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6(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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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학기에 학생들의 데모 로 중단되었던 수업들을 8월 중순 에 보충하려던 퀘벡 정부의 계획 이 몬트리얼 대학 교수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같은 반대는 지난 2월부터 17 만 명의 세젭과 대학 학생들이 참 Nov Tri 인해 발생한 문제들이 여한Mr. 시위로 얼마나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지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이번 등록금 인상 사태 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의 교사 들의 불만도 가져왔다는 것을 보여 준다. 교사들이 불만을 가진 이유는 정부가 초래한 수업 중단 사태를 자 신들이 보충수업을 함으로써 해결해 야하기 때문이다. 몬트리얼 대학 교수협회는 협회 교 수들에게 보낸 알림 글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직무 환경과 학기의 시 작 날짜와 끝 날짜를 바꾼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 협회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공 지사항 글에는 "사법부가 정부가 일 방적으로 대학들에 보내는 지침들 과 일부 교수들과의 개인적인 합의 를 즉각 정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고 쓰여졌다. 이 글에서는 또 정부가 대학 측과 직접적으로 직무 환경 등을 교수협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회와의 상의 없이 변경했다고 언급 하며 필요하다면 이 일을 대법원까 지 들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몬트리얼 대학 관계자는 이 일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미셸 쿠셰즈 교육부 장관의 킴벌리 라바 언론담 당 보좌관 역시 이번 일에 대한 직 접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정부가 대 학 측에 가을 학기가 무리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요구를 했 다고 말했다. 몬트리얼 퀘벡 대학(이하 유쾀 대 학)에서 역시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유쾀 대학의 언론 담당 관계자는 대 학과 교수협회 측이 계속해서 협상 을 하고는 있지만 타협점에 이르지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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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상정된 78번 법안에서 정부의 목표 중 하나는 갑작스럽게 중단된 학기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 도록 하고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지난 학기의 보충을 하고 가을 학기 가 10월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학생들로부터는 이미 반대에 부 딪힌 이번 법안은 이제 교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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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라는 장벽에 부딪혔다. 지난 학 비 인상 시위로 영향을 받은 14개 의 세젭 학교에서는 이미 교사들과 학교 측이 팽팽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퀘벡 대학 교수 협회의 막스 로이 회장은 대부분의 퀘벡 대학들이 합 의점에 도달한 반면 몬트리얼 지역 의 대학들만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우려했다. 그는 '몬트리얼 가제트' 지와의 인 터뷰에서 "8월까지 합의가 되지 않 는다면 엄청나게 골치아픈 문제가 될 것이다."라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은 매우 부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들이 수업 중단에도 불 구 출근해야 했던 것과 8월에 일찍 수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 부의 계획이 매우 허황되다며 "학교 는 공장이 아니다. 교육을 하는 곳이 다."라고 일침했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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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 종업식
-몬트리얼 한얼학교 종업식 -토론토 한국 영화제 성료 -전문인력이민, 신규접수 일시 중단 -사치부리던 장관 결국 사임발표 -Walmart, Target 견재용 대규모 세일 -캐네디언들의 애국심 높아졌다 -코윈, 쌩-쟝축제행사 참가 -미국 지원 업은 일본, 북핵 빌미 -유럽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 -청와대, 한·일 정보보호협정 서명 때까지 숨기려 했다 -`불법 도청 파문' 한선교 문방위원 장 내정 논란 -이 대통령 `한·일 군사협정' 질타 네티즌 “또 유체이탈” -MB정부는 사실상 `식물정부' -친박계, 정수장학회 문제 털고 간다 -“고래잡이 하겠다”정부, 국제사 회에 통보 -`사랑의 매' 위험요소 많다 -시간 낭비 뿐인 건강 습관 8가지 -DHA의 기억력 향상효과 규명 -톰 크루즈 이혼 사이비 종교 탓 -K팝 못지않은 'K뷰티'
성황리에 마쳐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교장 있는 소재로 발표를 한 후, 질문을 임성숙)가 지난 6월 16일에 2011- 하여 확인함으로써 직접 발표를 주 2012년도 종업식을 성황리에 마쳤 도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다. 작년 9월부터 캐나다 일반 학교 학생들이 한인회에서 준비한 점 와 같은 학기 제를 도입한 후, 첫 종 심 식사를 하는 동안, 학부모들과 업식이었다. 교사진은 2011-2012 재정 보고와 종업식은 학생들의 발표회(1부) 2012-2013년도 계획에 관한 내용 와 학부모회의(2부)로 나누어 진행 으로 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 되었는데, 작년 6월 종업식 때보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는 지 다 눈에 띄게 발전한 학생들의 실력 난 3월 14일로 한국 재외동포재단에 을 엿볼 수가 있었다. 정식 등록이 됨으로써 현재 한인회 특히, 그저 친구들과 함께 놀이 하 한국어 학교의 이름이 되었다. 는 재미로 올만한 새싹반(4-5세) 학 2010년 제 28대 이춘홍 한인 회 생들은 간단한 글자는 물로 통글자 장이 몬트리얼에 거주하는 교민 자 읽기 실력도 늘어 학부모님들이 가 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통하여 교민 장 흥분해 보였다. 사회 봉사와 미래 세대에 대한 한 풀잎반(6~7세)에서는 학생들이 각 국인의 얼을 보전하고 글로벌 시대 각 세계의 나라 국기를 만들어, 그 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나라를 소개하는 발표시간을 가졌 현 정장호 한인 회장과 임성숙 교 고, 꽃잎반 학생들은 ‘여우야, 여우 장 그리고 교사진들의 끊임없는 노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야, 뭐하니”라는 놀이를 직접 진행 력과 열정으로, 앞으로는 한국 정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Web Sudoku - Billions of Free Sudoku Puzzles to Play Online 하여 발표회의 열기를 더했으며, 또 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한 꿈나무반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다고 한다.
2012-2013년 수업은 2012년 9 월 8일부터 2013년 6월 8일(33주) 까지이며, 신입생 모집은 8월 24일 까지 받는다고 한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예비학부모 님들의 바램 대로 씨앗반(3~4세)이 새로 개설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
들은 수업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이 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수업료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인 회 웹싸이트 www.montrealkorean. com 에서 확인,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montrealkorean1@hotmail. com 으로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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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817코리안 Fri., July 6, 2012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제 1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제1회 토론토 성황리 종료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토론토 한인 이수빈 양, 2012 아시안 탤런트 써치 대상 수상
한국 영화제 최다 관객 동원 성황리 종료 예술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
지난달 26일(화) 개막한 제 채우는 진풍경이 이루어졌다. 최다 관객 동원, 예술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 1회 토론토 한국영화제가 ‘밀 사계 속에 그려지는 소년의 양’ 상영을 시작으로 총 9일 간 다섯 단락 인생사는 현지인 지난달 26일(화) 개막한 제 1회 토들의 객이 자리를 채우는 진풍경이 의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감탄사로 이어지는 호황 이루 론토2300명의 한국영화제가 ‘밀양’ 상영을 어졌다. 사계 속에 그려지는 소년의 무려 관객을 이끈 이 시을 누렸다. 작으로 총 9일 간의 축제를 성황리 다섯 단락 인생사는 현지인들의 감 토론토 한국영화제를 설립 에 종료했다. 무려 2300명의 관객 탄사로 이어지는 호황을 누렸다. 인 영화제 중 최다 관객을 동 하고 진두 지휘한 홍기택 대 을 이끈 이번 영화제는 캐나다 내 토론토 한국영화제를 설립하고 진 원하는 쾌거를 일궈냈으며 ‘예 표는 “영화 무료 인터넷 다운 열린 한인 영화제 중 최다 관객을 두 지휘한 홍기택 대표는 “영화 무 성황하고 있지만성황하고 많은 있 술성과 흥행성 이라는 두 마리 동원하는 쾌거를 일궈냈으며 ‘예술로드가 료 인터넷 다운로드가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현지 분들께서 영화의 가치를 성과 흥행성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현지 지만 많은 현지 분들께서 영화의 가 동시에 잡았다’는 현지인들의 찬사 치를 알고 계셨기에 성공할 수 있었 알고 계셨기에 성공할 수 있 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를 받았다. 것”이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특히 이번 영화제는 ‘봄 여름 었던던 것”이라며 관객들의 성 감사 특히 이번 그리고 영화제는봄’, ‘봄‘마더’, 여름 가을원에 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뜻을한국영화에 전하며 한대하여 가을 겨울… 겨울… 그리고 봄’, ‘마더’, ‘친절한 금 “한국영화가 한류 열풍에 유난히 열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국영화에 대하여 “한국영화 자씨’, ‘올드보이’ 등 총 14편의 작품 외 되어 있지만 K-POP, 드라마 등과 총 14편의 작품성 있는 블록버 가 한류 열풍에 유난히 열외 성 있는 블록버스터 뿐만 아니라 캐 함께 영화는 큰 문화적 가치가 있기 스터 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인 되어 있지만 K-POP, 드라마 나다 한인 단편 및 한인 독립 단편 에 캐나다 지역사회 내 한국영화의 단편 및 한인눈길을 독립 끌었다. 단편을 이러한 상 등과노출로 함께새로운 영화는단면의 큰 문화적 을 상영하여 한류를 시작 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있기에포부와 캐나다 지역사 독립 단편 상영은 캐나다이러한 한인 영화가치가 하겠다.”는 함께 내년 토론 제로는 최초로, 충무로 진출의 토 한국영화제에도 지속적인 독립 단편 상영은 캐나다 한인꿈을회 내 한국영화의 노출로 새 관심 키우는 젊은최초로, 영화인들의 스크린 부탁했다. 영화제로는 충무로 진 데로운을단면의 한류를 시작하겠 뷔에 발판이 됨과 동시에 단편독립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이번 영화 출의 꿈을 키우는 젊은 영화인 다.”는 포부와 함께 내년 토론 영화사업의 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제를 매듭지은 후 매달 치뤄지는 들의 스크린 데뷔에 발판이 됨 토 한국영화제에도 지속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료상영과 함께 내년에 열릴 제 2 과 동시에 단편독립영화사업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다양한 영화들 중에도 특히 회 토론토 한국영화제를 준비할 예 의김기덕 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 토론토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정이다.한국영화제는 이번 가를 받았다. 매듭지은 그리고 봄’은 70% 이상의 비한인 관영화제를 <신지연 기자> 후 매달 치
