를 지켜 가고자 하는 한 문인 화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는데, 이 글들을 그 가 남긴 소묘 70점과 함께 엮었다. 차례 『월전수상』을 발간하며 / 자서 / 화실수상 / 예술과 문화에 관 한 소고 / 내가 만난 예술가 / 편집자 주 / 수록문 출처 / 월전 장우성 연보 / 찾아보기

아름다움과의 만남 나의 미술기행 저자 이광주 A5, 반양장, 2011년 11월 5일, 240면 14,000원, ISBN 978-89-301-0411-1 EBOOK

역사학자 이광주가 동서양을 아울러 주로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선별한 글 13편을 엮 , anthology)으로, 전 은 일종의 미술 사화집( 체 내용을 큰 틀에서 언급하며 짚어 나간 엮은이의 「미술산책 노트」를 시작으로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글들로 구성되었다. 미술 사학자가 아닌 엮은이의 눈에 비친 아름다움은, 개 인적 취향이나 전문가로서의 식견에 앞서 오랜 시 간 숙성된 인문학자의 안목을 온전히 드러낸다. 차례 미술산책 노트-이광주 / 풍경에 관하여-라이너 마리아 릴케 / 백자철화 포도무늬 큰항아리-강우방 / 시서화 삼절의 세계, 김홍 도의 『단원절세보』-강우방 / 조선의 옛 사방탁자-현승은 / 백제관음 상-하마다세이료 / 마티스와 피카소, 장식적 풍요와 문법 없는 언어이브 알랭 부아 / 독일 표현주의-에버하르트 로터스 / 클림트, 세기 말 빈의 미학-이광주 / 프라 안젤리코와 〈수태고지〉-야코프 부르크 하르트 / 샤르트르 대성당: 그날그날에 써 둔 각서-오귀스트 로댕 / 이상적인 책: 중세의 채식사본-윌리엄 모리스 / 뉴욕의 마천루는 너 무나 작다-르 코르뷔지에 / 상하이, 중국 현대미술의 거대한 실험실김지연 / 책을 갈무리하면서 / 찾아보기

조선땅 풍경의 화가 이동훈, 예술과 생애 기획 이동훈기념사업회 저자 김경연 A5 변형, 양장, 2012년 12월 31일, 300면, 작품 95점, 사진 44점 25,000원, ISBN 978-89-301-0443-2

평안북도 태천 출생의 한국화가이자 교육자인 이 동훈(1903 –1984)은, 일제강점기에 왜색이 침투하 고 전통이 탈색돼 망가진 민족정기를 가장 한국적 인 풍경화로 복원한 화가이고, 또 사십여 년간의 교 직생활을 하며 많은 예술가들을 길러낸 탁월한 교 육자이기도 하다. 그가 살아온 삶은 우리 근대사와 함께하면서 한국 근대미술사를 이끌어 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훈의 탄생 110주년에 맞춰 출간한 이 책은, 그의 생애를 일대기별로 조명한 한 국미술사 연구자 김경연의 평전과 함께, 그가 남긴 작품 95점, 자료사진 44점과 연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동훈의 삶과 예술세계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차례 『이동훈 평전』을 펴내며 / 와 / 태천 시절 / 신의 주 시절 / 경성 시절 / 대전 시절 / 서울 시절 / 주( ) / 글쓴이의 말 / 사진과 함께 보는 이동훈 연보 / 찾아보기

별들에게 물어봐 / 낭만에 대하여 / 버리고 떠나리 외 22편 / 뒤풀이 / 지은이의 뒷말 / 참고문헌

그림은 사랑이다 조근조근 나누는 삶과 미술 이야기 저자 장소현 140×220mm, 반양장, 2014년 6월 10일, 224면, 3점 14,000원, ISBN 978-89-301-0464-7 EBOOK

2014년 청소년 교양도서 여름분기,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그림이 그립다』의 속편 격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책 은 이야기하듯 되도록 알기 쉽게 풀어 쓴 저자의 문 체 덕분에, 골치 아픈 것이라 생각될 수 있는 미술 의 세계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 설, 콩트, 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와 미술 관련 서적이나 신문기사의 적절한 인용은 텍 스트 읽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차례 앞풀이-삶과 미술은 결국 하나다 / 미술과 우리의 삶-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 미술의 본질 더듬기-미술을 공부하는 젊은 벗 들에게 / 인용문 출처 및 참고 문헌

화가의 기쁨 삶과 예술을 향한 김테레사의 내밀한 풍경

현대미술을 찾아서 저자 파울 클레 역자 박순철 188×190mm, 반양장, 2014년 4월 20일, 60면, 24점 12,000원, ISBN 978-89-301-0461-6

파울 클레가 1924년 예나미술관에서 개최된 자신 의 전시회 개막에 즈음하여 강연 원고로 쓴 글. 미 술사가 허버트 리드는 서문에서 “이 강론은 현대미 술운동의 미학적 근거에 관한 현대화가의 발언 중 에서 가장 심오하고 분명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고 평하며, 이는 철학과 과학, 특히 음악에 박식했던 클레의 형이상학적 정신에 근거하고 있다고 분석 했다. 책에는 글과 함께 파울 클레가 직접 그린 24 점의 드로잉이 담겨 있다.

그림이 그립다 웃음과 풍자로 엮은 현대미술 이야기 저자 장소현 A5 변형, 반양장, 2008년 9월 1일, 200면 10,000원, ISBN 978-89-301-0338-1 EBOOK 올해의 청소년도서 가을분기

현대미술은 왜 어려운가? 미술, 특히 현대미술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품 었음 직한 의문들이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에서 극작가, 동네신문 발행인, 라디오방 송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칭 ‘문화잡화상’ 장소현의 현대미술 에세이다. 신비주의로 한껏 포 장하여 대중과의 거리를 점점 벌려 가는 미술가들, )를 늘어놓기만 하는 평론가들, 현학적인 수사( 예술이라는 미명 아래 결국 자본의 논리로 돌아가 는 미술계의 모습을 콩트, 수필, 편지 등 다양한 형 식으로 담아냈다. 차례 앞풀이 / 그림이 그립다 / 축생 같은 자들 / 그림을 찾아서 / 미 술몰입교육 / 지구는 둥글다 / 조금은 특이한 작명소 / 불가사리를 잡아라 / 자장가의 힘 / 군고구마 / 그림값 음악값 / 자유를 멈추라 /

저자 김테레사 140×220mm, 반양장, 2014년 11월 10일, 166면, 흑백 컬러 47점 15,000원, ISBN 978-89-301-0475-3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는 화가 김테 레사가 그동안 쓴 자신의 삶과 예술에 관한 에세이 30편을 모아 관련 사진,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이 글들에는 화가로서, 사진가로서 품어 왔던 예술 에 대한 사유와 지난날 교유했던 예술가들에 대한 추억담,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경 험했던 삶에 관한 따뜻한 생각과 재미있는 일화들 이 담겨 있다. 차례 책머리에 / 사진과 그림의 동행 / 잊을 수 없는 사람, 잊지 못 할 그곳 / 살며 사랑하며

큰스승 그를 그리는 서른세 편의 회상록 저자 강태성 외 140×220mm, 반양장, 2015년 5월 7일, 240면, 흑백 87점 17,000원, ISBN 978-89-301-0481-4

) 김종영( ) 탄생 백 주년을 맞아 제 우성( 자 33명의 회고담을 모은 이 책은 스승 김종영과 나 누었던 대화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통해 예술가이 자 교육자로서의 그의 삶의 단면을 밀도있게 재현 해냈다. 사적인 기록이지만, 예술가 김종영을 가까 운 거리에서 보고 배운 제자들의 기록이다. 또한 책 끝에는, 김종영의 사진을 가능한 한 빠짐없이 모아, 그가 살았던 시대와 소중한 인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차례 책을 펴내며-최종태 / 무언의 독려로 심어 주신 긍지 / “전 군 의 소묘에는 철학이 있는 것 같구먼” / “예술이라는 길은 혼자 걸어가 는 것이다” / “신과의 대화가 아닌가” / 예술마저도 초월한 선생의 만 년 / 잘 만든 ‘수제비’ /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학자의 표상 / 〈삼일독립 선언기념탑〉, 그 일을 생각하면 / 선비 냄새 가득한 예술가 / 자연으 로의 회귀 / “앞만 보고도 옆과 뒤를 알아야” / 단호함 속의 부드러움 외 32편 / 사진으로 보는 김종영과 그의 시대 / 수록문 출처 / 글쓴이 소개

미술일반

몬드리안의 방 신조형주의, 새로운 삶을 위한 예술 저자 피트 몬드리안 역자 전혜숙 A4 변형, 반양장, 2008년 10월 1일, 168면, 컬러 74점 28,000원, ISBN 978-89-301-0340-4

초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탁월한 이론가이기 도 했던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 이론에 관한 핵심 적인 글 3편을 그의 회화작품과 함께 새롭게 편집 한 것이다. 「자연의 리얼리티와 추상적 리얼리티: 세 사람의 대화로 이루어진 에세이」는 몬드리안이 동료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차용한 실험적 형식의 논문으로, 『데 스틸』에 13회에 걸쳐 발표된 것이다. 「신조형주의: 조형적 등가가치의 일반이론」은 신 조형주의의 본질적인 개념들을 정리한 글로, 이 역 시 모든 보편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에 대한 균형 잡 힌 이원성을 창조하는 새로운 정신과 예술을 지향 하고 있다. 끝으로 「신조형주의 일반원리」는 신조 형주의 이론을 요약한 것으로, 신조형주의의 조형 적인 수단과 원리, 형태와 색채의 문제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실제로 그의 회화를 비롯해 데 스틸 의 회화, 건축, 디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례 자연의 리얼리티와 추상적 리얼리티: 세 사람의 대화로 이루 어진 에세이 / 신조형주의: 조형적 등가가치의 일반이론 / 신조형주 의 일반원리 / 역주 / 역자해설 / 수록문 출처 및 몬드리안 저작 목록 / 몬드리안의 생애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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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의 아틀리에

글 그림

저자 장 주네 역자 윤정임 A5 변형, 반양장, 2007년 3월 20일, 72면 9,000원, ISBN 978-89-301-0275-9 EBOOK

저자 박고석 A5 변형, 반양장, 1994년 6월 1일, 392면, 컬러 흑백 120여 점 15,000원, ISBN 89-301-1041-X

이 책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장 주네가 조 형적 실존의 미를 추구했던 20세기의 위대한 조각 가 자코메티의 아틀리에를 드나들면서 기록한 짧 지만 밀도있는 예술론이다. 주네는 1954 년에서 1958년까지, 4년 동안 자코메티의 아틀리에를 드 나들면서 그와 나눴던 대화, 함께했던 시간들을 통 해 느낀 순간적이고 직관적인 인상을 빛나는 편린 들로 잡아 놓았다. 피카소 역시 ‘예술가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라고 극찬했고, 자코메티도 자신에 대 해 쓴 여러 편의 글 중에서 가장 의미깊은 글로 꼽 았던 이 책은, ‘도둑 작가’로 불리던 장 주네가 어느 누구도 꺼내 오지 못한 자코메티의 가장 깊은 내면 을 시적 통찰로 훔쳐낸 보석과도 같은 기록이다. 장 주네의 눈을 통해 그의 예술관과 한 인간으로서의 자코메티도 만나 볼 수 있다.

산의 정기를 강렬한 원색과 굵고 힘찬 붓놀림으로 형상화해 온 박고석의 인생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 일제시대와 육이오 등 고난의 세월을 겪은 자신과 ), 이중섭의 생애, 김기 가족들의 체험과 행고( 창의 명창 솜씨 들에 대해 쓴 글, 화우들을 비롯한 ) 등이 판화 문화예술인과의 폭넓은 교유기( 작품과 함께 아름답게 편집되어 있다. 굵고 뚜렷한, 확신에 찬 선들로 이루어진 그의 그림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감성은, 화가로서 평생을 살아온 자신의 삶을 소박하게 담은 글에서도 그대로 전달된다. 차례 작품 / 1 자화상. 마루턱 풍경 등 10편 / 2 내 생애를 움직인 도 취. 나의 해방 전후 등 3편 / 3 보따리 살림. 도떼기시장의 애환 등 3 편 / 4 방황 끝에 부여잡은 구원의 붓. 내가 좋아하는 소재・1 등 6편 / 등 7편 / 6 스케치 / 7 죽어야 마땅해. 5 내가 고독을 느낄 때. 의 생애 등 10편 / 8 . 영희 등 46편 / 9 의 .그 산 그 바다 등 5편 / 10 8.15에서 수복 전후의 등 6편 / 연 보 / 후기

꿈꿀 권리

와나

모네 샤갈 세갈 바로키에 칠리다 코르티 마르쿠시스 플로콩을 통해 펼쳐나가는 몽상의 미술론

미술사는 나에게 어떤 학문인가 저자 권영필・민주식 외 A5 변형, 양장, 2003년 3월 20일, 288면 18,000원, ISBN 89-301-0046-5

저자 가스통 바슐라르 역자 이가림 A5 변형, 반양장, 초판 1980년 8월 20일, 개정판 2007년 12월 25일, 152면 12,000원, ISBN 978-89-301-0298-8

2009년 ‘펜문학상’ 번역문학상

과학철학자이자 시인인 바슐라르의 이 진귀한 미 술론은 단순한 그림이나 판화, 조각에 대한 평면적 해설이 아니므로, 아마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는 언 어로 그린 그림, 언어로 찍은 판화, 언어로 새긴 조 각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알 수 없는 어떤 내적 전율, 생생한 역동적 현실성을 맛보게 된다. 거의 질료와 꿈에 연관된 깊은 고찰과 애정, 겸허한 경탄으로써 예술가와 그 작품에 대한 심층적 정신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이 글들은 우리가 명료한 의 식에 눈뜨게 한다. 차례 『꿈꿀 권리』를 다시 펴내며 / 수련, 또는 여름 새벽의 놀라움 / )』 서설 / 빛의 근원 / 원소에 자극받은 화가 / 시몽 샤갈의 『성서( 세갈 / 조각가 앙리 드 바로키에 / 쇠의 우주 / 어떤 물질의 몽상 / 마 )서 르쿠시스 작품에서의 점과 시선 / 물질과 손 / 풍경의 역학( 설 / 알베르 플로콩의 『끌에 관한 시론』 / 환영의 성( ) / 주( ) / 옮 긴이의 말 / 찾아보기

드가・춤・데생 저자 폴 발레리 역자 김현 A5 변형, 양장, 초판 1977년 7월 25일, 재판 1994년 12월 20일, 삼판 2005년 5월 20일, 144면, 컬러 흑백 33점 16,000원, ISBN 89-301-0099-6

발레리는 무희들만의 화가가 아닌, 조각가이면서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드가에 대해, 그리고 주장과 의지가 강한 열정적이면서도 분석적인 한 인간의 삶에 대해, 다양한 소재의 짧은 글들을 통해 자유로 운 드가론을 펼친다. 고전주의적 정신을 가진 한 명 석한 지성이 대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분석하는가 를 알 수 있다. 비약과 상징이 많아 번역이 까다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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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에 발행한 책의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편집 과 도판, 캡션 등을 보강하여 개정판을 출간했다. 차례 사람을 배운다-개정판 머리말 / 사랑의 사연 / 화가의 수업시 절 / 황천 항해시절 / 덕소시절 / 명륜동시절 / 수안보시절 / 마북리 시절 / 자유, 진실, 완벽을 향하여 / / 장욱진 연보 / 찾아보기

한 예술가의 나의 스승

을 추억하며

저자 최종태 A5 변형, 양장, 2009년 12월 15일, 156면 15,000원, ISBN 978-89-301-0363-3

이 책은 저자 최종태가 조각가인 스승 김종영과 함 께하면서 보고 겪은 그대로를 기록한, 조금의 보탬 이나 수식이 없는 진솔한 회고담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두 예술가의 아름다웠던 시절이 눈 에 선하게 그려진다는 점인데, 예술이 순수했던 시 절에 더없이 순수한 두 예술가의 이야기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김종영의 예술가적인 면모는 물 론, 한 인간으로서의 내밀하고도 진실된 모습을 만 날 수 있다. )과 완당( )/ 차례 책을 펴내며 / 많을수록 좋다? / 우성( 무명정치수를 위한 기념비 / 전람회에 얽힌 사연 / 도록이 만들어지 기까지 / 삼일독립선언기념탑 사건 / 일제 말기, 그 은둔의 세월 / 진 ) 같은 눈썰미 / 담을 농담처럼 / 교육자로서의 한 단면 / 추상( )에 현답( ) / 절대의 탐구 / 반백 년을 기다렸던 눈물 / 우문( 각백을 말함-박갑성 / 고맙고 소중한 조각가 이야기-김형국 / 김종 영 연보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예술도서

기로 유명한 발레리의 글을 유려한 우리말로 옮긴 고( ) 김현의 역량이 새삼 돋보인다. 차례 드가 / 성찰 / 춤에 대하여 / 빅토르 마세로 37번지 / 드가와 혁 명 / 말 / 1905년 10월 22일 / 보고 그리기 / 작업과 불신 / 말, 춤 그리 고 사진 / 바닥과 미정형에 대하여 / 나체에 대하여 / 드가의 정치학 / 몸짓 / 여담 / 또다른 여담

화가와 시인 보들레르 미학의 길을 밝혀 준 등대 들라크루아의 생애와 작품 저자 샤를 보들레르 역자 윤영애 A5 변형, 양장, 2007년 2월 1일, 150면, 흑백 20점 13,000원, ISBN 978-89-301-0272-8

‘현대시의 시조’ ‘『악의 꽃』의 시인’으로 추앙받는 보 들레르. 그가 시인으로 알려지기 전에 미술비평가 로서 명성을 얻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그가 문학과 회화에 관한 열정으로 들라크 루아에 대해 썼던 평론들을 한데 엮은 것이다. 보들 레르 스스로 들라크루아에게서 얻은 교훈은 ‘상상 력’ 과 ‘현대성’ 이라고 말한 만큼, 시인은 화가의 작 품에서 자신이 추구해 온 미학의 극점을 찾아간다. 차례 역자 해제: 들라크루아, 보들레르 미학의 길을 밝혀 준 ‘등대’ / 외젠 들라크루아의 생애와 작품 / 「1845년 미술전」 중에서 / 「1846년 미술전」 중에서 / 「1855년 만국박람회」 중에서 / 생 쉴피스 성당의 들 라크루아 벽화들 / 역주 / 수록원문 출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Art

미학・미술사, 회화사, 도자사, 건축사 등 한국미술 사의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연구활동을 해 온 저자 들이 미술사를 택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자신이 걸어온 학문적 발자취를 담은 에세이집. 한 시대를 열정적으로 살아온 이세대 미술사학자들의 학문에 대한 체험과 통찰의 글을 담은 이 책은 젊은 미술사 학도들과 미술사학 지망생들에게는 귀중한 간접체 험이 되고, 학계에서는 미술사라는 인문학을 꽃피 워 나가기 위한 성찰과 자성 그리고 활발한 논의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촉매제가 될 것이다. )-권영필 / 우리 미술사 연구에 차례 책머리에 / 우공이산( )-김기주 / 입암이화( )-김동욱 / 한국 대한 하나의 제언( 도자사 연구의 오솔길-김영원 / 나의 미술사학, 달콤한 저주-노성두 외 17편 / 글쓴이 소개

장욱진 모더니스트 민화장 저자 김형국 A5 변형, 양장, 초판 1997년 3월 20일, 개정판 2004년 10월 1일, 180면, 컬러 흑백 99점 24,000원, ISBN 978-89-301-0085-4

, 한국 유리화의 선구자 조후종이 쓴 남편 이남규의 삶 저자 조후종 A5 변형, 양장, 2010년 12월 1일, 288면, 컬러 흑백 53점 20,000원, ISBN 978-89-301-0379-4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인 약현성당에 처음 으로 유리화를 선보인 이래 약 쉰 곳의 성전에 유리 화를 남긴 화가 이남규(1931–1993). 그의 아내 조 후종 교수가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이 책에는 이남규 의 인간적 면모와 빛나는 예술혼이 오롯이 드러나 있다. 이남규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오스트리 아 슐리어바흐에서의 유학 생활, 신앙을 담아 일구 어낸 작품 활동과 그에 얽힌 일화들, 함께 교유했던 동료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선종 이후에 이르기까지, 이남규의 삶과 예술에 관한 아름다운 기록이 담겨 있다. 차례 책을 펴내며 / Preface / 혼인 /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주변 / 그 림의 씨앗 / 이동훈 선생 / 문학에서 그림으로 / 서울대 회화과 시절 / 치열한 실존의 추구 / 서정추상으로 / 그래서 나는 지금도 이렇게 기 도한다 / 오기선 신부와 대흥동성당 등 44편 / 사진과 함께 보는 이남 규의 생애 / 참고문헌 / 찾아보기

1997년 1/4분기 이 달의 청소년 도서

화가 장욱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학자가 그려낸 장욱진의 예술적 연대기. 일생을 동심을 지 닌 채 맑게 살다 간 화가의 예술적 특성을 일상성 과 초월성의 조화로 파악한 저자는, 덕소시절, 명륜 동시절, 수안보시절, 마북리시절 등 화가의 삶의 공 간, 꿈의 궤적을 좇아가면서 그 예술적, 인간적 실 체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 속에서 늘 삶의 진실을 찾아나선 화가의 모습이 투명하게 떠오른다. 1997

형태를 찾아서 아름다움의 발견 그리고 창조를 위한 기록 저자 최종태 B5 변형, 반양장, 1990년 9월 1일, 180면, 흑백 34점 12,000원, ISBN 89-301-1033-9

조각가 최종태의 에세이집으로, 1983년부터 작가 가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글과 소묘작품 40여 점을


수록했다. ‘조각이란 무엇이며 왜 해야 하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와 ‘사람이란 무엇이며 어떻 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 이 신기하고 알 수 없는 세계를, 형태를 통해 해결하고 탐험해 나간다. 조각가이기 이전에 예술을 사랑하는 인간으로서 삶과 예술에 관한 서술이 돋보이는 책이다. 차례 책머리에 / 제1부 조형예술에의 헌사. 미를 향한 동반자로서 의 음악. 나의 삶, 나의 행복. 자유에 이르는 길 등 14편 / 제2부 미의 탐색자들, 그 아름다운 예술혼. 심산선생의 가심을 아파하며. 장욱 진 선생의 어떤 단면. 정직 그리고 큰 소박 등 8편 / 제3부 나의 스승 ) 그리고 침묵. 절 젊은 미술학도를 위하여. 각( ), 불각( 대를 향한 탐구 등 8편 / 수록문 목록

나의 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 애장판 최종태 예술 이야기 저자 최종태 B5 변형, 양장, 초판1쇄 1998년 2월 20일, 증보판1쇄 2007년 10월 20일, 312면, 컬러 흑백 110점 25,000원, ISBN 978-89-301-0284-1

꾸준히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조각가이면서 동시 에 잔잔하면서도 빼어난 글쓰기로 널리 알려져 있 는 최종태의 미술에세이집. 60대에 들어서서 보고 들은 것들과 만난 사람들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 는데, 이 과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이 루어지되, 자신의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과 통찰이 )을 선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새로이 애장판( 이면서, 저자가 직접 만나고 겪어 온 우리나라 교 회미술의 선구자들을 되새기며 그들의 삶과 예술 을 조명하는 글 9편을 증보해 양장으로 꾸몄다. 차례 증보판을 내면서 / 책을 펴내면서 / 제1부 영혼의 빛을 따라서 / 제2부 예술의 길은 끝이 없고 / 제3부 그림 나이, 사람 나이 / 제4부 한국 교회미술의 선구자들 / 수록문 목록

문화의 풍경 저널리스트가 쓴 문화예술론 저자 손수호 A5, 반양장, 2010년 11월 15일, 200면 17,000원, ISBN 978-89-301-0378-7 EBOOK 2011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저널리스트 손수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 화예술 전반에 관하여 쓴 에세이집. 다양한 관심과 경험을 지닌 저널리스트로서 날카로운 시각과 문 제의식, 방향제시, 또는 인물이나 문화현상 등을 소 개하는 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을 적시는 풍경( ) 소리 / 도시와 공간의 차례 서문-풍경( 미학 / 미술풍속도 / 문화예술인, 그들의 속살을 들추다 / 논설위원 이 읽는 시대정신 / 나의 사랑하는 경주 / 따뜻한 저작권을 위하여 / 찾아보기

변시지 폭풍의 화가 저자 서종택 A5 변형, 양장, 2017년 4월 25일, 192면, 컬러흑백 83점 18,000원, ISBN 978-89-301-0584-2 EBOOK

Byun Shiji 영문판 A Painter of Storms 저자 서종택 역자 Yuhyun Catherine Park, James Maxwell Milne 150x205mm, 양장, 2017년 12월 10일, 188면, 83점 25,000원, ISBN 978-89-301-0597-2 EBOOK

중문판

저자 서종택 역자 정금령( ) 150x205mm, 양장, 2017년 12월 10일, 168면, 83점 25,000원, ISBN 978-89-301-0596-5 EBOOK

일문판

저자 서종택 역자 후지모토 타쿠미 ) 150x205mm, 양장, 2017년 12월 10일, 192, 83점 25,000원, ISBN 978-89-301-0598-9 EBOOK

제주의 바다와 바람과 말을 그리는, 제주 출생의 화 가 변시지(1926–2013)의 작가론으로, 그의 생애와 예술세계가 연대기적으로 담겨 있다. 한 마리의 바 닷새와 돌담의 까마귀와 쓰러져 가는 초가와 소나 무 한 그루와 마침내 이 모든 것들을 휘몰아치는 바 람의 소용돌이. 그의 이러한 풍경 속에는 어김없이 구부정한 한 사내가 바람을 마주하고 서 있는데, 이 러한 변시지 회화의 기본구도 속에는 형언할 수 없 는 비애와 고독감이 고즈넉하게 녹아 있다. 화면 전 )한 황토빛으로 처리 체가 장판지색 혹은 건삽( )한 맛 되어 있고, 풍경과 인물은 먹선의 고졸( 과 역동성이 함께 어울려 장대한 대자연의 율동으 로 형상화된다. 차례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조랑말 위의 소년 / ‘제3파르테논’ 시절 / ‘광풍회’의 회오리 / 한국미의 원형을 찾아 / 황토빛 사상 / 폭 풍의 바다 / 주 / 예술과 풍토-변시지 / 변시지 연보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저자 바실리 칸딘스키 역자 권영필 153×225mm, 반양장, 2019년 4월 1일, 208면, 16점 15,000원, ISBN 978-89-301-0641-2

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칸딘스키 의 예술에 관한 관찰과 감정체험이 담긴 역저. 추상 회화 이념을 음악의 세계와 연결시켜 가며 서술했 으며, 하나의 색이 우리 심성에 주는 고유한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1912년에 씌어진 이 책은 당시 새로운 예술이 전개되던 독일의 예술적 상황 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는 ‘회화에서의 화성이론’ 을 이 글을 통해 창출하려 했다. ‘열화당 미술선서' 로 1983년 초판 발행된 뒤 ‘열화당 미술책방'으로 2000년 개정판이 나왔고, 2019년 바우하우스 백

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함께 단행본으로 발간 되었다. 차례 초판 서문. 제2판 서문 / 일반론 / 회화론 / 결론 / 부록1 칸딘 스키 산문시. 부록2 칸딘스키 평전 / 바실리 칸딘스키 연보. 개정판 을 내면서. 역자후기

점・선・면 회화적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 저자 바실리 칸딘스키 역자 차봉희 153×225mm, 반양장, 2019년 4월 1일, 224면, 흑백 140점

16,000원, ISBN 978-89-301-0642-9

위대한 예술가이자 사상가인 칸딘스키가 1922년 부터 바우하우스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 로, 앞서 나온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가 이론적 사고와 관련해 씌어진 것이라면, ‘회화적 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라는 부제에 걸맞게 조형 일반의 문제를 형태적 요소의 분석과 구성을 중심 으로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기 표현된 그의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추상화 이전의 점・선・ 면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추상적인 사 고와 세계로 들어서게 한다. 2019년 바우하우스 백 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로 선보이는 이 책은 회화 의 세계를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 사한다. 차례 소개의 말. 1926년 제1판의 서문. 서론 / 점 / 선 / 기초평면 / 부록. 막스 빌의 후기 / 참고자료 / 역자 후기

미술일반

강가의 아틀리에 장욱진 그림산문집 저자 장욱진 A5 변형, 양장, 2017년 5월 1일, 224면, 컬러흑백 67점 18,000원, ISBN 978-89-301-0587-3 EBOOK

한평생 순수를 추구했던 서양화가 장욱진( 1917– 1990)의 그림 산문집. 그가 남긴 유일한 책인 『강가 의 아틀리에』를 2017년 장욱진 탄신 백 주년을 기 념하여 새롭게 복간했다.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야 기와 그가 남긴 그림들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 가온다. 차례 『강가의 아틀리에』를 새로 펴내며-장경수 / 중판 서문-장욱 진 / 초판 서문-장욱진 / 그리면 그만이지 / 나의 고백 강가의 아틀리 에에서 외 18편 / 나는 심플하다 내 마음으로서 그리는 그림 외 8편 / 새벽의 표정 초가의 맛 외 16편 /발문-김형국 / 수록문 출처 / 장욱진 연보

이야기 주인 박대헌의 옛 책 편저자 박대헌 B6, 양장, 2008년 5월 15일, 208면, 컬러 흑백 85점 15,000원, ISBN 978-89-301-0334-3

2008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여름분기

) 전문가, 고서점 ‘호산방( ) ’ 주인, 고서( 영월책박물관 관장인 저자가 책과 함께한 세월을 에세이집으로 묶어냈다. 볕 잘 드는 서재에 수천 권 의 장서를 갖추고 책 속에 파묻혀 살기를 꿈꾸던 고 ) 의 『명정사십년( 교 시절, 변영로( ) 』( 1953) 을 인연으로 지금껏 고서와 함께해 온 삶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냈다. 고서의 정의와 분류, 유통, 관리에서부터 전문적인 수집과 활용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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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지, 그리고 저자의 손을 거쳐 간 희귀본에 얽힌 이야기, 고서점과 책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겪은 갖 가지 일화 등을 소개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옛 책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해준다. 차례 제1부 고서의 세계 / 제2부 잊지 못할 책, 못다 한 이야기 / 제3 부 책의 길을 걸으며 / 영월책박물관 / 찾아보기

시각 저 끝 너머의 예술 저자 폴 비릴리오 역자 이정하 A5 변형, 반양장, 2008년 6월 10일, 126면 9,000원, ISBN 978-89-301-0335-0

다방면의 지식을 자유자재로 연계한 몽타주식 글 쓰기를 통해, 서구 지성계의 ‘카산드라’라 불리는 미 래 진단학자 폴 비릴리오의 현대 시각예술에 관한 묵시록. 독창적인 시선으로 서구문화사를 다시 돌 아보게 했던 그의 화두인 ‘속도’와 ‘거리’의 문제를 예술과 접목시킨 네 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현대 매체철학의 쟁점을 건드려 온 저자의 화두들이 예 술가와 그들의 작업에서도 얼마나 유효한지를 가 늠해 볼 수 있는 독창적인 미학론이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 의외의 것을 기대하다 / 안구 확장의 예술 / 미술관의 밤 / 시각 저 끝 너머의 예술 / 주( ) / 옮긴이의 말 / 찾아보 기

들뢰즈와 예술 저자 안 소바냐르그 역자 이정하 A5, 반양장, 2009년 6월 30일, 342면 18,000원, ISBN 978-89-301-0349-7

니체적 예술충동을 사유의 모티프로 삼았던 ‘들뢰 즈’, 그에게 ‘예술’은 무엇이었나. 그의 전 저작 중 3 분의 1 이상이 문학, 미술, 영화 등 예술작품 분석에 할애되어 있는 만큼, 예술은 그에게 하나의 삶이었 다. 이 책은,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안 소 바냐르그가 들뢰즈의 저작에서 그 사유의 흐름을 따라가며 들뢰즈와 ‘예술’이 조우한 지점을 추적해 낸, 본격적인 들뢰즈 예술철학론이다. 저자의 논의 를 따라가다 보면 예술이 어떻게 새로운 철학적 실 험이 될 수 있는지를, 들뢰즈 식으로 이해할 수 있 게 될 것이다. 차례 1. 예술의 지도제작 / 2. 비평과 진단 / 3. 힘의 감응 / 4. 기관 없 는 신체 / 5. 해석 비판과 기계 / 6. 소수 예술 / 7. 리좀과 선들 / 8. 감 각의 폭력성 / 9. 예술과 내재성 / 10. 결론 / 주 / 옮긴이의 말 / 찾아보 기

보이는 것과의 대화 저자 르네 위그 역자 곽광수 A5 변형, 양장, 2017년 1월 10일, 752면, 컬러 흑백 406점 48,000원, ISBN 978-89-301-0580-4

르네 위그(René Huyghe, 1906 –1997)는 프랑스의 미술사가이자 평론가로, 루브르 박물관 회화부장 을 거쳐, 콜레지 드 프랑스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미술사와 고고학, 역사, 문학, 철학, 그리스・로마 고 전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미술이란 무 엇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그리 고 형이상학적인 의미로써 우리의 삶에서 어떤 본 질적인 중요성을 가지는지를 설득력있게 개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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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이른바 ‘에뤼디시옹(érudition: 한 분야에 관 계되는 자료, 전적, 사실들에 대한 깊이있고 완전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현대 서양문

리틀 블랙 드레스

하늘에 걸 조각 한 점

프랑수아즈 사강이 만난 사람들

최종태 예술의 사회학

저자 프랑수아즈 사강 역자 김보경 140×220mm, 반양장, 2018년 7월 1일, 356면 18,000원, ISBN 978-89-301-0613-9 EBOOK

저자 김형국 140×220mm, 반양장, 2018년 10월 15일, 128면, 38점

자신의 손으로 만든 하나의 제국을 거느린 이브 생 로랑, 그녀가 아니고서는 미인이 연상되지 않았던 매우 이질적인 동물 애바 가드너, 어리석은 인간의 놀음에 분노한 검은 황소 오슨 웰스, 지성과 빛나는 광채로 친구들을 초월하고 그들의 피를 끓게 했던 장 폴 사르트르. 이 책은 문단의 영원한 악동 프랑 수아즈 사강이 동시대에 교류했던 예술가들의 초 상을 자유로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집 이다. 사강은 문학뿐 아니라 패션계, 영화계, 문화 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만남과 추억을 이야기하 는데, 이는 사강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생생한 첨 단의 시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에는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사강의 열 편의 영화평론과 지극히 개인적인 산문들도 실려 있어 몇몇 대중적 인 작품들로 한정되었던 작가 사강의 새로운 세계 관을 만나게 된다.

사회과학자 김형국이 사십여 년 동안 최종태와 교 유하며 지근한 거리에서 보고 겪은 일을 한 편의 글 로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추상조각의 터를 닦은 김 종영과 민화를 모더니즘 화풍으로 실현한 장욱진 두 스승의 영향을 받은 최종태는 평생 인물상만을 조각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추구해 왔다. 평소 말 이 없고 온화한 성품의 그였지만 독재를 향한 저항 의 몸짓으로 ‘도끼여인상’을 제작해 강력하게 발언 하거나, 사회성 공공조각에 대한 몰이해로 무단으 로 해체된 스승 김종영의 〈삼일독립선언기념탑〉의 원상 복귀를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저자는 예술을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여기고 혼란했던 한국 현대 사를 살았던 조각가 최종태의 삶과 예술을 예술사 회학적 관점으로 면밀히 들여다본다.

청기사

일하는 예술가들 개정증보판

편자 바실리 칸딘스키, 프란츠 마르크 역자 배정희 2007년 11월 10일, 272면, 흑백 153점 16,000원, ISBN 978-89-301-0285-8

강석경의 인간탐구 저자 강석경 사진 김동희 153×225mm, 반양장, 2018년 8월 1일, 312면, 흑백 30점

차례 머리말 / 예비적 말: 이미지의 힘에 대하여 / 제1장 현실과 아 름다움과 시 / 제2장 사실성의 운명 / 제3장 스스로를 찾아가는 회화 / 제4장 스스로를 찾아가는 회화: 구성과 작품 / 제5장 영혼의 언어: 이미지의 힘 / 제6장 영혼의 언어: 내면적 세계 / 제7장 우리 운명 가 ) 미술심리학 / 역자의 말 운데서의 미술 / 보유(

1986년에 처음 출간된 뒤 약 이십 년이 흐른 2007 년, 5쇄 머리말을 추가하고 표지를 새로 단장해 선 보인 바 있는 이 책은, 예술가를 만나 이야기 나누 고 그들의 작업과 철학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낸 작가 강석경의 ‘예술가 탐구록’이다. 이번 개정증보 판은 삼십여 년 만에 일부 내용과 문장을 손질하고, 지금의 맞춤법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예술가들의 면면은 실로 다채롭고 장르를 한정하지 않는다. 화가 장욱진, 건축가 김중 업, 시인 김종삼, 조각가 최종태, 전통무용가 이매 방, 작곡가 백병동을 비롯한 열네 명의 예술가와 새 로 추가된 연극배우 백성희까지, 이들은 속세에서 비켜나 고독하게 자기세계를 추구하면서 시대의 정신적 보루와도 같은 빛나는 작업을 남긴 대표적 인 예술가들이다. 강석경의 예리한 시각과 섬세한 언어는 이들을 우리 앞에 생생히 되살려 놓는다.

밖에서 들여다본 한국문화의 오늘 저자 장소현 140×220mm, 반양장, 2017년 4월 1일, 264면

15,000원, ISBN 978-89-301-0581-1

『그림이 그립다』 『그림은 사랑이다』를 통해 유쾌한 언어로 현대미술을 풀어냈던 저자가 범위를 넓혀 한국문화의 현재를 짚어낸다. 전작들이 현대미술 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의문들에 답하는 한편 미술을 심도 깊게 이해하려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이 책은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음 악, 언어 등 한국문화 전반을 저자 특유의 탐구력으 로 파헤친다. 특히 한 발짝 떨어져서 숲을 조망하듯 한국문화의 오늘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동시에 우리가 의문 없이 지나쳐 온 세부적인 문화 현상들에 문제제기를 하고 이에 대한 해답의 단서 들을 제시한다. 차례 책을 펴내며 / 손과 머리. 추상화와 부대찌개. 미국이란 우리 에게 어떤 존재인가. ‘ ’이냐, ‘ ’이냐. 이름 타령. 통쾌한 사투리 영어. 음악의 힘, 우리의 아리랑. 통일을 위한 예술. 빨강, 파랑, 보라. 높은 물, 낮은 산 외 27편 / 참고한 책, 권하는 책

Art

차례 최종태 예술의 사회학-김형국 / 최종태의 여인상들

차례 리틀 블랙 드레스 / 무대 뒤의 고독 / 극장에서 / 정말 좋은 책 에 대하여 / 스위스에서 쓴 편지 / 대화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 옮긴 이의 주 / 수록문 출처 / 옮긴이의 말

명의 문제점, 인간의 참된 삶에 대한 비전, 그리고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통찰 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의 힘

12,000원, ISBN 978-89-301-0630-6

17,000원, ISBN 978-89-301-0620-7 EBOOK

차례 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5쇄 서문. 초판 1쇄 서문 / 화가 장욱진 / 가야금 작곡가 황병기 / 건축가 김중업 / 시인 김종삼 / 화가 유영국 / 가곡여창 김월하 / 전통무용가 이매방 / 토우 제작가 윤경열 / 조각 가 최종태 / 작곡가 강석희 / 연극연출가 유덕형 / 조각가 문신 / 작곡 가 백병동 / 연극배우 백성희 / 화가 박생광 / 예술가 소개

20세기 예술혁명의 선언

청기사는 1912년 유럽에서 발간된 예술연감의 제 목이자, 바실리 칸딘스키와 프란츠 마르크가 조직 한 새로운 예술 그룹 및 그 전시회의 이름이다. 새 로운 예술을 향한 열정과 신념으로 가득 찬 이 책은 ‘현대예술의 신약성서’라 불릴 정도로 20세기 예술 사에서 가장 중요한 미학적 강령문으로 알려져 있 다. 차례 역자 해제 / 정신적 자산 / 독일의 ‘야수파’/ 두 그림 / 러시아의 ‘야수파’/ 마스크 / 음악과 텍스트의 관계 / 회화에서의 혁신의 표시 / 음악에서의 무정부상태에 대하여 / 로베르 들로네의 콤포지션의 수 단 / 오이겐 칼러(추도문) / 스크랴빈의 「프로메테우스」 / 자유음악 / 형식의 문제에 관하여 / 무대콤포지션에 관하여 / 노란 소리 / 악보 / 도판 목록 / 부록 / 필자 약력 / 찾아보기

렘브란트 저자 장 주네 역자 윤정임 152×204mm, 반양장, 2020년 9월 10일, 96면, 24점

12,000원, ISBN 978-89-301-0685-6

이 책은 장 주네가 렘브란트 그림의 강렬한 특징들 을 담아낸 예술론이자, 그의 회화들로부터 하나의 진실을 이끌어내는 여정을 기록한 수기이다. 주네 는 1950년대에 렘브란트의 작품을 본 뒤 그에게 바 치는 책을 구상하는데, 이 기획은 「렘브란트의 비 밀」과 「렘브란트의 그림을 반듯한 작은 네모꼴로 찢어서 변소에 던져 버린 뒤에 남은 것」이라는 두 편의 글을 남긴다.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주네는 화 려한 외양 뒤에 감춰진 인물들의 내면을 발견한다. 이어 렘브란트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차 안에 서 마주친 노인과의 일화를 파고들어 인간의 동일 한 실존에 몰두한다. 각각 다른 형태, 다른 시기에


씌어진 두 가지 글은 결국 모든 것들은 동등한 가치 를 지니며, 무( )를 향해 나아간다는 진실을 보여 준다. 차례 렘브란트의 비밀 / 렘브란트의 그림을 반듯한 작은 네모꼴로 찢어 변소에 던져 버린 뒤에 남은 것 / 편집자의 글 / 옮긴이의 글 / 도 판 목록

발레 이야기 천상의 언어, 그 탄생에서 오늘까지 저자 이은경 A5 변형, 반양장, 2001년 12월 1일, 324면, 컬러 흑백 180여 점 21,000원, ISBN 978-89-301-1076-1

저널리스트로서 13년 동안 국내외 발레 현장을 지 켜 온 저자가 생생하고 흥미있는 사건, 발레 스타들 의 일화, 유명 발레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잘 알 려지지 않은 역사상의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발레 감상의 필수 교양서이다. 여기에 무대예술의 현장감이 살아 있고 자료적 가치가 높은 관련 도판 180여 점이 다채롭게 편집되어 이야기의 보다 생 생한 전달을 돕는다. 차례 책머리에 / 이야기로 배우는 발레의 역사 / 발레가 보인다 / 몸, 그 찬란한 언어/ 발레리나, 발레리노 / 발레 트리비아 / 발레 용어 사전 / 발레 인명사전 / 발레 작품사전/ 참고문헌

나 무용수가 아닌, 하나의 춤이 탄생해서 어떻게 살 아가고 사라지는지 그 굴곡진 사연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처음 무용을 배운 순간부터 학생들을 가르 치고 무용을 연구하게 된 지금까지, 자신의 몸에 담 았던, 또는 가까이서 함께했던 춤의 기억을 더듬는 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전이나 획기적인 기획과 같은 거창한 기준을 벗어나 선택된 작품들은, 원작 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 춤 자체의 독특한 습성인 자 유로운 움직임을 펼쳐 보인다. 작품별 이미지들을 엄선해 실었고, 「들어가는 말」에는 고전발레, 모던 댄스, 포스트모던댄스, 컨템퍼러리댄스로 이어지 는 예술춤의 역사가 간추려져 있다. 더불어 젠더와 계급, 인종문제, 보존과 복원, 저작권의 독점과 공 유, 예술작품의 정체성, 국제 정세와 갈등, 테크놀 로지의 응용, 전염병 시대의 대안 등, 춤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만나볼 수 있다.

