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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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TAX

2019년12월 3월 7일(금) 8일(금) 2018년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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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트뤼도가 한인회 3.1절 100주년 기념식 개최 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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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 `문화제'로 새로운 형식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지난 3월 2일 몬트리얼 한인회 는 순복음교회 지하강당에서 100 쥬트땡교민이 트뤼도참석한 캐나다가운데 수상의문화 우 여명의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3.1절 주정부가 내 제 형식의 다채로운 기념식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을 가졌다. 할한인회는 예정이다. 3.1 독립만세 100주년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을지난 맞이하는 올해의 행사를 위해 잡 기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 요일 "총선프로 공 무용, 이같은 예술품내용에 전시 등대해 다양한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그램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 인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을 이민자 자아냈다. 감축할 것을행사에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앞서 리셉션 시간 이민성 장관참석한 시몬 졸린-베렛씨는 으로 행사에 교민들은 서로 퀘벡주에 사람들에 의 안부를 이민을 물으며 원하는 인사를 나누었다. 게오프닝 노동환경에 더욱 색소폰(나정현), 적응할 것을 요 공연으로 구했다. 피아노(염광은), 플룻(신지윤) 등의 의회에서 "우리가 것 연주에 이어그는 조수연 씨의원하는 3.1 운동 은 모든 무용이 방법을 김혜진(장구)의 이용하여 퀘벡을 선 주제의 반주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로 이어졌다. 기회를 것이다"고 말했다. 순국 3.1절 얻는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그러나대한 졸린-바렛 퀘벡 정 선열에 묵념에 장관은 이어 김영권 한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인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그리고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이윤제 대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구체적으로 이 있었다.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만세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올해의 삼창은 대한노년회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최계수 회장이 힘차게 선창을 했다. 할한인회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권 회장은 행사를 위해 한편, 제공해주신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장소를 순복음교회에 감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사패 증정을 했다. 감축하려는 계획을 재고하 2부에서는퀘벡주의 문학, 붓글씨, 민화부분 길 있다. 발표가 의 바란다고 심사위원 권고한 소개와 바 수상자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있었는데 심사위원은 한국의 유수

원자를 모집하면 자발적으로 참여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해줘 너무 고맙다"고 거듭 칭찬을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아끼지 않았다.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이윤제 몬트리얼 총영사는 "모국을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떠나 먼 몬트리얼 부임해 처음으로 숫자를 줄이는 상황을 악화시 참석하는 3.1절 것은 행사인데 정말 가슴 킬 것이가"고 도발 회 뭉클한 감동을이브-토마스 받았다"며 "우리가 한 장은 말했다. 국인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훌 CPQ행사였다"고 측은 퀘벡 정부가 륭한 말했다.노동 수요 를기념식 충족하기 외국인 임시 노동 후에위한 있었던 축하공연에서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나정현(섹소폰)씨와 신지윤(플룻)씨 가 염광은(피아노)씨의 반주로 연주 작가들이 맡아주었으며 제출된 작 최선의 효과를 냈다고 평할 수 있다. 붙였다. 르골 받았다. 퀘벡주 총리는 자 해 큰 갈채를 품을 촬영하여 한국으로 보내지고 예년의 경우 기념식과 간단한 다 를프랑소아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한국에서 심사를 하고 심사평을 보 과회 정도로 1시간 이내에 행사를 5년 이하명단: 체류한 이민자들의 권순범, 최서연, 실 박 내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쳤던것과 비교하면 고생한 사람 에자원봉사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성언, 황지민, 정연호, 이서진, 김현지, 올해 3.1절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들의 노고가 매우 빛났다.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서진념, 서진유, 정명은, 김동 약 3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문화제 기 특히 차세대로 구성된 자원 봉사 서진리,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영, 김찬희 김신희 (이상 무순) 획과 운영을 이미정 문학예술제 총감 자들이 한인회 행사에 참여한다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이는 독이 맡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로 말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를 나타냈다.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감독한다.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전시된 은 이 같은 퀘벡주 대해전관병 연방 전 전망에서도 는다면 이념 문학, 이외에 다른 무엇이 100주년 기념떡 컷팅계획에 (왼쪽부터) 노년회장, 이윤제 총 3.1절 기념식장에 작품들. 붓글씨, 민화 등 있 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영사, 김영권 한인회장, 최계수밝혔다. 노년회장, 김인규 국가유공자회장 준있는 작품들이 출품 되었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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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농구대회 결승전 3월 16일 오후 1시 총 6개팀이 5주동안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정해 결승전을 치릅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그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스노우던 교회 체육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 : 퀘벡한민족재단, 대한민국총영사관 주최 : 몬트리얼 한인회, 코리안 뉴스위크

일시 : 2019년 3월 16일 오후 1시 장소 : 스노우던 교회 체육관 5545 rue Snowdon 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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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2019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모집 공고 2019 GLOBAL KOREA SCHOLARSHIP Program for Graduate Deg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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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정부(교육부)는 2019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금년도 캐나다 지역(퀘벡지역 2명 별도 선발) 장학

생 선발인원은 총 4명이다. 가. 선발인원 : 4명 (재외동포 1명 포함) 나. 모집과정 o 석사과정 : 총 3년(한국어연수 1 년 + 학위과정 2년) o 박사과정 : 총 4년(한국어연수 1 년 + 학위과정 3년) 다. 선발분야 : 64개 국내 위탁대학 에서 개설한 전 학문 분야 라. 지원자격(2019년 9월 1일 기준) o 지원자 및 부모가 모두 외국국적 을 가진 외국인 ※ 지원자가 한국국적을 가진 이중 국적자는 지원불가 o 2019년9월1일 기준 만 40세 미만 인 자(1979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

o 지원시 학사학위 또는 석사학위 를 취득한 자, 또는 2019년 8월 31 일 기준 학사학위 또는 석사학위 취 득예정자 o 최종학교 전학년 성적 평균 평점 (GPA)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 80% 이상인 자 ※ 한국어능력성적(TOPIK) 또 는 영어능력성적(TOEFL, TOEIC, IELTS) 취득자 및 한국전쟁 참전용 사 후손 우대 마. 장학금 내역 o 장학금지급기간:초청기간과 동일 o 지급 내역 : 왕복항공료, 월 생활 비 및 연구비, 등록금 및 어학연수비, 의료보험료 등 바. 선발일정

자유당 도덕성타격에 연방보수당 지지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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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라발린 건설사 스캔들로 위기에 직면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

최근 조디 윌슨-레이부 전 보훈 처 장관이 저스트 트뤼도 연방총리 가 에스앤씨-라발린(SNC-Lavalin) 사의 부패 부정 혐의에 대한 기소를 자신이 법무부 장관일때 막았다며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불거진 연방 자유당의 도덕성 문제가 결국 지지 도가 크게 하락하며 연방보수당에 밀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입소스캐나다가 5일자로 발표한 각 정당별 지지도 조사결과에서, 투 표를 결정한 응답자 중 40%가 보수 당을 선택했다. 이는 직전 조사에 비 해 4%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반면 자 유당은 31%로 직전보다 3%포인트

가 하락했다. NDP는 20%로 3%포인 트가 올랐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보수당 지 지도가 30%인 반면, 자유당 지지도가 41%로 전국 결과와 다르게 나왔다. NDP는 23%로 나왔다. 전국 최대 주 인 온타리오주는 보수당이 40%, 자 유당이 31%, 그리고 NDP가 23%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보수당의 텃 밭인 알버타주는 보수당이 68%, 자 유당이 13%, 그리고 NDP가 16%로 나왔다. 퀘벡주는 보수당이 29%, 자 유당이 35%, 그리고 퀘벡주에만 있 는 블록퀘벡당이 19%, 그리고 NDP 가 14%로 나왔다.

교육수준으로 보면, 학사학위 이 상 고학력자는 40%가 자유당, 35% 가 보수당으로 나온 반면, 고졸 미만 에서 포스트세컨더리 학위자는 모두 보수당의 손을 들어줬다. 연령별로는 모두 보수당이 앞질렀는데 나이가 많 을수록 보수당 지지도가 더 높았다. 가계소득에서도 모두 보수당이 앞질 렀고 특히 10만 달러 이상 고소득에 서는 55% 대 31%로 보수당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이하의 차상위층에서는 보수당 과 자유당 지지도가 34%로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트 뤼도 총리가 정부를 이끌 도덕성을 잃었다고 보는 비율이 62%에 달했다. 트뤼도 정부가 업무를 잘 수행하 고 재집권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 은 2%가 떨어진 36%에 그쳤다. 반면 정권이 바뀌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 라는 대답은 2%가 오른 64%에 달했 다. 에스앤씨-라발린(SNC-Lavalin) 사의 부패 부정 혐의에 대해 55%의 응답자가 자신의 투표 결정에 영향 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 50%

o 지원서 접수 : 2. 13(수) - 3. 22(금) *접수처: 주캐나다대사관(오타 와), 마감일자 우편소인 유효 o 최종 합격자 발표 : 6. 27(목) *GKS 홈페이지 (www.studyinkorea.go.kr) 참조 3.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3.22(금) 까지 장학생 지원접수를 받아 장학 생 선발심사를 거쳐 캐나다 지역 장 학생후보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4. GKS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 학생 사업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 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 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 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를 촉 진하고 국가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기타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GKS 홈페이지(www.studyinkorea. go.kr)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사항 연락처 : 1-613-244-5010, canada@mofa.go.kr 는 보수당을 그리고 23%가 NDP를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그래도 자유 당을 지지한다는 대답은 18%였다. 조디 윌슨-레이부 전 장관이 말 한 것을 신뢰한다고 대답한 비율 이 67%로 나와 트뤼도 총리의 말 을 신뢰한다는 33%에 비해 크게 앞질렀다. 자유당 지지자 중 33%도 윌슨-레이부 전 장관을 더 신뢰한 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8 4%는 RCMP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청문회 를 해야 한다는 응답자고 85%였다. 이런 청문회와 조사를 하는 동안 트뤼도 총리가 그 기간 동안 총리직 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비율도 절반 이 넘는 51%로 나타났다. 이번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선거(snap election)를 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52%나 됐다.

