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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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구했다.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지난 17일 햄스테드 공원에서 개최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된 ‘2019 광복절 축제’는 10개 종교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단체와 백여 명의 비한인을 포함 총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1천여 명의 남녀노소가 어울린 ‘몬트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리올 한인사회의 진정한 축제’였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과거 대형교회 중심의 체육대회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진행되어온 행사에서 남녀노소 모두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몬트리올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한인 문화스포츠 축제’로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매년 그래왔지만 이번 ‘광복절 축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제’의 일등공신은 단연 ‘자원봉사자’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들이었다.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월등히 많은 한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인들이 참가해 기존보다 많은 자원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봉사자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만, ‘광복절 축제’에 대한 젊은 청년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 불어로 말했다. 에도 성인과 학생 90여명의 자원봉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사자가 지원했고, 매길대 학생봉사단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체인 메카(MECA) 홍세훈 회장과 일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반자원봉사 팀장인 황지민양의 지휘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하에 축제에서 매 순간마다 핵심적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인 역할을 담당했다. 감독한다. 작년에 처음 시도했던 가족 프로그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램은 올해 밀려드는 참가 신청자로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인해 계획된 시간보다 두 배 가까이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늘어날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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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또한, 종교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청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년들로 구성된 한인청년회팀의 선전,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소규모 종교단체의 새로운 참여, 그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리고 300여 명의 가족단위 운동회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인 전체를 위한 광복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절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키기에 충분했다.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이날 행사를 총괄진행한 한인회 경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제부의 김종민 이사는 축제 개회식 를 나타냈다. 에서 “오늘 이렇게 많이 광복절 행사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에 참가해주신 한인 여러분께 진심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행복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축제는 아침 8시에 징소리와 함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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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장은 말했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께 개회를 알리며 시작되었다. 개회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선언과 동시에 구기종목(팀장 강태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희)과 어린이운동회(팀장 김희건)가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시작되었다. 이른아침부터 운동장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을 찾은 많은 엄마 아빠와 자녀들이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모여 12가지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의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운동회’는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3년간 진행되어 오면서 이제는 축제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에 매우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은 모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습이 확연했다.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올해도 김종민 이사가 사회를 맡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은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11시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20분경 국민의례와 애국가, 캐나다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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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2019 광복절 축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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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며 한인사회가 캐나다 사회와 잘 융합하고 협력하며 동반성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인증서는 퀘벡한민족재단, 코윈 몬 트리올 지회, 몬트리올한인청년회, 맥 길대학교 한인학생학회, 몬트리올한인 축구협회가 받았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김영권 한인회 장은 “각자의 울타리를 넘어 서로 돕 고 사랑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 는 김 회장이 그간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했고, 이어 33대 한 인회장 입후보자로 남기임 코윈 몬트 리올 지회장을 소개했다. 남기임 후보자는 간단한 인사를 통 해 차기 한인회 수장으로서의 각오와 당부를 전했다. 한층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몬트리올 한인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올해의 한인상은 40여 년간 몬트리올 한인사 회 발전에 애써 온 ‘정희수’박사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김영권 회장은 “한인상은 몬트리올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한 큰 인물에게 1만 2천 전체 한인의 이름으로 수여 하는 가장 영광스럽고 가치있는 상” 이라고 말했다. 광복절기념식을 마치고 점심시간 직 전에는 박터트리기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모두 운동장으로 뛰어 나와 신나게 공을 던졌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햄스테드 공 원의 각 장소에서 구기종목과 여러가

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참여팀의 수에서 모 든 종목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축구(7팀)는 호산나교회와 연합교 회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 부차기에서 연합 교회가 승리했다. 족구는 영사관팀을 포함하여 사 상 최고인 총 12개 팀이 참가해 가 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으 며 역대 족구강자인 호산나교회가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발야구(9팀)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유일한 단체경기로 연합교회가 우승 하였다. 특히 이번 발야구경기에선 ‘ 몬트리올세종학당’팀이 참가하여 눈 길을 끌었다. ‘몬트리올세종학당’은 대한민국정부 소속의 한국어학교로 만16세 이상의 비한인으로 구성된 학교이다. “이번 참여로 인해 한글 을 배우는 많은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좀더 가까이서 구체적 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 었다”며 즐거워했다. 배구(9팀)는 전통적으로 강팀이 었던 성당이 우승했고 이어달리기 (7팀)는 각각 4명의 주자가 열정적 으로 뛰는 모습에 한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호산나교회의 우승 으로 마지막 단체경기를 장식했다. 2시부터 시작된 가족프로그램(진 행 박주연)은 이 날 가장 핫한 프로 그램이었다. K-pop을 배경으로한 장 기자랑은 8팀이 참가해 우승은 가 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유다인’양 에게돌아갔다.

장기자랑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길게는 두달 전부터 맹연습을 하며 준비해 왔던만큼 매우 치열한 경쟁 을 했고 시상에 매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학생들의 춤솜씨가 아마추 어 이상으로 뛰어났다. 팔씨름도 한인 남자들의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었지 만 올해 여자 팔씨름 또한 대단한 경기였다. 간단히 진행될 줄 알았던 여자팔씨름의 신청자가 밀려들어 구 경을 위해 모여든 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남자부 우승 김영규, 여자부 우승 이효정). 올해 처음 시 도한 ‘엄마와 훌라후프’경기 또한 압 권이었던것이 무려 30여명의 참가자 가 참여해 예상한 시간 10분을 훌쩍 뛰어넘어 약30~40분의 시간이 소요 되었다. 역시 처음 도입한 ‘아빠와 공 놀이’역시 자녀들과 아빠가 손잡고 뛰어나와 오랜시간 웃음꽃이 만발 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과 행운권 추 첨에 수백명의 한인이 모여 환호했 다. 총 7,000달러에 달하는 상품과 경품이 40여명에게 수여되었다. 올 해 1등 행운상인 55인치 삼성 TV는 이은기씨가 받았다. 32대 한인회는 ‘서로 돕는 몬트리 올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 년 동안 노력해 왔다. 33대 한인회가 더 행복한 한인사회를 만 들어 줄 것을 기대하며 ‘구원투수’ 임 무를 마친다. “감사합니다!” [32대 몬트리올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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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Fri., August 23, 2019

코리안 뉴스위크

<2019 광복절 축제 이모저모>

Korean Newsweek -3-

적반하장 `아베' "한국, 국가와 국가 간 약속 지켜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3일 한국 정부가 한· 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 측에 국가와 국가의 약속을 지 키도록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 나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반하는 등 국가와 국가 간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대응을 유감스 럽게도 한국이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 혔다. 그는 이어 “일본은 그 가운데에도 현재의 동북아시아 안보 환경에 비춰 한·미·일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 대응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미국과 확실히 연계하면서 지역 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고 일본의 안전을 지키 기 위해 대응해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본으로선 한국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 해소라는, 우선 국가와 국가간의 신 뢰 관계를 회복했으면 좋겠다, 약속을 지켰으 면 한다는 기본 방침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 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하네다 공 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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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등록: 오전 9시 30분부터

2019년 9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 · 수업: 매주 토요일

오전수업: 9:50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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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2:00 ~ 12:30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불어, 영어, 국사

특별활동수업: 12:30 ~ 14:00

-논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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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가을 학기 개학 안내

1978년 개교 이래로 41년이 넘게 우리말 교육과 한인으로서의 정체 성 형성에 꾸준히 애써온 몬트리올 한인학교(정영섭 교장)가 오는 9월 7일(토)부터 2019학년도 가을 학기 를 시작한다. 한국 드라마 및 대중가요를 중심으 로 하는 이른바 ‘한류’의 확산은 외국 인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에게도 한국 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 가시켰다. 이에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논 의와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교에서는 계승어 교육과 외국어 교육의 차이를 바탕으로 학 습자의 특성에 부합하기 위한 도약 을 시작한다. 먼저 학급 구성은 계승어로서의 한 국어 교육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

육을 구분하여 학생반과 성인반을 운영한다. 학생반은 유치부부터 중 ∙고등부까지 연령에 따라 6개 학급 으로 구분하며, 학생들은 정체성 형 성의 밑거름이 되는 우리말 교육 이 외에도 각자의 흥미에 따라 (1) 미술, (2) 태권도, (3) 수학, (4) 바이올린, (5) 한국무용, (6) 논술 중 한 가지 특별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학기부터는 기존 실 내악반을 바이올린반으로 변경하여 바이올린 초급 학생들에게까지 배움 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반은 종전대로 한국어 수준 에 따라 3개 학급(초급, 중급, 고급) 으로 구분하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새 교육과정과 특별활동반을 추가하 여 운영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체계 적인 한국어 문법 구조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나가는 훈 련을 하게 되며, 이로써 더욱 견고 한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1) K-pop 댄스, (2) 태권도, (3) 서 예, (4)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특 별활동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