관통하는 몇 가지 입장이 있는데, 예술이란 언제나 지금 여기의 현실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고, 지식인 은 속물주의를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며, 자신의 분 야에 갇혀 서로를 배척하기보단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자세가 필요하는 것 등이다. 이같은 통찰 은 특정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모든 예술을 포괄적 으로 이해하려 했던 그의 이미지연구에서 종합된 다. “이제 여러 예술 사이에 부단히 맺어지는 복잡 다단한 중복적, 중층적 연계는 다른 예술과의 관계 를 일체 무시한 채 한 예술만을 공략하여도 충분히 그 속성을 밝혀낼 수 있다는 종래의 미학적 신념을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고 있다. 비평만이 아니라 창 작에서도 사태는 비슷하다. 모든 것 사이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이제 관계만이 문제될 뿐이다.” 차례 서문-이섭 / 이미지의 힘. 미술 속의 영화, 영화 속의 미술. 미 술과 영화. 자크 모노리 작품의 영화적 효과 외 3편 / 미술의 쓸모. 전 )와 열등의식. 미술과 사치. 반성, 사고하는 미술인이길. 미술 위(

차례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 적자를 뛰어넘은 사생아-필리포 탈 리오니의 「라 실피드」 / 위대한 미완성작-마리우스 프티파의 「백조 의 호수」 / 개천 용의 인정투쟁-로이 풀러의 「뱀춤」 / 해외시장을 공 략한 맞춤 기획 상품-미하일 포킨의 「불새」 / 망각에서 소환된 자-바 츨라프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 / 무대로 불러들인 학 한 마리-한성 준의 「학춤」 / 내 모든 걸 잃더라도 바꿀 수 있다면-캐서린 던햄의 「사 우스랜드」 / 창조자를 압도해 버린 피조물-앨빈 에일리의 「계시」 / 거 장이 되지 않는 반항아-이본 레이너의 「트리오 에이」 / 작품이 아닌 작품의 기품-머스 커닝햄의 「이벤트」 / 최고는 아니되 가장 사랑받 은 이-피나 바우슈의 「넬켄」 / 디엔에이복제로 탄생한 클론-윌리엄 포사이스의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 / 주( )

우상화의 함정 외 18편 / 전시장 안과 밖에서. 공백과의 대화. 절충주 의와 학예회. 우리 자신의 일부가 된 도시. 우리 시대의 풍속도 외 19 편 / 사진의 자리.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 ‘떠도는 섬’. 춤과 사진이 만 나는 곳은 어디일까 외 5편 / 영화, 시대유감. 영상시대와 문학. 영화 적 개인. 갈수록 빨라지는 영화. 왕자웨이와 전태일 외 22편 / 서구미 술의 정신.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 프린시페 피오 언덕의 학살>. 외젠 들라크루아의 <알제리의 여인들>. 오노레 도미 에의 <삼등 열차> 외 13편 / 생각의 조각. 문화재 복원의 허실. ‘이발 소 그림’. 교양의 옷 외 9편 / 책과 사람들. 한국미술사의 철학. 예술 과 사회. 미술의 세계로 향하는 첫걸음 외 19편 / 수록문 출처 / 찾아 보기

이 춤의 운명은 살아남은 작품들의 생애사 저자 정옥희 150×205mm, 반양장, 2020년 12월 15일, 256면, 73점

19,000원, ISBN 978-89-301-0692-4

애정 어린 시선으로 총 열두 개의 춤에 대한 이야기 를 담은 ‘춤’의 존재론이다. 작품을 만들어낸 안무가

미술관에 갑니다 글, 그림 미리엄 엘리아 글 에즈라 엘리아 역자 신해경 108×171mm, 양장, 2021년 3월 5일, 52면

10,000원, ISBN 978-89-301-0694-8

이 책은 영국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방송인 미리 엄 엘리아가 세운 쇠똥구리 출판사에서 선보이는 ‘배움책 시리즈’ 중 첫번째 권이다. 주인공 남매 존 과 수전은 엄마를 따라 가상의 전시회 「의미의 죽 음–영국 현대미술」전에 간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현대미술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섹 스, 성기, 페미니즘, 신의 죽음, 벤처 자본가, 서구 문 명의 악취, 전쟁과 피 등, 어린이 책에 좀처럼 등장 하기 어려운 주제들이 난무한다. 저자는 은근한 풍 자와 블랙 유머로 어떤 권위와 관습을 비판 없이 받 아들이는 태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 하려 하지 않는 눈과 머리를 가볍게 흔들어 준다. 대표적인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지시하는 선명한 색채의 삽화와 짧은 대화체로 구성되었고, 책끝에 는 본문에 쓰인 낱말 60개를 수록해 교육용 책의 성 격을 살렸다.

미니멀리즘, 로버트 모리스의 프로세스 아트, 루시 리파드의 페미니즘 비평, 그리고 한스 하케의 개념 미술까지, 이들의 작업을 개별적으로 또 미술노동 자연합이라는 집단 정체성 안에서 분석한다. 이때 ‘미술노동자’라는 범주는 명확한 계급을 규정하기 보다는, 노동과 화해를 시도했던 1960–1970년대 미술의 행동주의적 양상을 다각도로 풀어내는 열 쇠가 된다. 파업, 시위 같은 미술관 권력을 향한 저 항뿐만 아니라 공예, 저널리즘, 퍼포먼스 등으로 뻗 어나갔던 당시 미술의 양상을 서술하면서 저자 줄 리아 브라이언 윌슨은 때때로 불거지는 미술과 노 동의 불편한 관계를 드러낸다. 그들이 몸소 보여주 었던 실천들은 미술의 생산과 노동, 나아가 미술노 동자라는 정체성의 딜레마를 사유하게 한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께 / 감사의 말 / 들어가며 / 1 미술인에서 미술 노동자로 / 2 칼 안드레의 작업 윤리 / 3 로버트 모리스의 미술파업 / 4 루시 리파드의 페미니스트 노동 / 5 한스 하케의 서류작업 / 나가며 / 주( ) / 도판목록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글, 최민

왜 선사 예술인가

근간

저자 장 클로트 역자 류재화

140×220mm, 2021년 9월

프랑스 선사학자 장 클로트의 선사 예술에 대한 여 정을 담은 책. 우리가 봐 온 동굴벽화는 수천 년 전 선사인들이 깊고 어두운 동굴 속에서 행한 결과물 이다. 그들은 왜 찾아가기도 힘든 장소에서 그림을 그렸을까. 지금까지의 선사학이 언제, 무엇을, 어떻 게 그렸는가에 주목했다면 저자는 왜 그렸는가 하 는 주관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샤머니즘에서 동굴 예술의 탄생 원리를 찾는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대 륙의 동굴들과 암각화 유적들을 답사한 기록, 후손 민족들과의 일화가 그의 가설을 뒷받침해 주며 오 래전 사라진 선사인들에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 는다. 차례 들어가며 / 1장 동굴 예술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 2장 여러 대륙에서 만난 다양한 동굴 / 3장 세계의 지각과 예술 작가 / 끝맺으 며 / 주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 참고문헌

근간

저자 최민

미술노동자 급진적 실천과 딜레마 저자 줄리아 브라이언 윌슨 역자 신현진 140×220mm, 반양장, 2021년 5월 5일, 424면, 103점

25,000원, ISBN 978-89-301-0697-9

이 책은 ‘미술’과 ‘노동’을 한곳에 두고 네 명의 미술 인이 벌인 급진적 실천들을 소개한다. 칼 안드레의

145×220mm, 양장, 2021년 8월

미술비평가, 시인, 교육자 최민 ( 1944 –2018 ) 이 1976년부터 2017년까지 사십여 년 동안 여러 매체 에 발표한 글을 모은 산문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쓴 서양미술 소개 글부터, 이미지연구, 미술비평, 전시비평, 영화시론, 서평과 단상까지,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모든 글을

미술일반

33


한국・동양 미술

Korean and Eastern Art

저자 조요한 A5, 양장, 초판 1999년 10월 20일, 재판 2004년 4월 19일, 376면, 컬러 흑백 96점 24,000원, ISBN 978-89-301-0077-9

2000년 제3회 한국미술저작상, 3/4분기 이 달의 청소년 도서, 2005년 한국의 책 100

예술철학자 조요한이 1960년대부터 삼십여 년 간 한국미에 대한 소견으로 쓴 글을 모은 저서이다. ‘한국미의 본질적 특성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선학들의 연구를 총정리하며, 한 민족의 미의식, 한국예술의 정신 등을 7개의 주제 를 통해 차근차근 보여준다. 한국 미학의 근저를 이 루는 정신의 맥을 찾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빠짐없이 점검한다. 차례 책머리에 / Summary / 한국미의 탐구를 위한 서론 / 동양의 아름다움과 서양의 아름다움 / 한국인의 미의식 / 한국인의 해학미 / 한국의 정원미 / 한국미의 전통과 계승 / 한국예술의 정신 / 주 / 한국 미의 등불을 밝히는 이정표: 고( ) 조요한 선생 서거 2주기에 즈음 하여-민주식 / 수록문 출처 / 찾아보기

동양화란 어떤 그림인가 그림의 철저한

와 친절한

저자 조용진・배재영 A5, 반양장, 2002년 3월 2일, 312면, 컬러 흑백 122점 23,000원, ISBN 978-89-301-1080-8

한국화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의 그림들을 아우르 는 ‘동양 그림’에 대해, 기초적인 의문에서부터 전 문적 내용까지 100가지 항목으로 자세하고 친절하 게 풀어 놓은 동양화 ‘안내서’이자 ‘입문서’. 5개 장 에 걸쳐 동양 그림의 양식・기법・도구 그리고 그 주 변 이야기에 대한 철저한 해부와 친절한 안내로 알 기 쉽게 서술해 가며, 이를 뒷받침할 적절한 작품과 자료사진 122점을 싣고 있어 동양화 이해의 본격 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차례 책머리에 / 동양화란 어떤 그림인가 / 동양화의 여러 형식들 ) / 그 밖의 동 / 동양화, 선( )의 예술 여백의 미 / 문방사우( 양화 이야기 / 참고문헌

과 의

I

저자 강우방 B5, 양장, 1990년 12월 1일, 528면, 흑백 603점 50,000원 , ISBN 89-301-1034-7

1991년 문화부 추천도서, 2005년 한국의 책 100

‘원융’은 종교의 이상인 모든 사물의 완전한 융합 상 태를, ‘조화’는 모든 예술적 표현이 지향하는 미의 세계를 말한다. 종교는 예술을 통해 구상화되고 예 술은 종교를 통해 승화되므로, 종교미술은 이 둘을 함께 실현하려 한다 할 수 있다. 삼국시대에서 통일 신라시대까지의 불교 및 능묘 조각에 관한 글과 도 판을 함께 엮었다. 개별 작품들을 심층분석함으로 써 형식분석・양식파악・제작기법 등을 규명하고, 예 술・종교・역사적 상징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차례 / 제1부 한국미술사 방법론 서설 / 제2부 삼국시대의 불 교조각 / 제3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 / 제4부 통일신라시대의 능묘조각 / 제5부 통사적 시론/ Summary / 주 / 수록논문목록 / 인용 문헌목록 / 도판목록 / 찾아보기

II

저자 강우방 B5, 양장, 2000년 1월 20일, 584면, 컬러 흑백 434점 50,000원, ISBN 89-301-1070-3

200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법공’과 ‘장엄’이란 말은, ‘진리’와 ‘예술’을 불교용어 로써 각각 표현한 것이다. 종교가 진리를 지향하듯 이, 예술도 수단에 머물지 않고 진리를 실현하려고 한다. 따라서 종교와 예술은 진리를 구현한다는 점 에서 뗄 수 없는 한 몸을 이룬다. 이 책은 이러한 관 점에서 쓴 18편의 논문들이 모인 것으로, 조각을 주 로 하되, 회화・공예・건축 등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 다. 한국미술품들을 미시적으로 분석하고 거시적 으로 파악하여 한국미술사의 맥락에서 살피고 동 시에 세계미술사의 맥락에서 살핀 논문들이다. 차례 제1 부 한국미술사 방법론 서설 / 제2 부 삼국시대의 불교 조각 / 제3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 / 제4부 통사적 시론 / 주 / Summary / 수록논문 목록 / 인용문헌 목록 / 도판목록 / 찾아보기

Korean Buddhist Sculpture 영문판 Art and Truth 저자 강우방 역자 조윤정 B5, 양장, 2005년 10월, 256면, 컬러 흑백 434점 35,000원, ISBN 89-301-1080-1 미국 Art Media Resources와 공동발행

『원융과 조화』와 『법공과 장엄』에서 한국고대조각 의 역사를 개관하는 성격의 논문과 가장 중요한 작 품을 다룬 논문 등 모두 7 편을 선정해 영어로 옮겨 엮었다. 한국미술은 중국미술의 아류이거나 중국 ) 역할을 할 뿐이라는 잘못된 과 일본의 가교( 인식을 바로잡고 한국고대미술의 독창성과 발전상 을 알린다. 차례

Preface / 1. A Brief History of Ancient Korean Buddhist Sculpture / 2. Gilt-Bronze Pensive Image with Sun and Moon Crown / 3. Gilt-Bronze Pensive Image with Lotus Crown / 4. The Application of “Porte d’Harmonie” to Seokguram / 5. The Iconography of the Buddhist Sculptures in Seokguram / 6. Iconology of the Buddhist Sculptures of Seokguram / 7. The Art and Philosophy of the Divine Bell of King Seongdeok / Footnotes / Bibliography / Index

영겁 그리고 찰나 를 담은

저자 강우방 B5, 양장, 2002년 1월 16일, 288면, 컬러 흑백 233점 55,000원, ISBN 978-89-301-1079-2

2002년 문예진흥원 우수예술도서,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미술사학자 강우방이 지난 30여 년 간 촬영해 온 옛 미술품 사진 233점을 담은 사진수상집. 최근 오 년 여 간 신라의 벌( ), 능( ), 탑( ), 상( )을 찍은 컬러사진과 1970년대에 찍은 흑백사진, 그리고 이 들을 연구하고 촬영하면서 쌓아 온 미술사가의 원 )이 함께 담겨 있다. 그는 미술사학 숙한 수상( 자들에게 사진촬영은 대상 파악을 위한 가장 중요 한 기록행위라고 강조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여기 실린 사진들에는 렌즈를 통한 유물의 해석이 담겨 있다 할 수 있다. 차례 머리말 / 영겁 그리고 찰나: 이 책을 여는 글 / : 이천 년 역사 의 숨결이 잠긴 들판 / : 적멸의 무덤, 역사는 말이 없다 / : 탑의 층

수가 홀수이고 부도의 형태가 팔각원당인 까닭은 / : 조각과 회화 / : 환원의 세계 / 1970년대부터의, 옛 경주 시절의 회상

A5 변형, 반양장, 1994년 7월 20일 4,500원, ISBN 89-301-0720-6

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그 추체험의 방법론

차례 머리말 / 1. 신라 불교와 사원 / 2. 신라의 동악 토함산과 동해 구 / 3. 경덕왕과 김대성 / 4. 석굴암의 창건과 그 구조 / 5. 석굴의 탑 상 / 맺음말 / 부록

저자 강우방 A5, 양장, 2003년 8월 1일, 368면, 흑백 11점 20,000원, ISBN 89-301-0054-6

2004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한국미술의 관점으로 세계의 미술을 조명하려는 야심에서 비롯된 실천적 미술사 방법론. 저자는 이 론의 틀 속에 넣어서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작 품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시대정신과 미의식을 체 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과정을 ‘추체험( ) ’이라 부르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미술작 품을 추체험하는 단계에 이르는 여러 가지 실천적 덕목을 제시하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 미술사학은 인문학의 꽃 / 미술사학을 위한 몇 낱 사유 / 진리와 예술 / 미술사학의 연구대상 / 미술사학의 연구조 사방법 / 미술사 논문 쓰는 법 / 기획전과 미술사학 / 양식과 도상 / 한국미술의 원리 / 미술사학 방법론과 한국미술 총론의 시론 / 미 술사가와 미술사학 / 부록-국립박물관 오십 년, 그 간추린 역사 / Introduction-The History of Art as a Humanistic Discipline / 책 끝에 / 수록문 출처 / 찾아보기

편자 열화당 편집부 A4, 반양장, 1984년 9월 1일, 124면, 컬러 128점 20,000원, ISBN 89-301-1018-5

1984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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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원용 B5 변형, 반양장, 1981년 12월 10일, 130면, 흑백 80점 5,500원, ISBN 89-301-0821-0

1982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차례 1. 자서 / 2. 신라토기의 제작법 / 3. 신라토기의 발생 / 4. 신라 토기의 변천 / 신라토기 감상 / 참고문헌

의 과

사이에서 증보판

강우방 예술론 저자 강우방 A5, 양장, 초판 1999년 9월 1일, 증보판 2004년 4월 1일, 384면, 흑백 100여 점 20,000원, ISBN 89-301-0075-9

불교조각을 전공한 미술사학자 강우방이 단지 자 신의 전공에만 머물지 않고 불교회화・불교건축 등 도 함께 연구하여, 한 유적의 종합적 고찰을 통해 불교사상・불교신앙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한국미술에 대한 수상록. 증보판을 내면서 한 장 ( )을 추가하여, 우리 미술계의 민감한 사안인 ‘미 술품의 진위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으며, 문제 해 결을 위한 제안도 하고 있다. )의 세 차례 책머리에 / 다시 경주에서 / 한국미술의 멋 / 심상( ) / 통일신라의 삼보( 계 / 모든 것이 비로자나 / 적멸보궁( ) / 불교미술의 상징을 찾아서 / 종교와 예술 / 미의 여로 / 내 삶의 주변 / 내 삶을 만든 책들 / 미술과 역사 사이에서 / 증보판을 내면서 / 수록문 출처

고려불화

저자 정양모 외 A5, 반양장, 1977년 8월 20일, 218면, 흑백 171점 6,500원, ISBN 89-301-0108-9 차례 책머리에 / 회화편 / 도자편 / 조각편 / 건축편

의 로서의 저자 이우환 A5, 반양장, 1977년 9월 1일, 96면, 컬러 흑백 83점 3,500원, ISBN 89-301-0109-7

1977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차례 이조 미술의 특징 / 회화의 본령 / 화가와 제작 / 용도와 종류 / 화관과 방법 / 성립과 해소 / 도판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 저자 김청강 A5, 반양장, 1980년 2월 5일, 152면, 컬러 흑백 145점 4,500원, ISBN 89-301-0114-3 차례 청말화단과 신문인화 / 중국근대화단과 문화교류 / 중국예술 의 한국 도입 / 오창석의 생애 / 오창석의 회화이론, 전각, 서법, 회화

저자 문명대 A5 변형, 반양장, 1991년 7월 1일, 108면, 컬러 흑백 57점

8,000원, ISBN 89-301-0726-5 차례 머리말 / 1. 불화란 무엇인가 / 2. 고려불화의 조성배경 / 3. 고 려불화의 내용과 주제 / 4. 가람배치와 불화의 봉안 / 5. 고려불화 양 식의 흐름 / 맺음말 / 참고문헌 / 고려불화 관계기록

선사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 저자 문명대 A5, 반양장, 1980년 10월 25일, 376면, 흑백 240여 점 13,000원, ISBN 89-301-0127-5

1981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석굴암 글 황수영 사진 안장헌 A5 변형, 반양장, 1989년 3월 25일, 108면, 컬러 흑백 104점 6,000원, ISBN 89-301-0721-4

1990년 교보문고 북디자인상 우수상

차례 한국조각의 흐름 / 선사시대 / 삼국시대 / 통일신라시대

만다라 깨달음의 저자 김용환 A5, 반양장, 1991년 3월 12일, 224면, 컬러 흑백 90여 점

10,000원, ISBN 89-30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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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차례 만다라의 역사적 전개 / 만다라의 정의와 영성체험의 구조 / 대비가지형의 태장만다라 / 공성개지형의 금강계만다라 / 대락구현 형의 비밀집회 만다라 / 만다라의 현대적 가치

의 를 빛낸 우리

저자 문일평 A5, 양장, 2001년 2월 1일, 368면, 흑백 53점 18,000원, ISBN 89-301-0019-8

한국 근대기의 대표적 사학자인 호암 문일평이 『조 선일보』에 연재했던 예술 관련 글을 선별하여 엮은 선집.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음악가, 화 가, 서예가, 시인 등 우리 예술가들에 관한 이야기, 위대한 예술가나 작품에 얽혀 있는 로맨스, 조선시 대의 뛰어난 화가에 대한 열전, 완당 김정희에 대한 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 나타난 예술의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기영 / 1. 사상( ). 1. 여류 예술가 여옥. 2. 악성 우륵과 가야금. 3. 악성 우륵과 직( 위대한 그 예술 등 52편 / 2. 예술과 로맨스. 1. 곽리자고의 애가와 여 옥의 「공후인」. 2. 개운포의 풍류아 처용의 가무. 3. 백제가요의 쌍벽 인 「서동가」와 「정읍사」. 4. 고구려의 희귀한 가사 없는 「명주가」 등 9 ). 1. 안견과 그의 일품. 2. 최경과 강희안. 편 / 3. 조선 화가지( 3. 사임당 신씨. 4. 김시와 삼절 등 10편 / 4. 완당선생전 / 수록문 출처 / 문일평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에 대한 저자 윤희순 A5, 양장, 2001년 2월 1일, 208면, 흑백 51점 15,000원, ISBN 89-301-0020-1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미술관련 서적이 태무했던 해방기, 하나의 ‘자극제’ )를 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단편적인 구고( 모아놓은’ 『조선미술사 연구』를 출간한다고 윤희순 은 밝히고 있다. 때로는 호방하게, 때로는 치밀하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미술과 미술가들을 ) 논했다. 특히 제1부에서는 조선민족의 천품( 과 그것이 흐르는 미술양식을 시대적 풍토적으로 고찰하며, 제4부에서는 조선미술이 가진 한계점들 을 날카롭게 지적해내고 그 계승, 발전의 길을 이야 기한다. 차례 발간에 부쳐 / 해제-최열 / 1. 풍토양식과 민족성 / 2. 삼국시 ) / 3. 조선회화 / 4. 소론 / 윤희순 연보 / 찾아보기 / 대 화인고( 어휘풀이 찾아보기

차례 책머리에 / 1. 미학을 위한 프렐류드 / 2. 중앙아시아 회화 / 3. 화법의 근원과 확산 / 4. 동양 산수화론의 과 저술 / 5. 돈황 벽화 연구 방법 / 6. 한국불화에 나타난 산수요 소의 원류와 그 발달 / 7. 고구려 벽화의 복희여와도 / 8. 고구려 회화 에 나타난 대외교섭 / 9. 경주 괘릉 인물석상 / 10. 신라인의 미의 식 / 11. 중앙아시아 미술과 한국미의 한 특질 / 12. 한국의 전통미술, 그 과 / 13. 한국의 중앙아시아 미술품 컬렉션 / / / 아시아 / Summary / / / 찾아보기

저자 권영필 B5, 양장, 1997년 2월 10일, 320면, 컬러 흑백 235점 50,000원, ISBN 89-301-1050-9

1997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편집 부문,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실크로드 미술사의 전반적인 특성을 밝히면서 한국 고대미술을 실크로드 미술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 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시각이다. 한국미술을 청동 기시대 이래 유입된 북방, 중앙아시아 미술과의 연 관 속에서 해명하면서, 우리 미술에 내재된 실크로 드 미술 일반의 특징과, 그 역사적 교류 속에서 형성 된 우리 미술의 독자적인 기질 등을 함께 보여준다.

르는 자료사진들은 그때 그 시절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준다. 차례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봉건시대의 미술 / 19세기의 미술 / 19세기 말, 20세기초의 미술 / 1910년대의 미술 / 1920년대 전반기 / 1920년대 후반기 / 1930년대 전반기 / 1930년대 후반기 / 1940년대 전반기 / 연표 / Summary / 찾아보기-한국 / 찾아보기-일본 / 일본인 명 한자로 찾아보기

한국미술사 방법론 우리 미술사 연구의 역사・이론・방법

한국현대미술의 역사 개정판

저자 문명대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360면, 흑백 5점 16,000원, ISBN 89-301-2021-0 200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미술사사전 1945–1961

1960년 이후 삼십 년간의 연구방법과 해방 후에 씌 어진 조각사 논문을 총망라하여 이를 분석 평가하 면서 연구방법과 전망까지 논의한다. 더불어 한국 미술의 특성에 대한 논의와 한국미술의 근원이 무 엇인지, 역대 한국미술의 조형사상 등을 검토했고, 나아가 앞으로의 한국미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기 위한 과제까지 심도있게 다루었다. 차례 제1부 미술사 이론과 미술사관 / 제2부 미술사 방법론 / 제3 부 한국 고대의 미술사관 / 제4부 한국미술의 특징 / 제5부 현대미술 의 방향과 과제 / 주 / 수록문 출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문화재 다루기 유물 및 미술품 다루는 실무 지침서 저자 이내옥 A5, 반양장, 2000년 5월 1일, 208면, 컬러 흑백 78점 16,000원, ISBN 89-301-2020-2

미술품, 유물 등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방법 론. 박물관과 미술관의 기능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 서 기본적인 수칙과 과학적인 보존방법, 그리고 유 물과 미술품 대여시 이들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직은 낯설게 다가 오는 문화재 보존관리라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소 개하는 이 책은, 문화재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그 완벽한 보존을 위한 기본지침서의 역할을 해줄 것 이다. 차례 서문 / 1장 유물 다루기의 기본 1. 기본수칙. 2. 유물수장고. 3. 유물보관. 4. 유물등록. 5. 유물전시. 6. 유물환경 / 2장 유물별 다루기 1. 석제유물. 2. 금속유물. 3. 직물유물. 4. 목제유물. 5. 서책유물. 6. 회 화유물. 7. 기타유물 / 3장 유물대여 1. 대여협약. 2. 유물관리관. 3. 상 태보고서. 4. 유물포장. 5. 유물운송 / 발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실크로드 미술 중앙아시아에서 한국까지

없던 한국 근대미술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려는 이 들에게 귀중한 일차자료가 될 것이며, 150점에 이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1800 –1945 저자 최열 B5, 양장, 초판 1998년 1월 15일, 재판 2006년 7월 2일, 개정판 2015년 11월 10일, 560면, 흑백 150여 점 45,000원, ISBN 978-89-301-0490-6 EBOOK

저자 최열 종이책 초판 2006년 7월 2일, 전자책 개정판 2020년 12월 25일, 918면

49,000원, ISBN 978-89-301-0693-1 EBOOK

지금껏 한국미술사 연구에서 취약한 영역으로 여 겨졌던 1945년부터 1961년까지의 한국미술사를 해당 시기의 방대한 사료에 근거하여, 연대기별로 집대성한 역작. 2006년 초판 출간 후 새롭게 선보 이는 개정판은 새로운 시대 환경에 맞춰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정했다. 1950년대 전반 기의 내용 중 일부를 수정했으며, 유실되었던 글자 를 찾아 넣거나 연도 및 인명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개정판 출간을 앞두고 그간의 소회를 밝힌 저자의 글도 추가되었다. 차례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A Summary / 1. 1940년대 후반기 / 2. 1950년대 전반기 / 3. 1950년대 중반기 / 4. 1950년대 후반기 / 5. 4.19 / 6. 5.16 / 7. 조선공화국의 미술 / 연표 / 주요 참고문헌 / 후 기-20세기 후반기 미술사 서술을 위하여 / 찾아보기

한국근대미술 비평사 저자 최열 B5, 반양장, 초판 2001년 9월 15일, 재판 2016년 4월 1일, 272면, 흑백 89점 30,000원, ISBN 978-89-301-0024-3 EBOOK

2002년 문예진흥원 우수예술도서

우리 근대 시기 ‘미술비평’의 분야만을 심도있게 조 명한 역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근 대기 미술사학・미술비평의 역사와 이론을 시기별・ 특징별로 서술했다. 우리 미술비평가들의 뛰어난 업적과, 고난에 찬 근대미술이 남긴 미학과 미술사 상의 성취를 엿볼 수 있다. 부록으로 미술비평가들 )과 현재 작고한 미술사학자 및 미술 의 소전( 비평가 48명에 대한 인명사전이 실려 있다. 차례 근대미술 사상을 발견하는 즐거움 / Summary / 1. 19세기 미 술이론 및 비평 / 2. 20세기초 미술이론 및 비평 / 3. 조선미술론의 형 성과정 / 4. 조선미술론의 성장과정 / 5. 프롤레타리아 미술논쟁 / 6. 심미주의 미술논쟁 / 7. 김복진의 전기 미술비평 / 8. 김복진의 후기 미술비평 / 9. 김복진의 형성미술이론 / 10. 임화의 미술운동론 / 11. 전미력의 미술운동론 / 12. 김용준의 초기 미학・미술론 / 13. 윤희순 의 민족주의 미술론 / 14. 박문원의 미술비평 / / 미술비평가 들의 삶과 예술 / 20세기 미술비평사 인명사전 / 수록문 출처 / 찾아 보기

1999년 제2회 한국미술저작상

한국근대미술사학의 기초연구를 위해 오 년여에 걸친 방대한 자료수집으로 맺어진 열매. 일제하 미 술가들의 해외활동이나 전람회 소식, 미술교육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화단의 숨겨진 일화들에 필자의 꼼꼼한 해설이 곁들여져 연대기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간 불모지나 다름

물론, 그 밑바탕에 깔린 예술철학정신까지 탐구해 보는 연구서로, 이 외에도 월전의 작품집, 저서, 미 술평론, 산문뿐만 아니라 그에 관한 평문, 논문 등 을 총망라한 ‘월전 문헌목록’과 월전 장우성의 생애 를 기존의 미술사 자료, 신문기사 등을 통해 보완하 여, 이십 쪽에 이르는 연보로 정리해 수록했다. 차례 책머리에: 월전의 문인정신을 기리며 / 현대 한국화단의 선 )의 빛과 울림 / 절제( )와 구자, 월전의 예술인생 / 월전 한시( )의 월전 서풍 / 월전의 격조있는 신문인화( ) 세계 일취( / 주 / 월전 문헌목록 / 월전 장우성 연보 / 찾아보기 / 저자 약력

연대기로 본 발굴의 역사 1880 –1980 저자 지건길 172×245mm, 양장, 2016년 9월 10일, 560면, 흑백, 145점 45,000원, ISBN 978-89-301-0530-9

한국의 대표적인 고고학자인 지건길 전 국립중앙 박물관장이 한국 고고학 10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우리 고고학은 지금까지 발전해 오 면서 사상사, 예술사, 문학사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는데, 그동안 한국 고고학사는 제대로 정리 되지 않아 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 고고학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떠한 굴곡 을 거쳐 성장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처음으로 그 려진 ‘한국 고고학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겠다. )와 태 차례 책머리에 / Foreword / 서설: 한국 고고학의 전야( ) / 제1장 여명기(1880-1900) / 제2장 맹아기(1901-1915) / 제 동( 3장 일제강점기 1(1916-1930) / 제4장 일제강점기 2(1931-1944) / 제5장 격동기(1945-1960) / 제6장 성장기(1961-1970) / 제7장 정착 기(1971-1980) / 결어에 대신하여: 최근의 고고학적 경향과 제언 / 주 / 인용된 기본 참고문헌 / 사진 목록 및 출처 / 그림 목록 및 출처 / A Summary / 찾아보기

한국현대미술사 1900년대 도입과 정착에서 오늘의 단면과 상황까지 저자 오광수 153×255mm, 반양장, 2021년 4월 1일, 336면, 179점

25,000원, ISBN 978-89-301-0696-2

『한국현대미술사』는 서양의 새로운 양식이 도입되 기 시작한 1900년대를 기점으로 최근까지의 한국 미술사를 상황 중심으로 그 양상과 의식의 변모를 추적해 보는 책이다. 미술의 민주화가 소리 높게 주 창되고 있는 오늘날,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엘리트 중심의 미술사가 아닌 한 시대의 전체상을 평준하 게 조망함으로써 우리 미술의 전체상을 공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열화당 미술선서’로 1979년 초 판, 1995년 개정판 발행 후 2000년 ‘열화당 미술책 방’ 시리즈로 옮겼고, 2010년 증보판을 거쳐 2021 년 표지를 새롭게 바꿔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차례 회고와 전망 (증보판 서문) / Ⅰ부 도입과 정착기의 미술(19001945) / Ⅱ부 변혁기의 미술(1945-1970) / Ⅲ부 오늘의 미술의 단면과 상황(1970-2000) / Ⅳ부 북한의 미술 / 왜 현대미술인가(1995년 개정 판 서문). 한국현대미술사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김수천, 이종호, 정현숙, 박영택 B5변형, 반양장, 2012년 3월 15일, 380면, 컬러 흑백 130점 35,000원, ISBN 978-89-301-0417-3

월전 장우성의 삶과 시서화 세 분야를 전공자의 눈 을 통해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그의 작품세계는

미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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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집

저자 송영방 B4 변형, 양장, 2011년 10월 19일, 188면, 컬러 100여 점 90,000원, ISBN 978-89-301-0409-8

한국화가 우현 송영방의 작품집. 1960년대부터 최 근에 이르는 산수, 화조, 정물, 인물, 불화 등 대표적 작품 백 점을 수록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진정한 문인화의 정신이 서려 있어 감동을 주는 동시에, 폭 )의 정신에 입각해 넓은 소재를 실사구시( 작화하는 뛰어난 묘사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차례 문인화적 정신과 현대적 조형-오광수 / 작품 / 우현, 코뚜레를 버리다-윤명로 / 우현 송영방 화백을 말한다-김형국 / 화력자술-송 영방 / 작가약력

백영수의 1950년대 추억의 스케치북 저자 백영수 글 이기웅 A5 변형, 반장, 2012년 12월 5일, 224면, 컬러 102점 25,000원, ISBN 978-89-301-0437-1

) 동인 백영수 화백이, 육십여 년 신사실파( 전의 신문 스크랩을 책으로 내놓았다. 총 95개의 짧 은 산문 또는 시문에 그림을 곁들인 칼럼과 함께, 책끝에는 그의 생애와 출판미술을 조명하고, 그가 그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표지화에 얽힌 사연을 기록한, 출판인 이기웅의 글이 수록되었다. 차례 책머리에-백영수 / 새하얀 기쁨으로 / 일요일 같은 태양 / 봄 이란 이름의 계절 / 봄비 1 / 봄비 2 / 나비는 꽃 피운다 / 춘필춘상( ) / 모춘도상( ) / 내 가슴에 꽃 피어야 / 후루하 히히히 / 아카시아 / 아지랑이 낀 가슴 1 / 아지랑이 낀 가슴 2 / 봄의 화첩( ) / 봄 봄 봄 / 봄날 / 숨 가쁜 풍경 / 글과 그림 등 102편 / 백영수 화 백의 출판미술을 말한다-이기웅

방혜자 — 빛의 노래 저자 방혜자 글 질베르 라스코・다비드 엘바즈・샤를 쥘리에・윤난지 245×315mm, 양장, 2015년 9월 1일, 208면, 컬러 185점 80,000원, ISBN 978-89-301-0488-3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현대미술가 방혜자. 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시절에 그린 첫 작 품 〈서울풍경〉(1958)에서 평생 화제가 될 ‘빛’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한 국 현대미술작가로 성장한 방혜자는, 벽화, 스테 인드글라스, 서예 등의 작업을 병행하며 다방면으 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세번째 작품집인 이 책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전시장면과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못한 기존 의 평문과 새로 씌어진 글들을 함께 실었다. 차례 반짝이는 빛의 입자들-질베르 라스코 / 별과 빛-다비드 엘바 즈 / 방혜자의 빛-샤를 쥘리에 / 마음의 빛-윤난지 / 빛의 노래…-방 훈 / 예술가의 길

김테레사 작품집 1978–2010

Collection of Art Works and Artist Monograph

소재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추상화를 비롯해, 움직 이는 대상의 생명력있는 모습을 포착한 주요 작품 이백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 차례 김테레사의 예술세계, ‘자유와 열정의 파드되’- 손수호 / 작품 / 김테레사를 말하다 / 자유로운 발상과 원색의 향연-이경성 / 화사 한 색채와 경쾌한 구성-오광수 / 곡마단 인생-공중그네 밑에 분칠한 얼굴-김영태 / ‘투우’ 연작의 신선한 표현시각-이구열 / 김테레사의 말 / 작가의 말 / 작품 목록 / 작가 약력

여행 — on the road 1 김병종의 그림 비망록 글 김병종・이주헌・정미경 B4, 반양장, 케이스, 2008년 3월 10일, 232면, 컬러 167점 50,000원, ISBN 978-89-301-0331-2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색채, 옛 문인화나 수묵화의 전통을 계승한 현대적인 미,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유려한 글솜씨로 폭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아 온 화가 김병종. 1990년대초부터 최근까지, 그가 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등 14개국을 여행하고 그린 10여 년 간의 여행그림 167점을 담아, 독특한 편집・제본 방식으로 만들어낸 작품집이다. 차례 작가의 글과 평문 일상, 혹은 먼 곳에의 그리움-김병종 / Daily Routines, or Longing for Faraway Lands-Kim Byung-jong / 길 위의 화가-이주헌 / 한 여행자의 빛과 색-정미경 / 작가 연보 / 작품 목록 / 첫번째 그림 묶음 인디오의 후예여, 자연을 노래하라. 살사 리듬과 반도네온에 몸을 싣고. 원천의 빛깔로 채색된 낙천과 자족의 나날 / 두번째 그림 묶음 어린아이 보듬어 안는 어머니 품 같은 화려강산. 머나먼, 그러나 낯설지 않은 그곳

편자 김형국 A4 변형, 양장, 2004년 6월 5일, 248면, 컬러 흑백 160여 점 60,000원, ISBN 89-301-0079-1

작가가 1970년대말부터 최근까지 그린 설악산의 사계를 담은 작품집으로, 160점에 달하는 작품을 통해 한 예술가의 풍경을 생생히 목격할 수 있다. 차례 화가의 말 / 내면의 풍경화로 사유하는 ‘설악’의 화가 / 작품 / 김종학의 그림 반생기-김형국 / 설악의 거울에 비친 자화상-김재준 / 김종학의 풍모와 그의 그림을 말한다-송영방 / 김종학 연보 / 도판 목록

먹빛의 자코메티 저자 최종태 B4 변형, 반양장, 케이스, 2007년 3월 20일, 64면, 작품 40점 30,000원, ISBN 978-89-301-0274-2

‘절대적인 것에 대한 표현’을 추구해 온 조각가이자 화가 최종태가 위대한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들 을 원숙하고 독특한 필치로 그린 먹그림 작품집. 차례 나의 자코메티, 그 파괴된 아름다움-최종태 / 작품

저자 김진송 A4, 양장, 1995년 6월 10일, 152면, 컬러 흑백 256점 60,000원, ISBN 89-301-0386-3

이쾌대는 1930년대 이후 활발히 활동한 서양화가 로, 서구미술 속에서 한국의 ‘근대’를 적극적으로 해 석했던 화가다.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해 온 그의 작품과 스케치를 비롯한 자료들 을 총망라했다. 차례 근대미술과 이쾌대 / 잃어버린 작가를 찾아서 / 성장기와 청 년기 / 누드 / 인물에 대한 애착 / 민족주의와 향토주의 / 서사적 구도 와 상황의 상징성 / 일제말기 / 해방공간 / 현실 / 전쟁 / 이쾌대가 기 고한 세 편의 글 / 이쾌대 연보 / 도판목록

Art

저자 강연균 B5, 양장, 1999년 11월 23일, 192면, 흑백 260점 20,000원, ISBN 89-301-0390-1

1977년부터 1999년까지 작업실에서 혹은 야외에 서 일상적으로 작업한 선묘화 약 240점을 모은 화 집으로, 저자의 화가적 연대기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설가 문순태와의 대담도 수록되었다. 차례 작가의 말 / Prologue / 도판 / 대담 / 강연균 연보

별을 찾아서

글 최민 외 A4, 양장, 케이스2009년 1월 22일, 280면, 컬러 190여 점 50,000원, ISBN 978-89-301-0343-5

저자 오경환 A4 변형, 양장, 2011년 3월 9일, 160면 30,000원, ISBN 978-89-301-0394-7

조각가 심정수의 근 40년간의 작품활동을 한데 묶 어 펴낸 작품집. 최민의 서문과 주재환의 발문을 비 롯하여 여러 사람들의 평론, 각 시대별 작품과 스케 치, 자료사진, 그리고 말미에는 작가의 환경조각에 관한 짧은 글과 대담까지, 조각가 심정수를 다각적 으로 조명하고 있다.

