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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학생들의 데모 행렬이 일어났다. 특히 이 날은 더욱 심해져 메트로 선 로에 벽돌을 던져 운행을 방해하고 장관 사무소 등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수위가 높아져 우려를 낳았다. 지난 월요일은 모처럼 날씨가 따뜻 해져 시민들은 봄 차림의 옷을 입었 Mr. Nov Tri 날씨 만큼이나 학생들 다. 따뜻해진 의 시위행렬 역시 뜨거워져 월요일 새벽에는 해몽 바샹 재정부 장관의 사무소를 비롯 4명의 장관의 사무 소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가 되 고 화염병이 던져졌다. 또한 무담침 입을 하거나 과도한 장난으로 인해 구속되는 학생들도 있었다. 몬트리얼에서 가장 바쁜 베리우쾀 역을 비롯한 세 군데의 메트로 역에 서는 선로에 벽돌들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는 등의 일도 일어났다. 아직 범인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시위 학 생 중 누군가가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강력한 시위는 랭 보샴 교육부 장관이 학비 인상과 관련 된 첫 토론회에 가장 큰 학생 단 체인 CLASSE(Coalition large de l’Association pour une solidarité syndicale étudiante)를 제외하기 로 하면서 일어났다. 보샴 장관은 CLASSE 소속 학생들이 각종 공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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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물을 파괴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 자 이들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CLASSE 대표들은 이러한 보샴 장관의 주장은 학생단체들을 와해 시켜 정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 난했다. CLASSE는 전체 시위 학 생 중 47%정도가 가입되어 있으 며 이번 토론회에 초청받은 다른 두 학생단체인 FEUQ(Fédération étudiante universitaire du Québec )와 FECQ(Fédération étudiante collégiale du Québec)에는 53%의 학생이 가입되어 있다. CLASSE 대변인 가브리엘 나 도-두보아는 공공시설물 파괴에 CLASSE 학생이 연루되어있다는 증 거는 전혀 없으며 있다고 해도 단체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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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참하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FECQ의 회장 레오 부호-블루인은 CLASSE가 동참하지 않더라도 토론 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화염병을 던지는 등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말 도 덧붙였다. 마틴 데자뎅 FEUQ 회장은 이러 한 토론회를 오랫동안 기다려오긴 했지만 CLASSE가 제외된 일을 회 원들과 이야기해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 역시 어떠한 경우에도 시설물 파괴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 는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과연 보샴 장관의 이번 행동이 어 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 된다. <황지욱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1% 유지... 올 경제성장률 2.4% 전망 캐나다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 를 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2010년 9월부터 기준 금리를 계속 1%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금리 발표에서 중앙은행은 지 난번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경제상황 이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은 “미국 경기회복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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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건해지면서 캐나다가 직면했 던 외부의 역풍이 다소 잦아들었고, 재정조건도 전보다 나아졌다”며 “ 이 결과 기업과 가계의 소비자신감 이 올해 1월 통화정책보고서(MRP) 전망보다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고 밝혔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6 월 5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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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캐나다는 ‘자원봉사자의 나라’ -몬트리얼 재외국민투표 실시 -14일 노년대학 개강 -실협, 모국 병원과 `딜' -의사협회 "노인 운전면허 졸업제 필요" -"캐나다인 세계서 5번째 행복한 사람들" -“후진타오 재산 공개” 광저우서 시위 -하토야마 전 총리, 이란 방문 `나 홀로 외교' 일본 정부 당혹 -“이스라엘, 이란 말살”귄터 그라 스 맹비난 -그리스 연금생활자 국회 앞 자살 -한국어 교육 `스터디 코리안' 개편 -기자 성추행, 피해자에 책임 전가 비난 -유시민, “당도 사람 못지않게 중 요하다” -10분 만에 복구한 `5000만원 사진' -김제동 빼고 김미화만 소송 -연방정부, 노령연금(OAS) 수령 67 세로 조정 -새 노령연금 `저소득 노인들 걱정' -BBK 편지 `MB 집사' 김백준 개입 -성전환 여성, 미인대회 참가 자격 얻어 -캐나다 여야 의원 기금마련 권투 -4.11 총선 방송 어떻게 달라지나?

“15세 이상 국민 47%가 자원봉사활동” 캐나다가 ‘자원 봉사자의 나라’라 는 사실을 한눈에 보여주는 통계자 료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1330만명이 자원봉사활 동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세 이상 캐나다인 두 명 중 한 명이 자 원봉사자라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들어간 시간만 총 21 억시간이다. 자원봉사자 중 25%, 달리 계산하 면 캐나다인의 12%가 연간 161시간 이상을 남을 돕는데 할애한다. 자원봉사자 상위 10%의 연간 평 균 봉사시간은 390시간을 훌쩍 넘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어선다. 고학력자나 학부모의 자원봉사 참 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종교 의 역할도 두드러진다. 일주일에 최 소 한 차례 종교 행사에 참여한 사 람 중 65%가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 분야를 살펴보면, 12%가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분야 에 참여했으며, 또 다른 12%는 사 회봉사기관에서 일했다. 이외 교육과 건강 분야에서는 자 원봉사자 중 각각 10%와 6%가 활 동했다. 자원봉사에 나서는 이유는 단순하 다. 93%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 고 싶어 자원봉사 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반면 자 원봉사를 멀리하 는 이유에 대해서 는 3분의 2가 ‘시 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인종ㆍ종교 관련 증오범죄 크게 줄어 캐나다에서 인종 및 종교와 관련 된 증오범죄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2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범죄발생 집계를 통 해 지난 2010년 1천401건의 증오범 죄 발생이 신고돼 전년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 이 밝혔다고 CTV가 전했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4.1건 꼴 빈도 에 해당한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이 중 인종관련 증오범죄는 707 건으로 전년도보다 20% 줄었고, 종교 관련 범죄가 218건으로 17% 감소했으나, 성차이 관련 증오범 죄는 218건으로 전년도와 큰 차이 가 없었다. 인종이 표적이 된 범죄 가운데 흑 인이 관련 된 경우가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아랍과 남아시아 인종의 사례가 각각 10% 로 드러났다. 종교관련 증오범죄 증에는 유대 교의 피해 사례가 전체의 절반 가 량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도보다는 3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가톨릭과 무슬림 관련 증오범죄는 전년도보다 각각 32%와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오범죄 유형으로는 폭력이나 낙 서가 가장 흔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오범죄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온타리오주로 인구 10만명 당 5.7건 꼴이었고, 가장 적은 곳은 뉴펀들랜 드 래브라도 주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와 함께 인구 10만명 당 1건 꼴을 기록했다.

2012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안내 재외동포재단은 정치, 경제, 사회 전역의 차세대 주역이 참가하여 각 종 정보,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Mentorship을 구축하는 2012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동 행 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5.9(수)까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으로 신 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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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6 Fri., April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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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3-

박태겸목사 초청

부흥사경회 주제: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 생명이 약동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혜를 회복하기 원하며 참된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여러분을 몬트리올 새생명장로교회 부흥사경회에 사랑으로 초대합니다. 4/27(금) 저녁7:30분 내 인생의 2악장(창41:53-57) 4/28(토) 새벽6:00분 시온을 향한 찬양(시137:1-9) 4/28(토) 저녁7:30분 눈물의 열매(시126:1-6) 4/29(주일) 낮 1:30분 기쁨에로의 초대(출15:13-21)

재캐나다 과학 기술자 협회 주최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NMSC2012)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2년 5월 5일 (토) 전국 수 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 는 과기협 총회와 지부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과학기 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시 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박태겸목사 약력 장로회신학대학원졸(M.Div)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졸(Th.M) 미국훌러신학교목회학박사(D.Min) 서울새문안교회전도사 서울동신교회부목사 총회(통합)파송베트남선교사 베트남한인교회담임목사 캐나다동신교회담임목사(1997-현재) 해외한인장로회캐나다동노회장

일시: 2012년 5 월 5일 토요일, 1:30 PM – 4:00 PM 장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 참가자격: 지역에 거주하는 4 - 11 학년 모든 학생 경시대회 부문: 수학 및 과학 중 선택 혹은 모두 참가 가능 등록기간: 4월 27 일 (금)까지online 신청: inho0104@hotmail.com, or http://www.akcse.org/ 참가비: 현장 수령 $20

프로그램 장소 : 몬트리올 새생명장로교회 주소 : 3400 CONNAUGHT AVE., MONTREAL, QUEBEC, H4B 1X3 문의 : Tel : 514-266-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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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중앙은행, 향후 금리인상 시사 카니 총재, 영국중앙은행 총재 제의설 부인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 은 18일 중단기적 인플레이션 동향 에 따라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 을 시사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보고 서에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율이 상승 할 경우 '적절한 수준의 금리인상' 조 치가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 보 고서는 "국내 및 세계 경제 상황 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될 것"이라 고 말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시기를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예측했다. 캐나다은행의 이 같은 언급은 전 날 기준금리를 현행 1% 수준으로 유지현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나 온 것이다. 캐나다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 보 고서에서 과다한 가계 대출을 강하 게 우려하고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담보 대출이 지속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담보 마이 너스 대출과 모기지(주택담보 장기 대출) 등 총 가계 대출 규모는 지난 2001년 80억 달러에서 2010년 640 억 달러로 늘었으며, 이 중 절반 가 량은 가계 소비나 다른 부채 상환 용 도로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 상황에 대해 보고서는 꾸준 히 유지되는 성장세가 가계 부채 과

중과 캐나다달러 강세, 수출 약세 및 저조한 고용으로 지장을 받고 있다 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연 초 전망치보다 0.4%포인트 하향조 정해 2.4%로 전망했다. 한편 마크 카니 총재는 이날 회견 석상에서 영국 중앙은행 차기 총재 내정설에 대해 단호하게 일축했다 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전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카 니 총재가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되 는 머빈 킹 현 영국은행 총재 후임 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보 도했었다. 카니 총재는 "그 자리에 관심이 없 다"고 잘라 말하고 "캐나다은행 총 재직과 금융안정위원회 등 두 가지 직무에 전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중" 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최고령 113세 할머니 별세 올해 113세로 캐나다 최고령자인 코라 핸슨 할머니가 18일 오전 앨버 타주 메디신해트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 CTV가 전했다. 1899년 3월25일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난 핸슨 할머니는 지 난 1912년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메디신해트에서 줄곧 살아왔다. 그는 평소 자신의 장수 비결을 좋 은 유전자와 규칙적 산책이라고 말 해왔으며, 평생 담배와 술을 입에 대 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다.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비교

적 활발한 일상 활동을 했으나 지난 2010년 5월부터 거동을 하지 못하 고 침상 생활을 해 왔다. 5년 전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 서 그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 다"면서 자신의 생이 하나님의 뜻 에 달려있다고 말한 것으로 CTV 는 전했다.

