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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5월 24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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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한국인 7명 사망·19명줄인다 실종”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한국인 33명, 헝가리인 선장과 직원 등 총 35명 중 7명만 구조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지난 5월29일 밤 9시5분 (현지시 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 쥬트땡 트뤼도 수상의 우 에서 한국인 단체캐나다 관광객이 탄 유람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선이 침몰해 7명이 숨지고 19명이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실종됐다. 할현지에서는 예정이다.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지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있지만,총선에서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일 이같은 대해 "총선사고 공 헝가리 경찰내용에 및 소방 당국은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후 10분이 지난 9시 15분쯤 받아들 신고를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받고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곧바로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7명의 생존자와 시신 7구를 발견했 이민성 장관19명을 시몬 졸린-베렛씨는 으나 한국인 비롯해 21명이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사고 사람들에 발생 5시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간 만인 30일 새벽 2시쯤 머르기트 구했다. 다리 밑에서 남쪽으로 3m쯤 떨어진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곳에서 허블레아니호 잔해를 발견했 은 모든 방법을생존자나 이용하여실종자 퀘벡을발견 선 지만 추가적인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에는 실패했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헝가리 내무부는 사고 현장에 소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방관 96명과 군경, 잠수부로 이루어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방 진 구조·수색팀을 투입해구하는 밤새 수색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작업을 했다. 레이더 스캔 등 특수 장 구체적으로 밝히지5대도 않았다. 비를 갖춘 소방차 투입됐다. 그는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하지만또구조 작업은 순조롭지 않 불어 또한폭우 계속해서 았다. 능력시험 며칠간 내린 탓에 시행 유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빠르고 거센 소용돌이가 일고 있 한편,범람할 트뤼도 지난 화요일 었다. 듯수상은 강둑까지 수위가 올 오전에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라왔고,매년 강물은 온통 흙탕물이라 한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30일 재고하 현장에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서 만난 한 구조대원은 "수중에 잠수 퀘벡주내 못했다"고 사업자들 부트뤼도 투입을수상은 아직 시작하지
공개하며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와 바 이킹 시긴호가 나란히 북쪽 방향으 큰 업주들의 모임 로퀘벡주의 움직이고가장 있었는데, 허블레아니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호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지난 추돌 화 사 요일 통해 이민자는 퀘벡 고가 성명서를 일어났다고 밝혔다. 헝가리 방 주 번영을 "승객들이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송사들은 보통 2층 갑판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에 나와 야경을 감상하지만 사고 당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회 시는 비를 피해 1층 실내에도발 들어가 장은 있는 말했다. 바람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CPQ 측은 수요 전했다. 사고퀘벡 당시정부가 수온은노동 10~12도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로 체온보다 아주 낮았다. 자FP통신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붙였다.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유리 관광객 30명, 여행사 직원 1명, 가이 프랑소아 르골용의자 퀘벡주신분으로 총리는 자 말했다. 한 경찰관은 "선체를 최대한 C.(64) 선장은 조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빨리 인양하는 게 목표지만 언제가 드 1명, 사진작가 1명 등 한국인 33 신의 사를 받았다"며 "조사 후 이 선장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생존자 중 한 명과 헝가리인 선장과 직원 등 총 에 은 5년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명은 사고 지점에서 3㎞ 하류인 페 35명이 타고 있었다. 부다페스트에 업률이 고 밝혔다.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는 당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와 트뤼도는 이민자“헝가리 쿼터에 퇴피 다리 부근에서 발견됐다. 물살 주헝가리 주정부와 한국대사관은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듣고 있다고 말하며떠내려간 "지금이 새 이민 민과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있었지만 야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이 빨라 먼 곳까지 것이다. 정부가 허블레아니호 인양 준비를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며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경 투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이에 따라 구조 당국은 다뉴브강 모 하 이는 진행하고 있으나 수심이 깊고 가시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헝가리 경찰은 30일 "유람선이 충 이민자를 늘려는 류까지 수색을 확대했다.기자들에게 거리가 좋지 않아의도를 시간이시사했다. 오래 걸릴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로 말했다. 돌한 직후 선체가 기울어지며 7초 주 자유당은 계 허블레아니호가 부다페스트 시내 것퀘벡 같다고 알려왔다.CAQ의 인양은이민 지체되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또 획에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침몰했다"고 발표했다.시장 헝가리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다뉴브강 선착장을 출발한 것은 현지 만에 고 있으나 수색과 구조는 계속되고 CAQ 사고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당량을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경찰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시각 29일 밤 8시쯤이었다. 한국인 한 있다”고 정하기 밝혔다.위한 토론이나 국회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를 나타냈다.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감독한다.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와 추돌한 바이킹 시긴호 - 29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둔화될 것이라고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성장이 허블레아니호(왼쪽 사진). 오른쪽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나와있다.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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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1주년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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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1주년을 맞은 몬트리올 한 인학교 (교장 정영섭) 봄 야외 체 육대회가 지난 5월 25일 토요일 10:00 – 12:30 라살 앙그리뇽 공 원 (Angrignon Park, Lasalle)에 서 열렸다. 행사 전날까지만 해도 우천으로 인 해 혹시라도 행사가 취소되지는 않 을까 했던 우려와 달리 싱그러운 햇 살과 시원한 바람으로 원활한 행사 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5월 가정의 달 을 맞이하여, 교실 수업에서 벗어 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몬트리 올 한인학교 학생과 교사 뿐 아니 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하 고 재미있는 실외 경기를 통해 소중 한 추억을 만들고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해바라기반 이 가희 학생이 준비한 풍선아트 부스 에서 입장하는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 물고기, 풍선 검과 대형 풍선을 나누어주며 행사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는 이채화 교감 선생님과 이용연 태권도 교사의 지도로 부상 방 지를 위한 몸풀기 기본 체조를 거쳐 각 종 게임 순서가 진행되었다. 게임은 반별로 나누어 럭비공 멀리 던지기, 달리기, 빙글빙글 과자 따먹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였고 개나리반(유 아반)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분위 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 히 학부모 달리기 대회에서는 몬트리 올 한인학교 학부모들의 승부욕이 아
이들만큼이나 대단하다는 것을 입 증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학부모회와 외 국인반 학생들이 준비한 김밥, 핫도 그 및 음료수 등의 음식 바자회를 통 하여 기금 마련에 동참하였고, 특히 외국인반 학생들에게는 김밥을 만 들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이채화 교감 선 생님의 진행으로 정영섭 교장 선생 님의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을 위한 소정의 상품 수여식이 진행되 었다. 더욱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골고루 상 품이 주어져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 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또한 행사후에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솔선수범하여 머물렀던 자리에 있던 쓰레기와 뒷정리까지 완벽한 몬 트리올 한인학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평소 읽고, 쓰고, 말하기 학습을 주도하던 교실을 벗 어나 푸른 자연에서 에너지를 마음 껏 발산하며 한국 음식 및 게임 등 을 통한 또 다른 영역의 한국 문화 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모든 행사는 정영섭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교사, 학생 및 학부모의 성원과 협조로 매 번 성황리에 진행되며 앞으로도 더 욱 다양한 행사 참여로 폭 넓은 경 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교사 심애란
2019년 13회 과기협 수학경시 대회 성료 30 Brises du Fleuve #1006, Montréal.Québec H4G 3M7
Tel:(514) 993-2121 knewsweek@gmail.com
오늘의 외환시세 5월 31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85.90원 미 화 : 1194.10원 1 CA$ : 0.7417 U.S 1 US$ : 1.3483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제 13회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AKCSE, 이하 과기협) 수학경 시대회가 지난 5월 11일 토요일 토 론토, 오타와, 밴쿠버를 비롯한 캐 나다 11개 지부에서 일제히 열렸다.
과기협 몬트리올 지부 (지부장 김 혜림) 경시대회에서는 4학년부터 11 학년 총 13명의 학생들이 마리아노폴 리스 컬리지에서 학년별로 60-90분 간 시험을 치렀다. 또한, 몬트리올에
서는 불어, 영어 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과기협 몬트리올 지부는 참석자 전원에게 참가증을 발부하며 각 학년 1등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 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시대회 몬트리올 지부 각 학년 1등은 김 동건(Dong Gun Kim,4학년), 김 동규(Dong Kyu Kim,5학년), 김 규연(Gyu Yeon Kim,6학년), 김민 규(Min Kyu Kim,7학년), 권정현 (Jung Hyun Kwon,8학년), 황혜 원(Hye Won Hwang,10학년), 김 현지(Hyoen Ji Kim,11학년) 이다. 또한, 이번 2019년 수학경시대회 수험시간동안,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과학실험교실이 진행되었다.
