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1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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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오바마, 국경 정체 해소 위한 새 안보 정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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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욱 기자> 스티븐 하퍼 캐나 ALARMS 다 총리와 배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지난 금요일 미국 캐나다 국경에 서의 정체(停滯) 현상을 줄이기 위 한 양국 간 새로운 안보 정책 도입 에 동의했다. 오바마는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양국 간) 무역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Mr. Nov Tri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동의했 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미국과 캐나다는 단 순한 동맹 관계나 이웃지간 정도가 아니다. 우리는 마치 실로 천이 짜 여져있는듯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친밀한 관계이다”라고 덧 붙였다. 하퍼는 기자들에게 두 국가가 서로 테러리즘과 같은 북아메리카의 보안 을 위협하는 것들을 위해 함께 협력 하여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퍼는 “우리는 국경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될 수 있는한 (국 경에서의 절차를) 간소화 시키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서로의 가장 큰 무역 수출/수입국이다. 약 15억 불 의 수출입과 30만 명의 여행객이 매 일 국경을넘는다. 거의 모든 무역 물품은 최종 생 산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간에 이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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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진다. 이러한 기업들은 지난 2001년 일 어난 9∙11 테러 사건 이후 강화된 국경 보안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 었다. 미국 상공회의소 국제협력국의 Myron Brilliant 수석 부회장은 “캐 나다-미국 양국의 일자리와 부 창 출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국경 에서의 보안 위협이나 공급망에 관 한 접근 방법을 현대화 하는 것에 대 해 같이 고민하는 것은 양국 모두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될 것이 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오바마는 양국이 최대한 빨리 진보 한 안보 계획을 개발하겠다면서, 입 국 심사 절차 개선, 양국 법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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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정보 공유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양국 간 규제 장벽을 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의
했다. 지난 2008년 6천억불에 달했 던 양국 간 무역 수지는 2009년 세 계 경제 위기 등에 이유로 4천억불 대로 추락했다. 한편, 야당은 하퍼 수상의 이같은 결정을 캐나다의 주권을 포기하는 처사로 받아들이며 크게 반발했다. 마이클 이그나티예프 자유당 총 재는 이민자와 난민을 받아들이는 데 캐나다와 미국이 크게 다른 기 준을 적용해왔다면서 국경 공동 치 안이 이뤄질 경우 “캐나다만의 고유 의 가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 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당과 신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상정될 재정안을 기각시 킴으로써 여당으로부터 총선 선포 를 이끌어내 모든 것을 바로 잡겠 다고 밝혔다.
`구제역국민' 입국심사 강화 한국인도 포함...식료품 반입 엄금 캐나다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 아•아프리카 국가 출신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한다. 연방국경서비스국(CBSA)은 한 국을 비롯한 구제역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4월13일 까지 한시적으로 까다로운 입국심 사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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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TD, CIBC 5년 고정 0.25%P↑ -인터넷 서비스 제한 시행 유보 -1센트 동전 퇴출 `초 읽기’ -재무장관 이자율 추가 상승 예측 -美, 레바논 은행 돈세탁우려대상 지정 -연방 재무장관 이자율 추가 상승 예측 -“주택시장 가격 붕괴 위험” -무바라크, 퇴진 거부…국민 분노 -이스라엘, 포스트 무바라크 시대 대비 -이집트 시위 주도세력의 정체는 -`美, 어산지 기밀범죄혐의 입증 난항 -루마니아 점술가 예언 틀리면 감옥행? -중국 200년만의 최악 가뭄 -‘무바라크하다’는 무슨 뜻? -가축 매몰지 300m반경 수질 검사 -김정일·김옥 7살 아들 있다 -금미호 어떻게 대가 없이 풀려났나 -북, 대화중단 선언 -최고은 작가 생활고 끝에 요절 -한반도 `3월 위기설’ -남북 이복형제 법원조정 결렬 -자녀의 온라인 안전 신경 쓰세요 -면역 거부반응 없는 인공 혈관 -카메라 달린 아이패드 나온다 -캐나다 북극곰 멸종위기에 -인텔…칩 결함으로 10억달러 손해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일본은 무엇인가-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자유칼럼> 향수 - 임세은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유치기원 서명운동 성료
IOC실사단의 한국 방문일 전 까지 도착되도록 지난 7일 Purolator로 서울에 급송했다. 같은날 이명박 대통령도 청와대 에서 임태희 실장등이 참석한가운 데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 내주 로 예정된 평창현지 실사 준비상황 을 점검하는등 지원방안을 간구하
보 도시가 대회개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경쟁에 들어갔다. 조사 평가위원회는 후보도시의 경 기장, 숙박, 수송, 안전, 환경과 기후, 올림픽 선수촌, 올림픽 콘셉트 등 17개 항목에 걸쳐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질의 응답을 하게된다. IOC실사단의 이동 동선에 맞춰
라고 직접 챙겼다. 이젠, 동계올림픽 꿈을 향한 불꽃 경쟁이 시작됐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의 ‘나침판’ 역할을 하게 될 공식 후보지 현지 실사가 9일 부 터 프랑스 안시를 필두로 본격화 됨 에 따라 평창과 뮌헨등 3개 공식 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슬로건과 엠 불럼등이 들어간 야립간판, 현수막, 선전탑, 배너 등을 설치, 실사단에게 국내외 한국인들의 강력한 유치의지 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최종 선정은 7월6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 에서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몬트리올 과기협 취업설명회 대학생 진학/진로 지도 포럼 성황리에 마쳐 대한노년회원들이 현수막을 배경으로 구정맞이 떡국을 들고있는 모습.
평창은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유 치 도전을 경험하면서 이번 3수만 은 꼭 성공을 기원하면서 평창동 계올림픽 유치지원 민간 단체 협 의회(회장 엄기영)에서 국내외적으 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금년초 부터
시작했다. 캐나다 서명추진위원회도 지난 3주간 캠페인을 벌린 결과 몬트리 올을 중심으로 토론토, 밴쿠버 일부 를 포함 총 1,250여명의 서명을 받 았다. 서명 받은 일반인용, VIP용, 싸인 벨트 현수막 등을 정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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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재카나다 과학기술자 협회 (www. akcse.org) 몬트리올 지부 (지부 장: 홍준기 박사, 전화: 514-5151007) 주최로 열린 정기총회가 지난 2011년 2월 4일 (금) 저녁McGill 대 학교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넘는 참석인원이 이번 행사에 대한 교민들의 특별한 관심 을 대변해 주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민들을 위한 취업설명회와 이민 2세, 1.5세, 그 리고 유학생으로 구성된 대학 학부 생들을 위한 진학/진로 지도 포럼 이 열렸다. 취업설명회는 북미에서 가장 큰 construction 회사 중의 하나 인 Kiewit (www.Kiewit.com)에 서 Project Director를 맡고 있 는 Eric Shintani씨가 참석해 construction관련 job 소개와 Kiewit 회사소개 그리고 질의 응답 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현장에서 참가자들 몇 분이 직 접 resume를 준비해서 Shintani씨 께 접수하였다. 몬트리올 과기협 지부장 홍준기 박사는 “취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 하신 교민들 중에 construction분야 Kiewit 취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은 이력서를 작성하여 보내주시면 (연락처 514-515-1007) 빠른 시일 내에Shintani씨께 전달하도록 하겠 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열린 대학생 진학/진로 포 럼에서는 McGill 대학교 정인호 교
수(재료과)의 사회로 다섯명의 발 표자, 서웅경 교수 (Microbiology and Immunology, McGill), 박은 경 교수 (School of Information studies, McGill), 이수진 학생 (박 사과정, Exp. Medicine, McGill), 장연아 교수 (Desautels Faculty of Management, McGill), 정재호 박 사 (FP innovations - Paprican)가 차례로 학부생들에게 자신의 경험 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진 학/진로에 관련한 질의응답을 하였 다. 총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이 구동성으로 “총회가 아주 좋았다. 발표자들의 진학/진로 선택에 관 련된 자신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 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 고 전했다. 또한 몬트리올 총영사관의 김종 훈 대사는 총회가 성황리에 마쳤 다는 보고를 받고 앞으로 과기협 활동의 내실화와 확대를 바란다는 격려의 이메일을 홍준기 지부장에 게 전했다. 끝으로 홍준기 박사는 “지부 회장 단과 함께 몬트리올 교민사회에 필 요한 과기협 지부활동이 무엇인가 에 대하여 고민을 해왔다. 앞으로도 이민 1.5세 및 2세 진로지도, 네트워 킹과 취업설명회의 기회를 늘려 과 기협 회원들이 서로 친밀히 소통하 며 특별히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 움이 될 수 있는 지부가 되도록 하 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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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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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한인회 실업에서 선정한 Cemcro 회사는 1981년도에 창업하였으며 이번 MEV 기계와 같이 사용될 cash register, 프린터는 정부에서허가를 받은 회사입니 다. 2월 10일날 있었던 Presentation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설명회내용와 관련정 보는 회원분들께 우편으로 보네드릴예정이며 굼하신게 있으시거나 참석을 못하신 분들은 협회로 연락을 주시면 성의것 답변해 드리겠읍니다. 회원에 아직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단체구입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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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IBC 5년 고정 0.25%P↑ “상승압력 계속”
시중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 월여 만에 고정모기지율을 다시 인 상했다. 모기지대출자금 조달수단 인 국채(Canadian government bond)의 수익률(yield)이 상승한 탓이다. TD은행과 CIBC는 7일부로 5년 고 정모기지율을 0.25%포인트씩 올린 5.44%로 고시했다. 대다수 금융전 문가들은 다른 시중은행들도 곧 뒤 따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주에 만 0.24%포인트가 오르는 등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다. 고정모기지율 은 기준금리(우대금리)가 아닌 국채 수익률에 연동돼 움직인다. 국채수
익률이 높아지면 은행이 채권시장 에서 모기지대출용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국채수익률의 급등은 최근 들어 원 자재 및 에너지가격의 강세에 힘입 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주가가 높아질수록 자금이 증시로 몰리게 되고 이에 따 라 채권을 팔기 위해 보다 높은 수익 률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TD의 크레익 알렉산더 수석연구 원은 “최근의 모기지율 상승추이는 미국경제의 회복조짐 및 인플레이 션 우려와 맞물려있다”며 “앞으로 도 계속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모기지금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아직도 매우 낮은 편이다. TD와 CIBC의 5년 고정모기지율은 유럽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해 4월에 비해 1%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CIBC의 벤저민 탤 차석연구원 은 “국채수익률은 올해 말까지 0.5~0.6%포인트 더 오를 것으로 본 다”며 고정모기지율도 비슷한 폭으 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렉산 더 연구원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를 연말까지 총 1%포인트 올려 변
동(variable)모기지율도 같은 폭으 로 오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상품의 상각기간이 줄어드 는 것 역시 금리인상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일례로 금리를 4%로 가정할 경우 상각기간이 35년에서 30년으로 바뀌면 30만 달러의 모기 지를 빌린 소비자의 월 상환부담은 104달러가 늘어나게 된다. 이는 모 기지율이 0.56%포인트 높아진 것 에 해당한다. 기록적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점증함에 따라 연방재무부는 오는 3월18일부터 지급보증보험을 제공 하는 모기지상품의 상각기간을 종 전의 ‘35년 이하’에서 ‘30년 이하’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연방통 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현재 국 내 금융기관들이 빌려준 모기지 총 액은 5,060억 달러로 연초(4,680억 달러)에 비해 40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한편 알렉산더 연구원은 “연방정 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일은 없겠지만 올 주택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10%가 량 줄어들고 가격은 1%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비스 제한 시행 유보 방통위원장 하원 소위에서 밝혀 지난주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의 무제한 다운로드 제공을 허용 않 겠다는 방침을 내놓아 큰 논란을 일으켰던 연방 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그 시행을 최소 두 달간 유보한 다고 밝혔다. 콘라드 본 핀큰스타인 위원장은 이 날 하원 소위원회에 참석, 불허 방침 은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고 설명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방통위는 그러나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 후, 무제한 다운로드가 정량 제로 대체되고 한도 초과 시 소비자 가 추가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 에서 인터넷의 실질적 사용료가 올 라갈 수밖에 없다는 비난 여론에 휩
싸이면서 재고 압력을 받아왔다. 하퍼 연방수상은 이번 주 초 토니 클레멘트 산업부 장관에게 방통위 결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며 클
레멘트 장관 역시 2일 트위터를 통해 “방통위가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정 부 차원에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력한 조치의 의지를 밝혔다.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1센트 동전 퇴출 `초 읽기'
1센트 동전이 통화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잃어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 는 무용론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 데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장관이 이 를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8일 “페니가 귀찮 은 존재로 전락했음을 인정한다”며 “재무성은 페니 전면 퇴출 여부를 검 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니 무용론은 4년전부터 부상했 으며 지난달 연방상원 재정소위원 회는 보고서를 통해 “페니 제조 비 용이 개당 1.5센트로 액면가보다 많 이 든다”며 페니를 퇴출시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연방중앙은행도 “페니는 1908년 첫 유통된 이후 액면 가치를 95%나
연방 재무장관 이자율 추가 상승 예측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은 앞 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자율이 현재 상승 중이며 게다가 장차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 질 것임을 예측하고 나섰다. 로얄 뱅크가 8일 이자율을 올림으 로써 앞서 7일에 이미 이자율 인상 을 발표한 TD은행 및 CIBC은행과
美, 레바논 은행 1곳 돈세탁우려대상 지정 몬트리얼에도 사무실 있어 미국은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에 본부를 둔 `레바논캐나다은행 (LCB)’이 국제적 돈세탁 및 마약밀 거래 활동과 관련돼 있고, `테러조 직’으로 간주되는 헤즈볼라의 활동 과도 연관돼 있다면서 이 은행을 애 국법 311조에 의한 `돈세탁 우려대 상’으로 지정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글로벌 밀매 및 돈세탁 조직에 관여하고 있는 몇몇 개인들이 불법 마약판매로 얻은 매 월 수억달러의 현금들을 LCB 계좌 등을 이용해 공식적인 금융시스템 으로 이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발표했다. 애국법 311조에 따라 돈세탁 우
상실했다”며 “페니를 중단해도 상 거래에서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동조했다. 상원 보고서는 “페니 제조 및 유 통 비용이 연 1억3천만달러에 이르 고 있으나 유통수단의 가치를 잃어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며 “페 니를 퇴출시키고 상거래상 5센트 단 위로 반올림을 하는 제도를 도입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05년 말까지 유통 된 1센트 동전은 국민 1인당 평균 953개에 이르렀으나 이후엔 1인당 25개로 줄어들었다”며 “이는 페니가 유통수단으로 기능을 상실했음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의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이 오래전 1센트 동전 유통을 중단 하고 반올림을 관행해 시켰다. 일 례로 상품값이 1달러42센트~1달 러44센트는 1달러45센트로, 1달러 46센트~1달러49센트는 1달러50센 트로 반올림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반올림을 해도 소비자들의 물건값 부담은 플러스, 마이너스 효과로 늘지 않는다고 지 적했다.
