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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자격 요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민부는 석유, 채광, 건설 산 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 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방 이민부(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제이슨 케니 (Jason Kenney) 장관은 현재 전문직 Mr. Nov Tri (professionals)에 유리한 연방 기술 이민(Federal Skilled Worker) 프로 그램을 대폭 수정해 무역업 종사자 등을 비롯해 현재 캐나다의 가공업 호황기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기술자들의 이민을 장려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기술 이민 프로그램 에서는 고용주의 역할이 대폭 강 화되어 회사에 필요한 주요 인력 을 빠르게 고용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밝혔다. 케니 장관은 지난 화요일 초고층 빌딩 더 보우(The Bow) 건축 현장 에서 열린 캘거리 사업주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캐나다는 역사 상 가장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이 고 있으며 이러한 이민자들은 캐나 다 경제 성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민 정책 이 그동안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 에 정작 필요한 자리에는 일꾼이 부 족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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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과거에는 숙련된 무역업 종사자들이 높은 캐나다 경제 이민 프로그램의 벽에 막혀 이민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들 은 대학 졸업장과 높은 수준의 언어 실력을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케니 장관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캐나다 고용주의 일자리 제의(job offer)에 기초할 것이라며 일자리 제의 자체가 캐나다 사회가 요구하 는 그 사람의 신뢰성과 경험을 증명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뀌는 제도에서 이민자는 전문직 이민 지원자 만큼의 영어나 불어 실 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 소한의 언어 능력은 요구된다.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이 아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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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보통 기술 이민자는 전체 기술 이 민자의 3%에 불과하다. 케니 장관은 새로운 제도가 일단 수 천명의 기술 이민자를 캐나다로 끌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간 캐나다 고용 주들의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경우 기 술 이민자는 수 만명에 달하게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 이상 고급 인력이 필 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택시 기사나 편의점 운 영을 하는 사람이 이미 널렸다. 이 제는 고급 인력보다는 진짜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입될 수 있는 일꾼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석유, 금속, 광물 등의 가격 인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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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몬트리얼 재외국민투표 실시 -14일 노년대학 개강 -실협, 모국 병원과 `딜' -의사협회 "노인 운전면허 졸업제 필요" -"캐나다인 세계서 5번째 행복한 사람들" -“후진타오 재산 공개” 광저우서 시위 -하토야마 전 총리, 이란 방문 `나 홀로 외교' 일본 정부 당혹 -“이스라엘, 이란 말살”귄터 그라 스 맹비난 -그리스 연금생활자 국회 앞 자살 -한국어 교육 `스터디 코리안' 개편 -기자 성추행, 피해자에 책임 전가 비난 -유시민, “당도 사람 못지않게 중 요하다” -10분 만에 복구한 `5000만원 사진' -김제동 빼고 김미화만 소송 -연방정부, 노령연금(OAS) 수령 67 세로 조정 -새 노령연금 `저소득 노인들 걱정' -BBK 편지 `MB 집사' 김백준 개입 -성전환 여성, 미인대회 참가 자격 얻어 -캐나다 여야 의원 기금마련 권투 -4.11 총선 방송 어떻게 달라지나?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아프리카 지역 중학교 건립을 위한

성서화 도예전 몬트리올에도 선교의 새바람이 불 고있다. 4년전 몬트리올 교회협의회 에서 주관하였던 서부 아프리카 불 어권 선교대회에서 기도하였던 선교 지 챠드에 크리스챤 중학교를 세우 기 위한 선교 도예전이 오는 4월 20 일 사랑 장로 교회에서 열린다. 서부 아프리카의 불어권 챠드 바 일리 지역은 아직도 물과 전기가 없 는 땅, 그래서 환경 오염이 극심하 고 문맹자가 많은 땅, 말라리아와 치사율이 높은 황열병, 금년초에는 홍역까지 돌아 많은 희생이 있었다 고 한다. 작년 가을 김영섭 선교사을 비롯 하여 현지 선교들이 회합을 갖고 기도하며 변화산 중학교라고 이름 을 짓고 신축하기로 결정을 하고 자갈,시멘트등 자재를 모으고 있 는 중이다. 이에 선교 도예가인 한국 밀알 교 회 김광수 목사는 그동안 만든 작품 성서화 도자기 80점 족자 20점을 기

증했다. 김목사는 빛으로 오신 예수 님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하여 하나 님의 말씀을 도자기에 쓰시고 구어 서 작품화한 것이다. 그 동안 김목사는 장애우를 위한 밀알의밤, 김재열 선교사를 통한 북 한 어린이 돕기등을 위하여 한국,미 국의 워싱톤, 카나다의 애드몬톤등 지에서 열번이나 도예 초대전을 여 셨고 이번 제11회 성서화 도예 초대 전이 몬트리올에서 열리게 된다. 4월 20일과 21일 오후 3시부터 7 시까지 사랑 장로 교회 본당에서 전 시될 예정이며 이를 주관하는 사랑 커뮤니티에서는 작품 운반비와 비용 을 제외한 수익금과 선교 헌금 전액 을 아프리카 챠드 바일리 크리스챤 중학교를 신축하기 위한 특별 계정 으로 바로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헌금 순으로 진행하며 영수증은 발급된다. 문의 : 514/808/0829 , 514/575/7748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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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코윈 차세대,“멘토와의 디너” 첫번째 만남이 이루어지다!! 지난 4월 4일 수요일 저녁, 다운타운의 ‘잔비어스’ 레스 토랑에서 첫번째 멘토와의 만남이 있었다. 차세대 진로, 취업간담회인 <멘토와의 디너> 행사의 첫번 째 만남의 자리에는 현재 연 방 정부기관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에서 일하 고 있는 David Yoon 씨가 멘 토로 초대됐고, 5명의 코윈멤 버들이 참석하였다. David씨의 성장 과정과 20 대의 방황과 갈등 등 이야기 를 시작으로 회원들 각자의 전공과 미래에 대한 비젼 등,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문제점을 함께 토론 하였다. 특히, David씨는 이 세상이 원하는 일 보다는 자기가 원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 하면서 전공이나 개인의 상 황에 따른 직업 선택의 한계 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 고, 이런 멘토와의 모임에 대 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실감하 며 선후배간의 모임이 늘어나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한 코윈 차세대회원 들은 <멘토와의 디너> 행사 가 소그룹으로 진행돼 개별

적인 진로, 취업상담을 받 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고 평했다. 다음 멘토와의 디너는 5월 10일 목요일 저녁 6시반 쉐 봉식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비지니스 관련 멘토와의 만 남을 갖게 된다. 현재 코윈 웹사이트www. kowinmontreal.com에서 비 지니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선착순 등록이며 문의 는 kowinmtl@gmail.com 또는 전화 438-885-9216 로 하면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재캐나다 과학 기술자 협회 주최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NMSC2012)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2년 5월 5일 (토) 전국 수 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 는 과기협 총회와 지부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과학기 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시 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일시: 2012년 5 월 5일 토요일, 1:30 PM – 4:00 PM 장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 참가자격: 지역에 거주하는 4 - 11 학년 모든 학생 경시대회 부문: 수학 및 과학 중 선택 혹은 모두 참가 가능 등록기간: 4월 27 일 (금)까지online 신청: inho0104@hotmail.com, or http://www.akcse.org/ 참가비: 현장 수령 $20

프로그램 - 수학경시 (Math Competition) 1:30 pm – 3:00 pm (4 ~ 8학년: 1시간, 9 ~ 11학년: 1시간 30분) - 과학경시 (Science Competition) 3:00 pm – 4:00 pm (1 시간) 문의: montreal@akcse.org 또는 전화514-398-2608 (정인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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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ㆍ퀘벡 투자이민 더 어려워진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는 캐나다 투 자이민이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불과 2년 전 투 자금액을 2배로 올리는 등 대폭 손 질한 연방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한 층 더 강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투자이민 과 거의 동일한 조건인 퀘벡투자이 민의 경우도 연방이 정책을 변경할 경우, 동일한 정책을 채택해 오고 있어 캐나다 투자이민 프로그램으 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며, 이 에 따라 최근 들어 크게 감소한 한 국인들의 캐나다 투자이민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제이슨 케니 캐나다 연 방이민장관은 정부에 5년간 80만 캐나다 달러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주는 연방투자이 민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가치를 낮 게 보는 것이며, 캐나다 이민을 희 망하는 해외 자산가들은 많으므로 이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 영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캐나다 연방 이민국은 지난 2010 년 6월 연방투자이민 자산증빙은 80 만 캐나다달러에서 160만 캐나다달 러로, 투자금액은 40만 캐나다달러 에서 80만 캐나다달러로 각각 2배

인상하였고, 이러한 조치에 이어 작 년에는 연방투자이민 쿼터를 700명 으로 제한하였다. 퀘벡투자이민은 2010년 10월 연 방투자이민과 같은 조건으로 자산 증빙과 투자금액을 인상했다. 작년 까지는 쿼터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였으나, 지난 20일, 내 년 3월31일까지 2,700명으로 쿼터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퀘벡투자이민은 나이, 학력, 영어 능력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자와 직장인은 물론 연방투자이 민과는 다르게 비영리 단체 및 사업 체에 근무해도 신청이 가능하며, 다 른 주정부 사업이민과 달리 현지 사 업이행에 관한 의무가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연방투자이민을 포함 한 다른 어느 이민 프로그램보다도 자산 형성 내역을 까다롭게 평가하 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민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민법인대양( www.dyimin. com ) 김지선 대표는 “케니 장관의 확신에 찬 발언으로 보아 빠르면 오 늘 7월부터 캐나다 연방ㆍ퀘벡투자 이민의 자산증빙과 투자금액이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이민을 생각중이라면 자산증 빙과 투자금액이 오르기 전에 이 부 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미국 대형마켓 캐나다 입점 준비 전국에 135개 내년 오픈예정 미국의 대형 할인 마트 '타겟 (Target)'이 캐나다 입점을 앞두고 연방정부의 승낙을 받기 위해 준 비 중이다. 연방 정부는 제임스 무어 다문화 장관의 지시에 따라 현재 타겟 마트 내 캐나다 서적과 캐나다 문화 상품 진열에 관한 사안을 검토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타겟 측은 "서적 뿐만이 아닌 DVD와 잡지를 포함한 여러 문화상 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다문화부 와 일하게 되어 기쁘며 일이 잘 성 사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타겟 마트는 연방 정부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전국에 최대 135개의 점포를 들일 계획이며 대부분 현재 의 젤러스를 새로 단장하고 들어서 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겟 마트의 오픈은 201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가 타겟의 브랜드를 인지할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으 며 폴로, 나이키에 비해서도 인지도 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 Dayton Hudson社를 Target으로 기업명을 변경했다.

