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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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6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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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블록당 지지율 퀘벡서 공동 1위 등극 해리슨-데시마가 지난 목요일 연 방 정당 지지율을 발표했다. 이 결과 퀘벡의 독립을 주장하는 퀘벡 블록 ALARMS 당의 퀘벡 주민 지지율이 상승해 공 동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선거에서 퀘벡 주에서 대승하며 주에 할당된 75석 중 59석을 차지했고 캐나다 전체에 서는 103석을 차지하며 블록당을 밀 어냈던 NDP(신민주)당은 블록당과 26% 지지율로 동률을 이루었다. Mr. Nov Tri 현재 연방의회에서 선거 전 47석 에서 선거 후 4석 만을 차지하게 돼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블록당 은 이로써 다음 선거에서 희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과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 더로써 캐나다 정치 역사를 새로 쓴 잭 레이튼이 3개월 전 사망하고 퀘 벡 문제에 관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NDP당의 지지율이 하 락함과 동시에 퀘벡 독립을 원하는 전통적인 세력들의 지지로 인해 이 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5월 다수 여당 자리를 차지한 보수당이 34% 지지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 5월 선거 직후의 지 지율 39.6%보다는 많이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NDP당 역시 지난 5 월 30.6%의 지지율에서 28%로 소 폭 하락했다. 반면 지난 선거에서 대패하며 지 난 1867년 캐나다 연방을 이룬 후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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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제3당 자리에 앉은 자유 당의 지지율은 18.9%에서 22%로 상승했다.

동성애 병역거부자 망명 한국 가면 학대당할 가능성 있어 난민지위 부여 국내 최초로 병역거부를 위한 망 명자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 인됐다. 유사 사례가 잇따를 가능성도 있 어 병역거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금 뜨거워질 전망이다. 15일 인권운동단체인 군인권센 터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ㆍ난민심 사위원회(IRB)는 평화주의 신념과 동성애 지향을 이유로 병역거부를 한 김경환(30)씨의 망명 신청을 받 아들여 2009년 7월 난민 지위를 부 여했다. 국내에서 종교적, 사상적 이유 등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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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당은 잭 레이턴 사망 후 퀘벡 출신으로 임시 당수를 맡고 있는 니 콜 터멜이 당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하지만 터멜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지지율 조사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 가 만약 연방 정부를 이끌고 있다면 정말 걱정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하 며 지지자들을 안심시켰다. 다음 연방 선거는 별 일이 없는 한 2015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시민 2005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조사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였 다. 신뢰도는 95%이며 오차 범위는 ±2.2%이다. 퀘벡의 경우 오차 범위 는 ±4.4%이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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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징집병 중 30~40%는 육체 적 처벌의 희생자고 한국군 사망 사례 중 60% 상당은 자살이다”라 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군에서 동성애는 정신 적 질병이자 공식적 혐오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동성애자가 성적 지향 탓에 전역한다면 구직과 학업 등 공적생활에 진입할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IRB는 국내의 한 동성애자가 군 대에서 괴롭힘을 당한 끝에 중증의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는 사례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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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 -"몬트리얼 한인여성합창단" 유방 암 기금마련 공연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집트 선거 압승 이슬람 정당 -러시아 선관위 고백 "총선 투표율 조작했다 -이집트 선거 압승 이슬람 정당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유혈진압 명령한 적 없다” -이란, 영공 침해 미국에 공식 항의 -태국 홍수 피해 47조원 넘을 듯 -막판에 터진 디도스 자백 -친인척 비리의혹에 靑 '꿀먹은 벙 어리' -시민통합당 민주당과 합당 의결 -MB에 실망 … 한나라 < 민주당 -삼성, 애플에 카운터펀치 날리나 -내년 윤달·흑룡띠해 벌써 극성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 -이주노 결혼발표 -타이거 우즈, 2년만에 우승 -`월드컵 4강' 한국 축구, 겨우 이 정도 수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한인회 감사 사임은 회비 체납이 원인? 지난달 3일 열렸던 몬트리얼 한 인회 총회에서 감사직을 사퇴했던 박부영 씨의 자격 미달로 지적되었 던 회비 미납 부분에 대한 추가 내 용이다. 박부영 씨는 지난 10월 28일에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감사로 선출 된다. 본인은 한사코 사양을 했지 만 참석자들은 박부영 씨가 회계전 문가로 유능한 인재라며 계속 권유 를 했고 박부영씨는 감사직을 수락 하고 임총은 끝났다. 그러나 사후 박 감사의 회비 미납 문제가 밝혀지자 5일 후인 11월 2 일 회비를 납부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순조로왔지만 총회가 열린 12월3일에 문제가 터진다. 박부영 감사가 선출 당시에 회비 를 미납한 상태로 "정회원"의 자격 이 되지 않으므로 감사로 선출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것이다. 박부영 감사는 현 여성합창단 단 장 직을 맡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당 일은 여성합창단 11주년 기념 정기 공연이 겹쳐 있었다.

이런 사정으로 부득이 총회의 식 순을 바꿔 박부영 감사의 재정감사 보고를 먼저하게 되었다. 하지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완고했다. 감사보고서에서 제시한 내용중 "6 개월 이내에 정확한 보고서를 제출 하겠다"는 내용을 "6개월 동안 한 인회장이 일을 못하도록 발목을 잡 는다"며 한 회원은 "개인적인 사생 활은 다 접어놓고 한인회 감사에만 매달려 2개월안에 끝내라"고 목소 리를 높였다. 박 감사는 "감사 보고서를 채택하 고 말고는 총회에서 결정할 일이고 본인은 감사 자리에 아무런 미련이 없으므로 사임한다"고 자리를 서둘 러 떠났다. 이날 총회에서는 "절차상의 하자" 와 "박 감사의 사퇴"로 감사보고서 는 무효 처리 되었다. 이에 따라 현 한인회는 새로운 감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회원이 아닌 자가 감사를 맡았으므로 모든

게 무효"라는 논리다. 한인회 정관에는 <정회원의 자격 >으로 "7조 1) 몬트리얼 지역에 거 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국계 시민 권자 및 카나다 영주권 수지자로 한다. 2)6개월 이상 몬트리얼에 거 주하는 한국인"라고 규정하고 있으 며 정회원의 의무사항으로 "8조 3.회 원은 소정의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고 명시하고 있다. 또, <9조 자격상실> 부분에서 "회 원은 제 7조의 자격요건에 위배되 거나 이탈되었을 때, 또는 제 8조 에 규정된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때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감사는 정회원만 가질 수 있는 선거 및 피선거권을 박탈 당했다. 다 시 말하면 정회원이 아니라는 말이 다. 하지만 한인회 정관에서도 왜 박 감사가 자격미달인지를 설명해주지 못할 것 같다. 한인회 웹사이트에는 동영상으로 총회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인회 정 관도 찾아볼 수 있다.

노년회 정기총회

21일 개최 몬트리얼 대한 노년회는 오는 21 일(수) 오전 11시에 순복음교회 지하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노년회 측은 많은 회원들의 참석 을 당부했다. 한편, 노년회 측은 총회 후 점심식 사를 제공한다. 지난 11년간 여성합창단에서 활 동하며 매년 빠짐없이 참전용사들 에게 선물을 나눠주던 박부영 씨를 아는 한인은 드물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적다는 이유 로, 그리고 자원봉사자에게 회비를 제때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 회원 자격을 즉석해서 박탈하는 모 습을 보니 슬프기조차 하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꾸준히 발전 을 계속하고 있는 한인회에 전문 지 식과 능력을 가진 많은 한인들이 자 랑스럽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 성되어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 는다"는 말이 하루라도 빨리 없어지 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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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정 괴롭힌 식품값, 내년에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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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격이 크게 올라 많은 가정 에 고통을 주었던 캐나다 식품 물가 가 내년도에는 안정세를 보일 전망 이라고 겔프대학교 실번 샤를르부 아(Charlebois)경제학교수가 12일 전망을 발표했다. 샤를르부아 교수는 올해 캐나다 국내 유제품과 계란은 무려 11% 올 랐고, 신선한 채소는 10%, 제빵류는 7%, 신선한 과일은 6%, 육류는 5% 올랐다고 지적했다. 평균으로 환산 하면 올해 식품 물가는 5~7%씩 오 른 것. 샤를르부아 교수는 “올해 많 은 가정이 식품 가격 때문에 장바구 니에서 물품을 내려놓은 경험이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도에는 소비위축 탓 에 식품 물가가 대부분 2% 미만 오 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샤를르부아 교수 연구팀은 육류는 3%, 신선한 채소는 1~3%, 제빵류는 3%, 식당 에서 식사는 2% 가량 오른다고 내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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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매업체간에 경쟁 강화 도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 겟(Target)의 2013년 캐나다 입성 을 앞두고 캐나다 업체들은 경쟁 력 있는 가격을 마련해 대응책을 세워둘 것이라고 겔프대 연구팀은 지적했다. 단 식품 가격에는 기상상황이라 는 큰 변수가 있다. 식품을 상당 부 분 수입에 의존하는 캐나다의 또 다 른 변수는 유럽 채무위기에 따른 환 율의 급변이다. 연구팀은 유럽발 영 향이 내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 다고 봤다. 이 가운데 캐나다 소비자들은 “ 좀 더 전략적으로, 좀 더 적게 먹는 식생활”을 내년에도 유지할 전망이 다. 유기농이나 공정거래 제품 구매 는 전보다 줄은 가운데 버리는 음식 없는 식단과 예산을 마련해 알뜰하 게 상을 차리는 일이 일반화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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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9 Fri., December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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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녀과외활동 등 영수증 꼭 챙겨둬야 2011년도분 세금신고에 대비해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미리 절세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연말 절 세 노하우를 실천에 옮길 수 있다 면 상당액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 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영수증 챙기기에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직으로 인 한 이사비용(40km) ◆자녀양육 관 련 비용 ◆종교기관 및 자선단체 기 부금 ◆의료비용 ◆대중교통비 ◆자 녀 체육활동비 등의 영수증을 미리 챙겨두면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자 녀 과외활동에 따른 영수증이나 기 부 영수증을 잊지 말고 모아두면 절 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부 관련 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 우 해당 단체에 확인해서 받아두는 것이 좋다. 세금신고 마감을 앞두고 확인하

해 구입하는 것도 절세에 큰 도움 이 된다. 내년 2월29일까지 구입하면 2011 년도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자영 업자의 경우 이달 안에 장비를 구 입하거나 차량을 교체하면 자본비 용 충당금이란 명목으로 공제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 관련 사항에 대해 “올해 또는 과거 3년 이내에 양도소득이 발생한 경우 손해를 안고 있는 자본 (capital loss)을 파는 것을 고려해보 라”고 조언했다. 자영업자 또는 원천 징수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납 세자는 2011년 소득세 분할금액을 이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는 점 도 잊어선 안 된다. 15일까지 납부 하지 않으면 이자와 벌금 등의 불이 익을 감수해야 한다. 2011년도분 소득세 신고는 내년 4월 말까지 마쳐야 한다.