연방정부 80만 ? 160만 불 적극 검토 이민장관 “해외 백만장자들 줄 섰다” 연방보수당정부는 투자이민 (Immigrant Investor) 프로그램 강 화의 일환으로 최소 투자금액을 적 어도 2배로 올릴 전망이라고 내셔널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Kenny.gif이 프로그램을 손보기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지난 13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제이슨 케 니 연방이민·시민권 장관은 “캐나 다로 이민하기 원하는 해외 백만장 자들이 줄을 서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호주,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에 비교할 때 우리는 이들에 대한 투 자액을 너무 저렴하게 잡고 있다” 고 주장했다. 연방이민부는 지난 2010년 6월 순 수투자이민의 자산증빙액을 기존 80만 달러에서 160만 달러로, 5년 간 투자액수도 4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증액했다. 케니는 5년간 투 자액수를 80만 달러에서 최소 160 만 달러로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 사이 이민부 는 투자이민 신청 3천 건을 처리했 다. 이에 따라 신청자 및 부양가족 들에 대한 1만246장의 비자를 발급 했다. 정부 승인을 받은 대다수 이

민자는 홍콩 투자자들이었고, 타이 페이, 다마스커스, 런던, 서울이 뒤 따랐다. 그러나 케니는 이들 이민 자 대다수가 갖고 온 돈이 활발하 게 투자되기보다 은행계좌에서 ‘동 면’ 중인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난 달 지적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이 같이 잠자는 돈이 온주에서만 10억 달러에 달한다. 이민부는 투자이민자가 몇 개의 일 자리를 창출했는지 입증하게 하고, 기존처럼 투자액수의 원금을 5년 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실 제 기업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케니는 “지금 캐나다가 투자이민자 1명으로부터 받는 혜택 은 5년 동안 커미션과 다른 비용을 제한 75만 달러 정도다”라면서 프로 그램의 비효율성을 꼬집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월스트릿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백만장자들의 절반 이상이 이민을 계획하고 있고, 이들 중 37%가 캐나다 이민을 원하 고 있다”고 지적한 케니는 ‘비행기표 를 원하는 사람이 비행기 좌석 수 보 다 많다’고 비유하면서 “이같은 상황 을 볼 때 우리는 이들에 대한 투자금 액을 대폭 올리는 것을 검토하지 않 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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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6 Fri., April 20, 2012

대마초 45톤 압수… 1만명이 11년 사용량

캐나다 경찰이 대마초 43톤을 압 수하고 마약 밀수자 8명을 체포했다 고 18일 발표했다. 이들이 밀수입한

을 통해 "압수 대마초는 1만명이 매 일 11년동안 피울 수 있는 양"이라 고 밝혔다. 유입된 대마초의 대부분 은 파키스탄산이었다. 체포된 8명은 몬트리올 거주자 였으며 판매를 위한 대마수지 밀수 공모와 소지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이며 9번째 용의자는 아직 체포 되지 않았다. 파키스탄과 벨기에, 이탈리아, 미 국 등이 연합한 세계 조사 기구는 2010년 중반부터 대마초 밀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캐나다의 몬트리올 과 핼리팩스의 항구에서 컨테이너 를 수색해 왔다.

대마초는 시가 8억6000만 달러 어 치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기마경찰(RCMP)은 성명

세계에서 가장 짠 캐나다 패스트 푸드 캐나다인 750만명 고혈압에 시달려… 업계 "나트륨 줄이기 위해 노력 중"

전세계에 영업중인 유명 패스트 푸드의 체인점들 중 캐나다 패스트 푸드 체인점에서 파는 음식이 가장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은 캐 나다 미국, 프랑스를 포함한 총 6개

국에 위치한 유명 패스트 푸드 체인 점 6곳(맥도날드, KFC, 도미노 피자, 피자헛, 버거킹, 서브웨이)의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 양을 조사한 결과 6개국 중 미국과 캐나다가 나 트륨이 가장 많이 포함된 식품을 판 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맥도날드에서 판매되고 있 는 치킨 맥너겟은 100g당 600mg 의 나트륨이 포함되어있다. 영국은 100g 당 240mg의 나트륨 이 포함되어있어 캐나다 시민들이 약 2.5배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의 고혈압 전문가인 놈 캠밸(Campbell)박사는 결과가 충격 적이었다고 말하며 “나트륨 함유량 올림픽이 있었다면 미국과 캐나다 가 여러부분에서 금메달을 두고 다 퉜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더 충격적인 것은 캐 나다 내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 는 샐러드 또한 타국 패스트푸드 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양의 나트 륨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라 고 덧붙였다. 건강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는 소 비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연구 결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연방 정부, 공무원 5천500명에 감원 대상 통보

올라있다는 통지가 전달됐다고 CBC 방송 등이 11일 전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 23개 부처 대상 자 5천561명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현업 일자리에서 해고되거나 다른 부처로 전직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고 고지했다. 해고 통지를 받은 연 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은 지역별로 오타와 2천여명, 중부지역 775명, 대 서양 및 퀘벡주 236명, BC주 222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처별로는 국경관리청이 1천137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보건부 715 명, 농업부 689명, 국제개발처 534 명, 이민부 339명, 환경부 137명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캐나다 공무원연대는 성명을 통해 "정부 예산안 발표 직 후 이렇게 이른 시일 내 해고 통지가 전달된 전례가 없다"며 "정부는 공무 원 해고 사태가 대국민 서비스에 어 떤 영향을 가져올지 전혀 설명을 하 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다. 이와 같이 높은 나트륨 함유량 에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건강이 우 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나트륨을 과다섭취 할 경우 고혈 압, 당뇨를 포함한 많은 질병에 걸 릴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7백5십만 명의 캐나다 시민들이 고혈압에 시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트 륨 섭취량을 줄일 경우 심장관련 질 환과 뇌졸중에 인한 사망률 또한 줄 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인 연구결과에 우려의 목소 리가 높아지자 패스트푸드업체들은 “식품에 들어가는 나트륨 양을 조절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과학 기술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이미 여 러국가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 해 나트륨 양을 감소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많은 레스토랑에서 나트륨 양을 줄일 시 음식의 맛이 떨어져 손님들이 더 이상 찾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천천히 양을 줄여 나가면 손님들을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 측은 “발표된 연구 결과는 2년 전에 조사 된 나트륨 수치를 바탕으로 이루어 졌다며 그 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고 발표했다. “나트륨 량이 적게 들어간 신 메뉴 를 발표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 중이 다” 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의 예산 긴축을 위한 공 무원 감원 계획에 따라 중앙부처 공 무원 5천500여명에게 감원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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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아프간 미군 또 시신 조롱 미 국방 사과… 파문 확산

오바마, 개고기 먹었다 미 대선 전초전 '후끈'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주자의 동 물 학대 논란으로 촉발된 이른바 ' 견공들의 전쟁(Dog Wars)'이 최근 오바마 미 대통령이 어린 시절 개고 기를 먹었다는 주장까지 가세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 트>가 18일(미국시각) 보도했다. 롬니의 막대한 재산을 둘러싼 '부 자세 증세 반대' 등 정책적인 대결과 함께 이번에는 각기 소유하고 있는 애완견인 '시머스'와 '보'의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미 대선 전초전은 벌써 부터 뜨겁게 불을 뿜고 있다. 롬니, 차 지붕에 개 싣고 12시간 여 행... 동물보호단체 맹비난 문제의 발단은 엉뚱한 곳에서 시 작되었다. 2007년 <보스턴글로브 >는 롬니가 문제 해결사(problem solver)로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롬니의 과거 여행 당시 이야기를 보도했다.

