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8일(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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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단체들과 협상할 의지를 내비 쳤다. 하지만 동시에 시위자들을 합법적으로 진압할 법안 역시 상 정했다. 지난 5월 14일 대규모 학생 시위 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랭 보샴 전 장관에 이어 교 Mr. Nov Tri 미셸 쿠셴 장관은 곧 육부를 맡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 고 밝혔다. 그녀는 목요일 "금요일 특별법이 통과되더라도 학생들과 대화를 가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3대 시위 단체 중 하나인 FEUQ의 레오 부로-블루인 회장은 "국회의원은 사회적 평화를 유지하 기 위해 뽑힌 사람들이다. 우리는 양 보할 줄 알아야하고 대화를 할 줄 알 아야한다"며 반겼다. 지난 수요일 쟝 샤레 퀘벡 수상은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폭력과 협박으로 위협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특별법 을 예고했다. 그는 이 특별법이 시위에 참여하 고 있는 학생들로 인해 이번 여름학 기 수업을 중지 시키는 법안 역시 포 함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학기를 중지(suspend) 하는 것일 뿐이다. 취소(cancel)하는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것이 아니다. 여름 학기가 8월이나 9월에는 끝이 나도록 하고 싶다."라 고 말하며 "또한 학생들이 과를 막 론하고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권 리에 대한 법안 역시 국회에서 논의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이번 특별법에 대해 만약 시위를 제한하거나 수업 참여 방해 를 금지하는 등의 법안이 들어 있다 면 학생 단체의 투표 후 법안 폐기 시 위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3개월째 학비 인상 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으며 8 월에 학기가 시작한 후에도 시위를 계속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 이번 법안에는 시위 학생들이 학교 캠퍼스 주변에 오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실고 있을 것으로 예 T.K.Dang 무료견적
웨스트아일랜드에 `서부교회' 설립 몬트리얼의 West에 한인교회가 문을 현다. 지난 10년동안 은혜교회에서 목회 하고 있는 김대영 목사는 그동안 몬 트리올의 웨스트에 한인을 위한 교 회가 있었으면 하고 마음에 품고 기 도하던 중에 Pointe-Claire 에서 몬 트리얼 서부한인교회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아름다운 예배당과 넓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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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된다. 만약 시위 학생들이 등교 를 막을 경우 매우 큰 벌금을 물린 다는 것이다. 이는 경찰이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 록 개입될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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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번 법안이 현 상황 을 더욱 긴장시킬 것이라며 우려하 고 있다. 퀘벡코아 당(PQ당)을 비롯한 야당 들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총력 전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PQ당 폴린 마로와 당수는 "우리 아 이들과 청소년들의 꿈을 짓밟는 샤 레 수상의 특별법을 저지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는 단 일 분도 학생들과 만나서 소통하지 않았다." 고 말하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다른 야당들 역시 샤레 수상이 단 한 번도 학생들을 만나지 않고 이런 법안으로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몬트리얼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샤레 수상을 전면적으로 비판했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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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 -KOWIN 제2차 교육 세미나 -실협회장배 골프대회 -이민정책 언어능력에 편중에 반대 여론 -`예수 티셔츠' 입은 학생 처벌 -자선단체 세금 공제영수증 남발에 제동 -몬트리올 전철 연막탄 공격 대학 생 4명 자수 -이민자 직업 차별, 연구결과로 드러나 -캐나다-폴란드 정상회담… 자원협 력 강화 -SIN 카드 사라진다 -캐나다 농장 5년 새 10% 줄어 -미 대사, "美, 이란 공습 준비 완료" -시리아서 폭발 수십명 사상 -로버트 케네디 며느리 자살 -美 백인 신생아수 50% 붕괴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 수백억 비 자금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 확정 -`29만원 수표 든 전두환' 그림 -새누리 새 대표에 황우여 -버마 탈북자 한 명 조만간 한국행 -한국계 입양인 프랑스 장관돼 -복거일 이화여대 측 고소 -캐나다인, 커피, 술 끊어도 성생활 못끊어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KOWIN 제2차 교육 세미나 퀘백 대학/세젭학생 학비 지원 정책 KOWIN 몬트리올은 오는 5월 19 일 (토) 2시 한인회관에서 퀘벡 내 의 대학 및 세젭 학생들의 학비 지 원 정책에 관련한 교육세미나를 개 최한다. 최근 대학 등록금 인상과 그에 따 른 학생들의 시위가 심각한 캐나다 사회문제로 부상되고 있는 이 시점 에서, 이번 코윈 몬트리올 교육세미 나는 모든 이민자들이 누릴 수 있는 퀘벡정부의 학생 학비지원프로그램 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 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학비, 정부보조금, 세금 수입 등 으로 순위를 매겨 캐나다에서 가장 교육비용 부담이 적은 주로 뽑힌 퀘백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 은 한인부모들이 자녀들이 지원받 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이나 학자 금 대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이 현실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퀘벡 정부가 제 공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과 정부 보 조금 (loan & bursary)을 신청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지원자격 및 학생
의 경제적 사회적 위치에 따른 다양 한 혜택들을 소개하고, 이민자 뿐만 아니라 유학생의 신분으로서도 학비 감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서비 스들에 대한 소개할 예정이다. 즉 대학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현 재학생들과의 간 담회를 통해 맥길과 콩코디아 등 퀘백소재 대학들의 다양한 장학 금 제도와 학비보조금에 대한 정 보 및 경험담을 함께 나누는 시간 도 갖는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한편, 차세대 코윈 몬트리올의 ‘멘 토와의 디너’ 두 번째 모임이 5월 하 순경에 있을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코윈 웹사이트 (www.kowinmontreal.com)를 통 해 참가 신청을 하기 바란다. 문의는 kowinmtl@gmail.com 또는 전화 438-885-9216로 하시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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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실협회장배 골프대회 오는 28일 벨뷰 클럽에서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 하는 5월을 맞이하여 퀘벡 한인 실업 인 협회 연례 골프대회가 오는 5월 28일(월) 벨뷰클럽(Châteauguay) 에서 열린다. 김광인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협회와 협회 회원 간의 친목 도모 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친밀도도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했다. 그 는 협회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 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신청은 협회사무실 514) 939-3277 이나 이메일 qkbamail@ gmail.com 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qkba.org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민정책 언어능력에 편중 반대 여론이 형성
연방정부가 이민정책에서 언어 능 력 평가 비중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줄기차게 표명하면서 이에 대한 반 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언어 능력 평가 비중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일부 국가 출신 이민자 비중이 늘어나고, 이런 현상이 계속 되면 이민자 사회의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이민문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 장관은 최 근 이민 희망자에 대해 높은 수준의 언어 능력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해왔다. 케니 장관은 그 일환 으로 올해 여름 발표될 새로운 연방 전문인력이민의 포인트 시스템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전문인력이민은 이민 희망자 의 언어 구사 능력(영어•불어 중 택 일), 연령, 경력, 교육 수준 등을 수치 화해 이를 합산한 결과가 100점 만 점에서 67점을 넘어야 신청할 자격 을 주는 이민정책 중 하나다. 다른 이민 분야의 하나인 캐나다 경험이민(CEC)은 도입부터 언어 능 력을 시험 성적을 통해 증빙하도록 하고 있다. 언어 구사 능력 증명 부
담이 적었던 주정부이민(PNP) 제도 에서도 영어 구사 능력 증명을 요구 하고 나선 상태다. 이민업계 관계자들은 이와관련 " 이민정책에서 언어 능력 평가에 비 중을 늘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평가에 무게를 둔 이민정책이 편향 된 결과를 낳고, 과거 민족 중심(일 부 국가 중심)의 이민정책으로 회 귀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 다"고 전했다. 데비 더글라스 온주 이민자 서비 스 연합 대표는 “(언어 구사 능력 평 가에 비중을 두는 이민정책)서유럽 국가와 일부 인도, 파키스탄 등 국 가 출신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달리 말해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 출신자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했다. 나오미 앨보임 퀸스대학 교수 역시 언어 구사 능력 평가가 강화되면 신 규 이민자의 출신 국가가 영어권 국 가로 편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언어 구사 능력 평가가 강 화되면 신규 이민자의 출신 국가별 구성비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길 것” 이라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국가는 중국”이라고 지목했다. 중 국 출신 이민자는 연간 3만 여명으 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캐나다 이민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한국의 경우에는 2001년 9608 명에서 2010년 5539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No. 810 Fri., May 18, 2012
캐나 다 No.797 Fri., February 17,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오 타 와
북한인권영화제, ‘인민의 위기’ (The People’s Crisis) 상영
감사의 말씀 삼가 인사 올립니다 지난 5월 1일 제 아내 박 완선 집사가 소천 하였을 때 여러 가지로 바쁘심에도 불구 하시고, 오셔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일일이 보살펴주신 덕분에 은혜롭게 제 아내의 장례를 잘 모셨기에 우선 서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땅히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줄 아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이처럼 글월로서 대신하오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남편 : 백근호 장남 : 백 영민, 자부 강영미, 손녀 백세라 차남 : 백 영석, 자부 나윤희, 손녀 백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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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니스 Ave.) 트폰 매진된 Sam Jo와
