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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5월 24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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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알콜음료 알콜돗수 상한 새로줄인다 지정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고알콜 설탕음료 섭취후 사망 사고후 개정, 1캔당 1.5분량 알콜허용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18년 3월 퀘벡주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아테나 제르베(14)양 트뤼도 우 이쥬트땡 학교 뒤의 작은캐나다 도랑에수상의 빠져 사망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한 사건이 발생했다. 년도 이민자 수를 지목된 20% 감축을 사고 원인으로 것은 진행 설탕 할 이 예정이다. 들어가 달달하면서도 11.9%의 지난 총선에서 잡 알콜이 들어있는퀘벡주의 알콜음료정권을 Fckd up 은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이 퀘벡 지목되었다. 요일 이같은 대해 "총선 소녀는 동네내용에 편의점에서 훔친 공 캔 약과 퀘벡주가곧 받아들 3개를같이 거의지난해 다 마셨으며 심하 인 5만명을 올해사망한 4만명으로 게 이민자 취해 도랑에 빠져 것으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로 결론났다. 이민성 장관 시몬568ml의 졸린-베렛씨는 이 소녀가 마셨던 용량에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11.9% 알콜이 함유된 음료수 캔하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나에는 무려 12잔의 와인을 마신것 구했다. 과 같은 양의 알콜이 함유된 것이다.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소녀는 점심 휴식 시간인 불과 것 30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여분만에 약 36잔의 와인을 마신 선 격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이 된 것이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달 설탕이 함유된 이런 상품들은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정 달한 맛으로 쉽게 많은 양의퀘벡 알콜을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단시간에 마신다는 것이 구하는 문제로 방 지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적되었다.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건 발생후 제조사는 즉시 제품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수거에 나섰으며 현재 대부분의 소 불어 능력시험 계속해서 시행 매점에서는 이 또한 상품이나 유사한 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품을 찾아볼 수는 없다. 한편, 트뤼도2019년 수상은5월23일을 지난 화요일 연방정부는 기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해 새로운 설탕함유 알콜 음료의 알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콜 돗수 상한선의 새로운 가이드라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인을 정해 시행했다.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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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감축 시행 예정
아리겠나? 캔당 1.5 분량...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더구나 용기에 이런 표시조차도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화 안하는데 소비자가 어떻게지난 알겠냐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는 것이다. 주이에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대해 정부는 "용기에"이민자 표시하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는 것은 또다른 문제로 새롭게 논의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되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도발 회 장은 그는말했다. 또한 제조사들은 소비자 대 CPQ특히 측은젊은층을 퀘벡 정부가 노동파고들 수요 상을 상대로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고 있다며 비판했다. 자실제로 숫자도이와 늘려주기를 유사한 바란다고 제품들은 덧 화 려한 색깔과 현란한 광고들로 젊은 정된 "용기당 1.5 분량의 알콜 함유 붙였다.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마케팅을 총리는 자 대상으로 한 가 어디서 나온 결정이냐"며 용기당 소비자들을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1분량의 알콜로 상한선을 더욱 내려 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에한편, 5년 이하 실 라밧, 체류한 몰슨 등이민자들의 주요 맥주회사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들은 이미 정부 규정 상한선을 넘지 "사람들은 자신이 몇잔 혹은 몇캔 업률이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트뤼도는 주정부와 상품들을 출시해이민자 빠른 쿼터에 속도로 을 마셨는지 헤아리지 도대체 누가 않은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1병반, 3병, 4병반, 6병.... 이렇게 헤 가게 진열장들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를 나타냈다.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4시간 20분!노동시장을 지난 5월23일 다나 클로와카 씨가 플랭크 자 전망에서도 조이면몬트리얼 경제 여성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세 세계둔화될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존 기록은 3시간 30분 성장이 것이라고 나와있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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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2019년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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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의미있는 행사기획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은 지난 3월 12일 오 타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김연수 회장, 공장헌 자문 위원), 오타와지회(한문종 지회장, 신지연 자문위원, 김상태 자문위원), 몬 트리올지회(이진용 지회장, 이채화 자문위원),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 합회(신옥연 회장, 백미애 선생님) 등 9명이 모여 시작된 준비모임에서부터 행사가 개최되는 5월 18일까지 두 달 동안 각각 다른 도시에 살면서 한마 음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장에서도 각자 맡은 역활 로 행사를 빛냈다. 아울러 오타와지회 정혜린, 정원준, 고윤희, 이원숙, 김 형근 자문위원도 진행을 도우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행사주최측의 경연자 접수시 실수로 경연에서 연주를 할 수 없었 던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행사후 대사관에서 행사를 준비한 평 통 자문위원들을 위한 만찬시 대사관의 만찬 준비에 부족함을 꼬집는 S 자문의원의 비상식적인 태도로 함께 자리한 자문위원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기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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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참가자가 박봉우의 시' 휴전선’을 낭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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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태평성대의 모습을 표현한 춤 공연. 김수정, 김예록, 진주 Beaudry, 장은미, 장다미, Emma Pelletier (한국고전무용반)의 화려한 춤새
김예록 참가자가 들려 주고 보여 준‘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멋진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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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9:30~오후 7시 화, 목, 일요일은 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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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5 Fri., May 24,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모기지 대출, 건수는 줄고 금액은 늘어
지난 5월 17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는 18기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의 지 용학 위원의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지위원은 생-죤(뉴브런스윅)에 살면서도 몬트리얼의 각종 행사에 비행기를 타고 참석할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 공을 인정받았다.
주택시장이 냉각되면서 모기지 대출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평균 대 출 금액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규 모기지 대출은 총 22만3천건으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줄었다. CMHC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 부채는 여전히 늘어났지만, 주택시장 부진을 반영해 서 모기지 대출 성장세는 둔화됐다. 그러나 높은 부채 수준에도 불구 하고 부실 위험율은 낮은 상태를 유 지하고 있으며 고채무 및 취약 대출
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저신용 대출자들이 신규 모기지 대 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대출 건수의 감소에 도 불구하고 밴쿠버와 토론토의 높 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평균 대출 금 액은 20만9570 달러로 1년 전에 비 해 3% 이상 증가했다. 높아진 대출 비용, 둔화된 경제 성 장 및 최근의 모기지 대출 규제 강 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주택거래가 줄었지만, 캐나다의 비싸진 주택 가 격으로 인해 신규 모기지 대출 금액 은 늘어났다.
모기지는 전체 가구 부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주 초 국제 통화기금(IMF)은 캐나다 정부에 지 난해 강화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 트가 높은 가계 부채의 주요인이긴 하나 주택안정을 위해 성급히 완화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모기지 평균 대출 잔액의 증가와 함께 지난해 4 분기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178.5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한 지 난해 캐나다 가구들의 부채에서 홈 에쿼티 라인오브 크레딧(HELOC) 과 자동차 대출의 증가 속도는 둔화 된 반면 신용카드와 라인오브크레딧 (line of credit)의 평균 대출 잔고의 증가 속도는 더 빨라졌다. 가구별 부채 비중을 살펴보면, 모 기지 대출을 안고 있는 가구들은 평 균 9054 달러의 다른 부채를 지고 있었다. 이는 2017년 4분기에 비해 3.6% 증가한 것이었다. 반면 모기지 대출이 없는 가구들 은 평균 대출 잔액이 7460 달러에 그쳤지만, 1년 전에 비해 5% 이상 늘어났다. 캐나다 가구들은 모기지를 제외한 다른 부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 세를 보임으로써 장기적 금융 위기 를 만날 시에 부실화될 위험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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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대회 성료
캐나다 한글학교 연합회(회장 신 옥연)는 2019년 제 9차 캐나다 한국 학교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19일까 지 오타와 델타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캐나다 동포 역사와 함 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육’ 이라는 주제로 밴쿠버, 몬트리올, 토 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이번 9차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학 술대회에는 총 42개 학교에서 150여 명의 교사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현경교 수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조현용 교수, 맥길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유지 연 강사를 통해 재교육의 뜨거운 열 기로 가득했고 연아마틴 상원 의원 의 주선과 안내로 국회 의사당 투어 와 그 동안 정체성 뿌리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한 전 교사들을 대사 관으로 초청해 대사관 직원들이 직 접 준비한 환영 만찬식은 모든 교사 에게 최고의 격려 선물이 되어 동포 사회 뿌리역할을 위해 함께 협력 격 려하는 환영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어 문법과 언어에서 드러난 문화적 의미 및 캐나다 맥락 속에 서의 한글학교 교수법에 대한 강의 가 이어졌고, 캐나다 초등학교교사 와 커뮤니티 지도자 강의를 통해 이 민 역사와 함께 하는 한글교육이 뿌 리내리기 위해 각 ‘가정’과 ‘캐나다 공립학교’, 그리고 ‘한글학교’ 나아 가 ‘지역 사회’가 어떻게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 민을 나누었다. 또한 2019년 청소년 평화통일 기 원 음악 축제 한마당에서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한글학교 학생들 이 준비한 역사 뮤지컬을 선보였는 데, 고조선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 기까지 각 시대를 상징하는 역사 적 내용을 무용, 음악, 연극, 태권 도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하여 문 화적 창작물을 선보였다. 그 외에 도 만들기 수업에 도움을 줄 교구 전시회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한 ' 전 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 어' 새로운 교재와 전통교구 및 경 기도교육청한복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캐나다 전 지 역에서 온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 데, 제 5대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 회 회장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41 개 학교 교장 및 대표자가 참여해 투표를 실시, 찬성 31(반대 10)로 명 정수 밴쿠버 한국어학교장이 제5 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9년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제 9차학술대회를 통해 캐나다 전 역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정보 혁 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캐나다 맞춤형 교육 계획 안’을 서로 공유할 뿐 아니라 동포 역사 속에서 한글학교의 발전 방 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앨버타 대형 산불…4천명 대피 20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앨버타 주 소방 당국은 에드먼튼에서 북서 쪽 700km 떨어진 소도시 하이레벨 로 산불이 급속히 확산돼 전 주민에
앨버타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주 민 4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렸다.
