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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퀘벡의회에서 교내 폭력 및 왕따 금지제도를 발표했다. 퀘벡 내 의 모든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는 56 번 법안에 따라 앞으로 이 제도를 도 입하게 된다. 보샹 장관은 또 공기업인 텔레퀘 벡, 퀘벡코 Inc와 파트너십을 맺고 Mr. Nov Tri 교내폭력을 반대하는 대규모 미디 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그는 이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교내폭력 에 대항하는 “평범한 영웅(ordinary heroes)”가 되어달라는 메시지를 실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내 폭력은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에 끝나는 것이 아 니다.”라고 말하며 모두가 동참하여 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번 새 정책은 사이버 상의 왕따 문제 역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56번 법안에 대한 야당의 반 응은 싸늘했다. 퀘벡코아당(PQ)의 실벵 고드홀 트 교육정책자문위원은 이번 법안 에 왕따 문제에 새로운 자금이 전 혀 투입되지 않는 점과 심리학자나 사회봉사자들과 같은 새로운 인력 자원이 전혀 더해지지 않는다는 점 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 제도를 학교들이 도 입하게 되면 더 많은 사무 처리 절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사진> 샤레 수상이 왕따 반대를 표명하는 보라색 팔찌를 12세 알레산드 풀린 군에게 채워주고 있다
차가 필요할 것이라는 점 역시 지 적했다. 그는 교내 왕따 피해자였으며 이 번 제도를 만드는데 3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며 큰 공헌을 한 에마누 엘 데프헤와 그녀의 아버지인 로버 트 데프헤를 거론하며 “확실한 것은 그들이 더 많은 자원과 자금이 교내 폭력과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 이길 바랐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제도의 어디에도 인적 자원과 재정 자금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퀘벡에서는 캐나다 평균인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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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를 상회하는 10%의 학생들이 왕 따 및 폭력 문제를 겪고 있다고 거론 하며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지 않을 경우 학교가 피해자를 줄이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왕따를 주도하 는 학생들을 다루는 것도 제대로 되 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퀘벡미래교육연합 에릭 캐어 자문 위원 역시 이번 56번 법안이 긍정적 인 면도 있지만 실질적 해결안이 빠 진 “선거 전 마케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비판에 대해 보샹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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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새로운 자금이 투입되지 않았 던 이유에 대해 이미 지난 2003부 터 4,200명의 전문가들이 퀘벡 학 교들에 투입되었으며 지난 2008년 에 이미 왕따 금지를 위한 예산이 매년 6백만 불이 편성되어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캐어 위원은 새로운 자금 이 투입되지 않은 채 90만불이 투입 될 것으로 예상되는 ‘왕따금지 캠페 인’ 비용과 경찰, 사회단체, 공기업 과의 파트너십에 들어갈 비용이 들 어갈 경우 자금이 분산되어 정작 학생들을 위한 자금은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 재정 긴축책을 쓰고 있는 샤레 정 부는 이에 대해 제한된 예산을 교육 청이 효과적으로 쓸 경우 크게 문제 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보샹 장관은 “재정이 문제가 아니 다. (왕따, 폭력 문제에 대한) 태도 와 행동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법은 최소한의 의무를 요구할 뿐이 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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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세금신고 사기메일 주의 -캐나다 사형제도 재도입 61% 희망 -트뤼도 아들 퀘벡독립언급 곤욕 -하퍼, 對中 경협 행보 속 인권 강조 -캐나다 부동산 시장 내년까지 안 정세 유지 -주한캐대사관 탈북자 위한 영어 교육 -노령연금 개혁, 2020년 이후 시행 -캐나다, 주미 총영사관 8곳 폐쇄 예정 -加서점들 "아마존 책 판매 거부" -시나이반도 안전지대 아니다 -코닥, “디카사업 접는다” -온두라스 교도소 불 270여명 사망 -이란 새 核기술 개발 주장은 과장 -김종필 탈당설, 새누리당 발칵 -한덕수 주미대사 돌연 사의 -김효재 혐의 일부 인정 -박근혜 인연 언급 94명 이명박 0 -새누리“MBC·KBS 사장 선임 잘못” -`크레인 농성' 김진숙 집유 3년 -“디도스 괴담, 사실일 수도” -정봉주 사면 대통령에 질문해 달라 -신은경-나경원, 누가 웃을까? -이상득 `여직원 계좌 7억' 본격 수사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초읽기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노년회 정월 대보름 윷놀이대회 성황리에 마쳐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갖고 5명의 임원과 9명의 이사를 위촉하였다. 이 날 구성된 임원, 이사진은 아 래와 같다. -부회장: 하군자 -총무부장; 장
지난 2월 11일 토요일 순복음 교회 지하 친교실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노년회 윷놀이잔치는 70명에 이르 는 회원들과 30여명의 순복음교회 교인 및 회원 가족과 교민들이 참석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기온이 영하13도의 추운 날씨임에 도 불구하고 모처럼의 노년회 모임 에 회원들이 밝은 미소와 환한 얼굴 로 일찍 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특별히 해마다 정월 대보름 윷놀 이 잔치를 위하여 오찬을 제공해 온 순복음교회는 이날도 푸짐한 대 보름 음식으로 노년 회원들을 대접
하였고 회원들은 은은히 울려 퍼지 는 우리 가곡을 들으며 즐겁게 오 찬을 나눴다. 오찬이 끝나자 이날의 메인 이벤 트이자 푸짐한 상품이 걸린 윷놀이 한마당이 시작되었다. 4인 1개조로 편성 된 16개 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접전을 벌린 끝에 우승은 김인 규, 김숙위, 박용점, 손유대님이 한 팀을 이룬 1조로 돌아갔다. 한편 노년회에서는 이날 잔치를 위 하여 상품 및 찬조금을 쾌척하여 주 신 많은 회원들과 교민 업체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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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몬트리올 노년회 임원, 이사진 구성 완료 몬트리올 노년회는 지난2월8일 2012년도 첫 임원, 이사진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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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건순 -서기: 이영선 -재무부장:박기순 -사업부장: 공복자 -노년대학 : 음복진 -이사(무순) :고봉주, 서정자, 김 영휘, 진경옥, 인정민, 염정호, 오두 성, 이채원 (8명)
(사진) 장건순, 고봉주, 회장, 염정호 하군자, 박기순, 인정민, 이채원
加국세청, 개인소득세 전산보고 접수 시작 2011년도 개인 소득세 내용 살펴볼 시기 캐나다 개인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 아왔다. 지난해(2011년) 소득세 내 용을 신고하고, 저소득층은 각종 혜 택을 신청하는 절차다. 13일부터 개인 대상 전산 보고 제 도 ‘넷파일(Netfile)’과 회계사나 보 고대행 업체를 통한 전산 보고 제 도 ‘이파일(efile)’이 접수를 개시했 다. 서류 보고 양식은 각 지역 우체 국에서 받을 수 있다. 보고 마감은 4월 30일까지. 자영업 자는 예외적으로 6월15일까지 보고 하면 된다. 단 자영업자도 납세해야 할 금액이 있으면 4월 30일 이전까 지 국세청에 납세해야 한다. 마감 이전에 일찍 보고 내용을 미 리 챙겨두면 유리하다. 특히 세금 이연(移延) 혜택이 있는 사설연금 (RRSP)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납세액 또는 환급액을 미리 따져 보고 투자 금액을 결정하는데 반영 할 수 있다. 2011년도 소득세 공제에 RRSP 를 활용하려면 오는 29일 이전까
이북도민연합회 총회 및 고국 방문단
지 RRSP투자를 마무리해야 한다. 3월 1일부터 RRSP투자 분은 내년 에 2012년도 소득세 보고할 때 사 용할 수 있다. RRSP는 만 71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만 투자 할 수 있다. 환급액이 있다면, 일찍 보고하면 일찍 돌려받는다. 보통 4월 이전에 전산신고 제도를 이용해 세금보고 를 끝내면 세금정산보고서(Notice of Assessment) 발급과 환급에 최 대 2주가 소요된다. 4월 둘째 주 이후에 신고하면 세금 보고 처리에 최대 4주가 걸린다. 납세할 금액이 있어 신고를 미룬다 고 해도 4월 30일 이전에는 납세하 거나, 또는 보고절차를 통해 3월 15 일 이전부터 분할납세(instalment payment)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분할납세는 납세 할 금액이 3000달러를 넘을 때 연 4회에 나눠 납세할 수 있는 제도다. 분할납세 마감일은 3월 15일, 6월 15 일, 9월 15일,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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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자
몬트리얼 이북 도민연합회장 송재언
캐나다
No. 797 Fri., February 1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국세청 “세금신고 사기메일 주의” 국세청은 이메일로 정보요구 절대 안해 세금신고 시즌을 맞아 국세청이 이 메일 사기에 걸려들지 말 것을 납세 자들에게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납 세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세금환 급 또는 복지수당을 받게 해준다거 나 세금신고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바로 피싱(Phishing) 수법이다. 피싱이란 사기꾼들이 이메일로 불
특정 다수에게 공공기관 또는 기업 체로 위장한 홈페이지에 접속하도록 현혹하거나 전화를 이용해 개인정보 를 빼내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국세청은 절대로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을 뿐만 아 니라 납세자의 정보를 타인에게 제 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탈세여부를 조사해야 하니 웹사이트를 참조하라 ◆당신 회사의 세금신고에서 모순점이 발 견됐으니 웹사이트에서 양식을 다
트뤼도 아들 저스틴 의원 퀘벡독립 방송언급 곤욕
운받아 다시 신고하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당신의 불만신고를 접수했으니 웹사이트에 있는 해당 양식을 기입한 후 보내라 등의 이 메일은 사기꾼들이 보내는 대표적 인 이메일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이메일에 포함된 웹사이트는 얼핏 보면 국세청 웹사이트와 비슷 하지만 모두 가짜다. 가짜 양식엔 은 행계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내 용들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 공식 웹 사이트 주소: www.cra-arc.gc.ca
캐나다 사형제도 재도입 61% 희망 4명 중 1명 “살인자는 교화 안된다”
캐나다 국내에는 사형제도가 없 다. 1976년 7월 사형제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사형제 폐지 이전에도 약 14년 동 안 사형집행을 하지 않았다. 캐나다 의 마지막 사형은 1962년 12월 살인
죄 유죄로 교수형 선고를 받은 로널 드 더핀과 아서 루카스를 대상으로 토론토 교도소에서 집행됐다. 사형제 폐지 36년째를 맞이한 캐 나다에서는 타국의 사형선고나 사 형집행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사형제 재도입 을 생각하는 캐나다인들이 많이 늘 어났다. 입소스리드사가 사형제 재 도입 의견을 물은 결과 캐나다인 10 명 중 6명(61%)은 “특정 범죄에 대 해 사형은 적절하다”고 의견을 밝혔 다. 사형제 부활 반대는 10명 중 3명
(34%)이 택했다. 특히 BC주와 앨버타주에서는 사 형제 재도입 지지율이 10명 중 7명( 각 7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형제 지지 밑바탕에는 살인자를 납세자의 돈으로 감옥에 머물게 해 선 안 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또 4명 중 1명(23%)은 살인자는 교화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사형제 반대자 사이에서는 무고한 이를 사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설령 타인의 목숨을 앗아갔어도 또 다른 목숨을 끊는 것은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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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3-
평생 퀘벡분리주의와 맞서 투쟁한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아들이 알 고 보니 연방주의의 탈을 쓴 분리주 의자? 저스틴 트뤼도 연방자유당 의 원(MP)이 이런 의혹으로 곤욕을 치 르고 있다. 트뤼도는 지난 주말 몬트리올의 불어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 서 ‘퀘벡의 독립을 지지할만한 특 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는 생각도 있었다. 사형제 재도입 여부를 질문하면 찬성 비율이 높지만 질문을 바꾸어 서 살인자를 놓고 사형 아니면 무 기징역을 선택하라고 질문하면 사 형을 택한 비율은 38%로 줄어든다. 2명 중 1명(50%)이 무기징역을 택 했다. 사형제 재도입 찬성 비율이 높은 BC주에서도 52%가 무기징역 을 골랐다.