한식전문

롬니는 1983년 가족과 함께 매 사추세츠에서 캐나다까지 자동차 로 여행을 할 때 5명이 넘는 인원으 로 차(왜건)에 자리가 없게 되자 아 이디어를 내어 아이리시 세터(사냥 개) 계통인 애완견 '시머스'를 지붕 에 개집과 함께 매달고 여행을 했 다는 것이다. 롬니는 여행 중 아이들이 시머스 가 난리 친다고 하며 시머스가 볼일 (?) 본 것이 차 유리창으로 흘러내 리자 주유소에 들러 아무렇지 않게 호수로 차와 시머스를 세차할 정도 로 냉혈적인 이미지의 사람이었다 고 <보스턴글로브>가 보도한 것이 다. 그 아이디어와 냉혈적 이미지 가 사업가의 성공적인 바탕이 되었 을지도 모른다는 취지로 보도를 한 것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금년 초 롬니가 공 화당 대선주자로 유력시되자 불거 져나왔다.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이 를 맹비난하고 나섰으며 '스콧 클 라이더'는 '롬니에 반대하는 견공들 (dogs against Romney)'이라는 롬 니 비난 사이트까지 만들었다. 그곳 의 회원 수가 4만8000명을 넘어서 고 비난 시위가 잇따르는 등 그 파장 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갔다. 여기에 오바마 진영의 데이비드

참모는 '사랑스럽게 개를 다루는'이 라는 제목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입 양한 보호견인 '보(Bo)'를 대통령 전 용차 안에서 보듬어주는 사진을 블 로그에 포스트 하면서 은근히 롬니 에 대한 비난을 즐겼다. 이후 롬니는 부인과 ABC 인터뷰 나 여러 토크쇼에 출연하여 "또 다 시 그렇게 할 생각은 있는가?" 등 곤혹스러운 질문에 "시머스가 그런 여행을 좋아했다. 2주간 집에 홀로 놔두는 것보다는 함께 여행하는 것 이 시머스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었 다"며 방어하고 나섰지만, 점점 가 열되는 비난의 화살을 막기에는 역 부족 했었다. 이렇듯 비난과 파장이 가열되자 롬니 진영이 본격적인 반격을 개시 했다. 롬니 캠프는 오바마의 자서전 (<아버지부터로의 꿈>)에 있는 내 용을 인용하면서 오바마를 비난한 보수 칼럼을 재인용하면서 오바마 를 본격 비난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자서전에서 어린 시절 양 아버지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살았 던 시절을 회상하며 한때 양아버지 가 가져온 개고기, 뱀고기, 메뚜기 등 을 먹은 적이 있으며(메뚜기는 바삭 했으며 다른 것은 질겼다고 함)이후 양아버지가 사자고기까지 가져올 것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아프 간 테러범의 시신을 조롱하는 모습 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은 19일 보 복을 다짐했다. 18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통해 공개된 문제의 사진은 아프간 주둔 미군 병사가 사망한 테러범의 시신 에서 잘려 나온 손을 어깨에 올려놓 은 채 웃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신문은 이 사진이 아프간에 파병됐 던 병사로부터 받은 18장 가운데 하 나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보도가 나온 직후 즉각 성명을 내고 파문 진 압에 나섰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은 성명에서 “이 사진은 현재 아프 간에서 복무하는 대부분 미군 병사 들의 도덕의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인 침략군이 저지른 잔인하고도 비

인간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며 죽은 요원들의 복수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국방부의 무책임한 태도 를 비난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결국 패네타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서 열린 나토(NATO)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사진에 나타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강력한 조사를 지시했다”면서도 “젊은이들은 전 쟁에서 멍청한 결정을 내리곤 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 변명하진 않겠지 만, 이번 사건 때문에 아프간의 미군 병사들에게 더 큰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도 성명에 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책임이 있 는 사람은 군의 관련 규정에 따라 처 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을 약속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롬니 측은 개고기까지 먹은 사람이 자신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면서 "개를 먹는 것보다는, 힘든 여 행이었지만 함께 데리고 가는 것이 더 친절한 것"이라며 오바마를 향한 반격의 화살을 날린 것이다. 이에 대해 오바마 진영 벤 라볼트 대변인은 "6살에서 10살 적 일을 부 각시킬 것인가? 다음 공격은 무엇이

냐?"며 어린 시절의 경험마저도 물 고 늘어지는 롬니 측을 맹비난하면 서 재반격을 하고 있다. 3100만 명에 이른다는 미국의 애 완견 소유자에 대한 표심 공략뿐만 아니라 대통령 자질에 대한 논쟁으 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이번 '견공들 의 전쟁'에서 '시머스'와 '보' 중 누가 승리할지 미 대선 전초전 관전의 재 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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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절대성역 박근혜 총선 승리 후 권력집중

새누리당이 ‘박근혜당’으로 바뀌 고 있다. 4·11 총선에서 과반 의석 을 이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 사진)이 ‘절대적’ 지위에 서고, 그의 말이 당론과 질서가 되고 있다. 당 이 박근혜 위원장 중심으로만 돌고

있는 셈이다. 논문 표절·대필 의혹을 받는 문 대성 당선자는 18일 “박근혜 위원 장께서 그렇게(대학 심사결과를 지 켜보자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새누 리당하고 박 위원장에게 반하는 행 동을 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 러자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밤 기자 들에게 “박 위원장을 팔지 말고 스 스로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탈당을 번복하며 ‘박 위 원장 뜻’을 거론하자 지도부가 즉각 대응한 것이다. 제수 성추문 논란에 휘말린 김형태 당선자도 “박 위원장에게 누를 끼치 지 않기 위해서”라며 탈당했고, “혐 의를 벗고 당과 박 위원장에게 돌아 오겠다”고 밝혔다. 이상돈 비대위원 은 19일 MBC 라디오에 나와 “경선 은 건전하고 의미있는 경쟁이어야 하는데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것 아

닌가”라며 대선후보 경선 무용론을 거듭 주장했다. 거대 여당이 이렇게 된 데는 박 위 원장 한마디면 상황이 정리되는 권 위주의적 구조가 이유로 꼽힌다. 이 준석 비대위원 등이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처리를 서두를 것을 요구했 으나, 비대위는 “사실이 확인되면 조치를 할 것”이라는 박 위원장의 말을 따랐다. 원칙을 강조하면서 측 근들은 방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 다. 한 친박계 핵심 인사는 “직접 챙 기는 계보정치, 측근을 관리하는 정 치를 하지 않는 박 위원장의 리더십 은 장점이 많지만 호가호위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윤리 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구로 갈릴리 교회 목사는 평화방송 라디오에 나 와 “모든 일에 박 위원장의 의중, 입 만 쳐다보고 있는 것은 잘못됐다” 고 지적했다.

문성근, 조선일보 보도에 “제가 그리 말했습니까”반박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직무대행 은 최근 자신이 MBC 노조를 방문 해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 꼼수)를 언급하며 부산시민을 폄훼 했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보도를 정 면 반박했다. 문 대행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어떤 신문이 문성근이 ‘ 부산 젊은이가 나꼼수(를) 안들어(

서) 낙선’(했다고) 보도했는데 제가 그리 말했겠습니까. ‘장난질’입니다” 라며 “대변인실에서 대응할 겁니다” 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SNS여론이 일반 국민 여론 과 일치하지 않고, 새누리당의 구전 홍보 논리가 SNS보다 전파력이 더 크다고 하면서 나온 발언”이라며 “ 이것을 앞뒤 자르는 식으로 호도하 는 것은 취재와 보도의 기본을 어기 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 는 이어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며 “(문 대표는) 그렇게 생 각하지도, 그렇게 발언하지도 않았 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자 1면 ‘부 산 젊은이들 나꼼수 안들어 낙선’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대 행이 파업 중인 MBC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 젊은이들은 나꼼수 를 안 듣는다’는 언론 환경을 먼저 거론했다. 서울·수도권과 달리 부산 지역에 나꼼수 청취자가 적어 젊은 이들의 표를 모으지 못했다는 뜻”이 라고 보도했다. 문 대행과 만났던 MBC 노조는 이 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이 어제 MBC 조합 원들과 벚꽃 흐드러진 여의도에서 함께 도시락 먹었죠. 근데 일부 보 수 언론들이 문 대표가 이 자리에서 ‘부산시민들이 나꼼수를 듣지 않아 낙선했다’고 보도했는데, 근데 저희 는 그런 말 들은 적 없거든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허경영 대선출마… 이번엔 무슨 공약?

자신을 초능력자로 소개해 온 허 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올해 12월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경영 총재는 최근 소셜 스트리 밍 방송 서비스인 ‘총선어장’에 출연

문대성·김형태 역풍에 박근혜, 뒤늦은 강공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 장(60)은 19일 긴급 소집한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걸림돌이 되거나 안 지키는 사람 이 있다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 표절·대필 의혹을 받는 문대성 당선자와 제수 성추행 논란으로 탈당한 김형태 당 선자 처리에 미온적이었다는 비판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문 당선자를 당 윤리위 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 은 회의에서 “윤리위원회에서 확실 한 결론을 내도록 하자”고 말한 것 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이 “국민 대 결정을 기다리겠다”던 이전 입 장에서 선회한 것은 전날 문 당선 자가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번복해 당 이미지를 해쳤다고 판단 한 것으로 보인다. 문 당선자의 거취는 25일 열리는 당 윤리위로 넘어갔다. 당 윤리관 으로 임명된 이한성 의원은 경향신 문과의 통화에서 “표절의 정도라든 지 표절의 전례 등을 살펴보겠다”

(구설악정)

서울 BBQ

해 “대통령이 된다면 2025년 아시아 통일과 2026년 북한 통일을 차례로 이룬 뒤 2030년까지 세계 통일을 완 성할 계획”이라며 5대 해방 공약을 함께 내걸었다. 허 총재의 내세운 5대 공약은 학 생들이 시험에서 잘하는 과목 1개 만 보도록 하는 ‘시험 해방’과 결혼 시 1억원을 주는 ‘결혼 공약’, 대학 등록금 100% 지원하는 ‘등록금 해 방’, 징병제 대신 모병제를 도입한 ‘ 군대 해방’, 졸업과 동시에 국가인턴 제(임시공무원)를 실시해 국가가 취 업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허 총재는 2007년 17대 대선에서 경제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9만6756 표를 얻었다.