▲ nkhrfilmfestival.ca & www.facebook.com/NKHRFF 지난달 19일(목) 북한인권영화제(North Korean Human Rights Film Festival 총감 독, Gilad Cohen)는 LiNK (Liberty in North Korea)의 다큐멘터리 ‘인민의 위기’(The People’s Crisis)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 지 열릴 북한인권 영화제의 본 영화제 전 이벤 트로, 2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준비한 좌 석이 모두 만석이 되는 등 본 영화제의 성공을 엿볼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상영회는 토론토 한국영화제 (TKFF 총감독, 홍기택)와 공동개 최로 이뤄진 행사로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 들부터 북한인권문제 관심이 있는 분들까지 다 양한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북한인권영화제의 창립 자이자 총감독인 Gilad Cohen씨는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폭력문제의 심각성에 대 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로켓 발 사 시도를 위해 미국이 제안한 24만톤의 음식 원조를 거절한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에 토론 토에 거주하고 있는 한 탈북자가 이 이야기를 듣고, 이것이야 말로 북한 정부는 북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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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뒷편
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다는 사실의 증거 이다.” 라고 말했다. LiNK의 다큐멘터리 ‘인민의 위기’는 중국이 나 남아시아 전반에 걸쳐 불법체류 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절박한 실정과 그들의 자유를 향한 위험하고도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런 탈북자들의 실정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의 반응 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다큐멘터리 상영 후에는 캐나다 최대의 북한 인권 조직인 HanVoice 의 총디렉터인 Randall Baran-Chong씨가 탈북자 인권 이슈와 토론토 와 온타리오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에 대하여 설명을 하며, 이 문제가 단연 우리와 동떨어진 이슈가 아님을 강조했다. 북한인권영화제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폭력문제들과 탈 북자들의 인권 문제들을 재조명하고, 영화제를 통하여 북한과 북한국민들의 실정, 그리고 그 들의 인권문제에 관한 관심이 조금 더 많아 졌 으면 하는 것을 목표로, 7월 초에 열릴 본 영화 제를 준비하고 있다. -신지연/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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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티셔츠' 입은 학생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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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자선단체 세금 공제영수증 남발에 제동
고교 “타종교 위협행위” 이유 들어 정학 처분
한 고등학생이 ‘예수가 없는 삶 은 헛되다(Life is Wasted Without Jesus)’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교 내에서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내셔널 포 스트>가 3일 보도했다. 노바스코샤 주 체스터 베이슨에 위치한 포레스트 헤이츠 커뮤니티 스쿨(Forest Heights Community School)에 재학 중인 19살 윌리엄 스위니머(William Swinimer)는 지 난 6개월 동안 문제가 된 티셔츠를 입고 등교를 했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믿는 학생들 이 재학하고 있는 포레스트 헤이츠 커뮤니티 스쿨 측은 이러한 스위니 머의 행위가 모든 종교적 신념을 존 중하는 학교의 신념에 반해 다른 종 교를 가진 학생들에게 위협적인 행 위로 인식된다는 이유로 스위니머에 게 종교적인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스위니머가 계속해서 문 제의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자, 학교 와 포레스트 헤이츠 커뮤니티 스쿨 이 소속된 사우스 소어 지역 교육위 원회 측은 스위니머에게 5일간의 정 학 처분을 내렸다. 이러한 학교의 결정에 대해 스위 니머는 “나는 내가 한 행동이 단순 히 종교적 자유의 문제가 아니라, 캐나다 시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인 말할 권리와 종교적 자 유를 옹호하는 행위였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행동이었다고 믿는다” 고 밝혔다. 덧붙여 스위니머는 “교내에서 ‘사 탄을 찬양하라(Hail Satan)’와 같은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공공연히 입 고 다니는 학생들은 처벌을 받지 않 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비속어나 혐오 문구가 들어가지 않은 내 티셔 츠만 문제 삼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 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학생은 문제가 발생한 다음주인 8일에 학교로 돌아갔으나 학생의 아버지는 학교측에 항의하며 아들을 데리고 학교를 나왔다. 이에 대해 학교 친구들은 "함께 공 부하지 못하게 되어 섭섭하다"며 "하 지만 우리는 윌리엄을 100% 지지한 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일부 자선단체들의 세금공제 영수증 남발과 관련 최근 7개 자선단 체가 세무당국의 집중조사를 받고있 어 향후 자선단체들 영수증 발행 관 행에 쐐기가 박힐 전망이다. 15일 연방세무당국에 따르면 현재 감사(조사)가 진행중인 자선단체들 은 실제 기부금 액수보다 6배 이상
많은 액수의 세금공제 영수증을 발 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국세청(CRA)는 지난 2007년 부터 혐의 자선단체들을 내사했으며 , 47개 자선단체가 자격을 정지당했 고 150,000명에 이르는 세금납부자 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CRA의 관게자들은 이와관련 “세 금공제 영수증의 남발로 인한 세금 누수액이 엄청나다’며 ‘앞으로 자선 단체를 포함, 종교기관에 이르기까 지 세금공제 영수증을 발부하는 모 든 기관에 대한 감사를 깅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어 “CRA 범죄 조사 프로그램에 의해 최근 새롭게 혐의 가 포착된 44명에 대한 세금조사를 이미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금공제 영
수증을 통한 세금포탈을 노리는 기 부자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가에서 의 AIDS 퇴치나 캐나다의 문맹 퇴 치를 위한 현금 기금을 명목으로 내 세우고 있다. 실제 토론토내 한 자선단체는 “ 의료용품”명목으로 무려 1억1300 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영수증을 발 부했으나 CRA 조사 결과 실제 구 매가격은 턱없이 적었던 것으로 드 러났다. 이와관련 자선단체 관계자들은 “ 일부 자선단체들의 영수증 파행으 로 정작 설립목적에 부합한 활동 을 펴고있는 단체들에게도 기부감 소 등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이 번 감사로 부패한 자선단체를 솎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몬트리올 전철 연막탄 공격 대학생 4명 자수
몬트리올 전철에 연쇄적인 연막 탄 공격을 가한 대학생 4명이 경 찰에 자수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1 일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날 오후 변호사
를 대동하고 자수해 옴에 따라 구체 적 범죄 혐의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 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 인은 "이들의 행위가 치기의 산물일 수도 있지만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도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 오전 출근 시간대 몬 트리올 전철역 5곳에 연쇄적으로 연막탄을 터뜨려 전철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혼란을 빚은 혐의를 받
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현장의 폐 쇄회로 TV를 분석해 이들을 공개 수배했다. 몬트리올에서는 주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학생 시 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최 근 정부와 학생측이 협상에 나섰으 나 합의와 결렬이 반복되는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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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0 Fri., May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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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이민자 직업 차별, 연구결과로 드러나
SIN 카드 사라진다
고학력 이민자 제대로 활용 못하는 이민법 개정 요구 높아
2014년부터 비용 줄이고 보안 강화위해
이민자들이 자신의 학력과 경력에 걸맞는 직업을 선택하지 못한 것으 로 나타났다. 토론토에서 이민변호사로 활동 하고 있는 리차드 컬랜드(Richard Kurland)씨가 연방정부에서 받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방 이민부는 5만 명의 택시기사 들을 상대로 이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누가 캐나다에서 택시를 운전하는가”(Who drives a taxi in Canada)였다. 연구결과는 우리가 예상했던 차별 을 더 극명하게 보여준다. 토론토 선 (Toronto Sun)지는 “토론토 택시 기 사 중 200명 이상이 모국에서 박사 학 위를 가졌거나, 의사였다.”고 보도했 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경우에는 55
명이 박사, 혹은 의사였다. 택시 기사 두 명중 한 명은 이민자였고 세 명중 한 명은 인도나 파키스탄이 모국이었 다. 그들은 경영이나 행정을 전공했고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건축전 공이 많았다. 이민 운전사들의 경우 14%는 학사학위, 그리고 5%이상은 석사학위를 갖고 있었다. 반면 캐나다 출신 운전사들의 경 우 4%가 학사, 그리고 1%만이 석 사학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인 도와 파키스탄, 레바논, 영국, 방글 라데시, 하이티, 그리고 미국에서 온 이민자 학력이 주로 높았다. 택 시회사 경영진들은 “이민자들은 성 실하고 가족에 대해 희생정신이 크 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를 공개한 컬랜드 변호사 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고
학력 이민자들이 택시 기사로 일한 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모국에서는 의사, 이민 온 캐나다에서는 택시기 사라는 통설이 증명되었다”고 ‘선’ 지에 말했다. 글로브 앤드 메일은 ““이것은 엄 청난 경제손실”이라며 “연방정부 의 이민법이 왜 개정되어야 하는지 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컬랜드씨는 “고학력 이민자들의 학 력과 직업 경험이 캐나다에서 활용 될 수 있다면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민자들이 직업 시 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교육 부족 때 문이 아니다. 엄연한 차별이 존재한다. 그것은 관료주의, 직종마다 있는 게이트 키 핑, 그리고 언어 문제를 포함한다” 고 말했다.
캐나다-폴란드 정상회담… 자원협력 강화 캐나다와 폴란드는 14일 정상회담 을 열고 양국 간 에너지와 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터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오타와 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 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밝혔다. 터스크 총리는 폴란드 총리로는 20년 만에 처음 캐나다를 방문, 이날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양국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조세 협정과 통상 조약 체결을 통해 에 너지 정책과 재생 및 핵 에너지, 셰 일 가스 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터스크 총리는 "책임 있는 정부로 서 캐나다와 폴란드 양국은 전략적 관점에서 에너지 안보를 위해 노력 해야 한다"면서 "셰일 가스 탐사와 생산은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하퍼 총리는 '캐나다는 모든 형 태의 에너지 생산에서 주도적 역할 을 하고 있다"면서 "다수 업체가 폴 란드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질 것"이 라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해 양국은 조세 협정을 새로 체결, 지난 1987 년 협약을 대체하기 위한 3년 간의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발급되고 있는 사회보험번호 (SIN) 카드가 사라진다. 정부는 16일 “현재 공급되고 있 는 SIN 카드에는 보안을 위한 장치 가 없어 범죄 악용의 우려가 있다” 며 “2014년 3월까지 SIN 카드를 폐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폐기 이후에는 카 드 발급 대신 SIN 정보가 담긴 문서 가 우편으로 전달된다. 정부는 SIN 카드 폐기가 150만달 러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사회보험 번호는 총 9자리의 숫자 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번호가 있으 면 해당 사람의 정부혜택, 세금 환불 또는 은행 크레딧에 대한 조회를 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 또 운전면허나 신용카드와 달리 아 무런 보안 기능이 없어 본인의 신분 을 확인하기 위한 아무런 도움이 되 지 않는다는것도 폐지의 이유이다.
