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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8년 10월 12월 25일(금)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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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정권은 지켰지만 소수정부로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과반에 13석 모자란 157석, 쉬어 보수당은20% 121석에...전체 득표는 앞서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감축 시행 예정 저스틴 트뤼도의 자유당이 정권 재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창출에 성공했다. 려에도 주정부가 내 하지만불구하고 의회의 퀘벡 과반을 차지하지 년도 수를 20% 감축을 진행 못해 이민자 다른 정당과 연정을 통해서 국 할 정 예정이다. 운영을 해야하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정권을 연정 총선에서 상대는 퀘벡주의 자유당보다 더 잡 진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보적이라고 평가되는 자그밋 싱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NDP(New "총선 공 (Jagmeet Singh) 대표의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Democratic Party)가 유력하다. 인지난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21일 실시된 제43대 캐나다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Liberals)은 이민성 장관 졸린-베렛씨는 전국에서 33.1%시몬 득표로 157석을 얻 퀘벡주에 이민을of원하는 사람들에 어 하원(House Commons) 정수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388석의 과반인 170석에는 13석 요 모 구했다. 자라나 121석 획득에 그친 보수당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Conservatives)을 36석차로 제1당 은 모든 지켰다.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지위를 택한 모든 성공할 수 있는 자유당은사람들이 지난 2015년 총선에 비해 기회를 얻는낮은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지지율과 의석수를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주에서 퀘벡 정 얻었지만 퀘벡과 온타리오 선 부가 직업을 구하는 방 방해 이민자들이 재집권을 성공했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정권 탈환에 실패한 보수당은 기름 구체적으로 밝히지앨버타와 않았다. 사스캐 이 나오는 2개주인 그는 또각각 새로운 치완에서 33석,노동자들에대한 14석 등을 모두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차지하고 전국 득표율 34.4%를 시행 쓸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는 등 선전을 했으나 의석수가 밀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밀렸다. 화요일 집한 동부지역에서 의석수로 오전에 수용하는 이민자자유당 수를 하지만매년 보수당의 득표율은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보다 1.3% 포인트 앞섰다. 길전극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득표 2위의 정당이 정권을 잡 수상은총선 퀘벡주내 사업자들 은트뤼도 것은 캐나다 역사상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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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처음이다. 도덕성과는 거리가 먼 문제여서 치명상 보수당의 실패는 SNC를 비롯 을 입지 않은 채로 잘 버텨냈으며 지난 그는경제 이미성장과 퀘벡주에 살고 있는 이 부족을집중했으나 우려하고 있다고 한 노동인력 스캔들 공격에 자 4년간의 호의적인 인물 난 이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유당 지지세를 꺾는 데 한계가 미지에 힘입어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아 이는 성공했다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있었고, 정책 경쟁보다는 지나친 모 수성에 평가이다.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르겠다"며 기자들에게 퀘벡에서만 의석을 얻은충실히 폭로 위주로오타와에서 선거 전략 중심으로 블록 지키 퀘벡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로 말했다. 갔으며, 더구나 막판 앤드류 쉬어 콰는 무려 22석이 늘어난 32석을 차지 발레리 플랑뜨자리를 몬트리얼 시장 또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했으며 (Andrew Scheer) 대표의 NDP와 제3당으로 확고히 했다.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실행할 수 연정을 있도록 위한 협조를 요구했다. 자유당간 GST 인상 당대표인 이브-프랑소와 블랑세의 불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퀘벡 주정부는 대한 어 TV토론회가 지지율의 급상승으로 밀약설 같은 근거 경제 없는 이민에 주장으로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의석차를 오히려 더 벌리는 역풍 상 표로 연결되었다는 평가다. 를 나타냈다. 봉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NDP는 을및 맞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색깔의 터반을 쓰고 실업률은 감독한다. 쉬어는 이번 총선 패배로 그 나온 퀘벡주 싱(Singh) 대표가 지난해 영어 TV6.1%로 토론회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에서 큰 호감을 얻고 신세대와 이민자 의연방정부가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월요일 발표된 CAQ의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는 평가다. 들을지난 중심으로 선거기간중 인기가 경제 꾸준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은한편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자유당의 주스탱 트뤼도는 히 상승세를 타 의석은 24석에 그쳤으나 성장이 것이라고 차원에서 연구할 밝혔다. 싱을 SNC 스캔들 등의것이라고 악재가 개인의 이번 둔화될 총선 최대 승자로나와있다.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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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은 선거운동 후반 자유당과의 퀘벡주의 업주들의 모임 연정을 선언,가장 차기큰 정부 파트너가 될 인 화 것이고용주협의회(CPQ)는 확실시된다. 그는 연정지난 조건으 요일 성명서를 통해국민의약보험, 이민자는 퀘벡 로 기후변화 행동, 무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이자 학생대출, 쎌폰 요금 인하, 저가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주택 투자, 수퍼부자 세제 신설 등 6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개 조건을 제시해 놓고 있다.도발 회 장은 말했다.뉴 브런즈윅에서 1석을 녹색당은 CPQ밴쿠버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얻고 아일랜드의 기존수요 2석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을 지켜 3석으로 제5당이 됐다. 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중당은 대표 맥심 버니에(Maxime 붙였다. Bernier)조차 자신의 퀘벡 지역구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에서 패배하면서 단 1석도 건지지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못했다. 에BC에서는 5년 이하 보수당이 체류한 이민자들의 의석(7)을 실 늘 업률이 지적했다. 린 만큼15%라고 자유당 반복해서 의석이 줄었다. 지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난트뤼도는 2015년 선거에서는 자유당이 트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류도 인기 덕을 봐 전통적 지지도에 며 한편, 전국에 비해 많은오타와(연방정부)는 의석을 얻었지만 이번에는 이민자를 그 인기가늘려는 없어진의도를 결과로시사했다. 나타났다. 퀘벡 주 2015년보다 자유당은 CAQ의 계 NDP는 1석이이민 줄었는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데, 그 1석을 무소속 죠디 윌슨-레이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불드(Jody Wilson-Raybould)가 가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져간 셈이 됐다. 자유주의 인 당시 도미니 레이불드는이민 SNC평론가 스캔들 법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무장관으로 있다 트류도에 대항하 는 신규출당돼 이민자의 감소 며 임의적이며 사표를 던지고 무소속으 가 더 잘 자유당 통합 될후보를 것이라는 로 반드시 출마, 친정인 4%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차로 이겨 총리에 항명한 자신에 않 대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한 주민들의 지지를 확인하며 재선 는가?" 라고 반문했다. 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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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캐나다 현충일 기념행사 11 월은 캐나다의 호국전몰장병들을 기리는 달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가능케 하여 준 이들을 추모하며 또한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9 년 11 월 7 일 (목요일) 오전 11 : 30 장소 : Buffet Vichy Restaurant Lasalle. 7205 Newman Blvd, Lasalle, QC H8N 2K3 Phone : (514) 367-1731 기타 :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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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북부 (몬트리올) 분회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자유당 재집권 후 뭐가 바뀌나 시민권 신청비 폐지·이민확대 등 약속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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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이 재집권하면서 선거 기간 내세운 공약들의 이행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공
약들 가운데 이민 관련 정책은 특히 한인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자유당의 선거공약들 중 이민 관 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시 짚어본다. *시민권 신청비 폐지 자유당은 시민권 신청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신청비를 전면 무 료화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8세 이 상 성인이 신청 비용은 630달러다. 1970~80년대까지는 무료였다. 자유 당은 이미 2023-2024 회계연도에 신 청비 면제와 관련 1억1천만 달러의 예 산을 책정했다. 이는 2019-2020 회계 연도 예산 7,5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40% 증액된 액수다. *이민쿼터 확대 이민자 수용 목표 규모를 올해 33만800명에서 2021년에는 35만 명까지 늘리고 이후 매해 1만 명씩 늘린다. 2023년에는 37만 명을 받 아들인다. *지자체 주도 이민프 로 그램 (MNP) 도입 대도시의 이민자 쏠림 현상을 해 소하고 소도시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 주도 이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현재 각 주정부가 운 영하고 있는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을 근거로 삼아 매년 5천 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인다. 자유당은 이 밖에도 75세 이상 시니어들의 노인 연금(OAS) 지급액을 10% 올리고, 연 금수령자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되 는 유족연금을 25% 인상한다. 또한 1세 이하 자녀에 대해 연방 육아수 당(CCB) 지급액을 15% 올리고 세금 을 면제하는 한편 입양 부모에게 15 주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또 헬스케 어 지원 강화 및 첫집 주택 구매자 대출금 지원 확대, 기존 탄소세 유지 등이 있다. 다만, 모든 것이 약속 단 계일 뿐 실현 여부는 두고볼 일이다.
