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6월 16일(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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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부과하던 언락 비용을 오는 12월 1일부터는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동안 휴대전화 소비자들은 통 신사들이 부과하던 언락 비용을 없 애 달라고 CRTC에 지속적으로 요 구해 왔었는데 마침 CRTC가 이에 응답한 것이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대 부분의 스마트폰들은 해당 통신사 의 서비스만 이용되도록 설정되었 으며 통신사를 바꾸기 위해서는 "언 락"(unlock) 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만 해당 휴대전화를 다른 통신사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통신사에 통 상적으로 $50달러(+세금)의 비용을 지불하고 "언락 코드"를 받아 입력해 야만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 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 비용을 "랜섬 비용" 이라며 비판해 왔다. 마치 인질극을 벌이듯이 돈을 요구한다고 빗대어 비 판하는 것이다. 휴대폰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큰 진전이다"며 환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50$의 런락 비용이 소비자들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는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비용이 없어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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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좀더 자유롭게 통신사 를 선택하고 플랜도 다양하게 선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따라서 통 신사들의 더 치열한 경쟁을 이끄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초 CRTC는 온라인을 통해 소 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 많은 불만을 접 수하게 되었다. 한 소비자는 "돈을 다 지불하고 구 입한 전화기인데 다른 회사 서비스 를 받으려면 돈을 내라니 이건 인질 범이 몸값 내라는것과 뭐가 다르냐. 말도 안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소비 자는 "익스큐즈미, 돈을 내라고요? 내 전화기인데요?" 라고 언락 비용에 대 해 어이없어 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부가 이들 회사 들이 이렇게 돈을 챙기는 것을 방치
하다니"라고 비판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CRTC 보고서 에 따르면 캐나다 통신사들은 지난
몬트리올서 열린 F1 그랑프리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다 F1 그랑프리 경기 중에 메르세 데스의 루이스 해밀턴(44)이 선두에서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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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무려 3770만 달러의 수익 을 언락을 통해 올렸으며 2014년에 비해 무려 75%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에 있었던 CRTC 공청회 에서는 벨, 로저스, 텔러스 등 회사 들이 모두 언락 비용을 지지하는 편 에 서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데이타 비용 폭탄 을 피할 수 있도록 로밍 비용은 최 대 $100/월, 데이타 초과분은 $50/ 월의 제한을 두도록 했으며 소비자가 원할 경우만 이 제한을 풀도록 했다. 이로서 소비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 이에 데이타를 많이 사용해 수백달러 에 이르는 폭탄을 받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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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부모-자녀‘유산상속 동상이몽’ 밀레니얼 68%“유산 기대”, 부모 60%“물려줄게 없다” 으로 예상해 부모세대인 베이비부머 들에 비해 6년 일찍 일을 그만둘 것 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밀레 니얼들이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로 저축이나 은퇴계좌 대신 '부모의 유 산'이라고 밝혔다는 점이다. 하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베이비 부머 세대의 44%는 유언장이 없다 고 말해 상당수는 구체적인 유산 계 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절반이 넘는 57%의 부모 는 '물려줄 재산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해 '동상이몽' 의 현실을 반영했다. 다시 말해 부모 들은 자식들에게 물려줄 것에 대한 걱정 보다는 당장의 은퇴생활이 '발 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밝힌 셈이다.
동시에 부모세대의 35%는 '남아 있 는 재산은 생전에 모두 쓰고 갈 것'이 라고 답해 자식들과의 시각차이를 분 명히 했다. 오히려 24%의 부모들은 '은퇴 후 자녀들이 보조해주는 돈으 로 은퇴생활을 할 생각'이라고 말하 기도 했다. 특히 밀레니얼의 80% 가 까이는 은퇴 시 필요한 자금에 대해 인플레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평균 3%의 인플레를 감안할 경우 현재의 밀레니얼 세대들이 100 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은퇴 시기가 되면 무려 180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베이비부머 바로 다음 세대 인 X세대의 67%와 베이비부머세대
의 78%는 연금이 은퇴생활을 보장 할 것이라는 믿음을 여전히 갖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세대별로 은퇴를 위한 저축 규모가 밀레니얼은 소득의 8.8%를 기록했 지만 오히려 베이비부머들은 11.5% 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대한 인식 의 온도차이를 내보였다. 내티시스 관계자는 "은퇴에 대한 생각과 준비는 다양할 수 있지만 자 식 세대의 바람과 부모 세대의 기대 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만으로 도 사회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가 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이는 미래 의 재정 문제에 대해 가족내 대화 나 계획이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한 다"고 분석했다.
고 마태오 평전 출판기념 성대히 거행
의 종, 동포와 교회와 민족을 사랑한 사제' 였슴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되 새겨주고 책이 나오도록 도와준 신 부님들과 유근수 전 총회장 에게 감 사함을 표했다. 2부 순서에는 참석자 모두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과 음료 수 후식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 간을 갇고 끝으로 케익과 샴페인 으 로 더욱 축하 분위기를 즐겁게하였다. 책에 관심이 있는분은 전 사목회 장 김평집(514-824-4812) 오상근 (514-909-1889) 님들에게 연락하 면 구할수 있고 값은 1권 $2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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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70%는 부모로부터 유산 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지만 유산을 물려주겠다 는 부모는 40%에 불과한 것으로 조 사됐다. 적잖은 자식들이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셈이다. 투자연구기업인 내티시스가 올해 초 실시해 지난 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들은 평균 59 세부터 은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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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축하 미사는 평전 공동 저자인 최종수 신부 주례로 성기택 은퇴신 부 김규택 주임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 되였다. 최 신부는 고 고종옥 신 부는 '하늘이 만들어준 사람, 하느님
지난주 토요일에 퀘벡주에서는 살 인극을 벌이던 한 19세 청년이 경 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 이 발생했다. 퀘벡주의 경찰감시 기구는 19세의 남성이 퀘벡주의 북부지역에서 경찰 관에 의해 사살되는 일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 남성이 칼을 사용하여 세 명을 죽이고 두 명을 부상 입힌 용 의자라고 밝혔다. 경찰 감시기구는 19세 남성이 작 은 시골 마을인 아쿨리빅에서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다섯 명을 칼로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한 피해자들 중에는 약 10세 가량의 아동도 포함된 것으 로 알려졌다. 부상을 입은 2명도 매 우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감시팀은 네 번째 집에 난입 하려는 범인을 경찰관이 저지했다 고만 언급했다. 당시에 범인은 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에 의하면 경찰은 이 남성 을 저지하기 위해 먼저 총을 발사했 으며 그가 멈추지 않고 경찰관들에 게 다가오자 두 번째 총을 발사해서 사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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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몬트리올‘한국의 멋 페스티발’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삼일 간, 몬트리올 한국 언어문화센터 (Montreal Korean Language and
Culture Centre)주최하에 현지인들 에게 한국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것 을 목적으로 ‘한국의 멋 페스티벌
(Colours of Korea Festival)’이 개 최되었다. 이 문화축제는 2014년 첫 출범이 후 3년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행사 로, 금요일 6월 2일 오후에, 퀘벡 한 인 미술인협회 회원들의 한국 컨템 포러리 미술 전시회를 축제 전야 개 막식으로 시작됐다. 토요일 6월 3일과 일요일 6월 4일 에는 뚜쌍-루베르튜르 공원 (Parc Toussaint-Louverture)에서 대중 들에게 사물놀이, 전통 혼례식과 태 권도 퍼포먼스들을 선보였으며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먹거리도 제공되었다. 퓨전한복패션쇼, K-Pop 댄스 웤샵과 Q&amp;A도 쌀 뽈리발
랑뜨 (Salle Polyvalente)에서 진행 되었다. 토요일 저녘공연의 1부로 태 권도, 가야금, 현대 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등 한국의 진한 전통색을 알 리는 반면 2부는 K-Pop의 여세를 몰아 한국의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마리 제랑 라조와 공연장 (Theater
‘한국전 추모 캐나다 참전용사 다큐멘터리’ 양국의 후세들에게 역사 교육 자료로 남기고파
제 17기 민주평통 토론 토 협의회(회장 최진학)는 2015년 7월에 출범후, 역 점사업으로 ‘한국전 추모 캐나다 참전용사 다큐멘 터리’사업을 결정하고 민
주평통과 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사업을 하게 되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 (2017. 7. 1)을 기념하여 ‘ 한국전 추모 캐나다 참전 용사 다큐멘터리’의 기록
을 역사교육 자료로 제작 하여 양국의 후세들에게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 고자, 캐나다 참전용사의 역사적 증언과 영상 데이 터를 영구보존 가능한 디
지털 기록매체로 저장하여 많은 분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협의회측은 전략적 동반 자 관계인 한캐 양국이 역 사적인 한국전 참전을 통 해서 상호 우호 증진에 기 여할 수 있도록 하여 캐나 다 주류 사회에 한반도 평 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 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2016년 2월에 시작, 2017 년 5월30일까지 촬영이 진 행되었고, 평통위원인 장정기씨가 팀장이 되어 50여일에 걸 친 출장을 비롯, 10여명의 평통위원들이 참여속에
Korean Newsweek -3-
Marie-Gérin-Lajoie)을 뜨거운 열 기로 채웠다. 일요일 저녘공연 역시 K-Pop 월드 페스티벌 몬트리올 예선이 외국 젊은 이들의 한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한껏 발휘하며 치러졌다. 아직은 몬트리올에 문화축제를 꾸 려나갈 한인들의 수와 여력이 아쉬움 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 한 열렬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하 에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한국의 멋을 자 랑할 수있었던 흥건한 마당이되었다.
20여개의 기관및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장거리와 장 시간에 걸친 촬영 및 편집 을 하였다. 캐나다에서는 한영으로 참전용사 다큐 멘터리를 만든 일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써 역사적 인 기록물을 제작하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협의회 측은 "한국인은 캐나다 참 전용사께 진심으로 감사드 리고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6월 25일주캐나다 한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전 추모행사(오타와)에서 ‘ 캐나다 참전용사 다큐멘터 리’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 이며, 유투브: https://www. youtube.com/watch?v=FS6_ xRzj8kY를 통해서도 영상을 보실수 있다.