고 말했다. 문 당선자가 출당되더라 도 당의 부담과 여진은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무소속’이지만, 새누리 당 공천으로 따낸 의원직을 유지하 기 때문이다. 비대위 회의에서 이상돈 비대위 원은 표절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 이 의원직 사퇴를 권고하는 수준까 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 은 “탈당하면 당은 손을 털어버리 는 거 아닌가. 김형태 당선자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게 됐는데 과 연 그런 게 바람직한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전문매체 ‘미디어스’는 “이 미 2008년 동아대학교 교수들이 태 권도학과 교수들의 집단적 논문 표 절 의혹을 대학 본부에 접수한 문건 을 입수했다”며 문건 내용을 공개했 다. 당시 인사에 관계했던 모 교수 는 문건 작성 배경과 관련, “임용과 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와 함께 교 수채용 후보자들과 체육대학 교수들 이 집단 표절 의혹을 제기한 문건이 작성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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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노령자 보호 연금의 지속적 유지 캐나다 국민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노령자 보호 연금(OAS)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 캐나다 정부는 OAS 및 소득 보장 지원금(GIS) 자격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2012년 3월 31일 현재 54세 이상

여전히 65세부터 OAS/GIS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2년 3월 31일 현재 53세 이하

OAS/GIS 자격 연령이 2023년에서 2029년 변경될 예정입니다

서서히

2013년 7월부터, OAS 자격이 있지만 OAS를 아직 받고 있지 않은 캐나다 국민은 수령을 연기 하고 나중에 매월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노령자 한 사람당 캐나다 취업연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6 5

노령자 한 사람당 캐나다 취업연령 인구가 감소하여 OAS 프로그램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4 3 2 1 0 1990

2012

2030

** 출처: 노령자 보호 연금 프로그램에 대한 9차 회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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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6 Fri., April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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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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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No. 806 Fri., April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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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 4월 1일 , 2012

3월 26일 - 4월 1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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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55) >>

쓰촨 대지진

봄 빨 래

지금은 사라진 개울가 그곳에 그 흔하디 흔한 아파트들이 주욱 늘어 서 있습니다. 지금의 정경으로 봐서는 그 옛날의 개울이라든지 개나리며 철쭉꽃들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상 상을 뒤엎는 자연의 풍광이 그곳에 실제 있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동네 개울가로 겨울동안의 묵은 빨래감을 들고 나 온 아낙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 아 있습니다. 커다란 돌판 위에 빨래를 놓고 손 으로 박박 문지르는 사람, 나무 방 망이로 빨래를 팍팍 두드려 대는 사 람, 아직은 물이 차가워서 가끔씩 손 을 호호 불어가며 흐르는 개울에 빨 래를 헹구는 사람 등등, 저마다 빨래 해대기에 바쁩니다. 빨래를 비벼 빠는 동안 마음 속에 끼인 때까지 모두 씻어내야 한다며 제법 인생 철학까지 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겨우내 가사일에 전념하며 집안에 서만 있느라 바깥 정취를 제대로 느 껴보지 못했던 아낙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시시콜콜한, 또는 심각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서로의 가 슴에 묵직하게 묻어 두었던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순간 아낙들의 마음 도 봄바람 날리듯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개울을 중심으로 양쪽 길가에는 수양버드나무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마른 나뭇가지에 이제 막 움이 트기 시작하는 게 보입니다. 얼마 안있으 면 순이 돋으면서 초록색 이파리들 을 낼 것입니다. 그러다 휘휘 늘어진 가지들이 개 울물 위로 드리워 질 것입니다. 해

마다 벌어지는 그 광경때문에 많은 풍류객들이 쉬어가기도 하고 청소 년기에 접어든 학생들은 그들의 사 춘기를 이 멋진 자연 속에서 무르익 히기도 합니다. 그리고보면각세대들이저마다이곳 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빨래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직 결혼 을 하지 않은 처녀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얘기의 화두는 자연 그곳으 로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수줍음 많 은 동네 처녀는 얼굴을 붉히며 관심 이 없는듯이 보이려 하나 마음 속으 로는 귀가 쫑긋하여 듣게됩니다. 이렇게 봄날 빨래터에는 갖가지 삶의 얘기들이 살아서 움직입니 다. 봄에 새순이 돋듯 살아가는 모 든 일들이 새롭게 움이 트기 시작 하는 겁니다. 묵은 때를 툭툭 털어 개울에 흘려 보내면 개울물은 그것을 받아 멀리 멀리 흘려 보내고 맑은 물을 되돌 려 줍니다. 그렇게 봄빨래를 하면 일석이 조….삼조가 되어 모두의 마음을 맑 혀 주는 효과도 함께 있어 좋았습니 다. 하얗게 세탁되어진 이불호청을 보면 기분이 특히 더 좋았습니다. 뽀송뽀송, 빳빳한 이불호청의 그 느 낌이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봄날에 개울에서 하던 빨 래는 세탁 그 이상으로 우리 마음 을 맑혀주었던 것입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빌딩 숲이 실제로 벌어진 지금의 현실에 서 이제는 거꾸로 빌딩숲이 자라기 이전의 개울터를 그리워하는 우리 들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상상 해보고픈 봄빨래터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지난달 11일로 동일본 대지진이 1 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본에서는 또 다른 큰 지진이 임박했다는 소문으 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한다. 실제로 잠잠 해지는가 싶던 지진이 올해 초부터 일본 여기저기서 빈번 하게 발생하고, 후지산 분화가 가까 워 왔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일본 국 민들의 불안감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대형 지진은 앞으로 수 년 내 반드시 온다’는 정부·관계기 관 발표와 언론보도에 충분히 경도 된 일본인들은 닥쳐올 운명에 침착 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수와 비상식 량, 각종 야간 방재용품을 사들이느 라 분주하고, 따라서 토쿄,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각 지역 마트마 다 생활용품이 동이 난 가게가 흔 하다고 한다. 지진이라는 재앙을 업보처럼 떠 안고 살아야 하는 일본인들만큼이 나 중국에서도 수십 년을 주기로 큰 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을 공포로 몰 아넣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1927 년 간쑤성 구랑에서 진도 8의 강진이 일어나 4만여 명이 사망했고 1932 년 재차 간쑤성 창마바오에서 진도 7.6, 33년 쓰촨성 마오현에서 7.5도 의 큰 지진이 터진 기록이 있다. 그 러나 여기까지는 그저 전초전에 불 과했다. 1976년 탕산시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대지진으로 무려 24만 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수만 놓 고 볼 때 이것은 1923년 일본의 칸 토 대지진(関東大震災)을 능가하는 대재앙이었고, 세계 지질학 역사에 서도 칠레 발디비아 대지진(1960),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지진(1906) 등 과함께 가장 피해규모가 컸던 지진 사태로 남아있다. 탕산 대지진으로부터 32년의 세월 이 흐른 지난 2008년 5월 12일 오 후 2시 28분(중국 표준시, UTC+8),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역에서 리히 터 규모 8.0의 거대한 지진이 일어났 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서 최 초 발표한 이 지진은 주 진동이 있 은 후 24시간 동안 규모 5.0에서 6.0 의 여진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고되 었다고 한다. 쓰촨성의 베이촨 현에 서만 5천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 고 두장옌과 떠양, 스팡 등지에서도 각각 수백 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났 다. 그런가하면 청두는 시설물과 가 옥과 학교건물 등이 거의 박살, 도 시기능이 마비되었고, 수도 베이징 과 샹하이에 까지도 영향이 미쳐 시 민들의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사태마 저 벌어졌다고 한다. 지진발생 직후 후진타오 주석은 피해지역에 인민해방군 파병을 지 시했고, 중국정부는 군 병력을 포함 해 10만여 명의 구조대원과 의료진,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현지에 급파 해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세계 각국 으로부터의 도움의 손길도 타진되 었다. 그러나 당초 중국당국은 지원 금과 구호물자 외에 인적원조의 접 수를 거부했다가 같은 달 15일, 일 본의 ‘국제긴급원조대’의 입국과 구 조 활동을 승인하게 된다. 당시 이 일본 원조대의 활약상은 중국과 일 본은 물론 한국과 여타 해외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계인들을 감동시켰고, 중국 국민들의 긍정적인 대일인식 에 큰 기여를 했다. 대한민국 정부 도 119 구조대원 44명을 곧 쓰촨성 스팡현으로 파견했으며 한국의 기 업과 시민단체들이 구호물품을 보 내거나 성금모금 행사를 연 사실은 잘 알려진 바이다. 2008년 쓰촨 대지진은 약 6만9천 여 명의 인명을 앗아갔고 37만4천 여 명의 부상자를 낳았으며 1만8천 여 명의 실종자를 발생시켰다. 또한 크고 작은 재산 피해자의 누계는 총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4천6백16만 명에 달했고 붕괴된 가 옥만 약 21만6천동에 이르렀던 것 으로 추산되었다. 이 대지진의 원인 을 놓고 세 가지 설이 중국내외에서 오르내렸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싼샤 (三峽)댐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즉, 지질 전문가들은 싼샤댐 건설 당시 과다한 저수량과 수압의 영향으로 지표층이 바뀌면 인근 지역에 지진 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일찍부터 경고 했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이 대지 진 발생일이 ‘석가탄신일’이었음을 들어 티벳의 독립시위를 유혈진압 한 중국에 대한 부처, 혹은 하나님 의 징계로 해석한 설이 있었다. 여 기에는 중국이 다른 이웃나라들과 서방세계에 끼쳤다는 각종 ‘악행’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세 번째는 이른 바 예언의 성취이다. 타임머쉰을 타 고 왔다는 쟌 토트라는 사람은 일련 의 대재앙으로 베이징 올림픽이 취 소될 것이라 예언했으나 후자는 적 중하지 않았다. 굳이 토트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쓰촨 대지진 사태는 베이징 올림픽 을 불과 3개월 남겨놓고 터져 나와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올림픽에 악 영향을 미쳐 실패한 행사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는 그 정반 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를 항상 궁금하게 만들어왔던 점이 있 다. 작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을 돕기 위한 움직임은 미국, 캐나다와 유럽을 포함, 전 지구적으로 일어났 다. 서구의 유명 롹, 팝 가수들은 희 생자 추모 앨범을 만들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 이전 쓰촨 때 중국을 동 정한 세계인들은 일본과 비교해 조 족지혈이었다. 지구촌 국가들에 어 떠한 친구 나라여야 하는가. 21세 기 우리 모국이 같은 재앙을 당했을 때, 과연 세계인들은 코리아를 어떻 게 바라볼까.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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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6 Fri., April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커피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오늘 ULTRAMAR 주유소에 가 니 커피가 공짜란다. 29일까지라는 데 경쟁이 이러한 판매전략으로 이 어진듯하다. 현재 맥도날드와 팀 홀 튼의 커피전쟁은 유명하지 않는가? 거기에 스타벅스와 세컨컵으로 이 어지는 이전투구는 우리의 입맛을 돋구게 하는데 특히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맥도날드 커피의 등장은 커피애호가 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 화에 맥도날드로 향하는 부모님들 의 마음도 기쁘게 한다. 필자처럼 밍밍한 팀 홀튼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탄 맛이 나는 맥도날 드 커피가 인기가 있는 건 당근. 그 런데 이제는 주유소에서 공짜커피 까지 제공하는 물량공세에 우리의 입맛은 더욱 즐거워지고 있다. 예부 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했지 않는가? 그러다 보니 오늘 그 주유 소에서 커피 2잔을 마시게 되었다. 그런데 공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건 왜인지? 타고 싶을 때 람보르기니 공짜로 가져가서 타고 기름도 공짜 로 넣는 곳. 밥도 먹고 싶은 것 마음 껏 공짜로 먹는 곳..그런 곳이 있다 면 그런 곳이 천국일 것 같았다. 겨우 커피한잔 공짜로 마시는 것도 기분 좋은데 말이다. 이러고서 필자 머리 안 벗겨 지는 게 신기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으니 천국 이야기는 그만 하겠다. 한번 가셔 드셔 보시라. 캐나다 커피중의 최고라 생각 안 하 셔도 커피값 안 받을 테니. 3년 전인가? 필자의 외국인 친구의 부인이 완전 자동 커피메이커 - 원두 를 갈아서 만들어 주는 - 를 선물 받 았다고 자랑하면서 커피를 내 온 적 이 있는데 그때 나도 모르게"그래도 역시 커피는 ULTRAMAR 커피가 최 고야!" 하는 바람에 그녀에게 너무 미 안해 했던 기억이 있다. 너무 맛있다 고 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조금 씁씁 한 탄맛이 나는 커피를 필자가 좋아 하는 까닭일거다. 커피나무는 주로 적 도, 라틴, 동남아시아, 남 아시아 그리 고 아프리카의 약 70여 개국에서 재 배하고 있으며 녹색 커피콩(생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교역되는 농산물