Levis - Galeries Chagnon Montreal - Place Alexis Nihon Montreal - Place Vertu Saint-Bruno-de-Montarville - Les Promenades Saint-Bruno Sherbrooke - Carrefour De L’Estrie

▶퀘백 내에서는 12 곳에서 개점 을 예정으로 준비중이라 한다.

Ste-Foy - Place Laurier St. Jerome - Carrefour Du Nord

▶'타겟(Target)'은…

Trois Rivieres - Les Rivieres Shopping Centre

Anjou - Galeries D’Anjou

1962년 데이튼 형제가 美 미네소 타주 로즈빌점에 1호점 매장이 문을 연 이래로 대형마트 '타켓(Taerget, www.target.com )은 미국인의 96%

Brossard - Place Portob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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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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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 Technology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2.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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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좌파 표 까먹는 올랑드, 우파 표 줍는 사르코지

중국 경제성장률 11분기만에 최저 하강세를 보였다” 며 성장률 둔화가 예고된 것이었음 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은 “수출과 부동 산투자 부진이 중 국경제를 연착륙 시키려는 중국의 노력을 복잡하게 중국의 올해 1·4분기 경제 성장률 이 8.1%로 2009년 2·4분기 이후 11 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4분기 국 내총생산(GDP)이 10조7995억위안 (1944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8%였다. 8.1% 성장은 2009년 2·4분기 (7.9%) 이후 11분기(2년9개월)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4·4분기(8.9%)와 비교하면 0.8%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 1·4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로 8.4%를 제시했다. 외국 전문가들 은 대체로 8.3% 수준을 예상했다. 따라서 8.1% 성장은 기대에 못미치 는 수준이다. 중국 인민망(人民網)은 “올 들어 중국경제는 지난 3월 생산자 물가 지수가 2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 을 기록하고 1~2월 경제지표들이

한식전문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 삭스의 쑹위 애널리스트는 “1·4분 기 성장률 수치는 실망스러운 것” 이라며 “1월과 2월의 성장세가 약 했으며 3월에 통화정책을 완화하 면서 돈줄을 풀었지만 충분하지 않 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올 2·4분기 성장률이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칭화대학교 세계경제 연구소는 2·4분기 성장률이 7.9% 로 올해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분기에 주 거용 부동산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15.5% 감소했으며 중국의 성 장동력인 주택건설이 악화될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성장률을 지탱하기 위 한 중국 정부의 정책에 관심이 쏠 릴 것으로 보인다. 수출부진을 만 회하기 위한 내수진작 정책이 가시

화할 수 있으며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통화정책의 변화가 나타날 가 능성도 있다. 만약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 지 못하고 내수주도형 경제로의 전 환이 정부의 의도대로 이뤄지지 못 하면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성라이윈(盛 來運)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 날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 를 이끄는 삼두마차인 투자, 소비,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면서도 “국제 경제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 국내적으로도 새로운 문제가 계속 나타나면서 성장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합리적이며 적 합한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경 제성장률 전망치를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수출이 감소하 고 있고, 투자와 소비 증가율이 둔 화하고 있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8.4%에서 8.2%로 하향 조 정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 기 둔화세가 나타날 것이며 하락세 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하 지만 아직 정책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위험에 대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를 앞두고 있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 통령(57)이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58)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혀가 고 있다. 사르코지는 극우 유권자의 표심을 흡수한 반면, 좌파 유권자들 은 올랑드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이폽(IFOP)은 여론 조사 결과 다음달 6일 결선투표에서 올랑드 후보는 53%, 사르코지 대통 령은 47%를 각각 얻을 것으로 11 일 전망했다. 지난 1월30일 조사에 선 올랑드가 58%, 사르코지가 42% 를 기록한 바 있다. 사르코지는 16%포인트까지 벌 어진 격차를 거의 석 달 만에 6% 포인트로 따라붙었다. 연초만 해 도 사르코지는 재선 도전 여부를 쉽게 결심하지 못할 정도로 지지율 이 낮았다. 사르코지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극 우 국민전선을 지지하던 유권자들이 사르코지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사 르코지는 반이민 정책을 내걸고 극 우 유권자 표밭을 집중공략했다. 그 는 지난달 초 “연간 이민자 수를 현 재 18만명에서 10만명으로 줄이겠 다”고 했다. 지난달 말 알제리계 무 슬림이 유대인학교에서 총기를 난 사한 사건도 우익 유권자들의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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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정서를 건드렸다. 정작 국민전선 마린 르펜 후보 지지율은 지난 1월 19%에서 최근 16.5%로 떨어졌다. 반면 올랑드 후보는 장 뤽 멜랑숑 좌파전선 후보에게 좌파 유권자들을 빼앗기고 있다. 멜랑숑은 사회당보 다 선명한 정책을 앞세우고 1789년 프랑스혁명에 대한 유권자들의 자긍 심을 자극하면서 사회당 표를 잠식 하고 있다. 멜랑숑 지지율은 지난 1 월 7.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4% 로 2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올랑드 후보는 행정부 조직을 통 솔한 경험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그는 1988년 의회에 처음 입성한 뒤 현재까지 4선을 지냈지만 장관 을 해본 적이 없다. 유력한 대권주 자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 제통화기금 총재가 성추문으로 물러 나지 않았다면 올랑드는 후보가 되 지도 못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도발적이고 거 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끄는 것과 달리 올랑드 후보는 우유부단해 보 이고 별 특징이 없다는 점도 장애물 이다. 올랑드는 사르코지의 튀는 성 격에 지친 유권자들을 겨냥해 “나 는 평범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 했다. 그러나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사르코지 입심을 당해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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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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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승리 비결은… 이것 19대 총선은 선거의 여왕, 새누리 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승리라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위원장은 100석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던 상 황에서 당을 접수한 뒤 3개월 만에 과반수 당으로 만들었다. 19대 총선을 올해 말 18대 대선을 향한 전초전으로 바꾸면서 ‘박근혜 선거’에 무게를 실었다. 상대적으로 ‘MB 심판론’을 희석시킨 부분이다. 사실상 싹쓸이한 대구·경북과 울산· 경남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가 위력을 떨쳤다. 대구에 도전장을 낸 김부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 는 구호에 밀렸다. 박근혜 대권론은 호남에도 영향을 미쳤다. 광주에 도 전했던 이정현 의원이 낙마한 데는 “이정현을 찍으면 박근혜가 대통령 된다”는 호남 불안 탓이 컸다. 경희대 김민전 교수는 “이번 선 거를 국회의원 선거로 보지 않고 대선으로 보면서 지역주의가 강해 진 것 같다”며 “박근혜라고 하는 대 선주자를 살려야 한다는 표심이 강 하게 작용하면서 영남이 더 결집했 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권론은 새 누리당이 충청·강원 지역에서도 압 승케 한 원동력이다. 지역발전을 약 속하는 책임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대권후보로서 박 위원장은 민간인 사찰과 복지 공약 등에서 제 목소리

를 낼 수 있었다. 선거 기간 박 위원 장 대권후보 지지도는 역대 최고로 올랐다. 박 위원장은 보수표가 믿고 집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됐다. ■ 원칙·신뢰 자산 적극 활용 박 위원장의 최대 자산인 원칙·신 뢰가 중도층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에서 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옛 발언을 부각시킨 것이 절묘했다. ‘말바꾸기’ 공세에 민주통 합당 한명숙 대표나 정동영 상임고 문, 문재인 상임고문도 적절하게 방 어하기 힘들었다. 2년 전 세종시 원안을 고수했던 게 충청권 선거에서 큰 자산이 됐다. 박 위원장은 대전 유세에서 “(충청은) 제 어머니 고향이기도 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정치생명을 걸 었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원칙·신뢰 이미지로 이명박 정부 와도 자연스레 차별화가 됐다. ■ 강한 리더십 발휘 공천 과정에서 박 위원장은 과감한 선택을 자주 했다. 영입된 후보라도 잡 음이 생기면 바로 교체했다. 5·18광주 민주화운동과 4·3제주항쟁을 폄훼한 논란이 인 이영조 후보나 여성비하 발 언 논란을 빚은 석호익 후보를 교체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새누리당 비대 위원회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독자적인 행보를 할 수 있었던 데는 박 위원장이 받쳐줬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공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면 공천을 박탈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면서 “공천위가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물 러서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다. 대통령 탈당 등 청와대와 전면전 을 벌이지 않고도 정책과 언행의 ‘ 차별화’를 통해 유권자에게 쇄신 이 미지를 주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공 천에서 탈락한 친이계의 무소속 출 마를 막은 것도 박근혜 리더십이다. 새누리당 성향 표를 온전히 붙잡았 고, 조화로운 이미지는 중도층에서 도 표를 끌어왔다. ■ 현장유세로 분위기 전환 박 위원장은 특히 지역에 강한 대 중적 인기를 십분 활용했다. 공식선 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부 산으로 갔다. 전국을 돌며 하루에 500㎞ 이상 이동하는 강행군도 펼 쳤다.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부산 은 5번 찾았고, 청주·대전과 강원도 3번씩 찾았다. 현장유세 성과는 두드러졌다. 충 청과 강원 보수층과 중도층이 반응 했다. 야당과 양분했던 충청권은 단 번에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돌아섰 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선출 이후 야성이 강했던 강원 9개 지역구가 모 두 새누리당 품에 안겼다. 그의 선 거 동력은 늘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의 스킨십에서 시작되고 있다. 2004 년 ‘탄핵풍’과 맞설 때부터 큰 선거 에서 보여준 그의 장점이다.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수도권에선 힘 못쓴 박근혜 젊은층 잡기 `쇄신 시동'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60)의 눈은 이제 19대 국회와 대선 을 향해 있다. 지난해 단번에 대권 후 보로 떠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안철 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선자(부산 사 상)의 돌풍으로 흔들렸던 대세론은 19대 총선에서 다시 점화됐다. 보수 진영의 유일한 대권주자이 자 야권의 대항마도 가시화되지 않 은 상황에서 박 위원장의 대세론은 탄력을 받게 됐다. 박 위원장 자신 은 “대세론은 없었다”고 부인했지 만 사실상 지난 4년간 대선 레이스 는 박 위원장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그의 대세론은 지난해 10·26 재·보 선을 앞두고 안철수 원장이 등장하 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친노 바 람을 일으킨 문재인 당선자는 부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영남에서 의 박 위원장 입지를 위협해 위기 감도 나타났다. 하지만 총선 성적표로 ‘박근혜 대 세론’은 부활했다. 문 당선자는 부산 에서 무난하게 당선되며 대선 가도 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 다. 문 당선자는 그러나 친노 바람이 박 위원장에게 막혀 낙동강 벨트 2 석에 그침으로써 ‘절반의 성공’이라 는 분석도 있다. 투표 독려 동영상 을 올리며 젊은층을 향한 투표 독려 에 나섰던 안 원장도 야권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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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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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코리안 뉴스위크