캐타 나와 다 오
-4코리안 Fri., 뉴스위크 Newsweek No.1056 MayKorean 12, 2017
제1061호 2017년 6월Newsweek 16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23-
신맹호 대사, "변화하는 국제환경하에서 북핵 문제의 복잡성"을 주제로 발표 주캐나다 대사관 후원, '제6회 한-캐 의회 토론회' 성황리에 종료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6월 6일 저 녁 캐나다의회에서 한캐의원친선협회와 한캐
첫 번째 패널리스트 신맹호 대사는 “변화하 는 국제환경하에서 북핵 문제의 복잡성(The
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었으며, 이러한 도전의 시기에 G20 회원국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갈등과 무역 : 미래는
complexities of North Korean nuclear issue
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과 함께 규범기
어떻게 될 것인가? 북한의 핵실험 문제를 중심 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6차 한-캐 의회 토론 회(The 6th Canada-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에 참석 및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 패널 발표, 토론 및 질 의응답, 한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Matt DeCourcey 글로벌부 의회담당 차관 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세계 GDP의 35%를 차지하 며 세계 경제성장에 50% 이상 기여하는 중 요한 지역으로 캐나다 외교장관 방한과 통상 장관 아시아 순방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캐 나다도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는 유엔 회원국 중 3번째 로 많은 병력을 한국전에 파병하였고 캐나다 군 516명이 전사했으며 한-미 합동군사훈련 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이달 말에 는 한-캐-미 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할 예정인 캐나다 군함 2척이 부산과 인천에 상륙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캐나다는 북한의 핵 실험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우려하 고 있고,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행위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강력하고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fully support)하는 한편 독자적인 대북제재조치를 실행하여 북한과의 무역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공조하여 6자회 담과 같은 메커니즘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 적 해결을 지지하며 한국 정부에 대한 변함없 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in a changing global environment)“을 주제 로 한 발표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활용 능 력이 지속 발전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북핵 에 따른 위협 및 해결 노력에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핵 무기 화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으며, 2016년 2차례 핵실험과 24차례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올해 에는 9차례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여 한반도‧동아시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안보 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사는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필요성 이 있으며 유엔안보리 결의안(2270호, 2321 호)은 핵폐기를 압박하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보여주는 척도(milestone)로서 이러한 국제 사회의 공동대응에 동참한 캐나다 정부에 한 국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 울러 신 대사는 우리의 목표가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도록 압박하여 북한의 핵 프로 그램을 완전히 폐기(CVID)하는 데 있다고 밝 혔다.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이해관계국 중에서도 특히 미국 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최근 3차례 북 한의 도발에 대하여 모든 도발행위를 즉각 중 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 구해 왔다고 밝혔다. 두 번째 패널리스트인 John M. Weeks 전 외교부 차관보는 “도전적인 시대의 무역개 방(Keeping Trade Open in Challenging Times)”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캐나다는 아
반 국제통상시스템(rule-based international trade system)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 다. 특히, 양국은 무역자유화, 통상규범 강화 를 위해 WTO에서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고, 아태 지역 등에서 긍정적 국제 통상여건 조성 을 위한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세 번째 패널리스트인 David Slinn 전 주 북한 영국대사는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한가 (Will DPRK denuclearize?)”를 주제로 발표 를 하였으며 북한은 대내적으로 김일성 이래 대대로 ‘핵만이 외부침략으로부터 북한을 보 호할 수 있다’는 선전수단으로써 북한사회를 관리해 온 바, 지금에 와서 김정은이 핵을 포 기할 수 없을 것이며 대외적으로도 핵은 북한 체제에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끄는 유일한 수단이며 생존협상 수단이므로 포기하지 않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북한이 원하는 것은 파키스탄식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미국과 직접 협상하는 것인데 북한의 경우는 대북원조 물자 배포 경로조차도 파악할 길이 없을 만큼 폐쇄적이라는 점에서 핵협상 시 관 련 정보수집, 검증(verification), 모니터링 작 업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핵문제가 특별히 우려스러운 이 유는 북한 내 권력구조에 대한 파악이 되어 있지 않고, 예측불허의 김정은이 언제 어떤 식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릴지 모른다는 점인 데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면서, 북한은 전쟁까 지는 아니라도 습관적인 도발을 지속하면서 국제안보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올리나 7년만의 인상 가능성 주목
캐롤라인 윌킨스 캐나다 중앙은행 선임 부총재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 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윌킨스 캐나다 중앙은행 선임 부총 재는 12일 경기 회복이 지역적으로 는 물론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 어 정책당국자들에게 고무적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 저유가 적응 시기는 이제 대체로 지 나갔고 우리는 성장 요인들이 업종과 지역 차원에서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 들을 찾고 있다"고 밝히면서 "신호들 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산 업계의 70% 이상이 성장세를 보이
고 있고 노동시장 여건은 개선됐으 며 에너지 의존도가 큰 지역의 수요 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등을 고무 적인 신호들로 꼽았다. 윌킨스 부총 재는 "성장이 지속되고 기대에 맞게 더욱 확대된다면 (중앙은행) 집행이 사회는 현재 가동되는 상당한 통화 정책적 자극책들이 여전히 필요한지 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 화정책을 자동차가 교통신호등을 주 시하고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는 것에 비유하면서 "전방의 정지 신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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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있는 신맹호 대 사와 Matt DeCourcey 글로벌부 의회담 당 차관 대해, 국제사회는 북한에 관한 중국의 역할 확 대 압력, 북한에 관한 워싱턴-베이징 간 대화 체제 구축, 강화된 대북제재 지속, 대북정보유 입사업, 북한 내 정보유통 촉진사업과 같은 내 부로부터 변화 유도 등 다양한 정책적 옵션을 활용하여 북핵 대응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 다고 밝혔다. 이번 6차 토론회는 북한의 핵문제를 중심으 로 한 안보와 경제통상 문제 등 양국 주요 현 안에 대해 글로벌부 국회담당차관을 비롯한 주 재국의 정관계, 기업, 학계 등 오피니언 리더들 1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협력 가능분 야와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 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 에 따른 북핵 대응 방안과 NAFTA 재협상 등 으로 인한 통상에 있어서의 변화 가능성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양국간 협력 필요성에 대 해서 공감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 야에서 양국간 보다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들을 적극 지 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았다면 부드럽게 속도를 낮추기 시 작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당국자들은 다음 달 12일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할 정 책회의를 앞두고 경제 지표에 주목 할 것이며 많은 사람과 대화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캐나 다 경제가 지난 2년간 저유가로 인 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전환 된데 힘입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바야 흐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음 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인상된다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저유가의 충 격을 완화하기 위해 2015년 2차례 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고 올해 1월 에도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추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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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인하를 거론한 바 있다. 불과 수 개월 사이에 흐름이 반전된 것이다. 윌킨스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 가 치는 모처럼 강세를 보였고 캐나다 국채 금리는 팔자 주문이 몰린 탓 에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스와프 트레이딩 거래 동향을 보면 시장에서는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 성을 11%,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56%로 보고 있는 상태다. 노바 스코 시아 은행의 수석외환전략가 숀 오 즈본은 "시장은 올해 금리 인상 리스 크를 가격에 거의 반영하지 않은 만 큼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필요가 있 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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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캐
나
다
캐나다서 반 무슬림 증오범죄 급증 증오 대상 으뜸은 흑인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시어스 캐나다 유동성문제로 사업중단 위기
측이 무슬림 여성의 히잡 착용을 선
캐나다에서 증오범죄가 늘고 있 는 가운데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종교 관련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 로 나타났다. 13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 난 2015년 반 무슬림 증오범죄가 전 년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 기간 반 무슬림 증오범죄는 총 159건이 발생, 전년도 발생 건수 99건을 크게 상회했다. 통계청은 이날 전국에서 경찰에 신고된 증오범죄를 집계, 이같이 밝 혔다. 이 기간 인종이나 종교 등으로 인한 전체 증오범죄는 1천362건으로 전년도보다 5%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증오 대상 은 흑인으로 총 224건이 발생, 전체
의 17%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러나 전년도 238 건보다는 적어 대체 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종교 문제로 인한 증오범죄는 유대 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도 213건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 정체 성과 관련한 증오범죄는 141건으로 전년도 155건보다 감소했으나 대신 폭력성이 심해지면서 42%가 부상을 수반한 범죄로 집계됐다. 반 무슬림 범죄의 급증에 대해 전 국무슬림협회의 칼리드 엘가자 부회 장은 "2015년은 어려운 해였다"며 당 시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 로 반 무슬림 분위기가 고조됐고 그 해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보수당
거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희생을 당 했다고 말했다. 선거 기간 정치적 논 쟁이 벌어지면서 무슬림 사회는 테 러리스트나 테러 동조자로 여겨지 는 편견에 시달렸으며 이슬람 교리 를 이유로 반여성 집단으로 매도됐 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실제 피해 를 보고도 더 큰 피해를 두려워하거 나 경찰이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것으 로 생각해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 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경찰 조사와 사례 수집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유대인 단체인 이스라엘·유대 인문제연구소의 코플러 포겔 회장 은 캐나다의 유대인이 종교적 소수 집단으로 가장 큰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반 유대주의 는 사회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 인 만큼 모든 캐나다 국민이 심각성 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랠프 구데일 공공안전부 장관은 인 종주의 근절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 인 투자와 노력을 펴고 있다면서 자 료 수집과 연구활동을 위해 적극적 인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적으로 증오범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앨버타 주로 193 건의 신고가 접수돼 1년 사이 39% 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인 27% "TV 시청 해지 고려" 케이블이나 위성을 통한 전통적 TV 시청 방식을 중단할 것을 고려 하는 캐나다 국민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CBC 방송에 따르면 시장조 사 업체인 JD파워가 최근 TV 시청 고객 9천308명을 대상으로 캐나다 국민의 TV 시청 태도를 조사한 결 과 전통적 방식의 TV 시청 계약을 해지할 의사를 가진 응답자 비율이 이같이 드러났다. 이들 중 19%는 아 직 망설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8%는 앞으로 1년 내 시청 계 약 해지를 실행에 옮길 생각인 것으 로 조사됐다. 현재 기존 방식의 TV
시청 계약을 유지하는 캐나다 국민 은 총 1천120만 명이다. TV 시청 중단을 고려하는 소비자 들은 대부분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 영상 제공 기술인 스트리밍 서비스 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관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고 객 만족도가 전통 TV보다 더 우수 해 고객 이동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는 TV 업계에 적신호라고 밝혔다. 조사에서 TV 시청자의 53%는 지난 1년 새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적 이 있다고 밝혀 2015년 조사 때 42%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매체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10
점 만점 기준 평가에서 스트리밍 서 비스가 7.58 점을 얻은 데 비해 TV는 7.04점에 머물렀다. 특히 가격 만족 도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7.8 4점 으로 TV 서비스 5.97점을 크게 상회 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캐나다에 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의 기 본 시청료는 월 10캐나다달러 수준 인 데 비해 TV는 최저 25캐나다달 러에서 100캐나다달러까지 치솟고 그나마 관련 장비 구매 비용은 별 도 부담이다. 특히 인터넷 전송속도 가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에서 스트 리밍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CNN머니는 시어스캐나다가 유동 성 문제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였다 고 13일 보도했다. 캐나다 전 지역에 200개 이상의 매 장과 1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중인 시어스캐나다는 “자사의 미래가 보 이지 않을 만큼 유동성(Cash-Flow) 문제가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시어 스캐나다는 지난 분기에서 15%의 매 출감소와 1억4400만달러(캐나다)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금 보유량의 30%에 해당한다. 시어스캐 나다는 지난 손실로 기업 자금 대출 한도액(credit line)을 넘긴 바 있다. 시어스 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기 업의 유동성이 12개월 안으로 그 가 치를 다할 것 같다”고 말하며 “1억 7500만달러(캐나다)를 추가로 대출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1억 900만달러(캐나다) 정도 밖에 확보하 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시어스 캐나다는 “이같은 자금 상황으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시어스 캐나다는 14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연례회의 를 취소하면서 “재무 구조 조정이나 회사 매각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CNN머니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 핑을 선호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 이면서 시어스 캐나다가 캐나다 고 객을 대폭 잃었다고 분석했다. 시어 스캐나다는 2013년부터 연간 소득 을 공개하지 않고있다. 일각에서는 시어스캐나다가 한 때 모기업이었던 시어스홀딩스와 같은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 하고 있다. 올 3월, 시어스홀딩스
(NASDAQ:SHLD)는 유동성문제로 사업 진행여부에 확신이 없단 내용 으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시어스캐나다가 발표한 성 명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시어스홀딩스의 경우, 유동성문제 는 기업의 주가하락세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CNN머니는 이어 “시어스캐나다가 무너질 경우 모기업이었던 시어스홀 딩스가 큰 타격을 입게된다”고 전했 다. 이는 시어스홀딩스가 시어스캐나 다 지분의 12%를 확보하고 있기 때 문이다. 시어스홀딩스의 CEO 겸 시 어스캐나다 주요주주인 에디 램퍼트 는 무려 45%의 시어스캐나다 지분 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받을 타격이 크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시어스 는 400명의 직원을 감원, 약 12억 5000만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시어스는 이번에 66개의 점 포를 추가로 폐쇄하면서 올 들어서만 150개의 매장을 폐쇄한 기업이 된다. CNN머니는 “시어스는 수 년간 상 점을 폐쇄하고 직원삭감으로 비용을 줄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 이번 1월 끝난 회계연도에서만 22억 달러를 잃었고 2010년 이래로 연간 이익을 반등시키지 못한 채 104억달 러의 손실액만 기록했다”고 전했다. 존폐 기로에 놓인 시어스캐나다 주가는 23.68%떨어진 0.87달러(캐 나다)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 시어스캐나다의 모기업이었 던 시어스홀딩스의 주가는 2.56% 떨어진 6.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캐 나 다 /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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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일본 국회 '공모죄' 끝내 강행 통과
‘편의점 대마초 판매 허용하라' 국내 최대 체인업체 로비 돌입 초 합법화 조치는 18세 이상에 한 해 소량 구입과 재배를 허용하고 흡 연및 소지행위를 사법처벌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현재 연방의회에 상정돼 입법절 차를 밟고 있으며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내년 여름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7월 대마초 합법화를 앞 두고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A C-T(Alimentation Couche-Tard)’ 가 업소내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로 비활동에 나섰다. 13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맥스’ 등 전국에 걸쳐 2천 여개의 편의점 을 거느린 이 체인은 최근 전 퀘벡 주 보건 장관을 로비이스트로 의촉 해 퀘벡주 정부를 상대로 판매 허용 을 촉구하고 있다.