구
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불은 지난주 인근 척케그 크릭에 서 발생한 뒤 크게 확산했으며, 지금 까지 6만9천 ㏊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하이레벨 인근 3㎞까지 접근했다. 앨버타주에서는 2016년 포트 맥머 레이 지역에서 도시의 10분의 1을 태 우는 대규모 산불로 주민 8만8천 명 이 대피하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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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카인 사용률 세계 2위 올라 이 중 1960명의 캐나다인이 해당 조사에 응했으며, 일년 중 10일을 코
캐나다가 전세계 36개국 가운데 코카인(Cocaine) 마약 사용률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아담 윈스톡 박사가 16일 발표한 ‘세계 마약 조사(2019)’에 따 르면 캐나다는 현재 세계에서 스코 틀랜드 다음으로 코카인 사용이 가 장 많은 나라로 밝혀졌다. 아담 윈스톡 박사가 이끄는 연례 글로벌 마약 조사는 36개국에 걸쳐 1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카인 투약에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는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마약에 손을 대는 것으로, 전세계 평 균 빈도수인 6일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은 전세계 평균과 일치하는 50그램의 코카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약 70% 가 코카인을 하는 동안 ‘안전한’ 심 신 상태를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실제로 10명 가운데 6명 은 마약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의 코카 인 가격이 전세계 평균인 120달러에 비해 그램 당 평균 85달러로 더 저 렴하기 때문으로, 저렴한 가격의 마
약이 접근성을 더 쉽게 높인 까닭이 라고 연구 결과는 전했다. 이 연구 는 또한 조사 대상 캐나다인의 12% 가 신종 향정신성약물인 NPS도 사 용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NPS 사 용량은 세계 평균인 4.3%보다 거의 3배 높은 수치로, 남성 25세 이하의 경우 주로 분말이나 알약 형태의 약 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연구 결과 캐나다는 NPS 조사 부문 에서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마약 조사 결과에 따르 면 스코틀랜드가 코카인 사용 건수 연 12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덴마크, 잉글 랜드는 캐나다와 연 10일로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퀘백 동물원 주인 '동물학대' 체포
불결한 환경에서 학대받던 알파카
캐나다 퀘벡주의 St-Edouard 동 물원에서 동물들이 심하게 학대받 고 방치된 채로 발견돼 당국이 동물 원을 폐쇄하고 소유주를 체포했다. 퀘벡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21일 몬트리올에서 동북쪽으로 약 120㎞ 떨어진 곳에 있는 생에두아 르 동물원을 급습해 사자, 얼룩말, 캥거루, 낙타 등 동물 100여 마리를 압수했다고 AFP통신과 CBC방송 등 이 보도했다.
소유주 노먼 트라한(69)은 동물 학 대와 방치 혐의로 체포됐다. 유죄로 확정될 경우 트라한은 최대 5년의 징 역형에 처할 수 있고, 평생 동물 소 유가 금지된다. SPCA는 지난해 8월 동물 학대가 의심된다는 한 방문객의 제보를 받 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고 후 동물원을 찾아 동물들의 건강상태와 환경 등을 점검하던 중 지난해 10월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트뤼도 집권 4년간 난민 신청 3배 이상 증가 통계청, 2017~2018년 한해 평균 5만명 이상 경제 적응은 다른 이민자들과 비슷 최근 캐나다에 난민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다. 보 도에 따르면 연 방 통 계 청 (Statistics Canada)은 17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 집권 시기인 2015~2018 년 난민 신청(Asylum Claim)이 과거 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 했다. 통계청은 자유당 정부가 출범 한 2015년 난민신청자는 약 1만6천 명이었는데, 2년 뒤인 2017년 5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8년엔 5만5천명이었다. 이는 10 년 전 난민이 가장 많았던 규모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다. 통계청 보고서 는 난민 신청자들이 일반 캐네디언 들보다 젊고 대부분 남자임을 보여 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이들은 다른 이민자들과 비슷하게 캐나다에 적응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에 오래 살수록 더 높은 임금 수준 을 보였다.
않은 알파카 두 마리를 우선 구출했 다. 호랑이 두 마리를 비롯해 동물 사 체 4구도 발견했다. 21일 동물원 급습 후 SPCA는 동물 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 셔널(HSI)과 함께 동물 100여 마리 의 건강상태를 하나하나 점검했다. 동물들의 상태를 확인한 HSI 관계 자는 "일부 동물들은 제대로 된 먹 이와 물도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였 다"며 "우리가 보통 동물원에서 보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위급한 상태인 동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들은 검사를
마친 후 몇 주 내로 미국과 캐나다 내 보호 시설 등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SPCA 관계자는 "우리가 알기로 캐 나다에서 동물원 소유주가 동물 학 대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라고 말했다.
학대받던 사자에게 물을 주는 HSI 구조대원
국
No. 1155 Fri., May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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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추락, 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
잇단 사고로 수백명의 탑승객이 숨 진 오명의 ‘보잉 737맥스’ 기종이 ‘ 버드 스트라이크’(항공기와 새의 충 돌) 때문에 추락했을 수 있다는 가 능성이 제기됐다. 21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 르면 최근 미 항공당국 관리들은 보 잉 737기의 추락 사고와 관련해 버 드 스트라이크설을 시사했다. 추락 사고를 조사해 온 관리들은 사고가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오작 동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실속 방지 시스템이 작동된 것이 비행기 기수 를 급강하시켰다고 파악한 바 있다. 이 관리들은 해당 시스템의 센서 오 작동 원인이 새와 충돌한 데 따른 것 일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자 보잉 주 가는 이날 오전 장에서 1.3% 상승 했다고 CNBC는 밝혔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이 주장의 신빙 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해 10 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기가 추락했을 때도 마이크 시넷 보잉 부사장이 아메리칸항공 조종사 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 버드 스트라 이크설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당 시 이로 인한 항공기 추락 가능성은 낮으며, 버드 스트라이크 문제는 조 종사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정 도라고 정리됐다. 통상 버드 스트라이크는 연간 1만 회 이상 발생하지만 추락 사고를 일 으키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지난 3월 추락한 에티오 피아항공의 보잉 737기 역시 사고 보고서에 외부 물체가 손상을 입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나왔다. 두 차례 사고와 그에 따른 운항중 단 조치로 유족 및 각국 항공사들의 대규모 소송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기 추락사고로 남편을 잃은 한 프랑스 여성이 보잉사를 상 대로 2억76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 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유족 배상 금이 1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보잉 측이 기체 결함 사 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 혀지면 그 액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터키항공은 보잉으로부터 올가을 전 조기 보상을 기대했다. 일케르 아 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오는 24일 보 잉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여객기 운항 중단에 따른 보상과 기존 주문 처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터키 관 영 아나돌루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의 3대 국유 항공사도 보잉을 상대로 ‘B-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 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일 제히 제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은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중 국남방항공이 737 맥스 항공기의 장시간 운항 중단에 따라 미국 보잉 을 상대로 정식으로 손해배상 소송 을 냈다고 이날 보도했다. 전날에는 중국동방항공이 중국 항공사 가운 데 처음으로 보잉에 손해배상 소송 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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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영국 총리, 제2국민투표’ 까지 꺼냈건만 반응 '싸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가 21일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 트 제2국민투표 실시 여부를 영국 하원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하원의 브렉시트 이행법안 표결을 앞두고 야당인 노 동당을 설득하기 위해 타협안을 제 시한 것이다. 야당과 보수당은 모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브렉 시트를 완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 안”이라며 탈퇴 협정 이행법안 가운 데 주요 내용 10개를 발표했다. 제2 국민투표 여부, 관세동맹 잔류 방안 에 대한 의회 표결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자 권리 및 환경보호를 EU 수준으로 유지하고, 브렉시트 강 경파가 강하게 반대해온 백스톱(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 랜드의 물리적 국경 부활을 막기 위 한 안전장치)을 대체할 방안을 찾 겠다고 했다. 다만 메이 총리는 다음달 초 의회 에서 브렉시트 이행법안을 먼저 통 과시킨 뒤 투표를 통해 국민투표 개 최를 결정하면 정부가 따르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가 그동안 노동당 이 요구한 제2국민투표와 관세동맹 잔류에 반대해왔기 때문에 국민투표 허용 가능성을 밝힌 것만으로도 크 게 양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 총 리는 의원들에게 “나는 타협했다. 이 제 당신들에게도 타협해줄 것을 요 청한다”고 말했다. 의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제러미 코 빈 노동당 대표는 “의회가 이미 세 차례나 거부한 낡고 나쁜 협상을 재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보수당은 ‘제2국민투표 허용’ 발언 에 발끈했다. 강경 브렉시트파 의원 들은 물론 지난 3월 탈퇴 협정 표결 당시 찬성표를 던졌던 보수당 의원 들마저 “2016년 국민투표에 대한 배 신”이라며 등을 돌렸다.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메이 총리의 합 의안이 의회에서 세 차례나 부결됨 에 따라 지난달 10일 브렉시트를 오 는 10월 말로 연기했다. 메이 총리는 새 유럽의회가 개원하는 7월2일 이전 에 브렉시트를 하겠다고 공언해왔으 나 의원들의 거센 반대 입장이 확인 된 셈이다. 메이 총리는 당내에서 ‘가 을 이전 사퇴’ 압박을 받고 있어 브렉 시트의 향방은 여전히 미궁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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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구글·인텔·퀄컴 등 미 기업들, 줄줄이 화웨이와 거래 중단
