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3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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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인상 반대 시위에 퀘벡에 수십만 참가 몬트리얼 다운타운 필, 셜브룩, 베리 길과 올드 몬트리얼 등서 대규모 시위 행렬 시위자들 "앞으로 시위 더욱 강해질 것"...시위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 "안전에 위협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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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몬트리얼 다운타운 등 에 20만 명(시위대 자체 추산)의 학 생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대학/쎄젭 학비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 다.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학비 인상 반대 시위 중 가장 큰 규모다. 가장 강렬한 시위는 퀘벡 주 주요 Mr. Nov Tri 대학들이 있는 몬트리얼 다운타운에 서 일어났으며 필 길에서 시작해 셜 브룩, 생 드니, 셰리에, 베리 등을 거 쳐 올드 몬트리얼의 드 라 코뮹 길 까지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지난 화요일 쟝 샤레 정부가 퀘벡 주 예산안을 발표하며 학비 인상 계획을 수정/폐지 하지 않 고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이루어졌다. 퀘벡 주 정부는 앞으로 매년 $325 씩 5년 간 학비를 $1,625 인상해 $3,800까지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학비 인상에도 퀘벡은 캐나 다는 물론 북미에서 가장 대학 학비 가 싼 곳으로 남는다. 이는 지난 40년 간 학비를 동결시켰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지난 몇 주간 계속해서 시위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화 요일 아침에는 샹플렌 다리를 한 시 간 이상 점령하고 시위를 해 안그래 도 복잡한 몬트리얼 교통을 엉망으 로 만들기도 했다. 이 일로 수 많은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시민들과 네티즌들, 언론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러한 행태의 시위 는 적을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으며 "(시위를 하느니) 차라리 일을 해라." 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한편 경찰들 역시 진압 과정에 서 화학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며 과잉 진압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 도 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시위는 비교 적 평화롭게 끝났다. 오후 1시에 르 네 레벡 길과 필 길이 만나는 플라 스 두 캐나다(Place du Canada)에 서 시작한 시위는 4시 40분쯤 거의 모든 시위자들이 해산되며 자연스 럽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시위를 본 한 네티즌은 "대규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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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면서도 평화롭게 진행된 시위는 지지자들을 더 만들게 될 것이다."라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이 같은 시위 에 대해 언성을 높였다. 특히 샹플 렌 다리 점령 사건 이후 샤레 정부 는 이러한 시위가 열심히 일하는 세납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 하기도 앴다. 지난 목요일에 랭 보샴 퀘벡 교육 부 장관은 "우리는 조용한 다수의 의 견 역시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너무 바빠서 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시 위자들은 현재 자기 무덤을 파는 격 이다. 대학 교육 자금은 어디에선가 는 나와야하는 것이다. 그들이 계속 해서 경제활동을 방해한다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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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는 시민들을 방해하는 것 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지지도가 급하락하고 있는 샤레 정부가 이 같은 세납자 옹호 발언 등으로 어떻게든 지지율 을 회복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학생 시위 모임 리더들과 간 부들, 그리고 좌익 성향의 정치인들 은 기자 회견을 통해 그들이 단합되 어 있음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는 현 재 다음 수상으로 유력하게 점쳐지 고 있는 퀘벡코아 당의 당수 폴린 마 로와도 있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그 녀는 "퀘벡코아 당 정부가 들어서 면 학비 인상은 무효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대학 교육 자금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그녀는 빠 르면 올 봄에 있을 선거 후 대학 교 육 자금에 대한 토론회를 열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쟝 샤레 수상은 마로와의 발언에 대해 '용기가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퀘벡 대학들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 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2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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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비보이 베틀 열린다 -`코윈' 취업세미나 및 총회 개최 -마리오나 폴리스 학생들 "한류" 공연 -캐나다 노인대상 기초연금 동결 -加 국민, 부채와 소득 비율 감소 -세계 2위 加 원전 중수 누출로 폐쇄 -연방, 몬트리올 항구에 15M 투자 -다시 불붙은 `유가 200달러 論' -정부의 반군 진압 방식에 불만 말리 군인들 쿠데타 -유엔안보리, 시리아 성명 채택 -佛 정규학교 급식 한식 첫 등장 -연대한다더니… 맞싸우는 야권 -식용 부적합 계란 450만알 시중유통 -“고리원전 1호 즉각 폐쇄”대정 부 건의 -제주 강정마을, 갈등의 시작에서 현재까지 -`2억수수 의혹' 한명숙 측근 압수 수색 -`구럼비 발파' 삼성물산 계열사 삼 성카드 거부 운동 확산 -대머리, 이젠 안녕 - 발생 원인 단 서발견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비보이 베틀 열린다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최전방 에 서 있는 비보이들이 몬트리얼에 모여 "비보이 베틀"을 벌인다. 오는 4월 21일 콩코디아 로욜라 캠 퍼스에서 열릴 이 대회를 위해 한국 최고의 비보이와 몬트리얼 최고의 비보이가 함께 대결을 한다. 이 대회를 개최한 안대영씨는 콩코
디아 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다. 특히 이날 공연 후에는 한인들을 위한 워크샵도 열린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비보이의 노 하우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 보도를 참고 하시기 바란다.
`코윈' 취업세미나 및 총회 개최 지난 17일 한인회관에서 코윈 정 기총회와 취업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다양한 캐나다와 퀘 벡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각 기관들의 특징과 졸업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대부분 여성, 이민자, 유색인종, 장애자 및 원주민 등 차별대우를 당하기 쉬운 그룹들 이 캐나다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 도록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무료직 업양성 프로그램과 현지기업들과 운 영하는 급여지원금제도들이다. 이어서 개최된 2012년 코윈 정기
총회는 차세대 임원들의 2011년도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그리고 2012 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해마다 한국여성가족부가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고있는 한인 여성리더를 초청해 개최하는 한민 족여성네트워크 KOWIN 한국대회 를 소개하고 2010년에 다녀온 어길 선 요리동아리장이 생생한 참가체험 담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2012년 대회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서를 코윈 kowinmtl@ gmail.com으로 3월30일까지 보내 면된다.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스포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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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마리오나 폴리스 학생들 4월 21일 "한류" 공연 마리아노 폴리스내 한인 학생 클 럽 맴버 60여명이 준비하는 "한류" 공연이 오는 4월 21일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인 기 몰이를 함은 물론이고 몬트리얼 의 대표 영문 신문 가제트에서도 이 들을 호평하기도 했다. 이들의 작년에 약 850명의 관객 앞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했으며 Youtube 에서도 최다 클릭을 기록 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도 50여명의 멤버들 이 공연을 준비중이며 이미 포스터 와 티켓까지 준비를 마쳤다. 이들 마리아노 폴리스 한인 학생 회는 자신들이 한인임을 자랑스럽 게 생각하고 이곳 몬트리얼에 한류 문화를 알려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 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한인"이라 는 자긍심이 이토록 높아지고 있음 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겠다.
<1면에서> 샤레 수상이 '용기가 부족하다'고 말한 것은 지난 40년 간 지난 퀘벡 정부들이 학생들의 시위가 두려워 학비 인상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 들은 시위하는 학생들로 인해 때때 로 위협을 느끼며 특히 그들로 인해 수업이 취소되는 등의 일은 없어야 한다며 "시위할 수 있는 자유"로 인
해 "교육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된 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시위를 주도한 학생 운동 협회들은 샤레 정부가 인상안 을 철폐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시 위들이 있을 것이라며 위협했다. 그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학비 인상이 더 나은 교육으로 이어질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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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 Technology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2.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â&#x20AC;ť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â&#x20AC;ť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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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compensation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or home-stay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Interview /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Deadline : May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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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392 QC H4B 2L9 ě&#x203A;&#x201D;~ę¸&#x2C6;: 10:00~15:00 gTel: (514) 939-3277 gFax: (514) 939-3277 gE-mail: qkba@qkba.org gWeb: qk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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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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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캐나다 노인대상 기초연금 동결
연방, 몬트리올 항구에 1560만 달러 투자
물가 상승으로 압박 전망 캐나다연방정부 인력자원및기술 개발부(HRSDC)는 65세 이상 노 인에게 지급하는 캐나다노인연금 (OAS)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지급 하는 소득지원금(GIS)을 4월부터 시작하는 다음 분기에 동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OAS는 540달러12센트로 6월 30 일까지 동결하고, GIS도 현 수준에 서 동결하기로 했다. GIS는 독신노인에게는 연간 최대
604달러80센트, 부부에게는 846달 러72센트가 제공된다. 최근 캐나다 국민연금에 생활을 의 존하는 이들은 연금 동결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소비 자물가지수(CPI)를 고려해 인상하 는데, 최근 에너지 관련 물가가 올 랐지만 정부 연금은 거의 동결상태 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1월에 전국 CPI 상승 률에 맞춰 OAS지급금을 0.4% 인상
加 국민, 부채와 소득 비율 감소 15일 캐나다 통계청은 국민들의 부 채와 가처분소득의 비율이 2011년 말 소폭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국민들의 부채와 소 득의 비율은 151.9% 이었던 반면 2011년 4분기에는 150.6%로 1.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로는 개인소득 증가가 소비자 부채 증가보다 더 빠르게 이루어진 것이라는 결과가 보고됐다. 이는 전반적으로 개인 부채가 증가 했지만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더 크게 증가되었다는 의미이다. 캐나다 국가 순자산도 지난 4분기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월 소폭 조정 이후 현재 까지 유가 인상으로 각종 물가가 상승세를 보인 관계로 노인들의 씀 씀이가 전과 같아도 지출하는 금액 은 늘어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정 부는 다시 6월 말까지 동결을 발표 한 것이다. OAS수혜자는 지난해 기준 캐나 다 국내 490만명으로 관련 예산으 로 357억달러가 집행됐다. 에 0.8% 증가해 6.6조 달러를 기록 했다. 통계청은 비재무재산에서 약 600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 순자산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의 국민 1인당 순 자산은 19만 9백 달러로, 3분기에는 18만9천 7백 달러에 비해 조금 증가했다. 통계청은 보통주, 뮤추얼 펀드, 연 금재산 등이 오르면서 가정 순 자산 은 약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加 원전 원자로 중수 누출로 폐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캐나다 의 브루스 원자력발전소에서 20 년 가까이 가동을 중단해온 원자로 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중수가 누 출돼 17일 발전을 다시 정지했다 고 원전 운영업체인 브루스 파워 가 밝혔다.
