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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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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의 주요 농작지가 지난 몇 주 간의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버렸 다. 특히 옥수수 농사를 하는 온타 리오 남서부와 동부 지역 농부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토론토 서부의 겔프 대학에서 국 제 식량안전보장을 연구하는 이반 Mr. Nov 지리학 Tri 프레이저 교수는 "올 해는 캐나다 동부로써는 좋지 않은 해이 며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 했다. 특히 온타리오 남서부 끝자락 의 농경지는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고 말했으며 다른 곳 역시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안심할 수 없 다고 말했다. 올 해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의 농 사는 예년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좋았지만 동부는 바싹 말라버렸다. 퀘벡에서는 과일들이 나무에서 익 지도 않은 채 시들어버렸고 대서 양 4주들은 농작물들이 열기로 말 라가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가 심각한데 어떤 지 역에서는 예년에 비해 절반도 안되 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앞으로 몇 주 간의 강우량이 옥수수 농사의 관건 으로 보이지만 수 일 동안 꾸준하게 비가 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레이저 교수는 "자연이라는 어 머니의 은총이 필요한 시기이다."라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도 미국에 여 유분의 옥수수가 재배되고 있어 옥 수수 부족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보 지는 않았다. 오타와 남쪽에 위치한 마노틱 시 의 밀러 팜 앤드 마켓의 론 밀러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6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재배량 이) 썩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래도 어떤 지역의 농사는 잘 된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내린 폭우가 얼 마나 도움을 줬을지 기다려보는 중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965년 이 후 가장 끔찍한 가뭄을 보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연방 새민주당(NDP)은 게리 리 츠 농림부 장관에게 농부들을 도 울 수 있는 방편을 빨리 마련하라 고 부추겼다.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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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주당의 농림 비평가 말콤 알렌 은 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온 타리오 곡물 농부들을 도울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비판했다. 그는 "농작물들은 이미 뜨거운 땅 에 타버린 것과 같다."며 "이는 캐나 다 동부에 큰 문제이며 농림부 장관 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하며 동시에 하루 빨리 농부들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츠 장관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 고 있으며 농부들과 협력하여 이 힘 든 시기를 이겨낼 방안을 모색 중이 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인 농부들은 물론 온타리오 정부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어 떤식으로든 개입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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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그레인 파머스 CEO 배리 센프트는 80%에 달하는 농부들이 농 작물 보험을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최 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이번 가뭄으로 인한 피해 추산은 완전히 피해 수준을 계산할 수 있는 올해 말이 되어서야 알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온타리오 정부 역시 연 방 정부의 도움을 받기에는 아직은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테드 맥미킨 농림부 장 관의 마크 크립스 대변인은 "우리 정 부는 이 시점에서 연방 정부에 도움 을 요청할 의향이 없다."고 못 박았 다. 그는 "우리는 재배시기가 되어 서야 피해 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 에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충분한 근 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황지욱>

휴간안내 다음주(8월 3일) 신문은 휴간합니다. 저희 뉴스위크는 여름, 겨울에 각각 1 회씩 연간 2차례의 휴간을 합니다. 몬트리얼의 여름이 중반으로 접어들 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름이 되시기 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편집인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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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821 Fri., August 10, 2012

신임 조희용 주캐나다 한국대사 부임

금주의 뉴스 -신임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부임 -총영사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 고 접수 -캐, 범죄발생률 40년來 최저 수준 -`혼다' CRV,Acura ILX,19만대 리콜 -토막살인 피해자 추모식 개최 -두 여성 주총리, 송유관 수익 놓고 설전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 서에 '위안부' 금지" -노벨상 펠드스타인 교수 “유로화 평가절하가 해법” -MBC 노조 “김재철은 가정파괴범" -이란 경제제재로 중기 수출 두 차례 중단 -안철수, 박근혜에 7.4%P 앞서 -박근혜 “5·16은 불가피한 선택” -KB금융, 우리금융 인수전 발 뺐다 -이외수, “안철수 흠집 내기”"졸 렬해 보입니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 사퇴… 사상 첫 `비리 의혹' 낙마 -"아이폰5, 생산 시작" 대만 매체 보도 -오키나와 바다거북 미군기지 이전 막나 -"中유학생 `美대학 입시서류 조작' 만연" -유럽, 인공선탠으로 매년 800명사망 -'안철수의 생각' 압도적 1위 12. 7. 26. -"한국, 金 8개로 9위 오른다" -MBC, `PD수첩'작가들 교체키로… 반발 거세

▲조희용 신임 주캐나다 한국대사

총영사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8월 18일(토) 광복절 기념행사 중 접수

▲대사관 전 직원들과의 간담회

조희용 신임 주캐나다 한국대사가 25일 (수) 부임했다.

조희용 신임대사는 서울대경제학과를 졸업 했고 외무고시 13기로 미국·중국·일본 등 주

조희용 신임대사는 26일(목) 오전 공식일 정에 앞서 갖은 대사관 전 직원들과의 간담 회에서, 앞으로 대사관은 "한국을 널리 알리

요국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외교부 의전담당 및 대변인도 역임했다. 또 미국대사관 참사 관, 필리핀대사관 공사, 참사관, 고려대외교

고 캐나다의 선진기술과 장점을 배우고, 이 를 바탕으로 한-캐 수교 50주년(2013)에 즈 음하여 한국과 캐나다간 양국관계가 보다

겸임교수, 외교통상부대변인을 역임했고 최 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을 맡 기 전까지는 스웨덴대사를 지냈다.

확대 발전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 자"고 밝혔다.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몬트리얼 한인 축구 리그 중간 순위 (7월 22일 현재) 순위 1 2 3 4 5 6 7 8

구단 경기수 승 무 패 Movement 6 4 1 1 호산나 7 2 5 0 OldWeb Boyz 5 3 2 0 Sudoku - Billions of Free Sudoku Puzzles to Play Online Joga Bonito 6 3 1 2 연합 6 3 1 2 성당 6 1 3 2 FC Regius 5 0 1 4 FC Elite 5 0 0 5

승점 13 11 11 10 10 6 1 0

골득실 11 4 4 11 2 0 -10 -22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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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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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총영사관(총영사 최동 환)은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 여율을 높이기 위해 국외부재자 신 고를 접수하기 위해 교민에게 먼저 나아간다. 총영사관은 오는 18일 한인회 주 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많은 교민들 이 참가하는 것을 활용해 이 자리에 서 신고 접수를 받겠다는 것이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19 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 표하려는 사람이 해당된다(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 8월 18일 행사장에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 려는 분은 여권을 지참하고 기념행 사에 참석하여, 총영사관이 마련한 접수장소로 오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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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범죄 발생률이 40년 이 래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4일 전국의 범 죄 발생 추이가 지난 1990년대부터 감소세에 들어가 지난 해 범죄 발생 률이 전년도보다 6% 줄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해 전국에서 경찰에 보고된 범죄는 총 200만건으로 전년도보 다 11만건 줄었으며, 이 가운데 강 력범죄 발생률이 6% 감소한 것으 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와 노스웨스트, 누나붓 준주를 제 외하고 전국에 걸쳐 강력범죄가 줄 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범죄의 20%를 차지하는 폭 력 범죄의 경우 총 42만4천400건 이 보고돼 전년도보다 1만4천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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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줄었다. 반면 살인사건이 전년도보다 7% 증가했고, 아동대상 성범죄와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가 각각 3%, 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음주은전도 전국적으로 2% 늘었다. 매니토바주는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로 5년 연속 수위를 기록했다.

혼다(Honda), CRV 와 Acura ILX, 19만대 리콜 실시

Back to puzzle Print another...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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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부재자 신고서는 총영사관 에서 준비하여 현장에 비치할 예 정이다. 그러나,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되어 있 지 않는 재외선거인은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여권과 비 자 또는 영주권증명서를 지참하셔 야 합니다. 재외선거인은 국외부재 자와 달리 8월 18일 기념행사 현장 에서 신청할 수 없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몬트리올한인 회 주최로 Hampstead Park(Rue Fleet과 Chemin Queen Mary 코 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대한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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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0호 코리안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혼다(Honda)가 리콜을 실시한 다. 대상은 미국(172,200대)과 캐나 다(21,000대)에 걸쳐 모두 19만 대 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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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0 Fri., July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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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토막살인 피해자 추모식 개최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두 여성 주총리, 송유관 수익 놓고 설전

현지 유학생회 피해자 이름으로 장학금 설립

잔인성과 엽기성으로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던 캐나다 토막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중국 유학생 린쥔 (林俊·33)의 추모식이 현지에서 열 렸고, 그를 위해 모인 현지 유학생 회의 모금 일부분으로 장학금이 설 립됐다. 23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 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의 한 교회에서 현지에 머 물러 있는 린쥔의 부모, 학우와 친구 들, 현지 중국인 단체 성원 등 200명 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린쥔의 추모식이 개최됐다. 지난 5월24일 포르노 배우 루카 로 코 매그노타에 의해 살해된 린쥔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출 신으로, 몬트리올 콩코디아대학 컴 퓨터학과에서 재학 중이었고, 매그 노타의 동성 연인이었다. 콩코디아 대학과 이 학교의 중국 유학생회는 아들의 사망 후속 처리 때문에 현지를 방문한 린쥔의 부모 를 위해 7만 캐나다달러(약 7900만 원)를 모금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부 모의 체류 비용으로 충당되고 나머 지 금액은 이 학교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린쥔장학금'에 기부됐다. 한편 캐나다에서 토막 살인 사건을 저지르고 독일로 도주했던 매그노타 는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체포돼 18일 캐나다로 송환됐으며 내년 3월 정식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좌측)과 앨리슨 레드포드 앨버타주 총리(우측)

