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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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캐나다한국영화제 3대 도시 개막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에서 토론토 거쳐 몬트리올에 상륙

목표로 한다.

올해 KFFC 10에서는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무료 로 제공하여 여러 이야기를 재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저녁에는 소정 바항 (Sojung Bahang)(Kingston)

의 실감나는 시네마틱 인터 랙티브 3D 애니메이션 익명 (ANONYMOUS)과 유명한 설치 예술 작품인 김서경과 김 은성(한국)의 평화의 소녀상 등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 정이다.

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

(KFFC 10)가 5월 15일 월요

일 밴쿠버 시네마테크를 시작

으로 캐나다 3개 도시 투어를

시작했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KFFC

10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

지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 시

네마 뒤 파크, 다지바오에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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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아시아 미디어 아트를 선별하며, 한국과 필리핀 영화

에 초점을 맞춘 60편 이상의

아시아 및 아시아계 캐나다 영

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예술: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의 환경 2부"라는 주제

로 작년부터 계속되는 동 영화

제는 풍부한 27년의 역사를 기

념하는 동시에 예술 영화로 초

점을 옮겨 한국뿐만 아니라 캐

나다, 필리핀, 미국의 예술 영

화와 미디어 아트의 강력한 라

인업을 선보이며 궁극적으로 아

시아 예술 영화제가 될 것이다.

영화제는 한국 작품뿐만 아니

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

까지 확장하여 소개하는 것을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에서 토 론토까지 도시를 순회하며 몬 트리올에 상륙하여 KFFC 10 에서 그 의미를 드러낼 것이다. 이러한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20분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 에서는 개막작인 이창동 감독 의 ‘박하사탕’(1999)이 상영될 예정이다.(유료)

KFFC 10 폐막작은 임마누 엘 문칠 박의 ‘보드랍게’(202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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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 제1349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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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에서 토론토까지 도시를 순회하며 몬트리올에 상륙하여 KFFC 10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Contemporary 1980년 같은 날 한국에서 발생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여 KFFC 10은 5월 18일을 K-ART DAY로 선포한 것과 더불어 이러한 역사적 운동의 본질을 포착한 두 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미디어 아트 전시

43년 이상의 실험적이고 시사

점이 많은 이미지를 전시해 온

몬트리올의 현대 미술관 다지

바오(Dazibao)와 협력하여 30

편 이상의 아시아 및 캐나다 미

디어 작품과 단편 영화를 상영

할 예정이다.

올해의 GEW에는 "아시아 예

술: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의 환

경"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11명의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

트의 훌륭한 12편 작품이 선

정되었다. 이 주제를 통해 우

리는 개별적, 집단적으로 자연

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기존의 '환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 오프닝:

익명 (2018-2019) 소정 바항 감독

다바지오, 미디어 아트 작품 선정 :

"오모토 (面)"(2022) 미야 턴불 감독

아이솔레이션 저널 (2020) 호 탐 감독

Justement en- raciner (2022) 자드 오르페 차미, 안젤리나

구오 & 키무라 별 르뫈

20분 28초의 석양(2020) 후아 진 감독

All Tomorrow's Oceans (2019-2020) 쉬안 예 감독

트래블링 소울 (2023) 이우 왕 감독

Leave me, don't leave me (2019) 김진영 감독

Rubbing,Wall (2023) 케빈 박정우 감독

Home Made Home (2023) 케빈 박정우 감독

The Old, The New and The Other (2022) 알라릭 해머, 차민콜, 세바스티앙 시몽 감독

빛의 수확: 디아스포라의 무덤 (2021) 김소영 감독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 선정:

빛의 수확: 디아스포라의 무덤

Leave me, don't leave me

Rubbing,Wall

Home Made Home

AeW 관객 어워즈

KFFC 10은 관객에 의해 관객이 심사하는 관객상을 런칭한다.

경계를 허물고, 감동을 주며, 상상력을 사로잡고,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경의를 표하는 동-서 아트 관객상은

각 부문의 수상을 아래 4개의 이름으로 수여된다: 토양 (Soil), 파도(Wave), 구름 (Cloud), 동-서 (East-West).

스케줄 & 티켓

몬트리올: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맥코드 스튜와트 뮤지

엄, 시네마 뒤 파크, 다지바오

킹스턴: 6월 9일과 10일 테트 센터밴쿠버: 5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시네마테크

https://koreanfilmfestivalcanada.ca (514-799-6880)

경' 개념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

로 한다. 우주의 물리적인 측면 외에도, 모든 복잡성에서 우리

의 환경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장려하기 위해 복잡한 인간 관

계, 환경, 생태학적 공동체 등

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수용

하려 한다.

코로나 대유행이 공식 해제

되면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

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미

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캐나다

를 방문한 여행객은 모두 28만

1,4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

은 기간 방문객 14만 8,900명

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다.

통계청은 "해외에서 캐나다

를 방문하는 입국자 수는 아직

"굿바이 코로나"

캐나다 방문객 급증

까지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매년 계속 증가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이전

동 기간과 비교했을 때 81.13%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전했다.

