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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0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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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520억 달러 예산안 발표 520억 불 지출 예정...베이비부머 은퇴에 따른 연금 문제 대비 노력 흔적 역력 ALARMS 연방 정부가 지난 목요일 올 해 Licence RBQ 8323-6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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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보수당 정부가 노인 연금(Old Age Security), 공무원 연금 등 현재 연금 시스템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위기를 맞음에 따라 시스템이 무너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 노력의 흔적을 드러냈다. Mr. Nov Tri 520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예산안 은 지난해의 40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큰 규모지만 보수당 측에서 올해 초 부터 이야기가 돌던 '800억 달러설' 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다. 예산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사 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연 금 문제를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해 결해 나갈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노인 연금 개혁의 골자는 은퇴 후 연금 혜택을 받는 나이를 65세에서 점차적으로 67세로 올린다는 것이 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이 번 주말까지 54세 이상이 되는 캐나 다인은 일 년에 6000불 이상의 혜택 을 받는 노인 연금 개혁 해당자에 포 함되지 않는다. 이는 다시 말해 대부 분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연금 의 혜택을 예정대로 65세부터 받게 된다는 소리다. 연방 정부는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로 인해 연금 제도가 부도가 나는 것을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방지하기 위해 개혁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겨우 베이비부머의 일부 만이 연금 개혁 대상자이다. 다시 말해 베 이비부머 세대 중 노인 연금 개혁 해 당되어 연금을 67세부터 받게되는 대상자는 2023년에나 나온다는 결 론이 난다. 이는 재정 적자는 줄이면 서 베이비부터들의 불만을 줄이기위 한 정부의 방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느 쪽도 만 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냉담한 반 응을 보였다. 노인 연금은 연방 정부의 가장 큰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는 380억 달 러의 예산이 들었지만 2030년에는 캐나다인의 수명 증가와 노동력 감 소로 1080억 달라가 들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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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플래허티 연방 재정부 장관은 목요일 하원에 예산안을 발표하며 "캐나다인은 점점 더 오래살고, 또 건강해지고 있다. 반면 그들이 은 퇴할 때 그들의 자리를 대체할 인 력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캐나 다는 변하였고 노인 연금 역시 변 화가 필요하다. 이번 예산안에서 우 리 정부는 앞으로 겨우 몇 년을 두 고 계획을 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 대까지 생각하여 예산을 계획했다." 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을 요약해보면, 정부 는 2015-16년까지 정부 재정을 흑 자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으며 올 한 해 과학, 기술 분야에 만 10억 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 캐나다 공영 방송사 CBC 예산 을 2014-15년까지 1억 1500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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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줄일 계획이다. 연방 정부는 또 행정직 600개를 포함한 19,20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기간은 불확실하지만 대부분은 오타와-가 티노 지역의 일자리일 것으로 보 이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으 로 보인다. 플래허티 장관은 또 캐나다 조폐 공사가 올 가을부터 더 이상 '1 센트 동전'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1 센트 동전 하나를 만드는 데 1.5센트가 들어 효율적이지 못하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조 폐공사에 쌓여있는 1 센트 동전들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신민주당(NDP) 의 당수가 된 토마스 멀케어는 "보 수당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약속 아래 다수당 정부가 되었다. 하 지만 그들은 대신에 일자리를 없애 고 의료 보험 예산과 연금 예산을 줄 이려 하고 있다. 이러한 보수당의 정 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캐나다 경 제적, 생태학적, 사회적 빚을 양산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당 임시 당수 밥 레이 역시 "연 방 국가라는 본질을 위협하는 예산 안이다. 이번 예산안은 주 정부에 너 무 많은 재정 부담을 짊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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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비보이 베틀 열린다 -`코윈' 취업세미나 및 총회 개최 -마리오나 폴리스 학생들 "한류" 공연 -캐나다 노인대상 기초연금 동결 -加 국민, 부채와 소득 비율 감소 -세계 2위 加 원전 중수 누출로 폐쇄 -연방, 몬트리올 항구에 15M 투자 -다시 불붙은 `유가 200달러 論' -정부의 반군 진압 방식에 불만 말리 군인들 쿠데타 -유엔안보리, 시리아 성명 채택 -佛 정규학교 급식 한식 첫 등장 -연대한다더니… 맞싸우는 야권 -식용 부적합 계란 450만알 시중유통 -“고리원전 1호 즉각 폐쇄”대정 부 건의 -제주 강정마을, 갈등의 시작에서 현재까지 -`2억수수 의혹' 한명숙 측근 압수 수색 -`구럼비 발파' 삼성물산 계열사 삼 성카드 거부 운동 확산 -대머리, 이젠 안녕 - 발생 원인 단 서발견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외국민 선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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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맞이하는 재외국민 선거 가 몬트리올총영사관에서 3월 30 일부터 4월 1일 까지 4일간 실시 됩니다. 재외국민 선거는 이미 많은 국가가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마지막으로 재외국민 참 정권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재외 국민 선거는 각 정파의 당리, 당략에 의해 도입된 것이 아니라, 재외 국민 들의 요구에 의해 헌법재판소가 결 정하여 도입한 제도입니다. 중앙선 관위와 각 재외공관은 실질적으로 재외선거를 실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하였습니다. 재외국민 선거의 성공적 실시는 대 한민국이 정치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세계 속

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사적인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처음 실시되는 국회위원 재외선거 라서 투표 방법이 다소 불편하고, 영 주권자의 경우 비례대표만을 선택할 수 있어 낮은 등록율을 기록했지만, 200만을 상회하는 재외국민 유권자 수가 올해 12월의 대선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지리라 믿습니다. 비록 낮은 등록율이지만 등록 유 권자 전원의 선거 참여가 중요한 시 점입니다. 앞으로 재외국민 정책을 주관할 동 포청 신설, 관련 예산의 확보, 재외국 민 비례 대표제 도입, 복수 국적 전면 허용 등 재외 국민들의 권익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애써 찾은 국민의 기본권인 선거를 통해 조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가도록 단결된 재외국민의 힘을 보 여주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 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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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보이! VS 캐나다 비보이! 몬트리얼에서 한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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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1일 한국의 비보이와 이곳 몬트리얼의 비보이 그리고 뉴 욕에서 날아오는 비보이가 한자리 에서 춤의 베틀을 벌인다. 콩코디아 대학 로욜라 캠퍼스 내

공연장에서 있을 이 행사는 콩코디 아 무용과가 후원을 하고 공연 뒤에 는 비보이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워크샵이 열려 전문가에게 직접 교 육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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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지구를 위해 60분간 전등을 끄 는 ‘2012 어스 아워(Earth Hour)’ 가 31일(토) 오후 8시 30분-9시 30 분 시행된다. 야간조명으로 인한 전력소비와 지 나친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한 ‘어스아 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 모닝해럴 드지와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캐나다는 250개 이상 市가 동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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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3 Fri., March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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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 Technology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2.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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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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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加-美-멕 국방장관, 북미 마약범죄 대처 협력키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 국방 장관은 27일 북미 지역 마약조직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 하기로 했다. 3개국 국방장관은 이날 오타와에 서 이틀간 열린 회담을 마치면서 이 같이 합의하고 역내 자연 재해에 대 한 공동 대응에도 긴밀한 협력을 펴 기로 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세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북미 지역과 북반구에 대한 안보 위협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비전통적 대 응이 긴요해지고 있다"면서 "세 나 라가 범국가 간 범죄조직에 대처하 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과 협력을 증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고 말했다. 캐나다의 피터 맥케이 장관은 "오 늘 3자 국방회담 개최를 통해 세 나 라 간 필요한 협력조치들을 공식화 하고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리언 패네타 장관은 마약 유통과 자금원인 범죄조직 문제가 북미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에 속한다면서 "이 위협이 북미 지역과 우리 안보, 우리 국민들에 가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 고 있다"고 밝혔다. 기에르모 갈반 멕시코 국방장관은 마약과의 전쟁에서 멕시코 국민 15 만명이 희생됐다고 전하고 마약 조 직들이 캐나다와 미국에도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맥케이 장관은 마약 유통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선박을 통한 컨테 이너 운반이라고 지적하고 컨테이 너 검색을 위한 첨단 장비 등 다양 한 감시 장치를 활용하기로 합의한 것이 새 협력 방안의 한 예라고 설 명했다. 3개국은 또 북미 안보 위협에 대 한 공동 평가를 실시하고, 민간 공안 기관 지원을 강화하며, 북반구 지역 방위포럼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이번 3개국 국방회담 결과는 내달 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의 지도자들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폴리머 재질 50달러 지폐 유통 개시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머로 제작된 캐나다의 새 50달러짜리 지폐가 26 일 시중 유통에 들어갔다. 캐나다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 는 이날 퀘벡에서 50달러 신권 발 매 행사를 갖고 "기술의 경계를 넘 어선 화폐"라며 50달러 신권 유통 을 축하했다. 새 50달러 지폐는 지난 해 11월 발

매된 100달러짜리에 이은 두번 째 폴리머 신권으로 종이와 섬유를 혼 합해 제작된 기존 지폐에 비해 월등 히 질기고 위조가 거의 불가능하다 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카니 총재는 폴리머 지폐에 대해 물리학자와 화학자 및 엔지니어들의 합작품이라며 "현재 이 세상에 이런 지폐는 없다"고 말했다. 50달러 신권은 100달러짜리와 달리 은행 창구가 아니더라도 현 금 지동지급기에서 24시간 인출이 가능하다. 신권의 앞면에는 1920~1930년 대 두 차례 캐나다 총리를 지낸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 전 총리 초상이, 뒷면에는 북극해 운항이 가능한 캐 나다 해안 경비함 아문센호 도안이 각각 들어가 있다. 폴리머 지폐는 구권보다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 며 외양도 깔끔해 훨씬 현대적 인 상을 준다는 평이다. 위조방지 기능으로 홀로그램 보안 창이 삽입돼 있고, 부조 인쇄, 금속제 사진 등 첨단 기술이 동원됐다. 캐나다은행은 내년 말까지 20달 러, 10달러, 5달러 짜리도 모두 폴 리머 신권으로 제작, 교체할 예정 이다.