주방에 있는 재료들로 다양한 화학 반응과정을 아이들과 같이 즐기며, 부모님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 기심을 고취시키게 되었다. 경시대회를 준비한 과기협 몬트리 얼지부 운영진은 “참가한 학생들, 행 사준비를 도운 자원봉사자들, 과기 협 회원, 그리고 후원해 준 몬트리올 한인학교에 모두 감사의 마음을 전 하고, 과기협의 수학경시대회가 학 생들에게 주어진 수학문제를 능동 적으로 풀어내는 능력과 논리적 학 습능력을 이용하여 개인의 수학능 력을 점검하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해 줌으로서 수학 이란 학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데 이바지 하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가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삼가 인사 말씀 올립니다. 지난 5월 9일 99세의 나이로 소천 하신 저희 어머니(故 한옥기 여사) 상사 시에 공사다망 하신 중 에도 저희 유가족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심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덕분에 큰 힘을 얻어 5월 12일 저희 어머니의 상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집례해주신 몬트리올 한인교회 하수만 목사님, 반주해주신 김한나 집사님을 비롯하여 바쁘신 중에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 들을 당연히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올려야 도리이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황망한 가운데 글월로 대신함을 너그러이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귀댁의 애 경사 시에도 꼭 연락 주시어 베풀어주신 호의에 답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라오며 답례의 글을 올립 니다. 귀댁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1일 김 순 자 배상 유가족 자: (장남) 김계현 (자부) 이영순 (차남) 김대현 (자부) 정인아 (장녀) 김순자 (여서) 임종성 (차녀) 김경자 (여서) 이종석 (삼녀) 김현자 (여서) 최남의 손: 김 진(이태희) 김 준 김윤석 임헨리(박현아) 임루시 김정석 이진영 이승준(이다혜) 김소형(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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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6 Fri., Ma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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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6학년 ~하이스쿨 11학년 학생
일정
2019년 7월1일 ~7월19일(월요일~금요일)
시간
오후 1시 ~4시 (하루 3시간) / 전체 45시간
등록
4월29일~6월15일 (평일 오전9시~오후6시) * 선착순 등록
수강료
레벨
수 준
수 업 내 용
LEVEL 1
완전기초반
알파벳 부터 문장구조 등 기초문법
LEVEL 2
불어레벨 A1~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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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레벨 B1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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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ire Vocabulaire Compréhension écrite
공 통 사 항 - 각 반별 최대인원 12명 - 선착순모집 - 레벨테스트 진행 - 문법책 1권 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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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19개 언어구사 몬트리올 "모기지 규제 신중하게 풀어야" 20세男 한국어 등 척척
IMF, 캐나다경제 보고서 발표
IMF(국제통화기금)이 모기지 대 출을 규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개정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냈다. 최근 연방보수당의 앤드류 시어
조지 와아드(20)씨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에 속한다. 그는 온라인 수업, 음악, 친구들과 의 대화를 통해 무려 19가지 언어를 독학했다. 아랍계인 와아드씨는 몬 트리올 출신으로 제1언어는 불어다. 10살 때 언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 작한 그는 부모의 권유로 구글 자동 번역기를 통해 다양한 언어를 접했으 며 이후 꾸준하게 외국어를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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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어·한국어·중국어·스페인 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독일어· 러시아어·일본어 등을 불어만큼 잘 구사한다. 올해 초 바벨(온라인 언어강습 사 이트)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언어 를 구사하는 학생을 선정하는 조사 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2번의 비디오 제출을 통 해 언어 실력을 입증했으며, 각 언어 의 원어민들이 심사를 맡았다. 바벨 측은 “수백 명의 언어 전문 가들로 구성된 팀이 와아드씨의 실 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어를 억지로 배우려고 하 지 않고 재미로 받아들인 것이 다 국어를 습득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대표가 “오는 10월 선거에서 집권하 면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스트레스 테 스트를 개정할 수 있다. 캐나다인들이 좀더 집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고 밝힌 직후 시어 대표에 반 대하는 의견을 낸 것이다. 캐나다통신과 CBC뉴스에 따르면 IMF는 “캐나다의 가계당 부채는 여전 히 높은 수준”이라며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 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부동산 부문에 활기를 불어넣 기 위한 정책은 자칫하면 경솔한 판 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는 주택 구 입자들의 상환능력을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으로, 젊은층이나 저소 득층에는 내집마련에 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부동산업계 일각에서 시장 활 성화를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트뤼도 대신 마크 카니? 연방자유당 차기 리더 물색 연방자유당 일각에서 저 스틴 트뤼도 총리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29일자 일간지 ‘토론토 스 타’에 따르면 오는 10월21일 실시하는 연방총선에서 자 유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제 기되면서 분위기 쇄신을 위 해 차기 지도자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유당 내부에서는 마크
카니 전 중앙은행 총재의 이름 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현재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맡고 있 으며, 내년 1월께 임기가 끝난다. 카니 총재는 노스웨스트준주 출신으로 오랜 기간 금융권에 몸담았으나 정치권 진출설도 나돌았다. 연방자유당은 2012년에도 카 니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던 것 으로 전해졌다.
몬트리올한인회 제33대 정.부회장 입후보자 재등록 공고
-등록자격: 3년 이상 몬트리올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계 동포 (만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몬트리올한인회 정관 제18조(자격제한)에 저촉되지 않는 자 -등록마감: 2019년 5월 25일(토) 19:00 -제출서류: 회비를 납부한 회원 10명 이상의 추천서 만 18세 이상의 한국계 시민권 자 및 캐나다 영주권 소지자 증명서 3년 이상 몬트리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 증명서 -자격제한: 금치산자 및 한정치산자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자로서 복권되지 않은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형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2년 이상이 경과되지 않은 자 본 회의 명예훼손 및 재정적 손실을 끼친 사실이 있는 자 등록 문의처: 514-637-7724, petermoon703@daum.net 2019년 5월 10일
몬트리올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문신범(위원장),박상수,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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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스, 새 역사 쓰다 토론토는 지금 열광의 도가니 랩터스가 창단 사상 첫 MBA 챔 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 했다. 랩터스는 25일 오후 8시30분 스 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00-94로 물리쳤다. 랩터스는 원정 1, 2차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홈 3·4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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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 은 저력을 발휘했다. 여세를 몰아 5 차전 원정 승리까지 이긴 랩터스는 6차전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전적 4-2로 승리함으로써 '큰 경기에 약한 팀'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이번 경기의 일등 공신은 단연 카 와이 레너드다. 선수 중 가장 많이 득점(27점)한 레너드는 세븐티식서 스와의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도 종 료 4.2초를 남겨두고 '페이드어웨이 슛'을 성공시켜 토론토 전체를 열광 하게 만들었다. 이토비코에 거주하는 농구팬 황원 기씨는 "랩터스 창단 역사상 처음으
로 파이널 진출이라니 정말 꿈만 같 다. 경기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한때 점수차가 많이 벌어 져 질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끝내 포 기하지 않고 한점 한점 따라 붙은게 결국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 의 끈기에 너무 감사하고 우리도 선 수들처럼 서로 부등켜 얼싸 안고 환 호성을 질렀다. 정말 환상적인 밤"이 라고 소감을 전했다. 랩터스는 이제 대망의 챔피언 결 정전을 남겨 놓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서부 컨퍼런스 우승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우승컵 을 놓고 대혈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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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여행객 보상권리 찾는다 알츠하이머 아내 질식사시킨 남편 2년형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통받는 아내 를 숨지게 한 남편에게 2년 징역형 이 선고됐다. 퀘벡 법원 판사는 28일 간병하던 아내를 베게로 질식사하게 한 몬트리 올 거주 미셸 커닷(Michel Cadotte, 58)에게 동기가 어떻든 그의 행위는 비난 받아야 한다면서 검찰관과 상 대 변호사가 요구한 햇수 6~12년보 다 낮은 형량을 내렸다. 이 판결은 간병 가족을 위한 지원, 장기요양시설에서의 삶, 알츠하이머 병 대하기 등 보다 더 큰 사회적 질 문들을 전면에 드러내게 됐다는 지 적을 받고 있다. 판사 헬렌 디 살보(Helene Di Salvo)는 "법원은 이 사건이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잇슈가 돼 있는 것 을 알고 있다. 우리는 캐어기버들이 직면한 어려움, 알츠하이머 병 환자 증가 문제 등이 (이 재판을 계기로 많 은 사람들에게) 들려졌기를 바랄 뿐 나의 주된 역할은 죄에 대해 선고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배심원은 지난 2월 말 커닷이 알 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말기 환자로 말도할 수 없고 자신을 보살필 수 없는 아내 조셀린 리삿 (Jocelyne Lizotte, 60)을 사망케 했 다며 유죄를 확인했다.
아내측 의사는 그녀가 삶의 마지 막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 으며 그 상황 속에서 편안하게 유 지할 수 있는 돌봄을 받고 있었다 고 증언했다. 판사는 "커닷이 아내를 사랑한 건 분명하지만 2017년 2월 장기요양시 설에서 그녀의 목숨을 끊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이것은 그를 영웅으로 만들지 못한다. 동정 살인 은 우리 형법에 없다"고 판시했다. 검찰관은 피해자가 취약한 상태였 고 죽음의 폭력적 성격이 비추어 8 년 징역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요청 했었다. 6~12개월형을 주장했던 남편측 변 호사는 "슬프고 실망스럽다. 우리 사 회는 4명 중 한 명이 같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미셸만의 문제 가 아니다"고 말했다. 커닷은 아내를 9년 동안 간병해왔 다. 우울증과 주말 폭음증에서 회복 중이던 그는 살인한 당일 아내의 꺾 어진 목을 보며 극도의 슬픔을 느꼈 고 점심을 먹이느라 애를 쓰다 2~3 차례 시도 끝에 베개로 질식케 했다 고 증언했다. 그는 지난해 아내의 의료적 도움 안락사(Medically Assisted Death) 를 요청했으나 그녀의 동의 능력 부
연방정부가 항공사 승객 보호와 보상 절차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도 입, 캐나다 항공 승객들의 권리를 강화한다. 캐나다 교통부는 24일 캐나다 항 공 여행 시 승객들의 기본적인 권 리를 강제 보장하는 '승객 권리장전 (Passenger Bill of Rights)' 규정을 마련, 이에 대한 정책 입안을 추진한 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새 규정은 지난해 12 월 교통부가 처음으로 공개한 항공 승객 보호 규정의 최신 버전으로, ▲탑승 거부 ▲결항 및 지연 ▲활 주로에서의 이륙 지연 ▲수하물 분 실 및 파손 등에 대한 보상 내용을 포함한다. 이 규정은 2개월간의 공론화 기간 을 거쳐 올해 7월 15일부로 단계적 으로 시행되며, 오는 12월 15일부로 는 모든 규정이 완전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경유 항공편을 포함하 여 캐나다에서 출발 및 내항하는 모 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족 등을 이유로 거부당했다. 그는 "아내는 너무 심하게 고통 받 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더이상 고통 받는 걸 원치 않았다. 나도 그녀를 위해 고통 받고 있었다"며 동정 살 인(Compassionate Killing)이었음 을 호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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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2년 동안 200만 명 이 상의 승객을 서비스한 대형 항공사 들은 경우에 따라 소형 항공사보다 강한 규제 체제를 갖게 될 수 있다. 명시된 새 규정에 따르면 항공사들 은 비행기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 소될 경우 매 30분마다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된다. 또한 활주로에서의 이륙 지연이 발 생한 경우 지연시간 동안 합당한 양 의 음식과 음료, 냉난방 및 무료 와 이파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 며, 3시간 후에도 이륙이 되지 않을 경우 승객들이 기내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3시간 45분을 넘어서는 지연은 허 가될 수 없다. 이에 따른 보상 금액 은 대형 항공사의 경우 3-6시간 지 연에 대해 400달러, 6-9시간은 700 달러, 9시간 이상 지연했을 경우에 는 1000달러로 명시된다. 소규모 항공사의 경우에는 각 지 연 시간에 대해 125달러(3-6시간), 250달러(6-9시간), 500달러(9시간 이상)의 보상액이 적용된다. 단, 기상 악화, 비상 정비, 공항 운 영 문제, 의료적 긴급 상황 등에 의 한 지연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초과 발권으로 항공기 탑승을 못하게 된 승객들도 최종 목 적지 도착까지 지연되는 시간에 따 라 재정적으로 보상을 받는다.