해외 입국자를 거주 지역별

로 분류하면 유럽발 여행객이

11만 4,700명, 아시아에서 방

문한 여행객은 7만 2,400명으

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행객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미

국발 여행객은 110만명으로 지 난해 같은 기간 46만 5,200건 과 비교해 2.5배 늘었다. 이들 중 52.6%가 당일 여행 자였으며 차량을 이용한 입국 자 비율은 31만 300명이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국 민은 미국 여행객보다 3배 많은 330만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사우디 '국교 정상화' 2018년 '사마르 바다위'사건 이후 5년만

캐나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

아와의 국교 재개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 2018년 캐나다 외

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우디계 여성 인권운동가 사

마르 바다위를 포함한 10여명

을 체포하자 "모든 인권운동가

를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

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정

부는 "이는 내정간섭이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며

무역협정을 중단하고 사우디 주

재 캐나다 대사에게 24시간 이

내 떠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에서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양국의

국교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정부는 "논의 끝에 양 국은 상호 대사 파견을 재개하 기로 결정했다"라며 "양측이 상 호존중과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양국 간 외교관계를 복원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 필리프 랑토 두바 이 총영사를 신임 사우다대사 에 임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사우디아 라비아 주재 캐나다대사를 지 낸 데니스 호락 전 대사는 "양 국이 대사 파견 등 외교관계를 갖는 것과 더불이 고위급 교류 도 이어져야 한다"며 "양국이 더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야 한 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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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 금리 다시 인상해야”

경제전문가들, 물가상승세 억제위해 불가피

당시 연방중앙은행은 기준금

리 동결 결정과 함께 향후 물

가 동향을 지켜본 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다시 오

한-캐 '워킹홀리데이' 청년 교류 강화

지를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몬넥스 캐나다의 제이 자오머레이 분석가 또한 “연방중

앙은행이 주시하는 핵심 물가

지수는 지난달 소폭 하락했으

나 주택 판매 가격이 올해 들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

년을 맞아 청년교류 확대를 위

해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기존 4천 명에서 1만2천 명으

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

지난 4월 캐나다 물가상승률

이 거의 1년만에 상승세로 돌

아선 가운데 일부 경제전문가

들은 기준 금리를 다시 인상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소비자 물가상승율은

지난해 6월 39년만에 최고치인

8.1%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4.3%까지 내려갔다.

이와 같이 물가상승률이 하

락세를 보이자 연방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4.5%로 두

차례 연속 동결했다.

BOUCHERIE ALIMENTS

르자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물

가 상승을 확실하게 억제하기위

해서는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코샤뱅크 캐피탈 이코노믹

스의 데렉 홀트 경제수석은 “

물가 상승세가 굳어지기 전에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라

며 “앞으로 물가 상승세가 지

속되면 연방중앙은행이 목표한

2%선 달성이 그만큼 어려워지

기 때문에 연방중앙은행은 물

가를 근본적으로 잡겠다는 의

어 다시 오르고 있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콘코디아대학 경제학과의 모

쉬 란다 교수는 또한 “연방중

앙은행은 4월 물가 반등을 일

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해 금

리인상 여부에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이라며 “물가를 목표선

아래까지 끌어내리는 과정은 쉽

지 않으며 연방중앙은행은 지

난 4월 물가상승률 수치에 개

의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총리

와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에서 양국의 경제안보 분야 협

력 및 청년교류 강화 약속에

따른 것이다.

두 정상은 양국의 문화와 인

적 교류 증진을 위해 기존 워

킹홀리데이 협정을 전면 개정

한 새로운 청년교류 MOU를

채결했으며, 기존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선발인원을 기존보다

3배 많은 1만 2천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

에는 차세대 전문가, 인턴십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워킹홀리데이 연령 상한을 30 세에서 35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 등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대변인은 "1만2천 명의 쿼터는 캐나다 청 년교류 MOU 체결국 중 쿼터 무제한인 호주를 제외하고 가 장 많은 국가가 된다"라며 "양 국의 청년 상호교류 기회가 양 적, 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방 법은 홈페이지(https://www. canada.ca/en.html)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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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4- 제1349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캐 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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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부채 'G7 중 가장 높아' '주택담보대출'이 부채 대부분 차지해

캐나다 가계부채 수준이 G7( 캐나다, 미국, 일본, 독일, 영 국, 프랑스, 이탈리아 7개 국

가로 이루어진 경제협력체) 소

속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택가격 상

승으로 가계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가계부채의 75%는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부채에 해 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의 부채 수준은

다른 G7 국가들과 비교해 가

장 높은 수준이다"라며 "경기

침체 등이 발생할 경우 이로 인

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 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와 인접한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

채 비율이 지난 2008년 100%에서

2021년 75% 수준까지 하락했다.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의 경우

같은 기간 가계부채 비율이 증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주택공사의 로워스

경제전문가는 "가계부채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높은 부채 수준이 지속되면 경제

불안요소가 발생했을 경우 주민

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며 "

경제 문제로 대규모 실업사

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어려워

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해서 오르고 있

는 대출이자는 갈수록 주민

들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

이며 이미 다수의 금융전문

가들의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로열뱅크캐나다

(RBC)는 내년 캐나다 경제 전망을 두고 '어둡다'라는 입 장을 내놓았다.

RB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쯤 경기침체가 찾아올 확률 이 높으며 오는 2024년 초에는 실업률이 6.6%까지 상승할 것 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런 사태 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주민 들이 대출 상환 연체 또는 지 급 불능 상황에 놓이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부터 주택담보대출 연 체율과 지급불능 비율은 현재 보다 30%까지 증가하고 연말 까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고 우려했다.

Korean Newsweek -5- No.1349 Fri. May 26, 2023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8년, 엇갈리는 트뤼도 총리 지지도

여론조사결과 40%‘지지’절반은‘실망’

보였으나 유일하게 쟝 크레치

엥 총리만이 54%의 지지도를

받은 바 있다.

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서 55%가 실망감을 표했으며

이들 중 40%는 상대적으로 강

한 불신감을 드러냈으며 유권

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

황”라며 “이는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의혹과 정부예산 16

만 달러로 자메이카로 휴가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악

재가 이어지면서 지지도에 부 정적인 양향을 미친 것으로 풀 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부터 올해 봄까지 실시된 관련조사에서 트뤼도 총리는 37%에서 40% 선의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며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고 있던 2020년 5월엔 지지율이 55%까 지 뛰어 올랐다”라며 “여성 유 권자들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 으로 트뤼도 총리의 지지층으 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검증된 여행객' 간편출국심사 도입

집권 8년째를 맞은 저스틴 트뤼도캐나다총리에 대한 유 권자들 평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앵거스 리 드’는 “5월8일부터 10일사이 전

국 성인 1천6백여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온라인조사에서 응

답자 4명중 2명이 저스틴 트뤼

도 캐나다 총리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라며 “40%

의 지지도는 이전 총리들과 비

교하면 높은 것이지만 절반이

실망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

이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같은 지지율

은 이전 스티븐 하퍼 총리보다

4% 높았으나 쟝 크레티엥 총

리보다는 낮았다.