캐나다 농장 5년 새 10% 줄어 캐나다의 농장 수가 5년 사이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 난 2006~2010년 기간 전국의 농장 수가 2만3천643곳 감소한 20만5천 730곳으로 집계됐다. 또 농장주도 10.1%에 해당하는 3 만3천135명 줄어 29만3천925명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장 1곳당 평균 규모는 295헥타에서 315헥타로 6.9%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농장 감소는 지난 1941년 이래 꾸 준히 계속돼 왔다. 이 기간 전체 농가 가운데 육우 농가의 비율이 26.6% 에서 18.2%로 감소한 데 비해 곡물 생산 농가 비율은 26.9%에서 30.0% 로 증가했다. 이는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 된 이후 두드러진 현상인 것으로 분 석됐다. 지난 2003년 5월 발생한 광 우병의 영향으로 캐나다 육우와 소 고기 수출시장이 위축됐다고 CBC 방송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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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대륙붕한계위원회), 日에 제동 해양영토 욕심 `근거 없다' 오키노토리시마(沖ノ鳥島)는 남북 으로 1.7㎞, 동서로 4.5㎞ 크기의 산 호초로 만조(滿潮)시에는 거의 수 중에 잠긴다. 이처럼 인간이 살 수 없는 암석은 유엔 해양법상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을 가질 수 없다. 그럼에도 일본은 2008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를 상대로 오키노토리시마 해역을 비롯한 주변 7개 해역의 74만㎢를 대륙붕으로 인
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의 주장대로 유엔 대륙붕 한계위원회가 일본 본토에서 1740 ㎞ 떨어진 오키노토리시마를 섬으 로 인정하는 조치를 취했다면 일본 은 오키노토리시마 주변 25만㎢의 대륙붕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획 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오키 노토리시마 주변 대륙붕에 대한 일
본의 개발권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 을 내렸다. 오키노토리시마를 섬이 아닌 암석(rock)으로 봤기 때문이 다. 국제 해양법상 암석은 대륙붕을 갖지 못한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에서 오키노토 리시마 등을 제외한 5개 해역 31만 ㎢ 면적의 대륙붕만 일본의 대륙붕 으로 인정했다. 암석에 불과한 오키노토리시마 를 섬이라고 우기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우리보다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태평 양 진출 및 개발에 절대적으로 필 요한 오키노토리시마 인근 해역이 일본의 안방이 되는 것을 크게 경 계하고 있다. 중국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 은 대륙붕한계위원회의 의장성명이 나온 직후인 16일 "일본이 충즈냐 오(沖之鳥·오키노토리시마의 중국 명) 암초를 기점으로 주장한 대륙 붕은 위원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했 다"고 반박했다. 훙 대변인은 "위원 회가 충즈냐오 암초를 섬으로 인정 했다는 일본 측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오키노토리시마 문제 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일본의 해양 영토욕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駐이스라엘 美대사 "美, 이란 공습 준비 완료" 미국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이를 실 행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이스 라엘 주재 미국 대사 다니엘 샤피로 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 면 샤피로 대사는 이날 이스라엘 군 (軍)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우리는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를) 군사력 보다 외교적 수단과 압력 행 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 면서 “그러나 이것이 군사적 해결 방
안을 배제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 다”고 강조했다. 샤피로는 그러면서 “군사적 해결 방안을 위해 필요한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현 재 이란 주변 해역에는 사거리 1천 600km의 토마호크 미사일 430기, 2개의 B-1B 폭격기 중대, 96대의 F/A-18 슈퍼 호넷 함재기 등을 포 함하는 미군 전력이 배치돼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 자는 "인류 공동의 유산(대륙붕)은 공동으로 향유해야 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인류 공동의 유산은 국 제 해저 기구를 통해 나누고 있다"며 "그런데 이것(일본의 주장)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이같이 무리한 주장에 대해 서는 국제 사회에서도 비판적이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 정부는 대륙붕 한계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나오기 한참 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 의 요구가 관철됐다는 주장을 했다" 며 "국제기구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는 아 니었는지 의심된다"고 했다. 일본이 이번 결정으로 31만㎢에 이르는 대륙붕을 획득한 사실은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 고 있다. 일본은 자원 확보를 위해 대륙붕 개발을 국가적 전략으로 추진해왔 다. 대륙붕 개발권은 광물과 천연 가스에서부터 바다 생물체까지 광 범위한 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 받는다는 의미에서 일본은 유엔의 이번 결정으로 큰 혜택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앞으로도 오키노토리시마 주변의 대륙붕에 풍부한 것으로 알 려진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희귀 자 원 획득을 위해 오키노토리시마를 섬으로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멈추 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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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0 Fri., May 18, 2012
하고 어린이들이 등교하는 길에 폭 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번 폭발은 다마스쿠스 모든 지 역에서 들리고 진동이 느껴질 정도 로 강력했다고 알 자지라 특파원 은 말했다. 사상자 대다수는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다마스 쿠스에서는 지난달 27일에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 망하고 26명이 부상한 바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 래 지금까지 1만2000명 이상이 사 망한 것으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추 정하고 있다.
美 백인 신생아수 50% 붕괴 미국에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히 스패닉·흑인·아시아계 등 소수민족 아기가 백인 아기보다 더 많이 태어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7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이 이날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까지 태어 난 12개월 미만 신생아 중 비(非)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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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또다시 케네디 가문의 비극 로버트 케네디 며느리 자살
시리아서 두 차례 폭발 수십명 사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일 연쇄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상 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 가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다마스쿠스 남부 카자즈 지 역에 있는 정보기관 본부 주변에서 두 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55 명이 사망하고 372명이 부상을 입 었다고 전했다. 국영TV 방송 화면에는 형체를 알 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수십대 의 차량과 불에 탄 시신이 목격됐다. 노상에는 움푹 들어간 커다란 폭탄 구멍이 보이고 최소 1대 이상의 트 럭이 전복됐다. 국영TV는 “두 차례의 폭발은 테러 리스트의 소행”이라며 “시민이 출근
제
스패닉계 백인 신생아 비율이 전체 의 49.6%로 사상 처음으로 절반 이 하로 떨어졌다. 히스패닉(26%), 흑인(15%), 아 시아계(4%)와 혼혈(5.4%) 등 소수 민족 신생아 비율은 50.4%였다. 언 젠가 소수민족 신생아 인구가 백 인 신생아 인구를 앞설 것이란 전
독으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메리는 로버트 케 네디 2세의 둘째 부인으로 1994년 결혼 후 자녀 4명을 두었다. 2010년 5월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별거에 들어갔으며 이 무렵 메리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두 차례 체포 되기도 했다. 케네디가의 비극은 1940년대로 거 슬러 올라간다. 존 F 케네디 전 미 국 대통령의 형제자매 9명 중 첫째 인 장남 조지프는 1944년 2차대전 에 참전해 폭격 임무를 띠고 출격 했다가 영국 근해에 추락해 2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4년 뒤인 1948년 엔 넷째인 캐슬린이 비행기 추락사 고로 숨졌다. 조지프의 동생인 케네디 전 대통령 은 역대 최연소인 46세의 젊은 나이 로 35대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1963 년 댈러스에서 암살됐다. 케네디 행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 낸 일곱째 로버트는 민주당 대선 경 선에 뛰어든 뒤 압도적인 지지를 받 아 196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 승리 했으나 로스앤젤레스 유세를 마친 뒤 앰배서더호텔에서 암살당했다. 이때부터 미국 언론들은 ‘케네디 가의 저주’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막내 에드워드 는 20대의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에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 의 아들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부인 메리 케네디(52·사진)가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메리의 죽음으로 미국의 정치명문 케네디가에 계속 되고 있는 비극에 다시 한번 관심 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메리의 변호사 케리 로 런스가 이날 ‘메리가 뉴욕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 았다’고 말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메리는 그동안 약물과 알코올 중 망이 이번 조사에서 현실로 확인 된 것이다. 현재 미국 전체 인구에서 백인은 63.4%로 가장 많고, 신생아 출산면 에서도 단일 인종면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백인 인구의 노령화 현상은 급속하게 진 행되는 반면 소수 인종의 출산은 증 가세라 전체 인구 중에서 백인이 다 수를 차지하는 시기도 곧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선됐으나 1969년 매사추세츠주 에서 형 로버트의 비서였던 여성을 태우고 밤중에 빗길을 달리다 강물 에 추락하면서 이 여성이 숨진 ‘채 퍼퀴딕 스캔들’로 대권 도전을 포기 해야 했다. 1980년에도 지미 카터에게 밀 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지 못했 고 2009년 8월 뇌종양으로 세상 을 떠났다. 불행은 케네디가 아홉 형제자매의 자녀들에게도 비켜가지 않았다. 다 섯째인 유니스의 딸 마리아 슈라이 버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 아 전 주지사와 결혼했지만 남편의 혼외정사 스캔들로 이혼소송 중이 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39세이던 1999년 부인 캐롤린 베셋을 태우고 자신이 직접 소형 비행기를 조종하다 매사 추세츠 마서즈 빈야드 인근에 추락 해 사망했다.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자녀 11명 가운데 넷째인 데이비드는 1984년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약 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으 며, 여섯째인 마이클은 1997년 콜 로라도에서 스키사고로 사망했다. 또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 남 에드워드 2세는 어린 시절 암으 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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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 수백억 비자금 조성 포착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54)이 자신의 친형 업체에 그룹 일감을 몰 아주는 수법 등으로 수백억원의 비 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조성한 비자 금 일부가 담철곤 그룹 회장(57) 일 가에게 건네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사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 돈 부장검사)는 조 전 사장의 친형 이 소유한 오리온그룹 협력사 8~9 곳을 지난주 압수수색한 것으로 17 일 확인됐다. 해당 협력사는 조씨가 대리인을 내세워 운영하는 업체로 오리온그 룹 계열사의 홍보이벤트 등을 도맡 아 대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형의 업체 에다 비싼 값에 일감을 몰아주는 수법으로 60억원 이상의 비자금 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형 소유의 부 동산을 오리온 계열사가 고가에 매 입토록 해 5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최근 조 전 사장의 친형 조씨를 소환해 오리 온그룹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경위와 조성한 돈의 사용처를 추궁했다. 조씨는 검찰에서 “특혜를 통해 조 성한 돈의 일부를 담철곤 그룹 회장 일가에게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오리온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20여명의 급 여와 퇴직금을 가로채 40억~50억원 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했 다. 전·현직 임직원 중에는 계열사 여러 곳의 임원직을 동시에 맡은 경 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룹 내 인사권을 틀어쥔 조 전 사장이 급여와 퇴직금을 상 납받는 조건으로 해당 임원을 계열 사 여러 곳의 임원으로 앉힌 것으 로 보고 있다. 여러 계열사의 임원직을 동시에
대법,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 확정
맡을 경우 급여와 퇴직금도 그만큼 커진다. 검찰은 해당 임직원들을 소 환해 혐의를 뒷받침할 진술을 확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사장은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를 통해 부동산 개발업체 인베이스개발(현 지파인딩)과 그 법인 소유의 경기도 포천 골프장 부지를 매 입하는 과정에서 회사 돈 120억~140 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조 전 사장을 소환해 회사 돈 수백억원을 횡령했는 지 여부와 조성한 돈의 사용처를 추궁 할 방침이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조 전 사장이 조성한 비자금 일부가 담철 곤 회장 일가에게 건너간 사실이 확인 될 경우 담 회장 일가의 비자금 사건 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그룹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조 전 사장은 담 회장이 300억원대 회 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구속 기소될 때 함께 기소돼 집행유예 판 결을 받았다. 구속 기소됐던 담 회장 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검찰 수사기록을 보면 2010년 조 당시 사장이 오리온그룹 11개 계열 사에서 받은 급여만 49억9000여만원 에 달했다. 같은 해 담 회장이 그룹에 서 받은 급여는 64억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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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국민생각 의원(53·사진) 의 베스트셀러 저서 ‘일본은 없다’ 는 표절 작품이라고 대법원이 최 종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 는 전여옥 의원이 인터넷언론 오 마이뉴스 대표인 오연호씨(48)와 르포작가 유재순씨(54) 등을 상대 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 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 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전 의원이 지인인 유 씨가 르포작가로 활동하면서 일본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책을 출간 할 것을 알면서도, 유씨로부터 전 해들은 취재내용과 소재, 아이디 어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 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해당 기 사로 인한 명예훼손 행위는 공익성 과 진실성이 인정돼 위법성이 조각 된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 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전 의원을 지칭한 ‘거짓 말 천재’ 등의 일부 표현에 대해서 도 “국회의원인 원고가 유씨의 취재 내용 등을 무단으로 쓴 사실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수사적으로 과장했을 뿐, 모멸적인 표현에 의한 인신공격 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마이뉴스 등은 지난 2004 년 7월 르포작가 유씨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전씨가 ‘일본은 없다’라 는 책을 내면서 유씨가 ‘일본인, 당 신은 누구인가’라는 책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한 취재자료, 소재 및 아 이디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보 도했다. 이에 전 의원은 “전혀 확인되지 않 거나 왜곡된 사실을 기초로 한 기사 때문에 명예가 훼손됐다”며 오마이 뉴스 대표인 오씨와 취재기자, 그리 고 유씨 등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한·미, 내달 초 투자자소송 재협상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재협 상이 진행될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서비스·투자위원회가 6월 초에 열린다. 단심제인 투자자-국가소송제 중 재판정 절차를 재심제로 바꾸는 것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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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0 Fri., May 18, 2012
국
코리안 뉴스위크
`29만원 수표 든 전두환' 그림 정체 알고보니…
17일 새벽 한 예술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는 서울 연희동 일대에 전 전(前)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 70여장을 붙이다 경찰에게 붙잡혔 다. 가로 70cm, 세로 100cm 크기 의 이 그림에는 억울한 표정의 전 전(前) 대통령이 자신의 전 재산이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미얀마에 복역 중인 탈북자를 조속 히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브리핑에서 “탈북자 한 명이 2010 년 3월부터 불법입국 혐의로 5년형
새누리 새 대표에 황우여
라고 밝힌 29만원짜리 자기앞수표 를 손에 들고 쇠고랑을 찬 모습이
분 때문에 상처 입은 수백명의 명예 는 누가 지켜주느냐”고 했다. 이씨
담겨 있다.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화 가 이하(44)씨는 이러한 그림 500장 을 출력해 그 중 70여장을 17일 오전 1시부터 2시간 30분여 동안 연희 우 체국에서 전 전(前) 대통령 자택 방 향으로 붙이다 연희 파출소 소속 경 찰에게 붙잡혔다. 그는 5.18 광주민 주화운동 32주년을 맞아 이러한 퍼 포먼스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범죄에 해당하는 불법 광고물 부착 혐의로 이씨를 즉결심 판에 넘겼다. 이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전두환씨는 우리나라 역사의식에 굉 장한 악영향을 준 사람”이라며 “경 찰은 나에게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나무랐지만, 그
는 다음 달 중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풍자하는 그림을 부산에 붙일 예정이다. 이씨의 이러한 ‘그림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 2가 버스정류장 안 내판에 이명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을 붙이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히틀러의 콧수염 을 붙이고 나치 문양이 그려진 모자 와 삽이 그려진 넥타이를 착용한 그 림이었다. 이씨는 광주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에 개인전(‘ 웃끼지마라&울리지마라’)을 열고, 전·현직 대통령의 풍자그림 등 23 점을 선보이고 있다.