항공사 측의 초과 발권으로 인해 6 시간 도착이 지연될 때는 최소 900달 러를 보상비로 지급받게 되며 6-9시 간 사이의 지연은 1800달러, 9시간 이상일 때는 2400달러를 받게 된다. 항공사가 자체 항공사로 승객을 재 예약할 수 없고 지연 시간이 9시간 이상인 경우, 항공사는 경쟁 항공사 에 탑승객을 예약해야 한다. 승객은 지연으로 인해 여행 자체가 취소됐 다고 판단한 경우 환불과 필요한 재 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분실 및 파손된 수하물의 경우, 항 공사들은 몬트리올 협약 항공조약에 따라 국제선 여행에 대해 최대 2100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이번 규정 또 한 같은 내용의 보상지침을 따른다. 승객들은 수하물이 분실됐을 시 21일 이내에 청구를 해야하며, 수하 물이 파손되면 7일 이내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12월 중순부터는 각 항 공사에 5세 이하의 아이들을 부모나 보호자 옆에 앉게 하는 규정도 발효 된다. 항공사들은 마찬가지로 5-11 세까지의 아이들을 부모나 보호자 와 한 자리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게 해야하며 12-13세 어린이들도 한 줄 이상 떨어져 있지 않도록 자리를 배 정해야 한다. 새 규정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캐 나다 교통국으로부터 사고당 최대 2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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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패소한 일본, 한국산 넙치 검사 강화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수입하는 넙 치(광어)에 대한 검사를 6월부터 강 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일부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데 따른 사실상의 대항조치로 보인 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보도자료 를 통해 한국산 넙치에 대해 ‘쿠도아’ 라는 기생충에 따른 식중독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모니터링 검사를 20% 에서 4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쿠 도아가 원인인 한국산 넙치에 의한 일본 내 식중독은 2015년 8건(환자 수 62명), 2016년 10건(113명), 2017 년 5건(47명), 2018년 7건(82명) 발 생했다. 산 넙치는 한국에서만 수입 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또 한국을 포함해 모 든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생식용 냉장 조갯살인 피조개, 키조개, 새조개, 성 게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인 장염 비 브리오의 모니터링 검사를 10%에서 20%로 올리기로 했다. 장염 비브리 오 식중독이 증가하는 여름에 위험
도가 높은 생식용 냉장 조갯살의 검 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장염 비브 리오 식중독은 지난해 22건(222명) 이 확인됐다. 이런 조치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이 날자 1면 기사를 통해 “특정국의 수 산물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이 례적”이라며 “한국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 수입규제를 계속하는 데 따른 사실 상 대응조치”라고 주장했다. 앞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 구는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 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제 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 (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고 한국 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지난달 11일 판정했다. 이에 한국 정부가 계속 수 입을 규제하자, 집권 자민당에선 “일 본도 한국 식품에 수입제한을 해서 보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후생노동성은 “한국에 대한 대항 조치는 아니다. 여름 식중독 증가 전 에 국민건강을 확보하는 관점에서 실 시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 산 넙치에 대해 일본 측은 수년 전 부터 식중독 우려 등을 표명하면서 한국 측에 협조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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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EU 집행위원장 선출 놓고 메르켈·마크롱‘파워 게임’ 유럽의회 선거를 마친 유럽연합 (EU) 28개국 정상들이 28일(현지시 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 원장을 뽑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는 후 보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EU 내부의 파워게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상 들은 다음달 말까지 집행위원장 후 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유럽의회 선거에서 최다 의석 을 차지한 만프레드 베버 유럽국민 당(EPP) 대표를 집행위원장 후보로 올리는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대립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유럽의회는 2014년 선거에서 8개 정치그룹이 각각 선도후보(스피 첸칸디다텐)를 정해 선거를 치른 뒤 정상들이 최다 득표를 한 정치그룹 의 선도후보를 집행위원장으로 지 명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럴 경우 이번에 180석으로 1위를 한 EPP 선 도후보인 베버 대표가 가장 유력하 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 측은 “한 정치그룹이 집행위원장을 결정하는 건 말이 안된다”며 선거 전부터 반대 해왔다. 2004년 이후 집행위원장은 모두 EPP 소속이다. 마크롱 대통령 은 이날 “카리스마적이고 창의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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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경쟁력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면 서 ‘경험’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 는 메르켈 총리가 지지하는 베버 대 표를 공개 반대한 것이다. 2004년부 터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고 있는 베 버 대표는 정부 각료 등 행정조직을 이끈 경험이 없다. 반면 메르켈 총리는 “EPP 소속인 나는 기꺼이 베버를 지지한다”고 말 했다. 메르켈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 에게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EPP 가 이번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선거 다음 날인 27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공동성명을 내고 “유럽의회 의 새로운 힘의 균형은 정파 구분을 넘어서는 집행위원장을 요구한다”면 서 “다수파를 구성할 수 있는 모든 후보에게 문을 열어놓겠다”고 밝혔 다. 마크롱 대통령의 전진하는공화 국(LREM)이 소속된 유럽자유민주 (ALDE)는 105석을 얻어 2014년보 다 몸집을 불렸다. 중도우파와 중도 좌파의 과반이 무너진 상황에서 발 언권이 커진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ALDE 선도후보 인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 유럽사회당(S&D) 선도후보인 프란스 티메르만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미셸 바르니 에 EU 브렉시트 협상 대표 등을 후 보로 꼽았다. 바르니에 협상 대표는 선도후보가 아니다. 그러나 유럽의회는 이날 선 도후보가 아닌 인물이 집행위원장 후 보로 지명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인과 스웨 덴은 티메르만스 부위원장을, 크로 아티아와 아일랜드는 베버 대표를, 룩셈부르크와 슬로베니아는 베스타 게르 집행위원을 각각 지지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집행위원장 선출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럽중앙은 행(ECB) 총재,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럽의회 의장 등 다른 주요 보직 선 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요 보직 결 정에 국적, 지역, 이념, 성 등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이다. EU 정상들은 다음달 20~21일 정상회의에서 집행 위원장 후보 결정을 마무리지을 예 정이다. 정상들 간 의견이 갈리는 만 큼 치열한 물밑교섭이 진행될 것으 로 전망된다.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30일 독일 아헨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7월2 일 개원하는 유럽의회는 7월 중 투 표를 통해 정상회의가 지명한 후보 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새 집 행위원장 임기는 11월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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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딸 울면서 전화 결국 억대 손해배상금 냈다 “아빠가 수영 가르쳐줘 살았어” ‘5·18왜곡’지만원,
5·18민주화운동을 ‘북한 특수부대 가 일으킨 폭동’이라고 주장해온 지 만원(78)씨가 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와 5·18 당사자 등에게 억대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5·18을 왜곡 한 인사가 법원판결로 배상금을 물 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기념재단은 지씨가 지난 22일 손해배상 선고 금액과 이자를 포함 해 모두 1억8백만원을 재단과 5·18 3개 단체, 재단법인 천주교회유지재 단, 박남선·심복례씨 등 개인 9명에 게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해 12월 확정판결을 받고도 손해배상을 미루다가 최근 5·18기념재단 쪽이 지씨의 은행 계 좌와 사무실 집기류 등에 대한 압류 조치를 하자 배상금을 낸 것으로 알 려졌다. 차종수 5·18기념재단 연구원 은 “지씨가 주장해 온 북한군 투입 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구라는 것 이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이런 주장 을 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번 배상
금 지급은 5·18 왜곡세력들에게는 무 거운 경고이자 경종을 울리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씨는 2016년 3월15일 자신이 운 영하던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 호외 1·2·3호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북 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에 따라 광주 시민들과 북한이 내통해 일어난 국가 반란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5·18 단체 등은 지씨를 상대로 명예훼 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했고, 법원은 2017년 8월 “지씨와 <뉴 스타운>은 원고에게 모두 82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씨 등은 항소했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2 월 이 판결을 확정했다. 지씨는 법원판 결이 난 뒤에도 손해배상금을 내지 않 아 이자 2600만원을 추가로 물게 됐 다. 이번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참여한 천주교광주대교구 신부들과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은 손해배 상 금액을 5·18 왜곡 대응 등에 사용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 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씨가 5·18당시 항쟁에 참 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 한 5·18영상고발 화보를 출판해 제기 된 손해배상 소송은 광주고법에서 진 행 중이며, 선고공판은 31일 오후 2시 에 열린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 에 출동한 구조대
