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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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소환권 없어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 ALARMS 퀘벡 자유당 정부가 지난 수요일 대다수의 퀘벡인들에게 2년간의 압 박을 받은 끝에 건설업계 비리에 대 한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개월간 건설업계 비리에 마피아가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커진 후 지지도가 급 하락한 쟝 샤레 퀘벡Mr. 수상은 Nov Tri 이번 청문회가 부분적 으로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퀘벡의 부패방지위원회 회 장의 유출된 보고서는 퀘벡 건설업 계에 조직범죄가 깊숙이 연루되어 있으며 조직범죄단은 정부 계약으 로부터 비상식적으로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샤레 수상은 퀘벡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청문회에 대한 결정은) 건설업계 비리 척결을 향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이번 청문회가 이빨 빠진 호랑이와 같으며 무기력 하다고 비판했다. 퀘벡 내각이 이번에 발표한 법령 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는 제한된 권한 만을 가지며 청문회 위원들은 증인 소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 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어느 누구 도 강제로 증언하게 하거나 증거를 찾기 위한 수색 및 압류 권한을 가 지지 못한다.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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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증인들은 면책권 등을 보 장받지 못한 채 자발적으로 청문회 에 나와 증언을 해야 할 뿐만 아니 라 이번에 증언한 내용들은 미래 에 있을 수 있는 형사 및 민사 사 건 등에서 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 할 수 있다. 지난 연방 스폰서쉽 스캔들을 맡 은 고메리(Gomery) 위원회의 수석 검사였던 버나드 로이는 샤레 정부 가 제시한 이러한 청문회는 건설업 계의 부패 및 비리의 가장 깊숙한 곳 을 파헤치는데는 아무런 효력도 없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메리 위원회 때와 마찬가 지로 증인 소환권 없이는 위원회가 제대로된 일을 하기도 어려우며 증 인들을 증언하도록 하는데 어려움 을 겪을 것이다.”라고 라디오 캐나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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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수상 직을 맡아 온 쟝 샤레는 끊임없이 건설업계 비 리관련 청문회를 요구받았으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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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거절한 바 있다. 지난 화요일에 발표된 지지도에 서 샤레의 자유당은 전달에 비해 무 려 5%나 하락했다. 이로서 자유당 은 퀘벡독립을 주장하는 퀘벡코아 당(Parti Quebecois)과 지지도에서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 2008년 12월 주총선에서 자유당은 다수당 정권을 차지했으 며 2013년 12월까지 정권을 유지 할 수 있다. 퀘벡 고등법원 프랑 샤보노 판사 가 이끌고 2년간 열리는 이번 청문 회는 건설업계의 지난 15년간의 행 보가 조사될 예정이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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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했으며 8개월여에 걸친 내전도 사 실상 종식됐다. 이에 따라 국가과도위원회(NTC) 는 '리비아 해방'을 공식 선언하고 새 정부 구성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지만 NTC가 강력한 구심점 역할 을 하지 못하고 분열상을 보이면 제 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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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 11월19일(3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 2011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저희 교회는 다니엘 특별 새벽기도회를 개최합니다. 다니엘은 위기의 때에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번 3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의 삶이 회복되는 귀한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nglish Ministry(영어예배) 참빛 장로교회는 2011년 10월 30일부터 영어 예배를 시작합니다. 몬트리얼 지역에 자라나는 2세들을 향한 사역에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일시 : 매 주일 오전 10시 설교 : 김병호 목사(Steven B.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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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0월31일-11월 19일(3주간) : 매일 오전 6시 (월 ~ 토) : 참빛 장로 교회 5545 Snowdon Avenue, Montreal, QC. H3X 1Y8 : (514) 989-2094 Fax (514) 906-0621 : 김병호 목사(Steven B. Kim) 미군군목, 코스터 강사 M.Div.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뉴욕시립대학교 사회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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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캐나다 `한국 관광객 유치' 힘쓴다 -한효정씨 두번째 홀인원 -몬트리얼 한인회 임총 개최 -캐나다 교육 제도는 낙제점 -연방정부, 국영방송 `CBC' 예산삭 감 나서 -加 과학자들 "인류 진화는 지금도 진행 중” -中 대학생들 `가장 친한 나라' 2위 에 북한 -연방정부, 예산긴축 정도 간부직 성과급에 반영 -한·미FTA `전운' 감도는 국회 -MB 사저, 땅 주인 손해 본 계약 -`종가집 김치' 전량 리콜 -`잡스 스팸' "열지 말고 지워야” -`이혼율 50%'에도 계속 결혼하는 이유는 `뇌' 때문 -일주일에 계란 2.5개 이상 먹으면 남자구실 못한다? -흔들리는 조광래호 -`판정 시비' 신수지 공식 사과 -JYP, 맨해튼에 한식당 연다 -비 입대“요란하게 가게 돼 죄송” -강호동 활동중단 34일 `가택연금' 같은 생활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유학생 통해 인재 확보하겠다”

미수다의 도미니크와 함께 하는

정부 유학생 유치전략 마련 예고 VOKO 라디오 기금모금 방송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을 통해 인 재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13일 발표했다. 정책 발표는 캐나다 내각 요직에 있는 장관들이 나섰다. 짐 플래허티 (Flaherty)재무장관과 에드 패스트 (Fast) 캐나다 국제무역장관은 전도 유망한 인재를 캐나다로 유학 오게 하는 국제교육전략을 마련하고, 캐 나다에서 공부한 유학생이 다각도로 캐나다를 위해 활동할 수 있게 만들 겠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관련 전략 마련을 위해 아미트 차크마(Chakma) 웨스 턴온타리오대(UWO) 총장을 의장 으로 하는 국제교육전략 자문위원 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에 대한 지

식이 있는 유학생이 모국에 캐나다 의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 진출 의 교두보로 유학생 출신 인재의 활 동을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 장관은 세계가 무역을 통 해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 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과 연구원을 캐나다로 데려오는 것은 일자리 창 출과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국제교육전 략의 핵심 키워드로 교육, 창의력, 지식을 꼽았다. 캐나다 정부는 유 학생과 연구원을 받으면서 동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나 갈 방침이다. 플래허티 장관은 국제교육전략이 캐나다의 차기 경기부양 정책의 일 환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유학사업 은 연간 65억달러 규모로, 캐나다 경 제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국제교육전략자문위원회는 앞으 로 2년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유 학생을 유치할 전략을 마련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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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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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

한인라디오 VOKO (Voice of Korea)에서는 오는 10월25일 방송 국 기금모금 특별방송을 한다.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서 인기를 모았던 도미니크 노엘을 특별손님으로 초청하여 방송을 꾸 밀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조 건”과 노래방 인기가요인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김현식의 “내사랑 내 곁에” 등 주옥같은 한국가요를 라이 브 노래로 준비한다. 그 밖에 이번 기금모금 방송을 위한 특별 인터뷰 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생방송 중 전화로 참여하여 후원 의 뜻을 보내주실 분은 10월 25일( 화) 오후2시부터 3시까지 방송국 전 화 (514)907.9424 로 연락하면 되며, 그외의 시간에는 프로듀서 홍승남 (514)757.2868 또는 한국어 진행자 전기병 (514)733.2187 로 전화하면 된다. 2011년 보코 방송 기금모금 운 동은 11월15일까지 계속된다.

이민문호 개방확대 토박이가 더 지지? 신규이민자와 유색소수민족들이 토박이들에 비해 보다 개방적인 이 민정책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 몬트리얼에 본부를 둔 공공정책 연구소(Institute for Research on Public Policy)가 17일 공개한 보고 서는 이와 함께 여성·은퇴자·저학 력자·실직자·보수당지지자들이 반 (反)이민 감정을 갖고 있을 가능성 이 더 크다고 아울러 밝혔다. 전반적으로 볼 때 보고서는 경기 침체, 테러위협, BC주 불법이민자 입 국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이민에 대 한 일반인들의 지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대 산하 ‘멍크스쿨 (Munk School of Global Affairs)’ 의 제프리 리츠 교수는 “복합문화주 의는 의료보험, 국립공원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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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체성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보고서 저자 중 한 사람인 리츠 교 수는 지난 1975년부터 발표된 국내 주요 여론조사업체의 관련 조사들 을 분석했다.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 은 지난 1982년을 제외한 모든 기 간 50% 이상의 응답자들이 이민자 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더욱 늘 리는 것을 지지했다. 흥미롭게도 이 같은 비율은 신규이민자·유색소수 민족이 54.9%였던 데 비해 캐나다 출생자는 5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스캐처완·매니토 바(62.8%)가 가장 친이민 분위기 를 보였고 대서양연안(62.5%), 퀘 벡(61.8%), BC(57.4%), 알버타 (54.4%), 온타리오(53.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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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캐나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시민권 더 어려워진다 찬양가수 최미 신청 시 영/불 `레벨 4' 입증해야 필기 탈락자 `인터뷰 구제' 기회

보수당 정부 들어 종전에 비해 어 려워진 시민권 따기가 앞으로는 더 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신청자에게 요구되는 영어(불어) 실력의 ‘기준 선’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기 때문. 연방시민권·이민부는 18~54 세 시민권 신청자들에게 ◆제3자 가 실시한 공식언어 능력평가시 험 결과 ◆고교·대학(전문대)에 서 영어나 불어로 취득한 졸업장 ◆정부 인정 언어훈련 프로그램 을 통해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NCLC(Niveaux de competence linguistique canadiens) ‘레벨 4’ 수준에 도달했 음을 증명하는 서류 중 하나를 필기 시험에 앞서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레벨 4’는 ‘일상 주

제에 대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기본적 문법 및 적절한 양의 단어를 사용하며, 간단한 명령을 따를 수 있 는 수준’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방정부는 20문항으로 이뤄진 시민권 필기시험의 합격점 수를 종전의 60점에서 75점으로 높였다. 이로 인해 시민권시험 불합격률 은 4~8%에서 약 30%로 급등한 것 으로 알려졌다. 영주권을 받은 지 최소 4년(이 중 3년 이상 국내거주) 이 넘은 성인은 200달러, 미성년자 는 100달러를 내고 시민권시험을 볼 수 있다. 제이슨 케니 시민권·이민장관은 “영어나 불어 중 하나를 효과적으 로 구사하는 것은 성공적 정착의 열쇠”라며 “이번 변경은 시민권 신

