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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선거가 곧 열릴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이슈는 세 젭 및 대학 등록금 문제이다. 하지만 복지 문제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큰 토 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 서도 데이케어 보조금 문제는 여야 간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Mr. 퀘벡 Nov Tri정부가 대학 자금에 어 만약 려움을 겪으며 등록금을 인상하여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 더 나은 아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현재 데이케어 운용비 역시 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이에 대해 심 도있는 토론을 해왔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데이케어 보조금을 통해 아 이들을 데이케어에 맡기는 시간 동 안 부모들이 일을 할 수 있기때문에 더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어 이익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데이케어 운용비 등을 생각했을 때 부모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비용을 일부 부담토록 하 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 대체적 의견이다. 문제는 이를 어 떤 식으로 하느냐다. 라발 대학의 경제학자이자 자유당 고문인 쟝 이베 두클로와 니콜라 잠 클라벳은 현재 하루 7불 수준에서 임 기 첫해 10불까지 올리고 이후에 인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플레이션을 고려해 향후 더 올리는 것을 제안했다. 현재는 퀘벡 미래 연 합으로 통합된 퀘벡 민주회 역시 보 조금 제도를 철폐하고 4세 이하 아 이 한 명 당 한 주에 100불을 부담 도록 하는 것을 제안했다. 위에 열거된 방법들을 비롯해 다 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기는 했지만 어떠한 데이케어 관련 개혁이던지 복잡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는 가계 소득, 정부 세입 등 뿐만 아니라 주, 연방 정부 간의 보조 부담 차이 조 율, 부모들의 노동력 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데이케어 보조금 정 책 대신 한 주에 100불 씩 일 년에 5,200불의 데이케어 비용을 부모들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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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선불전화카드 기승 “Responsible Community 사기 Retailing” 회사에서 나온 척 `바우처' 출력요구 비밀번호 빼돌려 토론토에서 선불전화카드(Prepaid phone card) 사기피해가 늘고 있어 편의점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 망된다. 온주실협에 따르면 최근 일부 회 원업소는 신종 사기수법에 걸려들어 900여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선불전화카드는 일반적인 전화카 드와는 달리 고객이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때 로저스나 벨, 파이도 등 통신회사에 접속할 수 있는 비밀번 호를 받는다. 업주는 고객이 원하 는 금액을 단말기에 입력한 후 바 우처를 뽑아 고객에게 준다. 이 바 우처엔 해당금액과 비밀번호 등이 인쇄된다. 사기꾼들은 업주들에게 전화를 해 단말기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시 험 삼아 일정액의 바우처를 출력해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 수차례에 걸쳐 비밀번호를 받은 사 기꾼들은 업주에게 회사 측에서 해 당액만큼 크레딧 처리를 해준다며 안심시키지만 일단 비밀번호가 노 출되면 업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다. 실협 측은 이 같은 수법에 당한 회 원업소들이 최근 들어 많아졌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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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금리 1%로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 리를 현재의 1%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 경제의 확장세가 점진적으로 계속되고 있 지만, 속도는 다소 느려졌고 유럽 사태의 진행 상황은 새로운 위축 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동결 배경 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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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22일부터 재외선거 등록신청 접수

재외선거 수필 공모전 개최 안내

대사관 및 총영사관서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접수' 오는 7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캐나다대사관 및 주몬트리올총영 사관에서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접수한다. 신고신청 첫 날인 7월 22일은 일요일이지만 평일 과 같이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방문 하여 신고신청을 하실 수 있다. • 19세 이상(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의 한국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선 거권이 있으며, 접수기간 내에 재 외선거 등록을 해야만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 국외부재자신고서와 재외선거 인등록신청서는 대사관 또는 총영 사관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고, 중 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홈페 이지(http://ok.nec.go.kr)와 주캐 나다대사관홈페이지(http://canottawa.mofat.go.kr), 주몬트리올 총영사관홈페이지(http://canmontreal.mofat.go.kr)에서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기간 및 방법은 다음과 같 으며, 참고로 재외선거는 선거별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을 하셔야 하므로, 지난 국회 의원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신고 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신 분 도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새로이 신

고 또는 신청을 하셔야 한다. ❐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 인 등록신청 기간 및 장소 ❍ 기 간 : 2012년 7월 22일(일) 2012년 10월 20일(토), 오전9시부터 오후17시까지 ※ 첫날인 7월 22일은 일요일이라 도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 장 소 : 주캐나다대사관 민원실 또는 주몬트리올총영사관 민원실 ❐ 국외부재자 신고 ❍ 대상 :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 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19 세 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 하려는 사람(1993년 12월 20일 이 전 출생자) ❍ 신고방법 : 국외부재자 신고서 제출(여권사본 첨부) ※ 우편 또는 제3자를 통해 인편 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 명부에 등재된 경우 선 거일(2012년 12월 19일)에 국내 에서 투표할 수 없으니 유의하시 기 바란다.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 대상 :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 어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되어

있지 않는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 ❍ 신청방법 : 본인이 직접 공관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방문하 여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제출(여 권 사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 사본첨부) ※ 신청서 제출시 여권 원본과 비 자 또는 영주권증명서의 원본을 제 시해야 한다. ❐ 제18대 대통령선거일(개표) : 2012년 12월 19일 ❍ 재외투표기간 2012년 12월 5 일 ~ 12월 10일 ❐ 문의사항 연락처 재외선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 용은 재외선거홈페이지 (http:// ok.nec.go.kr)를 참조하시고, 궁금 하신 사항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 시기 바란다. ❍ 주캐나다대사관 서양규 재외 선거관(ygseo@koreanembassy.ca/ 613-244-5074) ❍ 몬트리올 총영사관 박세진 영 사(montrealinfo@mofat.go.kr/ 514-845-2555)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

Korean Newsweek -3-

주캐나다대사관 및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012년 4월 처음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12 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앞두고 소중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실현 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을 개최하오니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주 제 :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 ❍ 재외국민 참정권의 중요성 및 공명선거에 대한 단상 ❍ 재외선거를 포함한 선거 경험 사례 및 의견 등 ❐ 응모대상 :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누구나 ※ 연령, 국적제한 없음. ❐ 응모기간 : 2012. 7. 1 ~ 7. 31 ❐ 제출분량 : Letter용지 2장 이내(12p) ❐ 제출방법 : 우편 또는 이메일 제출 ❍ 우편주소 :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150 Boteler Street, Ottawa, ON, Canada K1N 5A6 ❍ 이 메 일 : canada@mofat.go.kr (주캐나다대사관 대표 이메일) ❐ 우수작 선정 및 시상 ❍ 공모된 작품 중 우수작 총 8편을 선정하여 8월 시상 예정 ❍ 최우수(1명) $500, 우수(2명) $300, 장려(5명) $100 ❍ 참가자 전원 대상 소정의 참가 기념품 제공 ❍ 우수작 선정결과는 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 및 개별 통지 ❐ 기타사항 ❍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필은 한인언론 등에 게재 예정 ❍ 문의사항은 주캐나대사관 재외선거관실로 연락 요망 ※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실 연락처(담당 : 이다윤 행정원) 전화 613-244-5033, 이메일 dylee@koreanembassy.ca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

담배, 술, 복권 등을 미성년자에게 판매 했을 시 처벌규정 담배 (cigars, pipes, cigarette tubes, cigarette papers, cigarette filters, cigarette holder, tobacco bag 포함) • 미성년자(18세 미만) 또는 미성년자의 부탁을 받은 성인에게 판매했을 경우 첫 적발 시: 업주 벌금 $500~$2,000, 판매한 종업원 벌금 $100~$300 + 한 달 담배판매 정지처분 • 미성년자에게 담배 제공 첫 적발 시: 업주 벌금 $500~$2,000, 판매한 종업원 벌금 $500~$3,000 (단, 종업원이 미성년자일 경우 종업원 벌금 $100) + 한 달 판매정지 * 5년 내 두 번째 적발 시 벌금 + 6개월 담배판매 정지, 세 번째: 벌금 + 2년 담배판매 정지 • 낱개 담배 판매 시 벌금 $300(첫 적발 시) ~ $2,000 • 담배와 관련된 회사명, 제조사명, 로고, 그림 등이 인쇄 되어 있는 라이터, 성냥, 또는 그 외의 제품을 판매 또는 배포 시 벌금 $1,000~$200,000 (라이터와 성냥에 담배 관련 문구나 로고 등이 없으면 미성년자에게도 판매/배포해도 됨) **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msss.gouv.qc.ca/sujets/santepub/tabac/index.php?Renseignements-pour-les-detaillants-de-produits-du-tabac

주류 미성년자나 미성년자의 부탁을 받은 성인에게 술 판매 • 첫 적발 시: 벌금 $175~$425 • 두 번째: 벌금 $700~$1400 • 세 번 이상 적발 시: 벌금 $1400~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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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게 복권 판매 시 • 벌금 첫 적발 시 벌금 $300~$2000, 재 적발 시 벌금 $600~$6000 • 행정처벌 첫 적발 시: 트래이닝 실시를 알리는 통지서 발부, 상점 내 트래이닝 실시, 미스터리 쇼퍼 방문 첫 적발 후 1년 내: - 두 번째 적발 시: 경고장 발부, 미스터리 쇼퍼 방문 - 세 번째: 15일 판매정지, 미스터리 쇼퍼 방문 - 네 번째: 30일 복권판매 정지, 미스터리 쇼퍼 방문 - 다섯 번째: 1년 판매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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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활동 시작 19대 국회의원선거 때부터 위원장 1명, 위원 2명, 간사 1명으로 구성되 어 활동하고 있다. 금번 회의에서는 7월 22일부터 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 시 작됨에 따라, 향후 재외선거관리위 원회의 운영 및 선거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게 된다. 황성연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재외 선관위원장은 재외선거를 공정히 관 리하기 위해 선관위원들과 함께 최 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 으며, 동포 여러분들의 재외선거 참 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주요 곡물생산 지대에 계 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곡물 흉작 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곡물 가격 이 30%까지 폭등하고 있다. 15일 CBC방송에 따르면 몇주전 부터 중서부를 중심으로 한 곡창 지대에 최고 기온의 기록을 경신 하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져 농산 물 수확이 급감하는 등 피해가 확 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농산물인 옥수수 의 가격이 지난 수 주 사이 30%나 급등했다. 또 퀘벡 지역의 대표 작 물인 사과의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

토론토 도심 파티장서 총격전 20여명 사상 토론토의 한 파티장에서 16일 참 가자들 사이 말다툼이 총격사건으 로 번져 2명이 숨지고 19명 이상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토론토 동부 도심에서 열린 200명 규모의 바비큐 파티에서 일부 참가 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 생했다. 이 사건으로 20세 남성 한 명과 10 대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부상자 중 10여명은 총상을 입고 인 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언론 이 보도했다.

