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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몬트리올 한인회장단 출범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회장 남기임,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회장 부족해도 한건수, 20% 감축전영혜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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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구했다.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캐나다 몬트리올 불어 능력시험 또한한인회가 계속해서새로운 시행 출범을 한다.말했다. 할 것이라고 지난 9월21일 한인회관에서 제33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대 한인회장으로 출마한 남기임 회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장과 2명의 런닝메이트 부회장 한건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수, 바란다고 전영혜를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길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제33대 회장 트뤼도 수상은몬트리올한인회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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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불어로 말했다.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상 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면, 시대의가족 흐름에 봉 및 젊은 난민 세대들이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맞게 한인회에 직.간 감독한다. 접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 갈 수 있 선발한돋보인다. 퀘벡-연방 정부 게연방정부가 하려는 의지가 부회장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선출된 르블랑 장관 뿐만 아니라 총회에서 10명 은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의이 이사진들도 대부분 30-40대의 젊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세대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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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자들도 기존에 참여도 가 낮았던 젊은 세대들이 참석하여 활기차고 열정이 돋보이는 총회장을 만들었다. 또한 3명의 차기 선거관 리위원은 전직 회장들 중에서 선임 되는 게 좋다는 제안이 있어 표결에 부친 결과 25대회장 이채화, 30~31 대회장 김광인, 32대 김영권회장이 선출되었다. 신임 남기임회장은 기성세대는 물 론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 고, 함께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는 과 정을 거쳐 향후 미래의 동포사회를 짊어질 후세들에게 모범적인 한인 회 모습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단체 장은 명예가 아닌 자기 희생에 따른 그는 이미 살고 있는 난 타인에 대한퀘벡주에 배려의 마음이 우러나 민과 정식으로 받아들 와야 이민자들을 하는 봉사자로서의 자세가 우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를 나타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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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으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 짐하기도 퀘벡주의했다.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신임회장은 고국의지난 여성가 인남기임 고용주협의회(CPQ)는 화 족부 산하에 있는 KOWIN(세계 한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민족 여성네트워크) 몬트리올지회장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을 4년 역임하고, 코윈캐나다 담당관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을 역임하면서 이민사회에서도발 한인사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회 회가 무엇을 요구하며 무엇이 필요한 장은 말했다. 지를 서로노동 반목하지 CPQ알게 측은되었으며, 퀘벡 정부가 수요 않고 협력하며 성숙된 사회 분위기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 바란다고 함으로써 덧 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류사회 속에서 한인동포사회의 위상 붙였다. 을프랑소아 높이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한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다. 현재 회장은 한식 테이크 신의 이민남기임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아웃 ATTI Express 대표이 에 5년전문점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며, 한건수 부회장은 맥길대 경영학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과트뤼도는 교수, 전영혜 부회장은 간호사로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재직 논의가 중이다.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대한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날짜: 9월 27-28일,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10월 3-5일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시간: 오후 4시-11시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장소: Les Jardineries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L’ E s p l a n a d e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Financière Sun //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Life 도미니 4115 avenue de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Pierre 목표 수치 Coubertin, Montreal,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Quebec H1V 3N7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다양한 로컬근거하지 맥주와 않 소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시지, 다양한 안주거리 라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이브 음악을 즐기세요!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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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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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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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우려 성분이 포함된 위장약 이 추가로 발견돼 회수 조치에 들 어갔다. 지난 25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라니티딘(ranitidine)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위장약 중 4개 제약사의 제품군에서 발암 추 정물질이 허용 기준치 이상 검출돼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이에 해당 하 는 의약 품 은 제약사 Apotex Inc., Pro Doc Ltée, Sanis Health Inc., Sivem Pharmaceuticals의 위장약 제품 군이다. 브랜드명 '잔탁'으로 주로 통칭되 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은 속 쓰림, 위산과다, 위궤양, 역류성 식도 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앞서 지난주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과 유럽의 규제 기관에서 라니티딘 성 분 원료의약품에서 N-니트로소디메 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이하 NDMA)이라는 발암물질이 소 량 검출됐다고 보고했다. NDMA는 기준치를 초과해 인체 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발암물 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세계보 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 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지 정한 바 있다. 이에 캐나다 보건부는 해당 성분 이 포함된 의약품 검사에 착수, 기 준치를 초과한 제품에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
불어 보건부는 NDMA에 대한 검사가 끝날 때까지 제약사들에게 라니티딘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유통을 일시 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부는 또한 추가적인 회수가 필 요한 의약품의 목록을 수시로 업데이 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치가 시행된 전체 의약품 리 스트는 캐나다 보건부 홈페이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healthycanadians.gc.ca/ rec a l l-a ler t-rapp el-av is/ hcsc/2019/71029a-eng.php
상위 1% 소득증가율 8.5% 캐나다 초고소득자들의 소득은 크게 늘어난 반면 세금 부담은 상 대적으로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 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2017년 캐나다 상위 1%의 소득이 일반 납 세자들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전반적인 세금은 가장 많이 줄었다 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통 계청이 이 기간 전 국민 과세 소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상위 1% 계층 의 연간 소득은 전년도보다 평균 8.5% 증가해 47만7천700 캐나다 달러(약 4억3천만원)에 달한 것으 로 파악됐다. 이 기간 캐나다 국민 전체의 소 득 증가율은 2.5%로 평균 4만8천 400 캐나다달러였으며, 하위 50% 의 평균 소득은 1만7천200 캐나 다달러로 2016년보다 2.4% 증가 에 그쳤다. 상위 1% 계층의 평균 소득은 해 마다 변동이 심해 2014년 48만6천 100 캐나다달러에서 다음 해 54만 5천500 캐나다 달러로 늘었다가 2016년 44만300 캐나다달러로 줄 었다. 상위 1% 계층의 2016년도 소
득이 줄어든 것은 20만 캐나다달러 이상 고소득층에 대한 세율을 강화 한 과표 구간 신설과 관련이 있을 것 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2017년도의 경우 상위 0.1%의 소 득 증가 속도는 특히 빨라 평균 74만 300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보다 17.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 다. 또 상위 0.01% 계층의 경우 평 균 소득이 전년도보다 27.2% 증가 한 270만 캐나다달러에 달해 지난 35년 동안 4번째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조사 기간 상위 1% 계층은 총 27만7천695명에 달했으며, 0.01% 계층은 2천780명으로 집계됐다. 또, 통계에 따르면 상위 1% 납세자 의 92.1%는 온타리오, 앨버타, 퀘 벡, BC 등 4개주에 거주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상위 1%에서 여성 이 차지하는 비율은 24.2%로 전년 도의 23.9%보다 증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의 발표는 연 방 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나 왔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주요 정 당들은 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세액 공제와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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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Montreal-Ottawa
9월 21일 과기협 몬트리얼 지부 회원들,
Symposium 행사 열린다
앙그리늉 파크에서 BBQ 파티 열어
오는 10월 12일에 몬트리얼과 오 타와에 거주하는 과기협 회원들으 모시고 매년 주최하는 MontrealOttawa Symposium 이 열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Concordia University Loyola Campus HC - 157 (7141 Sherbrooke St W, Montreal, QC H4B 1R6) -일시: 2019년 10월12일 토요일, 10시–16시30분
-참가비: 20불 (점심.저녁 포함) 단 발표자, 학생은 제외 모두들 오셔서 몬트리얼.오타와 회원들간의 즐거운 네트워킹 시간 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참석이 가능 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서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 t t p s:// fo r m s . g l e / sAe1MWDpcv4RCHNK9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은 martin4jung@gmail.com 으로 연 락 주시기 바랍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지난 9월 21일 캐나다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 몬트리올 지부 식구들 이 여름 BBQ 파티를 앙그리늉 파크 에서 열었다. 우천으로 인해 한 주를 지연했음 에도 많은 회원님들과 새로운 회원 님들이 나오셔서 즐거운 행사가 되 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이번 에 아쉽게 참석을 못하신 분들은 내 년 여름 BBQ에서 뵙자는 당부의 말 씀도 덧붙였다.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 협회
MONTREAL OTTAWA JOINT SYMPOSIUM 2019 Concordia University Loyola Campus HC - 157 7141 Sherbrooke St W, Montreal, QC H4B 1R6 2019년 10월12일 토요일, 10시 – 16시30분 참가비 20불 (점심.저녁 포함) 모두들 오셔서 몬트리얼.오타와 회원들간의 즐거운 네트워킹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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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로 신청 (이름,전화번호,현재직업,비자여부,희망창업분야 기재) 메일주소: montrealhanincenter@gmail.com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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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5~ 2019.11.08 (4일간) 화,수,목,금 저녁 18:00~21:00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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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대학생은 수강료 무료)
교육장소
몬트리올 한인센터 3480 Décarie 순복음교회 2층 / 벤덤역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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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이해
사업자설립과 세금
몬트리올 비즈니스 환경 캐나다 마케팅의 기초 사업계획 작성 비즈니스 마인드
- 법인/사업자 등록 절차 - 회계 및 세금 - 재무관리,B/S,I/S 의 이해 - 상품가격 결정법
수업내용 인사조직& 사례 및 발표 -
인사조직(채용,비자 포함) 우수사례 발표 특강(상업 유경험자) 개인발표 및 토의
부동산 임대와 관련법규정 - 상업부동산 임대 및 구매 - 상법,노동법 등 관련법 - 각종 계약서 작성 등
캐나다 정부공무원이 되고 싶으십니까?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몬트리올지회(AKCSE) Symposium 에 연방정부 인사담당자가 참석하여 ‘Careers in the Federal Government’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합니다. 연방정부 외 기타정부공무원이 되기 위한 절차와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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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esources advisor - Quebec Region, Services and Business Development Sector / Public Service Commission of Canada | Government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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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PROGRAM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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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PAYS: CORÉE DU SUD l DIALOGUE: CORÉEN l SOUS-TITRES: ANGL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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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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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ÉALISATRICE Yim Soon-rye INTERPRÈTES Kim Tae-ri,Ryu Jun-yeol, Moon So-ri, Jin K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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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nt que sa vie en ville n’est pas un succès,une jeune femme du nom de Hye-Won retourne dans son village natal où elle y retrouve ses amis et redécouvre la vie à la campagne. Au fil des saisons, Hye-Won découvre le plaisir de la vie simple en campagne et ainsi réalise la vraie raison de son retour à la maison.
En 1933, Alors que la Corée est occupée par l’armée japonaise,un groupe de résistance planifie de tuer le commandant japonais.Cependant, leurs ennemis ainsi qu’un traître parmi leur groupe menacent de faire échouer leur plan.
Alors que le 15e souverain de la dynastie Joseon, le roi Gwanghaegun, est victime d’un empoisonnement, il se fait remplacer par un humble acrobate du nom de Ha-Seon qui lui ressemble trait pour trait.Cependant, un rival du roi devient suspicieux et tente de démasquer Ha-Seon.