를 지향하는지 분리 독립을 지지하 는지, 좌익인지 우익인지, 의료 부문 민영화 비율을 늘릴 것인지 아닌지 등 통합 신당의 정체성과 정책에 관 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교토의정서 탈퇴 싸고 욕설 파문 피터 켄트 환경부 장관에게 `piece of shit'

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챙기는 것 이 낫다. 은퇴저축(RRSP) 한도를 파악

CAQ-ADQ 통합 신당 모호한 정체성 극복이 과제 퀘벡 주에 새 정당이 탄생했다. 지난 12월 13일, CAQ와 ADQ가 통 합 신당을 구성하고 차기 지방 총선 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설문 조사 결과 연방주의

국회에서 욕설 파문을 일으킨 저스틴 트뤼도 의원

보수당 정부의 교토 의정서 탈퇴를 따지던 캐나다 하원에서 야당 의원 이 장관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 었다가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피터 켄트 환경부 장관을 상 대로 교토의정서 탈퇴를 추궁하던 하원 대정부질문 도중 자유당 저스 틴 트뤼도 의원이 켄트 장관을 향 해 'piece of shit'라고 외쳐 파란 이 일었다. 트뤼도 의원은 1980년대 캐나다 총리를 지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총리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고(故)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아들로 그 후광으로 평소 남다른 인기를 누리 는 정치인이다. 이날 켄트 장관은 신민주당(NDP) 미건 레슬리 의원과 교토 의정서 탈 퇴를 놓고 설전을 벌이면서 "(정 그 렇다면)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기후 변화 회의에 야당이 참석했어야 한 다"고 역공을 가하는 중이었다. 순간 트뤼도 의원이 의석에서 켄

트 장관에게 대뜸 욕설을 던졌고, 회 의장은 소란에 빠졌다. 이에 앤드루 시어 하원의장은 곧 "이 문제는 따로 다루기로 하자" 고 사태를 진정시킨 뒤 회의를 이 어갔다. 파문이 일자 트뤼도 의원은 정회 중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의원은 정부가 기후회의 대 표단에 야당을 참석시키지 않았으면

도 되레 야당을 끌어들여 비난한 데 대해 화가 났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이성을 잃어 대단히 반의회적인 표현을 썼다"면서 "흔 쾌히 사과하며 발언을 취소한다" 고 밝혔다. 그러나 속개된 회의에서 켄트 장 관은 트뤼도 의원이 의회를 상대로 공식 사과를 해야한다고 요구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으나 시어 의장 이 "이미 사과를 표명했다"며 무마 해 소동은 일단락됐다고 현지언론 들이 전했다. 캐나다는 최근 더반 기후변화 회 의에서 내년 만료되는 교토 의정서 체제의 탈퇴를 선언했었다.

캐나다 하원, 의원정수 30석 증원 법안 통과

야당 일제 반대 속 총 338석으로 캐나다 하원은 13일 의원정수를 30석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적 정 대표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전체 하원 의원은 현행 308석에서 338석으로 증원됐다. 이날 표결에서 신민주당(NDP)과 자유당 등 야당은 일제히 법안에 반 대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 는 집권 보수당의 원안대로 154대 131로 가결됐다. 법안은 각 주의 인구 증감 현황을 반영해 주민 대표성을 조정, 온타리 오주 의원정수를 15석 늘렸고, 브리 티시 컬럼비아주와 앨버타주는 각각 6석을 증원토록 했다. 이에 비해 그 동안 과잉 대표성 문

제가 지적돼 온 퀘벡주는 3석 증원 에 머물렀다. 법안은 곧 상원 표결에 부쳐져 크 리스마스 이전에 최종 확정될 예 정이다. 이어 캐나다 선거위원회가 개정 법에 따른 선거구 획정 작업에 들 어가 내년 초 전국의 선거구 조정 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현지언론들 이 전했다. 법 개정과 관련, 제1야당 NDP 는 퀘벡주의 주민대표 비율을 현 행 24%로 유지해야 한다며 반대했 고, 자유당은 인구대표성을 조정하 되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No. 789 Fri., December 16, 2011

캐나다 여권 수수료 대폭 인상된다 캐나다가 내년도에 기존여권을 전자여권으로 대체해 발급을 시작 하면서 발급 수수료를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캐나다 여권청은 캐나다 국내 발급 기준으로 5년 유효 전자여권 발급수 수료는 120달러, 10년 유효 전자여

권은 160달러로 잠정 책정됐다고 밝 혔다. 현재 5년 유효 여권 수수료는 87달러다. 10년간 쓸 수 있는 여권 은 전자여권은 성인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 새로 도입된다. 자녀의 여권발급 부담도 늘어난다. 아동 전자여권도 수수료 57달러로 현

캐나다 10월 무역수지 적자로 돌아서 10월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캐나 다 무역수지는 10월 수출이 전달보 다 3% 감소하는 대신 수입이 1.9% 늘어나면서 10억 캐나다달러 흑자 상태에서 8억8천500만 달러의 적 자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은 384억 달러에 그 친 데 반해 수입은 393억 달러로 급 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상품과 원자재, 에너 지 부문에서 수출감소가 두드러졌 으며 자동차 부품업이 유일하게 흑 자를 나타냈다. 수입 증가는 기계설 비류 부문이 주도했다. 전체 수입 가운데 대미 수입은 3% 증가한 245억 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대 미 수출은 0.9% 줄어 276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대미 무역 흑

자폭은 전달 41억 달러에서 31억 달 러로 축소됐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상대국과의 전체 무역적자는 30억 달러에서 40 억 달러로 확대됐다.

행 37달러에서 오른다. 수수료 22달 러에 발급하는 0~3세 대상 유아 여권 은 앞으로 폐지돼 해당 연령대 자녀 는 아동 전자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아동용 전자여권은 15세 이하까지 발 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여권청 대변인은 “제시한 수수료 는 현재 공공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한 것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자여권 발급을 늦어도 내 년 말에 시작해 2013년부터는 전자 여권만 발급할 방침이다. 제안된 수수료를 보면 캐나다 국 외에서 캐나다 전자여권을 받으려 면 현재보다 2배 오른 비용을 부담 하게 된다.

에어캐나다, 비만승객 추가요금 집단소송에 에어 캐나다가 비만 승객에 부과 한 추가요금에 대해 집단 소송을 당 하게 됐다. 퀘벡주 고등법원은 12일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에어 캐나다 가 비만 승객에게 추가로 부과한 요 금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허가한다고 판결했다. 이 집단 소송은 지난 2008년 캐 나다 운송국이 에어캐나다와 웨스 트제트 등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의 추가요금 부과를 불법화한 결정에

따른 후속 보상 조치라고 CBC방송 이 전했다. 이들 항공사들은 두 좌석을 차지 해야 하는 비만 승객과 의료 승무원 이 동석해야 하는 장애 승객에게 2 개 좌석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운송 국은 이들에게도 1인 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었다. 당시 운송국은 이에 따라 항공사들 이 부담해야 할 항공운임은 에어캐 나다가 연간 700만 달러, 웨스트제 트가 연간 150만 달러로 추산됐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내년에 더 허리띠 졸라매라” TD 은행 내년 성장률 1.7% 예상…유럽발 위기 덮친다 내년 캐나다의 경제 전망이 어 둡다. TD은행은 2012년 캐나다가 1.7%의 낮은 경제 성장에 머물 것 으로 내다 봤다. 2013년엔 다소 기 력을 회복해 2.2%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TD 은행이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재정 위기로 인한 세 계 경제의 약화 물결이 캐나다를 덮 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은 9월의 전망치에 서 0.2%를 낮춘 1.7%의 낮은 성장 률을 예상했다. 2013년에 대한 전망 역시 당초보다 0.4% 줄어 들었다. 은 행은 캐나다 경제를 어둡게 만든 주 범으로 유럽을 지목했다. 은행은 “유럽의 재정위기의 고조 와 그에 따른 이 지역 경제의 침체로 세계 경제 전체가 휘청거리게 될 것 이다”고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은행은 또 “캐나다 경제는 원자 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향을 받 을 것으로 보여 경기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으로 이어 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TD 은행은 현재 7.4%에 달하는 실 업률도 더 높아져 7.5%에서 8%에 항공사들은 운송국의 결정을 무 효화해 달라는 신청을 제기했으나 2008년 11월 연방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르게 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TD 은행은 2012년 말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의 경 제 활동이 되살아 나겠지만 높은 가게 및 정부 부채, 이자율의 상승, 주택 부문 부진 등이 겹쳐 GDP 성 장률을 둔화시킬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함께 발표한 세계경제의 전망 에 대해서도 유럽의 끝나지 않은 부 채 문제로 인해 한동안 추운 겨울에 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가장 먼저 유럽의 재정 문제 를 일으킨 그리스는 내년 상반기 디 폴트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게 될 경우 신용 문제의 방아 쇠를 당기게 돼 은행간 대출을 어렵 게 만들 것이고 결국 전세계 금융 시 스템의 약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TD 은행의 예상 시나리오에 따르 면 그리스의 디폴트는 유럽 지도자 들로 하여금 유럽의 중앙은행이 문 제를 일으킨 국가들의 채권을 대규 모로 인수하는 대담한 행동을 취하 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독일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나 머지 국가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전 주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게 TD 은행의 시각이다. 유럽은 재정적 연합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 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이것이 TD은행 보고서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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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어머니,어쩌면 오늘 못 돌아올지도 몰라요…'