이 체인 관계자는 “퀘벡주 매장을 우선으로 대마초 판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퀘벡 주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류와 담배 판매에서 책임을 다하는 체인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대마초 판매가 허용되면 같은 기준 을 적용해 사회적으로 물의가 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자유당정부가 추진중인 대마
연방정부는 판매 등 시행 절차를 각주 정부가 관할토록하겠다고 밝 힌바 있다. 이와관련, 퀘벡주정부는 “모든 방 안을 놓고 검토할 것”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특정조치를 못박지는 않 았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신중하 게 접근할 것이라며 주류판매매장 (LCBO)에 일임하거나 별도의 정부 산하 공사를 신설하는 안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케슬린 윈 온주수상은 “미성년자 들이 절대 대마초에 손대지 못하도 록 엄격한 판매 절차를 마련할 것” 이라며 “LCBO의 경우 주전역에 걸 쳐 매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범죄를 아예 계획 단계에서부터 처 벌할 수 있게 만드는 '공모죄'가 6월 15일 일본에서 결국 강행 통과됐다. 허프포스트재팬 보도에 의하면 일 본 국회는 15일 오전 7시 46분 참의 원 본회의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 공명당, 일본유신회 의원 다수 찬성 으로 '공모죄'를 포함한 조직범죄처 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겨레 보도에 의하면 원래 개정안 통과는 참의원 법무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되어 있다. 하 지만 연립여당은 법무위 심의를 본 회의 중간보고로 대체하는 편법을 썼다. 야당 측은 '날치기'라고 반발 하며 중의원에 내각불신임안을 제출 하는 등 강력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여당의 표결 강행으로 막을 내렸다. 허프포스트재팬에 의하면 공모죄
는 '조직적인 범죄집단을 대상으로, 277개 종류의 범죄를 계획하고 자금 조달 등 준비 행위를 할 경우 징역과 금고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20년 도쿄올 림픽을 앞두고 "테러 대책이 중요하 다"고 호소해 왔다. 그러나 민진당 등 야당은 "수사 당국의 권한이 남용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폐기를 요 구할 예정이다. 한겨레는 "일본이 군국주의 시절 국민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했던 치 안유지법의 재래라는 비판"도 있다 고 보도했다. 치안유지법은 "1925년 일제가 반정부·반체제운동을 억누르 기 위해 무정부주의·공산주의 운동 을 비롯한 일체의 사회운동을 조직 하거나 선전하는 자에게 중벌을 가 하도록 한 법률"이다.
고임금 1위 직업은 '전문의'시간당 87불 치과의사보다 높아 지난해 캐나다의 풀타임 직장인 이 받은 평균 시급은 27.70달러(오 버타임 및 팁 등 제외)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5일 구직 정보 및 임금 조사기관(Job Vacancy and Wage Survey)을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 르면 매니지먼트급 직장인들은 평균 40.25달러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매니지먼트 안에서도 엔니지 어링 직종의 매니저들은 평균 58.30 달러로 시급이 제일 높았다. 반면 레스토랑이나 음식 서비스 계열의 매니저들은 18.10달러로 매 니지먼트 직군에서도 가장 낮았다.
매니지먼트 직군은 2015년과 비교 해 평균 5.7% 임금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과학이나 응용과학 분야 종사 자들의 임금이 높았는데, 특히 석유 시추와 관련된 기술자들은 시간당 62.75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직업에서는 법 전공자나 대학교수 등이 58.10달러로 임금이 높은 반면 하우스키퍼 등은 16.80 달러로 낮았다. 건강과 관련된 직군 은 평균 31.80달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문의 의사는 시간당 86.75달러를 벌어 모든 직군
을 통들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의 평균 시급 은 27.35달러, 비즈니스와 금융 계열 의 평균 시급은 26달러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앨버타주에 고 임금이 많았다. 캐나다 전역을 76개 경제구역으로 나눌 때 앨버타주의 7 개 지역 가운데 6개가 캐나다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는 원유와 개 스 시추, 광산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 들이 평균 64.45달러를 받는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시급이 가장 낮은 직업은 바텐더 로 시간당 평균 11.50달러를 받는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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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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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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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트럼프 사법방해 조사
WP “중대 분기점” -페이스북트위터공유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 -'러 게이트 수사 외압’ 증거 찾으려 -전·현직 고위 정보당국자 면담 -트럼프 쪽으로 수사 초점 이동 -닉슨 탄핵소추 사유도 사법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위)과 그의 러시아 게이트 관련 사법방해 여부 수사에 나선 로버트 뮬러 특 별검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들과 러시아 인사들의 부적절한 유
착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 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 해’ 혐의를 놓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뮬러 특검팀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 사법방해 수사에 손을 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 준하는 쪽으로 수사 초점을 옮기겠 다는 것을 뜻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14일(현지시각) 뮬러 특검팀이 이번주에 대니얼 코 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마이 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리 처드 레짓 전 국가안보국 부국장 등
3명의 전·현직 고위 정보 당국자들 을 면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들 세명은 직접적으로 러시아와 접 촉한 사실이 없다. 그런데도 이들이 특검팀의 면담조사 대상이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츠 국장과 로저 스 국장에게 자신은 러시아 게이트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 으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는 언론 보 도가 최근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레짓 전 부국장은 트럼프 대 통령과 로저스 국장의 통화를 기록 한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 계기, 英 빈부격차 사회 갈등 심화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 기로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계층 갈 등이 심화하고 있다. AP통신은 15일 고층 아파트 그 렌펠타워 화재에 대한 분노가 사 회계층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 사는 한 음악가는 이날 현지 TV 방송사 채널4에 "(화재로) 숨지거나 집을 잃은 사람들은 가난 하기 때문에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라며 "부자들은 적절한 화재 안전 조 치 없이 이런 건물에서 절대 살지 않 는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015년 정부자료에 따르면
그렌펠타워 지역은 영국 내 빈곤지 역 10% 중에서도 가장 빈곤한 곳으 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공공 임대 아파트인 그렌펠 타워가 있는 지역 바로 옆에는 켄징턴과 첼시, 노팅힐 과 홀랜드파크 등 영국은 물론 세계 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곳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집과 투자은행 본점이 즐비하다. 즉, 그렌펠 아파트 지역은 영국 내 빈부 격차를 상징하는 곳이라 해도 과언 인 아닌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도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그렌펠타워를 "사회적 모순 이 함의된 곳"으로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런던의 부유층이 사는 동네인 켄싱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그렌펠 타워는 매매가격이 종종 100만 파운 드(약 14억원) 를 넘지만, 건물관리회 사인 '켄싱턴·첼시 임대관리소'가 관 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따라서 입
주 주민들 중에는 저소득층, 이주민, 장애인들이 유난히 많다. 15일 사망 자 중 첫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 도 난민 출신으로 밝혀졌다. . 그렌펠 타워 인근 지역에 있는 25 곳의 공공임대주택을 전전하며 살 아 온 80대 할머니는 CNN에 “우리 가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이 없다”라 며 “5년 전 문이 고장 나서 시정부에 고쳐달라고 요청했는데 아무도 듣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정부는 나보고 문을 그냥 놔두라고 했다”라며 “건물 전체가 지금 겉만 번지르르 하다. 건물이 겉만 보면 재건된 것 같지만, 잘 둘 러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번에 발생한 화재는 끔찍한 참사"라 며 "지금이라도 시정부가 우리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의 조카도 그렌펠타워에 살고 있는데 그의 아파트가 3층에 있어서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졌다. 한마디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 법방해 행위, 즉 수사에 외압을 행 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증거를 찾 겠다는 뜻이다. 사법방해는 수사와 재판 등 법 집 행에 개입하고 훼방하는 행위로, 법 치국가를 표방하는 미국에선 중범 죄로 다루고 있다. 특히 최고 권력자 인 대통령의 사법방해는 심각한 잘 못으로 간주한다. 1974년 리처드 닉 슨과 1999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기된 탄핵소추 사유도 사법방해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 8일 상원 청문회 증언 에서 자신이 재직할 때까지는 트럼 프 대통령이 러시아 게이트의 직접 적인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 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국장 해임 이후 변화가 있었다고 복 수의 당국자들은 전했다. 특히 코미가 청문회에서 러시아 게 이트의 몸통인 마이클 플린 전 국가 안보보좌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의 수사 중단 요청을 지시로 받아들 였으며, 대통령이 충성 맹세까지 요 구했다고 폭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도 수사 범위 안에 포함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 에 대한 조사는 거의 1년 동안 진행 된 연방수사국 수사의 중대 분기점” 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직 정보기관 수장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코츠 국장과 로저스 국장이 특검팀과 의 면담에서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 을 할지는 미지수다. 또 트럼프 대통 령의 확실한 사법방해 증거가 발견 되더라도 실제 처벌 절차를 밟는 것 은 상당히 복잡한 문제다.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을 기소하는 것은 적절 하지 않다는 입장을 오랫동안 견지 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결국 범 죄 행위의 증거를 검토하고 탄핵 절 차를 시작할지 결정하는 문제는 의 회에 달려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는 전했다. 트럼프는 15일 아침 트위터에 “그 들은 러시아와 관련해 거짓 공모를 만들어냈고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더니 이제는 거짓 얘기에 대해 사법방해를 택했다. 멋지다”고 썼다.
중국 장쑤성 유치원 폭발사고 증오범죄?
15일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 펑시 엔 유치원에서 발생한 가스통 폭발 사고가 의도적인 범행일 수도 있다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민일보는 이 사건을 형사사건으 로 분류하고, 피의자를 이미 지목했 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그러나 피의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 지 않았다. 피의자를 확보했다는 것 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스통을 폭 발시켰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도 인민일보가 이같 이 보도한 것을 두고 의도적인 증오
범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SCMP 는 최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사회 부적응자가 유치원을 겨냥해 증오범죄를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 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 시50분께 중국 장쑤성 북서부 도시 쉬저우시의 펑시엔 유치원 인근 음 식 가판대에서 가스통이 터지는 폭 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에서 2명, 병 원으로 이송된 후 6명이 추가로 사 망했다. 그러나 부상자 66명 중 9명 이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폭발력 이 강해 유치원 입구 문이 날아갈 정 도였다고 전했다. 폭발은 하교 종이 울리기 직전에 발생해 아이들이 아 직 유치원에서 나오지 않은 상태였 기 때문에 대부분 희생자는 아이들 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인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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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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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북 추가도발 중단 땐 강경화, 18일께 장관 임명 조건 없이 대화” 임시사무실서 한미정상회담 준비중 에 임명이후 미국행 가능성도 높다.