려대상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미 국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중단되고, 그 여파로 금융기관 운영이 크게 힘 들어진다. 미국은 지난 2005년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해 마카오 소재 은행인 방 코델타아시아를 돈세탁 우려대상으 로 지정한 바 있다.
보조를 맞춘 바 있다. 세 은행은 모두 5년 폐쇄 모기지 이자율을 0.25% 오른 5.44%로 인 상하였다. 로얄 뱅크는 또한 5년 고 정 폐쇄 모기지 이자율을 4.39%로 올렸다.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최근의 이자 율 인상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정확하게 예상한 대로라고 국회 로 비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대출 이 자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 르고 있어 이자율은 앞으로 더 상승 할 것으로 그는 예측하였다. 현재의 이자율이 여전히 낮은 상태 이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이자율이 책 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이 자 리에서, 보수당의 ‘법인세 1.5% 감 면’을 되돌리라고 요구하는 자유당 의 발의에 대해 비난의 발언도 잊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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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No. 746 Fri., February 11,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주택시장 가격 붕괴 위험”
Korean Newsweek - -
몬트리올한인학교
민간 연구소 “금리 3.5%대로 오르면 35%까지 집값 하락”
2011년도 봄학기 학생모집 안내
올해 중반부터 캐나다 금리 가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 배적인 가운데 한 민간 경제 연 구소가 주택시장의 가격 붕괴 를 예고하고 나섰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일반적 예견대 로 중앙은행이 늦은 봄께나 여 름부터 기준금리를 순차적으 로 인상하여 현 1% 금리를 내 년말까지 평년 수준인 3.5% 대 로 끌어올린다면 주택 가격이 최소 25%에서 35%까지 떨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그간 경기 불황에도 불 구하고 집값이 유지돼온 것 은 순전히 유례없이 낮은 금 리 덕택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볼 때 비
슷한 상황에서 금리가 조금만 변동돼도 주택시장이 크게 동 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주택 시장의 붕괴 는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만들 어 경기의 큰 악재로 작용할 뿐 아니라 대량 모기지 파산 사태 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집값이 35% 떨어 질 경우 모기지 파산 선고자가 전체의 10%에 달할 것이며 이 로 인해 캐나다 모기지.주택공 사(CMHC)가 모기지 보험 지 급으로 1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예고는 그간 정부와 여 러 민간 연구소가 내놓은 예견 과는 큰 대조를 보인다. 한 사 례로 CIBC 산하 연구소는 최 근 보고서에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주택 가격이 10% 가량 하향 조정되는 데 그칠 것이 며 대다수 주택 소유자는 소 폭 늘어난 모기지 납부에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관망했다.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 역시 집값에 거품이 꼈다고는
보지 않으며 주택시장의 연착 륙을 유도하기 위해 금리 인상 을 신중히 조절할 것이라고 밝 힌 바 있다. 캐피털 측은 그러나 이 같은 낙관적 견해는 집값 대 가계수 입의 관계, 주택 소유와 임대 거주의 비율 등 일반화된 관 측 지표를 등한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택 평균가는 31만 4,000달러로 가구당 평균 연 봉인 5만8,437달러의 5.5배에 달해 과거 평균 3.5배보다 월 등히 높다. 이에 따라 모기지 부담이 생 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 아졌으며 그 결과 모기지 소 폭 상승에도 견딜 만한 지구 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또한 임대비용 대 비 주택가격의 가격비가 과 거 10년간 두 배가량 늘어 과 도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 서 이는 통상적 수치를 현격 히 벗어난 것으로 적절한 대 규모 조정이 요구되는 실정이 라고 밝혔다.
모집반: 유치부(4세부터),초등부, 중고등부, 한국어고급반, 외국인초등/중등반, 영어/불어반, 수학반 및 무용, 미술, 음악, 태권도 등 특별활동반 *중고등부학생에게는 퀘벡정부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상급 학교진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등 록 비: 일인당 100불,두 자녀 180불,세 자녀 250불, 특활비30불, 행사비 10불 개학일시: 3월 5일 토요일(오전9:00-12:15) 장
소: Marianopolis College (4873, Avenue Westmount)
기
타: 원서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인학교(514)695-6012,
음복진(514)482-4974, 하군자(514)364-2735 으로 연락바랍니다.
2011년 2월 12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장 정영섭 몬트리올에는 자랑스런 한인학교가 있습니다
노년회 임시총회 및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 - 일시 : 2011. 2. 19(토) 11:00 부터
- 장소 : 순복음교회 지하 강당
제 1 부 : 임시총회(안건: 노인정 마련을 위한 복지기금 활용의 건) 제 2 부 : 오찬 (순복음교회 제공) 제 3 부 :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
몬트리올 대한노년회 회장 김 광 오 부동산 구입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정민수 (B.Th., CCIC) Certified Real estate broker Mortgage broker McGill University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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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무바라크, 퇴진 거부…이집트 국민 분노 수시간 전부터 `조기사임` 발표 흘러나와 여당-군부-부통령 합의한듯…무바라크 뒤집어 시위대 극렬 반발…미국도 오락가락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조기 사임을 거부, 이집트 국민의 극 렬한 반발을 자초했다. 특히 그의 사임을 기정사실화했 던 군부와 여당마저 등을 돌릴 것으 로 보여 정국 혼란이 최악으로 치달 을 전망이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0일 대국민연설에서 “오마르 술레 이만 부통령에게 더욱 많은 권한을 넘기겠다”라며 “그러나 대통령직을 사임하지는 않겠다”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연설이 전해지자 카이로 시내 광장에서는 사임 기대로 축제 분위 기에 들떴던 시위대는 분노를 표시 하며, 격렬한 저항에 나서고 있다. 무바라크는 “여러 실수를 인정하 며, 3주간의 소요사태에서 젊은이들 이 희생된 것을 애도한다”라고 말했 다. 그러나 그는 오는 9월까지 대통 령으로서의 책임을 계속 맡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일선에서 떠날 것을 암시하는 언질은 전혀 없었다.
그는 반대파들과의 대화를 비롯해 정부 주도로 정치 개혁을 진행하겠 다고 밝혔다. 이어 무바라크는 외국으로부터의 사임 압력을 언급하면서 “외국의 개입이나 지시를 듣거나 받지 않을 것”이라고 외국을 비난했다. 하지만 불과 수 시간 전, 이집트 에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조기 사 임을 발표할 것이라는 뉴스 보도 가 퍼졌다. 영국의 BBC방송이 집권 여당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곧 사임을 발 표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조기 사임 발표임박을 앞서서 보도했다.
이스라엘, 포스트 무바라크 시대 대비
이스라엘이 ‘포스트 무바라크’ 시 대를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최근 소요 사태로 인해 30년 동 안 유지해 왔던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과 이스라엘간의 ‘차가운 평 화’가 깨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측은 무바라크 이후 이 집트의 새로운 리더십이 ‘친 이슬 람, 반 이스라엘’ 정서가 짙을 것으 로 보고 있으며, 1979년 양국이 맺 은 평화조약이 유지될 수 있을 지 에 의문을 가지면서 외교.무역 관계 가 격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특히 새 지도부가 군사력을 확장하 고 양국간 사막 경계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이 통치하고 있는 가자 지구를 재침공할 가능성 조차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이스라엘 측 외교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스라엘은 특히 이집트의 야권 세력 무슬림 형제단의 동향에 촉각
이어 NBC 방송이 이날 저녁 그가 사임을 발표할 것이며, 오마르 술레 이만 현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보도를 전후해 이집트군이 무바라크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군 최고회의를 소집해 국가 와 국민을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 다고 결정, 국정 장악에 나섰다. 매시간 매우 급박했던 정부와 군 부의 움직임에 대해 이슬람 형제단 의 에삼 알 에리안은 “군사 쿠데타로 보인다”라며 “이집트의 문제는 대통 령에 관한 것이 아니라, 체제에 관한 것”이라며 거부감을 보였다.
그러나 타하리르 광장에 모인 시 위대들은 자신들이 반대해온 정부 를 대체하겠다는 뜻이라며 환영하 는 분위기였다. 알자지라 방송도 시 위대들이 “군부와 국민이 손을 잡았 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다. 미국도 무바라크 대통령의 조 기사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레온 파네타 CIA 국장 은 미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오 늘 중으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임 을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도 “정부는 현 상 황을 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사건 이 진행된 후에 견해를 밝힐 것이라 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바라크는 이집트 국민은 물론 친위세력들의 요구도 거부하며 권좌를 놓치 않으려 발버둥 쳤다.
이집트 시위 주도세력의 정체는
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은 이슬람 무장단 체 하마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 또한 유력한 차기 주자로 거론되 고 있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 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최근 독 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스라엘은 무바라크와 평화 조약을 맺고 있을 뿐 이집트 국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이집트와의 6일 전쟁을 통해 시나이 반도와 가 자 지구를 획득했고, 1973년에는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에 대 한 기습 공격을 감행한 바 있으나 1978년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 령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 지
강화에 최우선으로 나섰다. 9일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로버 트 게이츠 국방장관, 톰 도닐론 백 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등과 연쇄회 담을 가졌고, 미국의 “이스라엘의 안 보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약 속받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무바라크 정 권의 즉각 퇴진을 공식적으로 압박 하면서 이스라엘 내부에서 미국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에서 미국을 방문한 바라크 장관은 미국 정부로 부터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확답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한 이집트 소요 사태 와중에서 이스라엘은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 과 군에 의한 점진적인 정권 교체를
17일째 지속되고 있는 이집트 민 주화 시위를 조직하고 주도한 사람 들은 누구였을까. 뉴욕타임스(NYT)는 10일 높은 수 준의 교육을 받고 의사, 변호사 등 전 문직을 가진 젊고 똑똑한 젊은이들 이 이집트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고 조직했다면서 이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대개 30년 전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권좌에 오르던 시기에 즈음해 태 어난 세대로, 이집트 최고의 대학 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의사나 변호 사 등의 전문직을 가진 똑똑한 젊 은이들이다.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 시간을 이 집트 정부의 각종 규제에 반발하면 서 보냈고 일부는 이런 이유로 수차
사회주의자, 무슬림형제단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종파나 이념적 배경을 가진 세력들이 연대를 구성했다. ‘청년 무슬림형제단’을 이끌고 있 는 변호사 이슬람 로트피는 자유를 요구하는 자신들의 명분을 확산시키 기 위해 소규모 좌파 단체들에도 연 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4차례나 체포돼 고문을 당했던 전력이 있고 지금은 모하메드 엘바 라데이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지아 드 엘 엘라이미(30)는 공산당을 이 끌었던 전력이 있다. 이들은 지난달 첫 시위를 준비하 면서 경찰이 시위 장소를 카이로 중심부 고급주택가의 한 사원으로 알도록 허위 정보를 흘린 뒤 실제 로는 인근 빈민가에서 모임을 갖는
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 드 협정을 통해 1979년 평화 조약의 단초를 열었다. 이후 1982년 이스라엘은 평화 조 약에 따라 이집트에 시나이 반도를 반환했고, 2005년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이 집트가 이스라엘에 천연가스를 공급 하는 협정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평 화적 관계를 유지해 왔던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면서, 이 스라엘은 최대 우방 미국과의 동맹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을 지낸 술레이만 부 통령은 바라크 장관을 비롯한 다른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 를 유지해 왔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의 단 슈에프 탄 교수는 “이집트에 이스라엘에 비 우호적 정권이 들어서면 비록 평화 조약이 당장 파기되지는 않겠지만, 이 지역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드리 우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군 대를 확장하고 군사비를 증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례 체포돼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처음엔 반정부 시위도중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난 구글 임원 와엘 그호님을 포함해 15명 정도에 불 과했다. 하지만 이들은 페이스북과 인터넷 에 능한 세대인 만큼 인터넷의 익명 성을 이용해 시위 진압 경찰을 따돌 리는가 하면 경찰에 시위에 관한 틀 린 정보를 흘려 혼선을 주는 등 영 악한 방식으로 시위를 조직하고 주 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시위과정에서는 진보세력과
등 영악한 방식으로 경찰을 따돌리 기도 했다. 이들은 향후 이집트의 정 치체제와 관련, 이슬람교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면 서도 하나같이 이집트가 서구식 입 헌 민주주의 체제를 갖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청년 무슬림형제단의 로트피는 기 독교인 여성이 이집트 대통령이 되 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는 질 문에 대해 “제도화된 정부라면 원 숭이가 대통령이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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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6 Fri., February 11, 2011
`美, 어산지 기밀범죄혐의 입증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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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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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년만의 최악 가뭄 수로건설 지원등 50억위안 가뭄 극복 대책발표 “피해 확산 막자” 인공 강설·강우 특단의 카드도
미국 수사당국이 25만건의 외교 전문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범죄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 넷판이 수사 소식에 정통한 관리들 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관리들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어산 지가 외교전문을 제공한 혐의를 받 고 있는 브래들리 매닝 일병을 설득 해 문건 폭로를 유도했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수사 결과 매닝 일병이 타 인의 설득이나 강압에 의해서가 아 니라 자발적으로 문건을 절취해 유 출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는 앞서 어산지가 매닝 일병을 설득해 문건을 유출시켰다는 미 국 방부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산지와 매닝의 연결고리 를 찾아내 그를 기소하려던 미 정부 관리들의 계획에 엄청난 차질이 빚 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사 결과 어산지 이외의 다 른 위키리크스 관련자들이 매닝과 접촉했다는 사실은 입증됐다고 관 리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 국(FBI) 수사관들과 법무부 변호사 들이 어산지의 공범 혐의에 관한 증 거를 추가로 수집하겠지만 이를 통 한 어산지 기소는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공범 혐의 입증의 근거가 매닝 일 병과 위키리크스 하급 직원들의 접 촉, 어산지가 위키리크스를 주도한 다는 사실 뿐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어산지를 기소하지 못하면 에릭 홀더 법무장관을 비롯한 미 수 사당국 관계자들은 적지 않은 타격 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법원은 어산지에 대한 스웨덴의 범죄인 인도요청에 관한 심리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이달말 께 그의 인도 여부를 결정할 것으 로 전망된다.
