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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4월 19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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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트뤼도가 차량 어린이 부스터 기준줄인다 강화 퀘벡주, 뭐라해도”이민 9세까지 혹은 신장 145cm 부스터 의무, 위반시 3점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벌금 감축~$100+벌점 시행 예정 퀘벡주가 9세 이하 혹은 145cm 이 하의 경우트뤼도 차량용캐나다 어린이수상의 부스터 우 사 쥬트땡 용을 의무화 했다.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4월이민자 18일부터 새로운 진행 규정 년도 수를시행된 20% 감축을 에 예정이다. 따르면 해당 규칙을 위반했을 경 할 우지난 최소총선에서 80달러에서 최대 100달러까 퀘벡주의 정권을 잡 지의 벌금과 3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새 규정은 부스터 사용 최소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신장 공 을 145cm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63cm였다.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어린이의 9세 이하인 경우 감축할 것을나이가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에도 신장이 넘을 경우에 이민성 장관145cm를 시몬 졸린-베렛씨는 는 부스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마리 게퀘벡교통안전공단(SAAQ)의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오 발랑꾸 대변인은 "새로운 규정 구했다. 이의회에서 교통사고그는 발생시 어린이들을 심 "우리가 원하는 것 각한 부상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고 말했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이번에 개정된 법안은말했다. 지난 2017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년그러나 말에 상정되었다가 이번에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시행 정 된 것이다.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SAAQ의 자료에 할지에 따르면 대해서는 매년 1천 법에 대해 어떻게 명 이상의 9세이하 아동이 교통사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로그는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중 70%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가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한 것으로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집계되고 있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AQ는 12세수상은 이하의지난 아동들에대 한편, 트뤼도 화요일 해서도 차량의 뒷자리에 앉힐 것을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권고하고 있다. (의무사항은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아니다) 재고하 규정에서권고한 부스터를 사용하는 가 길새 바란다고 바 있다. 장트뤼도 중요한수상은 이유는 안전벨트를 착용 퀘벡주내 사업자들
했을때 벨트가 아동의 엉덩이와 어깨 로 정확치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스터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벨트가 아동의 배와 목으로 지나게 되며 가벼운부족을 사고에도 불구하고 해 이 노동인력 우려하고 있다고 당 아동에게 치명상을 입힐 새 수 이민 있기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때문이다.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아동을 태울때 기자들에게 부모들이 절 르겠다"며차량에 오타와에서 대로 유념해야할 3가지를 요약하면 불어로 말했다. 다음과 같다.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CAQ 당은 - 10kg 아기는 필 실행할 수이하의 있도록신생아와 협조를 요구했다. 히퀘벡 뒤를주정부는 바라보는경제 유아용 카시트를 이민에 대한 제조업체의 사용 설명서에서 지시하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는 방법대로 설치해야 한다.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 10kg이 넘어서면 뒤를 바라보 감독한다. 던연방정부가 자리를 앞을 바라보게 할수 있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다. 이때도 해당 부스터를 설치 기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준에 한다. 대해 연방 은 이 맞게 같은 조정해야 퀘벡주 계획에 - 18kg이 넘어서면 부스터로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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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할 수 있다. 이때도 벨트가 규정 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며 모든 상황 은 SAA의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기본적으로 아동이 자리에 앉았 을때 제대로 펴고 의 그는허리를 이미 퀘벡주에 살고무릅이 있는 난 자 아래로 제대로 정식으로 굽혀질때까지 부 민과 이민자들을 받아들 스터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부스터의 기준도 자세히 안내하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고 있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에 캐나다 표 발레리 플랑뜨교통부의 몬트리얼인증이 시장 또 시되어야하며 한 CAQ 정부의다른나라에서 계획이 퀘벡주개인적 최대 으로 가저온 것은 불법이다. 국가별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구매하고 등록증을 작성해 를제품을 나타냈다. 해당 업체에 등록해서 만일 6.1%로 리콜이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있을 경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록지난 해야한다.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유효기간을 엄수해한다. 재료들이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도가 약해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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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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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경제와 지역별 학교의 균 형적 발전을 위해 국내 외국인 유학 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19일 새 예산 안 발표를 통해 유학생 유치에 약 1 억 48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수 립, 향후 5년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새로운 국제 교육 전략 예 산을 통해 올해부터 해외 각국 학생 들을 대상으로 국제 업무와 학습 기 회를 제공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 및 유학생 유치 홍보 운영에 나선다. 짐 카 연방 외교통상부 장관은 선 진교육을 추구하는 경제 신흥 국가
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 캐나 다 교육진흥과 경제발전을 이룩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국제 교육 보고서 에 따르면 국내 유학생들의 경제적 효과는 지난 2010년과 2016년 사이 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유학생 들의 학비 및 일반 생활비에 따른 지 출이 총 15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에는 유학생들이 국내 에서 약 17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지원했고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 항공 기, 목재 수출보다 경제적 영향이 컸다 고 보고서는 전했다.
장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급증하고 있다.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캐나다 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 수는 2018년 대비 46%가 증가해 2만330 명을 기록했으며, 캐나다 내 유학생 중 인도, 중국, 한국에 이어 네번째
연방 이민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 면, 지난해에만 약 1만950명의 유 학생 비자 소유자들이 영주권자로 전환됐다. 한 교육이민 전문가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이 인력난이 심 화되고 있는 캐나다 노동 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캐나다의 경제 성장 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 르면 캐나다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인도와 중국에 서 넘어오고 있으나, 최근 몇 년 동 안 베트남과 같이 경제가 빠르게 성
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연방 이민부는 또한 지난 2017년 과 2018년 사이에 캐나다 전역에서 국제학생의 정규 등록이 약 15%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국내 유 학생수는 지난해 57만 2415명으로 10년새 4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콜롬비아와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경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경제 신흥 국에서 유학생들이 보다 많이 유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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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거용 모기지 150억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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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4월 19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51.01원 미 화 : 1136.26원 1 CA$ : 0.7494 U.S 1 US$ : 1.3344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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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거용 모기지 대출이 그 전해에 비해 150억달러 줄어들었다. 이같은 감소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15일 공개된 연구 보 고서가 주장했다. CIBC World Markets 의 차석 경 제전문가 벤자민 탈(Benjamin Tal) 은 2018년 주거용 몰기지 대출 총 액이 2017년보다 8% 줄어든 것은 2018년 1월부터 시행된 규칙 변화 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50~60% 책임이 있고 나머지는 인상된 이자율과 주 요 도시 시장의 높은 집값 때문이었 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한 모기지 감소 중에는 93%가 아 예 대출을 받지 못했으며 7%는 자격 이 안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연방정부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모 기지 대출 은행에 대한 새 가이드라 인(B-20)의 일부인 이 스트레스 테 스(Stress Test)는 대출 신청자에 게 이자율이 신청 당시보다 2% 포 인트 올랐을 때도 여전히 그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하도록 한 제도이다. 지난해 주택 매매는 밴쿠버의 32%
를 비롯해 캐나다 전국에서 평균 11% 떨어졌는데,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 스트레스 테스트가 많은 바이어들 을 모기지 승인에서 탈락케 해 그같은 침체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있 다며 그 완화를 호소해 왔다. 탈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필요성을 지원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고위험 대출을 억제하려는 의도대로, 특히 밴 쿠버와 토론토 같은 비싼 시장에서, 효 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아마도 그 기준 을 약간 완화시키는 것을 고려할 때 가 아닌가 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시점에서 너무 엄격하다고 봐서다. 탈은 "나는 어떤 생각으로도 B-20 를 없애자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저 약간 더 유연한, 그리고 더 역동적인, 시장 조건을 반영하는 쪽이어야 한다 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 난 2년간 이자율이 5차례 오른 사실 을 스트레스 테스트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적인 대출자들의 임금은 상환 기간 동안 오른다는 것도 감안하 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모기지 를 갚아갈수록 원금 부담은 덜어진다. 말하자면 테스트가 이자율이 낮은 시점에서 이자율이 단기간에 급격히 올랐을 경우의 상환 능력을 가정해서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 창작 활 동을 장려하는 문학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740만 재 외동포들에게 한글 문학 창작 활동 장려 및 한민족 재외동포 청소년들 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 은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진 다. 응모 자격은 성인의 경우 거주국 내 시민권 및 영주권 취득, 또는 7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제 수정할 때 가 됐다는 것이다. 현재의 경제 상 황에서 당분간 금리가 오르지 않 을 전망이기도 하고 2% 포인트 인 상 경우 설정이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4.5% 고정금리를 갚 을 능력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게 탈의 제안이다. 