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43호 by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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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욱 기자> 청문위원회 가 퀘벡의 자유당 정부(liberal government)가 퀘벡 대법관을 선 출하는데 부적절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기각(dismiss)했다. 전 법무부 장관인 Marc Bellemare이 제기한 이번 의혹은 Mr. Nov Tri 쟝 샤레 정권에 큰 타격을 안겨 주 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만약에 지 금 대선을 치룰 경우 야당인 퀘벡당 이 이길 것으로 전망됐다. 퀘벡당은 퀘벡을 캐나다에서 독 립시키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략 인 당이다. 쟝 샤레가 임명하고 전 캐나다 대 법관이 이끈 이번 위원회는 판례에 서 Bellemare가 자유당 펀드레이저 들이 2003년과 2004년에 대법관 임 명 당시 자유당 지지자들을 뽑도록 자신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기각했다. 하지만 이번 판례에서 다시 이런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대법관 선출 과정을 총체적으로 재정비 해야한 다고 말했다. 은퇴한 캐나다 대법원 법관 출신 으로 이번 청문위원회 위원장을 맡 은 Michael Bastarache는 “확률적 인 근거로 볼 때, Bellemare가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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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선출 과정에서 자신의 뜻과 반대 되는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동 의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하며, “객관 적인 증거들에 기초한 사실에 미루 어 볼 때, Bellemare은 의사 결정을 할 때 자발적이고 독립적으로 행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또 한편으로 "현재 의 선출 방법이 외부로부터 여러가 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열려 있 는 것도 사실이므로 이런 제도적 부분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다"덧붙였다. 주 의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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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지키고 있는 샤레 정권은 그 동안 대법관 선출 과정에서 압박

이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적으로 부 인해왔다. 이번 청문회에서 비록 기각되기는 했지만 이번 사건은 몇가지 확인할 수 없는 찜찜한 부분을 남겼다는게 중론이며 샤레 정부에 큰 타격을 준 것도 사실이다. 정치 비평가들은 샤레가 자발적으 로 청문위원회를 만들어 이번 조사 를 한 것은 정부의 부정부패의혹에 대한 더욱 포괄적인 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청문위원회 발표가 과 연 샤레 정권이 민심을 사는데 도움 이 될 지는 미지수다. 현재 여당은 지난 11월 불신임 투 표에서 겨우 승리한 후 정치적 입장 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환율, 당분간 1대1 선 유지될 듯 플래허티 재무장관 “캐나다 재정상황 건강하기 때문”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은 당 분간 환율이 1대1 선을 유지할 것이 라고 예상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12일 “이는 캐 나다의 재정 상황이 건강하기 때 문”이라며 “새로운 세상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이날 워싱턴에서 우드로 윌슨 연 구센터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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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플 래허티 장관은 “현재의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미국 달러화 대비 저 평가됐던 시점으로 환율이 되돌아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캐나다 달러의 가치 가 미국 달러의 가치에 접근하고 있 는 것은 현 상황에 부합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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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신고해야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1993년생 선천적 복수국적자 남자는 만 18세 가 되는 2011년 3월 31일까지 반드 시 재외공관에 국적이탈신고를 해야 한다. 만일 이때까지 신고하지 않으 면 이후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아 야먄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대개 두 가 지 경우에 해당한다. 즉 출생 당시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대한민국 국

민이고,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캐나 다 국적을 취득한 경우다. 다른 하 나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캐나다 국 적자이기 때문에 출생과 함께 캐나 다 국적을 취득한 경우다. 위의 경우에 해당되더라도 여자 는 한국 병역법상 병역 대상자가 아니므로 만 22세가 되는 생일 전 날까지 국적이탈 또는 국적선택을 하면 된다.

지난 4월 이래 모기지 부채비율 감소 공인 모기지전문가 협회

몬트리얼 한인회는 지난 15일 순 복음교회 지하 강당에서 6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정장호 한인 회장은 신년을 맞이해 교민 가정내

에 만복이 깃들기를 빌며 신년의 한 인회 행사에 대해 발표하고 또 신임 이사진을 소개했다. 김광오 노년회장과 김종훈 총영 사의 인사말씀을 교민들에게 드렸 으며 가장 인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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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지난해 4월 연방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강화한 이래 가정의 모기 지 부채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공인 모기지전문가 협회 에 따르면 정부의 규정 강화 이후 많은 사람들이 시장 진입 자격을 얻 지 못했다는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2010년 전 기간을 통틀어 가정의 부 채비율은 28.9%였으나 하반기만 보

면 28.2%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협회는 “정부가 가정의 부채를 줄 이기 위해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미 지난 4월의 규정 강화가 효과를 보고 있어 추가적인 강화 조치는 사 실상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체 가정의 모기지 부채 액수는 지난 8월에 1조 달러를 돌 파한 뒤 10월에는 1조800억 달러 로 상승했다.

빚 갚기 최우선, 5년 만에 최고 5년 전보다 살림 나아졌다 49% 캐나다 보험회사 매뉴라이프가 캐 나다인 대상 설문조사를 의뢰해 시 행한 결과 신용카드, 라인오브 크레 딧(일명 마이너스통장), 모기지(담 보대출) 빚 갚기가 올해 재정목표 1순위라고 밝힌 사람이 전체 43%를 차지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시행한 인바이로닉스 사는 캐나다인 29%가 소비하느라 발생한 빚 갚기를 1순위로 지목해 2008년 20%에 비해 비율이 늘었으 며, 14%는 모기지 빚갚기를 최우선 순위라고 지목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빚 갚기 다음으로 많은 이가 최우 선 순위를 둔 재정목표로는 은퇴를 위한 저축(14%)이다. 폴 루니(Rooney) 매뉴라이프 캐나 다 사장은 “빚 갚기는 재정계획 성공

의 핵심에 속하기 대문에 많은 캐나 다인들이 신용카드나 모기지, 다른 청구서로 쌓인 빚 정리에 집중하는 것은 바른 선택”이라며 “최근 경제뉴 스를 들여다보면 캐나다인이 재정적 으로 안정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 고 말했다. 빚 갚기에 최우선 순위를 둔 것은 미리 위험요소를 회피하려 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5년 전 가계 재정상태와 현재를 비교해보라는 설문에 대해 캐나다 인 49%는 사정이 나아졌다(better off)고 밝혔다. 재정상태가 제자리 걸음이라는 이는 28%, 부실해졌다 는 이는 23%로 집계됐다. 설문조사는 12월9일부터 15일 사이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 로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3.1%포 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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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3 Fri., January 21, 2011

“Saehae bok mani badusey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방총리 `한인 설날' 축하메시지

<사진>스티븐 하퍼 연방총리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설

날(2월3일)을 앞두고 한인커 뮤니티에 축하메시지를 보 냈다. 총리는 ‘설날(Seollal)’를 기 념하는 한국계 캐나다인들에 게 따듯한 인사를 보낸다며 “수백 년 전통에 따라 ‘토끼의 해’인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다원화하고도 가장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 억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이룬 많은 업적에 대해 캐나다인들은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정부는 경제에 초점 을 최우선적으로 맞추고, 국민 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안전성, 꾸준한 성장과 기회를 늘리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 고 다짐했다. 메시지는 ‘새해 복 많이 받 으세요(Saehae bok mani baduseyo)’라는 한국말로 인 사를 마무리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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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 인구 3,423만

지난해 10월 1일을 기준 으로 캐나다 전국 인구가 3개월 전보다 12만9,300명 (+0.4%)이 증가한 3,423만 8천 명으로 추정됐다고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 지난 3분기 중에는 2009년 같은 기간보다 8,800명이 많 은 8만4,200명의 신규이민자 가 입국했다.

이민자는 전국 모든 주에서 증가했으며 몇몇 주는 1971년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기 도 했다. 이 기간 중에 가장 높은 인 구증가율을 보인 주는 사상 가장 많은 1,2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여 총 인구 가 1,000명(+0.7%)이 늘어 난 PEI주로 기록됐고, 뉴펀 들랜드주는 이민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체 주민 수가 줄어든 것으 로 추정됐다.

2011년 몬트리올 한인회 신년하례식 결산보고 무역수지 적자 크게 감소 11월 수출 증가-수입 감소로 8100만불 적자

(2011년 01월 15일) 수 입

지 출

기부금

지난해 11월 수입이 감소한 반면 수출이 증 가해 무역 적자 폭도 크게 줄어들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이전 달 보다 0.8% 증가한 343억 달러를 기록했으

며 수입은 3.2% 감소해 344억 달러를 기록했 다. 이에 따라 10월에 15억 달러에 달했던 무 역수지 적자 폭은 11월에 8100만 달러로 크 게 축소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0.6% 증가한 반면 수입 은 5.1% 감소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0월 17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확대됐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수출은 1.1% 증가했으나 수입은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과의 무역 수지 적자는 32억 달러에서 31억 달러로 줄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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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속에 신년하례식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인회에서 이 번 신년하례식 결산보고 드립니다. 동포여러분의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 진행중인 MEV system을 현 재 실업인 협회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받기위해 조사, 준비중입니다. 다음주에 좀더 detail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읍니다.

퀘벡 주정부세 인상에 관한 안내 2011년 1월 1일부터 퀘벡의 주정부세가 1%가 올랐습 니다. (7.5% -> 8.5%) 이에 따라 12월 31일부로 마감후 1월 1일부터 새로운 세율이 적용하여 계산을 해야 함으 로 각 사업소 운영자 분들께서는 이 점을 유념해 주시 기 바랍니다. 각 금전등록기 마다 프로그램 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모 델별 사용 메뉴얼을 참고하여 새로운 세율을 프로그램 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몬트리올 한인회

오렌지 메죵사와 실협간의 협의가 되는 다음주 중에 스페샬 품목 및 가격이 발표 됩니다.

캐 나 다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퀘벡의 이유있는 영어교육 새바람 영어 선택하는 퀘벡주 대학생 급증

중앙은행, 기준금리 1% 동결

- -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퀘벡주에서 영어를 선택하는 대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 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을 끌 고 있다. 이유는 좋은 직장을 구하는 데 있 어 영어가 필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는 불어 사용을 초등 학교에서 대학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위해 퀘벡주 교사연

합(QTU)이 실시한 조 사결과를 토대로 작성 된 것이다. 보고서는 “국내외적 으로 영어가 필요한 직 장에 접근하기 위해서 는 영어 학습이 중요 한 선택 사항이다”고 지적하며 “불어권 학 생들은 영어가 신분 상승의 핵심사항이며 유창한 영어가 좋은 직장을 구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열쇠라고 여기고 있 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지 난 3년 사이에 대학에서 영어를 선 택하는 학생 수가 불어에 비해 3배 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의 결과는 지난 90년대 이후로 영어사용 인구가 점

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 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몬트리올 소재 초급대학 영어과정 등록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은 불어 사용 초중고교를 졸업한 불어권 학 생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영어과정을 택한 이유에 대해 “불어는 퀘벡주에서만 통용되 지만 영어는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준다”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 되는 영어를 잘 구사하면 더 많은 직 장에서 일자리를 구할 기회가 주어 진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이들이 향후 퀘 벡주 내외에서 일하고 싶은 것과는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퀘 벡주 안에서 조차 영어를 쓰는 직장 의 급여수준이 불어 사용 직장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 는 밝혔다.

“초콜렛 달걀은 밀수라니까”

경제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 미진 중앙은행이 현재 1%인 기준금리 를 그대로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18일 지난해 9월부터 유지해온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경제 회복이 이뤄지 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올릴 정도로 충분히 회복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 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과 관련해 지난 10월에 예상했던 것보 다 약간 높은 2.4%와 2.8%로 전망하 고 경제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은행 은 유럽의 부채 위기와 전 세계 은행 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 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초 전문가 들은 중앙은행의 이번 경제 전망 수 정과 관련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 고 올해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빠 를 것이라는 점을 들어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수치보다 높은 성장률 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BMO캐피털 마켓의 더글라스 포 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2.4% 성 장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예측은

미 국경, “따지면 벌금 $300인데 어쩔거냐.” 달걀이잖아.” 그녀는 이어, “그 사 람들이 그러더라고.. ‘너 이거 가지 고 국경 통과 하다가 잡히면 $300 벌금 물거니까 알아서 해.’라고 겁 주는 거야.” 캐나다 OK, 미국 No-OK

미 국경의 한 관리가 캐나다의 한 주민이 초코릿 달걀을 가지고 미 국경을 통과 하려 하자 자그마치 $300을 벌금으로 부과한다고 해 물 의를 빚고 있다. 캐나다 TV CBC의 보도에 의하면 린드 버드라는 한 캐나다 여인이 지 난 달 자동차로 미 국경을 통과하는 중 국경에서 차를 세우고 무작위 조 사에 걸렸다. 국경 관리는 2달러 정 도 가격의 물품을 밀수품으로 간주 하고 압수했다. CBC와의 인터뷰에 서 린드 버드는 “그건 그냥 초코릿

‘Ferrero’는 주로 초코릿을 각각 포 장해서 판매하는 회사이며 1972년 에 처음 제품판매를 시작했다. 그러 나 미국에서는 초코릿이 너무 작아 서 어린아이들이 먹다가 목이 막혀 질식을 할 수 있다고 여겨 판매금지 된 품목 중 하나다. 또한 미국은 당 과 제품(장식케잌 등 단 음식)에 음 식물이 아닌 것에 주입시킨 제품 판 매는 금지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선 그 제품은 1975년 이래로 캐나다에서 구입 가능하게 됐으며 캐나다 뿐 아니라 기독교 국 경일을 공휴일로 하는 나라들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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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이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Health Canada 는 “손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은 그 조 립된 달걀모양을 오픈할 힘도 없고 해서 들여 마시거나 삼키다가 기도 가 막히는 일은 없으므로 판매가 결 정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국경 대변인 마이크 밀린은 “2009년에 약 2,000여명으로 부터 약 25,000개 이상의 물품을 압 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부 분이 개인들이 육지나 공항을 통해 들여오고 소지하고 들어오며 일 년 에 두번 크리스마스와 Easter 때 주 로 들여온다.”라고 덧붙였다. 린드버드의 경우 그녀도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국경으로부터 7쪽에 달하는 ‘심각한’ 내용의 공문 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 내용이라 는 것이 “…….압수제품에 관해 관심 두고 따지면 벌금이 최소 $250 이니 까 알아서 하시도록….”이었다.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낮 은 것”이라며 “특히 최근 로열뱅크 가 예상했던 3.2% 성장률보다는 훨 씬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전문가들의 예상 대로 기준금리를 고정시켰으나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단지 중 앙은행은 “완만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수요가 균형을 이루기 시작하 는 등 회복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후 중앙은행이 5월 이나 7월쯤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고 예상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 은 중앙은행의 조심스러운 어조를 분석해 볼 때 가을이나 돼야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중앙은 행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우 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라앉고 있 으며 아직 경제가 충분히 가동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2012년 말 로 잡고 있는 경제 완전가동 예상시 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타겟, 캐나다 진출 젤러스 18억 달러 인수로