"관련 업무 보고 받으며 결과 기다리고 있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이 이르면 18일 이뤄질 것으로 보이 는 가운데 강 후보자는 평소와 같 이 출근하며 한미정상회담 등을 비 롯한 현안들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강경화 후 보자가 임시 사무실에서 결과를 기 다리며 관련 업무의 보고를 받고 있 다"고 밝혔다. 외교부 인근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강 후 보자는 지난 9일부터는 출근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청문 보고서 채
택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외교부는 강 후보자의 임 명을 염두에 두고 한미정상회담 등 현안 등을 챙기고 있다고 밝혀온 바 있다. 당국자는 강 후보자가 구체적 으로 어떠한 업무의 보고를 받고 있 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달 말 개최될 한미정상회담과 7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의 경우 통상 적으로 외교장관이 수행하기 때문
당국자는 "아직 임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다"고 부연했 다. 이 외에 G20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라는 의 미가 있다. 만약 유엔에서 활약했던 강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다자 외교 전문가인 강경화 후보의 역할 에도 기대가 되고 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전날 "외교장관 없이 한미정상회담·G20회의 감당할 수 있느냐"고 강 후보자의 임명 강행 을 시사했다. 이미 인사청문회 채택 시한을 지난 상황에서 외교장관 인 준이 장기화되면서 외교 공백도 우 려된다. 일례로 최근 대규모 경제사 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아스 트리드 벨기에 공주 등은 강 후보자 와의 회담을 타진해왔으나 현 상황 으로 인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강 후보자 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채택해줄 것을 재요청했다. 17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 뤄지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이 18일 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 무인기, 사드 기지 등 551장 촬영”
9일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 된 북한 무인기 추정 물체. 합동참 모본부 제공
국가정보원은 최근 강원 인제군에 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배
치된 경북 성주골프장과 강원도 군 부대를 포함해 551장의 사진을 찍었 다고 15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북한 김정은 노 동당 위원장이 수뇌부를 정밀 타격하 는 한·미의 참수작전 훈련에 위협을 느껴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 위원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 소 유로 추정되는 무인기 제품은) 일본 제·미국제·중국제 합성으로 돼 있다” 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이철우 정보 위원장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정은이 정보기관을 동원해서 한·미 참수작전 정보를 수 집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며 “미군 의 정찰 시간대에는 새벽에 활동하
고 지방에 갈 때도 전용차(벤츠600) 가 아닌 간부들에게 선물한 차(렉서 스)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올해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51회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2% 감소했다. 국 정원은 “이미 권력 장악에 성공했고 자신의 위신을 확보하겠다는 뜻”이 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북한의 대북 제의 거 절은 새 정부 길들이기 또는 기싸움 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고 분석 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은 목사 3명을 포함해 6명이 라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한국계 캐나다인 1명도 억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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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5 남 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이희호 여사를 찾아 손을 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 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 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호응을 촉 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내놓은 사실상 첫 대북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는 무릎을 마 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 남북 간 합의를 이행할지 협의할 의 사가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 기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미관 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도 발 중단을 전제했지만 한반도 위기 상황의 근원적 해법 모색을 위한 대 화에 나설 뜻을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공동 성명,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 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정 상선언 등을 언급하며 “역대 정권에 서 추진한 남북 합의는 정권이 바뀌 어도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는 중요 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 합 의를 준수하고 법제화하는 일은 무 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북한 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 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 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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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따로인 것은 바로 북한”이라면 서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 이 행 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 북 한의 핵과 도발을 불용하겠다는 원 칙을 지키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 뤄냈듯 우리도 새롭게 담대한 구상과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의 화해협 력정책과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 책을 오늘에 맞게 계승하고 발전시 키는 일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해 나 가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정부대로 남북관계의 복원과 대화의 재개를 모 색하겠다”며 남북 교류·협력을 재개 할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의 온 겨레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 나는 역사, 경제공동체를 이뤄 함께 잘사는 역사, 한강의 기적이 대동강 의 기적을 일으켜 한반도의 기적이 되는 역사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대중평화센터, 한 반도평화포럼, 서울시 등의 공동주 관으로 열렸다. 현직 대통령 참석은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 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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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이철성 경찰청장
문 대통령 지지율 83%
"고 백남기 농민 유족에 진심으로 사과”
호남 지지율 99%
이철성 경찰청장이 16일 고 백남 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해 유족에게 사과했다. 이철성 청장은 16일 오후 서울 서 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시위 과정 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백남기 농 민과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와 함 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힌 후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망종류(원 인)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지 하루만이다.
경찰 총수가 백남기 농민 사망 사 건과 관련해 경찰 조직을 대표해 공 식 사과한 것은 2015년 11월14일 민 중총궐기 집회에서 백씨가 쓰러진 지 1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철성 청장은 또한 “저는 지난 6 월 9일 6·10민주항쟁 30주년 즈음 해 경찰인권센터에 있는 박종철 열 사 기념관을 다녀왔다”며 “그곳에서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경찰의 인권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 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철성 청장은 또한 “경찰 공권력 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을 보 장하면서 절제된 가운데 행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의 과도 한 공권력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보 는 일은 이제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 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 경찰은 일반 집 회시위 현장에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 겠다. 사용요건도 최대한 엄격히 제 한하겠다”며 “이런 내용을 대통령령 에 법제화해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14 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 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직 사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뒤 지 난해 9월25일 사망했다. 백씨 유족은 민중총궐기 직후 강 신명 전 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지 방경찰청장 등 당시 시위진압에 관 여한 전현직 경찰 관계자들을 검찰 에 고발했지만 검찰의 수사는 지지 부진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83%를 기록한 것으로 16일 나타났 다. 이달 첫 주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주 연속 80%선을 넘기며 역대 최 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호남 지역에선 문 대통령 지지도가 99% 에 달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성 인 1003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 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답 변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83% 로 조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10% 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 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 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99%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 84%, 서울 80%
등 수도권은 80%선을 넘겼다. 나머 지 지역에서도 70%후반대를 기록하 며 고른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90% 이 상, 50대 이상에서 약 70%가 직무 수 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 잘함/국 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人 事)‘(11%) 등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50%로 창당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0%, 국민의 당·정의당 7%, 바른정당 5%를 기 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다. 세 부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 고하면 된다.
‘46억 배임’유섬나 혐의 전면 부인…검찰 구속 기간 연장 46억원의 배임 혐의로 구속된 세 월호 실소유주 고 유병언 전 세모그 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51)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 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
임)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유씨의 구 속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했다 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프랑스에서 강제송환된 유씨를 지난 7일 체포하 고 17일이 구속기간이 만료됨에 따 라 추가 수사를 위해 지난 15일 유
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인천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이들 받아들였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 수사 단계 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 며,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추가로 최 장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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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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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2코리안 Fri., 뉴스위크 Newsweek No.1056 MayKorean 12, 2017
합 오 타 와
제1061호 2017년 6월 Newsweek 16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21-
캐나다 한국문화원, 쉐라톤 호텔 부페 식당을 통해 한식 소개 김한송 쉐프, 캐나다인들에게 전통적인 한국의 맛 선보여
허진 몬트리얼 총영사 초청
▲ 한식을 소개하고 있는 김한송 쉐프 ◀ 사전 예약으로 쉐라톤 호텔 뷔페 식당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전 통적인 한국의 맛을 느낄수 있는 한식과 한식관련 홍보물, 한국문화원 소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캐나다 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이영호 이하 문화원)은 오타 와 현지 쉐라톤 호텔과 함께 'K-Gastronomy' 라는 주제로 한 식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원은 뉴욕 레스토랑 '비스트로 요리(Bistro Yori)'의 대 표이며, 뉴욕을 중심으로 한식당 창업 컨설팅과 한식 메뉴 개 발에 앞장서는 미국조리사협회(ACF) 최연소 총주방장 심사 위원인 김한송 쉐프를 초청하여, 6월 5일과 6월6일에는 호텔 쉐프들을 대상으로 불고기, 오이소박이, 청포묵 샐러드 등을 함께 만들어보며 한식 교육을 실시하고, 6월7일부터 6월9일 까지는 점심시간동안 호텔 뷔페 식당을 한식으로 차려 3일동 안 300여명의 손님에게 판매했다. 이날 뷔폐를 위해 김한송 셰프는 샐러드바에는 유자청 고구 마 샐러드, 오이소박이, 청포묵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를 준비 하였으며 메인 코너에는 불고기, 잡채, 모듬전, 보쌈 그리고 쌈 밥을 준비하여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또한 디저트 로는 약과 매작과 그리고 매실차 등을 준비하였는데 특히 매 실차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
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며 극찬을 받았다. 또한 문화원은 뷔페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부스를 설치하여 한식관련 홍보물, 한국문화원 소개 브로셔, 예정 행사들에 대 한 홍보물들을 배포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 배너를 설치하 여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위해 한식재단에서는 한국 전통 문양 컵 받침과 VIP손님들을 위한 젓가락 세트를 제공했다. 한 손님은 그동안 오타와에서 살면서 김치와 불고기 등 한식 의 대표적인 음식만 먹어봤는데 오늘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 한 한식을 접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히며 한식은 맛도 맛이지만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고 말하며 가정에서도 가족들을 위해 한식을 차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한식을 원래 좋아하는데 근래에는 많은 레 스토랑에서 한식의 전통적인 맛 보다는 치즈나 허브 등 서양 음식을 가미시킨 맛이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 번 뷔페에서는 오랜만에 한식 전통의 맛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게 식사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친구를 초청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오타와 교민은 점 점 인기가 높아가는 우리 한식을 제대로 소개하는 기회가 생 겨서 반갑다며 "더많은 사람들에게 한식이 사랑받을 수 있기 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송 셰프는 요리계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식이 세 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그 래서 이번 행사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캐나다인들에게 전통 적인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쉐프는 "우리가 맛있게 먹는 한식을 꾸미지않고 자연스 러운 그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쉐라톤 호텔 음식 담당자인 브렌트 켈러허는 한국문화원과 함께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에서는 K-Gastronomy 행사로 2017 K-Connected 의 문을 열었으며 6월16일 K-Comedy 옹알스 공연, 6월25일 한국문화의 날, 9월20일 한국사찰음식 행사 등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알버타주에서 에너지·경제 외교 시동'