도 늘어난다. 이 외에도 본교는 영어 반과 불어반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 이 현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비영리단 체로 정식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으 며, 퀘벡 주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규 학점 이수가 가능하여 중∙고등부 학생 들(9-11학년)의 경우 3년간 최대 12학 점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보조교사로 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의 지원도 함께 받고 있다. 한국어 학생반 은 물론, 성인 한국어반과 영어반, 불어 반에서의 봉사도 가능하며, 추후 봉사 시간 증명서도 정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끝으로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심 있는 학 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 개학일: 2019년 9월 7일 토요일

(개학일에도 정상 수업 진행 9:0012:30)  장소: 마리아노폴리스 컬리지 2층 (4873, Ave. Westmount, H3Y 1X9)  등록비: 140불/학기 (교재비, 특별활동비 포함) - 한 가정에서 2명 이상 등록 시 할인 혜택 적용 - 학생 1인 당 간식비 10불  원서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 의사항은 다음으로 연락 바랍니다. - 한인학교: (514) 695-6012 / 교감 이채화: (514) 487-5104 / 교감 전민락: (514) 730-4523 - 몬트리올 한인학교 홈페이지: http://montrealkoreanschool.com -페이스북 및 트위터: Montrealkoreans - 인스타그램: ksmontreal (기사: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유 지연)

몬트리올 한인학교 2019년도

가을학기 학생모집 -모집반: 유치부(4세부터),초등부, 중고등부, 외국인 초,중,고등반 영어반, 불어반, -특별활동: 수학반, 음악반, 무용반, 미술반, 태권도반, 실내악, K-POP 교실 등 *중고등부 학생에게는 퀘벡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학점 (최대 12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상급학교진학에 도움을 줍니다. -등록비: 일인당 140불 (등록금, 교재비, 특활비, 행사비 포함) *두 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등록비를 할인해드립니다.

개학일시: 9월 7일 토요일 (오전 9:00-12:30) 가을학기 기간: 9월 7일 - 12월 7일 장 소: Marianopolis College (4873, Avenue Westmount) 기 타: 원서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인학교(514)695-6012, 이채화 (514)487-5104, 전민락 (514)730-4523 으로 연락바랍니다. *본교에서는 보조교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모 바랍니다. The Korean Language School of Greater Montreal/L'École de Langue Coréenne du Grand Montréal Website:montrealkoreanschool.com facebook and twitter @MontrealKoreans/@KSMontreal

개교41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2019년 8월 24일 몬트리올한인학교 교장 정영섭


No. 1167 Fri., August 23, 2019

9월 9일개강

불어

선착순 마감

과 목(정원)

1. 말하기(최대 8명)

테팍A

시험대비

2, 듣기(최대 10명) 3. 말하기(최대 8명)

테팍B 시험대비

4. 듣기(최대 10명) 5. 말하기(최대 8명)

A1, A2(최대 8명)

불어문법

B1(최대 8명)

청소년 영어 에세이

초급(최대 5명)

청소년 불어 에세이

초급(최대 5명)

중급(최대 5명)

중급(최대 5명)

(월~목)

12:30~2:30 (월~목)

2:40~4:40 (월~목)

5:00~7:00 (월~목)

7:00~9:00 (월~목)

수강일정

수강료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9:30~12:30 12:30~4:30 5:00~7:00 7:00~9:00 5:00~7:00 7:00~9:00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시간당 15$ / 840$

14주 / 28회 / 총 56시간

(화요일, 목요일)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시간당 15$ / 840$

14주 / 28회 / 총 56시간

(화요일, 목요일)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월요일, 수요일)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월요일, 수요일)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시간당 9$ / 1 296$

12주 / 48회 / 총144시간

(월~목)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시간당 9$ / 1 404$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3주 / 52회 / 총156시간

(월~목)

Korean Newsweek -5-

접수 기간 8월 26일 ~ 30일

수강생 모 집

수업시간 9:30~11:30

코리안 뉴스위크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납부방법

상담문의

1) 메일트랜스퍼 ● quebeccoree@gmail.com

514 812 5437 emulcq.b2@gmail.com

2) 직접방문납부 ● 월~금 오전10시~오후5시 ● 수표 또는 현금(신용카드, 데빗카드 불가)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몬트리올 한인회 산하 한얼한국어학교

등록금 무료 !

신입생 모집 공고 [모집대상]

[수업시간]

봄반(3-4세) 여름반(5-7세) 가을반(8-9세) 겨울반(10세-12세)

한글수업: 10:00 ~ 12:00 특별활동: 13:30 이후

[특별활동]

불어, 과학, 수학, 미술 13:30 ~ 15:30중 1시간 상세내용은 개학후 공지

[특별활동비] 과목당 $30

학교주소: 3333-385호 boul Cavendish Montreal H4B 2M5 연락처: 514-451-7368(한얼한국어학교장 홍누가) 이메일 접수: acmhaneol@gmail.com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 세대를 이어줍니다

개학 9월 14일 10시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동포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2회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 飛上 ) 캠프

Korea Camp in Montreal 2019

2018 제1회 청년캠프의 뜨거운 열정과 감동 그대로 향후 캐나다의 주역이 될 한인청년들과 각 분야 현직 멘토들과의 뜨거운 만남의 장이 펼쳐집니다 2019년 9월 13일(금) ~15일(일)/2박3일 파티마 수련원 (2464, Boul. Perrot, Notre-Dame-de-I’île-Perrot) 숙식 및 프로그램 참여

전액 무료

모집인원: 50명 (대학생 30명 + 세젭 20명) 2차 모집: 2019. 8. 31까지(선착순 모집) 등록문의:

montrealhanincenter@gmail.com, 몬트리올 한인센터 사무국장 김종민 (514-755-3480) 몬트리올 한인청년회 회장 나성수 (514-222-5928), 맥길대학교 한인학생회 오상후 (514-318-9821)

이중 당신의 관심분야가 있습니까? 어떠한 미래를 원하십니까? 주저하지 말고 캠프에 참여하십시요. 장차 캐나다의 한국인 인재가 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

- Law & Government - IT & Computer Science - Life Science - Finance & Accounting

- Media & Journalism - 한반도 평화와 주변 정세

- 창업강의(Business Mindset) - 석•박사 진학 오후 - 건축 Construction & Architecture Design

- Material Engineering - Politics - Internship (Audit Big 4) - Aeronautical Mechanics - Military 군분야 진출 / 학생장교 / 예비역

- 장학금 수여식

야간 -레크레이션 및 대화의시간

- 캠프파이어 및 대화의시간

- 캠프준비 오전

캠프기간 동안 위에 소개된 주제에 해당하는 각 분야별 현직 전문가의 강의와 소통 및 분과토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년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까지도 원하실 경우 관심있는 분야에 부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십니다. 많은 지원과 참여 바랍니다. 주최 주관 후원

몬트리올

한인회

몬트리올 총영사관

재정지원

청년이여 비상(飛上) 하라!!


캐 나 다

No. 1167 Fri., August 23,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캐나다인이 가장 믿는 온라인 브랜드는?

임시총회 소집공고 몬트리올 한인회의 2019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캐나다인이 가장 믿는 온라인 브랜드는 어디 일까. 시장조사업체 브랜드스파크가 전국에서 6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아마존이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여러 분야로 나뉜 조사에서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브랜드스파크는 상품 전자상거래와 서비스 가 운데 61개 부문으로 나누어 설문을 진행했다. 아 마존이 특히 일반 소매업을 포함한 상품 전자상 거래 부문의 거의 모두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베 스트바이(컴퓨터), 세포라(Sephora.화장품), 스 포츠첵(Sport Chek.스포츠용품)도 해당 분야 에서 선수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 의류에서는 허드슨스 베이가 아마 존과 공동 1위에 올랐고 가정용 대형 가전에서 는 홈디포가, 유아 및 아동복 분야에서는 올드 네이비, 오슈코시, 칠드런스 플레이스가 공동 수 위에 올랐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존에 잘 알려진 해당 부 문 기업이 온라인에서도 선전했다. 렌털카는 엔

➤일시: 2019년 9월 7일(토) 16시 ➤장소: 몬트리올 한인회관 385호 3333 boul. Cavendish MTL ➤안건: 1) 선거관리위원 선출 2) 33대 회장단 인준 입후보자(회장: 남기임, 부회장: 한건수, 전영혜) 3) 이사 및 감사 선출

