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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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8년 10월 12월 18일(금)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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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트뤼도가 부동산 계속 올라 - 기다리면 손해 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광역 몬트리얼 시장 작년대비 평균 5.9% 시내 중심은 7%인상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시행 예정 내집 마련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 루라도 빨리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듯쥬트땡 하다. 왜냐하면 광역 몬트리얼 지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역 부동산 가격이 지난 십수년간 지 년도 이민자 수를 있기 20% 감축을 속적을 상승하고 때문에 진행 기다 할 린 예정이다. 만큼 비용이 올라간다는 뜻이다. 지난 총선에서 정권을 잡 캐나다 부동산퀘벡주의 업체인 로얄 르빠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 요일 이같은 내용에작년대비 대해 "총선 공 역 몬트리얼지역의 부동산 약과 같이 받아들 가격이 평균지난해 5.9%, 퀘벡주가 시내 중심의 경우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평균 7%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벤쿠버나 토론토처럼 발표했다. 두자리수 이민성아니라고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인상은 가볍게 생각할 수 퀘벡주에 가 없다.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게몬트리얼의 노동환경에일반 더욱주택의 적응할경우 것을시내 요 구했다. 에 가까운 경우 $532,026 으로 작년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보다 $35,000이 인상된 것이며, 광 은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역 모든 몬트리얼의 경우 $23,000이 인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상된 $418,731이다. 불과 6~7%라고 기회를 얻는 2~3만불이 것이다"고 말했다. 생각하기엔 왔다갔다 하 는그러나 것이다.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부가 이민자들이 방 작년에 집사기를직업을 미뤘던구하는 분이라면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올해 똑같은 집을 사기 위해 수만불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또이렇다보니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상황이 많은 사람들이 불어 능력시험 계속해서 시행 외곽의 저렴한 또한 곳으로 눈을 돌리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상은 지난 화요일 그러나트뤼도 예상되는 바와같이 외곽 오전에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지역도 매년 부동산 값이 만만치 않게 오 감축하려는 르고 있다.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길예를 바란다고 바 동부의 있다. 경우 들어 권고한 몬트리얼 트뤼도3사분기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2019년 평균 부동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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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5% 르고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상승했고 2층 구조의 주택은있다고 무 구매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가이다. 민과 이민자들을 받아들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연방이나 려 11.3%가 인상되었다. 주정부는 정식으로 한명이라도 더주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그렇다고 몬트리얼을 벗어난다 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아 노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고 뾰죡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다. 력하고 있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로 말했다.콘도의 수량과 가 도시외곽의 그러나 로량 르빠지 퀘벡 부사장인 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격도 빠르게 상승중이다. 미닉 쌩-삐에르씨는 "정부의 노력은 있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라발의 경우 2019년 3사분기 기는 하지만 몬트리얼 지역 가격 상승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퀘벡 주정부는 경제 올라 이민에 대한 분을 콘도가격이 매우 크게 무려 따라가기엔 어림 없다"고 말했다. 급에경기를 영향을뒷받침하는 키칠 수 있다는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6.8% 인상되었다. 몬트리얼 동부 상 주택 요인중 우려 하나 를 나타냈다.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와 강남지역의 콘도 값도 5%이상 가 탄탄한 경제 현황이다. 퀘벡주 실업률은 감독한다. 인상 되었다. 쌩-삐에르 부사장은 지난해 "시장에 6.1%로 나와있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그래도 다행인것은 캐나다의 대 는 매물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대기중인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간 업부몬트리얼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시장에 도시중 그래도 가격이 매물의 수가 지난 48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좋은 편이다. 개월 연속으로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성장이 것이라고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값이 오 지난 9월의둔화될 경우 작년에 비해나와있다. 21%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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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했다"고 말했다. 대기중인 매물이 줄었다는 이야기 가장매매가 큰 업주들의 모임 는퀘벡주의 그만큼 빨리 이뤄지고 있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다는 말이다. 요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주택성명서를 첫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장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기 모기지 및 재정지원 대상의 주택 숫자를 상황을 악화시 은 이미줄이는 시장의 것은 매물이 엄청나게 낮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은 상황이다. 장은 말했다. 이는 주택 구매자에게 더욱 어려 CPQ 측은 퀘벡것이다. 정부가 노동 수요 운 상황이 되는 를그러다보니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해결책은 결국 새로 건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축하는것으로 향하고 있다. 붙였다. APCHQ(퀘벡 주택건축협회)에 따 프랑소아 퀘벡주경우 총리는 자 르면 2019년르골 상반기의 가정용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건축이 2010년 이래로 처음으로 임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대아파트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몬트리얼의 경우 신규 건축중 임대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아파트 보다 개인용 주택은 44% 낮 대한 논의가 4% 진행낮았다. 중이다고 밝혔으 으며 콘도는 임대아파트 며 오타와(연방정부)는 으 한편, 건축율은 127% 증가했다.전국에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시사했다. 부동산 경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기는 주춤할 것이다. 이때까지의 트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랜드로 봤을때 몬트리얼 지역 부동 당량을 위한 토론이나 산은 약정하기 6% 가량의 인상폭을 국회 지속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평균 예상 은자유주의 1.5%이다.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한편, 앵글토론토의 레이드는경우 정부의 수치 3%,목표 벤쿠버는 는 임의적이며 5%로 예상되고신규 있다.이민자의 감소 가몬트리얼 반드시 더주택이 잘 통합 될 오르기는 것이라는 많이 의미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 했지만 아니며 캐나다의 다른 도시는 여전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히 몬트리얼보다 50%는 더 비싼 상 는가?" 황이다.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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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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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캐나다 총선 초박빙 구도, ‘위기의 트뤼도’청년층 마음 붙들 수 있을까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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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통 www.cine-asie.ca 캐나다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16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퀘벡주 셔브룩 캐나다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16일 자그미트 싱 신민당 대표가 퀘벡 에서 열린 집권 자유당 선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주 몬트리올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48) 총리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캐나다 총선이 21일 치 러진다. ‘희망’과 ‘변화’를 외치며 4 년 전 ‘개혁적인 젊은 지도자’ 열풍 을 불러일으켰던 트뤼도 총리가 여 성·청년층의 마음을 얼마나 붙들어 둘 수 있느냐에 재집권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을 닷새 앞둔 16일 캐나다 공영방송 <시비시>(CBC)는 트뤼 도 총리의 자유당(30.9%)이 보수당 (32.2%)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 다. 트뤼도 총리 취임 이후 4년 동

같지 않다는 점이다. 캐나다 여론조 사기관인 ‘다트 앤 마루/블루’가 최 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8~34살 청년층 유권자들의 자유 당 지지율은 27%에 그쳤다. 한달 전 (39%)보다 12%포인트나 빠진 수치 다. 같은 기간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신민주당에 대한 청년층 지지율은 22%에서 39%로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신민당은 지지율이 18.3% 까지 오르는 등 비슷한 성향의 자 유당 표를 잠식하고 있다. 신민당의 지지율 급상승을 이끄 는 것은 자그미트 싱(40) 대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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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선물 한국 보내려면 항공소포 12월3일 이전에 성탄절 선물을 한국이나 미국 등의 친인척에게 보낼 예정이라면 배달 소 요시간을 생각해야 할 때다. 우편공사(Canada Post)는 연말 우 편물 발송 스케줄을 웹사이트(www. canadapost.ca)에 게시했다. 17일 기준 스케줄에 따르면 한국 을 포함한 아시아행 항공편 일반소포 (Air Parcels)는 12월3일 이전, 보통 속달(Xpresspost) 소포는 12월6일 이 전, 특급속달(Priority)은 12월17일 전

에 발송해야 한다. 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선박 편에 소포를 보낼 예정이라면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우편공사는 한국 등 아시아에 연 말연시 선물을 보내려면 10월1일까 지 발송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그 이후 선편으로 보낸 소포는 성탄절 이후 한국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는 의미다. 따라서 급하게 보낼 연 말이나 성탄 소포가 있다면 항공편

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싱 대 표는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색 인종으로서 정당 대표가 된 인물이 다. 시크교도를 뜻하는 터번을 쓰고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그는 최근 ‘ 캐나다 사람처럼 보이고 싶으면 터 번을 벗고 다니라’는 인종차별적 공 격을 받고도 차분하게 응대하며 사 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 이낸셜 타임스>는 “관용과 투명성, 기후변화 방지와 여성 평등을 외쳤 던 트뤼도 총리를 지지하던 젊은 유 권자들이 싱 대표에게 돌아서기 시 작했다”고 전했다.

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연하장의 경우는 12월2일까지만 보내면 한국에서 새해 전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 안에서의 일반소포 나 연하장은 12월11일, 미국은 같은 달 10일께 보내면 연말 연휴 전에 배달이 완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말 국제우편 데드라인 (우편공사 권장 스케줄) 소포(항공편) 구분 일반 보통속달 특급속달 아시아 12월3일 12월6일 12월18일 미국 12월10일 12월13일 12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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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연방총선 어떻게 투표해야 하나? 보카드를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15일까지 온라인 유권자 등록사 이트(https://ereg.elections.ca/ CWelcome.aspx?lang=e)나 지역 선거사무소나 1-800-463-6868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21일 투표 당일날도 현장에 가서 등록을 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오 래 걸리고 절차가 복잡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연방선거안내 문을 각 언어로 올려 놓았는데 한 글 정보는 https://www.elections. ca/spr/voting/gui-lang/eth/VGKorean.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유권자정보카드 샘플

21일 연방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막판 출마자들의 선거유세가 화끈 달아오르고 있어, 한인 유권자도 당 당한 캐나다 일원으로 이에 부응하 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에 나설 준 비가 필요하다. 캐나다선거관리위원회(Election Canada, www.elections.ca)는 10 월 21일 연방총선에 대한 사전투표 가 오는 14일까지 각 해당지역 선거 구에서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신의 주소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어디에 가 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지 알수가 있다. 본인이 캐나다 시민권자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등록이 되어 있는지 여부는 우선 유권자정보카드가 우 편으로 각 주소지로 온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이 카드에는 언제 어디에서 투표 를 할 수 있다는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카드는 21일 투표 당일날 투표소 에 사진이 있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 증과 함께 가지고 가면 빠르고 쉽게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관위가 인정하는 신분증은 운전 면허증, 캐나다 연방, 주정부가 발행 한 사진과 이름, 주소가 들어간 신 분증이다. 또 다른 본인 확인 방법은 다른 2 가지 이상의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예로 유권자정보카드와 은행고지서, 또는 각종 공과금 고지 서와 학생증 등이다. 이런 신분증이나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없으면, 누군가 유권자로 아는 사람이 인후보증을 서면 된다. 시민권자 인데 만 약 유권자 정

11월 11일개강 선착순 마감 테팍A 시험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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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운항이 금지된 상태다. 보잉은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당 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737맥스의 부재로 인 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 해 적어도 2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들여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포토뉴스>

2월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또 다른 국내 항공사 웨스트젯은 지

국내 최대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두

에어캐나다는 당초 1월 8일 이후 운

난 9월 해당기종에 대한 운항 금지

차례 추락사고 여파로 운항 금지 조

항을 재개할 계획이었던 737맥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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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접수 10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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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3주 / 52회 / 총156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2주 / 48회 / 총14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상담문의

514 812 5437 emulcq.b2@gmail.com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납부방법 1) 메일트랜스퍼 ● quebeccoree@gmail.com 2) 직접방문납부 ● 월~금 오전10시~오후8시 ● 수표 또는 현금(신용카드, 데빗카드 불가)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성황리에 마친 2019 몬트리올-오타와 조인트 심포지엄 as a vaginal contraceptive/

