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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통합 규제 기관' 허용 안해 캐나다 대법원이 "주 정부의 권리 를 침해한다."며 연방 정부의 "국가 중앙 규제기관" 신설을 막았다. ALARMS 이번 판결로 캐나다는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국가적 규제기관 이 없는 나라로 남게 되었다. 짐 플레허티 재정부 장관은 "이제 더 이상 이 계획을 진행할 수 없게 됐 다.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규제 시스템으로는 주 정부 Mr. Nov Tri 마다 각각 기관을 두고 있다. 대법원은 "캐나다 자본 시장을 지 키는 것도 중요하고 금융 안정을 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 로는 주 정부 규제기관을 연방 중 앙기관 아래 두게 되는 이번 제안 을 납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고 선언하며 만장일치로 이번 제안 을 부결했다. 지난 수십년간 캐나다 전체를 어 우르는 규제기관의 필요성은 계속 해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주마다 각각의 기관을 두고 있는 것은 비 효율적이며, 투자에 제한을 많이 두 게 되며, 외국 자본의 투자 역시 줄 게 만든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해 왔다. 규제기관의 필요성이 가장 논 의가 많이 되었던 것은 지난 금융 위기 때였다. 플레허티는 캐나다 시장의 경쟁 력을 높일 것이라며 국가적 규제 기관의 필요성을 지난 2006년 재 정부 장관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주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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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금요일(16일)에는 무려 450건과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255건 등으로 이틀동안 700번이 넘는 대리운전이 이루어졌다. 이 단체의 서비스는 자원봉사자 들로 이루어진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분들은 http://operationrednose.com 에 있는 자원봉사자 신청 양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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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번 안을 반대했다. 통합규제기관을 반대하는 주들은 온타리오 주가 캐나다 전체 시장을 지배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규제 기관이 온타리오 주에 특혜를 줘 다 른 주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한 예로 석유 및 가 스 기관이 주 산업인 알버타 주나 다 수의 소규모 채광 산업을 가지고 있 는 브리티스 컬럼비아 주의 경우 자 신들의 주 산업들이 온타리오에 침 식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통합규제기관에 대한 문은 열어 두었다. 대법원은 "각 주의 이익을 존중하 는 협력적이면서도 의회가 참여하여 국가적 문제를 다루는 규제기관의 설립은 허가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파생 상품, 공매도, 신용 등급, 자료 수집 등 연 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가 개입할 수 있 다고 밝혔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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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퀘벡 최저 임금 내년 5월 1일 인상 -얼음 강에 빠진 아이 실종 -체신청, 내년에 우편요금 인상 -캐나다“북에 긍정적 변화 기대” -가사도우미 영주권 받기 쉬워진다 -김정일, 발표한 사망일 이틀전 심 각한 건강 이상 -2011년은 독재자 몰락의 해 -시리아 정부, `시위로 정부군 2000 명 이상 사망' -구글 무인자동차 운전 특허 획득 -2009년 후 北 최고위급 잇단 의문 사·처형 -`김정일 열차 아닌 별장서 사망' -유죄 확정 `나꼼수' 정봉주는? -친구에 물고문까지..중학생 자실 -[병역거부 망명]한국軍 당국, 망명 김경환 씨 신원 파악 나서 -네이버ㆍ다음, 주민번호 수집ㆍ이 용 중단 -신정환, 성탄절 특사 된다 -한성주 <A씨 감금,폭행 사실무근> -강호동, KBS 이어 MBC 연예대상 도 후보 제외 -3주 연속 1위 `아이유' 美 빌보드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퀘벡 최저 임금 내년 5월 1일 인상
축 성
탄
퀘벡 최저 임금이 내년 5월 1일 부터 시간당 25센트 올라 $9.90이 된다고 리스 테리오 노동부 장관 이 밝혔다. 팁을 받고 일하는 직원 역시 시간 당 20센트 올라 $8.55가 된다. 테리오 장관은 2003년부터 2012 년 5월까지 “퀘벡 최저 임금은 $7.30 에서 $9.90까지 35.6% 이상 오른 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반면 소 비자가격지표는 같은 기간에 17.8% 오르는데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 이번 최저 임금의 혜택을 받을 대 상자가 255,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
독자 여러분 즐거운 성탄을 맞이하시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코리안 뉴스위크 편집부 일동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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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는데 그 중 155,000명이 여성일 것 이라고 말했다.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 중 91% 이상이 서비스업에 종사하 는데 대부분 소매업, 식품 거래, 환 대업(hospitality) 등에 종사하는 것 으로 파악되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최저 임금 은 유콘 준주(Territory)의 $9.00이 며 가장 높은 곳은 누나벗 준주로 $11.00이다. 주 중에선 온타리오 가 $10.25로 가장 높으며 알버타가 $9.40으로 가장 낮다. <황지욱 기자>
얼음 강에 빠진 아이 실종 강아지 시신만 발견돼 퀘벡에 있는 누와(Noire)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6살 남자아 이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 어든 강아지의 시신은 발견됐으나 실종된 아이는 여전히 수색 중에 있 다. 지난 월요일, 맥심 디온(Maxim Dion)은 그의 형 알렉산드레와 함께 강둑에서 놀던 중 차가운 얼음 강에 빠져 실종상태에 있다. 알렉산드레와 그의 친구는 맥심 을 얼음 속에서 빼내려 시도했고, 이웃집 강아지는 맥심을 구하기 위 해 얼음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속수 무책이었다. 다이버들과 경찰들이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얼어붙은 강가 주변을 샅 샅이 뒤지고 있지만 아직 깜깜 무 소식이다. 맥심이 물에 빠진 다음 날, 경찰 은 실종된 아이가 떨어진 지점으로 부터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 2개의 부츠를 발견했다. 한쪽은 실종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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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부츠로 확인됐고, 나머지 한쪽 은 그의 형 것으로 판명됐다. 이 부 츠의 흔적 외에는 아직 어떠한 흔적 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퀘벡 관할 경찰은 “물살의 상태가 너무 강렬하여 수색에 어려움을 더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하며 “기 온이 상승해서 일부 얼음이 녹게 되 면, 그 때 수색 장치를 강 하류로 더 내려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 했다. 또한 “계속 되는 추위가 수색 을 방해하고 있다, 하지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아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전해왔다. 아이의 가족들은 희망을 놓지 않 으며, 다시 한 번 아들의 얼굴을 보 길 희망하고 있다. “우린 아이의 시신을 꼭 찾길 원 한다. 발견한다면, 마지막으로 뜨겁 게 포옹해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 고 싶다.”며 슬픔을 감추질 못하고 있다. <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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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청, 내년에 우편요금 인상 캐나다 체신청이 내년 1월 16일부터 우편요금을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제안된 인상폭은 국내는 물 론 국제우편물에 적용되며 2 센트부터 40센트까지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국내 일반우편물 발송은 현 재의 59센트에서 61센트로 인상되고 국내우편 20그램 미만의 경우에는 2012년에 1.05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무게 20~50그램에 해 당되는 우편물 국내발송은 4
센트가 인상된 1.22달러에 달 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으로 발송되는 일반우편물은 2센트가 올라 1.05달러 그리고 다른 국가로 발송되는 우편물의 우표요금 은 1.80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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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신년 하례식
캐나다 정부 “북한에 긍정적 변화 기대” 스티븐 하퍼 총리 공식 성명 발표 스티븐 하퍼 총리가 19일 오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 “김정일은 지 난 20여년 동안 북한 주민들 의 기본 권리를 훼손한 전체 주의 정권의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는 그
의 죽음이 북한 주민들이 고 립, 고통과 탄압으로 이어졌 던 60여년 세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퍼 총리는 “핵확산 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등 (김정일) 정권의 무모했던 결
정들은 북한을 빈곤하게 만들 고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을 고 립국가로 만들었다”며 “캐나 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들의) 안 녕을 위해 나아가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날 성명을 마 무리했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몬트리올 한인 사회 전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가사도우미 영주권 받기 쉬워진다 가사도우미가 영주권을 취 득할 수 있는 일자리로 떠 올랐다. 캐나다 이민국이 유모나 도 우미들이 보다 쉽게 취업 비 자를 받을 수 있게 했기 때 문이다. 이민국의 특별 조치에 따 르면 캐나다 내에서 필요 인 력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 사
람들이 해외에서 가사도우미 를 구할 수 있게 했다. 이들은 3,900시간 이상 이나 2년 동 안 일을 하면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주권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을 구 할 수는 없다. 제이슨 케니 이민국 장관 은 이번 조치로 인해 약 18 개월 정도 취업 비자 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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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케니 장관은 “2년 연수를 채운 많은 도우미들이 있다 고 안다. 그들은 영주권이 나오기 전 에는 현재 일하고 있는 집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 했다. 지난해 1만4천명의 외 국인 가사 도우미들이 영주권 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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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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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2011년은 독재자 몰락의 해
김정일, 15일(北이 발표한 사망일 이틀전) 심각한 건강 이상
北 수뇌부 비상회의 열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이동하는 열차 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보 다 이틀 전인 15일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겨 북한 지도부가 비상회 의까지 가졌다는 첩보를 우리 정부 가 일본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가 이 첩보를 받은 시기 는 북측이 19일 정오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평양에서 주최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인사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김영남 북한 최 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을 했 다. 이때까지는 정상적으로 회의 일 정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녁 7시로 예정됐던 만찬 에 원동연 북한 통일선전부 부부장
겸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예정 시 각을 40여분이나 넘겨 나타났다. 그 는 심각한 표정으로 "비상 회의 때문 에 늦었다. (자칫하면) 만찬에 못 올 뻔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튿날인 16일 오전 7시 30분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회의 참가자들 을 전송하기 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나온 원 부위원장은 공항에 전시된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 불빛을 보 고 공항 관계자에게 "지금 이런 걸 켤 때가 아니다. 당장 치우라"고 화 를 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15일 오후 김정일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북 수뇌 부에 비상이 걸렸다가 이후 다소 호 전되면서 원 부위원장이 만찬에 뒤 늦게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원 부
미국 뉴스위크는 올해 사망하거나 시민혁명으로 축출된 ‘몰락한 독재 자’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포 함해 모두 6명이라고 19일 보도했 다. 이들은 절대권력을 누린 공통점 을 지닌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고 했던가. 이들도 모두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졌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 통령=타흐리르 광장에서 수백만 명이 튀니지 혁명의 성공에 영향 을 받아 궐기했고, 1981년 이후 권 력을 쥐고 있던 무바라크 대통령을 축출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 가원수=1969년 권력을 쥔 카다피 원수는 올해로 아랍세계 최장 통치 자가 됐으나 민중봉기 이후 국민들 은 그를 ‘쥐새끼’라고 불렀다. 그는 결국 시민군에 의해 처참하게 사살 돼 한 슈퍼마켓 냉장고에 보관됐다
위원장이 이튿날인 16일 아침 공항 에서 화를 낸 것은 김정일 사망 등 중대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일 수 있 다"고 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이날 " 김정일은 북한 당국이 발표한 17일 이동하는 열차에서 죽은 게 아니라 16일 새벽 1시 30분쯤 평양 김정일 관저에서 40여㎞ 떨어진 자모산 별 장에서 숨졌다는 첩보가 유력하다" 며 "자모산 별장은 대형 병원 시설 이 갖춰져 있고 평양 관저와 지하터 널로 연결돼 있다"고 했다. 일본 아사히TV는 이날 김정일이 17일 새벽 1시쯤 평양 근처 별장에 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숨을 거두 기 전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사막 한가운데 묻혔다. 로랑 그바그보 전 코트디부아르 대통령=2000년 권좌에 오른 그바 그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후 불복하는 바람에 유혈사태를 촉발했 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받은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측에 패배한 뒤 현재 헤이그 로 압송돼 구금된 상태다.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 령=1978년부터 예멘을 통치한 살레 대통령은 지난 11월 국내외 사퇴압 박에 굴복해 33년간 독점했던 권좌 에서 물러났다.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튀 니지 대통령=벤 알리 대통령이 반 정부 시위로 축출되면서 튀니지는 ‘ 아랍의 봄’ 진원지가 됐다. 청년 모하 마드 부아지지의 분신을 계기로 촉 발된 ‘재스민 혁명’은 벤 알리 대통 령을 23년 권좌에서 몰아냈다.
