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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 7월 7일(금) 5일(금)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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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만남'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트럼프 '선 넘어가도 되나'…文대통령 '손잡고 넘어가면 된다'"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시행 예정 文대통령 "서명 없지만 행동으로 적대종식·평화시대 시작 선언"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지난달불구하고 30일, 판문점에서는 려에도 퀘벡 주정부가세계 내 의 역사 한 페이지가 쓰였다. 년도 이민자 수를 20%새로 감축을 진행 지난 1950년 벌어진 한국전쟁 이 할 예정이다. 후지난 반세기 넘게 서로 적대관계를 이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어왔던 미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판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문점에서 서로 만나 악수를 하고 공 군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사분계선을 넘나든 것이다.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 인이날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한 국무위원장과 군사분계선을 사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두고장관 악수한 “이 선을 넘어 이민성 시몬뒤졸린-베렛씨는 가도 됩니까?”하고 물었고 김 위원장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은 노동환경에 “트럼프 대통령께서 이 선을 게 더욱 적응할 것을넘어 요 오시면 북한땅을 밟는 최초의 미국 구했다. 대통령이 손을원하는 내밀었다. 의회에서되신다”며 그는 "우리가 것 결국 두 정상은 나란히 군사분계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선을 모든 넘어 사람들이 판문각 앞성공할 도로까지 갔고 택한 수 있는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자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의 집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자유의 집 앞에서는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문재인 구하는대통 방 령이 대해 김 위원장을 따뜻하게 맞이해 법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남북미 3국의밝히지 정상이않았다. 한 자리에 모이 구체적으로 는그는 초유의 벌어졌다. 또 이벤트가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북미 두 정상의 깜짝 만남은 말 그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대로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회의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날 때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은 “G20을 마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치고 한국을 권고한 방문하기는 하는데 김 길 바란다고 바 있다. 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기자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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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말했다. 이에 청와대 역시 “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G20을 마치고 한국 듣고 있다고DMZ를 말하며방문하기는 "지금이 새 이민 을 방문해 하지 자를 싯점인지 모 만 김줄여야하는 위원장과의 좋은 만남계획은 없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기자들에게 불어로 말했다. 그렇게 G20 정상회의가 막바지에 CAQ 당은 공약을 다다른 28일 연방정부에게 오전 7시경, 트럼프 대 실행할 있도록 협조를 통령은 수 자신의 SNS를 통해요구했다. “김 위원 퀘벡이주정부는 이민에 대한 장이 메시지를 경제 본다면, DMZ에서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김 위원장을 만나 손을 잡고 인사를 봉 난민 것”이라는 프로그램은메시지를 연방 정부가 할및 수 있을 기습 감독한다. 적으로 올려 화제를 낳았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이 퀘벡-연방 정부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를 보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낸 뒤 이날 아침 곧바로 문재인 대 은 이 같은 퀘벡주 대해 연방 통령과 만나 잠시 계획에 DMZ 방문을 논 차원에서 의하기도 연구할 했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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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메시지가 올라간 지 5시간 퀘벡주에 살고 있는제1 난 이그는 지난이미 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부상은 긴급 담화문을 통해 “매우 흥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미로운 제안이다. 성사된다면 두아 수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뇌분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지키 친분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관계 진 관계를 더욱 깊이하고 발레리또플랑뜨 또 전에서 하나의몬트리얼 의미 있는시장 계기가 한 정부의 계획이보냈다. 퀘벡주 최대 될 CAQ 것”이라고 화답을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속도로 인력 수 양 국가가 이렇게 빠른 응 급에 영향을 수 있다는 우려 답을 주고 받자키칠 전 세계의 시선은 일 를 약 나타냈다. 한반도로 쏠렸다. G20을 마치고 퀘벡주방문한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한국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기자들은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 지난 월요일 CAQ의 경제 이냐?"고 재차 발표된 물었지만 트럼프 대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통령은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만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밝혀 북한으로부터 응답이 안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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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을 시사했다.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결국 30일 오전 한미정상회담 이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후에도 한미정상이 DMZ를 같이 방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문하는 일정만 알려졌으나, 이날 오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후 1시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 장은 말했다. 장과 판문점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깜짝 발표를 했다.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결국 두 정상은 각각 헬기를 타고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판문점으로 이동했고 30일 오후 3 붙였다. 시 46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사적 만남이 이뤄졌다.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평소의 정상회담은 정상들의 동선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과 계획이 짜여져 있어 취재진 역시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그 가이드대로 따라 여유롭게 취재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가 가능하지만 이날은 아무것도 사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전에 정해진 게 없는 즉흥적인 만남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이었기에 각국의 기자들은 서로 취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재를 위해 미국, 북한의 경호원들과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몸 싸움을 벌이며 그야 말로 피 튀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기는 취재 전쟁을 벌였다.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김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회담에서 “오늘 오후 늦게 저도 갑작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스럽게 제안을 받았다. 사전에 서로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친서를 주고받아 계획된 만남이 아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니냐고들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다”며“오후 늦게서야 정식 만남 제의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란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계획된 만남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이 아니었다고 거듭 밝혔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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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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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 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청와대는 지난 29일 고민정 대변 인을 통해 한·캐나다 정상회담 내 용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1시 41 분부터 오후 12시 06분까지 G20 계 기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비롯한 경 제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3차례의 남 북 정상회담,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북미 간 친서 교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 한은 한미 간 공조 하에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 스를 추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

로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 세스가 성공할 때까지 캐나다를 포 함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반도 상황에 대 해 직접 설명해 줘 감사하다. 캐나 다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며 문 대통령의 한 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적극적 인 지지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 은 “최근 캐나다가 철강 세이프가 드 최종 실시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캐 FTA를 통한 양 국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어 온 점 을 높이 평가하며, AI 등 4차 산업 혁명 분야로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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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이 미국과의 차별점이 자, 유럽 선진국에서만 제공되는 보 편적의료보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 는 반면,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가 많은 BC주가 유일하게 캐 나다 여권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생 각하는 주가 됐다. 캐나다연구연합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가 캐나다데 이를 앞두고 발표한 캐나다에서 개 인과 공동체의 자부심의 원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원천이냐는 질 문에 보편적의료보장가 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캐나다 여권이 70%, 캐 나다 국기가 67%, 캐나다의 권리자 유헌장이 65%, 국가가 58%, 그리고 군대가 53%였다. 하지만 BC주는 캐나다 여권이 72%로 보편적의료보장 67%보다 높았다. 이는 캐나다 전체에서 유일 한 주이자 보편적의료보장이 70% 도 못 넘는 주이기도 했다. 또 모든 원천 중에 캐나다 여권을 빼 놓으면 캐나다 전체 평균을 넘지 못할 정도 로 자부심이 낮아 캐나다 전체의 보 편적 가치와 차이를 보였다. 프랑스 계 아카디언으로 알려진 퀘벡주민

도 캐나다 국기, 캐나다의 권리자유 헌장, 캐나다국가 등에서 BC주보다 낮은 자부심을 보여 여전히 이질적인 의식을 확인시켰다. 그런데 같은 날 또 다른 조사설문회 사인 Research Co.가 발표한 조사결 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가장 자랑스 럽게 여기는 것이 국기로 93%, 캐나 다군이 89%, 캐나다 경제가 80%, 그 리고 보편적의료보장은 77%로 나왔 다. 이외에 하키(72%), 캐나다민주주 의(70%), 다문화주의(66%) 등이었다. 보편적의료보장은 단 한 주에서도 1 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알버타주와 퀘벡주에서는 59%와 58%로 아주 낮 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애국주의가 강 한 보수당은 국기와 군대에 대해 99% 의 절대적인 자부심을 갖은 반면, NDP 는 88%와 8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자유당은 보편적의료보장이 88%로 캐 나다 경제의 85%보다 우위를 차지하 며, NDP(78% 대 71%)와 함께 부보다 는 복지를 우선시 하는 입장을 보였 다. 이번 조사는 5월 31일부터 6월 3 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 며,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이날 연방통계청은 캐나다인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통계 내용 을 발표했다. 1.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 째로 큰 나라로 총 면적이 997만 6182평 방킬로미너이다. 2. 2017년도에 기부금이 총 96억 달러, 캐나다인은 동정심이 많은 따 스한 심장을 갖고 있다. 3. 2016년 기준 25-64세 인구 중 54%가 초급대학이나 학사 학위 이 상을 소지했다. 4. 캐나다 맥주가 2017/18년도 전체 주류시장의 39.7%에 달했다. 5. 캐나다 도로의 총 연장길이가 지구를 19번 돈 것과 같다. 6. 단풍나무 채액기가 4700만개. 2016년도에 이를 통해 총 1220만 갤론을 채취했다. 7. 캐나다는 장수국가. 2015년 기 준으로 기대수명이 82.2세이다. 8. 캐나다 해안선의 길이도 세계 에서 가장 긴 23만 3042킬로미터 로 태평양, 대서양, 북해 등 3개의 해양을 끼고 있다. 9. 캐나다인의 야외 활동과 하키 를 가장 좋아한다. 10. 캐나다인은 자신의 국가 스 포츠팀을 좋아해, 2015년 기준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5년간 양국 은 경제 분야에 있어 큰 발전을 이 뤘고 앞으로의 가능성은 더욱 크 다”며 양국 기업들의 투자 독려를 통한 일자리 창출,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 등 한 국 정부의 성평등 노력을 높이 평 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상회 담에 배석한 한인 동포 ‘벤 친(Ben Chin)’을 언급하며 “총리선임고문 으로 임명되어 트뤼도 총리님을 보 좌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한 인 동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홀인원! 매도우부룩서 김영이씨 지난 6월21일(금) 한인들이 즐겨 찾는 매도우부룩 골프클럽 9번 홀에 서 김영이 씨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함께 라운딩을 한 동반자 민경희, 정은영, 표영희 씨 등이 이 기록을 확인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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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하키리그), MLB(야구리그), NBA(농구리그), MLS(축구리그)가 전체 스포츠 관중의 63.4%를 차지 하며, 3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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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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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3-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THE KOREAN INDEPENDENCE DAY 74th ANNIVERSARY

광복 74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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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시 생계비, 세계와 비교하면? 몬트리올은 8계단 상승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캐나다 여권파워 미국·영국만큼 세다 들에게 15일 무비자를 주는 반면 캐 나다인과 미국인에게는 전자 비자를 요구한다. 마찬가지로, 중앙 아프리 카 공화국과 적도 기니도 미국 방문 객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반면 에 캐나다인들에게는 합법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일본과 싱가포르는 이번 조 사에서 무비자 허용 국가 수가 총 189개국으로 여권 지수 1위를 차지 했다.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들이 오 랫동안 유지해 온 이 순위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권에 의해 1위 자리가

핸리앤드파트너스, 2019 3분기 여권지수 발표 1위는 189개국 일본, 한국 여권파워는 2위

밴쿠버와 토론토 등 캐나다 주요 도 시가 생활 환경에서 지난해보다 나아 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5년째를 맞는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는 작년 조사 때보다 물가가 약간 내려 갔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2018년 조사에서 캐나다 도시 가운데 가장 물가가 높은 곳으로 꼽혀 전체 500 여 도시 가운데 109번 째 돈이 많이 드는 도시에 올랐지만 올해는 115위 로 소폭 하락했다. 밴쿠버는 토론토 와 지난해 공동 순위에서 112위로 3 계단 내려섰다. 반면 퀘벡주 몬트리올은 139위로 지난해 보다 8 계단이 더 높아졌으 며 알버타주 캘거리와 온타리오주 오타와는 각각 153위와 161위에 올 라 캐나다 대도시 가운데 비교적 물 가가 저렴한 축에 꼽혔다. 500여 도시 중에 생계비가 가장 많 이 드는 도시는 홍콩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도쿄가 2위, 싱가포르 3위, 서울 4위, 스위스 취리히가 5위에 올랐다. 6위에서 10위도 중국 상하이, 투르크 메니스탄 아시가밧, 베이징, 뉴욕, 중 국 심천 순이었다. 물가 비싼 도시 상위 5곳 중 아시 아권이 4곳이어서 이 지역에서의 생 활비 부담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서 울은 지난해 5위에서 한 단계 올랐는 데 주요 원인은 취리히의 순위 하락 이다. 취리히는 달러대비 유로화 가 치 하락으로 3위에서 5위로 밀려났 찌만 여전히 유럽에서 갖장 높은 순 위를 기록했다. 조사를 진행한 머서는 식료품, 가