캐나다 국민, 부채 심각 수준 2009년 개인 평균 부채 11만4천4백 달러 지난 수 년간 캐나다의 주요 은행 들이 캐나다 국민의 부채가 늘어나 서민 경제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캐 나다 통계청이 캐나다 국민이 부채 수준을 정확하게 계산해 자료를 내 놓았다. 지난 23일 통계청은 2009년 의 캐나다 국민 부채수준을 발표했 다. 이번 조사에서는 어떠한 형식의 부채가 있는 모든 국민만을 대상으 로 조사되었으며, 부채가 없는 국민 은 제외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대 출자들은 평균 약 11만4천4백 달러 의 부채를 안고 있다. 하지만 2012 년 현재는 계속되는 낮은 금리 때문 에 부채의 양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 상되며 캐나다 국민 중 67%는 국민 평균 부채보다 더 많은 부채를 가지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중앙 은행은 2008년 이후 금리를 1%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낮은 금리를 유 지하고 있는 셈이다. 평균 부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앨 버타 주로, 일반 대출자들은 평균 15 만7천7백 달러의 부채가 있었다. 가장 적은 부채를 지닌 지역은 대 서양 근접 지역과 퀘백 주로, 각각 6만9천3백 달러와 7만8천9백 달러 의 부채가 있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 결과, 각 주마다 평균 부채 양은 거주지역 의 주택 가격과 소득 수준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부채는 주택 몰게지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몰게지를 통해 주 택을 구입하는 국민의 부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몰게지를 통해 주택을 구입한 소 유주들은 평균 16만1천2백 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는 약 전국민 부채의 82%를 차지한 다. 한편 주택을 임차해 사는 경우 훨씬 적은 평균 3만6천2백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는 재미있 는 결과도 있다. 교육수준이 높을수 록 더 많은 부채가 있다는 사실이다. 대학교를 졸업한 국민의 경우 평균 적으로 14만5천4백 달러의 부채가 있었던 반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국 민들은 11만4천3백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부채가 있 다는 점도 발견됐다. 1년 수입이 10만 달러 이상인 가정 의 평균 부채는 17만2천4백 달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반면 연봉이 5만 달러 이하일 경 우 평균 부채는 5만7천7백 달러밖 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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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3 Fri., March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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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습니다. -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자 : 지역구 및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 - 국외부재자 중 국내거소신고자 및 재외선거인 :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 2.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후보자(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는 하나의 정당을 말함)를 선택하여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옵니다. 3. 회송용 봉투를 양면테이프로 봉함합니다.(봉투에 성명은 기재하지 않음)

1.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아니한 것. 2. 기표 후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아니한 채로 투표함에 투입하여 발송된 것. 3.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아니한 것. 4. 2개 이상의 란에 표를 한 것. 5.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6.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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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스라엘, 이란 인근에 극비리로 `전투기 비행장' 확보

제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교황-카스트로 '짧은 만남, 깊은 대화'

아제르바이잔 軍기지 "전투기로 이란 공격 준비" 곳 중 한 곳을 은밀히 확보했고, 이는 유사시 아제르바이잔 영공(領空)을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 북부 국경 에 접한 아제르바이잔의 공군기지 사용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이 란 핵시설 공격을 위한 본격적인 준 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 오고 있다.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8 일 이스라엘이 아제르바이잔 정부로 부터 옛 소련 시절 전투기 비행장 4

통해 이란에 출격하기 위한 정지 작 업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와 정보 부 관계자들을 인용,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확보한 것으로 추정 되는 비행장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북부의 시탈차이 공군기지 비 행장으로, 1980년대 소련이 아프가 니스탄 공격 당시 사용한 수호이 (SU)-25 전투기가 이곳에서 출격 했다. 시탈차이 비행장은 이란 주 요 핵시설까지는 거리가 약 800㎞ 로 이스라엘에서 직접 출격할 경우 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다. 이 때문 에 이스라엘이 주력 전투기인 F-15I 나 F-16I의 기지와 지원 부대의 거 점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관측된다.

장기집권 노리던 세네갈 대통령 독재 맞섰던 과거 잊진 않았네

압둘라예 와데 세네갈 대통령이 25 일 수도 다카르에 있는 대통령 관저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들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압둘라예 와데(85) 세네갈 대통령 이 25일 열린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2000년부터 12년간 집권한 와데 대통령은 공식 선거결과 발표 이전 인 이날 오후 9시 30분쯤 결선투표 상대인 마키 살(50) 후보에게 전화 를 걸어 그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세네갈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새 대통령의 탄생보다 선거에서 진 현직 대통령이 더 주목받은 이 유는 쿠데타와 선거결과 불복 등 비민주적 정치행태를 보여온 여느 아프리카 지도자와 달리 와데 대통 령이 깨끗이 선거결과에 승복한 점 때문이다. 와데는 30여년간 독재에 저항한 야권 지도자 출신이다. 1960년 프 랑스에서 독립한 세네갈은 레오폴 세다르 상고르 대통령이 20년, 후 계자인 아브두 디우프 대통령이 다 시 20년간 집권하며 일당 독재 정치 를 이어갔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변호사이자 경 제학자인 와데는 야권 세력을 규합 해 세네갈민주당(PDS)을 창당하고 1978년부터 1993년까지 4차례 대선 에 도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 2000년 다섯 번째 도전에서 60% 지지로 당선한 와데는 이듬해 '대통 령 3선 금지' 개헌을 통해 장기집권

교황 베네딕토 16세(오른쪽)가 28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만나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다. 두 사람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30분 동안 종교·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카스트로가 “교황은 무슨 일을 하느 냐?”고 묻자 베네딕토 16세는 해외 순방과 미사 집전 등에 대해 설명했 다. 2박3일간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쿠바를 떠난 베네딕토 16세는 호세 마르티공항에서 열린 출국 행사에서 쿠바 정부를 상대로 폭넓은 비전 을 갖춘 새롭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미국을 향 해서도 대(對)쿠바 경제 제재가 쿠바 국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교황이 쿠바를 찾은 것은 1998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 이 후 14년 만이다. /AP 연합뉴스

쿠바를 방문한 교황 베네딕토 16 세(84)가 28일 수도 아바나에서 피 델 카스트로(85) 전 쿠바 국가평의 회 의장을 만났다. 베네딕토 16세 는 이날 30만명이 모인 아바나 혁 명광장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한 후 바티칸 대사관에서 카스트로를 만 나 3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로이터통신 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나이 얘기로 대화를 시 작했다. 카스트로보다 한 살 적은 교 황이 "나는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내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스트 로는 "TV를 통해 교황의 방문 일정 을 지켜봤다"며 "나도 건강이 좋다"

을 막는 정치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조금씩 권력욕 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0년 북한 기술로 높이 50m의 거대 기념물을 세우는 한편 자신의 첫 번째 임기는 개헌 이전에 있었 기 때문에 3선에 해당하지 않는다 는 궤변을 내놓으면서 이번 대선에 다시 도전했다. 와데는 지난달 26일 1차투표에서 34.8%를 얻어 26.5%를 득표한 살 후보에 앞섰지만, 야권 후보가 연대

고 말했다. 이어 카스트로는 "교황 은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 에 베네딕토 16세는 해외 순방과 미 사 집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 람은 종교·과학·문화 등을 화제로 삼아 의견을 나눴다. 카스트로는 어린 시절 예수회 수 사들에게 교육받았고 복사(服事·천 주교 미사 때 사제를 보조하는 이)도 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1959년 쿠 바에서 공산혁명에 성공한 뒤 종교 활동을 금지했고 교황청은 1962년 카스트로를 파문했다. 쿠바는 1992 년 헌법 개정을 통해 종교 자유를 다 시 허용했다. 베네딕토 16세와 카스르토의 만남 에서 정치적 이슈는 거론되지 않았 다. 베네딕토 16세가 27일 공개적으 로 쿠바의 정치개혁을 촉구하자 마 리노 무리요 국가평의회 부의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쿠바식 사회주 의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반박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베네딕토 16세는 28일 2박3일간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쿠바 정부에 "국민의 기 본적인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며 폭넓은 비전을 갖춘 조화로운 사 회 건설을 촉구했다. 교황은 이어 " 쿠바 외부에서 가해지는 경제제재가 쿠바 국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안기 고 있다"며 미국의 대 쿠바 제재 조 치를 비판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 데 이스라엘 국민 사이에 이란 공격에 반대하는 움 직임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 경제 중심 도 시 텔아비브 시민 1000 여명은 지난 24일 이란 과 전쟁하는데 반대하 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 츠가 보도했다. '이란과 전쟁을 반대하는 이스라 엘인' 소속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란과 전쟁 반 대" "폭탄이 아니라 대화 를"이라고 쓴 팻말을 들 고 하비마 광장에서 메 이르 공원까지 중심가를 행진했다.

한 결선투표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패배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살 대 통령 당선자는 와데 정부에서 총리 를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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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3 Fri., March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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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日 지진해일 실종어선 후쿠시마 원전 내부 방사선량 `치명적' 피폭 땐 6분 만에 사망, 로봇도 오래 못 견뎌 캐나다 연안서 발견 작년 대지진 때 사라진 日어선 1년여만에 캐나다 해안 표류하다 발견돼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때 실종됐던 한 일본 어선이 1년여 가 흐른 지난 20일 캐나다 BC주 서 부 연안에서 발견됐다고 캐나다 교 통국이 25일 밝혔다. 길이 65m에 이르는 이 대형 어선 은 순찰비행 중이던 캐나다 공군기 에 의해 발견됐으며 항공사진 판독 결과 선박에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 러났다고 교통국의 사우사우 류 대 변인이 전했다. 이 선박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천500km가량 떨어진 하이다 과 이섬 남쪽 278km 지점에서 곳곳 에 녹이 슬었지만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선박은 홋카이도 선적으로, 일본 선주 측에도 발견사실이 통 보됐다.

교통국은 자료를 통해 "이 선박이 항해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며 주변 다른 선박들에 주의 경보를 내렸다. 해양오염 여부도 조 사했지만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빅토리아합동구조센터의 제 프 올슨이 말했다. 이 선박은 지난해 3월 11일 진도 9 에 이르는 지진에 따른 일본 지진해 일로 태평양을 건너 북미까지 떠내 려온 최초이자 최대 피해물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미 워싱턴주 니 아 베이에서 쓰나미로 피해를 입 은 일본 굴양식장 소속 어선 한 척 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 도 했었다. 당시 약 500만t의 잔해가 바다 로 휩쓸려 나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핵연료가 멜트다운(노심용해)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 호기의 격납용기 내부에서 사람이 6분 만에 숨질 수 있는 수준의 방사 선량이 측정됐다. 이 정도의 방사선량이면 로봇을 동 원한 작업도 곤란할 정도여서 원전 폐로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28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 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를 감싸고 있는 격납 용기 내부에서 시간당 31.1~72.9시 버트(㏜, 1㏜=1000m㏜)의 방사선 량이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격납용기 내부 로 연결되는 배관에 방사선량계를 부착한 내시경을 투입해 방사선량 을 측정했다. 이 정도의 방사선량 이면 사람이 6분 만에 100% 사망 할 수 있다. 통상 7㏜에 피폭되면 1

개월 이내에, 20㏜면 수일 내 사망 하게 된다. 이처럼 방사선량이 높은 것은 노 심용해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원자 로의 바닥을 뚫고 격납용기에 떨어 져 쌓여 있기 때문이다. 원자로가 정상적으로 가동중단된 상태일 경우 격납용기 내부의 방사 선량은 0.1m㏜ 수준이다. 노심용해 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 기에서 격납용기 내부의 선량이 측

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 내부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작업을 계획 중이지 만 이 정도의 방사선량에서는 로봇 작업도 장시간 지속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로봇본체는 견딜 수 있다 하더라도 작동을 제어하는 전자회로가 방사선 에 의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번 계측에 투입된 내시경도 14시간 이상은 작업을 지속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사고수습을 위한 원자로 폐기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30~40년 후 원자로의 폐기를 종료할 계획이지만 원자로 주변의 방사선량이 줄어들지 않으면 차질을 빚게 된다. 일본 전문가들은 “고 방사선량에 견딜 수 있는 기계가 개발되지 않 는 한 폐로작업도 용이하게 진행되 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하고 있다.