2019. 8. 23 몬트리올 한인회 제32대 회장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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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라이즈, 보안 서비스는 ADT, 자동차보험 은 인택트 인슈런스(Intact Insurance)가 선호 됐다. 온라인 항공권 예약 사이트는 익스피디 아(Expedia), 민간의료보험은 블루크로스(Blue Cross),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는 미스터 루브(Mr. Lube), 체중 조절 프로그램은 웨이트 와처(Weight Watchers)가 선택됐다. 조사를 진행한 브랜드스파크는 온라인 상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중요하 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소비자의 품평이 나 구매 후기 등이 다른 사람이 해당 온라인몰 을 이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은 판매처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소비자들의 솔직한 구매 후 기가 해당 온라인몰의 신뢰도를 쌓는 데 중요하 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 져 다른 이들의 구매 후기가 없거나 미미한 경 우에는 구매를 꺼린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소비자의 75%는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적용하는 것 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 각했다. 또한 소비자 세 명 중 두 명은 해당 온 라인몰을 방문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기업이 할인해주거나 특전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 로 받아들였다. 소비자의 66%는 아마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구매 행태에 큰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마존에서 여러 상품을 놓고 가격과 성능을 비교 검색한 후 고를 수 있게 만들어 다 른 곳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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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밀레니엄 세대, 전 세대보다 빚 많다 젊은 층의 빚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세대의 부채는 부동 산 구매로 인한 대출과 상관없는 일 상생활의 지출로 분석됐다.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온이 분 석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부 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1조8800억 달러에 달했다. 증가한 부채액의 대부분은 젊은 연령층, 이 른바 밀레니엄 세대의 부채 증가율 은 전년도 대비 12.3%로 5159억 달 러를 기록했다. 밀레니엄 세대의 부 채 총액이 베이비붐 세대의 부채 총 액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6년에서 1964 년 사이 태어난 세대를, X세대는 1965년에서 198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올해 기준으로 연 령대가 각각 55~73세, 39~54세다. 밀레니엄 세대는 1981년부터 1996 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나이로는 23세~38세에 해당한다. 1997년 이 후에 태어난 세대는 포스트 밀레니 엄 세대나 Z세대로 불린다. 트랜스유니온은 젊은 층의 부채 증 가가 주택담보 대출 때문이 아니라 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 다. 생애 첫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은 지난해 8.9% 감소했다. 밀레니엄 세대 하락률은 1%인 반면 X세대는

12%가 감소했다.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젊은 층의 부 채는 대부분 일상생활에 쓰는 비용 을 대느라 발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자동차 구매나 리스 에 드는 돈이었다. 학자금 대출 역시 부담이 컸다. 부채를 갚느라 또다시 빚을 내는 현상도 보였고 돈을 빌려 여행비로 쓰는 경우도 있었다. 트랜스유니온은 밀레니엄 세대가 부채를 바라보는 특징은 이를 어떻 게 관리할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도 고금리 시대를 겪지 않았기 때 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부채를 줄이 는 방안을 생각해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이 돈을 빌리는 곳 또한 기존 세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점을 방문해 대출 관련 직원과 상 담하고 돈을 꾸는 대신 온라인 은행 이라는 새로운 업종을 선호한다. 조 건 때문에 기존 금융권에서 돈을 빌 리지 못하는 젊은 층은 고금리를 부 담하는 제2금융권을 찾는 경우도 있 으므로 금리가 오르거나 제때 대출 을 상환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어려 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에 따라 부채 규모를 조절하려 는 모습도 보인다. 퀘벡주는 신용카드 최소결제 금액을 월 2%에서 5%까지 점차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중국, 홍콩사태 지적한 캐나다 외무장관 맹비난 중국 외무부 대변인이 홍콩 사태 와 관련해 캐나다 외무장관을 거칠 게 비난했다. CTV 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무부 대변인 겡 슈앙(Geng Shuang)은 20 일 "캐나다가 또다시 중국 국내문제 에 간섭했다. 중국은 이를 개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캐나다 외무장관 크리스 티아 프릴런드(Chrystia Freeland) 는 EU 외무장관과의 공동성명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자들과 현지 경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어떤 폭력행위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슈앙을 포함한 중국 관리들은 캐 나다가 홍콩 관련 사태에서 떨어져

있기를 요구해왔으며 그렇지 않으면 무역 등 커다란 후유증(보복)에 직 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왔다. 슈 앙은 "우리는 캐나다측에 그 실수를 깊이 반성하고, 올바른 위치에 서도 록 하고, 너무 늦기 전에 잘못된 행 동을 멈추고, 홍콩 관 련문제에 관한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주기를 요구 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 상 호관계에 더 큰 손상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상호관계는 지난해 말 자사 제품을 통해 자국정 부를 위한 간첩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의 거대 텔레 콤장비 기업 화웨이 CFO 멍 완저우 체포 이후 급격히 나빠졌다.

한편, 멍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그녀가 밴쿠버 공항에서 미국의 요 청에 따라 체포될 당시 비디오가 20 일 공개됐다. 멍의 변호인단은 공항 경비 관리들이 그녀의 소지품을 검 사하는 동안 그녀가 불법적으로 수 시간 동안 억류됐고 주장했다. 멍의 인도 심리는 내년 1월 20일로 예정 돼 있다. 멍을 사기 및 이란과의 거 래로 인한 제재법 위반 혐의로 기소 한 미국의 인도 요청에 따라 밴쿠버 경찰이 그녀를 체포한 이후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내 캐나 다인 2명을 현재까지 구금하고 있으 며 캐나다산 육류와 커놀라 수입도 금지시키고 있다.

정당선호도 보수 35%- 자유 33% 총리가 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캐나 다 윤리감독관의 폭탄보고서는 유권 자들에게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Global 뉴스 의뢰로 입소스(Ipsos) 가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보수 당과 자유당이 사실상 우열을 가리 지 못하는 선호도를 보였다. 숫자로 는 보수 35% 대 자유 33%로 오히려 지난달보다 격차가 2% 줄었다. 보고

서로 지지를 더 잃을 것 같았던 자 유당은 2%가 올랐고 반사이익을 볼 것 같았던 보수당은 2%가 떨어졌다. 윤리감독관의 SNC-Lavalin 스캔 들 조사보고서 발표 후 16~19일 인 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 정해 행한 이번 온라인 조사의 오차 한계는 3.5% 포인트이다. 입소스 대표 마이크 콜레지(Mike Colledge)는 "지난주 보고서는 국민

들의 시각을 확인해준 것이다. 그래 서 여론에 거의 뱐화가 없다. 있다면 그들의 입장을 공고히 했을 뿐이다" 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누 가 차기 총리로 최선이냐는 질문 결 과도 32-30으로 보수당 앤드류 쉬 어가 박빙의 우세를 보였으나 이 또 한 사실상 우열이 없다. 쉬어는 7월 36%에서 4% 포인트 내려갔고 트류 도는 32%에서 2% 더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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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할부제 : 본인 유고시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유가족이 혼란스럽지 않고 장례비용을 마련하는 수고에서 해방됩니다. - 장례예비의 가장 적합한 시기는 본인이 건강하고 활동적일때 입니다. 병마나 어려움에서 심리적 압박없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회사중의 하나입니다.

상담 문의 (미셸 박) 514-577-9687


커 뮤 니 티

No. 1167 Fri., August 23,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전시회 한국: <작가의 눈을 통해> 성공적 데뷰 한국 독립 기념일을 기 리는 전시회-한국: <작가 의 눈을 통해>-는 지난 8 월 16일부터 18일까지 3 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 최됐다. 행사 첫날 전시 오픈 시 간인 오후 6시 전 부터 많 은 인파들이 꺄트 블랑쉬 (Carte Blanche) 갤러리 앞에서 전시회를 기다려, 이 전시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큐레이터와 직원들 이 놀라는 일까지 있었다. 갤러리는 우선 리셉션 룸 에서 가벼운 다과와 함께 따뜻한 환대를 받고, 전시 회 장에서는 시각 예술가 들을 직접 만나 작품 설명 을 들을 수 있는 디자인으 로, 이번 전시회 내내 후원 자들과 많은 관객으로 갤 러리가 붐볐다고. 예술가

박현진과 임세권씨는 한국 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대 중과의 소통을 하느라 앉 을 틈도 없고 목소리까지 약간 쉬었다며 즐거운 푸념 도 했었다. 이번 행사에 방문했던 KP Tax의 김훈정 회계사는 “갤 러리와 작품들에 깊은 인상 을 받았다.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밝히 기도. 이 행사를 스폰한 장 터의 Frank Lee는 “나는 한 30 분 동안만 이 갤러리 에 있을 계획이었으나, 모든 것이 너무 좋아 결국은 2 시간 동안 머물렀다.” 라고 답했다. 갤러리는 첫날 저녁 약 200 명의 손님들을 맞이했 는데, 이 전시회 프로젝트가 단 2 개월 반 만에 이루어 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꽤

성공적인 데뷰였음을 시 사한다. 또 이번 전시회 에 특별히 방문해 준 영 사관쪽에 큐레이터 사라 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다고 밝혔다. 예술 감독이자 Festival Acces Asie를 주관하는 Khosro Berahmandi는 이번 전시회 큐레이터인 사라와 다시한번 협력 프 로젝트를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 는 줄스토미, 박현진, 임 세권, 곽길준 4명의 비주 얼 아티스트들 과 민지 희, 나래, 우도란 3명의 스 페셜 게스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의 문화, 작품 그리고 예술가들을 몬트리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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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Fri., August 23,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조국 "국민청문회 응할 것, 정의당 질의서에도 곧 답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더불어 민주당이 제안한 ‘국민청문회’에 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 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 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국민청문 회가 준비될 경우 당연히 출석해 답 변할 것”이라며 “청문회가 어떠한 형식이든 정하는대로 따를 것”이라 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정의당이 보내온 질의서에도 곧 답변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 야당이 청문회를 보이콧하면 진실을