캐나다 중서부 가뭄·폭염에 흉작‥곡물가 폭등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실시를 위하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재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황성연 주ICAO대표부 공사참사관)가 7월 19일(목) 첫 회의를 개최하고, 활동 을 시작한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 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각 공관 마다 설치, 운영되는 선거관리기 구이다. 위원회는 총영사관의 재외선거 관 리사무 전반을 감독하며, 필요시 주 몬트리올총영사(재외투표관리관)와 협조하게 됩니다. 주몬트리올총영사 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제

은 예상하고 있다. 퀘벡 사과농가협회 관계자는 지난 해 사과 출고량이 600만 상자였으 나 올해는 500만 상자에 그칠 것으 로 전망했다. 캐나다 환경부의 데이비드 필립스 기상담당관은 "강수량이 부족한데다 폭염이 겹쳐 대기의 수분 증발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들은 관개수로를 이용해 경작 지에 물을 대고 있지만, 정상적인 경 작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온타리오, 퀘벡 주 등지 곳곳에서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이 경 신됐고, 당분간 폭염과 가뭄 사태는

캐나다 은행, 수입 감소로 울상 보상시스템 변경 및 구조조정까지 고려 캐나다 주요 은행들이 영국 바클레 이스 은행의 수입 감소 보고 이후 지 출 감소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일, 캐나다 은행 산업 보고서 를 발표한 존 에이킨(John Aiken)은 “수입 감소로 인해 지출을 줄이는것 이 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은행들은 일단 시스템을 정 비해 시간과 돈을 절약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마저 충분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위기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에이킨 분석가는 “이런 상황이 지속 될 경우 극단적인 조취를 취할 가능 성이 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사람 대부분은 18~24 세의 젊은 남녀로 알려졌다. 이밖에 취학 전 유아 한 명도 총 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론토 경찰 책임자인 빌 블레어는 트위터 메시지에서 "토론토 사상 최 악의 총기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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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구조조정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킨은 "은행들이 당장 구조조 정을 실시하는 것보다 변동이 심한 보상 시스템을 변경해 지출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절차 간편화와 효율 개선을 통한 기대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시 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2/4분기동안 은행들은 지출 규모 감 소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몬트리올 은행 최고 책임자 빌 다 우니(Bill Downe)는 “우리는 지금 당장의 지출을 줄이는것 뿐만 아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문가 들은 내다봤다. 몬트리올에서는 전날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까지 올라가 이 지역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온타리오주에는 지난 30일 사이 강수량이 10~20㎜에 그쳐 적정 수 준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됐다. 라 장기적으로 계속 줄여나갈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중서부 지역 에 위치한 24곳의 몬트리올 은행이 문을 닫았으며 3억달러 이상을 절약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합병과 구조 조정으로 인 해 향후 몇년간 6억달러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뱅크와 로얄 뱅크 역시 비 용 관리를 위한 조직 개선을 하고 있 다. 에이킨 보고서에 의하면 “TD 은 행은 특히 보상계획에 중점을 둘 계 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킨은 “도매 은행들의 경우 먼 저 구조 조정을 실시할 것이며 그 다음으로 보상계획을 변경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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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아랍의 봄' 관련 자산동결 43억달러

캐나다 혈액 수급 비상 헌혈하고 휴가 가세요 여름 휴가 시즌에는 교통사고 등으 로 인한 계절적 수요가 더 늘어난다" 고 설명했다. 특히 휴가 시즌에 들어서면 헌혈 을 약속한 예약자들도 일정을 지키 지 않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고 그 는 덧붙였다. 일부 주에서는 목표 혈액 확보량 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 고 있다. 캐나다 혈액원은 해마다 85만 단 위의 혈액을 헌혈을 통해 조달하 고 있다.

기 중 수요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우 려된다면서 시민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 헌혈을 먼저 해 줄것을 당부했다 고 CTV가 전했다. 혈액원은 현재 확보 중인 혈액 재고량으로 미루어 내달 6일까지 4천300명이 헌혈을 해 주어야 혈 액 수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혈액원 마크 도니슨 사무총장은 " 전국적으로 3주 이내에 예약자들의 헌혈분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혈액은 사시사철 필요하지만

하절기 캐나다 혈액 수급에 비상 이 걸렸다. 캐나다 혈액원은 17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혈액 재고량이 하절

캐나다,“먹는 것 하나는 믿어도…” 150개국을 대상으로 식품 안정성 을 조사하여 순위를 정하는 ‘세계 식품 안정성 인덱스(Global Food Security Index’에 따르면 캐나다 가 8위에 올라 세계적으로 식품 안 정성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 로 꼽혔다. 미국은 대규모 식품공급, 고소득, 낮은 앵겔지수, 식품 생산에 관한 연 구 개발 등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 를 받아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이은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 조사목차는 각국 국민들 의 식품 구입이 가능한 재정적 여유, 구입 가능한 식품의 종류, 식품의 품 질 등을 조사하여 정리한 것. 이에 따 르면 풍부한 식품과 충분한 영양섭 취가 항상 동반 관계는 아닌 것으로 밝혀져 흥미를 끌고있다. 보고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의 경 우 하루 평균 일인당 3,400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어 저소득 국가에 비해 평균 1200칼로리 이상을 더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rean Newsweek -5-

그러나 저소득 국가에 비해 일인 당 1100칼로리나 더 섭취할 수 있 는 충분한 식품이 있음에도 불구하 고 국가 전체적인 영양 섭취는 저소 득 국가와 평균 100칼로리 정도밖 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식품의 풍부함과 건강한 영양섭취는 별개임이 증명됐다. 보고서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을 위해 필요한 일일 평균 섭취량 은 2,300칼로리라고 밝혔다

캐나다가 '아랍의 봄' 지원을 위해 역내 각 국가 정권과 관련되는 자산 동결 액수가 총 4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통신은 15일 연방경찰이 외교부, 공공안전부 및 정보기관과 의 공조 아래 국내 은행을 통해 시 행 중인 아랍 국가 자산 동결 현황 을 이같이 전했다. 이 통신이 정보접근법에 따라 입 수한 경찰 문서에 따르면 캐나다 정 부는 아랍 지역 독재 정권의 자금줄 을 죄기 위해 각종 경제 제재 조치와 관련 입법을 활용, 막후에서 집중적 인 노력을 펴 왔다. 당국이 자금 봉쇄 조치를 가한 나 라들은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시리 아 등이며 이들 국가에서는 지금도 개혁 세력의 압력에 맞서 자금줄을 지키기 위한 시도가 집요하게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정보보호법과 사생활 보 호를 위해 당국이 밝히지 못하는 자금 동결 액수도 상당할 것이라 고 밝혔다.

리비아의 경우 외교부가 유엔 제 재결의에 따라 동결한 자산 규모는 22억 달러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 권 붕괴 이후 리비아 국가과도위원 회로 넘겨져 관리되고 있다고 통신 은 전했다. 또 이집트, 튀니지의 전 정권 관련 자산은 부동산 256만 달러 어치와 은행 예금 12만2천 달러 등인 것으 로 집계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동결 대상자산 을 추가로 밝혀내기 위해 당국의 조 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동결 자산을 해당 국 가의 후속 세력에게 이관하기 위해 적법 절차에 따라 정확한 인수 담당 인사를 가려내는 작업이 쉽지 않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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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자위대 간부 내년 미 국방부 파견 일본 `군사적 보폭' 넓힌다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HSBC, 마약 조직 돈세탁 방조 북한·쿠바 등서 흘러나온 의심자금 미국에 유입

미국, 중국 견제·군비 부담 완화 명목 힘 실어줘

일본이 내년부터 미국 국방부에 자위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을 중시하는 미국 의 신방위전략에 맞춰 미·일 군사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지만, 정식 군대도 아닌 자위대의 간부를 국방부에 상주토록 한 것은 미국이 일본의 군사적 ‘복권(復權)’을 강력 히 지원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이르면 2013년부터 미 국방 부에 자위관을 상주시키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일본은 미국 플로리다의 중앙군 사령부와 하와이의 태평양군 사령 부에 자위관을 배치하고 있으나 국 방부에 자위관을 파견하는 것은 처 음이다. 일본 정부는 우선 항공자위대의 영 관급 장교를 공군참모본부에 연락관

으로 상주시킨 뒤 단계적으로 배치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간부 자위관 이 상주하게 될 경우 매일 회의에 참 석할 수 있어 각종 작전 등의 초기단 계에서부터 양국의 의사소통이 원활 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 국방부에는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군 간부가 파견돼 있다. 일본 자위관의 미 국방부 파견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세운 아시 아·태평양 중시전략의 하나로, 유 사시 양국의 공동대처 능력을 높 이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군비 를 증강하고 있는 중국과 핵개발을 서두르는 북한을 견제하면서 유사 시 초동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미 사일이 일본에 도달하는 데 5~10분 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발사 징후 를 파악하고 초동대응하는 것이 중 요하다”면서 미군과 자위대가 일상 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지면 초동대응 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중국과 북한 견제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이번 조치 에 일본 자위대에 각종 지위를 부여 해 일본을 조속히 정식 군사파트너 로 승격시키려는 미국 정부의 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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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국방예산 삭 감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오바마 행 정부가 아·태 지역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실현하기 위해 동맹국인 일 본 자위대의 역할 확대가 필수적이 기 때문이다. 미군이 22개국이 참가해 지난달 부터 하와이에서 실시 중인 환태평 양훈련(림팩)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소장을 부사령관으로 임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통합기동군 사령관인 제럴드 비어 먼 미 제3함대 제독은 기동군 부사 령관에 해상자위대 기타가와 후미 유키(北川文之) 소장을 임명했다. 비어먼 사령관은 지난 4일 기자회 견에서 기타가와 소장의 역할이 자 신을 보좌하는 데 국한하며 타국의 병력은 지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 명했지만 정식 군대도 아닌 자위대 간부를 연합훈련의 핵심보직에 기 용한 것은 이례적인 조치다. 미국의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오 바마 대통령이 지난 4월 노다 요시 히코(野田佳彦) 총리와의 정상회담 에서 자위대의 역할 확대에 합의한 것에 집약돼 있다. 당시 합의된 ‘동 적방위(動的防衛)’의 강화라는 표현 은 바꿔 말하면 일본의 재무장을 뜻

영국계 금융그룹 HSBC가 멕시코 마약 조직의 돈세탁을 방조한 것으 로 밝혀졌다.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의 금리 조 작 스캔들에 이어 금융권의 부정행 위가 추가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 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상원 조사분 과위원회는 이날 공개한 355쪽짜리 보고서에서 HSBC 멕시코 자회사가 2007~2008년 마약 조직 자금인 현 금 70억달러를 미국 자회사로 운반 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조직이 마약 판매 수익을 미국으로 반입하는 데 HSBC가 창 구 역할을 한 것이다. HSBC는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 거나 미국이 제재하고 있는 국가와 도 거래했다. 보고서는 HSBC 미국 자회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라지은 한다. 일본 정부가 최근 ‘집단적 자위 권’ 행사 허용문제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한 것도 이런 미국의 의중과 무 관하지 않다. 미국의 이 같은 대일 지 원이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해 아· 태 지역의 긴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은 여전히 제기되는 우려다.