Choo Chang-min Lee Byung-hun, Ryu Seung-ryong,
RÉALISATEUR Yoon Jong-bin INTERPRÈTES Hwang Jung-min, Lee Sung-min, Cho Jin-woong, Ju Ji-hoon
RÉALISATEUR Kim Yong-hwa INTERPRÈTES Ha Jung-woo, Cha Tae-hyun, Ju Ji-hoon, Kim Hyang-gi GENRE DRAME FANTASTIQUE l 139 MINS l 2017 l CLASSÉ PG13
Dans les années 1990, un espion sud-coréen s’infiltre en Corée du Nord afin d’obtenir des renseignements sur les plans d’armes nucléaires du pays. Le film se base surl’histoire vraie d’un ancien agent sud-coréen,Park Chae-Seo, qui s’est infiltré dans les installations nucléaires nord-coréennes.
Le film raconte les péripéties d’un homme, récemment décédé, qui est guidé par trois anges dans l’au-delà. L’homme devra passer sept procès sur une période de 49 jours afin de prouver qu’il a mené une vie humaine innocente et ainsi obtenir le droit à la réincarnation.
제4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에 초대합니다
ospitalité
GENRE ACTION, DRAME l 140 MINS l DIALOGUE: CORÉEN, JAPONAIS, MANDARIN I 2015 l CLASSÉ 14A
GENRE DRAME I 103 MINS I 2018 I CLASSÉ G
omotion et
GENRE DRAME HISTORIQUE l 131 MINS l 2012 l CLASSÉ 14A
GENRE DRAME l 137 MINS l 2018 l CLASSÉ 14A
제 4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 (Korean Film Festival of Canada/Festival du Film Coréen au Canada (FFC)는 한국영화 백주년을 맞아 이 를 축하하며, 5편의 한류 영화를 오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걸쳐 상영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페스티발 레이디"를 런칭하여, 캐나다 현지 여배우 미셸엄 (Michelle Ohm: 한국-헝가리-캐나다)을 전격 초대하였다. 한 국계 미셀 엄은 교민사회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 같은 여배우로서 이번 영화제에서 오프닝부터 마지막 상영 영화까지 극장 에서 영화 소개 및 상영후 관객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영화의 오프닝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한인 교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Département d’histoire de l’art 올해 초대된 총 5편의 영화는 et“리틀 포레스 트”(2018), “암살”(2015) , “광해, 왕이 된남자”(2012) , “공작"(2018) 과 “신과함께- 죄와 벌”(2018) d’études cinématographiques 으로 최근 한류 영화들이다. 오프닝 영화인 "리틀 포레스트"는 여러가지로 풀리지 않는 도시생활에 지쳐 잠시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의 조금 특 별한 사계절 생활을 다루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로, 27일 오후 6시에 영화제 개막을 알리며 상영한다. 한국의 토속적 음식, 우정, 가족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지쳐있는 도시인들에게 잔잔하고 힐링되는 자연의 향기를 제공한다. 27일 오후 8시에 상영되는 두번째 영화는 최동훈 감독의 “암 살” 이다. 일본의 고위급 인사들의 암살작전에 투입된 세명의 요원을 중심으로 스릴 넘치는 액션과 감동, 재미가 두루 포함됨과 동시에 일제강 점기의 목숨을 건 독립투사들의 저항과 핍박받던 조선인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8일은 더욱 새로운 한류 영화 3편이 라인업되어있다. 영화제 총 예술감독 대표 이미정씨는 (Mi-Jeong Lee, Directrice Artistique) "한류는 세계 예술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선, 언젠부터인가 그 심장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모여, 한류 영화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호흡하며, 또한 시간의 발자취를 기리는 한국영화 백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입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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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관: 시네-캠퍼스 (Ciné-Campus) 주소: Pavillon J.-A.-DeSève, 2332, boulevard Édouard-Montpetit, 6e étage 문의: leeminsama@gmail.com 영화제 기간: 9월 27일(금)부터 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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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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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에서 도보 5분 장터 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캐나다 사위 한인 장모를 비난 아니면 이해? 글로브앤메일 필진 밴쿠버 사위의 한국 장모에 관한 글 서울신문 '캐나다 사위 한국인 장모 힐난', 댓글 상반
글로브앤메일(globe and mail) 관련 글의 이미지 사진
밴쿠버에 살고 있는 캐나다 사위 가 첫 자녀를 출산 한 날 한국에서 온 장모가 딸의 산후조리를 위해 헌 신하는 것에 대한 문화적 차이에서 개인적인 내용을 올린 글이 글로브 앤메일에 올라왔는데 글의 목적이 장모에 대한 힐난인지 그녀의 헌신 에 대한 이해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 갈리고 있다. 글로브앤메일에 정기적으로 글 을 쓰고 있는 리차드 스캇-에쉬
(Richard Scott-Ashe lives in Vancouver)라는 남성은 지난 16일 자로 장모가 왔을 때 배우 힘든 교훈 (The hard lessons I learned when my Korean mother-in-law moved) 이라는 글을 글로브앤메일에 올렸다. 글은 자신과 한인 아내 선(Sun)이 막 출산한 첫 아이를 병원에서 집으 로 데려 온 날 한국에서 장모가 왔다 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밤 장모가 농기구 같이 생긴 유착기로 딸의 젖 을 짜 주는 소리에 놀라 깨어났다고 했다. 힘들게 도와주는 장모는 이마 에 구슬땀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캐 나다 사위는 그 장면을 잊을 수 있 는 기억으로 며칠간 기이한 일이라 고 표현했다. 사위는 장모가 산후조리를 위해 무엇인든 다 할 작정이었고, 전혀 사 위의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우선 장모는 빨래 를 마친 후 1주나 2주 후가 아닌 바 로 개고, (자신은 더러운 식기를 그 냥 넣지만)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을 때도 다 씻어서 넣어 마치 식기건조 기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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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이외에도 자신에게 마치 어린아이 나 다 큰 바보처럼 잘못을 지적하는 일 등도 마뜩잖게 느꼈다. 또 사위 는 자신의 음식습관에 대해서도 의 식하게 됐다. 장모는 한국음식문화 에서처럼 결코 하나의 음식만 먹지 않고 반찬과 함께 먹도록 차려 놓았
난한 캐나다 사위'이라는 제목으로 캐나다 사위가 한국인 장모에 대한 불평을 쏟아냈다고 기사를 올렸다. 또 '그는 “1~2주에 한 번 접어도 되 는 빨래를 세탁이 끝남과 동시에 가 지런히 접어두고, 다른 사람보다 일 찍 일어나 더 오랫동안 집안일에 몰
기 때문이다. 특히 반찬 중 장아찌에 대한 장모 의 애착은 남달랐다고 봤다. 아침에 항상 멸치를 넣은 찌게를 포함한 진 수성찬을 차려 딸에게 먹였고, 딸도 멸치를 넣은 찌게 냄새를 맡으며 깨 는 것을 좋아했지만 자신은 마치 뜨 거운 퇴비 같았다고 했다. 캐나다 사위는 서로의 문화차이를 극복했다고 했지만 연애하고 결혼하 는 일과 육아를 하는 일은 또 다른 문화차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 다. 캐나다 사위는 아이가 독립적이 고 강해지길 바랬지만, 아내는 친절 하고 행복하길 바랬다. 결국 캐나다 사위는 두 모녀에게 승복했다고 했는데 그들이 옳기 때 문일수도 있고, 2대 1로 밀리기 때 문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장모와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손 으로 식기를 다 씻기 시작했다고 밝 혔다. 그리고 장모와 자신이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같은 목표를 위해 함 께 노력하는 팀임을 이해하게 됐다 며 그 결과로 장모가 계획보다 먼저 돌아갔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서울신문은 '“멸치육수 는 퇴비맛” 한국인 장모 가사노동 힐
두하며, 하루에 두 번씩 바닥을 닦 아댔다”며 비아냥거렸다'라거나 '특 히 장모가 식기세척기를 활용하는 방식이 못마땅했다'라고 부정적으 로 해석했다. 기사는 온통 '지적했다''불평했다' 로 해석을 했고, 또 글로브앤메일 독자 댓글에 대해서 '독자들은 온갖 비난을 퍼붓고 나섰다'고 했다. 서울 신문이 인용한 댓글은 글로브앤메일
Korean Newsweek -5-
홈페이지의 원 글이 아닌 다른 트윗 사이트의 댓글을 올려 놓은 듯 전혀 해당 댓글은 찾을 수가 없다. 그러나 24일 오전 현재 21개의 댓글은 기사 와 달리 유머라거나 새롭게 다문화로 자녀를 양육하는 길을 알게 됐거나 장모를 긍정적으로 보게 돼 좋다는 댓글과 반대로 쓰레기 같은 글을 왜 올렸냐는 비난이 상존했다. 결국 언론에서 한쪽면만 계속 부 각하면 결국 공정성을 잃고 이미 결 론을 내려놓고 기사의 방향을 정해 놓고 쓰여져, 사리분별력이 떨어지 는 독자는 객관적이지 못하고 언론 이 조작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 로 나타난 사례로 보인다.
이자형 어르신 109세 생일잔치
아메니다 시니어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이자형 옹이 올해로 109세 생일을 맞아 20일 오후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생일잔치를 치렀 다. 이날 잔치 하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최금란 노인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들을 비롯해 아메니다 시니어 커뮤니티에 함께 거주하는 한 인 노인들이 참석을 했다.
Korea National Music High School Sorinuri Art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 몬트리올 공연 2019년 10월5일, 토요일 오후 2시 Saturday,October 5, 2019. At 2PM Marianopolis College, Auditorium (4873 Westmount Ave.Westmount,Qc.H3Y 1X9) 무료 입장/ Free admission
주관/organizers: 국립국악고등학교, 캐나다한국교육원, 몬트리올한인학교 후원/Sponsors: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재단,주몬트리올총영사관,몬트리올한인회,민주평통자문회(몬트리올), KOWIN(몬트리올)
서 다.
리스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加 의사 증가율 사상 최대,
고등교육기관 유학생 졸업후 돈벌이는 어떠신지?