알릴 기회가 사라져 버리고, 본인한 테 덧씌워진 가짜뉴스 등을 소명할 기회조차 허공에 날려버리는 것”이 라며 “말할 기회도 안 주고 입을 닫 게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국민청문회’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매일매 일 저의 주변과 과거를 고통스럽게 돌아보고 있다. 많이 힘들다”고 심 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들의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면서 도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 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가 많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의 ‘실망한 대학생들의 촛 불집회가 열리고, 국정농단에 비유 할 만큼 여론이 좋지 않은데 사과할 생각없냐’는 질문에는 “그런 비판과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찰하겠 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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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23. 2차 대전 전범의 상징 히로히토

어린이 왈츠 세월따라 우리가 즐겨 부르고 듣는 노래도 많이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심플한 장 단조에서 변주곡을 지나 이제는 곡을 비틀어 만드는 게 일반 화 된 거 같습니다. 현란한 안무 속에서 외쳐대듯 불러 제끼는 노래는때로는 아우성이 되기 도 하고 때로는 강렬한 항의가 되기 도 합니다. 평범하고 부드러움이 주 목받기 어려운 세대를 살아가고 있 는 지금 모든 것이 자극적이고 강함 을 더 열망하는 분위기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보다는 형식을, 마음의 근원 보다는 어떤 테크놀로지를, 화음보 다는 불협화음을 오히려 더 옹호하 는 사회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을 지 울 수가 없습니다. 고도의 지식과 기 술문화 속에서 버티어 나갈려면 아 날로그 방식의 사고나 일처리는 당 연히 뒤로 쳐질 수 밖에 없을 것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면에 있어 서 디지털방식화 되어 있는 구조를 발견하게 되는 지금입니다. 심지어는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까지 디지털 화 되지 않을까 노파심마저 듭니다. 그러다보니 노래 문화도 많이 바뀐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어렸을 때 불렀던 노래들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집니다.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곡들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들어도 너무나 예쁜 마음이 읽 혀지는 노래가 있습니다. ‘꽃과 같이 고웁게 /나비같이 춤 추며/아름답게 크는 우리/무럭무럭 자라서 이 동산을 꾸미면/웃음의 꽃 피어나리/’ 1950년대 초반 6.25 전쟁 중이던 암울한 때에 만들어진 이 곡은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짐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노래의 분위기로 봐 서는 시대배경이 전쟁 중이었던 것 을 전혀 감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원치호가 작사하고 권길상이 곡을 붙였습니다. 초등학교(그 당시는 국

민학교라 칭했음)때 라디오에서 많 이 흘러 나왔던 곡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매끈한 바닥을 발이 미 끄러지듯 퍼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봄빛 드레스를 입고 윤이 나는 헝겊 슈즈를 신은 모습이 그려 집니다. 나비와 같이 사뿐사뿐 팔을 저으며 선율을 따라 왈츠를 추는 귀 여운 소녀가 등장합니다. 굵게 웨이 브 진 긴머리는 레이스 컬러 뒤에서 보기 좋게 곡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머리에 꽂은 분홍색 꽃핀이 한층 더 아름다움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춤추며 나가는 소녀는 무럭 무럭 잘도 자라갑니다. 소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어서어 서 자라서 주변을 가꾸고 싶습니다. 사회를 밝게 비추고 싶은 마음이 그 득합니다. 주변을 꿈이 가득한 아름 다운 동산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끼 고 사랑하는 꿈의 동산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환한 웃음꽃이 만발한 화원 같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며 밝 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열어갈 것 입니다. 마음에 평화로움을 안겨다 주는 감동의 선율을 따라서 춤추는 몸짓 위에 웃음 한다발 쏟아집니다. 햇빛 가득 비풔집니다. 행복 가득한 꿈나무들의 행진을 따라 우리 마음 도 함께 나섭니다. 아름다운 동요가 교실 가득, 학교 가득, 마을 가득, 그 리고 마음에 가득 넘치던 때를 향해 달려 갑니다. 그런 행복감이 넘치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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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레이와(令和元年) 시대 가 개막되었다. 레이와는 현행 일본 의 연호이자 시대 구분으로써 나루 히토가 일본의 제126대 천황으로 즉 위한 2019년 5월 1일부터 사용되었 다. 일본이 처음 연호를 사용하기 시 작한 다이카 개신(改新)으로부터 248 번째 연호에 해당한다. 이제 일본은 나루히토의 조부인 히로히토가 타계 한지 30년 만에 그의 아버지 아키히 토에 이어 새 천황이 등극한 셈이 됐 다. 일본 국내에서 천황제 폐지에 관 해 갑론을박중인 가운데 근래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왕이었던 쇼와 히 로히토 천황(昭和 裕仁天皇)이 새삼 전 세계적 조명을 받고 있다. 쇼와 히로히토 천황(1901년 4월 29 일 생 - 1989년 1월 7일 사망)은 일본 의 제 124대 천황으로 자는 히로히토 (裕仁), 유소년 때의 이름은 미치노미 야(迪宮), 도장에 새겨진 인장명은 와 카타케(若竹), 역대천황 가운데(신화 를 제외한) 재위기간이 가장 길고 장 수한 천황이었다. 쇼와천황은 1901년 (메이지 34년), 4월 29일 토쿄 아카사 카 구 아오야마(현 토쿄 미나토 구) 의 토구코쇼(東宮御所)에서 메이지 천황의 황태자(훗날 다이쇼 천황)의 첫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적 이 름은 미치노미야 히로히토(迪宮若竹) 로 태어났을 때 신장은 51cm, 체중은 약 3kg으로 매우 박약했다고 한다. 그는 생후 70일 만에 추밀원 고문 이던 카와무라 스미요시 백작에게 의 탁되어 누마즈 저택에서 양육되었다. 1908년에 카쿠슈인(學習院) 초등과 에 입학한 히로히토는 학습원 원장 이던 노기 마레스케 육군대장의 엄 격한 교육을 받았다. 1912년 7월 30 일에 메이지 천황이 사망한 후 뒤를 이어 다이쇼 천황이 즉위하자 히로히 토는 황태자로 승격되었다. 다이쇼 천황이 즉위한 후 카쿠슈인 초등과 재학 중에 황족신립명에 의 해 육해군 소위로 임관돼 근위보병

제 1연대에 배속되었다. 1914년 3월 에 카쿠슈인 초등과를 졸업한 히로 히토는 1916년, 정식으로 황태자 즉 위식을 거쳐 1918년에 황태자비로 쿠니노미야 요시코(久邇宮良子)여 왕이 간택되어 1919년에 만 18세가 되자 성년식과 겸해 책봉되었다. 부 친인 다이쇼 천황이 병세가 악화되 던 가운데 1921년 3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영국을 선두로 유럽순방을 다녀온 후 20세가 돼 섭정에 취임하 자 셋쇼미야(攝政宮)라고 칭해졌다. 12월 27일에는 궁정 문밖에서 사회 주의 노동운동에 심취했던 난바 다 이스케로부터 저격을 받았지만 생명 에 지장은 없었다. 난바는 저격직후 구타당한 뒤 자격박탈을 거쳐 대역 죄로 사형에 처해졌다. 1924년에 히로히토는 요시코 여왕 과 결혼했다. 1926년 12월 25일에 아 버지였던 다이쇼 천황이 사망하자 그 는 제 124대 천황이 되어 연호가 쇼 와(紹和)로 개칭되었다. 1928년 11월 에 교토코쇼에서 즉위식을 거친 후 히로히토 천황은 종전까지 국책결 정에 깊이 관여하였는데 특히 군사, 외교정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1933년 12월 23일에 장남인 츠쿠 노미야 아키히토가 태어났다. 그 뒤 1945년 8월에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 는 라디오 항복연설을 했는데 이 때 일본국민들은 처음으로 천황의 목소 리를 듣게 되었다. 1946년 1월 1일에 발표한 인간선언에 의해 천황으로서 자격이 박탈, 신격화는 부정되고 한 인간으로 격하돼 정치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947년 제정된 일본국 헌법 에서 천황은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 지만 미군점령기 당시 GHQ 사령관 이던 맥아더에 의해 독자적인 정치 적 영향력은 유지했다. 1952년 4월 28일에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일본 이 주권을 되찾자 그는 여러 신궁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며 일본의 국가주권 회복을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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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히로히토 천황은 천황이란 공 적 임무 외에 여러 종류의 학문, 그 중 생물학 연구에 열심이었다. 1971 년 황후와 함께 전후 처음으로 2차 대전의 적국이었던 영국과 네덜란드 를 방문하기도 했다. 1989년 1월 7 일 오전 6시 33분, 히로히토 쇼와천 황은 지병으로 87세를 일기로 사망 하였다. 그 후 2월 24일에 그의 장남 이던 아키히토가 천황에 올라 연호 를 헤이세이(平成)로 개칭하고 125 대 천황으로 최근까지 재위해 왔다. 일본의 천황으로 일본국민들의 상 징성과 통합을 절박하게 외친 전시 국민들의 표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패전국 일본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가운데서도 국가적 부활을 선도 했다는 점에서는 대부분의 일본인 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전 쟁범죄와 학살에 연관된 일본의 최 고통수권자였던 점에서 현재도 일본 국내 및 아시아 각국에서 비판의 대 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천황이란 이름이 일본에서 인간 이 아닌 초월적 대상으로 격상 된 지는 수 백 년이나 되었다. 향후 새 로 즉위한 나루히토가 일본과 주변 국, 특히나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에 서 선린우호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 기 위해서는 그의 조부였던 히로히 토의 공과 과를 객관적으로 명확히 구분지어 평가할 줄 아는 진실성과 대담함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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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Fri., August 23, 2019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샤든프로이드와 자동차 박 재 길