매일 작별인사 하던 시리아 反정부 의사 피살

시리아 반정부 시위에서 부상한 시 위대원을 치료하던 26세 청년의사 가 정권 탄압을 피해 터키로 탈출하 려다가 살해됐다고 CNN방송이 12 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이브라힘 오트만<사진 >이라는 이름의 여권 사진과 상의 가 벗겨진 채 쓰러져 있는 젊은 남 자의 시신을 찍은 비디오 영상이 올 라왔다. CNN은 동영상에 나온 남자 의 신원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 지만 페이스북에는 내과의사 이브라 힘 오트만을 추모하는 글이 올라오 고 있다고 전했다. 오트만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이후 젊은 의사들의 단체 ' 다마스쿠스 의사들'을 설립하고 부 상 시위대원들을 치료해왔다. 시리 아 반정부 시위대원들은 부상을 입 어도 체포 가능성을 우려해 일반 병 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오트만은 헌신적인 치료활동으로 반정부 진영에서는 "시리아 혁명에 서 가장 중요한 내과의사"로 유명해

졌다. 반면 정권은 그를 1급 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있다. 오트만은 지난 7월 기본적인 의료 도구를 갖춘 비밀 치료소를 CNN에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우리 의 활동은 불법이지만 부상 시위대 원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내 목숨이 위태롭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원들 생명 역 시 위험하다. 우리가 도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트만은 "매일 집 을 나설 때 어머니께 작별인사를 한 다"며 "언젠가 집에 돌아오지 못하 고 다시는 어머니를 볼 수 없을 것 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CNN 은 전했다. 페이스북 추모 페이지에서 동료 와 친구들은 그를 "강하고 두려움 이 없었던 순수한 영혼"으로 기억 했다. 오트만은 "사람들을 돕기 위 해 애쓰고 있지만 죽어가는 사람들 을 보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가슴이 아프다"고 자주 말했다고 한 다. 동료들은 "그가 자신이 태어난 이 유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결국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고 적었다. 한편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 방장관은 11일 "시리아 정권은 몇 주 내에 무너질 수 있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몰락은 중동 지역 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바샤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유럽은행들 뱅크런 우려 현실화되나 대규모 예금인츨 사태는 없지만, 일 부 기업예금이 재정위기 당사국 금 융회사에서 인출되고 있다. 개인부문 예금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안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기업예금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감소하고 있는 반 면, 독일과 네덜란드 스웨덴에선 증 가하고 있다는 것. 스페인과 그리스에서는 금융사 예 금잔액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예금 유지를 위한 주변 국 금융사들의 경쟁도 사활을 걸고 전개되면서,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 투갈 스페인 등 위기 진원지 금융 사들의 신규유치 기업예금 금리가 치솟았고, 일부 국가는 수신금리 상 한선 규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는 설명이다. 오슬로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 실제로 유럽은행들의 예금이 줄어 든다면 머니마켓, 공모채시장 등에 서 대체 조달을 모색해야 하나, 이 시장에서의 자금유치도 어려워 예 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대체조달이 어려워지고 있 는 상황에서 예금인출마저 이뤄진다 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금 융사들은 결국 자산축소 또는 유럽 중앙은행(ECB) 차입금 추가 의존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피치와 무디스 및 스탠다드앤드푸 어스(S&P) 등 국제 신용평가회사들 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은행 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시키 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위기국가 은행 들에서 예금인출 움직임이 나타나, 뱅크런 사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 등에 따르면, 유럽은행들에서 아직 르 알아사드 정권은 시위대 폭격 을 경고하고 나섰다. 알아사드 정권 은 정부군에서 이탈한 병사들로 구 성된 자유시리아군이 12일 밤까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지 않을 경우 시위 중심지인 홈스를 폭격할 것이 라고 밝혔다. 자유시리아군 지도자 모하메드 함도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 하페즈 대통령에 의해 1982년 2만 여명 이상이 희생된 '하마의 학살' 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며 국제사회 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CNN이 11 일 보도했다.

"내년 상반기에 6650억달러, 하반기 3700억달러의 은행채 만기가 도래 하는 상황에서, 예금의 중요성은 더 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크레디아 그리콜, 덴마크 최대 은행인 단스 케를 비롯, 유럽 5개 대형은행의 신 용등급을 강등했으며, 15일에는 미 국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프랑스 BNP파리바와 영국 계 바클레이스, 독일 도이체방크 및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등 6곳의 등 급을 낮췄다. 무디스는 15일 프랑스와 벨기에 합작 금융그룹 덱시아 산하 은행인 덱시아 크레디 로칼, 덱시아방크 인 터내셔날 룩셈부르크의 신용등급 을 각각 'B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 으며, S&P는 방키아를 비롯한 스페 인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조 정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런 유럽은행들의 어려움 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 뱅크런 현실화시 이에 따른 자금회 수가 심화되고, 이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사의 외화차입 여건에 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며 "유로존 예금동향 및 한국에 미 칠 파장에 대한 논의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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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강용석 `안철수 불출마 선언하면 의원 129명 참석 성황 박근혜 31개월만에 참석한 의총 비난 멈출 것' 안철수 교수 부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형사고발 방침을 밝힌 강용석 의원이 "안철수 교수 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 비난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16일 경인 방송 라디오 FM 90.7MHz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해 안철 수 교수에 대한 글쓰기와 고소 고발 을 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내 년 대선에서 안철수 교수를 많이 생 각한다"며 "그런 정도라면 그가 무 조건 대선에 나온다고 나는 보고 있 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그렇다면 대선 후 보에 대한 검증은 정치인으로 당연 히 해야 되는 일"이라며 "안 교수가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 그 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멈출 것이다" 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안 교수가 정치를 비판한

것도 많고,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 도 계속 하고 있다"며 "그것은 정치 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안 교수를 정치인의 범주에서 바라봐야 한다. 정치인끼리는 서로 검증한다"고 비 판의 배경을 밝혔다. 안 교수를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 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정치를 좀 진지하게 해야 된다, 특권의식을 가 지고 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 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또 "안 교수는 햄릿의 우유부단, 신데렐라의 무임승차, 서 태지의 신비주의를 '짬뽕'해놓은 것 같은 인상이다"며 "정치를 좀 진지 하게 해야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고소고발이 주목을 받기 위한 것 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난 무소속 의 원이고 나름대로 내가 잘 할 수 있 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러

다 보니 우연히 언론에서 관심을 가 져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한나라당에서 비대 위원장이 대표의 권한을 그대로 갖 는 것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것 으로 알고 있다"며 "박 전 대표가 얘기했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친박계라는 울타 리에 너무 숨어 있었다"며 "한나라 당 의원들 조차도 신비주의는 곤란 하다고 말하는데 그동안의 박 전 대 표의 이미지를 쇄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민들이 하고 싶어하 는 말을 정치인들이 대신 해줘야 하 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 나 하나만이라도 숨겨지고 잘 알려 지지 않은 목소리들, 내 말을 대신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대변하는 사 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부 “일본, 위안부 협의 불응하면 중재 불가피” 정부는 15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청구권 관련 양자협의 수용을 거 듭 촉구하고 계속 거부할 경우 중 재절차 돌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을 밝혔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9월 15일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양자 협의를 일본에 제안했고 만 석달이 지난 오늘까지 인내심을 갖고 일본 측의 공식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협정에 규정된 분쟁해 결 절차에 응해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

한 근본적인 문제로서 한일청구권협 정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그는 “일본정부가 양자협의 제 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로서는 불가피하게 협정에 규정된 다음 단 계로 중재에 의한 해결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중재위원히 설치 제안 시점 에 대해서는 특별한 시기를 정해두 고 있지 않으며 시기와 방식에 대 해서는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수 요집회 1000회를 기념해 주한 일 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평화비’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평화비 철거만 요구할 것이 아니 라 피해자들이 왜 지난 2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이 힘겨운 모임 을 이어왔는지, 이들이 그토록 간 절히 바라는 명예회복 방안이 정말 없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과정 에 위안부 문제가 거론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상 간에 거론이 되면 모 든 것이 다 정상회담의 의제”라면서“ 이 사안의 본질과 국내 정서에 대해 서는 대통령께서도 익히 알고 계시 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나라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 어 ‘5전 6기’ 끝에 당내 계파 갈등 을 봉합했다. 앞서 지난 5일 의총에서는 새해 예 산안 문제만 다루고 당 쇄신을 비롯 한 정치 현안에는 침묵하면서 ‘외면 의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7일 열 린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재신임 의총’은 이러한 실망감을 더욱 증 폭시켰다. 이어 12, 13일 ‘재창당 의총’에서 는 탈당 사태를 불러오는 등 친박( 친박근혜)계와 쇄신파의 갈등이 노 골화됐다. ●꽉 찬 앞자리… 비대위 힘 실 어줘 그러나 이틀 만에 다시 열린 의총 에서는 분위기가 다시 180도 바뀌었 다. 2009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의총장에 등장한 ‘박근혜 효과’였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을 위한 상임전국위가 오전 11시로 예정된 탓에 의총은 이례적으로 오 전 8시라는 이른 시간에 시작됐지 만, 소속 의원 169명 중 129명이 참 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여느 의총장에서 자주 나타났던 이 른바 ‘앞자리 기피 현상’도 사라졌다. 박 전 대표가 앞쪽 세 번째 줄 중앙 에 자리하자 주변은 순식간에 다른 의원들로 가득 채워졌다. 의원들 대부분은 전날 박 전 대표 와 쇄신파 회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박근혜 비대위’에 힘을 실어 줬다. 그동안 조기 전당대회 그동안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 장했던 정몽준 전 대표는 “정치는 기 본적으로 만나는 것”이라면서 “(회 동이) 잘 됐다고 생각하며 다행”이 라고 평가했다. 탈당 가능성을 내비

