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9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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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캐나다 제1항공업체 에어캐나다의 파업, 직장폐쇄 두 가 지 노조 문제에 개입할 것이라고 목 요일 밝혔다. ALARMS 연방 정부는 이번 사안이 캐나다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연방 정부 기관의 개입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주가 3월 봄 방학 시즌인 만큼 학교들이 문을 닫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나 에 어캐나다 노조 문제가 일어날 경우 국가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 역 Mr. Nov Tri 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리사 라잇 노동부 장관은 기자회 견을 통해 "지금이 봄 방학 시즌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며 "현재같은 여행 피크 시즌에 이( 노조 문제)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경 우 캐나다 가정들에 피해가 갈 수 있 다."고 말했다. 라잇 장관은 또 캐나다 노사관계 위원회(CIRB; Canadian Industrial Relations Board)에게 이번 에어캐 나다 노조 문제가 캐나다인 건강이 나 안보 문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지 조사해줄 것을 부탁했다. 노사관계위원회가 문제에 개입해 조사를 하는 동안에는 파업이나 직 장폐쇄를 하는 것은 금지된다. 지난 가을 항공승무원 노조가 파업을 하 려고 했을 당시에도 CIRB가 개입해 파업을 막은 바 있다. 파일럿 노조 폴 스트레찬 회장은 정부의 이러한 개입은 노조의 협상 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며 불만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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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표시했다. 기계공 노조 빌 트르보비치 대변인 역시 "장관이 개입하지 않기를 원했 었다."라며 불만을 토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는 마치 뒤에 배럴오르간 연주자를 둔 원숭이와 위에 다모클레스의 칼을 둔 상태에 서 협상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는 앞에 협상할 의지가 없는 대상 을 두고 위에서 위협까지 받으며 협 상을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목요일 에어캐나다 8600명 이 가입되어 있는 기계공 노조가 3 월 12일 0시 1분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후 에어캐나다는 파일럿 3000명을 같은 시간에 직장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PI 파이낸셜의 금융 애널리스트 크리스 머레이는 "에어캐나다는 차 라리 모두가 파업을 하거나 아니면 모두가 일을 안하는 일이 일어나도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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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잃을 것은 없다고 판단한 것 으로 보인다."라며 영국 속담인 "In for a penny, in for a pound(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라)"을 인용 했다. 머레이는 또 항공 승무원 건과 같이 정부 중재자가 강제로 파일럿 들과 기계공들이 이미 부결된 임시 합의안에 서명하도록 할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가 에어캐나다 노조 문 제에 개입한 것은 지난 일 년간에 이 번이 벌써 세번째다. 지난 6월 에어캐나다 콜센터와 고 객 서비스 직원 노조 역시 3일간 자 리를 비웠다가 정부가 "일자리 복귀 법안(back-to-work legislation)" 을 상정하겠다고 위협하자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요구만을 한 채 중재 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또한 앞서 말한 바 같이 항공 승 무원 노조 역시 CIRB 개입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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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 직전 무산되었었다. 에어캐나다는 국내에서는 웨스트 젯과 경쟁하고 국제적으로는 150 개 지역으로 다니며 많은 항공사들 과 경쟁 중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에어캐나다는 그동안 가격 인하를 추진해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라잇의 발표가 있기 전에도 에어캐나다 대표단은 에어캐나다 파일럿 연합과 계속해 서 협상 중이었고 국제 기계공 및 항공업 종사자 연합과도 24시간 내 로 협상을 할 계획이었다. 지난 달 에어캐나다 파일럿들은 97% 지지로 에어캐나다 회장단의 임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파업에 돌입할 것을 동의했었다. 그들은 저 가항공으로 인해 직업안정성과 임금 에 타격이 갈 것을 우려했었다. 에어캐나다 노조 중 가장 큰 노조 인 기계공, 수하물 운반사, 화물 담당 자 연합 역시 지난 화요일 회장단과 의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파업을 선 언했었다. 그들 역시 임시 4년 계약 안을 거절했었다. <황지욱 기자>
11일부터 서머타임 캐나다와 미국 의 올해 서머타 임제(일광절약 시간제)가 일요 일인 11일 시작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는 3시로 한 시 간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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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800호를 발행했습니다 지난 16년간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알차고 유익한 소식으로 몬트리얼과 오타와 교민들의 이민 사회의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매주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발행인 신영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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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세금신고 사기메일 주의 -캐나다 사형제도 재도입 61% 희망 -트뤼도 아들 퀘벡독립언급 곤욕 -하퍼, 對中 경협 행보 속 인권 강조 -캐나다 부동산 시장 내년까지 안 정세 유지 -주한캐대사관 탈북자 위한 영어 교육 -노령연금 개혁, 2020년 이후 시행 -캐나다, 주미 총영사관 8곳 폐쇄 예정 -加서점들 "아마존 책 판매 거부" -시나이반도 안전지대 아니다 -코닥, “디카사업 접는다” -온두라스 교도소 불 270여명 사망 -이란 새 核기술 개발 주장은 과장 -김종필 탈당설, 새누리당 발칵 -한덕수 주미대사 돌연 사의 -김효재 혐의 일부 인정 -박근혜 인연 언급 94명 이명박 0 -새누리“MBC·KBS 사장 선임 잘못” -`크레인 농성' 김진숙 집유 3년 -“디도스 괴담, 사실일 수도” -정봉주 사면 대통령에 질문해 달라 -신은경-나경원, 누가 웃을까? -이상득 `여직원 계좌 7억' 본격 수사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초읽기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최동환 총영사 부임
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한인회, 3.1절 기념 행사 가져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가 3 월 3일 몬트리올 한인회관에서 거 행 되었다. 신년하례식을 제하고는 몬트리얼 한인회의 새해 행사중 첫 공식행사 인 3.1절 행사에는 특히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최동환 신임
2012년 2월 29일 제13대 주몬트 리올총영사 겸 주ICAO대사로 신 임 최동환 대사가 몬트리올에 부 임했다. 최동환 대사는 1977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프랑스, 파키스탄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주프랑스공사, 주세 네갈 대사와 충청북도 국제관계자문 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1995년 3월 ~1997년 2월 주캐나다대사관 참사 관, 2000년 3월~2001년 2월 주몬트 리올부총영사로 근무한 바 있다. 최동환 대사는 앞으로의 재임 기간 중 우리나라와 캐나다 동부 5개 관할
주 간의 협력 강화, 동포 사회 발전 및 ICAO 내 우리나라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일 몬트리올한인회에 서 주최한 3.1절 기념행사에 참석 하였으며, 행사 후 한인회 및 노년 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참석 교민 및 한인단체 대표들과의 상견례 시 간을 가졌다. 최동환 대사는 총영사관 및 ICAO 대표부에 대한 교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몬 트리올 한인사회 및 각 교민 가정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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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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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정기총회 및 취업세미나 캐나다식 취업준비 이렇게 하세요!! 코윈몬트리올은 2012년 정기 총 회와 취업세미나를 오는 3월 17일 (토) 1시 한인회관 2층에서 개최 한다. 1부, 취업세미나에서는 몬트리 올 취업서비스 전문기관인 Action Travail des Femmes(ATF) 에 서 꼴린 까미에씨를 초청하 캐나 다 정부지원 취업교육프로그램 (Professional job training), 소수 민족 권익보호, 근로법 등 취업목적 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이민자 취업 정보를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이 기관은 지난 30년간 이민자들 의 취업을 돕고 고용주로부터 인종 차별 등으로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 에도 도와주는 법적서비스도 제공 하고 있다. 코윈 몬트리올은 AFT와 파트너쉽 을 맺어 교민들의 취업을 지속적으 로 도와 줄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민 자들의 빠른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
3월 8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1132.41원 미 화 : 1109.80원 1 CA$ : 1.0140 U.S 1 US$ : 0.9862 Can
한식전문
해 마련한 이 세미나는 최근 이민자 들이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분들 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부에는 코윈 몬트리올의 정기 총 회가 이어진다. 회장 임성숙 이하 전 임원들이 참여하여 2011년도 사업 경과 및 결산보고, 그리고 2012년 사업계획이 발표된다. 모든 코윈멤 버들과 코윈몬트리올 사업에 관심 을 갖고 계신 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여성부 가 개최하는 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한국대회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마다 여성부가 세 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여 성리더를 선발초청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3월 말까지 코윈웹사이트 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코윈 몬트리올 지회장 추천을 받아 접수 하면 된다. www.kowinmontreal.com
6월 혐오사진경고 확대담배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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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총영사겸 ICAO 대사가 부 임해 교민들과의 첫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몬트리얼의 주요 단체 단체장들을 비롯한 교민들은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며 다시한번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는 소중한 시 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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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은 오는 6월19일(화)부터 담뱃갑 포장의 혐오 사진 및 경고문 구가 75%(현행 50%)까지 확대된 담 배만 팔아야 한다. 연방 담배관리법(Tobacco Act) 시 행령의 개정에 따른 조치다. 경고문구에 금연정보관련 수신
자부담 전화번호와 웹사이트도 의무 표기된다. 적용 대상 제품 은 일반 담배와 소형 시가다. 제 조 및 수입업자는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 1년전 보건성은 담뱃갑 포장 표 면의 50% 경고문구 및 사진을 앞 뒷면으로 75%까지 확대한다며 흡연 에 따른 폐암으로 지난 2003년 사망 한 캐네디언 금연 활동가 밥 탈복스, 어린이가 담배연기가 자욱한 차안에 앉아 기침하는 장면 등의 사진과 경 고문 등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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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제797호 2012년 2월
서경덕 교수, 삼일절 맞아 뉴욕타임스에 독도광고 게재
Newsweek -317일 (금요일)
<포토 뉴스> 몬트리얼 교민들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촉구 시위
관광과 문화적인 측면으로 접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G마켓이 공동으로 개최한 ‘독도광고 공모전’ 대상작품이 1일 뉴욕타임스 A섹션 9면에 전면 으로 게재됐다. 뉴욕타임스 독자들에게 퀴즈를 내는 형식의 이번 광고는 약 250여점의 출품작 중 대상작 한 작품을 선정하여 디자인회사 디셀과 함께 공동 작업으로 완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선긋기 퀴즈를 통 해 독도를 한국의 대표 섬임을 강조하고 하단 에는 ‘독도는 동해에 위치하며 울릉도와 함께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올해 여름휴가때 한국 을 방문하는 것은 어떠냐? 절대 후회하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서경덕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 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한국영토이기에 ‘독도 는 한국땅’임을 강조하기보다 이처럼 관광과 문 화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세계인들에게 자연스 럽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스에 자비로 첫 독도광고를 게재 한 후 월스트리트저널, 워 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동해, 위 안부, 고구려, 아리랑, 한글, 한식 등 한국의 문 화와 역사에 관해 30여차례 광고 캠페인을 진 행해 왔으며,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서 교 수는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뉴욕 타임스스 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 제작을 위해 현 지 전광판 회사와 접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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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연방이민장관“국적법 손질 불가피” 외국인 원정출산 방지 위해 캐나다 국적 취득을 노린 외국인 의 원정출산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 가 국적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5일 CBC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은 외국 인 원정출산에 언급, “캐나다의 관 대한 시민권 규정을 악용한 이른바 ‘여권아기(Passport Baby)’ ‘출산 관광(Birth Tourism)’이 성행하고 있다”며 관련법규의 정비 필요성 을 강조했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 국적을 복지 국가에 대한 접근수단으로 여기는 인식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며 현행 국적법의 ‘현 대화’를 시사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몬 트리올의 병원당국과 의사들이 여 행자 신분의 외국인 산모들이 출산 후 비용을 정산하지 않은 채 달아나
는 사례를 잇달아 신고한 것이 본격 계기가 됐다. 또한 최근 홍콩 언론매체에 원정 출산을 안내하고 알선하는 이민업 체에 관한 기사가 실린 것도 이민 부의 주의를 환기시킨 것으로 알 려졌다. 현재 선진국들 가운데 출생과 함 께 신생아에게 자동으로 국적이 부 여되는 속지주의 국적법을 채택 하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와 미국 뿐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민을 장려 해야 할 정부가 극소수의 사례에 지 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토론토의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 정부는 정확한 실태에 대한 통계도 제시하지 않은 채 문제를 침소봉대 하고 있다”면서 “일부의 예외적 사
례를 이유로 법 원칙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캐나다는 노동력과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이민문호를 활짝 열 어야만 하는 입장”이라며 “원정출 산을 막기 위해 법을 바꾸겠다는 것은 마치 개미집을 없애려 핵폭 탄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고 비판했다.