이 보고서는 스트레스 테스트 제 약을 받지않는 개인 대출자(제3금융 권)에게로 몰리는 비율이 약 10% 증 가한, 우려스러운 통계도 제시하며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 변경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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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은 시민권 및 영주권 취득 또는 5년 이상 장기 체류 동포에 한한다. 초등 부문은 만 7세 이상부터 만 13 세 미만이며 중고등 부문은 만13세 이상 만 19세 미만이다. 공모 부문과 주제는 성인은 시, 단 편소설, 체험수기 등으로 시와 단편 소설은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체험 수기는 이민 등 본인과 가족의 경험 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의 경우 ‘3.1운 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 주년’관련 주제로 공모가 진행된다. 마감 일자는 6월14일까지로 심 사 결과는 8월 중순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대상에게 는 300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우수 상과 가작 등에는 200만원, 50만원 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청소년 부문은 최우수상에 100 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을 수여하며, 참가 학생 수에 따른 한글학교 특별 상도 수여한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에 한하 나 복수 분야 응모는 가능하다. 관 련 정보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 korean.net)에서 확인, 서식을 다운 로드 받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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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加 공기' 불티 앨버타 회사 '캔'제품 30만불 수출 한국에서 캐나다의 청정 공기가 인 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판 봉이 김 선달’로 불릴법한 앨버타주 회사 바 이탈리티 에어(Vitality Air)는 2014 년 설립 당시 록키산맥 청정공기를 비닐백에 담아 팔다가 지금은 캔에 담아 개당 3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 캔은 약 160번(8리터)을 들어마 실 수 있다. 이 회사 공동 창업주인 모스 램
(Moses Lam)과 트로이 파큇(Troy Paquette) 사장은 “2015년 3만 개의 공기캔을 수출하던 것이 2017년에는 20만 개까지 수요가 급증했다. 작년 에는 100만 달러 투자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작년에 공기캔 판매로 30만 달러를 벌었다. 미세먼지와 공해 등이 사회문제가 되 고 있는 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 국 가들이 주요 수출국”이라고 밝혔다. 바이탈리티 에어는 청정 공기를 앨 버타주 산에서 채취한다. 트럭 뒤에 장착된 대형 튜브와 에어 컴프레셔를 통해 빨아들인다. 모든 공기는 성분 검사를 거쳐 용기에 담긴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포토 뉴스] 4월 17일 저녁 6시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개최된 '대사관 멘토 강연 시리즈'에서 'Serving Canadians Building a Better Future Through Public Service'를 주제로 강연을 마친 Ben Chin 캐나다 재무장관 비서실 장이 주캐나다 4대(1970년 1월부터 1974년 2월) 대사를 역임한 지금은 고 인이되신 이버지 진필식 전캐나다대사 사진 아래서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와 담소를 나눴다. (사진: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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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이내 1 Class /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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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공부가 처음이신 분을 위한 듣기,읽기,말하기,쓰기,문법의 기초과정 /160시간/주4회/일3시간/ $1,600 (분납가능) 5월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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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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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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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No. 1150 Fri., April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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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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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오타와에서 '2019 한국 문화주간' 열려 주캐나다대사관 및 캐나다 한국문 화원, 한국문화 홍보의 격을 높인다.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신 맹호, 이하 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 문화원(원장 김용섭, 이하 문화원)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계기, 매년 5월로 지정된 캐나다 '아 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오 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2019 한국 문화주간'(이하 한국 주간)을 개최한다. 한국주간은 캐나다인들과 함께 한 국의 문화와 문화콘텐츠를 일주일 동 안 집중하여 즐기고자 하는 목적으 로, K-Pop, 애니메이션, 영화, 음식,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및 대중문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주간은 5월 11일 오후 7시, Meridian Theatres at Centrepointe 극장에서 6인조 남성 K-Pop 그룹 < 스누퍼>의 초청 콘서트와 더불어 K-Pop Cover Dance Festival을 진 행하며 공식적으로 막을 올릴 예정 이다. 오타와에서는 최초로 K-Pop 그룹이 단독 행사를 가진다는 점에 서 그 의미가 크다. K-Pop Cover Dance Festival은 서 울신문에서 주관하는 세계적 K-Pop 축제로서,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 되는 K-Pop Cover Dance 예선전을 통해 최종 본선 참가자를 가리는 대
회이다. 이번 오타와 예선전에는 캐 나다 전역에서 약 10개의 현지 커버 댄스 팀들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무 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주간은 그동안 캐나다 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의 웹툰을 오타와 코믹콘(Ottawa ComicCon 2019)에 출품하여 한국 웹툰 산업을 홍보하고 떠오르는 웹툰 작품들을 북 미 시장에 선보일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웹툰 홍보는 한국만화영상진 흥원(만진원)과 공동주관으로,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는 문화원 전 시실에서 웹툰의 역사와 현재를 대 중에게 소개하는 전시가 병행된다. 아울러 한국주간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 0주년을 기념 하여 5월 14일 오타와 Cineplex Lansdowne 영화극장에서 최신 한 국영화 "말모이" 상영회를 개최할 예 정이다. 이날에는 “말모이”의 엄유나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상영후 감독과 의 대화가 진행되어 영화제작에 대 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현장에서 해 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한국주간은 5월 15일에 는 한국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극’ 상영회를,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세계김치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 한 박완수 박사를 초청한 김치와 발 효음식 워크숍을, 5월 17일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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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화체험 레이스 등 크고 작은 문 화행사들로 캐나다 대중에게 다가 가 한국의 흥과 미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오타와코믹콘을 제외한 모든 한국주간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다. 대사관과 문화원은 "2019 한국 문 화주간’을 통해 한국 문화콘텐츠가 캐나다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찾 아가 양국 국민간의 소통과 공감을 북돋우는 종합 문화 주간이 되길 기 대한다"고 전했다. 2019 한국 문화주간에 대한 자세 한 행사 내용은 한국문화원 홈페이 지(canada.korean-culture.org)에 서 볼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한국 문화원(613-233-8008, canada@ korea.kr)으로 하면 된다. 2019 한국 문화주간 주요 일정 - 5월11일 : 2019 K-Pop Cover Dance Festival & <스누퍼> 스페 셜 콘서트 - 5월10일~12일 : 2019 오타와코 믹콘 한국 웹툰 홍보 - 5월13일 : 한국 웹툰 문화원 전 시(오프닝 리셉션) - 5월14일 : ‘말모이’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 5월15일 : 심청-유니버설발레단 공연 영상 상영회 - 5월16일~17일 : 한국 발효음 식 워크숍 - 5월17일 : THE INKOREABLE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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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1150 Fri., April 19, 2019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쩐의 전쟁’으로 미 대선 예열 1위 트럼프, 2위‘재수생’ 샌더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이 아직 1 년 반 이상 남았지만 선거운동은 이 미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 실탄 확보를 위한 대선주자들의 정 치자금 모금, ‘돈의 전쟁’이 치열하 다. 올해 1분기(1~3월) 모금 현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사진)의 독주와 민주당 주자들 중에서는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오른쪽)의 선전 으로 정리된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가 16일 (현지시간) 공개한 올해 1분기 정치 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재선을 노 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들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 트럼프 대
통령이 신고한 모금액은 3030만달러 (약 340억원)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는 730만달러를 모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등 두 개의 선거자금 모금위원회에서 2210만달러를 확보 했다.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에다 공 화당 내 경쟁자가 사실상 없다는 점 을 십분 활용한 결과다. 내년 대선까 지 트럼프 대통령 진영의 후원금 모 금 목표는 10억달러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캠프가 기존에 모금해둔 정치자금을 합하면 현재 가용 현금은 4080만달러에 달한다. 대선을 1년 넘게 앞둔 시점에서 이 정도 자금을 확보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AP통신은 평가했다. 게다 가 재선캠프와 별도로 공화당 전국 위원회(RNC) 산하 두 단체가 4580 만달러를 모금했다. 이에 따라 현재 트럼프 대통령 진영은 현금만 8200 만달러를 보유했으며, 2017년 이후 모금한 총액은 1억6500만달러에 달 한다고 ABC는 전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 주당 대권주자 16명의 총 모금액은 8950만달러다. 2016년에 이어 대권 재수에 나선 샌더스 상원의원이 1820 만달러를 모아 압도적인 1위다. 샌더 스 의원은 특히 전체 모금액 중 84% 인 1520만달러를 200달러 이하 소 액기부자들로부터 모금해 민주당 내 ‘소액기부자 발전소’라는 평가를 받았 다. 샌더스 의원의 올해 1분기 모금액 은 2015년 대선 출마 선언 이후 1분 기 모금액인 1500만달러를 넘어섰다. 모금액 2위는 1200만달러를 모은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다. 해리스 의원은 특히 후원금 중 63%를 200달 러 이상 ‘큰손’ 후원자들로부터 모금 했다. 전통적인 민주당 후원 세력인 할리우드의 자금도 해리스 의원에게 집중됐다. 배우 벤 애플렉, 엘리자베 스 뱅크스 등이 대표적이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모금 액은 6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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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타이거 우즈(44·미국)가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11년만 에 메이저대회의 정상에 올라섰다. 마스터스 우승은 14년만이다. 우즈는 15일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첫 번 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다. 우즈는 지난 1997년 마스터스에서 최연소·최소타·최다 타수차로 첫 메이저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 로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 우승(6회)를 거의 따라잡게 됐다. PGA 투어 통산 우승 81승으로 샘 스니드가 가진 PGA 투어 통산 최다 우 승(82승)에도 단 1승만을 남긴 상황이다.