시리아 정부, `시위로 정부군 2000명 이상 사망' 시리아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시 작된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정부 군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는 “9개월간 이어져온 반정부 시위로 인해 시리아 보안군 과 정부군 사망자 숫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측에 알렸다”고 관
영 사나통신은 22일이 전했다. 통신은 시리아 정부의 이같은 주 장이 시리아 상황에 대한 유엔의 잘 못된 보고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은 시리아 정 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5000명 이상이 사 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최근 시리아 사태를 감독할 국제감시단을 파견할 수 있 도록 하라는 아랍연맹의 제안을 받 아들였다. 감시단은 22일 입국하기 로 했다. 시리아 인권단체들은 감시 단이 파견되기 전 사흘동안에만 주 요 도시에서 반정부 시위대 250여명 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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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0 Fri., Decembe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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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인자동차 운전 특허권 획득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율 주행모드로 전환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을 지난 5월 특허청에 제출하여 지난 13일 최종 적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미국 특허번호 8078349번의 구글 특허는 '자율 주행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복합모드 차량(Transitioning a mixed-mode vehicle to autonomous mode)'이라는 이름의 특허다. 평상시 에는 일반차량과 똑같이 운전하다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차는 자율 주 행모드로 전환되어 스스로 이동한다 는 개념이다. 자율 주행모드로 전환되기 위해 서는 우선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먼저 도로 위에 랜딩 스트립 (Landing Strip)이라 불리는 표시 기가 있어야 한다. 랜딩 스트립은 1 차원 바코트와 같은 형태로서 차량 의 이동방향과 속도 신호등 주차구 역 등과 같이 차량이 자율 주행이 가 능하도록 명령을 내려주는 표시기이 다. 랜딩 스트립보다 많은 정보를 차 량에 전달하기 위해서 2차원 QR코 드와 같은 형태인 레퍼런스 인디케 이터도 도로 위에 표시된다.
레퍼런스 인디케이터는 정확한 좌 표나 해당지역정보 등과 같은 세부 적이고 부과적인 정보를 차량에게 전달해준다. 랜딩 스트립이나 레퍼런스 인디케 이터 때문에 도로를 전면적으로 공 사해야 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간 단한 모양으로 구성되어 페인트 를 통해 도로 위에 찍어내기만 하 면 된다고. 랜딩 스트립과 레퍼런 스 인디케이터가 꼭 함께 표시될 필요도 없다. 사람이 운전을 하다가 자율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구간으로 들어오게 되면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랜딩 스 트립을 스캔하여 정보를 읽어낸다. 읽어낸 정보는 무선접속을 통해 해당지역에서 자율 주행에 필요한 명령을 받아와 주행모드 전환을 준 비한다. 준비가 끝나면 운전자는 버 튼을 눌러 차량을 자율 주행모드로 전환시키면 된다. 구글의 이번 특허는 영화 속이나 상상 속의 인공지능 자동차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장비로 자동차 스스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유도 시킨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도로 위에 특정한 정보 를 전달해 줄 수 있는 표시기를 그 려 넣어야 한다는 한계점도 존재한 다. 때문에 구글측은 특허내용에 공
원이나 주차장 특정지역 순찰이나 관광 등과 같은 일정한 주행동선이 있는 지역에서의 활용 방향을 언급 하고 있다. 구글은 수년 전부터 자사의 웹 지 도인 스트리트뷰와 비디오카메라 각종 첨단 센서 등 인공지능을 결 합해 무인자동차 개발을 지속적으 로 해온바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아우디TT 등 의 모델을 통해 태평양 연안의 1번 고속도로 등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곳곳에서 주행실험을 해왔으며 누적 주행기록은 현재까지 20만마 일에 이른다. 이 중 1000마일은 사 람의 도움 없이 오직 자동차 스스 로 달렸다. 구글은 아직 특허를 기반으로 하 는 자율 주행모드 자동차의 상용화 시점을 못 박지 않고 있지만 많은 전 문가는 10년을 넘지 않을 것으로 내 다보고 있다. 이 자율 주행모드 자 동차와 구글 사업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 지 않고 있다. 한편 구글은 인공지능 자동차가 일반도로에서 다닐 수 있도록 네바 다 주를 상대로 교통법규 개정신청 을 하여 올해 6월 새로운 조항을 만 들어낸바 있다. 이로써 네바다 주는 세계에서 무인자동차를 위한 교통법 규를 갖춘 첫 번째 지역이 됐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2012년 겨울학기 퀘벡주 학비감면장학금 신청 안내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2012년 겨울학기 퀘벡주 소재 대학 학비감면 장학생 신청을 다음과 같이 접수합니다. 학비감면장학금은 한국과 퀘벡주 간의 교육협력약정에 따라 퀘벡주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에게 퀘벡 주민과 같은 수준의 등 록금만 납부하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한 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해당 과정이 끝날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위 과정 변경이나 영주권 취득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 우 보고 필수), 최대 지원기간은 학부는 3~4년, 석사과정 2년, 박사과 정 3년입니다. ※ 퀘벡주정부는 장학생 제도 변경에 따라 금번 장학생은 석사과정 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1. 지원대상 - 2012년 겨울학기 퀘벡주 소재 대학 입학예정자 및 재학생 ※ 학부, 석/박사과정 모두 해당 2. 접수기간 : 2011. 12. 19(월) ~ 12. 30(금) 3. 제출서류 - 신청서 (한글본․불어본 각 1부, 양식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서 다운로드) - 해당학기 재학증명서 또는 입학허가서 - 여권 사본 - 최근 2년간 성적증명서 4. 이전에 신청하였으나 선발되지 못했던 학생도 다시 신청할 수 있 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몬트리올 총영사관(514-845-2555 ext.234) 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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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009년 김정은 후계자 된 후 北 최고위급 잇단 의문사·처형
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김정일 열차 아닌 별장서 사망'
김정일이 세습 걸림돌 미리 제거한 듯 김정일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사망과 함께 본격적으로 권력 전면 에 등장한 이후 고비마다 '피의 숙청' 을 통해 권력을 지켜왔다. 특히 2009 년 1월 셋째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확정한 이후 처형과 의문사가 잇따 르고 있어 3대세습과 관련 있을 것 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정은 등장 이후 최대 의문사(疑 問死) 사건은 20년 넘게 당(黨) 인 사를 주물러온 리제강 당 조직지도 부 제1부부장의 사망이다. '김정은 후견인' 장성택의 라이벌이던 리제 강은 장성택이 국방위 부위원장으 로 승진하기 며칠 전인 작년 5월 말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었다. 리제 강과 한편에 섰던 리용철 조직지도 부 제1부부장도 작년 4월 심장마비 로 숨졌다. 중국의 대북소식통은 " 리제강은 이른바 '구(舊) 세력'의 핵 심이었다"며 "김정은 측이 세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제거한 것으로 본 다"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숙청이 잇따르고 있다. 북한 경제의 사령탑이던 박남 기 당 계획재정부장과 문일봉 재정 상은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작년 4월과 작년 6월 각각 총살됐다. 박남기 후임이던 홍석형 계획재정부 장도 올해 6월 모든 직위에서 해임된 뒤 행방이 묘연하다. 홍석형은 '임꺽 정'을 쓴 벽초 홍명희 전 내각 부수상 의 손자다. 김용삼 철도상은 2004년
국
日 아사히TV 보도…사망 시간도 17일 새벽 1시
김정일 특별열차를 노린 것으로 알 려진 평북 용천역 폭발 사고에 연루 된 혐의로 작년 6월 처형됐다. 김정은이 정보와 경찰 등 공안기구 부터 접수하면서 그 핵심 간부들도 잇달아 사라졌다. 국가안전보위부( 국정원 격) 류경 부부장은 올해 초 장성택 행정부장 등의 견제를 받아 총살당했다. 주상성 인민보안부장( 경찰청장 격)의 경우 올해 3월 전격 해임됐다.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한 은 김정은 앞길에 장애가 될 만한 세 력을 정리 중"이라며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이 끝나면 다시 피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앞으로 숙청 가능성이 있는 세력 은 김정은을 '애송이'로 볼 수 있는 군·당의 원로 그룹이다. 특히 김정 일 시대 군부 핵심이던 오극렬(80) 국방위 부위원장과 가까운 세력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다. 오극렬은 작년 9월 당대표자대 회 때 당 정치국과 당 중앙군사위 어 느 곳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특히 오 극렬이 20년 이상 맡았던 대남 공작 도 김정은 최측근으로 떠오른 김영 철 정찰총국장에게 넘어갔다. 김정 일 비서 그룹과 당 원로 그룹도 김 정은에게 부담스런 존재다. 김정일 도 김일성 비서 출신은 중용하지 않 은 경우가 많았다. 김정은의 '공포 정치'가 이미 시작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 소식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 안이 아니라 평양 교외의 별장 집 무실에서 사망했다는 구체적인 주 장이 나왔다. 일본 아사히TV는 22 일 북한과 중국 사정에 밝은 소식통 을 인용해 "17일 오전 1시쯤 김 위원 장이 평양에서 약 40㎞ 떨어진 별장 의 집무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 견됐다"고 전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 면 북한이 김 위원장의 사망 시간이 라고 발표한 17일 오전 8시 30분에 비해 7시간여 일찍 숨을 거둔 것으 로 해석된다. 또한 북한이 공식 발표
를 통해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 중 열차 내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 과도 장소에서 차이가 난다. 아사히TV는 북한 소식통을 통해 " 김 위원장이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 고 말했으며, 이것이 김 위원장의 마 지막 말이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전했다. 또한 탈북자인 이윤걸 북한 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는 "김 위 원장이 16일 밤 8시쯤 심장 발작을 일으켜 열차가 아닌 평양의 관저에 서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역시 북한 측 사망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 원장이 하루 전인 16일 밤 평양 관저 에서 사망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놨다. 이처럼 김 위원장의 사망 시 점과 장소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 해와 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 역시 북한이 발 표한 김 위원장 사망 시점에는 전 용열차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지난 20일 국 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16 일부터 18일까지 김정일 전용열차 는 `평양용성 1호역`에서 움직인 적 이 없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미 국의 군사위성 사진을 통해 김정일 전용열차가 그대로 평양에 서 있었
에 따르면 2010년 북한의 공개처형 은 60회로 2009년에 비해 3배쯤 증 가했다. 주민 소요에 대비해 진압 장비를 갖춘 '특별 기동대'도 지역 별로 설치됐다. 김정일은 최고사령관 취임(1991 년 12월) 이듬해인 1992년 10월 체 제 비판 혐의로 소련 유학파 장교 20 여명을 숙청해 군권(軍權) 장악에 활 용했다. 김일성 사망(1994년) 직후 인 1995년 4월에는 함북에 주둔하 던 6군단의 수상한 움직임을 적발해 수백 명의 군인을 처형했다. 특히 김 정일은 주민 100만명 이상이 굶어 죽던 1997년 당 농업비서 서관히를 '미제 간첩'으로 몰아 평양 시민들 앞에서 공개 총살했다.