쳤던 쇄신파 권영진 의원은 “새롭게 가는 시작”이라면서 “지금은 탈당을 다시 언급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 다. 친이(친이명박)계 김영우 의원은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단결•화합 하자.”면서 “다만 당명 개정에는 신 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쇄신파 “새롭게 가는 시작” 탈당 의원들을 거론하며 울먹이는 의원들도 나왔다. 박영아 의원은 “오 해와 불신을 좁히는 데 시간이 걸려 김성식•정태근 의원이 탈당하게 돼 안타깝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 다. 쓴소리도 나왔다. 쇄신파 원희룡 의원은 “어제 회동 에 지나친 의미가 부여되고 박 전 대 표가 만나준 데 대해 감읍하는 분위 기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음모론 적 오해가 없도록 대리 정치가 없어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이계를 중심으로 한 ‘재창당 모 임’에 속한 차명진 의원은 “비대위가 총선을 책임지는 것은 부적절하며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재창당 준비 까지만 역할을 해 달라.”며 전날 회 동 결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일부선 “朴비어천가” 꼬집기도 2시간 40여분 동안 의총 내내 자 리를 지키며 의원들의 발언을 듣던 박 전 대표는 의총이 끝날 무렵 “한 말씀 해주는 게 좋겠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발언대에 올랐다. 재창당 갈등의 마침표로 받아들 여졌다. 다만 한 참석 의원은 “이날 의총 분 위기는 한마디로 ‘박(朴)비어천가’” 라면서 “당이 화합하는 모양새를 갖 추는 것은 바람직하나 눈치 보기라 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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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9 Fri., December 16, 2011

코리안 뉴스위크

故박태준 전총리 장례 나흘째 끝없는 추모물결

檢 `단독범행' 뒤집을 정황 포착한듯 최구식 의원실 등 압수수색 디도스 ‘윗선’ 관여 가능성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 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과 관련해 15일 검찰이 한나라 당 최구식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 무실과 경남 진해 지역구 사무실, 박 희태 국회의장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은 최 의원 비서의 ‘단독범행’이 라는 경찰 수사결과를 뒤엎을 정황 을 포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 다. 디도스 공격 자체가 10·26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돕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한나라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이나 의원실 비서보다 ‘윗선’의 관 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과 국회사무처 등은 검 찰의 압수수색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 을 근거로 했다는 점에서 형식은 ‘ 압수수색’이나, 실제로는 검찰의 자 료 요청에 협조한 것인 만큼 ‘임의 제출’이라는 표현이 맞다는 것이다. 검찰도 정치적 파장을 우려한 듯 “ 의원실, 의장실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고 거기서 근무한 사건 관계 자와 직접 연관된 것만 대상으로 삼 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 관계자들 간의 금전거 래 정황에 대해 전날 “대가성이 없 다”고 밝힌 경찰은 갑자기 말을 바 꿨다. 국회의장 비서 김모(30)씨를 상대로 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 거짓’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간 돈이 디도스 공

격에 따른 대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경찰에 따르면 거짓말탐지기 조사 에서는 ‘1000만원을 송금할 때 디도 스 공격에 쓰이는 돈이라는 것을 알 고 있었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김씨 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과 정에서 김씨의 답변에 대해 ‘거짓’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외에는 기존 판단을 뒤집을 만 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만큼 여전 히 이들 사이의 금전거래가 범죄와 무관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 고 있다. 경찰은 사건 피의자 중 차 모(27)씨를 16일 검찰로 송치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다.

제주 7대경관 전화비 논란, 미납200억… '선정 취소?' 제주가 세계 자연경관 투표와 관 련, 전화비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속개한 제288회 제2차 정례 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용범(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의원은 제주 7 대 경관과 관련한 전화투표 요금 미 납에 대해 추궁했다.

김 의원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관제 동원 전화 요금이 200억 가까 이 미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납 입이 안 되면 최종 선정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강성후 세계자연유산단장은 "유효투표수에 영향을 받는다"며 " 유효투표수란 전화투표를 해서 KT

정말 맛있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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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재단에 요금이 완납된 투 표수를 말한다"고 답했다. 유효투 표는 전화요금이 납부된 투표수만 인정되는 것으로 전화요금이 미납 될 경우 7대 경관 선정에 영향을 미 치게 된다는 것. 이어 강 단장은 "정확한 요금은 말 할 수 없지만 요금미납문제는 KT와

13일 타계한 고(故) 박태준 포스 코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연세 대 세브란스 병원에는 장례 나흘째 인 16일에도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 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 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한철 헌 법재판관, 대만 철강회사 CSC 초우 조치(鄒若齊) 회장, 한진중공업 김정 훈 부회장 및 사장단, 금란교회 김홍 도 목사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허 회장은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뉴세븐원더스와의 관계일 뿐, 제주 도가 7대 경관에 선정되는 것에는 전 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세계 7 대 자연경관 선정 발표를 이달 초로 예정했다 1월로 미룬 상태다.

안타깝다"고 말했고, 김홍도 목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 신 분이었기에 슬프고 안타깝다"며 "오른팔이 떨어진 것처럼 마음이 아 프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최근 보좌관의 거액 금품수수 비 리가 드러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도 조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존경하는 분이었다. 옛날 분들과 지난 이야기를 나눴 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최 근 한나라당의 재창당 움직임이나 보좌관의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말 을 아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포스코 센터 1천820명, 신촌세브란스 2천 200명, 포항 1만5천명, 광양 9천500 명 등 총 2만8천520명의 조문객이 빈소와 분향소를 찾았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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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41) >>

한류와 중국

첫눈 내리던 날

<소녀시대>

겨울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들이 여럿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서운 바람, 얼음, 눈 덮인 산, 꽁꽁 얼어버린 논, 고드름, 털목도리, 벙어리 장갑, 난로, 화롯 불…..등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눈’입니 다. 특히 그 해에 처음 내리는 눈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기 도 하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기 도 합니다. 친한 친구와 미리 약속해 놓은 어 느 장소에서 첫눈 오는 날 만나자는 약속을 해둡니다. 그리고 첫눈이 내 리면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거리 로 나섭니다. 마음은 괜히 들떠 있 고 거리에 오가는 모든 사람들도 왠 지 특별하게 보입니다. 아마 저들도 뭔가 준비를 하고 있 는지도 모릅니다. ‘가을엔 편지를 쓰 겠어요 누구라도 친구가 돼요~’ 라 는 노래가 있듯이 ‘첫눈이 내리면 노래를 하겠어요 모두를 사랑하게 요~’ 라고 가사를 바꿔 불러보는 재 치도 부려봅니다. 요즘이야 사실 첫눈인지 중간 눈 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모두들 바 삐 살아가지만 우리들 어렸을 적엔 자연의 변화에 감성있게 순응해가 며 살아갔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첫눈은 다

지 좋은 결실을 맺을 거라는 얘기 도 있었습니다. 한갖 속설에 불과할지라도 좋은 것 은 믿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들 마음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껏 더 만 나고 싶고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던 첫눈 오던 날이었습니다. 때로는 동 화 속 나라처럼 그림을 그려보는 것 도 괜찮았습니다. 그만큼 첫눈이 우리에게 주는 의 미는 각별했습니다. 모두들 기대를 하며 기다렸던 첫눈이었고 또 기대 한 만큼 조그마한 것이라도 꼭 실천 에 옮겼던 그때였습니다. 꿈이 있어 좋았고 기대가 있어 벅찼던 첫눈이 었습니다. 하얀 눈 만큼이나 우리들 마음도 하얗게, 맑게 빛났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첫눈이 올해도 어김없이 왔지만 지난 시절에 즐겨 했던 것들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 을 것 같습니다. 그저 아쉬움만 남 는 지금입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마음에 아름다 움으로 남아 가끔씩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마치 숨겨둔 보석처럼 말입 니다. 그래서 눈이 오면, 그것도 첫 눈이 오면 꼭 생각나는 그 시절의 추 억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움과 그리움이 함께 영글어가는 첫눈 내리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2011년도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았 다. 금년에도 우리 해외교포들은 모 국에서 전해오는 다양한 뉴스에 촉 각을 곤두세우고 기쁨과 우려가 시 종 교차하는 가운데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특히 아이돌 가수들로 대표 되는 ‘K-POP’ 한류열풍이 지구촌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 본격적인 한류 세계진출의 기점으로 기록되 게 되었다. 한류의 세계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문화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온 핵심 분야이다. 결과적으로 아 시아 역내에서 우리 모국은 유사한 정책을 폈던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대중문화 세계화에 있어 선두를 달 리고 있다. 그만큼 ‘한류’는 관련 부 수산업과 함께 국가 이미지 제고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준 효 자 산업분야이다. 그렇다면 캐나다 에 살고 있는 우리도 매일 지겨울 정 도로 듣는 이 한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돼 발전했을까. 한국의 TV 드라마, 영화, 대중음 악 등의 인기와 유행에 처음으로 ‘ 한류’(韓流)라는 단어가 사용된 곳은 중국이다. 지난 1996년 한국 TV 드 라마가 중국으로 서서히 수출되고, 2 년 뒤 한국가요가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가면서 중국 대륙에 한국 대중문화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류’는 이처럼 중국 내 의 한국 대중문화 확산현상에 대해 서 2000년 2월 중국의 한 언론매체 가 최초로 정의내린 용어이다. 이 시 기를 전후해 우리 고유음식인 김치, 고추장과 라면, 가전제품 등 한국산 상품까지 중국에서 날개돋힌듯 팔 려나갔는데, 포괄적 의미에서는 이 것들도 모두 한류로 보고 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단순히 한국의 대중문화를 향유하거나 한국물건을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의 가 수, 영화배우, 탤런트, 더 나아가 한

국 사람과 한국이라는 나 라 자체에 친근함과 애정 을 가져 한국어를 배우거 나 한국의 패션유행을 따 라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생겨났는데 현지에서는 이들을 ‘합한족’(哈韓族) 이라 부른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한류열풍을 뜨겁게 지 핀 본격적 효시는 한국 KBS방송의 2002년 작 드라마 ‘겨 울연가’이다. 일본에서 ‘욘사마 신드롬’을 불러일 으키며 하나의 국가적 문화현상을 일궈냈던 이 작품은 중국에서도 대 단한 인기를 몰고 왔다. 당시 중국 의 10대 중·후반~30대 여성 중에 이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니 이미 10여 년이 지 났음에도 그 위력을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겨울연가’ 이후 ‘대장금’, ‘ 명성왕후’ 등 한국산 드라마가 연달 아 중국인들의 안방으로 찾아 들어 갔고, 이를 통한 한국 관광수요 증가, 국가이미지 향상과 홍보 등 그 경제 적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이었다. 최근 중국 내 한류는 일본 과 서구 여러 나라에서처럼 수퍼주 니어, 소녀시대와 같은 ‘K-POP’ 그 룹들이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명성 을 이어가고 있다. 1980년대 소년대와 함께 일본 최 고의 아이돌 걸그룹이었던 소녀대 가 88올림픽 축하공연차 두 번째 로 서울을 찾아 한 TV방송국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이다. 그 자 리에서 멤버 야스하라 레이코는 당 시 한국의 인기 남성댄스그룹 소방 차의 춤 실력을 소년대와 비교해 ‘ 초보적 수준’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 다. 23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흐른 지금,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기 획사의 탄탄한 시스템과 준비를 바 탕으로, 공식데뷔 전 보통 3~4년씩 맹훈련을 거치며 탄생하는 한국 아