캐나다의 대표적 여성 주 총리들 이 송유관 수익 배분을 놓고 양보 없 는 설전을 벌여 정가와 산업계의 시 선이 쏠리고 있다. 포문을 먼저 연 쪽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크리스티 클락 총 리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석유업체 엔 브리지사가 추진 중인 북부 송유관 사업의 수익을 앨버타주가 독식해 서는 안된다면서 앨버타주가 징수 할 로열티를 BC주에 배분해 줄 것 을 요구했다. 북부 송유관 사업은 엔브리지사 가 앨버타 주에서 채취하는 원유를 서부 태평양 연안으로 수송하기 위 해 앨버타 주를 출발해 BC주 항구 까지 연결하는 55억달러짜리 대형 프로젝트. '노던 파이프라인'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캐나다 원유의 아시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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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 한다. 클락 BC 주 총리는 이날 엔브리지 로부터 앨버타 주 정부가 거두어 들 일 로열티 수입을 배분해 줄 것을 요 구하며 "수익 배분이 타결되지 않으 면 사업은 중단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클락 총리는 송유관 사업이 초래 할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BC주가 보 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송유관 원유 유출사고나, 항구 정유시설 사 고로 인한 대형 오염 사태 발생 가 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앨버타주는 당장 우리와 머 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논의해야 마 땅하다"면서 "그런데도 저 쪽은 대화 를 시작할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있는 데, 그렇다면 이 사업은 여기서 중 단"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앨리슨 레드포드 앨버 타주 총리는 "앨버타 주 정부가 갖

게 될 로열티수입을 나눌 생각이 전 혀 없다"면서 "현재 제시된 사업 계 획서 상 새롭게 고려할 이유가 없 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에너지 자원에 대해 정당한 행정 관할권을 보유하 고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락 BC 주총리가 언급하는 수익 은 로열티, 관세, 수출 항구 사용 수 수료 등 정부가 징수할 수 있는 모 든 종류의 수입을 말하는 것이라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 업으로 BC주 정부가 오는 2016년 ~2046년 30년 동안 징세를 통해 거 두어 들일 수입은 67억 달러로, 연방 정부 360억 달러와 앨버타 주 320억 달러에 비해 한참 적다. 한 전문가는 BC주 정부가 '정부 대 정부' 차원의 로열티 수익 배분을 주 장하기보다는 엔브리지를 상대로 각 종 세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쪽으 로 방향을 정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 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사업은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와 관련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고 있어 정부 행정 상의 장애는 없는 상태다. 두 여성 총리는 캐나다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으로 총리 당선과 함께 전국적 화제를 일으켰던 스타급 지 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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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0 Fri., July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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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금지” 로 강제동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인 정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클린턴 장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최 근 미국의 모든 문서와 성명에 일본 어 '위안부(comfort women)'를 그 대로 번역한 말을 쓰지 말라고 지시 했다고 미국의 넬슨 리포트가 9일 보 도했다. 넬슨리포트는 워싱턴 DC의 정가에서 주로 읽히는 온라인 뉴스 매체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국무부 고위 관리로부터 보고를 받을 때 '일 본군 위안부' 대신에 '강제적인 성노 예(enforced sex slaves)'라는 표현 을 써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이 에 대해 일본은 겐바 고이치로 외무 상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넬슨 리포트는 "클린턴 장관의 이 발언은 일본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미국이 한국은 물론 (성노예 피해를 입은)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호 주·뉴질랜드·네덜란드의 편을 들어

서 공식적으로 일본과 맞선다는 것으 로 읽히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도 9일(현지 시각) 정례브리핑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여성들(일본군 성노예)에게 일어난 일은 비참했다"며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심각한 인 권위반'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의 이 표현은 최근 미 국 정부와 정치권에서 일본군 성노 예 문제를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준 다. 미 연방하원은 2007년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 안은 '성노예 활동(sex slavery)'이라 는 표현을 써 가면서 일본의 책임을 명시했다. 당시 톰 란토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아시아 와 태평양의 젊은 여성들을 성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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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미국 내에 세운 '성노예 추모비'에 대 해 일본 정부와 정치권이 철거를 요 구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이라며 "그 가 최근 공식 문서에 위안부가 아닌 '성노예'로 표기할 것을 지시한 데는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에 대한 경고 의 의미도 있다"고 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10 일 국회에서 "클린턴 국무장관이 일 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표현했 다는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 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미 국무장관이 성적 노예라는 표현 을 사용했다면 지금까지의 총리의 사죄 표명, 위안부 지원을 위한 아 시아여성기금 창설 등의 조치를 설 명하고, 이는 틀린 표현이라고 말하 겠다"고 했다. 일본은 2007년 미 하원 결의안 에 이어 미국 공문서에 '성노예' 표 현이 등장할 경우, 이 표현이 공식 표기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 우, 미국은 물론 다른 모든 나라에 성노예 표현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 기 때문이다.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노벨상 펠드스타인 교수 “유로화 평가절하가 해법”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틴 펠 드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73·사진)는 “유로화 평가절 하가 유로존 위기 해결의 열쇠”라 고 밝혔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24일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를 통해 “지난달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실체 없는 논의만 있 었지만 금융시장은 이미 해결책 실 행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는 “유로화는 지난 1년 동안 달러화 대비 15% 평가절하됐지만, 15%가 추가로 떨어져 대등한 교환 수준이 되더라도 2001년보다 20%나 높다” 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 유로존 수출 제품 가격이 내려가고 유로존 외부 국가의 수입 비용은 올라가 그리스와 같은 유럽 주변국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든다” 고 밝혔다. 또한 “독일은 수출이 증 가하고 임금과 물가가 상승해 유로 존 내 무역 불균형이 줄어들 것”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변국 수출이 늘면 국내총생산이 늘어나면서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것이 가 능해진다”며 “경기가 회복되면 기 업 실적과 고용이 늘어나면서 금융 권 부실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 다. 미국은 유로존의 순수출이 증 가하면 자국 수출에는 부정적이지 만, 유로존과의 무역 비중이 5%에 불과해 유로화 약세를 묵인할 것으 로 내다봤다. 미 콜로라도주(州)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지난 20일 총기 를 난사해 12명의 목숨을 앗 아간 제임스 홈스(24)가 23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 심문에서 졸리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묵비권을 행사했다 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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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0 Fri., July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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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MBC 노조 “김재철은 가정파괴범 무용가 정씨 남편은 일본인” 김재철 MBC사장과 무용가 정모 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한 정씨 의 남편 ㄱ변호사는 일본인 법조인 으로, 한국 무용에 남다른 애정을 갖 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노 조는 26일 특보를 통해 “ㄱ변호사는 일본인”이라며 “ㄱ변호사가 그동안 김재철로 인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 과 수모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치가 떨리는 노여움을 자제할 수가 없다” 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ㄱ변호사는) 일본인 으로는 흔치 않은 한국 무용 애호가 로, 정씨를 알게 돼 결혼까지 하게 됐 다”며 “정씨의 무용세계를 존중하고 한국에서의 활동을 양해하는 등 지 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ㄱ변호 사의 과거를 생각하면 김재철은 ‘공 영방송 MBC 사장’이란 직위를 이용 해 단란했던 한 가정을 파괴한 파렴 치범이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 다”며 주장했다.

노조는 또 전날 사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조합의 잘못된 정보를 기 초로 남편 ㄱ변호사가 부인과 김 사 장의 관계를 의심하게 됐다’고 주장 한 것과 관련, “이 또한 새빨간 거짓 말”이라며 “법률가인 남편 ㄱ변호사 의 인격과 자질을 의심하는 지극히 무례한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날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공개 한 김 사장과 정씨간의 불륜을 담 은 편지를 폭로한 것과 관련, “지난 해 추석연휴기간 일본 효고 현의 호 텔 뉴 아와시지마에 김재철과 정씨 가 투숙한 사실은 남편 ㄱ변호사가 일본 변호사법이 부여한 자료 수집 권을 바탕으로 처음 알게 된 사실” 이라며 “ㄱ변호사는 조합이 ㄱ변호 사의 존재를 알게 되기 훨씬 전인 올해 3월에 이미 김재철에게 해명 과 사과를 요구하는 첫 서한을 보 냈다”고 반박했다.

이란 경제제재로 중기 수출 올해 두 차례 중단

이란 핵 개발 문제로 촉발된 미국 과 유럽의 대이란 경제제재로 국내 기업이 올 들어 2차례에 걸쳐 일시 적으로 수출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정부는 외교 문제로 인한 국내 기 업의 수출 중단이라는 심각한 상황 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지식경제 부 주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 지역본부에서 열린 하반기 수출확 대지원회의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의 애로사항 건의 과정에서 드 러났다. 회의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2002년부터 이란에 수출하고 있는 데 (요즘 국제정세를 보면) 안심이 안된다”면서 “이란 제재조치로 수출 업무가 거의 올스톱됐던 사례를 방 지하기 위해 정부가 조기경보체제 같은 걸 도입했으면 한다”고 건의 했다. 그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와 별도로 통화하면서 “6월13일부터 7 월 초까지 국내 기업의 이란 수출이 완전히 막혔다”면서 “비슷한 상황이 2월에도 있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석우 지경부 장 관은 “필요하면 조기에 알려드리도 록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 피하고 서둘러 다른 참석자가 건의

