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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7(금)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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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코아당이 퀘벡 총선에서 승 리했다. 하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해 소수당 정권에 머물렀다. 당수인 폴 린 마로와는 첫 여성 수상이 되었 다. 한편 승리 연설 중 한 남성이 총 격을 벌여 1명이 숨졌고 1명은 중상 Mr. Nov Tri 을 입었다. 또 1명은 사건의 충격여 파로 입원했다. 퀘벡코아당은 31.9%의 득표율로 전체 125석 중 54석을 차지하며 정 권을 잡았다. 한편 쟝 샤레 현 수상의 자유당 은 31.2%의 득표율로 50석을 차지 하며 당초 예상보다 크게 선전했 다. 이번 선거 다크호스였던 미래 연합당은 27.1%의 득표율로 19석 을 가져갔다. 좌익성향의 퀘벡연대 당은 6.0%의 득표율로 나머지 2석 을 차지했다. 이로써 폴린 마로와 당수는 소수 당으로써 퀘벡을 이끌게 되었다. 이 에 대해 존 이빗슨 글로브앤드메일 지 오타와 국장은 "하퍼 정부가 소 수당 정권일 시절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한 야당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면 새 법안을 발표하는 식이 될 것 이다. 하지만 어떤 야당도 지지하 지 않을 경우에는 슬쩍 법안 제출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을 하며 눈치를 보는 작전을 쓸 것 이다. 아마 101번 법안의 확장에 이 러한 작전이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소피 카스토 글로브앤드메일지 몬 트리얼 국장은 "미래연합당의 프랑 소와 레고트 당수는 절대 퀘벡코아 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 다. 또한 그는 이를 이용해 하루 빨 리 다시 총선을 열고 싶어할 것이 다."라고 밝혔다. 이번 퀘벡코아당 승리는 친연방주 의자인 쟝 샤레 시대의 막을 알린다. 그는 사법 제도, 환경 및 보건 정책 등을 완전히 주 정부 체제하에 두는 것을 두고 연방과 대립한 바 있지만 대체로 연방정부과 우호적인 관계를 T.K.Dang 무료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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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해 왔다.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국회의석 을 빼앗기며 28년 간의 정치 생활 을 마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겨우 32%도 채 안되는 득표율로 정권을 잡은 마로 와 정부가 뜻대로 퀘벡을 이어나가 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 지만 퀘벡인 전체적으로 지지하는 총기 등록법 등을 관련해서는 연방 정부와 전보다 더 심한 대립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80년과 95년에 부결되 었던 레퍼렌덤(퀘벡 분리 독립 투 표) 역시 당장 실시하기는 힘들 것 으로 예상된다. 한편 폴린 마로와 당수의 퀘벡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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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금주의 뉴스 -이북도민 회장배 오픈 골프대회 -최강일, 재캐나다 과기협 회장 -타인의 물건 운반으로 인한 마약 사건 연루 주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수상자 명단 발표 -공권력 남용 연방경찰 논란 대두 -내년 임금 인상률 평균 2.9% -미등록 교육기관 유학생 유치 못해 -탈북주민 합동결혼식 추진 -캐나다서 추방 리비아 외교관 3명 난민 신청 -경술국치 102년, 일 의회 `독도 불 법점거 중단' 결의 -현존 299개 日전범(戰犯)기업 발표 -노다 총리, 문책 결의안 -이집트 대통령, 시리아 폭정 비난 -스트로스 칸 스캔들은 현대사회 부도덕함의 화신 -프랑스 검찰, 아라파트 사인 재조사 -한국 `독도 제소 거부' 구술서 전달 -새누리 "김재철 퇴진, 합의한 바 없다” -4대강 공사 후 유속 최대 9배 느 려졌다 -정몽준“국민을 돼지로 아나” -통일교 문선명 총재, `치료 힘들다' -`가습기 살균제' 내 가족 살려내 -`강남스타일' 열풍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퀘벡당 승리행사서 총격 퀘벡당이 집권한 4일 승리축하 행 사장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 캐나다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몬트리올 경찰에 따르면 4일 밤 주 의회선거 결과가 나온 뒤 주 총리직 을 맡게 된 폴린 마르와 퀘벡당(PQ) 당수가 몬트리올 시내 메트로폴리스 극장에서 승리연설을 할 때 총격이 발생했다. 자정 가까운 시각에 발생 한 이 총격으로 45세 남성 1명이 숨 지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고 경 찰 관계자들은 전했다. 용의자는 마르와 당수가 수백명의 지지자 앞에서 영어로 연설을 시작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 극장 후

미에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 다. '퀘벡은 독립주권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직후 총 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이 마르와 당수를 겨냥 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 았다. 마르와 당수는 총성이 들리자 황급히 무대 뒤로 몸을 숨겨 화를 면 했다. 용의자가 체포될 당시 프랑 스어로 "영어권이 각성하고 있다"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 서 퀘벡주 분리독립 반대파의 테러 일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용의 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 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순위 1 2 3 4 5 6 7 8

구단 Movement Old Boyz Joga Bonito 호산나 연합 성당 FC Regius FC Elite

경기수 9 9 9 9 9 10 9 10

승 6 5 5 4 4 3 1 0

무 1 3 2 5 2 4 1 0

패 2 1 2 0 3 3 7 10

승점 19 18 17 17 14 13 4 0

골득실 15 10 15 9 2 4 -14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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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목사(몬트리올한인연합교회)

몬트리얼 한인 축구 리그 중간 순위 (9월 2일 현재)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불어권 선교를 위한 조인트 콘서트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몬트리올 여성합창단과 몬트리 올 한인교회 협의회 소속 교회들 이 하나되어 불어권선교를 위한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지금 전 지구촌 안에서 가장 살 기 어렵고 힘든 땅을 골라보라면 당연 불어권 아프리카 땅을 고를 수 있다. 지금도 식량부족으로 수 많은 영혼들이 고통받고 있는 그 곳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고통 받는 이들을 끌어안고 그들의 삶 을 돌아보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우리 한인선교사님들이 있다.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다. 특별히 오래 전부터 몬트리올의 한인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왜 이 몬트리올에 이민자로 와서 살 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와 또 우리 를 향한 하나님의 소명이 무엇인 가를 물어왔다. 그리고 몬트리올 의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비전은 바로 우리와 같이 불어를 사용하 고 있는 불어권 아프리카의 백성 들을 섬기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난 2008년 1차 몬트 리올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치 루었고, 4년이 지난 올해 10월 4 일부터 7일까지 몬트리올 한인장

로교회에서 또 다시 제 2차 몬트 리올 불어권선교대회(Montreal Conference for Francophone Africa Mission – 이하MCFAM 이라 부른다)를 열게 되었다. 이 번 대회는 불어권 아프리카 땅에 서 수고하고 애쓰는 90여명의 선 교동역자들이 참석하여 몬트리 올의 한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불어권 아프리카의 땅의 선교와 회복, 그리고 부흥과 발전에 대 해 함께 논하고 기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으로 의미있는 성회라 할 수 있다. 이를 함께 공유하며 또 오시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격려하고 자, 그리고 이 소식을 몬트리올 전 교민 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몬트 리올 여성합창단이 뜻을 모았다. 그리고 몬트리올 교회협의회 소 속 교회들과 조인트하여 콘서트 를 열게 된 것이다. 늘 그랬듯이 몬트리올 여성합창 단의 성숙하고 아름다운 찬양들, 그리고 각 교회에서 준비한 다양 한 장르의 찬양과 연주들로 꾸며 질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16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 소는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 처음 교회인 몬트리올한인연합교회(김 진식목사)다. 이번 콘서트는 관람료가 따로 없 다. 그리고 누구든지 환영한다. 하 지만 불어권선교대회를 후원하고 응원하는 콘서트인만큼 기부금을 주신다면 선교대회를 위해 귀하 게 사용될 것이다. 이번 몬트리올 불어권선교대회(MCFAM)를 통 해 전 세계 교회의 관심이 불어 권 아프리카를 향하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 는 몬트리올의 한인들 모두가 하 늘 아버지께서 주시는 큰 복을 받 기를 바란다.

감사의 말씀 지난 8월 30일 Napiervill golf 장에서 거행된 몬트리올 이북도민연홥회 주최 오픈 골프대회가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루어 졌습니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것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 하시고 참여 하여주신 많은 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이북도민회, 함께하는 몬트리올이 었습니다. 아울러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임데도 불구 찬조금을 쾌척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찬조금을 협조하여 주신 분 : 김광인, 노재일, 박무훈, 유동진, 유봉성, 윤태덕, 이겸언, 이채화, 장승엽, 조한주, 조용휘, 정장호, 황정환

몬트리올 이북 도민 연합회 회장 송재언


캐나다

No. 825 Fri., September 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몬트리올 대한노년회 노년대학 가을학기 개강

`e-Reporter' : `민간외교관' 선발 2013년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한•캐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사관은 캐나다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예술, 교육, 생활, 인물 등 캐나다 내에서 뿌리내린 한국의 다양한 스토리를 취재•발굴하여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Korean-Canadian“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50명의 e-Reporter를 모집합니다. 참여하시는 e-Reporter분들은 평소 관심 있던 다양한 한•캐관련 분야와 캐 나다내에 숨겨져 있었던 한국과 캐나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민간외교관이 자 한국의 대변인으로 전반적인 한•캐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캐관계 및 Global Issues에 대한 시각을 키울 수 있으며 블로그 운영 을 통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국제관계에 대한 통찰력과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 을 위한 기획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제관계 및 한국-캐나다 관계에 평소 관심이 있고 남다른 심미안과 커뮤니 케이션 능력이 출중한 스토리텔러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몬트리올 대한노년회에서는 9월 15일부터 가을학기 노년대학을 개강합니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회원이 아니라도 관심이 있는 교민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컴퓨터반은 반 편성과 기타 형편상 9월 13일까지 필히 신청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집인원 • 50명

• 지역, 학력, 나이, 성별 불문

지원자격 • • • • •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네티즌 블로그 및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분 우선 고려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며 글쓰기에 자신있는 스토리텔러 온라인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분 캐나다-한국 양국교류 및 국제관계에 높은 관심이 많은 분

◇2012 노년대학 가을학기 시간표◇ 일

활동내용 • “캐나다에 뿌리내린 한국“ 관련이슈를 기획, 캐나다내에서 한국관련 숨은 이 야기 발굴 및 컨텐츠 제작. (예) 지역박물관/도서관 취재, 지역신문에 난 한국이야기, 최초의 한국인 (이민 사), 캐나다의 배울 점 발굴 등 Storytelling 형식 • 주요 분야 : Kpop, 음식, 영화, 패션, 전통문화 (한옥, 온돌, 놀이 등), 스포츠, 문학(동화), 역사, 경제, 정치, 외교, 여행, 쇼핑, 제품 및 브랜드, 사회제도 등 • 주캐나다 공관 주최 혹은 관련 행사와 인물을 취재하고 컨텐츠 작성 • 모든 컨텐츠는 영어 또는 불어로 게재 활동기간 • 2012년 10월 ~ 2014년 1월 (약 15개월 간) 혜 택 • 공관명의 임명장 및 e-Reporter 명함 • 주캐나다 공관 주최 각종 이벤트 초청 • 활동 우수자에게 별도 부상 제공 서류 지원기간 • 2012년 9월 1일 ~ 2012년 9월 30일 서류심사 • http://http://can-ottawa.mofat.go.kr • 링크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 (활동계획서 포함), 이메일 (paffairs@koreanembassy.ca)로 제출 최종발표 • 2012년 10 월 16일 (화) 이메일 및 개별 연락 문의 및 연락처• paffairs@koreanembassy.ca • (613) 244-5044

수요일

3:00~ 5:00

금요일

12:30~ 2:30 10:00~12:00 1:00~ 1:40

토요일

서예

(9월15일~11월17일) 계획 및 진행 : 하군자, 음복진 장 소

강 사

1층

노영수

컴퓨터(중급반) 212호실 수지침

1층

영어

207호실

1:40~ 2:00

류관 ※ 컴퓨터반 등록 안내 김기환 ●컴퓨터반(초급, 중급) 수강 신청은 김은영

9월13일(목)까지 받습니다.