전국 15개 도시 임대료 크게 올랐다 부동산 시장 호황 영향, 임대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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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까지 뚜렷한 반등없이 안정 추세를 유지하던 전국 임대료 곡선 이 가을철로 접어든 지난달 다소 상 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 간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임대료는 전달 대비 상승 기류
를 보이면서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전국 24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에서 임대료 상승세가 뚜렷이 나 타났으며, 4개 도시에서 하락세, 5개 도시에서 안정세가 유지됐다. 이번 상승세는 현 부동산 시장의 호 황과 맞물려 임대료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캐나다 전
체 도시의 절반 이상이 매년 두 자 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많은 도시 에서 매달 약 4-5% 이상의 성장률 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또한 임대 가격은 최근 오름 추세 로 변화한 시장 분위기와 더불어 본 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됨에 따 라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월간 1베 드룸 임대 증가율이 5%를 상회하 는 도시로 온타리오주의 3개 도시 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도시는 킹 스턴(5.4%), 오타와(5.3%), 오샤와 (5.1%) 지역으로, 이 지역에 엄청난 수요가 몰렸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는 토론토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로 1위 자리를 굳 건히 유지했다. 이 지역 1베드룸 임 대료는 2300달러이며, 2베드룸은 0.3% 오른 3000달러로 집계됐다. 밴쿠버는 전국 5대 임대 시장 가 운데 유일하게 하락폭을 나타낸 도 시로 확인됐다. 이 지역 1베드룸 임 대료는 2170달러로 1.4% 하락했으
나, 2베드룸은 0.9% 증가한 3230달 러를 기록했다. 반면 버나비는 상위 5개 시장에서 지난달 1베드룸 임대료가 4.8% 증 가한 1730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2베드룸 임대 가격은 2300달러로 1.3% 증가했다. 몬트리올도 여전히 4위에 머물렀 다. 이 지역 1베드룸 임대료는 1540 달러로 2.7% 증가했고, 2베드룸은 5% 증가한 1890달러로 급증했다. BC주의 빅토리아는 4위 자리를 차 지하던 배리를 제치고 다시 5위로 올 라섰다. 빅토리아는 1베드룸 임대료 가 3.6% 오른 1450달러, 2개의 침실 은 전달과 같은 1720달러로 집계됐 다. 이 지역은 특히 1년 동안 1베드 룸의 임대료가 16%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추세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달 캐나다에서 가장 저 렴한 임대료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의 세인트 존스에서 확인됐다. 이 지 역의 1베드룸 임대료는 800달러로 나타났으며, 2베드룸은 평균 860달 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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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No. 1176 Fri., October 25,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유권자 절반 "선거 결과에 만족" 유권자들은 2019 연방 총선 결과 를 어떻게 바라볼까. 선거 직후 실 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여소 야대 자유당 재집권 결과에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사가 22일 발 표한 출구조사에서 절반의 응답자 들은 자유당이 연방 NDP와 연정 을 통해 계속 여당을 유지하는 쪽 을 반겼다. 인터넷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9%의 응답자는 총선 결과에 만족 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응답자 (45%)도 결과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연령 별로 결과에 가장 만족하는 층은 젊은 층이었다. 참정권을 행사 한 18세~34세 유권자 중 52%는 결 과를 지지했다. 35세~54세(46%)와 55세 이상(47%) 유권자는 비슷한
수준으로 결과를 받아들였다고 리 서치사는 밝혔다. 퀘벡주에서는 응답자 과반인 57% 와 블록퀘벡당의 선전을 반겼다. 대 서양 지역 유권자의 56%도 자유당 의 과반 의석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 권을 유지하게 된 결과에 기뻐했다. 반면 보수당 지지층이 두터운 중 부 평원지역에서는 알버타주(55%), 사스카치원주 및 마니토바주(52%) 의 유권자가 결과에 부정적이었다. 소수이긴 하지만 국정 운영의 중요 한 파트너로 떠오른 NDP와의 연정 에 대해 유권자 56%가 찬성해 양당 제 체제에 변화가 필요한 점을 긍정 적으로 바라봤다. 녹색당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에 대해 47%도 이를 지지했다. 반면 유권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만이 블록퀘벡당과의 연정을 받 아들였다. 중도-좌파 성향의 정당의 통합 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는 그리 높 지 않았다. 자유당과 NDP, 녹색당 의 통합에 대해 43%가 이를 지지했 고 NDP와 녹색당의 양당 통합에는 37%가, 자유당과 녹색당의 통합에 는 36%만이 찬성했다. 전체 득표율이 높은 정당과 의석 수가 많은 정당 중 누가 여당이 되어 야 하는지에 대해서 유권자들의 선 택은 의석수 우선이었다. 한편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캐나다 정치 환경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보수당 집권 실패에 안타까움을 표한 알버타주(83%)와 사스카치원주, 마니토바주(77%) 주 민의 지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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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신 극적인 승리, 한인 첫 하원의원 탄생 넬리신(한국명 신윤주, 사진)이 캐 나다 한인사회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1일 실시된 2019 캐나다 연 방 총선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에 출사표를 던졌던 신 당선인은 개 표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던 박 빙의 승부 끝에 득표율 31.3%로, 총
1만6588표를 얻어 하원의원에 당선 됐다. 이로써 신 당선인은 캐나다 역 사상 한인 최초의 하원의원에 당선 되는 쾌거를 이뤘다.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개표상황도 드라마틱했다. 개표 초 반부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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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펼쳐졌다. 대부분의 지역구에 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순간에도 신 당선인과 자릴로 후보는 100표 이내 의 레이스가 이어졌다. 포트무디 한 펍(pub)에서 지지자들과 개표방송 을 지켜봤던 넬리신 당선인은 박빙 의 승부가 이어지자 미소는 잃지 않
불어
과 목(정원)
수업시간
1. 말하기(최대 8명)
9:30~11:30
2, 듣기(최대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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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 (월~목) (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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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7:00 (월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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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7:00 (화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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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지만 “조마조마하다”라며 긴장하 는 모습이었다. 리신 당선인은 당선 직후"너무 꿈 만 같다”며 “많은 사람에게 너무나 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열심 히 일해 다 갚도록 노력하겠다"며 당 선의 소감을 전했다.
수시 접수 10월 15일부터
수강생 모 집 수강일정
수강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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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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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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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3주 / 52회 / 총156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2주 / 48회 / 총14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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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상담문의
514 812 5437 emulcq.b2@gmail.com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납부방법 1) 메일트랜스퍼 ● quebeccoree@gmail.com 2) 직접방문납부 ● 월~금 오전10시~오후8시 ● 수표 또는 현금(신용카드, 데빗카드 불가)
캐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나
다
캐나다 주별 의석수 배분 불공평한가
캐나다 시민권자가 된 뒤로 이번에 처음 투표를 한 유아교사 곽주혜씨 (39, 포트 코퀴틀람)는 개표 방송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곽주혜 씨 는 "대서양 주들에 이어 퀘벡, 온타리 오 개표가 끝나니까 선거도 끝나버렸 다. 자유당 승리로 이미 결정됐기 때 문이다. 이걸 보고 온타리오와 퀘벡 은 의석수가 왜 그렇게 많이 주어졌 고 BC를 비롯해 서부 주들은 상대적 으로 왜 적은지 강한 의문이 들었다" 고 말했다. 곽씨의 이런 의문과 불만 은 캐나다 선거구 확정의 가장 큰 기 준이 인구에 있기 때문에 나온다. 인 구는 세계 대부분의 민주 국가에서 적용하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 적인 기준이기도 하다. 2016년 센서스 기준으로 캐나다 전 체 인구는 3천5백15만여명이다. 이 인 구 중 절대 다수가 온타리오와 퀘벡
두 주에 산다. 온타리오 인구는 약 1천3백50만 명으로 캐나다에서 1천만명이 넘는 유일한 주다. 퀘벡은 8백16만여명으 로 두 주를 합하면 약 2천2백만명, 캐나나 전체 인구의 63%다. 3등은 BC인데, 5백만명이 채 안돼 1, 2위와 차이가 크다. 앨버타가 BC와 같은 4 백만명대이고 매니토바와 서스캐처 원은 1백만명대, 나머지 대서양 4개 주는 90만~10만명 선이다. 이 인구비례 외에 두 가지 조건이 주별 하원의원 선거구수 결정에는 더 붙는다. 인구만 가지고 정하면 시 골 주들에 절대 불리하기 때문에 그 보완을 위한 장치이다. 하나는 그 주의 상원의원 수보다 같거나 많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1985년 당시 선거구보다 적지 않아 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 감소에 따른
아이를 당당하게 !! 공부를 자신있게 !!
의석수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 위한 것인데, 한번 조정에 15% 이상을 줄일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리고 노스웨스트, 유콘, 누나부 트 3개 준주(Territories)는 인구에 관계 없이 무조건 1석씩 할당된다. 인구로 따지면 0.3석 정도밖에 안 되지만 면적과 원주민 대표성을 고 려한 제도다. 2019년 총선시 캐나다 하원의 원 정수는 338명이다. 소선구제이 므로 선거구 수도 338개이다. 3천 5백만 인구를 338에서 준주 몫 3 을 뺀 335로 나눈 수가 11만1166 인데, 이를 선거제 용어로 선거지 수(Electoral Quotient)라 한다. 각 주는 주 인구 나누기 이 지수 로 주 선거구 수를 할당받아 선거 구를 구획한다. 이렇게 해서 받은 의석 수가 온타리오 121, 퀘벡 78 개인 것이다. 하원 338 석의 51%이 므로 인구로는 두 주가 캐나다 전 체의 63%인 점을 감안하면 더 적 게 대표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매니토바부터 대서양까지 인구가 적은 6개주들은 선거지수 가 9만~3만으로 10만 이하이다. 이 들 주는 인구만으로만 보면 사실 은 특별 배려를 받고 있는 경우다.