사항을 말하도록 분위기를 바꿨다. 이란과의 교역은 현재는 정상적으 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란산 원유 수입은 지난 1 일부터 중단됐다. 유럽이 한국을 포 함한 전 세계 이란산 원유 수송 선박 에 대해 보험 적용을 해주지 않고 있 기 때문이다. 원유 수송 선박은 보험 적용이 안될 경우 사실상 운항이 불 가능하며, 원유 수송 선박에 대한 보 험은 유럽계가 거의 독차지하고 있 다. 지난해 한국과 이란의 교역 규 모는 174억2665만달러로 전년에 비 해 51% 늘어나는 등 수출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란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은 모 두 2300여개로 대부분 중소기업이 다. 수출 대금 결제는 국내 이란 원 유 수입업체가 원유 대금을 원화로 이란 중앙은행에 예치하면 국내 수 출업체는 잔액에서 인출해 오는 방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안철수, 박근혜에 7.4%P 앞서

40대에선 더욱 앞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50)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담집 출간과 방송 출연 을 계기로 유권자 호감도가 높아졌 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 리서치가 24일 전국 성인 남녀 800 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 과 안 원장은 양자대결에서 49.9%를 얻어, 42.5%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 보를 7.4%포인트 차로 앞섰다. 특히 40대에서 안 원장은 55.6%로, 39.6% 의 박 후보와 격차가 컸다. 후보별 단순 지지도에서는 박 후 보와 안 원장이 각각 40.9%, 36.3%

박근혜 “5·16은 불가피한 선택”

반대46%·찬성4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의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발언 에 대한 찬반여론이 오차범위 내에 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5일 전국 성인남녀 603명을 상대로 지난 23~24 이틀간 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 과 박 후보 발언에 42%가 “공감한 다”고 답한 반면에 4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67%, 30대 의 57%, 40대의 51%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해 2040세대의 반발이

(구설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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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1.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 주당 김두관(1.8%), 손학규(1.6%), 새누리당 김문수(1.3%) 후보 순이 었다. 안 원장이 단순 지지도에서 도 박 후보를 오차범위까지 따라붙 은 것이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조사,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 인트)에서도 안 원장은 45.8%로 박 후보(46.3%)를 바짝 추격했다. 단순 지지도에서는 박 후보 37.1%, 안 원 장 24.6%, 문 후보 11.2%, 손 후보 2.0% 등 순이었다.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50대의 54%, 60대 이상에선 63%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 가는 ‘잘한 일이 많다’가 70%, ‘잘못 한 일이 많다’가 18%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에서 88%에 달했 으며 30대에서도 61%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한 반면, 20대에서는 ‘ 잘한 일이 많다’ 46%, ‘잘못한 일이 많다’ 41%로 팽팽했다. 갤럽은 이번 조사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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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0 Fri., July 2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이외수, “안철수 흠집 내기” "졸렬해 보입니다”

KB금융, 우리금융 인수전 발 뺐다 KB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 매 각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 다.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우리금 융 민영화는 사실상 물건너갈 가능 성이 높아졌다. KB금융 이사진은 25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 리금융 민영화에 불참하기로 결정했 다. 간담회는 우리금융 매각 예비입 찰 마감일인 27일을 앞두고 KB금융 의 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 정하기 위해 열렸다. 어윤대 KB금융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 상임 이사와 사외이사 7명 등 10명의 이 사진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개최된 지 20여분 만에 마무리돼 이사진 사 이에서 입찰참여 반대여론이 다수였 던 것으로 보인다. 이사진이 입찰 불참을 결정한 것 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 원장의 반대 등 정치권의 부정적인 여론과 합병 뒤 진행될 것으로 예상 되는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국민·우 리은행 노동조합의 반대가 거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 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 에서 “우리금융 매각은 다음 정부로 넘기든지 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경선 캠 프의 김종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권 말 기에 그동안 몇 번 시도해도 안 된 것을 무슨 목적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우리은행을 꼭 국민은 행에 줘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은행을 대형화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도 지난 23일 어 회 장과 이경재 이사회 의장에게 면담 을 요청하면서 우리금융 매각 입찰 참여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노조는 서한에서 “비즈니스 구조가 유사하고 인력과 점포가 중복(300m 기준 49%, 500m 기준 71% 중복)되 는 우리은행을 합병해서는 어떠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초대형은행(메가뱅크)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로 우리은 행 등의 주가 하락 폭이 커 민영화 의 3대 원칙 가운데 하나인 ‘공적자 금 회수 극대화’가 어려워진 것도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인 KB금융이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 12년째 표류하고 있는 우리금융 민 영화는 차기 정권으로 넘어갈 것이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KB금융의 불참으로 우리금융 민 영화는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적자금 관리위원회(공자위)는 유효경쟁의

Korean Newsweek -9-

요건으로 2곳 이상의 인수 희망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정해뒀다. KB금융 과 함께 사모펀드(PEF)인 MBK파트 너스, IMM 등이 매각 주관사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아갔지만 인수전 참 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자위 김용범 사무국장은 “KB금 융이 우리금융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했지만 인수전에 뛰어들 다른 주체 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 보면서 예비입찰을 예정대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권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KB금융의 이번 인수전 참여는 공 적자금 회수 극대화 등 민영화 3대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어서 애초부 터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며 “하지만 27일 예비입찰 마감일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겠 다”고 말했다.

작가 이외수씨가 25일 정치권의 ‘ 안철수 때리기’에 대해 “왜 수많은 사람들이 흠집을 내기에 혈안이 되 어 있을까요. 졸렬해 보입니다”라 고 발언했다. 이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힐링캠프를 시청했습니다. 안 철수 교수는 한 마디도 틀린 말을 했 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라며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자기들의 장점으로는 승 부가 안 되니 남의 단점 찾아내기 에 여념이 없는 것”이라고 정치권 을 꼬집었다.

이 작가는 또 “무엇이든 유익한 것을 만들어 누구에게든지 무료로 베풀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에 의해 입은 피해가 아무것도 없는데 그를 욕할 자격이 있으신가요”라고 반문한 후 “아무리 도덕을 말아먹 은 세상이라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소치가 자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원장이 19일 책 출간과 23 일 방송 출연 등 독자적인 행보를 통 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자 정치권 은 여야를 막론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태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 사퇴… 사상 첫 `비리 의혹' 낙마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 수원 15기·전 인천지검장)가 26일 전격 자진 사퇴했다. 대법관 후보자 가 청문 과정에 비리 의혹으로 사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자 를 임명 제청한 양승태 대법원장과 김 후보자를 추천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책임론도 불가피하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저를 둘러

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 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 생각해 사퇴하는 게 국가에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이라는 결론 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한 소치”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 정에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아들 병역 문제, 저축은 행 수사와 전 태백시장 수사 개입 의 혹이 불거져 부적격 시비에 휘말렸 다. 대법원은 이날 “충격과 안타까 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에 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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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中유학생 `美대학 입시서류 조작' 만연”

“아이폰5, 생산 시작”대만 매체 보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5 가 이미 생산단계에 들어갔다고 대 만 IT전문지 ‘디지타임스’가 23일 보 도했다. 디지타임스는 대만 업계 소 식통을 인용해 “주문자상표부착생 산(OEM) 업체 중 하나인 페가트론 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차세대 아 이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가트론이 애플의 최 대 협력 파트너인 팍스콘에 이어 아 이폰5를 하청 생산하는 두번째 업체 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페가트론이 3·4분기 중 생산하는

차세대 아이폰 규모는 수백만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이 회사가 노트북 주문생산 감소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아이폰5 생산으 로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5는 올해 가을 출시가 유 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월 말 출시설과 10월 출시설 등이 나 오고 있다. 대만 언론은 아이폰5가 기존보 다 큰 화면을 채택하고 두께는 얇 아지는 대신 길이는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키나와 바다거북 미군기지 이전 막나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普天間) 미 군기지의 이전 예정지인 오키나와 헤노코(邊野古) 해안에 멸종위기종 인 바다거북(사진)이 빈번하게 상륙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다소로 불리는 듀공의 서식지 이기도 한 헤노코 해안에 바다거 북의 서식흔적까지 확인됨에 따 라 기지 이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보인다. 25일 교도통신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2010~2011년에 오키나와 방위 국이 헤노코 주변에서 조사한 바다 생물에 대한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 한 결과 2011년 5~8월 실시한 조사 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이 육지에 올라온 흔 적이 57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 다. 이 가운데 13건은 기지 이전 예 정지인 캠프 슈와브 해안 및 주변에 서 발견됐다. 이는 방위성이 바다거북 관련 환 경영향평가를 실시한 2007~2008년 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다.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은 2007년 6~10월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70%는 학생이 아닌 다 른 사람이 작성한 것으 로 간주되고, 고등학교 성적표의 절반 가량은 미국 대학에 유학하려는 중국 학생 들이 급증하면서 입시 서류 조작도 예사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타임 인터넷판에 실린 교육컨설팅업체 진치 차이나의 2010년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중국 학생이 미 대학교에 제출하는 추천 서의 90%는 가짜로 추정된다.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입학 신청 을 위해 학생이 제출하는 에세이의

위조된 것이었다. 2010-2011학년도에 미국 고등교 육기관에 새로 등록한 중국인 학생 은 모두 15만7천명으로 전년도 대 비 22% 늘어났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인도인 학 생 수 10만4천명과 두드러진 차이 를 보인다. 타임에 따르면 이런 현상의 원인으 로 먼저 미국 학교를 선호하는 중국 인들이 늘어났다는 점이 꼽힌다.

조사 당시 바다거북의 상륙흔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2008년 3~10월에도 일부 발견되긴 했지만 전체 흔적의 8%에 그쳤다는 내용 의 환경영향평가서를 지난해 말 내 놨다. 오키나와 방위국은 평가서에 서 “후텐마 이전에 따라 소실될 해 변은 바다거북이 상륙하기에 적절하 지 않다”면서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 로 결론낸 바 있으나 이번에 정반대 의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오키나와 방위국은 교도통신에 “평가 당시엔 상륙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 장소에서도 상륙한 흔적이 여러 개

발견됐다”고 인정했다. 일본자연보호협회 오노 마사토( 大野正人)는 “2년간의 조사로는 환 경영향평가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고 지적했 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호 연맹과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 에 관한 협약’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헤노코가 위치한 오키나와 본섬 북동쪽의 산호초 해안엔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인 듀공도 서식하고 있 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바 있다.