친교 및 간식 ●신청: 음복진(514-482-4974)

2:00~ 2:40

음악(노래교실) 207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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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군자(514-364-2735)

2:50~ 4:50 2:50~ 3:50

컴퓨터(초급반) 207호실

이수진

김광오(514-484-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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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미국방문 쇼핑객 급증, 캐나다는 울상

국내 은행들 `두툼해진 금고'

캐나다 190억달러 손해... 정확한 손해액은 더 클 수도 나왔다. 설문조사기 관 프레이저 인 스 티 투 트 (the Fraser Institute)는 최근 조사에서 "국경의 긴 줄 로 인해 추가 적인 보안과 쇼 올해 캐네디언들의 미국 쇼핑여행 횟수가 지난 40년 이래 최고치를 기 록한 가운데 국경에서의 긴 줄때문 에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모엔스(Alexander Moens) 교수는 “이 액수는 더 클 수도 있다”며 “국 경에서의 긴 줄과 오랜 대기시간으 로 인해 회사들은 캐나다 투자를 꺼 린다"며 "이렇게 아깝게 놓치는 투자 액까지 감안한다면 190억의 손해는 최소한으로 계산된 피해액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캐나다 루니 화의 가치상승이 맞물려 캐네디언 들의 미국 쇼핑방문은 급증했다. 하 지만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미국인들의 캐나다 여행방문은 23% 하락했다.

핑객, 관광객의 하락으로 인해 매 년 190억달러 손해가 난다"고 발 표했다. SFU 대학의 정치학과 알렉산더

캐나다 가구당 월 통신비 181달러

지난해 캐나다의 가구당 통신비 지출이 월 평균 181달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4일 캐나다 국민의 미디어 및 통신

이용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통신비는 각 가구의 전체 지출 가 운데 4.1%를 차지하면서 의료비 지 출 비중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 으로 집계됐다. 통신비는 인터넷 서비스에 38.79 달러, 이동통신에 57.96달러가 각각 지출됐고 유선전화 31.23달러, 케이 블TV에도 61.86달러 씩을 쓴 것으 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국 민의 미디어 이용시간이 점차 늘어 나 지난해 국민 한사람의 주당 평

균 TV시청 시간이 28.5시간으로 전 년도 28시간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라디오 청취 시간은 주당 17.7시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현재 전국의 TV채널은 702개, 라디오 채널은 1천183개가 각각 운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 붙였다. 또 전체 1천340만 가구의 78%가 인터넷망에 연결돼 있었고, 이동통 신 서비스 가입인구는 2천740만명 으로 전년도보다 6% 증가한 것으 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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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희색이 만면하다. 업계 4위 몬트리올은행은 3/4분기 이익이 37% 증가한 9억7천만불, 주 당 순이익은 1.42불을 기록했다. 3 위 스코샤은행은 20억 5천만불 이 익, 주당 순이익 1.69불을 달성한 것 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전에 따라 몬트리올은행은 주당 72센트(2센트 인상), 스코샤은 행은 주당 57센트(2센트 인상) 배당 을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나머지 시 중은행들도 조만간 실적 및 배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마크 카니 중은 총재는 최근 실적 호전 기업들의 이익 배당 증액 을 촉구했다. 카니 총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 은 현재 5천260억불에 달하는 현금 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집계치는 지급준비금을 항 상 보유해야 하는 은행들은 포함되 지 않았다. 카니 총재는 늘어나는 빚 때문

에 허덕이는 가계와 정부가 허리 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금 유 동성이 풍부한 기업들의 투자를 촉 구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 은 회의적이다. 제조업계와 수출업 계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중앙은 행이)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기업들은 자본재에 투자하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 지금같이 불투명한 세계 경제하에 서 기업들이 투자에 미온적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은 총재가 공개 적으로 촉구했다고 해서 기업들이 선뜻 투자에 나설지는 의문”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은행들은 세계 금융 위 기 이후 다른 선진국 은행들을 뛰어 넘는 실적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건 실한 캐나다 경제와 은행 감독의 건 전성 그리고 미국 부동산 폭락사태 여파를 슬기롭게 피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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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5 Fri., September 7, 2012

하퍼, “북부 시대 도래했다” 고 선포했다. 하퍼 총리는 20일 화이트호스에서 열린 보수당 지지자들 모임에서 “캐 나다의 미래는 ‘정북향’으로 자리잡 고 있다”며 “ 북부 자원 개발은 이제 국가 기간사업의 대명제가 되고있으 며 바야흐로 북부시대가 도래했다.” 고 역설했다. 하퍼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앨버 타에서 B.C 주를 거쳐 태평양 연안 에 이르는 60억불에 달하는 송유관 설치 프로젝트(Nothern Gateway pipeline project)에 대한 치열한 환 경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가 북방자 원 개발의 기치를 치켜 들었다. 하퍼 총리는 20일 시작된 연례 북부순방에 앞서 성명을 발표, “ 캐 나다의 미래는 북부 지역의 풍부한 자원 개발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 대한 국가의 꿈”이라고 명명한다”

이어서 주목된다. 총리는 환경단체 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10년 안에 30개 이상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북부 지역 개발에 대한 강한 기대와 의지 를 나타내고 있다. 가을 정기 의회에서 경제 문제가 가장 큰 핫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 한 하퍼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로 캐나다가 직면한 어려움 또한 크 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캐나 다는 (그들처럼) 장기 불황에 빠지지 않고 건실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퀘벡 학생들 파업 피해보상 요구 퀘벡주 학생 파업으로 인해 피해 를 입은 퀘벡 대학생들이 25개 대학 과 칼리지 및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고 원고측 학생들과 변 호사들이 30일 발표했다. 원고측 학 생들은 파업기간동안 자신들은 수 업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수업진행 을 위한 학교측의 충분한 배려가 이 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간호학과 소속 킴 라가니에 학생 은 이로인해 자신의 간호학위 취득 이 6개월이나 지연됐고 취업은 6개 월에서 1년이나 지연되는 상황이 라며 “원치않는 손해를 입은 것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것 뿐”이라 고 호소했다. 원고 변호사측은 각 학생에 따라 재정적 손실 상황이 다른 관계로 아 직 요구할 손해배상 총액을 구체적 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손해배상액에는 예상 임금 손실, 경 력 손실, 등록금 손실, 여름 아르바 이트 손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 졌다. 원고측의 미첼 사비노 변호사 는 “학생들이 요구할 금액의 각각은 그다지 많지 않으나 이를 모두 합산 하면 어마어마한 액수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일단 이 소송은 노동법에 규정되 어 있는 파업권이 학생에게도 적용 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에 따라 향 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 련 사비노 변호사는 노동자들의 권 리와 학생들의 권리에 사이에는 분 명한 차별성이 주어져야 함을 강력 히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레 정부의 법안78(Bill 78)은 학생파업 의 경우에도 수업을 진행하도록 규 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이 법안에 따라 사실상 수업이 진행됐 으나 소수의 학과에서는 이 법안이 무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 국가경쟁력 세계 14위..2계단 하락 세계경제포럼 연례 보고서 캐나다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4 위로 1년 전보다 2계단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5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세계경 제포럼(WEF)은 세계 각국의 국가경 쟁력 순위를 매긴 연례 보고서에서 캐나다가 연구 및 혁신에서 부진하 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고도의 시장 효율성을 견지하고 있으나 "연구기 관의 질 저하와 혁신을 지원하는 정 부 부문의 역할 미진이 두드러진다" 고 설명했다.

고등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 대학 진학률이 저하되고 직업 현 장의 교육이 후퇴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캐나다콘퍼 런스보드는 "캐나다가 강력한 경제 적 펀더멘털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 하고 있다"며 캐나다 국가경쟁력이 지난 2009년 이후 5계단이나 떨어 졌다고 밝혔다. 14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 서에서 스위스가 4년 연속 국가경쟁 력 수위 자리를 지켰다.

캐나다, 웹경쟁력 4위 … 한국은 13위 '글로벌 웹인덱스' 발표 국가별 인터넷 활용도와 파급력 을 비교한 글로벌 웹인덱스 평가에 서 캐나다가 4위, 한국이 13위를 각 각 차지했다. 5일 월드와이드웹 재단이 발표한 2012 글로벌 웹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으며, 미국과 영국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이끄는 월드와이드웹재단은 주요 국가의 통 신망 인프라와 웹 활용 수준, 파급력, 규제와 검열 수준 등 웹 관련 지표를 토대로 국가별 웹 경쟁력을 비교한 글로벌 웹인덱스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별 종합점수는 스웨덴이 100점으로 가장 높았으 며, 미국과 영국이 각각 97.31과

93.83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캐 나다(93.42), 핀란드(91.88), 스위스 (90.4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싱가포르(86.14)와 아이슬 란드(86.1)에 이어 81.06점을 받아 전 체 61개국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웹 활용에 따른 정치적 영 향력(5위)과 통신망 인프라 수준(9 위)은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교육 및 법률 분야의 활용 인프라(17위) 와 웹 콘텐츠(22위) 등은 미흡한 것 으로 평가됐다. 월드와이드웹재단은 올해 조사에서는 접속 제한 같은 검 열 문제가 중간 등급 이상으로 파악 된 국가가 30%를 차지해 표현의 자 유를 가로막는 규제가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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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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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욕해도 국가적 형벌은 안돼 대통령 욕을 한 언론사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 사6단독 김영식 판사는 7일 인터넷 게시판에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언론인이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비속어를 사용했 다 해도 이에 대한 도덕적·사회적 비난을 넘어 이를 국가적 형벌로 의 율하는 것은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신씨는 지난 2월 검찰이 고 노무 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금품수 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서프 라이즈 게시판에 이 대통령을 욕하

는 글을 올렸고 보수단체인 라이트 코리아가 신씨를 고발했다. 김 판사는 “이 글이 형법상 협 박죄를 구성하는 해악에 해당하 고 그것을 피해자가 인식해 공포 심을 느껴 의사결정의 자유를 침 해당했다고 하는 공소사실을 진실 로 믿기에는 합리적 의심이 있다” 고 밝혔다.