“아빠가 어릴 때 수영을 가르쳐 준 덕분에 살았어.” 전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딸의 목 소리가 들렸다. 윤용승(57)씨의 딸 윤아무개(32)씨는 30일 현재 한국 인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 상 태로 확인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헝가리 이름 두너강)에 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 가리어로 인어)에 타고 있었다. 딸 은 배가 침몰한 뒤 헤엄쳐 나와 극 적으로 생존했다고, 울먹이며 말 했다. 서울 은평구 인근에 살면서 함께 여행을 간 윤씨 아내 김아무 개(55)씨와 딸은 극적으로 구조됐 고, 윤씨의 처형 김아무개(62)씨와 처남 김아무개(61)씨의 생사는 확 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께 은평구 집 앞에 서 <한겨레>와 만난 윤씨는 “아침 에 딸이 다른 사람의 전화를 빌려 서 아들 휴대전화로 전화를 해왔
다. 집 번호도 남편 번호도 생각 안 나고 동생 번호만 생각나서 그리 전 화했다고 하더라”라며 “아들이 처음 에는 국외 번호라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받지 않다가, 헝가리인데 급한 일이 생겼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서야 오전 8시40분쯤 딸과 통화 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설명 에 의하면, 갑자기 큰 배가 와서 ‘어 어 저 배가 부딪치는데?’ 했는데 곤 두박질했다고 한다”며 “물도 억세게 먹고 막 수영하면서 허우적허우적하 고 있는데 구조요원이 도와주고 조 그만 배가 와서 구조해줬다고 했다. ‘죽는 줄 알았는데 죽다가 살아났다’ 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씨의 딸과 아내는 사고 이후 아 직 만나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윤씨 는 “딸이 물에서 막 나오니까 엄마 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래서 엄마가 구조됐다는 걸 알고 안심했다고 하 더라. 각자 다른 구급차에 실려 다 른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며 “ 아내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있고, 딸 은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현재는 호 텔에서 심리치료를 받으며 쉬고 있 다”고 말했다. 윤씨 가족은 이번에 실종된 처남 이 오랜 투병 끝에 병을 이겨낸 것 을 기념해 가족 여행을 떠난 것이라
고 했다. 윤씨는 “처남이 3년 전 뇌 경색이 와서 몸의 절반을 못 쓰게 됐 는데 열심히 운동해서 많이 나아졌 고, 그걸 본 처형이 돈을 많이 부담 해 여행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그런데 딸이 이번 여행 스케쥴을 잡 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더라”라며 “딸이 울면서 ‘아빠 어떡해, 나 때문 에 그런 것 같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씨는 정부의 사고 처리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윤씨는 “사망자 명단이 아직 안 나와서 처형과 처남 의 생사를 몰라 너무 답답하다. 그 게 빨리 공개돼야 한다”며 “정부에 서도 여행사에서도 아직 전화 한 통 온 게 없다. 여행사에는 우리가 먼저 연락했다”고 하소연했다. 윤씨는 “빨 리 갈 수 있는 비행기도 없고, 늦게 출발해도 직항이 없어 11시간 이상 타고 가야 한다. 이럴 때 정부가 전 세기라도 띄워 가족들과 구조대, 의 료팀 등을 보내주면 얼마나 좋겠나” 라며 “우리 사위, 처형네 딸과 사위 가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헝가리 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 레아니에 추돌한 크루즈선 선장을 경찰이 구금했다고 AFP통신이 30 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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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설훈“정부, 국제기구 통해 북한에 식량 5만톤 지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 아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다.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 지원 예정 “90년대 북한 주민 아사…지켜만 봤다 지금은 동포로서 발 벗고 나서야 할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 부가 다음주에 국제기구를 통해 북 한에 식량 5만 톤을 지원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31일 오전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경기 파주 판문점에서 열린 현장 최 고위원회의에서 “유엔(UN) 조사에 따르면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 는 북한 주민이 1010만명 수준이고, 올해 춘궁기를 겪고 나면 위태로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 다. 설 최고위원은 “지난 90년대 중 반 많은 북한 주민이 아사했지만 우 리는 별 도움을 못 주고 쳐다만 봤 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되 며 북한이 어려울 때 동포로서 발 벗고 나서 도울 수 있어야 한다”며 “ 지금이 그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을 언 급하기도 했다. 설 최고위원은 “정부 가 다음주에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 5만 톤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북한 식량부족을 해결하려면 145만 톤이 더 필요하다”며 “북한이 식량 지원 을 가장 필요로하는 5∼9월을 넘기 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이 아닌 직접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설 최고 위원은 “국제기구를 통해 우회적 지 원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긴급성으로 즉시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며 “북한과 협의를 통해 직접지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투명한 환경을 구축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 획은 최근 발표한 ‘북한의 식량 안보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심각한 식 량부족을 겪고 있고, 7∼9월에는 상 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데 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얼마 전 한국을 직접 찾 아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고, 북한 식량난을 설명하면서 긴급한 대북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도 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기여하겠 다”며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긍정적 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 “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을 쏘며 도발했는데도 지원을 해야 하느냐” 며 비판의 목소리가 일자, 정부는 인 도적인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해 교육· 종교계 등의 입장을 수렴하는 과정 을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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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중국 혁명의 아버지 쑨원 근대 중국은 격동의 역사를 겪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중국에 큰 영향 을 끼치기도 했고, 현재까지 존경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근 대 중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중국 혁명의 아버지’로 불 리는 쑨원(孫文, 손문)이다. 중국 본토 에서 마오쩌둥과 누가 더 위대한 인 물인가는 지금도 갑론을박 중이지만 본토나 타이완에서 모두 추앙하는 인 물임은 분명하다. 쑨원은 1866년 11월 12일 광둥 성 의 췌이헝이라는 소박한 마을에서 태 어났다. 관광지로 유명한 마카오에서 30리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 로 당시 포루투갈의 지배를 받고 있 던 곳이었다. 그 당시 마카오는 서양 의 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었고, 덕분에 쑨원은 동양문화 와 서양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며 성 장할 수 있었다. 쑨원은 후에 서양인 이 운영하는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 고 1892년에는 의사 면허까지 취득했 지만, 의학보다는 늘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바로 중국이 처 한 절박한 현실 때문이었다. 당시 중국 청나라는 외국의 침략 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고, 지배 층의 부패함 때문에 국민들은 늘 굶 주리며 쪽박찬 삶을 살고 있었다. 쑨 원의 시선으로 바라본 중국은 너무 나도 변화가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 었고, 결국 당시 지배층의 무능에 대 한 분노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청 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인해 나라를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항 상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쑨원이 이 를 실행에 옮긴 것은 청일전쟁 때였 다. 청일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청의 무능한 황실을 없애기 위해 홍콩에 서 흥중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지 만, 미처 실행하기도 전에 계획이 탄 로나 봉기는 실패하고, 쑨원은 결국 수배자 몸이 돼 일본으로 몸을 피하 게 된다. 일본에서 하와이, 샌프란시
스코를 거쳐 영국 런던으로 간 쑨원 은 여러 학문을 접하며 혁명에 대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쑨원은 천 천히 세력을 모아 중국혁명동맹회 를 조직했다. 그리고 중국혁명동맹 회의 지도자로, 중국을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바꾸기 위한 혁명준비 에 들어갔다. 쑨원을 말하며 ‘삼민주 의’ 사상을 빼놓을 수는 없다. 중국 혁명동맹회의 지도자로 민주공화국 에 대한 건설을 꿈꾸던 당시, 쑨원이 갖고 있던 사상이 바로 삼민주의다. 이는 중국 근대 혁명의 기본 이념이 되기도 하는데 쑨원의 삼민주의 사 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족주의로 만주족의 청나라 를 몰아내고 중국인의 중국을 건설 한다. 둘째, 민권주의로 국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전제 군주국에서 벗어 나 공화국을 건설한다. 셋째, 민생주 의로 국민들이 평등하게 복지를 누 리게 하며 국민 생활을 안정시킨다. 이렇게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생주 의의 삼민주의를 기초로 쑨원은 일 본에서 계속해서 청의 혁명을 준비 하였다. 그러나 결국 그 세력이 너무 커져버린 탓에 청의 압력으로 일본 은 쑨원을 추방하고 만다. 쑨원이 혁명에 대한 외교적 지원 을 위해 서구 열강들을 돌아다니던 때에, 중국에서는 혁명파들의 봉기 가 일어났다. 봉기는 성공했으나 당 시 중국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 획도, 지도자 도 없었던 상황에서 쑨 원은 상하이로 귀국하게 된다. 거의 모든 이들이 쑨원을 반겼고, 1912년 1월, 쑨원은 임시 대총통에 취임한 뒤 중화민국의 성립을 공포했다. 하 지만 혁명군의 세력이 그리 크지 않 았고 외국 열강의 침입을 걱정한 쑨 원은 정적 위안스카이(원세개)가 청 의 황제의 지위를 박탈, 퇴위시키고 공화국을 받아들인 뒤 수도를 난징 으로 바꾼다면 대총통 자리를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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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겠다고 동시에 선언한다. 결국 위안스카이는 선통제를 퇴 위시키게 되며 그렇게 300년간 이 어져온 중국의 왕조는 끝나고, 약속 대로 위안스카이는 새로운 대총통이 된다. 후에 쑨원은 난징에서 국민당 결성대회를 열고 위안스카이가 삼민 주의에 따른 공화정을 잘 시행하는 지 살피려 했으나, 위안스카이는 지 배자로 군림하기 위해 국민당을 심 하게 핍박했다. 결국 쑨원은 제2의 혁명을 일으켜 위안스카이에게 맞서 려 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수배자의 몸이 돼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쑨원은 위안스카이에게 대항하기 위해 중화혁명당을 조직했다. 하지만 당시 위안스카이는 독재권력의 맛을 보고, 스스로 새로운 황제가 되겠다 며 새로운 왕조를 선포했으나 결국 스스로 몰락했다. 결국 좌절한 위안 스카이는 병사하고, 중국은 중앙권 력을 잃은 무정부상태가 10년이나 지속됐다. 쑨원은 위안스카이의 죽 음 이후로 광둥으로 돌아와 국민당 정부를 수립하고 진정한 중화민국 을 건립하려 했으나, 당시 혼란스러 웠던 상태에서는 너무나 어려운 일 이었다. 결국 중국의 통일을 눈앞에 두고 건강의 이상을 발견하게 되고, 간암으로 1925년에 생을 마감했다. 후에 중국은 마오쩌둥의 본토와 장 제스의 타이완으로 갈리게 되지만 이 두 지도자는 물론 양국 국민들도 똑같이 쑨원을 국부로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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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6 Fri., Ma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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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로비와 자동차 박 재 길