행과 수십억달러를 거래했다고 지적 했다. 알라지은행의 창립자는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후원해왔다. 북한 과 쿠바, 이란, 시리아, 케이맨제도 에서 흘러나온 의심스러운 자금도 HSBC 미국 자회사를 거쳐 미국으 로 들어갔다. 특히 이란 은행들과는 2001~2007 년 2만5000회에 걸쳐 수상한 자금을 주고받았으며, HSBC 임원들이 이란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미국 금융 규제망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까지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HSBC는 성명을 통해 “모든 실수 를 인정하고 사죄한다”며 “잘못된 것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분과위 칼 레빈 위원 장(민주·미시간)은 “HSBC는 과거 에도 유사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미 재무부 직속 통화감 독국의 느슨한 규제도 질타했다. 레 빈 위원장은 “규제기관이 은행들의 행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한 우 리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법무부가 HSBC 의 돈세탁 방조 혐의를 수사해 관련 자들을 기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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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를 공식 부 인했다. 나포된 중국 어선에는 조 업 허가증이 없었으며, 선박 내에서 22.5t의 오징어가 발견됐다. 러시아 측은 이 어선을 나홋카항으로 예인 해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5일에 도 19명의 선원이 탑승한 중국 어선 1척이 같은 해역에서 러시아 연안경 비대에 나포돼 나홋카항에 억류돼 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러시아 연안경비대는 2009년 2월 에도 밀수 혐의로 나홋카항에 나포 된 중국 화물선 신싱(新星)호가 조 사 도중 도주하자, 500여발의 총탄 을 발사해 침몰시킨 적이 있다. 당 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실

불법조업 中어선에 러시아, 함포 쐈다

중국 어선 2척(선원 총 36명)이 동 해(東海) 러시아 측 전관수역 안에 서 불법 조업을 하다 러시아 연안경 비대에 나포됐다. 러시아 측은 이 중 도주한 1척의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

에서 함포와 총기를 사용했다. 지난 16일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 항 앞바다에서 오징어잡이를 하던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선적 의 중국 어선 1척이 불법 조업 혐의 로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고 중 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8일 러시아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이 어선은 러시아 경비정 제르진스 키(Dzerzhinsky)호에 적발돼 정선 명령을 받자 곧바로 뱃머리를 돌려 도주했다. 하지만 추격에 나선 러시 아 경비정은 3시간 만에 이 어선을

따라잡았다. 러시아 경비정은 중국 어선과 충돌하며 정선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어선의 선미를 향해 함포 를 조준 발사했다. 이어 경비 요원이 어선에 승선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 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자, 다시 총 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중국 어선에는 17명의 선원 이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러시 아 언론은 "경비정과 어선이 충돌하 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 1명이 바다 에 빠져 실종됐다"고 전했지만, 중 국 외교부는 이날 웨이보(微博·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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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됐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중·러 관 계의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반 응을 자제했다. 하바롭스크 주재 중 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과거 러시아 해역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과 마찬 가지로, 법률과 경제적 수단에 의해 해결될 것이며, 정치 사건으로 비화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실종자가 없다는 짤 막한 글을 웨이보에 올렸을 뿐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반면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 에서 "비록 불법 조업을 했다 해도 어선을 향해 발포하는 이런 폭력적 이고 거친 단속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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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MB, 경선·대선비용 394억 신고 소문엔 “경선에만 500억”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파이 시티로부터 받은 6억원을 이명박 대 통령의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 히면서 2007년 이 대통령의 캠프 대 선자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이 끝난 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경선비용 으로 21억8098만원, 대선비용으로 372억4900만원을 사용했다고 신고 했다. 법정 상한액 465억9300만원 보다 적은 액수다. 선관위는 348억 원을 선거비용으로 인정하고 국고 로 보전해줬다. 당시 대선 캠프 관계자들은 “경 선 후원금(18억888만원)과 이 대통 령의 맏형 상은씨에게 빌린 돈(3억 4200만원) 등으로 경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대선 비용은 선관위가 선거

전에 지급하는 국고보조금 112억원, 중앙당 후원금 모금액 10억원에 제 2금융권에서 빌린 250억원을 보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선거를 치르는 데 실제 사 용된 돈은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 라는 말이 나온다. ‘경선이 곧 본선’ 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겁게 맞붙었 던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경선 에서 비용이 더 들었을 것이라는 관 측도 있다. 당시 박 후보에 비해 당 내 지지도에서 열세였던 이 후보 측 이 돈을 뿌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최 소 500억원이 쓰였을 것이라는 소 문이 있었다. 한 의원은 “당시 이명박 캠프의 핵 심 의원과 참모진이 조직을 만드느 라 국회 의원회관에 줄섰다는 얘기

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권 관계자는 “일부 기업인들로부터 돈을 받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대부 분 외곽을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시중 전 위원장, 이상득 의원, 천 신일 전 세중나모 회장이 ‘자금줄’의 세 축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이들 외 에 실무를 진두지휘했던 핵심 관계 자들도 각자 돈을 마련해 사용한 것 으로 알려졌다. 최 전 위원장은 2009년 5월 방 미 중 특파원들과 만나 “이 대통령 이 완벽하게 합법적으로 선거운동 을 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 만 역대 어느 대선보다 돈 적게 드 는 선거운동을 했다고는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박근혜, 육영재단 강탈 개입”명예훼손 무혐의 법정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 상대책위원장이 육영재단 강탈에 개 입했다”고 증언했다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전 육영재단 직원 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직원은 박 전 위원장을 되레 무 고 혐의로 고소했다. 육영재단을 둘 러싼 동생들의 분쟁에 박 전 위원장 도 휘말려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고기영 부 장검사)는 박 전 위원장이 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모씨(61)를 고소 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씨는 2010년 12월 박 전 위원장의 동생 박근령씨(58)의 남 편인 신동욱씨(44) 재판에 증인으 로 나와 “육영재단 강탈 사건의 배 후에 박 전 위원장이 있다고 생각한 다”고 증언했다가 고소당했다. 육영 재단은 박 전 위원장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가 1969년 어린이 복지 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 운영권 을 놓고 동생인 근령씨와 지만씨(54) 가 다투고 있다. 새누리당의 유력 대 선후보인 박 전 위원장에게 동생들 의 분쟁은 큰 골칫거리다. 다툼은 박 전 위원장을 대신해

1990년부터 이사장을 맡았던 근령 씨가 2008년 5월 대법원 판결로 이 사장직을 잃으면서 시작됐다. 근령 씨는 재단 편법 운영과 불법 해임 등이 문제가 돼 재판을 받았다. 그 러자 지만씨가 나섰다. 같은 해 11 월 법원에서는 지만씨가 선임한 임 시이사 9명에 대한 승인 결정이 내 려졌다. 근령씨와 지만씨는 이때부 터 최근까지 폭행, 통장 가압류, 출 입금지 가처분 신청 등 수십건의 소 송을 주고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씨가 지만씨를 무고한 혐의로 구속됐다. 신씨는 “지만씨의 5촌 조 카와 비서실장이 나를 중국으로 납 치해 살해하려고 했다”며 지만씨를 고소했다가 오히려 자신이 구속당 했다. 신씨는 이에 앞서 박 전 위원 장과 지만씨가 육영재단 강탈에 관 여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로 불구속 기소돼 이미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번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서씨는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채모씨는 박 전 위원장의 양아버지 이고, 안모씨는 박 전 위원장의 측근 이다. 채씨가 안씨에게 육영재단 이

사장을 시켜주겠다는 취지의 확인서 를 써줬기 때문에 육영재단 강탈 사 건의 배후에 박 전 위원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서씨는 “육영 재단 고문이 된 안씨가 재단과 관련 해 사기를 저질러 수십억원의 이권 을 챙겼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실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 해졌다. 서씨는 그 증거로 박 전 위 원장의 초등학교 은사이자 전 육영 재단의 관장이었던 최모씨가 서명한 사실확인서를 내기도 했다. 검찰은 최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를 통해 서씨가 이 같은 내용을 들 은 적이 있다고 봤다. 검찰은 불기 소장에서 “위증죄란 증인이 자기 기 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하는 경우 에 성립한다”고 밝혔다. 또 서씨가 법정 증언을 한 인터넷 언론에 보도되게 해 명예를 훼손했 다고 밝힌 박 전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 의 처분했다. 검찰은 “서씨의 증언 내용이 증인으로서의 본분을 벗어 났다거나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로 증언했다고 인정하기 어렵 다”고 밝혔다.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법조계·시민사회·야당 "MB 대선자금 전면 수사”촉구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75)이 법정에서 “대선 경선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수사하라는 여 론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에서 받은 6 억원을 ‘이명박 대선후보의 경선자 금’이라고 증언했다.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법조 계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 금 수사가 불가피해졌다”면서 검찰 의 전면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불법 대선 자금이라는 거악을 앞에 두고 권력 이란 미풍에 납작 엎드려 있지만 계 속 대선자금 진술이 나오고 있으니 이제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 과 정두언 의원의 진술에 이어 최 전 위원장의 법정진술까지 덧붙여졌으 니 검찰이 발을 뺄 곳은 사라졌다” 고 덧붙였다. 야당은 검찰이 최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출석 요구를 한 것을 여권에 집중되는 대선자금 의혹을 물타기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도 검찰의 성 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대통령이 직접 대선자금 출처를 설명하고 사 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선관위, 해외 선거법 위반단체 검찰에 고발 외국 선거법 위반행위 고발조치 첫 사례 중앙선관위가 오사카에 거주하는 한인단체 간부 A씨를 7월 19일 검 찰에 고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 회가 외국에서 벌어진 선거법 위 반행위를 고발 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 일 오사카 코리아타운 입구의 미유 키모리 신사에서 회원 20여명에게 특정 대선 입후보 예정자와 소속단 체를 반대하는 인쇄물 50장씩을 나 눠주고 주변 주택가에 배포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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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는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선이라 는 정치적 과정에 책임을 넘기고 있 다. 대통령이 의혹을 받을 것임을 알 면서도 이 같은 증언이 계속 나오는 것은 레임덕 과정에 수위 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명광복 참여연대 시민감시팀 간 사는 “검찰은 이 같은 (대선자금 관 련) 진술이 명백히 나온 만큼 국민 이 납득할 수준으로 수사를 확대해 야 한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나 온 대선자금 의혹들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고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 임 변호사는 “법정에서 이 같은 진술 이 나왔다는 것은 결국 검찰이 제대 로 사실을 밝히지 못한 부실수사를 했음이 드러난 것이고 당연히 재수 사를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최 전 위원장의 수뢰 사실을 알고 있었 는지도 재수사 범위에 포함돼야 하 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몇몇 검사들은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외 면하기만 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 털 것은 털고 넘어가야 되는 것 아 니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14일 미주 한인신문에 특정 대선 입후보 예정 자에 대한 지지 광고를 게재한 단체 의 워싱턴지부 회장 B씨에 대해 경 고 조치를 내렸다. 선관위는 외국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대한민국 국적자로 밝 혀지면 여권을 무효화하고, 외국 시 민권자이면 입국금지 조치하는 방 안을 관계 부처와 적극 검토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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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9 Fri., July 20, 2012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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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호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해 임을 계기로 국가정보원의 대북 정 보력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부 내에서조차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나 오고 있다. 외교안보 부처의 한 관계자는 18 일 “정보기관은 리영호의 해임 사실 을 발표 이후에야 알았고, 후임에 현 영철이라는 인물이 오르리라는 것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 교안보 라인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 는 “리영호 해임 배경에 대해서는 지 금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거의 없 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에서 올라오 는 보고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이명박 대통령은 리 총참모장 해임 발표가 나온 지 이틀이 지난 이날 아침에 야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국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라” 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리 총 참모장 해임 후인 16일 오후 “노을 을 보고 해가 지는 것을 알 수 있듯 이 여러 상황을 보면 통일이 머지않 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일은 정 말 가까이 왔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이 논란의 대 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 노동당 제1비서 의 결혼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지난 5월 언론사 간부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 제1비서가 결혼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 만 김 제1비서는 최근 부인으로 추 정되는 여성과 공개 행사에 나오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다. 국정원 과 정보 공유를 하는 통일부 당국자 들도 김 제1비서가 결혼한 적이 없 다고 하다가 최근 문제의 여성이 공 개되자 그를 ‘퍼스트레이디’로 인정 하는 쪽으로 급선회했다. 지난해 12월17일 김정일 국방위 원장 사망 사실을 국정원은 북한의 발표 때까지 파악하지 못했다. 이 대 통령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가 나온 19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 담을 했다. 김 위원장의 2011년 5월 중국 방문 때에도 애초 ‘김정은 단 독 방중’으로 알려져 소동이 일어난 바 있다. 이 역시 국정원 정보에 기 초해 청와대 관계자가 잘못 설명한 게 화근이었다.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단절되 며 인적정보(휴민트)의 질과 양이 현 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불가피한 현 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 소식 통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으로 우리가 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무엇 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필요로 하는 정보는 일본과의 군사협정으로 얻을 수 있는 신호정보나 기술정보는 아 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 씌워주는 경 찰관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지 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써머힐 학교 의 일본인 교사와 딸, 그와 나.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러 갔다. 일본 극우 인사의 테러 방지를 위해 경계 를 서고 있는 경찰 한 분이 빗 속 소 녀상에게 계속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울컥"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한 경찰관이 일본대사 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나란히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은 한 손으로는 우산을 받치고 있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한 채 묵묵히 경비 임무 를 다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 들은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 진이네요”, "저도 울컥하네요 감동", "왜 이 나라안에서 소녀상의 테러를 걱정해야하는지… 정말 서글프고 부끄럽습니다"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는 위안부 소녀상 옆과 서 울 성산동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입구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글귀가 적힌 말뚝을 세워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담당서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소녀상 주변에 2~4명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식전문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19일 전격 시판 -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안철수 서울 대 융합과학기 술대학원장이 19일 전격 출 간된 저서 ‘안 철수의 생각’ 을 통해 대선 출마의사를 분 명히 했다. 안 교수는 이 책에서 대선 출마 여 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총선이 예상치 않게 야권 의 패배로 귀결되면서 나에 대한 정 치적 기대가 다시 커지는 것을 느꼈 을 때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 열망이 어디서 온 것인지에 대해서 무겁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혀, 그의 대선출마는 초읽기에 들 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안 원장은 책 서문을 통해서도 정 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는 “앞으로 책임있는 정치인의 역할 을 감당하든,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