삼성, CJ회장 조직적 미행 확인 `벌금 10만원씩' 지난 2월 삼성그룹 직원들이 이재 현 CJ그룹 회장을 조직적으로 미행 했다는 의혹이 검찰 조사결과 사실 로 확인됐다. 검찰은 그러나 “적용 법률이 마땅치 않다”면서 삼성 직원 들에게 벌금 10만원을 물리는 것으 로 대신했다. 미행을 지시한 ‘윗선’ 도 밝혀내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고흥 부장 검사)는 6일 이재현 CJ 회장을 미행 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고소당한 삼성물산 감사팀 이모 부 장(44) 등 4명에 대해 각 벌금 10만 원씩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고 6 일 밝혔다. 이들에게 중국인 명의 대포폰 5대 를 전달한 삼성전자 감사팀 나모 차 장(43)은 미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 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 수사 결과 삼성 직원들은 지 난 2월9~21일 승용차로 이 회장이 탄 차를 미행해 이 회장의 자택과 본사, 남산 백범광장 등을 따라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직원들은 같 은 달 20일 오후 1시쯤 이 회장 측 이 미행 사실을 눈치채고 따돌리려 고 했는데도 21일 오후까지 이 회 장을 따라다니다 CJ 직원들에게 덜

미를 잡혔다. 검찰은 이 회장 동선 주변의 폐 쇄회로(CC)TV 영상과 피의자들 핸 드폰과 대포폰의 기지국 위치 등을 감안하면 이들이 이 회장을 미행하 고 수행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불러 일으킨 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경 범죄처벌법은 정당한 이유 없이 사 람을 뒤따르는 등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하거나 귀찮고 불 쾌하게 한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 금·구류 또는 과료를 물릴 수 있 게 돼 있다. 검찰은 그러나 자동차로 뒤따라다 닌 것만으로는 이 회장 수행 직원들 의 업무가 방해받지는 않았다고 보 인다며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미행 지시를 내린 ‘윗선’ 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데에도 실 패했다. 변찬우 서울중앙지검 1차 장은 “대포폰으로 지시를 내린 사 람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통신영 장 등을 발부받는 등 다각도로 노력 했으나 이 사람이 주간에는 서초동 삼성타운, 야간에는 분당 등지에서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점만 확인했 을 뿐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했다”

고 말했다. 또 “대포폰의 위치 동선과 삼성물 산 그룹 임원들의 위치까지 대조했 지만 특별한 정황이 나타나지 않았 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삼성물산 감사팀 을 압수수색하지 않은 점 등을 들 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 는 평가도 있다.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가 기각당한 점 을 감안할 때 기각당할 확률이 높 고, 시일이 지나 증거가 인멸됐을 것으로 보고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이날 CJ그룹 측은 “삼성이 조직적 으로 이재현 CJ 회장을 미행한 중대 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단순한 경범죄처벌법을 적 용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 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 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동 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상속분 주식을 청구한 시기 에 발생해 재계의 관심을 끌어왔 다. 이재현 CJ 회장은 이맹희씨의 아들이다.

'수사기밀 누설' 김효재 전 수석 집행유예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 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집행유예 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 지법 형사합의29부(천대엽 부장판 사)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 사건과 관 련,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

된 김 전 수석에게 30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수석이 기밀로 유 지됐어야 할 정보를 당시 연루 의혹 을 받던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에 게 누설한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 된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1일 청

와대 치안비서관으로부터 최 전 의 원의 비서 공모씨(28)가 체포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공씨 등 4명이 디도 스 공격 혐의로 체포됐고 현재 혐의 를 부인하고 있다’는 내용을 최 전 의 원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준 혐의(공 무상 비밀누설)로 박태석 특별검사 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최재천 녹취록 공개 "MB 비밀조직 묵우회가…”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이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MB행정부 의 장관 정책 보좌관들로 구성된 ‘ 묵우회’라는 비밀조직이 지난 2010 년 6.2 지방선거를 통제하려 했다” 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최 의원이 “국가안보조차 당리당 략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북한과의 국 지적 무력 충돌이 유도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파일에는 “프레임의 전환을 정치공 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데, 남북정상회담의 정착지는 정상회 담의 성공이겠지만, 그 과정도 무 시할 수 없다”, “사소한 국지적 충 돌이나 이런 것도 오히려 보수성향 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발언 이 담겨 있다. 이날 공개된 ‘묵우회’ 관계자들의 음성이 담긴 3개의 녹음 파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 한 내용도 담겨 있다. 최 의원이 공 개한 파일에는 “(지방)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 친이계가 선거의 책 임을 박(근혜)한테 물을 수 있는 여 지를 주자는 거지”, “그렇게라도 박 근혜를 몰아놓지 않으면 그 다음에 친이계가 당하잖아”라는 발언이 담 겨 있다. 또 다른 파일에는 “이번에 인천 진짜 위험해. 인천 잘못하면 다 넘 어가”, “남경필이가 오라하면은 뭐 하냐. 그건 완전 패착이야” 등 내용 이 담겨 있고 최 의원은 “이 모임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사실상 분당 선언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사실 상 분당을 선언했다. 강기갑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 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 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으면 서, 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길 또한 이젠 찾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 강 대표가) 실질적인 분당을 선언한 것으로, 이후 절차를 밟아나가게 될

(구설악정)

서울 BBQ

의 정치적 정체성, 선거를 통제하 려는 의도를 드러내는 발언”이라 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들은 수사기관 및 각 종 사찰 자료를 바탕으로 회의를 한 후 논의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했다.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사정·정보 기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팀 에까지 전달되어 통치자료로 활용 되기도 했다. 묵우회는 2008년 촛 불정국 이후에 구성되었다가 2010 년 중순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 리비서관이 해임되었을 때 해산됐 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맹형규, 권재진 등 한나 라당 국회의원을 지냈거나 당적을 보유했던 국무위원, 장관, 차관 및 청와대에 근무했던 실장이나 수석 비서관 출신 장·차관들은 사퇴하 거나 헌법 제87조 제3항에 따라 대 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공작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이명박 정권은 내각의 당파성 제거, 인적 혁신으로 대선 공 정관리의 각오를 주권자 앞에 제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총리는 이에 대해 “사실 관 계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 정해서 의견을 말하기 어렵지만, ( 이것이) 사실 관계라고 한다면 바 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조직으로 공적 논의 됐다고는 생각 안한다“ 고 말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어제 오후 강 대표가 (구당권파측에) 최선의 방안을 갖고 오라고 말했다”며 “강 대표를 찾아 온 구당권파측 인사 3명으로부터 ‘ 죄송하다. 여지가 없다’는 얘길 듣 자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9개월 만에 분당 수 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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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5 Fri., September 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내곡동 사저 특검법’

안철수측 `불출마 협박' 폭로 파장

청와대 거부권 가능성 시사

진실 드러나면 한쪽은 `치명타'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한 거부권 행 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정 정당에 특검 임명권을 부여한 것은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이유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일 기자 들과 만나 “특검 추천을 민주통합 당이 하도록 규정한 것은 삼권분립 정신에 어긋나고 특검은 정치권력 으로부터 독립해 있어야 한다는 헌 재 판례와도 맞지 않다”면서 “법 자 체로만 보면 받아들이기가 불가능 한 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게 과연 헌법을 수호할 대통 령으로서 받아들이는 게 옳은가 하 는 위험이 있다”면서 “이번이 선례 가 되면 앞으로 특검을 도입할 때마 다 어느 정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할 것이냐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 법안 취지는 인정하지만 위헌 성의 문제를 들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여당과의 관계나 정치적 역풍 등을 고려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이 관계자가 “여야가 합의해서 온

법안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또 다른 측면이 있어 최종 결정은 그런 점을 감안해서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 런 의미다. 당장 새누리당 친박근혜(친박)계 에서는 청와대가 특검법을 거부하 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청 와대가 감추고 싶은 게 있어서 특검 을 거부한 게 아니냐는 여론도 높아 질 수 있다. 결국 선택은 이 대통령에게 달렸 다. 이날 특검법을 넘겨받은 정부는 15일 이내인 오는 21일까지는 거부 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7~14 일 유럽 순방을 떠나는 이 대통령에 게 특검법을 어떻게 할지는 최고의 고민거리다. 한편 민주당은 본격적인 특검 물 색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거 론됐던 김형태 변호사나 최병모 변 호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도 들 린다. 특검은 수사 개시일부터 30일 이 내에 수사를 완료하되 한 차례에 걸 쳐 수사기간을 15일 연장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특검을 받아들이면 대 선 한 달 전인 11월 중순 쯤에는 수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 정준 길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 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대선 이 예측불허의 태풍에 직면했다. ‘네 거티브’와 ‘후보 매수’란 아주 민감한 뇌관을 건드린 데다, 여야를 통틀어 지지도 1·2위 주자들이 의혹의 중 심에 서게 됐기 때문이다. 박 후보 측은 일단 정 위원 개인 차원의 해프닝성 문제로 치부하고 있으나 사안의 성격과 야당의 태도 등을 보면 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좀 실수한 것 같다”고 했지만, 여자 문 제와 과거 뇌물 공여 등 확인되지 않 은 내용을 가지고 정치적 거래를 시 도한 것이란 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다. 당장 물증을 통해 증명되면 선거법 위반이고, 후보 매수로 인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법적 책임보다 더 큰 부담 은 정치적 부담이다. 안 원장이 박 후보의 유력한 대선 경쟁자로 부상 한 점에서 여론의 시선과 야당의 공 세가 박 후보를 향할 수밖에 없기 때 문이다. 새누리당 내에서 “이건 메 가톤급 파장이 일 수밖에 없다”거 나 “정준길 혼자 했다고 하더라도 박 후보에게 상처는 있다. 공보위

원에 임명했는데 그냥 빠져나갈 수 있겠느냐”(중진 의원)는 우려가 나 오는 이유다. 당장 야당은 “독재정권의 부활”이 라며 국정조사 등을 거론하고 나섰 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 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이 유신잔당의 집결지이자 용서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근거해 집권하 겠다는 신종 쿠데타 세력임을 드러 낸 일”이라고 말했다. 금태섭 변호 사의 기자회견에 동석한 민주당 송 호창 의원은 “어느 개인이나 집단이 조사를 했는지 국정조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파문의 관건은 정 위원의 전화가 실제 정치적 거래를 시도한 ‘협박’ 이냐, 정 위원의 주장대로 그냥 친 구로서의 ‘대화’였느냐는 성격 규정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이 스 스로 네거티브 대응팀과는 무관한 “ 일개 공보위원”이란 점을 강조하고, “개인 차원의 통화였지 상식적으로 협박은 말이 안된다”(박 후보 측 관 계자)고 정 위원 개인 차원의 문제 로 선을 긋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 라서 향후 박 후보 측의 네거티브 와 관련한 새로운 물증이 나올 경 우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공 산이 커 보인다.