미국의 대형 체인점 '타겟 (Target)'이 젤러스(Zellers) 인수 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미국 제 2의 소매 체인업체인 타 겟은 젤러스 소유주인 허드슨 베이 회사로부터 전국의 220여 젤러스 매 장 운영권을 18억 달러에 인수하기 로 합의했다. 타겟은 오는 2013년에 캐나다의 첫 매장 개업을 시작으로 10억 달 러 이상을 투자하여 2014년까지 모두 100~150개 매장을 열고 향후

10년 내에 매장수를 200개로 늘릴 예정이다. 80년 전에 처음 문을 연 젤러스 는 지난 1978년에 베이 백화점의 모기업 허드슨 베이사에 의해 인수 된 바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도 같은 상호를 사 용하기를 원하는 타겟은 의류점 ‘타 겟 어패럴’이 10년 전부터 이미 타겟 이란 상호를 사용해오고 있어 자신 들이 원하는 타겟 상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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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No. 743 Fri., January 21,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 -

캐나다 신용카드 연체비율 개선 “환율 강세-낮은 생산성, 성장 발목 잡아” 캐나다 국민의 과도한 가계부채 에 대한 중앙은행의 잇따른 경고에 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들의 신용 카드 관리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밝 혀졌다. 신용카드 부채는 높은 이율로 인 해 악성 가계부채 중 대표적으로 꼽 히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신용분석기관 스탠 다드&푸어스(S&P)는 “작년 11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국민들의 신용카드 부채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 소했다”며 “이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미국인들에 비해 빚에 대해서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유

관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캐나다의 신용카드 장기 연체 비율이 1년 전에 비해서 9.4% 낮아졌고 30일 이상 연체비율도 줄 었다. S&P의 일디코 질란크 이사는 “캐 나다 국민들은 미국인들에 비해 학 자금대출이나 모기지 등 대출을 받 은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비율이 높다. 따라서 카드사 용대금을 제 때 상환하지 못할 경 우에 신용에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신용카드 관리상 태가 양호한 이유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

아기용품에 사용되는 6개 화학물질 사용금지 연방정부는 아기용품에 주로 사용 되어온 6가지의 프탈레이트 화합물 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아기용품 업체들은 10여 년 동안 고무 젖꼭지나, 방울, 젖병꼭지 등 을 제조하면서 자발적으로 이 물 질들의 사용을 자제해 왔으나 이 제 캐나다도 그 사용을 제한함으로 써 미국과 유럽연합의 기준에 맞추 게 된 것이다. 리오나 아글루카크 연방보건부 장 관은 제품들을 오랜 기간 씹거나 빨 면 화학물질이 스며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해 즉각적인 위험 은 없지만 장기간 사용에 따라 어린 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 물질은 미소량에만 노출돼도 어 린이의 발달과 행동에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규정은 플라스틱 1000g당 1g의 프탈레이트만을 허용하고 있

다. 2010년 6월 보건부가 이 물질 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여 12월에 승인됐다. *프탈레이트는 주로 PVC를 유연 하게 만드는 ‘가소제’로 사용된다. 전 세계 프탈레이트의 90%가 이 용도 로 사용되며, 장난감, 의류, 바닥재, 벽지, 의료용품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적 구성요소로 쓰이고 있다. 프탈레이트는 기름으로 이루어 진 ‘수분’ 막을 형성하여 다른 구성 요소들이 잘 섞이고 용해되는 것을 도우며 화장품의 유연성을 더하는 데 사용된다. 이들은 또한 향수의 용매로, 그리 고 화장품에 함유된 (사람들에게 불 쾌감을 주는) 알콜을 변성시키는 데 에도 사용된다. 잠재적으로 위험성 을 가지고 있는 프탈레이트의 대체 물로는 라벤더 오일과 그 외의 것들 이 있을 수 있다.

캐나다 젊은이들, 은퇴 후보다 현재에 집중 비상금, 빚 갚기, 집 사는 것이 우선 캐나다 젊은이들은 은퇴 후를 대비하여 저축하기보다는 비상금 이나 빚 갚기, 집 구입에 더 관심 이 있다. 로얄 은행의 조사에 의하면 18세 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이들 중

RRSP를 가진 비율이 10년 만에 최 저치인 39%로 떨어졌다고 한다. RRSP를 가진 캐나다 성인 전체 의 비율은 2010년 들어 그 전해 보다 7%가 오른 61%로 증가했다 고 한다.

몬트리얼 카딜

미국 경제 회복되고 있지만 캐나다가 충분히 활용 못해 중앙은행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환율 강 세와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19일 국내외 경제 전 망을 통해 “미국이 경기 자극 정책 을 펴고 있어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 상보다 1%포인트 높은 3.4%에 이 르고 내년에도 3.2%에 달할 것”이 라며 “그러나 캐나다 기업들이 이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또 중앙은행은 “국제 경제도 중 국이 성장을 이끌면서 당초 전망보 다 0.5%포인트 높은 4%에 이를 것 으로 예상되지만 캐나다 환율이 강 세를 보이고 기업의 생산성이 낮아 캐나다 제품에 대한 수요는 0.5%포 인트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이어 “미국을 비롯해 국제 경제에 대한 단기 전망이 최 근 크게 개선됐지만 심한 경쟁으 로 캐나다의 수출은 당초 전망보 다 근소한 차이로 증가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이에 따라 2009년 후 반기와 2010년 초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캐나다 경제는 완만한 성 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 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올해와 내 년 각각 2.4%와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낮은 성장률 이 주로 환율 강세와 낮은 생산성에 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생산 단위당 노동비용 이 2005년 이래 31%나 증가했다며 노동비용 증가 가운데 환율이 차지 하는 비중이 3분의 2에 달하고 낮 은 생산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 의 1이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생산성은 지난 5년 동안 연간 0.5%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미 국은 이 기간 중 2.1%나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수년간 캐나다 의 노동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빠 르게 증가하면서 캐나다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성 장률이 미국과 일부 G7국가에 비 해 낮긴 하지만 이는 캐나다 경제 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 는다”며 “미국이 침체 기간 중 사 라졌던 8백만 개의 직장 가운데 7분의 1만 회복한 반면 캐나다는 고용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 다. 또 캐나다는 G7국가 중 유일 하게 침체 이전 수준으로 생산량 을 회복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캐나다 경제 가 완전 가동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잠재 생산력을 모두 가동하려면 앞으로 약 2년이 더 소 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앙은행은 “그동안 캐나다 경제 는 소비자들의 지출과 각급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회복됐다”며 “그러나 이제 소비자의 지출이 줄 고 경기 부양책도 중지되기 때문에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들 의 투자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지 적했다.

시한폭탄 `가계부채'에 고삐 최장 모기지 35년→30년 / 주택담보대출 `보증' 중단 연방정부가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그 러나 부동산업계의 우려를 자아냈 던, 최소 다운페이(현행 5%)를 높 이거나 대출심사 시 콘도관리비를 100% 고정지출로 계산하는 등의 ‘강 력한 조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짐 플래어티 연방재무장관은 17일 ◆모기지 상각기간 을 최장 35년에 서 30년으로 줄이고 ◆주택가치담보 대출(HELOC) 한도액을 주택순가치 의 90%에서 85%로 낮추며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정부지급보증보험 제공을 중단하는 등의 새로운 주택 금융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방모기지주 택공사(CMHC)는 상각기간 30년 이하의 모기지에 대해서만 모기지 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다운페이가

20% 미만인 주택구입자들이 모기 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기지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지난해 신규 대출 모기지 가운데 30%가 상각기 간 35년짜리였다. 상각기간이 긴 모기지상품은 미 국에 서브프라임사태를 몰고 온 주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상각기간이 길수록 월상환액은 적 어지므로 보다 많은 신청자들이 대 출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물어 야 할 이자부담은 기간에 비례해 늘 어나게 된다. 플래어티 장관은 무분별한 대출 을 막기 위한 이번 조치로 일반가 정의 재무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 대한다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현재의 금리는 결국 오를 수밖에 없 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주택구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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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빚’을 새로이 떠안기에 앞서 반 드시 이를 염두에 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규정들은 대출기관들 을 보호함으로써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이 는 결국 주택소유권의 건강성을 향 상시키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고 주장했다. 보수당정부의 이번 조치는 가계부 채가 위험수준에 육박했다는 중앙은 행의 경고에 뒤이은 것이다. 2009년 말 현재 국내 가계부채(가구평균 9만6,100달러, 총 1조4천억 달러)는 가처분소득의 147%에 달해 빚 많기 로 소문난 미국가계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캐나 다경제의 최고 위험요인으로 가계빚 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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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에 달러-위안 사상 최저 위안화 연간 절상폭은 5% 전망 달러-위안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상 최저 행진 을 벌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19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공고에서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전 날보다 0.0006위안 하락한 6.5885위 안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달러-위 안환율은 지난 13일 사상 처음 6.5위 안대로 떨어진 후 5거래일 중 4번째 사상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6.5829위안이었다.

달러-위안환율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미국 방문이 결정된 작년 12월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후 주석은 19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달러-위안 환율이 미ㆍ중 정상회 담을 앞두고 하락 전환한 것은 미국 이 위안화 절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 수출기 업들의 낮은 마진,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추세 등을 감안할 때 위안화가 계속 절상되기는 힘들며 올해 위안

화 절상폭이 5% 가량에 그칠 것으 로 보고 있다. 실제 달러-위안 환율은 미국 의회 의 위안화 저평가 제재법안 마련, 미 ㆍ중 재무장관 회담 등 정치적 이슈 들이 있을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 다 정치 이벤트가 끝나면 원상복귀 한 전례가 많다. 한편, 이날 유로-위안은 8.8253위 안, 엔-위안은 100엔당 7.9696위안, 홍콩달러-위안은 0.84713위안, 파 운드-위안은 10.5320위안으로 각 각 공시됐다.

[후진타오 방미] 美의회서 `냉랭한 대접'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후진타오 (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미 의회를 찾아 상.하 양원 지도부들과 각각 만났다. 하지만 미 의회의 분 위기는 전날까지의 환대 분위기와 는 사뭇 달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전날 환대를 받았던 후 주석이었지만, 이 날 의회에서는 중국의 인권실태 및 공산당 정부 하의 기업관행 등에 대 해 쏟아지는 의원들의 쓴소리를 감 내해야 했다. 전날 백악관 국빈만찬 초청을 거부 했던 존 베이너 연방 하원의장은 후 주석을 면담했던 의원들이 “종교 자 유 거부, 강제적인 낙태 등을 포함한 중국의 인권 위반에 대한 보도들에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일리애나 로 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은 중국 의 인권 상황과 환율 조작 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던 자신이 오바 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사본을 후 주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제기한 모든 문제 가운 데 후 주석으로부터 중국의 강제 낙 태 정책이 종식됐다고 주장하는 응 답만 받았다”면서 “그가 그런 정책 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 에 놀랐다”고 말했다.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는 이날 후 주석에게 “통상 문제와 중국의 통화문제 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서로 차이점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및 안보 문제 를 해소하기 위한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드 원내대표는 후 주석의 미국 방문 전 후 주석에 대해 “독재자”라 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비판적 시각 을 보였었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중 국은 국민의 자유와 존엄을 보장하 기 위해 더 나은 일을 해야 할 책임

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까지 하원의장을 지냈던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는 후 주석에게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의 노벨상 시상식 참석을 중국이 막은 것에 대해 문제 를 제기하기도 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면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어제 저녁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오바마 대통령)는 국 빈만찬을 베풀어야 했고, 작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여전히 가택연금 상태라는 점은 상당한 아이러니”라 고 꼬집었다.

투산 총격 기퍼즈 의원 두 발로 서며 '기적 회복'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으로 머 리에 총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40·사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처음 으로 부축을 받아 두 발로 일어섰고 창밖의 산을 보았다고 미국 NBC뉴 스가 19일 보도했다.

기퍼즈 의원은 총알이 머리를 관 통하는 중상을 입었으나, 호흡기를 떼고 손가락과 다리 등을 차례로 움 직이고 눈을 뜬 데 이어 두 발로 서는 기적적인 건강 회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투산대학 메디컬센터(UMC) 의료진은 "기퍼즈 의원이 완전히 회 복해서 말을 할 수 있을지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퍼즈 의원은 이르면 오는 21일 휴스턴의 TIRR 메모리얼 허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계속 받는 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투산대학 메디컬센터는 "기퍼즈 의원의 가족 들이 뇌 손상 환자를 위한 가능한 한 최상의 환경에서 재활치료 받기 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센지 없는 위키리크스, 누가 이끄나

상품 부문의 일을 할 것이라고 설

7일 영국 경찰에 자진 출두한 폭 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센지의 뒤를 이어 위키리크스를 이끌 제2의 인물로 크리스틴 흐라 픈손(Hrafnsson)이 주목받고 있다 고 포브스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 다. 흐라픈손은 아이슬란드 국영방 송 RUV 출신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로, 위키리크스의 편집위원으로 활

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흐라픈손은 지난해 8월 위키리크 스가 당시 아이슬란드 최대 은행이 었던 카우프싱뱅크의 비리를 폭로 할 때 위키리크스를 처음 알게 됐 다. 그는 “정보에 대한 절실함이 언 론인들을 압박했으나 은행기밀법 등 으로 인해 거의 정보를 얻을 수 없 었다”며 “이런 점들이 위키리크스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 군 아파치 헬기 총격 피해자를 인터 뷰해 보도한 흐라픈손은 3개월 후 RUV에서 해고됐다. 미군 아파치 헬 기 조종사들이 민간인들을 향해 총 격을 가하는 영상 역시 위키리크스

명했다. 한편 구글은 작년 4분기 순이익이 25억4천만달러(주당 7.81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19억7천만달러 (주당 6.13%)보다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 당 8.75달러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63억7천만달러였다. 이 는 애널리스트들이 사전에 예 상했던 주당 8.08달러의 순이익에 매출액 60억5천만달러를 넘는 수 준이다.