과기협(AKCSE) 몬트리얼지부(지부 장 김혜림)와 오타와지부(지부장 장 윤순)가 공동 주최하고 주캐나다대 한민국대사관과 퀘백한민족재단에 서 후원한 2019 Montreal-Ottawa Joint Symposium가 10월 12일(토) Concordia 대학교Loyola캠퍼스에서 많은 귀빈들을 모시고 성공적으로 치 뤄졌습니다. 우선, 본 행사를 후원해 주신 대한민국 대사관의 이동욱 총영 사님과 퀘백한민족재단의 김영권 이 사장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 셨습니다. 또한, 몬트리얼 총영사관 의 김재우 영사님과 심포지엄 강의 실 섭외해 주신 이준희 교수님, 그리 고 행사장에 일찍 도착해서 도와주 신 김종민 퀘벡한민족재단 사무국장 님 및 박현민, 홍김유빈 두 자원봉사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다. 오타와에서도 장윤순 지부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올해

심포지엄에는 총 45분이 행사장을 메웠었습니다. 10시 반에 김혜림 몬트리얼 지부 장과 장윤순 오타와 지부장의 개회 사에 이어, 이동욱 총영사님, 김재 우 영사님, 김영권 이사장님의 환 영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진정완 박사님의 “Towards a quantum internet”과 캐나다 연방정부의 인사부에서 오신 Ms.Murielle Swift 의 “Career in the Federal Government”로 오전 행사를 마쳤 습니다. 간단한 점심과 함께,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었습니다. 포스터 세 션에 참가하신 Nia King 과 Angat Pal Singh Bhatia 는 포스터 세션 동안 심포지엄 참가자분에게 열정적 으로 설명을 해 주셨고, 이후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 되었습니다. 이후 오후 일정에는 S eu n g Gee Lee 박사님의 “17BIPHE2

Microbicide”, 조지호 박사님의 “Introduction to 3D sensing”, 그리고 A h me d Z a a lou k 의 “How to Design a WorkerFriendly Workplace in Offsite Construction Facilities”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 양 안 분 야 에 서 활 동 하고 계시는 멀리 오타와 에서 오신 Carleto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Ottawa의 학생들 및 과기협 회원들과 몬트리얼의 Concordia University 와 McGill University 의 학생들 및 과기협 회원들이 서 로 만나서 유대를 형성하고 관심 사를 공유하는 유용한 자리가 되 었습니다. 마무리 저녁까지 같이 해주신 분 들,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과기협 행 사에서 다시 모두 뵙기를 바라며, 특히 이번에 새로 과기협 회원이 된 모든 분들게, 본 지면을 통해 다 시 한번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고로 다음 몬트리얼 과기협 행 사는 연말총회로 11월30일 토요일 6시에 메길대 Thomson House 에서 예년과 같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이민자가 부동산 시장 '좌지우지' 로얄 르페이지, 신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국내에서 거래된 주택 5채 중 1채 는 신규 이민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얄 르페이지가 지 난 10년간 캐나다로 건너온 1,500명의 신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과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신 규 이민자들은 주택을 구입하기 까지 약 3년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응답자 의 75%는 주택구입 자금을 모국에서 준비해왔다. 조사 관계자는 "신규이민 자가 국내 주택시장수요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민자 유입 속도가 현재와 비슷한 수 2019년에 이루워진 과기협 행사들과 또 내년 추진 예정 행사에 대해 발표 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희석

준이라고 가정할 경우 앞으로 5년간 이민자들이 680만 채의 주택을 사들 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을 소유한 신규이민자들 중 51%는 단독주택, 18%는 콘도, 15% 는 타운하우스, 13%는 2가구 연립 주택을 구입했다. 또한 응답자 86% 는 부동산 시장을 유용한 재테크 수 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 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된 이민자란 캐 나다에 거주기간이 10년 미만된 유 학생, 난민, 영주권자, 타국적을 가진 워킹 퍼밋 소유자 등이다.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캐나 다 인구 3,700만명 중 300만명이 신 규이민자 이며 매해 30만명에 달하 는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

새로 이전하였습니다. Address: 2330 Notre-Dame Street West, Suite 302 Montreal (Quebec) H3J 1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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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월 - 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캐 나 다

No. 1175 Fri., October 1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퀘벡당 선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출범회의 성황리 열려 막판 태풍의 눈으로 부상

16일 오후 6시 제 19기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협의회 장 김연수) 출범회의가 내외빈과 자 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토의 노스욕 노보텔 2층 깁슨홀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기 출범회의는 국민의례와 김연 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현 수 석부의장이 정태인 총영사와 함께 참 석한 자문위원 전원에 대해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연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너와 나의 바람이 아닌 우리 민족 모두의 소원 이다“면서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는 이러한 시대적 대업을 위해 미주 지역 평화연대를 추진, 해외에 살고 있는 해외동포들에게 평화 통일 의 식을 심어주고 캐나다 정부에 통일 정책을 홍보·소통하는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의 격려사 후에 정 태인 총영사, 노덕환 평통 미주부 의장, 이진수 한인회장, 조성훈 주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민주평통 소개 및 활동방향에 대 한 비디오 상영후 18기에 이어 19 기 연속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회 장으로 위촉된 김연수 회장 주재 로 임원및 분과위원장 선출 및 소 개가 있었다. 만찬을 마치고 작년 제1회 안병 원 선생기념 통일음악제에서 대상 을 차지했던 김선미 학생의 '손에 손잡고' 열창에 참석자 모두가 함 께 따라 부르며 호응하는 열띤 분 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1시 간에 걸쳐 '평화경제'를 주제로 흥 미있고 유익한 평화통일 특강과

퀘벡당이 10/21 총선의 향방을 가 를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를 일주일 남긴 현재 퀘벡에 서 지지세가 급상승중인 이 당(Bloc Quebecois, BQ)이 몇석을 얻느냐에 따라 자유당과 보수당의 다수정부 구 성 여부, 소수정부가 될 경우 연정 파 트너 후보인 기타 정당들의 제3당 지 위 확보 또는 상실이 결정되는 형국 으로 판세가 급변하고 있는 양상이다. 각당 선거 전략가들은 TV 토론회, 특히 2차례의 불어 토론회 이후 선 거 초반과는 크게 다른 방향으로 변 하고 있는 여론이 부활절 3일 연휴 가 족 모임을 거치면서 표심이 굳어질 것 으로 보고 막판 유세 작전 수정에 부 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나노스(Nanos) 여론조 사는 보수 32.3%-자유 31.5%-ND 19.7%-녹색 9.0%-퀘벡 6.2% 순으 로 지지도를 보였다. CBC 여론추적 기(Poll Tracker)도 보수 32.6%-자유 32.0%-ND 15.8%-녹색 9.7%-퀘벡 6.3% 로 비슷한 지지율과 순위를 나 타냈다. 퀘벡당의 6%대 지지율은 전 국 평균이다. 퀘벡 주에서만 보면 얘 기는 전혀 달라진다. 1표만 많아도 의 석을 차지하는 현행 선거제도 아래서 는 나머지 5당이 서로 표를 찢어가는 퀘벡 주에서 퀘벡당은 절대적으로 유

질의응답이 있었다. 정 수석부의장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 운 한반도' 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과업은 남과 북의 민족적 동의와 국제 사회의 평화적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 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아울러 “전세계 19,000여명의 자문위원들 여러분과 함 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 기탄없이 대화 하고, 대통령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 한 국민적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 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우 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후 전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19기 출범회의가 예정시 간보다 늦은 밤 10시30분경 종료됐다. 한편 미주지역 주요도시의 협의회를 순회하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는 정세 현 수석부의장은 사무처의 문왕배 과 장, 김명진 주무관, 한재준 비서관 일행 과 함께 출범식 앞서 15일 오후 피어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태인 총영사와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과 임 원진들의 안내로 메도베일 묘역을 방 문,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탑에 헌화한 바 있다. 한편 정 수석부의장 일행은 뉴욕협 의회 출범식을 위하여 17일 오후 항공 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리하다. 산술적으로 21% 득표만으 로도 다른 5당이 20-20-20-10-9% 로 표를 나눠 갖게 된다면 이길 수 있는 것이다. 퀘벡은 의석을 75개 가져 온타리 오(95)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주이다. BC는 28, 앨버타 21, 매 니토바 14, 서스캐치원 14석에 불 과하며 대서양 4개주는 다 합해서 32석이다. 정치평론가들은 토론회 후에도 보수당과 자유당 지지도는 큰 변화 가 없지만 퀘벡당의 '훼방꾼' 부상 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 이 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총리 자유당 폴 마 틴(Martin)의 고문을 지낸 스캇 리 드(Reid)는 "퀘벡에서 BQ는 조폭 단속 강력반 경찰처럼 등장하고 있다. BQ 이브-프랑수아 블랑쳇 (Blanchet) 대표는 지난 TV 토론 회들에서 6명중 가장 잘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NDP 전략가 칼 벨란거(Belanger) 는 "6주전과는 판이 완전히 달라졌 다. 처음엔 NDP도 죽고 분리주의도 죽은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게 아니다. BQ는 20~30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40~50석을 차지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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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로 신청 (이름,전화번호,현재직업,비자여부,희망창업분야 기재) 메일주소: montrealhanincenter@gmail.com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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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간

2019. 11.5~ 2019.11.08 (4일간) 화,수,목,금 저녁 18:00~21:00 (12시간)

교육비용

50 $ (대학생은 수강료 무료)

교육장소

몬트리올 한인센터 3480 Décarie 순복음교회 2층 / 벤덤역 5분거리

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 변호사, 전-현직 사업자, 공인리얼터 등

전화상담 514-755-3480 (주중 오전10시~오후6시) 방문상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주최

퀘벡한민족재단 경제연구소

사업자설립과 세금

몬트리올 비즈니스 환경 캐나다 마케팅의 기초 사업계획 작성 비즈니스 마인드

- 법인/사업자 등록 절차 - 회계 및 세금 - 재무관리,B/S,I/S 의 이해 - 상품가격 결정법

수업내용

상담문의 소

-

비즈니스의 이해

후원

인사조직& 사례 및 발표 -

인사조직(채용,비자 포함) 우수사례 발표 특강(상업 유경험자) 개인발표 및 토의

부동산 임대와 관련법규정 - 상업부동산 임대 및 구매 - 상법,노동법 등 관련법 - 각종 계약서 작성 등


캐나다 / 국제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다크웹’아동음란물 국제공조 수사 일본 태풍피해에 소매 걷은 加 럭비팀 검거된 300여명 중 223명이 한국인

캐나다 럭비 국가대표팀이 태풍 ‘ 하기비스’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복구작업에 일손을 도와 화제가 되 고 있다. 일본은 지난 12일 밤(현지 시간) 부터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총 7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일본에서 지 난달 20일부터 열리고 있던 2019 럭 비 월드컵 역시 캐나다와 나미비아 의 경기 포함 예선 세 경기가 취소 되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을 입었다. 예선 첫 세 경기에서 럭비 세계 최 강 뉴질랜드에 대패하는 등 3연패로 본선탈락이 확정됐던 캐나다 럭비팀 에게 마지막 예선 상대 나미비아는 ‘ 첫승 제물’로 여겼기 때문에 경기 취 소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캐나다 럭비팀은 승리를 거 두지 못했던 아쉬움을 홍수와 산사 태로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가마이

시의 재해복구에 손을 거드는 것 으로 풀기로 했다. 이들은 삽과 빗 자루를 들고 거리에 나서 침수로 인해 사방에 흩어져 있던 진흙더 미를 치웠다. 캐 나 다 럭비 협회( R u g b y Canada) 가레스 리스(Rees) 미디 어팀장은 “마지막 나미비아전이 취 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실망 스러웠지만, 피해를 입은 인근 주 민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 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럭비팀은 이번 월드컵에 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지난 14일 캐나다에 귀국했지만, 이들의 이웃 사랑 실천은 전 세계로 퍼져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일본 럭 비월드컵 공식 트위터는 캐나다 럭 비팀이 복구작업을 돕는 사진들을 올리며 감사함을 전했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진정한 캐나다 정 신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경찰이 미국 등 32개국 수사기관과 ‘다크웹’(dark web)에 개설된 아동음 란물 사이트를 공조 수사해 300여명 을 검거했다. 이 중 한국인은 무려 223 명에 달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017년 9월 부터 한국인이 운영한 아동음란물 사 이트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를 벌여 32 개국에서 이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법무부 도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워 싱턴DC 연방검사실에서 이번 공조수 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사이트를 운 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

