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8년 2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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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성화가 타오른다…지구촌 축제 개막 1948년 첫 참가 이후 70년 만에 동계올림픽 개최…1988년 서울 대회이후 30년만 92개국서 2천920명 선수 참가 '역대 최다'…북한 참가로 '평화올림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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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다 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 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 내 개· 폐회식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 으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의 열전 에 들어간다.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 대회는 23번째 동 계올림픽이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 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 하 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최초의 동계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 스위스 생모 리츠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70년 만에 동계올림픽을 개최 하게 됐다.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로 여겨지 던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도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 이후 20 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평창올림픽 개최로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에 이어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세 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
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세계 5번째 나라가 된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고 치르는 평창올림픽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2개국에서 2천 9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국가와 선수 수에서 모두 동 계올림픽 역대 최다인 2014년 러시 아 소치 동계올림픽(88개국 2천858 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40명의 선수 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도 15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총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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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을 꾸렸다. 이전에는 소치 대회에서 6개 종 목, 71명이 출전한 것이 가장 큰 규 모였다. '적도의 나라'인 에콰도르를 비롯 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 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눈도 얼 음도 구경하기 힘든 6개 나라는 평 창올림픽을 통해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평창 대회에서 선수들은 소치 대회 보다 4개 늘어난 총 102개의 금메달 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평창 대회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개 이상 금메 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다. 소치 대회 종목 중에서 스노보드
평행회전(남·여)이 제외되고 스노 보드 빅에어(남·여), 스피드스케이 팅 매스스타트(남·여), 알파인스키 혼성 단체전, 컬링 믹스더블이 새 로 추가됐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 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 표를 세웠다. 이를 모두 이루면 종합 순위는 물 론 금메달 및 총 메달 수에서도 모 두 역대 최고 성적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평창올 림픽은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 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평화올림픽으 로도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 개 종목에서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남북한 선수단은 개회식에 한반도 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 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 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 를 치른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개회식 남 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 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 래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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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봉헌 및 임직식에 초청합니다 저희 호산나 교회에서는 창립 23주년을 맞이하여 성전 봉헌식과 임직식을 아래와 같이 엽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8년 2월 18일(주일) 오후 5시 성전봉헌: 2005년 11월 구입, 2016년 10월 입당 임직: 안수집사 이형규; 권사 박정란, 김선희,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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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봄학기 개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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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는 몬트 리올 한인학교(정영섭 교장)가 오는 3월 3일(토)부터 2018학년도 봄 학 기를 시작한다. 본교는 비영리단체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 아 운영되고 있으며, 퀘벡 주 교육부 가 인정하는 정규 학점 이수가 가능 하여 중∙고등부 학생들의 경우 3년 간 최대 12학점까지 취득이 가능하 다. 2018학년도 봄 학기 수업은 종전 대로 개학 당일부터 시작해 14주 동 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재 본교는 유치부부터 중∙고등부 까지 6개 학급을 편성하여,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 다. 학생들은 또래의 한국 친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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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실시하는 현장학습이나 글짓기 대 회와 같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더 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외국인을 위한 성인 한국 어반과 몬트리올 지역의 한국인 이 민자를 위한 불어반, 영어반을 함께
해 안내될 예정이며, 아래의 연락처( 전화, 학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문의 바란다. 마지막으로 학교 홈페 이지를 통해 2월 28일 이전 등록 시 에는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학일: 2018년 3월 3일 토요일
히 이번 학기부터는 성인 한국어반 학생들도 사물놀이와 K-pop 댄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특별활동에 참 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학기부터 학부모 및 성인반 학 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문 화 교실은 대상을 학부모로 축소하 여 보다 집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꼭 몬트리올 한인학 교에 자녀가 재학 중이지 않더라도 본교에서 제공하는 문화 교실 주제 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참 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 후 본교 홈페이지 및 지역 신문 광고 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해에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몬트리올 지역의 한인 교육을 위해 애써온 발자취를 졸업생들과 함께 되짚어 보는 자리 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몬트 리올 한인학교를 졸업했거나, 잠시 라도 인연을 맺은 여러분들의 연락 을 기다린다. 자세한 사항은 몬트리 올 한인학교 홈페이지(https://www. koreanschoolmontreal.com)를 통
(개학일에도 정상 수업 진행 9:0012:30) -장소: 마리아노폴리스 컬리지2층 (4873, Ave. Westmount, H3Y 1X9) -등록비: 140불/학기 (교재비, 특별활동비 포함) -한 가정에서 2명 이상 등록 시 할 인 혜택 적용 -2월 28일 이전 인터넷 등록 시 5% 할인 혜택 적용 -학생 1인 당 간식비 10불 -기타 문의: 원서 접수 및 기타 자 세한 문의사항은 다음으로 연락 바 랍니다. -한인학교: (514) 695-6012/ 교감 이채화: (514) 487-5104/ 교감 전민락: (514) 730-4523 -몬트리올 한인학교 홈페이지: http://koreanschoolmontreal.com - 페 이 스 북 및 트 위 터 : Montrealkoreans -인스타그램: ksmontreal
‘2018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공고’
오늘의 외환시세 2월 8일 매매 기준율
만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정 체성 형성의 밑거름이 되는 언어 교 육 이외에도 각자의 흥미에 무용, 미 술, 태권도, 수학, 실내악, K-pop 댄 스 중 한 가지 특별활동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지도 하에 한국 동요를 배우는 시간도 정 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 중 이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자체적으
운영한다. 성인 한국어반은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구분하 고 있으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규 교 육과정에 편성되어, 한국 문화의 알 림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별
20178 GLOBAL KOREA SCHOLARSHIP
Have a vision for the future in KOREA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for Graduate Degrees Program
Korean Language Program (1 Year) + Master's (2 Years)/ Doctoral (3 Years)/ Research (up to 6 months)
Benefits
Airfare, Settlement Allowance, Monthly Allowance, Research Allowance, Language Training, Tuition, Thesis Printing Fee, Medical Insurance, Scholarship Completion Grants, Korean Proficiency Grants (for advanced TOPIK level holders only)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For further information on application for the program,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 Application deadline : • Contact Information - Person in charge : - Tel : - Fax : - E-mail : • Websites - Korean Embassy : - NIIED
: www.studyinkorea.go.kr
대한민국 정부(교육부 국립국제 교육원)는 2018년도 Global Korea Scholarship(GKS) 정부초청 외국 인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캐나다 지역 배정인원은 4명(해외 입양인 1명 포함)이며, 신청 마감일 은 2018.3.21(수)이다. 원서는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 관(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Canada, K1N 5A6)으로 제 출하여 주시기 바란다. * 퀘벡 지역 2명은 별도 모집(퀘벡 지역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기사 제공: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 사 유지연)
각 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KS 웹사이트(www.studyinkorea. go.kr)의 University Information 을 참고하시고, 지원자는 반드시 University Information에 등재된 대학들과 그 대학들에서 개설된 학 과만 지원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 은 주 캐나 다 대사 관 홈페이지 공지사 항 (http://overseas.mofa.go.k r/ c a -k o / b r d / m _ 5 3 5 1 / v i e w. do?seq=13454820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추가로 문의하실 내용이 있 으신 분은 이메일 canada@mofa. go.kr 또는1-613-244-5010 ext.0 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몬트리올 영사관은(514)8 452555.
캐 나 다
No. 1092 Fri., February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Drop the Beat 댄스 공연 개최 평창 올림픽 개회식 마지막 무대 장식하는 Just Jerk
이제 곧 캐나다 대중들이 한국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 아온다. 바로 Drop the Beat 공연이 다. 이 공연은 Groupe Cemcoda (대 표 박천실)에서 기획한 K-Elements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의 문화가 캐나다 대중에게 더 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K-Elements 시리즈를 통 해서 “한국의 문화 = K팝.” 이라 는 공식으로 알고 있는 캐나다 대 중에게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 국계 아티스트들이 몬트리올로 초대 되어,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합동 무 대를 올리게 된다. Cemcoda에서 야 심차게 준비한 K-Elements 시리즈 는 댄스를 시작으로 클래식, 대중문 화, 더 나아가 상업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뻗어나갈 예정이다.
K-Elements 시리즈의 첫 공연이 될 Drop the Beat에서는 한국의 세 계적인 댄스 크류인 <저스트 절크 (Just Jerk)> 크류가 초대되어 공연 을 한다. 여기에 몬트리올의 댄스 크 류 <Urban Groove>, <East2West>, <2KSQUAD> 와 토론토의 <EVO> 가 함께 한다. 이번에 초청된 <저스 트 절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댄스 크류이며 지난 2016년 Body Rock Dance Competition에서의 우승을 비롯하여 여러 세계대회에 서 우승을 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17년에 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힙합 장르의 안무 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며 심사위 원들을 비롯하여 청중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Urban Groove>는 맥길대학교 힙합 댄스 동아리로 여 러 inter-university 대회에서 입상
한 경력이 있다. 또한 <East2West> 와 <2KSQUAD>는 몬트리올 내의 댄스 크류들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다. 토론토 의 <EVO>는 토론토 내의 젊은 댄서 들이 연합하여 공연하는 크류이다. 한편, Just Jerk는 이번 평창 올림 픽 개회식 (Opening ceremony)에 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 02월 24일 2 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1부 는 3시에 K-Pop 무대로 꾸며지고 2 부는 저녁 7시 30분에 힙합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특히 2부 힙합 무대 는 <저스트 절크>의 무대뿐만이 아 니라 다른 크류들의 오리지널 힙합 안무도 함께 공연하게 된다. 장소는 Theatre Rialto이고 가격대 는 1부는 35~40불, 2부는 60~69불 내외이다. <저스트 절크>는 02월 25 일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된다. 티 켓 문의는 kelements.cemcoda.com 에서, 회사 문의는 cemcoda.com 에 서 할 수 있다.
몬트리올 대한노년회 주최 정월대보름 윷놀이잔치 몬트리올 노년회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018. 2. 20 (화) 오전 11;30 순복음교회 지하 친교실에서 윷놀이 잔치를 개 최 한다고 한다. 이 날 대회는 먼저 지난 총회때 선출되지 못한 신임 회장을 선출 하고, 2부 순서로 오찬 후에 푸짐한 상품이 걸린 윷놀이를 한다. 노년회 회원이 아니라도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년들 은 어느 누구나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있다.