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은행 계좌 해킹으로 돈 빼내
은행측 보상 거부 악성 소프트웨어로 타인이 은행계좌 에 무단 접속, 예금을 빼갈 수 있어 주 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 스코샤뱅크(Scotiabank) 고객 선짓 리다르(Lidhar)는 해당 은행 본인 명의의 계좌가 해킹돼 3회에 걸쳐 총 5000 달러가 자신이 모르는 이메일 주소로 이-트랜스퍼(e-transfer) 되는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이에 리다르는 즉시 스코샤뱅크 측에 해당 사건을 신 고하고 계좌를 동결시켰으며, 비밀번호 를 변경하고 새 데빗카드를 발급받는 등 신속하게 최선의 조치를 취했지만 사라진 5000 달러는 찾을 수 없었다. 리다르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 한 은행 측은 몇 주간의 조사 끝에 “ 해당 거래는 리다르 본인의 IP주소에 서 접속, 승인된 거래”라며 애초 손실 액에 대한 보상을 거절했으나, 언론에 본 사건이 보도된 이후 리다르에게 해 당 금액을 보상했다. 토론토 대학 뭉크 국제 문제·공공 정책 학교(Munk School of Global Affairs and Public Policy)의 시민 연구소 크리스토퍼 파슨스 수석 공 공 정책 연구원은 “돈을 보관하는 인 프라 구축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책임 은 전적으로 은행에게 있으며, 고객의 계좌가 보안 문제로 인해 사기 범죄에 노출될 경우 이에 대한 재정적 책임은
해당 고객이 아닌 금융기관에 있다” 고 지적했다. 리다르가 어떤 수법으 로 이같은 피해를 당했는지는 정확 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해 보 안전문가들은 “해커들이 감염된 컴 퓨터를 인계하고 마치 해당 컴퓨터 의 사용자인 척 로그인함으로써 피 해자의 IP주소로 은행 계좌에 접속 할 수 있다”고 말했다. IBM 사이버보안팀 엑스포스는 온 라인 뱅킹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타블렛, 휴대전화 등의 디바 이스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항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 다. 엑스포스 팀은 “성인콘텐츠 웹사 이트, 무료 게임사이트 접속을 피하 고, 그 종류가 무엇이든 ‘무료’로 제 공한다는 웹사이트는 악성 소프트 웨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니 되도록 방문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대로부 터 온 이메일이나 첨부 파일은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은행 웹사이트 를 열었는데 생년월일, 데빗카드 전 체 번호와 같이 평소 요구하지 않던 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면, 해 당 창을 닫고 은행 고객상담센터로 전화해 본 내용에 대해 알리며 당사 측에서 직접 사이트를 변경한 것인 지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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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No. 1176 Fri., October 25,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식용 마리화나 시장’열렸다 캐나다 공무원 효과성
세계에서 3위
미성년자들의 소비 우려하는 시각 커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젤리. 일반 시중에서 팔리는 젤리와 외관상 혼 동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 가 요구된다.
캐나다에서 ‘식용 마리화나 시장’ 이 새롭게 열린다. 지난해 기호용 마 리화나에 대한 판매와 소지가 전면 합법화된 데 이어 지난 17일부로 젤 리나 쿠키 형태 등의 식용 마리화나 생산이 공식적으로 허용됐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식용 마리화 나에 관한 법안 수정안이 10월 17일 부로 효력을 발휘, 이르면 12월부터 국내에서 제품 시판이 이뤄진다. 향 후 식용 마리화나 시장에 대한 성장 과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 는 가운데 미성년자들의 소비를 우 려하는 시각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 식용 마리화나 제품이란 식용 마리화나(Edibles) 제품으로 는 음료를 비롯한 캔디와 젤리, 베이 커리 종류 및 마리화나 추출물이 첨 가된 연고와 오일, 화장품 등이 포함
된다. 식용 마리화나는 일반적으로 대마초 기름이나 말린 꽃으로 만들 어지며, 일반 마리화나를 흡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옵션 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식용 대마초의 효과는 더 강력할 수 있고 더 오랜 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주 의가 요구된다. 보건부는 식용 마 리화나 제품은 섭취 후 효력 시간 이 30분에서 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합법화 후 시판은 언제부터 연방정부가 발급한 면허를 소 유한 제조업자들은 17일부터 보 건부에 판매 계획과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출할 수 있다. 보건부를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60~90일간의 승인 및 조달 절차 가 확인되면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각 주마다 허가 및 등록 시간을 추가로 규제할 수 있어 거 주 지역에 따라 시판 시기가 달라 질 수 있다. 이후 판매가 최종 결정 된 상품들은 온라인 스토어나 라 이센스가 있는 업소를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 사회에 우려되는 부작용은
연례적으로 OECD 국가를 대상으 로 국가 공무원의 효과를 평가하는 보고서에서 캐나다와 한국 모두 상 위권에 속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블라바트닉 정부학 교(Blavatnik School of Government) 와 영국 싱크탱크인 정부연구 소 (Institute for Government)가 영 국 정부와 협력해 발표하는 ‘2019 공무원 효과성 국제지수(InCiSE, The International Civil Service Effectiveness Index)’에서 캐나다는
소비자들이 식용 마리화나를 구매하 거나 섭취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제한 은 가연성 물질과 거의 동일하게 적용 된다. 이는 술집이나 바에서 대마초 음 료를 구매할 수 없으며, 공공 장소에서 마리화나로 만든 브라우니를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용 마리화나 제품은 일반 식용 제 품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보 건부에서는 적발 시 강력한 처벌이 내 려질 수 있으며, 캐나다 국경을 넘어 관 련 제품을 운송하는 것 또한 여전히 불 법이라고 경고했다. 보건부가 발표한 규제안에 따르면 식 용 마리화나 제품의 경우 THC(테트라 하이드로칸나비놀)에 대해 함유량을 더 엄격히 제한한다. 식용 대마 제품 은 THC 10mg까지 허용되며, 추출물 과 의료용 국소제는 THC 1000mg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식용 대마초에 감미료나 착색제 를 첨가해 아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보 이게 하거나, 니코틴과 같은 소비를 촉 진시킬 수 있는 재료를 첨가하는 것에 도 제한이 가해진다. 특히 사탕 등과 같 이 어린이 식품처럼 보이는 친숙한 제 품과 포장된 대마초 식품도 제재를 받 게 될 예정이다.
◆어떤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나 초창기 대마초 제품의 출시는 때때 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난항을 겪었지 만, 현재 마리화나 시장은 수익성이 꽤나 큰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앞으 로는 식용 마리화나 제품이 기존 마 리화나의 시장을 빠르게 추월할 것 으로 보인다. 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 서 식용 마리화나는 연간 27억 달러 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 난해 10월 기호용 마리화나에 대한 합법화 이후 캐나다인의 11%는 이미 식용 마리화나를 소비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13%는 향후 합법 적인 식용 마리화나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점수에서 3위를, 그리고 한국 은 9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 1, 2위는 영국과 뉴 질랜드 등이 차지했다. 이외에 핀란 드,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노르웨 이, 네덜란드, 스웨덴 등이 10위 안 에 들었다.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사관리와 재 정관리 등 12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는데 2017년 첫 평가 후 올해가 두 번째 평가다. 캐나다는 12개 항목 중 정책 결정(Policy making)에서 4위, 규정(Regulation)에서 4위, 인 적자 원관 리(Huma n resource management)에서는 1위, 도덕 성(Integrity)에서 2위, 적응성 (Capabilities)에서 4위, 포용성 (Inclusiveness) 1위 등으로 상위 권에 속했다. 반면 한국은 회계재정관리(Fiscal and financial management)에서 1위, 규정에서 3위, 인적자원관리 에서 3위, 조달(Procurement)에 서 4위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상대적 약점을 봤을 때 캐 나다는 위기관리 능력이 지적됐고, 한국은 포용성이 낮게 평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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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5~ 2019.11.08 (4일간) 화,수,목,금 저녁 18:00~21:00 (12시간)
교육비용
50 $ (대학생은 수강료 무료)
교육장소
몬트리올 한인센터 3480 Décarie 순복음교회 2층 / 벤덤역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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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 변호사, 전-현직 사업자, 공인리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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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514-755-3480 (주중 오전10시~오후6시) 방문상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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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주최
퀘벡한민족재단 경제연구소
사업자설립과 세금
몬트리올 비즈니스 환경 캐나다 마케팅의 기초 사업계획 작성 비즈니스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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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내용
상담문의 소
-
비즈니스의 이해
후원
인사조직& 사례 및 발표 -
인사조직(채용,비자 포함) 우수사례 발표 특강(상업 유경험자) 개인발표 및 토의
부동산 임대와 관련법규정 - 상업부동산 임대 및 구매 - 상법,노동법 등 관련법 - 각종 계약서 작성 등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FT“중, 내년 3월 람
미국, 배신의 상징으로 떴다 홍콩 행정장관 교체설” 35세 쿠르드 여성 정치인의 죽음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5개월째 이 어지는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캐리 람(사진) 홍콩 행정장관 교체를 검 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는 23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시위 장기화의 출구전략으로 캐리 람 경 질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다 만 중국 정부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헛소문”이라며 교체설을 부인했다. FT는 이날 중국 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캐리 람 장관의 후임자는 내년 3월쯤 임명 예정이며 잔여임기를 채우는 ‘대행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17년 6월 취임한 람 장관의 임기 는 2022년까지다. 람 장관 후임에는 노먼 찬 전 홍콩금융관리국 총재와 헨리 탕 전 정무사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FT는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람 장관 경질 검토는 홍콩 지도부에 사태 악화 책임을 물 으면서, 정국안정을 꾀하려는 의도 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초부터 ‘범죄 인 인도조례’(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는 ‘송환법 완전 철회’ 발표 에도 불구하고 ‘복면금지법’ 반대 투 쟁 등 확산일로에 있다. 범민주 진영 은 람 장관의 무리한 송환법 추진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사퇴를 촉구했
고 친중파 진영도 그의 위기 대응 능 력에 의구심을 나타내 왔다. 앞서 FT는 지난 7월 람 장관이 중 국 지도부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 려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에 도 람 장관이 “내가 선택할 수만 있 다면 물러나고 싶다”고 말한 비공개 회의 녹취록이 로이터통신 등을 통 해 보도된 바 있다. 교체 시점으로 ‘내년 3월’이 거론 되는 것은 이때 중국 전국인민대표 대회(전인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조 기 경질의 경우 본토가 홍콩 시위대 에 굴복하는 듯한 모양새여서 의회 (전인대) 의결 절차를 거치는 형식 이 낫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 후임 행정수반은 ‘경제통’과 ‘친중 파’의 경쟁으로 압축된다. 노먼 찬은 홍콩달러 환율을 고정시키는 ‘페그 제’를 정착시킨 인물이고, 섬유재벌 가 출신 헨리 탕은 중국 본토 지지 로 2012년 행정장관에 입후보했다 낙마한 바 있다. 그러나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보도를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중앙정부 는 람 장관이 폭력과 혼란을 조속히 끝내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을 확고 히 지지한다”고 했다.