서 세상의 변화에 힘을 보태는 역할 을 계속하든, 더 많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각종 정치ㆍ사회 현안에 대한 안 원장의 시각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지난 총선 때부터 정치권의 화 두가 된 복지와 관련해 안 원장은 “ 지금 우리 사회의 과제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공정한 복지국가”라며 “ 일자리와 복지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선순환하는 복지”를 강조했다. 그는 ‘복지를 늘리면 남유럽처럼 재정 위기를 겪게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안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안정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 을 예로 들며 “복지의 안전망이 오 히려 위기에서 경제를 구한다는 사 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경제민주화와 재벌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 원장 은 “한국 사회에서 재벌 그룹은 사 실상 현행 법규상 초법적인 존재”

라며 “재벌 체제의 경쟁력은 살리 되 내부 거래 및 편법 상속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단점과 폐해 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기술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안 원장은 “기업은 주주만이 아니 라 환경과 사회, 즉 비정규직을 포 함한 종업원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을 배려해야 한다”며 “이익 이 조금 줄더라도 비정규직 차별 철 폐는 반드시 필요하며 고용을 좀 더 늘릴 있는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안보 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 원장은 “ 앞으로 대북정책의 가장 중요한 문 제는 통일을 ‘사건’으로 보는 관점에 서 ‘과정’으로 보는 관점으로의 변 화”라며 “금강산, 개성관광 등이 다 시 시작되어야 하며 개성공단과 같 은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백화점'식 사찰

대법원장부터 방송인까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이 현직 대법원장부터 방송인까지 직급이나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실시됐다. 검찰이 밝혀낸 지원관실 의 감찰 규모는 전·현직 국회의원 10명, 고위공직자 8명, 전·현직 자 치단체장 5명 등 밝혀진 것만 해도 500여건에 달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어청수 전 경 찰청장은 부산에서 유흥주점을 하 고 있는 동생의 편의를 봐줬다는 제 보에 따라 사찰을 받았다. 지원관실은 김성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국정철학과 소신,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 리더십과 직무역량 등을 평가해서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으 며,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해서는 골프회동을 하면서 인사청탁을 한 다는 정보보고에 따라 동향파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샤브샤브 코리아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농지법 위 반 부분에 대한 실태 조사를 받았고,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현 새누리 당 의원)은 비서가 새만금매립공사 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사찰을 받았다. 본인과는 무관한 내용으로 사찰을 받은 것이다. 지원관실은 이 밖에도 이용훈 전 대법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 장(현 새누리당 의원), 김문수 경기 도지사, 김진선 전 강원지사, 안덕수 전 강화군수, 박준영 전남지사 등 공 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지자체 단 체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찰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민 주통합당 이석현, 양승조, 이종걸 의 원과 백원우 전 의원, 신학용 의원 등이 사찰의 대상이 됐으며, 경제계 와 종교계, 언론계, 연예계에 이르기

까지 민간인 전반에 대한 사찰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신격호 롯 데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엄 기영 전 MBC사장, 서경석 목사, 보 선스님, 방송인 김미화씨 등이 지원 관실의 사찰대상 목록에 올랐다. 검찰은 "지원관실이 공무원, 공공 기관 임·직원들에 대한 감찰 권한 이 있고, 이들과 관련된 민간인 등 의 조사 권한도 있어 공무원 등을 조사하는 것은 마땅한 직무 권한에 속하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검찰이 사찰행위에 있어 불법성 이 있다고 판단한 사례는 '개발사업 관련 울산시 공무원 감찰 사건', '부 산상수도사업본부 감찰사건', '칠곡 군수 배상도 사건' 등 총 3건에 불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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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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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심장부까지 공격 16개월 만에 아사드정권

18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 심부에 있는 국가안보청사에 대 한 반군의 공격으로 시리아 사태 는 16개월 만에 중대 국면에 접어 들게 됐다. 시리아 국방장관과 차관이 숨지고 내무장관과 국가안보청장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다친 이번 공격은 반 군이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을 상대 로 전면전을 선언한 이후 나흘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경계가 삼엄한 국가안보청사 가 반군 공격에 뚫렸다는 것은 정부 군이 다마스쿠스에서 허점을 보여줬 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 16일부터 정 부군을 상대로 시가전을 벌이고 있

다.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반군의 공격은 지난해 3월 시리아 사태 발 발 이후 가장 격렬한 것이다. 정부군은 반군들의 공격에 대비해 다마스쿠스 시내 곳곳에 탱크와 공 격용 헬리콥터를 배치했다. 17일엔 국회의사당에서 불과 400m 떨어진 사바바흐라트 광장에서도 교전이 벌 어졌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군 (FSA)은 이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 방송에서 “다마스쿠스 해 방을 위한 전투가 시작됐다”고 선 언했다. 카셈 사드 알 딘 대변인은 “ 승리가 가까이 왔다”며 “수도를 정 복할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 라고 말했다.

반면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다 마스쿠스 중심부 미단 인근에서 정 부군이 반군에 “엄청난 손실”을 입 혔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6일 교전으 로 민간인 43명, 정부군 23명, 반군 12명 등 최소 78명이 목숨을 잃었 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는 반군에 대 한 강경진압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국방장관 사망 직후 새 장관을 임명했으며, 시리아군은 성명을 발표하며 테러주의자와의 전 쟁을 선언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 일 대시리아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유엔 감시단의 임무 기간을 45일 연장하고 바샤르 알 아 사드 정권이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유엔 헌장 7장을 근거로 제재 를 가한다는 내용이다. 헌장 7장은 군사개입을 포함한 모 든 제재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러 시아는 유엔 헌장 7장을 바탕으로 한 결의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 수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후 정부군의 유혈 진압 등으로 지금까지 1만7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시리아인권관 측소는 추정하고 있다.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안철수 책, 1분에 11권씩 팔린다 스티브잡스 압도 1위, '안철수의 생각'이 4위를 차지했 안철수(50)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이 19일 기습 출간한 대담 집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스24는 이날 낮 12시부터 이 사 이트에서 판매한 '안철수의 생각-우 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 는 오후 6시 기준 약 3850부가 팔렸 다. 6시간에 약 4000부로 분당 10.7 권씩 판매된 셈이다. 예스24는 "안철수가 이날 검색순위

다"며 "19일 일일베스트셀러 1위가 예상된다. 당일 배송되는 내일은 더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도 판 매 속도라면 오늘 밤 12시까지 당초 예상한 3500권을 훌쩍 넘는 7500권 이 넘게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10년 간 이 사이트에서 하 루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로 지난해 10월25일 약 7000 부가 팔렸다.