“낙태에 대한 여성의 선택권을 박 탈하고,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금지 하는 등 캐나다가 점점 ‘하퍼의 캐 나다’로 바뀌는 상황이라면 퀘벡이 국가가 되는 것을 희망할 수 있다” 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연방퀘벡당(BQ) 의원들 은 “퀘벡의 가치관이 독특하다는 사 실을 트뤼도가 마침내 깨달았다. 그 가 자유당에서 탈당한다면 두 팔 들 어 환영하겠다”며 반겼다. 보수당의 머브 트위드 의원(MP)은 “연방주의 챔피언의 아들이 그런 말을 한 것이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뤼도는 14일 하원에 서 “나는 뼛속 깊숙이 캐나다를 사 랑하는 사람이다. 내가 퀘벡의 분리 를 조금이라도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속하게 정신 차리 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형제 찬반에는 정치적 성향도 반 영된다. 보수당(Conservative) 지지 자는 88%가 사형제를 찬성 반면 중 도성향의 자유당(Liberal)과 퀘벡당 (BQ), 녹색당(Green)지지자는 사형 제도에 대부분 반대했다. 진보성향 의 신민당(NDP)지지자는 사형제 부 활 여부에는 여론이 갈렸으나, 형을 선택하는 질문에서는 무기징역을 선 택한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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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주한캐나다대사관 탈북자를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설
하퍼총리, 對中 경협 행보 속 인권 강조 방중 4일째.. 광저우 방문 연설
중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하퍼 캐 나다 총리는 10일 중국과의 교역관 계 확대가 인권 등 캐나다의 국가 적 가치와 분리돼 이루어질 수 없 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중국 방문 4일째인 이날 광저우(廣州)에서 경제인 초 청 만찬 연설을 통해 중국 인권 문 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후진타오(胡錦濤) 중 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 리 등과 만나 교역확대를 집중 논의 한 비공개 석상에서 인권문제를 거 론했으나 공개적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방중 기간 처음이 라고 언론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민은 호혜 적인 경제관계가 자유의 기본원칙 에 대한 선의의 솔직한 대화와 병립
될 수 있다고 언제나 믿어왔다"면서 "경협 논의에서 정부가 이 같은 국 가적 가치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경제, 사회, 정치적 발전은 시간히 흐르면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 캐나다 역사의 가르침"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날 발표된 양국 공동 성명은 양측이 "동등한 상호 존중의 원칙에 입각해 인권에 관한 대화와 의견교환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 다고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협력 운영‘인사이드 캐나다 탈북자 영어 프로그램’ 2012년 2월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탈북자들의 정착과정을 돕고 보다 넓은 시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자 탈북자를 위한 영어 교육 과정인 ‘인사이드 캐나다 탈북자 영어 프로 그램’을 개설한다. 이를 기념하여 오 는 15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프 로그램 공동운영주체인 북한인권 시민연합과의 협약서 서명식이 개 최되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측에 서는 윤현 이사장 및 김석우 고문 을 비롯하여 교육지원담당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대중 원유수출 합의에 언급, 하퍼 총리는 "우리는 신흥 에너지 강국" 이라고 밝힌 뒤 "우리의 에너지를 사 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에너 지를 팔기를 원한다"며 "아주 간단 한 얘기"라고 양국 간 일치된 이해 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적 안보 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세계 시민의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으나 최근 유엔의 대 시리아 결의안에 대한 중국의 거 부권 행사 문제 등을 직접 언급하지 는 않았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 내년까지 안정세 유지
8,200건의 기존주택이 거래될 것”이 라면서 “주택신축 규모에 대해 올해 19만 유닛 , 내년에는 19만3,800유 닛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저금리와 강한 수요를 배경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대도시 지역에서 가파른 상승세 가 계속돼 금리 상승 시 거품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한 과도한 가계 부채의 위험에 대한 정부 당국의 경고도 끊이지 않 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제 지난 수 년 동안 주택 시장은 별다른 변동을 겪지 않고 있 으며 주요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하락세가 나 타나지는 않고 있다.
고 전망했다. 메튜 라버지 차석경제연구원은 이 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저금리가 주택거래를 이끌어갈 것이다”면서 “ 완만한 경제성장과 낮은 금리로 인 해 주택신축과 기존주택 거래 모두 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MHC는 모기지 금리가 현재의 수 준을 유지하다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약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 였다. CMHC 보고서는 이어서 “올 해 전국의 평균 집값은 $368,900, 내 년에는 $379,000으로 예상되고, 올 해는 45만7,300건, 내년에는 46만
캐나다 주택시장이 적어도 내년 까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 이라고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13일 밝혔다. CMHC는 이날 발표한 1분기 전 국주택시장동향보고서에서 경제성 장세 둔화로 집 값이 제자리에 머물 고 기존주택 거래량과 주택 신축에 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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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캐나다 탈북자 영어 프 로그램은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캐나다의 가치 및 범세계적인 관점 을 함께 보여주는 문화적 요소를 포 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통일 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후원 및 캐나다 원어민 영어 교사 들의 도움으로 주한캐나다 대사관 과 북한인권시민연합에 의해 협력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교 과정을 준비 중인 젊은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하 며, 교육 경험이 풍부한 캐나다 원어 민 강사들이 자원 봉사로 수업을 진 행 한다. 지원 자격은 현재 대학입학 을 준비중이거나, 대학에 재학중인 만 18세 이상의 탈북청소년 및 대학 생들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달 말 부터 주 2회씩 총 12주에 걸쳐 주한 캐나다대사관 내에서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모두 성공적으 로 마친 학생은 주한캐나다대사가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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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7 Fri., February 17, 2012
노령연금(OAS) 개혁, 2020년 이후에 시행
캐나다 재정부의 짐 플래어티 장관 은 새로운 노령연금 시스템은 2020 년 이전까지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고 언급하며 따라서 현재 57세 이상 의 캐나다인들은 새로 바뀌는 변화 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게 될 것이 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심지어 현재의 시스템 이 2025년까지도 변경되지 않을 가 능성이 있다고 말해 현재 52세인 캐나다인들도 역시도 현재와 똑같 은 시스템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에 플래어티 장관 은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향후 노령연금(Old Age Security)의 제도 변화가 있을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 의 질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내년 3월에 밝힐 것이라고 말하며 “단번 에 시스템을 개혁하기보다는 점진적 인 변화가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당 장 내일 일어날 일이 아니라 2020 년이나 2025년에 일어날 일에 대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중년 이하의 연령 대 국민들에게 있어서 연금에 필요
한 기금이 적절하게 공급될 것인지 를 명확히 점검하여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스티븐 하퍼 총리가 스위 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연금지급에 필요한 재원확보 를 위해 연금 시스템의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에 노령연금과 관련된 안건은 뜨거운 감자가 되고 말았다. 그 이후로 정부는 구체적인 방안 을 거의 발표하지 않았지만 하퍼 총리는 포스트미디어 뉴스와의 인 터뷰에서 정부는 현행 65세로 된 노령연금 수령 연령을 연장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퍼 총리와 플래어티 장 관은 이런 삭감 방침이 현재의 노 인이나 은퇴에 근접한 장년층에게 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반복했다. 현재로서 노령연급 수령연령이 현 재의 65세에서 67세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 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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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안이 시행될 경우에 더 많 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기를 바라 는 보수당의 목표를 어느 정도는 이 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가 노령연금 으로 인한 재정난을 지나치게 부풀 렸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는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 노령연금 지 급액은 2010년의 365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1,080억 달러로 크게 늘 어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평가들은 캐나다의 GDP 증가율을 감안할 때 연금으로 인한 비용의 부담은 그처 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의회의 재정담당관인 케빈 페이지 씨가 이번 주에 발표한 보 고서에 의하면 노령연금을 장기간 동안 지급할 재원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연금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비평가들은 또한 하퍼 총리가 처 음으로 정권을 잡은 2006년에 노인 연금에 대해서는 일체 손을 대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던 약속을 뒤집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하퍼 총리가 지난해의 총 선에서도 연금에 대한 강제적인 개 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자 신의 말을 거듭 뒤엎는 것은 옳지 않 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민당의 필립 툰 연방의원은 보수 당이 야당이던 시절, 당시 여당이던 자유당이 추진하던 노령연금 수령 연한 연장 방안을 비판했었다고 말 하며 이제 정권을 잡은 뒤에 자신들 이 반대하던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 은 잘못된 처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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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주미 총영사관 8곳 폐쇄 예정 캐나다 정부가 미국 주재 총영사 관 8곳을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알 려졌다. CBC 방송은 9일 외교부가 수행업 무에 비해 과다 비용을 지출하는 것 으로 판단되는 총영사관과 무역사무 소 등 주미 공관에 대해 폐쇄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공관 폐쇄는 올해 말 이전에 단행 되며 오는 3월 확정될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이 방송은 말했다. 이 중 필라델피아, 앵커리지, 휴스 턴, 랠리, 피닉스, 샌디에이고 등 6개 지역 총영사관 폐쇄가 확정적이며, 추가 대상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캐나다는 현재 주 워싱턴 대사관 외에 미국 전역에서 21개 도시에 총영사관과 무역사무소를 설치, 운 용하면서 워싱턴에 250여 명 등 모 두 1천여명의 외교인력을 주재시 키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간 예산으로 주 워싱턴 대사관에 2천400만 달러, 그리고 나머지 전체 공관에 6천600 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공관 경비 중에는 사무실 임대료나 급여 외에도 식사, 리무진 차량, 수 십 채의 관저 비용 등이 포함돼 있으 나 과다 소비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 로 지적된다고 방송은 말했다.
최근 외교부 본부의 현지 공관 감사에서는 간부 사무실을 장식하 기 위한 꽃 값으로 해마다 7천 달 러 이상을 지출한 사례가 지적되 기도 했다. 한 퇴직 공관장은 재외 공관들이 정부 지출 절감 대상에 단골이 되 는 이유를 이해할 만하다면서 "해 외 주재 외교관 1명 당 연간 40만 달러가 소요되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경비도 추가로 지출된 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책 순위가 통상 쪽 으로 전환됐다는 이유만으로 외교 현장을 폐쇄하는 것은 위험하다면 서 현지 외교 업무에는 이민, 여권, 법률지원 및 주재국 정부와의 커뮤 니케이션 등 중요한 일들이 다수 포 함돼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의 공관 축소 계획은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각 부처에 의무화된 '10% 비용 절감'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 심으로 공관을 폐쇄하거나 규모 축 소에 나설 계획이며, 아프리카 주재 공관들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 고 CBC는 전했다. 외교부로서는 올 예산 26억 달러 의 10%에 해당하는 2억6천만 달러 를 줄일 대상을 부내에서 찾아내야 할 형편이라고 방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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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안전지대 아니다
加ㆍ美 서점들 반격 나서 "아마존 책 판매 거부"
캐나다와 미국 도서 유통업체들이 아마존이 독점 계약해 출판한 책을 매장에서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아마존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말 아마존이 출판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기존 오프라인 도 서 유통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의 일환이다. 미국 최대 도서 유통업체인 반스앤 노블은 아마존이 작가들과 독점 계 약해 출판한 책을 매장에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도서 유통업체인 인디고 북스앤뮤 직도 반스앤노블의 행보를 따를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하반기 생산자와 소비자, 즉 작가와 독자를 직접 연 결시켜 주겠다며 출판업 진출을 선 언해 기존 도서 유통업체들을 긴장 시켰다. 아마존은 유명 대체의학자 인 디팍 초프라, 배우 제임스 프랑 코, 감독 겸 배우 페니 마샬, 유명 미 대학 농구 감독이었던 밥 나이트 등 과 독점 계약을 맺고 책 출판을 준 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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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피랍 ‘빈번’‥“성지순례객 줄지 않아” “신변 위협 일반인에 제대로 전달 안 돼” 지적도
독점 계약을 통해 다른 도서 유통업 체들이 자사 출판 책에 대해 e북 형 태로 판매할 수 없게 했다. 이에 도서 유통업체들은 아마존이 불공정하게 독자들의 접근권을 제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아마존이 출판 업계에서도 강자가 되면 도서 유통 업체들의 e북 판매에 피해를 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아마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국서 점협회(ABA·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가 운영하는 온라인 도 서 유통 사이트 인디커머스는 약 300개에 달하는 아마존의 e북을 모 두 제거해버렸다. 제이미 캐리 반스앤노블 최고판 매책임자(CMO)는 "아마존이 출판 업에 진출하는 것은 전체 업계에 피 해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는 "아마존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 해 책을 내놓기 때문에 반스앤노블 에 훌륭한 출판 파트너가 되지 않 을 것이라는 점은 이미 증명됐다" 고 주장했다. 출판 컨설턴트인 마이크 샤츠킨 은 서점에 배급이 제한되면 작가들 이 아마존과 계약맺는 것을 꺼려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아마존의 출 판업 진출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현지 무장 세력에게 납치된 한국인 3명이 무사 히 풀려났지만 추가 피랍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최근 이집트 정 부에 처우 개선이나 수감된 동료 석 방 등의 요구 조건을 관철하려는 베 두인족 무장세력의 외국인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 계명을 받은 시나이산이 있는 이곳 을 찾는 한국인 성지순례객은 좀처 럼 줄지 않는 추세여서 우려를 낳 고 있다.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성지순례차 시나이반도를 찾은 한국 인 성지순례객은 2천명을 넘어선다. 이집트 관광 성수기인 1∼2월 기 준 월평균 3천500명이던 예년 수준 보다는 30% 넘게 준 셈이다.