보수 158 대 진보 142

새누리 장악한 친박, 대선까지 당 주도

역대 가장 팽팽한 `힘겨루기' 예상

정몽준·이재오·조해진… 친이계는 소수만 생환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19대 총선 이 끝난 11일 새누리당 핵심 당직 자의 말이다. 2008년 총선 당시 ‘친 박 학살’이라고 불리며 원외로 물러 났던 친박계가 19대 총선을 계기로 당을 질적·양적으로 완전히 장악했 다는 것이다. 금배지 주인공들을 보면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를 방불케 할 만큼 ‘박근혜의 사람들’ 이 눈에 띈다. 대표적 친박계 원외 인사였던 강창희 당선자는 대전 중 구에서 권선택 의원을 꺾고 8년 만 에 원내로 진입했다. 홍사덕 의원

이 서울 종로 중구에서 7선에 실패 하면서 강 당선자는 원조 친박계 핵 심 인사 중 최다선 의원으로 꼽히며 향후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전통적 강세지역인 영남권에서 친 박계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박근혜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최경 환 의원(경북 경산·청도), 대선 캠 프 정책메시지총괄단장 유승민 의 원(대구 동구을)이 3선 고지를 밟았 다. 정책메시지본부장을 지낸 부산 서병수 의원, 정책 참모인 대구 이 한구 의원도 4선이 됐다. 2008년 총

Korean Newsweek -9-

선에서 원외인사로 물러나 당 법률 지원단장으로 활동한 김재원 후보 도 당선됐다. 초선으로는 이헌승( 부산진을)·서용교(부산 남구을) 당 선자 등이 캠프 멤버로서 첫 금배 지를 달았다. 수도권에선 다소 희비가 엇갈렸 다. 전 비서실장 출신 유정복 의원( 경기 김포)과 수행단장 출신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병)은 3선, 현 비서실 장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과 윤상 현 의원(인천 남구을)은 재선됐다. 하지만 권영세 사무총장(서울 영등 포을), 캠프 공보특보 출신 구상찬 (서울 강서갑), 조직총괄단장 이성 헌(서울 서대문갑), 종합상황실부 실장 김선동(서울 도봉을)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싱크탱크 격인 국가미래연구원 출 신의 강석훈(서울 서초을), 안종범( 비례대표) 당선자와 길정우(서울 양 천갑) 당선자가 가세한 양상이다. 이 들은 경제·외교·안보·언론 등 각 분 야에서 박 위원장의 공약 실천, 국 정 운영을 원내에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친이계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친이계 거목인 정몽준(서 울 동작을),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 원이 박빙 끝에 생환해 체면을 지켰 다. 친이 직계인 조해진 의원(경남 밀

19대 국회에서는 보수와 민주·진 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 형이 이뤄졌다. 보수 진영이 52.6% 로 앞섰지만 진보 쪽도 수도권의 주 도권을 쥐며 만만치 않은 힘을 보여 줬다. 사안마다 양측 간 충돌 가능성 은 이전보다 커진 것이다. 19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은 152 석으로 과반수 턱걸이를 했다. 자유 선진당 5석과 경남 친여 무소속 1석 을 합하면 보수 진영은 158석이다. 반면 민주·진보 진영은 민주통합당 127석과 통합진보당 13석을 합쳐 140석을 확보했다. 친야 무소속 2 석을 포함하면 142석이 된다. 정당 득표를 따지면 양쪽은 더욱 팽팽하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 당의 합계는 46.75%로 새누리당 과 자유선진당의 합계 46.03%보 다 앞섰다. 이는 19대 국회가 어느 국회보다 힘의 균형이 수평에 가까운 구조가

됐음을 의미한다. 지난 선거와 비교 해봐도 극명하다. 17대 국회에서 민 주통합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152 석이었고, 민주노동당을 합하면 진 보진영은 180석에 가까웠다. 18대 에서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이 153석으로 과반이었고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무소속 등을 합하면 보 수는 200석에 육박했다. 원 구성 단계부터 상임위원장을 어떻게 배분할지를 두고 삐걱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 진영은 전체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를 차지할 수 있는 168석에는 못 미친 만큼 주요 상임위를 골라 과반 이상 인원 수를 배치하려 할 것이다. 진보 진영은 전 례대로 법안 처리의 주요 골목인 법 사위를 차지할 수가 있다. 주요 현안에서의 대결도 예상된 다. 기본적으로 보수 진영이 우위이 지만 진보 진영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창녕)은 재선에 성공했다. 친박계가 당을 주도하는 것은 기정 사실화됐다. 친박계 중진들이 당의 주요 직책을 맡고, 초·재선이 뒷받침 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한 친박계 핵 심 관계자는 “사실상 박근혜 체제에 서 공천과 당선을 거머쥔 이들도 범 박근혜계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낙선한 친박계 원외인사, 고문그룹

등을 포함해 당은 그야말로 박 위원 장을 중심으로 한 대선체제로 전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친박계 독주를 우 려한 듯 박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 에서 “당내에서부터 계파니 당리당 략이니 하면서 분열과 갈등으로 국 민들께 실망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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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에 국내소매상 거센 반발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북한 강성대국의 허상

6월부터 24시간 이상-200달러, 48시간 이상-800달러로 오는 6월부터 해외여행자들이 국 내에 반입할 수 있는 면세물품 한도 가 최고 4배까지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물건 값이 싼 미국으로 건너가 쇼핑을 즐기는 캐나다 소비 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 확실 하다고 할 수 있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 면 24~48시간 체류자의 면세 반입 한도는 현행 50달러에서 200달러, 48시간 이상 체류자는 200달러에 서 800달러로 각각 4배씩 상향조정 되는데 이는 미국의 현재 면세한도 와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당일 여행자는 면세 한도가 없다는 것과 술과 담배의 면세한도

는 종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이 공개되자 특히 국경지역 인근의 소매상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다이안 브라이즈보와 소매협회 회 장은 “지금도 국경사무소에서는 귀 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면세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가 면세한 도를 4배나 늘림으로써 소매상인들 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게 됐다”면 서 “보수당 정권이 정치적 입지를 강 화할 목적으로 국민들의 환심을 사 기 위해 면세한도를 올린 것이다” 고 비난했다. 브라이즈보와 회장은 “캐나다 소 매업체들은 미국에 비해 최대 18%

나 관세를 더 물고 있는 현실을 고 려할 때, 미국 소매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항변하면서 “정부의 면세규모 확대 조치는 캐나다의 영세 상인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고 반발했다. 캐나다 독립사업주연맹도 정부가 소매업체들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관 세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절 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짐 플래어티 재무장관 은 “소매업체들의 어려움을 어느 정 도 이해한다”면서 “관세시스템에 대 한 대대적인 점검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나다 59%, 현재는 내 집 마련에 좋은 시기 최근에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 국민들은 현 시점 이 집을 마련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 뱅크의 의뢰로 입소스 기관 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9 퍼센트가 현재가 부동산 시장에 뛰 어들기 좋은 시점이라고 밝혀 작년 의 조사에 비해서 4퍼센트 증가한 결 과를 보였다. 하지만 정작 73퍼센트 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향후 2년 안 에 집을 장만할 형편이 되지 못한 다고 밝혀 작년보다 2퍼센트 증가 한 수치를 보였다. 로얄 뱅크의 마시야 모파트 씨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혼합 된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 며 “여전히 캐나다 국민들이 부동산 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구매를 결정함에 있어 부동산 시장 의 흐름에 다소의 불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88퍼센트의 응답자는 부동산 이 좋은 투자수단인 것으로 간주했 으며 68퍼센트는 지난 2년간 부동산 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절반에 못 미치는47퍼센 트의 응답자가 앞으로 1년 안에 부 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권 선서 복창 안했다" 오인 소동 캐나다 시민권 획득의 마지막 절차 인 현장 선서문 복창 관리가 엄격해 진 가운데 선서문을 복창하지 않은 것으로 오인된 남성이 시민권 부여 가 불허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이 민부는 지난 달 29일 시민권 선서식 에서 선서문을 소리 내 복창하지 않 았다는 이유로 한 남성에 대한 시민 권 부여를 현장에서 최종 거부했다 가 현장 직원의 착오로 밝혀져 이를 시정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이민부는 지난 해 12월부터 무슬

림 여성들의 히잡 착용도 불허하는 등 선서식 현장의 선서문 복창 여 부를 일자일구까지 엄격하게 주시 하고 있다. 문제의 이민부 직원은 당시 이 남 성이 선서문 복창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선서식 후 가족과 함 께 창구 앞에서 증서 발급 순서를 기다리던 그에게 시민권 부여 불허 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후 문제가 돼 착수된 진 상 조사에서 이 남성은 선서를 기피 하거나 선서문 내용에 변경을 가하

최근 로얄 르페이지에서 발표한 보 고에 따르면 올 초반의 갑작스런 판 매량 증가로 인해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 서는 5년 고정금리로 모기지를 빌리 는 이율이 3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서 부동산 매매 급증세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일반적인 2층 주택 평균 가격이 지난 1분기에 일년전보다 5 퍼센트 증가한 398,282달러를 보였 고 벙갈로 주택의 평균 가격도 4.4퍼 센트 오른 356,306달러 그리고 콘도 평균가도 2.2퍼센트 오른 243,153달 러로 조사됐다. 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민부는 그에게 시민 증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이제 그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다. 이와 관련, 이민부 메리 제이고 대 변인은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식장 의 현장 직원이 시민 선서문을 복창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 그러나 이 직원의 결정은 잘못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부가 이를 바로잡기 위 해 그 남성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 다.그러나 이민부의 노력에도 불구 하고 현재까지 그와 연락이 닿지 않 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략실장)