번 영화제는 캐나다 내 열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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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립박 행사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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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영화들 중에도 특히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뤄지는 무료상영과 함께 내년 에 열릴 제 2회 토론토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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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70% 화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 장바구니의 구매 액을 높여준다. 이상의 비한인 관객이 자리를 <신지연 기자> • 매출과 전체이익이 올라간다. • 손님에게 “전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고민을 덜어준다. • 쇼핑을 습관화 시킨다. (단골손님 증가) • 손님의 충성도를 높인다. (단골손님 증가) • 좋은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으로 평판을 얻는다. • 손님에게 보답한다. • 경쟁력을 강화해준다. • 장기적으로 기업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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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일으켰다. 참가자의 가족과 친지들로 구성된 한인 응원단은 최선을 다해 응원했 으며, 참가자들 또한 압도적인 무대 를 선보였으나 관객석을 대부분을 차지한 필리핀 관객들의 압도적인 응원의 힘으로 필리핀 참가자들은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한 반면 한국 참가자는 단 3명만이 2차 최종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여 뽑은 ‘최 고 인기상’은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 대를 꾸민 박철희(토론토대)군이, 3 위는 미모와 재능을 선보인 독일중국계인 조디 쟌케(Jodi Jahnke) 양이, 2위는 베트남계 탐듀엉(Tam Duong)씨가, 그리고 영예의 대상 은 이수빈(York Mills Collegiate Institute /16세) 양이 차지했다. 이수빈 양은 1차에서는 인기가수 Beyonce의 ‘Listen’을, 2차에서는 ‘Love on top’을 백댄서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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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획하기 * 목표 정하기 (경쟁력, 손님들의 잦은 방문 유도, 신상품 소개 혹은 평가, 비인기상품의 재고순환 등) * 손님들이 필요로 하는 콤보 상품 파악 (껌이나 민트를 사는 손님 중 48%는 무알콜 음료, 20%는 커 피, 17%는 짭짤한 간식과 같이 구매) * 손님이 가게에 오는 때는 언제인지 분석 (16% 손님들은 정오~오후5시, 17%는 퇴근 후 오후5시~7 시, 12%는 오후7시~오후11시에 방문) * 콤보 프로모션의 적어도 한 제품은 충동구매욕이 강한 상품인지 확인 (간식, 음료수, 사탕/초콜릿 등) 2. 수익성은 손님을 끌 수4시 있는 가격대 찾기 요일-목요일, 오전보장되면서 8시30분~오후 * 손익분기점 분석하기: 프로모션이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는가? 3. 프로모션 상품의 진열 방법 정하기 (진열대 유형, 자리, 판매시점광고물) *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곳에 진열대 배치 (계산대 주위를 포함한 전략적인 위치 찾기) 4. 프로모션 진행 후 검토하기 (이익이 되었는가? 다시 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인가? 손님들의 반응은? 배울 점, 개선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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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수빈 양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스팀 믹스 드서울(Mixed Seoul)은 ‘2011 수퍼 웨이브 코리아’와 ‘2012 K-POP 커 버댄스 대회 대상’을 받은 현지 젊 은이들로서 한인 참가자를 지원하 기 위해 참여했다. 행사를 담당한 캐나다 다문화 협 회 관계자는 “싱포유어하트 역사상 오늘만큼 화려한 무대와 치열한 경 쟁은 없었다”며 “내년 대회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특별히 초대가수로 비바체 뮤직 아 카데미 원장인 가수 서후가 휘트니 휴스턴 헌정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 거운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한인 기 업 PAT 한국식품이 금년 처음 행사 를 후원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까지 나와 한인 모두에게 기쁨을 주며 '싱 포 유어 하트(Sing For Your Heart)'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지연 기자, jyshinottawa@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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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캐나다 다문화 협회(Canadian Multicultural Council)와 심장 병 재단(The heart and stroke foundation)이 주최하는 아시안 커 뮤니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싱 포 유어 하트(Sing For Your Heart)' 의 결승무대가 6월 30일(토) 마캄 소재 중국문화센터 내 피.씨.호극장 (P.C.Ho Theater)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 7일부터 85일간의 대장 정을 소화한 ‘싱 포 유어 하트’ 행사 는 재능있는 아시안 젊은이들을 발 굴하여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1,000 불과 유명 음반 제작자인 크리스 페 리와 함께 음반제작과 현지 데뷔기 회가 주어진다. 최근 몇 년간 필리핀 커뮤니티에 서 대부분의 수상자가 나오는 가운 데 금년은 굉장한 이변이 일어났 다. 한인가수 서후가 지도한 비바 체 뮤직 아카데미의 한인 학생들 이 대거 참여하여 최종 결승 진출 자 13명 중 6명이나 선택되는 파란
▲대상을 수상한 이수빈 양 ▲초대가수 서후의 무대
Caven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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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양과 믹스드서울(Mixed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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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전문인력이민, 신규 접수 일시 중단
자격요건만 갖추면 비교적 캐나 다 영주권을 쉽게 취득 가능해 많 은 인기를 끌어왔던 전문인력이민
과 연방 투자이민 신규 접수가 일 시 중단됐다. 캐나다이민성(CIC)은 지난 28일 "7월 1일부터 전문인력이민과 연방 투자이민의 신규 접수를 일시 중단 한다"며 "적체 케이스 해소 및 보다 효율적인 이민제도 구축을 위해 필 요한 절차"라고 밝혔다. 캐나다 이민성은 이번 신규 접수 중단 조치가 영구적인 중단이 아닌 일시적인 중단임을 강조하고 전문 인력이민 신규 접수는 2013년 1월 재개할 계획이며 연방 투자이민 신 규 접수는 차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중단은 전문인력이민 중 노동 허가를 받고 현재 캐나다에서 일을 하 고 있거나 캐나다 소재 대학교에서 박 사학위를 취득한 이들이 신청 가능한 PhD 프로그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민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전문인력이민과 연방 투자이 민의 신규 접수가 일시 중단된 상 황에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은 캐나다 주정 부 이민"이라며 "전문인력이민의 신 규 접수 일시 중단 소식을 들은 이 민 희망자들은 캐나다 주정부 이민 으로 수속을 대체해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Walmart, 새로 개점하는 Target 견재용 대규모 세일 캐나다 소비자를 사이에 둔 월마 트(Walmart)와 타겟(Target)의 전 쟁이 시작되었다. 선전포고는 젤라스매장을 인수 하면서 캐나다 진출을 선언한 타겟 이었으나, 포성은 월마트쪽에서 먼 저 울렸다. 월마트 캐나다는 7 월부터 1만개 의 제품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발표 했다. 스낵부터 전자기기까지 거의 전 품목을 망라하고 있다. 세일의 내용을 살펴보면 Lays 는 1.97달러로, 또 현재 148.98달러인
니콘 쿨픽스 S30 디지털 카메라는 98 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이번 정책으로 고객들은 약 500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조치는 월마트가 18년전 캐 나다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할인 폭이다. 불룸버그의 푸남 고얄(Poonam Goyal) 시장분석가는 “타겟의 캐 나다 진출은 최소 6개월정도 걸릴 것”이라며 “월마트 가격할인 정책 은 브랜드 전쟁에 돌입하는 신호”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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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부리던 장관 결국 사임발표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지만 여행경비 내용은 언급안해
지난 3일 시민들의 혈세로 사 치를 부려 구설수에 올랐던 캐 나다 국제개발부(International Development)장관 베브 오다(Oda) 가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장관 자 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오다 장관은 이미 2주전에 하퍼 총리에게 자신의 결정을 전했다고 말하며 “지난 8년동안 캐나다 시
민들의 위해 일 할수 있어 영광이 었다. 국제개발부에서 일하면서 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 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동안 같이 힘써준 의원들에게 감사 의 말씀을 전하다”고 성명서를 통 해 발표했다. 하지만, 오다 장관은 지난 4월 사치 스러운 여행경비로 물의를 일으켰던 점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오다 장관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 린 컨퍼런스에 참가 했을 당시 정 부에서 예약해준 호텔이 맘에 들 지 않는 다며 더 값비싼 호텔로 재 예약했다. 또, 개인 운전사와 음료수 비용으 로 1000달러를 추가로 사용한 것 이 밝혀져 많은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었다.
그녀는 “타겟은 시장진입 후 가장 싼 가격을 홍보할 것이다. 가격 주 도기업 입지를 다지기 위한 월마트 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 월, 타겟은 캐나다 진출 을 발표하며 자사 매출이 699억 달 러(2012년)에서 향후 7 년내 1천 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 한 바 있다. 월마트는 세계 최대의 소매 업체로 캐나다에 333개의 점포가 있다. 월마트 캐나다 판매책임자인 리 태
펜덴(Lee Tappenden)은 “우리는 고 객우선주의를 실천한다. 이번 조치로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 고얄은 “월 마트의 대폭세일은 수익에 큰 타격 을 가져올 것”이라며 “할인으로 인 한 손실을 어떻게 만회할 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뉴욕에서 월마트 주가는 0.4% 하락한 $68.30, 타겟은 0.2% 하락한 $ 57.46에 거래되었다.