어릴 적 TV에서 '청룡봉사상' 수 상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경찰관들 이 일렬로 서서 명예롭게 상을 수상 하는 장면은 어린 나에게는 부러움 의 시간이었다. 제복이 우리가 익히 경찰서에서 보던 것과는 차이가 있 었던 것 같긴하다. 그리고 몇 년 후 제복이 더 이상한 색으로 바뀌고 경 찰차 색도 좀더 촌스럽게 바뀌면서 경찰 제복에 대한 사랑은 식었다. 그 리고 얼마전 '올해의 스승상'이란 것 도 있다는 걸 뉴스를 통해 알았는데 이 두 상의 공통점은 그 배경에 '조 선일보' 가 있다는 것. 언론사가 상 의 배경에 있다는 것도 의아스럽지 만 문제는 이 두 상을 받으면 각각 일계급 특진과 승진 점수가 주어진 다는데 있다. 결국 조선일보는 이 상 을 통해서 장학생을 기르고 자신들 에게 우호적인 경찰과 교사들을 만 들어 낸 셈이다. 조선일보 사주의 악 행은 이미 동영상과 언론을 통해 널 리 알려져 있지만 이명박정권때 경 기경찰청장을 지낸 사람에게 "조선 일보는 정권을 탄생 시킬 수 도 있 고 죽일수도 있다. 이명박 정권이 조 선일보와 한번 붙어 보자는 것이냐" 라 고 했다는 조선일보 모 부장의 협 박을 최근 공개하고 이른바 '장자연 사건'으로 혐의를 받는 사주를 보호 하기 위해 지방 경찰청장을 협박하 여 심지어 조사도 특혜를 받으며 했 다는 보도를 보면서 반 민족적 신문 이 어떻게 한국의 여론을 쥐락펴락 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를 아방궁 이라고 한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대 서특필하며 물어뜯은 언론사중의 선 두 조선일보의 악행은 이제 고 노무 현대통령의 서거 10년이 지난 지금 도 현재 진행형이다. 보수든 진보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언론 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 그것이 민주 주의이며 각자의 생각이 다른 것이 모자이크로 큰 그림으로 그 나라를 구성하는 것이 당근 아닌 감. 그런데 '내로남불'로 자신들의 치부는 감추
고 없는 것을 억지로 파헤쳐 오보를 양산한다면 -오보가 아닌 의도적인 왜곡으로- 이는 범죄다. 그 전직 부 장의 협박이 바로 조선일보의 정체 성이며 허풍이다. 더 이상 국민들은 조선일보의 왜곡 에 춤을 추지 않는다. 조선일보의 영 향력은 이미 더 이상 JTBC 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2018년 8월 발표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 영향력 순위에서 JTBC가 41%로 1위 그 다 음이 조선일보 15.4% 그리고 KBS 13.4% 순이었고 신뢰하는 언론의 순서는 JTBC가 22.3%로 1위, KBS 7.5% 2위, 한겨레 6.9% 3위 그리고 조선일보는 조선일보 1.6%로 8위에 랭크 되었다. 이것이 보여주는 의미 는 국민들이 더 이상 ‘기레기’라 부 르는 언론들을 신뢰하지 않을 만큼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언론에 애정 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 년인가 ‘손석희 죽이기 프로젝터’ 로 알려진 모 기자의 고소가 음모론으 로 번진 이유이기도 하다. 이대로 간다면 조선일보는 어느 날 지방지 수준의 신문사로 퇴화할 것 이고 박물관에나 보관될 신문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를 감 금하고 구타하여 결국 자살로 몰고 간 엽기적인 행각은 차지 하고서라 도 최소한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양 심을 가지고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 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을 가지길 기 대하는 것은 너무 큰 요청일까? 그 나마 SNS나 기타 인터넷 언로 그리 고 김어준씨로 대표되는 팟케스터와 같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으면 높 을수록 보도에 대한 검증은 더 많이 되고 걸러지며 우리는 그나마 중심 을 잡고 기사를 접할 수 있다는 것. 아침까지 이미 구문이 된 활자화 된 신문을 보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 했 던 구절이 머지않아 이 신문사의 미 래로 귀결 될 것 같아서 강력히 떠 오르는 한자어로 마무리 하련다. “ 사필귀정”.
한국 사회의 로비나 혈연, 지연, 학 연의 폐해는 이미 밝혀진 것 보다 심 하다. 최근 주미 대사관의 참사관이 암호화된 문대통령과 트럼프의 통화 내용을 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몇 차례에 걸쳐 불법전달을 하고 그는 기자회견을 해서 그 내용을 퍼뜨려 검찰에 고발 되었다. 그 두사람의 관 계는 고교, 대학 선.후배사이. 학연에 목매는 대한민국의 민 낯이다. 일벌 백계가 필요하리라 본다. 자동차 제작 결함을 심사,평가하 는 국토교통부 소속 위원회의 위원 가운데 일부가 자동차 업체 등 의뢰 로 용역을 수행하고 대금을 받은 것 으로 드러났다. 이미 급 발진 사고가 나도 항상 운전자과실로 나오는 것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보아온 우리들에 게 이번의 보도는 정말 아직도 뇌물 이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심지어 한국 최고의 기업 이라는 삼성의 경영권 불법적 승계 작업의 행태는 매일 언론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작은 기업들의 일탈 은 일상화 되었음이 당근. 감사원이 이번에 적발한 내용을 보 면 2013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교통안전공단이 제작결함 조사 결과 리콜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60건 중 9건(차량 106만여대)을 두고 ‘공개 무상수리 권고’ 라는 결정을 내리고 자동차 제작자에게 이를 구두로 권 고 했 단다. 근데 자동차관리법에는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위반하거나 안 전운행에 지장이 있을 때 리콜 하도 록 규정돼 있지만 무상수리를 권고 하는 규정은 없다는 것. BMW가 한 국에서 연이어 화제가 발생했는데도 BMW측에서 자진해서10만여대를 리 콜 하기 전까지 심지어 차량 결함과 관련해 조사도 하지 않다가 결국 작 년 7월에야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 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인지 아님 뇌물로 얼룩진 공무사회인지 모르 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는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님 영원히 없어 지지 않을지도. 슬프지만.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인생의 불확실성 충격이 고향보 다 훨씬 큰 이민의 삶에서 어떤 방 법으로 얼만큼 수비가 필요한지 숫 자로예를 들어 알아보고 있다. 이 안배는 각 사람들의 이민 목적에 따 라 다 다르다. 예로 몬트리얼 돌쇠씨 가문처럼 자녀부터 시작해 대를 잇 는 국제화를 생각한다면 자녀/자손 들을 도와주는 방법과 길게는 상속 을 고려해야한다. 고향 부모들의 치 마바람은, 미국에 정착한 중국계들 은 Tiger mom 이라 하던데, 유태인 들도 고개를 저을 정도라 한다. 그런 데 여기 몬트리얼은 고향 사람 수가 적어서 자녀의 성공 샘플이 별로 없 으며 또 다른 곳 기준으로는 성공이 어도 고향 이민 사회가 작아 현실적 으론 힘드는 기간이 있다. 즉 겉 레 벨은 높아졌어도 이 레벨에 맞는 소 비 패턴이나 삶의 수준(standard of living) 씀씀이를 못 맞춰 허덕이는 기간을 거의 겪는다는 뜻이다. 전례 가 없어 여기 방법으로 있는 곳에서 각자가 뚫어야되니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마바람과 Tiger mom의 으르렁거리는 푸쉬로 자녀 들을 멋진 레벨에 올렸어도 이들이 돈때문에 중도 탈락않고 그 레벨에 맞는 삶의 소비 수준이 될 때까지 돈 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 점이 고 향 사람들이 큰 이민 사회와 여러 길 을 만들어놓은 뉴욕이나 토론토같은 큰 도시들과 다른 점 같다. 우리만 그럴까? 그렇지않다. 이태 리, 그리스, 레바논, 유태인 부모들 다 똑같다. 특히 유태인들은 레벨이 되면 현실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오 래전 준비된 상속 안배로 확실히 도 와준다. 상속은 법적 문제가 복잡할 수 있어 생명보험을 꼭 끼운다. 세 금이 전혀없으며 원하는 상속자에 게 그대로 유언장없이 전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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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이미정 (한의사)
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라이증후군 (Reye syndrome) 1. 이 질병은? 라이증후군은 간의 지방변성과 뇌의 급성부종이 특징적 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관된 증 상으로 갑자기 심하게 지속적인 구 토와 간효소의 상승, 고암모니아 혈 증, 의식저하, 경련 등이 있고 이런 증상들이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로 악화된다. 지역과 인종에 따라 발생빈도에 차 이가 있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에서는 5~14세 사이에서 발병하여 6세 전후 에 호발하지만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는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잘 발생 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신생아나 18 세 이후의 연령에서는 거의 발생하 지 않는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반에 환자 발생이 최대에 이르렀다 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급감 하였고, 사망률도 50%에서 20%이 하로 감소하였다. 2. 원인은 ? 라이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 지지 않있으나 독감이나 수두와 같 은 바이러스성 감염 이후 더 잘 나 타날 수 있으며 소아가 아스피린을 복용하였을 경우 라이증후군 발병이 위험이 증가하며 라이증후군은 미토 콘드리아에 존재하는 여러 효소의
활성도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 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 지만 대부분의 경우 4~12세 사이에 서 나타난다. 3. 증상은 ? 증상 징후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독감이나 수두를 앓은 이후 나타나 기 시작한다. 발작/혼란, 짜증, 안달복달 함 호흡이 규칙적이지 않음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고 일어 나기 어려워함 환각/구토/뇌증 ( 뇌압상승 ) 간부전 ; 간비대와 황달은 동반 되지 않음 4. 치료는 ? 라이증후군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 으며 증상에 따른 대중적 치료를 시 행한다. 5.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신경 증상의 정도, 뇌부종의 정도 에 따라 예후는 달라질 수 있으나 어떤 사람은 완전하게 회복되는 반 면 심각한 뇌 손상을 입는 환자도 있 으며 조기에 발견되고 치료되면 회 복의 가능성은 높지만 진단과 치료 가 지연되었을 때는 회복기능이 희 박해지며 빨리 진행되어서 혼수상태 로 가는 사람들은 예후가 좋지 않다.