김정일은 1998년 국방위원장에 취 임하면서 김정일 시대의 통치목표로 이른바 “강성대국” 건설을 제시하였 다. 김정일의 강성대국 목표는 북한 을 김일성 생일 100돌을 맞는 2012 년 4월 15일까지 “국력이 강하고 모 든 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 러움 없이 사는 사회주의 강성대국” 의 반열에 올려 놓는다는 것이었다. 1990년대 김정일은 세계적인 추세 인 개혁․개방을 반대하면서 극도의 폐쇄정치를 실시해 2~3백만의 아사 자를 생기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절 망에 빠진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통 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본능 적으로 알아내는 “재능”을 가진 김 정일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강성 대국” 건설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 을 만큼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던 북 한 주민들은 “강성대국” 이상에 한 줄기 희망을 걸었다. 이러한 이상으 로 북한의 김정일은 14년 동안 체제 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 북한은 강성대국 발표를 불과 수일 앞둔 시점에 와 있다. 그러나 현 재 북한은 “강성대국”은 커녕 세상에 서 가장 가난한 아프리카의 나라들보 다 더 어려운 처지에 빠져있다. 청진 과 함흥 등 공업지대는 물론 이름난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도 사람들 이 굶어죽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이 눈앞의 한 끼 끼니와 땔감조차 없는 상태이다. 치료할 약도 없어 고통을 덜어내는 방편으로 혹은 현재의 절 망을 잊기 위해 없어 “빙두”(ice)라 고 불리는 북한산 마약에 빠져 있다. 배고픔에 못이겨 환각 상태를 일으킨 사람들이 사람을 죽여 “인육”을 먹고 있으면 거리에서는 이른바 “담배 파 는 여자”라고 불리는 젊은 여자들이 쌀과약을 사기 위해 몸을 팔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매춘부”들의 대열에 떳떳한 직업을 가진 여의사들까지 동 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런 강성대국이 어디에 있는가. 주민들은 굶주리는데 김정일에 이 어 3대째 권력을 이어 받은 김정은 은 4월 15일의 이른바 “태양절”을 맞 으며 당대표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 회의, 소위 “광명성 3호라 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태양절 100

돌 경축 정치행사, 북한군 창군 80 돌 군사퍼레이드 진행 등 현기증이 날 정도로 정치 군사행사들을 준비 하고 있다. 당대표자회와 최고인민 회의를 개최하는데 한두푼 들어가 는 것이 아니다. 4.15 기념예술축전 에 23개국에서 800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축전에 참가하는 외국예술인들의 자질은 거론하지 않 더라도 이 예술인들을 비행기로 날 라와 호텔에서 먹이고 재우며 상금 까지 주는데 일인당 1만 달러만 잡 아도 800만 달러가 들어간다. 4.15 당일 오전 군중시위, 국가연회, 저녁 횃불행진 진행에 드는 돈과 4월 25 일의 창군 80돌군사퍼레이드를 진 행하는 데에 최소 수억 달러의 막 대한 거금이 들어간다. 더 중오하게 는 북한이 강행하려고 하는 장거리 미사일 1회 발사에만 8억 5천만 달 러의 외화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돈은 북한이 외국에 구걸하지 않고 주민 전체를 최소 1년간 먹일 수 있 는 식량을 사들일 수 있다. 김정은이 주민들의 가장 초보적 인 의식주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 서 사상최대 규모의 행사들을 진행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은 김정은을 위시한 북한 지도부 가 북한주민들의 배고픔 따위에는 아예 관심도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들은 반대로 체제를 유지하는 것 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김정은은 주민들에게 강성대국의 허상을 심 어주어 내부결속을 다지며 당과 군 대의 지지를 얻어 내는 것이 급선무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김정일읜 “선군정치”를 유지하고 핵 과 미사일만 개발하면 된다는 것이 다. 그러나 김정은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 있다. 주민들의 한 끼 끼니와 땔감 같은 것들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주 민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지 않으면 언제든지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 김정은 이제라도 “先軍”을 “先民”, “先經” 으로 바꾸어야 한다. 주민들 을 빈말과 허상으로 기만할 것이 아 니라 개혁․개방의 길을 선택해 주민 들의 생존문제인 의식주부터 해결해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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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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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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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No. 805 Fri., April 13,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시장 조사

몬트리올 새 매물

3월 26일 - 4월 1일 , 2012

3월 26일 - 4월 1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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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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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3개+2덴, 화장실 2+1개, 1987년 완공, 5,102sq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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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4,102/m (NET) 리스: 2014 638sf, 2009시작

사업체

방 4개+1덴, 화장실 1개, 1957년 완공, 5,650sqft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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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00 Bross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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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3개, 화장실 1+1개, 2008년 완공, C섹션

임대료 $ 11,233/m (NET) 임대료 $ 3,880/m (NET) 리스: 2019 2,000sf, 2008 시작 리스: 2014 연장가능, 11,000sf, 2005 시작

$168,000 Ville-Marie

임대료 $ 2,0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50sf, 2008 시작

임대료 $ 2,167/m (NET) 리스: 2016 연장가능, 145sf, 2011 시작

$128,000 NDG

뷰티 살롱

투자용 건물

투자용 건물

샌드위치 샵

$238,000 Brossard

$295,000 Ville-Marie

$598,000 Saint-Michel

$179,000 Ville-Marie

$125,000 Monteregie

방 3개+1, 화장실 1+1 1,575sf 1972년 완공

임대료 $ 1,8550/m (NET)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리스: 2012 연장가능, 1,533sf,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7 시작

레스토랑

주택

$88,000 Plateau 임대료 $2,500/m (NET) 리스: 2015, 연장가능 , 1500sf, 2007시작

방 2개, 화장실 1+1개, 2006년 완공, L섹션 관 리비 $90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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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0 Lachenaie

레스토랑 (중식)슽 EW

EW

페스트 푸드

수입: $34,080, 집5채, 1950년 완공, 2,730 sf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카페 레스토

투자용 건물

N EW

듀플랙스

임대료 $ 3,950/m (NET) 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00sf,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2009 시작

$309,000 Brossard

$389,000 Brosssard

$95,000 Ville-Marie

$529,000 Ville-Marie

방 2개+1, 화장실 2+1 2,421sf 2008년 완공

방 2개, 화장실 1 1,766sf 2007년 완공, L섹션

방 4개, 화장실 1+1개, 1979년 완공, T섹션

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푸드코트

레스토랑 (일식)

$719,000 NDG

$373,000 Brossard

방 8개, 화장실 3+1 2,909sf 1927년 완공

카페/레스토

레스토랑 (중식)

$69,000 Dorval

$198,000 Vlille-Marie

$499,000 Brossard

임대료 $67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427sf, 2009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방 4개+1덴, 화장실 3+1개, 1981년 완공, R섹션

단독주택 N

EW

N EW

레스토랑 (피자)

$280,000 Hochelaga $99,000 Saint-Laurent

$545,000 Pierrefonds

임대료 $ 4,9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2200sf, 1992 시작

임대료 $9,000/m (NET) 리스: 2021 연장가능, 4,500sf, 2011 시작

임대료 $4,23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359sf, 2002 시작

Frank Tullio

Chartered mortgage broker

Theses are residential mortgage rate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Certain conditions a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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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 0.50% ($1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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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54) >>

중국대표 사상가, 맹자

사운드 오브 뮤직

스위스 산자락의 넓은 평원에서 일곱명의 아이들과 기타를 치며 노 래하는 아름다운 가정교사 마리아 의 모습이 산풍경과 참으로 잘 어 울립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 화는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마지막 부분의 장면들 외에 평온한 자연의 모습들을 스크린에 담아 훈훈한 감 동을 듬뿍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귀에 그리도 많이 익 었던 ‘도레미 송’과 ‘에델바이스’와 같은 주옥같은 노래들도 탄생시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불러오고 있습니다. 뮤지컬로도 만들어져서 세계 무 대 곳곳에 올려지기도 했던 영화 ‘ 사운드오브 뮤직’이 우리 가슴에 오 래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 하면 고 전음악가 ‘모짜르트’ 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입니다. 그런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이 상영된 이후에는 ‘짤츠 부르크’ 하면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등 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정도로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그 도시 대저택의 주인인 퇴역 대 령 트랩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 마리아는 군대식으로 가정교육 을 받은 아이들을 보고 혼란을 겪 습니다. 부인을 잃고 혼자 사는 아 버지 트랩의 분부로 아이들을 짜여 진 틀에 맞추어서 마치 작은 군인들 처럼 키워 온 것입니다. 거기에 맞서서 아이들 교육 방식 을 뜯어 고치려는마리아와 트랩은 의견충돌을 빚게 됩니다. 다행히 트랩이 집을 떠나 다른 도 시로 잠시 출장을 가는 동안 마리아 는 자신의 특기인 노래를 아이들에

게 가르치며 차츰 그들과 가까워지 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의 딱딱한 규율에 얽매여 있었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노래 를 부르는 동안 조금씩 그들의 껍질 이 벗겨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더욱 더 자유스럽게 되고 마리아 선생님 을 엄마처럼 따르게 됩니다. 거기다가 마리아와 트랩경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절정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그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을 무 렵 독일 해군으로부터 군에 들어오 라는 소식을 들은 트랩은 나치로부 터 피난갈 것을 결심합니다. 아이들과 사랑하는 마리아를 데 리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 슬함 속에 영화는 마무리 단계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자유와 해방을 찾아 알프스 의 평화로운 전원을 찾은 그들 가족 은 노래를 하며 그 기쁨을 축하합니 다. 마리아 역을 맡은 배우 쥴리 앤드 류스의 청순함이 한껏 들어났던 ‘사 운드 오브 뮤직’은 그로 인해 더 고품 격으로 비추어졌던 것 같습니다. 전편에 흐르는 자연의 배경과 음 악들로 인해 뮤지컬의 백미로 꼽히 기도 했던 이 영화는 지금 보아도 아 주 훌륭한 영화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꽤 들어서 노익장 을 과시하고 있을 그때의 젊은 배우 들이 그립습니다. 애잔하게 흐르던 ‘에델바이스’와 경쾌함을 자랑하던 ‘도레미 송’을 아 직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그 영화를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그렇게 ‘사운드 오브 뮤직’을 즐겨 보고 듣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공자왈, 맹자왈’ 하는 말이 있듯이 맹자는 유교사상에 있어 성현 공자 에 버금가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일생은 많은 면에서 공자와 닮아있다. 출생지와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는 바로 이웃하고 있 는 국가였다. 공자가 어린 시절 아 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 랐듯이 맹자도 그러했다. 맹자는 공 자의 가르침과 사상을 공자의 손자 였던 자사(子思)의 문하생에게서 배 운 것으로 기록은 전한다.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사 상가인 맹자(孟子 ; BC 372 ?~BC 289 ?)의 성명은 맹가(孟軻)이며, 자 는 자여(子輿) 또는 자거(子車)라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한 다. 지금의 산둥성(山東省) 쪼우셴 현(鄒縣)에 있었던 추(趨)나라 출 생이다. 맹자의 어머니는 어린 자식 에 대한 교육에 지극정성을 기울였 던 현모이다. 맹자를 데리고 묘지, 시장, 서당으로 옮겨 다녔던 ‘맹모 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일화는 한국 사람들도 널리 알고 있는 유명 한 고사이다.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맹자’는 주 자학(朱子學)이 나온 이래로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이른바 ‘사서’( 四書)의 하나로서 유가의 가장 중요 한 경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책은 맹자의 학문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살 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교본이며, 전 국시대 철학사상의 기조와 흐름, 사 회적 논쟁거리까지 다루고 있는 내 용으로 되어있다. 맹자의 사상은 인의설(仁義說)과 그 기초가 되는 성선설(性善說), 그 리고 그것에 입각한 왕도정치론(王 道政治論)으로 세분화 된다. 인(仁) 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義)는 사람 의 길로서 의는 인을 실천할 때라야 완성되는 도덕이며, 유교사상은 이 것으로부터 준엄성을 띄게 된 도덕