베브 오다 연방정부 국제개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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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7 Fri., July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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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들의 애국심 높아졌다 상징은 단풍잎, 음식은 연어, 음료는 맥주가 압도적 높아 섯 명중 한 명은 “몸의 일부분에 캐 나다의 국기 문신인 단풍잎을 새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편차도 흥미롭다. 사스카체완과 매니토바 지역에 서 55세 미만 주민들이 더 강하고 독보적인 애국심을 가진 것으로 나 타났다.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의 제 레미 다이아몬드(Jeremy Diamond) 소장은 “꼭 특별한 날에만 국기를 달아야 한다는 보수적인 관념을 깨 야한다”며 “우리는 다른 심볼들이 더 높은 지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 상했었다. 그런데 단풍잎이 지역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캐네디언들 이 공감할 수 있는 상징으로 선정 되었다.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캐나다역사협회 (Canada’s History Society)의 데보라 모리슨 (Deborah Morrison) 회장은 단풍잎 이 캐네디언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무엇보다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존재감 역시 뚜렷하다. 그러 면서도 단순하고 역사적 의미도 지 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네디언들의 나라사랑을 반증하 듯, 설문조사 결과 열명 중 여덟 명 은 애국심을 표출하기 위해 더 많은
캐나다 국민들은 단풍잎(Maple Leaf)을 캐나다 상징으로 생각한다 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는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앞 두고 입소스-레이드 (Ipsos-Reid) 와 히스토리카-도미니언 연구소 (Historica-Dominion Institute)가 1,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또 그동안 미국인들에 비해 다소 보수적으로 표현되던 애국심 이 훨씬 더 강하게 표출된다는 결과 도 함께 조사되었다. 캐나다 상징인 단풍잎 (maple leaf) 호감도는 59 %를 받아 다른 것들을 압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빨간 색의 마운티(Mounties)와 비 버, 하키등은 10 % 이하의 지지를 받았다. 북극 곰과 이누숙(Inukshuk), 카 누는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캐네디언들은 단풍잎을 볼때 벅찬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자 다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다이아몬드 소장은 곧 열릴 런던 올림픽에서는 더 많은 캐나다 대표 팀 선수들이 단풍잎 문신을 한 모습 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연어를 뽑았다. 푸틴 (poutine)과 등살 베이컨 (back bakon), 팀빗츠 (Timbits), 몬트리얼 베이글과 케찹맛 감자칩 이 그 뒤를 이었다. 음료로는 응답자의 42%가 맥주를, 25%은 아이스와인을 뽑았다. 진저에일 (ginger ale), 사이다 (cider) 그리고 씨저 (the Caesar) 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6월20일부터 22일까 지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 들은 인구 통계자료와 정치적 성향 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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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웨스트마운트시 공동주최 쌩-쟝축제행사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다 코윈 몬트리올은, 지난 6월 22일 몬트리올 웨스트 마운트 공원에서 열린 St-Jean Baptiste, 퀘벡 국경 일 축제 행사 축제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웨스트 마운트 시에서 매년 주최하는 가족 행사로서, 올 해는 코윈이 한인단체를 대표하 여 한국의 음식과 고전 무용, 한복 입어보기, 윷놀이, 투호놀이,그리고 K-pop을 공연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좋은 계 기가 되었다. 특히, 한복 입어보기와 고전 무용 순서 에서는 웨스트마운트 주민들은 아름다운 한복의 선과 색상에 감탄 하며 고전 무용의 섬세하고 우아한 자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 촬 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음식으로는 코윈의 요리부장 어길선님과 임원들의 협 조로 만두, 잡채, 녹두전, 닭꼬치, 수 정과, 식혜등을 선보였고, 많은 한 국 분들이 공원을 방문하여 행사 를 함께 즐겼으며, 코윈 활동을 격 려해 주었다. 행사 진행에서는 코윈 차세대 임 원들과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한국 학생들의 많은 수고와 도움이 빛을 발하였다. 웨스트 마운트 시의 관계 자는 올해의 쌩장행사는 코윈의 참 여로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웠으며, 현지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의 시 행사에 코윈이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행사 사진은코윈웹사이트 www.kowinmontreal.com 페이스 북facebook.com/kowin.montreal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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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원 업은 일본, 북핵 빌미로 군사작전 `길 트기' 장기 비전으로 당장 실행 가능성은 적어
해상자위대의 무력 시위 일본 해상자 위대 호위함 히에이가 2006년 10월 25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 인근에서 실시된 관함식에서 다른 군함들을 이 끌고 사열을 받고 있다. 이 관함식은 일본이 아시아 국가의 군비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시위로 평가받았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일본이 군사적 역할 확대 속도를 높 이고 있다. 지난달 원자력기본법 개정을 통 해 핵무장의 길을 터놓았고, 이번엔 총리 직속 위원회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일본의 재무장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장치 가 하나둘씩 허물어지더니 최후의 보루인 ‘전수방위’ 원칙마저 위협받
게 된 것이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은 중 국과 북한을 자극해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높이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타국을 공격할 수 있는 집단적 자위 권의 행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 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자민당 정권 시절인 2007년 5월에 도 아베 신조(安倍晉三) 당시 총리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 문제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고, 정부 전문가 위원회 가 2008년 6월 집단적 자위권 행사 를 한정적으로 허용할 것을 담은 보 고서를 내놓기도 했으나 자민당 정 권의 몰락으로 잠시 주춤했다. 이번 논의는 일본이 방위전략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 서 제기됐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 다. 일본은 2010년 마련한 신방위 계획 대강을 통해 자위대의 ‘동적 방위력’ 강화를 명시했다. 동적 방 위력은 자위대가 일본 국토방위라 는 틀에서 벗어나 국내외를 넘나들 며 기동성 있게 방위목적을 수행하 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한반도까지
정말 맛있어요~ 진짜!!!
작전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염두 에 두고 있다. 실제로 2010년 12월 간 나오토(菅 直人) 총리는 “한반도 유사시에 자위 대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하며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한반도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최 근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로켓 발사 를 빌미로 최신예 해양전투 시스템 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한반도 서해 의 공해상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도 같 은 맥락이다. 미·일 양국은 지난 4 월 말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 기 위해 훈련과 경계활동에서 양국 군의 공조를 견고히 하는 ‘동적 방위’ 의 강화를 공동성명에 담았다. 또 일본은 미국이 인도·아세안·호 주 등 아·태 각국과 벌이는 군사훈련 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자위대의 동적 방위력 구상 에 날개를 달아주는 조치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 원칙인 것이다. 물론 자문기구인 국가전략회의가 요구한다고 해서 일본 정부가 헌법 해석을 곧바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노다 총리가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유럽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 유럽중앙은행이 5일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0.75%로 0.25%포 인트 인하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 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가 1.0% 미 만으로 떨어진 것은 유로화 도입 이 후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은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이후 지난해 11월 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씩 내렸으며 6개월 동안 1.0%를 고 수하고 있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 금리 동 결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 부 이사들이 금리 인하를 선호했 다”면서 이달 인하 가능성을 내비 친 바 있다.
지시할 예정인 만큼 방향이 바뀔 가 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전체적으로 보수화 흐름 이 강해졌고, 총선도 임박했다는 점 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9월 노다 총리가 취임한 이후 일본 정 부와 정치권은 약속이나 한 듯 안 보분야에서 전후 일본 체제의 근간 을 형성해온 각종 규범들을 하나둘 씩, 그것도 빠른 속도로 깨뜨리고 있 다. 특히 노다 정부는 보수 야당인 자민당과 별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보수적이어서 안보분야에서 는 ‘대연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전 개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무기수 출 3원칙’을 44년 만에 완화해 외국 과의 무기 공동개발과 수출의 길을 텄고, 이후 영국과 방위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또 일본 국회는 지난 6월 원자력기본법 기본방침을 34년 만에 개정하면서 ‘안전보장에 이바
지한다’는 조항을 삽입해 핵무장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게다가 노다 총리는 지난달 신임 방위상으로 집 단적 자위권을 주장해온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다쿠쇼쿠대 대학원 교수를 기용했다. 정부위원회가 집 단적 자위권 허용을 주문한 보고서 를 낸 것은 이런 일련의 흐름과 밀 접하게 맞물려 있다. 안보분야에서 조성되고 있는 ‘익 찬체제’(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치권의 대연정)는 일본의 정국 변 화와 맞물려 더 강한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은 지난 4 월 ‘헌법 개정’을 총선 공약으로 내 세우면서 ‘자위권의 보유’를 헌법 에 명기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9 월쯤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 거에서 보수세력이 승리를 거둘 경 우 헌법 개정 또는 ‘전수방위’를 규 정한 헌법의 해석 변화를 통해 재 무장을 위한 걸림돌을 제거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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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7 Fri., July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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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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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청와대, 한·일 정보보호협정 서명 때까지 숨기려 했다 `불법 도청 파문' 한선교 한·일 비밀정보보호협정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간 책임 논쟁 이 감정 싸움으로 번진 데다 정부의 협정 체결 은폐 시도와 관련한 새로 운 사실도 드러났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일 정보 보호협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는 사실이 들통나지 않았더라면 지 난달 29일 협정 서명식 때까지 국민 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했다는 사실 을 실토했다. 이 관계자는 4일자 조 선일보에 “정보보호협정을 국무회 의에 ‘신속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 키기로 한 결정은 한·일 외교부가 지난달 29일로 예정된 서명식 때 동 시 발표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것” 이라고 밝혔다. ‘서명식 때 동시 발표’란 돌이킬 수 없는 시점에 가서야 발표하기로 양국이 합의했음을 의미한다. 정부 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비밀 의 결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지 않았다면 언제까지 숨기려고 했느 냐’는 기자들 물음에 분명히 답하 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태효 청 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한·일 정보 보호협정의 6월 내 처리를 지시하 고, 조세영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비 공개 처리 아이디어를 냈다는 사실 도 공개했다. 협정 체결 전반을 주