버마 탈북자 한 명 조만간 한국행 을 선고 받고 감옥에 복역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로 한국에 올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상으로 는 29년 만에 미얀마를 처음 방문한 것 을 계기로 이뤄진 조치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몬트리얼 카딜
Korean Newsweek -9-
것으로 전망된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협력한 사실 이 없으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준수하 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기획 관은 “특정나라를 언급하지 않아도 특 정나라와 교류하는 것은 국제규범을 위 반하는 것이라는 점을 스스로 알고 있 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이는 북한과 거 리를 두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임 대표에 친박(親朴 ㆍ친박근혜) 성향의 5선 황우여 의 원이 선출됐다. 황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 하는 최고위원에는 이혜훈, 심재 철, 정우택, 유기준 의원이 순서대 로 뽑혔다. 새누리당은 15일 경기도 일산 킨 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12월 대 선을 승리로 이끌고 경선을 비롯 해 대선전반을 관리할 지도부를 구 성했다. 당원과 청년, 대의원 선거인단 투 표 70%와 여론조사 30% 합산 방식 (1인1표)으로 진행된 선거결과,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황 대표가 총 3만5 천184표의 유효표 가운데 3만27표 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여성인 이혜훈 의원으로 1 만4천454표를 획득했고, 심재철(1 만1천500표), 정우택(1만1천205표), 유기준(9천782표) 의원도 차례로 당 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홍문종(8천524표), 원유철(4천755 표) 의원과 김경안(3천863표), 김태 흠(3천792표) 후보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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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도부의 최대 과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일 과 오는 8월말∼9월초로 예상되는 대선 경선 준비 등 대선관리를 공정 하고 흥행성있게 치러내는 일이다. 이날 전대를 통해 새누리당은 '박 근혜 친정체제' 구축을 사실상 완성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친박계 핵심 인 4선의 이한구 의원이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가 된 데 이어 당 대표 에 친박 성향의 황 대표가 선출됐고, 최고위원도 친이(친이명박)계인 심 재철 의원을 빼면 모두 친박 핵심 인사들이다. 특히 당 대표와 2, 3위를 차지한 이혜훈, 심재철 의원이 모두 수도 권 인사들이어서 새누리당이 취약 한 수도권 공략에 발판을 마련했다 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지형을 바탕으 로 '박근혜 대세론'을 굳히면서 8월 말∼9월초 대선 경선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초 작은 규모의 경선 캠 프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당 화합을 제1의 과제로 삼겠다" 며 "줄기찬 당 쇄신을 국민의 눈높 이에 맞춰 꾸준히 힘차게 진행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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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인 최초 프랑스 장관된 그녀, 플뢰르 펠르랭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새 대통 령 정부에서 16일 중소기업·디지 털 경제장관에 발탁된 플뢰르 펠르 랭(38·한국명 김종숙·사진)은 한국 계 입양인 이다. 한국계 입양인이 프랑스는 물론 미국 등 선진국을 통틀어 장관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펠르랭 장관은 문화, 방송, 디지 털경제 전문가로 지난해 11월 올랑 드 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회계 감사원에서 문화·시청각·미디어· 국가교육 담당 검사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올랑드 대통령 소속 정당인 사회 당 조직 출신이 아니면서 장관직에 발탁된 드문 사례 중 하나다. 사회당과는 리오넬 조스팽 전 총 리가 후보로 출마했던 2002년 대선
때 후보 연설문 작성팀에 참여하면 서 인연을 맺었다. 명석하고 단호하며 활동적인 성 격으로 알려진 펠르랭 장관은 1973 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 랑스로 입양됐다. 사업가였던 양아버지와 전업주부 였던 양어머니와 함께 몽트뢰유에 있는 영세민용 임대아파트에서 3년 동안 살다 베르사유로 이주했다. 머리가 뛰어나 16세에 대학입학자 격시험에 합격하고 17세에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에 진학했 으며,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 행정학교(ENA) 등 최고 명문학교들 을 거쳤다. 당적을 초월한 프랑스 최 고 여성 엘리트 정치인들의 모임으 로 알려진 '21세기 클럽' 회장을 지 냈으며 소외지역 우수 중고교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탁월함 과의 대담'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아시아인이라고 생각 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붙는 '여성' 젊음' '다양성' 등의 꼬리표를 그다 지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측면이 올랑드 내각에 참여 하는 행운을 가져다줬다는 것을 부 인하지 않고 있다. 외조부모가 공산당 계열이어서 어릴 때부터 좌파적 환경에서 자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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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세골렌 루아얄이 사회당 후보 로 출마했던 2007년 대선 때는 후 보 캠프에서 미디어팀을 조직하기 도 했다. 펠르랭 장관은 다음 달 실시되 는 총선에서 파리, 클리시-라-가 렌 등 좌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제의받았지 만 고사했다. 그는 다방면에 걸친 화두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가 향후 3~4년 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뿐 아니라 유럽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인 성장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 펠르랭 장관은 한국의 초고속 통 신망과 디지털 경제 시스템, 기술혁 신을 위한 재정 지원 시스템에 관심 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대중에게는 아직 잘 알려 져 있지 않지만 입각이 유력시되면 서 이미 한국 등 아시아 언론들의 인 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관심이 집 중되고 있다. 그는 한국에는 "1970년대 입양된 아이들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이 있 는 것 같다"며 "그들은 이제 입양 아들이 어떻게 자랐는지 알고 싶 어하고, 다시 관계를 맺으려 한다" 고 말했다. 펠르랭 장관은 한가로울 땐 그림 그리기, 요리, 피아노 연주 등을 즐 기며, 가라오케에 맞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남편은 참사관인 로랑 올레옹이 며, 첫 번째 결혼에서 난 딸 베레니 스(8세)를 두고 있다.
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복거일 "내 강의 악의적으로 왜곡"
이화여대 측 고소
이화여대 특강 중 ‘성차별적 발언’ 을 했다고 논란을 겪은 소설가 복거 일(66)씨가 “(당시) 강의 내용을 악 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며 학생과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서부지검은 17일 소설가 복 씨가 “이화여대에서 한 진화생물학 에 관한 특강 중 그 내용의 일부를 왜곡하고 악의적으로 편집해 교내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며 해당 글 을 올린 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 소했다고 밝혔다.