3월 10일 새벽 섬머타임이 실시됩니다


커 뮤 니 티

No. 1144 Fri., March 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몬트리올 한국 vs 필리핀 농구리그 2월9일,2월16일,2월23일 3월2일,3월9일,3월16일

스노우던 교회 체육관

ICF1 ICF2 ICF3

BMB KBL Snowdon

매주 토요일 오후1시

5545 Rue Snowdon Montreal, QC. H3X1Y8

2월9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박진감 넘치는 농구경기가 펼쳐집니다 !!! 한국-필리핀 양국간 체육문화 교류 및 스포츠부문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인회와 뉴스위크가 주최,주관하고 퀘벡한민족재단과 총영사관이 후원합니다.

일정

1차전 (2월9일)

2차전 (2월16일)

NUM

TEAM

1

ICF1

20

14

2

ICF2

7

19

3

ICF3

19

19

4

BMB

21

11

5

KBL

21

21

6

Snowdon

17

21

3차전 (2월23일)

승 패 승 패 패 승

0 2 21 14 0 19

4차전 (3월2일)

승 패 패 패 승 승

5차전 (3월9일)

21 15 17 10 21 18

SCORE

GOAL

현재순위

9 6 6 6 9 10

55 43 76 56 63 75

3 6 4 5 2 1

결승전 (3월16일)

최종순위

주최 후원

무료 세금신고 안내 몬트리올한인회가 퀘벡한민족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무료세무보고 봉사(Tax Clinic 2019)가 올해 3월30일 실시되며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일시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10:00 ~ 18:00

장소

몬트리올 한인센터 (3480 Decarie Montreal 순복음교회 별관2층)

대상

노인연금 수령자 또는 독신 유학생 (유학생의 경우 수입여부와 상 관없이 가족이 함께 있는 경우는 대상이 아닙니다)

신청방법 및 일정

3월25일까지 한인회(montrealkorea@gmail.com)나 퀘벡한민족재단 행정실(Tel 514-755-3480) (montrealhanincenter@gmail.com)로 메일접수

Tax Clinic 2019

EMULCQ

유료불어 프로그램

세금신고대행 자원봉사자 모집 지원 자격

세무회계분야 전문직종사자, 세 무회계전공 직업학교 또는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신청 방법

-3월16일까지 메일신청yoonpark123@gmail.com (박윤경 재무이사/ CPA & KP Tax) 매년 많은 전문인력들이 세금신고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사회봉사를 경험하시며 보람과 긍지를 느끼실 수 있는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정부 입장 지지 못해"

화웨이 부회장, 캐나다 정부 고소

트뤼도 총리 측근 물러나 에스앤씨 라발린(SNC-Lavalin) 논 란에 휩싸인 연방자유당 정부가 또 한 명의 각료를 잃었다. 장관급인 재 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인 필포트 (Philpott) 위원장이 여당에 대한 신 뢰를 잃었다며 4일 위원장직을 사퇴 했기 때문이다. 필포트 위원장은 대형 엔지니어링 사 에스앤씨 라발린을 기소하지 말라 는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을 촉 발한 조디 윌슨-레이부(Raybould) 전 법무부 장관과 가까운 사이로 알 려졌는데 트뤼도 총리와도 현안을 상 의할 만큼 신임이 두터워 여당으로 서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나게 됐다. 필포트 위원장은 자진 사퇴를 발표 하면서 스스로 정한 핵심 가치를 지 키기 위해 결정한 선택이라고 밝혀 SNC-라발린 사태에 연방자유당 정부 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 음을 시사했다. 온타리오주 마캄-스 토프빌 지역구 출신으로 전직 의사인 필포트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과 지출 을 관장하는 재무위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돈줄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정 권의 핵심 자리로 인식되는 위치다. 각료들은 정부의 결정에 대해 한목 소리를 내고 다른 부처 장관의 결정 에 대해서도 지지해야 하는 것이 원 칙인데, 자신이 파악한 바로는 여당

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 다는 것을 사퇴의 배경으로 전했다. 야당인 연방보수당은 필포트 위 원장 사퇴라는 호재를 이용해 여당 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앤드류 시 어(Scheer) 대표는 ‘자중지란’이라 며 연방경찰에 수사를 맡기고 총리 는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트뤼도 7일 기자회견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최근 터져 나온 'SNC-라발린 비호'에 대해 측 근들 사이에 신뢰가 약화되면서 벌 어질 일이라고 해명했다. 제리 버츠 전 비서실장과 조디 윌슨-레이볼드 전 법무장관 사이에서 발생한 신뢰 문제가 SNC-라발린 비호를 초례했 다는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7일 오 전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 자신의 부원들을 시켜 조디 윌슨-레이볼드에게 그녀의 결정이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 주의를 주라 고 시켰다"면서 "그 과정 중, 제리 버츠 비서실장과 조디 윌슨-레이볼 드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 고 전했다. 총리는 “한 나라의 리더 로서 그들 사이에 신뢰가 붕괴되었 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몰랐다” 며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더 굳 건해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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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화웨이의 최고재정이사(CFO)인 멍 완조우씨가 자신이 부당하게 체 포되어 부적절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캐나다 정부와 국경서비 스국, 그리고 연방경찰관들을 상대 로 고소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에 비씨주 대 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을 통해 이 름이 공개되지 않은 세 명의 캐나 다 국경서비스국 직원들과 RCMP 의 윈스턴 옙 경관, 그리고 캐나다 의 연방 법무부장관을 고소했다. 멍씨를 대변하 는 법무법인인 Gudmundseth Michelson LLP 는 성명을 통해 “이미 소송이 제기 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논평 은 현시점에서 불필요하거나 적절 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에 캐나다 정부 는 화웨이사의 창업자의 딸이기도 한 멍씨를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 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는 데 미국은 멍씨가 이란에서 은행 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했다며 그 의 신원인도를 요청했다. 멍씨측은 소송을 통해 체포 당 시 당국이 왜 멍씨가 체포되는지 에 대한 즉각적인 이유를 설명해 주기 보다 일상적인 관세품 검사 를 위장하여 그에 대한 심문을 시 행했으며 관세품 검사기회를 악용 해서 증거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 요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멍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그가 밴쿠버 공항에 경유하기로 한 12 월 1일이 되기 바로 하루 전날 밤에 발 부됐다고 말하며 옙 경관이 법원의 명 령을 어기고 멍씨가 캐나다 국경서비 스국 담당자들에 의해 구금되고 수색 과 심문을 받기 전까지 의도적으로 영 장의 집행을 지연시켰다고 강조했다. 멍씨는 자신이 국경서비스국 직원들 에 의해 두 대의 휴대전화기와 한 대 의 아이패드, 그리고 한 대의 개인용 컴퓨터를 제출할 것을 명령 받았다고 말했다. 이름이 제공되지 않은 세 명 의 국경서비스국 직원들은 그 이후에 멍씨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 청한 이후에 해당 기기들에 대한 수색 을 시행한 것으로 주장됐다. 제기된 소 송에 의하면 멍씨는 자신이 강압에 의 해 어쩔 수 없이 해당 기기들과 암호 를 제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 것 으로 나타났다. 소송장에 따르면 “캐나다 국경서비 스국 담당자들은 멍씨를 구금했음에 도 불구하고 그가 구금된 이유를 신속 하게 알려주지 않았으며 멍씨가 법적 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제 공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캐나다의 법 에 의해 그가 갖게 되는 권리에 대해서 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해당 소송은 멍씨가 구금이유에 대 해 답변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가 국경서비스국 담당자들로부터 저 지를 받은지 3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공식적으로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멍씨의 변호인단은 그의 권리가 침 해되고 왜곡됐을 뿐 아니라 심각한 훼손을 입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여러 비용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에 캐나다 연 방법무부는 완조우씨의 미국 송환 을 승인한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지 난해 12월에 멍씨가 체포된 이후로 캐나다와 중국간의 외교관계는 매 우 큰 갈등과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의 두 번째 교역국가이기도 한 중국정부는 멍씨가 체포된 이후 로 자국에 있던 캐나다 민간인들을 구금하고 마약밀매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캐나다인의 형량을 사형 으로 상향하는 등의 보복조치를 단 행한 바 있다. 이런 상태에서 캐나다 가 멍씨를 미국으로 인도할 경우 양 국간의 관계는 더욱 나빠질 것이 분 명해 보인다. 멍씨의 미국인도와 관련된 재판은 수요일에 비씨주 대법원에서 열릴 예 정이지만 본 재판에서는 그가 유죄 인지 무죄인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 는다. 멍씨의 유죄여부는 미국에서 열리는 재판에서 선고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멍씨의 소송에 캐나다 정부는 개입하지 않 았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그의 주장 에 일관성이 없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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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4 Fri., March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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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제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테슬라 보급형‘모델3’

"담배 3사는 150억 불 배상하라"

퀘벡에선 40,900 달러에

집단소송 원고 항소심서도 승소

전기차 전문 메이커인 테슬라의 보 급형 차량인 모델 3의 캐나다내 가 격이 47,600달러로 확정됐다. 고가형 전기차를 주로 만들던 테슬 라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해 서 화제가 됐던 모델 3는 미국시장 에서는 35,000달러로 출시가 됐지 만 캐나다시장에서는 환율 등을 감 안해 이보다 크게 높은 가격에 판매 가 이뤄지게 됐다. 하지만 캐나다의 비씨주와 퀘벡주 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리베이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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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0,900달러의 낮은 가격에도 구 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 3는 1회 충전시 354킬로미 터를 주행할 수 있는데 이는 닛산 의 리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쉐볼 렛의 볼트에 비해서는 다소 짧은 편 에 속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 는 “Standard Range Plus” 트림을 구입할 경우 주행거리가 386킬로미 터로 다소 늘어나지만 대신에 가격 이 50,300달러로 뛰어오르는 단점 이 있다. 기본모델은 출발에서부터 시속 100 킬로미터 도달까지 5.9초의 제로백을 갖고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09킬 로미터이다. “Plus” 트림은 제로백이 5.6초로 더욱 양호하며 최고시속도 시속 225킬로미터로 전반적인 동력성능 이 우수하다.