도한 인물이 김태효 기획관인 점은 기정 사실이 됐지만, 외교부 실무국 장이 비밀 의결 주도자로 특정된 것 은 이례적이다. 외교부는 다각적으로 수소문을 해 문제의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특정 했다. 하지만 그 인사는 이날 “조선 일보와 통화한 적이 없다. 내가 책 임 선상의 당사자인데 누굴 탓하겠 느냐”고 부인했다. 책임이 외교부 국장에게로 몰리 자 외교관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 다. 한 간부는 “실무 국장에게 책임 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졸속 처리 주도자로 몰아가는 것은 심하다”고 말했다. 대사를 지낸 한 인사는 “정 치적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실 무진에게 돌리려는 모습이 딱하다” 고 말했다. 담당 국장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낼 수는 있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청와대의 정치적 몫 이라는 것이다. 조세영 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책 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외교부에 대 한 국민의 신뢰도 생기지 않겠느냐” 면서도 “하지만 오늘 보도는 마치 제 가 비공개 처리를 적극적으로 주도 한 죄가 있어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것은 제 본의 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겠
다는 이도 나타났다. 협정 추진 과 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던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이다. 조 대변인은 기 자들과 만나 “일이 진행되는 과정 에서 커지게 된 것도 제공했고 장 관한테 그만두겠다고 의사를 표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기자들에게 “한·일 정보보호협정 국무회의 비공개 처리 는 청와대 의중”이라고 말해 ‘책임 떠넘기기’ 논란을 빚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와대에서는 불쾌해 했다고 한다. 그 이튿날인 2일 김성환 외교장관 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국무회의 를 하면서 ‘대외 주의’라고 설명드리 지 않은 게 제일 뼈 아픈 부분이다.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배경을 말할 수 있겠지만 결코 잘했다고 할 수 없 다. (모든 것은) 외교부의 판단이었 다”고 뒷수습을 했다. 김 장관은 4일 여야의 국회 부의 장인 이병석(새누리)·박병석(민주 통합) 의원을 방문해 협정 처리 방 식을 사과했다. 김 장관은 오는 12일 캄보디아 프 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 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등을 가 질 예정이지만, 9~10일 예정된 국 회 상임위 일정 때문에 참석이 불 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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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원장 내정 논란 새누리당이 4일 KBS의 국회 민주 당 대표실 도청의혹과 관련됐다는 혐의를 받았던 한선교 의원(사진) 을 자당 몫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 통신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전반기 상 임위원장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 과, 한 의원 등 9명이 국회 상임위원 장 단독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문방위 간사였던 지난해 6월24일 국회 문방위에서 KBS 수 신료 인상 문제를 다룬 민주당 최 고위원회 녹취록을 읽었다가 도청 의혹에 휘말렸다. 민주당은 한 의원을 통신비밀보 호법 위반혐의로 고발했으나, 검찰 은 지난해 12월 “도청 사실을 인정 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한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민주통합당은 한 의원이 불법도청 의혹에서 벗어나 지 못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야당과 국민 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 다. 재선 의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 책위원장의 언론관이 드러난 것 아 니냐”고 했다. 다른 8명의 상임위원장도 사실상 확정했다. 운영위원장은 이한구 원 내대표가 맡으며, 외교통상통일위
안홍준, 정보위 서상기, 행정안전위 는 김태환 의원이 단독으로 위원장 직을 신청했다. 기획재정위는 강길 부, 정무위는 김정훈, 예결특위는 장 윤석, 윤리특위는 이군현 의원이 위 원장직을 맡게 됐다. 국방위원장은 유승민·황진하 의원이 신청, 6일 의 원총회에서 경선키로 했다. 민주당 몫인 법제사법위원회장으 로는 박영선 의원이 확정됐다. 국토 해양위원장은 주승용, 지식경제위원 장은 강창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신계륜,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최규 성, 환경노동위원장은 오제세, 여성 위원장은 김상희 의원이 유력하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신학용 의원이 단수후보로 거론되나 본인이 고사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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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7 Fri., July 6, 2012
이 대통령 `한·일 군사협정' 질타 네티즌 “또 유체이탈”
이명박 대통령이 2일 ‘밀실 처리’ 논란을 낳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이하 군사정보 협정) 체결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잘못이 있었다며 수석비서관들을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협정 은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과 도 체결했고, 앞으로 중국과도 체결 이 필요한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박 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즉석 안건’으로 국 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 다”면서 매끄럽지 못한 절차를 질책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회와 국 민에게 협정 내용을 소상하게 공개 하고 설명해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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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MB정부는 사실상 `식물정부' 막판 정책 밀어붙이기 불발로 끝나면서 레임덕 가속화
라”고 지시했다. 네티즌들은 “협정 체결 과정을 대 통령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 이디 re***는 “李대통령, 한일정보 협정 ‘절차 잘못’ 질타 무섭다. 어찌 이리도 유체이탈 화법에 능하단 말 인가? 당신은 이 나라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모르고 진행될 일이 아니 다”라고 썼다. 트위터 아이디 he****는 “대통령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국 가적 중대사를 대통령에게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몰래 처 리하려 한 국무위원들은 문책해임이 당연!”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 터넷 상에는 “한일군사협정 모노드 라마인가? 몰래 체결하고 다시 질타 하고…”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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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한·일 정보보호 협정 실패를 계기로 사실상 식물 정부로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 고 있다. 친인척·측근 비리로 국민적 지지 기반을 상실한 상황에서 임기 막 판 정책 밀어붙이기가 불발로 끝 나면서 레임덕이 가속화되고 있다 는 것이다. 역대 정권의 사례에 비춰봐도 지금 과 같은 상황에서는 야당으로부터의 공세는 물론 본격화되는 여당의 차 별화 행보에 원군을 찾기 어렵게 된 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청와대가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부 분은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검찰 소환 통보다. 청와대 참
모들과 현 정부 창출 공신들이 잇따 라 구속된 상황에서 이 전 의원의 혐 의가 드러나면 정부는 사실상 ‘비리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을 길이 없게 된다. 정권의 도덕적 기반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앞으로 공격을 받아야 할 소재들은 점점 늘고 있다. 당장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합의한 대로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국회 국정 조사가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야당은 권재진 법무장관 등 정권 실세들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까지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거론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한·일 정보 보호협정 밀실 추진과 막판 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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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이 본격화된 정권의 전형적 행태를 보여준다. 청와대의 성급한 정책 밀어붙이기, 정치권의 반발에 따른 포기, 청와대 와 외교통상부 간의 책임 떠넘기기 등은 전형적인 말기 현상이다. 새누리당이 최근 국민 여론을 고 려해 한·일 정보보호협정에 제동을 건 데 이어 인천공항 지분매각, 차 기전투기 선정 등 정부가 추진하려 는 사업들을 가로막고 나선 것도 마 찬가지다. 정치평론가 황태순씨는 “ 한·일 협정 논란을 둘러싼 정부의 움 직임은 이 대통령의 권위가 이미 정 부 내에서조차 먹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흐름은 급속도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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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정수장학회 문제 털고 간다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60· 얼굴)이 정수장학회 문제를 털고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전 위원장 측은 정수장학회의 전신 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고(故) 김 지태씨 유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한 친박(근혜)계 의원은 4일 “정수 장학회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간 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 대선 경 선 캠프의 핵심 관계자 역시 “대선에 서 걸림돌이 된다면 당연히 해결하 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 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공식캠프 외 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있는 ‘네거 티브’ 대응팀에서 정수장학회 문제 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전 면에 내세우는 등 대선 의제 선점에 나서고 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 의 딸이라는 운명이 만들어낸 과거 는 여전히 추궁의 대상이다. 그 중심에 정수장학회라는 아킬레 스건이 놓여 있다. 한 친박 관계자 는 “경제민주화라는 진보적 이슈까 지 주도하는 박 전 위원장이 정수장 학회까지 어떤 식으로든지 해결해내 면 야당에서는 아마 비난할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박 전 위원장 측 인사 들은 지난 4월 총선 전 부산일보 노 조 파업 사태로 불거진 정수장학회 논란의 불똥이 박 전 위원장에게 튀 자 최필립 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찾아가 용퇴를 요구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의전·공보비서관 출신인 최 이사장은 거부했다. 박 전 위원장 측 인사는 “최 이사장이 그만 두면 참 좋은데, 무슨 노파심이 그리 많은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박 전 위원장 측은 법적으로 정 수장학회와 연결고리가 없는 만큼 ‘정치적’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박계 의원은 “정치적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정수장학회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서는 그 뿌리부터 따져가야 한다. 정 수장학회의 전신은 부산지역 기업인