사랑교회서 간증 집회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나의 등 뒤에 서,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부르고, CTS 기 독교 TV에서 '최미, 김석균의 내영혼의 찬 양'(mysoul.cts.tv)을 진행하고 있는 찬양 가 수 최미 사모가 이끄는 회복 21팀이 일본과 미주 전역을 돌며 순회 집회를 마치고 캐나 다 토론토를 거쳐 몬트리올을 방문하여 찬양 집회를 연다. 집회는 21일(금) 저녁 7시와 23일(일) 오전 11시에 사랑교회에서 열린다. 청자들로 하여금 언어실력을 입증 하도록 함으로써 시민권의 가치 (integrity)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 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민권 신청자들은 공식언 어 실력 및 캐나다에 대한 기본지 식, 시민권자의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객관식(multiple choice) 필 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필기시험 에서 떨어진 사람은 시민권판사와 의 직접인터뷰를 통과해야 시민권 을 받을 수 있다. 이민부는 “현 제도 아래서는 시민 권판사와의 면담에 적지 않은 시간 이 걸리고 있다”며 “새 규정이 시행 되면 신청서 제출 때 신청자의 언어 실력을 금방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시민권판사들이 보다 신속하게 판정 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식언어 구사능력이 기준에 미달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예 ‘인터뷰 구

제’ 기회 자체를 박탈하겠다는 뜻으 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민자권익단체 관계자 애비 고씨는 “가족초청이나 난민으 로 들어온 일부 영주권자들 가운데 는 영어나 불어는 고사하고 모국어 조차 ‘문맹’ 수준인 사람들도 있다” 며 “이들의 경우 캐나다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될 수도 있다” 고 우려했다. 이민정책 전문가 리처드 컬랜드씨 는 “영어나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 는 시민권 신청자들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영주권 신청 시 공식언 어 사용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기술 이민자들만이라도 시민권시험 때 영주권시험 결과를 그대로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방침과 관련, 시민권·이 민부는 앞으로 30일 동안 일반인들 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6개월 후 경제전망은? 캐나다 국민 다수가 경제가 단기 적으로 지금보다 다 나빠질 것이라 는 우울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조 사결과가 발표됐다. 나노스 리서치가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화설문조 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가 더 나아질 것이다’는 응답이 16%에 그친 반면에 38.9%는 ‘더 나빠질 것 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외에도 ‘ 현상유지’는 41.8%, ‘잘 모르겠다’는 3.3% 등으로 나타났다. 나노스는 “지난 6월에 실시된 같 은 조사에서는 ‘나아질 것이다’는 응답률이 29.2%로 ‘나빠질 것이다’ 의 23.6%보다 많았다”고 상기시키 면서 “지난 여름 이후에 경제에 대 한 국민들의 기대치가 후퇴한 것으 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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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력서 외국계 이름 취업가능성 낮아 직장을 구하는데 있어 외국 이름 보다 캐나다식 영어이름이 훨씬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와 몬트리얼, 그리고 토론 토 지역의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작 성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Min Lia'와 같은 중국계 이름이나 'Samir Sharma'와 같은 인도계 이름, 혹은 'Lukas Misopoulos'와 같은 그리스 계 이름보다도 'Alison Johnson'이 나 'Matthew Wilson'과 같은 본토 의 영어식 이름을 갖고 있을 경우 에 취업하기가 더욱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에서 지원하는 문화 다양성 연구기관인 'Metropolis B.C'는 최 근의 이민자들이 1970년대의 이민 자들에 비해서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캐나다의 주요 대도시를 대 상으로 이민자들의 이름과 취업과 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조사 를 시행했다.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차별 여부 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수 십개의 업체에 이름만 다르고 나머 지는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된 이력서들을 보냈다. 결과에 따르면 영어식 이름으로 작 성된 이력서의 경우에 고용주로부터 연락을 받을 확률이 외국식 이름을 가진 이력서에 비해 35퍼센트나 높

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조사 대상이 된 세 도시 중에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 에는 지원자의 이름에 나타난 국가 적 색채가 고용에 가장 적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이 캐나다 업체들과 시행 한 인터뷰에 의하면 고용주들은 외 국계 이름을 가진 직원들의 경우에 영어구사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 며 또한 캐나다의 시장상황에서 필 요로 하는 사회적 기술들이 부족 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고용 담당자들 의 잠재의식 속에 여전히 인종에 대 한 차별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 고 추정했다. 이번 조사는 몬트리얼과 토론토, 그리고 밴쿠버 지역의 온라인 구인 광고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력서 에 제시된 가상인물들은 모두 대학 졸업자에 4년에서 6년 정도의 직장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보고서는 고용주들에게 있 어서 만일 언어나 의사소통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면 단순히 지원자의 이름만을 보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지원자에게 전화를 걸어 언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를 먼저 확 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미국경제 둔화 우려 해소에 캐나다 달러 강세

미국·유럽발 호재로 세계경제 침 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캐나 다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미국 달러 환율은 토론토 현지시간 19일 오후5시 기 준 전일대비 0.9% 절상된 달러당 1.0141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이

는 1캐나다달러당 0.9861달러다. 미국의 9월 생산 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0.8% 를 기록해 예상치 0.2%를 웃돌면서

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0.05포인트(1.58%) 상승 한 1만1577.05에, S&P500지수는 24.52(2.04%) 오른 1225.38에 장을 마쳤다. 캐나다 국채 10년물 수익 률은 2.31%를 기록했고 미 국채 10 년물과의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는

캐나다의 최대 무 역상대국인 미국 경제의 둔화 우려 가 가라앉았다. 또 독일·프랑스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 결을 위해 4400억유로 규모의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로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가 전해 졌고 캐나다의 주력 수출품목인 원 유 가격이 오른 것도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 리카 등의 실적 호조까지 겹쳐 다

0.13%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레이크 제스퍼슨 뱅크오브몬트 리얼 외환거래디렉터는 “일부 투자 자들은 최근 캐나다달러가 미국 달 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오래 지속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달 러당 1.0250캐나다달러선까지 매수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설문에서 는 캐나다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대 비 1.02캐나다달러까지 오를 것으 로 전망됐다.

캐나다 소비자들, 작년 온라인서 153억弗 구매 캐나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온라인 주문을 통해 총 153억 캐나다 달러 어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것 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2일 국내 전자 상거래 현 황 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인터넷 이 용 국민의 51%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개인용품과 가계물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에서 이루어진 총 주문건 수가 1억1천400만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온라인 쇼핑에서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1인 평균 10건을 주문하면서 1 천362달러어치를 구매했다. 인터넷 이용과 관련, 통계청은 캐 나다 국민의 80%가 평소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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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인터넷 이용률이 89%로 전국 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앨버타주 86%, 온타리오주 84% 순 이었다. 또 16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가량이 이동통신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중 다수인 59%가 35세 이 하이며, 60%가 인터넷 이용 경험이 10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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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캐나다 총리, 공석 연방 대법관 후보자 2명 지명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7일 9명의 연방대법관 가운데 비어 있는 대법관 후보 2명을 지명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온 타리오주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 인 안드로매시 카라카차니스(56· 여) 판사와 마이클 몰데이버(63) 판 사를 연방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한 다고 밝힌 것으로 캐나다 언론들

이 전혔다. 하원은 오는 19일 청문위원회를 열어 의회 동의 절차를 가질 예정 이다. 두 대법관 지명자는 하퍼 총리와 로브 니컬슨 법무장관이 제출한 후 보 명단을 토대로 각 당에서 참여한 대법관 선정 위원회가 확정한 6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지명됐다고 언론 들이 말했다. 카라카차니스 지명자는 온타리오 주 정계와 행정부처 장관직 등을 두 루 거쳐 지난 2002년 온타리오주 고 등법원 판사로 지명된 뒤 지난해부 터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해 왔다. 또 몰데이버 지명자는 지난 1973 년부터 법조 경력을 쌓은 형사법 전

문가로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으며, 1995년부터 온타리오주 항소법원 판사로 일해왔다. 하퍼 총리는 "두 지명자는 엄정한 절차를 거쳐 검증된 탁월한 후보들" 이라며 "캐나다 대법관으로 캐나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데 필요한 자질 과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 가운 데 3명은 반드시 퀘벡 출신을 안배 해 구성되는데, 이번에 지명된 2명은 모두 온타리오주 출신이다. 두 지명자는 앞서 은퇴한 두 대법 관을 이어 대법원에 진출하면 정년 인 75세까지 연봉 33만4천500 캐 나다 달러를 받게 된다고 언론들은 소개했다.

캐나다, 사설연금 확대 방안 계속 추진 캐나다 정부가 주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설연금 확대 방안을 계 속 추진할 예정이다. 테드 멘지스(Menzies) 재무정무장 관은 캐나다자산운용협회(IFIC) 연 례회의에서 공동출자공인연금제도 (Pooled Registered Pension Plan 약자 PRPP) 도입을 통한 연금 소득 증가 효과에 대해 연설했다. PRPP는 기존 사설연금 상품가입 이 어려운 업체나 개인이 공동적립 할 수 있는 연금상품을 보험회사가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수많은 개인과 업체 직원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해 연기 금을 키우고, 보험사는 다른 사설연 금보다 저렴한 투자관리비를 받게 할 방침이다. 가입 의무는 없는 대신 투자 위험 도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은 캐 나다 국내 은퇴인구가 늘어나는 가 운데 캐나다국민연금(CPP)만으로 는 노후생활자금이 빠듯한 이들에

게 연금적립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는 취지로 PRPP를 입안했다고 설 명하고 있다. 멘지스 정무장관은 “PRPP가 도 입되면 캐나다인들은 저렴하게 은 퇴목표에 맞게 연금을 적립할 수 있 을 것”이라며 관련 제도가 캐나다 금 융계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멘지스 정무장관은 자영 업자나 사설연금상품에 가입하지 않 은 업체의 직원들이 PRPP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100세 노인, 마라톤 풀코스 완주로 기네스 기록

지난 16일에 열린 스코티아 뱅크 토론토 워터프론트 마라톤대회에서 올해 100세 노인이 42.195km 풀코 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이뤄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노익장을 과시한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출신의 토론토에 살고 있는 파 우자 싱 할아버지로, 풀코스를 완주 한 최고령이자 유일한 100세 노인 (centenarian)으로 기네스북에 오르 게 됐다. 이날 그가 세운 완주 기록은 8시간11분 5.9초로 나타났다. 수 많은 취재진과 가족, 친구, 지 지자들은 그가 결승점에 도착하기 수백 미터 전부터 코스 양쪽에 몰 려들어 그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 면서 수립한 위대한 신기원을 지켜 보며 환호했다. 푼자비어만 구사할 수 있는 싱 씨 는 통역을 맡은 하르만더 싱코치 씨

