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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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8월 30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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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트뤼도가 이재용 뇌물 사건 `파기환송' 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뇌물액 늘어 `실형' 가능성 높아져, 삼성 “기업 충실하겠다”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본연 감축역할 시행 예정 뇌물공여액 36억 원→86억 원으로… 실형 가능성 ↑ 캐나다 수상의 우 쥬트땡 트뤼도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대법원이 삼성전자 년도 이민자이재용 수를 20% 감축을부회장 진행 의 항소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건 할 예정이다. 을지난 다시총선에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퀘벡주의 정권을 잡 전원합의체(재판장지난 김명수 은대법원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화 대법원장)는 이 대해 부회장의 요일 이같은 29일 내용에 "총선항소 공 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을 이민자 선고한 5만명을 항소심 판단을 깨고 사건 인 올해 4만명으로 을 파기환송했다.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2심 재판부는 코어스포츠 용역대금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36억3484만원)만 유죄로 인정했지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만, 노동환경에 이날 대법원이 3마리것을 구입대 게 더욱말적응할 요 금(34억1797만원)과 영재센터 후원 구했다. 금(16억2800만원)을 뇌물로 인정하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지 않은 이 부회장의 항소심이 잘못됐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다고 판단하면서 이 부회장에게 적용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될 뇌물얻는 금액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기회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로 이퀘벡 부회장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정 에게 적용된 뇌물액은 총 86억8081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만원이다. 부회장 법에 대해 전원합의체는 어떻게 할지에“이 대해서는 이 최씨에게밝히지 제공한않았다. 말이 뇌물이 아 구체적으로 니라고 본 원심은 오인했다. 그는 또 새로운 법리를 노동자들에대한 이 부회장의 영재센터 후원금을 제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3자것이라고 뇌물수수로 인정하지 않은 원 할 말했다. 심한편, 판단도 부정한 청탁에 대한 법리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다하지 수를 않아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다”고 밝혔다.권고한 바 있다. 길 바란다고 법인 돈을 이용한 삼성의사업자들 뇌물은 ‘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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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반이민 정책 퀘벡주 이민자 30% 이상 줄어 르골 수상 20%감축 공약보다 많아... 숙련직 비율도 41% 불과 목표와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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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에 반이민 주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 주로 들어온 이민자가 30% 이상 줄어들었다. Globe and Mail 보도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퀘벡 주에 경제이민 범주 로 정착한 건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32% 적었으며 이 가운데 숙련직은 41%에 불과, 퀘벡 주정부가 표방한 이민축소 목적과 상반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캐나다 동 일성 이주연구원(Canadian Institute for Identities and Migration, CIIM) 원장 잭 제드왭(Jack Jedwab)이 연방 이민부 자료에서 산출한 것이다. 보수 성향의 퀘벡 주수상 프랑소아 르골은 지난해 10월 총선 당시 정착 초기 5년내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사 람들이 너무 많고 불어를 하는 사람

이 너무 적다며 2019년 이민자를 2018년보다 20% 감축하겠다고 공 약했었다. 르골과 그의 이민장관은 집권후 반복적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전 체적으로는 이민자 수가 줄지만 받 아들이는 사람들은 주의 경제적 필 요에 더 잘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퀘벡 주는 전지역에서 현재 구인 난을 겪고 있다. 사업자 단체들은 정 부에 연간 6만명으로 이민을 늘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CIIM 원장 제드왭은 연방 영주권 발급 자료는 불어사용 국가(아이티 튀니지아 프랑스 등) 출신 이민자 수 도 2019년 현재 현저히 줄어들었음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이티인 43%, 프랑스인 34%, 튀 니지아인 23%가 각각 감소했다. 이 들은 보통 퀘벡 주에 정착한다. 제드왭은 "이것은 감축을 위한 감 축이다. 우리는 상당부분의 감축이 경제이민 범주, 주로 숙련직 그리고

불어 사용 국가 출신들에서 비롯된 것을 본다"고 Globe에 말했다. 퀘벡이 불어를 쓰고 직업을 빨리 찾는 이민자를 원한다면 그들은 다 른 곳에서 수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캐나다 이민은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뉘는데, 경제, 가족초청, 난민이 그 것이다.퀘벡은 가족초청은 10%, 난 민은 20% 줄였다. 경제이민, 즉 일 반이민 수를 대신 크게 줄인 것이다. 퀘벡은 올해 3개범주를 약 20% 씩 줄여 4만명선으로 떨어뜨린 다 음 3년간 조금씩 늘려 2022년엔 5 만2,500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퀘벡 이민부 대변인 에밀 베지나 (Emille Vezina)는 연방정부 통계는 사실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라고 밝혔다. 목표는 연간으로 설정 돼 있지 월별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민 가족은 학기가 시작 되기 직전인 여름에 많이 오는데, 이들이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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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인민 당(PPC)의 반(反)이민 선전 광고판 이 결국 철거 수순을 밟는다. 25일 광고판 소유주 측은 올해 10 월 총선을 겨냥해 반이민 정서를 자 극한 인민당 맥심 버니에 당수의 정 치 광고에 대해 대중들의 거센 비난 공세에 따라 전면 철거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인민당의 리더인 맥심 버니에의 사진과 함께 '대량 이민에 반대하라 (Say NO to mass immigration)'는 슬로건이 새겨진 이 광고는 지난주

후반부터 밴쿠버와 토론토, 할리팩스, 퀘벡 등 각지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광 고판이 올라선 직후 이 광고는 언론과 대중, 정치 지도자들로부터 반이민 혐 오 분위기를 조장한다는 즉각적인 비 난을 받았으며, 광고를 내려줄 것을 요구하는 수많은 탄원이 쏟아진 직후 철거가 확정됐다. 광고판 소유주인 패 티슨 옥외 광고(Pattison Outdoor)사 측은 1차 성명에서 해당 광고물이 어 떠한 광고 정책을 위반하지는 않았다 고 입장을 내놨으나, 논란이 불거지자 2차 성명을 통해 즉각 조치를 예고했 다. 패티슨 측은 "이 광고를 통해 일부 대중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소외시키 거나, 어떤 식으로든 모욕하려는 것이 자사의 의도는 결코 아니었다"며 "해 당 게시물의 광고주인 트루 노스(True North Advertising Corp.)사에 가능 한 한 빨리 광고를 삭제할 것을 요청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회사 측은 자사의 일원 그 누구도 광고주 의 메시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 장을 확실히 했다. 이에 맥심 버니에 측은 지난 일요일 퀘벡주 세인트-마 리에서 열린 인민당 전국 유세에서 비록 외부 단체가 광고 메시지를 게 재한 것은 맞지만, 이 광고의 메시 지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재 캐나다 이민자 수(연간 35만 명) 가 너무 많아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반이민 유세를 벌이고 있다. 캐나다 인민당은 '대량 이민'이 주류 정당 들에 있어 이민자들의 환심을 사들 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고 구체적인 뜻을 밝혔다. 인민당은 또한 이민정책이 캐나다 의 문화적 특성과 사회적 구조를 강 제로 바꾸는데 이용되어서는 안 된 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인도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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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추구하면서 캐나다인들의 어 깨에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이민적 극우 성 향은 소수민족 이민자들의 삶에 위 협을 가한다는 이유로 금기시 여겨 진다. 철거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올 린 한 캘거리 거주자는 이 광고가 신 규 이민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캐나 다 문화에 대한 그들의 공헌을 인정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민당은 지난해 9월 ‘캐나 다 국민이 우선’이라는 의미의 당명 과 반이민 정책 기조를 내세우며 공 식 출범했다. 그러나 현 시점 여론조 사 결과, 인민당은 오는 10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지지율이 4%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맥심 버니 에 당수는 현재까지 공식 지도부 토 론에서 제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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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8 Fri., August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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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인들 "생산성 최고는 화요일"

캐나다 근로자들이 한 주중 생산성 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기는 날은 화 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직장인들을 상대로 밴쿠버의 취업전 문 업체인 '어카운템프스' 주관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일주일 동안 작업 생산성이 가장 높은 요일로 화 요일을 꼽은 응답자가 35%로 으뜸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5%의 응답자가 월요일에 생 산성이 높다고 답해 두 번째를 기록, '월요병'으로 불릴 만큼 한 주의 시작 을 힘겨워한다는 통념과 다른 결과 를 보였다.다음으로 수요일 18%, 목 요일 12%, 금요일 10% 등 순이었다. 조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 주중 생산성이 높을 때가 주초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며 직장인들이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재충전돼 출근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장인들이 주말 휴식 기 간을 이용해 주초를 대비한 계획이 나 구상을 다듬는다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의 경우 주말이 다가 온 만큼 작업의 집중도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에서는 또 직장인들에게 하 루 중 작업 집중도가 가장 높은 때 는 이른 오전이라는 응답이 41%로 으뜸이었고 이어 늦은 오전을 꼽은 응답이 31%를 차지했다. 반면 이른 오후가 14%, 늦은 오후 는 9%로 오전 시간과 대조적이었다. 일과 후나 야간 작업이 더 능률적 이라고 답한 '올빼미형' 직장인은 3% 에 그쳤으며 점심 식사를 겸한 작업 이 능률적이라는 응답은 2%였다. 이와 함께 근무 중 작업 생산성을 가장 방해하는 요인으로 동료들의 고성 잡담이 28%로 으뜸이었고, 다 음으로 사무실 소음과 불필요한 회 의 소집이 각각 23%로 뒤를 이었다. 또 불필요한 이메일을 꼽은 응답 이 20%, 문자 메시지나 소셜미디 어를 위한 휴대전화 사용이 7%로 집계됐다.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10월 연방 총선 두 달 앞, 자유당-보수당 슬로건은? 이끈 자유당의 업적,