이 대통령,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고소득 노조 파업, 한국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지나친 기 업 제재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 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활 기를 띠고 사기충천해 잘해 보자는 분 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 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이 국내에 투자할 의지를 갖도록 기 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 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최근 여야 각당과 대선주자들 이 재벌개혁 등 경제민주화를 앞다퉈 공약하는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 다. 집권 초부터 강조해온 ‘비즈니스 프렌들리’ 노선의 연속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을 강조하면서도 제도적인 대기업

규제보다는 총수를 중심으로 한 자발 적 문화의 변화를 촉구해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현대 자동차를 포함한 금속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것과 금융노조가 30일 파업 하기로 예고한 사실을 직접 언급하 며 “고소득 노조가 파업을 하는 나라 는 우리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온 세계가 당면한 어 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 는데 고소득 노조의 파업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정말 어려운 계층 은 파업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려울 때일수 록 정부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 금융정책을 써서는 안된다”며 “ 가계부채를 통제하다 보면 서민금융 이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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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 5월 27일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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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임대료 $ 2,200/m (NET) 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7 연장가능, 1,500sf,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2004 시작

N

EW

듀플랙스

임대료 $ 1,850/m (NET)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리스: 2012 연장가능, 1,533sf,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7 시작

$299,000 Brossard

$335,000 Brosssard

$59,000 Le Sud-Ouest $529,000 Ville-Marie

방 3개, 화장실 3 Living area 2,329sf 2004년 완공

방 2개, 화장실 1개 1,766sf 2007년 완공, L섹션

방 2개+1, 화장실 2+1개, 1969년 완공, Lot area 10,290sf R섹션

임대료 $ 2,000/m (NET) 리스: Home owner, 2,395sf

푸드코트

레스토랑 (일식)

카페/레스토

레스토랑 (중식)

단독주택

$280,000 Hochelaga

$99,000 Saint-Laurent

$545,000 Pierrefonds

$69,000 Dorval

$198,000 Vlille-Marie

$379,000 Brossard

임대료 $ 4,9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2200sf, 1992 시작

임대료 $4,23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359sf, 2002 시작

임대료 $9,000/m (NET) 리스: 2021 연장가능, 4,500sf, 2011 시작

임대료 $67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427sf, 2009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방 4개, 화장실 1+1개, 1979년 완공, Lot area 5,392 T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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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66) >>

매미소리

중국미술, 세상을 삼키다

오라고 하면 거기에 빠지지 않는 것 이 매미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무작 정 매미를 잡던 일이 자연의 순응에 역행했던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그 때는 정말이지 철이 없어도 한참 없 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되짚어 보면 고향의 여름을, 아니 한국의 여름을 아름답게 지켜 주던 숲속의 지킴이였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도 이제는 매 미조차 그 수가 감해졌다고 하니 안 타까운 일입니다. 갈수록 모든 자연 이 훼손되고 계절에 맞는 동식물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의 삶에도 위협 이 가해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 습니다. 매미가 수도 없이 날아다니며 울 어대던 그 숲 속 길가에는 연보라 색의 산수국이 다소곳하게 피어있 었습니다. 각종 이름 모를 꽃들도 여기 저기 피어서 여름날의 소박한 축제를 빛내고 있었음은 두말할 나 위가 없습니다. 거기서 조금만 걸어 내려 가면 떠 먹어도 좋을만큼 맑은 시내가 흐르 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더워 지면 사내아이들은 윗옷을 벗어던지 고 그곳에서 물장구 치며 놀던 기억 이 새록새록 납니다. 물 속으로 보이는 작은 조약돌들 도 어찌 그리 이뻤던지요. 멀리서 ‘ 매~앰 매~앰’ 하며 울어대는 매미소 리 흉내를 내 가면서 보내던 여름날 의 추억이 선명합니다. 주어진 일생을 최선을 다해 몸부 림 치던 매미에게 우린 배울 것이 있 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자기의 임무를 다 하느라 그리도 애절하게 노래하던 매미를 보며 우리도 각자의 인생에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매미가 울 던 때, 그 매미 소리와 함께 자라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최근 들어와 중국이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최다, 최대의 기 록을 세우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일 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90년대 까지 만 해도 봉제완구, 저가 생활용품·의 류 수출 등에만 국한돼 산업 후진성 을 면치 못했던 중국은 이제 지구촌 사람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엄 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세 계 문화, 예술계에서 중국이 차지하 는 비중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지 난주에 중국 영화시장에 대해서 다 뤘는데 순수 미술 분야에 눈을 돌리 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이다. 미술 시장 연구 전문가인 한국의 모 대학 교수는 중국 미술 산업의 급격한 성 장에 대해 “중국은 미국·영국·프랑 스가 수 백 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21세기 들어와 단 10년 만에 달성 했다”고 평가할 정도이다. 불과 14년 전 (1998년)만 해도 중 국의 미술경매 시장은 5개의 미술품 경매회사가 연 4천 7백만 캐나다달 러(한화 약 535억원) 정도의 낙찰액 을 올리는 수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에는 300여개의 경매사가 연 간 1백 6억 달러(약 12조원)의 낙찰 액을 기록하면서 무려 200배 이상 그 규모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사실 은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것 으로써 국제 미술시장 평가 회사인 아트프라이스(ArtPrice)의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세계 미술 시장 점유율은 미국(25%, 2위)을 제치고 39%를 차지해 압도적인 1 위에 오른 것으로 나와 있다. 손대 는 분야마다 초고속 성장을 지속해 온 중국이 글로벌 미술시장, 업계조 차 석권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미술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요인을 지 적한다. 먼저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 률이다. 지난 12년 간 평균 10%대의 성장을 이룩해 오며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급증하고, 이에 따른 부의 증 가로 인해 미술품에 대한 수요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 다 음은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정 책과 미술관 건립정책, 기업과 개인 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다. 중국 의 오랜 역사 가운데 형성돼 온 미 술품의 무한성이나 광활한 시장성이 라는 여건도 상존하지만, 경제주체 인 정부, 기업, 개인이 주식·부동산 등과 함께 미술품을 확실하고 유망 한 투자품목으로 인식해왔기 때문 이다.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이 ‘미술 투자팀’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미술 관련 사업을 펼치고, 각 분야의 재 력가, 자산가들은 앞 다투어 미술품 을 자신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최 우선적으로 추가시키고 있는 점이 이유에 포함된다. 위에 언급한 중국미술의 시장 확 대와 산업적 발전의 배경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인 미술가들이 자 리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 현대 미 술의 양대 거목으로 평가받는 장다 첸(張大千·1899~1983)과 지바이 스((齊白石·1860~1957)의 작품들 은 2011년 경매 낙찰총액에서 역사 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피카소를 3위로 따돌리고 각 각 1, 2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2010년대 들어와 중국 인 미술가 작품의 낙찰가가 기존 기 록을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 자 ‘이제 중국은 미술시장 점유율뿐 만 아니라 개별 작가 낙찰 총액으로 도 서구를 앞지르며 미술의 중심을 동양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중국인 미술가로 는 장샤오강(張曉剛·1958~)과 유에 민준(岳敏君·1962~)이 꼽힌다. 지난 1995년 제 46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적 스팟라잇을 받은 바 있 는 장샤오강은 초현실적이고 부드러

정통 일식

향 진

운 분위기를 추구하는 쓰촨성 화풍 의 대표적 작가로 ‘대가족’과 ‘혈통’ 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현재 미 국,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활발한 작 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에민준 은 중국 현대미술화가 팡리준(方力 钧)과 함께 냉소적 사실주의를 대표 하는 작가이며 특히나 웃고 있는 인 물 캐릭터를 표현하는 스타일로 유 명하다. 미국과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유럽에서 주요 전시회 기획초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장다첸, 지바이스와 함께 중국 현대 미술 거장 10인(人)에 드는 인물들 로 세계적 경매회사 소더비와 크리 스티에서 작품의 경매가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중국 현대미술을 해외에 알린 작 가들은 모두 텐안먼(천안문) 사태를 경험한 세대들로 작품에 정치·사회 적 메시지를 담은 소위 ‘차이나 아 방가르드’ 1,2세대로 분류된다. 그러 나 최근에는 이들과 작품 주제, 성 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미술 사(史)적으로 새로운 물결을 주도 하고 있는 ‘차이나 아방가르드’ 3·4 세대들이 부상하고 있다. 인쥔(尹 俊), 천원지(陳文驥)등의 신세대 중 국 작가들은 개인의 내면세계를 묘 사하는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이다. 향후 중국미술은 예술성과 산 업적 측면 모두에서 이들 현대미술 작가들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 미술 시장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 확실시 된다.

`장샤오강의'혈연 시리즈

다양한 콤보 스페샬!

푸짐하게 썰어 드립니다 지하철 Snowdon

깔끔 메뉴 : 모리소바, 회덮밥 모둠 사시미, 스시, 매운탕 등 일식의 참맛!

광어 회덥밥, 광어 초밥 귀하신 분과 함께 향진에 오시면 만족 하십니다

생선구이 정식 $14.99 고등어, 꽁치, 삼치 중 택일 + 된장찌개 + 계란찜

Queen Mary

Decarie

여름이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 다. 이 때쯤 되면 내고향 마을에 울려 퍼지던 매미소리가 생각 납니다. 하늘을 향해 높이 가지를 뻗은 미 류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피를 토 하듯 울어대는 매미소리가 귀청을 두드립니다. 소리가 하도 요란해서 귀를 막고 왜 이리 시끄럽냐고, 누가 귀 먹은 줄 아냐고 나도 같이 큰 소리로 대 응하곤 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 고 한 소린데 나중에 알고보니 매 미의 암컷이 귀머거리라는 것을 알 게 되고는 얼마나 가슴이 찡했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매미는 7년동안이나 어둡 고 차가운 땅 속에서 살다가 허물을 벗고 세상에 나와서 겨우 열흘동안 만 매미의 자태를 유지한다니 이거 또한 해도 너무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우 그만큼 살려고 그 긴 세월을 습한 곳에서 굼벵이로 갇혀 있다니 그 일생이 참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도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가 다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된 것도 동네 어르신의 설명이 뒤따 랐던 때문입니다. 귀머거리인 암매미를 위해 그리도 크게 울어대며 암컷을 부르는 애절 함이 그 속에 녹아 있었음을 그 전엔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만나 짝짓기를 한 후에 알을 낳으면 그의 임무를 다 수행한 것이므로. 이 제 또 다시 허물을 벗어던지고 매미 의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짧고 굵직한 일생을 사는 매미야 말로 여름 숲속을 쩌렁쩌렁 울리며 호령할 수 있는 권리가 당당히 있다 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여름을 쥐고 흔들다가 그의 왕 좌를 내어주고 떠나가고 나면 여 름도 그제서야 고개를 숙이기 시 작합니다. 여름방학 숙제로 곤충채집을 해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5332 Queen Mary Montreal, Quebec 전화 : (514)482-0645