또 복씨는 강의 내용 및 취지를 확 인하지 않고 논란이 커지는 동안 어 떤 조처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선욱 이화여대 총장과 이준서 양성 평등센터소장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방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복씨는 지난 3월 이대 행정학과 수 업에 특별강사로 초청돼 강의하면서 “여성은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 의 의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성을 감시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 을 했고, 이 사실이 당시 수강했던 한 학생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곳 곳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복씨는 “시장경제에 관해 얘기하 며 진화생물학 이론에 나오는 학설 을 소개한 것인데 한 학생이 (그 발 언을) 마치 내 생각인 것처럼 포장 해 글을 올렸다”며 “이후 해당 수업 담당교수와 김 총장에게 편지와 메 일을 보내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지 만, 답이 없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 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인 고영욱(36)이 유명세를 이용해 10대 소 녀들에게 상습적으로 접근한 정황이 잇따라 드 러나고 있다. 고영욱은 모델 지망생 A(18)양과 또 다른 미 성년자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울의 한 대학교수가 2009년 10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 실 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영욱에게 성적인 피 해를 당했다는 여학생 2명의 진술을 받았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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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0 Fri., May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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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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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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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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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0 Fri., May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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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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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 4월 1일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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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0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50sf, 2008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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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000 Bross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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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3개+1, 화장실 1+1 1,575sf 1972년 완공
임대료 $ 1,8550/m (NET)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리스: 2012 연장가능, 1,533sf,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7 시작
레스토랑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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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2개, 화장실 1+1개, 2006년 완공, L섹션 관 리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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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0 Lachenaie
레스토랑 (중식)슽 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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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4,080, 집5채, 1950년 완공, 2,730 sf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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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카페 레스토
투자용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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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랙스
임대료 $ 3,950/m (NET) 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1,900sf,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2009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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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0 Ville-Marie
$529,000 Ville-Marie
방 2개+1, 화장실 2+1 2,421sf 2008년 완공
방 2개, 화장실 1 1,766sf 2007년 완공, L섹션
방 4개, 화장실 1+1개, 1979년 완공, T섹션
임대료 $ 2,350/m (NET) 리스: 2018 연장가능, 6,500sf, 1999 시작
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푸드코트
레스토랑 (일식)
$719,000 NDG
$373,000 Brossard
방 8개, 화장실 3+1 2,909sf 1927년 완공
카페/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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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00 Brossard
임대료 $67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427sf, 2009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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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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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0 Hochelaga $99,000 Saint-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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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4,9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2200sf, 1992 시작
임대료 $9,000/m (NET) 리스: 2021 연장가능, 4,500sf, 201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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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57) >>
제주 복합미항 건설이 중요하고 절실한 이유 송근호(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
상선들이 제주해역을 통과하게 되어 세계에서 가장 해상교통밀도가 높은 해역이 될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주 해군기지를 정치투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제주 해군기지에 반대해온 세 력들은 주민투표에 의한 의견수렴 절차와 보상 문제가 합법적인 절차 와 합의에 의해 진행되자 곧바로 공 사현장 안에 있는 문화재와 동식물 보호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 다. 문화재위원회와 전문가들이 현 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무런 문제 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반대 세력들은 한 가지 문제를 제 기했다가 효과가 없으면 새로운 대 상으로 계속 바꿔가며 공사 중단을 시도했다. 계속되는 반대이유가 과 학적인 반증과 적법성 판정으로 논 거를 잃게 되자 정치 선동성 이슈 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주기지 가 미군기지로 쓰여 평화의 섬이라 는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그것이다. 미국은 일본 요 꼬스까에 9천여 명이 주둔하고 있 는 7함대사령부 기지가 무려 490만 평에 달한다. 제주도 동쪽의 사세보 기지에도 미군 3천여 명이 주둔하 고 있는데 그 면적이 200만평에 이 른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제반 인 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기지를 놔 두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제주기지 의 비좁은 곳에 미군이 주둔하려 한 단 말인가! 반대세력의 문제를 감안하여 앞으 로 공사 중에 혹시 있을지 모를 인명 사고, 환경훼손문제, 여름철 태풍 등 으로 인한 시설안전관리 문제, 혹시 공사 진행과정에서 불법∙부실공사 발생 가능성 등을 철저히 차단하여 투명하고도 합법적으로 공사를 진척 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세계적인 미 항이자 군항으로 널리 알려진 호주 시드니, 이태리 나폴리, 미국 진주만 등에 비견할 수 있는 항구로 만들고, 제주 해군기지가 수많은 나라 함성 과 대형 크루즈선 까지 기항함으로 써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세계 7대 경관에 뽑힌 제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게 되리라 확신한다.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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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중국 속의 유대인(下) 1354년에 일어난 폭동은 북경에 소집된 회교도와 유대인 병사들에 의해 진압되었다. 결과적으로 반란 을 주도한 수많은 중국인들과 일반 백성이 이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일부는 변방으로 강제 추방당하기 도 했다고 기록은 전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원나라가 패망한 이후 중국 대륙 각지에서 유대인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었고 중국 내 유 대인의 숫자는 차츰 감소되었다. 원 을 멸망시키고 명나라를 건국한 태 조 주원장(朱元璋; 1328~1398)은 원나라의 주축세력인 몽고족과 유 대인 등 외국인들을 몰아내야 한다 고 강력히 주창함으로써 한족의 절 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유대인들이 본격적으로 중국인 들과 혼인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은 이 무렵, 즉 명나라 건국 초기부터 였다. 유대인들이 그러한 선택을 한 배경에는 중국에 적극 동화됨으로 써 중국 땅 밖으로 쫓겨 나가지 않 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때문에 외 국인 탄압과 차별 정책을 폈던 명나 라도 중국 내 유대인의 세력을 완 전히 꺾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조정 은 이들을 회유하고 용이하게 관리 하려는 목적으로 다수의 유대인 주 민들을 카이펑(개봉)으로 집결시키 기에 이른다. “먼 곳의 이방인들에게 덕을 베풀 라”는 지침은 명 왕조 3대 황제였던 영락제(永樂帝; 1360~1424)가 설파 한 유명한 말이다. 그는 개봉의 유 대인들에게 송대에 지어졌던 유대교 회당보다 훨씬 규모가 큰 회당을 지 을 수 있도록 배려했고 사원 내에서 사용할 향까지 하사했다고 한다. 실 제로 유대인들은 명 조정의 지원을 받아 거대한 시나곡을 건설했지만 이 회당은 1461년 중국대륙을 휩쓴 엄청난 폭우로 파괴되었고, 더불어 사원 내부에 보관했었던 성서와 다
량의 성구(聖具)가 소실되는 대재 앙을 입고 만다. 그 후 1600년대 들 어와 개봉 지역에는 아담한 시나곡 이 재건립 되었고 유대교도들은 광 동에서 성서와 필요한 성구를 구입 해 새 장소에 들여놓았다. 18세기 중엽 이후 중국 내 유대인 들은 본토 중국인과 빠른 속도로 동 화되어 갔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 서도 그들은 유대교 전통계율인 할 례와 돼지고기 금식 등은 철저하게 지켰던 것으로 역사가들은 기록하 고 있다. 19세기에 접어들어 러시 아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박해를 피해 중국 샹하이와 홍콩으로 대거 이주해 왔고, 중동지역에서도 유대 인들이 중국으로 몰려들었다. 이후 1930년대 샹하이는 나치의 탄압을 피해 피신해 온 유대인들로 가득했 었는데 당시 이곳은 세계적인 국제 도시로서 여권이나 기타 구비서류 가 없이 출입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렸던 1945 년에 와서는 샹하이의 유대인 숫자 가 무려 1만 5천여 명에 달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중국 내 유대인들은 어떻 게 되었을까? 그들은 비록 모세의 율법이 명한 규율대로 살아가고 있 지는 않더라도 지금도 여전히 중국 계 유대인으로서 중국 땅에서 살아 가고 있다. 중국내 유대인들이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 고 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를 알기 위한 단서 중 하나는 일찍 부터 세계적으로 개방된 두 도시, 샹 하이와 홍콩을 보면 될 것이다. 이 두 도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중 심지로서 일찍부터 번영을 이룩했 고, 유대인들은 겉으로 드러나든 아 니든 여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 다. 무엇보다 영국이 당시 아무 짝 에도 쓸모없어 버려진 땅으로 여겨 졌던 구룡반도와 홍콩을 왜 그들의
정통 일식
향 진
조차(租借)지로 요구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중국의 유대역사를 모르고 서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 중국내 유대인의 수가 가장 많았 던 지역은 광동지방이었다. 이곳은 당나라 때 외국인들이 하도 많아 특 별 관리까지 두었던 곳이다. 두 번째 로 유대인이 많았던 지역은 양쯔강 입구에 위치한 절강성의 수도 항주 였다. 세 번째가 위에 언급했던 송 나라의 수도 개봉이다. 이 개봉과 같 이 내륙지방에 거주했던 유대인들 은 중국현지인과 동화되며 사실상 유대 혈통을 끊기게 했으나 해안지 방인 광동과 항주에 정착했던 유대 인들은 오랜 세월 타국과 해상무역 을 이어나감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혈통과 세력을 유지 해 나갈 수 있 었다. 중국의 2대 관문으로 알려진 샹하이가 광저우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홍콩이 광동지방의 관문이라 는 사실을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다소 무리다. 지난 1992년 5월, 중국과 이 스라엘은 ‘이스라엘-중국 우호 협회’(Israel-China Friendship Society·약칭 ICFS)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각각 중국과 이스라엘에 거 주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주축이 돼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그 활동 목 적으로 삼고 있다. ICFS는 현재 중 국내의 파괴된 유대인 유적지나 유 물 등을 복원하고 관리하는데 집중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2년 5월 단체설립 10주년 행사 를 갖았고 바로 이달 20주년을 맞았 다. 중국 속의 유대인......상술에 능하 고 독선적이라고 알려진 유대인이지 만 그들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방에 이주하더라도 기어이 살아 내고 이겨내는 강인한 민족임에 틀 림없다. 선민(Chosen People)이라 는 타이틀의 진정성은 역사가 증명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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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Mary
Decarie