동하고 있다. 흐라픈손은 지난 4월부터 위키리 크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어샌지 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공개활동이 어려워지자 위키리크스의 대변인 역 할을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포브스는 “흐라픈손이 어샌지 이 후 위키리크스를 이끌 것이라는 확 실한 증거는 없지만 이 조직에서 그 와 어샌지 외에는 공개된 인물이 없 고, 위키리크스 공개조직이 아이슬 란드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고 언 급해 흐라픈손이 어샌지의 뒤를 이

가 폭로한 사건이다. 흐라픈손은 어샌지보다 훨씬 말수 가 적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 아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흐라픈손은 지난달 포브스 와 인터뷰에서 “설립자보다는 위키 리크스에, 위키리크스 자체보다는 폭로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어 샌지의 체포 가능성에 대해서도 “위 키리크스는 한 사람의 조직이 아니 다”라면서 “(그가 없더라도) 우리는 계속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새 CEO에 래리 페이지 미국의 검색엔진 구글이 최고경영 자(CEO)를 전격 교체하는 경영진 쇄 신을 단행했다. 구글은 20일 공동 창업주인 래리 페이지가 오는 4월4일부터 최고경영 자(CEO)로서 일상적인 경영의 책임 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 CEO인 에릭 슈미트는 회장으 로 선임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날 성명에서 슈미트가 회장으로서 계약이나 파트너십, 고 객, 전반적인 사업 관계 등에 집중 할 예정이며 또다른 창업주인 세르 게이 브린은 전략적 프로젝트와 새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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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743 Fri., January 21, 2011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 -

고학력 이민자

北 `3대 세습 비난' DVD 대량유통

캐나다보다 미국이 유리

중국에 수출된 북한 DVD에 비난 동영상 끼워 넣어 다시 북한 반입"

지만 양국의 이민정책 차이로 인한 것은 아니다. 고학력 이민자의 공급

캐나다에 정착한 대졸학력 이민자 의 수입이 미국에 정착한 경우보다 훨씬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일간 글로브앤 메일은 연방통계국 보고서를 인용, 1980~2005년 캐나다에 정착한 고 학력 이민자들의 수입이 현지인보 다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전했다. 최근에 정착한 대졸 남성 이민자들 이 수입은 같은 학력의 캐나다 출생 자 수입의 50%에 불과했다. 미국에 서는 이 소득격차가 30% 정도다. 이는 1980년 이후 나타난 중요한 변화로 이전에는 캐나다인과 대졸 이민자들의 수입이 정착 후 5년 안 에 비슷한 수준이 됐다. 이런 변화 는 우수 인력을 유치하려는 캐나다 의 이민정책에 적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아네타 보니코브 스카 연구원은 캐나다와 미국 이민 자의 명암은 1990년대부터 갈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그 원인은 분명하지 않

과잉과 언어능력 차이를 더욱 상세 하게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 적했다. 1980~2005년 캐나다는 과거보 다 더욱 많은 고학력 이민자를 받 아들였다. 1980년에는 대졸 이민자 가 전체의 20%였으나 2005년에는 55%로 급증했다. 반면 미국은 그 비 율이 2005년 35%로 나타났다. 또 캐나다 이민자의 출신국은 유 럽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대 체됐다. 그 결과 가정에서 영어나 프랑스어 를 쓰지 않는 이민자 가정이 1970년 대 50%에서 2001년에는 80%로 늘 어났다. 이로 인한 언어능력의 차이 가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 로 분석됐다.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는 고학력 자들은 현지인과의 임금격차가 정 착 후 11∼15년간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960년대에는 이 민 10년 후 임금격차가 10%였으나 90년대에는 30%로 벌어졌다. 반면 미국의 경우 1960년대 고학 력 이민자는 10년 후 현지인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렸으며 90년대에 는 현지인보다 12% 덜 받는 것으 로 조사됐다.

북한 함경북도 국경지역에서 3대 세습을 비난한 DVD가 대량으로 발 견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긴급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소식에 밝은 한 대북 소식통 은 20일 "지난 1월 초에 평양에서 내 려온 국가안전보위부 수사국 요원 들이 회령시 보위부에 상주하면서 DVD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고 자유 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작년 12월 말에 중 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김 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을 비난하 는 DVD 수백 장이 회령시 장마당에 서 팔렸고, 그 DVD를 보던 역전동 의 한 인민반장이 이상한 내용물을 발견하고 보위부에 신고하면서 수 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문제의 DVD에는 북한의 3대 세습

을 비난한 '곰 세마리' 동영상을 비 롯해 김정은을 비난하는 글이 있었 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문제는 3대 세습을 비난 하는 영상이 '미제를 고발한다' '사랑 사랑 내사랑' 등 중국에 수출된 북한 영화 CD에서 발견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수출된 북한 DVD에 누군가가 비난 동영상을 끼워 넣어 다시 북한으로 반입한 것으로 보위 부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 보위당국은 이 러한 DVD가 대량 역수입 됐을 가능 성에 무게를 두고 유통시킨 범인을 잡기 위해 DVD판에 찍힌 지문을 확 보해 지문대조를 위해 회령시 역전 중학교 학생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지문을 채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번 국가수사는 김정

튀니지, 도망간 독재자 벤 알리 前대통령 一家 재산 몰수 시민혁명으로 독재자를 축출한 튀 니지에서 독재자 벤 알리 가족의 재 산 몰수, 부패한 친인척 체포 등 과 거사 청산 작업이 시작됐다. 튀니지 검찰은 벤 알리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을 몰수하기 위해 해외 은닉 자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 BBC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튀니지 중앙은행은 우선 벤 알 리의 처남이 소유한 토지나 은행의 관리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 설 립된 이 은행은 벤 알리 일가의 자산

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알 리 일가의 재산은 총 50억파운드(약 9조원·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지 추 정치)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 정부들도 튀니지 정부의 벤 알리 재산 추적 작업에 적극 협조하 고 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19일 벤 알리 튀니지 전 대통령 및 측근들의 자국 내 자산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슐린 칼미레이 스위스 대통령 겸 외무장관은 이날 베른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으로 취

득된 공공 자산이 잘못 사용될 가능 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 다. 스위스 내에 은닉된 벤 알리의 자 산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 고 있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재산은 제네바 중심가의 빌딩 한 채와 팰컨 9000 제트기 한 대다. 스위스 정부 의 자산동결 조치에 따라, 스위스 은 행들은 벤 알리와 측근들이 재산을 빼돌리는 데 일체의 도움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 자산동결 조치는 3년 간 지속된다.

프랑스 정부도 벤 알리 일가의 재 산유출을 막기 위해 이들의 금융거 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현재 국제투명성기구, 튀니지 인권그룹 등이 프랑스 정부에 벤 알리 일가 의 자산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은행에는 벤 알리의 부인 레 일라 트라벨시 명의로 수백만 유로 의 예금이 예치돼 있고, 파리의 고 급 아파트(시가 560억원)와 알프스 스키장의 호화 별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은의 친필 지시로 진행되고 으며, '반 사회주의 조직을 뿌리째 뽑으 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 국경지역인 한 북한이탈 주민도 며칠 전 가족으로부터 "장마 당에서 한국 드라마 단속을 너무 심 하게 해서 CD를 파는 사람들이 거 의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는 지난해 10월27일 함경북도 회령시 오산덕중학교 교실 과 화장실에서 한국 동요인 '곰 세마 리'의 가사를 바꿔 "한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할배곰(김 일성)/아빠곰(김정일)/새끼곰(김정 은)/할배곰은 뚱뚱해/아빠곰도 뚱뚱 해/새끼곰은 미련해"라고 적은 쪽지 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 용해 "보안당국이 즉각 반동 유인물 로 규정해 수거한 뒤 출처를 조사하 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산시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타를 치며 곰 세 마리 노 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 새도록 매를 맞았다"면서 "김정은 후 계에 반대하는 방화 미수 사건이 여 러 차례 발생해 당국이 극도로 민감 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이집트에서 열린 아랍정상 회의에 참석한 20여 개국 정상들은 최근 중동 각국에서 분신자살 시위 가 이어지자, 튀니지발 시민혁명의 확산을 막는 방안을 찾는 데 고심 했다. 이들은 우선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실업 완화, 물가인상 억제를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별도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과도정 부 구성 후에도 약탈행위가 지속되 는 등 치안이 불안정하자, 삼 성전 자·LG전자 등 튀니지에 지사를 둔 한국 기업들은 직원과 가족을 속속 철수시키고 있다. 봉사활동을 해온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단원 60명 도 17~18일 양일간 전원 한국으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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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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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북한, 고위급 군사회담 제의 "남북대화 필수" 美·中 발표 기다렸다는 듯… 北 "천안함·연평도 긴장완화 논의하자"… 정부 "북의 책임있는 조치가 의제돼야" "北 진정성 확인 필요" 정부 예비회담 역제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직후인 20일 북한 이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논의하 자'며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우리측에 제의해왔다.

> 北 김영춘은 참석 못할 듯 : 북한 이 20일 제의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 담과 관련,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 한은 지금까지 이런 형식의 회담을 제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당 국자는 "김영춘<사진> 인민무력부장 (국방장관에 해당)은 건강이 매우 좋 지 않아 회담장에 나올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국방장 관 회담 대신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 안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정찰총국장인 김영철 상장(중장에 해당)이 회담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김영춘 인민무 력부장 명의로 김관진 국 방부 장 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남북 고 위급 회담과 이를 위한 예비회담을 제의하면서 의제를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 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할 데 대하여"라고 밝혔다. 북 한이 천안함·연평도 문제를 얘기하 겠다고 우리측에 제의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및 추가 도발 방지에 대한 확약 을 의제로 하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 담에 나갈 것"이라며 "이런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북한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당국자는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측

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도발 방지를 약속받기 위한 사실상의 역제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예비회담을 해 봐야 하지만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라는 원칙에는 동의했다"고 밝혔다. 북이 실제 천안함·연평도에 대한 책 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자세를 보일 경우 이명박 정부 들어 첫 고 위급 회담이 열리게 된다. 정부는 금명간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 회담과 비핵화 회담 등을 공식 제안 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 한의 회담 제의 자체를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실무회담 을 통해 북측의 진정성을 확인하겠 다"고 말했다. 고위급 군사회담의 급과 의제에 대 해서는 "예비회담이 열리면 북측의 의도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한다"고 했다. 남북 당국 간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9월 30일 개최된 남북 군사 실무회담 이후 처음이다.

정부, 삼호주얼리호 구출 고심 정부가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 해결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 고 있다. 지금까지처럼 협상을 통해 해적에 게 붙잡힌 인질들의 몸값을 지불하 고 해결할 수만은 없고, 이런 악순 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아덴 만 해 역에 파견된 한국군 청해부대를 동 원해 구출작전을 펴자니 위험 부담 이 크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주로 소총과 대전차로켓으로 무장하고 있어 언 제든 선원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도 있다. ○ 해결된 6차례 피랍 모두 몸 값 지불 한국인 선원이 탄 선박이 소말리

아 해적에게 납치된 것은 삼호주얼 리호가 8번째다. 지난해 10월 납치돼 아직 해적에 게 억류돼 있는 어선 금미305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박의 선원들은 모 두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지난해 11월 피랍 216일 만에 풀 려난 유조선 삼호드림호(한국인 선 원 5명)는 삼호해운 측이 몸값으로 950만 달러(약 106억 원)의 거액을 건네는 조건으로 석방 협상이 타결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이터통 신은 “지난 몇 년간 건넨 몸값 중 최 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정부 내에서도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첫 피랍 사례인 원양어선 동원호 (한국인 8명)는 2006년 4월 납치됐

정말 맛있어요~ 진짜!!!