한 법률 위반 등)로 손모(23) 씨를 구 속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손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충 남에 있는 자신의 집에 서버를 두고 다크웹에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이 등 장하는 음란물 동영상 22만여건을 유 통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415비트코 인(약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만도 4,000여명 에 달했다. 손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 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6 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번 공조 수사는 지난해 손씨 구 속을 계기로 이뤄진 후속 수사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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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고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도록 조치해왔다. 이번 미국 정부의 발표 를 기점으로 경찰청은 이 사이트 접 속화면에 ‘한·미·영 등 법집행기관 들의 공조수사에 의해 폐쇄됐다’는 안내문을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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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당국은 해당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고 아동음란물을 내려 받은 이들 을 추적해 310명을 검거했다. 이 중 한국인은 223명이었는데, 적발된 영 상 소지자 1명은 무려 4만8,600여 개의 아동음란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인터넷 브라 우저로는 접속할 수 없는 암호화 된 인터넷망으로 과거 미국 군 당 국이 보완을 위해 개발했다. 손씨 도 당시 ‘토르’라는 특정 브라우저 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한 다크웹에 서 아동음란물 제공 사이트를 운영 했다. 다크웹은 사이트 운영자와 이 용자도 추적할 수 없는 익명성이 보 장되다 보니 마약, 아동음란물, 위 조지폐도 버젓이 팔리는 등 범죄의 온상으로 꼽힌다. 경찰청은 그 동안 각국에서 진 행 중이던 아동음란물 이용자 수 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문 제의 사이트에 ‘홈페이지 개편 중’(Rebuilding)이라는 문구를 게

St-Jacques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주차안내>

예약전화

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토 ~ 일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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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EU정상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Korean Newsweek -7-

노벨 평화상 후보 라오니 부족장 “아마존 파괴 지속 땐 모두 사라질 것”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른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 상회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 퇴) 합의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이로써 이달 브렉시트 이행 여부는 영국 의회의 선택에 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EU 27 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앞서 마련된 브렉시트 합의안을 만 장일치로 승인했다. EU 정상들은 브렉시트가 예정대 로 이달 31일 이행될 수 있도록 EU 기관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 라며 "영국과 최대한 가까운 협력관 계"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집행위원회 상 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의 안은 EU 단일시장의 통합을 보장하 는 동시에 EU와 영국 간 혼란과 갈 등을 피할 수 있게 했다"며 "이제 공

은 영국 쪽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 지 알 수 없다"며 브렉시트 추가 연 기 가능성에 대해 "연기 요청이 있 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회원국들과 상의해 보겠다"고 지적했다고 BBC 방송, 인디펜던트, 스카이뉴스, 가 디언 등이 전했다. 투스크 의장은 영국의 EU 재가 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장 클로드 융커 EU 상임위원장 은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도 논의했다며 "연장은 없다"고 강 조했다. 이는 오는 19일 영국 의회 의 합의안 승인을 압박하기 위한 의 도로 풀이된다. 브렉시트는 당초 올 해 3월 29일 예정이었지만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이달 31일로 연기 된 바 있다.

투스크 의장과 융커 위원장은 여 전히 브렉시트를 반대한다는 입장 을 밝혔다. 투스크는 2016년 브렉시 트 국민투표(찬성 52%, 반대 48%) 에 대해 "(잔류파가) 52%가 아니라 48%여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융 커 위원장은 "48%에게 그들이 옳 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동조했다. 융커 위원장은 앞서 존슨 총리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 타결 소식을 전 하며 "합의안에 관해선 기쁘다고 말 하겠다. 하지만 브렉시트에 대해선 슬프다"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라" 고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영국과 EU는 이날 앞서 브렉시 트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아일 랜드-북아일랜드 간 '하드보더'(엄 격한 통관통행)를 막기 위해 북아 일랜드에 이중 관세 체계를 적용하 기로 했다. 북아일랜드를 법적으론 영국 관세영역에 남기되 실질적으론 EU 관세규칙과 절차를 따르도록 한 다는 내용이다.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9 일 영국 의회의 특별회의에서 새 합 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안건이 의회 를 통과할 경우 영국은 예정대로 이 달 31일 브렉시트를 실시한다. 협상안이 영국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벤 액트' 법안에 따라 존슨 총 리는 EU에 내년 1월 31일로 브렉시 트 연기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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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며 “원주민 보호구역 이 외에는 브라질에서 대규모 숲 을 보기 어렵게 됐다”고 했다. 백인과 원주민 통합을 내 용으로 하는 자이르 보우소 나루 대통령 정책을 두고 “우 리 원주민들은 자연과 더불 어 살기를 원한다. 백인과 통 합하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우소나루가 틀렸 다. 모두가 그에 반대하고 있 다”고 했다. 라오니 족장은 평생을 아 마존 열대우림과 원주민 인 202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 된 아마존 카야포 부족의 라오니 메 투크티레 족장(89·사진)은 “우리는 숲과 자연을 통해 숨을 쉰다. 벌목 과 파괴를 지속한다면 백인들을 포 함해 우리 모두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니 족장과 카 야포 부족은 1980년대 브라질 정부 의 댐 건설 계획을 좌절시키는 등 ‘ 아마존 지킴이’로 명성을 쌓아왔다. 라오니 족장은 15일(현지시간) 브 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의 숲과 원주민 들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심각한 위 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무분별한 벌목과 금광 개발업자들 때문에 파괴되고

권 보호에 헌신해왔다. 1989년 영국 출신 세계적 가수 스팅과 함께 17개 국을 돌며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별세 한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그를 환경보호 투쟁의 살아 있는 상 징이라고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은 올해 라오니 족장을 두 차례 만났으며, 지난 8월 주요 7 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아마존 화 재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브라질 인류학자 및 환경운동가들 로 구성된 다르시 히베이루 재단은 라오니 족장을 202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그는 평화상 후보 로 추천된 것과 관계없이 원주민 인 권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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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미국도 연예인 악플 많은데… 왜 한국은‘악플의 악순환’못 끊어낼까

지난 15일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美CBS 보도

국내 ‘연예인 악플’의 역사는 길 다. 연예인들의 불상사는 과거에도 이어졌으나 ‘악플의 악순환’에서 벗 어날 수 없었다. 꽃다운 설리를 보낸 후 대중들은 ‘설리법’을 만들자는 각성의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이번이야말로 지독 한 악플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지난 15일 미국 CBS은 설리의 사

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기사는 한 국 경찰의 말을 인용해 “오랫동안 온라인 욕설의 표적이 됐던 인기 K 팝 스타 설리가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또한 통계 자료를 통해 “한 국의 40세 이하 사람들 중 가장 큰 사망 원인을 자살이며 설리는 온라 인 괴롭힘으로 고통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해외 언론은 ‘

톱스타의 죽음’에 원인으로 한국의 온라인 괴롭힘, ‘악플’을 지목했다. 미국에도 스타들을 향한 무차별 악플은 난무한다. JTBC ‘악플의 밤’ 원조 격인 미국 ABC ‘지미 키멜 라 이브(Jimmy Kimmel Live!)’의 한 코너 ‘셀리브리티즈 리드 민 트위츠 (Celebrities Read Mean Tweets)’ 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직접 본

지 않다. 최대 이용 사이트인 구글 은 검색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다. 누 리꾼이 기사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해당 언론사 사이트 로 접속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내 포털사이트와 비슷한 형태로 운용되는 ‘야후재팬’의 경우 인권 위 배될 의견이 달릴만한 기사에는 댓 글창을 마련하지 않는다.

인의 악플을 읽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네 사정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포털사이트 환경과 여론몰이 국내는 해외와 다른 특징적인 인 터넷 환경을 갖고 있다. 주요포털사 이트의 거대한 영향력이다. 우리는 포털에서 정보와 뉴스를 검색하며 기사에는 반드시 댓글창이 있어 다 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한 커뮤니티 운용으로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진 이들의 모임을 만들 수 도 있다. 즉 여론 형성이 쉽다. 포털 이라는 창구는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유용하지만 반대로 악플 테 러 군단이 모여 ‘집중포화’가 용이 한 환경이다. 미국의 경우 포털의 영향력이 크

재일 저널리스트 김민정씨는 “일 본인들은 야후 뉴스를 가장 많이 보 지만 댓글창을 열지 않는 기사들이 많다. 그 기준이나 댓글창 여부는 신 문사가 각자 정한다. 예를 들어 이번 태풍 피해 관련 기사에는 대부분 댓 글창이 없었다. 다수의 인명이 달린 문제이기에 악플을 전면적으로 차 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허위사실 유포시 억대 배상 미국에도 악플은 존재하지만 그 ‘ 선’을 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송사 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은 국내처럼 명예훼손죄를 크게 다 루지 않으나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경우 그 죄값을 톡톡히 치뤄야 한다. 법무법인 케이앤파트너스 김태연

변호사는 “미국은 사실 적시에 의 한 명예훼손죄가 없다. 팩트를 바탕 으로한 악플을 쏟아내는 것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도 “사적 영역 의 사실여부는 입증하기 어렵지만 가능한 경우, 소송의 배상금은 상상 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피해자가 주 장하는 정신적 피해를 금전적으로 보상해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소송의 나라’인 미국은, 언론은 물 론 누리꾼들에게도 허위사실 유포 나 언어 폭력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중한 지 미루어 짐작케 하고 있다. ■심리상담의 대중화 미국에서 ‘카운슬링 테라피스트’ 로 활동해온 엄정욱 원장은 “국내 우울증 치료는 상담이 아닌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한다. 엄 원장은 “미국의 경우 상담 문 화가 대중화되어 있다보니 마치 ‘차 한 잔 하러 가듯’ 상담소 문턱이 낮 은 편”이라며 “상담소는 병원이 아 니다보니 병명보다는 그 사람의 이 야기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한마디 로 악플 피해자가 그 피해 구제에 어 렵지 않게 나설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엄 원장은 “미국은 국내 병원 처럼 향우울제를 타기위해 쭉 늘어 앉아있는 환자들의 광경을 보기는 힘들다. 항우울제의 부작용이 대두 되는 만큼 심리상담의 대중화가 절 실하다”고 역설했다.