캐나다 자유당과 보수당이 오는 10월 21일 실시될 총선을 두 달 여 앞두고 선거 슬로건을 공개했다. 집권 자유당은 26일 이번 총선의 슬로건을 '나아가는 선택(Choose forward)'으로 결정하고, 본격적 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앤드류 쉬어 대표가 이끄는 보수 당도 같은 날 '여러분이 앞서야 할 때(It's time for you to get ahead)' 라는 선거 캠페인을 제시, 총선 공 약의 윤곽을 드러냈다. 각 당의 총선 후보들은 이날부터 홍보 동영상을 일제히 내세우며 저 마다의 슬로건과 홍보 전략으로 본 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나선다. 이날 자유당이 공개한 동영상 광 고에서 트뤼도 총리는 버스를 타고 자신의 출신 선거구인 몬트리올 파 피노(Papineau)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에 서 트뤼도 총리는 지금까지 그가

특히 중산층 세금 감면 과 어린 자녀를 둔 부 모들을 위한 강화된 캐 나다 아동 혜택에 대해 강조하며 홍보전을 벌 였다. 이어 그는 “보수 당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다고 주장하지만, 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복지 서비스를 감축하 고 있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 전진하 지 않으면 우리가 일궈온 발전을 이루 지 못하고 스티븐 하퍼(전 보수당 총 리)의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며 자유 당의 슬로건을 걸고 캐나다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보수당의 앤드루 쉬어 대표는 동영상 홍보를 통해 세금 감면 혜택을 골자로 한 새로운 감세안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쉬어 대표는 영상에 서 탄소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 만, 보수당이 다음 국회에서 정부를 구 성할 경우 그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 는 세금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거듭했 다. 그는 또한 연방고용보험(EI)의 출 산 및 부모 혜택을 비과세하는 새로운 비환급형 조세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자유당의 강화된 캐나다 아동 수당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계획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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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14일 토요일 18:45~20:45 (청년비상캠프 2일차 저녁세션 중)

장소

파디마수련원 (2464, Boul Perrot, Notre-Dame-de-l’île-Perrot)/개별이동

신청 방법 마감일

지원자 성명,나이,학교명,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후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님의 경우 성함과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주십시요. montrealhanincenter@gmail.com / 514-755-3480 (몬트리올 한인센터 사무국) 2019년 9월5일 18:00시까지 지원가능(기존 참가자 외 선착순 10명만 추가모집합니다)

제2회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캠프 포스터를 꼭 확인하십시요

르면, 5만 달러의 급여를 받는 사람 이 출생 후 EI 혜택을 받게 되면 약 4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더 불어 자유당이나 트뤼도 총리에 대 해서는 직접 언급을 피했지만 “국민 들은 열심히 일하며 규칙을 준수하 고 있는 데 반해 (현 정부는) 갈수록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유당 브래든 케일리 대변인 은 TV 광고와 온라인 캠페인에서 선 거 슬로건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이 며, 선거 때까지 전국적인 홍보가 이 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일리 대 변인은 대규모 온라인 선거 운동과 새로운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지난 2015년 집권 이래 캐나다의 진보를 위해 힘쓴 국민들의 스토리를 전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보수당 코리 한 대변인은 선 거 기간 캐나다 가정의 삶을 향상할 보수당의 긍정적 정책 계획을 강조 하고 트뤼도 총리가 광고에서 펼치 는 주장은 실상과 다르다는 점을 호 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는 각종 스캔들과 적자 재정, 계 속되는 세금 인상으로 국민들의 삶 을 어렵고 힘들게 만들었다는 사실 을 감추려 들겠지만 보수당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 을 전했다.


No. 1168 Fri., August 30,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 국제학생 유치 다양화‘총력’ 국제학생 유치 5개년 계획 수립, 1억4800만 달러 투입 필리핀등 경제신흥국 유치 특화

캐나다가 국제 유학생들의 유입 확대와 지역별 학교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국제학생 유치 다 변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방정부는 26일 전략 발표를 통해 ‘국제학생 유치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외국인 유 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교육진흥 체계 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생 유 치 전략은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캐나다로 유 입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국적의 다양성과 실무 형 인재 양성 및 경제영역 확장 등을 골자로 한다. 짐 카 연방 외교통상부 장관은 “선진교육을 추 구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캐 나다 교육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할 계획”이라 며 “정부는 앞으로 5년에 걸쳐 관련 유치 프로그 램을 도입하는 데 1억 4800만 달러의 예산을 투 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5개년 계획 가운데 핵심 전략은 국제 학생들을 위 한 다양한 국가 다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정부 는 이 분야에서 다양한 국적 학생들의 유치를 위 해 약 3천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현재 캐나다 유학생의 50% 이상은 중국이나 인 도 출신이며, 캘거리,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다변화 전략에 따라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을 포함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모로코, 터키 등 국가 학생들의 국내 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또한 국제 학생들의 대도시 몰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들을 이민자가 적은 도시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 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앨버타주 레스브릿지(Lethbridge) 대학 과 캠룹스 지역 톰슨 리버대(Thompson Rivers University)와 같은 소규모 대학들에도 유학생 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는 새로운 국제 교육 전략 예산을 통해 올해부터 해외 각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업무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 및 유학생 유치 홍보 운영에도 나선다. 한편, 이번주 발표된 연방정부의 5개년 유치 계획은 올해 초부터 57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 이 캐나다 경제에 21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다 는 점에 주목하여 본격 수립됐다. 정부가 발표한 국제 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학생들의 경 제적 효과는 지난 2010년과 2016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유학생들의 학비 및 일반 생활비에 따른 지출은 총 155억 달러에 달했다. 한 교육이민 전문가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 학생들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캐나다 노동 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내 대학을 졸 업한 이들이 캐나다의 경제 성장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콜롬비아와 아 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경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경제 신흥국에서 유학생들이 보다 많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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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 공고 [모집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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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반(3-4세) 여름반(5-7세) 가을반(8-9세) 겨울반(10세-12세)

한글수업: 10:00 ~ 12:00 특별활동: 13:30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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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활동비] 과목당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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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9월 14일 10시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보수당의 '노딜' 도발에 소용돌이 속에 빠진 영국 는 정부를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법을 바꾸는 것이다. 둘 중 하나를 감 행할 만한 용기와 담력 이 없다면 우리는 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10월 31일 브렉시트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 경파인 리스모그 원내대 표의 이 같은 발언은 전 영국 런던 다우닝가 앞에서 28일(현지시간) 보리 날 존슨 총리의 의회 정 스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에 반대하는 시민 회 조치에 반발해 거리 들이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한 시민이 존슨 총 로 쏟아져나온 시민들과 리 가면을 쓰고 ‘영국 민주주의’를 무덤에 파 격분한 야당을 상대로 ‘ 해볼 테면 해보라’고 정 묻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면 충돌을 선언한 것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노딜 브 마찬가지다. 렉시트 강행을 위해 의회를 10월 중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 28일 엘리 순까지 정회시키는 조치를 감행하자 자베스 2세 여왕에게 의회 정회를 요 노딜 반대 진영의 분노가 들끓는 가 청해 여왕의 재가를 얻었다. 애초 의 운데 여당 원내대표가 ‘막을 수 있 회는 여름 휴회를 마치고 9월3일 복 으면 막아보라’며 야당과 시민들을 귀했다가 전당대회를 위해 9월14일 도발하고 나섰다. 부터 3주가량 휴회한 뒤, 10월9일에 로이터통신은 29일 내각 각료 중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한 명인 제이컵 리스모그 영국 보수 정회 결정으로 의회는 이르면 9월9 당 원내대표가 이날 BBC 인터뷰에 일 정회에 들어가 10월14일에 새 회 서 “지금 울면서 이를 악물고 있는 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의 사람들은 두 가지 길이 있다는 사 회가 열리는 기간이 기존보다 2주가 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하나 량 줄어든다. 야당이 노딜 브렉시트