35세 쿠르드인 여성 정치인의 죽음 이 '미국의 배신'을 상징하는 사건으 로 부각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아랍-쿠르 드의 화합과 쿠르드의 독립에 투신한 헤브린 칼라프 미래시리아당 사무국 장이다. 지난 12일 터키 용병들에게 살해당했다. 장례는 바로 다음날 치 러졌지만 그에 대한 애도 분위기는 더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35세 젊은 여성 정치인이 미국에 배신 당해 터 키에 살해당했다는 분노가 더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칼라프는 지난 3 일에도 미 국무부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고 한다. 터키의 쿠르드 공격 작전이 시작되기 6일 전의 일 이다. 미국의 갑작스러운 철군을 앞 두고 터키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에서도 끝까지 미국과 협상을 이뤄 내려 노력했던 셈이다. 당시 칼라프 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동료는 통신 에 미 국무부 관계자들이 회의에서 시리아 북부에 대한 미국의 안전보 장을 재확인하고 칼라프를 안심시켰 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그러나 미국의 약속은 사흘 만에 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지난 6일 터키의 군사작전에 개 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천여명의
미군 병력 철수를 지시했다. 터키 병 력은 떠오르는 신예 정치인으로 쿠 르드족 사이에서 신망이 높던 칼라 프를 노렸다. 그는 지난 12일 운전기 사가 모는 자신의 차량으로 미래시 리아당 본부로 향하다 매복 중이던 터키 용병에게 공격 당했다. 무차별 총격이 가해졌다고 한다. 시리아민주군(SDF) 부검 보고서 는 칼라프의 시신이 "총탄으로 벌집 이 됐다"고 기록했다. 미국 외교 전 문지 포린폴리시는 터키 군이 칼라 프를 "처형했다"고 표현했다. SDF는 칼라프의 죽음 직후 내놓은 성명에 서 "(칼라프에 대한 살해 행위는) 터 키가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범죄 행 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명백한 증 거"라고 비난했다. 미국도,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칼라프는 시리아 북동부 끝에 있는 작은 도시 알 마일카에서 198 4년 태 어났다. 알레포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나 타냈다. 쿠르드족의 독립을 위해 미 군의 지원을 받으며 활약했다. SDF 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 람국가(IS)의 근거지였던 라카 지역 을 탈환한 직후 미래시리아당 사무 국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터키에
게 있어서 칼라프는 미국와 쿠르드 족의 협력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던 셈 이고, 그때문에 희생양이 됐다는 평 가가 나온다. 칼라프의 장례식에서 그의 어머니 는 "고향과 조국을 위해 순교했다"고 오열했다. 칼라프의 사촌 한 명인 쉐 팔 무스타파는 캐나다 C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도, 시리아 도 믿을 수 없다"며 "그들은 우리에 게 수많은 약속을 했지만 이를 져버 렸다"고 분노했다. 시리아 여성인권 보호연구센터도 "칼라프는 전선에 나선 군인이 아니라 시리아의 시민 이었을 뿐"이라며 "칼라프에 대한 에 르도안(터키 대통령) 추종자들의 야 만적인 살인은 터키의 악의와 비인간 성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칼라프의 죽음에 대한 분노는 전 세계 각지에서 터키 비난 시위를 촉 발시켰다. 칼라프가 목숨을 잃은 다 음 날 13일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에서 열린 터키 비난 시위가 대표적 이다. 시위대는 가슴에 칼라프의 사 진을 품고 오열했다. 19일 독일 쾰른 에서도 쿠르드족을 중심으로 한 집 회가 열려 터키를 규탄했다. 이 시위 엔 1만5000여명의 군중이 운집했다 는 통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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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6 Fri., Octobe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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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미 공화당, 회의실 몰려가 아베, 이낙연 총리에 기존 입장 탄핵조사 훼방 반복하면서도“교류 중요” 몰려든 공화당 의원들은 의자에 앉 거나 벽을 따라 늘어선 채 자신들도
미국 의사당에서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몰려가 물리 적 훼방을 놓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의 정보·감 시개혁·외교 등 3개 상임위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23일 밤 11시) 로라 쿠퍼 국방부 부차관보의 비공 개 증언을 들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 시작 무렵 공화당 의원 20여명 이 회의장에 우르르 진입해 실랑이 가 벌어지면서 5시간 동안 정회됐다. 전날 의회에서 빌 테일러 우크라이 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이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 4억달러 안보 지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연 계했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다. 맷 게이츠 의원 주도로 회의장에
이 회의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 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 핵조사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고, 관련 상임위 의원의 참석자 수를 제 한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공 화당은 “비공개회의는 2016년 대선 결과를 뒤집겠다는 것”이라고 소리 쳤고, 민주당은 “나가라”고 맞서면 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민주 당의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이 “증언 을 무기한 연기한다”며 떠나면서 회 의는 멈췄고, 오후 3시 넘어서야 다 시 열렸다. 공화당 의원들의 회의장 ‘난입’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의원들의 만 남 뒤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은 22일 공화당 하원의 보수파 모임 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을 만 나 “민주당이 더럽게 싸우고 있다. 우 리도 장갑을 벗을 때”라고 말했다고 한 의원이 <워싱턴 포스트>에 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1일에도 각료회의에서 공화당을 향해 “더 거 칠게 싸워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이날 공화당 의 ‘시위’를 두고 “탄핵을 둘러싼 당 파적 사투가 눈에 띄게 고조된 것” 이라고 짚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낙연 국 무총리와 한 24일 회담에서 “국가 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한-일 간 소통 및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은 24일 도쿄 지요다 구 총리관저에서 열린 회담에서 아 베 총리가 이 총리에게 “현재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 요한 일-한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 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 혔다.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한국 쪽이) 만들 어 주었으면 한다”는 취지로도 말했 다고 발표했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지난해 대법원 강제동원 배상 판결이 1965년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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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 협정 위반이며 국제법 위반 이라는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반복 한 것이다. 또한, 한국이 강제동원 문 제 해결 방안을 일본에 가져오라는 입장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 중요 성과 북한 문제와 관련한 한-미-일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외무성은 밝혔다. “일-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북한 문 제를 시작으로 일-한, 일-한-미 연계 는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것이 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임시국회 개원 때 한 소신표명 연설에서 2017 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은 중요한 이 웃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외무성은 아베 총리가 “(한-일 간)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 간의 의
사소통을 계속하자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이러한 때일수록 의원 간 교류, 국민 간 교 류, 특히 젊은이들 사이의 교류, 지역 간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밝 혔다. 외무성은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 총리의 태풍 하기비스 피해 위로 메시지에 대해 감사의 뜻 을 밝혔다고도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회담에서 “(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총론적인 우 리의 기본적 입장을 전달했다”며 “ 저쪽(한국)도 이전까지의 입장을 밝 혔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 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 미아)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담을 “일-한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로 평 행선”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아 사히신문>은 이 총리가 아베 총리에 게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점을 언 급하면서 “악화되고 있는 일-한 관 계가 호전될지가 초점”이라고 보도했 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과 < 요미우리신문>은 “일-한 관계를 건 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한 국 쪽이) 만들어 줬으면 한다”는 아 베 총리 발언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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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한국‘WTO 농업 개도국’ 한국 역대 최고‘문화·지식 영향력’ 지위 포기 유력
소프트파워 19위
포함한 경제 발전을 이룬 몇몇 나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내 농 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여부 를 결정할 회의를 25일 개최한다. 앞 서 정부 관계자들이 “개도국 특혜를 재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수 차례 밝 힌 만큼 이날 최종적으로 개도국 지 위를 내려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개도국 지 위 포기 여부를 결정한다고 24일 밝 혔다. 회의 뒤 홍 부총리가 논의 결 과 및 향후 우리 산업에 미칠 파장 과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 1995년 세계무역기구 출범 당시 농업 분야에서 개도국 지위를 택했고, 수입 농산물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국내 농업에 보조금을 지 급하는 정책을 인정받고 있다. 개도국 지위 재검토는 미국의 통 상 압박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을
가 세계무역기구에서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개도국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기준으 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세 계은행에서 분류한 고소득 국가 △ 세계 상품무역에서의 비중이 0.5% 이상인 국가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한국은 모두 해당한다. 정부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해도 당 장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데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미국과 여러 외교·통상 현안이 얽혀있는 만큼 전 략적 차원에서 개도국 지위를 내려 놓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 로 전해진다. 정부는 회의를 하루 앞두고 농민단 체를 만나 ‘공익형 직불제’ 등 농업계 가 요구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농업인들은 정부 가 확실한 답을 하지 않았다며 반발 했고, 개도국 지위 포기를 강행할 경 우 집단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 담회 뒤 32개 농업인 단체들은 기자 회견을 열어 “한국이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면 미국은 농산물 추가 개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만약 포기 방 침이 발표된다면 농업인들은 절대 좌 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글날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경복 궁 내 수정전에서 열린“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에 참가한 외 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수정 전은 세종 때 집현전으로 사용되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867년에 재건하면서 명명된 이름이다
정 국가의 교육과 문화, 지식 등 을 기반으로 한 영향력을 평가하는 ‘소프트파워’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19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일본은 아시아권에선 최고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떨어졌으며,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내리막길 을 걷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이 24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 자에서 개최한 ‘제2회 공공외교주