공연일시: 2018/02/24 (공연) 1부: 오후 3시 2부: 저녁 7시 30분 2018/02/25 (워크샵) 장소: Theatre Rialto 5723 Park Ave, Montreal, QC H2V 4G9
2018 정 기 총 회 공 고 향군회원 여러분, 지금 한반도에서는 6.25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민족의 정통성을 놓고 대한민국과 북한이 다투는 총체적 권력투쟁으로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최후의 결전입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태극기 들기를 한사코 거부하는 친중종북좌파정권의 노골적인 반역행위와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공산책동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세력은 낙동강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미국과 캐나다를 위시한 자유우방들의 지원과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향군 회원들의 애국심과 분노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6.25때 세 번째로 많은 군인들을 보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지켜준 고마운 나라입니다. 연인원 26,000명이 파병되어 516명이 전사했으며 이 중 376명은 아직도 대한민국 땅에 묻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미사일관련 대북제재 활동을 위해 캐나다군의 잠수함이 한국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는 큰 감사와 긍지를 느낍니다. 65년 전 이들 용감한 캐나다의 젊은이들이 끝내지 못했던 전투를 이제 대한민국의 정통세력들이 맡아 분투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우리 모두는 이들이 기필코 승리하여 피로 지켜낸 목숨같이 귀한 “자유”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2018년 향군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하시어 우리의 염원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장소 Tel 총회내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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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북부 (몬트리올) 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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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No. 1092 Fri., February 9, 2018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한인사회의 문화 예술계 전문가들도 모여 한 류 ( K o r e a n N e w Wa v e / Nouvelle Vague Coréenne)란 1990 년대 한국 문화가 다른 국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새롭게 등장한 신 조어다. 초기 한류가 아시아 지역에 서 시작됐다면 현재는 중동, 라틴아 메리카를 넘어 캐나다를 포함한 북 아메리카, 유럽 지역으로 급속히 퍼 지고 있다. 한류에 대한 관심은 이곳 몬트리 올 지역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 지고 있다. 몬트리올이 가진 독특한 지역성과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적 가치’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 현상 을 일으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세계 최대의 축 제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를 앞둔 지금, 우리는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역동 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몬트리올 한인사회에도 반 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몬트리올 한인회 문화∙예술분과는 지난 1월 27일 지역 동포 문화∙예술 인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 몬트리 올 한인회 문화∙예술부 이미정 이사 가 주도한 이 날의 간담회는 현재 문 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이미정 이사는 “오늘 몬트리올 의 문화∙예술인이 모인 첫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한 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요즈음 몬트리올 동포사회에서도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 아지고 있다”며 “ 한국의 문화와 스 포츠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 한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론 중간에 김영권 한인회장은 “MKLCC(대표 이신애)가 동포사회 와 현지사회 사이에서 한국문화 전 파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수고를 격 려한 뒤에 “문화는 정체성의 뿌리다. 한민족의 정체성이 올바로 보존, 발 전, 계승될 수 있도록 몬트리올의 문 화∙예술인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 점”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 이를 위하여 문화∙예술분과는 ▲‘한 국주간 축제(Montreal Korea Week Festival)’를 개최해 몬트리올 동포들 의 중지와 에너지를 결집하는 한편, ▲쟝-드라뽀 공원에 방치된 ‘엑스 포 67 한국관’ 복원 프로젝트를 재 개해 ‘한민족의 정체성 공간’으로 후 대에 전수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예술인 간담회를 통해 한 인회 문화∙예술부는 올해의 활동 목 표를 ‘한인사회의 신뢰성 회복과 소 통’으로 정하고 내적 성장에 주력하 기로 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대외홍 보와 교류를 위해서는 먼저 한인사
회 내 ‘신뢰’와 ‘소통’이 우선 갖춰져 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행사는 한인 거주자가 많은 NDG 지역을 중 심에 두고 개최키로 했다. . 몬트리올 한인사회 내의 신뢰 구축을 위해 동 포와의 소통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음악(나정현), 공예(서진헌), 건축(김원철), 교육( 유지연), 영화(이미정), 스포츠(최진 욱, 김동준)등 여러 전문분야의 활 동가들이 모여 2시간 넘게 열띤 토 론을 펼쳤다. 2018년에 개최할 문화행사에 대 한 논의도 심도 깊게 이뤄졌다. 먼 저, 과거 수십 년 동안 열려온 ‘광복 절 기념식’과 ‘광복절기념 교민 체육 대회’를 ‘몬트리올 한국주간 축제’로 격상시키고, 그 기간도 8월 15일부 터 18일까지 4일 동안 확대 개편하 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 기간 중 에는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포함해 현지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고 한국 문화∙예술 단체 및 작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와 공연을 열고 영 화도 상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미정 이사는 “한국주간 축제가 한인 뿐만이 아니라 지역인들도 쉽게 참 여할 수 있는 몬트리올의 한 지역행 사로서 자리잡기 바라며, 이를위해 NDG Community Council과 긴밀
한 협력관계안에서 한인 문화∙예술∙ 스포츠인들이 함께하는,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한인 문화∙예술 축제로 지 속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날 논의를 통해서 확정된 ‘한국 주간 축제 2018’ 프로그램은 ▲광 복절 기념식(8.15) ▲한국영화 상 영 ▲도자기 공예 워크샵 ▲음악∙사 물놀이 공연 ▲서예전 ▲체육대회 (8.18) 등이다. 아울러, 축제 개최를 위한 재정확 보 상황과 동포단체와의 지속적인 논 의를 거쳐서 5월 말까지 전시회 등 추가 프로그램을 선정키로 했다. 문 화예술부는 올해가 축제 첫해인 만 큼 무리하지 않겠다고 조심스런 입 장을 표명했다. 참고로, 영화부문은 영화사 시네-아지(Ciné-Asie, 대표 이미정)가 ‘제4회 캐나다 한국영화 제’를 축제기간 중에 개최키로 했다. 영화제 주제는 ‘한국, 교차로에 있 는 반도(Korea, The Peninsula at Crossroads)로서, 우수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상영및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문화∙예술계의 전문 가들을 중심으로 한국주간 행사를 위한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시설 및 전시 부문은 김원철 이사(건축사)가 담당키로 했고, 유지연 씨(매길대 교 육학과 박사과정)가 세미나∙컨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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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부문을, 나정현 씨(색소폰 연주자) 가 음악∙공연부문을 담당키로 했다. 한편, 나정현 씨와 유지연 씨는 며칠 후에 가진 후속 모임에서 문화.예술 부의 새 임원으로 위촉되었다. 한인회 문화∙예술분과는 한국주간 축제를 계기로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한국 문화 및 예술 활동이 더 활발 해지고, 전문 예술단체와 새로운 작 가들이 발굴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의 자산이 2∙3세대들에게 올바로 전승 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한민족의 전 통문화와 예술을 상징하는 행사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현지 한인동포 예술 단체와 작가들의 적극적인 활 동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및 한국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이 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세미나와 컨 퍼런스도 일반 동포들을 상대로 개최 한다. 이 행사준비를 위해서 한인단 체들의 참여와 협력 및 동포들의 자 원봉사자 신청을 받고있다. 관심 있 는 분과 단체들은 한인회 문화∙예술 부 이미정 이사(koreartsmontreal@ gmail.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끝으로 이 날 간담회와 경제토론 회 모두를 참석한 이미정 이사는 “ 한인회가 변화하고 움직이고 있는 진심이, 우리 몬트리올 교민들에게 도 곧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2대 한인회 미디어부 공동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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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2월 9일 개막하는“평창올림픽’ 캐나다 총 225명 선수 참가
드디어 오는 2월 9일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해 앞으로 17일간 대장정이 펼쳐진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의 개막식은 오는 9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10분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 이라는 모토 아래 펼쳐질 이번 동계 올림픽은 한국의 강원도 평창에서 설상 경기를 중심으로 하는 평창 마 운틴 클러스터와 빙상 경기를 중심 으로 하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로 나뉘어 총 12개의 경기장에서 선수 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 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여자 아 이스하키팀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결정됨으로써 화제가 된 가운데 북한에서는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이 참가한다. ‘팀 캐나다 (Team Canada)’라 불 리는 캐나다 공식 선수단은 225명 의 선수와 87명의 코치가 이번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다. 225명의 선수 중 남자 선수는 122 명, 여자 선수는 103명이고, 선수들 의 연령대는 16-43세 이다. 이 들 중 이번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는 119명이고 메달을 딴 경력 소유자는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및 영토별로 보면, 온타리오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앨버타가 54명, 퀘벡이 50명, 브리티쉬 콜럼비아가 30명, 서스커츄언과 매니토바가 각 각 7명이 참여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금은동 메 달이 공개됐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259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다섯갈래 불길 형상과은은하게 빛나는 금색 으로 디자인된 평창올림픽 성화봉 은 작년 10월 24일 그리스 고대 올 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채화되어 한국 에서는 11월 1일부터 101일 동안 전 국 2018km를 누빈 후 오는 9일 개
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전수경 작곡, 안경진 작사, 인순이 노래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제가 <Let Everyone Shine>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 화봉송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 는 불꽃’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평창 올림픽 티켓은 평창올림픽 공 식 웹사이트나 공식 지정된 티켓 판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개막식 입 장 티켓 가격은 A석 일반가격은 150 만 원, B석은 80만원, C석은 60만 원, D석은 22만 원이다. 오는 2월 25일 폐막하는 2018 평 창 동계 올림픽은 지난 2011년 7월 6일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123차 IOC총회에서 한국의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다음 동계 올림픽은 2022년에 중 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한국으로서는 최초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고 또 한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30년 만 에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그리 고 아시아에서는 1998년 일본 나가 노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3번 째로 개최하게 되어 2018 평창 올림픽의 의미가 크다.
