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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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8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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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안보국, 개인정보 과도 수집 논란 인권을 존중해야하며 개인정보를 유출을 막아야 할 뿐 아니라 사생활도 보호해야 캐나다 항공운송안보기구 (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 CATSA/이하 항공안보 국)가 무고한 여행객들의 개인정보 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관리마저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보고서는 지난 목요일 제 니퍼 스토다트 연방 개인 정보 보호 Mr. Nov Tri 정책위원이 국회에 연간보고서를 제 출하며 밝혀졌다. 스토다트 위원의 감사 결과 항공 안보국은 항공안보와는 상관없는 사 건에 관여하는 등 그들 권한 밖의 일 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는 여행객들이 법을 전혀 어기지 않 은 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 다. 한 예로 항공안보국은 한 항공 객이 국외선이 아닌 국내선을 이용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현 금을 너무 많이 들고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많 은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밝혀 졌다. 스토다트 위원은 항공안보국 이 항공안보에 관련이 없는 법률관 련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 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 터 당장 이러한 행동을 중단해야한 다고 말했고 항공안보국이 이를 받 아들였다고 말했다. 스토다트 위원의 보고서는 또한 이 렇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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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 서술했다. 스토다트는 “승객들이 보안 검사를 위해 기재한 민감한 개 인정보가 기록된 문서들이 방 안에 누구나 볼 수 있는 선반 위에 올려 져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스토다트는 “9.11테러 이후 안보 가 강화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은 계속해서 가중되어 왔다. 물론 테러 리스트와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비 행기가 더 안전해진 것은 사실이지 만 정부는 개개인을 존중할 줄 알 아야한다.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개인정보를 유출을 막아야 할 뿐 아니라 사생활도 보호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녀는 항공안보국 뿐만 아니라 RCMP의 감사 보고서에서도 문제 를 발견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RCMP가 사면되 었거나 무죄가 선고된 사람들의 범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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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한인회, 늦었지만 감사 선출

이북5도 위원회 전용환 사무국장 몬트리얼 방문해 간담회 가져

-순복음 30주년 기념 예배 -퀘벡주 대학생, 대규모 시위 -수퍼비자, 빠른 가족 상봉과 세금 절약 -셀리 글로버, 국회 재무장관 소수 민족과 만남 -“적체해소 위해 전문인력이민 수 용 늘린다” -사르코지 "유로존 분할 논의" -그리스 새 총리에 파파데모스 -김진숙, `철판 쪽방' 나오자마자 구 속되나? -한일 `동해표기' 양자협의..입장차 만 확인

<사진> 이북5도 위윈회 전용환 사무국장(평안남도, 앞줄 왼쪽에서 3번째)은 몬트리얼을 방문해 몬트리얼 도민 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겸한 주요 업 무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추문 논란 미인대회 측, 英 BBC 상대 `3조 소송' -어도비, 애플에 `항복' -마이클 잭슨 주치의 유죄 판결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지난 14일 본국 이북5도 위원회 의 전용환 평안남도 사무국장이 몬 트리얼을 방문해 이곳 이북도민 연 합회 송재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와 간담회를 가졌다. 고국에서 몬트리얼을 방문한 전 사 무국장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송재 언 회장님과 정장호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역만리 이곳에서 6.25를 경험하 신 어르신들과 후손들을 만나게 되 니 가슴이 찡해짐을 느낀다"고 인사 말씀을 했다. 전 사무총장은 준비해 온 자료를 통해 이북도민회의 사업 현황과 고 국방문 초청 행사에 대한 설명을 꼼 꼼히 이어갔다. 그는 "이북 5도는 해방 당시를 기 준으로 삼고 있다"며 "96년부터 올 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3천여명의 해외이북도민이 고국을 방문했다"

고 밝혔다. 이어 계속된 질문 시간에도 전 사 무총장은 열린 시각으로 대답을 이 어갔다. 특히 "종북세력"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우리사회도 그런 세력이 있어 도 흔들림 없는 강한 조국이다"고 자 신감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몬트리얼 이북도 민연합회 송재언 회장은 "2차대전 이후 최 빈곤국에서 이제는 원조를 하는 나라로 비약적 발전을 한 우 리의 조국이다"며 "실향민간의 화 합과 단결로 평화통일을 앞당기자" 고 말했다. 또한 휴전선 부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북 풍선 날리기에 몬트리얼 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연합회 전임 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해 2시간여 동안 열띈 토론을 가졌다.

-13일 개콘 떠나는 `달인 김병만

사랑교회, 12월 3일 바자회 개최

선생' -`82세' 파머 20번째 홀인원 -우즈, 호주오픈 골프대회서 상큼한

수익금은 "아프리카 챠드 학교 건립 기금 으로

출발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스포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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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사랑커뮤니티센터 (Sarang Community Center)"는 " 아프리카 챠드 학교 건립 기금" 마련 대규모 바자회와 문화 공연 행사인 <희망 프로젝트 1>을 몬트리올 동부 에 자리한 "사랑교회"에서 오전 11 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처음으로 몬트리올 동부지역에서 열리는 이 대규모의 바자회는 한국 음식, 의류, 문구류 판매 및 무료 문 화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는 총체적인 한국 문화 체험이다. 행사 의 수익금은 교실없이 맨 진흙땅에 서 비. 바람을 맞아가며 공부하고 있 는, 아프리카 챠드 학생들의 교실 건 립금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사랑커뮤니티 센터(Sarang Community Center)”는 몬트리올 동부(Motreal East)지역에 자리한 <사랑교회> 교민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 문화, 복지 서비스등을 통한 지 역 선교, 다 민족간의 이해와 다양한

문화적 친밀감을 넓히고자 설립되 는 비영리법인체다. 이번 바자회에 출품된 의류품은 토론토 교민 이동호 씨가 기부한 4 천불 이상의 새 의류로 각종 스포 츠류, 겨울용품으로 값싼 가격에 판매된다. 이외 사랑교회 교인들이 기부한 가 정용품 및 의류들을 $1-$3에 판매 한다. 한편 음식 바자도 선보인다. 특별 한국 문화 공연 무대로는 어 린이 패션쇼, 사물놀이, 부채춤(김 민희 공연)등이 바자회와 어우러져 선보이며, 더불어 재미있는 행운의 경품 추천권 상품으로 무료 음식, 무료 의류등 푸짐한 선물들이 기획 되고 있다. 장소: 사랑교회 2330 Terrasse Mercure, Montreal, Quebec, H2H 1P1 (Fullum 과 Marie-Anne 코 너, 메트로 프롱트낙에서 도보로 10 분, Bu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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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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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몬 트 리 올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교 회 연 합

심 령 대 부 흥 회 주제 : ����������� ������������ ����

( 엡 3:14-21 )

강사 : 김 춘 근 장로

2���� �2� 2� (금� � 4� (주�� �� 7시 ��분� �� 6시 장� : ���� ����� 몬트리올 교회협의회는 2011년 12월 2일(금)-4일(주일) 교회연합 심령부흥회를 열고 몬트리올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열정을 회복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JAMA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의 창설자이며 대표인 김춘근 장로님을 강사로 초청하였습니다. 성도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다섯 번 모이는 모든 집회는 순복음교회(하성일 목사)에서 열기로 했으며,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저녁 7시 30분, 3일(토)-4일(주일) 새벽 6시입니다. 문의는 회장 김성수 목사 (514-237-1004)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부 흥 회 일 정 표 시간

12월 2일 (금)

12월 3일 (토)

12월 4일 (주일)

새벽 6:00

��� ��� “Character matters” 오전 10:30분 - 호산나교회

Suffering is an opportunity and blessing (Romans 5:1)

Commitment

저녁 7:30

Transformation (Romans 12:1-2)

God's Children Shall See Visions ! (Acts 2:17)

Christian's Supernatural Life (Ephesians: 3:14-21)

(Acts 20:24)

김춘근 장로는 193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정외과)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67년 유학 이후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미국 정치학(정책론)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고, 페퍼다인(Pepperdine)대학에서 교수 교수상(1975-1976)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1976년 37세의 젊은 나이에 간경화와 간염 (Hepatitis B)으로 죽음을 인생의 마지막 정점에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극적인 치유를 받은 후,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로운 인생의 장을

USC(University 4년 만에 최우수 선고받게 되었고, 연다.