그러나 작년 시민혁명 발발 이후 이집트 전체 관광객이 60% 정도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작 은 편이다. 실제 이번 사건에도 시나이반도 성 지순례를 예정대로 하겠다는 한국 관광단체가 적지 않다는 게 현지 여 행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이번에 풀려난 이민성 목 사도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바로 입국하지 않고 웬만하면 일정을 다 소화하고 귀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을 비롯한 외 국인 납치 가능성이 그대로인 시나 이반도에 대한 정보가 일반인들에 게 제대로 전달 안 되는 게 문제라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 주에도 미국인 여성 2명과 이집트인 가이 드가 베두인족 무장세력에게 납치 됐다가 수 시간만에 풀려났고, 지난 9일에는 이집트 경찰관 19명이 일 시 억류됐다. 베두인족은 특히 지난달 31일 현 지 중국인 근로자 25명을 납치해 2004∼2006년 시나이반도 휴양지에 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혐의로 교도소 에 수감 중인 동료 5명의 석방을 요 구하다 이집트 당국과 협상을 통해
15시간여 만에 풀어줬다. 그러나 이번에 납치됐다 풀려난 한국인 3명의 일행은 현지에서 납 치 위험을 사전에 고지받지 못했다 고 밝혔다. 납치된 일행 가운데 한 명인 전 모(54)씨는 이날 현지 숙소에서 만 난 연합뉴스 특파원에게 “주이집 트 한국대사관이나 여행사를 통해 납치 위험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부의 ‘늑 장’ 고지가 화를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주한이집트 대사관은 한국인 피랍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이날 오 전에야 뒤늦게 이메일과 웹페이지 고지를 통해 시나이지역으로의 여 행 자제를 당부했다. 정부가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여행 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 (여행제한)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날 오후였다. 현지 소식통은 “주이집트 한국대 사관이 앞으로 시나이반도로의 성 지순례 자제를 강력하게 조언할 방 침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일 반 관광과는 다른 성지순례의 성격 상 실제 순례객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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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7 Fri., February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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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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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코닥, “디카사업 접는다”
망자를 위한 나라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의 핵 심인 노동당의 권력을 1973년에 넘 겨받은 후 지난 37년 동안 북한을 철 권 통치해온 김정일이 2011년 12월 17일 아버지와 똑같은 심장병으로 급사하였다. 김정일의 장례식이 끝 난 다음날인 12월 30일 28세의 젊 은이 김정은이 인민군 최고사령관 이 되면서 김씨의 3대세습 체제가 출범하였다. 북한의 새 지도부가 처음으로 내 리 결정은 김정일을 김일성처럼 영 원히 미이라로 만들며 전국에 김 정일 동상과 “태양상”을 건설한다 는 것이었다. 1994년 7월 김일성이 사망하자 김정일이 그 아버지 김일 성을 “영원히 모신다”며 그의 시신 을 미이라로 만들고 김일성이 사무 실로 썼던 금수산의 사당을 금수산 기념궁전으로 바꾸었던 일이 18년 만에 다시 반복된 것이다. 김일성의 시신처리에 러시아 전문가 7명과 1 백만 달러의 비용이 지출되고 김일 성 시신이 안치된 연면적 350만 평 방미터의 금수산 기념궁전을 만드 는데 8억 9천만달러가 들어갔다. 이 때는 북한이 그여랍다고 하던 “고난 의 행군” 시기였다. 전병호 북한 노 동당 군수담당비서는 이시기에 2백 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먹을 것 이 없어서 굶어 죽었다고 황장엽 전 당비서에게 말하였다고 한다. 김일 성 시신 1구를 처리하고 “영원히” 모시는데 들어간 돈이 무려 8억 9 천 1백만달러, 당시 이 돈이면 외국 에서 옥수수 6백만 톤을 살 수 있었 고 이 곡식이면 북한 전 주민이 3년 간 버틸 수 있는 거액이었다. “죽을 때까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바쳤다”고 선전해 온 김일성과 그의 아들인 김정일이 북한 주민 2백만명 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후 식량난 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 을 통치하는 방식으로 공포정치와 “ 희망 주기”의 두 가지를 채택하였다. 김정일은 “전국에 총소리를 내라”며 배가 고파 밭에서 옥수수 몇 이삭을 훔친 사람들까지 공개처형하는 방
법으로 북한 전역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두 번째 방식은 주민들 에게 한 가닥의 희망과 기대를 심어 주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김일성 생일 백돌이 되는 2012년까지 북한 을 “강성대국”의 반열로 올려놓겠다 는 “거대한 목표”의 제시였다. 사람 들이 굶어죽는 피폐하고 가난한 나 라를 14년 만에 세계적 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김정일의 말은 거짓이 었다. 공포정치로 북한은 하나의 거 대한 수용소로, 공개처형장으로 변 했고 “강성대국” 목표 설정 후 13년 동안 북한 경제는 뒤로 후퇴를 거듭 하였다. 2011년말 북한의 강철, 기 계, 전력, 비료 등 주요 공업제품의 생산량은 김정일이 모든 권력을 틀 어쥐던 1980년대 북한 공업생산량 의 10~20퍼센트에 불과하였다. 김 정일이 자신의 삼남 김정은에게 넘 겨준 것은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더 지독한 가난과 붕괴 직전에 처한 나 라였다. 프로파간다의 “대가”들인 북 한 지도부조차도 김정일의 “인민을 위해 남긴 업적”이 “핵무기와 인공 위성 그리고 정신력이었다”고 노동 신문에 궁상스럽게 언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다. 구체적으로 말하여 개 발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 누구도 모르는 핵무기와 세상에 존재하지 도 않는 북한제 “인공위성” 제작이 김정일의 이룬 것의 전부인 것이다. 김정일은 나라를 붕괴직전으로 몰아 간 것도 모자가 봉건왕조처럼 권력 을 아들에게 넘겨주었다. “그 아버지 에 그 아들”이라는 소리처럼 후계자 가 된 후 김정은이 처음으로 한 일도 김정일을 할아버지처럼 미이라로 만 들고 북한 곳곳에 김정일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건립하도록 한 것이었 다. 지금 북한의 방방곡곡에는 김일 성의 동상들과 그의 생전의 모습을 그려 만든 “태양상”들이 건설되어 있다. 여기에 들어간 북한 주민들의 피와 땀 노력 그리고 국가의 재산은 계산조차 힘들 정도다 그런데 또 김 정일의 동상과 그의 “태양상”들까지 건립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북한 간부들과 주민들은 목숨을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을 한 코닥 이 디지털 카메라 등의 사업에서 철 수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 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닥은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디 지털 카메라와 휴대용 비디오 카메 라, 디지털 사진 액자 사업에서 철 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닥이 이들 사업에서 손을 떼면 대규모 감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 상된다. 코닥은 2010년 직원 규모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관)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김정일 의 동상들과“태양상”들을 건설할 것이다. 후계자 김정은은 김정일이 그토록 반대하던 중국식 개혁, 개 방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아버지의 “ 선국사상”을 이어 갈 것이다. 군대 와 군사를 강화하고 경제와 인민을 홀대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한정된 국가재산은 김씨의 우상화와 군대 에 돌아갈 것이고 이는 북한을 더 깊은 나락으로 끌고 갈 것이며 김 씨 3대세습에 대한 강한 저항을 초 래할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이전 김일성이 죽 을 때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북 중 국경을 통해, 장마당과 휴대폰을 통해 한국의 드라마와 노래, 발전상 그리고 중국의 개혁개방에 의한 발 전 소식들이 바닷가에 바닷물이 스 며들듯 들어가고 있다. 보위원, 보안 원, 당간부들이 장마당을 쉽게 단속 하지 못할 정도로 주민들의 저항도 강해지고 있다. 살이 빠져 앙상한 북 한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형제국가라 고 하는 중국사람들이 북한을 “다이 어트 공화국”이라고 야유하고 있고 러시아 신문조차 김정은을 “나폴레 옹이나 수보로프 장군보다 더 천재 적인 장국”이라고 비꼴 정도이다. 전 세계가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고 있는 마당에 북한은 한술 더떠 망자 인 김정일의 2우러 16일 생일을 가 장 성대한 “축제”로 “경축”하고 있 다. 산 사람 수천만명보다 망자 한 명이 더 귀중한 나라가 바로 북한이 다. 세상에 이보다 더 심한 코미디 가 또 있을까?
가 1만8천800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이후 직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 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 사업 등의 철수가 생산 제품 품목과 소매 영업 점 등의 조정을 통한 이윤 확대 전 략의 하나라면서 앞으로 브랜드 라 인센싱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 라고 설명했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 사업 등에 서 철수해도 기존에 생산한 제품에 대한 보증과 기술 서비스 등을 유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코닥은 휴대용 카메라를 개발하고 달에서 촬영한 첫 사진을 전 세계에 전달 하는데 이바지하는 등 인류의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디지털 등 첨단기술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 해 경영난에 빠졌다.
온두라스 교도소 불 270여명 사망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의 한 교도 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70여명의 재 소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온두라스 당국은 수도 테구시갈파 에서 북쪽으로 75㎞ 정도 떨어진 옛 수도 코마야과시의 교도소에서 14 일 밤 발생한 화재로 적어도 272명 이 숨졌다고 15일 밝혔다. 온두라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 상황을 파악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마야과 교도소에는 800여명의 재 소자가 수감돼 있었다. 다닐로 오레야나 교정본부장은 “ 화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했다”고 말 했다. 그는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폭동으로 불이 난 것 같 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국가안보국의 헥토르 이반 메히 아 대변인은 “화재를 틈타 다수의 재소자들이 탈옥했을 것으로 우려 된다”고 말했다.
美 "이란의 새 核기술 개발 주장은 과장" 미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장치 를 자체 개발해 새로운 핵 프로젝 트를 개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 내용으로 협상을 겨냥한 과장'이라 고 일축했다. 미국 측은 최근 핵개발, 원유수 출 중단 등 이란의 잇따른 경고를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 따른 초조 함의 표시'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의 주장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없고 큰 뉴스도 아니며,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은 협상을 위한 테 이블로 돌아오기를 원하면서도 핵 역량에서 엄포를 놓을 필요를 느끼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보 통 이 같은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 판단에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인 국무부 대변인으로서 는 이례적으로 '명쾌한' 답변을 내 놓은 것이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제재 로 인한 이란의 고립에서 비롯되는 파급 효과로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 로 돌리기 위한 도발적인 행동이자 성명"이라며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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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탈당설, 발칵 뒤집힌 새누리당
김종필 새누리당 명예고문(86·사 진)이 당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최 근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당은 하루 종일 입단속을 하면서 웅성거렸다. 김 고문 탈당이 4·11 총선 때 충청표 이탈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김 고문 탈 당을 만류하는 방안도 거론됐고 수 습책을 찾느라 분주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김 고문이 최 근 탈당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했
다. 김 고문은 청와대와 여당의 무 성의한 예우에 화가 난 것으로 안 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지인들에게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전에 고개를 숙이면 서 도와달라고 해서 입당했는데, 대 통령에 당선된 뒤 실망시켰다”고 토 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여 당이 자신을 푸대접하고 충청권을 홀대하는 데 따른 서운함, 새누리당 의 보수 정체성 상실에 따른 실망 등 이 뒤섞여 김 고문이 당을 떠나겠다 는 뜻을 전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 이 제기됐다. 새누리당은 발칵 뒤집혔다. 당장 김 고문 탈당이 현실화되면 4월 총 선 때 충청표가 등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세종시 논란과 민생 위기로 촉발된 충청권 민심 이반으 로 이 지역의 총선 전망이 불투명 한 여당으로선 김 고문 탈당이 적 잖은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에선 충청권 대책으로 자유선진
한덕수 주미대사 돌연 사의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63)가 16 일 돌연 대사직 사의를 표명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국내에 들 어온 한 대사는 전날까지도 대사 직을 그만둘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사의를 표명한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 례브리핑에서 “한 대사께서 오늘 오 전 주미 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면 서 “적절하게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
다”고 밝혔다. 한 대사는 오는 20~24일 서울에 서 열리는 공관장회의 참석차 지난 주말 입국했다. 공관장회의를 마치 고 27일 미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 지만 열흘 앞당겨 출국했다. 한 대 사는 24일 외교부기자단과 오찬간 담회까지 갖는다고 15일 오후 늦게 통보했다가 이날 취소했다. 한 대사는 이날 저녁 인천공항에 서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충분히 오래 했다”고만 말하고 굳은 표정으 로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 서 대사에게 제공하는 의전도 뿌리 칠 정도로 황급히 떠났다. 한 대사가 한국무역협회장 자리에 내정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외 교부 당국자와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 대사가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유 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대사 본인이 지난해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통 과 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대사직 유임에 대한 재신임을 받
당과 총선에서 ‘보수 연대’를 해 단 일후보를 내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당 관계자는 “김 고문이 당을 떠나 면 충청 선거를 망친다. 절대 탈당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당장 권 영세 사무총장(53) 등 지도부가 금 명간 김 고문을 만나 탈당을 만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고문은 지난 대선 직전인 2007 년 12월6일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 언하면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에 입당했다. 김 고문은 당시 청구 동 자택을 찾은 이명박 후보가 “잘 좀 부탁드린다”고 하자 “정권 창출 을 위해 일조하겠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김 고문은 그 자리에서 선 대위 명예고문직을 수락하고, 즉석 에서 입당서에 서명했다. 입당 직후 고향인 충남 부여에서 지원 유세를 하기도 했다. 김 고문은 2008년 말 뇌졸중을 앓았으나 최근 건강이 호 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기뻐했다는 점에서 자의로 대사 직을 내놨을 가능성은 낮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국정에 대한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닌가. 적재적소에 사람을 잘 쓰 는 게 중요하니까”라며 대통령 생각 이 좀 바뀌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고 말했다. 청와대는 한 대사 사표 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에 들어갔다. 이는 이 대통령이 1년 임기의 주미 대사에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음 을 의미한다. 후임엔 천영우 외교안 보수석, 현인택 전 통일장관, 사공일 무역협회장,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 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미 FTA 발효 절차가 남았고,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이란산 원유 금수와 관련해 미국과의 본격적인 협의를 앞두고 있어 한 대사의 갑 작스러운 사의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한 대사와 호흡을 맞춰 온 미 행정부가 매우 놀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소식통은 “4 강 대사 자리를 본인이 먼저 내놓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 미국 측에서도 배경을 궁금해한다” 고 말했다.