펜스 美부통령 "터키, 北시리아서 5일간 휴전 합의"

17일 터키에 도착한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이 대통령궁을 찾아 레 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악수하는 포즈를 사진기자들 앞에서 취하 고 있다. 9일 시리아 쿠르드족들을 접경지에서 밀어내기 위해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 침입전을 개시했으며 당초 이를 용인했던 미국의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휴전을 요구했다. 9일 편지 및 14일의 전화를 통한 공격 중지 요구를에르도안 대통령이 거부하자 트럼프는 부통령과 국무장관을 보냈다.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5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마이크 펜 스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터키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레제 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과 면담한 펜스 부통령은 "쿠르드 민 병대원들이 안전지대에서 철군한 이 후 터키가 시리아 북부에서 완전히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터키가 쿠르드 민 병대에 시리아 북동부를 떠날 시간 을 주기 위해 120시간 동안 군사 작 전을 정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 군이 쿠르드족 후퇴를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은 앙카라에서 회담 후 기자들에게 "터키의 작전은 완전 히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터 키에서 대단한 뉴스가 있다. 에르도 안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수백만 명 의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에르도 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바보짓 하지 말라"며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족 공격을 만류했다. 그러나 에르도 안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휴전 요 구를 계속 거부해 왔었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의 대통령궁에서 1시간 30분 동안 펜스 부통령과 일대일로 만난 후 결국 휴전에 합의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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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지난 7일 시리아 북동부에 주 둔하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발표 하자마자 해당 지역의 쿠르드족 소 탕 작전에 돌입했었다. 터키는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 드족의 민병대(YPG)가 자국 내 쿠 르드 분리주의 테러 조직인 '쿠르드 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시리아 북동부에서 YPG 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터키 제재를 위한 행정명 령에 서명한 데 이어 터키와 쿠르드 의 휴전 중재를 위해 펜스 부통령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터키 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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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지방선거 앞둔 홍콩, ‘백색테러’경보

16일 저녁 홍콩 카오룽반도 몽콕 지역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은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 공동대표가 머리를 붕대로 감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19주째로 접어든 홍콩 반송중(중 국 송환 반대) 시위의 대변인 격인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인권전선) 공 동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8월 이후 부쩍 늘고 있는 야권 인사를 겨냥 한 ‘백색테러’의 연장선에 있다. 특 히 새달 지방의회 선거를 앞둔 시 점에 범민주파 후보를 겨냥한 ‘정 치 테러’가 잇따르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17일 <홍콩 프리 프레스> 등 현 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저 녁 7시40분께 몽콕 지역에서 회의 참석을 위해 약속 장소로 가던 샴

대표를 괴한 4~5명이 습격했다. ‘중 국계’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괴한들 은 주변을 서성이다가 샴 대표가 나 타나자 쇠망치와 스패너 등을 마구 휘둘렀다. 이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구급요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샴 대표는 이마가 찢어지는 등 피투성 이로 거리에 누워 있었지만 의식을 잃지는 않은 상태였다. 인근 병원에 서 입원 치료 중인 샴 대표는 정밀 검사 결과 뼈와 뇌에는 이상이 없으 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인권전선

쪽은 밝혔다. 샴 대표에 대한 공격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차례 모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시점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위축 효과’를 노리고 주최 쪽 유력 인사에게 ‘백색테러’를 가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인권전선 쪽은 20일 오후 침사추이 지역에서 ‘복면착용 금지법’ 반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지난 8월29일에도 조던 지 역에서 샴 대표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 괴한들이 들이닥쳐 둔기를 휘둘렀지만, 함께 있던 동료만 팔을 다쳤고 샴 대표는 무사했다. 당시에 도 인권전선 주최 대규모 집회가 이 틀 뒤에 예정돼 있었다. 새달 24일로 예정된 지방의회 선 거와 연계된 ‘정치 테러’란 지적도 나 온다. 샴 대표는 샤틴 지역에서 친중 파 현역 의원에 맞서 출마할 예정이 다. 앞서 조슬린 차우(23) 후보가 12 일 저녁 8시15분께 노스포인트 지 역에서 선거유세 도중 중년 남성한 테 두차례 얼굴을 가격당했다. 지난 달 29일엔 노동당 소속 스탠리 호 후보가 사이쿵 지역에서 괴한 4명 에게 뭇매를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넉달을 넘긴 반송중 시위로 지방 선거 참패 가능성이 높은 친중파 진 영에선 ‘계속되는 폭력 사태’를 이유 로 선거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사 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난 8월 이후 이른바 ‘범민주파’로 분류 되는 정치인과 활동가 9명이 ‘백색 테러’를 당했다”고 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IOC“도쿄올림픽 마라톤 삿포로 개최 검토” 이라는 이야기다.

지난해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 장 건설 현장에서 열린 언론 대상 행사에서 온도계가 바닥에서 올라온 열까지 받아 섭씨 40도 이상을 가 리키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폭염 때 문에 2020년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 기를 홋카이도에서 여는 방안을 검 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6일 “올림 픽 마라톤과 경보를 홋카이도 삿포 로에서 열 계획도 있다. 삿포로는 올 림픽이 열리는 기간 도쿄보다 5~6 정도 기온이 낮다”고 발표했다. 국 제올림픽위원회는 “도쿄가 삿포로 보다 800㎞ 남쪽에 있다”고도 부연 했다. 삿포로가 도쿄보다 훨씬 북쪽 에 있으니, 선수들이 삿포로에서 경 기를 하면 폭염에 시달리지 않을 것

2020년 7월24~8월9일 한여름에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은 폭염에 대한 우려가 이전부터 많았다. 세계 적인 기후 변화 영향으로 일본에서 는 최근 재해 수준의 폭염 현상이 나 타나곤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 는 도쿄도 내에서 40도가 넘는 기온 이 관측된 적도 있다. 이때문에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는 지난해 7월 마라톤 출발 시각을 오전 7시 반에서 7시로 앞당겼다. 이 후 다시 새벽 6시로 앞당겼다. 국제 올림픽위원회가 마라톤 출발시각 변경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장소 변 경까지 거론하는 이유는 지난달 말 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카타르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도하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폭 염 대책으로 마라톤 대회를 한밤중 에 얼었지만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 도가 70% 이상인 환경 탓에 기권자 가 속출했다. 다만. 경기 장소를 삿포로로 실제 로 옮기는 일은 일본에서 반대할 공 산이 크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올 림픽을 위해서 새로 건설한 신국립 경기장을 출발해 도쿄의 대표적 명 소들인 아사쿠사 센소지, 긴자 등을 도는 코스로 마라톤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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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이낙연 총리, 방일 때 문 대통령 친서 지참할 듯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베 신조 일 본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총리는 <아사히신문>에 18일 실 린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14일에 ‘ 친서는 (보내는 게) 어떨까?’라고 물어 보셨다. 나는 ‘써주세요’라고 답했다” 고 말했다. 이 총리는 22일 열리는 나 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24일에 아베 총리와 짧게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인터뷰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은 당면 문 제가 이번에 모두 해결하기 어렵더라 도 임기 내에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 다. 한-일 관계를 매우 우려하고 있 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총리가 강 제동원 피해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 으며 국민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대 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총리가 자신과 아베 총리 회담을 통해 올해 안 한-일 정상회담으로 연결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고도 전했다. 이 총리는 “대화를 통해 되도록 빨 리 양국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로 촉발된 한-일 관계가 악화된) 7월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불 가능하지는 않다 판단한다”고 말했

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관계 개 선을 하려는 양국 지도자의 확고한 의지다. 양국이 최선을 다해서 지혜 를 모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1990년 아키히토 당시 일왕 즉위식 때 <동아일보> 도쿄 특 파원으로 취재했던 경험을 이야기하 면서 “이번에 한국 총리로 참석 인연 의 소중함과 깊음을 느꼈다. 일본 국 민에 축하를 드리고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기원한다는 한국 국민의 마 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태풍 19호 하기비스로 인한 일본의 피해와 관련해서는 “매우 마음이 아프다. 이 웃 나라의 한 사람으로서 위로의 말 을 전달하고 싶다. 한국 국민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도 이 총리가 자사와 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 친서를 아 베 총리에게 전달할 방침을 밝혔다 고 이날 보도했다. 이 총리는 이번 일 본 방문과 관련해 “두 명의 최고 지 도자(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역사 적 의무라고 생각하고 (한-일 현안 을) 해결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자신이 이를 위해 심부름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양국 현안을 “두 사람 재직 중 에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하지 않으면 안된다. 문 대통령도 굳은 의

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 총리가 강제동원 피해 문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서 양국 이 대립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상 태는 안타깝다. 양국은 비공개 대화 도 하고 있다. 쌍방의 지도자가 후원 하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중에 경과가 공 개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리 그릇처럼 신중하게 다뤄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는 이 날 실린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 터뷰에서 강제동원 피해 문제와 관 련해서 “해결을 위한 모든 방법에 대 해 열려 있는 자세다. 일본 쪽도 제 안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협 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 대사의 발언은 한국 정부가 이미 일본에 제 시한 1+1(한-일 기업 공동기금 조성 안) 외에도 다른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는 기존 한국 정부 의 입장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정 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 미아) 종료 결정을 내린 점에 대해서 는 “한시라도 빨리 신뢰가 없는 상 황을 해결해 지소미아 종료도, 수출 관리 강화 조처(일본이 취한 대 한 국 수출규제 조처)도 없어졌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학력 위조’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교법인 이사직 사임 최성해(66) 동양대 총장이 학교법 인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이 지난 14일 누리집에 공개한 이사회 회의 록을 보면, 지난 2일 현암학원 이사 회는 최 총장이 낸 학교법인 이사직 사임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 의에는 현암학원 전체 이사 9명 중 에서 최 총장을 뺀 8명이 참석했다. 이사들은 전원 찬성으로 최 총장 이

사직 사임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다. 최 총장이 현암학원 이사에서는 물 러났지만 동양대 총장직은 계속 맡 고 있다. 앞서 최 총장은 지난 8월30 일 ‘일산상의 이유’로 사임서를 현암 학원 이사회에 제출했다. 최 총장은 지난달 3일부터 조국 (54) 법무부 전 장관 딸(28)의 동양 대 총장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꾸준 히 주장해왔다. 최 총장은 이 과정에 서 “교육자의 양심을 건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후 최 총장 자신이 허위 학 력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 이 일었다. 최 총장은 지금까지 ‘1978 년 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1993 년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 교 육학 석사’ 등의 학력을 사용했는데 모두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 총 장은 실제 단국대를 중간에 그만둔 제적생이었고, 워싱턴침례신학대에 는 교육학 석·박사 과정이 아예 존 재하지 않았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KT 채용 대행업체 직원 “김성태 딸 통상 절차였다면 탈락했을 것”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이 지난 7월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 지검 앞에서 케이티(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자신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들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케이티(KT)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김아무개씨의 정규직 채 용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파견계약 직 채용에 관여했으며, 케이티 안 에서도 인사담당자에게 김씨를 뽑 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법정 증 언이 나왔다. 1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 의13부(재판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이석채 전 케이 티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3차 공판 에서는 김 의원 딸이 입사할 때 케 이티의 파견인력 채용 대행업체 직 원 김아무개씨와 케이티 스포츠단 인사담당자(과장)였던 신아무개씨 의 증인 신문을 했다. 김씨는 “당시 케이티 스포츠단 인 사담당자 신 과장이 김 의원 딸을 파 견계약직으로 채용할 것을 결정한 뒤 연봉과 근무 시작일을 통보해왔다” 고 말했다. 김씨는 통상 기업체에서 채용의뢰가 들어오면, 김씨가 일하 는 대행업체에서 공고를 올린 뒤 자 격 요건에 맞는 지원자를 추려 기업 체 면접을 보게 하는 과정을 밟는다 고 설명했다. 김씨는 “당시 김 의원의 딸 자택과 근무지 거리가 상당히 멀어 정말 다 닐 수 있는지 확인 전화를 한 것으 로 기억한다”며 “만약 (통상 절차처 럼 우리) 회사 추천을 통해 면접을