퀘벡주에서 3개 담배회사를 상대 로 한 집단소송의 원고 측이 항소심 에서도 승리했다. 1일 퀘벡주 항소법 원은 흡연자 10만여 명이 임피리얼, 로스먼스 벤슨&헤지스, JTI맥도널드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낸 집단 소송 에서 150억 달러를 배상토록 한 원 심을 인정, 원고승소 판결했다. 앞서 2015년 6월 퀘벡주 고등법원 은 흡연으로 인해 질병을 앓거나 니 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들의 피해를 인정하고 담배 3사가 배상할 것을 명령했으나 담배회사들은 항소했다.

이 소송은 캐나다 사법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소송이다. 이날 항소법 원은 흡연자들이 담배사의 내부 분 석과 달리 담배와 관련된 위험을 알 지 못했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 다고 판시했다. 2016년 시작된 항소심은 그동안 76 명의 증인과 담배회사의 내부 문건 을 포함한 4만3천건의 문서 증거를 심리, 이렇게 결론 지었다. 재판에서 담배 3사는 고객들이 흡 연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이들이 판매한 담배가 정부의 엄격한 규제

아래 합법적으로 소비됐다고 주장했 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판결로 담배사들이 지불해야 할 배상액은 누적 이자 등을 가산해 총 1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 산됐다. 소송은 처음 담배에 중독돼 금연하지 못하는 흡연자들이 시작했 고, 이어 암이나 폐기종 등 흡연 관 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가세했다. 3개 담배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판결에 절대적으로 동의하 지 않는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 을 밝혔다.

북미 오프라인 매장 연달아 폐업 최근 미국 소매업계의 대규모 매장 폐업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주 ‘빅토리아 시크릿’이 북미 전역에 걸쳐 50개 이상의 점포를 폐 쇄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엔 글 로벌 의류 브랜드 ‘갭’이 계속된 경영 난으로 폐업 수순을 밟는다. 2일 갭 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향 후 2년간 북미 전역에 있는 브랜드 ‘GAP’의 230여개의 매장을 폐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갭 사는 지난 몇 년 간 유통체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구조조 정을 가속화했다. 이번 대규모 점포 폐쇄 건으로 인해 연간 약 6억 2천 5 백만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 는 연간 약 9천만 달러의 세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폐업 진상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는 ‘소매업의 종말 (Retail Apocalypse)’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거대 규모의 오프라인 영업점이 퇴출 위기에 몰린 것은 아

마존 시대의 단면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업체 테 슬라는 쇼핑 센터의 갤러리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소매 판매를 온 라인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 으며, 신발 유통업체 페이리스 슈소 스는 지난달 파산을 신청하면서 미 국 전역에 있는 2500여 개에 달하 는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키로 했다. 이외 시어스, 토이저러스, 아메리 칸 어패럴 등 40개 소매 업체도 지 난 2년간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갔다.


No. 1144 Fri., March 8, 2019

볼턴“트럼프, 북한과 추가 대화에 열린 마음”

트럼프 “동창리 복구 사실 땐 매우 실망”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 운데)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오른쪽)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멘에 18 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달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왼쪽)와 만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불발 로 끝난 지 일주일째인 7일 북한과 미국은 강온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 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가능성을, 북한은 ‘새로운 길’ 을 모색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대화의 끈은 놓지 않으려는 모습 또 한 뚜렷하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은 7일 폭스뉴스 인터 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 한과) 다시 대화하는 데 있어 확실히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추가 대화) 일정을 언제 잡을지, 어 떻게 가동할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정상회담 결렬 후 “북한이 비 핵화를 하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던 볼턴 보좌관이 대화 를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마이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 4일 “ 수주 내에 평양에 팀을 보내기를 희 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 장의 철거시설 가운데 일부를 복구 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미국 조야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작업이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시작 됐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도 국회 에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일 부를 복구하고 있고,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도 물자 운송용 차

량 활동이 포착됐다고 보고했다. 일 각에선 북한이 정상회담 결렬 후 미 사일 발사 실험을 준비하는 것 아니 냐는 의혹을 제기하지만 트럼프 대 통령은 신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북한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확인하 기에 아직 너무 이르다. 지켜보려 한 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도 “정보 를 확인하는 여러 방식이 있다.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북한도 미국을 향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전에 조속히 동시행동에 나설 것”(조선신보)을 촉구하면서 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 서 임한다면 조미 관계가 새로운 미 래를 써나갈 수 있다”(조선중앙TV) 며 대화 의지도 피력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 부장은 6일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 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을 공 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미 양 측이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지 가 강하다”며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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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증언하면 트럼프는 끝장 30년 개인비서 로나 그래프 주목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미국 민주 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전 방위 조사에 나서면서 정치적 논란 이 커지고 있다. 하원 법사위는 트 럼프 대통령 관련 개인과 기관 등 81곳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상태다. 하원이 노리는 조사 대상자들 중에서 개인 변호사 였다가 등을 돌린 로버트 코언처럼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사람은 누구일까. 트럼프 대통 령의 전직 백악관 참모 오마로사 매 니골트 뉴먼은 주저없이 트럼프 대 통령의 오랜 시절 개인 여비서였던 로나 그래프(66)를 1순위로 꼽는다. 뉴먼은 6일(현지시간) MSNBC에 서 81곳의 조사 대상 중 트럼프 대 통령이 누구의 증언을 가장 두려워 할지를 묻자 “하나의 이름, 로나 그 래프”라고 답했다. 뉴먼은 “그래프는 모든 사람을 알고, 그들의 역할을 안 다. 누가 언제 무엇을 말했는지를 안 다”며 “그녀가 모든 회의를 준비했 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녀가 증 언을 위해 불려간다면 트럼프의 종 말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트럼프 그룹 수석 부회장인 그래프는 1987년 트럼프 그룹에 입 사한 후 줄곧 트럼프의 ‘문고리 권력’ 이었다. 트럼프를 만나려면 그래프를 거쳐야 했다. 그래프는 고등학생 자 녀 교육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을 따 라 백악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 럼에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 트럼프 대통령에게 긴히 전할 말이 있으면 그래프를 찾아라”라며 그가 여전히 핵심 권력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오랜 측근인 로저 스톤은 2017년 폴리티코에 “나는 로나를 거 친다. 그녀는 보스의 견해를 반영한 뛰어난 판단력을 갖고 있고, 많은 사 람의 요청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역시 러시아 스캔들로 기소 돼 선고를 앞둔 폴 매너포트 전 트럼 프 캠프 선대본부장도 그래프를 거 쳐 대통령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 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다만 현재로선 트럼프 대통령이 그 래프의 입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 인다. 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터 운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하원 청문 회에 증인으로 소환되더라도 증언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뉴먼 은 “그녀가 증언을 거부하더라도 놀 랄 일은 아니다”면서 “그녀는 미국 대 통령에게 맹렬히 충성해왔기 때문에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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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진실 깨어나나 7일은 장자연씨(사진)가 스물아홉 나이로 세상을 떠난 10번째 기일이 다. 그는 2009년 3월7일 성접대 강요 등을 폭로한 글을 남긴 채 경기 성남 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장씨가 숨지자 경찰과 검찰이 요란 하게 ‘장자연 리스트’ 수사에 나섰지 만 처벌받은 이는 소속사 대표와 전 매니저 둘뿐이었다. 성접대와는 무관 한 폭행 등 혐의만 적용됐다. 성접대 대상으로 거론된 인물들은 단 한 명 도 처벌받지 않았다.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장씨 사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출범 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그 조 사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 단의 조사대상에 오르면서 다시 주 목받았다. 조사단은 당시 부실수사 정황을 상당수 파악했다. 경찰이 장 씨 사망 1주일 뒤 장씨 주거지와 차 량을 압수수색했지만 고작 57분 동 안 이뤄졌고 그의 옷방과 핸드백은 수색하지 않았다. 수첩 등 자필 기 록과 명함도 압수수색 과정에서 누 락됐다. 경찰이 검찰에 사건을 송치 하는 과정에서 장씨 휴대전화 3대 의 통화기록 원본과 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도 사라졌다. 검찰은 조사단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과거 검찰이 무 혐의 처분한 사건을 다시 살펴 지난 해 6월 공소시효가 남아 있던 기자 출신 정치인의 장씨 강제추행 사건