브라이언 멀루니 전 총리의 경

우 집권 8년차 지지율이 12%에

그치면서 곧바로 사임을 했고

이어 1993년 치러진 연방총선

에서 보수당은 참패를 당했다.

1970년대 이후 역대 관련 조

사에서 절반 이상의 불신감을

캐나다 연방정부가 새로운 출 국심사제도를 도입한다. 오마르 알가브라 캐나다교통 부장관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 아 공항이용객 증가로 출국심사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가

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이

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출국

심사제도인 '검증된 여행객제도 (Verified Traveller)'를 도입한

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7일

부터 21일사이 캐나다 주요 공

항에 전용 보안 검색대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운영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검증된 여행객제

도가 도입되면 캐나다-미국 입

국심사 간소화 프로그램인 넥

서스(Nexus) 가입자, 연방요원, 항공사 및 공항직원, 캐나다 및

미국군인, 사법 집행관 등이 혜

택을 받게 된다. 추후 대상자도

확대해 17세 이하 미성년자 75세

이상 주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자들은 전용 보안검색대

를 통과하며 신발과 벨트를 벗

지 않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별도 검사를 받

아야 하는 랩탑과 액체류 소지

품도 가방에 넣은 채로 보안검 색을 받을 수 있다. 신규출국심사제도 도입은 캐나 다항공당국(CATSA)의 출입국 심사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18억달러를 들여 출입국 심사 개선과 공항내 보안을 강화 할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여행객 들의 공항이용 불만민원이 지난 3월초 4만 7천건을 넘어 전면 검 토를 진행했으며 올여름 여행객 증가로 공항출입국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검증된 여 행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6- 제1349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캐 나
다 집권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No.1349 Fri. May 26, 2023 캐 나 다

캐나다 베이비부머세대(1946

년에서 1964년 사이 태어난 세 대)가 부동산을 재산 증식 수단

으로 여겨 주택시장에 집중적

으로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관련보고서

에서 지난 2020년이후 주거용

부동산 투자자들 대부분이 55 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베이비부머 세대

는 주택을 재산 증식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

다”며 “이에 따라 젊은 층은

주택시장에서 밀려나면서 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스코시

아주의 주택 투자자들 중 55

세 이상이 전체 66.9%를 차지

해 가장 높은 비율를 보였으며

뉴 브런스웤주이 66.1%로 두번

째,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와 매니토바주, 온타리오주가

각각 58.5%와 58.1%, 57.1%

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론 버틀러 주택담

보대출 전문가는 “이는 놀라

운 현상이 아니며 상당수의 베

이비부머 세대 집 소유자들이

다른 집을 사서 이사가면서 살

에어캐나다, 한식메뉴 도입

'한국 고객위한 서비스 강화'

던집을 파는 대신 임대를 놓아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발생할 경우 이는 위험이 큰 선 택이지만 지금까지 해마다 집

값이 큰폭으로 뛰어올랐다”며

“금리인상으로 지난해 봄이후

집값이 소폭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35세에서

54세 미만 주민의 경우 상대적

으로 투자 목적 주택구매 성향

은 높지 않았다”라며 “온주의

경우 주택 투자자 3명중 1명이

해당 연령층으로 BC주와 노바

스코시아 주는 이보다 더 낮

은 비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저축하는데 많

은 시간이 걸리는 반면 베이비

부머세대 주택 소유자의 경우

는 모기지 상환이 끝났거나 부

담이 훨씬 적어 재정적으로 여

력이 많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

다'가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를 강화한다.

지난 24일(수)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어캐나

다 마크나스르 마케팅, 디지털

부문 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

나다 항공의 중요한 고객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국 승객

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

음식 도입 등 식음료 메뉴 강화

에도 힘써 캐나다 국내선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한국-캐나

다 운행 노선에 대해 수화물 자

동 환승서비스, 한국 영화드라 마 등 기내 콘텐츠 제공, 한국 어 가능 승무원 배치 등의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수화물 자 동 환승서비스는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을 이용 캐나 다에 도착한 한인들이 국내선으 로 갈아탈 때 화물을 찾을 필요 없이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옮 겨준다. 뿐만 아니라 기내 인터 넷 서비스 제공, 에어로플랜 회 원 추가혜택 등을 도입할 것으 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크나스르 부사장 은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계속 도입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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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No.1349 Fri. May 26, 2023 캐 나 다

비명계 박용진“개딸들이

`국민의힘으로 가라’고 소리 질러”

비(이재)명계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최근 경북 안 동의 한 당원모임에 갔다가 강

성 지지자들로부터 “국민의힘

으로 가라”는 항의를 받은 일

화를 28일 소개했다. 박 의원

은 “당 안에서 혐오, 공격, 분

열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에 “민

주당 내부를 ‘수박’(겉은 민주

당, 속은 국민의힘인 정치인을

뜻하는 은어)이라 낙인찍고 공

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한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6일 경북 안

동에서 열린 안동·예천지역위원

회와의 협력 협약식과 당원 강

연회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런데 행사가 열린 경

북도당 사무실 앞에 행사를 저

지하기 위한 일군의 당원이 와

계셨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로 보였다”

며 “그분들은 제게 ‘여기가 어디

라고 오느냐!’ ‘그 입으로 이재명

을 말하지도 마라’ ‘행사를 허용

할 수 없으니 안동을 떠나라’라

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가 그분들 앞에

이재명, `식사 회동' 제안 김기현에

“밥·술 먹는 것 친구분들과 하라”