봤다면 의뢰 업체에서는 자택이 근무 지와 가까운 사람을 우선으로 추천 해달라고 하기 때문에 탈락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딸이 수사기관에 서 “이력서를 출력해 파견업체에 직 접 찾아가 담당자에게 접수했다”는 김 의원의 진술에 대해 “나이가 많 아 컴퓨터를 사용 못 하는 지원자를 제외하고 지원자의 99% 이상은 이 메일로 받는다”고 반박했다. 당시 케이티 스포츠단 인사담당자 였던 신씨는 “당시 상급자였던 이아 무개 사무국장에게 ‘이 사람(김 의원 의 딸)을 뽑으라’는 지시를 받고 행정 처리를 했다”며 “파견 계약직을 이런 절차로 뽑은 건 처음이었고, 제 기억 으로는 이렇게 특정인을 지정해 파 견업체에 채용을 요청한 적은 없었 다”고 증언했다. 앞서 김씨가 작성한 근무일지에는 2011년 3월11일 케이티에서 월 167 만원 조건으로 파견 계약직 사무직 으로 일할 대상자를 선정했고 4월1일 부터 출근한다고 통보받은 내용이 적 혀 있었다. 하지만 열흘 뒤 케이티 쪽 과 대행업체가 주고받은 이메일에는 월급이 202만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신씨는 “이 사무국장 이 ‘임금수준을 좀 더 높여야 한다’ 고 얘기해 이렇게 조정됐다”며 “이유 를 묻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정농단’‘경영비리’ 신동빈 롯데 회장, 집행유예 확정 면세점 사업 특혜를 바라고 최순 실씨의 케이스포츠재단에 수십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 소돼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 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 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재 벌 봐주기’란 비판을 받았던 2심 판 결과 같은 결론이다. 대법원은 신 회 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 쪽의 강요에 의한 피해자가 아닌 ‘뇌물 공여자’라 고 원심과 다르게 판단했지만, 형량 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아 원심의 양 형이 유지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신 회장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 의 판단에 제3자뇌물공여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대가관계에 대한 인식, 강요죄의 피해자와 뇌물공여자 지위 의 양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 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신 회장을 강요에 의한 피해자가 아닌 뇌물공여자라고 강 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29일 최씨의 상고심에서 최씨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으로 부터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출연 등 을 요구한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바 있다. 당시 전원합의체는 “객관적으로 사람의 의사결정의 자 유를 제한하거나 의사실행의 자유를 방해할 정도로 겁을 먹게 할 만한 해 악의 고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며 강요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봤다. 또 신 회장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 의 뇌물 요구에 편승하여 직무와 관 련한 이익을 얻기 위하여 직무행위 를 매수하려는 의사로 적극적으로 뇌 물을 제공한 것”이라고 짚었다. 대법 원 관계자는 “유죄 판단이 바뀌지 않 았기 때문에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 다’고 설시했지만 2심과는 결론에 이 르기까지 논리가 다르다. 원심은 신 회장을 강요죄의 피해자 취지로 보 고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했는데 대 법원 판결은 최씨 상고심에서처럼 신 회장을 강요죄의 피해자로 보는 것 은 잘못됐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2심이 정한 양형을 조정하지 는 못했다. 이 관계자는 “양형은 사 실심의 재량이고 법률심인 대법원이 판단하지 않는다. 양형에 대한 검사 의 상고도 없었는데 피고인에게 불 리하게 판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 건에 한해서만 양형 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13일 박근혜 정 부 당시 면세점 특허를 얻기 위해 최순 실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케이스포츠재 단에 70억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돼 1 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 정구속됐다. 1심 재판부는 “롯데그룹이 케이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것 은 해당 지원이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와 관련된 대통령의 직무집행 대가라 는 점에 대한 공통 인식에 의해 이뤄졌 다”며 ‘부정한 청탁’의 존재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대통령의 요구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을 선처한 다면 어떤 기업이든 실력을 갖추려 하 기 보단 뇌물을 건네고 싶은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신 회장 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 재판부도 1심과 같이 묵시적인 부 정 청탁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제3자 뇌 물죄를 유죄로 봤다. 그러나 2심 재판 부는 신 회장을 ‘대통령의 지원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한 피해자’로 봤고 양형 을 집행유예로 낮췄다. 뇌물공여자라도 강요에 의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논 리였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피고인에 게 먼저 적극 금원 지원을 요구해 뇌물 수뢰자의 요구에 공여자가 수동적으로 응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대통령의 강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요에 의해 의사결정이 다소 제한 된 상황에서 돈을 건넨 것에 대해 책임을 엄히 묻는 것은 적절치 않 다. 임의로 뇌물을 건넨 공여자와 달리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판결로 지난해 10월5일 신 회 장이 구속 234일만에 풀려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 단 사건 집행유예 판결에 이어 법 원의 재벌가 봐주기용 판결이 재 현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신 회장이 70억 뇌물공여자임에 도 불구하고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도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다. 이 부회장은 신 회장과 달리 뇌물·횡령액이 86억원이기 때문 에 징역 5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재판 부 재량으로 최대 절반까지 형을 줄일 수 있는 작량 감경을 적용하 면 법정형이 2년 6개월까지 조정 될 수 있다. 집행유예는 징역 3년 이하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전직 판사는 “같은 뇌물공여자이기 때 문에 이 부회장 재판에 영향을 미 칠 수 있어 보인다. 뇌물을 건네는 상황과 죄질을 보고 판단할 것”이 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 괄회장의 사실혼 배우자 서미경씨 등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롯 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헐값에 넘겨 롯데쇼핑에 손해(특 경법 배임)를 끼쳤고 롯데그룹에

서 아무런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신 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사실혼 배우자인 서 미경 씨와 그의 딸에게 급여를 지급 한(특경법 횡령) 혐의 등으로도 기소 됐다. 경영 비리에 대해서도 대법원 은 원심과 같은 판단을 했다. 1심은 롯데시네마 매점 임대와 관 련한 배임 혐의와 서씨 모녀의 급여 와 관련한 횡령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해 신 회장에게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급여 관련 횡령 혐의 등을 포함한 나머지 경영비리 혐의는 모 두 무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서씨 모녀 급 여와 관련한 신 회장의 혐의도 무죄 로 판단했다.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 아줬다는 일부 배임 혐의만 유죄로 보고, 신격호 총괄회장이 주도한 범 행에 신 회장이 가담한 정도라 책임 이 다소 가볍다며 국정농단 사건과 함께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 을 선고했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1심은 공범인 최서원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 정수석과 함께 재판받았으나, 신 회 장 쪽의 요청으로 국정농단 2심을 롯 데 경영 비리 사건 2심 재판부에서 넘겨받아 함께 심리했다.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함께 기 소된 신 총괄회장은 징역 3년 벌금 30억원이 확정됐다. 검찰은 신 총괄 회장의 소재지를 파악하는 등 집행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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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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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31.삼성을 일으킨 기업가 이병철(중)

대중목욕탕에서 요즘은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찜질방이라는 업그레이드 버 전 목욕탕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 는 사람이 많긴 합니다. 황토방, 쑥방,소나무방, 대나무방, 무슨무슨 보석방, 저온 찜질방…등 등 이름도 생소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그곳을 찾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목욕탕은 점점 더 줄 어들고 찾는 사람도 적어 이제는 옛 날의 목욕탕시설로는 지탱하기가 어 려운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에는 대중 목욕 탕을 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 니었습니다. 날 잡아서 큰 맘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 대중 목욕탕이었습 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목욕탕에서 몸을 푹 담구고 나오면 추위가 한층 더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추운 겨 울 날, 엄마 손잡고 목욕탕 가던 기억 이 그 시절을 살아 낸 사람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느 겨울날, 목욕탕 에 이런 벽보가 붙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 여러분들 의 국민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의젓한 중학 생입니다. 따라서 목욕요금도 일반 요 금 700원을 내야 합니다. 그동안 400원을 받았는데 이제 부 터는 양심적으로 완전한 요금을 내 시기 바랍니다. 중학생이 된 여러분 은 정직한 어린이가 되어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부모님에게 돈을 다 타 와서 이곳 에 와서는 국민학생이라 거짓말하 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그 나머지 돈 을 과자 사 먹는데 쓰거나 딱지 사는 데 쓰는 어린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가만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짓말 하지 않는 착한 중학생이 되어 부모님에게 효 도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원합니 다. 1978년 2월 1일 목욕탕 주인 백 “

생각해 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오 는 알림 벽보입니다. 지금이라면 어 느 곳에서든 신분증 하나로 다 해결 될 일입니다. 그리고 구구절절이 호소할 일도 아 닙니다. 그저 정해진 법대로 시행을 하고 그것에 따르지 않으면 요즘 사 람들 좋아하는 신고로 해결하면 됩 니다. 그러나 이 목욕탕 주인은 양심 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부모 님이나 할 수 있는 훈계까지 곁들여 서 말입니다. 지금의 정서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저런 훈계를 잘못 했 다가는 사진 찍어 올리고 고소하면 서 인권을 무시했다고 아우성 칠 일 입니다. 남의 생각할 자유를 침해했 을 뿐더러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발 생한 것 처럼 해서 엉뚱하게 일의 파 장을 크게 만들 것입니다. 좋은 말도 제대로 해 줄 수 없는 시 대에 우린 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비 뚤어진 사람은 자신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여론을 부 추기기도 합니다. 지난 날에는 내 자 녀가 아니어도 진심 어린 충고를 얼 마든지 할 수있었습니다. 듣는 사람 도 어른의 말씀이라 생각하며 들었 던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목욕탕 문화 바뀌었듯이 생각의 차 원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생 긴 젊은이와 기성세대간의 갈등 앞 에서 때로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 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리 운 목욕탕에서의 경험입니다. 삐쩍 마른 몸을 드러내고 때밀이 수건으로 쓱싹 문지르면 고무지우개 지나간 듯 때가 밀려 나왔던 그때, 너 나 할 것 없이 다 비슷한 상황이었기 에 부끄러움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마음의 빗장을 풀고 지내던 때였습니다. 목욕탕 문 화를 보면서 세태를 감지해 봅니다. 값을 정확히 내라고 호소하는 그때의 영업주 마음이 괜시리 그리워지는 목 욕탕에서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이병철은 1936년 고향 친구인 정현 용(鄭鉉庸), 박정원(朴正源)과 동업으 로 마산에서 도정공장과 협동 정미소 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중일전쟁의 여파로 이병철은 정미소 자동차 회 사 김해 땅을 모두 팔아 은행 빚을 갚고 빈털터리가 됐다. 그 뒤 1938년 3월 29세에 30000원의 자본금으로 대구 수동에서 〈삼성상회〉라는 간 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했다. 1941 년 주식회사로 개편하고 청과와 어 물 등을 생산자로부터 공급받아 도 매, 소매업과 수출 등도 하면서 중국 에도 수출하기 시작했다. 1942년 조 선양조를 인수, 함께 운영하던 중 광 복 후 1947년 경성으로 상경하고 다 음 해 삼성물산공사를 창설하며 무 역업에도 참여하였다. 이병철은 1950년 초 일본공업시찰 단원의 한사람으로 선정돼 출국, 일본 내 제조업, 수공업 등 일본의 공업계 와 전후 공업시설 복구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귀국했으나 그해 6월 25일 서울에서 한국 전쟁을 맞았다. 전쟁 직후 피난을 떠났다가 1951년 무렵 부산에서 삼성물산을 세워 다시 무역 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1953년에는 제 조업에도 투자하였다. 1953년에 제일 제당, 1954년에 제일모직을 설립, 제 조업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그 러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한마디로 파죽지세로 커나간 것이다. 그 후 동방생명, 신세계백화점, 안 국화재보험, 전주제지 등을 인수, 경 영하였고, 성균관대학교의 재단 이사 로 교육 사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 후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해갔으며 중앙개발, 고려병원 등을 인수해 운 영하기도 했다. 이병철은 1961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경제인연합회의 회 장을 역임했다. 1964년 초 한국비료 를 인수 운영하였으며, 알리앙스 프 랑세즈 프랑스연합회 한국위원회 이 사에 위촉되었다. 같은 해 5월 동양라 디오, 텔레비전 동양방송을 설립,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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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에도 진출했고 그 해 대구대학의 재단 이사장이 되었다. 1965년 9월 중앙일보를 창설해 언론사에까지도 진출, 경영에 참여했다. 그러나 중앙 일보 등은 사돈인 홍진기에게 넘겼 다. 동양방송은 1980년 언론통폐합 이 될 때까지 운영했다. 1966년 5월 24일 삼성에서 경남 울 산시에 공장을 짓고 있던 한국비료 가 사카린 2259 포대(약 55t)를 건설 자재로 꾸며 들여와 판매하려다 들 통이 났다. 이것이 누구의 지시에 의 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뒤늦게 이를 적발한 부산세관은 같은 해 6 월, 1059 포대를 압수하고 벌금 2천 여만 원을 부과했다. 삼성은 한국비 료 공장을 짓기 위해 일본 미쯔이사 (社)로부터 정부의 지급보증 아래 상 업차관 4천여만달러까지 들여왔다. 사카린 밀수를 현장 지휘했다고 밝 힌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가 1993년 발간한 《회상록 - 묻어둔 이야기》 에서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은 박정희 대통령과 이병철 회장의 공 모 아래 정부기관들이 적극 감싸고 돈 엄청난 규모의 조직적인 밀수였 다고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1965년 말에 시작된 한국비료 건 설과정에서 일본 미쯔이는 공장건설 에 필요한 차관 4200만 달러를 기계 류로 대신 공급하며 삼성에 리베이 트로 100만 달러를 줬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박정희 대통령에게 알렸 고 대통령은 "여러 가지를 만족시키 는 방향으로 그 돈을 쓰자."고 했다. 현찰 100만 달러를 일본에서 가져오 는 게 쉽지 않았다. 삼성은 공장 건설 용 장비를, 청와대는 정치자금이 필 요했기 때문에 돈을 부풀리기 위해 밀수를 하자는 쪽으로 합의했다. 밀 수현장은 내가 지휘했으며 박정희 정 권은 은밀히 도와주기로 했다. 밀수 를 하기로 결정하자 정부도 모르게 몇 가지 욕심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 다. 이 참에 평소 들여오기 힘든 공

