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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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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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교통부(Transport Quebec) 이 관리 하에 있는 5,222개의 다리 와 터널 등의 인프라스트럭처의 세 세한 자료를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인프라스 트럭처 보수작업이 어느 정도가 진 행되었는지 혹은 언제 보수에 들어 갈 것인지를 알 수 있다. Mr. Nov Tri 현재 불어로만 제공되고 있는 이 자료는 야당과 언론이 인프라 보수 진행 상황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 개해 줄 것을 몇 달 간 요청한 끝에 웹페이지 상에 공개되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검색기능을 이 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인프라스트럭 처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검색 을 할 때 지역별로 검색을 할 수도 있고 보수가 필요 없음/보수가 필요 함/중대한 공사가 필요함/전체적으 로 교체해야 함/분석중임 등으로 필 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한 ‘신호등’ 모양의 아이콘으 로 해당 스트럭처의 제한 정도(무 제한/약간의 제한/통행 금지) 역시 알 수 있다. 현재 퀘벡 주 전체에서는 4,459 개의 스트럭처가 제한이 전혀 없으 며, 230개는 약간의 제한이 걸려있 고, 15개는 전면적으로 통행이 금 지되어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는 이미 몬트리얼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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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서쪽 끝에 있는 투흐트 섬(비둘기 섬) 다리에서 위험한 균열이 발견되 었다는 보고서가 올라와 있다. 퀘벡 교통부 대변인 캐롤린 라호스 는 이번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교 통부 내부 팀이 지난 8월초 빌 마리 터널 붕괴 사건 직후부터 데이터베 이스 구축에 들어갔었다고 말했다. 라호스는 “아마 시민들은 인프 라 검사 자료가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인프라스트럭처 의 한 부분, 한 부분을 평가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민들이 어떤 스 트럭처의 한 부분이라도 위험하다 면 전체적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기 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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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매 3 년마다 발표되는 일반 검사 보고서 는 현재 올라와 있지 않다. 라호스 는 이에 대해 조만간 일반 검사 보 고서 역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라호 스는 또한 1700 여개의 스트럭처에 관한 연간 보고서 역시 웹사이트에 조만간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자료들이 시민들에게 스트럭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교통청 웹 사이트에서 ‘Ponts et Routes; informations aux citoyens’(http:// www.mtq.gouv.qc.ca/portal/ page/portal/accueil)를 클릭하 면 된다. <황지욱 기자>

를 위한 상품권 추첨도 준비된다. 자 세한 정보는 한인학교 학부모회 (전 자 메일: montrealkoreanschool@ gmail.com 전화번호: 514-6803249)로 연락 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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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라 찬 겨울도 따뜻한 온기만 있으면 지낼만 합니다. 험난한 이민의 삶도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 있으면 살아갈 만합니다. 그 위에 당신에게 이미 주어진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발견하게 된다면… 당신도 하나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풍성한 삶,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김창주 목사 한국신학대학/ 한신대학원 선교학 전공 버밍험 대학 셀리옥 칼리지 선교신학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전 예닮교회 담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선교사 (현재) Mission-co-worker to FJKM (Madagascar) Professor of Faculte De Theologie (Madagascar)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며 풍성한 삶을 사는 비결, 몬트리얼 한인연합교회 말씀 대축제에 있습니다. 당신을 초청합니다

11월 11일(금) 저녁 7:30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12일(토) 아침 7:00 자녀를 제자 삼아라 12일(토) 저녁 7:30 만족하십니까? 13일(주일) 오전 9시,11시 두 날개의 비전을 가진 교회

장소: 몬트리얼 한인 연합교회

The Montréal Korean United Church 177 Rue de L’Église, Verdun, QC, H4G 2M2 문의 및 연락 : 교회 (514) 762-0675 Cell (514) 942-1254 Web: www.mkuc.org Metro Green Line

De L’Eglise 역에서 내려 De L’Eglise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교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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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하퍼, 카다피 사망과 관련 공식 성 명 발표 -`할로윈 어린이 수'23년 만에 최소 -신용카드 복제 등 도용피해 증가 일로 -중앙은행 기준금리 유지 -Bill 33: 건설노조, 왜 파업? -캐나다인“경제 기반 탄탄하다” -플라스틱 지폐 `이상한 이미지'? -담배갑 건강경고 포장 변경 -미국 `집' 사면 `주거비자' 받는다 -리비아, `카다피 사살' 조사 착수 -카다피, 마지막 순간에 어쩔 줄 몰라해 -우리의 조국과 통일에 대하여 -"안중근 의사 서러우실듯" -與대표, 안중근 저격 기념일에 조 화 보내 -한국정부 캐나다 참전 용사에 참 전 기념 메달 증정 -카다피 사망. 국제사회 이해득실은? -미국`검색세'부활로 돈 좀 벌려나 -VOKO 기금모금 방송 -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무효? -베르크슈룬트에 '박영석' 없었다 -거미 `나는 가수다' 합류 -브루스 윌리스 늦둥이 아빠 된다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캐나다 국제경쟁력 높이려면 “고급이민자 활용 필수” “신규이민자들의 전문기술을 제 대로 응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혁 신·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을 세워 캐나다의 경제상황을 더 악화시키 고 있다.” 1일 공개된 회계·재정상담 컨설 팅회사 ‘딜로잇(Deloitte)’의 보고 서는 “이밖에도 해외전문인들이 캐 나다에서 전공을 살릴 기회를 찾는 데 계속 어려움을 느낀다면 캐나다 는 우수두뇌 유치를 위한 국제경쟁 에서 계속 밀릴 것이고, 캐나다 ‘국 가브랜드’는 빛을 잃을 수밖에 없다” 고 경고했다. 딜로잇의 제인 알렌 ‘다양성’ 매니 저는 “시대에 떨어지는 고용절차가 국내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뿐 아니 라, 국내인 전체 생활수준을 저하시 킬 위험이 있다”면서 “솔직히 말해 서 지금 캐나다는 국제경쟁에서 뒤 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캐나다는 ‘노동생산력(1시간 노동 에 따른 경제생산력)’이 다른 선진국 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이

미 받고 있다. 캐나다의 노동생산력 은 지난 2005년부터 연 평균 0.5% 를 유지해온 반면 미국은 2.1%를 지키고 있다. 딜로잇 보고서는 많은 기업들이 짧 지 않은 이민신청절차, 이민자들의 문화적 적응에 대한 막연한 우려 등 에 따른 ‘위험부담’ 때문에 고학력· 경력 신규이민자를 고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지적했다. 알렌씨는 “고용인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과 비 슷한 사람을 먼저 고용하려 한다. 언 어나 캐나다경력 부족을 이유로 신 규이민자에 대해선 고용기준을 토 박이들에 비해 높게 정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자율기관과 기업 등이 해외자격증 인정 절차 등을 완화하 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0 년 토박이들 실업률은 평균 7.5% 였던 반면, 신규이민자(국내 정착 5 년 미만) 실업률은 15.8%로 2배 이 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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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2백만불 `사기' 2년 실형 加, 화이트칼라 범죄 가중처벌법 발효

금융사기 등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규정한 개정법이 1일 캐나다에서 발효됐다. 로브 니콜슨 캐나다 연방 법무장 관은 이날 몬트리얼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정부가 오랜 기간 밝혀온 화이트칼라 범죄 엄중 대처 의지가 현실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개정법은 피해액수 100만 캐나 다달러 이상의 사기사건을 저지른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2년 이상 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명문화 하 고 있다. 새 법에 따르면 재판부가 화이트 칼라 범죄의 형량 선고 때 범죄의 파 장과 수법에 대해 별도의 종합적 판 단을 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얼 출신의 금 융인 얼 존스가 투자자들의 자금으 로 수익금 지급을 돌려막는 `폰지 사 기` 수법으로 5천만 달러 규모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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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상징동물을 비버에서 북극곰으로

오늘의 외환시세 11월 3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1102.44원 미 화 : 1130.80원 1 CA$ : 0.9890 U.S 1 US$ : 1.0100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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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준 혐의로 지난해 2월 11년형 을 선고받으면서 화이트칼라 범죄 에 대한 처벌을 확대, 강화해야 한 다는 여론이 일었다. 또 투자사 노르부르그의 빈센트 라 크르와 대표가 9천여명이 연루된 1 억1천500만 달러 규모의 사기사건 을 저지른 뒤 올해 초 형기를 15개 월만 치르고 보석으로 석방돼 미약 한 처벌이 문제화되기도 했다 니콜슨 법무부 장관은 이번 법안 이 "피해자 중심"으로 디자인 되어 피해자들이 좀 더 쉽게 이같은 범죄 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 록 고려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지펀 드 관련 피해자가 직접 나와 10여만 불에 달하는 투자액을 완전히 날려 가정이 풍지박산 된 내용을 이야기 하는 등 이와 같은 서민형 피해자들 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 를 표명한 것이다.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한식전문

캐나다의 상징동물을 기존의 비버 에서 북극 곰으로 대체하자는 국민 들의 제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니콜 이튼 연방상원의원은 비버 는 ‘치과적 결함이 있는 쥐’라고 묘 사하면서 “추위를 사랑하며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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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가장 큰 걷는 육식동물인 북극곰 이 캐나다의 상징동물이 되어야 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비버가 국가적 상징 물에서 물러나고 우람한 북극 곰이 그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고 상원에 서 주장했다. 그는 북극곰은 힘과 용기, 지혜와 위엄을 골고루 갖춘 동물이라면서 “수천 년 동안 북극을 지배해 온 캐 나다의 가장 당당하고 찬란한 포유 동물이다”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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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3 Fri., November 4, 2011

캐나다

올겨울 웨스트 마운트 일부 자전거 길 폐쇄 <권지혜 기자> 웨스트마운트의 일 부 자전거 길이 내 년 4월까지 폐쇄 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가 현재 진행 중인 공 사를 방해하며, 이는 자전거를 이 용하는 시민의 안전에도 영향을 끼 칠 수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이 내 려졌다. 현재 웨스트마운트 시는 콘도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the Greene가 모퉁이 근처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 으며, the Redfern가에선 주요 철거 및 개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 안전의 책임을 지고 있는 Gary Ikeman의원은 “자전거 도로가 건설 사업의 경로를 방해하고, 사실상 도 로의 제설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여

력이 충분치 못하다” 며 자전거 도로의 폐 쇄가 최선의 선택이 라 말했다. 또한 이 도 로는 주차공간으로 대 체될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에 웨스 트마운트 시 연합 대 표인 Marriott은 “시 민들은 그들이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사실상 자전거 도로를 폐쇄할 명목 이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Ikeman은 “이 사안은 일 부 거리만 자전거 통행이 제한될 뿐 시민들은 메종뇌브, 쌩꺄뜨린느, 혹 은 르네 레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고 반박했다. 또한 “차도와 자전거도로 사이의 안전장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사 현장의 트럭은 시민들의 안전에 위 협을 가할 수 있다“며 ”이 결정은 시민 보호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 라 설명했다.

