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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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베이비 부머 은퇴로 노동 인구 증가율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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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수요일 앞 으로 20년간 노동인구 증가율이 감 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앞으 ALARMS 로 예상되는 캐나다 베이비부머 세 대(1945-1965년생; 2차 대전 등 의 전쟁 후 돌아온 군인들로 인해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시대에 태어난 인구)의 은퇴 바람으로 인 한 것이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정기 보고서 에서Mr.통계청은 2006-2010년에 매 Nov Tri 년 노동인구가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계청은 증가율이 2016년에는 1%까지 떨어질 것으 로 보이며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는 0.2-0.7%사이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또 2010년에는 전체 노동 참가율(overall workforce participation)이 67%였지만 앞으 로 20년간 최소 59.7%에서 최대 62.6%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첫 세대(40년대 후반 생)가 이미 60대 초중반의 나이에 다다른 가운데 현재 캐나다 노년층 (65세 이상)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 하고 있다. 또한 노동인구의 평균 나 이 역시 높아지고 있다. 10년 전에는 노동인구의 약 10%만 이 55세 이상이었다. 하지만 2009년 통계에 따르면 무려 17%의 노동 인구가 55세 이상이었다. 9년만에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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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 증가한 것이다. 이 비율은 2021년에는 2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청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많은 사람이 65세 이상에도 일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들을 서포트할 수 있 는 새 노동자는 점점 더 감소할 것 으로 예상했다. 지난 1981년은 첫 베이비부머 세 대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던 시기였다. 이때는 은퇴자 한 명당 무 려 6명의 새 노동자가 고용되었다. 하지만 2031년에는 은퇴자 한 명당 새 노동자는 3명이 채 안될 것이라 고 통계청은 예상했다. 통계청은 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바람이 불면서 노동인구가 더욱 다 양성을 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캐나다의 적극적인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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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고용 다양성(employment diversity) 추구로 2031년까지 노동 인구중 약 3분의 1이 외국 출생 노동 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991년만 해도 외국 출생 노동자는 전체 노동자의 5분의 1이 채 안되었다. 비백인(visible minority group) 비율 역시 10%에 머물렀다. 하지만 2006년에는 21.5%의 노동 인구가 외국 출생이며 무려 15%가 비백인이다. 통계청은 2031년에는 이 수치가 각각 32%와 23%까지 증가할 것으 로 내다봤다.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의 절반이 모 기지를 아직 갚고 있다는 통계 역시 지난 수요일 발표됐다. CIBC가 해리스-데시마(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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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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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 -CN 캐나다 여자 오픈

CN 캐나다 여자 오픈

66주년 광복절을 축하합니다

몬트리얼서 22일부터 1주일간

N.D.G.-라신-돌발 지역 국회의원 <이사벨 모랭>

- 한국은 광복절 캐나다는 승전기 념일 -`카니<중은 총재>의 입' 시선집중 -제조업 매출액 감소일로 -CREA, 올해 부동산 거래 전망치 상향조정 -미국 여파에 금리인상 당분간 없 을듯 -오바마, 아사드 퇴진요구..英.佛.獨 .EU 동참 -시민군, 트리폴리 함락 임박 -미국 `아메바' 공포 확산 -스페인 "돈 없다" 교황 방문 반대 시위 -보수성향 수장 발탁 -中 이번엔 인육캡슐 제조·판매 -페이스북, 소유권 소송 가려낼 증 거물 제출 -탤런트 이미숙 증인 재신청 -`코리아 갓 탤런트' 결선 유튜브 생방송 -윤종신 '나는 가수다' 새 MC -최경주 상금랭킹 3위 - Madeleine’s Story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자유칼럼> 향수 - 임세은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Dear members of the Montreal Korean community,

세계 50위까지의 최고 선수들이 참가 17세 미만 무료 입장 세계 최고 50위의 여자 선수들이 겨루는 CN 대회가 22일부터 몬트 리얼 근교 힐스데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신지애 선수를 비롯해 작 년도 챔피언이 미셀 위 선수와 청야 니, 수잔 피터슨, 크리스티 커 등 유 명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챔피언전은 25일부터 나흘간 있

으며 17세 미만은 모두 무료 입장 이 가능하다. 총 참가선수 148명(19일 현재)중 41명이 한국계 선수로 거의 1/3을 차지해 마치 한국내 시합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www. cncanadianwomenso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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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he new Member of Parliament for NDG-Lachine-Dorval, I am happy to have been invited by President Chung, to join him and Korean Ambassador Mr. Kim, to celebrate the 66th Korean Independence Day with you. I am aware that close to 40% of Koreans on the island of Montreal live in NDG and I know there are many Korean businesses in NDG as well. I am also aware of the difficulties faced by cultural communities such as yours. For example, I know immigration can be a challenging process. That is why I plan to work with the NDP and with Jack Layton to address your concerns. If you have any difficulties, concerns or you would like to speak to me,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y office. I promise to do my best to help you. Happy 66th Korean Independence Day! THANKS, MERCI, 감사 합니다.

한국은 광복절 캐나다는 승전기념일 8월15일은 캐나다에서는 승전 기 념일이다.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항 복을 ‘극동에서 승리(the Victory in the Far East)’라고 부른다. 8월 15일은 일본을 이기고 승리한 날 (Victory over Japan Day)로, 약자 로 ‘VJ-Day’라고 표기한다. 캐나다가 대일 전쟁에서 승전국인 이유는 1만명이 영국군 공군과 해군 부대에 소속돼 말라야(현재 말레이 시아), 싱가포르, 자바(현재 인도네 시아), 버마, 인도, 실론(현재 스리랑 카)에 파병했기 때문이다. 2차대전 초기에 캐나다는 홍콩전 투(Battle of Hong Kong)에서 일본 군에게 쓴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일본군 5만2000명은 12월8일 캐 나다군을 포함한 영국군 1만4000명

이 지키는 홍콩을 침공했다. 12월25일 영국군의 항복으로 전 투가 끝날 때까지 17일간 캐나다군 인 1975명이 영국군 일원으로 참전 해 290명이 전사했다. 캐나다군 생존자 전원은 간호사 수 녀 2명과 함께 일본군의 포로로 잡혔 다. 일본은 근 4년간 포로를 학대해, 캐나다 군인 267명이 홍콩과 일본의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했다. 스티븐 블레니(Blaney) 캐나다 국가보훈장관은 15일 극동 승전 66주년 기념사를 통해 “캐나다는 캐나다의 영웅들을 기억할 것”이 라며 “그들이 남긴 무훈을 토대로 오늘날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 는 만큼 그들에게 감사를 표시하 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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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카니<중은 총재>의 입' 시선집중 제조업 매출액 감소일로 국회서 `성장둔화 인정여부' 관심

마크 카니 중앙은행(Bank of Canada) 총재가 국내경제의 성장 둔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할지가 관 심대상으로 떠올랐다.

카니 총재가 마지막으로 공개석 상에 나타난 지난 7월20일 이후 많 은 변화가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을 한 단계 강등했고, 이에 따른 불 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13년까 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역시 재정위기로 갈 팡질팡이다. 연방하원 재정위원회는 19일 특별 회의를 소집, 이같은 국내외 상황이 캐나다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카

니 총재의 공식의견을 물을 계획이 다. 재정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독 립적 의견’을 제공할 경제전문가들 도 아울러 초청하기를 원했지만 다 수당인 집권 보수당 의원들은 “국민 들을 지나치게 우려하게 만들 필요 가 있다”며 반대했다. 카니의 ‘공식의견’과 관련해 TD은 행의 데렉 벌러튼, CIBC의 에이브 리 셴필드 분석가 등은 “현 수준의 금리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할 필요 성이 있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개월 만에 최저수준 지난 6월 제조업계 매출이 3개 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1월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제 조업 매출은 전달보다 1.5%나 감소 한 453억 달러에 머물렀다. 전문가 들은 당초 0.5% 안팎의 감소를 예 상했었다. 내구재 판매액은 1.9%, 비내구재 는 1.2%가 줄었고 21개 제조업 부문 중 80%에 육박하는 15개 부문의 매 출이 감소했다. 석유 및 석탄 등 에 너지분야의 매출이 6.6%나 줄어든

CREA, 올해 부동산 거래 전망치 상향조정 현재 캐나다의 저금리가 상당기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 다 부동산협회(CREA)는 올해 주택 시장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발 표했다. CREA는 지난 16일에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통해 올해 전국에서 거래될 부동산이 지난해보다 1퍼센트 많은 45만8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발표했다. CREA의 종전 전망치는 1퍼센트 감소였다.

평균 거래가격도 종전 예상보다 높 은 363,500달러로 높여 잡았는데 이 는 지난해 평균 거래가격보다 7.2퍼 센트가 오른 수치다. 협회의 이번 전망치 수정은 7월 중 거래가 작년 동월보다 12.3퍼센 트 많고 평균거래가격도 9.3퍼센트 높은 361,181달러를 기록했다는 보 도가 나온 직후에 발표된 것으로, 협회는 이와 같은 가격상승은 지 난해 봄에 취해진 모기지 규정 강 화와 비씨주와 온타리오에 도입된

것이 가증 큰 원인이었다. 기계류의 경우 전달 7.8% 늘었다 가 4.2% 감소로 돌아섰고 기타 제조 업 부문의 매출실적도 16.1%나 줄 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캐나다달러의 강세와 미국 및 세계경제의 부진을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한 TD은행 관 계자는 “주요 교역상대국들의 경기 가 단기간 내에 살아나기 힘들 것으 로 보이는 만큼 국내 제조업의 어 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 다”고 내다봤다.