“영주권 발급 후 5년 동안 결혼 관계 유지해야” 캐나다 이민부 2일부터 배우자 초청이민 규제 강화 배우자 초청 이민 제도로 인한 사 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가 조건부 영주권이라는 카드를 꺼 내 들었다. 캐나다 이민부는 배우자 초청 이
민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신 청자를 대상으로 5년 이상 결혼 관 계를 유지하지 않을 때 다른 신청자 를 추가로 스폰할 자격을 박탈한다 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민 제도의 남용을 막고 위 장 결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이민부측 설명이다. 새로운 규제는 영주권을 취득했더라도 취득한 후 5년 내 이
총선 `전화스캔들' 확산일로 야권 "광범위한 조직적 부정선거” 연방보수당정부가 연루된 부정선 거 의혹, 이른바 ‘허위전화(robocall)’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는 지난해 5월 실시된 연방 총선과 관련해 투표소 변경이나 허 위 투표소를 안내하는 전화를 받은 유권자들이나, 이런 행위에 대해 어 떤 정보라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제 보를 6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연방선관위 대변인은 “쇄도하는 전화·이메일 제보를 모두 받을 수 없 어 ‘문의센터’의 처리능력을 확대했 다”며 “지난 2일(금) 오후까지 3만1 천여 유권자들로부터 허위전화에 대 한 불만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또 “선관위 및 연방선거 감독관(Commissioner of Canada Elections)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야권은 허위전화가 개별 선거구 단 위로 발신된 것이 아니라 연방보수
당 중앙당 차원의 조직적인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 다. 6일 하원에서 연방자유당 소속 프랭크 밸러리옷 의원(MP·구엘프) 은 “온타리오 구엘프와 킹스턴, BC 주 새니치-걸프아일랜드, 노바스코 샤 시드니, 케이프 브레튼 등 국내 전역에서 부정선거 행각이 조직적 으로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제1야당인 신민당은 광역토론토 3 곳을 포함한 선거구 18곳에서 벌어 진 ‘이상한 행동’들에 대한 보고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한편 선관위는 온라인 결제서비 스 ‘페이팰(PayPal)’에 온주 구엘프 선거구 담당 보수당 선거본부와 관 련된 모든 기록을 제출하라는 법원 명령을 얻었다고 전했다. 해당 선거구의 많은 유권자들이 받 은 허위전화는 퀘벡에서 ‘피에르 푸 틴’이란 이름으로 등록된 휴대폰을 통해 발신된 것으로 확인됐다.
혼 등의 사유로 배우자를 떠날 경우
위한 도구로 철저하게 이용당했다 는 사실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 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케니 장관은 “이민 제도를 통 한 사기 행각 근절과 제도 보호 차원 의 조치”라고 설명하고 “캐나다 이민 제도의 남용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 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에 해당된다. 2일 이후 신청자들에 게 모두 적용된다.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 관은 “지난 2010년 가을부터 캐나 다 주요 도시를 돌며 배우자 초청 이민 피해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 다”며 “피해자들은 자신이 이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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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No. 800 Fri., March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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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EO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몬트리올 한인회 산하 ⠚ᒣ ૦ ᶺᶶ ጺ⹖ⵛՒ ᾇᣟ ኪ⇓
"숙련 기술인력 부족해결 우선 과제" 캐나다 기업들의 우선적 과제는 숙 련 기술직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인 것으로 지적됐다. 4일 CTV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 최 고경영자(CEO)급 고위간부들을 대 상으로 한 정기 면접조사 'C-스위트' 의 지난 달 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 의 2가 사내 숙련 기술직 공백 사태 가 심각해 사업 확장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에 들 어서면서 고실업 상태가 지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이 회사 에 필요한 숙련 기술직 인력을 구할 수 없어 기민한 사업 확장에 응분의 대처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3분의 1은 기술 인 력 부족이 매우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송업계의 한 재정책임자(CFO) 는 전문 트럭 운전사 구인난을 호소 했고, 광산업계의 간부는 지질 및 광 산 분야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분 야 노동시장은 지금 공급자 시장으 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 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전자통신 회 사의 브라이언 두디 CEO는 '새 시 장에 뛰어들기 위해 사업확장을 계 획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만한 엔 지니어링 및 연구개발팀을 확보하지
다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워털루가 캐나다의 대표적인 하이 테크 교육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 속적인 고급인력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아 회사의 성장 능력에 한계가 되 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응답자의 50%는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 위해 외국으로 눈을 돌리 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 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가 이 현상를 심각하게 여기고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 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9%는 정부 가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위 해 예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달 말 발표될 정부의 새해 예산안이 긴축기조를 유지하더라도 기술훈련 교육을 위한 신규 투자 만큼은 축소하지 말 것과, 기술직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외 국인 이민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정부 가 관련법을 더욱 개방할 것을 희망 하고 있다고 CTV는 전했다. C-스위트 조사는 '비즈니스 리포 트'지와 '비즈니스 뉴스 네트워크' 주 관으로 기업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분기별 인터뷰 시장조사 로, 이번 조사는 전국 1천여개 기업 에서 151명의 CEO급 간부들이 참 여해 지난 달 10~27일 실시됐다고 CTV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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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란 봉쇄정책은 미국의 오판” 전문가들“무력충돌 가능성만 높여”회의론 제기 이란의 핵 개발에 맞서 미국이 주 도하고 있는 경제 봉쇄정책이 미국 의 잘못된 판단이라는 회의론이 제 기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이란 전문가 게리 식 교수는 5일 CNN을 통해 “미국의 이란 제재는 효과적인 핵 억지력이 없으며 무력충돌의 가능성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란 제 재가 미국의 또 다른 ‘피그만 침공사 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그만 침공은 1961년 미 중앙정 보국(CIA)이 피델 카스트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쿠바 피그만을 기습 침공했으나 오히려 장병 1500여명 중 114명이 사망하고 최소 1189명 이 포로로 붙잡힌 사건이다. 이 사 건은 집단사고에 매몰된 미 행정부 의 오판으로 회자되고 있다. 식 교 수는 “미국은 16년 동안 이란을 제 재했으나 지금도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다”며 “실현 불가능한 목표에 도 달하기 위해 제재를 하면 더 강한 제 재를 부르게 되고 결국은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고 내다봤다. 식 교수는 50년간 제재로 국제적 으로 고립된 쿠바와 미국의 제재로 중산층의 삶이 완전히 붕괴된 이라 크를 거론하며 이란이 이들의 전 철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라크에서는 평범한 시민들이 생존 을 위해 밀수와 강도를 비롯한 범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그 는 전했다. 현재 이란 시민들은 지금까지 한번 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경제난 을 겪고 있다. 이란에서 육류 가격은 지난 3주 동안 2배가 뛰었다고 외신 은 전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20% 를 넘고, 중산층의 많은 자영업자들 은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고 있다. 테헤란 시민들은 만 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재기를 하고 있으며 이란 화폐를 달러나 유로화 로 바꾸고 있다. 이란 국민을 경제적으로 압박하 는 방식이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싱크 탱크인 미과학자연합에서 하고 있 는 ‘이란 프로젝트’의 알리 바에즈 대표는 USA투데이에 “핵을 억지한 다는 구체적인 목표로 시작된 이란 제재는 이란 국민에게만 고통을 주 고 있다”면서 “서방이 이란 국민에 게 가하는 경제적 압박을 통해 이란 정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 각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이란 국민은 엄청난 고 통을 받고 있지만 반란을 일으킬 가 능성은 거의 없다”며 “현 정권을 대 체할 만한 다른 세력이 없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런던대의 중동 전문가 아르신 아디
제
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도전받는 중국 `불간섭 외교' 지난달 28일 알리 카르티 수단 외무장관은 베이징을 방문해 남수 단과의 석유 수입금 배분을 둘러 싼 분쟁에 중국이 개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독재자의 폭정에 신음하는 시리 아를 제재하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 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 요구 를 외면하는 중국에 비판의 목소리 는 여전하다. 유럽에서는 채무위기 가 세계적인 이슈라면서 중국이 문 제 해결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압력 이 만만치 않다. 올가을 10년 만의 권력 교체를 앞 두고 안정적인 대외환경 조성에 주 력해야 할 중국이 외교적 시험대에 브 모가담은 “역사적으로 외부 제재 가 체제 변화에 성공한 적이 없다”며 “특히 혁명이 일어났던 나라에서는 자국 정권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 에 더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연례행사처럼 제기되는 “이스라 엘이 이란을 공습할 것”이라는 추 측에 대해 식 교수는 조지 W 부시 정권 당시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이던 존 볼턴이 “차기 정 부(버락 오바마)가 이 생각에 협조 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반 드시 부시 정권 내에 이란을 공격 할 것”이라고 얘기한 데서 유래했 다고 말했다.
오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 닝포스트는 7일 “중국이 내정불간 섭이란 전통적 외교정책을 지속하 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중국이 급 속한 경제발전과 해외진출 확대로 지역현안과 분쟁 해결을 위해 책 임감 있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고 보도했다. 내정불간섭은 중국 외교의 오랜 전 통으로 1954년에 수립된 평화공존 원칙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중국이 외세에 시달렸던 경험이 있는 데다 티베트와 신장위구르 소수민족 문 제에서 대만에 이르기까지 강대국의 간섭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이 국제현안에 팔짱만 끼고 구경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불간섭의 중 국 외교 원칙이 시대에 뒤떨어졌다 는 뜨거운 논쟁이 (중국 지도부 내에 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6일 전국인민 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중 국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보호를 외 교적 노력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 다고 밝혔다. 양 부장은 “우리 자신 의 역할을 지나치게 축소해서도 안 되지만 다른 나라들의 지배자가 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은 이란을 포함한 중동의 어떤 국가도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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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도 평화적인 핵사용 권리는 존 중돼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드러난 다. 도광양회(韜光養晦·자신의 재 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 고 기다림)를 추구해온 중국 외교 가 국력과 영향력에 걸맞게 국제사 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의 유소작위(有所作爲) 외교로 단기간 에 바뀌긴 어렵다는 전망이 유력해 지고 있다. 중국은 내정불간섭을 토대로 자 국의 핵심이익 침해에 대해서는 단 호하게 맞설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양 부장은 무역불균형, 위안화 환율, 동중국해·남중국해 영유권 분 쟁에서 맞서고 있는 미국에 핵심이 익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화목하면 서로가 이롭고 싸우면 모 두가 상처를 입는다(和則兩利, 鬪則 俱傷)’로 중국 대미 외교의 기조를 요약했다. 핵심이익에 대한 집착은 동·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 고 있는 일본이나 아시아 주변국과 언제든지 갈등을 빚을 공산이 크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중국은 미국 주도의 일극 체제에 반대하면서 강 대국 간 다극화 체제로 끌고 가겠다 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옌 쉐퉁(閻學通) 칭화대 국제관계연구 원 원장은 “국제사회 게임의 룰이 바 뀌고 있으며, 중국도 그에 맞춰 행동 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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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0 Fri., March 9, 2012
그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 통령에 대해 “민주적 정권교체를 위 해 즉각 퇴진해야 한다”면서 “그는 반복된 인권침해로 인해 정당성, 국 가경영 권한 등을 상실했다”고 지적 했다. 이같은 언급은 최근 미 정부 가 시리아에 ‘안전지대’ 설치에 착수 하고 아사드 정권이 보유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대책을 내 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실상 개입 시나리오에 착수한 게 아니냐 는 해석을 낳았다. 이와 관련,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 석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미 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식 으로든 군사력이 요구된다면 우리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 Newsweek -7-
은 12.6시간을 인 터넷에 접속한 것 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 이 주요 인터넷 구축 10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인 콤스코 어(comScore)는 2일 지난해 4분 기 캐나다 국민의 인터넷 사용 시 간이 평균 45.3시간에 달해 전년 도 같은 기간 43.5시간 보다 늘었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송 이 전했다. 콤스코어는 '2012 캐나다의 디지 털 미래 조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에서 캐나다 국민은 조사 대상 10 개국 가운데 미국의 38.6시간, 영 국 35.4시간, 한국 30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우 전년도 25.8시간보 다 10시간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 타났으며, 프랑스는 전년도보다 15 시간이 늘어 27.5시간을 기록한 것 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사 기간 이탈리아 국민의 인터넷 사용시간은 18시간으로 전 년도 27.7시간보다 떨어졌으며, 인 도 국민도 전년도 21.8시간보다 적
`시리아 고위급' 속속 반군 진영에 합류 시리아 석유차관(次官)이 정권의 주민 학살에 반발해 사임의사를 밝 힌 데 이어 군 장성 4명이 추가로 반 정부 세력에 합류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반정부 부대인 자유시리아군(FSA)은 최근 며칠 새 고위급 장교 4명이 정부군 을 이탈, 터키 남부에 주둔한 FSA 진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 지 정부군을 탈영한 장성급 장교가 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국민, 인터넷 사용시간 세계 최다 작년 4분기 10개국 대상 조사
美국방 "시리아 사태 필요하면 군사개입"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7일 (현지시간) 최근 시리아 사태와 관 련,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고, 폭력 사태를 끝내며, 역내 안정을 확보하 기 위한 모든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 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 힌 뒤 “필요하다면 군사적인 대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행정부는 군사개입보 다는 외교적, 정치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최선의 해결책은 시 리아 국민에 의한 평화적, 민주적 정권교체”라면서 “그러나 향후 어 떤 대응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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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나머지 1명은 시리아에서 전투를 이끌고 있다. 현재 반정부 부대원은 약 2만명으 로, 중화기로 무장한 30만명 규모의 정부군에 비해 절대 열세에 있다. 전날에는 압도 후사메딘 시리아 석 유차관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유튜브에 올 린 동영상에서 “석유차관직을 사임 하고 집권 바트당을 탈당했다”면서 혁명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나다인들의 인 터넷 접속 시간은 소셜미디어 이용 에 가장 많아 지난 해 12월 페이스북 에 7일간에 해당하 는 1만분 동안 접 속한 것으로 드러 났다. 작년 4분기 다른
소셜미디어 사이트 접속 시간은 텀블러 340분,
트위터 110분, 링크드인 65분 등으로 집계됐다.