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당시 성추행 상황을 유일하게 진술 한 이가 장씨의 동료 윤지오씨다. 최 근 장씨 관련 의혹을 담은 책 <13번 째 증언>을 출간한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해 장씨가 남긴 문서 7장 중 소각된 것으로 알려진 3장에 연예계, 언론 계, 재계 인사들이 나열돼 있었다며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도 있었다” 고 말했다. 장씨 사건 수사를 잘 아 는 한 관계자는 “‘리스트’에서 언급 한 이들로부터 접대 강요가 있었다 면 분명한 범죄”라며 “이 부분을 제 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성접대 받은 의혹이 제기 된 인물 등 과거 제대로 조사가 이 뤄지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광범위 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장씨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으로 의 심받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도 지난 해 말 불러 조사했다. 강제수사 권한 이 없어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등 조사를 거부하는 인물은 끝내 조사 하지 못했다. 임 전 고문은 부인이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명의의 휴대 전화로 장씨와 35차례 통화한 기록 이 새로 확인됐다. 과거사위는 이르면 다음주 조사단 조사 결과를 심의해 발표할 예정이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이명박이 풀려난 이유는 질병 때문이 아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349일 만에 조건부로 석방된 가운데 재판 부는 보석 허가 결정에 이명박의 ‘질 병’이 고려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이명박측 변호인은 그간 이명박의 건강이 나쁘단 이유를 들어 보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에 대 해 ”구치소 내 의료진이 충분히 관 리할 수 있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명박의 구속 만기일 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 판부는 ”구속 만기일에 선고한다고 가정해도 고작 43일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며 ”심리하지 못한 증인 수 를 감안하면 만기일까지 충실한 심 다. 조사단은 조사결과 보고서를 작 성 중이다. 보고서에는 증거 누락, 관 련자 조사 미흡 등 검경 부실수사에 대한 지적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 관계자는 “과거 수사 때 제대 로 조사하지 않은 관련자들을 광범 위하게 조사해 의미있는 진술을 많 이 확보해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 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워낙 오래 지나 물증이 대부분 남아 있지 않아 서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에는 어려 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리를 끝내고 선고하기는 불가능하 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구속 만료 후 석 방되면 오히려 자유로운 불구속 상 태에서 주거 제한이나 접촉 제한을 고려할 수 없다”며 ”보석을 허가하 면 조건부로 임시 석방해 구속영장 의 효력이 유지되고, 조건을 어기면 언제든 다시 구치소에 구금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내건 조건은 주거지 및 통신 제한이다. 이명박은 석방 후에 도 법원의 허가 없이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고 또 배우자와 직 계 혈족 및 그 배우자, 변호인 외에 는 누구도 자택에서 접견하거나 통 신을 할 수 없다. 이명박 측은 자신이 진료를 받을 병원에 대해서는 자유로이 방문하 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만약 입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주 장한다면 오히려 보석을 취소하고 구치소 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 이 타당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은 병원 방문 시마다 법 원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복귀 후에 도 신고해야 한다. 이명박은 석방 후에도 자택에서 구 금과 마찬가지인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판부는 이명박에게 매주 한번씩 일주일간의 시간별 활 동 내역 등을 제출할 것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같은 ‘조건부 보석 허 가’를 내주면서 그 사유를 이례적으 로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이 전 대 통령과 검찰에 몇가지 ‘당부’의 말까 지 남겼다. 법원의 잇따른 보석 허가 에 대한 국민의 성난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재판부는 “최근 형사재판에 서 보석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보석 허가 사유를 설명하는 데 10분 넘는 시 간을 할애했다. 재판부는 “유죄 확 정판결 때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실현해야 하지만 보석제도가 엄정하 게 운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보석 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할 것을 전제 로 피고인의 보석 청구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본 재판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 히 공소사실이나 피고인에 대해 어 떤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공 정하고 엄정하게 재판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No. 1144 Fri., March 8, 2019

서울대생들,“노동 없는 대학 없다”

‘난방 볼모 파업’주장한 스승 비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이 같 은과 서이종 교수(중앙도서관장)를 공개 비판했다. 서 교수는 학내 노 동자 파업에 대해 ‘미래 인재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난방을 볼모로 임 금 투쟁한다’고 비판하는 언론 기고 를 썼다.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사회학과 학 생회·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은 지난 6일 오후 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입장문에 서 “학습과 연구에 영향을 주지 않는 파업이란 대학에서 불가능하다”라며 “서 교수가 운영하는 중앙도서관에 매일 난방과 전기가 공급되는 것은 누군가가 그 일을 밤낮으로 도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서 교수가 미래 인재들의 공부와 연

구를 직접 방해했다는 이유로 파업을 비판한다면 대학에서 파업을 하지 말 라는 얘기와 같다”고 했다. 학생들은 “서 교수께서 서울대 교수 협의회 회장 후보로 출마한 상황에서 노동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입 장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노동 없는 대학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7일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 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중앙도 서관 난방을 중단시키는 등 파업을 벌 이자 서 교수는 지난달 11일 조선일보 기고에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병원 파 업에서 응급실을 폐쇄해 타인의 생명 을 빼앗는 행위는 금기이듯이 대학 파 업에서도 미래 인재들의 공부와 연구 를 직접 방해하는 행위는 금기가 아니 냐”며 “도서관과 연구실의 난방마저 볼 모로 임금 투쟁하는 이번 서울대 파업 은 사회의 이런 금기마저 짓밟는 초유 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서 교수의 기고문이 편파 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파업까지 하게 된 이유를 빼놓고 노동자들의 파 업만을 비난하는 것은 편파적이고 부 당하다”며 “노동자들을 천시해온 대 학의 잘못을 이야기하지 않고 파업한 노동자만을 비난하는 글을 신문에 싣 는 것은 편파적이며 학자적이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서 교수가 기고문에서 ‘사회학적 상식’을 언급한 것도 비 판했다. 이들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조차 하 지 못한다면 어떻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겠냐”며 “사회학을 공부하신 서 교수는 자본과 노동의 관계에서 자본이 권력을 갖고 있다 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이다. 노동 자가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는 사회 야말로 ‘사회학적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청년 실업을 걱정한다면 교수님께서 ‘헬 조선’이라고 표현하신 한국의 척박 한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목소 리도 함께 내달라”고 했다.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파 업은 6일 만인 지난달 12일 노사 가 합의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끝 났다. 노동자들은 파업에 앞서 지 난해 9월부터 11번의 교섭과 2번 의 조정을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 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정 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지만 임금이나 처우는 간접 고용 수준보다도 낮다고 주장했다. 명절휴가비 등 복지 수준에서도 다 른 정규직과의 차별이 계속되고 있 다고도 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전두환·이순자 함께 법정 출석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 통령(87·사진)이 부인 이순자씨(80) 와 함께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 석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은 7일 “전 전 대통령 측 이 신청한 ‘동석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재판부에 “부인 이순자씨와의 동석 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동 석신청은 피고인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 는 사람을 재판에 동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법원은 전 전 대통령의 나이와 건 강상태 등을 고려해 부인 이씨의 동 석을 허가했다. 동석신청을 한 것은 전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에서 예정된 재판 에 참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미 발부된 구인영장을 집행해야 하는 검찰도 이날 “수일 전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자진 출석하겠다는 연락 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 월7일 전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 하지 않자 구인영장을 발부했었다. 검찰은 법원·경찰과 구인영장 집행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재판 당일 피 고인 자택에서 자진 출석 여부를 확 인해 구인영장 집행 여부를 결정하 겠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출간한 <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 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원색 적으로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하지만 재판에 넘겨진 이후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0개월 동안 수차례 재판을 기피해 왔다. 지난 1월 열린 재판에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재 판부는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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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엄마의 향기 4… 메주 쑤던 날 생각하면 참 아득한 때입니다. 지금은 일반 가정에서도 쉽사리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어버린 옛적 일 입니다. 바로 메주 쑤는 일인데 예전 에는 어느 집이건 무조건 연례 행사 로 치루어야만 하는 부동의 집안 일 이었습니다. 메주를 쑤어야 그 이듬해 봄에 장 을 담글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 람이 싸늘해진 겨울의 초입에 들어 서면 집집마다 메주 쑤는 일로 분 주합니다. 하루 전에 커다란 다라이에 메주 콩을 씻어 물에 불려 놓은 걸 보았 을 때부터 이제 콩 삶는 냄새를 지 겹도록 맡아야 되는구나 하고 이미 각오를 한 터였습니다. 한편으론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장작불을 때고 그 위에 커다란 가마솥을 걸어놓고 콩을 삶 습니다. 장작에 불을 붙여 센불로 삶다가 뭉근한 불에 한참을 삶아 대는데 나 중엔 콩이 옅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콩 삶는 냄새가 구수하게 마당 가운 데 퍼집니다. 엄마는 부엌과 마당을 분주하게 오 가면서 일에 매달리는데 철부지 우리 자매들은 콩 삶는 일이 그저 신기하 게만 느껴져서 재미 삼아 구경꺼리 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손목 맞기 를 하다가 너무 세게 맞아 속이 상했 던 일, 나가 놀으라는 어른들의 요구 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옆에서 쭈그 리고 앉았다가 걸리적 거린다고 혼 쭐이 나고서야 뒷전으로 물러섰던 일, 한 술 더 떠서 동네 친구들 불러 모아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콩 삶는 옆에서 은근히 걸림돌이 되었던 일 등등, 생각할수록 철없는 행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방 안에서보다 바깥에서 노는 것이 다반사였던 탓에 웬만한 추위는 추 위로 여기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지금의 아이들하고는 그