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김효재 혐의 일부 인정 내주 초 영장 여부 검토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60) 이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 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수석은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 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를 당대표에 당선시키기 위해 소속 의원과 대의 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토록 지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 가운데 일부는 혐의를 시인한 것으 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벌 인 뒤 다음주 초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 착해 밤 11시40분까지 14시간 이상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그동안 관련자 진술과 계 좌추적 등을 통해 확보한 정황 증거 를 내세워 김 전 수석을 조사했다. 검찰은 고승덕 새누리당 의원과 박 희태 전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 진씨(40), 박희태 경선캠프 전략기 획팀 직원 곽모씨(33) 등으로부터 2008년 전당대회 직전 캠프 상황 실장이던 김 전 수석이 고 의원실 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리도 록 지시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진술 을 확보한 상태다. 안병용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 장(54·구속 기소)이 대의원 표를 매 수할 목적으로 지역 구의원들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김 전 수석이 개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김 전 수석은 전당대회 직후 고명 진씨로부터 돈봉투를 돌려받은 사 실을 보고받은 것과 고승덕 의원에 게 전화를 건 사실 등은 인정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박 전 국회의장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도 조사했다. 살포한 돈이 박 전 의장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캠프 외부에서 들어온 것인지도 캐물었다. 김 전 수석은 박 전 의장은 몰랐 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의 출처도 모른다는 취 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김 전 수석은 조사를 마친 뒤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한 적이 있느냐’ ‘ 조직적 증거인멸을 지시한 적이 있 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에서 다 얘기했다”고만 말했다. ‘박 전 의 장에게 보고했느냐’는 질문에는 답 하지 않았다. 검찰은 박 전 의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 별한 상황 변화가 없다면 박 전 의 장은 이번주 말쯤 조사를 받을 공 산이 크다. 검찰은 당시 경선캠프의 자금을 총괄했던 조정만 국회의장실 정무 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은 청구하 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검 찰 관계자는 “조 비서관이 캠프의 금고지기였던 만큼 돈봉투 전달 과 정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심증은 있 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직접적인 진술이나 물증은 나온 것이 없다” 고 말했다. 검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 대 돈봉투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 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수 사는 고 의원(300만원 돈봉투)과 은 평구의원 김모씨(2000만원 돈봉투) 의 폭로내용을 일부 확인하는 선에 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 외 다른 의원 수십명에게도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대선잔금 등 거 액의 불법자금이 사용됐다는 의혹 등은 그대로 남게 돼 ‘부실수사’ 논 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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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7 Fri., February 17, 2012
한
국
코리안 뉴스위크
새누리“MBC·KBS 사장 선임 잘못”
박근혜와 인연 언급 94명 이명박 이름 언급은 0명 새누리당이 16일 19대 총선 지역 구 공천을 신청한 972명(비공개 26 명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근 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 서 “새 세상을 만들 사람을 제대로 공천한다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선거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고,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하는 것은 결국 어떤 사람들이 그 일을 해낼 것인가, 사람을 통해 보여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갖고 싸울 사람이냐, 새 세상을 만들 사람이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야권이 지필 정권심판론을 피해 ‘박 근혜 색깔’로 선거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공천 과정에서도 그 뜻이 반영될지 주목된다. ■ 박근혜 얼굴로 승부 공천 신청자 명단에서 이명박 대 통령과의 연관성을 직접 거론한 후 보는 없었다. 2007년 대선 때 이 대 통령의 경선캠프 역할을 한 안국포 럼 출신은 물론이고, 청와대 경력을 기재한 사람들도 이 대통령은 언급 하지 않았다. 반면 박 위원장을 거론 한 후보는 94명이었다. 박 위원장이 의원-대표-대선 경선후보(2007)를 할 때 인연을 언급한 후보자는 73명 이었다. 나머지는 박 위원장 지지 성 향의 친박연대와 미래희망연대, 팬 클럽인 박사모, 박근혜 지지모임(박 지모), 뉴박사모 동지회, 근혜사랑 등 외곽조직 경력을 거론했다. ■ 여풍, 2030은 미풍으로 비공개 신청자를 뺀 신청자 946명 중 여성은 8.1%인 77명에 불과했다. 당은 ‘30% 여성’ 공천을 목표로 세 웠으나, 시작부터 인물난을 겪게 됐 다. 공천 신청자 중 20대는 2명, 30
대는 13명으로 2030은 1.6%에 그쳤 다. 50대가 487명(51.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228명(24.1%), 40 대 217명(22.9%)이었다. 2030 껴안 기 노력도 공천 신청자 분포에선 엇 갈렸다. 여성과 2030은 전략공천에 서 일정부분 보완될 수 있으나, 당초 목표는 ‘립서비스’에 그칠 공산이 커 졌다. 최고령자는 이영곤씨(77·전주 덕진), 최연소자는 손수조씨(27·여· 부산 사상)였다. ■ ‘MB맨’들의 출정 이 대통령 이름이 사라졌다고 해도 이명박 정권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던 인사들도 눈에 띈다. 이동관 전 홍보 수석(서울 종로), 박형준 전 정무수석 (부산 수영), 정동기 전 민정수석(서 울 강남을),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 관(부산 부산진을), 김희정 전 대변인 (부산 연제), 박영준 전 기획조정비서 관(대구 중·남) 등이 대표적이다. 김 성호 전 국정원장(부산 연제),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경북 포항 북), 정진석 전 정무수석(충남 공주· 연기)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MB맨들 의 공천 생존율도 관심사다. ■ 단수 후보 신청 지역구 왜? 단수 후보로 신청한 지역구는 모 두 30곳이었다. 당 지지세가 약한 광주 5곳, 전북 3곳, 전남 6곳을 제 외하고, 16개 지역을 계파별로 보면 서울 서초갑(이혜훈), 부산 해운대기 장갑(서병수), 인천 서·강화갑(이학 재), 김포(유정복) 등 친박계 의원의 지역구가 많았다. 박 위원장과 친박 계의 영향력을 감안해 공천 신청을 피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세연 의원 지역구인 부산 금정을 제외하고, 당세가 약한 서울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 단수 후보 신청이 집 중됐다. 탈당한 김성식 의원의 서울 관악갑은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당 안팎에선 신청자 없는 관악갑을 무 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 않겠
Korean Newsweek -9-
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 강세 지역에 쏠렸다. 전통적 강세 지역에는 공천 신청 자가 대거 몰렸다. 경쟁률이 가장 높 은 지역은 15대 총선부터 내리 4선 을 한 친박계 중진 이해봉 의원이 불 출마를 선언한 대구 달서을이다. 이 곳엔 송영선 의원 등 12명의 신청자 가 몰려들었다. 경북 영양·영덕·봉 화·울진에는 11명, 경기 용인 처인과 대구 달서갑 등에도 10명이 신청했 다. 특히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의 전략공천 여부가 주목되는 강남 을에는 비례대표 공천 배제 원칙에 도 불구하고 이정선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고, 허준영 전 경찰청장, 정동 기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등 이 이름을 올렸다. 강동을에는 윤석 용·김충환·정옥임 의원 등 현역 의 원 3명이 몰렸다. 현역 의원들의 강세 여부도 등록 숫자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 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최구식 의원 이 무소속으로 나오는 경남 진주갑 엔 9명이 몰렸다. 서초갑은 단수 후 보였지만, 고승덕 의원 지역구인 서 초을도 10명이 신청했다. 한 당직자 는 “고 의원이 좋은 의도였다고 하 더라도 ‘돈봉투 사건’을 폭로하면서 당이 곤란해졌다고 보고 신청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MBC 와 KBS 파업 사태를 두고 “사장 선 임부터 불신이 싹텄다”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 문제를 제기했다. 여당 쇄신파 의원들도 모임을 갖고 MBC 파업을 지지하는 의견을 모았 으며, 정두언 의원은 이동관 전 청와 대 홍보수석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새누리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MBC 파업이 지속되 고 있는데 KBS도 파업하려고 해 파 행적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굉장 히 많다”며 “원인은 사장 선임부터 불신이 싹텄다. 사장을 선임하는 방 송법을 개정하고, 방통위원장을 인 사할 때 선거캠프에 종사했던 사람, 당과 밀접한 사람을 배제하는 법안 을 남경필 의원이 발의하려고 하는 데 비대위에서 논의해보자”고 말했 다. 이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 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수 비대위원들은 공감을 표시 했다. MBC가 18일째 파업 중이고 KBS가 이날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 가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비대위 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관을 정면 으로 공격한 것이다. 쇄신파 의원들도 MBC 사측의 대
`크레인 농성' 김진숙씨 집행유예 3년
■ 중진 의원 용퇴 없다 당이 인적 쇄신을 강조하면서 자발 적 용퇴 대상으로 거론되던 3선 이 상 중진 의원 39명 중 30명이 공천 을 신청했다. ‘MB정부 실세 용퇴론’ 에 휘말린 이재오, 안상수 의원을 비 롯해 친박계 중진인 박종근, 이경재 의원도 공천 신청을 했다. 핵심 당직 자는 “선수만 가지고 출마하지 말라 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당이 인적 쇄신을 말하는 상황에서 내려놓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응을 문제삼고 나섰다. 남경필 의 원 등 쇄신파 의원들은 지난 14일 회동해 MBC 사태의 심각성을 공 유하고, 15일 김종인 비대위원에게 전화로 이런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MBC 노조에 파업 지지 동 영상을 보냈다. 정두언 의원은 이동 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겨냥해 “ 이번 정부의 지난 홍보수석들이 어 떤 일을 했는지 잘 안다. 그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안 맞는 보도들을 빼 고 왜곡시키고 그런 일들을 주로 하 면서 신임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MB 정부, 한나라당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한테 외면받 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결국 지나치 게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방송사 낙하산 인 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과 방 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대위에 제출했다. 공영방송사 사장과 방통위원장은 결격 사유로 ‘정당에 가입한 뒤 탈 당하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대선 후보 선거대책기구에서 활동하고 3 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최환 판사는 16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에서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51·사 진)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 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독자적 판단에 의한 크 레인 무단 점거와 농성이라는 법률 상 허용할 수 없는 행위는 파업 장 기화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했다”
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야기했으며 군사보호·국가 중요시설인 한진중공업에 막대한 손 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법원의 퇴 거명령에 불응하는 등 법익침해 정 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최 판사는 그러나 “피고인의 행위 는 개인적 이익의 추구를 위함이 아 니고, 사회적 논의 끝에 정치권이 중 재에 나서 노사가 합의한 점, 회사도 선처를 탄원한 점, 파업 장기화와 지 역사회 혼란·불편의 책임을 피고인 에게만 지우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 해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김 위원은 “크레인에 올라갈 수밖 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범 법 사실에만 초점을 맞춘 판결”이라 며 “변호인과 상의해 항소 여부를 결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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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디도스 의혹 제기 괴담 아니라 사실일 수도” 참여연대가 2011년 10·26 재보선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테러 와 관련해 선관위에서 정보공개청구 로 받은 자료를 15일 공개하고 “‘선 관위 홈페이지 장애 원인이 디도스 공격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이 괴담 이 아니라 사실일 수 있음을 보여주 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꼼수’ 등에서는 지난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에 대해 “디도스 공 격을 받으면 홈페이지 전체의 접속 이 불가능해지며 투표소 검색과 같 은 특정 페이지만 접속이 안 되는 경 우는 없다”며 ‘선관위 내부 공모’ 의 혹을 제기했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2월23일 참 여연대가 정보공개청구한 것에 대해 1차 비공개 결정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11일 ‘부분공 개’ 결정을 내렸고 이에 참여연대는 선관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15일 참
여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선관위에서 공개한 자료는 2011년 11월26일 선관위 보안장비 공급업 체인 LG엔시스가 작성해 중앙선관 위에 보고한 총 36페이지 분량으로 ‘2011년 10월26일 재보궐선거 서비 스장애 분석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홈페이지 불능 사 태가 발생했던 10월26일 오전 6시 에서 7시 사이에 사이에 디도스 공 격을 보안장비가 막아냈다는 점이 기술되어 있다. 이는 LG엔시스 디도스 방어장비 가 디도스 공격은 정상 방어했고 공 격 트래픽의 패턴을 보이지 않는 일 반 이용자의 정상적인 접속은 차단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참여연대는 이를 근거로 “이는 그 간 제기되어온 ‘선관위 홈페이지 장 애가 디도스 공격 때문이 아닐 수 있 다’는 의혹이 단순 ‘괴담’이 아니라
사실일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선관위에 대해 “ 선관위는 참여연대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1차로 비공개하고 다시 이의신 청을 하자 KT와 LG유플러스 등 유 지보수업체 2곳이 비공개 요청을 했 다는 이유로 ‘부분 공개’ 결정을 내렸 다”며 “오늘 공개한 LG엔시스 문서 에서도 ‘정확한 서비스 중단 경위를 알기 위해서는 KT와 LG유플러스에 BGP Down/UP발생에 관한 자료를 받아 분석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만 큼 사태의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나 머지 두 업체의 자료도 모두 공개되 어야 한다”고 선관위에 다른 자료들 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선관위의 부분공개 결 정에 불복해 행정심판 제기 등을 제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덕 돈봉투 전달 곽모씨 “내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다”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직전 박희태 후보를 당 대표에 당선시키기 위해 고승덕 의 원실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 달한 인물로 지목된 곽모씨가 16 일 러시아에서 귀국해 검찰의 조사 를 받았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 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 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08년 전당 대회 당시 박희태 캠프 전략기획팀 에서 일한 곽모씨가 이날 오후 출석 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국회의장의 비서였 던 고명진씨(40)는 검찰에서 “2008 년 전당대회 직전 고승덕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린 사람 은 곽씨이며, 나는 고 의원 측으로 부터 돈봉투를 돌려받았을 뿐”이라
고 진술했다. 고씨는 또 “돈봉투를 돌려받은 당 일 이를 당시 박희태 캠프 상황실장 이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게 직접 보고했고, 김 전 수석은 ‘그 것을 돌려받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역정을 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유학차 러시아에 체 류 중인 곽씨를 전화 조사해 “돈봉 투를 돌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진술을 받았다. 곽씨는 또 조정만 정책수석비서관 (51)의 책상 아래에 봉투들이 있는 것을 봤고 “(봉투를) 내가 옮기기도 했다”고 말했으나 김 전 수석의 지 시 여부에 대해선 “잘 기억나지 않 는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 진 바 있다.