지난주 광복절 체육대회에 참석을

실무자들의 얼굴과 자세는 마치 어

했다. 오랜만에 많은 교민이 참석하 고 여러가지 운동으로 한마음 한 뜻 으로 함께 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물 론 얼굴을 찌 뿌리게 한 대통령 기념 사를 통째로 읽는 아주 무모한(?)일 도 있었고 만세 삼창을 이끌면서 앞 서 대통령 연설이 모두 거짓말이라 고 한 어떤 노인도 있었는데 참 안 타깝다 못해 딱해 보였다. 주위에서 야유가 쏟아져도 막무가내인 그 분 은 시대가 흘러도 19세기의 반공이 념에 사로 잡힌 듯하여 안타까웠다. 그 순간 생각 난 것이 바로 '샤든 프로이드 ',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이란 뜻과 유사한 이 단어. 자신들이 옳다고만 생각하며 심지어 자신과 생 각이 다르면 틀리다고 하는 이분법 적 생각을 가진 분들이 교민사회에 서 원로로 대접받는 모습이 젊은이 들로 가득 차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운동을 하던 젊은 친구들 에게 어떻게 비취었을까 하는 생각 도 하였다. 가스통 할배가 여기도 있 네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쩌겠는 가? 심지어 주관 부서에서 그분을 제 지하려고 할 정도였으니 앞으로 이 런 꼴을 보이는 노인들이 다시 있다 면 내년에는 참석을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내가 늙으면 최소한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너그 럽고 존경받는 그런 늙은이로 남고 싶다. 필자의 주위에는 많은 존경받 는 노인들이 많은데 왜 앞에 나서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분들을 찾을 수 없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존경은 강 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그 성품과 인격 그리고 남을 존중하는 마음에 서 비롯된다는 것을 그분이 알지 궁 금하다. 최소한 그런 노인을 위한 나 라는 이 지구상에는 존재 하지 않는 다. 북한이나 중국이면 몰라도. 일본이 지금 한국에 무례하게 대하 고 수출을 통제하는 것도 마찬가지 로 편협한 의식에서 비롯된 것은 모 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2달전 이 문 제가 터졌을 때 국장급 회의를 개최 했는데 한국 측 대표를 대하는 일본

린 아이들의 투정을 보는듯 어이가 없었다. 외교는 당근 최대한 절제와 예의를 갖추고 밀당을 해야 하는 것 이 당근. 그런데 그들은 손님을 문전 박대 하고 마치 거지가 온 것 마냥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는 안하무인 의 자세로 한국 대표들을 맞이 하였 다. 외무부 장관이란 작자는 어떤가? 도쿄주재 대사를 불러 말하며 무례 하게 말을 끊으면서 오히려 한국 대 사의 말이 무례하다는 무례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의 미래가 암울함을 보았다. 이미 민주화지표에서 한국에 뒤진 일본이 산업과 국력에서 조차 머지 않아 한국에 추월 당할거란 공포심 이 이러한 조급함으로 나타난 듯 하 다. 일본이 항상 생각하는 것은 한국 이 지금처럼 잘 살게 된 것은 일본 이 지배하고 다시 1965년에 배상금 을 지불한 것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제 자신들이 한국에 뒤쳐 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일본이 한반도의 영향력 에서 배제되고 심지어 문정권이 들어 선후 일본 전범기업들에 화살이 돌아 가자 이번 기회에 한국의 저력을 꺾 어 놓자는 우익세력들의 정점에 있는 아베의 야심이 결국 지금의 한.일의 거친 관계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피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이른바 외나무 다리의 결투다. 한국이 제대로 일본을 꺾고 이 다리를 건너면 최소한 앞으로 어 느 국가도 한국을 쉽게 얏 잡자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보수 에서 겁을 먹고 항상 말하는 강대국 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다시 들어간 다면 결국 그 후폭풍은 한국이 감당 하기도 힘들 것이고 일본을 영원히 이길수 없을 것이다. 중국이 한국을 비꼬는 사설을 신 문에 낸 이유를 생각해 보시라. 청나 라시절 청나라 사신에게 머리를 조 아리던 조선의 왕만 기억하는 중국 이 감히(?) 일본에 대드는 한국을 보 니 감개무량해서 한 수 지도를 위해

그런 사설을 썼을 것이다. 결국 지금 일본과의 싸움은 일본 뿐 아니라 중 국과의 싸움이며 멀리는 미국과의 싸움인 셈이다. 오직 일본을 주 파트 너로 넣고 다른 아시아 국가를 통제 하려는 미국에게 맞 설수 있는 힘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고 실제로도 극 일 함으로써 문대통령의 연설 내용 처럼 22세기에는 어느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그런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우리들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고 행 복하게 사는 그런 국가가 건설 되기 를 기대한다. 일본 차에 대한 불매운동이 활발 하게 벌어져 심지어 올 7월 수입량 이 40% 이상 줄었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 외국산 오토바이 수입의 80% 가 일본 산인데 수입업자들이 수입 을 안 한다고 공표했다고 한다. 조선 과 한국이 무능 했을 때도 국민들은 동학운동, 의병, 국채보상 운동, 광복 군, 4.19 의거, 학도의용군, 광주 민주 화 운동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한국 을 살렸다. 박근혜정권때 일본의 압 력에 굴복해 대법원 재판에 관여해 한국민의 주권을 밟아버린 이 비민 주적 행위를 문 정권 들어 다시 복 구시킨 결과로 한국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취했지만 아픈만큼 성숙 해 질것을 믿는다. 캐나다에 살면서 우리들이 일본 차 불매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지 만 앞으로도 가능하면 나 자신이라 도 한국 차를 애용하려고 한다. 이미 Genesis를 보면 일본 차 보다 더 좋 은 승차감과 가속력을 보여주고 있 지 않는가? 일본이 한국을 두려워 하 는 것은 단순한 공포가 아닌 닥친 현 실임을 이젠 그들이 알고 있기 때문 일 것이다. 외국에 나가서 애국자가 안되면 비정상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요즘은 점점 더 진실되게 들려온다. 일본이 추락할 때 내가 '샤든프로이 드' 감정을 가지면 내가 비정상일까?

이민 재정 수상(隨想) 막바지 여름 휴가에다 이제 멋진 칼라풀 가을 여행철이 다가온다. 허 나 인생의 불확실성은 예외없이 찾 아온다. 게다가 여긴 외국이라 말도 잘 않통하고, 의료비도 비싸고, 문화 도 틀려서 고향 통박으로 감이 않잡 히니 만약을 위해 안전 장치를 해 놓 는 것 매우 중요하다. 주위 고향 사 람들과 친한 것 좋지만 막상 일이 벌 어지면 누가 나와 내 가족을 도울 수 있을까 ? 그것도 외국 땅에서… 마 음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만, 그 분 께 기도외에는, 얼마 않되는 주위 고 향 사람들 그저 우와좌왕할 뿐인 것 이 현실이다. 그래서 보험 종류를 비자같은 행정 절차때문에 선택해선 않된다. 상상도 싫지만, 나와 내 가족이 외국 땅에서 인생 불확실성과 맞닥뜨릴때를 위해 선택해야만 한다. 예상 체류 기간이 짧으면 의료보험이 우선 필요하다. 보상 용량이 매우 차이나는 고향 보 험보다는 현지 보험이 훨씬 효과적이 라고 선배 경험자들 입을 모은다. 그 래서 보면 현지 보험 혜택 경험한 분 들은 조용히 법적으로 하자없이 미 리 준비한다. 소문 않낸다. 필자 20 년가까이 경험이다. 일, 월단위 기간 별 선택과 일반 방문자는 의료비용 규모도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퀘벡 주 정부 의료 보험받은 워킹퍼밋이상 이민 및 장기 체류자 들은 중병, 생명 보험이 필수이다. 요 즘 연금, 몫돈이 저축과 투자를 통해 사망지급금과 함께 세법, 민법, 상법 혜택이 기본 장착된 생명 보험 제도 안에, 즉 한꺼번에 3개가 동시에 준 비되는, 이른바 연금보험 (고향 사람 들 그리 부르더라)을 많이들 시작한 다. 워킹 퍼밋 획득 후 시작해 영주 권, 시민권 거쳐 은퇴하고 남은 평생 동안 최대 세금 혜택 속에서 안정적 으로 쭈욱 계속 커지는 개인 연금 혜 택(부부 월2,500불도 받는 정부 은퇴 연금에 더해) 그리고 20년 투자 원