1980년부터 시작된 16년 알라스카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를 알라스카의 요셉이 되게 했다. 그는 탁월한 교수 활동으로 알라스카 주립대학 최우수 교수상(1984)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알라스카 국제 경영무역연구소, 알라스카 세계무역센터, American-Russian Center 등을 설립, 운영하여 알라스카 주립대학개교 이래 최고 영예상(1992)을 수상했다. 한편 그는 10년 동안 알라스카 주지사 경제, 국제무역 특별고문으로 일하면서 300%의 수출 증가를 이루어 알라스카 주로부터 주 경제개발 공헌특별상(1990)을 받기도 했다. 1985년 정초, 기도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미국을 신앙으로 위대하게 만들라’는 놀라운 비전과 사명을 받았다. 그는 그날 이후 지금까지 350만 마일(563만 킬로미터) 이상을 여행하며 30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비전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1993년에는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2,500명의 청년 대학생들을 모아 제1차 JAMA 전국대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San Diego(1996), Atlanta(2003), Anaheim(2004, 2006), Dallas(2005), Washington DC(2006), Philadelphia(2008) 등지에서 수천명 규모의 JAMA대회가 열려왔다. 지난 1995년 하나님께서 주신 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 (GLDI)를 통해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차세대 글로발 리 더들을 훈련하고 개발하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미국과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필요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1996년 그는 JAMA의 비전과 사 명을 이루기 위해 모든 명예와 업적을 뒤로하고 정든 Alaska를 떠나 California로 옮겨 왔다. California State University, Monterey Bay에서 국제 경영학 교수로, Global Business Center Director로 대학을 섬기다가 2009년 37년간의 교수직을 사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JAMA의 대표로서 JAMA를 통해서 영적으로 타락한 미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회복시키며 무너진 신앙과 도덕을 재건하 기에 그의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1.5세, 2세들이 미국의 주류 속에서 영향력을 줄 뿐만 아 니라 미국의 젊은 리더들과 손을 잡고 정치, 경제, 군사, 사회, 교육, 과학, 문화, 예술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쓰임받기를 그리고 주님의 지상 명 령을 땅 끝까지 이루는 날을 기대하면서, 그들을 모아 성령 충만한 크리스천 리더로 훈련하는 일에 그의 남은 인생을 다 바치고 있다. 2009년 미주한인재단의 선구자 상 (Pioneer Man of the Year) 등 많은 상을 받은 바 있다. 김춘근 장로는 현재 JAMA / GLDI 대표이며, California State Univ., Monterey Bay 명예교수, CSU., Monterey Bay 국제경영학 교수(1996-2009), University of Alaska, Anchorage 석좌교수, 알라스카 주지사 경제개발, 통상 특별 고문(1983-1995) 등을 역임하 였으며, Alaska 열린문교회 공로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26일, 코윈 `차세대 리더쉽 컨퍼런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국회 인턴쉽 선발 오리엔테이션 <연아 마틴 상원의원 진행>

2주 앞두고 국제사회의 기대 최고조

코윈 몬트리올은 11월 26일(토 요일), 콩코디아대학교에서 ‘차세 대 리더쉽 컨퍼런스 2011-Career Mentorship Conference’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부에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몬트 리올 현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 는 전문직 멘토들의 강연회와 멘토 쉽 위크샵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 차세대들은 글로벌 리더 쉽 개발에 필요한 정보 교환 및 네 트워크 기회와 취업진로 방향 및 카 운 셀링을 제공받는다. High school 이상의 학생 및 대학 졸업자 또는 취업 희망자는 모두 참 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전에 열리는 1부, 기조연설과 전문직 강연회는 학

부모들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winmontreal.com 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 날 연아 마틴 의원은 KOWIN Montreal과 파트너쉽으로 운영하는<국회 인턴쉽, 멘토링 프로 그램> 후보자 모집을 위한 오리엔테 이션 세션도 실시한다. 본인이 여성 이고 한인 최초로 정계에 진출한 선 배로서 차세대 여성 리더발굴과 양 성을 목적으로 국회 인턴장학금 프 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선발된 인 턴은 연아마틴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전반적인 캐나다 사회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받게 된다. 문의: kowinmtl@gmail.com; Facebook.com/kowin.montreal

www.kowinmontreal.com 전화 : 438-885-9216

수중온도의 급변은 수면 밖의 공기 에 압력을 가하게 되고 이는 지구전 체의 날씨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상학자 David Phillips는 “ 대부분 나라의 기온이 평균보다 더 추워지거나 평균 근처에서 머물 것 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평균’이라 는 범위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저지에 있는 Princeton대학의 기상연구팀은 일 조량과 강우량의 주기가 25년 동안

- 우리 정부,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를 통해 한국의 개발경험 전세계 확산

<Parliamentary Internship & Mentoring Program in partnership with KOWIN Montreal/ 국회 인턴쉽, 멘토링 취업 프로그 램-코윈 몬트리올 파트너쉽 모집 요강 > 인턴 기간: 2012년 2월1일-5월 31 인턴근무처: 오타와 Yonah Martin 상원의원 사무실 지원자격: 몬트리올 거주 차세대 코 윈 정회원 지원서류: 인턴 신청서(코윈몬트리올 웹사이트 www.kowinmontreal.com 다운 받아 작성 **신청서 작성 후 코윈 이메일 Kowintl@gmail.com 으로 2011년 12월

22일(목) 오후 5시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예측, 점차 더 어려워진다 <권지혜 기자> 다가오는 추운 날 씨에 날씨 예측마저 어려워지고 있 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측하라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기상학자들의 장기모델에 따르면 대부분 나라의 기온이 떨어지고 있 고, 이는 라니뇨현상으로 부터 기인 한다. 라니뇨는 엘니뇨의 반대 현상 으로 동태평양의 온도가 평균보다 낮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 UN 사무총장, 미 국무장관 등 VIP 대거 참가

25퍼센트의 변화율을 보이고 있다 고 보고했다. 이 보고서의 주 저자인 David Medvigy씨는 기괴한 기온변 화로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도 악영 향을 끼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일조량과 강우량 변화가 식 물들의 광합성비율에도 영향을 끼치 게 된다.”며 “식물들은 일정치 못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되고 이는 결국 대기권에 더 많은 온실가스를 노출시킬 수 있다”고 얘기했다.

개발원조분야 최대·최고위급회의 인「세계개발원조총회」가 2011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 모든 개발협력 의 주체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글로 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개도국의 실질적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 방 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총회 개최를 2주앞두고 반기 문 UN 사무총장, Meles Zenawi 에 티오피아 총리, Hillary Clinton 미 국 국무장관, Tony Blair 전 영국 총 리, Jeffrey Sachs 콜롬비아대 교수 등 정상급 및 저명인사들과 150개 국 장관급 및 고위급 인사, UNDP, ADB, UNESCO, UNICEF 등 60여 개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 및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약 2,500 여명이 부산총회 참가를 확인하였 다. 또한, 부산총회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높아져 내외신기자 345명 ( 내신 236명, 외신 109명)이 취재등 록을 하였다. 부산총회에서는 새로운 개발원조

패러다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본회의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개 최된다. 먼저, Hillary Clinton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여성 특별 세 션과 더불어 의회 포럼, 민간 포럼, 청소년 포럼 등 50여개의 부대행사 가 열린다. 특히 우리 정부는 효과 적 제도 구축(외교통상부), 여성 역 량강화(여성가족부), 교육 ODA(교 육과학기술부), 포용적 성장(기획재 정부), 민간부문 참여(기획재정부), 물과 개발(국토해양부, 농림수산부) 등과 관련된 부대행사를 주관함으로 써, 부산총회를 통해 선진 공여국으 로 발돋움한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 고 우리의 개발경험을 전 세계에 적 극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원조역사전시회(한국국 제협력단), 나눔과 소통 주제 야외 전시회(한국국제교류재단), 연합국 제보도사진전(연합뉴스)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 고 부산총회의 내용을 보다 풍성하 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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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2011 한인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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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학생 때린 교사 보다

안철수, 1514억 상당 주식 사회 환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앞장서서 ‘노블레스 오블리 주’를 실천하겠다”며 1500억원 상당 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에 환 원하겠다는 뜻을 14일 밝혔다. 안 원장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 분은 전체 연구소 지분의 37.1%로, 이번에 환원되는 지분은 이중 절반 에 해당한다. 14일 기준 안철수연구 소의 주식은 8만1400원으로 장을 마 쳤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이 갖고 있 는 지분가치는 3028억원으로, 환원 키로 한 절반의 주식 가치는 1514 억원에 해당한다. 안 원장의 이 같 은 의지 표명은 내년 유력 주자로 거론됐던 안 원장의 정치권 진출이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그 러나 안 원장 스 스로는 이 같은 확대 해석을 경 계했다. 안 원장은 이 날 오후 5시30분 쯤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에게 보 낸 이메일에서 “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함께 살아 가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 한 의미가 있으 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 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보 다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 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메일에서 “(우리 사회 의) 건강한 중산층의 삶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꿈과 비전을 갖고 보다 밝 은 미래를 꿈꿔야 할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다”며 “국 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않게 우 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 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 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특히 상대적으로 더 많 은 혜택을 입은 입장에서 이른바 ‘노 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한 때가 아

닌가 생각된다”며 “(보유 주식 일부 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 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절실 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 쓸 생각이라 고 전한 후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 를 밟는 것이 좋을지, 또 어떻게 쓰 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인지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결 정하겠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 육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바람은 갖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늘의 제 작은 생각들이 마중 물이 돼 다행히 지금 저와 뜻을 같이해 주 기로 한 몇 명의 친구처럼 많은 분 들의 동참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라며 “뜻있는 다른 분들의 많은 관 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이메일에 서 밝혔다. 그러나 안 원장은 “이것(주식 일 부 사회 환원)은 (정계 진출 등) 다 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전했 다. 이번 사회 환원이 정치권 진출 등을 위한 신호탄이 아니냐는 확대 해석은 경계하겠다는 안 원장의 뜻 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교사 때린 학생 많아

최근 2년 간 경기도 내 초중고교 에서 '학생을 때린 교사'보다 '교사 를 때린 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조 사됐다. 교사의 학생 체벌은 갈수록 감소하 는 반면, 학생의 교사 폭행은 점차 증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교사의 학 생 체벌은 초등학교 2건, 중학교 21 건, 고교 12건 등 35건으로 집계됐 다. 반면, 학생의 교사 폭행은 초등 학교 1건, 중학교 34건, 고교 14건 등 49건으로 교사의 학생 체벌보다 14건 많았다. 지난해에도 교사의 학생체벌은 39 건이었으나 학생의 교사 폭행은 45 건으로 많았다. 교사의 학생 체벌은 2009년 46건 에서 지난해 39건, 올해 35건으로 감 소했다. 반면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 은 같은 기간 13건에서 45건과 49건 으로 증가했다.