전제품, 개인위생용품, 의류, 교통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00개 상품 과 서비스 가격을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 뉴욕, 런던, 파리, 베이징, 도쿄 등 세계 유명 도시 9곳과 비교할 때 서울은 식료품 가격이 가장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 쇠고기, 올리브오일, 빵, 이유식 등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원두커피, 마가린, 아 이스크림, 탄산생수, 돼지고기 등도 가격이 높았다. 커피숍에서의 커피 가격와 생수 가격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 비쌌다. 미국의 도시들은 달러 가치 상승 으로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뉴욕(9위), 샌프란시스코(16위), 로 스앤젤레스(18위), 시카고(37위)은 2018년 순위에서 4계단, 12계단, 17 계단, 14계단 상승했다. 반면 유럽의 도시들은 유로화 가 치 하락과 최근 대두된 안전 문제 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 런 던(23위), 모스크바(27위), 밀라노 (45위), 베를린(81위)은 2018년 순 위에서 4계단, 10계단, 12계단, 10 계단 하락했다. 중동 지역은 대부분 통화가 미국 달러에 연동되기 때문에 올해 순위 가 많이 상승했고, 또한 임대료도 크 게 올랐다. 텔아비브가 15위로 중동 지역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되었고, 두바이(21위), 아부다비 (3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재원이 가장 낮은 비용으 로 체류할 수 있는 도시는 튀니스 (209위), 타슈켄트(208위), 카라치 (207위)였다.

캐나다 여권이 올해 3분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여권 6 위에 올랐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 리앤드파트너스가 1일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 따르면, 캐나다 여권은 미국·영국 등 7개국과 함께 총 183개국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 능한 국가로 조사됐다. 캐나다는 지난 2분기 여권 파워 지수에서 공동 6위를, 올해 1분기 에는 공동 7위를 기록했었다. 지난 2015년도 공동 1위였던 영 국과 미국은 여권 지수에서 점점 약세를 보이다 이번 3분기 캐나다 와 동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여행 객에 대한 비자 규정은 2019년에 도 크게 바뀌지는 않았으나 일부 국가와 무비자 협정을 맺으면서 6 위 순위를 유지했다. 정보에 따르 면 지난달 브라질은 캐나다 방문 객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90일간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다.

캐나다의 이번 순위는 지난 분기와 동일했지만 미국·영국과 순위를 나란 히 하면서 세계 여권 영향력을 입증했 다. 그러나 비자 개방성 면에서는 이들 국가와 다른 허용 양상을 보였다. 조 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볼리비아 에 무비자로 출입할 수 있는 데 반해 미국인들은 무비자 입국이 불가하다. 몽골의 경우에도 캐나다인들은 30 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나 미국 인들의 경우 90일짜리 관광비자를 발 급받아야 한다. 또한 미국인들과 달리 캐나다인들은 베네수엘라나 우즈베키 스탄을 방문하기 위한 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반면 아르메니아는 캐나다인들에게 관광비자를 요구하고 최대 120일 동 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미국 인과 영국인에게는 최대 18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셜 제도공화국에서도 미국·영국 인들과 달리 캐나다인에게는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영국인

중국, "캐나다, 동맹이 도울 것이란 순진한 생각 말아야" 중국이 캐나다를 향해 강한 경 고를 보냈다. 최근 두 나라 사이 의 갈등과 관련해 동맹국이 도와 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지 말라고 불쾌한 심중을 직접적으 로 드러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미국이 어려 움을 해소해줄 것이라는 캐나다의 기대가 헛된 것이라며 캐나다가 결 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캐나다와 중국 사이의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 에 따르면 도널드 드럼프 미 대통령 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

개국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 나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두 명의 캐 나다인에 관해 직접 언급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노력을 ‘립서비 스’라고 평가절하하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베이징에 서 열린 정기 브리핑에서 캐나다 측이 너무 순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 다. 대변인은 우선 캐나다는 동맹국들 이 중국에 압력을 행사해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일 설을 날렸다. 다음으로 동맹국들이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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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의 이익을 위해 실질적 노력을 할 것이라는 순진한 기대도 하지 말 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건 단지 입에 발린 소 리일 뿐이라며 그 이유는 갈등의 핵 심이 캐나다와 중국에 있기 때문이 라고 주장했다. 캐나다와 중국은 지난해 겨울 화 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밴쿠버에 서 체포된 직후부터 냉각 상태를 유 지하고 있다. 중국의 압박은 점점 심 해져 최근에는 교역에까지도 제재를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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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환돼왔고, 한국(2위) 역시 상위권 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은 캐나다 여 권이 허가하지 않는 중국, 미얀마, 터 키, 파라과이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이들은 또한 캐나다 여권 소지자들과 달리 이란과 파키스탄의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조사 대상 199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 국가 여권은 카리브해 3개국과 미 크로네시아에 무비자로 출입할 수 있 도록 하며, 다른 25개국과 양국간 비 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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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인슐린값 싼 캐나다로" 美 당뇨병 환자들 단체쇼핑

병당 가격 미국의 1/10 수준 당뇨병 환자에게 없으면 안 되는 인슐린을 구입하기 위해 가격이 싼 캐나다를 찾는 미국인 '인슐린 관광 단'이 늘고 있다. CTV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기 위 한 미국인 단체 구매단 45명이 지난 주말 자동차를 타고 1천 km를 달려 온타리오주 런던을 방문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비 롯해 일리노이, 미시간 등 미국 각 지에서 모인 이들은 미국에서 천 정부지로 치솟는 인슐린값을 감당 하기 어려워 약값이 싼 캐나다로 ' 약품 쇼핑'을 온 것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년 사이 인 슐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으 며 2002~2013년에만 3배나 폭등

했다. 현재 인슐린 한 병 값은 미국에 서 340달러(이하 미화)선. 반면 캐나 다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미국 가격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인슐린은 1923 년 캐나다 내과의사 프레드릭 그랜트 밴팅(노벨 의학상 수상)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이번에 미국인들이 방문한 곳도 당시 밴팅 박사가 일하던 연구소 소재지다. 단체 쇼핑을 주도한 퀸 나이스트롬씨 는 미국의 인슐린 가격 실태에 대해 " 미국에서 이 문제는 전염병이 번지는 것과 같은 위기"라며 "인슐린을 살 수 없어 환자들은 필사적이며 끝내 죽기 도 한다"고 전했다. 구매단으로 동행한 45년 병력의 다른 환자는 한 달에 3병 의 인슐린이 필요한 처지라며 미국에 서 약값으로 한 병당 380달러가 들지 만 캐나다에서는 40달러로 충분하다 고 비교했다. 한편 캐나다약사협회 관계자는 미국 환자들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한다면서 도 "장기적으로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캐나다 제약 수급 시장에 혼란 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인들 '밀고 끌어주는 문화' 부족 직장인 낮은 연봉에 다양한 해석 한인 직장인들의 평균 소득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통계청이 2002년 과 2016년 이민자 직장인들의 평균 소득을 비교한 결과, 중국과 라틴아 메리카 출신들은 평균소득이 10여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으나 한인들 은 증가폭이 작았다. 중국계 이민자 의 연봉이 이 기간 2만5천 달러에서 7만 달러로 오르는 사이, 한인 취업 자는 2만2천 달러에서 4만2천 달러 로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한인 사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캐나다 이민 후 컴퓨터업체 IBM에 서 근무했던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 은 “한국에서 취업을 할 때 인맥이나 학연 등이 얽히면 큰 비판을 받는데,

사실 캐나다는 그런 면에서 한국 보다 훨씬 심하다. 인맥과 학연을 통해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 고, 그것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 로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고 말했 다. 이 회장은 “중국이나 남아시아 계통의 이민자들은 자신들 커뮤니 티 안에서 서로 끌어주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는데 한인들은 그런 면에서는 좀 수줍어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인 들의 능력이 타 인종에 비해 떨어 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공무 원이나 대기업 등 이른바 좋은 직 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 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구직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노문선 회계사는 “1세나 1.5세들이 특수직이나 전문직과 같은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 즉 수입이 상대적으로 높은편에 속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근 무자가 드물기 때문에 이런 연봉 차이 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민자들이 캐 나다 상황을 잘 파악하고 경제나 시대 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동환 DY파트너스 대표는 “중국 이나 라틴계 아메리카 사람들에 비해 한인들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 같은 한인 경제의 환경 때문 에 소득이 적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고 해석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네디언타이어 쿠폰 모아 카누 구입

사스카툰의 한 남성이 서류 가방에 가득 담긴 캐네디언타이어 쿠폰(실 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로 실제 카 누를 구입했다. C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캐나 다데이 연휴를 앞두고 이 남성은 서 류가방 하나를 들고 캐네디언타이어 를 찾았다. 카누를 구매한 사람은 토마스 테르 플로스. 그는 40살이 된 시점에 거짓 말처럼 이루게 된 목표는 3년 전 소셜 미디어에서 장난처럼 시작됐다. 그의 '이상한 도전'이 알려지면서 흥 미를 느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 에게 캐네디언타이어 머니를 기부했 다. 그의 지인이 500달러 가치의 쿠

폰(화폐)를 주는가 하면 모르는 사 람들은 응원 편지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했다. 이 화폐는 케네디 언타이어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 라 일정 비율로 지급된다. 테르플로스씨가 케네디언타이어 매장에 가져간 서류 가방 속엔 941 달러가 있었다. 이 가운데 그가 스 스로 모은 화폐는 겨우 150달러밖 에 되지 않았다. 그는 777달러에 카 누를 구입했고, 남은 돈으로는 카누 의 커버를 구입했다. 이렇게 큰돈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 내가 모으고 있단 사실을 모든 사 람들이 알게 해라. 그러면 기쁜 마 음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 농장인력 크게 부족하다 캐나다의 농장인력이 크게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발표됐다. 캐나다 농경인력위원회가 최근에 발 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9년이 되면 모자라는 농장인력의 수가 123,000 명으로 현재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정도의 수치는 필요할 일자리 3개 중 1개가 부족한 것으로 매우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 에 해당된다. 캐나다의 농장들은 이 미 오랜 기간 동안이나 인력을 모집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그 이유

는 농장업무가 육체적으로 많은 노 력이 요구되고 긴 근무시간이 포함 되는 힘든 일이자 정규직이 아니라 농경시즌에만 임시로 일하는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연구 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농경분야는 16,500명이나 인력이 모자라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29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겪고 있는 것 으로 제안된 바 있다.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FDA, 개 심장병 유발 사료 16종 확인 미 식약청, DCM과 특정 사료 성분 조사... 대부분 Grain Free

미국 식약청이 개의 심장에 치명 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개사료 16종을 확인했다. 이 사료 상표의 대 부분은 Grain Free(곡물 미사용)다. CBC 뉴스에 따르면 미 식약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개확장형 심근병증(Canine Dilated Cardiomyopathy, DCM)과 특정 사 료들의 관계를 조사, 주로 Grain Free 표시가 붙어 있는 사료 16개 브랜드 를 확인해 그 상품명을 발표했다. DCM은 개 심장의 근육벽을 얇게

하고, 심장을 역화시켜 박동을 어렵 게 하는 질병으로 울혈성 심부전, 흉부와 복부내 체액 축적을 일으 킬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개는 피로해 보이고 체중이 줄며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 을 보인다. 식약청의 조사는 2014년 1~4월 사이 보고된 515건의 개 DCM 사례에 초점이 맞춰졌다. FDA가 공개한 16개 브랜드 가운데 91%는 Grain Free(옥수수, 콩, 밀, 쌀, 보리 등 곡물을 함유하지 않은) 표시 가 붙어 있는 것이며 93%는 완두콩, 렌즈콩(Lentil, 병아리콩 포함) 또는 감자(고구마 포함)을 함유하고 있다. 16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Acana. Zignature. Taste of the Wild. 4Health.

