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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캐나다 기마 경찰단(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RCMP) 은 최근 퀘벡 정치 스캔들의 중 심에 있는 건설업계 거물인 시마 드-보드리 건설(Simard-Beaudry Construction)의 안토니오 아쿠 르소 회장을 캐나다 국가세입청 Mr. NovRevenue Tri (Canada Agency;CRA) 비리와 관련된 혐의로 목요일 오전 체포했다. 또 건설회사 B.T. 세라미크(B.T. Céramique)의 프랭크 브루노 회장 과 브루노 회장의 사촌이자 전 국가 세입청 회계 감사관이었던 아드리아 노 푸르지우엘, 브루노 회장의 회계 사인 프란세스코 피오리노 역시 같 은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들은 각각 비리 공모, 사기, 위조, 배임 등 여섯 가지 항목에 관해 기소되었다. 이들은 오는 9월 19일 몬트리얼 법 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인물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 속 기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을 예 정이다. 이번 건설업자 기소는 지난 2008 년부터 국가세입청 몬트리얼 지부 관련 비리 조사를 해 온 특별수사, 이른바 '오퍼레이션 코쉬(Operation Coche)' 수사의 성과이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RCMP의 대변인 루크 티봇 경장 (Corporal)은 아쿠르소 회장과 브루 노 회장은 위조된 물품 대금 청구서 와 해외에 사는 '가상 인물' 등을 통 해 300만 불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탈세는 지난 2007년 4월 부터 2009년 7월까지 꾸준히 진행 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RCMP와 CRA가 전에 정리 보관한 법원 문서들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지난 2006년 몬트리얼 마 피아 수사의 연장선인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2008년 이 수사를 위해 RCMP는 몇몇 수색 영장을 발부받 았으며 결국 피오리노의 사무실에서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이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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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육필로 된 문서를 발견했다. 이 문서는 푸르지우엘이 쓴 것으 로 밝혀졌으며 브루노 회장이 운영 하는 주식회사 '3703436 캐나다'라 는 회사가 세금을 포탈하기 위한 17 단계로 된 계획이 세워져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 문서에는 이 회사가 위조된 유 럽 회사로부터 돈을 빌렸기 때문 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나 와있다. 또 다른 법원 문서에는 이 3703436 캐나다라는 이 회사가 가짜 물품 대 금 청구서를 통해 아쿠르소가 소유 한 세 건설회사의 탈세를 도운 것 역 시 나와있다. 또한 브루노 회장이 조카인 푸르지 우엘과 또 다른 CRA 직원과 함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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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에 지난 2006년 170만 불에 달 하는 은행 계좌를 열었다는 것 역시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라디오 캐나다와 글로브 앤드 메 일 지는 자신들이 입수한 또 다른 법 원 문서에 RCMP가 현재 브루노 회 장이 CRA의 느슨한 감사를 이용해 연방 정부 직원에게 특전되는 몬트 리얼 캐네디언스 아이스 하키 팀 경 기을 특별 개인석 관람, 여행, 주택 리모델링 등을 이용한 흔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루노 회장과 그의 회사는 지난 해 130만 불에 달하는 탈세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하 지만 아직 까지는 CRA 공무원가 이 번 비리와 관련된 혐의로 유죄 선고 를 받은 바는 없다.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CRA는 이 미 6명 이상을 해고했으며 3명을 정 직시켰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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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 -신임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부임 -총영사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 고 접수 -캐, 범죄발생률 40년來 최저 수준 -`혼다' CRV,Acura ILX,19만대 리콜 -토막살인 피해자 추모식 개최 -두 여성 주총리, 송유관 수익 놓고 설전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 서에 '위안부' 금지" -노벨상 펠드스타인 교수 “유로화 평가절하가 해법” -MBC 노조 “김재철은 가정파괴범" -이란 경제제재로 중기 수출 두 차례 중단 -안철수, 박근혜에 7.4%P 앞서 -박근혜 “5·16은 불가피한 선택” -KB금융, 우리금융 인수전 발 뺐다 -이외수, “안철수 흠집 내기”"졸 렬해 보입니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 사퇴… 사상 첫 `비리 의혹' 낙마 -"아이폰5, 생산 시작" 대만 매체 보도 -오키나와 바다거북 미군기지 이전 막나 -"中유학생 `美대학 입시서류 조작' 만연" -유럽, 인공선탠으로 매년 800명사망 -'안철수의 생각' 압도적 1위 12. 7. 26. -"한국, 金 8개로 9위 오른다" -MBC, `PD수첩'작가들 교체키로… 반발 거세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 오는 18일 개최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정장호)가 축구 배구 시간 (11명) (남4 여2) 개최하며 몬트리얼 교민 사회의 최 사랑:성당 대 행사인 "광복절 체육대회"가 오는 8:00~9:00 18일 햄스테드 공원에서 개최된다. 9:00~10:00 호산나:연합 감리:새생명 한인:성당 축구, 배구, 족구 등 8가지 운동경 10:00~11:00 한인:무브먼트 연합:호산나 기가 실시되며 특히 교회와 단체를 (새생명 부전승) 중심으로 팀이 구성된 축구 경기는 11:30~12:00 가장 큰 인기 종목이다. 12:00~12:30 젊은 선수들 뿐 아니라 어린이들 을 위한 프로그램과 나이에 상관없 12:30 준결승 & 한팀 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 ~ 추첨에 의해 도 준비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 13:30 결승진출 게 된다.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 한편, 행사 당일 텐트 설치는 허용 13:30~14:30 결승 결승 이 되며 이미 조리된 음식과 음료 또 14:30~15:30 한 허용되나 '불' 사용이 금지되므로 15:30~16:30 16:30~17:30 현장에서 조리는 불가능하다. 또한 각종 운동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의료보험이 있는 선수만 이 참가를 허용한다. Sudoku - Billions of Free Sudoku Puzzles to Play Online 과거 귀국에Web앞둔 유학생이 축구 시합에 참가했다가 다리 부러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제67주년 부상을 당했었는데 의료보험이 만 8·15 광복절을 닷새 앞두고 울릉도 료된 상황으로 수만 달러의 치료비 와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를 낸 바가 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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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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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감리

제 67주년 광복절 기념식 중식 13:00 어린이 프로그램 시작

순복음:호산나 감리:한인 새생명:성당 연합:사랑 결승 결승 결승(4팀) 결승(4팀)

이 대통령, 10일 국가원수 사상 첫 독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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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puzzle Print another...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 Web Sudoku 2012 - www.websudok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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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처음 독도 땅을 밟았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다음주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공식 선 포하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독도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한국 영토이고 이미 실효적으로 지 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토주권에 어떤 이의도 제기될 수 없다는 점 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천명하겠 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일 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 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 고, 한국 외교백서의 독도 영토 표기 에 대해 항의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영토 분쟁화를 시도하는 상황 이어서 향후 한·일 양국관계는 급속 도로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일본 정부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극비리에 전격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와 관련, "울 릉도와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인데 우리 대통령이 우리 영토에 가는 것 을 누구에게 통보할 필요가 있겠는 가"라며 "일본의 항의는 잘못된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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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울릉도·독도 방문에 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최광식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설가 이문열· 김주영 씨가 동행했다. 청와대 관계 자는 "이 대통령은 이번 울릉도 방 문에서 울릉도가 친환경적인 섬으 로 보존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 도 동도 접안시설에서 독도수호 표 지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지석 명의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표지 석은 가로세로 각 30㎝ 정도로 전면 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이 들어 가고 측면에 설치 날짜와 이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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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1 Fri., August 10,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2012년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2012년 8월18일 햄스테드 파크에서 열릴 제 67주년 광복절 행사일정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명시된 경기와 기념식 이외에도 각종 가족 오락 행사와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교민 여러분께서는 이웃과 함께 오시어 행사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 2012 년 8 월 18 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장 소 : 30 chemin Lyncorft Hampstead QC h3x 3es

*텐트설치-당일 선착순 *화기 사용 불가. 조리된 음식 가능 (테이블 설치 가능) *경기 참가 선수는 핼스 카드 또는 유학생 의료 보험 가입자에 한함. *각 교회에 소속 되지 않은 일반교민을 위해 한인회 본부석에서 음료 및 중식을 제공합니다.

(Hampstead Fleet St.과 Queen-mary코너)

종 목 : 축구,배구,족구,발야구,줄다리기,계주(일반,어린이),피구,팔씨름 응원상 시상 : 각 단체별로 참가율과 운동장에서의 응원 및 호응도를 평가 시상함.

몬트리얼 한인회 회장 정 장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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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매상은 담배 샘플을 나눠줄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판촉목적으로 담배를 무료로 배포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 손님의 담배제품 구입량에 따라 소매가를 낮추어 판매할 수 없습니다. 단, 제조사가 실 행하는 정기적 마케팅일 경우는 예외입니다. 더불어 손님에게 담배의 시장가격보다 할 인된 가격으로 담배제품을 판매하면 안 됩니다. 3) 손님의 담배 구입을 유도하는 그 어떠한 혜택도 주어져서는 안 됩니다. 손님이 담배구 입이나 담배/담배소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선물, 할인혜택, 혹은 복권이나 이벤트 참여기회를 주는 것은 불법입니다. ** 위 규정을 어겼을 시에는 $500(1차 위반 시)~$3000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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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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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美가뭄으로 캐나다 식품가격 4% 상승 전망

북한인권시민연합, 남·북청소년 하나되는 역사캠프 개최

미국의 가뭄으로 내년 캐나다의 식품 가격이 4%까지 상승할 것으 로 전망됐다. 6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로열은행의 경제분석가는 미국 가뭄 으로 주요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면 서 캐나다 식품 가격에 큰 인상 요인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 가격 상승은 올해 2.5~3.0%, 내년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됐다.