이심기

중의 하나란다. 1년에 전세계에 약 6 천억 잔이 소비된다니 1년에 1명당 86잔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물론 커피를 못 마시는 아이들을 제외하 면 성인이 즐기는 양은 엄청 날 것이 다. 신기한 것은 콜롬비아 와 같은 커 피 생산국에선 초등 학생들도 커피를 마신 다는 것. 'BRUCE ALMIGHTY' 영화에서도 부루스가 기도에 대한 답을 밤새도록 하고 새벽에 찾은 것 도 콜롬비아 커피일 정도로 커피에 일가견이 있는 나라 아닌 감. 어쨌든 청소년들 신체에 커피가 미치는 영 향은 잘 모르겠지만 공부시간에 졸 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canephora), 그 리고 리베리카(Liberica) 품종으로 나뉘는데 그 중 아라비카는 전 세 계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향기 와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 고 있단다. 거의 우리가 마시는 대 부분의 커피가 이것이라 보시면 된 다.커피가 처음 이디오피아에서 발 견되어(원산지인 카파 지역에서 유 래 했다 함) 아랍으로 전파 되었고 결국 유럽과 미주로 전달되었으나 오스만 투르크와 같은 중세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음용 이 금지 되었기 도 하였다. 터키에 처음으로 커피 전문점이1683년에 생겼고 커피에 우유를 넣는 방식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되었고 1700 년이 되면서 뉴욕에서도 커피가 아 침 음료로 선호되었단다. 커피는 크 게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 (Robusta-canephora), 그리고 리 베리카(Liberica) 품종으로 나뉘는 데 그 중 아라비카는 전 세계 생산 량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향기와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단다. 그럼 세계 최고의 커피 생 산국은? 2008년 기준으로 브라질이 280만톤으로 1위 베트남이 107만톤 으로 2위 그리고 콜롬비아가 70만톤 으로 3위란다. 원조인 이디오피아가 27만톤으로 6위. 커피 효능은 알츠 하이머 나 암, 동맥경화 그리고 다 이어트 효과가 있다는데 필자는 안 걸려봐서 모르고 혈압이 높으신 분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은 안 좋다는 통계가 있으니 커피 마 시고 열 받지 마시길. 커피가 일상생활의 기호 식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거라면 자동차는 없 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그런데 커 피와 같이 매일 보는 자동차가 못 생겼다면? 점점 더 싫증이 날것이 다. 한때 GM의 AZTEC이 못생긴 차의 대명사였는데 미국의 포브스 가 2012년에 가장 못생긴 자동차 1 위부터 13위를 선정하였다. '못생겨 도 맛은 좋아' 란 광고처럼 성능만 좋으면 되지 뭘 더 바라냐 하고 자 동차 업계가 항의 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도 매일 보는 자동차는 최소한 이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밤에만 보 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 주인공들은 1위 Acura ZDX-비 싸니 더 그렇다 , 2위 Ford Transit Connect -미국 차라 할 말 없음, 3 위 GMC Terrain-필자가 보기엔 미 국 차 치곤 괜찮은 편, 4위 Honda Crosstour - Acura ZDX의 배다 른 형제니, 5위 Lexus CT 200h Hybrid - 할 말 없음, 6위 Lincoln MKT- Toy story의 로버트 장난감 인형 닮았음, 7위 Mercedes-Benz R-Class- 독일차도 빠지지 않음, 8위 Mini Coupe - 필자는 괜찮 은데, 9위 Mitsubishi i MiEV- 전 기 차니 이해하자.그래도 Smart보 단 나은 듯, 10위 Nissan Murano Crosscabriolet - 니산의 위엄, 11 위 Porsche Panamera - 돈 대비 어정쩡한 포르쉐에 폭스바겐의 피 를 수혈한 느낌, 12위 Smart Pure Coupe - 주차하기는 편한, 13위 Toyota Prius V- 디자인 신경 쓰지 않는(?) 토요타의 전통을 가진차..그 래도 기름은 적게 먹는당....왜들 나 만 갖고 그래!...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커피처럼 매일매일 보는 자동 차, 매끈하게 잘 빠진 앞모습과 빵 빵한 엉덩이의 뒷모습(개인적으론 INFINITI G-35 COUPE과 FX-45 의 엉덩이를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성능까지 좋으면 이 보다 더 사랑스 런 자동차가 있겠는가? 몸매관리는 사람만 필요한게 아니 라는걸 자동차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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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해야하는 정부는 이제 67세로 연금 지급 개시일을 늦추므로 나라가 돈 을 꾸는 일을 우선 줄인다. 따라서 은퇴도 자연히 2년 늦어진다. 따라서 개인별로 은퇴 연금을 위 한 저축과 투자를 2년 생활비만큼 더 해 놓아야 한다. 따라서 그만큼 의 부채도 줄인다. 한번에 여러가지 를 사슬처럼 물려서 해결하는 캐나 다식 정부의 방법이다. 필자가 부채 대비율 발표한 주에 예측한대로 이 런 정책이 이미 준비되어 적당한 시 점에 발표된 것이다. 필자가 남이 모 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선 진 경기, 특히 캐나다는 이런 시스템 으로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서 예측 하기가 그리 어렵지가 않다. 이자율 이야 미국과 유럽 사태 때문에 올릴 수 없으므로 이런 방법 즉 연금 지 급을 늦춰서 부채도 줄이고 저축도 늘리는 그리고 자기네 정치 입지등 도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한다. 그럼 캐나다의 부동산은 어찌 될까? 지역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야 있겠 지만 투기용의 비싼 부동산은 앞으 로 뭔가에 자꾸 걸릴 것 같지 않은 가? 실수요자용이야 실속있는 융자 와 가격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겠지 만 부채의 거품을 유발하는 나라 정 책과 반하는 투기용의 부동산은 쉽 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에 저축과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은 계속 활발할 것이다. 이 점 도 그렇고 또 그동안 어려움이 제거 되면서 단단해진 투자 시장의 요즘 이 장기 투자에 좋은 시점같다. 그 래서 필자 집사람도 TFSA를 연7% 이익 배당 펀드로 법정 최대를 붓 기 시작했다. 그리곤 매달 나오는 이익 배당은 채권펀드에다 받아서 한층 안전하게 장기로 새끼쳐 계속 불릴 참이다. 한편 연5% 증식 및 연6% 연금 지 급 보장 특수 은퇴 연금 펀드는 이 제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 이토록 낮은 이자 상황에서 약 4배나되는 연수익을 개런티로 매년 줄 순 없 진 않은가! 아마 틀리지 않을 것이 다. 늦기전에 연금 특수펀드 꼭 보 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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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최광성