작기계나 건설용 기계를 갖고 오자 는 것이다. 밀수한 주요 품목은 변 기, 에어컨, 냉장고, 전화기, 스테인 레스 판과 사카린 원료 등이었다. ” 후일 이병철은 자신의 자서전 호 암자전에서 정부가 삼성을 죽이려고 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 러나 이병철 등이 직접 개입되어 있 는가, 정부의 재벌 죽이기식 표적수 사였는가의 사실관계 여부 확인은 오리무중이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해 1966년 11월 한국비료의 상무로 있던 차남 창희가 서울교도소에 수 감되었다. 그 후 1968년 2월 이병철 은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이병철은 1969년 삼성전자와 삼 성전기를 설립해 본격적인 삼성그 룹 육성의 도약대를 만들었다. 모직 회사가 성장하면서 1972년 7월 제 일모직 경산공장을 분리, 합성섬유 를 제조하는 시설을 갖추어 제일합 섬을 설립했고, 1974년 삼성석유화 학, 삼성중공업을 창립해 중화학 공 업에 진출하였다. 제3공화국과 제4 공화국 당시 수출위주 경제 성장 정 책에 맞추어 전자제품, 화학제품과 중공업 등의 대량 해외 수출을 통해 막대한 부를 창출하며 다시 한 번 삼 성그룹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발 판을 마련했다. 이후 삼성정밀·용인 자연농원등을 설립하였다. 1975년 5 월 특별히 제일합섬의 공장 시스템 을 언론과 일반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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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안전과 자동차 박 재 길

가을이 완연하다. 지금은 아마도 캐나다 어디를 가든지 드라이브코스 이며 카메라만 들면 모두 전문 사진 작가가 될 정도로 온 산천이 울긋불 긋 아름답다.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 면 지금이 최적기일텐데 물고기가 물 을 만난 듯 경찰들에게도 마찬가지 로 일하기 좋은 계절임은 당근. 다행 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캐나다에는 카메라가 많지 않아서 경찰이 구석 에 숨어서 운전자들을 향해 스피드 건을 겨누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는 데 걸리지도 않았는데 자라보고 놀 란것 처럼 가슴이 덜컹거린다. 심지 어 과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비상등 을 켜고 뒤따라 오는 경찰차를 보면 왠지 찜찜하다. 공권력의 힘을 잘 알 기 때문이지 않을지. 한국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 의자가 특정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는 소식인데 그 사람이 무려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는데 입 이 다물어 지지가 않는다. 심지어 그 가 현재 25년째 감옥에 있는 이유도 처제를 성폭하고 살해한 죄값이라는 데 이런 부류가 짐승의 탈을 쓴 인 간일것이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그 중 한 사건을 모방범죄로 결론내 어 한 용의자가 20년간 감옥에서 있 다가 출소 되었는데 그가 타고난 소 아마비 환자이고 너무나 힘이 약한 계층이라는것. 그에게는 힘도, 돈도 심지어 기댈 사람도 없었고 변호사 를 살 돈도 없어서 경찰이 고문으로 거짓자백하게 만들어서 감옥에 갔다 는 기막힌 사실. 불과 30년전에 이러 한 사건들이 한두가지가 아님은 이미 PD수첩에서 방영된 '약촌 오거리 살 인사건'과 더불어 많이 알려져있다. 경찰인지 조폭인지 모를 정도로 지 금까지 경찰의 폭력과 주먹구구식 수사는 우리가 어릴적 보던 '수사반 장' 최불암 같은 신사의 모습이 아닌 영화에서 익히보던 용의자에게 주먹 질 하던 그 모습 그대로가 현실인 셈. 검찰개혁도 문제지만 필자는 그 문

제와 더불어 경찰개혁도 반드시 같 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경유착은 정치경제가 더 이상 아닌 정치 경찰 유착은 이미 이명박근혜 대통령 시절 경찰수장들이 보여주었 다. 용산재개발 현장의 무리한 진압, 고 백남기 선생의 물대포 사건 그리 고 삼성의 사주를 받은 노동자 시신 탈취… 경찰의 권력에 대한 유착은 더 말하기에 입 아프다. 심지어 최근 에 경찰총장으로 유명해진 이와 가 수 그리고 그 매니지먼트 그룹의 유 착은 검찰의 권력을 경찰에게 나눌 때 발생할 문제들을 검찰이 제기하 도록 판을 깔아주고 있다. 물론 첫술에 배 불르순 없지만 일 본 순사에서 시작된 악질 이미지와 정권의 시녀의 그림자가 아리는 상 황에서 어쩌면 국민들은 경찰의 폭 주가 더 겁날수도 있다. 우리는 이 미 지난 수십년동안 고문경찰의 모 습을 목도해 왔기 때문이다. 부마항 쟁과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몰아간 것도 경찰이며 이근안으로 대표되는 고문경찰의 이미지는 그들 스스로가 벗어 던질수 있을 정도로 '환골탈태' 해야만 검찰이 넘겨준 짐을 같이 질 수 있을것이다. 지금 조국 법무부 장 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도를 넘어 결국 시민들이 나섰다. 검찰이 이기 적인 권력집단으로 변모하여 정권을 좌지우지 해온것이 노태우정권 이후 라는데 이제 그들을 바로 세움으로 써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완성화 시 킬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에 유래가 없다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 진 검찰의 힘을 분리하고 경찰도 기 소권을 가져서 결국 경찰과 검찰이 서로 견제하는 권력으로 같이 서고 공수처의 설치로 이들 권력을 감시 하여 어느 집단도 불법을 못 저지르 도록 그리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 한 기관으로 변신하는 그런 때가 반 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단풍이지만 나무에게는 살 아남기 위해 모두 버리는 행위인것

같이 경찰, 검찰의 살기위한 변신이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 오기를 기대한다. 퀘백의 교통법규는 그나마 온타리 오 에 비하면 더 강한 편이다. 음주에 대한 스팟체크를 필자는 본적이 없 고 운전벨트 단속을 수년전에15번 고속도록 진입로에서 본 적이 있다. 물론 한국처럼 고속도로가 아닌 일 명 좋은 목의 써어비스 도로에서 운 나쁜 스피딩 운전자들을 낚는걸 즐 긴다. 할당량을 채워야 하기에. 온타 리오의 보험료도 높지만 과속벌금도 160k/h 을 넘기면 퀘백이 1천불 정 도인데 반해 만불 이상으로 10배다. 징벌적 성격이 강한데 그렇다하더라 도 여전히 과속으로 인한 많은 사고 가 온타리오에서 일어나는것은 아이 러니다. 벌금이 높다고 과속을 적게 하는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심지어 B.C에선 셀폰을 컵홀더에 놓고 충전을 하고 있던 2명이 티켓 을 받았지만 무효처리 되었다는 소 식. 그 경찰들이 '산만운전'의 이유로 티켓을 주었다는데 다행인것은 티켓 이 무효가 되었다는 소식. 그들이 폰 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단지 충전을 한 상태인데 티켓을 주는 경찰의 과 욕은 어딜가나 마찬가지 인 셈. 캐나 다 법에는 길가에 정차하지 않은 이 상 폰을 사용하거나 텍스트를 보내 는 것은 불법이다. 물론 폰은 차 대 시보드나 유리에 단단히 고정된 상 태여야 한다. 손에 쥐어서 사용하는 것은 모두가 불법이다. 안지키면 벌 금이 처음 발각시 $300-600이고 2 년안에 다시 발각되면 $600과 3일 간 면허정지. 다시 걸리면 7일간 면 허정지 그리고 세번째 걸리면 30일 간 면허정지가 되며 주위 환경 소리 를 못듣게 하기 때문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고 운전을 할 수가 없다. 걸리면 당근 $100-200 벌금이다. 아름다운 계절에 볼 것도 많은 데 경찰 얼굴 면전에서 보고 싶지 않으 면 법을 지키시고 안전운행 하시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신용은 돈이다. 우리가 사는 캐나 다, 미국 북미는 이 점 가장 확실한 곳이다. 고향 신용은 법적으로 인정 되지 않아 아쉽다. 반면, 차보험에선, 영연방, 미국, 유럽등의 나라에서 쌓 아 온 운전 경력은 캐나다 퀘벡에서 인정된다. 과거 보험사에서 발급한 letter of experience를 갖고 SAAQ( 퀘벡 주정부 운전청) 에서 운전면허 교환할 때 경력을 넣도록 요구하고, 차 보험들 때도 보험사에 이를 제출 해 운전 경력 신용을 인정받아 가격 을 싸게 한다. 고향 운전경력은 여기 법엔 인정 않된다지만, 보험사가 재 량으로 운전 신용을 받아들여 할인 을 허용한 것이다. 또 유학생/방문자 의료보험 역시, 어드바이서와 법적으로 정확히 가 입할 때에만, 2백만불의 신용이 나 를 지켜준다. 신용이 돈이 되는 사 례들이다. 아시다시피 신용이란 무조건 개런 티가 아니라 상호 신뢰 퀄리티이므 로 소비자는 보험사가 원하는 가입 룰과 규정을 정확히 지켜야한다. 이 렇게 세계적인 캐나다 신용은 이민 의 삶에 큰 플러스가 된다. 한 예로 고향에도 연금보험(데자르 댕 신용조합의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 마련 생명보험 제도를 설명하 면, 고향분들 아하 ! 연금보험 하더 라)이있다. 이름은 같지만 그 속은, 즉 나라의 신용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영 다르다. 인터넷에 고향 연금 보험기사* 가 났길레 반가와 보았더니, 지난 5년간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가 판매한 연금보험 1,028개 중 57%가 마이너 스 수익율이라는 매우 섬뜩한 기사 였다. 고향에선 누구나 다 잘 아는 H, S 같은 유명한 보험사 6개의 평균수 익율이 마이나스 43.5% 에서 마이 나스14.5%라고 한다. 투자라 업 다 운이 있다해도 은퇴 후 이리되면, 즉