캐나다관광청, 겨울여행 위한 페이스북 앱 발표

캐나다관광청이 캐나다의 겨 울 여행정보를 추천해주는 페이 스북 애플리케이션(앱) '윈터스콥

(Winterscope)'을 선보인다고 밝 혔다. 윈터스콥은 플래시 화면을 따라 겨울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 선택하 기, 원하는 스타일로 눈사람 꾸미 기, 겨울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등의 단계별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질문에 답하면 각 스타일에 따라 캐나다 각지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와 숙박, 식당 정보가 제공된다. 윈터스콥은 캐나다관광 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

com/exploringcanada)에서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윈터스콥 발표를 기념해 12월 4일까지 캐나 다 왕복항공권, 캐나다산 빙하수 등 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캐나다관광청 공 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이 되거나 트위터 팔로워가 되는 응모자를 대 상으로 11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일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 티콘을 제공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KOWIN Montreal 제 1차 교육세미나 “내 아이 대학 진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코윈몬트리얼 차세대동아리가 11 월 5일 (토) 오후2시-4시에 개최하 는 제 1차 교육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인회관 (3480 Decarie, 2nd floor, Metro Vendome)에서 열리 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젭이나 대 학 진학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현재 몬트리얼 소재 대학에 진학 중 인 학생들과 진로 상담 및 그들의 경 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현재의 교육 정책과 상응하여 진 로 방향에 어려움을 갖고 있거나 자녀의 성적관리, 전공선택과 편 입에 대한 궁금증을 현재 McGill, Concordia 그리고 Montreal 대학 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 게 된다. High school이상의 자녀 나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6월행사이래 KOWIN Montreal은 지난 7월과 10월 두차 례 연아 마틴상원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차세대 주류사회진출과 취 업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마틴상원의원은 캐나다 전역 코윈 지회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몬트리얼지회를 격려하며, Kowin Next Generation 멤버 중에서 한 명 을 선발하여 인턴쉽 장학금을 지급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코윈 상원 인턴쉽>은 연아 마틴의원과 함께 일하면서 전반적 인 캐나다 사회상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한인 2세로서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같은날 한인단체장과의 모임에서 는 캐나다 국회의원과 한인사회가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코뮤니티 국 회인턴쉽>도 발표해 내년부터 몬트 리얼 자녀 총2명이 인턴취업할 전 망입니다. 또한, 코윈몬트리얼은 11월 26일 토요일, MB(John Molson) building 에서 차세대 리더 양성 세미나 ’Action Leadership 2011-Career Mentorship Conference’를 개최 합니다. 이 행사는 몬트리얼 현지 각 분 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전문직 리더들과 차세간의 연대강 화를 위한 것으로 글로벌 리더쉽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최근 오 픈된 코윈 웹사이트http://www. kowinmontreal.com에서 무료. 온 라인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는 kowinmtl@gmail.com; Facebook. com/kowin.montreal; 438-8859216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 사합니다. 코윈몬트리얼 지회 회장 임성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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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불어 못해도 좋으니 퀘벡주로 오세요 퀘벡주의 자유당 정부(Liberal government)는 불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회 적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보 다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 들일 방 침이다. 케스린 웨일 퀘벡주 이민 장관은 1일 “앞으로 3년 동안 5만1,200명에 서 5만 3,800명의 이민자를 받아 들 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들 중 약 1만9,000명은 프랑스 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숫자로 예상 된다. 하지만 야당인 주권연합은 다 수인 불어 사용자 사회와 잘 어울릴 수 없는 이민자들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 하긴 전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고용주들은 주정부의 방침에 찬성하고 있다.

加, 자국 박사학위 취득자에 영주권 부여 전문기술직 이민 자격 요건에 박사학위 이수자 추가 캐나다는 자국 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딴 영주 신청자에게 영주권 을 부여키로 했다. 게리 굿이어 과학기술부 장관은 2 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캐 나다 이민제도 중 전문기술직 분야 자격 요건에 국내 박사학위 이수자 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굿이어 장관은 캐나다가 과학, 기 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분야에 전 문가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영주권이 부여되는 박사학위 이수 자는 캐나다 대학에서 2년 이상 연 구 기간을 거친 후 학적을 유지해야 하며, 학위 이수 이후 1년 이내까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새 제도는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 고 굿이어 장관은 밝혔다. 굿이어 장 관은 이 같은 이민 문호 확대 방안을 통해 캐나다가 전 세계의 혁신적 아 이디어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며 "관련 분야 연구 업적이 강화돼 캐나다의 국가 경쟁력이 향상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취업비자, 유학생들에게 영주권 주겠다” 케니 장관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 도입 시사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직업 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민 문호가 활 짝 열릴 예정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2일 기자회견서 ‘캐나다 경험자 프로 그램(the Canadian Experience Class program)’ 실시 의지를 재 확인했다. 이에 따라 만 명에 달하는 임시 취 업비자나 유학생들이 캐나다 영주권 을 부여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니 장관은 전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이민 정책을 소 개하며 “전체 수에서는 변함이 없 으나 부분별 쿼터의 조종은 불가 피하다. 가족 초청 케이스는 줄이고, 취업 비자를 가진 사람과 유학생의 수는 늘리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내년 24만명에서 26만 31일은 유엔(UN)이 지 정한 '세계 인구 70억 명'의 날이다. 이에 따 라 세계 곳곳에서 갖가 지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다.필리핀은 31일 새 벽 0시 마닐라의 호세 파벨라 메모리얼 병원 에서 태어난 다니카 메 이 카마초를 '70억명째 아기'로 선정했다.

5,000명 규모의 이민자를 받아 들 일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정 부는 이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영주권을 줄 방 침이다. 조지 굿이어 과 학 기술 장관은 과학, 기술, 공학, 수 학 등 분야의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이 분야 박사 과정 학 생들에게 캐나다 이민 문호를 개방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민부 정책의 목표는 캐나 다 사회에 적응하는 데 실패하는 이 민자를 줄이겠다는 뜻. ‘캐나다 경험 자 프로그램’은 상당수가 캐나다 내 에서 직업을 가졌거나 교육을 받은 화이트 칼라를 염두에 두고 있다. 2008년 보수당 정부가 마련한 이 제도는 손쉽게 캐나다 사회에 적응 시킬 수 있는 이민자들을 받아 들 여 직업을 갖게 하고 나아가 캐나 다의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게 한 다는 취지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도로 인해 내년도 7천명의 새 이민자들이 생겨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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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숫 자다. 캐나다 정부는 보다 젊고 전문적 인 이민자들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케니 장관은 어떤 사람들 이 그런 부류에 속하는 지는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케니 장관은 올 업무 보고서 서두 에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이민자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주 내 보다 자세한 내 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장관인 그는 나름대로 필요에 따른 기술 인력을 유입해야 하는 각주의 입장도 배려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민 우선순위인 8 개 직업에 대해 신속한 확인 시스템 을 구축하고 있는데 새로 6개 직업 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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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3 Fri., November 4,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IMF "加 경제, 선진국보다 나을 것” "하퍼 총리, 현재 加 정치인 중 가장 유능”

나노스 유권자 여론조사

2012년까지 2%대 성장세 유지 예상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 단기 상승 을 거친 후 후퇴하고 있지만 앞으로 1~2년 간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나 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국제통화 기금(IMF)이 31일 밝혔다. IMF는 이날 연례 세계경제 전망에 앞서 발표한 캐나다 관련 예비 보고 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부의 위 험요인에도 캐나다는 내년과 2012 년 2%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캐나다 언론 들이 전했다. IMF의 이 같은 전망은 지난주 중 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평가와 같은 맥락으로 IMF 북미국 관계자는 "현 재의 경제환경에 맞서 캐나다는 전 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중한 전망에 대해 "캐나다 상품에 대한 수요를 가늠하 기가 어려운 불안정한 외부환경 때 문"이라며 유럽의 혼란에 더해 원자 재 가격에 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향후 수년 내 캐나다에 가 장 중요한 과제로 여러 해 동안 지속 해 온 초저금리 수준을 '정상' 수준으 로 회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 산적자 감축과 의료비 상승에 대한 적정 대처 등을 함께 주문했다. 또 과중한 가계부채와 높은 주택가 격도 주목 대상으로 꼽혔다. IMF는 특히 '외부 충격'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계수지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가 현재 캐나 다 정치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고 믿을만한 인물로 꼽힌 것으로 나 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연구소는 31일 글로브 앤 메일지와 CTV 의뢰 로 실시한 유권자의 정치지도자 인 식에 관한 정례 조사 결과 이같이 드

러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0.4%가 하 퍼 총리를 가장 믿을만한 지도자로 여기고 있었으며 이어 자유당 보브 레이 대표를 꼽은 응답이 16.3%, 신 민주당(NDP) 니콜 터멜 권한대행 11.2%, 녹색당 엘리자베스 메이 대 표 10.5%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응답과 '없 다'는 응답도 각각 16.3%와 15.3% 를 기록했다. 또 하퍼 총리는 가장 유능한 지 도자를 물은 데 대해서도 37%의 응답률로 레이 자유당 대표 18.3% 와, 터멜 NDP 대행 6.8%를 크게 앞 질렀다.