사상이다. 성선설은 그러한 인심(仁 心)이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 고 어느 사람에게나 내재되어 있다 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순자(荀子)가 주창한 성악설(性惡說)과 관련해 맹 자는 인간의 본성 중에 악에 맞닿은 욕망이 존재한다는 것은 인정했지 만, 사람의 도덕적 본성은 선(善)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맹자의 철학사상 중 핵심이 되는 성선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는 공자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어서 공자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인’을 설 파했고, 맹자는 성선설을 자신의 사 상체계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성선 설은 인간이 처음부터 지니고 태어 난다는 ‘사단’(四端)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측은지심(惻隱之心)-남의 불행을 보고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 게 생각하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 心)-자기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 을 미워하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 心)-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 시비 지심(是非之心)-옳고 그른 것을 분 별하는 마음, 이 네 가지 마음씨이 다. 이 사단을 제대로 연마하고 훈련 시키면 네 개의 최고의 덕으로 일컬 어지는 인(仁)·의(義)·예(禮)·지(智) 에 이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최대한으로 수양 한 사람은 자신의 성품을 안다. 자신 의 성품을 안다는 것은 하늘을 아는 것과 같다.” 맹자가 설파한 말이다. 따라서 그에 따르면 그 어느 부족한 사람도 중국 고대의 성군인 요·순( 堯舜)처럼 될 수가 있다. 맹자의 왕 도정치는 그처럼 인심에 뿌리를 두 고 있는 정치이며, 군주는 백성에 대 한 사랑을 바탕으로 통치를 영위해 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생활을 윤택하게 해야 하며, 불인(不仁)한 군주는 축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하기도 했다. 맹자에 의하면 지도자, 혹은 통치 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민의 복지 를 돌보고 신경 써야 한다. 첫 번째, 백성들이 기본적인 생계걱정을 하 지 않도록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 경을 보장해 줘야 하며 두 번째, 그 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도덕적 지침 을 만들어야 한다. 그는 자유무역, 조세경감, 천연자원 보존, 노약자 를 위한 복지대책 수립, 공정한 부 의 분배 등을 역설하기도 했다. 맹 자는 자신의 사상설파 시기 내내 “ 패도를 버리고 왕도를 따라 인정(仁 政)을 펴야한다.”고 끊임없이 제후들 에게 조언했다고 한다. 아울러 “백 성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 이다. 통치자란 가장 마지막에나 놓 이는 요소이다.”라고 가르친 것으 로 전해진다. 유교의 기틀을 세운 사람은 공자 이지만 도덕학(道德學), 정치론적 측 면에서 유교를 정비하고 확립한 사 람은 맹자이다. 그 후 맹자의 사상 은 유교의 정통사상으로 받들어지 고 계승되어서 세인들은 유교를 ‘공 맹지교’(孔孟之敎)라고 부를 정도로 중시하게 된다. 유교의 종주국인 중 국보다도 공맹사상이 정치, 사회이 념과 도덕, 인간관계의 기본지침으 로 더욱 확고하게 뿌리내렸던 한국 에서는 날이 갈수록 그 영향력이 희 미해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총선과 대선의 해를 맞아 우선적으로 정치 인들이 맹자의 가르침에도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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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5 Fri., April 13,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선거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한국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에게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선거였 는데 결과는 야당의 참패다. 의석으 로 보면 몇 석 차이가 나지 않지만 주 목 할 것은 국민을 사찰로 몰아넣었 던 이명박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전 혀 먹혀 들지 않았다는 거다. 선거 때 만 되면 불었던 북풍도 이제는 먹히 지 않는 형국이지만 하필이면 선거 전 날 밴쿠버 발 KAL기에 대한 폭탄 위협으로 비행기가 중간에 기착했다 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금 어느 누군 가 안보의식 을 선거에 이용하려 하 였다는 생각이 드는 건 경험에서 오 는 걸까? 마치 80년대 KAL기 폭파 범 김현희를 절묘하게 선거전 날 한 국에 도착시키던 노태우 정권을 연 상케 한다. 보수신문들이 노골적으로 새나라당을 편들고 물량투하를 한 것 을 비롯 박근혜씨가 열심히 휘젓고 다닌 까닭에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넘기게 되는데 일조하였다 본다. 과 연 이번 선거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전문가들이 TV에 나와서 이야기 하 겠지만 - 자칭 전문가라 하는 사람 치고 별 전문가 못 봤지만 - 필자의 견해는 한국 국민들이 아직도 국민 권리에 대한 욕구 보다는 먹고 사는 데 바쁘다는 것. 보릿고개에서 벗어 난 지 수 십 년 정도밖에 안된 까닭 에 그때의 굶주림과 아픔을 기억하 는 50대이상의 장년층들에게는 인권 이나 민주주의 보다는 먹고사는 문 제가 더 급선무였던 것 같다. 필자의 부친 또한 경상도에 살고 완전 보수주의자 아닌 감. 친부에게 정치적 개혁이야기는 그저 남의 집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가 남이가‼” 로 대변되었던 지역주의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TK로 이름 붙은 대구 경북의 경우는 더 심하고 당근 전라.전북 지역도 마찬가지다. 그나 마 이번 부산에서 민주통합당의 2 명의 의원이 탄생함으로써 TK와는 구별되게 만들었는데 아마도 고 노 무현대통령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탓이 컸다. 그런 데 지역주의에 핑계를 된다면 강원 도를 새나라당에게 싹쓸이 하게 한

이심기

것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결론 은 나라가 어려워질수록 정치권에 서 떨어지는 콩고물에 기대는 국민 들이 크다는 거다. 힘있는 사람이 국 회의원이 되야 나랏돈을 많이 가져 올 수 있다는 자들이 어디 한 두 명 인가? 이명박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 지역구에 천문학적인 돈이 퍼 부어진 것 물론 우연이 아니니 힘있 는 국회의원이 눈먼 나랏돈을 끌어 오는 것 국민 모두가 경험에서 잘 아 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보 기관과 군 정보기관을 시켜 사찰을 하는 정권이 다시금 의회에서 과반 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건 정말 이 해가 가지 않는 한국의 독특한 정치 판을 다시금 보여준다. 미국에서 닉 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났는데 이보다 더한 국민 사찰 도 그냥 눈감아주고 ‘견찰’이니 ‘떡 찰’로도 불리는 검찰이 정권의 하수 인으로 국민을 옥죄는 그런 상황에 도 불구하고 다시금 구 한나라당을 다수당으로 선택하는 국민들을 보 면서 그들이 그렇게 국민들을 두려 워 하지 않고 자기들 입맛대로 요리 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한다. 그들이 지금껏 해왔던 권력에 붙어서 받아 먹은 콩고물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으로 확신한다. 단 올해 말 대통령선 거에서 야당출신자가 대통령이 된다 면 다른 이야기 이지만. 이번 선거에 서 야당을 보면서 국민들이 그 나물 에 그 밥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뭔가 진보된 모습을 보여 줘야 할 민주당이나 진보당이 새나 라당이나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정책도 비젼도 없이 비판에만 열을 올렸으니 칭찬도 여러 번 들으면 지 겨운 법. 그래서 이번 선거는 야당의 자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며칠 전 청년들하고 정치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들이 근 현 대사에 유명한 ‘워터게이트’니 박종 철 고문치사 사건이니 뭐 이런 것들 을 들어 본적이 없다는데 대해 너무 나 놀랐다. 그 친구 왈 그냥 역사책 에서 읽어 본 것 같긴 한데 너무 먼 옛날 이야기 같다나…. 그들을 보면 서 청년들의 역사의식이 우리가 가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졌던 역사의식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걸 절감하였다. 그들에게 한국은 독 재권력과 싸워 쟁취한 민주주의 의 나라가 아니라 그저 그런 민주주의 국가이고 관심은 어떻게 하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관 심사의 대부분이었으니 선거에도 무 관심 해 진 거다. 결국 한국의 선거 는 연세 드신 분들이나 기득권층이 좌우를 하게 된 것인데 호주처럼 강 제로 투표하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자동차에 대한 선택이 선거처럼 진 행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많은 허위사실과 과장광고가 판을 칠 것 이다. 소형차와 중형차가 일반 하원 이라면 고급세단이나 스포츠카는 상 원의원이 될 것이고.그런데 다행히 도 자동차 세계에 정치란 없다. 오 로지 소비자들의 경험과 가격, 품질 그리고 디자인에 의해서 그 시장이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수퍼볼 광고처럼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광고효과도 만만치 않겠지만 전체 적으로 보면 그 자동차 업체에 대 한 충성도에 의해 시장점유율이 변 화가 되고 있다. 현대나 기아의 시 장점유율이 올라가는 이유도 디자 인 말고도 품질의 확고한 개선 때 문 아니겠는가? 한번 타보고 그 경험자의 입 소문 에 의한 구매는 무엇보다도 매니아 를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는 자동차 처럼 매니아를 만들어 충 성도를 높이면 간단해 질것이다. 국 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알아서 이해 해서 편안하고 행복한 그런 정치가 를 다시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번 선거를 보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 이 있었더라면 야당이 저토록 무능 력하게 보이지는 않았을 거란 확신 을 가지게 되었다. 최소한 그는 충 성도를 퇴임후에 가졌었으니 말이 다. 현대차의 디자인 개혁의 시발 점 Genesis - 필자가 보기엔 현대 자동차 디자인팀의 첫 수확의 열매 가 이 차다 - 처럼 한국 정치도 그런 Genesis (창세기) 가 올해부터 시작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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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다. 이 융자 대 저축 비율이 캐나다가 153%로 미국의 130%보 다 훨씬 높다.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히 정 부는 여지없이 모두가 동의할 수 밖 에 없는 정책의 변화를 발표하게 된 다. 여러가지 뜻이 포함된 방향이다. 엊그제 이제 캐나다의 연금 지급 개 시(OAS: Old Age Security) 나이가 67세로 연장된다는 발표를 들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정부가 기준으로하는 은퇴 나이가 67세로 된다는 뜻이다. 개인의 세법, 민법 그리고 노동법등이 이를 포함하는 선으로 바뀔 것이며, 정부의 부채를 줄이는 데에 더 이상 채권 발행이나 융자가 필요없게 될 수도 있는 큰 선 의 변화이다. 정부는 나라의 부채를 줄이면서도 부동산 거품이 크게 터 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저축과 투자 를 크게 장려하게 된다. 경제가 안정 되면 정치권도 고개를 끄덕이며 정 부의 활약을 축하한다. 본인들이 만 들어놓고 본인들이 경제에다 정치 해결책까지도 내는 셈이다. 이제 당 연히 저축 투자 장려책이 뒤를 따를 것 같다. 은행 이자율이 2014년말까 지는 바닥세로 그냥 있으므로 우리 일반인들이 해야 할 효과적인 투자 는 면세 절세의 효과들을 우선적으 로 고려해서 투자의 순서를 고려하 는 것이 좋다. 40대이하의 젊은 투 자자들에게는 매 월 이익배당 특수 펀드, 가장 낮은 종류의 세금용 이 익 배당 특수 펀드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구속과 책 임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면세 복리 투자 효과가 가장 안전하게 정립된 면세 복리 보험 투자이다. 젊을수록 보험 원가가 싸므로 더욱 바람직하 다. 하여튼 캐나다는 당분간 부동산 보다는 저축 투자가 장려될 것으로 보인다. 그럴수록 비난의 화살대신 이를 잘 받아들여서 면세 복리 보 험 투자, RRSP, TFSA의 우선 순위 별로 저축과 투자에 한동안 힘써보 자. 끝이 좋을 것 거의 자명하다. 담 당 재정 어드바이서와 본인의 현 상 황을 잘 살펴 본다면 투자 순서 정 말 확실해진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최광성