교실안 아닌 `걸어 다니는 수업'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사장 윤현)이 주최하고 KDB나눔 재단과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 남·북청소년 하나되는 역사캠프: 제23회 한겨레 계절학교>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주와 울산에 서 진행된다. 이번 역사캠프에는 일반 중.고등학 교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 소년 25여명과 남한출신 경기여자 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 학생들 25 여명이 참여하며 8명의 대학생 자원 봉사자가 활동을 돕는다. 북한에서의 김일성, 김정일 혁명 역사와 북방중심의 역사 교육으로 인해 탈북청소년들은 왜곡된 역사 관을 지니게 된다. 또한, 탈북청소년들은 탈북과정에 서 생기는 공백, 문화 차이로 인한 충격, 자아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하 여 학교생활과 남한사회 정착에 어 려움을 겪게 된다. 남북청소년이 하나 되는 역사탐방 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소 년들에게 올바른 한반도 역사를 배 우게 해줄 뿐 아니라, 역사를 거슬 러 올라가면 자신의 뿌리가 한민족 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해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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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한 다. 이를 위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교실 안 수업이 아닌 ‘걸어 다니는 역사’를 선택했다. 7일부터 9일까지 경주 문화 유적 지 탐방을 통하여 신라 역사를 배우 게 될 예정이다. 남북한청소년이 스스로 유적지 탐방계획을 수립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주 곳곳의 문화유적지 를 탐방하게 된다. 탐방 후에는 조 별 발표를 통해 경주의 관광코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한 다. 8월 9일과 10일에는 울산의 현 대자동차 공장과 울산박물관을 방 문하여 울산 의 생생한 산업현장을 견학할 예 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한겨레 계절학교(남·북청소년이 하나되는 역사캠프)는 가치관 형성과 정체 성 확립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 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 른 이해를 돕고, 남북한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의 장이자 미래 통일의 장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미국 중서부의 극심한 가뭄은 올 해 옥수수와 콩의 수확량을 격감시 켜 식품 생산 사이클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와 돼지 사료 값 상승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가장 두 드러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문 가들은 내다봤다. 또 아침 식탁의 주 요 메뉴인 시리얼 가격 인상도 기정 사실화한 실정이다. 이밖에 콘시럽, 마가린, 샐러드드

레싱 등 식품 재료 값 인상도 불가 피해 각종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 고 있다. 당장 캐나다의 유명 패스 트푸드 체인인 팀호튼은 지난주 도 너츠와 샌드위치 등 관련 제품 가격 을 인상했고, 캐나다 최대 식품제조 업체인 메이플리프도 곧 생산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식품 가격 인상은 올 가을들어 러 시를 이룰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 상했다.

주택가격 2~3년 내 10~15% 하락 전망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향후 2~3 년 내 평균 10~15% 하락하며, 상당 기간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다.

캐나다 유수 은행인 스코샤은행은 8일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토론 토와 밴쿠버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을 맞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또 토론토-도미니언 은행도 같은 보고서에서 수 년 내 주택 가격 하 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코샤 은행 애론 갬펠 분석가는 "주택 가격 하락기 이후에도 거래와 가격 상승이 정체되는 기간이 한 동

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캐나다 주택경기가 1970년 대와 1980년대 붐을 이룬 이후 가격 상승세가 꺽이는 하향세가 8~9년 간 계속됐다"면서 "역사적으로 장기간 에 걸친 집값 상승 다음에는 가격안 정이 이어졌고 다시 점차적으로 회 복기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주택 시장이 미국처 럼 급격한 붕괴현상을 보이지는 않 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프리카 사헬 지역 구호에 1천만 달러 원조 캐나다 정부는 아프리카 사헬 지 대 구호를 위해 1천만 달러를 지원 키로 하고 민간 자선단체의 기부 규 모에 맞춰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가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줄리안 판티노 대외협력부 장관 은 7일 대규모 기근과 정치적 불안

본 광고의 가격은 세금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최종가격 입니다.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지역에 정부 차원의 원조를 실시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사헬 지대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 9개 국가가 분 포한 취약지로 현재 니제르, 부르키 나파소, 말리, 차드, 모리타니아, 세 네갈, 감비아 등지의 1천800만명이

기아 상태의 위기에 처해 있다. 판티노 장관은 오는 9월30일까지 계속될 정부의 매칭펀드 지원 계획 이 이날 시작된다고 밝히고 말리의 쿠데타로 인한 난민 사태와 악화일 로인 이 지역 기근을 돕는 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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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1 Fri., August 10, 2012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미디어계 M&A 전쟁..벨社에 연합전선 저항 캐나다 미디어업계에 인수합병을 둘러싼 일전이 벌어지고 있다. 7일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종합 미 디어 그룹인 BCE(벨)사가 캐나다 동 부 지역의 유력 케이블TV 업체인 아 스트랄 미디어 인수에 나서자 이 지 역의 경쟁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 축해 집단 저지로 맞서고 있다. 벨은 캐나다 유력 전국 일간지인 글로브 앤 메일과 전국 네트워크 방 송인 CTV 등을 소유한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지난 3월부터 몬트리올을 근거지로 하는 아스트랄 미디어 인

수 작업에 나서 캐나다 방송통신위 원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대해 퀘벡코 사 등 이 지역 미 디어 업체들은 이날 오타와에서 공 동 기자회견을 열고 벨의 아스트랄 인수가 유례 없는 미디어 독점을 초 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인수작업을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회견에서 이들은 벨의 인수 시도 가 성공할 경우 전국 영어 TV 시장 의 45%, 프랑스어 TV시장의 35%를 차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민간 업체가 TV시장

을 이렇게 지배하도록 허용하는 것 은 소비자들과 국가에 나쁜 일"이 라고 밝혔다. 또 특정 업체의 미디어 독점은 시 청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경쟁 부 재로 인한 시청료 인상을 초래하 며 광고시장의 독점으로 인한 광 고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모든 부담이 소비자에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날 자 전국 주요 일간 지에 게재한 전면 광고에셔 이번 인 수를 통해 벨이 확보하게 될 시청자

주7일 영업 레스토랑

집단은 실로 거대하다면서 이는 미 국, 일본, 영국, 호주, 프랑스, 러시아 등 어느 선진 국가에서도 유례가 없 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영 CBC방송은 벨이 아스트랄을 인수할 경우 79개 TV 채널과 107개 라디오 방송, 100개 의 웹사이트를 소유하게 된다고 설 명했다. 특히 퀘벡 지역 시청자의 3 분의 1을 장악하게 된다고 이 방송 은 덧붙였다. 현재 아스트랄은 무비네트워크 와 HBO캐나다 등 유료 전문채널

Korean Newsweek -5-

및 다수의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 고 있다. 벨과 아스트랄의 주주들은 이미 34억달러 규모의 양사 인수합병을 승인한 상태다. 벨측은 이날 반박 자료를 통해 " 인수합병 완료 이후 시장 점유율은 영어TV 33.5%, 프랑스어TV 24% 가 될 것"이라며 "이는 합법적 시장 점유 기준인 35%를 밑도는 수준"이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제시장의 독과점 문 제를 규제하는 공정위원회는 "이 사 안이 빚는 다양한 우려를 잘 알고 있 다"면서 "이 같은 우려를 충분히 검 토할 것이라는 점을 확언할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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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이반도 이슬람 무장세력에 이집트, 아파치로 공격

이집트군이 북동부 변방 시나이반 도의 이슬람 무장세력을 겨냥해 8일 공격용 아파치 헬기를 동원한 미사 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집트군이 이 지역에서 폭격에 나서기는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처음이다. 무장세 력의 습격으로 지난 5일 이집트 국경 수비대원 16명이 숨진 데 이어 6일 무장괴한들에게 국경검문소 4곳이 피습된 데 따른 보복 공격이다. 시나이반도는 18개월 전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민주화 시위로 퇴 진하자 정치적 혼란을 틈타 급진 이 슬람 무장단체가 접경국 이스라엘을 겨냥해 세력을 불리면서 중동 안보 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 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단체인 무슬 림형제단 출신 무함마드 무르시 대 통령의 책임론까지 제기되면서 민 심도 악화되고 있다. 이집트군은 이날 시나이반도 투마 흐 마을에서 헬기를 동원해 무장괴 한들이 탑승한 차량 3대를 폭격하는 등 ‘테러리스트’ 2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국영 메나통신은 “ 테러분자들이 로켓과 자동화기로 군

관계를 맺어왔다. 이 때문에 무장세 력의 발흥과 무르시 정권이 연관됐

용기를 겨냥했으나 사거리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후 지상전에 투입된 제2보병사단이 다수를 사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집트군은 “이번 작 전이 성공적”이라고 밝히면서 가자 지구 접경지대인 라파 국경검문소를 봉쇄한 채 무장세력과 추가 교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군당국과 이스라엘은 시나 이반도의 무장세력이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의 땅굴을 통해 넘어온 강경 이슬람 세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나이반도는 지난해 알카에다 연계단 체를 자칭한 무장세력이 북부 최대 마을인 투마를 점령한 뒤 이슬람국 가 건설을 주장하고, 국경을 침입해 이스라엘인 8명을 살해하면서 안보 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였다. 광대 한 사막과 산악지대로 이뤄진 이곳 은 이집트와 중동을 잇는 요충지로, 1973년 전쟁에서 이집트령이 된 이 후 1979년 양국 평화조약에 따라 이 집트의 주둔병력이 제한돼 있다. 시나이반도의 안보 위기는 무르 시 대통령의 정치, 외교력을 평가 하는 시험대이다. 그가 소속된 이 집트 최대 이슬람단체인 무슬림형 제단은 이스라엘 가자지구를 장악 한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와 우호

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이 악화되면서 경호 문제를 우려한 무 르시 대통령이 6일 군 영결식에 불 참했을 정도다. 무슬림형제단은 이 스라엘의 음모론을 제기한다. 이스 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이집트 이슬람세력을 약화시키려고 꾸민 일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이스라엘의 향후 안보는 이집트 정 부가 시나이반도를 재장악하는 데 성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군 병력의 접근이 쉽지 않은 시나이반도의 지 형 특성에다, 빈곤하고 반정부색이 강한 베두인족과 급진 이슬람세력이 결합할 경우 통제가 쉽지 않다. 리비 아 내전 당시 사용된 중화기들이 시 나이반도로 흘러든 점 역시 이스라 엘 당국을 당혹게 하고 있다. 불편을 겪는 것은 가자지구 주민 들이다. 이집트 정부가 8일 가자지 구로 생필품이나 건축자재 등이 반 입되는 통로 역할을 해온 지하땅굴 을 폐쇄하면서 물가가 급등하고 있 다고 알자지라방송은 전했다. 가자 지구 주민들은 “땅굴 폐쇄는 이곳을 목 졸라 죽이는 일인 동시에 이스라 엘만 이롭게 만드는 일”이라며 불만 을 터뜨렸다.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인류는 여러 종으로부터 진화했다

새로운 인류 화석 발견 케냐에서 200여만년 전의 새로운 인류 화석이 발견돼 당시 아프리카 에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인 호모 에 렉투스 외에도 최소 세 종의 인류가 공존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BBC방송 이 8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현생인류가 원숭 이에서 영장류 단계를 거쳐 일직선 으로 진화했다는 일반적 인식을 뒤 집는 것이다. 쿠비포라연구단은 지 난 2007~2009년 사이 케냐 투르카 나 호수 동쪽 지역에서 발견된 인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네이처지 최 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투르카나 호수 부근 능 선지대인 쿠비 포라에서 약 178만 ~195만년 전 인류의 얼굴과 치아가 붙어 있는 턱뼈 2개 등 총 3개의 화 석을 발견했다. 이들 화석은 1972년 이번 발견장소로부터 약 10㎞ 거리 에서 발견됐던 두개골이 호모 에렉 투스가 아닌 ‘호모 루돌펜시스’로 명 명된 새로운 종이라는 가설을 뒷받 침하는 것이다. 발견 당시 다른 종 인지 확신하지 못했던 이 초기 인 류의 두개골은 비교적 큰 뇌와 길 고 넓적한 얼굴 등 다른 인류종과 는 달랐다. 이번에 새로운 화석 3개 가 한꺼번에 발견되면서 당시 발견 된 화석이 다른 인류 종들과 공존했 던 별개의 인류 종이라는 강력한 확