브루스 파워의 존 피버스 대변인은 온타리오주 킨카딘 인근에 위치한 브루스 원전의 발전용량 750MW( 메가와트)급 원자로 2호기를 재가 동하는 과정에서 중수가 누출돼 이 를 폐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메일 답변을 통해 "직원들
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누출을 통제 했다"며 "원자로는 현재 보수 중에 있으며 수리를 마치려면 며칠 더 걸 린다"고 답했다.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 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 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누출된 방
연방정부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몬트리올 항에 투자 하겠다고 밝 혔다. 데니스 레벨 국토부 장관은 지난 15일 연방정부는 앞으로 약 1560만 달러를 투자해 항구의 시설을 개선 해 컨테이너 박스 수용력을 약 12% 가량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몬트리올 항구는 약 160만 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운영할 수 있지만 이번 투자로 인해 약 180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용해 운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 레벨은 몬트리올 항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몬트리올 항에 투자하 기로 결정한 이유는 캐나다의 북미 대륙 관문 역활로써 몬트리올 항은 굉장히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몬트리올과 퀘백 시티 사 이에 위치한 세인트 로렌스 해협의 항해를 개선하기 위해 금전적 지원 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번 연방정부의 프로젝트는 수 송업체의 경쟁우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몬트리올 항구 주변 지역 의 무역을 크게 증진 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벨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로 인 해 개선공사 중에만 약 110개의 직 업이 창출되며 완공이 된 후인 2014 년 3월 이후에는 유지 및 운영을 위 해 약 15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 라고 말했다.
사능에 오염된 원전 직원은 없다 고 밝혔다. 중수누출이 발생한 2호기는 브루 스 원전에 있는 8개 원자로 중 하나 로 캔두(Candu)형 디자인 보수를 위 해 지난 95년 가동이 중단됐다. 브루스 원전은 총 발전용량이 6천 300 MW로 일본의 가시와자키-가 리와 원전(7천965MW) 다음으로 규 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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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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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유엔안보리, 시리아 성명 채택 코피 아난 특사 리더십 통했다
다시 불붙은 `유가 200달러 論' 수급보다 정치가 좌우
시리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 유엔 및 아랍연맹 특사로 임명된 코피 아 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시리아 이니 셔티브'가 먹혀들 조짐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1일 아난 특사가 제시한 시리아평화안 6개항 이 대부분 수용된 시리아 관련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그동안 안보리 15개국은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을 위해 결의안 문제 를 협의해왔지만 번번이 중국과 러 시아의 거부권 벽에 부딪혀 번번이 부결됐다. 결의안이 아니라 구속력 없는 의장성명이나마 나온 것은 아 난 특사의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 가 나오고 있다. 아난 특사는 최근 다마스쿠스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 담한 뒤 시리아 유혈사태 해법에 대한 6개항을 제시했고, 이것은 이날 안보 리 의장성명에 그대로 반영됐다. 아난 특사의 시리아 평화안 6개항 은 ▲시리아 정부는 아난 특사와 협 력해 시리아의 모든 정치세력이 참
이란 영향, 리비아 내전보다 심각...수요 커지는 하반기가 분수령 국제유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유가가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는 주장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 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유 가 상승세와는 달리 정치변수에 의 해 수급이 좌지우지되면서 불확실 성은 더 커졌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최근 원 유 시장에서는 영국 브렌트유 가격 이 향후 12개월 안에 배럴당 200달 러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 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서부텍사스 산원유(WTI)는 110달러 초반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는 126달러대 를 돌파했다. 유가 200달러 논쟁은 국제 유가가 150달러에 육박했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WTI 는 배럴당 147달러까지 오르며 사 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작년에도 리비아 내전 영향으로 WTI는 113달러, 브렌트유는 121 달러까지 오르고 국제에너지기구 (IEA) 주도로 전략비축유까지 방출 됐지만 200달러 논쟁이 활발하진 않았었다. 그만큼 현재의 국제 원유 수급상황이 당시보다 더 빡빡해졌 음을 의미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 면 지난 1~2월 하루 평균 원유 잉 여생산분은 250만배럴로 지난해 370만배럴보다 낮아진 상태다. 이 에 더해 원유 수요 역시 하루 평균 100만배럴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 계되고 있다. 최근 수일간 유가 상승세가 주춤 하긴 했지만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면서지난 2008년 고 점에 근접하고 있다. 유가 상승은 아 직까지 회복세가 만족스럽지 못한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 전반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평소보다 수급이 빡 빡해진데다가 정치적인 변수가 크 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 이란과 서 방세계 간의 긴장 관계가 높아지면 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란 사태에 앞서 남수단 내 전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는 일 평균 75만배럴의 생산이 이미 중단 된 상태였다. 정치 변수 때문에 유가 200달러 논쟁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지난 2008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당시엔 유가가 2002년 이후 5배나 뛸 정도로 상승 속도가 무서운 반
면, 원유 매장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원유 수요 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이 그 배경 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상황 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여름이 되면 미국과 유럽의 계 절적인 원유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다 유럽연합(EU)의 이란 원 유수입 금지와 미국의 이란중앙은 행과의 원유거래 제재가 7월 이후 에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IEA는 이 두 가지 요인만으로 이란의 원유공 급이 하루 평균 100만배럴 이상 줄 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어두운 전망은 원유 투기 수요를 늘리고 유가 변동성을 더욱 높일 조짐이다. 최근 고공 행진을 지 속했던 유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 유장관이 필요하면 증산에 나서겠다 고 밝히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마리아 밴더호븐 IEA 이사는 "아직 원유시장 수급이 심각한 상황 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란의 원유 공 급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가 불확 실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佛 정규학교 급식 한식 첫 등장 프랑스 정규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한식 요리가 점 심식사로 제공되는 행사가 열렸다. 주불한국교육원(원장 최정례)은 22일 낮(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4구 의 '프랑 부르주아' 학교에서 2천명 의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에게 한 식을 점심으로 선보였다. 이날 점심에서는 전식으로 잡채, 본식으로 불고기•한국식쌀밥•연어 구이•호박나물•숙주나물이 제공됐 으며, 후식은 과일과 녹차였다. 한식을 맛본 초등학생과 중•고등 학생들은 대부분 불고기와 쌀밥을 섞은 덮밥 식으로 식단을 비웠으며 "맛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리 중심가의 유서 깊은 바스티 유광장 옆에 위치한 '프랑 부르주아'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외에 그랑제콜 준비반까지 운영하 는 명문 사립학교다. 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박재 석)•한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회장
정부의 반군 진압 방식에 불만 - 말리 군인들 쿠데타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정부의 반군 진압방식에 불만을 품은 군인 들이 2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수도 바마코의 국영방송사와 대통령궁을 장악한 쿠데타군은 정부를 해체하고 헌법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자신들을 ‘민주주의의 설립을 위한 국가 위원회’라고 밝힌 쿠데타군은 방송을 통해 정부가 북부에서 반란 을 일으킨 투아레그족을 제대로 다 루지 못해서 행동하게 됐다고 밝혔 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번 사태는 말리 국방부 장관이 군인 들을 달래기 위해 수도 북부 군기지 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협상이 실
패로 돌아가자 분노한 병사들은 무 장을 하고 수도를 공격하기 시작했 다. 아마두 투마니 투레 대통령은 궁 경호대와 반란군의 교전이 시작된 후 대통령궁을 떠났으며, 그를 보좌 하던 내무·외무 장관을 비롯한 일부 장관들은 반란군에 체포됐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유목민족 투아레그족은 독립을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리비아 내전에서 무아마 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지원하다 그 의 사망 후 돌아온 무장군인들이 반 군에 가세하면서 공격적으로 변했 다. 정부군과 투아레그 반군의 교전 으로 많은 주민들이 죽거나 다치고,
여하는 정치대화 프로세스를 보장한 다 ▲시리아 정부는 모든 군 이동과 전투를 중지하고, 인구밀집지역에 중장비 무기 사용을 중지한다 ▲시 리아 정부는 하루 2시간 인도적 휴전 을 한다 ▲정치범 및 구금자의 규모 와 명단을 공개하고 석방한다 ▲시 리아 정부는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 와 이동을 허용한다 ▲시리아 정부 는 평화로운 시위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한다 등으로 구성됐다. 유엔 안보리는 그동안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안 을 두 차례 통과시키려 했으나 중국 과 러시아의 반대로 거듭 부결된 바 있다. 안보리에서 시리아 관련 의장 성명이라도 내자는 아이디어는 프 랑스의 제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 다. 시리아 유혈사태가 1년 넘게 진 행되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를 막고 안보리의 의지 를 보여주기 위해선 최소한의 합의 문이라도 내는 게 좋다는 현실론이 힘을 얻은 덕분이다.
2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그러 나 정부는 적극적으로 반군을 진압 하지 못하고, 군인 유가족에 대한 보 상도 적절하게 하지 않아 군내 불만 이 팽배한 상태였다. 투레 대통령은 독재정권을 타도 한 군인 출신으로, 2002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연임해왔다. 그는 다 음달 29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전 에 물러나기로 밝힌 바 있다. 쿠데 타군은 민주적 권력 이양을 약속했 지만, 밀수범들과 알카에다 연계조 직의 준동으로 불안정하던 역내 상 황이 더욱 복잡해져 4월 선거 전망 도 불투명해졌다.