프랑스 작년 외국인 방문객 9천만명 육박 역대 최대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에 말 했다. 화웨이는 지난 1분기 세계 스마 트폰 시장 점유율이 17.9%로 삼성전 자(21.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구글의 거래 중단 방침이
구글,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이 잇따 라 통신장비·휴대폰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에 나섰다.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화웨 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인텔, 퀄컴, 브로드컴, 자일링스 등 이 화웨이 측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텔 은 화웨이에 서버칩을, 퀄컴은 스마 트폰용 프로세서와 모뎀을, 자일링 스는 네트워킹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용 칩을, 브로드컴은 네트워크 장비 부품인 스위칭 칩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글도 20일 화웨이에 일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 다. 소식통은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공용버전은 사용할 수 있지만 구글 상표가 등록된 앱이나 서비스에는 접 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기존 스마트폰은 구글 플 레이 스토어, G메일, 유튜브, 크롬 등 구글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 트할 수 없고 화웨이가 앞으로 출시 할 스마트폰은 이런 앱에 대한 접근 이 원천 봉쇄된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의 제 오프 블레이버 부회장은 구글의 조 치가 화웨이의 최대 스마트폰 수출시 장인 유럽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알려진 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화웨 이는 계속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발 전시키고 사용할 능력이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제품 을 사용하고 구매하라고 밝혔다. 런 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는 지 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 본사에 서 일본 언론과 만나 “(퀄컴 등 미국 기업이) 반도체 제품을 팔지 않더라 도 좋다. 준비는 이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하고 부품은 다른 데서 공급받 으면 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댄 코 츠 국가정보국장 (DNI)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내 IT기업 관계자와 벤처 사업가, 교육 기관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중국과 거래할 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 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코 츠 국장은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등 에서 진행된 기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의 사이버 공격 위협과 지식재산 권 절도 행위 등에 대해 주로 설명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 조끼' 연속시위로 관광객 감 소를 우려했던 프랑스가 작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방문객 수를 기 록했다. 프랑스 정부는 에두아르 필 리프 총리 주재로 17일(현지시간) 범 부처 관광 진흥 회의를 열고, 작년 프 랑스의 외국인 방문객이 총 8천940 만명으로 한 해 전보다 3% 늘었다 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프랑스는 올해에는 외국인 방문자 1억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 년에 외국인의 프랑스 국내 지출은 총 562억 유로(75조원 상당)로 전년 도보다5% 늘어 이 역시 역대 최대 를 기록했다. 작년에 수도 파리에서 열린 국제회 의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에 가장 많았다. 파리는 작년에 212개에 달 해 국제회의·컨벤션협회(ICCA) 랭킹 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 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를 가장 많이
찾은 사람들은 이웃 유럽인들로, 유 럽국가에서 오는 입국자가 전체 외 국인 관광객의 79%를 차지했다. 프 랑스 입국자 증가세는 인도와 일본 이 두드려졌다. 인도는 한 해 전보다 프랑스 방문객 수가 16% 늘고, 일본 은 11% 늘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에서 프랑스를 찾는 사람은 한해 전보다 7.4% 늘었 다. 프랑스의 작년 관광경기 활황은 작년 11월부터 토요일마다 전국에서 이어진 '노란 조끼' 연속시위로 관광 경기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 을 뛰어넘은 것이다. 서민경제 개선과 직접민주주의 확 대 등을 주장하는 '노란 조끼' 시위 국면에서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 주요 번화가에서 일부 극렬시위대가 상점을 습격하고 차량에 불을 지지 르고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회적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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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바‘부회장’폴더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폴 더 내 통화 녹음 파일에서 이재용 삼 성전자 부회장(사진) 육성이 나왔다. 검찰은 디지털포렌식으로 파일을 복 구해 이 부회장 육성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육성을 이 부회장이 분 식회계와 콜옵션 문제 등 삼성바이 오 관련 이슈를 직접 관리해온 증거 로 본다. 삼성의 증거인멸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수 사력을 모으고 있다. 2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 지검 특수2부는 ‘부회장 통화 결과’ 폴더 내 음성 파일에서 이 부회장과 삼성에피스 임원 간 통화를 확인했 다. 이 부회장이 삼성 주력 사업으로 키우려는‘바이오’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삼성에피스 현안들을 보 고받고 지시를 내린 정황이 담겼다. 삼성에피스 재경팀 직원들은 지난
산을 합병했다는 점이다. 검찰은 삼 성의 옛 미래전략실 후신인 삼성전 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지휘로 파일 삭제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 이 부회장이 콜옵션과 합병 등 이슈를 직접 챙겨온 사실을 숨기려고 TF가 주도적으로 삭제한 것이라고 의심한 다. 삼성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 이라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 표와 삼성전자 TF 김모 부사장, 삼성 전자 박모 부사장에 대해 증거인멸교 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부시 "노무현 초상화에 용기있는 지도자를 그렸다"
‘이재용 육성 통화’복원 해 7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 오의 부실공시를 고의라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자 ‘부회장’이 들어간 공유 폴더 파일들을 삭제(경향신문 5월22일자 1·3면 보도)했다. ‘바이오 젠사 제안 관련 대응방안(부회장 보 고)’ 등 폴더명에 든 것들로 삭제 분 량만 1GB에 달했다. 검찰은 ‘바이오젠사 제안 관련 대 응방안(부회장 보고)’ 폴더 내 파일들 도 복구해 들여다보고 있다. 바이오 젠은 삼성바이오와 합작해 삼성에피 스를 설립한 회사로 삼성에피스에 대 한 콜옵션 권한을 갖고 있었다. 수사 핵심 중 하나는 삼성이 2012~2014 년 이 콜옵션 부채를 숨긴 채 삼성 바이오 모회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
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 하마을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을 주 최한 노무현재단은 '새로운 노무현' 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10년 전, 갑 작스런 서거에 비통한 눈물을 쏟아 냈던 이들도 대체로 담담한 표정으 로 고인이 남긴 뜻을 기렸다. 10주기 추도식엔 특별한 외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전 대통 령과 겹쳤던 재임 기간 동안 이라크 파병, 남북관계 문제 등으로 노 전 대통의 외교정책을 곤혹스럽게 했 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추도사 를 통해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 으로 나란히 입장한 뒤 연단에 올 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여러 분과 함께 추모할 수 있게 되어서 크나큰 영광"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청와대에서 이곳으로 왔고, '전 비서실장님'께 환대를 받 았다"며 "그 전 비서실장님이 바로 여러분의 현 대통령이시다"라고 말 해 추도식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재인 대통령 이 참여정부의 계승자임을 언급한
것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앞서 권 여사를 찾아 환담한 뒤 직 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추도사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은 초상화에 담 은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저 는 노 대통령님을 그릴 때 인권에 헌 신하신 노 대통령님을 생각했다"며 "친절하고 따뜻하신 노 대통령님을 생각했다"고 했다. 또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신 분을 그렸다. 저 는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분의 비전 이 국경을 넘어 북한에게까지 전달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에 앞서 노 전 대통 령의 아들인 노건호 씨가 유족을 대 표해 추도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 했다. 그는 이날 특별히 참석한 부시 전 대통령을 향해 "돌아가신 아버님 께선 항상 부시 대통령의 지적능력 과 전략적 판단에 대해 감탄하시곤 하셨다"며 "두분이 계시는 동안 한 미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 되었 다. 여기까지 와주셔 우정과 추모의 뜻을 표해 주시는데 대해 유족을 대 표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 혔다. 이어 "아버님은 민주주의 가치 에 대한 신념으로 정치적 삶을 채우 셨다. '깨어있는 시민' 그리고 그들의