신을 갖게 됐다. 인류의 직계 조상으로는 약 180 만년 전의 호모 에렉투스만 알려져 있었다. 호모 에렉투스는 작은 머리 와 튀어나온 이마를 가지고 있으며, 직립보행을 한다. 하지만 50여년전 이보다 더 오래되고 원시적인 호모 하빌리스가 발견되면서, 이들이 호 모 에렉투스와 공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현생 인류가 원숭이 로부터 일직선으로 진화했다는 가 설 대신에, 다양한 초기 종으로부 터 진화한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 하는 것이다. 연구진의 루이즈 리키 박사는 “인 류가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 방식 으로 진화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진화가 실제로 작동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놀라운 적응과 놀라 운 종들이 생겼고 우리는 그 중 하 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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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수장학회 관계자들 후원금 계속 받아

민주통합당은 9일 “새누리당 박 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관계자와 비리 연루자, 공천 신청자, 유신시대 고위관료 등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아왔다”며 후원금 내역 을 공개했다. 새누리당 돈 공천 의혹이 친박근혜 (친박)계 후원금 의혹으로 번지자, 박 후보 후원금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2004~2011 년 박 후보 후원회 고액 기부자 명 단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으로부터 2007 년 17대 대선 경선 당시 1000만원, 2008년과 2010년 각 500만원 등 모 두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2008년 최 이사장과 최 이 사장 부인, 장남, 장녀, 차녀와 정수장

한식전문

학회 사무처장이 5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을 냈다. 정수장학회 장학생 출신 모임인 ‘상청회’ 김삼천 회 장이 2005년부터 2011년까 지 3000만원을, 김기춘 전 회장도 17대 대선 경선 당 시 1000만원을 후원한 것 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 위정책회의에서 “박 후보는 아무 관 계도 없다는 정수장학회 관계자들로 부터 꾸준하게 후원금을 받은 것”이 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조카인 한모씨와 조카 사위 박모씨로부터 각각 3300만원 과 6600만원을 받았다. 민주당은 두 사람이 대주주인 자 동차부품 제조업체 ㄷ사가 차입금으 로는 저축은행을 인수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솔로몬저축은행으로 부터 돈을 빌려 창업상호저축은행( 현 스마트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선병석 전 뉴월코프 회장으로부터 2006·2008·2010년 500만원씩, 1500만원을 받은 것으 로 드러났다.

선 전 회장은 2008년 10월 재벌 가 자제들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6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 울시장이던 시절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과의 경기를 주선해 ‘황제 테 니스’ 논란을 일으켰다. 박 후보는 17대 대선 경선 당시 19 대 국회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남모 씨로부터 1000만원, 19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정모·이모씨로부터 1000만원씩 후원받는 등 19대 국회 공천 신청자로부터 4300만원을 후 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고액 기부자 305명 가운데 직업을 명기하지 않 은 이는 82명(27%), 생년월일을 명 기하지 않은 이는 70명(23%), 주소 를 명기하지 않은 기부자는 39명 (13%)이라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2007년 7월에만 세 명의 손모씨, 세 명의 오모씨가 3000만원씩 입금했는데 주소도 생 년월일도 없다”며 “같은 집안에서 이름을 빌려 사실상 법정한도를 넘 게 받는 관행이 지금과 같은 공천 헌금 사태를 발생시킨 것 아니냐” 고 말했다.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만도에 `직장폐쇄 철회하라' 공문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직장폐 쇄와 용역경비 투입으로 노사 갈등 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 만도 에 “직장폐쇄를 철회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하지만 노동부의 이번 조처는 직장폐쇄 13 일 만에 나온 것으로 이미 만도에서 ‘민주노조’가 많이 약화된 상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파업에 참 여한 만도 노조원들이 대부분(90%) 업무에 복귀한 상황에서 사실상 파 업을 다시 벌이는 건 어렵다고 판 단한다”며 “현 단계에서 만도의 직 장폐쇄는 긴급성이 없는 것으로 보 여 지난 8일 밤 ‘직장폐쇄를 철회하 라’고 회사에 공문을 보냈다”고 말 했다. 만도가 직장폐쇄를 풀지 않으 면 당장 처벌은 할 수 없지만, 노조 의 조직력을 약화시킬 의도가 있다 고 해석돼 부당노동행위 책임이 발 생할 가능성이 크다. 만도의 직장폐쇄는 처음부터 문제 가 많았다. 전국금속노조 만도지부 가 전면파업도 아닌 태업, 부분·하 루파업 등 소극적 집단행동을 했는 데도 휴가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직 장폐쇄가 이뤄지고 용역경비가 투 입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자의

공격적 직장폐쇄가 금지돼 있지만, 기준이 애매해 처벌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다만 법원은 “쟁의행위 뒤에 이뤄진 직장폐쇄라고 해도 노 사의 교섭 경과, 쟁의행위 형태, 사 용자 쪽이 받는 압력의 정도 등을 감 안해 방어수단으로서 상당성이 있어 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만도지부는 공문 등을 통해 휴가 가 끝나는 8월6일 업무에 복귀한다 고 수차례 입장을 밝혔고, 집행부가 총사퇴해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 등 물리적으로도 쟁의행위가 어려 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만도 사쪽은 “다시 파업을 할 수도 있다”며 직장 폐쇄를 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회 사에 협조적인 새 노조가 만들어 졌 고, 현재 조합원의 85.6%인 1936명 이 금속노조 만도지부를 탈퇴한 상 태다. 만도지부 관계자는 “회사는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당장 풀고, 법 률상 교섭대표 노조인 지부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다시 시작해 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만도 사쪽은 “여러가지를 종 합적으로 고려해 10일 오전 직장폐 쇄 철회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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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1 Fri., August 10, 2012

번지는 `돈 공천'에 박 캠프 “멘붕” 새누리당 돈 공천 파문이 확산되 면서 박근혜 후보 캠프와 친박근혜 (친박)계가 골병들고 있다. 현기환 전 의원의 거짓말이 하나둘 드러나 고 있는 상황에서 친박 핵심인 이정 현 최고위원, 현경대 전 의원의 차명 후원금 의혹과 손수조 부산 사상 당 협위원장 불법 지원 논란까지 잇따 라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영희 리스트’ ‘조기문 리스트’ ‘ 비례대표 추가 연루설’까지 흘러나 오면서 공포감이 친박계 전체를 감 싸고 있다. 사건 초기인 지난주만 해도 박 후 보 캠프와 친박계는 내심 ‘배달사고’ 를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검찰이 현 전 의원을 무혐의 처리하면 사태가 조기에 일단락될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9일 국회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을 통해서 보니 검찰 수사가 신속하 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언론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오보 가 될 수 있다는 뉘앙스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 친박계 내부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한 친박계 의원은 “지금은 현 전 의원 한 명이 걸려 있는데 친박계 인사 여러 명이 연루된다면 도덕성 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이라며 “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청와대 “광복절 특사 없다” 용산 철거민·정봉주 전 의원 등 석방 안될 듯

현 전 의원이 돈을 받았으면 박 후 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최구식 전 의원 비서의 선 관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 부) 공격보다 더 큰일이 닥쳤다”며 “그때는 비서 한 명이 연루된 것 갖 고도 대표가 물러나고, 박 후보가 ‘ 당이 위중한 위기’라고 말했다”고 상기했다. 한 캠프 인사는 “지금은 누군가 ‘ 나쁜 놈들 다 잡아넣자’고 해야 하 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면서 “지 뢰를 100% 제거하고 가는 게 피해 가 적은데, 지금은 서로 미루며 모 두 핵폭탄을 기다리는 상황”이라 고 말했다. 지도부와 박 후보 캠프에서 위기 대응에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 기된다. 당 관계자는 “지금 사태에 위기대응하는 컨트롤타워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태 초기에 과감한 조 치를 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속앓이가 깊어지면서 연루된 인 사 배제론도 등장했다. 박 후보 캠 프 정치발전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 서 “박 후보가 진실 여부와 관계없 이 의혹 대상으로 오르내리는 사람 들과 선거를 (함께)하는 것이 가능

올 광복절에는 대통령이 단행하는 특별사면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참사로 3년 넘게 복역 중인 철 거민들에 대한 사면 요구는 이번에 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광복절 특 별사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 와대는 이번에 특별사면 수요가 별 로 없고, 임기말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도 “지금쯤이면 청 와대에서 광복절 사면 방침이 내려 와 그 기준에 따라 사면 대상을 선 별하는 작업을 마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지시가 없었다” 고 말했다.

앞서 기독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은 7일 용산참 사 관련 구속자들에 대한 특별사면 청원서를 이명박 대통령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에게 보냈다. 4대 종단 은 “2009년 용산사태 후 3년 반 동안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는 참사 현장 을 봐도 그 책임을 철거민에게 떠넘 기는 것은 가혹하다”면서 “철거민들 과 화해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차 원에서 특별사면을 단행해주기 바란 다”고 밝혔다. 용산철거대책위원장 이충연씨(39) 등 철거민 8명은 2009 년 1월 서울 용산4구역의 망루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다른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로 구속돼 징역 4~5년을 선고받고,

3년6개월 넘게 복역해 왔다. 민주통합당은 2007년 대선 당시 BBK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 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부터 복역 중인 정봉주 전 의원 (52)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구했지 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는 이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51)이 지난달 30일 모범수로 뽑혀 형기의 80%도 채우지 않고 가석방된 것과 대비된다. 은 전 위원은 지난해 5월 영업정지 된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후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은 전 위 원은 2007년 대선 캠프에서 BBK의 대책팀장을 맡은 바 있다.

한지, 대선캠프 개편 과정에서 인적 구성을 달리하는 것 등을 생각해봐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 사퇴 요구도 나온다. 한 친박계 의원은 “황우여 대표가 정치 적으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 후보 캠프 인사는 “지도 부 전체가 사퇴하고 비상체제로 가 야 한다. 문제는 그 비상체제를 맡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고위는 9일 ‘현기환· 현영희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 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 약속이 있으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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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기름값 상승, 그러나 휘발유 판매량 계속 늘어

캐나다 통계청은 "2009년 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가격 상승에 도 불구하고 휘발유 수요가 계속 증 가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캐나다인들의 평균 휘발 유 소비량은 421억 리터로 2010년 도보다 1.5% 상승했다.