의 도움을 받아 “나의 목표는 9시간 의 벽을 깨는 것이었다. 평생의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싱 씨에게는 8번째로 그는 지난 2003년 역시 토론토마라 톤대회에서 90세+ 부문 완주 신기 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그의 기록 은 5시간 40분 1초였다. 1911년 4월 인도의 농촌마을에 서 태어난 싱 씨의 신장은 170cm 에 체중은 52kg이며, 평소 차와 토 스트, 카레를 즐겨 먹는 것이 장수 와 건강의 비결이라고 그의 코치 가 전했다. 싱 코치는 싱 씨가 20여년 전 불의 의 사고로 아내와 자식을 먼저 보내 는 불행을 경험했으나 그는 비극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고 오직 긍정적으로 미래만을 생각하며 생 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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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목격자들이 전한 카다피 최후의 순간 군에 의해 살해됐는지, 혹은 양측 간 교전 중에 우발적으로 총에 맞 아 숨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 고 있다. 카다피가 미수라타에 도착했을 때 카다피를 검진했던 의사는 그 가 머리와 복부에 총을 맞았다고 전했다. 로이터와 AFP 등에 따르면 카다 피군은 이날 호송차량을 80대를 앞 세워 반군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전투기 가 위협 폭격을 가하면서 멀리 가 지는 못했고, 이어 NTC군들의 공 격을 받았다. ▲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자신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20일 심각한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 는 모습이 시민군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찍혔다. 카다피는 체포 당시 카키색 군복을 입고 터번을 두른 채 두 다리 를 심하게 다쳤고 머리에도 총상을 입어 피투성이 상태였다고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처참한 모습으로 숨진 리비아의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최후를 담은 동영상과 현 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 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리비아의 한 행인이 촬영해 CNN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카다피 로 보이는 남성이 피를 흘린 채 비 틀거리며 국가과도위원회(NTC) 군 인들 사이를 지나 트럭 쪽으로 끌려 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어 누군가 " 그를 살려줘, 그를 살려줘!"라고 소

리치고 나서 총성이 울렸다. 카메라의 방향은 갑자기 바뀌어 영상 속에서 카다피는 사라졌고, TV 화면은 이후 죽은 것처럼 보이 는 카다피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 습을 방영했다. NTC의 마무드 지브릴 총리는 "카 다피가 생포됐을 때 건강에는 문제 가 없었다"면서 "그가 하수관에서 발견돼 픽업트럭으로 옮겨졌고, 트 럭이 출발하려는 순간에 카다피군 과 NTC군 사이에서 교전이 벌어지

면서 카다피가 머리에 총을 맞았다" 고 주장했다. 지브릴 총리는 또 "카다피를 죽이 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NTC의 한 소식통은 로이 터통신에 "그들이 카다피를 생포했 지만, 그를 끌고 가는 동안 카다피 를 구타했고, 그를 죽였다"면서 "카 다피가 저항했던 것 같다"며 다른 증 언을 내놓았다. 따라서 시르테 인근 하수구에서 생 포된 카다피가 최후의 순간에 NTC

▲ 성난 군중에게 둘러싸여 피투성 이가 된 카다피.

시르테 서쪽으로부터 3㎞ 떨어 진 곳에서 발생한 이 공격으로 기 관총을 실은 픽업트럭 15대가 불탔 고, 트럭 인근에는 50여 구의 시신 이 발견됐다. 당시 카다피는 도망쳐 인근 하수 구로 숨었으나 NTC군에 의해 곧바 로 적발됐다. 당시 체포작전에 참여한 NTC군 은 "카다피의 부하 중 한 명이 공중 에 총을 흔들며 항복하겠다고 소리 쳤다"면서 "그러나 그가 나를 보자마 자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NTC군은 이어 "그때 카다피가 부 하들에게 총격을 중지하라고 말한 것 같다"면서 "그 부하는 '내 주인이 여기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가 여기 있으며 그가 부상당했다고 소리쳤 다"고 말했다. 이어 이 NTC군은 하수구에서 카 다피를 끌어내 트럭에 태웠다고 전 했다. 카다피는 체포 당시 이미 다리 와 등에 총상을 입었고, "뭐가 잘못 됐지? 어떻게 돼 가고 있는 거야?"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NTC군은 "카다피의 경 호원 중 한 명이 카다피의 가슴에 총을 쐈다"고 전했다. 카다피는 이 후 시르테로 옮겨졌으나 누군지 알 수 없지만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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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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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 Technology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MARCH, 2012.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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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특별기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33) >>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그 의미

천안문 사태가 낳은 변화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라도 한미 FTA를 통해 자동차와 부품, 섬유, 전기, 전자 등에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미 FTA는 한국 과 한국인, 한국제품에 대한 미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된 다. 그 동안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가지고도 회사나 제품의 인지도가 떨어져 대미수출에 어려움을 겪었 던 많은 중소기업에게 한미 FTA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양국 정상은 또한 다원적 전략 동 맹에 걸맞게 리비아와 아프가니스탄 재건 및 안정화 지원협력사업 등 국 제무대애서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 다. 이로서 리비아와 중동의 민주화 정착이나 경제 재건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 인프라 개발과 같은 사업에 우리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양국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녹 색성장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나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을 공동 으로 추진,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 보하고 녹색성장 협력을 이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2년은 북한인 강서대국의 문을 열겠다고 공언한 해이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 주요 국가들의 리더 십이 교체되는 정치적 불안정 시기 다. 이러한 때 북한의 무력도발을 막 고 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긴밀한 공조 유지 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로 이룩한 한미 양국간 다원적 전략동맹은 지 난 60년간 대미 외교의 결정판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태평양 시대에 새로운 한미 관계의 지평을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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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의 개혁· 개방정책이 시행된 지 10년이 되어 가던 1980년대 후반, 동구유럽 등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의 전반적인 경제적 퇴조와 몰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식 사회주의가 가져 온 놀라운 성과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 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경제성 장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부작용이 수반됐다. 필연적으로 그 부작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동시에 문제 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화, 즉 사회주의 정치체제의 변혁을 요 구하는 시민운동이 전개되기 시작 했다. 당시 중국의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는 덩샤오핑의 정치적 리더쉽 이 한계를 드러낸 시점에서 폭발적 으로 나타났다. 덩샤오핑 리더쉽이 봉착했던 가장 큰 딜레마는 경제생산력의 발전이 정 치적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던 그의 예상과는 반대로 생산력의 발전이 오히려 시민운동을 부추겨 정치적 인 불안정이 조성되었다는 데 있었 다. 즉 경제적 논리로 정치적 문제를 극복하려던 덩샤오핑의 중국식 사회 주의가 정치, 경제 양대 개혁의 불균 형으로 인해 1986년 지식인의 민주 화 요구 시위와 1989년 6·4 천안문 사태로 중대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 와 같은 현상은 세계 역사에서 그 유 례를 찾아보기 힘든 당시 중국이 처 했던 특출한 시국상황이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1989년 (6월 4 일)은 5·4운동(1919년 중국의 학생, 상인, 노동자들이 주축이 돼 일으킨 정치적 운동이자 혁명) 70주년이자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지 꼭 200주 년이 되는 해였다. 또한 중국사회주 의 정권 수립 40주년이자 등소평의 개혁·개방 실시 10년째로 접어드는 시점이었다. 당시 총서기였던 자오 즈양(趙紫陽,조자양)의 개혁정책이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자 총리 리펑( 李鵬,이붕)은 정치개혁의 속도를 완 만하게 하자는 내용의 건의를 했으 며, 정계 원로들은 책임을 물어 자오 즈양을 당 총서기직에서 사퇴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러한 팽팽한 긴장 상 황에서 1986년 12월 대규모 학생시 위 등의 결과 실각했던 후야오방(胡 耀邦,호요방)이 1989년 4월 15일 심 장마비로 사망하자 이를 계기로 중 국 민주화운동은 새로운 국면에 접 어들게 되었다.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 공산당은 내부적으로는 시위세력을 탄압하고 개혁의 속도와 범위를 축소 조정하 는 조치들을 추진했는데, 이와 같은 조치는 대외적으로 서방세계의 정 치·경제적 제재와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다. 중국정부는 정치적 안정에 최우선을 둬 학생 및 지식인 등 민 주화 세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부르주아 자유주의자들을 소 탕하기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개시 했다. 이 과정에서 7만 2천여 명의 당원이 제명되었고 25만6천여 명은 경고 및 징계처분을 받았다. 지금도 천안문 시위 옹호 반정부 인사를 비 롯한 주동, 가담자들은 지속적인 감 시대상에 올라있다. 중국정부는 경제적으로는 이른바 ‘치리정돈’(治理整頓)의 일환으로 수 요억제, 내핍생활 장려, 산업구조 조 정, 가격개혁의 잠정적 중단을 실시 했다. 나아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 는 등 경제적 혼란을 진정시키고 생 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행에 옮 겼다. 다른 한편으로 서방세계 국가 들은 중국에 대해 무역금수, 차관금 지, 기술협력 제휴 중단 등의 경제적 인 제재조치를 취했다. 이후 1990년 중반에 와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 고 중국의 국민총생산액은 5%의 성 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 일식