요즘 제주에서 들려오는 민군복 합형 관광미항 건설, 곧 제주 해군 기지건설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극 렬한 투쟁 소식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이해당사국간의 해양 분쟁은 치 열하게 세계 바다 곳곳에서 일어나 고 있다. 아세아지역에서의 분쟁현 황만 보더라도 일·러시아간 북방 4 개 도서 문제, 중·일간 조어도 문제,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간 남사 군도 문제, 대만해협 문제 등 수 없 이 많다. 바다는 치열한 국익다툼의 최전방이기 때문이다. 제주 해군기지도 우리나라에 있 어 국가안보와 번영의 길목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주 해군기지는 해양주도권 경쟁이 치 열한 국제정치의 냉혹한 상황에서 20년 전부터 추진되어온 긴요 국책 사업이다. 제주해군기지건설 이유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보적 필요성이다. 제주기 지는 북의 위협과 주변국 해양위협 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치 로써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 다. 전시 증원전력의 주 수송로뿐만 아니라 평시 서북도서와 NLL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증원전력을 전방 해역에 전개시킬 수 있고 동∙서해를 통한 북한의 우회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둘째, 제주 남방해역은 해양자원의 보고이다.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의 해양 자원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필수기지이다. 제주해역은 천연가스 등 230여종의 해양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향후 인접국가간 해양 분쟁 발 생 가능성이 높은 해역으로 도서영 유군, 배타적 경제수역(EEZ), 대륙 붕경계확정 등 분쟁발생시 신속 대 응이 필요한 곳이다. 셋째, 제주해역은 해상교통로상 중요길목이다. 우리나라 수출입 물 동량의 99.7%가 지나가며, 동아시 아 해역에서 한∙일∙중∙러 간 가장 복잡한 해상교통 밀집해역이다. 특 히, 북극항로가 열리게 될 때 기존 의 인도양-수에즈운하-유럽항로보 다 40%가 단축되므로 훨씬 더 많은
5332 Queen Mary Montreal, Quebec 전화 : (514)482-0645
칼
No. 810 Fri., May 18,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멸종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지구상에서 살던 동물 중 가장 거대한 몸집을 가졌던 것은 공룡 일 것이다. 공룡이나 알의 화석이 지금도 발 견되고 있는데 혹자는 지구상에 존 재하는 기름이 이들 공룡들이 죽 은 사체로 인해 생겼다고 주장하기 도 한다. 어느 날 한 분이 노아 의 방주 때 공룡도 그 속에 들어 갔냐고 물으시 는 순진한 분도 게셨는데 필자의 대 답은 인간의 보금자리를 위해 공룡 은 사용되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아직 도 화석의 발견은 신학에 상당한 도 전장을 내고 있음은 분명하다. 물론 급격한 기후변화로 수 억년의 모양 의 화석으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하 시는 분도 있는데 정답은 아무도 모 른다는 거다. 이론은 이론일 뿐. 공 룡과 같은 시대를 살지 않은 이상은 그저 상상과 믿음에 맡길 뿐이다. 며 칠 전 아들에게 질문을 했다. 공룡(DINOSAUR)이 멸종한 이유 는? 답은 ‘DIE- NO SWORD’ (칼이 없어서 죽었다)이란 말에 어이없음 표정…실없는 아빠 될뻔했다. 지구상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공 룡..그들의 멸종은 여러 학설이 있 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 가장 많이 믿는 가설은 운석의 충돌과 빙하시 대다. 어떤 이론이 맞는지 아니면 그저 가설일지는 모르지만 공룡의 측면에서 보면 끔찍한 일임은 분명 하다. 영화 ‘돌핀 테일’에 보면 상처 입은 돌고래가 결국 지느러미를 자 르게 되고 그 뒤 헤엄을 치기 위해 지느러미를 위아래 대신 좌우로 흔 들게 되는데 문제는 이 경우 신체에 심각한 무리를 주어 나중 장애 돌고 래(?)가 된다는 것. 그래서 의사가 실리콘으로 만든 보 조 지느러미를 부착해서 결국 돌고 래를 살린다는 이야기이다. 어릴 적 농담으로 이야기 했던 머리가 제일 나쁜 물고기 ‘돌고래’는 머리가 나쁜 존재가 아님을 증명하는 영화다. IQ 80이라는 돌고래.. 어떻게 검사 했는 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지능이면 굳 이 먹이 잡지 않고 낛시하는 돌고래 도 나올 뻔한데 그런 이야기 들어 본
이심기
적이 없는걸 보니 IQ 이야기 한 분이 누군지 궁금하다. 마치 한반도에 호 랑이가 전멸한 이유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 모두들 폐암으로 저 세상으로 간 까 닭’ 이라 하는 것과 별 차이 없어 보 인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동물에 대한 사랑인데 며칠 전 한국에서 한 스님이 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 집에 있던 진돗개를 무참히 도끼 로 쳐 죽이는 엽기적인 일이 소개되 었는데 그 땡 중 술김에 개가 짖어서 그랬다나. 세상에 스님이 술 취하는 것도 모자라 동물을, 그것도 진돗개 하면 천연기념물 아닌 감? 그런데 경 찰이 기물파손으로 기소를 요청 했 다 한다. 아무리 보신탕문화의 한국 이지만 이것은 정말 엽기적인 일이 다. 이곳 캐나다에 그런 일이 있었 다면 아마도 그 중 감방에서 10년을 족히 썩을 것인데 말이다. 인간이 지저분해지면 동물보다 더 잔악해짐을 보게 된다. 특히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그런 사람들은 벌을 받아도 싸다. 필자도 보신탕을 먹어 본적이 평생에 딱 한번 있지만 보신 탕문화에 대해선 반대한다. 몇해 전 필자가 아는 외국분이 개를 데리고 왔길래 농담 삼아 ‘너 맛있어 보인다’ 했다가 맞아 죽을 뻔 했다. 역시 음식 가지고는 장난 치는 것이 아녀! 자동차에도 멸종과 창조를 거듭 하는 종류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데뷔때에는 어느 차나 다 성공 할 것처럼 보여도 막상 시장의 냉정한 평가에 곤두박질 하는 차들이 수없 이 많지 않는가? 현대차의 미니밴 ANTOURAGE, AZERA, 혼다의 S 2000을 비롯 수많은 전세계의 자 동차들이 단종과 진화를 거듭해 오 늘날 가장 마켓에 잘 맞는 차들을 생 산해 내고 있다. 혼다 처럼 수익을 내기 위해 질을 떨어뜨리는 전략을 펴는 반면에 질을 유지하면서도 가 격을 올리는 토요타가 있고 가격도 낮추면서 품질도 유지하려는 - 품 질 면에서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 미국 차들도 있으며 가격 도 올리고 품질도 올리면서 여전히 시장에서 독일기계문화의 진수를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보여주는 독일 차들도 있다. 세계 각국의 탱크들을 비교하면서 독일 전차의 가장 큰 장점이 ‘MADE IN GERMANY’ 라고 한 동영상도 있듯, 여전히 독일의 기술은 세계최고 수 준이다. 중요 한 것은 제 아무리 기 술이 좋다고 해도 시장을 100% 석 권 할 수 없다는 것인데 샤넬 백이 600-700백 만원에도 팔리지만 2-3 만원 하는 백도 잘 팔린다는 점이 다. 어떤 시장이든 다양한 구매자가 있고 그래서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 되는 것. 자동차도 마찬가지다.예를 들어 2500CC인 CHRYSLER 200 가 격이 1400CC의 PIAT 500과 별차이 없고 많은 고객들이 500을 선택하 는 것을 보면 시장의 다양성에 이해 가 될 듯 말 듯 한다. 아무리 기름을 적게 먹는 차라고 해도 승차감이나 편안함 등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말 그대로 CAMRY와 YARIS의 차 이 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장의 다양성 덕 분에 저가 자동차와 고가 자동차가 공존하고 수 년안에 5대 메이저 자 동차업체로 분화 될 것이란 예상도 점점더 빗나가는 추세다. 인도의 자 동차나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현 대나 기아처럼 글로벌화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오히려 탄탄한 내수를 토 대로 오히려 한국 자동차 업계보다 더 빨리 성장할 것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 남은 건 오직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써어 비스 밖에 없다는 것을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 다. 그런데 왜 모든 차들의 기술적, 디자인적 차이가 날까? 이 또한 다 양성의 문제라 보시고 더 이상 묻지 마시라. 그나마 멸종하지 않고 살아 남는 업체가 대단하다. 우리들이 살 아 있을 때까지 몇 업체가 남아 있 을지 궁금해진다. 그때에는 많은 자 동차들이 화석으로 남아서 박물관 에 전시되고 있을 것이다. 한국 자동차 업체의 분발을 기대한 다. 화석이 아니라 살아있는 최고의 화석으로 남기를. 그때엔 '달나라에 한국 차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뭐 이 런 광고가 등장하지 않을지..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이제야 초여름같은 기운이 온 몬트 리얼을 채운다. 꽃망울도 나오려하고 나뭇잎들도 뒤질세라 그동안 못했던 숙제 한꺼번에 하는지 순식간에 경쟁 적으로 온통 푸르러지고 있다. 앙그리뇽 파크에는 노란 민들레 가 융단처럼 깔려서 초록과 노란색 이 선명한 자기 원래 색깔을 한껏 뽑 내고 있더라. 한달 뒤 그리스 선거 후 유럽 여러 나라들과 특히 독일과 어떤 식으로 이 경제란을 해결할 것 인지 아니면 산통깨고 아주 유로달 러 존을 탈퇴하고 망할 지같은 어려 움이 있건 말건 여름은 점점 다가온 다. 이것이 진리같다. 흥할려면 원칙 에 입각해서 욕심을 줄이고 전체적 인 균형을 잘 잡으며 들을 소리는 새 겨 듣고 망할려면 비지네스 돈도 내 돈, 내 돈도 내 돈하면서 섞어 구별없 이 쓰다가 이문 많이 남을 비지네스 상품과 원자재 살 돈으로 비싼 신형 골프채 먼저 구입하면 거의 틀림없 이 그리 되듯이 하여튼 누구나 다 아 는 순리… 그렇다. 꿩새는 울어도 기 차는 간다와 아니면 좀 더 고상하게 지금이 겨울이면 그건 바로 뒤에 봄 이 바짝 다가 왔다는 뜻. 그러니 우 린 봄만 보고 지금 추워도 참자라고 고상하게 이야기했어도 모두 뜻하는 바는 똑같다. 바로 인생 순리. 이 곳 캐나다는 이런 인생 순리 룰 이 통한다. 큰 원칙이 전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우린 플랜을 할 수 있다. 십수년이 면 온통 뜯어고치고 허물고 새로 짓 고 또 고치다 고치다 얼굴과 몸도 고 치는 유행이 빠른 우리 고향하고는 틀린 점이 이것이다. 고향에도 여기 있는 것은 모두 있다. 아니 더 있는 것 같더라. 온통 세상에서 신기한 것, 멋과 맛있어 보이는 것, 재미있 어 보이는 것, 결정적으로는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더 있더라.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것들을 한참 보관하고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사회의 틀이 다른 것 같다. 이 틀, 즉 사회의 신용 이 틀리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좋다. 미국 신용 경색 사태때에 판명이 났 다. 그래서 캔불과 캐나다 정부발행
채권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이다. 따 라서 한참 캔불과 미불이 함께 동반 상승한다. 요즘 캔불이 미불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기타 다른 나라 돈 보다는 변함없이 아니면 좀 더 비싸 진 것이 요즘 현상이다. 이 신용때문 에 우린 이 곳 캐나다에서 재정 계 획을 해야 득이 된다. 인간의 재정 탑의 가장 기초는 바 로 보험이다. 내 건강, 내 생명을 잃 으면 공든 탑은 무너진다. 인물도, 학벌도, 인간성도, 명성도 어쩌지 못할 뿐아니라 남은 마누라와 우리 딸네미들을 더욱 고생시키는 인간의 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 보험이 다. 누구나 다 안다. 내 세대에서 처 음 시작했다면 돈 열심히 부은 나는 혜택을 못 보니 매력이 없지만 남은 사랑하는 식구들 특히 약하고 어릿 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확실한 안배 가 된다. 세금 한 푼없고 상속법을 뛰어넘는 훌륭한 캐시가 이들 손에 급행으로5일내에 전달된다. 얼마나 훌륭한 제도인가! 하지만 이 제도가 오래도록 훌륭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나라가 끝까지 보장을 해 주어야 되 는데 이 점에서 캐나다는 단연코 종 목별, 기간별 또 심판 판정면에서 모 두 전 세계 챔피언이다. 이 보장이 없 으면 보험은 투자가 될 수 없다. 단 기간 요행 수, 생명을 앞에 둔 복권 밖에는 될 수 가 없다. 하지만 신용 이 전제된 사회와 나라에서의 보험 은 단연코 투자 수익율이 타의 추종 을 불허하는 최우선 투자 종목이다. 여기에다 면세 복리 투자 포트 폴리 오를 곁들이고 또 펀드와 보험을 적 절한 타이밍과 재정 상황에 따라 그 경중을 바꿀 수 있는 옵션 장치는 투 자 종목으로서 더욱 확실한 0순위가 되게 했다. 이만큼 우리가 이민온 이 곳 캐나다는 우리 고향과 그 속이 틀 리다. 겉은 우리 고향이 훨씬 삐까뻔 쩍이지만 그 속은 아직까지도 또 가 까운 장래까지도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정리하면 어떠한 인간사에 서도, 캐나다에서도 수익율 최고의 투자 종목은 보험이다. 우린 여기에 있다. 어찌하면 좋을까 ?!!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최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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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L(데자르댕 특약 파트너) KS CHOI 보험 & 투자(주) E-mail : kschoi@bell.net 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셀) 514-892-3437 회사) 514-333-9093 (내부241) 팩스) 333-7869
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캐나다인, 커피, 술 끊어도 성생활 못끊어
이미정 (한의사)
귀울림(EAR noise) 1. 이 질병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 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 한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 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 고 느끼는 상태를 일컫는다. 2. 원인은? - 이명증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 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 는 현상이다. 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 은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음악 가, 항공기 조정사 처럼 직업과 관련 되어 지속적으로 내이 손상을 입는 경우와 큰 음악소리 등에 우발적으 로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교통 사고나 머리 외상 후에도 내잉애 외상을 입어 이명을 일으키 는 경우도 있다. - 아스피린, 스트렙토마이신, 네오 마이신, 카나마이신, 이뇨제인 푸로 세마이드 등의 약제도 이명을 잘 일 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 신경의 노화에 의해 나타나 는 노인성 난청도 이명의 주요 원 인이다. - 메니에르병에서는 발작적인 심 한 어지러움, 청력 감되 등이 이명
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 극히 드문일이긴 하지만 청신 경에 생긴 종양이 이명을 일으킬수 도 있다 한다. - 이외에도 외이도 내의 과도한 귀 지, 귀 또는 부비동의 감염, 턱관절 교합장애. 심혈관계 질환, 이경화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알코올, 카페인 등이 원인이 될수 도 있다. 3. 종유는? - 근육성 이명 ; 중이내의 이소골 에 부착된 작은 근육의 경련에 의해 나다날 수 도 있다. - 혈관성 이명 ; 중이와 내이는 경 정맥과 경동맥이란 굵은 두개의 혈 관이 아주 가까이 인저해 있어 귀 에서 맥박이 뛰는 소리나 '쉭 쉭' 하 는 피가 혈관을 지나는 소리가 들 일 수도 있다 열이 심하거나, 중이 내에 염증이 있을때 . 또는 아주 심 한 운동을 한 후에 이들 이명이 있 을 수 있다. - 중이에서 기인한 이명 ; 알레르 기, 염증, 외상, 또는 이 소골의 움직 임을 둔하게 하는 어떤 조건하에서 는 중이의 기능에 문제가 올 수 있 다. 이 기능 저하가 청력을 떨어 뜨 리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 이명을 유 발 하기도 하지만 청력감퇴 정도와
이명의 크기는 무관하다. - 내이에서 기인한 이명 ; 원인이 무엇이든 내이 림프액의 압력을 변 화시켜 이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4. 증상은? 벌레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 러 가지의 소리로 나타나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일관성으로 나타나는 이명증은 90% 이상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 로 병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 부에서는 이명증이 장기간 지속되 며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때 증상 이 심해지지만, 오히려 긴장이 풀려 있을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5. 치료는? 이명증은 분명한 신테적 이상에 의한 질환이며 결코 환상적인 것 이 아니다. - 보청기 ; - 차폐장치(Masking device) ; - 약물요법 ; - 바이오피드백 (biofeedback) - 이명 재훈련 치료,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캐나다인들은 인터넷 접속을 위 해 많은 것을 포기할 용의가 있지만 성 생활과 사람과의 교류, 그리고 목 욕등 친밀감을 유지하는 행동은 계 속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인터넷 접속을 위해 알 콜(34%), 초콜렛(31%), 그리고 커 피(27%) 순서로 포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단지 6%가 성관계를, 4%는 샤워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희 생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통신회사인 로저스가 무 작위로 선정한 인터넷 사용자 1010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실시되었다.