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시간 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야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며 반발 하고 나선 이유다. 정회 소식이 알려지자 노딜 브렉시 트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런 던, 맨체스터, 에딘버러, 카디프, 버밍 엄, 리버풀, 브리스톨, 케임브리지, 브 라이턴, 더람, 밀튼 케인스, 체스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런던에서 는 시민 수천여명이 “민주주의를 구 하자. 쿠데타를 멈춰라” “아무도 보 리스(존슨 총리)에게 투표하지 않았 다”를 외치며 국회 앞에서부터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로 행진했다.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 결정 이후 영국 의회 홈페이지에 등장한 정회 반대 청원은 하루 만에 130만명을 돌 파했다. 영국 국교인 성공회 주교 25 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노딜 브렉시 트가 빈자와 사회적 취약 계층에 경 제적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리 가디너 노동당 대변인은 “시 간적 제약이 있지만 우리는 (‘노딜’ 반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 랜드국민당(SNP)은 스코틀랜드 최 고법원에 불법적인 의회 정회 조처 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 기한 상태다.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홍콩, 민간인권전선 공동대표 피습 주말 대규모 시위를 앞둔 홍콩에 서 29일 새벽 중국 인민해방군 소 속 장갑차와 트럭이 떼 지어 이동하 는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 당국은 홍콩 주둔군의 정례 근무교대라고 밝혔지만, 홍콩 안팎 에선 ‘중국의 무력 시위’라는 시각 이 나오고 있다. 이날 낮엔 홍콩 시 민사회 연대체인 민간인권전선 공 동대표 지미 샴(천쯔제)이 괴한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이 목요일 새 벽시간대에 1997년 주둔 개시 이 래 22번째 근무교대를 했다”며 “홍 콩 주둔군법의 규정에 따라 이뤄진 통상적이고 연례적인 근무교대”라 고 전했다. 예년엔 근무교대가 종료 된 시점에 보도했던 것과 달리, 통 신은 이날 관련 소식을 새벽 3시55 분께 내놨다. 중국 군사평론가 저우천밍은 <사 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보도도 하지 않고 야심한 시간에 군 병력이 움직였다면 홍콩인들이 크게 동요했 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콩 현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새벽부터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민해 방군이 이동배치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무력 개입’을 우려하 는 목소리가 급속히 퍼졌다. 데니스 입법의원은 <홍콩공영방송 >(RTHK)에 출연해 “이 시점에 주 둔군 근무교대를 한 것은 군이 언제 든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을 홍콩인들 에게 경고하려는 의도”라고 짚었다. 대만 <타이완뉴스>는 “정기 근무 교대 때 홍콩 도심의 여러 장소에서 인민해방군이 이동하는 모습이 동시 다발적으로 목격된 것은 예년과 다 르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그간 반송중(중국 송 환 반대) 시위를 주도해온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 공동대표가 이날 낮 12시55분께 시내 식당에서 점심식 사를 하던 중 야구방망이와 흉기로 무장한 괴한의 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홍콩01> 등이 보 도했다. 샴 대표는 무사하며, 그를 보호하던 친구가 팔을 다쳐 병원으 로 옮겨졌다. 경찰은 달아난 괴한들 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홍콩 경찰은 2014년 우산혁 명을 촉발한 중국 당국의 행정장관 간선제 유지 결정(8·31 결정) 5주년 에 맞춰 민간인권전선이 열기로 한 주말 집회와 행진을 모두 불허했다. 단체 쪽은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 여 충돌이 우려된다.

2019 학년

가을학기 개학 개학 일시:

신입생 등록: 오전 9시 30분부터

2019년 9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 · 수업: 매주 토요일

오전수업: 9:50 ~ 12:00

· 특별활동수업 과목

점심시간: 12:00 ~ 12:30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불어, 영어, 국사

특별활동수업: 12:30 ~ 14:00

-논술반

(필독서논술, NIE 시사논술, 다양한 독후활동)

· 학급: 도담반(만3-4세), 라온반 (만5~6세), 다솜반 (만7~8세), 가온반 (만9~10세), 다빈반 (만11~12세), 마루반(만13세이상)

사랑과 배려가 가득한 교실!

· 학교 주소: 3480 boul Decarie, Montreal, QC H4A 3J5 (순복음교회 2층 한인센터)

· 문의 / 등록:

438-391-7448 ganadahangeul @ gmail.com http://homepy.korean.net/~ganada/www/ http://www.facebook.com/ganadahangeul http://montrealhanin.com http://fccc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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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8 Fri., August 30, 2019

NYT "한일 경제의존 깊어… 결별 감내하기 어려울 것"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9 일 한·일 갈등과 관련, 서로 경제적 으로 깊이 의존하고 있어 '경제적 결 별'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NYT는 "한국과 일본은 수십년간 깊이 얽혀있었다"면서 "교역 규모만 연간 850억 달러(약 103조 원)에 달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일본이 한국의 하이테크 업종에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그나마 일본산 공급 중단에 대응할 경험과 자원을 갖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어떤 제

품이 영향을 받을지 조차도 알지 못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이번 사태는 많은 한국인 에게 얼마나 경제적으로 일본에 의 존하고 있었는지를 인식하도록 하는 모멘텀이 됐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한일의 경제적 관계는 아시 아의 범위를 넘어서도 중요하다면서 "미국 당국자들로서는 북한과 중국 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NYT는 "한일 어느 나라도 (결별 의) 경제적 고통을 감내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일본의 전 세계 수출

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감소하고 있 고, 한국의 해외 매출도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경 제적 관계를 바꾸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두 나라로서는 서로 협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이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계 분석기관 TS롬바드의 로 이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NYT에 "무 역 관계를 깨려는 시도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밀접하게 연결된 공급망 을 분리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것 이고 고통 없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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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운동 주도 조슈아 웡 긴급 체포 홍콩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 는 운동가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사 무총장이 30일 오전 긴급 체포됐다. 이날 홍콩 정당 데모시스토 공식 계정에 따르면 “조슈아 웡이 오늘 아 침 7시 30분 백주 대낮에 갑자기 길 거리에서 미니밴에 강제로 밀려 잡 혀갔다, 우리 변호사들이 사건을 추 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 재 완차이 경찰 본부로 호송된 상태

다. 경찰 측은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조슈아 웡은 지난 2014년 79일 동 안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 거한 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우산 혁명’의 주역인 인물이다. 당시 그는 겨우 17세의 나이에 하루 최대 5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주 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조슈아 웡 대표의 긴급 체포는 오 는 31일로 예정된 대규모 시위를 앞 두고 벌어졌다. 홍콩 경찰은 31일로

예고된 대규모 시위를 폭력시위가 우 려된다는 이유로 금지해 긴장이 높 아지고 있다. 또한 장갑차 등 중국군 육해공군 병력이 29일 새벽 홍콩에 진입하는 등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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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검찰 무리수가 일으킨 파장…' 조국 대전' 2차 변곡점 '조국 회의론' 기울던 정의당·참여연대도 검찰에 화살 검찰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수사에 착수한 데 따른 정치적 파장이 '조국 찬반론'을 둘러싼 여론 지형에 미 묘한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오전 당 상무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검찰이 조 후보자에 대해 전격적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전 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청문회를 앞 둔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행위"라고 검찰을 정면 비판했다. 심 대표는 "국회 청문회는 말 그대 로 국민이 듣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 이로 장관 후보자의 자격을 판단하는 검증 절차"라며 "검찰 수사가 국민의 검증 절차를 앞질러 국민의 시선을 흔 드는 것은 경계돼야 할 일"이라고 우 려를 표했다. 그는 "검찰 말대로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이는) 더 중대한 정치행위"라며 "모든 정치행위 에는 결과에 따른 응분의 정치적 책임 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검찰은 명심하 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도 29일 '법무장 관 후보자 심판에 나선 검찰, 부적절한 정치개입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 마치 비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 새

벽에 언론까지 대동해 20여 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며 "대 통령의 인사권 행사와 국회의 인 사청문회 과정에 검찰이 갑작스럽 게 개입해 심판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며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참여연대는 "인사검증이라는 정 치적 과정을 범죄 수사로 전환시킨 것에 대해 검찰의 불순한 의도를 의 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검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자임 한 후보자에 대한 수사라는 점에 서 검찰의 전격적 수사 착수는 '고 도의 정치행위'로 보이기에 충분하 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검찰의 정치 개입 시도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 서 "(조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 혹 대부분은 위법성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하다고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나아가 "조 후보자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이 가중되는 과 정에서 분명히 확인된 사실 중 하 나는 사법개혁에 필사적으로 저항 하는 거대한 축이 있다는 것"이라 며 "그 중에 '박근혜 국정농단 사

태'가 세상에 드러난 지 3년이 지나 도록 정작 국정농단에 부역한 책임 은 전혀 지지 않고 심판자를 자처했 던 검찰이 있다는 것은 합리적인 의 심"이라고 검찰을 겨냥했다. 정의당과 참여연대의 이 같은 입 장은 조국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로, 검찰의 이례 적인 압수수색에 모종의 정치적 의 도가 있다는 의심이 짙게 깔려있다. 무엇보다 지난 22일 조 후보자 딸 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이 불거 진 뒤 정의당과 참여연대 모두 조 후보자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내 비쳤던 때와 달라진 상황 인식이 두 드러진다. 심 대표는 22일에는 조 후보자 거 취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떻 게든 버텨보려고 하겠지만 버틸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 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도 전날 "당 원·지지자들 사이에서 부정적 기류 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역시 지난 22일자 논평에 서 "조 후보자는 제기된 '특권' 의혹 에 대해 보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소 명해야 한다"며 "조 후보자와 그 가

MK 치과

족의 과거 행적에 대해 다양한 의혹 이 제기되고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오고 있는 바탕에는 서민들은 접근 불가능한, '특권층'으로 지칭되는 그 들만의 경로가 존재하고, 그래서 정 부가 천명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 정, 결과의 정의로움'이 한낱 헛된 꿈 일 수 있다는 실망과 분노가 놓여 있 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법무장관직은 공정한 법의 집행을 책임지고, 검찰개혁이라 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자 리이기 때문에 후보자의 도덕성과 신뢰성 검증뿐 아니라 조 후보자가 인지했을 수 있는 가족들의 부적절 한 처신에 대한 검증은 불가피하다" 며 "'가짜 뉴스' 또는 근거 없는 공세

로 몰아붙이기보다 시시비비를 분명 히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이, 조 후 보자로 인해 불거진 한국사회의 '기 득권'에 대한 비판과 양립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판의 무게추 가 어느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 여 론지형이 달라질 수 있어 조 후보자 에 대한 찬반론이 격렬하게 전개되 고 있는 진보 진영 내부에선 예민한 사안이다. 조 후보자에게 칼 끝을 겨눈 검찰 의 행태에 대한 비판에는 민주당과 진보정당, 시민단체의 견해가 일치한 셈이어서 검찰의 무리한 정치 개입이 '조국 대전'에 일으킨 정치적 파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한·아세안 정상회의 김정은 위원장 참석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나는 일본 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영문일간 지인 <방콕포스트>에 실린 서면 인 터뷰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연 계해 한국에 부당하게 취한 경제적 보복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인터뷰 는 다음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 옆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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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이재용의 뇌물 액수 36억에서 88억으로, 대법원 "뇌물죄 다시 판단하라"