부자들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진 중국 후룬 연구소의 한 보고서는 부자들의 85%가 자식들을 해외에 서 교육시키기 원한다는 설문조사 를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 등 외국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할 때 이후 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 대하고 있으며, 외국 고등교육기관 으로의 진학을 자국에서 진학에 실 패했을 때에 대비한 일종의 안전판 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 중국인 학생에게 미국 교육기관 입 학 절차를 밟도록 도와주는 중개업 체들의 급증과 그에 따른 경쟁 심화 도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대학교가 미국인 학생의 입 학과 관련해 중개료를 지급하는 행 위는 연방 법률 위반이지만,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규정이 마련돼 있 지 않다는 점 역시 중개업체들이 중 국 등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려고 경 쟁하는 배경이 된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재정난에 허 덕이던 미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중 국 학생들의 유치를 중개업체에 의 존하면서 입시 서류 조작에 대한 불 감증을 야기한 측면도 있다고 타임 은 지적했다.


No. 820 Fri., July 2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시장 조사

몬트리올 새 매물

5월 21일 - 5월 27일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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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67) >>

보시라이 사건

때로는 밭주인의 눈을 피해서 과 일을 살짝 따오는 ‘서리’라는 것도 여름의 통과의례처럼 치르곤 했습 니다. 밭 주인으로 보면 엄청난 손 해일 텐데도 들키게 되면 ‘이놈들!’ 하고 큰소리 한 번 치고는 서리한 과일은 그냥 들려 보내는 것이 관 례였습니다. 물론 호랑이처럼 무섭게 야단치며 당장 부모님께 가자고 호통을 치는 어른들도 없지는 않았으나 기왕 서 리한 것이니 가져 가라고 조용히 타 이르며 과일을 그대로 들려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만큼 인정이 넘치던 시절이었습 니다. 그렇게 가져온 과일이 어쩌면 그리도 맛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완 전 꿀맛 그 자체였습니다. 여름 한낮 원두막에서 낮잠으로 눈 을 붙이는 것 또한 그 어디에도 비교 할 수 없는 꿀맛입니다. 어른들은 밭일을 하다 잠시 짬을 내어 곤한 몸을 짧은 단잠에 녹이고 한참 뛰어놀다 지친 아이들은 잠에 곯아 떨어지는 것으로 피곤을 씻어 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새 참으로 배를 달래며 간간이 불어오 는 산들바람에 더없이 상쾌해지던 그 기분, 지금 생각해도 참 즐거운 나날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옛모습의 사진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 만날 수 밖에 없는 그 시절의 볏짚 원두막이 그리워지는 까닭이라고 하겠습니다. 노란 참외가 단내를 풍기던 참외 밭의 원두막, 커다란 아이 머리만 큼이나 튼실하던 수박밭의 원두막, 검보라빛의 껍데기 로 싸여진 켐벨 꿀포도가 있던 원두막, 그 어느 것 하나라도 간직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맛나게 선 사하던 원두막이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올해 상반기 중국 전역을 뒤흔들 었던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 (重慶)시 서기 스캔들의 전모가 하 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이 하나의 드라마라면 그 주인공은 보 전 서기, 그의 부인 구카이라이(谷 開來·52), 왕리쥔(王立軍·53)전 충 칭시 부시장, 그리고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41) 등 4명이다. 그러 지 않아도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중 국판 뮤지컬인 <베이징 오페라>에 빗대 <충칭 오페라>라고 부르고 있 다한다. 미국, 영국까지 관련되어 있 고 사건 연루자들의 복잡하게 얽힌 인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15일, 충칭 시내로부 터 약 13km 떨어진 난산 리징 홀리 데이 호텔에 투숙 중이었던 닐 헤 이우드가 종업원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다. 그의 시신은 종업원이 객 실 청소를 위해 방에 들어선 후 확 인하기까지 36시간이나 방치돼 있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찰은 사인을 과다음주로 단정 짓고 부검 없이 곧바로 화장시킨 후 사건을 마 무리 지으려 했다. 중국 특성상 하 마터면 영구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 이었다. 그러나 보시라이의 최측근 이었던 왕리쥔 충칭시 공안국장은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가 헤 이우드 살해를 주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보 서기에게 조사 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했고, 격 분한 보시라이는 왕리쥔의 거취에 대한 협박성 발언까지 들먹이며 옥 좨기 시작했다. 왕 국장은 이에 물러서지 않고 완 강하게 버텼으며 둘 사이의 복수혈 전은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결국 지난 2월 2일, 보시라이는 왕리쥔을 공안국장에서 전격 해임시키고 교육 담당 부시장 직책만 유지하도록 조 치했다. 그런데 이러한 인사 결정을 상부에 보고하지도 않고 단독으로

처리해 문제가 더욱 커졌다고 한다. 신변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감지한 왕리쥔은 2월 6일 쓰촨성 청두(成都) 미국 총영사관으로 도피해 망명 신 청을 했다. 그는 보시라이 서기 가문 의 비리와 중국 최고 지도부에 대한 각종 정보 등을 대거 가지고 들어갔 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으로서는 시진핑 부주 석의 방미를 불과 1주 남겨놓고 민 주화 인사도 아닌 전직 공안국장의 망명요청을 수용할 수가 없었다. 이 러한 미국 측의 입장을 전해들은 왕 리쥔은 차선책으로 자신을 국가안전 부 관계자들에게 넘겨줄 것을 요청 했다. 마침내 왕리쥔은 베이징에서 당국의 집중조사를 받는 가운데 자 신이 확보하고 있던 보시라이 비리 관련 정보를 전부 제출했던 것으로 중국 언론은 보도했다. 보시라이는 3월 9일 전인대(全人 代·중국 국가의사(國家意思)결정기 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재를 과 시했다. 그러나 원자바오 총리가 14 일 역시 같은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문화혁명 재발우려를 피력함과 동시 에 그를 강하게 비판하자 바로 다음 날 보시라이는 충칭시 서기에서 해 임됐다. 다만 정치국 위원 자리는 올해 가을로 예정된 18차 중국공산 당 당 대회까지는 유지하다가 정계 를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이었다고 한다. 보시라이 스캔들은 3월 25일, 닐 헤이우드 의문사 사건의 실체가 수 면위로 부상하면서 새 국면으로 접 어들었다. 헤이우드의 정체, 그리고 그와 보 전 서기 가문의 밀접한 관 계를 입증하는 사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의 명 문 사립학교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을 졸업한 헤이우드는 지난 90년대 보시라이가 다롄시장 재직 당시 직접 편지를 써 보내 자신의 출

정통 일식

향 진

세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섰 다. 이후 보시라이와의 인연을 수단 으로 삼아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희 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로 일했다. 보시라 이의 아들이 해로우 스쿨에 입학할 때도 관여했고 옥스퍼드 유학기간에 는 후원자 역할을 하기도 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4월 10 일, 보시라이가 정치국 위원과 중앙 위원의 기율위반 혐의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그의 부인 구카이 라이는 닐 헤이우드 타살사건 연루 혐의로 사법당국에 넘겨졌다고 보도 했다. 이미 국제적 스캔들로 비화한 이 사건은 보시라이 부부의 부정부 패, 헤이우드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 혹이 증폭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 고 이어지고 있다. 헤이우드가 거액 의 보시라이 측 재산을 해외에 유출 하는데 도움을 줬고, 재산 밀반출 수 수료를 놓고 서로 갈등하다 틀어졌 다는 증언까지 나온 상태이다. 영어 에 능통한 구카이라이와 헤이우드가 10여 년 전 영국에서 동거했다는 추 측성 보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러나 후진타오 주석이 차세대 지도부에서 중앙법정위 서기로 내 정되었던 보시라이를 축출하기 위 해 왕리쥔을 압박한 것이 주효했다 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다 중국 유 명 여배우의 보시라이 성접대 루머 까지 터져 나오면서 사건은 완전한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앞 으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 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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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요즘엔 흔히 볼 수 없지만 70년 대까지만 해도 야외로 나가면 눈 에 곧잘 뜨이던 원두막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참외나 수박, 또는 포도밭등의 중 간에 높다란 원두막을 지어 놓고 그 곳에서 망을 보기도 하고 잠깐 잠깐 쉬기도 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볏짚으로 지붕을 엮어서 치마처 럼 지붕 끝을 흐르게 내려 놓는데 지금 생각해도 여간 낭만적인 게 아닙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작은 사다리는 우리들의 놀이 터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몇 개 안되는 나무 사다리 층을 오 르락 내리락하면서 내기를 하던 기 억도 새롭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먼저 빨리 올 라 간 사람이 이기는 놀이인데 좀 밀 리는 느낌이 든다 싶으면 두 개의 나 무 층을 한꺼번에 올라가는 반칙을 해서 친구끼리 토라지는 일도 비일 비재했습니다. 겨우 한 사람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인데 그런 곳에서 서로 토라지 고 은근히 아웅다웅하는 걸 들키게 되면 어른들의 불호령 떨어지는 건 순간입니다. 한참 여름이 무르익어 갈 무렵 과 실이 상종가를 칠 때 많은 수확을 해야 되는데 그 일에 보탬은 고사 하고 동네 어른들 마음 쓰이게 옆 에서 방해한다고 은근히 눈치를 주 는 아낙네들의 눈을 피해서 끝까지 아웅다웅하며 놀던 어린 시절이 꿈 만 같습니다. 그런 자연 속에서 뒹굴고 커가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가 행복했었구 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원두막이기에 그때의 추억이 더욱 더 가슴에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5332 Queen Mary Montreal, Quebec 전화 : (514)482-0645