캐나다, 여권없이 네덜란드 여행 가능해질까?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Earthborn Holistic. Blue Buffalo. Nature's Domain. Fromm. Merrick. California Natural. Natural Balance. Orijen. Nature's Variety. NutriSource. Nutro. Rachael Ray Nutrish. 이 상품들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많은 종류들이 캐나다 가게에서 구 입 가능하다. FDA는 지난해 7월 이 조사와 관 련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Great Danes, Doberman pinschers 나 Irish wolfhounds 등 대형견들이 DCM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지만 Shih Tzu, Jack Russell terrier and pug 같은 소형견들도 예외는 아니다. 토론토 동불병원 수의사 테드 모리

캐나다인 72% "미래 불안" CBC 조사...생활비 걱정이 으뜸

디지털 ID로 시범 프로젝트 단행... 2020년부터 시행 들어가

앞으로 캐나다 시민들은 네덜란 드 여행 시 여권없는 비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캐나다와 네덜란드 정부는 26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 에서 양국간 여권없는 여행을 위한 생체 인식 시범 프로젝트를 발표, 2020년부터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및 네덜란드 정부와 국경 당국, 공항·항공사를 포 함한 여러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하 여 진행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의 크리스토 프 울프 모빌리티 대표는 “다가오는 2030년에는 국제여행을 하는 공항 승객이 18억 명으로 늘어나 2016년 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며 “이 프로젝트가 그 해결책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승객 여 권의 칩에 내장된 ID 데이터는 앞으 로 모바일 장치에 안전하게 저장되 어 암호화된다. 승객들은 앞으로 상호 운용 가능 한 디지털 ID만을 사용하여 안전하 고 원활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공항당국은 Known Traveler Digital Identity(KTDI)으로 명명 된 이 플랫폼을 사용해 정부 발행 문서에 연결하여 개인 정보를 식별 하며, 생체 인식을 사용해 탑승자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이동 경로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 인하게 된다. 특히 몬트리올에서 암스테르담으 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암호화된 디 지털 신분증을 관리해야 하며, 국경 당국, 항공사 및 기타 기관과 공유하 는데 동의해야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내내 내 부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며, 최초 의 여권이 필요없는 네덜란드로의 여행은 2020년 초에 이루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스(Ted Morris)는 "개에게 무엇을 먹 여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개 소유주들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식습관 유행을 동 물에게 그대로 적용시키는 경향이 있 다. 그레인 프리가 그 예이다. 인간에 게 좋은 것이 개에게도 반드시 좋진 않다"고 지적했다. FDA 리스트 중 Acana와 Orijen은 캐나다에서도 제조된다. Champion Petfoods는 자사 웹사이트에 "FDA 는 DCM과 우리 제품의 과학적 인과 관계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 들은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토론토의 한 개 주인은 "개를 입양 할 때 보호소에서 준 사료를 바꿔 리 스트에 있는 그레인 프리 상품을 먹 이고 있지만 문제가 나타난 적이 없 다"고 전했다. 수의사들은 "균형식이 안전하다. 먹 이가 걱정될 때는 섞는 게 좋다. 그 러면 영양불균형 위험이 줄어든다" 고 조언했다.

캐나다 국민의 72%가 미래에 대 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국영방송 CBC가 건국 152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의식 여론조사 결 과 미래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나 ' 다소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가 이같이 집계됐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응답 자는 6%에 그쳤고, '다소 낙관한다' 는 응답은 22%로 조사됐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생활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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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려가 32%로 으뜸을 차지했고 25~44세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구체적인 생활비 내용으로는 식 료품, 전기, 개스요금 등 기초 생계 비를 꼽은 응답이 83%였고 이어 주 거비나 퇴직 준비 미흡 등이 50%를 상회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19% 를 차지했다. 정치 평가와 관련, 캐나다 국민의 88%가 정치인들이 올바른 일보다 권력 유지에 더 관심을 갖는다고 여 기고 있었고 응답자의 47%는 국민 의 관심사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 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56%의 응답자는 '과도한 이 민 수용으로 나라가 달라질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고 24%는 '유색 인 종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31일~6월10 일 4,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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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난데없는 우박.. 2m 쌓여 독일판‘삼종지도’넘어… 멕시코 31도 여름날 갑자기 쏟아져 7남매 엄마‘EU 운전대’손얹다

독일 사회는 서유럽 기준으로 볼 때 가부장적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독일 여성들을 짓눌러온 ‘3K’라는 개념은 여자는 아이(Kinder), 부엌 (K?che), 교회(Kirche)에 전념해야 한다는 뜻이다. 동양 전통사회의 삼 종지도와 맥락이 닮았다. 2일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대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1)은 독일 최초 여성 국방장관에 이어 첫 유럽 연합 여성 집행위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동독 출신 여성 으로 최장수 총리 타이기록을 세울 예정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대단 하지만, 일곱 자녀를 기르며 ‘유럽의 정상’까지 오르는 폰데어라이엔의 역 정도 괄목할 만하다. 폰데어라이엔은 ‘모든 멀티태스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의 어 머니’로 불린다. 평균 출산율이 1.5명

하면 안 되겠냐고 병원에 사정한 적 도 있다”고 했다. 동료 의사인 남편

인 독일에서 7명의 아이를 낳고, 늦 깎이로 정치에 입문해 보수적인 기 독교민주연합에서 승승장구했기에 붙은 별칭이다. 그의 상승에는 타고 난 행운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 다. 아버지가 유럽연합의 전신인 유 럽경제공동체(EEC) 고위직이었기에 출생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13살까지 살며 프랑스어에 능통하게 됐다. 니 더작센주 총리까지 지낸 아버지 쪽 도 명문가이지만 남편 쪽도 부유한 실업가 가문이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경과 고민, 결단이 이어졌다. 좋아하는 여 행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불가능했 다고 한다. 사회생활 초기에는 런던 정경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노 버의대를 나온 부인과 의사였지만 ‘ 전통’이라는 벽을 만났다. 그는 2013 년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첫아이를 낳았을 때 동료들은 자신 이 당연히 그만두는 것으로 여겼다 고 말했다. 그러나 상사가 1년 출산 휴가와 복직을 보장하며 용기를 줬 다고 했다. 2009년 대담에서는 “아 이 둘을 기를 땐 이런 식으로 하다 간 쓰러질 것 같아 파트타임으로 일

이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가 는 바람에 따라가 4년간 전업주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력을 이어 갔고, 2001년 정치라는 새로운 도전 에 나섰다. 메르켈 총리의 덕도 컸다. 2005년 집권한 메르켈 총리는 폰데 어라이엔을 가족청소년장관으로 임 명한 데 이어 노동장관을 거쳐 2013 년에는 국방장관으로 앉혔다. 폰데어 라이엔은 메르켈 내각에 내내 머문 유일한 장관이다. 그는 노동장관 때 는 남성 육아휴직 확대에 주력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자신이 정치를 시 작해 더 바빠진 게 역설적으로 남 편이 자기 몫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2009년 대담 때 말했다. “남편은 갑 자기 아버지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 한지 깨달았다”며 “남편을 이류 엄 마로 만들지 말고 일류 아빠로 만들 라”고 했다. ‘어떻게 일곱 아이를 키 우며 많은 일을 했느냐는 질문을 수 백 번은 받았을 것’이라는 말에는 “ 많은 엄마들이 나를 무서운 사람으 로 생각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왜 남성 장관한테는 그렇게 묻지 않 는지 의아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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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제2 도시인 과달라하라에 난데없이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 아치면서 여름인데도 도시가 얼음에 묻히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과달라하라에선 전날 갑작스레 다 량의 우박이 내리면서 시 외곽 6개 지역에서 무려 2m 깊이로 얼음 알 갱이가 쌓였다. 연합뉴스는 1일 AFP 통신 등을 인 용해 주택과 상가 등 건물 200채가 파손됐고, 언덕 주변에선 주차돼 있 던 차량 50여대가 밀려 내려온 우박 더미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일부 차량은 얼음 알갱이에 완전히 파묻혀 종적조차 찾기 힘들게 됐다.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인구 500 만명의 대도시인 과달라하라는 그 전날까지 수일째 영상 31도 내외의

여름 날씨를 보였다. 난데없이 여름에 눈싸움을 할 수 있게 된 어린이들은 신이 났지만, 시 당국자들과 군인들은 중장비를 동 원해 거리를 메운 얼음 알갱이를 치 우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과달라하라에선 간혹 계절적 영향 으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 지만 이번처럼 큰 규모로 일어난 것 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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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홍콩정부 "조용히 대화하자"… 대학생들 "너무 늦어"

의사당 점거한 홍콩 시위대`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위대가 1일 입법회 건물을 점거하고 있다.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송 환법)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 는 계층인 대학생들에게 '사적 만 남'(private meeting)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사 우 스 차 이나모닝포 스 트 (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학 교 행정 당국을 통해 홍콩과기대 (HKUST)와 홍콩중문대 학생 대표 들과 대화하자고 제의했다. 그렇지만 대학생 대표들은 정부의 대화 제의가 너무 늦었다면서 응하 지 않기로 했다. 중문대 학생회장인 잭키 소는 "우 리는 그것(대화)이 단지 홍보 쇼가 되 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우리 요구가 수용될 때에만 (대화에 응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홍콩 시 민들은 처음엔 송환법 반대 이슈에 집중해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 법 추진 '무기 보류' 방침을 밝힌 이 후에는 송환법 완전 폐지, 람 행정장 관 사퇴, 경찰 강경 진압 책임자 처 벌, 체포된 시위대 석방 등으로 요구 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홍콩 정부가 입법회 점거 시위 직후 대학생들에게 대화 를 제의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사상 초유의 입법회 점 거 시위를 계기로 그간 수세에 몰린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대 검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가

운데 '소수 과격파'와 다수의 정부 비 판 성향 시민들을 분리함으로써 전체 저항 운동의 동력을 약화하는 전략 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홍콩 정부는 소수의 강경 시 위 그룹이 '순교자'가 될 각오로 시위 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들이 향후 입 법회 점거보다 더욱 대담한 행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 SCMP가 별도 기사에서 전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 "앞에 선 시위대 는 희생을 작정한 듯이 너무나 폭력 적이었다"며 "그들은 경찰이 그들에 게 고무탄이나 빈백(bean bag) 사 격 같은 공격적 행동을 하기를 원했 다"고 말했다. 빈백 건(bean bag gun)은 알갱이 가 든 주머니 탄으로 공격 상대방에 타박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다. 이 소식통은 "만일 시위대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면 모든 비난이 경 찰을 향하게 되고 국제적인 비난도 빗발칠 것"이라며 "결국 정부는 실각 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콩 정부 는 이런 강경파 (diehards) 그룹이 10여개에 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들이 자 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추가 행동 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SCMP 는 보도했다.