다가 그해 7월 석방됐다. 당시 AP통 신은 동원호를 납치한 무장단체 지 도자인 모하메드 압디 아프웨니가 “선원들의 몸값으로 80만 달러 이상 이 지불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07년 5월 납치된 원양어선 ‘마부 노 1•2호’(한국인 4명)가 납치됐을 때는 마부노호 선주와 소말리아 해 적이 협상을 벌인 끝에 100만 달러 가 약간 넘는 금액에 선원을 풀어주 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0월 납치된 골든노리 호(한국인 2명), 2008년 9월 납치 된 브라이트루비호(한국인 8명), 2008년 11월 납치된 켐스타비너스 호(한국인 5명)도 모두 몸값을 지 불해 풀려났으나 몸값 액수는 알려 지지 않았다.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가스공사, 캐나다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 인수 우리나라가 북극권 자원개발에 처 음으로 진출했다. 2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가 스공사(036460)는 캐나다 MGM에 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우미악 가 스전 지분 20%를 매입하기로 결 정했다. 이 사업은 캐나다 노스웨스트 주 이누빅시에서 약 115킬로미터 떨어 진 북권권에 위치한 우미악 광구에 서 천연가스를 개발해 생산하는 프 로젝트다. MGM은 캐나다 북극권 지 역에 탐사·개발 광구를 여러개 보유 회 캐나다 에너지 회사로 우미악 광 구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우미악 광구의 발견잠재자원량 은 LNG로 환산하면 약 729만톤 규모다. 가스공사는 이번 투자로

69Bcf(LNG 환산 145만톤)을 확보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LNG 수입 물량의 5.6% 규모다. 가스공사는 올 2월에 지분매입 계 약을 마무리짓고, 평가 및 개발단계 를 거쳐 2020년부터 천연가스를 생 산할 계획이다. 북극권에는 석유 900억배럴, 천 연가스 1670Tcf 등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원의 보고로, 주 로 메이저사나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인접국 석유회사가 개발을 주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 자로 북극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향후 북극권 자원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북극 자원의 LNG 사업 추진기반을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호로 거액 재미본 해적들 안전해역서도 삼호배만 노린 듯 신용주 삼호그룹 회장(65 • 사 진)은 17일 "작년 4월 삼호드림호 가 해적들에게 피랍됐다가 해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배가 잡혀가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몸값은 납치된 선박의 선사나 선 주협회가 지불하며,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액수가 지불돼 온 것으 로 알려졌다. 2008년 4월 프랑스군이 피랍 요 트를 구출한 것이 첫 번째 성공 사 례다. 일단 몸값을 지불해 인질들을 구출한 프랑스 정부는 즉시 대테러 부대를 투입해 해적 6명을 체포해 프랑스 법정에 세웠다. 러시아는 강경 대응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해군은 지난해 5월 아덴 만 해상에서 납치된 유조선 모스코보스 키 우니베르시테트호를 구출하고 체 포한 해적들을 재판 없이 무동력 고 무보트에 태워 해안에서 540여 km 떨어진 망망대해로 내쫓았다.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이 해 적들이 모두 사망했을 것으로 추 정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15일 소말리아 해 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운 영사인 삼호해운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신 회장은 "삼호주얼리호가 피랍 된 아라비아해는 해적들의 본거지 인 소말리아에서 해적선으로 7~8일 이나 걸린다"며 "안전지대여서 우리 해군이나 용병 등의 호위도 없었는 데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당혹 스러워했다. 실제 삼호주얼리호는 청해부대 작 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에서 2000㎞ 나 떨어진 곳에서 피랍됐다. 이 지 역은 국내외 해운업계가 안전지대 로 여겨왔던 곳으로 하루에도 수백 척의 대형 화물선과 유조선 등이 항 해하고 있다. 그는 "해적들이 우리 배를 기다렸 다가 납치한 것을 보니 정보거래상 이나 해적 스폰서들에게 돈을 주고 정보를 샀거나 서로 짜고 정보를 주 고받는다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지 난 4월 피랍된 삼호드림호가 거액을 주고 풀려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우리 배를 의도적으로 노렸을 가능 성이 크다"고 파악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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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3 Fri., January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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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영욕의 `대우자동차'..이제 역사속으로 청와대-박지원 `靑관계자 제보' 진실공방 1983년 대우자동차주식회사 출범 2000년 최종 부도..2002년 미국 GM에 인수 로얄살롱`, `르망`. 한 때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대우자동차의 명차들이다. 그러나 GM대우가 GM의 글로벌 브랜드 `시보레` 를 국내에 도입하 고 사명까지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 이하 한국지 엠)`로 바꾸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 우차`라는 이름은 한국 자동차 역사 의 기록으로만 남게 됐다.

▲새나라호 ◇ 수차례의 인수•합작 끝에 탄생 한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의 전신은 지난 1962년 8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설립된 `새 나라 자동차`다. 당시 새나라 자동차는 닛산자동차 로부터 `블루버드P301` 모델을 반제 품 형태로 들여와 `새나라호`라는 이 름으로 국내시장에 판매했다. 그러

나 특혜시비에 휘말리게 되면서 1년 반 만에 생산을 중단, 1965년 토요 타 지분을 끌어들인 신진공업에 인 수된다. 사명은 `신진자동차공업`으

로 바뀌게 된다. 신진자동차는 토요타에서 코로나 를 들여와 한 때 큰 성공을 거두기 도 했다. 1972년 토요타가 철수하 자 미국 제너럴모터스와(GM) 합작 해 `제너럴모터스코리아(GMK)`를 설립하고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그러나 GMK마저도 경영부진에 빠지면서 한국개발은행이 GMK의 주식을 매입하게 됐고 사명은 `새한 자동차`로 다시 바뀌게 된다. 이후 한국개발은행의 주식을 인 수한 대우와 GM이 경영권을 대우 에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1983년

1월 `대우자동차주식회사`가 탄생 하게 된다. ◇ 대우차, 인기 차종 여럿..대우그 룹 부도에 직격탄 대우자동차가 1986년 첫 선을 보 인 `로얄살롱`, 같은 해 월드카 개념

으로 출시한 `르망`은 당시 국내 자 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1990년 최초의 고유모델로 내놓은 `에스페로`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라 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세계경영`이 라는 기치 아래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 으로 모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에 대우그룹이 부도 를 맞으면서 대우차 역시 워크아웃 협약을 체결하게 됐고 11월 최종부 도 처리됐다. 이후 미국 제너럴모터 스(GM)에 인수되면서 2002년 10월 현재의 GM대우가 탄생하게 됐다.

카지노로 출근하듯 한 공직자 370명 감사원 조사 확대… 강원랜드 626차례 드나든 국립대 교수도 VIP룸 이용-자금담당 등 77명 도박자금 출처 조사

“평일에만 402차례? 너무 심하 네.”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적으로 출입한 공직자를 조사하던 감사원 직원들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 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46개월 동안 평일에 60차례 이상 강원랜드 를 드나든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은 모두 37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모 공기업의 간부 A 씨는 402차례 나 카지노를 찾았다. 사흘에 한 번

꼴인 셈이다. 한 지방 국립대 교수 B 씨는 주말 을 포함해 626차례 강원랜드를 출 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공 기업의 간부 C 씨는 콤프(카지노 이 용자에게 베팅 금액의 1%를 마일 리지 형태로 제공하는 것) 누적액 이 1억 원으로 나타나 누적 베팅 금 액이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 산됐다. C 씨는 “카지노에서 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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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 표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아들 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을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제보받았 다'는 주장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 이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와 관련해 "이석현 의원이나 저나 제보를 한 사람의 제 보가 지금까지 정확해 사실로 믿었 다"면서 "(청와대 제보자가) 여러 차 례 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자신이 수집한 정보로 인사청문회에 서 후보자 낙마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청와대 제보설' 논란은 큰 파 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야당 정 보 제공에 대해 "그건 청와대가 책 임질 문제이지 제가 논할 문제가 아 니다"면서 "제가 비서실장을 할 때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보자 녹취록 존재 여부에 대해선 "이 의원이 '가지고 있는 녹취록을 들었다'고 말하는 소 리를 저한테 했기 때문에 '최고 권력

기관 간부가 제공했다는데 그게 누 구냐'고 물어서 '청와대'라고 이야기 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발끈하고 있 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모략의 대가 박지원 대표의 야바위 정치를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느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못느낀다"며 "우리 국민들 이 굉장히 현명한 분들이기 때문에 다 지켜보고 판단하고 있으리라 믿 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안 대표 아들에 관한 제보가 허위라 는 것이 밝혀졌고, 손학규 대표까지 공식 사과한 마당에 박 원내대표가 또다시 변죽을 울리고 있다"며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엄중한 법적 정치적 책 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일 이것이 사실이 라면 박 원내대표는 즉각 녹취록을 포함한 증거를 떳떳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만일 청와대 내부인사가 제보했다면 즉각 합당한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으로 다시 게임을 한 것이지 종잣돈 은 얼마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중 77명을 우선적 으로 조사하고 있다. 선별 기준은 △현금 3000만 원 이상을 휴대해야 입장이 가능한 VIP룸을 이용했거 나 △콤프가 1300만 원 이상이거나 △고위직(공무원 5급, 공공기관 2급 이상)이거나 △자금 담당 업무를 하 는 사람이다. 차관보급(1급) 1명을 포함해 5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7, 8명, 공공기관 고위직은 10명 안팎 이다. 감사원이 이들의 근무기록과 강원랜드 출입기록을 일일이 대조한 결과 50여 명은 무단으로 결근하거 나 정당한 이유 없이 외출해 강원랜 드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무단으로 카지 노를 자주 찾은 사람들은 한직에서 일하거나 근태(勤怠) 점검이 취약 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 다”고 설명했다. 일부 공직자는 허위

로 출장신청서를 내 상급자를 속이 고 카지노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들의 도박자금 출처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감사원 측은 “일부는 주변 사람들에게 돈 을 빌려 도박을 한 뒤 갚지 못해 여 러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공금 을 횡령하거나 업무 관련자들에게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 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1차 조사를 이달 안에 매듭짓고, 다음 달부터는 나머지 300여 명에 대해서도 근태에 문제 점이 없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직책과 직위로 볼 때 도박자금의 출 처가 의심스러운 150여 명에 대해서 는 정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올해 상반기에 공 직비리 척결을 위한 직무감찰 강화, 복지정책의 적정성을 점검할 태스 크포스 신설,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를 위한 특별감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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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운에 휩싸이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외로울 때면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잊을 수 없는 옛날을 찾아 나 이렇게 불빛 속을 헤 맨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 보면서 나도 몰래 발길이 멈추는 것 은/ 지울 수가 없었던 우리들의 모습 을 가슴에 남겨 둔 까닭이겠죠/ 아아 ~~~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지난 날이 얼마나 아름다웠겠습니 까. 그리움은 또 얼마나 더 했겠습니 까. 보고싶기는 또 얼마나 더했을까 요. 가슴에 남겨 둔 그림이 원망이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대부분 지나간 사람과의 단절된 기 억 속에는 알게 모르게 아픔이 남아 있을법도 하지만 결코 아픔이나 상 처를 끌고가지 않는 성숙함이 가사 속에 배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 거리를 생각하라고 다 정하게 권유합니다. 홀로 있는 이 시 간이 쓸쓸할 터인데도 그 위에 아름 다움을 덧입혀 정겹게 채색하고 있 는 걸 보면 추억은 분명 우리에게 꿈 을 가져다 주는가 봅니다. 잠시 상념에 젖어 옛일을 떠 올리 면서도 결코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 되려 지난 일을 생각하며 힘을 얻으 라고 긍정의 힘을 불어 넣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외롭기도 할 것 입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기다려지 기도 할 것이구요. 그리고 지난 시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일본은 무엇인가 (189) >>

추억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오래 전에 장 은아 라는 가수가 있었습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퍼머 머리를 하고 옆으로 쫙 퍼진 공주 원피스 를 입고 발랄하게 노래하던 그녀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어색하지 않 았던 것 같습니다. 추억을 떠 올리는 가사 내용이었 는데 그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 아 스라히 옛생각이 나면서도 밝은 기

럼

절 그때, 아! 이렇게 할 걸. 그 사람 은 왜 그렇게 못했을까. 충분히 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원망아닌 원 망이나 불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그런 어두운 구석이 없는 이 거리는 얼마나 밝은 거리인 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날, 두꺼운 오버 깃을 올리고 장갑 낀 손을 주머 니에 찔러 넣고 거리를 걷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가슴은 춥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마음에 남아 있다 해도 그것으로 외로움이 덜어지지 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그 모든 걸 둘 이서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혼자 남겨져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쓸쓸하고 서러움이 몰려 올텐데도 결코 거기에 매몰되 지 않는 자유로움의 소유자는 얼마 나 행복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차가운 겨울의 거리가 오 히려 따뜻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서운 바람은 기억을 되살리는 고 마운 매개체일 수 있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은 이 좋은 만남 을 같이 나누어가지는 연대자들입니 다. 그러다 나도 몰래 발길이 멈추어 서는 곳, 그곳은 추억의 박물관쯤 되 는 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얼마 든지 관람할 수 있는 고마운 곳입 니다. 그래서 자유로이 권유할 수 있습 니다. 이리로 들어오라고. 이 거리 를 생각해 보라고 말입니다. 그 따 뜻함을 느끼며 걷던 그 거리가 지 금쯤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곳을 찾 아 다시 한 번 걸어봐야겠다는 생 각이 듭니다. 그렇게 외로움을 아름다움으로 바 꿀 수 있는 정겨운 거리가 있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진정한 극일의 길은 무엇인가

일제의 식민지 시대를 체험한 대 한민국, 그리고 지구촌 각지의 한국

로운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의 국회 내에서는 새해 예산안 처리

시위나 규탄대회에서처럼 감정을 분 출시킨다고 달성되는 게 아니다. 그

인들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분노 와 울분의 대상이자 반드시 극복해

문제를 놓고 여야 정치인들이 난투 극을 벌였다. 이 상황을 보며 기자

것은 앞으로 백년 앞을 상정하고 우 선적으로는 자라나는 어린아이들과

야 할 벽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하 지만 그 때를 살아냈던 우리들 할아 버지, 할머니세대는 많이 세상을 뜨

는 수백 년 전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쳐들어와 한양으로 북상 하는 중이었음에도 당파싸움에 매

젊은 세대에 대한 꾸준하고도 진지 한 교육에서 얻어지는 것이며, 모국 국민과 세계 한인동포들이 각자 맡

셨고 암울했던 한·일 과거사의 기억 은 이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희

달렸던 우리 조정 벼슬아치들을 떠 올렸다. 한국인이 아무리 일본을 원

은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의 힘, 즉 경제력과

미해져 갈 것이다. 그 반면 조국의 슬펐던 지난날을 모르고 자란 모국 의 10~40대들은 총성 없는 경제전

망하고 정죄하더라도 1차적 책임은 약점 잡히고 힘이 없었던 우리 선조 들에게 있음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군사력을 묵묵히 키워 나가는 과정 끝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강 해질 때 일본은 한국이 요구하기도

쟁과 스포츠 대결 등에서는 일본에 대해 집단 히스테리에 가까운 승부

사실이다. 구한말 상황을 보자. 당시 지도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

전에 과거사에 대해 머리를 조아릴 것이다. 중·일 전쟁의 패배라는 치

욕을 보이지만, 그와 동시에 일본이 라는 나라가 지니고 있는 다양하고 도 매력적인 문화만큼은 적극 수용

세를 읽지 못하고 쇄국의 빗장을 걸 어 잠근 채 서로 싸움만 일삼았다. 여기에 더해 한 국가가 존립하려면

욕을 겪은 중국은 이후 70여년의 세 월동안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 추고 은밀하게 힘을 기른다)에 매진

하는 이중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한국의 젊은이들은 월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고 자 신의 국토와 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해 지금 일본을 각 분야에서 단계적 으로 굴복시키고 있다. 우리가 중국

컵 축구 한·일 대결에서 목이 터져 라 대한민국을 외치다가도 일단 그 러한 이벤트가 마무리되면 다시 캠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당시 우 리는 그러한 수준의 능력이 없었다. 물론 도덕, 윤리적 차원에서 한·일

만큼 한다는 건 현실성 있는 얘기 가 아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 과 세계 한국인은 특유의 근면, 성

퍼스나 직장에서 일본식 패션을 따 라하고 아라시, 비즈(B'z)의 음악을

강제병합과 일제 식민지배는 명백 한 일본의 잘못이다. 그러나 약육강

실함과 투지근성으로 얼마든지 가 능성이 있다고 본다.