향 진

앞서 1990년 1월 리펑은 계엄령 중단을 선언하고 반체제인사를 석방 하기 시작했으며, 12월 7일 중국공 산당은 개혁·개방을 계속해서 추진 해 나간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이와 같이 정국이 차츰 안정을 찾아가자 서방 선진국들은 중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완화해 중국 국내경제는 눈 에 띄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천안문 사태는 정치개혁과 경제개 혁이라는 양 날개의 부조화, 후계자 의 불확실성이라는 문제 등을 남긴 채 매듭지어졌다. 비록 천안문 사건 이 중국정부 당국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은 되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 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중국 공산당과 인민간의 갈등과 모 순은 더욱 심화되었기 때문에 이후 중국사회에서 민주화운동의 재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 하는 관측이 많다. 2005년 11월 18일 ‘후야오방 기 념대회’를 기점으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복권 을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 히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를 언급하 는 것은 위험한 일로 되어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후야오방에 대한 재 평가는 곧 천안문 사태의 재평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쉽게 손을 댈 수 없 는 뜨거운 감자이다. 지금도 매년 6 월 4일을 전후한 시기에 천안문 광 장에는 중국 공안이 대규모로 배치 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검색엔진 구글에서도 중국정 부의 요청으로 중국어 구글에서는 천안문사태에 대해 정보검색을 하 지 못하게 한 사실도 있다. 그러나 천안문사태가 발생한 지 올해로 22 년,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이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바라는 민주화가 미미한 수준이나마 진일 보했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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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닷새간의 미국 국 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 국했다. 이번 방미기간에 특히 우리 의 눈길을 끈 것은 이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파격적인 예우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다섯 번째이자 13년 만에 이뤄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45차례의 뜨거운 박수 를 받았다. 미 합참의장 전용 작전 상 황실은 ‘탱크룸’에서 미국의 수부로 부터 브리핑을 받은 것은 외국정상 으로서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자연 미국 현지에서도 이 대통령 의 방미성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 고 있다. 워싱턴타임스(WT)는 “세계 의 안정을 위한 미국의 노력에 한국 이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상 기시킨 방문이었다”며 “양국의 공동 의 이익과 상호신뢰의 필요성을 재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워상턴포스 트(WP)도 한미 FTA와 관련, 한미 양 국의 경제적, 전략적 동맹관계를 한 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이 대통령의 방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외형적 환대가 아니라 ‘다원적 동맹’ 관계의 설정이라는 점이다. 즉, 이명 박 대통령이 이번 방미기간 동안 버 럭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그동안 안보, 군사동맹 중심이 었던 한미 관계를 경제동맹을 비롯 한 ‘다원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켰 다는 점이 더 큰 실질적 성과인 것 이다. 물론 그 바탕에는 한미 자유 무역협정(FTA)이 있다. 한미 FTA 인해 이제 한미 양국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야말로 숙명적인 동반 자가 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통해 발효 가 가시화된 한미 FTA는 한미 양국 모두에게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가 져다 줄 것이다. 경제회복이 더딘 미 국은 한미 FTA를 통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동 북아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유지 하는데도 한미의 FTA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반면 단일 국가로는 세 계 최대의 미국시장을 선점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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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이그노벨상과 람보르기니 박 재 길

올해 다양한 분야의 노벨상이 발 표되었다. 한국의 고은 시인이 매년 문학상의 후보자로 거론 되지만 번 번히 수상을 하지 못하는 건 한국어 가 너무 우수해서 영어나 기타언어 로 다 표현 못하기 때문이라고 자위 해 본다. 한글 반도 못따라 올 언어 를 가진 사람들이 말이야..하고 생각 하면 쉬원할것인지... 어느 코미디언에 학생시절에 학 급 모든 학생들을 왕따 시켰다해서 웃음을 유발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 한국어의 우수성은 다른 어떤 언어 와도 맞장 뜰 수 있음을 요즈음 더 실감한다. 이명박 정부가 시작될 때 인수위 원장이 영어 공용화를 추진하니 뭐 니 하면서 어륀지 발음으로 놀림감 이 되었는데 지금은 정부와 관계없 는 그녀가 이제는 오렌지나 실컷 먹 고 있는지 궁금하다. 언젠가는 한국 에서도 문학상을 비롯한 다양한 노 벨상 수상자가 나오리라 확신한다. 특히 국력과 문화의 강성이 이러한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침은 이미 많은 선진국들의 경우 에서 볼수 있으니. 노벨상 발표에 맞춰 '이그노벨상' 수상자도 발표되었다..노벨상 수상 자보다는 이그노벨상(IGNOBLE(명 예롭지 못한) + NOBEL의 신조어 ) 수상에 관심이 더가는 필자인지라 조목조목 따져보기로 한다. 첫째 '이그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니우스' 시 의 시장에게 돌아갔는데 장갑차로 불법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아주 평 화적으로 뭉개버린 업적(?)을 기리 는 뜻으로 선정됐단다. 생물학상은 보석딱정벌레가 버려 진 맥주병의 모양과 색깔에 헷갈려 서 병위에 올라가 짝짓기를 시도한 다는 사실을 밝혀낸 곤충학자들에게 돌아갔고 '의학상'은 ‘오줌을 참는 시 간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나쁜 결 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데이비드 다비 박사가 받았으며 한밤 중 화재 가 일어났을 때 비상벨 소리를 듣지

이심기

못해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청각장애 인을 위해 비상벨대신 와사비를 공 기 중에 뿌리는 ‘와사비 알람’을 만 든 일본인 연구진에게 화학상이 그 리고 투원반 선수와 달리 해머던지 기 선수는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는 이유를 파헤친 유럽 연구진에게 물 리학상 그리고 지난 50년 동안 인 류 마지막 날을 매번 틀리게 예측 해온 종말론자들에게 수학상이 돌 아갔단다. 이 상을 받는 당사자들은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그런데 올해로 21 회째를 맞는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9월29일 하버드대학에서 열렸다는 데 약 7억의 수상금도 없고 모든 경 비는 자비로 해서 참가해야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참가 했다고 한 다. 평화상 수상자도 참가 했는지 궁 금하다. 아마도 어떤 강심장의 운전 자도 리투아니아에서는 불법주차는 안할 것 같다. 불법주차나 얌체주차에 관한 가장 많은 사진이 올라오는 것이 한국인 것 같다. 특히 인터넷에 두 주차장 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는 수퍼카나 벤츠의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하는 데 어떤 사진에 이런 글이 있었다." 기사양반 벤츠 처음 샀나 보지..벤 츠 모는 만큼 매너도 지키길 원하 네....마티즈 운전자" ..실제인지 아 니면 만든 건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좋은차를 타는 분들 매너도 좋은 그 런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람보르기니 가야드로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스페샬 에디션인 Gallardo LP 570- 4 Super Trofeo Stradale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 오 스트라달레)와 LAMBORGHINI 'SESTO ELEMENTO(세스토 엘레 멘토)라면 다른이야기 일수도 있다. 이름 외우기도 쉽지 않은 이런 차라 면 필자도 주차장에 넣어놓고 누가 박을까 봐 걱정이 되 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이차들의 스펙 을 한번보자 Gallardo LP 570- 4 Super Trofeo Stradale 는 5.2L V10 엔진,570마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력, 최대토크 55.1kg.m이며 6단 E-기어 변속기 및 수퍼카의 짝꿍 PIRELLI PZERO 타이어로 조합되 어 있고 제로백 3.2초 그리고 최고 속도 320km/h이며 150대 한정판이 다. 그 다음 40억의 가격이 말해주 는 전세계에서 20대밖에 만들지 않 는 초경량 슈퍼카 LAMBORGHINI 'SESTO ELEMENTO(세스토 엘레 멘토)는 필자가 가지고 있다면 아 마도 집 안방 가운데 가라가라 만 드는 것을 생각할정도로 멋지다.. 람보르기니 경량화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이차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차체 중량 999kg란다. 깡통 수준의 CIVIC 스 틱 옵션의 중량이 1200KG 정도니 비교가 된다. 중요한 것은 Gallardo LP 570- 4 Super Trofeo Stradale 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도 제로백 이 2.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거 다. 현존 스포츠카 중 최고로 빠른 셈인데 그것보다는 이차의 디자인에 빠진다면 아무도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이런 차를 만든 그들이 노 벨 디자인상 뭐 이런 거 받으면 안 될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아름 다운 디자인에 대한 보답으로 말이 다. 그 덕분에 우리도 즐길 수 있고. 물론 평생가도 이차 한대 사기는커 녕 이 차 넣어둘 가라지 하나도 만 들기 쉽지 않을 것이지만 눈요기면 어떤가? 한 일본인 친구가 필자에게 한 말이 생각난다. 일본에 크리넥스 티슈 만드는 회장의 아들로 태어나 '할 일은 없고 돈은 많다' 하여 결국 1000억을 카지노에서 탕진하고 인 생을 망쳤다 한다. 최소한 우리에게 고난이 있고 그걸 이겨 냄으로써 감 사하고 기뻐해야 하는 우리는 행복 하다고... 정말 가슴에 남는 이야기 였다.. 단풍이 져가는 이 가을에 모 두들 좋은 추억과 감동으로 살아가 시면 좋겠다. 람보르기니가 없더라 도 말이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최광성

한국에 있을 때는 가계부도 잘 쓰 던 주부들이 이민와서 꽤 많이 바뀐 다. 아마 인생 스트레스를 풀 수 있 는 상대들이 많았던 고향, 거기에다 집안에서 한 사람만 벌어도 먹고 살 수 있었던 그 당시의 사회 구조 탓 에 주부들이 가정과 자녀에만 집중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민와서 여 러가지가 달라졌다. 말과 사고 방 식이 달라 이해가 어려울때도 있지 만, 훼밀리 캐시 비지네스를 하다 보 니 가장 중요한 부분이 돈버는 일, 사업으로 바뀌어서 현찰 박치기 캐 시 비지네스의 마력에 차츰 중독되 다보니 이젠 정말 관심사가 달라진 다. 또 다른 형태의 커리어 우먼들이 된 셈이다. 그러면서도 집안 살림 그 리고 한국처럼은 못해도 자녀 교육 우선 순위가 높다. 아마 한국 여자 들처럼 이렇게 여러가지를 잘 하며 이민 생활을 하는 그룹도 별로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남 은 행운아들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이민 생활 의 여러부분들을 가족들이나 가까 운 사람, 또 친구들의 주관적 경험을 너무 여과없이 참고하지 않나 싶다. 이곳이 한국과는 다른 곳이라는 점 을 인정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개인 재정과 자녀들의 교육은 훨씬 더 그런 것 같 다. 이곳이 우리 고향 땅이라면 아마 성적, 학교, 혈연, 지연등의 순으로 모든 것이 큰 거부감없이 결정되겠 지만 여기에 부모들이 쌓아놓은 경 험과 크레딧이 전혀없다보니 자녀 들을 어드바이스하기가 거의 불가 능하며 자녀들을 앞세워야하는 경 우도 생긴다. 답답해도 자녀들은 학 교에, 이 사회에 놔줘야 할 것 같다. 학교 문제는 선생님과 해결하게 찾 아가도록 시키고 진로 상담도 학교 의 아카데믹 어드바이서와 직접 상 담하게 독려하자. 않되면 교육청의 상담 담당자와도 직접 상의 할 필요 도 있다. 이곳 시스템, 특히 웬만한