이돌 그룹은 가창력, 외모, 댄스실 력에서 더 이상 일본 아이돌과 게임 이 되지를 않는다. 90년대 내내 일 본가수·배우들에 열광했던 중국 팬 들이 이제는 한국 K-POP으로 선망 의 대상을 바꾼 것은 당연한 귀결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속하는 인기란 결코 쉽 지 않은 모양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G2의 경제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발 판삼아 문화 컨텐츠 산업에서도 급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07 년에 이미 세계 4위의 규모를 달성했 고 곧 일본을 누르고 2위에 오를 것 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것은 중국내 한류의 확산, 심지어 현상유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최근 들어 중국정부는 한국 문화상품의 수입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점은 한류 컨텐츠 자체에 문 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인해 자국 문화산업이 위 협받는데 대한 중국인들의 위기의 식과 견제가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앞으로 중국 대중문 화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한류의 주 소비층인 중국 젊은 세대들도 자국 문화 컨텐츠로 선택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은 다분하다. 때문에 중국내 한류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는 (한 국) 정부부처, 관련업계, 아티스트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획기적 이고도 우수한 컨텐츠를 지속적으 로 개발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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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9 Fri., December 16,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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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생존법칙과 자동차 박 재 길

2011에 개봉된 조 라이트 감독의 헐리웃 영화 HANNA는 첫 장면 하 얀 눈으로 덮힌 곳에서 날렵한 활 기 술로 순록을 사냥하던 그 어린 소녀 가 인상적인 액션 영화다. 벌써 눈 내리는 겨울이 온 지금 이 러한 영화들은 올 겨울 가족끼리 앉 아서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봐 도 재미 있을듯하다. 최소한 눈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매년 이 맘때면 많은 분들이 겨울의 적설량 이 어떨 것인가 궁금해 하실 것 같 은데 눈이 많이 오던 적게 오든 간 에 중요한 것은 길어도 4개월만 지 나면 봄이 온다는 거다. 물론 겨울 스포츠를 좋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겨울은 천국이겠지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나 움직이기를 싫어 하 시는 분 그리고 겨울철 운전을 꺼려 하시는 분들에게 겨울은 몹시 길게 느껴지실 것이다. 그럴 때 영화에 취 미를 가지고 보시면 매 저녁이 즐거 우시리라 장담한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조선시대 한 선비가 말하지 않았는가? 모든 것이 그렇듯 그것을 자꾸 반복하고 사랑 하다 보면 그것에 대해 더 많이 알 게 될 것이요 결국 그때 보는 것은 정말 많이 다를 것이다. 한나...이 영화는 열여섯 살의 소 녀(시얼샤 로넌)가 전직 CIA출신 아버지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완 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지는 이야기 인데 극비리에 위험한 임무를 시작 하는 순간 아빠와 헤어지게 되고, 결 국 정보기관에 납치를 당한다. 결국 그곳에서 탈출을 하게 되고 그녀와 그의 아버지를 쫒는 CIA팀장 마리 사 위글러(케이트 블란쳇)이 등장하 는데 할리웃의 감초답게 그녀의 약 녀 역은 항상 새롭다. '벤자민 버튼 의 시계는 꺼꾸로 돌아간다'에서 동 안으로 나왔던 그녀. 로빈훗 에서는 강인한 모습을, 반지의 제왕에서의 신비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를 볼 때 마다 참 개성파배우란 생각밖에 들 지 않는다. 정말 연기파 배우가 저 정도는 되야 한다고 칭찬해 주고 싶

이심기

다. 어쨌든 마지막에 그녀가 주인공 한나에게 죽는 장면은 너무 고전적, 할리우드적이라 식상하지만 기나긴 겨울 밤을 녹이는 영화로 만족하시 라. 그녀의 생존법칙을 생각하시면 서.... '적응 못하면 죽는다. 잘 때도 항상 깨어 있어라.마지막까지 타겟 을 놓치지 마라 그리고, 절대 감정 을 가져선 안 된다!'. 생존법칙은 모든 분야에 있기 마련 이지만 이 겨울에 자동차의 생존법 칙은 거창한 게 아니라 매우 단순한 준비와 점검이다. 특히 추운 온도로 인해 배터리 방전이나 평소 잘 발생 하지 않던 잔고장도 나기 쉬운데 그 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선 항상 월동준비를 잘 하시는 게 도움이 되 실 것이다. 특히 5년 이상 된 배터리 를 장착하고 계시다면 가능하면 교 체를 하시는 게 좋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 미리 고치는 게 도움 이 더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유리창 와셔액 은 항상 채우고 다니시고 악 조건을 감안해서 항상 여분의 와셔 액은 한통 씩 트렁크에 넣고 다니시 길 권해 드린다. 그리고 미리미리 점 검을 받아 문제소지가 될 부분은 교 체를 미리 하시는 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하실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잊지 마시길. 이번 주에 윈터 타이어 의무 장착 시한 끝났으나 혹 시라도 아직 타이어를 교체하지 못 하신 분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 도 꼭 하시길 바란다. 물론 기적은 없다. 윈터 타이어도 고무 인 이상 빙 판과 눈길에 미끄러지는 건 당근. 항 상 서행하시고 특히 앞차와 뒷 차와 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시라. 본인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뒷차가 받는 경우도 많으니 전방 주시 뿐 아니라 후방 주시도 항상 잘 하시길 바란다. 만약 심한 경우 뒷 차가 미끄러져 올 경우 충동을 피하기 위해 갓길이나 다른 차선으로 변경도 고려해 보셔 야 한다. 운전을 오래 하다 보니 필 자가 앞차를 박는 확률보다는 뒷차 가 픨자의 차를 박을 확률이 더 높 아 진 것도, 전방 주시 보다는 후방 이 더 신경 쓰이는 것도 필자가 나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이를 먹어간다는 증거 같아서 서글 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몇 십분 먼저 가려다 몇 십 년 먼저 천국에 갈순 없지 않는가? 어느 광 고의 문구...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 자 와 같이 안전은 안전할 때 지키 고 차 상태는 좋을 때 잘 관리해야 오래도록 잔 고장 없이 잘 타실 수 있음을 명심 하시라. 퀘백 에서도 다른 주처럼 차량 에 미션 배출 검사를 2013년 부터 실시 한다고 한다. 검사 비로 $60정도가 차 한대당 부과될 예정이라는데 매 년 그 검사를 할지 아니면 오래된 차 들만 할지 아니면 모든 차들을 할지 아직 결정이 안되었지만 그렇지 않아 도 자동차등록비가 $305로 오른 상 태에서 갈수록 운전자의 부담이 커지 고 있다. 이러다가 '지구 오염비' 라 해 서 중과세가 부과되지는 않을지 걱정 이 되기도 한다. 이전에 지구 온난화 의 가장 큰 주범이 젓소 들의 방귀라 는 연구결과가 나와 웃었는데 이제는 무슨 연구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과 연 지구상에 자동차가 없다고 오염이 사라질까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각 나 라 정부들의 세금을 거둬들이는 귀재 (?) 들 덕분에 "살림살이 좀 나아 지셨 습니까?" 하고 묻고 싶다. 또 하나, 겨울철에 가장 인기 있는 부품이 아마도 AUTO STARTER일 것이다. 차 엔진을 미리 데워 추운 겨울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인데 퀘백 법적으로 3분이상 공엔진 허용 이 안 되는데 자동차 스스로도 3분 이면 움직일 준비가 다된 상태이고 정말 추운 날씨인 경우 5분이면 충 분하다고 하니 감안을 하시라. 특히 무리하게 공 엔진을 돌리면 엔진과 에미션 센스 문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무엇보다도 엔진을 가장 빨 리 데우는 방법은 차가 움직이는 것 이라는걸 생각하시라. 한나의 생존법칙'적응 못하면 죽는 건 인간이나 차나 마찬가지다. 결국 깨어서 이세상을 바라볼 때 살아도 죽은 것처럼 사는 그런 부류에 들어 가지 않는 우리가 될 수 있지 않을 까? 참 깬다 깨....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요즘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까 세 상이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좋다. 캐나다, 이젠 복받다가 날씨까 지도 복 받는 것 같다. 비까번쩍 화 려한 사회는 아니지만 그 신용 기반 은 정말 단단한 차돌만큼이나 확실 하다. 여기에다 퀘벡 특유의 응집 보 수성이 가미되어 몬트리얼은 웬만한 어떤 선진 사회보다도 억센 신용도 가 정말 세계적이다. 신용 조합 데자 르뎅 신용도는 전 세계 수백 수천의 신용 조합 중 세계 5위라고 한다. 그 런데 신용은 돈이다. 그렇게 보면 데 자르뎅은 그 자산 규모가 눈에 보이 는 캐시 훨씬 이상이라는 말이다. 즉 데자르뎅이 돈을 빌릴때, 그 신용이 높아서 누구나 돈을 빌려 주려고 한 다. 떼일 염려가 없어서이다. 그러다 보니 데자르댕이 빌리는 이자는 어 디보다도 낮으니 수익은 자연히 다 른 곳보다 높다. 그래서 모기지 이자 가 낮은데 게다가 추가해서 남은 수 익을 회원(데자르댕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 들에게 이익 배당으로 나누 어 준다. 이익배당 약속은 여지없다. 어떤 핑게도 없다.데자르댕같이 캐 나다 역시 국민 또 국가들사이에서 주머니에 캐시는 없어도 남 돈을 내 돈같이, 정말 내 돈으로 쓸 수 있는 신용 강국이다. 우린 S&P나 무디같 은 신용평가사의 등급으로 국가 및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는 데 캐나 다는 현재 탑이다. 따라서 경기가 살 아날때 캐나다 달러는 또 미국 달러 를 넘어 준마처럼 달릴 것 같다. 또 훗날 은퇴 연금 지불 약속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캐나다가 국민과의 약 속을 지키지 못하는 지구상의 마지 막 국가일 것 같기 때문이다. 보험은 신용이 없으면 성립될 수 가 없다. 신용이 없으면 로또와 같다. 만약 국가와 사회 또 보험사의 신용 등급이 높다면 그 국가 및 사회에서 성립된 보험은 정말 가장 확실한 투 자가 된다. 고향의 저축 은행을 볼 때, 투자는 물론이며 저금도 안전하 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투자와 저