HST로 가격이 떨어진 것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CREA의 그렉 클럼프 수석경제연 구원은 “평균 거래가격은 특정 지역 부동산 가격이 폭등현상을 보일 경 우에 전체적으로 숫자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를 과신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CREA의 개리 모스 회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떨어졌다”면서 “이제 올해는 물론이 고 내년 일정시점까지는 현재의 저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 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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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2 Fri., August 19, 2011

미국 여파에 금리인상 당분간 없을 듯

금리가 인상되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 했던 주택 구매 희망자들의 걱 정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2주간의 세계적 경제위 기로 적어도 올해 가을에는 금 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밴시티 신용조합의 모기지 담당 매니저인 라이언 맥킨리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 기지 금리가 본격적으로 인상 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 사 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하 며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금 리인상이 아니라 오히려 인하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 붙였다. 현재 밴시티가 제공하는 최 고의 이자율은 5년 고정방식 의 모기지일 경우에 3.79퍼센 트이며 변동금리의 경우에는 2.2퍼센트이다. 맥킨리 씨는 유럽 연합의 부

채위기가 본격화되고 또 한 신용평가기관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이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은 높 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것 등으로 인해 발생 한 국제경제 침체로 인해 이자율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몬트리올 은행의 더글 러스 포터 경제학자 역시도 미 국이 앞으로 2년 동안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금리인 상에 대한 압력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변 동금리 방식의 모기지 이자율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포터 씨는 또한 채권에 대한 투자 수 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장기 모기지 금리나 라인 오브 크레 딧을 비롯한 대출 이자 역시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코샤뱅크의 선임 경제학 자인 아드리엔 워렌 씨는 이러 한 추세는 결국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은 물론 모기지 경신 을 앞둔 사람이나 돈을 대출받 으려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상 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구매 희망자들 의 경제에 대한 확신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금

워렌 씨는 “국제 경제의 불 황이 워낙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란 당초의 전망도 크게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기업인 로얄 르페이 지의 필 소퍼 사장은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에 캐나다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부동산 시장 이기 때문에 집값의 상승폭과 하락폭이 모두 크다고 말하며 경제 상황에 따른 시장반응이 캐나다 다른 곳에 비해 클 것 으로 내다봤다. 소퍼 씨는 미국 경제의 불 확실성과 더블딥 불황에 대 한 우려가 부동산 시장의 최 대 위협요인이라고 말하면서 도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상 황이 2008년도의 침체 수준으 로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008년 4분기에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극심한 경제불황을 경험했다. 나는 그런 상황이 몇 년 만에 또 다 시 오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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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오바마, 아사드 퇴진요구..英.佛.獨.EU 동참 시민군, 트리폴리 함락 임박 美, 시리아産 석유 전면금수.."아사드 물러날 때가 왔다"

카다피 최후거점 40㎞ 외곽 자위야 장악 … 보급통로 차단

트리폴리에서 동쪽으 로 약 200㎞ 떨어진 미 스라타도 최근 시민군 이 점령했다. 트리폴리 에서 남쪽으로 약 60㎞ 에 위치한 가리얀도 지 난 주말 시민군 세력권 에 들어갔다. 카다피 측

민간인들에 대한 폭력 사용 및 검거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벌이 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퇴진을 공식 요구했다. 또 유럽연합(EU) 및 프랑스, 독 일, 영국 정상들도 아사드의 하야 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 해 "우리는 아사드 대통령이 민주적 방식의 전환을 이끌어야 하며, 그렇 지 않다면 비켜나야 한다고 한결같 이 말해 왔다"면서 "그는 (전환을) 이 끌지 못했다.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할 시간 이 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사드의 퇴진 을 명확히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아사드 정 권의 재정적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 한 전례없는 제재를 발표한다"면 서 시리아산 석유 및 석유관련 제 품의 전면 수입금지를 포함하는 내 용의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추가 시리아 제재 방안에는 ▲시 리아 정부 소유의 모든 미국 내 자산 동결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직·간 접 수출 금지 ▲미국 기업의 시리 아 투자 금지 ▲시리아 석유 산업 과 관련된 모든 거래 금지 등의 조 치도 포함됐다. 백악관은 "이번 제재는 우리가 지 금까지 시리아 정권에 대해 취해왔 던 것 중 가장 강력한 금융제재"라 면서 "우리의 목표는 시리아 정부의

선풍, 고문 정책을 즉각 중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의 추가 제재가 아사드 정권에 대한 "고 립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시리아 주민을 위해 아사드가 물러나고, (민 주적) 전환을 시리아 주민들에 맡길 때가 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 등 은 지금까지 아사드가 "정통성을 잃 었다"면서 민주화 개혁을 요구했으 나 직접적인 퇴진을 명확히 요구하 지는 않았다. 한편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사드 퇴진 요구 직후 성명을 통해 "EU는 시리아 국민의 견지에서 알-아사드 정부가 합법성을 완전히 상실해 그 가 사퇴할 필요가 있다는데 주목하 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 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 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공동 성명을 통해 "알-아사드 대통령에 게 시리아 국민이 그의 정권을 완 전 부정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리 아와 국민 단결을 위한 최선책으로 서 스스로 퇴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압박했다.

리비아 시민군이 17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의 길목인 서부 도 시 자위야를 장악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 아 최고지도자가 있는 수도 트리폴 리가 곧 함락될 것이란 관측이 나 오고 있다. 트리폴리로부터 서쪽 으로 약 40㎞ 떨어진 자위야는 인 접국인 튀니지와 알제리로부터 트 리폴리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 다. 따라서 이곳을 시민군이 장악했 다는 건 트리폴리에 생필품과 전기 등의 에너지 공급이 여의치 않게 됨 을 의미한다. 시민군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 회(NTC)의 무스타파 압둘 잘릴 위 원장은 18일 범아랍권 신문인 ‘아샤 라크 알아우사트’와의 전화 인터뷰 에서 “우리 군이 여러 다른 방향에 서 트리폴리를 에워싸려 이동하고 있다”며 “카다피 정권을 상대로 한 승리가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으로선 대부분의 육로 보급망이 끊 긴 셈이다. 미국 공영방송 NPR은 “시민군이 자위야를 접수하면서 트리폴리로의 전력 공급이 급감했으며 트리폴리엔 이미 우유나 석유 등 생필품이 떨어 지고 있다”며 “자위야 점령은 이번 내전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NTC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NTC가 14페이지 에 달하는 ‘헌법적 선언’이란 집권 로 드맵을 공개했다”며 “카다피 퇴진 후 NTC가 2년간 과도정부로서 역할을 하며 국민투표·총선 등의 과정을 총 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리비아는 이슬람 법률을 모든 법 제정의 근간으로 삼 고 트리폴리는 계속 수도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카다피 측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정부군 저격수들은 병원 등 주 요 민간시설에 숨어 총을 쏘며 반정 부세력의 수도 접근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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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2 Fri., August 19, 2011

미국 `아메바' 공포 확산 미국에서 아메바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 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올여름 미국에 서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아메바에 감염돼 3명이 숨졌다고 17일 보도했다. 무성생식 원생동물로 알려진 아메 바 감염은 매우 희귀한 일로 분류된 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0년간 아메바 감염 사례가 3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플로리다주에서는 16세 소녀가 강에서 수영을 한 뒤 아메바 성 감염으로 숨졌다. 숨지기 전 두통

을 호소하고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 를 보였으며 구토를 20여 차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초 버지니아주에서도 9세 소 년이 아메바에 감염된 뒤 수막뇌염 증세로 목숨을 잃었다. 버지니아주에서 아메바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건은 1969년 이래 처 음 발생한 것이다. 아메바 중에서도 네글레리아로 알 려진 충체는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 하는 사람들의 비강(코 안쪽에 있는 빈 곳)을 통해 몸 속으로 침입한 뒤 뇌수막염 등을 일으킨다. 일단 감염 될 경우 치사율이 95%에 이른다.