교사에 대한 도내 교권침해 건수 는 2009년부터 올 1학기까지 347 건이 발생했다. 이는 2009년 131건 에서 지난해 134건으로 증가했고, 올 들어서도 지난 1학기에만 82건 이 발생했다.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규칙 위 반 사례도 계속 증가하면서 중학 생의 규칙위반은 2008년 2117건 에서 2009년 2443건, 지난해 3051 건, 올 들어 9월 말까지 3420건으 로 조사됐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각종 사 안으로 교내 봉사활동, 사회 봉사활 동, 출석정지, 퇴학처분 등의 징계 를 받은 학생도 초등학생 921명, 중 학생 1만7천571명, 고교생 3만5천 648명이었다. 이 기간 퇴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 은 28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각급 학교 징계학생 수는 올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지도에서 특별지도 대상 학 생으로 분류된 고교생도 지난해 2 천994명에서 올해 3천148명으로 5.1% 늘었다. 이와관련,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의 영향으로 학생 의 교사 폭행, 규칙위반, 징계 등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정기총회 공고 -아 래1. 일시 : 2011년 12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2. 장소 : 순복음 교회 지하강당 3480 Blvd. Décarie, Montréal (Métro Vendôme) 3. 안건 1. 201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 2.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3. 선거 관리 규정 개정의건 4. 선관위원 선출 5. 기타 안건 4. 문의 : 한인회 사무처, Tel : (514)481-6661(교환 210) E-mail : info@montrealkorean.com

금년 한해 동안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지난 2011년의 사업결산과 2012년의 사업예산 보고 및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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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5 Fri., November 18, 2011

강용석, 최효종 고소 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 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 밥을 한번에 먹으면 돼요"라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공약을 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든가 지하철 역을 개통해 준 다든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 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돼요", "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 회의원이 될 수 있어요"라는 발언도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형법 제311조상 모욕죄는 1년 이 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 금에 처해진다. 강 의원은 지난해 여자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고 모욕·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10일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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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우뚝'

KBS 아닌 개인 `대략난감' 개그맨 최효종(25)이 피소됐다.무 소속 강용석(42) 의원은 17일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출연 중인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 한 집단 모욕죄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했다. 이에 대해 KBS는 "국회의원이 되 는 법을 개그로 풍자한 것에 불과 하다. 헌법상에도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 있지 않느냐"며 "KBS가 아 닌 최효종 본인을 고소해 난감하다" 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2일 최효종이 '사마귀 유치원'에서 "집권여당 수 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 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하면 돼요.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 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돼요", "선거 유세 때 평소 잘 안가던 시장을 돌

'천혜의 보물 섬' 제주도가 세계 7 대 자연경관에 우뚝 섰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 세 계지질공원 인증,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 관왕에 이은 또다른 쾌거다. jeju.jpg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 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 단은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4시 7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후 7시 7분)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 롯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 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7대 자연 경관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 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이다. 순위는 발표되 지 않았다. 이들 지역은 재단이 최종 후보지 28곳을 대상으로 2009년 7월부터 올해 11월 11일까지 실시한 인터 넷ㆍ문자ㆍ전화 투표 집계에서 상위 7위 안에 들어 영광을 안았다. 이번은 잠정 발표다. 재단은 후보 지의 요구에 따라 공인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최종 결과 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순 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도는 재단이 6일 중간집계해

발표한 상위 10개 지역에 이름을 올 려 기대를 모았다. 12일 새벽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숨을 죽인 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 리던 제주도민과 최광식 문화체육관 광부장관, 우근민 제주지사,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1천여명은 이 날 오전 4시7분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 관에 제주도가 이름을 올리자 두 손 을 번쩍 치켜들어 환호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 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빛나는 '보물 섬' 제주도의 가치를 재확인하 는 순간이었다. 제주도는 28개 최종 후보지 가운 데 예비심사 7가지 테마인 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 등 모 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는 점이 유리 하게 작용했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 정으로 제주와 대한민국에 대한 국 내외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막대한 경제 파급 효과를 가 져오고 제주도의 브랜드와 대한민국 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선정 이후 연간 관광객이 외국인인 최대 73.6%, 내국인은 8.5% 증가해 연간 최대 1조2천여억원에서 최저 6천300여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 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440곳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new7wonders.com) 인터넷 1차 투표(2007년 7월∼2008년 12월)와 인터넷 2차 투표(2009년 1월∼7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제주도와 코모 도국립공원 등 최종 후보지 28곳을 선정했다. 이어 인터넷과 문자, 전 화 투표(2009년 7월∼2011년 11월 11일)를 거쳐 세계 7대 경관을 선 정, 발표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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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37) >>

기지개 켜는 중국 자동차

섬집 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가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어린 동심들이 부르던 노래가 왜 이리 맘을 짠하게 만드는지 모르겠 습니다. 굴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바다 생 물을 양식장에서 만들어 공급하는 시대가 퍽이나 오래 되었는지라 이 제는 굴 따러 갈 일도 없겠습니다. 양식장이 생기기 전에는 바구니 옆에 끼고 굴을 캐는 광경을 어촌 마을에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었 습니다. 지금도 간간이 볼 수는 있지만 이 미 그림 속의 풍경이 되어버린 굴 캐기는 지나간 얘기가 되어버렸 습니다. 어린 아이를 다독거려 집에 있게 하고 급한 마음으로 집을 빠져 나와 갯벌 바위 옆에 붙어있는 굴을 캐는 것이 혹 낭만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 으나 그건 생업에 종사하느라 어찌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딱히 가지고 놀 것도 없는 집안에 서 엄마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아 이는 철썩거리는 파도소리가 오히려 자장가로 들리는 모양입니다. 저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어버 린 아이는 꿈 속 에서 마냥 평온합 니다. 그러나 아이를 홀로 집에 남겨두 고 온 엄마의 마음 은 급하기 짝이 없 습니다. 미처 굴바구니가 차기도 전에 잰 걸

여진 대문입니다. 반들반들한 마루 위에서 곤하게 자고 있는 아이를 본 순간 엄마는 비로소 마음이 놓입니다. 머리에 둘 러썼던 수건을 벗어 이마에 맺힌 땀 을 닦는 엄마의 마음은 한없이 행 복합니다. 아이의 옆에 가만히 누워봅니다. 쌕쌕거리는 아이의 숨소리가 엄마의 심장고동소리처럼 느껴집니다. 엄마는 아이의 머리를 들어 팔을 베어줍니다. 잠결에 엄마의 목을 꽉 끌어앉는 아이를 엄마도 품속으로 꼭 끌어당깁니다. 엄마와 아이는 한참을 그렇게 자 고 있습니다. 어느덧 해가 서산으 로 넘어갈즈음 아이는 잠에서 깨 어납니다. 엄마의 품속이 따뜻했 나봅니다.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 여간 귀여 운 게 아닙니다. 바닷가 집에 사는 아이와 엄마의 하루는 그렇게 저물 어갑니다. 그들의 일상 중 어느 부분을 노 래한 ‘섬집아기’는 오래도록 우리 가슴에 남아 우리의 마음을 가라 앉힙니다. 뭍에서 묻은 묵은 먼지를 맑은 바닷가 바람에 씻겨내려주기도 합 니다. 그런 청명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섬집아기’의 조용한 위력에 잠겨보 고 싶습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 러 가면 아이는 파도소리를 벗삼아 혼자 집을 본다던 섬집아기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식전문