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국정원 관계자는 "실내에서 사망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6일 백두산 인근에서 완전 무장한 인민 군이 이동하는 것이 관측됐다"며 " 이는 김정은이 김정일 위원장의 사 망을 발표하기 전에 `1호 명령`, 즉 원대 복귀 명령과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재룡 주 중 북한대사가 17일 오전 11시 단둥 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갔다"며 "오 전 8시 30분에 사망 사실을 알았다 면 11시에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김 위원장의 사망 시 간이 `17일 오전 8시 30분`이 아니 라 `16일`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 는 "김 위원장은 아침 8~9시에 침대 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7일 오전 8시 30분 달리는 열차에서 숨졌다는 것 은 100% 허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총리는 국회 긴 급현안질의 답변을 통해 "기차는 움 직이지 않았고, 용성역에 정차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 에 대해서는 국정원과 국방부 의견 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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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0 Fri., Decembe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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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9-
유죄 확정으로 위기 맞은 `나꼼수' 정봉주는? 월간지'말'기자 출신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나꼼수로 유명세
'김씨 왕조'가 김정일 사후(死後) 20대 후반에 불과한 김정은의 보호 막으로 고모인 김경희(65) 당 경공 업부장과 고모부인 장성택(65) 당 행정부장을 '투 톱'으로 내세운 모 양새다. 특히 김정일의 유일한 동 복(同腹) 혈육인 김경희의 급부상 이 눈에 띈다. 2009년 6월 김경희가 김정일의 함남 협동농장 시찰에 동행, 6년 만 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 의미를 눈치 챈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건강이 악화된 김 경희가 죽기 전에 바람이나 쐬려는 것"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 러나 김경희는 작년 9월 당대표자 대회 때 김정은과 나란히 '대장' 칭 호를 받으며 권력 핵심으로 떠올랐 다. 북한군의 첫 '여성 대장'이다. 당 시 남편 장성택은 당 정치국 후보위 원에 머물렀지만 김경희는 정치국 정위원이 됐다. 김경희의 남편 장성택(사진 오른 쪽).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원 안) 노동당 경공업부장이 지난해 9 월 평양에서 열린 당 대표자대회에 서 다른 참가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 다. /조선중앙통신
정부 소식통은 "김정일이 2009년 1 월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한 지 6개 월 만에 김경희를 복귀시킨 것은 일 찌감치 '김정은 후견인'으로 결정했 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희의 재등장 배경은 "김일성 직계 혈통이기 때문"(국책연구소 선 임연구원)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 고 위탈북자는 "김경희 복귀는 김일성 가문을 의미하는 '백두산 혈통'이 김 정은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는 걸 알 리려는 의도"라고 했다. 김정일과 김경희는 각각 일곱 살 과 세 살 때인 1949년 어머니 김정숙 이 출산 중 사망한 이후 서로를 의지 하며, 장성택과 함께 계모 김성애 등 의 후계 도전에 맞섰던 동지관계다. 일본의 대북 소식통은 "김경희는 파 티에서 술에 취하면 장난으로 오빠 (김정일)에게 뽀뽀를 할 만큼 남매 가 허물없었다"고 말했다. 김정일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김 경희는 2003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 11기 대의원 기념 촬영을 끝으로 종 적을 감췄다. 바람기 있던 남편 장성 택과의 불화, 2006년 중반 프랑스 유 학 중이던 친딸 장금송의 자살 등이 겹치면서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등
정말 맛있어요~ 진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치명적인 매력의 소 유자, 위대한 정치인 17대 국회의원 정봉주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51)은 자신을 소 개할 때 반드시 '17대' 국회의원이라 고 소개한다. 일반인들은 17대가 현 직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 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정 전 의 원이 현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 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금송 은 김경희가 남자친구의 신분 문제 를 들어 결혼을 반대하자 자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당시 김경희는 폐 인처럼 지냈지만 지금 김경희는 김 정은을 도와 '수렴청정'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도 속았다는 생각보다는 정 전의원 의 '꼼수'에 감탄하게 된다. 17대 국 회의원이라는 소개가 틀린 말은 아 니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월간지 '말' 기자 출 신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열 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경병 한나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저서로는 '나는 꼼수다: 에피소드 1', '달려라 정봉주' 등이 있다. 현재 정 전 의원은 이슈의 한가운 데에 서 있다. 정치인으로서는 절호 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몇년 전까지 만 해도 이름도 생소하던 그는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졌다. 나꼼수는 2011년4월 첫방송을 시 작한 인터넷 방송으로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43), 김용민 시사평론가 (37), 주진우 시사IN 기자(39)와 정 전 의원이 출연진으로 나온다. 이들 은 나꼼수 방송시한이 이명박 대통 령 임기 만료까지 한시적임을 공공 연히 얘기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말을 주저없이 내뱉는다. 정 전 의원은 방송 중에서 자주' 깔때기'란 별명으로 불린다. 이른바 모든 이야기를 자신의 자랑으로 끝 마침하는 재주 때문이다. 하지만 방
송을 듣는 청취자들은 정 전 의원의 이런 점도 싫어하지 않는다. 방송을 통해서 정치판의 뒷 이야기를 폭로 하는 정 전 의원의 얘기에 속 시원 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꼼수의 후광을 등에 업고 정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지 난 2008년 12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사건과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가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기 소된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 선고 일이 잡힌 것이다. 정 전 의원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 람들은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무죄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 등의 행사를 열며 정 전 의원의 무죄 선고를 촉구 했다. 또 다음날인 20일 서울 중구 대 한문 앞에서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 심 파기 환송 촉구 응원대회를 열었 다.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은 'BBK 정봉주는 무죄 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일간 신문 1면에 광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징역 1년형을 선 고한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이미 예 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 전 의원의 내 년 19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은 좌 절됐다.또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 탈됨에 따라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 를 맞았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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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피아노 의자에 엎드리게 해 놓고 몸에 칼로 상처를 내려 하다가 실패 하자 팔에 불을 붙이려 했어요. 라디 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 니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 으라고 했고…."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 려온 중학생이 유서를 남긴 채 아 파트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지난 20일 오전 9시쯤 대구 수성 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14·중 2)군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 원(6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부부교사인 부모가 출근한 직후인 오전 8시쯤 자신의 집(7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 됐다. 거실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 의 유서<사진>가 발견됐다. 경찰은 22일 유서 사본을 공개했다. 유서에는 자신을 괴롭힌 친구 2명 의 실명과 함께 피해 내용이 담겨 있 었다. 김군은 "상습적 폭행과 금품 갈취로 너무 힘들었다. 참아보려 했 는데 그럴 수 없었다"고 적었다. 유서에 따르면, 김군은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알게 된 서모(14) 군과 우모(14)군 등 2명과 '메이플 스토리'라는 온라인게임을 함께 하 면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 메이플 스토리는 게임 아이템 을 사고팔며 게임 캐릭터의 레벨 을 높여가는 게임인데, 이들은 김 군에게 대신 게임을 시키거나 아 이템을 사기 위한 돈을 가져오라 고 요구했다.