이 때문에 역설적으로 박 후보 측 으로선 안 원장 도덕성 검증을 서두 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중진 의원은 “시간이 가면 결국 남는 것은 팩트다. 목동에 여자가 진 짜 있는지, 산업은행에 돈을 뇌물로 줬는지 결국 팩트의 싸움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 역시 의 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결정타를 맞 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일각에 서 나오는 “안 원장 측에서 선수를 친 것”(친박 관계자)이란 반응도 같 은 맥락이다. 어느 방향이든 이로 인해 안 원장 의 대선 도전 걸음은 빨라질 가능성 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국 서울 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트위터에 서 “정준길, ‘통화는 사실이지만 협 박은 사실무근’ 이제 안 원장 개인도 가만있을 수 없는 상황이 점점 전개 되고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에서 “안철수 원장이 출 마하기를 원하는 쪽에서, 그런 국면 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사건을 일 으킨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서병수 사무총장)고 역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불출 마 협박’ 자체가 역설적으로 안 원 장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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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900+재고 피자 레스토랑, Vanier 컬리지 앞, 지하철 5분(du College) 같은 주인이 17년 경영, 높은 전망, 월세 $1600+세금+영업세, 장기임대, 건물매매가능,아파트3개(rue du College, St-Laurent) 20.$254,900+재고 북미 유명 프랜차이즈, "Edible Arangements", 적은투자 높은수익, 쉬운경영, 기술없이 고수익 가능, 연락요망(Blvd. St-Charles, Kirkland) 21.$539,000 디타치드 듀플랙스, 큰 5½x2, 높은 전망, 지하철 앙그리뇽 2분거리, 매우 좋은 위치, 빨리 연락 주세요 (Avenue de Montmagny, Montreal) 22.$699,900 새미 커머셜, (1x3½, 3x4½) 매우 좋은위치, 연수익 $63,000, 좋은 투자물(Blvd Monk, Montreal) 23.$329,000+재고 북미 유명 프랜차이즈, "Edible Arangements", 높은 매상, 높은 수익, 전화 요망 (reu Ste-Catherine West, Westmount) 24.$120,000+재고 패스트푸드(테이크아웃), Gouin East, 주변 손님이 은퇴한 세대, 자세한 내용은 전화 요망 (Blvd, Gouin East, Montreal) 25.$99,000+재고 동양 패스트푸드, 바쁜 쇼핑몰에 위치, 높은매상, 유명 프렌차이즈, 이전비용 없음, 높은마진, 쉬운경영, 전화요망(Blvd. Cote Vertu, St-Laurent) <SOLD> 26.$29,000+재고 비어있는 서양식당, 장비완비, 즉시 영업가능, 낮은 임대료, $2500, 한식, 일식에 좋음, 빨리 연락 요망(rue Laurier, MTL) 27.$699,000 새미 커머셜 1x4½, 3x5½, 가게2개, 전기히팅(각자부담) 연수익 $52,500. 지하철 걸어서 5분, 매우 좋은 위치 (Blvd. Monk. Montreal) 28.$39,000+재고 동양식당, 일식이나 한식으로 변경가능, 매우 좋은 장비 완비, 가족 경영에 알맞음, 높은 전망 (blvd Monkland, Montreal) 29.$69,000+재고 제빵+제과점 한 주인이 22년 경영, 번화가의 플라자에 위치, 월세 좋고 장기임대, 장비완비, 전화요망(rue Beaubien Est, Mtl) #8517264 30.$29,000 식당자리, 각종 장비 포함, 현재 영업 안함, 임대권리와 식당권리, 좋은 위치, (rue St.Denis, MTL) 31.$569,000 새미커머셜, 위층(1x6½ ), 아래층 임대로 5만/연간, 수리완료, Jarry 지하철 부근, 매우 좋은 투자 (rue Jarry East, Montreal) 32.$659,000 주상복합, 1994년 건축, 콘크리트 빌딩, 위층 사무실은 아파트로 전환가능, 1층은 가게, 주차8대 가능, 서두르세요. (rue Upper Lachine, MTL) 33.$375,000 새 콘도(2011), 방3, 2층구조+화장실2, 차고, 넓은 데크, 지하철 앙그리뇽이 도보로 5분 거리, 매우 좋은가격 (rue Chouinard, Lasalle) 34.$569.000 6플렉스 2x5½, 2x4½, 2x1½ 최근 생긴 영어 병원 근처, 지하철 벤덤 부근, 아파트 4개는 수리후 임대 (Upper Lachine, NDG) 35.$250,000+재고 한식 패스트푸드(주5일근무), 바쁜 오피스빌딩(내셔날 은행 헤드쿼터) 올드몬트리얼, 높은매상(rue Viger,MTL) 36.$49,000 불란서+이태리 레스토랑, 100석+리셉션 홀(50석), 주차완비, 합리적인 월세, 임대10~15년, 식당종류 변경가능(blvd. de la Salaberry, ville Chateauguy) 37.$139,000+재고 동양식당, 번화가에 위치, 연매상 60만불, 12년간 운영, 수준 높은 고객층, 장기 임대(rue Beaubien est,MTL) 38.$69,000+재고 성업중인 이태리 식당. 월세 $1950+GST_QST. 장기임대(15년) 최소 인상, 연매상 30만불, 오픈하우스 월요일제외 매일(17시~22시)(rue Somerled, MTL) 39.$169,000+재고 카페테리아. 월~금(7:30~3:30pm)영업, 연매상 25만불, 15년 경영, 부부가 경영하는데 좋음 (Rue Daniel Johnson, Laval) 40.$239,000 듀플렉스, 2x4½, 렌트수입 $550+$650 (난방,전기 별도), 임대만료 2013년 6월30일까지 (rue Ste. Marie, MTL) <SOLD>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재외선거 수필 공모작품 장려>

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이상민(벤쿠버 거주)

세계 곳곳에서 피어나는 대한민국의 꽃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했던 올해 대한민국의 2월, 나는 캐나다로 향하 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해외 교환 학생이라는 기회는 그저 먼 희망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내게 설렘과 긴 장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이제 벤쿠버 생활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 간이 흘렀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들을 배웠고 나의 계획과 목표에 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행을 좋아 하는 탓에 인도나 캄보디아, 홍콩, 중 국, 일본 등지를 다녔지만 그런 곳들 과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기간도 더 길었거니와 무엇보다 이곳에서 거주 하는 이민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해 외 이주민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 많 이 달라졌다. 산을 좋아하고 또 자연 이 아름다운 벤쿠버이기에, 처음 벤 쿠버에 오자마자 등산모임에 가입해 서 매 주말마다 산을 다니고 있다. 그 러면서 가까운 미국 시에틀과 캐나다 의 한인 사회에 대해 많이 듣고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은 내 생각보다 훨씬 힘든 정착기간을 거쳐 많은 편견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터전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더 중요 하게 내게 와 닿았던 것은 그들의 마 음속에 언제나 대한민국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었다. 오랜 이민생활에 영주권은 있지만 시민권은 일부러 취득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사실이 내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 실, 이전까지 나는 해외 이민자들은 대한민국이 싫어서 떠났고, 그 나라 의 국적을 취득해서 아예 다른 나라 국민으로 살고 싶어 할 것이라는 막 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다. 그러나 그들은 대한민국의 국적 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비록 몸은 해외에 있지만, 그들은 대중매 체나 인터넷을 통해 늘 한국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해외 에서 갖은 차별과 고충들을 이겨내 는 힘은 우리 국민들끼리 서로 힘을 합치고 격려하는 것이었다. 해외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는 말 도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나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가 각자 그들의 역 할을 하며 사회를 꾸려나가고 그 안 에서 국민들은 그들의 삶을 영위하 는 메커니즘을 공부하며 나는 정치 학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우 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 자체가 정치 와 뗄래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우 리가 해외에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저렴한 가 격에 물건을 사거나 하고 싶은 사업 을 할 수 있는 것 등 모든 생활이 정 치의 결과물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간과하고 있 는 것 같다. 특히 요즘 대학사회에

서는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 난다. 모든 패턴이 취업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현실에 정치참여 의 가장 기본단계인 선거는 그저 하 루 휴일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래 서 한국에 있을 때도 나는 늘 선거 를 독려하고 사회에 대학생의 목소 리를 전달하는 모임에 활동하기도 했다. 내가 한국에서 캐나다 교환학 생에 합격했을 때, 가장 큰 걱정거 리 중 하나가 바로 선거였다. 2012 년은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있는 중 요한 해이기 때문이다. 북한을 포함 한 많은 외국들과 각종 언론들도 올 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나 는 투표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았다. 군대에서 부재자 투표를 경험 한 것 처럼 해외 각지에 재외국민이 700 만명이 넘는 우리나라가 그들을 제 외하고 선거를 치른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내가 출국하는 즈음 재외국민 선거 등록기간이었고, 당연히 직접 대사 관에서 등록을 하고 4월 총선에 참 여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투표하는 느낌은 남달랐다. 비록 몸은 한국에 없지만 인터넷으로 꼼꼼히 후보정보 를 파악하고 소신 있게 한 표를 던 지는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 각에 좀 더 뿌듯한 마음이었다. 전

▲ 7일 가수 싸이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되는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민의 70% 이상이 이민자들로 구 성되어 있다는 이곳 캐나다에 살면 서 그리고 캐나다 회사에 일을 하면 서 느낀 점은 이들 나름대로의 자국 민 보호책을 확실하게 마련 해 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자이크 국가라 고 불릴 만큼 다양한 인종과 국적 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캐나다에서 는 멀티컬쳐를 인정하면서도 또한 그들 국민을 위해 사업의 진입장벽 이나 복지 등 확실한 정책들을 세워 놓고 있었다. 이런 것들은 곧 이 나 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진 결과일 것이다. 이제 세계 어딜 가나 우리나라 사람 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한국 브랜 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세 계인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쉽게 무시하지 못한다. 세계적으로 최단

기간에 이만큼의 경제성장과 민주화 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60년대 전쟁직 후 세계 최빈국에서 지금의 대한민 국이 되기까지 우리 아버지, 할아버 지 세대들의 노력은 헌신적이었고 적극적이었다. 4.19혁명과 6월항쟁 과 같이 언제나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했고, 또한 늘 주인의식을 가지 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 그들이 물려주신 자랑스런 대 한민국을 조금이나마 이어받고 또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로 서 자리잡는 첫 발걸음이 바로 선 거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꽃은 바 로 선거’ 라는 광고문구처럼 진정 한 민주주의의 꽃이 대한민국뿐 아 니라 전세계 곳곳에서 피어나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No. 825 Fri., September 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시장 조사

몬트리올 새 매물

5월 21일 - 5월 27일 , 2012

5월 21일 - 5월 27일, 2012

Helping you is what we do Votre complice immobilier

Open House :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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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00 Ville-Marie

임대료 $ 6,500/m (NET) 임대료 $ 13,796/m (NET) 리스: 2013 연장가능 11,760sf, 리스: 2018 3,400sf, 2008시작 1992시작

단독주택

타운 하우스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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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000 Brossard 방 3개+2덴, 화장실 3개+1, 2011년 완공, living area 1,836sq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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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방 3개, 화장실 1개+1, 2011년 완공, Lot area 3,311sq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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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4개, 화장실 4+1개, 1981년 완공, Lot area 6,004sqft S섹션

방 3개+1, 화장실 3개+1, 2006년 완공, Lot area 4,682sqft

방 2개, 화장실 2+1개, 2007년 완공, Lot area 7,265sqft L섹션

레스토랑

푸드코트

뷰티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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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 2,894/m (Gross) 임대료 $2,500/m (NET) 리스: 2015, 연장가능 , 1500sf, 리스: 2014, 1,533sf 2007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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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00 Saint-Michel

$125,000 Monter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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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임대료 $ 2,200/m (NET) 임대료 $3,553/m (NET) 리스: 2017 연장가능, 1,500sf, 리스: 2013, 646 sf, 2003 시작 2004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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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랙스

임대료 $ 1,850/m (NET) 수입: $26,532, 집3채, 가계 1개, 리스: 2012 연장가능, 1,533sf, 1945년 완공, semi-commercial 2007 시작

$299,000 Brossard

$335,000 Brosssard

$59,000 Le Sud-Ouest $529,000 Ville-Marie

방 3개, 화장실 3 Living area 2,329sf 2004년 완공

방 2개, 화장실 1개 1,766sf 2007년 완공, L섹션

방 2개+1, 화장실 2+1개, 1969년 완공, Lot area 10,290sf R섹션

임대료 $ 2,000/m (NET) 리스: Home owner, 2,395sf

푸드코트

레스토랑 (일식)

카페/레스토

레스토랑 (중식)