스페인 "돈 없다" 교황 방문 반대 시위 “내 세금에서 교황을 위해 쓸 돈은 한 푼도 없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중심부인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 몰려들었다. 17일 성난 시위대들은 구호를 외치 며 격렬하게 경찰과 충돌했다.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에 서 최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방문을 반대 하는 시위와 가두행진이 연이어 벌 어졌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동성애자와 무신론 자 등 가톨릭의 가르침에 반대하는 사람 등 100여개 그룹도 가두행진에 합세했다.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 면, 스페인은 전체 인구의 94%가 가

톨린 신자인 나라다. 인구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스페 인에서 이 같이 ‘교황 방문 반대’를 열렬히 외치는 까닭은 ‘돈’ 때문이 다. 스페인은 가톨릭 청년축제인 ‘세 계청년대회’를 유치했는데, 이 대회 에서 교황은 전통적으로 대규모 야 외 미사를 한다. 야외 미사 전날에 는 대규모 철야 미사도 예정돼 있 다. 이 같은 교황 방문 일정 등에 필 요한 약 1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 정되는 예산이 그간 스페인 정부의 긴축 정책에 쪼들려온 스페인들의 시위를 촉발시켰다. 현재 스페인의 실업률은 EU 국가 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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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진실공방과 마녀사냥 이정생 (한글학교 교사)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한 여배우 의 촬영장 이탈 소식,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 등을 보면서 진실공방 과 마녀사냥에 대한 단상들이 머릿 속을 헤집는다. 그렇다고 이 두 사 태, 사건이 동 일선 상에 있단 얘기 는 물론 아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매 일 접하는 모든 사고와 사건 뒤에는 진실 공방이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 가 요구되는 게 당연하다고 난 생각 한다.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그에 합 당한 절차를 밟아 신상필벌이 가능 하겠기에 말이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공 방은 진실과는 전혀 상관 없는 경우 로 전락하는 예가 비일 비재하다. 특 히나 그저 할 일 없는, 혹은 생각 없 는 사람들의 손가락놀음일 경우에는 꽤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혹 심한 경우에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당사자(들)을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도 만든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또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하고, 성토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 일이 아닌 것은 시간이 가면 잊혀지 게 돼 있기에 결국 당한 당사자(들) 만 억울하단 결론에 이르게 된다. 어느 정도 식견과 개념이 있는 사 람들도 까닥하다간 한 쪽으로 치우 치는 우를 범할 수 있을진 데 하물 며 식견도 많이 모자라고 개념도 흐

릿한 사람들이 벌이는 손가락놀이가 그야말로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폭 탄처럼 위험천만해 보이는 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한 마디로 손가락놀이는 그들이 아 닌 다른 사람을, 혹은 사람들을 철 저히 파괴하고 말살하는 살인놀음에 버금가고, 결국 인터넷에서 떼지어 다니며 벌어지는 마녀사냥 혹은 무 개념의 행 위들은 진실 여부와는 상 관도 없고, 그걸 알고자 하는 욕구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키보드 워 리 어들”의 더러운 배설물일 뿐이다. 그 러므로 이런 손가락놀음은 어떤 순 리적 결과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건 당근 오히려 활활 타고 있 는 불의 불쏘시개 역할만 충실히 하 면서 논 란을 부추기고, 더 큰 혼란 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이런 현상을 질타하고 거 기에 따른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이 건 나 역시 해당될 수 있는 얘기겠 고) 블로거들까지 합세하면 폭풍은 더욱 거세지기 마련이지만 정작 이 런 문제를 잠재울 수 있는 건 개개 인의 의지와 인내심, 그리고 진심이 라고 난 생각한다. 편중되지 않은 올바른 시각으로 어떤 현상을 잘 이해하려는 의지가 준비돼 있는가, 합당하고 적절한 표 현으로 괜한 오해나 과장의 근거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의도 역시 분명 한가,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타인 의 의견을 경청한 후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인 방법과 절차로 상대에게 대응하겠다는 다짐이 마련되어 있 는가, 마지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 일말의 사심 이나 공명심이 배제된 오로지 나의 주관과 양심에 따른 판단을 할 마음 가짐이 돼 있음은 물론, 그걸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마음이 준비되어 있 는가와 같은 사안들을 스스로 검토 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대다수의 사람 들이 이런 각오로 어떤 사건, 사고들 을 대한다면 당연히 지 금처럼 일종 의 놀이처럼 몰려다니며 벌이는 마 녀사냥과는 거리가 먼 분위기가 조 성될 것이고, 그 결과 좀 더 바람직 하고 유용한 의견들이 봇물처럼 쏟 아질 건 물론 인터넷 악습이나 폐해 도 서서히 사라지는 등 악순환을 뛰 어넘는 선순환이 드디어 자리를 잡 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그 런 생각 을, 또 소망을 품어보게 된다. 그리고 진실공방과 마녀사냥은 결 코 같이 놓일 수 없는 대척적인 개 념이므로 전자가 해결점을 모색하 기 위한 필수불가결 요소라면, 후자 는 동풍 맞은 익모초들의 전매특허 요소라 할 수 있 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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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보수성향 수장 발탁… 사법부 `우클릭' 中 이번엔 인육캡슐 제조·판매 李대통령, 새 대법원장 양승태 지명 알고보니 `아기 사체'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양승태(63) 전 대법관을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한 것은 현직 대법관이나 헌법 재판소 재판관의 사법부 수장 승진 에 따른 부담과 전직 고위 법관들을 둘러싼 전관예우 논란 사이에서 ‘절 충점’을 찾은 결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지역적 기반이 겹치 는 TK(대구·경북) 출신 인사가 대 법원장이 될 경우 정치적 중립을 지 키기 어렵다는 우려를 일부 감안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보수 성향의 양 후보자가 대법원을 이끌게 되면 참 여정부를 거치며 다소 ‘왼쪽‘으로 기운 사법부가 이념적 균형을 되찾 을 전망이다. 당초 청와대는 박일환(60) 대법관, 목영준(56) 헌법재판관 2명을 유력 한 대법원장 후보로 검토했다. 하지만 박 대법관은 현 정부 핵심 인사들과 같은 TK 출신이어서 ‘코 드 인사’라는 점이, 목 재판관은 권재

진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10기 동기생으로 대법원장으로서의 경륜 이 부족하다는 점이 크나큰 ‘결격사 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직 대법관·재판관의 승진에 따른 부작용도 고려한 것으 로 전해졌다. 대법관이나 재판관은 ‘마지막 공 직’이라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 만약 현직 대법관·재판관이 대법원장으로 승진할 경우 누구나 대법관·재판관이 되는 순간부터 청와대와 여권을 상대 로 승진 운동에 나서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국정 과제로 강조한 전관예우 근절 방침도 이번 ‘낙점’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양 후보 자는 지난 2월 임기만료로 대법원 을 떠난 뒤에도 변호사 활동을 하 지 않아 고액 연봉 등 전관예우 논 란에서 자유롭다. 법조계에서 양 후보자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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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보수 성향이지만, 일부 쟁점에 서는 강한 개혁성을 드러낸 판사’로 평가된다. 그는 2005년 대법관이 되 기 전 2차례 사형 판결을 내린 적이 있는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개인 적으로는 사형제가 폐지되었으면 좋 겠다”는 의견을 냈다. 호주제에 대해 그는 2001년 “헌법이 규정한 남녀평 등 정신에 위배된다”며 헌재에 위헌 법률심판을 제청하기도 했다. 후보자가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 원장에 취임하면 11월 퇴임하는 박 시환·김지형 대법관 후임자 임명제 청이 그의 첫 과제가 된다. 진보 성 향의 박·김 대법관이 물러나고 보수 성향의 법관이 대법원에 입성하면 사법부가 전체적으로 보수화할 가 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용훈 대법 원장이 추진한 ‘과거사 정리’ 사업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관들은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 비한 ‘준비된’ 대법원장 후보”라며 반겼다. 검찰 관계자도 “법원과 검찰 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 것 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양 후보자는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자택으로 귀가하면서 “저보 다 훨씬 경륜 많으신 분들도 있는데 송구스럽다”면서 “영광을 느끼기에 앞서 제가 감당할 자리가 될는지 두 려운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6일 SBS에 따르면 죽은 태아를 건조시켜 만든 고가의 캡슐형 보양 제가 국내까지 유통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사진=SBS

중국에서 죽은 아기 시신을 말려 만든 이른바 ‘인육’ 캡슐이 제조 유 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SBS에 따르면 이 같 은 인육 캡슐은 죽은 태아를 건조 시켜 만든 캡슐형 보양제로 국내까 지 홍보 유통돼 왔다. SBS 취재진에 따르면 중국으로 간 제작진은 인육 캡슐에 대한 내용을 수소문한 결과 충격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실제 중 국의 일부 병원들에선 태아의 사체 와 태반을 밀매업자에게 알선해 주 다시피 내다 팔고 있었다. 취재결과 일부 병원 관계자와 간 호사들은 태반과 아기 사체를 모아 두었다가 업자가 나타나면 중간책 역할까지 도맡아 매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낙태를 하거나 사산 아가 나오면 바로 주문거래가 진행 될 정도였다. 더욱이 SBS 취재진은 죽은 태아를 건조기기에 삽입해 말 린 후 이를 가루로 분쇄해 최종 캡 슐로 만드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SBS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기 사체

를 매입한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 을 피해 가정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 관했을 뿐 아니라 공정 작업에 필요 한 장비 등을 자체 제작해 왔다. 또 다른 업자는 태아 시신을 약재 건조 용인 전자레인지를 통해 말려 왔다 고 SBS는 전했다. SBS는 이 같은 인육캡슐이 고급 보양제로 둔갑해 국내까지 유통돼 왔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인육캡 슐 내용물을 관세청과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을 통해 검사 결과 분말 가루 의 사체 DNA가 99.7% 일치하는 인 간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의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만약 산모가 에이즈나 기타 질병이 있었 다면 그 성분은 모두 태반과 태아 사 체에 그대로 남겨진다”며 “이를 지 속적으로 섭취하면 크게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들 은 “사체 인육을 1일 1정씩 복용한 셈”이라면서 “아기를 가루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끔찍하다” 등 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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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2 Fri., August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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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24) >>

리나 박과 태원의 `남 매'