간’ 개막 기조회의 발표자인 조나단 맥클로리 영국 포틀랜드커뮤니케이 션 아시아 총괄국장이 배포한 ‘2019 소프트파워 30’ 보고서를 보면, 한 국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19 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순위이며, 아시아권에선 일본에 이어 두번째 높은 기록이다. 포틀랜드커뮤니케이션은 미국 서 던캘리포니아대(USC) 공공외교센 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협조를 받 아 매년 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소 프트파워 순위를 매긴다. 정부·대외 관계·기업·교육·디지털·문화 등 6개 분야에서 각국이 발표하는 데이터 (65%)와 세계 25개국 1만2천500명 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여론조사(35%) 를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한국은 교육 분야에서 교육예산 확대와 유학생 증가 등으로 지난해 15위에서 3단계 상승한 12위에 올 랐고, 디지털(5위)과 기업(9위) 분야 에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특히 국 제여론조사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개 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 다. 맥클로리 국장은 “이는 국제여 론이 다자주의, 평화구축, 국제협력 의 중요성을 믿고 노력하는 국가들 에 호의적이라는 방증”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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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그는 “한국은 교육·디지털 인 프라·혁신 등에 계속 투자하고 K(케 이)팝 외에 다양한 현대 문화를 소 개한다면 소프트파워가 향상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5위였던 일본은 상업적 포경 재개 등으로 국제여론조사에 서 부정적 평가를 받아 전체순위 가 8위로 밀려났다. 다만 보고서는 올해 일본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과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가 일본에 향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2016년 1위를 차지했으 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017 년에는 3위, 지난해는 4위, 올해는 5위 등으로 하락 추세를 멈추지 않 고 있다. 특히, 정부 지표에서 약세 를 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로 섬(zero-sum) 세계관과 무역 전쟁 등이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하락시 키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1위는 국제기구 활동을 활발히 한 데다, 주요 7개국(G7) 회의를 성공 적으로 개최한 프랑스에 돌아갔다. 지난해 1위였던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논란이 이어지면서 2위로 하 락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 (21위)와 중국(27위) 등이 30위 안 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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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검찰', 임은정 검사 박지원 "정경심 구속, 조국에겐 더 좋은 결과 나올수" 고발사건 영장 또 기각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조국 전 법 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 속과 관련해 조 전 장관과 자녀들에 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4일 TBS 라디오 <김어 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교수 가 구속됨으로써 남편인 조 전 장관 과 딸, 아들은 오히려 더 좋은 결과 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며 "왜냐하 면 부부를, 식구를 한꺼번에 (구속) 하는 경우는 지극히 사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고도 했다. 그는 "조 전 장관도 아마 검찰 조사를 받을 것
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거기까지 가 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 입장에서는 부인의 구속 된 현 상황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 고 위로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지금부터 정 교 수와 변호인들은(의) 싸움이 시작된 다"며 "희망을 갖자"고 말했다. 그는 정 교수가 공식 기소돼 재판장에 가 면 "반격 자료를 가지고 잘 재판을 하 고, 또 건강이 굉장히 염려되기 때문 에 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본다며 "1심 재판부터 (상황이) 달 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어 ""현실은 인정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
다"라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말 씀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정 교수의 영장실질심 사 결과가 7시간만에 나온 것에 대 해 "굉장히 빨리 나왔다"며 "우리나 라 사법부가 권력으로부터는 독립되 어 있는데, 언론과 여론으로부터는 독립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 면서 "본래 판사들이라는 게 재판장 들이라는 게 TV나 이런 것을 보기 는 힘들고 대개 신문, 온라인, 여기 에서 (여론을 살펴)보는데 그런 것 도 굉장히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라 고 추측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이 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정 교수 를 면회했다.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 때 경찰의 물 대포 직사 살수로 숨진 백남기 농민 유 족에게 서울대병원과 백선하 교수가 손 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나왔다. 의료 윤리를 저버린 의사 와 소속 병원의 책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는 고 백남기 농 민의 부인과 자녀 등 유족 4명이 서울대 병원과 병원 소속 백선하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병원과 백 교수가 모두 54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 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고발 한 검찰 수뇌부의 '고소장 위조 사건' 과 관련해 검찰이 부산지검 압수수 색 영장을 기각했다. 이 사건을 수사 하고 있는 경찰의 부산지검 압수수 색은 또 좌절됐다. '방탄 검찰', '제식 구 봐주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국회 행 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소장 위조 검사와 이 사안을 무마한 당시 검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검찰에서 불청구했다"고 밝혔다. 경 찰이 두 차례나 부산지검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요청했는데, 검찰이 모 두 기각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5년 부산지검 윤모 검사의 '고소 장 위조' 비위에서 시작됐다. 당시 검 찰 수뇌부는 고소장 위조를 알고도 징계 없이 사직 처리했다. 고소장을 위조한 윤검사는 유죄 판결을 받았 지만, 당시 검찰 수뇌부는 징계 등 절 차 없이 사표를 수리했다는 게 임 부 장검사가 제기한 의혹이다. 임 부장검사는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 검사, 황철규 부산고검장, 조기룡 청 주지검 차장검사등 4명을 경찰에 직 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비협조 등으 로 부산지검에 대한 압수수색 필요성
이 있다며 영장 청구를 요청했었다. 민 청장은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병훈 의원의 관련 질문에 검찰의 영장 불청구 사실을 밝히며 "경찰도 검찰 관련 사건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 를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건에 비해 검찰 관련 사건은 수사 진행이 어려운 건 현장에서 수 사하는 경찰들이 모두 느끼는 것"이 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임 부장검사가) 고발을 하고 수사가 되 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직무유기라는 게 인정되기가 쉽지 않은 범죄"라고 말한 바 있다. 사실상 영장 불청구의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 석이 나왔다. 앞서 임 부장검사는 지난 5일 해당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함을 지적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은 검사의 공문서위조는 경징계 사안이고 형 사입건 대상도 아니라고 경찰의 압 수수색영장을 기각하면서도, 특수부 가 자소서 한줄 한줄을 압수수색으 로 확인하고, 첨예하게 주장이 대립 하는 사문서 위조 사건을 피의자(정 경심) 조사 없이 청문회날 전격 기소 했다"고 검찰의 태도를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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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176 Fri., October 25, 2019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심상정“문 대통령 말 한마디로
정경심 교수 구속
대입제도가‘수능 블랙홀’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4일 오전 국 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 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됐다. 지 난 8월27일 검찰 압수수색을 시작 으로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수사가 본격화한 지 58일 만이다. 조 전 장 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의 핵심인 정 교수가 구속되면서, 검찰은 수사 정 당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게 됐다. 정 교수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조 전 장관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 으로 보인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 장판사는 24일 밤 12시께 “범죄 혐 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 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 된다”며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정 교수 쪽은 23일 6시간 동안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질심사)에서 “영장에 기재된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됐고 법리적으로도 범죄가 아니다”라며 영장기각을 주 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 다. 정 교수의 혐의와 관련해 “자본 시장법 위반 중 미공개정보 이용이 나 범죄수익은닉 부분은 다른 사람 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범행은 아 니다”라며 영장발부를 자신했던 검 찰은, 정 교수의 구속이 당연한 결과 라는 반응이다. 영장 발부로 수사의 ‘9부 능선’을 넘은 검찰은 이제 조 전 장관에 대 한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검찰 은 조 전 장관이 서울대 법대 공익 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위조해 딸
의 입시에 활용했다고 의심하고 있 다. 실제 23일 검찰은 정 교수의 입 시비리 의혹을 설명하며 “정 교수와 ‘가족’이 사회적 지위와 인맥을 이용 해 허위 스펙들을 쌓고 이를 입시에 부정하게 사용했다”고 했다. 검찰이 밝힌 ‘가족’이 조 전 장관을 가리킨 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아무개씨가 자택 하드디스크를 교 체할 때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 고 말하는 등 증거인멸을 방조한 혐 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이 민정수석일 당시 이뤄진 정 교수 의 사모펀드 투자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조 전 장관 이 사모펀드 투자 관련 내용을 알고 도 묵인했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 등에서 “블라인 드 펀드라 투자 정보를 제공받지 못 했다. 몰랐다”고 밝혔다. 정 교수가 구속되면서 정치권 일각 에서 제기된 ‘과잉 표적수사’, ‘정치적 수사’라는 지적은 다소 힘을 잃을 것 으로 보인다. 그 동안 정부여당은 검 찰수사에 불만을 공공연하게 드러냈 으나,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검찰 수사의 ‘중간평가’로 여겨져온 구속영장 발부로, 수사팀은 ‘수사성과’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덜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업 무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위 조 교사 등 11가지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4일 문재 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검토’ 발언 에 대해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대 입제도 개선의 핵심 쟁점은 정시 수 능 비율 확대라는 블랙홀에 빠져 버 렸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 무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정시확 대’ 발언 직후 유은혜 교육부 장관 이 ‘2022년 정시비중이 30% 이상이 될 것’라고 말하면서 국민들이 혼란 스러워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며 이 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정부·여당에서조차 사 전에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청와대 몇몇 인사들의 생각이 대통령 발언 을 통해 교육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 는 것”이라며 “더구나 정시확대는 대 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이자 25년부 터 시행하기로 한 고교학점제와 정면 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표준 화 된 시험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 은 공정성과 거리가 멀고 국제적인 교육혁신에도 역행함을 지적했다”며 “우리의 혁신학교를 세계가 주목하 고 있다는 것도 확인해줬다”고 했다. 심 대표는 “교육은 우리 사회의 가 장 민감한 사안일 뿐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라며 “아래로부
그는 “대통령이 한번 내놓은 말이 라도 논의와 소통과정을 통해 조정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 정부는 정시확대 발언을 거둬들이 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교육불평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대가 형성된 시급한 개혁과제부터 앞장서 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심 대표는 “지금 정부가 주력 할 일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 입된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재 고하는 일”이라며 “자사고·외고·국제 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을 결정하고 고교학점제를 서둘러 시행하길 바란 다”고 했다. 이어 “더 나아가 대학서 열 해소와 학력학벌 차별 금지를 위 한 구체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 서 “이런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교육 불평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이 아닌, 위로부터의 결정의 실행을 강요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했다.