기에 사용한 정치자금은 520만달러 로 민주당 주자들 중 가장 많다. 워 런 의원은 대신 상원의원 선거캠프에 서 모아둔 1040만달러를 대선캠프 로 이전했다. 덕분에 현금 보유액 규 모에서는 1120만달러로 샌더스 의원 (157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민주당 신예들 중에서는 다크호스 로 떠오른 베토 오루크 전 하원의원 과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 스밴드 시장이 선전했다. 오루크 전 의원은 940만달러로 3위, 최근 인지 도가 급상승 중인 부티지지 시장이 710만달러로 4위였다. 오루크 전 의 원의 소액기부 금액은 전체 2위인 55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키어스 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300만달
러를 모금하는 데 그쳐 상원의원들 중 꼴찌를 기록했다. 각종 여론조사 에서 민주당 내 1위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직 대선 출마를 선언하 지 않았으며 정치자금 모금도 시작 하지 않았다. 민주당 후보들의 모금액은 이전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2008년 대선 한 해 전이었던 2007 년 1분기에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총 2600만달러를 모 은 것과도 비교된다. 민주당 후보들 의 모금액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16 명에 달하는 후보 난립에서 찾을 수 있다. 큰손 후원자들이 줄고 대부분 이 소액 후원자 지원에 의지하게 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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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9천억원 모금… 노트르담 복원에 佛 안팎 한마음 佛 주요 기업·가문 1~2억 유로 쾌척…소액 모금도 활발 모금 행사도 줄 이을 예정…해외서도 모금·기술 지원 제안 프랑스 대기업들과 주요 가문이 일찌감치 거액을 쾌척한 데 이어 소액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펼쳐지 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의 복원을 위해 기술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뜻도 이 어지고 있다. 16일 일간 가디언과 워싱 턴포스트(WP) 등에 따르 면 화재가 발생한 지 채 하 루도 지나지 않아 '큰손'들 이 앞장서면서 약 7억 유로 (약 9천억원)가 모금됐다. 거액 기부는 프랑스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케링그룹 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 장이 1억 유로(약 1천280 억원)를 내놓겠다고 선언 하면서 테이프를 끊었다. 케링 그룹은 산하에 구찌 파리의 상징과도 같은 노트르담 대 성당의 첨탑과 지붕은 속절없이 무너 졌지만, 복원을 도우려는 움직임이 프 랑스 내부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속 하게 펼쳐지고 있다.
와 이브 생로랑 등 고급 패션 브랜 드를 거느리고 있다. 케링그룹의 경쟁사인 루이뷔통모 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 노 회장도 뒤질 수 없다는 듯 그 배
인 2억 유로(약 2천560억 원)를 지 원하겠다고 나섰다. 정유사 토탈이 "건축학의 보석" 을 돕겠다며 1억 유로, 화장품기업 로레알과 이를 이끄는 베탕쿠르 가 문이 각 1억씩 모두 2억 유로를 쾌 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은행 그룹인 BNP, 광고회사 제이씨데코 (JCDecaux)가 각 2천만 유로를, 보 험회사 악사(AXA)와 투자은행 소 시에테제네랄 등도 각 1천만 유로 의 기부를 약속했다. 주요 기업과 가문들이 쾌척한 액수만 이날 하 루 거의 7억 유로에 이른다. 소액 모금 운동도 활발해 민간 이 운영하는 프랑스헤리티지재단 은 16일 정오까지 개인들로부터 200만 유로(26억 원)를 모금했다 고 밝혔다. 이밖에 파리 시 당국은 5천만 유로를 내놓는 한편 해외로 부터 지원을 조율하기 위한 국제회 의를 열 계획이다. 월드컵 축구 우승 당시 스타들 이 참석하는 자선경기가 열리고 이번 주말에는 스타들이 참석하 는 콘서트가 프랑스 공영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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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중계될 예정으로 있는 등 각종 행사도 발표됐다. 외국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 (CEO)는 트위터를 통해 화재 소식을 듣 고 가슴이 아팠다며 구체적인 지원 내 용은 밝히지 않은 채 회사 차원에서 복 원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대학교도 1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소액 기부 운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경영대학원 학생인 찰스 고스(23)는 온 라인 모금 캠페인을 벌여 16일 오후까 지 4만3천 달러(약 5천만 원) 이상을 모았다. 고스는 WP에 "나는 무신론자" 라며 "하지만 이번 일은 종교를 뛰어넘 는 것으로, 그것은 에펠탑처럼 국가적 기념물"이라고 말했다. 국제단체와 해외로부터는 복원 기술 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이어졌다. 유 네스코는 대성당의 피해를 평가하고 복구하는 일을 돕겠다고 밝혔으며, 이 탈리아와 러시아, 독일도 복원 전문가 파견을 제안했다. 가디언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 비 용은 수억 유로로 추정되지만, 일찌감 치 기부가 쏟아지면서 자금이 부족하 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로이터통 신은 복원 비용을 추정하는 데는 길게 는 1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억만장자들이 마치 부를 과 시하듯 경쟁적으로 거액 기부에 나서 는 모습이 역풍을 일으키면서 분열의 또 다른 씨앗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처음에는 프랑스의 상징적 문화·종
교 유산의 소생을 바라는 부자들의 선의로 해석했던 이들 사이에서 의 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좌파정당 ‘프랑스 앵수미즈’(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마농 오브 리는 기부자 명단이 “조세피난처에 있는 기업(인) 명단처럼 보인다”며 “ 세금부터 제대로 내라. 그러면 국가 문화예산도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올리비에 푸 리올은 트위터에 “빅토르 위고는 ‘ 노트르담’을 구할 준비가 된 후한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면서 그들이 ‘ 레미제라블’(비참한 사람들)이 하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기를 제안한다” 고 썼다. ‘대문호’ 위고의 두 작품 제 목을 인용한 풍자였다. 기업들이 기부액의 60%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 만큼 실질적으로 는 프랑스 납세자들이 비자발적 기 부를 하게 되는 셈이라는 지적도 나 온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보수 공화당 소속 질 카레즈 의원마저 “ 기부액이 7억유로라면 2020년 정부 예산에서 4억2000만유로가 줄어든 다”며 거액 기부가 예산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피노 측 고문이기도 한 장자크 아 야공 전 문화부장관은 전날 기부액 세금공제 한도를 90%까지 올리자 고 주장해 기름을 부었다. 비판여론 이 거세지자 그는 결국 자신의 제안 을 하루 만에 철회했고, 피노 가문 은 이번 기부액에 대한 공제 혜택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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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0 Fri., April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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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트럼프-러시아 공모 규명 못해” 뮬러 특검 보고서 첫 공개
19일 오전 9시30분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가운데)이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로 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를 공개하기 앞서 기자 회견에서 보고서 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 럼프 공화당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은 18일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뮬 러 특검팀의 수사 보고서를 공개했 다. 이어 오전 11시에 디스크에 담 긴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법 무부는 특검 웹사이트에도 보고서 를 게재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바 법무장관은 보고서 공개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설명에서, “백악관은 뮬러 특검의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
했다”며 “특검의 수사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구성원들이 (2016년) 대선에 개입한 행위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 공모하거나 협력했는지 여부를 규명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고서 의 ‘법리 이론’을 두고 자신과 로드 로 젠스타인 법무 부장관의 의견이 일 치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뮬러 특검이 22개월에 걸쳐 수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의 원본은 400 쪽 분량에 이르지만,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는 특검팀이 작성한 원본이 아니라 민감한 내용 일부를 검은색 덧칠로 가린 편집본이라고 <로이터 > 통신 등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
법무장관은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들은 보고서 편집의 관여가 허용되 지 않았고 그런 요청도 하지 않았다” 며, 법무부가 일부 민감한 내용을 가 린 편집 작업에 외압이 없었다는 점 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공개된 보고서는 모든 미국인들이 특검 수사의 결론을 이 해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22일 뮬러 특검은 수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그 이틀 뒤 윌리 엄 바 법무장관은 이를 원본의 100 분의 1에 불과한 4쪽 분량으로 추린 축약본을 공개하면서, 특검 수사 보 고서가 트럼프 캠프가 대선 당시 러 시아와 공모했다는 음모론을 확인 하지 못했으며 그렇다고 범죄 혐의 가 없음을 밝혀내지도 못했다는 모 호한 설명을 내놨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 공개는 그동 안 민주당과 시민사회 등 야권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굵직굵직한 의문점 들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내용들도 일부 담겨 있어, 트럼프의 대통령직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 인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일찌 감치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라고 압 박해왔다. 향후 의회에서 격렬한 공 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Korean Newsweek -9-
러시아 외교부 "김정은 위원장,
4월 하반기 러시아 방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 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 하는 계획이 준비되고 있다는 러시 아 외교부 당국자 발언이 나왔다. 김 위원장의 의전 등을 총괄하는 김창 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 보스토크를 다시 방문하는 등 정상 회담 준비 징후도 포착됐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7 일 러시아 외교부 당국자가 “러·북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 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보 도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전망”이라 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도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러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의 극 동연방대학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 다고 보도했다. 대학 내 건물 하나가 폐쇄됐는데 “김 위원장 방문과 관련 해 17~24일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
이 붙었다는 것이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김창선 부장이 이날 블라디보스토 크역 주변을 시찰했다며 관련 영상 을 보도했다. 김 부장은 2차례의 북· 미 정상회담 전 회담 개최지를 사전 에 방문했으며, 지난달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김 부 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을 시찰했다 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방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도통 신은 러시아 정부 극동지역 당국자 가 “24~25일을 축으로 (김 위원장 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23 일 북한 경비대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 다. 통신은 북·러 정상회담 장소로 블 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을 지목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북·미 협상 실 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 별대표가 17~18일 러시아를 방문한 다며 “러시아 측과 만나 북한의 최 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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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0 Fri., April 19, 2019
국
코리안 뉴스위크
“위안부 합의 문서 비공개는 정당” 피해 할머니 호소문 외면한 법원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문 서에 대한 외교부의 비공개 조치가 위법하다는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정당하다”고 바뀌었다. 항소심 재판 부는 ‘피해자와 국민의 알 권리’보다 ‘외교관계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맞 춰 외교부 손을 들어줬다. 18일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문 용선 부장판사)는 송기호 변호사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 비공 개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송 변 호사 청구를 기각했다.