“콕·펩시에 발암 물질” 미 소비자단체, 콜라에 발암 물질 다량 함유 주장 미국 소비자 단체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 유됐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 이 5일 보도했다. 워싱턴에 있는 공익과학센터는 콜 라 365종을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 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이 검출 됐다고 이날 밝혔다. 4-메틸이미다졸은 콜라에 캐러 맬색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 질이다. 동물에게 다량 투입했을 때 발암성이 나타났다. 공익과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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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 물질이 캘리포니아주 발암물 질 목록에 들어있으며 코카콜라와 펩시는 주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 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콜라에 든 이 물질이 미량이어서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측은 "이 물질이 동물실 험에선 발암성을 보였지만 인체 발 암물질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공익 과학센터의 주장은 4-메틸이미다졸 에 대한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 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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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이해찬 “당이 완전 망가졌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친노까지 한명숙 대표 압박 `통합' 반쪽짜리 전락 우려… 일각선 “노무현 지분 싸움” 이해찬 상임고문(60)의 탈당 메 시지가 전해진 8일 민주통합당엔 하루 종일 긴장이 흘렀다. 신경민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 인했지만 간단한 입장 표명으로 끝 날 상황이 아니었다. 이 상임고문의 탈당 메시지는 여러 갈래였다. 19 대 총선 공천에서 시민통합당 배제, 당 논의구조 소외, 386 그룹의 전횡, 무원칙 공천을 겨냥한 초강경 승부 수였다. “당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측근의 전언에 이 상임고문의 결기 가 엿보인다. 이 상임고문은 서울 모처에서 지 인들과 오찬을 하면서도 당 이야기 가 나오면 표정이 굳어진 채 아무 말 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이 상임고문이) 제 주 강정마을 문제를 한명숙 대표가 잘 정리해서 말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한명숙 리더십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명숙 체제를 탄생시킨 주역임에 도 민주당은 386 그룹과 정세균 상 임고문 측 인사들에게 에워싸여 어 떤 논의구조에도 접근하기 어렵다 고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임고문의 한 지인은 “한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을 때 자택을 담보 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변론비까지 댔을 정도였는데…”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당은 당대로 속이 타들어갔다. 공 천 과정에서 크고 작은 반발과 비 판이 있었지만 ‘이해찬 탈당’은 비 교할 수 없는 충격파였다. 한 당직 자는 “반쪽짜리 통합정당으로 전락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전략 담당 자는 “이 상임고문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포괄하는 핵심 인사 인 데다 민주화운동 세력과 진보진 영, 친노, 충청권을 아우르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급기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까지 오후에 선거일정을 접고 상경 했다. 문 이사장은 문성근 최고위원
과 함께 이 상 임고문을 만나 탈당을 만류했 다. 오후 4시30 분쯤 이 상임고 문은 옛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단과 함께 서울 여의도 모처에 서 긴급회동을 열고 사태 해 결을 논의했다.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마치고 나온 문 이사장은 “당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를 했 고, 이를 (한 대 표에게) 말씀드 릴 것”이라고만 한 뒤 한 대표를 만나러 황급히 자 리를 떴다. ‘당이 처한 어려움’은 통 합정신에 걸맞은 공천, 비리연루자 불출마, 야권연대 실현 등이라는 게 혁통 측 목소리였다. 이틀에 걸친 내홍은 친노의 갈등 이다. 본질적으로는 한명숙 체제와 총선 공천 난기류를 겨냥한 압박이 친노 내부까지 확대된 것이다. 한 대표로선 더욱 결단의 벼랑에 몰릴 상황이다. 시민사회 쪽 친노 관계자는 “친노 가 공천을 다 해먹었다고 하지만 한 대표와 386 친노가 독주한 것 아니 냐”고 지적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친노는 분화 기를 거쳤다. 2010년 지방선거 때 민 주당 출신 친노 인사들은 대거 정치 전면에 들어왔다. 지난해 재·보선을 전후로 친노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으로 갈려 서로 등을 돌렸다. 2012년은 친노의 재집 결기다. 한 대표 중심의 친노세력이 당권을 거머쥐었고 문 이사장과 김 두관 경남지사 등 친노 대선주자들
이 부상해 단일대오를 이루는가 싶 었다. 그러나 한 지붕으로 모이기엔 구심이 없었다. 한 정치전문가는 “노 전 대통령의 지분을 누가 많이 인수 하느냐를 놓고 벌어진 후계 다툼”으 로 보기도 한다. 2007년 대선 때 이 상임고문은 친노 대표주자, 문 이사장은 노무현 의 분신, 김 지사는 리틀 노무현, 유 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정치 적 후계자라는 위치에 섰다. 하지만 한 대표는 구심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이 기회다. 당 관계자는 “독자 적 지분을 행사하려는 과정에서 인 맥이 필요했던 한 대표가 386을 등 에 업고 세력 경쟁에 나섰던 것”이 라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의 탈당 움직임은 숨 고르기지만 휴화산이다. 이용선 전 공동대표는 “민주당은 한 대표의 비 례대표 후순위 배치 또는 불출마, 비 리 관련자 공천 자진 반납, 총선 결 과에 대한 책임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을 넘겨받은 한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공천을 신청한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49) 이 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판사 가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누리꾼의 기 소를 청탁했다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은정 검사의 양심선언이 끝내 발 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편 기소청 탁 의혹 등과 관련) 당에서 공천을 두고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알고 있 다”면서 “이유야 어떻든 논란을 스 스로 해결하지 못한 것은 제가 부족 하기 때문이다. 제 탓”이라며 “더 이 상 이런 논란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 자신의 지역구였 던 서울 중구 출마를 위해 준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박 검사가 김 판 사에게 기소청탁을 받았다는 진술 서를 제출, 경찰이 김 판사를 소환 조사키로 하면서 공천이 부정적으 로 점쳐졌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이 후 자신에 대한 또다른 여론몰이가
김재철 “관에 들어가지 않는 한 사장직 지킬 것” 임원회의·방문진 이사회서 사퇴 거부 김재철 MBC 사장은 7일 열린 방송 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사장 자리 를) 지키는 것이 명예”라며 사장직에 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총파업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사가 없느냐”는 이사 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사 장은 앞서 오전에 열린 임원회의에 서도 “관에 들어가지 않는 한 물러 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2시간가량 진 행된 이사회에서 MBC 총파업 현안 보고와 최근 불거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2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는 노조와 충 돌이 생길 수 있다며 불참했다.
(구설악정)
서울 BBQ
시작되고 있고 당이 그 뒤에 숨으려 하고 있다”며 “당 일각에서는 이런 논란에 맞서기는커녕 이를 빌미로 저를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당 을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중구가 전략지역인 만 큼 이 지역에 제3의 인물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 전 의원과 함 께 공천을 신청한 신은경 전 KBS앵 커의 경우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공 천 청탁과 함께 밍크코트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공천 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철 MBC 사장은 7일 열린 방송 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사장 자리 를) 지키는 것이 명예”라며 사장직에 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총파업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사가 없느냐”는 이사 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 은 앞서 오전에 열린 임원회의에서 도 “관에 들어가지 않는 한 물러나 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2시간가량 진 행된 이사회에서 MBC 총파업 현안 보고와 최근 불거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2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는 노조와 충 돌이 생길 수 있다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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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출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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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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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세상 일이 마음같지 않아", 사무총장 총선후보 사퇴
구속된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 구인 서울 노원갑 출마에 대해 상당 한 고민에 빠져 있다"며 "민주통합 당이 김용민 PD를 노원갑에 전략공 천하려한다. (김 PD는) 최근 신변을 정리하고 있고, 출마의 뜻을 굳힌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속된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달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 다>의 김용민 PD가 정봉주 전 의 원의 지역구 출마 결심을 내린 것 으로 알려졌다. <나꼼수> 핵심 관계자는 9일 오전 <오마이뉴스> 기자와 한 통화에서 "김용민 PD가 정봉주 전 의원 지역
자신을 면회하러 온 민주통합당 인 사들에게 자신의 지역구 후보로 김 용민 PD를 추천한 이후, 민주통합당 은 이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김 PD에 대한 공천을 검토해왔다. 지난 8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 PD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며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심사 숙고를 하고 있는데, 금명간 결정하 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천탈락 전여옥, 국민생각 입당 '비례 1번' 알려져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 옥 의원이 9일 전격 탈당하고 보수 성향 중도신당인 ‘국민생각’에 입당 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 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누리당 공천은 보수 학살극이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새누리당이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영등포갑에 전략 공 천하자, 기자회견을 열어 “이것이 유 감스럽게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의 그릇”이라고 비난했었다.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 무너져가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말했 다. 그는 “제주 해군기지가 해적기 지가 되도록 만들 수 없고,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을 지키기 위해 탈 당하는 것”이라며 “또 우리 아이들 을 전교조의 인질로 둘 수는 없다” 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런 일을 할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국민 생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국민생각은 전 의원을 4월 총선 비례대표 1번에 배정할 것으로 알 려졌다. 전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 에서 “(현재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 만 국민생각 측은 "아직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지 않았다. 비례대표 명단은 12·13일에 확정될 것"이라 고 반박했다. 국민생각은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보수성향 중도신당'을 표방하며 최 근 새롭게 만든 정당이다.