퀘벡, 수소전기차 도입 가시화 캐나다 퀘벡 정부가 도요타 수소 전기차인 ‘미라이’ 50대를 구매할 것 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Digital Journal에 따 르면 도요타는 올해 캐나다에 수소 전기차 미라이를 출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퀘벡 정부와 민간 운송 업체가 사용하기 위한 수소전기차 약 50대가 올해 퀘벡에 공급될 것 으로 예상된다. Pierre Moreau 퀘벡 에너지 장관 은 “퀘벡은 액체수소를 생산할 수 있 는 값 싸고 깨끗한 수력 전기 때문 에 수소전기차를 보급하는데 적절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퀘벡은 에 너지 전환 측면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좋은 위치에 있지 만 도요타 같은 회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요타 미라이의 가장 큰 판매 포 인트는 단일 탱크에서 500km를 달 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자동차와 달리 충전하는 데 약 5분 밖에 걸리 지 않는다. 또 다른 장점은 추운 곳에 서도 신뢰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미라이는 저렴하게 수입되 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 리포니아주에서의 수소전기차 가
격은 환급액을 뺀 5만5,000달러이 다. 도요타 캐나다는 캐나다에서 언 제 일반인에게 판매할 지는 언급하 지 않았다. 도요타가 일반인에게 미라이를 팔 지 않고 있는 것은 수소충전 인프라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퀘벡지역에 는 두 개의 수소연료 충전소가 있 을 뿐이고 모두 개인 소유 충전소다. 하지만 몬트리올과 퀘벡시에 수 소연료 충전소 2곳을 추가로 개설 할 계획이다. 또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소전기차를 시험 운행 할 계획이다. 도요타 캐나다의 대변인 마틴 길버 트(Martin Gilbert)는 "퀘벡 정부와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 해 미라이가 퀘벡지역 도로에서 달 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기가 왔 다“고 말했다. 미라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프라 임(Prius Prime)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 자동차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와 같은 방법으로 소개될 것으로 보인 다. 도요타는 지난해 중반 퀘벡에서 프리우스 프라임의 시험운행을 시작 했으며 이는 성공적이어서 올해 캐 나다의 다른 시장(지역)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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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2 Fri., February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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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얻으려‘사채시장’에 몰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은 심사과정
들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모기지 브로커는 “지난 1월1 일 이 규정이 시작된 이후 대출 신 청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 했다. “이들중 대부분이 소득면에 서 큰 문제가 없으나 시중은행들의 심사 강화로 탈락한 케이스들이다”
어나 있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없 다”고 밝혔다. 전문브로커들은 “사채 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훨씬 높다”며”대출을 받는 집구입자의 상환 부담도 따라서 크 다”고 지적했다. 모기지 브로커 전문인 도미니언
에서 연방중앙은행의 5년 모기지 금 리보다 2% 높은 잣대를 적용해 대출 승인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중은행으로부터 퇴짜 를 맞는 대출 신청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 규정에 구애받지 않는 신용조합(크레딧 유니온), 재정 투자 회사 등 제2 금융권과 사채업자
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OSFI는“새 규정을 도입 한 이유는 소득을 고려하지 않은 무 리한 집 구입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라고 설명했다. “취지와 달리 집구입 희망자들을 사채시장으로 내모는 부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고 있다”며”그러나 감독 대상에서 벗
렌딩 센터측은 “새 규정에 적용받지 않는 신용조합을 주로 알선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신용조합들이 자발 적으로 새 규정을 속속 도입하고 있 어 사채 시장을 찾는 집 구입 희망 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고 지적했다
집 구입 희망자들, 대출심사 못건너
새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방금융 감독원(OSFI)의 새 모기지 규정에 따라 대출심사가 한층 엄격해져 집 구입 희망자들이 사채시장으로 몰리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중은 행에 모기지를 신청한 집구입 예정자 들중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비율이 전에비해 20%나 늘어났다. 새 모기지 규정은 대출 신청자에 대해 소득에 비교한 상환능력을 입 증받도록 못박고 있으며 시중은행 들이 적용대상이다.
加, 완전한 민주국가 6위, 인권등 5개부문 높은 점수
올 독감에 백신 힘 못쓴다, 기대효능 10~20% 그쳐 이번 겨울 독감시즌에 대비해 마 련된 백신의 효능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브리 티시 컬럼비아(BC)주 질병통제센터 에 따르면 최근 분석에서 독감 바이 러스의 주종인 ‘H3N2’에 대한 효능 이 10%에서 20%선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통제센터 관계자는 “이 는 지난해 여름 호주에서 발생한 집 단 감염사태때 효능이 10%선으로 확인된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며” 접종을 받았다고 감염위험에서 완
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 적했다. 지난 독감 시즌땐 백신 효능이 42%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 나다 전체 주민의 80%가 거주하고 있는BC와 온타리오, 알버타, 퀘벡 등 4개주는 독감 대응 네트워크를 운영 하며 감염자 실태와 백신 효능을 확 인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17%정도 효능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는 10%선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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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통제센터 관계자는 “효 능 10%라는 것은 백신 접종을 받은 100명중 9명이 이에 불구하고 감염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H3N2에 비해 독성이 상대 적으로 약한 B형 바이러스에 대해 서는 높은 효능을 보이고 있다”며 “ 백신 접종은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캐 나다와호주의 사례를 주목해 앞으 로 새 백신 개발에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전세계 167개국을 대상 으로 실시된 ‘2017년 민주주의 실태 조사’에서6번째의 ‘완전한 민주국가’ 로 꼽혔다. 영국 시사준가지 이코노 미스트의 산하 이코노미스트 인텔 리전수 유닛(EIU)가 최근 발표한 평 가보고서에서 선거, 정치참여도, 인 권 등 5개부문에 걸쳐 총 만점 10점 중 9.15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노르웨이가 ‘가장 완벽한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받아 1위를 차지했으 며 아이스랜드와 스웨덴, 뉴질랜드, 덴마크-아일랜드가 캐나다를 앞서 2~5위에 선정됐다.
5개 부문 60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이 조사는 지난 2006년 처음 실시됐다. 캐나다는 인권부문에서 10 점 만점을 받았으나 국민의 선거 투 표율과 정치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기준 점수 8점 이상의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는 조 사대상국들중 캐나다를 비롯해 19 개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2015년까지 8.05~8.22 의 점수를 받았던 미국은 2016년에 8점 이하로 떨어졌고, 한국은 민주 주의 순위가 20위로 전년보다 4단 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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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남북은 하나다” 캐나다 총독에게‘한반도 사진’선물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줄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 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 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캐나다의 줄 리 파이예트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 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 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 안을 논의했다. 영연방국가인 캐나다의 총독은 엘 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대리자로 서 대외적으로 캐나다를 대표하는데, 캐나다 총리의 요청으로 영국 여왕 이 임명한다. 파이예트 총독은 지난 해 10월 29대 총독 겸 최고사령관이 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여성위 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파이예트 총독과 만나 “한국과 캐나 다는 함께 피 흘리며 깊은 우정을 쌓
이재용 석방 3일만에… 검찰 '다스 소송비 의혹'으로 삼성 재조준
박근혜 정부 시절 '비선실세' 최순 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 사를 받았던 삼성이 이번에는 이명 박 정부 당시 다스(DAS)의 미국 소 송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다 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2011년 정부 기관을 동원해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 과정에 관 여했다는 했다는 고발 사건을 수사 하는 과정에서 삼성 측의 사건 연루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이 고발 사건을 두고 검찰이 최종 규명해야 하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 도 삼성 측의 연루 단서가 충분히 나 오면 새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BBK 주가조작' 사건 의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장모 대표 는 민사소송으로 BBK 측 김경준씨 에게 횡령 금액을 되돌려 받기 직전 에 이 전 대통령이 LA 총영사관 등
정부 기관을 동원해 다스가 먼저 140 억원을 챙기도록 관련 절차를 지휘 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 대통령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다스 전·현 직 관계자 등을 상대로 다스의 BBK 투자 과정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 다. 검찰은 다스가 투자금을 반환받 는 과정에서 김 전 기획관 등 청와 대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가며 반 환 소송을 진행한 정황을 수집한 것 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다스의 변호사 수임료 지출 내역을 조사하던 중 삼성의 대 납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수사를 통해 구속된 것처럼 이번 검 찰 수사가 삼성그룹 최고위층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 기된다. 실제로 검찰은 이날 삼성전 자 서초사옥을 압수수색 하는 동시 에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 택도 압수수색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5일 항소심
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된 지 사흘 만에 검찰이 삼성을 다시 겨 냥하면서 삼성 측은 당혹감을 감추 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가 김경준씨에게서 140억원 을 돌려받은 것은 2011년으로, 당시 는 이건희 회장이 심장질환 등으로 쓰러지기 전 시점이다. 다스는 미국에서 여러 건의 투자 금 반환 소송을 하면서 대형 로펌 등 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임료는 적어도 10억원대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삼성 측의 수임료 대납이 사실이라면 다스 투자금 회 수 의혹이 삼성의 뇌물사건으로 번 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소송 비 대납에 관여한 전·현직 삼성 경영 진이 또다시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 를 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삼성 측이 당시 정부에 부 정한 청탁을 하면서 다스의 소송비 를 대 줬다는 가정이 사실로 입증 될 경우, 검찰이 제3자 뇌물죄를 적 용할 수도 있다고 법조계 일각에서 는 관측했다.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아온 관계이고 6.25전쟁 때 얼어붙 은 임진강에서 캐나다 군인들이 아 이스하키 경기를 하며 향수를 달래고 전우애를 다졌다”며 “아이스하키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종목”이라고 말 했다. 문 대통령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감독인 세라 머리(Sarah Murray) 감독이 캐나다 출신이라고 한 뒤 “요즘 머리 감독의 인기가 최 고”라고 말했다. 파이예트 총독은 “저는 전직이 우 주비행사 출신인데, 우주선을 타고 한국을 바라보곤 했다”며 “푸른 바 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바라 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 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화답 했다. 파이예트 총독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 우주국(CSA) 소 속 우주비행사를 지냈다. 파이예트 총독은 자신이 직접 우 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액자
“대한항공 조현아는 올림픽 VIP로, 박창진 사무장은 화장실로”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가 대한 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재조명하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박창 진 전 사무장 근황을 전했다. 지난 7 일 워싱턴 포스트는 박창진 전 사무 장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 2014년 대한항공 '땅 콩 회항' 사건을 언급하며 조현아 전 부사장이 평창올림픽에 VIP로 등장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지 정됐다. 이 때문에 조현아 씨는 지난 1월 1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성 화봉송 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조현아 전 부사장과 박창진 전 사무장의 대비된 모습을 그렸다. 땅 콩회항 사건이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궜지만 금방 사그라들었다고 지적 했다. 또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재벌 과 대기업에 관한 특혜 이슈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 서 국정농단 사태에서 뇌물 공여죄 로 재판을 받았다 풀려난 삼성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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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넣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선물을 받으며 “남북은 하나다”고 말했다. 문 대통 령은 파이예트 총독에게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상징물이 들어 있는 은수저 세트를 답례품으로 전했다. 양 정상은 2014년 9월 전략적 동 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이 자유무 역협정(FTA),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등 제도적인 틀을 바탕으로 통상·과 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 력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 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보 다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 을 방문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 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대 북 정책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 의 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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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부회장 이야기도 함께 언급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인터뷰에서 "나 는 내 일을 사랑했지만 그 사건 이후 모든 것을 잃었다"라고 말문을 열었 다. 이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 고 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종종 불안함과 호흡곤란을 경험한 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21년 동안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며 일등 석에서 VIP를 상대하는 업무를 했 다. 하지만 사건 이후 1년 반 휴직을 내고 돌아왔을 때 상황이 바뀌었다 고 매체는 전했다. 박 전 사무장은 업무 관련 모든 자 격을 갱신해야 했고 승진시험에서 연 속해 탈락했다. 현재는 이코노미석에 서 근무하며 화장실 청소도 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측의 불합리 한 처사가 고의적인 것이라고 주장 했다. 박 전 사무장은 "비록 대기업 을 상대로 싸우는 개인일 뿐이지만 내 권리를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 했다. 그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사 람들에게 알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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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 Detached Bungalow 3+1 bed, 2 full bath, 1차고. 나무바닥 (1 층),지하완료, 지붕(2014), 수리된 부 엌. Central heating, Central A/C
$6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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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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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물
SOLD
$488,000 NE W
LaChine : ASKED Townhouse, 3 bedrooms, 1+1 bath, 2 indoor garage
SOLD
$449,000
Ville-ST-Laurent 타운 하우스 : 2 BDR + Large Mezzanine, 1+1 Bathroom, 2 Indoor garages
Listed and Sold by me
SOLD by me
$399,000
$375,000
넌스 (Nun's Island) - 콘도 : 침실3, 욕실2, 차 고1, 실외 파킹1, 창고 2, 새 초등학교 부근, 쇼 핑몰 대중교통 가까우며, 아주 밝은 유닛
15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직접" 모기지 상담에서 승인까지 한 곳에서...