그래도 패밀리닥터 없어
연방통계청이 캐나다 고등교육기관에 온 유 학생들에 대해 분석했는데, 경제적인 부분에 서 캐나다 거주자에 비해 어렵게 학교를 다니 지만 졸업 후 크게 경제적 이익을 챙기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고등교육기관(Post Secondary) 유학생은 8만 4582명이었는데 2015년에 16만 6242명으로 2배 가깝게 늘었 다. 같은 기간 영주권자 학생은 8만 4544명에 서 9만 5900명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캐나 다 시민권자도 111만 9679명에거 120만 2765 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학교에 다니며 일은 하는 비율에서 2015년 기준으로 유학생은 절반 정도인 49% 인 반면 캐나다 시민권자는 86%로, 영주권자 는 74%였다. 일은 안하고 열심히 공부만 해서 인지 유학생은 5년 이내에 졸업을 한 비율이 64%로, 시민권자의 59%, 영주권자의 57%에 비해 높았다. 그런데 '졸업을 하면 뭐하나!'식으로 2016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졸업 후 6년 이내에 캐 나다에서 취업을 한 비율에서 유학생은 36% 로, 영주권자 65%, 시민권자 79%에 비해 크 게 떨어졌다. 그러나 수입은 남자 유학생은 6만 7934달러로 시민권자의 7만 117달러나, 영주 권자 6만 9288달러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 았다. 여자는 영주권자가 5만 8368달러로 가 장 높았고, 시민권자가 5만 4708달러, 그리고 유학생이 4만 91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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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사 증가율은 인구 증가 율보다 높다. 그러나 패밀리 닥터 구 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2 6 일 캐 나 다 보건 정 보연 구 원 (Canadian Institute of Health Information, CIHI)은 보고서를 통 해 캐나다 의사 수가 같은 기간 인 구 수 증가율보다 거의 3배 많은 속 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4~2018년 캐나다 인구는 4.6% 늘어난 반면 의 사는 12.5% 많아졌다. 2018년 현재 의사 수는 약 9만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41명의 의사가 있는 셈인데,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매니토바 와 BC가 각각 17%로 가장 많이 의사 가 증가한 주들이었으며 퀘벡(5.9%) 과 노바 스코샤(6.5%)는 증가율이 평 균 이하였다. 의사 공급은 이렇게 늘고 있지만 많은 캐나다인은 패밀리 닥터 찾기 의 어려움을 계속해서 호소하고 있 다. 연구원의 조프 밸린저(Ballinger) 의사정보과장은 "그것이 가장 큰 의문"이라고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CIHI는 정부에 의료 정보를 제공하 는 독립적인 비영리 기구이다. 의료 계에서는 의사들이 농촌과 외곽 지 역에서의 진료를 기피하고 종합병원 근무 선호로 개업을 꺼리는 현상을 패밀리 닥터 부족의 주요 원인이라
고 보고 있다. 2016년 이후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2세 이상 캐나다인의 15.8% 가 규칙적인 건강관리 제공자를 갖 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패밀리닥터(Family Doctor, 가정 의)는 동네 환자들에게 정기검진, 건 강상담, 각종 검사 의뢰, 전문의 소개 등의 일을 해주는 의사이다. 이 의사 가 가장 많이 부족한 주는 퀘벡으로 주민의 25.6%가 없다. 그 다음은 써 스캐치원 18.7%, 앨버타 18%이다. 자유당은 10/21 총선 공약으로 모 든 캐나다인들이 패밀리 닥터를 가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밸린 저 의사정보과장은 "자료는 없지만 의사 증가가 대부분 대도시에서 비 롯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정말로 필요한 지역은 농촌과 벽지이다"라 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의사의 성별 변화도 보 여주고 있다. 2014년 이후 여성 의 사는 21% 증가한 반면 남성은 7% 에 그쳤다. 의사들이 받는 의료보험 을 통한 연간 평균 임상 지급액은 34 만5000 달러였다. 월 3만 달러에 가 까운 액수인데, 이는 의사 개인소득 외에 클리닉 운영비도 포함된다. 이 금액은 앨버타가 38만5000 달러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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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국 제
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대멸종 시작됐는데 돈타령" 16살 환경운동가 툰베리 격정 연설 9월 27일 툰베리 '기후위기 비상 행동' 대집회에 참석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 니다. 생태계 전체가 붕괴하고 있어 요. 우린 대멸종의 시작점에 있는 겁 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하는 이야 기는 오로지 돈과 영구적인 경제 성 장에 관한 동화 뿐입니다. 도대체 어 떻게 그럴 수 있죠?"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열여섯 살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가 세계 정상들 앞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하며 "지금 당장 여기서 행동에 나서라"고 호소했다. 툰베리의 연설 시간은 약 4분. 떨리 는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이 건 대단히 잘못됐다. 나는 지금 단상
위가 아니라 바다 건너편에 있는 학 교에 있어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헛 된 말로 내 꿈과 내 유년을 빼앗아버 렸다"는 질책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툰베리는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지난 30년동안 과학적으로 분명해 졌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계속 외면 할 수 있느냐"고 질타하는 대목에 선 감정에 북받친듯 목소리가 흔들 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은 우리 말을 경청하고 있고 긴급함을 이해한다 고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지 못하 겠다"며 "만약 진심으로 현재 상황 을 이해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 이라면, 그건 여러분들이 사악하다
는 의미"라고도 했다. 툰베리는 "앞으로 10년 내에 온실 가스를 반으로 줄이자는 제안이 지 금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는 지구 온 도의 상승폭을 1.5도 밑으로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50%로 줄인다는 것 에 불과하다"며 "우린 50%의 위험을 감수하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고 지적했다. 툰베리는 "이는 여러분 들이 대기에 배출한 수척억 톤의 이 산화탄소를 없앨 임무를 우리와 우 리 후세대에게 떠넘긴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지난 2015년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채택하며 이번 세기말(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 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1.5도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툰베리는 또 "어떻게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해온 방식을 하나도 바꾸 지 않고 몇가지 기술적인 방법만으 로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할 수 있느냐"며 "여러분들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을만큼 성숙하지 않았다"고 했다. 툰베리는 "여러분들은 우리를 실 망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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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을 아 직 잡지 못했다면서 9월 말에 실무협상이 진행되기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 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지난 6월말 판문점 회동에서 재개키로 합의했던 북·미 실무협 상 개최 시점은 일단 10월로 넘어가게 될 전망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 한이 이달 어느 시점에 미국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북·미가 조만 간 만날 확실한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이달 말, 9월 말까 지 실무협상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북한의) 공개 성명을 봤다”며 “우리는 이것을 실현할 수 없었고, 아직 우리가 함께 만날 날짜 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여러분들이 배신하고 있다는 걸 깨 닫기 시작했다. 모든 미래 세대의 눈 이 여러분들을 향해 있다"며 "여러 분들이 계속 우리를 실망시키는 선 택을 한다면, 우린 결코 용서하지 않 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 기까지다.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 전 세계가 각성하고 있다"며 "여러분들 이 좋아하든 아니든, 변화는 다가오 고 있다"는 말로 연설을 끝맺었다. 이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는 앙겔 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 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 도 총리 등 60여 명의 세계 정상들 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툰베리의 연 설을 지켜봤다. 지난 2017년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회의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 지만, 그는 툰베리의 연설을 듣지 않 고 자리를 떴다. 행사장을 걸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입술을 앙다 물고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툰베리 의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툰베리는 한편 각국 청소년 15 명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충분한 행동을 취하지 않은 다섯 나 라(독일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 나, 터키)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고발 하는 문서를 이날 제출했다. 한편 툰베리는 이번 27일 몬트리올 에서 열리는 환경보전 데모에 참석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데모 에는 약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 날 대중교 통은 모두 무료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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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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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美민주당, 트럼프 탄핵 조사 착수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4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 핵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탄 핵의 최종 결정권은 여당인 공화당 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이 가지고 있 어 실제 탄핵 가능성은 높지 않지 만, 대선을 1년 여 앞둔 상황에서 정 치적 파장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 오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 고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과 정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 및 헌법 의 무를 위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행동이 탄핵 사유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안 과 관련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면서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은 "이건 당파적인 사인이 아니 라 민주주의의 고결성과 법치에 대 한 존중, 헌법 수호와 관련한 문제" 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이 탄핵 카드를 꺼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 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민주당 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하라 고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이 제기됐 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본 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민주당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마녀사냥"이라 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유엔에서 많은 성과와 성공 이 있는 이렇게 중요한 날에 민주당 은 의도적으로 '마녀사냥 쓰레기' 뉴 스로 이를 망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를 위해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 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 석해 연설을 가진 날이다. 이어 그는 펠로시 의장과 제리 내 들러 법사위원장, 애덤 시프 정보위 원장,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을 일 일이 언급한 뒤 "당신들은 이것(우 크라이나 스캔들)을 믿을 수 있나" 라며 "그들은 녹취록을 보지도 못했 다. 완전한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 를 높였다. 펠로시 의장의 기자회견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 과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오는 25일 에 삭제없이 완전히 공개할 것을 지 시했다면서 "완전히 적절한 전화통 화였음을 보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이
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한 응답자는 17%, 일부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31%였으며 응답자의 52% 는 거의 알지 못한다고 답해 이번 사 안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는 어려 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그러나 그동안 탄핵 실패의 역풍을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추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던 펠로시 의장이 이번에는 탄핵 조사 추진이 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점을 고려했 을 때 이번 사안이 적잖은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또 민주당 역시 실제 탄핵보다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 령을 공격할 수 있는 카드로 이번 사 안을 활용하고 있는 측면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난 2016년 힐 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의 이메일 스캔들과 마찬가지로 선 거 국면에서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 캔들'이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 인 탄핵 조사가 시작되면서 북미 간 협상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 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그 방향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장 탄핵 조사 추진으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 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적인 문제 에 신경쓸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전 망과 내부적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외적인 성과를 내야 하고 이를 위 해 북한과 협상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녹취록이 공개될 경우, 트럼프 대통 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모두 관여 된 이번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향배 가 결정될 1차 고비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프와 러 시아 간 유착 의혹인 이른바 '러시 아 스캔들'을 비롯해 인종차별적 발 언 등으로 집권 초기부터 탄핵 여론 에 부딪혀왔다. 그러나 하원의 탄핵 조사와 탄핵소추안 제출, 상원에서 의 탄핵 재판 등의 순서로 규정돼있 는 미국의 대통령 탄핵 절차로 인해 실제 탄핵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았고, 이에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 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신중한 입장 을 보여왔다. 실제 상원은 여전히 공화당이 장악 하고 있어 설사 탄핵안이 상정된다고 해도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 찬성을 얻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의 지 위에 있긴 하지만 하원에서 탄핵소추 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여론 역시 아직까지 별다른 동요가 없어 보인다. 24일(현지 시각) <로이 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탄핵에 찬 성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이번달 초에 같은 조사 에 비해 4%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또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 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보 도 내용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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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미국 업체‘휘청’ 미국 내에서 전자담배 유해성 논 란이 한창인 가운데 해당 업계와 시 장도 충격파에 휩싸였다. 메이저 담배회사 간 합병 논의가 자취를 감추는가 하면, 업계 1위 업 체의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회사 직원들도 구 조조정 위기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현지시 간) 메이저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알트리아 사이 에 진행되던 합병 논의가 중단됐다 고 보도했다. 알트리아는 액상전자 담배(CSV) 시장 점유율 70%에 이 르는 1위 업체 ‘쥴랩스’의 대주주다. 만약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됐다면 현재 세계 1위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토바코(BAT) 가치의 3배의 초대형 담배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 다. 하지만 CSV 관련 안전성 파문 이 미국 전역을 달구면서 합병 논의 는 무산됐다. 합병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 증시에서 PMI 주가는 5.2% 급등한 반면, 알트리아 주가는 장중 4.7%까지 폭락했다. ‘시 장은 전자담배의 유해성만큼이나 이 와 관련된 회사도 위험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금융전문 매체 마켓 워치는 분석했다.