흘러간 노래 중에 ‘남매’라는 제목 의 노래가 있습니다. 대중가요지만 학생들도 부담없이 부를 수 있었던 가사였으므로 언니들과 함께 많이 따라불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빗물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이 넘 치면/ 누나야 나는요 귀여운 애인 을 그려요/ 잔별들이 다정스레 속 삭이는 밤이면/ 누나의 사랑을 살 며시 엿보고 싶지요/ 우리는 언제 까지나 정다운 남매/ 강변에 금모 래 성을 쌓으며/ 1968년도에 전파를 타고 전국을 누비던 감미로운 이 노래는 그 당 시의 문학적인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정적이면서도 좀더 가족적인 관계에 범위를 두고 노래했던 시인들의 언어와 보이지 않는 감정기류의 연결고리가 있었 던 것 같습니다. 물론 참여시가 없 었던 것도 아니나 애송되던 많은 시 들 중에는 주위의 가장 가까운 사람 을 화자로 세워서 자연도 노래하고 자신의 감정을 순수 기법으로 노래 했던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정적이고 과격하며 직설적으 로 노래하는 요즘의 가요와는 엄청 난 차이가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무시할 순 없겠지만 절제와 정화에 너무 인색한 지금의 세태를 보면 서 지난 날로의 회귀가 꼭 퇴보라 고 보는 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순수의 마음들이 지나 치게 과열된 요즘의 언어에 오히려 청량제로써 뿌려졌으면 하는 바램 도 있습니다. 마음이 잦아들고 무언가에 사무 칠 때 어린 동생으로서 손 위의 누 나를 화자의 상대로 세움이 어찌 그 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그것 은 곧 꼭 누나이기보다는 가장 가 까운, 다시 말해서 변치 말아야 될

가족의 구성원을 통해서 감정의 아 름다움과 사랑의 순수성을 말한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변치 않아야 될 것들…… 성을 쌓더라도 그냥 모 래성이 아니라 금모래성을 쌓는 것 입니다. 금과 같이 변하지 않는 동 일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된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누나의 사랑에 궁금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고 그 사랑을 지켜주고 싶은 어린 동생의 충절이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누나의 현실적인 모습이 어 디에 있더라도 우리는 변할 수 없 는 남매라는 것입니다. 늘 어디서 나 언제까지나 함께 한다는 것, 그 것이 우리의 실제라고 노래는 말하 고 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가끔씩 가 슴에서 솟아나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찰나적이고 단 발적인 가사내용이 아니라 불변적 이고 영속적인 가사내용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한갖 대중가요라 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중가요 가 오히려 우리의 실생활을 가장 적 나라하게 그려주고 있다는 것을 간 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노래를 불렀던 ‘리나 박과 태원’ 도 실제 남 매였던 걸 생각해 볼 때 그들의 노 래가 얼마나 호소력이 있었겠는가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 을 그들에게도 참 아름다운 기억일 것입니다. 그리움이 빗물처럼 쏟아 지고 잔별들이 다정스레 속삭이는 밤이면 사랑을 노래하고프던 순수 와 열정의 마음들이 마음 깊은 곳 으로 다가옵니다. 변하지 않는 금 모래와 함께 말입니다. 그렇게 아 름답던 남매의 모습이, 사랑의 애 절함이 노래로 그려지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작은 거인 덩샤오핑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 대 초에 걸쳐 중국에서 가장 강력 했던 인물은 누구일까. 바로 중국인 들이 그들의 위대한 정치지도자로 세손가락 안에 꼽는 덩샤오핑(등소 평,鄧小平 ;1904~1997)이다. 그는 오랜 세월 죽의장막의 중국이 여러 분야, 특히 경제적으로 정체되어 있 을 때 개혁, 개방을 가장 처음 주창 한 선각자적 인물이다. 막스, 레닌 주의에 기초한 마오쩌둥(毛澤東)의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정통 공산주의 이론 을 포기하고 중국경제에 시장, 자유 기업의 요소를 혼합시키고자 했다. 그러한 덩의 각오로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시작된 중국의 새 경제 정책은 지금 누구나 목도하듯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쓰촨(四川)성 광안(廣安)의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난 덩샤오핑은 프랑스 에서의 유학기간(1921~24)중 공산 주의 운동에 적극 참가했다. 그 후 (구)소련 유학(1925~26)을 마치고 귀국해 장시(江西) 소비에트에서 지 도적인 정치·군사 조직가가 되었다. (참고로 장시 소비에트는 마오쩌둥 (毛澤東)이 중국 서남지방에 세운 공 산당의 독자적인 지배지역) 중국공 산당의 장정(長征:1934~35)에 참 여해 중국 서북부의 새로운 근거지 로 이동한 덩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중국과 일본의 전쟁기간 내내 공산 당의 팔로군(八路軍)에서 정치위원 으로 있었다. 공산당이 패권을 차지 한 뒤인 1952년 총리가 된다. 그리고 1954년 중국공산당 총서기, 1955년 정치국 위원자리에 올랐다. 1950년대 중반부터 덩샤오핑은 류사오치(劉少奇) 같은 실용주의적 노선을 추구하는 지도자들과 긴밀 한 관계를 맺었다. 이들 실용주의파 는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물질

적인 보상제도를 채택하고 기술, 경 영면에서 숙련된 엘리트를 양성하자 고 주장했다. 그 결과 덩은 차츰 마오 쩌둥과 갈등을 빚게 된다. 1960년대 후반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급진파가 일으킨 문화대혁명 과정에서 공격을 받은 덩은, 마침내 1967~69년에 당 과 행정부에서 차지하고 있던 고위 직을 박탈당한 채 대중 앞에서 모습 을 감추었다. 그러다가 1973년 저우 언라이(周恩來) 총리의 후원으로 복 권, 총리가 되었으며, 1975년에는 당 중앙위원회의 부주석, 정치국 위원 총참모장에 임명되었다. 저우언라이의 후계자로 널리 알 려졌던 덩샤오핑은 1976년 1월 저 우언라이가 사망하자 마오쩌둥의 추종자였던 4인방(四人幇)에 의해 다시 권좌에서 밀려나고 만다. 같은 해 마오쩌둥이 죽고 4인방이 숙청 된 후 비로소 그해 9월 마오쩌둥의 후계자인 화궈펑(華國鋒)의 동의를 얻어 복직되었다. 그러나 얼마안가 당과 정부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화 궈펑과 권력투쟁을 벌이게 된다. 덩 이 화궈펑보다 노련한 정치력과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었으므 로 화궈펑은 1980~81년에 총리직 과 주석직을 내놓아야만 했고 이들 자리는 덩샤오핑 휘하의 인물들에 게 돌아갔다. 덩샤오핑이 중국의 경 제발전을 위해 자신의 독자적인 정 책을 실행해나가기 시작한 것은 이 때부터이다. 덩샤오핑은 합의, 타협, 설득 등의 방법을 써서 중국의 정치, 경제생활 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중대한 개혁을 도모했다. 그는 경제 운영에 있어서 지방분권적인 방향을 설정했 으며, 효과적, 통제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융통성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경제에 관한 결정을 내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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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개인의 책임에 비중을 두었 고 근면과 창의력에 대한 물질적인 보상을 강조했다. 그리고 고등교육 을 받아 중국 발전의 선봉에 설 기 술자와 경영자들을 양성하는 데 주 안점을 두었다. 많은 기업체들을 중 앙정부의 통제와 감독에서 벗어나 게 했고, 공장 경영자들에게는 생산 량을 결정하고 이윤을 추구할 권한 을 부여했다. 그런가하면 대외정책 에서는 서구와의 무역 및 문화적 유 대를 강화했고 중국 기업에 대한 외 국의 투자를 허용했다. 정치적으로 덩샤오핑은 당과 정부 내에서의 최고위직을 피했다. 그러 나 강력한 정치국 상임위원회 위원 겸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 석으로 있으면서 군대에 대한 지배 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또한 중국공 산당 부주석이기도 했다. 1980년대 내내 중국의 주요 정책결정자로서 덩이 당내에서 가졌던 위상과 권위, 발언권과 주장의 힘은 상당한 것이 었다. 1989년 4월에 일어난 중국내 민주화 시위와 연이어 터진 천안문 사태로 중대한 위기를 맞았지만 ‘부 도옹’(不倒翁)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중국 정계의 최 고 실권자임을 증명했다. 1992년 개 혁파 주룽지(朱鎔基) 부총리 등을 선 출해 개혁·개방 정책을 이끌 새로운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던 덩샤오핑은 1994년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고, 1997년 2월 지병으로 파란 만장한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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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2 Fri., August 19,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