으로 부렸다. 김군은 "매일같이 돈을 요구했고 강제로 게임을 시키거나 담배도 피 우게 했다. 그래서 제 성적은 떨어 졌고 2학기 때는 일을 해서 돈을 벌 기도 했다"고 했다. 괴롭힘은 점차 심해져 폭행과 갈 취로 이어졌다. 김군은 "단소로 때 리고 물로 고문하기도 했다. 공부를 못하도록 교과서와 문제집을 가져 갔고, 수시로 옷도 뺏어갔다"고 유 서에 적었다. 그런데도 "보복이 두 려워 부모님 등 다른 사람들에게 도 움을 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군은 괴롭힘 때문이었겠지만 공 부를 안 했던 점, 게임에만 매달렸던 점, 자주 돈 달라 옷 사달라고 떼를 썼던 점 등 자신의 잘못을 유서에서 여러 번 반성했다. 서군 등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며 '비밀번호 를 바꾸라'는 당부까지 하며 가족 걱 정을 잊지 않았고, '엄마 아빠 사랑해 요'라는 말로 유서를 마쳤다. 김군의 어머니(47)는 "2학년이 되 고부터 갑자기 안 하던 게임을 하고 특정 브랜드의 옷을 사달라고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지만 괴롭힘 때문에 그런지는 몰랐다"며 "철저하 게 진실을 밝혀 아들과 같은 피해자 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ㅋ경찰은 유서에 등장하는 가해 학 생들과 김군 친구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나오는 구체적 위법 사실을 확인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3월부터 2∼3차례 에 걸쳐 교내 폭력 등에 대한 설문조 사를 벌였지만 김군의 어려움을 미 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교사들의 생활지 도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학교법 인에 중징계를 요청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기고>
같은반 친구에 물고문까지... 중학생 끝내 자실 괴롭힘 못견뎌 A4용지 4장 분량 유서 남기고 투신 자살 "돈 뺏고 담배 피우라 시키고 목에 줄 묶어 끌고 다니고… 상습 폭행 등 너무 힘들었다. 보복 무서워 말할 엄두 못내… 걔들이 현관문 비밀번호 아니 엄마 아빠, 번호 바꾸세요" 학교측 "미처 알지 못했다"
럼
김정일 사망의 올바른 이해 유동열(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반문명 적 철권폭압 통치자였던 북한 김정 일이 69세의 나이로 드디어 사망했 다. 대한민국 헌법체계상 반국가불 법단체의 수괴인 김정일의 사망을 놓고 우리사회가 남남갈등을 겪고 정치권도 좌고우면하는 해괴한 일 이 벌어지고 있다. 상식을 가진 건전한 대한민국 국 민이라면, 김정일 사망을 정말 기뻐 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나 어찌된 일 인지 우리사회에서 당당하게 내놓고 기뻐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 다. 종북세력들과 짝퉁 진보세력들 은 앞 다투어 김정일에 대한 조의표 명과 애도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에 김정일 조문단을 파견하라고 당당 히 촉구하고 있다. 김정일이 누구인가? 수령유일 독 재체제인 북한에서 절대통치권자 였던 아버지 김일성의 권력을 대 를 이어 세습하며 갖은 반문명적 테러도발을 일삼고 북한주민을 억 압과 착취에 시달리게 하는 반민족 적 반미주적 반인륜적 폭압통치자 가 아닌가? 김정일의 인생은 시작부터 거짓된 삶으로 일관했다. 김정일은 1942년 2월 16일 러시아 연해주지역 우스리 스끄(당시 보로시로에프)의 한 병원 에서 태어났으나, 북한에서는 혁명 의 성산이라는 백두산 밀영에서 태 어났다고 선전한다. 출생지가 조작 된 것은 바로 북한당국이 김일성 가 계의 우상화를 위해 김일성의 경력 을 역사 날조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북한은 1930년대부터 김일성이 백 두산을 근거지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고 고난의 행군을 거듭한 끝에, 조선해 방을 이루었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 렇게 조작된 김일성 경력에 맞추다 보니 출생지가 러시아 연해주가 아 닌 백두산 밀영이 된 것이다. 김정일은 1964년부터 이른바 당사 업을 시작한 이래, 주체사상(북한판
공산혁명사상) 등 사상사업, 선전선 동사업, 당-정-군 등을 지휘하며 북 한식 수령유일폭압체제의 근간을 확 립한 자이다. 특히 1975년부터 본격 적으로 대남공작사업에 뛰어들어 버 마 아웅산폭파, 김포공한 폭탄테러, 대한항공 858기 폭파, 최은희-신상 옥 감독 납치, 외국인 납치, 조선 노 동당 중부지역당 등 간첩공작, 핵실 험,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사 이버테러, 청와대 불바다 협박 등 헤 아릴 수 없는 많은 반문명적 테러도 발을 일삼은 주역이다. 대한항공858기 폭파범으로 지금 은 전향하여 은둔생활을 하며 참회 하고 있는 김현희씨는 직접 김정일 의 지령을 받고 서울올림픽을 방해 할 목적으로 대한항공기를 폭파, 대 부분이 중동근무후 귀향하는 노동 자였던 115명을 죽게 하였다고 증 언하고 있다. 故 황장엽 선생은 작년 3월 천안 함 폭침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시 학 습토론(필자를 포함한 5명은 2005 년부터 2년간은 매주, 3년간은 격주 토요일에 2시간씩 학습모임을 가짐) 을 받던 필자에게 김정일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지구상에서 이 시점에서 천안함 을 폭침시킬 자는 북한과 귀신 밖 에 없다. 그런데 귀신은 존재하지 않으니 북한 짓이라고 단언했다. 그 러면서 1983년 버마 아웅산 폭파 사건 당시 일화를 소개하였다. 아 웅산 폭파사건후 이를 수행했던 북 한공작원이 체포되어 만천하에 북 한의 소행임이 밝혀져 북한 지도부 가 난감해 했을 때였다. 황선생을 포함한 당비서진들은 토의 끝에 김 일성에게 거서 공작원이 체포되어 사건을 부인하기 어려우니 이 사건 을 우리내부 좌경맹동주의자의 소 행으로 발표하고 마무리하자고 건 의하자, 김정일이 이를 제지하며 끝 까지 우리 짓이 아니라고 해야 한 다고 주장하여 결국 아웅산 폭파사
건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고 회고 했다. 이런 DNA를 가진 자가 바로 김정일이다. 그런데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김정 일의 죽음을 내놓고 환영하지 못하 고 정치인, 사회지도층 인사들조차 좌고우면하며 눈치를 보고 있는 상 황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김정 일이 남긴 반문명적 반민족적 형태 를 상기할 때 우리는 당당히 그의 죽 음을 환영하고 그렇게 한 생애를 살 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후대의 교훈 으로 삼아야 한다. 종북세력들은 불과 몇주전 우리 수 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칼에 찔려 숨진 해양경찰 특공대원 사망 때는 흔한 조의성명이나 조문조차 안했다. 또 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다 숨졌을 때도, 천안함 폭침 순직병사 들에게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종북 세력의 지향노선은 ‘반대한민국, 반 미국, 반자본주의, 친북한’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종북세력의 조국의 대 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증거 중 하나이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세계 최빈 국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세계12 권의 경제강국으로 우뚝서게 한 동 력중 하나는 6.25남침전쟁 등 북한 의 갖은 적화테러공작에 대항하여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순국선열과 용기있는 자유민주시 민의 고귀한 희생 덕이다. 이 분들 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 국 헌법과 사회정의와 상식에 입각 하여 김정일의 죽음을 환영하고 더 이상 한반도에 이러한 불행한 폭압 체제가 존재하지 않도록 기원해야 할 것이다.
장동헌 기자의 "중국을 바로보자" 코너는 새해에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성탄과 기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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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790 Fri., December 23, 2011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북한과 자동차 박 재 길
필자가 중학생일 때인가 김일성 이 죽었다는 소식은 필자에게 충격 이었다. '똘이장군'에서 괴수로 표현 되던 그 괴수(?)가 죽었다는 소식에 즐거워했어야 정상이 아니었는지 모 르지만 필자에게 순간적으로 전쟁이 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 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그때 김영 삼대통령과 김일성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된 단계였기 때문에 그의 급작 스런 죽음은 한때 설로 만들어지기 도 했다. 이 정상회담을 싫어한 김정 일과 군부가 그를 암살했느니 뭐 그 런 이야기인데 어쨌든 그 당시 시민 들이 생필품 사재기를 하니 뭐 이런 뉴스가 휩쓸고 간 뒤에 다행히 아무 일도 없이 북한정권이 김정일로 이 어졌고 지금까지 2000년과 2007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이 그 와 정상회담을 한 이래로 화해무드 가 조성되면서 머지않아 통일이 되 겠구나 하고 희망을 크게 가져 본적 도 있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이 들어 서면서 과거의 대립과 냉전모드로 들어가 한반도의 통일은 희미한 희 망이 되어 왔던 것 같다. 오늘 아침 인터넷신문과 캐나다 신문에 크게 지면을 장식한 김정일 사망의 기사를 보면서 다시금 통일 이 성큼 빠르게 다가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소련이 쪼 개지고 동유럽이 민주화되고 아랍이 민주화되고 있다. 느리지만 중국의 자본주의도 조금씩 발전하여 언젠가 는 그 큰 조류에 중국 공산당이 공산 주의를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는 건 무리가 아니라 본다. 김정일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심 근경색으로 숨졌다는데 유전적인 문 제 일수도 있고 지난번 뇌출혈로 쓰 러졌던 그의 병력으로 볼 때 비교적 젊은 나이(만 69세)에 급사를 한 건 이미 예정 된 것인지도 모른다. 인생이란 참 짓궂다. 그가 만약 북 한에 태어나지 않고 대한민국에 태 어났더라면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었겠는가? 단지 김일성의 아들로 태어난 운명이기에 그 자리 에 설수 있었고 이 때문에 그는 많
이심기
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 다. 그렇게 허망하게 갈 인생인데 꼭 그렇게 살아야만 했을까 하는 질문 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문제이지 만 분단된 조국 한반도의 한쪽의 수 장인 그가 정말 인민들을 생각했다 면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같이 화끈 하게 북한을 전세계에 오픈하고 조 국의 통일을 위해 조건없은 한반도 의 통일을 수용했더라면 그는 죽어 서도 편안히 눈을 감았었을지도 모 른다. 인생의 막이 내릴 때 누구나 가 후회를 한다지 않는가? 그런데 그 후회가 돈도, 명예도 아닌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가슴 아팠던 시간들에 대한 후회라지 않는가. 물론 김정일 과 같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경우 후회할 틈도 없이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니 더 덧없을 것이다. 어느 누 가 오늘 눕는 침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는가? 어쨌든 그의 뒤를 이을 김정은이 젊은 나이로 인생 대박(?)을 친 모 양새다. 한국에서도 이 나이에 국회 의원이면 대박인데 아버지 잘 만난 덕에 최고 지도자가 된다는데 제 발 그가 북한의 고르바초프가 되기 를 기원한다. 그래서 필자의 눈으로 저 휴전선 철조망이 철거되는 모습 이 보고싶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 던 그 감동이 다시금 한반도에 오 기를 기원한다. 필자가 군복무 했던 그 GOP가 통일공원으로 바뀌는 그 런 날 말이다. 북한의 자동차현황은 필자가 안가 본 이상 잘 모르지만 대부분 수입자 동차란다. 주로 일본차와 독일차인데 NISSAN, TOYOTA, BENZ, 그리고 러시아산 일부등이 존재한단다. 아 마도 중국에서 들여온 구형 VW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필자가 중국에 마지막으로 간 해가 1999인 데 그때 많은 VW 자동차를 보고 놀 랐던 기억이 새롭다. VW에서 구형 라인을 중국으로 옮겨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심정으로 중국내수를 타 깃으로 삼은 까닭이었다. 그러고 보 니 VW의 특기가 바로 구형라인 팔아 먹기인가 보다. 멕시코산 구형라인이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JETTA CITY란 이름으로 여기도 들 어오고 있으니 말이다. 하기야 한국 의 자동차 산업도 이러한 합작으로 구형라인을 받아서 만들면서 시작된 것 아닌가. 그런데 필자가 소비자우 롱의 최고 광고로 생각하는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고 선전하던 SM5' 도 실상 NISSAN MAXIMA 구형모델을 부산에 가져와 조립하는 것이었으니 꼭 이것이 VW의 전매특허가 아니라 돈 먹는 하마 대기업들의 특기 인 것 같다. 돈 되면 무엇이든 한다던 글로 벌기업들...이제 그들에게 정말 돈이 나 권력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이 번 김정일의 죽음을 보면서 깨달으 라고 하고 싶다. 그 돈 죽기 전에 많 은 사람들 위해 좋은 일에 쓴다면 더 행복 할 수 있다고. 북한의 자동차는 1958년에 덕천 자동차공장에서 구소련제 'GAZ 51 호'을 모방한 2.5톤 화물 자동차 '승 리 58호'를 시제품으로 생산하면서 시작되었고 70년대에 들어서 자동 차 설비의 계열화와 확장, 부품 국 산화 등에 치중하고 80년대 이후에 는 자동차 생산 라인을 외국으로부 터 도입하여 기존의 생산품인 2.5톤 급 '승리 58호', 10톤급 '자주호', 25 톤급 '건설호'등 화물 자동차에 대한 양산 체제를 갖추는 한편, 자가용 승 용차도 생산하여 왔다는데 화물차의 종류로는 '승리 58년형'의 가형, 나 형, 다형이 있고. 신형 태백산 호, 금 수산 호, 만수대 호, 백두산 호 등이 있단다. 북한에는 5 개의 자동차 생 산 공장이 있는데 화물차,승용차,위 생차,덤프차를 생산하는 '승리자동 차공장', 버스를 생산하는 '평양무궤 도전차공장', 대형트럭을 생산하는 '3월30일 공장', 트레일러를 생산하 는 '함남 연결차 공장', 화물차를 생 산하는 '6.4차량종합공장'이 있단다. 물론 가장 최신(?)의 자료인 1998년 현재 북한에는 약3만3천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6만 9천 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니 더 자 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 넷을 뒤지시고 그래도 더 궁금하시 면 한번 방문해 보시라우..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눈 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는지 우리 퀘 벡 공화국의 코스모폴리탄 도시 몬 트리얼은 기온이 높다. 그래서 이젠 이곳에서 그리인 크리스마스로 가 사를 바꾸어 불러야 할 것 같다. 참 희한한 일이다. 분명 겨울 날씨는 점점 계속 따뜻해지면서 예전 영하 30도가까이 되면서 영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 밤과 전기도 끊어져 서 몬트리얼 퀘벡이 온통 죽음의 거 리로 순식간에 변해 버렸던 아이스 스톰의 무서운 기억도 이젠 상상이 않가는 지난 일이 되버렸다. 그리고 겨울이 끝나 만장같이 쌓여있던 눈 산이 녹으며 맑은 물을 졸졸 시냇물 처럼 낼 때 왜 봄처녀 노래가 좋고 또 가슴이 벌렁거린다는 뜻이 무엇 인지를 생전처음 실감했던 그 때도 지난 일이 되버렸다. 좋건 나쁘건 세 상은 변한다. 날씨도 변하고 일본처 럼 쓰나미와 지진때문에 지형도 바 뀌고 모두 변한다. 우리 사람들의 인 생도 변한다. 그래서 너무 여러가지 를 한꺼번에 알려고 하면 힘들고 또 한 부분만 좀 알면 마음이 높아져서 다음 실수의 원인이 되더라. 역시 돌 쇠처럼 몬트리얼식 길을 내 길이려 니 하고 무던하고 꾸준하게 식구들 과 함께 가는 것이 가장 평안하고 안 전하며 결국엔 성공 이민의 길이 되 는 것 같다. 나도 모범 성공 이민은 아니니 어찌 알꼬? 다만 먼저 이민 와서 성공한 여러 타민족들의 경우 를 보니 그렇고 이 사회도 날씨보다 더 단단해서 변하지 않는 것을 보니 그렇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다가오 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식구들은 물론이고 그저 옆에 있는 이민 형제 들, 있어줘서 감사하고 또 고향말로 즐겁게 대화를 나눠 주니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그리고 특히 부인과 아들 딸들에게 감사할 일이다. 그저 대장따라 여긴 금덩어리가 굴러다니나 해서 왔는 데 그게 아니라 이미 실망했고 더해서 믿었던 대장이 혹 여기가 아닌가베