최근 유해성 논란의 직격탄은 미 국 청소년 4명 중 1명이 애용한다는 CSV, 특히 1위 제품 ‘쥴’에 집중적으 로 쏟아지고 있다. 쥴을 생산하는 쥴 랩스는 케빈 번스 CEO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성명을 통 해 현재 신문·방송·디지털미디어 등 에 현재 내보내고 있는 모든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쥴랩스 임직원은 3900명 수 준인데, 미국 여러 주와 소매업체에 서 잇따르는 판매 금지 및 중단 조치 에 이 인력을 유지하기 힘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 다. 한때 쥴랩스는 쥴의 선풍적인 인 기에 힘입어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지만, 이제는 점점 미국 내 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등 ‘기둥뿌 리’가 뽑혀가는 분위기다. 문제의 전자담배 판매 중단 조치는 미국 곳곳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대형 소매점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판매 중 단 계획을 밝혔고, 지역별로도 로드 아일랜드, 미시간, 뉴욕주에 이어 매 사추세츠주가 지난 24일 “향후 4개 월 동안 전자담배 제품 판매를 금지 키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판매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런 가 운데 전자담배 ‘베이핑 (vaping·흡입)’과 연관된 중증 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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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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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제, 징용 문제와 별개" 아베, 국제무대서도 궤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5일 “수 출 관리(규제 강화)와 옛 한반도 출 신 노동자(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 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했 환에 의한 사망자가 미 조지아주에 서 추가로 발생했다고 주 보건당국 이 25일 발표했다. 미 질병통제예방 센터(CDC)가 지난 19일 “CSV로 인 한 중증 폐질환 의심사례가 530건 접수됐다”면서 사망자 수를 최소 8 명이라고 발표한 이후 일주일 사이 에 2명의 사망 사례가 추가로 발견 된 것이다. 이로써 CSV와의 연관성 이 의심되는 미국인 사망자 수는 최 소 10명에 이른다.
다. 당초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 결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로 수출규 제 강화 조치를 취해놓고선 별개의 문제라고 우긴 것이다. 수출규제 강 화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 정에 부합한다”고도 했다. 무역 문제 에 징용 피해자 판결 문제를 끌어들 였다는 국내외의 비판을 의식한 것 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 화 조치가 “(WTO) 협정 룰(규칙)과 완전히 정합적”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그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 출규제가) 주변국을 비롯한 다른 나
라와의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고도 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도 한·일 관 계에 대해 “(한국 측에서) 국가와 국 가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행위 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국 측에)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해나 갈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지난 7월 반도체·디스플레 이 소재 3개 품목을 한국으로 수출 할 때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 식으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국가(백색국 가) 대상에서도 제외했다. 이를 두고 아베 총리 본인을 비롯 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 대법 원의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임을 인정 했다가, ‘자유무역 역행’ ‘WTO 협 정 위반’ 등의 비판이 일자 수출관 리 차원의 문제라고 슬그머니 말을 바꾸었다. 아베 총리는 또 한국 정부가 지 난 8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을 종료키로 한 것에 대 해 “한·일 관계가 안보 분야에 영 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으 로 (종료가) 통보돼 매우 유감”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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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한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여야‘조국 청문회 2라운드’ 전국 대학교수 등“지금 “검찰 개혁”“장관 사퇴”공방 시급한 것은 검찰개혁”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데뷔’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 자리마다 ‘조국 사퇴’ 등이 적힌 손팻말이 붙어 있다.
한국당, 태광 장학금 내역 추궁 민주당“검찰 무리한 수사” 맞불 여야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 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 관의 거취와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는 자 리였지만, ‘조국’ 외엔 별다른 정치 현 안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자유한국 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의 사퇴 를 촉구하며 관련 의혹 제기에 집중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규탄하며 조 장관에 대한 공 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 야당, 사퇴 거듭 압박…‘재벌 탄 원서’ 공세도 한국당의 첫 질의자로 나선 권성 동 의원은 조 장관이 미국 유학 시 절 받은 장학금 내역을 캐물었다. 조 장관은 태광그룹 일주문화재단에서 대학원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받았 다. 권 의원은 이를 겨냥해 “태광그 룹은 비리 그룹으로 지목돼 있다. 태 광그룹이 수사받을 때 장학행사에 참석하고, 이호진 전 회장이 구속됐 을 때 탄원서를 제출한 게 맞느냐”고 공세를 폈다. 조 장관은 “인간적 도 리였다. 보석 탄원이었고 그분의 무 죄를 주장하진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태흠 한국당 의원이 “세간에서 는 조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 던 시절 대통령 가족의 약점을 잡고
있던 것 아니냐는 설이 분분하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단상에 선 이낙연 국무총 리는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다”고 일축했다. 조 장관 청문위원이 기도 했던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 자녀에 대한 입시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주 의원은 “국기 문 란” “수법이 지능적이고 대범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 자리를 빼앗는 탐 욕스럽고 추악한 범죄”라고 몰아세 웠다. 조 장관은 “절대 동의할 수 없 다”며 강하게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조 장관 가족이 수 사받고 있다는 점을 집중 공격했다. 박대출 한국당 의원이 조 장관을 향 해 “본인 신분을 법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느냐. 피의자인 것을 인정하 지 않느냐”고 묻자, 조 장관은 “검찰 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 피고발인으 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같은 당 곽상 도 의원은 이 총리를 향해 “총리께 서도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혼란스 러운 피의자를 왜 장관으로 임명하 셨냐”고 따졌고, 이 총리는 “피의자 인지 피고발인지는 적어도 법률 용 어라면 정확히 하셔야 된다고 생각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가족 이 수사받는 상황에서 장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공직자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를 묻자 조 장관은 “법무 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나 잠정적으 론 이해충돌이 없는 것으로 본다” 고 반박했다. ■ 이 총리 “수사 과도 의견 더 많아”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조 장관 가족 수사가 과도하고 무리하다고 비판하는 데 질의 시간 대부분을 할 애했다. 이춘석 의원은 “검찰이 인사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수사에 들 어간 사례가 단 한번도 없다”고 지적 했고, 이에 이 총리는 “(조 장관) 청문 회 일정을 잡으려던 시점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국회 검 증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우려를 했다”고 답했다. 또 “굉장히 이례적이고, 규모가 크고, 좀 요란스럽다고 느끼고 있다” “어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수 사가 과도했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종민 의원은 “ 한달 반 동안 (관련 보도가) 수천건 이 나왔는데 대부분의 단독 보도가 ‘검찰에 따르면’으로 시작한다”며 검 찰의 피의사실 공표, 언론의 보도 행 태를 꼬집었다. 이 총리는 “검찰 스 스로에게도 몹시 부끄러운 유산”이 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결론은 모두 검찰 개혁으로 모였다. 원혜영 의원은 “동 서고금을 통해 확실히 입증된 진리 중 하나는 견제받지 않는 절대권력 이 부패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는 기소권을 가진 검찰이 수사지휘 권과 직접수사권, 영장청구권 등 모 든 권한을 장악해서 형사 절차 전반 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장 관은 이춘석 의원이 “검찰개혁은 계 속되어야 하고 조국이 아니어도 완 수돼야 한다”고 말하자, “저는 검찰 개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누구 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이 이 뤄지면, 제 쓰임이 다할 거라 생각한 다”고 답했다.
“검찰의 일방적인 법치주의가, 민 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교수와 시간강사, 연 구자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 국선언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수 사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권력집단 인 검찰개혁에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및 해외 대학의 교수, 연구자 등은 26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중요 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시국선언문 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검 찰 내부 개혁을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 상 안건)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 안을 빨리 통과시켜 집행하라. 검찰 의 수사·기소·영장청구권 독점을 개 선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빨리 실 행하라”고 밝혔다. 또 “현재 사태 핵심은 조 장관 가 족 문제가 아니라 검찰 문제다. 검찰 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법권력 체 제가 문제다. 바로 검찰의 수사권·기 소권 독점이다. 모든 형사 절차를 독 점한 세계 유일의 절대 권력집단이 다. 군사독재를 비롯한 역대 권위주 의 정권의 충직한 하수인 노릇을 한 검찰의 과거 전력도 여기서 비롯됐 다. 이를 허물어야 진정한 민주주의 를 실현할 수 있다”고 짚었다. 조 장관 지지에 대해서는 “조국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검찰개혁이라는 엄중한 역사 적 과업의 도구로 선택됐다. 의지와 능력이 있는 다른 사람이 장관이어