인 고 김지태씨가 설립한 부일장학 회다. 김씨는 5·16 쿠데타 직후인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에 이를 ‘ 헌납’했다. 당시 부일장학회는 부산 일보·부산문화방송·한국문화방송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부일 장학회는 5·16장학회라는 이름을 거쳐 1982년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 이름에서 한 자씩 따와 정수장학회로 변경됐다. 박 전 위원 장은 1995~2005년 장학회 이사장 을 역임했다. 2004년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 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와 2006 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 원회’는 잇따라 “중앙정보부 관계자 등이 김지태씨에게서 재산을 헌납받 은 것은 국가의 강압에 의한 행위였 다”고 결론 내렸다. 김씨 유족은 정수장학회와 국가를 상대로 “불법으로 강탈한 장학회 주 식을 돌려달라”며 주식양도 청구 소 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월 1심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강압성은 인정되 나 당시 의사 결정권을 완전히 박탈 당한 상태였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김씨 측이 주식 증여를 취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지만 법률이 정한 행사 기한을 넘었다고 판단했 다. 김씨 유족은 항소했지만 판결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 전 위원장이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고래잡이 하겠다” 정부, 국제사회에 통보 정부가 26년간 금지했던 고래잡이 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는 고래를 보호해야 할 정부의 정책 방향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반발하 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파 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국제포 경위원회(IWC) 연례회의에서 “한 국은 이른 시일 내에 고래잡이 계 획을 과학 소위원회에 제출하겠다” 고 밝혔다. 정부는 과학조사를 목적으로 고래 잡이를 재개하며, 한국 수역 내에서 만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래잡이 의 구체적 일정, 지역, 포획 예정량 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조 사를 명분으로 고래를 잡고있는 일 본의 사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
식품부 관계자는 “과학조사를 위해 고래잡이를 할 수 있는 권한은 IWC 회원국 찬반투표 절차를 거치는 것 이 아니라 해당국에 있다”면서 “올 해 말 과학위에 (포경) 계획서를 제 출하면 내년쯤 포경을 재개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1986년부터 멸종 위 기에 놓인 고래 12종에 대한 상업 적 고래잡이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 로 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은 12종뿐만 아니라 모든 고래잡이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다른 물고기를 잡으려고 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가려 판매·유 통을 허용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김씨 유족과의 협상이다. 김씨 유족 측은 경향신문 과의 통화에서 “박 전 위원장 측에서 간접적으로 (연락이) 있다”면서 “(내 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씨 유족이 요구하는 것은 ‘명예 회복’이다. 이들은 “소유권을 돌려받 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장학회 이 름 변경과 이사진 재구성을 요구했 다. 박 전 위원장 측이 최필립 이사 장 및 유족과의 협상을 통해 장학회 명칭을 변경하거나 장학회 이사진에 김씨 유족을 포함하는 방식의 타협
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족 측은 “저쪽 상황을 보고 하겠 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과 부산일보 노조는 조 만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 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박 전 위원장 의 입장 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키 로 했다. ‘줄푸세(세금을 줄이고, 규 제는 풀고, 법질서는 바로 세운다)’ 에서 경제민주화로 노선을 전환한 박 전 위원장이 자신의 핵심 과거 사 문제에서도 전향적인 해결능력 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종
No. 817 Fri., July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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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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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물속의 김치단지 냉장고가 보급되지 않았던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더위가 기승 을 부리는 날에는 음식 보관하는 것 이 큰 숙제거리로 대두되곤 했습니 다. 그 중에서도 반찬 중의 반찬인 김치의 보관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 다. 찹쌀풀을 쑤어서 고운 소금을 넣고 빨간 물고추와 마늘,생강, 파등 을 넣어 맛깔스럽게 담가놓은 열무 김치와 듬성듬성 썰어 양념한 푸른 배추 김치가 알맞게 익어 한창 맛을 내고 있습니다. 그 맛을 다 즐기기 도 전에 어머니와 할머니는 김치보 관 문제로 마음이 늘 떠있는 듯 합 니다. 그때의 김치 보관법은 큰 다라 이에 찬물을 넣고 그 안에 김치독을 담가놓는 것입니다. 물이 미지근해 지면 버리고 다시 찬물로 갈아 주어 야 김치가 시원한 맛을 유지할 수 있 기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갈 아주어야 합니다. 기계 냉장고 대신 손냉장고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 니다. 어른들에게는 그것이 고역이 겠지만 어린 우리들에게는 참 재미 있어 보였습니다. 김치독 주위의 남 은 공간에 종이배를 접어 띄우며 놀 곤했는데 성가시다며 가끔씩 그곳에 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린아이들의 놀이라는 것이 정확 히 분리되어서 ‘이것이다’ 라는 것이 없던 때였습니다. 그저 주위의 모든 것이 놀이의 대상이었고 장난감이었 습니다. 그러기에 김치독이 담겨진 다라이 속의 물조차도 작은 강으로 보였는지 모릅니다. 그 세계가 이해 되지 않았던 어른들에게 그것이 방 해로 느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 한 일이었습니다. 우물물을 퍼다 날 른다든지 아니면 펌프질을 해서 마 당이나 부엌의 그늘진 곳으로 물을 퍼 날르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시골집의 부 엌 뒷문으로 가느다란 개울물 같은 것이 흐르고 있어서 그 헤택을 톡톡 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었습니다. 산줄기 끝자락에 자리잡 고 있어서인지 산 정상에서부터 계 곡을 타고 흐르던 물이 굽이굽이 돌 아서 거의 끝을 이루는 곳의 정점에 있던 부엌 뒷마당은 작은 약수터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쫄쫄거리고 흐 르는 실같은 개울에 김치 단지를 놓 아두면 흐르는 물로 인해 계속 찬물 이 공급되기 때문에 김치가 시어지 는 것을 늦출 수 있었습니다. 내리 쬐는 햇빛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만 이용하고 낮에는 다라이에 물을 담 아 사용하는 등 두 가지 방법으로 김치맛 보존하기에 필사적이었습 니다. 모든 것이 수동으로만 가능 했던 그 시절에 개울물에 담가두는 것은 그 당시의 환경으로는 그나마 완전 자동이었습니다. 그것을 이웃 집에서도 부러워 하던 터라 가끔씩 장소를 제공하는 즐거움과 함께 넘 쳐나는 인정을 나누던 아름다운 시 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김치가 시어지기 시작하 면 비빔밥을 해먹습니다. 커다란 양 푼에 보리밥을 넣고 열무 건더기와 고추장을 넣은 다음 참기름을 똑똑 떨어뜨려서 비빕니다. 풋고추를 잘 게 송송 썰어서 함께 섞으면 그 맛은 그야말로 꿀맛 그 자체입니다. 맵다고 헉헉거리며 먹어도 좋습니 다. 매워서 벌겋게 달궈진 얼굴에 땀 이 흘러도 좋습니다. 바로 김치 단지 로 달려가 열무 김치 국물을 떠다가 먹으면 시원한 맛이 온 몸의 땀을 다 식혀주는 듯 했습니다. 냉장고나 에어컨이 없어도 자연 에 순응해서 사는 법을 배우던 때 가 그립습니다. 인간의 두뇌와 지혜 로 과학의 눈부신 진보를 이루어 낸 지금, 오히려 자연에 역행해 가 며 사는 우리들 모습을 많이 봅니 다. 그래서 자동보다는 수동을, 디 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꿈꾸며 물 속에서 김치를 꺼내먹던 그때, 그 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럼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의미 서 진 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 방을 하고 27일 귀국했다. 멕시코와 브라질 방문은 G20 정상회의와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반면 칠레 와 콜롬비아 방문은 상대국 정상들 이 우리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결 과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어려운 때일 수록 개도국의 경제성장이 세계경제 의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 고 언급하면서 개도국의 개발을 위 해 개도국 자신은 물론 민간분야와 의 파트너십, 그리고 여타 국제적인 개발협력노력과의 연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의 중남미 4개 국 방문에서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쉬 운 그러나 눈여겨보아야 할 몇 가지 것들이 눈에 띈다. 우선 글로벌녹색 성장연구소(GGGI)가 정식으로 국 제기구가 된 점이다. GGGI는 지난 2010년 6월 특히 개도국들의 녹색 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수립을 지원 하기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만 든 민간 think-tank이다. 이 GGGI 가 이번 Rio+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기구로 전환된 것이다. 민간기 구로 탄생한 지 불과 2년 만에 국제 기구로 전환된 사례는 세계 외교사
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 서 우리 외교력의 승리가 분명하다. 그러나 동시에 이제 우리나라도 녹 색성장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적인 rule-maker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을 했다는 점을 더 강조하고 싶다. 서울에 본부를 두게 되는 GGGI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되는 최초 의 국제기구로서 앞으로 녹색성장 과 개도국의 개발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에서 세계를 리드해 나갈 것으 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 령이 이번 Rio+20 정상회의에서 내 년부터 2020년까지 개도국을 지원 할 ‘녹색성장 정부개발원조’(Green ODA)를 5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하 겠다고 언급한 이면에는 개발협력과 녹색성장분야에서 이와 같은 우리의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작 년 연말 남아공 더반 기후변화총회 에서 설립하기로 합의한 녹색기후기 금(GCF)만 한국에 유치한다면 녹색 성장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하게 세계적인 연구와 논의를 리드 하는 중심국가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칠레와 2단계 FTA 협 상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칠레와의 FTA는 지난 2004년 4월 발효되어 이제 만 8년이 지났다. 한-칠레 FTA 는 특혜관세 활용률이 90%에 육박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FTA 가운데 하 나이다. 이제는 한-칠레 FTA의 범위 를 상품 중심에서 교육, 문화, 광산,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대하는 2단 계 협상이 개시될 것이다. 특히 칠레 는 2020년까지 발전량의 20%를 신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를 추구하 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2단계 협상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통령의 중남이 4개국 방문에서 가장 큰 의미는 어 쩜 콜롬비아 방문일 수 있다. 콜롬 비아는 중남미의 유일한 6.25 전쟁 참전국이다. 이에 한국 대통령으로 최초로 콜롬비아를 방문해 참전 기 념탑에 헌화를 하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만나 우리 국민들을 대신 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진작 당 연히 했어야 할 일이다. 은혜를 입 었으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순 리다. 이번 중남미 4개국 순방에 콜 롬비아가 포함된 것은 FTA 협상이 완료되어 서명을 하는 경제적 이유 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6.25 전쟁 참 전국이어서 찾아가야 한다는 도리도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번 대통령 의 중남미 4개국 순방으로 우리 기 업들의 중남미 진출의 터전을 확실 히 마련한 것도 성과이겠지만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의무와 역할을 다 하는 성숙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내게는 더 큰 의미 로 다가온다.
`사랑의 매' 위험요소 많다 어린시절 체벌이 후일 성인이 된 후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마니토바 대학은 2일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성인 3만5천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 한 미국의 대표적인 자료를 이용, 조사한 결과 어린시절 의 체벌을 줄임으로 성인이 되어 발 생하는 정신질환들을 7%나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가 지칭한 체벌에는 심각한 아동 학대를 제외하고도 붙잡기, 떠 밀기, 손바닥으로 때리기 등을 포함 한 전통적인 엉덩이 때리기 이외의
육체적 채벌형태가 모두 포함된다. 이같은 육체적 채벌은 성인이 된 후 심한 우울증, 집착증, 알콜중독, 마약남용 등의 정신적 문제들을 일 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조사 보고서 는 전했다. 현재 스웨덴, 코스타리카 등 30여개국에서는 육체적 채벌이 불법화 되어 있으나 캐나다와 미국 에서는 아직 합법으로 남아있다. 국내 형법 제43조에 의하면 부모 나 법정 후견인은 2세부터 12세까 지의 아동을 교육하고 선도하기 위 해 상황에 따른 적당한 채벌을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때 만
정통 일식
향 진