결혼은 행복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결혼 참 잘했다.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았으면 어쩔뻔했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까? '내가 왜 결혼했지? 혼자 살았으면 더 나았을걸'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했습니까? 부모가 되어선 또 자식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괴로워 합니다. 부모가 화목하게 살면, 자식들은 결혼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부모의 결혼생활이 평탄하지 못하면 '나는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무의식 중에 결혼을 내켜 하지 않게 됩니다. 본인이 하겠다면 밀어주고, 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놔두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무조건 결혼만 한다고 인생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부모들은 '결혼을 시켜서 나로선 의무를 다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식의 행복이잖아요. 혼자 살던, 둘이 살든, 애를 낳든 안 낳든,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한 겁니다. 자식의 결혼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힘들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내 결혼생활은 행복했는가?' 하고...... 법륜스님의 < 인생수업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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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6 Fri., Ma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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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YG 양현석, 직원들에 메일로 결백 호소
조두순 아내 탄원서 공개 "남편은 예의를 아는 사람"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조두순의 얼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을 선처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공개 됐다. 조두순의 아내가 작성한 이 탄원서에는 “(조두순이)한 번도 화 를 내본 적 없으며 예의를 아는 사 람”이라고 쓰여 있었다. 지난 29일 MBC 교양프로그램 ‘ 실화탐사대’는 조두순의 아내 ㄱ씨 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의 일 부를 공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 밥이며 반찬이며 빨래며 집 안 청 소나 집안 모든 일을 저의 신랑이 20년 동안 했다”며 “신랑이 술을 마 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 음도 집안도 참으로 평화로운 가정 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 난 ㄱ씨는 ‘(조두순과)아직 이혼은 안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 술 을 안 먹으면 집에서는 잘한다. 술 을 먹으면 그래서 그렇지”라고 옹
호했다. ㄱ씨의 행동을 본 임문수 행 동심리분석가는 “너무 당당하다. 모든 걸 술 탓으로 하는 거다”며 “조두순이 출소하면 아내는 다시 받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피해자 아버지 ㄴ씨 와의 인터뷰 내용도 담겼다. ㄴ씨는 “( 사건 당시)일을 생각하기도 싫고, 기억 하기도 싫었다. 이런 악몽 같은 사건에 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아이들도 인터 뷰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약속해달 라고 해서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런 ㄴ씨가 다시 인터뷰에 응한 것은 조두 순의 부인이 피해자 가족 근처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ㄴ씨는 “조두순 부인이 저희가 살고 있는 집 500m 반경 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온 가족이 경악 자체 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저희 들이 이사를 해야 하냐”고 말했다. 이 어 “왜 피해자가 짐을 싸서 도망을 가 야 되냐. 참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다” 며 “가해자는 인권으로 보호해주고, 피해자는 소 리소문없이 숨어야 되는 것이 우리 현실 아닌가” 라고 말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ㄱ씨에게 근처에 피해자 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ㄱ씨는 “그런 건 나는 모른다. 그런 건 신경 안 쓰니까. 그 사람이 어디 살든가 나는 그런거 모르니까” 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와 한 동네에서 살게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지난달 24일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조두순의 11년 전 사진이지만 그걸 공개하는 순간 법률을 위반하 게 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ㄴ씨는 “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 에 하나 범법자가 된다고 한다면 나 도 처벌해 달라. 사진을 공개했다고 해서 벌금을 내야 한다면 내가 내겠 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한숨을 쉰 ㄴ씨는 “(조두 순 얼굴 공개가 오히려)늦었다 생각 했다”며 “옛날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다. 전자발찌 부착 제도를 시행하 면서 성범죄자가 사라졌나. 재발 안 했나. 화병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겸 대표 프로듀서가 성접대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며 결백을 호소했다. 양현석 대표는 30일 “우선 여러분 께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 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 냈다. 양 대표는 “최근 방송 보도로 인해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면목이 없다”면서 “방송 바로 다음 날이 2 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일이라 먼 지방을 다녀와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7일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 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모 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 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YG는 지 난 23년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노 력과 남다른 창의성으로 꾸준히 성 장했다. 저는 그것을 지켜야 할 위치 에 있다”면서 “약 한 달 전 YG는 대 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한 회사의 의 지와 방침을 알렸다. 저는 총괄 프로 듀서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수 들을 돕는 콘텐츠 일에만 집중하겠 다는 저의 의지를 담은 의견을 전달 드린 바 있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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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MBC 탐사 기획 프로그램 < 스트레이트>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2014년 7월 말레 이시아인 조 로우를 비롯한 동남아 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 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식사 자리에는 가수 싸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식당을 통째로 빌려 식사를 했다. 2 박 3일 일정 중에 식사와 클럽 방문 등 최소 3차례 정도 YG 측과 재력 가들의 만남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남성 8명이 식당 가 운데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이 25명 정도가 있었다”라고 했 다. 이어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이었다”면서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도 있었다”라 고 덧붙였다. YG 측은 28일 양 대표가 정마담은 알지만 성 접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30일 “YG는 초대받아 간 자리 일 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절대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한편 싸 이는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 사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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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하루 1만보 걸어야 카레와 커피, 노인을 위한 식품 건강하게 오래 살까? 연구팀의 아이-민 리 박사는 “이 번 연구 결과로 남성이나 젊은 사 람들에게도 같은 효과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며 “하지만 운동 등 신체 활동이 건강에 좋고, 사망률도 낮 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 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하루 1만보 걷기는 1960년대 일본에서 ‘만보기’라는 계보기가 나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굳이 1만보를 걷지 않더라도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 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 되고, 사고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 력이 향상되며, 이에 따라 삶의 질 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리 박사는 “운동을 반드시 체육 관이나 헬스장에서 해야 하는 것 은 아니라”며 “출근 시간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 대 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아이와 같 이 놀거나,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 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Step Volume and Intensity With All-Cause Mortality in Older Women)는 ‘미국의사협회 지 인터널 메디슨(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중 에는 하루에 적어도 1만보는 걸어야 건 강에 좋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경 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든 여성의 경 우 이 보다 적게 걸어도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은 여성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 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72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2700보, 4400 보, 5900보, 8500보를 걷는 4개의 그 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이후 평균 4 년 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 간 동안 500여명이 사망했다. 연구 결과, 하루 5900보를 걷는 그룹 은 2700보를 걷는 그룹에 비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사망률이 46% 낮았다. 8500보를 걷는 그룹은 58%, 4400보를 걷는 그룹은 41% 낮았다. 또한 건강 이 가장 좋은 사람들은 하루 약 7500 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습관의 원 칙은 두 가지다. 첫째, 저녁을 일찍 먹을 것. 그래야 자는 동안 위장이 푹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천천 히 먹을 것. 천천히 먹어야 제때 포 만감을 느끼고, 적절한 선에서 먹는 걸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든 이들을 위한 먹거리도 따로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노년을 건강 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는 네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 커피 = 커피에는 항산화 성분 이 풍부하다.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 2형 당뇨병은 물론 간암, 자궁 내막 암, 전립샘암 등 일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에는 커피 의 페닐인단(phenylindane) 성분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단 설탕이나 가공 시럽을 넣지 말 것. 우 유를 너무 많이 섞어 마시는 것도 좋 지 않다. 우유가 들어가는 순간, 항산 화 성분의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올리브 오일 = 올리브 오일은 유방암의 진전 속도를 늦추고, 뼈 질 량이 손실되는 걸 막는다. 혈당 조절 에도 기여한다. 올리브 오일은 무엇 보다 심장에 좋다.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심장병 위 험이 있는 고령자 7천여 명에게 올 리브 오일을 많이 넣은 지중해식 식 사를 하게 했더니 혈압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 것. 심장 마비와 뇌졸중 사례는 30%나 감소 했다. 올리브 오일은 식초와 함께 다 양한 색깔의 채소에 뿌려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 강황 = 카레에 주로 들어가는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 이풀이다. 항산화 성분과 함께 항염 증 물질이 풍부해 간을 건강하게 유 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강황의 활성 성분인 구르구민은 나이 들수록 증 가하기 마련인 만성 염증을 다스리 고, 두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관절염 에 따르는 통증을 줄이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 과도 있다. ◆ 섬유질 = 장수에 좋은 음식은 여럿이다. 하지만 그중 딱 하나만을 고른다면? 망설일 것도 없이, 답은 섬유질이다. 성인 1600명을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호주의 연구를 보 자.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 로 나이든 이들, 즉 질병 없이 건강 하게 노년을 맞은 이들은 과일이나 귀리 같은 섬유질을 많이 먹은 이들 이었다. 이유는 두 가지. 우선 섬유질 은 소화 속도를 늦춘다. 음식이 위에 서 십이지장으로 천천히 이동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당의 흡수도 느 려진다. 갑자기 혈당이 상승하는 데 따른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을 수 있 는 것. 이는 염증이 감소하는 결과로 도 이어진다. 섬유질은 또한 콜레스 테롤 수치를 낮춘다. 심장이 건강하 길 바란다면 콩 등 잡곡, 현미 등 통 곡물, 퀴노아 같은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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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6 Fri., May 31, 2019