단독주택

$280,000 Hochelaga

$99,000 Saint-Laurent

$545,000 Pierrefonds

$69,000 Dorval

$198,000 Vlille-Marie

$379,000 Brossard

임대료 $ 4,900/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2200sf, 1992 시작

임대료 $4,236/m (NET) 리스: 2012 연장가능, 359sf, 2002 시작

임대료 $9,000/m (NET) 리스: 2021 연장가능, 4,500sf, 2011 시작

임대료 $673/m (NET) 리스: 2014 연장가능, 427sf, 2009 시작

임대료 $4,363/m (NET) 리스: 2012, 374sf, 2002 시작

방 4개, 화장실 1+1개, 1979년 완공, Lot area 5,392 T섹션

Fixed 5yrs Closed

Fixed 5yrs Closed

Fixed 5yrs Closed

Variable 5yrs Closed

45 days/insured

July 15 - 12/insured

Prime - 0.50% ($125k)

$719,000 NDG 방 8개, 화장실 3+1 Lot area 2,906sf 1927년 완공

레스토랑 (피자)

$739,000 Bross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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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ered mortgage broker

Theses are residential mortgage rate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Certain conditions apply

60 days garanteed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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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3,488, 수입가능성: $46,800 집 2채 가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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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72) >>

진정한 대배우, 주윤발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 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 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포근하게 나를 감싸던/나 어릴 때 친구 손잡 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 아~~~ 지금도 아~~~~ 생각 나 /내가 놀 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 던 길/ 시냇물이 흘러 내리던/ 시골 길은 마음의 고향’ 70년대 중반에 발표된 대중가요 ‘ 시골길’의 가사 입니다. 많은 사람 들 기억 속에 아직도 깊이 자리하 고 있는 이 노래는 가수 임성훈씨 가 불러서 크게 히트한 곡인데 이 노래로 임성훈씨는 신인 가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중가요 음악에 이런 내용의 가 사가 있다는 것이 참 고무적인 일이 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어릴적을 떠 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가사때문에 거의 온 국민이 즐겨 불렀습니다. 어떤 모 임이던지, 어떤 때이던지 특별한 문 턱의 구분 없이 부를 수 있었던 시골 길은 국민가요라 칭해도 조금도 부 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가 보았을 법한 시골길. 큰 집이나 작은 집, 또는 외 갓집에라도 가서 틀림없이 걸어 보 았을 법한 시골길이기에 누구에게 나 공감이 가고 추억이 서린 시골 길인 것입니다. 햇빛 쨍쨍 내리쬐는 날 발걸음을 빨리 하다보면 발밑에서 흙먼지가 곱게 일어나는데 그조차도 그립고 정겨운 길입니다. 양옆으로는 이름 모를 풀들과 들꽃들이 즐비하게 서 서 노래하는 듯 지나는 이들을 반기 고 새들은 머리 위에서, 또는 나뭇 가지 위에서 맘껏 목청을 뽑아댔 습니다. 지금은 생소해진 이름 소달

구지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어 쩌다 운수대통해서 달구지의 뒷턱에 걸터앉아 갈 흔치 않은 찬스가 생기 면 그저 환호성을 지르고 벙거지 춤 을 추면서 그 즐거움을 몽땅 쏟아내 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뒤 뚱뒤뚱 온몸이 사정없이 흔들려도 마냥 좋았습니다. 그러다 길옆에 자그마하게 흐르는 개울물에 손발을 담그고 작은 물놀 이로 잠시 놀이의 변화를 주며 보 내던 유년시절은 참으로 순박했습 니다. 작은 자극과 변화에도 엄청난 감동을 받던 어린시절엔 많은 것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개발이 되지 않 은 들과 산의 자연 속에서 오히려 풍 부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혜택을 누 림에 기꺼이 감사할 수 있었던 자연 의 감수성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는 카운트할 수 없는 엄청난 문화와 문명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그에 만 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 아이러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턱없이 부 족하고 가진 것과 누린 것이 없었던 지난 날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 는 것에 목말라하지 않았습니다. 주 어진 그대로 순응하면서 필요한 것 에 대해 충족감을 느낄 줄 알았던 그 때의 시간과 사람들 모두 다 그리워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시골길은 정겹습니다. 소달 구지 또한 우러러 봄직까지 한 긴요 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그리움의 추 억 하나 더 추가합니다. 내가 놀던 정 든 시골길이 자꾸 입속에서 멜로디 로 깔립니다. 소달구지 덜컹대고 시 냇물이 흘러내리던 고향의 길이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 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늘 우정의 손을 잡고 노래하던 정든 친구들과 함께 하던 그 시골길 이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회

3인이 만족!!! ($79.99) 식사와 매운탕까지...

지난 1980년대 중후반 한국, 일본 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 인기를 모았던 홍콩느와르 영화 는 이소룡(브루스 리)과 성룡(잭키 찬)으로 대변되는 쿵푸액션 영화와 함께 중화권 영화장르의 양대 산맥 을 형성했다. 지금은 서구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인사가 된 성룡은 그의 대선배 이소룡이 닦아놓은 쿵푸영화 에 코미디를 가미한, 박잡하나 독특 한 영화들로 80년대 당시 아시아에 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성룡식 코믹액션 영화가 남녀노소를 아우르 는 다양한 팬층을 확보한 점이 특징 이라면, 유혈폭력이 난무하는 홍콩 느와르 영화는 철저하게 10~50대 의 남성팬들을 중심으로 다년간 일 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사나이들의 의리와 형제애를 주 된 테마로 설정했던 홍콩 느와르는 다수의 인기 스타들을 배출했다. 그 중 이후 할리웃까지 진출하며 배우 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대표 적인 인물로는 주윤발(周润发)을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 그의 출세작 이자 홍콩 느와르의 신호탄인 <영웅 본색>(1986)은 이미 전설과도 같은 명화가 된지 오래다. 중절모를 눌러 쓰고 긴 트렌취 코트 자락을 휘날리 며 쌍권총을 불끈 쥔 주윤발의 모습 은 지금도 스크린 상 영웅을 동경하 는 모든 남성의 아이콘으로 기억되 고 있다. 할리웃에 진출한 중화권 영화배우로서는 드물게 영어 이름 을 쓰지 않는 스타, ‘겸손’을 최고의 모토로 여긴다는 배우 주윤발에 대 해 짧게나마 탐구해 보자. 1955년 홍콩의 작은 섬 람마에서 태어난 주윤발은 어려운 집안형편 때 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 다.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중 학교에 다니다가 중퇴할 수 밖에 없 었던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한 끝에 친구의 권유로 홍콩 TVB에 들어가 연기 인생을 시작한다. 계약직 연기

자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그 는 TV데뷔 2~3년 만에 최고의 안방 극장 스타에 등극했다. 드라마 <호텔 >(76), <상해탄>(80), <더 번드>(81)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 까지 점차 지명도를 넓혀갔다. 1977년 영화계에 첫발을 디딘 주 윤발은 지금까지 총 70여 편의 작품 에 주연 출연했다. 홍콩 뉴웨이브 사 조의 대표적 감독 중 한 명인 안후이 의 <우 비에트 이야기>(82)는 주윤 발에게 이정표와 같은 작품이다. 그 때까지 홍콩 영화는 싸구려 쿵푸영 화가 판을 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이 <우 비에트.....>는 진지함과 동시 에 박진감 넘치며 완성도 높은 전개 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대성 공을 거두었고, 주윤발은 이 영화 한 편으로 홍콩영화계의 탑배우 중 하 나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후 그에게 는 영화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고 쏟 아져 들어왔다. 각종 수상경력을 쌓 아 나간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1984 년에 주연 출연한 <홍콩 1941>로 그 는 토쿄에서 열린 아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그리고 대만 의 골든호스상을 수상했다. 1986년에 주윤발은 총 12편에 이 르는 작품에 주연출연 함으로써 연 간출연 부문에서 최다의 기록을 세 우게 된다. 무엇보다 당시 무명이었 던 오우삼(쟌 우) 감독의 제의로 출 연한 <영웅본색>은 주윤발의 배우인 생을 송두리째 뒤바꿔놓은 화제작이 었다. 홍콩의 영화역사를 다시 쓰게 할 만큼 파급력이 엄청났던 이 영화 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 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 지역과 세계 각 나라의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박스오피스 흥행을 완전하 게 석권했다. 아울러 주윤발은 단번 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일류 탑스타의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그는 오우삼의 <영웅본색 2>, <첩혈쌍웅>, 임영동 감독의 <용호풍운> 등을 통해

정통 일식

향 진

홍콩느와르의 우상으로 군림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1993년 홍콩영화계와 의 장기계약을 해지, 작별을 고하고 국제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할리웃에 첫발을 디딘 주윤발은 초 기작인 <뤼플레이스먼트 킬러>와 < 커럽터>를 통해서는 그다지 큰 주목 을 끌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성파 여 배우 조디 포스터와 공연한 <애나 앤 더 킹>(1999)이 평단과 관객으로부 터 호평을 받으면서 할리웃 주류에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대만계 미국감 독 이안(앙 리)이 연출을 맡은 <와호 장룡>(2000)은 미국인들에게 동양무 술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선 사한 걸작이었다. 이 영화에서 무림 최고수 리무바이를 연기한 주윤발은 양자경(미쉘 여), 장쯔이와 함께 명 실상부한 ‘월드스타’로 등극하게 된 다. 여세를 몰아 그는 할리웃 블락버 스터이자 쟈니 뎁의 주연작인 <캐리 비언의 해적 3>와 <드래곤 볼> 등에 캐스팅 되었고, 전 세계 영화팬들에 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중화권의 유역비, 일본의 타 마키 히로시와 함께 출연한, 삼국시 대 조조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동작 대>의 중국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윤 발. 그는 바닥 인생부터 시작해 배우 로서 정상에 오른 입지전적 스타이 지만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 래된 쎌폰을 사용하는 등 여전히 서 민적인 모습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나아가 수억 달러를 보유한 자산가 인 그는 사후 전 재산 중 99%를 사 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해 모든 사 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스크린 의 대배우 주윤발은 영화 외적으로 도 존경받을 만한 면모를 갖춘 ‘길 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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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2 Queen Mary Montreal, Quebec 전화 : (514)482-0645


No. 825 Fri., September 7, 201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복고풍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한 결혼한 남자가 집에 들어갔 다. 냉장고에 아내가 쪽지를 붙여 놓았다. " It's not working, I can't take it anymore. I will stay at my mom's! (우린 서로 맞지않아, 더이 상 참을수 없어. 내 엄마집에 가서 지낼거야!) 그런데 이친구 이렇게 이해했다 " 이 냉장고 고장났어. 더 이상 참을수 없어. 엄마집에 가 있 을께!" 라구. 그리고 그 친구 냉장고 문을 열자 마자 불이 켜지고 냉장고 안에있던 맥주가 여전히 시원한걸 보면서 하 는말 " 아내는 무슨소리 하는거야? 냉장고가 잘 작동하누만!"...농담이 겠지만 이정도로 무딘 남편이라면 아마도 곰보다는 더한 남편일지도 모르겠다. 미련 곰탱이라지만 곰도 따지고 보면 현명한 짐승에 속하니 곰 욕하지 마시길. 남편이 부엌일을 도와줘야 사랑받 는 시대에 아마도 곰같은 남편보다 늑대같은 남편이 되어야만 사랑받는 그런시대가 온 까닭이다. 필자가 어 릴때만 해도 부엌은 금남의 장소였 는데 말이다. 세월이 사람을 바꾸는 건지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지는 확 실하진 않지만 확실한것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을 못한다면 성공과도 담을 쌓아야 한다는거다. 변장의 달인인 까멜레온이나 나방 등이 연약한 몸과 보호막에도 불구 하고 생명을 부지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나약함을 잘알고 잘 숨고 잘 피하기 때문이다. 모난돌이 먼저 정 을 맞는다지 않는가? 동물의 세계 를 보면서 인간이 지혜를 터특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 자연이 주는 생명의 신비뿐아니라 그들이 가진 자연적인 예술품은 인 간이 자연스럽게 카피하고 또 사용 하기도 하는데 악어백이니 밍크털, 양털들은 기본이고 얼룩말이나 뱀, 젓소 그리고 공작새무늬등은 우리들 이 입고있는 옷들의 주된 디자인의 재료이기도 하다. 만약 이 동물들이 일찌감치 인간의 지혜를 가졌더라 면 그들이 디자인특허를 등록해서 인간은 동물들 디자인의 옷을 돈을