듣고 친구, 동료들과 일식요리를 즐 기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것은 모국 기성세대와 달리 신세대 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열등

식의 냉엄한 질서가 제 1의 철칙인 국제관계 차원에서 보면 힘이 없던 조선을 접수한 일본에 대고 삿대질 을 해봐야 대한민국만 더 초라해질

이 칼럼을 지속해 오면서 필자의 짧은 지식과 제한된 경험으로 인해 다수의 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었 음을 밝혀둔다. 지난 4년간의 연재

감이 거의 없고, 오히려 2000년대 중

뿐이다. 때문에 이 점을 잘 간파하고

기간 동안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

반부터 불기 시작한 일본 내 한류열 풍으로 인해 가일층 당당히 일본문 화를 받아들이고 소비하려는 현상 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있는 일본으로부터는 우리가 앞으로 도 사죄와 보상을 요구해도 그들에 비해 국력이 떨어지는 현실에선 냉 소밖에 돌려받을 게 없다.

은 발행인 신영대씨께 감사를 드리 고, 아울러 뉴스위크 멤버들, ‘일본 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져주신 독 자제위께 사의를 전한다.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좋든 싫든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고 감

함께 마주보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한민족의 영원 한 화두인 ‘극일(克日)’은 어떻게 언 제 이루어질 것인가. 작년 11월 연평

수성이 풍부하다고 때론 자화자찬 하거나 한(恨)의 민족임을 특성으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국제무대와 국 가 간 외교전에서 그러한 ‘감정적 요

도 포격사건 이후 국가안보가 위태

소’는 별 효용성이 없다. 극일은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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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743 Fri., January 21, 2011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직업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 한 실직자가 미국 어느 대기업에 구직을 신청했단다. 면접을 보고 그 담당자로부터 채용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그 담당자가 모든 서류와 출근 날짜는E-MAIL로 보내줄 테 니 e-mail 주소를 달라고 했다. 그 구직자 왈 현재 컴퓨터가 없어서email주소가 당연히 없다고 했다. 그러자 그 인사 담당자가 그러면 당신은 우리회사에 맞지 않으니 채 용 할 수가 없다고 했단다. 낙심한 그 구직자가 그 회사를 나왔을 때 그 의 호주머니에는 달랑 $10 이 남아 있었다. 그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 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것 이다. 그 길로 슈퍼마켓으로 달려간 그 남자는 10 파운드의 딸기를 산 다 음 2시간 안에 $20을 벌었고 그날 3번을 더해서 총 $60을 벌었다 한 다. 그 뒷날 이른 아침부터 같은 일 을 반복한 그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매일 3배내지 4배로 불렸고 며칠 후 리어카를 사고 또 몇 달 후 작은 트럭 을 샀으며 또 몇 달 후 운송트럭 사 장이 되었고 5년 후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푸드 체인 스토어의 오너가 되었다고 한다. 그후 그가 이제는 가 족의 생명보험을 위해 생명보험 설 계사를 불렀고 여러 보험을 가입한 후 그 설계사가 보험증권을 이 메일 로 보내 주겠다 하고 이 메일 주소를 물었는데 그는 이 메일 주소가 없다 고 했단다. 이상하게 여긴 이 설계사 가 이 메일도 없이 이 체인 왕국을 건설했는데 만약 그때 E-MAIL주 소가 있었더라면 지금 어떤 직업 을 가지고 계실까요? 하고 물었단 다. 그가 대답하기를 ‘MICROSOFT 화장실 청소원’ 이라고 대답했단다. 결국 컴퓨터가 모든 것의 해결책이 아니고 E-MAIL이 없더라도 열심 히 일을 한다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거란다. 이 이야기는 마치 ‘PURSUIT OF HAPPYNESS’의 판 박이와 같지만 많은 내용을 우리들 에게 알려준다. FACE BOOK이니 TWITTER 심지

어 iPHONE이나 BLACKBERRY와 같은 스마트 폰 이 급속도로 우리들 의 삶을 지배해 오면서 인터넷문화 가 이미 많은 세대를 흡수하고 있다. 연세 드신 분들도 이 메일이 없으신 분들이 거의 없으면 이러한 인터넷 문화에 속하지 않으면 동떨어진 느 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 한 대세에 많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스마트 폰 을 어른 장난 감정도로 여겨 침실이나 거실로 가 져와 주말 가정의 단란한 시간들을 파괴한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귀가 하는 아빠가 아니라 스마트 폰 이라 는 자조 섞인 농담도 유행하는 지금 이것들이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닌지 한번 돌아 보는 것 도 좋겠다. 요즘 자동차들을 보면 정말 스마 트한 자동차들이 많다. 자동차인가 컴퓨터인가 모를 정도로 다양한 기 능들이 많이 탑재 되 있다. 불루투 스와 네비게이션은 기본이고 후방 카메라와 스마트키, 방향전환에 따 라 헤드라이트의 각도가 바뀌는 어 댑티브 라이트 심지어 고급 차에는 안마기능까지 있어 앞으론 안마 받 으러 차에 갔다 올 께 하는 농담도 생기는 건 아닌지. 그래서 사실 이 많은 옵션들을 탑재한 자동차 가격 은 기본 차 가격에서 $10,000 이상 을 더 주어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 분이다. 이 옵션 가격이면 ACCENT 소형차를 기본으로 한대 살수 있는 가격 아닌 감. 물론 그것이 자동차 회사들의 전략이기도 하다. 특히 일 본 차의 생존 력 은 미스터리이긴 하 다. 한국과 경제력(임금)이 수 배나 차이 나는데 만드는 차 가격이 별차 이 없다는 것은 정말 미스터리 아닌 가. 하긴 수배나 차이나는 미국의 차 값이 한국보다 더 싼건 더 미스터리 일수도 있겠다. 아니면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마진이 너무 크든지. 아무 튼 일본 차들이 이러한 옵션과 부품 등을 팔아서 수익을 남긴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그것을 벤치

박 재 길

최광성

마킹 한 한국차도 예외는 아니고. LEXUS를 만약 36,000KM에 검사 하고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그리고 기타 브레이크 디스크 REFACING 정도로 해서 LEXUS 써어비스 센터 에 넣어 보시라. 적어도 $700이 기 본 일 테니. 일반 가라지 에서 $200 이하에 할 수 있는걸 LEXUS이름으 로 많이 받을 수 있는 건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한 TOYOTA의 전략 아니겠는가? 물론 이익도 프리미엄 급으로 챙겨오고 말이다. 얼마전 필자의 차 오디오가 망가져 – 커피가 흘러 들어가서 – 새 오디 오로 교체 하려고 FUTURE SHOP에 가니 ALPINE기본형을 $99.99에 파 는 것 아닌가? 차량 오디오의 선두 주자 ALPINE이 그렇게 싸다니 하 고 놀라움을 표시하는데 더 놀라운 건 무료로 설치해 준다는거다. 원래 설치비가 $65인데 결국 오디오 값 이 $35이란 말인가? 물론 기존 차 에 달린 소켓이 안맞을 경우 $25 정 도 선 값이 들지만 필자는 이미 있 는 관계로 모두 $100+TAX로 프리 미엄 급 오디오를 설치하게 된 것이 다. 물론 불루투스 기능이 없는 이 유로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모델이어 서 저가에 내놓은 것 같긴 하지만 굳 이 이 기능이 필요 없는 분이나 이 미 스피커폰이 따로 있으신 분에겐 정말 황금의 기회 아니겠는가? 역 시 자신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그 런걸 선택하는 것이 스마트한 일임 은 당근. 직업이 자신에게 잘 맞으 면 매일이 행복하듯이 자동차를 받 들고 살지 않고 생활의 유용한 반려 자로 살아간다면 당신을 행복한 운 전자가 될것이다.작은 일에도 행복 한 당신이라면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음을 잊지말자. 물론 필자의 글을 인터넷 왭에 서 읽지 않고 뉴스위크를 통해 읽 으시는 필자 여러분들은 백만장자 가 될 확률이 더 높으신 것도 알고 계시라.

새해 건강 복, 돈 복 계속 많이 받 으시기 바랍니다. 올해 투자 시장은 그 높낮이, 스윙 폭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고용 시장 회복의 뚜렷한 조짐에 천장이 없는 것처럼 일단 치 솟았다가 곧 돌처럼 낙하해서 거품 을 깨면서 자리를 잡는 일이 수차 생 길 것 같고 혹 중국이 미국의 유안화 인상 조치에 따라 자국 중소 기업과 수출 비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원 하는10% 인상까지야 않되겠지만 그 동안 막고있던 인상을 풀어 놓기 시 작하면 또 역시 미국 시장은 크게 한 번 치솟았다가 다시 떨어지며 자리 를 다질 가능성이 꽤 높다. 등낙폭은 크겠지만 분명 긍정적 인 상향세이다. 그리고 올해 말부터 확실한 경기 회복의 싸인에 즈음한 조심스러운 이자율 인상이 내년 6월 까지 1단계 마무리가 된다면 여러가 지 중간 공산품과 원자재들의 가격 이 조정을 맞이하면서 가격이 현실 화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물론 캐나다의 부동산도 그 작은 거품들이 꺼지면서 계속 실수요자 위주로 현실화 작업 할 것 거의 자 명한 것 같다. 물가 상승, 즉 인플레가 고삐가 잡 히면서 이자율 조정이 잘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진짜 단단한 투자 시장 상승과 안정된 이자율을 바탕으로 한 채권 시장 상승도 예측된다. 결론적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거품을 깨고 요동은 치겠지만 자리 를 잡으면서 바닥을 다진 다음 역사 적 밸랜스 투자 시장 수익율 연 평균 10%를 향한 제2의 진짜 도약이 시 작될 가능성 다분한 것 같다. 그러면 현재 애플을 위시한 테크놀 로지에 쏠린 자금과 기름, 금, 은, 우 라늄같은 원자재에 쏠려있던 자금들 과 채권에 묶였던 자금들이 다시금

그동안 박살이 났던 미국, 유럽등의 금융 산업과 금융 기관들로 몰려 금 융산업이 회생의 조짐을 완연히 보 이면 정말 다 치유된 것이다. 한편 우리 캐나다는 은행과 보험 회사를 비롯한 금융 산업과 금융 기 관들 참 단단하다. 이익 배당도 쏠쏠하며 더욱 중요 하게는 금융 대란을 지나면서 입증 된 운영 시스템의 건전함때문에 유 리한 위치에서 수익성있는 물껀들 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러니 캐나다를 중심으로한 Balanced 포트 폴리오, 올 해도 역 시 좋다. 게다가 미국과 환율로 함께 허니 문 여행을 계속 할 듯 싶고… 하여 튼 캐나다는 복받은 실속있는 좋은 위치를 계속 뽐낼 것 같다. 그러므로 필자는 고객들의 요즘 RRSP포트 폴리오에 미국이나 유 럽의 투자 펀드보다는 캐나다의 금 융 및 이익 배당등 산업을 중심으로 한 펀드의 비중을 많이 높힌다. 즉 주식형 펀드는 캐나다 펀드 위주로 당분간 끌고 갈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은 합쳐서 지분7.5%를 않 넘기고있지만 미국의 양질의 채 권, 즉 미국의 살아나는 금융 기관들 의 고수익 채권은 꽤 포함한다. 이자가 안정적으로 올라가면 주식 형 펀드도, 채권형 펀드도 참 괜찮 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연5% 증식 개런티 연 금 특수 펀드로 그것도 캐나다위주 로 꾸미며 일본, 한국, 중국의 불확 실성을 최대한 배제하는 투자 원칙 은 계속 고수한다. 우리 이민 골육들의 생명같은 재산 을 잘 건사해서 안전 속에서 증식시 켜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환율이 좋 으니 캔불 면세 보험 밸류가 순식간 에 원화대비 15% 올랐다. 캔불 보험 투자 고려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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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사진으로 보는 "신년하례식”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어린이들이 몬트리얼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순서가 있었다. 능숙한 모습부터 어리숙한 모습까지 다양 한 모습으로 세배를 했지만 세배를 받는 몬트리얼 어르신들의 표정은 싱글벙글한 모습이다. 식사와 함께 나누는 담소로 신년 인사를 나누는 정다운 모습으로 올해의 한인회는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모양도 제각각 "하나 두울 셋!" 구령에 맞춰 세배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

어떤 모습으로 세배를 하던 노년회장님, 한인회장님, 총영사님 등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의 세배

옆의 언니 형아가 세배를 하자 곁눈질로 쳐다보며 따라하는 어린 동생들

를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다.

음복진 한글학교 교감선생님이 어린 이들에게 세배의 의미와 세배를 하 는 동안의 마음가짐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종훈 몬트리얼 총영사가 세배를 마친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주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은 총영사를 비롯 한인회와 노년회에서 준 세뱃돈을 받고 즐 거워 했다.