캐나다 은퇴연령 67세에 육박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된 두 개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한 꿈이 크게 무너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을 기준으로 50세의 근로자 들은 앞으로 16년을 더 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1990년대 중반에 비해서 3.5년이 더 길어진 결과다. 또한 같은 날에 'Towers Watson'이 발표한 은퇴연령지수(Retirement Age Index)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의

대다수에 적용되는 은퇴연령은 67 세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 위치한 Towers Watson 의 선임 분석가인 이안 마크햄 씨는 “특히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는 캐나 다인의 경우에는 은퇴를 늦추고 있 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은퇴 후의 생활에 대한 우 려와 염려가 커졌다는 뜻이 된다” 고 덧붙였다. 1971년 이후로 건강보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 59세의 린다 샨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1.5%는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12.4%는 '없 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나노스는 설문항목을 종합해 작성 한 리더십 지수에서도 하퍼 총리가 97.2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레이 대표 49.9, 터멜 대행 31.3, 메이 대표 21.0 등 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더십 지수에서 하퍼 총리는 지 난달 114.2보다 떨어졌으나 레이 대표는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일 전국 의 유권자 연령층 1천202명을 대상 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8% 라고 CTV가 전했다. 츠 씨 역시도 예외가 아니다. 알버타에 거주하는 샨츠 씨는 자신 이 받게 될 연금은 “용돈”수준에 불 과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은퇴를 미룰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노동과 소득분야 전담 분석가인 다이안 갈라뉴 씨는 은퇴를 늦춤으로써 발생하는 효과 는 긍정적이라고 말하며 이처럼 은 퇴시기가 늦춰지는 경우에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로 인해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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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그리스 돌발 투표결정에 독일 분노 `폭발' 오바마, `파워피플' 1위 재도약 김정일 37위, 반기문 38위

"그리스는 디폴트되고, 유로존에서 축출될 것이다"

독일 수상 안젤라 메르켈

그리스가 유럽정상들이 애써 합의 한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고 유로존 탈퇴 여부도 묻겠다는 소식 에 독일 전체가 분노에 빠졌다고 로 이터통신은 2일 전했다. 독일 유력일간 빌트는 온라인판 에서 "모두가 게오르기우스파판드 레우 그리스 총리가 왜 국민투표 결 정을 내렸는지 묻는다. 왜 지금? 우 리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서?"라 고 되물었다. 사회민주당의 미카엘 로스 대변 인은 "파판드레우 총리가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만약 그리 스인들이 파판드레우 총리의 개혁 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유럽 내 그 리스의 미래는 불확실할 것"이라 고 말했다. 집권 기독민주당의 노르베르트 바르틀레 예산 전문가는 그리스의 국민투표는 은행들이 그리스 부채

의 50%를 상각하도록 하는 구제 금융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만 들고 상황을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메르츠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인 외르크 크라머는 "파판드레우 는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결정 을 내렸다. 이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전체 유로존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 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통합 회의론자들은 파 판드레우 총리의 국민투표 결정을 반겼다. 자유민주당의 프랑크 셰플러 의

원은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정책 을 집행할 수는 없기 때문에 파판 드레우 총리의 결정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안에 따라 이달 중순 8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다. 그러나 국민투표가 실시 될 내년 1월 또다시 부채상환 자금 부족으로 디폴트 위기에 빠질 것으 로 예상된다. 독일과 핀란드, 네덜란드 등은 그 리스의 국민투표 결정으로 인해 그 리스를 더 이상 지원하기가 힘든 상 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파나소닉 올 6조원 적자 TV왕국 일본의 굴욕

한때 세계 TV 시장을 호령하던 일 본 전자업체들이 삼성전자·LG전자 에 밀려 급속히 쇠퇴하고 있다. 소니 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TV 업체 인 파나소닉은 올해 4~9월 1361억 엔(약 1조9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고 31일 밝혔다. 연간(2011년 4월~2012년 3월)

적자 규모는 무려 4200억 엔(약 5 조9000억원)으로 예상돼 2001년 (4278억 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낼 전망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소니가 TV 사업 부문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삼성 전자와의 액정표시장치(LCD) 합작 법인인 S-LCD에서 발을 빼려 한다 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나왔다. 반면 삼성·LG 등 한국 업체들은 올 3분기 역대 처음으로 미국 TV 시 장에서 5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 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밀 어내고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3일 인터넷판에 공개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70인` 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이 지난 5월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 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 등을 들면 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 대이자 가장 혁신적인 경제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국가라는 점에 이 론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어냈던 중국의 후 주석은 올해 후계자로 내정된 시진 핑(習近平) 부주석으로 승계작업이 진행되면서 3위로 떨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시아 대선에 대통령 후 보로 다시 출마하기로 확정됨에 따 라 작년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푸틴과 `대통령 후보 경쟁`에서 밀려 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 통령은 작년 12위에서 59위로 추락 했다. 또 올해 유럽 재정위기 상황 에서 독일의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 으로 위기 극복을 주도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위에 올라 `세 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자는 올해 5위에 올라 경제계 인물 로는 순위가 가장 높았다. 포브스 는 게이츠 자선재단이 후원한 말라 리아 백신이 최근 중요한 임상시험 을 통과했기 때문에 작년(10위)보 다 게이츠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국왕(6 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8 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 영자(9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 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며 선전하고 있다. 파나소닉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평판TV 분야의 부진이다. 지난달 중순엔 주주들의 요구로 완공한 지 1년9개월밖에 안 된 첨단공장의 가 동마저 중단했다.

것이다. 아울러 1000명 감원도 계 획 중이다. 소니는 TV사업에서 7분 기 연속 적자(누적에 6조6000억원) 을 내고 있다. 히타치는 누적적자를 견디지 못해 최근 일부 생산라인을 중국 하이센 스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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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3 Fri., November 4,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타협 난망 속 비준안 직권상정ㆍ처리시기 최대 관심 與 "언제든 본회의 가능"..12월 예산과 패키지 처리 주장도

‘작은 점 하나가 그녀의 아름다움 을 완성했듯, 작은 섬 하나가 한국 의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이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 구나 알고 있는 마를린 먼로의 점을 독도에 대입시킨 광고 문구이다. 이 광고 캠페인은 국내 커뮤니티 등에 서 약 8만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획 득하며 독도 알리기 운동에 힘을 보 태고 있다. 이 광고를 만들어 낸 이들은 한국 의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 워’ 학생들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어진 광고동 아리 ‘애드파워’는 1989년 ‘광고는 힘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동 아리로써, 광고를 사랑하는 서울 경 인지역 대학생들의 모임이다. 8월, 광고 제작에 돌입하여 두 달 여의 시간 동안 수많은 회의를 통 해 ‘That’s the point’가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 인들에게도 피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마를린 먼로의 점에 독도를 적용시키는 아이디어가 나 오게 되었다. 이들은 마를린 먼로 뿐 아니라 북 극성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두 가지 버전을 만들어냈다. 북극성 광고에

는 ‘북극성이 움직이지 않고 한 자 리에 머물고 있듯 독도는 한국으 로부터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적 혀있다. 10월 초 포털 사이트와 SNS(소 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광고를 게 재 했고,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 으로 동아리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 지 못하고 있다. 불과 몇 주 만에 해 외의 여러 한인단체로부터 그들의 광고를 사용하고자 하는 연락을 받 은 것이다. 미네소타대 한인학생 단체는 독도 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할 교내 행사 에 ‘애드파워’의 작품을 쓰고 싶단 전달을 받았고, 영국의 버밍험 대 학, 미국의 인디아나 주립대학의 한 인학생들도 이들이 만든 독도 광고 를 사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 토하고 있다. 이 반응들에 힘입어 이 광고 동 아리는 자신들이 직접 해외 대학에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동아리 회장 박재현 학생은 워싱턴 대학교에 독 도를 위해 힘쓰는 단체가 있다는 사 실을 알고 나서 직접 연락을 취했고 이 한인학생 단체는 학교신문 광고 에 ‘애드파워’광고를 게재하고 싶다 는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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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권이 비준 안을 언제,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간 막판 극적타협 가능성이 희 박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할 경우 정국경색은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년 총ㆍ대선과 맞물 리면서 여야는 극한 대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현재 비준안 처리 문제와 관련 해 ▲여야간 막판 극적타협 가능성 ▲외통위 처리 여부 ▲박희태 국회 의장의 선택 ▲본회의 직권상정 시 기 ▲직권상정시 여권의 대책 등이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여야 막판타협 가능성은 = 여야 간 합의문이 백지화된 이후에도 한 나라당은 계속 대화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원내사령탑인 황우여 원내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문재인 노무 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과의 접촉을 시도하며 대야(對野) 설득에 매진하고 있다. "이제는 강행처리라도 해야 한다" 는 당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황 원내대표와 남경필 국회 외교통 상통일위원장은 여전히 `합의처리' 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재재협상 대상인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를 둘러싼 견해 차가 워낙 커 접점 모색이 쉽지 않