사우디 원유 25% 증산 '구원투수'로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가 상승세를 잡기 위 해 원유 증산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 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 은 2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걸프협력이사회(GCC)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필요하다면 하루 원유 공급량을 현재 990만배럴에서 1250만배럴로 25% 증산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이같은 계획은 서방 의 이란 원유 수입 제한 조치가 국제 유가를 상승시키고 있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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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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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간인 사찰, 이제 모든 퍼즐이 풀렸다”

“투표율 높일 필요 없다” 선거방송 줄이는 MBC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문건 2600여건이 공 개되자 야당은 30일 “이명박 대통 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 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날 강 원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무차별적 으로 국민을 사찰한 보고서가 마침 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참 으로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문제는 사찰 결과가 ‘VIP’에게 보고 됐을 거라는 것”이 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이 거 론되고 있는데, 열쇠를 쥔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직접 (대통령) 자신이 증거인멸 등 사실관계를 확 실히 밝히고, 연루된 모든 인사들을 철저히 수사토록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 이탈 관련 수사 중단 압력 사건 ‘BH 하명’ 이라고 표기 되는 등, BH( 청와대의 별칭) 지시 사항임을 입증 하는 내용이 그대로 쓰여져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러한 것들은 청와대 가 이 사건에 개입돼있고 지시와 보 고를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것”이라 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범국민적으로 대통령 하야를 논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 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한 나라당 시절 사찰 기록을 청와대와 공유하면서 활용해왔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민간인 사찰 문제 에 왜 소극적인가 이유를 거기서 찾 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지검 특수부장 출신의 유재 만 위원은 “이제 퍼즐이 모두 풀렸 다”며 “임태희 전 대통령실 비서실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MBC는 4·11 총선 당일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투·개표 특별방송을 오 후 6시 이후에 시작한다. KBS는 당일 오후 5시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SBS는 오후 4시에 할 것 으로 전해졌다. MBC 노조는 “28일 총선 당일 개표방송을 결정하는 임 원회의에서 일부 임원들이 ‘(방송을 일찍 시작해) 투표율을 높여줄 필요 가 있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노조 측은 “투표율이 높 을 경우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은 29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총선

당일) 오후 6시부터 선거방송을 하 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MBC가 (왜) 투표를 독려 해야 하느냐. 오후 4시부터 선거방 송을 하는 것은 시청자 눈길을 끌기 위한 ‘예열’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 혔다. 그는 “파업 중이라 어차피 정 상 방송이 안된다. 비용이 많이 드 는 개표 전 방송을 할 필요가 있느 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성권은 (사측이) 갖고 있다. 여러 가지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MBC 노조는 그러나 “공영방송으 로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당 연한 의무”라며 “김재철 사장이 투 표 참여를 방해하기 위해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은 오후 4~6시 시간대 에 투표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것” 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김 사장이 주관한 임원

회의에서 ‘투표 방송은 위험하다’고 했다. 유명 스타들이 스마트폰으로 투표 중요성을 알리면 젊은층이 나 서 야당 득표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앞서 여당 측 차기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28 일 이사회가 끝난 뒤 “젊은층은 오 후 4시부터 6시까지 투표를 많이 하 는데 그 시간 동안 선거방송을 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 고 밝혔다.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은 “지 금까지 MBC는 물론 지상파 3사 가 예외없이 해온 방송을 하지 않 겠다는 것은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 을 낮추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움 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 한 MBC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전화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 되지 않았다.

장이 범죄자 측에게 격려금 하사했 는지, 왜 청와대 민정이 적극 관여 했는지, 왜 관련자 입막음 하려 했 는지, 과거 검찰 수사 당시에 검사가 반발해 사표 내려 했는지, 지금 검 찰 재수사 하면서도 왜 소걸음처럼 가고 있는지”라고 말했다. 그는 “독 재권력 시대에도 없던 민간인 사찰 광범위하게 했음이 드러났다”며 “이

는 워터게이트 만한 중대한 사안”이 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선대위 우위영 대변 인은 논평에서 “지금이 박정희 유 신 정권 치하가 아닌가 착각할 정 도로 가공할 일이 현실로 드러났다. 청와대 일선 간부가 이처럼 방대하 고 무차별적이며 정권의 운명을 가 를 수도 있는 사건의 ‘몸통’이라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 고 밝혔다. 이어 “총리실의 대규모 민간인 불 법사찰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 고 유린한 이명박 정권 최악의 사 태로, 정권을 내놔야 할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해 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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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회에 서 선거대책회의 및 ‘MB·새누리당 정권 심판 국민위 원회’를 열어 공개 규탄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새로 밝혀진 문건 들에서 고속철 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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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3 Fri., March 30, 2012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현직 부장검사, 회식자리 여기자들 성추행 안철수-문재인, 현직 부장검사가 여기자를 성추 행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자체조 사에 착수했다. 29일 검찰과 피해 자 등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최 재호 부장검사(48)는 28일 오후 10 시쯤 출입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모 일간지 여기자 ㄱ씨와 ㄴ씨의 허 벅지를 수차례 쓰다듬고, 발끝을 뻗 어 여기자의 다리를 건드리는 등 성 추행을 했다. 최 부장검사는 1차 회식이 끝난 뒤 2차 회식장소로 이동하는 과정 에서도 ㄱ씨에게 “ㅇㅇ야”라고 반 말을 하며 수차례 손을 잡았으며, ㄱ씨가 손을 뿌리치자 깍지를 껴서 손을 뺄 수 없도록 붙잡았다. 그는 2차로 간 호프집에서도 ㄱ씨 옆에 앉아 손을 잡고, 허벅지에 손을 얹

었다. ㄱ씨가 계속해서 거부하자 최 부장검사는 자신의 발을 뻗어 ㄱ씨 의 허벅지에 걸쳐 올리기도 했다. 최 검사는 이어 ㄱ씨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귓속말로 “집이 어디냐. 같이 나가자”라고 말했다. ㄱ씨가 “지금 실수하는 거다. 내일 아침에 나에게 사과하고 싶은거냐” 고 수차례 항의했지만 최 부장의 성 추행은 계속됐다. ㄱ씨가 다른 곳으 로 자리를 옮기자 이번에는 또다른 일간지 여기자 ㄴ씨를 옆자리로 불 렀다. 그는 ㄴ씨에게 “넌 집이 어디 냐. 나랑 몰래 나가자”라고 말하고, ㄴ씨의 다리 위에 자신의 다리를 올 려놓았다. ㄴ씨가 “이러지 말라”고 항의하자 이번에는 ㄴ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 부장검사는 또 모 방송사의 남 자기자와 건배를 할 때는 “넌 어리 니까 눈 깔아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기자들은 회식장 소에 있던 남부지검 신유철 차장검 사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그러 나 신 차장검사는 “이 자리를 만든 게 애초에 잘못인 것 같다. 이틀만 시간을 주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을 뿐 사과하지 않았다. 최 부장검사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술에 취해 (성추행 사실 이) 기억나지 않지만 결례를 저지른 것 같아 피해 여기자에게 죄송할 따 름”이라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최 부 장검사를 30일자로 광주고검으로 인 사조치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해 감찰조사를 시작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 "4대강에서 물고기 떼죽음" 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이 상 징후가 나 타나고 있다 고 MBC 노조 가 밝혔다. MBC 노조는 29일 자체 제 작해 인터넷에 이명박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4대강 사업구간에서 물고기

공개한 <제대로 뉴스데스크> 7회에 서 “이명박 정권이 불도저식으로 밀

어붙인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집 중적으로 파헤쳤다”고 말했다. <제대로 뉴스 데스크>에 따르면 4 대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전남 영산강 유역에서 연일 물고기 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영산강 환경청은 국립과학수사연 구소 검사결과 독극물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산란 이후 체력 이 약해진 물고기들이 지난 7일 전 후 내린 비 때문에‘자연 폐사’한 것

함께 지지한 총선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고(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안 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내가 아 는 인재근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 해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김근태 선생과 인재근 여사 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 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 다. 그러면서 “용기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인 후보의 지지 의사를 전했다. 이에 인 후보는 안 원장의 글에 “ 안철수 교수님이 응원해 주셨습니 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답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도 트위터를 통해 “인재근 여사는 단단한 분입니다. 서민의 아픔을 이 해하는 분입니다”며 “노무현과 김 근태라는 사람이 있어 한 시대를 건 너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 기도 했다.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물고기들이 죽어가는 강 변에서는 녹조류로 보이는 녹색 거 품이 목격됐고 관리사무소에서는 녹조류 제거제 수백 포대가 카메라 에 포착됐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이 녹조 류가 창궐하면서 물속의 산소가 부 족해져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 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물이 고여 있는 호수 등에서 발견되는 녹조류가 흐르는 강에서 나타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

라고 말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 관계자는 “ 국민들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이 강행한 4대강 사업의 주된 목표 중 하나가수질 개선이었 다”며 “수질을 망치고 물고기를 떼 죽음으로 몰고 있는 ‘사(死)대강’으 로 변한 4대강에 대해 정부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이어 3300 억원이 투입된 영산강 승촌보에서 20여 곳 이상 균열과 누수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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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합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기고>

청 고위급 “원전 반대는 무지몽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9일 “원자 력발전소를 없애야 핵안보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무지 몽매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비공개 브 리핑을 하면서 “핵안보정상회의를 반 대하는 사람이 테러를 찬성하는 사람 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원 자력을 없애야 핵안보가 된다는 사람 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전이 없으면 지금 없어지는 핵물질은 어디로 가겠는 가”라며 “핵무기 12만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 대부분이 고농축우라 늄(HEU)이고 상당 부분 플루토늄 인데 이게 원전을 통해서 원자로에 태워야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원전 연료 중에서 핵 탄두에서 해체한 HEU를 사용한 게 20%이고, 미국은 50% 이상”이라며 “유가가 5~6배 오르는 동안 원전 연 료값이 별로 오르지 않고 안정돼온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전이 없으면 사실 핵안보가 안된다” 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원전확대 정책에 반

대하는 사람들을 무지몽매하다고 평가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원전반대 시위를 한 시민단체, 원전 확대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내건 민 주통합당 등 야당까지 싸잡아 비판 한 것이다.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는 “HEU나 플루토늄은 묻어서 처분하 는 게 가장 경제적이고 좋은 방법”이 라며 “그 관계자 발언은 폭탄이 위험 하니 다 터트려야 한다는 것과 같은 논리로, 그야말로 무지몽매한 발상” 이라고 비판했다.

`불법사찰' 핵심으로 떠오른 임태희 “별도 보고 받은적 없다” ‘민간인 불 법사찰’ 사건 의 핵심 인물 로 부상하고 있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 장(56)이 “사법처리 상황을 지켜보 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별도로 보고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29일 한 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이 사건은 언론과 국회에 서 계속 쟁점이 됐기 때문에 국회가 열리거나 언론 보도 등으로 쟁점이 부각될 때 정확한 상황파악을 위해 궁금한 것을 알아보는 정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불법사찰에 연루된

국무총리실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 원관과 진경락 전 과장에게 금일봉 을 전달한 데 대해서는 “공무원 출 신으로 그 가족들이 어려움을 이기 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야겠다 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의 이같은 발언은 불법 사찰의 증거인멸에 청와대가 조직 적으로 개입하고 당시 그나 이명박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임 전 실장의 연루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본인과 그의 측근이 불법사 찰·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을 받던 총 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에게 돈 을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또 대통

령실 직원이 “증거를 없애라”고 지 시한 사실을 지난해 초 파악했지만 이 전 실장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 지 않았다. 한편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는 이날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과 관 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은 즉각 이번 의혹의 몸통 임태희 전 실장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 통의 국민에게는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검찰이 보지 못한다면 말이 안 된다”며 “대통령실장은 청와대 2인 자다. 임태희 전 실장에게 쏟아지는 의혹은 곧 대통령을 향한 의혹이며 정권의 의혹은 집권당의 의혹”이라 고 주장했다.