위한 장기개혁은 별도의 국가교육기 구를 설치해서 논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조국 대전 장기화 우려, 쇄신론 분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 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24일 여 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조국 대전’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당 쇄신 요구 가 나오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정 교수 구속과 관련된 공식 논평도 내지 않는 등 신중한 대 응을 보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 정 교수는 사인이기에 공식적 입장 을 낼 계획이 없다”며 “이후 사법절 차를 지켜보면서 필요할 때 입장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재판
부 판단을 존중한다”며 “겸허한 마음 으로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에선 정 교수의 구속이 야당에 공격의 빌미를 줬고 ‘조국 대 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문재인계를 중 심으로 검찰에 대한 반격에 나선 것 도 이런 배경에서다. 한 중진 의원은 “구속영장 발부가 곧 유죄를 의미하 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 교수가 구 속됐다고 해서 검찰의 수사방식이 옳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 출 연해 “(검찰이 향후) 조 전 장관까지 유죄로 판정하면 국민적 저항이 있 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교수 구속을 계기로 ‘조국 대전’ 에서 차오른 당내 불만이 전면적 쇄 신론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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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은 “두세 달 동안 대한민국을 혼 란스럽게 하고도 당은 조 전 장관 비 호에 급급했다”며 “사과도 없이 이렇 게 지나가면 안된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총선에서 새로운 정책과 비 전을 보여주려면 지금 조 전 장관 사 태를 깔끔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강 조했다. 25일 의원총회에서 이런 주 장이 공개 분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 쇄신론이 확산될 경우 총선 ‘인 적쇄신’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에서는 앞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친문 핵심 인사들에 이어 원혜영 의원 등 일부 중진의원들이 불출마 를 시사했다. 초선인 이철희·표창원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적쇄신 기류는 86그룹이나 중진의원들에게 적지 않은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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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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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표창원 의원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한국당 내부“패트 조사 응해야”
“오랜 고민 끝에 결정”
‘공천 가산점’역풍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표창원 의원 이 24일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 다. 이철희 의원에 이어 당내에서 두 번째다. 표 의원의 이번 선언이 초선 의원들의 당 쇄신 요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표 의원은 2015년 12월 당 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 인재 1호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조국 정국’ 때 정치 공 방의 ‘최전선’이었던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표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랜 고민과 가 족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 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메시지에서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다짐,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오 직 정의만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 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리고 위배된 것 은 아닌가 고심하고 갈등하고 아파하 며 보낸 불면의 밤이 많았다”고 했다. 탈모는 타이밍, 판시딜! ‘조국 정국’이 불출마 결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지만, 법 사위 소속 여당 의원으로 겪은 괴로 움과 회한을 숨기지는 않았다. 표 의 원은 “조 전 장관 때문만은 아니지 만, 최근 가장 힘든 사건이었던 건 분명하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 로 하루하루 버텼지만, 법사위는 지 옥 같았다”고 했다. 그는 “자유한국 당은 우리가 야당 때 그랬던 것처럼 극단적 언행을 동원해 공격했고, 그 걸 듣는 순간은 지옥처럼 괴로웠다. 거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내가 내 로남불로 보이는 것도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불출마를 선언 한 이철희 의원도 법사위 소속이다. 초선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 르자 당내는 뒤숭숭했다. 한 중진의 원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이 아니 라 절망을 주는 데가 되어버렸다. 당 지도부나 원내 지도부의 누구도 의
원들 얘기를 들을 자세가 안 돼 있다” 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의원은 “조국 사 태로 흔들릴 때 청와대가 먼저 혁신하 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초선들이 그 런 점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거라고 본 다”고 말했다. 초선들의 불출마 선언은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쇄신을 요구하 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이날 조 전 장 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것도 지 도부 책임론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책임 있는 당직에 있던 의원들, 당을 생각한다는 중진들은 왜 침묵하 나? 왜 열심히 했던 초선들만 불출마를 선언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에선 25일 열리는 의원총회가 지 도부와 중진 그룹에 대한 성토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초선의 원들 사이에선 ‘조국 정국’ 당시 다선 중진들이 청와대나 지도부의 결정에 쓴소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높아, 언제든 ‘용퇴론’과 ‘물갈이론’으로 번질 수 있다. 실제 이철희 의원은 불출 마 선언 당시 “더 젊고 새로운 사람들 이 새롭게 나서서 하는 게 옳은 길”이 라고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표 의원도 이날 “공익과 약자를 위하 는 ‘공적 마인드’가 충만한 정치 신인으 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소환 통보를 받은 의원들이 검찰 수사에 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의 검찰 소환 불 응 방침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원내 지도부가 의원들 다잡기에 나섰지 만, 나경원 원내대표의 ‘패스트트 랙 수사 공천 가산점’ 발언이 역풍 을 맞으며 ‘지도부 책임론’까지 불 거지는 분위기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24일 <문화 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정기국회 가 끝나고 나면 자유한국당도 적 극적으로 (수사에) 협조를 해야 한 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학용 의원도 지난 11일 <교통방송 > 라디오에서 “저희가 당당하게 가 서 조사받는 것이 맞다. 그래야 윤
석열 검찰총장이 조국과 관련된 것 을 다루는 것도 명분이 선다”고 말 했다. 의원들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 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는 수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하는 상 황이 염려스럽다는 지적인 셈이다. 무엇보다 재판 결과에 따라 ‘리스 크’를 짊어져야 하는 현역들의 불만 은 폭발 직전이다. 소환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 아) 불구속 기소로 재판에 넘어갈 경 우, 오히려 소명할 기회가 적어질 것” “소환 요청이 왔을 때 갔어야 했다. 국 회가 끝나자마자 기소되면, 그때는 ( 의원들 각각의) 개별 사안이 되어버 린다”고 걱정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 가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며 진화 에 나섰지만, 지도부만 믿고 있을 수 는 없다는 게 의원들의 분위기다. 일 부 의원들은 개별 출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나 원내대표의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 는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줘야 한다”는 발언도 실제론 이런 당내 불 만을 잠재우려다 나온 ‘헛발질’이라 는 지적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원 칙적 차원의 이야기’라며 수습에 나 섰지만, 검찰 수사 대상 50여명에 포 함되지 않은 의원들 사이에서는 역차 별을 우려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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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32.삼성을 일으킨 기업가 이병철(하)
엄마의 죽 이야기 환절기가 되어 여기저기에서 감기 환자가 속출합니다. 갑자기 기온 변 화가 심해져서 몸이 채 적응하지 못 해 빚어지는 일입니다. 이제 단풍도 물 들대로 들어서 그 찬란한 빛을 환 하게 뿜어대고 있건만 몸은 말이 아 니게 축 늘어져 있습니다. 콜록콜록 ~ 연신 기침 소리가 멈추질 않습니 다. 가슴 속이 싸아~하게 아픈 것이 뭔가 할퀴고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이럴 땐 따뜻한 아랫목에 몸을 누 이고 누군가가 대령해주는 옛날 음식 을 먹으며 한잠 늘어지게 자고 싶기 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을 내 스스로 해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해 주시던 정성 스런 음식을 편하게 앉아서 받아먹 던 호강을 누리는 것은 그저 기억을 되새김질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 추운 건 아니지만 쌀쌀한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가 면 어느 샌가 기침 소리와 함께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몸살이 찾아옵 니다. 행여 병이 깊어질라 온 식구가 긴장하며 곤달걀 위하듯 이리저리 분주합니다. 추위에 떤다고 아궁이에 장작을 집 어 넣고 불을 지피는 아버지의 세심 한 배려는 그 어느 식구가 아플 때 라도 한결같이 하시는 일입니다. 큰 언니는 차가운 물수건을 이마 위에 얹어 열을 내리게 해 주고 동생들은 팔과 다리를 번갈아 가며 주물러 줍 니다. 그런 와중에도 우스개소리 잘 하는 작은 언니는 노래를 들으면 아 픈 게 낫는다고 자신의 목청을 한껏 뽑아 노래 선사를 합니다. 한참 들으 시던 아버지는 ‘고마해라이~ 가시나 소리가 크면 몬쓴데이~ 안그케도 가 시나가 쌔삐릿다고들 안카나. ‘ 딸 부 잣집이라 불리던 우리집은 딸이 다 섯이었고 동네에서도 딸 많기로 이 미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는 아버지는 말은 그렇게 하시면서도 언니의 노 래 소리가 싫지만은 않으셨던지 입