하면 마음이 땅바닥 아니라 그 밑이 라도 떨어질텐데도 여전히 우리 대 장, 대장해 주는 내 편, 우리 아군에게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니 필자도 선물을 드 리지 않을 수 없다. 돈을 드릴 참이 다. 특히 이민 생활 답답해서 피우 는 담배 정리 못해서 월보험료 비싸 사모님께 핀잔듣는 흡연가에게 드리 는 선물이다. 2년간 비흡연자로 보 험료를 받을 작정이다. 다만 그 2년 의 기간동안 중에 연속적으로 1년 간을 금연에 성공만하면 영광스럽 게도 남은 평생 비흡연자의 월보험 료를 받고 하지만 혹 애석하게 2년 기간 중 1년 연속 금연에 실패했을 지라도 처음 보험을 시작했던 2년 전의 흡연자 월 보험료로 빽하는 선 물이다. 여러 분들이 이 선물을 받 아 금연을 하고 있다. 필자 자신하 는 데 담배값 줄고(담배값을 줄이 면 웬만한 20-30만불 보험금 월보 험료는 된다.), 월 보험료 줄고(나이 가 들수록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 험료는 큰 차이가 난다. 40%까지도 난다.) 앞으로 건강 유지 비용 적게 들고 냄새없애는 향수값 줄고 그리 고 흡연자보험료 비싸서 포기하지 않으니까 훗날 보험금 미망인과 자 녀들에게 세금없는 큰 몫돈 생기는 차이는 정말 결정적인 굉장한 선물 이다. 돈으로 굳이 따지자면 담배값 으로 월보험료를 낸 사람들은 않그 런사람보다 벌써 30-40만불은 더 벌고 들어가는 셈이다. 필자가 드리 는 이 선물 30-40만불, 변하지않는 신용 선진국 캐나다 몬트리얼에 사 는 우리 이민자들, 모두 꼭 받으시기 바란다. 이 몫돈으로 사업해서 성공 한 후손들은 백만장자가 되버린다. 인생이 바뀌게된다. 우리가 매일 보 고 있는 몬트리얼 유태인들의 증거 앞에서 필자 확신하며 말씀드린다. 왜 큰 선물인지 이해 하셨을 줄 믿 습니다. 올해는 사랑하는 가족 모두 와 함께 정말 즐겁고 감사한 성탄절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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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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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네이버ㆍ다음, 주민번호 수집ㆍ이용 중단 수집한 주민번호도 폐기키로
[병역거부 망명]한국軍 당국, 망명 김경환 씨 신원 파악 나서 軍 "동성행위 금지… 동성애자는 처벌안해" 병역거부자 난민지위 획득 신종 병역기피 수단 악용도 촉각 캐나다 정부가 평화주의 신념과 동 성애 성적 지향을 이유로 병역을 거 부한 한국인을 난민으로 인정한 사 실이 알려지면서 군내 동성애 문제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이민ㆍ난민심사위원회 (IRB)는 평화주의 신념과 동성애 성적 지향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김경환(30) 씨의 난민지위 신청에 대해 2009년 7월 "신청인이 고국으 로 돌아가면 징집돼 군 복무를 해 야 하기 때문에 학대를 당할 가능 성이 심각하다"고 판결한 것으로 최 근 확인됐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15일 김 씨의 신원 파악에 나섰고 군내 동성애 실 태에 대한 내부 점검에 들어간 것으
로 알려졌다. 군형법 제92조는 "계간(鷄姦ㆍ남 성간 성행위)이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고 명시해 군내 동성 행위를 금지하 고 있다. 헌법재판소도 지난 3월 이 조항을 합헌으로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동성 행위는 군 기 문란행위이기 때문에 처벌의 대 상이 된다"면서 "하지만 동성애자 성향이 있다고 해서 처벌되지는 않 는다"고 말했다. 다만, 군인사법 시행규칙 제56조 는 현역복무 부적합자 기준에 '변태 적 성벽자'를 포함하고 있어 동성 행 위자는 현역 복무가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동성애자'라고 해서 처
벌된 사례는 없지만 군인이 군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다 적발돼 형사 처벌된 사례는 많다. 동성애자는 자신이 '커밍아웃'을 하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군 내에서 정확한 실태는 파악하지 못 하고 있지만 동성 행위는 '성군기' 위반이라서 처벌하고 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지난 7월 군인권센터가 입수한 국 방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영내외에서 군인이 군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입 건된 사례만 71건에 달했다. 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로 선임 병이 생활관과 복도, 체육관 등 공 개된 장소에서 후임병을 성폭행 한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 트들이 내년 중 주민등록번호 수집 을 통한 회원가입 방식을 중단하기 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내 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네이버의 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 며 수집해 놓은 주민등록번호도 폐 기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내년 연말까 지 주민등록번호 수집 없이 회원을 받을 예정이며 보유한 주민등록번 호도 순차적으로 없앤다. NHN는 "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있기는 하 지만 유출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관 련 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 주민등록번호 이용을 중단하기 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이나 휴대전화 번호, 신용카 드 번호 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받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도 주민등 록번호 수집 없이 회원에 가입하는 절차를 일부 운용하고 있었다"며 "여 러가지 본인인증 방식 중 어떤 방식 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지를 고 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3대 포털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 호 수집이 사라지게 된다. 네이트를 운용하고 있는 SK커뮤 니케이션즈는 지난 7월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을 중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 완 료를 목표로 기존 개인정보에 대한 폐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군내 인권실태 조사를 강화해 동성애 문 제까지 세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 면서 "현행 군형법에서 동성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엄정하게 '성 군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를 비롯한 대부분 유럽 국 가들은 자신을 동성애자로 공개적으 로 밝힌 사람들의 군 복무를 허용하 고 있다. 우리나라도 동성애자로 '커
밍아웃'한 사람들의 군 입대를 제한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인 정한 김씨는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 더라도 38세 이전에 입국하면 병역 법상 국외여행 허가의무 위반으로 처벌된다. 38세부터는 징집 대상에 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김 씨의 사례가 '신종 병역기피' 수단 으로 악용될지에도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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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0 Fri., December 23, 2011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새 매물
몬트리올 시장 조사
12월 12일 - 12월 18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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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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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000 Hochelaga 수입: $79,200, 집4채, 가계 1개, 1915년 완공, semi-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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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000 Hochel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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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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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0 Ville-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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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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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0 Brossard 임대료 $ 2,250/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700sf, 201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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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0 Plateau 임대료 $2,500/m (NET) 리스: 2015, 연장가능 , 1500sf, 2007시작
$189,000 St-Laurent 임대료 $ 5,700/m (NET) 리스: 2016, 850sf, 2007 시작
$125,000 Saint-Laurent
$98,000 Greenfield Park
$40,000 Mont-Royal
$198,000 Ville-Marie
$358,000 Brossard
임대료 $3,001/m (NET) 리스: 2018 343sf, 2008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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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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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0 Fri., December 23, 2011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 그녀들의 비밀 (2) 4.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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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63kcal/1잔(45ml )/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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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발 - 153 kcal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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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0.75g /18.75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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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200g )/3.3g /766 mg
ml )/1g /45 mg
* 치즈 나초 - 69 kcal /1인분
* 흑맥주 - 63 kcal/1잔(
(230g )/1.09g /553 mg
45ml)/0g /1.8 mg
* 해물 떡볶기 - 245 kcal /1
* 드라이 맥주 - 42 kcal/1잔
인분(200g)/3,4g /900 mg
( 100 ml )/0g /0 mg
* 오삼 불고기 - 352 kcal/1
* 막걸리 - 69 kcal/1잔( 150
인분(200g)/4,25g /442 mg
ml )/0.9g /9mg
* 아귀찜 - 99 kcal/1인분(
* 매실주 - 63 kcal/1잔( 45
200g )/3,78g /867 mg
ml )/0g/1.8 mg
* 대구 매운탕 - 108 kcal/1
* 위스키 - 55 kcal/1잔( 20
인분(230g )/3,49g /501
ml )/0g/0mg
mg
* 마티니 - 223 kcal /1잔(
* 낙지 볶음 - 180 kcal /1인
150 ml )/0g/2.9 mg
분( 200g)/3,76 g /939 mg
* 코낙(40도)- 46 kcal /1잔(
* 순대 볶음 - 256 kcal /1인
20 ml )/0g /0 mg
분(200g )/4.02g /1157 mg
* 보드카( 40도 )- 116 kcal
* 닭꼬치 - 141 kcal /1인분
/1잔( 50 ml )/0g /0 mg
(100g )/0.88 g /379 mg
* 피나콜라다 - 354 kcal /1
* 홍어회 무침 - 60 kcal /1인
잔( 150 ml )/0g /107 mg
분( 100g)/1,72g/386 mg
* 샴페인 - 35 kcal /1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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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l )/0g /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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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ml )/0g/5mg
인분( 100g )1.98 g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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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시시콜콜한 칼로리 상식 @ 오리 고기는 살이 안 찐 다 ? - 천만에 .. 오리 고기는 닭고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다. 100g 당 칼로리를 비 교했을 때 오리고기는 닭고 기보다 140kcal가 높다. 게다 가 100g당 지방 함량은 닭고 기의 2배가 넘는다. " 오리고 기의 기름은 체내에서 필요 한 만큼만 사용되고 남은 것 은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 " 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인 연구는 없다. @ 맥주를 마시면 배가 나 온다 ? - 소주를 즐겨 마시 는 사람과 맥주를 즐거 마시 는 사람중 누구의 배가 더 나 올까? 결과는 " 둘 다 " 나올 확률이 높다. 술은 간에서 지 방으로 바뀌어 저장 되는데 이 비자중 일부는 혈액을 타 고 돌아다니며 혈관에서 지 방의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 화를 가져온다. 그러다 결국 내장 사이에 지방으로 안착 해 내장 비만이 된다. 즉 , 어떤 술을 마시냐가 아 니라 술 자체가 배를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설탕과 우울증 베로니카 유
지난주의 연말연시를 대비 해 폭식을 피하는 방법들을 이어서 혈당을 높이는 열량 이 높은 식품들의 섭취로 이 겨울철에 쉽게 경험할 수 있 는 우울증 증상을 피하는 방 법에 대해 알아보자. 몸의 피로감을 느끼거나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이 혼, 외로움, 공허감, 심심함 특히 여성들의 월경 전후등 각 개인의 감정의 변화를 달 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손 쉽 게 찾는 혜결책으로는 초코 렛, 아이스크림, 과자, 케잌 등의 섭취가 있다. 이는 세리토닌의 분비와 신체의 혈당을 높여 짧은 순간에 기분을 전환 시키며, 이로인해 가져올 수 있는 치 명적인 부작용인 체중 증가, 죄책감, 더 나아가서는 우울
증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자, 그러면 이러한 현상 을 막기 위해 감정 변화에 서 오는 폭식이나 당분 섭 취을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 1. 본인과 음식과의 관계 를 본인 스스로가 솔직히 측정하여 문제가 심한 경 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한다. 2. 군것질에 손이 갈때마 다 본인 스스로에게 왜 군 것질을 하고 싶은지를 분석 하고, 군것질 대신에 사우 나를 가거나 영화나 독서에 집중한다. 3. 기분 전환을 위해 절 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운동 을 한다. 정규적인 운동은 우울증 예방과 치료의 지 름길이다.