정부 “고리1호기 폐쇄 신중히 고려”

고리원전 해상시위 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8일 고리원전 앞 해상에 서 고리원전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부 산환경운동연합>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은 고리원 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 폐쇄에 대해 “시간을 갖고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고리 1 호기와 월성 1호기를 폐쇄해도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지적은 충분 히 일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관의 이 같은 언급은 고리 1 호기, 월성 1호기 같은 낡은 원전 의 폐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 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과 크게 다 른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의 의미와 대응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광명성 3호를 오는 4월15일을 전후 하여 실험발사 하겠다고 발표하였 다. 북한은 이미 20여년 동안 핵물 질을 농축해왔고 2006 및 2009년 두 차례에 걸친 핵무기 실험을 통 해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상을 일관 되게 시도해 왔다.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탄도미 사일 실험으로 이제 북한은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도 사정권 안에 들 어섰다는 위협을 분명히 하고 있 는 것이다. 대포동 미사일로 사거 리 6,000Km가 넘는 탄도미사일 실 험을 감행했던 북한은 이번 광명성 3호를 통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 는 장거리미사일 체제의 완성을 이 루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북한은 핵무기 개발은 평 화적 핵에너지 개발이고 대륙간 탄 도미사일 실험은 인공위성 실험이 라며 한국과 국제사회를 기만해 왔 다. 이번 광명성 3호 미사일 실험을 통해 북한이 추구하는 목표는 두 가 지다. 첫째는 핵실험은 물론 핵운반 미사일 능력까지 갖춤으로서 핵무기 보유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정사실 화하겠다는 것이다. 핵물질의 농축 및 기록장치 개발과 함께 핵을 탑재 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로 명실상부 한 핵보유국으로 등장하겠다는 것이 다. 둘째로 전체주의 세습체제인 김 정은으로서는 북한 최대명절인 김일 성 100회 생일에 맞춰 미사일실험을 성공시킴으로서 대내외에 세습체제 의 안정을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공격 대상으로 해온 북한이 굳이 미국까지 공격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집착하는 이유 는 명백하다. 북한은 미국과의 전쟁 이란 곧 북한 전멸과 붕괴로 이어진 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북 한은 미사일개발로 결코 미국에 맞 설 전쟁역량을 갖추겠다는 것이 아 니다.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 사일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 개입을 저지할 수 있는 확고한 수단을 확보하겠다

는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은 국제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북한 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인 유엔결 의(1718 및 1874호)에 대한 전면 위 반이다. 유엔은 두 차례에 걸친 핵실 험을 감행한 북한에게 핵운반이 가 능한 미사일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 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번 서울 핵안 보정상회의에 참여한 모든 국가들도 하나같이 북한의 미사일실험을 규탄 하고 반대했다. 특히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는 베이징과 모스코바도 포함된다. 따 라서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핵개 발을 물론 미사일 실험을 좌절시키 는 노력과 조치에 동참해야 한다. 그 렇지 않으면 북한의 미사일은 자신 들과는 상관없이 오직 미국과 한국 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북한의 다짐과 전략에 동조하며 궁극적으론 북한을 내세워 한국과 미국에 대한 위협수단을 갖추라며 부추긴 것이라 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미사일에 맞 서기 위해 한국의 미사일 역량도 강화되어야 한다. 현재 한국은 미 사일수출통제(MTCR)와 한미합의 에 의해 300Km가 넘어서는 미사 일을 개발하거나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미사알사거리는 기껏 해야 평양 주변에 머물고 있다. 북 한은 500Km 사거리 미사일을 이미 1986년에 배치했고 6,000Km 이상 의 사거리에 도전하는 상황 전개에 반해 함북 무수단리나 북중 국경주 변의 북한 미사일기지는 우리의 반 격범위 너머에 있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맞서기 위 해서도 한국의 미사일 사정거리도 북한 전역을 커버하는 800Km이 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일부에서 는 중국 등 주변국 반발을 걱정하 기도 하지만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미사일 반격 역량은 주 권이기도 하고 최소한의 방어 장치 이기에 더 이상 논란 대상이 되어 서는 안된다.

수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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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Plan: 소논문(essay), 문법, 토론(debate), 작문, 요약(summary), 독해 수업스케줄: 주1회, 금요일, 7-8h30pm 수업료: $140.00/4wks

: www.steve-english.com 전화번호: (514)-578-3953/464-3953 (한국어) 주소: 3285 Cavenidsh blvd. #395, NDG

종

No. 803 Fri., March 30, 2012

합

부동산 Groupe SAM's Inc. Courtier Immobilier Agrée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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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4, Jolicoeur, Montreal, Quebec, H3E 1Z3 전화 :514-758-4384 팩스 : 514-768-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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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19,000 세미 커머셜 빌딩, 상가2+아파 트2, 연수익$58,000, 매우 좋은위치, 가게 하 나는 공짜(Blvd.Ste-Anne-de-bellevue, Ville. Ste-Anne-de-belle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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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00+재고(10만불) 유니폼 비즈니스, 번 화가, 높은매상(30만불), 매우 낮은 렌트 장기 임대, 매우 전망 밝음,(병원,클리닉,CLSC)납품 (rue St.Louis, Ville Ste,Hyacinthe)

13.$$449,000 (코너)세미 커머셜, 빌딩+수퍼(1층), 대지 3500sft, 10대 주차, 전망밝음, 윗층 아파트, 연락요망 (Rue Front, Ville Longueuil) 14.$59,900+재고 패스트푸드, 아침+점심식사, 넓은 공간, 사우스쇼, 연매상 20만불, 월세$2600(장기임대 9년)업종 변경가능(Chambly,longueuil)#8517154 15.$64,900+재고 성업중인 데파노, 패스트푸드 겸업 가능, 연매상 60만, 월세 $1800, 좋은 위치, 내고 가능(rue Beaubien Est, MTL) 16.$69,000+재고 격조높은 불란서 식당, 번화가, 수준있는 손님들, 주변에 새 콘도들, 연락요망(rue Wellington, Ville Verdun) 17.$199,900+재고 뷰티살롱, 올드몬트리얼, 매우 잘 꾸몄음, 하이클라스, 좋은 임대조건 (Notre dame W. MTL) 18.$295,000 2009년 건축, 다운타운 콘도(3½+차고) 650sft, 지하철 리오넬 그루 도보 5분거리, 5층에 위치,좋은 자리,체육관,테니스,베드민턴(rue Dubois,MTL) 19.$339,000 세미커머셜 빌딩, 1x5½ + 데파노, 18년간 경영, 월세 $1200, $700, 히팅별도, 전기별도, 전화요망(rue St-Jacques, MTL)#8556015 20.$29,900 신발수선점, 플라자에 위치, 월세 $850, 연매상 $45,000, 옷수선점 겸업가능(Beaubien E. MTL) 21.$139,000+재고 성업중인 과일&야채가계, 연매상 1백만불 육박, 낮은 임대료($2800) 10년 계약, 순수익15만 (rue Belanger E.,MTL) 22.$69,900+재고 타바지, Fabre지하철내, 연매상 22만+복권(22만5천불), 월세$983. 순수익 8만불, 9년임대, 은퇴함(rue Papineau & Jean Talon) 23.$69,000+재고 제빵+제과점 한 주인이 22년 경영, 번화가의 플라자에 위치, 월세 좋고 장기임대, 장비완비, 전화요망(rue Beaubien Est, Mtl) #8517264 22.$1,090,000 주택,강변,방6, 강 전망좋음, 지하실완비, 더블가라지, 스파+실내수영장, 22,000sft, 땅값만 80만불(NotreDame E.MTL) #8438124 25.$139,000 서양패스트푸드식당, 디타치드 빌딩에 위치, 2층, 넓은 주차공간, 15년 임대계약,동양식당으로 변환가능(Blvd. Henri Bourssa,MTL) 26.$229,000+재고 패스트푸드, 사이먼 백화점 내 위치, 프랜차이즈 아님, 높은 수익 (rue Metcalfe, MTL) 27.$399,000 동양식당, 아름다운 인테리어, 연매상 60만불, 장기임대 20년, 밝은 전망과 다양한 변경 가능(Jarry East, MTL) 28.$139,900 번화가 St.Laurent에 위치한 베트남식당,월세$3,300,장기임대,연매출$50만,일식당/한식당하기좋음,빨리전화요망(St.Laurent,MTL) 29.$250,000+재고 한식 패스트푸드(주5일근무), 바쁜 오피스빌딩(내셔날 은행 헤드쿼터) 올드몬트리얼, 높은매상(rue Viger,MTL) 30.$79,000+재고 그리스 컨티넨탈 키친+식당, 연매상 20만불, 순수익 7만, 월세 $1850, 동양식당으로 변경가능, 낮은경비(rue Hochelaga, MTL) 31.$139,000+재고 동양식당, 번화가에 위치, 연매상 60만불, 12년간 운영, 수준 높은 고객층, 장기 임대(rue Beaubien est,MTL)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합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몬트리올 에듀케이션 유학원 Montreal Education Agency

http://cafe.naver.com/montrealeducation (많은 정보를 얻어가세요) 많은 이벤트를 준비 중이오니 가입후 정기 News letter를 받아보세요

유학원 서비스 - 어학원 정보 -

유학생 정모 몬트리올 정보 홈스테이 정보 프로모션 소개

금주 학원 소개: Pointe3

전화: (514) 572-1018 이멜: mtl.language@gmail.com 주소: 2172 Ste-Catherine West, Montreal (지하철 Atwater)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등록을 3월 31일 2012년까지 하셔야 합니다

- 비자 연장 정보 - CAQ 연장 정보 - PEQ 이민 정보 - Internship 소개

영어 시험/자격증 - TESOL - TOEFL - TOEIC - TEFaQ - TEF - Cambridge - Business Engilsh

코스들은 2011, 11월부터 ~ 2012, 5월까지 입니다 4주 프로모션 가격이며 연장 가능합니다 ($200/주) 영어 혹은 불어 과목입니다

영주권자에게 더 많은 해택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저희 유학원에 문의해 주세요

종

No. 803 Fri., March 30, 2012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Helping you is what we do Votre complice immobilier 7250, Taschereau Blvd. Brossard (Quebec) J4W 1M9

BERNARD CHAN’S TEAM

몬트리올 시장 조사

몬트리올 새 매물

3월 19일 - 3월 25일 , 2012

3월 19일 - 3월 25일, 2012

Open House : 500+

Single Family : 256

New Listing : 256

Condo/APT : 5000+

Sold Listing : 142

Commercial : 41

New Rental : 500+ Bernard Chan

James He

Robert Hum

오픈하우스 4월 1일 2~4시 단독주택

Adrian Dumitru

Ken Tong

Hoa Lam

타운하우스

Real Estate Broker

Revenue Property : 125 Tel: (514) 572-1018 Fax: 1 (800) 230-7308 jimmy4989@gmail.com