도 똑같이 지지한다. 검찰을 뜯어고 쳐야 한다는 연구자의 순수한 의도 를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서명 운동 대표 발의자인 김호범 부산대 교수(경제학과)는 “부마민주 항쟁이 일어난 민주화의 성지 부산 에서 검찰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서명 운동을) 시작했 다. 검찰의 막강한 권력은 지속가능 한 것이 아니다. 검찰 내부에도 자성 의 목소리가 커지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을 마무리 짓는 날까 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검 찰개혁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 운동 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부산의 교수 들이 시작했는데, 전국의 대학교수 들이 가세하면서 25일 오후 5시 기 준 612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 들은 서명 대상자를 대학교수, 시간 강사, 연구자로 한정했고 이날까지 4090명의 명단을 확인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교수, 시간강사, 연구자 등 과 함께 순차적으로 시국선언을 진행 할 계획이다. 대변인을 맡은 김동규 동명대 교수는 “서명자 수 증가 속도 로 봐서 앞으로도 상당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서명자를 합한 숫자와 이름을 서울 기자회견에서 최 종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 는 보수 성향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조 장관 사퇴 촉구 시국선언을 하면서 서명자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이 밝힌 대학명 단에는 폐교된 대학까지 포함돼 신 뢰성 논란이 일었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문재인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 도달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미국 뉴욕에서 현지 동포들과 인사을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쓴 글에서 우리나라가 나라 다운 나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털 어놨다. 평화 뿐 아니라 경제활력이 나 개혁도 변화를 견뎌내야 한다고 해 조국 사태 등 국내 문제에 관한 소회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25일 밤 자신의 페이 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제회의에 참 석할때마다 우리의 위상을 실감한 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기 대는 오직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성 취"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 평화도 경제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 으로 갈 수 있다"며 "나라다운 나라 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의 위상을 높이 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 이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 목표가 두 가지라며 첫째 국제사회 로부터 우리가 받은 이상으로 책임 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둘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로 운 제안이라고 소개했다. 전자를 두 고 문 대통령은 "전쟁을 이겨내고 중 견국가가 되기까지 유엔으로부터 많 은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 많은 역할 을 할 정도로 우리는 성장했다"며 " 기후행동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다 자주의적 노력에 우리의 몫을 다하 겠다"고 주장했다. 비핵화 제안의 경우 문 대통령은 " 기조연설에서 밝힌 비무장지대의 국 제 평화지대화이며 이것이 북한이 진 정성 있게 실천할 경우 유엔이 할 수 있는 상응조치"라며 "비무장지대의 국제 평화지대화는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는 방법"이라고 해석했다. 그 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해 많은 호응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뉴욕 현지 분위기를 두고 문 대통 령은 "뉴욕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 한 힘을 쏟아내는 곳이라 세계를 이 끄는 미국의 힘을 느낀다"며 "하지만 역동성에서는 우리도 결코 뒤지지 않 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희 망을 현실로 만들내리라고 역설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한
국
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이강택 tbs 대표 "이런 식이면 조선일보야말로 폐간해야"
서울시가 운영하는 tbs 교통방송에 조선일보·자유한국당 공세가 거센 가 운데 이강택 tbs대표가 25일 "정치적 공세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 명히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미디어오늘과 통화 에서 "tbs에 대한 현재의 공정성 시비 는 비합리적이고 악의적"이라며 "팩트 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전제로 하지 않 는 균형성·중립성 시비는 무의미하다. 오히려 팩트체크를 제대로 하고 있다 는 점에서 우리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고 주장했다. 언론의 조국 법무부장관 수사 보도 가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논란을 부른 상황에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 등에서 검찰 발 보도를 검증하는 과정이 있었고, 이를 통해 사안을 바라 보는 시각이 교정되고 있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우리는 검찰의 일방 주장 을 받아쓰지 않았다. 검찰 주장을 일방 보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이 공 정하지 않다고 한다면 이는 어불성설" 이라고 지적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에 대한 자
될 수 있는가. 과거 조선일보가 쏟아
유한국당·조선일보 비판이 국정감 사를 앞두고 크다. 조선일보는 25 일 "매년 300억 세금지원 받으며… '좌파 철밥통'된 교통방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tbs 방송 진행자 인 방송인 김어준·김규리씨와 안 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30일부터 음악방송을 진행하는 주진우 기자 등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조선일보는 2008년 SNS에 미국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글을 올 렸다가 보수정권 시절 '블랙리스 트'에 올라 고초를 겪은 김규리씨 사례를 다시 언급해 비판했고, 이 에 더해 이 대표를 겨냥해 "교통방 송의 좌편향은 지난해 10월 KBS 출신의 이강택 PD가 대표를 맡으 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며 "주진우, 김규리, 이 은미, 안진걸씨 등 좌편향 인사가 이 대표 취임 이후 대거 투입됐다" 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도 이 대 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 보도에 "분 노한다. 김규리씨 과거 발언을 다 시 끄집어내 비난하는 건 너무나 악의적"이라며 "먼지털이식 기사 가 단지 보도라는 이유로 정당화
냈던 수많은 오보와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을 고려하면, 조선일보야말로 폐 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작심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진행자 선정은 제작진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뿐"이라며 "진 행자 능력과 대중성을 고려해 결정 한다. 대표이사가 진행자 선정에 개 입하는 일은 없다. tbs 라디오국장이 편성책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 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tbs의 독립성'을 재차 강 조했다. 그는 "(조선일보가 박 시장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박 시장은 내가 취임한 이래 전화 한 번 하지 않았다. 또 tbs는 재단법인화를 앞두고 있는 등 제작 독립성이 보장되고 있는 방 송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의 국정감사 증 인 출석 요구에 "내가 직접 해명하 는 것도 방법이지만 tbs는 피감기관 이 아니다. 출석 관련해 시와 협의하 고 있지만 정치적 파상 공세에 피감 기관이 아닌 내가 국정조사에 출석 하면 제작 자율성 측면에서 부적절 한 선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중하게 고민 중이고 시의 의견도 존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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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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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28.공포 문학의 대가 스티븐 킹(하)
고교생일기 “그리움이 많은 고교 시절에/무지 개를 보듯 내일을 본다/이리저리 열 린 여러 갈래길/우리들은 이제 어디 로 갈까/물을 담아두면 물 단지/꿀 을 담아두면 꿀단지/우리들은 꿈단 지 꿈을 담아라/너와 나는 고교생 진 리의 물을 마시자/너와 나는 고교생 푸른 풀잎처럼 자라자// 부러울 것 없는 고교시절은/가슴 부푼 날이 너무 많아라/이리저리 남 긴 발자국마다/숱한 이야기가 숨쉬 고 있네/콩을 심은 데는 콩 나고/팥 을 심은 데는 팥 난다/우리들의 가 슴엔 이상을 심자/ 너와 나는 고교생 진리의 물을 마 시자/너와 나는 고교생 푸른 풀잎처 럼 자라자//” 한창 꿈 많던 학창 시절, 텔레비전 에서 방영되던 주간 하이틴 극 ’고교 생 일기’의 주제가입니다 지나간 우 리들의 고교 시절은 누구나 꿈이 있 었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해 무한 가능성의 포석을 두고 거 침없이 행진했던 때였습니다. 때로는 좌충우돌하면서도 제 갈 길 을 갔고 제대로 나가는 듯 하다가도 옆길로 가는 등…시행착오의 실수는 있었지만 우리의 나아갈 길에 결정적 장애는 없었습니다. 품었던 꿈과 바 라보는 이상으로 인해 우리들 고교 시절은 하늘을 나는 풍선처럼 부풀 었습니다. 푸른 창공을 휘저으며 일 곱빛깔 무지개의 꿈을 꾸노라면 꿈 의 문들이 이곳저곳에서 문 열어 놓 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숱한 선 택의 여정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하 는 고민 속에 빠져 드는 건 어쩌면 꼭 거쳐가야 할 관문일 수도 있습니 다. 그렇게 선택의 여지가 많은 고교 시절은 무엇을 하던, 어느 곳을 향해 가던 그것이 이야기가 되고 살아 숨 쉬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어려움에 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담장 높은 커 다란 집에 어느 날 대여섯 명의 남자 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빛 나고 값나
가는 가구들 위에 보기 흉한 이름표 를 그들이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거 친 그들의 손길에 의해 여기저기 상 처 입어 가치 없는 모습으로 변해버 린 가구들 얼굴에 주홍글씨처럼 빨 간 딱지가 붙었습니다. 비단 가구들 만이 아니었습니다. 온 가족들의 가 슴에도 난데 없이 빨간 딱지가 붙어 버려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나간 인생들이 된 듯 했습니다. 모두 가 염려 반 의심 반 고소함 반으로 구경꾼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생각 지도 못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모 든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힘겹게 일 어서기 시작한 그 친구가 오히려 주 위의 다른 친구들을 위로하는 위로 자의 자리에 있게 된 겁니다. 모든 사 람의 시각이 진지함으로 바뀐 건 물 론입니다. 그토록 어려운 환경 속에 서 평정심을 찾아 일어선다는 건 보 통 내공이 아니란 걸 모두가 인정하 면서 그 친구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 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꽃을 피워낸 아름다운 친구들 또한 학창 시절의 귀중한 보배들이었음을 세월 이 흐른 지금 절감하게 됩니다. 그 일 로 인해서도 우리들 고교시절은 충 분히 가치 있는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후일에 사회의 귀한 인 적 자원으로 살아 가고 있는 그 친 구를 생각할 때 마다 그때의 일들 이 떠 올라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절망과 고통을 아름다운 열매로 바 꾸었던 친구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 게 되는 고교 시절의 역사입니다. 그 렇게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며 꿈을 꿀 수 있었던 고교시절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스티븐 킹은 1996년 《데스퍼 레이션》(Desperation)을 발표할 때 자매판인 《레귤레이터》(The Regulators)라는 저자명에 바흐만 의 이름을 붙였다. 아울러 2006년 영국에서 기자회견에서, 《블레이 즈》(Blaze)라는 제목의 버크먼 소 설 원고를 하나 더 발견했다고 밝혔 다(2007년, 6월 12일, 미국과 영국 출 판). 이 원고는 수년 동안 킹의 모교인 메인대학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킹은 1973년에 1차로 완성했던 원고를 완 전히 다시 썼다. 그와 관 련된 중 독 에피소 드. 1987년 《타미낙커스》(The Tommyknockers)를 출판한 직후의 일이었다. 가족과 친구들은 심각해진 킹의 중독문제에 개입하기 위해 증거 품들을 찾아서 그의 앞에 늘어놓았는 데, 맥주병, 담배갑, 코카인, 발륨, 마 리화나, 알프라졸람, NyQuil, 기침감 기약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절 박하지만 솔직한 태도로 도움을 구 했고, 이후로는 모든 형태의 마약류, 약물류와 알콜류를 끊고, 정상적인 정 신을 유지하며 살게 되었다. 그러나 1999년 여름 무렵, 《유 혹하는 글쓰기》(On Writing: A Memoir of the Craft)의 회고부분을 끝낸 채 진척시키지 못하고 8개월을 방치해두고 있던 중이었다. 6월 19일 오후 4시 30분 경, 메인주 센터러벨 (Center Lovell) 5번 도로의 갓길을 걷고 있는데, 브라이언 스미스가 운 전하는 미니밴이 뒷좌석의 강아지 때 문에 길을 이탈했고 이어서 킹을 치 었다. 그는 도로에서 14피트나 떨어 진 곳에 쳐박혔다. 이 사고로 킹은 오른쪽 폐가 주저 앉고, 오른다리가 타박상에 복합골절 되었으며, 두피가 찢어지고, 엉덩이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7월 9일 이후로 거의 3주간을 입원해야 했다. 사실은 그해 초에 소설 한 편(《뷰익 8로부터》, From a Buick 8)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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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놓은 상태였는데, 그 등장인물 중 하나가 차에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스토리가 있었다. 그 유사함 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개의치 않는 다” 고 말했다. 10일간 5번의 수술과 물리치료를 받은 후 7월에 다시 집필 작업(《유혹하는 글쓰기》)에 복귀하 였지만, 엉덩이의 고통이 너무 심해 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다. 스티븐 킹은 2년 후 그 사고가 폐 에 남긴 후유증으로 심한 폐렴을 앓 는다. 이 기간 중에 부인 타비사 킹은 남편의 스튜디오를 재배치하려는 의 욕을 얻고 공사를 시작했는데, 공사 도중에 방문한 킹은 만일 자신이 실 제로 죽는다면 자신의 작업실이 어 떻게 보일까를 생각하다가 소설 《 리지의 이야기》(Lisey's Story)의 영 감을 얻었다. 2002년, 절필을 선언하 였다. 앉아있는 것을 고통스럽게 만 들고 체력을 현저히 떨어뜨린 사고 의 후유증이 결정에 부분적으로 영 향을 미쳤다. 그러나 얼마 안가 그는 집필을 재개했다. 킹은 센터 로벨과 뱅고어에 각각 한 채씩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 겨울에 는 아내와 함께 플로리다주 사라소 타(Sarasota)의 멕시코 만 앞에 자리 한 맨션에서 보낸다. 그와 아내는 세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자(손녀)를 보 았다. 그의 아내 역시 자신의 소설을 아홉 권 출판한 바 있으며, 자녀들 또 한 출간경력이 있는 소설가 집안이다. 특히 아들 오웬 킹은 첫 번째 단편집 을 펴내기도 했다. 딸인 나오미 킹은 뉴욕주 유티카(Utica)의 유니테리언 유니버셜리스트 교회의 목사로서 2 년을 시무하였으며, 그곳에서 파트너 인 탠데카 목사(Rev. Dr. Thandeka) 와 함께 살았다. 현재 사우스 플로리 다의 플랜테이션(Plantation)에 있는 유니테리언 유니버셜리스트 교회를 섬기고 있다. 스티븐 킹은 2000년, 인쇄출판을 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소설을 다운