금도 좋지만, 현재는 점선이나, 결국 엔 보험이 정말 훌륭한 투자가 되며 수익율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된다. 점 선이 실선이 되는 기간이 세월이 갈 수록 대를 거듭할 수록 점점 짧아지 면서 그 열매가, 세금이 한 푼도 없 는 큰 몫돈 캐시 덩어리가 자손 대 대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언덕 꼭대 기에서 구르기 시작한 작은 눈덩이 가 언덕 밑바닥에서는 거대한 스노 우 맨이 되는데 그것도 한개가 아니 라 여기 저기 위에서 굴린 눈덩이 숫 자대로 거대 스노우 맨들이 마구 생 긴다. 신용 사회 선진국에서 첫번째 투자는 보험으로 시작해야 한다. 투 자 어드바이서가 그저 수익율만을 앞세우며 마구 떠들면 한발 뒤로 물 러서는 것이 좋다. 혹 이자율만 앞 세우면 역시 두 걸음 물러서는 것이 좋다. 훗날 후회할 순서대로이다. 하 지만 투자 어드바이서가 보험을 이 용한 면세 복리의 투자 포트 폴리오 를 먼저 이야기할때 두 걸음 물러났 다면 이젠 세걸음 다가가자. 신용을 바탕으로 한 선진 투자의 파워! 무 엇보다 먼저 내 것으로 만들자. 보 험은 로또가 아니라 투자로 분석되 며 접근되고 준비되야 하므로 직업 과 재정 상황에 따라 보험 투자 포 트 폴리오는 다 다르다. 몬트리얼에 입성한 지 얼마않되어 씀씀이가 예 측이 않되는가? 미루지말고 값이 많 이 저렴한 임시 보험 포트 폴리오로 시작할 일이다. 이젠 자리를 잡은 캐 시 비지네스의 캐시 쥬스를 조용히 눈치않채게 불리고 싶은가? 그렇다 면 면세 복리 보험 투자 포트 폴리 오를 꾸밀 일이다. 훗날 내 자손을 확 밀어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면세 복리 상속 투자 보험 포트 폴리오를 꾸밀 일이다. 부인을 사랑하는가? 은 퇴 자금 겸용 부부 보험을 등등등… 각 사람의 보험 투자 포트 폴리오는 다 다르다. 다가올 봄에 큰 꽃 피울 꿈 꾸는 사람들은 겨울전, 겨울 동 안에 준비한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최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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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clinique Maisonneuve - Rosemont 5345 Assomption Suite 185, Mtl, Qc, H1T 4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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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디 은행 자유 저축 이자율 연1.2%” “ 데자르댕 연금 개런티 증식 연 5%이상, 연금 평생 개런티 지급 최고 연6%” “ 데자르댕 모기지 50개월 고정 연2.99%, 변동 연2.25% (데자르댕 이익배당 연6% 추가 할인 예상)”

SFL(데자르댕 특약 파트너) KS CHOI 보험 & 투자(주) E-mail : kschoi@bell.net 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셀) 514-892-3437 회사) 514-333-9093 (내부241) 팩스) 333-7869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구) 아모레 백화점

몬트리얼 총판

기프트센스

6159 Sherbrooke St.W. MTL (514)487-5104


No. 789 Fri., December 16,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Helping you is what we do Votre complice immobilier 7250, Taschereau Blvd. Brossard (Quebec) J4W 1M9

BERNARD CHAN’S TEAM

몬트리올 시장 조사

몬트리올 새 매물

11월 28일 - 12월 4일 , 2011

11월 28일 - 11월 4일, 2011

Open House : 500+

Single Family : 123

New Listing : 123

Condo/APT : 281

Sold Listing : 102

Commercial : 41

New Rental : 65 Bernard Chan

James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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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 Dumitru

레스토랑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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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근 Real Estate Broker

Revenue Property : 98

Hoa 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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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514) 572-1018 Fax: 1 (800) 230-7308 jimmy4989@gmail.com

$578,000 Saint-Michel

임대료 $ 4,000/m (NET) 리스: 2013 3,202sf

수입: $34,080, 집5채, 1950년 완공, 2,730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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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일식)

$780,000 Ville-Marie

$98,000 Granby

방 3개+1덴, 화장실 2+1개, 2010년 완공, L섹션

임대료 $ 13,796/m (NET) 리스: 2018 3,400sf, 2008시작

타운 하우스

단독주택

임대료 $ 2,800/m (NET) 리스: 2012, 2000sf 2007 시작

$239,000 Brossard

$588,000 Brossard

$698,000 Brossard

방 3개, 화장실 1+1개, 2008년 완공, C섹션

방 4개+2덴, 화장실 3+1개, 1984년 완공, R섹션

방 4개+2덴, 화장실 3+1개, 2011년 완공, C섹션

투자용 건물

샌드위치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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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00 Valley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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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486/m (NET) 리스: 2015 연장가능 750sf, 2005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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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0 Ville-Marie

$128,000 Ville-Marie

$245,000 Brossard

임대료 $ 2,700/m (NET) 방 2개, 화장실 1개, 1655sf, Condo fee $625 2005년 완공 리스: 2020, 5,000sf, 2003 시작

방 2개, 화장실 1+1개, 2006년 완공, L섹션 관리비 $90

$750,000 Vill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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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000 Hochelaga

$448,000 Ahuntsic

$128,000 Brossard

수입: $40,728, 집 4채, 가계 1개 , 1917년 완공

푸드코트

수입: $20,340, 집 1채 가계 1개 1900년 완공

$199,000 Ville-Marie

임대료 $4,313/m (NET) 임대료 $2,386/m (NET) 리스: 2016, 연장가능, 2,045sf, 리스: 2020, 연장가능, 2,000sf, 2010 시 작 201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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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0 Vill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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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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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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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사업체

야채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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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방 4개, 화장실 3 3,936sf 1951년 완공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125,000 Monter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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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598,000 Saint-Michel $279,000 Le Sud-O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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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000 Hochel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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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100/m (NET) 수입: $79,200, 집4채, 가계 1개, 임대료 $2,06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 1500sf, 리스: 2012 연장가능, 1,500sf, 191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9 시작 2007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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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0 Monteregie

$189,000 St-Laurent 임대료 $ 5,700/m (NET) 리스: 2016, 850sf, 2007 시작

$125,000 Saint-Laurent

$98,000 Greenfield Park

$40,000 Mont-Royal

$198,000 Vill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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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3,001/m (NET) 리스: 2018 343sf, 2008 시작

임대료 $1,931/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2,107sf, 2008 시작

임대료 $1,600/m (NET) 리스: 2013 연장가능, 2,000sf, 1996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방 2개+2덴, 화장실 2+1개, 1993년 완공, R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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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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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손만두 지금 한국식품에서 판매중입니다 고기만두, 야채만두, 김치만두 50개, 100개 포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식품> 6151 Sherbrooke West, Montreal, Quebec (514)487-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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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초급

수업스케줄: 12:30-3:00pm, 주2회(화,목) 수업료: $180.00/4wks 등록 가능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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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Plan: 소논문(essay), 문법, 토론(debate), 작문, 요약(summary), 독해 수업스케줄: 주1회, 금요일, 7-8h30pm 수업료: $140.00/4wks

: www.steve-english.com 전화번호: (514)-578-3953/464-3953 (한국어) 주소: 3285 Cavenidsh blvd. #395, NDG


건 강 / 생 활

No. 789 Fri., December 16,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체중 감량 효과 수분 많은 음식 7가지 1. 치킨 (1인분 100 g 을 기 준으로 표시 한다.) *프라이드 치킨 - 292 kcal.

*닭 갈비 - 292 kcal

의 양도 적다. 그러므로 발연점이 가장 높 은 기름은 카놀라유 이며 반 대로 발연점이 낮은 오일은

*양념 치킨 - 270 kcal

*보쌈 - 369 kcal

올리브 오일이다.

*간장 양념 프라이드 치킨 -

*닭가슴살 구이 - 165 kcal

273 kcal

*오향장육 - 303 kcal

*숯불 바베큐 치킨- 215

*안심스테이크 - 596 kcal

kcal

*등심 스테이크 -

*양념 숯불 바베큐 치킨 -

kcal

241 kacl

*립 바베큐 - 266 kcal

2. 생선회 (1인분 200 g을 기준으로 표시한다.)

**시시 콜콜한 칼로리 상식

*광어회- 206 kcal

올리브 오일로 튀긴 치킨 은 칼로리가 더 낮다 ??