레스토랑 (일식)

단독주택

투자용 주택

박동근 단독주택

6750 Cesaire

$630,000 Brossard 방 5개+2덴, 화장실 4개, 2010년 완공, 5,046sqft

$373,000 Brossard $578,000 Saint-Michel 방 2개+1덴, 화장실 2+1개, 2008년 완공, 2,420sqft L 섹션

사업체

259,000 Longueuil 방 4개+1덴, 화장실 1개, 1957년 완공, 5,650sqft

타운하우스

타운 하우스

$780,000 Ville-Marie

$388,000 Brossard

임대료 $ 13,796/m (NET) 리스: 2018 3,400sf, 2008시작

방 3개+2덴, 화장실 2+1개, 1987년 완공, 5,102sqft

커피숍

레스토랑 (중식)슽 N

N

EW

EW

페스트 푸드

수입: $34,080, 집5채, 1950년 완공, 2,730 sf

$59,000 Lachenaie

$168,000 Ville-Marie

$245,000 Brossard

$239,000 Brossard

$219,000 Old Montreal

임대료 $ 2,0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50sf, 2008 시작

임대료 $ 2,167/m (NET) 리스: 2016 연장가능, 145sf, 2011 시작

방 2개, 화장실 1+1개, 2006년 완공, L섹션 관 리비 $90

방 3개, 화장실 1+1개, 2008년 완공, C섹션

임대료 $ 11,233/m (NET) 임대료 $ 3,880/m (NET) 리스: 2019 2,000sf, 2008 시작 리스: 2014 연장가능, 11,000sf, 2005 시작

뷰티 살롱

투자용 건물

$238,000 Brossard

$295,000 Ville-Marie

$598,000 Saint-Michel

방 3개+1, 화장실 1+1 1,575sf 1972년 완공

임대료 $ 1,8550/m (NET)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리스: 2012 연장가능, 1,533sf,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7 시작

주택

$88,000 Plateau

투자용 건물

샌드위치 샵

$179,000 Ville-Marie

$125,000 Monteregie

N

EW

레스토랑

$128,000 NDG

임대료 $2,500/m (NET) 리스: 2015, 연장가능 , 1500sf, 2007시작

임대료 $ 3,950/m (NET) 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00sf,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2009 시작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

$719,000 NDG

$369,000 Brossard

$309,000 Brossard

$389,000 Brosssard

$95,000 Ville-Marie

$529,000 Ville-Marie

방 8개, 화장실 3+1 2,909sf 1927년 완공

방 2개+1, 화장실 2+1 2,421sf 2007년 완공

방 2개, 화장실 1 1,766sf 2007년 완공, L섹션

방 4개, 화장실 1+1개, 1979년 완공, T섹션

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푸드코트

레스토랑 (일식)

듀플랙스 오픈하우스 4월 1일 2~4시

단독주택

카페 레스토

투자용 건물

5390 Duquette

레스토랑 (중식)

오픈하우스 4월 1일 2~4시 단독주택

N EW

카페/레스토 N EW

페스트 푸드

8330 Renard

$115,000 St-Laurent 임대료 $ 2,894/m (Gross) 리스: 2014, 415sf,

$99,000 Saint-Laurent

$545,000 Pierrefonds

임대료 $4,23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359sf, 2002 시작

임대료 $9,000/m (NET) 리스: 2021 연장가능, 4,500sf, 2011 시작

Frank Tullio

Chartered mortgage broker

Theses are residential mortgage rate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Certain conditions apply

Fixed 5yrs Closed 60 days garant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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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0 Dorval

$198,000 Vlille-Marie

$499,000 Brossard

임대료 $67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427sf, 2009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방 4개+1덴, 화장실 3+1개, 1981년 완공, R섹션

Fixed 5yrs Closed

Fixed 5yrs Closed

Variable 5yrs Closed

45 days/insured

July 15 - 12/insured

Prime - 0.50% ($125k)

3.14%

3.29%

2.5%

칼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럼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전나유

몬트리올 한인 성당의 사순절 글, 사진: 황민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 바람이 불어도 살속을 그리 깊게 파고 들지 아니하는 것을 보면 아마 봄은 봄인가봅니다. 얼었던 땅을 촉촉히 적시는 봄비가 내리면 봄이 온 것을 알게 됩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 생각나는 노래 하나가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에 발표 되었던 배 따라기의 노래인데 무척 감성적인 발라드 곡입니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 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기고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으며 낙엽지면 솔 밭길을 걸어간다는 자연인 다운 모 습이 그윽하게 녹아있는 곡입니다. 그래서 봄비가 더 아름답게 느껴 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봄비를 어깨 위로 맞으면 그 차 가움이 오히려 신선함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겨울을 지나온 무게감이 봄비와 함 께 살며시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 면서 무언가 새롭게 다가올 것만 같 은 막연한 기대감에 젖기도 합니다. 실제로 봄이란 것이 우리에게 가져 다 주는 것이 참 많습니다. 추억 속에 잠기게도 하면서 꿈을

꾸게 만들기도 하고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하게도 합니다. 그런 봄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 다. 그래서 봄비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단순한 커트머리에 작은 꽃무늬 남 방을 입고 키높은 의자에 앉아 노래 하는 가수 배따라기의 이혜민. 그와 마주 앉아 노래하는 객원 여가수의 청순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퍼머기 전혀 없는 머리 스타일이 오히려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목단추를 꼭꼭 누르듯이 채운 모 습이 오히려 정갈해 보여서 좋았 습니다. 과장된 표정으로 쇼맨쉽을 하지 않 아 순수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꿈인양 이제 그리워집니다. 천편일률적으로 잘 다듬어진 모습 이 어찌보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완벽하고 요란한 춤동작으로 볼거리 를 제공하는 요즘의 가수들 모습 속 에선 현란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이긴 하겠으나 가 수, 모델, 배우들이 다 구분없이 똑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치 동질의 금형틀로 찍어낸 것 같은 모습과 내용들이 오히려 정감 을 덜하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덜 다듬어진 듯한 어설픈 모습에서 친근감을 갖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향을 그리듯 옛것을 그리 는가 봅니다. 비와 바람과 낙엽과 솔밭이 등장 하는 자연에로의 동경이 바로 사람 에로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랑의 감정이 스며있는 노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냐고 묻는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 그 노래를 부 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천주교 몬트리올 한국 순교 성인 성당(주임 신부: 성기택 베드로)에 서는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4 일에 걸쳐 사순 피정 및 은혜의 밤 행사를 가졌다. 피정 지도는 임언기 안드레아 신 부(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를 초청하여 이루어 졌다. 임언기 신부는 1985년 사제서품 을 받은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 도회의 첫 사제로서, 현재 성령쇄신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잘 알 려져 있다. 피정은 3월 4일 사순 제 2주일 미 사 중 ‘아브라함의 이사악 제사’라 는 주제의 강론으로 시작하여, 미사 후 ‘은총의 전구자이신 성모 마리아 그리고 기적의 패 이야기’라는 주제 로 계속되었다. 둘째 날에는 ‘엘리야의 위기와 회 복’, 셋째날은 ‘기쁨과 감사의 영성’ 그리고 마지막 날은 ‘회개와 성령을 받는 길’이라는 주제로 피정이 이어 졌고, 파견 미사를 끝으로 모든 피정 일정을 마쳤다. 피정 기간 중에는 신자들에게 피 정 지도 신부인 임언기 신부와 특별 면담 및 성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서 짧 은 시간이지만 많은 신자에게 기회 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시간이 배정되 었고, 이를 통하여 부활절을 준비하 는 몬트리올 신자들의 신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피정 둘째날과 마지막날 파 견 미사 중에는 치유 안수 예절이 있 었는데, 둘째날 치유 안수를 받았던 신자 중 몇몇은 파견 미사에서 이미 실질적인 치유가 일어났음을 증거하 기도 하였다. 피정이 평일에도 계속 이어졌음에 도 불구하고 많은 신자가 참여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더욱 의미 있 는 사순 기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몬트리올 한인 성당 성기택 베드로 주임 신부는 "이번 피정을 통하여 모 든 신자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

유 받고,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리스 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 랑을 묵상하며, 우리도 주님의 뜻에 따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아름 답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 자."고 말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몬트리올 가 톨릭 교구의 소수민족 담당 사제인 Pierangelo Paternieri 신부가 한인 성당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Pierangelo 신부가 소 수민족 담당 신부가 된 후 첫번째 방 문이어서 한인 성당에는 더욱 뜻 깊 고 반가운 방문이 되었다. 미사 중Pierangelo 신부는 강론에 서 ‘일요일마다 그리스도 공동체는 한데 모여서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을 상기하며, 하느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고, 서로 선행을 하고, 서로 사랑하자.’고 하였다. 특히 미사 중 대성전 뒤편에서 들 려오는 성가대의 아름다운 화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찬사의 뜻을 전하였다. 몬트리올 한인 성당은 교구 내에 서도 많은 세례성사와 견진성사 대 상자를 배출하며 모범적인 소수 민 족 성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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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803 Fri., March 30,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타이어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며칠간 한여름을 방불케 하더니 다시 영화의 날씨다. 올해는 유달리 더운 3월이 되고 곧이어 꽃피는 봄 으로 이어지나 싶더니 역시 실망을 시키고 싶지 않은지 꽃샘추위가 시 작된 것 같다. 잔디들도 벌써 파랗 고 나무들엔 움이 잔뜩 나와 있는 데 어떡하나 한편으론 걱정도 되지 만 그것은 나무들이 알아서 할 일이 다. 이것저것 걱정 하다 보면 중국의 ‘기우’라는 사람의 걱정을 우리가 짊 어지는 꼴이니 무신경이 최고다. 어 차피 환경에 적응 못하는 자연물은 도태되기 마련이니 말이다. 같은 곳 에 있는 같은 종류의 나무라 해도 어 떤 나무는 말라 죽고 어떤 나무는 수 백년을 장수하는 비결은 그 땅에 의 해서만 결정 되는 건 아닐 것 같다. 필자의 집에도 화분이 좀 많은 편인 데 10년 동안 식물를 키워본 경험에 의하면 - ‘내가 해봐서 아는데’ 하는 말로 유명하신 이 모 대통령의 논리 는 아니다 - 식물에 가장 중요한 건 토양(가능한 한 큰 화분), 햇볕, 온도 그리고 수분 순서 인 것 같다. 10년 전에 아주 조그만 한 화분에 10cm 정도의 뾰족뾰족 하게 생긴 식물을 집사람의 친구가 주어서 길렀는데 처음에는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더 니 2년간 그 키가 거의 그대로였다. 그러다 화분을 큰 것으로 바꾼 후 쑥 쑥 자라기 시작하여 지금은 우리집 안에서(?) 제일 키가 큰 2미터 이상 이다. 주어진 환경에 의해서 식물들 의 운명이 결정되는 셈이니 우리가 식물들의 운명의 결정권자다. 혹시 라도 식물을 말라 죽인 경험이 있으 신 분은 분발 하시라. 최소한 말없이 묵묵히 자라는 식물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어야 하지 않 겠는가? 덤으로 조선시대 정조 때 ‘ 유한준’이란 문장가가 말했다던 ’사 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란 말을 식물을 많이 키워보시면 진 리임을 아시게 될 것이니. 아무튼 시간이 가고 계절이 바뀜 이 좋기는 하나 문제는 나이도 자연 스럽게 먹어 가는 것인데 정말 어릴 때 보았던 우람해 보였던 40대 중반