받는 방식으로 출판을 시도했다. 작 품명은 플랜트(The Plant). 그러나 판매는 성공적이지 못했고, 프로젝 트는 중단되었다. 2003년 8월 이후 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지에 매월 1차례씩 대중문화에 대한 자 신의 견해를 쓰고 있다. 마이클 잭 슨을 팝의 왕(The King of Pop)이 라고 부르는 것을 본따서 그 칼럼의 제목을 킹의 대중문화(The Pop of King)라고 지었다. 1980년대 두 차례나 시도했다가 마무리하지 못했던 SF 소설 《언더 더 돔》이 2009년 11월 발행되었으 며,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13부 작 SF 드라마 시즌1이 2013년 미국 CBS에서 방영되었고 이어서 2014년 시즌2가 방영되었다. 상업적으로 성 공을 거둔 후, 부부는 그들이 거주하 는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를 하였다. 지역 YMCA와 YWCA 프로그램에 기부를 해 개선과 개량이 가능하게 했다. 매년 고등학교와 전문학교 학 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스티븐 킹은 2008년 4월, 공 개적으로 법안 HB1423에 대해서 반 대의사를 표명하였다. 이 법은 매사 추세츠주 의회에서 심의 중이었는 데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폭력 적인 비디오 게임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그는 왕성한 문학 창작활동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사 회사업 참여와 활동으로 모든 이들 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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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이 왔다. 작열하던 태 양도 이제는 세월에 못 이겨 그 힘도 부친 듯 한데 벌써 먼 산부터 오색찬 란함을 받아 들일 준비 중이다. 자연 의 순리는 보면 볼수록 우리를 숙연 하게 만든다. 겨울이 오기전에 그 많 던 잎들을 벗어 던지고 발가벗은 채 로 모진 겨울을 견딘다. 벗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것을 잘 아는 그 들. 내 년 봄을 기약하며 그들은 기꺼이 낙 엽을 떨어뜨린다. 내년 봄에는 좀더 푸른 잎으로 좀더 많은 생기로 돌아 오기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 지는 것이다. 뱃사공이 폭풍우가 몰아칠 때 배 안의 모든 군더더기 물건들을 바다 로 집어 던지는것과 같은 이치다. 몇 년 전 한 네티즌의 병간호 블로그가 우리의 마음을 짠하게 한적이 있다. 그녀가 매일 올리던 팬시잡지에 나 올 것 같은 아파트와 데코레이션의 사진들이 어느덧 병실로 바뀌고 암 으로 투쟁하는 남편의 병수기로 바 뀐 후 그녀가 적은 한 마디 글이 우 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내가 그 렇게 중요시하던 넓은 아파트와 그 림같은 가구와 이쁜 접시들은 아무 소용도 없더라. 오직 병과 싸울 수 있 는 작고 조용한 병실만이 모든 것 이 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모으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자 했던 내 자 신이 허망해 지던 그런 순간. 항상 그랬듯이 한국의 가을에는 불 도 많이 난다. 건조한 날씨 탓이지만 유독 요양병원에 불이 많이 나는 것 은 무슨 연유인지. 그렇지 않아도 쓸 쓸한 인생의 말년을 화마로 인해 더 힘들게 보내게 하는 것은 공정하지 는 않다. 세상이 돈의 힘으로 굴러간 다 하지만 힘없고 가난한 이들이 이 러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서 희생 자가 되고 심지어 빚으로 인해 목숨 을 마감하는 이들의 소식을 대할 때 면 너무나 안타깝다. 직업을 잃고 , 가족의 일원이 병을 얻어서 결국 세 상을 등지는 이들이 많은데 국가는
그들을 책임지지 않는다. 인구절벽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고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면서 그 아이들을 안전하게, 적절하게 그리고 공평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생각은 그들에게 없다. 가진 자들 이 반칙으로 더 좋은 학교에 더 많은 교육을 시켜서 부의 대물림과 고등 사회의 고착화만 기대한다. 지금 한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 조국사태' 만 보더라도 가진 자들이 스펙을 쌓아 그들의 부와 명예를 어 떻게 대물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삼성과 같은 불법과 탈법을 오가는 자들과는 비교가 되 지는 않지만 말이다. 출발점이 다른 그들에게 그들의 부모들은 더 빨리 달리도록 그들의 손을 잡아 끌며 심 지어 심판의 도움까지도 필요하면 요청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사태가 어찌 될 것인지 모르지만 최소한 조 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명이 다치는 결과는 이미 정해 져 있다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조국 은 개혁을 윤석열은 그 개혁의 대상 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외나무다리 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진 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나 중요한 것 은 이번에 검찰 개혁을 하지 못한다 면 아마도 영원히 검찰개혁은 물 건 너 갈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이 중지 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 해서 조국의 승리를 기원한다. 일제 시대에서 시작된 반 민족 검찰의 역 사가 정의로 다시 새롭게 채워 지기 를 기대한다. 자동차도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많은 차가 시대의 부침 속에서 견디기도 하고 지금껏 이어 져 온 경우도 있다. VW의 BEETLE 은 이미 그 생명을 다하였고 - 요즘 이 차를 거리에서 보기가 상당히 힘 들다 - 디젤엔진을 단 자동차도 이 제 그 운명을 다 한 듯하다. 저무는 디젤차 시대…혼다도 개발 중단. HV, 전기차로 Hyundai, Kia
가 디젤차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지 만 이제 대세는 디젤엔진의 사망이 다. 한때 '클린디젤' 이라 하여 잘 나 가던 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속임수 라는게 드러난 이후로 추풍낙엽처럼 디젤의 인기도 시들어졌다. Honda가 2021까지 디젤엔진 판 매를 유럽에서 중단한다고 발표했 고 2025년까지 전량 전기자동차로 채울 생각 이란다. 2030년까진 전 모델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채 울 계획 이라는데 이미 디젤엔진 개 발을 멈춘 Nissan과 유럽에 디젤을 판매하지 않는 Toyota에 비하면 한 국의 자동차업계의 대응은 아직도 너무 나이브하다. 심지어 수소전기 차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Hyundai 를 보면 Blueray와의 싸움에서 진 HD-DVD가 연상된다. 이미 시장은 전기차가 대세인데 ' 언발에 오줌누는 격'의 미봉책으로 현대.기아가 대처하는게 아닌지 걱정 이 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디젤자동 차의 퇴출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고 그 시장을 전기차가 완전 장악하게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없은 미국제일주의자 트럼프 의 정부가 끝나면 그 반발력으로 전 기차정책은 더 강력해질 것이고 결 국 쓰나미처럼 전기차가 몰려 올 때 준비되지 않은 자동차업계의 미래 는 후지필름이나 코닥과 같은 신세 가 될 것이다. 필름카메라에서 디카 로 잘 갈아탄 Nikon과 Canon이 여 전히 시장을 주름 잡고 있긴 하지만 그들도 스마트폰의 고성능 사진능력 때문에 10년 대비 10%로 줄어든 시 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실. 현대.기 아가 그 줄어드는 시장의 남은 먹이 에 연연한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불 을 보듯 뻔하다. 한국 자동차들의 건 투를 빈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러분들이 문의를 한다. 우리 고 향도 투자와 보험 제도 관리를 잘 하 고 있다고 항변도 한다. 물론 필자가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미래도 알 능 력없지만, 여기처럼 1950년부터 지 금까지 70년동안의 주식과 채권 수 익율, 이자율, 인플레등을 공개적으 로, 그것도 연평균 10%-15%의 수익 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곳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현재도 또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니 나의 자동재산 증식시스템을 꾸밀때 매 우 신뢰할만한 파워풀한 토대가 됨 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이 곧 돈, 즉 신용이다. 북미 시장에 참여할 때는 그동안 구축해온 신용의 밸류가 내 것, 내 가족 것, 또 내 자손 것 될 가 능성 매우 크다. 필자 20년가까운 투자 어드바이 경 험상, 개인의 욕심을 잘 조절하며 전 문가 의견을 감안해 투자 계획을셋업 했을 때 쓸만한 열매를 맺고 또 꾸준 히 계속 맺는 것도 직접 눈 앞에 본 다. 필자 고객들은 투자 프로젝트가 삶의 기초이기에 투자 영웅이 될 모 험을 하지 않는다. 세상 자랑과 명분 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현명함이기에, Billy, Don’t be a hero ! 하며 슬피우는 미국 남 군 약혼자의 절규가 담긴 팝송…특 히 우리 이민 투자 운영에 매우 맞다 고 공감하기에 더욱 좋아하는데 한 번 들어 보시기 바란다. 필자 고객들은 조용히 은행구좌 에 필요한만큼의 돈을 자동으로 받 아 쓰면서, 본인과 가족들의 자동재 산증식 시스템을 계속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서 평생 이민 인생 삶동안 함께할 뿐이다. 자랑도 하지 않는다. 한때 여기에서 고향식으로 투자해 돈 벌었다 자랑하거나, 또 여기있으 며 고향에서 돈 번것을 자랑하는 분 들도 있었지만 몇 년 지나면 100% 모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도 조용히 무대 뒤로 사라지더라. 북
최광성
미 자동 재산 증식 시스템을 어드바 이서와 잘 상의해 운영했다면 고향 에서 기본 투자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어서 훨씬 성공율이 높았던 가족 들인데…참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 만큼 여기 투자 시장은 신용을 바탕 으로 단단하게 셋업되있어서 여기 스타일외 타 경험은 오히려 독이 되 더라... 신용은 돈이라는 말을 믿으 며 남은 평생동안 왕거북이 스타일 로 바뀌어 편안해져야된다. 토끼같 은 빠름은 함정에 빠지기 십상이다. 이민 투자의 우선 순위는 거의 정 해져 있다. 퀘벡 주정부 의료보험이 없으면 현지 의료 보험을 그러나 정 말 법적으로 하자없이 정확히 가입 해 완전하게 2백만불까지 풀로 보상 받도록 해 두어야 한다. 그 다음으 론 인생의 불확실성이 더욱 아픈 이 민의 삶 속에서 나와 사랑하는 자녀 들을 위해 생명/중병 보험 시작한다. 그렇지만 단순 보험만으론 억울한 면이 있으니 대개 퀘벡의 보수적인 가운데 탁월한 투자 노우 하우를 엔 진으로해 평생 연금과 몫돈 캐시가 생명 보험 제도안에서 동시에 준비 되는 20년 완납 개런티 연금 보험을 첫번째 이민 자동재상증식시스템으 로 택한다. 그 다음은 재산 상황, 직 업, 샐러리등에 따라 완전면세투자 제도(TFSA)나 근로자절세투자제도 (RRSP)를 택한다. 그 다음으론 부부 수입이 연46,000불이하라면 자녀를 위한 교육적금(RESP)를 연500불부 어 최대 60%의 정부 보조와 추가로 총 2,000불의 캐나다러닝본드(CLB) 를 챙기는 것도 좋다. 부부 수입이 이 보다 더 높다면 어드바이서와 상의해 투자 순서를 정해야 훗날 후회가 없 다. 여긴 고향이 아니라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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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분열성 인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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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 1. 이 질병은?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며 활동적인 일에 관심이 없는 등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특징이 나타나며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힘들 어 비정상적인 외톨이처럼 보인다. 2. 원인은? 대부분은 원인이 알려 져 있지 않으며 성장과정에서 인격 의 성숙과정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 나 우울이나 불안, 충동적 행동 등 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이 부분적으 로 밝혀지고 있다. 3. 증상은? 사회적 관계에서 고립되고 대인관 계 상황에서 감정 표현이 제한되는 특성이 성인기 초기부터 생활 전반 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징중 일 부를 지속적으로 보인다.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을 포함하 여 친밀한 관계를 바라지도 즐기지 도 않는다. *거의 항상 혼자 하는 활동을 선 택한다. *타인과 성 경험을 갖는 일에 거의 흥미가 없다. *흥미를 갖는 활동이 거의 없다. *직계 가족 외에는 가까운 친구 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 이 없다.