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도 듣

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고, 건물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아서고, 손

목을 잡아 끌어가며 저지했다”

며 “제가 안으로 들어가 ‘같이

이야기 하자’ 여러 차례 말씀드

렸지만 그분들은 제게 사라지라, 탈당하라, 국민의힘으로 가라

는 얘기만 반복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가 가슴 아팠던

건 행사를 주최한 김위한 안

동·예천지역위원장을 비난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모습이었다”

며 “김 위원장은 이른바 ‘친명

중 친명’인데도 그들이 이재명

에게 비판적인 저의 안동 행사

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

난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서

는 “민주당의 지도자를 자임하

고,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

이라면 이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단호해야 한다. 권한을 가진 만

큼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

다”면서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강성 지지자들에게

는 “민주정당임을 자부하는 민

주당에서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한

다”며 “일방적인 욕설 문자 말

고 제게 만남을 요구해달라. 연 락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잘

못된 태도가 이재명 대표를 더

힘들고 외롭게 하고 민주당을 국

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

며 “싫은 놈 나가라는 식의 분

열적 당 운영과 혐오로는 우리 가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성준 당 대변인은 이날 국 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 일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 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은 열어 놓지만 막말이나 욕설, 음해성 발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 치하겠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 고 밝혔다.

표의 식사회동 제안에 “밥 먹

고 술 먹는 것은 친구분들과

하라”고 답했다. 대신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나

라 살림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

지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

의치 않고 언제든 대화하겠다”

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

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와의 회

동이 무산된 과정에 대해 설명

했다. 그는 “엊그제 존경하는

김기현 대표께서 밥 한번 먹자,

술 한 번 먹자고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제가) 국민의 삶, 민생에 관

한 정책 대화를 공개적으로 해

보자,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

래를 만들지 토론을, 논쟁을, 대화를 하자고 했더니 그건 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고 나서 행사장에서 뜬금

없이 ‘소주 한 잔’ 하자 하더니

언론에 대고 마치 야당이 거절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한 것 매

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 령 추도식을 갔을 때 (이 대표 가) 내 옆에 앉아서 ‘밥 한번 먹자’고 했더니 이 대표가 ‘국 민들은 밥만 먹는 것 안 좋아 해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 대표실에서는 “국민의힘 당 대표실이 지난 2 일 오후 6시쯤 여야 대표 회동 을 제안했다. 민주당 대표실은 ‘공개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 지로 회신했고 국민의힘은 ‘편 하게 식사나 한번 하자’는 입장 을 견지하면서 진전되지 못했 다”고 밝혔다. 대표실은 “(지난 23일) 노 대통령 추도식에서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식사 제안 을 했고, 이 대표는 ‘보여주기 식 식사 회동보다 정책대화를 하자’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재 차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적인 정책 대화는 언제든지 환 영한다”며 “김 대표님은 사양 하지 마시고, 정부 여당도 아끼 지 마시고 야당과의 대화에 나 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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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습격이 민주화정신?

`5·18 조롱·왜곡' 현수막, 지자체는 속수무책

었다”며 “사실을 게시한 것이

기 때문에 혐오 정서를 유발

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

다”고 했다.

구청 등 지자체는 직접 현수

막을 철거하기 어려운 상황이

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옥외

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은 별

도 신고나 허가 없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내용을 담 은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해당 현수

한다”고 했다.

‘역사 왜곡’을 주 내용으로 하

는 정당 현수막이 내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유당

등 4개 정당은 지난 3월에도 제

주도에 “제주 4·3운동은 대한

민국 건국을 반대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

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

다. 제주시는 시민단체의 현수

막 철거 요구에 ‘법적으로 현

수막을 뗄 권한이 없다’고 난

색을 표했으나, 여론이 악화하

자 현수막 내용이 ‘제주 4·3특

별법’을 위반했다며 현수막을

직접 철거했다. 그러자 자유당

등은 정당법, 옥외광고물법 위

반으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을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 도심 대로변에 5·18민 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철거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 민주화운동에

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현재 서울 중구 서울시

청 옆,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 등에

는 ‘자유당’ 명의로 5·18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내

걸려 있는 상태다. 현수막에는

“무기고 털어서 총도 좀 훔쳐

주고 장갑차도 훔쳐 타고 교도

소 습격도 해주고 / 도청에 다

이너마이트도 설치하고 방송국

방화쯤은 해줘야 / 5·18민주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지··”라는

내용이 적혔다.

자유당 관계자는 이날 경향신

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나라 공

무원들에게 민주화운동의 진실

을 알리고자 서울시청, 대검찰

청, 대법원 등에 현수막을 걸

막의 게시 기간은 29일까지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관련된 민 원이 4건 들어왔지만 정당 현 수막이라서 뗄 수 없다고 답변

했다”며 “작년에 법이 바뀐 뒤

로는 정당이 부착한 현수막은

지자체에서 함부로 철거할 수 없다”고 했다. 정당 현수막을

관리하는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는 “다른 법률을 위반했는지는

변론으로 하고 (본 현수막은)

정당법 31조 2항에서 보장하는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판단

전문가들은 ‘역사 왜곡’ 내

용이나 ‘혐오 문구’ 등을 담은

현수막은 제재할 규정을 별도 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귀옥 한성대 사회학과 교수 는 “당시의 계엄군이 시민을 대 상으로 자행한 잔학한 토벌행 위 등 상황적 맥락은 보지 않 고 시민의 자위권적 정당방위 행위만을 떼어내서 ‘폭력’이라 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며 “사회적으로 ‘민주화운동’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형성됐음 에도 이런 현수막을 내건 것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 들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한 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언어적 폭력행위는 표현의 자유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시민사회에서 이에 대해 적극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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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캐서린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인대 염좌 ( Ligament sprain )- 1

1. 이 질병은 ?