애플과 자동차 박 재 길

벌써 2011년도 반이 후딱 지나갔 다. 2000년이란 용어가 상당히 어 색하게 느껴지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012년을 바라보고 있다. 연세 드신분들이 하시던 농담이 생 각난다. 나이 정말 먹을 것 없다.... 필자도 나이가 드는 것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불혹을 훨씬 넘긴 나 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은 젊은 데 말이다. 청년시절 '이오공감' 그 룹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래 는 잘 기억 못해도 그 그룹의 이름 은 기억하는 것을 보니 그 노래 보 다는 그 이름에 상당한 '공감'을 했 었나 보다. 작열하던 태양열도 조금 씩 사그러져 가고 이제는 단풍이 아 름다운 가을을 기다린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시인이 된 듯한 착각이 온다. 착각은 자유이니 웃지 마시라. 필자도 한때 시인이 되고픈 꿈도 있 었으니. 성철스님이 도를 딲을때 했 다는 말 " 꿈은 꿈이요 현실은 현실 이다. 꿈 깨라!"...꿈에서 벗어나 다 른 이야기를 하자. 스마트 폰이 현재 지구상에 팔리 는 핸드폰의 반 이상을 차지 하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다. 스마트 폰 을 애플에서 I phone이란 이름으로 내 놓을 때 이 정도의 열풍을 기대 한 사람은 아마도 '스티브 잡스' 뿐 이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가장 위 대한 일은 컴퓨터회사를 멀티미디 어 회사로 키운 능력과 아이디어 라 본다. 누구든지 처음 하는 건 정 말 어려운 문제다. 콜롬부스의 달걀 과 같은 예인데 콜롬부스가 미국대 륙을 발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시 기심으로 그것 아무나 배타고 멀리 나가면 발견하는 것 아니냐고 비하 했다고 한다. 그래서 콜롬부스가 달걀 하나를 들 고 이걸 아무 물건도 사용하지 않고 세워 보라고 했는데 모두 실패했고 콜롬부스가 그 달걀 끝을 살짝 깨 뜨린 다음 세우니 모두들 그건 나 도 한다고 이구동성이었다. 콜롬부 스가 이들에게 이것이 나의 미국발

견과 같은 이야기라고 했다나. 처음 생각해 내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인 데 그 분야의 개척자가 위대한 이 유는 아무도 못한 것을 먼저 한 것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애플 이 대단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 래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뽑으 라면 필자는 주저 않고 애플을 뽑 을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애플 의 기업문화가 자유분방하고 혁신 적인 생각 그 자체가 미국과 닮았기 때문이다. 구글이 서러워 할지 모르 지만 말이다. 미국의 선두 애플과 한국의 대표기 업 삼성의 특허전쟁은 자존심 싸움 으로 번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 독일 법정에서 삼성의 갤럭시탭 10.1의 판매중지 요청이 받아 들여져 삼성 으로선 충격을 받은 것 같다. 특히 디자인과 포장이 유사한 이유로 특 허침해가 받아들여진 건 이례적이 라는데 필자가 솔직히 생각하기엔 삼성이 베끼기는 정말 많이 한다는 인정은 한다. 특히 슬라이드를 해야만 락이 풀 리는 그런 단순한 기능 그리고 폰 중 간에 메인 버튼이 있는 것은 애플의 대표적인 기능이었는데 삼성이 따라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중국 산 짝퉁을 비난 하지만 한국 기업들 의 짝퉁 도 무시 못할 수준인건 인정 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카피한 과자들은 이미 누구 나가 다 아는 사실이지 않는가? 이 번에 삼성에서 내놓은 GALUXY S 2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데 필자 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자동차계의 애플은 존재 하는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가?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 않은데 있 다. 자동차 라는 것이 사실 가장 기 본에 충실한 기계 아닌가? 빠르게 잘 가고 잘 서고 안전하며 거기에 편안 함과 기름까지 적게 먹는다면 좋겠 지만 자동차는 금방 혁신적인 생각 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작은 물건이 아닌탓에 - 단순하고 집중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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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쳐 벌써 13명이 자살하는 중 국의 팍스콘 공장과 같은 자동차공 장이 없는 건 다행이지만 - 자동차 업계의 순위는 잘 바뀌지도 바꾸기 도 쉽지 않다. 아무리 혁신기술을 만들어도 그것 을 자동차에 적용 하는 것도 쉽지 않 고 차 한대가 비싼 관계로 시제품을 내놓고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건 자 살 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자동 차 업계 스스로 결정하거나 각 나라 교통국의 결정에 의해 이러지는 리 콜이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기계부 품으로 얼마나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 있는가는 TOYOTA의 지난 몇 년 간의 문제들에게서 잘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자동차의 혁신은 핸드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딘 셈이다. 핸드폰의 역사가 불과 30년 정도 이고 인터넷을 핸드폰으로 한다는 건 채 10년도 안된 일이지만 자동 차는 백년 이 훨씬 넘어서도 여전히 자동차의 초기 컨셉에서 벗어 날수 없다는 것이 자동차의 한계 이기도 하다. 물론 전기자동차나 공기 자동 차 - 사기로 판명 되었다던 - 그리 고 물로 가는 자동차와 태양열 자동 차가 나온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 르지만) 그때는 정말 핸드폰이 스 마트폰으로 변신하는 시대 도래하 는 셈이다. 필자 살아생전 그러한 변화를 볼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그 누가 알랴. 어릴 적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 화영화 속에서만 보아온 우리들에게 만약 그런 자동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는 날이 온다면 - 꽃향기를 마 시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붕붕' 은 아닐지라도 -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미래를 꿈꾸며 살까 사뭇 기대가 된다. 모르긴 해도 그때엔 또 다른 형태의 자동차를 꿈꾸고 있지 는 않을까? 한국 자동차 업계가 그러한 자동 차의 온갖 특허를 가지고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주름잡는 그날들을 기대해 본다.

최광성

지난 주 예측대로 투자 시장이 출 렁이며 다음 도약을 위한 바닥을 더 듬으며 찾고 있다. 투자자들의 혈압 도 따라 출렁인다. 갖가지 투자 기대 가운데 그 중 우리 이민자 투자자들 의 투자 기대와 투자 방법은 특별나 야한다. 이민의 특성이 어려울때 도 움을 받을 수 있는 동기간, 친척, 친 구도 없고 융자 크레딧 역사도 짧으 며 모든 결정을 혼자 책임져야한다 는 점 때문이다. 물론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이런 점이 오히려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을 앞당기고 또 자신에 게 현실적으로 어울리는 투자를 확 실히 또 빨리 만들어내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진심어린 존경과 주위 사람들의 질투섞인 인정을 받 게도 한다. 필자는 투자 출신이다. 매길 회계사 대학원 코스에서 캐나 다 투자의 실질적인 안정성과 계획 이 가능한 점에 반해서 이 길로 들 어섰다. 그 이후 십수년간을 캐나다 투자의 수익율과 이를 둘러싼 캐나 다 투자의 여러 사례들을 이 곳 몬 트리얼에서 경험했다. 아마 전 세계 적(?) 으로 캐나다 퀘벡 몬트리얼 한 인 이민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투 자 포트 폴리오를 소개하고 있을 것 같다. 십수년을 동고동락 함께 했으 니 바보 아닌 다음에야… 우리 이민자들의 투자는 자생적이 어야 한다. 즉 안정성(안전성과는 다 르다.)이 중심이 되어, 살면서 발생할 좋지 않은 상황도 냉정하게 고려한 다. 그 다음으로는 수익율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가져간다. 원금 안전성 때문에 수익율을 희생하는 것도 북 미 이민 투자의 장점을 버리는 일 이고 고향식 냄비 끓듯하는 묻지마 투자의 과잉 기대도 이곳 북미 스타 일이 아님을 명심한다. 재정 어드바 이서를 필히 경청해서 본인에게 맞 는 현실적 기대 수익율과 포트폴리 오의 안정성을 찾아낸다. 그리고는 주기적으로 혹은 재정 변동이 있을 때마다 미리 체크 미팅을 가져 꼭

튜닝을 한다. 투자란 절대 나 이리 잘했어라는 자랑이 목적이 될 수 없으므로 투자 자들 보다 아이큐가 낮을지라도 전 문적으로 교육받고 실사례를 온 종 일 장기간 다룬 어드바이서의 의견 이 훨씬 쓸만하다는 점을 인정해서 겸손하게 활용한다. 그리고 전적인 주식 투자, 채권 투자 그리 고 환차 수익 투자는 정말 절대 피한 다. 모두 다 아마추어들이 모르는 또 이민의 단시간에 이해가 어려운 날 카로운 칼날과 하이 레벨의 전문성 그리고 번개같은 타이밍 절차가 여 기저기 함정같이 도사리고 있기 때 문이다. 우리 돈이 많아 보여도 투자 시장에서는 바닷가 모래알 한 알도 않되므로 위의 3가지 투자로 큰 상 처를 입었을때는 이민의 삶동안 회 복이 거의 불가능한 큰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백업 플랜 이 없으면 절대 피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 이민자에겐 어떠한 투자 순서가 바람직할까? 우선, 적든 크든 고정 캐시 수입 을 확보한다. 비지네스든, 일반, 정 부 연금이든, 렌탈 수입이든 좋다. 그 리곤 이 고정 캐시 공급을 철벽수비 하는 보험 투자 계획을 우선 먼저 만 든 다음, 투자는 절대 위험이 뭉툭 한 펀드로 전문가와 전체 투자 안정 성과 기대 수익율을 상의해서 원금 보장과 연금 수익율 보장 옵션등의 특별 안전 장치를 절대 끼워넣는다. 투자 기간은 장기간으로 가져가서 절세 면세의 혜택을 더욱 크게 복 리로 불려야한다.한편 미화펀드는 절대 어드바이서와 상의한다. 설명 이 필요없는 특수 환경 한복판에 있 기 때문이다. 우리의 이민 투자가 안정되게 정착 되면 훗날 의료비 걱정도 없이 잘 익 은 높은 가치의 캐나다 달러로된 투 자 열매를 정부 연금과 더불어 맛있 게 먹고 멋지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세 설명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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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No. 772 Fri., August 19,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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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4개, 화장실 2+1개, 1981년 완공, S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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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Madeleine’s Story