학교는 살아있기 때문에 이런 기능 을 현실감있게 할 수 있는 체제와 준비가 항상 되어있더라, 일단 자녀 들에겐 자기 진로 상담을 학교 시스 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하 고 정말 진지하게 했는지의 결과만 을 점검하면 될 것 같다. 필자도 공 립학교의 이런 시스템을 100%따랐 다. 남들의 경험은 2차, 3차적으로 참 고했을 뿐이다. 그래서 필자도 필요 학과목과 진로 분야등의 세부 사항 들은 거의 모르며 섣블리 건드리지 않는다. 무엇을 어찌하고 이차저차 스차는 학교에서 어드바이서와 상 담해서 요량하고 준비해서 그대로 실천하게 할 뿐이었다. 앞으로도 그 럴 생각이다. 필자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 의 어드바이스를 따라 모든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마치고 난 훗날 마음껏 쏠 수 있는 총알을 준비해 놓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세부 사항을 참견하 면 아이들이 혼란을 겪는 것 같았고 내둥 잘 하던 일도 반항하며 또 부모 의 말일지라도 자기 개인 주관 다음 으로 감안해야 성인 취급을 받는 이 사회 풍토도 염두에 두자. 여기도 천국이 아닌지라 좋은 분 야는 텃세가 있다한다. 의사, 변호사 들이 특히 그렇다 한다. 이것을 넘 으려면 시간과 실력, 그리고 무엇보 다 현실적인 힘, 즉 몫돈이 필요하 다. 설마 이민와서 자녀들을 전문 학교의 블루 칼라 근로자로 만들려 는 것이 아니라면 공부와 진로는 학교의 전문가와 선생과 확실히 상 담하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우린 큰 몫 돈을 준비해서 훗날 우리 자 녀들이 텃세를 넘어서 주류 대열에 빨리 들어가 이 사회에서 날며 살게 하자. 이것이 바로 상속 보험의 취 지이며 유태인들의 방법이다. 그런 데 이것도 보험이라 필자 몬트리얼 경험상 약 25%가 가입이 쉽지않다. 금연, 지병등을 넘어서는 좋은 방 법, 물론 있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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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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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ichigan 주립대 암 연구센터 - “황성산소 흡수력 수치는 지구상 다른 어느 식용 베리보다 높음” 미 Alabama 대학 - “독감 바이러스의 천적으로감기 예방을 위해 섭취가 싶수” (구) 아모레 백화점 미 Florida 대학 - “백혈병 세포 치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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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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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 9일 , 2011

10월 3일 - 9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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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0,340, 집 1채 가계 1개 1900년 완공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419,000 l’Eglise 수입: $3,996, 수입가능성: $28,800 집 1채 가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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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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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0 Le Plateau 임대료 $1,81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2,045sf, 2009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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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40,728, 집 4채, 가계 1개 , 191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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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3,000/m (NET) 임대료 $ 2,800/m (NET) 리스: 2012, 2,450sf, 1995 시작 리스: 2014 , 1,800sf, 2000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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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하루에 평균 10명 자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행위를 막 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토대학의 심리학자 폴 링스 박사는 지난 17일에 발간된 전국의 사협회보(CMAJ)에 기고한 논문에 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유족 들이 겪게 될 고통과 상심을 생각 해 정부가 자살방지 프로그램과 정 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할 책임이 의 사들에게 있다”고 지적하고 “연방정 부가 다른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뉴질랜드 그리 고 심지어 스리랑카에서도 이와 같 은 자살방지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으며, 핀란드의 경우에는 1985 년에 본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에 자살률이 9% 감소한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링스 교수는 “한 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이들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 는 프로그램이 바로 캐나다 캘거리

와 밴프에서 마련된 가이드 라인을 1996년 유엔이 채택한 것이라는 점 이다”고 덧붙였다. 본 프로그램에는 ■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 정 신질환 서비스 강화, ■ 총기접근 방지와 다리에 장벽 설치, ■ 공공 교육, ■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 ■ 알코올과 마약남용 계도 등이 포함 되어 있다. 링스 교수는 “자살시도 경험이 있 는 고위험 환자들의 경우에는 퇴원 후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연구 결

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우울 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정신과 의 사와 연결함으로 자살을 줄일 수 있 다”고 강조했다. 링크 교수는 “현재 비씨주와 알버 타, 마니토바, 뉴브런스윅, 노바스 코샤 등에서는 자살예방프로그램 을 시행 중이고, 누나붓과 온타리오 주는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하면 서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살률 감소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세우고 조율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용변 후 매번 손 닦으시나요? 전염병 예방 위해 하루 6회 이상은 손을 씻어야 캐나다 국민 중에 약 절반 가량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 매번 손을 씻 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위생평의회(GHC)가 12개 주 요국가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 중 54퍼센 트만이 하루 5회 이상 손을 씻는다고 답해 브라질, 독일, 프랑스에 이어 중 동과 함께 공동 4위에 그쳤다. 이어 영국(6위), 호주와 미국(공동 7위), 남아공과 말레이시아(공동 9 위), 인도(11위) 순이고, 중국이 12 위로 꼴찌에 기록됐다. 또 다른 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손을 씻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 해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의회 의장이자 교수인 존 옥스 포드 박사는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 서 이번 조사결과가 인플렌자 예방 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며 “위생 상태에 있어 캐나다가 최고일 것으 로 예상했는데 결과가 그렇지 못했 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를 방문할 때마다 몇 년 전 SARS에 대한 경험으로 위생 에 대한 지식과 대비는 최고수준임 을 확인했는데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아시아 이민자, 캐나다 식생활에 큰 영향 최근에 발표된 시장조사에 의하면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계 인구들이 캐나다 전체의 식생활에도 큰 영향 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인구로 인해 소고기 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대신에 과일 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PD 그룹이 발표한 “캐나다 식생활 형태 (EPIC)”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의하 면 캐나다인들은 2011년을 기준으 로 2001년에 비해서 감자를 먹는 횟 수(serving)가 7억 300만회나 줄어 든 대신에 쌀의 경우에는 2억 9,700 만 회나 더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2003년 온타리오 지역에서 SARS가, 2008년에는 전 국적으로 번진 H1N1으로 큰 소동 을 겪은 바 있다. 옥스포드 박사는 “손 씻기는 개 인위생의 중요한 척도이다”며 “인 플루엔자를 적절히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은 최소 국민의 90% 이상 이 매일 6회 이상 손을 씻는 것이 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 마운트 시나이종합병 원의 미생물학자 돈 로우 박사는 “ 캐다나 국민의 플루 백신 접종률은 35~40% 수준이다”며 “의료계에서 는 이를 7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 표를 가지고 노력하지만 항상 실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생활 전문 분석가인 조엘 그레 고이르 씨에 의하면 특히 지난 10년 동안에 소고기를 먹는 횟수가 3억 8,400만 회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대신에 해산물이나 돼지고기의 소비 는 각각 2억 4,800만회와 3억 7,200 만 회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은 또한 1인 당 연평균 간식을 먹는 횟수가 309 회에 달해 전국평균인 291회에 비 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 체 간식 중에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 중이 38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전반적으로 과일을 간식으로 즐겨먹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밝혀 졌고 캐나다 전국평균으로 간식에 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30퍼센 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레고이르 씨는 캐나다 이민자 중에서 아시아인들이 차지하는 비 중은 1981년에는 14퍼센트였지만 2011년에는 45퍼센트로 크게 증 가했다고 말하며 이들이 캐나다의 전반적인 식생활에 영향을 미쳤다 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인들에게 있어서 쌀 이 매우 인기 있다는 사실은 놀랄만 한 일이 아니지만 캐나다 전국적으 로 볼 때에 쌀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대신에 감자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감 자는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하향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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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October 21,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옥수수. 현미

1. 옥수수 맛이 달고 평하다. 주성 분은 전분이다.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으나 다른 곡류 에 비해 적다. 그밖에 카로 티노이드, 케르세틴, 팩틴 등도 함유하고 있고 캴슘에 비해 인 함량이 높은 편이 며 한편 옥수수 씨눈에는 올레산, 리놀산 등 불포화지 방산과 레시틴,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하 게 해준다, 페를 보익하여 마음을 가 라앉힌다. 옥수수에 함유되어 있는 멜라토닌 성분이 항암효과 를 기대해보기도 한다. 또한 옥수수의 추출물이 잇몸질환 치료제의 주성분 으로 쓰일만큼 잇몸질환 치 료 효과도 있다. 옥수수의 리놀산을 비롯 한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 레스테롤 수치를 낯추는 효

능이 있고 . 비타민 E는 미 용 비타민으로 피부 건조와 노화를 방지한다. * 옥수수 + 우유 ; 옥수수에 없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을 제공한다. * 옥수수 + 완두콩 ; 옥수 수에 없는 비타민 C 를 제 공한다. * 옥수수 + 표고버섯 ; 옥수 수에 부족한 비타민 D를 제 공한다. *옥수수+고등어:편두통에 좋다. * 옥수수 + 양파. 마늘. 두유 ; 맛좋은 스태미나식이다. * 옥수수 + 귀리 ; 많은 멜라 토닉을 섭취할수 있다. * 옥수수 + 바나나 ; 피로를 빨리 회복할수 있다. * 옥수수+ 밀 ; 영양보충. *옥수수+패주:마음 안정에 효과적. * 옥수수염 + 율무 ; 월경으 로 인한 부종에 효과적. * 옥수수염 + 돼지고기 ; 당 뇨병에 좋다. * 옥수수염 + 인진쑥 ; 간염 성 황달에 좋다. * 옥수수염 + 엉컹퀴. 삼겹

살 ; 신경과로에 의한 토혈치 료에 좋다. * 옥수수염 + 수박껍질 ; 원발 성 고혈압 치료에 좋다.

2. 현미 비타민 B군이 많다. 멀미 가 심할때 좋고, 뇌에 영양 을 잘 공급하여 기억력을 좋 게 해준다. * 현미 + 쑥 ; 캴슘. 철, 비타 민 C 등을 보충해준다. * 현미식초 + 달걀 ; 골다공 증과 기미에 좋다. * 현미 + 다시마 ; 설사로 인 한 탈수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좋다. * 현미 + 참마 ; 피로 회복 에 좋다. * 현미 + 무 ; 중풍예방및 통 풍후유증 개선에 효과적. * 현미식초 + 우유 ; 피로회 복과 피부미용에 좋다. * 현미+팥:이뇨 작용이 활 발하다. * 현미 + 콩 ; 비만증과 고혈 압 예방에 좋다. * 현미 + 녹두 ; 녹두의 창 열 . 해독. 이뇨작용이 활발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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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하면 오래 산다? 일과 가족의 부양으로 바 쁜 날들을 보내며, 가끔 우 리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벌 써 중년을 접어들며 살아온 날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들 보다 길지도 모른다는 생각 을 해 본 독자들을 위해 이 번주는 장수의 비결에대해 알아보자. 장수의 비결 1.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 랄의 섭취와 식사량을 평소 의 25-30% 줄인다. 이로인 해 암, 심장병, 당뇨, 신장 병등의 노화질병 발병률을 낮춘다.