*타인의 칭찬이나 비평에 무관심 해 보인다. *정서적 냉담, 이탈 또는 단조로운 정동을 보인다. 4. 진단은? 대개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의 과거력에 기초하여 진단을 내 리게 되며 인격장애를 확진할 수 있 는 검사법은 없다. 5. 치료는? 편집성 인격장애의 치 료와 유사하게 정신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집단치료의 경우 환자가 고립 되어 있으려는 특성상 처음에는 협 조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 라 집단이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 을 하게 해주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환자가 동기가 있을 경우 행동 치료도 도움이 된다. 6. 꼭 알아두어야 할점은? 환자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그냥 받아들이며 오히려 환자가 말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환자를 더욱 고립되게 하는 것일 수 있다.
자기 안을 들여다보라 모든 것은 세월의 풍상에 씻겨 시들고 허물어져 간다. 거죽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불교용어로는‘무상하다’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무상하고 덧없다. 항상하지 않고 영원하지 않다. 늘 변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실상이다. 만일 이 세상이 잔뜩 굳어 있어서 변함이 없다면 숨이 막힐 것이다. 변하기 때문에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로 살 수도 있는 것이고, 오만한 사람이 겸손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어두운 면이 밝아 질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변해 가느냐에 달려있다. 자신의 중심을 들여다봐야 한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 살지 않고 중심에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 원초적인 물음을 통해서 늘 중심에 머물러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각성을 추구해야 한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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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2 Fri., Septembe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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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영화 속‘조커’ 144만명 복용 위장약 잔탁· 겔포스디엑스 등 269개 판매중단 미국에 진짜 나타날라 ‘발암 우려’ 성분이 들어간 위장 약 잔탁 등의 판매가 중단된다. 국 내에서도 이 약의 원료인 라니티 딘 속에 NDMA(N-니트로소디메 틸아민)라는 발암 우려 성분이 들 어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ㆍ보건복지부는 26일 라니티딘 성분이 들어간 모 든 의약품 269개 품목(133개 회사) 의 제조ㆍ수입ㆍ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중단된 약은 잔탁을 비롯, 알비스정·에스 알비정·겔포스디엑스정ㆍ글로비스 정ㆍ넥시나정·큐란정 등이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175 품목(113개사), 처방 없이 약국에 서 사는 일반의약품은 94품목(73 개사)이다. 환자들에게 익숙한 겔 포스액은 성분이 인산알루미늄겔 이어서 이번 조치와 무관하다. 겔 포스디엑스정과 다른 약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NDMA 를 DDT·적색육 등과 같이 2A급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한다. 최근 미 국 FDA(식품의약청)와 유럽의약품 청(EMA)이 라니티딘에서 NDMA 가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식약 처가 조사에 나섰다. 1차 조사(16 일)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에 라니티딘 성분 원료 의약품 7종을
전수 조사했더니 검출됐다. 허용 기준 0.16ppm(라니티딘 1일 최대 복용량을 평생 섭취하는 양)을 모두 초과했다. 하지만 제조 순서에 따라 NDMA가 나오지 않거나 최대 53.5ppm까지 나 오는 등 편차가 컸다. 약 제조 과정의 문제인지, 보관 문제인지 아직 확인되 지 않았다.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 국장은 ”NDMA는 라니티딘의 주성분 이 아니라 불순물의 일종이라 일정하 지 않게 혼합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 래서 검출 결과에 편차가 매우 크다“ 고 말했다.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144만명(25일 기준)에 달한다. 지난 해 기준 2700억원어치의 약을 생산하 거나 수입했다.식약처는 약을 짧게 복 용한 경우엔 위해 우려가 크지 않다 고 밝혔다. 독일ㆍ호주도 NDMA에 따 른 즉각적인 위험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 르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가장 많 이 처방받은 질환은 역류성식도염ㆍ위 염ㆍ소화불량 등 위장병이다. 처방 기 간은 연간 6주 이하의 단기 비율이 높 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 복용의 인체 영향이 아 직 확인되지 않아 정부가 조사에 나서 기로 했다.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대변 인은 "잠재적 위험성이 확인된 만큼
선제적 조치를 하는 것이 맞다"면 서 "NDMA 성분은 담배를 피워도 나오는 등 일상에서 어느 정도 노출 이 된다. 2주, 4주 정도 약을 먹었다 고 당장 암이 생기진 않을 거라고 본 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6일 새벽 1시부터 심 평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 (DUR)을 통해 약 처방ㆍ조제를 차 단하고 건강보험 적용도 정지했다.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의 료기관을 방문해 약 추가 복용 필요 성 등을 상담해야 한다. 다만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증세가 악화할 수 있다. 만약 재처방과 재조제가 필요 하면 1회에 한해 환자 부담금이 면 제된다.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 품도 약국을 방문해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라니티딘이 들어간 의약 품을 대체할 약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김영옥 국장은 “파모티딘 등 라 니티딘 제제를 대체할 180여개 품목 이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 중지 약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니티딘 포함 의약품을 사용한 뒤 부작용이 의심 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 고해야 한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미국 영화 <조커>가 내달 초 전 세계 극장 개봉을 하기도 전에 논 란에 휩싸였다. 이 작품이 과거에 일 어났던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을 연 상케 하는 등 미국 사회의 곪은 상처 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에선 모방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대형 인명살상 사고를 막기 위한 총기규 제 여론도 다시 불붙고 있다. AP통 신 등에 따르면 제작사 워너브라더 스는 24일 성명을 내고 “조커를 영 웅으로 묘사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 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 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영화 <조커>의 주인공을 모방한 반사회적 범죄가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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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관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 다. 뉴욕타임스는 당시 범인이 조커 처럼 오렌지색으로 염색을 했던 사 실을 거론하며 이 사건과 영화 <조 커>를 함께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고 지적했다. 오로라 극장 희생 자 유족들은 지난달 워너브라더스 에 “메이저 플랫폼 사업자답게 그에 걸맞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라”며 유감을 표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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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덱은 1983년 퀘벡시 부근 데파노와 그로서리 업주들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연합하여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1천여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더욱 커진 영향력으로 회원들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회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독립적인 회원들은 철저히 독립성을 보장받고 현재 구매하시는 구입처의 결정도 업주가 자유롭게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탈퇴가 자유롭고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아서 플렉이 어른이 된 뒤 에도 사회에서 버림받고 절대 악한 ‘ 조커’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 는데, 영화 속 조커에 자극받은 범죄 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임지는 현실 속에 많은 ‘예비 조 커’들이 있다고 했다. 영화비평가 스 테파니 자카렉은 “미국에서는 아서 플렉 같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대형 총기난사와 폭력 사건이 매주 일어 난다”며 “언젠가는 그런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길지 모 른다”고 했다. 특히 이 영화가 2012년 12명의 사 망자를 낸 콜로라도주 덴버의 오로라 극장 총기난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당시 범인은 영화 ‘배트 맨 트릴로지’의 마지막편인 <다크 나 이트 라이즈> 상영 뒤 극장에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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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개 구충제 암 고친다고 품귀현상 전문가는“과장된 이야기일 수 있어”
지난 4일 해외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월드빌리지 매거진TV’에 ‘ 말기암 환자 구충제로 극적 완치, 암세포 완전관해, 암환자는 꼭 보세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60대 남 성 조 티펜스 이야기가 담겼다. 유튜브 캡처
개 구충제를 먹고 말기암이 완치 됐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구충제 품 귀현상까지 빚어지자 전문가는 효과 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우려 를 제기했다.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6일 오전 YTN 라디오 ‘노영 희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펜벤 다졸(fenbendazole) 성분의 개 구충 제와 관련한 인체 임상실험 등이 전 혀 없기 때문에 몇몇 사례로 일반화 시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펜벤다졸이라는 성분이 2008년부터 논문 서치를 해보면 여러 가지 세포실험이나 쥐, 이런 동물실험
의 대상으로는 항암효과가 보고된 바가 여러 차례 있다”면서도 “아쉬 운 것은 아직 사람에 대한 검증된 임상실험이 전혀 없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성분이 사람에 미치는 안전성이나 유효성 등이 전혀 입증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항암제가 개발이 되 기에는 수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 임상실험도 1상 2상 3상 이런 것들 을 하면서 정말 정상인 사람한테도 해가 없는가, 이런 암 환자들 대상 으로도 효과가 얼마나 있느냐, 기 존의 약과 (비교해) 얼마나 우월한 효과를 갖고 있느냐. 이런 데이터들
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 면서 “표준요법으로 ‘얼마 기간으로 몇 mg의 용량을 먹는 게 가장 효과 적이다’ 이런 것들이 검증돼야 하는 데 아직 ‘이런 표준치료용법으로 우 리가 확인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그는 이어 “식약처에서 안정성 이 보장되지 않고 간독성이나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하 지 말라는 명확한 지침을 최근에 낸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식품 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개 구충제를 복 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4일 해외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월드빌리지 매거진TV’ 에 ‘말기암 환자 구충제로 극적 완치, 암세포 완전관해, 암환자는 꼭 보세 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 상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60 대 남성 조 티펜스 이야기가 담겼다. 2016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티펜 스는 한 수의사에게서 개 구충제 펜 벤다졸을 복용해 보라는 제안을 받 았다. 티펜스가 수의사 말대로 펜벤 다졸을 복용했더니 3개월 뒤 암세포 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영상은 26일 현재 조회수 190만회가 넘었다. 댓글 도 4,000개 이상이 달렸다.
신 교수는 이 영상에 대해 “이분이 폐암 진단을 받고 암 치료로 유명한 MD앤더슨 병원에서 항암이나 방사 선치료를 했는데도 전신 전이로 3개 월 시한부를 받았다고 한다”며 “그 런데 이분이 실제로는 신약과 관련 된 임상실험도 참여하면서 비타민E, 커큐민 이런 성분과 같이 펜벤다졸 이라는 기생충 약을 복용했다. 모 수 의사의 권유로 인해서 이것을 하루 에 222mg, 3일 연속 복용하고, 4일 쉬고. 이런 방식으로 3개월 동안 반 복했더니 전신 CT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거다. 이런 내용을 블로그 에 올리면서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이러면서 여러 ‘나도 효과를 봤다’ 하는 40여 케이스가 제보됐다고 한 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펜
벤다졸이 완치를 했다’라는 것은 너 무 과장된 이야기일 수 있다”며 “여 러 신약 참여부터 해서 다양한 성분 을 드셨기 때문에 어떤 게 어떤 효 과를 줬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확인되지 않은 의학 정 보들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 이게 SNS의 한계인 것 같다”며 “많 은 건강 의학상식들이 일반 사람들 부터 해서 다양한 사람들한테서 제 조되고 확산되다 보니까 정말 정보 의 정확성이 있느냐, 신뢰성이 있느 냐 이런 것들을 검증할 수 있는 수 단이 우리 지금 시스템에서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녹아내리는 알프스 몽블랑 빙하…산길 폐쇄돼 알프스산맥 몽블랑 매시프의 그랑드조라스 산 정상을 덮은 거대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알프스 도시 쿠르마외르 인근 골짜기를 위협하자 스테파노 미세로치 쿠르마외르 시장은 산길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미세로치 시장은 쿠르마외르 외부, 몽블랑 매시프 서쪽에 있는 유명한 하이킹 지역인 발 페헤 일부 구역 진입을 금지 했다. 몽블랑 매시프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국경지대를 가로지른다.