앞날이야 그 분만이 아시겠지만 현재 캐나다의 부동산 투기는 주의 를 요한다. 단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주의사항 은 캐나다의 개인별 부채 대비 저축 율이 153%라는 점이다. 미국은 이 제 신용 경색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 탓에 생긴 수많은 모기지의 부도 사 태 (foreclosing)에다가 모기지 융 자 허가의 까다로움, 그리고 개인별 로 모기지 융자에 신중해진 여러 면 들 탓에 개인별 부채 대비 저축율이 130%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가 야할 길이 멀고 (미국의 중앙 은행 은 이 사태의 영향이 마무리되는 시 점을 2014년말로 공식적으로 발표 한 바 있다.) 떨어진 부채율이 절대 건강한 방법으로 낮아진 것이 아닌 데다 거품은 계속 터뜨리면서도 실 수요자들의 주택 경기와 융자는 건 강하게 장려해야하는 이율배반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약을 강하게 써야만 병이 낫는데 쎈 약은 부작용이 클 것은 확실한데 크 고 그 여파가 가늠이 되지 않거나 예 측이 굉장히 어려워서 미국은 강한 약을 쓰지 못하고 낮은 이자를 계속 유지하면서 취업율을 계속 점차적으 로 늘리도록 하는 체질 개선 한방적 인 방법으로 건강한 융자 문화와 현 실적인 제도 정착을 어렵게 이어가 고 있다. 벼룩잡으려고 초가 삼간 태 울 수 없는 미국의 고민이다. 다행 히 취업율이 많이 개선되서 투자 시 장 바닥이 한층 단단해졌고 시장 이 자를 대변하는 채권 시장은 한참 떨 어져서 청신호를 올리는 듯 한데 미 국의 강력한 신용 경색 사태의 여파 를 이제 맞은 유럽의 어려움이 발목 을 잡고 있다. 이 조짐에 따라서 채권 시장이 다 시금 올라가고 있다. 이런 경제 환 경이 투자 시장을 계속 비슷한 조 짐으로 한동안을 끌고 나갈 것으 로 보인다. 그동안 신용 경기 좋았던 캐나다 는 부동산 투자를 계속했다. 그래서 개인 부채 대비 저축율이 153%나 되었다. 따라서 캐나다 전체의 나라 부채율도 많이 올랐다.연금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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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페이스북 가치 750억 상장하면 1천40억 달러"

이미정 (한의사)

알러지성 비염 (Allergic rhinitis)

1. 이질병은? 공기중 입자에 대한 알러지 현상( 면역체계가 과다하게 반응) 의 하나 로 코와 연결된 점막에 염증이 생기 는 질병으로 대게 코와 눈에 복합적 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 원인은?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 식물 의 꽃가루(화분). 곰팡이, 직물류, 담 배, 식품, 바퀴벌레 등 어떤 특정 항 원에 대해 특이한 면역반응이 원인 이 되며, 이러한 면역반응은 혈액 내 의 특이 면역 단백질(lgE) 에 의해 일 어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알러지성 비염 환자의 혈액에서 측이항원에 대한 lgE가 높은 수치가 존재하거나 이러한 과민성 소질은 유전적 경향 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질병의 종류는? 식물의 꽃가루(화분)가 비산하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것을 화분증(계 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고초열)이라 하며, 만성적이고 계절과 관련없이 연중 게속되는 것을 통년성 알러지 성 비염이라고 한다. 4. 증상은? * 화분증은 흔히 '꽃가루 알러지'

라 불리는 알러지성 비염으로 쑥이 나 잔디 등이 풀 꽃가루 자작나무 등 의 나무 꽃가루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특정 계절에 재채기 발작 증 세가 있는것이 측정이다. * 통년성 알러지성 비염은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연중 증상이 나 타나며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5.진단은? 우선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등의 증상을 판단하고, 알러 지 가족력, 기관지 천식, 아토피피 부염, 동반 여부 확인하며, 피부 반 응 검사및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알 러지 원인물질을 찾아낸다. 6.예방은? * 알러지 유발물질을 가능한 피한다. * 집안을 청소할때에는 항상 손 수건이나 마스크로 코를 막아주어 야 한다. * 먼지가 많은 카페트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불 이나 베게 등 침구류는 자주 햇빛에 말려 소 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능한 차량용 및 가정용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실내에 머무르

도록 하며, 집안의 습도는 40~50% 정도로 조절한다. *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의 털 이나 비듬이 원인인 경우에는 애완 용 동물을 키우지 않아야 하나 그렇 지 못할 경우에는 침실 밖에서 키우 며 복용을 자주 시켜 준다. * 피부를 자극하거나 특히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피한다. * 가급적이며 목용을 자주하여 체 온을 약간 높이는 것이 좋다. * 실내 수용장이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 구칙적인 생활을 하여 일상 생 활에 리듬을 갖는것이 좋다. 7. 알아 두어야 할것? * 천식이 없는 한 아침에 간단한 맨손테조 등을 하는것이 밤새 코안 에 고여 있던 분비물들의 배출에 도 움이 된다. * 초기에 빨리 치료를 시작한다. * 코증상이 잘 조절될 경우 눈 증 상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항 히스타민제를 복용할 경우 졸음과 구갈이 유박될수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운전및 기계 조작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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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SNS) 업체 페이스북이 사진 공유 소프트웨어업체 인스타그램을 인 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업가치 를 750억 달러로 책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너제이머큐리뉴스 등 미국 언론들 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스타 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인 수대금의 30%는 현금, 70%는 페이 스북의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인수대금 지급을 위해 페이스북 주 식의 가격을 30달러로 합의했다. 이 계산 대로라면 페이스북의 주 식가치는 750억 달러를 웃도는 수 준이 된다. 하지만, 협상 당시 페이스북와 인 스타그램 등 양측은 페이스북이 상 장되면 기업가치가 훨씬 커져 1천 40억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 다봤다. 1천40억 달러는 페이스북이 현재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에서 거래될 때 추정되는 기업가치와 비슷한 수준. 페이스북은 이 시장에서 40달러 선 에 거래되고 있다. 신문은 이번 인수과정 덕분에 페이 스북의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IT업계 뿐 아 니라 페이스북 스스로 자신들의 기 업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엿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IT전문매체인 테크크 런치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페 이스북이 5월17일 첫 거래를 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페이스북 상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 회(SEC)가 IPO를 위한 절차를 언제 마무리하느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기업공개(IPO)를 하 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놓고 월가에 서는 이견이 분분하지만 페이스북 의 성장동력으로 볼 때 현재의 주 가 가치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 라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매출은 연평균복합성 장률(CAGR)로 보면 88%에 이르 며 지난해엔 37억달러(약 4조1900 억원)의 매출에다 10억달러(약 1조 13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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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06 Fri., April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허경환, 김신영 다이어트 성공에 웃는 이유는? 이핑크, 배우 김정태, 얼짱아나운 서 공서영, 아나운서 한준석 등 많 은 스타들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허닭을 애용하는 것으 로 전해졌다. 허닭 관계자는 “허경환 대표님 본인이 직접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으며 몸매관리를 하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에게 허닭 을 협찬해 주곤 한다”며 “한번 먹 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몇몇 스

타들은 아예 허닭 회원으로 직접 제품을 구입해 먹고 있다. 스타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났 는지 허닭을 먹고 싶다고 직접 연 락해 올 정도다”라고 밝혔다. 허경환의 허닭은 나트륨 함량 을 대폭 낮춘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1년 만에 자사회원 6만 명을 돌파하며 닭가슴살 단일 품 목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 고 있다.

MBC, 총선후 `계약직' 대거 충원키로 노조 "'김재철 아바타' 동료 인정 안 해" 개그맨 허경환이 최근 폭풍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 우먼 김신영의 다이어트 성공으로 덩달아 싱글벙글이다. 지난 17일 SBS <강심장>에 출 연한 김신영은 무려 16㎏이나 감 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 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김신영의 다이어트 성공 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사 람은 다름 아닌 동료 개그맨 허경 환인 것으로 드러났다. 개그맨 허경환은 실제로 김신영 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그녀의 식단에서 닭가슴살이 떨 어지지 않게 자신이 운영하는 닭 가슴살 허닭을 무한정 협찬해 줬 다고 한다. 김신영의 다이어트 성공이 알려 진 후 일주일 사이 허닭 사이트에 는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폭주 하는 등 방문자 수도 급격히 상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환은 김신영 이외에도 지난 해 5㎏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 던 달샤벳의 가은과 비키에게도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추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브아걸의 미료, 가수 성시경, 구준엽, 황보, 신봉선, 에

조합원들의 파업에 맞선 MBC 의 계약직 채용 행보가 본격화하 고 있다. 이미 수 명의 계약직 기 자를 공채한 MBC가 17일 채용공 고를 내 십수 명의 계약직 기자를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 이날 MBC는 홈페이지 채용 사 이트에 공고를 내 경력기자 20 명과 뉴스진행PD 2명을 뽑겠다 고 밝혔다. 서류전형은 이날부터 오는 23 일까지다. 이번 채용도 1년 계약 직으로 평가에 따라 1년 연장 계 약 단서조항이 붙었다. 약간 명의 기자와 앵커 중심으 로 공채했던 지난 2월 채용과 달 리, 이번 계약직 채용은 전 부문