은 상황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폐기', 한나라당 은 `폐기 불가'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특히 한미FTA 가 야권통합의 고리로 작용하고 있 어 타협이 더더욱 힘든 상황이다. 현 재로선 합의 가능성이 `0'에 가깝다 는 게 중론이다. ◇외통위 처리냐 본회의 직권상정 이냐 = 여권의 비준안 강행처리가 불 가피해 보이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주무 상임위인 외통위를 거칠 것이냐 아니면 본회의로 직행할 것이냐가 관 심사다. 민심이반 등 직권상정시 떠안 게 될 역풍이 부담스러운데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외통위 표결'을 주문한 상태라 한나라당은 일단 외통위 처 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외통 위 전체회의실에서 무기한 점거농성 을 벌이는 상황인데다 남 위원장이 `물리적 강행처리'에 부정적이어서 본회의 직권상정 가능성이 높다. 한 외통위원은 "외통위에서 비준 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면 진작 할 수 도 있었다"면서 "결국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방안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화 `친노좌파'로 쓰지마" 법원 강제조정

방송인 김미화(47)를 `친노좌파'로 표현한 인터넷 언론사에 종전 기사 를 삭제하고 앞으로 그런 표현의 보 도를 싣지 말라는 내용의 법원 강제 조정 결정이 확정됐다. 서울고법 민사13부(문용선 부장 판사)는 비방성 보도로 명예가 훼 손됐다며 김미화가 인터넷 신문사 `독립신문' 발행인 신혜식씨와 기자 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서 "그동안 김씨의 행적에 관해 `친

노좌파'라고 표현한 보도가 앞으로 게재되지 않게 하고 이를 어길 때 는 회당 5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 용의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4 일 밝혔다. 또 그동안 게재된 김미화 관련 기 사를 모두 삭제하고, 초상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신씨와 기자가 모두 8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 결정은 양측 모두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김미화는 독립신문이 2009∼2010 년 `김미화, 각종 친노좌파 행각 속속 드러나' 등의 기사를 통해 자신에게 친노, 좌파, 반미 등의 왜곡된 이미지 를 만들어 왔다고 주장하며 3천만원 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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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는 "김씨를 친노좌파라고 한 것은 의견 내지 평가에 해당해 위 법하다고 볼 수 없지만, 김씨가 언론 보도에 대해 거짓해명을 했다는 부 분은 악의적 허위보도에 해당한다" 며 신씨 등에게 1천500만원의 배상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앞서 작년 2월에도 2007∼2009년 독립신문에 실린 기 사와 칼럼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신씨 등이 김미화에게 500만원을 배 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김미화는 결정이 확정된 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반가운 결정"이라며 "한 사람을 향해 근거없는 왜곡 기사 를 계속 퍼뜨리는 행태가 이번 결정 으로 멈춰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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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35) >>

카다피 몰락의 교훈과 북한 10월20일(한국시각) 리비아 절대 통치권자 카다피가 시민군에 의해 사 살됨으로써 42년의 철권 독재권력이 지구상에서 또 사라졌다. 2010년 12 월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된 이 른바 쟈스민 혁명의 불길이 중동을 휩쓸며 30년 독재의 이집트 무라바 크 정권을 축출 시켰으며 마침내 카 다피의 사살로 리비아에서의 시민혁 명도 성공하였다. 지난 2월15일 리비 아 제2의 도시인 벵가드에서 타오른 리비아 시민혁명이 8개월 걸친 카다 피 친위군과의 내전 결과 리비아 국 가과도위원회(NTC)에 의해 지도되 는 시민군에 의해 종식되었다. 이제 세계의 관심은 30년 독재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33 년 독재의 알리 압둘라 살레 예맨 대 통령과 북한 김정일 에게 쏟아지고 있다. 현재 시리아와 예맨은 정권 퇴 진 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대규모 유 혈사태가 심화되어 독재정권의 축출 이 그리 멀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이다. 중동지역 에서 불길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 는 재스민 혁명을 바라모면서, 우리 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부자세습의 수령절대주의 폭압 정권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북한동포 에게 자유와 인권을 되찾아주는 계 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북한에서 중동발 쟈스민혁명이 성 사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관심 을 가져야 한다. 첫째, 중동에서처럼 시위나 봉기가 일어나려면, 먼저 북한주민이 의식 화되고 조직화되어야 한다. 즉 김정 일 폭압정권에 대항할 시위나 봉기 의 구심점 즉 주도세력이 형성되어 야 하나, 아직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 다. 북한주민에게 서방세계와 대한 민국의 자유와 풍요로움을 알게 하 는 정보유입이 필요하다. 정보 유입 이 가능해지면, 체제비교를 하게 되 고 결국 북한주민의 눈과 마음을 열 러 폭압정권에 대한 저항의식이 생 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언론을 정권이 장 악하고 있고, 정보유입 및 확산의 유 용한 수단인 인터넷을 운용하고 있 지 않고 있어, 중동 식으로 페이스북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이나 트위터, 유튜브, 휴대폰 문자 메 시지 등을 통한 자유로운 정보확산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대 북 방송, 풍선 날리기, 비디오, CD 등 오프라인 공간이나 다양한 채널을 통 해 지속적으로 자유의 바람, 개혁의 바람이 북한에 유입되어 북한주민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60여년 넘게 수령의 군대로 사병화된 북한정권의 핵심 물리력이 자 체제보위력인 북한군과 인민보위 부 등이 김정일 정권에게 등을 돌릴 요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실제 중동 혁명이 성사된 이집트, 리비아에서 는 핵심 체제유지세력인 군이 독재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이 탈하여 시민군을 이끌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셋째, 북한주민을 상시적으로 감시 하는 국가언전보위부, 인민보위부, 당조직, 주민조직 등 주민통제 시스 템을 약화시키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철저한 4선의 감시체제 하에 서 주민폭동을 계획한다는 것은 매 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정일 정권 은 중동혁명에 자극을 받아, 체제보 위와 정권유지를 위해 더욱 더 주민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무력화할 방법이 요망된다. 끝으로, 앞서 제시한 3가지 조건 은 당장 실현되기 어려워 보일 것 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한 방법 으로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 해서는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 등 경 제난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중동혁명의 시발이 극심한 주민생활고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에 주목해야 한다. 북한의 가중되는 경제난이 한계상항에 이르러 주민 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봉기하는 구 조를 연출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 법일 것이다. 지속적인 봉기의 확산 은 결국 북한정권의 주된 체제유지 수단이자 공포정치의 근간인 당 정 치조직, 보위조직(비밀경찰), 보안조 직(경찰)과 북한군을 움직여 김정일 폭압정권과 분기시킬 것이다. ‘아래로부터의 주민봉기’가 이루어 진다면 철옹성 같은 북한 김씨 집단 도 카다피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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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감독 장이머우 같은 중화권이라 하더라도 본토 중 국, 홍콩, 대만의 영화들은 각기 특 색이 있고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홍콩영화에는 공상과학적인 소재라 던가 영계(靈界)의 세계 등 비현실적 인 요소가 많이 녹아들어 있고, 홍콩 느와르의 경우 주인공 한 명이 100 여명의 악당과 대결해 상처 하나 입 지 않고 제압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 는 등 과장이 심한 편이다. 이에 반 해 중국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통상적으로 중국영화를 보면 어느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민의 이야기 나 민초들의 삶이 묘사되는 작품이 많고 따라서 홍콩 영화처럼 말초신 경을 자극하는 부분은 찾아보기 힘 들다. 이것은 과거 문화대혁명 당시 중국정부와 홍위병들이 중국의 영 화인들에게 가한 압력에 기인한 바 크다. 즉 영화에서 비현실적인 주제 를 다루는 것은 공산당의 이념적 지 침에 역행한다고 판단해 정책적으로 금지시킨 것이다. 중국영화의 역사에서 ‘현실주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러한 리 얼리즘에 기초해 작품 활동을 했던 많은 영화감독들 중 첸카이거, 장이 머우, 티엔좡좡 등 이른바 ‘5세대’감 독들은 중국 예술영화를 세계적 수 준까지 끌어올린 인물들이다. 특히 장이머우 감독은 중국정부가 국가 적으로 키우고 뒷받침하고 있는 국 보급의 거장이다. 아직까지 중국내 에서 장이머우를 뛰어넘는 영상미 학의 창조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마치 ‘블락버스터’영 화의 시대를 최초로 연 미국의 스티 븐 스필버그 감독이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독보적 아성을 구축한 것 과 같은 맥락이다. 1951년 중국 시안(西安)에서 태어 난 장이머우(張藝謀,장예모)는 힘겨 운 성장기를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국공내전 당시 국민당 장교였으나 공산당 정권에 패하자 대만으로 도

피했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의사였 는데 그 직업상의 이유로 장이머우 의 가족은 문화혁명 기간 중 비판대 상에 올라 베이징에서 쫓겨나게 된 다. 그 당시 중학생이었던 장이머우 는 강제로 공부를 중지당하고 홍위 병 활동에 참여해야 했으며 시골에 서 일하기도 했다. 문화혁명이 끝나 갈 즈음에는 재교육을 위해 3년 동안 지방의 농장에서, 그 뒤로는 1978년 까지 7년 간 방직공장에서 노동자 생 활을 했다. 장이머우는 이 같은 힘든 청년기를 보내면서 틈틈이 마오쩌둥 의 초상화를 그리며 작가로의 꿈을 키웠고, 카메라와 필름에 심취해 독 학으로 사진술을 익혔다. 다른 5세대 감독들처럼 장이머우 는 명문 베이징 영화전문학교를 다 녔다.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 전 그 는 카메라맨으로 잠시 활동했고 배 우로서 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1988 년 감독 제작한 ‘붉은 수수밭’(紅高 梁)은 그 해 유럽의 3대 영화제의 하 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금곰상을 수상하며 장이머우의 이름 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당시 평론가 들은 이 작품에 대해 ‘인간의 원초적 생명력을 붉은 스크린에 펼쳐 보인 리얼리즘의 걸작’이라며 찬사를 아 끼지 않았다. 이후 ‘홍등’으로 9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귀주 이야 기’로 92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 상, 그리고 ‘인생’으로 1994년 칸 영 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는 놀라 운 업적을 이루었다. 장이머우의 영화철학과 작품세 계는 90년대 중반 이후 변화를 보 이기 시작한다. ‘책상서랍 속의 동 화’(98), ‘집으로 가는 길’(99), ‘행복 한 날들’(2000)을 통해 과거 체제비 판적인 색채가 농후했던 형식에서 탈피, 일상적이고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더니 급기야 2천 년대 초반부터는 화려한 영상미를