Old Montreal : 침실 2, 욕실 1, 창고 1, 2015 년 신축 콘도. 14층 높이에 거실 open view. 교 통편리. Square Victoria 지하철 500m
DDO : ASKED price :Detached Split level 3+1 bedrooms, 2 bathroom, 1 indoor garage
$309,000 Candiac 타운하우스 침실2, 욕실1, 화장실1, 차고2, 2010년 신축, Central Heating/Central A/C 등 많이 업그레이트 된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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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by me
South-West 침실2, 욕실1, 화장실1, 외부 주차공간, 창고1, 복층으로 되어 있는 콘도
$4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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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618,000
$459,000
Neuveau ST-Laurnet : 침실3, 욕실2, 화장실1, 차고 2, 넓은 Mezzanie. 지하 오피스/패밀리 룸 가능한 공 간. 앞 건물과의 거리와 나무가 있어 답답하지 않음.
Neuveau St-Laruent : 침실 3, 욕 실 1, 화장실 1, 차고 2. Mezzanie 에 패밀리룸까지 갖춘 타운하우스
SOLD by me Asked Price :$659,000 Brossard (R section): 침실 4+1, 욕실 2+1, 더블 가라지. 조용한 주택가의 햇살이 많이 드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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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e-Marie 콘도 침실2, 욕실1, 2007년신축, Papineau 지하철에서 도보 6분 거리
$3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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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00
$299,900 Investment 2018년 8월 말까지 $1,700/m 렌트되어 있음
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나유
48. 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탱
엄마의 동태찌개 얼큰하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계절입니다. 꽁꽁 얼어서 손이 라도 어디 난로가에 부치고 싶은 날, 목으로 넘어가는 뜨끈한 국물 한대 접 있으면 참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은 아무리 맛나게 끓여도 도 무지 그 맛을 재현해 낼 수 없으니 참 희안한 일입니다. 분명 재료나 시 설면에서는 옛날을 능가할 것 같은 데 맛은 옛날의 그 맛이 아니니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눈 내리는 장면 을 하루 종일 지켜보며 상념에 젖다 보니 엄마 생각이 느닷없이 났고 엄 마가 해 주던 음식들이 자연스레 떠 올려졌습니다. 겨울의 음식에 딱 어 울리는 찌개, 바로 동태찌개입니다. 풍로에 불을 붙여서 불이 활활 타 오르면 그 위에 양은 솥을 올려 놓 습니다. 그 안엔 이미 준비된 동태찌 개꺼리가 들어 있습니다. 광에서 꺼 낸 가을 무우를 나박나박 썰어 넣고 동태의 내장을 빼 내고는 갖은 양념 을 넣습니다. 어두일미라고 동태머리 넣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거기에 매운 풋고추 와 파를 찌개가 다 끓었을 때 총총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풍미 최고의 동태찌개가 완성됩니다. 커 다란 양은 냄비에 찌개를 담아 둥그 런 밥상 가운데 올려 놓고 온 식구 가 둘러 앉아 먹는 동태찌개의 맛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엄지 손가 락이 저절로 올라갑니다. ‘에헴…자아 묵자.’ 오래 기다리신 듯한 아버지의 선언과 함께 모두의 밥숟가락이 동시에 들려집니다. 숟가 락에 뜬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정신 없이 먹는 풍경이 그 맛에 모두들 반 해버린 것 같습니다. ‘캬아~ 시원타.’ ‘달다 달아 국물 맛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고 식구 들의 표정은 행복에 겨워 어찌할 줄 모릅니다. 그저 동태찌개 하나에 다 들 퐁당 빠져 버렸으니 헤어나올 길
도 없어 보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동태의 살이 숟가락에 소리도 없이 올라와 앉았습니다. 무심코 떠서 먹는데 옆에서 흐뭇한 듯 빙그레 웃고 계신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순간 아, 엄마가 살 을 발라서 내 숟가락 위에 올려 놓으 셨구나 하고 그제서야 알아차립니다. 먹지 않아도 배부르신지 엄마는 가 족들이 맛있게 먹는 걸 그저 바라만 보고 계십니다. 철이 없던 나는 엄마 는 안드셔도 되나 보다라고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생선가시만 남고 국물 이 다 없어질 때까지도 엄만 숟가락 을 들지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 생각하니 그 얼 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가 족들 먹이기에 여념이 없어 당신은 드시지도 않고 지켜 보고만 계시던 어머니.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시중 만 들고 계시던 어머니. 그것을 오히 려 행복으로 여기시던 어머니. 평생 을 가족들을 위해 몸을 불사르듯 내 어 주셨던 어머니. 그 어머니가 오늘 몹시도 그립습니다. 동태찌개 그게 뭐 그리 특별한 음 식이라고 가족들은 그리도 야단이었 는지 모릅니다. 호화로운 모양도 아 니고 뭐가 특별히 첨가된 별미도 아 니었건만 그 맛속에는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깊이가 있었습니다. 시린 손 을 호호 불어가며 비린내 난다고 굳 이 찬물로 손질을 하시던 인내가 그 속에 배어있었고 야채 하나하나를 정성껏 다듬어 가며 풍성하게 넣으 시던 너그러움이 그 안에 녹아있었 습니다. 그 비밀한 맛을 먹고 자랐던 우리에게 어머니는 사랑이라는 귀한 선물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그러한 가족의 역사와 귀한 섬김이 있었으니 지금 만들어 내는 찌개의 맛이 같을 수 없음은 당연한 일입니 다. 음식이라기 보다는 사랑을 먹고 나누었던 그 겨울의 동태찌개를 먹 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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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했다. 올림픽(영어: Olympic Games, 프랑 스어: Jeux olympiques)은 전 세계 각 대륙 각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선 수가 참가해 여름과 겨울 스포츠 경 기를 하는 국제적인 대회이다. 세계 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 은 2년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 림픽이 번갈아 열리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감독한다. 현재 올림 픽은 월드컵 국제 축구대회, 포뮬러 원 (F1) 레이싱카 경주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분류된다. 오늘날의 올림픽은 기원전 8세기부 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 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 피아 경기에서 전승되었다.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 경주대회가 고 대 그리스에서 비롯되었음은 잘 알려 진 대로이다. 19세기 말에 쿠베르탱이 고대 올림피아 제전에서 영감을 얻어 근대 올림픽을 부활시켰다. 이를 위 해서 쿠베르탱은 1894년에 IOC를 창 설했으며, 2년 뒤인 1896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다. 이때부터 IOC는 올림픽 운동의 감독 기구가 되었으며, 조직과 활동은 올 림픽 헌장을 따른다.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프랑 스어: Pierre de Frédy, Baron de Coubertin, 1863년 1월 1일 ~ 1937 년 9월 2일)은 프랑스의 교육자·근대 올림픽 경기의 창시자이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보불 전쟁이 일어날 무렵 교육 혁신의 뜻을 품고 영국과 미국 에서 유학하던 중, 스포츠가 청소년 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즈음 독일 고 고학자에 의한 올림피아 유적의 발 굴이 성공하자, 고대 올림픽 대회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그는 이 대 회를 부활시켜 여러 나라 청년들을 올림픽으로 묶어 세계 평화에 이바 지하도록 하겠다고 생각했다. 1892년
그의 의견을 널리 발표하고, 1894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를 조직해 그 위 원장이 되었다. 그리해서 제1회 올 림픽 대회를 1896년 역사적으로 유 서 깊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개최 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쿠베르탱은 국제 교육학 협회 를 조직했으며, 종신(終身)명예 회장 으로 추대되었다. 저서로 〈영국의 교육〉, 〈스포츠 교육학론〉, 〈올림 픽 회상록〉, 〈스포츠 심리학〉, 〈공 리적 체조〉 등이 있다. 1937년 9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망하였다. 쿠베르탱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 자로 매도당하기도 한다. 올림픽 정 신을 강조하는 것과는 다르게 남녀 차별주의자, 인종차별 주의자였으며, 초기에 여성의 올림픽 출전을 거부했 다. 모국의 TV 방송 ‘신비한 TV 서 프라이즈’에서 쿠베르탱의 이와 같 은 이중성을 다룬 내용을 방송했었 다. 여성은 시상식에서 남성 메달리 스트에게 메달이나 주면 된다느니 여자가 땀 흘리며 달리는 것처럼 꼴 보기 싫은 건 없다는 망언을 해댔다. 전 세계 여성단체, 여성계에선 분노 한 나머지 여성 스포츠 국제대회를 따로 열어 개최했다. 이 대회가 인기 가 좋아서 올림픽이 자칫하면 먹물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하자 쿠베르탱 은 수단방법 안 가리고 막으려고 했 으나, 오히려 더 대회 인지도만 높여 줘서 결국 여성들도 올림픽에 자유 롭게 참석하게 하고 규정을 뜯어고 치며 항복해야 했다. 쿠베르탱은 아시아인이나 흑인이 나 비백인계도 올림픽에 나오는 건 보기 안좋다고 역시 망언한 바 있다. 월드컵을 크게 발전시킨 쥘 리메와 매우 비교되는 대목이다. 왜냐하면 쥘 리메는 ‘전 세계 어떤 나라 사람 들도 월드컵에 출전해 뜨거운 스포츠 정신을 겨룰 자격이 있다’고 일갈했 기 때문이다. 한편 쿠베르탱은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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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의 흑역사인 인류학(人類學)의 날에 연관되어 있 다는 풍문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본 인은 관계없다고 조직위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한다. 쿠베르탱을 둘러싼 온갖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가 세계의 가장 큰 스포 츠 대회를 부활시킴으로써 역사 발 전에 공헌한 데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제 1, 2차 세계 대전으 로 인한 대회 취소, 지난 1972년 독 일 뮌헨 대회에서 발생한 ‘검은 9월 단’ 테러 참사사건, 1980년 모스크 바 올림픽 미국불참, 84년 LA 올림 픽 소련 불참 때처럼 올림픽이 반쪽 대회가 되어버린 사례도 있고 금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팀이 출 전 금지조치 당한 사태가 벌어지기 도 한다. 그러나 올림픽의 빛나는 의 미와 정신은 꺼지지 않는 성화처럼 여전히 불타고 있다. 여기에는 젊은 이들이 건전하고 정정당당히 스포츠 경기에 임함으로써 올림픽의 전통 과 이념을 선양하도록 이끈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공이 지대하다. 다음은 그가 남긴 명언. -(올림픽 의 구호)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 게!' -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참가이다. -마 찬가지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것은 정복이 아니라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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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92 Fri., February 9, 2018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극 부와 자동차 박 재 길