강도가 비교조차 되지 않을 것 같 습니다.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더 풍요로 운 시절을 살았고 사람과 사람 사이 의 정이 넘쳐남을 경험했던 시절을 지나왔습니다. 그렇기에 마당 가운데로 동네 친 구들을 불러 모으는 것도 용납되었 던 것 같습니다. 몰려 온 아이들을 빈 속으로 보내는 것이 도리가 아니 라 생각한 엄마는 부랴부랴 먹거리 준비에 들어가십니다. 뭐 그리 재료가 있겠는가마는 속 성으로 준비해 주신 것이 부침개였 는데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밀가루에 고구마를 채썰어 넣고 부친 것이었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 는 느낌이 말할 수 없이 맛난 것이 었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꼬마 손님들을 챙기는 엄마에게선 향기 가 흐릅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이 없으셨던 엄마를 난 왜 닮 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으로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뛰노는 동안 콩이 거의 다 삶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돌절구에 넣고 뜨 거울 때 찧어야 합니다. 다 찧어진 콩을 네모반듯하게 직 사각형으로 만들어서 채반에 널어 꾸득꾸득해질 때까지 말려야 합니 다. 이것이 다음 해 장 만드는데 기 본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간장도, 된장도 만 들 수 없습니다. 온 집안 식구의 기본 맛을 책임지는 장맛은 이렇게 정성과 시간으로 이루 어집니다. 메주 만들기가 그래서 더 소중하고 귀한 작업이라 여겨집니다. 그때는 몰랐던 가치를 깨닫게 되면 서부터 엄마에 대한 존경심도 새로 이 다져짐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분명 지울 수 없는 엄마의 그윽한 향기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장 맛 나는 메주와 함께 향기로 피어오 르는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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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본의 재도약을 이끄는 지도자 아베 신조(하)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개조내각은 총리를 포함한 각료의 15명이 일본회 의 회원들이다. 아베가 총리직에 복 귀한 지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26 일, 선거로 공약한 대로 그는 야스쿠 니 신사 참배를 행했다. 참배 후 그는 “일본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희생한 영령에게 존숭의 뜻을 표했다.”라고 말한데 이어 “중국인들 및 한국인들 의 기분을 상하게 할 생각은 털끝만 큼도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국 가를 위해서 순사한 사람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지도자로서 당연 한 책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앞서 그는 1차 아베 내각 시절, 야스 쿠니를 참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 한의 극치”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신조의 집안에는 정치가를 지낸 이들이 많으며, 조부와 증조부 도 수상을 지낸 세습 정치 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부는 중의원 의원 을 지낸 아베 칸(安倍寬)이고, 외조 부는 제56·57대 총리를 역임한 키 시 노부스케(岸信介), 외종조부는 제 61·62·63대 총리를 지낸 사토 에이사 쿠(佐藤榮作), 고조부는 1894년 경복 궁을 점령하고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오시마 요시마사로 요시다 쇼 인의 정한론을 배우기도 했다. 아버지 는 일본의 외무대신을 지낸 아베 신 타로(安倍晋太郎), 남동생은 참의원 인 키시 노부오(岸信夫)이다. 부인은 모리나가 제과(일본어: 森永製菓株 式会社) 사장 마쯔자키 아키오의 딸 아베 아키에(일본어: 安倍 昭恵)이다. 부인인 아베 아키에는 열렬한 한류 (韓流) 마니아로서, 한국 텔레비전 드 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한 배우인 고(故) 박용하의 팬이다. 아베 부부는 슬하에 자녀를 두지 않았는데, 아베 아키에 여사는 2006년 11월 문예춘 추에 기고한 수기에서 자신이 불임이 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아베는 일본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 였던 디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집권하

면서부터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강력 한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본 증시에 활력이 붙고 일본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둔 한편, 수입 원자 재 가격 상승 및 재정 부채 증가 등 부작용도 겪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엔화 가치가 떨어져 대한민국 기업 들의 수출 경쟁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미일 동맹을 최우 선시하는 등 대미 관계에 중점을 두 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집단적 자위 권을 추진, 전후 전쟁을 금지한 평 화헌법을 개정해 일본을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한반도에 대 한 과거의 식민지 침략에 대해서는 “침략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 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 는 등의 행보를 보여 제2차 세계 대 전 때 피해를 입은 유럽 국가, 중국, 한국의 비판을 샀다. 자위대를 군대 로 전환하기 위한 개헌 문제나, 과거 사 인식 문제 등에 의해서 한국, 중 국 등을 비롯한 2차 대전 피해국들 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한편 아베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 최저임 금 인상, 동일임금 동일노동 등 노동 자 권리 향상, 대학 무상화 정책, 다 문화 정책 등 일부 진보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공통적으로 출산율과 관 련이 있다. 아베 신조는 우익 정치인으로서의 행보 때문에 한일 관계를 파탄으로 이끌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한편 으로는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를 보 이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 프로필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야키니쿠(燒 肉)라고 적는가 하면, 2013년 BS 아 사히와의 인터뷰 및 산케이 신문과 의 인터뷰를 야키니쿠 식당에서 갖는 등 한국과의 관계를 의식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별것 아닌 것처 럼 보일지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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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쿠가 한국 음식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전)대통령이 일식당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과도 같은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평가다. 아베는 자신의 우익 이미지를 보 완하기 위해 한류(韓流) 팬인 자신 의 아내를 외교 행보에 활용, 친한( 親韓) 이미지를 부각시키도 했다. 그 는 2014년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 리에서 “박근혜 대통령님, 오늘 만나 서 반갑습니다”라고 서툰 한국말로 인사하며 성의를 보였으나, 코노 담 화의 수정 시도 및 야스쿠니 신사 참 배 등으로 인한 최악으로 치달은 한 일관계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 터 냉담한 반응을 얻는 모습을 보이 기도 했다. 아베 신조는 2017년 10월 총선에서 또 다시 승리해 98대 내각 총리대신이 되었다. 2018년 9월 20 일에 있었던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에서 승리하고 3선 연임에 성공, 오 는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맡으며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가 되었다. 지난 1월 28일 열린 일본 정기국 회 개회 시정연설에서 아베는 한국 에 대한 언급을 의도적으로 빼는 등 이른바 ‘코리아 패싱’으로 일컬어지 듯 한국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평가 가 나왔다. 향후 그가 일본의 지도자 로 재직하는 동안 한일 관계가 어떠 한 모양새로 전개될지 아시아는 물 론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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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투자와 자동차 박 재 길

올해도 여전히 아카데미 영화제가 거행(?)되었다. 결과는 'Green book' 최우수 작품상, '보헤미안 렙소디'가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4개부문 상을 수상하며 주인공이 되었다. 화려한 여배우들의 드레스가 볼 거리인 이 영화제에 온 세계인들의 눈이 집중 되는 이유는 당근 할리우드의 파워 다. 미국에서 유명배우 = 전 세계 톱 배우인 탓인데 미국의 파워를 보여 주는 일면이다. 트럼프대통령이 미국제일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세계의 경찰국가 로 자부하던 미국인들의 자존심은 여전히 살아있다. 김정은과의 2차 회담으로 국내 시선을 돌리려 했던 트럼프의 전략은 그의 심복이었던 코언변호사의 폭로가 언론을 더 크 게 장식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김정 은이 순진하게 트럼프를 믿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 특히 회담장에 갑자기 등장한 초 강경파 볼턴 안보 보좌관을 보고 김정은과 그의 협상 팀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 모르긴 해도 만약 코언변호사의 언 론장식이 없었다면 볼턴도 이 회의 에 참석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의 등장은 이 회담을 깨기 위한 수순이 아니었던지 짐작을 해본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남의 나라를 생 각해서 자국을 희생할 나라는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미국의 입장에 선 너무 많이 내 주면 국내 지지도 잃고 재선도 물 건너 간다고 판단 한 듯 하여 ‘노딜’이 ‘굿딜’이라는 이 상한 미국식 협상용어도 등장했다. 그렇지 않아도 영국의 브렉시트가 노 딜로 갈 우려가 극에 달한 상황 인데 또 하나의 노 딜이 추가된 셈. 아무튼 미국의 파워는 저물고 있지 만 문제는 미국의 파워를 대체 할 국 가도, 그럴 지도자도 보이지 않는다. 21세기에 이러한 국가의 등장은 오히려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왜냐 하면 이미 전세계는 거대한 한 국 가로 이미 통합되고 있고 한 국가 의 위험스런 상황이 연쇄상황으로

다른 국가들을 몰고가는 경우 이젠 일상화 되고있다. 심지어 중국에서, 몽골에서 발생 한 미세먼지가 한국을 덮치는 상 황은 결국 한나라의 운명이 이제 는 다른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지 구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 명한다. 한국의K-POP의 인기가 일 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와 미국까 지 퍼지는 것을 보면서 문화의 힘 이 국력에 비례하는 것임을 증명하 는 것을 본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GNP가 미화 3만1천불을 넘겼다는 보도를 보았 다. 3만불이 선진국의 척도로 볼 때 이제 공식적인 선진국이 되었고 심 지어 5천만 인구 이상을 가진 나라 중에서는 한국이 7번째로 3만불을 달성한 30-50 클럽 회원이 되었다 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IMF 에서 한국이 2023년에 미화4만불 GDP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황이 녹녹치 않음이 문제다. 특히 일본이 아직도 4만불을 달성 하지 못한 상태이고 한국의 성장율 도 떨어지고 있고 더 큰 문제는 가 계소득이 실질적으로 GDP에서 차 지하는 부분이 다른 나라의 평균인 약70%와는 다르게 61% 정도에 머 물고 있다는 것. 이 의미는 개인의 실질소득이 낮고 빈부 격차가 크다 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최저임금 의 인상이 필요한 이유를 그대로 보 여주는 데이터 이다. 이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과 보 수 신문들이 입을 모아 최저임금이 한국경제의 원흉인 듯 보도하고 있 는데 진정한 선진국의 대열에 속하 려면 실질적인 국민들의 소득과 질 이 나아져야 할 것은 당근. 삼성이 현금을 100조 나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는 국민들의 피 땀 흘린 결과 가 기업에 너무 많이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을 머슴으로 보 는 이상 – 한국에서 제일 잘 밥 먹 여주고 있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 국이 망한다고 대놓고 보도하는 언