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전쟁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전세계 경찰 대회가 열렸단다. 결 승전에 진출한 한국, 미국 그리고 러 시아. 산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쥐 한마리를 찾아오는 팀이 이기는것. 먼저 미국. GPS를 이용해 과학적으 로 쥐구멍을 찾아서 2시간만에 산 에서 쥐한마리를 들고 내려왔다. 관 중들 박수. 다음차례는 러시아. 이번 에는 KGB(러시아 비밀경찰) 요원을 풀어서 신출 귀몰할정도로 쥐를 찾 아서 1시간만에 내려왔다. 마지막 한국 경찰이 나섰는데 겨 우 한명이 산으로 올라가는거다. 아 무 장비도 없이. 정확히 30분후 그 경찰관 내려오는데 뒤따라 오는건 쥐가 아니라 얼굴에 멍투성이인 곰 이 아닌가? 심사위원 "왜 쥐를 잡아 오라 했더니 곰을?" 그러자 경찰이 그 곰을 툭 쳤다. 바로 그때 그 곰이 말했단다. "나 쥐 맞아요....흑흑"... 이 우스개소리는 오늘날의 한국 경찰의 현주소를 비꼰 이야기이어서 재미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한국현실 을 생각하면 가슴이 쓰리다. 역사는 역시 민주와 반민주, 구세 대와 신세대, 기득권과 비 기득권의 싸움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새삼 실 감한다. 민주화가 이러한 세력들 간 의 대결로 발전해 온 것과 같이 자 동차의 발전도 전쟁에 기인한점도 크다. 얼마전 한국의 위안부로 동원 당한 할머니들이 MITSUBISH 사를 상대로 보상소송을 제기 했는데 그 회사의 비협조로 무산이 되었단다. 더 허망한 것은 한국정부에서 일본 의 책임이 없다고 발표함으로써 초 를 쳤다는것. 몇주전 오타와에 있는 전쟁박물관 에서 '악마의 차' 라 이름 붙여진 벤 츠를 보았다. 자동차 광이였던 히틀 러가 탔던 그 벤츠는 히틀러가 자살 하고나서 미군에 의해 습득된후 다 시 캐나다로 넘어왔다는데 명차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벤츠의 기술도 전쟁으로 인한 노하우로 명성을 얻 은셈. 특히 나찌정부에 가장 많은 공을 세운 회사는 오스트리아 출신 의 페르디난트 포르쉐 (Ferdinand Porche)가 세운 VW인데 '국민의 차'란 이름답게 광범위로 독일군

이심기

병들에게 납품되었고 심지어 탱크 도 제작하였다. 히틀러가 총애한 그 도 결국 전쟁이 끝나고 프랑스군에 의해 체포되지만 그의 천재적인 역 량을 아낀 미국이 구명운동을 펼친 덕분에 계속 활동하고 그의 아들이 지금의 포르쉐회장이다. 전기 자동 차까지 1930년경에 만든 자동차 공 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산 까닭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전쟁으로 덕을 본 기업들은 너무나 많겠지만 특히 HUGO BOSS는 나 찌 독일군의 군복을 공급해온 대표 적인 회사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 금은 인기있지 않는가? 그들이 1,2 차세계대전의 희생국들에게 개별적 으로 사과를 했는지 알수는 없으나 독일정부에서 몇번에 걸쳐 한 사죄 와 재발방지노력은 일본과는 차원 을 달리한다. 특히 나찌에 적극 협 조했던 이들은 이미 역사의 단죄를 받아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법정 에서 처벌받고 사라졌는데 일본에서 는 오히려 전범들이 신사에 안장될 정도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물 론 나찌정부는 사라졌지만 일본왕은 세습되어 살아있는 이유 이기도 하 다. 적어도 2차세계대전후 일본 왕 정제도가 없어졌더라면 지금과 같이 일본이 극우로 날뛰는 나라가 되지 않았을것이다. 산케이 신문 서울 지 국장이라는 사람이 한국에서 늘 한 국의 치부를 들쳐내려고 깎아내리 는 내용이 신문에 가끔씩 나오는 그 가 의도하든 안하든 그의 모습이 여 전히 아시아제패의 꿈을 버리지 못 한 일본을 모습을 대표하는것 같아 서 씁쓸하다. 심지어 독도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마당에. 한국이 강 대국으로 거듭 나야 하는 이유가 여 기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 물이 인간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동 물세계에서는 법이라는건 없다. 그 냥 약육강식이 있을뿐. 그런데 인간 은 법을 만들었다. 약육강식을 방지 하기 위한것인데 여전히 법은 그냥 법일뿐이다. 법대로 하면 손해 본다 는 나라 한국. 그러한 생각이 없어지 는 그때가 바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 는 날이 아닐지. 필자가 어릴적 모든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SUV차량에는 안개등을 반드시 장 착하고 야간 운행시 그 등을 검게 씌울수 있게 해서 출고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전쟁시 SUV차량을 군수 물자로 징집하기 위함 이었다. 물론 군용트럭은 대부분 아시아자동차나 기아자동차 였는데 현대가 미쯔비시 사로 부터 들여온 겔로퍼의 성공의 여파로 쌍용자동차가 코란도를 생 산하게되고 결국 무쏘와 같은 프리 미엄 SUV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험비라 불리는 GM사 의 HUMMER도 한때 프리미엄 SUV 를 표방하며 출고되었으나 (10만불 이 넘는 차였기에) 고유가 여파로 조 금 작아진 HUMMER 2 그리고 서민 SUV라 부르기도 민망한 HUMMER 3로 결국 단종이라는 운명을 맞게 되 었다. 하지만 전쟁터에선 아직도 이 험머가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전쟁의 최고 수혜자가 누구인지 눈여겨 보게된다. 군수산 업이 직접적인 수혜자이라면 자동 차회사들은 간접적인 수혜자이다. 물론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인 현대 로템이 전차를 만드는것 처럼 군 수회사를 설립해서 안정적인 수입( 작년 전세계 방산업체 순위 93위를 기록했다) 을 노리는 자동차회사들 도 너무나 많다. 군수업체들의 로비 가 아랍에서의 미국의 전쟁을 이끈 다는 설은 사실로 드러난지 오래다.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를 주로 만드 는 회사가 만든 자동차를 거부하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한다. 전두환씨 대통령시절 최루탄으로 세금 납부 1위에 올랐던 모 기업(이 순자씨 사촌이라 했던것 같슴)같은 기록이 다시는 등장하면 안되는 까 닭이다. 세계의 독보적 군수업체들 이 미국 4개사 - 록히드마틴(세계1 위) 보잉(2위),노드롭그루먼(4위), 레이션(5위) 그리고 영국 BAE씨스 템즈(3위)로 되어있는건 현대에 발 생한 전쟁에 왜 이 두나라가 항상 끼 여있는지 보여준다. 걸어 다니고 자 전거를 탈 지언정 전쟁이 없는 그런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소비자의 힘을 보여줘야 하는 그런 때이다. 군 수업체 망해라!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Certificate)인데 종류와 이자율이 상당히 여러가지이다. 우선 첫째로 예치 기간에 따라 단 순 이자율로 부터 시작한다. 3개월, 6개월, 1년, 18개월짜리들이 예금하 는 액에 따라서 단순 이자율이 적용 된다. 25만불을 18개월 예치하면 연 1.25%의 이자율이 보장된다. 2만5 천불짜리는 0.85%이다. 저축 예금 과 다른 점은 저축 예금 이자율은 변동형이지만 GIC금리는 고정형이 다. 이 점이 다르다. 기간이 길면 복 리로 넘어가면서 20년짜리는 최고 연2.6%가 된다. 다음으로 긴 예치 기간을 가지며 또한 이 기간 중 찾지 못하는 조건 을 덧붙인 종류인데, 이것은 따라서 복리 이자율이 적용된다. 1만불 이 상을 5년이상 9년까지 예치했을 때 는 그 이자율이 연 2% 고정형이 된 다. 3년묵혀야되는 것은 연1.6%, 4 년짜리는 1.8%가 된다. 예치기간 동 안은 반은 죽은 돈이다. 그래서 위의 두가지 장점을 다 취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GIC 종류가 계단식 복리형이다. 이것도 물론 예치 금액에 따라 이 자율이 다르며 복리형 이자를 지급 한다. 그러면서도 매년 예치한 날짜 로부터 30일전부터는 아무런 페날 티없이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2만5천불이하를 보면 첫해 연0.5%로 시작해서 5년째에는 연 3.55%를 개런티로 지급한다. 반면 25만불이상의 경우, 첫 해에는 연 0.9%이지만 5년째에는 연4.25%의 이자가 계산되서 총 5년동안 연 평 균2%이자가 지급된다. 복리형으로 최고 이자인 연2%를 개런티로 지급 하면서 매년마다 30일동안은 이자 손실 페날티없이 돈을 자유롭게 찾 을 수 있는 단기 투자 상품이다. 이 제 저축 예금과 GIC의 차이와 그 속 성을 대략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그 런데 뭔가 부족하지 않은가? 그래서 나온 것이 투자 수익 증권이다. 원금 보장과 높은 투자 이자 가능성을 동 시에 가질 수 있는 한층 진화한 형 태이다. 다음에 계속한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오타와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요즘 불같은 더위가 며칠 왔다 갔 다하면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한 다. 살면서 난 않들리고 않휘둘리라 는 결정 쉽지 않은데, 투자에 있어서 는 더욱 그렇다. 이민 생활에서의 투 자 증식을 보면 파도를 잘 관찰해서 역행하지않고 물을 잘 타야 되는 것 같다. 고향에서의 지조를 지키겠다 고, 고향에서 돈 벌었던 경험으로 난 다르네하면서 기득권을 고집하면 이 곳 삶도, 투자도 힘이 너무 든다. 고 향에선 공부와 돈 버는 것이 자동으 로 연결되고 기득권(빽)에도 자리들 을 비키지만 여기는 그렇지않은 것 같다. 공부 많이한다고 돈 많이 버는 것 아니고 공부와 사회 레벨도 자동 으로 연결되지도 않는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가 미치게 좋아서 하 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여튼 무 엇이든지 미치치않고는 여기에선 인 정 받기 어려운 사회인 것 같다. 우리 고향에 비하면 세상 잇속 별로 없는 이곳 맥길대 교수들, 미국가면 엄청 벌텐데 그저 공부와 연구가 좋아서 한가지 패션에, 한가지 도시락에도 싫증내지않고 하염없이 연구실에 서 일하는 사람들… 우리 자녀들 이 멋을 배우지 않으면, 즉 미치지않으 면 이 사람들과 어깨를 견줄 수 없 다. 우리 이민 1세대들도 이곳에서 돈벌고 사는 일을 경건하게 생각해 서 온 몸과 정열을 다 해서 미치도록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투자도 그저 돈 크게 불릴 결과만을 허황되게 생 각한다면 복권사는 것이 낫다. 투자 도 비지네스처럼 전략을 세우곤 꾸 준히 변덕없이 실행해야 한다. 열매 들을 적당한 때에, 적당한 양을, 적 당한 방법으로 따서 사랑하는 이들 과 둘러앉아 오손도손 맛있게 먹기 위해서이다. 곧 따서 맛있고 싱싱하게 먹을 단 기 투자, 기간을 3년으로 보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원금 개런티를 우선 적 기본 사안으로 본다. 대표적인 것 이 저축 예금이다. 입출금이 자유롭 고 연 이자율이 1.2%이며 원금은 철 저히 개런티로 보존이 된다. 다음은 GIC(Guaranteed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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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수, 합병증 등에 따라 다르다. 이가 두피에 기생하면서 피를 빨아먹고 알러지성 피부반응을 일으키는 물 질을 배설함으로써 심한 가려움을 유발한다. 이때 머리가 가려워 계속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부스 럼이 나며 주의 림프절이 부을수 도 있다. 또한 두피에 붉은 반점이 생 길 수 도 있다. 5. 진단은? 병력과 증상, 진찰 소 견 등을 종합해 진단 할 수 있다. 6.치료는? - 머릿니용 샴푸와 로션을 이용 하면 큰것은 죽는다. 그러나 서캐는 머릿니용 샴푸로 죽지 않으므로 약 1 주일 후에 다시 한번 사용하여 새 로 부화한 이를 없애도록 한다. - 평상시처럼 머리를 감은 후 머 릿니용 로숀을 두피 깊숙이 문지르 며 발라준다. 이떄 로션액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빗으 로 머리를 빗은 후 그대로 건저 시 킨다.또 24시간 후 한번 더 샴푸로 씻어낸다. 머리를 완전히 건조 시킨 후 촘 촘한 빗을 사용하여 빗어내면 죽은 이와 서캐가 제거 된다. - 다른 가족들에게 머릿니가 옯 겨졌는지 확인 한 후 필요시 위의 처치를 반복한다.