일 도구를 사용하거나 머리를 때리 거나 또는 신체에 흔적을 남길 경 우에는 학대로 간주된다. 국내 소 아 협회(the Canadian Paediatric Society)는 이번 조사 발표에 따라 이 규정이 어떠한 육체적 채벌도 금 지하는 방향으로 개정되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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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817 Fri., July 6,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ECU 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박 재 길
한석봉 씨리즈가 있다. 모두들 잘 아시는 한석봉이 몇 년간 글을 쓰 고 돌아와서 밤에 불을 끄고 어머 니는 떡을 썰고 석봉이는 글을 쓰 는 시험인데 엄마의 떡은 가지런 하 지만 석봉은 글은 삐뚤빼뚤 이었다 는 것. 다시금 돌아가서 열심히 글 을 쓴후 명필이 되었다는 너무도 유 명한 이야기다. 이 유머 씨리즈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석봉이가 드 디어 돌아왔다…”어머니 글을 써 보 일까요?” .. 배고픈 어머니 왈 “ 내가 떡을 썰 테니 너는 물을 올리거라”. 피곤한 어머니 “ 글은 무슨…그냥 자자꾸 나”. 무심한 어머니…”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어머니 왈 “ 언제 나 갔느냐?”. 조선시대 최고 명필로 이 름을 날린 한석봉에 대해 생각 나는 건 한국인의 급한 성격이 그에게서 도 유감없이 드러난다는 것. 어머니를 빨리 보고픈 마음에 돌 아 왔지만 어머니는 너무나 가혹하 게 아들을 내 쳤는데 결과적으로 아 들이 대성을 했기 망정이지 만약 빗 나갔다면 어머니는 아들도 잃고 명 예도 잃는 처지가 되었을 것 같다. 명필과 달필이 다르듯 한석봉을 명필로 인정하는 건 많은 노력과 천재적인 글 솜씨가 합쳐진 결과 아니겠는가? 그가 만약 조급한 마음에 포기를 했더라면 그의 이름은 역사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성공은 결국 인내의 결과인데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이 운전이 정말 한석봉 정도의 인 내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 는 건 왠지… 블랙박스를 단 자동차가 많이 늘어 난 이후로 자동차의 급발진 문제가 수면위로 떠 오르는 추세인데 한석 봉이 차를 몰고 한양으로 갔다면 아 마도 역사는 달랐을 것이다.. 한석봉…운전미숙으로 사고 치다. 그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것을. 어제인가 한국에서 ‘폭스바겐 자 동차 후진 급발진’이란 동영상이 떠서 보았다. 지금까지 급발진 은 전진한 상태 로 무지 빠른 속도로 튕기어 나가듯
이심기
그런 영상이었는데 이 영상은 딱 보 기에 달라 보였다. 또한 경찰차가 옆 에서 대기하고 있고 한 체격 하는 사 람이 문을 열려고 하는 장면은 아마 도 경찰관계자나 이 운전자와 연관 이 있어 보이는 사람인 것은 분명 해 보였다. 결론은 곧 나오겠지만 아마도 정신 질환 환자나 범죄자가 경찰을 피해 차를 운전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 데 중요한 것은 급발진은 아니라는 거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급발진 영상이 인터넷을 덮고있는가? 이 영 상들을 보다 보면 정말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잠재적인 범 죄자로 생활 하는 것 과 같다는 것.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자동차의 급 발진에 항상 신경을 쓰다 보면 두 려운 생각조차 들것이다. 이 폭스바 겐 급발진이 만약 사실이면 이미 급 발진 방지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 이드 시스템(BRAKE-THROTTLE OVERRIDE SYSTEM)이 장착된 차에서 발생한 급발진이니 더 문제 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급발진은 가장 주요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지목하는 전자 제어 장치 ECU(Electronic Control Unit) 다… 정말 이 ECU가 큰 문제인지는 100% 증명되지도 증명한적도 없다. 특히 자동차회사들의 적극적인 급발진 방 지 노력은 소비자에게 아직까지 새 발 의 피 인 셈. 많은 회사들이 제조자 배상책임으 로 인해 천문학적인 배상을 하는 마 당에 자동차의 급발진이 증명되는 순간 자동차 업계는 엄청난 소송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 자동차의 역사는 길고 인생은 짧다 - 수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자동차 업계 나 소송을 판단하는 판사들에게도 부담스런 내용임은 분명하다. 다행인 것은 BOS(BRAKETHROTTLE OVERRIDE SYSTEM) 과 더불어 운전자가 원하면 EDR(사 고기록장치)을 의무적으로 제공하 는 규정이 올해 9월부터 미국에서 시 행된다는데 캐나다도 바로 시행 될 것이고 미국으로 수입되는 차들에 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유로 이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러한 규정이 많은 나라들로 확산될 것이다. 이 규정은 곧 더 안전한 차 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계뿐 아니라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왜 냐하면 자동차 업계도 TOYOTA의 카펫 걸림과 엑셀문제로 선행학습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만큼 더 안전한 차가 나오리라 기대한다. ECU가 잘 있시유…하는 그런 자체 점검이 되는 그런 차 말이다. 몇일 전 OTTAWA에 갔다. 몇 년 전에 그 도시의 한 허름한 한국식당 의 황당한 음식맛의 기억에 두려웠 는데 차이나 타운과 가까운 거리의 그 식당은 몬트리얼과 비교될 정도 로 아주 깔끔한 한국식 인테리어와 괜찮은 맛 그리고 친절함에 놀랐다. 역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황당한 일은 그 다음에 생 겼는데 ESSO 주유소에 표시된 휘 발류 87 옥탄의 가격은 1.159/ㅣ. 몬트리얼보다 무려 0.15/l 나 싼 가 격에 놀랐는데 91의 버턴을 누르니 $1.319가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판 매원에게 맞냐고 물으니 그 금액이 맞단다. 그래서 87과 91의 차이가 얼 마냐고 하니 $0.10 - 0.15/l란다. 그 러고선 가격이 맘에 안 들면 다른데 가란다. 황망함을 뒤로 하고 그 다 음 주유소에 가니 91가격이 $1.24/ l다. 결국 그 ESSO 주유소가 사기를 치는셈..싼 가격으로 유인하고 돈을 더 받는것인데 100리터를 넣는 경 우 $6을 더 받는 셈이다. 현대판 김 삿갓은 오타와에도 있더이다.. 항상 천천히 점검하시고 확인하시라.돈을 길에 뿌리지 않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ECU의 오작동을 막 는 방법중 하나가 급하게 시동걸자 마자 출발하는 습관을 버리시라는 것. 차 키를 꽂고 엔진음이 울리면 최소 1분정도 기다려 엔진과 모든 센서가 작동된 뒤에 운행을 하시는 게 유리하다. 차 시동후 바로 출발은 우리가 자 고 일어나서 바로 달리기 하는 것 과 같은 것이다. 골 때리는 운전이 되는셈이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투자 원금이 들어간다. 그 다음은 이 원금을 불리는 영업 전략이다. 비싼 스테이크를 주메뉴로 해서 고리소매 할 것인지, 맛있는 짜장면으로 박리 다매를 할 것인지, 아니면 커피에는 밑지고 샌드위치에서 남길 것인지 의 비지네스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 에 더해서 투자에는 이익이 남았는 데 세금이 전혀없거나 부은 투자 원 금 해당 세금을 줄여주거나 혹은 어 마어마한 큰 몫돈을 챙겼어도 전혀 세금이 않붙고 게다가 온 투자 기간 동안 귀찮고 께름직한 매년 세금 보 고에서 면제시켜주는 캐나다 정부 의 장려책이 들어간다. 이 여러가지 를 내 형편과 계획에 맞게 어드바이 서와 상의해서 우선 순위별로 준비해 키워서 정성껏 관리하면 승리할 가 능성은 매우 상당히 높다. 이리 중요 하므로 필자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 전략들 필자가 많든 것이 아니라 몬트리얼 유태인들과 그동안 이를 한참 따라한 타그룹이민자들이 몬트리얼에서 찾아낸 실례들이다. 돈 의 많고 적음은 다음 다음 문제이다. 우리끼리 많다 적다 해봤자 큰 파도 에서는 다같이 별 볼일없는 모래나 조약돌이고 난 다르네 해 봤자 여기 에서 이민 1세대 별 볼 일있기 쉽지 않다. 유태인들처럼 겸손하게 후손 까지 고려하는 장기 전략 필요하다. 나 나중에 않볼텐데 뭐 그럴 필요있 나하는 분들 필자와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꼭 연락하기 바란다. 정 말 큰 차이가 나더라. 투자는 기간별 통상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눈다. 단기 투자는 통상 5 년이하의 원금 개런티의 의미가 짙 은 투자를 말한다. 통상 원금 보장의 입출금이 자유롭고 이자가 높은 연 1.2% 자유 저축을 선두로, 일반GIC 가 기간별 이자율 연 0.5%-2.65% , 그리고 매년 이자율이 커지는 5년짜 리 특수 계단식 GIC가 투자 규모별 및 기간별 이자율 연0.55%-0.95% 로 시작, 5년째엔 연3.6%-4.30%로 따른다. 이 뒤를 총 수익율0%-30% 의 5년짜리 원금보장형 수익 증권이 떠받는다. 상세히 보자.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투자는 맛있는 먹거리이므로 불리 고 보고 자랑할 욕심이전에 언제 어 떻게 먹을까를 위해 운영해야한다. 꽤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숏타 임 무용담을 전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과 부인과 자손들이 얼마나 맛 있게, 멋지게 또 오래도록 천년만년 먹고 지고했는지는 뒷전이고 과정 자 체에 정신이 팔리니 과열되고 삐꺽이 다 결국 자랑 끝에 불나버린다. 이카 루스가 해에 가까이, 더 가까이하다 가 날개가 타서 추락하는 것같다.인 생살이, 이민살이 중 무엇이든지 떠 날 때 후회없이 멋지게 또 다음의 다 른 삶을 잘 살도록 진정으로 서로 격 려할 줄 알아야 뒷 끝있고 멋진 사나 이인 것처럼 마지막 손 털때 판가름 나는 투자는 뒷 끝이 더 좋아야한다. 투자는 복권이 아니라 비지네스라 한 탕을 바랄 일이 아니기때문이다. 사람들 다 생각이 다르다. 그래서 이민 인생 과정도, 결과도 다 다르다. 남들이 좋다고해도 내게는 아닌 것도 참 많더라. 우리 이민 동포끼리 이민 인생 길들 서로 인정해주면 좋겠다. 너도 나도 정답이 없는데다 여긴 내 땅이 아니라 내 생각엔 멋지게 상위 레벨에 올라 있는 것 같아도 그 속에 는 나름대로의 고통과 고민이 절대 없을 수 없다. 누구나 인생살이 속을 끓이는 것 똑같다. 다 아는 이야기… 별난 사람도 별난 투자도 여긴 없더 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옆에있는 이 민 친구들 있는 그대로 고마와해야 각양각색 이민 인생이 제대로 보이 고 또 평화가 오고 그제야 어디가든 신경이 덜 쓰이는 제2의 고향이 되 는 것처럼, 투자에 대한 바램 다다르 지만 일단 정했으면 뒤 돌아보지않고 갈 길 멋지게 가는 초월남 싸나이 클 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너와 내 투자 에도 무조건 불리자보단, 막연한 기 대보단, 쓸 때 꼬옥 쓸 전략따라 씨뿌 리고 물주고 열매맺는 기다림 속에 결국엔 참 자알 먹었다하길 바란다. 남는게 있으면 더욱 좋고… 하여튼 투자는 비지네스라 식당에 식재료, 꽃집에 꽃재료, 데파노에 팔 물건 원가(cost of goods)들어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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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눈병(Oculopathy) 에서 시작하여 환자 손에 의해 반 대쪽 눈으로 감염된다. 5.진단은? 임질균에 의한 화농성 결막염이 의심될 시 세균 배양검사 를 실시한다. 6. 회복시간? 회복되는데 바이러 스성 결막염의 경유 약 4주 세균성 결막염의 경우 약 2주가 걸린다. 7. 치료는? 목적은 증상 완화에 있다. - 세균 감염에 대비해 국소 항 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하거 나 가렵거나 알러지성 일때는 항 히스타민제 국소제제나 경구약을 복용한다. - 증상에 따라 필요시 스테로이 드제 안약을 사용한다. 8. 합병증 및 치료 경과는? 증상이 심할 시 결막반흔. 각막 궤양. 천공, 독성 홍채염, 패혈증, 뇌수막염, 안검 하수, 비루관 폐쇄, 누낭염, 세균성 각막염, 각막반흔, 비육아증 홍채염 등이 나타날 수 도 있다. 9.예방은? - 베겟잇을 자주 간다. -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나누 어 쓰지 않는다. - 수건을 따로 쓴다.
1. 이 질병은? 외부에 노출이 되는 안구의 앞쪽 부위와 눈꺼풀의 안쪽면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것. 2. 원인은? 세균, 콜라미디아, 바 이러스, 리케차, 진균, 기생충, 아토 피( 화분. 풀, 동물털, 먼지...) 화확 제품에 의해 발생한다. 3. 종류는? 원인에 따라 세균성 결막염, 클라 미디아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 염, 진균성 결막염. 기생충에 의한 결막염. 아토피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원인 불명 성 결막염 등이 있다. 4.증상은? - 타는 듯한 아픔, 가려움증, 이물 감, 빨갛게 부어 오르는 증상과 눈 꼽, 충혈, 분비물, 결막 부종, 눈꺼풀 이 처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 - 충혈현상의 특징은 세균성일때 는 선홍색인데 비해 알러지성인 경 우 유백색으로 나타난다. - 미생물에 의한 경우 보다 알러 지성 결막염에서 더 심한 가려움 증을 느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가끔 열이나 인후염 을 동반한다. - 세균성 결막염은 보통 한쪽눈
제817호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시간 낭비일 뿐인 건강 습관 8가지 저녁 8시 이후 먹지 말라는 것 등 불필요 건강에 대해 철칙처럼 받아들이는 상식들이 있다. 그러나 이중 상당수 는 별 근거가 없는 허구다. 주변에 서 얘기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굳 게 받아들이는 건강 상식들은 어떤 것일까. 건강에 해로울 것까지는 없 지만 철저히 따르는 건 시간낭비일 뿐인 몇 가지 건강 습관을 최근 미 국 MSNBC가 보도했다. ◆ 치과에는 일 년에 두 번씩 가라
이 조언은 사실 치약 회사 광고에 서 처음 나왔다. 과학적 근거는 없다. 2003년에 29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 과 6개월마다 치과에 가야 할 필요성 이 나타나지 않았다. 치아가 건강하 다면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단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게 좋다.
특히 물 종류는 계속 마셔야 한다. ◆ 빳빳한 칫솔을 사용하라
부드러운 칫솔도 이를 잘 닦아 내며 이와 잇몸을 손상시키는 것 도 덜하다. ◆ 하루 두 번은 양치질 하고 치실을 써라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치석 은 24시간이 있어야 굳어진다. 하루 에 한 번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대충 한 번 하는 것보다 낫다. 한 번 한다면 잠자기 전에 2분 이상 하라. 다만 이것은 치석에 대한 것일 뿐이 니 입 냄새 등을 생각한다면 하루 한 번은 권장할 게 아니다.
거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별 효과 가 없다. ◆ 열 날 때는 먹지 마라
역시 잘못된 믿음이다. 체력이 약 해지면 고열은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 으므로 칼로리를 보충해줘야 한다.