우주를 그리는 화가 오경환이 2002–2006년 남아 메리카를 여행하며 남긴 스케치와 단상들을 모았 다. “여행은 열병이다, 연애다, 못 견딘다”고 하는 그 는, 별을 찾아 떠난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그 곳의 광활한 하늘과 땅을 작은 화폭이지만 자유로 운 필체로 담았다. 여기에 화가 특유의 간결하고 재 치있는 글이 함께 흐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차례 서문 재현. 수사. 서사 / 작품과 평론 1980-1990 인간중심, 민 족중심. 1991-2000 서해안 풍경. 2001-2008 추상: 착지와 비상 / 발 문 / 부록

편자 김형국 사진 강운구 A4, 양장, 케이스, 1998년 4월 12일, 144면, 컬러 110점 70,000원 , ISBN 89-301-0387-1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화가 중 한 사람으로, 한국인 에게 친근한 일상적 대상들을 독창적으로 그려온 장욱진. 그의 작품 가운데 ‘먹그림’만을 모은 화집이 다. 먹그림이 지닌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명한 3편 의 글과 86컷의 도판들이 수록되어 있다. 차례 먹그림 그리던 시절의 장욱진-김형국 / Ucchin Chang and His Experiments with Ink Painting / 장욱진 먹그림-강운구 사진 / 장욱진 ‘먹그림’의 미술사적 의의와 성격-정영목 / 장욱진의 선화( )-강우방

강연균 작품집 글 김우창・문순태 B4 변형, 양장, 케이스, 2007년 8월 1일, 200면, 컬러 108점 80,000원, ISBN 978-89-301-0280-3

‘광주의 화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수채화가’ 강연 균이 그림인생 45주년을 맞아 2000년대에 그린 작 품 70여 점과 이전 작품 및 스케치 35점, 문학평론 가 김우창과 소설가 문순태의 글을 함께 묶어 펴낸 두번째 수채화 작품집. 작가로서의 고민이 한층 심 화되어 나타난 이번 작품집은, 자연과 사물에 대한 통찰력, 작가적 연륜으로 표현한 정물, 풍경, 누드 등에서 대가다운 미의식이 한껏 발휘되어 있다. 차례 사물과 서사 사이-김우창 / Objects and Narratives: Kang Yeongyun’s Paintings- Kim Uchang / 작품 / 끊임없는 리얼리즘의 내 면화 작업-문순태 / 강연균 연보 / 작품 목록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김테레사의 첫 작품집.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재 학시절의 드로잉부터 최근까지 삼십여 년에 이르 는 주요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한국적인 색감과

덧칠하지 않은 나의 얼굴

조각가 심정수

먹그림

저자 김테레사 글 손수호 외 B4 변형, 양장, 케이스, 2011년 2월 10일, 328면, 컬러 200여 점 200,000원, ISBN 978-89-30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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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린

차례 떠남의 찬가-오경환 / A Summary / Works / 별을 찾아 떠난 여행-안규철 / 오경환의 남아메리카 여행 일지 / 작가 약력

김혜련 — 분단의 풍경 Heryun Kim’s Landscapes 2008–2013 저자 김혜련 174×240mm, 양장, 2013년 6월 20일, 248면, 140여 점 55,000원, ISBN 978-89-301-0447-0

깊고도 풍부한 유화와 자유로우면서도 정제된 드 로잉으로 현대 한국 화단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화가 김혜련. 2008–2013년 동안의 작품 약 100점을 모은 이 책은, 모란이 뚝 떨어져 버린 봄 날의 절박함과 세찬 바람에도 꿋꿋한 세한도( )의 기개를 보여 주는가 하면, 작고 여린 과일과 신발을 통해 존재하는 것들의 강렬한 소리를 담아 냈다. 또한 2000년대 중반부터는 풍경화를 통해 국 토에 깊이 새겨진 역사의 상처를 드러내고 있다. 차례

회화의 주술에서 길어 올린 치유의 풍경화-김미정 / A Summary: Healing Landscapes Rendered by Heryun Kim / 분단의 풍 경 2008-2013 볼케이노 / 별똥별-제주 / 물 위에서 / DMZ / 모란이 피기까지는 / 절대적 눈물 / 동쪽의 나무 / 오브제-용궁 / 평문과 함 께 보는 김혜련 전시 연보 / 김혜련 문헌목록

Won Suk Yun Pencil Drawings 저자 원석연 글 김경연 260×254mm, 양장, 2013년 6월 20일, 228면, 174점 65,000원, ISBN 978-89-301-0446-3

육십여 년 동안 오로지 연필그림만을 그린 화가 원 석연. 그의 수많은 연필화 중 145점을 엄선한 이 책 은, 정물, 풍경, 인물과 동물, 개미 연작 등, 삼십대 초반이던 1954년부터 세상을 떠나던 해인 2003년 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자 료조사, 유족 및 지인들과의 심도있는 인터뷰를 통 해 새롭게 씌어진 미술사학자 김경연의 작가론은


소묘—1970년대

그동안 인상적으로만 언급된 원석연의 작품과 생 애를 기록과 증언에 근거해 온전히 정리하고 있다. 차례 연필화가 원석연-김경연 / A Summary / / 원석연을 향한 시선들-회고와 평문 / 작가 노트 / 사진과 함께 보는 작가 연보 / 수록 작품 목록

Moon Bong-Sun Ink Paintings 1998–2010 저자 문봉선 글 손철주 B4 변형, 양장, 2010년 4월 1일, 148면, 컬러 60점 40,000원, ISBN 978-89-301-0375-6

한국화가 문봉선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그린 )’ ‘대지( )’ ‘무( )’ 이렇게 세 연작 중 ‘유수( 60점을 엮은 것으로, 화면을 감각적으로 구성하는 데 능란한 수완을 자랑하는 화가는, ‘대지’ 연작에서 는 짙은 먹의 쓰임이 수평구도를 이루며 여백과 겨 루는 강한 대비 효과를, ‘무’ 연작에서는 옅은 먹의 자취가 여백과 맞잡는 동화 효과를 보여준다.

동양화의 주된 화훼 소재로는 매화, 모란, 작약, 국 화, 연꽃, 난초, 옥잠화, 수선화 등 이십여 가지가 있 다. 그중에서도 매화는 가장 먼저 피어 시인과 묵 )의 독보적 사랑을 받아 온 화괴( )다. 이 객( 번에 화제로 삼은 서른여 편의 시에는 퇴계 이황의 ) 』이 가장 많고, 조식, 이조헌, 『매화시첩( 박제가, 이수광, 김시습, 김득신, 김홍도 등의 조선 ), 서위( 시대 매화시도 다양하게 있다. 제기( ) , 왕면( ) , 이방응( ) , 고계( ) , 임포 ( ) 등의 중국 시도 있는데, 원문과 함께 한문학 자 신영주의 번역으로 책 끝에 수록했다. )-달빛 아래 매화 향기-문봉선 / 서화( 차례 소영암향( ) / 화제( ) / 작품목록 / 문봉선( )과 그의 수묵( ) / Moon Bong-Sun and His Ink Painting

산과 들 그리고 바다의 화가 저자 이동훈 글 김경연, 이구열 210×250mm, 양장, 2020년 9월 20일, 128면, 회화 작품 57점

40,000원, ISBN 978-89-301-0687-0

한 예술가에 대한 평가는 그가 실현한 세계를 깊게 이해함으로써 이루어져야 하지만, 대부분 특정 경 향에 치우쳐 과소평가되곤 한다. 이동훈도 바로 그 런 예술가 중 하나다. 평생 어떤 세속적 욕망도 보 이지 않은 고집스런 인품의 소유자였던 그는 세상 에 이름을 알리는 일에 무관심했고, 평화로운 향토 주의 예술을 추구했다. 2012년 『이동훈 평전』을 출 간해 그의 작품과 생애를 정리했던 열화당은, 이 번에 그의 주요작품을 선별한 작품집을 준비했다. 1940년부터 1984년까지 그의 대표작 57점을 풍경 과 정물 중심으로 엄선했고, 미술사학자 김경연이

글 최종태・최태만 B5 변형, 양장, 2010년 12월 10일, 216면, 컬러 131점 60,000원, ISBN 978-89-301-0377-0

조형미술에서의 전통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문 제와 형태에 대한 탐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조각 을 생명의 형태를 탄생시키는 일로 여기며 창작활 동을 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최종태. 그가 1970년대에 그린 다수의 소묘를 작품집으로 묶어 냈다. 여기에는 연필이나 목탄 등 일반적인 재료로 그린 작품뿐만 아니라, 입체소묘・매직그림・파스텔 그림 등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실험적으로 제작한 여러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천성적으로 고요를 사랑하는 성품을 가진 화가 최 )의 세계에서 자 종태. 노경에 이른 그가 무심( 유롭게, 마음과 손이 이끄는 대로 그린 얼굴, 정물, 풍경들 총 131점을 추렸다. 여인, 특히나 소녀의 얼 굴과 나무 등, 동일한 대상을 반복해 그린 이 그림 들은, 보면 볼수록 그 형상으로부터 색과 선, 그가 추구하는 심오한 사유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생명의 형태를 향한

)의 화가 이동훈-김경연 / 향토미와 자연애( 차례 우보( 의 시각-이구열 / 작품 / 수록 작품 목록 / 이동훈 약력

)

저자 최종태 사진 강운구 A4, 양장, 1998년 10월 20일, 328면, 컬러 319 점 100,000원, ISBN 89-301-0389-8

20년 넘게 꾸준히 가톨릭 성당, 수녀원 등에 교회미 술을 제작해 온 작가의 성과를 담은 작품집. 신앙심 과 맞물려 탄생한 작품 250여 점을 강운구의 사진 으로 아름답게 담았다. 차례 작가의 말 / 수록 작품 / The Sacred Art of Choi Jong-tae / 내 가 아는 최종태 / 끝자리를 향하여 / 믿음의 형태들을 바라보면서 / <십자가의 길> 이야기 / 작품 / 작가연보 / 최종태 교회조각 총목록

최종태 Choi Jong Tae—Retrospective

이동훈

무심의 세계에서 자유를 얻다

글 최종태・강석경 B5 변형, 양장, 2005년 5월 1일, 192면, 컬러 113점 50,000원, ISBN 89-301-0096-1

저자 최종태 글 국립현대미술관・김형미・김산춘・명법・최종태 180×260mm, 양장, 2015년 9월 1일, 260면, 컬러 흑백 176점 55,000원, ISBN 978-89-301-0487-6

평생 인물상만을 조각해 온 최종태는 종교와 진리, 인간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이를 예술로 승화시 킨 한국의 대표 조각가다. 그는 특정 종교의 영역에 갇히지 않고 한국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함으로써, ) 조각의 현대화를 이루어 이 땅에 맞는 성상( 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현대미술작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조각 부문 대가를 조명하기 위해 2015년 기획한 대규모 회고 전과 함께 출간된 것으로, 한국 현대조각사 속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펼쳐 온 작가의 세계를 담았다.

차례 소녀상, 그 얼굴 그림을 그리면서-최종태 / Pure Figuration )의 / 무욕( Formed by Lines with No Desire - Choi Tae-man / 선이 만들어내는 순수 형상 -최태만 / 최종태 연보 / 작품 목록

글 최종태 A4 변형, 양장, 2009년 8월 20일, 120면, 컬러 70점 45,000원, ISBN 978-89-301-0353-4

파스텔 그림 쓴 작가의 일대기와, 얼마 전 타계한 미술평론가 이 구열이 생전에 쓴 작품론을 지금의 표기법에 맞게 수정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수록했다.

50,000원, ISBN 978-89-301-0612-2

내 어두운 삶에서 밝은 형태를

차례 나의 현실-조각가 최종태의 1970년대 이야기 / A Monument / 근원을 향한 미의 모뉴망-강 to the Good-Kang Seok-kyung / 석경 / 최종태 연보 / 작품목록

차례 캐지 못할 것을 갖다 바쳐라-손철주 / An Introduction / / / / / 먹이 사람을 간다-문봉선 / 작품 목록 / 작가 약력

저자 문봉선 22.5×28cm, 양장, 2020년 2월 8일, 128면, 컬러 68점

얼굴그림 2009–2010

글 최종태・이일 B5 변형, 양장, 2006년 5월 20일, 208면, 컬러 129점 50,000원, ISBN 89-301-0187-9

1970년대 중반 우연한 기회에 파스텔 그림을 시작 해 1982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파스텔 그림 개인전을 갖기도 한 최종태는, 파스텔 그림의 예술 적 가치를 새롭게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에서 하나의 회화분야로 자리매김시켰다. 그가 삼 십 년간 그려 온 파스텔 그림 중에서 정물・풍경・여 인상 등 특유의 부드러운 색채감과 정제된 형태미 를 느낄 수 있는 129점을 실었다.

한국현대미술사에 선구적 업적을 남긴 조각가 우 ) 김종영( , 1915–1982) . 궁극적으로 성( 는 추상조각을 통해 절대미를 추구했지만, 그가 남 긴 결실들은 다양한 미술장르에 관한 연마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 는 그의 서예작품들은 활달하며 자유로운 예술세 계를 잘 보여준다. 마음 가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쓴 글씨들은 불균형 속의 균제, 속기 없는 졸박함을 잘 담고 있다. 차례 서문: 미완의 미-최종태 / Elegance through Free Spiritedness: ) / 작품목록과 원 Calligraphy of Kim Chong Yung / 작품 / 인장( ) 문 / 작가약전(

차례 예술이 의미를 배제할 때-최종태 / Highly Refined Sense / 형태에 대한 고도로 정 toward “Destination of Shape”-Lee Yil / 제된 감각-이일 / 최종태 연보 / 작품 목록 저자 김종영 글 오광수 A4 변형, 양장, 2010년 12월 15일, 144면 50,000원, ISBN 978-89-301-0380-0

조각 1991–2007 의 길에 세운

의 모뉴망

글 최종태・오광수 2007년 10월 20일, 224면, 컬러 118점 60,000원, ISBN 978-89-301-0283-4

최종태의 15년간의 조각 작업 중 핵심작 96점만을 )의 추린 이번 작품집에는, 무르익은 노대가(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이 빛을 발한다. 한편 이러 한 조각들의 모태가 되거나 그와 병행해 그린 소묘 20여 점이 실렸는데, 조소예술가의 밑그림을 보여 주는 것로서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예술작품으로서도 손색없는 그 림들이다.

우리나라 추상조각의 선구자로서 큰 업적을 쌓은 우성 김종영은, 서양미술을 전공했지만 끊임없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미( ) 라는 명제와 싸워 온 흔치 않은 예술가였다. 궁극적으로는 추상조각 을 통해 절대미를 추구했던 그였지만, 그가 남긴 결 실들은 스케치, 데생, 소묘, 먹그림, 서예 등 다양한 미술장르에 관한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차례 / Works /

/ A Preface / /

An Introduction in English

차례 형태는 낳는 것이다-최종태 / Transcending Form in Pursuit of / 형태를 찾아, 형태를 넘어-오광수 / 최 Form - Oh Kwang Soo / 종태 연보 / 작품 목록

차례 책머리에 / Forward / A Summary / 우리 안의 천국-김형미 / )의 조각-명법 / 조각 / 그림 / 긴 신앙을 조각하다-김산춘 / 의경( 밤은 가고-최종태 / 최종태 연보

미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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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문화에 관한 자료와 연구가 미비한 우리의 현실에서 학문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소실되어 가는 것들을 수집 정리해 유용한 자료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기록 보존 계승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 시리즈는 그 자체로 우리 문화를 풍부하게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ploration of the Underlying Culture of Korea Series

B5 / 양장 / 각권 25,000-58,000원 / 『한국의 나무꼭두』는 절판되었습니다.

한국 호랑이 편자 김호근・윤열수 1986년 1월 5일, 214면, 컬러 흑백 246점 35,000원, ISBN 89-301-0701-X

1986년 한국일보 백상출판문화상 제작상, 오늘의 책

한국 사람은 예로부터 누구나 호랑이 이야기를 들 으며 자랐고, 호랑이를 내세워 이야기하기를 좋아 )의 왕으로서 호랑이를 산군( ) 했다. 백수( 이라 불렀으며, 산신님과 함께 그림으로써 ‘호랑이’ 의 이미지는 한국인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 다. 이 책은 호랑이를 그린 뛰어난 그림들과 함께, 호랑이에 대한 믿음과 풍습, 호랑이 생태, 호랑이 ), 호랑이 문학, 호랑이 속담에 이르 한의방( 기까지 실재와 상상의 모든 한국 호랑이의 모습을 집대성했다. 차례 호랑이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임석재 / 조선역사 및 민속사 상의 호랑이-최남선 / 1. 호랑이 그림 / 2. 호랑이 이야기 / 3. 호랑이 ) / 참고 및 인용 도서 / 책을 엮고 나서 잡학(

장승 사진 황헌만 글 이종철・박태순・유홍준・이태호 1988년 10월 20일, 184면, 컬러 흑백 136점 30,000원, ISBN 89-301-0702-8

1988년 출판담당기자가 뽑은 올해의 책, 한국출판문화상 제작상

순박한 토속미, 사상성과 상징성의 은근한 반영 등 시공을 뛰어넘는 공통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장승 은, 마을이나 절을 지켜준다고 믿어 그 입구에 세 워 둔 한국 민간신앙의 상징물로서, 사찰이나 지역 간의 경계표・이정표 등의 구실도 하면서 한반도 전 역 곳곳에 퍼져 있다. 이 책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 는 대표적인 장승들을 원색도판으로 총망라하여 ‘조선 토종’의 표정을 생생히 재현해내고 있으며, 민 족사적 정신문화사적 미술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장승론은 한반도 고유의 민족성과 향토성을 명쾌 하게 설명한다. 차례 장승의 현장-황헌만 / Summary / 장승 기행-이종철 / 공동체 의 상상력-박태순 / 생명의 힘, 파격의 미-유홍준・이태호 / 장승 관계 문헌목록 / 장승 분포도 / 지역별 장승 목록

편자 김태곤 1989년 3월 15일, 200면, 컬러 흑백 151점 35,000원, ISBN 89-301-0703-6

한국 역사에서 불교나 유교가 등장한 기원전 6세기 이전까지는 무속신앙의 시대였다. 따라서 한국회 화사는 이러한 무속신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불교 이전의 미술은 무신도를 통해 보아야 한다. 무 신도는 회화사상으로 종교화라는 한계를 지녔으면 서도 우리의 종교・신화・예술을 용해시킨 예술품이 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가 미진하고, 시각이 제한되어 있어 그 본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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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체계가 이론적으로 구명되지 못했던 무신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로서, 무속신앙과 무속도 연구 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또한 풍부한 컬러 도판 )에 산재되어 있는 무신 들을 통해 전국 신당( 도를 조감케 하는 무속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차례 책을 엮으면서 / Summary / 무신도와 무속사고-김태곤 / 도 상으로서의 무신도와 그 회화성-박용숙 / 도판 / 도판목록

사진 황헌만 글 김홍식・박태순・임재해 1991년 1월 20일, 240면, 컬러 흑백 200여 점 35,000원, ISBN 89-301-0704-4

1992년 교보문고 북디자인상 대상

경제적 구조적 면에서 뛰어난 짚을 재료로 한 초가 의 문화는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생산력이 결합 되어 나타나는 민중 공동체의 문화이다. “내가 살 집을 내가 짓고 고치며 또 후손에게 대를 이어 물려 주게 한다”는 정성과 주인의식으로 지어졌기에 초 가의 문화는 그 자체로 소우주의 총체성을 지니며,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를 담은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초가를 그 )의 세 측면에서 바라본 200점의 원형・삶・가신( 사진과, 건축학・정신문화사・민속학적으로 초가를 고찰한 글을 함께 엮은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옛 서 민 생활문화를 생생히 보여준다. 차례 사진-황헌만 / 초가의 짜임새-김홍식 / 민족생활양식과 ‘슬픈 근대화’-박태순 / 초가 안팎, 그 믿음과 섬김의 세계-임재해 / 사진작 가의 글

땅 마을지킴이 사진 황헌만 글 주강현・장정룡 1993년 10월 10일, 296면, 컬러 258점 40,000원, ISBN 89-301-0705-2

1993년 한국출판문화상 출판상 기획 부문

마을지킴이는 한국에서 예로부터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 온 ‘마을을 지켜주는 신 앙’ 전체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킴이 신앙을 통해 마을 사람들은 개인간의 응집력을 돈독하게 하고 마을의 풍속을 만들어내며, 신과 인간의 관계 속에 서 정신적 일체감과 위안을 누렸다. 이 책은 마을지 킴이의 유형과 모시는 형태들을 지킴이 의식인 마 을굿과의 연관하에 250여 점의 사진과 2편의 글로 조망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마을지킴이들을 품 격높은 사진에 담았고, 마을지킴이에 대한 이해방 식이 어떻게 변모해 왔는가, 마을지킴이들이 유형 별, 지역별로 어떻게 다른가 등을 고찰한다. 차례 마을지킴이와 마을굿의 이해를 위하여 / Summary / 마을지 킴이의 현장-황헌만 / 마을지킴이와 마을굿, 그 날줄과 씨줄-주강현 / 마을지킴이의 유형과 실제-장정룡

Korean Traditional Culture

마을숲 의

숲과

막이

저자 김학범・장동수 1994년 12월 10일, 208면, 컬러 흑백 98점 30,000원, ISBN 89-301-0706-0

마을숲은 산야에 있는 원생의 자연숲과는 달리 인 공적으로 조성된 고목숲으로, 조성 초기부터 어떤 목적이나 의미적 배경을 갖는 숲이다. 한국 마을숲 은 한국 문화와 깊게 관련된 역사적 산물로서, 마을 사람들의 사회・문화 활동이 일어나는 마을 공원이 라고 볼 수 있고, 사람들에게 ‘고향의 숲’이라는 이 미지를 주는 추억의 장소이다. 이 책은 마을숲의 개 념, 물리적 구조, 지명, 역사적 배경 등을 알아본 다 음, 마을숲이 지닌 의미와 유형의 사례를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마을숲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를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차례 책머리 / 제1장 마을숲의 이해 / 제2장 마을숲의 문화 / 제3장 마을숲의 경관과 이용 / 제4장 결론 / Abstract / 지역별 마을숲 목록

우리의

을 찾는다 와

의 뿌리가 있는 흔적들

글・사진 박정태 2000년 9월 20일, 184면, 흑백 160여 점 25,000원, ISBN 89-301-0708-7

우리 민족은 하늘・땅・사람이 조화롭게 소통 교감 하는 우주적 자연적 질서를 지향하며 살아왔다. 저 자는 수년간의 노력으로 조선땅 여기저기에서 숨 ) 조화’ 쉬고 있는 이러한 원형들, 즉 ‘천지인( 의 사상이 담긴 민속과 신화의 상징물을 찾아내 사 진으로 담았다. 민속의 입석, 장승, 당산목, 알터〔 ), 솟대 등과 불교의 당간지 〕, 서낭당, 가신( 주, 구전설화의 현장들, 건국신화인 단군신화 등 민 족문화 원형의 흔적들에서 저자는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정서와 독특한 문화적 지향을 포착하고자 했다. 160여 점의 사진에 글을 덧붙였다. 차례 조화의 현장을 찾아서 / Summary / 도판-한국문화, 한 국정신의 흔적이 있는 현장들

한국의 놀이 유사한 중국・일본의 놀이와 비교하여 저자 스튜어트 컬린 역자 윤광봉 2003년 1월 20일, 256면, 컬러 흑백 173점 38,000원, ISBN 978-89-301-0043-4

2003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학술 부문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서양의 놀이 연구가 스튜 어트 컬린에 의해 씌어진 책으로, 우리 고유의 놀이 95가지를 중국과 일본의 유사한 놀이들과 함께 소 개하고 있어, 동아시아 삼국의 놀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비교민속학 자료로서 매우 유용하다. 저자는 윷놀이・장기・바둑의 우주적 원리나, 한국의 놀이카

드(투전) 에 새겨진 문양이 화살의 깃털 모양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 등, 놀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차례 해제 / 머리말 / 서론 / 1. 탈등: 장난감과 등. 2. 눈미륵: 눈사람. 3. 각시놀음: 인형놀이. 4. 그림자놀이. 5. 연 외 90편 / 역자 후기 / 참 고문헌 / 스튜어트 컬린의 논저 목록 / 찾아보기

옹기 숨쉬는 항아리, 우리 삶과 신앙이 담긴 옹기그릇의 모든 것 사진 황헌만 글 이영자・배도식 2006년 4월 10일, 208면, 컬러 흑백 177점 35,000원, ISBN 89-301-0184-4

한국의 도자기 문화에서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 다면, 그 한켠에서는 일상적 삶에서 간장, 된장, 고 추장, 김치 등 한국 특유의 발효음식과 함께 생활 용기의 역할을 해 온 옹기가 존재해 왔다. 이 책은 196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35년여에 걸쳐 전국 을 누비며 우리 삶 속에 놓인 옹기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가 황헌만의 사진 150여 점과, 옹기에 대한 그 간의 조사와 연구를 기반으로 씌어진 글들을 통해, 옹기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차례 옹기가 놓인 삶의 풍경 / 간신앙에 나타난 집지킴이, 옹기 / 독 짓는 풍경-옹기를 굽다 / A Summary: Onggi, Breathing Korean Pottery / 숨쉬는 항아리, 옹기-이영자 / 옹기와 한국인의 삶-배도식

우리네 옛 살림집 저자 김광언 2016년 3월 10일, 402면, 사진 1066점, 평면도 49점 58,000원, ISBN 978-89-301-0500-2

민속학자 김광언이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전국 각지에 남아 있던 옛 살림집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방대한 자료들로 남았다. 이 책은 그 중 사진 1000여 점을 선별하여 지역별로 소개한 것 이다. 우리네 살림집은 평면 중심으로 보면 방이 두 줄로 들어선 겹집과 한 줄인 홑집으로 나뉘므로, 원 시 주거 형태인 움집을 책의 맨 앞에 두고, 겹집 지 역인 함경도・강원도・황해도・경상도와, 홑집 지역인 평안도・경기도・충청도・전라도・제주도 차례로 구성 했다.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을 달았고, 특징적인 가 옥의 평면도를 첨부하여 집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함경도・평안도・황해도 집을 다룬 것이 특별한데, 함경도 집은 중국 길림성 일대 조선족 가옥의 자료로, 평안도 집은 중국 집안시 일 대의 자료로, 황해도 집은 백령도와 대・소청도, 연 평도 자료로 대신했다. 차례 머리말 / A Summary / 움집 / 함경도 / 강원도 / 황해도 / 경상 도 / 평안도 / 경기도 / 충청도 / 전라도 / 제주도 / 참고문헌


한국전통건축

과 조선왕조의 흥망, 그 빛과 그늘의 현장 글 한영우 사진 김대벽 B5, 양장, 2003년 12월 10일, 288면, 컬러 흑백 236점, 별책 부록 〈동궐도〉 40,000원, ISBN 89-301-0057-0 열화당・효형출판 공동발행

왕조시대 권력의 심장부인 궁궐. 우리 궁궐에선 언 제 어디서 어떤 일이 어떻게 왜 일어났을까. 이 책 은 ‘건축물로서의 궁궐’보다는 ‘역사의 무대로서의 궁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펼쳐진 일들을 통해 궁궐의 위상과 운명이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를 궁궐의 각 건물과 더불어 살펴보 고 있다. 궁궐, 한옥 사진으로 이름 높은 김대벽의 사진은 책의 가치를 한층 빛내 준다. 차례 책 머리에 / A Summary / 창덕궁과 후원의 배치도 / 창경궁의 배치도 / 제1부 창덕궁・창경궁의 역사. 1. 서울의 오대 궁궐과 창덕 궁, 창경궁. 2. 왕대별로 살펴본 창덕궁과 창경궁의 역사. 3. 창덕궁과 창경궁의 연구자료 / 제2부 창덕궁・창경궁의 전당과 후원. 1. 창덕 궁의 전당들. 2. 창경궁의 전당들. 3. 창덕궁과 창경궁의 후원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 별책 부록 〈동궐도〉

개정증보판

의 이어 온

한 흐름을

의 건축공간

사진 안장헌 글 이상해 A4 변형, 양장, 초판 1998년 10월 20일, 개정증보판 2002년 10월 1일, 420면, 컬러 600여 점 75,000원, ISBN 89-301-0029-5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이를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준천계첩』을 찬진케 했 다. 이 책은 『준천계첩』을 원전 크기 그대로 영인하 고, 이에 대한 국역과 함께 청계천에 관한 편저자의 논문을 덧붙여 엮었다.

의 으뜸가는 이 가문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 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해남을 중심으로 )와 그 시대적 흐름의 면면 한 인근의 지역사(

)을 가꾸고 사연( )을 베풀어 화첩( ) 차례 서문 / 개천( 으로 기록하다-『준천계첩』 해제 1. 『준천계첩』의 편찬 간행 경위. 2. )과 전본( )의 종류. 3. 『준천계첩』의 내용 / 준 영인저본( ). 연구( ) 국역( ) / 개천과 준천 청계천의 천계첩 영인( 연원과 조성과정. 준천의 역사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의 참된 기록을 향하여 차례 발행인의 서문 / 한 문화재 종가( )의 터를 닦다 / 제2장 재지양반( / A Summary / 제1장 가업( ) 가문으로 성장하다 / 제3장 원림( )을 경영하다 / 제4장 학 )의 해남 문과 문화예술을 꽃피우다 / 제5장 사림정치기( 윤씨 / 제6장 바다를 경영하다 / 제7장 해남윤씨가의 재산 경영 / 제 8장 고문헌 속 해남윤씨 이야기 / 제9장 시대의 갈림길, 근대에서 현 대로 / 주 / 참고문헌 / 글쓴이의 말 / 녹우당 연표 / 찾아보기

글 이기서 사진 주명덕 A5 변형, 특수양장, 초판 1980년 7월 20일, 개정판 1996년 9월 10일, 158면, 흑백 60점 12,000원, ISBN 89-301-1047-9

선교장은 민간 주택이자 자연환경과 내력, 구조를 )으로서, 1965년 중요민속 갖춘 정서적인 장원( 자료 제5호로 지정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열화당의 후원, 안채의 뒷산, 활래정의 뒤까지 연결 된 동산 자체가 주위의 자연환경과 자연미를 그대 로 살린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이곳에서는 신의 뜻이 곧 인간의 마음이라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으 니, 그것은 천리와 인욕이 혼융체가 된다는 ‘물아일 체의 조화미의 경지’를 찾던 사대부의 정원으로서 좋은 규범이 된다. 한국적 정서가 느껴지는 선교장 의 내력과 건축미를 글과 사진으로 살펴본다. 차례 머리말 / Summary / 사진-선교장, 활달함이 넘치는 조선의 민 ). 선교장 소장 가 / 글-사계의 장원, 선교장 / 부록: 완산세고( 품 목록

1998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기획 부문, 1999년 간행물윤리상, 2005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하루가 다르게 본래의 모습을 잃어 가는 서원건축 양식을 기록해, 우리 학문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온 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자 기획했다. 전 국에 현존하는 70개의 주요 서원들을 연혁・봉향인 물・건축공간 등을 아우르는 글과 상세한 배치도, 그 리고 600여 점의 컬러 사진으로 조명했다. 개정증 보판에서는 초판에 포함되지 못했던 서원과 초판 출간 후 4년 동안 새로 건물이 들어선 서원 등의 사 진을 추가했고, 초판의 내용도 일부 수정・보완했다. 차례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 서원 / S WON ARCHITECTURE / 한국의 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필암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병산서원 등 70편 / 조선시대 서원의 역사와 서원건축 / / 후기 / 개정판을 내면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청계천을 가꾸다 『준천계첩(

)』 연구 국역 그리고

)으로, 조선조 때 청계천의 원래 명칭은 개천( 도성 안의 생활하수와 북악산, 인왕산, 남산 등에서 흘러나오는 하천수를 흘려 보내기 위해 조성되었 다. 영조는 1760년 개천 바닥을 쳐내어 물 흐름을 )’사업을 실시했는데, 원활히 소통시키는 ‘준천(

지행합일을 실천한 백의정승의 집 저자 차장섭 175×230mm, 반양장, 2017년 9월 30일, 264면, 컬러 124점

노성의 파평윤씨는 호서지방의 삼대 사족으로 손 꼽히는 명문가이다. 그 중심에는 조선 후기 소론( )의 영수로서 단 한 차례도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 명재 윤 오로지 학문과 교육에 힘썼던 거유( 증, 그리고 삼백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재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노성에 입향해 일가를 이루 기까지 파평윤씨가의 내력, 여느 사대부가와는 달 리 소박한 규모로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던 명재 고택의 실용적 건축, 그리고 예학을 실천하고 나눔 과 상생의 문화를 추구했던 파평윤씨 노종파의 사 상과 문화를 체계있게 살펴본다.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집 이야기

선교장은 강원도 강릉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 고택으로, 이 책은 역사학자 차장섭이 오랜 기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찍은 사 진과 함께 엮은 한국의 대표적인 양반가 이야기이 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선교장이 건립될 무렵부터 현재까지의 이 집안의 역사, 전형 적인 조선시대 양반 상류주택이면서 특색있는 모 습을 갖추고 있는 건축구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집안을 이끌었던 사람들의 경영철학과 문화이다. )의 삼백 년 역사 / 차례 머리말 / A Summary / 강릉 이씨가( )의 건축과 아름다움 / 배다리집 사람들의 선교장, 그 대장원( 경영철학과 문화 / 주 / 참고문헌 / 선교장 장서목록 / 찾아보기

녹우당 해남윤씨 댁의 역사와 문화예술 저자 정윤섭 사진 서헌강 175×230mm, 반양장, 2015년 6월 10일, 312면, 컬러 흑백 97점 35,000원, ISBN 978-89-301-0482-1 EBOOK

녹우당 사람들의 역사, 문화예술, 학문적 가풍, 자 연과 하나됨을 추구해 온 독특한 원림 조영의지, 그 리고 바다를 향한 개척정신 등을 통해, 우리는 한국

차례 누워서 보는 풍경 / A View Looking up from the Floor / 사진 Photographs / 사진 목록 List of Photographs

한옥 의

이 담긴 옛 살림집

편자 이기웅 사진 서헌강・주병수 180×240mm, 양장, 2015년 7월 1일, 432면, 컬러 774점 58,000원, ISBN 978-89-301-0486-9

2015년 세종도서 교양・문학 부문

28,000원, ISBN 978-89-301-0600-9

선교장 저자 차장섭 B5 변형, 반양장, 2011년 3월 25일, 228면, 컬러 흑백 149점 28,000원, ISBN 978-89-301-0395-4

다.

우리

명재고택

차례 머리말 / A Summary / 노성 파평윤씨의 역사 /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 / 무실과 실심의 사상과 문화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청계천의 역사 편저자 이해철 B4 변형, 특수양장, 2004년 6월 15일, 120면, 컬러 흑백 47점, 원본 영인 30면 60,000원, ISBN 89-301-0078-3

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아 왔던 풍경이 아닌 ‘천장’을 통해서 한옥을 새롭게 바라본다. 강원 강릉 선교장, 경기 남양주 궁집, 김 해 장방리 갈대집, 전남 강진 사의재, 전북 익산 두 동교회 등 건축적 성격에서부터 주재료까지 다채 로운 56개 가옥을 엄선해 95점의 사진으로 담아냈

의 차장섭 사진집 저자 차장섭 262×244mm, 양장, 2016년 7월 10일, 144면, 85점 50,000원, ISBN 978-89-301-0528-6

집은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동시에 사 람, 자연과 더불어 하나로써 서로 조화를 이루는 존 재이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한국 가족사를 연구하 )를 조사하 기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종가( 던 중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한옥 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한옥의 벽면에 비대칭 의 균형, 자유로운 면 분할, 여백의 아름다움 등 독 특한 예술혼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이 를 사진으로까지 기록하게 되었다. 100여 점의 사 진에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흔 적이 꾸밈없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건축, 한옥-차장섭 / Nature - Friendly Architecture , Hanok / 사진 Photographs / 사진 목록 List of Photographs 차례

의 저자 차장섭 262×244mm, 양장, 2019년 10월 1일, 152면, 95점 50,000원, ISBN 978-89-301-0651-1

Hanok 영문판 The Traditional Korean House 편자 이기웅 사진 서헌강・주병수 역자 Isabella Ofner ・ Tina Stubenrauch 180×240mm, 양장, 2016년 3월 10일, 256면 ISBN 978-89-301-0516-3 덴마크 Architectural Publisher B와 공동발행

Hanok 독문판 Traditionelle Wohnhäuser Koreas 편자 이기웅 사진 서헌강・주병수 역자 김영자 180×240mm, 양장 2016년 3월 10일, 256면, 컬러 393점 ISBN 978-89-301-0517-0 독일 EOS Velag와 공동발행

이 책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가운데 우리나 라 전통가옥의 특색을 잘 보여 주는 집을 지역별, 시대별, 형식별로 종합하여 70건을 선정하고, 주로 해당 가옥의 면모를 담은 사진을 중심으로 간략한 역사와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즉 전통가옥 의 원형을 그대로 기록한 ‘우리 시대의 한옥 도감’이 라 할 수 있다. 차례 엮은이의 서문 / A Summary / 경기・관동・호서 지역 금성당 / 화성 정용채 가옥 / 여주 김영구 가옥 / 양주 백수현 가옥 / 궁집 / 강 릉 선교장 / 삼척 신리 소재 너와집 / 삼척 대이리 굴피집 / 영동 김참 판 고택 / 청원 이항희 가옥 / 보은 선병국 가옥 / 중원 윤민걸 가옥 / 괴산 청천리 고가 / 음성 김주태 가옥 / 단양 조자형 가옥 / 논산 명재 고택 / 부여 민칠식 가옥 /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 아산 건재 고택 / 서천 이하복 가옥 / 홍성 조응식 가옥 / 서산 김기현 가옥 / 영남 지역 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 양동 서백당 / 양동 사호당 고택 / 양동 수운정 / 양동 안락정 / 경주 교동 최씨 고택 / 하회 북촌댁 / 하회 원 지정사 / 하회 겸암정사 / 만운동 모선루 / 안동권씨 소등 재사 / 안동 권씨 능동 재사 /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 청도 운강 고택 및 만화정 / 영천 매산 고택 및 산수정 / 영양 서석지 / 영덕 충효당 / 거 촌리 쌍벽당 / 봉화 설매리 세 겹 까치구멍집 / 창양동 후송당 / 예천 권씨 초간 종택 / 의성 소우당 / 영주 괴헌 고택 / 울릉 나리동 투막집 / 창녕 술정리 하씨 초가 / 정온 선생 가옥 / 합천 묘산 묵와 고가 / 함 양 일두 고택 / 함안 무기 연당 / 호남・제주 지역 정읍 김동수 씨 가옥 / 남원 몽심재 / 부안 김상만 가옥 / 구례 운조루 / 낙안성 김대자 가 옥 / 나주 홍기응 가옥 / 나주 남파 고택 / 화순 양승수 가옥 / 보성 문 형식 가옥 / 보성 이용욱 가옥 / 보성 열화정 / 장흥 존재 고택 / 무안 나상열 가옥 / 해남 윤두서 고택 / 해남 윤탁 가옥 / 영광 연안김씨 종 택 / 강진 영랑 생가 / 성읍 고평오 가옥 / 성읍 이영숙 가옥역 / 부록 1 그 밖의 가옥들 / 부록 2 전통공간에서의 제례 풍경 / 사진가의 말: 문 화재 기록을 위한 참된 방법

이 책은 저자가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전국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수록돼 있는데, 흔히 보

한국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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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그 사람

The Korean Traditional Dance Series

인간문화재 춤꾼들의 춤 사진과 현장비평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 전 10권 / 1992년 9월 10월 발행 / B5 / 반양장 / 각 권 66면, 6,000원, 흑백 45점

한국의 탈놀이 현존하는 전국 탈놀이의 현장전승적 가면민족지( 집결시킨 우리나라 탈놀이 문화의 결정판.