지금까지 세계 자동차 산업은 미 국, 일본과 유럽(독일, 영국, 이태리, 프랑스, 스웨덴), 그리고 한국이 주 축이 돼 발전해 왔고 또 발전해 가 고 있지만 신흥 공업국 중국과 인도 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특히 근래 몇 년 새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이미 중국은 2009년도부터 생산량과 판매량 모 두에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 로 올라섰다. 혹자는 중국이 차를 만 드느냐며 의아해 할 수도 있겠으나,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고속철 에다 항공모함까지 자체기술로 제작 하는 나라가 자동차 쯤 못 만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중국산 차 는 워낙 저가에다 내수용이 대부분 이라 아직까지는 중동, 남미 등지를 제외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 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중국에는 현재 약 130여개의 자동 차 메이커가 있는데 이 중 제대로 된 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는 체리, 비야디(BYD), 리판, 장안, 하페이, 장화이 등 10개사이다. 중국의 자 동차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작년에 모국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승용차는 현대 아반떼(캐나다, 미국 모델명: 엘란트라)로 판매량은 1만 7,021대 였다고 한다. 반면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간 차종은 비야디 F3였는데 판매량이 21만 7,300대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는 2010년도에 총 1,806만 대의 신 차가 팔렸으니 한국의 10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것은 자동차 단일 시장 으로 미국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인 동시에 세계 자동차 역사상 최다 판 매기록이었다. 생산량과 관련해 <Global Insight> 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자동차 생 산은 1600만 대로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의 타이틀을 유지해 나갈 것 으로 예상된다. 승용차 생산이 1000

만 대를 돌파하면서 현재의 2배 수 준으로 성장하고, 상용차 생산 역시 1.8배 성장하면서 5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생산기지의 해 외 진출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브라질 시장엔 10여 개 사의 외국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했는데 8 개가 중국 브랜드다. 중국 자동차 중 선두주자 격인 체리자동차는 상파울 루 북쪽 자카레이에 7억 달러를 들여 연 15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밖에도 창청(長城)자동차 가 러시아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연 간 25,000대의 SUV를 생산중이고, 중씽(中興)자동차는 북아프리카, 남 미, 러시아에 공장 4~5개를 건설 추 진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중국은 13억이 넘는 인구가 떠받 치고 있는 거대한 시장이다. 이 때 문에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 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자동 차 수입국이기도 하다. 인도의 타타 (Tata)사가 만드는 초저가의 소형차 부터 수십만 달러를 호가하는 럭셔 리카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을 모두 커버할 수 있 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어 있 다. 독일의 폭스바겐을 선두로 미국 의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그리 고 일본의 토요타, 닛산, 혼다와 프 랑스의 푸조 등 메이저 자동차 회 사들은 이미 중국 카운터파트와 합 작 형태를 통해 중국 내 생산 거점 을 확보해 두고 있다. 한국의 현대 자동차 역시 10여 년 전부터 중국에 서 최초로 소나타를 생산, 대륙 공략 에 착수한 바 있다. 유럽의 전통적인 고급차 브랜드들 은 경제력 있는 중국의 현지 소비자 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더욱 공격적 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독일의 3 대 명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는 일찌감치 중국에 공 장을 세워 주력 차종들을 생산, 판매 하고 있다. 유럽지역 외에 전 세계 어

새로운 스텝이

점심스페샬 칼국수 6.95 육개장 8.99 갈비탕 9.95 육회

육회 비빔밥

디에서도 자사차를 만들지 않는 스 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조차 중국 생산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독일차보다 가격 면에서 훨씬 더 비싼 영국산 초호화 자동차 모델 또한 중국에서의 실적이 좋기 는 마찬가지다. 벤틀리는 지난해 중 국에서 1천 여 대 가량 판매됐고, 롤 스로이스는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 계에서 총 2,711대의 차를 팔았는데 이 중 700대 이상을 중국 부호들이 구입한 것으로 집계되어 있다. 중국 은 이제 유럽 프리미엄 차 메이커들 에게 절대 낮춰볼 수 없는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개 선하고 극복해야할 난관은 한두 가 지가 아니다. 완성 새차 고장률이 평균 77.1%에 달하는데다 안전, 환 경기준에 한참 못 미쳐 미국, 유럽 진입 문턱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고 있다. 중국차는 아직까지 일부 개발 도상국을 제외하고는 주요 시장에 서 한국, 일본차에 밀려나 있는 상 황이다. 거기다가 외국 유명 차들을 닥치는 대로 모방해 만드는 짝퉁이 나 가짜부품의 제조, 유통 등 낮은 품질도 당면한 문제점들이다. 그러 나 갖가지 부정적 측면에도 불구하 고 중국자동차의 발전 가능성은 이 미 중간지점을 넘어섰다. 그들의 전 기차 개발 산업은 현재 선진국수준 에 와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멀지 않은 미래에 중국산 차들 이 캐나다와 한국 거리를 질주하는 광경을 흔하게 목격하게 될지 누가 알 것인가.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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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F3

샤브샤브

알밥

11시 ~24시

국수전골 닭도리탕 개시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번 버스 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전화 : 514-489-2777


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할로윈 캔디와 자동차 박 재 길

요즈음 YOUTUBE에 가장 인기 있 는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중의 하 나가 할로윈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얻어온 캔디를 부모가 다 먹어버렸 다고 아이들에게 말한 뒤 그 반응을 찍은 것인데 필자가 몇 번을 돌려 볼 정도로 재미있다는 거다. 아이들 울리는 악취미라고 말하지 마시라. 그냥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을 뿐이다. 그런데 같은 나이 대의 아이들이 다른 반응으로 나타 나는걸 보면서 부모들의 영향이 정 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캔디 다 먹고 없다는 말에 대한 대 부분의 반응은 우는 것인데 아마도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크나 큰 상실감이 작용한 탓 일거다. 전날 열심히 돌아다녀 모아 놓고 내일 아 니 어쩌면 며칠씩 쌓아놓고 먹을 양 식(?)인데 다음날 자고 나니 모든 게 사라진 것 아닌가? 이건 뭐 강도에게 약탈당한 심정일거란 생각이 든다. 털썩 주저 앉는 아이부터 구석으로 뛰어가서 우는 아이...심지어 벽을 치 며 화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서 그 아이가 가진 성격뿐 아니라 그 부모님의 행동을 어느 정도 짐작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을 가진 필자도 이러한 동영상을 보면 서 걱정이 앞서는 건 왜인지. 얼마 전 미국의 한 부부가 자녀가 12살이 되었는데 닮지 않아서 불륜 을 의심하여 DNA검사를 했는데 병 원에서 12년 전에 실수로 다른 집 아이와 바꾸어서 이름을 붙이는 바 람에 결국 두아이가 양부모 밑에서 길러졌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들이 결국 그냥 길러준 부모 밑에서 계속 살기로 하고 그 두집안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기로 했다는 흐뭇한 소 식도 들려왔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 으면서 아이가 어떻게 크든 간에 나 를 닮지 않는 것 보다는 그래도 조금 이나마 유전적으로 닮아 주는 게 낫 다는 위로를 하기도 한다. 또한 남자적인 성격을 가지고 여자 친구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심기