최광성

금이 연금 보험안에 몫돈으로 준비 되며 계속 커지는 혜택, 동시에 보험 인지라, 집안에 돈버는 사람이나 재 산 관리하는 분 유고시, 그동안 커진 사망지급금을 세금 전혀없이 받는 혜 택등 3가지가 동시에 평생동안 준비 되는 것이다. 즉 이민에서 일차적으 로 필요한 기본 사항들을 한꺼번에 망라하는 전략이다. 휴가철인지라 당장 필요한 의료보 험 준비시 고려사항을 알려드린다. 첫째, 고향 보험보다는 파워풀한 현 지 보험을 구입한다.의료비 몫돈 지 불과 의료 지원등에서 차이가 난다. 아니 의료 사안이 클수록 고향 보험 은 아예 비교가 않되게 불가능한 점 이 많다. 국제화의 벽이다. 둘째, 법적으로 정확히 가입한다. 퀘벡 주 라이센스 번호 확인한 후, 어드바이서와 직접 대화하며 꼭 정 가로 가입한다. 보상에 하자가 생겼 을때 이를 법적으로 잘 해결하는 고 향 분 한번도 못 보았다. 가입한 2백 만불까지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기타 모든 보험과 투자는 오 직 퀘벡 주 정부법따라 정확히 가입 해야 한다. 타 주나, 제3자를 통한 가 입은 모두 보호 못받는 불법이 된다. 셋째, 보상 규정을 어드바이서와 함께 정확히 짚어 보상을 빈틈없이 받는다. 의료 상황별로 약관 룰따라 보험사의 보상 처리가 다를 수 있기 에 어드바이서의 현지 지원을 필수 적으로 고려한다. 넷째, 갑작스러운 귀국, 퀘벡 주정 부 의료보험 가입 완결, 유학생등 신 분 변경이나 중복 의료 보험 경우엔 가입했던 어드바이서와 상담해 정확 히 환불받는다. 환불 자격자에겐 날 짜가 아무리 지났어도 소급 환불을 해야만 한다. 원칙이다. 나의 법적 권 리를 꼭 챙기는 것이 국제화 시작아 닐까 ?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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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베커형 근이영양증 (Becker muscular dystrophy;BMO) 1.이 질병은? 뒤시엔느형 근이영양증과 비슷하 며 듀센형의 1/3정도다. 2. 원인은? X 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되며 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 치지만 여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뒤시엔느형 근이영양증과 같은 유 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지 만 뒤시엔느형 근이영양증의 유전 자 변이가 베커형에 비해 훨씬 광범 위하기 때문에 임상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3. 증상은? 증상은 주로 10대~20대 후반에 주 로 생기며 운동 시 근육 경련이나 체 력 감소 , 피로가 초기 증상으로 나 타나며 점차적으로 엉덩이, 골반, 대 퇴부, 어깨 근육에 변성이 생겨 보행 시 배를 앞으로 내밀고 뒤꿈치를 들 고 발가락으로 걷게된다. 베커형 근 이영양증에서 근육 쇠약은 주로 몸 의 한쪽에 비대칭적으로 발생하고 뒤 시엔느 근이영양증보다 질병의 진행 과정이 느리고 증상이 더 다양하지만 결과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하게 된다 는 점은 동일하다. 4. 치료는? 물 리치료, 유 전상담과 증상의 완화 를 목표 로 하 는 대중요법(

symptomatic treatment) 각종 부 작용과 협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 키기 위한 지지요법( supportive therapy)이 있다. 물리치료는 다리 근육의 힘을 강 화시키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질병은 더 진행되어 근육이 심하게 약해지 면 보조 기구 등을 이용하여 일상생 활에 필요한 동작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필요한 경우 작 업 치료나 언어 치료를 시행하고 수 술은 때때로 경축이나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추천되어진다. 5. 합병증및 치료경과는 ?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아 호흡곤 란, 폐부종, 사지 부종이 나타나며 확 장심장 근육병증의 악화가 베커형 근 육 영양장애의 가장 흔한 사망요인 이며 환자들은 40대 중반에 사망하 는 경우가 많다. 6. 꼭 알아두어야 할점은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산전검사로 양수나 융모막 검사를 통해 태아 에게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뒤시엔느형 근이영양증의 경우 평 균 20세까지 생존하는 반면 베커형 의 경우 40세 또는 그 이상 생존할 수 있다.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나무는 서로 어울려 숲을 이룬다. 산에는 소나무만 빽빽이 자라거나 키 큰 나무만 자라는 게 아니고, 소나무와 낙엽송이 섞여 자라기도 하고 키 큰 나무 아래 키 작은 나무가 자라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갈등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매사를 자기 식으로 자기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저마다 자기 관점을 고집하다 보니 갈등이 생깁니다. 자기와 다를 뿐인데 잘못됐다고 생각하니까 싸움이 됩니다. 자기를 세상의 중심에 놓고 상대에게 잣대를 들이대면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사이라도 싸우게 마련입니다. 반대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 길 가는 사람과 살아도 싸울 일이 없어집니다. 지금 인간관계에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시선을 한번 달리해 보세요. 상대의 나쁜 점 말고 좋은 점도 찾아보는 겁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다 보면 상대에게 감사할 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행복에 조금 더 다가 설수 있게 됩니다. 법륜스님의 < 행복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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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Fri., August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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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일 대화 거부·모욕적 반응에 ‘조국 여파’문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평가 앞서 ‘지소미아 종료’정공법 택해 한-일 군사 정 보 보 호 협 정 (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 ‘유 지는 하되 정보교류는 않는’ 절충 안으로 기우는 듯하던 정부가 ‘협 정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광 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유화적 메 시지를 보내며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두었지만, 일본 정부가 아무런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 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무 반응한 일본이, 어제 외교장관 회의 에서도 아무런 신호가 없었고, 세 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장관이 22일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굉 장히 모욕적인 반응을 보였다. 꽉 찬 유리잔에 ‘마지막 물방울’을 떨 어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 코 장관은 인터뷰에서 “한국에 무 기 전용이 가능한 전략물자 관리체 제가 불충분한 점이 있는데, 일본 측 요청에도 3년간 대화가 열리지 않았고 개선 전망이 없어 제도 운 용을 재검토한 것”이라는 억지 주 장을 펴면서 “한국은 냉정히 반응 해주길 바란다. 불매운동 등의 확 산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훈계조 의 말까지 쏟아냈다.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청와대

는 지소미아 종료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기 전까지 일본 이 경제보복 조처를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 무런 반응이 없자 계획을 실행에 옮겼 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가 처음부터 이 런 분위기였던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안에서는 7월 말까지 도 지소미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다 수였고, 청와대 기류도 그쪽으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일본이 백색국가 리스 트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우리나라를 제외시키면서 여러 대안들을 진지하 게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 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의를 열어 한 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 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을 의결한 이달 2일을 분수령으로 정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후 청와대는 △협정 종료 △협정은 유지하되 정보교류 중단 △협정 연장 등 여러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청 와대 관계자는 “복수의 선택지를 두고 전문가들이 장단점을 다양하게 점검했 다. 또 국제법적으로 이런 선택들이 문 제가 없는지 비엔나협약까지 검토했다. 국민들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거의 매

일 여론조사도 실시했다”고 말했다. 군사정보 교환의 실리적 측면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졌 다. 한 관계자는 “2018년에는 사실 상 정보교류 수요가 없었지만, 최근 에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 일본 측으로부터 우리 정보에 대한 공유 수요가 있었다. 정보교류 에 대한 수요는 안보위기의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 말하면, 지난해 남북 간 군사합의서가 체결된 뒤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면서 지소미아가 없어 도 한반도 안보에는 우려할 만한 공 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 달했다는 얘기다. 협정 연장·종료를 두고 미국과도 거의 실시간으로 소 통했다고 청와대는 강조했다. ‘지소미아를 유지하되 정보교류는 하지 않는’ 절충안이 막판 논의 과정 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관 계자는 “어려울 때는 원칙이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 명분도 중요하고 실리 도 중요하고, 국민의 자존감도 지켜 주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번 결정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보호용’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관해서는 “오직 국익만 을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 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 렀다. 5월 셋째주 조사 이후 처음이 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부정평가 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조국 법무 부 장관 후보자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를 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 수 행 부정평가 비율이 49%로, 긍정평 가 비율 45%를 앞질렀다. 부정평가 는 직전 조사보다 6% 포인트 올랐 고, 긍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긍정·부 정이 뒤집혔다. 20대의 부정평가는 46%로 긍정평가 42%를 앞질렀다. 직 전 조사에서는 부정 39%, 긍정 44% 였다. 40대에서는 긍정평가(52%)가 부정평가(44%)를 여전히 앞섰지만, 직전 조사치(긍정 56%, 부정 37%) 에 비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30 대에서는 긍정평가 63%, 부정평가 31%로 나와 직전조사치(각각 61%, 28%)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책별 평가를 보면 공직자 인사 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긍정률 (24%)을 기록했다. 부정률은 최고치 (53%)였다. 한국갤럽은 “공직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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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는 지난해 5월까지 긍정 평가가 많았던 분야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긍·부정률이 처음으로 역전됐고, 이 후 긍정률은 점진적으로 하락해 이 번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오랜만에 인사 문 제가 상위권(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정평가 응답자들은 주로 ‘경제/ 민생 문제 해결 부족’(28%),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 ‘인사( 人事) 문제’,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외교 문제’(이상 9%), ‘독단적/일방 적/편파적’(6%), ‘북핵/안보’(4%), ‘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서 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이상 2%) 등을 지적했다.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 잘함’(3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상 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관/소신 있다’(5%), ‘ 복지 확대’(4%), ‘서민 위한 노력’(3%),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2%) 등 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1%, 한국 당이 21%, 정의당이 7%,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치와 비교 해보면 민주당은 같고, 자유한국당만 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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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그린란드 안 팔면 덴마크 안 간다”