하는 노화물질 활성 산소가 감소되기때문이다. 베로니카 유

3. 적은 양의 방사선과 같 은 적절한 외부 자극으로 인 체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 장수에 도움을 준다. 4. 고학력일수록 오래 산 다. 그 이유는 생리적인 요 인으로 두뇌의 용적과 뉴런 의 숫자로 결정되는 두뇌 보 유고가 높을수록 치매 등의 노화에 따른 세포의 퇴행에 잘 버티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노년을 보 내고 장수를 하기위해 두뇌와 신체 운동을 꾸준히 한다.

2. 저 체온을 항시 유지한 5.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 다. 이로인해 체온 유지에 들 는다. 삶에 있어 긍정적인 태 어가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도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발생 를 낮추어 면역성 질환, 알츠

하이머병, 심장병에 걸릴 확률을 현저히 낮춘다. 6. 기혼자들과 교우관계 가 좋은 이들이 장수의 확 률이 높다. 삶의 어려움에 부딪칠때 대화할 상대나 배우자 혹은 자식 등으로 부터 받는 지 원들로 두뇌 활동과 면역체 계가 활성화 된다. 7. 주거 환경이 나쁜 지역 에 사는 이들이 노화의 징 후가 빨리 온다. 그 이유로 는 소음과 대기 오염이 심 한 지역 주거자들에게 하반 신 기능 장애가 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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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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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MC몽, 이번엔 녹내장 고백… “사람답게 살고 싶다” 고의 발치 혐의 등 병역법 위반 혐 의로 기소된 가수 MC몽(32·신동현) 이 이번에는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MC몽은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난 이미 죽 은 사람이다. 연예계 복귀는 바라지 도 않는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 아 버지는 아들이 연예인이라고 장애 를 숨기고 사셨다. 나도 아버지 영 향으로 양쪽 눈에 녹내장 진단을 받 았다"고 밝혔다.

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

또 수갑 차는 굴욕

이어 "큰 사랑을 받던 사람으로서 이런 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사죄 드린다. 평생 봉사하고 사죄하며 살 고 싶다"며 "지난 1년 동안 집 밖에 나온 적이 없고 사람들과 눈도 못 마주친다"며 "어디까지 보여줘야 사람들이 믿을지 모르겠다"고 심경 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MC몽은 병역면제를 위 해 고의로 발치한 혐의에 대해서 는 이번에도 “아니다”라고 재차 강 조했다.

IQ 148 문제를 맞혀 보세요 사형장에 4명의 죄수가 있다. 벽을 사이에 두고 죄수 A, B, C, D 는 앞 만 바라볼 수 있다. 교도관이 죄수 4명에게 그림과 같이 모자를 씌워 놓았다. 검은색 모자가 2개이고 흰색 모자가 2개라는 것만 알려주고, 누구라도 자기 모자색을 맞히면 모두 살려주고, 틀리면 모두 사형이라 고 했다. 답할 기회는 한 번뿐이다. 물론 벽을 관통해 볼 수는 없다. 어 느 죄수가 답을 맞힐 수 있을까?

한편, 검찰은 MC몽의 병역법 위 반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2년을 구형했고,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 일 열린다. MC몽은 지난 4월 1심 공판에서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법 위반 혐의 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정 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연기한 점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이를 근거로 징역 6월에 집 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 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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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6시간 이상 시체안치소에서 봉 사 활동를 하지 않으면 1년6개월 징 역을 살아야 한다. 로한은 올해 초 보석을 훔친 혐의 로 법원으로부터 120일 실형을 선 고 받았고 가택 수감 및 480시간 사 회봉사 명령을 받았지만 지난 17일 까지 사회봉사 명령을 전부 수행하 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여성센터에서는 360시간을 봉사해야 했지만 12시 간밖에 채우지 않았고 시신안치소 봉사 120시간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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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배우 린제이 로한 (25)이 또 수갑을 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스테 파니 소트너 판사가 19일(현지시간)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로한 에 대해 보호관찰을 취소하고 수감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미국 방송 ABC 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법정에서 로한의 손목 에 수갑을 채워 유치장에 가뒀지만 1시간 뒤 로한은 보석금 10만 달러 (약 1억원)를 내고 풀려났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로한은 내 달 2일 법원에 출두하기 전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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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81 Fri., October 21, 2011

한국 미인대회 英 참가자 성상납 강요 의혹 전말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미스 아시 아퍼시픽 월드대회에 참가했던 영 국 대표가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 고 밝혀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 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은 에이미 윌러튼(19)가 대회 도 중 성상납 요구를 받는 등 엉망진 창인 대회 참가를 보내고 영국으 로 돌아왔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월러튼은 대회 주최 측과 스폰 서 관계자들이 대회 입상을 걸고 자신의 옷을 벗기려 하고 몸을 더 듬는 등 두 차례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 함한 일부 참가자들이 성상납 등 의 강요에 응하지 않자 하루에 한 끼 식사만 주는 등 비인간적인 대 우를 했다고 밝혔다. 월러튼은 "주최 측 사람들이 '대 회에서 우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라고 말했는데 참가 자들은 이 질문의 대답이 '성관계 요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며 "우리가 불평을 하면 그들은 ( 우리에게) 입상할 기회가 없을 것 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 녀는 "다른 참가자가 이를 알고 신 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주최 측 이 돈을 쥐어주고 돌려보냈다. 통 역들도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 아 참가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

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운영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불만했다. 그녀는 "호텔 방에 침대가 없어 충격이었다"며 "바닥에 이불만 있었다. 이틀동안 그곳에 지내다가 불평을 하고나서 야 다른 호텔로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호텔 측이 우리 가 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을 줄 수 없다고 해 어쩔 수 없이 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최 측에 떠나기로 결정 했다고 말하자 자신의 가방을 다 른 차에 싣고 떠나지 말 것을 종 용했지만 "그들을 더 이상 신뢰 할 수 없어 비행기를 탔다"고 설 명했다. 대회를 포기하고 그녀와 함께 떠나기로 한 다른 두 명의 여자인 미스 가이아나와 미스 코 스타리카는 주최 측이 가방을 압 수해 탈출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 녀는 "나는 끝까지 내 가방을 갖 고 있었기 때문에 탈출할 수 있었 다"며 "숙소에 대한 요금을 지불 하지 않아 호텔에 감금중인 다른 참가자들도 있다는 것을 들었다" 고 덧붙였다. 그녀는 "참가한 미인들은 서울 에서 3일 동안 있다가 대구로 이 동했으며 이때 이미 참가자들 사 이에 주최 측이 여러 차례에 걸쳐 뇌물을 받고 성추행을 해 잔뜩 지

코리안 뉴스위크

쳐 있었다고 말했다"며 "꼭 수상 자로 선정돼 1만2,700파운드(약 2억2,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을 받고 싶었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 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준비위 관계자가 항공 료를 포함해 모든 경비를 지원해

페, 한국 전통음식 등 음식 리스트 를 보냈다"고 말했다. 경찰에게 돈 을 주고 무마했다는 지적에 대해 서도 "경제 선진 8개국 중 하나인 한국에서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라며 "당시 이를 목격한 증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주겠다고 약속해 대회에 참가했 다"며 "하지만 지난 3일 서울에 도 착했지만, 대회 주최 측은 600파 운드(약 108만원)의 항공료도 지 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한국 대표가 1등을 차 지해 1만2,700파운드의 상금을 받았다는 소식에 불쾌했다"며 " 재능부문 상에는 그 부문에 도전 하지도 않은 미스 베네수엘라가 입상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대회 주 최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 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회를 주최한 로 렌스 최 CEO는 한국아이닷컴과 의 메일 인터뷰에서 "BBC를 비 롯해 영국 언론에 반박 메일을 보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 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인정 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 했다. 그는 "성상납 등 여러 의혹 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월러튼 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보도됐다" 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에 한 끼밖에 음식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것은 불가능하다"라며 "BBC 측에 날짜별로 제공한 호텔 뷔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몇 달 동안 준비했지만 월러튼을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서명을 하고 참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서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미스 프 랑스와 미스 푸에르토리코가 현재 한국에 체류하기 있으므로 이들에 게 확인하면 사실을 확인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미스아시아퍼시픽월 드조직위, ㈜엘리트아시아퍼시픽 그룹, ㈜쇼비즈엔터테인먼트가 공 동 주최하면서 '월드'란 명칭이 붙 었지만 주최사 들이 국제적인 공 신력을 갖추지 못해 대회 준비단 계부터 우려를 샀었다. 시설이나 홍보 등 대회 준비가 부족한 탓에 본 대회에서는 전체 8,000석 가운데 겨우 2,000석 정도 자리를 채웠고, 그나마 행사 중간 쯤에는 객석이 텅 비는 사태까지 발생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공인된 정통 미 인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 터내셔널, 미스 어스, 미스 투어리 즘퀸인터내셔널 대회 등이 있으며 한국 대표는 한국일보사에서 주최 하는 미스코리아 대회 입상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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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회 어르신들, 가을속을 거닐다... 지난 15일(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오타와 한인회(회장 엄경자)가 주최하는 상록회 어르신들을 위한 ‘상록회 가을 소풍’이 개최됐다. 행사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가티노 공원으로 소풍을 갈 수 없을런지도 모 른다는 우려는 행사를 위한 첫 모임 장소인 오타와 한인교회 주차장에 상록 회 어르신들이 한 분 두 분 등산복 차림으로 모이면서 더이상 장소에 대해 소 풍에 대하여 고민을 할 일이 아님을 그냥 알아버렸다. 오타와 한인회는 엄경 자 회장을 비롯하여 황호진 부회장, 김영준 총무, 이선미 홍보, 고윤희 재무, 김범수 고문, 손미혜 고문 등 전 임원진이 참석하여 차량을 배정하고 물을 나 눠드린 후 상록회 어르신들의 신나는 가을 소풍 장소인 헐에 위치한 카티노 공원의 핑크 레이크를 향하여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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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세종학당,문화활동 지난 14일(금) 저녁5시 오타와 세종학당(학당장, 김헌 준)에서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50여명의 학생들 과 김귀향, 황명희, 강영자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여 최 원상 세종학당 프로그램 매니저의 사회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조 및 한글에 대한 비디오를 상영하고, 우리말 로 자기 소개와 힌글을 배우게 된 사연을 나누며, 자음 으로 단어 맟추기 게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 한국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새학기를 시작하고 오타와 세종 학당 전체 학생들의 첫 만남의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타와 재외국민을 위한 선거시스템 안내 공정하면서도 고객지향적인 선거시스템! 대사관에서는 지난 10. 14.부터 2013. 1. 18.까지 대한민 국 제19대 국회의원선거(2012. 4. 11.)와 제18대 대통령선거 (2012. 12. 19.)에서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재외