송 변호사는 2015년 12월28일 한· 일 정부가 일본 정부의 사과와 재단 설립 등을 지원하는 대신 일본군 위 안부 피해자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 역적으로 해결된다고 확인하는 내 용의 합의를 발표하자 외교부 장관 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합 의 과정에서 일본군과 관헌의 위안 부 ‘강제연행’을 사실로 인정했는지 등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하라는 청 구였다. 외교부 장관이 공개를 거부 하자 송 변호사는 소송을 냈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 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외교부의 문 서 비공개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결 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뿐만 아 니라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 정부가 어떠한 이유로 사죄 및 지원을 하는 지, 그 합의 과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됐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성이 크 다”고 판단했다. 피해자와 국민의 알 권리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문 서는)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 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 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 되는 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정보가 공 개된다면 일본 측 입장에 관한 내용
Korean Newsweek -11-
이 일본의 동의 없이 외부에 노출됨 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일본 사 이에 쌓아온 외교적 신뢰관계에 심 각한 타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외교관계의 긴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했다.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 니(92)는 지난달 7일 항소심 재판부 에 호소문까지 냈지만 항소심 재판 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 변호사 는 상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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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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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06. 20세기 최고의 지휘자 레오너드 번스타인
소녀와 봄꽃…1 만물이 소생한다는 계절, 봄이 오 면 겨우내 얼어붙었던 식물들만 움 이 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도 비 내린 후의 광선 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풀같아집 니다. 모든 것이 따뜻하게 보이고 적 당히 부풀어 보이고 뾰족한 것들조 차 부드럽게 보여집니다. 아마 사람 의 마음이 그렇게 녹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특히 감수성이 한참 예민해져 있는 학창시절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지 랭이 피어 오르는 것만 봐도 괜시리 마음이 뭉클해지고 라디오에서 흘 러 나오는 봄노래만 들어도 가슴이 설렙니다. 들판에 피어 있는 이름 모 를 꽃들이 그리도 아름다워보일 수 가 없습니다.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 리나 진달래보다도 더 먼저 피어난 다는 산수유꽃 역시 감당하기 어려 울 정도로 시야를 꽉 메워버립니다. 노랗게 나무에 달려 있는 산수유 꽃을 보면 세상이 다 환해 보입니다. 그런 마음을 안고 학교를 오가는 버 스 안에서 늘상 만나는 남학생이 있 었습니다. 검은 교모를 눌러 쓴 밑으 로 드러난 까까머리가 단정해 보이 던 학생이었습니다. 검은 색 교복 윗 도리에 질서정연하게 달려 있던 금 색 단추마저도 정갈해 보이는 그는 유난히 하얀 얼굴에 표정은 묵직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의 담벼락바깥으로 늘 어진 노란 꽃잎들과 우연히 조화를 이루어 한편의 인물화를 연상시켰습 니다. 그 당시엔 이름도 몰랐던 노란 꽃이 바로 산수유였다는 것을 안 것 은 한참 후였습니다. 작은 방울꽃들이 몽실몽실 매달 려 있는 산수유를 보며 가슴이 뛰던 생각이 납니다. 아니 아마도 그 학생 때문에 뛰었다 함이 더 정확할런지 도 모르겠습니다. 같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 단짝 친 구와 얘기를 나누면서도 언제부턴가 마음은 늘 그 남학생에게 쏠려 있었
습니다. 희안하게도 이름 모를 그 남 학생은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버스 를 기다렸습니다. 담벼락 옆에 있는 노란 산수유 꽃 을 배경으로 서 있는지라 소녀는 꽃 을 보는 척 하면서 힐끔힐끔 남학생 의 모습을 쳐다보았습니다. ‘얘 저 꽃 좀 봐라 정말 예쁘다 그치?’ ‘응 그러 게. 정말 예쁘다.' 꽃도 예뻤지만 소녀의 시선은 실 상은 남학생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 집은 참 좋겠다. 저런 꽃나무도 있고.’ 그렇게 말하는 속 마음엔 저 꽃으로 인해 남학생의 인물을 더 빛 나게 해주기때문에 왠지 그 집과 남 학생이 관련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 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반복되는 대사에 식상했는지 단짝 친구는 어느 날, ‘뭐가 그렇게 예뻐? 맨날 보니까 그냥 그런데 뭐.’ ‘아냐 아냐 저기 좀 봐. 작은 등잔들 이 모여 있는 것 같잖아. 얼마나 신 기하니.’ 작은 등잔을 올려다 보며 손 으로 가리키는데 처음으로 남학생과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화들짝 놀라 얼굴을 확 돌리는 순 간 뒷목이 화끈화끈 달아 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버스가 오자마자 제 일 먼저 달려가 버스로 올랐습니다. 되도록이면 남학생으로부터 멀리멀 리 떨어지려는 이상한 심리가 발동 했던 것입니다. 인접해 있는 이웃 남 학교에 다니던 그 학생은 소녀의 마 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게 저 멀리 타박타박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 마주치면 살짝 존 재감을 드러내듯 입끝을 살짝 올리 며 웃음짓던 것 이외에 별다른 변화 는 없었습니다. 보일듯 말듯 미세한 변화를 감지한 이후로 소녀의 가슴 은 얼마나 뛰었는지 모릅니다. 하루가 즐겁고 벅차게 지나갔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소녀 시절 의 가슴 뛰는 얘기 한토막입니다. 생 각하면 가슴 아련한 사연들이 묻혀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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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중에는 여러 가지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이 많다. 평생을 한 가지 분야에만 몰두했던 외골수 도 있지만, 하늘이 내려준 여러 가지 재주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큰 업적 을 남긴 사람도 많다. 이 중 번스타 인은 유럽 최고의 지휘자 헤르베르 트 폰 카라얀과 더불어 역사상 최고 의 클래식 음악 지휘자로 평가받는 인물로서 지휘뿐만이 아닌 다른 음 악 분야에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 던 거장 뮤지션이다. 레오너드 번스타 인( L e o n a r d Bernstein, 1918년 8월 25일 - 1990 년 10월 14일)은 지난해 탄생 100주 년을 맞았다. 1943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로 세계적 명성을 얻 었으며 뮤지컬도 작곡해 널리 알려졌 다. 이른바 '전(全)방위 음악가'로 일 컬어진다. 번스타인은 오케스트라 연 주를 좋아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에 게는 20세기 최고 지휘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휘대에서 춤추 듯 펄쩍 뛰어오르는 특유한 동작 때 문에 팬이 많이 생겼다. 그런가 하면 번스타인은 뛰어난 작곡가이자 연주 자, 선생님이었고, TV 방송에서 클래 식 음악을 해설하는 인기 방송인이기 도 했다. 피아니스트로서 실력도 뛰 어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무 대를 갖기도 했다. 번스타인은 1918년 미국 매사추세 츠주 로런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 모는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유 대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연 주를 좋아했던 번스타인은 하버드대 에서 작곡을 전공했는데, 현대음악의 대가였던 지휘자 디미트리 미트로폴 로스를 만나 가르침을 많이 받았다. 훗날 번스타인이 구스타프 말러 교향 곡을 즐겨 공연하며 '말러의 부활'을 이끈 것도 미트로폴로스 영향이었다. 번스타인의 데뷔는 마치 영화처럼 이루어졌다. 1943년 25세 때 뉴욕 필 하모닉의 부(副)지휘자였던 그는 그