‘말 구입비 34억’뇌물인정 여부따라

트럼프, 정상외교 일정 일방 취소

이재용·박근혜 희비 갈려 삼성이 정유라에 제공한 말 3마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로 예정됐던 덴마크 방문을 취소한다 고 20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하 고 싶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터무니없 다”고 일축한 것을 문제 삼았다. 애초 부터 다른 나라의 국토를 팔라고 공 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상식에 반하는 일인 데다, 정상외교 일정을 일방적으 로 취소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는 비 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덴마크는 놀라운 사람들이 사는 아주 특별한 나라인데, 메테 프레데릭센 총 리의 발언에 따르면 그는 그린란드 매 입에 대해 논의하는 데에 관심이 없다” 면서 “2주 뒤에 예정된 우리의 만남을

취소하고 다음 기회로 미룰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덴마크) 총리 는 매우 직설적인 태도를 취함으로 써 미국과 덴마크 모두를 위해 많 은 비용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 다. 이에 대해 그에게 감사하며 향 후 언젠가 다시 일정을 잡기를 고 대한다”고 했다. AP·AFP통신은 백 악관 대변인이 “덴마크 방문은 취 소됐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발발 80주년을 추념하기 위해 폴 란드를 방문한 다음 이달 말쯤 덴 마크를 방문한다는 계획이었다. 백 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그레 테 덴마크 여왕의 초청을 받았으 며, 프레데릭센 총리 등 다양한 사 람들과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달 말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그린란드 문제가 불거지면 서 트럼프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은 전격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 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이것은 대규 모 부동산 거래”라며 관심을 보였 다. 그러나 프레데릭센 총리가 그린 란드를 방문해 “터무니없다” “황당 하다”고 일축하는 등 덴마크가 싸 늘한 반응을 나타내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외교 일정까 지 취소한 것은 그만큼 그린란드 매 입에 진지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왜 그린 란드를 사고 싶어 하나’라는 기사에 서 그린란드에 거대한 양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희토류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전기차 등에 필 수적인 물질로, 미국 기업들은 희토 류 공급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기대 고 있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무기화할 뜻을 드러낸 만 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의 희 토류 공급처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였다는 것이다. 또 러시아와 가까운 그린란드를 매 입하면 러시아를 견제하는 군사적 요 충지를 얻게 된다.

구입비 놓고 재판부마다 다른 판단 이재용 2심, 뇌물서 제외하며‘집유’ 뇌물 인정되면 다시 구속 가능성 경영승계‘부정 청탁’여부도 결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운명의 날’이 이달 29일로 결정됐다.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최씨는 뇌물을 주고( 공여) 받은(수수) 혐의로 기소됐는데, 각각 1심과 2심 여섯번의 재판에서 모두 뇌물 혐의는 유죄 판결이 내려 졌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은 결과, 뇌물 인정액과 범 위는 일부 차이가 났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말 3마리 구입비 34억원은 뇌물? 이번 상고심의 핵심 쟁점은 이 부 회장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제 공한 승마지원금 중 말 3마리 구입 비 34억여원을 뇌물로 볼 것인지 여 부다. 승마지원금은 양쪽 1·2심에서 모두 뇌물로 인정됐지만, 재판부마다 인정 범위가 달랐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2심 재판부 는 말 구입비를 포함해 87억여원(동 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여원 포함)을 뇌물로 인정했다. 반면 이 부회장 2 심 재판부는 말 소유권이 최씨에게 넘어간 게 아니라며 말 3마리 구입

비 등을 제외한 36억원만 뇌물로 인 정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액수가 50 억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등에 한해 선고될 수 있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만약 대법원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항소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하 면 이 부회장은 서울고법에서 재판 을 다시 받아야 한다. 뇌물액수가 늘 어나면 1심에서처럼 실형을 선고받 고 구속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이 부회장 2심 재판부의 판단이 옳았다 는 결론이 내려지면 이 부회장의 집 행유예가 확정되고, 박 전 대통령과 최씨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수수액 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 경영권 승계 부정 청탁 있었나?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 는지 여부도 이번 상고심에서 결론 난다. 특검과 검찰은 삼성이 최씨 쪽 에 건넨 뇌물 가운데 동계스포츠영 재센터 지원금 16억2800만원은 특 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 의를 적용했다. 단순 뇌물죄와 달리 제3자 뇌물죄는 뇌물을 수령한 이가 제3자인 만큼 공무원이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엄 격하게 입증돼야 한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 2심 재판부 ( 옆에서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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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Fri., August 23, 2019 ( => 옆에서 계속 ) 는 삼성그룹에 포괄적 현안으로서 ‘ 경영권 승계작업’이 존재했다고 인 정하고, 부정한 청탁의 대상으로 판 단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단독 면담하면서 경영권 승계와 관 련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국민연금공 단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하는 데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봤다. 경영권 승계작업뿐만 아니라 엘리 엇 등 외국 자본의 공세에 맞선 경 영권 방어, 바이오사업 지원 등 개별 현안에 대해서도 ‘묵시적 청탁’이 인 정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 2심 재판부는 개 별 현안뿐 아니라 경영권 승계라는 포괄적 현안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 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른바 ‘안종 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두고서도 두 재판부는 “일부 있다”와 “없다”로 판 단이 갈렸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1심에 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 고받았으나, 8월 2심에서 일부 뇌물 혐의가 추가돼 징역 25년, 벌금 200 억원으로 형이 늘었다. 최씨는 지난 해 2월 1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8월 2심에서 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일부 뇌물 혐의가 추가돼 징역 20년, 벌금 200억원이 선고됐다. 이 부회장 은 2017년 8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지난해 2월 항소심에 서 뇌물액이 줄면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홍아무개 회장을 지목했다가 조씨 라고 진술을 변경 했다. 윤씨는 2009 년 당시 경찰 조사 를 받으면서 장씨 를 추행한 가해자 가 “50대 초반으 로 일본어가 유창 했다”고 설명한 뒤 홍 회장이 가해자 라고 밝혔다. 윤씨 배우 고 장자연씨(사진)를 추행한 혐의로 10여년 만에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법원에서 무 죄를 선고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 덕식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 조희천씨에 무죄 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씨가 경찰 조사 당시 진술을 번복한 정황을 봤 을 때 조씨가 피해자를 추행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도, 조씨 혐의 를 뒷받침할 유일한 증거인 윤지오 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조씨의 혐 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못했다고 판 단했다. 앞서 검찰은 조씨에 징역 1 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 설명에 따르면, 윤씨는 장 씨를 추행한 가해자로 한 언론사의

진술을 전해들은 조씨는 경찰 조사 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 홍 회장 이 술자리에 참석했다고 이전 진술 을 번복했다. 사건 당시 ‘홍 회장이 넘어졌다’는 구체적인 진술도 덧붙였 다. 그러나 사건 발생 당일 홍 회장 의 알리바이가 입증됐고, 윤씨는 생 일파티 참석자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참고해 홍 회장이 아닌 조씨가 가해 자라고 진술을 변경했다. 이후 재판 에 이르기까지 줄곧 조씨를 가해자 로 지목해왔다. 재판부는 “윤씨는 면전에서 추행을 목격했다. 7개월 뒤 이뤄진 검찰 조 사에서 가해자를 정확하게 특정하진 못해도, ‘참석자 중 제일 젊고 키가 큰 사람’이라는 정도는 설명할 수 있 을텐데 ‘50대 신문사 사장’이라고 진

술한 점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윤씨 진술을 보면, 당시 소속사 대표는 일행이 술도 못 따르게 관리 했다고 한다. 추행이 있었다면 강하 게 항의하고 생일파티가 끝나야 하 는데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른 점 도 의아하다”고 했다. 이번 판결은 장씨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10년 만에 내 려진 첫 법원 판단이다. 전직 조선일 보 기자 출신인 조씨는 2008년 8월 서울 강남 한 술집에서 장씨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를 강 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윤지오 씨는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해 장씨 의 피해 사실을 목격하고 이를 수사 기관에 진술했다. 2009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장씨 소속사 전 대표를 폭행 및 협박 혐 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면서도 성 범죄 관련 혐의는 증거가 없다며 관 련자들에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성남 분당경찰서가 윤씨 진술을 토 대로 조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윤씨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 졌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법무부 검 찰 과거사위원회가 이 사건 재수사 를 권고한 뒤 이뤄진 검찰 재수사로 조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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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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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고 장자연 성추행’혐의 전직 조선일보 기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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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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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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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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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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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67호 2019년 8월 23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연아 마틴 상원의원, '광복절 성명서' 발표

ottkoreanlibrary@gmail.com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kowinOttawa@gmail.com