매들린 림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이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란 세계인이란 뜻으로, 세계를 자기집 처럼 드나드는 사람을 칭한다. 불과 10 년 전만해도 꽤나 앞서가는 부러 운 사회 계층의 사람으로 여겨졌던 이 코스모폴리탄이란 단어는, 이제 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뒤 쳐지지 않기 위해서 요구되는 당연 한 현실의 인재상이다. 코스모폴리 탄이 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한두 개 쯤은 기본이고, 어느 나라에 가서도 살 수 있는 사람일 테니 그만한 지식 과 실력도 갖춘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단어를 생각할 때 늘 떠오르는 한 분이 있는데, 바로 이 초석 목사님 이시다. 직접 구사 하실 수 있는 외국어가 하나도 없는 데도 전 세계를 다니시며 지구촌을 아주 가깝고 친밀하게 만들고 계신 분이다. 그분이 코스모폴리탄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분이 가진 신유의 능력의 독특성과 차별성인데, 물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것 이기 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매일 끊임없 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데서 비롯되 고 유지된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하 지는 못한다. 끊임없는 노력에서 얻 어진 능력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은 어 떻게 코스모폴리탄이 될 수 있을까? 물론 학창시절과 젊은 날에는 부지

런히 지식과 실력을 쌓아야 하겠지 만, 정확한 방향성과 비전을 가지는 것이 더 먼저 요구 된다. 그리고 이 방향성과 비전을 갖기 위해 더 앞서 요구되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정체 성을 찾는 일이다. 한국은 연예공화국이라고 부를 만 큼 연예인을 흠모하고 또 연예인이 되려는 어린 청소년들이 많다고 한 다. 얼마 전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어떤 유능한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에 대해, 수도 없이 많은 대학 의 연극 영화과에서 배출된 졸업생 들을 영화 업계에서 다 소화하지 못 하기 때문에 비롯된 아픈 현실의 한 가지라고 한다. 이렇게 아픈 현실을 만들어낸 건, 더 좋은 롤 모델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한 어른들의 잘 못일 것이다. 그러나, 나의 미래나 내 자 녀의 미래를 남 탓으로 돌릴, 시간의 여유는 우리에게 있지 않다. 우리는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에 대 해 고민하고 또 나와 합의 하여야 한 다.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쁨이 있는지, 생각만해도 심장이 춤추는 것 같은 “그 일”은 무엇인지를 말이 다. 내가 기쁠 때가 그림을 그릴 때 인지, 노래를 할 때 인지, 아니면 책 을 읽을 때 인지, 또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나 남을 도울 때 인지 를 말이다. 그리고 나와 합의 한다는 것은 내가 기쁠 때가 남에게 인기를

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얻거나 인정을 받는 등, 본질을 빗 나간 이유들로 자신의 비전이나 방 향이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다. 수 많은 아이들이 “스타”가 되 기 위해 연예인이 되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 지 않아도 혹은 돈을 많이 받지 않 아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방 향이 되고 비전이 되어야 한다. 그 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그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목사 님처럼 외국어를 못해도 코스모폴 리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비전을 생각할 때 또 고민 할 것은, 그것이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는 비 전이 될 것과 또한 앞을 내다 보는 혜안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사라지고 새로 생겨난 직업은 수십 가지에 이 르며, 앞으로는 이 변화의 속도가 더 욱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아시는 오직 한 분, 성령님께 늘 친 숙한 기도 속에서 지혜와 혜안을 구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와 남을 살리 는 비전이 될 때 하나님께서 지혜와 축복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를 볼 때, 석기시대 에서 부터 출발하여 물고기를 잘 잡는 사 람이 인재였던 시대가 있었는가 하 면, 전쟁에서 싸움을 잘하는 장수가 인재였던 시대가 있었고, 지금은 변 화무쌍한 세계흐름에 민첩하게 대 응하면서도 가장 그 어느 때 보다 도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 그 만큼 기회도 많아 졌다. 요즘 대 세가 되고 있는 트위터(Twitter)나

페이스북, 소유권 소송 가려낼 증거물 제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가 소유권을 주장하는 잇따른 소송 에 시달리고 있다. 페이스북 측 변호사들은 15일(현 지시간) 뉴욕주 법원에서 주커버그 를 고용했다고 주장하는 폴 세글리 아 측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증거 를 제출했다. 앞서 웰스빌의 폴 세글리아는 자 신이 운영하는 도로 지도 데이터베 이스 업체가 지난 2003년 마크 주 커버그를 고용하면서 당시 주커버 그가 구상하고 있던 페이스북 사업 에도 투자했으므로 현 페이스북의 지분 소유권이 있다며 현 페이스북

지분의 84%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 기했었다. 페이스북 측 변호인들은 그러나 세글리아의 이러한 주장은 허위이 며 당시의 계약은 단순히 주커버그 를 고용한다는 것일 뿐 페이스북과 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이미 당시 고용계약서 원 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제출된 흐릿한 사진에는 페 이스북 창업 직전인 지난 2003년 세글리아가 운영하던 도로 지도 데 이터베이스 업체에 주커버그를 고 용한다는 내용과 함께 양측의 서명 이 기록됐다. 세글리아 측 변호인은 논평 요구 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양측 의견 청취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페이스북(Facebook)도 지난 3년 내 에 생겨난 신생 회사로, 그 이전에는 인류 역사에 아예 존재 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인 것이다. 유목민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농 경사회의 사람들처럼 한 곳에 뼈를 묻고 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삶 의 지혜를 터득하는데 고수가 되었 을 지도 모른다. 이미 그때부터 코스 모폴리탄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냐하면 그들이야 말로, 어디든지 통 용되는 삶의 지식과 지혜의 소유자 들이었으니까. 지혜와 지식을 유산

으로 물려주던 민족이었으니까. 우 리도 더 이상 부동산이 부의 대물림 으로 인식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 지만, 그래도 좀더 근시안적인 시각 을 버리고 멀리 보고 길게 보는 시 각이 필요 하다. 지금,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것에 몰두 할 것이 아니 라, 미래에 널리, 어느 곳에서나 통 용 될 수 있는 비전을 가져야 할 것 이다. 그리고 궁극에는 이 지구와 우 주를 넘어, 천국에까지 이를 수 있 는 또 다른 개념의 코스모폴리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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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예배시간

> 매주일 4:00~6: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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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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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72 Fri., August 19,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침침한 눈을 환하게(2) 동의 보감에서는 '눈은 간 장기능을 나타내는 창문이 며 간의 기운이 눈으로 통 하므로 간기능이 고르면 누 의 시력이 좋아 오색을 분별 할 수 있고 간이 허하면 눈이 어두워져 볼수 없다'라고 하 면서 '간은 신장과 그 근원이 같다.'라고 했다. 2. 파슬리 * 파슬리+양상추 - 빈혈 에 효과적이며 양상추는 다 량의 철분을 함유하녀 증혈 작용을 하는데 파슬리 역시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도 움이 된다. 또한 여드름 치 료에도 좋고 피부를 부드럽 게 해준다. * 파슬리+숭어 - 생선 독 을 해독시켜주며 소화를 돕고 식욕을 붇 돋아준다. * 파슬리+오징어 -빈혈에 좋으며 또한 오징어의 산성 을 파슬리의 알칼리가 중화 해 준다. 파슬리는 오징어에 부족한 카로틴, 비타민C 등 이 많고 오징어가 잘 소화되

도록 돕고 식중독 예방 효과 도 좋다 한다. 3. 당근 당근은 한의학에서 몸을 따 듯하게 해준다고 한다. 변비 를 해소해주며 항염증 작용및 항 알에르기 작용도 한다. * 당근+기름 - 당근은 날로 섭취하는것 보다 살짝 데치거 나 식물성 기름에 삭짝 볶아 먹는것이 좋다. 왜냐하면 당 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카 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과 조리해야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당근을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당근속의 산 화효소인 리포옥시다제에 의 해 카토틴이 급속히 산화해버 리므로 주의해야한다. * 당근+레문 - 당근 쥬스를 만들때 레몬을 넣게되면 당근 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파괴 현상을 방지할수 있다. *당근+강남콩 - 지방간으 로 인한 당뇨현상이 있을때 좋다. 강남콩에는 인슐린의 원료가 되는 아연이 도움이

된다. 즉 당근과 함께 주스를 만들어 섭취하게 되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 당근+된장 - 된장은 당 근에 부족한 단백질과 비타 민 E 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 및 피부 미용에 좋다. * 당근+샐러리 - 신진 대사 를 촉진시키며 소화촉진 작용 을 하면서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 당근+전복 - 전복과 당 근을 함께 섭취하면 눈이 밝 아지고 시력 양상에 도움 이 된다. * 당근+사과 - 사과와 당근 을 배합하면 펜틴 성분의 효 과가 배가되어 정장작용에 좋 다. 단 , 당근이 사과의 비타민 C 를 파괴하므로 따로 갈아 마실때 섞어서 마신다. * 당근+오이 - 당근과 오이 를 배합하면 비타민 C를 파괴 하므로 날것으로 함께 섭취하 는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식 초를 함께 섞어주면 파괴되는 현상을 완화 시킬수 있다.