정통 일식

향 진

추구하며 권력 지향적 면모를 띄는 등 완전 탈바꿈 한 것이다. 2002년 도 작인 ‘영웅’은 미국에서 개봉 첫, 둘째 주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 지하며 중국산 영화로서 전무후무 한 기록을 세웠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감독 장이머우도 별수 없이 상 업주의에 편승한다는 비난에 직면 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중국 인민 대회당에서 시사회를 치르는 등 중 국정부에 의해 특별대우를 받았다 는 이유로 초기 장이머우의 작품들 을 사랑했던 팬들로부터 외면을 당 했다. 이후 그가 만든 ‘인연’(04), ‘황 후화’(06) 역시 영화 기술적 미학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때 이미 장이머우는 인 간성의 해방과 삶의 근원적 문제에 대한 탐구가 아닌 지배 이데올로기 의 국가주의, 중화민족주의에 충실 히 고착된 뒤였다. 영화 외적으로 장이머우는 푸치니 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기획, 감독 하기도 했고 지난 2008년에는 베이 징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는 등 지금도 여전히 중국의 문화예술 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아끼는 많은 중 국인들은 과거 그들이 배고팠던 시 절, 따뜻한 영화로 애환을 함께했던 장이머우를 그리워하고 있다. 배금 주의와 권력미학에의 추구, 그 테두 리에서 갈등해야하는 예술가의 운 명은 참으로 기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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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3 Fri., November 4,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인구증가와 자동차 박 재 길

최광성

지난주 끝난 한국 수도 서울의 시 장보궐선거에서 예상대로 박원순 후 보가 선택되었다. 그에게 기대되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최소한 상식에 근거한 시 민을 생각하는 그런 시장이 될 것으 로 확신한다. 큰길을 마다하고 좁은 길을 택한 나눔을 실천해온 변호사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국민의 편에서 바라 본다면 정말 살 기 좋은 그런 서울이 될 것 같다. 사 유재산의 불림보다는 나눔을 강조하 는 안철수씨에게 국민의 시선이 쏠 린 것을 보면 결국 국민의 관심은 말 잘하는 뺀질이 정치인 보다는 우직 하지만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 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나라당이건 민주당 심지어 가 장 국민의 편이라는 민노당 까지도 국민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를 정치가들은 알아야 한다. 민 노당 의 한 구 의원이 구청에서 권 력을 믿고 난동을 부리는 현실은 이 미 기존 정당들은 밑에서부터 썩었 다 는 걸 잘 보여준다. 더 이상 그들 에게서 희망이 없다는 걸 현명한 국 민들은 잘 알고 있음이다. 그래서 아직 탄생하지도 않은 안 철수 정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 한다는 사실에 기 정치인들 정말 반 성하고 자신들을 되돌아 보기를 기 대한다. 물론 그럴 사람들 아무도 없 다는 것에 한 표. 그런 사람은 이미 정치계를 떠났을 테니 말이다. 어쨌든 이번 야권통합후보가 선 출됨으로써 아직도 한국 국민들의 이성이 살아있음이 증명된 셈이지 만 반면에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율 이 40%에 육박했다는 것은 아직도 구태연한 정치세력에 휘둘리는 국민 들이 많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나라당 시장이 삽질하다가 물러 났는데 - 그것도 아이들 밥 좀 먹이 자는데 거부하고 태업하다가 - 다 시 한나라당을 찍는 그런 참을성 많 은(?) 국민이 40%라는 게 참 신기하 기만 하다. 여당 대표라는 분의 이야

이심기

기 톤으로 한다면 40%되었으니 이 긴 거다..25% 받은 것도 이긴 거나 마찬가지라고 했으니 이제는 뭐라 할지 궁금한데 중요한 것은 지금 현 재 여당의 권력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들 대부분이 젊은 시절에 나라를 위한다고 데모하던 - 심지어 이명 박 대통령까지도 - 그런 사람들이었 다. 그런데 이들은 변절자가 된 건인 가 아님 생각이 바뀐 건인가? 그것 이 아니라면 나이 들고 먹고 살려다 보니 현실을 무시 할 수 없음인가? 젊음은 모든 것이 용서된다던 그들 이었는데 말이다. 그 젊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그런 정치인의 등장이 곧 한국의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의 정착 으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 젊음은 이미 전세계의 화두다. 전 세계 인구의 50%이상이 24세 이하 란다. 이 의미는 노인인구를 뺀 노 동가능인구가 더 많이 벌어야만 한 다는 이야기인데 노령화 추세로 인 해 노동인구에게 주어진 의무의 더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데 이제 전세계의 인구가 곧 70억을 넘어선다고 한다. 혹자는 이미 70억을 넘었을 것이 라 주장한다. 왜냐면 중국과 같이 1 자녀로 제한된 가정에서 태어나 호 적에 등록이 안된 아기들이 많고 미 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불법이민 자들 가정에서 출산한 아기들도 그 호적권리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경 우도 많기 때문이란다. 70억을 넘었느냐는 사실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은 이들이 많아 진다는 것인데 이번 서 울시장 투표에서 20-40대의 박원순 후보에 대한 투표율이 60-70% 였다 는 사실에서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 다. 더 이상 네거티브 공세나 인신공 격은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로 인 해 금방 확인이 가능하므로 무용지 물이 되며 이것을 경험한 젊은이들 이 중년이나 노인이 되는 그때는 정 치인들이 좀더 상식과 정책에 근거 한 선거전략으로 경쟁하게 된다는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걸 의미한다. 이름하여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나 할까? 그런 한국을 보 는 우리들은 얼마나 흐뭇할지 생각 만 해도 가슴이 띈다. 이곳 15시간이 넘는 먼 곳에서 항상 해바라기처럼 한국을 바라보는 이민자들의 마음 을 그들은 알는지 모르겠다. 인구증가에 비례해 자동차도 기 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을까? 물론 처 음 자동차가 발명된 시대와 비교하 기는 좀 그렇지만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10억 150만대 라고 한다. 거의 차 한대당 사람 7명 수준인 데 물론 승용차와 경, 중형과 대형 트럭과 버스를 모두 합한 숫자이지 만 중장비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한 다. 2000년 이후 년 3.6%증가로 자 동차 대수 증가의 최대 공헌자(?) 는 물론 중국이다. 무려 27.5%란다. 전세계 평균 증가율 3.5%에 비교가 안 된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 는 7,800 만대로 아시아 2위이지만 아직도 20명중의 1명만이 차가 있 는 셈. 물론 아시아에서 제일 많은 자동차 보유국은 7,390만대의 일본 이다(2명당 차 1대) . 3위는 인도로 약 2000만대(35명당 한 명) 한국은? 약 1700만대(3명당 1대)다. 그럼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보유국은? 당 근 미국이다. 자그마치 2억4천만대 라니 한 가정당 1대 수준이다. 정말 미국 내 시장 1위가 전세계 시장 1 위란 말이 확 ~와 닿는다. 자동차의 증가가 반가운 건 아니지 만 중국이나 브라질과 같은 BRICS 국가들의 급속도의 발전은 자동차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공들이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그나마 젊은이들이 더 많은 이들 국가 이기에 민주주의의 발전과 더 불어 자동차 시장도 발전하고 전 세 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 대해 본다. 물론 기억해야 할 것은 젊음은 몸의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 라는것...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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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자녀들과 되도록 오래 공존하길 원 하면 우리가 경험하지 않아 모르는 학교, 진로나 스터티의 세부 사항은 터치 않하는 것이 좋더라. 자녀들은 여기에서 자라서 그 머릿 속 소프트 웨어가 국산이 아니라 북미 국제 규 격으로 틈틈이 크던 작던 계속 업데 이트되다가 결국 그 틀까지도 여기 스타일로 바뀌게 마련인데 이 점을 우린 겉만 보고 설마한다. 그런데 부모들이 국산 고향형, 원 래 체계적이지 않은데다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고정 관념으로 이런 세 부 사항들을 터치하면 자녀들은 혼 란을 겪더라. 역시 우린 이 점을 잘 캐치하지 못한다. 아이들도 나름대 로 이민 생활 노 하우가 있어서 이 혼란을 절대로 겉으로 표현하지 않 고 속으로 계속 그 타당성과 자기에 게 맞는지 생각을 돌리다 결국 학교 에서 배운 이 사회 기준으로 붙어버 리고… 자연히 부모와 벽이 생기게 마련이다. 아이들 표현하지 않고 그 냥 그렇게 해 버린다. 그렇기 때문 에 부모들은 시간이 가고 나서야 아 차! 하면서 여기와는 동떨어진 생각 으로 타치해서 자녀들이 얼마나 혼 란스러웠고 또 그 혼란을 극복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고 또 자녀들 이 이젠 같은 혼란 반복을 피하려고 계속되는 타치를 이 귀, 저 귀로 흘 리며 부모들과 얼마나 벽을 쌓게 되 는지를 나중에 알게된다. 늦은 감이 들지만 여긴 만만디 때국이다. 물론 우리가 북미 사회와 또 사회의 일꾼 들을 각 분야별로 키우는 학교라는 진짜 교육 시스템을 경험한 적이 없 어서 생기는 단순 세대차보다는 훨 씬 큰 차이이긴하다. 하지만 당시는 분명 손해겠지만, 여기는 자녀들이 자기들의 적성 코스를 찾을 때까지 끝까지 학교 커리큘럼이 융통성있 게 기다려준다. 코스 결정 빠르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고 학교를 몇 년 더 다닐수 도 있는데 이 점을 부모들이 공연히 숨기거나 부끄러