론들도 마찬가지 - 아무리 GDP가 올라도 실질적인 국민들의 삶의 향 상을 체감하긴 힘들 것이다. 남겨 진 숙제를 풀고 앞으로 한반도의 평 화와 통일을 위한 걸음은 당근 우리 가 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한국 의 운명을 다시는 외세가 결정해서 는 안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동차를 남이 색과 종류 까지 고르는 그런 기분이 아닐지. 물 론 이번에 새로 나온 Bugatti 110주 년 기념 한정판의 경우에는 한 칼라, 한 옵션의 선택의 여지가 없어 예외 지만. 부가티하면 현재까지 양산차 중 가격의 왕이다. 출고가가 미화 2 백만불이 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VW의 자회사이자 프랑스 브랜드 인 Bugatti 110주년 기념 에디션인 'Bugatti La Voiture Noire' 가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 이 차의 출고가가 자그마치 1천9백만불이란다. 8,000 cc 엔진에 16 실린더 1,500hp로 무 장한 이 차는 단 한대 만들어졌고 이미 팔렸으며 지금까지 4대만 만 들어진 Type 57 SC Atlantic 을 능 가하는 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Bugatti Type 57 SC Atlantic 이 작년 2월 프랑스 Peninsula Classics Best of the Best Award 에서 월마트 회장 Rob Walton에게 4천만불에 팔린 걸 생각하면 이 단 한대의 차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사 람은 몇 십년 후 또다시 수 배의 돈 을 벌 거라 생각된다. 역시 돈 내고 돈 먹기인데 정말 부자는 부동산 보 다는 이런 희귀 자동차에 투자를 하 면 그 투자액이 수십배는 더 낫다는 것이 이미 증명 되었다. 특히 자동차 매니아이면 금상첨 화이겠지만 무엇보다 더 소중한 것 이 건강. 100조의 돈을 가지고 있어 도 병상에 식물인간으로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나 감옥을 들락거린 그의 아들이 진정한 투자의 가치가 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돈 보다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투자의 만족스런 결과라는 사실을.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기 재정 시스템들엔 변호사나 회계사없어도 법적으로 또 세금적 으로 특혜 받을 수 있는 장치들이 들어있다. 이 부분들을 내 것으로 오래삼는 것이야말로 이민 재산 증 식에 필수적이다. 즉 철저하게 시스템의 룰과 법적으 로 움직이기에 지금 내가 준비한 모 든 시스템의 혜택들이 나와 내 가족 들에게 당장은 물론이고, 부부 은퇴 포함해 장차 두고 내 가문에 집중적 으로 큰 도움이 된다. 내가 평생 열심히 일해 시스템 안 에 맺은 모든 열매는 세계 탑 신용 등급인 정부 개런티로 평생 보장되 기에 더 믿을 수 있다. 이를 누구보 다도 잘 아는 몬트리얼 유태인들은 여러 시스템들의 장점들을 재정 상 황에 맞게 제안하는 훼밀리 변호사, 회계사 그리고 재정 어드바이서들이 있으며 더욱 중요하게는 이렇게 퀘 벡 주 라이센스를 가진 전문가들의 제안따라 평생 성실 투자해 재산을 증식한다. 이는 본인들은 가장 잘 하 는 돈버는 일에 올인해 여기에서 번 돈을 여러 시스템들에 적절히 공급, 내버려둬도 저절로 각자 시스템 룰 대로 자동 증식하게 해 여러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기 위함이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자녀 출생부터 이러한 시스템들을 시작해준다. 예 전 웨스트마운트 투자회사에서 베 레모 쓴 유태인 동료들 보니 그렇더 라.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고 이런 시스템들을 알면서 실행 하지 않으며 소용이 없다. 유태인들 중 날나리(?)들 빼고 몬트리얼 부자 유태인들은 다 이리하더라. 그래서 대를 이어 여러 시스템들을 사용해 모은 가문의 재산을 바탕으로 30대 후반의 유태인 자녀가 4천만불 쇼핑 몰을 4백만불 다운페이로 사는 작금

현실을 본다… 유태인 따라 이런 시 스템들을 시작한지 30-50년되어 부 자된 이탈리안, 그리스, 레바논 이민 자들과 퀘벡콰들 많다. 그리고 필자 와 여러 시스템 함께해 풍요로운 은 퇴와 가문의 부가 급상승하는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우리 고 향 이민 훼밀리들도 머지않아 여기 저기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런 중요한 시스템들의 효력을 외 면한 차이는 생각보다 참 크다. 이민 초기 돈도 좀 있고, 사업도 좀 되어 고향 왔다갔다하고, 골프도 치고, 돈 잘 쓰며, 고향식으로 양말이나 냉장 고 속, 화단 항아리(중국 사람들 전 통 캐시 보관 방법), 통조림(동유럽 사람들 전통 캐시 보관 방법)이나 그 저 은행 체킹에 돈 보관한 이민자들 은퇴할 때 옆 집 돌쇠씨 부부의 은 퇴 포트폴리오와 1백만불이상 차이 나더라… 게다가 전통적으로 은퇴 후 큰 집, 신용카드 많이 사용자, 그리 고 비싼 차 모는 은퇴자들은 조사해 정부 연금 반납에, 페날티에, 이자까 지 얹어 환불받고 게다가 수입을 역 계산해 인정 과세하니…실제 사례들 이다… 비밀 장소에 현금 보관하며 쓰는데 얼마나 노심초사 마음이 가 난해지는 지 안타깝더라. 갑자기 돌 아가시면 자녀들 비밀 장소 다 찾을 지 모르겠고…만약 이 돈이 세리에 추적되면 상속 받은 후손들 부는 커 녕 망자의 모든 마이너스를 짊어져 야하는 큰 위기에 처한다…퀘벡 재 정 시스템들을 외면했기에 생긴 일 들이며 결과들이다. 여긴 고향이 아니다. 워킹비자 소유 자이상은 이런 혜택들을 가장 많이 갖춘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마련 보험제도를 0순위로, 그리고 유학생 은 의료보험 제도를 0순위로 정확히 룰대로 잘 투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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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뇌일혈 (Cerebral hemorrhage ) 1. 이 질병은 ?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되어 나 타나는 뇌혈관 장애로 뇌졸중의 한 종류다. 2. 원인은 ? 대부분(약 75 %)이 고혈압증이 원 인인 뇌출혈이고, 드물게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종 양. 외상. 매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 벽에 손상을 입고, 혈관벽은 높은 압력에 견디기 위해 두터워지면서 탄력성을 잃게 되는데, 뒤이어 혈관벽에 지방 이 끼고 이러한 혈관은 압력을 이기 지 못하고 파열되기 쉬워서 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3. 증상은? -초기 증상 ; 코피, 후두부 동통 외 에 현기증, 마비 등의 전조증상에 이 어 발작이 일어나기도 하며 시기적 으로 겨울, 낮, 활동시에 많이 일어나 며 또한 용변, 목욕, 식사, 긴장, 흥분, 과로가 원인이 되기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 증상 ; 구토 ( 뇌경색증과 감별) , 안면홍조 또는 회백색, 공동 편시, 고혈압, 고온의 체온, 운동마비, 반신마비, 심하면 의식 장애가 일어 나기도 한다. 4. 진단은 ?

심전도 검사, CT, MRI, OE T, SPECT, 뇌혈관 촬영 5.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뇌졸중 환자의 18%가 사망, 9% 가 완전회복, 73%가 재활이 필요하 다고 한다. -합병증 ; 심부정맥, 혈압불안정, 고혈압, 심부전, 패색전, 영양부족, 요실금, 욕창성 궤양, 경련, 삼킴 장 애, 뇌압상승, 언어장애, 실어증, 감 정장애, 우울증, 보행장애, 이상감 각(시상통, 중추성 통증) 등이 나타 날 수 있다. 신경학적 후유증(반신마비등)은 적극적인 물리치료와 약물요법으로 대개 수술 후 6개월에 빠른 속도로 회복을 보이고, 약 1년까지 서서히 회복을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 우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증상 은 고정되어 뇌출혈 환자의 경우는 어느 정도 장애를 가지고 살게 된다. 7. 꼭 알아야 할점은 ? -뇌졸중의 경우 재발의 위험이 높 으므로 정기 검사를 철저히 하고 약 물 복용을 잊지 않는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다. -추운날 바깥 외출을 삼간다. -꾸준한 재활 치료나 물리치료 를 받는다.

무소유 우리는 무엇을 잘했기 때문에 사랑받을 만한 것이 아닙니다. 존재하는 것, 그 자체가 사랑받을 만한 것입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좀 부족해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세상이 요구하는 완벽함을 갖추지 않아도 우리 존재는 이미 가치가 있고 사랑받을 만합니다. 인도에 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할 때 "나마스테." 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마스테'에는 심오하고도 아름다운 뜻이 있어요. 그 뜻은 바로, "내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이 당신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께 경배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성스러운 존재들입니다.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중에서......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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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4 Fri., March 8, 2019

혈전 막는 데 좋은 식품 7

혈액이 굳어지는 것 즉, 혈액 응 고는 신체에 필요한 과정이다. 하 지만 응고가 너무 지나치면 혈전( 피떡)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이 형 성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발생 위 험이 높아진다. 특히 선천적 심장 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게는 혈액을 희석시켜 응고를 막는 약이 필요하다. 이런 약품 외에 혈 액을 묽게 해 혈전을 막는 데 좋은 천연 식품이 있다. ‘메디컬 뉴스 투 데이’가 소개한 혈전 예방 식품 7 가지를 알아본다. 1. 강황 강황은 오랫동안 카레 등 요리나 의료 목적을 위해 사용돼 왔다. 강 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 은 염증을 퇴치하고, 혈액을 묽게 하며 항 응고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강황을 음식 에 넣어 먹으면 혈액의 항 응고 상 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강황은 카레나 수 프에 넣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타 서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 카옌페퍼 카옌페퍼는 무척 매운 고추의 일 종이다. 가루 상태로 요리나 양념

에 조금씩 넣어서 사용한다. 이런 카 옌페퍼에는 살리실산염으로 불리는 천 연 산이 풍부하다.