'조직된 힘'에 대한 믿음은 고인께서 정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신조 였다"며 "한국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이제 한반도를 평화로 이끌고, 다양 한 아시아 사회를 포용하며 깨워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도식에선 노 전 대통령의 인터 뷰 영상도 공개됐다. 주최측이 마련 한 추모 영상에 담긴 노 전 대통령 의 모습과 목소리는 생전과 변함없 었다. 부조리에 대한 관심과 신군부 에 대한 분노를 계기로 접어든 인권 변호사 시절에 대한 회고로 시작해 "원칙과 통합", "인간다운 삶의 가치" 를 역설하는 고인의 생생한 목소리 가 10년 세월을 무색케했다. 이날 추도식엔 문희상 국회의장, 이 낙연 국무총리, 김정숙 영부인을 비 롯해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지도부 들이 일제히 모습을 보였다. 노 전 대 통령의 정치 역정을 보좌했던 정치권 인사들 외에도 세월호 참사 유족들, 전국 각지에서 온 5000여 추도객들, 봉하마을 주민들도 자리를 지켰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 즐겨 부른 ' 상록수'가 흐르는 가운데 공식 추도 식이 막을 내리자 추도객들은 고인 이 잠든 묘역으로 이동해 분향하고 저마다 '새로운 노무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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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5 Fri., May 24, 2019
한
국
“한눈팔 일 없는 시각장애인이니 ‘대학 정상화’자신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청와대, 한-미 정상통화 누설 강효상 의원 엄정 대응키로
‘1급 전맹’ 첫 총장 뽑혀 세계적 ‘화제’ “교회 교단에도 차별있지만 버텨야”
국내 최대 신학교 총신대 이재서 총장
눈이 보이지 않으니, 미래도 보이 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분명히 편견 이다. 1급 시각장애인으로서 대학 총 사령탑에 오른 이재서(65·사진) 총신 대 신임 총장이 그 증인이다. ‘전맹’ 출신의 총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으로 알려졌다. 총신대는 1만9천여개의 교회가 모 인 국내 최대 기독교단인 장로회 합 동 소속의 신학교로, 교직원 300여 명·학생 4천여명의 세계 최대 규모 신학교다. 지난 10여년 총신대는 총 장 등의 비리 의혹으로 심각한 내홍 을 겪었다.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 수 등으로 25년간 재직하고 지난 2월 정년퇴임했던 그는 구성원들의 부름 에 기꺼이 되돌아왔다. 그는 후보 19 명의 예비선거에서 내내 1위를 하고 마침내 지난달 13일 재단 이사회에 서 만장일치로 총장에 당선됐다. 비 신학 전공자로도 처음인 이 총장을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 자간담회에서 만났다. “눈을 못 맞춰서 죄송합니다.” 첫 만 남의 악수에서부터 자신의 눈을 소 재로 유머를 던질만큼 그는 여유만 만했다. 난마처럼 얽혀있는 학내 사 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서도 “ 저는 눈에 뵈는 게 없지 않습니까” 라는 농담으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의 미국 유학 시절을 비롯해 36년 간 그림자처럼 지켜온 부인 한점숙 씨도 남편의 그런 농담에 이골이 난 듯 웃음으로 함께했다. 하지만 이 총장의 자신감은 그저
농담만은 아니다. 그는 대학생 때 장 애인을 섬기는 밀알선교단을 만들어 40년간 전세계 21개 나라 100여개 센터를 둔 세계밀알연합으로 키워냄 으로써 능력을 보여줬다. 위기에 봉 착한 총신대 구성원들로서는 그만한 해결사가 없었던 셈이다. “저는 한눈팔 일은 없을 겁니다.” 전임 총장들이 비리 등으로 신임을 받지 못했기에 그는 투명하고, 공정 하고, 소통하면 머지 않아 학교를 정 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에겐 ‘또 하나의 과제가 있다’고 했다. 장애인도 얼마든지 총 장 임무를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전체 장애인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후천적 시각장애는 물론 가난과 차별까지 ‘역경’을 이겨낸 이재서 총 장은 22일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며 인내를 강조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그가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은 15 살 때였다. 어린 시절 앓았던 열병이 원인이었다. 전남 순천(승주)에서 태 어난 그는 가난한 형편 탓에 4남매 모두 초등학교만 다닌 뒤 농사를 지 어야 했다. 그는 라디오도 없던 시절 부모 형제들이 일하러 나가면 온종 일 홀로 지냈다. “울고 아파하고 죽 으려고 마음 먹는 것밖에는 아무 방 법이 없었어요. 극복할 길이 없어서, 그냥 견딜 수밖에 없었지요. 학교까 지 날마다 5키로미터를 걸어다녔던 기억을 떠올려, 그 길에서 만난 사람 들, 싸우던 일, 재밌게 놀던 일들을 온종일 회상할 뿐이었지요.” 뒤늦게 서울맹학교에서 중·고등학 교를 마친 그는 장애로 불편함보다 는 가난이 더 힘들었다. 그러나 같은 장애를 지닌 교우들과 함께 한 그 시 절이 유일하게 차별을 겪지 않은 시 절이었다고 했다. 그뒤 총신대를 다 니고, 미국 유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고, 모교의 교수가 되어서도 학생 면접권조차 박탈 당하는 차별과 편 견 속에 살아왔기 때문이다. 21살 때인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듣고 회의론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 난 그이지만,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도 차별은 여전했다. 그 가운데도 가 장 고통스러웠던 건 1977년 2월의 추 운 어느날 총신대 본관에서 입학원서 를 받아달라며 온종일 서서 애원하 던 일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대학 공 부를 한다는 것이냐”며 수령을 거부 하던 직원은 학장과 통화한 뒤 ‘수업 을 못 따라가면 언제든 정학이나 퇴 학을 당해도 좋다’고 약속을 한다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앞을 보지 못한 것도 서러웠지만, 그런 차별과 수모 는 차마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 나 이 총장은 “그 수모를 견뎌낸 것 이 가장 잘한 일었다”고도 했다. 그 때 너무도 자존심이 짓밝혀 죽고 싶 었지만, 그때 뿌리치고 돌아와버렸 다면 오늘의 자신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시절엔 시각장애인을 위 한 도움이 부족해 전공과목 책을 점 자로 옮기는 동안 한 학기가 끝나버 리곤 했단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은 공부를 제대로 따라갈 수 없을 것이 란 그런 편견을 확신으로 만들 수는 없었기에 그는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야 했다. 그는 그래서 자신과 같은 장애를 지니거나 역경으로 고통 받는 이들 에게 늘 ‘인내의 중요성’을 이렇게 상 기시킨다. “세상이 끝난 것같지만, 이 게 끝이 아니에요. 현실적으로 어려 움에 부딪치면 그게 전부인 것처럼 보여, 미래가 없다는 절박감에 자포 자기 하기도 하지만, 오늘이 끝이 아 닙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 좀 더 참 고 기다려봐야 해요. 견뎌야 해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 통화 내용을 공 개했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청 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해 눈 주위를 만지고 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3급 비 밀인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고교 후배인 외교관에게서 전달받아 공개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엄정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강 의원 이 ‘공익 제보’를 받아 청와대의 ‘굴 종 외교’를 폭로한 것이라고 두둔했 지만, 한국당 내에서도 이런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3일 “대외 공개가 불가한 기밀로 분류되는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이 유출된 것을 확 인했고, 유출자 본인도 이를 시인했 다”며 “해당 외교부 직원의 인사 조 치와 함께 외교부가 조만간 감찰 결 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 와대와 외교부는 지난 9일 강효상 의 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7일 한-미 정 상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5월 하 순 일본 방문 직후 잠깐이라도 한국 을 들러달라고 했다”고 주장한 뒤 감 찰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강 의원의 고 교 후배인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 교관 ㄱ씨가 보이스톡을 이용해 통 화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ㄱ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 정기획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정 부는 ㄱ씨가 지난 3월 정의용 국가 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과의 회동을 타진한 사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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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기밀을 두 차례 더 유출한 것으 로 보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형법 113 조는) 외교상 국가기밀을 누설한 사 람이나 이를 목적으로 기밀을 탐지· 수집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 록 돼 있다”며 “특히 강 의원이 ㄱ씨 에게 정상 간 통화 내용을 달라고 한 것은 수집·탐지 활동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에서 강 의원과 ㄱ씨를 고발하고 수사의뢰하는 수순 을 밟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도 이 번엔 (팩트가) 딱 드러난 만큼 엄정 하게 조처해야 한다는 기류”라고 말 했다. 비핵화 협상의 고비마다 민감 한 한-미 양국의 논의 내용을 외교 관이 유출하고 이를 한국당과 보수 언론이 정쟁거리로 활용하는 행태를 이참에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날 한국당 진상조사 단 회의에 나와 “국민 알권리 확보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 대표는 “굴욕 외교의 실체를 보여준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고 했다. 하지 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윤 상현 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 파적 이익 때문에 국익을 해치는 일 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외교기밀 누설 사태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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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합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부시와 팔짱 낀 소녀 알고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 자전거 뒤에 탔던 손녀