2011년, 휘발유 평균 가격도 2010 년도 평균 가격인 리터당 1.04 달러 보다 19.2% 상승한 리터당 1.24 달 러를 기록했다. 노바스코샤, 뉴브룬스윅, 그리고 캐나다 북서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주에서 휘발유 판매량이 증가했다. 온타리오주와 퀘백주가 캐나다 전 체 휘발유 소비량의 반 이상을 차지 했고 알버타 주가 14.2 % 로 그 뒤 를 이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인 7월과 8월에 휘발유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 사되었다.

MBC 간부 “2580 안철수편 폐기” MBC 간부가 제작이 예정됐던 안 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과 관련된 아이템을 폐기하라고 담 당기자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 2580> 소속 기 자들은 심원택 시사제작2부장이 안

철수 원장에게 제기된 의혹과 그의 정책을 다룬 아이템 ‘안철수, 이제는 답하라’(가제)를 폐기하라고 지시했 다고 8일 밝혔다. MBC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심 부장은 해당 프로그램 소속 기자 10 여명과 회의를 하면서 안 원장 관련 아이템 제작안을 통과시 키고 오는 19일 방송하기 로 결정했다. 그러나 하 루가 지난 7일 심 부장 은 담당기자에게 “안 원 장을 다룬 것 자체가 편 향적”이라며 폐기를 지 시했다. 심 부장은 담당기자가

합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캐나다인이 원격조종 화성에 착륙한 화성탐사 로봇 큐 리오시티의 원격조종에 캐나다 과 학자가 나서는 등 이번 탐사계획에 캐나다인이 다수 참여해 시선을 끌 고 있다. C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화성 탐 사계획을 맡고 있는 미항공우주국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다수의 캐나다 과학자들이 활동 중 이며, 핵심 분야인 큐리오시티 조종 과 채취된 광물 시료 분석을 캐나다 인이 담당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브록 대학의 화산학 자 매릭 슈미트 교수는 큐리오시티 원격조종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광물 분석기기 인 '알파입자 X레이 분광기(APXS)' 의 조작 임무도 맡고 있다. 특히 이 분광기 자체가 캐나다의 겔프 대학 물리학자 랠프 질러트 박사 팀이 개

발한 '메이드 인 캐나 다' 제품이다. 이번 탐사에서 광 물 분석은 물의 존 재와 나아가 생명체 의 존재 여부를 가 리는 데 핵심적인 임 무로 여겨진다. 분광 기 개발에는 캐나다 우주국의 지원으로 1천780만 달러 가 투입됐다. 슈미트 교수는 "X레이 분광기는 화 성 표면의 암석 성분을 분석해 실리카 나 철분 입자 포함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며 "특정 광물질의 존재 여부는 과거나 현재 화성에 물의 존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설명 했다. 그는 "탐사에서 우리 모두가 놀 랄 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리오시티 조종에 대해 슈미트 교

수는 "어떤 이는 로봇을 조이스틱으 로 조종하느냐고 묻기도 한다"며 웃 은 뒤 "큐리오시티는 컴퓨터 코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원격 조종된다" 고 설명했다. 탐사 기간 나사 JPL에서는 슈미 트 교수 외에도 다수의 캐나다 과 학자들이 큐리오시티의 일거수일 투족을 지켜보고 활동결과를 분석 하는 임무에 열중할 것이라고 CBC 는 소개했다.

“취재 내용과 기사를 보고 판단해 달

해 ‘종북 친북 좌파’라는 편향된 시 각을 가진 심 부장은 공정방송을 실 현하기에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주 장했다. 이어 “막말과 욕설 등으로 소속기자와의 신뢰가 회복 불가능하 다. 이후에도 정상적인 취재,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심 부장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 을 통해 ‘기자들은 노조 골수 당원’ 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2580> 기자들이 이번 정치파업에 참가했

다. MBC 노조는 파업을 끝내지 않 았다. 노조원들은 돈 못 받는 파업 에서 돈 받는 파업으로 전환한 이후 에도 노조 집행부 지침을 그대로 따 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통과시킨 안 원장 관 련 아이템을 폐기하라고 지시한 것 에 대해 “데스크(간부)는 취재기자 와 입장이 다르고 바뀐 입장을 제작 에 들어가기 전에 빨리 통보해주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밝혔다.

라”고 요구했으나 “네가 썼으면 편 파적일 것이 뻔하다”고 답했다고 노 조 측은 밝혔다. 그는 이어 “<2580> 기자들은 모두 노조 골수 당원이다. MBC 노조는 민주노총에 가입해 있 는데 그럼 모두 종북 친북 좌파가 아 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580> 소속 기자들은 심 부장의 사과와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 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기자들에 대

종

No. 821 Fri., August 10, 2012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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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68) >>

2008 베이징 올림픽

히식스의 ‘바닷가의 추억’ 파란꿈을 가슴에 품습니다. 그리고 얼마만큼의 세월이 지나 그때의 그 다짐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아픔 을 경험합니다. 그 아픔이 하도 커서 다시 찾은 그 바닷가에서 옛사랑을 추억합니다. 목메게 추억하고 있습 니다.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혹 그 속에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 파도가 밀려 오면 행여라도 파도소리에 감 싸인 기쁜 소리라도 들려올까 자신 도 모르게 기다려집니다. 그러나 그 것은 기다림일 뿐 그 어떤 바램의 결 과는 정녕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사랑 이기에 가슴만 절절할 뿐입니다. 바 람소리에도, 파도소리에도 온통 지 나간 사랑의 추억으로 가득합니다. 되돌리려 해도 한 번 지나가버린 파 도는 다시 밀려올 수 없듯이 사랑도 그러한가 봅니다. 할 수 없이 파도 소리를 뒤로 하고 허탈하게 돌아서 지만 그것은 그저 발자국의 행위일 뿐 마음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모래 위에 발자국을 수도 없이 남기면서 서성이지만 돌아오는 건 바람과 파 도의 대답없는 몸짓 뿐입니다. 아픈 가슴울 부여잡고 그래도 놓을 수 없 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설령 혼자 돌 아서는 길이 외롭고 쓸쓸하다 할지 라도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 다. 차라리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바다는 그렇게 모든 걸 아름다움으 로 만드는 신비함이 있는 것 같습 니다. 그 신비를 추억하며 여름 바 닷가를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꿈을 주울 수 있고 사랑을 찾을 수 있으며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그 바닷가에 서 추억 한조각 들어 올린다면 그 또 한 귀한 수확일 것입니다 그런 아름 다움을 가르쳐 주던 노래를 이 여름 에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여섯 남자가 불러 주던 바닷가의 추억이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런던 올림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 가왔다. 대회 초반 오심 연속의 악 몽을 이겨내고 훌륭한 성적을 거두 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박수 와 축하를 보낸다. 200개국이 넘는 참가국 가운데 종합순위 5위를 기록 하고 있는 현 상황은 그만큼 한국 스 포츠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섰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4년 전 열 렸던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국대 표 팀은 금메달 13개에 최종순위 7 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중국 은 이 때 홈팀의 이점을 충분히 살 려 금메달 수에서 미국을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는 올림픽 시즌에 맞춰 중국인들 가슴 에 오래도록 남을 베이징 올림픽을 돌아보고자 한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된 2008년 하계올림픽(영어: 2008 Summer Olympics, Games of the XXIX Olympiad, 중국어 간체: 2008 年夏季奥林匹克运动会, 정체: 2008 年夏季奧林匹克運動會)은 29번째 대회로써 그 해 8월 8일부터 8월 24 일까지 진행됐다.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된 올림픽으로는 1964년 토쿄 올림픽,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대회였고 서울 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20년 만에 처음 열 린 대회이기도 했다. 2008년에 들어 서 성화 봉송을 둘러싼 빈번한 갈등, 중국정부의 티벳·신장 탄압, 각지에 서 발생한 크고 작은 테러와 폭동 등 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올 림픽 개막을 불과 수개월 앞두고 발 생한 쓰촨 대지진은 중국인들 사이 에 불운한 징조로 받아들여지며 우 려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베이징 올 림픽의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개회식은 2008년 8월 8일 오후 8 시, 베이징 국가 경기장에서 열렸다.

날짜와 시각을 8에 맞춘 것은 일전 에 ‘중국인과 숫자’에서 다루었듯이 ‘8’이라는 숫자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이기 때문이다.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쉬 미국 대통령, 후쿠다 일본 총리, 푸 틴 러시아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 통령을 포함한 각국의 정상들이 대 거 참석해 중국의 폭넓은 외교력을 입증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후진 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외국 지도자 들 접견 시 외교 의전 상 황당한 결 례를 범해 중국은 세계 언론의 뭇매 를 맞기도 했다. 또한 개회식의 지 나친 연출 방식(예를 들어 개회식이 열리는 동안 베이징 하늘을 멋지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전 세계 구석구 석에 텔레비전 생중계 되었지만, 사 전에 CG로 제작된 화면이었다는 것 이 차후에 드러났다고 한다)과 과도 한 경비태세 등이 논란을 불러일으 켰고, 기자 폭행을 비롯한 필요이상 의 미디어 규제, 시위에 대한 진압, 인권 운동가의 체포와 구속조치 등 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베이징 올림픽에는 하계 올림픽 참가국 NOCs에 소속된 205개 국가 중 브루나이를 제외한 총 204개 국 가가 참여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639명과 596명으로 구성된 거대한 규모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해 눈 길을 끌었다. 대회에서는 28개 경기 종목, 총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세 계 최고의 스포츠 엘리트들이 격돌 했다. 각 종목 경기는 베이징 내 31 개의 경기장과 중국의 다른 도시의 6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는데, 축구 예선전은 샹하이, 선양, 친황다오, 텐진에서 각각 나뉘어 펼쳐졌고, 승 마경기는 홍콩, 요트경기는 칭다오 에서 벌어졌다. 중국은 자국 올림 픽에서 총 5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정통 일식