위로가 되는 것이 동성애가 유행하 는 이 세태에서 위안을 받는 요소이 기도 하다. 항상 어려움에 처하면 더 힘든 때를 생각해서 헤쳐나가야 하 지 않겠는가? 아이들의 꿈이 무한대 인 것처럼 우리들의 아이들에 사랑 도 무한대인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 런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YOUTUBE 내용으로 돌아가서 가 장 인기 있던 반응이 바로 4살과 7살 정도로 보이는 두 아들의 동영상인 데 엄마가 과자를 다 먹었다고 하니 이들의 반응이 너무나 튀면서도 귀 엽고 한편으로는 진지하게 대화적이 면서 특히 형이 동생에게 잘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재미있고 귀여웠다. 동생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거의 맞 았어!' 하고 속삭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아직 이 동영상을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 면 한번 찾아 보시라. 'I ate all your Halloween candy'를 쳐 보시면 붉 은색 파자마 입은 두 남자아이가 소 파에 앉은 영상이 보일 것이다. 그 부모가 부럽게도 상당히 논리 적일 거라는 건 잘 짐작할수 있다. 지난달 뉴스에 미국에서 1990년형 HONDA ACCORD로 1백만 마일을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만 킬 로만 타도 고물 중고차 취급 받는 이 곳 몬트리얼과 비교해보면 1백만 마 일(160만 킬로)는 정말 어마어마한 마일리지 가 아닐 수 없다. 1996년에 7만4천 마일 된 그 중고차를 구입하 고 일 때문에 매년 10만km를 달리 다 보니 그러한 마일리지가 나왔다 는데 이번에 그 공로(?)로 HONDA 에서 선물로 새 차를 한대 받았다 한다. 물론 이렇게 높은 마일리지를 기록한 이면에는 그가 매주 꼼꼼히 정비하고 보수하고 문제될 것은 고 쳐서 탄 이유란다. 그분에게 새차를 증정한 그 딜러에서 농담으로 한 말 이 바로 이런 고객만 있으면 자동차 업계는 다 망한다는 것이었는데 미 국 자동차시장이 큰 것도 그러한 이 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다.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워낙 잘 고장이 나서 새 차를 많이 사고 자주 바꾸고 그러다 보니 정비 나 부품업체가 호황이고...그러다가 잘 고장 안나는 일본 차, 한국 차가 들어오니 시장을 뺏기고 이제 따라 가려니 가랑이가 찢어진 건 아닌지. 10년 이상 된 TOYOTA TERCEL의 바디가 2004년식 COROLLA 보다 바디 상태가 더 좋은 이유가 아마 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만큼 도 금처리 잘된 강판을 쓰던 TOYOTA 가 미국에서 차를 만들면서 미국 강 판을 쓰다 보니 당근 녹이 미국식으 로 쓸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1 백만 마일을 타면서 과연 기름값은 얼마나 들었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 데 1L당 10km를 간다는 전제로 지 금 기름값($1.32/L)을 기준으로 환 산 한다면 1,600,000 X $1.32 /10 = $211,200이다. 한국 돈으로 약 2 억5천의 돈이 15년 동안의 기름값 으로 든 셈인데 그분의 재산이 이 보다 훨씬 많을 거라 생각이 되지 만 역시 기름값도 무시 못한다는 결 론에 이른다. 차를 고치는데 든 비 용도 상당했을 것이고. 이분이 차를 중간중간 바꿨더라면 오히려 비용 이 더 적었을 수도 있다. 단 그 차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면 다른 이야기 지만 말이다. 이 같이 드문 엄청난 마일리지의 달성은 할로윈캔디를 받아 들고서 매일 야금야금 먹는 기쁨과 같은 마 음 그리고 100만 마일리지 달성에 대한 욕망 그리고 몬트리얼과는 달 리 소금을 많이 뿌리지 않는 미국 도 로사정이 만들어낸 작품 일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이 마일리지를 달성 할 기간 동안 딱 한번밖에 과속티켓 을 받지 않았다는 데서도 볼 수 있 다. 몬트리얼에서 30만km를 타 보는 게 가능할지 의심이 가긴 하지만..."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했으니 한번 해 보시라. 여기서 그런 기록이 이 뤄진다면 아마도 전무후무한 기록 이 될 것이니.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몇몇 사람들이 보험을 할 일없는데 한번 해볼까하는 마치 긴긴 겨울 사 랑방 군불때고 화투치며 술추렴하던 심심풀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어렸을적 어머니가 들었던 교 육 보험이 화폐 개혁과 경제같지않 던 경제 탓에 거의 중학생 한달 용돈 도 못되게 휴지쪽이 되었을 땐 필자 도그랬다. 그래서 보험은 별 볼일 없 는 사기같았고 투자나 저축 목적의 보험은 말도 않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특별 프로모션 가족 여름 휴가 보험을 아주 싼 값에 들곤 온 식구가 고향갔을때 사고를 당해 큰 병원에서 수술끝에 로봇처 럼 여기저기 스크류와 쇠판이 붙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일주일에 2번을 1시간씩 담당 의사 와 한국말 통역까지 붙여 좋은 약, 좋은 치료 방법, 좋은 의료 장비를 돈은 구애받지말고 마음껏 쓰라는 것이 아닌가! 고향 의사도 깜짝놀 라 캐나다에서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냐고 묻는다. 간호사들도 슬슬 긴 다. 뭐 합니다 했지만 속으로 하긴 뭘 해, 세일 중인 훼밀리 여행자 보 험 67불에 들은 것 밖에…물론 보험 사가 열심히 하는 건 내가 혹시 잘못 되 회사가 최대 5백만불 손해볼까봐 미리 사전 예방하는 것인데 참 웃지 못할 코미디였다. 집사람도 그 써비 스에 매혹되어 그때부터 나와 함께 보험 예찬론자가 되었다. 하여튼 비행기도 일등석으로 바꿔 주었으니 드러누워 예쁜 스튜어디 스가 가져다주는 맛난 것까지 잘 먹 고 왔다. 이것이 바로 보험이다. 일단 하자없이 쌍방이 합의한 보장은 정말 정한 그대로 혜택을 지키는 신용! 이 신용이 바로 보험의 본질이다. 이 신 용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한 울타리 멤버가 되어 한 회원이 원치 않는 일을 당했을 때 언제든지 어디 서든지 약속했던 혜택을 어김없이 제 공하는 신용! 이 신용을 믿어 회비낸 사람들은 결국 큰 혜택을 그것도 면 세로 보게된다. 선진국, 특히 캐나다

같은 복지 사회 주의 국가에서는 이 보험의 신용은 곧 돈이다. 북미 성공 부자들은 거의 모두 다 예외없이 이 점을 슬기롭게 잘 파악해서 보험 신 용 크게 믿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부자되기를 원한다면 이 보 험을 내 형편에 맞춰 믿기 바란다. 부모님 사랑 내리 사랑이라는데 여기에 보험이 합쳐지면 정말 세금 한 푼없는 큰 사랑 선물이 된다. 특 히 몫돈모으기 어려운 캐나다 복지 사회 주의 국가의 세제상, 거의 제일 로 높은 수익률을 가진 투자 수단이 다. 하지만 이 투자는 장기간 한결같 아야 한다. 따라서 마라톤같이현재, 중기, 장기의 재정 상황을 잘 감안 해서 전문가와 함께 계획을 마련한 후 그 계획에 맞춰야하는 전문성과 건강 검사때문에 쉽진않다. 하지만 전략이 마련되었다면 건강 타이밍 좋을때 미루지말고 시작해야 한다. 흡연자의 경우도 전략을 잘 짜 서 불이익을 최소한 줄인다. 어떠한 병이든지 보험 전문가와 전략을 함께 잘 실행해서 성공 보험을 만들어 놓 아야한다. 보험은 인간이 만든 투자 중 수익율이 가장 좋은 장기 투자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가입할 때는 장기가 아니라 현재의 건강 상황이 관건이 된다. 정확한 재정에 근거해 서 미래 혜택 계획을 세웠으면 뒤돌 아보지말고 건강 통과해서 일단 따 놓는 것이 최상이다. 건강과 나이는 내 계획대로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 이다. 한편 공통 가족 병력이 있거나 일찍 돌아가셨거나 편찮은 분들이 있 거나, 자녀가 많거나 나이 차이가 많 은 부부나 부모 자녀들도 우선 임시 보험이라도 가입해야한다. 그런데 절 대로 선진국인 캐나다의, 특히 이곳 에서법적 보호가 가장 확실한 퀘벡 의 큰 보험사 택하기 바란다. 여기에서 고향 보험을 과잉기대하 다가 훗날 멀리서 낭패를 볼 수 있고 이제 우린 고향법의 신용 불확실한 보호는 떠나서 국제 캐나다법안에 있어야할 이민자들이기 때문이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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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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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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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ichigan 주립대 암 연구센터 - “황성산소 흡수력 수치는 지구상 다른 어느 식용 베리보다 높음” 미 Alabama 대학 - “독감 바이러스의 천적으로감기 예방을 위해 섭취가 싶수” (구) 아모레 백화점 미 Florida 대학 - “백혈병 세포 치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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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새 매물

몬트리올 시장 조사 11월 7일 - 11월 13일 , 2011 7250, Taschereau Blvd. Brossard (Quebec) J4W 1M9

BERNARD CHAN’S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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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임대료 $ 4,500/m (NET) 리스: 2013 3,202sf, 2004 시작

레스토랑 (일식)

단독주택

투자용 주택

850,000 Brossard

레스토랑 (중식) N

James He

Real Estate Broker

Revenue Property : 120 Tel: (514) 572-1018 Fax: 1 (800) 230-7308 jimmy4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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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 11월 13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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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800/m (NET) 리스: 2012, 2000sf 2007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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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00 Ville-Marie

$128,000 Vill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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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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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미국 부동산 폭락 어디까지 미국의 부동산 침체가 이 어지면서 가격이 폭락한 주 택을 처분하지 못해 이사를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 다고 USA 투데이가 16일 보 도했다. 이에따라 미국내 이주율 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 어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연 방정부의 인구조사 결과 2010~2011년 거주지를 옮

긴 사람이 3500만명, 미국 전체 인구의 11.6%에 그쳐 이 조사를 시작한 1948년 (21.2%) 이래 최저치를 기 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 로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은 퇴를 앞둔 55~64세 중ㆍ장 년층 인구가 집값 폭락으로 플로리다주 같은 따뜻한 남 부 '선벨트'로 옮기지 못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이 신

문은 분석했다. 학교를 졸업 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부 모에 얹혀사는 청년실업자가 급증한 것도 또 다른 원인으 로 지목됐다. 이 신문은 또 올해 은행 차 압으로 살던 집에서 쫓겨난 사람이 전체의 1.2%에 달했 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원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100년 만에 50%를 넘어섰다 고 전했다.