1. 이 질병은? 머릿니라는 기생충 에 생기는 질환 2. 원인은? 날개 없는 곤충의 일종으로 사람 에 기생하는 속성이 있는 기생충 " 이"에 의해 생긴다. 음부 겨드랑이 및 가슴 부위 등 털이 있는 부위는 어디든지 기생할 수 있지만 머리 속에 가장 많이 기생한다. 일반적 으로 더럽고 지저분한사람들에게 만 이가 잇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털이 더럽든 청결하든 관계 없이 이가 기생할수 있다. 3. 종류는? 머릿니는 머리에만 몸이는 몸에 만 음부이는 외부생식기 , 수염 또 는 눈썹에 기생한다. 4. 증상은? 알(서캐)를 낳아 머리에 단단히 고착시키는데 약 1주후에 알을 까 고 나온다.이는 머리털 속에서 기어 다니거나 총총 뛰어 다니지만 사람 의 눈에는 거의 띄지 않는다. 이떄 머리를 마주댄 사람끼리는 싑게 이 를 옮길수 있다. 또한 의자의 등 받 이나 빗/브러쉬, 헤어 액세서리, 수 건 및 모자 등을 통해서도 옮겨 질 수 있다. 또한 증상은 이의 종류,

FDA 체중감량제 승인

이미정 (한의사)

* 머릿니(Head louse)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존약 보다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체중감 량제 ‘큐시미아’를 17일 승인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이거나 고혈압, 당뇨, 높은 콜레스테 롤 수치같은 비만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 는 신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 판매 될 예정이다. 비버스사의 이 신약은 체중을 6.7%에서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FDA가 승인을 검 토한 다른 체중감량제보다 더 효과 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시미아는 기존에 이미 사용 중인 식욕억제제

펜테르민과 식후 포만감을 늘리는 토피라메이트 성분을 혼합한 것이 다. 이 신약을 실험한 미 앨러배마 대학의 팀 가비 박사는 “과식을 방 지해 하루 섭취 열량을 조절하기 위 해서는 식욕을 여러 경로로 동시에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FDA는 1999년 이래 장기체중감 소를 목적으로 한 의약품을 승인하 지 않았으나, 이번을 포함해 지난 한 달 사이에 두 건을 잇따라 승인했다. 앞서 아레나제약의 벨비크를 지난 6 월 승인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전체 성인 비만율이 35%에 달하면서 비만관련 의약품

수요가 높지만, 심장질환 같은 부작 용 때문에 체중감량제 승인이 좀처 럼 이뤄지지 않아왔다. 펜테르민과 펜플루라민을 의료진이 혼합처방한 ‘펜펜’은 1990년대에 많이 사용됐지 만 1997년 심장판막에 문제를 일으 키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큐시미아의 경우 임신 중 여성이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10 년에 승인이 미뤄졌다가 이번에 시 판 허가를 얻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 신약이 2016년까지 10억달러(1 조1410억원)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대학생 `취업하고 싶은 기업' 9년째 1위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9년 째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04년부 터 전국 4년제 대학 재학 및 휴학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 용브랜드 조사’에서 응답자 30.1% 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18 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4년 부터 실시된 해당 조사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해당 기업

에 취업하고 싶도록 만드는 조건 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결과 높 은 연봉수준이 응답률 44.3%로 가 장 많았다. 이어 기업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 (40.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 다. 또 기업의 고유 이미지(27.8%),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28.1%), 기 업문화(19.2%),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소식(9.8%) 등의 조건을 통해 취업희망 기업을 선정한다고 답했다. 성별 구분 조사에선 남학생과 여 학생 모두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취

업선호 1위와 2위 기업으로 꼽았다. 남학생은 현대자동차(6.8%), KB국 민은행(3.8%), 한국전력공사(3.1%), LG전자(2.7%), GS칼텍스(2.0%), 대 한항공(1.6%), 대한생명보험(1.6%), 기아자동차(1.6%)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했다. 여학생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다 음으로 CJ제일제당(5.2%), KB국민 은행(4.5%), 대한항공(4.3%), 신세 계(3.1%), 아시아나항공(2.8%), 두 산인프라코어(2.6%), 현대자동차 (2.2%), 우리은행(2.2%) 순으로 취 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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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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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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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st Korean Church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주일 1부 오전 10시 주일 2부 오후 1시 주일 어린이예배 오후 1시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수 요 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화-토) 6시 담임목사 : 김 대 영 (514) 909-0691 / (514) 484-3913

(Bus)

Pointe-Claire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 출발 )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19 Fri., July 2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승마선수 올림픽 10번째 출전 캐나다 승마 국가대표인 이안 밀 러(65)가 올해 런던에서 올림픽 사 상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다. 16일 캐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972년 뮌헨 대회부터 40년간 올 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밀러는 이달 초 장애물비월 대표 로 뽑혀 올림픽에 열 번째로 출전 하는 첫 선수가 됐다. 밀러는 이로써 9차례 출전 타이기 록을 보유한 요트의 후베르트 라우 다슐(70·오스트리아·1964~1996 년)을 넘어서게 된다.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 회원 인 밀러는 말인 빅벤(1976~1999 년)과 함께 40개 이상의 국제 그랑 프리 메달을 합작했고 장애물비월 월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1972년부터 매번 장애물비월 세 계선수권대회 대표로도 선발된 밀 러는 그랑프리와 경마대회 우승 북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밀러는 스물다섯 살이던 1972 년 뮌헨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았다.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해 서방 국가들이 참가하지 않는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 외하고 40년 동안 올림픽과 인연 을 이어왔다. 지난번 베이징 올림픽 장애물비 월 경기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 해 '8전9기' 끝에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 올림픽 개막식에서 캐나 다 기수로 거론되는 밀러는 "기 수가 될 수 있다면 내게도 승마 계에도 매우 큰 영광일 것"이라 고 밝혔다.

MBC, 파업서 복귀한 50여명 기존 업무 배제 딴 곳에 배치 MBC가 파업에서 복귀한 노조 원 중 50여명을 인사조치했다. 이 들 중 상당수는 기존 업무와 무관 한 부서에 배치됐다. 노조는 “사전 협의를 명시한 단체협약을 위반한 보복성 인사”라며 “효력정지 가처 분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MBC는 노조가 파업중단을 선 언한 지난 17일 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획홍보부 아 래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보도 국 내에 세종시 출범에 따른 중부 권 취재센터와 주말뉴스부를 새 로 만들었다. 또 기존 라디오뉴스 부를 주말뉴스부로 흡수 통합하고 다큐멘터리 제작부는 교양제작국 으로 통합했다.

MBC는 조직개편에 따라 156명 을 인사 발령했다. 문제는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50여명이 기존 업 무와 무관한 부서로 배치되면서 불 거졌다. 파업 도중 <뉴스데스크>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판했 던 박소희(사회2부)·이남호(기획 취재부) 기자는 경인지사 인천총 국(일반 사업부)으로 전보됐다. 유 튜브 파업채널 <제대로 뉴스데스 크>에서 ‘김재철을 찾아라’ 편을 방 송했던 김민욱 기자도 사회2부에 서 인천총국으로 발령났다. 지난 5월 문지애 아나운서와 결 혼한 전종환 기자와 파업중단 대 국민 선언문을 낭독한 안성일 기 자는 용인 드라미아 개발단으로

근무처가 바뀌었다. 노조는 “업무 복귀 후 20여명이 보복인사를 당해 100여명의 보도 국 취재인력 절반이 현장업무에 서 쫓겨난 셈”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길거 리 서명운동에 나섰던 아나운서 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동진 아 나운서는 사회공헌실로, 허일후 아나운서는 미래전략실로 배치됐 다. 김상호·김범도 아나운서는 본 사에서 서울경인지사 수원총국으 로 전보발령됐다. 이미 파업으로 중징계를 받은 5명을 포함하면 아 나운서국 전체 노조원 37명 중 11 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PD도 마찬가지였다. <PD수첩

> ‘광우병 편’을 제작했던 조능희 PD가 교양제작국에서 사회공헌 실로 전보됐는가 하면 송일준·오 동운 전 <PD수첩> PD는 각각 미 래전략실과 신사옥 건설국으로 발 령났다. 이미 해고된 최승호 PD를 포함해 시사교양 부문은 전체 노 조원 55명 중 21명이 기존 업무에 서 밀려났다. 파업 기간 중 대기발 령을 받은 56명 전원에게는 ‘자택 대기명령’이 내려졌다. 노조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5개 월 앞둔 지금 뉴스와 시사 프로그 램을 담당하는 기자와 PD, 아나운 서에게 악랄한 보복인사를 단행한 것은 정권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 들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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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 문준영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이성화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최연이 오타와대학 학생회 임현선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인 축구클럽 황선웅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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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장, 오타와에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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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수필 공모전

▲강선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장의 인사

주캐나다대사관 및 캐나다대 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012년 4월 처음 실시한 제19대 국 회의원 재외선거를 기념하고, 다가 오는 12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 거를 앞두고 소중한 재외국민의 참 정권 실현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을 개최하오니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엄경자 (전)코윈캐나다 담당관의 인사

*재외선거, 세계 속의 대한민국 *재외국민 참정권의 중요성 및 공명선거에 대한 단상 *재외선거를 포함한 선거 경험 사례 및 의견 등 응모기간: 2012. 7. 31까지 제출분량: Letter용지 2장이내 우편 제출: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150 Boteler Street, Ottawa, ON, Canada K1N 5A6 / 이메일 제출: canada@ mof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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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질의 응답 시간