가에 빙그레 미소를 지으시며 은근 히 흐뭇해 하십니다. 부엌에서 뭔가 열심히 음식을 준 비하시던 엄마는 몸살 앓고 있는 딸 을 위해 정성껏 죽을 끓이셨습니다. 아껴 두었던 잣을 곱게 갈아서 불린 쌀과 함께 푹 고아서 연하고 순하게 흰죽을 끓여 작은 찻상에 얹고는 옆 에는 송송 썬 지꼬추를 작은 종지에 담아 같이 내 오셨습니다. 입에서는 군침이 도는 것 같은데 막상 한술 뜨 니 입 안이 깔깔하니 전혀 맛을 느 낄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 혀를 차 시던 엄마는 다시 부엌으로 출동합 니다. 번개가 왔다 간 것처럼 후닥닥 뭔가를 다시 대령해 오는데 그릇을 타고 나오는 냄새가 아주 고소합니 다. 평소에도 가끔 먹던 것인데 갑자 기 입맛이 도는 것 같습니다. 골이 흔들흔들 하며 머리 속이 따로 노는 느낌이지만 향긋한 그 내음에 이끌 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워봅니다. 이 죽을 만드는 방법은 솥에 들기 름을 듬뿍 두르고 밥을 넣어서 누룽 지가 약간 될 때까지 타지 않게 중불 에서 달달 볶습니다. 어느 정도 노릇 노릇하게 볶아지면 물을 조금씩 부 어가며 계속 끓여 줍니다. 그러면 되 직한 들기름 죽이 되는데 고소함이 은근히 배어 나와 혀를 감싸고 도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 들기름 죽을 대 하는 순간 혀가 먼저 알고 달려 듭 니다. 한술 두술 뜨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 뚝딱 비워냈습니다. 환한 웃음 을 머금은 엄마가 안도의 눈빛을 띠 고 일어섭니다. 정성과 사랑으로 만 든 엄마의 죽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엄마의 죽을 먹 으며 자라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이병철은 1977년 5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합병해 삼성전자로 단일 화하고, 제일합섬은 새한그룹을 차 려 분가한 차남 창희에게 서서히 넘 겨주었다. 1981년 2월 한일경제협회 고문에 위촉되었고 이듬해 다시 재 위촉 되었다. 이후 삼성정밀 등을 설 립하고 1982년 삼성반도체통신을 설 립하였다. 이 밖에도 문화재단·장학 회 등을 창설했고, 백화점·호텔 등의 경영에도 참가해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 하였다. 1984년 8월 상호를 삼성전자 주식회사로 바꾸었다. 삼성전자는 이 병철의 사후에도 삼성그룹 성장의 기 반이 되었다. 에피소드 한토막. 어느날 삼성 본사 에서 각 지역 간부호출을 하였고 호출 을 했다는 건 위급한 상황임을 의미 했다. 이것은 삼성의 넘버원 자리 지 키기 위한 향후 비젼에 대한 회의였 다. 도중 비젼의 초점이 단시간 내에 모아졌다. 스케일이 커진 프로젝트를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검토 후 다음 회의 때 최종 결정 짓기 로 하고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해산 했다. 그 프로젝트 진행 검토를 삼성 의 상무에게 전담하게 했고 며칠 후 준비를 끝내 비서실에 보고, 다시 무 거운 긴장감속에 각 지역 간부들은 호출 받았고 재차 회의를 시작했다. 상무가 거대하고 막중한 프로젝트 보고를 마쳤고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다. "이번 드림 프로젝트는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가 큽니다." 간부들은 웅성거렸고 이병철 회장이 손바닥으 로 탁자를 내리쳤고 시선집중이 되 었다. "삼성의 상무는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켜야할 의무도 있지만 실패할 권리도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하세 요!" 회장이 회사 직원을 믿음으로써 그 믿음에 답하고자 하는 직원의 능 력은 배가되었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 한 결과 프로젝트는 성공적 마무리 되었다. 회장의 한마디가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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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 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했던 것이다. 미술에 심취했던 이병철은 많은 미 술품을 수집하거나 소장해 오다가 호 암미술관을 건립했고, 국악과 서예에 도 큰 관심을 가졌다. 1977년 삼성미 술문화재단 이사장이 되었으며, 현대 그룹 회장이었던 정주영 등과 함께 울산에 공단을 조성하는 데에도 일 정부분 투자하거나 기부를 해 설립 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는 후 에 울산공단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이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 세계최고 경영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불행하게 도 이병철은 1985년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 1987년 11월 초 건강 악화 로 말미암아 한일경제협회 고문직을 사퇴해야 했다. 암 투병 와중에 어느 일본인 저널 리스트를 만나 이병철은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인 이상 생로병사를 피할 수는 없다. 불치병이라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차분히 떠난다 는 건 아무래도 이상(理想)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적어도 살아서 아등바 등하는 흉한 꼴만은 남들에게 보여 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라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 해 담담하게 답했다. 1987년 11월19 일에 폐암으로 인해 7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의 묘소는 현재 용인 에버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사후 198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이 특별 추서되었다. 이병철의 자녀, 가족과 친인척은 수많은 삼성 계열 사를 경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3남 건희에게 상속되었고 장녀 인 희는 한솔그룹을 창업하였으며 나 머지 네 딸 중 막내인 신세계그룹의 회장 명희를 제외한 3명은 출가 후, 기업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 중앙 일보는 사돈인 홍진기 계열에게 상 속되었고, 제일제당 등 제일제당그 룹은 장남 맹희에게 상속되었다. 차 남 창희는 새한그룹을 창립하였다.
1995년 제2회 한국경영사학회 창 업대상이 추서되었다. 그밖에 일본 으로부터 일훈일등서보장이 추서되 었고, 1999년 12월에는 매일경제와 전경련이 주관한 20세기 한국을 빛 낸 30대 기업인의 한사람으로도 선 정되었다. 이병철의 경영 철학과 삼 성의 성공 사례는 해외, 특히 일본 에서 오랜 세월 연구의 대상이었다. 기업가 이병철의 생애는 한국에서 다수의 TV 드라마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그의 경영철학과 일대기 를 다룬 출판물만 수십여 종에 이른 다. 이병철 회장이 직접 저술한 저서 로 《우리가 잘사는 길》, 《호암자 전》 이 있다. 다음은 그가 남긴 명 언. -말하는 걸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렸지만, 말하지 않는 법을 익히는 데는 60년이 걸렸다. -힘들어도 웃 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 다.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 동은 앞바퀴와 뒷바퀴이다. -있을 때 겸손해라. 그러나 없을 때에는 당당해라.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남이 잘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 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직장생 활을 하든 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 든 사람은 능력 하나만으로 성공하 는 것은 아니다. 운을 잘 타야 하는 법이다. 때를 잘 만나야 하고 사람 을 잘 만나야 한다. 그러나 운을 잘 타고 나가려면 역시 운이 다가오기 를 기다리는 맛이 있어야 한다. 운 이 트일 때까지 버텨내는 끈기와 근 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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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176 Fri., October 25, 2019
럼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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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보리고개와 자동차 박 재 길
지난주 한국의 한 젊은 여성 연예 인이 세상을 등졌다. 그녀가 페미니 스트이고 악플의 피해자라는것은 이 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결국 그 고통 속에서 영원히 벗어 나고 싶었 던것 같다. 명복을 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자살한 사람의 수 가 1만 3천명이 넘는다는 사실. 2016 년 미국에서 총으로 죽은 사람들이 3만3000명이라는데 인구비율로 보 면 한국의 자살율은 총기 사고 오명 국이라는 미국보다 더 큰 오욕을 가 지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 자살 1위 한국. 그 만큼 한국의 삶의 질이 떨 어지고 살기 힘들다는 것. 자주 들 리는 뉴스중 하나가 모녀가 생활고 를 못 견디고 자살한것이나 가정불 화로 때론 고독사로 모두들 자살을 한다. 한국이 힘들고 어려웠던 일명 '보릿고개'를 지난 후 한참인 1970 년대도 이렇지 않았고 오히려 연탄 가스나 여러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 우가 많았다. 그런데 선진국으로 진입했다는 지 금 서민들의 삶은 역설적으로 더 피 폐해졌다. 상대적 빈곤인가 아니면 절대적 빈곤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대적 빈곤은 사람들의 정신을 더 어지럽힌다. 홍수가 났을때 물은 많 으나 마실물이 없듯, 세상은 변하고 정보의 홍수와 물질문명의 고도화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은 점점 더 많은 인간들을 구석으로 몰아 넣는다. 이 미 인간들은 문화의 주도적 위치 보 다는 문화의 물결에 밀려서 떠밀려 가거나 받아 들여 변화해야하는 선 택적 위치에 몰리고 있다. 세대차이 난다는 이야기는 더 이 상 자랑이 아니다. 심지어 '꼰대'라 는 단어가 영국에서 신조어로 소개 되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나도 역시 ' 꼰대'는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다. 세 상의 변화에 물처럼 그 주어진 그릇 에 섞일수 있는지가 관건이지만 결 코 100% '꼰대' 가 아니란 생각도 못