돈을 벌지 못하는 인생 기간이라 은 퇴자는 연금보험에서 없어진 부분 을 만회할 다른 수단이 전혀 없다. 게다가 떨어졌어도 생활비는 계속 써야되니 밸랜스는 더 작아져 결국 남은 평생 가난한 은퇴 인생된다면… 참 안타깝다. 여긴 통상 은퇴 계획을 30대 후반 부터 시작해 25년이상을 쌓아나간 다. 업 다운이 있어도 길게 장기 25 년간 연평균 5-10% 수익율을 겨냥 해 증식한 후, 은퇴 전 후 평생 최저 개런티 은퇴 연금받는 개런티 연금 펀드로 교체한다. 올 2019년 개런티 연금펀드에 투 자하면, 무조건 6%의 개런티 연금 을 평생동안 더 주는 프로모션을 데 자르댕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하여 튼 필자는 은퇴 자금 투자는 항상 투 자 위험도를 보수적으로 권한다. 주 로 밸랜스 펀드(캐나다 국공 회사채 35%-50%, 북미 주식 65%-50%)가 되던데. 이런 여러 필요들을 최대한 한 패키지로 묶고 또 여기에 생명보 험을 더 한 것이 데자르댕 신용조합 의 연금보험이다. 120년된 세계 5위 신용조합 데자 르댕은 투자 위험을 분산한 다양한 투자 수단들로 지난 25년간 연6.15% (최고 9%) 아래로 내려간 적이 한번 도 없는 한결같은 수익율을 거둔 투 자 노우하우의 탁월한 신용을 바탕 으로 이른바 연금보험을 운용한다. 은퇴 연금에 목적을 둔 조합원들을 신용강국 퀘벡 정부는 안전 지불 자 금을 관리 감독해 딴 짓 못하게 지켜 주는 신용까지 더해준다. 고향 연금 보험과는 차원이 다르다. 신용이 곧 돈인 북미의 신용 투자에 합류해 이 신용을 복리로, 그것도 면세, 절세로 어드바이서와 세운 계획따라 쌓아갔 을 때, 나와 가족의 이민/은퇴 인생 은 훨씬 풍요로울 것이다. * 경향비즈(2019년10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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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치매(Dementia)-1 1. 이 질병은? 뇌의 기질적인 장 애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회복불능의 지능 장애이다. 지능이 나 의지, 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히 감퇴한 상태로 정신박약과 같은 지능 상태가 되며 과거의 체 험이나 기억 및 지식이 단편적으로 남아 있으나 일정하지 않다. 치매는 장애가 나타나는 방향에 따라 기억 적 치매, 구상적 치매, 통각적 치매 로 구분된다. 2. 원인은 ? * 알츠하이머 치매 ; 알츠하이머 형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 건강하던 뇌세포 들이 죽어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콜 린이 감소되어 기억력 언어능력 판 단력이 상실된다. 또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며 알츠하이머는 나이가 많아 질 수록 걸릴 확률이 많아지고 가족 중 병력이 있다면 중, 장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혈관성 치매 ; 다발성 뇌경색, 열 공성 뇌경색, 빈스뱅거씨병, 아밀로 이드성 뇌혈관병증, 측두 동맥염 등 의 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한 뇌손 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 한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 비만 등이며 큰혈관이 손상되어 뇌경색이 반복될 경우 다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발성 뇌경색성치매가 발생되고, 소 혈관이 손상되면 매우 소량의 눈에 띄지 않는 변확가 누적되어 소혈관 성치매가 나타난다. * 기타 치매 ; 뇌가 충격에 의해 상 하거나 뇌종양, 중추신경 매독, 일산 화탄소중독, 알코올 중독, 기타질환 에 의해 두뇌가 영향을 받은 결과 퇴 행성 뇌질환이 치매증상으로 이어지 는 것을 말한다. 3. 증상은? 원인 질환의 종류와 정 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아주 가벼운 기억장애부터 매우 심 한 행동장애까지 나타나며 모든 치 매 환자들은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 력, 추리력 및 언어 능력 등의 영역 에서 장애를 보이며 인격장애, 병이 진행됨에 따라 성격의 변화와 비정 상적인 행동들도 나타날 수 있다. 4. 진단은 ? 유일한 확진법은 뇌조직검사이다. -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 신경학 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신경심리학 적 검사 ( 신경인지기능 검사 ) 를 시 행할 수 있다. - 혈액및 뇨 검사, 심전도 검사, 뇌 단층 촬영 (CT ), 뇌자기공명 촬영 ( MRI ) 등을 포괄적으로 시행한다. 진단된 사람은 뇌영상검사와 혈액 검사를 추가 시행하여 치매의 유형 을 감별 진단한다.

인생은 과정 속에 있다. 인생은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 자리에서 내 인생을 심화시킬 것에 마음을 둬야한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지 아닌지, 수시로 따져봐야 한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면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한달전의 나와 한달 후의 내가 똑같다면 나 스스로를 그렇게 가두고 있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삶이 침체된다. 삶에 나날이 변화를 가져오도록 해야 한다. 삶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늘 유동적인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라고 말한다. 모든 것은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다. 이미 되어 버린 것이 아니다. 삶은 늘 가변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우주의 실상이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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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명체 '블롭'

알리바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처음으로 동물원에 전시됐다

안면인식 테마파크 해 원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보통의 사람들은 제대로 본 적도 없는 생명체가 프랑스 파리의 동물 원에 처음으로 전시됐다. 동물도 식물도 아니고, 기관이 없 고 입도 없는데 먹이를 찾고 소화 하고, 뇌는 없는데 학습이 가능한 생명체가 있다. 일반인은 물론 과 학자들에게도 생소한 이 생명체의 이름은 어렵게 말하면 황색망사점 균(Physarum polycephalum), 애 칭은 ‘블롭’이다. 지난 12일부터 파리 동물원에 전 시 중인 블롭은 노란색을 띠는 끈 적거리는 생명체로 언뜻 봐서는 곰 팡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블롭 은 곰팡이를 먹는 곰팡이 청소부 다. 눈코입도 없고, 소화기관도 없 고, 발도 손도 없고 더듬이도 촉수 도 없는 이 생명체가 어떻게 곰팡 이를 찾아 먹고 소화시키는지에 대

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가디언에 따르면 블롭은 우리가 가 진 생명체에 대한 모든 관념을 벗어난 다. 약 720개의 성별이 있으며 반으로 잘려도 2분 만에 재생된다. 라이브사 이언스는 ”틴더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 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블롭의 짝 짓기는 악몽이다”라며 ”블롭은 matA, matB, matC라 불리는 각각 16개의 변 형을 가진 유전자 쌍 중에서 자신과 딱 맞는 쌍을 가진 상대와만 짝지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파리 자연사박물관 관장이 브루노 데이비드는 ”블롭은 자연의 미스터리 의 영역에 속하는 생명체”라며 ”만약 두 개의 블롭을 합치면 한쪽이 다른 한 쪽의 지식을 전달한다”라고 밝혔다. 블롭은 유해 물질인지 아닌지를 판단 하고 기억하며 심지어 그 기억을 전달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뤄진 실험을 좀 단순화해 서 블롭의 학습과 기억 전달을 설명해 보자. 블롭은 흰곰팡이를 주로 먹는데, 흰곰팡이까지 다다르는 길목에 다른 화학물질, 예를 들면 커피나 소금 등 을 놔둔다. 먹이를 향해 직진하던 블 롭은 처음에는 낯선 화학 물질에 망설 이며 건넌다. 그러나 이때 무해하다는 걸 학습한다. 이후에 같은 물질을 만

났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먹이를 향 해 전진한다. 두 개의 블록 군을 나누어 하나 는 소금에 익숙해지도록 다른 하나 는 커피에 익숙해지도록 한 후 먹이 길목에 소금과 커피를 바꿔 두면 두 실험군이 모두 먹이를 향한 전진을 망설이지만, 이 두 블록을 블롭을 합 치면 소금과 커피 모두를 두려워하 지 않고 건너 먹이를 정복한다. 학습 과 학습의 공유로 해석할 수 있다. 블롭은 스티븐 맥퀸이 출연한 1958 년 작품 ‘더 블롭‘(The Blob)에서 따 왔다. 이 영화에서는 펜실베이니아의 한 작은 마을에 나타난 외계 생명체 ‘블롭’이 자신이 가는 길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 BBC 영상 (유튜브 제목:Mould Time-lapse - The Great British Year: Episode 4 Preview - BBC One) 을 보면 실제 블롭의 먹성 역 시 만만치 않다. 가는 길에 있는 흰 곰팡이를 깨끗하게 먹어 치우는 장 면이 인상적이다. 900종이 넘는 점균 류 중 일부를 통칭하는 블롭은 습기 가 있는 환경에서는 원형질체가 먹 이 등을 찾아 이동하다가 건조한 환 경에서는 이동을 멈추고 포자낭을 만들어 포자를 방출한다.

놀이공원 입장권을 사기 위해 지갑 을 꺼내거나,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티켓을 확인받을 필요도 없이 얼굴만 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2021년 개장하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테마파크로 세워질 예정이다. 안면인식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테 마파크 운영 디지털화 시스템은 중 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 바 그룹이 맡는다. 알리바바는 17일 베이징 퉁저우(通州) 국제차이푸센 터에서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와 차세대 테마파크 경험을 위한 전략 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장융(張勇·47) 알리바바 회장 겸 최 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 유니 버셜 리조트는 얼굴 하나 만으로 마 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어느 산업, 어느 분 야이든 디지털화와 결합한 스마트 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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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더 많은 ‘가능’으로 바뀔 것”이 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이징 유니버 셜 리조트는 개개인에게 가장 중요 한 생체 지갑, 생체의 ID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전자결제 시스템인 즈푸 바오(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테마파크에 입장하고, 사물함 을 이용하며, 기념품을 사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이미 올라 온 음식 평가를 참고해 모바일로 음 식을 주문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식당 번호표도 미리 받아 오래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장 회장은 “이날 행사가 열린 곳이 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설 퉁 저우는 징항(京杭)대운하 시작점이 고 대운하의 종점은 알리바바가 탄 생한 항저우”라면서 “역사와 현실, 미래가 중요한 접점을 이루고 있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완공 되면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와 올랜도, 일본의 오사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 이어 세계 5번째다. 베이징 리 조트는 할리우드와 쥬라기공원, 워터 파크, 쿵푸판다, 해리포터의 마법의 세계, 트랜스포머, 미니언즈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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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인종차별 야유·거수경례 도발·무관중 경기까지

축구인지 정치인지...

국제사회 비난 산‘거수경례’. 터키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1일(현 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유로 2020 H조 조별리그 알바니아와의 홈경 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관중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축구를 축구로만 즐길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 2022년 월드컵과 ‘유로 2020’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항전이 한 창인 세계 곳곳이 축구경기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논란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과 도한 애국심과 승부욕이 그라운드를 뒤덮으며 생겨난 일들이다. 최근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경기 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 피아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잉글랜드 의 유로 2020 예선전이다. 국제축구연 맹(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와 62 위인 불가리아는 실력차가 확연하다. 잉글랜드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불가리아 홈 관중들이 경 기 시작부터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퍼드, 타이런 밍스 등 잉글랜 드 아프리카계 선수들을 향해 ‘원 숭이’라고 외쳐대며 원숭이 소리 를 흉내내는 등 노골적으로 야유를 보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유럽에 서 금기시되는 ‘나치 경례’ 제스처 에다 영국식 손가락욕까지 등장했 다. 잉글랜드 감독과 주장의 항의 로 두 차례 중단된 경기는 결국 잉 글랜드의 6 대 0 대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파장은 일파만파 확 대됐다. 추태를 보인 관중과 수수 방관한 불가리아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이 전 세계에서 쏟아졌다. 결국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 인종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며 사과했고, 보리슬라프 미하일로 프 축구협회장은 곧바로 사임했다. 불가리아 경찰은 문제의 관중들 가 운데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축구팬들의 인종혐오 행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전통의 축 구 강호’ 국가대표팀 구성이 점점 피 부색이 다양해지는 형태로 진화하면 서 백인들만으로 이뤄진 ‘약체’팀과 의 실력차가 확연하게 벌어지고 있 다. 유럽 리그에서도 순위가 높은 ‘ 부자 클럽’일수록 아프리카·중동· 아시아 출신 특급선수들을 사들이 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약팀’ 팬들 의 노골적인 인종혐오 발언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 민 선수도 상대팀 팬으로부터 아시 아계 조롱의 의미가 담긴 “DVD 좀 구할 수 있느냐” “계란볶음밥 먹었 냐”는 ‘혐오 발언’을 당하기도 했다. 아시아계들이 유럽 곳곳에서 좌판 을 깔고 DVD를 파는 현상을 걸어 비꼰 것이다. 지난 11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

키와 알바니아의 유로 2020 예선전 에서 터키 선수들이 ‘군대식 거수경 례’를 선보인 것도 논란이 됐다. 결 승골을 넣은 젠크 토순은 골 세리머 니로 손끝을 눈썹에 붙이는 ‘군대식 경례’를 했고, 승리 후 선수단 전원 이 따라한 사진도 소셜미디어에 올 라왔다. 터키의 쿠르드 침공이 국제 사회 비난을 사고 있는 와중이어서 더 문제가 됐다. 토순은 인스타그램 에 경례 사진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을 위해”라고 적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정치적·도 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스처로

보일 여지가 있다”면서 진상조사의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대 표팀 월드컵 예선전도 논란이 됐다. ‘역사적 코리안 더비’로 불린 이 경 기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평 양까지 찾을 정도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석연찮은 북한 당국 의 방침에 따라 관중도, 중계도 없는 경기로 치러지며 ‘고스트(유령) 더비’ 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천문학적 중계권료와 스폰서 수입 등에만 혈안이 된 FIFA가 문제를 키 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종혐오나 정치적 논란의 위협을 막아주는 방패막이가 돼야 할 FIFA 가 사고예방에 소홀했고, 늘 뒷북·솜 방망이 징계를 내리는 데 그치다 보 니 이런 논란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는 것이다.