한복을 차려 입고 나온 어린이.

한인회 이사장도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자~ 여기보고 김치~

주고 있다.

세배를 마친 어린이들이 음복진 선생이 나눠준 종이비행기에 미래의 희망 을 실어 날리고 있다.

정장호 신임 회장과 함께 향후 2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할 이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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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743 Fri., January 21, 2011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애인은 누구?

미성년 벨리 댄서와의 매춘 의혹 으로 궁지에 몰린 실비오 베를루스 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숨겨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힌 이후 현지 언 론들이 베일 속에 가려진 여인을 찾기 위해 경쟁적으로 추적보도를 내놓고 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최근 검찰의 매춘 수사가 시작되자 꾸준히 관계 를 유지해온 익명의 애인이 있으며, 그녀가 자신이 매춘을 하도록 놔둘 리가 없기 때문에 의혹은 터무니없 다고 주장했다. 현재 두번째 부인인 베로니카 라 리오와의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베 를루스코니는 자신의 애인이 언론에 노출되기를 원치 않는다면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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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하지는 않았다고 이탈리아 뉴스 통신 안사(ANSA)가 전했다. 베를루스코니의 애인일 가능성이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는 전직 불가 리아 모델 출신이자 억만장자 사업 가 일리야 파블로프의 미망인인 다 리나 파블로바가 거명되고 있다. 파블로바는 지난 2003년 남편이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살해된 후 홀몸이 됐는데, 그녀와 베를루스 코니의 관계는 지난 18일 로마의 한 미용사의 폭로로 드러났다. VIP 고객만을 상대하는 미용사 마 시모 토포는 그의 고객이자 친구인 파블로바가 약 3년 전부터 베를루스 코니와 관계를 가져왔고, 깊이 사랑 에 빠졌다고 말했다. 거명되는 또 다른 여성은 베를루스 코니의 치과 관리사 출신으로 현재 롬바르디 시의회 의원인 니콜레 미 네티다. 이 여성은 현재 모로코 출신 벨리 댄서 `루비'와의 매춘 알선에 연 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세 번째 여성으로는 26세의 간호 사이자 미스 토리노 출신인 로베르 타 보나시아가 거명되고 있다. 미네티는 언론에 공개된 친구와의 통화에서 베를루스코니가 보나시아 에게 넋을 잃었고 그녀와 많은 시간 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합

코리안 뉴스위크

읍소에서 협박까지...

Korean Newsweek -13-

`현대차 모시기'시끌벅적

미국 제2공장 설립 요구에 캐나다 가세...현대차 `일방적 구애일 뿐'

현대차미국법인(HMA)이 미국 내 추가 공장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후 캐나다에서도 같은 요구가 빗 발치고 있다. 인도에서는 일부 언 론이 신규 공장 설립을 기정사실화 하는 등 '현대차 모시기'가 해외 주 요 시장에서 경쟁적으로 펼쳐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현대차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영 전략을 수정 한 만큼 이같은 목소리는 '일방적 구애'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관 측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존 크라프칙 HMA 대표가 지난 디트로이트모토 쇼에서 '제2공장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미국 내 여론이 동요하고 있다. CNBC를 비롯해 모토트렌드, 오토모 티브뉴스 등 상당수 언론은 존 크라 프칙 대표 발언을 부각하며 2공장 도 입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당시 존 크라프칙 대표는 "미국 내 판매량이 급증해 추가 공장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해 앨

라바마 공장에서 30만500대 규모의 쏘나타와 아반떼, 산타페 등을 생산 해 임계점에 도달한 상태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추가 공장 건설이 자국 경제에 이득이 된다는 계산 때문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연 간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데는 1조원 이상이 자금이 투입되며 2000~3000명이 새 일자리를 얻는다. 조용석 국민대 교수는 "공장 하나가 세워지면 엄청난 파급 효과가 있는 만큼 자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론 전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크라프칙 대표 발언에 캐나다 가 관심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 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북미 신규 공장은 미국이 아닌 캐나 다에 지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대 차의 지난 해 북미 전체 판매량(54만 대)에서 캐나다 비중은 22%(11만 8507대)에 달한다. 글로브앤메일은 "도요타와 혼다, 크라이슬러와 포드, GM(제너럴모 토스) 등 상위 5 브랜드가 캐나다에

맡기면 더 싸다!

모두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차 만 없다"고 일침을 놨다. 일부 캐나 다 네티즌들도 1988년부터 1994년 까지 생산공장을 운영하다가 철수한 점을 상기시키며 "6ㆍ25때 우리(캐 나다와 한국)는 혈맹이었다"는 읍소 부터 "먹튀 차는 사지 않겠다"는 협 박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인도에서도 신규 공장 건설을 요구 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인도 일간지 파이낸셜크로니클은 "현대차가 3공 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며 칠전 현대차 관계자들이 후보 부지 를 둘러보고 매우 만족해했다"고 보 도했다. 현대차는 지난 해 첸나이 1, 2공장에서 60만480대를 생산해 추 가 생산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해외 주요 시장의 현대차 모시기 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일방적인 러 브콜"이라고 일축했다. 현대차 고위 임원은 "그룹 전략이 기존의 양적 성 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뀐 만큼 생 산량 확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 다"며 "북미와 인도에 추가 공장을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이미 지난 해 중국 베이 징 3공장과 브라질 상파울로 공장을 착공한데다 현대건설 인수에 5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것 도 신규 공장 설립에 부정적으로 작 용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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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식품 건강정보, 미심쩍네”

고 / 건

<자유칼럼>

강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향수(nostalgia)

임세은

캐나다인 절반은 라벨 안 믿는다 캐나다인 2명 중 1명은 식품의 건 강정보표시(Health Claim)를 의심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리 드(Ipsos Reid)사가 글로벌 내셔 널(Global National) 의뢰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3%는 식품에 나와있는 건강정보 를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47%는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퀘벡 주민(59%)이 건강정보표시를 가장 신뢰했다. 그 뒤로 아틀란틱 캐나다(54%)와 온 타리오주(53%)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았다. BC주와 앨버타주, 새스캐 처원주와 매니토바주에서는 전국 평균과 동일한 47%가 건강정보표 시를 믿었다. 돈을 더 내더라도 건강기능이 함유 되었다고 표시된 식품을 구매하겠는 지 묻는 질문에는 44%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중 년층이 건강정보에 가장 무심했다. 55세 이상 응답자 중 48%는 “돈을 더 내고 건강에 좋다는 식품을 사겠 다”고 답해 중년층(39%)보다 그 비

율이 더 높았다. 오히려 18~34세 사 이 사이의 젊은 층(45%)이 중년층보 다 건강식품을 더 좋아했다. 일반식품보다 건강 기능이 함유 되었다고 출시된 식품을 선호한다 는 응답자 가운데 72%는 일반보다 10%이상 비쌀 경우 구매를 꺼렸다. 반면, 젊은층일수록 더 높은 프리미 엄이 붙더라도 건강식품을 찾았다. 젊은 응답자는 16% 프리미엄까지 괜찮다고 했고, 중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12%와 11% 프리미엄까지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캐나다인이 건강 에 좋다고 생각하는 성분이 프로바 이오틱(probiotic)과 오메가-3 지 방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72%가 프 로바이오틱을 함유하면 건강에 좋 은 식품으로 여기고 있었고, 10명 중 8명(79%)은 오메가-3 지방산 을 선호했다. 설문조사는 캐나다 성인 1012명 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4일까 지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 3.0퍼센 트 포인트다.

기고문 `왜 중국 엄마들이 우수한가' 주입식 교육 찬성론에 " 기술은 늘겠지만 애정을 파괴한다" 반론

강대국의 운명을 예측한 저서 '제 국의 미래'로 유명한 에이미 추아 (Amy Chua·蔡美兒·49) 미 예일 대 법대교수가 최근 월스트리트저 널(WSJ)에 '왜 중국 엄마들이 우수 한가'라는 기고문을 올린 것이 미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 다. 지난 8일 기고문이 나간 뒤 수천 개의 댓글이 폭주했다. 추아 교수의 논지에 동조하는 댓 글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녀를 '아

동학대자' 수준으로 비난한다. 뉴 욕타임스(NYT) 등 미국의 신문들 은 이 기고문을 인용하거나 반박 하고 있다. NYT는 18일 '에이미는 겁쟁이인 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에이 미의 글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기사는 "에이미가 주장하는 교 육법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없 고 창의력도 앗아간다"며 "음악적 기 술은 늘겠지만 음악에 대한 애정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교육 때문에 15~24세 아시아계 미국인들 의 자살률이 높다고 비판했다. 앞서 추아 교수는 기고문에서 중 국계를 비롯한 한국계·일본계 등 동 양계 엄마들과 백인 서양 엄마들을 구분해 비교했다. 중국(대만)계 미국인인 추아 교수 는 자신의 두 딸을 중국 전통 방식으 로 엄격하게 키워 모범생으로 만든

결혼, 터전, 그리고 효도

연초여서였는지, 진태는 몹시 피 곤했다. 지난 해의 막바지 무렵, 회사에서 나 동호회에서 열리는 망년회 술자 리를 이곳 저곳 옮겨 다니느라 피로 가 누적된 탓이었다. 결제를 원하는 부장의 등쌀에 기 한번 펴보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가 뭇내 한탄스러워졌다. 근무 시간 중간에 잠깐 끽연실(喫煙室)로 자리할 때 앉았다 일어났다 를 번복하는 것마저 곤욕으로 느껴 질 정도였다. 진태는 비로소 자신도 나이를 먹 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대학 다닐 때엔 친구들과 당구 한 게임 내기를 걸고 술을 그렇게도 많 이 마시러 다녔었는데. 담배 한 모금 을 물었다. 시간의 씁쓸함이 혀 끝에 서 맴돌다 사라졌다. * * 어느 덧 해가 뉘엿 뉘엿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도 영락없는 야근이었다. 동료 직원들이 하나 둘 귀가하기 시작할 무렵, 윤대리가 오늘도 수고 한다면서 밀크 커피 한 잔을 책상에 올려놓았다.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 은 기본적으로 주입식이며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습은 매일 정해진 시간 에 해야 한다. TV 시청과 애완동물 키우기, 컴퓨터 게임, 방과 후 활동, 밤샘 파티 등은 엄격히 금지되고 학 점은 A 외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아이의 피아노 연주가 마음 에 안 들면 밤늦게까지 먹을 것도 안 주고 화장실에도 못 가게 하면서 연 습을 시켰다고 했다. 논란의 대상은 중국(동양) 엄마들이 '호랑이 엄마 (tiger mom)'로 군림하면서 아이들 이 목표에 다가가도록 독려하는 것 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다. 에이미 추아는 "중국 엄마들은 높은 교육열을 가진 수퍼맘이어서

집에 돌아가면 아내가 끓여 놓은 보글보글 된장찌개와 아장아장 걸 음마를 뗀 아이가 반겨줄 윤대리를 생각하니 한없이 섭섭해졌다. '부러 우면 지는거다,' 되풀이 해보아도 역시나 아파오는 배는 어쩔 수 없 었나보다. 선반에 놓인 달력을 보았다. 이제 곧 있으면 구정(舊正)이다. 귀성길 (歸省)에 오를 것을 생각하니 마음 이 더욱 무거워졌다. 고향에서 농사 짓고 계신 부모님 을 떠올리며, 빨리 좋은 여자를 만 나 결혼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배 로 막중해진 듯 했다. 눈 앞에 놓인 케이스 안에서 명함 하나를 집어들었다. '(주) 나래 결혼 정보 회사.' 수 일전에 한 번 상담이 나 받아보자 하는 심산으로 들린 적 이 있었다. 상담원의 무례한 태도에 심히 빈 정이 상했다. 연봉, 차가 있는 지 여 부, 적금 통장의 갯수 정도는 기본 신상 명세려니 했다. 친인척, 심지어 사돈의 팔촌을 통틀어 정계 및 재계 유명 인사 한 명조차 없냐는 질문에 진태는 혀를 내둘렀다. C급. 상담원이 서류에 무언가 휘갈 겨 쓴 것을 보고야 말았다.

왠지 자신의 인생 전체가 C급 판 정을 받은 것 같아 굴욕감이 온 몸 을 휘감았다. 그 후로 두 말 않고 자 리를 떠버렸다. 더 있다간 주먹이 나 갈 것 같아서였다. 진태는 올해 서른 다섯 살이었다. 사수를 해 대학을 늦깎이 졸업생으 로 마치고, 어렵사리 취직한 직장에 서 정작 터전을 잡고 일을 하게 된 것은 채 얼마 되지 않았다. 버는 족족 부모님께 붙이느라 아직 제대로 된 저금을 해본 적이 없었고, 적금이라는 것이 있는 줄은 지난 달 에야 처음 알게 되었다. 어느 정도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 어야 연이 닿는 처자 앞에서도 체 면이 설텐데, 하시면서 고향에 계신 어머니는 근심과 우려로 어쩔 줄을 몰라하셨다. 창문의 버티칼 사이로 달빛이 새 어 들어왔다. 저 똑같은 달을, 분 명 어머니께서도 올려다보고 계실 것이다. 그저 아시는 것이라고는 맏아들 진태와 차남 명태, 딸 명희와 배추 밭이 다인 두 분을 위해 달리 해 드 릴 것이 없어 진태는 고개를 떨구 었다. 그의 축 처진 어깨가 뭇내 고 즈넉했다.