미셸 위가 한국 여자골퍼 비하 발 언을 한 행크 해니를 지적했다. 30일 미국 뉴욕 일간 신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의 미셸 위(30 미국)는 시리우스 XM 라디오 방송에서 한국 골프 선 수들에 대해 인종차별적,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행크 해니를 맹비난했다. 타이거 우즈의 전 스윙 코치로 잘 알려진 해니는 30일 미국 사우스캐 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컨트 리크럽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 대해 예측하던 도 중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6명 정도 한국 선수의 이름을 댈 수 없 다"고 말했다. MC인 스티브 존슨이 이에 동의하 자, 해니는 "이씨 성을 가진 선수가 우승하겠네"라며 "이름을 밝힐 필요 가 없다면 그런 선수의 이름 한 다발 을 말할 수 있다. LPGA 선수들을 그 렇게 많이 모른다. 렉시 톰슨도 없고 미셸 위도 없고. 다들 어디서 플레이
하고 있는 거야?"라고 LPGA 투어에 대한 무지함을 드러냈다. 이에 미셸 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 한국계 미국 여성 골퍼로서 해니가 다양한 수준에서 날 실망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인종차별 과 성차별은 웃음거리가 아니다. 부 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 판했다. 또 "한국인이든 아니든 많은 선수가 이번 주 US 여자오픈에 출전 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연습하고 많은 것을 희생했다. 필드에는 훌륭 한 선수들이 아주 많다. 그들을 축 하하자. 조롱하지 말고"라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그러자 헤니는 자신의 발언은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압도 적인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헤니는 "나는 이 스 포츠의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여성 선수들을 가장 존경한 다. 그들의 능력과 업적을 빼앗으려 는 의도가 결코 없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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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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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675-1382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350만100달러 입찰자 나와…31일 경매 마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41 억8 천만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 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 은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6 일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2만 5천 달러(약 3천만원)부터 시작됐다. 경매는 오는 31일 오후 마감되지 만, 지난 27일 오후 350만100달러 의 입찰 가격이 등장하면서 이미 사 상 최고가를 세우게 됐다. 경매 시 작 하루만이다. 버핏은 지난 2000년 부터 빈민을 돕기 위한 '버핏과의 점 심' 자선행사를 진행해왔다. 경매 수 익은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 글
라이드 재단에 전액 전달된다. 2012 년과 2016년에 각각 345만6천789달 러(약 41억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 록한바 있다. 지난해 낙찰가는 330 만100달러였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 운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 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 식사 를 함께하게 되며 최대 7명의 일행 을 동반할 수 있다. 향후 투자처를 비롯해 모든 질문 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 대가'로부 터 2~3시간가량 직접 조언을 듣는 다는 상징성과 맞물려 최종 낙찰자 역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다만 익명을 요구하는 낙찰자들이 많았다.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김동녘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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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투자의 귀재’버핏과의
미셸 위, 한국 여자골퍼 비하 발언한 미국골프 코치에 사과 받아내
합
메뉴
에서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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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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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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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56호 2019년 5월 31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캐나다 수도 오타와서, '제 9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종료
코윈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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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 연)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타 와 델타호텔에서 ‘캐나다 동포 역사 와 함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육’을 주제로 '제 9차 캐나다한국 학교연합회 학술대회'를 대성황리 에 개최했다.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는 캐나다 내의 3개 지역 협회인, 캐나다서부지 역 한국학교협회(회장 명정수), 캐나 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정영 섭), 캐나다온타리오주 한국학교협 회(회장 신옥연)를 아우르는 연합회 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국 어국문학과 유현경 교수와 경희대 학교 교육대학원 조현용 교수, 맥길 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유지연 강사 를 통해 재교육의 뜨거운 열기로 가 득했고 연아마틴 상원 의원의 주선 과 안내로 국회 의사당 투어와 그 동 안 정체성 뿌리교육을 위해 일선에 서 수고한 전 교사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대사관 직원들이 직접 준비 한 환영 만찬식은 모든 교사에게 최 고의 격려 선물이 되어 동포사회 뿌 리역할을 위해 함께 협력 격려하는 환영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캐나다 전 지역 에서 온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명
▲(왼쪽부터) 이동옥 주캐나다 대사관 총영사,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유현경 연세대학 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동민 대사부인,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신옥연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정영섭 캐나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장, 김인희 캐나다퀘백지역 한국학교협회 이사회 부회장, 유지연 맥길대학교 교육학 박사 (사진: 신지연 기자) 정수 밴쿠버 한국어학교장이 제 5대 캐나다 한국 학교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행사를 마치고 조현용 교수는 "오타와와 캐나다 지역의 선생님들이 다른 지역의 선생님들에 비해 서 휠씬 더 열정이 높은것 같다. 강의에 대한 집중 도가 좋아서 강의하면서도 굉장히 신나게 할 수 있 었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분들부터 젊으신분들까 지 다양한 분들이 계셔서 과거 뿐만아니라 미래로 까지 잘 이어져 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캐 나다에서의 한글학교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고 느 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도 여전히 한글학교에 다니지않 는 아이들의 숫자도 많다고 들었다. 한글이 개인의 이득 뿐만아니라 정체성을 확립하는 문제들이나 또 아이들이 곱게 자라는 것에 도 매우 도움이 되고, 넓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 또 기회가 되면 한국에 어느정도 기간을 방 문하여 경험하게 한다면 이민사회에서 자신의 정 체성을 확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 한다. 저도 기회가 되면 캐나다에 특강을 자주와서 캐나다 한글교육에 기여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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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 타 와
No. 1156May Fri., 31, May2019 31, 2019 No.115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 회(회장 김연수)와 캐나다 온타리오한 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가 주최하 고,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지회장 한문 종) 및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이진용)가 행사를 주관하고,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 오타와 한글학교 (이사장 조영재), 오타와 카톨릭보드한 글학교(대표 박양희), 몬트리올 한인학 교(교장 정영섭), 코리안 뉴스위크(몬트 리올-신영대 발행인, 오타오타와-신지 연 지국장)가 후원하는 ‘2019 청소년 평 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를 5 월 18일 오후 3시 30분 오타와 델타호 텔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며, 오타와를 중심으로 캐나다 동부 지역에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고 재외동포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한민족 정체성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 사를 마치고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장과 한문종 오타와지회장과 이 진용 몬트리올지회장의 소감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국가관과 통일의식 함양에 조 금이나마 기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 니다. 한걸음 한걸음 걷는 발자욱이 길 이 되듯이 우리가 이러한 행사를 지속 적으로 갖음로써 우리 조국 대한민국 이 통일의 주춧돌을 쌓는 길이라고 믿 습니다. 그리고 오타와 지회 여러분들 의 수고가 이러한 결실을 맺기 한 동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이번에 3.1. 동립운동 및 임시정부 설
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 평 화통일 기원 음악제 한마당을 오타와 에서 개최된것이 우리 오타와지회 및 오타와 한인커뮤니티에게 큰 영광이었 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체로는 생각 못하는 이 행사를 오타와로 보내주신 김연수 협의회장님을 비롯하여 민주평 통 토론토 협의회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민 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와 캐나다온타리 오한국학교협의회 또한 저희와 공동으 로 주관한 몬트리올지회 그리고 후원 해주신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코리 안 뉴스위크, 오타와한인회, 몬트리올 한인회, 몬트리올 한인학교, 오타와 한 글학교, 오타와 카톨릭보드한글학교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를 위해 토론 토, 몬트리올에서 먼길 오신 학생들, 학 부모,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민 주평통토론토협의회에 몬트리올지회 와 오타와지회가 있는데 이렇게 3단체 가 같이 사업을하기가 쉽지않은데 한 자리에서 모이고 행사를 치루게 되어 서 참 좋았습니다. 학생들 퍼포먼스를 감동적으로 보면 서 열심히 준비한것을 볼수있었고 아 이들이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배우고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얼마 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으면 그만큼 더 보람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2세 3세들을위해 이 행사만 아니라 우 리나라 언어, 문화, 역사를 가르치기위 해 애쓰시는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뒤 에서 한없이 서포트하시는 부모님들게 큰 박수 보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체가 모 여서 같이 일할때 어려운 점들도 있었 고 이런 행사를 오타와에서 처음 하다
Korean Newsweek -21-
2019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성황리에 종료
▲사회를 진행하는 홍솔비 자문위원 ▲인사하는 김연수 토론토 협의회장 ▲축사를 전하는 신맹호 대사
▲(왼쪽부터) 한문종 오타와지회장, 이진용 몬트리올지회장, 공장헌 자문위원
▲ 오타와 지회 단체촬영 (사진: 토론토 협의회 미디어부)
보니 실수와 부족한 점들 있었든게 아쉽고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뜻깊은 행사를 잘 치루게되어서 기쁘고 모두들 에게 큰 감사드립니다"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먼저 여적지 없었던 캐나다 대표 도시인 세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행사를 치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처음 대사관에서의 모임 에서는 걱정이 많 았으나 모든 순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에 감명 깊은행사였다고 평합니다. 순간 뭉쿨했던 모습도 있 었고 눈가가 촉촉해젔던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처
[류은규의 한방칼럼]
낙침(落枕) 누구나 한번쯤은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목 이 돌아가지 않는 경험을 한다. 기상 후에 목 의 뻣뻣하고 당기는 듯한 통증이 심하여 고 개를 좌우로 돌릴 수 없는 상태를 한의학에 서는 ‘낙침(落枕)’이라고 한다. 낙침은 주로 불량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때 목의 근육과 인대가 장시간 긴장상태로 있게 되어 발생하며 또한 겨울 추위 ,여름 에어컨 바람 등 차가운 바람에 많이 노출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피로가 심하거나 스 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할 때 많 이 발생할 수 있다. 낙침이 발생하면 업무를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세면, 화장실 사용 등 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낙침의 증상은 환자에 따라 목을 돌리지 못하는 등 아픈 정도가 다양하다. 심하면 목 을 앞뒤로 숙이고 젖히거나 좌우로 돌리는 동작 모두 불가능할 수도 있다. 목을 조금만 돌려도 목 주변 근육이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낙침은 급성으로 단순히 목이 뻣뻣한 통증 으로 활동에 제한을 받는 병증의 일종이다. ‘ 경부상근(頸部傷筋)’이라 하기도 한다. 양방 의 ‘근막통증증후군’과도 비슷하다. 목근육의 섬유직염(頸項纖維織炎)이나, 목뼈가 비대함 으로 생기는 사경(斜頸) 모두 여기에 속한다.