No. 820 Fri., July 2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이름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지금 세상을 보면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다. 지난번 스웨덴에서 이번에는 미 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우리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섬에 휴 양하러 간 사람들이 영화관에 놀러 간 사람들에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것인가? 자신의 분노의 결과로 왜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 희생이 되야 하는가? 항상 느끼는거지만 똑똑하 다는 사람들이 더 피해를 많이 주 며 더 계획적 살인을 하며 더 자신 들의 일을 자랑스럽게 정당화하는 데 분노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통영에서 살인 이 저질러졌다. 부모님의 사랑의 손 길이 그리웠던 10살의 연약한 아이 가, 찌든 도시생활을 벗어나 제주도 의 바닷 바람을 맞던 젊은 여성이 남 자들의 욕정으로 목숨을 잃었다. 중 요한것은 이들 범죄들이 갈수록 더 잔인해 지고 독해지는데 있다. 이번 에도 손목을 잘라서 버렸단다. 한 중국교포가 시신을 토막낸 사 건이 있은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이들 사건들을 보면서 인간 세상의 말세를 보는듯 한데 이대로 가다간 짐승같은 사회가 되지 않을 지 걱정이 앞선다. 몇달 전 몬트리얼에서 발생한 한 포르노배우의 중국 유학생 토막 살 인 사건이나 장거리 버스에서 발생 한 살인사건은 이미 인간이 교육이 나 이성에 의해 통제되는것은 더이 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좀 비pc니 좀비니 하면서 영화나 게임 에 자주 등장하는 이러한 이성이 마 비된 영혼들이 실제로 거리에 넘쳐 난다고 상상해 보시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문제는 이들 게임이나 영 화의 좀비는 겉으로 보기에도 좀비 처럼 보이지만 우리들 주위의 정신 적 좀비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 말짱 하다는데 있다. 스릴러나 호러물 그리고 괴기 소 설이 성공 하려면 주인공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게 하고 평범한 사람 이 완벽히 다른사람으로 바뀌어서 모든 사람을 속이는 – 관중 까지 도 – 그런 영화여야 한다. 추리소

이심기

설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의 ‘나 일 살인사건’의 경우도 소설이 끝나 기 전까지는 살인범이 누구인지 모 른다. 그래야만 팽팽한 긴장감으로 소설이 사는것 아니겠는가? 건전한 경쟁은 긍정적 효과지만 그 경쟁을 인생의 한 축으로 생각하는 많은 사 람들이 있기에 이 세상이 미쳐 가고 있다는 거다. 몇 십년전에 발생한 몬트리얼 폴리 텍 사건보다 미국 콜로라도 한 영화 관에서 발생한 사건이 심각한 이유 는 바로 살인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 이다.폴리텍 사건은 여학생에 대한 혐오로 발생한 정신적인 문제 이지 만 콜로라도의 살인자는 이유도 없 이 – 물론 개인적 이유는 있겠지 만 – 인생이 따분하니 한번 멋지 게 죽이고 죽자는 소유자 이기 때 문이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폭발물 이 그의 생각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 건들을 접하면서 참 교육의 중요성 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것들 이 교육으로 근본적으로 치유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어린 아이들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죄를 짓는걸 보면서 정말 인간의 심 성은 죄에서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 각이 많이 들게 된다. 그들에게 필요 한건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는것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옥에 가야 한다는걸 가르쳐야 하지 않을 지. 감옥은 일시적인 것이고 – 특 히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형제도를 없앤 이후로 – 그들에게는 감옥이 두렵지 않은 까닭이다. 죽음도 두려 워하지 않는 그들에게 감옥은 오히 려 호사스런 곳이 아니겠는가? 국 민 안전 보다는 총기업체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미국. 국민들의 숫자보 다 수십배로 무기가 더 많은 나라.그 래서 미국의 미래가 그래서 어둡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젊은 용병들 을 아프리카나 중동으로 보내는 미 국. 전세계 국방비의 25%이상을 사 용하는 나라. ‘정의 = 힘’으로 생각하 는 나라에서 이러한 문제들은 시간 이 갈수록 더 심해 지리라 본다. 그 들이 어느 장소에서나 외치는 ‘God bless America!’..축복 받을 행동을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해야만 받을것 아닌가? 이번 콜로라 도의 희생자중 한 케네디언이 화제 인데 그가 바로 한달 전 토론토에서 ‘이튼센터’에서 발생한 총격살인 사 건에서 살아남은 사람이었기 때문이 다. 그가 그 사건때 위험을 감지하 고 쇼핑몰을 나가서 살았다는데 한 달 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콜로라도 를 방문했고 거기서 결국 죽음을 맞 이하게 되었다는것.우리는 내일일을 모르는 존재라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내일일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 더 열 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된 다. 이 지구상의 험악하고 어려움으 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우리도 물론 시한부 인생 이기는 하지만 죽기전에 이름값을 하고 죽어야 하지 않겠는가? 살인 자로 미디어에 대서특필되는 그런 부끄러운 이름보다도 인류를 위해 봉사한 그런 사람으로 말이다. God bless Humans!!! 자동차도 이름값을 하는차와 그 러지 못한 차들이 있다. Toyota와 Honda가 지금까지 이름값 하는 차 로 통해 온 건 사실. 미국시장에서 리 콜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Toyota 가 다시금 1위로 올라선 것도 그 이 름 값 덕이다. Honda의 경우 2012 년 Civic에 실망하는 기사가 많지만 여전히 품질문제에 있어서는 수십년 간 노하우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가격대비 최고라 고 필자가 명명해온 Accord만 보더 라도 혼다의 명성에 버금가는 차란 생각이 든다. 이름값을 못하는 차의 대명사는 Chrysler. 감성에 호소하 는 광고덕분에 시장 점유율이 살아 나긴 했지만 크라이슬러의 품질 문 제는 여전히 물음표다. 200 이라는 자동차 기본 가격이 경차 수준의 피 아트 500 과 차이가 없는것이 크라 이슬러의 이름값을 보여준다. 크라 이슬러 딜러 건물을 보시라.크라이 슬러 보다는 PIAT라는 간판이 더 크게 보이실테니. 주객전도…우리 내 인생이 주객전도 되지 않고 인 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속되었 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간들이여 이 름 값좀 하자!!!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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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했다. 건강산업(HealthCare), 재 정금융산업(Financials), 그리고 소 비산업(Consumer Staples) 분야이 다. 건강 산업은 유수의 제약회사들 을 모았고, 재정금융산업은 캐나다 의 신용 건전 은행들과 보험회사들 을, 소비 산업은 전통적으로 사람들 과 떼놓을 수 없는 식 음료회사들, 그리고 키친웨어회사들을 한 소쿠 리로 모았다. 그리고 이 3가지 소쿠 리를 5년간 잘 간수해서 수익을 남 기고 함께 그 열매를 나누는 데, 투 자 고객들은 처음 투자할 때 본인이 원하는 이자율을 선택한다. 5년 투 자 예치 기간동안 총3%-18%짜리 나 총0% - 26%짜리의 수익율 중에 서 고른다. 최고 수익 연 평균 3.37% 와 4.73% 에서 선택하면서 원금은 100% 개런티로 보장받을 수 있는 수 익 증권. 단기 투자 종목 중 괜찮아 보인다. 중장기 투자자들도 채권 펀 드와 더불어 이 수익 증권을 끼워넣 어서 상당히 안정된 원금 보존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자유 저축 예금이 나 GIC보다는 나은 수익율을 포트 폴리오에 더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소쿠리에 적용되는 것은 이자세금 이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적용되 는 양도세(25%), 이익배당세(33%) 가 아니라 이자세율(최고 48.22%) 이 적용된다. 법적 근거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물론 중간에 찾을 수 있 는데 해약 수수료가 부과될수도 있 다. 하여튼 단기 투자는 그 수익율 에 있어서 세금 제외한 실질수익율 상 가장 높은 것이 수익 증권의 연 2.37%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 연 1.5%의 물가 상승이라면, 단기 투자 는 구매력이 실질수익율로 최고 연 0.87% 에 불과하다. 원금은 보존되 지만 억울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연히 고수익 가능성이 많이 높고 세제상 혜택도 큰 주식, 채권등으로 대부분의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다. 물론 이 위험을 넓게 펴서 분산한 것 이 뮤추얼펀드이고 여기에다 보험사 의 법적혜택을 더한 것이 차별화펀 드이다. 계속하기로 한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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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야기한 단기 투자를 요약하면, 우선 자유 저축 예금, 즉 아무때나, 어디든지 자유롭게 입, 출 금을 할 수 있는 투자, 일반 은행은 아니고 캐나다의 특수 저축 은행의 투자성 자유 저축 예금은 그 이자 율이 연 1.2%이다. 특징은 원금은 100% 보장이다. 하지만 이자율이 변동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이 변하는 것을 싫어하고 언제든 지 한결같아야 마음 편한 우리 집 사 람같은 사람들은 이 자유 저축 예금 도 노 굿이다. 이자가 변하기 때문이 다. 이 점을 보강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GIC이다. Guaranteed Interest Certificate은 말 그래도 원금도 보 장, 이자율도 보장이다. 지난 번에 설명했지만 그 예치 기간도 붙박이 로 고정이다. 이 점이 또 어렵다. 요 즘 같은 때엔 5년 예치기간으로 고 정된GIC를 사면, 예치 기간동안 연 평균 2%의 이자는 받을 수 있다. 자 유 저축 예금과 숫자상 연0.8%의 차 이가 나는 것 같지만 세금을 제외하 면 실제 차이는 연 0.4%에 불과하므 로 매력이 별로 없다. 다시 말하면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익율은 5년 예치기간 짜리가 매년 1%정도이므로 평소에 무조건 고하 다가 돈 관리 잘못해 원금만 지켜도 집사람에게 야단 덜 맞는 특수(?) 투 자자들을 제외하고는 맛이 별로 없 다. 게다가 5년동안의 붙박이 예치 기간이란 환금성도 별로이다. 이 점 을 개선하기 위해 계단식 GIC는 매 년마다 원래 투자 시작한 날의 30일 전부터 한달간만 자유롭게 찾을 수 있게 해 놓았다. 그 다음으로 위의 2가지 종류 단 기 투자 종목의 단점을 보완키위해 원금은 철저히 보장 개런티하면서 높은 이자율의 가능성을 갖춘 투자 종목이 자연히 나올밖에… 바로 수 익 증권이다. 이것은 산업 분야별로 정해진 주 식에 간접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데 자르댕사에서 높은 수익 가능성이 있어서 인기는 있으나 원금 잃기가 걱정되어 망서려지는 세 분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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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소마취 하에 의심되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어 현미경적 진단을 하여 최 종적으로 구강암을 진단하게 된다. 3주 이상 아물지 않는 구강내 병변 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하여 확인하 는 것이 필요하다. - 방사선 사진 검사 ; 조직학적으 로 구강암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구 강암이 인접 조직을 얼마나 파고들 었늕지 또는 목의 림프절로 퍼지지 않았는지 혹은 뼈나 목 아래의 다른 전신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았는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전산 화단층 촬영 - 파노라마 사진 - 치근단 촬영( periapical rediography) 5. 치료는? 초기 암인 경우는 수술과방사선 치료의 완치율이 비슷하지만 수술 을 하더라도 기능장애가 거의 없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 에 방사선 치료보다는 수술을 우선 적으로 하는 것이 이란적인 치료이 다. 진행된 암의 경우는 수술과 방 사선 치료를 병용하여 치료하는 것 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항암화확 요법은 현재까지 구강암 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사용