루마니아 점술가 예언 틀리면 감옥행? 루마니아 정부가 점술가들이 점을 보러 온 손님에게 얘기해준 예언이 틀리면 벌금을 물거나 심지어 교도 소에 보내는 법안을 추진해 점술가 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P 통 신에 따르면 손님에게 말해준 예언 이 실현되지 않으면 점술가에게 벌 금형 또는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도 록 하는 새로운 법안이 입법절차를 거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이 법안은 지난주 루마니아 상원을 통과한 상태로 하 원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대해 점술가들은 자신의 점술 이 틀렸다는 이유로 사법 처벌을 받 는 건 부당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점술가인 브라타라 부제아는 AP 통신에 “점술가들을 비난해선 안 된
다. (점술가들이 점을 보는) 카드를 비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진짜 생년월일 등을 알려주지 않는 손님도 더러 있 다면서 “애초 손님이 잘못된 정보들 을 줄 때에는 어떡하느냐?”고 반문 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법안은 점술가들에게 면허증 취득을 요구하는 한편 돈을 받은 뒤 영수증을 주고 학교나 교 회 인근에서는 영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루마니아 점술가들은 지난 달 정부가 점술 행위를 과세 대상 소득으로 삼아 자신들의 수입을 세 원에 편입시키자 정부를 ‘저주하는’ 글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 인 바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지 도부가 200년만의 최악 가뭄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농민을 달래기 위해 백방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원 총리는 9일 국무원 회의를 소 집해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피해가 우려되는 산동성 등 북부지역 농민 에 20억 위안 규모의 관개 및 수로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 는 50억 위안 규모의 가뭄 극복대책 을 발표했다. 때마침 이날 밤부터 10일 새벽까 지 베이징 일원에도 0.2cm의 첫 눈 이 내려 중국 지도부의 시름을 덜 어줬다. 베이징 첫 눈은 1951년 기 상 관측 이후 60년 만에 가장 늦은 것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밀 최대 생산지인 중국 중북부지역에 4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뭄에 맞 서기 위해 9일 산동, 허난, 샨시, 안후 이 등 피해 지역 성에 일제히 인공강
설과 강우를 위한 대포를 발사했다. 이에 따라 산동성의 허저시, 허난성 의 뤄양ㆍ덩펑시, 안후이성의 리우 안시 등에 올 들어 처음으로 눈이나 비가 내려 작황 피해지역의 해갈에 미약하게 나마 도움이 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 해서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밀 등 주요 작물의 뿌리까지 썩어 들 어가 돌이킬 수 없는 작황 피해가 속 출할 것으로 보고 결국 인공 강우ㆍ 강설이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후진타오(胡錦濤) 중 국 국가주석과 원 총리는 이상기후 에 따른 작물 피해로 고통받고 있 는 농민을 달래기 위해 각각 허베 이성과 산동성의 농가를 찾아 설을 함께 보냈다. 원 총리는 3일 산둥 성 자상현 취푸시의 한 농민을 찾 아 밀밭 가뭄과 저수지 상황을 둘 러보며 중앙정부의 농민 지원대책
‘무바라크하다’는 무슨 뜻? 이집트 시위현장 풍자만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독재정치를 끝내려는 민주화 열망 으로 이집트 전역이 들끓는 심각한 순간에도 촌철살인의 풍자에 담긴 유머는 만들어진다. 이집트의 인터넷 기업가인 사미흐 토우칸이 최근 수천명의 트위터 팔 로워들에게 ‘무바라크’가 동사로 어 떻게 쓰일 수 있을지 물었는데, 무 바라크의 실정과 폭압 정치를 반영
한 기발한 해석들이 나왔다고 미국 CBS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우선 ‘무바라크하다’는 타흐리르 광 장의 시위대들과 네티즌 사이에 ‘아주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힌트를 얻지 못하 다’는 말로 쓰인다. 국민들의 즉각 퇴진 요구가 명백함에도 모른 척 귀를 닫고 있는 무바라크의 행태를 비판한 표현이 다. ‘어떤 곳에 딱 달라 붙어 있다’거나 ‘일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자가 엉
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지를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한 농민에게 “정부가 밀 관개 작업을 중시하고 있고 산동성 등 6개 지역에 밀 가뭄 극복을 위해 1묘당 10위안의 특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을 알고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올해 중국 경제의 최대 목표는 물가안정이다”며 “이를 위 해 천방백계로 가뭄을 극복해 풍작 을 거둘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최선 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도 지난 1일부터 밀 피해 지역인 허베이성 바오딩시의 한 농 가를 방문해 집 앞에 한 해의 행운 을 기원하는 ‘복(福)’자를 직접 붙 여주는 등 설 연휴를 농민과 함께 보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9일 발표한 가 뭄 극복대책에서 농산물 생산을 확 대하고 물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50㎏ 짜리 쌀 수매가격을 기 존보다 23위안 상승한 128위안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농민에 대한 농기계 구매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 우물 및 관개 시설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가뭄방지 인프라 구축 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북부의 가 뭄이 봄까지 이어질 경우 밀 작황 피 해가 본격화할 수 있다며 이달 말이 나 내달 초까지 이렇다할 눈ㆍ비가 내려주느냐 여부가 중요한 분수령 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덩이에 붙어 있다’ 등의 변형된 형태로 도 쓰여 비슷한 뜻을 나타냈다. 예문은 다음과 같다. “어제 저녁 식사에 친구를 초대했는데 하품을 하면서 신호를 보냈 지만 자정이 넘도록 집에 가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 ‘무바라크했다’.” 시위대는 “우리가 걱정해야 할 공 백상태는 무바라크의 머릿속일 뿐” “나일강이 이집트의 유일한 강은 아니다(무바라크만 대통령이 아니 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통해 자신이 물러날 경우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즉각 퇴진 요구를 거부한 무바라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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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가축 매몰지 300m반경 지하수 수질 검사
김정일·김옥 정식 결혼
지하수만 먹는 강화군, 51곳 중 31곳이 ‘오염’
7살 아들 있다
상북면 등 도내 22개 매몰지(3만
▲ 매몰지 4200여곳 조사 시작…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공무원들 이 10일 한강 상수원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구제역 매몰지에서 현 장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의 가축 매몰지 4200여곳에 대한 전수(全겤)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작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 된 이번 구제역 사태로 가축 매몰 지가 4200개를 넘어서면서 매몰지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수의 안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가 2004년부터 작년 5월까지 발생한 구 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가축 매몰 지 23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여부 를 정밀 조사한 결과 8곳(35%)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지하수·토양 오염 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나자 당·정은 10일 매몰지 전수(全數) 조사를 포 함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각 지자체는 매몰지에서 반 경 300m 이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일부 지 자체에선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조 사 대상 지하수 가운데 30~60%가 량이 수질 환경 기준을 초과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하수의 오염 이 이번 구제역 가축 매몰지 침출 수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보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지하수, 계 곡 물 등을 걸러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오염비율이 61%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강화군은 “이번 조사 는 사용한 시료(試料)가 잘못됐거 나 시료를 떠오는 과정에서 오염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북에서도 매몰지 주변 지하수 44곳을 대상으로 수질 오염 실태 를 조사했으며 이중 15곳(34%)에 서 질산성질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 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료는 작년 12월 초부터 최근까지 안동·영천·의성·예천·칠곡 등 5개 지역 44곳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서 채취했다. 작년 12월 4개 구덩이에 소·돼지 등 983마리를 매몰한 안동시의 한 지역의 지하수에선 질산성질소가 42.8ppm(피피엠·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으로 측정돼 음용수
않았다. 하지만 환경부는 지자체들 의 조사결과를 취합한 뒤 침출수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지하수 에 대해서는 환경 영향 조사를 실시 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경우 소속 보건환경연 구소가 최근 강화군의 51곳 매몰
허용 기준(10ppm)을 4배 초과했다. 질산성질소 허용 기준치를 넘은 물 을 마실 경우 호흡이 가빠지는 증 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 자는 “질산성질소 등이 기준을 초 과한 것은 분뇨·퇴비 등이 많은 농 촌지역 축산 농가에서 흔히 일어나
지 인근 지하수에 대해 수질 검사 를 한 결과 31곳에서 기준치를 초 과한 대장균·질산성질소 등이 검출 됐다. 강화군의 경우 아직 상수도가
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의 매몰지 2곳 주변의 지하수는 안 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김해시 주촌면과 양산시
9000여마리) 주변 300m 이내 지하 수 131곳 가운데 76곳을 상대로 1차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용 지하
사망 직후 김옥과 동거
수 1곳, 비음용 지하수 3곳 등 4곳에 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음용 지하수 의 경우 재검사를 실시한 뒤 다시 대 장균이 검출되면 폐쇄 조치할 예정 이다. 경남 이근선 청정환경국장은 “가축이 부패할 때 가장 먼저 나타 나는 게 암모니아성 질소”라며 “검 사결과로 미뤄 매몰 가축으로 인한 영향은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했 다. 강원도·충청도 등은 아직 수질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환경부는 이날 2000만 수도권 주 민들의 식수원인 팔당댐 상류지역을 포함, 경기·강원·충북지역에 현장 조사반을 보내 매몰지로 인한 식수 원 오염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최근 “경기도 양 평·남양주 등 99곳 매몰지가 붕괴되 거나 침출수가 흘러 식수원이 오염 될 수 있으니 정밀 조사해 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었다.
를 시작했다.
정일은 2004년 고영희
김옥은 2008년 8월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병상을 지 키며 ‘문고리 권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박 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10일 “김정 일(69) 국방위원장과 동거녀 김옥 (47) 사이에 7살 난 아들이 있으며, 김정일과 김옥이 2년 전쯤 정식 결 혼했다는 얘기를 중국의 고위 소식 통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중순 베이징 등을 방문했다. 김정일은 성혜림(2002년 사망)과의 사이에서 장남 김정남, 고 영희(2004년 사망)와의 사이에서 김 정철·김정은 등 아들 둘과 딸 김여 정, 홍일천(1942년생)과의 사이에 장녀 김혜경, 김영숙(1947년생)과 의 사이에 딸 김설송 등 3남 3녀를
졌다. 2008년 말~2009년 초 김정일 이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정 식 결혼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이다. 이후 김옥은 2009년 8월 현정 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해 김정일 과 오찬할 때 배석했으며, 2010년 9월 당 대표자회 직후 김정일·김정 은이 북한 새 지도부와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등장하는 등 북한의 ‘퍼 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왔다. 우리 정 보 당국은 “김옥이 낳은 아들 얘기 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온건파로 분류되는 김옥은 김정은 집권시 숙청 가능성이 크다 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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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6 Fri., February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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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금미호 어떻게 대가 없이 풀려났나 선원 90%가 케냐인… 사실상 케냐 선박, 해적들 ‘돈 받아내기 힘들다’ 판단한 듯
남북 이복형제 `100억대 유산소송' 법원조정 결렬
43명 중 케냐인이 39명이었다. 이번 금미호 석방 협상 과정에서 케냐 정
작년 10월 9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 치됐던 금미호가 4개월 만에 풀려났 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몸값도 전 혀 지불하지 않았고, 2명의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도 모두 무사한 것으 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금미 호가 과거에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배들과는 달리 아무 대가 없이 풀 려날 수 있었던 데는 나름의 사정 이 있다”고 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미호는
현재 한국 선적과 케냐 선적 두 개를 가진 ‘이중 국적’ 선박이다. 원양어선으로 쓰였던 금미호는 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감척사업 대상에 포함돼 2004년 4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경우 배를 폐선하거나 해외로 수출해야 하지만 금미호는 2005년 원양 조업에 나간 뒤 케냐 선적을 획득했다. 선장을 포함한 금미호 전체 선원
부가 나섰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었다. 한국 배라기보다는 사실상 케 냐 선박이었던 것이다. 또 금미호는 어선(漁船)이기 때문 에 과거 납치됐던 상선(商船)들과 비 교할 때 ‘돈이 될 만한’ 물건을 싣고 있지도 않았다. 배를 소유한 선주(船主)도 기업이 아닌 케냐 거주 한국인 교포 개인인 것으로 알려져 큰돈을 지불할 형편 도 되지 못했다고 한다. 해적들로서는 한국인 선장과 기 관장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는 방법 밖에 없었지만, 한국 정부는 “납치 범과는 협상하지 않는다”며 해적들 의 납치에 군사력까지 동원하는 강 경 자세를 최근 보였다. 정부 당국자들은 “해적들이 이 같 은 이유 때문에 큰 몸값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 적들로서는 40여명의 인질을 마냥 먹이고 보호하는 비용이 더 부담됐 기 때문에 협상을 포기하고 풀어줬 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 대화중단 선언…“상종 필요 못느껴” 북한은 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 과 관련해 10일 “역적패당(남쪽 정 부)이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 고 대화 자체를 전면 거부하고 있 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더이상 상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역적패당의 속내”라며 군사 실무회 담 결렬의 책임을 남쪽으로 넘겼다. 하지만 이날 밤 북쪽 조국평화통일 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용 매체 인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에서 “남조 선 당국은 우리의 성의와 인내, 아량
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대화 재 개의 여지를 뒀다. 이와 관련해 군사 실무회담 남쪽 수석대표인 문상균 대령(국방부 북 한정책과장)은 “어제(9일) 밝힌 것처 럼 북쪽이 우리가 낸 의제와 수석대
다”고 밝혔다. 군사 실무회담 북쪽 대표단이 이 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공 보’를 통해 이렇게 주장함에 따라 남북 군당국간 대화 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북쪽은 “겉으로는 대화에 관심이 나 있는 듯이 흉내 내고 속으로는 북 남대화 자체를 거부해 6자회담 재개 와 조선반도 주변국의 대화 흐름을 막고 대결과 충돌 국면을 지속시켜 반공화국 대결정책 전환을 요구하 는 내외 여론을 무마해보려는 것이
을 오판하지 말고 대결 자세를 버리 고 성실한 자세로 대화의 마당에 나
표급에 동의한다면 언제든지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3월 위기설' 군 “북,다음달 키리졸브 전후 도발가능성” 군 내부에서 ‘3월 위기설’이 거론 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1일 보 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군 고위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후계체제 확립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 는 도발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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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3월 초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을 전 후해 북한이 도발해올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북한 군은 8~9일의 남북 군사 실 무회담에도 불구하고 최근 황해남도 해주 일대 해안포 포문을 열고 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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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남한 간 이복형제•자매 사 이의 100억대에 달하는 유산 상속 분쟁에서 법원의 조정이 결렬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황윤 구 부장판사)는 8일 조정기일을 열 어 북한 주민 윤모씨 등 4명이 남한 의 이복형제•자매인 권모씨 등 5명 을 상대로 100억원 가량의 부친의 유산을 나눠달라고 낸 소송의 조정 을 시도했으나 양측 간의 합의가 이 뤄지지 못했다. 재판부는 이날 남북 형제들이 공동 상속인이 되면 등기 문제 등으로 복
잡해질 수 있으니 상속 대상 토지 중 일부를 북한 가족 몫으로 떼어주는 방법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피고측은 “조정보다는 판결 을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원 고 측도 “남한 자녀들은 이미 충분 한 재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원칙 적으로는 상속 대상 토지 전부는 북 한 자녀 몫이어야 한다”고 맞서 조정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내달 18일 변론기일을 한 차례 더 열어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큰 딸만 데리고 월남한 이후 재혼해서 살다 숨진 선친의 상속인이기 때문 에 남한의 이복형제•자매와 새어머 니 등이 나눠 가진 100억원대의 유 산 가운데 자신들의 몫을 당연히 돌 려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최고은 작가 생활고 끝에 요절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먹 지 못해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문 좀 두들겨 주세요.” 단편영화 ‘격정 소나타’의 연출가 겸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32)씨가 이웃의 문 앞에 이런 내용의 쪽지 를 남기고 싸늘한 방에서 숨을 거 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씨는 쪽지를 보고 집을 찾아간 이웃 주민에 의해 지난달 29일 경기 도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과 췌장염을 앓고 있는 와중에 치료 를 전혀 받지 못하고 여러 날 굶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 화과에 재학중이던 지난 2006년 ‘격
정 소나타’로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 편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후 영화 제작사와 시나 리오 계약을 맺고도 작품 제작이 제 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랫동안 생활 고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시신은 1일 충남 연기군에 있는 은하수 공원에서 화장됐다.