29일, 대법원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작업을 청탁한 혐의 등으로 기 소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 해 ”뇌물죄 법리해석에 관한 위법이 있다”며 재판을 다시 할 것(파기환 송)을 결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 전 대기 업 총수들과 티타임을 갖기 위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들어 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번째로 는 삼성 측이 최순실에게 제공한 말

3마리(약 36억 6천만원)를 뇌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두번째는 삼성이 동계 스포츠 영재센터에 지원한 16 억여원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다. 항소심 재판부는 삼성 측이 최순 실에게 제공한 말에 대한 소유권이 여전히 삼성에게 있다며 이를 뇌물 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뇌물 수수는 법 률상 소유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 고 실질적 사용 수익권만 있으면 된 다”고 판단하며 소유권의 이전 여부 와 무관하게 이를 뇌물로 봤다. 삼성이 동계 스포츠 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여원에 대해서도 항소

심 재판부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라는 포괄적 현안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뇌물로 보지 않았지만 대법원은 ”부정한 청탁의 대상 및 내 용은 구체적일 필요 없고 대가관계 인정될 정도로 특정되면 된다. 대통 령의 포괄적 권한에 비춰보면 대가 관계에 있다고 볼 여지 충분하다”며 항소심 재판부의 법리해석이 오해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재용이 제공한 뇌물 액수는 36억에서 88억 (말 사용한 용역대금 36억 + 말 구 입대금 36억 + 영재센터 지원액 16 억)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서울중앙지법의 결정과 동 일한 액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이 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 했다. 대법원이 뇌물액수에 대하여 항소심 법원에 다시 판단하라고 요 청한 만큼 항소심 법원이 뇌물액을 88억으로 산정해 형을 선고한다면 원심 재판부와 비슷하게 5년의 실형 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정경제가 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및 횡령 등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최 소 징역 5년 이상이 선고된다 한편 삼성 측은 ”국민 여러분께 심 려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과거 잘 못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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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24.‘벤허’와 ‘십계’의 영웅 찰튼 헤스턴

골목길 아이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어린이 놀 이터와 수많은 놀이 공원들이 즐비 한 요즘엔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달 려가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 니다. 각종 오락 기구와 놀이 시설 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화려하 다 못해 눈부시기까지 합니다. 몇십 년 전만 해도 감히 추측조차 하기 어 려웠을 첨단의 시설들은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마음이 빼앗 길 정도로 재미에 재미가 넘쳐 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자연을 벗삼아 노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어쩌다 동 네 공터에 목마 장수 아저씨가 출현 하면 그것 자체를 구경하는 것만으 로도 아이들에겐 기쁨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눈이라도 호사를 누리게 해 주는 눈요기꺼리로써의 기회를 제공 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운 좋 게 목마를 타는 친구가 있으면 옆에 서 목마가 도는 방향으로 쫓아가면 서 헉헉대기를 그치지 않는 순진무 구한 우리의 친구들. 그립고 고마운 친구들 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놀이터는 동네의 골목길 이면 그저 충분했습니다. 학교 수업 이 끝나고 나면 가방을 내 던지듯 집 에 갖다 놓고는 하나 둘씩 골목으로 모여듭니다. 약속을 따로 하지 않아 도 자연스럽게 모여서 저마다의 놀 이를 합니다. 공기돌을 가지고 공기 를 하는 여자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양손을 꼬아서 웅켜 잡고 하늘을 올 려다 보며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 는 친구도 있고 하얀 분필이나 나무 막대기로 땅바닥에 칸을 그어서 노 는 사방치기등 노는 놀이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한참을 놀다 보면 바닥 에 앉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땅바 닥에 털썩 주저앉는 것이 뭐 그리 이 상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옷에 흙 이 묻을까 조심스러워 하는 친구들 도 있습니다. 아쉬운대로 누런 포대 종이나 신문을 바닥에 깔고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한참 있으려

니 바로 앞에 집이 있는 친구가 돗자 리를 갖고 나옵니다. 이 정도면 아주 럭셔리 하다 하겠습니다. 모두가 환 호성을 지르며 돗자리에 올라 탑니 다. 돗자리의 차가운 느낌이 살갗에 닿자 온몸이 시원해집니다. 등을 대고 바닥에 누워 하늘을 봅 니다. 이제 막 드리우기 시작한 그늘 로 인해 시원함은 한층 더 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하얀 조 각 구름들이 마치 돛단배처럼 서서 히 푸른 하늘을 바다처럼 출렁이며 흘러 갑니다. 작은 돛단배에 몸을 싣 고 어디론가 가고 싶어 짧은 여행길 에 올라 봅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남쪽 나라, 제비가 다녀 온다는 그 나 라에 가는 꿈을 꾸어봅니다. 어느 순간 저 높은 하늘에 비행기 한대가 쌕쌕거리며 지나갑니다. 날 으는 저 비행기를 타고 미국땅을 밟 는 상상을 해 봅니다. 그 당시엔 외 국이라 이름하면 제일 먼저 미국이 라는 나라를 떠 올리던 때였습니다. 외국은 마치 미국 한 곳만 있는 것처 럼 외국 나가는 사람에게 붙이는 말 이 ‘미국 간대’로 통용되던 시기였습 니다. 그만큼 외국에 대한 인식이 멀 고 멀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 대한 생각을 펼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날의 골목길은 이렇게 아이 들의 놀이터가 됨과 동시에 꿈을 펼 쳐 보는 꿈의 광장이 되어 주었습니 다. 골목은 물론 거리에도 걸어다니 는 어린이를 보는 것이 드문 요즘 아 이들의 꿈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 다. 순수 이상을 넘어 서서 고차원적 인 이론을 파고 드는 아이들을 볼 때 그 시절이 마냥 그리워집니다. 골목 을 주름잡아 뛰놀던 건강한 아이들 의 세대, 골목길의 세대인 그때, 그 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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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인이 아니어도 미국 할 리웃 영화의 영원한 걸작 ‘십계(The Ten Commandments)’와 ‘벤허(Ben Hur)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안 본 사 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 두 편 에 주인공 모세와 벤허로 출연해 우 리에게 강렬하고도 감동적인 인상 을 남긴 찰튼 헤스턴은 한국 사람들 에게 특별히 친숙한 명배우 중 하나 로 분류된다. 찰튼 헤스턴(Charlton Heston, 1923년 10월 4일~ 2008년 4월 5일) 은 할리웃의 영화배우로서 전성기에 는 번듯하고 호감이 가는 얼굴에다가 신장 191cm의 거구였고 몸매도 건장 한 근육질의 터프한 사나이였다. 주 로 문무겸비하고 도덕 건전한 영웅 이미지가 강했다. 바디빌딩 방법이 제대로 정립되기 이전 시대부터 활동했는데도 뛰어난 근육질 몸매를 가진 배우였다. ‘벤허’ 같은 영화에서 보면 헤스턴의 외모는 마치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영웅처 럼 보일 정도다. 이후 한참 지나 거의 나이 50줄에 접어든 나이에 출연한 ‘오메가맨’ 같은 영화에서도 웃통을 벗고 여전한 근육질 몸을 자랑한다. 실제로 초기 성경 등의 서사영화에 등장하는 헤스턴과 중기 SF(Sci-Fi) 영화에 등장하는 헤스턴은 10~15년 의 시간차가 있지만 크게 변한게 없 다는 게 놀라운 점. 비슷한 시기에 시 대극에서 영웅 캐릭터로 활동한 빅터 마추어, 타잔으로 유명한 (그것도 수 영 선수 출신인)조니 와이즈뮬러 등 의 나잇살 붙은 후덕한 몸매와 비교 해 보면 차이가 크다. 생김새를 보면 알겠지만 아놀드 슈 워제네거가 그와 매우 닮았다. 위압적 인 덩치도 그렇고 필모 그래피를 보 면 아주 마초적인 영웅 이미지 등 행 보가 비슷한 편이다. 물론 연기력은 같지 않지만 재미있는 우연으로 둘 다 헤라클레스 역을 맡은 적이 있다. 1994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트