검찰은 이날 곽씨를 상대로 박 전 의장이나 김 전 수석이 고 의원실에 돈봉투를 돌리라고 지시했는지, 고 의원실 외에 다른 의원실에도 돈봉 투를 돌렸는지 등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곽씨가 오늘 오후 늦게 갑자기 귀국했다는 연락이 와 3시간 가량 조사했다”며 “그동안 언 론에 보도된 내용 외에 특별한 진술 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곽씨에 대한 조사결과 등 을 종합해 다음주 초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 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의장도 다음주 초 불 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 난 15일 김 전 수석 조사 때 박 전 의장과 관련된 의미있는 진술을 확 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김용민, 청와대 기자에 “정봉주 사면 대통령에 질문해 달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 패 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정봉 주 전 의원을 사면할 의향이 있는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물어봐 달라”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요청하는 청 원을 인터넷에 올렸다. 김씨는 15일 ‘청와대 출입기자에 바랍니다. 대통 령에게 ‘정봉주 사면 의향’을 물어봐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포털사 이트 다음 ‘아고라’에 올리고 누리꾼 들의 온라인 서명을 받았다. 김씨는 청원문에서 “이명박 대통
령에 대해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 기하다 감옥에 간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3·1절 사면복권 의향을 물어 봐 달라”고 썼다. 그는 “정 전 의원 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 장 실효적인 방안은 대통령의 사면” 이라며 “우리는 대통령의 의중을 알 고 싶다. 국민의 알 권리를 대신 행 사해 달라”고 말했다. 서명 목표 인원은 이명박 대통령 의 ‘747 공약’을 비꼰 듯 7470명으 로 잡았다. 마감일은 오는 22일이었 으나 하루도 되지 않아 목표 인원이 채워졌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봉주 건을 MB에게 묻는 기자님 은 ‘국민의 알 권리를 신성히 여기 는 저널리스트’로 제 가슴에 영원히 모시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2일 취 임 4주년(25일)을 앞두고 기자회 견을 열어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 해 설명한다.
이상득 `여직원 계좌 7억' 본격 수사 현 정권 최고 실세인 이상득 새누 리당 의원(77·사진)의 비자금 의혹 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 했다. 이 의원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비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16일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 사는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상득 의 원과 관련된 부분은 계속 수사를 진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 득 의원에 대한 수사는 이국철 회장 건과는 별개의 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 검사)는 2009년 9월~2011년 11월 이상득 의원실 여직원 임모씨(44) 의 개인계좌에 출처불명의 현금 7 억여원이 순차적으로 입금된 사실 을 확인한 상태다. 임씨는 “이 의원 이 수시로 돈을 가져다줬고, 대부분 의원실 경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여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돈은 안방 장롱 속 에 보관해 둔 내 개인자금의 일부” 라고 검찰에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자금이라는 것은) 이 의원의 일방적 주장일 뿐” 이라며 “계좌추적만으로는 출처를 밝히기 어려워 다양한 수단을 강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코오롱 그룹과 이 의원 사이에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국철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54)과 이상득 의원실 박배수 보 좌관(47) 등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5개월여 만에 일단락됐다. 신 전 차관은 2008~2009년 SLS 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지 않도 록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 억3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뇌물 수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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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7 Fri., February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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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신은경-나경원, 누가 웃을까? 4년만에 맞대결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앵커(사진 왼쪽)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중 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KBS 앵커를 지낸 자유선진당 신 은경 대변인과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중구에서 다시 한번 맞 붙는다. 2008년 18대 총선 때는 본 선에서 만났으나 이번에는 같은 당 공천 신청자로 격돌한다. 신 전 앵커는 1981년부터 1992년 까지 11년동안 KBS 9시 뉴스 앵커 를 지냈으며 그동안 목욕탕을 돌아 다니며 유권자들의 때를 밀어주는 이른바 ‘때밀이 내조’로 15대 총선 때부터 남편인 한나라당 박성범 전 의원을 당선시킨 일등공신으로 불 려왔다. 그러나 18대 총선에서 박 전 의원이 중구 공천에서 나 전 의
원에게 밀려 탈락하자 스스로 자유 선진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당 시 두 사람의 대결은 ‘미모대결’ ‘여 인천하’ 등의 수식어가 붙었으며 ‘스 타 대변인’ 대 ‘스타 방송인’ 출신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나 전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신 전 앵커는 16일 오전 SBS라디 오에 출연해 “공천이 꼭 되리라고 확 신한다”면서 18대 총선 때 자유선진 당 소속으로 출마한 것에 대해 “중구 주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았는데 당시 선거를 3주 앞두고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낙하산 공천이 있 었다”며 “박 전 의원이 공천을 받지
Korean Newsweek -11-
강용석 “재선되면 박원순 처벌, 안철수 구속”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16일 자신 이 재선되면 박원순 서울시장을 병 무비리로 처벌하고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구속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강용석에 총선후 대 응한다고, 강용석 재선되면 국방위 로 가서 박원순부자 병역비리와 이 에 협조한 병무청 직원들 끝까지 처 벌할 것. 법사위로 옮겨 안철수 사건 수사 철저하게 독려해서 반드시 구 속시킬 것”이라고 표현했다. 강 의원의 이런 주장은 자신이 박 시장 아들의 MRI(자기공명영상) 바 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16일 병무청 관계자가 “영상외과와 신경 외과 전문의가 CT에서 나타난 골격 과 골밀도, 디스크 정도를 확인한 결
못해 내가 나섰지만 제3당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나 전 의 원을 직접 겨냥해 “주민이 선출해 주면 뜻을 받아들여 주민들 가까이 에 있어야 된다”며 “그런데 서울시 장이 되겠다고 임기도 채우기 전에 주민을 버렸다는 게 요즘 주민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달 19대 총선 에서 중구에 출마할 것을 공식화하며 “누구는 당이 어려운데 이럴 때 멋있 게 불출마 선언하고 이미지 관리하는 게 좋지 않냐고 이야기한다”며 “(하지 만) 당이 어려울 때 안 나가는 것이 더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과 그 MRI가 박씨 본인의 것이 확 실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며 “박씨가 제출한 MRI와는 별도로 병무청에서 CT(컴퓨터 단층 촬영)를 했다”고 밝 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도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가 MRI와 CT가 동일인이라고 확인했다고? 그럼 병 무청 관련자들이 그게 다르다고 하 는 순간 자신들 잘못 자백하는 것” 이라며 “병무청은 강용석에게 처음 부터 아무 문제없다고 했으나 계속 말 바꿔와”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 측은 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 겠으나 총선 후 잘못된 의혹 제기 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부권 신공항' 새누리 총선공약서 뺀다 새누리당은 16일 '남부권 신공항' 건설 사업을 4·11 총선 공약에서 배 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주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정책위의 공약검 토 회의 결과 신공항 관련 공약은 중앙당에서 제시하지 않기로 정리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차원에서 시·도당 이나 개별 의원이 자율적으로 (신 공항의 필요성을) 얘기할 수는 있
겠지만 중앙당 차원에서는 (4·11 총선의) 공약으로 내놓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결정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동의했다고 밝 혔다. 새누리당 총선공약개발단은 작년 3월 정부가 백지화한 '동남권 신공 항'을 대구·경북과 호남·충청권을 아우르는 '남부권 신공항'으로 넓혀 추진하는 방안을 4·11 총선 공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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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내거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러자 부산 가덕도가 신공항에서 제외될 것을 우려한 부산 지역 여론 이 악화됐다. 이주영 의장은 신공항의 대선공약 추진 여부에 대해 "그 문제는 그때 가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작년 3월 신공항 백지화 당시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했고, 최근에도 추 진 의사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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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어 KBS도 총파업 초읽기 KBS 새노조는 14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김인 규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 표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조는 “부당징계, 막장인사 철회 및 김인규 사장 심판을 위한 투쟁을 공 개적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새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17~20 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21~23일 3 일간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가기 로 했다. 조합원 1100여명 중 과반 수가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 하면 파업이 가결된다. 투표 결과는 23일 밤 공개된다. 남철우 KBS 새노 조 홍보국장은 “대다수 대의원들의 의견이 파업으로 모아졌다”며 “김인 규 사장이 물러나고 노조원 부당징 계·막장인사가 철회되지 않는 한 투 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 기자회는 15~16일 이틀간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벌인다. 이번 투표에는 기자협회 회원 555명 중 육아휴직자, 해외연수자 등을 제외 한 545명이 참가한다. 재적 인원 과 반수 참석에 투표자의 과반수가 찬 성하면 가결된다. 투표 결과는 16 일 밤이나 17일 자정쯤 공개될 예 정이다. 황동진 KBS 기자협회장은 “222 명이 참가한 기자총회에서 86%의 찬성률로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벌 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KBS 노조의 총파업 투표와 기자 의 제작거부 찬반투표는 최근 회사 측이 단행한 노조 집행부 징계와 이 화섭 보도본부장 임명에 따른 것이 다. 지난 1일 회사 측은 2010년 7 월 파업을 주도한 KBS 새노조 집 행부 13명을 무더기 징계했다. 엄 경철 전 위원장 등 8명은 정직 처분 을 받았다. 징계 사유는 불법 파업 과 이사회 방해, 노보에 의한 명예 훼손 등이다. 그러나 노조는 “당시 파업은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한 합법적인 파업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 징계조치가 파업 13개월 만에 이뤄 져 ‘1월 이내 징계’라는 인사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임 본부장은 불신임을 받고 물러난 고대영 본부장과 함께 지난 4년간 KBS 뉴스와 보도 프로
진짜!!!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47) >>
그램을 권력과 자본에 오염시키는 데 앞장서온 인물”이라며 임명 철 회를 요구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2010년 보도제작국장 재직 당시 개 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현 기획 재정부 장관)의 논문 이중게재 의혹 을 누락해 논란을 빚었다. 연세대 강상현 교수(신문방송학) 는 “KBS가 공정·공영방송의 기본 역할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자기반 성이 결국 총파업이라는 공영방송 제자리 찾기 몸부림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경영진 은 더 이상 ‘버티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가 <제대로 뉴스데스크 > 제작 참가자들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대로 뉴 스데스크>는 파업 중인 기자들이 자 체 제작한 인터넷 방송이다. MBC 노조는 “어제(13일) 오전 11 시 <제대로 뉴스데스크> 1회를 제작 한 취재기자 5명에게 회사 측이 제 작 경위를 묻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왔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보도 운영부장 명의의 문자메시지는 <제 대로 뉴스데스크> 제작 경위서를 14 일까지 문철호 보도국장에게 제출하 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경위서 제출 지시를 받은 기자들은 “경위서 라니 얼떨떨하다. 이런 식으로 조합 원들을 압박하느냐”며 반발했다. MBC 노조 이용마 홍보국장은 “<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노조 차원에 서 제작된 방송이니만큼 개별 조합 원들에게 경위서를 제출하지 말라 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제대로 뉴스데스크> 2 회는 당초 예정대로 이번주 중 추가 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기자협회가 부당 징계 및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실시한 제작거부 찬반투표가 찬성률 72.3% 로 가결됐다. KBS 기자협회는 지난 15~16일 실시한 제작거부 찬반투표에 재적 인원 541명 중 364명(67.3%)이 참 여해 찬성 263명(72.3%), 반대 97명 (26.6%), 무효 4명(1.1%)을 기록했 다고 17일 밝혔다.