몇 몇 사람들이 귀띰을 한다. 몬트 리얼의 Welcome tax를 빼놓았단다. 이렇게 세금을 이리 저리 빼는 퀘벡 정부에 대해서 이제는 퀘벡콰들처럼 비난의 혈기를 보이지 않는다. 대신 어찌하면 이를 피해 갈 수 있는 지들 을 연구한다. 하여튼 Welcome Tax 를 들여다보면 적지않은 세금을 그 것도 땅이나 주택을 구입할 때 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로 50만불 의 집을 구입하면 적어도 1만불의 Welcome tax를 내야한다. 이 1만 불의 세금이 불어날 것을 생각하면 또 그것이 내 주머니에서 빠져 나간 것을 생각하면 더 없이 가슴이 아프 다. 이 돈이 한 20년 불어날 한 2만 7천불을 날리는 셈이다. 만약에 집 을 한 4번 옮겼다면 10만불이상을 세금으로 길에 뿌리는 셈이다. 이렇 게해서 주택 거품도 터뜨리며 세금 수입도 올린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 하는 것을 포기하게되며 자연히 투 자와 저금의 비율이 올라간다. 심플 하게 생각하면서 가뿐히 살고 싶지 만 이 세상의 이치는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 뭐라더라 먹이 사슬이나 서로의 밸류가 주욱 연결된 밸류 체 인이라고도 한다. 경제란 것이 마치 풍선과 같아서 한 곳을 누르면 다 른 곳이 팽창하게 되는데 터지지않 으면서도 팽팽한 긴장을 잘 유지해 야 탄력있는 밸류의 유통이 원활하 다고 한다. 게다가 좀 팽팽해야 돌 아가는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약간 의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상승케하 는 원동력이 된다. 약 연1.9% 현재 의 캐나다 인플레이션이면 바람직 하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과열되면 집 값도 여 러 가격들도 선을 넘기 시작한다. 여 기에 부동산 경기의 상승이 겹쳐지 면 거품이 부글대기 시작한다. 사람 들은 수익율이 떨어지는 저축보다 는 투자를 선호하게 되며 또 고수 익율의 하지만 고위험의 투자 영역 으로 그것도 융자해서 남의 돈으로 높은 이자 주면서 꾸려가기 시작한 다. 그리고 저축에서 돈을 빼내쓰기 시작한다. 따라서 저축율은 계속 하 락하고 융자해서 빌린 돈들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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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퀘벡, 총기등록자료 "우린 못 없애!"

이미정 (한의사)

연방정부 총기등록 법안 통과되어 보유한 모든 정보 파기해야

당뇨병성 신증 (Diabetic nephropathy) 1. 이 질병은? 만성 고혈당으로 인한 신장의 미 세한혈관이 망가지면서 몸에 필요 한 성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단백뇨가 보이게 되며 이때 이를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는 시기에는 식이요법, 적절한 혈압 조절 (130/80mmHg 이하). 단백뇨 조절이 필요하다. 만성 신부전에 의해 요독증이 심 할 경우에는 투석요법 또는 신이식 이 시행된다.

2. 원인은? 만성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고 혈압으로 발생한다.

6. 이질병의 합병증및 치료경과 는? 한번 발생한 경우 신장 이식이 아 닌 경우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 며, 진행 시기를 늦출수는 있지만 일단 단백뇨가 발생하면 말기 신부 전증 까지 계속 진행이 된다는것을 명심하자.

3. 증상은? 초기의 간헐적인 단백뇨에 이은 지속적인 단백뇨와 함께 부종을 일 으키고 고혈압이 동반된다. 이때 이를 방치하면 수년 내 신기 능 저하를 초래하며 심할 시 결국 만 성 신부전증으로 발달하게 된다.

7. 예방은? *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단백뇨 (미세 알부민뇨)의 유무를 확임함 을써 신증의 발생을 조기 진단하여 야하며 혈당 조절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 혈압 조절을 해햐한다.

4. 어떻게 진단하나? 소변 검사(단백뇨, 알부민뇨)를 통 해 진단할 수 있다. 5. 어떻게 치료하나? 초기치료는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단백뇨, 부 종, 고혈압 또는 신기능 저하를 보이

지킴과 동시에 고기 , 생성, 두부, 계 란등의 단백질 음식을 줄여 먹고, 싱 겁게 먹는등의 요령을 지키는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 음식을 줄여 먹는 정도 는 단백뇨의 정도나 사람의키, 체 중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하루 45~55g정도의 단백질 섭취(불고기 4~5점, 생선 1토막, 두부 1모, 계란 1개)가 권장 된다. 또한 단백질 음식은 밥, 국수, 빵, 등 곡류군과 우유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식사를 할때 이를 명심하 여 과다 섭취 하지 않도록 하는 것 이 중요하다. 그리고 부족한 열량은 참기름, 들 기름, 콩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충분히 이용하는것도 좋다.

8. 알아 두어야 할것? 당뇨병성 신증 단계에 있는 당뇨 병 환자는 기존 식사요법 원칙을 잘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총기등록을 폐지하는 법안인 C-19 가 7일(토) 자정부터 실행된다. 이로 인해 캐나다 시민들이 더 이 상 농장 또는 사냥 시에 쓰이는 엽 총과 소총을 정부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지게 된다. 예전부터 효과적이 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아오던 총기 등록이 폐지되면서 정부는 불필요한 지출 또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총기등록 법안이 폐지되 면서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던 총기 소유주들의 정보를 전면 적으로 파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퀘백 주정부 측은 퀘백주에 서 보유하고 있는 총기 소유주 등록 정보는 파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 표하며 상소법원에 5일 동안의 가처 분 신청을 냈고 지난 5일(목) 법원에

서 받아 들였다. 공공 안전부 빅 토우 장관은 “법안 이 통과되는 동시에 연방정부가 보 유하고 있는 모든 정보는 파기 되어 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하지 만 퀘백 주정부측은 주민들의 안전 을 위해서 총기 소유자들의 정보를 보유 해야 할 권리가 있다며 팽팽하 게 맞서고 있다. 이에 1989년 몬트리올 총기사건 생존자는 “퀘백 주민들은 주민들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 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 편에서는 “세금 들여 모은 정보들을 폐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의 견을 모았으며 또한 총기 등록자 정 보가 경찰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고문이 부착된 담뱃갑 유통이 시작됐다. 보건부는 지난해 9월 강력한 금 연 정책의 일환으로 담뱃갑 양면에 들어가는 경고문과 사진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종전 50%에서 75%로) 폐암에 걸려 죽어가는 여성의 사진, 흡연과 관련 된 후두암 수술을 받고 목에 구멍이 난 남성의 사진, 담배로 인해 암에 걸린 혀의 클로즈업 사진 등 16종의 사진이 새로운 경고 문구와 함께 새겨졌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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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호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No. 805 Fri., April 13, 2012

스포츠 / 연

코리안 뉴스위크

'나가수2', 이은미-이적 거절 김연우-박상민-이수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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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했으며 Youtube 에서도 최다 클릭을 기록 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

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한인"이라 는 자긍심이 이토록 높아지고 있음 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겠다.