인대 염좌는 단순하게 염좌라

고도 불리며 인대에서 일어나

는 손상으로 염좌는 인대가 갑

자기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일

어나며 인대는 관절에서 뼈를

다른 뼈들과 연결해 주는 탄력

이 강한 조직으로 인대는 뼈들

이 제자리를 유지하게 하고, 관

절을 안정시킨다. 염좌는 발목, 무릎, 손목, 손가락, 목처럼 몸

의 어느 관절에서든지 일어나

며 하나 이상의 인대에서 생기

기도 하고 염좌가 일어나면 힘

줄과 근육과 같은 관절의 다른

부분들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2. 원인은 ?

염좌는 보통 직접 손상이나

갑작스런 관절의 회전으로 일

어난다 - 근육의 격렬한 운동이나 근

육의 피로 - 장시간 신체적으로 활동

이 없음

- 훈련 강도와 양의 갑작스

런 증가

- 발에 맞지 않거나 활동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음

- 권장 체중보다 많이 나감

- 스포츠 장비를 잘못 사용함

3.증상은 ?

- 인대가 손상되면서 터지거

나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느낌이 남 -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다가

관절이 부러짐. 하지의 관절에

영향이 미칠 때 일어날 수 있다 - 관절의 갑작스런 통증이나

붓기. 다친 부위를 만지면 통증

이 더 악화된다 - 다친 부위에 멍들거나 만질

때 따뜻한 느낌

일본 방위상 “제주도 훈련 참가 자위대 함정에 욱일기 게양”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 상은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이

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

(일본명 자위함기)를 달고 부

- 관절을 움직이기 힘듦

4. 진단은?

- 신체검사: 다른 각도에서 관

절의 움직임을 통해 인대의 기능

을 검사하고 다친 관절과 정상

관절 모두 움직임에 이상이 없

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X-선 촬영: 관절의 뼈와

조직들의 사진으로 X-선은 인

대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골절, 관절염과 같은 다른 문제들을

보여주며 영상을 더 잘 보기 위

해 X-선 촬영을 하기 전에 조영

제를 주사할 수 있는데 이것을

관절 조영상이라고 한다

- 전산화 단층 촬영(CT, Computer Tomography scan):

컴퓨터를 이용하여 관절 부위의

사진을 찍우며 손상된 뼈나 근

육을 보는 데에 사용된다

- 자기 공명 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관절의 사진을 촬

영하며 MRI는 인대가 찢어졌거

나 다른 손상이 있는 지를 관찰

하는 데 사용된다

- 관절경 검사: 인대 손상의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무릎 안

쪽을 볼 수 있고 무릎을 작게

절개하고 내시경을 넣으며 내시

경은 끝에 확대경, 카메라, 조명

이 달린 긴 관이다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달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실

시하는 해상훈련에 자위함기로

사용되는 욱일기를 게양할 방 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교도통신·NHK 등 현지 매체

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

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

에서 “한국이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해상자위대 호

위함 1척을 파견한다”며 “국내

법령에 따라 자위함기(욱일기)

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오는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다 국적 해양 차단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자위대는 ‘이스

턴 엔데버 23’으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 호위함 하마기리 함을 파견한다. 각국 해군이 연계해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을 막는 ‘

해상저지’가 훈련 목적이다. 미

군과 호주군도 참여한다.

앞서 전날 요미우리신문도 일

산항에 입항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훈

련에 일본 군함 참여 가능성에

대해 “자위대 함기를 달고 들

어올지 안들어올지 지금 말씀

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

서도 자위함기를 달고 입항하

는 것은 통상적 국제관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제규칙에 따르면 각국의 군

함정은 국적을 나타내는 ‘외부

표지’를 게시해야 한다. 1954년

제정된 자위대법 시행령은 일

본 국기인 일장기(히노마루) 대

신 옛 일본제국 육·해군 깃발

과 유사한 욱일문양 깃발을 자

위함기로 규정하고 게양을 의

무화했다.

자위함기는 욱일기의 일종으

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

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재인 정

부 시절인 2018년 10월 제주 국

제관함식에 초청받은 자위대는

자국 내 법령에 따라 욱일기를 게양한 채로 참석하려 했다. 한 국 정부는 일본을 포함해 초청 받은 15개국에 공문을 보내 함 정에 태극기와 자국기만 달 것 을 요청했다. 이는 사실상 일 자위대를 겨냥한 것으로, 욱일 기를 ‘전범기’로 인식하는 한 국인들의 감정을 고려해 공식 자위대기 대신 일본 국기를 달 것을 요청한 것이다. 자위대는 이에 반발해 관함식 참석을 취 소한 바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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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한도 올리고 연방정부 지출 제한

바이든-매카시 잠정 합의

모임을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하원에서 다수인 공화당의 보

수 강경파 의원 모임인 ‘하우

스 프리덤 포커스’ 소속의 보브

굿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합의안

이 부채를 4조달러나 증가시킬

것이라고 들었다며 “만약 그것

이 사실이면, 다른 것을 들을

필요도 없고, 보수주의자로 주

장하는 사람들이 이를 지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단체

의 임원은 소속 의원들의 분

위기를 탐색하고 있는데, 투표

결과가 어찌 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진보

성향 의원들도 푸드스탬프 자

격에서 근로 조건을 강화하는

조항에 맹반발하고 있어 난항

이 예상된다.

연방정부의 부채를 제한하는 부채한도 문제는 미국의 부채 가 늘면서 1990년대 이후 미국 의 모든 행정부가 진통을 겪어 왔던 문제이다. 민주당 쪽은 조 건없는 부채상한 인상을 공화 당은 정부 지출 축소를 주장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과의 협상 난항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 융시장이 요동쳐왔다. 재닛 옐 런 재무장관은 이달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 국가 채 무불이행 상황이 6월 1일에 닥 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 후 기한을 나흘 연장해 6월5 일 국가 부도 상황이 날 수 있 다고 우려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국가 채

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일으

킨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

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

장은 27일 밤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올리는 대신에 연방정

부 지출을 제한하기로 합의했

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로

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90분간 통화

를 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

지만 이 기본 합의를 놓고 양

당의 강경파들이 벌써 반발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될지 속단

하기는 쉽지 않다.