이진명)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이 학교 급식 담당 조리장이 파리의 한인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맛본 후 프랑스 조리사들이 직접 한국 요리 를 조리하는 실습을 거쳐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해 식단을 짜는 방식으 로 이뤄졌다. 이 학교의 미셸 캥통 교장은 "학생 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한식을 좋 아하고 잘 먹는 것으로 나타난 만 큼 앞으로 이 행사를 계속 하고 싶 다"고 말했다. 최정례 교육원장은 "한식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좋은 방법이라는 판 단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월별 또 는 분기별로 정례화할 수 있도록 학 교측과 상의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한국 문화수업을 하는 파리 시내 6 개 학교에서도 모두 한식을 점심 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열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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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코리안 802 Fri., March 23, 2012 -22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제792호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 NGO병행미팅 북한인권결의안에 더 많은 나라들의 지지가 필요 글: 김은영 ▲오른쪽부터: 북한인권시민연합 요안나 호사냑 팀장, 휴먼라이츠워치 줄리 드 리베로 인권국장, 코넥타스 마라 아리자가 국장, 김혜숙 동포, 김은영 간사
NGO 병행미팅 회의장 전경 11일(일)부터 14일(수)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는 북한인권시민연합, 휴먼라이츠워치(HEW), 제네바 사무소, 코 넥타스(Conecta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차 유엔인권이사 회(UNHRC)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인권시민연합 국 제협력캠페인 팀장 요안나 호사냑, 북한인권시민연합 국제협 력캠페인팀 간사 김은영, 탈북동포 김헤숙씨가 참석했다. 13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엔본부(Palais des Nations) Room ⅩⅩⅢ에서 ‘Modern Outposts of Slavery the North Korean Political Prison Camps: Meeting with a survivor of the political prison camp’라는 제목으로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 NGO 병행미팅을 열었다. 이 회의는 (사)북한 인권시민연합, 휴먼라이츠워치 제네바 사무소, 브라질 인권단 체 코넥타스(Conectas)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NGO 병행미팅은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각국 대표부와 국제NGO를 대상으로 북한인권상황을 담 은 동영상과 피해자의 증언을 통하여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강 조하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 조와 유엔인권이사회 차원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하여 좀 더 힘써줄 것을 호소하는 자리였다. 병행미팅은 코넥타스 마라 아리자가 국장이 진행하였고, 북 한인권상황에 대한 20여분의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이 영상은 북한의 여성, 아동,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담고 있으며, 7명의 탈북자의 생생한 인터뷰 증언을 바탕으로 주한 네덜란 드대사관 후원아래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 제작하였다. 나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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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에
뒷편
레이션과 인터뷰 내용은 모두 영어로 녹음되었으며 프랑스어 자막을 삽입하였다. (사) 북한인권시민연합 요안나 호사냑 국제협력캠페인 팀장 이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다. 호사냑 팀장은 북한 의 정권 교체로 인하여 북한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 음을 우려하며 특히 중국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문제에 국제사 회가 좀 더 집중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중국은 그들을 경제적 이유로 국경을 넘는 불법 경제적 이주자들(illegal economic migrants)로 간주하지만 우리는 왜 그들이 북한에서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지 그 배경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강 조하였다. 북한은 철저한 계급사회(핵심, 동요, 적대계층)로 정 치적 충성도나 종교적 믿음, 가족의 과거 탈북 이력 등에 따라 나눠지는 계급에 따라 교육, 경제적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이 러한 차별로 인하여 결국 경제활동을 위하여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이러한 배경은 충분히 이들이 난민으 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에는 탈북자들이 난민지위 여부를 심사 받을 수 있는 난민판정절차가 존재하지 않고, 탈북자들의 UNHCR(유 엔난민기구)으로의 접촉을 제한 또는 불허하고 있음을 강력 히 비난하고 이들이 조속히 난민판정절차를 통하여 심사 받 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북한을 압박하 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더 높아져야 하며 이를 위 해서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더 많은 나라들의 지지가 필요 하다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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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 제네바사무소 줄리 드 리베로 인권국장이 북 한에 대한 유엔 조사위원회가(Commission of Inquiry)가 조속 히 결성되어야 한다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북한은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거의 10년이 넘 게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서 일해 왔고 매년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고 있고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활동하고 있지만 북한의 인권개선은 거의 미비한 수준이며 여전히 북한은 결의안과 특 별보고관 권한을 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을 막기 위해서는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에서 앞으로 어떻게 북한인권개선을 위하여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13살에 18호 북창관리소에(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 이유도 모른 채 28년을 살다 탈북하여 2009년도 한국에 입국한 김혜 숙씨의 증언을 들었다. 28년을 정치범수용소에서 살면서, 할머니, 부모, 남편, 남동 생을 수용소에서 잃고, 탄광에서 14년을 강제노동에 시달리며 본인이 보고 경험한 수용소의 인권유린 실태를 증언하였다. 이번 북한상황 NGO 병행미팅에는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대표부와 국제 앰네스티 등 국제NGO 관계자를 포함하여 약 50명이 참석하 여 북한인권실태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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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한다더니… 맞싸우는 야권 부정 경선·패배 후보 공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4·11 총선 서울 관악을에서 촉발된 부정 경선 시비가 확산되면서 야권연대가 갈 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총선 후보등록 첫 날인 22일 또다른 논란 지역인 경 기 안산 단원갑에 경선 패배 후보 를 공천하는 강수를 뒀다. 민주당 과 통합진보당은 총선 후보등록 첫 날인 22일 정치적 해법을 찾기는커 녕 ‘강 대 강’ 대결로 치달아 상황은 꼬여들고 있다. 다급해진 시민사회 가 중재에 나섰지만 전국적·포괄적 야권연대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경 고등이 켜졌다. 관악을 부정 경선 논란의 당사자 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 후보 사퇴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날 대표단회의에서 내린 결정이라 고 한다. 이 공동대표가 자신의 보 좌관이 “나이를 속여서 조사에 응하 라”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발 송한 책임을 지고 제의한 재경선을 김희철 의원이 거부하자 출마 강행 을 선언한 것이다. 김 의원은 당 지 도부의 탈당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 소속 출마를 위한 탈당 시한인 전날 자정 즈음 탈당계를 내고 무소속 후 보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통합진보당의 수도권 간판 주자들 인 심상정 공동대표(경기 고양 덕양 갑), 노회찬(서울 노원병)·천호선(은 평을) 대변인은 경선에서 패한 민주 당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이날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다. 이 공동 대표는 ‘23일 오후 1시’로 등록 시점 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도 맞대응에 나섰다. 최고위
원회의를 열어 안산 단원갑 경선에 서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에게 3표 차이로 패배한 백혜련 전 검사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것이다. 단원갑 선 거구가 아닌 인근 지역에서의 여론 조사 결과도 집계에 포함됐다는 이 유를 들어 재경선을 요청했지만 거 부당하자 내린 결정이다. 민주당은 다만 2010년 7월 서울 은평을 재·보 선에서 장상 후보와 천호선 후보의 단일화 사례를 거론하며 ‘선거운동 기간 중 단일화’를 전제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경선 불복”이라며 발끈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 에서 “경선 불복은 명백한 민주주의 부정이자 야권연대 합의정신을 어기 는 도발”이라고 했다. 백 전 검사의 개인적 행동이 아닌 당의 결정이라 는 데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본 것 이다. 그러면서 “만일 안산 단원갑 공천을 고집하면 상응조치를 취하 지 않을 수 없다”는 경고장을 날렸 다. 민주당이 뒤늦게 공천을 확정하 느라 야권연대 경선 여부가 결정되 지 않은 서울 성동을과 동대문갑에 독자 후보를 내겠다는 것이다. 통합 진보당이 1.7%포인트 차이로 아쉽 게 패한 인천 남동갑 등 지역도 거 론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민주당에 날을 세우 는 데는 민주당이 경선 과정이 아닌 경선 결과를 문제삼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수도권 경선지역 49곳 중 통합진보당이 이긴 7곳에서 예외없 이 경선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나 재경선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여론조사의 근 본적 한계는 있지만 경선에서 아깝
게 패한 우리 후보 누구도 재경선 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다. 유시 민 공동대표는 “수도권에서 야권단 일후보 배출은 101 대 11인데, 민주 당은 얼마나 더 뺏어가야 마음이 놓 이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민주당에서도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순 의원이 이날 “이 공동대표는 위법 사실이 확실히 드러난 만큼 사 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통합진 보당을 향한 공격이 잇따랐다. 양당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화 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성사된 야권연대는 휘청거리고 있다. 시민 사회 인사들이 부랴부랴 중재에 나 선 것도 이런 절박함과 다급함 때문 이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인 사들로 구성된 ‘희망2013 승리2012 원탁회의’는 “야권연대 과정이 진보 개혁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야 할 시 기에 도리어 진보개혁의 위기로 나 타나고 있다”며 양당에 ‘결단’을 요 구했다. 양당 대표를 향해선 “위기 에 처한 야권연대를 제자리로 돌리 기 위해 오늘 중 대표 회동으로 모 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호소했 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통 합진보당이 먼저 조치할 것을 요구 하며 버텼다. 통합진보당은 시민사 회가 민주당에 우호적이라는 인식 을 갖고 있는 데다 사실상 이 공동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 것도 불만이다. 야권에선 부정 경선 논란에 따른 양당 갈등이 총선에 악영향을 줄 것 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야권연대 가 ‘승리의 방정식’이 아니라 보수세 력에 공격의 빌미를 주는 등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에선 야권 공멸 위기감이 커지면서 양당이 접점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 도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노원구 의 단일후보인 민주당 김용민(노원 갑)·우원식(노원을) 후보, 통합진보 당 노회찬 후보(노원병)는 ‘노원구 단일선대본부’ 발족을 선언하는 등 ‘야권연대 지키기’를 위한 지역별 움 직임도 있었다.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썩은 계란 나도 먹었나…' 식용 부적합 계란 450만알 시중유통 폐기처분해야 할 식용 부적합 계 란 450만알을 유통기한이 임박한 정 상 계란이라고 속여 김밥집과 제과 점, 제빵공장 등에 유통시킨 부화장 업주와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 찰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화중 지란’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계란 유 통업자에게 대량으로 유통시켜 이 득을 챙긴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경기 평택시 모 부화장 업 주 정모씨(52) 등 경기·충청 일대 무허가 부화장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 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 지 계란 유통업자 김모씨(55)와 이 모씨(50·여)에게 부화중지란을 판 매해 4700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 를 받고 있다. ‘부화중지란’은 37.8도의 높은 온 도로 병아리를 부화시키려다 실패한 계란을 말한다. 썩은 냄새가 나고 노 른자가 파괴되는 등 신선도가 축산 물 등급판정에서 최저 등급인 ‘3급’ 에 해당하는 ‘못 먹는’ 계란으로 원 래는 버려야 하는 계란이다. 경찰은 부화중지란을 구매해 제 빵공장과 제과점, 고시원, 식당 등