Korean Newsweek -9-
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은 9 일 "사무총장으로, 서울 성동구의 총선후보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 는다"라며 총장직 및 성동을 총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 성사 이후 부담을 책임지고 싶었지만 세 상 일이 늘 마음같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 사무총장으로서 오랜 세 월 민주당을 지키고 사랑하다가, 그 리고 어려운 결심으로 통합에 참여 했다가 공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좌 절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 린다"면서 "고통스러우시더라도 당 을 위해서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호 소 드린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저 임종석은 제가 책 임져야 할 일을 보좌관에게 떠넘기 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살아오
방사성물질 유입 보고서 국정원 외압으로 폐기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3·11 동 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전이 폭 발하면서 방사성물질이 한국으로 넘 어올 수 있다는 보고서를 만들었지 만 국가정보원의 외압 때문에 폐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7일 “국립 환경과학원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지난해 3월 말 대기확산모 델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지상풍을 타고 한반 도로 넘어올 수 있다는 결론을 내 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보고서가 나온 뒤 국정 원에서 이를 대외비로 하라는 지시 가 내려왔다”며 “이후 보고서를 찢 어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으로 유입되는 방 사성물질의 양은 인체 유해 기준의 100만분의 1 정도의 저농도였다” 고 덧붙였다. 국정원이 국립환경과학원의 보고 서를 막은 것은 국민들 사이에 불안 감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 로 보인다. 기상청도 원전 사고 직후 부터 “한반도는 편서풍의 영향대에 있다”며 “방사성물질은 태평양 쪽으 로 흘러갈 뿐 한국으로는 유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국내외 전문기관에 서도 방사성물질의 직접 유입 가능 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과잉 대 응’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당 시 전문가들은 한반도 상공에는 편 서풍이 불지만 지표 5㎞ 이내의 낮 은 고도에서 부는 국지적 지상풍이 방사성물질 유입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해 3월28일 서울 상공에서 검출된 방 사성물질 제논(Xe133)이 후쿠시마 에서 캄차카반도와 북극지방을 돌아 한국으로 남하했다는 결과를 발표했 다. 노르웨이 기상청도 방사성물질 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기 분야의 한 전문가는 “농도가 강한 방사성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가지만 주변의 방사성물질 일부가 캄차카반도를 타 고 시베리아를 거쳐 한국으로 올 가 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는 기상청이 “편서풍 때문에 한 국은 일본 방사능 공포에서 자유롭 다”고 한 것과는 다른 얘기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지난해 5월17 일 방사성물질 유입 논란이 잦아든 후에도 “중위도대에 불고 있는 편
지 않았다"면서 "한결같은 마음으 로 저를 믿어주신 한명숙 대표께 감사드린다. 부디 힘내시길 바란 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존경하는 국민들께서 민주통합당이 좀 부족하더라도 조 금씩 힘을 보태서 역사가 순방향으 로 흘러가도록 도와주길 부탁 말씀 올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무총장 임명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자 금을 수수했을 때 '공모했다'는 혐의 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점을 들어 부적절한 기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 성동을에 단수 공천 이 된 이후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 을 받아 왔다. 서풍 때문에 (일본의 방사성물질이) 국내로 유입될 우려가 없다”고 말했 다. 지표상에 부는 지역풍의 영향으 로 방사성물질이 유입되거나 해외 기상청 분석 자료를 인용한 방사능 위험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희박하 다”고 부인했다. 국정원의 이 같은 민감한 대응은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과 무관치 않 다. 정부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 합(UAE)에서 원전 4기를 수주한 것 을 계기로 원전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했다. 원전 불안감 확 산은 원자력 산업화를 통해 세계 3 대 원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 부의 ‘청사진’에는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은 “ 후쿠시마 사고 직후 정부는 UAE에 서 열린 원전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원전의 위험성을 인정하려 하 지 않고 오히려 치적으로 삼았다” 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이 편서풍 대에 위치해 방사능 안전지대라고 한 정부의 대응은 적절하지 않았 다”며 “저농도 방사성물질이 유입 되지만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는 식으로 얘기했어야 했 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 립환경과학원의) 보고서 존재 자체 를 알지 못하고 (폐기하도록) 관여 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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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북 식량지원 협의 마무리 세부사항은 논의 중 북한과 미국이 8일 중국 베이징 에서 이틀간의 식량지원 협의를 마 무리했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 사는 회담이 끝난 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매 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가 졌다”고 밝혔다. 킹 특사는 “우리는 인도적 대북 영양지원을 제공하는 세부원칙들 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번 협의 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식량 지원이 북한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 들에게 도달하는 것을 자신하느냐 는 물음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분배 모니터링에 대한 협의가 끝났 다는 의미다. 다만 언제쯤 식량지원이 이뤄질지 에 대해서는 “그 세부사항은 아직도 논의 중이다. 그러한 모든 문제들까 지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
했다. 식량지원이 시작되는 시점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영 변 핵시설에 대한 사찰단 복귀 문제 논의와 결부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현재로선 북한과 미국 간에 비핵화 사전조치와 24 만t 영양지원을 주고받는 2·29 합 의 이행이 순항하고 있는 셈”이라 고 말했다. 킹 특사와 안명훈 북한 외무성 미 국국 부국장은 7일 주중 북한대사관 과 미국대사관을 오가며 이틀 동안 협의를 벌였다. 김수권 외교통상부 평화외교기획 단장은 북·미 협의를 마친 킹 특사 를 베이징에서 만나 협의 결과를 듣 고, 한국 측 입장을 밝혔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평화외교 기획단장이 방중하게 된 것은 미·북 간 영양지원 문제를 협의하는 계기
에 로버트 킹 특사와 만나 영양지원 문제 등 한반도 문제를 협의하는 것 이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남측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 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수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킹 특사 역시 이번 북·미 협의에서 남측을 대신해 이런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 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동북아 평화와 협력’ 학술회의의 첫 세션인 ‘동북아 평화와 안보 전망’에 서 각각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세션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 수, 최선희 북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도 발표자로 나섰다.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는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별도의 회동은 갖지 않았다.
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도쿄서도 `북송반대' '북한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 키는 모임' 등 일본 내 시민 단체가 8일 정오 도쿄 미나토(港)구에 있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내 탈북자 강제 송환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중국 대사관 앞 에서 '강제 송환에 반대한다'는 플래 카드를 내걸고 "중국 정부는 탈북자 에 대해 난민 지위를 인정하라"는 등 의 구호를 외쳤다.
북한난민구원기금·북한에 의한 납 치피해자가족연락회·특정실종자 문 제조사회 등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 탈북자 강제 송환은 중국이 문명국 가로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 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1960년대 조총련 북송 사업으로 북한으로 이주했다가 일본으로 탈 출해 돌아간 재일교포 모임인 간 토 탈북자협력회 회원도 이날 집회 에 참석했다.
베를루스코니 푸틴 축하차 러시아 방문
“BBK 기소 많았다” 시사인 기자 발언 `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 만)가 정봉주 민주통합당 전 의원 의 수감 소식을 전한 시사인 기자 의 발언을 문제 삼아 MBC 프로그 램을 제재했다. 방통심의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이숙이 시사인 기자가 패널로 출연 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객관 성 위반 등의 사유로 ‘의견제시’ 결정 을 내렸다. ‘의견제시’는 지상파 재허 가시 감점 요인이 되는 법정 제재는 아닌 행정지도 성격의 제재다. 이번 제재는 과반수를 차지한 여당 추천 위원들(박만, 권혁부, 엄 광석, 구종상, 박성희, 최찬묵)이 행 정 제재를 주장해 결정됐다. 야당 추천 위원들(장낙인, 박경신)은 심 의 사안으로 성립되지 않는데도 여 당측이 심의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퇴장까지 하면서 부당한 심의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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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했다. 이숙이 기자가 방송에서 발언한 내용은 “정봉주 전 의원의 경우에 는 1년 실형을 선고 받았고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없거든요, 앞으 로 국회의원 선거 나갈 수 없는데 BBK 사건 경우에 워낙 비슷한 혐 의로 기소된 분들이 많았는데 다른 분들은 다 무혐의가 됐거든요”라는 발언이다. 이 발언을 두고 ‘이 기자 가 BBK 판결이 잘못됐다고 방송했 다’고 주장한 민원이 제기돼 심의 대상이 됐다. 박만 위원장은 “‘기소된 분들이 많 았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거북할 수 있다”며 “이런 표현은 자제를 해야 해서 객관성을 감안해 ‘의견제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기소된 분들 이 많았는데 다른 분들은 다 무혐의 됐다’고 밝힌 이숙이 기자의 개인적 판단이 문제”라며 “무혐의를 받은 사 람들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 처럼 말했는데 (BBK) 관련자들의 혐
의가 다른데도 마치 같은 것처럼 얘 기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객 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엄광석 위 원도 “아무 것도 모르는 시청자에게 이런 발언을 할 경우 오도할 수 있 으니 방송사에 주의를 주는 게 맞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 추천 위원들은 민원 에서 지적한 것이 합당하지 않는 데 여당측이 방송을 불합리한 이 유로 압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박경신 위원은 “(대법원 판결에 대 해)논란이 벌인 사람들의 주장을 소 개도 안 했고, 논란이 있는 상황을 얘기한 것”이라며 “(패널의)한 마디 한 마디까지 언론인의 입을 리모콘 처럼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 했다. 장낙인 위원도 “판결의 논란이 있는 것을 얘기한 것이지 판결에 문 제가 있다고 얘기했나. 사인이 성립 안 되는 것을 심의하고 있다”며 “세 상에 이런 심의가 어디있나. 초등학 교 3학년을 데려와서 물어보라. 창 피하다”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 대선에서 승리를 거 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러시아 남부 흑해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에 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前) 이 탈리아 총리와 회동했다고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 라이프뉴스(Life News)가 8일 보도했다. 러시아 총리 공보실은 “푸틴 총리 가 7일 소치의 스키 휴양지 크라스나 야 폴랴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함께 베를루스코니를 만났 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는 이날 푸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 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일부러 소치 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푸틴 총리 는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푸틴의 마초적 정 치 스타일을 지지하면서 재임 시절 푸틴의 별장에서 함께 파티를 벌이