Talnori, The Korean Mask Dance Series

)로, 관계문헌자료를

저자 서연호 / 전 5권 / A5 / 반양장 / 1991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양산 사찰학춤

—밀양 북춤

ISBN 89-301-0858-X

ISBN 89-301-0854-7

김덕명(1924–2015)의 양산 사찰학춤은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정재나 한성준류와 달리 선비옷차림이 며, 움직임이 자유롭다. 그의 학춤은 선비의 삶을 고고한 학의 삶으로 표현한다.

하보경(1906 –1997)의 북춤은 밀양 백중놀이의 춤 들 가운데 가장 흥겹다. 그의 춤에는 서민의 얼굴 이, 가난해도 찌들지 않고, 힘든 일에도 지치지 않 는 농민의 자랑스런 역사가 배어 있다.

—소고춤 ISBN 89-301-0860-1

안채봉(1920 –1999)의 소고춤은 진양으로 느리게 시작해 중모리・중중모리로 빨라지다가 다시 진양 으로 끝맺는다. 그녀는 놀이의 흥겨움을 관객과 함 께 즐기는 재미있는 춤꾼이다.

—도살풀이 ISBN 89-301-0857-1

김숙자(1927–1991)는 경기도 도당굿 무속예능 속 에서 춤세계를 이끌어낸 무용가로서, 그의 도살풀 이에는 경기도 도당굿 장단과 그 굿 속에 나오는 춤 의 특성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다.

꼭두각시놀이

탈놀이 1987년 1월 10일, 128면, 컬러 흑백 58점 6,000원, ISBN 89-301-0801-6 1987년 오늘의 책

경기도 지방에 전승되는 산대 탈놀이는 지배층에 대한 저항, 신분제도 비판, 현실주의적 인생관을 반 영하고 있으며, 관아의 잡역에 종사하던 천인들이 아전들의 지원을 받아 공연했으므로 비속한 말투 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성과는 이처 럼 놀이패와 놀이꾼의 신분을 확정한 데 있다.

—왜장녀춤

ISBN 89-301-0851-2

ISBN 89-301-0855-5

춘앵전은 궁중정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정중 한 대자리에서 혼자 추는 춤이다. 궁중 무동 출신인 김천흥(1909 –2007)의 춘앵무는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춤으로, 원숙미가 돋보인다.

유경성(1918–1989)의 이 춤은 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 별산대의 배역인 왜장녀의 춤으로, 깔끔한 장 단, 은유가 많은 재담, 선명한 춤사위가 특징이며, 무당 차림으로 배를 들썩대는 배꼽춤을 춘다.

—살풀이

—신칼대신무

ISBN 89-301-0852-0

ISBN 89-301-0853-9

한영숙(1920 –1989)은 학춤・승무・태평무・살풀이로 수많은 무대에서 갈채를 받으며 살다 간 한국의 대 표적 춤꾼이다. 한영숙의 살풀이는 그의 예인으로 서의 법도와 멋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의 예능보유자인 이동안 (1906–1995)의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무구( )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준다.

—태평무

—승무

ISBN 89-301-0859-8

ISBN 89-301-0856-3

1988년 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강선영(1925 –2016)의 태평무는 고대의 왕과 왕비의 복식을 하 고, 경기도 도당굿의 진쇠장단에 맞춰 현란한 발디 딤을 노는 화려한 춤이다.

1987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 자가 된 이매방(1927–2015)의 승무는 호남류의 화 려한 장단과 정확한 발디딤, 현란한 장삼놀음, 힘차 고 변화 많은 북놀음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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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raditional Culture

지중해 연안의 고대 제의에 근원을 두고 있는 꼭두 각시놀이는 현재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인형극 이다. 이 책에서는 꼭두각시놀이의 전승과정, 인형 의 특징과 놀이방법, 놀이의 재담구성 및 내용, 놀 이 전승 집단의 연구 등이 최근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게 기술되어 있다. 차례 머리글 / 원색도판 / 꼭두각시놀이 / 꼭두각시놀이 관계자료

차례 머리글 / 탈 원색도판 / 양주별산대놀이 / 송파산대놀이 / 산 대탈놀이 관계자료

서낭굿 탈놀이 탈놀이 1988년 3월 20일, 144면, 컬러 흑백 51점 6,000원, ISBN 89-301-0802-4

—춘앵전

1990년 1월 20일, 136면, 컬러 흑백 47점 5,500원, ISBN 89-301-0804-0

) 탈춤’으로 황해도 탈놀이는 일찍부터 ‘해서( 불려 왔다. 해서는 황해도를 지칭하고, 탈춤은 탈놀 이를 가리키는데, 주로 황해도에서 사용된 용어이 다. ‘춤’을 강조하는 만큼 황해도 탈놀이는 특히 춤 이 발달되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차례 머리글 / 탈 원색도판 / 봉산탈춤 / 강령탈춤 / 은율탈춤 / 황 해도 탈놀이의 구성과 등장인물 / 황해도 탈놀이 관계자료

탈놀이

1989년 3월 20일, 112면, 컬러 흑백 71점 5,000원, ISBN 89-301-0803-2

야유・오광대 탈놀이는 낙동강 유역의 탈놀이로서 한국문화 형성과 발전에서 원초성과 독자성, 고대 사회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이 지역 문화의 중층적 인 특징을 지닌 점에서 문화사적 예술사적 문학사 적 가치가 있다. 차례 머리글 / 탈 원색도판 / 야유・오광대 탈놀이 / 야유・오광대 탈 놀이 관계자료

1991년 9월 1일, 176면, 컬러 흑백 50점 6,000원, ISBN 89-301-0805-9

탈을 산고하는 것을 ‘탈굿’으로 총칭한다면, 서낭굿 탈놀이는 탈굿의 전통을 현재까지 계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고대로부 터 현대에 이르는 탈굿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재구 성하면서 여러 형태들이 기술되어 있다. 차례 머리글 / 탈 원색도판 / 하회별신굿 탈놀이 / 하회별신굿놀이 )의 원리 의 연극적 구조 / 서낭굿탈놀이의 성립과 전승 / 무극( 와 유형 / 서낭굿탈놀이 관계자료


한국의 굿

1970년대 이후 근 20년간 전국의 굿판을 필름에 담아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 무속의 심미성과 종교적 경건함, 굿판에서의 삶의 고뇌와 희열, 김수남( 억눌린 사람들간의 사랑과 한과 눈물 등을 현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포착했다. 이러한 점에서 일종의 다큐멘터리 사진집이자 한 민족의 문화예술에 대한 살아 있는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Gut, Korean Shamanic Ritual Series

사진 김수남 / 전 20권 / B5 변형 / 반양장 / 96-152면 / 1986년 출판담당기자가 뽑은 올해의 책, 1차분 1-10권 / 1986년 오늘의 책 / 2005년 한국의 책 100 / 3, 5, 7, 8, 9, 10번은 현재 품절입니다.

황해도 내림굿 1 글 김인회・최종민 1983년 7월 20일, 114면, 컬러 흑백 59점 8,000원

무당의 길로 들어서는 굿으로서, 황해도 만신 김금 화가 신딸 채희아를 위해 마련한 굿을 사진과 글로 엮었다. 황해도 내림굿의 개관, 내용, 황해도 굿의 음악 등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 도당굿 2 글 황루시・이보형 1983년 7월 20일, 126면, 컬러 흑백 69점 8,000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굿으로서, 인천시 동막 부락과 부천시 장말에서 있었던 굿을 진행순서에 따라 엮었고, 그 굿의 목적・의미・기능과 경기도 남 부 도당굿의 춤과 음악을 살펴본다.

제주도 영등굿 3 글 김인회・최종민 1983년 7월 20일, 126면, 컬러 흑백 71점 8,000원

해녀들의 안전과 풍어를 비는 굿으로서, 제주시 진 입동 칠머리당과 구좌읍의 여씨할망당 등에서 있 었던 굿을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영등굿의 역사와 현황, 제주도 굿의 춤과 음악 등을 살펴본다.

수용포 수망굿 4 글 김인회・정진홍 1985년 3월 20일, 114면, 컬러 흑백 61점 8,000원

죽은 혼끼리 결혼식을 올리는 굿으로서, 경북 영일 에서 있었던 굿의 전 과정을 개관했으며, 수용포 수 망굿과 무속에서 죽음의 의미, 무속은 어떠한 종교 인가에 대해 알아본다.

평안도 다리굿 5 글 황루시・김열규・이보형 1985년 3월 20일, 122면, 컬러 흑백 64점 8,000원

극락으로 갈 다리를 놓아 주는 굿으로서, 서울 도봉 구 우이동 농장에서 벌어졌던 굿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다리굿의 구조와 기능, 굿과 신명, 평 안도 굿의 음악에 대해 알아본다.

책으로 재현했으며, 씻김굿의 진행과정과 상징성, 호남의 단골제도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제주도 무혼굿 7 글 현용준・이부영 1985년 3월 20일, 106면, 컬러 흑백 53점 8,000원

익사한 넋을 건져내는 굿으로서, 제주도 고산리 앞 바닷가에서 있었던 굿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으며, 무혼굿의 준비와 규모, 진행순서, 그리고 무혼굿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함경도 망묵굿 8 글 임석재・김정녀・이보형 1985년 3월 20일, 112면 8,000원, 컬러 흑백 46점

베를 갈라 저승길을 닦아 주는 굿으로서, 서울 관악 구 봉천동에서 벌어졌던 굿판을 기록했으며, 함경 도 무속의 성격, 지역별 굿춤의 양상, 함경도 굿의 음악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은산 별신굿 9 글 임동권・최명희 1986년 7월 10일, 106면, 컬러 흑백 58점 8,000원

망국의 한풀이와 마을의 안녕을 비는 굿으로서, 충 남 부여군 은산리에서 있었던 굿을 묶었으며, 별신 제의 유래, 별신제의 구성과 준비, 별신제의 진행, 별신제의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본다.

옹진 배연신굿 10 글 황루시 1986년 7월 10일, 122면, 컬러 흑백 63점 8,000원

고향을 잃은 뱃사람들의 풍어제로서, 인천 화수부 두에서 진행됐던 굿판의 현장을 기록했으며, 황해 도 굿을 개관하고, 배연신굿의 실제, 배연신 굿놀이 의 세계 등에 대해 살펴본다.

강사리 범굿 11 글 하효길・황효창 1989년 10월 15일, 104면, 컬러 흑백 60점 8,000원

) 의 예방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으로서, 호환( 경북 영일군 강사리 어촌에서 벌어졌던 굿판을 기 록했으며, 범굿의 정의, 준비과정과 실제, 한국인의 미의식과 무속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제주도 신굿 12 글 현용준・이남덕 1989년 10월 15일, 112면, 흑백 73점 8,000원

)으로 다시 태어남을 위한 굿으로서, 제 심방( 주도 동김녕리에서 진행된 굿의 전 과정을 책으로 엮었으며, 신굿에 대해 알아보고 제주 무가를 어원 학적으로 고찰해 본다.

양주 경사굿 소놀이굿 13 글 이두현・임돈희 1989년 10월 15일, 124면, 컬러 흑백 64점 8,000원

풍년을 비는 농경의례 소놀음과 함께 벌어지는 굿 으로서, 경기도 양주에서 있었던 굿을 사진으로 기 록했으며, 소놀이굿의 역사적 유래와 특징, 순서와 거리별 내용, 준비과정 등을 실었다.

통영 오귀새남굿 14 글 정병호・서대석 1989년 10월 15일, 108면, 컬러 흑백 66점 8,000원

강릉 단오굿 19

바다에서 죽은 넋을 위로하는 굿으로서, 경남 통영 군 삼덕리에서 벌어졌던 굿판을 기록했으며, 통영 오귀새남굿의 구성과 춤의 기능, 무속에 나타난 세 계관 등에 대해 살펴본다.

서울 당굿 15 글 황루시 1989년 10월 15일, 144면, 컬러 흑백 97점 10,000원

글 김선풍 1987년 6월 10일, 152면, 컬러 흑백 98점 18,000원

단오제를 맞아 서낭님 부부를 모셔 내려 함께 어우 러지는 굿으로서, 단오굿의 진행 순서에 따라 엮었 으며, 강릉단오제의 개관, 역사, 제의와 일정, 무가 ( )와 무의식( ) 등을 실었다.

서울 진오기굿 20

도시의 시골사람들이 벌이는 굿으로서, 답십리・봉 화산・보광동에서 진행된 세 마을굿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으며, 서울 당굿의 현황과 특징,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본다.

거제도 별신굿 16 글 황루시 1993년 3월 20일, 96면, 컬러 흑백 64점 8,000원

글 조흥윤・이보형 1993년 3월 20일, 108면, 컬러 흑백 60점 8,000원

서울 지역에서는 장례를 치르고 난 후 죽은이를 저 승으로 잘 보내고 산 사람들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한판 진오기굿을 벌인다. 국사당과 우이동 전씨네 당에서 벌어진 진오기굿을 담았다.

굿, 영혼을 부르는 소리

어촌 마을인 거제도 죽림에서는 마을의 풍어와 안 전을 빌기 위해 한 해 걸러 한 번씩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별신굿을 벌이는데, 그 굿의 모습을 사진 으로 담아냈다.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 B5 변형, 양장, 2005년 10월 15일, 288면, 흑백 157점 50,000원 SBN 89-301-0177-1

2007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Gut, Korean Shamanic Ritual 황해도 지노귀굿 17

Songs Calling Spirits

글 황루시・최길성 1985년 3월 20일, 114면, 컬러 흑백 59점 8,000원

글 김인회 1993년 3월 20일, 120면, 컬러 흑백 81점 8,000원

역자 Kim Dong-kyu ・ Franklin Rausch ISBN 89-301-0178-X

죽은 자의 부정한 넋을 씻기는 굿으로서, 전남 신안 군 공유리와 영광군 교촌리에서 벌어졌던 굿판을

망자의 극락천도를 빌어 주기 위해 하는 굿으로, 인 간문화재인 김금화 만신의 자택에서 행한 굿 장면 들을 담았으며, 황해도 진지노귀굿을 중심으로 굿

전라도 씻김굿 6

에서의 죽음의 교육적 의미를 알아본다.

위도 띠배굿 18 글 임석재 1993년 3월 20일, 102면, 컬러 흑백 58점 8,000원

위도 대리 마을의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 초사 흗날이 되면 마을의 모든 액을 띠배에 실어 멀리 띄 워 보내는 띠배굿을 하는데, 이 띠배굿의 과정을 사 진으로 기록했다.

한국전통문화

사진가 김수남이 1970년대부터 십여 년간 굿판을 발로 뛰어다니며,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이어져 온 굿판의 모습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집이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벌어진 20여 개의 굿을 찍은 사 진 중 160여 점의 흑백사진을 엄선하여 굿의 제의 절차에 따라 보여주는 이 책은, 굿판에 담긴 삶의 고뇌와 희열, 종교적 경건성과 예술적 아름다움, 서 민들의 한과 눈물,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10여 년에 걸쳐 총 20권 의 책으로 출간된 바 있는 ‘한국의 굿’ 시리즈의 방 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하여 보여줌으로 써, 굿의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국면을 한눈에 조망 하되 그 감동과 여운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차례 한국의 굿, 그 내용과 실상의 의미-김인회 / 신을 맞이할 준비 / 신을 부르는 소리와 몸짓 / ・ 신의 말, 영혼의 말 / 신에게 바치는 음악・춤・재물 / 신을 돌려보내는 의례 / 굿판 의 풍경 의식과 놀이가 어우러진 강인한 삶의 현장 / 이미지로 보는 한국의 굿 / 지역별 특성으로 보는 한국의 굿 / 사진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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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

Korean Traditional Culture

조선복식미술 글 송혜진 사진 강운구 A4, 양장, 2001년 4월 1일, 432면, 컬러 흑백 400여 점 120,000원, ISBN 978-89-301-0169-1

저자 금기숙 B5, 양장, 1994년 1월 20일, 206면, 컬러 흑백 138점 35,000원, ISBN 978-89-301-1039-6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백상출판문화상 기획 부문,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전자책 최우수상

1994년 문화체육부 추천도서

국내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 국악 안내서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꾸며 태어난 이 책 『한국 악기』 는, 한국 전통음악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현악기 9 종, 관악기 15종, 타악기 36종 등 60여 종의 한국 악 기를 400여 점의 도판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 악기 도감으로, 우리 시대의 『악학궤범』이라 불러도 손 색이 없는 책이다. 저자는 음악을 연주하는 도구에 대한 역사적 사실적 기술과 함께 악기가 입고 있는 ‘문화의 옷’을 설명하여, 국악기에 표현된 한국인의 마음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또한 악기의 유래와 전승, 구조와 제작방법, 연주법, 조 율과 음역 등 학계의 연구성과를 집약한 상세한 설 명을 통해 악기의 면면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 록 했다. 각 장에 뒤따르는 ‘사진으로 보는 현악기・ 관악기・타악기’는 이 책의 악기도감적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면서, 악기의 외면을 객관적으로 충실 히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제작과정을 담은 도판과 함께 우리 시대의 국악 문화를 기록한 자료로서 시 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할 것이다. 차례 총설 / Korean Musical Instruments, Their History and Culture (Summary) / 현악기 가야금. 거문고. 금과 슬. 비파. 아쟁. 양금. 월금. 해금. 사진으로 보는 현악기 / 관악기 나각. 나발. 단소. 대금. 생황. 소금. 중금. 태평소. 퉁소. 피리. 아악의 관악기 다섯 종(훈, 지, 약, 적, 소). 사진으로 보는 관악기 / 타악기 꽹과리. 바라. 박. 북. 운라. 장구. 징. 편경. 특경. 특종. 아악에 사용되는 특수 타악기(부/어/축). 사진 으로 보는 타악기 / 부록 한국 음악사 주요 연표. 국내외 소장 주요 국악기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발문

우리 옷과 장신구 ,그

글 이경자・홍나영・장숙환 그림 이미량 사진 한석홍 A4 변형, 양장, 2003년 6월 10일, 372면, 올컬러, 사진 200여 점, 일러스트 600여 점 68,000원, ISBN 978-89-301-0048-9

2003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학술 부문, 2005년 한국의 책 100, 2005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조선조 생활복식 유물을 중심으로 우리 옷과 장신 구의 원형과 실제 그리고 거기에 깃들어 있는 아름 다움을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토대 ‘복식도감( 가 되는 것은 복식 유물의 정확한 실측・제도・드로 잉이다. 거기에 실물의 형상과 질감이 생생히 느껴 지도록 촬영된 사진, 그리고 이러한 시각자료들 하 나하나에 예민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씌어진 기 록과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각자 료들과 글은, 옛 복식 유물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 도 그 형상과 크기・색상・특징・만듦새・쓰임새, 그리 고 복식의 문화사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상 호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복식 유물의 외형뿐 만 아니라 거기에 담긴 풍부한 문화사적 이야기들 도 담겨 있는데, 흥선대원군의 의복 간소화 정책에 ) 따른 갓의 변화, 조선 중・후기 여자들의 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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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복식의 미적 특징을 형태・색채・문양・소재・장 신구・복식제도로 나누어 도표・원색도판과 함께 상 세히 살펴본다. 저자는 조선복식의 미의식을 규명 하기 위해 그 조형요소에 나타난 미적 가치를 추출 했는데, 그것은 자연주의적 성격과 신앙적 성격으 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미의식은 소박미, 곡선 미, 백의의 단아미, 흑백의 조화미, 원색의 조화미, 여백의 미 등 객관적인 미적 특징을 구현한다. 차례 머리말 / 1장 서론 / 2장 조선 복식의 미학적 조명 1. 한국인의 미의식 탐구와 미학적 전제. 2. 한국인의 미의식의 의미. 3. 조선 복식 의 종류와 미의식 / 3장 조선 복식의 미적 특징 1. 형태. 2. 색채. 3. 문 양. 4. 소재. 5. 장신구. 6. 복제 / 4장 조선 복식에 표현된 미적 가치 1. 미적 가치의 탐구. 2. 미적 가치의 논증. 3. 미적 가치의 가변성. 4. 미 적 가치와 한국적 미개념. 5. 미적 가치의 기능 / 5장 결론 / Summary / 용어해설 / 찾아보기

머리의 유행, 엄격한 내외법(

)에 의한 여자들

의 내외용 쓰개의 발달, 노리개에 새겨진 각종 문양 )・장수( 과 문자들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부귀( )・다남( ) 등에 대한 당시 여인들의 염원 등, 저자들은 복식의 역사를 통해 나타난 당시 사회의 일면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 총론: 한국 전통복식, 그 ‘점잖음’과 ‘정숙함’의 미 학 / Introduction: Korean Traditional Costume, Aesthetics of Dignity ) 갓과 갓끈. 건과 관. 방한모. 내외용 쓰개 / and Modesty / 쓰개( ) 비녀. 뒤꽂이. 댕기 / 몸 장식( ) 노리개. 주머니. 머리 장식( 안경집 / 신발( ) 태사혜와 운혜. 짚신과 미투리. 징신과 나막신 / 웃 ) 저고리. 배자 / 아래옷( ) 바지. 치마. 버선 / 겉옷( ) 옷( 철릭. 중치막과 대창의. 직령과 도포. 두루마기. 전복. 토시 / 참고문 헌 / 찾아보기

저자 전완길 B5, 양장, 1987년 8월 20일, 232면, 컬러 흑백 84점 30,000원, ISBN 89-301-1021-5

1987년 오늘의 책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화장의 시대 사, 화장의 발달사, 화장구사 및 장신구사를 체계적 으로 정리하여 오천여 년 간의 한국인의 미의식을 살펴본, 한국 화장문화의 역사를 밝힌 책. 옛 화장 구・장신구 들을 미술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그 용 도를 구명하는 작업도 충실히 했다. 엄선된 유물들 은 한국인의 미의식이 얼마나 세련되었는가를 생 생히 보여준다. 또한 차문화의 연구는 한국인의 정 신사, 생활의 멋과 풍류를 이해하는 데 한 전제조건 이 되는 까닭에, 부록으로 ‘한국의 차문화와 다구’를 수록했다. 차례 1. 개관 / 2. 고대 한국인의 장식 / 3. 삼국시대의 화장 / 4. 고 려시대의 화장 / 5. 조선시대의 화장 / 6. 화장품 발달사 / 7. 화장구 와 장신구 / -한국의 차문화와 다구 / 참고문헌 / 책을 엮고 나서 / Summary / List of Plates

한국의 나무탈 글 심이석 사진 김영수 A5 변형, 양장, 1993년 5월 10일, 96면, 컬러 66점 7,000원, ISBN 89-301-0795-8

한국의 나무탈은 나무를 토막내어 다시 깎아야 하 는 등 만들기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조형성이 뛰어 나고 각 과정마다 선인들의 심미성이 배어 있어 한 국인 본래의 심성과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 산이다. 이 책은 국보로 지정돼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나무탈 33점을, 평생 나무탈만 깎아 온 심이석 옹이 복원해 사진으로 담아낸 것이다. 여기 실린 나 무탈의 종류는 하회 별신굿탈 9점, 병산탈 2점, 본 산대탈 17점, 고성오광대탈 4점으로, 이들은 배역 에 따라 그 성격들이 함축되면서 희로애락을 안으 로 머금고 있는 살아 있는 피조물들이다. 차례 나무로 깎은 얼굴, 그 다양한 표정의 유산들 / Korea’s Wooden Masks / 한국의 나무탈 / 방상씨 / 병산탈 / 하회별신굿탈 / 본산대탈 / 고성오광대탈

의 저자 이종석 B5, 특수양장, 1994년 9월 27일, 360면, 컬러 흑백 144점 30,000원, ISBN 89-301-1042-8

1995년 문화체육부 추천도서

한국의 전통공예품은 오랜 세월 동안 필요에 의해 생긴 물품이요, 숱한 사람들의 손끝과 지혜로 다듬 어진 조형물이므로, 실용에 충실하면서 최대한의 세련된 구조미를 추구했다. 이 책은 학문적 조사・연 구・정리가 척박했던 한국 전통공예 분야에서 업적 을 남긴 저자의 연구논문 등을 묶은 것이다. 오늘날 의 전통공예와 그 장인의 위상을 꿰뚫어보고, 그 전 승과 발전을 위해 문제제기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 고 있다. 220여 점에 이르는 사진도판과 그림들은 한국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여러 특성들을 차분히 보여준다. 차례 서문 / Summary / 주요저술 목록 / 제1부 우리나라의 목칠공 예 / 제2부 전통공예 소고 / 제3부 조선 장인의 작업세계 / 제4부 조 상의 얼굴 / 주 / 수록문헌 목록

Korean Traditional Culture

한국의 목공예 —풍토・재료・역사 —목공가구 사진자료편 저자 이종석 2001년 4월 5일, 각권 290, 248면, 각권 흑백 171점, 컬러 흑백 306점 각권 17,000원, ISBN 978-89-301-2024-1, 978-89-301-2025-8

우리나라 목칠공예의 개념 및 범위의 정립으로부 터 역사적 개관 및 사회적 배경까지를 천착한, 한국 목칠공예에 관한 최초의 개설서. 하권으로 묶은 사 진자료집은 국내외에 산일돼 있는 각종 유물들을 수소문해 체계있게 정리한 것이다. 차례 〈상권〉 제1장 목공에 대한 기초적 이해 / 제2장 개념과 범위 / 제3장 한국 목칠공예의 일반적 특질 / 제4장 목칠공예의 사회적 배 경 / 제5장 목재와 지방특산 / 제6장 제작의 실체 / 제7장 사적 개관 / 참고문헌 〈하권〉 머리말 / 원색도판 / 1. 문방구 / 2. 내실구 / 3. 주방 구 / 4. 기타

향가 저자 박노준 1991년 5월 1일, 84면, 컬러 흑백 26점 4,000원, ISBN 89-301-0724-9

1991년 문화부 추천도서 차례 머리말 / 1. 향가의 명칭과 개념 및 그 기원 / 2. 도솔가와 사뇌 가 / 3. 향가의 사적 전개 / 4. 향가의 내용과 형식 / 5. 작품의 이해 /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관계기록 / 향가 문헌목록

보길도 부용동 원림 글 정재훈 사진 황헌만 1990년 6월 15일, 84면, 컬러 흑백 57점 7,000원, ISBN 89-301-0722-2

1990년 문화부 추천도서 차례 머리말 / 1. 보길도의 지형과 자연 / 2. 윤선도의 일생과 부용 동에서의 생활 /

신라의 동해구 글 황수영 사진 안장헌 1994년 2월 1일, 84면, 컬러 흑백 40점

4,000원, ISBN 89-301-0728-1 차례 머리말 / 1. 서언 / 2. 동해구의 유적 / 3. 만파식적 설화와 동해 구 / 4. 토함산신과 석탈해사당 / 5. 석굴암과 동해구 / 6. 맺음말 / 참 고문헌 / 부록

의 저자 전경욱 A5, 양장, 2007년 4월 10일, 384면, 컬러 99점 23,000원, ISBN 978-89-301-0278-0

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09년 문화관광부 우수전자책 최우수상

Korean Mask Dance Dramas

영문판

Their History and Structural Principles 역자 Eur Do-seon A5, 양장, 2005년 10월 1일, 240면, 컬러 흑백 83점 30,000원, ISBN 89-301-0179-8

2005년 한국의 책 100

한국의 가면극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하려는 목 적 아래, 수년간에 걸친 저자의 현지조사와 광복 이


후 북한에서의 연구성과를 모두 반영한 이 책에는 가면극의 의의와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측면에 대 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한국 가면극은 서민의 생활상과 근대의식의 성장을 보여주는 전 통극으로서, 이 책은 특히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 던 본산대놀이의 성립과 형성과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차례 책머리에 / Summary / 도판 한국의 가면과 가면극 / 제1장 가 면의 세계 / 제2장 가면극의 지역적 분포와 특징 / 제3장 가면극의 역 사 / 제4장 가면극의 놀이꾼 / 제5장 가면극과 나례 / 제6장 가면극과 무속 / 제7장 가면극 대사의 표현언어 / 제8장 가면극의 대사와 가요 의 형성원리 / 제9장 가면극의 극적 형식 / 제10장 사자놀이 / 주 / 부 록 봉산탈춤 대본,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 고대극장의 역사 우리 옛 극장의 기원, 그리고 그 정체성을 찾아서 저자 신선희 B5 변형, 반양장, 2006년 5월 1일, 320면, 컬러 흑백 187점 35,000원, ISBN 89-301-0185-2

2007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사에서 괄호 안에 묶여 있던 ‘극장’의 연원을 추 적하는 보기 드문 연구서로, 20여 년 동안 연극 현 장에 있던 저자의 끈질긴 연구와 연극적 상상력이 빚어낸 산물이다. 저자는 고대의 자료와 유물 및 유 적지에서 제의와 축제를 가능케 한 ‘연극성’을 발견 해내고, 그것을 행한 장소로서의 극장, 그리고 그 안의 유희적 체계를 보여주는 공간연출의 원리를 )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중심으로 새로운 사적( 있다. ) 차례 머리말 / A Summary / 1장 서론 / 2장 자연공간의 제장( )의 공간연출 / 4장 고려시대 국가의례 / 3장 삼국시대 의례악( 의 축제극장 / 5장 조선시대 궁중의례의 극장 / 6장 궁중의례 극장공 간의 원리 / 7장 결론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의 글 이세기 A4 변형, 양장, 2006년 8월, 흑백 150여 점 ISBN 89-301-0196-8

한량이란 벼슬에 오르지 못한 양반을, 한편으로는 풍류를 알고 의기가 있는 사나이를 부르는 말로, 한 량들이 놀이판을 열어 즐길 때 추었던 춤을 한량무 라 한다. 이 책은 남성 무용가로서, 중진 전통춤꾼 으로서 한국무용의 창작적 춤사위와 표현영역을 확대하며 무용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조 흥동(1941– )이 자신만의 독특한 춤태를 가미한 한 ) 량무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담은 무보집( 이다. 김천흥, 이매방 등 대가들의 전통적 춤사위를 두루 섭렵하면서 이를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 신만의 독특한 춤 어법을 연구해 온 그는, 남성적인 역동성과 장부의 기백, 절세가인의 풍류와 낭만을 솟구치듯 큰 가락과 높은 가락으로 작품화해 온 것 으로 유명하다. 차례 장부의 춤, 한량무-이세기 / 한량무보 / 연보

을 찾아서 — 샤먼 문화

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여 컷의 사진 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굿으로 본 우리 공연예술의 뿌리

차례 서문 / Preface / 갈퀴 / 달걀 망태 / 잿박 / 발과 거적 / 극젱이 / 닭의 어리 / 끙게 / 매통 / 가래 / 살포 / 그네 / 호미 / 발구 / 나래와 번 지 / 도롱이 / 장군과 새갓통 / 족답식 탈곡기 / 거름통과 똥바가지 / 써레 / 괭이 / 태와 물풀매 / 멱둥구미 / 깍지와 토시 / 고무래 / 메 / 두 레와 용두레 / 나락뒤주 / 낫과 숫돌 / 가마니 / 작두와 손작두 / 벼훑 이 / 주루막 / 달구지와 쇠신 / 부뚜 / 종다래끼 / 풍구 / 넉가래 / 멱서 리 / 섬과 씨 오쟁이 / 코뚜레와 워낭 / 개상 / 채독 / 도리깨 / 길마 / 걸 채와 옹구 / 쟁기 / 맞두레와 무자위 / 통가리 / 맷돌, 맷방석, 매함지 / 키 / 물방아와 물레방아 / 삼태기 / 디딜방아 / 구유와 여물바가지 / 자새 / 멍석, 도래방석, 두트레방석 / 못줄 / 지게와 발채 / 곰방메 / 덕 석과 부리망 / 체와 쳇다리 / 귀때동이 / 쇠스랑 / 연자방아 / 굴레

편자 한국공연예술원 153×223mm, 양장, 2013년 12월 31일, 436면, 흑백 12점, 컬러 16점 45,000원, ISBN 978-89-301-0455-5

이 책은 ‘샤마니카 프로젝트’의 성과를 기록하는 그 첫번째 책이다. 문화의 시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 면서 우리 문화의 뿌리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샤먼 문화’의 세계관, 우주관, 시공간관, 색채관, 복식, 의 례 등을 살펴본 13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이 러한 논의들은, 외부로부터 새로운 문화가 계속해 서 흘러 들어옴으로써 고유의 문화 특징이 사라져 가기 쉬운 이 시대에, 우리 문화의 독자성을 살리기 위한 패러다임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 더욱 소중 하다.

한국음악, 한국인의 마음 자연 따라 흐르는 우리 음악 이야기 저자 한명희 A5, 양장, 2017년 3월 20일, 216면, 33점

차례 책을 펴내며 / An Introduction / 제1부 인문학으로서의 샤먼 문화 / 제2부 퍼포먼스로서의 샤먼 문화 / 주 / 참고문헌 / 부록-『무당 )』 영인 / 필자약력 내력(

20,000원, ISBN 978-89-301-0586-6 EBOOK

을 찾아서 — 불교의례

불교의례의 역사와 공연예술의 요소 편자 한국공연예술원 153×223mm, 양장, 2015년 10월 2일, 436면 45,000원, ISBN 978-89-301-0489-0

서양문화의 논리가 깊이 스며든 한국의 공연예술 계를 각성하여 21세기 진정한 우리의 것을 찾기 위 해 기획된 ‘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시리즈의 두번째 권이다. 무속신앙, 민속신앙에 긴밀히 접합되어 한 )에 깊이 뿌 국인의 사고와 생활양식, 생사관( 리내리고 있는 ‘불교의례’의 역사와 음악, 미술, 연 극적 요소를 공연예술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에 따라 선보이 는 밀도있는 연구는 그 자체로도 기록적 가치가 있 지만, 무엇보다도 공연예술 창작의 꽃을 피우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차례 두번째 책을 펴내며-양혜숙 / A Summary / 서설-구미래 / 제 1부 불교의례의 역사적 개관 / 제2부 불교의례의 음악, 미술, 연극적 요소 / 주 / 참고문헌

적 거행과 문화적 통치 이상을 일컫는 연행을 말한 다. 이 책은 다양한 모습의 궁중의례를 통해 조선시 )의 향연을 엿보는 아 대 궁중의 문화와 제의( 홉 편의 논문을 싣고 있다. 차례 세번째 책을 펴내며-양혜숙 / A Summary-Searching for the Roots of Korean Performing Arts: Royal Court Ceremonies / 서설-윤 광봉 / 종묘제례 읽기-신현숙 / 조선시대 의례의 연희자-김종수 / 조 선시대 궁중의례와 건축공간-조재모 / 조선시대 제사음악에 담긴 유학사상-송지원 / 궁중의례의 복식미-백영자 / 빈례를 통해 본 조 선시대 궁중 술문화-김종애 / 『화성봉수당진찬연( )』에 드러난 음주의례의 특징-김상보 / 조선시대의 궁중상화-김태 연 / 중세 한・중・일 궁정의례와 연희-윤광봉 / 주 / 참고문헌

농사짓는 시인 박형진의 연장 부리던 이야기

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 궁중의례 예악으로 다스린 나라의 지혜 편자 한국공연예술원 153×223mm, 양장, 2018년 7월 1일, 326면

45,000원, ISBN 978-89-301-0618-4

‘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시리즈의 여정은 날로 서양 문화에 물든 결과 우리 것을 잃다시피 하는 한국 예 술의 저변에서, ‘한극의 원형을 찾는’ 사명감에서 비 롯됐다. 이번에 출간되는 세번째 여정인 ‘궁중의례’ 또한 이러한 목적과 궤를 같이 하는 동시에, 왕조 체제가 대대로 이어져 온 조선의 궁중문화가 어떻 게 백성들을 감화시키고 나라를 효율적으로 다스 리는 정책에 이바지했는지 여기 담긴 이 귀중한 사 료들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궁중에서 행해진 연회 )로 흥을 돋우 를 뜻하는 궁중의례는 악가무( 고 의식의 본( )을 더하는 잔치이자 유려한 예술

한국문화의 특성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설명하 는 교양 인문서. 1994년 발행된 저자의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기반으로 두지만, “기왕의 책에서 단 한 문장도 그대로 옮기지 않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원고는 모두 새로 썼으며 책의 소재도 몇 항목을 증 보했다. 아리랑 이야기로 시작해, 한국 전통음악은 왜 느리며, 음색은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왜 음과 음 사이의 여백이 많은지, 악기배치와 오음음계에 는 어떠한 사상이 깔려 있는지, 시조음악, 거문고와 가야금 음악, 판소리 등 주요 장르의 특성은 무엇인 지, 그리고 한국음악이 지닌 템포의 가속적 구도, 비화성적 특성, 무정형의 열린 구조 등 16개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차례 서문 / 문화가 된 노래, 아리랑 / 호흡의 음악과 맥박의 음악 / 식물성 음색과 금속성 음색 / 비움의 음악과 채움의 음악 / 음양사 상( )이 투영된 악기 배치법 / 오행사상( )과 오음( ) 음계 / 단절 없는 연주와 동이정신( ) / 세월의 빗질로 다 듬어진 시조음악( ) / 농현( )의 멋과 달밤의 문화 / 판소 리의 창법과 정가( )의 창법 / 템포의 가속적 구도와 대비적 구도 / 삼( )의 숫자를 선호하는 한국문화 / 비화성적( ) 음악과 선( )의 문화 / 무정형( )의 형식, 열린 구조의 음악 / 황종음 ( )의 다중적 의미 / 한국 전통예술을 이해하는 몇 가지 키워드 / 찾아보기

한국음악 첫걸음 저자 박형진 160×230mm, 양장, 2015년 12월 28일, 276면 20,000원, ISBN 978-89-301-0498-2 EBOOK

저자 송혜진 B5, 양장, 2017년 3월 20일, 128면, 98점

25,000원, ISBN 978-89-301-0585-9

2015년 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전라북도 부안군 모항에서 평생 농사를 지어 온 이 땅의 농사꾼이자 시인인 저자는 하찮은 연장 안에 깃들어 있는 가치를 현대의 세대들에게 들려주고 자 이 책을 썼다.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오는 노래나 노동요 등도 농기구 이야기에 적절히 녹여 냈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 곳곳에서 묻어나는 남도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는 여느 산문에서 느낄 수 없 었던 읽는 재미까지 주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88개의 농기구들 중에는 ‘갈퀴’나 ‘괭이’처럼 현재 에도 사용되는 농기구들이 있는가 하면 ‘곰방메’처 럼 이제 더 이상 소용되지 않아 찾아보기 힘든 농기 구들도 포함되어 있다. 생소할 수도 있는 농기구들

한국전통문화

한국 전통음악의 이해를 위해 간추려 쓴 입문서. 국 악의 갈래와 국악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한편, 이십 세기 초반부터 지금까지 흘러온 현대 국악의 길을 되돌아보고 있다. 현재 통용되는 ‘국악’이라는 말이 지닌 내용 중 가장 개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통음악 관련 옛 그림과 근대기 사진, 다양한 악기 사진을 곁들여 국악 입문서로서 널리 활용될 만하 다. 차례 머리말 / 전통음악의 세 갈래 / 전통음악의 현대 전승과 변화 / 국악기 개론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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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 이태준 전집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 1904–?)은 한국 근대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열화당은 전 14권으로 구성된 정본 전집 출간이라는 어렵고 방대한 작업을 또다시 시도한다. 상허의 탁월한 문학적 성취와 미문을 후세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정리하는 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The Complete Works of Yi Tae-jun

전 14권 예정 / A5 / 양장 / 각권 400-700면 내외

열화당은 근원 김용준 전집과, 우현 고유섭 전집을 발간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허의 생질 서울대 김명 렬 명예교수와 함께 상허 이태준의 정본 전집 출간 을 기획했다. 해금 후 나온 전집들의 오류를 바로잡 고, 장편 및 중단편 소설, 희곡, 수필, 시를 비롯해 새 로 발굴한 평문과 일문 등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작 품을 망라했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어 휘와 내용은 풀이와 주를 달아 지금의 세대가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고, 최초 발표 지면의 삽화, 단행본 표지 등 관련 시각 자료도 충실히 갖추려 했 다. 책 만듦새에도 공을 들여 소장본으로서의 가치 도 높일 예정이다. 상허는 최초 발표본 이후 단행본 수록본, 선집 수록본 등 재발표본에 따라 개작을 많 이 했는데, 1946년 7–8월경 월북 이전 마지막 판본 이 작가의 최종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이 를 저본으로 삼았다. 1차분으로 제1– 4권을 2022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이며, 이후 2– 4차분으로 나누 어 2024년까지 전 14권을 완간할 계획이다.