▲ 2017년 제9차 한-캐 에너지포럼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 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 Naheed Nenshi 캘거리시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알버타주 캘거리시를 방문하여 제9 차 한-캐나다 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 캘거리 시장, 캘거리대학 국제협력 부총장, 벤프센터 CFO 등을 면담하고 한인 단체 대표 및 에너 지자원 지상사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한-알 버타(캘거리시)간 에너지자원 및 경제 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알버타주는 남한의 약 7배 면적(66만 km2, 캐나다 6위)에 인구는 428만명(캐나다 전체 인구의 11.7%)으로서, 캐나다 석유매장량의 98%(생산량 80%), 가스생산의 70%를 담당 하는 에너지자원 산업의 중심지이다. 신맹호 대사는 에너지포럼 개회사를 통해 저 유가 상황에서도 알버타주의 에너지자원의 중 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오히려 지금이 에너지
자원 투자 확대와 관련 사업의 진출을 확대할 적기임을 언급하면서, 포럼을 계기로 향후 한알버타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알버타 주정부 경제개발무역부 Matt Machielse 차관보도 저유가 시기 다양한 분 야에서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 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적 파 트너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 협력 현황 및 주정부 에너지자원 규제, 우리기업들의 사업 진행현황, 에너지자원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 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포럼은 3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 석한 반면 캐나다측에서 두 배 수준인 60여개 기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고, 발표 세션 이후 진행된 B2B 미팅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신 대사는 캘거리 주요 인사들과 면담
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성원을 요청하였고, 한 국 기업의 알버타 진출 확대 방안, 한-알버타 간 교육 및 문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인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캘거리 한인회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 로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인 차세대를 위한 오케 스트라 창립, 건강 검진 및 다양한 정보를 제 공하는 건강 박람회 개최, 한인 뿐만 아니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전개 등 우수한 활동 사례를 타지역 한인회에도 공유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대사의 금번 알버타주 캘거리 방문은 지 난 4월 27일 캐나다 대사로 부임 이후 첫 주 정부 방문으로, 그 만큼 캐나다와 한국간 에
너지자원 협력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에 너지자원의 본고장인 알버타주에서 에너지자 원 외교의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 한-캐나 다 FTA 발효 3년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협정 발효(5.17) 원년인 만큼 한-캐 관계가 외 교적, 경제적, 문화적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금 번 캘거리 방문을 통해 알버타주 주요인사와 에너지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종합적 이해의 폭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향후 우리 민간기업의 진출 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협력 확 대,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를 높 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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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합
서울대병원“고(故) 백남기 농민 사인,
의협 지침따라 외인사로 변경”
여의도 광장 대지 12만평의 넓은 평지가 여의 도 땅에 펼쳐졌습니다. 버스 정류장 세 군데를 점을 찍어야 당도할 만큼 펼쳐진 광장의 끝을 조금 지나면 바 로 한강 고수부지입니다. 말하자면 서울교와 마포대교 사이의 육지 일 부분이 드넓게 뻗은 광장으로 형성 된 것입니다. 1970년대와 80년대를 통해 대형 행사가 진행되었던 곳, 여 의도 광장입니다. 지금은 여의도 공원으로 형성 되어 서 광장의 옛모습을 찾아 볼 수 없고 그저 한쪽에만 조그만 평지로 해 두 었을 뿐입니다. 주변의 건물이라곤 KBS와 뒷편에 국회 의사당, 그리고 건너편에 광장 아파트, 또 그 옆에 전 국 경제인 연합회 건물 정도가 큰 건 물이었습니다. 광장 건너편의 버스에 서 내려 KBS 건물로 가기 위해선 그 당시로선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황량한 시 베리아 벌판을 험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야 했고 한여름에는 마치 열 사의 땅에 온듯 그늘 하나 없는 사 막땅을 가로지르며 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봄과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 을 맞으며 드넓은 평야에서 헐리우 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걸었 을 황야의 무법자의 길을 걷는 느낌 도 가져보았습니다. 나라의 큰 행사나 종교적 행사는 대부분 그 광장에서 치뤄졌습니다. 특히 1980년대에 온 국민을 울리고 한반도 전체를 흔들었던 ‘남북 이산 가족 찾기’ 행사는 여의도 광장이 없 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따뜻한 봄날이면 도시락 싸들고 소풍 삼아 나오는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기 위 해 나오는 사람들로 꽤 붐볐습니다. 한쪽에선 포장을 두른 거리의 먹거 리 음식점이 잠깐씩 등장하기도 했 습니다. 오래간만에 집에서 나온 가 족들은 넓은 광장을 바라보며 한국 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감탄하기 도 하고, 가슴이 뻥 뚫린다며 호쾌하
새
게 웃는 중년 남자들의 목소리가 하 늘을 타고 거침 없이 올라가기도 했 습니다. 근처에 있는KBS를 동경 어 린 눈으로 바라보며 방송국 구경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노할머 니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방청 권을 얻어다 주며 어느 날 어느 시 에 무슨무슨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있으니 그때 꼭 가보시라고 방청권 을 손에 꼭 쥐어주던 일, 그걸 받아 들고는 그게 그리도 좋아서 팔을 벌 리고 덩실 덩실 어깨춤을 추시던 어 르신들의 춤사위가 가슴을 뭉클하 게 합니다. 그저 매일 가보지 않아도 그곳에 드넓은 광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확 트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좁은 한국땅에 이런 평야같은 곳이 있다는게 그렇게도 자랑스럽고 고마 울 수가 없었습니다. 개발 초기와 중 기 시대에 소통의 상징으로 여겨졌 던 곳, 모든 것이 편협되거나 구부러 짐 없이 평화롭게 이어지길 바랬던 곳, 광장의 특성 만큼이나 많은 부 분에 있어 우리 삶의 공간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어 주었던 곳, 그곳이 바로 사라진 여의도 광장입니다. 지 금 그곳엔 놀이 시설과 잘 가꾸어진 정원과 나무와 꽃들이 그 공간을 차 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자 연이 그곳을 대체해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여전히 아쉬운 마음은 가득 히 가슴을 메우고 있습니다. 우리를 키워주고 자라나게 한 옛정서에 대 해 보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은근 자리하고 있어 그러는 것인지도 모 르겠습니다. 이제 어느 곳에도 턱없 이 그렇게 확 트인 공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신문지 한장 깔고 앉아도 마냥 편하기만 했던 우리의 광장 여 의도는 이제 마음 속에서만 존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아름다움의 기억을 되살리며 마음으로나마 고맙 게 간직해야 할 여의도 광장이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서울대병원이 지난 2015년 11월 민 중총궐기 당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다 사망한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대한의사협회 사망진 단서 작성지침에 따라 병사에서 외인 사로 변경했다. 향후 담당 의사 개인 의 판단이 전문가 집단의 합의된 판 단과 다를 경우 이를 논의할 수 있는 의사직업윤리이원회를 만들어 운영 키로 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15일 오후 기자회 견을 열고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의 사망 종 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14일 수정 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에 직접 사인을 심폐정지로 판단했던 사망진단서를
급성신부전으로 변경했다. 또한 이 의 원인이 되는 중간사인을 패혈증 으로 규정했고 그 선행사인은 외상 성 경막하출혈로 봤다. 결국 외부로 부터의 충격이 사망 과정에서 근본 적인 원인이 됐다는 얘기다.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 원회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측은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대해 병원 차원에서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논의를 했 고 올해 1월 유족 측에서 사망 진단 서의 수정과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 기함에 따라 병원 차원에서 적극 개 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측이 담당 진료과인 신 경외과에 소명을 요구했고 신경외과 에서 “사망진단서는 대한의사협회 지 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 견을 밝힘에 따라 지난 7일 의료윤 리위원회를 개최해 수정권고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김연수 의료윤리 위원장은 “외상 후 장기간 치료 중에 사망한 환자의 경우 병사로 볼 것인 지 외인사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 의학적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전문 가 집단의 합의에 의해 작성된 지침 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 다”고 밝혔다. 수정의 주체가 주치의
KFC가 징거버거를 우주에 배달한다
KFC 징거버거를 먹게 될 최초의 우주인은 누구일까? KFC는 오는 6월 21일, 징거버거를 우주로 배달한다. 버거를 배달하는 이
는 ‘스트라토라이트’로 불리는 풍선이 다. 이 이름은 ‘성층권’(stratosphere) 과 위성(satellite)을 합친 것으로 ‘스 트라토라이트’ 풍선은 태양열 동력으 로 움직인다고 한다. 이 징거버거는 지구에서 약 45km 떨어진 곳까지 배달될 예정이다. 우 주의 시작점으로 여겨지는 99.7km 까지는 아니다. 이 배달에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풍선과 징거버거는 적어도 4일 동안 지구 밖을 떠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징거버거를 누가 먹게 될지는 모 르는 일이다.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스트라토라이트’ 풍선을 제작한 ‘World View’의 공동설립자인 테이 버 맥칼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배달이 두 회사 모두에게 이익을 가 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KFC에게는 마케팅의 기회가 되고, ‘World View’ 로서는 스트라토라이트의 본격적인 비행실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이다. ‘스트라토라이트’는 장거리 및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과 같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전 지구의 자연재해상황을 모니터링하거나, 특 정지역에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기능 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인 백선하 신경외과 과장이 아닌 전 공의인 이유에 대해 “사망의 종류를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고 법률적 책임이 작성자에게 있어 수 정을 작성자인 전공의 본인에게 권 고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백 선하 교수는 윤리위 결정을 받아들 일거냐 말거냐는 논란의 중심에 있 지 않다"면서도 "백 교수가 아직 외 인사라고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히 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이번 수정은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이루어진 것은 아 니다”며 선을 그었다. 병원측은 "오 랜 기간 상심이 크셨을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 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일에 관련된 분들을 비롯, 국민 여러분들 께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 을 밝혔다. 백 씨 유족 측은 “이제라 도 사인이 변경돼 다행”이라는 입 장을 내놨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안과 같이 의사 개인의 판단이 전문가 집 단의 합의된 판단과 다를 경우 이를 논의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 으로 ‘서울대병원 의사직업윤리위원 회’를 이달초 만들었고 위원 위촉등 을 거쳐 세부지침이 마련되는대로 운 영할 계획이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칼
No. 1061 Fri., June 16, 2017
럼
재키의 자동차 여행
으로 치닫는 지금도 그 맛이 잊혀지 지 않는 것은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 이 담긴 음식으로 큰 어린시절의 추 억이 가슴과 뇌에 남아 있기 때문 이 아닐지. 비록 다시는 그 음식을 먹을 순 없지만 말이다. 드레스코드하면 또 하나 생각나 는 것이 필자의 아들이 고등학교일 때 그 여자 교장선생님이 했던 말인 데 남학생들의 바지는 계속 내려가 고 여학생들의 치마는 계속 올라간 다던 말이 부모님들을 웃게 했는데 정확히 요즘 신세대들의 옷 입는 모 습을 정확히 설명한 것 같다. 학생 들의 드레스코드는 필자가 학생때 는 물론 군대식이었지만 지금도 가 끔 무릎위 치마가 올라가면 안된다 는 학칙이 있다는 한국 기사도 보게 되는데 캐나다 학생들을 보면 염색 은 기본이며 특히 졸업사진을 보면 고등학생인지 일반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머리들이 휘황찬란하다. 아무튼 얼마전 신문에 캐나다 엘버 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 여학생들의 옷이 너무 짧고, 브래지 어 끈이 보인다’며 여학생에게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오게 해 학교생 활을 방해하는 것은 결국 남학생들 의 ‘헷갈리지 않는’ 면학 환경 보장 이 여학생 교육보다 중요하다’ 고 항 의하고 여학생들은 '옷 입는 건 자유 니 신경 꺼 달라' 고논쟁을 벌인 일이 기사화 되었는데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 필자도 가끔씩 눈을 어디에 두 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옷을 입은 여 성들도 많고 심지어 아이스크림 가게 에서 우리를 마주보고 버젓이 모유 수유를 하는 젊은 여성도 보았다. 어 리고 젊음이 타오르는 청소년들에게 오죽하랴. 필자가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디자이너가 노브라 차림으로 얇 은 드레스셔츠를 입은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드러나는 윤곽 때문에 민 망함을 감추느라 혼이 난 적도 있다. 물론 여름이 오고 이제 노출의 계 절이다 보니 자유분방함을 즐기려는
박 재 길
이민 재정 수상(隨想)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최소한 에 티켓으로 무장 된다면 정말 더 즐 거운 여름이 되지 않을까? 자동차의 드레스코드는 물론 없다. 근데 가끔씩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발을 창문밖으로 내고 가는 사람도 보이고 왼손을 창밖으로 축 내리고 운전하는 분도 많다. 필자도 물론 가 끔씩 창문을 열어놓고 음악을 즐기며 운전을 하지만 사실 이러한 운전 습 관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는 잘 모른다. 사고는 예고가 없다. 순간적 으로 펑크가 나거나 돌이나 물체가 튀어 손을 맞힌다 거나 사고가 나서 에어백이 터진다면 그 위의 발은 에 어백이 터지면서 플라스틱이 깨져 사 고로 잘릴 수도 있다. 이미 유사 사 례가 몇 건 있었지 않는가? 또 웃통을 벗고 운전하는 사람도 가끔 보이는데 용감하게 보이기는 해 도 멋있어 보이 진 않는다. 물론 제일 꼴불견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소중한 다른 사람들의 시 간을 방해 하는 것. 오죽 했으면 흑 인 스탠딩 쇼 주인공이 ‘크리스 록 쇼’에서 ‘경찰에게 두들겨 맞지 않는 법’이라는 영상을 제작 했겠는가? 거 기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힙팝을 듣 는 연기자에게 ‘No brainer(무뇌아) 라 한다. 신기한 것은 자동차에 맞게 몸과 마음도 같이 간다는 것. 일반 인도 예비군 군복을 입으면 아무데 나 앉거나 눕듯이 자동차 상태가 좋 지 않으면 몸과 행동도 차에 따라가 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모두들 좋은 차를 타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물론 좋은 차 타는 무뇌아들도 많으니 열 받지 마시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안 전하게 인생의 마지막까지 잘 사는 것이니 말이다. 최후의 승리자가 승 리자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 하시 라. 드레스코드도 차에 맞 쳐서 입어 보시기도 하시고. 작열하는 태양아 래 빨간 오픈카에 하얀 머플러의 여 인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이런 고전 영화을 안 본지 꿰 되었지만 말이다.