이심기

의 나이가 너무나 속절없다는 생각 이 왜 이렇게 드는지. 불혹의 나이 를 지나면서 온갖 작은 유혹에도 쉽 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누 가 이야기했던 ’나이를 먹는 건 필수 지만 성숙은 선택’이란 생각이 너무 나 깊게 다가온다. 타이어 교체를 이미 하신 분도 있 으실 것이고 몬트리얼의 4월의 변 덕스러움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써 머 타이어 장착을 미루시리라. 중요 한 것은 타이어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일명 대머리( 다 닳아서 반 들거리는 타이어) 타이어를 끼고 계 시다면 위험하다는 거다. 특히 몬트 리얼 도로와 같이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도로의 특성상- 선진국의 도 로라 부르기 부끄러울 정도로 - 이 러한 타이어들은 큰 사고의 주 원 인이니 아낄걸 아끼시라. 목숨보다 소중한 게 어디 있냐고 생각하시면 타이어 구매 비용은 아깝지 않을 것 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자동차에 서 가장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이 타이어, 브레이크 그리고 앞 유 리창 와이퍼라고 본다. 이 세가지가 확실 하다면 최소한 안전 주행은 보 장이 되니 말이다. 차의 기본기는 바 로 달리고 서고 시야확보 아니겠는 가? 타이어는 원래 1903년까지는 ‘ 러버휠(rubber wheel)’로 불렸다가 자동차 부품 중 가장 피곤하다고 해 서 ‘Tire’라고 지어졌단다. 그런 측 면에서 운전자가 가장 많이 보살펴 야 하는 것이 타이어인건 당근. 피곤 한 타이어에게 박카스라도 목 먹일 바에는 항상 차를 출발하시기 전에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시라. 다행 인 것은 1970-1980년대와는 다르게 ‘tubeless’타이어인 관계로 펑커가 나도 비교적 안전 하다는 것. 물론 그나마 법적으로 매 시즌 타 이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 려 모두들 타이어에 관심이 더 많아 진 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몇 년간 같은 타이어만 끼고 있을 경우 타이 어와 휠 사이로 바람이 조금씩 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자주 타이 어 탈착을 하는 이유로 이러한 경우 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이어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의 변형이나 파손여부도 타이어 교 체 때 쉽게 알 수가 있어서 지금 생 각해 보면 법적 윈터 타이어 장착 의 무화는 잘 된 결정이었던 것 같다. 처 음에는 타이어 업체의 로비 때문이 란 설이 파다 했고 가정에 비용 부 담을 많이 안겨 줄 거라 예상 했었 지만 오히려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 럽게 윈터타이어 교체에 적응된 모 습들이다. 사고 방지 측면에서도 아 주 긍정적이다. Quebec에서 2009년 법적 의무 장착 후 이듬해 18%나 사 고가 감소한 사실은 타이어의 효과 가 예상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겨울타이어를 여름에도 계 속 사용한다면? 물론 가능은 하다. 한철 사용하시고 버릴 각오 시라면. 더운 여름에 고온에 약한 윈터 타이 어는 변형이 잘되고 특히 거의 대부 분의 윈터타이어가 ‘Q’ 수준인데 최 고시속 160km를 의미하니 더운 여 름에 이보다 더 낮은 속도에도 타이 어 변형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 시면 된다. 혹시 이것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 을 하자면 타이어에는 옆면에 예를 들어 P 215 / 55R /17 91V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면 P는 Passenger(승 용차)의 의미이고 215는 바퀴의 넓 이 215mm, 55는 편평비(높이/넓 이 x 100), R은 레디알 형식의 타이 어란 의미이며, 17은 휠 싸이즈 91 은 부하하중을 견디는 타이어 힘으 로 도표에 의하면 615kg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타이어 4개로 된 자동차의 경우 결국 4 타이어가 견 디어내는 최대 중량이 2,460kg이 되는 셈이다. 마지막 v가 한계 속 도인데 240km까지 안전하다는 의 미다. Q는 160km, R 170,S 180,T 190km,U 200km, H 210,V 240,W 270,Y 300km이다. 그리고 최고등급 은 ZR로 300km이상이니 일반 자동 차에겐 의미도 없다..비싼 스포츠카 를 타지 않는 이상 평생 이 등급 타 이어를 보기도 힘들뿐이다. 이 한계 속도를 무시하시거나 윈터타이로 사 계절타이어인양 과속 하실 경우 마 지막 장면은 뻔하다..정말 타이어가 타여! 올 봄 안전운행 하시라.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캐나다가 그동안의 신용 안전 지 대라는 생각에 부동산에 대출 투자 한 결과, 캐나다의 평균 부채 대비 저축율이 153%나 되었다. 따라서 부 동산의 거품을 깨되 충격은 적게하 며 또 동시에 저축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나라의 정책들이 활성화할 조 짐들이 보인다. 부동산 투자시에 실 제로 수치로 고려해보고 투자하면 더욱 바람직할 것같다. 돌쇠씨의 주 택을 이용한 투자와 펀드를 이용한 투자를 숫자로 비교해 본다. 이 내

+ 재산세 $6,000/년 x 20년

=

용은 이자, 수익율 및 기간등의 변 수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세상 이치 는 모를 일이라 무조건 산 밤쇠씨가 돈벌 수도 있지만 그 실수익은 겉보 기와는 많이 틀림을 현실적으로 파 악할 필요가 있다. 첫번째 안 ) 연수입8만불 맞벌이 돌쇠씨 부부가 집을 50만불에 사서 20년뒤 78만불로 팔 경우, (총 비용과 예상 수익을 비교해 보자. 연 약 2.25% 수익율을 기준 했다)

$150,000

+ 유지비(전기,수리,콘도피등) $5,000/년 x 20년

=

$130,000

+ 모기지 불입(25만불,이자3.5%기준) $1,500/월x12개월x20년= $360,000 + 모기지 원금 상환(20년) ($200,000) + 모기지 잔금 $50,000 + 다운페이먼드25만불 상실 이자 $140,000 + 판매 중개인 수수료 6% x 3번 평균$650,000x6%x3번=$135,000 + 기타비용(변호사,노타리피-20년) $15,000 + 가격 상승 (연2.25% 복리가정) ($280,000) 비용 대비 수익 ‘$0' --- 손익 분기점

즉 20년동안 주택가격 상승률이 연평균 복리로 약 2.25% 되야만 본 전이 된다는 뜻이다. 참고로, 역사적 주택 가격 상승율 은 평균 연1.5%-1.9%이라 한다. 두번째 안 ) TFSA /RRSP/보험 투자 및 일반 투자를 20년간 투자

했을 경우, --- 50만불 집 구입시 필요한 최 저 유지 비용이 연평균 36,000불( 월3,000불)을 렌탈비 연 16,000불을 제외한 연 20,000불을 20년간 보수적 연2.25% 수익 투자하면,

+TFSA (연평균2.25% 복리 증식 가정시) : $10,000 x 20년간 = 26만 +RRSP (연평균 2.25% 복리 증식 가정시):$5,000(+회사5천)x20년간=26만 +RRSP 세금 환불금 이용 투자 펀드(“ ):$4,822(환불세금)x20년간=12만 +부부 죠인트 상속보험 펀드 ( “ ) : $5,000(월416불) x 20년간 =12만 +부부 죠인트 상속보험금 60만불 중 보험 부분 = 48만

20년뒤 투자 효과 : 펀드76만불 + 보험금48만불 연 2.25%의 주택과 동일한 수익율 을 적용했지만, 개런티 최저 연5% 수익인 특수 연금 펀드를 이용하면 20년뒤엔 연금펀드밸랜스 포함 총 펀드107만불과 보험금 48만불이 되 는데다 이 특수 펀드는 최고로 오른

연금 밸랜스의 연 6%(연 약6만불) 까지를 평생 지급 보장하므로 혜택 이 더 클 수 있다. 돌쇠 부부는 주택 을 이용한 재산 증식에 풍덩보다는, 보다 큰 임대 소득용 건물 투자 다 운 페이먼트 캐시로 전용할 펀드 투 자에 목표를 두고 시장을 계속 관찰 하기로 했다. 계속한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최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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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스타벅스 딸기 프라푸치노 원료는 벌레?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코치닐은 중남 미 지역의 선인장 에 기생하는 벌레 로 흔히 연지벌레 라고 불린다. 이 연지벌레를 건조시킨 후 분말 로 만들어 추출해 낸 색소로 붉은색 을 띠는 음료수나

당뇨병성 족부궤양 (Diabetic foot ulcers) 1. 이 질병은?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합병 증 중 하나로서 당뇨병 환자의 발에 일어나는 깊은 상처를 말한다. 당뇨 병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약 15%가 한번 이상은 족부 궤양을 앓게 되며, 그중 1~3%는 환자의 다리 일부를 절단하게 된다. 당뇨병의 만성 질환 으로 신테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 하지 못하거나 적절히 이용하지 못 할때 일어난다. 2. 질병의 원인은? * 당뇨병성 신경증; 당뇨병성 신 경병증은 신경 손상 질환이다. 당뇨 병 환자는 발과 같은 신체의 일부에 감각이 무뎌질수 있다. 발에 감각이 무뎌지면 발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기 어렵다. 또한 발에 상처가 생 기는 것을 인지 하기 어려워 지며 발 근육이 약해져 움직임이 어려워 질 수 있으며 건조함이 몹시 심해지거 나 갈라질 수 있다. * 말초혈관질화; 말초혈관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때 일어난 다.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발로 흐 르는 혈류가 감소하게 된다. 혈액속 에는 산소와 상처가 났을때 치유되 는 데 필요한 세포들이 있기 때문에

혈류가 감소하면 감염의 위험이 증 가라게 된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것은 그 만큼 치유가 늦어진다 는 것을 위미하기도 한다. * 족부 기형; 당뇨병은 발모양의 변형을 일으킬수 있다. 발가락이 굽 어질수 있고 걸음걸이도 바뀔 수 있 다.발모양ㅇ의 변형은 발 앞부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 시킨다. 또한 발의 변형으로 신발과의 접촉이 심 해져 피부 궤양을 일으킬수 있다. * 고혈당 ; 반복되서 혈당이 높아 지면 다리와 발의 혈관및 신경에 손 상이 가해질수 있다. * 족부 궤양및 절단 병력 ; 이전 에 족부 궤양의 병력이 있는 경우 다른 족부 궤양이 생길 위험이 증 가한다. 이전에 발가락이나 다리 를 절단한 경험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 시력 문제 ; 당뇨병은 시력에도 영향을 키칠 수 있다. 시력문제로 인 해 생기는 문제점을 확인하기 어려 워 질수 있고 더불어 위험으로부터 피하기가 어려워져 족부 궤양으로 이어질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를 일으 킬수 있는 모든 것들이 족부 궤양