루 라이즈’에서 선후배를 연기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마초적 영웅 역할 배우로 찰튼 헤스 턴의 아류이자 후계자 격이기도 하 고, 같은 공화당 지지자니 참 재미있 는 우연이다. 다만 감정 표현이 대체 로 절제되어 있는 슈워제네거의 연 기 스타일과 달리, 당시 영웅적 캐릭 터를 많이 맡은 탓에 찰튼 헤스턴은 감정 표현이 아주 거창하고 연극적 인 연기 스타일을 갖고 있다. SF영화 에 자주 나온 것도 공통점이다. ‘혹 성탈출’, ‘오메가 맨’, ‘소일렌트 그린’ 이 대표 SF작품이다. 율리우스 케사 르(줄리우스 시저)의 일생을 그린 영 화들에서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역을 세 번이나 맡았다. 특이하게도 목소 리 출연 외에는 코메디 영화 출연은 거의 없다. 악역도 거의 안 맡았다. 헤스턴은 1977년 이후 굵직한 필 모그래피가 별로 없다. 1940년대 초 부터 활동, 평생 80여 편에 육박하 는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 중 77년 이후가 20여 편이니 따지고 보면 나 이 들어까지도 쭉 연기를 한 것이지 만, 미국 영화연구소 의장을 지낸 이 후 얼굴이 안 나오는 나레이션, 목소 리 출연, 조역이나 특별 출연 등으로 만 나와서 기억에 남을만한 배역이 없기 때문이다. ‘블랙 라군’에서 "헤 스턴 월드에서는 총기가 자유!" 같은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총기 관련 이 슈로 유명했다. 헤스턴의 전미총기협회(NRA) 행 보가 비판받는 이유는 단순히 총기 협회 회장을 역임해서 그런 게 아니 라, 콜롬비아 리틀톤이나 총기 사고 가 일어난 지역마다 사건발생 후 바 로 찾아가서 총기 찬성 집회와 연설 을 열고 유가족에 대한 모욕을 저질 러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 해 사과한 적이 없는데, 이것을 두고 '평생 일관된 신념을 지키며 올곧게 살다간 사람이다' 라는 주장이 있는 가 하면,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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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무슨 짓을 해도 정당하다고 생 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라고 하는 반박도 있다. 그러나 헤스 턴의 행보를 보면 NRA를 전형적인 극우 단체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찰튼 헤스턴은 미국 개척시대의 정 신에 입각한, 개개인의 절대적인 자 유의지를 지지하는 개인주의/자본 주의라고 해석되는 ‘리버테리안’ 가 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젊었을 때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위에도 참여 하는 등의 리버럴한 인권운동에 적 극 동조했다. 배우 말론 브랜도 등 과 함께 인종차별 철폐에 앞장서기 도 했다.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60년대 말, 70년 대 초엔 개인의 자유를 핍박하는 정 부권력을 비판하는 사회비판적 SF 영화에 많이 출연해 극렬 좌파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말년 에 NRA의 회장을 지내며 반대로 극 렬 우파라는 비난을 들었다. 유대인들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담 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성서 영화 나 ‘벤허’에 출연한 것 때문에 유대 계라는 루머도 있다. 실제로 유태인 이 아닌 앵글로색슨(잉글랜드) 혈통 에 스코틀랜드가 조금 섞인 혈통이 라고 한다. 찰튼 헤스턴은 "흠 없는 연기를 해냈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 바로 물러날 때이다.“라는 말을 남 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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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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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원자력과 자동차 박 재 길

한국이 탈원전을 선언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국은 원전 안전 지대는 아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 전이 쓰나미와 지진으로 초토화 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그 곳을 할 수 없이 등진 주민들은 다시 돌아 갈 수 도 없고 아직도 일상 생활에서 피폭 되는 원자력보다 수백배의 방사선량 이 측정된다고 한다. 당근 세슘의 반 감기는 30년이니 앞으로 고향을 찾 기 위해선 그들에겐 수십년이 더 필 요 할 것같다. 2차세계대전에서 결 사항전을 거듭하던 일본이 단 2개의 원자폭탄이 2도시를 완전히 휩쓰는 것을 보며 백기투항 할 수밖에 없었 을 정도로 원폭의 위력과 충격은 과 히 가공 할 만 했다. 불행인지 다행 인지 모르지만 원폭이 처음으로 쓰 인 것 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이 폭탄 이 만약 다시 쓰인다면 그것은 인류 를 파멸시키고도 남을 것이라는 공 통의 우려가 적용된 까닭이다. 1945 년에 비해 지금은 그 기술도 폭탄의 양도 더 커져서 조그마한 불장난은 정말로 인류, 아니 이 푸른 지구의 멸 망을 이끌 것이다. 그러나 상업용이나 군사용 원자력 은 인류가 꿈에 그리던 효율적인 발 전기의 운행을 가져오게 했는데 문 제는 그에 따르는 안전성과 방사선 폐기물과 폐수의 처리에 많은 노력 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아 무리 안전하다고 하지만 아직도 원 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은 결코 100% 보장될 수가 없다. 체르노빌 원전폭 발사고는 인간의 작은 실수가 얼마 나 큰 위협을 만들 수 있는 증거이 며 후쿠시마 원전은 자연재해에 얼 마나 인간이 만든 시설물이 취약한 지를 보여준다. 이미 자연의 복원력은 역사를 통 해 증명되어 왔다. 인간이 망가뜨린 지구의 환경이 온실효과로 인해 더 추운 겨울과 더 더운 여름을 만들면 서 인간의 파괴행위에 대응해 나가 고 있다. 이것이 지구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 수 천년 후 빙하기로 돌아가 게 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땐 필자는

없으니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 후세들이 해결 할 기막힌 방법 을 찾을지 누가 알겠는가? 얼마 전 러시아에서 원자력을 사 용하는 탄도로켓을 시험하다 폭발하 여 많은 사상자가 나고 방사선이 누 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원 자력을 이용한 잠수함은 전 세계 여 러 곳을 소리없이 돌아 다니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이 중 한 잠수함이 폭 발해서 바닷속에 수장된 적도 있다. 원자력잠수함에 대한 예찬은 잠수 시 조용함과 운행시간 생명으로 하 는 꿈의 잠수함의 정점이다. 일반적 인 디젤 잠수함은 전지연료를 탑재 하기는 하지만 이 전지를 재 충전하 기 위해서는 디젤엔진을 돌리고 공 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2주안에 는 물 위에 떠 올라야 하지만 원자 력 잠수함은 산술적으로 물위에 떠 오르지 않아도 수 개월동안 잠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에도 이 잠수함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항상 있지만 그 위험성을 알 기에 한국은 디젤 잠수함만 운용하 고 있다. 물론 1998년 ‘림팩훈련’에 서 이 잠수함으로 미국 항모전단과 일본 구축함을 모의 격침하는 능력 을 과시 했는데 이는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다. 결국 좋은 도구보다는 숙 련된 기술과 능력이 전쟁의 결과를 좌우 한다는 걸 한국 해군이 증명한 사건인데 그래서 지금도 한국 군인 을 두려워 한다는–납치된 북한 어 선이 오히려 납치범들을 잡아 구타 하고 경찰에 넘겨준 이후로 해적들 이 북한배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설 과 함께–이야기도 있으니 앞으로 가 기대가 된다. 지금 일본과의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의 또 다른 무역전쟁 그리고 홍 콩의 민주화 시위는 단순히 지엽적 인 분쟁이 아니다. 지금까지 진행되 어온 제3의 물결이 이제 제4의 물결 로 넘어가는 단계이며 제3의 물결이 냉전이후의 무역자유화와 역세권 통 합( EU, NAFTA, ASEAN) 등으로 확 장,통합의 흐름 이었다면 이제는 분

리와 수축으로 각개전투의 개념으로 바뀔 것이다. 트럼프의 미국, 아베의 일본, 중국의 시진핑 그리고 러시아 의 푸틴이 그 증거이며 브라질과 중 동의 우익정부 그리고 EU에서 탈퇴 하는 영국이 현 흐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전에는 우산의 개념으 로 모두 한 우산안에서 경제와 군사 력을 공유했으니 이제는 각국의 이 익을 위해서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게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이 상 동맹이란 이름으로 다른 나라를 피 흘리며 이유없이 돕지는 않을 것 이다. 북한과 대화를 한다면서 쇼를 하며 거짓말하고, 그린란드를 사겠다 고 하다가 덴마크에서 거부하자 국 빈방문을 거리낌없이 취소하는 그의 행태는 자국 우선주의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걱정은 그가 다시 재선을 한다면 그 폐해는 지금 보다 더 클 것이라는 것. 올 초 러시 아에서 소형 원자력 전지가 상용화 되었다는 보도를 보았다. 50년 동안 쓸수 있다는 것인데 가스원심 분리 기로 원자력 전지의 에너지원인 ‘니 켈63(Ni-63)’을 69% 이상 농축 시 키는데 성공했고 .소형 자가발전기 와 유사한 구조로 앞으로 니켈63의 농축률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면 무한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 다. 니켈63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감마선과 달리 약한 베타선이 나온다고 해서 ‘베타 전지’ 라고 한다는데 만약 이것이 사 실이라면 수 십년전에 원자력 자동차 까지 생각했던 인류의 꿈이 이루어 질지도 모르겠다. 연료걱정없이 한번 차를 사면 평생을 타는 차. 전기자동 차의 약진은 이미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곧 년간 50만대 생산이 가능 한 Tesla첫 해외 생산 공장인 상하 이 ‘기가팩토리3’ 가 가동되면 전기 차 자동차의 대세는 심해 질 것이다. L/G에서도 테슬라에 베터리를 공급 한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원자력 자 동차가 등장하고 그 베터리 를 공급 하는 한국 업체가 나타날지도 궁금 하다. 스타는 깜짝 나타나는 것이니.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긴 대다수 중산층이 중심인 사 회주의인지라 시스템적으로 돌아간 다. 그래서 개인적 접근보단 시스템 룰들에 빨리 익숙해져야만 살만하 다. 고향처럼 주위 사람들과 모든 것 이 따라와 주면 싶지만 불가능이다. 가장 처음 필요한 의료보험의 경우 도 그렇다. 가입됬다고 모든 것이 자 동이 아니다. 각 보험마다, 또 각보험 사마다 보상 룰과 보상 절차가 다르 다. 그렇기에 가격보다는 본인과 가 족이 외국 보험사와 보상 절차를 진 행한 경험이 없다면, 이 부분을 지원 해 줄 수 있는 써비스를 최대한 고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은 어떤 행정때문에 필요한 것 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로 아파트 보 험을 들어야한다면 가격보다는 문제 가 생겼을 때, 또 차 보험은 사고때에 지원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훨씬 신 역이 덜 고되다. 비지네스 보험은 더 욱 이런 지원이 필요하다. 손해에다 고치는 동안 벌 것도 못 벌기 때문 이다. 가까운 의료 보험을 예로 본다. 의료보험은 병원갈 일이 생기면 먼 저 보험사에 전화해 이차저차스차를 설명한 후 승인을 득해야 한다. 문제 는 이때에 익숙하지못해 룰에 저촉 되는 오해를 받게 설명하는 경우가 적잖은데, 그러면 그 오해가 풀어질 때까지 보상은 거부된다. 귀찮다고 그냥 놔두면 보상도 못 받지만 다음 보험 연장 가입도 문제가 된다. 그래 서 필자는 사안이 커진다싶으면, 보 험사 클레임 부서에 정확한 고객의 상황을 삼자통화 기능을 이용해 함 께 보고한다. 이때 이 절차를 잘 넘어가려면 룰 에 맞는 말만을 강조하며 이해를 시 켜야한다. 어떤 고객은 잘난체 한다 며 본인이 하다 헝크러트리고는 다시 필자에게 온 적도 적지않았다. 언어 이전에 시스템 룰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룰이 되기에 거꾸로 보험