미국의 한 젊은 여성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화제다. 그녀의 아빠가 엄 마가 암으로 죽으면서 남긴 요청이 바로 남겨진 고사리 풀 화분에 물 을 잘 주고 가꿔 달라고 했는데 죽 은 아내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서 정성 들여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고 그 고사리는 아주 싱싱하고 푸르게 몇 개월간 유지가 되었다는 데 알고 보니 그 고사리가 모조 였 다는 것. 엄마의 웃는 소리가 들린 다는 것으로 이 글이 마무리되는데 모조화분을 진짜로 착각하는 경우 는 매우 드물지만 식물을 키우는데 관심이 없고 만져볼 생각도 없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다. 필자의 집에도 많은 화분과 꽃이 있지만 가끔씩 전시된 가짜 화분에 속기도 하니. 식물을 기르다 보면 정 말 과하거나 모자라면 식물이 잘 자 라지 않는 것을 본다. 그런데 공통 적으로 과한 것 보다는 조금 모자 란 게 식물에게 덜 스트레스를 주고 더 잘 크게 만든다는 사실. 그리고 식물들을 보면 인간에 비 해 욕심이 없다. 집안에 물고기가 여 러 마리 있지만 이들은 아침 저녁 을 주고 나서 돌아서면 또 먹이를 주 지 않는지 기다리는 눈치다. 그러나 식물들은 빛이 필요하면 고개를 해 방향으로 돌릴 지 언정 더 이상 과 하게 요구하지는 않으니 절제와 금 욕을 지닌 그 자체가 아닐지. 먹으 면 먹을수록 더 먹으려고 하여 배 가 터질 것처럼 먹어 짜구가 난 강 아지의 모습이나 돈독이 들어 한번 쥐면 결코 놓으려고 하는 부자들의 근성이 식물이 없는 것이 이들이 사 랑받는 이유다. 세계최대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옥 스팜이 펴낸 2016년에 관한 보고서 에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 까지 1년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부의 82%는 부호 1% 손에 쥐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소득 하위 50%인 37
새
억명의 부는 증가하지 않았으며 평 범한 노동자들을 위해 경제 구조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단다. 자산 10억달러 이상을 소유한 세 계 억만장자들의 소득은 2010년 이 후 연평균 13%씩 증가한 반면, 노동 자의 임금은 평균 2% 증가하는 데 그쳤을 만큼 부의 불평등은 극에 달 하고 있다. 포브스가 지난해 3월 발 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 를 보면, 자산이 10억달러 이상인 억만장자는 2043명으로 전년(1810 명)보다 13% 증가했다 한다. 옥스 팜 총재는 “억만장자의 호황은 경 제가 번성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닌 실패한 경제 시스템의 증상”이라며 비판했다 한다. 이미 이 같은 이 이상적인 증상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어제 집행 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그룹 부 회장의 경우도 두말하면 숨 가프다. 이미 지금까지 재벌들에게 적용되어 오던 3-5 법칙(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이 그토록 공 들였던 삼성 장학생들의 위력이 빛 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이미 이재용 의 승리는 예견된 것이기도 하다. 왜 냐하면 항상 그랬으며 법은 가진 자 들의 편이라는 것이 오랫동안 증명 되어왔음이 밝혀졌지 않는가? 앞으 로 대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지만 판 사들이 가진 자 들이므로 그들에게 기대를 할 희망이 별로 없다. 양심 에 따라 판단한다는 판사들이 박근 혜정권에 빌붙어 편향된 판결을 한 것도 박정희 정권에 가담하여 많은 이들을 간첩으로 만들어 사형선고 를 내린 법관들이 어디 한둘인가? 그래서 21세기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적폐청산 정말 중요 하다고 본다. '가난하게도 말게 하옵시고 부하게 도 말게 하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 식으로 내게 먹이 시옵소서' 라 한 성경의 잠언이 생각난다. '혹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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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 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 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 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 이 다'. 물론 그들이 들으면 웃기는 소리 겠지만. 자동차에서도 부로 목숨의 값어치가 다르다. 슬프지만 그렇다. 경차로 인해 죽을 확률은 대형차 에 비하면 몇배가 된다. 왜냐하면 충 돌 시 구겨지는 공간이 생명을 좌우 하는데 그 공간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차라도 다른 범퍼를 사용하여 한국 소비자 와 미국 소비자의 목숨 값을 다르게 차별하는 경우도 있는데 2016년형 Hyundai Tucson이 미국 자동차 안 전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불거 진 내용이다. 이 테스트에 사용된 차 에 장착된 범퍼와 한국에 공급되는 같은 차종에 짧고 무게가 낮은 범퍼 가 사용되었다는 것이 고발 프로그 램 2580을 통해 보도 되었다. 목숨 을 좌우하는 범퍼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저렴한 것을 사용하는 현대의 저력. 미국민은 안전해도 되고 한국 민은 사고로 죽어도 된다는 말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이것을 보면 가진 자 들 편에 선 이 전 정부에서 진행된 모든 법규가 그 들의 이익에 맞게 만들어진 맞춤 법 은 아닌지 슬퍼진다. 부도 보통 부도 아닌 극 부를 가진 그들만 의 리그. 지금도 차별 받고 노동자로 살다가 암으로 지병으로 숨지는 이들이 많 아도 많은 기업들은 오로지 이익만 을 생각하며 전진한다. 그것이 기업 의 최종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그들 을 받치는 이들은 노동자들임을 생 각해야 할 것이다. 2018년에는 삼성이 35조의 이익 을 달성했다는 뉴스보다는 35조를 벌어 사회에 30조를 환원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기업최초 로 노벨평화상을 받는 그런 소식을 들어보는 것이 꿈이다. 이재용씨가 이런 말을 할지도 모르겠다. 꿈깨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우리 에게는 재정 시스템이 두가지 방향 이다. 첫번째는 재산 증식 기능은 없 지만 손해를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가 진 재정 시스템이다. 자동차, 주택,비 지네스 보험과 의료보험등이 이 범 주에 들어간다. 특히 사고나 질병으 로 인해 발생되는 금전적 손해를 회 복시켜주는 의료 보험은 최우선적으 로 필요하다. 퀘벡 의료 보험이 없는 관광 방문 자 및 근로자, 또는 유학생과 그 가 족 혹은 캐나다인이라도 6개월이상 다른 나라 있다가 캄백한 사람들은 이 의료 보험을 필수적으로 구입해 야 한다. 의료보험 보상은 그 조사가 까다롭다. 의료비는 정말 발생했는지, 그 원인과 치료가 보험 약관에 명시 한 규정에 맞는 지등을 상세하게 검 토한 후 보상을 한다. 그런데 이런 손해관련 재정의 대 원칙은 손해 이 상의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라 잘해야 본전이다. 하지만 이 본전으 로의 길도 외국에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또 이런 손해 보험 보상 절차를 거쳐 돈을 받아 본 경험이 없으면 그 리 쉽지않다. 예로 처음 워크 인 클리 닉을 갔는데 의사가 다시 오라거나, 검사를 더 하자거나, 전문의를 만나 기를 권하거나, 큰 병원의 응급실로 가 검사, 치료, 수술하라는 진단을 할 때는 비싼 북미의료비로의 문이
가입전 의료 상황 규정을 무시했는 데 우려했던 상황이 실제 발생해 몇 백, 몇천불부터 몇 십만불에 달하는 보험 보상을 받지 못하고 큰 손해를 본 분들이 이곳 보험 룰 해석을 부 탁하며 의료 보험 가입과 보상 절차 를 도와 주길 부탁하는 바람에 시작 하게 되었다. 현재 워크 인 클리닉부 터 치통, 검사, 골절, 꿰메기는 예사 혹은 앰뷸란스, 입원, 수술등등에 이 르는 수백의 클레임 청구자들과 함 께 해 거의 100%가 모두 손해를 보 상받고 있다. 가입 처음부터 보험사 보상 절차와 규정 룰을 정확하게 파 악해 청구와 보상 절차와 신청 과정 등에서 룰에 벗어나는 상황을 않만 들기 때문이다. 가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한 번은 임신이 보험 규정 룰보다 빨리 되는 바람에 보상을 못하겠단다. 고 객 써비스부는 말이 통하지않아 회 사 임원에게 면담을 요청, 회사 의료 보험 기본 정신과 상충되는 룰의 애 매함, 그리고 필자 크리스천으로서의 사랑 책임을 들어 마구 따지며 흔들 어대 결국 최고 1만불에 해당되는 임 신과 신생아 14일까지의 케어를 지 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손해 보험이 생명에까지 도움이 되는 사 실을 또 한번 여실히 경험했다. 여기 는 외국이다. 겸손하게 만약을 위해 손해보험 룰과 규정을 잘 연구해 정
활짝 열린다. 병원이 부르는게 값이 고 에누리가 없다. 이럴 땐 보험사의 규정을 잘 살펴 보험사가 요구하는 조치를 챙겨 보상의 가능성을 높여 활짝 열린 손해의 문을 최대한 다시 닫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가입 시부터 보상의 가능성을 높혀 놓는 현명함도 놓쳐서는 않된다. 필자는 투자 어드바이서이나 고객 들 중 본인의 건강 상황을 객관적으 로 인정하지않고 싼 옵션으로, 혹은
확하게, 본인이 혹 어렵다면 어드바 이서와 상의해 고향 떠나는 날부터 정확하게 시작하기 바란다. 돈도 돈 이지만 마음의 평화가 얼마나 이민 인생의 불안을 없애는지 모른다. 타 향 땅에서 병이나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이 몸 아플 때, 정확하게 가입한 손해의료보험은 현실적으로 큰 구원 군이 된다. 결국 초기 이민 인생에 큰 반석이 되더라. 다시 한번 내 보험 잘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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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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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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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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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30분 ~ 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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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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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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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상습 성추행?'… 인문학 멘토로 섬겨온 수원시 당혹 사실상 고은 시인은 수원시 입장 으로서는 시가 품고 있는 문단계의 큰 거장인 동시에 자랑인 셈이었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시 상광교동 주민들이 광교정수장 해제 문제를 둘 러싸고 고은 시인 퇴거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시는 고은 시인을 감쌌다.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는 당시 상