MK 치과

일본 아베 "공은 한국 쪽에 있어, 국제법 상식 따라 행동해 주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대법 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한 한 일 갈등에 대해 "지금 볼(공)은 한국 쪽에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지난 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 사회의 국제법 상식에 따라 행동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웃 국가끼리는 여러 문제가 일어나지만 한일은 청구권협 정에 따라 종지부를 찍었다. 서로가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킬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 가 한국 정부에 재차 대응하라고 요 구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관련 수출 규제 조

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 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한 토론회에서 "약속을 지키 지 않는 국가에는 우대 조치를 취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 다자간 전략 물자 수출통제체제인) ‘ 바세나르 협정’이 있다. 일본도 들어 가 있다. 안보를 위한 무역 관리를 각국이 한다는 것은 의무가 있다”라 며 “그 의무 속에서 상대국이 약속 을 지키지 않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우대 조처는 취할 수 없다는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을 향해 “잘못 보 도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금수(수출 금지)가 아니다”며 “지금까지의 우 대 조처를 취할 수 없다는 것”고 강 변했다. 일본 언론에서조차 아베 정 부의 조처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보 도가 줄을 잇고 있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당 연한 판단이다. 세계무역기구에 반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마지막까 지 강조했다. 또 아베 총리는 2021년도 이후 주 일미군의 주둔경비 부담에 대해 "다 른 나라와 비교해서 결코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혀 바꿀 생각이 없다" 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게 지금까지 설명했고 양해하고 있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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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외신들“삼성, 소비자 기만행위로 법의 심판”일제히 보도 말을 인용해 “지구촌 의 운명에 대한 다국 적 대기업의 공동 책 임이 커지고 있는 시 기에 (…) (기업들이) 소비자 를 현혹하 려 는 목적만으로 윤리적 선언을 하고 실제로는 완전히 상반되는 행위 를 묵인한다면 이를 제재할 수 있어야 한 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 <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엠더블유시 (MWC) 2019’ 전시장에 삼성전자 갤럭시 부스가 설 에프페>(AFP)는 3일 ‘삼성 윤리 서약이 프 치되어 있다. 랑스 법원의 심판을 삼성전자가 프랑스 법원에 의해 예 받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만 비기소되자 세계 주요 언론이 관련 적인 기업 윤리 홍보 혐의다. 기업의 소식을 전했다. 윤리경영 서약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4일(현 홍보 행위로 인정된 첫번째 사건”이라 지시각) ‘삼성이 반노동 혐의로 프랑 고 분석했다. <아에프페>는 이어 베트 스에서 기소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남, 중국의 삼성 공장 노동자들이 적 통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생산 절한 보호 수단 없이 유해 화학물질에 기업인 삼성이 아시아 공장의 노동 노출된 상태에서 저임금 고강도 노동 자들에게 가혹한 노동 조건을 제공 에 시달리고 있다며 삼성 국외 공장의 해 시민단체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노동권 침해 문제를 전했다. 고 보도했다. <로이터>도 같은 날 프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인 <프랑 랑스어판 보도로 관련 사실을 전했 스 앵테르>와 국영 방송사인 <프랑스 다. 이 매체는 삼성을 고발한 시민단 24>,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체 셰르파 설립자 윌리암 부르동의 스위스 경제신문 <라제피> 등도 삼성

전자 예비기소 사실을 보도했다. <프랑스 앵테르>는 “세계 제일의 윤리 기업 중 하나가 되려던 야망 을 가진 삼성이 소비자 기만행위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고 했다. < 프랑스 24>는 한국과 베트남 공장 등에서 직업병으로 숨진 노동자들 을 언급하며 중국 선양의 한 삼성 하청공장과 삼성의 배터리에 쓰이 는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 동이 이뤄져왔다는 시민단체의 주 장을 소개했다. <스푸트니크>는 삼 성의 열악한 노동 조건이 인간 존 엄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아에프페 > 등은 프랑스 법원의 판단에 삼 성이 “현지 법과 노동권을 존중하 고 있다”는 입장만 내고 별다른 대 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시민단체 셰르파와 액션 에이드 프랑스는 지난해 6월 삼성 이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강제노동, 임금 착취 등 비윤리적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과 한국 본사를 고발했 다. 이에 프랑스 파리 지방법원은 지난 4월 삼성 프랑스 법인 관계자 를 출석시켜 의견을 청취한 뒤 예 비기소 결정을 내렸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미국과 유럽에 사상 최고 폭염 내려 지난 주 프랑스 기온은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5.9도 올해 6월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 운 6월이었다. 유럽은 폭염에 시달 리고 있다. 지난 주 프랑스의 기온 은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5.9도까 지 올라갔다. 지금은 알래스카에 폭 염이 찾아왔다. 전세계가 정말 뜨겁다. 과학자들은 이게 기후 위기가 지구가 어떤 영향 을 줄 것인지에 대한 ‘맛보기’에 불 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국적 기후 연구 단체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유럽이 겪 는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강해진 데 는 인간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의 개빈 슈미트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인 간의 여러 행동으로 인해 대기에 방 출되는 온실가스가 주원인이라는 것 이다. “매년 여름마다 더 더워질 거라 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전세계에 서 나타나고 있듯 기록적 고온의 가 능성이 크게 늘어난다. 장기적 추세 는 명확하다. 지구의 기온은 19세기 이후 약 2도[화씨] 올라갔고,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지 않으면 이 추세 는 계속될 것이며 기록은 계속 경신 될 것이다.” 슈미트가 7월 3일에 허 프포스트에 보낸 메일이다.

몬트리얼의 콩코디아 대학교에서 기후 과학을 연구하는 데이먼 매튜 스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로 ‘새로운 정상’(new normal)이 계속 더 강렬 해질 것이라고 허프포스트에 전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미 일으킨 1°C 지구 온난 화 상태에서의 ‘정상’이다. 1.5 내지 2°C(혹은 그 이상)으로 가면 ‘정상’은 달라질 것이고, 극단적 폭염은 상당 히 더 심해질 것이다.” 프랑스의 폭염은 지나갔지만 알래 스카의 폭염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기상업페 AccuWeather의 기상학 자 카일 엘리엇은 예상한다. 엘리엇은 알래스카의 기온이 평년 에 비해 11도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 인다고 한다. 온라인에서는 알래스카 의 가장 큰 도시인 앵커리지의 1950 년대부터의 기후 자료를 찾을 수 있 다. 역대 최고 기온은 29.4도였다. 미 국기상청에 따르면 며칠 안에 그 기 록이 깨질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의 다른 주도 고온 현상을 겪고 있다. AccuWeather는 미 동북부에 강우 량이 줄어 기온이 32도가 넘어가는 날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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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채이배 감금' 한국당 의원들 출석거부…경찰, 재소환 방침

남북미 정상 판문점 첫 만남, 국민 66% `긍정' 평가

다음번 출석통보 때는 소환대상 의원 더 늘어날 듯

민주평통, 국민여론조사 결과…61% 향후 비핵화 협상 ‘낙관적’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판문점을 방 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국민 66.4%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 문점 만남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 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영향’(66.4%)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긍정적 인 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 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 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첫 만남(6 월 30일)’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6월 30일 정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역사적인 판문점 첫 만남 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 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 해 61%가 ‘잘하고 있다’(매우 42.8% + 어느 정도 18.2%)고 평가해 ‘잘못 하고 있다’(36.0%)는 부정 평가보다 25%P 높게 나타났다.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 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 낙관적’(61.5%= 매우 24.0% + 어느 정도 37.5%)이라고 전망해 ‘비관적’ 전망(34.6%)보다 26.9%P 높았으며, 지난 3월 조사(58.1%)보다 3.4%P 높 게 나타났다. 특히 ‘매우 낙관적’이라는 응답 이 24.0%로 3월 조사(6.9%)보다 17.1%P 상승했는데, 이번 판문점 회

담에서 북미 간에 실무 대화를 재개 하기로 합의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 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 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71.8%가 ‘

높다’고(매우 39.1% + 약간 32.7%) 전망해 ‘낮다’(24.6%)는 응답보다 3 배 정도 높았다. 특히 ‘매우 높다’는 응답이 39.1% 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트럼프 대 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 로 직접 초대함에 따라 후속 회담 의 성사 가능성을 높게 예측한 것으 로 분석됐다. 한편, 한미동맹의 수준과 관련해 서는 국민의 과반수(57.1%)가 과거 와 비교해 ‘강화’됐다(매우 24.5% + 어느 정도 32.6%)고 응답했다. 과거 보다 ‘약화되었다’는 응답은 38.6% 로 조사됐다. 이번 국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ARS 조사방식으로 진행됐 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P다.

6월14일~8월25일

트 이 리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 정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 금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자유한 국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4일 출석 을 거부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까지 출 석하라고 소환 통보한 한국당 엄용 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이 오 후 4시30분 현재 경찰서에 나오지 않 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 의원에게 이날 까지 출석하라고 지난달 27일 통 보했다. 그러나 소환 대상 의원들은 이미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 례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한국당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 한 날부터 나경원 원내대표가 "근본 적 원인을 제공한 집권세력부터 수 사하지 않는다면 '표적 소환'에 응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당 차원에서

소환 불응 의사를 밝혔다. 한국당 이채익, 이종배 의원은 경 찰청에 패스트트랙 수사 진행 상황 과 계획, 담당자 연락처 등 수사 자 료를 요청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 려 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의원들에게서 불출 석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일과 종 료까지는 일단 출석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결국 소환에 응하지 않을 때는 일 반적인 수사 절차에 따르겠다고 경 찰은 밝혔다. 경찰은 "수사 대상이 국회의원이라 고 해서 특혜를 줄 수는 없다"며 "통 상의 수사 절차대로 다시 출석을 요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번 출석 요구 때는 소환 대상 의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여야가 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격렬하게 대치하던 4월 당시 국 회 상황이 담긴 1.4TB(테라바이트) 분량의 방송사 촬영화면,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했으며, 먼저 분 석이 끝난 의원 4명에게 가장 먼저 소환을 통보했다. 지난달 첫 소환 통보 이후 계속 자 료를 분석해온 경찰은 불출석한 4명 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하면서 추가 로 분석이 끝난 의원들에게도 출석 요구서를 보낸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소환을 요구할 의원들이 몇 명인지, 혹은 누구인지 경찰은 밝히 지 않았다. 경찰은 통상 첫 출석 요구에 불응 하는 경우 재차 출석을 요구하고, 여 러 차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속 출석 하지 않으면 강제수사를 통해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패스트트랙의 여야 고발전으로 경 찰이 수사 중인 국회의원 수는 총 109명이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59명으로 가장 많다. 민주당이 40 명이며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이다. 무소속 의원은 1명(문희상 국 회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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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폭파특기병 출신 20대,

일본 불매운동 확산

IS 가입 시도 혐의로 입건

자영업자들“일본 제품 안팔아” 판매중단 선언

군에서 폭파특기병으로 복무했던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이슬 람국가(IS) 가입을 시도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 돼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것 으로 4일 알려졌다. 군·경 합동수사 태스크포스는 최 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아무개(23)씨를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 육 군 부대에 입대해 공병학교에서 폭 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 물 점화장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 다. 박씨는 당시 점화장치를 훔친 게 적발되자 호기심 때문에 갖고 왔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입대하기 전인 2016년부터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 나 인터넷에 올리는 등 이슬람국가 활동을 선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의 휴대전화에는 사제 실탄을 제 조하는 영상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서는 테러단체들이 사 용하는 것과 형태가 유사한 ‘정글도’ 가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박씨가 이슬람국가 대 원과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비밀 애 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전

자우편을 받은 정황도 확인한 것으 로 전해졌다. 애플리케이션은 이슬람 국가 지도부가 지령 등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설치 파일이 조직원과 지지자들 사이에 비밀리에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 은 이런 정황으로 미뤄 박씨가 이슬 람국가 가입을 시도한 게 아닌지 의 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으로부터 첩보를 전달받아 내 사를 진행하다 박씨가 군복무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군당국에 통보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군용 물 절도 및 이슬람국가 가입 등 테러 방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국방 부 검찰단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 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2일자로 전역했다. 군용물 절도 혐의에 대해 서는 군 검찰이, 테러방지법 위반 혐 의에 대해서는 민간 검찰이 수사 및 기소를 담당하게 된다. 2016년 3월 테러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 한국인이 이슬람국가 와 연관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으로는 지 난해 12월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시리아인이 이슬람국가 가입을 권유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 가 지난 1일 한국의 반도체·디스플 레이 산업을 겨냥해 경제 제재를 내 리자 시민들은 “강제징용 피해자 배 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이다” 며 “일본 제품 불매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일부 마트 점주들은 일본산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 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품 불매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들은 “대한민국 중소상인자영업단 체들은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 업종에 걸쳐 일본 제품 판매 중 지 운동에 돌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이미 일본 담 배와 맥주에 대해 전량 반품처리하 다. 이 시리아인은 경기도 평택의 폐 차장 등지에서 이라크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이슬람국가 홍보 영상 을 보여주며 가입을 권유했던 것으 로 밝혀졌다. 테러방지법은 테러단 체 가입을 지원하거나 가입을 권유· 선동하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 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 판매를 중지했다. 단체들은 “한 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 곳이 자 발적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기 도 파주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점주 오병환씨(52)는 “어제부터 아사히 맥 주, 마일드 세븐 담배를 매장에서 뺐 다”며 “매출이 아니라 자존심 때문 에 손실을 감수하고 판매를 중단했 다”고 했다.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은 온라인 상에서 먼저 시작됐다. 최근 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서는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 다”라는 문구와 함께 불매 기업 리 스트가 공유되고 있다. 렉서스·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부터 소니·파나소 닉·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데상트· 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브랜드 등이 망라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A맥주에 일본 자본이 들어갔는지는 처음 알았다” “애용하는 제품도 많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번거롭더라도 대체재를 살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여행 커뮤니티인 네이버 ‘네 일동’ 카페 등에서도 여행 취소 인증 샷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 키나와 여행을 항공수수료까지 물고 취소했다. 급히 충남 대천의 한 리조 트를 예약했다” “지금 상황에서 일