훈련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휴전선 쪽으로 전진 배치한 유 도탄과 장사정포에 포탄을 장전·원 위치하는 훈련을 하는 모습도 우 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고 군 소식
통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 폭침사건 전에도 유사 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며 “단순 한 동계훈련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기 만전술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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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럼
전나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 (2) >>
한족이 이끄는 나라
그 해 겨울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의 지구 온도 가 평균 이상을 웃돌고 있다고 몇 해 전부터 매스컴에서 난리였습니다. 실제로 늘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북미의 서부지방에 눈이 내리 는가 하면 한겨울에 홍수가 일어나 는 이상현상이 지구 곳곳에서 일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조국 한국에도 올해는 유난한 강추 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나 또는 그 이전에 많은 사 람들이 추위때문에 동사했다는 사실 을 기록을 통해서 보았지만 그러한 만큼의 추위가 또 다시 찾아왔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에도 사실 지금 보다는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추위에 대비하는 수준이 지금보다 훨씬 덜 미치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늘 강추위에 시달려야만 했던 기억 이 생생합니다. 그럼에도 추위에 맞 서서 놀고 뛰노는 것에는 참으로 용 감했습니다.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얼음판 위에서 나무썰매를 탈 때도, 동네 아이들과 맨 땅에서 자치기나 구슬치기, 머리핀 따먹기 등… 모두 가 바깥에서 하는 놀이였습니다. 장갑을 단단하게 낀 것도 아니었고 방한복을 두툼하게 입은 것도 아니 었습니다. 겨울옷이라고 해야 약간 두껍다고 할 수있는 누비옷이나 무 거운 홈스팡 오버코트면 모피를 빼 고는 아주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었 습니다. 귀가 아주 시리면 도너츠 모 양의 인조털로 된 귀마개를 하는 정 도면 훌륭했습니다. 그렇게 한나절 을 밖에서 아이들과 뛰놀다 보면 코 끝이 빨개지면서 얼굴은 물론 손과 발까지 꽁꽁 얼어붙습니다. 그러다 장작불로 뎁힌 온돌방에 들 어가서 몸을 녹이다 보면 온몸이 얼 얼해지기 시작합니다. 담요 속에 들 어간 손과 발은 살살 녹는데 우풍으 로 인해 얼굴과 코끝은 계속 시렵습
니다. 말을 하다보면 입김 나가는 것 이 하얗게 보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신기해서 입김을 쫓아서 얼굴을 이 리저리 돌리며 재미있어 하던 것도 그 시절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 다. 그래도 그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던 시대에 우린 그렇게 살았습니 다. 지금은 방안에 조금이라도 우풍 이 있다 하면 난리를 치면서 온갖 방 법을 동원하겠지만 닥친 추위에 그 대로 순응하며 살았던 그때는 지금 보다는 약간이라도 더 추위에 강하 게 부딪히며 지내왔던 것입니다. 그렇게 한바탕 몸을 녹이고 나면 송신증 나는 우리는 또 다시 대문밖 으로 뛰쳐 나가야 합니다. 아니 뛰쳐 나가기 전에 먼저 ‘아무개야 놀자.’ 라고 부르는 친구의 소리가 한발 더 앞섭니다. 옳다꾸나 하고 단숨에 달 려나가는 등뒤로 엄마의 염려 섞인 말씀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추 위에 얼어붙은 손등이 차갑다 못해 여기저기 갈라지고 터져서 피가 나 오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런 때의 가장 좋은 약은 타박 상 때 바르는 유한양행의 ‘안티푸라 민’이었습니다. 안티푸라민은 그야 말로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었습니 다. 손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발랐으 며 삔데도 바르는 등 각 가정에 상 비약으로 꼭 있어야 될 약 중의 하 나였습니다. 추위에 망가진 피부보 호제인 동시에 다친 곳에도 바르는 의료용으로써 다목적 사용을 충족 시켜주던 그 약도 그 겨울의 표상 중 하나였습니다. 강한 칼바람 추위 에도 웅크리지 않고 맘껏 뛰놀던 우 리는 따뜻할 수 있었고 한가지 약으 로도 여러가지 목적을 채울 수 있는 추억의 안티푸라민과 함께 하던 그 해 겨울은 참 정겨웠습니다. 그 모든 것이 단순하게 통용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더 다양할 수 있었 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중국은 그 방대한 역사와 국토만 큼이나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나 라이다. 그러나 현재 13억 명이 넘 는 인구 중 대다수인 91%는 한족(漢 族)이다. 한족은 중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가장 많은 민족이다. 중국 본토 재래(在 來)의 종족, 한민족(漢民族) 이라고 도 한다. 그 발생 및 이동경로에 대 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 지만, 초기에 중국 동부와 연안 여 러 섬들 및 동북 지구에 이주해 정 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고대 화 하족(華夏族)과 그 밖의 수많은 민족 이 서로 동화되고 융합되어 형성 되 었는데 한(漢)왕조 시기에 그 역사 가 시작되었기에 ‘漢族’이라는 명칭 이 생겼다고 전해지는 정도이다. 이 한족은 거의 4000년에 가까운 문자 기록의 역사를 지녔으며, 인구분포 로 볼 때 중국 각지에 널리 퍼져있 고 공용어는 보통 중국어로 알려진 한어(漢語)이다. 한어의 역사역시 대 단히 길고 어휘는 헬라어, 라틴어 등 타 언어와 비교해도 풍부한 편이다. 지금 사용되고 있는 네모꼴의 한자 는 갑골문과 금문이 발전하고 변화 된 것이라고 한다. 한족은 스스로 부지런하고 소박하 며 진취적 정신이 강해 세계적인 주 목을 받는 고대 문명을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세계 4대문명의 하나인 황하문명(黃河文明)도 한족이 일으 켰다고 한다. 확실한건 그들은 일찍 이 춘추시기부터는 농업을 위한 대 규모의 수리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 다는 점이다. 전국 시기 초에 사천도 강의 방죽에 만든 수리시설이 지금 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걸로 볼 때, 오랜 세월을 견뎌낸 시설의 튼튼한 기반과 그 내구력을 짐작할 수 있음 과 동시에 중국 한족의 손재주와 지 혜를 확인할 수가 있다. 그들은 양 잠, 비단 직조, 도예 등의 기술로 일
찍이 해외에까지 이름을 떨쳤던 것 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문학예술 방 면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었다. 초사(楚辭), 한악부(漢樂 府), 당시(唐詩), 송사(宋史), 원잡극 (元雜劇), 명청소설(明淸小說)등은 한족의 문사들이 각각의 시기마다 이루어 놓은 대단한 성과이다. 또한 역사 저작에서는 중화(중국)민족의 성장과 발전의 여정을 계통적으로, 충실히 기록해 놓았다. 그밖에 긴 역사를 지닌 서예, 회화, 건축예술은 동양을 대표할 만큼 독 특한 매력을 지녔으며, 역사상 등장 했던 많은 한족 출신 예술가들은 다 음 세대에 전할 만한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또한 한족은 문학과 예술분 야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로 유명한 사상가, 과학자, 정치가, 군사전문가 등을 상당수 배출했다. 종교적으로 보면 한족은 민간 차원에서 불교, 도 교와 연관성이 있어왔지만 일본인들 의 종교관과 비슷하게 기독교적 유 일신 신앙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가짐을 중요시하며 대 를 이어 가업을 전수하는 일을 높이 평가하는 점 등은 유교사상의 종주 국다운 오랜 전통으로 남아있다. 그 래서인지 한족이 제일 중시하는 명 절은 춘절이다. 한국의 설에 해당하 는 춘절에 그들은 부모가 거하는 고 향을 찾아 매년 대이동을 한다. 보 통 모국 한국에서 ‘민족대이동’이라 는 표현을 쓰는데 중국한족의 민족 대이동과 일단 수적으로 어림잡아 도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한족 전통 명절에는 원소절, 단오절, 중추절 등이 있다. 중국의 오랜 발전 역사의 과정 속 에서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 사이에 는 정치적, 경제적 연계가 있었다. 아 울러 활발한 문화적 교류도 있었는 데 다방면에 걸친 소수민족의 뛰어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난 문화는 한족의 그것과 융합하게 되었다. 그러한 관계가 기나긴 세월 동안 유지되어 오면서 현재 한족과 소수민족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함 께 자신들의 국가 번영을 위해 역량 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서 인구의 대 부분을 차지하는 한족이 중국이라는 국가운영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담 당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티벳 과 같은 자치구와 그 소수민족에 대 해 무력으로 통치하려드는 행태 등 은 서방국가들, 그리고 민주,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세계인들의 지속적인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 서 지난 2009년 7월에 발생한 신장 지구 유혈사태는 중국정부(한족)에 의한 소수민족(위구르족)탄압의 전 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미 100여 년 전부터 한족 중국 인들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 과 영국 등 발길 닿는 나라, 지역마 다 차이나타운을 일구고 서로 결집 하며 발전해왔다. 그들은 성격이 관 대하고 우정을 귀하게 여기고 끈기 와 덕성의 수양을 중요시 한다지만 그 반면에 자존심, 체면을 앞세우거 나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인 민족성 을 띄고 있다. 그러한 부정적 특성 이 가장 잘 표면화 된 예가 소위 말 하는 ‘중화(中華)사상’인 것이다. 중 화사상 혹은 중화주의는 중국이란 나라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는 나 머지 한족 자신들 외에 주변 민족은 모두 야만시하고 천시하는 게 골자 다. 이 중화사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 한국, 일본 등 이웃나라는 물론 서 구국가들도 21세기 대표주자로 떠오 른 중국이 과연 세계와 협력하고 도 움을 주고받으며 상생을 추구할 것 인지, 아니면 정치, 경제, 군사적 패 권주의에 사로잡혀 과거의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는 우를 범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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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746 Fri., February 11, 2011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슈퍼볼 광고와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슈퍼볼...미국 인구중 거의 1/3인 1억1만명이 시청한다는 미국 최고 의 스포츠...한때 미국인은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를 좋아한다는 속 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미국인들 이 즐기는 농구,야구,아이스하키 그 리고 미식축구는 항상 많은 점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한 골을 넣기위해 90분을 애쓰는(?) 축구를 미국인들 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긴데... 이러한 결과는 과연 우연일까 아니 면 유럽에서 청교도들이 미국땅을 밟은 이래로 미국을 자유가 있고 물질이 풍요로운 나라로 발전시켜 온 것 때문일까? 자유와 물질적 풍요하니 생각나 는 영화가 있는데 좀 오래된 영화 이긴 하지만 케스린 제타존스 주연 영화 ‘캐서린(CATHERINE) 이다. 그 주인공은 19세기에 각국의 정 략결혼에 의해 독일에서 러시아로 왕자 비로 왔는데 그녀가 온갖 세 력을 물리치고 여왕의 자리를 물려 받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필자 의 관심을 끌게 만든 건 자유봉건주 의 가 출현한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제정 러시아 상황인데 이 시대에 오 히려 철권 여왕의 등장으로 러시아 는 근대화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어 처구니 없는 결과가 탄생했다는 거 다. 이미 그 시간 러시아에서도 국 민들이 배고픔에 봉기를 하는 상황
가? 그래서 그들에게는 미국은 낙원 이었으리라. 미국땅만 밟으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 믿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그들에게는 미국 이란 나라 였을 것이다. 물론 이민자 들은 대부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 고 그들이 데리고 온 흑인노예들은 몸이 대부분 건강하고 힘센 사람들 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을 잘해 야 하니까? 어쨌든 비교적 자유와 물질적 풍 요가 있는 미국에서 열리는 슈퍼 볼 은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시청자 들을 끌어 들이는데 원래 1920년부 터 존재해 오던 내셔널 풋볼 리그 (NFL)와 비교적 신생(1960년 탄생) 아메리칸 풋볼 리그(AFL) 가 합쳐진 것인데 1967에 병합이 되었단다. 올 해 단판 승부의 주인공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원년 1,2회 우승팀 ‘그 린베이 패커스’인데 이번 우승팀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받는다. 빈스 롬바르디는 1·2회 수퍼볼에 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우승시킨 전 설적인 명감독이란다. 미국 유명 보 석제조사 티파니가 순은(純銀)으로 만드는 트로피의 가격은 2만5000달 러이고 손으로 제작하는 기간만 넉 달이 넘는다. 우승팀은 트로피를 넘 겨주지 않고 영구보관할 수 있고 선 수들 또한 티파니에서 만든 수퍼볼 반지를 끼는데 순금 또는 백금에
이 1만5000t이고 팝콘이 4,000톤 이며 맥주회사도 연매출의 3.5%를 이날 하루에 올린다고 한다니 대단 하다. 황금대목이라고 할까? 캐나다 의 하키 빅 매치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숫자다. 경기장 티켓은 또 어떤가? 작년에 티켓 중 가장 싼 것이 1400 달러였단다. 물론 ‘PURSUITE OF HAPPYNESS’에서 주인공이 어느회 사 사장의 특혜(?)로 같이 가서 관람 했던 25명이 함께 들어가 볼 수 있는 단체 박스석은 24만달러란다. 하루 에 집 한채를 날리는 사람들....대단 하다. 그 돈으로 페라리 싼 맛에 한 대 사겠는데 말이다. 물론 그들에겐 껌값 일지는 몰라도. 그래서 이 슈퍼볼에 나오는 광고 는 사람들의 눈을 휘어잡는다. 그래 서 비싼건 당근. 현대와 기아가 몇 년째 슈퍼볼 광고에 심혈을 기울이 는것도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 광고 비가 무려 초당 1억이란다. 천문학 적인 초당 광고비를 뽑을 자신이 있 기 때문이라는데 자신감이 붙은 현 대.기아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 진다. 친정 집이 잘사는 모습이 자주 보여야 우리들 목에 힘이 좀 들어가 지 않겠는가? 아프리카에서 브룬디 에서 온 한 청년에게 이 나라를 안 다고 했더니 대단히 기뻐하는걸 본 적이 있다. 한국이란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이곳 캐나다에서 한