<1면에서> 샤레 수상이 '용기가 부족하다'고 말한 것은 지난 40년 간 지난 퀘벡 정부들이 학생들의 시위가 두려워 학비 인상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 들은 시위하는 학생들로 인해 때때 로 위협을 느끼며 특히 그들로 인해 수업이 취소되는 등의 일은 없어야 한다며 "시위할 수 있는 자유"로 인

해 "교육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된 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시위를 주도한 학생 운동 협회들은 샤레 정부가 인상안 을 철폐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시 위들이 있을 것이라며 위협했다. 그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학비 인상이 더 나은 교육으로 이어질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황지욱 기자>

리탕

수육

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섭외 를 받은 또 다른 가수 김태우는 아 직 신혼이라 방송 합류를 결정짓 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김건모는 공식적으로는 거 절의 뜻을 밝힌 상태. 그러나 최근 김건모와 김영희 PD가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져 심경에 변화가 있 었을 가능성은 있다. 제일 먼저 출연자로 지목된 윤 건은 지난 12일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공식적 으로 밝혔다. '나는 가수다2'는 경연 방식이 크 게 바뀐다. 기존 7명이었던 출연자 수를 12명으로 늘리고, 녹화 방송 에서 생방송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 이다. 매니저는 개그맨 대신 실제 매니저가 직접 맡는다. 이같은 변 화에 일부 출연 예정자들은 난색 을 표하기도 했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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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2'의 출연진 섭외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출연자로 외부에 알려졌 던 윤건을 비롯해 이은미, 이적 이 최근 '나는 가수다2' 섭외에 거절의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은 모두 '나는 가수다 2' 출연이 매우 기대되던 가수들 로서, 오래전부터 '나는 가수다2' 출연을 논의해왔으나 최근 개인 사정 및 일정 등으로 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쪽으로 결심을 한 것으 로 전해졌다. 현재로서 '나는 가수다2'에 출연 할 가능성이 높은 가수는 박상민, 김연우, 이수영 등이다. 이들의 출 연 여부는 사실상 확정됐으나 아 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다. 아직 방 송일까지는 열흘 가량 남았기 때 문에 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가수들 간에 다른 출연자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매우 높고, 신경을 쓰고 있는 터라 출연자 변 동에 따라 다른 출연자들의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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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앓고 있는 김태훈(12)군을 위한 서명운동 온라인서명(gopetition.com/ petitions/taehoon.html)을 통한 구명운동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교회는 예수부활대축일 전 한 주간을 성주간이 라 하여 1년 중 가장 거룩하게 보냅니다. 회개와 보속의 사순시기를 살아온 신자들은 이제 장엄한 ‘성주간’ 전례 안에서 그리스도의 죽음, 그 의미를 강하게 체험합니다. 성주간은 모든 전례의 꽃 중 의 꽃,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성주간의 시작을 알리 는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이스라엘 백성이 호산나(Hosanna, ‘구원하소 서’를 뜻하는 히브리어)를 외치며 환호하던 것을 기념합니다. 그러나 그 환호가 곧 배신으로 바뀌 는 아픔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성주간(월~수요일)에는 특별한 예식은 없지만 말씀의 전례는 월요일에 머지않아 일어날 예수님 의 장례를, 화요일에 가장 믿었던 제자들의 배반 을, 수요일에 예수님의 죽음을 가져온 유다의 배 반을 묵상합니다. 성삼일(목~토요일) 중 성목요일 오전에는 사 제들이 주교좌성당에 모여 성유축성미사를 집 전하면서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운 것을 기념 합니다. 이날을 사제들의 생일이라고 부르는 이 유이기도 합니다. 저녁에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 헌합니다.

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 문준영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김효진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최연이 오타와대학 학생회 이종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인 축구클럽 황선웅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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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의 의미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성금요일 예수님수난예식 예수님께서 수난하시기 전날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저녁식사로서 ‘성체성사’를 세운 것을 기 념하는 미사입니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1코린 11,24) 미사 중에는 예수님께서 발을 씻어주시며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것을 본 받아 발 씻김 예식(세족례)을 거행합니다.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 어야 한다.”(요한 13,14) 미사 후에는 성체를 준 비된 수난 감실로 옮기고 밤새워 성체조배를 하 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합니다.

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성금요일은 인간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의 죽 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미사를 드리지 않고, 긴 수난기를 봉독하며 십자가를 높이 쳐들고 십자 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 며 경배합니다. 성토요일(부활성야) 밤의 예식은 모든 전례의 절정을 이루며 가장 장엄하고 성대하게 거행됩니 다. ‘빛의 예식’을 통해 무덤에서 부활하시는 주님 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느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가 장엄하게 봉독되고 세례 갱신식으로 우리 의 구원을 확인합니다. 환영과 배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으 시는 주님의 사랑, 죽음의 공포와 그 모든 것을 이겨내신 주님의 부활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성 주간 전례’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참여하여야 하 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 (1코린 15,14) 글: 김지영 사무엘 신부(서울주보) 사진: 고윤희 비비안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부활하신 주 찬양하라" 오타와 한인교회(목사 강석제)는 8일(일) 부활주일을 맞이하 여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며, 그 믿음에 합당하 게 살아가도록 기도하고 찬송하며 특별히 칸타타 "부활하신 주 찬양하라"를 연합찬양대의 찬양으로 함께했다. 또한 이날은 북한 결핵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되어질 '사순절 십자가 사랑의 모금' 운동을 펼쳤다. 아울러 오타와 한인교회에 서는 북한에 인권과 자유와 평화가 주어지길 간구하는 '탈북자 와 북한 평화를 위한 기도회'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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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역이 풍부한 해양자 원을 바탕으로 종합 휴양 관광지로 자리잡고 남해 안 일대는 새로운 동북아 의 관광지로 부각될 것을 기대한다.

동해 SEA OF JAPAN으로 표기되어 판매 오류 발견시 대사관으로 연락 바랍니다 동해(EAST SEA)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되어 오타와 IKEA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해 표기가 잘못 기제된 세계지도 는 가로 200cm 높이 140cm의 대 형 벽걸이로 프랑스에서 제작되었 으며 179불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지난해 ‘독도업무실 적우수공관’으로 선정된 주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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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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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국영화제,이명세 감독의 'M' 상영 토론토 한국영화제(총감독: 홍기택)는 지난달 3월 31일(토) ‘한국영화감독 회고전' 두번째 영화로 이명세 감독의 ‘M’이 라 이어슨 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6월 22일 (금)부터 7월 1일(일)까지 개최 될 토론토 한국영화제(TKFF) 소개를 시작으로 북한인권영화

제(4월 19일)의 영화상영 정보, 아리랑티비의 스마트폰 컨테스 트(5월 11일)와 Shinsedai Film Festival (일본 독립영화제)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영화감독 회고전'은 한국 영화를 처음으로 접하는 외국관 객들의 신선한 반응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로 영화 상 영 후 관객들은 한국영화와 이

▲토론토 영화제 임원진: 뒷줄 왼쪽부터 황인욱(Media Artist), 이 반석(Production), 이요한(Production), 김호준(Social Media), 이상 백(Production), 김한빈(Production Manager), 앞줄 왼쪽부터 김다솜 (Executive Director Assistant), 김고은(Event Coordinator), 김보람 (PR/Event Coordinator), 김밝음(Co-Director), Peter Chang(Festival Coordinator), Nuo Chen(PR/Marketing), 홍기택(Founder/ Executive Director). 고문: Peter Kuplowsky, 박수영, 신지연, 이명세 감독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4월 19일(목) 저녁7시 토론토 대 학교 이니스타운홀에서 북한 인권영화제와 함께 중국과 동 남아시아로 탈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The People’s Crisis'를 상영 할 예정이다. 북한인권영화제 총감독

Gilad Cohen씨는 “토론토 최 초의 북한인권영화제를 개최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과 스럽게 생각하며 미국 북한 인궈단체인 LiNK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The People’s Crisis'를 상영하는 것으로 올해 공식행사의 막을 열 예

명세 감독의 ‘M’에 관하여 비주얼적 인 면에서 영화가 매력적이고 스타 일리쉬 하다는 긍 정적인 평가가 줄 을 이었고, 스토 리가 조각조각 흩 어져 있어서 퍼즐 처럼 맞추어 가며 영화를 즐길 수 있 었다는 반응과 반 면 흩어진 스토리 로 인해 이해가 어 렵다는 반응 또한 있었다.

정이다”고 밝혔다. 영화 상영 후 LiNK대표들과 토론토 북 한인권단체인 Hanvoice의 대표 랜달 바란 청(Randall Baran-Chong)씨와 질의 응 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지연 기자-

제1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하나의 작은 변화 (One Small Change) 지난 2002년 시작되어 올해로 제11회째를 맞는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은 국제 규 모의 아트행사로 (사) 환경실천연합회가 주최 하고, (재) 국토환경재단이 후원한다. 2010년 미국, 인도, 베트남, 대만 등지를 비롯 총 2만 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를 거듭할 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적, 연령,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전 세계인이 보다 친근한 방법으로 일상에서의 환경사랑을 실 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의식을 고취하 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

술(회화, 포스터), 미디어(사진) 분야를 공모 하며, 경제, 사회, 생활, 문화 등 분야에 관계 없이 지구온난화 방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등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지구사랑 실천이 충분히 표현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참여가능하다. 공모 마감은 2012년 5월 2일(수)까지이며 참가비 및 심사비는 없다. 시상은 6월 5일(화) 뉴욕에서 있을 예정이다. 작품 공모전에 대 한 안내는 홈페이지(www.environmentaa. org)를 참조하기 바라며 문의사항은 212695-8840~1 또는 art@environmentaa.org 로 연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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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5호 2012년 2012년 4월 4월 13일 제805호 13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생활 속의 한의학 용어 언어는 계속 변한다. 생활 속에서 새로 생 겨나고, 불편하거나 필요가 없어지면 사라진 다. 사이버 시대라 더욱 빠르게 말들이 생겨 나고 없어지는 것 같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 에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꼭 외국어를 듣는 것처럼 도대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다. 이 전 칼럼에서도 종종 언급하곤 했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중에는 한의학 에서 비롯된 말들이 굉장히 많다. 그럼 우리 가 쓰는 말 중에는 한의학에서 온 것들은 어 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딱딱하고 지루한 병, 건강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한의학에서 생겨난 말들을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그 쓰임이나 뜻이 바뀐 것도 있지만 원래에 뜻을 한번 이해하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간(肝)이 붓다: 간(肝)은 한의학에서 목기 (木氣)에 해당한다. 이는 곧 일을 새로 추진하 거나 이끌어가는 추진력을 나타낸다. 간이 부 었다는 말은 간이 커졌다는 말로 ‘간 큰 놈’이란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간담(肝膽)이 서늘하다: 몹시 놀라서 섬 뜩하다는 뜻이다. ‘간담(肝膽)’은 간과 쓸개 로, 한의학 이론을 따르면 깊이 간직한 ‘마음 속’까지 서늘할 정도로 섬뜩하다는 말이다. 간과 쓸개가 용기, 결단을 의미하는 장기라 고 본다면 용기를 잃을만큼 깜작 놀랄 일을 당했다는 뜻이다. *감질(疳疾)나다: 감병(疳病)은 젖이나 음 식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병을 뜻한다. ‘감질나다’는 ‘감질이라는 병이 생기다’라는 뜻이 된다. 감질에 걸리면 소 화가 되지 않아 먹고 싶어도 마음대로 먹지 못 한다. 욕구는 있으나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 게 된다.그래서 ‘감질나다’에 ‘몹시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거나 하고 싶어서 애타는 마음이 생 기다’라고 하는 비유적 의미가 생겼다. *배알이 꼬이다: 배알은 창자의 순 우리말 이다. 줄임말로 ‘밸’이다. 곧 창자가 꼬여서 속 이 아프다, 편치 않다는 뜻이다. *부아가 나다: 부아는 ‘폐’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다. 화가 나면 숨이 가빠지고, 그러 면 심호흡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비위(脾胃) 맞추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오 타 와