고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틴은 지난해 11월 베를루스코니 의 사임에 앞서 그를 “유럽의 위대 한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라고 높 이 평가하기도 했다. 대선 부정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 금까지 많은 세계 지도자들이 푸틴 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후진 타오 중국 국가 주석, 이명박 한국 대통령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옛 소련권 국가들의 모임인 독립국 가연합(CIS) 회원국 정상들도 축전 을 보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푸틴 총리를 ’명백한 대선 승리자’로 인정하고 미국이 차기 푸틴 정권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 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 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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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기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50)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펄 벅의 `대지'
유동열(치안정책연구소 안보대책실 선임연구관)
올 3월 26일-27일 서울에서 열 리는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가 앞으로 다 가왔다. 핵안보정상회의란 세계 46개국 의 정상들이 참가하는 안보분야 최 대 포럼으로 21세기 국제안보의 심 각한 위협 요인인 핵테러를 방지하 기 위해 전세계 핵물질과 핵시설이 테러집단에 이용되지 않도록 각국의 방호조치 강화책 마련과 이와 관련 한 국제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회의 이다. 제1차 회의는 2010년 4월 미 국 워싱턴에서 개최되었고 이번 서 울회의가 두 번째이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국 내에서 열렸던 국제행사중 가장 많 은 정상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중 국 등 무려 46개국 정상과 4개 국제 기구(국제연합, 유럽연합, 국제원자 력기구,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장 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 로 마무리되면, 2010년 G20 서울회 의에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이 더 한층 높아질 것으 로 보인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 최의 최대 관건은 참가국 정상에 대 한 빈큼없는 경호와 행사장 경비 등 안전 확보라 할 수 있다. 즉 행사 개 최를 방해하려는 국내외 불순세력으 로부터의 테러 방지가 핵심적인 사 안이다. 이중 가장 우려시되는 것이 북한의 테러 도발이다. 실제 북한은 1986년 서울 아시 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방 해할 목적으로 김포공항 폭탄테러 (1986.9),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1987.11)을 저지른 바 있다. 또한 2002년 월드컵시에는 제2차 서해교전을 일으키기도 했다. 따라 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방해공작과 대남 테러도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월 22일 북한은 조선아시아 태평양평화위원회 등 3개 단체 합동
성명을 통해, 이번 회의가 북한에 대 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반공화국 핵 소동을 단호히 짓부셔 나갈 것이라 고 협박한 바 있다. 북한이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 방해공작과 대남 테러도발은 크게 세가지 유형 이 될 것이다. 첫째, 북한이 해외에 개설한 120여 개의 친북사이트와 트위터 계정 등 SNS를 활용하여 허위선전, 유언비 어 날포, 행사협박 공세 등을 집중 전개할 것이다. 둘째, 핵안보정상회의 전에 제한 적 무력도발 가능성과 핵안보정상 회의에 항의하고 이를 무력화할 의 도로 ‘제3차 핵실험’을 전격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북한은 서울회의를 앞두고 우리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도심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인데, 국 내 고정간첩이나 종북핵심세력들을 지령하여 직접 테러를 자행하거나 또는 제3국에서 테러리스트를 고용 하여 국내 입국시켜 테러를 자행하 는 방법이다. 국가기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에 대한 물적∙인적 테러 이외에도 국가공공망(통신망, 철도와 지하철 등 교통망, 전력망, 금융망, 보건의 료망 등 사회안전망)에 대한 사이 버테러와 오프라인테러를 배합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방해하고 무력화하려는 북한 및 중북세력들 의 방해공장과 도발기도에 대해 엄 중이 경고하고, 빈틈없는 경호, 경비 등 안전시스템의 가동으로 위해요소 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부디 이번 회의가 핵테러와 방사 능으로부터 인류사회를 안전하게 보 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확인시켜 주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범국 민적인 지원 특히 해외동포들의 성 원을 당부한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농촌지방, 전원을 배경으로 그 안 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을 내세워 써 진 소설은 보통 ‘농민문학’으로 분 류된다. 서양에서는 19세기 이후 낭 만주의 사조와 시기가 맞물려 이러 한 농민문학이 발전해 갔는데, 프랑 스의 G 상드로 시작해 자연주의의 H 발자크, 러시아의 L N 톨스토이, 독일의 F 린하르트, 영국의 W 모리 스, 그리고 ‘분노의 포도’로 유명한 미국의 J E 스타인벡 등이 이 장르 의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또한 이광 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 70년대 를 전후해 나온 박경리의 ‘토지’ 등 은 모두 민초들의 질긴 삶을 감동적 으로 그려낸 한국 현대소설이자 농 민문학이다. 중국에도 농촌, 농민계급을 다룬 이야기들은 많다. 그 중 작가 마오 둔(茅盾)이 일궈 놓은 농민문학은 지금까지도 현대 중국문학의 핵심 으로 간주될 만큼 대표적이다. 그 렇다면 오래전 파란 눈의 서양인은 농촌에서 살아가는 중국인을 어떠 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록했을까. 구한말의 모국에서도 같은 일이 벌 어졌지만, 피상적으로 중국과 중국 인을 대했던 서구인들은 대개 부정 적이고 나쁜 면만을 집중 부각시켜 자국민들에게 편향된 인식을 심어줬 다. 반대로 긴 시간 냉철한 이성과 객관적인 자세를 가지고 지켜본 서 구인들은 다른 평가를 내리기도 했 다. 미국의 여류작가 펄 벅(Pearl S. Buck; 1892~1973)은 그런 면에서 중국의 실체를 가장 적확하게 꿰뚫 어보고 외부세계에 알렸던 서양사 람 가운데 하나이다. 그의 대표작 ‘ 대지’(大地, The Good Earth)는 서 양인이 중국에 대해 쓴 농민문학의 최고 명작이다. 소설 ‘대지’의 주인공 왕룽은 가 난한 농사꾼의 아들이다.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농사밖에 없다. 나이가 많이 들어 혼기를 넘겼고 그
러던 중 지방 지주인 황씨네 종이었 던 오란을 돈을 주고 사온다. 오란은 외모는 별볼 일 없었지만 부지런하 고 일을 잘하는 억척스런 여성이었 다. 부부는 매일같이 뼈가 으스러지 도록 일만 했고 그렇게 몇 년이 지 나갔다. 집안 형편은 훨씬 나아지게 되었고 땅을 약간씩 사들이며 넓혀 갔다. 그러나 행복의 단맛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자연은 그들을 그냥 놔 두지 않았다. 지독한 가뭄이 덮쳐 농 사일을 계속해서 해 나갈 수가 없었 던 것이다. 먹을 게 없어 풀뿌리까 지 캐먹으며 목숨을 부지하던 부부 는 굶주림의 고통으로 시달리다 결 국 땅을 팔기에 이른다. 왕룽은 남쪽 도시로 돈을 벌기위해 떠나고 오란 은 여기저기 떠돌면서 구걸을 하며 연명해야 했다. 얼마 후 난리가 터졌다. 부자들은 재물과 곡식을 그대로 놔둔 채 도망 을 쳤고 머슴들이나 가난한 농사꾼 들은 빈 부자 집에 몰려 들어가 닥 치는 대로 물건을 약탈해 갔다. 오 란도 혼란스러운 와중에 어느 부가 (富家)에 휩쓸려 들어갔는데, 우연 치 않게 값비싼 보물을 한꺼번에 손 에 넣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다. 왕 룽과 오란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이미 팔아치웠던 땅을 다시 사들이 게 되었지만 이번엔 메뚜기 떼로 인 해 농지가 초토화되는 불운이 닥쳤 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왕룽이 바 람을 피우며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 자, 지쳐 쓰러진 오란은 끝내 죽고 만다. 그제서야 왕룽은 자신의 아내 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던가를 깨 달으며 통한의 후회를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것이었다. 왕룽은 처음 가난한 농부로 시작 했지만 성실하게 세상을 살은 덕분 으로 대지주가 되었다. 그러나 일순 간의 잘못으로 처를 영원히 떠나보 냈다. 그런 피폐한 상황에 맞닥뜨렸 을 때 그를 끝까지 지탱해준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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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토지에 대한 애착이었다. 천생 농부일 수밖에 없는 그에게 끝까지 믿을 수 있는 대상은 ‘땅’ 밖에 없었 다. 왕룽은 이 진실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며 살았다. 왕룽의 굴곡적인 삶은 바로 모든 농부들의 인생이기 도 하다. 중국이라는 대지에서 살아 가는 그들이 흙과 땅을 어떻게 여기 고 있는지를 작가는 척박하지만 끈 질긴 왕룽의 삶을 통해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대지’는 중국인도, 같은 동양인도 아닌 서양 사람의 손끝에서 써졌다 는 점에서 지금도 특별하게 평가받 고 있다. 저자 펄 벅 여사는 미국 웨 스트버지니아에서 출생,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였던 부친을 따라 중국 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10여년을 살 았다. 이후 미국에서 수석으로 대학 을 졸업한 후 재차 중국으로 건너가 서 난징(南京)대학의 교수생활을 시 작하며 중국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한국에서도 지난 1965년 ‘펄벅 재 단’을 설립해 현재 이 기관은 다문 화 아동들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 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의 이력에서 보듯 소설 ‘대지’ 는 중국 농민들의 애환과 눈물, 그 리고 그들의 터전인 땅에 대한 사랑 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이해하지 않 고서는 결코 탄생시킬 수 없는 문 학작품이다. 21세기 탈(脫)서구화 시대라고는 하지만 동양적, 혹은 아 시아적 가치가 서양식 잣대에 의해 간혹 폄하되는 세태에 펄 벅의 ‘대 지’는 여전히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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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800 Fri., March 9,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비밀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박 재 길
필자가 어릴 적 이종 사촌 집에 놀러 간 기억이 난다. 아마도 한 7 살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그시절 서민 집들 대부분 대청마루가 있었 고 나무가 벌어진 사이로 동전과 같 은 작은 물건들이 빠지는 게 일반적 이었고 그 밑을 대청마루에 누워서 바라보며 보물(?)을 찾던 것이 나의 일과중의 하나였다. 대청마루 아래 의 어둠 사이를 그 벌어진 틈새 사 이를 뚫은 빛이 스트라이프 무늬를 만들면 바닥에 신기해 보이는 물건 들을 제법 찾을 수가 있었는데 한 번은 운 좋게도 100원짜리 동전을 주운 적이 있다. 사촌 집인 이상 그 동전의 주인은 당근 이모님 것이지 만 그 돈을 주머니에 넣었다. 맛있 는 과자 - '자야' 가 한 봉지에 50원 하던 때니- 를 무려 2봉지나 살수 있었던 까닭이다. 문제는 집에 돌아 와 그날 밤 악몽을 꾸었던 건 지금 도 생각이 난다. 이모님에게서 양심 불량의 못된 녀석이라고 혼이 나는 그런 꿈이었는데 양심에 무척 찔렸 나 보다. 신이 우리에게 인생의 파수 꾼으로 주신 것이 양심이어서 우리 가 죄를 저지르거나 불합리한 일을 할 때 우리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지 않는가? 그때 이후로 주운 동전이나 지폐를 경찰서에 갖다 주기도 하고 그냥 쓰기도 했지만 어릴 때와 같이 양심에 찔리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 다. 그만큼 주위 환경에 많이 노출되 고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도 그만큼 더 작아진 탓이리라. 순수하게 살아 가는 것 과 인생을 담대히 살아 간 다는 건 같을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란 것이 요즘의 생각이다. 수 천 명을 죽이고 수천억을 떼먹은 전두 환 전대통령이 저렇게 양심의 가책 없이 호의호식하고 있는 반면에 자 녀의 학비로 6억을 받았다는 혐의 로 모든걸 짊어지고 몸을 던진 노 무현 전대통령을 보면서 무엇이 정 의인지 헷갈린다. 우리들의 자녀들 에게 그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면 서 과연 정의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정말로 없 다고 말할 수 없음이 가슴 아프다. 삼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자금에
이심기
대한 소송이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 고 있는걸 보면서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 주는 것은 독을 물려 주는 것 과 진배 없음을 느낀다. 삼성 집안 에 행복이란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모 탈렌트가 그 집안에 당당히(?) 입성 하였다가 소 위 왕따를 당했단다. 그 집안에서 며 느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 여서 호화 강사진으로 영어를 배우 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들이 모였을 때 불어로 이야기를 하드란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가 몇 년을 견딘 것이 용하다는 생각이다. 상류사회에 진 입하는 것을 배 아파 하는 것도 기 득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기 때문 일 거다. 한편 이해도 간다. 부자가 무 슨 고스톱으로 쳐서 딴것도 아니고 열심히 부동산을 하던 돈을 굴리던 해서 만든 것 아니겠는가? 그들 생 각엔 그녀는 단지 무임승차한 거지 왕자에 불과 했던 까닭이다. 그래서 그들은 끊임없이 비밀을 만들고 스 스로를 비밀로 감싸고 싶어한다. 그 래서 그들만의 사회가 존재 하는 것 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서로 사돈의 팔촌으로 엮여 있는 것도 그들만의 리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들에 겐 데릴사위 보다는 사업을 지켜줄 사돈이 더 필요한 까닭이다. 오죽 했으면 한국에서 유행하던 그 유명 한 노래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 떡이나 부쳐먹지...한 푼 없는 건달 이 요리 집이 무어냐" 이런 노래가 다 유행 했을까? 세상에서 비밀이 없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런 비밀들 이 없어질수록 더 투명한 사회가 되 지 않겠는가? 자동차 업계에서도 그들만의 비밀 은 너무나 많다. 특히 신차에 관한 정 보가 미리 새어 나가 다른 경쟁 회사 가 유사한 자동차 디자인을 만든다 면 그들 입장에서 보면 큰 손해 일 것이다. 그리고 급 발진이나 부품불 량으로 인한 리콜과 같은 민감한 문 제는 그들 입장에서 보면 숨기고 싶 은 것 중의 하나일 것이다. 숨기고 또 숨기다가 결국 새어나가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린 Mitsubishi 가 대 표적인 자동차 회사다. 그래서 소비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상품이 가장 신뢰성 있는 통계로 거론되는 이유 다. 컨슈머 리포트에 나오는 평가 가 전문가들이 그냥 몇 번 시승하 고 평가한 것 보다 좀더 세밀하고 더 적극적이며 자동차 회사의 로비 의 영향력에 먼 공정한 리포터라고 보시면 된다. 2012년 컨슈머 리포트의 결과가 발표 되었다. 