본여행을 가면 ‘호구’가 될 것 같아 태국이나 유럽 여행을 고민 중”이라 고 적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 를 요청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게시된 이 청원은 현재까 지 약 2만4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 상에서 불매운동이 확산하 는 데 비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파 는 아직까지 크지 않은 편이다. 무인 양품 영풍종로점 직원 ㄱ씨는 “불매 운동 이야기는 들었지만 매출은 평 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원형진 모두투어 홍보팀 차장은 “지 난 1일 이후 여행 취소 건수를 모니 터링하고 있지만 전주 대비해 유의미 한 차이는 없다”고 했다. 소비자 운동 을 하는 시민단체들은 조심스러운 반 응이다.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 회 사무총장은 “이번 건은 소비자들 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데도 정치· 사회적 문제가 소비자운동으로까지 이어진 경우”라면서도 “불매운동은 가장 강한 단계의 소비자운동으로, 성공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임 사무총장은 “일본산 수입품은 의류, 맥주 등 완제품 형태로 들어오는 소 비재 비중이 낮기 때문에 효과가 크 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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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생산지옥’탈출 테슬라, 美 전기차 최다 판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 3’였다. 테슬라는 상위 5위 안에 3개 를 차지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독주 했다. 특히 공급을 제때 받쳐주지 못 한 문제가 풀리면 테슬라 판매에 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 일(현지시간) 전기차 사이트 ‘인사이 드EV’를 인용해 올해 1∼6월 미국에 서 모델3가 6만7650대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집계됐다고 전 했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SUV) ‘모 델X’(9000대)였다. 3위는 쉐보레의 ‘볼트 EV’(8281대), 4위는 테슬라의 ‘모델S’(7225대), 5 위는 닛산의 ‘리프’(6008대)로 나타 났다. 미국에서 올 상반기 가장 인기 를 끈 전기차 상위 5개 중 3개가 테 슬라 제품이다.

1835대, 1309대 팔리며 8, 9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아이오닉’, 기아자동차의 ‘니로’도 각각 427대, 226대, 208대 판매됐으나 10위 안에 는 들지 못했다. 한편,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최고경 영자(CEO)는 ‘생산 지옥(production hell)’에서 빠져나올 자신감을 피력 해 차량 인도 문제가 풀릴 가능성 이 거론된다. 머스크는 지난달 투자자에게 서한 을 보내 “이번 분기 차량 인도분은 역 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겠다”고 밝 혔다. 그동안 가격을 낮춰 대중화를 겨냥한 모델3는 주문이 밀려들었으 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테슬라의 경영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아직 고 객에게 넘겨주지 못한 차량이 7400 대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면 테슬

지난 선보인 아우디의 SUV ‘e-트 론’과 재규어의 ‘I-페이스’는 각각

라는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9만 52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6 만3000대보다 51%나 늘어난 수치다. 테슬 라의 2분기 생 산도 8만7048 대로 1분기(7 만7100대)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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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독일 부흥을 이끄는 지도자 메르켈 영국의 마거릿 대처가 지난 1980년 대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막강한 정 치지도력을 행사할 때만해도 세계에 서 여성 지도자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현 재, 여성이 한 나라를 이끄는 현상은 이제 보편적이 되었다. 이것은 선진 국이나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에 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중 독일에서 지난 2005년도에 총리직에 올라 독 일을 유럽 최고의 강국으로 만들어 온 메르켈은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로 손꼽을 수 있다. 앙겔라 도로테아 메르켈(Angela Dorothea Merkel, 1954년 7월 17 일 ~ )은 독일의 연방총리 ,정치가로 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독일의 제 8대 연방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그녀 는 독일 제국 성립 이후 최초로 연방 총리직에 오른 여성으로 분류된다. 메르켈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장녀 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호르스트 카 스너 목사, 어머니는 헤어린트 카스 너이며 태어날 때 이름이 '앙겔라 도 로테아 카스너'였다. 아버지는 하이 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 공부를 시 작해, 함부르크 대학에서 학업을 마 쳤다. 라틴어와 영어 교사인 어머니 는 비주류 사민당 당원이었다. 1954 년에 태어나서 몇 주가 지난 메르켈 은 부모님과 함께 동독으로 이주했다. 아버지가 당시 동독에 속한 브란덴 부르크주 지방의 개신교(改新敎)회에 서 목회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족 은 목사관에서 살았으며, 독일의 재 통일 이전에는 공산국가였던 동독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목회에서 박절한 어려움을 겪었다. 1957년부터 메르켈은 동생 마쿠 스, 이레네와 브란덴부르크 지방의 작은 도시인 템플린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1971년 기술고등학교에 입 학했으며, 1970년대 초반에 자유독 일청년회(FDJ)에 가입한다. 다양한 종류의 학과목에 뛰어난 성적을 냈

으나 고등학생 시절에는 수학과 어 학 과목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러시 아어 경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러시아어에 강했다. 영 어 역시 성적이 좋아 메르켈은 독어 는 물론, 영어, 러시아어를 유창하 게 구사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 디플롬학위 (석사학위에 해당)를 받는다. 1978년 동독 국가보안부(Ministerium für Staatssicherheit)에서 일자리를 제 안 받지만 단박에 거절했다. 1977년 물리학자인 울리히 메르 켈과 결혼했으나 몇 년 후 이혼했고, 1998년 베를린 출신 화학과 교수인 요아힘 자우어와 재혼했다. 재혼 후 에도 전 남편의 성을 그대로 사용하 고 있다. 메르켈은 루츠 췰리케 교수 밑에서 Ph.d 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간단한 탄화수소의 반응속도 상수 계산에 대한 내용이다. 1978년부터 1990년까지 베를린 과학 아카데미 물리화학 연구소에서 양자화학분 야의 물리학자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 동안 그녀는 자유독일청년회 과 학 아카데미에서 지구선도위원, 선전 부 의장을 지낸다. 그러나 동독의 정 당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메르켈은 1989년 독일 통일 이전 까지는 구 동독 반대 비주류 그룹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1989년 독 일 통일 과정에서 결성된 민주 개혁 (Demokratischer Aufbruch, DA)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후에 대변인이 되었다. 1990년 민주 선거 로 성립된 동독의 로타어 드 메지에 르(Lothar de Maizière) 정권에서 정부 대변인을 맡았으며 1990년 8 월 DA와 기민당(CDU)의 합당으로 기민당원이 되었다. 12월에 하원 의 원 후보로 뽑힌 그녀는 1991년 1월 헬무트 콜 내각에서 여성 청소년부 장관을 지냈다. 그리고 1993년 6월 부터 2000년까지는 기민당 메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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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크-포어포메른의 지역위원장 으로 활동하다 클라우스 툅퍼가 비 리 혐의로 자격박탈 된 후 후임으 로 환경부 장관이 되었다. 역시 콜 내각 때였다. 2000년에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의 의장직에 취임한 이후 2005년 총선 에서 제1당을 차지하나 어느 세력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헝 의회가 발생 하자 그녀는 사회민주당과 대연정 을 구성해 총리직에 올랐다. 2009 년 총선에서는 우익 성향의 자유민 주당과 연정을 하였지만, 2013년 총 선에서는 다시 헝 의회가 발생, 대연 정을 구성했다. 메르켈이 총리로 재 임하는 동안 그리스 경제가 곤두박 질치는 위기와 우크라이나 분쟁, 시 리아 난민 사태 등 국제적 현안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 에서 그녀는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 지게 되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2010년을 제외하고, 포브스는 그녀를 "세계에 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분 류, 선정했으나 지나치게 자주 지목 이 되었던 탓에 이에 관해서는 갑론 을박이 있어왔다. 2015년 '타임'은 그 녀를 '자유 세계의 총리(Chancellor of the Free World)'이라는 이름으 로 '올해의 인물'에 선정하였다. 여러 아류 여성 지도자를 양산했다는 평 가도 듣고 있을 만큼 앙겔라 메르켈 의 막강한 정치지도력은 누구나 인 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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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공유 서비스와 자동차 박 재 길

요즘 작열하는 태양도 태양이지만 몬트리얼 교통상태를 보노라면 참음 성의 한계를 느낀다. 공사판도 그렇 지만 점점 더 얌체운전자 폭주족 그 리고 오토바이 부대 들로 인해 교통 혼잡은 더 심하게 느껴진다. 갑자기 신호없이 끼어드는 젊은이 들부터 오토바이로 막힌 도로를 갈 짓자로 파고들다 조금이라도 기회가 되면 혼자서 곡예를 부리는 사람들 은 보면 나 자신이 매일 도를 딱 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그들도 무슨 이 유는 있겠지만 말이다. 길을 방해하거나 무단으 로 끼 워 드는 차들 중 하나는 ' Uber'라 고 적혀 있는 자동차인데 얼마전 'YOUTUBE'에서 한 변호사가 우버 를 겸직하다 경찰에게 걸려서 동영 상을 찍은 영상이 화제였는데 그 경 찰이 이런것 찍으면 불법이라고 하니 자신이 변호사이고 이걸 찍는 것이 왜 불법이냐고 다그치는 영상이었다. 변호사 수입이 많지 않아서 우버 운전수를 겸직하는 그가 경찰을 법 적으로 훈계하는 영상이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지만 이 영상은 또한 그 어떤 직업을 막론하고 돈을 버는것과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준 것이다. 사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으 며 쉬운 인생이 또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보통 우버운전에 관심을 가 지는 이유는 엑스트라 수입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에 맞게 시간을 쪼개 어 추가 수입을 벌어 들일 수 있다는 것인데 우버가 아무리 공유경제의 개 념이라 해도 영업용으로 자가용이 운영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무슨 표식도 없이 그냥 종 이 한 장 뒷 창문에 붙어있는 승용 차를 보면 왠지 믿음이 안 가는 것은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아직 한번도 우버를 타 본적이 없다. 몬트리얼에서 택시 운전을 하려면 교통법규와 언어시험에 통과해야 하 고 심지어 각 지역의 이름을 외 어야