`20세 여대생 누드사진'에 이집트 `발칵' 한 여대생의 누드 사진 이 이집트 사회를 발칵 뒤 집었다. 카이로의 아메리칸 대학 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 는 알리아 마그다 엘마디 (20)는 최근 블로그에 자신 의 누드사진을 게재했다.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에서 여성이 자신의 누드를 공개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충격적인 일. 엘마 디는 블로그에 “나는 어디 에서든 자유롭게 살 권리 가 있다.” 며 “내가 자유롭 다고 느낄 때 정말 행복하 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슬람사회에 만연한 폭력, 성 차별, 성폭력 등의 문제에 대 한 반향을 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의 이같은 행 동은 보수와 진보진영 양측 모두의 비난을 불러 일으키 고 있다. 이집트 종교 보수단체는 “ 비도덕적이고 사회의 통념 을 무너뜨리는 짓”이라며 그 녀를 고발했으며 진보진영도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 인터넷에도 그녀를 ‘창

녀’등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이집트 여성들은 아 랍의 다른 여성들보다 상대 적으로 많은 자유를 누려왔 다. 그러나 최근 근본주의 이슬람 통치를 카이로에 부 활시키고자 하는 ‘무슬림 형 제단’이 정국을 주도해 여권 (女權)에 대한 우려도 높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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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85 Fri., November 18,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일년 열두달 제철음식 달력 요즘 웬만한 채소와 과일 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 기 때문에 제철 구분 없이 1 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좀더 저렴한 가격 에 싱싱하고 맛있게 즐기려 면 제철 재료를 고른다. 1. 봄 : 봄철 자꾸만 나른하 고 졸리다면 씁쓰레한 봄나물 로 활력을 얻자. 겨우내 부족 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기에 좋 은 냉이는 끓는 물에 데쳐 고 추장에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 부한 돌나물은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을 해먹고, 봄동은 쌈으 로 먹거나 고춧가루 양념을 버 무려 겉절이로 먹는다. * 3~ 4월 : 제철 재료-채 소; 봄동, 돌미나리, 달래, 냉 이, 씀바귀, 고들빼기고사리, 양상추, 취나물, 쑥, 상추, 두 릅, 아스파라거스,과일; 딸 기, 금귤 해산물; 물미역, 굴, 바지락, 대합 ,조개, 도미, 꼬막, 임연 수어, 조기, 뱅어포, 병어, 김, 갈치, 고등어,꽃게, 주꾸미

고르기 요령- 봄동은 잎 이 너무 크면 억세기 때문 에 크지 않고 도톰하며 적 당히 퍼진 것이 좋다. 달래 는 알뿌리가 통통하고 줄기 가 깨끗하게 갈라진 것을 고 른다. 딸기는 하우스 재배해 3~4월에 나온 것이 밭딸기 보다 달고 시지 않다. 하우 스 딸기 중 가장 인기가 높 은 것은 인삼 딸기. 한방 사 포닌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 가 높고 알도 굵다. 선홍빛을 띠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 르자. 아스파라거스는 줄기 가 곧으며 봉오리 끝이 단단 하게 모여 있고 약간 두툼한 것이 맛있다. 흰빛이 돌거나 군데군데 거뭇한 것, 봉오리 에 향이 나지 않는 것은 오 래된 것이다. 이달의 할일 - 딸기 애호 가라면 제철 딸기를 사다 얼 려두자. 언 딸기를 가을, 겨 울에 해동한 뒤 우유나 요구 르트와 함께 갈아 딸기스무 디를 만들어 먹는다. * 5월 : 제철 재료- 채소;

양배추, 고구마순, 완두, 미 나리, 참취, 도라지, 파, 상추, 양파, 마늘, 더덕, 마늘종 과일; 딸기, 앵두 해산물; 멍게, 참치, 넙치, 오징어, 잔새우, 멸치 고르기 요령- 양배추는 잎 에 윤기가 흐르고 초록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반으로 잘라 파는 것은 단면에 잎이 꽉 찬 것이 좋다. 잎보다 속 의 심부터 상하기 시작하므 로 밑동 쪽이 신선한지 확인 한다. 양파는 껍질이 짙은 황 갈색을 띠고 광택이 흐르며,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껍질이 너무 말라 서 서걱거리며 부서지는 것, 물렁한 부분이 있는 것은 피 한다. 대형마트에서 보는 보 라색 양파는 토종 양파에 비 해 매운맛은 덜하지만 단맛 이 강하다. 이달에 할일 - 마늘과 양 파는 장아찌나 피클을 담가 두고 여름 내내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다.볶음, 조림, 구이에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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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체형 탈출 작전 베로니카 유

매주 베로니카 휘트니스 클 라스를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 이번주의 토픽이 생소하게 느 껴진다고 믿는다. 매주 체중 감량을 대부분의 주제로 독자들에게 올바른 방 법으로 살을 빼는 방법을 제 시하고 비만이 현대 사회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심각한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이와는 정 반대로 체중을 늘 리는것이 목표인 독자들을 위 해 이번주는 올바른 체중 증 가을 위한 식단과 운동 방법 에대해 알아보자. 몸무게 40 킬로그램의 말 라깽이로 부터 보디빌딩 캐 나다 국가 대표로 선발되기 까지의 저의 경험을 바탕으 로 보면, 체중을 늘리는것이 체중을 감소하는 것과 다름 없이 꾸준한 노력과 함께 올 바른 다이어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살을 찌기 위해 무작정 아무 거나 막무가내로 먹어서 체중 을 증가 시킨다는 외곡된 사고 는 몸에 불필요한 체지방 늘리 는것은 물론이며, 성인병을 유 발 시킬 위험성이 있다. 1. 3시간 간격으로 끼니를 거 르지 않는다. 2. 고열량 음식물의 섭 취가 중요하나, 동물성, 트렌 스 지방의 섭취는 피한다. 3. 매끼 식단에 총 열량의 50-60%의 탄수화물과 2535%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4. 백설탕과 카페인 섭취를 피한다. 5. 스낵으로는 견과류를 식 단 사이사이에 넣어 하루 총 열량을 늘린다. 힌트: 한꺼번에 많은양의 음

식 섭취를 절대적으로 피하 며, 하루에 2-3시간 사이에 소량의 음식물을 자주 섭취 한 후 점차적으로 매끼 식사 량을 늘린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주 일에 3-4번 한다. 처음 운동 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일주 일에 3번이 적당하며, 운동 시간은 90분에서 120본 정 도로 시작하며, 운동의 세트 사이사이에 3-5분 정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힌트: 운동 전 30분 혹은 1 시간전에 음식물과 아미 노 산의 섭취하고, 운동 후 30분 이내에 고단백, 고 탄 수화물과 쥬스나 과일의 섭 취가 중요하다. 수면은 하루에 8-10시간 을 취하며, 운동을 하지 않 는 날에 충분한 휴식을 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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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 연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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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85 Fri., November 1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조광래 팀 최종예선 갈지 걱정, 최종예선 가도 걱정

승점 10, 월드컵 예선 조 1위지만

왼쪽부터 조광래, 본프레레, 코엘류.

지난해 7월 축구 국가대표팀 지 휘봉을 잡은 조광래(57)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이 목 표”라고 했다. “남은 축구 인생을 걸겠다”는 비장함까지 보였다. 16 개월이 흐른 지금, 한국 축구는 월 드컵 8강은커녕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한국은 15일 레바논과의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서 1-2로 졌다. 레바논과 같이 3 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했지만 골득실(한국 +8, 레바논 -2)에서 앞서 조 1위는 지켰다. 하지만 내 년 2월 29일 홈에서 열리는 쿠웨 이트(2승2무1패·승점 8)와의 경 기에서 지고 레바논이 아랍에미리 트(UAE)와 비기거나 이기면 한국 은 최종예선에도 못 나간다. 한국 이 지고 레바논도 UAE에 지면 최 종예선에 나간다. 2002년의 기억 이 생생한 축구팬들에게 이 절박 한 현실을 지켜보는 심정은 고통 스러울 따름이다.

◆“외국인 지도자라면 이미 잘 렸을 경기력”=조 감독이 부임한 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승6무3 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나쁘지 않 다. 문제는 내용이다. 경기력이 뒷 걸음질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과 2-2 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졌다. 실망 스러운 결과였지만 빠른 템포의 공격축구는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6월에 열 린 가나(2-1 한국 승)와의 경기를 끝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8월 10일 한국은 삿포로에서 일 본에 농락당하며 0-3으로 졌다. 내용과 결과 모두 굴욕적이었다. 9월 2일 레바논에 6-0으로 이겨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했지만 나흘 뒤 쿠웨이트와 졸전 끝에 1-1로 비기며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15 일 열린 레바논과의 경기는 최악 이었다. 이 경기력이라면 일본·이 란·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제 치고 본선 티켓을 따내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졸전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설위원은 “8월 일본에 당한 패배도 그렇고 외국인 지도자라면 벌써 잘렸을 (해임됐을) 경기력”이라고 했다. 2003년 2월 취임한 움베르투 코 엘류(포르투갈) 감독은 베트남 (0-1패)과 오만(1-3패)에 진 다 음 흔들리다가 몰디브(0-0무)와 비긴 뒤 사임했다. 쿠엘류의 뒤 를 이은 조 본프레레(네덜란드)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본 선에 진출했지만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에,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에서 일본에 지는 등 신뢰를 얻 지 못해 경질됐다. ◆“시험대에 오른 조광래 리더 십”=계속된 졸전으로 인해 조광 래 감독의 지지도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의 리더십도 의심받고 있 다. 특히 상황 변화에 빠르고 유연 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 감독은 레바 논에 진 다음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경기 장의 잔디가 고르지 않다는 정보 는 오래전에 입수했다. 좋지 못한 잔디 상태를 감안해 적절히 선수 를 기용하고 전술을 수립해 이겨 내는 일이 감독의 임무다. 조 감독의 선수 선발과 기용 방