흡연, 30분 안에 DNA 파괴 담배를 피우고 나면 늦어도 30분 안에 담배연기 속의 유독물질에 의 해 DNA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암센터의 스 티븐 헥트(Stephen Hecht) 박사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의 하나 로 담배연기 속에 함유돼 폐암을 이런 추세로 가면 미국이 얼마 못 가 중국에 뒤지게 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추아 교수는 자 신의 책은 회고록일 뿐 육아법 안내 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페난트렌 (penanthrene)이 흡연을 통해 체내 에 들어간 후 30분도 안 되어 DNA를 파괴하는 또 다른 독성물질로 전환 된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헤치트 박사는 흡연자 12명을 대 상으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표지 (label)를 붙인 페난트렌을 담배에 넣고 이를 피우게 하고 페난트렌의 행적을 관찰한 결과 DNA를 파괴 하는 또 다른 독성물질로 바뀌면서 15-30분 만에 그 수치가 최고수준 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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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43 Fri., January 21, 2011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이미정 (한의사)

복령만두-배뇨곤란 자주 화장실에 들락거리 는 것도 힘들지만, 아무리 화장실에 앉아있어도 소변 을 볼 수 없어서 힘든 사람 들도 있다. 이렇게 배뇨곤란으로 고생 하는 경우에도 요리를 통해 개선할수 있는데, 바로 복령 만두가 그 요리이다. 재료 복령 20g, 돼지고기 간 것 400g, 마른 표고버섯 4개, 생 강 6g, 후추 3g, 간장 15g, 참 기름 15g,식용유 45g, 밀가루 4컵, 이스트 18g, 소다 2g, 물 120g, 청주, 설 탕 30g

요리법 1. 복령과 마른 표고버섯 은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건 져 놓는다. 2. 표고버섯은 잘게 썰고 파, 생강은 다져 놓는다. 3. 불에 올려 놓은 후라이팬 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 간 것과 간장, 청주를 넣고 볶 다가 고기가 익으면, 복령과 표고버섯을 넣어 가볍게 볶 은 후 그릇에 옮긴다. 4. 3의 그릇에 참기름, 후추, 파, 생강, 설탕 10g을 넣고 잘 혼합해 놓는다. 5. 밀가루에 물, 이스트를 넣고 잘 반죽해서 젖은 행주

를 덮어 20C전후의 온도에서 2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6. 5의 반죽에, 소량의 물 에 녹인 소다와 설탕 20g을 넣고 다시 반죽하여 만두피 를 만든다. 7. 준비된 재료를 넣어 만두 를 빚어서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센불에서 찐다. 복령 속에 있는 파키만 성 분은 콩팥속에 들어가서 수 뇨관 확장, 혈류 촉진을 시켜 배뇨효과를 돕는다. 따라서 복령은 신장염, 방 광염, 요도염 등으로 배뇨곤 란이 올 경우에도 좋은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깡통의 햄이 안 빠질 땐 깡통(캔)에 든 햄이 잘 빠지 지 않을 땐 가스레인지 불로 깡통 아래를 잠깐 데워주면 쉽게 꺼낼 수 있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젖은 행주 같은 피로감을 느낄때 베로니카 유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에서 몸의 나른함과 피곤함을 느 끼시는 지요? 충분한 수면을 취함에도 불 구하고 항시 몸이 피곤하시는 분들에게 이번주는 피곤함의 원인과 이 증상을 회복 시키 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함을 자 주 느끼는 원인은 우리의 신 체에 비타민 B1의 결핍증 입 니다. 오후 식사를 마친 후 3-4시경에 피로함을 없애기 위해 많은 분들은 카페인, 에 너지 드링크 혹은 가장 쉽게 손이가는 스낵들 – 초코렛, 쿠키, 사탕, 케잌 등- 로 이 나른한 증상을 없애려고 합니 다.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만이 아닌, 더 나아 가서는 불 필요한 배의 지방 만 쌓이게 합니다.

그러므로, 피로를 회복 시키 기 위해 비타민 B1의 함량이 많은 현미, 밀, 보리 콩류, 감 자 , 고구마, 채소, 생선등 과 같은 식품들의 섭취와 만성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효과 있는 약술들로 피로를 풀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1. 구기자 술: 간에 지방이 쌓이는것을 막아주며 스테미 나를 높여줍니다. 2. 당귀 술: 빈혈로 인해 산 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뇌의 피로를 풀어주 고 혈액이 진해진 어혈 상태 로 전신 혈행장애가 오는 전 신성 피로에 좋습니다. 3. 생강 술: 혈액순환 촉 진작용과 보온작용이 있어 수족 냉증과 피로 화복에 좋 습니다. 4. 솔잎 술: 풍을 몰아내고 내장기 기능을 안정시키며 노

화방지와 비만 해소, 피로 화 복에 좋습니다. 피로를 풀어주는 차들. 1. 둥글레 : 영양작용, 강 심작용으로 장기간 동안 마 시면 피곤한 증상을 해소 시 킵니다. 2. 오미자 : 특히 몸이 허약 하고 나른할때, 정신적, 육체 적 피로가 와서 피곤할때 마 시면 좋습니다. 3.마 : 보약으로 쓰여지는 것으로 위장관을 자극하여 입 맛을 돗구며 소화 흡수를 도 와 위장이 나쁜 분들이 몸의 나른함을 느낄때 마시면 좋은 효꽈를 볼 수 있습니다. 피해야할 식품들. 1. 기름끼가 많은 육류들. 2. 당분이 많은 단당류. 3. 청량 음료와 카페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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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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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예

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석방'신정환 "용서해주실 때까지 원조 베이글녀 미란다 커 모유수유 사진 공개 `훈훈' 연예계복귀 NO”

필리핀에서 1억 3000여만원의 바 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 건된 방송인 신정환이 팬들이 용 서해줄 때까지 사죄하고 반성하면 서 연예계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일 오후 8시 30분께 서

울 종로경찰서에서 석방됐다. 그는 석방 직후 "연예계 복귀 계획 이 있느냐"는 물음에 "용서해주실 때 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사죄하고 반 성하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에 동석한 소속사 매니저들은 "조만간 소속사 공식입장을 밝히겠

다"고 말한 뒤 서둘러 신정환은 데 리고 종로경찰서를 떠났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 사대는 20일 오후 "필리핀 세부 W호 텔 카지노에서 원정도박 혐의로 신 정환을 조사, 약 1억 3000만원 바카 라 도박 사실이 인정되어 불구속입 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정환은 1억 2000만원 가량을 현지 롤링업자에 게 빌려 바카라 도박 행위를 한 사 실을 인정하고 그 빌린 돈은 아직까 지 갚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그간 언론에서 제기된 여권제공설, 외국환거래법위반, 소위 '신정환 리 스트'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경찰에 서 진술했다. 경찰은 "도박자금 해외 송금 부분 은 계좌조회에서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대위변제 등의 방법으 로 송금한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추가 확인 예정이며 여권법 위반 등 과 관련 필리핀 체류 롤링업자를 계 속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조 베이글녀인 호주 출신 슈퍼 모델 미란다 커(27)가 최근 출산한 아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훈훈한 사 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커가 아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뚱보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녀에게 무슨 일이? 18일 영국 일 간지 데일리 메 일은 스피어스 가 남자친구 제 이슨 트라웍과 아들 션 프레스 톤(5), 재이든 제 임스(4)과 동행 한 사진을 공개 했다. 이날 스피어스 는 꽉 끼는 하얀 색 셔츠에 청바 지를 입은 채 금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9)가 비대해진 몸매와 깔끔하지 못한 모 습으로 등장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발의 머리를 길게 내린 모습이었다. 그녀는 오는 3월 발매될 새 정규앨 범 준비 탓인지 비대한 몸매에 상당

히 지쳐 보였다. 특히 빗지 않은 듯 한 헝클어진 머리와 관리가 안된 듯 셔츠로 가리지 못한 아랫배가 사진 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담당하고 있는 코디는 "끊임없는 피해 결백증에 얼 마나 머리를 자주 바뀌는지 모르겠 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스피어스는 1년여 간의 공백기 를 깨고 지난 13일 새 싱글곡 '홀드 잇 어게인스트 미(Hold It Against Me)'를 전세계에 동시 발매했으며 오는 3월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 이다. 새 싱글곡은 애플 아이튠즈 상위권에 랭크되며 마일리 사이러 스뿐만 아니라 많은 팝스타들부터 칭찬을 받았다.

블로그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커는 체중 9파운드12온 스(약 4.42kg)인 아들 플린을 낳 았다. 커가 플린에게 모유수유하는 모 습을 남편인 영국 출신 유명 배우 올랜도 블룸(33)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공개하고 "우리 아름다운 아기 플린 을 낳았다. 아기는 9파운드 12온스 (아주 건강하고 큰 남자아기)다. 자 연분만을 했다. 길고 고되고 힘들었 지만 올랜도가 계속 함께 있으면서 날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가 없었다면 못해냈을 것"이라며 "우린 너무 행복하다. 가 족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 다. 그는 우리의 작은 햇살이다"라 고 자랑했다.

'전세계 공연수입 1위' 본조비 한해 2300억원! 노장파워 지난해 전세계 공연수입 1위는 미 국 하드록밴드 본조비(Bon Jovi)로 조사됐다. 글로벌 공연 산업 통계를 작성하 는 폴스터가 지난해 말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본조비는 전세계뿐만 아 니라 미국 내 공연 수입에서도 정상 을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본조비는 1984년 첫 앨범 '본조 비'를 발표한 후 지난해까지 8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소화하며 2억 10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중 1억 900만달러(약 1,400억원)는 미 국 내 수입인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영화 '아이언맨2' OST 수

록곡 '슛투드릴(Shoot to thrill)'을 부른 호주 헤비메탈 밴드 AC/DC가 차지했다. 3위에는 아일랜드 록밴드 U2가 이름을 올렸다. U2 리더 보노는 세계적인 사회운 동가로도 유명하며 2006년에는 영 국 왕실로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수 여받기도 했다. 이어 미국 팝가수 레 이디 가가와 헤비메탈밴드 메탈리카 가 각각 4,5위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로 데뷔 28년째를 맞은 본조비는 전 세계적으로 1억만장 이 상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2004년 데뷔 20주년 당시 이를 기념하기 위 한 특별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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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3 Fri., January 21, 2011

스포츠 / 연

예

코리안 뉴스위크

`제2의 타블로' 막는다…해외학위 검증 강화 교과부 `가이드라인 만들고 조회서비스 실시' 정부가 제2의 타블로 사건을 막 기 위해 해외 학위검증 가이드라인

권과 아시아권 국가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모든 나라를 대상으

교과부는 재단 업무를 지원하 기 위해 해외학위 소지자들의 동

과 검증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 할 계획이다.

을 만들고 2013년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의 '학위조회 서비스'를 제공하 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 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외학위 검증 강화방안'을 발 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학위 조회 수요가 많은 영미

로 '해외 학위조회 서비스'를 제 공한다. 재단 측은 그 동안 외국박사 신 고업무 대행, 해외 인증대학 데이 터베이스 구축 등 민간기구와 차 별화된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고 있어 해외학위에 대한 사회적 불 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를 거쳐 학위논문 전문을 공 개토록 하는 방안을 연내 마련 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또 해외학위 검증 가 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대학이 자 체 검증기준 및 절차를 마련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과 부는 오는 3월까지 정책연구를 통해 해외학위 검증 가이드라인

교과부 관계자는 "최근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등 해외학위에 대 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그 동안 되풀 이 돼 왔던 부실•허위 해외학위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막연한 불신 을 줄이고 부적절한 해외학위 취 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기업, 마릴린 먼로 초상권 확보 1950년대 미국 유명 여배우 마 릴린 먼로의 초상권 등 지적재산 권 소유가 캐나다의 상표관리 회 사로 넘어갔다. 캐나다 '오센틱 브랜드 그룹'은 먼로의 이름과 사진 등 초상권 사 용권을 구매, 독점 허가권을 확보 했다고 밝했다. 이 회사 제이미 솔터 대표는 "마 릴린 먼로의 이름과 이미지는 무 한한 가치가 있다"면서 "우리가 그 미래 가치를 관리하게 돼 행운 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

나 일부에서는 5000만 달러 선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알 려졌다. 오센틱 그룹은 앞으로 먼로의 사진 및 영상을 각종 소비재 상품 과 엔터테인먼트 제품에 쓸 수 있 도록 특허사용계약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몇 해 전 레게 가수 밥 말리의 초상권을 사들이기도 했다. 작고한 유명 연예인의 초상권 허 가 사업은 연예 산업계의 주목을 받는 분야다.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종훈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유동진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용상 (514)365-840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6.25 참전동지회 조달형 (514)931-5884 이북오도민연합회 조한주 (514)524-7563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부영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홍준기 (514)515 1007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하찬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성베드로 (514)989-1033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 중앙연합교회 이용화 (514)769-0121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 순복음교회 하성일 (514)489-9191 한인감리교회 고영우 (514)731-2798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486-8701 호산나교회 허정기 (514)489-4034 온누리침례교회 김화형 (514)992-0691 참빛장로교회 (514)989-2094 은혜성결교회 김대영 (514)484-3913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 새생명장로교회 이인수 (514)363-5150 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 불교 법우회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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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Ջ: $240.00(lv1,2) ӖЕ NX ࣬ + ˩࢟‫ٵ‬

‫ ؃ה࢓ ୕ݧ‬- Intensive Writing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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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dult Students ‫ ؃ࢆۺ‬- Adult English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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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대비하면,

금융사기로 간주하고 공관에 신고. 상담한다. 국제기구, 외국정부, 해외 은행 등을 사칭하는 이메일을 조심 한다. 세금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 구하면 응하지 않는다. 검은색을 칠 한 유로화(블랙머니)는 존재하지 않 으며 블랙머니 사기범들은 아프리 카 출신들로 이들의 초대에 응하여 현지 방문시 납치되어 돈을 강탈 당 하고 목숨을 잃을수도 있으니 각별 히 주의한다.

▶전화금융사기 유형 *유학생. 여행객을 대상으로 납치 위장 전화사기(당신의 아이를 납치 했다. 당신의 아이가 사고를 저질렸 다. 라며 국내 가족에게 합의금 및 돈 을 요구한다.)

▶▶예방요령 납치전화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 게 대응한다. 평소에 해외에 체류중인 자녀 친구들의 연락처 및 학교 전화번 호 등을 파악, 자녀의 위치나 안전여 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KOWIN 김귀련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재캐한인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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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루된 바 있다. 아래는 국제범죄정보센터가 제공 하는 주요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방 법이다. 자료를 참고하여 금융사기 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 기 바란다.