향 진

36개에 그친 미국을 누르고 역사상 처음 종합순위 1위의 쾌거를 이룩 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나라별 순위를 획득 메달 총 개수로 매기는 방식을 취함에 따라 미국이 1위라는 주장을 폈다(이것은 동메 달 100개 딴 나라가 1위이고 금메 달 99개 딴 나라가 2위라는 논리로 써 한국, 중국, 일본의 집계방식과는 다른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은 2008년 8 월 24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 위창에서 진행됐다. 이 때 폐막식 1 부 ‘서곡’앞 부분에 나타난 영상 세 계지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 다가 ‘동해’와의 병기가 아닌 ‘일본 해’로만 단독 표기돼 한국 대표단 측 과 모국정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었다. 베이징은 지난 2001년 7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112회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토론토, 파 리, 오사카, 이스탄불을 제치고 제 29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 다. 그 후 7년간 교통·치안을 비롯한 안전문제, 식품·대기오염 등의 환경 문제, 중국인들의 질서의식 결여문 제 등 끊임없는 잡음에 노출됐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중국은 2008 올 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새 로운 대국으로의 도약에 튼실한 발 판을 마련하게 됐다. 모든 중국인들 각자에게도 올림픽은 그들의 민족 적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더없는 경 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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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arie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유 난히 허덕이게 되는 올여름입니다. 피서라는 것을 간다해도 정말 피서 가 될까 싶습니다. 오히려 더위를 더 찾아가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 른다는 생각까지 드는 지경이니 이 번 여름 더위의 맹위는 이제 횡포에 가깝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 니다. 이렇게 더위에 어찌할 바를 몰 라하고 있는 모두를 위해 지나간 시 절의 여름 노래 하나 떠올려 봅니다. 바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사 운드 ‘히식스’입니다. 그들 여섯남자 가 부른 노래 중의 하나가 ‘바닷가의 추억’ 입니다.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 람 중에 만난 그 사람/ 파도 위에 물 거품 처럼 왔다가 사라져 간/ 못잊 을 그대여/ 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지/ 단 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 바 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인가/ 살며시 돌아서면 쓸쓸한 파도소리/’ 파도소리의 효과음이 전주곡에 깔 리면서 시작되는 이 노래는 해마다 여름이면 단골로 등장해 올드팬에게 는 익숙한 노래입니다. 백사장이 깔 린 해변가에 앉아 사랑스런 연인과 단꿈을 꾸게 만드는 서정성 깃든 가 사로 인해 그 당시 젊은이들에게 폭 발적인 인기를 받았습니다. 바닷가의 모래알은 셀 수조차 없 는 무한대의 숫자입니다. 그 무한대 속에서 만난 두사람의 인연은 그 누 가 뭐래도 기적적인 만남입니다. 그 런 그들이 여름 바다에서 사랑을 꿈 꿉니다. 하늘이 끝나는 그곳까지, 그 리고 바다가 끝나는 그곳까지 말입 니다. 그러나 그들은 압니다. 하늘이 든 바다든 그것은 끝이 없다는 것을. 그것은 그만큼 그들의 사랑은 결코 끝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끝 간데 없는 그곳까지 단둘이 가자는

5332 Queen Mary Montreal, Quebec 전화 : (514)482-0645

칼

No. 821 Fri., August 10, 2012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올림픽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지금 전세계인의 최고의 관심은 아 마도 런던 올림픽일 것이다. 매일 각 나라의 성적표가 나오고 4년간 올림 픽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쳐온 영 웅들이 경기장에서 그리고 시상대에 서 눈물을 흘린다. 얼마나 자랑스럽 고 감격스러운 눈물이겠는가? 그런데 한편으로는 자신의 실수 나 사고로 넘어져 등수에 들지 못 한 안타까운 눈물도 자주 보인다. 4 년동안의 수고가 순간의 실수로 날 아갔기에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한 국선수들의 안타까운 눈물들. 특히 한 펜싱선수의 눈물은 아직도 올림 픽이 힘이나 어느국가의 이익논리 에 의해 좌지우지 됨을 보여주는 오 염된 올림픽에 대한 항의의 눈물이 기도 하다. 며칠전에 철인 3종 경기 에 출전했던 캐나다의 한 여성선수 가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 쳤지만 끝까지 완주하고 눈물을 흘 리는 모습을 보면서 올림픽정신을 보기도 했다. 한국이 이미 목표달성을 했다는 소식과 남자축구 4강에 올랐다는 소식도 굉장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도 전세계의 많은 선수들이 땀흘려 이룩한 결과들로 인해 전세계가 축 제의 장이 된다는데 더 큰 의미를 찾고싶다. 중국이나 미국의 경우 메 달은 흔한 일이지만 자메이카나 그 레나다 와 같은 나라들에게 있어서 금메달은 국가의 경사 그 자체이기 도 하다. 자메이카 하면 전통적으로 마라톤이 강한 나라 아닌가? 그런데 우사인 볼트로 인해 육상 = 자메이 카의 등식이 되더니 이번 올림픽에 서 100미터에서 금을 획득한 그가 2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 은 99%이상이라니 대단하다. 그의 100미터 세계기록은 9.58이 라는데 88서울 올림픽때 세계 신기 록으로 우승했다가 약물복용이 탈 로나서 금메달을 실격 당했던 캐나 다의 벤존슨 의 기록이 9.79 였고 2 등했다가 1등먹은 칼루이스의 기록 이 9.92였다. 물론 벤존슨도 자메이 카 출신으로 1976에 캐나다로 이민 한 이민자이기는 하지만 그의 불명 예기록은 그이후 올림픽 도핑테스트

이심기

강화의 촉매제가 된것은 분명하다. 중요한것은 그때 스테로이드 약물 에 의지해 낸 신기록이 9.79인데 볼 트의 세계신기록이 9.58로 24년동안 0.21초가 단축된거다. 인간의 운동 능력이 동물들에 비해 얼마나 떨어 지는가를 알려주는데 치타의 100미 터 달리기 속도가 5.8초라니 인간하 고는 게임이 안된다. 인간이 지구상 동물중에 가장 약한 존재여서 머리 를 사용하다보니 발전을 했다는 설 도 있지만 어쨌든 인간 육체만으로 이루기 어려운 일을 문명으로 극복 하여 지금은 지구상에서 제일 빠르 고 제일 높이 날며 제일 오래 바닷 속을 잠수할수 있는것이 인간이다. 치타들이 모여서 달리기 경주한다 는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기계문명 에 의지하지 않았더라면 24년동안 적어도 0.21 보다는 더 단축보다는 더 했을것란 생각이 든다. 1988년에 제일 빨랐던 FARARRI 가 3.5초 수준이었으니 자동차의 제로백 단축은 24년이 지난후 제 일 빠르다는 BUGATTI BEYLON 의 2.9초와 비교하면 0.6초가 빨라 진 셈. 역시 한계는 존재하는 모양 이다. BEYLON이 1000마력이 넘는 자동차이지만 시속 250KM를 넘기 는데는 300HP만 있으면 되고 나머 지 150KM를 더 달리기 위해서는 700HP가 필요할 정도로 공기저항 이 쎈 까닭이다. 재밌는것은 자동차는 100미터 선 수처럼 온힘을 다해 단거리를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래서 속도보 다는 연료절감이나 각종 편의 장치 의 개발에 더 눈독을 들여온 까닭 에 엔진의 스피드나 배기량 - 배기 량은 오히려 더 줄어드는 추세다. Subaru의 Impreza가 2.5에서 2.0 으로 BMW나 MERCEDES BENZ 의 많은 차들이 배기량을 낮추었는 데 이전에는 BMW 330이 3000CC 의 엔진이었다면 지금은 335의 엔 진도 같은 엔진이며 523, 525나 528 도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마력과 토크를 달리하고 있다. 1960년대에 나온 미국의 V8엔진들이 오히려 지 금의 엔진들보다 더 엄청난 파워를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자랑하지만 기름먹는 하마인탓에 외면을 받게되었고 그것이 미국 자 동차 산업을 우울하게 만든 장본인 임은 세계각국이 알고 있기에 모든 자동차 회사들의 목표는 더 작은 엔 진으로 더 큰 마력과 토크를 내면서 기름은 더 적게 먹게 하는것을 목표 로 삼고있다. 마치 승마나 체조선 수들이 더 작은 체구이여야 유리한 것 같이. 레슬링이나 역도는 큰 육 체와 힘을 필요로 하지만 이번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 에게는 큰 힘보다는 조화와 균형이 필요한것 처럼 큰 엔진과 빠른 스피 드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게 스포츠카나 수퍼카로 팔리고 있 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자동차는 필 요에 맞게 적당한 힘과 좋은 연비 그리고 무난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패밀리 세 단의 대표들이라는 Toyota Camry, Honda Accord, Hyundai Sonata그 리고 Nissan Altima의 엔진과 규격 이 비슷비슷 한것도 대중에게 어필 할수 있는 스펙을 가지다 보니 특 색있는 자동차가 아닌 그냥 무난한 차로 팔리는 탓이다. 필자에게는 연 비는 비교적 좋지만 힘은 딸린다는 느낌을 주는 차가 Camry이지만 그 냥 무난히 잔고장없이 타고 싶은 분 들에겐 최고의 차가 될수 있다는것. 마찬가지로 올림픽에서 인기종목이 든 비인기종목이든간에 메달을 따 든 안따든, 운동선수들의 수고와 성 취는 똑같이 인정되고 보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승하면 많은 스 폰스와 연금 그리고 각 스폰스기업 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월계관으로 대변되던 영광은 물질적 보상이 함께하는 더 큰 굿판 이 된지 오래이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 운동을 강 조해야할 올림픽 스폰스가 비만을 조장하는 거대기업 맥도날드와 코 카콜라라는 사실. 만약 그들이 맥도 날드에 가서 콜라시켜서 먹고 쌀찌 니 운동해야 한다고 주장 한다면 말 은 되겠지만 말이다. 명차를 보는것 처럼 정말 아름다운 런던 올림픽이 되었으면 좋겠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하는 데 마음적 여유가 없이 뭔가 내 가 정한 시간에, 마음먹은 결과대로 됬는지를 확인할라치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요즘 같이 더운 때에는 짜증 까지 더해진다. 그러면 운동이 오히려 힘든 짐이 되는 것 같다. 쉬운 일은 아 니지만 그 자체를 즐기는 젊었을 때 의 멋 되찾기 바란다. 이민 동지 여러 분들 마음을 열고 녹음 충만 여름 생 기를 넘치게 받으면 싶다.우리 퀘벡 공화국(?)의 여름은 아침 저녁으로 선 선하고 예년같지는 않지만 순식간에 비가 왔다 갔다 하면서 온 땅을 식히 는 은근한 때국 여름의 멋진 여유도 은혜로 보여주니 뭘 바라랴! 우리 돌쇠네는 이번 금메달 여름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서 다이 아몬드메달 여름으로 바꿨다. 훼밀리 재정 어드바이서를 초청 해서 캐나다에서의 나의 현재 훼밀 리 재정을 앞에 놓고 저축 투자 우 선 순위를 다시금 재확인한 다음에 다시금 닦고 조이고 기름쳤다. 아버 지는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보험 포트 폴리오를 다시금 확인했다. 현 재 보험은 사망시 생명 보험금이20 만불이 유산 상속의 룰에 상관없이 어머니에게5일이내에 지불되도록 되어있다. 그러면 어머니는 이 돈으 로 현재 캐시비지네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능력있는 고급 마네저를 고 용하기로 했다. 그러면 비지네스의 캐시 플로우는 계속 이상없이 돌아갈 것이며 따라 서 비지네스의 15만불 프레미엄도 떨어지지않고 유지될 것이니 적당 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비지네스 를 제 값받고 처분할 예정이다. 그때 까지 15만불 프레미엄을 Good Will 이라는 무형의 자산으로 매년 감가 상각을 했으므로 감가상각 반납세 가 5만불, 양도세가 2만5천불이 나 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어차피 퀘벡 공화국에 세금으로 내느니 그 동안 쓰지않고 모아 두었던 RRSP한 도를 한꺼번에 써서 곧 다가올 은퇴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그래서 RRSP 15만불을 채권펀드에 55%, 데자르