이심기

더 지불하고 사야만 했을지도 모를 일. 물론 너무나 흔한 무늬로 인해 특허등록이 안될것이긴 하지만 그 래고 젓소협회니 하는 각종 이익단 체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다..일찌감 치 인간이 해야할말...나 졌소!. 중요 한것은 이 자연이 주는 디자인은 영 원 불변 하다는것. 수십년전에 쓰인 이 디자인이 다시 유행하고 몇년뒤 에 또 유행할것은 확실하다는것. 아 마도 동물들에게서 흔히 볼수있는 무늬인 이유로 질리지 않는것이 가 장 큰 이유일것 같다. 이름하여 복고 풍...그 복고풍의 바람은 디자인 뿐 아니라 어느 분야에나 다 있다. 오 늘 퀘백에서의 선거가 복고풍이 예 상되는것 처럼. 전문가들의 예상대 로라면 PQ가 60석정도를 석권해서 거의 과반수에 육박할것이고 CAQ가 30석 그리고 LIB가 27석정도를 차 지할거라 예상했지만 LIB가 46정도 을 건져 생각보다는 선방했다는 소 식이 지금 나오고 있다. 사레정부의 실각은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주정부세(QST)인상 - 사실 필 자도 연방정부가 내린 세금(7% --> 5%)을 장사례 지방정부가 고사런히 먹었는걸(7.5% --> 9.5%) 황당하게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 그 리고 건설업자들의 뇌물사건으로 이 정부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진 상태에 의한 예상된 결과이지 않는 가? 80%이상이 프렌치케네디언인 이 퀘벡에서 자유당정부의 실정은 곧바로 PQ(PARTY QUEBECOIS) 의 반사이득은 당근. 퀘벡에서 만큼 은 보수당이 없는만큼 PQ와 LIB의 싸움인 셈. 마곡에서 멀지않은 소도 시 SHERBROOK 출신인 장 사례 가 박수사례를 받을수 있을지는 회 의적이지만 최소한 PQ가 과반수를 점하여 다시금 독립투표를 선동하는 것은 막을수 있을것 같긴하다. 왜냐 하면 쾌벡에서도 이미 독립을 열망 하는 퀘벡코아는 소수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필자가 LIB에 투표를 한 이유도 그들의 능력과 업무수행 능 력에 만족한것이 아니라 불어학교 를 다닌 우리의 아이가 101조 법률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에 의해 강제로 불어 CEGEP에 가 야 하는법을 추진하는 정당이 과반 수가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때문이 다. 제발 선거에서만은 복고풍이 되 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동차 색상에도 복고풍의 바람 이 불고 있다고 한다. 브라운 칼라 의 유행인데 지금까지는 가장 인 기있었던 칼라가 주로 블랙, 화이 트, 펄(PEARL),SILVER, RED정도 였는데 그중 가장 인기있는 칼라는 SILVER(은색)이었다. 그러나 자동 차 개발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보여 주기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하얀색 이고 하얀색이 SILVER를 압도하 고 있다는 소식이다. 애플이 하얀 색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기 전에는 핸드폰하면 검은색이었지만 하얀 색을 핸드폰에 적용하여 고급스러 운 칼라로 만든 애플의 고급화 전 략처럼 자동차회사들이 그 전략을 밴치마킹하고 있다는 사실. 지금도 PEARL WHITE(아이보리 칼라의 흰 색)은 일반 칼라에 비해 더 비싸다 는것이 현실을 말해준다. 그런데 앞 으로 더 고급화전략으로 브라운 칼 라가 타겟이라는데 주요 고급자동 차 메이커들이 브라운칼라 자동차 의 시장 점유가능성을 조사 하고있 고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니 주목 된다. 중동의 부호가 금도금을 페라 리나 람보르기니에 한 기사가 신문 에 난 적도 있었고 심지어 가죽으로 스포츠카 외부를 감싼 차 사진도 나 왔으며 무광으로 은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풍기던 멋스러운 차들도 등 장했지만 여전히 소수의 독특한 돈 지랄(?)이나 기호에 불과하고 가장 문안한 색상들이 잘 팔리고 자동차 생산업체의 입장에서도 독특한 색 은 도박수준이다. 잘되면 대박이요 못되면 쪽박이 될수도 있는것. 하지 만 불과 10년전에 스마트폰이란 이 름이 없었듯, 지금 없다고 미래에 없 다고 할수없지 않는가? 10년후엔 또 어떤 칼라가 자동차 대표주자로 나 설지 궁금해진다. 다이아몬드의 오 색찬란한 칼라도 후보에 들지 않을 지... 기대하시라!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시 한번 느꼈다. 한줌밖에 않되는 우 리끼리 그런데더라 아닌데더라 하는 동안 바깥 세상은 우리의 운명을 쥐 고 흔들 사회의 방향을 잡기위해 한 참 위에서 자기네끼리 돌고 있었다. 17년전 퀘벡 독립 국민 투표의 써늘 했던 그 푸른 퀘벡 깃발들의 무서움 이 다시 한번, 아니 조금은 더 세게 걱정으로 다시 찾아왔다. 그때 온 체 육관을 가득 채웠던 거의 살기에 가 까왔던 퀘벡 깃발의 등골 써늘하게 했던 시퍼런 기운을 똑똑이 기억하 는 데 이 사람들 이제 세대가 바뀌어 도 Come Back, Baby!를 외치며 포 기하지 않고 한 깃발 아래 다시 모이 고 있다. 역시 배째는 선진 국민들인 것은 확실하다. 잊고 버려야 할 것과 잊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에 대한 구 별이 뚜렷하고 긴 세월이 지나가도 변하지않는 이 성정…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보라! 시작했던 사람들은 거 의 모두 다 이 세상에서 사라졌어도 남은 후손들은 많은 앞세대 사람들 이 함께 세우고자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계속 한다. 그게 우리 편이 아닌 데다 또 우리 고향 싸람들 함께 동참 하기 어려운 것들이라 그렇지 저 모 임이 우리 것이었다면 우리 한인 이 민자들은 아마 여기에서 굉장히 큰 힘을 가진 세력, 즉 파워있는 영향력 이 되었을 것같다. 바라기는 이 사람 들이 마음을 열고 자기들이 얼마나 좋은 점을 갖고 있고 또 다중 언어 의 문화가 얼마나 이 세상에서 득이 되고 돈이 되는 지를 깨달아 잘 써먹 고 또 함께 써먹게끔 이민자도 배려 해 줬으면 좋겠다. 난 정치하는 사람 도 아니고 재정 어드바이서에 불과하 지만 이 일을 10년넘게 하는동안 영 어쓰는 회사들, 크고 작은 원단 퀘벡 회사들 그리고 뿌리는 퀘벡, 그러나 회사가 아닌 신용 조합 단체들과 비 지네스를 함께 하면서, 이들이 보수 적으로 만들어놨던 여러 가지가 참 변하지않고 꾸준하며 또 한번 한 말 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키며 따 라서 법적 책임을 질 일은 만들지않 기위해 공개적인 말은 엄청 주의하

는것을 발견한다. 이것이 쫀쫀 쩨쩨 해 보이는데다 화끈한 말 춤과 강남 스타일 좋아하고 식민지 굴욕까지도 빨리 잊는 듯 보이는 나를 포함한 우 리 고향 사람들과 많이 달라 보수적 이라 재미없지만 여러가지를 쓸만하 게 만들어 놓고 긴 세월 한결같구나 에는 고개를 끄덕일 때가 많음을 발 견한다. 퀘벡 분리 독립은 또 한번 물 건너 간 듯 보여도 이 생각없애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게되야 이 움 직임이 정말 멈출 듯 싶으니 두렵기 까지 하지만 서로의 발전을 위해 꼭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단 한가지, 퀘 벡 사람들 콧구녁에 외국 바람, 특히 강남 스타일 바람이 훨씬 더 많이 불 어 달라졌으면 싶다. 다시 돌쇠 아빠로 돌아와서 사랑 하던, 거듭 실수, 사랑하는 아내와의 멋진 은퇴 생활을 위해 전략을 세운 대로 퀘벡콰들을 본받아 흔들리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생 명 보험에 면세 복리 투자 기능을 더 했으므로 사망이 있으면 큰 몫 돈을 세금 전혀없이 아내가 받고, 큰 일이 없으면 보험내에 쌓인 펀드를 보험 금을 줄이든지 그냥 두든지하면서 은퇴 자금 백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계속 하기로 했고, 4년전 나 온 TFSA(완전면세 저축투자구좌) 에 캐나다 이익 배당 펀드를 계속 불 려나가기로 했다 이때 Dollar Cost Averaging Method(정기분리투자 방식)을 사용해서 캐나다 기름,철도, 파이프라인, 은행 그리고 국공채포함 한 수익 증권에서 나오는 매 달의 이 익 배당을 캐나다의 클래식한 채권 펀드에 계속 쌓아나아가기로 했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면 이자율이 오 르고 그러면 채권값이 싸지는 상황 을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꾸준하면 서도 안정적 이자를 지급하는 캐나 다 채권의 비중을 세월갈수록 매달 싸게 늘리는 투자 방식을 이용한 것 이다. 67세때에 채권50%, 이익배당 펀드 50%가 되면 전혀 세금없이 연 5.5%는 거의 안정적으로 그것도 세 금없이 받을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다. 장기 투자를 캐나다 생명 보험과, TFSA 제도 그리고 꾸준히 최고 신용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정부 교육 적금 (정부보조금)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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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우리들이 모두 이민의 한 배를 탄 동지라는 사실을 어제 투표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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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호 건 강 / 생 활 No.797 Fri., February 17, 2011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2012년 9월 7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25. 강박성 인격 장애 (Anankastic personality disorder)

1. 이질병은? 세부 사항에 지나치게 집착하 는 모습을 보이며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을지에 대 해서 자신과 타인을 지나치게 불 신하는 경향을 보인다. 강박장애와는 달리 그 심상이 자기에게 불쾌하게 느끼지지 않 으며 대상이 한범위로 한정되어 있지도 않다. 2. 원인은? 대부분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성장과정에서 인격의 성 숙과정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며 우울이나 불안 충동적 행동등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이 부분적으 로 밝혀지고 있는중이다. 3.증상은? 융통성. 개방성. 효율성의 상실 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정 리정돈에 몰두하고 완벽주의적 이며 마음을 통제하고 대인관계 를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전반적 인 행동 양식이 나타난다. 이것은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

며 다음과 같은 특징 중 일부를 지속적으로 보인다. - 사소한 세부사항, 규칙,목록, 순서,시산계획이나 형식에 집착 하여 일의 흐름을 잃고 만다. - 완벽주의로 인하여 일을 완 수하는데 방해를 받는다.( 예; 자신의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계획을 완수하 지 못한다.) - 여가 활동과 우정을 나눌 시 간을 배제하면서까지 일과 생산 성에 몰두한다. 일에 대한 몰두 가 명백한 경제적 필요 때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 도덕, 윤리, 또는 가치 문제 에서 문화적 또는 종교적 배경 으로 설명되지 않을 정도로 지 나치게 양심적이고 고지식하며 융통성이 없다. - 감상적인 가치조차 없을때 라고 닳아빠지거나 무가치한 물 건을 버리지 못한다. - 타인이 자신의 방식을 그대 로 따르지 않을 경우에 차인에 게 일을 맡기거나 같이 일하는 것을 꺼린다.