이 발생했지만 무력으로 무찌른 이 가 이 케서린 여왕이다. 결국 미국 과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가 자 유로 향할 때 러시아는 제정군주제 에서 공산화라는 과정으로 몰락하 게 된 것이다. 마치 조선이 대원군의 쇄국정책 속에서 근대화의 기회를 잃어 버 리고 일본에게 나라를 강탈 당하는 슬픔을 겪은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데 이 19세기에 미국은 이미 자유 를 찾아 이민 온 청교도들로 인해 자유와 땅이 있는 대륙이 아니었는
다이아몬드를 박은것으로 가격은 5000달러이며 갯수는 구단 마음대 로인데 150개는 NFL에서 제작비를 대주고 나머지는 구단이 낸단다. 뭐 이런 건 사실 필자의 관심거리는 아 니지만 그래도 월드컵에는 줄리메컵 과 피파컵이 있으니 이야기를 해 본 다. 물론 그 우승컵가치는 그 컵 제 작가격의 수십 수백배가 될테지만 말이다. 재밌는 것은 이 경기가 있 는날 미국전역에서 열리는 파티가 무려 750만건이 넘는다나.. 이날 그 중계를 보면서 미국인들이 먹는 칩
국인 피를 가지고 사는 우리들에게 결국 우리들의 정체성은 우리가 살 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 개 가 개로 살지 않고 고양이로 살수는 없는 것.그래서인지 몰라도 현대.기아의 매년 발전해가는 기 술력과 디자인 - ELANTRA 와 ACCENT는 필자가 감히 올해 대박 난다고 말하고 싶다 - 은 이민의 땅 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기쁨의 대 상이기도 하다. 머잖아 전세계 광고 시장에 가장 큰 광고주로 자리 잡았 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민 재정 수상 캐나다 경제는 꾸준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개인들이 재정 플랜을 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 이고 또 절대 그리해야한다. 즉 장기간 꾸준한 경제 환경, 아 니면 장기 안정 상승때에는 모험 할 필요없이 재정 어드바이서와 함 께 짠 장기간적으로 불리는 재정 계 획과, 특히 절세 면세 복리 특혜 제 도들을 확실하게 사용한 장기 개인 재정 전략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 이런 선진국 캐나다에 살 고 있으므로 다른 방법은 없다. 우 리의 호프 돌쇠 아버지의 개인 재 정 계획을 중심으로 일단 알아보 기로 한다. 돌쇠네는 이민온지 2년이 채 않되 서부터 데파노를 프레미엄 20만불 에 인수했다. 돌쇠아버지의 개인 수입은 1년에 3만불이다. (아내는 2만불). 따라서 돌쇠아버지는 1년에 개인세금을 약 3,500불(아내는 약2,000불) 낸다. 첫번째, 면세 복리 투자 겸용 생 명 보험을 가입했다. 보험료는 월 $181.67이다. 보험금은 총 20만불 이지만 이 보험금안에 면세 복리 연 수익율 5%의 안전형 포트폴리 오를 꾸몄다. 65세가되면 20만불 보험금안에 사 용 가능한 약 $55,000의 보험 펀드 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불행한 사망시에는 20만 불이 세금없이 보험금으로 지불되 는 다목적용이다. 그리고 세금행정 상 은행의 저금이나 GIC와는 달리 매년 발급되는 세금 슬립이 전혀 없 으므로 매우 간편하다. 만약 45세에 한달에 200불이상 보험료를 지불한다면 뭔가 확실히 명심하고 있어야 될 뭔가가 있으므
로 절대 재정 어드바이서와 정확하 게 짚어두어야한다. 훗날 전혀 상상 하지 못할 후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년뒤에 후회하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두번째, RRSP는 그 법적 사용 한 도를 계속 모아 놓다가 훗날 데파노 를 판매해서 큰 양도세와 감가상각 반납세금이 나올 해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기로 정했다. 세번째, 데파노 판매전까진 RRSP대신 TFSA(정부 등록 면세 저축 투자 제도)를 최대 한도 연5천 불(월416.66불)을 매년 20년동안 연 5%로 투자하면 65세에 약 20만불의 세금이 전혀없는 몫돈, 완전 면세 은 퇴 연금 펀드가 만들어질 것이다. 네번째, 막내 늦동이를 위한 RESP(정부등록 교육 저축 제도)는 월 50불씩을 17세 까지 수익율 좋은 회사(연5%)에 붓기로 했다. 아이가 18세되는 해에 약 3만불이 만들어 져서 훌륭하게 늦동이의 학비를 해 결하고도 남게 된다. 퀘벡은 학비싸고 장학금과 학자금 융자가 후하기로 유명하므로 한달 에 50불 혹은 좀 늦게했어도 한달에 80불이 넘어가면 이건 적신호, 어드 바이서와 확실하게 살펴야한다. 결국 돌쇠아버지는 월 648.33불 로 캐나다의 여러 제도들을 우선 순위별로 투자해서 65세 전후에 약 29만불을 세금 전혀없이 복리로 모 으게 된다. 은퇴 연금과 자녀 교육 용으로 그만이다. 여기에 정부 연금이 더해진다. 각 제도들을 하나 하나 상세하게 우선 순위별로 연결해서 살펴보기 로 한다. 캐나다 우선 순위를 무시한 고향식 투자 마인드와는 훗날 정말 큰 차이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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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실종됐던 구글 임원 “내가 이집트 시위 주도한 웹페이지 운영자” 넷 젊은이들의 혁명이며 이제는 모 든 이집트인들의 혁명”이라며 이같 이 밝혔다. 지난달 27일 연행된 그호 님은 감금 12일만에 석방됐다.
▲ 와엘 그호님 /LAtimes
이집트 반정부 시위 참여하던 중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난 구글 중 동·북아프리카 마케팅 담당 임원 와엘 그호님(31)은 8일 자신이 이 번 시위를 촉발한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페이스북 페이지의 운 영자라고 밝혔다. 그호님은 이날 현지 TV와의 인터 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는 인터
그 는 자신이 지난해 6월 반부패 활동가 칼레드 사이드(29)의 경찰 폭행치사 사건에 항의하는 페이스 북 페이지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 드다’의 운영자로 활동해왔다고 말 했다. 이 페이지는 이번 시위를 주 도한 인터넷상의 핵심 거점 중 하 나로 꼽힌다. 그호님은 자신을 연행한 경찰들 이 자신을 ‘반역자’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글의 모토인 ‘사 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를 인 용해 “(무바라크 정권 하에서는) 사 악한 것(being evil)이 정상이기 때 문에 좋은 뜻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반역자”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의 구글 지사에서 근무하는 그호님 은 “내가 반역자라면 나는 UAE의 내 빌라에 남아서 돈이나 잘 벌면서 남 들처럼 ‘이런 나라는 망해버리라고 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는 반역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지친 표정의 그호님은 자신이 48시간 동안 잠을 잘 수 없었으나 고문이나 가혹한 대우를 받지는 않 았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영웅이 아니라 12일간 침묵한 사람에 불과 하다”며 “진짜 영웅은 (시위 참가 를 위해) 거리로 나선 사람들”이라 고 말했다. 그호님은 최근 이집트의 반정부 시 위에 참가했다 실종됐으며 시위 주 최 측이 그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반 정부 운동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집트 당국은 그의 실종 에 대해 함구해 왔으나 지난 6일 경 찰이 그호님을 연행한 사실을 확인 한 뒤 이날 석방했다.
자녀의 온라인 안전 신경 쓰세요 부모 적극 개입해 위험 방지할 것
자녀가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하 기 위해선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주정부가 권고했다. 주정부는 2월 8일 ‘국제 인터넷 안전사용의 날(International Safer Internet Day)’을 맞아 현재 자녀의 인터넷 사용이 올바른지 살펴보라 고 강조했다. 부모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터넷과 친숙해지는 것이다. 주정
부는 집, 학교, 도서관 등 인터넷 사용이 보편 화된 요즘 부모가 적극 적으로 인터넷 사용법 을 배우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에는 접속해도 되는 웹사이트, 사용시 간 등 인터넷과 관련된 규칙을 자녀와 상의해 정하라고 밝혔다. 컴퓨터는 거실 같은 넓고 개방 된 장소에 두고 감시가 가능하게 한다. 주정부는 자녀가 어떤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는지 살피고 자녀가 이 용하는 소셜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것도 권했다. 위험한 사이트 접속을 막는 온라인 서비스나 소프트 웨어, 아동용 서치엔진 설치도 권장하는 방법이다.
자녀에게 당부 해야 할 사실도 있 다. 공개 웹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크 에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을 피 하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 드번호 등 가족의 신상정보를 노출 시키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가 있으면 곧바로 부모에게 알리도록 당부하고 온라인으로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 주정부는 어린 자녀일 경 우 온라인 대화 웹사이트에 접근하 지 못하게 하고 청소년이라도 부모 의 허락 하에 접속하기를 권했다. 낯 선 사람이 전화를 해온다면 이미 위 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상에서 문제가 있을시 곧바 로 부모나 선생님 등에게 알리도록 교육하고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는 곧바로 경찰에 알리도록 한다.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면역 거부반응 없는 인공 혈관 美 생명공학기업 휴마사이트, 사람의 세포 이용해 개발 성공 기존 합성수지론 불가능한 3㎜이하 가는 혈관도 가능 세계 최소 `체외형 인공심장' 국내 연구진 개발, 임상 채비
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물인 인 간의 몸. 약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된 인체 안에는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인 심장, 해독기능을 하는 간 등 각종 장기가 24시간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삶 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과학자들은 그래서 인공장기 연구 를 거듭해왔다. 하지만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 인간 의 수명만큼 쓸 수 있는 튼튼한 장기 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 몸속 물질 을 이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 에 높인 새로운 인공장기들이 잇따 라 개발되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기 업인 휴마사이트(Humacyte)사가 인간의 근육세포를 이용해 인공 혈 관을 만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 ◆세포를 이용해 인공혈관 만든다
인공혈관은 심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새 혈관으로 우회로를 만 들 때나 혈관이 심하게 막힌 경우에 필수적이다. 합성수지 등으로 만든 인공 혈관 은 오래전에 상용화됐다. 하지만 지 름이 3㎜ 이하인 가는 혈관을 대 체할 인공혈관을 만드는 것이 쉽 지 않았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인공혈 관을 이물질로 인식한다. 이로 인해 인공혈관 안을 흐르는 혈액들은 면 역물질을 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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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들은 인공혈관 안에 쌓여 일종의 막을 형성한다. 이렇게 생긴 막은 보통 1㎜ 두께까지 쌓인다. 문 제는 지름이 가는 인공혈관의 경우 이 정도의 막이 형성되면 피가 흐 르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의사들은 가는 혈관을 이식해야 할 경우 환자 의 다리 등에서 미세 혈관을 떼어내 사용해왔다. 휴마사이트 연구진은 사람의 세 포는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분비물 을 뿜어낸다는 점에 착안, 이 문제 를 해결했다. 연구진은 먼저 분해가 잘 되는 고 분자 물질을 이용해 파이프 모양의 거푸집을 만들었다. 그 위에 사람의 근육세포를 붙여 배양했다. 거푸집 에 붙은 세포들은 콜라겐 같은 점액 물질을 분비했고 이 물질들은 거푸 집을 따라 관 모양을 이뤘다. 점액 물질로 된 관만 따로 떼면 인공혈관 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인공혈관은 인체 면 역시스템이 이물질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막이 생기지도 않았다. 특히 장기간 보관해도 썩지 않았다. 연구진은 원숭이와 개에게 이렇게 만든 인공혈관을 이식했다. 원숭이 들은 6개월간, 개들은 1년 이상 부작 용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했다. 연구 성과에 대해 조지아공대 로버트 네 렘 교수는 “만약 이처럼 몇 달 동안 혈관을 저장할 수 있다면 의사들이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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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6 Fri., February 11, 2011
합
카메라 달린 아이패드 나온다
“뛰는 물가를 잡아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에 따 르면, 애플은 아이폰 스크린을 아이 패드 사이즈로 키우는 과정에서 디 스플레이 기술을 그대로 옮겨오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새 아이패드 생산을 서두르 고 있는 이유에 대해 외신은 애플이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 부
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씻으려 노 력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잡스는 지난달 중순 건강 문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며 6월 까지 5개월간 병가를 냈으나 6월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 들어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 면서 물가 잡기에 나섰다.
6.06%로 올라갔다. 이번 금리 인상은 정부의 긴축 기 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과 소
인민은행은 춘제(春節·설) 연휴 마 지막 날인 8일 홈페이지를 통해 9일 부터 금융기관의 예금 및 대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1년 만기 예 금 금리는 연 2.75%에서 3.0%로,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5.81%에서
비자 물가가 계속 뛰는 데 대한 대 응 차원으로 분석된다. 2008년 금 융위기 이후 줄곧 금리를 인하해왔 던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처음으 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출구전략 에 나섰으며, 이번 금리 인상은 금 융위기 이후 세 번째이다.