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외 빈발 금융사기 유형

를 요구한다.) *경제 보조금 지급 사기(오바마 정 부가 경제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안내 전화를 걸어 위장 홈페이지로 접속하 게 한 후 보상금 신청을 위한 수수료 지불을 유도한다.) *초과 지급 사기(의사.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크레이크리스트Craiglist’ 등 생활정보 사이트에 광고를 올린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피해자와 물품 구매계약을 맺고 부정 수표를 이용 하여 구매금액 보다 많은 돈을 지불 한 후 본인은 아일랜드 또는 나이지 리아로 출장을 떠나게 됐다며 제3자 에게 초과 지불된 금액을 송금해 줄 것을 요구한다.) *살해협박 사기(돈을 송금하지 않 으면 매일 수신자와 가족들을 살해 하 겠다는 이메일을 발송한다.) *주변인물 가장 이메일 사기(피해 자 주변인물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FBI 사칭 이메일 사기(FBI 국장 등을 사칭하며 우산 상속 등 거액 이 체를 미끼로 게좌번호 등 개인 정보

후 친구 등으로 가장하여 해외에서 조 난을 당하거나 강도를 당해 호텔 항공 요금이 없다며 돈을 요구한다.)

▶해외 매신저 피싱 유형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던 친구가 갑자기 대화를 요청한다. *전화로 이야기하자고 하면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한다. *사고, 경조사 등을 명분으로 돈이 급하다며 금전 송금을 요구한다. *평소에 하지 않던 반말, 존댓말 등 을 사용한다. *본인 계좌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친구 계좌로 소금을 부탁 한다.

▶▶예방요령 매신저로 금전송금 요구시 반드시 전화로 본인임을 확인한다. 입금 받 는 통장이 타인 명의인 경우 주의한 다.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중요 개인정보를 매신저에서 전달하지 않 는다. 사용하지 아노는 매신저 계정 은 가급적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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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ri., January January 21, 21, 2011 2011 No. 743 743 Fri.,

오타와 한인회 설날 잔치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모시는 말씀 오타와 한인가족 여러분, 2011년 새해를 맞아 가정내 만복이 깃드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 모두 신묘년 토끼해의 설날을 기쁨과 설레임으로 맞이합니다.

신묘년 토끼해 福 많이 받으세요.

일시 : 2011년 2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Ron Kolbus Lakeside Centre, 102 Greenview Dr. 준비 : 가정당 음식 한 접시씩 푸짐하게 부탁드립니다.

오타와한인회에서는 우리 민족의 설날맞이 정취와 흥겨움을 오타와 한인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새해처럼 빛나는 희망인 우리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반가운 분들과의 담소가 꽃을 피웁니다. 모두가 준비한 설날 음식을 나눕니다. 이국 땅에서 맞는 우리민족 최대의 절기인 설날의 정겨움이 있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즐겁고 뜻 깊은 토끼해 설날을 흥겨운 잔치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실 때 각 가정당 음식 한접시씩 푸짐하게 부탁드리며, 한인회에서는 불고기, 김치, 음료 및 막걸리를 준비합니다.

오타와 한인회 임원단 올림

김영수의 "2010,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기"

유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족 여행을 모두 같이 해보자는 의견을 시 작한지는 일년이 좀 넘었는데 딸, 사위, 아들, 며느리가 모두 같은 시간에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마련이 제일 어려웠다. 여행지를 유럽으로 정하고 정보를 모으던 중 6월초에 Holland America에서 8월에 10일간 의 크루즈를 할인 판매하는 것을 찾아서 손자 둘까지 포함하여 모두 8명의 크루즈 여행 예약 을 끝냈다. 온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유럽 여행을 위한 준비 기간은 한 달이 걸렸다.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소개하자면 항공권 준 비, 호텔 에약, 여권, 비자, 이동 수단, 돈, 건강 관리, 보험, 크루즈에 필요한 서류가 있다. 비행기는 6월 중순에 호텔 예약은 7월 초 에 했다. 이제 10일간의 ‘크루즈 여행’과 크루 즈 여행 전 3일간의 ‘바로셀로나’ 크루즈 여 행 후 3일간의 ‘로마’ 여행에 대한 예약도 모 두 끝이 났다. 여권은 국가에 따라 여행을 끝마치는 날짜 에서 3개월 또는 6개월 이후까지 유효 기간 이 다르므로 잘 확인 해야 한다. 비자, 이것을 챙기는 것은 각 개인의 중요한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여행사에서는 잘못 알고 필요 없다고 했다가 멀리 가서 다시 돌아 와 야는 경우도 있으니 잊으면 안 된다. 이동 수단은 비행장에서 크루즈 배로 직접

갈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크루즈 예약시 같이 신청하면 좋다. 버스가 비행장으로 나와 배 까 지 이동하게 되며 짐까지 챙궈주기에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이동 할 경우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는 유로화를 미리 준비 해야 한다. 여행에 필요 한 돈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 타와에서 유로화와 여행자 수표를 준비했으며, 현지에서는 은행을 이용했다. 건강관리는 딸 현주(Dr. Joel Lee Villeneuvel, Naturopathic Doctor)가 가족에게 필요한 약 들을 준비 했다. 평상시 여행을 할 때에도 딸이 챙궈주는 약을 꼭 가지고 다니며 비상시에는 복용하는데 부작용이 없고 효과도 좋다. 이번 크루즈를 포함한 바로셀로나와 로마 여행에는 꼭 맞아야는 예방접종은 없었다. 여행에 관련된 건강관리 사항들은 [www.Travelhealth.gc.ca] [www.who.int/ith] 홈페이지를 참조했다. 보험은 두 가지가 있다. 건강보험과 여행취소 (cancellation)보험. 우리는 Master card에서 매년마다 적립되는 액수가 있어 여행취소 보험 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었다. 건강보험은 여행사를 통하여 구입했다. 여행 중 보험 신청 이 필요할 경우 얼마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살펴보기 바란다. 예를 들면, 다른 크루즈 여행시 한 여성이 다리를 다쳐 여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본인과 간

튀니지의 시디 부 사이드(Sidi Bou Said, Tunisia)에서 김영수,이문주 부부 호사가 따르는 비용은 나오지만 남편은 본인 리스트와 함께 여행시 마다 사용하면 많은 도 이 부담하여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움이 된다. 크루즈에 필요한 서류는 여행사에서 약 2주 김영수 전에 항공기 탑승권(Boarding Pass)과 여행 경북의대 간호학과 졸업, 중앙의료원 근무 가방에 붙히는 수화물 태그(Luggage Tag)등 세계보건기구 장학생으로 선발 필요한 서류를 보내준다. 우리는 여행을 앞두 보건 간호학 강사로 국립 보건원 근무 고 한달 전 쯤에 크루즈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 67년 캐나다 사스카치완 이민 해 필요한 서류를 정리했다. 정부 소속 간호사로 근무 또한, 집. 우편물. 은행 등 해외 여행을 가 간호사 생활 40년 되는 98년 은퇴 기 전에 필요한 준비 목록을 만들어서 여행

김영수의 "2010,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기"는 다음주에 계속 이어집니다.

오 타 와

-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인턴십 파일럿 프로그램(2011 Internship Pilot Program) 놓치지 마세요! 연아 마틴(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 2년 동안 한인2세들이 연방정부 와 주정부에서 직·간접적 정 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십과 개별적 멘토링 프로그램 을 운영해왔다. 한인2세들의 정치력 배양 을 위한 인턴십 파일럿 프로

그램(2011 Internship Pilot Program)을 확대 모집한다. 1차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며 2월 중순 결과가 발표될 예정 이다. 합격자는 오리엔테이션 패키지를 받게 된다. 현재 마 틴 의원의 인턴십이나 멘티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2011년에 도 같은 자격이 주어진다.

2011년 인턴십 파일럿 프 로그램의 신청 자격 및 활동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신청 서 양식과 문의는 마틴 의원 의 로컬 어시스턴트인 에드 셈( seme@sen.parl.gc.ca “ / seme@sen.parl.gc.ca )에게 하면 된다.

2011년 인턴십 파일럿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 *캐나다 시민권자 *유니버시티나 컬리지 2년 이상 재학생 *정부 각 부처와 정치 관련 봉사 경험 1년 이상이거나 커뮤니티 봉사 경험 2년 이상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를 능숙하게 쓰고 말할 수 있는 언어 능력 *차를 소유하였거나 운전 능력 소유자 *컴퓨터를 이용한 출판과 웹사이트 관리 능력 *문장력과 대중 연설 능력 등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뛰어난 자 *신청서 패키지를 완성 제출한 사람이다. 선발된 학생들의 활동 상황 *밴쿠버: 한 달에 약 15~20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활동 내용은 마틴 의원이나 초청강사 가 월 1회 제공하는 그룹 트레이닝 세션에 참가해야 하며, 현장 경험을 위해 제공되는 각 이벤트에 참가하며 마틴 의원을 보조한다. *오타와: 약 16주 동안 오타와에 체류하면서 상원의원·의회·정부 각 부처·외교 통상 분 야에 배속되어 관련 트레이닝을 받는다. 또한 리서치·커뮤니케이션·팀워크 기술 등 정치 력 신장 훈련을 받는다.

Wednesday-3pm & 6pm-Re-air

JAN 24 - TRAVEL HEALTH ( FEET HEALTH) JAN 31 - ORGANIC FOODS FEB 7 - YOUR PEARLY WHITES! DENTAL HEALTH

www.revivelife.ca Ask Your Questions info@revivelife.ca 613-728-1001

FEB 14 - SEXY HEALTH: 5 WAYS TO BOOST YOUR LIBIDO FEB 28 - Global Health & Home Remedies MAR 7 - MENOPAUSE

SAVE TIME, SAVE MONEY, JUST WHEN YOU NEED IT! The 10th Annual Showcase of Home Renovations and Building Solutions. January 21 to 23, 2011 Lansdowne Park 1015 Bank Street, Ottawa

www.caneastshows.com

제743호2011년 2011년 1월 1월 21일 21일 (금요일) 제743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노인 우울증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며 노인들의 건강 문 제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더 욱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며 몸이 한두 군데 고 장나기 시작하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이 치이지만, 아픈 몸을 더 아프도록 느끼게 만 드는 것이 노인 우울증이다. 노인 우울증의 주된 증상들로 울적함, 의욕 상실, 무력감, 고독감, 이유 없는 슬픔, 불면증, 식욕 저하, 허무감, 과도한 걱정 등이 있는데, 노인 우울증은 특히 초조함과 안절부절 못함 이 심하여 ‘초조성 우울증’이라고도 한다. 방 안을 초조히 왔다 갔다 하고 머리를 쥐어뜯고 하는 경우도 있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고 질 병, 빈곤, 죄악, 허무의 망상을 보인다. 노인들은 일반적인 우울증의 증상보다도 다 음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주로 나타남으로써 흔히 조기 발견을 놓치고 병을 악화시키거나 심하면 자살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노년기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한 기분, 죄의식, 열등 감 등의 정서적인 측면보다 복통, 관절통, 불 면증,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더 우세한 것이 특징 이다. 환자들은 직접적으로 우울 증상을 호소 하는 대신 팔, 머리, 다리, 위가 아프다고 말하 거나, 단순히 “몸 이곳 저곳이 안 좋다”고 말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강박적으로 불안해 하거나 걱정을 한다. 따라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대개는 별 뚜렷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 으로 전전하는 수가 많다. 특히 식욕 감퇴와 체중 감소는 악종 종양의 징후이기도 하므로 두 질환의 감별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우울 증을 크게 실증과 허증으로 분류한다. 실증은 쉽게 이야기하면 온 몸의 기가 제대 로 흐르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울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기가 흐르지 않거나 담습 이 끼거아 혹은 식적을 겸하는데, 구체적으로 말하면 간기울결,간울화화, 담기울체 등 세가 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반대로 허증은 대개 오랜 병으로 정기가 손 상되어 기허, 혈허, 또는 양허를 초래한 것이 며임상에서는 울상심신, 심비휴허, 음허화왕 의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Friday, January 21: noon to 9 pm Saturday, January 22: 10 am to 6 pm Sunday, January 23: 10 am to 5 pm

대부분의 질병이 그러한 것처럼 노인 우울 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 우울증 을 유발하는 요인들에 관하여 살펴보고 이들 중 미리 예방 가능한 것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의 유발 요인으로는 크게 나 누어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과 정신사회학적 요인이 있으며 서로 복잡한 방식으로 상호작 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노년기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우울증 에서 유전적 소인의 경향은 젊은 성인 우울 증에 비하여 덜하나, 많은 생물학적 요인들 이 관견되어 있다. 특히 노년기에는 당뇨, 고 혈압,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 우가 많다. 만성 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를 게을리 하여 이로 인한 장애나 합병 증이 있을 경우 우울증이 생길 위험성이 증 가하게 된다. 따라서 노년기에 흔히 갖게 되는 만성질환 을 조기에 발견하고 잘 치료하고 조절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 법이 된다. 또한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에서도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이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 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울증은 일상생활의 변화와 대인관계의 갈 등, 그리고 스트레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울증을 극복하 기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 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종류든 본인이 하고 싶은 취미활동을 찾아야 하고, 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동호회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정기적인 운동 을 통해 저하되는 체력도 향상시키고 기분 전환도 해야 한다. 우울증의 치료는 우울증의 유형, 증상의 심 각한 정도, 일반적인 건강 상태 및 나이, 성 별을고려하여 의사가 어떻게 치료할 지 결정 하게 된다. 한방적 치료 원칙은 울증의 경우, 울결한 기 를 순조롭게 순환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여기에 화, 담, 적의 경중에 따라 화를 끌어내린다든지, 담 또는 적을 제거하는 방법 을 취한다. 허증의 경우, 부족한 부분을 보하 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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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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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오 타 와와

No. 743 Fri., Fri., January January 21, 21,2011 2011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St. Patrick's Adult Schoo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and Computer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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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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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호 2011년 1월 2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