111.수퍼카의 아버지 엔조 페라리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추도식에서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노 전 대통령 손녀이자 아 들 건호 씨 딸 서은씨가 안내하고 있다. 노서은씨의 어렸을 적 과거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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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으로 본다. 오늘날 페라리 엠블 럼의 SF는 이 이름의 약자이다. 그리 고 이 팀은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레이싱 팀이 되었다. 1939년 알파 로메오 측에서 자신 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를 흡수하 고 자신을 내쫓으려는 의도를 알아 챈 페라리는 알파와 결별하고 자동 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첫 생산차 량은 1940년에 나온 Tipo 815. 그러 나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파 로메오 와의 계약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었다. 1947년 에는 드디어 페라리의 진가가 F1 그 랑프리와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본 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후 1988년까지 무려 5,000번이라는 우 승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스쿠데 리아 페라리는 막강한 팀으로 성장 하게 된다. 페라리는 아들인 알프레도 페라리 를 끔찍이 아껴 차량을 만드는데 수 많은 의견교환을 나눴으며, 후에 지 병으로 알프레도가 죽자 그 이후 생 산된 모든 페라리 V6 차량에 아들의 별명인 디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단 디노는 페라리가 아니다. 이유는 페 라리 엔진이 아닌 피아트사의 엔진 을 탑재하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페 라리 이름으로 팔지 않았기 때문. 그 런데 이것도 애매한 게 디노 308모델 의 경우 후기형 부터는 페라리 마크 를 붙여서 판매했다. 때문에 디노는 엄밀히는 페라리는 아니지만 사실상 페라리로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988년 8월 14일, 페라리는 90세 의 일기로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엔조 페라 리는 다른 의미로서의 수퍼카의 아 버지이기도 하다. 그의 회사 페라리 의 자동차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 본 인의 성격이 아주 오만하고 불같아서 가는 곳마다 안티를 양산했기 때문 인 것이다. 포드에게는 미국인 주제 에 스포츠카를 만든다고 대놓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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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을 주는 바람에 포드가 분노해 결 국 걸작 포드 GT가 태어난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트랙터 등 농업기계 로 명성이 높았던 람보르기니의 대 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게는 트 랙터 만드는 주제에 하면서 문전박 대하고 무시하는 바람에 람보르기 니가 페라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놓게 되었다. 람보르기니와 아주 비슷한 이유 로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60년대 를 풍미했던 ISO(이소)라는 이탈리 아 수퍼카 회사가 설립된 계기역시 제공해줬다. 따지고 보면 람보르기 니의 걸작 수퍼카들인 미우라, 쿤타 치 등도 엔조의 영향으로 태어났고 수퍼카 시장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 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는 수퍼카 시 장에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지 엔조 의 어그로(남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 튀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 덕분 에 커졌다고 하는 건 선후관계가 바 뀐 이야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엔조 의 어그로가 없었더라도 수요가 늘 어나면 그에 맞게 경쟁 브랜드도 자 연히 나오는 법. 엔조 페라리가 설립한 페라리 자 동차는 오늘날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매년 새로운 모델들을 발표하며 희소성의 가치 가 높고 혁신성 높은 수퍼카들을 선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288 GTO, F40, F50, Enzo Ferrari, 458 Italia, California, LaFerrari, 812 Superfast, Portofin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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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5 Fri., May 24, 2019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5.18 과 자동차 박 재 길
5.18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 다. 광주 민주화운동이 제대로 대 접 받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그 나마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에 도 그 의미를 퇴색하려던 수구집단 의 반동기능도 몇 번 있었지만 현명 한 국민들 덕분에 - 콘크리트 보수 라는 사람들이 다행히 35% 선에 머 무는 덕분에 - 민주화 운동은 아직 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명박정부에서 5.18공식 기념 곡 지정을 반대하여 '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이 기념식장에 서 불리지 못 한 것도 보수세력의 입 맛에 맞춘 이명박 정권의 무리한 행 보 때문이었다. 항상 보수집단이 어 쩌고 하지만 그들이 광주 민주화 운 동을 폄하하는 이유는 정말 이해가 가질 않는다. 도대체 합리적 보수 어디 갔는가? 이 기념식조차도 반대하는 사람은 결 코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도 이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흑백논 리로 자신들이 원하는 편을 만들어 정권 찬탈의 도구로 만들려는 의도 때문인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 문 맹율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시는 이러한 우민교육으로 인한 반 민주세력들의 집권을 허용 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한국에선 민주주의를 짖밟 은 전두환 세력이 어떻게 이 무자비 한 진압을 사전에 기획하고 또 전두 환이 헬기로 광주로 날아가서 학살 허가를 언제, 어떻게 했는지 몇몇의 증언자들에 의해서 서서히 밝혀지 고 있다. 거의 40년이 가까운 세월 동안 그들은 알고 있는 사실을 개인 적인 이유로 발설하지 못했다. 그러 나 민주주의 정부의 훈풍은 드디어 국민을 기만하고 오만 방자한 전두 환씨의 운명을 옥죄고 있다. 많은 국 민을 죽이고도 민주주의의 아버지라 고 그의 부인 이순자 씨에게 칭송을 받던 전두환씨. 그가 죽기전에 해야 할 것은 진정한 사죄와 국민들의 용 서를 받는 일인데도 아직도 기고만 장한 모습으로 29만원만 가지고 수
년을 살아가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 하는 중이니 하늘이 두렵지는 않는 모양이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성경의 말씀으로 당 근 그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 있다 는 것을 알면서도 독일이 조금이라 도 나찌에 협조했던 전범자들을 모 두 색출해서 처벌하는 모습을 볼 때 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도대체 어디 에 있는지 궁금해진다. '성공한 구테 타는 처벌 할수 없다'던 전두환 세 력. 그들이 시도한 구테타는 영원한 벌을 받는다는 정의가 세워져야 이 러한 시도는 대한민국에선 다신 볼 수 없을 것이다. 가끔씩 박근혜 정부 때 촛불로 계 엄령이 선포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 했다던 - 기무사가 촛불 시위 때 계 엄령 선포 계획을 세웠다는 기사가 각 신문에 어제 떴다 - 뉴스를 접할 때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공든 탑 이 얼마나 쉽게 허물어 질 수 있었는 지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이 천 운이었음을 다시금 생각한다. 또 한 편 보좌관에 의해 녹음되어 최근에 '시사저널' 의해 방송에 나온 박근혜 씨와 최순실의 취임사 작성에 관한 대화를 보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가 얼마나 쉽게 보이는 것에 현혹 될 수 있는지를 또 다시 깨닫게 한다. 이명 박씨를 선택한 국민들이 했다던 '무 능 보다는 부패가 낫다'라는 말 또 한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를 우리 는 두 눈으로 목도했다. 그래서 그들 은 부패로 망했으며 - 정권보다는 이권을 잡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 로 - 결과적으로 더 무능했다. 5.18 이 돌아왔고 아직도 억울하게 사망 한 분들을 위로 하기는 커녕 '광수' 니 뭐니 해서 북한에서 온 간첩이라 고 거짓말을 하는 지만원씨 같은 사 람이 활개를 치고 있다. 민주주의의 결과라고 설명하기엔 구차하다. 세 계 1위의 노인 빈곤국가 대한민국. 돈 몇 푼 에 관제 데모를 하던 불쌍 한 노인들의 복지가 선진국 수준으 로 이뤄진다면 아마도 이러한 분들
을 먹이감으로 장난치는 사기꾼들이 한국에서 사라질 거라 믿는다. 그리 고 다시는 가짜 뉴스에 혼동을 겪는 국민들이 없을 것이다. 다시한번 나 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광주시 민들과 5.18 유공자, 유족들에게 감 사의 뜻을 표한다. 자동차에도 518이 있다. Porsche 518 Kaplan이 그것인데 2017년에 새로 나온 2 시트의 스포츠 모델로 Mazda MX-5 나 Toyota GT86이 라 이벌 이라는 데 이유는 718 Boxster 나 918 Spyder 한수 아래급으로 대 중화된 모델을 내 놓아 시장을 평 정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모델. 'Kaplan'의 의미는 'Macan' 이 인도 네시아어로 '호랑이'란 뜻인 것처럼 터키어로 '호랑이'를 뜻하는데 이러 다가 한국으로 된 '호랑' 이름으로 Porsche 모델이 나오지 않을지. 이 모델은 Boxter보다는 좀더 직각이 고 914와 유사한 모습인데 Porsche 의 많은 인기 모델들 특히376, 911, 964 및 993, GTS, GT, S, Carrera, Spyder, Speedster 들에 다시 이러 한 모델을 내놓고 성공이 가능할지 는 두고 볼 일. VW 'Touareg' 덕분 에 Cayenne 과 Q7 이 같은 뼈대를 사용해 범용화 되었고 특히 폭발적 인 Cayenne 의 인기가 모기업 VW 을 Porsche가 인수할 수 있는 역량 을 만들었 듯이 518이 성공한다면 Porsche 역사상 가장 저렴한 스포 츠카의 성공으로 자동차 스포츠카 업계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 능성이 크다. 이왕이면5.18 광주 스페셜 에디 션도 나와서 영원히 전 세계에 전 두환세력의 악행이 기록되도록 했 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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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이민의 삶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들을 지키는 수비에 대해 계속 본다. 첫째, 부부 중 돈 벌거나 재산을 관리하는 비중을 객관적으로 가늠 한다. 예로 식당도 운영하고 가져온 재산도 관리하는 40세 돌쇠씨가 우 선이지만, 혹 부인 현실씨가 사업과 재정 관리에 밝았다면, 역할 비중 을 고려해(예 60:40) 나누어 준비할 수 도 있다. 둘째, 필요한 최저 규모를 정한 다. 돌쇠씨는 지난번 재정 어드바 이서와 함께 분석 후 동의한 30만 불로 정했다. 셋째, 보험 방식을 고려한다. 전통 단기 보험안의 경우, 투자가 전혀없 으며 정한 기간동안은 보험료가 저 렴하지만 이 기간이 끝나면 매우 높 게 한꺼번에 보험료가 상승하기에 결 국 보험을 계속하지 못하는 것이 단 점이다. 젊거나 재정이 타이트할 때 고려한다. 돌쇠씨는 10년간 월24불, 20년간 32불, 65세까지는 41불, 30 년간은 55불 옵션으로 저렴하나, 만 기 후 갱신할 때 보험원가가 최고14 배까지 뛴다. 그 다음은 전통 평생 보험이다. 저 축없는 평생 보험은 월210불, 저축포 함형은 235불이다. 이때 저축액은 75 세때 개런티로11만불이된다. 즉 살 아 생전 비상금의 역할도 할 수 있다. 한편 이익배당식 연금 평생 보험이 있다. 월465불을 투자할 때, 65세부 터 연금은 연6,700불-28,000불, 몫 돈은 19만불-128만불, 그리고 보험 금은 50만불-128만불로 증식이 예 상된다. 중요하게는 이익배당 주체 가 세계적 신용조합인 데자르댕인 데 지난 25년간 연6.15%-9%의 실적. 넷째, 투자 기간을 정한다. 통상 개 런티20년이나 평생 투자 중 택일한