“고리원전 1호 즉각 폐쇄” 부산시의회 대정부 건의 부산시의회는 22일 제218회 임시 회를 열고 ‘원전안전 개선대책 조속 이행 및 고리원전 1호기 폐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고리 원전 1호기 정전 사고 시 원자로 가 동이 중단된 상태였다고는 하나, 핵 연료봉이 들어있는 만큼 정전 상 태가 지속됐다면 원자로가 냉각되 지 않아 노심이 녹을 수도 있는 아 주 중차대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주)은 비상 발령도 하지 않고, 사고 사실을 조 직적으로 은폐했다”며 “원전을 곁 에 둔 부산시민에게 막대한 불신과 불안을 초래하고 큰 충격에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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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유통시킨 유통업자 9명도 불구 속 입건했다. 김씨 등 유통업자들은 부화중지란을 1판(30알)당 정상가 의 20% 수준인 500~600원에 헐값 에 구입해 액란(껍질과 난액을 분리 한 상태의 계란) 형태로 만들어 시 중가의 절반 가격에 경기 이천 제빵 공장과 고시원, 김밥집 등 20여곳에 납품, 3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 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계란 이나 깨진 계란 등으로 속여 제빵 공장과 음식점, 고시원 등에 유통시 킨 부화중지란은 모두 15만판, 450 만알이나 된다. 경찰은 이들이 악취로 먹을 수 없 는 계란이라도 제과점, 음식점 등에 서 밀가루 반죽에 섞거나 조리를 하 면 식별이 불가능한 점을 악용했다 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리점 등에서 이같은 계란을 밀가루에 반 죽하거나 조리하면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손님들은 아무 의심 없이 먹었을 것”며 “부화중지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하 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중에 유통 된 부화중지란이 더 있을 것으로 보 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했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사고가 원전 의 인력·설비·안전관리시스템의 총체적 문제로 드러났으므로, 안 전이 담보되지 않는 고리원전 1호 기는 즉각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의안을 주도한 부산시의회 권칠 우 의원(새누리당)은 “불시정지 건 수가 108건에 달하는 고리1호기가 완전정전(블랙아웃) 사태까지 발생 한 만큼 폐쇄해야 한다”며 “부산시 민의 뜻을 모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이 날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원자력안전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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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제주 강정마을, 갈등의 시작에서 현재까지 <이가연 기자> 지난 3월 19일 해 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기지 의 구럼비 해안 너럭바위에 대한 기 습 발파를 실시하면서 강정마을에 서의 첨예한 대립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강정마을의 제주 해군기지 건 설을 둘러싼 논란은 오래 전 시작되 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제주 해 군기지의 필요성은 1993년 김영삼 정부 당시 해군본부 합동참모회의 에서 제기됐다. 대한민국 수출입 물 량의 대부분이 제주 남방 해역을 지 나기 때문에 남방 해역을 효율적으 로 방어하고 자원 수송 항로를 확 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우 리나라의 수출입 물동량의 99.8% 가 바다를 통해 수송되며 이들 중 대부분이 제주 남방해역의 항로를 이용한다. 만약 제주근해 해상교통 로가 봉쇄되거나 위협을 받는다면 국익과 안보차원에서 위기가 발생 하게 된다. 현재 제주에는 해군기지가 없어 제주도와 부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서는 부산 해군 작전사와 진해, 목포 해군이 출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 기 지들도 제주도 남방해역까지는 거 리가 멀다. 제주도 남방해역에 위치 한 이어도까지 부산에서는 2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제주 해군기지 건 설 시에는 7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 다. 서남해역 방어는 목포 3함대가 맡고 있으나 수로가 좁고 수심이 얕 아 1000톤 급 이상의 군함이 출입하 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신속성과 지속성이 보장될 수 있는 제주도가 바로 최적의 장소라는 것. 당초 예정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이었으나 화순 주민들과 환 경단체가 반대해 무산됐다. 다른 마 을이 해군기지 유치를 희망하면서 2005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 항으로 변경되었다가 이 또한 주민 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2007년 강 정마을에서 마을회의를 거쳐 제주 도에 유치 건의서를 제출했고. 제주 도는 강정마을을 후보지로 올렸다. 2007년 6월 당시 노무현 정부는 여 러 평가 끝에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로 결정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 해군기지는 평화를 지키기 위 한 예방적 군사기지다”라며 주민들 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논란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문제는 제주도에 유치 건의를 결 정한 마을 총회가 부적절했다는 지 적에서 출발한다. 강정마을 주민들 은 총회는 사전공고 기간을 어겼으 며 총회공지방송도 단 1회뿐이어서 주민 대다수는 총회를 하는 사실조 차 몰랐다고 주장한다. 마을 유권자 수가 1050 명인데 그 중 87명이 참 석하여 안건이 통과됐다. 몇 달 뒤 다 시 열린 마을 총회에는 유권자 1050 명 중 725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36 명, 반대 680명, 무효 9표가 나왔다. 유권자의 70%가 투표가 참여하고, 그 중 94%가 반대한 것. 그러나 정 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논란 은 심화됐다.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이후 제 주 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변경했다. 2008년 9월11일, 정부는 국가정책 조정회의에서 단순 해군기지가 아닌 15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입•출 항할 수 있는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을 최종 결정했다. 민군 복합형 기지를 건설함으로써 관광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문 제는 제주해군기지에서 15만 톤 규 모의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정부는 "국방부가 2011년 12월에 서 2012년 2월까지 시뮬레이션을 실 시한 결과 크루즈선 입출항에 문제 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지난 3 월 7일 구럼비 해안가 발파 시도를 신호탄으로 해군기지 공사를 강행 했다. 그러나 제주도 측은 "시뮬레 이션 과정에 제주도가 추천한 전문 가들이 배제됐고, 시기상 기술검증 위원회가 제시한 풍속과 횡풍압 면 적 등의 기준이 반영됐는지도 의문 이다"며 "해군과 제주도가 동시에 참 여한 시뮬레이션이 실시돼야 한다" 고 맞섰다. 제주도는 현재 크루즈항 과 관련해 제주관광산업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지 밝힐 것을 해군 측에 요청한 상태다. 15만 톤
크루즈선이 접안 할 수 없는 경우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이라는 당초 취지는 사라지고 정부가 홍보 하던 관광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제주도의 판단이다. 또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측은 제주가 군사 기지화 되면 중국 등 주변국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게 될 것이고 이는 군비 증강, 군사 충 돌로 이어져 오히려 평화를 위협할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해군력이 필 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리하게 해 군기지를 새로 건설할 것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시설을 보완, 확장하 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 평화의 섬 인 제주도가 오히려 국제 분쟁의 씨 앗이 될 수도 있으므로 여러 논의를 거친 후 국책이 결정되어야 하며 막 무가내 식의 강행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제주도는 현재 공사를 강행하는 해군에게 ‘공사 정지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청문회도 실시하겠다 고 해군 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국 방부는 현재 공사 진행에 법률적으 로 문제가 없고, 공사를 중단하라는 법적인 결론이 날 때까지 공사를 멈 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동균 제 주 강정마을 회장은 “제주도 전체의 입장은 어쨌든 지금과 같은 상황에
한 쟁점 중 하나다. 국방부는 구럼 비 바위의 보존 가치가 크지 않다고 말한다. 2009년 문화재청 조사 결과 구럼비 바위의 보존 가치가 크지 않 다는 평가를 받았고, 1백95만km 제 주 해안에 이런 바위가 산재해 있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2004년 제주특 별자치도특별법에 의해 강정마을이 개발이 불가능한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구럼비 앞바다는 천연기 념물 442호로 지정된 연산호 군락 지인 것은 사실이다. 건설 반대 측
에서는 2009년 당시 김태환 도지사 가 강정마을의 절대보전지역 해제 를 도의회에 상정했고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를 통과시켰다고 주장한다. 끊임없이 논란이 재점화 되는 지 금, 강정마을 주민들은 해군기지를 둘러싼 6년간의 갈등에 지쳐 있다. 2008년 주민투표에서 94%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했지만 해군기 지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들도 존재 한다.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 친인 척끼리도 찬반이 나뉘었다. 반대 집 회와 시위가 늘어가면서 경찰에 연 행되는 주민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은 찬성이냐 반대냐에 따라 이용하는 슈퍼도, 휴식 공간도 다르 다. 수년째 농사에 집중할 수 없어 생계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도 존재 한다. 구럼비 바위 발파 작업이 진 행되면서 강정마을에 흐르는 긴장 감은 나날이 더해가고 민심은 날로 쪼개지고 있다. 강정마을에 분쟁 해 결을 위한 평화적 시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 공사 강행은 안 된다는 것이다. 제주도정, 도의회, 새누리당 제주도 당, 민주통합당 제주도당까지 공사 보류 요청을 했는데도 정부는 공사 를 강행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조건 적인 공사 강행을 비판했다. 구럼비 바위의 생물학적 가치 또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 약속이 있으신 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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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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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2억수수 의혹' 한명숙 측근 주거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 장검사)는 22일 오전 한명숙 민주 통합당 대표 측근인 민주통합당 당 직자 심모씨의 서울 현저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심씨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박모 씨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지난 15일 전 북 전주 완산구 선관위원회에서 수 사의뢰를 했고, 다음날 서울중앙지 검으로 이송돼 수사에 착수했다”면 서 “지난 20일 공여자인 박씨를 조
사한 뒤 오늘 오전 9시부터 30분 동 안 심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심씨에게 소환을 통 보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수사 를 시작한 것에 대해 “언론보도가 계속되는데다 선관위가 수사의뢰를 한 상황에서 수사를 안할 수는 없었 다”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수 사의뢰 대상자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중앙지검이 사건을 맡은 이유에 대 해서는 “박씨의 주거지와 돈을 건넨 범죄지 중 일부가 서울중앙지검 관 내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주간동아’는 박씨 가 지난해 9월 이후 한명숙 대표 측 근 심씨를 만났고, 심씨가 ‘한 대표 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박씨로부 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총 2억원을 받아 갔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전주 완산 을 지역구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로 출마했다 탈락했다.