몸을 뚱뚱하게 만드는 요소 해가지나가며 계속적으로 체중이 불어나거나 체중감 량을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 를 하여도 마지막 5-10파운 드를 빼기가 거의 불가능 하 다고 포기하는 독자들에게 이 번주는 살을 찌게 만드는 5가 지 원인과 해결 방법에대해 알아 보자. 1. 배 안고파도 먹는다: TV 나 컴퓨터 혹은 레스토랑에서 눈앞에 놓여있는 음식물에 자 꾸 손이 가며, 입이 심심하다 는 핑계로 배가 부른 상태에 서도 끊임없이 주전부리를 하 는 경우에 이 남아도는 음식 의 열량가가 바로 체중이 증 가된다. 혜결 방법으로는 식 사 후 치아를 닦아내며 음식 물을 눈에 보이지 않게 깨끗 이 치운다. 2. 다이어트 혹은 저 칼로 리의 음식물을 항시 섭취한 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품

과 열량가가 적은 식품들을 섭 취하는 경우 이 다이어트 식 품에 함량 되어있는 당분의 계 속적인 섭취로 신체가 익숙해 진 경우, 일반 식품의 섭취시 체중이 불어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하루의 섭취량을 확인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다이어 트 제품을 식사 대용으로 선택 하지 않는다. 3. 추운 날씨에 기름끼가 많 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택 한다 : 날씨가 쌀쌀 해지면 체 온을 높이기 위해 본능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높은 음식 들에 손이가며 집안에 박혀 활 동량을 줄이는 경우가 대 부분 이며 이로인해 체중이 느는것 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날이 쌀 쌀해지기 전에 체육관에 등록 을 하고 취미에 맞는 동계 운동 의 선택과 가벼운 음식조절로 살이 찌는것을 방지 한다. 4. 끼니를 거른다: 음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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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거르는 경우에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열량 섭 취시 이를 태우지 못하고 바 로 지방으로 신체에 저장하 게 되어 살이 계속적으로 찌 게 되므로 3-4시간 사이로 항시 음식물의 섭취로 소화 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며, 규칙 적인 음식 섭취로 인해 단것과 열량가가 높은 군것 질의 충동을 막는다. 5. 가족용 사이즈의 식품 을 구입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가족용 사이즈가 저렴 하다는 이유로 이를 구입하 는경우에 음식의 섭취량 조 절이 힘들어지며 일반용에 비해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를 방지 하기 위해 서는 가족용 사이즈를 구입 한 경우 이를 각각 소량으로 나누어 밀패 저장을 하는 것 이 중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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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장자연 사건 항소심 탤런트 이미숙 증인 재신청

탤런트 장자연(1980~2009) 자살 사건과 관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42)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3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미뤄졌다. 수원지법 형사 항소3부(부장판 사 김한성)는 18일로 예정된 항소 심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 키로 했다. 김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화우가 제출한 '장자연 문건' 조작의혹 제기 를 재판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화우는 김씨가 수사기관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 당시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의 진술 서, 장자연 문건 사건에 대한 A감독 의 진술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화우는 변론 재개신청서에서 "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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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트 이미숙이 김씨와의 소송 목적 등에 활용하기 위해 유장호를 사주 해 장자연 문건의 작성에 깊숙이 개 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숙이 A감독에게 전화해 김씨가 장자연에게 술접대와 성접 대 등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이야기 를 했고, 유씨와 장자연을 만나 도와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A감독에게 진술을 받은 만큼 지금 상태로 변론을 종결하는 것은 진실을 덮어버리는 결과를 초 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장자 연 문건이 작성된 경위와 배후인물 등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라도 이미숙을 증인으로 다시 출석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A감독은 사실 확인서에 "이미숙 이 김씨의 술접대와 성상납 강요 등이 담긴 A4용지를 유장호가 들 고 장자연과 함께 찾아갈 테니 만 나서 얘기를 들어봐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적었다. "이미숙은 '김씨는 감독님만 무서 워하고 감독님 말만 들으니 (A4용 지를) 보고 야단을 쳐달라. 이 바닥 에서 일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 했다"는 것이다. 이어 "이미숙에 이어 유장호가 전 화를 해 문서와 장자연을 데리고 찾

아오겠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 아 뉴스로 장자연 자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A감독은 "유장호를 만나지 못해 A4용지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지 만 적어도 김씨와 장자연은 친남매 같은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월 '장자연 편지'로 알려진 문건의 필체가 장자연의 친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9월6일 오전 11시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 독(판사 고승일)은 지난해 11월 김 씨와 유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 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장 자연을 폭행 혐의, 유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 로 인정됐다.

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코리아 갓 탤런트' 결선 유튜브 세계 생방송

tvN ‘코리아 갓 탤런트’ 파이널 결 승전이 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그동안 ‘코리아 갓 탤런트’ 지원 자들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 드됐다. 특히 고아 성악도 최성봉 (21)의 공연영상은 조회수 1300만 건을 넘기며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네티 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작진은 “전 세계인들이 우승자 가 탄생하는 생생한 감동의 현장을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됨으로써 최 종 우승자는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탄탄한 바탕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거텀 아난드 구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 총괄은 “가장 최신의 콘 텐츠를 지역적 시간차로 인한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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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접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라 고 자신했다. 20일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톱10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 다. 최성봉(노래), 김하준(샌드 애 니메이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 (하모니카 5중주), 김태현(노래), 김 찬양(종합예술), 이스케이프(마술), 주민정(팝핀), IUV(코믹 립싱크), 김 민지(노래), 김종완(비보이)이 주인 공들이다. 음악감독 박칼린(44), 영화배우 송윤아(38), 영화감독 장진(40)이 심사하며 MC 노홍철(32)과 신영일 (38)이 진행한다. 최종 우승자에게 는 상금 3억원과 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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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72 Fri., August 19, 2011

윤종신 '나는 가수다' 새 MC,

노래는 안해요

코리안 뉴스위크

최경주 377만 달러 상금랭킹 3위 겨 3위에 랭크됐다.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싱어송라이터 겸 MC 윤종신 (42)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MC로 발탁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윤종신은 28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제 6라운드 1차 경연부터 이 프로그 램을 진행한다. 윤종신은 이전 MC들인 이소라 (42), 윤도현(39)와 달리 경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전문MC 영입을 통해 7명의 가수가 공정하고 편안 한 마음으로 경연할 수 있을 것이 라고 MBC는 기대했다. MBC는 "가수 생활 21년차인 윤 종신은 선후배를 아우르는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 련함을 갖고 있다"며 "'나는 가수 다'의 새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나는 가수다'는 스타팅멤버인 박정현(35)과 김범 수(32)가 일곱번 생존하면 퇴장하 는 '명예졸업' 제도에 따라 자퇴하 고 윤도현(39)의 록밴드 'YB'가 탈 락하면서 새 멤버를 영입했다. 바비 킴(38), 인순이(54), 보컬그 룹 '바이브'의 윤민수(31) 등이다. 이들 새 멤버가 합류하는 21일 방송은 155분 특집으로 꾸민다. 7명의 가수가 자신의 대표곡으 로 '가수 선호도 조사'에 응한다. 또 명예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 는 듀엣 무대를 선사한다.

'탱크' 최경주(41· SK텔레콤)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마친 16일(한 국시간) 현재 지난 5월 플레이어 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376만8242 달러(약 49억원)를 챙

에 우승하는 등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한 루크 도널드(34·잉글랜 드)가 451만7748 달러로 톱 자리 를 차지했다. 캐딜락 챔피언십(3월)과 AT&T내 셔널(6월) 등 시즌 2승을 차지한 닉 왓트니(30 ·미국)가 439만7269 달 러로 도널드의 뒤를 이었다. PGA 챔피언십에서 제이슨 더프 너(34)를 연장접전 끝에 제치고 우 승한 키건 브래들리(25· 이상 미 국)는 343만2200 달러로 5위를 마 크했고, 더프너는 254만3060 달러 로 16위에 머물렀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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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광복절 기념 축구 대회”개최 한국을 생각하며 다같이 우정을 나누는 시간 가지다 글/사진: 신지연

오타와 한인교회B팀(오타와 한인 축구클럽 화이트캡스와 오타와 한인교회 장년)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오타와, 한인담당 세일즈 탄생 뱅크스트리트 현대, 유영인 오타와 뱅크스트리트 현대 자동차 매장에 한인 담당 세일즈맨이 탄생했다. 오타와 최초 한인담당 세일즈 주인공은 유영인(Justin Yoo)씨로 캐나다에서 볼륨이 가 장 큰 딜러인 ‘뱅크스트리트 현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른 매장 딜러보다 더 저렴하고 믿을만한 가격에 차량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오타와 한인들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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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어린 축구팀

어린이 축구팀의 경기

황승현 공사의 축사

우승팀에게 선물을 전하는 엄경자 한인회장

오타와 한인회(회장 엄경자)에서는 광복절 을 기념하며 Kanata Walter Baker Park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복절 기념 축 구 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에 참여한 단체로는 오타와 사랑장로 교회(목사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부 김현철), 오타와 한인교회A:오타와 한 인교회 청년부(목사 강석제), 오타와 한인 축 구클럽 화이트캡스(회장 황선웅)와 오타와 한