다. 저축이나 연금/몫돈 마련이 가능 한 보험은 쌓인 연금과 몫돈으로 훗 날 보험 원가를 해결할 요량해 조금 저렴한 평생 보험을 택하기도 한다. 40세 돌쇠씨,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 보험을 20년간만 월495불 씩 투자해, 65세부터 연금 연5,100 불-19,000불, 몫돈 17만불-88만불, 보험금 30만불-88만불이 한꺼번 에 준비되게 디자인해 이를 택했다. 즉 이민 가족 수비외에 식당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하므로써 발생할 수 있 는 계약 기간동안의 임대료와 법인 세 채무 의무, 사업체 프레미엄과 계 속되는 캐시 수입 보호 , 사업 융자 나 집 모기지 상환 의무등도 추가로 감안해 20년만 투자에 평생 자동으 로 점차 커져 가족과 사업체 수비는 물론이고, 살아생전 은퇴 자금도 평 생 보충할 수 있는 공격까지도 겸한 일석삼조의 안을 택했다. 이민 수비 계획을 마친 돌쇠씨, 아 마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을 캐나다 초 여름부터 초가을까지의 날씨를 즐기 시게 고향 부모님을 모셨다. 이때 물 론 당, 혈압, 콜레스테롤과 암등까지 의 모든 병력등을 확실히 짚으면서 퀘벡주정부 권장 10만불 현지 의료 보험을 고향 출발날부터 고향 도착 날까지, 어드바이서와 직접 대화하 며 정확히 가입하는 것 잊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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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추간판이 탈출된 부위에 스테로 이드계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법으 로 추간판 주위의 부종을 감소 시켜 주므로 수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통 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리 치료 물리 치료를 하는 동안 허리를 튼 튼하게 하는 운동에 대해 전문 의사 와 함께 작업한다. 이런 운동은 통증 을 줄이도록 도우며 서서히 시작해 서 활동을 늘리게된다. 물리 치료는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 록 도와 주며 아래 허리 통증의 위 험성을 감소 시키기 위해 구부리고, 들어 올리고, 앉고, 서는 법을 배울 수 있게된다 심부 초음파 ; 작은 플라스틱이나 금속 기구로 아래 허리 주변을 움직 이며 이기구는 깊은 조직에 열을 보 내어 통증을 줄이며 열은 붓기를 감 소시켜 치유를 돕는다. 견인 ; 척추뼈를 늘리면 신경에 압력이 감소하여 통증이 줄어든다. 수술 다른 치료가 실패했을 때 튀어나 온 추간판을 고정시키기 위해 수술 이 필요할 수 있으며 튀어나온 추간 판을 제거하고 척추를 더 강하게 하 기 위해 수술하기도 한다.
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디스크(Disc) - 3 7. 치료는? 며칠간 침대에서 휴식 을 하며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쉬 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무릎 사이에 쿠션을 대면 척추와 신경에 압박이 감소된다. 약물 요법 진통제 ;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집에서 약을 복용할 수 있으나 얼마 나 많이 얼마나 자주 복용해야 하는 지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 통증이 심해질 때까 지 약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오히 려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 으며 진통제가 듣지 않으면 의료진 에게 알린다. 근 이완제 ; 근육이 이완되도록 돕 는 약으로 근육이 이완되면 움직이 기가 더 쉽고 덜 아프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 이 약은 붓기를 줄이고 통증을 줄이며 열을 낮추며 의사의 처방이 없이 살 수 도 있다. 부작용으로 위의 출혈이 나 신장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복용하기 전 의사의 지시나 설 명서를 따른다.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 약은 통 증과 붓기와 같은 염증을 줄이기 위 해 투여 한다. 주사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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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행복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흔히 행복하기 위해서 준비만 하다가 죽을 때까지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한 채 죽습니다. 그러니 준비할 것도 없어요. 바로 지금부터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준비하지 말고 오늘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오늘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내일 행복할 수가 없고, 이생에서 행복하지 못하면 설령 저 생이 있다 해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살면서 늘 불평불만일 사람은 천당에 가도 불평불만이 있습니다. 극락에만 가면 행복할 것 같아도 막상 가보면 거기에도 괴로울 수 있어요. 어디를 가도 저질로 행복해지는 데는 없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지옥, 극락이 어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행복하면 극락이고 내 마음이 괴로우면 지옥인 겁니다. 누구 때문에 못 살겠다. 누구 때문에 괴롭다고 하는데 조금만 깊이 살펴보면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만듭니다. 그러려면 항상 현재의 자기 삶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행복합니다. 다만 그걸 못 보고 못 느낄 뿐이에요. 지금 '행복하게 살겠다는 생각조차 내려 놓을 때 바로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 인생수업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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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5 Fri., May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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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시원한 수박, 암 예방 효과도 선크림 외에 피부암 막는 생활습관
더위가 시작되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박은 7~8 월이 제철이지만 이미 마트 등에 는 수박이 많이 쌓여있다. 더위에 찌든 몸에 수분이 많은 수박은 최 고의 청량제다. 헌데 뜻밖에도 암 예방에도 도 움이 된다.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 방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 만, 수박은 ‘갈증 해소’만 부각된 느낌이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는 “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 인 성분은 라이코펜(Lycopene)” 이라며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많은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 산화(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 작용을 함으로써 암이 발생할 가 능성을 줄인다”고 했다. 그런데 라이코펜은 수박에 더 많 다. 미국 농무부(USDA)의 자료에 의하면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 다 1.5배나 많은 6밀리그램의 라이 코펜이 들어있다. 항산화제인 라이 코펜은 신체 내에 생성된 활성산소
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 한다. 세포 및 DNA의 손상을 막는 역 할을 하면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라이코펜은 영양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으나 채소나 과일을 통해 먹을 때 암 예방 효과가 더욱 크고 부 작용도 적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 추세는 미국이 나 유럽처럼 진행하고 있다. 짜고 매 운 음식이 위험요인인 위암에서 동물 성 지방 섭취가 원인 중의 하나인 대 장암, 전립선암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 장암, 전립선암은 미국 유럽에서 암 발 생 1~2위를 다투고 있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 만 비타민 C와 A 하루 필요량의 20% 와 17%가 들어 있다. 소화에 좋은 식 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 섭취를 위해 수박은 그대 로 먹는 것이 좋지만,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가공한 형태가 항암 효과가 더 크다.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 마토에 더 풍부한데, 토마토 가공식품 들은 완숙 토마토로 만들기 때문이다.
햇빛이 강할 때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피부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수칙이다. 어쩔 수 없이 바깥에 나가야 할 때는 우선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 선 글라스 등을 착용해야 한다. 햇빛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심각한 경우 피부암인 흑색종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뉴호프 메디컬센터닷컴’이 소개한 선크림 외 에 피부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생 활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1. 절주
더울 때 시원한 맥주를 즐겨 마시 는 사람에겐 안타까운 소식일 수 있 겠지만 술은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 는 악영향을 더욱 가중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술을 마시 는 사람은 흑색종 발병 위험이 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 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술에 든 알코올 성분이 피부의 디엔에이 (DNA) 회복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2. 마늘, 요구르트로 면역력 강화 면역 시스템이 약하거나 면역 반응 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피부암 위험률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 다. 면역력이 약하면 암이나 종양 세 포를 초기에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잔병치레가 잦다면 면역력이 약하 다는 의미이므로 이럴 땐 운동과 더 불어 건강한 식단을 짜야 한다. 특 히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마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 1. 석류 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 움이 되는 물질이다. 갱년기 장애 여 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 경 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 기 때문에 석류를 꾸준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2. 우유
갱년기 여성들이 곧잘 겪는 증상이 잠을 잘 못 이루는 불면증이다. 이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 중 상당수가 수 면 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결 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이 세로 토닌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 할 때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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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 립토판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 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 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 분 섭취는 갱년기 장애 증상 중 불 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 이 된다.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귀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 생선, 견 과류 등에 함유돼 있다. 이외에도 자두와 콩도 매우 좋다.