이민 인생을 꽤 살아서 꽤 안다고 생각했는데 각자 고유한 어떤 삶의 순간에서는 모르는 것들이 정말 많 더라. 그걸 이제야 느꼈다니 창피하 다…내가 생각한 원칙이 통하지 않 을 때도 있지만 차원 자체가 틀려서 해결책 리스트에도 들지않는, 즉 전 혀 말이 않되는 허탈한 순간들도 적 지 않다. 신앙에 그런 순간들이 많지 만 이러니 저러니했던 입이 부끄러울 때가 정말 많다. 그럼에도 인생은 계속 된다. Show Must Go On … 잘 모를때는 가만이 숨을 멈추고Back to Basic 하려 애 쓴다…그러다보면 도와줄 사람도 나 타나고 아픔의 댓가를 치르고나서 해답을 깨닫기도 한다. 물론 환경은 그대로, 해답은 내 항복이 대부분이 지만…이민 온 여기도 고향에서 시 작되어 한 길로 연결되는 외줄 인생 이기에 써 본다. 이민온 지 몇 년 지나서였다. 지금 보다 날씨가 정말 더 환상적인 몬트 리얼의 초 여름 저녁이었다. 부드럽 고 향기로운 나무와 꽃 향기가 산들 바람과 잘 섞여 흘러 누구나 가슴을 활짝 펴고 크게 심호흡하면서 저녁 식사 후 산보를 하고 싶은 그런 날씨 였다. 무엇을 바라기보다는 그저 현 재 있는 그대로 이 계절의 뿌듯함에 모두 잔뜩 취하기만하면 될 때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나와 손 에 손 잡고 아이들과 개를 데리고 산보를 나온다. 필자도 패티오에 나 와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생각없 이 푹 기대어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집 바로 앞 길에서 사람들이 동그라게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내려가 보았다. 길에 누워있는 여자분의 다리가 보였다. 가까이 다가보니. 한 50세 좀 더 될 만한 여자분이 개와 산보를 나왔다 가 쓰러졌다. 얼굴이 뭐랄까 매우 충 혈되 짙은 핑크 빛으로 보였다. 지병 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그리 정신
을 잃고 누워 계셨다. 돌아가셨는지 도 몰라 보였다. 개는 그 옆의 나무 에 묶어 두었는데 개를 좋아하는 이 곳 사람들에게 익숙한 그 분의 개는 주인이 어찌 됬는지도 모르고 사람 들이 다가오니 좋와서 애교에다 그 큰 꼬리를 연방 흔든다. 바로 집 앞 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분이 이민자 라면 할 말이 많겠지? 난 먼 고향 나 라에서 왔는데 지금 할 일이 많은데… 내가 없으면 남은 식구들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내일 은행에 가 공과금도 내야하고 모레는 큰 아이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회의도 해야 하고 또 고향 친구한테 끝내지 못한 할 말 전화도 해야하고 또 살림 허당 인 남편, 빼뜨리지말고 제 때 밥먹어 야 할텐데… 내가 혼자 모으고 있는 돈 구좌는 어디에 있고 그 비밀번호 남편이든 아이에게든 알려줘야하는 데...고향에 집을 산 것과 여기에 집 을 산 것을 나중에 팔 때 어찌 해명 할지를 회계사와 말해 두었는데 식 구들이 실수하지 말아야 할텐데… 참 엊그제 구원 확신은 정말 감사 한 일이었구나…고향의 삶과 이 곳 이 민의 삶은 두 개로 보이지만 절대 그 렇지않더라. 한 줄, 그것도 단 한 줄 일 뿐이다. 나중이란 말은 없을 수도 있다. 만약 캐나다 표준이 아니고 나 만 알게 해 놓았다면 식구에게 귀띰 해 둘 일이다. 여기에서 사회에 대한 공정한 책임 을 요구하는 보험회사에서 주관하는 보험과 투자는 이런 만약의 장치도 마련되있다. 우리에게 고향과 캐나다 는 두 개의 매우 다른 인생의 장소이 지만 이 두 장소를 사는 우리들의 인 생길은 한 줄일 뿐이다. 난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들어 줄 능력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어떤 곳이든 선 택한 방식따라, 내 모든 것을, 한 줄 로, 심플하게 세우는 것이 아름다운 몬트리얼의 초 여름 저녁,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기는데 좋지 않을까 ?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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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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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드레스코드와 자동차 필자가 중학생이 되고 1년후 교복 이 폐지되었다. 전두환이 정권을 잡 고 국민들에게 호의(?)를 베푼 여러 정책 가운데 하나 였는데 그나마 일 본식 교복–영화 ‘친구’에 등장하는 바로 그 옷–을 물려받아 입어본 정 부주도 드레스코드의 마지막 세대다. 필자가 처음이자 마지막의 마루타 로 체제나 학제의 시험대상이 된 것 은 운명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현대 사의 발전사의 단계에 끼인 세대 탓 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많았다. 대 입고사도 시험을 미리 쳐 점수를 받 고 대학 각 대학에 원서를 넣던 것이, 먼저 접수를 하고 시험을 보는 것으 로 바뀌었다. 대학에 가자 마자 올림 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을 알리는 전 환점중의 하나다. 심지어 대학교 교 련도 불과 1년을 하고 군 혜택을 45 일 받았지만 우리가 마지막 혜택을 받고 그 제도가 없어졌다. 믿지 못하실 분도 많지만 필자가 어릴 적에 보릿고개는 겪지 않았더 라도 촌에서 살아온 탓에 쌀이 귀해 서 보리밥 9: 쌀 1 의 비율의 밥도 많이 먹었고 밥이 부족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밀가루로 국수나 수제비를 거의 저녁마다 먹었다. 물론 그것이 지겨우면 거기에 김치를 타면 김치 수제비나 국수, 고구마를 타면 달짝 지근한 고구마 국수 이런 식으로 변 형된 저녁이 나왔다. 지금 생각해 보 면 상당히 창조적인 음식 이긴 하다. 근데 신기한 것은 이러한 어머니가 해 주던 음식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는 것. 밥이 다된 무쇠 솥을 뒤집어 그 열기로 파래를 무치던 것이나 밥 위에 호박 잎을 깔고 풋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밀가루 반죽 을 그 위에 부 어서 만들어진 짭짤한 파전 같은 생 김새의 음식 그리고 밭에서 바로 딴 애호박을 그대로 크게 잘라 부쳐 주 신 그 호박전… 영화 ‘라따뚜이’에서 음식맛 판별가에게 생쥐가 제공한 ‘ 라따뚜이’가 그 사람을 ‘심쿵’하게 만 들었던것과 같다고 할까? 인생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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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면역력 떨어지면.. 대상포진 예방법 5
종
합
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매일 먹어도 건강에 좋은 식품 7가지
또 남성보다는 여성 호르몬 분비 저
대상포진이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 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 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몸에 띠 모 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동 반한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재 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 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얼굴, 머 리, 가슴, 배, 등, 허리 등 다양하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등 일반적 인 근육통과는 다르다. 또 두통, 복 통, 팔다리 저림, 무기력감, 피부 가 려움도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 르면 2012년 약 57만 명에서 2016 년 약 69만 명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 히 50대 중장년층에서 잘 발병한다.
하로 다양한 신체, 정신적 변화가 나 타나는 폐경기 여성이 더 취약하다. 고대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 수는 “대상포진은 보통 물집이 생 기기 전 주로 감기몸살, 근육통, 바 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통증이 있던 부위로 물집이 나타난다”며 “물집이 올라오 기 전에는 확진이 어렵고 환자 대부 분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 를 놓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 다”라고 말했다. 인체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 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 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 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더 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 여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대상 포진에 걸렸을 때는 잘 쉬는 것도 하 나의 치료이다. 유화정 교수는 “대상포진 증상 발 생 후 3일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 여하는 것이 증세도 빨리 호전되고 치료 효과도 좋다”며, “적절한 시기 에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 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금만 신경 써도 큰 돈 들이지 않 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미국 폭스 뉴스가 건강을 위해 매일 먹어야 하 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블루베리=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 산화 성분이 많다. 암, 당뇨병에 좋으 며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소에도 도 움이 된다. 블루베리는 비타민A, C를 많이 갖고 있어 심장혈관을 건강하 게 유지하도록 한다.
세균 종류 많은 곳은 팔뚝, 배꼽 순
편두통 유발하는 먹거리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 는 두통을 가리킨다. 그러나 의학적 으로 편두통은 일측 성, 박동 성 통 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 역이나 구토,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1.술: 레드와인을 즐겨먹는 사람 가운데 편두통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레드와인에 포함된 티라민이 라는 성분 때문이다. 티라민은 혈관 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 용을 한다. 이에 따라 두통이나 편두 통이 일어날 수 있다. 맥주도 편두통 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소시지: 아질산염은 육류의 색감 과 질감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소 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
에 들어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은 아질산염이 많이 든 경우가 많 다.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의 뇌 표 면, 안면 및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 장시켜 편두통을 초래한다. 3.절인 음식이나 발효 식품:산에 절 인 청어나 피클 등은 편두통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음식이 숙성, 발효되 는 과정에서 티라민 성분이 발생한 다. 이 성분은 뇌 표면 혈관의 수축과 팽창을 촉진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4.화학조미료(MSG): 맛을 내는 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MSG 는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MSG를 사용하는 음식을 자 주 먹거나 과식하면 머리가 아픈 증 상이 생길 수 있다.
◆토마토=산화방지제인 라이코 펜이 많다. 라이코펜은 폐암, 전립선 암, 방광암, 피부암, 위암 등의 발병 을 줄인다. 토마토는 케첩이나 소스 로도 먹을 수도 있다. 라이코펜은 수 박, 파파야, 구아바 등에도 풍부하다. ◆요구르트=몸 속 나쁜 박테리아 와 싸우는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 시키고 암을 예방한다. 아침 대신 요 구르트를 과일이나 꿀과 함께 먹거나
드레싱으로 뿌려먹어도 좋다. ◆호두=연어보다 오메가-3 지방 산이 많고 적포도주보다 염증을 가 라앉히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다. 호두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고 쿠키나 케이크 등에도 들어있다. 호 두 대신 아몬드, 땅콩 등으로 대신 할 수 있다. ◆시금치=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풍부한 영양소의 원천으 로 식물성 오메가-3, 엽산이 많다. 엽산은 뇌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이므로 술, 스트레스, 담배 에 시달리는 사람이 듬뿍 섭취해야 한다. 하체에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 도록 해서 나이와 관련된 성적문제 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귀리=수용성 섬유질이 많아 심 장병을 낮춘다. 요구르트나 샐러드 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당근=카로티노이드가 많아 암을 예방하고 천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 염을 줄인다. 당근 대신 고구마나 망 고 등을 먹어도 된다.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많은 1000종 가량의 세균 이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균이 가장 우글거리는 곳은 어딜까.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 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연구팀이 건 강한 성인 10명의 피부에서 디엔에 이(DNA.유전자 본체) 샘플을 채취 해 배양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측정 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피부를 면봉으로 문지른 뒤 세균을
배양시키는 방법으로는 인간 피부에 사는 세균의 종 숫자가 500~600개 를 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 만 이번 연구팀의 새로운 측정 방법 은 사람의 피부에 사는 세균 종류 가 1000가지를 훨씬 넘는다는 점 을 밝혔다. 연구팀은 신체부위 20곳에서 DNA 샘플을 채취했다. 그 결과, 11만 2000 가지 이상의 세균 유전자 염기서열 이 확인됐다. 최종 분석 결과 세균 종 류는 1000여 가지를 넘었으며, 속(종 의 상위 그룹) 숫자는 205가지였다. 연구팀은 인간의 몸을 사막에 비 유해 "바짝 마른 모래 같은 곳이 있 는가 하면, 오아시스처럼 축축한 곳, 또는 유전처럼 기름이 철철 넘치는 곳이 있는데 축축한 부위는 코 속,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등으로 세균 이 살기에 적합해 가장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조한 부위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균 숫자는 ‘오아
시스’ 부위보다 적어도 세균 종류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특히 팔 뚝에는 44가지 종 세균이 살고 있 어 세균 종류가 가장 다양한 것으 로 나타났다. 항상 기름이 분출되는 ‘유전’ 지역 은 세균이 가장 못 사는 부위다. 양 눈썹 사이, 코 옆, 귀 뒤쪽 등이 대표 적으로, 이런 기름진 부위에는 세균 숫자가 적었으며 기름진 환경에 적 응한 세균만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 뒤쪽 피부에 사는 세균은 19종 에 불과, 세균 가짓수가 가장 적었다. 연구팀은 “피부 각 부위에 사는 세 균 종류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건 선,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왜 부위 별로 다르게 일어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세균 중에는 몸에 이로운 것들도 있다”며 “깨끗한 것은 좋은 것이지만 건강해지기 위해 반 드시 깨끗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둘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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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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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늙어서 머리가 나빠졌다”란 말은 핑계
젊은 사람이 영리한 행동을 하면 “어려서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한 다. 반면 나이든 사람이 아둔한 모습 을 보이면 “늙어서 머리가 굳었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진짜 머리가 나
한 연관이 있단 것이다. 또 이러한 신경망의 발달은 나이가 들수록 더 욱 강화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 수 교수팀에 따르면 뇌 구조간의 원 활한 네트워크는 지능과 밀접한 연관 이 있다. 17~48세 남녀 92명을 대상 으로 IQ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다. 권 교수팀은 전두엽, 측두엽, 두정 엽 등 특정한 뇌 영역의 발달보다는 두정엽과 소뇌, 전두엽과 측두엽 사 이의 네트워크가 지능에 영향을 미 친다고 보았다.