4. 한 잔의 물을 마심으로 인해 수분 부족에서 오는 배 고픔을 채운다. 5. 참지 못하고 군것질을 한 후에는 죄책감에 사로 잡히지 말고 빨리 잊어 버 리고 본인의 계획을 재 검 토 한 후 긍정적인 사고로 운동과 올바른 식단 유지에 집중 한다. 5. 가끔 군것질을 하되, 건 강한 디저트의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초코렛을 선택하 는 대신 무설탕의 초코렛 푸 딩을 선택 한다. 6. 식단 일기를 빠지지 않 고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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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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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예
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신정환, 성탄절 특사 된다…출소 두달 앞당겨 가석방
강호동, KBS 이어 MBC 연예대상도 후보 제외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신정환이 성탄절 특사가 된다. 해외원정도박으로 구속된 신정환
은 오는 23일 오전 수감 중인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가석방된다. 법무 부는 성탄절을 맞아 서민 경제 사 범 및 모범 장기 수형자 등 총 762 명을 가석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정환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은 지난 6월 구치소에 수감된 지 6개 월 만이다. 가석방은 징역 중에 있는 자를 조 건부로 석방하는 제도로 구금상태 에선 풀려나지만 거주지를 제한하 고 통상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신 정환의 만기 출소일은 내년 2월이
합 / 연
한성주 <A씨 감금,폭행 사실무근> 반박
방송인 한성주 측이 사업가 A씨 의 집단폭행 피해 주장을 전면 반 박했다. 22일 오후 한성주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 한성주는 A씨가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을 집단 폭행 등의 혐의로 형 사고소하고, 동시에 민사상 손해배 상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다는 사실 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한성주와 그 가족들은 남녀간의 사 생활 문제이므로 대응을 자제하고 자 한다. 다만 온갖 허위주장과 억 측이 난무하므로 피해자로서 한성 주 측의 기본적인 입장을 알려드린 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주장하 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 한성주와 A씨는 결혼을 전제로 교 제를 하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 를 드린 사이였으나, A씨의 폭력적 인 행동 등으로 인하여 헤어지게 되 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주장한 한성주 측의 감 금•폭행에 대해선 "A씨가 감금•폭 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 A씨는 훔친 키를 가지고 비어있는 한성주 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있다가 밤늦
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 이대며 협박하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교제를 계속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 에 놀란 한성주가 어머니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하였고, 이 들을 도와주기 위해 후배(통역인)나 교회 집사님 부부도 오셨다. 폭력배 나 변호사 등이 있었다는 주장은 거 짓"이라며 "한성주와 그 가족은 물론 이고, 누구도 A씨를 감금하거나 폭 행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증거와 증인들이 있다. 그 후에 도 A씨는 자신의 잘못을 비는 메일 이나 편지들을 수차례나 한성주와 가족들에게 보내오기도 했다. 이러 한 사실들은 이미 한성주 측에서 수 사기관에 형사고소를 한 상태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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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KBS에 이어 MBC에서 도 2011 연예대상 후보에서 제외 됐다. 22일 '2011 MBC 연예대상' 관계 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오는 29일 열 리는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 관계자는 "아직 연예대상 후보를 모두 확정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강호동은 후보에서 빠졌다"며 "여 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그것이 맞 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조심스럽
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비록 이후 TV에서 볼 수는 없었지 만 그간의 활약상으로 보자면 강호 동이 대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게 중론. 그러나 방송사 측은 먼저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칩거 중인 강호동 을 굳이 연말 시상식 후보에 올려 '불 참' 등으로 다시 입방아에 오르게 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미 24일 연예대상 시상식을 앞 두고 KBS가 확정 발표한 후보에서 강호동이 빠졌다. 가장 늦게 30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도 강호동이 대상 후보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전망 하고 있다. 앞서 강호동은 2007년 SBS 연예대 상, 2008 MBC 방송연예대상, 2009 KBS 연예대상, 2010 SBS 연예대상 등 총 5번 연예 대상을 받았다.
로 수사 및 소송과정에서 명명백백 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히려 한성주 측은 A씨의 고소나 민사소송의 제기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 으며, 이를 위하여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 A씨 역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하여 숨어서 일방
적인 허위 주장으로 한성주와 가족 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을 당장 그만두고, 직접 대한한국 수사기관 에 출두하여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 한다.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은 A씨의 명예훼손 및 무고 등에 대해 서도 적극적인 민사, 형사상 법적 대 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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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9월 탈세 혐의에 휘말린 직후 잠정 은퇴를 선언, 이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MBC에서 진행하던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부재와 동시에 폐지돼 3년
다. 가석방 기간을 무사히 넘길 경우 형의 집행 역시 종료된다. 신정환은 이 기간동안 다리치료와 심신을 새 롭게 다질 계획이다. 신정환은 지난 6월 필리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당시 법원은 "죄를 자백했지만 범 행 횟수를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 지 않다.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 치는 연예인으로서 도박에 대한 경 각심을 희석시켰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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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90 Fri., December 23, 2011
예
연예관계자 선정 2011 최고의 스타 순위
코리안 뉴스위크
3주 연속 1위 `아이유' 美 빌보드 K팝 차트
법칙'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출간 한 책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 지 않습니다'를 베스트셀러에 올 려놓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연예계 유 력 관계자들이 뽑은 2011년 최고 의 스타에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12일부터 15 일까지 OSEN이 방송, 가요, 영화 관계자 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올해를 가장 빛낸 스타 1위에 올랐다. 48명 중에 15명이 소녀시대의 손을 들어줘 31%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위에는 8표를 차지한 김병만, 3위에는 5표를 얻은 차승원, 공동 4위에는 각각 4표씩 얻은 현빈과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특히 가요관계자들 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경쟁자들로부터도 뜨거운 인기를 인정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12명 의 각 기획사 대표, 유명 프로듀서 중 5명이 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가 수 대신 소녀시대를 꼽았다.