워하지 않기 바란다. 아이들은 절대 부끄러워 않한다. 이곳의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린 학교 시스템을 신뢰해서 아카데믹 어드 바이서나 담당 선생을 꼭 만나게만 하자. 이것은 열번, 아니 그 이상 쪼 고 푸시해도 좋다. 그러면 대학을 2 번, 3번도 다녀서라도 제 길을 찾더 라. 우린 그저 아이들 등 두드려주고 사랑해주고 맛있는 한국 음식 자주 해주고 기도 진짜로 해주자. 결론으 로 진로 상담 전문가는 되도록 무조 건 여러번 만나도록 푸시하고 체크 하고 그 결과로 제 입에서 나온 진 로만큼은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도 록 강력하게 요구하자. 그게 이 곳 북미 스타일이다. 이것만큼은 절대 놓치지 말자. 이야기가 길어졌다. 부모는 훗날 정한 진로 다 마친 후 이곳 이민 땅 에서 재미있게 살 몫돈을 마련해 놓 는 일 신경써야한다. 유태인 자녀들 이 다 그리 컸다. 그 아이들 대학 졸 업하면 아버지 회사 중역으로 들어 가서 은행 돈 쉽게 융자해서 사업해 벌고, 1백만불이 넘는 집사 벌고, 개 인 재정 세금없애는 RRSP투자도 넘 치게해서 세금않내 벌고 또 그 않낸 세금으로 또 투자해서 또 더 벌고, 생명보험도 부부대로 1백만불씩을 , 중병저축보험도부부대로10만불씩 을, 나이들어 가입 어렵게되기 전에 젊을때 싸게 10년만부으면 끝나게 해 놓곤 신나게 좋아하는 일 하며 살 더라. 이민 결과는 이렇게 2-3세는 가야 나타나더라. 자녀들 18세에 독 립시킨다고? 고향버리고 와서 저 사 람들 종 만들일있나? 자녀와 또 우리 자녀 교육에 필수인 우리 배우자용 몫돈 마련은 보험이 가장 저렴하다. 다만 장기간에다 건강 통과가 문제 이다. 재정 어드바이서와 꼭 전략세 워 접근해야 후회가 없다. 그리 단 순하진 않지만 진짜 나와 함께하는 내 어드바이서라면 그 방법을 찾아 낸다. 지금 점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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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100% 유기농 4:1 고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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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ichigan 주립대 암 연구센터 - “황성산소 흡수력 수치는 지구상 다른 어느 식용 베리보다 높음” 미 Alabama 대학 - “독감 바이러스의 천적으로감기 예방을 위해 섭취가 싶수” (구) 아모레 백화점 미 Florida 대학 - “백혈병 세포 치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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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3 Fri., November 4,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새 매물

몬트리올 시장 조사 10월 24일 - 30일 , 2011 Helping you is what we do Votre complice immobi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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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0,340, 집 1채 가계 1개 190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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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000 Hochelaga 수입: $40,728, 집 4채, 가계 1개 , 1917년 완공

$3,300/m St-Denis 임대료 $3,,300/m (NET) 리스: 2011+Option 1,700sf

$128,000 Bross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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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4,313/m (NET) 임대료 $2,386/m (NET) 리스: 2016, 연장가능, 2,045sf, 리스: 2020, 연장가능, 2,000sf, 2010 시 작 201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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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1,600/m (NET) 리스: 2013 연장가능, 2,000sf, 1996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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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3,000/m (NET) 임대료 $ 2,800/m (NET) 리스: 2012, 2,450sf, 1995 시작 리스: 2014 , 1,800sf, 2000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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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법원, 1심 깨고 황우석 파면 취소 판결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 조작 논 란을 일으킨 황우석(59) 전 서울대 수의과대학 석좌교수를 파면한 처 분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내 려졌다. 서울고법 행정7부(곽종훈 부장판 사)는 3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 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파면은 비례원칙을 위반 해 재량권을 벗어났다”며 1심을 깨 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황 박사가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지 발표 논문에 줄 기세포주에 관한 실험 데이터를 조 작하고 허위내용이 포함되도록 관 여했고, 실험용 난자 취득과정을 거 짓으로 서술하는 등 학자로서 지켜 야 할 정직성과 성실성을 저버렸다”

고 인정했다. 또 “연구 전체를 총괄하는 책임 자로서 지휘감독 책임을 소홀히 하 고 데이터를 조작한 논문을 발표함 으로써 과학에 대한 국민의 불신 을 야기하고 서울대의 품위를 손상 시키는 등 징계의 필요성이 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데이터 조작이 공동 연구를 수행한 미즈메디병원 산하 의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에 의해 이뤄졌고 이러한 조작을 황 박사가 간파하기 어려웠던 점, 2심까지 진 행된 황 박사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사기로 연구후원금을 받은 혐의 부 분은 무죄가 선고된 점 등을 고려하 면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은 비례 원칙에 어긋나 재량권을 벗어났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황 박사가 징계위원회 에 출석해 반성 의사를 밝히고 사직 서를 제출했으며 문제의 논문을 철 회한 점, 그동안 후학 양성에 힘써왔 고 동물복제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도 징계의 적절성을 판단하 는데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박사가 연구비 횡령 등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이 판결이 확정되면 당연 퇴 직된다는 점과 서울대가 새로운 징 계를 내릴 수 있다”는 것도 별도로 언급했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 지에 발표한 인간 줄기세포 관련 논 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파면됐다. 황 박사는 그해 11월 “징계위원회 가 증거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조사 위원회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징계 혐의와 사유를 해석, 파면에 해당 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파 면 취소 소송을 냈으며 1심에서는 패소했다. 황 박사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 실을 숨기고 지원금을 받아내거나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 난해 말 2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 행유예 2년을 받고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안전성 증명하겠다" 후쿠시마 원전서 나온 물 마신 日 차관 지난 31일 일본 도쿄전력. 계속되 는 방사성 물질 공포에 “후쿠시마 원 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 는 기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소노 다 야스히로 내각 정무차관이 “그러 면 내가 원자로 건물에서 나온 물을 마셔보겠다”며 나섰고, 그 자리에서 물컵에 있던 물을 두 모금 마셨다. 물을 마시던 그의 손은 미세하게 떨 리고 있었다고 한다. 1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 면 소노다 차관은 원자로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정화를 통해 깨끗해 졌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원자로 근 처에서 모아온 물을 기자들 앞에서 마셨다. 소노다 차관이 마신 물은 지 난 대지진으로 방사성 물질이 대규 모로 유출된 후쿠시마 제1원전 5·6 호기 원자로 근처에서 떠온 물로, 정화되기 전 방사성 요오드131과 세슘134, 세슘137로 오염돼 있었 다. 소노다 차관은 물을 마신 뒤에 도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고 외 신들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쇼가 아니냐” 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소노다 차관 은 “오염원이 제거된 물을 마시는 것 이 안전성을 증명하는 방법이 아니 라는 것을 알지만 지금으로서는 최 선의 증명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했 다.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유출된 방 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 등은 매우 복 잡한 정화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 려져있다. 그럼에도 소노다 차관이 마신 물은 비록 정화됐지만, 사람이 마시기에는 부적절하다는 말이 있었 다. 뉴욕타임스는 소노다 차관의 행 동을 두고 영국의 한 핵 전문가가 “ 맙소사, 완전히 멍청한 짓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서 `핵분열' 반응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안정화 작 업 중이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 소 2호기에서 방사성 물질 제논이 검 출됐다. 제논은 원자로 내부에서 핵 분열 반응이 일어났을 경우에만 발 생하는 물질로 원자로가 아직 불안

정한 상태라는 방증이다. 아사히신문은 3일 "격납용기의 기 체를 회수하는 장치에서 미량의 제 논이 검출됐다"며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면서 제논이 흘러나왔을 가 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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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83 Fri., November 4,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동의 보감에 자주 쓰이는 약재 한의학은 각 사람과 체질에

이며 간장을 강화시켜 준다.

려움증에 효과적이다.

따라 처방이 다르고 함께 쓰

7. 질경 (도라지 ) - 기침, 가

16. 산약 - 피로 회복및 혈액

는 약재의 내용도 조금씩 다

래 , 시관지 천식에 효과를

보충 해열에 효과적이며 용,

른것이 특징이다.

내며, 가슴과 목의 통증을 완

설사를 치료하기도 한다.

그런 범에서 한의사의 정확

화해 준다.

17. 산초 - 건위, 정장 작용

한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

8. 당귀 - 어혈을 풀어주며 피

이 있어 소화 불량. 식체, 위

이 좋겠지만 흔희 쓰이는 간

를 맑게 해주고 저혈압, 협심

하수, 구토 , 이질, 설사등에

단한 약재는 약재상에서 직

증, 중풍등에 효과적이다.

효과적이다.

접 구입해 집에서 달여 차처

9. 두충 - 기력및 정력증강,

18. 상엽 ( 뽕나무 잎) - 혈

럼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조

혈압강화, 이뇨 효과가 있으

압및 혈당을 내려주며 기침,

금씩 복용할 수도 있다. 이번

며 태아를 보호해 준다.

가래를 완화 시켜준다.

겨울이 오기전에 집에서 구

10.맥문동 - 페결핵, 만성

19. 소목 - 어혈을 풀어주어

입하여 사용해 보는것도 좋

기관지염, 당뇨병의 치료

생리통, 생리 불순, 요통에

은듯 싶다.

약, 신테가 허약할때도 효

효과를 준다.

1. 갈근(칡뿌리)-발한, 해열

과적이다.

20. 영지 - 만성 기관지염

및 숙취 해독에 효과가 있

11.모밀(약 모밀)-동맥 경

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고

으며 근육의 긴장을 완화

화 에방및 자양, 강장 효과

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효

해준다.

가 있다. 신체가 허약할때

과적이다.