코리안 뉴스위크
낙침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어깨 주 위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해 발생한다. 특 히 찬 곳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낙침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자판을 두드리기 위해 어깨를 들어 올리게 되면 목 과 어깨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낙침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이처럼 낙침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지만 원인은 잘못된 생활 자세에서 비롯되는 만큼 평상시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다. 낙침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목 주위의 근 육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경미한 경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일 안에 호전이 되지 만 통증이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1~2 주 정도의 기간을 거쳐 호전이 된다. 만약 낙침이 일년 안에 수 차례 발생할 경 우 이는 단순히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자서 근 육이 긴장된것이 아니라 일자목, 거북목, 경 추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상태에 따라 X-ray, MRI 등의 정밀한 검사 가 필요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낙침은 주로 풍한(風寒)의 사 기에 감촉했거나 무거운 것을 머리에 이거 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목 주변의 기육이 손
음 행사라 진행에 문제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인 행사 였습니다. 매년 치루기는 힘들지만 평통의 매깃수 임기가 2년 이니 격년 으로 세도시가 돌아가며 행사를 한다면 평 통의 취지와도 맞으니 곁들여 골든벨도 치룬다면 더 욱 유익한 행사가 되리라 확신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이행사는 한글학교들이 적극 협조 한다는 전제 아래 의 생각이며, 몬트리올 지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 리고 2년후에 같은 행사를 기대해 봅니다" -이진용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장-
상돼 기혈이 막히면 발생한다고 한다. 낙침의 치료는 수양명대장경이나 수태양소장 경, 수소양삼초경 등의 경맥을 취혈하여 침자하 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부항 등의 요법을 사용하 는 등 다양하다. 낙침 증상이 있는 경우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는 목운동이 있다. 머리를 똑바로 하고 앉은 상태에서 앞뒤로 젖혀보고, 좌우를 쳐다 보고, 좌우로 목을 돌려보아서 어디쯤 움직일 때 아팠는지 확인해 본다. 그리고 환자는 아팠 던 방향의 반대쪽으로 힘을 주고, 다른 사람이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환자의 목을 아픈 방향으로 돌려준다. 또 목을 앞으로 숙여 목 뒤에서 가장 뾰족하게 튀어나 온 뼈 바로 아래 부분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다. 낙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수면 자세를 파악해 적절한 베개를 선택해야 한다. 똑 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은 경추의 곡선이 잘 유 지될 수 있는 베개가 좋으며 옆으로 누워서 자 는 사람은 어깨가 눌리지 않고 목이 옆으로 많 이 꺾이지 않는 높이의 베개가 좋다. 평소 의자 에 앉을 때는 등을 쭉 펴서 앉는 것이 좋고 턱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의 자세가 되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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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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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제1456호 제1156호 2019년 2019년 5월 5월 31일 31일 (금요일) (금요일)
한국을 알리는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2019 한국 문화주간' 성공적으로 치루어져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과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캐나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애니메이션,
영화, 음식, 공연, 게임 등이 소개되는 '2019 한국 문화주간'을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 한국 문화주간'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며, 김용섭 문화원장의 행사를 마 친 소감을 소개한다. -신지연 기자-
▲ (왼쪽부터) 스누퍼와 함께하는 1일 한국어 교실'을 마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스누퍼 리더 태웅, 메인래퍼 세빈, 보컬 우성 ▼ 스누퍼 스페셜 공연후 관객과 기념촬영
▲ 스누퍼와 함께하는 1일 K-Pop 교실 모습
▲ (왼쪽부터) '밀모이' 상영회에 참석한 노태강 문화체육관 광부 2차관, 신맹호 대사, 곽범수 공사, 김용섭 문화원장 ▼ 한국문화체험 경주를 마치고 기념촬영
▲ 관객과 대화하는 엄유나 감독 ▼ 캐나다 코믹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한 홍연식 작가와 김동화 작가
▲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초대 소장을 역임한 박완수 박 ▲ 나선나 쉐프가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사가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김치 만들기 시연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주캐 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2019 한국 문화주 간’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 사를 추진하였습니다. 작년에는 6월에 2주간에 걸쳐 추진한 반 면, 올해는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5월을 ‘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고 있는 것에 맞추어 ‘한국 문화주간’을 5월로 앞 당겨서 추진하였습니다. 우선, ‘한국 문화주간’중에 직접 행사 를 도와주시고 행사에 참여하셔서 힘을 실어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에 비해 기간은 짧았지만, 올해는 K-POP, 웹툰, 영화, 발레, 발효 음식 등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알찬 행사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신문, 한국만화영상 진흥원 등 한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5월 11일에 ‘한국 문화주간’ 개막 행사로 열린 K-POP 행사를 위해 오타와 에 처음으로 K-POP 그룹 ‘스누퍼’를 초 청하였고 ‘스누퍼’는 1일 K-POP 댄스 아 카데미와 한국어 강사를 통해 오타와의 K-POP 팬들과 소통하였습니다. 특히 행 사 당일에는 커버댄스 경연대회에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대회 후 특별 공 연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특별한 행사로는 그 동안 문화원 에서 소개를 못한 분야였던 한국의 웹툰 을 캐나다에 소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하여 5월 10일 부터 3일간 오타와코믹콘에 한국 웹툰 홍 보부스를 마련하여 한국의 주요 웹툰 플랫 폼과 작가를 소개하였고, 5월12일부터 문 화원에서 한국의 웹툰을 소개하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동 행사를 위해서 원로 만 화가이시기도 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 동화 이사장님과 홍연식 작가님께서 참 석해주셔서 행사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또한 한글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올해초 한 국에서 개봉한 ‘말모이’를 상영하였고 문 화원 세종학당과 칼튼대에서 한국어 강좌
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글의 소 중함을 함께 느끼는 기간을 마련하였습니 다. 엄유나 감독님께서 특별히 참석하셔 서 관객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 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이셨던 박 완수 박사님을 초청하여 한국의 발효음식 을 대표하는 김치에 대한 여러 가지 과학 적인 연구 결과에 대해 꼬르동 블루와 오 타와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슈퍼 푸드로 알려진 김 치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접 근을 통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5월 17일 마지막 행사로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이스를 오타와 시청, 의 회 등 오타와 다운타운 여러 곳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총 14팀이 참가하여 열린 경 쟁을 펼쳤고 너무 재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타와 시내 7개 장 소에서 진행된 행사라서 많은 자원봉사 자들이 필요했던 행사였는데 한인회장님 을 비롯한 한인회에서 적극 지원해주셔 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습니다. 자 원봉사자로 참여해주신 여러분과 한인회 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한국 문화주간’을 성공적으로 마 칠 수 있었던 것은 연초부터 새롭고 다양 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던 문화원 직 원의 노력과 교민들께서 도와주셨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결과 한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행 사의 규모는 물론 행사의 내용도 충실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국 문화주간’에 참여해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행사를 도와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교민 여러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문화원 행사에 많은 관심과 격 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섭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장
No.1156 No. 1156May Fri., 31, May2019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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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호 2019년 5월 3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