`구럼비 발파' 삼성물산 계열사 삼성카드 거부 운동 확산
2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 커피숍 ‘카페바인’ 계산대에 ‘구럼 비 발파하는 삼성카드는 받지 않습 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써 있는 A4 용지가 나붙었다. 한 여자손님이 계산대 앞에서 삼 성카드를 꺼내다 의아한 표정으로 “왜 삼성카드를 받지 않냐”고 묻자, 김삼중 사장(42)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뜻으로 시공사 삼 성물산과 같은 그룹 계열사인 삼성 카드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 다. 손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현금으 로 커피값을 계산했다. 김 사장은 “손님들에게 삼성카드 를 받지 않는 취지를 설명하면 대부 분은 다른 카드나 현금으로 계산한 다”고 말했다. 구럼비 바위 발파작업을 맡은 삼
성물산 때문에 삼성 계열사인 삼성 카드가 유탄을 맞았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일 부 카페와 음식점 주인들이 삼성카 드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김 사장이 지난 19일 오후 트위터에 “삼성물산이 정말 구럼비 바위를 발 파하면 삼성카드를 거부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불과 2시간 만에 홍대 인근의 음 식점 베누와 라비린토스, 경북 칠곡 군에 위치한 카페 커피락 등이 동참 을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구럼비의 노출 암인 너럭바위 일대에서 첫 발파 를 했다. 발파 다음날인 20일에는 홍대 앞 문화공간 스몰톡, 이화여대 후문 인 근의 카페 체화당도 삼성카드를 받
지 않겠다고 가세했다. 커피락 최성호 사장(32)은 “공 권력과 대기업이 무리하게 구럼비 를 발파하고 있는데 소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강정마을 투쟁이 좋은 방향 으로 끝날 때까지 삼성카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화당 매 니저 정동욱씨(31)는 “우리가 삼성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상 황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 만 카페 차원에서 강정마을을 지키 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동참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 려는 업주도 있다. 베누 정규삼 사 장(41)은 “삼성이 정신차릴 때까지 삼성카드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21일 계약해지를 위해 서류를 접 수했다”고 말했다. 카페바인과 스 몰톡도 이미 삼성카드 가맹점 계약 을 해지했다. 삼성카드 측은 “실제 가맹점 해 지 문의가 몇 건 들어온 것으로 알 고 있다”며 “삼성물산은 제주 해군 기지의 여러 시공사 중 하나일 뿐인 데 이런 움직임이 생겨 당혹스럽다.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 다고 생각해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 라고 밝혔다.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기고>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기대 전봉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비확산핵안보센터장)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2012년 3월26~27일 서울에서 열린다. 53 개국 정상과 UN 등 국제기구 대표 가 참여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며 세계평화 분야에서도 최대 규모 정 상회의이다. 2010년 경제 분야의 최고위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데 이 어, 핵안보정상회의의 서울 개최는 한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평화 분야에서도 선도국으로 부상한다 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반세기 냉전 동안 모든 국가 가 전 인류를 말살할 수 있는 핵전쟁 의 공포에 떨었다. 그런데 냉전이 끝 나자, 2001년 미국에서 전대미문의 9.11 테러가 발생했고 전 세계는 다 시 ‘핵테러’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핵테러는 현시대 가장 심각한 위협중 하나이 다. 단 한 번의 핵테러 발생만으로 도 대량살상과 엄청난 고통과 원치 않는 변화를 영원히 초래할”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9년 4 월 역사적인 프라하 연설에서 ‘핵 무기 없는 세상’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 조치로 핵테러 방지와 이 를 위한 핵안보정상회의를 제안했 다. 2009년 말 오바마 대통령의 노 벨평화상 수상은 이런 비확산․핵안 보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대변한다. 2010년 4월 워싱턴 핵안 보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왜 2차 핵 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되었 으며,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 는 무엇인가. 핵 분야에서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이해관계와 영향력이 있는 나라가 많지만, 한국이 선정된 것은 무엇보 다 한국의 국제적 지위 향상과 한국 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기대를 반 영한다. 한국이 비확산 핵안보와 원 자력 평화적 이용의 모범국가로 인 정받은 것도 한국이 개최국으로 지 명된 배경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무엇을 달성하려고 하는가. 첫 째,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서울 G20 정상회의 에서 보여준 경제분야의 주도적 지 위를 세계평화 분야에서도 확인하 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배출에 이어 우리 외교안보적 위상 을 대폭 격상시킬 것이다. 둘째, 핵테러 방지를 통해 우리 의 핵심 국익을 지킨다. 한국은 연 간 해외여행객이 1,200만명을 넘 고, 재외동포가 700만명에 이르며,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110%를 넘어 세계 최고수준의 개방통상 국가이 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교류를 통해 큰 혜택을 보지만, 핵테러가 발생하 면 그 발생지를 막론하고 우리 국 민과 경제가 막대한 피해에 노출되 게 된다. 따라서 핵테러 방지와 세 계평화의 유지는 우리의 핵심적 국 익에 해당된다. 셋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급 락한 원자력 신뢰를 회복시키는 효 과가 기대된다. 한국의 모범적인 원 자력 발전과 핵안보 안전시스템을 홍보하여 한국 원자력에 대한 신뢰 성을 제고시키고, 원전 수출의 기반 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2012년 한반도와 동 북아 정세를 안정화시키고 북한 비 핵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김정 일 사망 이후 북한체제의 불안정성 증가, 김정은 체제의 군사적 도발과 핵위협 가능성, 주변국의 대대적인 권력교체로 인한 정세 불안정 확산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 정상회 의는 정세를 안정시키고 북한 비핵 화를 압박하는 기회가 된다. 워싱턴 정상회의가 ‘비국가행위 자’에 의한 핵테러를 방지하는데 집 중하였듯이 서울 회의도 국가가 불 법 핵개발하는 ‘핵확산’ 문제를 의 제로 채택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 렇지만 다양한 기회에 정상들이 북 한 비핵화와 개혁 개방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할 것으로 기 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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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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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52) >>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지구가 정말 달아 올랐나봅니다. 예년같으면 아직도 눈이 내리거나 기온은 가까스로 영하권을 벗어난 온도를 유지했을텐데 갈수록 추위 가 덜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유독 더 따뜻해서 요사이 며칠간은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으 니 봄노래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주.// 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마음도 울어/ 나물 캐는 아가씨야 저 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 주// 1930년대에 만들어진 우리 가곡 으로 김동환의 시에 김동진이 곡을 붙인 것입니다. 학창시절, 초봄이 되 면 음악 선생님이 직접 피아노를 쳐 가며 가르쳐 주었던 서정성 뛰어난 노래입니다. 조금만 틈을 내서 밖으로 나가면 진달래니 철쭉이니가 지천으로 피어 있던 산과 들이었는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고 높은 건물들만이 나무와 꽃을 대신해서 서 있습니다. 그 흔하디 흔하던 진달래를 보려 면 봄꽃 축제가 열린다는 정해진 지 역으로, 정해진 날짜에 가야만 그나
마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얼마간의 비용지출과 짜고 짜내어 만든 시간 이 함께 해야 됩니다. 자연의 혜택을 받으며 그대로 자 연스럽게 꽃을 피워 낸 옛적 모습이 아닌 사람의 손에 잘 길들여진 현대 적 모습으로 말입니다. 거기에서 옛 적 모습을 기대하는 건 지나친 일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옛적 모습 이 자꾸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진달래 피어 있는 그곳 에 나의 마음이 함께 피어 아름다 운 사랑을 꿈꾸는 소박함에 작은 감 동이 입니다. 지금은 자연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종달새가 하늘 위 이곳 저곳에서 지 저귀고 꽃과 나물을 캐는 아리따운 아가씨의 모습이 어찌 그리도 아름 다운지요. . 이 노래를 부르면서 봄 을 가슴에 품던 따뜻함이 새삼 그 리워집니다. 각종 상업매체에서 광고하는 패션 이라던가 상품을 통해서 봄이 오는 것을 일깨우는 요즘의 정서와는 완 전히 차이가 나는 고전적 스타일의 봄이 오는 소리, 그것이 가슴을 설 레게 만듭니다.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편리함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대자연으로 부 터 오는 그 여유로움을 쫓아갈 수 는 없는가 봅니다. 우리는 하늘의 자연으로부터 왔기 에 자연으로 돌아갈 때 가장 평안함 을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 곱게 땋아내린 젊은 처자가 꽃을 따는 모습이, 그리고 나물 캐 는 모습이 천상의 아름다움으로 여 겨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자연과 가까이 지내던 시절, 봄이 오면의 싯귀가 마음을 흔들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20세기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시 대가 저물고 이른바 아시아·태평양 시대가 열린 오늘날, 어메리칸 드림 의 시대도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들 이 많다. 과연 그럴까. 대한민국이 모 든 면에서 고루 발전하고 살기가 좋 아지면서 해외 한인교포 중 역이민 해 들어가는 숫자가 매년 늘어가는 요즘, 새로운 어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행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바로 중국인이다. 세계 경제 파워 2위로 올라선 중국이 자고 일어나면 각종 기록과 수치를 갈아치울 만큼 성장 하고 있는 이 때 미국으로 건너가려 는 중국인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벌 어지고 있는 것일까. 미국, 캐나다 등 해외로 생활무대 를 바꾸려는 중국인의 수가 급증하 고 있다. 주로 30~40대의 젊은 층인 이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를 축 적한 이들이다. 다시 말해 부자 희망 자들이 아닌 이미 상당한 재력을 갖 춘 사람들이다. 작년 말 통계에 따르 면 자산 1000만 위안(약 160만 캐나 다달러) 이상을 보유한 중국인 가운 데 14%는 이미 이민을 떠났거나 이 민 수속 중이었으며 46%는 해외이 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즉 젊은 중국 천만장자의 절반 이상이 그들의 조국을 벗어나는 상 황에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 60% 가운데 해외자산을 가지고 있는 이 들은 33%에 달했고 향후 해외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이 30% 였다. 투자대상 1위는 부동산으로 주식, 경매 등을 압도적으로 제쳤 다고 한다. 이처럼 중국인 부자들이 캐나다, 미국, 호주 등으로 새 삶을 위해 떠 나 정착하면서 이들 나라의 부촌에 또 다른 형태의 차이나타운이 들어 서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대 표적인 부촌지역인 산마리노에서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팔려나간 시가 300만 달러 이상의 고가주택 15채 중 11채를 중국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캐나 다는 중국부호들에게 있어 미국 못 지않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 대상국이다. 여기 몬트리얼에 위치 하고 있는 최고급 주택 ‘제임슨 하우 스’(Jameson House)와 ‘심포니 플 레이스’(Symphony Place)측은 중 국내의 폭발적인 관심에 발맞춰 작 년 6월 샹하이에서 부동산 분양 설 명회를 개최했다. 