달밤

근간

단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1 이태준의 문학 중 가장 빼어난 작품들은 단연 단편 소설이다. 그 대부분은 근대화와 식민지 현실에서 삶의 의미와 지표를 잃어버린 인간상을 그리는 동 시에 그들의 순박한 내면세계와 성품도 담아낸다. 또한 「장마」(1936 ) 「패강냉」(1938 ) 「사냥」(1942 ) 「무연( 無緣  ) 」 등에서 보이듯 일상의 현실에 갇혀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자의식도 드러난 다. 1925년 『시대일보』에 발표한 「오몽냬(五夢女)」 와 대표작인 「달밤」(1933)을 비롯한 55편의 단편 을 한자리에 모았다. 상허가 월북 전에 출간한 3종 의 단행본 『달밤』(1934), 『가마귀』(1937), 『돌다리』 (1943)에 수록된 작품대로 나눠 구성하고, 이후 그 밖의 작품을 발표 연도순으로 배열해, 작가 생전의 출간 의도를 존중하려 했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1 부 달밤. 불우선생(不遇先生). 결혼. 서글픈 이야기. 산월이. 봄. 아담

의 후예. 어떤 날 새벽. 코스모스 이야기. 꽃나무는 심어 놓고. 달밤. 아무 일도 없소. 실낙원(失樂園) 이야기. 은희(恩姬) 부처(夫妻). 촌뜨 기. 천사의 분노. 미어기. 마부와 교수. 어떤 화제. 만찬 / 제2부 까마 귀. 색시. 우암노인(愚庵老人). 3월. 손거부(孫巨富). 까마귀. 순정. 바 다. 점경(點景). 철로. 장마. 복덕방 / 제3부 돌다리. 무연(無緣). 사냥. 영월(寧越) 영감. 뒷방 마님. 농군(農軍). 토끼 이야기. 석양. 돌다리 / 제4부 그밖의 단편. 오몽냬(五夢女). 구장의 처. 행복. 그림자. 온실화 초. 누이. 백과전서. 동심예찬. 고향. 슬픈 승리자. 어떤 젊은 어미. 빙 점하의 우울. 사막의 화원. 패강랭(浿江冷). 아련. 밤길. 제1호선의 삽 화 / 부록. 『달밤』 책머리에-이은상. 『달밤』 서-이태준. 『가마귀』 머 리에-이태준. 『돌다리』 소서-이태준. 「코스모스 이야기」 최초 발표본 결말. 「꽃나무는 심어 놓고」 최초 발표본 결말. 「오몽녀」 최초 발표본 / 발표지면 삽화 및 단행본 표지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 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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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解放前後

제이의 운명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4

중편소설 · 희곡 · 시 · 아동문학 상허 이태준 전집 2 1933년 『신여성』에 발표한 「법은 그렇지만」, 월북 직전 1946년 8월 『문학』에 발표한 「해방전후」 등의 중편소설을 비롯해, 희곡, 시, 어린이를 위한 글을 모았다. 1929년 개벽사에 입사했던 상허는 『학생』 『어린이』 같은 잡지 편집에 관여하고 소년물을 발 표하면서 1930년대에 어린이를 위한 많은 글을 남 겼다. 해방 후 월북 전에 집필한 「해방전후」는 ‘한 작 가의 수기’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자전적 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보수적 민주주의 경향과 사 회주의 사이에서 중도 통합을 이루려는 주인공 현 의 고난을 그림으로써, 해방공간의 혼돈과 자기반 성을 반영하고 있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1부 중편소설. 법은 그렇지만. 박물장사 늙은이. 애욕의 금렵구. 코스모 스 피는 정원. 해방전후 / 제2부 희곡. 어머니. 산사람들 / 제3부 시. 누나야 달 좀 보렴. 한강 꿈. 믿음과 사랑. 죽는 너야. 묘지에서. 지진. 차창에서. 너. 8월 15일에 부른 노래. / 제4부 아동문학. 물고기 이야 기. 어린 수문장. 불쌍한 소년 미술가. 슬픈 명일 추석. 쓸쓸한 밤길. 참외와 수박. 불쌍한 삼형제. 눈! 눈! 눈 자미. 눈물의 입학. 인형 〈일 인일화〉. 내 봄 자미. 6월의 하느님. 무지개 〈여름날의 옛 기억〉. 과꽃 〈초추소품〉. 외로운 아이 외 20편 / 발표지면 삽화 및 단행본 표지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구원久遠의 여상女像 · 화관花冠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3

「구원의 여상」은 『신여성』(1931. 1–1932. 8)에 18 회에 걸쳐 연재된 후 1937년 동명의 창작집에 수록 되어 나온 상허의 첫 장편소설이다. 여자전문학교 동창인 이인애와 김명도, 그리고 인애의 외삼촌 집 가정교사인 고학생 손영조 사이에서 벌어지는 남 녀의 삼각관계를 기본 구조로 하는 연애소설이다. 좌파 운동가인 손영조에 동조하면서도 좌파가 주 장하는 성의 개방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여성의 미 덕을 고수하는 이인애의 순애보이다. 「화관」은 『조 선일보』(1937. 7. 29 –12. 22)에 연재된 후 1938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주인공 임동옥은 구시대 적 결혼관을 거부하는 신여성으로, 개인보다는 민 족과 사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박인철 을 동경한다. 이후 동옥이 자아를 확립해 가는 과정 을 담고 있어 다른 장편들과 마찬가지로 계몽과 연 애를 결합하는 서사를 보여준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구원 (久遠)의 여상(女像) / 화관花冠 / 부록. 내 소설과 모델, 『구원의 여상』 -이태준. 양 신문에 소설 연재의 회상, 「청춘무성」과 「화관」-이태준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Literature / Others

근간

『조선중앙일보』(1933. 8. 25–1934. 3. 23)에 201회 에 걸쳐 연재된 후 1937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제 이의 운명」은 대중성과 사회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 다. 남자 주인공인 고학생 윤필재와 여자 주인공인 심천숙은 서로 사랑하지만 박순구가 천숙을 흠모 하며 갈등이 생기고, 사랑이 좌절된 두 주인공은 사 회운동에 헌신하게 된다. 후반부는 강원도 용담 관 동의숙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계몽소설의 성격을 띠는데, 이는 일제의 수탈에 대항하기 위한 1930년 대 농촌계몽운동의 실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심 천숙, 남마리아 등 여성 인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 로 개척하는 모습,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돋 보인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2의 운명 / 부록

불멸의 함성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5 『조선중앙일보』(1934. 5. 15 –1935. 3. 30)에 연재된 작품으로, 중심인물인 두영을 둘러싼 몇 겹의 삼각 관계에 놓인 젊은이들이 지식인으로 거듭나는 과 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시 작 부분에 근대 교육기관의 비교육적 모습이 묘사 된다는 점, 배경이 미국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점 등 이다. 원옥과 대비되는 정길이라는 긍정적이고 미 래지향적인 여성상을 제시했다는 측면도 주목할 만하다. 결말이 ‘불멸의 함성’이라는 표제와 부합하 지 못하는 결함이 있으나, 아내가 다른 남자와의 관 계에서 낳은 아이를 자기 자식으로 표용하는 점에 서 보수적 편협성을 넘은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한 작품이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불멸 의 함성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 기.

성모聖母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6 『조선중앙일보』(1935. 5. 26 –1936. 1. 20)에 연재된 장편으로, 다른 작품과 유사한 구조를 지니지만 연 애문제보다는 여성의 사회활동, 사회적으로 소외 된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차 이가 있다. 주인공 안순모는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

상으로, 주어진 조건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사생아인 아들을 민족주의자로 길 러낸 모습에서 근대기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다. 작가 자신이 밝혔듯이 제목에서의 ‘성모’는 종교적 인 의미가 아니라 ‘가장 훌륭한 어머니’라는 의미를 지닌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성모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황진이 · 왕자 호동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7 「황진이」는 『조선중앙일보』(1936. 6. 2 – 9. 4)에 연재 되다가 신문이 휴간되면서 중단되었고, 1938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황진이라는 실존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사건을 덧붙여 흥미롭게 재구성한 장편소설이다. 「왕자 호동」은 『매일신보』(1942. 12. 22 –1943. 6. 16)에 연재된 후 1943년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삼국사기」의 호 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이야기에 소읍별이라는 가 상인물을 추가하는 등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황진 이 / 왕자 호동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 아보기.

딸 삼형제 · 신혼일기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8 「딸 삼형제」는 『동아일보』(1939. 2. 5 –7. 17)에 연재 된 후 1939년 『삼자매(三姉妹)』라는 제목의 단행본 으로 출간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세 자매의 연애담 을 통해 당시 변화하는 여성들의 가치관과 신구 가 치관의 충돌을 그림과 더불어, 당시 여성이 겪는 불 평등을 고발함으로써 여성해방의 필요성을 역설 한 작품이다. 「신혼일기」는 1942년 『조광』에 연재 한 「행복에의 흰 손들」을 제목을 바꿔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행복에의 흰 손들』(1945), 『세 동 무』(1946), 『신혼일기: 일명 세 동무』(1949)가 모두 같은 작품이다. 세 여성이 우정을 지키며 인생을 개 척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세 인물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여성문제를 다룬다. 남편의 외도, 고부간의 갈등, 여성의 사회진출 등 여성이 처한 현실을 다각도로 살피면서 여성에 대해 이전 작품보다 한층 진전된 시각을 보여준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딸 삼 형제 / 신혼일기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청춘무성靑春茂盛 · 불사조

무서록無序錄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9

수필 · 기행문 상허 이태준 전집 11

「청춘무성」은 『조선일보』(1940. 3. 12 – 8. 10)에 연 재되던 중 중단되었다가 1940년에 단행본으로 출 간되며 완성된 작품이다. 주인공 원치원은 한 고등 보통학교 교목으로 부임하는데 여학생인 고은심 과 최득주가 그를 사모하며 갈등구조가 만들어진 다. 학교를 그만둔 치원이 수리사업과 광산개발로 재산을 모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 사랑에 실패한 두 여성이 자아를 발견하고 둘 사이의 우정과 사회 사업에 집중하게 되는 전개에서 페미니즘적 요소 가 엿보인다. 「불사조」는 『현대일보』(1946. 3. 27–7. 19)에 연재되다가 상허의 월북으로 중단된 미완의 작품이다. 여주인공이 지식인 남성과 만나 인식의 변화를 겪고, 홀로 자식을 낳아 키우는 강인한 여성 상을 그린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청춘 무성 / 불사조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 아보기.

사상思想의 월야月夜 · 별은 창마다

근간

근간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 10

「사상의 월야」는 『매일신보』(1941. 3. 4–7. 5)에 연 재된 후 개작하여 1946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주 인공 송빈이 어린 시절부터 일본으로 유학하기까 지의 과정이 시간 순으로 서술되는데, 상허 자신의 일대기와 거의 일치하는 자전적 소설이다. 여주인 공과의 애정 관계, 관계의 실패 후 일본에서 고학 생으로 겪는 고난 등 상허의 생애를 재구성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별 은 창마다」는 『신시대』(1942. 1 –1943. 6)에 연재 후 1945년 단행본으로 출간 작품으로, 일제 말기 중일 전쟁 시기에 조선의 경성, 일본의 동경, 만주의 신 경(장춘)을 배경으로 신체제의 도시를 다룬다. 여 주인공 한정은과 남주인공 어하영이 동경에서 만 나 사랑하는 이야기가 큰 구조이지만, 서로 현대적 인 취향을 나누면서 훗날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간 다는 점, 남녀의 현대적 동지의식을 보여준다는 점 에서 독특한 작품으로도 평가된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사상 의 월야 / 별은 창마다 / 부록: 『사상의 월야』 작자의 말-이태준 / 수록 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무서록』은 이태준이 1930 –1940년대 여러 매체에 발표한 산문을 모아 1941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모두 57편이 실려 있으며 크게 수필, 문학 론, 기행문으로 구별된다. ‘순서 없는 글’이라는 뜻 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특별한 장 구분도 없이 자유롭게 배열되었다. 동갑내기 친구 근원 김용준 의 『근원수필』(1948)과 함께 우리나라 수필문학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예술, 자연, 고완 및 생활의 여러 단면에 대한 그의 진솔한 생각들이 빼 어난 문장으로 기술되어 있다. 1부는 이 단행본의 구성과 순서 그대로를 따랐고, 2부는 여기에 제외 되었거나 이후 발표된 1922–1944년에 걸친 130여 편의 산문을 모았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1부 무서록. 벽. 물. 조숙. 죽음. 산. 화단. 파초. 발. 동정. 돌. 바다. 성. 가을 꽃. 여명. 고독. 수선. 역사.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외 38편 / 제2부 그 밖의 수필과 기행문. 교외의 춘색. 고향에 돌아옴. 나의 항상 경모하 는 표박의 길 우에 계신 C 아주머님께. 안정흡 군의 서거를 조함. 추 감. 강호에 계신 K누님께. 억울한 노릇. 바람에 불려 백월을 안고. 살 구꽃. 도향 생각 몇 가지. 백일몽. 끽다와 악수. 물과 불. 야단들이다. 추억-중학시대. 압록강에서 죽었다 살아난 실화. 도보 삼천리. 신록. 소. 여름. 유령의 종로. 공상시대-나폴레온 시대 이하 외 120여 편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문장강화文章講話

상허 이태준 전집 제1권 『달밤』에 수록된 단편 「산월이」 중 일부. 생소한 어휘를 주석 형식으로 달아 풀이했다.(위) 전집의 기초로 삼은 단행본의 표지와, 삽화와 함께 실린 최초 발표본 지면들. 근대서지연구소, 아단문고, 호산방 제공. (아래)

근간

문장론 상허 이태준 전집 12

『문장강화』는 1939년부터 『문장』에 9회까지 연재 하다가 중단된 후 1940년 문장사에서, 1948년 박 문서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 문장론의 고전이 다. 그는 문장의 감각적인 사용과 근대적인 문장작 법을 강조하는데, 이를 위해선 감각이나 모양을 표 현하는 사실적 묘사를 해야 하고, 언문일치를 이루 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간문강화』는 1943년 박 문서관에서 출간된 ‘편지 쓰는 법’으로, 이광수, 김 영랑, 정지용, 이육사 등 당대 문인들의 편지를 예 시한다. 『글 짓는 법 ABC』는 『중앙』(1934. 6–1935. 1) 에 8회 연재했던 문장론으로, 여기서도 대상을 관찰하고 느낀 바를 찾아내 생생히 표현할 것을 다 시금 강조한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1 부 문장강화. 제1강 문장작법의 새 의의. 제2강 문장과 언어의 제문 제. 제3강 운문과 산문. 제4강 각종 문장의 요령. 제5강 퇴고의 이론 과 실제. 제6강 제재, 서두, 결사 기타. 제7강 대상과 표현. 제8강 문체 에 대하여. 제9강 문장의 고전과 현대 / 제2부 서간문강화. 제1강 편 지라는 것. 제2강 새로 쓸 칭호와 투어들. 제3강 연하 편지와 축하 편 지. 제4강 문안 편지와 위문 편지. 제5강 청탁 편지와 기별 편지. 제6 강 청첩, 소개장, 주문장, 문의장. 제7장 여행 중에 흔히 쓸 편지들. 제 8강 가정부인이 흔히 쓸 편지들. 제9강 엽서와 봉서의 서식 / 제3부 글 짓는 법 ABC-처음 글 쓰는 이들을 위하여. 글 짓는 법 ABC 1-8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휘풀이 찾아보기.

평론 · 설문 · 좌담 · 번역

상허 어휘풀이집 근간

근간

상허 이태준 전집 14

상허 이태준 전집 13 이태준은 평소 여러 예술 분야에 관심이 깊어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교유했고, 전시평 등 문학 이외의 글을 꾸준히 썼다. 이 책은 1920년대말부터 월북 직전인 1946년까지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전시평, 문학평, 서평, 시평 등을 최초로 모은 것으로, 비로 소 이태준의 문학세계뿐만 아니라 타예술에 대한 비판적 안목까지 온전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잡 지사에서 특별한 시기마다 주요 인사들에게 청탁 한 앙케이트, 좌담 등도 발굴해 수록했다.

상허는 오늘날 사멸되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아 름다운 어휘를 많이 구사하고 있어서 그의 작품은 우리말의 보고(寶庫)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권 에 주석 형식으로 어휘풀이를 넣은 것과 별개로, 모 든 어휘를 종합적으로 망라한 책을 마지막 권으로 마련했다. 어휘를 사전식으로 배열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고, 각 항목 아래는 주요 작품 속 예문을 제시한다. ‘상허 이태준 전집’의 대미를 장식할 이 책은 근대기 어휘 연구와 우리말 보존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제1부 평론 및 논평. 제9회 협전 인상. 제1회 동미전 합평기. 연작소설 개 평. 문제막연 ‘조선의 문예이론은 어디로 귀결될까’. 제10회 서화협 전을 보고. 자연과 그 예찬자. 조선화단의 회고와 전망. 시인·명상·예 언-자연과 그 예찬자. 사라지는 서울의 시(詩). 시성 타옹편설(陀翁片 說). 투르게네프와 나와-선 굵은 주인공들. 예술의 동서. 평가(評家)

차례 일러두기 /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 엮은이의 말 / 어휘 풀이

문학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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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좀 더 겸손하여라. ‘무지한 평자’라는 것. 작품과 생활이 경주 중. 박화성의 『백화』. 제13회 협전 관후기. 형식과 기술로 통제된 것을. 김동인 씨의 단편집 『감자』 외 58편 / 제2부 설문. 명사의 자아관-내 가 본 나. 성지식·성교육·남녀교제. 녹음산수. 나의 총결산. 내가 감 명 깊게 읽은 작품과 조선 문단과 문인에 대하여. 귀가하던 날 외 18 편 / 제3부 좌담. 장편 <평론가 대 작가>. 소설가 회의. 문학과 영화의 교류. 장편 작가 방문기. 문화현세의 총검토 외 6편 / 제4부 번역 및 번안. 그 전날 밤 외 2편 / 수록문 출처 / 이태준 연보 / 찾아보기 / 어 휘풀이 찾아보기.


문학

Literature

천 프랑의 보상

차례 나의 한가운데로 가는 여정-강석경 / 나의 문학은 폐허로부 터 시작했다-고은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나뿐이므로-공 지영 / 어둠 속 ‘흰 그늘’과도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김지하 / 호랑이 발자국-성석제 / 해결되지 않는 것들을 향하여-신경숙 등 71편

빅토르 위고 희곡 저자 빅토르 위고 역자 최미경 153×260mm, 반양장, 표지 2종(빨간색/흰색), 2014년 10월 20일, 152면, 18점 18,000원, ISBN 978-89-301-0473-9 EBOOK

국내 최초로 완역되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작품 「천 프랑의 보상」은 위고가 영국령 채널 제도의 건 지 섬에 망명해 있을 무렵 『레 미제라블』을 완성한 후 4년 뒤인 1866년에 집필한 것으로, 그의 소설의 주요 테마인 사회적 숙명을 다시 한 번 다루고 있 다. 정치적 탄압, 귀족과 부르주아들의 횡포가 극 심하던 1860년대에 씌어진 이 작품을 통해, 위고는 『레 미제라블』에서처럼 사회의 부정과 인간 불평등 을 고발하고 서민들의 연대를 주장한다. 빅토르 위 고는 그의 비극적인 다른 작품과 달리, 여기에서는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사회 참여극 모델을 보 여 준다. 즉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불의와 금권만능 주의에 저항하도록 동시대 시민들을 끌어들이는 데 우화와 해학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차례 책을 내면서 / 등장인물 / 1막 제두아르 대대장의 집 / 2막 오 르므 부둣가 / 3막 드 푸엔카랄 남작의 집 / 4막 법정 / 옮긴이 주 / 옮 긴이의 말

래러미 프로젝트 그리고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 저자 모이세스 코프먼, 텍토닉 시어터 프로젝트 역자 마정화 140×220mm, 반양장, 2018년 11월 3일, 220면

15,000원, ISBN 978-89-301-0632-0

1998년 미국 와이오밍 주의 래러미에서 살해사건 이 발생했다. 두 명의 가해자에게 구타와 고문을 당 한 동성애자 매슈 셰퍼드는 도시 외곽의 울타리에 묶인 채 발견되었고 엿새 뒤 사망했다. 「래러미 프 로젝트」는 이 사건을 토대로 극작가이자 연극연출 가인 모이세스 코프먼과 극단 ‘텍토닉 시어터 프로 젝트’의 독특한 협업에 의해 씌어진 희곡이다. 극단 원들은 사건 직후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인터뷰 했고, 사건 조사 일지, 재판과 수사 기록을 더해 다 큐멘터리 극을 완성했다. 실제 사건과 그에 대한 사 회의 반응을 담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단위인 ‘장 면( scene) ’ 대신 ‘순간 작업( moment work) ’이라는 연극적 장치를 사용한다. 배우의 대사가 아닌 사건 당사자들의 거친 말들을 그대로 무대에 옮김으로 써, 이것이 허구가 아닌 현실이며 관객 역시 그 사 회의 구성원임을 기억하게 한다. 사건 발생 십 년 후의 이야기인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는 증오 범죄를 겪은 공동체가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했으며, 동시에 얼마나 변하지 않았는지를 그 대로 보여 준다. 두 편의 희곡은 미국의 평범한 마 을 이야기이자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 는 이야기임을 들려주며 사회와 인권에 대한 새로 운 논의를 시작한다.

저자 권명옥 A5 변형, 반양장, 2004년 12월 20일, 96면 7,000원, ISBN 89-301-0093-7

1970년대초 『심상』지 신인상으로 등단한 권명옥 ( )이 시 40여 편을 추려 낸 첫 시집. 모두작품 ( ) 「배론」을 비롯, 「남향」 연작과 등단 작품 「오류동」 등 성서적 상상력과 이미지를 노래한 시 편들과 만날 수 있다. 차례 메마른 자서 / 제1부 배론 등 14편 / 제2부 1 등 16편 / 제3 부 등 13편 / 견고한 정신과 배제의 미학-이건청

독일 시인론 괴테에서 첼란까지 저자 김주연 A5, 반양장, 1983년 8월 5일, 340면, 흑백 85점 7,000원, ISBN 89-301-0930-6

1983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귀향 D. H. 로렌스의 자전적 에세이 저자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편역자 오영진 140×220mm, 반양장, 2014년 6월 1일, 176면, 35점 13,000원, ISBN 978-89-301-0463-0 EBOOK

오랫동안 D. H. 로렌스의 문학과 생애에 관해 연구 해 온 영문학자 오영진은 로렌스의 만년인 1920년 대 후반에 씌어진 자전적 에세이들을 엄선하여 이 책을 옮겨엮었다. 이 책에는 로렌스의 성장과정과 교육환경은 물론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와 창작활동, 인생관 등 삶의 중요한 면면을 담고 있 다. 문학적 기교나 표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생 각과 믿음을 밝히고 있는 이 에세이들은 만년에 이 른 로렌스의 삶과 문학, 그리고 인생관을 일목요연 하게 스케치해내고 있다. 차례 책을 펴내며 / 연보: 사진과 함께 보는 D. H. 로렌스의 삶 / 나 는 어느 계급에 속하는가 / 자전적 스케치 / 노팅엄과 탄광촌 / 귀향 / 여자들은 너무 자신만만하다 / 문명의 노예가 되어 / 『채털리 부인의 연인』에 관하여 / 역주 / 수록문 출처 / 옮긴이의 말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우리 시대 문학가 일흔한 명이 말하는… 저자 강석경 외 70인 A5 변형, 반양장, 2004년 12월 20일, 320면, 흑백 71점 12,000원, ISBN 89-301-0087-2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문학가 일흔한 명이 쓴 ‘문학 행위’에 대한 자유로운 성찰로서, 한 시대의 사상과 정서를 담아내는 문학작품이 탄상하게 된 원천인 작가의 ‘내밀한 문학사’이자 ‘자기고백록’이다. 문학 평론가들에게 중요한 일차자료가 될 것이며, 특히 장래에 문학을 꿈꾸는 예비문인들에게는 하나의 소중한 경험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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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출생한 1749년부터 첼란이 사망한 1970년 까지 독일을 대표하는 시인 15명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한 사람씩 소개하면서 그들의 작품을 구체적 으로 분석하는 독일 시인 평론집. 차례 시인 앨범 / 책머리에 / 영원한 청춘, 물, 별, 빛-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아름다움과 도덕감정의 조화-프리드리히 쉴러 / 궁핍한 시대 의 영혼-프리드리히 횔덜린 등 15편 / 근대 독일시 개관 / 찾아보기

충만한 사랑 저자 김남조 135×220mm, 양장, 2017년 9월 26일, 174면

차례 래러미 프로젝트-머리말 / 모이세스 코프먼의 노트 / 제1막 / 제2막 / 제3막 /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사실 / 작가 노트 / 제1막 / 제2막 / 옮긴이의 주( ). 옮긴이의 말

12,000원, ISBN 978-89-301-0595-8 EBOOK

꽃다발 역자 김억 글 유성호 123×175mm, 선장본, 2013년 1월 1일, 228면 50,000원, ISBN 978-89-301-0434-0, 500부 한정본

) 김억( )의 김소월의 스승이자 시인 안서( 편역으로 1944년 박문서관에서 출간된 시선집의 ) 김씨( ), 계생〔 복각판이다. 삼의당( , )〕, 난설헌( ), 황진이( ), 사임 매창( ) 신씨( ) 등 66명의 여성 시인들의 작 당( 품으로 구성되었다. 특이한 것은 원작을 사이에 두 고 앞에는 번역문 그대로를, 뒤에는 시조 형식으로 실은 점이다. 이는 번역의 결과물을 우리 전통 양식 으로 재창작함으로써 전통지향적 미의식을 드러낸 결실이다. ) / 삼의당( ) 김씨( ) 춘흥( ) 등 30 차례 권두사( )〕 가는 봄 지는 꽃에 등 24편 / 난설헌( 편 / 계생〔 , 매창( ) 호수에 배 띄우고 등 18편 / 운초〔 )〕 고향 생각 등 , 부용( ) 이별은 웨 하고서 14편 / 옥봉( ) 꿈 등 11편 / 18편 / 죽서( ) 외 66인 / 별지 해제 원시( )보다 뛰어난 번역시 유한당( ( )-유성호

90세 생일을 맞은 시인의 18번째 시집. 정지용문학 상 수상작 「시계」를 비롯하여 신작 63편이 수록되 어 있다. 2013년 낸 열일곱번째 시집 『심장이 아프 다』 이후 4년 만이다. 시인은 머릿글에서 “삶의 본 질, 그 의미심장함과 이에 응답하는 사람의 감개무 량함, 살아가면서 더디게 성숙되어 가는 경건한 인 생관, 이 모두 오묘한 축복이며 오늘 우리의 감사이 자 염원입니다. 『충만한 사랑』의 글들을 쓰면서 이 러한 생각들이 떠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또 한 권의 시집을 펴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 고 있다. 삶에 대한 강한 긍정과 함께, 그 사랑의 충 만함이 계속되기를 마음속 깊이 염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례 책머리에 / 1 구원. 순교. 승천 2 외 9편 / 2 천일 . 행복. 상 사병 외 9편 / 3 학교. 어머니. 고요 외 10편 / 4 주물. 하느님의 조상. 기도 연습 외 10편 / 5 심각한 시. 젊은 시인들에게 1. 젊은 시인들에 게 2 외 10편 / 사람과 사랑을 마음 깊이 희원하는 시간들-유성호

파리덫 저자 프레드리크 셰베리 역자 신견식 120×188mm, 반양장, 2019년 4월 10일, 288면

13,000원, ISBN 978-89-301-0640-5 EBOOK

이 책은 파리라는 사소하고 무의미한 존재에 천착 하다 이십 년 넘는 세월을 거쳐 어엿한 파리 수집 가로 성장해 가는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다. 파리 의 일종인 꽃등에를 수집, 관찰하는 셰베리는 ‘말 레스덫(파리덫)’을 구입하면서 스웨덴의 곤충학자 인 레네 에드몬드 말레스( René Edmond Malaise, 1892–1978)의 삶을 추적하기에 이른다. 문체는 얼 핏 해괴하고 이야기는 횡설수설한 듯해도, 추리 소 설을 읽을 때와 비슷한 흥미를 자아내고, 곤충학, 식물학, 문학과 예술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위트 넘 치는 사색을 이어간다. '파리만, 그중에서도 꽃등에 만, 오직 룬마뢰 섬에서만 모은다'는 스스로 정한 한계 안에서 그가 어떻게 자연의 풍경을 읽는 기쁨 을 누리는지 따라가 보자. 차례 한국의 독자를 위한 서문. Förord för koreanska läsare / 1. 굶주 리는 계층의 저주 / 2. 파리협회 입성 / 3. 양곤의 덫 / 4. 섬을 사랑한 남자 / 5. 단추학 군도 / 6. 레네 말레스 / 7. 수선화꽃등에 / 8. 도로스 수수께끼 / 9. 화산의 그림자에서 / 10. 그물과 외로움 / 11. 파리나무 / 12. 출세주의자의 열망 / 13. 느림 / 14. 바다에 가라앉은 섬 / 15. 읽 을 수 있는 풍경 / 16. 오를리크 박사와 나 / 17. 주어진 시간 / 18. 늙은 사나이의 초상화 / 옮긴이의 말

Literature / Others


개미 저자 원석연, 이생진 140×220mm, 반양장, 2019년 9월 1일, 112면, 연필화 38점

10,000원, ISBN 978-89-301-0648-1

육십여 년 동안 종이와 연필로 주변의 평범한 대상 을 담아 ‘연필화’를 하나의 독립된 회화 표현 방식으 로 정립한 원석연은 동시대 작가들에 비해 유난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6 년이 되는 2019년, 그의 그림이 ‘섬 시인’ 이생진(李 )의 시를 만나 한 권의 아담한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1978)로 널리 알려 진 시인은, 인물, 풍경, 사물, 동물, 곤충 등을 세밀하 게 포착한 원석연의 연필화를 보고 마음을 빼앗겨 순식간에 시를 써 내려 갔다. 1954년작 〈자화상〉부 터 세상을 떠나던 해인 2003년작 〈도마 위 정물〉까 지 원석연의 연필화 38점, 그리고 그에 영감을 받아 새로 태어난 이생진의 시 51편이 서로 마주하며 대 화를 나눈다. 차례 서문 / 그림 / 민들레 홀씨 / 나무 1-11 / 개미 1-5 / 마늘 / 식칼 1-5 / 굴비의 눈물 / 가오리 / 집 1-6 / 고독 1-5 / 사람 1-2 / 죽음 1-5 / 아내의 얼굴 1-6 / 자화상 / 후기 / 수록 작품 목록

그대의 빼어난 예술이 덕을 가리었네 실학자 공재 윤두서 이야기 저자 김영주 150×300mm, 반양장, 2020년 9월 1일, 192면, 68점

23,000원, ISBN 978-89-301-0686-3

강렬한 자화상을 그린 화가이자 문인 공재 윤두서 는 한편으로 자화상이 주는 인상만큼이나 포부 넘 치고 진취적인 삶을 살았던 실학자였다. 이 소설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화가로서의 모습이 아닌, 당

쟁으로 점철된 시기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 했던 ‘실학자’ 윤두서의 이야기다. 명분과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득해 나갔던 공재의 행보가 일화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호 이익, 남구만, 장길산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등장과 고 문서,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가 더해져 한 시대, 그리고 그가 꿈꾸었던 세상을 더욱더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책끝에는 인용문의 원문과 출처, 도판 목 록, 참고문헌을 수록해 독자들이 정보를 찾을 수 있 도록 했다. 또한 윤두서를 중심으로 한 해남윤씨 가 계도, 윤두서의 일대기를 연보로 정리하여 그의 생 애를 훑어볼 수 있다. 차례 책머리에 / 적선과 실천의 가풍. 사사로움을 버리고. 쓰고 만 들며 그리다. 지도에 담은 마음. 두 번의 시련. 채권 더미를 불사르다. 시대를 앞선 노비관. 소금을 구워 팔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 인용문 출처. 도판목록. 해남윤씨 가계도. 공재 윤두서 연보. 참고문헌

한국문학이란

근간

저자 권영민

153×225mm, 반양장, 2021년 8월

한국문학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한민족의 삶의 양상을 표현해 왔으며, 각 시대마다 다양한 문학 형 태가 등장해 발전했다. 이 책은 고전문학에서 현대 문학에 이르는 전반적인 한국문학의 양상을 개괄 하는 입문서로서 한국문학의 성격과 역사적 전개 양상을 소개한다. 한국문학의 범주와 그 성격을 훑 어 본 뒤, 고전문학을 시가문학, 소설문학, 한문학, 구비문학으로 구분해 대표적 형태의 작품 원문과 함께 그 특성을 소개한다. 이어서 개화계몽시대부 터 일제강점기까지에 해당하는 근대문학의 성립 과 발전 과정을 양식별 주요 작가를 중심으로 설명 한다. 끝으로 해방과 분단시대의 현대문학을 시, 소 설, 극문학의 양식별로 살펴본다. 차례 머리말 / 한국문학의 성격. 한국문학의 본질. 한국문학의 역 사. 한국어와 한국문학. /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한국 한문 학. 구비문학 / 근대문학. 근대시. 근대소설. 극문학 / 현대문학. 현대 시. 현대소설. 극문학. 전환시대의 문학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보급판 저자 박완서 편자 호원숙 A5 변형, 반양장, 2012년 9월 20일, 1권 468면, 2권 152면 35,000원, ISBN 1권 978-89-301-0430-2, 2권 978-89-301-0431-9

)」이라는 작품으로 문단에 데뷔한 박완 「나목( 서의 일주기에 즈음해 그의 첫 소설 『나목』을 기념 출판으로 선보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한발( )에 죽은 고목을 희망이 맺힌 나목으로 재발견하 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함께 출간되는 둘째 권은 『나목』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편집한 것으로, 「나목」의 소재가 된 박수근의 그림, 일주기 기념출 판에 부치는 장녀 호원숙의 글 「엄마의「나목」」을 비 롯해, 그동안 박완서 자신이 「나목」에 관해 쓴 5편 )과 김우종( )의 의 글, 평론가 김윤식( 글, 『여성동아』에 독자들이 보내온 감상문 11편, 작 가가 손수 쓴 박완서 연보 등이 실렸다. 차례 1권 나목. 2권 나목을 말하다 박완서 일주기 기념출판에 부 쳐-호원숙 / A Review-Stephen J. Epstein / 박완서가 말하는 「나목」 그리고 박수근 / 박완서의 「나목」을 말하다 / 「나목」 첫 독자들의 감

상 / 부록 수록문 출처 / 박완서가 쓴 박완서 연보 / 「나목」의 달라진 표현 대조표 1970-1976-2012

고백의 형식들

별을 보여 드립니다 한정본

저자 이성복 A5, 반양장, 2014년 9월 20일, 260면 15,000원, ISBN 978-89-301-0471-5 EBOOK

저자 이청준 편자 이윤옥 150×223mm, 양장, 케이스, 2013년 7월 31일, 1권 412면, 2권 224면 150,000원, ISBN 1권 978-89-301-0450-0, 2권 978-89-301-0451-7

500부 한정본

소설가 이청준의 5주기를 맞아, 1971년 첫 창작집 『별을 보여 드립니다』를 복간해 선보였다. 이청준 문학의 첫 얼굴이라 할 이 책에는, 등단작 「퇴원( )」을 비롯해 동인문학상 수상작 「병신과 머저리」 등 20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함께 출간되는 둘째 권은, 『별을 보여 드립니다』에 관한 여러 글과 자료 를 문학평론가 이윤옥이 추려 엮었다. 작가가 이 책 및 책에 수록된 작품들에 관해 쓴 글 21편, 『별을 보 여 드립니다』에 관한 평론 4편, 그리고 작가 자신이 쓴 연보와 자신의 문학에 관한 글 등을 선별해 수록 했고, 12점의 스냅사진과 함께 작가의 육필 습작노 트, 교정용으로 소장하던 초판본 등의 자료사진 38 점을 덧붙였다. ) / 임부( ) 차례 『별을 보여 드립니다-이청준 창작집』 퇴원( / 줄 / 무서운 토요일 / 바닷가 사람들 / 굴레 / 병신과 머저리 / 별을 ) / 등산기( ) / ‘행복원’의 예수 / 마기 보여 드립니다 / 공범( ) / 나무 위에서 잠자기 / 석화촌( 의 죽음 / 과녁 / 침몰선( ) / 매잡이 / 개백정 / 꽃과 뱀 / 가수 / 장인( )의 고뇌 『별을 보

여 드립니다-불혹의 세월이 남긴 기록들』 발행인의 서문-이기웅 / 이청준이 말하는 『별을 보여 드립니다』 / 『별을 보여 드립니다』를 말 하다 / 이청준을 말하다 / 이청준의 흔적들 / 수록문 출처 / 『별을 보 여 드립니다』의 달라진 표현 대조표 / 엮은이의 발문-이윤옥

어둠 속의 시 1976–1985 저자 이성복 A5, 반양장, 2014년 9월 20일, 328면 15,000원, ISBN 978-89-301-0470-8 EBOOK

1976년에서 1985년 사이에 씌어진 이성복의 미간 행 시 150편을 묶은 『어둠 속의 시』는, 첫 시집 『뒹 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1980), 두번째 시집 『남 해 금산』(1986)과 같은 시기에 태어났다. 문학평론 가 김현이 말한 이성복의 ‘풍경’이 처음 자리잡은 당 시를, 시인은 그의 정신적 성장의 ‘부름켜’로 생각한 다. 이 시절 그는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은 비정상의 도시에서 날 선 언어로 선열한 아 픔을 토해냈다. 그는 곤핍한 현실 앞에서 눈을 감는 대신 썩어 문드러져 가는 상처를 상처 그대로 느끼 며 아파했다. 능멸당한 누이 앞에서 그는 기껏 어지 럼증을 호소하며 어머니를 찾는 자신의 나약함을 자책할 뿐이었다. 이 시들을 통해 독자는 이성복의 ‘치욕’과 ‘아픔’의 시편들이 태어난 자리를 정확히 되짚을 수 있으며, 시퍼렇게 살아 있는 감각적 언 )들을 통해 ‘불가능’의 꼭짓점에 어, 말의 암편( 이른 오늘의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사람은 시 없이 살 수 있는가

『고백의 형식들』은 1976년에서 2014년 사이에 씌 어진 산문 21편을 담고 있다. 첫 머리에 실린 「천씨 )」은 일기, 시, 희곡, 편지 등이 포함된 행장( 다소 복잡한 구성의 단편소설로, 죽음과도 같은 현 실 앞에서 공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는 시인 의 고뇌가 두드러진다. 또한 「글쓰기의 비유들」에 서는 글쓰기를 ‘연날리기’ ‘자전거 타기’ ‘젖은 걸레 쥐어짜기’ ‘길에서 만난 깡통 차기’ 등에 빗대어 말 하고 있는데, 시인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글쓰 )로 수렴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 기의 유비( 책의 여러 산문들이 품고 있는 사유는 결국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이 세상은 어떠한 것인 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이 물음들은 냉정한 자 기 성찰과 세상 모든 ‘입이 없는 것들’에 대한 연민,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고백들로 그를 이끈다. ) / 무기명의 시학 / 부치지 않은 편 차례 서( ) / 천씨행장( 지 하나 / 부치지 않은 편지 둘 / 부치지 않은 편지 셋 / 비망록・1984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의 시절 / 『그 여름의 끝』이 끝날 무렵 / 마흔 즈음에 / 나무 이야기 / 시, 심연 위로 던지는 돌멩이 등 20편 / 공부방 일기

끝나지 않는 대화 시는 가장 낮은 곳에 머문다 저자 이성복 A5, 반양장, 2014년 9월 20일, 296면 14,000원, ISBN 978-89-301-0472-2 EBOOK