고은 시인을 지자체의 인문학 멘토 로 섬겨온 경기 수원시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영미 시인의 폭로를 계기로 고은 시인이 상습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 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2013년 8월 안성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고은 시인을 삼고 초려 끝에 수원으로 모셔왔다. 시는 고은 시인이 편하게 작업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장안구 상광교동 광 교산 자락의 한 주택을 리모델링해 제공했다. 시는 고은 시인을 인문학 중심도시 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인문학 멘토 로 내세우며 대외적 활동을 펼쳐왔 다. 고은 시인으로 인해 기여된 부분
이 많았고, 대외적으로 문학도시 이 미지를 혈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은 시인은 2013년 수원화성행 궁 등에서 열린 '세계작가 페스티벌' 의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일본 위안 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수원평화비 추모시 헌납, 2015년 1월에는 수원 문인들과 함께 문집 '광교산 기슭에 서'를 발간했다. 같은해 3월에는 광 복 70주년 기념으로 시 '수원 그날의 함성'을 낭송했다. 고은 시인은 2002년부터 거의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작년에 도 유력후보로 꼽혔다. 이외 소설가 황석영씨가 노벨 문학상 후보로 간 간이 거론됐지만 빈도나 순위 면에 서 고은 시인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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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동 광교산자락 아래 고은 시 인 주거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 시민 공간에 무상으로 거주하는 고 은 시인은 당장 광교산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주민들은 지난 47년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 법 등 이중 규제 때문에 주민들은 주 택 개·보수조차 마음대로 못하는데 고은 시인은 저명한 문인이라는 이 유만으로 각종 특혜를 누리고 있다" 고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시는 "우리 가 불법적인 일을 한 게 하나도 없다. 삼고초려로 어렵게 모셔온 우리 보 물을 걷어차려는 행동에 시가 아무 일도 못한다면 이게 무슨 꼴이겠냐" 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번 성추행 논란으로 시 는 큰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 다. 수원시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시는 고은 시인과 이렇다 할 연락 을 취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시 관 계자는 "이번 일은 개인과 개인에 관 한 일이고, 문인들과 문단 내 일이다" 라며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보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최영미 시인이 황해문화 2017년 겨 울호에 실린 '괴물'이라는 시에서 성 추행을 당했고 또 목격했다는 경험 을 표현하면서 당사자로 거론한 'En 선생'의 정체가 고은 시인으로 쏠리 고 있다. 또 시인 류근은 최영미 시인 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 라고 밝혔다. 그는 7일 자정무렵 자 신의 페이스북에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 은 시인의 손버릇, 몸버릇을 이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 치는 척 하는 문인들과 언론의 반응 이 놀랍다"고 게재했다. 류근 시인은 처음에 '고은'이라는 실명을 명기했 다가 1시간가량 지난뒤 '고O' 시인으 로 수정했다.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 교산 인근 고은 시인 자택 내 정원에서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 밖을 내다보고 있다. 고은 씨는 이날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된 후 바 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2018.2.8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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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와 오오 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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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17-21Korean
오타와청년학술협회, "올림픽 토크쇼"개최 오타와 한인회, 민주평통 오타와 지회,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공동후원
◀ (왼쪽부터) "올림픽 토크쇼"를 진행하는 나동규, 험프리 나티, 필립 칩만 ▲ "올림픽 토크쇼" 공동 진행자들의 기념촬영 오타와청년학술협회(회장 이승기, 이하 오 킵)는 1월 26일 오후 6시 오타와 대학교에서 오타와 대학교 휴먼키네틱스학과(School of Human Kinetics)의 험프리 나티, 필립 칩만, 나동규 등 세 명의 박사과정생이 공동 주관하 고,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 민주평통 토 론토협의회 오타와 지회(지회장 한문종), 오 타와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최정수)이 공동 으로 후원하는 "올림픽 토크쇼"를 개최했다. "올림픽 토크쇼"는 2월 9일 대한민국에서 열 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오타 와에서의 "올림픽 붐" 조성과 대학원생들의 역 량 강화를 목적으로, 오타와 대학교 휴먼키네 틱스학과에 재학 중인 험프리 나티(Humphrey Nartey), 필립 칩만(Phillip Chipman), 나동규 등 세 명의 박사과정생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올림픽 토크쇼"는 세 명의 강연자가 각각 15 분의 강연시간과 15분의 질의응답시간을 가 진 후 강연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참석자들
과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기획 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끝없는 질문과 강연 자들의 상세한 설명 등 예상치 못했던 열기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당초 기획된 행사는 밤 10시가 훌쩍 지나서야 끝이 났다. 행사는 먼저 나동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나동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와 이슈 톺 아보기"란 주제로 대한민국이 최초 출전한 올 림픽대회, 한국인이 최초로 출전한 올림픽 대 회 등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를 살펴본 후, 평창올림픽의 삼수와 해당 역사가 가지는 의 미, 현재 진행형인 남북 단일팀에 대한 사실 관계와 논쟁에 대해 짚어본 후, 올림픽의 경 제적 효과에 대한 역사적 사례들을 이야기하 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어 험프리 나티는 “올림픽 선수 이후의 삶 과 경험”을 주제로 캐나다 올림픽 선수들이 겪 었던 선수 이후의 삶과 어려움에 대한 실제 사 례들을 전달하고 이에 캐나다 정부가 대처했
던 방식과 이러한 방식이 가지는 사회학적 의 미들을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는 형식 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대학교미식축구선 수로 활약하며 선수 이후 미국과 캐나다를 오 가며 공부했던 험프리 본인의 경험은 참석자 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필립은 “올림픽의 역사와 정치 사회학적 이슈”를 주제로 올림픽이 최초 시작 된 1896년 “제1회 아테네하계올림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의 전반적인 역사와 정치사회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던 순간 순간의 역사들을 강연 자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제스처로 참석자 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이승기 오킵 회장은 “평 창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와 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도 “올림피즘을 내세우고 지켜왔 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변질되어버린 것 같은
현재의 올림픽에 조금은 씁쓸함을 느낀다”며 정치논리에 흔들리는 현재의 올림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강연을 맡았던 나동규 박 사과정생은 “아직 평창동계올림픽은 시작되 지 않았다. 현재 진행형이니 그 누구도 성공 과 실패를 속단할 수 없다”면서도 “올림픽 가 치, 한반도 평화, 인류애적 가치라는 거대 담 론에 갇혀 개개인의 소중한 권리와 가치들 그 리고 민주적 절차들이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여승환 군은 “행사를 통해 올 림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림픽을 좋아했던 한사람으로서 올 림픽의 이면을 알려준 이번 강연은 정말 흥미 로웠으며 선수들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경 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 자료제공: 오타와청년학술협회
[화보] 오타와 원터루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합니다!" 캐나다 한국문화원과 민주평통 오타와지회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2월 2일 오전 10시 오타와 원터루드 개막식에 귀빈으로 초
대받아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스카프를 착용하고 백호를 모티브로 삼은 평창 동 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달가슴곰을 모티프로 삼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와 함께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신지연/오타와 지국장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영호)과 민주평통 오타와지 회(지회장 한문종) 는 2월 2일부터 2 월 19일 까지 개 최되는 오타와 겨 울축제'윈터루드 (Winterlude)' 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를 홍보하는 활동 을 펼치고 있다.