한다고 한 택시기사에게서 들은 기 억이 나는데 우버는 단지 구글맵이 나 아이폰에 의지해서 운전하는 이 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운전 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지. 특히 한국에서 택시기사가 되려면 1년 이상 무사고 운전 경력을 쌓고 운전 적성 정밀 검사를 치른 후 택 시운전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다시 신원조회와 16시간의 신규 채 용자 교육을 거쳐 택시 회사에 입사 하는 반면에 '타다'는 기사들이 별도 자격시험 없이 등록만 하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러한 운전자 자격 미달자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 할 수 도 있다는 것. 더 중요한 것은 몬트리얼 택시 운 전자들이 거의 50대 이상인 반면에 우버는 아주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이라는 것. 필자도 젊을 때 젊은 피 발산을 과속으로 해결한 적이 있는 고로 이들이 결코 아주 편안하게 우 리를 목적지로 인도 하리라 곤 별로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한 국에서 '타다'니 '소카'니 하는 공유 자동차와 택시업계의 갈등은 이미 많은 택시기사분들의 분신을 나았 고 정부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우버에서 촉발된 - 그들은 니치 마 켓이며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공해와 교통혼잡을 줄인다고 하지만 - 이 같은 갈등은 점점 택시의 설자리를 위협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 한 새로운 서어비스가 전통의 택시 문화를 위협한다 할지라도 앞으로 더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것. 22세기 에 택시가 존재 할거라고 누가 장담 하겠는가? 얼마전 한국을 방문 했을 때 친구 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택시를 부르 니 금방 문자가 뜨고 운전자와 통화 가 되고 곧 택시가 도착했는데 필자 가 아주 촌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 같은 택시와 첨단 스마트폰이 연 동된 서어비스가 미래 택시 문화를

선도 할 것은 당연해 보인다. 이미 우버로 시장 본 것을 배달하 거나 심지어 음식도 우버로 배달하 는 서어비스가 있지 않는가? 이전 세 기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고 앞으로 수 년 안에 또 어떤 종류의 택시 문화가 선 보일 지 궁금하다. 지금 경전철이 몬트리얼 외곽을 이어주는 뼈대로 만들어지고 있다. 공항과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West Island - 영어 지역이라서 그랬다는 설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지만 - 에 도 드디어 REM(경전철)이 생긴다. 이미 곳곳에 스테이션과 왕복선 철로가 놓일 교각에 들어서고 있고 정지작업을 막 끝낸 지역도 보인다. 2023년에 완공 예정 이라고 하는데 그때가 되면 또 다른 교통문화가 보 태질 것이고 더 이상 자동차로 시내 를 가기 위해 교통혼잡을 감내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진정한 공유경 제다. 차가 덜 시내로 가서 좋고 공 해를 만들 자동차도 적어 질테니 말 이다. 현재 몬트리얼 시장이 환경전 문가로서 진정한 역량을 발휘하려 면 이러한 지하철과 경전철을 더 활 성화시키고 더 연장을 하면 될 텐데 매년 선거철이 되면 이전 공약이 휴 지가 되는 일이 반복되었는데 그나마 경전철은 계획대로 진행되어서 다행 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이 경전철을 타보니 생각 보다는 느리지만 편안한 느낌 그리 고 지하철에 비하면 상당히 작고 좁 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능하면 모 두 앉을 수 있는 그런 경전철로 만들 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리 경 전철이라 하더라도 편안해야만 많이 이용하지 않겠는가? 아무튼 기대가 된다. 작열하는 태 양과는 상관없이 공유 서어비스에 일 조하면서 교통혼잡없이 다운타운에 간다면 야 뭘 더 바라랴. 무더위에 건 강 조심 하시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모든 북미 소비자들의 투자는 주식 채권 시장과 연계되어 증식된다. 어 떤 투자이든지간에 다 여기에 연결되어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이 주식과 채권 시장을 건강하게 관리 할 필요가 있다. 공급되는 자본이 건강하면 이를 받은 일꾼인 주식 회사들도 건강할 것이며, 따라서 온 경제가 건강해져 따라서 온 국민이 해피할 것이니 삶의 퀄리티가 건강 하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식 채권 시장에서 유동성 자본을 공급받는 회사들도 그 돈버는 능 력과 앞으로 돈 벌 능력을 뻥치지 못 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뻥친 회사는 문닫을 정도로 처벌이 확실 하다. 그러므로 소비자, 주식회사, 주 식채권 시장과 경제가 다 건전하게 관리되면서 동시에 성장할 수 있 다. 물론 사람의 욕심이 들어가는 데다 천국도 아니니 퍼펙트할 수야 없지만, 관리 수준이 세계에서 가 장 높으므로 우린 가장 좋은 곳에 이 민온 것이다. 이런 돈 흐름을 외면하 고 고향식으로 투자를 해 이민 재산 증식을 꾀하면, 낮밤도 바뀐데다, 고 향떠나 남겨 둔 자리는 이미 없어진데다, 내가 아는 인적 관계 도 매우 빨리 변하고 멀어지니 1년도 못되어 전혀 생각대로 않된다. 많은 고향분들이 처음엔 굳센 의지로 열 심히 고향 방식으로 재산을 증식하 며 또 사용하려 했지만 이 벽을 넘은 분들 거의 없다. 고향에 정리하려 나가면 그 새 물이 바뀌어 망서리다 다시 오고 또 오고 하다보면 세월 빨리가 고향과 멀어져 감각 더욱 무뎌지니 신빙성 별로 없는 인터넷 등 아니면 그런데더라 차원 소식으로 투자 결정하기에 영 힘이 않 실어지 는 것이다. 결국 손해든 말든 눈감고 정리해 캐나다 은행 구좌로 보내곤 그제야 늦게 투자 시작하는 경우 많다. 돈 손해 뿐만 아니라 몇 년 밤

낮 바꾸어 재산 증식 궁리하면 눈 벌개지면서 건강 상 않좋은 것 말 할 것도 없는데다 이민 사회에서 외 톨이가 된다. 게다가 가정 안에서도 아내와 자식들과 공유하는 삶의 순 간들이 점차 없어진다… 좋지않다. 이 럴려고 온 것은 아니다. 고향에서 누가 계속 돈벌며 서로 왔다갔다하는 것도 한 방법은 되겠 지만 이민 스테이터스등에 가족간, 부부간 괴리가 생길 수 있다. 그래 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여기 사업을 하 거나, 연4-6만불 전문직 일(영어로 이런 일을 Brick & Motar라 하더라… 하드 캐시를 버는 고정 일 들…)을 하는 동시에, 기타 고향 재 산은 여기식으로 증식하는 투자 포 트폴리오를 꾸며 그 열매와 쥬스를 여기 봉급에 더해 사용하는 것이다. 가족들이 긍극적으로 살 곳, 또 이 민 1세대들이 은퇴 생활을 원하는 곳 을 중심으로 모든 재정 계획을 가능한 빨리 세우는 것이 후회가 없더라고 고향 출신 몬트리얼 이민자 들 입을 모은다. 모두 가족 살 곳에서 증식하며 사용하는 것이 어떤 일 이 어찌 벌어질지 모를 이민의 삶에 있어서 안심도 되고 특히 자녀들에게 매우 효과적이 되기 때문이다. 재정 목표를 세우고, 기간과 규모 를 정하고 방법을 디자인해 투자 포 트폴리오를 만들때 이민 훼밀리의 세금 보고되는 수입에 따라 그 우 선순위가 달라지는데, 이런 고려 사 항들에도 불구하고 단연코 이민 투 자 효과 1등급은 보험 투자이다. 다 음이 완전면세저축투자제도(TFSA: Tax Free Savings Account) 이다. 이민자 한 사람당 한 구좌씩은 나이 어려 시작할 수록 그 열매 다른 것보 다 빨리 늘어나 훨씬 커진다.TFSA 한 사람당 월500불(연6,000불)씩이 법적 허용치지만 보험 투자는 더 크 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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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메이그 증후군 (Meige syndrome) 1.이 질병은? 주로 뇌 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얼 굴 주위의 근육에 비정상적인 긴장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2. 원인은? 1차적인 경우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다만 뇌의 기 저핵의 기능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 며 2차적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보 고 되고 있으며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정신병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을 복 용한 환자에서 약물 부작용으로 메 이그 증후군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 를 약물 유발성 메이그 증후군이라 한다. 그 외의 다른 원인은 두개 외 상, 핵황달( kernicterus ), 저산소증, 진행성 핵상 마비, 할러포르덴 - 스 파츠 증후군, 올리브다리 소뇌 위측 증, 뇌졸증, 윌슨병, 지방간 색소증 등 과 각종 대사성 질환에서 관찰 된다. 3. 증상은 ? 눈 주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반복적 인 근긴장이상으로 수축 현상을 나 타내는 것이 큰 특징이며 눈 깜박임 은 양쪽 눈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근 육의 수축하는 힘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고 통을 겪게 된다. 눈 주위 근육이 수축해서 눈을 뜰

수 없기 때문에 시력은 정상이더라 도 기능적 실명에 해당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근육이 비정상적인 수 축 현상은 이마 근육과 얼굴의 중간, 아래 근육에서도 함께 관촬되고 이 때문에 계속해서 입을 실룩거리거나 입을 오므렸다 벌렸다 하게 되고 심 한 경우는 혀근육과 인두 근육의 과 도한 수축을 보이기도 하는데 혀를 입밖으로 날름거리거나 음식울 삼킴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목주위 근 육에도 과도한 근육수축을 보이는데 특히 목 표면에 존재하는 근육의 수 축으로 목에 힘줄이 서는 것과 같이 현상이 발생하며 후두의 근육에 근 긴장이상이 동반될때는 목소리가 변 성이 되어 경련성 구음장애를 보이 게 되는데 전체 환자의 약 1/5에서 이런 현상이 관찰된다. 4.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병의 경과는 매우 다양하며 약 17~35% 환자는 안검령련이 매우 미 약하게 지속되기도 하고 자연적으 로 증상이 소실되는 환자도 보고 되 는데 이런 현상은 병이 발생한지 1 년 이내에 나타나며 수개월 지속되 기도 하지만 많은 환자가 다시 재발 하고 병이 발생한 후에는 게속 진행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따뜻한 햇살같은 포옹 내 안의 상처가 있기에 다른 이들의 상처도 보듬을 수 있습니다. 나도 한때 부족했기에, 지금 많이 부족하기에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실수를 품어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따뜻한 눈빛으로 상대가 하는 말을 정성껏 들어주면 '나는 존귀한 존재구나', '사랑 받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사랑한다면 버텨주세요. 힘들어 할 때 어떤 좋은 위로의 말을 해서 그것을 빨리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아파하는 그 모습, 힘들어하는 그 심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주고 같이 버텨주세요. 그 마음을 공감해 주고 함께 버텨만 주어도 그 사람은 큰 위로를 받고 스스로 알아서 변화의 길을 찾습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다가와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옹이 힘든 순간 함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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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 Fri., July 5,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

행복한자녀양육

3:7 법칙 조카가 대학입시 수시 모집에 합 격해 이모인 내가 중식당에서 밥을 사기로 했다. 우연히 중소기업 사 장이 직원 세 명을 앉혀놓고 회식 하는 옆자리에 앉았다. 일부러 그 런 것은 아니었지만 테이블 간의 거 리가 너무 가까워 본의 아니게 그 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사장은 상냥한 어투로 직원들 개개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 는 중이었다. 그런데 점심식사가 끝나도록 직 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직원들은 꿀 먹은 벙어리요, 사장은 일장 연설 가였다. 우리 테이블의 세 사람은 눈으로 ‘직원들 참 지겹겠다.’는 신 호를 보냈다. -이정숙 끌리는 사람의 대화법 7」, 2009, 에이지21윗사람이 되면 아랫사람에게 좋 은 말을 많이 들려줘야한다고 생각 하기 쉽습니다. 부모 역시 자녀에게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를 많이 들 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 다. 자녀가 학교에 다녀와 그날 있 었던 일을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부모님 스스로를 관찰해 보