정말 맛있어요~
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모험의 세계, 서유기 ‘서유기’(西遊記)는 삼국연의(삼국 지), 수호전(수호지), 홍루몽과 함께 중국의 4대 고전명작으로 꼽히는 장 편소설이다. 명(明)대에 써진 총 100 회의 작품으로 저자는 통상 오승은( 吳承恩, 1500~1582)으로 알려져 있 다. 그는 회안(淮安) 사람으로서 시 문집도 남겼는데, 서유기 작가라는 증거가 충분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소설은 삼장법사(三藏法師)가 천 축(天竺)으로 가는 길을 답파, 경전 을 구해 중국으로 돌아온다는 이야 기가 골자이다. 7세기 당(唐)나라의 고승 현장(600-664)의 역사적 장거 실록인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현 장법사가 북인도에서 대승불전을 얻 어오는 과정의 기록), 혜립(慧立)의 ‘대자은사 삼장법사전’(大慈恩寺三 藏法師傳) 등에 기초하고 있다. 이미 당나라 말엽에 현장법사의 사실(史實)을 전설화한 설화가 생겨 났는데, 송(宋)나라 시대에 가서 여 기에 상상적 허구를 가미하고 신괴 (神怪), 팬터지, 로맨티시즘적 요소 까지 담아낸 이야기가 널리 퍼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원(元)나라 때 이를 극화한 레퍼터리가 나왔으 며 오승은은 이 모든 것을 집대성, 각색해 소설 서유기를 집필한 것으 로 학자들은 추측해 왔다. 소설의 대부분(제13-100회)은 손오공(孫 悟空), 저팔계(猪八戒, ‘저오능’이라 고도 함), 사오정(沙悟淨)의 세 제자 가 등장해 기상천외의 요마들과 갖 가지 싸움을 벌이는 ‘81난(難)’의 이 야기로 서술되어 있다. 때문에 공상 세계가 크게 확장 되었을 뿐만 아니 라, 세속의 세태를 파고듦을 넘어 정 치에 대한 비판에까지 이르는 광범 위하고도 성숙된 인간학이 담겨 있 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주인공 손오공은 삼장법사의 제 자로서 돌에서 태어났으며 그 이전 까지는 원숭이 나라의 왕이었다. 구
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갖가 지 도술과 요술을 부리는 영물인데, 이 덕분에 삼장법사 일행 중 최강의 능력을 자랑한다. 손오공이 원숭이 들의 우두머리였던 시절 그는 용궁 으로 가서 여의봉을 얻고 하늘의 신 선, 천신들에 대항해 힘을 과시할 정 도로 발전한다. 이에 옥황상제가 ‘제 천대성’(齊天大聖)으로 봉하고 회유 를 시도했지만 그는 오히려 더 거만 해져서 옥황상제에게 싸움을 걸기에 이른다. 결국 패하고 마는 손오공은 석가여래에 의해 오행산(五行山)에 감금되었고 무려 500년 동안이나 갇 혀있게 된다. 그를 구출한 것은 삼장 법사였다. 삼장법사는 손오공이 엄 청난 요술의 강자라는 사실을 깨닫 고 그가 재차 말썽을 일으킬 것을 우 려해 머리에 링을 씌운다.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거둔 시점 은 불경을 구하러 천축으로 향하던 와중이었다. 그 여정가운데 또 다른 제자들이 되는 저팔계와 사오정과 조우하게 된다. 저팔계는 돼지의 괴 물이다. 음식 앞에서는 맥을 못 추 고 부주의하며 덤벙대는 성격을 가 지고 있다. 반면 낙천적인 면도 두 드러진다. 원래 저오능(猪悟能)이라 는 이름을 가진 천계의 장군이었으 나 옥황상제에게 죄를 범하고 2천대 의 매를 맞은 후 쫓겨났다. 삼장법사 는 손오공처럼 저오능을 구제해 주 고 그에게 ‘팔계’라는 새 이름을 지 어 주었다. 세 번째 제자인 사오정은 하천의 괴물이었다. 그 역시 저팔계 와 마찬가지로 천계의 장군이었지 만 죄를 지은 대가로 옥황상제로부 터 8백대의 매를 맞고 하천으로 추 방당한다. 사오정을 살려준 이도 삼 장법사였다. 이들 일행은 우마왕 등 온갖 요괴들을 물리치며 천축에 도 착, 석가여래를 만나 마침내 깨달음 을 얻게 된다. 서유기는 구름을 타고 안개를 몰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며, 모래를 날리고 바위를 던지는 이 른바 ‘허허실실’의 신마(神魔)의 싸 움, 즉 등장 캐릭터들이 펼치는 환 상적 모험과 액션으로 독자들을 사 로잡는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인과응보 사상이나 불로장생의 신 선사상이 녹아든 이 작품은 현실세 계의 온갖 추악함과 지배계급의 부 패, 타락상을 천계에 투영시킨 해학 과 풍자 고전문학의 최고봉이다. 여 기에다 이야기 곳곳에 통쾌한 유머 도 스며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무 엇보다 변화무쌍한 요술을 자유자재 로 부리고 근두운(筋斗雲)을 탄 채 수만리를 단숨에 비행하는 주인공 손오공의 활약을 통해 나타난 권선 징악적 주제는 오랜 세월동안 만인 에게 찬사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서유기는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영화, 연극, 만 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끊임없이 창 조되고 확대재생산 되어왔다. 한국 에서는 작가 허영만의 만화 ‘날아라 수퍼보드’, 고 고우영 화백의 ‘서유 기’가 대표적이다. 일본에는 종류가 훨씬 더 많은데 그 중 손오공의 활 약상을 그린 만화 ‘드래곤 볼’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3억 5천만권 이상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로써 애니메 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지구 위에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서유기 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사랑받을 것 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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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7 Fri., February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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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미래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영화 Ghost(사랑과 영혼) 은 여러 부문에서 전설을 남긴 걸작이다. 촉 촉한 눈망울의 '데미무어'는 차지 하 고서라도 사랑하는 남녀가 같이 도 자기를 만들 때 나왔던 배경음악 'Unchanged melody'는 한국인의 사 랑을 가장 많이 받는 배경음악 중 하 나다. 영화의 내용은 기억 못하더라 도 도자기 물레를 앞에 놓고 사랑을 나누던 문제(?)의 그 장면과 음악은 누구나 기억 할 것이다. 문제는 이 음 악만 들으면 사랑과 영혼의 두 남녀 의 섹시한 몸짓이 생각 난다는 건데 1965년에 이 노래를 부른 'Righteus Brothers'의 입장에서 보면 달갑지 많 은 않을 것 같다. 영화장면 만 기억하 니 말이다. 원래 이 노래는 1955년에 Alex North에 의해 만들어졌고 가사 는 1936년에 Hy Zaret에 의해 쓰여 져 20세기에 가장 많이 레코드된 노 래라 한다. 전 세계 500 여 개의 버전 으로 바뀌었고 수 백 개의 언어로 번 안되었다니 정말 놀랍다. 역시 잘 만 든 곡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 하나보 다. 비틀즈의 음악이 지금도 인기리 에 들려지고 보헤미안 렙소디가 영국 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음악이지 않는 가? 제 아무리 레이디 가가 가 인기가 있고 Selena Gomez가 젊은이들 사 이에 우상이라 할지라도 수 십년 동 안 인기가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팝 송과 명곡은 다르다. 인간의 본질적 인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대중적인 음악이 됨은 당근. 아직도 광주민주 화 운동가 '사랑도 명예도' 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노동자들의 가장 선 호하는 노래가 된 것도 그 곡과 가사 가 주는 본질적인 감성 때문 아니겠 는가? 그런 점에서 수 십 년 동안 인 기 있는 곡을 쓰는 작곡가나 작사가 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클래식 작곡가들이 추앙 받는 이유도 수 백 년 동안 그들의 곡들이 사랑 받기 때 문 아닌가? 이런 점에서 본다면 어떤 한 분야에 뛰어난 사람은 인간의 행 복을 위해 공헌했다고 볼 수 있다. 비 록 그것이 개인의 부를 위한 수단이 었다 하더라도 인류 전체의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 문명의 혜택은 현 세대를 공유하는 분들과 미래의 우
이심기
리 후손들이 받기 때문이다. I-phone 덕분에 스마트폰의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걸 보시라. 'I-phone' 이 없었다 면 지금과 같은 스마트 폰 도 없었을 것이다.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선두 주자가 필요한 법. 성공을 하던 실패 를 하던 간에 누군가는 먼저 시도를 해야만 한다. . '역사는 오직 일등만 기억한다'던 어느 기업 광고가 요즘 엔 틀린 것처럼 보이는데 블랙베리 가 그 예다. 스마트폰의 효시는 캐나 다 대표기업 Rim 의 Blackberry 아 닌가? 지금은 기술력의 한계로 경쟁 력 있는 제품을 못 내놓아 시장에서 죽 쓰고 있지만 한때 캐나다와 미국 에서 비즈니스맨이라면 반드시 들고 다니던 폰 이었다. 오바마 대통령까 지도 애용한다던 그 블랙베리가 이제 는 삼성에게 인수 당하니 하는 루머 가 돌 정도로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 는 건 냉정한 시장의 논리 때문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아직도 많은 언 론적으로 통제 받는 아랍과 같은 국 가들에게서 메일의 해킹이 불가능한 이유로 - 서버가 캐나다에 있기 때문 에 - 블랙베리가 인기가 있다는 거다.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폐쇄적인 운영 체계이다 보니 개발에도 더 힘든 것 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올해 는 RIM이 애플과 삼성의 강력한 경 쟁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어제 휘트니 휴스톤이 작고했다. 마 이클 잭슨에 이은 또 하나의 천재적소 질의 가수가 세상을 등졌다. 금전적인 문제와 전 남편과의 불화가 원인이라 는데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한때 2억 달러를 한번에 벌었다는 사실이다. 2천억이 넘는 돈 을 남편 잘못 만나서 마약하고 탕진 하고... 결국 돈을 너무 쉽게 번 탓 일 거다. 쉽게 벌면 쉽게 쓰는 법. 그래 서 돈을 '악마의 금전'이라고 하지 않 는가? 2012년엔 아무리 어렵고 힘들 더라도 사람들이 쉽게 목숨을 버리지 않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았으면 좋겠 다. e뜨거운 불속의 쇠가 반복적으로 달궈져서 물에 담가져 차가워지고 망 치로 다시 두들겨지는 과정을 통해서 더 단단해지듯이 인생을 그렇게 강하 게 살기를 기대한다. 노래'IMAGINE'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을 흥얼거리면서 말이다. 자동차의 미래도 앞으로는 기술력 이 더 좌우 할 것이다. 한때 비행자 동차는 비행기회사가 만들까 아니면 자동차 회사가 만들지가 궁금했는데 속속들이 비행자동차가 등장하고 있 다. 지금은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자동차비행기가 언젠가는 상용 자 동차 수준으로 떨어지는 날이 올 것 이다. 태양열을 이용한 자동차. 탄산 공기방울을 이용한 자동차- 필자의 아이디어다. 어디 아이디어 사는 회 사는 없는지 - 전기 손실이 거의 없 는 전기 자동차, 화학 자동차, 공기 부력 자동차, 전자기 자동차, 원자력 자동차-이미 구 소련이 실험했지만 훨씬 안전한 상업용의 자동차, 그리 고 이 모든걸 통합하는 방충 자동차 도 나올 것이다. 아무리 사고가 나더 라도 충격을 견디고 탑승자를 보호 하는 그런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다. 필자가 예언자가 아니라서 확언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미래의 자동차 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100년 안에 올 가능성이 많다. 그렇게 되면 지 금 천정부지로 매일 치솟는 기름값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주유소에 1센 트라도 더 아끼려고 줄 서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때엔 또 다른 문제점이 나타날 것은 확실하 다. 인간이 모이고 살아 가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문제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 하고 처리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 래가 결정 될 것이다. 그때에 삼성 이나 Apple이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미 국 차의 몰락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 던 것이나 캐나다에서 불량차의 불 명예로 철수를 했던 현대자동차가 지금처럼 캐나다시장을 휩쓸 거라 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 럼 말이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지 금은 아무것도 아닌 'NOBODY' 이 지만 미래엔 유명한 사람이나 기업 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큰 꿈을 꾸시라. 지금 힘들더라도 미 래에는 더 행복하고 더 아름다운 삶 을 살수 있다고 말이다. 물론 더 좋 은 차도 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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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캐나다 투자 중에서 그 수익율이 보험 투자 다음으로 좋은 것은 절대 적으로RRSP이다. 같은 투자 금액을 기준했을 때 RRSP는 그 부은 만큼의 액수에 해 당되는 세금(예; 5천불을 부었다면, 그 절세액은 평균 세율이 32%라 한 다면 1,600불에 달한다는 뜻이다.)만 큼의 수익이 즉시 발생한다. 거기에다가 면세 복리 증식이 가 능하도록 정부에서 허가했다. 또 이 미 투자된 금액은 면세 구역내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매년 발생되는 세 금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그 불어나는 속도가 이자에 이자가 또 이자…붙어서 훨씬 더 빠르다. 모두 다 맞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 해서는 않될 중요한 것, 즉 어떤 종 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찌 꾸밀 까에 관한 일이다. 절대 쉬운 문제가 아니라 전문 트 레이닝과 자격증을 갖춘 재정 어드 바이서와 충분히 상의를 거쳐서 위 험을 피해가며 북미의 나이스 투자 시장 분위기를 잘 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절대 성공 요인 중 가장 먼 저 요인이다. 왜 그럴까? 투자 포트 폴리오는 투자 상품들이 투자자의 투자 성향 에 따라 적절히 구성된다. 필요에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 성향이 우선 될 수도, 아니면 원금 보장형의 낮 은 위험도의 투자 수익형이 우선 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내 투자 계획, 투자 기 간, 투자 목표 또 예상 기대 수익율 과 원금 투자 손실에 대한 본인의 투 자 위험에 대한 내성과 현재 캐시 공 급 상황에 따라 변하는 나의 재정 현 주소를 전문 재정 어드바이서와 현 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 로 필요하다. 작년과 올 초 북미 투자 시장의 현 황과 향후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 아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11년 캐나다의 주식 시장은 약