를 소개합니다
암덱은 1983년 퀘벡시 부근 데파노와 그로서리 업주들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연합하여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1천여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더욱 커진 영향력으로 회원들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회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독립적인 회원들은 철저히 독립성을 보장받고 현재 구매하시는 구입처의 결정도 업주가 자유롭게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탈퇴가 자유롭고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늘, 요구르트, 녹차 등의 음식이 도 움이 된다. 3.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약물 병원에서 처방받은 몇몇 약물이 피 부를 햇볕에 더욱 민감하도록 만든 다. 자외선에 손상을 입거나 피부암 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항생 물질인 독시사이클린, 이뇨제의 일종인 티아지드, 항진균제인 보리코 나졸 등이 주의가 필요한 약품이다. 4. 커피 즐기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커피가 비흑 색종 피부암의 위험률을 낮춘다. 이 는 커피에 든 카페인이 피부암 생성 을 이끄는 DNA 합성과 세포 분열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가 흑색종을 예방하는데도 일 정 부분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 다. 적당량은 하루 1~2잔으로 당분 등 다른 첨가물이 들지 않은 블랙커 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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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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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모기가 걱정되면…퇴치 효과 식물 5가지 '기후변화'를 '기후위기'로
세이지
바질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 오고 있다. 모기는 위생 해충이다. 말 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 뎅기 열 등의 질병을 매개한다. 특히 뇌염은 살충제를 많이 쓰는 최근까지도 그 피 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모기를 건강 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살충 제를 쓰지 않고 쫓아내는 방법은 없 을까.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상큼한 향기를 내뿜으며 모기를 퇴치 하는 식물 5가지를 소개했다. 1. 페퍼민트 박하라고도 불리는 허브의 일종인 페퍼민트는 그 달콤한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생기가 난다. 하지만 모기와 벼룩 등의 해충들은 이 향기 를 싫어한다. 집 테라스나 바비큐 화덕 주변에 있 는 페퍼민트는 모기를 쫓고 유충을 죽 이는 효능이 있다. 야외 활동 등을 할 때 모기에 안 물리려면 페퍼민트 오일 을 관자놀이나 귀 뒤쪽 주위, 목과 손 목 등에 바르면 된다. 또 손에 부드럽게
바르거나 옷에 살짝 발라도 좋다. 2. 바질 연구에 따르면, 바질이나 바질에 서 나온 식물 추출물은 모기를 격 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 났다. 과학자들은 바질에 들어있 는 메탄올과 페트로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 등 3가지 식물추출물 이 모기를 퇴치할 뿐만 아니라 모 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3. 세이지 세이지를 태우는 것은 오랫동안 정화 의식의 하나로 행해져 왔다. 예로써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영혼 의 힘을 깨끗하게 하고 치유를 위 해 세이지를 사용했다. 오늘날 세 이지를 태우는 것은 곤충을 정화 하기 위해서다. 연구에 따르면, 세이지의 향기 나는 연기는 모기를 퇴치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세이지 잎을 으 깨면 나오는 오일을 피부 일부 부
위에 바르면 모기를 비롯한 곤충을 막을 수 있다. 4. 캣닢 개박하로 불리는 캣닢은 모기가 아주 싫어하는 식물이다. 페퍼민트 의 사촌격인 이 허브는 네페탈락톤 이라는 천연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모기를 쫓는 효능이 있다. 이 네퍼탈락톤 성분은 모기와는 달리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 성분은 시중 에서 파는 해충 퇴치제보다 모기를 퇴치하는 데 10배나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레몬 유칼립투스 레몬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 되는 오일은 신선한 향기를 낸다. 레 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미국 질병통 제예방센터(CDC)가 해충 퇴치제인 디에틸툴루아미드(DEET)를 대체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유일한 것 이기도 하다. CDC에 따르면,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모기와 진드기를 퇴치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레몬 유칼립투스를 키울 경우 너 무 번식력이 강해 순식간에 정원을 뒤덮을 수 있다는 것과 레몬 유칼립 투스 오일을 삼킬 경우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절대 사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지구가열' 로 대체하는 영국 가디언
영국 언론 가디언이 ‘기후변화 (climate change)’ 대신 ‘기후비상사 태(climate emergency)‘나 ‘기후위기 (crisis)‘, ‘기후붕괴(breakdown)’ 등 으로 용어를 바꾸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편집장 캐서린 바이너는 ”과 학적으로 정확하면서도 동시에 이 매 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독자들과 분 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 해서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 후변화’라는 표현은 조금 수동적이 고 공손하게 들립니다. 과학자들은 이게 인류에게 재앙이 될 거라고 말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바이너 편집 장이 말했다.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 을 설명하는 용어를 바꾸고 더 강한 표현을 쓰는 기후 과학자들이나 유 엔, (영국) 기상청 같은 기관들이 점 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 기상청에서 기후 연 구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베츠 교 수는 ‘지구가열‘이 ‘지구온난화’보다 더 정확한 용어라고 설명한 바 있 다. 같은 이유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라는 표현은 ‘지구가열
(global heating)’로 바꿔서 부를 계획이라고 가디언은 밝혔다. 기존 에 쓰던 용어들이 금지되는 건 아니 지만 새로운 용어를 우선적으로 쓰 기로 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후 변화 회의론자(climate sceptic)‘라 는 표현을 ‘기후변화 부정자(climate denier)‘로 대체하기로 했다는 부분 이다. 19세기 이래로 계속된 수많은 과학적 연구와 조사로 입증된 명백 한 사실에 대해 ‘회의론’이라는 표현 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다. 이를테면 지난해 9월 BBC의 뉴스 책임자 프란 언스워스는 ‘거짓 균형‘ 을 맞추느라 BBC가 ‘기후변화에 대 해 너무 자주 틀린 보도를 내놓고 있 다’며 기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한 적 이 있다. “BBC 보도에서 공정성을 달 성하기 위해 노골적인 기후변화 부 정자의 의견을 넣을 필요는 없다. 지 난 토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대 0으로 승리했다는 기사에 이를 부인하는 누군가의 의견을 넣을 필 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한편 지난달 가디언은 매일 일기예 보 기사에 세계 이산화탄소 수치를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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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억만장자가 미국 대학 졸업 축사에서 "학자금 다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미국의 한 사립대학교 졸업식에서 명예 학위를 받은 한 억
만장자가 해당 학교의 학자금 대출 을 다 갚아주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모어하 우스대학의 졸업식에서 명예 학위를 받고 연단에 선 로버트 스미스는 ”이 나라에서 8대를 이어온 우리 가문을 대표해 당신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 고 싶다”라며 ”우리 가족이 기금을 만들어 이 학교 학생들의 학자금 대 출을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 말을 하자 교직원과 학생 들은 잠시 어안이 벙벙해 있다가 기 립하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특히 연 사인 로버트 스미스는 자신이 이처
럼 밝히는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올리기도 했다. ″의심과 운명 사이에는 행동이 있 다. 우리 커뮤니티와 아메리칸 드림 사이에는 당신의 리더십이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396명의 졸업생 의 전체 학자금 대출은 4천만달러( 약 478억원)에 달한다. CNN에 따르 면 이 학교의 학장인 데이비드 토마 스는 로버트 스미스의 선물을 ”해방 의 선물”이라 밝혔다. 그는 ”빚을 갚 기 위해 살다 보면 이 세상에서 무엇 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에 제한을 받는다”라며 ”스
소설가 신경숙 표절 논란 4년만에 신작 발표 소설가 신경숙이 신작 소설을 발 표했다. 2015년 단편 소설 ‘전설’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 국’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지 4년 만이다. 신경숙은 계간 <창작과비평> 여름 호에 중편소설 ‘배에 실린 것을 강 은 알지 못한다’를 발표했다. 지난해 숨진 시인 허수경과의 인연을 회고 한 작품이다. 신경숙은 신작을 발표하며 23일 언
론에 별도의 입장문을 보냈다. “오랜 만에 새 작품을 발표한다”로 시작하 는 입장문에서 “지난 4년은 30년 넘 게 이어진 제 글쓰기에 대해 처음부 터 다시 생각해본 길고 쓰라린 시간 이었다”고 신경숙은 회상했다. 이어 “젊은 날 한순간의 방심으로 제 글쓰기에 중대한 실수가 발생했 고,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 를 망각한 채 오랜 시간이 흘렀다” 며 “지금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저
정말 맛있어요~ 진짜!!!
의 작가로서의 알량한 자부심이 그 걸 인정하는 것을 더디게 만들었다” 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문학 계간지 의 교정지를 대하니 가슴이 뛰는 것 은 어쩔 수 없었다”며 “저는 쓰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니 차근차근 글을 쓰고 또 써서 저에게 주어진 과 분한 기대와 관심, 많은 실망과 염려 에 대한 빚을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며 글을 끝맺었다.