두 사람은 2025년 1월까지

현재 31조4천억달러(약 4경원)

인 부채 한도를 올리는 대신에

2024~25년 예산 증액에는 상

한선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

라, 비국방 분야의 재량 지출

은 2023년 수준으로 1년간 동

결하고, 2025년에는 약 1%를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연방정부

가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해

서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는 한

편 공화당이 요구하는 정부 지

출 축소를 받아들인 타협안이

다. 코로나19 펀드 예산 환수, 푸드스탬프(급식 지원 프로그

램) 자격에서 근로 요건 강화

등 민주당 진보 진영이 거부하

던 사회복지 축소가 포함됐다.

또, 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과

정 신속화 등 환경 규제 완화

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의는 모

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타

협을 상징한다”며 “이는 집권

세력의 책임이다”고 말해, 합

의를 위해 많은 것을 양보했음

을 시사했다. 매카시 의장은 “

지출에서 역사적인 감축을 했

고, 그 결과로 사람들을 빈곤

에서 탈출시켜 일터로 보내고,

정부의 과잉 전개에 고삐를 쥐

는 개혁을 했다”며 “새로운 세

금, 새로운 정부 프로그램이 없

다”고 자찬했다.

매카시 의장은 이 합의에 바

탕을 둬 최종적인 법안 작성을

28일 내로 끝내는 등 72시간

동안 의원들에게 검토할 시간

을 준 뒤 31일 의회에서 투표

하는 일정을 내놓았다. 하지만, 공당에서는 보수 강경파 의원

독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의 한

활동가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수

도 베를린에서 화석연료 사용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접착제로 손을 도 로에 붙이고 있다.

독일 검찰과 경찰이 기후 활 동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거점을 24일(현 지시간) 전격 압수 수색했다.

마지막 세대는 화석연료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접착제로 손

을 도로에 붙이는 등의 시위를 이어온 단체다.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당국은 뮌헨지방 검

찰과 바이에른주 경찰 170명을

전역에 투입해 마지막 세대 거

점 15곳을 압수 수색했다. 검

찰과 경찰은 공동성명을 내고

“활동가들이 범죄 단체를 결성

하거나 지원한 혐의에 대한 조

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대가 최근 웹사이트

를 통해 140만유로(약 20억원)

를 기부받은 뒤 이를 추가 범

행에 사용하려 한 정황을 포착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외신

들은 이들이 이탈리아와 독일

을 잇는 송유관을 파괴할 계획

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

했다. 검경은 마지막 세대 계좌

를 폐쇄하고 웹사이트를 차단하

는 등의 조처를 취했다.

마지막 세대는 독일 정부에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

을 중단하고 고속도로 운행 시

최고 속도를 100㎞로 제한하자

는 등의 요구를 해왔다.

이들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

여질 때까지 독일 수도 베를린

을 마비시키겠다는 뜻을 밝히

며 도로에 접착제를 발라 신체

일부를 붙이는 등의 시위를 펼

쳤다. 지난해 10월엔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 작품에 으깬 감 자를 끼얹었고, 정당 등 공공 건물에 검정 페인트칠을 하기 도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 난 22일 “그림이나 거리에 자 신을 붙이는 행위는 완전히 미 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며 날 을 세웠다.

마지막 세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이뤄진 압수 수색 은 마지막 세대를 지지하는 모 든 이들에게 충격이었다”며 “ 특히 마지막 세대 지지자 중 한 명은 집 침대에 누워있는 데, 공권력 집행자 25명이 총 구를 겨누며 들이닥치기도 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일 정부가 기후 지 옥으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어 두렵다”며 “생활 여건이 파괴 되는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 다. 시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 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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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범죄단체
"특별 할인 UP TO 40%"
독일, `접착제 시위' 환경단체
결성 혐의”

한국은 원자재, 중국은 반도체 한·중 만남서 드러난 양국의 속내

고 밝혔다. 반도체를 콕 집어

서 양국이 “협력에 동의했다”

고 밝힌 것인데, 이는 한국 쪽 발표에는 담기지 않은 내용이

다. 중국이 한국 쪽 통상 대표

와의 만남에서 반도체 분야 협

력을 요구했고, 한국은 원론적

인 수준의 답변을 했을 가능성

이 높아 보인다. 최근 중국 당

국이 미국 반도체 회사인 마이

크론을 제재해 미-중간 갈등이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재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2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만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 교섭본부장(왼쪽)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에

서 열린 한국과 중국 통상 분

야 책임자의 만남은 미·중간

반도체 갈등이 한창인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

다. 중국 쪽 발표에는 한국과

의 반도체 분야 협력이 담겼지

만, 한국 쪽 발표에는 반도체

얘기는 없이 원자재와 부품 관

련 협력을 중국에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7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전날 미국 디

트로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

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 양국을 대표해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

섭본부장과 왕원타오 중 상무

부장(장관)의 만남 결과를 간

단한 보도 자료 형식으로 발표

했다. 짤막한 내용이었지만, 그

안에는 양국의 핵심 요구 사항

이 들어갔다.