댕 수익 증권에 10% 그리고 캐나다 이익 배당 펀드 20%, 미국 및 유럽 펀드에 각 8%, 7% 투자한다. 투자 되는 순간 세금 7만5천불이 모두 한 여름 타는 마른 땅에 소낙비 자취없 어지듯 모두 절세되는 동시에 15만 불에 연5%의 수익이 예상된다. 그 것도 세금없이 복리로 불어난다. 은 퇴하는 65세부터 정부 연금을 최대 한 타다가 이 RRSP는 70세에 RRIF 로 바꾸어 최소한의 연금을 여기에 서 타 쓴다. 법이라 71세이상은 미 룰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7만5천불 의 절세 효과는 빼더라도 매년 5%씩 늘어나 70세때 총 25만불이 예상된 다. 그러면 이때부터 RRIF 법적 최 저 연금을 찾기 시작한다. 이런 100 점 만점 계획의 버팀목은 바로 돌쇠 아버지의 20만불 면세 복리 투자 보 험이다. 쉽게 설명한 위의 과정 중 캐시가 않도는 그래서 흑자 도산의 위험까지 보일정도로 연결이 않되 는 어려운 때에 충분한 캐시를 그 것도 면세로 공급하므로 위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한다. 남편을 특히 부인과 자녀를 사랑하 는가? 그렇다면 이민 땅에서 이런 안전 장치를 기도와 함께 선물하기 바란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보험 증서가 사랑 표현의 대표적인 선물 이다. 하지만 돌쇠 아빠의 경우, 훌 륭하게 이 여름을 운동으로 잘 이겨 내어 건강하며 곧 다가올 은퇴시에 돌쇠도 재정적으로 완전 독립하므로 보험이 필요없을 수 도 있다. 그러 면 보험금을 줄이면서 보험안에 쌓 여있는 돈을 찾아쓰는 옵션으로 변 경할 수도 있어서 혹 필요할 은퇴 자금 백업도 가능하다. 이런 보험과 은퇴 자금 백업 기능이 합쳐진 다 목적 우선 순위 1번의 캐나다 재정 투자와 그 쓰임새 씨나리오를 한여 름에 꿀수박 앞에 놓고 어드바이서 와 다시 짚어보았다. 그리곤 건강한 자신을 감사하며 이젠 자신에겐 중 병 보험을, 사랑하는 여보와 돌쇠를 위해서는 중병 저축 보험을 추가로 더해서 더욱 안전한 이민 인생을 다 지면서 중병 저축 캐시도 개런티로 받기로 했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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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더운 여름에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 고 계실 줄 믿습니다. 열심히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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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48년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잡지 공개

담석증 (Cholelithiaasis) 1. 이 질병은? 담석증은 담낭에 돌 (담석) 이 있 는 상태를 말한다. 담낭(쓸개) 은 작 고 서양배 모양의 주머니 형태의 구 조물로 우측 위쪽 복부, 간 밑에 위 치하고 있다. 담낭은 담즙이 저장 괴는 곳이며 담즙은 초록색 액체 로 간에서 생성이 되며 지방의 소 화를 돕는데 필요한 것으로 담즙이 필요할때까지 담낭 안에 전장한다. 담낭이 수축되어 담즙을 총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배출시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담 석이 있는데도 알지 못할 수도 있 다. 담석이 크레 자라고 담즙의 정 상적인 흐름을 막기 시작하면 복통 이 일어난다. 2, 원인은? - 담낭에서 만들어지 고 분비되는 담즙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담석증을 일으킨다. 담즙은 물, 콜레스테롤(지방) , 담즙산염, 빌리루빈이라고 불리는 노란색 색 소의 혼합물이다. 담석은 여러 담즙 물질로 부터 만들어 진다. -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에 콜 레스테롤 과 빌리루빈이 너무 많거 나 또는 담즙산염이 충분하지 않게 함유할때, 혹은 담낭이 완전히 담즙 을 방출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배출

해 내지 못할 때 발생한다. 그러나 이런 불균형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 직 밝혀지지 않았다. - 색소 담석의 원인 또한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결석은 간경변 이 있거나 담관 감염이 있거나 간에 서 매우 많은 빌리부빈을 생산하게 하는 낫적혈구 빈혈과 같은 유전적 혈액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하 는 경향이 있다. * 담석증 유발 위험요인 - 여성 ;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 이 두배 정도 높다. 측히 임신 중이 거나 호르몬 대체 료법을 받고 있거 나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중인 여성 이 담석증의 위험이 높다. - 가족력 ; 가족중 다른 사람이 담석증이 있을때 담석증이 생기 기 쉽다. - 과체중 ; 비만은 담석증의 위험 인자이며 콜레스테롤이 증가되면 담낭의 담즙을 감소 시킨다. - 식이 ;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식이는 담즙 내 콜레스테 롤 증가와 함께 담낭의 담즙 배출 감소를 일으켜 담석증 발생의 위험 도를 증가 시킨다. - 나이 ; 60세 이상의 사람들은 젊 은 사람들보다 담석이 더 잘생긴다.

- 콜레스테롤 감서 약물 ; 콜레 스테롤을 낮투는 약물들이 실제로 는 담즙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 의 양을 증가시켜서 담석증의 위험 이 증가된다. - 당뇨 ; 당뇨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 적으로 중성지방이라 불리는 지방산 수치가 높은데 이 자ㅣ방산들 또한 담 석증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3. 종류는? * 담석을 화학적 성분에 따라 콜 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눌수 있다. - 콜레스테롤 담석 ; 보통 황녹색 을 띠고 주로 굳어진 콜레스테롤로 부터 만들어 지고 전체 담석의 80% 가 콜레스테롤 담석이다. - 색소성 담석 ; 작고 검은 결석으로 빌리루빈부토 만들어진다. 담석은 모 래알 크기처럼 작을 수도 있고 골프공 만큼 클수도 있도 색소성 담석은 다시 흑색석과 갈색석으로 나뉜다. 4. 증상은? * 담석증의 증상은 증상이 전혀 없는 것에서부터 복통, 황달, 발열 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저 절로 나아지기도 하고 다시 재발하 는 특히 기름기 많은 식사 후에 나 타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이 해방 후 태극기를 달고 처 음으로 출전한 1948년 런던올림픽 에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옛 잡 지가 공개됐다. 근대서지학회 편집위원이자 서 지학자인 오영식씨(보성고 교사)는 1949년 3월 발간된 체육 전문 잡지 ‘체육문화’ 2호를 6일 공개했다. 이 잡지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참가

한 한국선수단을 집중 조명해 특집 으로 다룬 ‘올림픽 귀환 보고호’로 체육사적 연구 가치가 높다고 평 가받는다. 당시 한국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이병학씨는 ‘올림픽에서 돌아와서’ 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막식에 태극 기를 들고 입장한 한국선수단 기수 가 손기정 선수였음을 밝혔다. 레슬링 황병관 선수에 대한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던 일화에서는 당시에도 오심 판정 논란이 있었음 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총감독은 여 자 선수로는 최초로 우리 선수단에 참가했던 원반던지기 박봉식 선수가 동양에서 온 여성 선수라는 점 때문 에 서구 언론에 주목을 받았던 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잡지에는 ‘KOREA’가 새겨진 손 팻말과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 는 한국선수단, 박 선수의 경기 장 면, 한국 역도대표단과 영국 역도대 표단의 기념촬영 등 희귀 사진과 자 료도 실려 있다.

Avocate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Avocat 이현민 변호사 이현민 변호사 Monica Lee 이현민 변호사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Monica L http://sarangchurch.ca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 가정법 * 이혼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 별거합의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 양육권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재산분할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취급업무

< 취급업무 >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최선을 다하는 기변호사가  가정법  상 법 대한  민 사명감으로 법  형 법  이민법 타  상 법 가정법

* 전문인력이민 * 공 증 기 타 법민* 회사설립  이민법 이민법 법 형 법 형 법 * 음주운전 기타 * 매매계약 * 가정폭력 * 순수투자 * 번 역 * 전문인력이민 * 공 증 * * 음주운전 * 기업이민 공증 이혼 전문인력이민 음주운전 * 기타소송 별거합의 가정법  상 법  민 가정폭력 법  *형 법 * 자영이민 번역 이민법 * 번 역 * 매매계약매매계약 * 가정폭력 순수투자 순수투자 * 초청이민 * 이혼 * 회사설립 음주운전 * 전문인력이민 * 정상참작이민 기업이민 양육권 * 기타소송 * * * 기타소송 기업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 재산분할 별거합의 * 매매계약 * *가정폭력 자영이민 자영이민 * 순수투자 E-mail: monicalee@bellnet.ca 5115 Trans-Island, suite 236, (Quebec) H3W 초청이민 * 양육권 * * Montreal * 2Z9 기업이민 *기타소송 초청이민 정상참작이민 * 재산분할 * 자영이민 * 정상참작이민 * 초청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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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st Korean Evangelical Church

서광한글영재학교

8월 26일(주일) 오후 6시 30분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담임목사 : 김 대 영 (514) 909-0691 / (514) 484-3913 201 (서부지역 순환) (Bus) 211 ( �� 출발 )

Pointe-Claire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21 Fri., August 10, 2012

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최동환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박무훈 (514)582-375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514)364-2735 이북오도민연합회 송재언 (514)383-2470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신지선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인호 (514)398-260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대회 12일차 (8월 9일 현재)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서부한인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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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 문준영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이성화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최연이 오타와대학 학생회 임현선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인 축구클럽 황선웅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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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완 발간되고 있는 주소록 을 위해 오타와 한인회에서는 아래 와 같이 정보를 수집합니다. *현재 주소록에 누락된 경우 *수록 내용의 수정 필요시 *새로이 오타와에 정착하신 분 *광고 게재를 원하시는 분

한국전은 동아시아에 공산주의의 침략을 성공적으로 막았다는 점에서, 캐나다가 20세기에 참여한 군사교전 중 가장 중요한 전쟁중의 하나입니 다. 또한, 동 전쟁은 캐나다가 침략에 저항하고, 국제평화, 자유, 민주주 의를 수호한다는 기본원칙을 견지해 나가면서, 국가로 발전하는데 있어 새로운 장이 되었습니다.