『끝나지 않는 대화』에는 1983년에서 2014년 사이 에 이루어진 대담 16편이 묶여 있다. 이 책은 숨겨 진 시인의 모습을 가장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창( )’으로, 시인 이성복의 고민과 인간 이성복의 일상이 오롯하게 드러난다. 이 대담들은 대개 시인 이 새로운 시집을 발표했을 무렵에 이루어진 것으 로, 당시 그가 품고 있던 삶의 화두들이 어떤 것이 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시로 형상화되었 는지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다. 1983년 첫 대담에 서, 앞으로 어떤 시적 이정표도 세우지 않고 조금씩 ‘세속적인 트임’에 다가가겠다고 했던 그는, 30여 ) 년 후 마지막 대담에서 자신이 언어도단( 의 ‘불가능’ 앞에 서 있다고 고백한다. 이제 ‘불가능 에 대한 불가능한 사랑’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시인 은 ‘어떻게 해도 안 되지만 어떻게 안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시를 포기할 수 없다. 차례 서( ) / 시・삶・역사-윤상수 / 중년, 시와의 불화-이문재 / 맑은 눈, 정신의 옷깃, 그 명징함-김정희 / ‘날림’에 대한 지독한 강박-이문 재 / 삶의 빛, 시인의 숨결-송민주 / 『아, 입이 없는 것들』, 치명적인 매 혹(들)-문일완 / 흑색 신비의 풍경-김행숙 등 16편 / 수록 대담이 처 음 발표된 지면

차례 서( ) / 1976 볼모의 시 등 7편 / 1977 연가 등 1편 / 1978 유 년, 1959 등 11편 / 1979 시 등 35편 / 1980 작은 노래 등 33편 / 1981 산요 면도기 등 17편 / 1982 마음의 굴절 등 11편 / 1983 명륜동에서 등 14편 / 1985 환청 일기 등 6편

문학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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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영혼도서관

의 가르침에 대한 추억을 기록하여 새로이 편집한 『우리 아버지 이야기』, 사진을 통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꾸민 『사진 앨범』 등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도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를 비춰볼 때, 고전에서 피어난 김익권 장군의 삶은 이 시대 군인이 지녀야 할 생각과 자세의 올곧은 사표 ( )로서 많은 깨달음을 준다. 차례 〈제1권 『참군인을 향한 나의 길』〉 서문-김형인 / 나의 전사 ( ), 그리고 청년 시절 / 군인이 되어 한국전쟁을 겪다 / 고전( )의 가르침을 따라 / 불도( )에 뜻을 두고 / 여행과 순례( )/ ) / 부록 / 발문-이기웅 / 수록문 출처 및 집필연도 시곡단상( / 김익권 연보 / 찾아보기 〈제2권 『우리 아버지 이야기』〉 서( )-김 익권 / 글씨를 천히 여김은 제 아비를 천히 함과 같다. 기울어진 가운 ( )을 일으키다. 뜻밖의 벼슬 능참봉( ). 음덕( ), 보이지 )의 삶. 효( ), 착하고 어진 마음. 평생의 않는 선행. 정직과 청백( ). 도당굿〔 일기( 〕의 추억 등 51편 / 발( )-김형인 / 찾아보 기 〈제3권 『사진 앨범』〉 서문-김형인 / 시곡의 아버지 학산 김용대 / 청년 시절의 김익권과 한정희 / 청년 장교 시절 / 장군이 되어 / 육군 대학 총장 시절 / 전역 이후 / 가족과 함께한 노년 / 여행과 순례 / 시 곡 김익권을 그리며 / 찾아보기

교육의 발견 나의 자전적 수상록 저자 권재중 A5 변형, 양장, 2012년 4월 1일, 512면 50,000원, ISBN 978-89-301-0420-3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저자 민영완 A5 변형, 반양장, 케이스, 2010년 6월 24일, 272면 20,000원, ISBN 978-89-301-0376-3

이 책은 고려신학대학 총장을 지낸 민영완(1918– 2009) 목사의 회고록으로, 한국 초기 기독교 역사 의 단면이자, 그 격변기를 체험한 한 개인의 진실한

46년간 교직생활을 한 교육자로서 그간의 교육 현 장과 생활 전선에서 겪은 경험을 뒤돌아보고 갖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여곡절의 과정을 짧은 글 )이다. 이 책은 로 모아 엮은 자전적 수상록( 마치 헝겊 조각을 모아 조각보를 만들어내듯, 삶의 ) 하나하나를 소재로 삼아 교육적 흔적과 편린( 시각에서 해석하여, 거기에 저자의 ‘교육을 향한 간 절한 마음’을 담은 100여 편의 글로 채워져 있다. 차례 발행인의 서문-이기웅 / Publisher’s Preface / 프롤로그 / 제1 )의 장 널브러진 고난을 헤치고 내 삶의 조각보. 관망동자( ) 낙엽을 관상( ) 변신 등 28편 / 제2장 바른 삶을 위한 지향(

기록이다. 일제 말엽 기독교 수난시절에 처음 신앙 생활에 접어들어, 해방 후 한국 교회가 혼란을 겪던 시절 목회활동을 한 그는, 평생을 교회 개척과 개 혁, 어린이・청소년 신앙교육에 큰 힘을 쏟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지나온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이러한 기독교 개혁운동의 정신이 어디에서 비롯 된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하며. 너 자신을 알라 등 29편 / 제3장 인생살이 고달파도… 옛날이야 기를 들으며 싹튼 내 재능. 속설로 내 버릇을 다듬어 주신 할머니 등 ) 17편 / 제4장 교육은 감동이다 물음표와 느낌표. 자성예언( ) / 발문-이인제 등 18편 / 에필로그-나의 회한(

차례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어린 시절. 결혼. 평신도 시절. 일본 유학. 신학교 생활. 함양경찰서 유치장. 졸업과 귀향. 경남지역의 진 리운동 등 17편 / 나의 남편이 다 하지 못한 말들 / 민영완 목사 연보

저자 정해숙

김익권 장군 자서전 전집 제1권 참군인을 향한 나의 길 제2권 우리 아버지 이야기 제3권 사진앨범 저자 김익권 편자 김형인 A5, 양장, 케이스, 2011년 10월 1일, 1권 340면, 2권 132면, 3권 192면 200,000원, ISBN 978-89-301-0405-0

‘열화당 영혼도서관’ 두번째 책으로, 일생을 참군인 , 1922–2006) 의 길을 걸었던 시곡 김익권( ) 의 진실한 기록이다. 김익권의 자전적 유고( 를 엮은 『참군인을 향한 나의 길』, 김익권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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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은 후 육신이 무덤에 묻힌다면 정신(영혼)은 자서전이나 전기, 평전 등 하나의 책으로 남게 된다. 개인의 삶을 잘 기록해 둠으로써 한 인간의 생을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시리즈로, 현재는 자서전, 회고록, 전기, 평전 등 다양한 실험과 모색을 시도하는 준비기에 있다.

Library of Soul Series

더불어 살아온 생명평화의 길 153×223mm, 양장, 2013년 6월 27일, 448면, 47점 30,000원, ISBN 978-89-301-0448-7

정해숙은 1961년 송정고등공민학교 교사를 시작 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다가 1989년 전국교직 원노동조합 가입으로 해임된 후 전교조 제5・6대 위 원장을 지내고, 1998년 광주기계공고에 복직되었 다가 이듬해 정년퇴임하기까지, 평생을 우리나라 교육 민주화를 위해 애써 왔다. 이 책은 1936년부 터 최근까지의 삶을 9개 장에 걸쳐 모두 100편의 글로써 기록한 자서전으로, 굴곡진 우리 근현대사 를 살아온 한 개인의 진솔한 기록이자, 한국 교육 민주화 과정과 함께해 온 저자의 생생한 증언이기 도 하다. 차례 머리글 / 유년과 학창 시절 / 초임 교사 시절 / 오일팔 / 싹트는

Literature / Others

참교육에의 열망 / 국가주의 교육에 맞서다 / 민족, 민주, 인간화 교 육을 향하여 / 전교조를 이끌며 / 복직, 그리고 교단을 내려오며 / 다 시, 새로운 삶을 꿈꾸며 / 정해숙 연보 / 찾아보기

헤이리 예술마을 이야기 저자 이상 153×223mm, 양장, 2013년 12월 5일, 464면 100,000원, ISBN 978-89-301-0454-8 세로쓰기 / 750부 한정본, 고유번호 부여.

헤이리는, 1994년 4월초 이기웅 열화당 대표와 김 언호 한길사 대표가 영국 웨일스의 책마을 ‘헤이온 와이’ 방문 후 그 발상이 이루어져 오늘날의 ‘예술마 을’로 발전했다. 헤이리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실무 ) 전 헤이리 사무총장은 이 책 를 맡아 온 이상( 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민간 예 술마을’이 조성될 수 있었던 과정과 원천, 숨은 이 야기들 사실 그대로 기록해내며 한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쓴 헤이리의 면모를 가늠해 볼 수 있 게 한다. 차례 발행인의 서문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헤이리는 어떤 마을인 가 / 헤이리를 만든 사람들 / 헤이리 풍경, 예술가들이 만드는 일상과 우연 / 천년의 마을을 꿈꾸다 / 저자의 후기 / 간추린 헤이리 연대기 / 찾아보기 / An Introduction

아내의 빈 방 죽음 후에 저자 존 버거・이브 버거 역자 김현우 180×250mm, 양장, 2014년 7월 30일, 40면, 컬러 21점 20,000원, ISBN 978-89-301-0468-5 EBOOK

소설가이자 미술비평가로 활발한 글쓰기를 해 온 작가 존 버거가 아내 베벌리 밴크로프트 버거 (Beverly Bancroft Berger, 1942–2013)의 죽음 후 아 들 이브 버거(Yves Berger)와 함께 그녀를 그리며 엮은 추모집.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느껴지는 그녀의 존재에 대한 애 정이 담겨 있는 글, 12점의 그림, 5점의 사진 곳곳에 는 남편의 담담한 슬픔과 아들의 애틋함이 짙게 배 어 있다.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 깨달음을 찾는 책농사꾼

의‘ 과

이야기’ 세번째 저자 이기웅 155×226mm, 반양장, 2015년 3월 31일, 374면, 흑백 80점 20,000원, ISBN 978-89-301-0479-1

그동안 출판도시는 2007년 1단계 완성을 이루었 고, 2단계는 2016년 완성되어 입주사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첫번째 권 2001년에, 두번째 권은 2012년에 발행되었으며, 이번 책은 이기웅 명예 이 사장이 2012년 이후의 글들을 모아 모두 다시 가다 듬었고, 새로 쓴 글들을 보태어 엮었다. 그가 출판 도시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이 한 가지 일에만 몰두 해 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유하고 발견한 ‘염 ( )’ ‘인간의 속도’ ‘책농장’ ‘안중근’ ‘영혼도서관’ 그 리고 ‘절제’ 같은 어휘들을 통해 그간의 지난했던 여 정을 담아냈다. 한편 그는 오늘의 문명이 낳은 빠른

‘속도’를 비판하면서 ‘존재의 속도’에 대한 특유의 사유도 펼친다. 나무늘보가 속도를 강요당할 경우 그 존재 자체가 성립되기 힘들듯이, 인간 역시 제 속도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으로, 우리 시대 문명에 대한 이기웅 식의 일갈이라 할 수 있다. 차례 서문1-김도현 / 서문2-김언호 / 서문3-Ken I. Kim / 서설 / 1 다시, 출판도시를 향하여 / 2 말, 글, 문자, 책, 그리고 문명 / 3 역사를 생각하다 / 4 나의 ‘책밥’ 이야기 / 5 문화유산, 어떻게 보존하고 가꿔 갈 것인가 / 6 영혼도서관, 그리고 라이프치히 도서전 / 부록 1 서문・ 수상소감・개회사・축사 / 부록 2 인터뷰 / 수록문 출처 / 발문 / 찾아보 기

박청수 의 세상 받든 이야기 저자 박청수 153×225mm, 양장, 2015년 4월 2일, 712면, 흑백 236점 30,000원, ISBN 978-89-301-0478-4

박청수는 원불교 교무가 되기 위해 출가한 후 세계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삶으 로 귀감이 되어 왔다. 이 책은 박청수 교무가 무아 )의 삶을 지향하며 살아온 세월을 기 봉공( 록한 자서전이다. 어머니의 가르침, 50년 교당 교화 활동, 세계 각국의 봉사 현장 등이 생생하게 그려진 다.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관련 자료 이미지 들을 수록해 이해를 도왔으며, 책끝에 실린 ‘박청수 의 세상 받든 활동 연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원불교 역사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을 만큼 세세하게 정 리되어 있다. 차례 책을 펴내며 / Preface / 어머니가 이끌어 준 나의 삶 / 성불제 ) 서원( )의 세월 / 히말라야 설산의 천사들 / 지뢰가 중( ) 불가사량( ), 스리랑 박힌 땅 캄보디아 / 불가사의( 카 / 내전과 질병으로 얼룩진 아프리카 / 낯선 땅 우리 민족 / 종교의 벽을 허물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 참된 가르침을 위한 보금자리 / 존경하는 스승, 소중한 인연들 / 책 끝에 / 박청수의 세상 받든 활동 연보 / 찾아보기 / 박청수 약력

박청수, 세상 나든 이야기 의 기행수상록 저자 박청수 153×225mm, 양장, 2016년 10월 15일, 640면, 흑백 63점 30,000원, ISBN 978-89-301-0537-8

박청수 교무의 두번째 책으로, 사십여 년간 씌어진 기행문, 산행기, 수필과 칼럼에 새 글을 보태 엮은 에세이집이다. 첫번째 책이 지구촌 곳곳에 닿은 온 정의 ‘손길’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번 책은 구석 구석 내디딘 ‘발길’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중 중심이 되는 제1부에서 제3부까지의 세계기행은 1980년 대 초부터 2000년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지구 촌의 어둡고 충격적인 민낯을 마주하게 된 1987년 의 인도 방문은 이후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을 돕게 한 원천이 되었다. “내 영혼이 기대어 살던 곳”이라 고 즐겨 표현하던 산행기, 삼십여 년간 여러 매체에 기고한 수필과 칼럼 등에서는 박청수 교무의 소소 한 일상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차례 서문 / Preface / 1부 동양 기행-이웃 나라의 불교사찰 순례 등 8편 / 2부 중동 기행-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하여 등 5편 / 3부 서양 기행-산과 호수의 나라 등 10편 / 4부 한국 산 기행-산에서 만난 노신 사 등 9편 / 5부 수필과 칼럼-만해평화대상 수상 소감 등 53편 / 발문 / 「맑을 청 빼어날 수」 칸타타


백범일지 한정본 한문본 ・ 한글본 저자 김구 215×305mm, 양장, 2015년 12월 19일, 한문본 344면, 한글본 384면 ISBN 한문본 978-89-301-0494-4, 한글본 978-89-301-0495-1

200질 한정본

28,000원, ISBN 978-89-301-0615-3

한문본 ・ 한글본 저자 김구 215×305mm, 반양장, 2019년 3월 1일, 한문본 344면, 한글본 384면 30,000원, ISBN 한문본 978-89-301-0636-8, 한글본 978-89-301-

0633-7

광복 70년이자 강릉 선교장 열화당 건립 200년을 ) 김구( , 1876–1949) 선생의 기념해 백범( 『정본 백범일지』를 출간하게 되었다. 초판 당시 윤 ) 이광수( ) 선생으로 문을 한 이는 춘원( 알려져 있는데, 그로 인해 독립운동 현장에서의 생 생함이 적잖이 희석되었다. 또한 백범 특유의 문체 가 윤색되었을 뿐 아니라, 인명과 지명의 착오, 뒤 바뀐 서술, 생략 등, ‘원본에서 가장 멀어진 판본’이 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열화당은 이러한 문제의 식에서부터 출발해, 삼 년에 걸친 작업 끝에 친필 원본을 그대로 활자화한 한문 정본 『백범일지』, 오 늘의 말로 풀어 쓴 한글 정본 『백범일지』, 두 권으로 이루어진 ‘정본 백범일지’ 이백 질을 2015년 12월 에 제작했다. 이후 보급판을 추가 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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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메시지 기록 기타 말라스 역자 방혜자,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135×220mm, 양장, 2018년 6월 1일, 408면

백범일지 보급판

한문본 차례 . . . . . . / 를 펴내며 /

차례 수숫대 집 짓기 / 덜렁봉에 닿은 하늘을 만져 보러 올라감 / 머 리를 깎고 배재 학당에 들어감 / 한글 연구의 동기 / 영어와 국어의 비교 연구 등 19편 / 김 윤경의 『주 시경 선생 전기』를 열화당에서 되 ) 펴내는 일-김 정수 / 주 시경 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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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옮긴이 서문 / 책머리에 / 부달리게트에서의 대화 / 부다페스 트에서의 대화

안중근 옥중 자서전 저자 안중근 188×257mm, 반양장, 2019년 3월 1일, 184면

20,000원, ISBN 978-89-301-0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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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라 불리며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 혜자 화백, 프랑스 인류학자로서 한국의 민속, 신앙 을 연구했던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파리 사회과학 대학원 명예교수가 10년간 공동번역한 『빛의 메시 지』가 출간됐다. 이 책은 헝가리에 나치군이 쳐들 어왔을 당시, 고통으로 신음하는 한나 달로츠, 요셉 크로이, 릴리 슈트라우스, 기타 말라스, 네 젊은이 들이 새로운 세계를 알리는 ‘영혼의 스승’과 나눈 대 화를 기록한 것이다. 1976년 프랑스에서 ‘천사와의 대화(Dialogues avec l’ange)’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 간되었을 때 독자들은 새로운 영적 세계와의 만남 에 열광했으며, 2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 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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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차례 인과 신 두 아들에게 주는 글 / 상권 조상과 가정. 출생 및 유년 시대. 학동 시대. 학구 시대. 동학 접주. 청국 시찰. 국모의 원 수를 갚다. 투옥. 사형선고를 받다. 대군주께서 형 집행을 정지하라 고 친히 전화하다. 파옥. 치도. 예수교와 교육자. 두번째 투옥. 세번째 투옥. 옥중생활. 농부. 출국. 경무국장. 내무총장. 상처. 국무령. 국무 위원 / 하권 자인언. 상해 도착 / 계속 통일 문제. 광복군 조직 공작의 성과 / 편집자 주 / 「정본 백범일지」를 펴내며 / 색인

주시경 선생 전기 저자 주시경 편자 김윤경 B5, 양장2016년 6월 20일, 56면 14,000원, ISBN 978-89-301-0520-0

, 1876–1914)은 한글을 과학 한힌샘 주시경( 적으로 개척한 원조였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맞춤법’의 뼈대는 모두 그의 연구에서 비롯되어 체 계화되었다. ‘한글’이라는 말 역시 1908년 주시경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국어연구학회’의 우리말 명칭 ‘배달말글몯음’이 ‘한글모’로 바뀐 데에서 연원한다. , 1894–1969) 이 책은 주시경의 제자 김윤경( 이 1960년에 한글학회에서 펴낸 같은 제목의 소책 ), 그것도 자를 되펴낸 것이다. 22쪽짜리 전기( 비매품으로 56년 전에 발간되었던 이 책은,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선각자 주시경의 일생을 가 장 진솔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 1879 –1910) 의사는 1909년 10월 안중근( )를 처단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 함으로써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한국 민족 의 자존감을 세웠다. 이후 수개월간 뤼순 감옥과 법 정에서 ‘말의 전쟁’이라는 더 큰 싸움을 치러낸 안 의사는, 그해 12월 13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93일간 생애를 정리해 자서전을 남겼다. 이 책은 그 )」와 미완성 유고 자서전 「안응칠 역사( ) 」 그리고 『해조신문( 「동양평화론( )』에 기고한 글 「기서( )」를 담고 있는데, 번 역문과 원문을 함께 묶었다. 특히 「안응칠 역사」는 발견된 이래로 다양한 번역본이 있었지만, 1910년 대에 일본인에 의해 필사되면서 잘못 표기된 내용 이 답습되거나, 번역과 사실 고증 등에서 미진함이 해결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들을 바로잡은 ‘정본’을 만들고자 한 것이 이 책 출판의 첫걸음이었다. 차례 『안중근 옥중 자서전』 발간에 부쳐-최서면 / 『안중근 옥중 자 서전』을 펴내며-이기웅 / 안응칠 역사 어린 시절, 사냥을 즐기며 성 장하다. 동학당 토벌에 공을 세우다. 천주교에 입교하여 영세를 받 다. 힘 있는 자의 횡포에 맞서다. 중국 시찰 후 학교 두 곳을 설립하다. 의병 참모중장으로 왜적에 대항하다. 단지동맹으로 대한독립을 결 의하다.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다. 홍 신부로부터 영 생 영락의 성체성사를 받다 / 동양평화론 / 기서 / 원문 / 주 / 안중 근 연대기

김필례 그를 읽고 기억하다

국미래학회 50주년을 기념해 후학의 증언과 헌사 를 추가하여 복간했다.

편자 이송죽, 정혜순, 이정숙, 전동현, 이방원 153×225mm, 양장, 2019년 10월 7일, 672면

50,000원, ISBN 978-89-301-0652-8

평생 여성 교육과 조국의 독립, 더 나은 사회를 위 , 1891–1983). 그가 1920 해 헌신한 김필례( 년대 초 던졌던 물음을 10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 시 던져 본다. 물론 그때와는 정치경제적으로 다르 고, 남녀의 동등한 교육 기회, 가부장 사회의 잔재 였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 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드러난 사건들과 페미니즘 운 동을 볼 때, 여전히 바뀌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이 러한 시점에서, 당대 여성에게 시급한 대안을 제시 한 실천적 활동가이자 여성 교육자였던 김필례의 평전과 그가 직접 쓴 글들을 다시 들여다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차례 책을 펴내며-이송죽 / 쉼 없는 열정: 나라, 신앙, 교육을 향한 김필례의 삶-이정숙 / 김필례를 생각하며 / 김필례의 성장기 / 독립 운동과 가문 / 광주 시절 / 서울 시절 / 걸어온 길, 남겨진 자취 / 김필 례를 읽다 / 조선 땅에 뿌려진 복음 / 참다운 인격을 위하여 / 한국 여 성의 현실과 가능성 / 김필례를 기억하다 / 나라와 교육에 헌신하며 / 여성 교육의 새벽별 / 가족에게 베푼 사랑 / 추모의 시 / 특별기고 / 광산 김씨 문중의 이야기-서원석 / 김필례의 광주 시절-차종순 / 부 록 / 시대가 기록한 김필례 / 영문 글 및 일문 편지 원문 / 『성교육』 영 인 / 김필례 연보 / 참고문헌 / 발문-윤현숙

작은 나라가 사는 길 스위스의 경우 저자 이한빈 140×210mm, 반양장, 2020년 3월 10일, 240면, 컬러 흑백 15점

18,000원, ISBN 978-89-301-0670-2

이 책은 최초의 스위스 주재 한국 대사였던 이한빈 ( , 1926– 2004) 이 스위스의 발전 비결을 다 각적으로 탐구해 나간 기록이다. 저자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네 나라에서 공적 임무를 수행하면서 도, 이 ‘작은 나라가 사는 길’에서 대한민국에 도움 이 될 만한 길을 찾아내고자 열정을 다했다. 초판본 은 1960년대 초반 『사상계』에 게재한 글들을 모아 1965년에 발행한 것으로, 그가 창립을 주도했던 한

문학 / 기타

차례 머리말 / 제1부 지리와 경제 / 제2부 정치와 교육문화 / 제3부 스위스의 영세중립 / 맺는 말: 교훈과 반성 / 복간을 위한 후학의 증 ) 이한빈( )연 언과 헌사 / 강소국의 꿈을 되살리며 / 덕산( 보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촌문중보 문헌록 ・ 세손록 저자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촌문중보 발간위원회 185×240mm, 양장, 2020년 9월 1일, 문헌록 692면, 컬러 흑백 156점, 세손록 468면 문헌록 100,000원, 세손록 50,000원, ISBN 문헌록 978-89-3010681-8, 세손록 978-89-301-0682-5, 세트 978-89-301-0683-2

)의 시조는 고려 말기의 무신 대 원주변씨( ) 변안열( )로, 그의 조부인 변순( , 은( 황주변씨 6세)이 1268년(고려 원종 9) 원( )의 사 )를 수행해 원나라에서 심양후( 신 탈타아( )에 봉해졌는데, 그 손자인 변안열이 고려로 다 시 돌아오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원주변씨는 11개 파가 전국에 골고루 산재해 있으며, 그중 첨추공파 ( ) 는 경상북도 안동・봉화・예천・자인에 집 성을 이루고 있다. 책은 문헌록과 세손록으로 구성 됐으며, 문헌록의 경우, 원주변씨의 시조와 주요 기 록, 특히 첨추공파 거촌문중의 인물과 문화, 근대화 까지 관련 자료를 총망라해, 우리나라 세보의 새로 운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했다. 차례 〈문헌록〉 발간사 / 제1부 원주변씨와 대은 시조 / 제1장 변씨의 연원 / 제2장 원주변씨 세보와 주요 기록 / 제3장 대은 시조 원천부원군 / 제2부 원주변씨 거촌 문중 / 제1장 거촌 문중의 성립 / 제2장 충효열의 집성촌 / 제3장 세계별 인물 탐구 / 제4장 거촌 문중 의 기록문화 / 제3부 거촌마을의 근대화 / 부록1 / 부록2 / 주 〈세손 록〉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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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Seeker Series

그밖의 책들

예수 최후의 날

교겡 의 연극

웃음과

기원 삼십년 사월 육일과 칠일의 기록

A5, 반양장, 1991년 12월 20일, 128면, 컬러 흑백 30점 9,000원, ISBN 89-301-0742-7

)은 육백 년 된 ‘상식을 벗어난’이란 뜻의 교겡( )으로, 엄숙하고 제의적인 노오와 일본의 소극( ) 의 형태를 띠고 달리 대중성이 풍부한 잡예( 있다. 시끄러운 여인들의 함성과 연약한 남자들의 모습, 권위를 비웃고 신을 희롱하는 서민들의 건강 하고 명랑한 웃음 속에 중세와 근세 서민들의 숨결 이 약동한다. 차례 제1부 교겡이란 무엇인가 교겡의 역사. 교겡의 유파. 교겡과 ). 부아쿠 노오의 관계 등 8편 / 제2부 교겡 감상 스에히로가리( ( ). 보시바리( ) 등 6편 / 맺는 말 / 참고문헌

분라쿠 과

하원시초 저자 정수동 역자 이상원 A5 변형, 양장, 2012년 4월 1일, 336면 30,000원, ISBN 978-89-301-0419-7

‘열화당 학인총서’는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배움과 )들을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숨어 있는 학인( 발굴하여, 그들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시리즈다. , 1808–1858) 그 첫권으로 천재시인 정수동( 의 시를 모은 『하원시초』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 ) 역했다. 그는 ‘김삿갓’으로 알려진 김병연( 과 함께 조선 최고의 기인 중 한 사람이다. 엮은이 (최성환)와 지은이의 서문에 이어, 정수동의 시 103 수가 실려 있다. 한편, 정수동이라는 인물과 그의 행적, 일화, 문학세계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역자의 ‘해제’를 수록하고, 700여 개의 역주를 달았으며, 말 미에는 정수동에 대한 평문과 『하원시초』 원문을 영인 수록했다. ) / 자서( ) / 내주 시골집에서 차례 역자 서문 / 해제 / 제사( ( ) / 시 짓는 데 느낌이 있어( ) / 봄날에 회포를 적다 ( ) / 봄날 여러 사람이 부쳐 온 시에 차운하여( ) / 가을날 홀로 있으며( ) 등 103편 / 부록 조두순( ) )」 / 김택영( )의 「정지윤전( )」 / 의 「정수동전(

찾아보기 / 『하원시초』 영인

그리고 이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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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사랑한 사람들

와 함께 보는

편자 임병목 A5, 양장, 케이스, 2012년 5월 5일, 상권 256면, 하권 160면, 상권 145점, 하권 78점 50,000원, ISBN 상권 978-89-301-0421-0 하권 978-89-301-0412-7

금강산에 관해 10여 년 간 자료를 모아 연구해 온 )이 『금강산』이라는 이름으로 두 권 임병목( 의 책을 펴냈다. 상권은 금강산의 자연 지리적 개관 과 이 산의 역사, 금강산을 유독 사랑했던 추사 김 정희와 봉래 양사언, 그 밖의 선인들의 자취,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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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동서양의 금강산에 대한 관심 등을 다루고 있으 며, 또한 금강산 역사연표를 작성하여 유용한 자료 로 제시하고 있다. 하권은 주로 일제강점기에 발행 되었던 금강산 사진첩에서 엄선한 70여 컷의 금강 )들 산 옛 사진과 이를 노래한 선인들의 시가( 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 〈상권〉 머리말 / 제1장 서설 / 제2장 금강산과 추사 김정희 / 제3장 금강산과 봉래 양사언 / 제4장 금강산에 남겨진 또 다른 이들 의 자취 / 제5장 금강산, 진정 우리만의 명산인가 / 주 / 금강산 연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하권〉 머리말 / 내금강 / 외금강 / 해금강 / 주 / 찾아보기 / 별쇄 지도-금강산 조감도

의 발견 백제의 미술과 사상, 그 여덟 가지 사유 저자 이내옥 152×226mm, 양장, 2015년 6월 1일, 296면, 흑백 79점 25,000원, ISBN 978-89-301-0480-7 EBOOK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34년간 진주, 청주, 부여, 대구, 춘천 등의 국립박물 관장을 지낸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국립부여박물 관에 근무하던 시절 전시실의 유물을 둘러보며 가 슴속에 깊은 감동의 전율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감 동은 끈질긴 탐구로 이어져, 2005년 처음 쓴 논문 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백제미 술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는 백제미술의 전반을 고루 다루면서도 특유의 사유로 심층적 연 구를 펼쳤다. 특히 동아시아의 거시적 관점에서, 명 품들을 생산해낸 백제인의 미의식과 시대정신, 고 뇌와 사상을 명쾌하게 분석했다. 저자의 특별한 시 각이 담긴 8편의 논문을 엮은 이 책은, 백제미술 연 구의 폭을 넓혀 주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백제미 술품을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 내서가 될 것이다. 차례 책머리에 / 백제 칠지도의 상징 / 무령왕릉 조영의 사상적 배 경 / 백제금동대향로의 사상 / 미륵사와 서동설화 / 미륵사 사리봉안 기를 통해 본 백제 불교 / 백제 문양전 연구 / 백제 서예의 변천과 성 격 / 백제인의 미의식 / 주 / 참고문헌 / 수록문 출처 / 찾아보기

Literature / Others

Others

이 어우러진

저자 짐 비숍 역자 박근용 A5 변형, 반양장, 2009년 12월 25일, 288면 10,000원, ISBN 978-89-301-0364-0

역사상 가장 극적인 날인 예수 생애 마지막 날의 기 록. 저자는 정확한 시각과 장소를 제시하며 마치 그 날의 관찰자가 되어 현장에서 생생하게 중계를 하 듯 당시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는 인간과 똑 같은 조건에서 고통받고 갈등하면서도 인간의 불 의와 허위의식을 꾸짖고 동시에 그들의 상처를 치 유하고 이끌었다. 이처럼 이 책은 정확한 사실 기록 과 더불어 예수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차례 머리말 / 기원 삼십년 사월 육일 오후 여섯시-예루살렘으로. 오후 일곱시-다락방에서의 최후의 만찬. 배경-유태인의 세계 등 8편 / 기원 삼십년 사월 칠일 자정-달밤의 겟세마네로. 오전 한시-고독한 기도. 오전 두시-나를 배반한 자가 가까이 왔다 등 17편 / 참고문헌 / 책을 다시 펴내며

A5, 반양장, 1995년 11월 10일, 112면, 컬러 흑백 41점 6,000원, ISBN 89-301-0743-5 EBOOK

)는 삼백여 년 전에 그 체제가 완성된 분라쿠( )와 반 인형극으로, 이야기를 창( )하는 다유( ) 연주자, 인형을 조종하는 주를 맡은 샤미센( 인형조종사, 이렇게 삼자가 이끌어 가는 종합예술 이다. 특히 삼인조종인형은 희로애락의 미묘한 울 림까지 표현해 이 인형극을 고도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 ) 분라쿠란 어떠한 연희인가 차례 제1부 인형 조루리( 조루리. 조루리의 구성 등 5편 / 제2부 인형 조루리 분라쿠의 역사 기 )의 탄생. 카마쓰( )의 생애와 작풍 등 5편 / 제3부 분 다유( ) 분라쿠의 명작—세태 거리 십선 / 맺는 말 / 참 고로 예담( 고문헌

가부키 하고

A5, 반양장, 1997년 4월 25일, 128면, 컬러 흑백 61점 9,000원, ISBN 89-301-0744-3

일본의 전통연희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는 약 사백여 년의 전통을 가진 있는 가부키( 민중연희로서, 민중 속에 뿌리를 내려 사랑받아 왔 다. 특유의 짙은 분장을 한 등장인물들이 일반인들 의 희로애락을 반주에 맞춰 무용과 노래와 대사로 표현하는 가부키를 통해, 일본 정신의 한 원형질을 살펴볼 수 있다. )의 역사 염불춤〔 차례 머리말 / 제1부 가부키( 〕과 여 ). 미소년 가부키 등 5편 / 제2부 가부키의 예 자 가부키( ( ) 가부키의 양식. 가부키의 연기와 연출 등 4편 / 제3부 가부키의 종류와 작품세계 시대 거리와 세태 거리(시대극과 현대극). 가부키 ) 주신구라( 의 작자와 각본 등 2편 / 제4부 가부키 명작 십선( ). 스가와라덴주 데나라이카가미( ) 등 8편 / 역주

/ 부록 / 맺는 말 / 참고문헌스완의 여정이 펼쳐지며, 당시 프랑스 부 르주아 사회의 이면을 엿볼 수 있다.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저자 안중근 편역자 이기웅 145×257mm, 반양장, 2019년 3월 1일, 434면, 흑백 135점

18,000원, ISBN 978-89-301-0637-5

이 책은 2000년 초판, 2010년 개정판이 출간되었 던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의 증보 2판으로, 새로운 서문과 몇몇 사진 자료, 그리고 안중근 의사 ) 마흔여섯 점을 추 가 뤼순 옥중에서 쓴 유묵( 가하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뤼 순 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 및 ‘뤼순 법원에서 의 공판시말서’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광범위 한 대중과 만나려 한 점에 있다. 차례 증보2판 서문. 증보1판 서문. 초판 서문 / 연대기로 보는 안중 근, 그리고 그의 시대 / 동양평화의 교란자 이토를 쓰러뜨리다 / 피고 인 안응칠의 검찰관 신문조서 /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 안중근 외 세 명의 공판시말서 / 부록 1-한 영국 신문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 관기 / 부록 2-사진으로 보는 안중근의 흔적들 / 부록 3-안중근의 옥 중 유묵

책 같은 도시 도시 같은 책 저자 황기원 A5, 반양장, 1995년 10월 20일, 360면, 컬러 140여 점

22,000원, ISBN 89-301-1043-6 차례 프리즘 너머 도시를 찾아 / The City Prismatic / 1.도시를 보는 눈 / 2.도시의 자연 / 3.나 홀로 더불어 / 4.길과 집 / 5.같은 도시와 같 잖은 도시 / 6.도시의 사계 / 7.도시개발의 문화

숲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숲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일구는 지성의 목소리 저자 임경빈 외 A5, 반양장, 1997년 2월 20일, 264면, 컬러 29점 12,000원, ISBN 89-301-1051-7 차례 1부 숲 속의 철학 산의 철학 등 5편 / 2부 숲 속의 문화 시 속의 숲 등 5편 / 3부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임정 산림문화를 일구는 임업 과 임학 등 4편


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저자 최근덕 A5 변형, 반양장, 1987년 3월 2일, 234면 5,500원, ISBN 89-301-0935-7

1987년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오늘의 책 차례 책머리에 / 명구 111선

알고 나면 즐겨라 등 29편 / 부록 논어

라하는 학자, 언론인, 문인, 화가, 음악가, 정치인, 출 판인 등 그 면면이 매우 다양하다.