해 11월 14일 상임 지휘자인 브루노 발터가 독감으로 앓아눕자 그를 대 신해 리허설도 없이 갑자기 지휘대에 올랐다, 이 연주회는 방송을 타고 전 국에 알려지면서 성공을 거뒀고 청 년 번스타인은 스타로 급부상했다. 1957년 뉴욕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가 됐고, 이듬해 음악 감독으로 취임 하기에 이른다. 그가 지휘하는 연주 회는 어디에서든 매진을 기록했다. 레오너드 번스타인은 인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음악도 작곡했다. 셰익스피 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를 토대로 클래식과 재즈, 라틴 음악 등을 적절하게 결합해 1957년 만든 이 뮤지컬 음악은 발표되자마자 뜨 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번 스타인은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 음 악가로 올라선다. 이 밖에 번스타인 은 교향곡과 오페라, 발레, 합창곡 등 수많은 작품을 작곡하기도 했다. 번스타인은 말솜씨도 상당했다. 1958년부터 1972년까지 뉴욕 필 하모닉과 함께 '청소년 음악회'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반향 을 일으켰다. 마흔 살 지휘자 번스타 인은 청중과 시청자를 향해 "음악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소나타란 무엇 일까요" "음악에서 유머란 무엇일까 요" 같은 본질적 질문을 쏟아냈다. 그 러면서 관객에게 퀴즈를 내거나 노래 를 유도하기도 했고, 해설 도중 피아 노를 연주하고 노래하기도 했다. 이 음악회는 세계 40여 나라에도 방송 되며 클래식을 대중에게 전파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사교적이었 던 레오너드 번스타인은 어린 학생들 을 지도하는 일에도 열정을 보였다. 세계 각지에서 지휘를 배우고자 하 는 학생들을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유명 음악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를 통해 직 접 가르쳤고, 1985년에는 세계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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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영국·일본· 헝가리 등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번스타인은 클래식부터 대중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해석해낸 음악가 로 기억된다. 뉴욕 필하모닉을 떠난 1970년대부터 번스타인은 빈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더욱 명성을 높였다. 미국보다는 유럽을 우위에 놓는 클래식 음악계 풍토에 서 그는 보수적이고 까다로웠던 유 럽 오케스트라를 실력으로 평정한 첫 미국인이기도 했다. 1989년 12월, 레오너드 번스타인 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을 기념 해 독일 베를린에서 베토벤의 교향 곡 '합창'을 지휘했다. 이 콘서트는 유럽 각지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데 모여 연주한 기념비적 공연이 었다. 그는 그 이듬해 (1990년) 8월 미국 보스턴에서 연 베토벤의 교향 곡 7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72세라는 많은 나이가 아 니었기에 팬들은 그의 죽음을 너무 나 아쉬워했다. 레오너드 번스타인 의 이력은 단 한 가지 목표를 향하 고 있었다. 그것은 더 많은 사람들 에게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음 악을 누리는 삶이란 얼마나 행복한 지 알려주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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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0 Fri., April 19, 2019
칼
럼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노틀담성당과 자동차 오늘 뉴스로 프랑스 파리의 노틀 담 성당에 불이 나서 종탑을 포함한 많은 부분이 불에 타서 파괴되는 것 을 보았다. 프랑스 = 노틀담이라 할 정도의 아이콘인 이 교회가 왜 불이 났는지는 아직 알려진 것은 없지만 한편에선 레노베이션중 사고로 불이 났다는 기사도 들려온다. 지금까지 프랑스 여러 곳의 교회에서 많은 방 화사건이 일어 났다는 기사를 불과 몇 주전에 읽었는데 그때 그 기사는 이것을 무슬림이나 다른 종교인들에 의한 것이 아닌 기독교 자체를 혐오 하는 국민들이 많이 지고 있다는 동 향의 결과라는 것이어서 더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는데 아무튼 13세기 에 지어진 이 건물이 온전히 남기를 희망한다. 파리에 가면 누구나 찾는 이 성당을 이제 보기가 힘들지도 모 른다는 생각을 하니 참 답답해진다. 특히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곱추' 가 치던 성당의 종탑은 완전히 소실 되었고 불이 거의 꺼져가고 있지만 내부가 목재로 된 탓에 희망이 정말 실낱 같아서 가슴이 메인다. 한국에서도 남대문이 한 노숙자 의 방화로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는 데 문화재에 대한 테러는 이제 멈추 어야 한다. 종교와 정치를 떠나 문화 재는 그 나라 역사의 유품이다. 인간 의 무지와 오만과 질투가 문화를 파 괴하고 - 창조라는 이름으로 - 전 쟁이 많은 문화재를 흔적도 없이 사 라지게 하고있다. 로마시대 유적들 이 IS에 의해 시리아에서 무수히 파 괴되는 영상도 보았다. 몬트리얼에 서 만들어서 너무나 유명해져 파리 에서 공연된 뮤지컬 ' 노틀담의 곱 추'속의 'Belle' 이란 노래는 3명의 남 자가 한 여성을 좋아해서 부르는 노 래로 저음,중음,고음의 목소리를 가 진 배우들이 음을 맞추어 부르는 명 곡인데 이제 이 유명한 곡 속의 곱 추가 한 여성에 대한 사랑의 표현도 더 이상 프랑스 파리에서는 보기 힘 들지도 모르겠다. 이 뮤지컬을 보면
코리안 뉴스위크
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성당이 소실 된 것에 대해 가슴 아파 할지 는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퍼진 영상에는 그 성 당 근처에서 기도나 찬송가를 함께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아름 다운 도시 파리가 테러와 방화 그리 고 폭력적인 시위로 얼룩지고 파괴 되고 있는 21세기를 보는 우리들은 불운하다. 2003년엔 미국 뉴욕의 상 징 쌍둥이 빌딩이 무너져 내렸다. 그 때의 그 참혹한 심정은 아직도 우리 들을 짖 누른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반대로 그것을 파괴하려 는 악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래서 난 원죄를 믿는다. 어린 아 이들을 보시라. 무언가 가만히 서 있으면 그냥 보고있지 않는다. 때로 는 부수고 던져야만 재밌어한다. 독 일에 점령이 되었던 프랑스 그리고 에펠탑을 포함한 여러 문화재의 파 괴 명령을 히틀러로부터 받았지만 끝까지 실행하지 않았던 그의 부하 들. 19세기까지만 해도 역사를 지키 려는 노력을 한 소수 덕분에 세계적 인 문화재가 살아남았다. 결국 앞으 로 남은 문화재들을 지키고 우리 후 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일이 필요하 다. 이것이 우리들의 의무이며 후손 들의 삶을 또한 복되게 하는 우리들 이 할 수 있는 최선 일 것이다. 지구 를 지키기 위해 각나라들이 탄소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이. 'Youtube'에 'Our planet' 이란 영 상이 있다. 드론과 여러 장비로 우리 의 자연을 촬영 한 것인데 너무나 아 름다운 영상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기존의 동물의 왕국에 비하 면 영상미가 두드러지는데 이 아름 다운 자연이 인간이 만들어낸 이산 화탄소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는 것 이 요지다. 자유당정부가 탄소세도입을 이미 선언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름 을 더 생산하고 있는데도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당근 아랍의 산유
박 재 길
국들과 베네수엘라 사태가 기름값인 상에 한몫하고 있는데 특히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기름값의 폭등을 부 채질하고 있다. 밴쿠버에서는 리터 당 $1.69까지 오른 사진도 속속 등 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시작이 될 수 도 있다는 점이 우려 스럽다. 2050 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 로 맞춰야 하는 정부의 강경대응은 기름값의 인상을 더 부채질 할 것이 고 - 캐나다의 기름값은 사실 다른 산유국에 비해 너무 비싸다 - 결국 그때까지 내연기관의 자동차의 멸종 을 시켜야 어느정도 승산이 있는 셈 인데 지금의 추세로는 맞추기가 쉽 지가 않다는 점. 엊그제 지구의 전파망원경을 동원 해서 '블랙홀'을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그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신호를 영상으로 바 꿔 찍은 사진이라 정말로 블랙홀의 사진이 맞는건지 의심이 가긴 하지 만 아무튼 인간이 지금껏 상상으로 만 생각했던 빛까지도 삼킨다는 중 력의 결정체 블랙홀을 사진으로 본 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었다. 아인슈 타인이 이 강한 중력에 의해 빛조차 도 휘어진다는 것을 이 사진이 증명 했다 하는데 이 정도 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 그리고 그들 덕분에 우리 가 무려 5500만 광년 떨어져 직경 400억 km 인 블랙홀을 볼 수 있다 는 것도 신기하다. 이 말은 뒤집으면 어떤 획기적인 기술의 발달로 2050년에 되기전에 완벽한 전기자동차가 등장 할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 인간의 기 술은 몇 천년의 세월이 이룩한 문화 의 발전을 불과 몇 십년 동안에 발 전시켰다. 지금의 건축물들이 몇 십 년 후에는 또 다른 문화재가 될 것 이다. 클래식자동차의 등장이 어쩌 면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지 않을지. 혹 차를 사셨다면 잘 간수 하시라. 클래식자동차로 비싸게 팔릴지 누 가 알겠는가?