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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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새벽예배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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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에서 할렐루야 성가대 ‘반주자를 모집’합니다. 514-882-5648 신앙이 있는 신청&문의: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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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교단, 명성교회 부자세습 허용 “교회 사유화 조장”비판
김삼환 목사. 사진 명성교회 누리집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예장 통합 교단)이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 회의 담임목사직 부자 세습을 사실 상 인정했다. 교단이 만든 ‘세습금지 법’과 이에 기반한 총회 재판국의 판 결을 스스로 무력화한 것이라는 비 판이 나온다. 예장통합 교단은 제104회 정기총 회 마지막 날인 26일 경북 포항 기 쁨의교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24 일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마무리하 기 위해 7명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 원회를 구성했는데, 수습전권위원회 가 내놓은 수습안이 이날 총회에서 ‘ 총대’ 1204명 가운데 920명(76.4%) 의 찬성으로 의결된 것이다. ‘명성교회 수습안’의 핵심은 김삼환 (73) 목사의 아들 김하나(45) 목사가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 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다만 세습 무 효를 선언한 총회 재판국의 지난 8 월 재심 판결을 일부 수용해 2020년 까지는 서울동남노회에서 파송하는 임시당회장이 교회 운영을 책임지게 하고, 2021년 1월1일부터 김하나 목 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게 유 예기간을 뒀다. 수습안에는 이런 합 의가 법을 초월해 이뤄졌기 때문에 누구도 교회법과 국가법에 근거해 고소, 고발, 소제기 등 일절 이의제 기를 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예장통합 교단의 이번 결정은 2013 년 교단헌법으로 교회세습을 금지 한 데 이어 총회 재판국(강흥구 재 판국장)이 지난달 5일 명성교회 담 임목사직 불법 세습이 무효임을 판 결한 내용을 스스로 뒤엎는 모양새 가 됐다. 또 예장통합 교단장과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세계교회협 의회 총회 대표대회장을 지낸 ‘한국 개신교의 얼굴’ 김삼환 목사의 부자 세습을 공식 허용해 줌으로써 교단 이 교회 사유화를 조장했다는 비판 도 받게 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 정태 목사는 “교단법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총회가 법을 초월한 결의 로 세습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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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교회 바깥을 섬기기 위해서 만 들어진 것이어서 온 사회의 공동재 산이다. 이걸 세습하는 건 교회의 본 질 자체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말했 다. 교회 원로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 좌교수) 역시 “5년이란 기간은 전임 자(김삼환 목사)의 영향력이 사라질 만한 기간이 아니다. 따라서 실질적 으로 세습을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교단 스스로 교회법을 무 력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교회개혁평 신도행동연대 정상규 실행위원도 “ 결국 편법으로 세습의 길을 열어줬 다”며 “목회자들이 교회가 추구해야 할 헌신, 사랑에 관심을 갖지 않고 개 인의 복지, 영리만을 추구하는 것 같 아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교인들도 참담하다는 반응이다. 명 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이날 입장문 을 내고 “법적 근거도 없는 수습안은 존재 자체가 모순이며 향후 교단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며 “수습방안 은 교회법과 국가법에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으나 이는 일반 교인들에겐 무용지물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일반 사회법 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26년 동안 명성교회를 다녔다는 조병길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총무
는 “많은 교인들이 명성교회를 더이 상 교회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 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 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세운 교 회로 등록 교인이 1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다. 2015년 김삼환 목사 정년퇴임 뒤 담임목사를 새로 찾겠 다고 밝혔으나 2017년 11월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시무해왔다. 그러나 ‘서울동남노회 정 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시 명성교회 쪽 노회원들만 남아 김 하나 목사 청빙안을 처리한 것은 불 법이자 무효”라며 총회 재판국에 소 송을 제기했다.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가 내놓 은 수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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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상록회 초청 '가을 산행' 가져 173 Bolton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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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는 9월 25일 오 전 10시 카티노 공원에서 오타와 상록회(회 장 류충근)를 초청, '가을 산행' 시간을 가졌다. 전우주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산행 은 류충근 상록회장의 산행초대에 대한 감사인 사와 코스 안내, 최한빈 한인회 기획의 산행전 몸풀기 운동, 산행, 김상태 한인회장의 점심식 사 안내와 이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인트로 캐 나다 유학원 케빈씨가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오타와 상록회원들은 오타와 한인회의 초대 로 좋은 날씨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건 강을 증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 을 가졌다.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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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72 27, 2019 No. 1172 September Fri., Septembe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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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타와 상록회 '가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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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글학교와 함께하실 방과 후 수업 코디네이터를 모십니다! 오타와 한글학교와 함께하실 방과 후 수 업 코디네이터를 모십니다! 오타와 한글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다양 한 관심 분야와 취미 활동을 지원하며 그 에 따른 알찬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 기 위해 매 학기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 램을 기획,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 니다. 모쪼록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 로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업무 사항을 참고하시고 한글학교 이메일 (ottawakoreanschool@gmail.com)로 이력 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코스를 설명하는 류충근 오타와 상록회장 ▲ 산행에서도 멋스러움을 뿜어내시는 상록회원님들 ▼ 산에 오르는 오타와 상록회원들 ▼ 도란도란...... 그래서, 더욱더 즐거운 산행길
*자격조건 -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을 갖춘 분 (비자 또는 취업허가증이 있으신 분) *업무사항 - 방과 후 수업 준비: o 분기별 방과 후 수업 기간과 총 수업일 확인 o 원만한 진행을 위한 과목선정, 방과 후 수업 공고, 학생 등 록 데드라인 결정 o 수업 계획서와 필요 물품 구매 리스트 요청 o 이메일 배포, 자원봉사자 모집, 등록 현황 및 결제 어시스트 o 방과 후 수업 교실 확보 o 급작스러운 강사 부재 시 대안 준비 o 방과 후 수업 관련 지출 환불 요청서 보관 내지 전달 *기타업무 o 물품 준비 및 교실 셋업 o 강사 출석 확인표 관리 및 전달 o 수업 종료 후 학부모에게 학생 인수인계 o 물품 정리 및 간단한 뒷정리 o 필요할 때 사건 사고 건의 사항 등 정리 및 보고 *급여 : 추후 협의
[류은규의 한방칼럼]
계절에 따라 살기 짧았던 여름은 서서히 물러가고 아침저녁 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자연은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순환하게 된다. 이런 엄 청난 변화에 순응하고 살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이를 거역하게 되면 엄청 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하늘의 기운과 땅 의 기운이 흘러가면서 만들어가는 사계절의 변화에 잘 순응하며 살아야 아무런 문제 없 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자연에서 양기(陽氣)가 생 기고 번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람도 이 에 따라서 양기를 길러야 하고, 가을이 되면 음기(陰氣)가 자라고 겨울이 되면 음기가 번 성하기 때문에 사람도 이에 따라서 음기를 길러 잘 보존해야 한다고 했다. 가을철 석 달을 한마디로 용평(容平)이라 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그 뜻은 가을철은 만 물이 경쟁적으로 성장하다가 성숙해져서 이 제는 꽉 차고 안정된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 다. 그리고 모든 것을 용납하되 평등하게 한 다는 뜻도 있다. 이 시기가 되면 하늘의 기운 은 매서운 가을바람처럼 급하고, 땅의 기운 은 청명하여 깨끗해진다고 했다. 그래서 입 추가 지나면서 기온이 점차로 낮아지고 아 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심해지고, 한로 이후 에는 계속해서 북쪽으로부터 찬바람이 불어
오게 된다. 그래서 자연의 기후변화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줄 필 요가 있다. 특히 감기와 같은 호흡기감염을 예방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가을철에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일찍 잠을 자라 는 것은 가을철이면 양기가 수렴하기 때문 에 이런 기운에 순응하라는 것이고, 일찍 일 어나라는 것은 폐의 기운이 잘 펼쳐질 수 있 도록 해서 양기가 지나치게 수렴되지 못하 도록 하라는 것이다. 봄에 땀을 흘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무 더운 여름철 내내 애지중지 키워온 농작물 이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오곡백과가 풍 요로워지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오히려 가을철에는 가을비 와 가을바람에 낙엽이 지듯이 사람의 마음도 우수에 잠기고 처량 맡게 되므로 정서적으 로 억울한 감정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그래 서 가을철에는 특별히 우울증에 걸리지 않 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가을철은 오장 중에 호 흡기계인 폐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가을철 에는 기침과 감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폐 는 정신적으로 우울한 정서를 담당하기 때 문에 가을철에는 심리적으로 우울하기가 쉽 다. 한자로 시름 수(愁)자를 보게 되면 가을
추(秋)자 밑에 마음 심(心)자를 쓰게 됩니다. 그 래서 그런지 가을철이 되면 걱정과 시름이 많 아지는 것 같다. 물론 알고 보면 이런 것이 다 일조량이 줄어 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조량이 줄 어들게 되면 생체리듬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 문에 가을철에는 일부러라도 햇볕을 쫴주는 것 이 도움이 된다. 독일에서 보고되었던 한 연구에서는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봄에 태어난 사람보다 오래 살고 중년 이후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다고 했는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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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그 이유는 봄에 출산하는 여성은 겨울에 만 삭을 맞이하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영양분을 덜 섭취하게 되지만 가을에 출산하는 여성은 가장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에 신생아에게 충분한 영 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가 을철은 축복의 계절인 것 같다. 가을철은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먹을 것을 축적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천고마비의 계절이 라고 한다. 그러나 먹을 것이 풍부한 가을철이라 고 그것도 자연에 순응한다고 무턱대고 과식했 다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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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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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2호 2019년 2019년 9월 9월 27일 27일 (금요일) (금요일) 제1172호
2020 대한민국정부초청 외국인 학부과정 장학생 모집 공고 대한민국정부(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는 캐나다 지역에서 지 난해에 이어 2020년도 Global Korea Scholarship(GKS) 정부초 청 외국인 학사과정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지역에 배정된 선발인원은 1명으로 신청 마감일은 2019.10.25.(금)입니다.(우편의 경우 도착분에 한함). 지원서는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Canada, K1N 5A6)으로 제출하기 바라며, 추천선발된 지원자에 한하여 11월초에 개별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각 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KS 웹사이트(www. studyinkorea.go.kr)의 University Information을 참고하시고, 지원자는 반드시 University Information에 등재된 대학들과 그 대학들에서 개설된 학과만 지원해야 합니다. 문의는 대사관[canada@mofa.go.kr 또는 1-613-244-5010]으 로 연락하거나, 국립국제교육원으로[www.studyinkorea.go.kr, kgspniied@korea.kr]으로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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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대한민국국적자 국외여행허가 안내 1995년생 대한민국 남자 중 24세 이전 출국한 후 국외 체재중인 사람들은 2020년 1월 15일까지 병무 청의 국외여행허가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체재하거나 허가기간 내 귀 국하지 않을 시에는 병역법 제94조에 의거 고발되며, 여권발급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받게 됨을 알려드리 오니 반드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 불이익을 겪는 일 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www.m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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