`건강한 피부색도 좋지만..' 유럽, 인공선탠으로 매년 800명사망

구강암(Oral cancer) 1. 이 질병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 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을 총칭하여 구강 암이라한다. 2. 원인은?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구강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음 주,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있다. 3. 증상은? - 입술이나 혀, 또는 입안쪽이 붓 거나 두꺼움 - 입안의 하얀 또는 붉은 병변 - 입안의 원인 모를 출혈 - 입안의 헐음 - 얼굴이나 입, 목, 또는 귀에서 원 인 모를 감각의 문화 또는 통증 - 이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이를 뽑은 후 상처가 아물지 않음 단순한 염증은 2~3주면 아물기 때문에 이 시간이 지나도 입안에 염증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 의 진찰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의 지름길이다. 4. 진단은? - 조직 검사 ; 입안을 통하여 국

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하지 않으며 부가적인 치료방법으 로 사용될 수 있다. 6.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진단시 구강암의 병기가 진행될수 록 재발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즉, 초기의 작은 구강암은 완치율이 높 고 재발률이 낮다. 그러나 초기 암 이라도 암 치료 후 지속적으로 흡연 을 하는 경우는 5년이 지난 후라도 식도나 구강 내 다른 부위 또는 후 두, 인두 부위에 새로운 암이 이차 적으로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 로 확실한 금연과 평생 동안의 정 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모 든 사람이 재발되는것은 아니지만 일단 재발이 되면 대부분 수술 2년 내 발생하게 된다. 수술 후 5년이 지 난후에는 재발 가능성이 아주 낮기 때문에 5년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 았다면 일반적으로는 암이 완치 되 었다고 생각한다. 7. 예방은? 효과적인 구강암 예방법은 금연, 음주 조절,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 착용이나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 등 이 있다. 많은 연구들이 과일과 녹황 색 야채.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 민 E 등이 섭취가 구강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역활을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매년 평균 800명이 인 공선탠으로 인해 발병한 흑색종 때 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학저널 'BMJ 메디컬저널' 에 따르면 유럽 18개국의 흑색종 진 단 6만4000여건 중 평균 3400건이 인공 선탠으로 인한 것이다. 인공선탠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저널은 35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인공선탠으로 인한 흑색종 발병 위 험이 2배나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공 선탠을 받을수록 흑색 종에 걸릴 확률은 매년 1.8%씩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1981년부터 2012년 까지 '피부암과 인공 선탠 간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27개를 진행한 영 국, 프랑스, 독일 등 연구진의 분석 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저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프 랑스 국제예방연구기관(IPRI)과 이 탈리아의 유럽종양학연구소(EIO) 연구진을 인용, 어린이들에게는 인 공선탠 이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베스트셀러] ‘안철수의 생각’ 압도적 1위 안철수의 <안철수의 생각>이 돌 풍을 일으킨 한주였다.출간하자마 자 압도적인 판매부수로 종전 최 단 시간 최다 판매됐던 <스티브 잡 스>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종합 1 위에 올랐다.30대 독자가 37.4%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7.7%, 40대 가 22.8% 순이었다. 남성 51.4%,여 성 48.6%로 남성독자가 약간 높지 만 비교적 구매 비율이 고른 편으로 분석됐다. 안철수를 주제로 한 다른 책 <안철수의 힘> <안철수의 28원칙 > <안철수의 경영의 원칙> 등도 종

합 순위에 진입했다. 이상호의 <이 상호 기자 X파일>이 종합 11위, 임 윤택의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 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는 종합 17 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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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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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주일 1부 오전 10시 주일 2부 오후 1시 주일 어린이예배 오후 1시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수 요 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화-토) 6시 담임목사 : 김 대 영 (514) 909-0691 / (514) 484-3913

(Bus)

Pointe-Claire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 출발 )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20 Fri., July 27, 2012

"한국, 金 8개로 9위 오른다" 한국이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런 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따내 메 달 순위(금메달 수 기준)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 트레이티드(SI)는 최신호에 게재한 런 던 올림픽 302개 세부 종목 메달 전망 기사에서 한국이 금메달 8개, 은메달 9 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프랑스(금 8

개·은 15개·동 9개)에 이어 9위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I는 한국이 양궁에 걸린 금 메달 4개를 휩쓸고 체조 남자 도마의 양학선(20·한국체대), 유도 남자 73㎏급 왕기춘(24· 포항시청)과 81㎏급의 김재범 (27·한국마사회), 사격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20·부산 시청)가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 로 전망했다. 그간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 히지 않은 김장미를 1위로 예측 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국의 강세 종목인 태권도에 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을 것으 로 예상한 것도 이례적이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 (23·SK텔레콤)에 대해서는 남 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 1,500m에서는 동메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종목인 자 유형 200m는 라이언 록티(미 국), 400m와 1,500m는 쑨양(중 국)을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역도 여자 75㎏ 이상급인 장 미란(29·고양시청)은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남자 69㎏급 원정식 (22·한국체대), 105㎏ 이상급 전상균(31·조폐공사)이 77㎏ 급 사재혁(27·강원도청)과 함

코리안 뉴스위크

MBC, `PD수첩'작가들 교체키로…반발 거세 MBC 경영진이 자사의 간판 시 사 프로그램인 ‘PD수첩’의 작가 전원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작 가들은 교체 조치가 부당하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 상된다. 김현종 시사제작국장은 26일 “파업 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PD수첩’ 메인작가 4명과 서브 작가 2명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전날 작가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장기파업 후 상 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라 국 장으로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 다고 판단했다”며 “파업 후 PD들 이 대규모로 바뀌었는데 PD들이 바뀌면 작가들도 바뀌는 게 통상 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파업기간 중에는 ‘PD수첩’ PD 10명 중 1명이 정직을, 5명은 께 은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내 다봤다. SI는 중국과 미국이 나란히 금 메달 42개씩 따내고 은메달 수에 서 30대 26으로 앞선 중국이 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총 메달 수에서는 미국이 99개 를 따내 97개인 중국보다 2개 많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조의 업무복귀 후 1명이 전보 됐고 빈자리는 계약직 PD로 채 워졌다. 교체 통보를 받은 작가들 은 ‘PD수첩’에서 4-12년간 일해 온 프리랜서 작가들로 검사 스폰 서·4대강 사업·민간인 사찰·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주요 시사 이슈 를 다뤄왔다. 해당 작가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화정 작가는 “PD나 작가와 사전에 얘기 없이 국장이 독단적으 로 축출을 결정했다”며 “아무리 프 리랜서 작가라도 이런 식으로 교체 를 통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BC구성작가협의회도 이날 성 명을 내고 “작가 전원해고는 비판 적 아이템 통제, PD 대량 징계에 이 은 ‘PD수첩 무력화’의 결정판이자 ‘PD수첩’의 비판정신을 거세하려 는 차원에서 진행된 폭거”라며 작 가 전원의 복귀를 요구했다. 을 것으로 점쳤다. 육상 남자 100m에서는 요한 블 레이크(자메이카)가 팀 동료 우사 인 볼트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남자 역도 62㎏급 김은 국이 은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SI 는 전망했다.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최동환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박무훈 (514)582-375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514)364-2735 이북오도민연합회 송재언 (514)383-2470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신지선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인호 (514)398-260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서부한인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성베드로 (514)989-1033 김진식 (514)762-0675 이용화 (514)769-0121 정문성 (514)678-4322 하성일 (514)489-9191 고영우 (514)731-2798 김성수 (514)237-1004 허정기 (514)489-4034 김화형 (514)992-0691 김병호 (514)989-2094 김대영 (514)909-0691 하수만 (514)232-2674 이인수 (514)363-5150 황 디모데 (514)581-0691 박광수 (514)777-3798 전민락 (514)730-4523 강희언 (514)731-9841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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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2일(일) 시작됐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관 민원실에서는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기위해 오전 9시부 터 오후 5시까지 정상 근무를 진행했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대한민국 국적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공 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재외국민은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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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마친 엄마(김 혜례나)와 딸(최세린, 6개월)