마린이 들어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혈액 희석 제재인 와파린도 쿠마린 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과 중국, 베

이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강력하다. 건강식품 판매처나 온라인 에서 카옌페퍼 가루가 담긴 캡슐을 파 는 곳이 있다. 카옌페퍼는 혈압을 낮추 고,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 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3. 아몬드, 통곡물 혈액 희석제를 먹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 E를 얼마나 섭취해야 혈액을 묽 게 하는 효과가 있는 지는 정확히 밝 혀지지 않았지만 하루에 400(IU) 이상 이 권장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 기간에 걸쳐 비타민 E 보충제를 매일 1500IU 이상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 한다.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해 비타 민 E를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아몬드, 잇꽃 기름(홍화유), 해바라기 씨나 기름, 밀 배아 기름, 통곡물 등이 있다. 4. 마늘 마늘은 천연 항생, 항균 식품이다. 몇 몇 연구에 따르면, 향을 없앤 마늘 가 루가 항 혈전 작용을 한다. 다른 연구 에 의하면 마늘은 효과가 적고 지속 시간도 짧지만 혈액을 묽게 하는 역 할을 한다. 5. 계피 계피에는 강력한 혈액 희석제인 쿠

트남 등 동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되 는 카시아 계피는 스리랑카, 인도 등 에서 나는 실론 계피에 비해 쿠마린 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쿠마린이 많이 든 계피를 장기간 섭취하면 간 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혈액 희석 천연 식품과 함께 계피를 조금씩 먹는 게 좋다. 6. 은행잎 은행나무 잎에서 만든 허브 보충제 는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가 장 인기가 있다. 은행잎 보충제는 혈 관 장애, 기억력이나 기력 쇠퇴를 치 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행잎에는 혈액을 묽게 하고 섬유소를 분해하 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혈전을 용 해시킨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을 치료하는 약인 스 트렙토키나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7. 당귀 ‘여성 인삼’으로 알려진 당귀는 중 국에서는 혈전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 구에 따르면, 당귀는 혈전이 형성되 는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귀에 들어있는 쿠마린 때 문이다. 쿠마린은 위에서 언급했듯 이 계피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 응고 효과가 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파킨슨병 발병률이 40%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플라보노 이드 성분은 심장 질환, 고혈압, 일부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근육 굳음, 느 린 몸동작이 특징적인 뇌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 아지고, 뇌 속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 지면서 생긴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특발성 파킨슨병과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파킨슨병으로 구분한다. 2 차적인 파킨슨병은 약물 과다 복용, 연탄가스 중독 후 후유증, 동맥경화 증, 뇌종양, 뇌염, 외상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그런데 이런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 딸기와 사과, 차 등이 도움이 된다 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 식품 속의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효능을 보 인다는 것이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은 남성들은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메뉴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에서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암, 치매 등의 예방에 효능이 있는 물 질로 알려져 있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 구팀은 남성 5만여 명과 여성 8만 여 명의 영양과 건강 관련 데이터를 20년간에 걸쳐 분석해 이 같은 결 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 함된 차, 딸기, 사과, 오렌지주스, 레 드와인 등 5가지 음식의 섭취 행태 를 같이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음 식이 특히 남성에게서 파킨슨 병 발 병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식품 속 플라 보노이드의 효능이 남녀 간에 큰 차 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남성은 플라 보노이드가 포함된 음식 모두에서 파킨슨병 발병률이 줄었다. 그러나 딸기는 남성과 여성 모두 에게서 그 효능이 뚜렷했다. 연구팀 은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 이 이 같은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 결과(Habitual intake of dietary flavonoids and risk of Parkinson disease)는 ‘뉴롤 로지(Neurology)’에 실렸다.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Korean Newsweek -17-

딸기,사과…파킨슨병 예방에 좋은 음식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막걸리 개시

코리안 뉴스위크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CNN 앵커·출연자들이 이마에 숯칠한 까닭은?

기독교 사순절 시작일인 6일 CNN의 크리스 쿠오모 앵커(왼쪽)와 공화당 선 거전략가가 이마에 검은 재로 십자가를 그린 채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시엔엔>(CNN) 방송 앵커가 6 일 이마에 ‘검정 숯칠’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일부 출연자들도 이마에 숯 칠을 해 관심을 끌었다. 시엔엔의 간판

앵커들 중 한 명인 크리스 쿠오모 는 이날 밤 9시 뉴스를 진행하면서 이마에 검은 재로 십자가를 그리고 나왔다. 미국의 가장 뜨거운 현안

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관한 보도를 하면서 다. 화상전화로 연결된 공화당 정치 전략가 마이클 카푸토 역시 이마에 검은 재로 십자가를 그리고 인터뷰 에 응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다른 여성 출연자도 때라도 묻은 것처럼 재를 바르고 나왔다. 쿠오모는 지난 해 3월부터 황금시간대인 주중 밤 9 시에 자신의 이름을 딴 뉴스 토크 쇼 ‘크리스 쿠오모의 프라임 타임’을 진행하는 기자 출신 앵커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민주)의 동생 이기도 하다. 이들은 사순절을 기념하는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이마에 재를 바르고 나 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었다. 가톨

릭과 개신교 일부 교파에선 매년 부 활절 직전의 40일을 사순절로 지정 하고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며 기도 와 금식, 참회의 시기를 지낸다. 첫 날인 ‘재의 수요일’에는 종려나무 가 지를 태운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뉘우치는 전례를 한다. 인간은 흙에 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얘기 를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 에서 종교 매체도 아닌 매스미디어 앵커가 눈에 띄는 종교적 표식을 하 고 방송을 진행하는 건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들다. 한 시청자는 이날 뉴스 영상을 유 튜브에 올리며 “시엔엔, 재의 수요일, 이전에 한번도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는 글을 달았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675-1382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국인 2명 최근 2년간 스위스에서 안락사 선택 한국인 2명이 2016년과 2018년 스 위스에서 안락사(조력자살)를 실행해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안락사를 돕는 스위스 비영리단 체 디그니타스(DIGNITAS)에 따르면 2016년 1명, 2018년 1명 등 모두 2명 의 한국인이 이 기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국가가 안락사를 인정하지 않지만 스위스는 1942년부 터 비영리단체를 통한 안락사와 이를 돕는 조력행위가 허용돼 왔는데 2006

년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통해 최종 적으로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해 스위스에서 104세의 나이에 스 스로 삶을 마감한 과학자 데이비 드 구달도 안락사를 불법으로 규 정한 호주 법을 피해 스위스로 건 너갔다. 구달 박사는 2만 달러(2천 4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마련하 기 위해 안락사 조력기관인 ‘엑시 트 인터내셔널’의 지원을 받아 스 위스로 가는 마지막 여정을 인터

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취리히에 있 는 디그니타스에는 지난해 말 기준 으로 모두 32명의 한국인이 가입했 다. 2013년 3명이었던 가입자는 5년 만에 10배로 늘었다. 디그니타스에 는 독일(3천338명) 국적이 가장 많 았지만 아시아권에서도 일본(25명), 중국(43명), 홍콩(36명), 싱가포르(18 명), 대만(24명), 태국(20명) 등도 적 지 않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 다. 스위스에는 디그니타스와 엑시트

에서 주로 안락사가 이뤄지는데 엑 시트는 대부분 스위스인이 찾고 있 고 디그니타스는 외국인도 회원으로 받는다. 안락사를 선택할 때는 건강 한 상태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 는 증명이 있어야 한다. 안락사는 다 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경찰관이 입 회한 상태에서 약물, 주사를 주입하 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락사를 허 용하지 않는 한국은 지난해 2월부터 존엄사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김동녘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예배안내

기도회&모임안내

주일예배 1부 오후 12:45

수요성경공부 오후 7:30

2부 오후 02: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어린이예배 오후 02:00

한글학교(일) 오후 01:10

청소년예배 오후 02:00

중보기도회(일) 오후 12:50

금요청년예배 오후 07:00

주소: 687 Ave Roslyn, Westmount / H3Y 2V1 연락처: 514-377-8385 new.mkmc.org

새벽예배 (화-금) 오전 05:30

*Ville Maria or Guy-Concordia 역에서 66번 버스 *Vendome 역에서 North 124번 버스 승차 후 The Boulevard / Lansdowne에서 하차

토요새벽예배 오전 06:30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에서 할렐루야 성가대 ‘반주자를 모집’합니다. 신청&문의: 514-882-5648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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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4 Fri., March 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44호 2019년 3월 8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과기협 청년모임 여승환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오타와 한인 축구팀 이재호 카한협회 이영해

(613)400-8149 (613)851-6906 (613)825-5203 (613)600-4210 (613)724-1570 (613)795-8895 (613)729-0965 (613)866-6541 (613)818-2908 (514)981-9657 (343)777-7864 (613)447-3544 (613)736-8088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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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613-668-3475

▲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 신맹호 주캐나다 대 사 및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 대표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 연아 마틴 상원의원, 한국전 참 전용사 기념사업을 의논하고 있다.

◀ 클로드 샬랜드 한국전 참전용사(중앙)의 90세 생일을 축하 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보좌관들

[사진으로 보는]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의 Exclusive Open House & Light Luncheon 연아 마틴 상원의 원은 2월 28일 오전 11시 신맹호 주캐 나다 대사, 국방무 관 윤창배 대령, 한 문종 민주평통 오 타와지회장, 이영해 카한협회장, 최정수

오타와 한인장학재 단 이사장,엄경자 코 윈 오타와 고문, 황 기성 전 한인회장과 함께 임시 상원건물 에서 한국전 참전용 사 기념사업 의논 및 오찬 시간을 가졌다.