DHA의 기억력 향상효과 규명
◆ 저녁 8시 이후에 음식 먹지 마라
칼로리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아침 6시나 저녁 8시 반이나 열량 소 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저녁에 운동 을 했거나 60세 이상이라면 잠자리 에 들기 전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하 는 게 근육 유지와 형성에 좋다. ◆ 유통기한 넘은 우유는 버려라
유통기한은 판매 기한일 뿐이다.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일주일은 신 선함이 유지된다.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치즈를 생각해보라. ◆ 감기 들었을 때 많이 먹어라
오래된 이 격언에는 과학적 근
오메가-3 지방산에 들어있는 두 가지 주요성분 중 하나인 도코사헥 사노엔산(DHA)이 기억력을 향상시 키는 이유가 밝혀졌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과대학 신경 과학센터의 이브 소브박사는 DHA 를 섭취하면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 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소브 박사는 실험동물에 DHA가 많이 함유된 먹이를 준 결과 보통 먹이를 먹은 쥐에 비해 해마의 DHA 수치가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해마에 DHA가 증가하면 해마의 기억세포들 사이에 신호교환과 중 계활동이 활발해 진다는 사실도 밝 혀졌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 어있는 생선을 자주 먹으면 기억 력이 좋아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 는 것이다. 나이들면서 뇌에서 DHA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면 DHA가 함 유된 식품으로 식단을 보강하라고 소브 박사는 권유했다.
Avocate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Avocat 이현민 변호사 이현민 변호사 Monica Lee 이현민 변호사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Monica L http://sarangchurch.ca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가정법 * 이혼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 별거합의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 양육권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재산분할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취급업무
< 취급업무 >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최선을 다하는 기변호사가 가정법 상 법 대한 민 사명감으로 법 형 법 이민법 타 상 법 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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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업무 * 회사설립
* 이혼 민 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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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st Korean Church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주일 1부 오전 10시 주일 2부 오후 1시 주일 어린이예배 오후 1시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수 요 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화-토) 6시 담임목사 : 김 대 영 (514) 909-0691 / (514) 484-3913
(Bus)
Pointe-Claire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 출발 )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17 Fri., July 6, 2012
“톰 크루즈 이혼 사이비 종교 탓”
머독 폭로 파문
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회장(81)이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톰 크루즈(50)와 케 이티 홈스(34)의 파경 원인이 신 흥 종교 ‘사이언톨로지’라고 주장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머독 회장은 1일 자신의 트위터 에 “사이언톨로지가 뉴스에 재등 장했다. 매우 기괴한 사이비 종교 다. 이 거대한 종교와 돈 관계가 복 잡하게 얽힌 톰 크루즈는 서열 2, 3 위쯤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의 이혼에 사이언톨로지 가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P통신은 지난달 30일 홈 스가 같은 달 28일 뉴욕법원에 이 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딸 수 리(6)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고 보도한 바 있다. 연예전문매체 TMZ는 크루즈가 딸 수리에게 종 교를 강하게 주입하는 데 홈스가 거부감을 느껴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크루
즈가 수리를 사이언톨로지의 입교 캠프에 참석시켰다고 전했다. 이 들 부부는 2006년 사이언톨로지 교리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 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1954 년 창시했다.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정하고 과학기술이 인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 믿는다. 미국에서는 면세특권 을 받는 등 종교로 인정받으나 유 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종교 단체로 규정돼 있다. 이들은 전 세 계적으로 신도가 350만명에 달한 다고 주장했지만, 10만~20만명이 믿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언톨로지는 이들 부부 외 에도 존 트래볼타, 제니퍼 로페스, 칙 코리아 등 적지 않은 유명인이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 톨로지가 개인적 성향과 부, 명예 에 관대한 점이 연예인들의 관심 을 끌었으리라는 분석이 있다. 또 한 창시자 허바드는 1955년부터 교세 확장을 위해 연예인을 영입 하는 ‘유명인사 프로젝트’를 시 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할 리우드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로 스앤젤레스에 거점 교회를 운영 하고 있다.
예
코리안 뉴스위크
K팝 못지않은 'K뷰티' 한류 열풍의 새 동력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 '코리안 뷰티, 세계를 유혹하다'는 최근 K팝 못지않게 거센 'K뷰티'(한국 화장품과 한국 식 화장법) 열풍을 소개한다. 유튜브에는 한국 가수들의 화장 법을 따라 하는 세계 각 나라 여성 들의 동영상이 수시로 올라오고, 서울 명동의 화장품 가게는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제작진은 4년 전 한국 드라마 를 보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 을 찾아온 중국인 장단단씨와 한 국 유학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 아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공
한 응웬씨 등 한국 유학파들을 만 나본다. 또 한류스타 김태희,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 걸그룹 카라의 니콜과 한승연 등으로부 터 화장법의 비밀과 매력 포인트 를 들어봤다.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 여 성의 대표적인 장점은 도자기같이 깨끗한 피부와 동안으로 보이는 외 모. 제작진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작품 '미인도'에 나타난 한국 여성 의 아름다움을 분석하며 "하얀 피 부와 과하지 않은 꾸밈의 매력은 지금 'K뷰티'의 장점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말한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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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 문준영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이성화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최연이 오타와대학 학생회 임현선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인 축구클럽 황선웅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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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유치부 어린이들의 'Korean Day' 행사 ▼한글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설날'행사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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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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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한글학교는 1977년 설립되어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서 35년간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오타와 한글학교는 Ottawa Catholic School Board에서 운 영하는 IL(International Language)Program내에서 한국어교 육을 하고 있으며, Catholic Board를 통해 학교시설과 한국어 교육자 및 일부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외교통상부 산 하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매년 초 수요조사를 통한 한글학교 현황에 따라 한글학교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한글학교 이사회는 매년 총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학부모와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글학교의 전반적 업무를 관리하고 재외 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된 운영비를 관리대행하고 있으며, 장 학금제도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지역이 아닌 타주 지역 학생 에게도 한글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IL Program 등록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오타와에 거주하는 한국인 자녀뿐 만 아니라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캐나다 현지인 자 녀들 또한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오타와 한글학교는 유치부 및 초등학교 약 100여명, 고등학 교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유치부(JK & SK - 우승현) 및 초등학교(1학년 - 이수아, 2학년 - 홍지현, 3 & 4학년 - 정혜경, 5-7학년 - 김형미)와 고등학교(태극 1반 - 박양희, 태극 2반 - 정선영, 태극 3반 - 한가정)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캐나다의 중등교육 과정에서 한국어를 제2언어의 한 과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대학입학 시 개인적 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오타와 한글학교는 매년 Catholic Board가 주최하는 국제어 린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자체적 으로는 매년 설날에 ‘민속의 날’을 개최하여 민속놀이문화와 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봄소풍 이나 Korean Day같은 여러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 생들에게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매년 7월에 는 Catholic Board에서 주최하는 오전 'Summer School'과 한 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오후 'Summer Camp'를 통 해 여름방학동안 한글과 한국문화를 좀더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오타와 한글학교의 위치는 유치부 및 초등학교(Corpus Christie School - 157 Fourth Eve, Ottawa, ON. K1S 2L5, 수 업: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있으며, 고등학교(St. Pius High School - 1481 Fisher Eve, Ottawa, ON. K2C 1X4, 수업: 매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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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무청에서는 병역의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재외동포사회 에 병역의무 자진이행 분위기 풍토 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사람 대한 으로 2013"를 발간할 예정이며, 이 를 위해 9월21일까지 수기원고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영주권 병사 및 부모, 재외동포 등이며, 자세한 안내는 이메일(kkk11029@naver. com)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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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글학교, "여름학교 및 여름캠프” 7월3일(화)부터 8월3일(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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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수필 공모전 개최 안내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안내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하셨나요? 2012년 12월 실시될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기대하고 계신가요? 앞으로 계속 이어질 미래의 유권자이신가요? 세계 속에서 내 손으로 만들어 가는 우리의 미래 ! 소중한 나의 참정권, 나에게 다가온 재외선거의 의미 등, 함께하고 싶은 희망차고 밝은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주캐나다대사관 및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012년 4월 처음 실시한 제 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12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앞두고 소 중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실현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을 개최하오니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주 제 :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 ❍ 재외국민 참정권의 중요성 및 공명선거에 대한 단상 ❍ 재외선거를 포함한 선거 경험 사례 및 의견 등 #응모대상 :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누구나 (*연령, 국적제한 없음) #응모기간 : 2012. 7. 1 ~ 7. 31 #제출분량 : Letter용지 2장 이내(12p) #제출방법 : 우편 또는 이메일 제출 ❍ 우편 주소 :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150 Boteler Street, Ottawa, ON, Canada K1N 5A6 ❍ 이메일 : canada@mofat.go.kr (주캐나다대사관 대표 이메일) #우수작 선정 및 시상 ❍ 공모된 작품 중 우수작 총8편을 선정하여 8월 시상 예정 ❍ 최우수(1명) $500, 우수(2명) $300, 장려(5명) $100 ❍ 참가자 전원 대상 소정의 참가 기념품 제공 ❍ 우수작 선정결과는 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 및 개별 통지 #기타사항: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필은 한인언론 등에 게재 예정 #문의사항: 주캐나대사관 재외선거관실로 연락 요망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연락처(담당: 이다윤 행정원) 전화: 613-244-5033, 이메일: dylee@koreanembassy.ca