“한국을 사랑해요, 왜냐하면...I love Korea, because..." 외교통상부와 아리랑TV가 공 동 주최한 외국인 대상 “한국을 사 랑해요, 왜냐하면...(I love Korea, because...)"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캐나다에서 참가한 오타와 한류 댄 스팀 Karen Montgomery이 우수 상을 Mia(JIHAE) Park, Et-anne Moinsourath, Anton Petrov가 장 려상을 수상했다.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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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한국을 사랑해요, 왜냐하면...” 동 영상 콘테스트는 110여개국에서 1,423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응모작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K-pop(769건), 자연경관 및 관광 명소(631건), 한식(624건), 전통문 화(524건), 드라마ㆍ영화(498건), 한국인(309건), 경제발전 및 첨단 기술(308건), 한국어(195건), 역사

오는 2012년 12월 19일(수)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선거 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외국에서 대통령선거에 투표 하려면 미리 국외부재자 신 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을 한 후 재외투표기간중에 투표를 해야 한다. 제18대 대 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안 내(23면)를 참조하시기 바라 며, 신고 및 등록신청은 10월 20일(토) 마감된다. 재외국민의 빠짐없는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바라며, 또한 적 극적인 투표 참여로 재외국 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 어 재외국민의 권익신장에 기 여함은 물론 재외국민의 참정 권 행사로 국민의 통합된 의 사형성이 가능해지면서 정치 선진국으로의 진입 등 국가발 전적인 측면에 큰 힘이 되시 기를 바란다.

(108건), 스포츠(88건) 패션, 화장 품, 편리한 대중교통 등을 다룬 작품 들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은 Chie Kamino(일본), 금상은 Daniel Alejandro Martinez Larsen(멕시 코), Adi Oh(독일), Lina Lucas(포 르투갈), 은상은 María Alejandra Díaz Caldas(콜롬비아) 등 4명, 동상 은 Merve TALAY(터키)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 33명 및 장려 상 9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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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대사관 첫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자 "조수진 씨의 하루" 22일 아침 9시 정각에 오타와 대 사관 만원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민원실에는 한 눈에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외모가 수려한 한 국 남자 대학생들이 가득했다. 9시 부터 업무가 시작되는걸로 아는데 아니 그럼 이 학생들은 몇시에 신고 및 등록신청을 하기위해 대사관으 로 달려왔단 말인가? 눈앞에 펼쳐진 이 풍경을 요즘 말로 하자면 '대박 ~같은 풍경'이라고 한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시 최고 투표율을 자 랑하는 오타와 대사관다운 풍경에 감격했다. '역시 오타와 대사관!' 이 라며... 그러나, 이 반가운 대학생들 은 새벽 2시 영사과 조수진 씨에게 연락하여 '여권 분실'에 따른 도움 을 받고자 대사관을 방문한 단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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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디온(Alain Dionne) 북한 인권협회 오타와 지부장과 박미 연 씨에게 ‘제 1회 북한인권영화 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1-21-

'Yodok Stories'를 보고... -박미연-

Recent Developments in North Korean Affairs and Toronto's NK Human Rights Film Festival -Alain DionneOn Friday July 20th,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ivist Kim Young-Hwan and three other South Korean citizens who were arrested by the Chinese Ministry of State Security (presumably at the behest of North Korean authorities) have been released and will be returning to Seoul. The four had been held since March without trial and without access to legal representation. Ri Yong-Ho, was removed from his post as Vice–Marshal of the North Korean army. North Korean news cited illness as the dubious reason for his “retirement”. Kim Jong-Eun has named a replacement for Ri and also cemented his own place at the top of the military ladder by promoting himself to Marshal of all military forces. Time will tell if this signals a change in direction from the new leadership in Pyongyang. Also, a new mystery woman has begun to appear in public with Kim Jong-Eun. News outlets, including the Ottawa Citizen, wonder who she is and what it all means for North Korea. It’s not clear how this is somehow more newsworthy than millions of people being denied their most basic human rights; nevertheless, this is what is being published. Closer to home, a group in Toronto held a film festival in an effort to shed light on the continuing abuse of human rights in North Korea. It was called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Film Festival and it was held from July 6th to the 8th. It featured many notable speakers and films educating the public about what is really happening north of the 38th parallel. Before the presentation of the first film, the festival’s founder and director, Gilad Cohen (nkhrff.com), spoke to the audience about the deplorable situation in North Korea and explained that “North Koreans have a story worth knowing and worth hearing about.” While living in South Korea, Mr. Cohen became interested in the plight of North Koreans after a visit to the Kaesong Industrial Area. In an interview, he said, “No matter how much the North Koreans tried to paint a picture of a perfect society, there was an underlying feeling of uneasiness. Upon returning to South Korea, I did a lot of research on North Korea and what I learned shocked me.” When he returned to Canada, he said he felt a need to inform Canadians about the real North Korea. On Friday evening, the premier of a movie titled “Winter Butterfly” kicked off

the event. It was produced in South Korea and directed by North Korean defector Kim Gyu-Min. The film, depicting the story of a mother and son’s struggle for survival in rural North Korea, was screened in front of over a hundred patrons.

paradise” of North Korea. What they actually witnessed is something entirely different. Friends of Kim is an absolute must-see for anyone naive enough to believe the propaganda from the regime in Pyongyang.

On Saturday, three other movies were screened: Yodok Stories, Dear Pyongyang, and Friends of Kim. Yodok Stories is not to be confused with a movie titled Yodok Story that was presented to an Ottawa audience last year. The original Yodok Story is a musical about life and death in the notoriously brutal Yodok prison camp in North Korea. Yodok Stories is a documentary directed by filmmaker Andrzej Fidyk, about the production of the musical. It follows the musical’s director, North Korean defector Jung Sung San, as he gathers information from former inmates about life in the gulag. Some of the survivors that Jung interviews include Kang Chol-Hwan, author of the enlightening book “Aquariums of Pyongyang”, and Lee Min-Bok, a missionary and activist who last year spoke to an audience at the Korean Community Church in Ottawa about his experiences and his work. Following the presentation of Yodok Stories, guest speaker and North Korean defector, Mr. Heo, spoke about the difficulties of living in the totalitarian North as well as the difficulties of finding a new life in a foreign (and democratic) country. Judging by the reaction and comments following the presentation, this important documentary and Mr. Heo’s testimony had a powerful effect on the audience.

The first movie in Sunday’s lineup was Tiger Spirit, a documentary by Torontobased Korean-Canadian director Min-Sook Lee. Lee set out to discover whether or not the tiger, an animal of mythical importance in Korean culture, is making a return to the mountains and forests that form the DMZ, the 4-km space that separates North and South Korea. Instead, this clever director allows the film to evolve on its own into a work that ultimately documents the pain and anguish of families that have been separated for over 50 years. Tiger Spirit deftly reveals the huge social and human repercussions of the separation of the two Koreas. The movie can be viewed for free at the National Film Board’s website (www. nfb.ca/film/tiger_spirit/).

Later in the afternoon, the film festival presented “Dear Pyongyang”, a Japanese language documentary by Korean-Japanese filmmaker Yang Young-Hee. The movie was less about exhibiting human rights abuses as it was about displaying ordinary life inside North Korea, particularly the lives of Yang’s three older brothers who were sent by their father, a leader in the Chongryun movement in Osaka, to live in Pyongyang. As the economic situation in North Korea worsened, the brothers’ dependence on care packages sent from their parents increased, as did the guilt of their father. Friends of Kim was the next movie to be presented. It’s a very interesting documentary by Dutch filmmaker Raphael Wilking about a 12-day journey into North Korea by a group called the Korean Friendship Association and its exploited Spanish leader, Alejandro Perez. The group’s goal was to witness the “socialist

The next movie to be shown, Goodbye Pyongyang, was the follow-up to the previous day’s Dear Pyongyang. This one focuses primarily on the life of Sona, the director’s niece, in Pyongyang. Sona’s family is part of the “favoured class” in North Korea and her life appears relatively normal, but the director skillfully demonstrates the many subtle ways that North Koreans are controlled by the government in Pyongyang. The festival ended on Sunday evening with Crossing, the acclaimed film by Kim Tae-Gyun that was South Korea’s submission to the Oscars for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in 2008. Crossing has been presented several times in Ottawa and is a very powerful film portraying the intense hardships of life for the average North Korean citizen. It’s a gripping and moving story well worthy of the finale of this remarkable film festival. Mr. Cohen and the rest of the organizers of the festival can certainly be proud of their efforts since they’ve achieved their main goal of “raising awareness and creating discussion… in hopes of contributing to a better situation for North Korea and its people.” Mr. Cohen said he was already looking forward to next year’s film festival… so am I.