-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돈을 쓰는데 인색하다. 돈을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여 축적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 경직성과 완고함을 보인다. 3. 진단은? 대개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의 과거력에 기초하여 진단을 내리 게 된다. 그러나 인격장애를 확진 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다. 4. 치료는? 인지- 인격치료를 총해 잔신 의 와벽주의를 깨닫고 파괴적으 로 사용되지 않도록 도움을 받 을 수 있다. 5.꼭 알아두어야 할것? 정신과 진단에서 얘기하는 강 박장애와 구별이 필요한데 강박 장애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속적 이거나 재발하는 생각과 충동이 있으나 그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 날 만큼 영향력이 강하지 못하여 강박적 행위를 조절하지 못하는 정도는 아님을 알도록 하자.

북한 인권을 고발한 영화, '48M' 세계 최초로 공개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위원회에서 상영 예정 사단법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 는 사람들(이하 성통만사)과 북한 인권 영화제(이하 NKHRFF)는 북한 주민 들과 탈북자들의 현실을 고발한 영화 ’48M’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 '48M'은 북한의 인권침해 현실 을 알리기 위해 300명 이상의 탈북자들 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 '48M'은 북한과 중국을 가로지르는 두만강의 가장 짧은 거리를 의미하며, 탈북자들의 꿈과 희망 그리 고 현실의 생활을 통해 북한과 중국을 가로질러 더 나은 삶을 위해 강을 건너 는 이야기들을 전달 하고자 한다.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리기 위해 탈 북자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영화 ’48M’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스위 스 제네바의 'UN 인권위원회'에서 9월 14일 UN빌딩 E, 1층 24번 방에서 상

영될 예정이다. 성통만사는 2006년에 대한민국 서울 에서 시작 되었으며, 남북간의 이해와 조화를 위한 NGO이며 민주주의, 인권, 사회적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 하고자 한다. 성통만사는 최근에 UN 경제사회 이사회로부터 북한인권 단 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협의기구 지위 를 부여받았다. NKHRFF는 2012년에 시작 되었으 며 캐나다 토론토에 근거를 둔 비영 리 영화제이다. 탈북 감독의 영화 '겨 울나비(감독 김규민)'를 북미 대륙에 서 최초로 선보인 영화제이며, 지난 2월부터 NKHRFF는 1천명 이상의 사 람들에게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에 대 해 예술을 통한 접근으로 알리는 역할 을 하고있다. -신지연 기자-

Avocate

Dr. Frank Lee 이현민 변호사 는 Avocate Monica Lee 주차뒷편에 이현민 Family 변호사 Dental CareAvocat Monica Lee 원 이현민 변호사

이현민 변호사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Monica L 병

http://sarangchurch.ca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 가정법 * 이혼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 별거합의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 양육권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재산분할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칼링

취급업무 < Dr. 취급업무 > 치과가 Frank Lee 으로 옮겼습니다.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 가정법  상 법 대한  민 사명감으로 법  형 법  이민법  기 타

 상 법 가정법

*  이혼 민 상법

* 별거합의 * 양육권 회사설립 * 재산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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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5 Fri., September 7, 2012

스포츠 / 연

코리안 뉴스위크

박근혜·손석희 재대결 `시선집중'… 10일 MBC라디오 출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 중>에 출연한다. 박 후보는 2004년 출연 당시 공 격적 질문을 한 진행자 손석희 성 신여대 교수에게 “저하고 싸움하

시는 거예요”라고 물어봐 논란이 일었다. ‘원칙녀’와 ‘까칠남’의 재 대결이 주목된다. 박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6일 “박 후보가 10일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 박 후보가 직접 스튜디오에 가서 인터뷰한다”고 밝혔다. MBC 측은 지난 1월부터 줄기차게 박 후보에 게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박 후보의 출연 결정은 아침 라 디오 방송 중 최다 청취자를 보유 한 <시선집중>에 나가 표심을 쌓 겠다는 ‘권력 의지’의 표현으로 받 아들여진다. <시선집중>이라는 껄끄러운 프 로그램에 출연하는 ‘모험’을 감행 함으로써 결기 있는 모습을 보이 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 후보는 당대표 시절인 2004 년 4월9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해 손 교수와 인터뷰 내내 신경전 을 벌인 바 있다. 박 후보가 “국민생활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 제를 꼼꼼히 챙기는 그런 정당으 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손 교 수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약 속을 하시겠다, 그런 말씀인데, 유 권자들의 판단은 과거를 보고 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걸레’ 발언도 <시선집중>에서 나 왔다. 박 후보는 5월8일 출연해 경 선 룰 문제로 대립하던 이명박 후 보를 향해 “이 전 시장은 당의 뜻 을 따르겠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 는데, 경기하다가 선수가 이것저것 바꿔달라, 혹은 내 마음에 안 든다, 이러는 게 어디 있느냐”며 “원칙을 걸레처럼 만들어 놓으면 누가 그것 을 지키겠느냐”고 말했다.

는 판단일 텐데”라고 몰 아붙였다. 이에 박 후보 는 “저하고 싸움하시는 거예요”라고 발끈했고 손 교수는 “그렇지 않다. 질 문을 바꿔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또 박 후보의 2007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 45회 시체 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국의 필 라델피아 국제 영화제, 제 32회 하 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전세계 화 제작들만을 엄선해 보여주는 섹

션 ‘월드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 (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에 초청된 ‘도둑들’은 13일 라 이어슨 대학 내 시네마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도둑들’은 시체스판타스 틱영화제에서 아시아경쟁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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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종교단체

`도둑들', 줄잇는 해외영화제 초청..'해외로 뻗는다'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역 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달 성한 가운데 해외 영화제에 줄이 어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도둑들’은 토론토 영화제를 비 롯해 오는 10월 4일 개막을 앞두 고 있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Korean Newsweek -17-

인 Casa Asia 섹션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체스영화제 부 위원장은 “‘도둑들’을 보며 아시 아 영화의 미래를 보았다. 숨 막히 는 액션과 볼거리를 갖춘 ‘도둑들’ 을 보며 관객들은 분명 열광할 것 이다”고 전했다.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서부한인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성베드로 (514)989-1033 김진식 (514)762-0675 이용화 (514)769-0121 정문성 (514)678-4322 하성일 (514)489-9191 고영우 (514)731-2798 김성수 (514)237-1004 허정기 (514)313-6799 김화형 (514)992-0691 김병호 (514)989-2094 김대영 (514)909-0691 하수만 (514)232-2674 이인수 (514)363-5150 황 디모데 (514)581-0691 박광수 (514)777-3798 전민락 (514)730-4523 강희언 (514)731-9841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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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상록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오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장학 재단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오타와 양자회 코윈오타와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알공퀸칼리지 학생회 한인 골프협회 한인 축구클럽

석호천 문준영 이상훈 이성화 최정수 서동이 박민숙 양영민 조아라 임현선 김주혁 김종훈 황선웅

(613)260-5735 (819)680-0940 (819)684-8580 (613)867-5082 (613)729-0965 (613)843-0541 (613)825-5203 (613)249-8932 (613)790-3300 (613)294-1884 (613)818-2996 (613)834-8832 (613)831-6376

주 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카-한 협회 이영해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하용국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시타텔구세군 유성룡

(613)244-5010 (613)736-8088 (613)733-9033 (613)236-4442 (613)237-5528 (613)228-0563 (613)695-0452 (613)447-567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Tae E . Lee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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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722-6133 1300 Carling Ave 탈북 북한 난민들의 합동 결혼식 후원 바랍니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 자 10쌍이 오는 9월15일(토) 오전 11시 토론토시의회에서 합동결혼 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의 준비 위원장은 조성준 토론토시의원, 주 례는 알파한인연합교회 정해빈 목 사, 오타와 한인회 석호천 회장 등 이 혼주(婚主) 역할을 맡아 신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오타와 한인회에서는 후원금을 취 합하여 준비위원회에 전달 하기로 했다. 자세한 안내는 오타와 한인 회 홈페이지(www.ottawakorean. com)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왼쪽부터 윤상식 박사, 최강일 재캐나다 과기협 회장, ▲과기협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는 최강일 재캐나다 과기협 회장, 과기협 오타와지부 회 원들, OKYES 회원들 및 AKCSE-UOttawa 회원들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 진춘언 박사 최강일 재 캐나다 과기협 회장이 토론 토에 이어 오타와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화) 저녁 한식 당 고궁에서 오타와 지부(지부장 서동 이) 회원, OKYES(회장 임철호) 회원 및 새롭게 출범하는 AKCSE-UOttawa(회 장 이화빈) 회원 등 17명과 만남의 시 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최 회장은 전국 10여개

최강일 재캐나다 과기협 회장, 오타와 방문 AKCSE-UOttawa 출범을 축하 대학의 학생분회를 신설하여 과기 협의 회원과 예산을 늘린다는 계획 아래 가장 먼저 출범된 오타와의 AKCSE-UOttawa 회원들과의 만 남을 통해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고 과기협 정회원들과의 모임을 통해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높혀 줄것을 당부했다. 신설된 AKCSE-UOttawa는 학 생 중심으로 인적네트워크 형성, 강연회, 진로상담, 인턴실습, 오리 엔테이션, 수련회,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 회장은 29일(수)에는 진춘 언, 윤상식 (전)오타와 지부장들과 함 께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를 방문하여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진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 고 다음 방문 예정지인 몬트리올로 출 발했다. -신지연 기자-

본당 성전 보수작업을 마친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9월 2일(일) 한국순교 성인 천주교회(신부 하 용국)는 본당 성전 보수 작업을 미치고 첫 주일 미사를 드리며, 십자고 상, 성모상, 십자가의 길 14처상을 축성하는 은혜 로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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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5Fri., Fri.,September September7, 7, 2012 No.825 2012

제18대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출장 접수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Newsweek Newsweek-21-21Korean