*곱창 구이 - 282 kcal *오리 로스구이 - 268 kcal *오리 불고기 - 250 kcal

*우럭회 - 200 kcal

374

*새우회 - 188 kcal *오징어회 - 174 kcal *연어회 - 322 kcal *석화 - 194 kal

3. 고기류 (1인분 200 g 을 기준으로 표시한다.) *생 삼겹살 - 662 kcal *양념 삼겹살 - 657 kcal *생갈비 구이- 500 kcal *안창살 구이 - 302 kcal *갈빗살 구이 - 340 kcal

- 천만에 말씀. 모든 기름 의 칼로리는 동일하다. 하지만 기름에 튀겼느내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진다. 기름에 따라 발 열점이 다르기 때 문에 즉, 끓기 시 작하는 온도가 높 으면 빨리 튀길수 있으며 기름속에 머무는 시산이 짧 아 흡수되는 기름

@ 삼겹살을 먹을때 마늘과 함께 먹으면 칼로리가 낮아 진다 ?? 마늘이 삼겹살의 칼로리를 낮출수 는 없다. 하지만 몸에 흡수하는 칼로 리를 낮출수는 있다. 마늘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의 배설을 촉진하고, 간이 지 방과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삼겹살뿐 아니라 지 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마 늘을 겹들여 먹으면 몸에 쌓 이는 지방을 줄일수 있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지출 높은 연말연시 입금 높은 허리둘레 베로니카 유

한해가 저물어가는 12 월 을 맞아 망년회 혹은 크리스 마스 모임들로 인해 체중이 증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 번주는 체중 증가 방지법들 을 알아 보자. 체중이 증가되는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 보다 섭취하 는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통장에 입금이 지출보다 높아 저금액 ( = 허리 둘레) 이 불어나는 원 리와 다름이 없다. 이 원리를 적용 하여 아래 에 10가지 다이어트 성공 비결법들을 지켜 체중이 증 가 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자. 한 숫가락: 모든 음식에 첨

가되는 소스나 양념의 첨가 는 열량가를 높이는 지름길 이므로 사용양이 한 숫가락 이 넘지 않게 한다. 꽉 조이기: 의상의 선책시 몸에 꼭 맞는 옷의 선책으로 항시 배에 긴장 감을 주어 과 식을 막는다. 자근자근: 항시 껌을 준비 하여 입을 바쁘게 하여 간식 이나 널려있는 음식에 손이 가는 횟수를 줄인다. 까다롭기: 본인이 정말 좋 와하는 음식만 섭취한다. 끼니 거르지 않기: 하루의 끼니를 거르지 않고 섭취함 으로 인해 모임에서 폭식을 피할 수 있다. 뜸드리기: 모임에 도착 하여 30분 정도 시간을 두 어 차나 스파클링 레몬 워 터로 배를 채우며 음식들 을 살펴보고 양조절의 계획

을 세운다. 오락과 춤: 음식물에 집 중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모임에 재미있는 오락게 임이나 식사 후 음악과 춤 의 시간을 가져 열량을 소 모 한다. 술/ 물/술/물: 열량가가 높은 술의 다량의 섭취를 피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이사이에 물의 섭취량을 높인다. 식전의 음식 거르기: 열 량가가 높은 식욕을 돋구어 주는 식전 음식을 걸르는 대 신 소량의 견과류와 ½ 자몽 의 섭취는 배고픔을 없애고 과식을 피하게 한다. 바쁜 왕래: 음식의 선책에 있어서 한 접시당 1-2 가지 소량의 음식을 선책하여 여 러 번의 부페 식단 왕래로 폭식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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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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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 연

공연 매출 1위… 조용필 올 관객 23만명!

조용필이 공연 시장의 최강자임 을 확인했다.

조용필은 5월7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국 각지에서 연 '2011 조용필&위 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바 람의 노래'으로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서울 의정부 청 주 창원 안산 경주 성남 인천 천 안 여수 광주 일산 대구 등 총 13 개 지역을 돌며 국내 공연 매출 1 위에 올랐다. 조용필은 이번 투어를 통해 국 내 기술로 처음 제작한 '무빙 스테

윌 스미스 부부, 이혼 임박 6천억 재산싸움 예정

이지'를 포함해 각종 극적인 연출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조용필은 12월 17,18일 이틀동안 서울 올림 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 연을 연다.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 식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 이후 당분간 콘서트 무대에서 조용필 만 나기 힘들 전망이다. 조용필 측은 "내년 한 해 동안 새 앨범 제작과 더불어 2013년에 열릴 계획인 45주년 공연을 준비할 예정 이다"고 전했다.

`주병진쇼' 또 시청률 하락, 동시간대 꼴찌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이하 주 병진쇼)'가 2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 를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주병진쇼'는 4.5%(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주 시청률 4.9%보다 약 0.4% 포인트 하락했다. '주병진쇼'는 지난 2일 첫 방송 당 시 8.5%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 했으나 2회 째 시청률이 반토막 난 데 이어 3회 째 또 다시 하락하며 굴 욕을 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 시즌3'가 15.3%,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가 7.0%를 기록한 것 에 비하면 '주병진쇼'의 현저히 뒤쳐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주병진쇼'는 MC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에 맞설 대항마로 거 론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대부 분이다. 원조MC 주병진의 여전한 입담은 반길만하지만 프로그램 구성이나 진 행 스타일 면에서 올드한 느낌을 지 우기 힘들다. 물론 정통 토크프로그램이라는 컨 셉트가 시끌벌적한 집단 MC체제에 비할 때 신선하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신선함만으로 그칠뿐, 시청자를 끌어당길만한 흥미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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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잉꼬부부'로 소문난 윌 스미스(42)와 제이다 핀켓(39) 커플 의 이혼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정보지 쇼비즈 스파이 등 외신은 지난 7일(현지시각) "윌 과 제이다가 14년의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파경을 향해 가고 있다" 고 보도했다. 윌의 한 측근에 따르면 끝없는 싸 움, 윌 스미스가 파티에서 밤을 지 가 두드러지지 않아 지루하다는 인 상을 주고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해 자신의 음악인생과 일본 활 동 중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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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 각자의 침실에서 잠을 자는 것 등이 결국 이 커플을 분리시켰다. 이 측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들 은 오랫동안 대중을 속여 왔고 더 이 상 거짓말을 하며 살고 싶어 하지 않 는다. 각자 따로 잠자고 생활하는 것 이 결국 두 사람의 사이를 극단으로 내몰았다"고 밝혔다. 부부의 또 다른 지인은 "윌과 제이 다는 끝났다. 그들은 이혼이 그들의 경력에 흠집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걱 정하기 때문에 여전히 체면을 유지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끝났다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윌-제이다 커플이 최대 한 빨리 이혼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5억 2천만 달러(약 6천억 원)가 넘는 재산을 나누기 위한 법적 공방이 펼 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은 아들 제이든(13)과 딸 윌로(10)를 두고 있 으며 윌의 전처에게서 얻은 장남 트 레이(18)도 있다. 윌 스미스는 '히치' '인디펜던스 데 이' '나는 전설이다' '행복을 찾아서' '맨 인 블랙'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톱스타로, 편당 2,000만 달러의 최 고 몸값을 받는 초특급 스타다. 제 이다 핀켓은 블록버스터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레인 오버 미' '콜래트 럴(Collateral)' 등으로 한국 팬에게 도 널리 알려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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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89 Fri., December 16,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손기정은 한국인, IOC 홈페이지 일부 수정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에서 금메달을 따고 일본 국가 가 울리자 고개를 숙였던 손기정 (1912~2002) 선생이 그간 잃어버 렸던 한국인으로서의 지위를 상당 부분 회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 근 홈페이지 선수 소개란에 ‘손기 정(Sohn Kee-Chung)’이 일본식 이름인 ‘키테이 손(Kitei Son)’으 로 표기된 시대적 배경 등을 자세 히 설명한 자료를 올린 것으로 15 일 확인됐다. IOC가 손기정 선생 의 약력을 바로잡아 달라는 대한 체육회(KOC)의 요청을 일부 받아 들인 것이다. 종전 IOC 홈페이지에는 “베를 린대회 마라톤 우승자인 일본의

키테이 손은 일본에 점령당한 한 국의 손기정으로 더 잘 알려져 있 다. 그는 1948년 런던올림픽 때 한국선수단 기수를 맡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성화주자로 나 섰다”는 두 문장으로 짤막하게 설 명돼 있었다. 그러나 분량이 5배 가량 늘어 난 새 소개란은 “한국의 손기정( 남한)은 1935년 세계신기록을 세 웠다”고 첫머리부터 한국인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 “한국이 일본 에 강점됐기 때문에 손기정과 동 료 남승룡은 일본 이름으로 올림 픽에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손기 정은 열렬한 민족주의자였다”고 덧붙였다. IOC는 손기정 선생이 베를린올

림픽 당시 항상 한국 이름으로 서 명하고, 어느 나라 출신이냐는 질 문에는 한국인이라고 답하며 한 국과 일본은 분명히 다른 나라라 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월계관을 받은 시상식에서는 일장기가 올 라가고 일본 국가가 연주되자 조 용히 고개를 숙여 침묵으로 항의 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전했다. 당시 마라톤 레이스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전했다. 출발 당시 2위 그룹을 유지했던 손기정은 28㎞ 지점부터 치고 나가 우승을 차지 했다. IOC는 “인간의 신체는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려면 마음과 정신을 지배해야 한다”고 밝힌 손기정의 우승 소감도 처음 으로 소개했다. 그러나 IOC는 손기정 선생의 공 식 이름을 ‘키테이 손’에서 ‘손기 정’으로 바꾸고, 국적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고쳐달라는 요청은 받 아들이지 않았다. KOC 관계자에 따르면, IOC가 손기정 선생의 이름과 국적을 바 꾸지 못하는 것은 과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수많은 식민국가들 이 있었기 때문이다. IOC는 이들 국가가 전부 자료를 고쳐 달라고 하면 대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KOC에 보낸 공문에서 “손기정의

1936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 출 전 경기장을 나온 직전에 손기 정 선수

이름과 국적 변경 문제는 1987년 집행위원회에서도 논의됐다”고 지 적하면서 “올림픽 출전 당시 등록 된 이름과 국적을 바꾸는 것은 역 사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 어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IOC는 손기정 선생의 잘못된 이름 과 국적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본문 의 설명 내용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한국인임을 내세운 것이다. 한편 KOC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올해의 스포츠영웅 으로 선정된 손기정 선생과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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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1년 12월 16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장학 재단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상록회 코윈오타와 카-한 협회 한인 골프협회 한인 축구클럽 실업인협회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엄경자 김문옥 최정수 서동이 박민숙 문준영 김귀련 이영해 김종훈 황선웅 김형호 최연이 이종혁

(613)230-5500 (613)825-7144 (613)729-0965 (613)843-0541 (613)825-5203 (819)680-0940 (613)837-5792 (613)736-8088 (613)834-8832 (613)831-6376 (613)771-5144 (613)853-4240 (613)866-784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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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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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대사, 한인 단체장 및 상록회 회원들과 만남 한국 병원용 레이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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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상록회 회원들과의 만찬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남주홍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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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자 오타와 한인회장의 감사 인사(왼쪽), 문준영 상록회장의 축배(오른쪽)