총 260여개의 차량 으로 10 카테고리로 top 10을 선 정 했는데 100점만점에 99점을 획 득한 Lexus LS 460L 가 영광의 1 위 BMW 135i가 97점으로 2위 95 점의 Infiniti G37 (sedan)가 3위 Toyota Camry Hybrid XLE,Audi A6 (3.0T), Infiniti M37 그리고 Nissan Altima 3.5 SR이 93점으로 공동 4 위, 92점의 Chevrolet Corvette Z06, Hyundai Genesis 3.8 (sedan)그리 고 Toyota Camry XLE (V-6)가 공 동 5위 Audi A8 L, Lexus ES 350 그리고 Nissan Altima 2.5 S 가 순 위에 올랐다. 물론 최악의 차로는 예상한대로 Chrysler Jeep Wrangler Unlimited 가 20점, Jeep Liberty 27점, Smart ForTwo 28점 그리고 Toyota FJ Cruiser 36점이다. Toyota의 Fj Cruiser 가 하위라니 놀랍다. 많이 팔리지 않은 까닭도 있고 편리성 특히 캐나다와 같이 눈이 많이 오 지 않는 미국의 상황에서 이 차가 제대로 역활 을 다 못한 탓 일수도 있다. 특히 문짝이 4개가 아닌 관계 로 불편한 점도 많은 것도 작용 했 을 것 같다. 이들 차들에게는 소비자의 냉철한 평가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다. 마치 학생들이 통지표를 매 학기마다 받 아서 집에 가져가는 느낌일지도...그 런 점에서 소비자들의 더 냉철한 평 가가 더 좋은 차를 만드는데 일조 한 다고 생각 하시라. 문제 있으면 딜러 에 가서 항의도 하시고...이것이 우 리들의 차를 더 좋게 만들고 우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 아니겠는가?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심이 되는 중산층이라 서로 고통 분 담을 하며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점이 고향에서 멋지게 살다 온 사람들에게 는 어려울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고향 의 장점과 이 곳의 장점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열매 맺을 수 있으면 환상이 고 또 그리 해야 실속이 있다. 캐나다의 재정은 우선순위 역시 변함없다. 첫번째 순위가 보험이다. 생명, 중병 보험등이 개인이 별도로 준비해야하는 캐나다 재정의 첫 번 째 항목이다. 하지만 보험만으론 억 울하니 여기에 면세 복리로 투자 할 수 있는 세금 혜택, 보험금에는 세금 이 한 푼없는 면세 혜택, 유언장이 없 어도 보험에 명시한대로 급행으로 집 행되는 민법 혜택, 그리고 부도시에 도 채권자들이 차압할 수 없는 상법 혜택도 주었다. 그리고 그 약속은 나 라 법이 철저하게 지켜주고 보호해 준다. 두번째 순위는 RRSP와 TFSA 이다. RRSP는 근로자들에게 절세 및 면세 복리 증식 혜택을 준다. 물론 일 반근로자와 캐시 비지네스 오너들은 그 사용 전략이 틀리다. 하여튼 전략 을 잘 짜서 장기적으로 가져갔을 때 에 작은 물방울이 큰 바윗돌을 꿰뚫 는 효과를 낸다. 한편 TFSA는 누구 나 18세이상이면 1년에 5천불씩(올 해 처음 시작하면 2만불을 부을 수 있다.) 투자 저축할 수 있다. 절세 효 과는 없지만 완전 면세에다 아무리 많이 불어나도 훗날 정부 연금 계산 하는 개인 인컴에서 제외되는 특혜 가 있다. RRSP와 더불어서 TFSA는 큰 바윗돌을 꿰뚫을 뿐만 아니라 넘 쳐흐르는 평생 생수의 역할을 해 준 다. 그리고 그 다음 3순위가 개인 주 택이다. 개인 주택은 1가구 1주택에 다 보유한 햇수만큼 그 집에서 살아 야만 양도차익이 면세가 된다. 재산 세, 유지비, 복비등을 감안해야하므 로 3순위이다. 그 다음 4순위가 일반 투자와 저축이 된다. 이런 순위별 재 정 항목등이 균형있게 전략적으로 구 성되어 장기간 계속될 때 나라의 특 혜를 모두 받을 뿐 아니라 국가 보호 하의 면세 복리로 훗날 기대 이상의 바위를 뚫는 큰 효과가 나온다. 따라 서 어드바이서와 내게 맞는 우선순 위 절대 먼저 찾아내야한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생각하기에 따라 또 본인들이 움 직이기에 따라 이민은 창살없는 감 옥이 될 수 도 있고 아니면 아메리 칸 드림까지야 않되겠지만 안정 속 의 전진을 평생 보장받는 기회도 된 다. 늦었지만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복지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국 가 캐나다가 상부상조 모토에 협조 하는 국민들에게 주는 혜택을 내가 먼저 찾아 챙겼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단단한 기반위에서 안전한 삶을 가질 수 있었을 것 같다. 이럴려면 그 동안 익숙한 다른 사람들이 내 삶을 어찌 보느냐를 접고 대신 삶의 기준 을 이 사회 기준으로 바꿀 필요가 있 다. 꽤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 고향에 서는 국가와 사회가 중심으로 잡는 국민의 층이 모호해서, 즉 중산층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 모두 각자 삶의 자리를 지키기에만 숨가쁘고 게다 가 대개 속과는 다르게 억지로라도 에헴톰톰 겉치례를 해야 사는 것 같 다. 물론 그러면 소비가 늘어나서 경 기를 돌리는 한 중요한 요소는 되겠 지만 대신 사회의 실속 저축 투자가 미흡할 가능성이 많다. 소비 진작도 좋지만 나라는 소비와 저축과 투자 의 양면을 모두 균형있게 유지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지난 IMF외환 대 란, 기술 투자 시장의 거품 깨지기와 미국에서 시작된 부동산 모기지 융자 신용 대란에서 부동산 거품으로 이 어진 경제 대란 이젠 유럽으로까지 이어진 국가 신용 부도 사태등 같은 큰 일을 볼때 소비보다는 투자와 저 축이 훨씬 큰 힘, 아니면 살 길이 되 더라. 부동산은 이런 유동성 위기때 에 매우 약하다. 큰 약점이다. 하여 튼 국가도 소비와 저축 투자의 균형 을 잘 잡아야지 장기간 발전하며 개 인도 역시 균형잡힌 소비와 저축 투 자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더우기 균형이 장기간 계속되었을 때는 상 상이상의 큰 효과가 나는데 이런 장 기 저축 투자가 중심이 되려면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고 보호해 주는 지 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현재 우린 캐나다의 이런 보호 아래 있다. 앞으로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국민들을 이런 점에서 보호하고 도와 줄 것이다. 물론 그 초점이 사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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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The new iPad
당뇨병 (Diabetes mellitus) 네번째 나오는 D는 Drug 의 약자로 약물에 의한 치료 이다. 약물에는 인슐린과 경 구혈당강하제의 두 종류로 나눌수 있다. 인슐린은 당뇨병자체가 인슐린의 부족으로 생기 는 병이므로 인슐린을 주 사함으로써 부족한 인슐린 을 공급하는 것이며, 경구 혈당강하제는 제2형 인슐 린 비의존성 당뇨병에 쓰 이는데 췌장의 세포를 자 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증 가 시켜서 당뇨병을 치료하 는 약제로 Gilbenclamid, Chlorpropamide, Gilclazide 등이 있다. 마지막의 S는 self - monitoring의 약자 로 스스로 자신의 혈당을 체 크하여 식사, 운동, 약물의 조 절이 알맞은 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만성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은 이렇게 치료에 환 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요 소로 작용한다. 8.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 게 해야 하나?
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
*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병 이 없더라도 혈액이나 소변 의 당수치를 정기적으로 점 건한다. * 만약 비만이라면 체중 을 줄이도록 한다. * 운동 ( 유산소 운동 등) 을 규칙적으로 한다. 9. 꼭 알아야 할것은 무엇 인가? < 식이 요법 > * 평생 저당, 저염, 저지방 식사를 하되 규칙적 식사하 며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 매일 탄수화물의 섭취량 을 조절한다.( 쌀밥 보다 잡 곡밥이 더 좋다.) * 술은 당합성 작용을 저해 하므로 끊도록 한다. < 운동 요법 > * 체중이 평균 이상이면 체 중을 빼도록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준비운동을 꼭 실시하며, 강 도가 약한 운동을 오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소 운 동(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
) 을 추전한다. * 망막증이 있는 경우 심한 진동이 유발되는 운동이나 숨을 멈추고 힘쓰는 동작이 필요한 운동은 하지 말자. * 관상동맥질환이나 미세 혈관성 질환,자율신경병증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 중등 도 이상 강도의 운동 프로그 램을 시행하고자 할때에는 사전에 운동부하 검사를 받 는 것이 좋다. * 공복혈당이 250mg/dl 이상이며 케톤이 있을 경 우 운동을 피한다. 공복혈 당 300mg/ dl 이상이며 케 톤이 없으면 운동을 주의해 서 한다. < 기타 > * 정기적으로 신테검사를 하고 특히 발에 상처가 있거 나 감염증이 있는 지 매일 확인한다. * 손톱, 발톱을 깍을때는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 며 면도할때도 조심한다. * 항상 위생 상채를 청결 히 한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더 똑똑하게·더 빠르게·더 선명하게…
애플, 새 아이패드 공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 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새 아이패드를 공개 했다. 애플측은 새 아이패드의 해상도가 더욱 높 아지고 처리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미국 애플사(社)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새 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애플은 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 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 제품 발표회 를 갖고 아이패드2의 후속작 ‘뉴아이패드(The new ipad)’를 선보였다.
제품 발표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 와 필 쉴러 최고마케팅담당자가 번갈 아 맡았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 신작은 이 전보다 훨씬 똑똑해졌다. 쿼드코어(코 어 4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코어는 태블릿PC의 ‘두뇌’에 해당한 다. 기존엔 듀얼코어(코어 2개)였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도 지 원한다. 3G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 록 설계됐다. 뉴아이패드의 가장 눈에 띄는 변 화는 해상도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2048X1536)’를 채용해 훨씬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영어·불어·독일어·일본어 등의 음성 명령기능도 지원한다. 두께와 무게는 전작보다 다소 늘었다. 뉴아이패드의 두께는 9.4㎜, 무게는 635g이다. 아이 패드2는 각각 8.8㎜, 613g이었다. 와이파이(Wi-Fi) 전용 뉴아 이패드의 가격은 449~699달러 (16GB·32GB·64GB)로 책정됐다. LTE 모델은 629~829달러다. 애플은 이 제품을 오는 16일부터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에서 발매 할 예정. 오는 23일부터는 오스트리 아·벨기에 등 26개국에서 판매가 시 작된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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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00 Fri., March 9, 2012
예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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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포, `아메리칸 아이돌' 최종 결승 13명에 뽑혀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서 한국인 교포가 최종 결승 진출 자 13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한희준(22)씨. 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씨는 미국 폭스TV의 인기 오디 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에서 ‘13 파이널 리스트(최후의 13인)’에 뽑혀 최종 결승에 나서게 됐다. 한국인이 이 처럼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10 년 가수 존박이 TOP 20에 든 이후 처음이다. 한씨는 오는 7일 나머지 12명과 경연을 펼친다. 한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2세 때
미국으로 갔다. 그는 미국 이름이 있지만 ‘한희준’이라는 한국 이름 으로 경연에 참가할 정도로 조국 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 국 국적도 아직 보유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선교 단체에서 장 애아들을 돕고 있는 한씨는 기부 금 모금을 홍보하기 위해 아메리 칸 아이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심사 위원 및 네티즌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 으로 꼽히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한국의 ‘슈 퍼스타 K’처럼 일반인들이 출연 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이다. 우승자는 거액의 상금과 함 께 가수 데뷔에 관한 도움을 받
을 수 있다. 한씨는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 미 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을 봉사 활동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경 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현지 지역 언론들이 전했다. 한씨는 경연 과정에서 호소력 있 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심사위원 들과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 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한씨를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레미 린으로 부르고 있다. 제레미 린은 미국 프로농구 (NBA) 뉴욕 닉스에서 뛰고 있는 대 만계 미국 선수로 최근 눈부신 활 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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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종교단체
‘나는 가수다’ 시즌2 첫방송 5월 연기 ‘파업 여파+섭외 난항’ '나는 가수다' 시즌2 방송이 5월 중으로 연기됐다. 3월 8일 한 방송 관계자는 뉴스엔 에 "제작진 쪽에서 '나는 가수다' 시 즌2 방송이 5월중으로 연기된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파업 여파도 있 을 것이고 현재 가수 섭외도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방송이 5월중이니 늦어도 4월 안에는 결정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당초 MBC '우리들의 일밤' 코 너 '나는 가수다 시즌2'는 3월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지 난 2월 12일 시즌1 마지막 방송 후 약 한달 간 휴지기를 갖고 3 월 중 '나가수'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수 섭외, MBC 총파업 등 내부 문제가 있었고 결국 5월 중으로 첫방송을 연기하게 됐다.