이민 재정 수상(隨想) 드디어 꽃 피고 새우는 봄이 문턱 에 왔다. 그러다 갑자기 초 여름같이 변하면서 순식간에 고향 춘삼월을 건너뛰기도한다. 눈 크게 뜨고 봄에 마음 활짝여는 노력없으면 그냥 날 두고 가버린다. 여러가지 일들로 세 월가는 것 못 느끼는 것 이해가지만 이 꽃 피고 새우는 봄날에 가슴이 뛰 지 않는다면 문제이다. 병원 않가도 하트의 건강을 체크할 좋은 시기… 몬트리얼 이민 돈 모으는 수비와 공격 중 수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 다. 이민올 때 마음은 먹어도 계획을 단디 세우고 오지 않는 것 같다. 각 개인이 본인들 계획따라 움직이기 엔 너무 변수가 많은 고향 탓인지… 대신 우리 고향 사람들은 급변하 는 정세에 얼지 않고 재빨리 적응하 는, 개별 단기 대처에는 세계적인 경 지에 올라있어 굼뜬 왕거북이들보 다는 빠를 듯 보인다. 허나 여긴 왕 거북이 밭이라 이들처럼 살지 않으 면 후에 모두 빨린다. 그리고 멀거니 뒤로 물러서 있어야되더라. 고향 사 람들 상황따라 변하는데에는 천부 적 소질있으니 누구보다 더욱 더 심 한 왕거북이로 변신하기 바란다. 중 장기 기본 수비 계획을 기질에 않 맞 지만 먼저 준비해 놓은 다음에는 그 다음 부분을 내 맘대로 자유롭게 공 격적 투자에 집중한다. 필자가 이민 수비에 대해 정답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여러 형태, 여러 연령대, 여러 재정 목표 와 여러 재정 환경들을 직,간접 경험 하고 또 현재 진행 중이라 바람직한 바를 이야기할 뿐이다. 인생의 불확 실성은 우리 이민의 삶에도 여지없 이 개별적으로 찾아오는데 그 임팩 은 여기가 훨씬 더 냉정한데다 강력 하다. 사랑하는 마누라와 토끼같은 아이들… 이민 수비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70년대에 ‘Seasons In The Sun’ 이란 팝송을 Terry Jacks라는 캐나
최광성
디안 싱어가 불러 세계적으로 선풍 적인 인기를 누렸다. 제목부터가 ‘ 인생살이(태양아래 세월)’라 할까… Michelle 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 기와 삶을 나눴던 사랑하는 친구, 아 버지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대화하 는 내용이다. 그런데 리듬은 긍정적 댄스 템포여서 뭔가 인생의 ‘Show must go on’이란 화두를 던진다. 꼭 들어보길 권한다... ‘ 잘 있어 친구, 우린 9살부터 나무 도, 언덕도 함께 오르고, 청춘의 사 랑과 ABC도 함께 배웠지. 서로 마음 도 또 몸도 아프게 한 적도 있었지 만… 친구야, 정말 죽기 싫다. 화창한 봄 날 새들 이렇게 지저귀는데…네가 주위 예쁜 여자아이들 볼때마다 나 도 거기 있을께… 1절 아빠, 날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난 참 집안의 아픔이었어요. 날 인 도하려 애쓰셨지만, 난 세상 노래들 과 와인만을 너무 따라 다녔습니다. 굿바이 파파, 참 죽기어렵네요. 이리 화창한 봄 날, 새들은 이렇게 지저귀 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을 보실때마 다 나도 거기 있을께요… 2절 내 딸 미셀, 잘 가거라. 넌 내 게 사랑이었고 밝은 태양이었지. 내 가 힘들때마다 넌 언제나 옆에서 다 시 서게 도와줬단다. 내 딸 미셀아, 잘 가거라. 화창한 봄 날 새들은 지 저귀고 꽃들은 만발한데 우리 함께 있으면 참 좋을텐데… 3절…기쁨도, 즐거움도, 태양아래 세월도 우리 함께 했었지만 저 하늘 우리의 별들도 이젠 떨어져 모래밭 불가사리가 되버렸습니다… 후렴… 사랑하는 사람들을 언제 어디든 우리 삶 속에서 가장 소중히 간직해 야 한다는 인생 진리를 팝송조차도 알려준다. 모두 함께 좋은 봄날되시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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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합
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당뇨병 신경병증 (Diabetic neuropathy) 1. 이 질병은? 당뇨병 신경증은 당 뇨병을 장기간 앓아옴으로 인해 신 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 경계는 뇌, 척추, 체내 신경들을 포 함하며 이상이 있는 경우 뇌나 척 추에서 내보내는 정보를 전달할 신 경이 손상 받으므로써 손, 팔, 다리, 발등이 느끼는 감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심장, 소화기간, 성기 는 등의 다른 신체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원인은? 혈액 내 높은 수치의 당 은 신경에 영양과 산소를 전달하는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미칠수 있으 며 1형 혹은 2형의 조절되지 않는 당 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것이 당뇨병 신경병증의 주된 원인이다.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신경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다음과 같 은 상태들이 당뇨병 신경병증이 악 화될 위험을 증가 시킨다. 당뇨병 망막병증/당뇨병 신증/심 장 장애/고혈압 3. 증상은 ? 신경병증의 증상, 징후는 어떤 신경 이 영향을 받났냐에 따라 달라진다. -삼키기 곤란, 구역, 구토, 설사, 변비
-피부 건조, 가려움, 팔및 다리의 털 감소, 굳은살 증가 -요실금, 발기부전, 질 건조, 성 욕 감소 -근육 약해짐, 균형 및 보행 장애 -손, 팔, 다리, 발의 통증, 무감각, 마비, 경련 -운동 장애, 피로 , 현기증 4. 진단은 ? 모든 당뇨병 환자는 진단시 말초 신경병증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 하고 있으며 자율신경병증 검사는 제2형 당뇨병은 진단 시에 1형 당뇨 병은 진단 5년 후에 검사하도록 권 고하고 있다. 문진 ; 당뇨병 신경병증 중 말초신 경병증의 증상으로는 감각이상이 주 로 나타나는네 주로 발쪽 , 특히 발 끝 쪽으로 저릿저릿한 느낌, 발이 따 끔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화끈 거리는 느낌, 시리고 차가운 느 낌이 들거나 걷거나 발을 만지면 아 프고 감각이 무디고 둔해지거나 남 의 살을 만지는 것같은 증상이 있는 지 확인 한다. 신체검사 근전도 검사 ; 신경의 이상 여부 를 확인한다.
생각나무 생각은 크게 하고 실천은 작은 것부터 하십시오. 왜냐하면, 작은 생활의 변화에서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인연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말을 만들고 어떤 말을 하는가가 행동이 되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게 바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란 놈은 한 번에 두 가지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 생각'이 전 우주를 막아버릴 수도 있어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처음 일어난 한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틀린 말보다는 옳은 말을 듣기를 원하고 옳은 말보다는 진심이 들어간 말을 더 듣기를 원하며 진심이 들어간 말보다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더 원합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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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0 Fri., April 19, 2019
합
코리안 뉴스위크
방탄소년단,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IPCC 이회성 의장도 선정,‘1.5도 보고서’등 기후변화 대처 공로 리더 부문엔 트럼프·시진핑·샌드라 오·타이거 우즈도 포함 방탄소년단(B T S)과 국제기구 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 체(IPCC)’의 이회성(74) 의장이 미 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 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17일 올해 가장 영향력 있 는 100인을 ‘파이오니어’(개척자), ‘ 아티스트’, ‘리더’(지도자), ‘아이콘’, ‘타이탄’(거인) 등 5가지 범주로 나 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 에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 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 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탄 소년단의 추천사는 새 앨범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 을 맡은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 가 올렸다. 그래미 후보로 오른 싱어송라이터 할시는 “BTS는 놀라운 재능과 헌신 으로 정상에 다다랐다.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 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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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배우 샌드라 오(47)는 파이오니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샌드라 오는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받고 새터 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진행을 맡 는 등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리 더’ 부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과 앙숙 관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나란히 등재됐다. 민주 당 샛별로 떠오른 알렉산드리아 오 카시오-코르테스 의원도 포함됐다. 각국 정상급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 93세에 다시 정권을 잡은 마 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5선 에 성공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엘 총리, 올해 임기를 시작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들 어 있다.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100인 명단에 포 함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은 올해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 아이콘 범주에는 미셸 오 바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 레이디 가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포함 됐고 최근 마스터스 우승으로 황제 의 귀환을 알린 타이거 우즈는 ‘타 이탄’ 범주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 의회에 청문회에 출석한 마크 저 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와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 부문 을 인수한 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 도 100인에 들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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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 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 은이들이 있었다”라고 썼다. 또 방 탄소년단의 빛나는 노래 뒤에는 자 신감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 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부터 IPCC를 이끌고 있는 이회성 의장은 지도자 부문에 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 됐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 와 유엔환경계획이 1988년 공동 설 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보고서 제출을 주 임무로 한다. 회원국은 195개국이다. 추천사를 올 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 회성 의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적 이해를 세계의 정 책결정자와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의 주요 업적 중에는 지난 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IPCC 총 회에서 채택된 ‘1.5도 보고서’가 꼽 혔다. 이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 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지구 평균 기온상승을 1.5℃ 이내로 묶어야 한 다는 내용이다. 이 의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이다. ‘킬링이브’로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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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이해인 수녀‘세월호 참사 5주기’추모시 ‘그 슬픔이 하도 커서’ 그 슬픔이 하도 커서 사계절의 시계 위에서 세월이 가도 우리 마음속의 시계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50분 전 국민이 통곡한 세월호의 비극은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고 멈추어져 있습니다 5년 전의 그 슬픔이 하도 커서 바닷속에 침몰하여 일어서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행길이 죽음길이 되어버린 304명의 희생자들과 이들을 구조하다 목숨 잃은 이들 시신으로조차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어찌 추모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해 더욱 슬픕니다 팽목항의 방파제에 펄럭이는 기다림의 깃발과 유품들이 침묵 속에 울음을 삼키고 있습니다 살릴 수 있는데도 못 살려낸 사랑하는 이들 생각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이런저런 오해들과 걸림돌들이 하도 많아 마음 놓고 울지도 못했던 유족들의 슬픔은 누가 달래줄까요 용서하려 애를 써도 용서가 안되는 그 비통함은 어찌 다스려야 하는 걸까요 왜곡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슬픔조차 뒤로하고 투쟁부터 해야 했던 유족들께 죄송합니다 ‘잊으십시오’ ‘기다리십시오’라는 말을 가볍게 내뱉었던 부끄러움 그대로 안고 오늘은 겸손되이 용서를 청해야겠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맑고 어진 마음 모아 함께 울어야겠습니다