십시오. 갑자기 그날 마무리하지 않은 집안일이 떠올라 아이의 이야기는 뒷 전이 되거나 무언가 옳지 않은 이야기 를 했을 때 교훈을 주어야 한다는 생 각에 성급히 부모님이 하고 싶은 이야 기를 먼저 꺼내버리곤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 엄마는 내 이야기 를 들어주지 않아.’ ‘이야기해봤자 잔소 리만 듣고 소용없는데 얘기하지 말자.’ 머지않아 아이들의 말소리는 점점 줄 어들고 말 것입니다. 대화는 단순한 말의 교환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는 행위입니다. 듣는 사람의 마음이 닫혀있다면 말하 는 사람이 아무리 이야기한다 해도 허 공에 던지는 메아리가 될 뿐이지요. 저자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열기 위 해서는 3:7 법칙에 따라 경청하는 것 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 법을 사용해 3분 말하고 7분 들어주는 경청의 법칙을 실천해 보세요. 1) 질문하고 답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2) 듣는 동안 말하는 이의 표정 변화 를 살피며 마음으로 듣는다. 3) 맞장구치며 우호적인 감정으로 듣는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 손발이 퉁퉁 붓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위민스 헬 스’가 쉽게 몸이 붓고 가스가 차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 을 소개했다. ◆ 요거트 = 소화기 건강에 이로 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 다. 식사를 하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 고 가스가 차오른다고 느끼는 사람 은 디저트로 케이크 대신 요거트를 선택할 것. 블루베리나 딸기 같은 신 선한 과일을 곁들이면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생강 = 가장 오래된 약초 중 하 나. 위장의 염증을 줄이고, 소화 과정

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자 꾸 붓고 가스가 찬다면 생강을 달여 마실 것. 따뜻한 생강차는 식전, 식 후, 언제 마셔도 괜찮다. ◆ 수박 = 달콤하고 시원해서 여 름에 제격이다. 수분이 많긴 하지만, 천연 이뇨제와 칼륨 성분이 있어서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다. 멜 론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오이 = 황과 규소 성분이 풍부 하다. 역시 천연 이뇨 성분이다. 수박 과 마찬가지로 소변을 통해 나트륨 배출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 기가 빠지게 된다. 오이는 또 수분이 풍부한 채소여서 소화기에서 가스를

캔에 담긴 생수 팔릴까? 펩시 '아쿠아피나' 내년 시판 플라스틱병에 들어있는 생수에 익 숙한 소비자들이 캔(can)에 든 물을 구입할까? 미국 음료회사 펩시가 생 수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며 '캔생수'를 내 놓겠다고 나섰다. 펩시의 생수 브랜 드인 '아쿠아피나(Aquafina)는 알루 미늄캔에 물을 담아 내년부터 판매 할 계획이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 이 환경 문제에 신경을 쓰면서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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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 아스파라거스 = 아미노산의 일 종인 아스파라긴이 풍부하다. 이 성 분은 몸 속 과도한 수분을 배출해 부 기를 내리는 천연 이뇨제 중 하나다. 또한 장내 유익균 서식을 돕는 섬유 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부룩한 속 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 김치 = 김치는 요거트와 마찬 가지로 발효 식품이다. 따라서 소화 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산균이 잔뜩 들어 있다. 빵빵하게 배에 가스가 차는 게 싫다면, 식사 때마다 김치를 다만 몇 젓가락이라 도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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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암스테르담 홍등가 유리 진열 없앤다 로 돌아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리벤션닷컴’이 틸라코이드가 풍 부해 식탐을 줄이는 슈퍼푸드 5가 지를 소개했다. 1. 미역, 김: 미역, 김 등 해조류에 는 요오드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요 오드는 갑상선(갑상샘) 건강을 유지 하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해 조류를 섭취하면 식탐 감소 효과와 함께 갑상선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2. 케일: 케일은 각종 비타민은 풍 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 채소다. 단점은 다소 쓰다는 것인데 전문가 들은 “케일을 살 때 좀 더 신경을 쓰 라”고 말한다. 작고 잎이 부드러우 며 신선한 것을 고르면 된다는 것 이다. 또 견과류를 갈아서 넣은 스 튜 등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쓴맛 을 없앨 수 있다. 3. 시금치: 시금치에는 엽산, 단백 질, 칼륨이 풍부하다. 여기에 시금 치를 이용한 요리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샐러드나 국, 그린 스무디 등 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비타 민 C가 많이 들어있고 시금치나 케 일보다 섬유질이 훨씬 풍부하다. 브 로콜리는 쪄서 먹거나 캐서롤(서양 식 찜 냄비)을 만들 때 넣어도 좋다. 5. 민들레: 칼슘과 비타민 K가 풍 부한 민들레는 쉽게 손질할 수 있 다. 민들레는 생고기에 넣어 요리 하면 풍미를 더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먹다가 도 어느 순간 달달한 쿠키나 짭조름 한 칩에 손이 가는 경우가 있다. 다행 히 최근 연구에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 시키면서 식탐을 막아내 체중 감량 목 표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이 발견됐다. 바로 틸라코이드로 불리는 것으로 식물 세포의 엽록체 속에 있는 납작한 자루 모양의 물질이다. 스웨덴 룬드 대 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12주 동안 매 일 아침 시금치 추출물 5g을 마신 과 체중의 여성은 평균 11파운드(약 5.5 ㎏)의 체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시금치 추출물을 마 신 여성의 95%에서 달거나 지방이 많 은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감소했고, 하 루 세끼를 잘 챙겨 먹게 됐다는 것이 다. 가공식품은 위장에서 너무 빨리 분쇄되기 때문에 장내 호르몬을 교 란시켜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 지장을 준다. 반면에 시금치 추출물처럼 틸라코이 드가 많이 든 식품은 소화 과정을 천 천히 진행시켜 이런 호르몬이 정상으

견디고 있다”면서 급증하는 관광객 들의 시선으로부터 성노동자들을 보 호할 필요를 강조했다. 앞서 암스테 르담 시의회는 지난 3월, 2020년 1월 부터 관광객들의 홍등가 가이드 투 어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암 스테르담은 인구가 85만명에 불과하 지만 지난해에만 1900만명의 관광객 들이 찾아오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당국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개 선안을 확정하고 연말 시의회에서 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첫 여성 시 장(사진)이 3일 도심 홍등가에서 성 노동자들이 호객용으로 사용해온 유 리 진열시설을 페쇄하는 방안을 내 놨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펨케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53· 사진)은 이날 성노동자 면허 기준 강 화, 도심 홍등가의 유리 진열시설 폐 쇄, 도심 성매매 업소 축소 및 외곽 이전, 도심 성매매 업소 완전 폐쇄 등 을 내용으로 하는 홍등가 개선 방안 을 발표했다, 할세마 시장은 지난해 6월 시의회에서 암스테르담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임명됐다. 할세마 시장은 이번 대책의 배경으 로 성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 범죄 감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 도심 재생 등 세 가지 이유를 제 시했다. 할세마 시장은 특히 “성노동 자들이 수치심을 느끼고 비웃음을

결에 부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2000년 네덜란드가 성매매를 합법 화한 이래 가장 급진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할세마 시장은 “우리는 성매매 합 법화가 성노동자들에게 자율과 독 립의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성매매 자체를 금지할 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시당국의 개선안에 대한 성노동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 풀려난 호 주인 유학생 알렉 시글리(사진 왼 쪽)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 두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의 회에서“북한이 오늘 아침 일찍 시글리를 석방했다”며 그가 안 전하게 북한을 벗어난 사실을 확 인했다”고 말했다고 호주 SBS방 송 등이 보도했다.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예배안내

기도회&모임안내

주일예배 1부 오후 12:45

수요성경공부 오후 7:30

2부 오후 02: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어린이예배 오후 02:00

한글학교(일) 오후 01:10

청소년예배 오후 02:00

중보기도회(일) 오후 12:50

금요청년예배 오후 07:00

주소: 687 Ave Roslyn, Westmount / H3Y 2V1 연락처: 514-377-8385 new.mkmc.org

새벽예배 (화-금) 오전 05:30

*Ville Maria or Guy-Concordia 역에서 66번 버스 *Vendome 역에서 North 124번 버스 승차 후 The Boulevard / Lansdowne에서 하차

토요새벽예배 오전 06:30

몬트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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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에서 할렐루야 성가대 ‘반주자를 모집’합니다. 514-882-5648 신앙이 있는 신청&문의: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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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물었다고 안락사 발언 과하다" vs "발언 맥락 전체를 봐야" 전쟁터 된 강형욱 SNS

강형욱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반복적으로 사람을 무는 개는 안 락사를 시켜야 한다는 발언 때문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일부 견주들 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반면 견주들 의 항의에 반박하는 네티즌들도 적 지 않아 강형욱의 소셜미디어는 논 쟁의 자리가 됐다. 발단은 지난달 21일 용인의 한 아 파트에서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폭 스테리어가 3살 여자아이를 물어 크

게 다치게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사 고견은 이전에도 사람을 무는 사고 가 있었지만, 견주는 주민들의 거듭 된 항의에도 입마개를 사용하지 않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에 대해 강형욱은 "이 개는 문제를 일으킨 경력이 많다"며 "주인 이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저 개 는 아마 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락사를 하는 게 옳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고 했다. 발언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 왔지만 강형욱은 "여러분이 제일 사 랑하는 사람이 무방비 상태에서 개 한테 물리면 아마 너무 잔인하다는 말은 못 할 것"이라며 "강아지를 놓 친 사람은 또 놓친다. 아니, 놓치는 게 아니라 그냥 놓는 거다. 그래서 키 우시면 안 된다. 어르신에게 너무 맞 지 않는 견종을 키우는 거다"고 했다. 이에 폭스테리어 견주들은 강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폭스테리어를 위험한 개로 일반화 시켰다"는 불만 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 견주는 "강 형욱씨 말 하나하나에 모든 폭스테 리어들이 얼마나 눈총을 받으며 살 아야 하냐"는 댓글을 강형욱의 SNS 에 올렸다. 또 다른 견주는 "열심히 훈련시키 던 폭스테리어 견주들도 같이 욕먹 는다"는 글을 올렸다.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안락사가 답은 아니라는 지 적도 나오고 있다. "문제 있는 개는 무조건 안락사가 답이냐", "안락사 발언은 경솔했다" 등의 댓글도 많다. 물론 강형욱 훈련사를 감싸는 이 들도 적지 않다. "강형욱씨는 특정 견종을 일반화한 것이 아니고, 폭스 테리어가 다른 견종에 비해 흥분하 기 쉽지만 흥분을 낮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호자의 지속 적인 훈련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 것"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또 "안락 사라는 단어 하나만 보지 말고 발언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는 글이나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사람을 문 개 인데 (안락사는) 당연한 것 아니냐" 는 글도 올라왔다. 한편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한 개의 주인 자신은 개를 안락사할 생 각이 없다고 밝혔다. 5일 경찰에 따 르면 견주 A씨는 개를 경기도의 한 훈련소에 맡겼다. 다만 "개를 안락사 시킬 생각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나는 이사할 계획이고 만 약에 이사를 하지 않으면 훈련소에 개를 둘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 됐다. A씨는 또 “내가 잘못한 것은 맞 지만, 특정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 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폭스테리어에 물린 또다른 피해자도 있다. 경찰에 따르 면 A씨의 개는 지난 1월 9일에도 등 교 중이던 B군(11)의 중요 부위를 물 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건 피해자 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675-1382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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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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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30분 ~ 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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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61호 2019년 7월 5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kowinOttawa@gmail.com

오타와 동포들을 위해 새롭게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오타와 한인도서관(위치 173 Bolton Street, Ottawa, ON)의 새이름을 지어주세요! 정식개관 및 시상: 2019년 8월경 도서관 정식 개관일에 공모전 당선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 정하며, 정식개관 일자는 2019년 7월말경 공지 될 예정입니다. 심사 및 당선자 발표는 2019년 7 월 19일(수) 오타와한인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 사를 거쳐 당선자 선정히며, 공모전 당선자에게 는 개별통지 할 예정입니다. 주관 및 심사: 오타와한인도서관 운영위원회 후원: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응모자격: 누구나 접수기간: 2019년 6월 28일 ~ 7월 18일 접수방법: 한인도서관 이름과 뜻/의미를 본인이 름/이멜주소/전화번호와 함께 ottkoreanlibrary@ gmail.com으로 보내시거나, 페이스북(www. facebook.com/ottkoreanlibrary)에서 응모 가 능합니다. 문의: ottkoreanlibra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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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를 중심으로 오 타와 한인단체장과 종교단체 및 언론사를 중 심으로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 년 3월 29일 (구)세종학당에서 "오타와 한인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 도서관 운영위원회에는 김상태 오타와 한인 회장을 비롯하여 한인회 임원진 및 오타와에 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단체(오타와 상록회/ 코윈 오타와/오타와양자회/오타와한인장학재 단/오타와한글학교/오타와카톨릭보드한글학 교/오타와대한인학생회/칼튼대한인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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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인도서관 이름 공모전