마당을 나온 암탉 Madangeul Naon Amtak

일시: 2011년 10월 23일(일), 오후7시 장소: Bell Theatre, Caleton University 입장료: $5.00

'마당을 나온 암닭'(Madangeul Naon Amtak/ Leafie, a Hen Into the Wild)은 험 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 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로 감성과 감동, 그리고 긴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황선미(서 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원작, 오성윤(서 울대학교 서양학과)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 탉’은 '최종병기 활'과 함께 롯데시네마 손광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시 함께 제시해야 할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로서 [유효한 비자 또 는 영주권증명서 중 어느 하나(One of the followings : Visa or Permanent Resident Card)]이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을 할 때에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여권과 비자 또는 영주 권 카드의 원본을 제시한 후, 그 사본을 첨부하여 신청서를

익 대표의 협찬으로 23일(일) 저녁 7시 칼튼 대학 민토 센터에서 상영된다. 220만 관객을 불러 모아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사상 최다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자연을 소재로 한 배경 이미지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에 문소리, 유 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의 영화배우가 더빙 을 맡았다. 원작과 영화가 모두 흥행작이 된 만큼 큰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제출하여야 합니다. 또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발급 기 계장치를 사용하여 선거인에게 직접 후보자 성명 등이 인쇄 된 투표용지를 교부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내와 동일하게 기 표하는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외선거에 대한 문의:서양규 재외선거관 ℡: 613-244-5074, fax : 613-244-3221 E-mail : ygseo@koreanembass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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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타와한인회, 주소록 발간 준비

<류은규의 한방칼럼>

매년 보완 발간되고 있는 주소록을 위해 오타와한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보를 수집하 고 있습니다. 주소록이 발간되는 시점에도 정보 현황이 달라지는 등 예민한 면이 있는 것을 감안해 주시고, 또한 오타와한인회는 오타와 교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만들어져 가 고 발전되어 갈 것임을 믿어 주시며 우리 사회의 앞날을 위해 아래의 내용에 협조 부탁드 리며, 정보 제공이 늦으면 주소록에 게재할 수 없으니 기한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주소록에 누락된 경우, 수록되어있는 내용의 수정이 필요 한 경우 # 최근 새로이 오타와에 정착하신 분들 # 주위에 새로 오신 교민의 주소를 아시는 분들 *아름과 그린 식품점에 비치된 주소록 변경, 수정, 신규 명단에 기입해 주셔도 됩니다. # 새로 비지니스를 개업하신 회원, 추가로 광고게재를 원하시는 분 # 마감시한: 10월 31일, 월요일 # 연락처: E-mail: (ott.korean@gmail.com), 전화: 613-738-3819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비 미납하신 분들은 한인회장이나 재무에게 수표를 보내 주실 수 있습니다. 회비를 내시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소록을 $10.00에 구입하셔도 됩니다. 수표는 KCAO 앞으로 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경자 회장 1 Bower Street, Ottawa, On, K1S 0J9 고윤희 재무 160 Insmill Crescent, Kanata, On K2T 1G2 -오타와한인회 임원 일동-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투표 11월11일까지

New7Wonders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한창이다. 제주 도는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투표 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후보지 28곳에 올랐으며 올해 11월11일(금)까지 결선투표 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UNESCO가 지구과학분야에서 지정하는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 산", ”세계지질공원“ 등 지구과학 3대분야 모두에서 인정 받아 제주 자연경관의 우수

성을 이미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 면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환경보호에 기 여, 국민의 자긍심 고취, 국가 및 자연경관 의 홍보 효과,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인기투표(전화, 인터넷)로 선 정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 정될 수 있도록 오타와 교민 여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방법 ◇ #전화투표 방법 *1단계 : (001혹은 00700 등)-44-20-334-709-01 로 전화걸기 *2단계 : 사무국 직원의 영어 안내멘트 후 “삐~”음이 나오면 *3단계 : 7715 (제주선정코드) 입력함 → 감사 멘트가 나오면 종료 #인터넷투표 방법 (www.new7wonders.com)

제781호2011년 2011년 10월 10월 21일 21일 (금요일) 제781호 (금요일)

누워있는 아빠 한 어린 아이가 유치원 미술 시간에 가족 의 모습을 그렸는데, 모든 식구가 똑바로 서 서 손을 잡고 있는 반면 유독 한 사람만 구석 에 옆으로 누워있는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그 사람은 바로 아빠인데 아 빠는 집에 있을 때는 하루종일 쇼파에만 누 워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평일 내내 엄마와 지내기만 했던 아이 들은 주말에는 아빠가 놀아주기를 간절히 바 란다. 밖에 나가 공차기도 해보고 야구도 하 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주말이면 늘어져 잠 만 자는 아빠. 깨워도 무기력한 표정, 아무 의 욕이 없어 보인다. 복잡한 병들 중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이라 불 리는 이 병은 글자 그대로 아무리 쉬어도 피로 가 풀리지 않고 있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쉬 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어떤 의 미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피로라는 측 면을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으로 나뉘어 보면 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임을 알 수 있다. 쉬는 날에 육체적인 부분으로 휴식을 취 한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피로회 복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며, 또한 육체적인 피로를 회복하는 방법에서도 문제점 이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건강한 신체가 건강 한 정신을 만드는 부분을 강조해왔다. 한의학 은 모든 치료의 중심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치료의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사람의 몸 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정신 또한 건강해 진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한방치료법이 보다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법 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방에서 만성피로는 오장육부 중 3가지 장 기와 관련이 있다. 즉 비장, 위장, 신장이다. 비장은 소화 기능을 담당하고 우리 몸에 필 요한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줘 팔다리 근 육과 살을 튼튼하게 해주는 장기이다. 이러한 비장이 손상되면 살이 빠지면서 권태감, 무력 감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몸에 맞지 않은 음식 을 과식하게 되면 체내에 식독이나 어혈, 담음 등이 생겨 신경 조직과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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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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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간은 피로와 관련이 많은 장기이다. 간은 합 성과 대사 해독의 기능을 담당한다. 기(氣)의 울체를 소통시켜주며 피의 저장과 각종 물질 의 생성에 관여하여 체내의 중요한 임무를 수 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간의 기가 울체 되면 해독 작용과 영양 물질의 합성이 제대로 되 지 않는다. 그래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고 두 통이 일어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몸을 주체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신장도 피로감과 관련이 있다. 신장은 근본 적 원기가 생성되며 선천적인 기운이 저장되 어 있는 장기이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에너 지가 부족하게 되고 뼈가 약해지며 정신이 맑 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신장이 약해져도 피로 감으로 몸을 주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활력을 주는 운 동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다. 꼭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간단히 할 수 있 는 체조, 그리고 수시로 하는 경락 마시지 등의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너지를 솟아나게 해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경혈점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 락의 뿌리가 만나는 오목한 지점의 합곡혈이 다. 이곳을 자극하면 만성피로는 물론 손과 팔 의 피로, 두통과 현기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뿌리뼈가 만 나기 시작하는 오목한 지점의 중저혈은 권태 감, 피로감, 나른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나쁜 자세로 인한 어깨나 견갑골의 통증을 해 소하는데도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위해 요소 인 담배나 술로부터 절제하는 삶을 살아감으 로써 몸에 붙은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 장 좋은 피로회복 방법이다. 문명의 발달이 인간의 생활의 편리함에 큰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인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자체 정화능력을 떨어 뜨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일 것이다. 그 러나 과거에 비해 인간 스스로의 정화능력 자 체가 저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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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1 Fri., Fri., October October21, 21,2011 2011 No.781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는 1606년 7월16일 카록 릭 신자 빵집 딸인 Neeltje와 풍차 방앗간을 하는 칼뱅교 신자인 아버지 Van Rijn의 다 섯번째 아들로 라인강 줄기에 있는 도시 라 이덴(Leiden)에서 태어났다. 이 도시는 암스 테르담에서 기차로 20여분 갈 수 있는 운하 속에 있는 작은 도시로 유명한 라이덴 대학 이 있는 도시이다. 그의 형들은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도와 방앗간 일을 했으나 렘브란트는 어려서부 터 무척 현명하여 그를 법률 공부를 시키기 로 마음 먹고 7년의 학교 공부를 시킨후 라 이덴 대학에 입학 시켰다. 그러나 학교 공부 에 흥미를 잃어 학교를 그만두고 그 도시에 있는 미술 학원에 들어가서 그림 공부를 하 기 시작하였다. 이 미술 학원에서는 그림공부의 기초, 그림 도구의 손질, 물감을 섞어서 만드는 일 등을