산업부 자료를 보면, 안 본부

장은 중국 쪽에 “교역 원활화

와 핵심 원자재·부품 수급 안

정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

청”하고, “중국 내 우리 투자

기업들의 예측 가능한 사업환

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조를 당 부”했다. 배터리 원료 등 한국

몬트리얼

이 중국에 주요 원자재를 의존

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협력 을 요청한 것이다. 실제 한국

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

산화리튬을 중국으로부터 수입

하는데, 올 1~4월 수입액이 22

억 달러로 전년보다 1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의

수출 통제로 요소수 수급난이

발생할 당시 조사를 보면, 중

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50%

이상인 품목이 2천개, 90%가

넘는 품목이 5백개에 달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공

세에 맞서 희토류 등 전략 물

자의 수출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 상무부는 자료를

통해 “양쪽이 반도체 산업망

과 공급망 영역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은 한국

쪽의 협조를 바라고 있고 미국

은 중국의 제재 자체를 비판하

면서 한국 쪽에도 ‘중국에 협 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

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최

근 이 문제와 관련해 명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반도체 외에 한국은 중국 내 한국 기업에 대한 협조를 중국 쪽에 요청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상황

에서, 이들의 사업 환경을 예측

가능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 이다. 반면 중국은 “산업 공급

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양자, 지역 및 다자 경제 무역 협력

을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하자”

고 요구했다. 미국의 대중 공급 망 분리(디커플링) 정책을 한

국이 적극 수용하지 않고, 중 국이 배제되지 않는 국제 무역

협력을 요청한 것이다.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임웅순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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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400-8149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왔다. 캐나

다도 구한 말 이후 학교와 병원 건립 등 선교사 270여명의 활동

과 2만7000여명의 3대 규모 한국전 파병을 통해 우리의 근대화

와 생존을 위한 전투에 함께했다.

전통 우방 캐나다는 우리와 지정학적 도전에도 같이 맞섰다.

1970년대 석유파동 위기로 산업화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절실했을 때 우리는 캐나다의 CANDU 원전기술을 도입

해 월성 1~4호기를 건설했다. 2000년대 초 다자무역협상의 교

착 상황에서 한·캐나다 FTA 협상을 시작해, 우리는 캐나다가

FTA를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됐다.

최근 양국은 지정학의 귀환이라는 불확실성 시대에 다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최

초의 양자 방문국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한·캐나다 관계를 ‘포괄

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했고, 8개월 만에 트뤼도 캐나다 총

리가 답방해 격상된 관계에 걸맞은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우선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양해각서를

체결해 전기차 배터리 등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의 생산과 공급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정상회담 직

전 개최된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는 양국 외교 및 통상·산

업장관이 직접 참석해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 했다. 캐나다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주요 광물을 보유 하고, 자유,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는 점 에서 경제안보 협력 심화는 핵심 광물 확보뿐 아니라 핵심 가치

전통 우방 캐나다

를 지켜내는 성과다. 곧 본격 협상을 시작할 비밀정보보호협정은 양국 간 방산 협 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번에 체결된 청년 교류 양해 각서는 기존 4000명 규모의 워킹홀리데이에 차세대 전문가 및 인턴십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쿼터를 1만2000명으로, 3 배 확대함으로써 미래 협력의 주역인 청년들의 인적교류를 대 폭 확장했다.

양국 민간 차원의 경제안보 협력도 활발하다. 우리 전기차 배 터리 및 배터리 부품기업들은 캐나다에 50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캐나다 경제

인협회는 올해에 정기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했는데 양국 경제

계는 이미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핵심 광물, 인공지능, 저탄

소, 전기차 등 주요 협력 분야를 식별한 바 있다.

석유파동 시기 우리는 캐나다 총리로서 최초로 공식 방한한

피에르 트뤼도 총리와의 협력을 통해 CANDU 원전기술을 도입

해 새로운 전력원을 만들어냈고 원전수출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지정학과 공급망 위기의 도전에 직면해 윤석열 대통령 은 부친의 대업을 이어받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경제안보 파 트너십을 굳건히 해 ‘CANDU 원전 협력’에 이어 새로운 위기를 이겨낼 또 다른 “할 수 있다” “Can-Do 협력” 기틀을 마련했다.

기고: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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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이 겹치지 않으면 여러 개의 포지션에 지원 가능합니다.

참조: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117/board/580/read/1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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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0- 제1349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캐나다 대사관 임웅순 (613)244-5010 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613)233-8008 한국전참전용사회 빌블랙 (613)726-5254 주님의 교회 김영례 (613)408-1737 오타와 한인교회 박만녕 (613)236-4442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613)790-0036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613)314-4113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2023년 5월 26일 920 Parkhaven Ave ottawakoreanschool.com 레이첼 Hair Motion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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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기고] 미래를 함께 품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No.1349 Fri. May 26, 2023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No.1358 May 26 2022 오 타 와
"다시 찾아온 여름맞이 오타와 한인회 야유회에 교민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라빈의 주택 칼럼> 담장의 모든 것 - Fencing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 (good fences make good neighbors)'는 말이 있습니다. 뷰잉을 나가보면 상

태가 좋지 않은 담장을 두른 집이 꽤나 많습니다. 담장까

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교체 비용을 과소평가하는

분들도 꽤나 있으시죠. 담장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거니와, 비협조적인 이웃이 있는 경우 담장 교체 자체가 큰 골칫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큰 바람이 한 번만 불어도 쓰러

질 것 같은 오래된 담장을 교체하려고 맘을 먹어도, 이웃

과 비용을 반반 나누는 것이 맞는지, 담장의 ‘좋은’ 면이

어느 집 뜰을 향하게 할지, 이웃끼리 원하는 담장 가격

대나 스타일이 다르다면 어떻게 조율할지, 고심해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드

는 것은 분명하지만, 새로 담장을 올리거나 교체할 때가 되면 이웃과 완전히 등을 돌리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싼 담장은 없습니다. 무슨 재료를 쓰건 담장은 무조건 비쌉니다. 재료에 따라 나무와 PVC, 두 가지가 있습니 다. 목재 담장에는 강한 햇빛, 비, 얼음에도 오래 잘 버티 는 삼나무(cedar)가 많이 사용됩니다. 압력 처리된 목재 (pressure treated wood)를 쓰는 업체도 있지만 삼나무 가 더 일반적입니다. 비용 순으로 압력 처리 목재가 가장 저렴하고 그 다음이 삼나무, PVC(플라스틱) 순입니다.