현재 김영희PD는 섭외에 주력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 새 코너인 '나의 살던 고향은'과 '탐험 남녀' 첫방송 또한 목표했던 날짜 보다 연기됐다. 11일 방송을 복표 로 했지만 제작 일정이 빠듯했고 결국 11일 MBC 편성표에서 제외 됐다. 18일 방송 여부 또한 확실 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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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숙 교장 선생님의 만두 만들기
오타와 양자회(회장 박민숙)는 매달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친교 실에서 입양 자녀 및 가족들이 모 여 한글을 학습하고 한국의 역사 와 문화를 통해 한국을 함께 알아 가며 더불어 입양가족간의 친교도 도모하고 있다. 오타와 양자회는 2000년 뜻을 같이하는 박민숙 이연숙 두 분이
만든 순수 봉시 모임이다. 3일(토) 오전10시 아장아장 걷는 꼬마의 손을 잡고 한 가족 두 가족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아이 들은 놀이 시간을 갖는다. 부엌에서는 박민숙 회장과 이 연숙 교감 선생님이 오늘 아이들 과 함께 만들 “만두” 재료 준비로 분주하다.
모임은 이연숙 교감 선생님의 한글 학습으로 시 작된다. 나이가 어린 어린이들의 모임이라 간단 한 숫자 헤아리기를 가족 단위로 연습하고 복습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을때 박민숙 회 장이 “만두” 만들기 시법을 선보이고, 만두 속과 만두피 앞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올망졸망 쉬운 것 같으면서 어럽고 신비로운 만두를 빚어낸다. 어느새 만두 만들기가 끝나고 구수하게 구워지는 군만두와 물만두는 김치, 한국 고구마, 한국 과일 과 함께 근사한 점심이 되어 3월 모임의 즐거움 을 더했다. -글: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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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youg Shin <포토 뉴스> 재외선거인 명부열람
재외선거 공정성 확보방안 신설 지난달 29일(수)에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재외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신설되었습니다. ❍ 국외에서 장기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선거범 죄를 범한 혐의를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나 선관위의 조사에 불응하거나 기소중지 된 자 등은 5년 의 범위 안에서 여권발급 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당선인의 임기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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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법원 또는 검사의 의뢰를 받은 영사는 대한민국 재외공관 등에서 선거범죄 피의자 등의 진술을 청취 할 수 있으며, 검사나 사법경찰관은 재외공관에 출 석한 선거범죄 피의자 등을 상대로 인터넷 화상장치 를 이용하여 진술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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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시위 탈북자의 인권을 보장하라!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하라! 몬트리올- 김용상 조국 사랑회 회장, 김윤철 정장호 한인회장, 송재언 이북도민연합회장 총연부회장, 송재언 이북도민연합회장 6일(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타와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북한인권협의회 오타와지 부(지부장 Alain Dionne)가 주최하는 “탈북 자 강제북송 중단촉구 시위”에는 몬트리올에 서는 정장호 몬트리올 한인회장, 박무훈 민주 평통지회장, 전관병 6.25 참전동지회장, 송재 언 이북도민연합회장, 김광오 대한노년회장, 김용상 조국 사랑회장, 김윤철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장승엽 퀘벡 한인 실업인협 회부회장과 몬트리올 교민 및 학생 33명이 토 론토에서는 이경복 캐나다북한인권협회 회장 및 협회 회원, 이석범 이북5도연합회장, 박남 수 공군보래매회장, 조신자 한국노년회 총무, 토론토 교민 37명이 오타와에서는 이상훈 민 주평통지회장, 최정수 장학재단 회장, 황호진 (전)한인회 부회장, Greg Kopczyk 오타와 한 인교회 목사, 이연숙 양자회 교감 선생님, 김 문옥 (전)한글학교 교장, Alain Dionne 캐나 다북한인권협회 오타와지부장을 비롯하여 김 선, 한영아 등 오타와교민 및 캐네디언 등 3개 도시 교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시위를 위해 이른 새벽 토론토와 몬트리올 교민들은 버스를 이 용하여 오타와로 떠났으며 먼저 도착한 몬트 리올 교민들은 오타와 교민들과 합류하여 몬 트리올 한인회장 정장호씨의 진행에 따라 “중 국은 탈북자의 인권을 보장하라!”, “중국은 탈 북자를 국제 난민으로 인정하라!”, “중국은 즉 시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하라!”, “Save My Family”, ‘Save My Friend”구호를 중국 대사 관을 향해 힘껏 외치고 “아리랑”을 “애국가"를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합창했다. 몬트리올 한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선언
문"을 조국 사랑회 김용상 회장이 낭독했다. 이어 송재언 몬트리올 이북도민연합회장은 “강제송환당하지 않을 탈북난민의 인권선언 문”을 낭독했다. 송 회장은 인권선언문을 통 해 “세계인권선언 14조는 ‘모든 사람은 박해 를 피하여 타국에서 피난처를 구하고 비호를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고 있으며, 19951년 난민협약 제 33조는 “체약국은 난민 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그 생명 또는 자유가 위협 받을 우려 가 있는 영역의 국경으로 추방하거나 송환하 여서는 아니 된다”고 구정하고 있다. 그러므 로, 탈북난민들은 북한의 박해를 피해 중국에 서 일시 피난처를 구할 권리가 있고, 박해가 있는 북한으로 강제송환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오타와 최정수 장학재단 회장, 김봉호 조국 사랑회원, 몬트리올 이채화 (전)몬트리올 한인 회장, 오타와 황호진 (전)오타와 한인회 부회 장이 앞으로 나와 구호를 선창했다. 특히 오타 와 시위를 주최한 캐나다북한인권협회 오타와 지부장 Alain Dionne은 우리말로 구호를 선창 하여 시위 현장을 엄숙하게 만들었으며 토론 토에서 버스가 도착하여 이경복 회장은 행사 의 의미를 전했으며 류영린 (전)언론인은 중 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가능성과 관련하 여 Amnesty International이 발표한 성명서 를 낭독했다. 한편 오후에 예정되어있던 박선 영 의원과의 비디오 컨퍼런스는 박 의원의 건 강상태 악화로 잠정 연기됐다. 행사를 마치고 캐나다북한인원협회 이경복 회장은 “오늘 행사는 첫째, 탈북자 강제북송과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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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캐나다북한인원협회 이경복 회장, 오타와지부장 Alain Dionne 관련하여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의 투쟁에 동참하는 의미와 둘째, 박선영 의원의 단식투쟁을 잇고 있는 이애란씨(탈북여성)가 집회인원이 4백 명이 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 겠다고 하니, 캐나다에서 동 집회인원을 보태 주자는 의미와 셋째, “Save My Friend” 캠페 인을 벌리고 있는 남북한청년단체(NAUH)의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를 가지며, 특별히 캐 나다 동부 3개 도시의 동포들이 뜻을 연합했다 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도 이와 같은 연합모임을 통해 voice를 더 크 게, 더 효과적으로 하고 싶으며, 계속해서 교 류를 갖기를 약속했습니다.”고 말했다.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회장은 “오타와에 서 주최를 하고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함께 참 여하는 시위에 사실은 몸이 안 좋아서 참석해 야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미국 청 문회에서의 모녀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너 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참 석하여 우리의 의사를 전해서 힘겨운 이북의 형제자매들에게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고 힘이 된다면 제가 하는 이 일이 뜻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상 시위에 참석하지 못한 엄인호 (전)상록회 회장 은 “시위에 참여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중국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 조국 사랑회 김용상 회장은 “중국 의 탈북자 북송은 사실상 UN헌장이나 국제난 민협약에 대단히 위반되는 사례입니다. 탈북자 를 강제로 북송 시키는 것은 총살과 상상할 수 없는 성폭행을 당하며 강제 수용소에서 일생
을 마쳐야 하는 비참한 현실로 그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국에 나와 살지만 이러한 우리의 현실을 외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몬트리올에서 비록 소수의 인원이 참여 했지만 여기 이곳까지 와서 적어도 우리의 의 사를 중국대사관에 중국 정부에 강력하게 항 의하며 저들이 이러한 사태를 꼭 깨달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 은 몬트리올 교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선언 문"을 캐나다북한인원협회에 전달했다. 송재언 몬트리올 이북도민연합회장은 “캐나 다를 대표하는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대도 시에서 생활하는 대한민국의 동포들이 한마음 으로 뜻을 함께하는 매우 의미 있는 큰 행사이 며, 예전에 우리나라가 IMF 위기가 왔을 때 함 께 뭉친 그 한국의 힘을 보여준 보람된 행사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중국은 우리동포들의 애끓는 절규를 들어주어야 글자그대로 중화민 국입니다. 전세계를 통하여 있을 수 없는 살인, 독재국가 북한을 두둔하는 중국은 깨달아야 합 니다. 탈북자 인권 문제에 대하여 전세계가 주 시하고 있는데 어째서 북한 눈치를 보아야 하 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역지사지라는 사 자성어가 있습니다. 자기나라 부모형제가 만 일 이런 일을 당하였더라도 이런 태도를 취할 까요? 지금 중국의 태도가 그 동안 우리가 보 아온 중국사람이 취할 옳은 도리인지, 중국의 유교 문화를 생각하며 현재 중국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중국 은 하루속히 깨달아서 전세계 사람들이 바라 는 탈북자들이 북한 송환을 중지하여 인류역 사에 오점이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입니 다.”고 전했다. -글/사진: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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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0호 2012년 2012년 3월 3월 9일 (금요일) 제800호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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㶡#ⷚ㍚⛚ - 이력서 (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 기재) - 자기소개서 (사진첨부) - 최종학력증명서류 (학위증 및 성적증명서)
㶡#㈂Ⱨኳኞ
※ 한국 출장단 방문을 위한 캐나다 국방부와의 사전 조율 업무
- 무관부 보좌관 1명
㶡#⛚#⟖#ᾆᇎⴺ - 2012년 3월 21일(수) 17:00시
㶡#Ꮊ⸮ሲ - 보수 : 상여금 포함 약 $2,300 - 국방무관 보좌 업무 및 운전 업무
㶡#㬧ቧⵎ#⇚㨚 -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이메일 혹은 유선으로 면접일정(3.26(월) 또는 3.27(화)) 통보
※ 한국 출장단 방문을 위한 캐나다 국방부와의 사전 조율 업무
- 대한민국 국방부와 캐나다 국방부간 연락업무 ※ 국방 관련 언론보도 수집 및 분석 업무
- 국방 및 국가안보 분야 리서치 업무
㶡#⮮ᴻ㉖ - defenceasst@koreanembassy.ca
㶡#ⵎቧⱒሲ -
학사학위 이상 (국방, 정치-외교 관련 분야 전공자 우대) 국방, 방위산업, 군 지식이 풍부한 자 우대 언어 : 한국어 및 영어 능통자 2012년 4월부터 근무 가능한자 영주권 또는 시민권 소지자 운전면허증 소지 필수 기타 : 범죄경력이 없을 것
<류은규의 한방칼럼>
인체의 근본,정(精)
정(精)이란 지극히 좋은 것을 부르는 말이 다. 사람에게 정은 가장 귀한데 그 양은 매우 적다. 평소 곡식과 채소를 먹어야 정이 채워 진다. 오곡의 진액이 섞여 기름이 되는데 이 것이 뼈의 구멍으로 스며들어 골수와 뇌를 채 운 뒤 사타구니로 흘러간다. 음양의 조화가 깨 지면 정액이 음부로 넘쳐흐르게 된다. 지나치 게 빠져나가면 허하게 되고, 허하게 되면 허 리와 등이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린다. 골 수는 뼈를 채우고 있는 것이고 뇌는 수해(髓 海)이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돌고 귀가 울며,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눈이 어지럽 고 캄캄해진다. 한의학에서는 정(精), 기(氣), 신(神)을 세가 지 보물, 삼보라고 부른다. 정이 가득하면 기 가 튼튼해지고, 기가 튼튼하면 신이 왕성해지 며, 신이 왕성하면 몸이 건강하게 된다. 몸이 건강하면 병이 적어져서 안으로는 오장이 충 만해지고 겉으로는 피부가 윤택해지고, 얼굴 에서 빛이 나며 눈과 귀가 밝아지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튼튼해진다. 정이란 정액 뿐 아니라 골수 등을 포함한 고 도로 정제된 에너지라 할 수 있다. 처음 세상 에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부모님께 받는 에너 지의 결정체이며 신장에 저장된다. 음식물이 비위에서 흡수되면서 얻어지는 영양분은 피를 통해 전신으로 공급되는데 정이란 피 (혈)과 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파워를 가진 바, 혈이