배우고 Pieter Lastmann 미술학교로 자리 를 옮겨 견습과정을 마쳤다. 특히 이 미술학 교는 라이덴 도시에서 유일하게 이태리 전 통 미술을 가르치는 곳이였다. 1620년 같 이 그림 공부를 한 친구 Jan Lievens와 함 께 화랑을 열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그들에 게 그림을 배웠고 1628년까지 성업중에 암 스테르담에서 온 그림 상인 “Hendrick van Uylenburqh”부터 초상화를 주문 받아 그리 기 시작하여 유명해졌다. 1631년에 암스테르담으로 이사를 하여 화 랑을 열고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큰 성 공을해서 1666년 6월5일에 부자인 전시장 딸 Saskia 약혼하고 다음해인 1634년 6월 22일에 결혼을 했다. 부인은 결혼 지참금으 로 4만 길더를 가지고 왔고 처남은 변호사 이고 고급관리인이며 처재는 거부와 결혼하 여 처가덕으로 하루 아침에 상류사회에 일원 이 되어 방앗간집 아들이란 별명이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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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639년엔 부자촌에 큰 저택으로 이사하여 꿈 에 그리던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됐다. 그는 값나 가는 골동품, 그릇, 가구, 유명한 그림들을 사들이 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것을 다 주지않 았다. 그의 부와 명성이 알려지는 반면, 그의 개인 생활은 어려움의 연속이였다. 세 아이들을 잃게 되고, 부인은 늘 병석에서 지내게되었다. 1641년 9월 아들 Titus를 낳았으나 산후병석에 누워있다 가 1642년 6월5일 부인 Saskia가 유원장에 4만길 더를 아들 티투스와 남편에게 남기고 6월14일 꽃 다운 30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일은 끝임없이 밀 려 들어왔다. 아들 Titus는 유모 Gertghe Direx 과부에 의하여 길러졌다. 그러다보니 유모와 동 거를 하게되었다. 1629년 Hendrickje Stoffels 정부가 생겼고 둘 사이에 딸 Cornelia를 낳았으 나 본부인 Saskia의 유언과 다니고 있는 개신교 의 허락이 없어 동거하고만 있었다. 렘브란트의 천재성의 그림은 그림수집가와 그 림 애호가에게는 매혹시켰지만 정작 주문한 고 객을 만족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더러는 그 림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고, 특히 초상화는 주문도 없어지고 본인도 원하지않았으며 자신의 초상화를 많이 그리기 시작했다. 또한 성경에 나 오는 이야기를 그리며 그림속에 자기 자신의 모 습을 그려넣는 등 본인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목 박아 메다는 그림속에 자기를 그려 넣어서 자신 이 예수를 목박는 사람으로 표시하여, 정신적으 로 죄인임을 나타내려 했다. 그래서 주문한 고객 의 뜻 보다는 렘브란트의 의중과 목표를 설정해 서, 예를들면 1655년에 그린 도살된 황소는 인생 의 부질없음을 상징적으로 그리는 등 명예보다는 자기 의사를 표시하려 하였다. 또한 시대에 따라 서 그림의 취향도 변해가게 되고 렘브란트의 그 림값도 떨어지고 그를 찾는 사람들도 줄어드나 그의 호화로운 생활과 골동품을 사드리는 습성 은 변하지않아 점점 빚은 늘고, 수입은 줄어들면 서 뒤늦게나마 자기 입장을 알고 자기 집을 아들 Titus의 명의로 옮겨 놓고 1956년 7월에 고등법 원에 파산 신청을 하였으나 빚을 감당하지 못하 였고 아들 이름으로된 것은 부인의 유산이라 그 몫은 챙귀게 되었으며, 1658년에 재산을 정리하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여 빚 청산을 하였더니 600길더 밖에 남지않았 으며 렘브란트는 파산자가 되었다. 렘브란트는 아들 Titus와 동거연인 Herdrickie와 함께 미술품 장사를 시작했다. 이급료는 빚장이들 에게 법적으로 보호를 받게 되었지만 지난날의 호 화로운 생활은 간데없고 그런대로 생활 만 할 수 있었으며 1660년엔 변두리 시에 있는 작은집을 1년에 225길더에 세내어 이사를 하고 그림을 그 렸다. 그는 이곳에서 은둔생활을 하는동안 자기 자화상들을 그렸다. 그는 자기 자화상 속에, 자신 의 고독과 고독에 저항하는 절망을 디디고선 명 성의 화가 렘브란트 야망을 구체화 하려고 하였 다. 그것은 마치 목록을 작성하듯 자신의 얼굴을 통해 표현이나 자세의 가능성을 하나하나 탐구 하려한 시도들이였다. 그의 말년의 자화상은 그 의 크리스찬 삶속의 기도라 할까? 초상화가로 크게 성공한 Peter Paul Rubens는 렘브란트 보다 30년쯤 전 사람으로 사진처럼 그 림을 그려서 화가로 성공하고 대사직까지 하며 대사로 방문한 나라들의 왕실들의 그림을 그려 외교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렘브란 트의 100여점 자화상은 어느것이 진짜 자기 얼 굴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 몇점의 자화상이 있고 워싱턴에 있는 Nathonal gallery of art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소련 Hermitage museum으로 사들인 초상화는 북미에서 쉽게 가볼수 있는 곳이나 모두 다른 자 화상들이다. 그의 은둔생활은 때로 옛친구들을 만나서 그 림 이야기를 하고, 아직도 그림을 주문 받아 그리기도 하며 생활하다 1663년 동거 연인인 Hendrickje가 죽고, 아들 Titus가 아버지 렘브란 트와 이복 여동생 Cornelia를 돌보았고, 1668년 아들은 Margartet와 결혼하고 얼마있다 같은해 9월24일에 아들 Titus가 세상을 떠나 렘브란트 는 딸 Cornelia와 같이 노파가 와서 가정살림을 돌봐 주었다. 다음해 1669년 3월에 과부가 된 며 느리는 딸을 낳아서 아들의 이름을 따서 아이 이 름을 Titia라 이름짓고 세레를 받았다. 그리고 몇 달뒤 1669년 10월4일 렘브란트는 세상을 떠났고 10월8일 Weterkert에 묻혔다.

<사이몬 이상훈의 명화 이야기>

돌아온 방탕한 아들(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렘브란트가 그린 그림을 3가지 기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우선 20대에 그린 그림은 첫번째 선생님인 피터 라스트 만(Pieter Lastmann)의 영향을 받아서 과장된 지나치게 밝고 어두운 음양 표현으로 부분적으로 돋보이나 그림 전체분위기 의 안정성을 잃었고 또한 과장된 행동표현으로 아직 그림 전 체의 분위기가 미숙함을 안고 있었으나, 삼십대에 접어들면 서 그린 그림들은 사실에 충실하고 시적인 표현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초상화에서도 생동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였으며 얼굴 표정도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때때로 명암을 잘 조절하 여 표현했다. 가라바조풍의 명암강조의 표현은 렘브란트는 이 태리에 가지 않코도 학교에서 잘 익혀왔기에 그림의 분위기를 변화시켜 과장된 분위기도 사라지고, 그림속의 작은 소품들도 잘 배치하여 분위기를 잘 조성시키고, 초상화에서도 눈의 촛 점을 잘 표현하여 그림을 더욱 깊이있게 표현했다. 그의 후기에서는 예술적인 표현은 그림의 밝은 부분으로 부터 짙은 그림으로 변화를 나타내는 곳으로 그의 훌륭한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키아로스쿠로는 이탈리아어 ‘밝 다’(chiaro)와 ‘어둡다’(oscuro)의 합성어) 이다. 어느 누구도 이 기법을 그렇게 지속적이고 독창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불가사이한 형태를 띠고있다. 가장 가까 워진 동시에 가장 생략된, 그리고 가장 암시적인 기법이다. 이 것은 빛과 안개와 베일과 신중함이며, 사물에 배역을 부여하 고 감정을 자극하며 우아함을 더해준다. 그림에서 입체감을 더해주고 붓질은 덜 명료해지고 표현을 생동화 한다. 예술적 그림을 만든다고나 할까? 그의 후기 그림들은 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렸다. 몇몇 세부는 최대한 세심하게 그리는 반면, 나머지 부분은 집벽을 칠하는 것처럼 형태에는 조금도 주위를 기울이지 않고 칠해

버려 예컨데 그는 넓은 붓질로 두꺼운 물감층을 한겹한겹 발 라 나갔다. 뮬감을 섞거나 부드럽게 하지않고 그래서, 거리를 두고 보면 매우 강한 인상을 준다. 그는 뚜렷한 윤곽선을 그 리지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강한 힘을 지닌 어두운 색으로 뒷배경을 처리하여 사물이나 인물을 돋보이게 하며, 초상화 는 이와같은 붓칠로 천천히 그림을 그려서 2~3개월 그의 앞 에 앉아 있어야 하니 그만 지쳐서 초상화 주문은 줄어들수밖 에 없다. Sitting time을 최소화 하여 초상화 손님의 불편함 을 덜어주는 화가가 있는 반면, 그는 취향이 바뀔때마다 그림 도 바뀌어가고, 구상이 예술적이고 인물의 배치가 독창적이 고, 강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의 그림은 자기 욕구에 충 실한 독특한 그림이라 많은 그림 수집가들은 그의 작품을 높 이 평가했다. 그가 죽은 후 제자들이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의 그림방식으로 그림을 그려서 그의 이름을 도용해서 그 의 그림이 1000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렘브란트의 원 그림은 그중 25~30%가 진품이라 평한다. 돌아온 방탕한 아들(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Oil on canvas 262 x 206 cm The Hermitage) 그림은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 있는 에르미타쥐( Hermitage)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그림은 성경 루카복음(15장 11-32)에 나오는 이야기로 천주교회에서는 Lent(사순 시 기)때 3번째 일요일 읽는 복음서로 전주일의 잃어버린양, 잃 어버린 은전을 찾는 기쁨의 비유를 들어서 들려주는 복음서 의 이야기이다. 성경에서는 둘째 아들이 자기가 받을 유산을 미리 달라고하 여 먼곳으로 떠나 그곳에서 돈을 마구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보니 돈이 다 떨어져서 그 고장의 어떤 사람 집에서 더부

살이 생활을 하였는데 주인은 그를 돼지치는 농장으로 보내 어 돼지를 치게했다. 그는 하도 배가 고파서 돼지 먹이인 쥐 엄나무 열매로 허기진 배를 채워보려고 했을정도의 생활을 하다가 제 정신이 든 그는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습니다...”중얼거리며 아버지께 돌아오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서 달려가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맟추었다. 이 이야기는 크 리스찬적 아버지의 끝없는 아카페 사랑을 표현 한 그림으로 다른 바로크 화가들도 같은 그림을 그렸지만 렘브란트의 그 림을 최고로 쳐준다. 그의 말년은 사실주의 가라바조풍의 그림은 뒷면의 어두움 이 장면을 돋보이게하고, 또한 색깔의 조화와 반가워 돌아온 아들을 끌어안은 사랑이 어린 아버지의 얼굴이 너무나 감격 해서 실눈으로 감격에 어린 표정으로 불쌍한 아들을 바라보 는 아버지와 헤져서 등이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 아들 등을 화 려한 옷차림의 아버지 양팔이 얼사안은 표정, 정수리 머리카 락이 삐져있는 아들, 다낡은 신발과 갈라터진 아들의 발, 고 생하고 돌아온 아들이 잘 표현되어있고, 더러운 옷 위에 아들 을 안은 아버지의 두 손 표현은 오른손은 여자의 손 같고 왼 손은 손마디가 굵은 남자의 손이라고나할까. 다시 말해서 돌 아온 자식을 끌어안은 것은 엄마, 아빠의 끝없는 사랑으로 잘 표현됐다. 또한 이 그림은 그가 죽기 일년전에 시작하여 끝 내지 못한 그림을 그의 제자가 마친것으로 짐작된다. 그 이유 는 렘브란트가 평상시 사용하던 이름의 약자인 ‘RH’, ‘RHL' 'RHL’ ‘ Van Rijn’이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렘블란 트가 미쳐 마치지 못한 그림을 제자 중 누군가가 마치고 렘블 란트 이름과 본인 이름을 섞어 만든 약자 ‘RV Rynf’를 넣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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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1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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