사에 강력 항의해 애매한 경우를 고 객에게 유리하게 한 적도 적지않다. 병원 원무과 고약한 사람을 만나면 보험사 전담 Case Manager 엉덩이 를 차서 자기네끼리 싸움을 시키기 도 또 거부한 클레임을 상부 기관에 어필해 보상받게 한 적도 적잖다. 그 래서 현재 필자 고객은 100% 환불 을 받고 있다. 손해 보험 목적 계속 100% 달성 중이다. 보험 1년짜리는 날수 가입 가격보 다 약9% 싸게 되있고, 1년에 시력검 사 한번, 신체검사 250불까지 받는 추가혜택도 들어있다. 그래서 웬만하 면 1년치를 가입해 시력검사, 신체검 사도 요량하다가 여의치않으면 룰따 라 환불받는 전략, 어드바이서와 상 의할만하다. 그리고 클레임 성격은 크게 4가지이다. 우선 감기같이 클리닉 한번 가는 경우는 클레임 폼을 작성, 제출하면 되지만, 의사가 다시 오라거나, 의료 검사들을 한 후 다시 보자거나 , 전 문의를 만나라거나 아니면 응급실로 직접 가라고하는 경우등엔 보험사에 보상 절차를 사전에 단디 해 놓아야 한다. 외국 보험 이용 경험이 별로 없 어 룰을 잘 모르면 보상에 큰 손해 볼 가능성 매우 높다. 그러므로 보험 룰 에 바싹한, 자기 보험 담당 어드바이 서과 함께 상의해, 보험사 클레임을 하자없이 오픈하고 또 절차를 함께 진행하는 것 절대 필요하다. 얼마전 3명의 맹장수술에 2만불, 3 만불 두번을 모두 룰에 따라 함께 진 행해 치료비를 병원에 직접 지불하게 했다. 쉽지 않았다. 의료보험 쉽게 보 면 않된다. 룰을 모르는 제 3자를 통 해 가입하거나 보상을 대행하게 했 을 때, 삐끗하면 보상은 물 건너간다. 그러니 퀘벡 룰 않따르는 불법 가 입과 할인 그리고 그러데더라에 나 와 가족을 싸게 맡긴다면 외국 생활 어찌될꼬…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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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어나며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이 있은 후에 종종 나타나기도 하고 임신한 여성이나 당뇨, 면역계 의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서 더 자 주 나타난다. 3. 증상은 ? 얼굴 마비의 증상은 종종 갑자기 나타나며 마비가 발생하기 하루나 이 틀 전 귀 주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가 흔하다. 며칠 후 점점 심해져서 귀 가 아픈 쪽 얼굴의 한쪽에서 쇠약감 이 나타나서 대개 3일 정도 지나야 마비가 최고조에 이르며 보통 2~3주 일 동안 마비가 진행되고 얼굴 마비 증상은 다음과 같다. -얼굴의 한쪽이 약해지거나 마 비된다. -얼굴의 한쪽이 늘어진다. -눈을 감기가 어렵고 눈물이 많아 지거나 적어질 수 있고 눈이 뻑뻑해 지고 출혈이 될 수 있다. -한쪽 귀로 소리가 크게 들린다. -귀, 혀, 얼굴에 마비감이나 통증 이 있다. -입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양치질이나 식사할 때 마비된 쪽 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흘리게 된다. -음식을 씹기가 힘이 든다. -이마에 주름 잡기가 어렵다.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벨 마비 (Bell palsy)-1 1. 이 질병은? 얼굴 마비는 얼굴의 한쪽이 갑자 기 약해지거나 마비가 되는 현상으 로 얼굴의 근육을 조절하는 얼굴 신 경이 붓거나 자극이 되어 마비가 발 생하는 것이다. 마비는 보통 저절로 없어지지만 얼굴마비가 나아지기까 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 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회복된 후 수 개월이나 수년후에 얼굴 마비가 다 시 생길 수 있고 어떤 환자들에게는 평생 장애가 되기도 한다. 2. 원인은? 안면 신경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 초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뇌 속에서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 나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얼굴 신경마비가 오는 것을 중추성 얼굴 신경마비라고 하고 얼굴 신경이 뇌 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로에 이상 이 발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을 말초 성 얼굴 신경마비라고 한다. 얼굴 신경 마비의 대부분은 벨마비 (Bell’s palsy)라고 부르는 말초성 얼 굴 신경마비로 일반적으로 얼굴신경 마비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얼굴마비의 치료에 바이러스 치료 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얼 굴마비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일

하나 뿐인 명품 내가 지금의 내 모습을 좋아하면 내 주변 사람들도 다 좋아 보여요. 반대로 나 자신에게 불만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다 볼만이에요. 나의 가장 큰 팬이 바로 내가 되시길 ...

내가 다른 사람에게 사소한 친절을 베풀면 스스로 바라보는 내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자존감이 낮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소한 친절을 베풀어 보세요. 내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자존감도 울라가요.

한정판으로 나온 최고급 명품도 똑 같은 것이 수십 개씩 만들어져 나옵니다. 그러나 ‘나’ 라고 하는 명품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뿐인 개성 있는 ‘나’ 라는 명품을 아껴주세요.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중에서......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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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8 Fri., August 30, 2019

카톡 전화 잘못하면 요금폭탄 '보이스톡'으로 해야 무료통화 제전화 요금 240달러가 청구 되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캘리포니아의 한인 여성 윤 모씨도 평소 내던 월 90달러 의 12배가 넘는 1천 달러의 7 월 요금청구서를 통신사로부 터 받았다. 김씨는 “미국에 사 는 둘째 아들이 가르쳐준 대 로 보이스톡을 누르고 연락 을 두 번했는데 국제전화 요 한국 등에 있는 가족들에게 카카 오톡 전화를 걸 때 주의해야 한다. 자칫하면 인터넷 무료전화 '보이 스톡'이 아니라 일반 국제전화가 걸 릴 수 있기 때문. 카카오톡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전화를 걸기 위해 카톡 화 면을 열면 맨 왼쪽에 상대방 전화 번호가 찍히는 일반전화 아이콘이 나타난다. 가운데가 보이스톡, 오른 쪽은 페이스톡(영상통화)기능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들은 전화번호가 뜨는 일반전화를 보이스톡으로 착각해 버튼을 누르 고 전화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카톡을 사용한 뒤 국제 전화 요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잇 따르고 있다. 70대 한인 김모씨는 최근 한국에 있는 손주와 연락을 위해 카카오톡 을 이용해 통화했으나 한 달 뒤 국

금이 청구됐다”며 “나중에 통신사에 문의를 해보니 내가 누른 것이 보이스 톡이 아닌 일반전화로 연결돼서 국제 전화 요금이 청구됐다는 설명을 들었 다”고 억울해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기생충' 봉준호·송강호 온다 토론토영화제 참석차 방문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감 독 및 주연 배우들이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과 아빠

이어슨극장과 스코샤뱅크극장에서 상영된다. 영어 제목은 'Parasite'다.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

역의 송강호, 아들 역 의 최우식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 리는 영화제에서 토 론토 팬들을 만난다. '기생충'은 한국 사 회의 빈부격차를 풍 자한 작품으로 송강

초로 개봉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 (Bring Me Home)’의 김승우 감독 도 참석한다. 27일 영화제 측이 발표한 참석자 명단에 따르면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영애는 불참한다. ‘나를 찾아줘’는 5일, 7일, 13일 스 코샤뱅크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비회원들은 다음달 2일부 터 웹사이트(www.tiff.net/)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호, 최우식 외에 이선균, 조여정, 박 소담 등이 출연했다. ‘기생충’은 오는 6일과 7일 각 라

'닭고기 없는' KFC 치킨 등장 맛 구별 어려운 식물성 재료 사용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가짜 고기' 햄 버거에 이어 식물성 재료로 만든 '닭고 기 없는' KFC 치킨이 등장했다. 미국 KFC는 진짜 닭고기가 아니라 닭고기 맛이 나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을 조지아주의 식당에서 27 일 선보였다. KFC는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

기 대체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비 욘드미트와 협업을 통해 이 같은 제 품을 출시했다. 케빈 호츠만 KFC 대표이사는 "비 욘드 프라이드 치킨은 너무 맛있어 우리 고객들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 었다는 것을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 라고 말했다. KFC는 우선 조지아주 식당에서 비

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시범 출시한 뒤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에선 식물성 재 료의 가짜 고기를 끼워 만든 채식버 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짜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즈는 자사의 채식버거 패 티를 납품받는 식당이 미국 전역에서 2만 곳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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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걸프 부호들 돈자랑에

‘치타 씨 마를라’

걸프 국가 부호들 사이에 부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애완용 치타 키우 기가 성행하면서, 동아프리카 소말릴란드를 통해 해마다 새끼 치타 300여 마리가 팔려나가고 있다.