‘인터넷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이외에도 테크놀로지가 변 화시킨 일상생활 관련 문항도 포함 되어 있다. 응답자들은 “인터넷 등 테크놀로 지가 혈당이나 심장박동 같은 건강 상태 검사를 쉽게 만들었다”고 답변 했다. 18세에서 24세 응답자중 절반 이상은 테크놀러지가 주택관리 등 일상적인 삶 뿐만이 아니라 자신들 의 생활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남녀 차이가 나는 것도 특징이 다. 남성을은 44 %, 그리고 여성들 은 30 % 만이 인터넷이 도움된다 고 대답했다.
“립스틱 만드는 색소…위험”日 경고 일본 정부가 가공 식품이나 음료,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 코치닐’ 색소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 고 나섰다. 15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 르면 일본 소비자청은 최근 코치닐 색소를 섭취할 시 호흡 곤란 등 급 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 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식약청이 식품 첨가물 알레 르기에 주의를 환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생노동성도 코치닐이 첨가된 제품을 취급하는 전국의 사 업자에게 발병 사례가 있으면 보고 하도록 통보했다.
코치닐은 라틴 아메리카에 서식 하는 연지 딱정벌레로 만든 붉은색 착색제다. 일본은 식품위생법에서 이를 식품 첨가물로 인정하고 있으 며, 음료와 과자, 의약품, 립스틱 등 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정 제 과정에서 생긴 단백질 불순물은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일본 내의 한 병원에서 코치닐이 들어간 음료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 킨 사례가 보고됐으며, 과거에도 코 치닐 섭취에 따른 급성 전신 알레르 기 반응이 보고됐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당신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서비스 Figure Fiteness 챔피온 베로니카 가 당신의 건강을 책임 집니다. * 체질에 맞는 식단 * 차별화된 프로그램 * 개인에 맞춘 맞춤식 훈련 * 집에서하는 편안한 훈련
몬트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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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휘트니스 상담 514-862-0078 veronica@yoofitt.com
No. 810 Fri., May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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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여 과탈 화제를 고그 아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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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아리랑 코리아 스마트폰 영화제’ 시작을 알렸 다. 이어 아리랑 코리아 스마트폰 영화제 김 민구 대표의 인사와 마이클챈 온주문화관광 체육부 장관, 데이비드 지머 윌로우데일 지역 의원,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의 축사와 이정민 영사가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미지도자 자격 박탈
증거
북한 ndall 토론토 대하여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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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Korean Newsweek -23-
▲왼쪽부터 아리랑 코리아 TV 대표 김민구, Joel Kim, 홍기택, 원성구, George Brown College와 Centennial College 영화학과 교수 Lance Carlson.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여러 장 르로 구성된 15편의 영화상영 후에는 Lance Carlson, Min Sook Lee, Sunny Yi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3편의 작품에 대한 시상 식이 이어졌다. ‘제1회 아리랑 코리아 스마트폰 영화제’ 1위 아리랑 코리아 어워드는 <Romantic Assassin , 낭만자객>의 원성구씨, 2위 삼성 갤럭시탭은 <We met, for the first time, at our own wedding>의 홍기택씨, 3위는 <Act 3, Scene 3>를 출품한 Daniel Kim씨와 Joel kim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관객들의 투 표로 인기상은 <내 이름은 문이레>의 문화 평, 이온유씨가, 2012 릴아시안 영화제 시
즌패스는 <Hello World> 김한빈씨, Liason of Independent Filmmakers of Toronto 여름학기 수강증은 <따때녀>의 이원재씨 가 수상했다. 토론토 최초로 시도한 ‘제1회 아리랑 코리 아 스마트폰 영화제’는 주류사회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 로 다양한 카테고리와 특별 이벤트로 진행 될 계획이다. 주최측인 아리랑 코리아 TV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토론토의 숨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예술인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감안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지연/jyshinottawa@gmail.com-
한국의 쇼트트랙 간판 스타였던 김동성(32)이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결국 지도자 자격 박탈 처분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코치 시 절 ‘제자 체벌’ 논란 등 18개 부문에 대한 혐의를 받았던 올림픽 챔피언 김동성이 미국 빙상연맹으 로부터 제명됐다고 전했다. WP는 “그에 대한 혐 의가 모두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2월 제자 체벌 논란으로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한때 코치 자격 일시정지 처분 을 받았다가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그해 8 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빙상연맹은 김동성 체벌 의혹에 대 한 조사를 지속했고, 지난 15일 미국 중재위원회 가 김동성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WP가 지난해 2월 김동성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 인터뷰에 응한 제자 7명과 그들의 부모들은 김동 성이 하키채와 스케이트날 보호가죽으로 엉덩이 를 때리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 은 현재 귀국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토론토, 스마트폰영화제' 영화제'개최 토론토,`제1회 '제1회아리랑 아리랑 코리아 코리아 스마트폰 개최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 5월 11일(금) 오후 6시 30분, 토론토 대학내 이니스 타운홀 (Innis Town Hall, 2 Sussex Ave.)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 코리아 스마 트폰 영화제’가 관객입장과 함께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Sam Park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Trainer Jo와 권순근 밴드의 화려한 공연으로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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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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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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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양자회는 한국 입양아를 가진 부모나 입양 아를 기다리는 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박 민숙 대표와 이연숙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2002년 2월1일 자원봉사 단체로 시작됐다. 오타와 근교에 사 는 입양부모와 입양아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각종 프 로그램을 10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매달 1회씩 개최 하며, 행사를 통하여 입양부모, 입양아, 오타와 교민 들, 오타와 대사관과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오타와 양자회의 주요 행사로는 재외 동포 지원금 으로 입양아 문화 캠프를 2000년 7월 오타와 대학 에서 개최하였으며,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캐나다 입양단체인 Children’s Bridge에서 매주1회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는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 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고, 연례 행사로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양부모인 Maria Fulford는 양자회 모임에 대하 여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한국적 뿌리를 아주 자랑 스럽게 생각합니다. 각양각색의 문화가 우리 가족를 구성하고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잘 보듬고 있습니 다. 우리의 자녀들이 ‘모든 가족은 한편으론 다르고 또 한편으론 같다.’는 진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 요하며, 많은 가족들이 입양을 통해 형성됩니다. 우 리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바램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믿 습니다. 제 아들 루카는 그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 각하고 있으며 입양인의 모임에 참가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며 이 세상과 가족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문화 를 보듬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와 처지가 같은 다 른 친구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으며 앞 으로도 모임을 통해 소중한 시간들을 가질 것입니 다. 우리는 우리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오타와 한인 사회의 특별한 구성원들을 친구로 알게 되어서 기 쁩니다.”고 말했다. 오타와 양자회는 오타와 교민들의 자원봉사를 환 영하며, 박민숙 대표, 이연숙 교장, 지연순, 이보미 교 사와 Tammy Boxton 양부모대표와 임원으로 Susan Brown, Laurie Anne Glenn, Natasha Clark, Anika Clark, Maria Fulford이 활동하고 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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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월)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이정 요셉 형제님이 별세하셨습니다. 10일(목) 오후2시와 6시 Whelan Funeral Home에
오 송 이영해 강석제 하용국 고영도 이경환 유성룡
오타와 양자회(Association for Families of korean Adoptee)
태 권 도
jyshinottawa@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칼링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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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장례미사’를 통해 이정 요셉 형제 를 위해 기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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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월요일-목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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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상담
Tel (613)738-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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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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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어린이, 캐나다 동부 축구 대표로 선발 오타와 출신 정대현 어린이(U12B)가 한국 인으로는 유일하게 “Danone Nations Cup” 캐나다 동부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정대현 어린이는 Ottawa South United 축 구단 소속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스트라 이커로 지난해 오타와 지역 축구단 중 최고 득점 선수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매년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Danone Nations Cup”은 유소년 대상 국 제 축구 대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프 랑스 지단(Zidane) 선수가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프랑스, 2009년 브 라질, 2010년 남아프리카공 화국, 2011년 스페인 대회 에 이어 올해는 폴란드에서 개최된다. 캐나다는 금년 대회 국가대 표팀 구성을 위해 캐나다 전 국에서 지원한 11-12세 8천
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여러 차례 선발 전을 거쳐 올 4월 동부 12명, 서부 12명, 총 24명의 지역 대 표선수를 선발하였다. 양 지역 대표 팀은 오는 7월 14일 토론토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가질 예정이며 승 리팀에서 12명, 진팀에서 최 고선수 2명을 발탁, 총14명
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 어 오는 9월 폴란드에서 40여 개국 유소년 국가 대표팀들 과 시합을 겨루게 된다. 캐나다 동부 축구 대표팀에 선발된 정대현 어린이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캐나 다를 대표하는 한인 축구 선 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신지연 기자-
토론토 한국영화제, '김치 연대기' 무료 상영회 개최 오는 5월 26일(토) 7시 30분 토론토 한국 영화제(Toronto Korean Film Festival 총 감독, 홍기택)가 6월 영화제 전 '김치 연대 기 (Kimchi Chronicles)'를 무료 상영할 예 정이다. '김치 연대기'는 방송사 PBS의 한국 음식문화를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한인에 게는 김치, 비빔밥, 갈비와 같은 한국 음식 의 역사와 제조과정을 돌아보는 계기를, 비 한인에게는 한국 음식문화의 아름다움을 알 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치 연대기'는 한국-미국 혼혈인 호스 트 마르자의 소개로 진행되며 남편이자 유 명 프랑스 요리사인 장-조르지는 영화 “XMen”의 주인공 휴 잭맨 부부를 동반해 한 국 요리의 조리과정을 하나씩 짚어나갈 예 정이다. 관객들은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한 국요리가 간편하다는 인상을 받는 동시에 입맛을 돋구는 한국 요리에 금새 매료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더불어 마르자는 영화 “Boogie Nights”의 헤더 그라함과 떠나는 남한 일주를 통해 전 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 아낼 예정이다. 대중들은 혼혈인 마르자와 외국인 헤더의 외국인적 시점으로 한국이라 는 나라와 그 음식들을 바라보는 아주 신선 한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토론토 지역사회 내 의 한국영화 노출로 그 우수함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달 무료 상영으로