에 걸쳐 이뤄진다. MBC는 글로벌 사업본부 공연문화사업과 방송콘 텐츠사업부문에서 총 4명, 드라마 PD 2명과 제작카메라 담당 직원 1명, 회계담당 직원 1명 등도 채 용키로 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30명으 로, 전 부문 모두 1년 계약직이다. MBC는 이번 계약직 직원 채용을 위해 TV광고까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철 사장의 '전 사원 계약직 화' 정책에 시동이 걸린 것으로 해 석이 가능하며, 나아가 4.11 총선 이후 이번 노조의 파업에 MBC가 한층 강경한 자세로 맞대응할 것임 을 시사하는 행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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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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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뒷편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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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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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는 1986년 캐나다 동포사회에 과학 의식 을 고취시키고 2세들의 이공계분야의 진출을 돕는 동시에, 모국과 캐나다의 연구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주요사업으 로는 YG-Forum사업, 매년 가을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수여, 한국정부의 Brain Pool사업의 캐나 다측 창구임무 수행, 호암상 등 각종포상대상자 추천, 한국정부의 과학기술관련 국제프로젝트의 캐나다측 신청자의 일차심사업무 수행, 매년 협 회의 본부가 수행하는 교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 기술 세미나 외에 전국 10개 지부에서 수행하는 지부행사(세미나, 피크닉) 등이 있으며, 대학에서 이공계분야(의과, 약학 등을 포함)를 전공하는 대 학생과 대학원생은 학생회원의 자격이 있으며, 이 공계분야로 대학이상의 학력을 획득한 경우 정회 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재캐나다 과기협 오타와 지부(지부장 서동이 박 사)의 활동 및 행사로는 YG-Forum,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 오타와/몬트리올지부 공동학술 심포지 엄, OKYES 지원 및 장학생(KCSSF) 선발과 재카 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총회 및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개최 에 참석 등이 있다. YG-Forum(Young Generation Forum, YGF)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전 세계 한인 청년 과학기술학 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의 시대 '를 조망 해보고 우리 민족의 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해 보고자 지난 2002 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YG-Forum에 참가하는 젊은 과학기술인들은 각 기 다른 국적을 갖고 다른 환경 속에서 살고 있 지만 과학기술을 전공하는 한민족이라는 공통점 을 갖고 있으므로, 내외동포간에 네트워킹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과학기 술 전반에 대해 국제적인 안목도 키우는 좋은 기 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에서 참가하는 해외 동포 과학기술학도에게는 한민족이라는 유대감

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대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YG-Forum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오타와 지부는 선발자를 위하여 지 부차원에서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년 적어도 오타와에서 학생 한명 정도는 선발되어 YG-Forum에 참가하고 있다.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는 한인 2세 과학도 들 을 양성하고자 하는 재캐과기협 목적 중에 하나 이며, 또한 한인 2세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 을 일깨워주고, 그들의 창의력을 테스트하고 향 상 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인 2세 학생들이 캐나다 및 미국의 유수 연구소 및 대학의 한인 과 학자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긍 지를 심어주고, 그들이 장래에 사회 여러 방면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동포사회의 권 익 신장은 물론 주재국과 모국의 과학기술 발전 에 기여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오타와 지부에서 는 매년 5월초에 칼튼 대학이나 오타와 대학에서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를 계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5일(토) 개최 될 예정이다. 오타와/몬트리올지부 공동학술 심포지엄은 오 타와및 몬트리올 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며,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서 오타와 몬트리올 지부 의 회원들께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술 발표를 하고 있다. 특히 이 학술심포지움을 통해서 과기 협 원로 회원분들의 과학기술인으로서 삶과 지 혜에 대해서 회원들, 특히 젊은회원 들과 이야기 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되고 있다. 작년에 는 오타와 몬트리올 지부의 회원들 뿐만 아니라 Ottawa Korean Young Scientists and Engineers (OKYES)회원들께서 다양한 주제 및 에너지에 관 련된 주제에 대한 학술 발표가 있었다. 한국 과기 총 및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의회에서 후원한 YGF에 선출된 학생에게 자신들의 경험담을 학 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의회에서 수여한 여러가 지 수상자 및 장학금선정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지며 행사후에는 점심식사 및 networking시 간을 가지고 있다. 재카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KCS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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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재카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가 1996년 재카과협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마련한 재원 중 행사비용을 제외한 2만5천여달러의 장 학기금을 마련하였는데 이를 시작으로 2000년 12월 1일자로 국세청으로부터 자선단체 “ Korean Canadian Science Scholarship Foundation” (KCSSF) 정식명칭으로 인가를 받았다. 협회의 장학재단 이사회는 기존의 협회 회원, 일반 전문 직 종사자와 뜻을 같이하는 일반인 및1.5세나 2세 과학기술자, 재정전문가 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 회는 매년 SK Group Life Science 1명($3,000 지급), (재)목암과학장학재단(녹십자) 1명($2,000 지급), 재카과기협 과학장학재단 4명($1,000 씩 지급)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오타 와 지부는 장학생 선발을 위하여 지부차원에서 지원자를 선발하여 매년 협회에 추천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작년에 오타와지부 학 생이 선발되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매년 개최하는 재카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총 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1부터 재카나다한 국과학기술자협회는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CKC) 개최 하고 있다. 이 CKC에 카나다, 미국 및 한국에서 여러 과학 및 기술분야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들 이 참가하여 각자의 연구활동 및 결과를 발표하 며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Information session of AKCSE for students (OKYES)와 오타와 지부는 매년 이공계대학생을 위한 information session을 칼튼 대학과 오타와 대학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과 선배학생 들과의 networking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 고 있으며, 오타와지부에서는 재카나다한국과학 기술자협회에 대한 정보(What is AKCSE?, What AKCSE does?, and Website등)를 학생들에게 제 공하였으며, OKYES의 미팅 및 행사를 위해 오타 와 지부에서 소정의 제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재캐나다 과기협 회원 가입, 후원금, 기타 안내 및 문의는 오타와 지부장 서동이 박사(613)8430541, dongyi.seo@gmail.com)에게 연락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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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한인 과기협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 (NMSC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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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 서는5월 5일(토) 전국 수학/과 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본 대 회는 캐나다 전역에서 동시에 실 시되며 캐나다 학교에 재학중인 모든 4-11 학년 학생들은 누구 나 참가가 가능합니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 둔 학생들에게는 과기협 총회에 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또한 오타와 지부에서도 학년 별 최우수 학생에게 별도로 상 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자라나는 신세대에게 수학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 시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 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에 대한 안내 및 문의] 오타와 지부장 서동이 박사 Ottawa@akcse.org (613)-32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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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외선거를 마무리하면서.. 먼저 우리 역사상 첫 재외 선거를 위해 그 동안 물심양 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캐 나다에 거주하고 계시는 재 외국민도 선거를 통해 소중 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이를 계 기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 질 것으로 기대 합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가 최초 시행에 따른 홍보 부 족과 각종 관리상의 어려움 등을 무난히 극복하고 성공 적으로 정착하게 된 것은 재 외국민을 포함한 한인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애정으로 이루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재외선거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재외선거 참여율 저조 등 이 번 첫 재외선거를 시행하면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꼼꼼하게 살펴 개선의견을 충 실히 개진할 것입니다. 또한 값을 매길 수 없는 국

민의 소중한 참정권이 올바 르게 행사될 수 있도록 공정 한 선거관리를 위해 미력하 나마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또 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기간 이 7. 22.부터 시작됩니다. 재 외선거에 대한 변함없는 관 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 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놓치 지 마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서양규 재외선거관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를 마치고 신명숙 헌정사상 최초로 실시된다는 4.11총선 재 외국민 투표가 전세계107개국 158개 공관에 서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휴무 없이 순차 적으로 실시됐다. 나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했고 투표 절차가 궁금 하기도 했었다. 물론, 대사관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투표소까지 차량운 행을 준비해 놓았다는 대사관의 안내장을 받 으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3월 31일 아침부터 서둘러서 셔틀버스가 기 다린다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러면서도 마 음 한 켠에는 혹, 셔틀버스가 안 올지도 운행 하지 않을 것 같은 불신감도 있었다. 왜일까? 시간보다 몇 분 일찍 도착 했는데, 멀지 않 은 곳에서 내 앞으로 미끄러지듯이 셔틀버스 가 다가와서 멈춘다. 유리창 너머 운전석의 운 전자는 무척 반가운 표정이다. 무언가 싸인이 잘 맞은 듯 서로 만족해 하면서 차량에 올라 타고 이내 투표장으로 향했다. 역사상 최초의 재외국민 투표라 그런지 현 장에서 투표를 준비하는 공무원들과 선관위 등은 투표자들을 무척 환영해 주었다. 투표소 내부 및 외부에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 문구 설치, 대사관 로비에서부터 투표자들을 위해 문까지 열어주며 안내하는 사람들도 있 었고, 문 앞과 투표소 내부에도 투표자들을 반 기며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렇지 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표자 참 여율은 저조 한 듯 보였다. 먼저 사퇴 후보자 명단 확인 후 투표소 입장 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 받으면 투표 용지를 발 급 받는다. 기표를 하고 봉투를 봉합하여 투표 함에 투입하면 투표는 끝이난다.

▲ 자원봉사를 하던 아이들과 함께 “투표 용지 현지 출력 시스템” 도입에 의해 쉽고 간단하게 나는 내 생애 처음 이억 만리 타국에서 귀빈 대접 받으며 넘치는 다과로 준 비된 쉼터에서 차도 한잔 마시며 잊지 못할 첫 국외 부재자 투표를 마쳤다. 부재자 투표 소 설치 현실화 계획과 조금이라도 투표자들 의 편의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행정편의주의 를 대폭 손질해서 일까? 나의 첫 국외자 투표 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자부심 때문일까? 투표소의 모든 공무원과 선관위 관계자들은 조금도 힘들거나 지쳐 보이지 않았다. 물론 투 표를 하고 가는 유권자들도 같은 자부심을 느 낀걸까? 투표하고 돌아가는 뒷모습이 참으로 당당한 모습들이다. 재외선거,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에겐 생소 하다.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제도적 개선이 지속 적으로 이뤄진다면 재외국민도 해외에서 신 성한 주권을 쉽게 행사 할 수 있다고 확신하 며, 귀중한 한 표가 밀알이 되어서 새로운 역 사 창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첫 재외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한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선관위 그리고 관계 당국 의 많은 분들의 수고는 뜨거운 박수로 치하 해야 할 것이다.