담장 비용은 1 linear foot (30.48 cm) 단위로 설치 가

격을 계산하고 출입구 설치 등에 추가 비용을 붙여서

계산합니다. 예: 100' x 피트당 비용 + 출입구 하나당 $750 (추정치)

10년 전에는 삼나무로 만든 담장을 설치하는데 1피트

당 $45 - $50 정도가 들었습니다. 지금은 세 배 이상 뛰 었지요. 피트당 $150-180이 일반적인 가격입니다. 왜냐 구요? 자재 비용은 팬대믹 기간 중 세 배 이상 올랐다가 지금은 그 절반가 정도로 안정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숙 련공 부족으로 인건비가 몇 배 올랐습니다. 평판이 좋은 펜싱 회사를 고용하신다면 피트당 $180을 예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주택의 뒷마당을 빙 둘러 담 장을 놓으신다면 최소 100피트 이상 담장이 필요하고, 따라서 $18,000 + HST $2,340, 최소 2만 달러 예상하 셔야 합니다. 헉 소리 나지요?

자 그럼, 이웃끼리 가격 분담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담장이 대지 경계선(property line) 상에 있는 경우 모든 교체 비용을 두 이웃이 공동 분담하는 것이 스탠다드입 니다. 반드시 두 집주인이 토지 경계선 상에 담장을 새로 올리는데 동의를 해야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한

집은 교체하자고 하고, 이웃집은 네가 하고 싶으면 동의 는 해 줄 수 있는데 비용은 전혀 부담할 수 없다고 나오 면 어떻게 될까요? 이웃에게 비용 지불을 강제할 방법 이 없습니다. 담장을 세우고 싶은 쪽이 비용 전체를 부 당하게 부담할 수 밖에요.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면 이 웃끼리 손절하게 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한 집은 담장을 놓길 원하고 다른 집은 담장이 왜 필요하냐? 동 의하지 않는다고 나올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 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이상한 이웃을 만날 수도 있는

거죠. 이 경우에는 두 집의 토지 경계선을 지나서 본인 소유지 안에 담장을 세울 수 있습니다. 토지 경계선에서

최소 5 - 20 cm 들어온 곳에 담장을 올리시면 됩니다. 물론 100% 본인 돈으로요.

그렇다면 대지 경계선이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대지 경계선은 오타와 시가 아니라 온타리오 주에서 관리합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쓰셨던 변호사에게 연락해서 survey라는 서류 사본을 요청해 보실 수도 있고 Geoottawa (https://maps.ottawa.ca/ geoottawa)라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지도상으로 대강 어디쯤이라는 정보만 확인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서 경

계선을 찾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캐나다

의 모든 부동산에는 각 모퉁이에 토지 경계를 표시하는

금속 말뚝(metal stakes)이 땅에 묻혀 있습니다. 금속 탐

지기를 사용하여 이 말뚝을 찾아 직선으로 연결하면 실 제 대지 경계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담장에는 ’'좋은' 면(good side)과 '나쁜' 면(bad side)이 있습니다. 좋은 면은 나무가 가지런하니 예뻐 보이고, 그 반대쪽, 나쁜 면은 담장을 가로지르는 버팀목이 보여서 예쁘지가 않습니다. 어느 집이 울타리의 어느 면을 볼 것 인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좋은 이웃 담장 (good neighbor fence)'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좋은 이웃 울타리는 비용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양쪽에서 보이는 모습이

좋은 면과 나쁜 면>

요즘에는 분명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집인데 담장이

기울어지기 시작했거나 (leaning fence) 담장 높이가 고

르지 않은 경우를 자주 봅니다. 자재의 품질이 문제가 아

니라 설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동결선(frost line)

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겨울에 땅이 얼어

붙는 최대 깊이를 이르는 말입니다. 오타와는 동결선이

약 3.5피트(1.06 미터)입니다. 땅에는 수분이 있기 마련

이고 수분은 얼고 녹을 때마다 부피가 커지고 작아집니

다. 울타리 기둥을 동결선 안에 박아 넣으면 몇 년 지나

지 않아 땅이 얼고 녹는 힘에 기둥이 통째 지면 쪽으로

밀려 올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담장을 세울 때는 동결선

을 지나 지면에서 4피트 (1.2미터)까지 파 들어간 곳에

기둥을 박아 넣어야 합니다. 한 번 세우면 20년은 가야

할 담장이 채 5년도 못되어 여기저기 기울고 삐뚤삐뚤 해지는 이유입니다. 펜싱 회사를 고용하실 때에는 견적 을 받을 때부터 기둥 깊이가 4피트 이상으로 적혀 있는 지 꼭 확인하시고, 작업 시작 후에도 얼굴에 철판 까시 고 기둥 넣을 구멍 깊이를 하나하나 다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회사 지침은 깊이 4피트라도 인부가 힘들고 귀 찮다는 이유로, 또는 지하에 큰 돌이 박혀 있다는 핑계 를 대며 적정 깊이까지 파 내려가지 않는 일이 허다합 니다. 비싼 돈을 주고 세우는 담장의 20년 수명이 달려

있는 문제이니 기둥 깊이만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택을 구매하실 때에는 큰 돈이 들 수 있는 만큼 담장 상태 확인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기둥 높이가 맞지 않 거나 부분적으로 기울어진 담장은 몇 년 안에 넘어가 버 리기 마련입니다. 작은 뒷마당의 울타리도 교체 비용이 만 달러 이상 들 수 있으므로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글 제공: 타드 라빈 (Todd Lavigne),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49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58호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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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의
<좋은 이웃 담장> <좋은 이웃 담장>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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