으로 이야기 할수 있다. 아주 작은 상처라도 궤양으로 될수 있으며 당 뇨병성 족부궤양은 잘 치유되지 않 으며 치료하기도 어렵다 .또한 즉시 치료하지 않는 경우 궤양으로 이어 지기가 더 쉽다. * 벌레, 동물에 물림 * 수포및 긇힘 * 화상 * 티눈, 굳은살 * 너무 조이는 신발 * 뽀족한 물건에 찔림 * 그외- 스테로이드와 같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약물투여 영야 결핍, 흡 연, 과체중, 당뇨병력 10년 이상

3.증상은? *고름이 나오거나 나쁜 냄새가 난다. * 피부가 촉감이나 외양이 변한다. 발 의 피부가 반짝 반짝 해지거나 검붉 은 색. 갈색.검은색으로 변할수 있으 며 아무색도 나타나지 않을수 있다. * 발열, 오한 * 발에 힘을 줄 수 없거나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 궤양의 크기나 깊이가 증가한다. * 걷거나 운동을 할때 근육이나 군 육 강직이 일어나면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시간이 경과하면 휴식중 에도 통증이 있을수 있다. * 이전에는 느낄수 없었던 통증이 생긴다. * 발에 발적, 부종이 일어나거나 열 이 생긴다. * 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란색으로

스타벅스의 딸기 크림 프라푸치 노에 벌레를 재료로 하는 색소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채식주의자 사이트 인 ‘디스디쉬이즈베지’(www. thisdishisvegetarian.com)에는 지 난 14일 스타벅스의 딸기 크림 프 라푸치노에 동물성 염료인 코치닐이 들어간다며 채식주의자들에게 주의 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스크림, 우유, 사탕 등의 착색 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스타벅스 측은 인공 색소를 피하기 위해 코치닐 을 사용한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 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 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코치닐은 천식이나 알래르기 반응 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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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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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오 타 와 예

No. 803Fri., Fri.,January March 13, 30, 2011 2012 No.792

최연소 아이돌 그룹 탄생,큐티엘 미니앨범 '점핑' 발표

최연소 아이돌 그룹이 탄생했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귀여운 소녀’를 뜻하 는 cutie와 천사의 angel을 합성한 ‘Cutiel’을 팀 이 름으로 정했다. <큐티엘>의 멤버는 강예서(2005년생), 김소정 (2004년생), 강민지(2005년생), 이서연(2006년 생), 오영빈(2003년생), 주소정(2005년생), 한시우 (2004년생)로 걸그룹 천하인 대한민국에서 나이로 만 따진다면 단연 최연소 아이돌이다. 소속사 <나비엑터스>측은 <큐티엘>을 특정 멤버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 고 멤버를 교체해가면서 이 정도의 연령대를 유지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일곱명 멤버의 면면을 보면 <큐티엘>의 결성에 고 개가 끄덕여진다. 이미 멤버들 모두의 경력이 놀랍다. 광고모델, TV드라마 아역, 영화 아역 캐스팅 경력 등 으로 멤버 전원의 매체출연 경력이 만만치가 않다. 어린이들에게는 뽀통령이라고 통한다는 ‘뽀롱뽀롱

뽀로로’ 이후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어린이 캐릭터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놀이동요’ 음반과 캐럴 송 ‘큐티캐롤’까지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였다. <큐티엘>은 경찰청 실종아동센터의 ‘찾기신문 홍 보대사’라는 공익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 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큐티엘> 미니앨범 타이틀곡 ‘점 핑’은 어린이의 눈에 비쳐진 세상과 지치고 힘들더 라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갖자는 노 래다. 구태여 비유를 한다면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톤의 분위기다. 밝고 기분 좋아지는 <큐 티엘>의 메시지가 유쾌하다. <나비엑터스> 이현 이사는 "큐티엘은 각각 드라마 에서 진실된 연기로, 무대에서 음악적인 역량을 더 욱더 개발하여, 나이에 걸맞게 활동하며 세계속에 K Pop 붐업하는데 최연소 아이돌그룹 큐티엘로 자리 메김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신지연 기자-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Newsweek Newsweek-21-17Korean

토론토 한국영화제‘한국영화감독 회고전’개최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탈모샴푸,발모 효과?

정장호 (514)481-6661 이명세 감독의 'M'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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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는 한•카 국교 수립 2년 뒤인 1965년에 창단되어 올해 49회의 회장단을 내고 있으며, 근 반세기를 오타와 교민들을 위해 봉사 하며 동거 동락해온 한인들의 장이었습니다. 또 한 몇 가구 되지 않는 소규모의 모임으로부터 발 전하여 지금은 2,0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상호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타와는 연방 정부가 가장 큰 고용주가 되는 도시여서 대부분의 한인들이 연방 정부에서 근무 하며 하이텍 골짜기(Hi Tech Valley)에 속해 있어 IT전문직을 가진 분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오타와 한인회는 오타와로 이주해 오시는 분들 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착하시는데 도 움을 주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조직적으로 기관 이 설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인회 임원들이 힘 을 합쳐 돕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한인 단체들과 연합하여 유대성을 증진하고 공동 협력하며, 캐 나다 소수 민족들과의 유대로 그 존재 가치를 앙 양하는 일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타와 한인회는 한국 문화와 예술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일들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 니다. ‘캐나다 튤립 축제’에 참가하고, 매년 개최 되는 ‘한국 문화의 밤’을 통하여 현지 캐나다인들 과 현지 각국 외교관과 가족들에게 한국의 고유 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튤립 축제’에서는 한글로 영어이름 써

주기, 전통문양 만들기, 한복종이접기, 태극모양 얼굴 페인트 등의 이벤트를 통하여 현지인들과 만납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정통 결 혼 예복들을 입혀주며 한국을 체험케 합니다. 또 한 한국 음식 시식코너 및 한국 음식 판매를 통해 우리 음식 문화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세계로 펼 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식코너를 통한 설 문 조사로 시장성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자연스럽게 창출된 것이기도 하지만 경제 대국으로 진출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 이는 일에 동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한인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창, 춤, 가야금, 사물놀이 등 민속 예술을 알려왔으며 지 난해부터는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의 협찬으 로 ‘영화의 밤’을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전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오타와 한인회에서 1년간 봉사하는 임 원진으로는 석호천 회장, 진춘언 부회장, 정대호 총무, 남혜승 재무, 이상진 홍보, 전재영 기획, 신 혜림 감사, 황기성 고문, 김범수 고문이 있으며 오타와 한인회 이사진으로는 엄경자 전임 회장, 문준영 상록회장, 김종훈 오타와 한인골프회 회 장, 양영민 코윈오타와 회장, 서동이 과학 기술자 협회 오타와 지부장, 이종혁 오타와 대학교 학생 회 회장, 최연이 칼튼 대학교 학생회 회장, 성범 석 오타와 한인교회 집사회 회장, 임동철 오타와

한인성당 사목회 회장, 한글학교 이사장 대행 김 효진 총무가 활동합니다. 2012년 오타와 한인회가 주관하는 연중 행사 로는 설날잔치, '3.1절' 기념식, 봄 소풍, 상록회 단풍놀이, 한인 문화의 밤, 송년파티 및 총회 등 이 있습니다. 오타와 한인회는 오타와에 거주하는 한인 및 한 인 가족들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한인회 연회비 는 가족은 40불, 싱글은 20불이며 2012년 한인 회 회비는 수표의 수신을 KCAO로 적으시고 오 타와 한인회 남혜승 재무(Hyesung Shin, 주소: 94 Forest Hill Ave., Ottawa, ON K2C 1P6 문 의: e-mail: littletoe10@gmail.com)에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타와 한인회는 더 나은 한인회 운영 과 발전을 위해 오타와 교민들의 조언과 충고 를 환영합니다. 오타와 한인회에 조언과 충고 를 주실분,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신분과, 도움 을 주실 분들은 오타와 한인회 홈페이지(www. ottawakorean.com) 혹은 오타와 한인회 대표 email(ott.korean@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설명: 2012년 오타와 한인회 설날잔치 사진: 전자일/ 글: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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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1-21-

재외국민의 첫 재외선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4월 2일(월)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빠짐없이 꼭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캐나다 남주홍 대사 내외 재외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도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만으 로 국민주권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권리로서 다른 기본권에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참정권이 현실적으로 제약되고 있었으나 2009년 2월 12일에 공직선 거법이 개정되면서 외국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선거 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재외선거제도가 도입됐다. 재외국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 어 재외국민의 권익신장에 기여함은 물론,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로 국 민의 통합된 의사형성이 가능해지면 서 정치선진국으로의 진입 등 국가 발전적인 측면에 큰 의미를 가진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각 재외공관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설 치하였고 주캐나다 대사관에는 서양

한인교회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오타와 오범식씨 내외 오범식 장로 내외

규 서기관이 재외선거업무를 담당하 며 재외국민이 외국에서도 대한민국 의 공직선거에 투표할 수 있게 되었 다는 것과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 한 선거인명부 등록신청과 투표방법 등을 홍보하고, 또한 재외국민 등이 대한민국 공직선거법을 잘 몰라 선 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법을 사전에 안내하고, 주재국과 재외선거 관련 협의 등의 업무를, 한경희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 거인 등록신청을 마치어 선거권자로 써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다. 재외선거를 위해 지난해 5월27일 부터 6월2일까지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2월 11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 부재자 신고를 마감했으며 3월 3일

부터 3월 7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신 선 거권자는 국외부재자명부 및 재외선 거인명부 열람 안내를 통해 국외부재 자명부 또는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3월 28일 아침 8시부터 대한민 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한국 선거 에 참여하는 재외선거 ‘제19대 국 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주캐나 다 대사관 강당에서 시작됐다. 갑자기 눈이 내리고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첫 재외선거를 위해 대사 관을 방문한 선거권자들은 차분하게 투표에 임했다. 선거권자들은 본인여부를 확인 받 아 투표용지 및 회수용봉투를 수령하 여 기표소에서 기표를 한 후 봉투를 봉합하고 투표함에 투입하게 되며, 이 모든 과정은 투표참관인 등 투표 사무관계자가 지켜보게 된다.