자유수호를 위해 싸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며, 그 들이 싸워서 지킨 자유의 전통을 생각하면서, 우리들은 개인의 평안 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캐나다군 영웅들에게 존경을 표합시다.

<포토 뉴스> 캐나다 오타와 김치클럽 사진: 임신효

마감: 9월 30일(일) 연락처: 이상진 홍보 (613)825-0020 ott.korean@gmail.com

지난달 24일(화) 오후 6시 주 캐나다 대 한민국 대사관 정원에서 한ㆍ캐 수교 50주 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차세대 한인리더 '캐나다 오타와 김치클럽'을 위한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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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59년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공산군과 연 합군간 3년간의 전쟁을 종료하는 협정이 있었 습니다. 오늘 이날에 우리는 당시 유엔군과 함 께 싸운 26,000명이 넘는 캐나다 참전용사들과 516명의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잊어서는 안됩니다.

조희용 이영해 강석제 하용국 고영도 이경환 유성룡

오송 공사, 축사를 통해 수교 5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다

한국국민들은 오늘날까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을 잊지 않 고 기리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22일 한국은 현재 생존한 캐나다 한국 전 참전용사 중 최고령인 Campbell “Cam” Lane 소령에게 그의 공헌을 기리고 장수를 기원하는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전달함으로써 특별한 존 경을 표하였습니다.

오타와 한인회 주소록 발간 준비

주 캐나다 대사관 카-한 협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한인성당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시타텔구세군

제2회 캐-한 과학기술자회의 개최

스티븐 하퍼 총리 한국전 정전 59주년 기념 성명서 발표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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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기술’ 주제로 300여명 참석 심포지엄 및 토론회 마련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최강일)와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캐나다-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Canada-Korea Conference·CKC)'가 BC주 휘슬러 웨스틴리조트호텔에서 5일(일)부터 7일(화)까지 개최됐다. 한-캐 수교 50주년 행사의 일환 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 유수 의 국공립 연구소 및 캐나다 과학기 술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 속가능한 테크놀로지(Sustainable Technology)’를 주제로 기초과학·응 용과학·에너지환경·라이프 등의 다 양한 기술분야와 한국-캐나다기업

가든파티를 개최, 캐나다 주류 사회에 진출 한 차세대 한인들간 정보교환,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폴 홍 외교장관 정책보좌관, 안젤

을 연결하는 연구기업협력사업, 여 성과학, 한국-캐나다 학생교류 포 럼,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연구소 간 R&D 교류 등의 심포지엄 및 토론회 도 마련됐다. 특히 2013년 1월 한-캐 수교 50주년 을 앞두고 개최된 금번행사에 주캐나 다 한국대사관 오송 공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양국 수교 50주년의 의의 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오송 공사는 또한 수교 50주년을 계 기로 양국간 과학기술분야 협력이 더 욱 증진될 것을 축원하고 재캐나다과 학기술자협회가 중추적 교량역할을 하기를 기대하였다.

라 옥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보좌관,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계 공무원, 변 호사 등 1.5, 2세대 한인리더와 회원 및 대 사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오타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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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축사

▲오송 공사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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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클럽 코디네이터의 환영사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정원 가든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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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골프회 2012년 하계골프대회 개최 오타와 골프회(회장 김종훈)는 지난 달 28일(토) 12시 Chateau Cartier Golf Club에서 '2012년 하계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골프대회에 참여한 40 여명의 오타 와 교민들에게 김종훈 회장은 감사 인사 를, 이상훈 고문은 경기 규칙을 전했으며 경기는 김종훈 내외가 진행했다. '2012년 하계골프대회' 우승은 송경진, 롱기스트는 하길영(남) 서양규(여), 니어 리스트는 윤상식 씨가 차지했으며 한인식 당 '비원'에서 저녁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2012년 하계골프대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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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에 대한 짧은 생각...

북한의 아리랑공연과 인권유린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의하면, 북한은 매년 여 름 실시해 왔던 대형 마스게임 아리랑 공연을 김정은 체제 출범에 맞추어 대폭 수정하여 공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년도 아리랑공연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4일 간(월, 수, 목, 토) 진행되는데 김정은 정권 출범을 계기로 변화하는 북한의 모습을 새롭게 추가하여 전체 19개 파트 (80분)로 구성되며, 이번 공연에는 김정일에 대한 회고와 창전거리 등 새로운 건설물들을 선전하고 레이져 조명, 대 형 스크린, 음향기기 등 공연 기자재들도 새롭게 준비한다 고 한다. 보도 내용을 볼 때 금년도 아리랑공연은 김정은 일가의 성과물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변화와 발전에 대한 북한주민 기대감을 주입하는 한편 김정은의 새로운 지도력을 내외에 선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이며, 또한 북한은 이미 5 6월 초부터 경기장 등에서 학생들을 대거 동원하여 본격적 인 연습을 집행하면서 각국에서 관광객 모집에 열을 올리 고 있었다.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 관련 10문 10답 Q: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국외부재 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은 언제까 지 할 수 있나요? A: 2012년 7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 지 91일간 할 수 있습니다. Q: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은 누구인가 요? A: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 고가 되어 있는 사람 중 부재자투표기 간 개시일(2012. 12. 13) 전에 출국하여 선 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사람이나, 외국 에 머물고 있어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아 니할 것이 예상되어 외국에서 투표를 하 고자 하는 사람으로 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이 해당됩니다. Q: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대상자는 누 구인가요? A: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 하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아니한 외국 의 영주권자가 그 대상입니다. 영주권자 중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은 국외부재 자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Q: 외국의 시민권자도 투표를 할 수 있나요? A: 국적법상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닌 사람은 투표할 수 없습니다. Q:재외선거인등록신청은 어떻게 하 나요? A: 재외선거인등록신청 기간 중 공관 을 직접 방문하여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Q:재외선거인등록신청시 필요한 서류 는 무엇인가요? A: 등록신청서에는 여권 사본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공관의 재외투 표관리관이 국적확인을 위해 공고한 서류 의 사본(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인터넷홈페 이지 및 각 공관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등록신청을 하는 때에 여권 원본과 재외 투표관리관이 공고한 서류의 원본도 함께 제시하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Q:국내에서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는 경 우 누구에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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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신의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국외부 재자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Q: 외국에서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자신의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을 수신인으 로 하되, 공관에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 출하여야 합니다. Q: 국외부재자신고는 우편으로 가능 한가요? A: 국외부재자신고의 경우에는 국내 에 있든 외국에 있든 우편으로 할 수 있 습니다. Q:국외부재자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A: 국외부재자 신고서에는 여권사본 을 첨부하여야 하며, 파병군인은 여권사 본 대신 국외부재자신고서 해당란에 국 방부장관 또는 소속 부대장의 확인을 받 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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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북한의 아리랑공연은 수 만명의 어린 아동들이 뜨거운 태양아래서 3개월 이상 휴일도 없이 훈련한 ‘인권유 린의 아리랑’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어린 아동들을 강 제로 동원하여 공연을 강요하는 북한의 이러한 행태는 인 권유린은 물론 아동을 착취하고 학습권 침해 등의 심각한 범죄 행위이다. 과거 역사에서 나치 독일의 어린이 동원, 루 마니아 ‘차우세스쿠’ 독재 정권의 아동 학대를 연상시키는 야만적인 행위이다. 북한정권은 아리랑공연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은 북한주 민 스스로 충당하도록 하면서, 공연 수입은 모두 착복한다. 탈북자들에 의하면 일반 북한주민들은 아리랑 공연 연습 때 문에 지출되는 비용이 너무 많아 가뜩이나 힘든 경제난으로 인한 고통과 소변 등 생리적 현상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어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열악한 환경과 휴일도 없이 혹독한 훈련을 강요하는 행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을 하소연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수 만명의 북한 아동들이 장 기간 학업을 중단한 채 강제 동원되는 상황이 되풀이 되는 데 따른 주민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온 아리랑공연을 관람 하는 것은 인권유린을 방조하는 것이며 북한의 심각한 범 죄행위를 용인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정권의 억압에 신음하는 북한주민의 고통을 자 각하고 핵, 미사일 등 무기개발을 위한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는 아리랑공연의 실체를 직시함은 몰론 최악 중의 최악 2012(Worst of the Worst: The World’s Most Repressive Societies 2012) 보고서에 전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사회 순위에 올려진 북한이 이들 9개 최악의 국가 중에서도 가장 억압적인 국가로 지목 되었음을 또한 기억해얄 것이다. -신지연 기자,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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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류은규 새생명 한의원 원장 지난 주 ‘이열치열’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예로 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양생의 기본은 음양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는 한쪽으로 치우 치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고 밤과 낮의 순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순환 에 정확히 부응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우리 몸 은 밤과 낮을 안다. 어두워지면 자야하고 밝아 지면 일어나 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 하지 않 으면 건강을 상한다. 계절도 마찬가지다. 봄은 생하고 여름은 활발하며 가을은 거두어들이고 겨울은 간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여름 에는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듯이 우리 사람도 아침 일찍 일어나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땀 흘 리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무더위로 인 해 올라가는 불쾌지수를 밝은 마음으로 이겨 내는 지혜도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쳐도 탈이고 모자라도 탈이다. 활발히 활동하는 계절이라고 땡볕에 나가 하 루 종일 일하다가는 더위먹기 십상이다. 더위 를 식힌다고 찬 것을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져 서 배탈이 나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도 자 꾸만 늘어간다. 논밭이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더위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더위를 먹으면 머리 가 아프고, 열이 뜨며, 갈증이 자꾸 나고, 땀이 비오듯 흐르며 기운이 빠져 몸이 축 늘어진다. 열상기(熱傷氣), 즉 열로 인해 기를 상한 것이 다. 맥을 생하게 한다는 ‘생맥산’이나 더위를 식히고 기를 더한다는 ‘청서익기탕’ 등은 모두 늘어진 기와 맥을 살리는 전통적인 처방이다. 지나치게 햇볕이 따가운 한낮에는 일손을 잠 깐 놓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잠시 라도 쉬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에어컨으 로 인한 냉방병을 조심해야 한다. 더울 땐 몸 도 더위를 겪어내야 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는 땀도 더 흘리게 되고 기운도 좀 빠 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지나친 땀 과 탈진되는 것만 피하면 되는 것이다. 계절의 특징과는 상반되게 차가운 공기에 몸이 오랫