Alain Dionne Director, Ottawa Chapter - Council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7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토론토북한 인권영화제. 북한에 관련된 영화는 '크로 싱'이 전부였던 나로서는 다양한 영화로 북한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설렘도 있었지만, 북한의 인권유린 실상 을 어느 정도 접했고 또 이에 대한 내용들 이 주를 이룰 것이이라고 생각하니 한편 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다. 총 6편의 영화를 관람했고 그 중 가장 인 상 깊었던 영화는 'Yodok Stories'였다. 사 실 '요덕스토리'는 뮤지컬이지만 내가 관람 한 것은 이 뮤지컬에 대한 취재 다큐멘터리 였으며 안제이피딕 감독의 작품이었다. '요덕스토리'는 실제 북한 함경남도 요덕 군에 위치한 제 15호 정치범수용소를 배 경으로 만든 뮤지컬이고, 탈북자이면서 이 뮤지컬의 감독인 정성산씨의 여자친구가 이 수용소 안에서 겪었던 실화와 그 외 기 타 수용소에 있었던 여러 피해자와 가해 자의 증언을 통해서 재구성한 것이 바로 '요덕스토리즈'다.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총 7명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터뷰식 증 언을 통해서 북한 수용소 생활의 처참함 과 철저하게 무시되는 인권, 잔인한 고문 과 공개처형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 한 실상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가장 충격적인 증언은 수용소 내의 한 어 머니가 너무 굶주린 나머지 정신을 놓고 자신의 어린 자식을 잡아 솥에 삶아 먹다 가 걸린 이야기였다. 어디 이 뿐이랴…우 리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북한 이곳 저곳에서 실제 벌어지 고 있었다. 또 다큐멘터리 사이사이 나오 는 뮤지컬 장면을 통해서 수용소 안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강제노동, 굶주림, 구타, 고문, 살인 등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으 며 이 곳에서의 사람 목숨은 파리만도 못 해 보였다.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 막 신을 장식한 이민복 선교사님의 장면. 테러위협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풍선으로 선교지를 날리는 모습, 그리고 풍선을 날 리기 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 을 통해 통일과 북한 동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엿 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면서 풍선이 하늘 위 로 날아가며 흘러나왔던 노래가 내 심금을 울리며 여전히 머릿속에 맴돈다. “하나님 아버지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공화국 이 곳 요덕에도 와 주시옵소서.” 아직도 내가 느낀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 야 할지 적절한 형용사를 찾지 못하겠다. 다만 영화가 끝난 후 노래 가사처럼 이와 같은 기도가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통일 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이어졌으면 좋겠 다는 간절한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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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0호 2012년 2012년 7월 7월 27일 (금요일) 제820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이열치열(以熱治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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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불볕더위에 보슬비라도 애타게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이렇게 날씨가 더울수 록 짜증도 나고 입맛도 없고 건강을 해치기도 쉽다. 더운 여름을 극복하려면 소위 ‘충전’을 잘 해둬야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챙겨먹는 대표적인 충전 음식이 삼계탕이다. 복날이면 체질불문하고 성별불문하고 삼계 탕을 찾아 먹는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열치열(以熱治熱)에 대해 이야 기 하게 된다. 글자 그대로 더위를 더위로 이 긴다는 뜻이다. 더위를 더위로 이긴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말이지만 자주 듣다보니 까 더위는 더운 것으로 정말 극복이 될 것 같 다는 느낌이 든다. 이열치열이라는 단어를 오 로지 의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이미 이열치열은 문화적인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다. 더운 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더위를 잊고 지내는 것 같다. 이때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쓴다. 이렇게 문화 적인 용어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과연 한의 학적으로 여름에 왜 뜨거운 삼계탕을 먹어야하 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사람은 땀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감기에 걸 려서 열이 날 때에 해열제를 먹으면 땀이 나면 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땀이 났을 때 반응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땀을 많이 내고나면 지쳐서 입맛도 없 고 기운도 없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땀을 내 고나면 무거웠던 몸이 개운하다고 느끼는 사 람도 있다. 땀을 내면 지치는 사람은 체온 조절을 위해 체표에서 땀이 나게 되면 이에 비해 상대적으 로 체내는 발한(發汗)에 의해 냉(冷)해진 상태 가 된다. 이때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수박과 같 이 차가운 것을 먹게 되면 배속은 더 냉(冷)해 진다. 배속이 냉해지면서 배가 차갑다고 느끼 고 설사도 자주하게 된다. 여름처럼 땀이 많이 나는 더운 날씨가 되면 체 표는 더운 상태이고 상대적으로 뱃속이 냉해지 는 것이다. 이때 먹어서 차가운 작용을 하는 음 식보다는 따뜻한 작용을 해주는 음식이 당연히 좋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마늘 대추 닭은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나고 기운없는 일련의 증 상 일컬어 기(氣)가 허(虛)하다고 부른다. 삼계 탕에 들어가는 인삼 황기는 기(氣)를 보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약재로 식은 땀을 줄여주고 입 맛을 돋우고 기운이 나게 한다. 그런데 여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이열 치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매 운 음식은 주로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있고 고 춧가루는 식은 땀이 나는 사람의 땀을 더 나 게 만든다. 당연히 발한(發汗)작용에 의해 배 속이 더 냉(冷)해지게 되고 식후에 뱃속이 좋 지 못할 것이다. 매운음식은 잠시 땀이 나게 해서 몸을 데워주 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지 는못한다. 땀이 나게는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단어에는 어울리는 역할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상시에 땀이 나면 몸이 개운하다 고 느끼는 타입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매운 것을 먹고 몸이 개 운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 은 땀이 나도 체내가 쉽게 냉(冷)해지지 않는 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에게 삼계탕이 반대로 해롭다는 말도 아니다. 삼계탕을 매일 약처럼 먹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삼계탕에 들어 있는 좋은 단백질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열치열과 더불어 이한치한(以寒治寒)이 라는 말이 있다. 이열치열과 같은 맥락으로 추 위를 추운 것으로 이겨낸다는 말이다. 문화적 인 의미야 이열치열과 같다. 이한치한의 대표 적인 음식은 냉면이다. 사실 냉장고가 없던 시 절에 냉면은 여름에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당 연히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사람 체질에 따라서 평상시 땀이 나지 않으면 자꾸 몸에 열(熱)이 쌓이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 열 이 쌓이다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 겨울에는 밖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땀 이 잘 나지 않는다. 땀이 나지 않다 보니 몸에 열이 쌓이게 되고 두통이 자주 생기게 된다. 이때 냉면은 겨우내 속에 쌓인 열을 식혀준다.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은 성질이 차고 위장(胃 腸)을 튼튼히 해준다고 동의보감에 나와 있다. 사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것들을 이해하고 음식을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지혜로운 음식문 화인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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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 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 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2년 8월31일 문의 사항: info@okcsf.ca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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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김치클럽' 가든파티 개최 대사관, 차세대 한인들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킹의 기회 제공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안내 2012. 7. 22. 부터 10. 20.까지 주캐나다 대사관 및 몬트리올총영사관에서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 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접수합니다.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신고․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19세 이상(1993. 12. 20. 이전 출생자)인 한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은 이번 대통령

▲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오송 공사의 축사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24일(화) 오 후 6시 대사관 정원에서 한ㆍ캐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차세대 한인리더 네트 워킹 가든파티를 개최, 캐나다 주류 사회에 진출한 차세대 한인들간 정보교환, 네트워킹 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폴 홍 외 교장관 정책보좌관, 안젤라 옥 인적자원개발 부 장관 보좌관을 비롯한 한국계 공무원, 변 호사 등 1.5, 2세대 한인리더들의 모임인 김 치클럽, 몬트리올 한인멘토클럽 회원, 대사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오송 공사는 "한인 출신 젊은 층의 캐나다 주류사회 진출은 한국은 물론 캐나다 한인사 회의 자산이며 특히 2013년 양국 수교 50주년 을 계기로 한인들의 캐나다 주류사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김치클럽은 한국출신 뉴질랜드 하원의원 Melissa Lee씨가 최초로 결성하였으며, 동 의

원의 권유로 연아마틴 싱원의원도 2011년 3월 '캐나다 오타와 김치클럽'을 구성하게 되었으 며 현재 회원수는 70여명에 달하고 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사회 각계, 각 층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이야말로 캐나다, 한국 모두의 자산이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임을 강 조하고 1.5, 2세대를 넘어 이후에도 김치클럽 과 같은 모임이 캐나다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 는 한인들간 정보교환과 네트워킹의 장으로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캐나다 오타와 김치클럽'의 코디네이터인 Gloria Song 변호사를 비롯, 동 행사에 참가 한 김치클럽 회원들은 향후 몬트리올 한국계 리더 그룹과도 연계하여 사회생활을 먼저 시 작한 선배로서 Job Fair, Career Conference 등을 통해 취업준비에 있는 한인 학생 후배들 에게 좋은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선거의 선거권이 있으며, 접수기간 내에 국 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기간 및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지난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 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신 분도 새로이 신 고 또는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 접수 기 간 : 2012. 7. 22.(일) - 2012. 10. 20.(토),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 접수 장 소 : 주캐나다대사관 민원실 또는 주몬트리올총영사관 민원실 ❐ 국외부재자 신고 ❍ 대 상 :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19세이상 대한민국 국민으 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 신고방법 : 국외부재자 신고서 제출(여권사본 첨부) ※ 우편 또는 제3자를 통해 인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 명부에 등재 된 경우 대통령 선거일(2012. 12. 19.)에 국내에서 투표할 수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 대 상 :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되어 있지 19세이상 대한민 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 신청방법 : 본인이 직접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제 출(여권 사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 사본첨부) ※ 신청서 제출시 여권 원본과 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의 원본을 제시해야 합니다. ❐ 신고․신청서식 안내 ❍ 국외부재자신고서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는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민원실에서 비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캐나다대사관홈페이지(http://can-ottawa.mofat.go.kr), 주몬트리 올총영사관홈페이지(http://can-montreal.mofat.go.kr)에서도 서식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문의사항 연락처 ❍ 주캐나다대사관 서양규 재외선거관(ygseo@koreanembassy.ca/ 613-244-5074) ❍ 주몬트리올총영사관 박세진 영사(montrealinfo@mofat.go.kr/ 514-84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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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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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0호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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