음악프로그램 등 예능국 PD들도 대체로 소녀시대에 표를 줬으며, 영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소녀시 대를 꼽은 표가 나왔다. 올 한해 세계 각국에서 K-POP 의 대표주자로 활약한 소녀시대 는 해외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도 국내 인기를 놓치지 않았다. 지 난 10월에 발매한 정규3집은 국내 걸그룹 최초로 앨범 판매량 30만 장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KBS '뮤직뱅크'에서는 타이틀곡 ' 더 보이즈'로 무려 6주 연속 1위 라는 기록을 세웠다. 2위를 차지한 김병만은 PD들 로부터 큰 표를 얻으며 올해 가장 대표적인 예능 스타로 손꼽혔다.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과 SBS '키스앤크라이'에서 보여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김병만의 인 기로 이어진 것. 최근 SBS '정글의
3위의 차승원은 올 한해 MBC '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다수의 유행어를 쏟아내고 연기력에 호평을 받아 올해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현빈과 아이유는 올해 초 신드 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으나, 시 간이 많이 흘러 나란히 4위에 머 문 것으로 보인다. 현빈은 SBS ' 시크릿가든'으로 선풍적인 인기 를 모으고는 곧바로 해병대에 입 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아이유는 지난 연말 발표한 '좋 은 날'로 국민여동생에 등극, 수 많은 삼촌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외 MBC '나는 가수다'에서 뜨 거운 인기를 얻은 임재범, SBS '뿌 리 깊은 나무'에서 여전한 존재감 을 입증한 한석규를 비롯해 올해 새로 떠오른 남성 스타인 장근석, 유아인, 송중기 등도 한 표 이상 씩 표를 얻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설문조사를 전 해듣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 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내년 한해에도 멋진 활약상을 보 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가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 을 토했다. 23일 빌보드 K팝 최신 차트에 따 르면 아이유의 '너랑나'가 1위에 올 랐다. '너랑나'는 지난 달 29일 아이 유가 발표한 정규앨범 타이틀 곡 으로, 미래의 연인을 미리 만나본 다는 판타지 곡이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를 올킬하는 등 아이유의 대세를 입증시키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지키 며 고공행진 중이다. 아이유의 뒤를 이어 지난 주 2 위와 3위에 머물렀던 트러블메이 커의 '트러블메이커', 티아라의 '크 라이 크라이'가 자리를 그대로 유 지했다. 한편 이번주 톱 10에 새롭게 진 입한 곡으로는 5위를 차지한 알리 의 '촌스럽게 굴지마', 10위 오렌지 캬라멜 '퍼니 허니'가 있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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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담화문 국민 여러분,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 운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우방국과 긴밀 하게 협력해 가면서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 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북한에 어떤 이상 징후 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심하 고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북한 주민들에 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애도기간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12월 23일 로 예정했던 전방 지역에서의 성탄 트리 점등을 금년에는 유보하도록 교계에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현 북한 상황과 관련하여 의연하게 대 처하면서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어서 조문단 방북에 관한 통일부의 방침을 말씀드리겠 습니다.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 장의 유족에 대하여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 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엄경자 김문옥 최정수 박민숙 문준영 김귀련 이영해 김종훈 황선웅 김형호 최연이 이종혁 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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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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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캐나다 정부, 오타와 교민들의 반응 19일(월) 정오 김정일 국방위원장 의 사망을 알리는 공식 발표가 있었 다. 사망 시각이 17일 오전 8시30분 임을 감안하면 51시간30분이나 늦 게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사망 원인 은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과 불 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걱정에 휩싸 이는 것은 고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캐나다 정부와 오타와 교민들 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Prime Minister Stephen Harper)는 19일 (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과 관련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거의 2세기동안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유린한 전체 군주 국가의 지도자로 기억될것입니다. 그의 죽음이 6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고립과 억압과 궁 핍에서 북한 주민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절대 권력의 전체 군주 국 가의 잘못된 결정들이 북한을 지구 상에서 가장 궁핍한 국가로 만들었 고 핵무기 개발과 탄도 미사일 프로 그램등으로 인하여 국제 사회로부 터 따돌림 당한 고아 국가로 만들 었습니다. 지금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북한이 그동안의 비극적 역사의 책장을 접고 국민의 안영과 한반도 의 안정을 위하여 다시 한번 약진할
수 있기를 우리는 촉구하는 바입니 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타와 평화통일위원회 이상훈 회장은 “항상 평화 통일을 바란다.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전에 우리와 의 관계를 더 잘 해 놓은 상태이기 를 바랬는데...”라고 아쉬움을 전하 며 “경제적 문화적 손실과 더불어 역사가 뒤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기 를 바란다. 아들이 권력 구조의 핵 심이 된다면 평화적으로 권력 이향 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평화적 통일을 원하는 지도자가 되어 주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근 박사는 “김정일 사망으로 인하여 북한의 체제가 흔들릴것 같 아 불안하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됩니다...”라며 찹찹한 심정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은 “너무 갑 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당황스 럽다. 닫혀진 세계나 마찬가지인 나 라여서 매우 걱정스럽다. 한반도에 전쟁은 없어얄 것이며 이런 계기가 북한이 세계의 흐름에 동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캐나다가 한국에서 멀 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늘 한국을 생각합니다. 특히 카한협회를 오래 이끌어 온 사람으로서 한반도의 평 화를 바라며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오타와 세종학당, '2011년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료식 및 문화행사 성황리에 개최 한국인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자 세계인의 문화적 자산인 한글을 배우는 것에 자긍심을 가져라! 오타와 세종학당(주캐나다 대사관 부설)은 지난 16일(금) 저녁 대사관 강당에서 학생 및 교사진을 비롯해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료식 및 문 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식에 이어 각 학급 학생들이 준비 한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는데, 학생의 가야금 반주에 맞춘 ‘아리랑’ 합창, 유리상자 노래로 바이올린 독주, 깜찍한 율동 과 함께 ‘곰 세 마리’, K-POP 댄스 메들리 등이 이어졌다.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K-POP 달력, 한국 풍경이 담 긴 달력, 동해와 독도 표시가 선명한 세계 지도, K-POP 책 자 등이 상품으로 수여되었으며, 한류 아이돌 그룹 투에니
원(2NE1)의 노래 어글리(Ugly)를 배경으로 ‘아름다워’라는 한국말 표현을 주제로 직접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마리-헬 렌 라신느-라크르와(Marie-Hélène Racine-Lacroix) 양 이 인기상을 받았다. 오타와 세종학당 학당장 김헌준 문화홍보관은 수료식 축 사에서 지식의 나눔을 강조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정 신을 예로 들며, 오타와 세종학당의 한국어 강좌가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통로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인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자 세 계인의 문화적 자산인 한글을 배우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오타와 세종학당, '2011년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료식 및 문화행사 및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를 수료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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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경자 한인회장의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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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사업 보고 ▲ 장학생을 발표하는 오 를 맡은 황호진 부회장 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회장 ▲ 사회를 맡은 임철호군
▲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의 인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감사패를 받은 유정일 (전) 오 타와 한인회 회장
오타와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성황리에 종료
▲ 이성남의 피아노 연주
-Photo by Alvin Sim-
16일(금) 저녁 6시 헐에 위치 한 Chateau Cartier Hotel에서 2011년 오타와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에는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내외, 황승현 공사내외를 비롯하여 상 록회 문준영 회장, 평화통일자문 ▲ 이은희, 김효진의 Soprano 이중창 / 이은희, 송형진 모자의 Soprano-Bariton 이중창 위원 이상훈 회장, 이영해 카한협 회 회장, 코윈오타와 김귀련 회장,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목사, 한인 성당 김현철 신부 및 오타와 교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OKYES 임철호 회장의 사회로 엄경자 한인회장의 인사와 남주 홍 대사의 인사에 이어 정기총회 를 가졌으며 캐나다 원자력 규제 기관(CNSC)에 근무하는 석호천 ▲ 오타와 교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코믹 매직 쇼 ▲이다현 어린이의 매직쇼 박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1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
2011년 신묘년 복토끼는 오는듯 빨리 사라져 갔다. 많은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안고 복토끼는 어려운 뜀을 뛰 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제적인 불안정이 전세계를 공포에 로 몰아 넣어 버리는 것 같은 현상에 오싹해 지는 것을 누 구나 느꼈던 해이다. 모스렘들의 영웅이던 “빈 라든”이 죽고 40년의 피비린내 나는 강압 정치를 했던 시리아의 “카다피” 도 처절한 마지막을 맞았고 , 눈에 또 귀에 생소함을 보태 주 었던 신격 김정일 수령님마져도 사라져 갔다. 우리네 인간 사의 모든 종국이 이러하니 더 이상 언급 하지 않으려 해도 이제 성큼 다가와 있는 임진년 ‘용’이 표효도 한 번 못해 볼 것인가 하는 생각은 미래를 짚어 보는 마음에 희망만을 선 사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품는다. 시대의 어려움을 안고 한인회의 일년을 돌보았던 것을 뒤
차는
주
병원
에
뒷편
돌아 본다. 오타와에서 살면서 30여 성상을 이런저런 기관 에서 봉사하였는데 정작 한인회 리더쉽에의 참여는 예상치 않았던 일이다. “작은 교민사회에 어떻게 하면 서로를 이해 하고 함께 즐기며 삶의 기림이 있게 할 수 있을까?”, “새로 오신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돨 수 있는 교민회가 될 수 있을까?” 이런 명제들이 직책을 행하며 마 음 속에 간직되어 있었다. 조국의 번영을 기리고 선진국으 로 부상 하고자 하는 노력이 북미주에 살고 있는 우리네 가 슴에도 깊이 꽃혀 있게 되어 한인회를 통한 활동 들에서 그 결실을 얻고자 하였다 한인회 회장직은 임기가 일년이어서 매우 급히 사업을 익히 고 행하다 종결된다. 매달 있는 행사는 한가지 일에 몰두하여 잘 행할 여유를 갖게 하지 않아 두세가지 행사를 한번에 다루 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요한 정보를 얻어 행사의 주된 일들을 세우고 장소, 활동내용과 비용들을 고려하여 정하고 시행하는 단계로 옮겨 간다.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밖의 테두리를 세운후 안에 세부적 내용을 넣게 된다. 활동을 정 하고 미화하여 예행연습 없이 교민을 모시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많은 일들을 행한 신묘년을 접으며 진심으로 오타와 교민들께 감사하는 것은 행사 마다 많은 참여로 호응 하여 주어 일한 보람을 얻을 수 있었고 다음 행사를 준비할 자신을 갖도록 해 주었다. 오신 교민들이 즐거워하고 삶의 어 려움을 잊고 함께 담소, 교제하면서 필요한 정보도 얻는 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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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일 전 오타와 한인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 되었으며 오타와 장학재단에서는 2명의 방효숙 특 별 장학금 수여자를 발표했다. 총회에 이어 저녁 식사가 이어 지고 2부 송년회에서는 코믹 매직 쇼, 이은희 김효진의 소프라노 이 중창, 이성남씨의 피아노 연주, 이 은희 송형진 모자의 소프라노-바 리톤 이중창을 감사하고, 추첨을 통해 오타와 한인회가 준비한 선 물을 나누고 엄경자 한인회장의 오타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인회 임원진에게 큰 수 고의 박수를 보내며 끝으로 크리 마스 캐롤과 아리랑을 다같이 부 르며 2011년 정기총회에 이은 송 년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였음을 확인케 하였다. 결국은 이런 것이 한인회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참여하는 분들이나 준비하여 초청하는 분들이나 서로의 입장을 알고 교제하며 앞으로 발전하여 가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허나 이런 일들이 언제나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왜 일까? 뚜렷한 조직의 힘이 결여된 상태에서 극히 소수의 임원들 이 일하는 한인회는 때로 가늠할 수 없는 미지수의 참석자 수에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여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교 민들의 반응이 외부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상관치 않음에 있 고 한인회 임원들이 그 점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Inspite of” 오타와 교민들은 한인회를 사랑한다고 믿 는다. 마음 졸이는 많은 날들이 있었지만 200여명이 참석해 주셨던 정기총회 및 송년회 파티는 여실히 교민들의 한인회 사랑을 보이기 때문이다. 신묘년 한해 동안 도와 주시고 협조해 주신 오타와 교민 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앞으로도 한인회를 사 랑하시고 밀어 주시며 많이 참석하셔서 서로의 사랑을 나누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오는 임진년에도 “가내 평안하시고 만복을 누리시며 대망을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세배 받으십시오.” 물러가는 오타와 한인회 회장, 엄경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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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성탄 이야기 둘 이경환 목사 벗님! 언젠가 있었다는 ‘평화의 날’이 생각나요. ‘Merry Christmas!‘라는 영화 였어요. 1차 세계대전 첫해인 1914년 성 탄절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래요. 전쟁이 시작된지 네 달쯤 뒤 프랑스 북쪽 변두리에서 영프 연합군과 독일군이 서로 100M 쯤 떨어져서 참호전을 벌이고 있었다지요. 성탄 이브에 일이 벌어져요. 꽁꽁 얼어 붙은 참호 속에 웅크리고 앉아 소리죽여 평화의 노래를 부르던 독일군 병사 하나가 갑자기 일어나 적진을 향해 걸으며 큰 소 리로 노래해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인간의 부조리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 는 자리,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눈 그 밤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니요! 그런데 기적이 일어나요. 차가운 밤하 늘에 울려퍼지는 평화의 노래를 듣던 양 측 병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참호 에서 일어나 서로를 향해 걸어나가요. 그 렇게 전장 한가운데로 모여들어 함께 꿇어 앉아 즉석에서 성탄 전야 예배를 드리지 요. 상상해보세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서 로를 향해 총을 겨누던 이들이 총도 없이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그 발걸음을 상상 해 보세요. 그날 밤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밤’,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밤’이 었을 테지요. 벗님! 어느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이래 요.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왠일인지 수도원 은 고요하기만 했데요. 그래도 수사들은 성 탄 이브에는 뭔가 이벤트가 있겠지 생각하 며 기다렸는데, 성탄 이브도 다른 날과 마 찬가지로 지나갔데요. 늘 먹던 스프에 딱 딱하게 굳은 빵 한 조각, 그리고 이어지는 성무일도와 침묵의 시간.