이 때 1주도 안 되 서 수백여 명이 상담을 거쳐 가고 여 러 고객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분양 을 마쳤다는 후일담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011년 7월 1 일부터 매년 투자 이민을 700명으 로 제한하도록 규정을 바꿨는데, 지 난해 이 중 중국인이 60%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그에 앞 서 재작년부터 이민문턱을 대폭 높 여 투자이민 신청 가구의 순자산을 이전의 80만 달러에서 두 배나 올린 16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바 있다. 투자액도 40만 달러에서 역시 두 배 올린 80만 달러로 완전히 바꿨다. 그 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이렇게 강화 된 조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로 이 민해 들어온 중국인의 숫자가 2009 년 3072명에서 2010년 5999명으로 오히려 늘었다는 사실이다. 이 가운 데 62.6%인 2020명이 투자이민자 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것은 즉 세계적인 경제침체 와중에도 중 국인 재력가와 그들의 자산은 역으 로 증가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이 G2 파워로 등극한 구체적인 사례이자 배경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중국 부자들은 왜 고국 을 떠나 서구 선진국가로의 안착을 선호하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 중 국의 여론조사 사이트인 아이댜오엔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愛調硏,애조연)에 따르면 중국부자 들이 해외 이민을 떠나려는 첫 번째 요인이 자녀교육(39%) 이었다고 한 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또 다른 이 유가 있는데 즉 많은 중국의 부유층 은 자국의 정치, 경제 체제에 안심하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31%) 드러났 다. 중국은 30여년의 개혁, 개방 정 책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룩 했지만, 여전히 공산독재 체제에서 는 사유재산권 보호에 관한 법적체 계가 약하다는 것이다. 부자에게서 대거 세금을 거둬 빈곤층에 배분하 는 ‘가난 평준화’는 중국 자산가들 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이다. 이밖에도 주거조건, 먹을거리 공포, 환경오염 등이 이민을 부추기는 사 유로 나와 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부호들의 해외이민 러쉬는 자녀양육과 교육, 사유재산에 대한 법적 리스크 최소 화, 보다나은 생활환경, 그리고 여 기에 더해 선진 의료 인프라 등을 마음껏 이용하기 위해 캐나다, 미국 으로 몰려오는 현상에 다름 아니다. 1%의 부자가 부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사회 내에서는 가진 자에 대한 혐오감이 만연해 있다고 한다. 때문 에 이민자를 배신자로 낙인찍는 분 위기도 있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앞 으로 중국 부유층의 꾸준한 증가추 세와 구미 선진국들의 이민 장려정 책이 이어지는 한 중국인들의 해외 이주는 지속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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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802 Fri., March 23,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비행차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한국에서 국회의원선거 열기가 뜨 겁다. 인터넷에서 선거 전과 선거 후 비교사진으로 에니메이션 ‘슈렉’에 나오는 장화 신은 고양이가 큰 눈으 로 애교부리던 모양과 아주 지긋이 눈을 반쯤 내리깐 고양이 사진이 나 돈 적이 있었는데 국회의원들의 모 습을 모습 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다. 예부터 정승 나오는 집안에 정 승이 나오듯 유명한 정치가의 집안 에는 당근 인지도가 높은 탓에 많은 사람들이 정치의 길로 들어 설 것이 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듯 부시 집 안과 케네디 집안은 정치가에서 가 장 부러워 하는 집안들 아닌가? 물 론 지금은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상 원의원이 사망함으로써 정치인의 이 름이 더 이상 없으며 부시 집안에는 미국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 은 두 부시 부자 대통령에도 불구하 고 여전히 동생 'Jack Bush(잭 부시)' 가 주지사로 건재하다. 아직도 왜 전 쟁을 하는지 911때 죽은 시민의 2배 가 넘는 미군이 지금까지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으로 죽어야 하는지 그 들은 묻지 않는다. 그냥 애국심 하 나로 버텨 가는 건 아닌지. ‘CONY 2012’ 다큐멘터리 가 있 다. ‘YOUTUBE’에서 보실 수 있는데 ‘Joseph Kony’라는 우간다의 군인집 단의 두목이 어린이들을 25년 동안 3만명에 가깝게 납치해서 남자아이 들은 전사로 여자아이들은 성 노리 개로 삼아왔다고 폭로하고 전세계 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영상인 데 이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심지어 필자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 에서도 상영한 정도라니 이 다큐의 제작자도 상당히 유명해 졌다 한다. 그래서 그 여파로 미국이 이 kony 를 잡기 위해 우간다 정부에 군사적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110명의 군인 을 파견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구 체적인 결과는 없고 오히려 kony가 더 깊숙히 숨어서 정부군의 협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이 영 상이 음모 라는 다른 다큐제작자도 있는데 그의 주장은 우간다의 석유 매장량이 리비아에는 미치지 못하지
이심기
만 80억 배럴의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미래에 원유가 더 발견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쟁자가 될 가능 성으로 인해 석유라면 이라크전쟁도 불사한 미국이 개입해서 원유를 차 지 하려 한다는 거다. 그 소문이 맞 던 틀리던 간에 미국인의 주도 면밀 함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 본주의의 최 전선국 미국이 무엇을 두려워하랴. 돈이 되는 것이면 무엇 이든 다하는 미국 아닌가. 이라크에 있던 무기의 대부분이 미국산이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을 괴롭히던 무기들이 미국산이었다. ‘Iron man’ 에서 주인공게 떨어진 로켓에 적혀 있던 자기 회사의 로고가 클로즙 되 는 순간이다.소문이 맞던 틀리던 간 에 kony가 잡혀서 죄악을 더 이상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명박정권이 들어선 후 꺼꾸로 돌려진 역사의 시계가 다시금 제대 로 힘차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다. 한국에 있을 때 가수 김종환씨 의 '존재의 이유'를 많이 불렀다. ‘언 젠가는 너와 함께 하겠지…로 시작 하는 모두들 잘 아시는 노래인데 그 이유는 가사 중 ‘너를 다시 만나면 꼭 안고 놓지 않으리 헤어져있던 시 간만큼’ 때문이다. 가사를 쓴 작사가 가 연애의 경험이 많은 건지 천재성 이 농후 한 건지 모르지만 정말 이 보다 더 만나고 싶은 욕망을 적절히 표현한 가사는 흔치 않은 것 같다. 이 가사처럼 한국의 정치도 후퇴한 시간만큼 더 빨리 시계바늘을 돌렸 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국민을 자기회사 직원쯤으로 생각하는 집 권당에게 누가 주인인지를 각인시 켜 주었으면 좋겠다. 역사상 최고의 기독교정부라던 부시정부의 정치행위가 가장 기독 교적이지 않았던 것 같이 이명박 정부 또한 왜 그렇게 닮은 건지. 오 히려 기독교인이 아니던 노무현대 통령이 더 기독교적이었다는 평가 도 있는 것 같다. 시리아를 보시라 만 명 이상이 죽었다. 왜 그들이 잘 못된 독재로 인해 죽어야만 하나. ‘ 잘못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는 한국의 속담은 우리선조들의 정 치에 대한 혜안을 보여준다. 그래서 한국의 미래가 밝은 것인지도 모른 다. 개인주의의 서구사회와는 달리 한국민의 독특한 성격 상 불의를 그 냥 못 본채 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의 미래가 밝은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분신 자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한국에서는 농 민도 학생도 노동자도 그렇게 목숨 을 버린 사람들이 많다. 신념과 다 르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한국 민의 특성 때문이다. 21세기에 이러한 한국민의 성격이 큰 힘으로 작용 할 것으로 믿는다. ‘한’이라든지’정’이라는 한국민의 특징과 어울려 강대국으로 올라서 는데 일조 할 것이다. 지금도 그렇 지만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할 것 이고. 변명과 철새로 국민을 현혹시 키는 다재 다능한 국회의원이 서러 워할 비행 자동차가 올해 나온다는 소식이다. 특히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테 라푸지아’(Terrafugia) 란 회사 에서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 비행차 라 불러야 하지 않을지- 트렌지션 (Transition) 에 대한 허가를 내주었 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 단다. 20시간의 비행연습을 마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는데 기름도 일반 무연 가솔린을 사용하니 상용 화에선 제일 앞선 자동차라 하겠다. 2인승으로 가격은 20만 달러니 페라 리보다도 싸며 100마력의 엔진을 사 용한단다. 아직도 갈길은 멀겠지만 한 두대의 비행차가 날기 시작하면 억만장자들이 많이 구입하리라 생각 이 된다. 이미 40건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경비행기와 마찬가지로 억만장자 들의 장난감으로 당분간은 이용 될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는 미래를 향 한 비행차의 큰 걸음을 떼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첫술에 배부르겠는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비행차의 미래 다. 물론 독자 여러분도 이런 복 많 이 받으시고.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여러 곳에서 캐나다 부동산의 거 품 조짐 전망이 나온다. 물론 앞날 이야 그 분 손 안에 있지만 큰 방향 을 보기 요즘 그리 어렵지않다. 지 난 번에 밝힌 캐나다 일인당 부채 대 비 저축 투자 숫자와 저축 투자 성향 의 큰 폭 하락을 보면서 앞으로 정 상적인 국가 경험치 안에 들어오도 록 거품을 깨는 여러 경제 정책들 이 세워지고 또 계속 움직이는 사 회주의 시스템이 나설 것 짐작하기 어렵지않다. 캐나다의 개인 부채 대비 저축 투 자가 153%이다. 한참 두드려맞는 고문에 가까운 고통스러운 감량을 한 미국이 130%이다. 요즘 캐나다 사람들이 너무 빚을 많이 지었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모기지포함 융자 대출 기준과 그 심사가 예전보다 훨씬 타프해질 것이며 또한 중앙 은행 이자율이야 큰 틀인 미국과 보조를 맞추겠지만 시중에 통하는 10년짜리 국채 이자 율은 오름세, 또 이에 따라 동시 다 발적으로 관계된 시중 이자율들이 오를 조짐이 높다. 그러면 주춤해진 융자 추세에 따라 신규 및 기존 부 동산 경기가 브레이크를 거듭 밟다 가 실질 이자 상승으로 인한 경기 냉 각이 가시화되면 급 브레이크를 거 듭 밟으면서 스피드를 낮출 것이다. 그러면 적당해진 시점에 중앙 은행 은 이제 해피 신호를 보내고 경제는 다시 전진을 재개할 것이다. 즉 투 자 시장과 그동안 잠깐 주춤 백했 던 채권 시장도 다시금 북미의 역 사적 상승세의 추세를 계속 타기 시 작할 것같다. 위의 상황이 지난 60년간 반복되 었던 북미형 전 세계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역사적 움직임이다. 변 수는 미국 중앙 은행이 2014년말까 지 현재의 낮은 이자를 그대로 가져 가겠다고 공식 발표를 하게 한 여러 불안 요소들인데 이 모두가 다 제거 되었는지를 확인해야하고 여기에 유 럽이, 큰 고비는 넘어서 독일 투자 시 장 지표가 7천을 넘었지만, 다른 지 뢰는 없는지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중국의 인플레없는 안정 성장 의 조짐도 관찰 체크 리스트에 넣자. 하지만 우리에겐 캐나다의 부동산 거품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그 상황이 더 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투자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미국 투자 시장만치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제도 캔 불은 미화 1.01불을 넘었다. 거품이 깨지고 주위 여러 상황이 안정되면 캐나다 경제는 오르며 이에 부응하 여 투자 시장과 채권 시장도 2년전 전진 상승세를 힘차게 회복할 것 같 다. 그러면 캔불은 1.06을 거쳐 1.10 까지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 는 되풀이 된다. 색깔과 겉모양으로 변장해서 아닌 것 같아도 인간 역사 는 거듭 반복된단다. 보라빛 강세 좋은 일이지만 우린 개인의 변수를 고려하자. 투자 전망 이 좋아도 스트레이트 직선 상승은 없다. 큰 흐름은 상승이지만 작은 소 폭의 하락은 계속되며 이 작은 소폭 의 하락도 말이 작지 수많은 개인 인 생들 충분히 크게 패대기 칠 수 있다. 사람들끼리 가진 돈 견주지만 투자 시장에선 정말 새발의 피, 해변가 모 래 한 알갱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 이민 투자는 개런 티 연금 펀드나 이익 배당 펀드등을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안전 투자 전 략 정말 필요하다. 물론 더 큰 그림 의 이민 인생과 이민 투자 재정을 동 시에 카바하는 보험 겸 면세 복리 투 자가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준비되 며 주저할 일이 아니다. 이민 삶이 계속될 수 록, 또 여러 이민 재정 진 행 케이스들을 가깝고도 깊게 상담 하는 필자 경험상 틀림없다. 우리 고향과 이곳은 안정성과 개 런티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만 한국 사람들도 이젠 우선순위가 여기와 똑같더라. 한국의 역동성과 캐나다의 이 장 기 안정 개런티를 조합하는 이민, 하 지만 캐나다식 이민 재정 전략이 한 참 글로발 정답일 것 같다.이민 동료 여러분 힘내시기 바란다. 이민 꽤 괜 찮은 선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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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당뇨병성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 1. 이 질병은 무엇인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 생하는 망막의 미세혈관병 증이다. 2. 원인은? 만성 고혈증으로 인한 망 막의 작은 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3. 종류는?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가끔 불빛이 번쩍거리고 흐릿하게 보이며 시야에 파리같이 움 직이는 물체가 있는듯한 느 낌이 들며, 사람을 볼때 전체 가 보이지 않고 상반신 또는 하반신만 보이며 커튼을 친 것처럼 서서히 시야가 가려 지면 당뇨병성 망막증을 의 심해 보아야한다. 4. 어떻게 진단하나? 검안경 검사, 형광 안 저혈 관 조영술 등으로 진단한다. 5. 어떻게 치료하나? 현재의 상태에서 더 악화 되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 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치