*PyeongChang 2018 Olympic Winter Games: 2018년 2월 9일 ~ 25일 *Winterlude: 2018년 2월 2일 ~19일
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만성 신부전 (Chronic Kidney Failure) 1. 이 질병은? 만성 신부전이란 장기간 진행된 만성적 신장 질환을 뜻하며 신장 이 기능을 완전히 잃을 때까지 신 장의 기능상실이 천천히 진행되며 신장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체내 필 요 없는 화확물질이나 노폐물을 제 거하지 못하며 만성 신부전은 점차 악화되어 말기 신질환( end stage renal disease , ESRD) 으로 이어 질 수 있다. 2. 원인은? -만성 신부전은 다음과 같은 질병 으로 위험이 증가한다. -당뇨병 ; 당뇨병은 만성 신부전 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고혈압 ; 고혈압은 신장의 혈관 을 손상 시킨다. -폐쇄성 신질환 ; 신장 결석, 전립 선 비대. 종양과 같은 요로를 막는 장애를 말한다. -신질환 ; 사구체 신염, 신장 감염, 암 등을 말한다. -자가면역질환 ; 루푸스는 신장을 포함하여 신체 내 모든 기관의 부종 을 일으킬 수 있다. 3. 증상은 ? 만성 신 질환 환자 대부분은 신장 은 심각하게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고 신장이 아닌 다른 이유
로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하여 알 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변 내 전해질 감소 ; 신장 기능 이상으로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이 체내에 남게 되고 배출되는 소변 내 의 전해질 야이 감소한다. -부종, 고혈압 ; 신장 질환이 진 행되면 발, 발목, 다리 등이 부어 오 르는 부종이 나타나고 혈압 조절 기 능이 나빠지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전해질 이상 ; 혈액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신장의 기능이 악 화되어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전해질 의 양에 이상이 생긴다. -빈혈 ; 적혈구 생산을 촉진시키는 Erythropoietin 이라는 물질의 합성 능력이 감소하여 빈혈을 일으키고 빈 혈이 있는 환자는 피로감을 느낀다. -요돋증 ; 요독증은 식욕 저하, 구 역, 구토, 심장부근의 부종, 신경문제, 정신상채 변화, 혼수상채등을 모구 포함하는 말이다. 4.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 과음을 피하고 금연을 한다. 신장에 더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 는 약물 ( 아스피린, 일부 항생제 등 )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체중을 측 정하여 기록하며 적정 체중을 벗어 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활
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
주름살을 만드는 원인 1위는 뭘까
주름살은 여드름, 모공, 잡티, 홍 조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피부 걱정 거리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예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주름살을 만드 는 원인이 무엇이기에 예방이 수월 하다는 걸까. 주름을 만드는 주된 원인은 뭘까. 노화? 아니면 흡연? 두 가지 모두 아 니다.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햇볕 노출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 출되면 피부 광노화 현상으로 주름 이 생긴다. 광노화는 노화를 유발 하는 다양한 외적요인 중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노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달리 말하면 자외선을 피하 면 주름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 미다. 햇빛이 강한 오후 시간 외출을 삼가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 르는 등의 생활을 유지하면 주름살
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가 시더라도 매일 이 같은 생활을 해야 실질적으로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흡연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도 주름 살을 촉진하는 원인이다. 흡연과 얼 굴 주름 사이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20살의 젊은 나이에 도 담배를 피운다면 피부가 가죽처 럼 바뀌고 주름살이 늘어난다. 단 금 연을 실행하면 피부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한다. 금연시기가 빨라질수록 주 름의 깊이가 덜 깊어지므로 흡연자는 여러모로 담배를 끊는 것이 좋겠다. 얼굴 표정도 주름살을 만든다. 많 이 웃는 사람은 눈가주름과 팔자주 름이 잘 생긴다. 단 웃음으로 생긴 주름은 인상을 좋게 만드는 요인이 기도 하므로 주름살 예방을 위해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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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웃음을 피할 필요는 없다. 하지 만 눈을 찌푸린다거나 험상궂은 표 정을 지어 생긴 주름은 인상을 나쁘 게 만들므로 이럴 땐 표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반복적인 얼굴 표정 은 시간이 지날수록 영구적인 잔주 름으로 바뀐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일반적 으로 남성보단 여성이 입가 주름이 많은 편이다.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 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입 주변에 땀 샘이 많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입가 주름이 상대적으로 잘 안 생긴다. 그렇다면 어떤 물질이 피부 주름 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까. 레티노 이드, 알파히드록시산, 아젤라산 계 열의 물질들은 노화의 징후를 개선 하고 피부를 나이 대비 젊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드는 효과를 일으킨다. 레티노이드가 산 형태로 존재하는 레티노산은 광노화 현상을 치료하 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알파히드록시산과 아젤라산은 자외 선으로 변색된 피부의 미백 및 박리 효과를 책임진다. 이미 생긴 주름을 눈에 덜 띠도록 만드는 방법도 있다.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면 된다. 수분은 잔주름을 채워 피부가 좀 더 젊어보이도록 만 든다. 수분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을 막아 실질적으로 주름이 깊어지 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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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오메가? 종류별 효과 달라
오메가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으 로, 포화 지방보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오메가 지방산 의 종류, 또 종류별로 건강에 미치 는 영향을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들 은 그리 많지 않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American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의하면 그 차이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건강을 지키는 데 보다 유리하다. 오메가 지방산은 3가지 종류가 있다. ◆ 오메가란?= 지방은 지방산들 로 구성된다. 각 지방산이 벽돌이라 면 지방은 벽돌로 탄탄하게 지은 벽 이라고 보면 된다. 지방산은 짝수의 탄소원자들이 고 리로 결합되어 있는 구조다. 탄소원
자들이 단일 결합을 이루면 버터와 같은 포화 지방이 되고, 이중결합이 되면 불포화 지방이다. 탄소 사슬의 시작 부분은 '알파', 반 대편은 '오메가'라고 한다. 오메가-3 의 '3'이라는 숫자는 분자의 이중결 합이 오메가로부터 세 번째에 위치한 탄소 분자에서 형성된다는 의미다. ◆ 오메가-3= 우리 몸은 오메가-3 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다. 따라 서 반드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어 야 한다. 알파 리놀렌산(ALA), EPA, DHA 등이 오메가-3에 속한다. ALA는 견과류, 치아씨드, 아마씨, 달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EPA 와 DHA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에 들 어있다. EPA는 항염증 기능을 하고 심장질환, 암,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 DHA는 뇌 건강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오메가-3는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미국심 장협회는 매주 두 번 기름진 생선을 먹을 것을 권장한다. ◆ 오메가-6= 오메가-3와 마찬가 지로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해 낼 수 없는 영양소다. 하지만 상당수 의 사람들이 이미 음식을 통해 충 분히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오메가-6는 음식을 조리할 때 자 주 사용하는 옥수수기름, 콩기름, 홍 화유, 견과류 지방 등 식물성 지방 에 많이 들어있다. 오메가-6는 오메 가-3와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오메가-3보다 필요 이상 많이 먹 으면 체내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메가-3를 의식적으로 좀 더 먹으려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 오메가-9= 오메가-3, 오메 가-6와 달리 오메가-9은 필수적으 로 먹을 필요가 없다. 우리 몸이 자 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지방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한다면 카 놀라유, 해바라기유, 아몬드, 아보카 도, 올리브유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오메가-9 지방산이 특별히 결핍될 일은 없지만 포화지방을 대신해 먹 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 과가 있다. 단 어떤 지방이든 과도한 섭취는 과도한 칼로리 보충으로 이 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섭 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몬트리올 한인 감리교회
창립 기념 심령 대부흥회 일시 : 2월 9일(금) -2월 11일(주일) 강사 : 정일남 목사
◦ 금요 집회 : 저녁 7시 30분 ◦ 토요 집회 : 새벽 5시 30분
◦ 감신대. 감신대학원. ◦ Ohio UTS 선교학 박사. ◦ 미주감신대학교 선교학 교수. ◦ 어거스타 감리교회 담임.
저녁 7시 30분 ◦ 주일 집회 : 오후 2시
687 Avenue Roslyn, Westmount, QC H3Y 2V1 514-808-8628 / www.mkmc.org
몬트리얼
정치로의 우울감, 트라우마와 비슷 내가 지지하던 정치인이 선거에서 낙선했다. 나의 뇌에선 어떤 일이 벌 어질까? 미국 UCLA 대학 연구진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낙담한 시민 60명을 면담 조사하고, 기능성 자 기공명장치를 이용해 그들의 두뇌 를 스캔했다. 연구진은 실망스러운 선거 결과를 떠올리는 것이 수면, 식욕, 집중력 및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구역 질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따위 의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는지 묻고, 선거 후 가족 및 친구관계가 어땠는 지 조사했다. 상당수(23%)의 참가자 는 입맛을 잃고 잠을 설쳤으며,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짜증을 냈다. 우울증상을 보인 23%는 선거 후 가 족이나 친구들의 위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의 보상 시스 템에서 중요한 두 가지 영역인 중격 의지핵과 중앙전두엽피질의 움직임 이 미미했다. 반면 선거 결과에 실망 했음에도 우울에 빠지지 않은 77% 의 사람들은 가족 등으로부터 탄탄 한 지지를 받았거나, 두 영역의 움직 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드리아나 갤반 교수는 “정치적 사건을 전형적인 트라우마로 간주 하진 않지만, 우울을 느낀 이들에게 나타난 증상 중 상당 부분은 공포와 무력감과 같은 외상의 특징과 유사 하다”고 밝혔다.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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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9-
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 오타와 교민 환영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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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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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92호 2018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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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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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한국을 빛낸 여성들'이라며 존경과
고 알찬 활동으로 곧 다시 만날것
2월 3일 오후 4시 30분 Ron Kolbus Lakeside Centres에서 55여명이
경의를 표하고, "신임 회장단을 중 심으로 더욱 활기차게 활동하며 여
을 기약하며 정기총회는 죵료됐다. 행사를 마치고 강소영 회장은 "코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 를 개최했다.
성들의 지위와 삶이 더 업그레이드 되고 여성발전의 희망찬 기류가 꾸
윈활동의 최종 목적은 우리가 행복 해지기이다. 자기 계발을 하고 직업
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을 찾고 혹은 흥미 있는 취미활동을
사, 양미경 공사부인의 축사, 코윤희 전 코윈 캐나다 담당관의 코윈 캐나
남기임 코윈 캐나다 담당관은 오 타와 지회를 통해 많이 보고 배우
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 만족감을 느 끼고 결국에는 행복한 삶을 누리기
다 보고, 남기임 코윈 캐나다 담당 관의 격려사, 2017년 코윈 오타와
고 있다며, "캐나다 담당관으로 모 든 6개 지회를 방문하여 협조하고
위한 과정이 아닐까 한다. 행복해지 기 위한 이런 과정에 회원 여러분들
활동보고/재무보고/감사보고, 회장
보완하며 담당관 역활을 해 나갈
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 나
인준, 감사선출, 임원진 인사 순으 로 진행되었으며 만장일치로 강소
계획이고, 제 2회 캐나다 컨퍼런스 도 열심히 구상하고 준비하겠다"라
하나만 참여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가 아니라 나 하나만이라도 참여한
문의: kowinOttawa@gmail.com
영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양미경 공사부인은 축사를 통해
고 밝혔다. 회원들의 그림 전시회가 펼쳐진
다면 그러한 많은 날들이 모여 결 국에는 큰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Tae E . Lee
15주년을 맞이하는 코윈 오타와가 꾸준히 발전해온것을 축하하며, 성 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임원진 및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진정
가운데 식사 시간을 갖고 2부에서 는 9대 임원진 및 활동 계획 소개, 신입회원의 인사, 네트워킹 토론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 풍성하
생각한다.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리 고 올해도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 지국장-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코윈 오타와지회, 2018년 정기총회 개최 코윈 오타와지회(회장 강소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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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1부에서는 이선미 회장의 인
▲ 인사를 전하는 강소영 회장 ▼ 축사를 전하는 양미경 공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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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1092 10, 2018 No. 1092 February Fri., February 9, 2018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최 정수)은 3월 4일 '봄맞이 자선음악 회'를 개최한다. '봄맞이 자선음악 회'는 지난 1월 12일 신맹호 주캐 나다 대사가 오타와 한인 장학재
단을 후원하는 '자선 만찬' 이후 올 해 진행되는 2번째로 행사로, 공 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된 단원들 과 또 한번의 기금마련 행사를 준 비하고 있다.