◀ 클로드 샬랜드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명예회원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 1144Febuary Fri., March 8, 2019 No.1144 8, 2019

오 오타 타와 와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오타와,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차게 '만세 삼창'을 외치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대사관 강사 시리즈' 개최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가 진행 하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 립 100주년 기념식'과 주캐나다 대사관 (대사 신맹호)이 진행하는 '특별 대사 관 강사 시리즈'가 3월 1일 오전 11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왼쪽부터) ‘100주년 3.1절 기념식’ 사회를 맡은 김상태 오타와 한인회장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류 충근 오타와 상록회장, 최하림 오타와대 한인학생회장, 김희재 과기협 칼튼대지부 회원

▲ 문재인 대통령의 '100주년 3.1절기념사'를 대독하는 신맹호 주캐나다대사(왼쪽)와 만세 삼창을 선창 하는 문준영 예비역 장군 ▼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류충근 오타와 상록회장, 엄경자 전 상록회장, 정혜택 전 한인회장,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 지회장, 강소영 코윈 오타와지회장, 박 민숙 오타와 양자회장, 조영재 오타와 한글학교 이사장, 최정수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 이영해 카한협회장, 사람사는세상 오타와 및 한인동포, 신 맹호 주캐나다 대사 및 외교관, 김용섭 캐나다 한국문화원장, 맥래 선교사 후 손, 한국전 참전용사, 캐나다 정계 및 문 화계, 학계 인사, 언론인 및 현지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의미있는 기념식을 더욱 더 빛냈다. 오타와 한인회가 진행하는 '3.1 운동 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 념식'은 김상태 오타와 한인회장과 정 해선 칼튼대학교 한인학생회 대표가 국 어와 영어로 사회를 맡았으며, ▲국기 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 선 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류 충근 오타와 상록회장, 최하림 오타와 대학교 한인학생회장, 김희재 과기협 칼튼대학지부) ▲문재인 대통령의 3.1 절 기념사 대독(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문준영 예비역 장군) 순으로 거행됐다. 김상태 한인회장은 국민이 지킨 100 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우리 모두가 함 께 만드는 새로운 100년을 소망하고 다 짐하며 힘차게 만세 삼창을 불러달라 고 전했고, 문준영 예비역 장군은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조국 대한민 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만세 삼창을 외치자"라며 선창했다. 주캐나다 대사관이 진행하는 '대사관 강사 시리즈'는 성화수 서기관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주캐나다 대사관 환 영인사 및 강사 소개(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특별강연(크리스티나 한) ▲ 점 심 식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크리스티나 한 윌프리드로리에대학 교 부교수(토론토 왕립 온타리오 박 물관 한국관 담당자)는 ‘캐나다 선교 사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국 독립 운동의 역사와 배경, 3.1 운동의 의의 와 함께 3.1 운동의 평화적인 만세시 위를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를 포함한 캐나다 선교사들의 헌신에 대 해 설명했다. 스코필드 박사는 3.1 독

립운동 장면을 사진에 담아 이를 해외 에 알려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렸으며,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 한 외국인이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대사관 강사 시리 즈'를 마치고 오타와 현지인들은 짧은 시간 내에 한국의 독립운동의 역사와 배경, 캐나다 선교사들의 기여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타와 한인동포들은 우리의 역사를 현 지인 및 차세대들과 함께 나누며 기억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고 전 했다. 김상태 한인회장은 오타와 대학 의 한인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 극적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해주 어 의미있는 기념식을 가질 수 있었다 고 밝혔으며, 주캐나다 대사관은 특별 강사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독립 운동 에 큰 역할을 담당한 캐나다 선교사들 의 활약을 알림으로써 한국과 캐나다 의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캐 관계의 뿌 리인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약을 조명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3.1 운동 100주년 성명서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을 위해 용감히 일제에 맞서 다 목숨을 잃은 수 많은 애국자를 기억 하는 날로, 33명의 독립운동 애국자 중 에서 가장 용기 있는 인물로 고등학교 신분으로 만세운동을 전파하다 감옥에 서 숨진 유관순 순국자를 언급하고, 현 재 역동적인 한국은 캐나다의 스코필 드 박사나 한국전쟁 중 희생을 한 캐나 다 참전군인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이들의 희생 또한 기억해 주 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방 보수당 엔드류 쉬어 당대표는 3.1 운동 성명서를 통하여 한국이 독립 을 선언언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매 년 3월 1일 캐나다의 한인들과 전세계 한인들이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한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목숨을 받친 이들 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3.1운동에서 결 정적인 역할을 했던 캐나다인들을 우 리도 기억해야 한다며 서울의 병원에 서 독립선언문을 나눠주고 서울의 공 원에서 3.1운동을 하는 33명의 민족지 도자의 사진을 찍기도한 스코필드 박 사를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한국의 자유 를 위해 목숨을 받친 캐나다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하며,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자유를 위해 치루어진 이전 세 대의 희생의 값어치를 항상 기억해주 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진행한 ‘대사관 강사 시리즈’에서 ‘캐나다 선교사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크리스티 나 한 윌프리드로리에대학교 부교수 ▲ 강연을 경청하는 맥레 선교사 후손 인 데릭 매클라우드와 토바 밀러 부부 ▲ 강연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한 윌 프리드로리에대학교 부교수


-22-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제1144호 제1144호 2019년 2019년 3월 3월 8일 8일 (금요일) (금요일)

▲ 특별강연을 마친 크리스티나 한 윌 프리드로리에대학교 부교수와 이야기 를 나누는 현지인 ▶ ‘캐나다 선교사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강연 을 경청하는 오타와 교민들 ▲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행사를 준비한 김상태 한인회장, 류충근 상록회장, 크리스티나 한 윌프리드로리에대학교 부교수, 신맹호 대사, 이동옥 총영사, 김민규 한인회 총무, 전우주 한인회 부회장, 정해선‧윤지원‧최하림‧김희재‧임채주 학생 ◀ 3.1절 노래를 제창 이동옥 총영사 내외 ▼ 기념행사에 참석한 카한협회 회원들

[류은규의 한방칼럼]

스트레스와 피부질환 "속 편한 게 제일이다" 라는 말은 일상에서 흔하게 쓰는데, 여기서 말하는 '속'은 첫째 소 화상태, 장운동, 배변 활동을 말하는 것이고, 둘째 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 화기관인 장과 마음이 자리하고 있는 뇌는 인체에서 ‘속’에 해당하는 기관이고,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겉’에 위치하고 있는데 과 연 이들이 관련이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상 당한 상관성이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를 통해 밝혀져 왔다. 피부와 소화기관 그리고 뇌는 상당한 상관 성이 있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 며, 서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주고받 는다. 장-뇌-피부 축(gut-brain-skin axis) 이론에서는 장, 신경계, 피부가 연결돼 있다 고 설명한다. 스트레스나 고열량 식품 섭취 가 위 운동과 장내 미생물 균류의 변화를 초 래하고, 정상 미생물의 생물막을 손상시킨 다. 손상된 미생물의 세포막 안으로 내독소 가 들어가 신체의 염증, 산화 반응을 증가시 키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 등을 유 발한다. 또 이런 피부 문제로 다시 스트레스 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 균총에 영향을 미 칠 뿐 아니라,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 티솔 분비를 촉진시킨다. 즉 스트레스를 받 으면 피부의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서 피

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피지 분비에도 변화 가 생겨 피부발진이 올라오기 쉬운 상태로 피부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피부가 주로 비위, 폐장, 간 장, 심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본다. 비위와 대장은 소화기관 간장 과 심장은 마음과 관련이 있는데, 아토피피 부염 치료에 있어서도 속 건강이 중요시 되 는 이유다. 한의학에서 비위가 약하거나 기능이 저하 된 경우에는 무기력해지고 기혈 순환도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노폐물이 쌓이고, 이 것이 축적되면 열이 발생해 피부에까지 영 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한 비위는 건강한 식습관에서 시작된 다. 대수롭게 생각하기 쉽지만 오래 잘 씹어 먹기, 규칙적인 식사,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 적인 음식이나 단 음식 피하기, 먹으면 입 술이 부풀어 오르거나 가려움증이 유발되 는 음식은 피하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폐장은 피부를 주관하는데 여 기서 말하는 폐장은 호흡기능 뿐 아니라, 수 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 체온조절기능, 면 역조절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포함하고 있 다. 폐가 기를 순환시키는 기능이 저하되면 피부로 전해지는 에너지와 영양분이 충분하 지 않아 피부건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 타난다. 평소 땀과 피지의 정상적인 분비와

[화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 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특별 대사관 강사 시리즈'

배출을 도와줄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와 습도 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수분공급 을 통해 피부 보습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조혈 작용과 스트레스를 이완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런 기능에 문 제가 생기면 짜증이나 화를 잘 내고, 혈액순환 이 잘 안되며 소화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과다 한 스트레스를 오래 받게 되면 안색이 칙칙해 지고 기미도 잘 생기게 되는데, 기미를 간반(肝 斑)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심장은 해부학적인 장기인 심장을 포함해 감정과 정신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스트레스를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받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낄 때 심장이 두근 거리거나 얼굴이 상기되고 불면, 배뇨장애 등이 동반되면서 피부에 따가움, 자극감, 열감, 가려 움증 등이 나타나거나 안면의 혈관이 지속적으 로 확장돼 홍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는 없지만, 명상, 요 가, 취미활동 가지기, 운동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는 것이 좋다. 잘 자고, 건강하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자주 웃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건강한 피부, 행복한 삶의 쉽지 않은 조 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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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npalace.ca

610 Somerset St. W. Ottawa, ON K1R 5K4 Tel:(613) 321-3911 Fax:(613) 321-3922

[채용공고] 주캐나다대사관 행정직원 채용 재공고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은 영사*총무 분야 행정직원을 아래와 같이 채용 예정이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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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용직종 및 인원 : 일반직 행정직원 1명

5.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체류자격 증빙사본

2. 보수조건 : 연간 C$ 47,000 상당(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시간외수당 별도

6. 접수마감일 : 2019.3.1(금) 24:00 (ET)

3. 담당업무 : 영사분야 근무(6~12개월) 후 총무 분야 중 하나로 배치 가 능 ㅇ 영사 분야 : 영사민원, 사건사고 ㅇ 총무 분야 : 공관장 비서, 서무, 예산 4. 자격요건

캐나다 영주권자 영어*한국어에 대해 원어민 수준의 문서작성 및 회화 가능자 인문*사회 분야 학위소지자 또는 근무경력자 2019년4월1일부터 오타와에서 근무 가능한 자 범죄경력이 없는 자

7. 지원방법 : 이메일(sangjin.kim@mofa.go.kr) 8. 유의사항 - 채용일정은 내부사정으로 변경 가능하며, 서류*면접 결과는 합격자에게 만 개별 통보 -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사실과 다른 경우 채용이 취소될 수 있음. - 한국내 신원조회 결과 부적격인 경우 채용이 취소될 수 있음. - 적격자가 없을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음.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면 광고

제1144호 2019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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