▲ 제 2차 도서관 운영위원회 준비모임을 마치고 오타와 한인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 및 종교단체(오타와한인천주교회/오타와한 인교회/오타와한인장로교회/오타와새소망교 회/주님의교회)대표, 언론사(코리안뉴스위크) 대표와 주캐나다 대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타와 한인도서관은 한국도서 도서관을 설 치하여 오타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여가 선용, 차세대 청소년·아동을 위한 한국어 교 육 등 문화교육에 기여하고, 공립도서관등에 서 한국도서 미취급 및 한국문화원내 도서관 미설치, 한글학교 내 도서관 부재 등의 이유 로 한글 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제기되

고 오타와한글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적극 적으로 제안되어 진행됐다. 정식개관을 하기 전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 시부터 7시까지 한인 도서관 임시개방을 통해 도서를 기증 받고 있다. 평시에는 대사관 민원 실을 통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오타와 한인도서관 자원봉사신청 및 기부문 의는 ottkoreanlibrary@gmail.com으로 연락 바라며, 오타와 한인도서관 페이스북(www. facebook.com/ottkoreanlibrary)을 참조 바 란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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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1July Fri.,5,July 5, 2019 No.1161 2019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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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문화원, 7월 18일부터 <한국 젊은 작가 초대전> 열어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과 공동으로 문화원 전시 실(150 Elgin St., Unit 101)에서 7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 한국 젊은 작가 초대전: 우린 떨어져 있을 때 더 가까워진 느 낌이 들어>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 젊은 작가 초대전>은 우수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 는 한국의 미술대학 및 대학원 미술전공학생의 작품을 초청 하여 캐나다에 소개의 장을 마련하고 캐나다 미술계와 교류 하는 계기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그 첫 번째 프로그램 파 트너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이 초대됐다. 1992년,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립 한국예술종 합학교는 변화하는 문화 환경 속에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예술 전문 인력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미술원,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전통예 술원 등 산하에 6개의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9)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문 화역서울 284, 디스위켄드룸,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Beaux-Arts de Paris 등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했으

미술원은 개별 장르에 집중되는 장인적 기술교육으로서의 전통적 미술교육의 한계를 넘어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 를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미술을 추구하면서 사회 문 화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안목과 실천적 의지를 배 양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스튜디오 중심의 교육, 발표와 크리틱 위주의 수업방식, 시각언어의 어휘 확대와 시각적 표 현의 작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중요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젊은 작가 초대전: 우린 떨어져 있을 때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展은 2018년 미술원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 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선정된 노혜리, 박동균, 박선호, 장다해 등 4명의 졸업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노혜리는 오브제와 몸, 그 둘이 연계된 움직임을 다룬다. 이 도저도 아닌 것과 쉽게 규정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 으며, 오브제-몸-나레이션을 미디움으로 하는 퍼포먼스를 통 해 개인적 경험과 정서, 기억, 장소, 도시, 언어, 몸, 움직임, 이 야기 등을 담아내는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개인전 <나성>(777 갤러리, 2017)을 열었고,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아트스페이 스풀, 하이트컬렉션, 두산갤러리,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 스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동균은 상이한 물질과 이미지 사이의 연결에서 일어나는 시각적 징후들을 관찰하고, 일련의 사진-이미지 제작을 통해 제네릭 이미지(generic images)가 도래할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그는 기술과 과학, 그리고 상업을 물질에 기인한 행위의 결과이자 확장으로 상정하고, 사물로부터 도출되는 물질성과 이미지의 대등하지만 약한 연결에 대해서 탐구한다. 최근 개인 전 <UU: Universal Universe>(아카이브봄, 서울, 2019)을 열었 다. 올해 참여한 주요 전시로는 <Take Me Home>(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서울, 2019), <ACC Youth Club>(

며, 2017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 박선호는 손쉽게 정보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미디 어 환경에서 사람들이 특정 이미지를 애호하는 기준에 대하여 궁금해 하고 있다. 사진, 영상 같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시각 이미지와 이를 둘러싼 사회, 문화적 배경을 문자 언어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개인전 «미스터 리 에디토리얼 (일현미술관 을지로 스페이스, 서울, 2018)» 를 열었고, «Seoul times(Hui gallery, 홍콩, 2019)», «행간 의 포석(우석갤러리, 서울, 2018)»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장다해는 풍경에 대한 고전적이거나 낭만적인 태도를 이미 지가 투영되는 물리적 지지체와 연동하여 다룬다. 사물의 깨 끗한clean 상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회화가 사물 을 명료하게 보이게 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다. 개인전 «빌트 인(아카이브 봄, 서울, 2018)»을 열었고, «Take Me Home(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2019)», «PACK F/W 2017(무대륙 외, 서울, 2018)»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용섭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과 캐나다의 젊은 미술 가들이 서로의 예술적인 고민과 관점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 으로써 양국간 보다 심도 깊은 이해와 협력을 이어가는 계기 를 만들고, 이로써 더욱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로 발전하는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명의 참여 작가가 모두 참석할 본 전시의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 중 한명인 노혜리 작가가 <나성>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 를 발표한다. 퍼포먼스 작가로 더 잘 알려진 노혜리 작가는 도 시에서 쉽게 규정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오브 제-몸-내레이션이라는 세 요소들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행 위들을 통해 작품을 완성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은 7월 18일 오후 6시이며 문의는 613-233-8008 (교201) 및 canada@korea.kr으로 연락하면 된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편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여성들은 보통 28일주기로 일정하게 배란 과 월경을 반복한다. 여성들에게 잦게 일어 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생리불순이다. 생 리불순은 가임기의 여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큰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 만 자궁은 여성의 심리상태와 건강에 큰 영 향을 받고 생리불순은 여성건강의 지표가 된 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월경주기가 불규 칙하거나 장기간 월경을 하지 않는 무월경 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는 보통 배란이 제대 로 되지 않는 배란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다. 난소가 제때 배란을 하지 않는 이유는 면 역력저하, 난소기능저하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이상과 대사의 불균형때문으로 보고 있 다. 배란장애, 생리불순이 있다면 가임기 여 성에서 5~10%로 흔하게 나타나는 다낭성 난 소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서 흔 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난포가 여 러 개 만들어져 난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 게 된다. 배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이로 인해 생리불순, 부정출혈, 무월경, 무배 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비만, 정서적 우울감 등의 증상을 동 반하기도 하며 정상적인 배란을 방해하고 난 소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적합 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속될 경우 난임, 불 임을 야기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

이 좋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임상양상 및 증상 이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 불순이다. 월경불순은 월경주기가 40일 이상 길어지 는 희발월경, 6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무월경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무배 란으로 인해 난임, 불임 등으로 병원을 방문 하게 되는 일도 많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고안드로겐혈증, 무 배란, 희발배란이 있는 환자의 초음파 검사 에서 다낭성난소 소견을 보이는 경우 여러 가지 임상소견과 함께 종합하여 진단 내린 다. 정상여성에서 초음파상으로 다낭성 난소 가 관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음파만으로 단정짓지 않는다. 아직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르 몬 기능에 장애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 기도 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는 여성 들은 난소가 성숙한 난자를 만들어 배란시 키지 못하고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을 과잉 생성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혈중 안드로겐 수치가 높아지게되면 난자 가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고 난소에 작은 낭 포들이 여러개 생기게 되어 배란장애를 겪 고 생리불순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남성화 증상, 다모증, 여드름, 대사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여성의 식습관, 체중, 영

LH/FSH 분비를 정상화시키도록 호르몬의 균

양불균형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를 가진 여성들 가 운데 비만인 경우 체지방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도 과도한 안드로겐 양을 줄여 다낭성 난소증 후군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체중관리 를 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생리불순이 나타 났다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 군 치료를 위해 약해진 난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주로 한약처방을 통해 이뤄지는데

형을 되찾는데 집중한다. 또한 여러 개의 난포 가 발생되던 것을 제거해 난포개수를 감소시켜 난소의 활동을 정상화시켜주도록 정확한 처방 에 힘쓴다. 이를 통해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찾 고 난임 증상 해결에 도움을 준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한방치료의 핵심은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에 있다. 인의적인 방법이 아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 하고, 의료진의 지도로 이뤄지는 생활습관 교 정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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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1호 제1161호 2019년 2019년 7월 7월 5일 5일 (금요일) (금요일)

오타와서 '2019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퍼런스' 대성황리에 개최

▲ 메리어트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시작하며 기념촬영 ▲ (왼쪽부터) 김상태 오타와 한인회장,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주점식 총회장과 Fund 팀장 한문종 전오타와 한인회장 ▼ 한국전 정전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헌화하는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대표들 ▼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런던 한인회 제나 정 회장(왼쪽)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총회장 주점식) 에 서 24만 동포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한인 차 세대 정치 신인을 발굴하며, 정치 입문에 진 로를 돕기 위한 '2019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 장 컨펴런스'를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타 와 메리어트 호텔과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 서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26개 캐나다 한인회가 참석한 이번 행사 는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재외 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및 주캐나다 대사관 (대사 신맹호)이 행사를 후원했다. 주점식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은 '2019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펴런스'를 통해 캐나다 주류사회에 기성 및 차세대들의 정치에 대한 도전의 폭을 넓혀주기 위함이 며 그러한 가교 역활을 총연이 해주고자 한 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언어가 캐나다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한국 의 유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미

래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한인 사회 의 목소리가 더욱더 커져야하며 한인들이 정 치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차세대 를 발굴하고 정치 입문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한인회와 지도자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맹호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동포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조성준 의원, 조성훈 의원에 이어 10월 예정된 연방총선에서 캐나다 최초 연방 하원 의원 탄생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지역 한인회 장과 주요 정치인들간 유대강화와 더욱 많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한 결속력 형성을 위한 컨펴런스를 통해 기대한 성과를 모두 이 루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의 한인동포들이 더욱 단합하여 권익을 신장 할 수 있도록 총연합회와 각 한인회에 더욱 적극 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장 관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한인 목 소리를 정계에 전달해야 한인 이민 사회가 더

성장할 수 있으며 한인 목소리를 가장 효과적 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 고 전했다. 컨펴런스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 참 여가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특히 6월 22일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찬드 라 아랴 의원이 참석하여 정치력 신장을 위한 조언을 전했으며, 개회식에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과 자문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6월 23일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는 한국전 정전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헌화하고, 리 셉션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으며, 이진수 회장 및 김명진 회장, 김범수 교수, 한문종 자 문, 알리 에사시 의원과 토론 및 연아 마틴 상 원의원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런던 한인회 제나 정 회장은 오타 와 방문을 계기로 오타와내 한국전 참전용사 회 오타와지회(회장 빌 블랙)에 후원금을 전 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 도 가졌다. 6월 24일은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정택

운 회장과 토론에 이어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면담 및 오찬, 총평 및 폐회식 순으로 '2019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펴런스'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동옥 총영사는 페회식에서 정치 력 신장을 위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한인회 동향 공유 방향을 권장하고, 타민족 커뮤니티 와의 교류를 권유하고, 공공외교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19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펴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점식 총회장은 "캐나다 전국에 27개 한인회가 있다. 바쁜 업무상 한 곳을 제외한 26곳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현 지 한인회장님들에게 감사 드린다, 대사관에 서도 전국에서 이렇게 모여서 대단히 많은 일 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지만 예정 대로 실행하였으며, 모범적으로 진행을 했기 에 대단히 흡족해 하셨다. 이런 기회를 삼아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잘 할 수 있도록 여러 분들과 노력하겠다. 아울러 그동안 분규로 못 했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라 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 기자-

▲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주점식 총회장 ◀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와 기념촬영


No. 1161July Fri.,5,July 5, 2019 No.116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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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1호 2019년 7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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