발 빠른 육상동물의 대명사 치타가 동아프리카의 미승인 독립국 소말릴 란드의 허술한 국경을 틈타 걸프 국 가 부호들에게 애완용으로 팔려나가 고 있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보 도했다. 치타보존기금에 따르면, 소말 릴란드를 통해 매년 밀거래되는 새끼 치타는 300여마리 정도로, 이 지역 내 서식하는 전체 성체·성장기 치타 개체 수를 모두 합친 수에 맞먹는 규모다. 가히 “유행병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 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몇년 안에 치 타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시엔엔

>은 전했다. 치타는 주요 서식지인 아프리카 에서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현재 전세계에 7500마리 정도만 남 은 상태다. 치타보존기금은 이 가운 데 1천여마리 정도는 사우디아라비 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 부호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를 과시 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타를 애완용 으로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사우 디 등의 부호들은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에 고급 자동차 운전석에

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치타를 앉힌 사진이나 ‘내셔널 지오 그래픽’ 채널에 나오는 자신의 종족 이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보며 흥분 하는 치타 영상 등을 공유하며 자신 의 부를 뽐내고 있다. 물론 이들 국가에서도 야생동물 밀 거래와 개인적 소유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하지만 단속이 느슨한 탓에 주 로 온라인을 통해 밀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거래 대상은 주로 생후 2~3개 월짜리 새끼 치타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의 광고를 통해 2만5천 사 우디리얄(약 812만원)부터 판매가 이 뤄지고 있다. 일부는 2마리 이상 구 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거래된 새끼 치타들은 비 좁은 나무상자 등에 담겨 소말릴란 드 국경을 통과한 뒤, 배를 통해 아 덴만 건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 미리트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걸프 국가들로 이송되 는 과정에서 치타 4분의 3가량이 죽 고, 운 좋게 살아남는다고 해도 1~2 년 안에 목숨을 잃는다는 게 치타보 존기금 쪽 설명이다. ‘달리기 명수’로도 불리는 치타는 활동반경이 매우 넓어, 우리 등 제한 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성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치타 보존기금의 창립자인 로리 마커는 “(사우디 등 걸프 국가의) 정부와 왕 등이 나서서 ‘이렇게(애완용 치타를 키우는 건)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 해야 한다”며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 을 촉구했다.

유대인 후손에게 독일 국적 쉽게 준다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가 유대인위령탑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

독일이 나치 박해를 피해 독일을 떠났던 유대인과 그 후손에게 독일 국적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 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29 일 나치의 탄압을 받았거니 다른 국 적자와 결혼해 독일 국적을 잃은 유 대인들의 후손들이 독일 국적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유대인 뿐 아니라 나치 독일의 박해 를 받아 이주한 집시와 사회주의자 후손도 해당한다. 제호퍼 장관은 과 거 유대인들이 독일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독일은 역 사에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나치 피해자 후손은 현지 대사관에 신청해 기존 국가의 국적을 유지한

채 독일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이 들은 1933년부터 1945년 사이에 나 치에 의해 박해를 받은 사람의 후손 이라는 사실과 최소한의 독일어 실 력을 입증하면 된다. 범죄자나 테러 가 우려되는 인물은 배제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움직임이 일 면서 과거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주 했던 유대인들의 후손들이 독일 시 민권을 취득하려는 시도가 늘어났 다. 2015년 43건에 불과하던 유대 인 후손의 독일 국적 신청은 지난해 1506건으로 증가했다. 독일 정부는 법 절차가 까다로워 이들의 국적 취 득이 어렵자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조제프 슈스터 독일중앙유대인협 의회장은 이날 “드디어 정의가 실현 됐다”고 환영했다.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예배안내

기도회&모임안내

주일예배 1부 오후 12:45

수요성경공부 오후 7:30

2부 오후 02: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어린이예배 오후 02:00

한글학교(일) 오후 01:10

청소년예배 오후 02:00

중보기도회(일) 오후 12:50

금요청년예배 오후 07:00

주소: 687 Ave Roslyn, Westmount / H3Y 2V1 연락처: 514-377-8385 new.mkmc.org

새벽예배 (화-금) 오전 05:30

*Ville Maria or Guy-Concordia 역에서 66번 버스 *Vendome 역에서 North 124번 버스 승차 후 The Boulevard / Lansdowne에서 하차

토요새벽예배 오전 06:30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에서 할렐루야 성가대 ‘반주자를 모집’합니다. 514-882-5648 신앙이 있는 신청&문의: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깨달음의 장,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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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8 Fri., August 30, 2019

NASA 컴퓨터망 이용해 접속 매클레인이 우주정거장 에 머물 때 워든의 동의없 이 그의 ID로 은행계좌에 접속해 지출내역 등 재정상 황을 들여다봤다는 것이다. 공군 정보장교 출신으로 국가안보국(NSA)에서도 일했던 워든은 이미 갈라 선 매클 레인이 자신의 지 출 상황을 알고 있다는 의 심이 들자 은행에 연락, 계 좌에 접근한 컴퓨터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은 '나 사에 등록된 컴퓨터 네트워크가 이 용됐다'고 답했다. 이에 워든은 연방거래위원회(FTC) 에 ID를 도용해 개인 금융기록으로 부적절하게 접근한 혐의로 매클레인 을 제소했으며 항공우주국 감사관실 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매클레인은 변호사를 통해 청구서 결제와 자녀 양육비 등이 충분한지 확인하기 위해 이전에 해오던 대로 계좌에 접속했으며 워든으로부터 계 좌에 접속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 도 없다고 항변했다. 뉴욕타임스는 범죄 혐의 장소가 우주인 경우는 처음이어서 우주에 서 벌어진 첫 범죄로 기록될 수 있 다고 전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27일 샹하이에 중국 1호점을 연 COSTCO에 너무 많은 쇼핑객이 몰 려 시 당국이 안전을 위해 이 매장의 영업시간을 조기에 종료토록 했다. Globe and Mail 보도에 따르면 중 국에서 처음으로 생긴 미국의 하이퍼 마켓(Hypermarket, 수퍼마캣과 백 화점이 결합된 형태의 대형할인점) 체인점인 COSTCO가 이날 오픈했는 데, 쇼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인 근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고 현지 관영매체들이 방송했다. 이 매 체가 방송한 비디오는 샹하이 민항 구역에 있는 매장 통로에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매장 바깥 안내 판은 주차하는 데 3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는 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매장과 인접한 학교에서는 학부모 들에게 이날 오후 학생들 하교가 코 슷코 그랜드 오프닝으로 심하게 지 연될 것이라고 교통정체에 관한 주

의문을 전달했다. 샹하이 정부 운영 신문은 이날 2 시30분 쏘셜 미디어에 자치단체 당 국을 인용해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았 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새로 문을 연 수퍼마켓에 몰린 지극히 많은 인파 때문에 공중 안전을 위해 우리는 주민들이 이성적 인 태도로 소비하고 피크타임을 피해 쇼핑을 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COSTCO는 지난달 중국에 1호점 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체 인은 2014년 알리바바를 통해 온라 인 가게로 중국에 먼저 진출했었다. COSTCO의 1호점 오픈은 아마존, 테스코(TESCO), 카르푸(Carrefour ) 등이 중국 국내 라이벌 매장들과의 경쟁에 못 이겨 철수하고 있는 시점 에서 이뤄졌다. COSTCO 측은 개점 첫날의 쇼핑객 운집에 대한 Reuters 의 커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675-1382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김동녘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막걸리 개시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COSTCO 샹하이 중국 1호점 "人山人海"

우주서 배우자 은행계좌 훔쳐 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하던 여성 우주인(미국)이 미항공우주국 (NASA·나사) 컴퓨터 시스템을 통 해 별거 중인 동성 배우자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혐의로 조사를 받 고 있다. 달에 착륙할 최초의 여성 후보로 꼽히는 등 전도유망한 이 여성 우주 인이 이혼 및 자녀양육권을 놓고 분 쟁 중인 동성 배우자와의 불화 끝에 우주에서 발생한 첫 범죄 주인공으 로 전락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2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6개월 간의 우주정거장 체류 임무를 마치고 지난 6월 말 지구로 귀환한 여성 우 주인 앤 매클레인이 동성 배우자 서 머 워든으로부터 신원(ID) 도용 혐의 로 피소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메뉴