2. 감초 - 특유의 단맛이 있어

도 좋다.

21. 오갈피 - 당뇨병, 관절

각종 처방에 첨가한다.

12. 백편두-설사 또는 더위

염, 신경통, 동백경화. 저혈

3. 결명차 - 시력을 보호하고

를 먹었을때도 좋다.

압에 효ㅏ적이다.

눈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며

13. 복령(백복령)-이뇨, 항균

22. 오미자 - 자양, 강장, 기

간장 기능을 강화한다.

작용 및 혈당치 강화 작용을

침, 천식 억제효과가 잇으며

4. 계피 - 발한, 해열, 체온

하며 위산의 분비 억제 작용

피로 회복을 돕는다.

조절 등의 효과가 있으며 관

이 있다.

23. 원지 - 심장 기능을 좋게

절염을 환화한다.

14. 복분자(산딸기)-자양, 강

하여 협심증, 가슴 두근 거림

5. 관동화 - 기침, 기관지, 천

정, 강장작용을 하며 신체 허

증에 좋고, 건망증에 좋다.

식 등에 효과적이다.

약증에 좋다.

24. 우름덩굴 - 신경통, 관

6. 구기자 - 강장, 보양및 시

15. 사상자 - 발기부전 , 회

절염, 월경불순,소변이 잘 안

력 감퇴, 신경 쇠약에 효과적

음부 가려움증, 습진, 피부 가

나올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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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기온의 변 화가 심해지며, 감기로 고생 을 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떨 어져 활동량이 현저히 적어지 며 체육관을 멀리하고 TV 와 방콕으로 살이 찌게 되는 이 환절기에 비타민 씨가 풍부한 과일인 자몽이 우리의 건강에 주는 혜택을 알아보자. 자몽이 건강에 주는 이점 들… 1. 풍부한 비타민 씨의 함 량으로 감기 예방은 물론 피 부 미용에 좋으며, 항암 식품 으로 꼽힌다. 2. 칼로리가 적으며 지방

을 태우는 성분을 가지고 있 어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 는 것이 목적인 이들에게 도 움을 준다. 3. 아침에 잠자리에 일어난 2 시간 이내 자몽을 섭취하 면 자몽안에 들어있는 소화 성분제로 인해 소화력을 빨 리 증가 시켜 살을 빼는데 도 움을 준다. 4. 간을 소독시키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간장 해독제로 탁월하다. 5. 자몽의 성분중에 나린제 닌 ( naringenin) 은 특히 남성 의 전립선 암혈관 ( prostate cancer cell) 의 DNA 부상 치 료에 도움을 준다.

6. 하루에 3 컵 ( 18-20 온즈) 자몽 주스의 섭취로 폐암을 방지하는데 도움 을 준다. 7. 하루의 식단에 빨간 자 몽의 섭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8. 신체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9. 하루에 ½ 혹은 1 리터 의 자몽 섭취는 신장 결석 예 방에 도움을 준다. 오늘부터 질병의 방패인 자몽을 간식 혹은 주식의 디 저트로 식단 계획을 작성하 여 다가오는 겨울에 감기 를 포함한 각종 질병을 막 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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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 연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자서전 `스티브 잡스' 베스트 셀러 기록…첫주 38만부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83.8세 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2 개 국가 중 6위 수준인 것으로 조 사됐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 수명은 여성보다 크게 떨어진 20위 였다. 기대수명은 그해 태어난 아기 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수 명을 뜻한다. OECD 한국정책센터는 1일 'OECD 헬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09년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3.8세로 OECD 32개국(자료 제출을 하지 않 은 캐나다와 이탈리아 제외) 중 일 본·스페인·스위스·프랑스·호주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2003년(80.8 세) 19위에서 2009년(83.8세) 6위로 13계단 급등했다. 1960년(53.7세)과 비교해서는 30.1세가 늘어 OECD 국 가 중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장수 국가인 일본 여성 기대수명과의 차 이가 1960년 16.5세이던 것이 2009 년 2.6세로 바짝 좁혀졌다. 이선희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기 대수명이 6년 만에 13계단 껑충 뛴 것에 대해 "여성들의 암 발생률은 높아졌지만 사망률은 줄어들었고 걷기나 운동 등을 통해 자기 몸을 관리하는 비율이 높아졌으며, 건강 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을 찾는 빈도 가 외국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은 76.8세로 20위를 기록해 OECD 국가의 중위권에 못 미쳤다. 기대 수명이 가장 긴 스위스보다 3.1세 나 짧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녀 간 기대수 명 차이가 7세로 OECD 평균(5.6세) 보다 높았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 이 여성만큼 빨리 증가하지 않는다 는 얘기다. 김광기 인제대 보건대학원교수는 "한국 남자들은 잦은 음주와 높은 흡연율, 스트레스 등으로 암 사망자 가 여성의 2배 가까이 되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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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이 집필했다. 잡스는 마지막까지 그의 집필 활동에 적극 협조한 것으 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를 집필하기 위해 2009년부터 40여 차 례 잡스를 집중 인터뷰하면서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체급 전향을 선포한 추 성훈이 16kg 감량에 성 공했다. 추성훈은 2012년 2월 경기를 목표로 미리 감량 에 도전, 한달만에 93kg 에서 77kg으로 16kg 감 량에 성공했다. 대학시절인 15년전 몸무 게로 돌아갔다는 추성훈 은 시합 때와 같은 강한 스파링 훈련에 도전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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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공동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 2일 출간 일주일 만에 미국 에서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 책 판매 기록업체인 닐슨 북스캔 에 따르면 자서전 `스티브 잡스`는 이번주 미국에서 총 37만9000부의 판매를 기록했다. `스티브 잡스`는 비록 자서전 첫 주 최고 판매기록을 갱신하지는 못 했지만 2위보다 3배나 많이 팔렸고 이미 올해의 베스트 셀러 판매고 18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출간된 책들 가운데 가장 큰 주간판 매 기록도 세웠다. 영국에서도 최고 의 베스트 셀러로 꼽혔다. `스티브 잡스`는 타임지 전 편집장 이자 CNN 전 대표인 월터 아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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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83 Fri., November 4, 2011

코리안 뉴스위크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종교도 바꿀게 용서해줘” `불륜' 애쉬튼 커쳐 각서 써 '불륜남' 애쉬튼 커쳐(33)가 아 내 데미 무어(49)에게 각서를 써 용서를 구했다. 2일 미국 연예 매체 '쇼비즈스 파이'에 따르면 커쳐는 무어에게 자신이 변화할 노력이 담긴 각서 를 건넸다. 각서에는 트위터 사용을 자제하 는 것과 다른 여자를 절대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 무어의 종교인 밀 교(대승불교의 한 분파로 비밀불 교의 약칭)를 함께 믿겠다는 약속 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커쳐는 무 어의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해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남편이 될지 고민이 깃든 장문의 각서를 무어에게 전 했다"고 알렸다. 이어 "각서를 받은 무어는 글을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 모 두 진심으로 서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였다"면서도 "하지만 무어 가 이걸로 그를 모두 용서했다고 확신하기는 힘들다. 커쳐는 한 번만 기회를 달라

고 계속 빌고 있고 무어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 붙였다.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 차에 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대표 잉 꼬 부부였다. 하지만 커쳐는 결혼 6주년 기 념일이었던 지난 9월 24일 미녀 들과 파티를 즐겼고, 사라 릴이란 여성과 외도를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무어는 크 게 분노하며 이혼소송을 준비했 고, 이를 막기 위해 커쳐는 백방

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여전히 무 어의 분이 사그러들지 않은 것으 로 알려져 향후 사태 전개에 귀추 가 주목되고 있다.

김을동 “`장군의 아들' 부정한 도올, 사과하라” 가족사진ㆍ과거기사 `가족사 입증자료' 제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 두한 전 의원의 딸인 미래희망연 대 김을동 의원이 '김두한은 김좌 진 장군의 아들이 아니다'고 주장 한 도올 김용옥 교수에 대해 사과 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올이 학자로서, 인간으로서 양 심이 남아있다면 무책임하게 내 뱉은 잘못된 정보를 스스로 수정 하고, 가족사를 난도질당한 제 집 안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교수가 지난 1990년 한 잡지를 통해 김좌진 장군과 김두 한 전 의원의 부자 관계를 부인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유 사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 른 것이다. 김 의원은 "도올의 근거 없는 발 언·발표로 인해 받은 고통과 피해 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자신 이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며, 김두 한 전 의원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 임을 입증하는데 주력했다. 그는 "일제 감시하에 있던 1920~1930년대에 어린 아이가 무슨 정신으로 '나는 독립군의 자

Korean Newsweek -17-

손이요'라고 얘기하겠 느냐"며 "또한 나는 6 살까지 김좌진 장군의 어머니인 증조할머니 와 김 장군의 부인 오 숙근 여사와 함께 살 며 할아버지와 아버지 에 대한 얘기를 직접 들으며 자랐다"고 밝혔다. 또 자신과 김좌진 장군의 어머 니와 부인, 김두한 전 의원의 부 인 등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

개하고, 김두한 전 의원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알려주는 1930 년 중외일보, 조선일보 등의 기사 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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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1년 11월 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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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E . Lee

캐-한 의원협 조 다니엘 의원공동회장으로 선출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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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자 김문옥 최정수 박민숙 문준영 김귀련 이영해 김종훈 황선웅 김형호 박현수 이승규 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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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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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화) ‘캐한 의원친선협(Canada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 연례 정 기 회의에서 조 대니얼(Joe Daniel) 하원의원이 공동 회 장으로 선출됐다. ‘캐-한 의원친선협'는 캐나 다 정계 인사 48명이 회원으 로 등록돼 활동 중이며, 조 대 니얼(Joe Daniel) 하원의원은 연아 마틴 (Yonah Martin) 상 원의원과 함께 협회의 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캐-한 의원친선협'는 양국 간 관계 증진을 위해 출범한 단체로, 상원의원 1명과 하원 의원 1명이 공동 회장으로 각 각 선출돼 단체를 이끌며, 정 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의 국회 의원들과 상호 정치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위한 연 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설명: 오른쪽부터 조 대니얼(Joe Daniel) 하원의원, 남주홍 대사내외, 연아 마틴 (Yonah Martin) 상원의원>