1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2020 예선전 경기 도중 관중들이 나치식 경례 동작과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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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5 Fri., October 18, 2019

코리안 뉴스위크

대법원“사랑의 교회 도로 점용은 불법” 최종 판단

9년째 논란 중인 서울 대형교회 ‘사 랑의 교회’의 공공도로 점용이 위법 하다고 대법원이 최종 판단했다. 대 법원 판결에 따라 서초구청은 사랑 의 교회에 공공도로에 설치된 예배 당 철거를 요구하는 등 원상복구 절 차를 밟아야 한다. 17일 대법원3부(주심 이동원 대법 관)는 황일근 전 서울 서초구의원 등 서초구민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 로 “사랑의 교회에 대한 도로 점용과 건축허가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에서 상고 기각 판단을 했다. “서초구 청이 도로점용을 허가한 것은 구청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위법

하다”는 원심 판단이 옳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서초구청(당시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사랑의 교회에 서초 역 일대 공공도로인 참나리길의 지 하공간 1077㎡를 2019년 12월31일 까지 10년간 사용하도록 도로 점용 과 건축 허가를 내줬다. 공공도로의 지하 부분을 사랑의 교회 예배당 일 부로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한 것으 로, 특혜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는 서 초구 주민 293명의 감사청구를 받아 들여 “도로점용 허가 처분을 취소하 라”고 요구했지만 서초구청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에 황 전 의원 등 서초구민 6명은 2012년 8월 서초구 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2013~2014년 1·2심 재판부는 “도 로 점용 허가권은 주민 소송의 대상 이 될 수 없다”며 도로점용 허가가 적법한지 아닌지를 살피지 않은 채 각하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2016년 5월 대법원이 “도로 점용은 주민소 송 대상”이라고 판단해 사건은 다시 서울행정법원으로 돌려보내졌다. 당 시 대법원은 “사랑의 교회 도로 사 용이 공익적 성격을 갖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다시 진행된 행정소송 1심(서울행 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병수)과 2 심(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문용 선)은 모두 서초구청의 도로 점용 허 가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초구청

정말 맛있어요~ 진짜!!!

의 허가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 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예배당과 같은 구조물 설치는 원상회복이 쉽 지 않고, 그 유지·관리·안전에 상당 한 위험과 책임이 수반된다. 또한 도 로 지하 부분이 교회 건물의 일부로 영구적·전속적으로 사용되게 돼 주 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없게 된다”며 “서초구청의 도 로점용 허가가 비례·형평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사랑의 교회 도로 점용 허가가 잘못된 선례 로 남게되면 도로의 지하 부분이 무 분별하게 사용되고 공중안전에 위협 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는 사랑의 교회에 공용도로 지하공간을 사용하도록 허 가해 준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원상복구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판결내용 에 따라 조처하겠다. 원상회복 명령 등 구체적인 조처 내용과 시기는 법 률 전문가 등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의 교회 예배당 일 부는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된다. 교회 쪽이 원상복구를 하지 않 고 버티면 서초구는 도로점용 중지와 원상회복을 명령할 수 있고, 교회 쪽 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에 나설 수 있다. 행정대집행에 따른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김동녘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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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구청이 교회 쪽에 청구한다. 불법으로 설치한 시설물 철거 비 용은 391억원 정도로 분석된다. 설 계업체 ‘티섹’이 2012년 11월 ‘사랑의 교회’의 의뢰로 작성한 ‘사랑의교회 신축공사현장 서초대로40길 복원계 획 구조검토의견서’를 보면, 그해 10 월 기준 직·간접 공사비와 부가세를 포함한 원상복원 비용은 391억원가 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섹은 “복원 뒤에도 구조물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설 계업체 ‘계명구조엔지니어링’도 황 일근 전 서초구의원 등의 의뢰를 받 아 2012년 10월 작성한 ‘서초대로40 길 복원계획 구조검토 의견서’를 통 해 “복원계획은 충분히 안정성을 확 보하면서 실현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교회는 ‘성도님들께 알 려드립니다' 공지글에서 “최종적으로 ‘구청의 재량권 남용'으로 결론 내려 지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교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 하되 참나리길 지하점용 허가와 건축 의 모든 과정은 적법하게 진행돼 왔 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회의 본분을 다하며 열린공간으로서의 공공재 역 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 소송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사항들에 대 해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n Newsweek -19-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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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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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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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75호 2019년 10월 18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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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10월 8 일 오후 3시 30분 2019년도 Village Visit Program의 일환으로 칼튼플레이스시와 공 동으로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및 시의원, 시청 직 원, 해당 지역 연방하원 및 주의원 등을 비 롯한 지역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캐 관계 및 한국의 경제·사회,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 등을 전하고, 한국 전통문화공연 및 한 식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 칼튼플레이스시 충혼탑에 헌화하는 신 맹호 주캐나다 대사 *'한국의 날' 행사는 다음주에 이어집니다.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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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제2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2nd Ottawa Korean Film Festival)'를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 화제가 공동 주최하며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가족, 서사의 시작 (Family where story begins)’을 주제로 선정된 5편의 극영화와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공 4편의 다큐멘터 리를 포함한 총 9편의 우수 한국 영화가 오타와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10월 15일 오후 7시 캐나다 국립 미술관 극장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개막작 상영회 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한인회 및 과기협 오타와지부, '대학진학 세미나 및 멘토쉽' 열어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와 과 기협 오타와지부(회장 장윤순)는 10 월 5일 오후2시 칼튼대학교 헬스사 이언스 빌딩에서 대학(교) 진학을 준 비 중인 모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 으로 학교, 전공, 학습법 및 유용한 생활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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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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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75 18, 2019 No. 1175October Fri., October 18, 2019

오 타 타 와 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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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리안 -22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류은규의 한방칼럼]

잇몸질환과 한의학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게 되면 음식을 먹는 데 불편해지고 식욕도 떨어진 다. 그러다 보면 식사를 거르게 되고, 식사 를 한다 해도 충분히 씹기 힘들고 급하게 삼 키게 되어 소화도 잘 안 될 수밖에 없다. 그 러다 보니 잇몸과 치아 뿐만 아니라 위장에 도 문제가 생기며, 결국 잇몸에 생긴 만성 염 증은 위나 장기에도 염증을 유발시키는 원 인이 된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부실 해지면 치아가 들뜨게 된다. 피가 나고 염증 이 생기면 구취까지 동반되고, 이것이 풍치 로 진전되면 치아가 흔들려 결국 소중한 치 아를 잃게 된다. 우리가 몸의 웬만한 통증은 참는다 쳐도 치아가 아픈 통증은 상당히 참 기 힘들다. 충치가 신경까지 파고들어 갈 때 의 그 고통은 마치 뇌가 빠개지는 느낌이 들 기도 한다. 사람이 화식을 하고 탄수화물을 비롯해서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치아 에 문제가 많이 생겼다. 특히 요즘 정제된 음식들 때문에 나빠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충치, 풍치처럼 치아 와 잇몸의 문제와 통증은 옛날부터 참 골치가 아픈 질환들이었다. 요즘이야 치과로 세분되 어 기술이 어마하게 발달했다지만 옛날에는 이가 하나만 썩어도 아무 일도 못 했으리라. 사진 기술이 생긴 이후 초창기에 사람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때 유난히 두드러지 는 모습이 바로 삐뚤빼뚤한 치아의 모습이 다. 지금도 개발도상국에 봉사하러 가면 치

아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 를 많이 본다. 요즘 사람들이야 통증은커녕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뽐내지만 이렇게 된 것도 불과 얼마 되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만 해도 2차 대전 때까지 이를 매일 닦 는 것이 보편화되지 않았다. 장병들이 이가 썩어서 군사작전 수행을 할 수 없어서 문제 가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그 때문에 이를 닦 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숱한 노력이 있었 고 치약을 보급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의 치아 문제는 대부분 치과 영역에서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잘 다루고 있다. 그렇 기 때문에 만약 동의보감을 현대식으로 재 편한다면 아마도 치아에 해당하는 아치문은 대부분 치과로 가시라고 바꿔야 할지도 모른 다. 그렇지만 아직도 한의학에서 치아에 관 련해 잘 다루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잇몸에 관한 부분이다. 이 자체는 치과의 기술이 꼭 필요한 시대지만 잇몸은 몸 내부의 기운에 의해서 좌우되는 면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 다. 풍치, 잇몸이 약해서 잘 흔들리는 증상, 잇몸출혈, 잇몸이 하얘지거나 검어지는 등 의 혈액순환 문제들이 몸 내부의 기운의 문 제 때문에 생긴다. 한의학에서 잇몸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 이 있는 장부는 신장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뼈와 두뇌, 생식기(전립선과 자궁), 원초적 인 기운, 방광의 수액 대사 등과 연결이 되

제1475호 2019년 2019년 10월 10월 18일 18일 (금요일) (금요일) 제1175호

어 있다. 위로 올라가 이목구비에서는 귀의 기 능과 치아, 잇몸의 상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 에 이들을 통해서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인지 상 대적으로 엿볼 수 있다. 즉, 잇몸에 문제가 있어서 시리고 약해진다면 신장기능 역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거꾸로 잇 몸에 문제가 있다면 신장의 기능을 북돋워 줄 수 있으면 해결이 된다. 따라서 한약 처방은 잇 몸 구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과 뼈를 주관 하는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을 맑 게 해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치아관리에 많은 신경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을 쓴다. 치아미백, 치아교정을 비롯해 치아에 예쁜 장식까지 붙이는 걸 보면 치아는 얼굴에 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적 기준이 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잇몸관리다. 소중한 치아를 오랫동안 지키기 위해선 잇몸관 리에 소홀히 하면 안된다. 오복(五福) 중의 하 나라는 건강한 치아도 잇몸이 튼튼해야 가능하 다. 잇몸관리는 생활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식 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간식이나 음 료 등을 섭취한 후에도 가글을 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등의 방법으로 잇몸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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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2019년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19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 미술전시회 기금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인원: 2명) 미술전시회 기금 장학생 (미술전공자와 무관) (모집인원: 2명) *신청 기간: 2019년 11월 22일까지 *지원자격: 정규대학생/대학원생 (Fulltime Status) *지원대상: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의 자녀로서 오타와 지역 및 타지역 대학 학생 최근 오타와에 1년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한인 학생 *제출서류: 성적증명서 (최근 2년), 추천서 2부 (영어나 한글), 에세이 (영어) *에세이 주제: "Canada election and me" *에세이 작성방법: Length: Cover page (Title, Name) + 2~3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double spaced, size 12 *심사기준: 성적, 추천서와 에세이로 심사함. 시민권자와 Permanent Resident 에게 우선권 있음 *장학생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ottawakoreanscholarship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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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호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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