▲ 광복절 경축사를 전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오타와 한인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월요일: 11:00 AM ~ 3:00 PM 수요일: 4:00 PM ~ 7:00 PM 토요일: 1:00 PM ~ 4:00 PM

대한민국 광복 74 주년을 맞아 상원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이자 캐나다-한 국 의원 친선협회의 공동 의장인 연아마 틴 상원 의원은 광복절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은 일제 강점 (1910-1945)에서 벗 어나 대한민국의 광복 74 주년을 기념하 기 위해 캐나다 한인 사회와 한국의 공동 체들이 함께 모이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일제의 억압과 폭력에 대 항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용기, 그리고 끈기 가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기립니다. 그들의 투쟁 정신과 궁극적인 승리에 경의를 표 하기 위해, 존엄과 존경을 담아 대한민국 의 국기인 태극기를 함께 들어 올립니다. 또한 우리는 수십 년의 긴 세월 동안 일 본의 억압적인 식민지 정책으로 희생된 분들과 일본 군대의 성 노예로 잡혀가거 나 강제 징용된 수만 명의 ‘위안부’ 할머 니들께도 애도를 표합니다. 캐나다가 한국전에 참전하기 한참 전 부터 캐나다 선교사들은 대한민국의 독 립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한국 사람

들과 힘을 합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 한 선교사들 중 한명이 Francis William Schofield 박사입니다. Schofield 박사는 일본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독립 선언문을 배포했으며 나아가 일본 정부 가 한국인들에게 저지르는 만행을 전세 계에 알렸습니다. 2018년, 우리는캐나다 선교사들이 한 국에 처음 발을 디딘지 130 주년 되는 해 를 기념했으며, 올해는 3 월 1 일, 삼일절 100 주년을 기념했습니다. 2020에는 캐 나다의 수도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전 발발 70 주년을 기릴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을 지켜준 모든 분들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공은 결코 실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현재의 자유를 누릴수 있 게 해주고, 한반도와 캐나다 그리고 전세 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그분들을 언제나 되돌아보고 기 억해야 할 것입니다. We will remember them. Nous nous souviendrons d'eux.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고등부 등록 안내> 장소: 411 Seyton Dr. Nepean, ON 시간: Saturdays 9:30am -12:45pm *홈페이지(https://educationpermanente.ca)에서 등록 가능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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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 August Fri., August 23, 2019 No.1167 23, 2019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2019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식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는 8월 15일 오 전 11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 강당에 서 1부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2부 '오타 와 한인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3부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에 서 개최했다. 오타와를 상징하는 국회의사당 광장에서의 기념행사에는 캐나다 한국문화원(문화원장 김

▲ '제 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기념촬영 (사진: 오타와한인회)

용섭) K-Pop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K-Pop 공 연과 K-Pop 플래쉬몹을, 서소선 해금 연주자 가 소녀상의 마음을 담은 특별공연을 진행됐다. 오타와 한인회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관람하는 오타와 현지인 및 관광객들에게 수기태극기 및 바람개비 제공하며 제 74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지연 기자/jyshinottawa@gmail.com-

▲ 서소선 해금 연주자의 특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오타와한인회)

▲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에게 오타와 한인도서관 로 고를 설명하는 곽범수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

[화보]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식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식'이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되는 8월 15일 거행되며 오타와 한인도서관 운영위원회(대표 김상태 오타와 한인회장)를 중심으로 진행되온 '오타와 한인도서관' 모습이 공개됐다. 오타와 뿐만아니라 토론토, 멀리 한국(법보신문)에서도 책을 기증하 며 한인도서관 개관을 도왔으며, 한인도서관 ▲로고공모(Stacey Lin) ▲이름공모(최정수, 김병선) ▲현판제작 ▲책 정리 순으로 진행되고, 특별히 ▲광복절 및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 글짓기 공모전[우수상-정 윤우(G6), 한지성(G7)] 및 그림 공모전[Robert Branden, 정희우, 신미 영 자녀] 을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지연 기자▲ 오타와 한인도서관에서 류충근 오타와 상록회장(왼쪽)과 회원들

▶ 오타와 한인도서관을 투어하는 어린이들과 이동민 주캐나다 대사부인 ▼오타와 한인도서관 투어 모습

▲ (왼쪽부터)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공로상 수상자와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 는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 부회장,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공로상 수상자 김선주(도서 전산작업), Stacey Lin(도서관 로고 디자인), 최한빈(도서 전산작업), 김상태 한인회장. *홍승연(현판제작)


오 타 와

-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제14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는?‘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

▲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데니에게 하 사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 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데

이 태극기는 가로 263cm, 세로 180cm인 대형 태극기로, 바탕은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만들었고, 태극은 붉은색

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8월 15일 부터 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대한제국실에서 특별 공개한다.

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 했다. 4괘의 위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깃봉을 다는 위치가 다르며, 태극의 푸 른색과 같은 푸른색 천으로 만들었다. 데니의 가족이 보

이 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자신의 외교고문

관하다가 1981년 후손 윌리엄 랠스턴이 한국에 기증했다.

이었던 미국인 오웬 데니(1838~1900)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사연을 담은 태극기이다.

이번 특별 공개에서는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 기’와 함께 우리나라 자주독립의 상징이자 대한인의 자

데니는 1886년 청나라 리훙장(1823~1901)의 추천으로 고종의 외교고문이 됐지만, 자주외교를 원하는 고종의 뜻

긍심인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또한 대한제국실에서는 태극기의 초기 형태를 잘 보여

에 따라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조선 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주는 미국인 목사 윌리엄 아서 노블(1866~1945)이 소장 했던 태극기,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 전

의 국가들과 협조할 것을 권고하는 등 청나라를 견제하는

시관 모습을 소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

외교 활동으로 청나라의 미움을 받아 1890년 외교고문직 에서 파면됐다. 이때 고종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데니에

극기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 382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르 프티 주르날(Le Petit

게 내린 선물이 이 태극기이다.

Journal)’ 등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여드름의 한방적 치료 피지의 과다 분비로 모낭 내 세균이 증식 해 염증이 생기는 국한성 만성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성호르몬 과다분비로 많이 생겼다가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기도 하 지만 환경이나 개인 습관과 체질에 따라 호 전과 악화가 반복되며 피부질환이 계속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여드름은 인구 10% 정도가 한번쯤 겪어 본 아주 흔한 피부질환으로 나이와 상 관없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여드름은 재발이 잦아 유병 기간이 길 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청소년기에 발생한 여드름이 성인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여드름의 잦은 재발은 피부 건 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여드름은 흉터 나 자국이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현대 사회에서 인스턴트 음식은 가장 접 하기 쉬운 음식이며, 가장 먹기 편리한 음식 으로 자연스럽게 과다 섭취를 하게 되고 바 쁜 일상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스트레 스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신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 이상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가슴이나 등, 팔, 전신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일시적 인 증상이 아닌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고 자가 관리로 자가 압출을 시도하거나

화장품으로 여드름을 감추려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고 2차 세 균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여드름 자국과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여드름은 과잉피지, 과도한 각질, 여드름 균이 3대 원인이다. 이 외에도 잦은 스트레 스와 수면부족,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습관, 옳지 못한 식습관, 최근 유행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이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외부적 인 요인이 된다. 또한 여드름은 피부만의 문 제로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계 문제, 변비 및 과민성장증후군, 자궁순환 이 상, 열독, 체질문제 등 신체내부적인 요인들 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이 신체 면역체계가 균형적으로 잡혀있지 못해 피지가 분배되고, 배출 기능의 이상, 얼굴부위로 몰리는 열독, 내장기관의 기능저하로 인한 담음이나 어혈 등이 원인이 되어 발현되는 것으로 파악하 고 있다. 따라서 외부적인 부분만 치료하는 방법은 여드름의 재발위험이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또한 여드름의 제대로 된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눈에 보이 는 외적으로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 뿐 만 아 니라 신체 내부적인 문제도 동시에 치료하 는 것이 좋으며, 피부상태를 근원적으로 개 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한방치료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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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 피부 재생력이 좋아지며 재발의 위험성 또

한의원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면역체계의 원 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1:1 상담을

한 낮출 수 있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하나로 단정 짓기 어렵

통해 체질을 감별하고 내부의 근본적인 원인

고, 대부분 원인들이 한꺼번에 작용 되어 발생하

을 파악해 침과 한약을 처방해 치료를 진행한 다. 또한 환자의 체질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

기 때문에 정확한 발생원 인을 찾아내기가 어렵 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 방지와 예

이 다르므로 체질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방을 위해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을 개선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피부 겉으로 드러난 여드름의 치료도 중요 하지만 여드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 아 치료를 해야 약해진 면역력을 키우고 기혈 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자연 치유력이 생기

음식 섭취를 줄이고 녹황색 채소의 섭취를 높이 며 질 높은 숙면을 취한다면 여드름의 빠른 치 유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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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7August Fri., August 23, 2019 No.1167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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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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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7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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