빠질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게 의 과학자들의 최신 지견이다. 머리가 좋다는 표현은 일반적으 로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 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수학적인 능 력일 수도 있고, 예술적인 감각일 수 도 있다. 또 이처럼 한 분야에 재능 을 보이는 사람은 지능지수(IQ)가 높 고, 뇌의 특정 부위가 발달했을 것이 란 인식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상식의 틀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정한 뇌 영역의 발달보다는 각 뇌 영역 사 이의 네트워크가 지능지수와 밀접
여름 감기? '에어컨 세균' 레지오넬라 조심!
최근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 방 시설 사용이 늘면서 여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면 역력 저하,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 방병, 에어컨 등에서 감염될 수 있 는 레지오넬라증 등 다양한 양상으 로 나타나는 여름철 감기, 어떻게 예방할까?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호흡기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질환이다. 그러 나 여름 감기는 바이러스보다는 급 격한 온도 변화 등에 몸이 잘 적응 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냉방병이다. 실제로 바깥 기온보다 실내 온도 가 5~8도 이상 낮은 곳에 장시간 머 물면 '이상 냉감'이 생길 수 있다. 이 때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아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 어진다. 또 기온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몸이 여름인지 겨 울인지 구별을 못할 정도로 실내 온
도가 낮으면 이에 적응하지 못해 감 기에 걸릴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 웅 교수는 "여름 감기는 열이 많이 나거나 배탈,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겨울 철 감기인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 과 다르다"면서 "특히 감기에 걸리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데, 여름 감기 의 경우 더운 날씨가 체온을 올리기 때문에 체온을 정상적으로 잡아주기 가 힘들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렸다면 일단 영양을 골고 루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 으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여름철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 상당수는 비염이나 중이염, 천식, 레지오넬라증 다른 질병으로 발전한 경우도 많다. 중이염이란 고막 안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 부분 감기를 앓다가 후유증으로 발 생한다. 갑작스럽게 귀가 아프고 열 이 생기며 전신 불쾌감과 함께 청력 의 감소를 호소하게 된다. 특히 레지오넬라증은 몸살감기와 비슷하지만 치료를 미뤘다가는 폐 렴으로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
정말 맛있어요~ 진짜!!!
물 냉방 설비용 냉각탑 수조에 서식 하고 있다가 에어컨을 가동하면 건 물 전체로 퍼져나가는 세균(박테리 아)으로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에게 침투한다. 폐렴으로 진행될 경 우 치사율이 39%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두통, 근육통과 함께 오한, 발열,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여름 감기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고 소매가 긴 옷이나 담요 등을 지참해 체온을 조절한다. 2)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고 가벼 운 운동을 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 는 데 도움을 준다. 3)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여름 감 기는 탈수 증상을 유발하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차가운 음 료나 빙과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니 너무 찬 음료는 피한다. 4) 에어컨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 용하기 때문에 특히 환기에 유의해 야 하고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도 록 한다. 5) 에어컨 필터는 1~2주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6) 초기 증세에는 소금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뇌의 특정 부위가 발달한 사람보 다 뇌의 각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는 사람의 지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 난 것이다. 즉 뇌 영역 사이의 원활 한 신호전달이 높은 인지기능과 깊 은 상관성을 보인다는 의미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틱리포트’에 발 표된 이번 연구는 지능과 노화에 대 한 편견을 깨는 중요한 연구 자료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뇌 영역간의 네트워크가 강화된다. 두 연구를 종합해보면 나이를 먹으 면서 오히려 얻게 되는 인지기능상 의 장점이 있다.
Korean Newsweek -17-
앞서 캐나다 맥길대학 의과대학은 나이가 들면 뇌의 신경세포는 급격히 줄어들지만 신경망은 오히려 발달한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노 화가 진행되면 전두엽과 두정엽의 부 피가 줄어들어 무언가를 잘 잊어버 린다거나 계산을 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현상이 일어 나지만 뇌를 종합적으로 골고루 사 용하는 능력은 향상된다는 의미다. 즉 “나는 늙어서 머리가 나빠졌 어”라는 자책은 불필요하다. 나이 탓을 반복할 때야말로 뇌의 능력이 감퇴한다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의 보고도 있다. 본인 스스로 탓하 지만 않는다면 비록 뇌는 늙어도 퇴 보하지 않는다.
잠 부족하면 살찌는 이유 4가지
잠이 부족하면 비만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수면과 비 만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미국 ‘ 폭스뉴스’가 잠이 모자라면 살이 찌 는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1.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4시간만 잔 여성은 9시간 잔 여성보다 다음날 329칼로 리의 음식을 더 먹었다. 남성은 추가 섭취량이 263칼로리였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11명을 1주일 은 하루 5.5시간, 그 다음 1주일은 8.5 시간 자게하고 관찰했다. 그 결과, 수 면 시간이 짧은 기간에는 밤에 군것 질을 더 많이 하고 고(高) 탄수화물 간식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식탐이 커진다
수면 부족은 체중 조절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요인이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서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그렐린이 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난다. 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 라는 호르몬은 수치가 떨어진다. 더 많이 먹게 되는 데다 먹어도 배가 부 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열량 소비가 줄어든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 루는 밤에 12시간을 자게하고 그 다 음날은 전혀 자지 못하게 했다. 이튿날 아침 뷔페 식단으로 맘껏 먹게 하고는 평상시의 열량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잠을 못 잔 남성은 그렇 지 않았을 때보다 5% 적었다. 식사 후의 열량 소비량은 20% 적은 것으 로 나타났다. 4. 지방이 줄지 않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이 과체 중인 사람 10명을 2주간씩 두 번에 걸쳐 실험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제 공하되 첫 2주는 7.5시간을 자게하 고, 다음 2주간은 5시간 15분만 자 게 했다. 두 기간 모두 3㎏가량 줄었다. 하지 만 지방의 감소량은 잠이 많은 기간 에는 1.4㎏인 데 반해 잠이 짧았던 기간에는 0.6kg에 그쳤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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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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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활
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브로콜리, 당뇨병에 좋은 이유
충수염 1. 이 질병은? 대장의 일부인 맹장 에서 튀어나온 부분인 충수에서 일 어나는 염븡을 뜻하는것으로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충수염이 바른 말이다. 2. 원인은? 장내의 세균이 충수 점막에 염증 을 일으키거나 인두염이나 폐렴등 을 앓을때 세균이 혈액속으로 들어 가 충수에 정착함으로써 염증을 일 으킨다는 설이 있으나 결정적인 원 인은 알려져 있진 않다. 그러나 유발 적인 요인으로는 폭음. 폭식, 감기. 위장염 및 변비, 과로 등에 의한 체 력의 소모, 충수가 정상보다 길어서 내용물이 정체되기 쉽거나 굽어져 있거나 회충이 들어가는 경우 등이 알려져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많고 갓난아이 나 노인에게는 적으나 게 절적으로는 봄과 여름에 많으며 육 식을 즐기는 사람이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3. 증상은? 어린아이가 충수염에 걸리면 바이 러스성 위장염이나 세균성 위장염을 앓을 때의 증상 ( 발열, 구토, 설사, 변비 등 ) 과 비슷할 수 있다. 성인과 어린이의 공통 증상은 다 음과 같다. - 처음 얼마동안은 오목가슴과 배
꼽주위가 조금 아프다. - 그후 불과 몇시간이 지난 후에 는 오른쪽 아랫배가 가장 아프게 되 고 오른쪽 넓적오므렸다 펼때 오른 쪽 아랫배사 당기면서 아픈것을 느낄 수 있고 이때 아픈 복부를 손으로 살 살 눌러도 몹시 아픈 것이 보통이다. - 배가 아픈 증상이외 구토와 미열 또는 고열이 나타날 수 있다. 4. 진단은? 병력, 증상,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 서 충수염이 의심되면 소변검사, 복 부와 골반다의 X 선 촬영. 복부 초음 파. CT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5.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충수염을 적절히 수술로 치료하지 않으면 곪은 맹장이 복강 속에서 터 져 복막염이 생길 수 있고 이때 배 전체가 팽팽하게 붓고 탈진 상태로 빠지게 된다. 6. 꼭알아야 할 점은 ? - 복부에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완화제 ( 변비약 )나 진통제를 복용 해서는 안된다. - 수술후에 수수한 부위가 파열되 는 수도 잇으므로 복부에 무리가 가 지 않도록 주위 해야 한다. - 수술후 음식물을 먹어서는 안되 고 방귀가 나온 뒤 ( 장이 정상적으로 작동 된 후 ) 에 먹어야 한다.
료에 좋은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그는 “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높지 만 아직 2형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화합물이 혈 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됨으로써 당뇨 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교 당뇨병센터 연구팀은 브로콜리가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치유에 도움 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 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하나로 혈중 포도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 징으로 한다.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 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 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 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 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 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병은 고열 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 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 게 작용한다. 당뇨병은 생활방식의 변화 즉, 비만 을 조절하는 것이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약물 치료 를 받는 경우에 문제점이 발생하기 도 한다. 혈당 강하제로 사용되는 메 트포르민의 경우 이 약이 신장(콩팥) 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환자의 약 15%가 복용을 하지 못한다. 연구팀의 안데르스 로센그렌 교수 는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이라는 성분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브로콜리를 주스로 만들어 쉽게 섭 취할 수 있기 때문에 2형 당뇨병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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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 게 브로콜리가 특히 좋은 효과를 발 휘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97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 상으로 12주간 한 그룹은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위 약(가짜 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 한 사람들은 혈당이 크게 떨어진 것 으로 나타났다. 로센그렌 교수는 “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은 항산 화 반응을 유도해냄으로써 2형 당 뇨병뿐만 아니라 암과 염증성 질환 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 해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다른 십 자화과 채소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 지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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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Fri., June 16, 2017
건 강 / 생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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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너무 없어도 불행하다
은 아니라는 것이다. 미약하거나 적 절한 정도의 스트레스는 건전한 성 장을 위해 필요하다. 다만 어린 시절에 자연 재앙이나 극단의 가난에 처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매우 해롭다. 또 스트레
스트레스와 고난이 없는 인생을 산다면 그야말로 축복이다. 그러나 사실은 어느 정도 부정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고 건강 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흔히 알려진 주장과는 달리 스트 레스가 절대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
스를 전혀 경험하지 않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해롭다.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심각한
또한 과거에 매우 격심한 고통을 겪었거나 아무런 고통도 없었던 경 우보다 어느 정도 고통을 겪은 경우 가 시간이 흐른 뒤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말로 하면 스트레스에도 효 율적인 수준이 있다는 것이다. 너무
질병이나 부상, 부모의 이혼, 가족 사 망, 자연 재해와 육체적 성적학대 등 37가지의 부정적인 사건을 제시하며 사는 동안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 해 인터뷰를 했다. 또한 그러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났 을 때 대상자들이 몇 살이었는지, 현 재의 고통 정도, 직장에서의 업무능 력, 인간관계, 외상 후 스트레스, 전 반적인 인생의 만족감 등에 대해서 도 물었다. 아울러 그들을 2년간 추 적 연구했다. 그 결과, 과거에 부정적인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외상 후 스트 레스를 겪고 있는데다가 인생에 대 한 만족감도 덜한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걸리면 인생이 힘들어지지만 너무 적은 스 트레스도 유사한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사람들은 적당한 곤경을 겪 는 가운데, 자신의 대응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 이다.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이해가 가능한 사실이다. 만약 과거에 여러 재앙을 겪었다면 가장 나쁜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 이며, 반면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을 살았다면 고통이라는 새로움 자체가 더욱 강한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 다. 그에 비해 과거에 겪었던 스트레 스를 잘 버텨냈다면 새로운 스트레스 에도 걱정을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세 전 술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쑥↑ 15세 이전에 음주를 시작하면 조 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일찍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조기 사망 가능성 이 47%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팀은 1 만5000여 명의 30년에 걸친 음주 습 관과 사망 기록 등을 분석했다. 연구 팀은 대상자가 18세와 44세 때 했던
인터뷰 자료 등도 조사했다. 연구 결과, 15세 이전에 최소한 한 번이라도 술을 마신 사람들은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할 가 능성이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후 음주를 시작한 사람도 사망 위험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61%가 어느
시점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이 가운데 13%가 15세 이전에 음 주를 했다. 젊은 나이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들 은 약 37%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 고 있는 반면, 나이가 들어 술을 마 신 사람들은 약 11%만이 알코올 중 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후 휘 박사는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의 음주는 알코올 사용 장애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알코올 사용 장애와 관련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젊을 때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위험 획득 행동을 증 가시켜 정신 건강에 문제를 초래한 다"고 말했다.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광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진서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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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택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김화형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홍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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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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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호 2017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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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864-2873 (613)296-1570 (613)558-5138 (613)729-0965 (613)415-6029 (514)585-0904 (647)572-1243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613)244-5010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613)890-9307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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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타와/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 지회활동소개 및 발표
코윈캐나다, 제 1회 코윈캐나다 전국 컨퍼런스를 마치고...... “여성의 힘 WOMEN EMPOWERMENT”을 주 제로 코윈캐나다 이사회(담당관 고윤희)가 주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행사가 잘 치루어 진것 같고, 행사를 준비한 오타와지회 임원진들
토론토지회 정은희 회원은 "여성들의 역할이 가정에서 뿐만아니라 특히 이민사회에서 얼마나
한인미용사 레이첼
하고, 코윈캐나다 오타와지회(지회장 이선미)가 주관하고, 한국정부 및 오타와 기관, 단체, 기업
이 모두 열심히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 다”고 말했다.