11%의 떨어진 돌처럼 하락을 보였 다. 미국의 다우 존스 지수는 4.5% 상승, S&P는 1.1%하락, 그리고 나스 닥은 1.8% 하락했다. 게다가 미국의 중앙 은행은 낮은 이자율을 내 후년 후반기까지는 적어도 지킨다는 정 부 은행의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다. 이에 이자율이 오르면 그 가 격이 하락하고, 또 이자가 내리면 반 면에 그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의 성 격이 여지없이 발휘되서 캐나다 10 년만기 국채의 이자율이 연 약1.9% 에서 2.05%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한 다. 주식투자형은 하락했고 채권 투 자형은 상승하는 클래식한 투자 시 장을 작년에 이어 올 초, 그리고 현 재까지 보고있다. 따라서 적당한 분량의 채권형 펀 드와 투자 증식형 펀드의 조합이 있 는 Moderate(온건) 혹은Balanced (균형)형의 투자 포트 폴리오가 역 시 올 해와 내년의 승자가 될 전망 이 크다. 즉 유럽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인플 레없는 연착륙 여부,미국의 실업율 하락과 고용 증대와 소비자의 지출 상승등의 아직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올, 내년엔 이런 조합형 포트폴리오 를 우선 고려가 바람직하다. 돌쇠는 RRSP로 개런티 연금 밸 류 증식 특수 펀드를 원자재 펀드 로 삼아 채권과 북미 주식형이 적 절히 안배된 Balanced형의 포트 폴 리오를 재정 어드바이서와 함께 선 택했다. 작년 요동치던 그 막가던 때를 거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평균 약2.5%-4%의 투자수익율 에다 연금 증식은 연 5%씩 개런티 로 불어났다. 물론 절세한 1,600불은 물론이거 니와 그 늘어나는 효과에 세금이 없 으니 돌쇠는 이 불경기에도 기분이 나쁘지않다. 독자들의 투자 포트 폴 리오는 어떤 성향입니까? RRSP투 자 시즌가기전에 상담해서 가능한 빨리 재정비하기 바란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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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조깅·자전거 등 중간강도 운동 통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2) 6. 어떻게 치료하나?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 라 치료를 시행 할수 있으 며, 일반적으로는 내과적으 로 항 갑상선제. 베타 차단 제나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 하여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 거나 중증인 경우는 갑상선 일부를 절제하는 수숭 요법 을 사용한다. 그러나 방사성 요오드요 법은 젊은 사람, 특히 여성 들에게는 행하지 않는등 적 용에 제한을 둔다. 7.합병증및 챠료 경과는? 항 갑상선제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잇으나 현실 적으로 무한정 치료기간을 연장 시킬수 없으므로 어 떤 기준으로 치료를 종료 할지 결정하는 방법이 중 요하다. 치료를 안하고 방치할 경 우 갑상선 중독 위기의 합 병증이 올수도 있기 때문이 다. 갑상선 중독증은 감염이 나 스트레스와 함께 나타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이 갑자기 심각해지는것이 다. 열이 나거나 기민함이 떨어지고 복통이 일어 날수 있으며 즉각적인 입원이 필 요하다. 그외 가능한 합병증 은 다음과 같다. * * * *
빠른 심박동수 울혈성 심부전 심방 세동 골다공증 위험 증가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목의 상처 * 후두 손상으로 쉰 목 소리 * 부갑상선 손상으로 캴 슘 농도 저하.
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9. 알아두어야 할것 들은? * 처방된 약제를 꾸준하 게 복용한다. * 긴장을 푸는 법은 배우 고, 피곤하거나 긴장이 되면 휴식을 취하며, 사소한 문제 로 흥분하지 않는다. *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 한다. * 요오드가 많이 든 음식 의 섭취를 줄인다. * 설사가 심할때는 탈수 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 분을 섭취한다.
일시적 우울감을 병으로 키우지 말아야 우울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우울증은 유전 적, 생화학적, 환경적, 심리 학적 요인의 조합에 의해 발 생하는 뇌의 질병이라는 정 도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 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이 깨 져 기분, 사고, 수면, 식욕, 행동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 는 뇌의 부분이 비정상적으 로 기능한다는 것 정도만 밝 혀진 것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예방법 도 입증된 것은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몇 가지 공통된 조언을 내놓는다. 강북삼성 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느끼는 일시적 우울감이 병적인 우 울증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좀 우울 해지더라도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고 일상 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의 방법"이
8. 예방은?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갑상선 중독증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 록 한다.( 조기 진단 및 치 료가 합병증증을 예방 할 수 있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라고 말했다. 평소 부정적인 생각을 많 이 할 경우 우울증이 발생 하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 문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활태도를 갖는 것도 중 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 학과 홍진표 교수는 "우울증 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 혀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 규칙 적인 운동을 하거나 명상이 나 복식호흡 같은 이완운동,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인지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우 울증 발생을 30% 정도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우 울증 예방에 좋다. 홍 교수 는 "운동을 하면 신체기능 이 좋아지고 뇌에서도 세로 토닌이나 엔도르핀, 신경재 생물질 등이 증가해 뇌의 기 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고 말했다. 친구나 가족관계를 잘 맺 는 것도 중요하다. 친구나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 고, 가까운 사람들과 취미 활동을 함께할 경우 우울증 치료효과와 함께 예방효과 가 있다. 술이나 약물은 우 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 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나 친구의 경우 환 자를 정서적으로 이해해주 고, 환자를 대화에 참여시 켜 적극적으로 경청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자 살에 대해 언급하면 무시하 지 말고 담당의사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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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97 Fri., February 17, 2012
토론토 한국영화제 출범 이명세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상영
토론토 한국영화제(Toronto Korean Film Festival, 총감독 홍기택)는 2012년 1월 ‘Taste Kimchi Cinema’라는 슬로건으 로 출범했다.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총감독 홍 기택(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 졸, York University Film studies 졸)과 감독 김밝음(토론토 국제영 화제소속)을 비롯하여 이요한 이 반석 등 뜻을 같이하는 젊은이들 이 모여서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 토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토론토 현지 한국영화 시장확 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12년 2월 25일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 정 볼 것 없다(Nowhere to hide)” 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감독 회고 전’을 토론토 소재 각 대학을 찾아 가서 상영하는 무료프로그램을 준
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6월 22일부터 6 월 30일까지 9일간 열리는 ‘ 토론토 한국영화제’를 성공적 개최하기위해 토론토 현지 미 디어와 Toronto After Dark Film Festival, Shinsedai Film Festival, CINSSU(토론토대학 영 화학도 모임)과 협력하고있다.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홍기택 총 감독은 “한국영화의 다양한 장르 와 old and new, 우수한 단편과 독립영화 그리고 모든 연령이 즐 길 수 있는 구성으로 대한민국의 전통 현대 문화와 더불어 한국영 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입니 다.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한인들 의 축제뿐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 회의 한국에 대한 축제로 거듭나 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
코리안 뉴스위크
`나가수' 시즌1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동시간대 꼴찌로 퇴장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종훈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박무훈 (514)582-375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514)364-2735 이북오도민연합회 송재언 (514)383-2470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부영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홍준기 (514)515 1007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남주홍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 다'가 12일 시즌1을 마쳤다. 이날 방송의 전국 시청률은 9.9%(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시즌1의 마지막 경연이라는 화제 성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최하 위를 기록했다. KBS '해피선데이' 는 17.6%,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13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진 ' 나는 가수다'에선 김경호가 7주 연속 순위권 안에 들면서 마지막
명예졸업의 영예를 가져갔다. 13라 운드 1, 2차 경연을 합계한 최종순 위와 탈락자는 발표되지 않은 가 운데 2차 경연의 1위는 이영현이 차지했고, 거미가 2위, 이현우가 3 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김경호, 박완규, 신효범이 나란히 4~6위를 했고, 팬들이 선곡한 노래를 부른 적우가 7위에 올랐다. '나는 가수다'는 당분간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를 가진 뒤 시즌2로 새 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은혜성결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성베드로 (514)989-1033 김진식 (514)762-0675 이용화 (514)769-0121 정문성 (514)678-4322 하성일 (514)489-9191 고영우 (514)731-2798 김성수 (514)237-1004 허정기 (514)489-4034 김화형 (514)992-0691 김병호 (514)989-2094 김대영 (514)484-3913 하수만 (514)232-2674 이인수 (514)363-5150 황 디모데 (514)581-0691 박광수 (514)777-3798 전민락 (514)730-4523 강희언 (514)731-9841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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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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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토)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 마감됐다. 캐나다에서는 총4,399명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 대비 신고.신청율 4.27%)이 신고.신청 을 하였으며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거소 신고를 한 국외부재자는 3,416명이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983명 으로 집계됐다. 캐나다대사관의 추정 재외선거권자는 1,489명이며 304명 이 신고․신청을 마쳐 신고․ 신청율은 20.42%, 몬트리올총영 사관의 추정 재외선거권자는 4,307명으로 156명이 신고․신 청을 마쳐 신고․ 신청율은 3.62%, 토론토총영사관의 추정 재 외선거권자는 41,319 명이며 2.047명이 신고․신청을 마쳐 신 고․ 신청율은 4.95%, 벤쿠버총영사관의 추정 재외선거권자 는 55,946 명이며 1,892명이 신고․신청을 마쳐 신고․ 신청율 은 3.38%를 기록했다. 전 세계 공관에서 접수된 신고․신청자 명단은 국내로 보내 져 명부작성과 열람 과정(명부 열람기간 3. 3. ~ 3. 7.)을 거쳐 오는 3월 12일에 최종 확정되며, 확정된 명부에 등재된 재외 선거인 등은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 간 전 세계 158개 대사관 등 공관마다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서 소중한 첫 재외투표를 하게 된다.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 인 등록신청을 마감하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한경희 위원장 은 코윈오타와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 한민국 국민에게 최초로 부여된 소중한 참정권의 기회를 놓 치지마시고 재외투표에 꼭 참여 할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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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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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사항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서양규 재외선거관(613-244-5074, ygseo@ koreanembassy.ca), 이다윤 선거행정원(613-244-5033, dylee@koreanembassy. ca)에게 문의 바랍니다.