동안 노출되면 당연히 자연의 질서에 역행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머리가 아프고 한기가 들 며, 뼈마디가 쑤시고 오한이 나며 가슴이 답답 하고 몸에 열이 있어도 땀이 나지 않는다. 개 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를 달고 사는 일 은 계절은 여름인데 겨울같은 환경속에서 지 내다보니 몸의 기운이 펴지질 못해서 생긴다. 밖과 안의 기온차이를 줄이는 것, 그리고 가끔 씩 밖으로 나가서 더운 기운을 쐬고 들어오는 것이 약이 된다. 여름나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복달임’이 다. 예로부터 복날에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는 뜻에서 고깃국을 끓여먹는 것을 복달임이라 했는데 가난한 백성들 살림에 가장 값싸게 구 할 수 있는 고기가 개고기였으니 일단 개의 희 생이 가장 컸다. 하지만 값싼 것만이 아니라 영 양적인 측면에서도 개고기는 기묘하게도 여름 철 양생과 맞아 떨어진다. 동의보감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로칠상을 보하며 혈맥을 통 하게 하고 장위를 튼튼히 하며 기력을 증진시 키고 양기를 북돋는다’고 개고기의 효능을 적 고 있다. 삼계탕의 재료가 되는 닭과 인삼, 황 기를 보더라도 닭은 양기를 보하고 인삼과 황 기는 대표적인 보기약물이 되니 여름철에 맞 춤한 음식이 아닐 수 없다. 해서 여름철에 보 신탕이나 삼계탕을 먹는 것은 음식을 먹는 것 일 뿐만 아니라 조상의 지혜를 몸으로 느끼는 일이 된다고도 할 수 있겠다. 여름철에 한약을 먹으면 약효가 땀으로 다 빠 져 나가니 날씨가 선선해지면 먹겠다는 분들이 간혹 있다. 그야말로 처녀가 애를 뱄다는 말만 큼이나 근거없는 낭설이다. 만일 약효가 땀으 로 배출된다면 혈압약 먹는 사람, 당뇨약 먹는 사람들은 혈압조절, 혈당 조절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또 매일 엄청난 양의 땀을 흘리는 국가 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으로 가 기도 전에 다 큰 일을 치루어야 할 것이다. 기 가 훼손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그 어느 계절보 다 허해진 기운을 보충할 필요가 절실하다. 병 은 계절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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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 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 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2년 8월31일 문의 사항: info@okcsf.ca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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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규나의 명사 인터뷰 -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행복은 인간과 모든 생명의 본능이다. 행복을 위해 잉태되고 행복해지려고 태어난다. 그 하나를 위해 힘들게 공부하고 일하며 사랑하고 욕망한다. 실연과 실패의 구렁텅이에 빠졌을 때에도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는 까닭 또한 그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쉽 게, 지속적으로 우리 곁에 머물지 않는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더 큰 행복이 언젠가 오는 게 아니다. 작더라도 지 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껴야 한다.”며 가까운 곳에서 행복에너지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수많은 저서와 강연,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국민 모두의 정신과 전문의가 되어준 그를 만나 행복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행복은 과학이다. 지금 이 순간, 세로토닌 하라"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행복은 불안과 함께 온다 “행복은 느낌인데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 요. 물론 아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은 아 니겠지요. 그러나 박지성이 골을 넣었을 때, 연 인이 격렬하게 포옹하고 있을 때 느끼는 건 환 희일 뿐, 행복의 감정은 아니에요. 포옹이 끝 나고 햇볕 잘 드는 창가에 나란히 앉아 사랑 스런 눈길을 주고받을 때 행복은 아련히 밀려 옵니다. 깨지면 어쩌지 하고 아슬아슬 불안해 지는 것, 그게 행복의 본질입니다.” 행복을 느낄 때, 우리의 뇌에서 분비되는 신 경전달물질이 세로토닌이다. 까다롭고 예민하 고 깨지기 쉬운 물질이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 는 순간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옵니다. 공 격, 충동, 중독, 피로, 수면, 식욕, 강박증과 같 은 7대 사회병리의 원인이 되지요. 세로토닌 은 80년대부터 우울증의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는데 단일품목으로는 아스피린 다음으로 많 이 팔린 약이에요. 그만큼 전 세계의 우울증 환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에 ‘성공’한다.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늘어 난 자살률은 현재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 다. 그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 “경제성장수치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상관없 이 자살빈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그 원인 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즘 사람들이 예 전 세대보다 유약해진 건 사실이에요. 실수나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나 혈연사 회를 통해 돈독하던 인간관계가 모두 단절되 었다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 주의가 발달된 서구문화와 달리 혼자 있는 훈 련이 안되어 있거든요. 사람은 자신이 혼자라 고 절감할 때 자살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뇌 가 만성 피로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원인 이 되겠지요. 교통, 매연, 사고,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온종일 비상감시체제 가 작동되고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공정한 경 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을 한다고 봐요. 공정한 경쟁에서 지면 인 정하게 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경쟁 속 실패 라면 회복할 수 없는 좌절감이 들죠.”

손해 본다 싶은 선에서 오케이 하라 그는 군의관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예 일대학에서 신경정신과 공부를 시작했다. 전 쟁이 끝나고 물질적 폐허 뒤에 남겨진 정서적 피폐와 각박함. 그 속에서 모 아니면 도, 끝장 을 봐야 하는 우리 사회의 병리적 현상에 주 목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은 곧 ‘미쳤다’는 말과 상통했고 세 계적으로도 전기충격요법이 최고의 치료로 알 려져 있을 때였어요. 사회정신의학이라는 개 념을 명명하고 이론을 정립한 교수가 예일대 학에 딱 한분 계실 때였거든요. 한국에서 같 이 공부하던 의사들도 나에게 제정신이냐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유학생활은 가난하고 힘들었다. 학교에서 지 급되는 약간의 생활비가 있었지만 수련의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신분석상담 비용과 다락방을 빌리는 값을 제하고 나면 땅콩 잼을 바른 빵 한 조각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어려웠 다. 그러나 하버드와 콜롬비아 대학을 비롯해 서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 내에서는 원하는 교수를 찾아가 몇 주, 혹은 몇 달씩 강 의를 듣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었다. “메인캠퍼스와 학과 동을 오가려면 버스로 몇 정거장을 가야 했어요. 하버드나 예일대 학 생들은 학교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버스에 타면 일반 승객들이 알아봐요. 가끔 앉아 있 던 노인들이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곤 했어요. 너희들이 앉아서 가라, 우리는 온종일 앉아서 노는 게 일이다, 너희들이 편안히 앉아서 가 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죠.” 배려와 절제의 결핍으로 충돌하는 모습은 지 금도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쉽게 목격된다. 그 런 타인을 흉보면서도 우리 스스로 조절되지 않는 불길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오래 전 그의 또 다른 경험담을 들으며 깨닫게 된다. “미국에서 수련의를 할 때 노사 협의회를 하 는데 나더러 대표로 나가라는 거예요. 영어도 못하는데 왜 내가 나가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영어를 못하니까 나가야 한다는 거였어요. 노 조책임자가 와서 나에게 한 시간 동안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날은 흥분할까봐 커피도 못 마 시게 하고 넥타이를 매고 머리에 기름도 바르

게 했지요. 그리고 내게 부탁을 했습니다. 절 대로 상대방보다 말을 많이 하지 마라, 상대방 보다 목소리 높이지 마라, 네가 손해 본다 싶 은 선에서 오케이 하고 나오너라.”

자연, 행복물질 세로토닌의 보물창고 행복물질 세로토닌은 우리의 감정을 극한 으로 치닫지 않게 하고 적절한 선에서 멈추게 함으로써 감정적 평화를 제공한다. 순서를 바 꾸어 뇌에서 충분히 세로토닌을 분비시킬 수 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 는 공식이 성립된다. “자연은 세로토닌의 보물창고입니다. 숲으로 가보세요. 새소리, 물소리, 푸르름이 가득하죠. 저절로 스트레스가 가라앉고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져요. 그래서 산에 가면 싸우는 사람들이 없어요. 처음 보는 사람하고 인사도 잘하고 먹 을 것도 나누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계 산하지 않고 그들을 업고 내려와요.” 정신과 전문의인 그가 정신병원 대신 ‘힐리 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문화원’을 설립하고 세로토닌을 사회문화운동으로 전개하는 이유 가 바로 이것이다. “현대인의 이상은 슬림slim, 뷰티beauty, 헬 스health예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날씬하 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건강을 포기해요. 그래 선 안 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한 마음 과 몸에서 샘솟는 것입니다. 건강지수의 70퍼 센트는 밝고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오고 마음 의 긍정은 세로토닌이 풍부할 때 얻을 수 있 는 것이지요. 따라서 세로토닌이 튼튼하면 병 에 걸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는 세로토닌 문화운동이 확대되어 모든 국민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신체적, 정신적으 로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하는 게 남은 인생 의 목표라고 말했다.

비교하는 순간 사라지는 행복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발을 주무르며 “수고 했다, 고맙다, 조심할게, 잘 부탁해.”라고 말한 다. “눈이 보인다, 귀가 즐겁다, 몸이 움직인다, 기분도 괜찮다, 고맙다, 인생은 아름답다.”라

는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홍당무』의 작가 쥘 르나르의 아침 묵상을 읽은 후 30년 동안 한결같이 해온 일이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한없이 겸손해지 는 나를 발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행복이지 뭘 더 바라나, 싶어져요. 얼마 전 한쪽 눈을 실 명한 분을 만났어요. 그런데 그분 말씀이 나머 지 성한 눈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거예요. 나는 행복의 조건은 없다고 생각합니 다. 한쪽 눈만으로도, 혹은 두 눈을 다 볼 수 없 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는 순간 불행 해지죠. 내가 아무리 행복해도 나보다 더 행복 해 보이는 사람은 항상 있으니까요.” 행복의 적은 비교하는 것이고 당연시하는 것 이다. 그래서 헬렌 켈러는 이렇게 신에게 기도 했다. “하느님, 제발 사람들에게 하루만 눈이 보이지 않는 은혜를 베푸소서.” 헤르만 헤세는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 무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행복한 사 람’이라고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물질이 풍요로울 때에만 행복하다 고, 그래서 행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미뤄둔 것은 아니었을까. 뜨거운 여름이다. 자연은 우 리와 생명의 기쁨을 나누려고 긴 가뭄을 애써 견디어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의무는 곁에 있는 사람의 손을 잡고 오솔길을 걸으며 따사 로운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함께 나누는 것이 다. 혼자라도 상관없다. 꽃이 피는 것만이 행 복이 아니라는 것을, 열매가 맺고 낙엽이 지 고 눈이 내리는 그 모든 것이 행복이라는 것 을 이제는 알았으므로. 그걸 깨달았다면 지금 이 순간, 행복은 당신의 것이므로.

취재·글: 김규나(소설가) 사진: 이상학 소설가 김규나의 명사 인터뷰는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 족을 선도하며 이로써 내 외부 고객의 풍요로운 삶에 공헌하는, 고객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 ‘농심’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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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1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