인텔…칩 결함으로 10억달러 손해 그래픽 성능 개선 야심차게 선보였으나 생산 중단
캐나다 북극곰 멸종위기에 지난 1990년대에 암놈의 28%가 임신 안해 북극의 얼음이 현재의 속도로 계 속 녹게 되면 머지 않아 북극곰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알버타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의 하면 허드슨 만 바다 얼음이 2010년 처럼 줄어 북극곰의 먹이 사냥 기간 이 줄게 되면 북극곰에게 심각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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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0.25%p 인상
애플이 내장 카메라와 기존보다 빠른 속도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아이패드 새 버전을 제조하기 시 작했다. 새 아이패드는 몇달 안에 버라이 즌과 AT&T를 통해 현재와 비슷한 가격(499~829달러)으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상통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패드 전 면에 적어도 카메라 1개가 내장되 며 더 큰 용량의 메모리와 개선된 그래픽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이라 고 보도했다. 또 새 아이패드는 기존 모델보다 얇고 가벼울 전망이다. 다만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의 단점으로 지적됐 던 디스플레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코리안 뉴스위크
협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 팀은 임신한 암놈이 새끼를 낳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총량과 북 극곰의 먹이 사냥에 절대적으로 필 요한 바다 얼음이 일찍 녹는 데 따 른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그들은 연구를 통해, 1990년대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허드슨
만 지역 북극곰 암놈 가운데 28%는 그 어떤 해에도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만약 그 당시 해빙이 한 달만 일찍 진행됐어도 73%의 암 놈은 새끼를 낳지 못했을 거라는 사 실도 밝혀냈다. 만약 2달 먼저 얼음 이 녹았더라면 전혀 새끼를 가질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등 반도체 기업의 굴욕’ 세계 1위 반도체회사인 인텔이 반 도체칩 설계 결함으로 10억달러 상 당의 손해를 입게 됐다고 블룸버그 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번 설계 결함으로 인텔은 분기 매출이 3억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 로 전망했으며, 칩과 시스템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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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대체하는 데 7억달러가 들 것으 로 내다봤다., 문제가 된 칩은 인텔의 최신 프로 세서 모델인 샌드브릿지. 인텔은 지 난달 그래픽 성능을 개선한 이 제 품을 야심차게 선보였으나 문제를 일으켜 생산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 려졌다. 인텔측은 이달 말이면 수정된 칩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4월에는 생산량이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이미 판매한 800만개의 칩 을 회수조치할 계획이라고 인텔의 CFO인 스태이시 스미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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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고 / 건
향수(nostalgia)
강
임세은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나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더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이 유인즉슨 하나의 아빠는 공장으로 부터 필요한 자재를 받아 재가공하 여 대기업으로 넘기는 중소 철강 회 사를 경영했고, 사업의 번창으로 인 해 하나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맛 있는 음식을 먹이며 남 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서의 부유한 삶을 누리 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의 엄마와는 83학번 대학 동기로 만났다. 7년 열 애 끝에 결혼에 골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하나를 낳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가 된다는 기쁨을 알 았던 둘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딸을 보 며, 아이가 먹을 분유를 타고 아이 의 기저귀를 가는 귀찮은 일상이 새 삼스레 감사히 느껴질 정도였다. 하 나가 처음으로 말문이 트였을 때가 생각이 났다. 입 안에서만 맴도는 옹알이였다 하더라도 어설프게나 마 ‘엄마’라고 말한 딸아이가 너무 나도 사랑스러웠다. 제일 먼저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아빠가 아닌 엄마 라는 사실에 남편은 장난스레 서운 함을 표하곤 했다. 또 다른 세월이 흘러 둘의 결혼 생 활은 8년차로 접어들었고, 하나 역시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가 되 었다. 눈치채기도 전에 훌쩍 흘러버 린 시간에 놀라워하면서, 딸아이가 비로소 친구들과 어울리며 뛰어 놀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피부에 생경 함으로 다가왔다. 이것이 1997년 말 의 이야기였다. * * 어느 날 인가부터, 하나의 아빠가 야근을 하는 횟수가 점점 잦아지기 시작했다. 와이프가 걱정할 것이 우 려되어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회사 재정이 많이 어려워진 탓이었다. 적 정수준의 가용외환보유고를 확보하 지 못한 탓에 투자자들에 대한 원리 금 상환이 어려워졌고 동류 업계 회 사들의 도산이 속출하자, 하나 아빠도 내심 불안해진 까닭이었다. 사업이 어 려워짐에도 가족들의 지출은 변함이
없는 까닭에 하나 아빠의 허리가 휘어 질 수 밖에 없었다. 딸아이는 곧 유치 원 입학을 하고, 와이프의 사교 생활 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었다. 비록 지금 당장 자신이 힘들더라 도, 아이의 웃음만큼은 지켜줘야 할 단 하나의 보물이었다. 회사에서 밤 을 보내는 횟수와 피우는 담배 갑의 수가 늘어갈수록 피로가 축적이 되 는 것은 당연지사, 하나 아빠는 겨 울 초에 급작스럽게 과로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하나 엄 마는 울어대는 아이를 달래며 놀란 가슴을 쓰러 내려야 했다. 연애할 때 조차 감기 한번 걸려본 적이 없는 사 람이 갑자기 입원이라니, 하나 아빠 가 철저히 숨긴 탓에 그녀는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것 조차 모 르고 있었다. 종합 검진 결과 A형 간 염으로 몇 주간 치료를 받아야 했고, 그의 부재는 악영향을 불러올 수밖 에 없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셀 수도 없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 이 부도에 시달림으로써 많은 사람 들이 직장을 잃어버리고 물가가 폭 등하기 시작했다. 1997년 겨울은 대 한민국 모든 이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여놓았다. * * 사업을 접은 후 하나 아빠가 제일 먼저 해야 했던 일은, 마땅히 살 집 을 구하는 것이었다. 집 평수를 줄 여가는 것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지 만 가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강남의 번화가에서 서울 외곽의 달 동네로 이사 가는 것이 어린 하나에 겐 견딜 수 없는 충격이었나 보다. 처음 며칠 간은 흥미로운 현장학습 을 하는 듯 동네 이곳 저곳을 기웃 거리던 아이가, 일주일이 지나자 집 에 돌아가자며 보채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아이의 볼을 감싸며 더 이상 그 곳은 우리가 사는 집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하나 엄마의 목소리가 떨 리고 있었다. 가혹한 현실을 이해하 기에 하나는 너무나도 어렸다. “왜 아빠는 나 유치원 안 보내줘?” 부지런히 구인 광고를 뒤지고 있던
하나 아빠에게 하나가 원망스러운 듯 물었다. 순간, 무언가 핑 돌았다. 눈가가 촉촉해져 오고 있었다. 귀 빠 진 이래로, 이토록 자신이 무능력하 고 나약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던가. 차마 아이의 앞에서 눈물을 보일 수 는 없어, 하나 아빠는 자리에서 일 어나 집을 나섰다. 아빠가 나가버리 자 놀란 하나는 또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아이를 달래는 하나 엄마 의 눈에도 방울이 맺혔다. * * 집 앞 슈퍼마켓에서 소주 한 병을 산 하나 아빠는 조용히 동네를 걸었 다. 뚜껑을 따고 병 째 들이키려던 하나 아빠의 머릿속에, 음주는 당 분간 삼가 하라던 의사의 말이 스 쳐 지나갔다. 이 암울한 상황 속에 건강마저 악화되면 어찌하나, 한 모 금 조차 삼킬 수 없었다. 자신이 잘 못 되기라도 한다면 세상에 홀로 남 을 와이프와 딸아이는 누가 보살핀 단 말인가. 소주의 쓴 맛이 따로 필요 없었다. 목을 타고 흐르는 침이 쓰라렸다. 문 득 자신의 신세가 애처로워지다가 도, 자신의 돌발 행동에 상처를 받 았을지도 모를 하나가 걱정되기 시 작했다. 아빠가 안아주기 전까지는 절대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였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이 더욱 굳건해 져야 했다. 내일부터는 더 열심히 일자리를 알 아볼 생각이었다. 전공을 살려 취직 이 되지 않는다면, 얼마 안 되는 목 돈과 대출을 받아서 작게나마 노점 상이라도 차려볼까 했다. 항상 좋은 것, 예쁜 것만 보면서 자라나야 할 하나에게 축 처진 자신의 어깨는 보 일 수 없는 것이었다.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엔 별 하나 가 떠 있었다. 요즘 서울 하늘에서 도 별이 보이나, 새삼 신기했다. 어 렸을 적, 고향에서 올려다 본 것과 똑같은 밝기로 빛나는 별이었다. 그 는 반짝이는 별빛 속에서, 딸아이 의 얼굴을 보았다. 조금이라도 빛 이 보인다면, 아직 희망은 사라진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기고>
다음 차례는 김정일 독재정권 김영수(서강대 교수)
이집트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 람이 날로 뜨겁다. 연초부터 불어 닥친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에 이어 북아프리카 종주국인 이집트에도 개혁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30년 무라바크 독재정권에 대항하 는 시민혁명은 독재척결을 넘어 아 랍문화의 새로운 혁명을 예고할 정 도로 거세다. 중동전쟁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무라바크는 북한을 네 차례나 방문, 김일성을 만난 적이 있다. 방문 후부 터 아들 가말을 후계자로 세우는 준 비를 하는 등 사람이 많이 달라졌는 데, 이집트 집권당(국민민주당) 정책 위 의장인 가말은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거란 얘기가 나돌았 던 인물이다. 무라바크가 북한 후계 과정을 벤치마킹한 결과였다. 김일성을 만나고 난 뒤 북한 흉내 를 내려다 나라를 망친 독재자로는 무라바크 외에 루마니아의 차우세 스쿠와 짐바브웨의 무가베가 있다. 장기독재에 이어 권력세습을 시도 하다 비참하게 사라진 인물들이다. 모두다 민심을 거스르고 공포의 정 치를 자행하고, 권력을 아들에게 물 려줄 무리수를 두다 권좌에서 굴러 떨어진 경우다. 그럼 다음 차례는 김정일 정권인 가? 김정일 정권도 차우세스쿠, 무 라바크, 무가베 못지않게 장기독재, 권력세습, 경제난 등 정권 몰락의 필 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다음은 김정일 차 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라바 크 키파야 바르라”(충분하니 퇴진하 라)에 이어 김정일 퇴진의 목소리도 곧 북한 땅에서 들려올 것을 예상하 고 있다. 감을 잡은 탓인지 북한 독 재정권은 이집트 소식을 철저히 차 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 내부에 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변화의 새 바람이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 폐쇄체제 유지에 총 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바깥 소식 이 이곳저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이버 네트워크가 위력을 발휘 하지 못하는 유일한 곳이 북한 땅
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입소문 인 유비통신이 빠른 속도로 확산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북한은 변화의 싹이 개화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 너무나 열악하다.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차 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예전보 다는 약해졌어도 아직은 막강하다. 민심을 부추길 수 있는 여건도 많이 부족하다. 그만큼 북한체제는 정변 의 조건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해야 북한에도 민주화 바 람이 불 수 있을까. 문제는 간단하다. 폐쇄체제를 약화시키면 된다. 바깥 소식을 철저히 차단하고, 내부 정보 를 유통시키지 않는 폐쇄성을 약화 시키면 된다. 이것이 북한변화를 유 도하는 지름길이며 체제변환을 견 인하는 지렛대다. 새로운 소식을 북한사회에 주입 시켜 북한 주민들이 눈 뜨도록 해 야 한다. 사회구성원이 의식화되기 시작하면 민심이 형성되고, 만들어 진 민심은 새로운 것을 요구하게 된 다.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정권은 공 포 조장과 통제로 버티려 하지만 결 국은 민심에 굴복할 수밖에 없게 된 다. 바로 이것이 동구권 붕괴를 초 래한 변화의 방정식이다. 그리고 현 재 북아프리카에 일고 있는 변화의 정식이다. 전단지(삐라)에 민감하게 반응하 고 있는 북한정권의 태도가 바로 북한변화 가능성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예전보다 달라진 북한사회는 새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남조선’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다. 최신 상품과 유행에도 발빠르게 움 직인다. 뭣 때문에 이렇게 못 사는 지도 잘 알고 있다.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던 당국 얘기를 흘려들은 지 오래다. ‘다음 차례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성사키기 위해선 북한변화의 충분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북한 변 화를 유도하기 위해선 기다리면 안 된다. 이제 새 소식을 제대로 들여보 내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것이 북한 민주화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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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46 Fri., February 11,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매실.뱀장어.밤.메밀.마늘.배 매실 매실은 약 3천년 전에 쓰여 졌다는 중국의 고서 ‘신농본 초경’에 이미 그 약효가 탁월 하다는 기록이 전한다. 매실 말린 것을 오매라고 하는데 이는 각종 질병을 다 스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 다.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해독작용 과 살균작용이 탁월하다. 뱀장어 뱀장어는 뱀장어과에 속 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뱀장 어의 주요성분은 단백질, 지 방, 칼슘, 회분, 인,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들이 함유 되어 있다. 뱀장어에는 비타 민 A가 쇠고기의 200배 이사 이 들어 있고, 옛부터 정력식 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구워서 먹으면 정력제 의 일품이라고 한다. 또 삶아 서 따뜻할 때 먹으면 어린이 의 야뇨증을 치료한다 배 배에는 과다, 자당, 사과산
을 주로 한 주석산, 구연산, 효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B, C등이 함 유되어 있다. 배는 수분이 많 아 식후에 먹으면 산뜻하고 특히 소화를 돕는다. 비만증 인 사람에게 좋고, 기침을 멈 추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배는 고기를 먹을 때 소화 를 돕는다. 그러므로 서양요 리에서는 식후 디저트로 각 광을 받고 있다. 또 많이 먹 으면 속이 냉하므로 비만증 인 사람에게는 좋으나 임산 부는 되도록 금한다. 밤 밤은 가정에 한두되쯤 상 비해 두면 요긴하게 쓰일 때 가 많다. 아이들이 저희끼리 싸우다가 입으로 문다든가 해서 상처가 날 때는 생밤을 찧어 붙이면 덧나지 않고 잘 나으며, 배멀미를 할 때도 몇 개 가지고 있다가 까먹으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허리가 아플 때도 말린 밤을 이른 아 침에 열개씩만 까먹으면 아주 효험이 좋다.