오타와 상록회,문준영 신임 회장 선출 오타와 상록회는 지난달 24일(목) 12시 비원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가졌으며 문준영 신임 회장이 선출했다. 오타와 상록회는 정년 65세 이상의 한인들을 위한 친목단 체로 노인들의 유대관계를 강

화시키고, 서로의 건강을 챙기 고 의지하면서 상호 협조하 며, 오타와 한인 사회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 여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노 후 생활을 보내는데 그 목적 을 두고 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방법 #전화투표 방법 (001)-44-20-334-709-01 (000700)44-20-334-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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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관리위원회, 한경희 위원장 선출 지난 10. 14. 설치된 캐나다대사관 재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경희 중앙 선관위 지명위원이 선출됐다. 재외공관마다 두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는 2012년 국회의원 및 대통령선거에 재 외투표소 설치 장소와 운영기간 등의 결 정,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투표사무원 위 촉 및 참관인 선정, 재외투표관리관의 선 거사무 감독, 공명선거에 관한 사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New7Wonders 재단이 주관하는 “세 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한창이 다. 제주도는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 종후보지 28곳에 올랐으며 올해 11월 11일(금)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 정이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 정되면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환경보 호에 기여, 국민의 자긍심 고취, 국가 및 자연경관의 홍보 효과, 관광객 유 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인기투표(전화, 인터 넷)로 선정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오타와 교민 여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한경희 위원장을 필두로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오 타와 등 해외에서 실시하는 재외선거를 공 명정대하게 잘 관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 회는 재외선거에 관한 정보 제공, 선거법 안내, 공명선거 관련 신고․제보 접수 등을 위하여 [재외선거 안내센터]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외선거 안내센터』 담당: 서양규 재외선거관 전화: 613-244-5074 Fax 613-244-3221 Fine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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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한 인 회

제783호2011년 2011년 11월 11월 4일 4일 (금요일) 제783호

재정.경제 정보 세미나

코 윈 오 타 와

오타와한인회와 코윈오타와 공동 주최하에 재정.경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유럽의 경제 체제가 흔들리면서 세계 경제는 파산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은 엄청난 부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그 파급 여파가 전세계 모든 국가들로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의 세계경제는 서로 얼키고 설켜있어 어느 특정 국가의 노력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도 없고, 또 어느 한편의 국가나 지역은 안전하다고 안심하며 방관자로 비켜 있을 수만도 없는 불안정한 시기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을 통해 현재 돌아가고 있는 세계 경제 동향을 이해하고, 한편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재정을 보호하고 키울 수 있는지 그 기회를 포착해 보고자 세미나를 준비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자산의 보호에 대해, 투자의 기회에 대해,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며,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강사 윤창섭 (재정설계, 은퇴 및 투자 설계, BMO 투자회사) 이충휘 (캐나다 경제전망 책임연구원, 연방정부 재경부)

일시: 2011년 11월 25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강당(150 Boteler Street, Ottawa) 오타와 한인회 www.ottawa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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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규의 한방칼럼>

잠이 고프다 현대 사회는 무한 경쟁의 시대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성공의 열쇠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잠을 줄일 것을 권하 고 있으며 양보다는 수면의 질을 강조함으로써 잠으로부터의 해방을 부르짖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한국의 학생들 사이에서 3시간 수면법이 나 수면 학습법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잠이란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따 라 다르다. 가령 나폴레옹은 3시간의 수면과 틈틈이 즐기는 낮잠을 통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반면 아인슈타인은 9시간 이상 수면 을 취했다고 한다. 수면시간은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 지는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그 정도만큼 더 긴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잠이란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 게 있어 성장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밤 10시 전에 잠을 자야 원활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로 키가 쑥쑥 클 수 있다. 성장기가 끝난 성인의 경우 에는 무엇보다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푸는 열 쇠로서 잠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가 자신 에게 잠이 필요한 경우와 그 정도를 잘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은 무조건 줄 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또 무조건 많이 잔 다고 효과적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을 통 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 상태가 유지될 때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다울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인구의 30%가 불면증에 시 달리고 있다고 한다. 불면증은 안정된 수면상 태의 뇌파를 유지하지 못하기에 마치 항상 컴 퓨터나 TV가 켜있는 상태 같은 지속적인 불 안정상태의 수면을 말한다. 컴퓨터와 TV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 만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 사용의 인구가 늘고 24시간 방송되는 다양한 TV 채널의 시청, 과 도한 학업 스트레스, 시험 준비 등으로 밤 늦 게까지 잠을 이루지 않는 인구는 점점 더 늘 어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면부족은 집중력 저하, 성격변화, 기억력 감퇴, 만성 피로, 두통,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전문가들 은 불면증도 질병으로 인식하고 초기에 고칠 것을 권하고 있다. 때로는 불면증 자체를 초초하게 생각하여, 그것이 다시 스트레스가 되어서 오히려 더 심 각한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해 몸을 방 어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항호르몬을 분비하 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더욱 불면증이 심해지 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정신적인 문제뿐 아 니라 몸에서 순환이 안 되거나, 위나 심장과 간이 허약할 경우 또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와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고 본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한방치료 를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쉬운 생활요법으로는 잠잘 때 옆으로 누워 무릎을 약간 굽히고 자는 자세가 좋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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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어 기운이 새지 않게 한다. 자기 전 목욕 을 하거나 따뜻한 것을 마시며, 가볍게 운동 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또 곶감이나 산조인을 볶아서 다린 물을 마 신다거나 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두거나 갈 아서 조금씩 먹는 것도 불면을 치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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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한 뒤 아침 일찍 커튼 사이로 비치 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기분좋은 하루를 시 작하는 모습... TV 광고의 한 장면으로만 넘겨 버릴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나 자신이 직접 주 인공이 되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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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83 No. 783 Fri., Fri.,November November4,4,2011 2011

코윈오타와 아줌마들 또, 일낸다!

사진동아리 회원,“사진 전시회”개최 코윈오타와(회장 김귀련)의 사진동아리 회 원들이 모여 25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별관에서 “사진 전 시회”를 개최한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세계 각 국, 각 도시 에 지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KOWIN 이라는 약자를 사용한다. 코윈오타와(KOWIN Ottawa)는 캐나다내의 각 도시에 있는 지부를 총괄하는 코윈캐나다(KOWIN Canada)의 한 지부로,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Ottawa)를 중 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타와 지역 한민족 여성들의 상호협조와 정보교환 및 정보제공으 로 여성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 진출을 격려하 며, 캐나다 지역사회, 지역한인사회 및 세계 한 민족 여성들과의 상호 관계를 원활히 함을 목 적으로, 정보 세미나 개최와 회원 및 교민들의 생활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 하고 유익한 모임 활동을 가지고 있다. “사진 전시회”는 코윈오타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사진동아리(동아리장 신지연, 부동아 리장 손정화)가 2년동안 사진에 관하여 배우고 저마다 익힌 사진 솜씨를 뽐내는 자리이다. 신지연 사진동아리장은 “2년전 문학동아리 를 통해 회원들과 소설, 수필, 연극 대본을 읽 고, 영화를 함께 보는 등 오타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예술적인 부분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코윈오타와 2008’이란 문집을 만들었 습니다. 문집을 만든 후, 우연히 뉴욕 여행중 보 게 된 사진 전시회에서 ‘나도, 우리도, 이런 전 시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코윈오타와 김귀련 회장님께서 이런 제안을 받아들여 사진동아리가 생겼고, 오늘 그 꿈을 회원들과 함께 이루게 됐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김귀련 회장님을 비롯하 여 코윈오타와에 감사 드리고, 전시회 장소를

제공하여 주신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관 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또한 문학동아리에 이어 사진동아리에서도 함께 동아리를 맡아 이끌어 가는데 많은 도움 을 준 손정화 부동아리장에게도 감사 드리며, 사진동아리 회원을 위해 ‘사진 강의’를 해주신 김용환 작가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사진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배우고 함께하는 시간에 동참하여 주시고, 일 하는 여성으로, 아이를 돌보는 엄마로, 어르신 을 모시는 며느리고,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로 살며 틈틈히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약간의 시 간을 사진 찍기에 할애하신 전시회 참가자 회 원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부족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일수도 있지 만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고 말했다. 코윈오타와 김귀련 회장은 "우선 이렇게 훌 륭한 전시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신지연 사진 동아리장님과 참여하시는 동아리 회원 여러분 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사진의 문외한으로 사진 찍으라면 도 망가기는 하지만 사진이 우리의 기억을 도와 마음의 눈을 열어 주는 예술인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우리의 삶의 깊이를 더해 줄수 있는 사진을 통해 코윈오타와 사진동아리의 많은 발전을 바랍니다."고 말했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Ottawa

사진동아리,

사진 전시회

현화신

신지연

고윤희

이경희

김문옥

한영아

정희은

손정화

엄경자

강영자作 태양아래 사람이 머무는 풍경

“순간과 순간사이를 잡아 내는 예지의 마술사 같아요” 코윈오타와 사진동아리 동우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들을 강영자

사진에 담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otect, Maintain, Save Dan Laviolette

(Manager )

8 Cedarow Crt., Stittsville, ON, Canada, K2S 1V6 Tel:(613)836-1101 Fax:(613)836-1102 www.krown.com

일시: 11월 25일(금) @ 2pm-7pm 장소: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별관 150 Boteier Street, Ottawa, ON K1N 5A6

주최:코윈오타와,사진동아리 후원: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3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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