Maria @ 613-236-0257
주
(819)684-8580 (613)733-9033 (613)236-4442 (613)237-5528 (613)254-9971 (613)695-0452 (613)447-5678
【 재외선거운동 등 】 Q: 재외선거에서 선거운동은 누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나요? A: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거권이 있는 사람(공직선거법에서 선거운 동을 할 수 없는 자로 규정된 자는 제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19대 국회 의원 재외선거의 선거운동은 2012. 3. 29.부터 4. 10.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 편, 문자메시지, 전화, 말로 하는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특정 정당이 나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Q: 외국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재외선거에서도 대한민국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방․단속활 동을 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께서도 처음 치러지는 재외선거가 법이 지켜 지는 가운데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불법선거운 동을 발견하면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 사무실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외국에서도 후보자를 위해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모금운동 등을 할 수 있 나요? A: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정치자금법의 규정에 따라 후원회에 정치자금을 기 부할 수 있고, 정당의 당원인 경우에는 소속 정당에 당비를 납부할 수 있으나, 외국 인․국외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같은 법에 규정된 후원회 외에는 해외에 정치자금 후원을 위한 조직을 둘 수 없으며, 누구 든지 집회나 모임을 통한 정치자금의 모금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Q: 캐나다 시민권자입니다. 대한민국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나요? A: 대한민국 정당법에는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사람만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대한민국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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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주년 3.1절 기념식에 초대합니다. 조국 해방을 위해 힘차게 일어났던 민족 열사들을 기념하며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3.1절 기념식에서 뵙겠습니다. 일시: 2012년 3월 1일(목) 오후 1시 30분 장소: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150 Boteler Street, Ottawa, On, K1N 5A6 *식순후 오타와 한인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와 함 께 교민들을 위한 친목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타와 한인회 임원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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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gistration package is available at the King Sejong Institute or online at http://can-ottawa.mof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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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egistration is completed only when the registration fee is paid in full. - If you pay by cheque, please make it payable to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Levels -
The names of the levels are changed in order to prevent unnecessary misunderstanding. Before After
Level 1 Beginner 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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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no written placement test fo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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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consult with the syllabi attached to this guide. They were used in fall 2011 and may help you decide which course will be appropriate to you.
A brief interview over the phone can be given to those who are still not sure of where to be placed. Please ask the administrator of its availability and arrangement. Schedule: Classes begin on Monday, February 27 and end on Thursday, June 7. (5 to 7 p.m.)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eginner 1A (Section 1) Beginner 1A (Section 2) Beginner 1B Beginner 1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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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ceremony will be held on Friday, June 8. In the 7th and 13th weeks, the beginner 1A(sec. 1) and the advanced classes will be offered on Friday, Apr. 13 and Friday, May 25 due to Easter Monday (Apr. 9) and Victoria Day (May 21). Cancel - If the notice of cancellation is received by the last day of registration, you can cancel your registration, and your registration fee will be returned. -
- After the last day of registration, your registration fee is not returnable. Contact - Address: King Sejong Institute c/o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K1N 5A6 - Phone: 613) 244-5010 (ext. 5053 or 5044) - Fax: 613) 244-5034 - Email: ottawa@sejonghakdang.org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program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오타와 한글학교, 코디네이터를 구합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업무 및 방과후 활동 을 담당하실 코디네이터를 구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자격: 토요일 근무 가능한분 한국어/영어 가능한분 *제출 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보내실 곳: ottawakoreanschool@gmail.com -오타와 한글학교 이사회-
오타와 장학재단 기금 마련을 위한 ‘스키 행사' 겨울철 최고의 스포츠 스키와 스노우보드 대자연의 설원에서 속도와 스릴을 장학 재단을 돕는 기쁨과 감격을 ▶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장소: Mont Cascades ▶ 요금: $17.00(리프트 티켓) $17.00(장비 대여) ▶ 대여 시 신청사항: 성명, 키, 몸무게 신발 사이즈(스노우보드-오른발, 왼발) ▶ 신청 마감;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 신청 연락처: 최정수 회장 Tel:613-729-0965 E-mail:estherchoibroussar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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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797호2012년 2012년 2월 2월 17일 (금요일) 제797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코윈오타와 정기총회 개최 유익하고 즐거운 코윈활동을 기대
코윈오타와지부(회장 양영민)는 2월 11일 (토) Ron Kolbus Lakeside Centre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오경애 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세계한민 족재단의 회원(KOWINNER)이며, 코윈오타 와의 든든한 후원자인 김연아 마틴 상원의원 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코윈오타와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며 새임원단의 힘찬 출 발을 축하해주었다. 코윈은 전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크 공 동체로서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 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 원을 개발하고 세계 각 지역 한민족여성의 연 대를 강화하고자 2001년 한국정부의 여성부 와 더불어 출범하였으며, 현재 17개 지역본부 및 20명의 지역담당관이 활약하고 있다. 코윈캐나다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 6개의 지 부(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에드민 턴, 벤쿠버)를 두고 있으며, 코윈오타와지부는 2003년 창립이래 꾸준하고 알차게 성장하여 올해 제6대 임원단을 선출함으로써, 동아리활 동과 더불어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교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오타와 한인사회, 나아가 캐나 다 지역사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1부 총회 순서에는 제 5대 임원단이 지난 2년간의 사업 및 활동과 회계결산을 보고하 였으며, 김귀련회장이 현화신고문으로부터 회 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코윈오타와 로고 를 새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임원회를 통하 여 코윈오타와의 새회장으로 선출된 양영민 씨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 으며, 또한 감사로서 손미혜씨가 선출되어 정 관 7조 6항에 따라 거수로써 결정되었다. 새 로 선출된 양영민회장은 창립이래 열정과 헌 신으로 오늘의 코윈오타와의 성숙된 모습을 갖출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고 문들(최정수, 엄경자, 현화신)께 감사를 표하 며, 김귀련 회장을 비롯한 제5대 회장단, 각
동아리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제2부 총회에서는 코윈활동의 중심이자 회 원들의 권리이며 혜택이라고 할수 있는 동아 리활동은 교육, 음악, 문화예술, 요리, 사진, 사 회봉사 동아리로 구성되어있다. 교육동아리는 독서클럽을 이끌고 있으며 영어 드라마를 보 고 생활영어를 익히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창설된 음악동아리는 오타 와에 여성합창단을 창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 며, 노래를 즐기는 사람이면 실력에 관계없 이 가입할 수 있다. 캐나다의 수도에 살고 있 다는 것의 잇점을 실감할 때가 바로 연극, 오 페라, 그림전시 등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때이다. 문화예술동아리는 이러한 공 연, 전시, 축제, 이벤트 등을 저렴하게 관람하 고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동아리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요리동아리는 그동안 해왔던 요리 강습에 이어 올해에는 새롭게 한국음식 레시 피북을 펴낼 계획을 갖고 있다. 캐나다 생활 에 익숙한 한국인이나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 두언어 로 구성될 예정이다. 코윈의 공식행사뿐 아니 라, 코윈주변의 크고 작은 모임을 사진으로써 기록해왔으며, 사진전시회를 열어 회원 뿐 아 니라 오타와교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사진동아리는 올해도 사진을 사랑하는 회원 들과 우리 삶의 순간 순간들을 포착해갈 것 이다. 사회봉사동아리는 무료 또는 단체할인 CPR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에 했던 안 경보내기에 이어 우유팩을 모아 매트를 짜서 아이티에 보내는 운동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모든 동아리활동 및 행사일정은 코윈오타와 홈페이지 달력에 게시될 예정이며, 동아리 가 입신청 및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 웹마스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효진 음악동 아리장의 피아노에 맞춰 “오늘같은 밤”을 함 께 신나게 합창한 회원들은 앞으로의 유익하 고 즐거운 코윈활동을 기대하며 총회를 마감 하였다. -기록: 제 6대 부회장 고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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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야기 젖가슴은 여성의 상징이다. 다산과 풍요, 그 리고 여성을 의미하여 자고 이래로 회화의 주 요소재가 되어왔다. 젖가슴이 발달한 여성은 여성성이 강하여 자궁도 발달하고 임신과 출 산 그리고 자녀양육능력이 뛰어나므로 성적 으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반면 남성은 젖 가슴이 없을수록 좋다. 남성의 젖가슴은 남성 성의 퇴화나 노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성 종양과 관련하여 최근 자궁경부암은 줄어드는 반면 유방암은 늘어나고 있다고 한 다. 통상 불결한 성관계에 기인하는 자궁경 부암은 후진국에서 빈발하고,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유방암은 선진국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이 공존하되 자궁 경부암은 줄어드는 반면 유방암이 늘고 있는 것은 짧은 기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 약한 한국인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주위에 암환자가 늘어나면 ‘혹시 나도?’ 의 심이 생기고, 불안감과 공포도 늘어난다. 하 지만 암이 증가한다는 것은 단순히 암환자가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과거 에는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초기 암들도 진단 하는 경우가 많아 유방암, 위암, 갑상선암 등 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유방암 초기에는 조그만 덩어리로 발견되 는데, 통증도 없고 잘 움직이고 주위와 경게 가 명확하여 잘 구별된다. 진행되면 주위 조 직과 유착되어 잘 움직이지 않고 피부나 흉 벽에 고정되며 피부나 젖꼭지의 함몰이 초래 되고, 더욱 진행되면 피부의 궤양, 통증, 발적 등이 수반되며 겨드랑이와 쇄골의 임파절로 전이된다. 젖꼭지에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유방에서 겨드랑이에 이르는 부위에 가장 많 이 발생한다. 유방암은 여타 종양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 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본인의 관찰이 결 정적인 역할을 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자가 검 진하는 것이 좋다. 거울을 통하여 양쪽 유방의 크기나 피부상태, 젖꼭지 함몰, 유즙 분비 등을 관찰한 후 천천히 꼼꼼하게 덩어리가 만져지 는지 만져본다. 특히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 는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철저히 검사한다. 유방의 덩어리 상당 부분은 양성이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현대생활은 여성들의 젖가슴을 마르게 하거
오 타 와
나 뭉치게 한다. 복잡한 현대생활 자체가 스 트레스를 많이 주는데 여성으로서 직장이나 가정생활을 영위하려면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을 야기하는 데,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 갑상선, 가슴, 유방, 자궁 등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여 기서 스트레스의 기준은 나 혼자의 힘으로 스 스로 해결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 되었을 때를 말한다. 여성에 있어 머리, 가슴, 갑상선, 유방, 자궁 이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어느 한 쪽 에 질병이 발생하면 다른 곳에도 쉽게 영향 을 미친다. 자궁이 편치 않으면 유방이나 갑 상선에 질환이 올 수 있고, 마음이 편치 않거 나 화병이 있으면 갑상선, 유방, 자궁 등에 질 환이 생긴다. 따라서 젖가슴에 질환이 있다고 젖가슴만 치료하면 질병이 다른 곳에서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궁에 종양이 생긴 경우 종양을 제가하면 젖가슴이나 갑상 선 심지어 뇌에 종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 양의 원인을 치유하지 않고 종양만 제거했기 때문이다. 여름장마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겼다고 곰팡이만 닦아내면 얼마 후 곰팡이 가 자연스레 다시 생긴다. 근본적인 원인인 습 기를 바름에 말리면 곰팡이는 자연히 제거되 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유방암에 있어서 현대 의학적 외과수술, 항 암치료, 방사선치료는 필수적이고 가장 치료 율이 높은 방법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치료의 과정 중에 강한 치료로 인해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지쳐간다. 그러면 암을 이겨내기 위한 치료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항암치료 도중에는 소화장애, 메스꺼움, 체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이러한 불편함을 침과 뜸으 로 완화시켜주면서 치료과정을 비교적 수월 하게 마칠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많은 환 자분들의 소화장애 및 체력저하 등의 불편한 증상들이 한의학적 치료로 개선되고 있다. 또 한 암은 남이 만들어서 내 몸에 넣어준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만든 비 정상적 조직’이 므로 암이 만들어진 환경을 개선시켜서 재발 을 막고 치료를 받는 동안 저하된 인체의 면 역력, 자연회복력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 며 이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이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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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 797 Fri., Fri.,February February17, 17,2011 2012 No.797
2012 Winterlude @Confederation Park
비버테일 먹는 시간 @Rideau Canal Skateway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오타와 윈터루드 @Rideau Canal Skateway
Winterlude, February 3 to 20, 2012
오타와 겨울축제, 윈터루드 신지연 기자 jyshinottawa@gmail.com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스케이트장 @Rideau Canal Skateway
가슴을 데워주는 얼음 조각 @Confederation Park
Go Sens Go! @Rideau Canal Skateway
얼음 조각 @Confederation Park
오타와 윈터루드(Winterlude/www.winterlude.gc.ca) 겨울축제는 매년 겨울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캐나 다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다. 1977년 처음 시작되어 34회를 맞는 오타와 윈터루드는 환상의 얼음 조각전시, 화려한 불꽃놀이, 아름다운 설치 미술 전시, 썰매타 기, 암벽타기를 비롯하여 각종 놀이시설 체험, 크로스컨츄리 스키와 스케이트 경주, 다양한 음식점에서 특별 요리를 만나는 다채로운 행사와 스케이트 강의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사진 강의도 개최 됐으며, 각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자연 스케이트장으로 변모하는 리도운하 (Rideau Canal)에서 웅장한 국회의사당을 뒤로 하고 가족끼리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풍경으로 손꼽히며 가족끼리, 연인과 함께, 이제 스케이트를 배우는 어린이 들까지 모두 나와 7.8km의 스케이트장을 맘껏 즐기고 비버테일 (Beaver tail)과 메이플 태피(Maple Taffee)와 핫 애플 사이 다(Hot Apple Cider)를 맛볼 수 있으며 또한 오타와 윈터루드 축제 마스코트 아이스 호그(Ice Hog)를 만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행사는 20일(월)까지이며 겨울축제를 한번 더 혹은 이제라 도 늦지않았으니 겨울축제를 만나 보시기 바란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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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호 2012년 2월 1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