) / 제2부 신자매일도문( 차례 서문 / 제1부 보통경문( ) / 제3부 축문집( ) / 제4부 통회( )와 고해성사( ) / 제5부는 성체성사( ) / 제6부는 오묘십오단( )과 십자성로신공( ) / 제7부 병중기도( ) ) / 별지 해제 유한한 존재의 내면을 돌아 / 제8부 신자필지(

) : 편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최정 차례 책을 펴내며 / 서론( ): 고인( )이 된 쉰다섯 분의 편지. 프랭크 윌리엄 호 / 화전( 스코필드. 에밀 도비파트. 프리츠 에버하르트 외 15인 / 김향한. 윤이 ): 그 상. 정수창 외 15인 / 박권상. 리영희. 성찬경 외 16인 / 낙수( 밖의 편지

보게 하는 기도서-김성수

나무 하나의 궁리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편자 동아시아문화포럼 A5, 반양장, 1998년 9월-2003년 6월

저자 이굴기

2021년 12월

저자 이병훈 A5, 양장, 2011년 12월 20일, 328면 18,000원, ISBN 978-89-301-0412-8

각권 10,000원, ISSN 1229-2753

책을 만나러 가는 길 출판 저널리스트가 쓴 책동네 이야기 저자 손수호 A5, 반양장, 1996년 1월 26일, 320면, 컬러 흑백 70여 점

12,000원, ISBN 89-301-1045-2 차례 길에 들어서며 / 1.화제작의 뒤안길 / 2.책동네 이야기 / 3.책 밭의 경작자들 / 4.저작권의 세계 / 5.책과 사람들 / 6.90년대 한국 출 판의 풍경 / 에필로그

시인, 수필가, 출판인인 저자가 『경향신문』에 ‘꽃산 꽃글’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부터 연재한 시리즈 글 중 ‘나무’를 계절별로 골라 엮었다. 식물학을 전 공했던 저자는, 일상 속의 자연을 좀더 밝은 눈으로 쫓으며 우리가 놓치고 지나간 갖가지 나무들을 알 아본다. 각 편의 제목이기도 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 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암시하거나, 나무에 빗대어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 혹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머리 위에 늘 있던 이름 모를 나무들처럼 글 귀퉁이에 존재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 과정에서 불거 진 구 전남도청 별관 문제 등 여러 갈등 요소와 난 관을 풀어내고 준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던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아시아와 아시아 문화에 관한 인문학적 담론, 문화도시의 패러다임과 사례, 그리고 지금까 지 추진해 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 행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차례 봄의 나무: 작살나무. 육박나무. 전나무 외 / 산문 1: 나뭇잎 한 장에서 알 수 있는 것들 외 / 여름의 나무: 느티나무. 양버즘나무. 말 채나무 외 / 산문 2: 메뚜기를 기억함 외 / 가을의 나무: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마가목 외 / 산문 3: 어머니의 보따리 외 / 겨울의 나무: 동백. 아까시. 수양버들 외

차례 서문 / A Summary / 프롤로그 / 제1장 아시아와 아시아 문화 / 제2장 도시문화에서 문화도시로 / 제3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 에 필로그 / 부록-아시아문화중심도시 만들기 / 주 / 후기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 의 메시지

편자 이기웅 B4 변형, 양장, 2007년 5월 1일, 48면, 13점 28,000원, ISBN 89-301-0277-3

이 책은 출판도시의 도시이념 중 하나인 ‘의리’와 ) >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 ‘예절’을 <의우도( 다. 조선 숙종 30년(1704)에 간행된 『의열도( )』에 실려 있는 <의우도( )> 여덟 장면에 채 색을 하고, 그 이야기를 우리말과 영어로 옮기고, 두 편의 새로운 서문을 덧붙였다. 주인과의 의리를 지킨 한 마리 소의 이야기를, 출판도시를 가꿔 나가 는 데 지켜야 할 덕목으로서 책마을 공동체 사람들 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차례 ‘의리’와 ‘예절’이 넘치는 책마을을 꿈꾸며 / 『의우도』를 읽고 인포룸 짓던 날을 회상하며 /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 의우도. 의우도 서문

저자 세실 쿠퍼 글 김성수 110×152mm, 양장, 2011년 7월 2일, 184면 20,000원, ISBN 978-89-301-0400-5, 500부 한정본

한국 성공회의 부흥에 평생을 힘쓴 세실 쿠퍼〔Alfr) , 1882 – ed Cecil Cooper , 한국명 구세실( 1964〕 주교가 1932년에 쓴 『사도문』의 본각판이다. )와 달리 신앙 증진 공동체의 예배인 공기도( 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바치는 기도를 사기도( )라 하고 이때 사용하는 기도문을 사도문이라 한 ) 대주교가 쓴 다. 별지로 대한성공회 김성수( 해제가 함께 실려 있는데 그는 “이 ‘사도문’은 무한 경쟁과 바쁜 걸음걸이로만 전진해 가는 현대 신앙

을 찾아서 인문적 소양 기르기, 그리고 바른 글쓰기에 관하여 저자 김형국 B6, 양장, 2013년 1월 1일, 144면 18,000원, ISBN 978-89-301-0436-4 EBOOK

사회과학도로서 오랜 세월 강단에서 연구활동을 해 온 한편으로, 우리 문화예술, 인문 분야에 많은 글과 저서를 선보였던,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 ). 글, 책, 그 수인 김형국 교수의 인문학 독본( 림,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인문적 소양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 인문적 소양을 갈망하는 이들 을 위한 29편의 글이 짜임새있게 엮여 있다. 차례 이 책을 쓰게 된 까닭 / 인문적 소양이란? / 글쓰기에 관하여 / 주 / 언뜻 생각나는 입문 독서

이탈리아 이탈리아 김영석의 인문기행 저자 김영석 A5, 반양장, 2016년 8월 10일, 296면, 흑백 200여 점 18,000원, ISBN 978-89-301-0529-3 EBOOK

각 지방 코무네(comune, 자치 공동체)들이 독자적 인 전통과 문화를 지니고 있는 이탈리아는 알면 알 수록 다채로움이 샘솟는 나라이다. 전 이탈리아 대 사이자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애정을 지닌 저자

근간

이굴기 산문집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향한 담론과 실행과정의 기록

1—10호, 반년간지(종간)

책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인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 게 해주는 소중한 도구라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는 이탈리아 전역을 누비며 직접 목격하고 감동했 던 이탈리아의 면면을 한 권의 에세이로 엮어냈다. 온화한 기후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나폴리, 르 네상스가 태어난 피렌체, 다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시칠리아 등 지역적 특색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르네상스 거장들의 그림들이 지방 소도시 미술관 곳곳에 즐비하고, 괴 테, 스탕달, 초서 등 유럽 각국의 명사들이 사랑했 던 그곳, 이탈리아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차례 서문-최원식 / 프롤로그 / 이탈리아학 입문 / 로마의 교회들 / 라치오의 고읍들 / 피렌체 산책 / 나폴리에서 살레르노까지 / 움브리 아, 마르케, 로마냐 / 베네치아 회상 / 시칠리아 답사 / 밀라노와 그 부 근 / 이탈리아의 통일과 오늘 / 에필로그 / 발문 / 참고문헌 / 찾아보 기

편지 나와 인연 맺은 쉰다섯 분의 서간 저자 최정호 230×305mm, 양장, 2017년 9월 10일, 232면, 300여 점

65,000원, ISBN 978-89-301-0589-7

평생을 언론과 대학, 두 세계에 몸담아 온 우리 시 대의 석학 최정호 교수가 평생 동안 받은 수많은 편 지들 가운데서, 이미 작고한 55인의 편지 150통을 공개했다. 이 편지의 주인공들은, 19세기의 1880년 대생부터 20세기의 1950년대생에 이르기까지 두 세대에 걸쳐져 있으며, 편저자인 최정호 교수가 서 울대 철학과 졸업 후 독일 유학 시절에 알게 된 독 일 현지에 있는 인사들로부터 귀국 후 한국에서 대 학과 언론에 몸담으며 친교했던 지난 시대의 내로

문학 / 기타

죽이는 여자들

근간

저자 앤 존스 역자 마정화

2022년 10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사진가, 논픽션 작가 앤 존스(Ann Jones)가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최근까 지 여성을 살인으로 몰고 간 비극적이면서 흥미로 운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1980년 출간 이래 아직 도 널리 읽히는 대표작이다. 리지 보든의 살인사건 처럼 유명하거나 잊혀져 버린 여성 살인자들의 기 록을 통해 현 사법제도가 어떻게 여성의 범죄를 다 루고 있는지를 살피고, 살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 던 여성들을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술 에 취한 채 전혀 모르는 사람과 드잡이를 하거나 장 전된 총을 들고 미친 듯이 살육을 행하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즉 남편, 연인, 아이들을 죽인다. 이러한 살해 패턴을 ‘심각한 문화적 기형의 그림자’라고 보면서, 저자는 그러한 사회적 기형이 어떻게 우리 문화와 여성들 을 바라보는지 탐구한다. 자유와 인권을 위해 새로 운 땅으로 건너가서 민주주의를 토대로 세워진 미 국이라는 나라가 여성을 어떻게 다루고, 여성들의 범죄를 어떻게 양산하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알고 싶어 하지 않는, 또는 알고 있지만 밝 히고 싶지 않은 여성인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 러낸다. ): 여러 음란한 차례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 들어가며 / 선모( 여인들 / 집안 참사 / 처녀 망치기 / 법을 내려놓더라도 단언한다면 / 그게 교훈이 되도록 / 여자 부셔 버리기 / 여자들의 옳음과 그릇됨 / 주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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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선택

Book and Idea

배포처

17호

19호

21호

존 버거 특집호

가치있는 선물을 위한 특집호

열화당 창립 40주년 기념호

2008년 7월 2일, 24면

2008년 12월 30일, 24면

2011년 7월 2일, 12면

존 버거와의 저녁식사 — 이수정 장소에 관한 열 가지 보고서 — 존 버거 존경하는 학문의 벗, 우현 고유섭을 추억하며 — 나카기리 이사오 이미지의 힘 『장자오탕』 새책 맛보기 1 『어느 박물관의 지하』

좋은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조윤형 도서증정표와 책선물 카드 책선물, 이렇게 해 보시죠! 책선물 1—17

열화당 문인(

열화당책박물관, 지혜의 숲 2(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지향(게 스트하우스), 보물섬(아름다운가게 헌책방), 행간과 여백(돌베개), 이 가고서점, 보리책방(보리출판사), 행복한 마음(김영사북아울렛), 동 네부엌 천천히(파티), 보림책방(보림출판사), 눈(효형출판), 한울출 판사 책방, 카메라타, 숨어있는책, 아트앤스터디, 서울북인스티튜트,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인문카페 ‘창비’, 문지문화원 ‘사이’, 밀리미터 밀리그람, 아르코미술관, 김종영미술관, 한옥문화원, 아름지기, 통문 관, 류가헌, 온그라운드, 이라선, 더 레퍼런스, 철학아카데미, 화봉책 박물관, 가나아트센터,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존’, 주한프 랑스대사관, 북티크, 삼성출판박물관, 책방 ‘오늘’, 삼례 책마을, 이응 노미술관, 미묘북, 책방 ‘이층’, 미스터 버티고, 라비브 북스, 무명서점 *이메일로 신청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책 『한국미의 조명』 새책 맛보기 2 『시각 저 끝 너머의 예술』 책의 도시 라이프치히 — 이기웅 공간 돋보기 1 ‘향기있는 책방’ 고전, 그림으로 날개를 달다 공간 돋보기 2 ‘갤러리 로터스’ 「우리집 우리학교」전 일인다책 『건축은 예술인가』 외

yhdp@youlhwadang.co.kr

18호 강운구 특집호 2008년 12월 20일, 24면 발견과 공유 — 이문재 저물녘에 발견한 그림자 — 조윤형 새책 맛보기 1 『그림이 그립다』 이미지와 텍스트 『아픔의 기록』 새책 맛보기 2 『몬드리안의 방』 우리가 네덜란드에서 얻어야 할 것들 — 이기웅 공간돋보기 ‘도서관 같은 고서점’ ‘그리운 책들의 풍경’ 한 작가의 전신으로서의 책, 전집 새책 맛보기 3 『G』 책 속에서 『미술과 역사 사이에서』

『책과 선택』의 뿌리는 1980년대 초까지 타블로이드판 한 장짜리로 5호까지 발행한 신간정보지 『미술신간뉴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83년 6호부터는 북디자이너 정병규와 협력하여, 제호를 『책과 선택』으로 바꾸고 지면도 늘려 1994년 16호까지 부정기적으로 발간했다. 2008년 17호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속간된 『책과 선택』은 책을 선전하는 상업적 수단이 아닌, 우리가 만든 책과 관련된 읽을거리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책 만든 이 스스로 정보를 알차게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되다 — 최열 나의 교우기 — 장우성 지상전시 — 월전 장우성 소묘전 『김익권 장군 자서전』, 아버지의 삶을 헤아리며 — 김형인 『조선요리제법』, 한국 최초의 근대식 조리법 안내서 — 조후종 새책 맛보기 『선교장』

20호 강운구 사진론 특집호

22호

2010년 12월 10일, 20면 그림 같은 사진, 사진 같은 그림 — 강운구 고집불통 셋, 그들의 사진책엔 사진이 없다 — 강운구, 이기웅, 정병규와의 인터뷰 강운구와 함께 했던 날들 — 이기웅 강운구의 사진집 이미지의 힘 『문봉선』 새책 맛보기 1 『김종영 서법묵예』 새책 맛보기 2 『루브르의 하늘』 도서관+책방’의 존재 의미 — 이기웅 새책 맛보기 3 『지문』 새책 맛보기 4 『영화와 모더니티』 일인다책 『A가 X에게』 외

박완서 일 주기 기념출판 2012년 3월 25일, 12면 열화당은 왜 1976년판 『나목』을 복간했는가 — 이기웅 엄마의 「나목」 — 호원숙 이미지의 힘 『좡쉐번』 새책 맛보기 1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새책 맛보기 2 『아름다움과의 만남』 열화당 소식: 마흔 해 동안 함께한 벗들이 없었던들 당신 나라의 하늘빛을 닮았군요 — 조후종

23호 ‘우현 고유섭 전집’ 완간 특집호 2013년 5월 11일, 14면 인연과 수희공덕으로 엮어 회향한 ‘우현 고유섭 전집’ — 이기선 한 출판인이 부르는 축제의 노래 — 최열 우현 형의 추억 — 이희승 ‘우현 전집’ 을 말한다 ‘우현 전집’ 편집 연지( )

『책과 선택』 17-32호 표지(왼쪽)와 17, 24, 25, 32호의 내지(오른쪽). 작가와의 만남, 열화당책박물관 및 외부 전시 정보를 담아, 독자들이 책을 문화적으로 넓고 풍부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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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and Idea


24호 풍악지장도겸시축

특집호

27호

29호

31호

제3회 선교장 포럼 특집호

열화당책박물관 기획전 「우리 옛집, 지혜로운 삶의 공간: 한국의 전통가옥 문헌전」 특집호

「존 버거의 스케치북」전 특집호

2015년 8월 1일, 20면

드로잉, 또 하나의 언어: 「존 버거의 스케치북」전을 열며 — 이수정 무엇을 그리고 싶어진다는 것은: 존 버거가 말하는 ‘드로잉’ 존 버거의 초상: 장 모르가 찍은 오십 년 우정의 풍경 내 아버지의 여인들: 장례식 추도문 — 제이콥 버거 관 속에는 여유가 없다!: 장례식 풍경의 기록 — 앤서니 바넷 우리의 목소리, 잘 들리나요?: 존 버거에게 바치는 추모의 글들

2013년 7월 2일, 52면, 10,000원 (한정본)

2014년 6월 14일, 12면

열화당 출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이기웅 배다리의 추억 — 신봉승 오은( )의 금강산문학( ) — 최강현

세번째‘ 선교장 포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이강륭 백범일지를 염( )하다 — 이기웅

풍악지장도겸시축(

) — 오은

25호 ‘우현 고유섭 전집’ 완간 특집호 두번째 2013년 7월 30일, 16면 기억하는 힘을 일깨워 준 배다리집 일박이일 — 노형석 선교장( )에서 우현( )을 말하다: 제2회 선교장 포럼 한국미에 대장부의 삶을 건 우현 고유섭 — 정재숙 ‘우현 고유섭’을 읽는 즐거움 — 조운찬 우리의 아름다움, 한국미학을 찾아 — 이광주 행복한 우현 선생 — 김태익 우현의 미발표 초고( ) ‘우현 고유섭 전집’, 우현상( ) 특별상 수상

26호 열화당책박물관 특별전 「책과 만화로 떠나는 루브르 상상기행」 특집호 2013년 9월 28일, 20면

백범일지, 어떻게 복간할 것인가 — 백태남 열화당책박물관 전시: 서예, 우리 붓글씨 예술의 세계를 찾아서 — 정현숙

28호 특집1 이성복 시인의 책 세 권 특집2 출판인 한만년과 일조각 2014년 10월 15일, 20면 이성복은

다 — 조윤형 저에게는 오직 그 시절만이 아름답습니다 — 이성복 어둠 속에서 피어난 꽃들 — 열화당 편집실 칠팔십년대 씌어진 시 세 편 — 이성복 칠십년대 산문 「부치지 않은 편지 하나」 — 이성복 , 한만년과 일조각의 육십 년 출판 풍경 — 열화당책박물관 경의, 감사, 감탄 — 김병익 일조각은 또 하나의 내 모교 — 윤흥길 1953-2003 일조각 도서목록

2017년 3월 9일, 20면

우리 전통문화의 기록과 공유를 위하여 — 이기웅 책 속에서 엿보는 우리 옛집의 지혜 — 정현숙 조선시대 건축 관련 문헌의 역사 — 정혜경 문헌에 나타난 일제강점기 조선 고적조사와 주택개량 — 김미금 전통가옥의 건축적 특성 — 강영환 전시 주요 문헌 해제 전시 도서 목록 열화당 한국 전통건축 관련 도서 소개

— 제프 다이어 외 그의 손이 해준 약속 존 버거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 김현우 책으로 만나는 존 버거: 소설, 평론, 에세이, 시, 드로잉 말해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존 버거의 마지막 에세이

30호

32호

「잡지, 시대의 기록: 열화당책박물관 소장 잡지전」 특집호

근원 김용준 오십 주기 기념 특집호 2017년 9월 14일, 16면

2016년 4월 1일, 22면

놀라우면서 동시에 고요한: 「매화와 붓꽃」전을 열며 — 이수정 ‘조선의 마음’에서 찾는 향토색: 사학과 비평을 아우른 뛰어난 논객, 김용준 — 최열 내 우거( )하는 집은…: 성북동 노시산방과 의정부 반야초당

책을 다루는 잡지, 『출판저널』의 추억 — 이기웅 우리 시대 잡지의 어제와 오늘 — 열화당책박물관 학예연구실 ‘위대한 시대’의 잡지 디자이너 네 명을 만나다 — 짐 넬슨 블랙 / 정병규 옮겨엮음 전시 주요 잡지 해제 전시 도서 목록

이야기 — 김용준 항아리는 도적의 배 위에 높이 솟아 있었다: 근원과 벗들의 해학 넘치는 골동 취미 — 김용준 복원 불가능한 문화재적 유미( ): 근원이 잊히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 — 전우익 외 근원 김용준의 전작 목록: 수필, 미술사, 미술평론, 회화, 장정 근원 김용준 전집 읽기: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우리 미술사의 보고( ) 한국근현대미술 지도: 문헌자료에 기초한 미술사 연구

2016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운영 보고 한옥의 문화를 책으로 알리다 —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사무국 열화당 신간 소개

상상과 기록으로 만나는 꿈의 박물관, 루브르 — 정현숙 만화로 만나는 루브르 루브르를 기록한 스물네 권의 책 루브르, 성에서 박물관으로 루브르 박물관 경비( ) 약사( ) 숫자로 보는 루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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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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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hibition

한국음악 문헌전

책으로 만나는 루터의 개혁정신

우리 민예(

자연의 소리, 혼이 담긴 선율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오백 주년 기념 문헌전

책과 무늬로 만나는 한국민속예술의 아름다움

한국의 자연 문헌전

열화당책박물관 2017. 5. 1 – 2017. 9. 9.

열화당책박물관 2017. 11. 1 – 2018. 3. 30.

열화당책박물관 제1전시실 2018. 5. 4 – 12. 28.

열화당책박물관 제1전시실 2020. 11. 23 – 2021. 12. 30.

우리 음악의 면모를 책과 문헌을 통해 보여주는 전 시로, 이론서 및 연구서, 도록 및 자료, 악기와 악보 에 관한 책들, 명인 명창에 관한 이야기, 희귀 음반 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출간된 주요 음악 관계 문 헌들이 한자리에 모았다.

종교개혁 오백 주년의 해를 맞아 루터의 개혁정 신을 책으로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열 화당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르틴 루터 전 집’( 1551–1559) 을 중심으로, 루터의 독일어 성서 (2009), 루터 신학 연구서들, 종교개혁 오백 주년에 맞춰 국내외에서 출간된 최신 연구서들을 함께 소 개하며, 루터의 종교개혁 이전과 이후의 전체 기독 교 성서와 회화・조각・건축 관련 도서들, 한국 기독 교 선교 도서들도 전시되었다.

민예의 개념을 넓혀 민화, 목공예, 벼루, 떡살판과 같은 민속품으로 알려졌던 유형뿐 아니라, 몸짓과 말로 나타난 민속놀이, 춤, 민요 등 무형의 민예까 지 아우른 전시. 조자용, 예용해, 인권환, 이종석, 야 나기 무네요시 등 민예와 민속에 관해 연구한 선학 들의 이론서와 최근의 연구서도 포함했다. 이와 더 불어 모노콜렉션을 설립해 지금까지 ‘동시대 감각 의 한국적 디자인’을 해 온 디자이너 장응복의 무늬 작업도 함께 전시되었다.

한반도의 산과 토지, 바다와 강, 생명에 대한 기록 을 책과 지도로 살펴보는 전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도록, 삼국시대 꽃 이야기, 조선 고지도, 지리지와 지리학 도서, 영토 역사 연구서, 한국 해양 교류의 역사서, 섬 연구서, 지형지질학 도서, 동식물 도감, 풍경 사진집과 기행산문 등 372종 390여 권의 문헌 이 아홉 가지 주제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우리들의 유토피아

한글과 책

사이먼 몰리 전시 프로젝트

우리말로 새긴 우리네 정신

열화당책박물관 제2전시실 2018. 5. 16 – 8. 24.

열화당책박물관 2019. 10. 9 – 2020. 6. 30.

문자와 책은 추상성과 물성을 동시에 지닌다. 오랜 시간 이 둘 사이를 오가며 작업해 온 영국의 화가이 자 미술이론가 사이먼 몰리(Simon Morley)가 ‘유토 피아(Utopia) ’를 테마로 새로운 작업을 내놓았다. 우리가 꿈꾸지만 다다를 수 없는 이상향의 경계를 책의 공간에서 감각해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우리 문자의 역사를 책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훈민 ) 원리를 한문으로 정음을 반포하며 그 제자( 설명한 『훈민정음 해례본』(1446), 한글로 엮은 최 초의 책 『용비어천가』(1447) 영인본부터 최신의 한 글 연구서까지 사백오십여 종의 문헌을 소개했다. 열화당책박물관 소장본이라는 한계에서 시작했지 만, 전시 기간 중 관련 문헌을 계속 보완, 연구해 나 갔다. 한글과 책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이 시대에 맞는 한글의 가치와 미래를 찾아보는 기회 가 되었다.

오래된 문화, 기록의 가치 한국전통문화 문헌전

열화당은 책을 전시의 형태로 보여주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열화당책박물관에서는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 관련 도서를 망라, 큰 틀에서 문헌연구를 하고, 자체 기획이나 초청으로 외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열화당 책과 함께 회화, 영상, 설치, 북토크 등을 곁들여 독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여기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시를 돌아본다.

)의 발견

열화당책박물관 2017. 11. 1 – 2018. 3. 31.

우리 전통문화 중 한복, 한식, 한옥, 한국음악에 관 한 고문헌 영인본, 해설서, 연구서, 최신 저서를 비 롯해, 사진과 그림이 풍부하게 담긴 아름다운 책을 펼친 전시. 이 문헌들은 과거의 보존 기록으로만 볼 게 아니라, 당대의 환경을 극복하려 한 선조들의 지 혜로 새롭게 받아들여야 참된 가치가 있다. 또한 우 리 출판문화 발전의 현재 모습도 그대로 보여주어, 전통문화의 장점을 어떻게 현재화해야 하는지 다 시금 되새기게 하는 기회였다.

평화를 꿈꾸는 우리 국토와 자연

신라 향가에서 분단 문학까지 열화당책박물관 소장 도서로 보는 한국문학 출판의 흐름 열화당책박물관 제2전시실 2020. 11. 23 – 2021. 12. 30.

책으로 생명을 이어 온 한국문학의 여러 모습들을 확인해 보시는 전시. 열화당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학 관련 문헌을 장르와 시대에 따라 구 성하고, 신라시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도서 150 여 종을 일곱 개 주제로 나누어 전시했다.

열화당책박물관 제2전시실 고서 서가. 2021. 「존 버거의 스케치북」, 온그라운드 갤러리, 서울. 2017. 사진 황우섭. (p.55 위 왼쪽) 「매화와 붓꽃—근원 김용준과 존 버거의 글 그림」, 성북동 문화공간 17717, 서울. 2017. 사진 김선문. (p.55 아래 왼쪽) 「피크닉 겨울책방—열화당」, 피크닉, 서울. 2018. 사진 정다혜. (p.55 위 오른쪽) 「책 짓는 방, 책 읽는 방—열화당 편집실과 책박물관 엿보기」, 아람미술관, 고양. 2018. (p.55 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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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존 버거의 스케치북

매화와 붓꽃

피크닉 겨울책방 — 열화당

책 짓는 방, 책 읽는 방

서울 온그라운드 갤러리 2017. 3. 9 – 4. 7. 전주 서학동사진관 2017. 5. 17 – 6. 4.

근원 김용준과 존 버거의 글 그림

피크닉(piknic) 지하 1층 2018. 12. 11 – 2019. 2. 17.

열화당 편집실과 책박물관 엿보기

서울 회현에 위치한 피크닉의 초대로 겨울 두 달 동 안 열화당의 책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만든 책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더 소개하고 싶은 몇 가지는 별도로 코너를 꾸몄다. 우리가 어떤 작가 에 주목하고, 어떻게 책의 구조를 설계하고 디자인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열화당 가로지르기’,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예술을 넘어선 이십세기 혁명가들’, ‘김중업, 모놀로그에서 다이얼로그로’, ‘르 코르뷔지에의 책과 건축’, ‘우리네 옛 살림과 도 구’, ‘한 사람을 책에 담는 방법–전집과 문고’, ‘예술 과 문학 사이에서’, ‘흰 색의 여러 표정–열화당의 장 정’ 이렇게 아홉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전시 기간 동안 두 차례의 북토크 「벅민스터 풀러—우주선 지 구호의 보통사람」, 「존 버거—사랑의 시선, 사랑의 문장」도 가졌다.

2018. 12. 19 – 2019. 3. 24.

드로잉에 대한 존 버거의 오랜 생각들을 그의 그림 과 글을 통해 따라가 본 전시로, 오리지널 드로잉을 책 속 글귀들과 함께 펼쳐 보였다. 『벤투의 스케치 북』에 수록된 그림 38점,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중 「망각에 저항하는 법」에 실린 8점의 그림과 친 필 원고, 그리고 그의 아내 베벌리에게 바쳤던 아름 다운 드로잉 11점, 드로잉 노트 1권으로 구성하고, 십여 년 동안 열화당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보내 온 드로잉과 선물들도 함께 소개했다. 그의 죽음을 맞아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국내외 여러 분들의 글을 모아 추모의 자리도 한켠에 마련하고, 장례식 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족이 보내온 장 례식 사진과 기록들 일부도 나누었다. 전시 및 추모 특집호로 발행한 『책과 선택』도 현장에서 무료 배 포했으며, 서울 전시를 마치고 전주의 아름다운 한 옥에서 다시 한 번 순회전을 가졌다.

성북동 문화공간 17717 2017. 9. 14 – 10. 15.

동양화가이자 수필가, 미술평론가, 한국미술사학 자인 근원 김용준과 미술비평가, 사진이론가, 소설 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인 존 버거. 이 둘 은 한반도와 유럽이라는 다른 시공간에 머물렀지 만 적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회화를 전공했 으나 그들이 처한 시대적 상황으로 붓보다는 펜을 들었고, 그렇게 남겨진 방대한 원고는 감성과 지성 모두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에세이와 드로잉에는 사소한 것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이, 미술비평 문에는 독특하고 날카로운 논리가 담겨 있으니, 이 처럼 강건함과 부드러움, 문장과 이론을 동시에 갖 춘 근현대 인물을 세계 미술사에서 만나기 쉽지 않 다. 열화당은 지금까지 추구해 온 인문주의적 예술 출판의 이상적인 상을 보여주는 두 저자의 만남을 김용준의 50주기와 존 버거의 죽음을 맞은 해에 마 련했다. 거창한 기념보다는 그들이 남긴 진솔한 글 귀와 드로잉들을 책과 함께 펼쳐 보는 자리로 소박 하게 꾸몄고, 무엇보다 일반인과 젊은 세대에게 알 려질 기회가 없었던 근원의 맛깔나는 문장, 미술사 가와 논객으로서의 깊이 있는 면모를 소개하는 기 회로 삼았다. 전시 장소의 의미를 살려 근원의 성북 동에서의 인연도 함께 다루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전시

열화당은 총체성을 지닌 전인적 인간상에 주목하 며 인문주의적 예술출판을 해 왔다. 책박물관을 함 께 꾸려 가는 것도 그 이유인데, 책의 역사를 배우 고 탐구하는 가운데 지금 우리가 만드는 책이 세상 의 도서관 어디쯤 꽂히는지 큰 지도가 그려지기 때 문이다. 아람미술관의 초청으로 열린 이 특별전은 열화당 출판사와, 그 ‘서재’인 열화당책박물관이 어 떻게 유기적으로 존재하는지 보여주고자 마련되었 다. 전시 구성은 열화당 출판사와 열화당책박물관 의 연결성을 시각화하기 위해 중앙 구조물 양쪽에 두 공간을 배치하고 그 앞뒤로 각각 편집실과 디자 인실, 학예실과 열람실을 두었다. 편집과 디자인의 협업이 중요하고, 문헌연구와 출판이 밀접하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으며, 구조물 바깥으로는 그동안 만든 책과 관련자료, 책박물관 소장품과 영상 등을 놓아 열화당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엿보도록 했다.

55


연도별 출간 총목록

1971 『

『우리의

1972 』 한백겸

1』 편집부・금관수 편

2』 편집부・금관수 편

』 김주연 (한국문화예술총서 7)

이 느린 그림자』 장윤우

』 장윤우

1975 열화당 미술문고 1)

』 마이클 설리반, 백승길 (열화당 미술선서 3) 』 허영환 (열화당 미술선서 4)

의 의

』 정양모 외 (열화당 미술선서 8)

』 이승택 편

『매스컴 『

』 이환의

』 김종수

1976 『오귀스뜨 로댕』 이오넬 지아누, 김윤수 외 (

열화당 미술문고

『현대미술의 감상』 J. 모리스, 유근준 (

열화당 미술문고 6)

열화당 미술문고 7)

』 A. 리샤르, 최민・백기수 (

』 박용숙 (

열화당 미술문고 8)

『김현

』 김현 (

』 후시미쥬우게이, 석지현 (

열화당 미술문고 10) 열화당 미술문고

』 후시미쥬우게이, 석지현 (

열화당 미술문고

』 오광수 (

』 허영환 ( 』 김호연 (

』 공동집필・편집부 편 (

열화당 미술문고

『칸딘스키』 유근준 (

『예술이란 무엇인가』 후꾸다 쯔네아리, 이성화 (

『노아 노아』 폴 고갱, 유준상 ( 『

』 김원 (

『한국의 현대디자인』 정시화 (

(열화당 미술선서 20)

열화당 미술문고 22)

』 김치수 (한국문화예술총서 5)

』 박완서

』 신영훈 (열화당 미술선서 37)

『한국의 살림집

』 신영훈 (열화당 미술선서 38)

』 송영

』 오광수 (열화당 미술선서 24)

『심판의 집』 황석영

『예술과 영혼』 르네 위그, 김화영 (열화당 미술선서 26)

『10

의 꽃잎』 목영자

』 김용직 (한국문화예술총서 3)

에 나타난 죽음

』 석지현

『새와 겨울의

』 조병철

』 이인복 (한국문화예

술총서 4)

』 윌리엄 스티븐슨, 장윤환

『꿈을 찍는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석지현

들 쓰십시다』 이청준

『지붕 위의

』 조해일

『지붕 위의

』 조해일

』 박완서

『마호멧

1980 『아동미술의 세계』 M. 린스트럼, 김정 (

』 김수영 외

』 김화영 (

열화당 미술문고 52)

『달리와의 대화』 A. 보스께, 정현종 (

『프란시스코 고야』 M. 아브루제세, 박순철 (

재우는 노래』 석지현

』 오광수 (

열화당 미술문고 9)

』 김청강 (열화당 미술선서 14)

열화당 미술문고 31)

열화당 미술문고 32)

』 허영환 (

열화당 미술문고 33)

』 오광수 (

열화당 미술문고 34)

열화당 미술문고 58)

39)

』 문명대 (열화당 미술선서 27)

『거리의 미술』 장소현 (열화당 미술선서 40)

『꿈꿀 권리』 가스통 바슐라르, 이가림 (열화당 미술선서 28)

『고향, 그 고향에』 노원호 시집 (이미지 북스)

』 홍일식 (한국문화예술총서 6)

『매스컴

(개정증보판)』 이환의

『샤갈

』 미셸 후그, 권영자

『열화당 미술연감 1984』 편집부

』 황호근 (열화당 미술선서 12)

『앙리 마티스』 자끄 라센느, 이희숙

『김종하 소묘집』 김종하

『잠시 머물렀던 환영들』 김영태 소묘집

『김중업』 김중업 작품집

』 김청강(열화당 미술선서 13) 』 김지현(열화당 미술선서 16)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 J. 캐힐, 조선미(열화당 미술선서 17) 』 허영환(열화당 미술선서 18)

1981

』 김원용(한국문화예술총서 1)

』 김성환

마을』 글 김용직, 사진 권부문 (

』 김원용

의 모든 것』 존 스타인벡 외, 황의방

』 김인환

의 멋 2』 진성기 (

열화당 미술문고 60) 열화당 미술문고 61)

『 과

열화당 미술문고 62)

』 G. 라드브루흐, 최종고 (

열화당 미술문고 63)

』 오규원 (

』 허버트 리드, 김윤수 (열화당 미술선서 30)

』 김원용 (한국의 미술 1)

열화당 미술문고 64)

『예수 최후의 날』 짐 비숍, 박근용

『아뽈리네르』 파스칼 피아, 황현산

의 작은 손』 이청준

열화당 미술문고

『조르쥬 루오』 자끄 마리땡, 박순철 ( 『오딜롱 르동』 정숙자 (

』 소혜왕후 한씨, 육완정 』 김원용 외

』 성기희

(일문판)』 편집부 편

59) 『

』 김성환

』 마르크 샤갈 (이미지 북스)

』 인권한(한국문화예술총서 2)

』 토마스 먼로, 백기수 (열화당 미술선서 43)

『세잔느의

』 최병덕 (열화당 미술선서 5)

25) 『조각이란 무엇인가』 허버트 리드, 이희숙 (열화당 미술선서

』 구노 다케시 외, 진홍섭 (열화당 미술선서 11)

『초현실주의 미술』 S. 알렉산드리안, 이대일 (열화당 미술선서

열화당 미술문고 57)

김씨집』 글 김광언, 사진 주명덕 (

』 황수영 (

열화당 미술문고 56)

『루치오 폰타나』 전상범 (

『회화감상입문』 케네드 클라크, 이구열

열화당 미술문고

1984 』 글 이기서, 사진 주명덕 (

『르노아르』 E. 페찌, 박순철 (

열화당 미술문고 54)

55)

1978

『초월과 창조를 향하여』 김종영 『풍경』 가스통 바슐라르, 이가림

열화당 미술문고 53)

『칼과 뿌리』 김주영 』 조병화・서동철

』 서정길

『아뽈리네르(개정판)』 황현산

』 홍윤숙 시집, 호앙 미로의 소묘 (이미지 북스)

『독일시인론』 김주연

『주머니 속의

『사는

『황해도 내림굿』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최종민 (한국의 굿 1) 『제주도 영등굿』 사진 김수남, 글 장주근・이보형 (한국의 굿 3)

『1970 의 죽음』 이호철

『내 귀는 소라껍질』 장 꼭또 데상 시집, 이가림 (이미지 북스)

『경기도 도당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이보형 (한국의 굿 2)

『올리버 스토리』 에릭 시걸, 이태주

『밀레 그의 데상 100선집』 R. 바쿠, 편집부

』 이환의

』 조선미 (열화당 미술선서 34)

『점・선・면』 바실리 칸딘스키, 차봉희 (열화당 미술선서 35) 『회화의 역사』 H. W. & D. J. 잰슨, 유홍준 (열화당 미술선서 36)

『꽃과 사랑의 전설』 조동화

열화당 미술문고 21)

』 레오 클레인, 김정배 (열화당 미술선서 21)

열화당 미술

문고 66)

『한국의 살림집

『고바우와 함께 산

열화당 미술문고 20)

』 성완경 (열화당 미술선서 19)

『화가와 시인』 윤영애 (열화당 미술선서 22)

『고바우

열화당 미술문고 19)

『한국의 장승』 글 이상일, 사진 주명덕 (

』 홍성원

열화당 미술문고 18)

』 서울미술관 편

『건축예찬』 지오 폰티, 김원 (열화당 미술선서 23)

17)

』 허영환

『프랑스의

『봄을 위하여』 박의상

열화당 미술문고 16)

열화당 미술문고 51)

『장 꼭또 그의 데상 129선집』 편집부 편 『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W. 칸딘스키, 권영필

『피카소의

열화당 미술문고 15)

『인상주의』 M. 세륄라즈, 최민 (

의 멋 1』 진성기 (

열화당 미술문고 50)

』 조선작

의 기억들』 이경희

열화당 미술문고 14)

열화당 미술문고 49)

』 최낙경

1983

열화당 미술문고 13)

『어린 왕자』 생떽쥐뻬리, 황현산

12)

열화당 미술문고 48)

『야간순찰』 호스트 거슨, 김화영 (열화당 미술선서 15)

11)

』 R. C. 니이스, 김인환 ( 』 A. 야페, 이희숙 (

5)

열화당 미술문고 47)

』 고유섭 (열화당 미술선서 10)

『엔테베의

』 유인용

『명화란 무엇인가』 케네드 클라크, 이희숙

』 김용운・김용국 (한국문화예술총서 9)

열화당 미술문고 3)

『만 레이』 편집부 편

』 E. 펠드만, 김춘일 (

『모나리자의 신비』 르네 위그, 김화영 (열화당 미술선서 7)

『폴 고갱』 이일 편 ( 』 진홍섭

』 나손김동욱선생회갑기념문집간

『보배를 지키는 마음』 진성기

열화당 미술문고 46)

『뚤루즈 로트렉』 장소현 ( 과

열화당 미술문고 44)

열화당 미술문고 45)

』 이우환 (열화당 미술선서 9)

『엉겅퀴 잎새』 이문구

』 장소현 (

『삶을 위한 『

』 문명대 (열화당 미술선서 6)

열화당 미술문고 2)

『하이퍼 리얼리즘』 박용숙 편 (

』 E. H. 곰브리치, 최민 (열화당 미술선서 2)

『반 고호』 이일 편 (

열화당 미술문고 4)

『막스 에른스트』 W. 슈피스, 박순철 (

『서양미술사 의

『 행위원회

『피카소』 오광수 편 (

열화당 미술문고 30)

『미처 하지 못한 말』 박태순

』 이수자

『미켈란젤로』 최민 편 (

열화당 미술문고 29)

』 문명대 (

열화당 미술문고

43)

1974

『피카소의 게르니카』 J. L. 페리에, 김화영 (

열화당 미술문고 28)

』 E. H. 곰브리치, 최민 (열화당 미술선서 1)

따라 남긴 칼럼』 이환의

1973

『그 겨울

열화당 미술문고 27)

『서양미술사

』 고유섭 (

』 이수덕 편저

』 이구열 (

『드가・춤・데상』 폴 발레리, 김현 (

』 이만채 편

이 목록은 열화당이 창립된 1971년부터 2021년 7월 현재까지 펴낸 모든 도서를 연도별로 수록한 것이다. 개정판 발행의 경우도 해당 연도에 밝혀 두었고, 책명과 저・역자 그리고 시리즈명 순으로 표기했다.