코리안 뉴스위크 광고문의:(613)254-9049 jyshinottawa@gmail.com ▲반가이 맞이하는 남주홍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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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배웅하는 남주홍 대사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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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대사는 9일(금) 저녁 6시 오타와 한인 단체장 및 상 록회 회원들을 대사관으로 초 청하여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는 오타와 한인 회 엄경자 회장 및 임원진들, 상록회 문준영 회장 및 상록회 회원들, 오타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 오타와 한글학교 김문옥 교장, 김효진 이사장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별 히 한국 외교부 본부 김형진 북 미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주홍 대사는 부족한 자리 지만 초대에 응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오신것에 감사하며 “공 관장으로 있는 동안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찾아 주시기 바랍니 다.”라며 “저희들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번창하고 있다 는 것을 믿어 주시고 내년은 안 밖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라 며 한국과 캐나다의 더욱 발전 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은 자리를 마련해준 대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전하며 "너무 좋으신 대사님 부부를 모시고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임진 년 새로운 소망과 기쁨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상록회 문준영 회장은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하여 만남과 친 목의 자리를 특히 송구영신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 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 다.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황승 현 공사님을 비롯하여 대사관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립 니다.”라며 다가오는 새해 임 진년에도 대사님을 중심으로 대사관이 지향하는 목표가 충 분히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인 단체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타 민족의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되면 좋겠습니다.”라며 “대사 님과 대사관이 더욱 번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무궁한 번 창을 위하여”라며 축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만찬이 끝난 후, 남주홍 대사 는 “내년 임진년은 밝고 희망 찬 흑룡의 해입니다. 나라와 민 족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을 위 해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 시고 내년 이자리에서 더욱 건 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 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주홍 대사내외는 준비 한 선물을 일일히 전하며 오타 와 한인 단체장 및 상록회 회원 들과의 만찬을 마무리 했다. (사진:임신효 글: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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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참전용사님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참전용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수완 무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KVA Unit 7, President: Bill Black) 참전용사님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 가 10일(토) 저녁 6시 Richmond Road에 위치한 Royal Canadian Legion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이수완 무관내외, 정영수 참사관내외가 참석하 여 한국전 참전용사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참전 용사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앙징맞은 불을 밝힌 아늑 한 분위기 속에서 오늘을 이야기하고, 옛날을 추억하며, 청년시절 한국에서 맞이했던 크리스 마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끓어오르던 젊음을

바친 한국을 다시 찾은 감회를 술회하며 기쁨 을 함께 나눴다. 참전용사님들의 크리스마스 캐 롤을 듣고 항상 그들 겉에서 내조하는 참전용사 부인들의 노래도 듣고, 대사관 직원들이 한국을 대표하여 크리스마스 캐롤과 '아리랑'을 불렀다. 행사를 마치며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Bill Black 지부회장은 행사를 마련해준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수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완 무관 또한 참전용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 며 대사관이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지부회장 Bill Black, 이수완 무관

"시간의 바람 속에서 우리는 약속합니다. 그들이 선사한 희망의 불빛을 계승하여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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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교회 세례,입교,성찬 예식 거행 믿음을 고백하며 세례,입교를 받는 날! 세례와 입교에 합당한 삶을 사시며 주님의 크신 은혜를 (상)세례 예식, (하)성찬 예식, (상 우측)세례 예식 사진: 오타와 한인교회, 오학준 더욱 경험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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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9호 2011년 2011년 12월 12월 16일 (금요일) 제789호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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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 오타와'는

코윈오타와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를 통하여 오타와를 방문하 는 워킹 홀리데이 워홀러들의 사전 준비 및 정착에 필요한 정보 제공하며, 또한 일반 방문자들에게도 질문이나 의견제 시가 가능하며,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지속적인 지 원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워킹 홀리데이 오타와'는 생활정보, 어학연수, 취업 정보, 자유 게시판, Q & A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살림의 대가 생물체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 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대를 죽여서 나의 삶을 보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 생의 길을 찾아 다 함께 사는 것이다. 전자는 자연계에서 흔히 선호하는 방식으로 착취를 근간으로 하는 ‘죽임’의 문화를 형성한다. 인 류역사에서는 중국과 유럽의 역사가 그러하 다. 후자는 매우 드문 선택으로 공생을 근간 으로 하는 ‘살림’의 문화를 형성한다. 로마나 우리나라의 역사가 적절한 예이다. 고조선은 발달된 청동기 문화를 향유했는 데, 고조선 이후 수천년 동안 오랜 통치기간 의 왕조들로 점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 비해 유물, 유적의 규모가 작은 이유는 집 권층이 큰 토목공사를 벌이지 않았기 때문이 다. 백성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본 것이 아니 라 보살핌의 대상으로 혹은 공생의 대상으로 여겼다. 이런 ‘살림’의 문화는 우리 민족이 오 천년 이상 가꾸어 왔으며, 각 왕조의 오랜 통 치를 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주위에는 흔히 ‘살림의 대가’들이 있다. 청소 잘 하고 빨래 잘 하고 음식을 잘 만들며 아름답고 알뜰하게 집 안을 가꾸며 살아가는 주부들이 바로 그들이다. 사실 살림이라는 말 은 ‘살리다’의 명사형으로 살림의 대상은 가 족이며 특히 아이들이 그 중심에 있다. 후손 을 잘 키워서 번성하도록 하는 것이 살림의 목적이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음식하고 집 안

을 가꾸는 것은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하 나의 방편이지 그 자체가 살림이 아니다. 살 림은 생명의 영속성을 중시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 있는 말이다. 우리 조상들은 먼저 처가살이부터 시작하 였다. 여자가 시집 가는 풍습은 우리 고유 풍 습이 아니라, 성리학이 교조화된 조선 후기 에 중국 풍습을 받아 들여 생긴 것이다. 원래 풍습은 남자가 처가에 장가를 가서 아이들이 장성할 때까지 처가살이를 하다가 아이들이 장성하면 본가로 들어가 부모를 모시고 살았 다. 그 이유는 바로 ‘살림’에 있다. 아이들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상당기간 처가살이를 했다. 외가는 기를 꺽는 일이 별로 없고 포용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은 외가에서 지내고 어 느 정도 성장한 후에 친가로 들어가 절제와 인 내, 규율을 배우게 된다. 우리의 문화는 살림의 문화이다. 다양한 문 화를 버리는 일 없이 대부분 수용하여 고유 의 문화에 맛과 색깔을 더한 독특한 향취를 만들었다. 로마가 그러했듯이 반도에 사는 민 족들은 대부분 문화수용력이 큰데 우리 민족 도 그러한 것이다. 문화수용력은 본디 가지고 있는 문화의 넓이와 깊이가 충분할 때 생긴 다. 작은 그릇이 큰 내용물을 담기 어려운 것 과 같은 이치이다. 한의학은 이런 우리 문화의 정수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질병에 대처하는 한의학의 자세

가 이를 잘 드러낸다.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침 투라여 생긴 질환에 대해 양방에서는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들과 항생제 혹은 항바이러스제 를 사용한다.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감기 바

높여 바이러스에 대해 몸이 스스로 싸우게 하 는 것은 바로 ‘살림’의 방법을 근간으로 하여 치료하기 때문이다. 감기를 예로 들었지만, 대부분 질환에서 양

이러스를 죽이거나 활동을 둔화시키지만 더불 어 인체의 세포나 장기도 함께 공격한다. 인체 의 정기를 손상하여 면역력을 급격히 약화시 킨다. 혈기가 왕성한 사람을 제외하고 양방 감 기약을 먹으면 증상은 완화되나 회복하는데 시 간이 더욱 많이 걸리는 것은 그만큼 정기가 같 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한방에서는 감기 치료를 위해 바이러스 를 직접 죽이지 않는다.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지만 주된 방법은 인체의 정기를 길러 스스 로 바이러스를 물리치도록 한다. 한방에서 침 과 한약을 사용하여 정기를 기르고 면역력을

방은 ‘죽임’의 문화인 구미 문화에 근거했기에 죽임을 기본으로 하고, 한방은 ‘살림’의 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것이다. 근현대 사회는 죽임의 문화가 과학이라는 미 명하에 세계를 지배하여왔다. 덕분에 인류에게 는 많은 편리함을 주었지만, 동시에 파괴된 지 구를 남겼다. 환경 파괴와 자원착취는 심각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 인류의 행복을 꿈꾸는 다가올 시대에는 환경과 공존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우리의 전통적 인 살림의 문화가 세계를 이끌 것이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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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789 No. 789Fri., Fri.,December December16, 16,2011 2011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3-23-

미리미리 선거인 등록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오타와 최고령 유권자 이월섬 할머니 선거인으로 등록신청을 마치다

▲선거인 등록신청을 마친 이월섬 할머니

10일(토) 오타와 최고령 유 권자 이월섬 할머니께서 대사 관을 방문하여 [제19대 국회 의원선거]의 재외선거인으로 등록 신청을 했다. 이월섬 할머니는 (전)오타 와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오타와 민주평화통일자 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유정일 위원의 모친으로 올해 90세 이다. 며느리인 한경희 재외 선관위원장의 손을 잡고 영 사과를 방문하여 등록신청 을 마쳤다. 등록신청을 마치고 이월 섬 할머니는 "오타와에 온지 10년이 넘어 선거해 본 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오래 살 다보니 한국 선거도 외국에 서 하게 되고,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대한 민국이 더 발전하면 좋겠습 니다."고 말했다.

캐나다대사관에서는 2011. 11. 13.부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를 접수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2012. 4. 11. 실시하는 제19대 국회 의원선거에 투표하시려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나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합니다. 19세 이상인 재외국민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을,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합니다. 선거인 등록신청 기간은 2011. 11. 13.부터 2012. 2. 11.까지입니다. 대사관에서는 선 거인 등록 첫날인 11. 13.(일)에도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고.신청 을 접수합니다. 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과 영주권카드(재외선거인 경우)를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재외선거인은 대사관이나 인근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여권과 영주권카드 원본을 제시 한 후 신청서에 그 사본을 첨부해야 하며, 국외부재자 신고인은 여권사본을 첨부한 신 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를 참조해 주시 고, 궁금하신 점은 캐나다대사관(전화 613-244-5010, Fax 613-244-3221, 서양규 재외 선거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89호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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