▶강선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장

▲다문화가족들이 가진 이주 배경과 정착에 따른 다양한 경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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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15일(일) 저녁 5시 헐에 위치한 Chateau Cartier Hotel에서 강선 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장과 10명의 일행이 미국에 이어 캐나 다를 방문하여 오타와 다문화가족 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선혜 여성가족 부 다문화가족과장을 비롯하여 김 가로(여성가족부), 문은지(여성가 족부), 강원석(경상남도), 김규석(울 산광역시), 김기남(충청남도), 박민 경(문화체육관광부), 손재규(충청 북도), 이성절(경상북도), 정진희(고 용노동부), 정연길(강원도) 등 각 지 역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족 담당자 들과 오타와 다문화가족 강윤희, 김 문옥, 문수진, 박민숙, 박정은, 홍주 희씨가 첨석하였으며, 2001년 해외 여성 인력을 발굴하여 국가 경쟁력 을 높이고자 창설된 코윈의 캐나다 초대 담당관인 엄경자 (전)코윈캐나 다 담당관이 행사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 으며 오타와 다문화가족들이 가진 이주 배경과 정착에 따른 다양한 경 험이 소개되었으며 연수 일행의 진 지한 질문과 응답으로 간담회 열기 는 한식당 고궁에서의 저녁식사 시 간까지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치고 강선혜 여성가 족부 다문화가족과장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다문화가족 관련 공무 원들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오게 되었는데 이는 미국이나 캐나다는 세계에서 대표적인 이민국 국가이 며 이민자들이 잘 융합하여 살고 있 는 선진국이라 볼 수 있어서 지금의 한국도 결혼 이주여성 중심의 사회 가 되고있어서 선진 사례들을 보고 정책에 도입 할 수 있는 부분을 찾 아보고 싶어서 연수를 오게 됐습니 다.” 라며 “한국에서 국제 결혼을 하 여 캐나다에 정착하신 분들을 만나 뵙고 정착하는 단계에서 정부로부 터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또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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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 한 것을 바탕으로 정책에 접목 시 킬 수 있는 부분은 접목 하려고 합 니다.”고 말했다. 강선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 장과 일행을 보내고 엄경자 (전)코 윈 담당관은 “반세기 전만 하여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본국 에서 일어 나고 있음을 실감케 해 준 모임이었습니다. 특별히 각 도청 및 마을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수 고하시는 분들이 직접 참석하여 아 주 뜻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대화 하는 중에 본국의 다문화 가족들은 현지 우리들과 다른 반경에 놓여 있 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교육, 경험, 지식, 그리고 무엇보 다도 의식구조가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지적하며 동 감한 내용 중 시급한 사항으로는 국 민들 의식 구조의 변화(타민족, 타 문화를 향한 열린 마음이 필요. 단 일 민족의 폐쇄성을 고집하지 않는 것), 그러한 의식 구조의 변화를 위 한 교육(미디어 매개체를 이용한 교 육. 일정 연령이나 그룹이 아닌 전 국민적 변화), 인내를 갖고 시간을 허용하여 장기적인 기획을 세우고, 성인은 물론 유아부터 유년생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실천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 다. 더불어 참석자들 모두 실무자들 의 노고와 정책, 언어 구사 능력의 앙양 만으로 성과를 쉽게 기대하기 가 어려운 것이 본국의 다문화 가족 들의 상황이라고 보았으며, 사회적 동등성을 시인 받기에 어려운 점이 있음을 모두 감지하였다고 봅니다. 인내로 참으시고 장기적으로 꾸준 히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고 말 하며 “대한민국 화이팅!”라고 힘찬 응원을 보냈다. <글/사진: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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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가대표'로 선발 오타와 출신 정대현(12) 군이 유소년들의 월드컵으 로 불리는 다농 네이션스컵(Danone Nations Cup)에 출전할 '캐나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4일(토) 토론토 BMO 필드에서 개최된 캐나다 동 부-서부 대표팀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동부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정대현 군은 경기 시작 53초만에 첫골을 터뜨린 이후 후반전에 2골을 추가 득점하여 캐나다동부팀에 4-0 승리를 안겨주었다. 국제유소년축구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다농컵 은 9월 4일부터 9일간 폴란드 바르샤바 네셔널 스타 디움에서 개최되며 캐나다를 포함한 45개국이 참가 하며,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캐나다는 매년 참가 에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짐하면 하고 있으며 2011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다농컵에서 서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는 캐나다 최고 기록인 6위로 선전한 바 있다. <신지연 기자> 정대현 군은 올 대회에서 캐나다가 상위 5개국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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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이다보니 어느 때보다 다이 어트에 관심이 많은 때이다. 하지만 미용의 목 적으로만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것은 조금 안 타깝다. 말장난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살이 빠지면 건강해진다기 보다는 건강해지도록 노 력하다보면 자연히 살이 빠지는 것이다. 하지 만 살을 빼기 위해서는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한 다. 진정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살을 빼서 꼭 이루어야 할 간절한 목표가 있는가에 대한 반문을 해보자. 절실한 목표가 있지 않고서는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야 하는 절 실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다이어트의 절 반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내로 유입되는 양 (input)보다 사용되는 양(output)이 많게 하는 것이다. input을 줄이는 것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 식사의 칼로리를 줄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고 output을 늘이는 것은 기초 대사량 증대 와 운동량의 증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음식을 줄이는 것은 무엇보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밥, 떡, 빵 등 탄수화물 이 가장 빨리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므로 그 섭 취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식사의 질도 중요한데 간단히 요약하면 ‘전통 한식을 고수하라’가 정답이다. 한식의 식단을 유지하 면서 적절한 샐러드나 나물 섭취정도로 식사 를 한정하고, 그 양은 평소 식사량의 절반 정 도로 줄이면 충분하다. 식사량이 많이 부족해 서 힘들다면 3분의2로 시작하다가 최대 2분의 1까지 줄여보자. 그런데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시 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도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는 중요하다. 육류는 단 백질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이나 등 심 부위를 제외한 닭가슴살이나 삶은 돼지고기 살코기 부위 등은 오히려 지방연소에 도움이 되고 근육량 증가에 좋은 음식들이므로 적절한 섭취를 권장한다. 다만 구워 먹는 것보다 꼭 삶 아서 먹어야 건강한 식사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을 금하 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는 우 리 인체가 매우 과학적인 시스템이라 불규칙

적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몸의 주인이 언제 식 사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몸이 알아서 비축하 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비축을 하지 않도록 하려면 규칙적인 식사가 필수다. 그리고 간식이 식사 중간에 들어오면 위장이 쉴 시간이 없어져 전부 소화를 못 시켜 남는 부 분(잉여 칼로리)이 발생하기 때문에 간식은 절 대 금지다. 혹시 많이 힘들면 토마토, 브로컬리 삶은 것, 오이 정도로 허기를 달래보자. 다이어트에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 가 기초 대사량으로, 쉽게 생각해 몸이라는 공 장의 효율로 보면 된다. 효율이 높아야 인체 가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많은 음식을 연료 로 써서 비축이 되지 않을 텐데 다이어트 중 에는 기초 대사량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꼭 유 의해야 한다. 오히려 운동을 과도하게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하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줄이는 일이 되므로 운동은 하루 한 시간 이상 정도의 파워워킹(팔 을 크게 흔들면서 빨리 걷는 것)이면 충분하고 혹 피로해지지 않는다면 적절한 근육 운동정 도만 해보자.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운동으로 인해 몸이 피곤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살을 빼야 하는 확고한 이유를 만들자. 2. 전통 한식으로 구성된 자극적이지 않은 음 식위주로 식사량을 1/2까지 줄여보자. 3. 하루 60~90분정도 빠르게 걷고 가벼운 근 육운동을 병행하되 절대 피곤한 정도로 무리 하지는 말자. 4.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는 컨디션 저하 를 불러와 기초 대사량을 줄일 뿐이므로 긍정 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자. 5. 빠른 체중 감량에 현혹되어 과도한 약물 요법이나 수술요법에 혹하지 말고 안전한 감 량에 중점을 두자. 6. 최종 목표 체중보다 2Kg 정도 더 감량하 여야 다이어트를 중단해도 최종목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7. 다이어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꾸준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이나 병원이 라면 상담을 받으면서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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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자원봉사자 임혜림, 명재철님 감사합니다!” 오 송 공사, 재외선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자원봉사 활 동을 펼치는 임혜림 양, 명재철 군 7월10일(화) 주 캐나 다 대한민국 대사관 오 송 공사(대사 대리)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자원봉사 에 뜻을 두고 많은 활동 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혜림 양, 명재철 군과 함께 지난 국선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 감사의 뜻을 담아 작 은 기념품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혜림 양은 워홀러 (워킹홀리데이 프로그 램)로 오타와에 와서 첫 재외선거의 초석다짐에 일조를 하고 또 재외선 거에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함으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명재철 군은 비록 캐나 다 국적자이나 대한민국 의 첫 재외선거의 준비 과정에 자원봉사자로, 투표사무원으로 활동 하면서 이전에 알지 못 했던 한국의 선거와 역 사, 사무진행 과정 등을 경험하고 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제 19대 국회의원 재외선 거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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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공정관리를 위해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본격 가동 다가오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를 위하여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 관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 회(위원장 한경희)는 2012. 7. 17.(화) 제1차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하여 공관 장 추천으로 위촉된 이정채 위원의 위촉장을 전달 수여하고, 제18대 대 통령 재외선거의 관리일정과 홍보 및 공정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외선 거 관리업무를 개시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7. 22(일)부 터 시작되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 접수 등 공관명부 작성상황 감 독, 재외투표소 운영 등 재외투표관 리, 선거법 위반행위 사전예방 및 홍

한경희위원장의 위원 위촉장 전달 수여식 보․단속 둥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국회의원 재외선거와 같이 <재외선거 안 내 센터>를 운영하니 재외선거나 선거법 등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다음 연락처로 문의 바란다. 재외선거 안내센터 연락처: 서양규 재외선거관 613-244-5074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자원봉사자 모집 주캐나다 대사관에서는 다가오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대비하여 선거사무, 홍보분야, 제도조사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 여 바랍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오 송 공사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 기 간 : ‘12. 7월 ~ ’12. 12월까지 ❏ 제출서류 : 자원봉사 신청서(dylee@koreanembassy.ca) ❏ 제출방법 : 이메일 송부(dylee@koreanembassy.ca) ❍ 자원봉사자 신청 자격요건 제한은 없으나 제도조사 분야(영․한 번역 등 필요) ❍ 자원봉사 활동여부는 신청자의 희망기간 등 고려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 ❍ 요청시 자원봉사 활동 확인 ※ 문의 및 안내: 서양규 재외선거관(613-244-5074/ygseo@koreanembassy.ca) 이다윤 행정원(613-244-5033/dylee@koreanembassy.ca)

고궁

단체 연회석(110석) 넓은 무료 주차장

Fine Korean Cuisine Hours 11:00am - 10:00pm Fully Licensed Catering / Take Out

610 Somerset St. W, Ottawa, ON K1R 5K4 Tel:(613) 321-3911 Fax:(613) 321-3922 www.koreanpalace.ca

이태은 태권도 여름캠프 이태은 태권도 여름캠프는

어린이 들 인생에 가장 중요한 3곳, 즉 가 정 학교 태권도장에서 노력 하도록 강조합니다.

이태은 태권도 캠프의 목적은

5가 지로, 예절, 성실, 인내, 절제 및 충 성을 가르칩니다.

캠프 시작 : 7월 23일 부터 매주 월요일 (*Family Discount)

Grandmaster Tae Eun Lee’s Headquarters 1300 Carling Avenue, Ottawa K1Z 7L2 (across from Westgate Shopping Centre) 613-722-6133 / info@taelee.ca www.taelee.ca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면 광고

제819호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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