가 준비한 시원한 수박을 교민들과 다함께 나 눠 먹은 후, 오후 경기는 청팀과 백팀으로 구성 된 어린이 축구와 어른들의 경승전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각 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높아 지고, 교민들은 오랫만에 만나는 이웃과 이야 기 꽃을 피웠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행 을 온 학생, 가족을 방문한 한국 손님들은 교 민들과 인사를 나누기에 분주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인교회 장년으로 구성된 오타와 한인교회B팀 이 참가했다. 경기는 어른은 오전과 오후에 걸 쳐 진행하며 점시식사 이후 어린이 축구가 새 롭게 추가되었다. 오전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를 비롯하여 오타 와 교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주 캐나다 대 한민국 대사관 황승현 공사(대사 대리)는 오타 와 한인회가 마련한 광복절 기념 축구 대회를 축하하는 인사를 교민들과 나누었다. 황 공사는 “8.15일을 기념하여 오늘 오타와 교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타 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님을 비롯하여 원로분 들, 선수분들 그리고 가족분들이 모두 좋은 시 간을 가지며 우애를 나누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더운 날씨지만 모두 건강하게 동포애와 우정을 나누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뜻깊은 행사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8.15일은 저희 역사로 보면 1945년엔 광복절 이며, 1948년에는 정부수립 기념일이기도 합 니다. 이렇게 좋은 날짜에 이렇게 모이셔서 건 강하게 운동하시고 또한 한국을 생각하며 다 같이 우정을 나누시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 하 드립니다. 오후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 사가 치루어기질 바랍니다.”고 말했다. 각 단체에서 준비한 점심식사가 끝나고 황 공사가 준비한 맛있는 쿠기와 오타와 한인회

'2011년 광복절 기념 축구 대회' 우승은 한인 교회A:오타와 한인교회 청년부가, 2등은 사랑 장로교회, 3등은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4등 은 연합팀인 오타와 한인교회B팀이 차지했다. 어린이는 백팀이 승리했다. 우승팀에게는 오 타와 한인회가 준비한 축구 양말이 각 선수에 게 증정되고 어린이팀 전원에게도 선물이 증 정됐다. 또한 경기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증정됐다. 행사를 마치고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은 “예상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심 으로 자기 팀을 위해 끝까지 뛰어 주신 모든 축구 팀원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젊음으로 견 디어 내었노라는 한 청년의 말에 어깨를 다독 거려 주고픈 마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우 정과 사랑을 펼친 모든 응원팀과 주자들께 더 할 수 없는 감사함을 전합니다. 자유를 맘껏 누리는 한인회 교민들의 모습을 보며 황승현 공사님께서 되새겨 주신 광복절의 의미를 다 시 한번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인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대사관과 아름식품, 행사에 참여하여준 오타 와 사랑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오 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 축구클럽 담당자 여러분들께 오늘의 뜻깊은 축구대회가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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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도 이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제공하 는 "재외국민도 이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만 화가 코리안 뉴스위크를 통해 연재됩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재외국민도 이제 투표할 수 있습니다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재 외국민도 이제 투표할 수 있습니다"를 통해 처음 도입되는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772호 제772호2011년 2011년 8월 8월 19일 19일 (금요일) 를 습득하시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이어지 길 바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공명선거 실천의 바탕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재외국민도 이제 투표할 수 있습니다 -2-

사진으로 보는 2011년 오타와 한인회 8.15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 사진:신지연 우승팀(오타와 한인교회-청년부)과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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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류은규의 한방칼럼>

안면신경마비 우리는 사람을 처음 대할 때 가장 먼저 상대 방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첫인상은 얼 굴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얼굴에 외 형적인 변형이 나타나게 되는 안면신경마비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감기 지 않는 병이다. 안경신경마비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을 경우 기본적인 사회생활에도 많 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한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면신경마비란 뇌의 말초신경 중에서 안면 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안면신경 (제 7번뇌신경)의 마비를 말한다. 안면신경마 비가 발생하면 얼굴 근육의 마비로 인하여 마 비된 쪽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찡그려지지 않 으며 입이 마비된 신경 반대쪽으로 쏠리게 되 고 병변 쪽의 눈을 감지 못하며 심할 경우 음 식을 먹을 때도 병변 쪽으로 음식이 흘러내리 게 된다. 그 외에도 안면신경의 마비가 일어 난 부위에 따라 맛을 못 느낀다거나 눈물이나 침이 나오지 않고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되는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에 보면 입과 눈이 돌 아가는 병을 구안와사 또는 와사풍이라 하였고 사기가 한쪽 경맥에 침범하면 기혈이 잘 통하 지 못하게 되고 사기를 받지 않은 쪽으로 입 근 육이 당겨져 입이 비뚤어진다고 하였다. 안면신경마비의 전조증은 얼굴의 마비증상 이 발생하기 며칠 전에 턱과 귀 뒤쪽에서 통 증이 느껴지는 것인데 대부분은 전조증 없이 자고 일어나니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밥을 먹다가 잘씹혀지지 않고 흘러내려서 인지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한의학에서는 병을 치료할 때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를 하게 된 다.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라고 하여도 스트레 스로 인한 두통과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의 치료가 틀리듯이 안면신경마비의 치료도 원인 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운용하게 된다. 한의 학적인 안면마비의 원인을 살펴보면 풍한(風 寒), 기혈허약(氣血虛弱), 어혈(瘀血), 칠정상 (七情傷)및 사려과다(思慮過多), 과음이나 과 식, 방노과다(房勞過多), 외상, 중풍 등으로 크 게 구분할 수 있다. 우선 풍한(風寒)은 말 그대로 찬바람으로 인 한 경우이다. 즉 감기로 인한 경우나, 선풍기 나 에어컨 바람, 차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달 린 후 생기는 경우, 아니면 차가운 데나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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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자고 나서 생기는 경우 등으로 안면신경 마비의 가장 흔한 발병원인이다. 기혈허약(氣血虛弱)은 과로로 인한 만성피 로에 의해 생기는 경우, 만성위장질환이나 소 모성질환을 앓은 후 또는 임산부나 출산 후 기 혈이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어혈(瘀血)은 일반적으로 기혈이 잘 순환하 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외상 도 어혈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 칠정상(七情傷) 및 사려과다(思慮過多)의 경 우는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생기는 경우이 다.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치료 는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면 된다. 과음이나 과식으로 인한 경우에는 체내에 음 식물이나 주독(酒毒)이 적체되어 있으면 소화 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더 생기는 악순환이 생기게 된다. 소화기관의 노 폐물은 위장의 기 흐름을 저해시키고 위장의 기의 흐름이 안면부와 통해 있어서 안면신경 마비를 유발한다. 방노과다(房勞過多)의 경우에는 과다한 성 생활은 인체의 정기를 손상시키고 그로 인해 안면부까지 맑은 기운이 못 올라가서 안면신 경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에는 성생활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심한 경우에 는 성생활을 금지하고 정기를 보충하는 치료 가 필요하다. 중풍은 주로 언어장애나 사지장애, 대소변 장애, 호흡장애 증상이 같이 동반되며 일반 적으로 이야기 하는 구안와사의 범주(Bell’s Palsy)에 속하지는 않는다. 한의학적인 치료 도 중풍의 치료가 우선이며 더불어서 안면신 경마비를 치료한다.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찬 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운전 중에 찬 바람을 장시간 쐬거나, 찬 바닥에 얼 굴을 대고 자면 안면부의 기혈 순환을 방해해 서 안면신경마비를 유발한다. 또 규칙적인 식 사를 통해 위의 부담을 줄여야 하고 스트레스 를 항상 멀리 하여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약을 꾸 준히 복용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관 리가 잘 되어야만 안면신경마비 발생률을 줄 일 수 있고 회복률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 로 안면신경마비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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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한인교회 교육 담당 교육자 청빙 유년주일학교 1명, 한어권 청년부 1명 오타와한인교회(목사 강석제)에서는 유년주일학교와 청년부에서 교육을 담당할 교 육자를 청빙합니다. 신청 자격 및 신청 서류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안내는 오타와한 인교회 홈페이지(www.ottawakoreanchurch.com)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자격 : 정규신학대학교 혹은 대학원 졸업 및 졸업예정자. 유년주일학교는 영어로 설교하며 그 외 사역은 한국어로 합니다. 청년부는 한국어로 사역하며 새벽기도회의 일부를 맡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 서류 : 이력서, 가족사진, 최근 설교 (동영상, mp3, 원고) 필요할 때는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 : 8월 21일 신청 및 문의 : E-mail: mksj67@gmail.com (강석제 목사) Tel: 613-236-6527 ※교역자 사례는 결혼 여부, 사역 부서 및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 분이 두 부서를 맡으실 수 있으며, 부부가 각 부서를 맡아서 사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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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7Wonders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한창이다. 제주 도는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투표 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후보지 28곳에 올랐으며 올해 11월11일(금)까지 결선투표 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UNESCO가 지구과학분야에서 지정하는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 산", ”세계지질공원“ 등 지구과학 3대분야 모두에서 인정 받아 제주 자연경관의 우수

성을 이미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 면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환경보호에 기 여, 국민의 자긍심 고취, 국가 및 자연경관 의 홍보 효과,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인기투표(전화, 인터넷)로 선 정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 정될 수 있도록 오타와 교민 여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방법 ◇ #전화투표 방법 *1단계 : (001혹은 00700 등)-44-20-334-709-01 로 전화걸기 *2단계 : 사무국 직원의 영어 안내멘트 후 “삐~”음이 나오면 *3단계 : 7715 (제주선정코드) 입력함 → 감사 멘트가 나오면 종료 #인터넷투표 방법 (www.new7wonders.com)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대학 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학생’은 서거 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 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접수 마감: 2010년 8월31일 문의 사항: info@okcsf.ca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okcs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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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2호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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