제806호2012년 2012년 4월 4월 20일 (금요일) 제806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봄철 연령별 아토피 봄이면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건조함도 조금씩은 덜해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도 덜 받 고 아토피피부염도 완화되기 마련이다. 봄, 가 을은 피부질환자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계절인 데, 이때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면 여름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맞을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영, 유아기 아토피다. 태열로 잘 알져 있으며, 생후 2~3개월 이후 급성병변으로 시 작해 만 2세가 되기 전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 이 일반적이다. 이 시기 아토피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먹는 것’이다. 단백질 계통이 유아기 아토피의 주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 다. 우리 몸의 소화기는 단백질을 아미노산으 로 분해해서 흡수하는데, 유아의 소화기는 음 식물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백 질 미립자로 남아 있는 음식물을 이물질로 판 단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유식을 하는 시기에 이종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므로 분유보다는 모유 수유를 하고, 이유식은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 으키는 작용을 억제하는 항체는 생후 6개월이 지나야 하므로 이후 아이의 반응에 따라 이유 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가장 흔한 소아기 아토피 피부 염이 있다. 이 시기는 부모로부터 받은 면역 기능으로부터 자신의 면역체계를 세워나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혼란해 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아기에 비해 다 양해진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거대분자량을 가진 단백식품을 소화해내지 못하거나 항생 제, 히스타민 등 불필요한 약물 노출도 문제 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의 아토피는 진물이 적고 건조한 피 부병변이 얼굴에 생기기도 하며 팔과 다리, 팔 꿈치 안쪽이나 오금에 증상이 잘 나타난다. 심 하면 피부가 건조해 지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 며 갈라지거나 딱딱해지면서 상처가 짓무른 부 위에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소아 아토피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비염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상인데, 이 같은 합 병증은 봄이나 가을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데,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쉽게 악화되고 하므 로 주의해야 한다. 봄은 아직 건조한 날씨이므로 실내 습도를 철저하게 관리해 주고, 자주 미지근한 물로 씻 겨주는 동시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 이 좋다.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므 로 가려움증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 는 사춘기 및 성인 아토피가 있다. 소아기와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피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탈색되기도 하며 모공각화 증으로 닭살같이 되거나 태선화와 같은 만성 병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봄은 겨울보다는 덜하지만 건조한 공기로 인 해 병변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으로 자칫 수면부족 상태가 될 수 있 는데, 이로 인한 만성피로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만큼 정신 적, 혹은 육체적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이나 취 미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 같은 관리와 동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 소아 아토피의 경우 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약해져 있는 경 우가 많은데, 이는 손상된 장 점막으로 인해 독소나 큰 분자량의 영양소가 체내로 유입되 는 새는장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증상악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시 되 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장 내에 좋은 균을 활성화시키는 효 소를 복용하고, 몸의 독소를 빼내는 해독 요법,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실내·외 온 도 관리를 하는 등 생활습관 교정을 하면 여름 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괴로워지는 일 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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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06 No. 806Fri., Fri.,April April20, 20,2011 2012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 호박죽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 부인, 오타와에 한국음식을 소개하다

Touring the culinary delight of

KOREA

Photo by: Ben Welland / 요리: 관저요리사, 배은옥 안나

▲ 비빔밥과 반찬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부인 엄미숙씨는 1월 24일(화) 대사관저에서 한국음식에 관심이 높은 'OTTAWA AT HOME' 잡지

사의 인터뷰 요청에 의해 한국음식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삼색전

▲ 잡채

▲ 고구마 케잌, 시루떡, 한국산 배와 오렌지

▲ 홍삼차

엄미숙 대사부인은 이 잡지사의 Food Editor인 Paula Poy에게 호박죽을 시작으 로 화려한 색과 맛을 자랑하는 초철임 무 우냉채말이, 잡채, 여러 종류의 전, 갈비, 비빔밥을 소개하고 후식으로 한국산 배 를 비롯하여 시루떡, 고구마 케잌과 홍삼 차를 선보였다. 엄미숙 대사부인이 소개하는 한국음식은 'OTTAWA AT HOME' 봄호에 3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었으며 특히 한국 떡과 한국산 배가 담긴 음식 사진은 전면으로 기재되어 한국음식의 아름다움을 양껏 뽐냈다. 또한 엄미숙 여사는 오타와 한국 음식 점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캐나다인 에게 한국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도 제공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엄미숙 대사부인은 "이 런 기회를 통해 한국음식을 더 많은 외국인 들에게 알리게 되어 기쁘며, 이로인해 이들 이 한국음식과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미숙 대사부인이 소개하는 한국음식에 대한 기사는 'OTTAWA AT HOME'[www. ottawaathome.ca/Food/2012-0326/article-2939275/Touring-theculinary-delights-of-Korea/1]에서 볼 수 있다. 'OTTAWA AT HOME'에 기사가 나간 후, 한국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 해, 엄미숙 대사부인은 6월 1일(금)에는 캐 나다 지도층 인사들과 외교 사절단을 대상 으로, 그리고 6월 12일(화)에는 상.하의원 배우자들을 위한 주요 한국요리 강습회와 시연식을 관저정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신지연 기자-

▲ Spring 2012 'OTTAWA AT HOME'

▲ 비빔밥을 시식하는 Paula Poy

▲ 양념갈비

맛의 기쁨,

한국음식으로의 여행 오타와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맛 있고 신선한 한국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 는 곳이다.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들이 앞으로 일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 고, 캐나다에선 지금이 바로 한국요리의 진수 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도 하다. 'OTTAWA AT HOME'은 주캐나다 남주홍 대사의 부인 엄미숙씨를 관저로 찾아뵈었고, 엄미숙 대사부인은 한국요리의 전도사 역할 을 톡톡히 해주었다. Rockcliffe에 위치한 웅장한 주캐나다 대한 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하고 나서 음식과 친절 함과 예절이 한국문화 속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저에는 크고 작은 서양식 다이닝룸이 두 개가 있었고 거실에는 한국의 전통방식으로 방석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낮은 수제 탁자들이 놓여 있었다.

▲비트로 곱게 물들인 무우냉채말이

엄미숙 대사부인은 “한국음식은 고섬유질, 저지방식, 발효식품, 슬로우 쿠킹으로 신체 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장수할 수 있도록 도 와준다며, 한국음식을 단순히 건강 식품이라 고만 알기보다는 왜 그런지 좀 더 이해가 필 요하다."고 말했다. 엄미숙 대사부인이 준비해 준 맛있는 점 심은 한국음식 특유의 맛을 내는 양념들 중 간장, 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 등을 사용 하여 조화로운 한국음식의 맛을 만들어 냄 을 보여 주었다. 보통 한국식사는 모든 음식 이 한꺼번에 나오지만, 우리는 코스에 따라 식사를 했다. 우선 아름다운 은그릇에 담겨져 나온 샛노 란 호박죽으로 시작을 했다. 이어 얇게 저민 무우로 여러가지 채소를 감아 놓은 무우냉채 말이를 맛보았다. 그리고 갖가지 채소와 함 께 볶아 낸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국수인 잡 채를 먹었는데, 그 얇고 투명한 국수는 갖은 양념으로 달고 오묘한 맛을 냈다. 이어 파와 김치가 들어간 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전 이 나왔는데 전은 한국음식에서 빠질 수 없 는 요리이다. 김치는 절인 배추를 발효시키 는 과정을 걸쳐 만들어지고, 한국에서는 모

▲ Touring the culinary delight of KOREA

든 가정이 집에서 직접 담구어 먹으며 한국 인의 반찬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전을 먹고 나자, 매콤한 고추장과 된장을 섞은 소스와 함께 양념갈비와 상추가 나왔다. 엄미숙 대사 부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상추에 고기와 소스 를 얹고 싸서 먹었는데, 그 맛과 씹히는 질감 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그 다음으로 비빔밥이 나왔다. 비빔밥은 아주 뜨거운 돌 솥 안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여러가지 채소와 날 매추리알을 예쁘게 얹은 음식이다. 고추 장과 함께 날 매추리알을 밥에 섞어 비비자 그릇이 뜨거워 알이 바로 익었다. 각자 기호 대로 두 가지 김치 및 여러가지 반찬을 겉들 여 먹었다. 된장국이 함께 나왔는데 발효식 품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났다. 식사는 식 혜, 촉촉하고 맛있는 고구마 케익, 시루떡, 한 국산 배를 비롯한 여러가지 후식으로 달콤하 게 맺음을 했다. 한국 홍삼차는 그 향과 맛이 식사를 마감하기에 아주 적합했다. 윗사람이 수저를 들기 전에 식사를 시작하 는 것은 실례이며, 개인 젓가락으로 반찬을 휘저으면 안된다는 등 복잡한 한국의 음식 예 절을 엄미숙 대사부인의 지도 없이는 따를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할

때 메인으로 음식을 한 두 가지 시키고, 음식 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맛과 질감과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함께 조화를 이룬 잊지 못할 식 사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음식 맛은 손맛입니다.” 엄미숙 대사 부인은 "한국음식이 맛갈진 이유가 음식을 준 비하는 정성에 있다"고 덧붙였다. 엄미숙 대사부인에 의하면, 오타와 내 모 든 한국식당이 양질의 다양한 한국음식을 제공한다며, 각 식당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 개해 주었다.

엄미숙 대사부인이 소개하는 한국식당 아리랑(134 Nelson St.): 파전 아름(512 Bank St.): 불고기 고추(361 Elgin St.): 김밥 비원(470 Rideau St.): 갈비 코리아나(711 Somerset St.): 찌게 고궁(610 Somerset St.): 비빔밥 르김치(420 Preston St.): 매운제육볶음 글: Paula Poy(Food Editor) 번역: 김문옥(통역 및 번역가)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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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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