죽음보다 힘든 어둠과 고통의 시간들을 견뎌내고 있는 우리의 유족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고 싶습니다 기도가 되지 않더라도 기도하고 싶습니다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보며 푸른 바다와 수평선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 미안하다는 것, 잊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위기에 처한 이웃을 이기심으로 방관하고 비겁함으로 방치하는 못난 실수와 잘못을 다신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새롭히는 것입니다 힘겹게 몸부림치다 외롭게 떠나갔을 저세상에서 이제는 님들이 이 세상의 우리를 도와주세요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지 못해 가끔은 답답하고 우울한 우리가 속히 안일함의 늪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세요 남을 탓하지만 말고 핑계를 대지 말고 눈물 속에 절절히 참회하여 마침내는 파도처럼 일어서는 희망이 되라고 흰옷 입은 부활의 천사로 한줄기 바람으로 가까이 와서 우리를 다시 흔들어 깨워주세요 넋두리가 되어버린 이 부족한 추모글도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이제와 영원히! 2019년 4월 16일 이해인 수녀(시인)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675-1382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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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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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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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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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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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호 2019년 4월 19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2019년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613)795-8895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과기협 청년모임 여승환 (613)818-2908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오타와 한인 축구팀 이재호 (613)447-3544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fa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 열려
오타와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kowinOttawa@gmail.com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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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파마 눈썹 문신 손눈썹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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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 는 5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오타와 델타 호 텔에서 ‘2019년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 회’를 개최한다.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는 캐나다 내의 3개 지 역 협회인,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명정수), 캐나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정 영섭), 캐나다온타리오주 한국학교협회(회장 신 옥연)를 아우르는 연합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 최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는 ‘캐나다 동포 역사와 함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 육’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 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50년 이상의 캐나다 이민 역사 중심에 있는 한글교육이 외부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뿌리내리기 위해 그 교육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와 각 ‘가정’과 ‘캐나다 공립학교’ 그리고 ‘한글학교’ 나아가 ‘지역 사회’ 가 어떻게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 한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학 생들에게 한글을 단순히 문자적 언어로 가르치 는 것을 넘어 ‘멀티 리터러시’의 개념을 적용해 한글을 통한 다양한 문화복합적 소통 능력을 전 달하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뮤지컬을 통한 음악 수업, 만들기 수업 에 도움을 줄 교구 전시회를 비롯한 북미 전역의 한글학교 동향을 알 수 있는 강의도 기획돼 있다. 신옥연 회장은 “2019년 캐나다한국학교연합 회 학술대회를 통해 캐나다 전역의 한글학교 교 사들이 정보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 게 필요한 ‘캐나다 맞춤형 교육 계획안’을 서로 공유할 뿐 아니라 동포 역사 속에서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주 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 주토론토한국총 영사관(총영사 정태인),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 총영사 정병원),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윤제)이 후원한다.
(왼쪽부터) 정원준, 강소영, 이선미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사람들 모임(대표 최 현)과 사람사는세상오타와 모임(대표 최현)은 4월 13일 오후 2시 오타와한인장로교회(담임 목사 김경웅)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추모 '작 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5주기 합동추모 1부는 김민규 씨의 사회로 ▲헌화 ▲묵념 ▲416 해외연대 성명 서 발표 ▲공모전 영상 상영을, 2부는 김경희 씨의 사회로 ▲작은 음악회 ▲기념촬영 ▲다 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정혜린 씨의 총괄하 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304명의 희생자 한사람 한사람 의 이름을 호명하며 헌화할시 목이메여 희생 자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수 없었고, 참석자들 도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3월 28일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한 416 해외연대의 입장을 김상태씨가 전하 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증거 를 은페한 해군과 행경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와 박근혜 7시간 기록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는 ▲피아노 연주(김소연) ▲노래(이선미, 정원준, 강소영, 피아노 반주
김소연 김윤정) ▲플룻 연주(지젤 당, 피아노 반주 김 윤정) ▲노래(이선미, 정원준, 강소영, 기타 반 주 정원준) 순으로 진행되고, '진실은 침몰하 지않는다'를 참석자 전원이 다같이 부르며 마 무리 됐다. 세월호 추모행사는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 뿐만 아니라 416 해외연대와 함께 전세계 37 개 도시에서 영화상영, 문화제, 음악회 등 다 양한 컨텐츠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를 기억하는 오타사람들 모임은 매년 세월호 참사일에 맟추어 캐나다 국회의사당과 오타 와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권비 앞에서 참사의 진상을 밝히길 요구하는 시위, 희생자들을 위 한 추모및 세월호참사를 캐나다 현지인들에 게 알리고자 했던 일련의 행사들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가되는 올해에는 끔찍한 참사의 희 생자로만 당신들의 꽃다웠던 아이들이 기억되 길 원치않으시는 단원고 부모님들과 뜻을 함 께하고자 너무나 짧은 삶을 살다갔지만, 누구 보다 아름다웠던 그들의 삶과 추억을 되짚어 보기위해 사람사는세상오타와 모임과 함께 '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 1150 April Fri., 19, April2019 19, 2019 No.1150
오 오타 타와 와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인터뷰] '자선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 한국 문화원(150 Elgin Street)에서 장학재단 기금마련을 위한 '자 선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장학재단의 최정수 이사장과 이원숙 회장을 만났다. Q: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을 소개한다면?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은 오타와 일일 생활권내에 거주하는한 인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체 로서 2008년부터 매년 3-4명의 우수한 미래 캐나다 지도자들 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오타 와 지역에서 2년 거주한 한인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유학생도 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그동안 진행된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의 활동은? 오타와 동포와 자녀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면서 장학기금 을 마련하기위해서 초창기 수년간은 겨울철 주말에 '스키행사' 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한인 'Judy Kang 바이올린 연주회'와 'Lucille Chung 피아노 독주회' 개최로 기금마련과 동시에 문화증진에 이바지 했습니다. 2018년에는 30여명의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봄맞이 자선음악회'를 대성황리에 마 쳤습니다. 또 2018년과 2019년에는 주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대사님의 후원으로 대사관저에서 '자선 만찬'을 개최했습니다. Q: '자선 미술 전시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적은? 첫번째 동기는 장학금 기금 마련입니다. 매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금마련 행사는 언제나 장학재단의 가장 큰 문제 입니다. 두번째는 기왕에 하는 것 오타와 교민들에게 문화적
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하고자 했는데 교민들의 각각의 가 정에 그림을 걸게 하는 운동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이란것은 사람들에게 미소 짓게 만들거나 눈 물을 흘리게 하거나, 적어도 어느정도의 뇌를 자극하면서 몸 과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있으며, 지친 일상에 도움 이 되는 것들이 음악과 그림 같은 예술입니다. 좋아하는 그림 을 하나씩 집에 거는 운동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림 판 매와 장학금 기금 마련을 한꺼번에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잘 알려진 명화의 카피를 사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오타와에 사는 오타와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각 가정에서 하나씩 가지면 더 멋지지않을까요? Q: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장학금 마련과 그림을 통해서 오타와 동포분들끼리 모여서 하는 잔치(?)라고 할까요? 한번 다 같이 모여서 그림도 보고, 어떤 한인 예술가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가도 살펴 보고, 라이 브로 진행하는 서예와 그림도 보고 또한 살수 있으면 좋고, 혹은 그림을 사지는 않더라도 그림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 을 가지는 것입니다. Q: 전시회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한다면? 이번 전시회에는 여러 화가분들이 그림, 서예 작품, 또 도자 기도 여러개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의 꿈나무들을 키우는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을 위해 귀한 작품들을 기증해주신 열 다섯분의 아티스트분들을 섭외하는게 사실 생각보다 무척 쉬 웠습니다. 다들 너무 쉽게 동의를 해주셨어요. 오타와 한인들 중 누군가가 갑자기 아티스트로 될 수 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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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게 할 정도로 재미있는 경력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어요. 