성탄절 아침이 되자 수사들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원장님께 달려가 볼멘소리 로 따졌데요. “오늘이 성탄절인데 우리도 성탄을 축하해야 하지 않습니까?” 원장님 은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는 듯 달력을 가 져다 넘기시더니 이렇게 말하셨데요. “오 늘은 목요일이군. 난 차라리 목요일을 축 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나와 함께 목요일을 축하하지 않으려나?.” 수사들은 속이 상해 얼굴이 울그락 불 그락 거리는데, 그런 수사들을 향해 원장 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데요. “이 땅에 사 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늘이 아니라 ‘성탄 절’을 즐기지. 그래서 그들의 즐거움은 잠 깐인 게야. 하지만 ‘오늘’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들은 날마다 성탄절이라네.” 벗님! 며칠전 벗님들께 보낼 성탄 카드 를 사려고 마트에 들렸어요. 맘에 드는 카 드가 있어 뽑아들고 펼쳤더니 이렇게 쓰 여 있더라구요. ‘Happy Holiday!’ 순간 제 마음이 움츠러 들고, 들고 있던 카드를 슬 며시 내려놓고 나왔지요. ‘Happy Holiday!’ 세상 흐름이 그리 되 어 가고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지만, 가슴 한켠에 허전함이 밀려들었어요. 왜냐하면 제 가슴 속에 있는 성탄의 울림은 ‘평화’인 데, ‘Happy Holiday!’ 에서는 그게 느껴지 지 않으니까요. 단 하루인듯 하지만 영원 한 날들, 평화가 있는 곳은 그곳이 전선이 라 할지라도 휴일이지만, 평화가 사라진 곳 에서는 그곳이 수도원이라 하더라도 다툼 이 끊이지 않을텐데요. 벗님!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 함께 평화 의 노래를 소리 높여 불러요. 그날이 하루 가 아니라 일년이 되도록 가슴을 활짝 열 고 노래해요.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 루같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평화의 노래 속에 날마다 휴일로 살도록 해요. 이경환 목사는 2004년 5월에 설 립된 사랑장로교회에서 오타와 지 역 한인들의 쉼터이자 샘터의 소 명을 감당하고있다.
오타 타와 와 오
제790호2011년 2011년 12월 12월 23일 (금요일) 제790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음식과 한약
식약동원은 음식과 한약이 한가지라는 뜻이다. 밥 상에 오르는 음식 중에 한약이 아닌 것이 없다. 쌀, 보리, 밀, 옥수수, 콩, 팥, 기장, 메밀, 녹두, 율 무 등 갖가지 곡류; 닭, 계란, 오리, 소, 돼지, 양, 염소 등 육류;, 잉어, 붕어, 가물치, 장어, 문어, 낙 지, 미꾸라지, 굴, 게, 조개, 새우 등 어패류; 연실, 귤, 대추, 포도, 밤, 딸기, 앵두, 매실, 모과, 감, 복 숭아, 살구, 석류, 배, 자두, 호도, 잣, 사과, 은행 등 과실류; 생강, 무, 순청, 배추, 죽순, 수박, 참외, 오 이, 겨자, 더덕, 도라지, 파, 마늘, 부추, 박하, 가지, 고사리, 시금치, 버섯, 미역, 다시마 등 채소나 해 조류, 후추,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양념류 등 이 모두 한약재이며 심지어 물조차도 동의보감에 서는 33종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자연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음식물 중에 한약이 아닌 것을 찾는 것을 실로 어렵다. 모든 사람들은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매일 한약을 섭취한다. 한 약 중에서도 성질이 부드럽고 맛이 순하여 체질 에 상관없이 골고루 오랫동안 먹으면 보약이 되 는 것을 밥상에 올려 인체의 근원인 정혈을 돋운 다. 반면 성질이 강한 것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 용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약은 이러 한 종류들의 것이다. 전통밥상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보약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평상시 음식 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절도가 있으며, 저녁은 가 볍게 아침은 넉넉히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건강은 밥상으로 지키고, 질병은 한약과 침으로 다스려야 한다. 한약이 해롭다고 음해하는 사람들은 사실 한약 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밥상에 오르 는 음식들이 한약인데, 한약을 먹지 않고 어찌 삶 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한약에 대한 몰이해는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등 근거 없는 낭설 을 만들어왔다. 한의사가 체질과 병증에 맞게 처 방한 한약은 오히려 간병도 고친다. 한약과 침, 뜸 에 대한 악성 루머들은 대부분 일제 때 민족 문화 말살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일 고의 가치도 없다. 음식은 성질이 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중되 어 있으므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
면 성질이 중화되어 기력을 돋우는 힘이 더욱 강 해진다. 편식을 하면 음식독이 쌓여서 결국 병을 얻게 된다. 음식 궁합이라는 것도 한의학적인 지 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성질을 중화하는 방 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김치가 최고의 음식 중 에 하나인 것은 바로 여러가지 성질의 재료를 섞 어 숙성하여 오미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도록 중 화되었기 때문이다. 홍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성질이 강하 고 편중되어 있어 평소 자주 복용하면 질병을 야 기한다. 이 경우 장부와 골수에서부터 병이 진행 되므로 병이 드러나는데 시간이 걸리나 일단 발 병하면 매우 위중하다. 반면 한의사의 진료를 받 아 체질과 병증에 맞게 지은 보약은 오랫동안 장 복할수록 건강에 이롭다. 항생제, 진통제 등 대부 분 양약은 한약과 비교하여 약성이나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인체의 정기와 장부를 손상하기 쉽다. 되 도록 복용을 자제하고 스스로의 생체 에너지를 극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통음식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한의학은 우리 민 족의 건강을 책임져 왔으며, 음식은 한의학의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음식의 궁합을 맞추어 상복하도 록 하거나, 음식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것은 한의학 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이다. 임금을 모시는 한 의사 중에서 음식을 전담하는 식의를 가장 중시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를 돋우는 쌀과 혈 을 돋우는 콩의 만남도 음식을 통하여 건강을 지 켜온 우리 한의학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유형, 무 형의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가 많지만, 그 중에서 도 한의학은 우리 문화의 결정체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로 바쁜 시기 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 이 풍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 해 음식을 조심해온 사람들은 많은 유혹을 받게 된 다. 하지만 가족, 친지, 친구,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것이 음식을 조절하기 위해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훨씬 이로울 것이다. 음식을 정말 조심해야 할 시기는 크리스마스부터 설날까 지가 아니라, 설날부터 크리스마스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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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MP Olivia Chow, MP Wayne Marston
오타와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 1000회 집회 개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
(좌)수요시위에 대한 배경 설명과 요구 사항을 전하는 토론토 한인회 이진수 회장 (우) 한석현 목사의 간절한 기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 본대사관 앞에서 시작되었으 며 지난 14일(수) 1000회를 맞 이하여 일본 군대 위안부 문 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진 정한 사과 및 보상 촉구”및 일본에 항의 서한 보내기 운 동이 세계 8개국 42개 도시에 서펼쳐졌다. 토론토 한인회와 인권단체 알파(alpha)가 공동으로 주최 하는 오타와 일본대사관 앞 시위에는 토론토 한인단체, 중국계와 알파, Brampton’s Cardinal Ambrozic Catholic Secondary School 140명의 학생들, 오타와 한인회, 코윈 오타와, 오타와 상록회, 오타 와 한인교회, 오타와 천주교 회, 오타와 교민 및 시민등 40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으 며, 오타와 한인교회와 코윈
오타와에서는 시위 참가자들 을 위해 따스한 물과 커피, 노 인분들을 위해 의자와 담요를 준비했으며 행사 시작부터 끝 까지 진행을 도왔다. 시위는 알파 대표 Dr. Joseph Wong을 비롯하여 Judy Cho, Flora Chong. 조 성준 시의원, 연방정부 Olivia Chow, Wayne Marston, Ted Hsu 의원이 연사로 나와 일본 을 규탄하고 그들의 양심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일본인으 로 유일하게 행사에 참여한 Yusuke Tanaka는 시를 낭독 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Cardinal Ambrozic Catholic Secondary School 역사 교사 인 Charles Leskun는 "선생으 로서 저 또한 역사학자적인 부 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 째 희생양은 진실이다.'라고 말하는 역사학자들의 의견에 전 반대합니다. '전쟁의 첫번
째 희생자는 진실이 아니라 바 로 여성들'이며 이것은 우리 모 두가 자각해야하는 문제입니 다. 엄마로서, 딸로서, 자매로 서, 주부로서 그리고 여기에 모인 할머니들 모두 그 희생 자는 여자임을 명심해야합니 다."고 말했다. Olivia Chow 의원은 "2차 세계대전으로 상처받은 할 머니들과 다른 사람들의 보 상 문제는 하루 빨리 해결되 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 리 할머니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 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렇 게 모였습니다. 정의가 실현 될 때까지 멈추지 않겠습니 다!"고 말했다. 본한인장로교회 한석현 목 사는 "이런 행사를 오타와 교 민들과 또한 토론토 한인 및 중국분들과 함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140명 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매우 기쁩니다. 이런일은 반 복되면 안되는 역사이며 이 렇게 젊은 학생들과 '정의'를
위해 함께 일 할수 있어 무 엇보다 기쁩니다"고 말했다. 당일 상원의회에서 투표가 있어 부득이하게 집회에 첨석 할 수 없었던 Senator Yonah Martin은 성명서를 통해 "전 직 교육자로서 그리고 한국인 의 혈통을 가진 사람으로서 용 기있는 할머니들과 그들의 지 난 과거에 깊은 감명을 받았 습니다. 그리고 미래 세대들에 게 이런 전쟁의 참혹성을 교육 함으로써 나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진실만이, 성의 노예로 팔려간 사람들, 생존하지 못한 분들, 그리고 전쟁을 목격한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것 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들 은 우리의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일본정부는 당장 사과하라”를 외치던 학 생및 단체들을 태운 6대의 버 스가 토론토를 향해 출발하며 오타와에서의 1000회 '수요 시위'는 평화롭게 종료됐다. 홍기택 리포터/신지연 기자
미리미리 선거인 등록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캐나다대사관에서는 2011. 11. 13.부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를 접수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2012. 4. 11. 실시하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시려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나 국외부재자 신고 를 해야 합니다. 19세 이상인 재외국민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재외선 거인 등록신청을,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합니다. 선거인 등록신청 기간은 2011. 11. 13.부터 2012. 2. 11.까지입니다. 대사관에 서는 선거인 등록 첫날인 11. 13.(일)에도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신고.신청을 접수합니다. 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과 영주권카드(재외선거인 경우)를 가지고 오시기 바 랍니다. 재외선거인은 대사관이나 인근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여권과 영주권카드 원본을 제시한 후 신청서에 그 사본을 첨부해야 하며, 국외부재자 신고인은 여권사본을 첨부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를 참조 해 주시고, 궁금하신 점은 캐나다대사관(전화 613-244-5010, Fax 613-244-3221, 서양규 재외선거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90호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