메밀 메밀의 성분은 전분의 함 량이 많고 고단백질, 지방, 회 분, 섬유질, 비타민 B1, B2, D 등이며, 우수한 단백질 식품 이다. 메밀은 변비를 막아주 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 으며, 메밀 속에 혈압을 내리 게 하는 루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루틴은 혈압을 내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동맥경화, 폐출혈, 동상, 감기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마늘 마늘이 만병의 원인인 피로 를 예방하는데 으뜸이라는 연 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마늘의 위력을 나타냈다. 마늘은 강력한 살균 작용과 체내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옛날부터 마늘을 먹으면 정력이 샘솟고 잡념이 많아 수도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스님들은 먹지 못하게 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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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독이 정신병? 베로니카 유
지난주의 컬럼의 주제인 운 동 중독 증상과 연결하여 이 번주에는 운동 중독에 걸리 는 원인들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운동 중독이 걸리는 원인 운동 중독의 주된 원인으 로는 – 베타 엔돌핀-을 꼽 습니다. 주로 유산소 운동을 일정 강도 이상 했을때 뇌에서 분 비되는데 이것이 가져다주는 증상으로는 기분이 좋와지고 고통을 잊게 하는 천연 마약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 처음엔 무척 힘이 들다 가도 어느 순간 고통이 사라 지고 상쾌해지는데, 이는 바 로 베타-엔돌핀의 효과 입니 다. 이 느낌을 자꾸 보려면 강 도를 높여가며 끊임없이 운
동을 하게되는것이 바로 운 동 중독증 입니다. 마라톤, 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 외에도 경쟁을 유발하거 나 점수를 내는 골프, 볼링 같 은 운동도 중독증을 일으키기 쉬운 운동 입니다. 운동 중독의 치료법 우선 운동 중독에 빠지지 않 기 위해서는 운동 후 다소 미 진한 듯 느껴져도 운동량을 바로 늘리지 얺는 것입니다. 또한, 한번에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다음 날 피로를 느끼 지 않을 정도로 일주일에 최 소 1-2일 정도는 쉬면서 하 는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적당한 휴식도 현명하고 올 바른 운동의 일부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운동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
해서는 운동을 쉬는것이 우 선 입니다. 대부분의 운동 중독자들의 공통점은 과도한 운동으로 부상을 입어 운동을 중단하 고 부상을 치료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본인이 운동 중 독임을 인정하고 충분한 휴식 후 운동 종목을 바꾸어 적절 한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정 해 처방하는것이 올바른 방 법입니다. 저의 칼럼에서는 항시 독 자 분들의 건강을 위해 운동 을 권장 합니다. 그러나 운동 중독은 마약 중독보다 더 치 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 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 해서 운동 조절 능력을 키우 는것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언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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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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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예
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Lady GaGa, 새 싱글 12일 발매 파격적인 앨범 커버 공개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새 싱글곡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가 오 는 12일 자정부터 국내 발매된다고 유니버설뮤직이 9일 전했다. 레이디가가의 신곡 발표는 2009년 말 정규 앨범 ‘더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 이후 1년여 만이다. 유니버셜 뮤직은 앞서 이날 레이디 가가의 새 싱글 커버 사진을 공개했 다. 그는 오는 13일 열리는 제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이 곡을 처음으 로 공연할 예정이다. 레이디가가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의 6개 부문 후 보에 올라있다.
아길레라, 슈퍼볼서 美국가 가사틀려 `망신살`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미 국 국가를 잘못 불러 국제적으로 망 신살이 뻗쳤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 6일 텍사스주 알링턴 카우보이스 스타디 움에서 열린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 개막식에서 미국 국가를 열 창하다 가사를 틀리고 말았다. 외신들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이날 가사를 잊고 같은 소절을 두
차례 부르는가 하면, `watched`라 는 단어를 `hailed`로 바꿔 부르는 등 수차례에 걸쳐 실수를 저질렀다 고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에 크리스 티나 아길레라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가 알아주기를, 또 이 국가에 담긴 진정한 정신이 실현되기를 바 란다”고 밝혔다.
국민MC 유재석, 1인 소속사 `JS엔터' 설립 ‘국민 MC’ 유재석이 1인 기획사 인 JS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스톰E&F 소속이었던 유재석은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받아야 할 출연료 6억원 가량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음고생이 심 해 결국 1인 소속사를 설립한 것으 로 보인다. 유재석이 설립한 JS 엔터테인먼트 는 단순히 유재석의 출연료와 세무 관계 등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이며 다른 개그맨이나 연예인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음고생이 심 했을 텐데 성실하게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걸어 다니는 1인
기업” “개그 지도층의 위엄” “메뚝 엔터테인먼트를 원했는데” 등의 반 응을 보였다.
`최정상' 이승기, `1박2일',`강심장' 전격 하차 톱스타 이승기(24)가 자신이 이뤄 놓은 최정상의 예능 프로그램들에 스스로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 면 이승기는 현재 지상파 3사의 모 든 예능 프로그램들 중 최고의 시청 률을 기록 중인 KBS 2TV `해피선데 이-1박2일`의 마지막 촬영을 이르 면 이달 말 가질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역시 인기 예능 프 로그램 중 하나로, 강호동과 함께 진 행을 맡고 있는 SBS `강심장`에서도 자진 하차할 계획이다. 이승기의 `1박2일`과 `강심장` 동 반 하차는 지난 1월 중순 이전 사실 상 확정됐다. 이승기는 지난 2007년 11월 `1박 2일`에 합류, 3년 넘게 이 프로그램 과 함께 하며 순수한 `허당`의 모습 을 보여줬다. 또한 각양각색의 형 들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 민 등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친근한 막내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에 그 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도는 급상 승했고, 대표 국민 남동생으로까지 떠올랐다. 이승기는 2009년 10월에는 국민 MC 강호동과 함께 토크 버라이어 티 프로그램 `강심장`의 메인 진행 자로 발탁, 강호동에 전혀 뒤지지 않 은 입담도 과시하며 감춰졌던 재능 을 마음껏 뽐냈다. 이승기는 `1박2일`과 `강심장`에서 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KBS와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동
시 수상했다. 이승기가 자신을 최고 스타로 만 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1박2일`에 3년 3개월 만에, 또한 `강심장`에 1년 5개월 만에 이별을 고하기로 결정한 데는 자신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가 수와 연기자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일본 본격 진출을 고려 중인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정상의 예능 프로그램에 안 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새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측면 역시 `1박2일`과 `강심 장` 하차의 한 이유로 작용한 것으 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승기는 향후 톱스타 차 승원과 함께 2MC 체제의 SBS 새 예 능 프로그램을 이끌 계획을 갖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칠 때 떠나는 과감함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기이기 에, 그가 과연 올 해 어떤 결과물을 낳을 지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이특 출연 `선견지명' 제작진 `스폰서' 표현 공식 사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슈퍼 주니어 선견지명’ 제작진이 ‘이특 전 연상녀 여자친구 스폰서 표현 논 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제작진은 9일 “본래의 뜻에서 벗 어나 부정적으로 인식돼버린 ‘스폰 서’라는 단어를 홍보자료의 제목으 로 잘못 선택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 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제작진은 이특이 녹화 중 “연상녀 를 사귄 적이 있는데 머리부터 발끝
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서 해 결해줬고 가끔 용돈도 받았다”고 한 말에 ‘이특, 스폰서 연상녀 있었 다?!’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8일 각 언론사에 배포해 문제가 됐다. ‘스 폰서’란 문맥상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다. 제작진은 이에 “과거 아름다운 사랑이 왜곡돼 인터넷상에서 이슈 가 되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고 있 는 이특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사
과했다. 이에 앞서 이특은 이날 오전 트위 터 ‘방송 홍보하기 위해 그렇게 자극 적인 기사 제목은 자제해 주시기 바 랍니다. 기분 좋지 않습니다’라는 글 을 올려 불쾌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특은 룰라의 김지현, 채 리나 그리고 투투의 황혜영과 함께 연상연하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녹 화를 진행했고 이는 9일 오후 5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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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6 Fri., February 11, 2011
스포츠 / 연
예
코리안 뉴스위크
소지섭, 힙합가수 데뷔! 17일 음원발표 을 가둬뒀던 틀을 깨고 처음으 로 파격을 선보이게 되는 셈이 다”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또 다 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배우 의 새로운 시도와 용기가 대단하 다”고 전했다. 본 뮤직비디오를 엿볼 수 있는 티저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에 공개된다. 또 17일 음원과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다. 한편 본래 힙합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던 소지섭은 2009년 영화 ‘영 화는 영화다’의 삽입곡인 ‘고독한 인생’과 ‘미련한 사랑’을 가수 G라 는 이름으로 깜짝 발표해 센세이 션을 일으킨 바 있다.
배다해, 바닐라루시 떠나 솔로 성공할까?
첫앨범은 ‘어떻게 니가’
배우 소지섭이 펑키힙합 가수로 파격 변신한다. 소지섭은 힙합 ‘픽 업 라인’이라 는 노래로 2월 중순 디지털 싱글 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소지섭은 10일 공식홈페이지 (www.51k.com)와 엠넷을 통해 티 저영상을 공개한다. 이 티저영상은 뮤직비디오 본편 과는 별개로 코믹버전으로 만들어 졌다. 여기에는 평소 소지섭의 절친 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준하와 소지 섭이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꼽아왔 던 김병만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마치 정준하와 김병 만이 남성 듀오를 결성하고, 소지 섭과 시진이 이들을 돕는 듯한 코 믹한 설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 예정이다. 촬영 당시 소지섭과 정준하, 김 병만 등은 남자들끼리의 의리와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본 관계자는 “94년 데뷔 이래 한 번 도 벗어나 본 적 없었던 바른 생 활 청년 소지섭이 그동안 자신
그룹 바닐라 루시를 탈퇴한 배 다해가 디지털 싱글 앨범 ‘어떻게 니가’를 9일 공개했다. ‘어떻게 니가’는 비의 ‘레이 니즘’, ‘힙송’ 등을 작곡한 JR GROOVE 배진렬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연인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전 멤버였던 배다해를 위해 바
닐라루시 멤버들은 바이올린, 첼 로, 색소폰 연주로 도움을 줬다. 이에 한층 더 풍성한 느낌으로 편 곡됐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어떻 게 니가’는 연인을 떠나보내지 못 하는 애절한 마음을 배다해의 폭 넓은 음역대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KBS 2TV ‘해피선 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배다 해는 바닐라루시 탈퇴 후 홀로서 기를 결정했다. 배다해 소속사 한맥엔터테인먼 트는 “배다해가 KBS 2TV ‘해피선 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편 이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개인 활동이 많 아졌다”며 “바닐라루시 보컬로 충 실히 활동하기 힘들어 솔로로 나 서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종훈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용상 (514)365-840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6.25 참전동지회 조달형 (514)931-5884 이북오도민연합회 조한주 (514)524-7563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부영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홍준기 (514)515 1007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하찬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성베드로 (514)989-1033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 중앙연합교회 이용화 (514)769-0121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 순복음교회 하성일 (514)489-9191 한인감리교회 고영우 (514)731-2798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 호산나교회 허정기 (514)489-4034 온누리침례교회 김화형 (514)992-0691 참빛장로교회 (514)989-2094 은혜성결교회 김대영 (514)484-3913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 새생명장로교회 이인수 (514)363-5150 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 불교 법우회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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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호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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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장학 재단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상록회 코윈오타와 카-한 협회 골프회 축구 클럽 실업인협회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재캐과학기술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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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하찬호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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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수) 오후 3시, 북한인권청문 회에 증인으로 참가하고 있는 북한정 치범수용소 생존자 김혜숙씨와 독일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씨, 북한인권협 의회 이경복 회장은 스티븐 하퍼 수상 을 방문했다. 2010년 최신형 김혜숙씨는 “바쁘신 중에 만나주셔서 고출력 메디컬 레이저시술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이경복 회장은 수 검버섯,주근깨,한관종,점 제거 상의 원칙주의적 지도력에 대해 자랑스 (905)709-0044 (416)999-3939 럽게 생각하고, 특히 대북정책을 제재를 겸한 개입정책(controlled engagment 우측부터 연아마틴 상원의원, 북한인권협회 이경복 회장, 스티븐 하퍼 policy)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환영을 재 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 수상, 증인 김혜숙, 증인 독일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배리 드볼린 의원 표했으며, 캐나다 정부와 의회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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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북한인권을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수상은 “수상실이 항상 열려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제안을 해달라”고 답했 다. 또한 스티븐 하퍼 수상은 동행한 노 베르트 폴러첸씨에게 “북한인권과 관련 하여 캐나다가 어떤 일을 해야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폴러첸씨는 “동독 이 무너질 때 헝가리가 동독인들의 대 량탈출을 도와주었듯이 중국정부를 설 득하여 탈북자들을 강제 송환하지 말고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이들을 수용하도록 해달라”고 답했다.
두 번째 북한인권청문회, "북한 어린이는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린다."” 캐나다 연방의회가 북한인권 개선 을 촉구하기 위한 발의문 채택을 앞 두고 의원들이 북한의 실상을 알기 위해 마련한 두 번째 북한인권청문 회는 지난 2월3일(목) 오후1시 캐나 다 연방의회 인권소위원회 본관 회의 실 237-c에서 개최되었다. 독일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씨는 "북 한에 처음 갔을 때 북한에는 아무것 도 없었다. 나무도 식량도. 여름의 북 한은 수질이 나빠 간염으로 사람들이 죽고 겨울의 북한은 혹한으로 또 사 람들이 그냥 죽었다. 북한에서 주로 내린 의학적 병명은 우울증, 알코올
방에 가두는 게 치료이며 그런 환자 에게 피부이식을 해주며 그들과 친구 가 되었고 피부를 기증 한 것으로 훈 장을 받았고 그때 받은 VIP 여권으 로 북한의 많은 장소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보았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려 고 노력했다. 그래서, 북한에서 추방 당했다."라고 증언했다. 그는 치료한 어린이들의 사진을 의원들에게 보여 주며 “북한 어린이는 여러분의 도움 을 기다린다”라고 호소했다. 이경복 회장은 "북한은 사실상 실 패한 나라다. 주민을 먹이지도 보호 할 능력도 없다. 테러 및 대량 살상
연구를 계속 해 주기를 바라며 의회 차원의 결의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 다”라고 청원 하였다. 증언과 청원을 듣고 인권소위원 회 부의장 Mario Silva(자유당) 의 원은 “증언에 감사하며 증언을 통 해 북한 주민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 으며 어떻게 도울까를 생각하게 된 다” 라고 말했다. 부의장인 Johanne Deschamps(퀘벡블록당) 의원은 “분 하게 생각한다. 복지 부강국에서 난 사람으로 굶어 죽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 상상이 안 간다.” 라고 말했다. Barry Devoliln(보수당) 의원은 “북
2회에 걸친 북한인권 결의안을 위 한 인권소위원회 청문회를 마치고 이 이경복 회장은 “한인회 엄경자 회장 님, 카-한 협회 이영혜 회장님을 비 롯하여 방청해주신 오타와 교민 여러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문회 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인 권소위원회 위원들이 두 증언을 듣 고 깊이 감명했으며, 북한인권결의 안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습니다. 언론들이 심층 취재하여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었습니 다. 청문회에서 피력된 사항을 참고 하여 곧,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북
중독, 절망이였다. 약도 물도 음식도 없는 곳에서 이방인이 되고 싶지않아 친구처럼 북한 주민들에게 다가가려 고 노력했다. 북한에서 화상 환자는
무기를 개발하며 세계 평화를 위협하 고 있다. 캐나다가 북한인권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계속 연구 하고 있음을 안다. 앞으로도 증언을 듣고
한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우리가 어 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북한 주민 이 탈복할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 나?” 라고 질문했다.