료 목표이다. 초기에는 망막 의 미세 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 약물을 복용 하 며 , 병이 더 악화하여 중기 를 지나게 되면 레이저 치료 를 시행한다. 6.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 그렇다면 치료 경과는?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 해 실명될 가능성이 20배 이 상 더 높고 실제로 당뇨병 환 자의 2%는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그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므로 당뇨 조절을 잘 하더라도 당뇨 발생후 10년 에서 15년 된 경우에는 4명 중 3명의 경우에서 심하지 않 든 당뇨병 때문에 망막이 나 빠지게 된다. 7. 예방은? * 혈당조절을 잘해야한 다. * 흡연을 하면 망막 혈관 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더욱 힘들게 하므로 반듯이 금연
을 한다. * 혈압 조절을 잘 해야 한다. * 당뇨병성 망막병증 초기 에는 시력 장애 등의 자각 증 상이 없으므로 당뇨병 진단 을 받으면 망막이상이 없더 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꼭 받아야한다. 발생하기전에는 6개월에 한번 발생 후에는 2~4개월 에 한번 정도 정밀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8. 꼭 알아 두어야 할것 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 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 해야 한다. 망막병증 초기에는 운동 시 제한 사항이 별로 없으나 중 정도의 비증식성 망막병증에 서 증식성 망막병증에 갑작 스럽게 혈압을 상승 시킬수 있는 운동( 파워 리프팅, 복 싱, 에어로빅, 라켓볼등..)은 피하는게 좋다.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대머리, 이젠 안녕 - 발생 원인 단서발견 대머리 발생 원인의 생물 학적 단서가 발견되면서 조 만간 대머리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구진 이 대머리 남성과 연구용 쥐 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모발을 빠지게 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영국BBC가 21일 보도했다. 대부분의 남성은 중년에 접 어들면 탈모가 시작된다. 연 구 결과에 따르면 80%의 남 성이 70대가 되면 대부분 머 리털이 빠진다고 한다. 여성 에게는 탈모가 거의 발생하 지 않는데 남성에게만 발생 하는 이유는 남성 호르몬 테 스토스토론의 작용 때문이 다. 이 호르몬은 두피의 모낭 을 수축시켜 거의 보이지 않 을정도로 작게 만들어 대머 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 은 구체적으로 어떤 유전자 가 이러한 작용을 하는지 밝 혀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은 ‘프로스타글라딘 D 합성효소(prostaglandin D synthase)’의 양이 두피의 탈 모가 진행된 부분에서는 높았 지만, 모발이 있는 곳에서는 높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 다. 또한 이 단백질이 높아지 도록 사육한 쥐들은 털이 다 빠졌으며, 쥐에 이식한 사람 의 모발도 이 단백질을 투여 하자 성장을 멈췄다. 연구진의 총책임자 조지 코 트사렐리스 교수는 “프로스 타글라딘 단백질이 두피의 탈 모를 유발하고 모발의 성장을 막는것으로 밝혀졌다”며 “대 머리의 유형별 치료법을 개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이 물질이 수용기(receptor)
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 해서 모발을 다시 나게 하거 나 탈모를 예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이같은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대머리 치료약이 개발되고 있 고, 일부는 임상실험에 들어 갔다고 한다. 연구진은 대머 리를 치료하는 크림형태의 치 료제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병진의 과학저널(journal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 신호에 발표됐다.
휘트니휴스턴 사망 원인은 '익사' 지난달 돌연 세상을 떠난 팝 스타 휘트니 휴스턴이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CNN 등 외국 언론은 22일 LA 카운티 검시관실의 발표를 인용 해 휴스턴의 공식적인 사망 원 인이 익사이며, 마약 성분인 코 카인도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실 대변인 크레이그 하 비는 코카인이 휴스턴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으며, 휴스턴이 오랜 기간 코카인을 흡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래미 어워드 전날인 베벌리 힐튼 호텔 객실의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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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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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02 Fri., March 23, 2012
예
코리안 뉴스위크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청년문화-팬덤 이끈 20년 뷔 때부터 부각됐다. 그후 4장의 앨범에는 단순한 댄 스음악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메 시지를 담아냈고, 국내에서는 시 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음악과 국 악의 접목 등 실험적인 음악 성향 을 보이며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갔다. ‘교실이데아’ '1996, 그들이 지 구를 지배했을 때' ‘시대유감’ 등 의 곡은 반항적인 뚜렷한 메시지
20주년을 맞아 사회와 환경운동 에 동참해온 서태지 팬들은 기금 을 모아 브라질 열대우림에 '서태 지 숲(Seotaiji Forest)'을 조성하 는가 하면 서태지의 음악활동과 팬덤의 역사, 매체의 기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서태지 아 카이브‘를 오픈했다. 서태지의 음악은 현재 활동 중인 많은 가수들의 자양분이 되는 등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된 지 16 년이 지났지만 이렇듯 팬들의 사 랑은 물론 지금까지 사회적인 이 슈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2년 3월23일 서태지와 아 이들(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의 1
집 ‘난 알아요’로 데뷔한 후 1996 년 1월22일 해체 전까지 이들의 행 보는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이 되자마자 발라드와 트 로트, 포크 일색이던 가요계를 넘 어 대중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끼 쳤다. 회오리춤, 상표를 떼지 않 은 의상과 모자, 힙합 바지 등을 유행시켰고, 기성세대와 차별화 된 10대의 팬덤문화를 일으키며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따 라붙었다. “가요계는 서태지 이전과 이후 로 나뉜다”,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꿔놓았다”는 등 음악 평론가, 전문가들의 호평과 찬사 속에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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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에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가사 수정 지시도 받았고, TV 뉴스 보 도와 사회, 정치권까지 영향을 미 친 사례도 많았다. 특히 철저한 신비주의와 예상 외 의 프로모션으로 컴백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러한 행보로 데뷔 20주년을 맞 은 서태지가 공식적인 이벤트나 소 감 발표를 하지 않을까 대중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콘'보다 더 웃긴 `옥탑방 왕세자' 웃음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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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2년 3월 23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Tae E . Lee
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 문준영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김효진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최연이 오타와대학 학생회 이종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인 축구클럽 황선웅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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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이영해 강석제 김현철 고영도 이경환 유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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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천안함 폭침사건 2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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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 초계함인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지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2년전 바로 오늘 북한의 공격 에 의해 우리조국의 숭고한 젊은 생명이 희생되는(사망40명, 실종6명)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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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천안함 폭침사건 발생직후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아울러 미국, 호주, 스웨덴, 영국 등 5개국 24명의 전문가들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건진상을 조사한 결과 이 사건은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으 로 공식 발표(2010.5.24)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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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폭침사건 후 2년이 지난 오늘까지 북한은 도발에 대한 사죄는 커녕, 연평도 포격(2010.11.23)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위협하는 추가도발을 자행하고, 천안함 폭침사건을 이 른 바 ‘특대형 모략극’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책임을 전가하는 억지행태로 일관하고 있는 반면 오 히려 한국군의 일상적 군사훈련을 트집잡아 대남공격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추가적인 도발위협을 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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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북한의 전쟁위협 책동은 한반도 긴장지수를 높여 대내적으로는 장기간 누적된 주민들의 불만을 억누 르는 한편, 전쟁불안감을 조성하여 남한의 국론분열을 노리는 행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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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한은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대응하여 무력도발의 대가가 얼마 나 클것인지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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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금이라도 反민족적 만행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하루빨리 對南 적화통일의 헛된 망상을 버리고 '평 화를 위한 대화'에 임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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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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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제802호2012년 2012년 3월 3월 23일 (금요일) 제802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오타와 한인회,‘Queen Elizabeth II Diamond Jubilee Medal’수상자 접수 오타와 한인회(회장 석호천)에서 는 연방정부 요청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한인을 대상으로 ‘Queen Elizabeth II Diamond Jubilee Medal’ 수상자를 추천받습니다. ‘Queen Elizabeth II Diamond Jubilee Medal’은 영국여왕 엘리 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 기념메 달로 후보자는 올 2월6일 현재 생 존하고 있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로 국내 특정 주나 지역사회에서 크 게 기여하거나 해외활동을 통해 캐 나다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야 합니 다. 오타와 한인회는 수혜자 선정