'봄맞이 자선음악회' 준비 상황 을 사진과 함께 공연 준비로 분주 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정수 이 사장 및 크리스틴 리 음악감독과 간단 인터뷰로 전한다.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봄맞이 자선음악회' 열어 ▶신지연 기자: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의 '봄 맞이 자선음악회' 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준 비하게된 동기는? ▶최정수 이사장: 과거에 자선음악회를 세 계적인 연주가를 초청해서 실시했는데 거기 에 수반하는 경비가 많이 필요했다. 우리 한인 차세대 음악 재동들이 많음을 Ottawa Youth Orchestra 연주회등을 통해 서 알게되었고 우리 꿈나무 재동들의 발표 음악회를 하는것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다. ▶신지연 기자: 음악 감독으로 '봄맞이 자선 음악회' 준비가 한창이다. 봄맞이 자선음악회 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크리스틴 리 음악 감독: 다가오는 3월 4 일 오타와 대학 프리만 홀에서 제 1회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봄맞이 자선음악회’가 열립니 다. 아마도 한인사회가 주축이 되어 유명 연 주자를 초청하는 행사가 아니라, 오타와에 거 주하는 클래식 애호가들과 함께 연주회를 하 는건 최초의 일로 압니다. 그래서 처음 오디션 광고를 내고 기다릴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오타와에 거 주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없었고, 그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꺼 이 연주회라는 어려운 무대에 서주실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려와 는 달리 첫번째 오디션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한 실력의 중고등학생들이 찾아주었습니 다. 이들 중에는 Ottawa Youth Orchestra에 속해 있는 우수한 단원들부터, 오타와 음대에 서 수학 중인 음대생들, 그리고 클래식 음악 을 아마추어로 즐기는 학생과 일반인까지 다 양한 분들이 섞여 있었고, 모두들 처음 열리 는 오타와의 지역 자선 콘서트에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 오디션 후 문의가 계속되어서, 계획에 없던 두 번째 오디션을 열어야 했습니 다. 그 결과 정말 다양하고 많은 오타와 지역 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음악회에 참여하 게 되었습니다. 음악 감독으로 이렇게 다양한 분들의 재능 을 짧은 음악회 시간에 보여드리기 위해, 효율 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노력했습 니다. 이번 봄맞이 자선음악회에서는 타악기 연주부터, 비브라폰 연주, 소프라노의 가창을 비롯해서 현악4중주, 5중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솔로 및 트럼펫 연주가 진 행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오타와 교회에서 지휘 자로 봉사하시는 민현모 단장님의 피아노 반 주 봉사와, 실력파 피아노 전공자이시며 현재 는 오타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시는 유수진 선생님 등의 반주 봉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 습니다. 오타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으 로 음악회는 뚜벅뚜벅 준비되고 있습니다. 처 음 해보는 행사라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앞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사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봄맞이 자선음악회' 2018년 3월 4일 오후 5시 Freiman Hall, Perez Building University of Ottawa (50 University Private) Family: $40, Individual: $20, Student: $10, Youth (6-12): free 문의 및 티켓 예매: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613-698-2882
으로 회가 거듭될 수록 오타와 한인사회를 대 표하는 행사가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신지연 기자: '봄맞이 자선음악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크리스틴 리 음악 감독: 캐나다에서 한인 사회는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 해봐야 합니다. 또한 막 클래식 음악에 입문 한 어린 학생들에게, 과연 연주의 의미란 무 엇인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희는 바로 그 두마리 토끼를 잡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선음 악회를 생각했습니다. 우선 한인사회를 중심 으로 음악회를 조직하고 준비하면서 한인지 역사회가 오타와에 새로운 방식의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다른 인종과 배경을 지닌 연주자들을 음악회에 참여시키는 방식 으로 한인사회가 오타와의 지역사회와 연결 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단순히 좋은 대학에 가 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할지도 모르는 학생들 에게, 자신의 연주를 통해 음악회가 가능하고, 그 음악회를 통한 수익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 들에게 장학금으로 주어진다는 의미를 알려주 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특 히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협주를 통해 사회 성을 기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좋은 사회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건, 베네수엘라 의 엘 세스테마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증명되
었습니다. 우리 오타와에서도 그런 프로그램 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봄맞 이 자선음악회는 그런 가능성을 여는 첫 시도 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인 동포사회도 많은 갈등 과 분열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는 지역과 협력하고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사회적 교육을 시키는 일, 저희의 작은 발걸음이 그런 꿈을 꾸는 디딤돌이 되기 를 바랍니다. ▶신지연 기자: '봄맞이 자선음악회'에 이어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에서 또 특별히 준비하 는 행사가 있다면? ▶최정수 이사장: 이 자선음악회에 많은 시 간과 노력을 경주했다. 또다른 형태의 콘서트 도 고려중이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 다. 오타와 우리 교민들께서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해주시어 우리 차세대 꿈나무들의 꿈을향 해 정진할수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 참고로 2018년 장학생 선발은 8월에서 10월 까지 신청을 받고 12월 오타와 한인회 종기총 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장학금 후 원자가 증가하여 많은수의 장학생을 선정 할 수 있을것 같다.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에 대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봄맞이 자선음악 회'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 타 와
-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092호2018년 2018년2월 2월10일 9일 (금요일) 제1092호
신맹호 대사, '한국의 개발 성공 스토리'에 대해 강연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2월 6일 오후 6시 오타와 대학에서 주최하는 제10차 국제개발주 간 행사에서 'Korea’s Development Success Stories'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나단 영 오타와 대학 인문대 부 학과장, 국제개발 및 글로벌 학과 학부생, 대학 원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신맹호 대사는 강연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과
정 및 성공 요인, 한국 경제개발 모델에 대한 분 석 및 여타 개발도상국에 주는 시사점, 세계 1 위 혁신 국가, ICT 개발 1위국, OECD 회원국 중 대학 이수율 1위 등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 에 대해 설명했다. 나단 영 학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그 간 국제개발 관련 강연에서 성공적 경제개발 의 모범 사례로 항상 언급해오던 국가인데, 금
[류은규의 한방칼럼]
걷기는 최고의 건강법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우 리 신체는 수십 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 다. 걸으면 각각의 세포들이 활성화하지만 가 만히 있으면 노화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과 식 사요법에 많은 노력과 돈을 투자한다. 정신적 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도 스포츠나 음악 등 취미 활동에 과감하게 돈을 쓴다. 그런 활동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가장 쉽고도 간단한 방법은 '걷기'다. 힘들게 다른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걷기' 만 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걷기가 너무 간 단하고 시시하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등 잔 밑이 어두운 법이다. 진리는 가까이 있는데 사람들은 멀리서 찾는 경향이 있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다리와 허 리가 약해지는 것이 노화 현상의 첫 신호다. 요즘에는 젊은이들 가운데서도 노화가 시작 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양은 과다하게 섭취하면서도 조금도 걸어 다니려 하지 않다 보니 몸은 뚱뚱해지고 무릎이나 관절에 과도 한 부담이 생겨 다리와 허리가 약해지는 노화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물건은 사용하지 않으 면 녹슬거나 낡아서 못 쓰게 된다. 인간의 몸 도 마찬가지다.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노화가 심화된다. 입원해 며칠만 침대에 누워있어도
갑자기 다리가 약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병을 하루라도 빨리 낫게 하려면 가능한 한 걸어야 한다. 병이 났을 때 안정(安靜)을 취하 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어쩌면 안정이야말로 해(害)가 될는지 모르겠다. 겨울철에 낙상하여 고관절 골절상을 입고 장기간 누워있는 노인 을 보면 등이나 엉덩이에 울혈(鬱血)이 생기고 종창(腫脹)이 나 몹시 괴로워한다. 고관절 골 절상으로 인해 사망하는 노인 수도 매우 많다. 손바닥을 강하게 꼭 쥔 상태에서 계속 힘을 주면 피가 머리로 올라가 심장의 고동이 빨라 짐을 느낀다. 얼굴은 발갛게 달아오른다. 팔 근육이 수축하여 모세혈관을 누름으로써 혈 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다리를 '제2의 심장' 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걸으 면 다리 쪽에 머무르기 쉬운 혈액을 심장 쪽으 로 끌어올려 주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을 줄여 준다. 인간의 몸은 상하가 길다. 두 다리로 서 서 걷기 때문에 혈액이 아래쪽에 모이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머리에는 많은 산소를 소비 하는 뇌가 존재한다. 뇌에는 끊임없이 신선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다리가 게으르면 혈액이 아래쪽에 머물러 뇌에 충분 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심장 부담도 가중된다. 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장기다. 하지만
번에 학생들이 한국 대사의 직접 강연을 듣 고 한국의 개발정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히 생각 한다”고 전했다. 강연 후, 참가학생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부상하기까지 도전 요소, 한국 성장의 주요 성공요소 중 하나인 인적자원 에 대한 특징 및 배울 점, 직업 외교관으로서 의 책임과 역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질문하는 등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 사례는 물론, 최근의 한국 상황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연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새로운 내용 을 배우게 되었으며 따른 동기부여가 되었 다는 후기를 남겼다.
다리가 도와주지 않으면 심장이 해야 할 일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노인들이 걷고 싶어도 퇴행성관절염으로 인 해 무릎이 아프면 꼼짝없이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은 노 화로 인해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진액(津液) 이 줄고 그 빈자리에 노폐물인 담음(痰飮)이 들어차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본다. 동의보감에서는 이것을 '담음의 증상으로 는(留飮之證) 팔다리가 두루 아프고(四肢歷 節風), 오래되면 관절이 어긋나게 된다(久則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令人骨節蹉跌)'고 설명한다. 무릎이 아픈 노인 들이 건강을 위해 걸으려면 먼저 퇴행성관절 염을 치료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한방 치료의 핵심은 바로 부족 해진 관절내의 진액을 보강해 관절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연골 구성 성분과 동일한 교질(膠質)로 개발한 연골한약과 관절염에 효 과가 좋은 식물성 약재를 발효해 조제한 '발효 보골환'이 효과적이다. 명태껍데기나 홍어 같 은 어류콜라겐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무릎 건 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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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2호 2018년 2월 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