<류은규의 한방칼럼>

순회영사 실시 안내 ○ 2012. 9. 9. (일), 12:00 ~ 14:00 : 오타와 한인성당 ○ 2012. 9. 22.(토), 17:00 ~ 19:00 : 오타와 한인 문화의 밤 행사장(문명사박물관) ○ 2012. 9. 23.(일), 12:00 ~ 14:00 : 오타와 한인교회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 신고대상 :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 국 국민(1993. 12. 20. 이전 출생) ○ 신고서류 : 국외부재자 신고서(현장 비치), 여권사본 ※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영주권자(재외선거인 등록신청자)는 대사관을 직 접 방문해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 영주권자중 거주여권(PR여권)이 아닌 일반여권(PM여권)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아직 주 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았으므로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회영사 ○ 여권신청, 영사확인 및 공증, 국적(국적상실. 국적이탈), 가족관계 병역 등 각종 민원 업무 신고․신청 접수 ○ 상기 민원업무 상담 등 ※ 업무처리의 편의를 위해 미리 대사관으로 전화하여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 다. (대사관 영사과 담당자 조수진 : 613-24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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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보는 갑상선 질환 류은규 새생명 한의원 원장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 내 모든 기관 의 기능을 적절히 조절하고 유지시키는 기능, 즉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질환은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 으로 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 만 비교적 뚜렷한 전신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 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갑상선 질환은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 률을 보이고, 환자의 60%가 가족 중에 유사한 질환을 가지고 있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목 앞 부분에 돌출된 ‘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갑상선 연골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갑상선은 요오 드를 원료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내분 비기관이고,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 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갑 상선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기 능 항진증은 말 그대로 기능이 너무 과해서 나 타나는 병이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항진증 의 반대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갑상선 기능 이 저하되어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오 는 증상이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과열되어 엄청 난 속도로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같이 인체의 기능이 너무 항진되는 증세들이 나타난다. 맥박 이 빨라지고 식욕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계속 줄어들며, 더위를 쉽게 타고 땀을 많이 흘 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 외에도 대변 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신경이 매우 예민하 고 급해져서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한다. 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불이 약해 움직 이지 못하는 증기기관차’와 같은 증세들이 나 타난다.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맥박이 느 려지고, 추위를 잘 타게 되며, 체중은 증가하고 잘 붓게 된다. 식욕이 없어지고 변비가 생기며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이 생긴다. 갑상선 기능의 이상은 한의학적으로 보면 음 양의 불균형이다. 따라서 치료의 대원칙은 음 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한의학적 변증으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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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열’(心肝火熱 )이나 ‘간기울체’(肝氣鬱 滯)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심화(心 火)를 해소하며 간기(肝氣)를 순조롭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의학적 진단방식으 로는 ‘비신양허’(脾腎陽虛)에 해당된다. 따라 서 비장과 신장의 양기를 도와주는 처방이 기 본이 되며, 기혈을 보하는 약제를 추가하게 된 다. 대부분의 환자는 항갑상선제 내지는 갑상 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증상 의 정도에 양약을 바로 끊기도 하고, 양약을 점 차로 줄여나가기도 한다. 궁극적으로는 양약뿐 만 아니라 한약마저도 복용을 끊은 상태에서 혈액검사상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일 때 치료 를 종료하게 된다.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에는 암이 아니라면 특 별한 증상도 없고,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 만이차적인 발병의 우려와 외관상 문제 때문에 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에 대한 식이요법은 과거에는 갑 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엄격하게 피하라고 했다. 갑상 선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인 요오드(옥소)라는 성분이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 이 정설이다. 따라서 갑상선질환에서는 특별히 금할 음식도, 좋은 음식도 없다. 갑상선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법은 수면시간 을 충분히 확보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 규칙적 인 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이 거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즉시 해소하는 것 이 중요하다. 갑상선질환에 걸린 환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성격이 내성적이며 겉으로 표현하기보다 는 속으로 참고 혼자 이겨 내려는 성격이 많으 며, 성취욕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들 이 많다. 소위 ‘홧병’에 걸리기 쉬운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스트레스나 정신적, 육체적 자극을 발산하지 못하고 속으로 눌러 두 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화(火)가 쌓여서 이러 한 질병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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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호 제825호2012년 2012년9월 9월 7일 7일 (금요일) (금요일)

오타와 한인회, 2012 오타와 한인 문화의 밤 - 제2회 '영화의 밤' 개최 주지훈 주연, '나는 왕이로소이다' 상영 오타와 교민 여러분들께 평화롭고 풍요로웠던 여름이 어느덧 다 지나고 아침 저녁으 로 쌀쌀함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여름 휴가로 서로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교민들이 아쉬움을 나 누고 우리의 문화를 즐기며 담소할 수 있도록 한인회는 다시 한번 가을의 축제인 “2012 오타와 한인 문화의 밤 – 제 2회 '영화의 밤'을 마련하여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올해에도 한국 내에서 현재 성황리에 상영되고 있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영화를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의 적극적 협 조로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데 시네마는 상업적 이 윤이나 정치적 발판을 위한 아무 연고 없이, 오로지 오타와 교 민들을 위해 흔쾌히 '나는 왕이로소이다' 를 상영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주었습니다.

한국 내에서 금년 8월에 개봉되어 많은 관객을 유치하여온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한국과 오타와에서 동시 상영하며, 오 타와에서는 아름다운 문명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음을 감사 하며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영화상영 1 시간 전에는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님 등을 모시 고 리셉션 (오후 6시부터 7시까지)을 하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 하셔서 정담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 오타와 한인 문화의 밤 제2회 '영화의 밤' 주최: 오타와 한인회와 주 캐나다 대사관 협찬 : 한국 롯데시네마와 재외동포재단 상영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일시: 2012년 9월 22일(토) 오후 7시 리셉션: 2012년 9월 22일(토) 오후 6시-7시

장소: 문명 박물관 Canadian Museum of Civilization Theatre 100 Rue Laurier, Gatineau, QC J8X 4G1 입장료: $12.00 (본 입장료는 상업적 목적으로 수령하는 하 는 것이 아니며, 본 영화 상영 및 한인회 후원금, 비영리 후원 금 충당으로 사용합니다.) 입장권 판매 : 한국식당, 한국식품점 또는 한인회 임원들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오타와 한인문화의 밤 행사장에서 주 캐나다 대사관 재 외선거위원회 및 영사과에서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 부재자 신고접수 및 순회영사를 실시합니다. 아직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으신 분은 여권을 가지고 오시어 신고 하시기 바라며, 또한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순회영사도 함께 실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오타와 한인회 www.ottawakorean.com-

<'나는 왕이로소이다' 미니 인터뷰> 충녕과 덕칠 1인 2역의 배우 주지훈,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 신지연: 군 제대 이후 사극으로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사 극을 코미디 사극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라도있나? 주지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작품 을 선택하진 않습니다. 늘 주시는 시 나리오 잘 보고, 내용이 이해가 잘 되 고, 이야기에 공감이 갔을 때 작품을 선택합니다. 장르를 보고 작품을 선 택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시나리오, 감독님,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 고 택했습니다. 신지연: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어 떤 영화인가? 주지훈: 세종대왕이 세자 시절, 자 신과 똑같이 생긴 노비와 어떤 사연 에 의해 뒤바뀌게 되고, 백성들의 고 충을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성군으 로 성장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사 극 코미디입니다. 신지연: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 은 없었나? 주지훈: 충녕과 덕칠, 두 캐릭터 모두 최선을 다했는데 각 파트에서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 신지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타 와 한인회의 ‘영화의 밤’을 협찬한다. 저 또한 오타와 교민 중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 처음 영화를 보낼 때와 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어떠한가? 손광익 대표: 작년에 이어 올해 에도 캐나다 오타와 교포들에게 한 국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를 가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외교통상부 관계자 분들, 그리고 저희 행사에 항 상 큰 호응과 관심을 보여주는 오타 와 교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롯데시네마는 해 외교포들에게 우수한 한국 영화 콘 텐츠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궁한 긍지를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뜨거 운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좋은 영화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신지연: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 다’를 오타와에 보내게 된 특별한 이 유라도 있나? 손광익 대표: 영화 ‘나는 왕이로 소이다’는 한국적 색채의 코미디가 돋보이는 영화로 교포 1세대에게는 그리운 한국 문화의 추억을, 한국 문 화를 잘 모르는 교포 2~3세대에게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하

부딪치는 부분이 가끔씩 있었습니 다. 나는 의상, 헤어스타일, 소품, 미 술 등에 도움을 받아서 연기하는데, 노비의 신분을 연기해야 할 때 세자 로 대해주는 게 어색했습니다. 반대 로 충녕의 경우도 그렇고. 그런 것 들이 힘들었고 기본적으로 혼자 소 화해야만 하는 분량만 120씬이었는 데 이는 보통 영화 2편의 분량입니 다. 그래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 었습니다. 특히 1인 2역을 보여주는 CG컷이 많아 분장을 하루에 10번 이 상씩 바꿔야 했을 정도로 고생을 많 이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지훈: 나루터에서 충녕과 덕칠 이 마주치는 장면이 찍으면서 재미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첫 CG작업이 기도 하고, 영화 상으로는 마무리 단 계였습니다. 보통 하루는 덕칠, 하루 는 충녕으로 찍는데, 그때는 3일 동 안 계속 덕칠과 충녕을 번갈아 가면 서 연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되게 묘했습니다. 그 둘의 감정이 따 로따로 아닌, 그날 하루에 함께 내 안 으로 들어오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15번 정도 헤어랑 메이크업도 수정 했던 것 같습니다.

신지연: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 중 어느 배역이 쉬웠으며, 어떤 역 활이 본인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 각하나? 주지훈: 아무래도 ‘충녕’ 역할에 시간을 더 많이 들여서 ‘충녕’처럼 되어갔던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계 속 투덜대고, 칭얼대고, 배고파했던 것 같습니다.

신지연: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 타와 한인회에서 준비하는 한국 문 화의 밤, 제 2회 '영화의 밤’ 상영작 으로 오타와 교민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캐네디언들이 상영하게 된다. 소감은? 주지훈: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굉 장히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때 입가에 큰 미소가 걸려있길 바랍니다.

신지연: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우 주지훈의 1인 2역 코믹 연기 또한 영화의 주된 볼거리입니 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성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종대왕이 젊은 시 절 다양한 고초를 겪고 오늘날의 존 경 받는 인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는 설정을 통해 민중의 마음을 다스 리는 것이 왕에게 있어 으뜸가는 가 치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말, 대선을 앞두고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있어 ‘나는 왕이로소이 다’가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연:롯데시네마는 대한민국 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1999년 10월 롯데시네마 일산, 2000년 롯데 시네마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체 인망과 중국 내 주요 지역에 영화관 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및 국외 롯데 시네마의 규모는 어느정도이며 앞으

로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나? 손광익 대표: 롯데시네마는 2012년 8월 현재 국내에 83개 영화 관 573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6개관(송산, 연교, 서원, 선도, 강하, 반금)과 베트남 4개관(다이아 몬드, 남사이공, 랜드마크, 나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 영화관 사업 뿐만이 아니라 영화 콘텐츠 사업에서도 최고의 기 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영화 관의 디지털화와 첨단 시설의 도입에 도 아낌없는 투자를 행할 계획입니 다. 롯데시네마는 이를 통해 국내 1위 의 기업, 그리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 고자 해외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 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 로 신규관 개관에 힘쓰고자 합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도 중국과 베트 남에 적극 진출하고 있어 2013년까 지 중국과 베트남에 약 30여개의 영

충녕(위)과 덕칠(아래)의 주지훈

화관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신지연: 올해는 오타와에서 손 대 표님을 뵐수 있기를 바란다. 오타와 교민들을 직접 만나 롯데시네마와 롯 데시네마 영화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 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손광익 대표: 올해에는 직접 오 타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화제 에 참석하여 오타와 교민들의 이야 기도 듣고, 앞으로 어떤 콘텐츠들을 제공할지에 대해 의견도 나눌 것입 니다. 또한 이 영화제가 더욱 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들에 대해 귀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 다. 롯데시네마의 이러한 노력과 행 보에 오타와 교포분들의 많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부 탁드립니다.


No.825 No. 825 Fri., Fri., September September7,7,2012 2012

오 오타 타와 와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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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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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호 2012년 9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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