및 기준 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천자 를 접수 받아 심사를 완료하여 5월 30일까지 추천 서류를 송부 할 계 획입니다. 추천양식 및 자세한 안내 는 오타와 한인회 홈페이지(www. ottawakorean.com)를 참조하시 기 바라며, 추천자는 소정의 추천 양식을 작성하여 4월 30일까지 오 타와 한인회 ‘Queen Elizabeth II Diamond Jubilee Medal’ 추진위원 인 이상진 홍보(sjinlee2@rogers. com) 및 전재영 기획(jyjeon3@ 오타와에서도 이렇게 일찍 봄을 맞이해도 되 hotmail.com) 앞으로 보내주시기 는가? 한국의 3월이면 화려한 봄꽃들이 꽃망울 바랍니다. 을 터트릴 채비가 한창인 시기이지만 오타와에 서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해 왔다. 이상 오타와 에서 에게 고품격 서비스, 맟춤 관리를 통해 기온임에도 틀림없지만 따뜻한 봄기운이 싫지 자심감 있는 몸매와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만드세요! 만은 않다.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겨우내 움추려있던 사람 Celia(김시향): skin, body care & massage practitioner 들은 봄소식에 나들이를 계획한다. 사실 한의원이라고 하면 추운 겨울에 바쁠 거 *Facials *Massages *Waxing 라고 예상하지만 실은 야외활동이 갑자기 늘어 *Manicures and pedicures *Body TreatmentS 나는 환절기, 딱 요맘때 바빠진다. 육체활동이 문의: 613-265-9399, sihyangkim@yahoo.ca 전혀 없다가 야외활동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다 예약: 613-241-7770: Celia를 찾아 주세요 치는 분들도 많고, 특히 봄철에는 겨울보다 감 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미 이전 칼럼에서 감기에대한 이야기는 많 Come See 이 다루어 왔지만, 한번 더 강조해도 지나침이 Justin Young-in Yoo 없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For A /Ê/ Ê-* Ê ÊfÎxx / ½-Ê/"/ Ê, 16 / " Ê ÊfÓ x 한의학에서 감기는 ‘사기(射氣)’, 즉 나쁜 기운 Dilawri -« ÀÌÃÊ >ÃÃ>}i]Ê ÌÊ/ Üi Ê >V > ]Ê +Ê*i` VÕÀi]Ê À >Ì iÀ>«ÞÊ >ÃÃ>}iÊ 이 몸에 들어와서 생긴다고 본다. 외부의 추 위 > ÀÊ> `ÊÃV> «ÊÌÀi>Ì i ÌÊÜ Ì Ê>Ê7>à Ê> `Ê-ÌÞ i° } >ÌÕÀiÊ > VÕÀiÊ> `Ê Deal! ÞÊ-> ÌjÊ,iÃÌ>ÕÀ> ÌÊv 와 바람, 습기 등에 노출되었을 때 몸이 이겨내 ," Ê* Ê Êf{ x >«« V>Ì Ê> `Ê>ÊÜ>Ã Ê Õ Ê À >Ê `ÞÊ* à Êv ÀÊÌÜ ]Ê Õ« i½ÃÊ >à 지 못하면 그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고 보 Ã>}i]ÊÌÜ Ê- } >ÌÕÀiÊ-«>Ê*i` VÕÀiÃ]Ê i }À>ÃÃÊÌi>Ê 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 ä > `Ê } ÌÊÀivÀià i ÌðÊÊ iÀÊ>ÌÊ-> ÌjÊ,iÃÌ>Õ DILAWRI COMMITMENT: HUGE SELECTION OF HYUNDAIS > `Ê ÌÀÕÃÊ `ÞÊ7À>«Ê À> ÌÊ>`` Ì > Êf£ää®Ê vÊÞ ÕÊV Ãi° 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우리 몸이 날 We Will Do Anything We have over 400 new Ê>Ê,> `À «Ê >ÃÃ>}iÊ And Everything To Hyundais in stock now and "/ ,Ê Ê 1 / ,Ê, /, /Ê ÊfxÈx 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ÌâÊ Þ`À>Ì }Ê >V > Ã]Ê,>ëLiÀÀÞÊ*i` VÕÀiÃÊ Earn Your Business. ready for immediate delivery! 혼란을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의 피로가 , Ê ÊfÓÈx > `Ê > VÕÀiÃÊv Üi`ÊLÞÊ>ÊÜ>à Ê> `ÊL ÜÊ`ÀÞ°ÊÊ ÊiÞiLÀ ÜÊà >« }]Ê COME Õ V Ê ÃÊ> Ã Ê V Õ`i`° SEE HOW. TEST DRIVE YOURS NOW. 가중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외부 바이러스를 }ÊL `ÞÊ >ÃÃ>}iÊ> `Ê Ê --Ê ÊfÓ x 이기지 못해 감기와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것 ` > Ê i>`Ê> `Ê-V> «Ê >ÃÃ>}i]Ê ÞÕÀÛi` VÊ-> > 이다. 게다가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먼지나 건 x SOUTH ` Ê `ÞÊ7À>«]Ê- À ` >À>Ê> `Ê>ÊÜ>à Ê> `ÊÃÌÞ i° OF HUNT CLUB ROAD i`Ê/ > Ê*À> «Ê iÀL> Ê 조한 공기, 밀폐된 좁은 공간 같은 환경도 호 " /<Ê /"8Ê - Ê ÊfÓÇx Ì Ý vÞ }ÊÃÌi> ÊL>Ì Ê -Ìi> Ê >Ì ]Ê Àii Ê/i>Ê `ÞÊ7À>«]Ê-« ÀÕ >Ê-Õ >}iÊÌ ÊÀiÃÌ ÀiÊ}i iÀ> Ê 흡기를 나쁘게 하여 감기에 쉽게 노출되게 하 MON-FRI 9AM-9PM SAT 9AM-6PM «iÀÊ Àii ÃÊLiÛiÀ>}i]ÊvÀià ÊvÀÕ ÌÊà >V ]Ê Þ « >Ì VÊ >ÃÃ>}iÊ> `ÊwÊ > Ê-Ìi> Ê >Ì ° 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fÓxx 사실 감기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몸살, 발
/"8Ê/, / / iÀ> â }Ê-> ÌÊ-VÀÕLÊ Þ « >Ì VÊ iÌ ÝÊ `ÞÊ7À>«Ê Êf£ x 열 등을 동반하면서 1~2주가 지나면 자연 치 } } iÊ-i>Üii`Ê i Õ ÌiÊ> `Ê- }Ê ÊfÓxx 7À>«Ê Êf£ xÊ 유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 À iÃtÊÊ V >ÌiÊ `ÕiÊ Þ « >Ì VÊ >ÃÃ>}iÊ Êf£ää 아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 만성질환자, 노 ÀiÊ> `Ê*i` VÕÀi° ÞÕÀÛi` VÊ L >Þ> }>Ê Êf£Çx 로얄 뱅크 모기지 전문가 인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xÊ ÕÌiÃÊ«À ÀÊÌ ÊÞ ÕÀÊ ÕÀÃÊ vÊ"«iÀ>Ì \ ÃÕÀi ÞÊ ÌÀ `ÕVÌ ÊÌ Ê `>Þ]Ê/ÕiÃ`>ÞÊ> `Ê->ÌÕÀ`>ÞÊqÊ Ê> ÊÌ ÊÈÊ«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을 약속 드립니다! Ê >Ìi]Ê ÊV à `iÀ>Ì Ê Tel: (613)7i` iÃ`>Þ]Ê/ ÕÀÃ`>ÞÊ> `Ê À `>ÞÊqÊ Ê> ÊÌ ÊnÊ« 526-1199 >Ì i ÌÊÃÌ Ê ÕÃÌÊi `Ê>ÃÊ -Õ `>ÞÊqÊ££Ê> ÊÌ ÊxÊ« Vi ]ÊV > }iÊ ÀÊ ÛiÊÞ ÕÀÊ Fax: (613) 526-4743 ]ÊÜiÊ>à ÊÌ >ÌÊÞ ÕÊ« i>ÃiÊ ÌâÊ-«> Neomy.M.R.Peterson E-mail: neomy.peterson@rbc.com iÊÃV i`Õ i`ÊÌ iÊ> `Ê`>Þ° {xÊ, `i>ÕÊ-ÌÀiiÌ]ÊÓ `Ê À]Ê"ÌÌ>Ü>]Ê" Ê £ Êx7n Ì ÕÌÊ Ì Vi° /i \ÊȣΰÓ{£°ÇÇÇä]Ê/ Ê Àii\Ê£°nÇÇ°Ó{£°nnn Mobile Mortgage Specialist More information: mortgage.rbc.com/neomy.peterson >Ý\ÊȣΠÓ{£ Çx{]Êi > \Ê v J Ìâë>°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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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기운을 잃지 않도록 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수칙 을 잘 지켜야 한다. 첫째,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공기를 피한다. 둘째,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일은 하지 않아야 하며, 피로가 쌓였 다면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적당한 운동 은 인체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저항력을 기르 는데 도움이 되지만, 너무 무리해서 움직이게 되면 오히려 몸이 더욱 피로해지고 부상을 입 을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황사먼지나 꽃가루 등으로 오염된 옷은 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수분, 단백질, 비타민 등의 음식과 제철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영양보충을 해준다. 만약 감기를 달고 사는 체질이라면 귤을 이 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귤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감기예방에 그 만이다. 특히 귤 껍질은 한방에서 진피라 부르 는데 이를 말려 끓인 진피차는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며 위장을 편하게 해준다. 또 감 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으스스 떨릴 때는 따뜻 한 계피차를 마시면 좋다. 계피는 몸의 냉기를 풀어주기 때문에 허약체질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감기와 관련이 있는 경락을 자극해주는 것 도 감기 예방에 좋다. 목이 끝나고 어깨선이 시 작되는 목 뒤의 가장 아래 한가운데 부분인 대 추혈을 손가락으로 수시로 꾹꾹 눌러주면 된 다. 찬 기운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추혈 은 코감기에 효과적이며, 천식이나 목과 어깨 의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시중에 파는 약을 사먹 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해보 자. 몸살 감기로 으슬으슬 춥고 기운이 없을 때 는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냉기를 몰아내고, 기 침과 가래가 있을 때는 물을 많이 마셔주면 도 움이 된다. 코가 막혀 답답할 때는 따뜻한 물 에 적신 수건을 콧등에 얹어놓고 옆으로 누우 면 된다. 이번 환절기에는 심신이 피로하지 않 도록 몸을 보하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 감기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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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No.802 No. 802 Fri., Fri.,March March23, 23,2011 2012
재외국민의 첫 재외선거, 대 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의 재외투표가 실시됩니다. 국외부재자명부 또는 재외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재외 국민은 2012. 3. 28.(수)부터 4. 2(월)까지 6일간(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주캐나다대사 관에 설치된 투표소를 방문하 여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 투표기간 중 토론토, 밴쿠 버, 몬트리올총영사관을 방문 하시는 경우 방문 공관에서 투 표하실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총영사관 재외투 표소는 3. 30.부터 4. 2.까지 운영합니다.) 투표하러 오실 때에는 여권 등 본인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을 가지고 오셔야 하며, 대사 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리도센터 주차장에서 투 표소까지 투표기간 중 9시부 터 4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셔 틀차량을 운행하니 참고하시 기 바랍니다. 재외투표 등 선거에 관해 궁금하신 사항은 주캐나다 대사관 재외선거안내센터 (613-244-5074 서양규 재외 선거관, 613-244-5033 이다 윤 선거행정원)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오 오타 타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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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안내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투표소 설치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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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