에서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68호 2019년 8월 30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한국전 참전용사회 여름 바베큐 모임 가져

ottkoreanlibrary@gmail.com

코윈 오타와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오타와지회(회장 Bill Black)는 8월 17일 오후 3시 Royal Canadian Legion Branch 593에서 2019년 여름 바베큐 모임을 가지며 참 전용사 및 그들의 가족들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 히 이날은 주캐나다 대사관 국방무관 문근식 대 령내외가 오타와지회 회원들과 첫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 간도 가졌다. KVA는 캐나다군의 자유민주주의 수 호정신 선양 및 한·캐나다간 특별 동반자 관계발 전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캐나다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 및 고양의 구심점 역활을 수행하 고 있다. -신지연, KVA 오타와지회 전속 사진사-

kowinottawa.ca

kowinOttawa@gmail.com

홀인원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레이첼

이충휘 전 오타와 한인회장은 8월 24일 Gatineau Golf & Country Club의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라운딩에는 강동원, 엄세윤, 이병준씨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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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68 30, 2019 No. 1168August Fri., August 30, 2019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2019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 기념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는 8월 15일 오전 11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 강당에서 1부 '제 74주년 광복 절 기념식' 및 2부 '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3부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에 서 개최하였으며, 행사에 앞서 2019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오타와 한인도서 관개관을 축하하며 “광복절”을 주제어

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 하며 8.15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기 념하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여 주기 위한 행사도 진행했다. 글짓기 우수상과 그림을 지면으로 소개하며, 그림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오타와 한인도서관에 전시 될 예정이다. -신지연 기자-

오타와 한인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월요일: 11:00 AM ~ 3:00 PM 수요일: 4:00 PM ~ 7:00 PM 토요일: 1:00 PM ~ 4:00 PM [우수상] 정윤우(6학년) 8월15일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해방하게된 역사스러운날 입니다. 나는 최근일제 강 점기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칠때는나도 모르게 만세를 불렀고 일본이 무시무시한 총 과 칼로 탄압을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이를 꽉 깨물고 주먹을 불끈쥐게 되었습니다. 드디 어 대한민국 독립되었을때는 나도 모르게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새어나왔습니다. '그시절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일본과 싸울수 있었을까?' 하는 생 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습니다.나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보니 나는 무서워서 집밖으로 나가 지 못하고 숨어있을거 같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모든 열사들은 본인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고 어떤것과도 비교할수없 는 값진 가치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감동 하였습니다. 그들중 내 또래의 어린 아이들도 우리나라 를 위해 만세를 외쳤다는 사실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1945년 8월15일 대한민국의 정부 가 세워지고 2019년 세계강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독립을 이루어내시고 또 나라가 어렵고 힘들었을때 온국민이 피땀흘려 지금의 경 제 발전을 이루어낸 우리나라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나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후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광복에 관련된 글을 쓸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요즘 또다시 일본의 도발로 인해 대한민국은 시끄럽지만 모든국민이 하나 가 되어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쉽게 당하지 않습니다. 아직 나 는 힘이 없지만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함께 뛰며 응원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신미영 자녀

[우수상] 한지성(7학년) On August the 15th, we celebrate a national holiday named 광복절 in South and North Korea, meaning "the day light has returned" and is celebrated all across the world. History From 1910, Korea was under the imperial rule of Japan who waged an all-out war at the Korean culture, such as forbidding schools to speak and teach the Korean language, making it a crime to teach from unapproved papers and burned over 200,000 historical documents. They also emphasized manual labour and loyalty to the emperor of Japan, essentially wiping out the historical memory of Korea. During the occupation, Japan took over Korea's land and labour, cutting trees down by millions and planting foreign species of trees which made the land something from familiar to something that Koreans couldn’t recognize. Also, around 725,000 Korean workers were forced to work in Japan and its other colonies as World War II continued. Japan forced hundreds of thousands of Korean women' lives into "comfort women" (sexual slaves who served in military camps). They would also attempt to take Korean art but use it to uphold Japan's image of itself as a civilizing and modern force. This all changed, thanks to the allied forces (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Canada, and The United Kingdom etc...) , and Korea’s independence troop taking down Germany and Japan that marked the end of the 2nd World War. Also, Korea's voluntary militia made a huge difference by assassinating high ranking Japanese officers and helping the civilians learn the Korean Language by handing out grammar and spelling books. On August 15th, 1945, Korea was finally liberated from the Japanese rule. Personal thoughts As a Korean, I am very proud of my country that has survived the harsh Japanese rule. Also, the Korean voluntary militia’s actions inspired me to step up even when it is hard and take leadership when there is no one who is willing. Their actions of preserving the Korean language also made me realize how important the Korean language is. A lot of people only take a break from work and school in 광복절, not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I think we all should be honouring the heroes who made it possible for Korea to exist.

▲ Robert Branden

▲ 정희우


-22- 코리안 -22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제1468호 2019년 2019년 8월 8월 30일 30일 (금요일) (금요일) 제1168호

연아 마틴 상원의원,‘제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8월 27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 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개최되는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한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재외동포재단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올해 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1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원을 비롯한 차세대 유망 정치인 6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5차 포럼에 비해 차세대 정치인들의 참여 비중이 높아졌고, 참가국 수도 11개국에서 16개국으로 확대됐다. 입양동포로 프랑스 정계에 진출한 요하임 손 포르제 하원의원(83년생), 미국 메사추세츠주 하원의원 마리아 로빈슨(87년생), 미국 인디애나주 역 사상 아시안계 최초로 당선된 크리스 정 주하원의원(92년생), 재선에 성 공한 알브레히트 준문 가우터린 독일 헤센주 카르벤 시의원(90년생) 등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이번 포럼은 한인들의 거주국 내 정치력 신장 방안을 강구하고, 한반 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포사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 는데 그 의의가 있다. 참가자들은 27일 개회식 및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이 ‘독립운동과 대한 민국’을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 날 오후, ‘동포사회의 거주국 정치참여 확대 및 차세대 정치인 육 성방안’에 대해 이바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의회의원, 박의진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요하임 손 포르제 프랑스 하원의원이 사례발표를 하 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포사회 기여방안’을 주제로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마크 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최 세르게이 러시아 아스트라한 주의원이사례발표를 한다. 저녁에는 국회 외교통일위 원장 주최 만찬이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판문점 방문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최 만찬, 30일에는 세계 한인정치인협의회 자체회의 및 종합토론 등의 일정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 샌디 리 煎 노스웨스트준주 의회 장관 ▲ 박 가영 포트무디시 교육위원 ▲ 이 제우 연방의회의원,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NDP 당대표 후보 ▲ 스티브 김 2020 어바인 시의원 후보 가능 ▲ 조 성훈 온타리오주 진보보수당 의 원이 참석한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우울증, 불면증이 될수 있는 화병 한국인에게 화병(火病)이란 말은 가까우면 서도 먼 단어이다. 중장년층 이상인 분들에 게 화병(火病)은 매우 익숙할 뿐 아니라 매 우 흔한 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화병(火 病)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식으로 말하 기도 하고, ‘스트레스’란 표현과 별반 구별해 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젊은 청년층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란 질병명 은 잘 알아들으면서도 ‘화병(火病)’에 대해 물 으면 정확히 답하기 어려워한다. 한국에서 ‘화병(火病)’ 이란 용어의 기원 을 찾아보면, 의학서가 아닌 ‘조선왕조실록’ 에 처음으로 나온다. 조정에서 뿐 아니라 민 간인의 사례에서도 화병(火病)이란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봤을 때, 조선 시대에는 일반 적으로 쓰였던 용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이 병명에 대해 ‘분노가 쌓여 생긴 병’이란 의미로 쓰이는데, 분노가 쌓이는 상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기 때문 에, 화병을 호소하는 환자군은 학생부터 주 부, 직장인, 갱년기 주부, 중장년의 부부, 노 인층 등 매우 다양하다. 예부터 화병을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묘사 하고 있다. 화병의 증상을 보면 가슴이 답답

하다. 숨이 막힌다. 치밀어 오른다. 열 감이 느껴진다. 목과 가슴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 이다. 억울하고 분하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 다. 가슴이 심하게 뛴다. 잠이 안 온다. 두통 이 있다. 어지럼증이 있다. 입이 마른다. 입 맛이 없다. 쉽게 놀란다. 잡생각이 는다. 우 울감이 몰려온다. 허무하다 마음에 응어리가 있다.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화병은 억눌린 심리적 문제가 폭발하는 병이기 때문에 원인 이라고 판단되는 스트레스 사건이 존재한다. 또한, 화병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 기보다 억압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에 게 더 많이 나타난다. 어떤 사건으로 인한 ‘ 즉각적인 분노’ 보다 화(火)를 참는 과정에서 발생된 ‘지연형 분노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을 가지는 화병은 한의 학에서 ‘화(火)’의 개념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현대정신의학의 진단명으로 정확하게 분류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오늘날 연구 결과 로는 미국 정신과 진단 분류 중 ‘신체화 장 애’, ‘우울증’,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 장애’ 등에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화병은 이러한 여러 증상들을 동시에 가지 고 있는 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전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Fine Korean Cuisine

단체 연회석(110인석) 넒은 무료 주차장

Fully Licensed Tue-Sun:11:00am~10:00pm Catering/Tak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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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 다. 현재 자신이 화병인지 알아보기 위해 계발 된 자가진단법으로 다음의 순서에 따라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았을 때 모두 해당된다면 전문가 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있지는 않은지, 또는 스 트레스가 있은 후 증상이 나타나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은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가 지고 있는지, 혹은 가슴이 답답하고 치밀어 오 르며 얼굴의 열감이 느껴지지는 않은지, 그리고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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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가슴 정중앙을 누르면 통증이 있으며 다른 신 체 질환이 없는지. 위 질문에 모두 해당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자 신이 화병인지 검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분 노가 쌓여 생긴 병’인 만큼 참고 방치할수록 그 증상이 심해지고, 더 병을 키우는 악순환을 밟 게 된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함께 증상을 치료하기 위 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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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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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68 30, 2019 No. 1168August Fri., August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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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8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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