점차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홍기택 총 감독과 김밝음 감독의 지휘아래 토론토 대 학의 이니스 타운홀 (Innis Town Hall)에 서 치뤄지며,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9일간 14편의 장편 및 단편 독립영화를 상 영할 예정이다. 토론토 한국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 페이지(tkff.ca)와 페이스북(www.facebook. com/profile.php?id=100003609232557)을 통해 볼 수 있다. -신지연 기자-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 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 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2년 6월30일 문의 사항: info@okcsf.ca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okcsf.ca
제810호2012년 2012년 5월 5월 18일 (금요일) 제810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하이힐의 배반 많은 여성들이 힐은 여자의 자존심이라고 말한다. 아찔하게 굽이 높아질수록 자신감이 높아지며 어느 때보다도 당당해져 있는 내 자 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고맙게 만 생각했던 힐이 내 발을 배신할 수도 있다 는 것을 신고 다니는 동안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수 세기 동안 하이힐은 여성들의 작은 키를 커버해주고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 으로 사랑 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착용할 경우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들이 작은 키를 보완하려는 목적도 있 지만, 자신의 패션과 스타일을 위해 앞 볼이 좁은 하이힐을 선택하거나 또는 무게중심이 앞으 로 쏠리는 신발을 착용한다. 이는 무지외반증 을 불러올 수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 락(무지)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게 되는 변형(외반)을 말한다.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동 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은 튀어나오게 되는데 엄지발가락의 휘어지는 각도가 심해지게 되면 그 바깥쪽이 벌개지면서 통증이 유발되고 심 한 경우에는 신발을 착용하기가 불가능한 상 황까지 초래될 수 있다. 물론 선천적인 무지외반증도 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평발, 엄지 발가락 관절면의 각이 큰 경우, 발이 과도하게 유연한 동시에 근력이 약 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긴 경우, 가족력 등이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무지외반증 은 잘못된 신발의 착용 등의 후천적인 원인으 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이힐이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문제는 바로 디스크, 척추 측만증과 같은 척추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좌골신경통을 많이 호소한다. 좌골신경통은 주로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서 의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대부분 허리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엉덩이, 고관절, 허벅지, 종아 리, 발바닥, 발끝에 이르기까지 다리 부위가 댕 기고 저리거나 바늘로 콕콕 찌른 것처럼 욱신 거리며 혹은 터질듯한 느낌의 통증을 나타내 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디스크 증상과도 비 슷해 대부분 디스크로 오해하기 쉽지만 그들 중 다수는 좌골신경통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킬힐이나 웨지힐 등과 같은 슈즈들의 유행,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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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이를 착용하면 누가 보아도 더욱 아름다 운 각선미를 얻을 수 있는 탓에 현실적으로 여 성들에게 운동화와 같은 편안한 신발만을 권 하는 것은 만족할 만한 대안일 수 없다. 따라 서 조금이라도 관절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과 운동, 그리고 식습관을 통하여 약해진 관절을 보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하이힐을 착용하는 날을 일주일에 3~4일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편안한 신 발을 함께 번갈아 가며 신는 것이 좋다. 출근 후에 직장 안에서는 굽이 낮으면서 편안한 신 발로 갈아 신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일을 마치 고 귀가해서는 발목과 무릎에 따뜻한 온찜질 을 해주어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 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심장보다 높은 곳 에 발을 올려두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촉진 되고 붓기도 빠지며 하룻동안 힘들었던 관절 에 휴식이 될 수 있다. 또 관절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한다. 영양소 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가지며 뼈와 관절의 건강을 돕는 곰탕, 뼈째 먹는 생선, 등 푸른 생선, 신선한 과일 및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 준다. 더불어서 만일 자 신이 잘 붓는다고 판단되면 짜게 먹는 습관을 피하도록 한다. 관절과 그 주변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튼 튼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근력 강화 운 동과 유산소 운동이 좋다. 특히 수중운동이 나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관절에 부담을 적 게 주면서도 관절 조직의 강화에 효과가 있 다. 1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20~30분 가량으 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주고, 틈틈이 맨손체조 나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되었던 관절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구두 매장에 는 신상품 샌들이 진열대에 올라와 있고, 많은 여성들이 발을 드러내는 신발을 착용하고 있 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한 발 전 용 각질 제거제나 보습제품, 페디큐어 상품들 도 많이 구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 름다운 발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발에 착용 하는 액세서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발의 건강도 생각하여 소중히 다룰 줄 아는 것이 필요하겠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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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성장시키는 노력칭찬” 진성애 아이들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이 훈육의 방법입니다. 이러 한 관심으로 인해 지금까지 적절하게 주어지는 긍정적인 칭찬에 대한 논의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이어져 왔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논의 가운데, 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 게 인식된 켄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 게 한다’ 라는 저서에서 제시 된 방식이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된 바 있습니 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플로 리다의 씨월드라는 해양관에서 거대한 체구의 범고래가 환상적인 고공 점프를 통해 멋진 쇼 를 펼쳐 보이고 있는데, 조련사는 어떻게 해서 이들 범고래를 훈련하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 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서 저자가 발견한 ‘고래 반응(Whale Done response)’이라 불리는 범 고래 훈련법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훈 련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 사람들에 게 널리 받아들여져서 아이들에 대한 훈육에 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여기서 ‘고래 반응’이란 첫째, 범고래가 쇼 를 멋지게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둘째,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하는 대신에 관 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셋째, 중간에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 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긍정적 관심과 칭 찬, 격려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켄 블랜챠드가 범고래 훈 련법을 인간에게 적용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 지 우려를 나타내는 교육학자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몇 가지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바른 칭찬은 아이들을 때때로 격려하고 위로해 주 며 용기를 주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잘 못된 칭찬은 범고래 쇼가 진행되는 협소한 공 연장처럼, 어떤 아이를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비해서 너무 작은 우물 속에 가두어 버리는 그물이 되게 할 수도 있기 때 문입니다. 이는 내적인 동기로 놀이하고 학습하는 아이 들에게 성인이 의도를 가지고 개입하여 외적인 칭찬이나 벌, 보상 같은 강화 방법을 사용했을 때, 예기치 않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 을 간과하지 말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이 내적인 동기로 하는 모든 일과 학 습과 놀이는 그 지속성이 오래가며 상당히 창 의적이 됩니다. 그러나 유아들이 외적인 동기 에만 길들여지게 되면, 어느 수준까지만 놀이 나 과제를 하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자신의 잠 재력을 더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된 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심한 분 별력 없이 무조건 ‘머리가 좋구나’, ‘잘헀다’라 고 재능이나 능력을 칭찬을 하는 것은 오히 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없애고 ‘도전’을 방 해 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스탠퍼드대학교 사회심리학자 캐롤 드웩 (Carol Dweck)교수는 이것이 바로 재능칭 찬(능력칭찬)의 문제점이라고 했습니다. 그 는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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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려고 애쓰고 전략을 실험하면서 깊이 파 고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과정이 좋았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나 지능에 대한 칭찬을 받 은 아이들은 어려운 시험을 싫어했습니다. 시 험이 어렵다는 것을 자신이 똑똑하지 않다는 증거로 받아들였으니까요.” 라는 주장을 하 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볼 때 능력이나 재능을 칭 찬받은 아이는 매순간 자신이 완벽해야 한다 는 생각을 갖게 되고, 심지어 부정행위를 해 서라도 똑똑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재능칭찬을 받았던 아이들 은 과제가 주어지면, 도전이 되는 조금 어려 워 보이는 문제들을 피하고 쉬운 문제만을 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능력을 칭찬하는 재능칭찬 방법을 선택할 경우에는 ‘똑똑하다’, ‘영리하다’ 등의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자라난 아이들은 과제의 성공 여부를 자신의 능력으로 판단하게 되며, 실패 할 경우 실패 원인을 자신의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쉽게 포기하고 결국 집 중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되는 경 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재능과 능력에 대한 칭찬 보 다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아이들 은 거의 모두 어려운 문제를 택했습니다. 이 렇게 순수한 상태로 두면 아이들은 모두 자신 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는 더 이상 흥미를 많 이 느끼지 않습니다. 새로운 탐색을 하고 도 전을 하는 것이 아동의 본성 중 하나이기 때
고궁
문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노력을 칭찬하는 방법을 선택할 경우에는, 아이는 ‘열심히 했구나’와 같 이 노력을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나게 되며, 이러한 피드백을 받고 성장한 아이는 과 제의 성공여부를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 각하여 만약 실패했을 경우에도 실패의 원인 을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하기 때문 에 다음 과제에선 더 몰입하고 노력하여 향상 된 수행을 보이게 되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 혀졌습니다. 그리고 낯선 문제나 어려운 문제를 대할 때 에도 능력이나 재능을 칭찬받은 아이와 노력 을 칭찬받은 아이의 대처 방식이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능력을 칭찬받고 자란 아이 는 이런 상황을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라 여기고, 나쁜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과도 하게 긴장하거나 문제 자체를 회피하는 반면, 노력을 칭찬받고 자란 아이는 새로운 과제에 흥미를 느끼고 침착하게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몰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교사들은 능력보다 노력을, 결과보단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인 칭찬의 방법임을 이해하고, 도전의식을 꺾 지 않고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리 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임을 기억하여 일상 생활과 학습의 상황 속에서 더욱 세심한 배려 로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진성애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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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호 2012년 5월 18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