식에 대해서도 공감하지 못하는 전 문가가 적잖다. 레바논과의 경기에 서는 그동안 한번도 호흡을 맞춰 보 지 않은 서정진(전북)·이근호(감바 오사카)·이승기(광주)를 공격 최전 방에 세웠다. 이는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기성용(셀틱)· 이청용(볼턴)·구자철(볼프스부르 크) 등 ‘해외파 올인’ 정책의 그림 자이기도 하다. 해외파가 부상과 부 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자 축구다 운 축구를 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 수가 많아 상대 진영에 공간이 없 는데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손 흥민을 활용하겠다”고 한 것도 이 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패스 중 심의 빠른 경기 운영은 세계 축구 의 흐름과 일치한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바르셀로나 선수들만큼 패스가 정확하고 빠르지 않다. 더 구나 조광래식 축구에는 변화가 없 다. 어느 팀을 상대할 때든 같은 축 구를 한다. 아주 높은 수준을 꾸준 히 유지하지 못한다면 연구되고 읽 혀서 분쇄당할 수밖에 없다. 조 감독은 자존심이 강한 축구 인이다. 그러나 축구팬들에게는 조 감독의 축구 철학보다 한국 축 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훨씬 더 중요하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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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2011년 11월 18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장학 재단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상록회 코윈오타와 카-한 협회 한인 골프협회 한인 축구클럽 실업인협회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엄경자 김문옥 최정수 박민숙 문준영 김귀련 이영해 김종훈 황선웅 김형호 박현수 이승규 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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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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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향하여”묵념 및 추모행사 거행 캐나다의 현충일은 1차 대전과 2차 대전, 한국 전쟁 등에 참전해 평 화를 위해 싸운 캐나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10(목) 저녁 9시 오타와 시청에서는 “Turn to Busan” 묵념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보훈처 Steven Blaney장관, Suzanne Tining 차관. 캐나다 군 Poulter 소장,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부회장 Bill Black씨를 비롯하여 참전용사와 가족들,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 황승현 공사, 이수완 무관, 고병우 공사를 비롯하여 대사관 전직원과 카한협회 이영해 회장 및 협회 회원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대하고도 엄숙하게 기념식이 거행됐다. 특별히 이번 오타와에서의 “Turn to Busan”행사는 부산의 UN묘지에서 11월 11일 오전 11시 ▲ 왼쪽부터 추모사를 낭독하는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 캐나다 보훈처 Steven 에 거행 되는 헌화식과 동조하여 같은 시각에 거행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사진: 임신효/글:신지연) Blaney장관,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부 Bill Black 지부회장

주 캐나다 대사관, 11월 13일(일)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작

오타와 한글학교 홈페이지 주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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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캐나다대 사관의 첫 번째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자인 오은경씨(오타와 거 주)는“외국에서 처음으로 대한 민국 선거에 투표할 수 있어 관 심을 갖게 되었으며, 보다 많은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었으면 좋겠 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사진 설명:(우) 첫 번째 재외 선거인 등록신청자인 오은경씨 와 부군 박재홍씨 (좌) 선거인 등록신청 접수처 안내 표지 Fine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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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1-21-

연평도 포격 1주년을 맞아 작년 11월 23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전,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대연평도를 향해 170여발의 포격을 자행하였다. 이 사 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해병대원과 민간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연평도 포격 사건은 6.25전쟁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를 향해 자행한 최초의 무력포격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도발행 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바 있다. 또한 이 사건은 북한의 철저한 사전 도발계획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북한 김정일 과 후계자 김정은이 연평도 도발을 사전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도 사건직후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바와 같이 북한은 최근 김정일-김정은 세습체계를 강화하면서 대외문제에도 극도로 경직되어 있는 상황 인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금강산 관광객 피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등의 도발을 계속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 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아직까지 불과 1년전의 포격을 통한 긴장 조성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북한의 행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UN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도발 행위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연평도 포격은 6.25전쟁 이 후 가장 심각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의 공격을 비난한바 있다. 연평도 포격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피난생활을 하게 된 연평도 주민들이다. 1.700여명의 주민들 중 일 부는 연평도로 되돌아 갔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전쟁의 공포 속에서 거주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같이 우리 국민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삶의 터전을 잃고 방황하는 비극적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겠다. 연평도 포격 1주년를 맞아 우리조국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다시금 생각해 보면서, 조국의 영토를 지키다 북한의 포격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 마지막 남은 '냉전의 땅' 한반도에도 빠른 시일내에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오타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일동-

카-한 협회, 2011년 정기총회 성황리에 종료 남주홍 대사 기조연설 '미래지향적 한-캐 외교를 위한 3P 접근법' 15일(화) 저녁6시 카-한협회(회장 이영해)는 오타와 헌트 골프 클럽에서 2011년 정기총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주한, 주미 대사겸 하펴수상 의 임시정부 준비위원회 회장 Derek Burney, Donald Oliver 상원의원, 전 주한 캐나다 대 사 Arthur Perron, 전 의전국장 Lawrence Lederman, 재즈 피아니스트 Tommy Banks 상 원의원,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남주홍 대사 내외, 황승현 공사, 이수완 무관, 고병우 공사, 정 영수 참사 및 대사관 직원과 오타와 상록회 문준 영 회장,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오타와 평 화통일자문위원회 이상훈 회장을 비롯하여 유정 일, 이춘화, 서동이 박사, 참전용사회 오티와지부 Bill Black 회장과 참전용사들, 박수빈 교수, 오준 수씨, 김태주씨 등 오타와 교민과 카-한협회 이 영해 회장 내외를 비롯하여 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캐나다 내 순수 민간차원에서 양국간 상호이 해 및 교류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카-한협 회는 2011년 정기총회를 통해 1년간 협회의 활 동 사항을 돌아보고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새로 운 활동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 하는 한국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특별히 지난 9월 캐나다로 부임하신 남주홍 대사의 ‘기 조연설’을 듣는 자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Tommy Banks(상원의원)와 트럼펫 솔로리스트 Jens Lindemann의 연주를 듣는 시 간을 마련했다. 남주홍 대사는 ‘미래지향적 한-캐 외교를 위한 3P 접근법’ 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남주홍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전, 나아가 통 일을 위해 6.25 참전 동맹국으로서 캐나다의 건 설적인 참여 및 지원을 유도하여 캐나다와 대북 ▲ 카-한협회 이영해 회장, 남주홍 대사 내외와 자리를 함께 한 오타와 민주평화통일 정책 공조화를 추진하는 Peace Diplomacy, 캐 자문위원들 왼쪽부터 서동이 위원, 이상훈 회장, 이춘화 위원, 유정일 위원 나다와 FTA를 추진하여 영국 무역 및 통상관

계를 보다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상생 (win-win)을 통해 양국의 실리를 극대화 하는 Pragmatic Diplomacy, 수교 50주년(2013년)을 맞이하여 양국간의 특별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 화하며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 시키는 Public Diplomacy를 밝히며 임직기간동안 3P(Peace Diplomacy, Pragmatic Diplomacy, Public Diplomacy) 외교를 총체적으로 시너지화 시켜 향후 한캐 관계를 내실있는 상호 의존적 특수관 계로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Tommy Banks 상원의원과 트럼펫 솔로리스트 Jens Lindemann의 연주는 깊어가는 밤을 한층더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앙 코르 곡으로 준비한 ‘아리랑’은 기립 박수를 이 끌어 냈다. ‘기조연설’을 하신 남주홍 대사와 모임을 고운 음악으로 마무리 해준 Tommy Banks 상원의원 과 Jens Lindemann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정증 하며 카-한협회 2011년 정기총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를 마치고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은 “2011년 카-한협회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끝 나 가슴이 뿌듯합니다.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 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고 특히 남주홍 대사님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 할 수 있어 기쁘며 ‘기조연설’을 통해 남주홍 대사님의 의견을 많은 분들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또한 세계적으 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Tommy Banks 상원 의원과 트럼펫 솔로리스트 Jens Lindemann에 게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에 연주해준 ‘아리랑’은 아직도 귓가에 울립니다. 훌륭한 음악과 한국 음 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한협회가 민간단체로서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말 할 수 없이 기쁩니다.”고 말했다. 글/사진; 신지연 기자


오타 타와 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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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한 인 회

코 윈 오 타 와

제785호2011년 2011년 11월 11월 18일 18일 (금요일) 제785호 (금요일)