List of Publications

』 임성조

1985 『동 키호테의 탈출』 모리스 앙리 데상집 (

열화당 미술문고

67) 『잭슨 폴록』 후지에다 데루오・박용숙 (열화당 미술선서 44) 『산업디자인의 역사』 S. 베일리, 손호철 (열화당 미술선서 45) 『

』 담단경 편, 김기주 (열화당 미술선서 46)

『주거형태와 문화』 A . 라포포트, 이규목 (열화당 미술선서 47) 『

』 디트리히 젝켈, 백승길 (열화당 미술선서 49)

』 김문환 편 (열화당 미술선서 48)

『아랍』 문숙영

『주머니 속의 데상』 천경자 외

『한국의 도깨비』 임석재 외

『주머니 속의 에세이』 고은 외

『한국현대미술과 비평』 성완경 편 (시각과 언어 2)

『어린

『절망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자끄 프레베르, 김화영 (이미지

』 블라드마르 레스티엔느, 김치수

『주머니 속의 꽁트』 김승옥 외

『한국의 멋』 이건중

『 안에

밖에』 조병화

북스)

1982

의 길을 따라서』 석지현

바람』 최동호

1979

『 과

』 권기호 (

』 케네드 클라크, 이재호 (열화당 미술선서 29)

『팝 아트와

』 김춘일 (

1』 주천추, 임홍빈 (

열화당 미술문고 37)

2』 주천추, 임홍빈 (

열화당 미술문고 38)

』 공동집필・편집부 편 (

열화

당 미술문고 23) 』 공동집필・편집부 편 (

』 황수영 ( 의

열화당 미술문고 35)

열화당 미술문고 25)

』 톰 울프, 박순철 (

열화당 미술문고 26)

『 『

』 호세 피에르, 박순철 (

『세잔느의

List of Publications

열화당 미술문고 40)

열화당 미술문고 41)

』 에밀 베르나르, 박종탁 (

42)

56

열화당 미술문고 39)

을 찾아서』 파울 쿨레, 박순철 (

열화당 미술문고 65)

』 허버트 리드, 김병익 (열화당 미술선서 31)

『예술로서의 영화』 랄프 스티븐슨 외, 송도익 (열화당 미술선서

열화당 미술문고 36)

『파울 클레』 마르셀 마르나, 황의방 (

당 미술문고 24) 『

열화

』 박용숙 (

『수용포 수망굿』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정진홍 (한국의 굿 4)

『누드의

1977

』 최길성

『캘리포니아 90006』 홍의봉

』 우남실록편찬회

열화당 미술문고

의 굿 5) 『전라도 씻김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최길성 (한국의 굿 6) 『제주도 무혼굿』 사진 김수남, 글 현용준・이부영 (한국의 굿 7) 『함경도 망묵굿』 사진 김수남, 글 임석재・김정녀・이보형 (한국

32)

『평안도 다리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김열규・이보형 (한국

의 굿 8)

』 벤자민 로울랜드, 최민 (열화당 미술선서 33) 의

』 박노준 (한국문화예술총서 8)

(개정판)』 김용운・김용국 (한국문화예술총서 9)

『열화당 미술연감 1985』 편집부 『

누드 드로잉 100 』 김영 작품집

『 』 김희경 (한국의 미술 2)

『산업사회와 미술』 최민・성완경 편 (시각과 언어 1)

『순례자의 노래』 돈연 시집

』 오광수 편


『오늘의 책 선정도서 목록』 ‘오늘의 책’ 운영위원회

『최민식』 조세희 (

『억압받는 자들의 연극』 헨리 토러 편, 김미혜 역

—승무』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이성자 화집』 이성자

『강릉 단오굿』 사진 김수남, 글 김선풍 (한국의 굿 19)

』 이대원 화문집

—밀양 북춤』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20

』 허영환 역주

—살풀이』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는 바빠서 그렇다』 서정길 시집

열화당 사진문고 22)

탈놀이』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1)

『정통 한국 우표 앨범 4』 심교웅

『열화당미술연감 1987』 편집부

『Korean History』 윤창구

『골목안 풍경 3』 김기찬 사진집

『정통 한국 우표 앨범 5』 심교웅

『현대미술의 의미를 찾아서』 알프레드 노이마이어, 이경희

『사진의 제국』 앙드레 루이예, 정진국

『정통 한국 우표 앨범 6』 심교웅

『내가 만난 사람들』 윤주영 사진집

『침묵의 뿌리』 조세희

』 김달진 편역

춤』 정병호

』 사진 강운구, 글 김원룡・강우방 』 최근덕

『대중매체 시대의 예술』 존 A. 워커, 정진국

『초현실주의 1』 로베르 르벨, 김정란 (20세기미술운동총서 11)

1993

『 』 이경재 사진집

『다다—쮜리히・뉴욕』 미쉘 사누이에, 임진수 (20세기미술운동

『정통 한국 우표 앨범 1』 심교웅

을 보는 눈』 김해성

『현실과 발언』 현실과 발언 동인

『정통 한국 우표 앨범 2』 심교웅

총서 12)

『80년대

』 이종석 (열화당 미술선서 41) 』 이종석 (열화당 미술선서 42)

』 윤영옥 (열화당 미술선서 50)

들』 유홍준

』 이동주

』 김달진 편역

1988

『캐테 콜비츠와

』 정하은 편 (열화당 미술선서 53)

『아메리카 리얼리즘』 밀턴 W. 브라운, 권오룡 (20세기미술운동 『자유구상』 까트린느 스트라쎄, 박신의 (20세기미술운동총서

『종교와 예술』 G. 반 데르 레우후, 윤이흠 (열화당 미술선서 63)

『플럭서스』 르네 블록, 전경희 (20세기미술운동총서 18)

『쇠라』 안느 디스텔, 이은진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 하싼 화티, 정기용 (열화당 미술선

『포토리얼리즘』 루이스 K. 마이즐, 이영준 (20세기미술운동총

『거제도 별신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 (한국의 굿 16)

서 64)

서 19)

『큐비즘』 존 골딩, 황지우 (20세기미술운동총서 1) 『표현주의』 노버트 린튼, 마순자 (20세기미술운동총서 3)

『나다르』 강운구・권오룡 역 (

『추상표현주의』 C. 해리슨, 이영철 (20세기미술운동총서 4)

땅 마을지킴이』 사진 황헌만, 글 주강현・장정룡 (한국기층 문화의 탐구 5)

『한국 불교의 사리장엄』 강우방 (교양한국문화사 7)

열화당 사진문고

『신즉물주의 & 제3제국의 회화』 귄터 메트겐・베르톨트 힌츠,

『반 고흐』 파스칼 보나푸, 장희숙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한국의 나무탈』 사진 김영수, 글 심이석

열화당 사진문고 4)

『신구상회화』 장 루이 프라델, 박신의 (20세기미술운동총서 8)

『보길도 부용동 원림』 정재훈 (교양한국문화사 2)

1994

『누보 레알리즘』 다니엘 아바디, 김정란 (20세기미술운동총서

『한글의 역사와 미래』 김정수 (교양한국문화사 3)

『서양미술사

열화당 사진문고 5) 열화당 사진문고 6)

『유진 스미드』 강운구・권오룡 역 (

열화당 사진문고 7) 열화당 사진문고 8) 열화당 사진문고 9)

『브루스 데이비드슨』 강운구・권오룡 역 (

굴) 『

『카메라 워크』 강운구・권오룡 역 (

『듀안 마이클』 강운구・권오룡 역 (

『르느와르』 소피 모네레, 문봉섭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안규철 (20세기미술운동총서 7)

『로버트 프랭크』 강운구・권오룡 역 (

『서울 진오기굿』 사진 김수남, 글 조흥윤・이보형 (한국의 굿 20)

『고야』 알폰소 E. 페레스 산체스, 정진국 (위대한 미술가의 얼 『로댕』 모니크 로랑, 이은진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3) 『로베르 드와노』 강운구・권오룡 역 (

서 20)

『위도 띠배굿』 사진 김수남, 글 임석재 (한국의 굿 18)

『사회주의 리얼리즘』 J. 버거, 김채현 (20세기미술운동총서 5)

열화당 사진문고

2)

『아메리카, 암흑시대』 강운구・권오룡 역 (

『황해도 지노귀굿』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 (한국의 굿 17)

『모더니즘 이후의 미학』 피터 풀러, 김채현 (20세기미술운동총

『키네틱 아트』 조지 릭키, 윤난지 (20세기미술운동총서 6)

『앙리 까르띠에 브레쏭』 강운구・권오룡 역 ( 『자끄-앙리 라르띠그』 강운구・권오룡 역 (

30) 『세잔느』 질 플라지, 김용민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20세기 미술사』 R. 람버트, 이석우 (열화당 미술선서 58) 열화당 사진문고 1)

『여권신장파』 휘트니 채드윅, 장희숙 (20세기미술운동총서 29) 『글라스노스트』 매튜 컬런 보운, 정진국 (20세기미술운동총서

15)

『팝 아트』 E. 루시 스미드, 전경희 (20세기미술운동총서 2)

57)

27) 『미니멀리즘』 케네스 베이커, 김수기 (20세기미술운동총서 28)

『아르누보』 장 폴 뷔용, 윤철규 (20세기미술운동총서 17)

『카메라 루시다』 롤랑 바르트, 조광희 (열화당 미술선서 56) 『예술개념의 역사』 W. 타타르키비츠, 김채현 (열화당 미술선서

26)

『야수파』 사라 휘트필드, 이대일 (20세기미술운동총서 16)

『사진예술개론』 한정식 (열화당 미술선서 52)

』 손세관 (열화당 미술선서 67)

『해프닝』 에드워드 루시 스미드, 전경희 (20세기미술운동총서

총서 14)

』 마가렛 메들리, 김영원 (열화당 미술선서 51)

『스타인버그』 김호근 편 (열화당 미술선서 54)

총서 13)

』 전완길

『바우하우스』 리오넬 리하르트, 주미숙 (20세기미술운동총서

『러시아 구성주의』 크리스티나 로더, 정진국 (20세기미술운동

『정통 한국 우표 앨범 3』 심교웅

1986

』 최인진

1990

열화당 사진문고

『미래파』 G. 리스타, 정진국 (20세기미술운동총서 10)

『나무』 한정식 사진집

『서대문 형무소』 민경원 외 (

『형태를 찾아서』 최종태

열화당 사진문고 23)

『밝은 방 1』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편

탈놀이』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2)

(개정판)』 E. H. 곰브리치, 최민 (열화당 미술선

서 1) 『서양미술사

(개정판)』 E. H. 곰브리치, 최민 (열화당 미술선

서 2)

』 강우방

『현대미술의 상실』 톰 울프, 박순철 (열화당 미술문고 101)

『장승』 사진 황헌만, 글 박태순 외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2) 『

10)

『꼭두각시놀이』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4)

『골목안 풍경 2』 김기찬 사진집

9)

사진집』 김태한

『달리와의 대화』 알랭 보스케 대담, 정현종 (열화당 미술문고

1991

102)

『은산 별신굿』 사진 김수남, 글 임동권・최명희 (한국의 굿 9)

『열화당 미술연감 1988』 편집부

『옹진 배연신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 (한국의 굿 10)

『골목안 풍경 1』 김기찬 사진집

『인상주의』 모리스 세륄라즈, 최민 (열화당 미술선서 66)

『한국 호랑이』 김호근・윤열수 편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1)

『달라진 저승』 글 김광림, 사진 김문호

『마네』 프랑스와즈 카생, 오지현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초현실주의』 호세 피에르 외, 박순철 외 (열화당 미술문고 104)

『아동의 미술세계』 미리엄 린스트럼, 김정 (열화당 미술문고

『만다라』 김용환 (열화당 미술선서 65)

103)

』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1)

『또다른 고향』 유영우 사진집

『미켈란젤로』 P. 데 베키, 최윤정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드가・춤・데생』 폴 발레리, 김현 (열화당 미술문고 105)

』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2)

『먼 섬 외딴 집』 이정진 사진집

『클림트』 G. 프로들, 이은진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노아 노아』 폴 고갱, 유준상 (열화당 미술문고 201)

』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3)

『미디어는 맛사지다』 마샬 맥루한, 김진홍

『피카소』 피에르 덱스, 엄인경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피카소의 게르니카』 장 루이 페리에, 김화영 (열화당 미술문고

』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4)

『사람 3』 김영수 사진집

『밝은 방 3』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편

『19세기

』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5)

들의

』 학고재・열화당

202)

』 사진 황헌만, 글 김홍식 외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4)

『Kyongbokkung(영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1)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편집부 편

『서낭굿 탈놀이』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5)

『Ch’angdokkung(영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2)

『예술과 풍토』 변시지

『향가』 박노준 (교양한국문화사 4)

『막스 에른스트』 베르너 슈피스, 박순철 외 (열화당 미술문고

203) 『도미에의 사법풍자화』 구스타프 라드브루흐, 최종고 (열화당

『Ch’anggyonggung(영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3)

『Toksugung Palace(영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4)

『불법체류자』 윤범모 시집

『고려불화』 문명대 (교양한국문화사 6)

『동 키호테의 탈출』 모리스 앙리 데생집 (열화당 미술문고 601)

『Chongmyo Shrine(영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5)

(조각)』 최종태 작품집

『 』 김학현 편 (일본의 전통연희 1)

『드가』 피에르 카반느, 김화영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1)

(그림)』 최종태 작품집

『렘브란트』 피에르 카반느, 박인철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2)

『티베트,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3)

『 『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4)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한국의 고궁 5)

』 오용길 화집

』 티베트 문화연구소 편 』 문화재관리국 (일문판)』 문화재관리국

『열화당 미술연감 1986』 편집부 『

』 정병호

1989

『미래가 보이는 길』 이도상

『예술과 환영』 E. H. 곰브리치, 차미례 (열화당 미술선서 61)

『사람들』 김영수 외 7인 사진집

『밝은 방 2』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편

『우리 강산』 한영수 사진집

『강사리 범굿』 사진 김수남, 글 하효길・황효창 (한국의 굿 11)

『일하는 예술가들』 강석경

『제주도 신굿』 사진 김수남, 글 현용준・이남덕 (한국의 굿 12)

『한국 스포츠 우표 모음』 심교웅

『양주 경사굿 소놀이굿』 사진 김수남, 글 이두현・임돈희 (한국의 굿 13)

1987

』 김학현 편 (일본의 전통연희 2)

『저소득층의 주거지 형태 연구』 양윤재

『모네』 소피 포르니-다게르, 김혜신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현대미술에서의 환원과 확산』 이일

『베르메르』 파스칼 보나푸, 최민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1992

『밝은 방 5』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편

『Korean Ancient Palaces(영문판)』 문화재관리국 『

14)

『상징주의 미술』 E. 루시 스미드, 이대일 (열화당 미술선서 55)

『툴루즈-로트렉』 D. 드뱅크, 이은진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초현실주의 2』 로베르 르벨, 김정란 (20세기미술운동총서 21)

『마을숲』 김학범・장동수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6)

『다다—파리와 독일』 미쉘 사누이예, 임진수 (20세기미술운동

『신라의 동해구』 황수영 (교양한국문화사 8) 『

(일문판)』 조선총독부 편

『빈 분리파』 베르너 호프만, 김선혜 (20세기미술운동총서 23)

『글 그림

』 박고석

『신표현주의』 토니 고드프리, 배경숙 (20세기미술운동총서 24)

『포스트 모더니즘』 찰스 젱크스, 신수현 (20세기미술운동총서

『우연 또는 필연』 사진 강운구, 글 조세희

총서 22)

(일문판)』 황수영

『입에서 꼬리까지』 홍신자 작품집

25) 『보티첼리』 D. 티에보, 장희숙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통영 오귀새남굿』 사진 김수남, 글 정병호・서대석 (한국의 굿

미술문고 204)

『경주 남산의 탑골』 윤경렬 (교양한국문화사 5)

『CHONG JAE-KYOO』 정재규 작품집

『밝은 방 4』 사진학회 카메라 루시다 편

『 『

』 금기숙 의

』 이종석

—태평무』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상징・기호・표지』 G. 나타프, 김정란 (열화당 미술선서 59)

『서울 당굿』 사진 김수남, 글 황루시 (한국의 굿 15)

—양산 사찰학춤』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사진의 역사』 뷰먼트 뉴홀, 정진국 (열화당 미술선서 60)

』 김태곤 편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3)

—도살풀이』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1995

『세계사진가론』 육명심 (열화당 미술선서 62)

탈놀이』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3)

—춘앵전』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개정증보판)』 오광수 (열화당 미술선서 24)

『요제프 쿠델카』 강운구・권오룡 역 (

『석굴암』 황수영 (교양한국문화사 1)

—소고춤』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개정증보판)』 윤영옥 (열화당 미술선서 50)

『열화당 미술연감 1989』 편집부

—왜장녀춤』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미술비평의 역사』 A. 리샤르, 최민・백기수 (열화당 미술선서

『닫혀진 문을 열고』 이도상

—신칼대신무』 사진 정범태, 글 구희서 (춤과 그 사람)

『으젠느 앗제』 강운구・권오룡 역 (

열화당 사진문고 11) 열화당 사진문고 12)

『앙드레 케르테츠』 강운구・권오룡 역 ( 『정범태』 강운구 (

열화당 사진문고 13)

열화당 사진문고 21)

68)

『분단 한국』 마리오 암브로지우스 사진집

연도별 출간 총목록

57


『미술과 상징』 A. 야페, 이희숙 (열화당 미술문고 106)

『건축예찬』 G. 폰티, 김원 (열화당 미술책방 001)

『서울 에세이』 글 강홍빈, 사진 주명덕

『미술과 도시』 최태만 (열화당 미술문고 107)

『점・선・면』 W. 칸딘스키, 차봉희 (열화당 미술책방 002)

『세잔느의 회상』 E. 베르나르, 박종탁 (열화당 미술문고 205)

『사진예술개론』 한정식 (열화당 미술책방 003)

『영겁 그리고 찰나』 강우방

『주명덕』 신수진 (열화당 사진문고)

『툴루즈-로트렉』 장소현 (열화당 미술문고 206)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 H. 화티, 정기용 (열화당 미술책

『정적 안에서』 최병관 사진집

『이정진』 윤제림 (열화당 사진문고)

『옹기』 사진 황헌만, 글 이영자・배도식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북경의 주택』 손세관 (열화당 미술문고 301)

방 004)

『추상표현주의』 데브라 브리커 발켄, 정무정 (현대미술운동총 서)

(개정증보판)』 사진 안장헌, 글 이상해

』 이귀례

『중국의 얼굴』 N. 카메론 외, 이영준 (열화당 미술문고 501)

『인상주의』 M. 세륄라즈, 최민 (열화당 미술책방 005)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 박재동 외 (열화당 미술문고 602)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 손세관 (열화당 미술책방 006)

2003

『강운구 마을 삼부작 그리고 30년 후』 강운구・권태균 사진집

『한국 만화의 역사』 최열 (열화당 미술문고 603)

『미술비평의 역사』 A. 리샤르, 최민 (열화당 미술책방 007)

『후기인상주의』 빌린다 톰슨, 신방흔 (현대미술운동총서)

『광야』 전경애 사진집

『문화재 다루기』 이내옥 (열화당 미술책방 008)

10)

『큐비즘』 데이비드 코팅턴, 전경희 (현대미술운동총서)

『내면의 침묵』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김화영

『광복50주년기념 통일주제 포스터전』 권명광 외

『한국미술사 방법론』 문명대 (열화당 미술책방 009)

『표현주의』 슐라미스 베어, 김숙 (현대미술운동총서)

『디자인아트』 알렉스 콜스, 김상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W. 칸딘스키, 권영필 (열화

『리얼리즘』 제임스 맬패스, 정헌이 (현대미술운동총서)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존 버거, 강수정

』 김학현 편 (일본의 전통연희 3) 』 이현의 편

『모더니즘』 찰스 해리슨, 정무정 (현대미술운동총서)

『영혼의 시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권오룡

『한국현대미술사』 오광수 (열화당 미술책방 011)

『추상미술』 멜 구딩, 정무정 (현대미술운동총서)

『조선의 집, 동궐에 들다』 글 한영우, 사진 김대벽

『우리의

당 미술책방 010)

』 김진송

『책 같은 도시 도시 같은 책』 황기원

『미래주의』 리처드 험프리스, 하계훈 (현대미술운동총서)

1996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4호』 동아시아문화포럼

『초현실주의』 피오나 브래들리, 김금미 (현대미술운동총서)

『한국 고대극장의 역사』 신선희

『문화재 다루기』 이내옥 (열화당 미술선서 69)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5호』 동아시아문화포럼

『팝 아트』 데이비드 매카시, 조은영 (현대미술운동총서)

(신판)』 최열

『앙리 마티스』 J. 라센느, 이희숙 (열화당 미술문고 20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 최열

을 찾는다』 박정태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8)

파스텔 그림』 최종태 작품전집

『미니멀리즘』 데이비드 배츨러, 정무정 (현대미술운동총서)

『에드바르트 뭉크』 장소현 (열화당 미술문고 208)

—고장의 이름: 고장 Ⅰ』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외

『개념미술』 폴 우드, 박신의 (현대미술운동총서)

『화가와 시인』 샤를 보들레르, 윤영애

『김환기』 오광수 (열화당 미술문고 209)

에, 번역 정재곤

『포스트모더니즘』 엘리너 하트니, 이태호 (현대미술운동총서)

『이쾌대』 김진송 (열화당 미술문고 210)

『할리우드 감독 51』 김익상 (열화당 미술문고 502)

『한국 만화의 모험가들』 곽대원 외 (열화당 미술문고 604)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이기웅 편

『한국미의 탐구(개정판)』 김원용 (한국문화예술총서 1)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 김용수 (영상원총서 1)

『회화를 보는 눈』 S. 우드포드, 이희재

『조엘-피터 위트킨』 유지니아 패리,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시네마, 테크노 문화의 푸른 꽃』 김소영 (영상원총서 2)

『훌륭한 모습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윤옥 사진집

『메리 엘렌 마크』 찰스 헤이건,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최민식』 조세희 (열화당 사진문고)

『정범태』 박정진 (열화당 사진문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I』

이야기』 이경희 과

』 강우방

2007

『라즐로 모홀리-나기』 자닌 피들러, 박신의 (열화당 사진문고)

『청기사』 바실리 칸딘스키・프란츠 마르크 편, 배정희 (열화당 미

『에드 반 데르 엘스켄』 흐립시메 피서르,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

』 이흥구・손경순 역

(개정증보판)』 글 이기서, 사진 주명덕

『그림 없는 미술관』 안규철

『외젠 앗제』 게리 뱃저, 정재곤 (열화당 사진문고)

2001

고)

『책을 만나러 가는 길』 손수호

『한국의 목공예

』 이종석 (열화당 미술책방 012)

『한국의 놀이』 스튜어트 컬린, 윤광봉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9)

『한국의 목공예

』 이종석 (열화당 미술책방 013)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10호』 동아시아문화포럼

』 박병주

술책방 025) 『

이후의

』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원 김용준 전집 보유편)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1)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2) 의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7)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외에, 번역 정재곤

『조각이란 무엇인가』 H. 리드, 이희숙 (열화당 미술책방 014)

1997

『넓게 본 중국의 주택』 손세관 (열화당 미술책방 015)

『사진의 역사(개정판)』 보먼트 뉴홀, 정진국

『건축예찬(개정판)』 G. 폰티, 김원 (열화당 미술선서 23)

『깊게 본 중국의 주택』 손세관 (열화당 미술책방 016)

『에카르트의

『사진예술개론(개정판)』 한정식 (열화당 미술선서 52)

『새

『예술과 환영』 E. H. 곰브리치, 차미례

『강연균 작품집』 강연균

『우리 옷과 장신구』 이경자 외

『건축은 예술인가』 김원

『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그 추체험의 방법론』 강우방

『꿈꿀 권리(개정판)』 가스통 바슐라르, 이가림

『일상의 풍경』 임영균 사진집

『나의 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애장판)』 최종태

『먹빛의 자코메티』 최종태 작품집

준 전집 1)

『자료로 본 한국 영화사 1, 2』 정종화 (열화당 미술문고 503, 『

504) 『

『독일 땅의 한국 얼굴』 박정희 사진집

』 관조 사진집

『실크로드 미술』 권영필 『장욱진』 김형국

권영필 (열화당 미술선서 20) 『카메라 루시다(개정판)』 R. 바르트, 한정식・조광희 (열화당 미 술선서 56) 『

』 오주석 (열화당 미술선서 70)

『궁핍한 시대의 희망, 영화』 열화당 영상자료실 편 (열화당 미술 문고 505) 『한국의 나무꼭두』 김옥랑 편 (한국기층문화의 탐구 7) 『할리우드 만화영화』 E. 스무딘, 노광우 (영상원총서 3)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1호』 동아시아문화포럼 『KIM WHANKI(영문판)』 오광수

』 문일평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빙하시대』 니콜라 드 크레시, 김세리 (루브르 만화 컬렉션 1) 『어느 박물관의 지하』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김세리 (루브르 만화 컬렉션 2)

』 안드레 에카르트, 권영필

』 글 한영우, 사진 김대벽

『행복을 그리는 건축가』 김원

『베네치아』 손세관 (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2)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 이기웅 편 (북시티에서 엮는 이야기 1)

』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 원 김용준 전집 4)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개정판)』 W. 칸딘스키,

들』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숲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숲』 임경빈 외

1998

근원 김용준 전집 3)

『떠도는 시간의 기억』 김영수 사진집 그리고

』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원 김용 준 전집 2)

』 김학현 편 (일본의 전통연희 4)

『 ,

』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원 김용

와 나』 권영필・민주식 외

2004

『일하는 예술가들(개정판)』 강석경

『구본창』 김승곤 (열화당 사진문고)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장 주네, 윤정임

『강운구』 문광훈 (열화당 사진문고)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6호』 동아시아문화포럼

『단원 김홍도』 오주석 (열화당 미술책방 023)

조각 1991–2007』 최종태 작품전집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7호』 동아시아문화포럼

『Chang Ucchin(영문판)』 김형국

『포스터로 읽는 우리 영화 삼십 년』 양해남

『마을 삼부작』 강운구 사진집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존 버거, 김우

『피렌체』 손세관 (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1)

』 윤희순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반달처럼 살다 날개되어 날아간 예술가』 김인회 편

』 조흥동

』 전경욱

『발레 이야기』 이은경

『세상의 어린이들』 이기웅 사진집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강석경 외

2008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김대벽・관조・한석홍・안장헌

『건축의 사회사』 빌 리제베로, 박인석 (열화당 미술책방 026)

『들뢰즈: 철학과 영화』 쉬잔 엠 드 라코트, 이지영

『장차이』 젠융빈, 한정선 (열화당 사진문고)

『모마 하이라이트』 뉴욕 현대미술관, 권영진

『장자오탕』 궈리신, 한정선 (열화당 사진문고)

』 조방원 , 일흔일곱의 풍경』 한영희 사진집

이 그린

』 김형국 편

』 권명옥 시집

『한국근대미술 비평사』 최열

『장욱진(개정판)』 김형국

『청계천을 가꾸다』 이해철 편저

『그림이 그립다』 장소현

』 글 송혜진, 사진 강운구

사이에서(증보판)』 강우방

2002

『G』 존 버거, 김현우 이야기』 박대헌

『모든것을 소중히하라』 존 버거, 김우룡

『나의 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 최종태

『한국의 도시경관』 이규목 (열화당 미술책방 017)

2005

『몬드리안의 방』 피트 몬드리안, 전혜숙

『몽골의

『누드의 미술사』 케네스 클라크, 이재호 (열화당 미술책방 018)

『요제프 수덱』 이안 제프리, 문광훈 (열화당 사진문고)

『서대문 형무소(개정증보판)』 사진 김동현・민경원, 글 리영희・

『동서미술론』 벤자민 로울랜드, 최민 (열화당 미술책방 019)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아만다 홉킨슨, 김우룡 (열화당 사진

』 김정배 외

』 사진 안장헌, 글 이상해

나명순 『시각 저 끝 너머의 예술』 폴 비릴리오, 이정하

『우리 옛집 이야기』 박영순 외

『동양미학』 토머스 먼로, 백기수 (열화당 미술책방 020)

『도상과 사상』 허버트 리드, 김병익 (열화당 미술책방 021)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레슬리 로슨,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아픔의 기록』 존 버거, 장경렬

『조형과 시대정신』 김영나

『중국회화사』 제임스 캐힐, 조선미 (열화당 미술책방 022)

『보리스 미하일로프』 길다 윌리엄스, 신가현 (열화당 사진문고)

『여행—on the road 1』 김병종 작품집

『가브리엘레 바질리코』 프란체스코 보나미, 이영준 (열화당 사

『조엘 마이어로위츠』 콜린 웨스터백, 신가현 (열화당 사진문고)

『저녁에』 강운구 사진집

먹그림』 김형국・강운구 편 』 최종태 작품집

진문고)

『한국 가면극 그 역사와 원리』 전경욱

문고)

『황규태』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고)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최열

『낸 골딘』 귀도 코스타,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민병헌』 박영택 (열화당 사진문고)

2009

『현대시의 전통과 창조』 박노준 외

『도로시아 랭』 마크 더든,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Gut, Korean Shamanic Ritual: Songs Calling Spirits(영문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Ⅱ』

『도마쓰 쇼메이』 이안 제프리, 최봉림 (열화당 사진문고)

1999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2호』 동아시아문화포럼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3호』 동아시아문화포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스완네 집 쪽으로—콩브레』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외에, 번역 정재곤 『 『

』 강연균 작품집 과

사이에서』 강우방

『민중미술 모더니즘 시각문화』 성완경 『사진—시간의 아름다운 풍경』 한정식 『우리 시대

이야기』 김원

『우리 책의 장정과 장정가들』 박대헌 편저 『장욱진의 색깔있는 종이그림』 김형국 편 『

』 조요한

2000 『변시지』 서종택 (열화당 미술문고 212)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외에, 번역 정재곤

『베르너 비숍』 클로드 쿡맨,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고)

『Korean Mask Dance Dramas(영문판)』 전경욱

『앙드레 케르테스』 노엘 부르시에,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고)

『건축이란 무엇인가』 승효상 외

『워커 에번스』 룩 상트,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굿, 영혼을 부르는 소리』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

『A가 X에게』 존 버거, 김현우

『유진 리처즈』 찰스 보든,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고)

『드가・춤・데생(개정판)』 폴 발레리, 김현

『GYEONGJU NAMSAN(스페인어판)』 사진 강운구, 글 김원룡

『유진 스미스』 샘 스티븐슨,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이드위어드 머이브리지』 폴 힐, 이영준 (열화당 사진문고) 『

』 김용준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원 김용준

의 하늘』 석악박찬세선생고희기념문집간행위원회

『미지의 시간 속으로』 에릭 리베르주,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렉 션 3)

』 각도인 김종영 선집

『들뢰즈와 예술』 안 소바냐르그, 이정하

『예술과 뉴 테크놀로지』 플로랑스 드 메르디외, 정재곤

『우리 시대의 화가』 존 버거, 강수정

『새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존 버거, 김우룡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개정판)』 이기웅 편

—고장의 이름: 고장 II』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S. 외에, 번역

『청산에 살어리랏다』 배병우 사진집

『영화감독 신상옥』 최은희・이장호 편

정재곤

『초월과 창조를 향하여(개정증보판)』 김종영

『예수 최후의 날』 짐 비숍, 박근용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8호』 동아시아문화포럼

『조각가 심정수』 심정수 작품집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 9호』 동아시아문화포럼

전집 5)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소묘—1970년대』 최종태 작품전집 의

』 김희경

『고요』 한정식 사진집 『낭만을 꿈꾼 표현주의 화가, 에밀 놀데』 김혜련 『동양화란 어떤 그림인가』 조용진・배재영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 김원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장소현 (열화당 미술문고 213)

58

사진 김수남, 글 김인회

List of Publications

기행수필』 이경희 (보급판)』 김용준

』 승효상

『한 예술가의

2006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 김용수 (열화당 미술책방 024) 『아르테 포베라』 로버트 럼리, 박미연 (현대미술운동총서)

』 최종태


2010

2014

2018

2021

『한국현대미술사(증보판)』 오광수 (열화당 미술책방 01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 스완네 집 쪽으로—고장의 이름: 이

『빛의 메시지』 기록 기타 말라스, 옮김 방혜자, 알렉상드르 기유

『미술관에 갑니다』 글, 그림 미리엄 엘리아, 글 에즈라 엘리아,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3)

름』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외에, 번역 정재곤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4)

『루브르의 유령』 엔키 빌랄,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렉션 8)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5)

모즈 (열화당 영혼도서관)

번역 신해경

『인사이드 세른』 사진 안드리 폴, 글 페터 슈탐, 롤프 호이어, 박 인규, 번역 신해경

『DUNAM CHOI ARCHITECT』 최두남 작품집

『한국현대미술사(증보 2판)』 오광수 『미술노동자』 줄리아 브라이언 윌슨, 신현진

『어둠 속의 시』 이성복

『고백의 형식들』 이성복

『리틀 블랙 드레스』 프랑수아즈 사강, 김보경

『어떤 그림』 존 버거・이브 버거, 신해경

『끝나지 않는 대화』 이성복

『일하는 예술가들(개정증보판)』 글 강석경, 사진 김동희

(6월 현재까지)

『강운구 사진론』 강운구

『귀향』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오영진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 벅민스터 풀러, 제이미 스나이더

『그림은 사랑이다』 장소현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6)

『루브르의 하늘』 장-클로드 카리에르・베르나르 이슬레르, 정연 복 (루브르 만화 컬렉션 4) 』 김종영 작품집

을 찾아서—궁중의례』 한국공연예술원 편

편, 이나경

『내친구 강운구』 이기웅

『아내의 빈 방』 존 버거・이브 버거, 김현우

, 한국 유리화의 선구자』 조후종

』 문봉선 작품집

『천 프랑의 보상』 빅토르 위고, 최미경

『이산가족』 사진 육명심, 글 맹문재

『문화의 풍경』 손수호

『춤의

『하늘에 걸 조각 한 점』 김형국

『킹』 존 버거, 김현우

『김중업 다이얼로그』 국립현대미술관, 김중업건축박물관 편

『영화와 모더니티』 자크 오몽, 이정하

『현대 뮤지엄 건축』 이관석

『래러미 프로젝트 그리고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 모이세스

『현대미술을 찾아서』 파울 클레, 박순철

』 민영완 (열화당 영혼도서관) 얼굴그림 2009 –2010』 최종태 작품집

『산의 기억』 김근원 저, 김상훈 편

『문명—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윌리엄 유잉, 홀리 루셀 편, 류한 원

』 글 박태후, 사진 리일천 』 김매자 편저, 사진 김중만

코프먼, 텍토닉 시어터 프로젝트, 마정화

『화가의 기쁨』 김테레사

열화당 사진문고 리커버 9종 한정판

『김기찬』 정진국 (열화당 사진문고)

2015

2019

『사페이』 왕뤼, 한정선 (열화당 사진문고)

『윤주영』 윤세영 (열화당 사진문고)

『정본 백범일지(한글본 보급판)』 김구 (열화당 영혼도서관)

『좡쉐번』 구정, 한정선 (열화당 사진문고)

『김중만』 이건수 (열화당 사진문고)

『육명심』 윤세영 (열화당 사진문고)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증보 2판)』 이기웅 편

『김익권 장군 자서전 전집(전3권)』 김형인 편 (열화당 영혼도서

『사팔뜨기 개』 에티엔 다보도,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렉션 9)

『안중근 옥중 자서전』 안중근 (열화당 영혼도서관)

『녹우당』 글 정윤섭, 사진 서헌강

『점・선・면(바우하우스 백 주년 기념)』 바실리 칸딘스키, 차봉희

『김테레사 작품집』 김테레사

『농사짓는 시인 박형진의 연장 부리던 이야기』 박형진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바우하우스 백 주년 기념)』

『별을 찾아서』 오경환

』 세실 쿠퍼

『Min Hyun Sik(영문판)』 민현식 작품집

『초상들』 존 버거 저, 톰 오버턴 편, 김현우 역

』 차장섭

『파리덫』 프레드리크 셰베리, 신견식

2011

관)

을 찾아서—불교의례』 한국공연예술원 편

(한문본 보급판)』 김구 (열화당 영혼도서관)

바실리 칸딘스키, 권영필

』 육명심 사진집 (중문판)』 민현식 작품집

『아름다움과의 만남』 이광주 편

『박청수』 박청수 자서전 (열화당 영혼도서관)

『전라선』 김지연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 이병훈

『방혜자—빛의 노래』 방혜자 작품집

『풍경들』 존 버거 저, 톰 오버턴 편, 신해경 역

『오래된 풍경』 강운구

『개미』 그림 원석연, 글 이생진

『사진의 이해』 존 버거, 제프 다이어 편, 김현우 역

』 송영방

의 발견』 이내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의 대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저, 클

『워싱턴 스퀘어, 그때 그리고 그 후』 김테레사

『승효상 도큐먼트』 승효상 작품집

『정본 백범일지(한글본)』 김구 (열화당 영혼도서관)

『조선요리제법』 방신영

『김필례』 이송죽, 정혜순, 이정숙, 전동현, 이방원 편

2012

『최종태』 최종태 작품집, 국립현대미술관 외

『이갑철』 배문성 (열화당 사진문고)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 이기웅 (열화당 영혼도서관)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아라키 히로히코, 서현아 (루브르

『큰스승

』 장우성

만화 컬렉션 5) 『매혹의 박물관』 크리스티앙 뒤리외,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렉

레망 셰루, 쥘리 존스 편, 정재곤 역

(한문본)』 김구 (열화당 영혼도서관)

』 차장섭

『백민』 사진 육명심, 글 윤세영

』 이갑철 사진집

『앙드레 케르테스(개정판)』 노엘 부르시에, 이영준 (열화당 사 진문고) 『유진 스미스(개정판)』 샘 스티븐슨,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 강태성 외

『한국근대미술의 역사(개정판)』 최열

『외젠 앗제(개정판)』 게리 뱃저, 정재곤 (열화당 사진문고)

『한옥』 이기웅 편, 사진 서헌강・주병수

『워커 에번스(개정판)』 룩 상트,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낸 골딘(개정판)』 귀도 코스타, 김우룡 (열화당 사진문고)

션 6)

『끈질긴 땅』 존 버거, 김현우 (그들의 노동에 1)

『교육의 발견』 권재중

2016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 다니구치 지로, 서현아 (루브르 만화

』 임병목 편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최민

컬렉션 10)

(한정판, 보급판)』 박완서

『Hanok(독문판)』 이기웅 편, 사진 서헌강・주병수

을 말하다(한정판, 보급판)』 호원숙 편

『Hanok(영문판)』 이기웅 편, 사진 서헌강・주병수

『한때 유로파에서』 존 버거, 김현우 (그들의 노동에 2) 『라일락과 깃발』 존 버거, 김현우 (그들의 노동에 3) 『몇 시인가요?』 존 버거 글, 셀축 데미렐 그림, 마리아 나도티 편, 신해경 역

『Seung H-Sang Document(영문판)』 승효상 작품집

』 김경연

『민현식』 민현식 작품집

『UNFOLDING』 최두남 외 24인 작품집

2020

『백내장』 글 존 버거, 그림 셀축 데미렐, 번역 장경렬

『우리네 옛 살림집』 김광언 (한국 기층문화의 탐구 11)

『안드리 폴』 라르스 빌루마이트, 신해경 (열화당 사진문고)

『백영수의 1950년대 추억의 스케치북』 백영수

『타인의 땅』 이갑철 사진집

『Andri Pol(영문판)』 라르스 빌루마이트 (열화당 사진문고)

『벤투의 스케치북』 존 버거, 김현우・진태원

『한국근대미술 비평사(재판)』 최열

『 』 문봉선

『주시경 선생 전기』 김윤경 편 (열화당 영혼도서관)

『장 모르』 마리 가이츠, 류재화 (열화당 사진문고)

『작은 집』 르 코르뷔지에, 이관석

『이탈리아 이탈리아』 김영석

『작은 나라가 사는 길』 이한빈 (열화당 영혼도서관)

『하원시초』 정수동, 이상원

『소박한 성소』 사진 강건, 글 하순애

』 김수천 외

』 지건길

『스모크』 글 존 버거, 그림 셀축 데미렐, 번역 김현우

『주명덕(개정판)』 신수진 (열화당 사진문고)

2013

『박청수, 세상 나든 이야기』 박청수 (열화당 영혼도서관)

『김녕만(개정판)』 윤세영 (열화당 사진문고)

『전몽각』 정재숙, 이문강 (열화당 사진문고)

『아흘람 시블리』 아담 심치크, 류한원 (열화당 사진문고)

『임응식』 지상현, 열화당 편집실 (열화당 사진문고)

『경주남산』 강운구

『Ahlam Shibli(영문판)』 아담 심치크 (열화당 사진문고)

『김녕만』 윤세영 (열화당 사진문고)

『이십세기 집합주택』 손세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9)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10) 의

—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Ⅰ』 원작 M. 프루스트, 각색 및 그림 S.

』 고유섭 (우현 고유섭 전집 8)

『 『

』 박정근 사진집

을 찾아서—샤먼 문화』 한국공연예술원 편

『루브르 가로지르기』 다비드 프뤼돔,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렉

외에, 번역 정재곤

2017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춘문중보 세손록』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

『보이는 것과의 대화』 르네 위그, 곽광수

촌문중보 발간위원회 (열화당 영혼도서관)

『검은 모살뜸』 사진 육명심, 글 윤제림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춘문중보 문헌록』 원주변씨 첨추공파 거

『존 버거의 초상』 장 모르, 신해경

촌문중보 발간위원회 (열화당 영혼도서관)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존 버거, 김현우

션 7)

『루이지 기리의 사진 수업』 루이지 기리 저, 줄리오 비차리, 파올

『빛의 숲 forest of light』 우규승 작품집

『한국음악, 한국인의 마음』 한명희

『김혜련—분단의 풍경』 김혜련 작품집

『한국음악 첫걸음』 송혜진

『꽃다발』 김억 편역

『문화의 힘』 장소현

『그대의 빼어난 예술이 덕을 가리었네』 김영주

『도시의 표정』 손수호

『변시지(개정판)』 서종택

『렘브란트』 장 주네, 윤정임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르 코르뷔지에, 정진국

『강가의 아틀리에』 장욱진

『이동훈』 김경연, 이구열

『별을 보여 드립니다(한정판)—이청준 창작집』 이청준

『편지』 최정호

『결혼식 가는 길』 존 버거, 김현우

『별을 보여 드립니다(한정판)—불혹의 세월이 남긴 기록들』 이

『근원 김용준 전집(근원 오십 주기 기념 백 부 한정판 리커버)』

『레오나르도 2 빈치』 스테판 르발루아, 정연복 (루브르 만화 컬

로 바르바로 편, 잔니 첼라티 글, 한리나 역

렉션 11)

『김수남』 최성자 (열화당 사진문고)

윤옥 편 『우리 시대 영화 장인』 주성철 편, 사진 이상엽

『충만한 사랑』 김남조

『이 춤의 운명은』 정옥희

』 원석연 작품집

『명재고택』 차장섭

『새로 숨쉬는 공간』 비씨에이치오 파트너스, 조병수, 레이프 호

을 찾아서』 김형국

『감자꽃』 김지연

』 정해숙 (열화당 영혼도서관)

『헤이리 예술마을 이야기(한정판)』 이상 (열화당 영혼도서관)

이펠트 한센, 천의영, 윤자윤, 이치훈

(일문판)』 서종택, 후지모토 타쿠미(

(중문판)』 서종택, 정금령(

)

『한국현대미술의 역사(개정판)』 최열

)

『Byun Shiji(영문판)』 서종택, Yuhyun Catherine Park, James

Maxwell Milne

연도별 출간 총목록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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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미터 밀리그람 02-549-1420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032-456-4021~5 | 수원NC점 031-267-5555~6 | 의정부 신

모어 댄 레스 070-4113-3113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24, 1층

세계점 031-8082-0743~4 | 분당 서현점 031-8017-9162~3 |

북티크 02-6084-1123 서울 마포구 양화로 107, 1층

분당 오리점 031-712-6142~3 | 스타필드 하남점 031-8072-

책방 오늘 02-529-5055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154, 103호

8450 |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031-8097-1291 | 구리 롯데아울

291포토그랩스 02-3213-2586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

렛점 031-8034-2172 | 평촌점 031-8086-9692 | 스타필드 고양

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5층

점 031-5173-3065 | 죽전 이마트점 031-898-1293~4 | 스타필

미스터 버티고 031-902-7837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33

드 안성점 031-8092-1610 | 대전 터미널점 042-623-4914~5 |

요진와이시티 벨라시타 2층

세종점 044- 867-0358 | 유성점 042-384-4400 | 천안 불당점

라비브 북스 070-8879-0908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041-566-9009 | 청주점 043-716-0002~4 | 광주 터미널점 062-

141번길 16-7

364-0210~2 | 목포 터미널점 061-273-9555~7 | 전주터미널점

지혜의 숲 서점 031-955-8080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파주

063-252-9161~3 | 군산 롯데아울렛점 063-447-0372~3 | 포항

출판도시

남구점 054-274-5670 | 경산 이마트점 053-815-0451 | 구미 롯

블루메 미술관 031-642-6320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59-

데마트점 054-462-9050 | 부산 광복롯데점 051-678-4100~2 |

30 헤이리예술마을

부산 남포점 051-255-9744~5 | 부산 하단점 051-999-7122~4

선교장 리몽 033-646-4270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 강릉선교장 내

| 부산대점 051-590-8300~2 | 마산 롯데점 055-240-5690~1 |

두 번째 집 0507-1345-2086 전북 익산시 평동로11길 12 (인화

진주점 055-763-7716

동2가 7) 남부시장 내 책방 이층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393길 48, 1층 미묘북 0507-1316-2890 부산 중구 중앙대로 21, 2층 무명서점 제주 한경면 고산로 26 유명제과 2층

열화당 도서목록 1971–2021 초판1쇄 발행일 2021년 7월 2일 발행처 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 25 파주출판도시 전화 031- 955-7000 팩스 031- 955-7010 www.youlhwadang.co.kr yhdp@youlhwadang.co.kr 등록번호 제10 -74호

Youlhwadang Catalogue 1971–2021 2021 by Youlhwadang Publishers Paju Bookcity, Gwanginsa-gil 25, Paju-si, Gyeonggi- do, Korea Tel +82 31 955 7000 Fax +82 31 955 7010 yhdp@youlhwadang.co.kr

등록일자 1971년 7월 2일 인쇄 제책 ㈜상지사피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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