미스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열 정을 따를 수 있도록 자유를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스미스는 이 대학 출신이 아 니다. 그는 코넬대학을 졸업했으나 ‘ 흑인 대학’이라는 모어하우스 대학 의 상징성에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 다. 모어하우스 대학은 역사적으로 는 흑인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지금 은 인종의 제한은 없지만 대다수가 흑인이다. 또한 미국에 얼마 남지 않 은 남성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스미스의 학자금 대출 해방의 혜 택을 받은 21살의 모어하우스 졸업 생 로버트 제임스는 CNN에 ”우리는 ‘저 사람 진짜로 얘기하는 거냐?’라 며 서로를 쳐다봤다”라며 ”그가 갚 아주겠다고 밝힌 건 정말 많은 돈이 다”라고 말했다. 22살의 졸업생 조너 선 엡스는 CNN에 자신에게 약 3만 5000달러(4100만원)의 학자금 대출 이 있다며 ”아직도 할 말을 찾지 못 하겠다”고 밝혔다. 스미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비스 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총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5조9590억원)에 달하 며, 스미스는 미국 흑인 사회에서 손 에 꼽는 부호이자 자선사업가로 알 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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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Leve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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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55호 2019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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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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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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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오타와서, '제 9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개최 신맹호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환영만찬 열어
코윈 오타와
대사관서 '캐나다 동포 역사와 함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육'주제로 개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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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타와 델타호텔에서 ‘캐 나다 동포 역사와 함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육’을 주제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 우성),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 주 토론토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 주밴쿠 버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 주몬트리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윤제)이 후원하는 '제 9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를 대성 황리에 개최했다.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는 캐나다 내의 3개 지 역 협회인,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 장 명정수), 캐나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회 장 정영섭), 캐나다온타리오주 한국학교협회(
회장 신옥연)를 아우르는 연합회로 매년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현경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 어교육전공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초대로 '오타와 국회의 사당 투어'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초청으 로 '환영만찬' 시간을 가지며 학술대회 개회식 은 5월 17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성대 하게 거행됐다. 학술대회 개회식은 토론토 '예소리'의 가야 금 연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옥연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장의 인사, 귀빈 소개,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임원 및 지역협회 임원소개,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환영사, 연아 마틴 상 원의원의 축사,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의 격 려사, 명정수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장 의 인사, 정영섭 캐나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 장의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 며,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은 후 종료됐다. 학술대회는 18일과 19일 다양하고 알찬 강 연들로 진행됐다. 특히 18일에는 민주평통 토 론토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청소 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을 관람하 고, 19일에는 오타와 시내 역사 유적지 탐방 시간도 가졌다. -신지연 기자▲ '제 9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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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 1155 May Fri., 24, May2019 24, 2019 No.1155
[류은규의 한방칼럼]
봄철 알레르기 비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스트레스 와 과로에 시달려 숙면하지 못하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 체내 독소가 쌓이기 쉽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 관과 같은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체내 균형 이 무너지면서 면역력을 저하해 각종 면역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그 중에서도 많 은 이를 괴롭히는 면역질환 중 하나로는 비 염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봄철은 비염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 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 기 시작할 때. 아직 밤에는 겨울의 찬 기운 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낮에 따뜻한 기운이 몰려와 연중 일교차가 가장 크게 나는 시기 이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쌀쌀한 공기가 몰 려오고 낮에는 따뜻한 공기가 몰려오니 호 흡기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 시 기기도 하다. 봄철 불청객인 알레르기 비염 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변하는 기후에 맞춰 생활환경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고, 내 몸 이 바깥환경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도록 관리 하는 것도 필요하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 는 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 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코점막 치료에만 집 중할 수 있지만 한방에서는 증상 개선에만 집중한 치료는 재발 우려가 있다고 본다. 즉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 체온조절력 저 하, 체내 독소 과다 등 복합적인 장부 문제 로 비염이 나타난다고 본다. 몸속 문제가 코 점막 건강을 저하하면서 각종 증상으로 이 어진 것이다. 비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열성, 냉성, 알 레르기 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열성비염 은 소화기 부담으로 인한 체내 열 과다가 원 인이며 냉성비염은 소화기 정체와 신진대사 저하로 코점막 온도가 낮아진 것이 원인이 다. 알레르기 비염은 체내 독소 증가로 면역 반응이 과해졌을 때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외부 온도 및 환경이 변화할 때 외부 환경에 적응해 각종 면역질환을 예방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체온면역력이 저 하됐다면 체온유지가 어려워지고 외부 환 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비염으로 이어 질 수 있다. 한방에서는 세밀한 검진을 통해 비염을 유 발한 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바로잡는 치료 를 진행한다. 환자마다 다른 비염원인을 고 려했기에 치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원인 치료는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한방 비염치료는 체온면역 력을 회복해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올바른 비염치료방법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비염치료 예후는 더욱 좋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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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부적절한 생활습관이 몸 속 불균형 문제 를 일으켜 비염증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식습 관 개선과 충분한 숙면, 꾸준한 운동은 체온조 절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몸이 피곤할 때 비염은 더 심해진다. 봄철에 활 동량이 늘고, 피곤함이 늘어나면서 비염이 심해 지는 경우에는 체력과 비위, 폐를 튼튼하게 보강 하는 한방치료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기라고 생각했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오래간다면 비염증상을 의심하고 자세 한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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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따뜻한 물 한잔도 보약이다. 밤새 건 조한 공기에 노출되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코피 가 나거나, 콧속에 딱지가 많이 붙으면서 숨쉬 기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비염으로 입을 벌 리고 자면서 목과 기관지에 가래가 눌어붙으면 서 쉰 목소리가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도 많 은데, 이럴 때는 아침시간의 따뜻한 물 한잔이 호흡기 보약이 된다. 기관지 가래를 배출하도록 도움을 주는 길경이나, 호흡기의 충혈을 조절하 고 몸의 수분을 위로 끌어주는 갈근(칡) 등을 우 려서 마셔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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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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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제1155호
2019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성황리에 종료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캐나다온타리오한글학교 주최,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 몬트리올지회 주관
▲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기념촬영
▲ (위에서 아래로) 연극 단군이야기(전예진, 김윤서, 임송, 임율, 전우진, 외 5명), 백제인의 춤(메간, 김예지, 정유민 외 4명), 시낭송 하여가와 단심가(문석 현, 임건 외 3명), 국악 아리랑(고은별)과 독창 라구요(고영민), 케이팝 걸그룹 메들리(Kayley Yoon, Medha Khorugdharry, Sarah Louise Patry, Jinny Kim, Kailyn Pery)와 이중창 네잎 클러버(박예린 박예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와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 며, 오타와를 중심으로 캐나다 동부 지역에 한반도 평 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고 재외동포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한민족 정체성 고취를 목적으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를 '제 9 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5월 18일 오후 3시 30분 오타와 델타호텔에서 대성황리 에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 온타 리오한국학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오타와지 회(지회장 한문종) 및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이진용)가 행사를 주관하고,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신 맹호), 오타와 한글학교(이사장 조영재), 오타와 카톨 릭보드한글학교(대표 박양희), 몬트리올 한인학교(교 장 정영섭), 코리안 뉴스위크(몬트리올-신영대 발행 인, 오타오타와-신지연 지국장)가 행사를 후원했다.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은 사 전 등록을 통해 접수된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지 역에서 21개팀이 참여하여 연극, 음악, 무용, 태권도 등을 통해 고조선에서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한편의 뜻깊고 의미있는 역사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홍솔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식, 한국과 캐나다가 국가 제창, 김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장의 인 사말,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환영사, 내빈소개, 경 연 및 시상,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은 "100년전 나 라를 빼앗긴 암울한 시기에 대한민국 독립을 염원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청소연들의 건전한 국 가관, 통일의식 함양과 음악을 통해 역사의식 제고를 위함이며, 우리 대한민국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문화 를 여러분들이 즐기고, 기억하고, 계승 발전시켜 주 시기 바라는 뜻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경연을 통한 축제 한마당에 모두들 좋은 상과와 아름다운 추억을 모두 하나되는 마음으로 담아 가시기를 바란 다"라고 덧붙혔다. 김 회장은 "음악축제 한마당을 위해 수고한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오타와지회와 몬트리 올지회,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 그리고 적 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오 타와 한글학교, 오타와 카톨릭보드 한글학교, 몬트리 올 한인학교, 코리안 뉴스위크에 감사 드립니다. 또 한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봉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이번 행 사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라며,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해온 청소년들과 선 생님들, 학부모님들께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악 실력을 겨루는 경쟁의 장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고 알리는 축제의 한마 당입니다. 동포 여러분들 모두 함게 공감대를 넓히시 고, 흥겹게 즐기시고, 아울러 따뜻한 격려와 힘찬 박 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신 대사는 대한민국대사관은 24만 캐나다 전체 동 포단체들이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한인 동포사회의 미래는 더욱 밝고 튼튼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 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동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경연은 단군이야기를 연극으로, 고구 려와 백제는 춤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합창과 세종대 왕의 백성을 살피는 마음을 합창으로, 삼일정신과 독 립운동을 연극으로, 분단의 아픔을 시 낭송으로, 통 일의 마음을 노래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수화로, 한국의 오늘을 대표하는 케이팝 공연과 통일 을 염원하는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연이어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과 행사에 참여한 모 든 분들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상 장과 격려금이 주어지는 지역별 시상과 단체사진 촬 영을 끝으로 행사는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은 토 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캐나다 중심도시 3개 지역에 서 모인 학생들의 열정이 탄탄한 스토리를 만든 선 생님들의 수고위에서 물흐르듯 펼쳐졌으며, 공연준 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않은 지도 선생님들과 뒤에 서 응원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평화통일에 닿아 있음을 모두가 느끼게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 후,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으 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의미있는 행사기획 과 진행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은 지난 3월 12일 오타와에서 민주평통 토론토협의 회(김연수 회장, 공장헌 자문위원), 민주평통 오타와 지회(한문종 지회장, 신지연 자문위원, 김상태 자문 위원),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이진용 지회장, 이채 화 자문위원),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신옥 연 회장, 백미애 선생님) 등 9명이 모여 시작된 준비 모임에서부터 행사가 개최되는 5월 18일까지 두 달 동안 각각 다른 도시에 살면서 한마음으로 심혈을 기 울여서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장에서도 각자 맡은 역 활로 행사를 빛냈다. 아울러 오타와지회 정혜린, 정 원준, 고윤희, 이원숙, 김형근 자문위원도 경연 진행 을 도우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반면, 경연자 신청 접수시 주최측의 실수로 경연에서 연주를 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행사후 대사관에서 행사를 준비한 평통 자문위원들을 위한 만찬시 대사관의 만찬 준비에 부족함을 꼬집는 S 자문의원의 비상식적인 태도로 함께 자리한 자문 위원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기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신지연 기자 jyshinottawa@gmail.com-
No.1155 No. 1155 May Fri., 24, May2019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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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호 2019년 5월 2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