석탄이나 경유라면 정은 연비가 훨씬 높은 휘 발유과 같다. 그러므로 정이 부족하면 여러 가 지 증상이 생긴다. 어린이는 성장이 부진하고, 젊은이는 임신이 잘 되지 않고, 늙어서는 노화 가 빨리 온다. 그리고 모든 정을 다 써버리면 질병이 생기고 죽음에 이른다. 사람이 늙어가 는 것은 정혈이 말라가기 때문이다. 정은 굳게 지켜 간직해야 한다. 정을 지키 는 방법 중에 성욕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예로부터 정액을 낭비하면 에너지 가 고갈되므로 함부로 남자들이 정을 낭비하 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하였다. 사람이 마 흔이 되기 전에 제멋대로 굴다가 마흔이 넘으 면 갑자기 기력이 쇠퇴하는 것을 깨닫는 경우 가 많다. 일단 기력이 쇠한 다음에는 여러 가 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고 오랫동안 치료하 지 않으면 결국 구할 수 없게 된다. 성욕이 갑 자기 생기더라도 삼가하도록 억제해야지, 마 음을 풀어놓고 뜻대로 다 하면 스스로 해를 입게 된다. 한번 참으면 등잔의 불이 꺼지려 고 하는데 기름을 한번 아끼는 셈이 된다. 만 약 참지 못하고 욕망에 몸을 맡겨 정을 내보 낸다면 등잔의 불이 꺼지려고 하는데 스스로 기름을 없애는 격이니 막아야 한다. 양방에서 는 적절한 자위행위가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한의학의 관점으로는 그건 넌센스다. 60세가 넘으면 성욕을 끊는 것이 좋다. 정이 유실되는 증상은 여러가지이며 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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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할 수도 있다. 음란한 것을 보지 않았는데 도 정이 누설되는 것을 정탈(精脫)이라고 하는 데 가장 위중하다. 평상시 정을 지키고 보하는 방법은 생활 속 에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쁘게 일에 몰 두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음식을 절제하면 정을 지키고 보할 수 있다. 정을 보하는 좋은 음식은 기름지거나 향기가 짙은 음식이 아니 라 담담한 음식이다. 음식 중에는 오직 오곡만 이 참다운 맛을 가졌기 때문에 곡식을 담담하 게 먹는 것이 정을 가장 잘 보양하는 방법이다. 더불어 제철에 나는 채소를 곁들인다면 만전을 기할 수 있다. 종합비타민, 홍삼 등을 비롯해 대 부분의 건강식품은 오히려 정을 보하는데 이롭 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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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르다. 잠결에 꿈을 꾸어 자신도 마르게 사정하는 것을 몽설이라 한다. 젊고 튼튼한 사 람의 몽설은 병이 아니고 건강한 증좌이나 나 이든 사람이나 허약한 사람의 몽설은 그릇이 기울어지거나 깨진 것이므로 위중하다. 꿈을 꾸지 않았는데도 사정이 되닌 것은 정활 (精 滑)이라 하는데 위중한 병증이다. 소변을 볼 때 뿌연 것이 같이 흘러나오는 것은 정이 유 출되는 것으로 요정 (尿精)이라 한다. 소변을 보지 않을 때도 정이 유출되는 것은 유정 (遺 精)이라 하며 요정보다 위중하다. 음란한 것을 보고서 조금씩 사정하는 것을 정루라고 한다.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영상물을 보고 흥분상 태가 유지되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정이 누 설되는데, 근래 남성불임의 원인 중에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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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0Fri., Fri.,March March 9, 9, 2011 2012 No.800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본당신부인 김현철그 레고리신부께서 안식년을 맞아 떠나계신 동안 역시 안식년을 보내러 오타와에 오신 하용국 세 례자 요한신부님께서 지난 3월 3일(토) 본당에 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난을 받으
신 예수님”을 제목으로 사순절 피정을 지도하 여 주셨다.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고난의 의 미를 되새겨봄에 있어 하용국요한신부님과의 피정시간은 짧았지만 놀라우리만큼 파워풀한 체험을 안겨주었다.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23-23Korean
하용국세례자요한신부님과 함께 한 '사순절 피정' 글/사진: 고윤희 비비안
한국 순교성인 천주교회 하용국 세례자 요한신부 호산나~ 호산나를 부르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했던 이스라엘민중들은 왜 예수님을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박 혀 죽게하였는가? 기적을 행하시고, 엄청난 능력을 가지셨으며, 메시아를 갈망 해온 이스라엘 민중의 기다림에 부합된다고 여겨지던 예수 님은 왜 그들이 원하던대로 그들을 로마 식민통치하에서 구 원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않으시고 스스로 죄인과 다름 없이 십자가에 매달리는 수난과 죽음의 길을 선택하셨을까? 그것은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달랐고 바라보는 곳이 달랐기 때 문이다. 인류구원이라는 하느님의 원대한 계획과 이스라엘 민족해방이라는 작은 꿈 사이의 충돌이 예수님을 수난과 죽 음에 이르게 하였고, 이어 부활로써 하느님의 구원에 동참하 게 하였다. 왕을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수님은 작은 고을 베들 레헴 출신의 미천한 목수일 뿐, 안식일법 등 율법을 어기고 죄 인들과 어울려 식사를 하는가하면 “네 죄를 용서받았다.” 와 같이 하느님만이 할 수 있는 언사로 독성죄를 지었으며, 현실 과 타협할 줄 모르고 지도자들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음으로 써 종교지도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 수님은 게세마니 동산에서 침묵하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향해 기도하시며 자신과 하느님의 뜻 사이에서 번뇌하셨다. “아버 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기도 안에서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얻었고 아버지의 뜻을 알고 받아들임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힘 을 충전받아 하느님의 길을 걷는다. 기도!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시면 서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여러분에게 본보기를 남 겨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2:21]
당신 수난의 시간이 다가옴을 아시고 극도의 공포와 긴장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제자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제자들의 발 을 닦아주시며, 우리에게 서로 받아들이고 채워주고 닦아주 며 봉사하라는 가르침을 주시고, 스스로 밥(빵)이 되고자 이 땅에 오셔서 넘치고 충만한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이 십자가 를 지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하지만 하느님 아버지를 더 사랑하시어 신앙적 의지로 아버지의 잔을 받아들였기 때문 다. 유혹 앞에서 첫 아담이 산에서 자신의 의지를 따랐던 것 과 달리 두번째 아담인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따른 것이다. 예수님께서 반복해서 제자들에게 하신 “유혹에 빠지지 않도 록 일어나 기도하여라.”라는 말씀은 당신 자신에게도 하셨던 것이 아닐까?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기도하지 않고 고통을 피 해 달아난 제자들간의 극명한 대비로써 기도를 통하여 하느 님 은총에 힘입어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음을 깨닫는다. 우 리의 신앙은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할 때 쉽게 무너진다. 확 달아올랐다 쉽게 식기를 반복하는우리의 기도생활은 감성 에 치우치기도 하고 숙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예수님은 참 신앙의 모범이 되신다. 유다와 베드로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 유다는 자살 하였다. 한편 예수님을 세번이나 배반한 베드로는? 유다는 왜 주님을 팔아넘겼을까? 돈 때문에? 유일한 유대 인으로서 갈릴레아인인 다른 제자들을 질투해서? 마귀가 유 다에게 들어가서? 예수님에게 환멸을 느껴서? 유다는 이스라 엘 민족주의자이자 혁명을 꾀하여 민중을 해방시키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다. 예수님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사 상과 이념을 실현하고자 하였던 유다는 예수님을 법정에 세 워 위험한 궁지에 몰아 예수님의 능력을 드러내보이고 마침 내 이스라엘 백성 앞에 왕으로 세움으로써 자신이 꿈꾸던 이 상을 이루어보려했던 것은 아닐까? 유다는 예수님 재판과정 에 심경변화를 일으켜 종교지도자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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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국 세례자 요한신부의 사순절 피정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 하였으나[마태 27:5], 공의회로부터 배반을 당하였고 스스로 절망하여 자살을 선택하였다. 구약의 율법 속에 살았던 유다 는 구약의 율법대로 자결을 선택한 것이다.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 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하느님께서 당 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창세 9:6] 땅에 피 가 흐르면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고는 속죄 될 수 없다. [민수 35:33] 한편 예수님을 세번이나 배반한 베드로는 어떻게 버젓이 살 아돌아다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세 번 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 께서 아십니다.” 하고 답할 수 있었을까? [요한 21:17] 유다와 베드로는3년간이나 예수님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녔 으면서도 정녕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던 것이다. 너희는 나 를 누구라고 하느냐는 예수님의 물음에 “스승님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마르 8:29] 라고 답했던 베드로조차 예수님의 수 난을 반대하고[마태16:22], 예수님이 기도하실때 다른 제자 들과 더불어 잠을 자고 있었다.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고 있 느냐?” [마르 14:37] 하셨던 예수님은 베드로가 배반할 줄을 이미 아셨다. 법적 증언효력조차 없는 한 시녀에게도 벌벌떨 며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는, “주님께서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루카 22:61]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눈빛에 통 회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일어나 주님의 길을 따랐다. 이 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이 부분을 기억하지 않았을 까?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 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내가 너에게 말한 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마태 18:21-22] 베드로는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 이오?” [마태 20:15]라고 했던 선한 포도밭의 주인인 하느님 을 믿었던 것이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깨달았던 것이다 (히 브리어, yada). 하느님은 언제 어디서나 자비의 눈빛으로 우 리를 바라보신다.
"일치하는 공동체, 친교를 나누는 공동체" 주말 미사: 주일 - 10시 30분 평일 미사: 평일 -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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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장소: Mont Cascades ▶ 요금: $17.00(리프트 티켓) $17.00(장비 대여) ▶ 대여 시 신청사항: 성명, 키, 몸무게 신발 사이즈(스노우보드-오른발, 왼발) ▶ 신청 마감;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 신청 연락처: 최정수 회장 Tel:613-729-0965 E-mail:estherchoi5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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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3월 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