비장(脾臟)과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장(胃 臟)을 합쳐서 비위라고 한다. 비위를 맞춘다는 것은 곧 속에서 어떤 음식이든 받아들일 수 있 는 조건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비위 좋다’고 도 하고 ‘비위가 약하다’라고도 쓰인다. *생때같다: ‘몸이 튼튼하고 아무 병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신물나다: 과식을 했거나 먹은 음식이 체 했을 때 넘어오는 시큼한 물을 신물이라 한 다. 한번 체한 음식은 잘 먹게 되지 않게 되는 데서 생긴 말이다. * 쓸개 빠진 놈: 담(膽)이라고도 하는 쓸개 는 한의학에서 대담한 용기를 내는 장부로 알 려져 있다. 큰 용기와 결단을 가진 사람을 일 컬어 ‘대담하다’, ‘담대하다’로도 부른다. 그러 므로 담이 크다는 것은 용기가 있다는 뜻이 고, 쓸개가 빠졌다는 것은 용기가 없이 비겁 하고 줏대가 없다는 말이다. *약방에 감초: 감초는 성질이 순하여 모든 약재와 잘 어울리며 약초의 쓴맛 등을 없애 주기 때문에 웬만한 약방문에는 꼭 끼어 있 다.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주 로 아무 일에나 끼어들고 나서기 좋아하는 사 람을 일컫는 말이다. *양이 차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양은 분량 을 뜻하는 한자어 양 (量)이 아니다. 양은 위 (胃)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더 먹어야 할 때 이 말을 쓴다. *염병(染病): 염병은 장티푸스이다. 높은 고 열에 시달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장티푸스는 옛날에는 굉장히 무서운 전염병이었다. 욕으 로 쓰이는 ‘염병할 놈’은 ‘염병을 앓아서 죽을 놈’이란무시무시한 뜻을 가진 말이다. *지랄: 뇌질환의 하나인 간질은 흔히 지랄 병이라고 한다. 저속한 비방 용어로 주로 쓰 이는 이 말은 심한 간질 발작을 빗대어 사용 되는 말이다. *학을 떼다: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 은 죽을 뻔했던 ‘학질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다. 학질은 흔히 열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자 연히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곤경에 처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환장(換腸)하다: 환장(換腸)은 ‘환심장(換 心腸)’이 준 말로서, 마음과 내장이 다 바뀌어 뒤집힐 정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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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빈, 제 9회 Kids’Fish Art Contest 1위 수상

▲뒷줄 왼쪽부터 Kim Rhodes(President of Lucky Strike Baitworks), James Bowden(Owner, Red Pine Lodge), Italo Labignan(Host, Canadian Sportfishing), Allie Howarth(marketing specialist, Staedtler-Mars) 앞줄 왼쪽부터 1위를 수상한 강유빈, 7-9학년 우승자 Rae Tang, 4-6학년 우승자 Eli Mathew

▲강유빈양의 1위 수상 작품과 Walter Oster(CEO, The Canadian National Sportsmen’s Shows)와 함께

▲왼쪽부터 강유빈양, 동생 강진유, 어머니 신명숙씨

태양은 붉게 떠 올라 글/사진: 김선 아직은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동녘 하늘 을 본다.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에 불그스레

The Ontario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가 주관하고 Red Pine Wilderness Lodge, Canadian Sportfishing, StaedtlerMars, Lucky Strike, Ontario Northland가 후원하는 '제 9회 Kids’ Fish Art Contest'에 서 Glebe Collegiate Institute 10학년에 재 학중인 강유빈양이 1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 다. 이번 대회는 '밤빛 송어(Brown Trout)'를 다양한 미술기법을 이용하여 정해진 크기 와 뚜께에 맟추어 작품을 제출하여 4-6학 년, 7-9학년, 10-12학년 각 학년별 최고 작 품을 선정하고 그중 한 작품에 1위의 영광 을 주는 대회로 10-12학년과 전체 1위를 수 상한 강유빈양은 상패와 부상으로 낚시도구 일체와 함께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여름캠프 참가 자격을 받았다. 또한 상금으로 주어지 는 500불은 강유빈양의 학교로 전달되어 미 술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제 9회 Kids’ Fish Art Contest' 1위 를 수상한 강유빈양은 “비행거리 약 1만 3천여 마일이 넘는 우리나라 대 한민국에서 이곳 오타와까지 온 것은 2년2개월 전입니다. 아직은 영어가 서 툴고 한국에 사는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서 우울한 날이 많았던 저에게 너 무 너무 행복했던 날입니다.”라며 “어쩌 면 제가 원하는 것은 불가능 할 지도 모 르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힘들게 느껴지는 유학생활과 예술적인 능력과 학습능력을 동시에 갖추기를 기대하는 엄마의 기대치와 늘지 않는 영어, 틀린 문화, 아무리 해도 이룰 수 없을 것 같 은 학문들…거기다 날마다 엄마는 “누 구네 집 아이는 이번에 전교 일등을 했 다더라, 누구 집 아이는 영어를 잘한다 더라, 어떤 아이는 수학경시에서 다 맞 았다더라, 엄마 없이도 혼자서 자기 할

▲부상으로 받은 낚시도구 일체

한 색이 회색 파스텔 색 안에 감돈다. 어김없 이 떠 오르는 태양, 아니 태양은 그 자리에 있 는데 내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돌아서 다시 이 자리로 되돌아 온 것인가. 매일, 이순간. 어김없이 맞이하는 태양은 늘 붉은 주황빛으로 새색시 같이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내민다. 캄캄한 밤은 “어디 가서 쉬라”

“Brown Trout” Kids’ Fish Art Winners from the 9th Annual Contest! 1st Prize Winner, and Grade Group 10 to 12 Winner Name: Yoo Bin Kang, of Ottawa

일을 척척 잘한다더라...” 그래서 엄마 는 나의 유학생활이 어떤지 내가 지금 얼만큼 힘든지 절대 알려 하지 않는구 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엄마 가 바라는 기대만큼 못해도 상관이 없 는 것은 우리엄마는 이 세상에서 잘난 남의 집 딸과 나를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고 방긋방긋 웃으 며 말했다. 이어서 “엄마가 해주신 말 씀 중에 가장 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아무에게도 그 무엇에도 너의 꿈을 뺏 기지 말아라>"라며 마지막으로 강유빈 양은 “오늘 너도 니 꿈을 이룰 수 있다 고 확신을 준 Kid’s Fish Art Contest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강유빈양의 어머니 신명숙씨는 "우 리 아이 유빈이는 미술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그림을 보는 것, 강유빈양의 미술대회 수상 경력은 한국에서 도 화려했다. 영,호남예 술제 미술 금상수상, 호 남예술제 발레군무 최 우수상 수상, 광주교대 예술제 발레 군무 최우 수 대상수상을 비롯하 여 초,중 사생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 지고 있으며, 교내 음 악대회 지휘를 담당 하 기도 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Young at Art Sante Gallery Sponsor Award'를 수상하여 뛰 어난 미술 실력을 오타 와에서도 인정 받았다.

하고 태양은 이제 자기의 몫을 하려 한다. 어 느새 태양은 지평선에 머리를 내밀고 눈이 부 시게 찬란한 모습으로 떠 오른다. 아! 저 붉 게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태양, 눈이 부신다. 벅찬 감격이 인다. 태양은 떠올라 온 누리를 밝게 비추며, 오늘도 우리를 이 세상 안에서 평화롭게,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

말한다. 그리고 너도, 너의 몫을 다하며 살고 있는지 태양은 내게 물어왔다. 그리고 온 나라 백성들이 잘 살려면 정치 지도자도 잘 만나야 하리라.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고. 세상의 지도자 를 위하여 드린 지향 기도가 생각난다. “평화

-신지연 기자-

-풀밭을 걸을 땐-

When you walk in a field, Look down Lest you trample A daisy’s crown! But in a city Look always high And watch The beautiful clouds go by! 나는 망각하고 있었네. 태양은 늘 그렇게 떠 올라 빛을 발하며 그렇게 자기의 몫을 다 하며 우리를 살게 하는 거라고 여겼던 태양, 너무 고맙고, 고맙다. “내가 준, 이런 밝고 아름다운 빛 속에서, 너 희들도 나처럼 밝고 빛나게 잘 살아라” 라고

오타와에서의 학교 생 활과 오타와에서의 삶이 미술을 향한 꿈을 키워 가고 있는 강유빈양에 게 큰 빛이 되어 멋진 큐 레이터 탄생으로 이어지 길 바란다.

라고 함박 웃음으로 인사한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길을 걷는다. 나무 들은 바람이 지나가면 간지럽다고 소리 내 웃 으며 흔들거리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 태양은 어느새 내 머리 위에서 나 여기 있다고 손짓한 다. 갑자기 J. Stephens의 시가 생각난다.

-When You Walk-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세상, 그런데 다 같 은 태양빛을 받고 사는 가난하고 불쌍한 나 라 사람들이 생각남은 왜일까? 여기, 나는 넓 고 넓은 이 대지에 발을 딛고 좋은 자연 환경 과 더불어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복 지의 나라,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그림을 사는 것, 그림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 그림을 평가하는 것 그림 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아이입 니다. 한국에서는 각종 예술제에 참가 하고 학교 교내 사생대회에서 여러 번 의 수상경력이 있는데, 제가 미술을 안 했으면 해서 한동안 그림을 안 했는데 2년 전부터 유빈이가 하고 싶다고 하 여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타와는 사교육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유 빈이 혼자 미술공부하기도 만만치가 않고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 만 그러한 상황에도 유빈이가 잘 해주 고 있어 기쁩니다. 유빈이는 큐레이터 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것도 박물관 큐 레이터가 되고 싶어합니다. 오늘 같은 이런 경험들이 아이의 꿈을 이루는데 밑그름이 되고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 다."고 말했다.

풀밭을 걸을 땐 아래를 봐요 데이지의 꽃송이를 밟지 않도록 시내를 걸을 땐 하늘을 봐요 흘러가는 예쁜 구름 쳐다 봐야죠!

의 샘이신 주님, 세상의 지도자들이 참된 평 화를 깨달아 폭력과 전쟁을 멀리하고 국가와 민족 사이의 분쟁을 슬기롭게 조정하며 인류 의 일치와 발전을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이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가난에서 벗어 나 잘 살수 있도록. -아멘-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면 광고

제805호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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