재정.경제 정보 세미나 오타와한인회와 코윈오타와 공동 주최하에 재정.경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유럽의 경제 체제가 흔들리면서 세계 경제는 파산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은 엄청난 부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그 파급 여파가 전세계 모든 국가들로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의 세계경제는 서로 얼키고 설켜있어 어느 특정 국가의 노력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도 없고, 또 어느 한편의 국가나 지역은 안전하다고 안심하며 방관자로 비켜 있을 수만도 없는 불안정한 시기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을 통해 현재 돌아가고 있는 세계 경제 동향을 이해하고, 한편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재정을 보호하고 키울 수 있는지 그 기회를 포착해 보고자 세미나를 준비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자산의 보호에 대해, 투자의 기회에 대해,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며,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강사 윤창섭 (재정설계, 은퇴 및 투자 설계, BMO 투자회사) 이충휘 (캐나다 경제전망 책임연구원, 연방정부 재경부) 일시: 2011년 11월 25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강당(150 Boteler Street, Ottawa)

오타와 한인회 www.ottawakorean.com

*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이도 있습니다. * 6시 30분부터 친교를 위한 다과 시간을 준비하며, 정보 세미나는 6시 45분에 시작 합니다. * 제정.경제 세미나에 대한 안내 문의는 오타와 한인회[이선미 홍보, 613-831-2873], 코윈오타와 [김귀련 회장, 613-837-5792]에게 연락 바랍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감기. 사실 이 주제는 앞서 여러 칼럼에서 다 루었지만, 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찾아오는 반 갑지 않은 손님인지라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 온 요즘, 한번 더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감기는 극복될 수 없는가? 의학 기 술이 이렇게 발전했는데도 그 흔한 감기는 갈 수록 기승이란 말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인류는 감기를 이길 수 없다. 아무래도 영원히 공존해야 할 지도 모른다. 바이러스를 멸종시키는 것도 불가능 하고 내 몸으로의 침투를 100% 차단하는 것 도 불가능하다. 단 내 몸의 면역기능이 튼튼 한 상태라면 내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창궐 하기 전에 물리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감기약들은 무엇인가? 양방의 감기약들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 아니라, 재채기, 콧물, 기침, 코막힘, 열, 통증 등의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 뿐이다. 증 상만 느끼지 못할 뿐 바이러스는 계속 내 몸 안에서 번성하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도 한약재들에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배우는 약재들은 다름 아닌 감기약 재들이다. 그만큼 감기는 우리 실생활에서 아 주 가깝게 있는 질환이다. 이렇듯 한의학에서 도 감기를 치료하지만, 사실 한의학에서 감기 에 대한 키워드는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지난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았다. 흐리고 습 한 기후는 인체 양기(陽氣)를 떨어뜨리고, 면 역기능도 떨어진다. 이처럼 약해진 인체로 인 해 올해 환절기 감기가 더 극성을 부리는 것이

감기와의 전쟁: 유비무환 다. 인체는 일조량이나 기후변화에 의해 몸의 음양기혈의 상태가 달라지게 되는데 환절기 가 되면 날씨 변화 속도에 비해 인체가 적절히 적응치 못해 위기(衛氣)가 약해진다. 위기란 인체를 방어하는 기능, 즉 면역력이 나 항병력을 의미한다. ‘감기’(感氣)란 말은 사 기(邪氣)에 감(感)했다는 뜻이다. 즉 나쁜 기 운(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세균 등)이 위기가 약해진 틈을 타 감염됐다는 뜻이다. 한의서 중에 약 1천800년 전에 쓰여진 ‘상 한론’(傷寒論)이라는 책이 있다. 감기의 과정, 합병증, 치료법 등이 수록돼 있다. 책 제목이 의미하듯 찬 기운으로 인체가 상했다는 뜻이 다. 인간은 체온 36.5~37도의 항온동물이다. 질환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약해지면 몸 은 점점 차가워진다. 이에 반해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는 날씨가 춥거나 건조하면 더 기 승을 부린다. 어떻게 하면 감기에 잘 걸리게 되지 않을까?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 중 폐와 비위에 중점 을 더 둔다. 폐는 호흡기계를 뜻한다. 폐와 피 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피부는 땀을 조 절하면서 인체의 온도조절을 하는 중요한 역 할을 한다. 호흡기 점막은 늘 촉촉하면서 따뜻 해야 한다. 찬 공기나 찬 음식,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를 약하게 만든다.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들, 가령 흡연이나 오염된 실 내공기,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 등은 면역기능 을 떨어뜨려 감기가 쉽게 오게 만든다. 비위는 소화기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소화기가 약하면 음식 섭취량이 줄고 또한 흡

수율도 떨어진다. 이로 인해 인체를 온안하게 할 기운이 부족해지고 피부와 근육에도 영양 부족이 되기 쉽다. 근육의 부족은 몸을 차게 만들고 감기에 약한 몸으로 만든다. 평소 생강차, 도라지차 등의 따뜻한 차나 따 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 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운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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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을 통해 인체 근육량을 증가시키면 체온이 올라가 면역기능도 높아지고 이는 감기 예방 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평소 호흡기나 소화기가 약하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받은 후 한약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바람직하다. 실제 1년 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는 어 린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는 거의 감기를 앓 지 않고 건강하게 1년을 보낸다는 이야기를 그들의 부모로부터 듣는다. 이미 감기가 걸리고 난 후에는 손 쓸 도 리가 없다. 유비무환. 미리 예방하는 수 밖 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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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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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85 No. 785Fri., Fri.,November November18, 18,2011 2011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 찬양하는 호산나찬양팀

▲ 찬양하는 연합찬양대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 찬양하는 글로리아찬양팀

오타와 한인교회 2011 가을 부흥회, “새벽 3시30분에 파티하는 교회”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오타와 한인 교회(목사 강석제)에서는 ‘새벽 3시30분에 파티하는 교 회’를 주제로 캐나다 장로회 담임 목사이시며, Tronto 대 학 철학과(B.A.), Knox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Knox 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D)수료(영성신학), 캐나 다 온타리오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미 국장로교회(PCUSA) 성경공부 시리즈 “말씀과 함께(The Present Word)” 집필위원으로 활동하는 한석현 목사를 모시고 ‘2011년 가을 부흥회’를 개최했다. 11일(금) 저녁 7시 30분 “노엽게 하지 말라” (엡 6:4), 12일(토) 아침 6시 “나는 누구인가?” (시 139:1-18), 12일 (토) 저녁 7시30분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행 1:1-8), 13일(일) 주일 예배 시간에는 “새벽 3시30분에 파티하는 교회” (엡 1:23), 13일(일) 청년예배 시간에는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창 18:1-15)에 대하여 설교를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성령의 충만함 을 더 크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부흥회 매 시간마다 찬양팀들의 경배찬양으로 설교의 문을 열었으 며 기도와 상경봉독에 이어 한석현 목사님의 설교가 이 어지고, 특별히 조용배 집사의 봉헌 특송과 강석제 목사 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부흥회에서는 교육에 관한 지침서가 되는 ‘에베소서’를 통해 '무엇이 자녀를 노엽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을 새롭게 하는 지름길은 부부가 행복 해지는 것이며, 본인이 말하는 삶을 추구하며 위선된 삶 을 살지 않는 것이며, 다른 자녀와 나의 자녀를 비교하지 말며, 칭찬으로 높은 자긍심과 높은 근면성을 가진 자녀 로 키워야며, 때가 되었을때 자녀를 잘 떠나보내는 것이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설교를 하셨다.

차는

병원

뒷편

이어 마음속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수가 없다. 이는 상처를 볼려고 하지 않코 피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을 보며, 자신의 아픔을 말할 수 있 을때 비로소 그 상처는 치료 가능하게 되니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본인 자신을 돌아보 는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깨달음 을 얻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또한 교회는 이세상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충만함이 다 담겨 있어야 하며, 참된 교회는 누구나 교회를 찾았을 때 교회에서 평안을 얻고 하느님을 알게되는 과정 속에 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교회는 하느님의 나 라의 표본이 되어야고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 들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하느님이 즐거워 하실 일 만 있어야 하는 기관이다. 성령을 받아서 기쁨을 누렸다 면 세상 밖으로 나가 빛과 소금이 되어 선교하고 전도하 며 기쁜 신앙생활을 하며 확장되는 하나님 나라를 가꾸 어 나가는 오타와 한인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설교는 마무리 됐다. 오타와 한인교회에서의 ‘새벽 3시30분에 파티하는 교 회’를 주제로 한 ‘2011년 가을 부흥회’를 마치고 한석현 목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방향을 찾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방향을 확실히 하고 달려갈 수 있 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가정의 문제, 마음속의 상처 를 만져주는 말씀으로 과거를 정리하는 시간을 그리고 우 리 생명을 바쳐서 추구해야는 삶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 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 만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삶과 생명을 드릴만한 삶의 목표와 방 향, 그런 비젼을 가지고 사는가? 라는 질문을 오타와 한 인교회에서 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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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현 목사의 설교 "새벽 3시30분에 파티하는 교회"

▲ 설교하시는 한석현 목사

▲봉헌 특송을 올리는 조용배 집사 하나되어 전진하는 오타와 한인교회

▲ 축도 드리는 강석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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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5호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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