중요한지,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증가 시키고 서로 자극을 받으며, 내 자리로 돌아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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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등이 후원한 '제 1회 코윈캐나다 전국 컨퍼 스'가 6월 2일 국회 의사당(연아 마틴 상원의원
미국 워싱턴에서 참석한 장혜숙 회원은 "행사 가 너무 좋았다. 캐나다 여성, 코윈캐나다가 자
때 좀 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 아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초청)과 6월 3일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 호)에서 대성황리에 진행됐다.
랑스럽다. 어러운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협력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축하 드린
오타와지회 권자경 회원은 "작년에 오타와에 정 착을 했고, 코윈 오타와지회에서 컨퍼런스 준비
예약: 613-298-8666
코윈캐나다 6개 지회중 오타와(지회장 이선미), 토론토(지회장 안주영), 밴쿠버(지회장 장남숙),
다”고 말했다. 몬트리올지회 류소라 회원은 “행사에 참여를
위원으로 함께 일을 했는데 처음에는 과연 잘 될 까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굉장히 성공적으로 행사
오타와 한인회
몬트리올(지회장 남기임) 4개 지회 90 여명이 참 석하여 각 지회 소개 및 활동사항을 알리고, 세미
하면서 코윈의 힘이 여성의 힘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얼마나 단합을 할 수 있는지, 또 얼마
를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행사는 아주 중요한 첫 관문인 행사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
나 및 강연과 회원들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과 여성의 삶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깊이있는 다
나 우리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며 “몬트리올에서 2년동안 임원으로 활동
로 앞으로 점점더 많은 행사들이 진행될 때 개인 에서 머물지않고 개인의 힘을 펼쳐나가고 여성의
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오타와지회 고윤미 회원은 "1
하고 있는데 이렇게 다같이 모이니깐 코윈이 해 야할 일이 더 많다라는 것을 강연을 통해 느낄수
힘을 키워나가고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사 참여자로서 뿌듯하고 큰 보람을
년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생각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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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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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를 전하는 김범수 오타와 한인회장과 교민들에게 인사하는 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 ▶봄소풍에 참여하신 빌 블랙(Bill Black) 한국 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과 참전용사회원들
2017 오타와 한인회 '봄소풍'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 는 6월 10일 오전 11시 Vincent Massey Park에서 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교민 및 오타와를 방문중인 손님에 이르 기까지 오타와 한인회 봄소풍 최 대 인원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우 는 봄소풍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범수 한인회장 의 환영사, 신맹호 주캐나다 대 사의 축사, 점심 식사 및 네트워 킹 시간, 게임, 김범수 한인회장 의 마무리 인사로 진행되었으며, 주캐나다 대사관은 순회영사를 실시하고, 오타와 한인회는 교민 업체(Eye Level)를 홍보하는 부 스를 마련했다. 김범수 한인회장은 봄소풍을 통해 오타와 교민, 1.5세대, 다문 화가정 모두가 친목을 도모하며, 같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다같이 즐기는 소
풍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캐나 다 부임 한달 반의 감회를 전하 고, 한인동포들과 좋은시간, 좋 은공간, 좋은 사람들과 건강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 은 전통과 좋은 문화를 만들어 주신 동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신 대사는 "고국 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봐주시 고, 상황이 있을때는 성원을 보 내주시기 바란다"며 "자리를 만 들어준 오타와 한인회와 많이 와 주신 여려분들께 감사 드린다" 고 인사를 전했다. 한인회가 야외에서 직접구워 한층더 맛있는 바베큐와 전, 교 민들이 정성껏 만들어오신 음식 이 모여 더욱더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하고 재미 있는 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누며 봄소풍은 마무리 됐다. *사진: 이재호, 신4강, 신지연
▲▼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협동하고 조화를 이뤄가는 아름다운 봄소풍 풍경입니다. ★봄소풍 사진은 ottawakorean.ca 사진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청년분과 양정우내외, 신양재 체육분과, 정재용 총무, 오성환 재 ▲ 봄소풍 자원봉사 학생들의 기념촬영
무, 김범수 한인회장, 김상태 기획, 이원경 고문, 전우주 홍보, 지연순 한인회장부인, 김문옥 부회 장/다문화분과, 이신자 재무부인, 신명숙 총무부인, 신지연 섭외/체육분과부인, 이지은 고문부인
-22-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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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호 2017년 2017년 6월 6월16일 제1061호 16일 (금요일) (금요일)
한의학에서는 우리 인체에서 음과 양(陰陽)
면 위와 장 기능 뿐 아니라 간장(肝臟)에 까
이 균형을 이루어야 질병이 없이 건강을 유지
지 영향을 미쳐서 간이 굳어지면서 간경화가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음양이 나타나는 현 상(現像)중의 하나로 한열(寒熱)증상이 있다.
발생되고, 또한 심장의 근육과 혈관에 영향을
즉 몸이 차가워지거나, 너무 열이 발생하거 나 하면 신체가 병리(病理)현상을 일으켜 질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너무 열이 발생해도 안 되고 너무 몸이 차가워져도 안 된다. 사람의 몸이 차가워지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먼저 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신체 의 관절활동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하 기 때문에 관절이 붓던지, 손발이 저리는 증 상 외에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하면 국 소부위에 염증성 변화가 유발되기 때문에 부 종이 발생하고 부종이 발생하면 신체조직은 괴사를 유발한다. 다시 말해 우리 신체조직은 신경과 세포, 근 육과 뼈, 피와 혈관, 오장육부와 각종 호르몬 을 분비하는 내분비계 등 여러 가지 조직들 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이 따듯하고 피가 많 고 혈액순환이 잘되는 건강한 사람은 통증도 없고, 부종도 없고, 순환이 잘되면서 신체조 직도 정상을 유지하지만, 신체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몸이 차가워지면 몸도 굳어지 고 기운도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 예를 들면 복부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서 복부가 차가워지면, 우선 배에 힘이 없고 힘이 없어지면 척추의 근육과 신경에 영향을 주어서 등이 굽어지게 되고, 등이 굽으면서 전 체적인 신경과 경락에 영향을 주어서 순환이 질 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또한 어 깨근육이 굳어지면서 팔을 올리지 못하는 오 십견이 생겨 손에 마비가 올뿐 아니라 뒷목 과 뒷머리가 뻣뻣하게 굳어가고 두뇌의 신경 과 세포, 혈관도 굳어가서 정신이 맑지 못하 고 기억력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또한 복부의 차가운 기운이 점점 더 심해지
미쳐서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된 다. 또한 오장육부에 까지 영향을 미쳐서 혈 관이나 혈액질환이 생기며, 신경과 근육이 굳 어가 각종 경련과 마비증세가 생기게 된다. 이렇듯 차가운 냉성(冷性)기운이 몸 안에 쌓 여서 질병을 일으킨 것을 적(積이라고 한다. 이러한 적은 예를 들면 시멘트같이 한번 굳 어버리면 여간 해선 잘 없어지지 않을 정도 로 인체에서 가장 나쁜 조직 부분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적(積)을 한방 병명으로는 적취 (積聚)라고 하는데, 현대 진단기기인 X-Ray 로는 진찰이 되어 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외 부로부터 침입해서 병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 라, 내부 내 몸 속에서 스스로 발생되어서 형 성된 것으로 우리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 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내 몸의 조직세포 와 동일한 물질이기 때문에 현대 진단기기로 는 진찰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적취가 오래 동안 쌓이게 되 면 이것이 암(癌)을 유발하게 되고 따라서 암 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발 생하는 갱년기 질환이나 기가 허약해서 발생 해서 신체가 뜨거워지는 증상하고는 구별이 되는데 신체가 열이 발생하면 체내의 수분을 제거시키기 때문에 세포의 파괴와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 이 발생한다. 신체가 따뜻해지는 것(溫)과 신체가 뜨거운 것(熱)하고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이러한 한성질환인 적취(積聚)를 제거하는 한약으로 는 혈부추어탕(血府逐瘀湯)이란 처방을 사용 하는데 혈액순환과 염증을 제거하는데 탁월 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체질에 따른 부작 용을 갖고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찰과 처방이 필요한 약물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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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 (왼쪽부터) 제 8회 주부교실 작품전시 및 축하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박계언 회장,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는 박만녕 교육목사, 소감을 전하는 김윤화 화백
▲미술반의 작품 전시회 ▼세상에서 하나뿐인 예쁜 골프공을 선물한 골프반의 즐거운 퀴즈풀이 시간
▲이상민 강사의 타르트 만들기 수업
▲ 유혜선 강사의 칠리소스 만들기 수업
◀꽃꽂이반과 미술반의 작품 전시회 ▲소품 만들기반의 작품 전시회
[화보] 오타와 한인교회, '제 8회 봄학기 주부교실'
▲ 꽃꽂이반의 작품 전시회
오타와 한인교회(주임목사 강석제)의 여 선교회(제 1여선교회 회장 조애란/제 2여 선교회 회장 박계언)가 지난 5월 1일 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제 8회 봄학기 주부 교실'을 마치며 6월 6일 오전 11시 오타와 한인교회에서 '제 8회 봄학기 주부교실 작 품전시 및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주부교실 참여자 및 초대 손님들과 친교를 나누는 귀
를 거듭할수록 알찬 수업내용과 훌륭한 강 사진들로 오타와내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작품전시 및 축하자리에는 소 품 만들기반, 꽃꽂이반, 그림반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주부교실을 통해 개인 이 배우고 익힌것들의 성과에 대해 감사하 고 함께 나누며 축하했다.
한 시간을 가졌다. '제 8회 봄학기 주부교실'에서는 소품 만 들기반(강사 홍경화), 골프반(강사 김진숙), 꽃꽂이반(강사 이희진), 그림반(강사 김윤 화 화백), 요리반(강사 박옥선, 유혜선, 이 상민, 이신자, 장명숙)을 진행하였으며, 회
박만녕 교육목사의 축사, 김윤화 화백의 강연소감, 수강자들의 소감, 박계언 회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유혜선 강사가 준비한 칠리소스와 샐러드로 점심을 함께하며 오 타와 한인교회 주부교실은 다음을 기약하 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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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호 2017년 6월 16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