한인권결의안 청원서’를 서면 제출할 것입니다.”라고 청문회를 마친 소감 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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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신묘년 설날잔치 성황리에 종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이정윤 / 글;신지연
▲엄경자 한인회장
2월5일 오후6시 Ron Kolbus Lakeside Center에서 오타와 한인회 (회장 엄경자)가 마련한 ‘2011년 신묘
오타와 양자회 가족, 오타와 교민 및 유학생 3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년 설날잔치’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1년 새해를 맞아 가정 내 만복이 깃드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라며 우리 민족의 설날맞이 정취와 흥겨움을 함 께 나누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상록 회 어르신을 모시고, 주 캐나다 대한민 국 대사관 황승현 공사, 조병욱 공사, 임진혁 영사, 카-한 협회 이영혜 회장 을 비롯하여 오타와 내 각 단체장들과
행사 1부는 김영준 총무의 사회로 한인회 임원진 소개가 있었다. 올 한 해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게 되는 한인 회 임원은 엄경자(회장), 황호진(부회 장), 김영준(총무), 이선미(홍보), 엄세 윤(기획), 류은규 (문화), 고윤희(재무), 손미혜(고문), 김범수(고문)이며 각 기 관의 단체장들은 한인회 이사로 활동 하게 된다.
▲오타와 한인회 임원 소개
▲오타페 사물놀이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하찬호 대사의 신년사를 황승현 공사 가 대독하였고, 황 공사는 “오타와 한 인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축복 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라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엄경자 한인회장이 교민들에게 인사 를 올리고 또한 각 기관의 단체장을 소 개 한 후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 식과 비원, 아름, 아리랑, 코리아나 한식 당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들을 나누 는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칼튼 대학교 박현수 학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상 록회장의 새해 인사와 예쁜 한복을 입 은 오타와 어린이들이 상록회 어르신들 에게 세배를 드렸으며 상록회 어르신과 교민 모두가 다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
▲유주원-"가보트"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의 춤 노래 연주와 매직 쇼, 합창, 독창, 오타페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에 흥겨운 시간은 이어졌다. 행사를 마치고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은 “설날 잔치를 준비하며 자식들 과 부모들의 아우러지는 모습, 어린이 들의 재롱을 즐기는 부모님들과 어르 신들, 바로 가정의 날 같은 설날 잔치 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참석하셔서 즐거워하신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 립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일하는 사람의 노고를 잘 알 고 응하여 주시는 배려로 알고 앞으로 의 한인회의 일들을 잘 보살펴 나가겠 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 고 말했다.
▲오타와 한글학교-"까치까지 설날은"
The 22nd
▲소프라노 김효진 ▲상록회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오타와 어린이들의 세배
▲최베키-"바람의 색깔"
"2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서창혁-"시틸린느"
협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 캐나다 대사관 한식당 비원 한식당 아름 한식당 아리랑 한식당 코리아나 ▲유준호-"아리랑" / 피아노-박성숙
▲마술사 김재용 "매직 쇼"
▲여성 중창- "사랑으로", " 홈 스위트 홈"
제22회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실시 공고 오는 4월 16일 제22회 한국어능력시험이 대사관에서 실시된다. 국가공인 한국어능력시험, 일명 토픽 테스트 (TOPIK test)는 2011년 현재 전세계 49개국, 152개 지 역에서 실시 중이며, 오타와에서 올해 처음 실시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 외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 및 평가하여 그 결과를 모국 대학으로의 유학 및 공공기관/사기업 취업 등에 활용하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내에서는 연간 총 4회(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해외에서는 연간
지역에서는 2011년도 상반기에만(4월 16일) 실시할 예 정이다. 시험 영역은 어휘 및 문법, 쓰기, 듣기, 읽기이 며, 2교시로 나눠 3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오타와 지역의 접수 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며, 대사관 부설 세종학당에서 직접 받거나 대사관 홈페이지(canottawa.mofat.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직접 또 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25달러이다. 자세 한 정보는 한국어능력시험(www.topik.go.kr)을 참고하 거나 대사관 부설 세종학당에(ottawa@sejonghakdang.
총 2회(상반기 1회, 하반기 1회)가 실시되는데, 오타와
org)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Operated by: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Canada
The King Sejong Institute, Ottawa
The 22nd
오 타 와
-22-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김영수의
"2010,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기"
로마에서의 2박3일 10일간의 크루즈를 마치고 항구에서 로마 시 중심에 위치한 호텔까지 한 시간이 걸렸 다. 로마에서 첫날은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Colosseum)을 보기로 했다. 며느리 Sue가 옛날에 로마에서 일년 정도 일을 하였고 다 시 건축과 학생으로 공부도 한 곳이라 투어 가이드를 만나는 곳 까지는 며느리의 인도 하 에 관광을 했다. 로마 황제가 최초의 궁전을 세운 팔라틴 언 덕(Palatine hill)을 둘러 보았고, 지금은 폐허 지로 무너진 건물과 잡초만 무성한 로마 포룸 (Roman Forum)을 보았다. 허물어진 옛터이 지만 그 시대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플라 비우스 왕조(Flavian Dynasty)시대에 건축된 콜로세움은 티투스(Titus) 왕이 이곳을 열었 을 때는 백일 동안 축제 경기가 이어지고 5천 정도의 노예, 검투사, 짐승들이 사살되었고 이 경기는 AD 523년까지 법적으로 허용되었다. 5만5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거대한 건물이다. St Peter's Basilica
지금은 지붕이랑 벽 한쪽은 다 무너지고 무대 도 사라졌다. 콜로세움을 대충 구경을 하고 지 날 수 있지만 며느리가 학생 신분으로 교수를 따라 이곳에 왔을 때는 무려 10 시간 동안 로마 시대 건축에 대해 공부를 했었다고 한다. 오늘 관광은 3시간 내내 걸어야 하는 관광인데 손자 들이 잘 따라 주어 무척이나 고마웠다. 둘째 날엔 꼭 바티칸 시(Vatican City)를 구 경하고자 미리 오타와에서 예약을 했다. 오늘 도 며느리가 인도하고 투어 가이드를 만나 관 광을 시작했다. 바티칸은 109 에이커로 성으 로 둘러 쌓인 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 라다. 성 바깥 둘레를 도는데 15분이 걸린다. 성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장대한 성베드 로 성당 (St Peter’s Basilica)과 시스틴 성당 (Sistine Chapel), 정원, 아파트, 10개의 박물 관이 있다. 우리는 12명이 그룹이 되어 가이 드를 따라 제일 먼저 시스틴 성당을 둘러 보 았다. 시대상 벽화 그림이 가장 먼저 그려졌으 며 모세의 일생을 담은 벽화도 보였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그림은 미켈란 젤로(Michelangelo)의 천정화로 1504년 시스 틴 경당의 천장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오래 된 장식이 훼손되기 시작하자 천장을 새로 장 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작업을 미켈란 첼로에게 의뢰하여 천장을 새로 칠하는 작업 을 4년에 걸쳐 하게 되었다. 구약성경의 장면 들 아담과 이브, 어둠과 빛 창조, 노아의 홍수 는 보기만도 힘든데 어떻게 저리 훌륭한 작품 을 그릴 수 있었는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가이 드에게 언제쯤 관광객이 적으냐고 물었더니 일년 내내 이렇게 많지만 1월과 2월은 조금 한가 하다고 한다. 문학에는 아주 소질이 없고 그림 공부도 한적이 없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제746호 제746호2011년 2011년 2월 2월 11일 11일 (금요일)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67세쯤 되어 남긴 ‘최후 의 심판’이었다. 성베드로 성당은 참으로 넓고 웅장하게 보였으며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 하는 카톨릭 대표 성당이다. 미켈란젤로의 걸 작 ‘피에타’, 동상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 는 ‘성 베드로 동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유 해가 있는 지하 층을 돌아 나왔다. 매주 수요 일 오전에는 성전이나 성 베드로 광장(Piazza S. Pietro)에서 약 7천여 명이 직접 교황을 볼 수 있다. 무료이지만 관람 표를 미리 준비해 야 한다. 딸 가족은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따 로 관광을 마쳤고 아들 내외는 성당 꼭대기까 지 올라 갔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성당 벽 바깥과 안 사이 겨우 다닐 수 있는 좁 을 공간의 330계단을 걸어 올라 갔다고 한다. 두 손자는 천주교 학교에 다니므로 이 투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대로 승. 하자를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시 간에 탈 수 있는 로마 관광 버스는 주중 15곳 주말에는 18곳을 이용 할 수 있다. 저렴한 가 격으로 로마의 역사와 무궁한 예술을 관광 할 수 있는 교동 수단이다. 우리 내외는 바티칸 광장에서 관광 버스에 올랐다. 참으로 아름다 운 테베레(Tevere) 강을 끼고 로마에서 제일 유명한 상가 코르소 거리(Via del Corso) 거리 를 지나 보르게세 공원(villa Borghese)에 내 려서 넓고 조용한 공원을 손잡고 거닐 었다. 며느리는 보르게세 미술관을 추천하였지만 시 간상 들어갈 수 없었다. 다음은 에스파냐계단 (Spanish Steps)을 걸어서 내려와 분수 앞에 한참을 앉아서 땀을 식히고 마지막으로 유명 한 트레비 분수(Trevi Fountain에서 꽉 둘러 싼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점 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중앙역(Central Station)으로 돌아와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은 6시간 걸은 셈이다. 손자 가족은 에스파냐 계단에서 마차를 탔다고 신나게 자랑을 한다. 저녁에는 좁은 길가의 야외 식당에 앉아 우리
콜로세움 앞, 조엘 가족 내외만 이태리 피자를 맛있게 먹으며 오늘 관 광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 온 다 음에도 이 광경이 문득 생각나곤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로마 관광을 2박 3일로 끝내기에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 도 이곳에서 계획했던 곳은 거의 다 본 셈이 다. 이는 며느리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 우리 집의 경우 딸 아들이 다 자라서 대학을 끝낼 때 까지는 아이들과 같이 캐나다와 미국 여행 만 다니고 해외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 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일찍 시작 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응접실 벽에 세계지도를 부쳐 놓고 하루에 몇 번씩 들여다 보고 크루즈는 빨 강색, 육지여행은 초록색으로 표시를 하고 지 도를 들여다 보며 여행을 꿈꾸는 시간이 나의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진다. 아무튼 이번 여행은 힘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가족 모두 함 께 즐거운 시간과 보람 있는 여행을 무사히 마 친것울 감사히 생각하고 오래 잘 기억 해 주 면 좋겠다. 또한 이민와서 한국 사람도 없는 마니토바에서 오래 살았고 한글을 써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보잘것 없는 여행기지만 가족 여행을 계획 하시는 한 두 가정에라도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이 글을 쓴다. 글:김영수/사진;John
<류은규의 한방칼럼>
복식호흡과 건강 현대인들은 참으로 운동량이 부족하다. 운 동만큼 좋은 건강법이 없지만 시간을 내어 운 동 하기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누구나 손쉽 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으니 바로 숨쉬기 운 동이다. 일단 숨쉬기는 우리 몸 안에 산소를 꾸준히 공급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숨을 잘 쉬는 것만으 로 건강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숨쉬기는 경제적이면서도 훌륭한 운동이 아 닐 수 없다. ‘숨쉬는 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살을 뺀다 니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할 것이다. 그러나 호흡만 잘 해도 살이 빠진다. 비만의 원 인은 늦은 식사, 과음, 회식, 불규칙한 식사 등 등 너무도 많지만 그 중에 신진대사가 원활하 지 않은 것도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이다. 신진대 사와 호흡과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없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이 연소되지 못해 몸 구석구석에 노폐 물이 쌓이고 비만하게 된다. 즉, 건강하고 비 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신진대사 활동이 원활 해야 하는데, 이 신진대사를 돕는 것이 바로 호흡인 것이다. 그러나 호흡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아무렇게나 숨쉬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신진
대사 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해 야 한다. 복식호흡이란 말 그대로 배로 하는 호흡으로 의식적으로 숨을 깊게 쉬어 배까지 내려가게 한 후 밖으로 다시 내쉬는 것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게 하고 내쉴 때 들어가게 하는 호흡이다. 평소처럼 숨을 한번 크게 쉬면서 자신의 호 흡법을 관찰해보자. 숨을 들이쉴 때 배가 나 오면 복식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고, 숨을 들이 쉴 때 배가 들어가면 흉식호흡을 하는 것이다. 아기들은 복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걸을 수 있 게 되면서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을 같이하게 되고, 흉곽이 발달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 하면서 아예 흉식호흡만 하게 된다. 그럼 왜 복식호흡이 좋은가? 흉식호흡은 얕 고 빠른 호흡, 복식호흡은 느리고 깊은 호흡 이다. 복식 호흡을 할 때 숨을 들이쉬면 폐는 부풀어 오르고, 뱉으면 쭈그러든다. 하지만 폐 는 근육이 없어 늑골 (갈비뼈)와 횡경막이 도 와줘야 호흡운동을 할 수 있다. 숨을 들이쉬 면 일단 늑골이 올라가면서 횡경막은 내려가 고, 그 다음에 가슴속이 넓어진다. 이렇게 되 면 가슴 속 압력이 낮아지면서 공기가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일단 복식호흡을 하면 몸 속에 많은 양의 산 소가 들어가고, 많은 양의 탄산 가스가 배출된 다. 복식호흡을 하면 산수 흡수량이 평상시보 다 1.25배 정도 높아진다고 한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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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식호흡은 장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배의 근육이 단련되고 복압이 커지게 된다. 복압은 대장에 자극을 주 어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소화흡수, 배설 작용, 소화액을 비롯한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 게 해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변비 개선에도 도 움을 준다. 복식호흡의 또 다른 장점은 횡경막 이 움직이면서 혈압이 내려가고, 심박동이 안 정되며, 감정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효과도 있 다. 복식호흡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 다. 이렇게 되면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근 육이 이완되고 심신이 편안해진다. 마치 우리 선조들이 상을 치를 때 곡을 하는 것과 유산 한 원인이다. 감정이 격앙돼있을 때 곡을 함으 로써 상기된 기운을 가라앉히는데 복식호흡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들 자신은 복식호흡을 한다고 생각하지 만 흉식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방법 으로 복식호흡을 하려면 반듯한 자세로 누워 서 가슴에 오른손, 배위에 왼손을 펴서 올려 놓은 후 몸의 힘을 빼준다. 그리고 나서 공기 를 코로 들이마시는데 입은 꼭 다문 상태에서 폐활량의 최대치까지 천천히 들이마시도록 하 며, 이때 하복부가 팽창하여 눌러도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그 다음 입을 벌려 천천히 숨을 뱉어내야 하는데 내쉴 때 배로 공기를 남김 없이 밀어내야 한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익숙 해지면 그야말로 가장 간단하고 쉬우면서 또 경제적인 건강법이 아닐 수 없다.
오 타 와
No. February 11, 11, 2011 2011 No. 746 746 Fri., February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한식/중식
ALIRANG 아리랑 Korean Restaurant (Asian Fusion) 오타와에서 손수 빚은 메주로 만든 영양 만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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