❐ 제18대 대통령선거일(개표) : 2012. 12. 19. (재외투표기간 2012. 12. 5. ~ 12. 10.) ❐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안내 ❐ 신고․신청 기간 및 장소 ❍ 기 간 : 2012. 7. 22.(일) - 2012. 10. 20.(토) ※ 7. 22.(일)도 대사관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 장 소 : 주캐나다대사관 민원실 ❐ 국외부재자 신고 방법 ❍ 대 상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19세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1993. 12. 20. 이전 출생자) ❍ 신고방법 : 국외부재자 신고서 제출(여권사본 첨부) ※ 우편 또는 제3자를 통해 인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 명부에 등재된 경우에는 선거일(2012. 12. 19.)에 국내에서 투표할 수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방법 ❍ 대 상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19세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1993. 12. 20. 이전 출생자) ❍ 신청방법 : 본인이 직접 공관(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방문하여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제출(여권 사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 사본첨부) ※ 신청서 제출시 여권 원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의 원본을 제시해야 합니다. 재외선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외선거홈페이지 http://ok.nec.go.kr를 참조하시고, 궁금하신 사항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 서양규(ygseo@koreanembassy.ca/ 613-244-5074) ※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연락처(담당: 이다윤 행정원) 전화: 613-244-5033, 이메일: dylee@koreanembass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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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Lacoste Tremblay,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예선전 우승 8월 말 본선 진출
한캐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인 '퀴즈 온 코 리아' 캐나다 예선전은 현지인들의 한국 문화 인 식 제고와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는 의 미에서 시행됐다. 2012년 6월 22일(금) 오타와 현지 시간 오후 7시 한국에 관심이 깊은 현지인들이 캐나다 전국에서 모여 동 퀴즈에 응시를 하였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으로 문화, 음식, 스포츠, 경제, 정치 등 다양하게 다루어진 총 90문제를 풀었다. 캐나다 예선전 우승자는 Marc Lacoste Tremblay(26세)씨로 가티노에 거주자하며 오타 와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재학 중이다. Tremblay씨는 우승자 자격으로 8월 말에 한국 KBS에서 녹화촬영하는 '퀴즈 온 코리아!'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2012년도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재외동포재단은 2012.10.16(화)~18(목)간 서울에서 ‘제11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며, 동 대회와 연계하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경제인을 초청하여 ‘영 비즈 니스 리더포럼’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오니 참가희망자는 7.13(금)까지 대사관 영사 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개요 가. 행사명: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Young Business Leader Forum) 나. 목 적: ㅇ 유망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 발굴 및 한상네트워크 주역으로 육성 ㅇ 국내외 차세대 기업인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지원 ㅇ 분야별 영비즈니스리더 DB 구축 및 활용 다. 기간 : 2012.10.15(월~10.18(목) 라. 장소 : 서울 코엑스(COEX) 마. 참가인원 : 약 100명(해외 80여명, 국내 20여명) #신청대상 ㅇ 연령 45세 이하 ㅇ 영주권 혹은 시민권자로 주류사회로 진출한 CEO 혹은 동급 전문경제인 ㅇ 재외동포 경제단체의 주요 보직자로서 청년 경제인들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는자 ㅇ 거주국에서 기업인으로 성공했거나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 #신청접수 ㅇ 참가신청서 접수: 7.13(금)까지 대사관 영사과으로 접수 * 문의: 613-244-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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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7호 2012년 2012년 7월 7월 6일 제817호 6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긍정적인 마인드 -디테일 ‘100-1=0’ 이라는 엉뚱한 계산을 본 적이 있 다. 사소한 것이 주는 위대한 힘의 내용을 담 은책 ‘디테일의 힘’의 저자 왕중추의 인터뷰 를 통해서다. 이는 100가지 일 중에 한 가지를 제대로 못 하면 99가지가 남는 것이 아니고 지금가지 잘 해온 99가지를 전부 망친다는 의미였다. 사소 한 것 하나가 일 전체를 그르치게 만든다는 그 의 인터뷰 내용은 익히 들어온 것이었지만, 새 삼 신선하게 다가왔다. 작은 것, 눈에 띄지 않는 일, 하찮다고 여겨 지는 일 이러한 일들을 잘 처리하는 습관들은 잘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네~네~ 당연히 해드려야죠”, “그 때까지 꼭 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호언장담을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전화를 걸면, “네 다음에 꼭 해드리겠 습니다”, “제가 일이 바빠서~”, “아~깜빡했네 요” 이런 핑계 아닌 핑계를 들어본 분들이 많 이 계실 것이다. 모든 일을 할 때는 마무리 일들, 일이 끝난 후의 AS부분, 일을 진행하다가 추가로 발생되 는 필요한 일들 이런 것들이 항상 생기게 마 련이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 언제나 성실하 게 대처해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고객이 오히 려 부탁하게 되고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는 곳 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사소한 것 하 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절감한다. 잘 되는 사람들이나 잘 되는 회사는 이러한 사소한 부 분들에 강하다. 이제는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 자의 AS기사분이 서비스를 해주고 나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혹시 다른 전자제품 중에 고장난 것은 없으신가요? 다른 회사 제품이라 도 제가 봐드리겠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인 서 비스인가? 잘 되는 사람과 잘 되는 회사는 사 소한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소한 것 하나가 부족할 때 전부가 무너지는 것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사소해 보이는 세심함이 개인과 기업의 성 패를 좌우한다’ 이는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Detail)
성공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 미한다. 국민 MC로 통하는 연예인 유재석씨는 “단 하루라도 초심을 잃고 교만해진다면 제가 감 당할수 없을 만큼의 고통을 저에게 주셔도 달 게 받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하며 매일 하루하 루를 열심히살아간다고 한다. 그 작은 하루하 루가 모이고 쌓여 그를 오랫동안 1인자의 자 리에 있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마찬가지 로 적용된다. 60문제인 어떤 과목의 시험을 보 면서 17번을 풀고 있다고 한다면 “내가 지금 풀고 있는 17번은 반드시 맞춰야지”라고 생각 하며 문제를 푸는 학생과 “60번까지 아직 많 이 남았네, 에이 빨리 풀어버리고 쉬어야지”라 고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학생은 점수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런 많은 일들이 현재 내가 하는 일, 사소해 보이는 전체 중의 아주 작은 부분을 철저히 해 나가면서 성공을 이뤄 나가는 사람들, 만사에 긍정적인 사람들의 디테일이다. 우리는 모두 오 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 하루가 즐겁 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늘 반복되는 일상속의 하루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는 그 하루로서 충분히 의미 있는 하 루다. 그 작고 작은 것들을 섬세하게 채워나가 면서 우리는 커다란 성공을 꿈꿀 수 있는 것이 다. 잘 되는 사람들은 하루가 25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들 한다. 그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기 때문이다. 작은 것, 지금 내 앞에 놓여져 있는 것을 성실히 채워서 성공이 라는 결승점에 조금 더 다가가 보자. 필자도 환자 진료에 있어 한분 한분에 집중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그런 때 환자들의 치료율이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012년도 어느덧 반이 지났다. 하지만 또 다 른 반이 남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간다 면 반년후에는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들보다 더 큰 행복이 쌓여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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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 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 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2년 8월31일 문의 사항: info@okcsf.ca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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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이프』 -김규나(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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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
키는,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시오리의 도움으로 3년 전에 죽은 쿄코가 남긴 기억의 테이프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영원의 세계로 가져간 마지막 추억은 입대하긴 전 함 께 했던 모치즈키, 바로 자신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누군가의 행복의 일부분이었다는 게 놀라워.” 모치즈키는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쿄코와 함께 했던 공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일주일 간 머무르게 될 이승과 저승의 중간 세상, 죽은 자들 은 면접관의 질문을 받고 한동안 당황하거나 머뭇거립니다. 그들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 가운 데 꼭 하나의 기억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영화 『원더풀 라이프』(원제-사후After life)는 그렇게 시작합니다.
죽은 뒤에도 간직하고 싶은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 뒤돌아보고 싶지 않아요. 난 선택하지 않 을래요. 영화 속 몇몇 사람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가장 행복했 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선택하지 않는 자는 다른 세상 으로 갈 수 없습니다. 모치즈키도 그래서 이곳에 남아있어야 하는 면접관 중 한명이었지요. 다음 세상으로 갈 수 없다는 경고를 받은 후에도 내 인생에 서 되돌리고 싶은 시간을 나는 선뜻 정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유난히 불행한 몇 십 년을 살아서도 아니고 행복한 순간이 너 무 많아 고르는 게 어려워서도 아니었습니다. 뒤죽박죽 정돈 되지 않은 서랍처럼 그 안에 정확히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처 헤아리지 못했고, 아직은 무엇이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모치즈키가 담당한 와타나베 역시 그랬습니다. 평탄한 칠십 평생을 살아왔으면서도 천국으로 가져가고 싶 은 한 때를 결정하지 못하는 와타나베는 자신의 삶에 열정이 빠져있었음을 깨닫습니다. 23세 때 전사하여 여전히 젊은 청 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모치즈키는 그의 기억을 돕기 위해 와 타나베의 일생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건네줍니다. 그런데 비 디오 보는 걸 옆에서 지켜보던 그는 와타나베의 아내가 50여 년 전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사랑, 쿄코라는 것을 알고 힘들어합 니다. 와타나베 역시 자신의 아내가 평생 잊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두었던 연인이 모치즈키였음을 눈치 챕니다. 와타나베는 자신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모른 척 해준 모치즈키에게 고맙다는 편지를 남기고 아내와 함께 했던 평화로운 오후의 추억을 간작한 채 그곳을 떠납니다.
어린 시절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웠을 때의 포근한 감촉, 학 교 가는 길에 여린 뺨을 어루만지던 아침햇살과 상큼한 바람, 첫 비행을 했을 때 파란 하늘을 떠다니던 흰 구름, 오빠가 사 준 빨간 원피스를 입고 춤추던 어린 소녀의 설렘. 죽은 이들 은 일주일의 마지막 날, 시사회장에 앉아 자신이 선택한 순간 이 영화처럼 재생되는 것을 보면서 마침내 천국의 문으로 들 어갑니다. 천국이란 공간적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 다운 기억 속에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생 각했습니다.
원 벤치를 가슴에 담고 마침내 아무런 미련 없이 멀고 먼 세 계로 떠납니다. 삶이 끝난 뒤에도 잃고 싶지 않은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 일까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나는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낮은 구름 이 자욱해서 별 하나 보이지 않던 밤, 안개비 맞으며 오래도록 오솔길을 함께 걷던 그날 밤 말입니다. 빗속에 스며들던 당신 의 냄새, 그리고 처음 나눈 입맞춤. 그 밤을 당신도 영원히 간 직하고 싶은 기억으로 손꼽아줄지, 나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 지만 모치즈키처럼 50년을 망설이진 않겠습니다. 두 사람의 기억이 한 순간에 머물길 바라는 건 모든 연인들의 소망이겠 지만 한 사람만이라도 간직할 수 있다면 함께 나눈 사랑은 결 국 저쪽 세상에서도 영원히 기억되는 것일 테니까요. “나는 살아있을 때의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을 거야. 그러 면 이곳에서 있었던 너와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 테니까.” 죽은 자의 세상에 와서 모치즈키를 사랑하게 된 시오리가 쿄 코와의 추억을 가지고 떠나려는 그에게 고백합니다. 시오리는 그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중간 세상에 남습니다. 어쩌면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이의 추억 속에 내가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내가 간직하듯 내가 모르는 다른 누군가를 당신이 추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선택이란 그런 것입니다. 와타나베가 쿄코를 간직하 고 쿄코는 모치즈키를 추억하고 시오리가 모치즈키를 사랑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사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기억하고 간직하는 자의 것입니다. 100년도 못 되는 삶 속에서 꼭 하나의 기억만을 앨범에 꽂아 야 한다면 나는 눈부신 햇빛이나 부드러운 바람이 아니라 비록 찰나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습 니다. 모치즈키가 쿄코를 선택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중간 세 계에 머물러야 했던 것은 그녀도 자신을 소중하게 기억해줄까. 하는 의문 때문이었습니다. 쿄코가 와타나베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간직되는 것을 지켜보며 더욱 자신이 없어진 모치즈
나는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 기억 속에 당신은 사랑으로 남아있습니다. 내 가장 아름다운 인생. 아직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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