원래 수학자로 한국에서 대학교수이셨다가 캐나다로 오신 후 연방정부에서 일하시다가 은퇴 하신후 미대를 들어가 예 술가로 변신하신 김윤화 화백님, 지금 연세가 아주 많으신데 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림, 서예, 도자기 등등 많은 분야에서 아주 멋진 작품들을 많이 만들고 계시죠. 김윤화 화백님은 한 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등 해 외 전시경력과 프랑스 아카데미 Vermeil Medal de societe academie d'education et d'encouragement, couronne par l'academie francaise 외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서화협회 추천작가, 한국 목우회 북미지부장, 캐나다 정 부 및 IBM 등에 작품이 판매되었으며, 비엔날레 캐나다에 작 품이 소개되었고, Guy Robert가 쓴 'Le pluralisme dans l'art au Quebec'이라는 책에 작가와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클라라킴 김형미 화백님도 원래 영문학을 공부하셨다고 들 었습니다. 3년전부터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 은 한국인들보다 캐나다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화가로 활동 하고 계십니다. 매년 개인전을 두차례 정도씩 갖으며, 그룹 전시회에 20회 이상 참여했습니다. 'City of Ottawa Event' 와 'Ottawa Art Council' 전시회도 초대받는 등 빠른 성장과 함께 오타와의 한인화가로서 주목을 받고있는 신인 작가입 니다. 한국적인 주제의 그림을 서양화에 쓰이는 나이프를 이 용해서 그리는 아주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특별한 관심 을 받고 계십니다. 이숙자 화백님은 한국에서 활동하시는분으로, 작년에 아들 (전우주 오타와한인회 부회장)가정을 방문해서 몇개월 동안 많은 한인들에게 서예를 소개하고 지도해주셨습니다. 한국에 서 후배 양성에 수십년을 바치고 수많은 전시회에 초대작가 로 활동하신분으로,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가셨지만 장학재단
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감사하게 도 흔쾌히 작품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결성된 '그림 그리는 사람들' 모임에서 작품을 많이 기증하 여 주셨습니다. 4월 현재 한달동안 오 타와 메인 도서관에서 전시중이기도 한 단체입니다. ‘Friends of the Arts in Ottawa(FAO 대표 안미희)’라고도 하 는데 민화로 잘 알려진 이경아 화백님 과 많은 맴버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 일 예정입니다. 이경아 화백님은 원래 조각을 전공하신 분인데 요즘은 한국 민화를 오타와 사회에 많이 소개하시며 작품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원숙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회장은 총감독으로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며, FAO의 멤버로서 그림을 몇 개 선보입 니다. 이 또한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Q: 작품 구입 방법은? 작품은 옥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한국 문화원에 오셔 서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옆에 원하는 가격과 연락처를 적 어 주시면 가장 높은 가격을 쓰신 분에 게 그 작품을 드립니다. 옥션 참가 신 청은 5월 2일 아침 9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학생들에게 장학 금을 주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입해 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전시중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고 들었다. 로터리 추첨으로 멋진 서예 작 품과 그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전시회의 가장 하이라이트라면 당연 히 5월 3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 행될 '오프닝 행사'와 '라이브 아트 쇼' 입니다. 김윤화 화백님의 서예와 클라 라 킴 화백님의 페인팅 쇼가 라이브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클라라 킴 화백님 은 작년에 오타와 시청 live art show 에서 커다란 캔버스에 나이프로 짧은 시간 내에 아주 멋진 그림을 그려 사람
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올해는 라이브 페인팅 쇼를 하지않으 셔서 어렵게 아주 특별히 장학재단에 서 모셨습니다. 리셉션 때 로터리 티켓 을 사시는 분들중에 두 분을 추첨을 해 서 그때 바로 만든 작품을 드리게 됩니 다. 아주 특별한 쇼도 보고 작품도 얻을 수 있는, 재미와 흥분이 함께하는 금요 일 밤의 행사가 될 에정입니다.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Q:전시회를 기획하는데 도움을 준 분들이 있다면? 미술작품들이 아무리 많아도 작품들 을 전시할 공간이 없었다면 기금마련 미술 전람회는 하나의 꿈으로 그쳤을 것입니다. 이 꿈을 실현할수있게 열정 적으로 도와주신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원장님과 최문선 선임연구원님 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시회 그림 설치로 장학재단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Robert Keefe 기술자님, 또한 멋진 포 스터를 만들어 주신 칼튼 대학교 산업 디자인과 정원준 교수님, 행사 홍보 및 후원하신 코리안 뉴스위크 신지연 지 국장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Q: 전시이후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금년 9월에서 10월까지 2019년도 오 타와 한인장학생을 선발하여 12월 오 타와 한인회 총회에서 장학금 수여식 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0년에 는 예년과 같이 주캐나다 대사관의 한 국대사님의 '자선만찬'이 이루어질 것 을 또한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선 미술 전시회'를 성 공적으로 이끌어 미래의 한인 꿈나무 들을 힘껏 성원할수 있도록 한인동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 드리며, '자선 미술 전시회'에서 많 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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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0호 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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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rea Week Opening Ceremony
KPOP COVER DANCE FESTIVAL & SNUPER CONCERT
KOREAN WEBTOON PAVILION
SAT Meridian Theatres
FRI - SUN EY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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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EBTOON EXHIBITION
MAL-MO-E (2019) FILM SCREENING
MON (OPENING RECEPTION) Korean Cultural Centre
TUE Cineplex Lansd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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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CHUNG BY UNIVERSAL BALLET COMPANY (KOREA) ON SCREEN
KOREAN FERMENTED FOODS WORKSHOP
WED Korean Cultural Centre
@OTTAWA COMICCON
THU Le Cordon Bleu FRI University of Ottawa
17 THE INKOREABLE RACE FRI Downtown Ottawa
[류은규의 한방칼럼]
존재 이유 예전에는 특별히 하는 일도 없으면서 생 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해서 맹장이나 편 도선을 쓸모 없는 장기 취급했던 적이 있다. 몸 안에서 괜한 말썽만 일으키고 건강에 별 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일찌감치 수술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순간부터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사람들 은 앞다투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장기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태어날 때부터 아예 맹 장을 떼어내기도 했고 편도선도 제거했다. 하지만 인체에서 쓸모 없는 것이란 하나도 없는 법이다. 그 나름대로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렇게나 유행했던 맹장수술을 이젠 열심히 하지 않는다. 수술 후의 면역력이 떨 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벼운 수술이라고 해도 수술 그 자 체는 체내의 '기' 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에 너지원의 소모가 불가피하다. 피가 부족하면 수혈 받는 그런 보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편도선염 예방을 위해 편도선을 잘라내는 수술도 요즘은 덜하는 추세여서 여간 다행 스러운 일이 아니다.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 면 좋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실 심 한 감기로 고열이 나면 특히 열 많은 체질 의 사람은 편도선이 부어 침을 삼키기 어려 울 정도가 된다. 이런 자가 진단을 할 수 있 는 편도선을 떼어내면 열감을 미리 차단하지
못해서 증세를 초기에 차단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또 위로 올라가는 열기운을 머리 스 스로가 감내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 후두 통뿐 아니라 자칫 잠재적인 혈압을 지극할 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말해 편도선을 제거 하면 열감이 얼굴이나 머리 쪽으로 향하는 것을 일차적으로 막아 주는 첨병 역할을 하 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가 그 불필요한 열감 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최전선에서 격 전을 치러야 하는 아군을 이런 식으로 대접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당연하다 고 여기는 사랑니 발치를 권하지 않는 치과 의사도 많다. 어금니를 임플란트 해야 할 경 우 사랑니가 반듯하다면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도 걸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다. 자연니를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이 유가 된다. 눈에 나는 맥립종(다래끼)도 마찬가지다. 체내에서 견제 받지 않은 상충된 열감의 표 현이 앞서 말한 편도선염과 다래끼다. 즉 이 둘은 고열과 백병전을 치른 후 생긴 일종의 병리적인 부산물인 셈이다. 피부에 상처가 나 서 고름이 생기면 상황이 종료되듯이 체내의 열감이 머리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끔 싸움 을 벌여 최후의 일전을 벌인 흔적이 편도선염 과 다래끼인 것이다. 다래끼가 생기지 않는다
면 눈충혈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불편은 가중될 지 모른다. 또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향후 백내장 같은 노안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다래끼가 유난히 잦다면 상충되는 내열 이 통제가 안된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상열에 대 해 한번 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내열의 원 인이 체질적 소인에 기인하거나 과로 과음 스트 레스등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다래끼 차 원을 넘어서 그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지저분하게 생각하는 콧털도 쉽게 제거 해서는 좋지 않다. 외부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터 역할을 해 주는 것도 있지만 한 겨울 영하의 찬 기운을 일선에서 막아주는 온열 역할도 한 다. 콧털이 부족한 상태로 겨울의 찬 공기가 폐 부에 직접 들어가면 차디 찬 냉기로 인해 코 질 환의 시작을 알릴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노인성 천식의 위험성도 차곡차곡 쌓는다. 자연과 신이 인간에게 준 유기체의 신체 자정 능력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인간의 내면에는 자기 치유의 신적인 치료 능력 즉 신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일부 학계의 주장은 우리에게 시 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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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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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50 No. 1150April Fri., 19, April2019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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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호 2019년 4월 1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