▲본인여부를 확인 받는 박새로운 학생과 투표장 전경

이른 아침 투표장을 방문한 주캐나 다 남주홍 대사 내외는 밝은 표정으 로 투표를 마쳤으며, 재외선거업무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Working Holiday Visa 프로그램 으로 오타와를 방문중인 박새로운 학생은 대학교에서의 어려웠던 선 거 경험을 들려주며 "대한민국 국민 전체, 해외 거주하는 교민들까지 선 거를 한다고 하시니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캐나다에서 투 표를 하게되어 저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 쁩니다."고 말했다. 한경희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장은 "먼저 첫 재외선거인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재외국민 과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주신 한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재외선거 중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 는 투표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국회

의원선거는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 를 운영하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아 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여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 예산심의 및 국정운영을 감독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처음으로 외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 게 된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빠짐없이 행사하시기 바라며, 또한 정당 및 후 보자의 공약사항 등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투표하시어 지연이나 학 연 등에 치우치지 않는 성숙한 민주 시민의 면모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 다.”고 말했다. 4월 2일(월)까지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에 빠짐없이 참여 하시기 바라며, 재외투표 및 셔 틀차량 운행에 대한 안내는 23면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은 사범, 코월에 태권도 교실 오픈

▲왼쪽부터 Bob Kilger 시장, 이태은 사범, Guy Lauzon 의원

▲태권도 명예블랙벨트 1단을 수여하는 이태은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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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토) 이태은 사범의 태권도 교실이 코윌(Cornwall) 시에서 "Tae E. Lee Cornwall SDG Taekwondo School"로 그랜드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했다. 국립 보수당 간부 회의 위원장 Guy Lauzon 의원, 콘월시 Bob Kilger 시장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참석하여 태권도 시범과 만두, 잡채, 김치 등 한국음식을 즐기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발전을 기원하는 이태은 사범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이태은 사범은 Guy Lauzon 의원과 Bob Kilger 콘월 시장에게 태권도 명예블랙벨트 1단을 수 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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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코리안

제803호2012년 2012년3월 3월 30일 30일 (금요일) (금요일) 제803호

<전창걸의 영화이야기>

어노니머스(Anonymous)

르네상스 황금문학시대를 여는 16세기. 스 페인이 해군으로 세계를 주름잡던 시대. 엘리 자베스 1세는 스페인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페인 왕조의 청혼도 거절하고 오히려 네덜란드를 지원하며 미국과 교역중인 스페 인 무역선을 공격.. 영국민의 총애를 받던 여 왕이었다. 엘리자베스는 왕의 업무에 충실한 나머지 노처녀로 생을 마감하고 왕실은 스페 인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에드워드 드 비어 (Edward De Vere) 음모론’ 속에는 그녀와 그 녀를 사랑한 남자가 마주한 운명의 비극이 있 었으니 그 음모론이 영화로 탄생한다. 어노니 머스(Anonymous). 한글 제목으로 “위대한 비밀”이지만, 단어의 뜻은 “익명” 출처를 모 르거나, 밝히지 않은 작가를 뜻한다. 2년 전

“2012”라는 지구 재앙 영화로 익히 명성을 알 린 롤랜도 에머리히 감독의 왕조 스릴러 영화 다. 엘리자베스 1세가 할머니 연세에 후세를 정 하지 않은 장기집권 시기. 마치 해품달처럼 왕 의 눈과 귀를 막아 왕실의 재정과 권력을 장악 한 딸랑이 신하가 있었고 그 딸랑이에 대항한 백작이 있었다. 그는 바로 옥스퍼드 백작. 젊은 이 시절부터 아이돌 못지않은 꽃미남에 무술과 문학을 겸비한 완소남. 젊은 시절 여왕과 젊은 시절 옥스퍼드의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 탄생 한 아들. 그러나 딸랑이의 음모로 탄생의 비밀 을 안고 살아야하는 옥스퍼드 부자. 여왕의 남 자이자 영국의 충신 옥스퍼드백작은 자신이 집 필한 희곡과 소네트를 저작거리 연극패거리에 게 공연하게 한다. 익명으로 손에서 손으로 평 소 공연을 즐기며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여왕 의 손에 들려진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그 속 에 사연은 자신과 옥스퍼드의 주옥같은 사랑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었으니...드디어 여왕은 긴 그리움과 오해를 떨치고 옥스퍼드를 만나 기로 하는데.....여왕과 옥스퍼드의 재회 그리 고 영국왕실이 튜더왕조를 계승하느냐 스페인 의 패권에 넘어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더 이상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돌을 면치 못할 거 같아 스토리는 여기까지..) 자세히 구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의 구조와 그리 다를 바 없지만, 르네상스 시절 유럽의 왕조가 막장 스토리 탄생의 빌미를 제공했음을 작가는 강 조하고 있다. 또한 이런 드라마의 구조는 관 객에게 큰 흥미를 제공함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라 는 명제 역시 극을 구성하는 든든한 기둥 역 할을 하고 있다. 공부 좀 하고 귀족 세계와 왕 실의 구조 좀 아시는 분이 셰익스피어 정도의 글을 쓰지 않았겠느냐 라는 화두? 충분히 가 능한 얘기다. 그렇다고 진실이란 말은 아니다. 이 작품이 진실이란 표현을 쓰지는 않겠다. 우 리가 진실이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주입된 정 보거나 다각도 해석의 차이를 포함하기 때문 이다. 우리가 부르는 진실은 “그러자 한 약속 이나 이름이니까.” 큰 권력이나 매체가 셰익 스피어가 옥스퍼드였다. 라는 이야기를 두 달 정도 주입하면 옥스퍼드가 셰익스피어가 되 는 세상이라는 인식이 필요할 뿐이다. 저작거 리 구두수선공이었건, 왕족이었건, 셰익스피 어의 출신은 내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내 게 소중한 건 그의 작품들이다. 사랑, 인생, 웃 음, 운명, 비극을 가슴이 동요하며 풍요롭게 표 현한 작품들이다. 그리고 그 작품들이 호흡을 만나 무대 위에 펼쳐질 때.. 그 순간들이 아름 답고 고귀한 순간들이다. 오이디푸스와 햄릿

의 믹스로 만들어진 멋진 영화를 감상하시고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연을 맺는 축복이 그대 들에게..... 알고 있다 착각하는 대사를 남기며... 햄릿: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죽은 척 참는 것이 장 한 것이냐, 아니면 환란의 파도를 두 손으로 막 아 이를 근절시키는 것이 장한 것이냐? 죽는다, 잠잔다-다만 그것뿐이다. 잠들면 모든 것이 끝 난다, 번뇌며 육체가 받는 온갖 고통이며. 그렇 다면 죽음, 잠, 이것이야말로 열렬히 희구할 생 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잔다, 그럼 꿈도 꾸겠 지. 아, 이것이 문제이다. 대체 생의 굴레를 벗 어나 영원한 잠을 잘 때 어떤 꿈을 꾸게 될 것 인지, 이를 생각하니 망설여질 수밖에-그러나 이러한 주저가 있기에 인생은 일평생 불행하 게 마련이지.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비난과 조소를 누가 참 을까? 폭군의 횡포와 세도가의 모욕을, 불성실 한 사랑의 고통과 무성의한 재판을, 대관절 누 가 참을까? 한 자루의 단도면 깨끗이 청산할 수 있는 것을, 그 누가 이런 무거운 짐을 지고 지루 한 인생에 신음하며 진땀을 흘릴까? 전창걸 서울에술대학 연극과 졸업 배우, 개그맨, 극작가, 연출가, 영화소개자

<류은규의 한방칼럼>

요통 이야기 서서히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 맘때가 되면 요통으로 한의원을 찾는 분이 많다. 추운 겨 울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다 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활동량을 서서히 올 려야 되는데 갑작스럽게 몸을 많이 쓰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허리는 상체를 받치는 기둥이며 상체운동 의 주축이 되는 큰 관절이다. 네발 동물들은 복부만 지탱하면 되기 때문에 지지역할보다 는 운동역할이 중요하지만, 인간은 기립동물 이어서 상체의 모든 하중이 허리에 걸리므로 운동역할만큼 지지역할도 중요하다. 허리가 아픈 요통은 흔한 질환이다. 양방 에서는 고식적 요법 외에는 치료할 수 없는 질환 중에 하나이나 한방에서는 근본적인 치 료가 가능하다. 요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 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 치료는 쉽다. 소 위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도 요통 의 근본원인은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 해 허리를 지탱하는 기운이 저하되어 척추 를 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척 추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자기 위치를 벗어나 삐져나오게 되며 이것이 척추 를 지나가는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킨 다. 허리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거나 무리 를 준 것이 원인이지 디스크도 증상에 지나 지 않으므로 디스크를 수술하는 것은 임시 방편적인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요통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나 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허리가 항상 은은히 아픈 것은 신기가 허하여 생기는 것으로 선천적으로 신기가 허 한데 무리하여 골병이 들었거나 성관계를 자

주하여 신기가 손상되었을 때 나타난다. 통 증이 심하지 않으나 신기가 쇠하여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여차하면 허리를 삐긋하여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조기에 신기를 돋우어주는 것이 좋다. 허리와 등이 같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아픈 것은 담음으로 요통이 생긴 것으로 스트레스 를 자주 받거나 화를 자주 내거나, 식생활이나 수면생활이 불규칙하거나, 수분섭취가 과하 면 발병하기 쉽다. 담음을 제거하면 요통 뿐 만 아니라 다른 불편 증상들도 치유된다. 술과 음식을 많이 먹고 성관계를 하면 습열 이 신기를 손상하여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기 어렵게 된다. 습열을 제거하면 치유된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넘어져서 어혈이 생 겨도 요통이 발생한다. 대체로 낮에는 경미 하다 밤에 통증이 심하거나 움직이면 송곳 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받는다. 어혈을 제거하면 치유된다. 풍사가 신기를 손상하면 허리가 왼쪽이 아 팠다가 오른쪽이 아팠다가 하며 양쪽 다리가 당겨진다. 풍사를 제거하면 낫는다. 한사가 신기를 손상하면 돌아눕기 어려우 며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추우면 통 증이 심해진다. 한사를 제거하면 치유된다. 습지에 오래 생활하거나 장마에 노출되어 습기가 침입하면 몸이 무겁고 허리도 무거우 며 얼음같이 차갑게 느껴지고 돌아눕기 어렵 다. 몸에 쌓인 습기를 몰아내면 치유된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즐겨 먹으면 습열이 생겨 요 통이 된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오

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게 된다. 습열을 제 거하면 낫는다.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이 불편하거나 기가 체 하여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걸으면 요통이 생기 는데, 기체를 풀어주면 치유된다. 출산 후 산후조리가 미비하였거나 복부나 자 궁에 수술을 한 경우 복부나 자궁이 굳어서 정 상적인 복부활동이 어려우므로 허리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요통도 자주 생기고 어깨가 굳고 등이 뻐근한 증상도 동반된다. 복부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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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 기운을 돋우면 치유된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려면, 먼저 생활을 규칙적 으로 영위해야 한다. 저녁은 가볍게 먹고 아침 은 넉넉하게 먹는 것이 좋다. 더불어 틈나는대 로 조금씩 걷는 것이 좋으며 앉을 떄는 허리를 곧추 세워 앉는 것이 허리에 좋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거나 공부하는 학생은 허리가 피로하기 이전에 한번씩 걷고 허리를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No.803 No. 803Fri., Fri.,March March30, 30,2011 2012

재외국민의 첫 재외선거, 대 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의 재외투표가 실시됩니다. 국외부재자명부 또는 재외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재외 국민은 2012. 3. 28.(수)부터 4. 2(월)까지 6일간(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주캐나다대사 관에 설치된 투표소를 방문하 여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 투표기간 중 토론토, 밴쿠 버, 몬트리올총영사관을 방문 하시는 경우 방문 공관에서 투 표하실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총영사관 재외투 표소는 3. 30.부터 4. 2.까지 운영합니다.) 투표하러 오실 때에는 여권 등 본인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을 가지고 오셔야 하며, 대사 관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 실 경우 리도센터 주차장에서 투표소까지 투표기간 중 9시 부터 4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셔틀차량을 운행하니 참고하 시기 바랍니다. 재외투표 등 선거에 관해 궁금하신 사항은 주캐나다 대사관 재외선거안내센터 (613-244-5074 서양규 재외 선거관, 613-244-5033 이다 윤 선거행정원)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오 오타 타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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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안내 -캐나다대사관 재외위원회 재외투표소 설치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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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3호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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