하겠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삶은 더 힘들다는 말도 된다. 세상이 카프카 의 소설 '변신'처럼 내가 변하는 것 도 아닌 다음에야 결국 급박하게 돌 아가는 세상에 맞춰 살지 않는다면 결국 시대에 뒤쳐지게 될 것은 당근.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리 부모님 세 대에 비하면 더 젊은 생각과 몸을 가 지고 있다는 것. 필자가 어릴적 보던 50세는 상당히 늙어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요즘 50세 는 그와는 너무나 다르다. 젊게 산다 는 것. 몸의 상태가 아닌 정신적 상 태라 할지라도 몸의 상태도 매우 중 요하다.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신 몸을 얼마나 잘 관리 하고 잘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달려 있 다고 하지 않을지. 자살하지 않고, 병 으로 사망하지 않고 끝까지 천수를 누리는 것. 물론 그것이 인생의 목표 도 아니고 진정한 행복이란 오래사 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는 말처럼 인생 중간에 고장 나지 않고 오랜시간 무탈로 운행되 는 자동차처럼 잘 운행되는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생을 살아가고 싶다. 비싼 자동차가 있다고 행복이 같이 따라오지 않듯, 우리 몸도 물론 마찬 가지 인 것. 잘 관리하고 잘 살아야 성 공된 인생임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인 데 현실은 그렇지 않음은 가슴 아프 다. 인생은 목마와 숙녀의 싯구처럼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기 때문일까? 아니 면 롱펠로우의 시처럼 '우리가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 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 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 적이요 길'일까? 가을이 오니 인생의 의미를 더 생각하게 한다. 물론 우리 가 무얼하든지 간에 세상은 돌아간 다. 우리와는 상관없이. 자동차가 우 리와는 상관없이 더 편리하게세련되 게 바뀌는 것 같이. 현대.기아의 자동차의 유럽판매율 이 작년에 36% 올랐다 한다. Toyota
를 제치고 독일에서 7위를 기록했다 는데 물론 Toyota가 디젤엔진을 탑 재한 자동차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 에 얻은 반사이익이기도 하다. 작년에 판매한 자동차가 약 12만대. 그런데 올해 KONA 소형 SUV 분야에서 독 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 가 실 시한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고 하는데 Mazda 3와의 경 쟁에서 이겼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 다. Mazda-3나 Mazda-5가 Mazda SUV중에서는 그나마 다이나믹 주행 이 가능한 차로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차이기 때문이다. 차체 공간과 다용도성, 품질감, 기능성에서 최고 점을 얻었고 파워트레인 부문의 가 속능력과 추월, 최고 속도, 변속기 등 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하며 주행 안전성과 직진 주행, 구동력, 회전반 경 등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니 앞 으로가 기대가 된다. 비싼 기름값과 복잡한 도시들 교통으로 인해 KONA 가 이 차를 탄 사람들이 코난이 될지 두고 볼일. 최소한 전기차로만 채워 질 2023년 이전까지는 가능성이 있 다. 싸움은 그 다음 부터 일 것이다.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집중하지 않 는다면 미래는 결코 밝지 않을것은 당근. 보릿고개를 피할 방법은 오직 전기 자동차 기술 개발이 될 것이다. 현대가 당장의 이익에만 집착해 디 젤엔진에 투자를 많이 한다면 큰 실 수로 귀결 될것이다.LANDROVER 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회사 를 살 정도의 10조를 단지 사옥을 위해 투 자한 현대의 근시안적 부동산 투자 처럼. 깨어나기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여러분들과 재정과 신용 이야 기들을 한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차 원이 다른 고향식 단기 투자에 익숙 한 분들(장기 투자 개념 자체가 없 다. 이해가 간다)은 고향 것을 여기 에서도 마구 자랑한다. 본인이 받아 낸 일, 이천불이 자랑이다. 장기 투 자의 혜택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다 마구 요동치는 부동산을 쫓으며 살 아았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여기 장 기 투자의 열매는 1-2천불이 아니라 수십만불 또는 1 밀리언 달러이상이 다. 단지 월400-500불 정도를 20년 만 부었을 때, 평생동안 계속 크는 이 익배당과 몫돈과 크나큰 사망지급금 이 준비되며, 동시에 세금이 없거나 쌓는 동안 계속 세금 보고를 않해도 되니 골치아픈 일 부동산과는 비교 가 않된다. 젊어 시작할 수록 매우 큰 차이나는 장점이다. 오랫만에 필자를 만나면 안타까와 하는 분들 있다. 캐나다 재정 계획을 뒤로 미룬 분들이다. 미룬 이유 중 하 나가 고향에 가입한 것 때문인데 더 우기 연금보험… 모두 나라를 떠난 장기 체류자와 이민자들에게도 동일 한 보상을 10년, 20년 그리고 30년 뒤에도 개런티로 줄 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더라. 요즘 고향에서 벌어지는 수익율 마 이너스 45%인 6개 큰 연금보험사들, 또 반동강난 외국 채권상품 판 은행 들, 마이너스 성장 중인 보험업계 등 등을 볼 때, 훗날 신용이 생명인 보 험 투자에 대한 지불 가능성은 그다 지 높지 않을 것 같다. 많은 필자 고 객들이 고향 보험사에 훗날 장기 체 류자나 이민자들에게도 처음 약속 대로 지급하겠다는 법적 보증 서류 (아멘드먼트나 수정계약 아니면 회 사 로고가 찍힌 법적 편지)를 요청하 지만 문제없이 지불한다는 전화 대 답과는 달리 정작 효력있는 서류로
받은 분은 한 명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모두 정리하고 새로 시작한다. 필자가 푸시한 것이 아니다. 고향을 떠나 외국 땅에서 서러움(?) 겪어보 니 차별없는 개런티 신용이 얼마나 우리같은 이민자에게 필요한지, 특히 우리 성공 이민에 얼마나 크게 중요 한 지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작다면 작은 유학생 의료보 험을 왜 누차 퀘벡 주정부 자격증이 있는 어드바이서와 직접 대화하면서, 그것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할인을 받 지않고 정가를 다 내면서 가입하라 고 하는지 이해했으면 싶다.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여기 시스템이 너무 달 라 생소하니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않된다. 몇 백불정도야 에이 x 밟았네하고 잊을 수 있지만 몇 만, 몇 십만불에 달하는 손해 보상에 보 험사가 가입에 불법이 있다면 스톱 하면 고향분들100% 다 못받는다. 큰 손해이다. 몇 십만불 받을 수 있었던 손해보상 이런 작은 실수 탓에 못 받 은 훼밀리도 몇 보았다. 이런 일들은 이민 자랑이 아니니 절대 주위에 이 야기하지 않아 소문 안나지만 필자 는 꽤 보고 듣고 위기를 넘게 한 적 도 있었다. 고작 몇 백불, 몇 천불 냈 는데 1-2백만불 손해 보상하게된다 면 보험사가 가입부터 몽땅 체크하 지 않겠는가! 이길 수 있을까? 거의 네버(Never)이다. 그렇기에 고향은 빨리 잊고 깔끔하게 원칙대로, 룰따 라 미련하게(?) 가입하고 준비해 놓 은 사람들이 위너가 된다. 여긴 그렇더라. 여기대로 미련해지 고 잔머리 궁리는 접을 일이다. 손해 보는 것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던 분들은 내내 찜찜하다가, 필자보면 갑자기 안타까와져서 아주머니들은 소매까지 잡는다. 그러나 빨리 지나 간 이민 세월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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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합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치매(Dementia)-2 5. 치료는? 치매증상,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약 물치료의 목적은 인지 장애, 정신장 애, 이상 행동등을 줄이고 없애는 것 으로, 현재 시판중인 약물 중 그 어 느 것도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병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 현재 사용하는 약물 - 황산화제 ; 독성 산소 라디칼 억 제 , 혈액 순환 개선 - 항소염제 , 여성 호르몬제 -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 ; 시냅 스간극의 콜린 농도를 증가 시킨다. * 알츠하이머병에 의해서 나타나 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 -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경련 제, 수면제 등 6. 예방은 ? * 고혈압의 치료, 변비 예방하기 * 당뇨병의 치료 * 콜레스테롤 수치 조정 * 적당한 운동 ( 걷기, 수영 등 ) * 지나친 음주, 흡연, 카페인 등을 삼가한다. * 여건이 허락하는 데까지 직업이 나 부업, 취미 활동 유지하기 * 의식주는 되도록 독립심을 갖고 자신이 처리한다. * 머리에 대한 외상을 피하기 ( 빙
판길 조심, 과격한 운동 피하기 등) * 가능한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살 기 ( 친구 만들기 등 ) * 기억력 감퇴가 있을 땐 전문적인 클리닉에서 조기검진 받기 * 두뇌 활동을 많이 하기, 신문, 잡 지 읽기, 일기 쓰기 * 추운 날씨 피하기 * 난청, 시력장애시, 보청기나 안 경 착용하기 7. 꼭 알아야 할것은 ? 치매 환자가 가족이 지켜야 할 사항 * 보호자가 충분히 쉬도록 한다. * 밤에도 적당한 조명을 유지 한다. * 수돗물, 가스 밸브는 직접 잠그 도록 한다. * 차고 뜨거운 감각을 느끼는데 어 려움이 있는 경우 집안의 오븐, 다리 미 전원은 반드시 꺼두고 보이지 않 는 곳에 둔다. * 과도하게 기억을 요구하거나 윽 박지르는 행위, 고의적인 자극은 피 한다. * 치매환자는 갑작스러운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게 되면 매우 불안 해하므,로 가구 이동이나 이사와 같 은 환경변화를 줄이고 일과 시간을 일정하게 하여 혼돈스러워 하지 않 도록 한다.
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우리 안의 심성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다. 해탈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승이 되묻는다. 누가 너를 일찍이 묶어 놓얐느냐. 인간은 본래부터 자유로운 존재이다. 우리들 안에 영성이 있고 불성이 있다. 집에서 살림을 하든 밖에서 일을 하든 모든 것이 하나의 삶의 소재이다. 사실 따로 참선하고 염불할 필요가 없다. 우리들 심성 자체가 지극히 신령스럽기 때문이다. 우리가 순수하게 집중하고 몰입할 때 영성과 불성이 드러난다. 사람들은 대개 일시적인 충동과 변덕과 기분과 습관 등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일시적인 흐름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자신을 맑게 들여 다 보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들 안으로 무엇이 스스로
자신을 안으로 항상 성찰해야 한다. 되 살펴야 한다. 되어야 하고 무엇이 될 것인가를 만들어 가야한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권 장 원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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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6 Fri., Octobe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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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가게서 인형 들고나온 4살 영국서 시신 39구 실린 트럭 발견 부모에게 총 겨눈 美 경찰 해고
시신 39구가 발견된 화물 트럭이 23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주 그레이스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경찰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미국 경찰이 가게에서 계산을 하 지 않은 인형을 들고나온 4살 아이 의 부모에게 총을 겨누고 폭력을 가 했다가 해고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임신 중이었다. 올해 5월, 드레이븐 에이메스(22) 와 레샤 하퍼(24)는 아이들과 함께 편의점에 들렀다가 아이가 진열대 에서 인형을 들고 온 줄 모른 채 다 른 장소로 이동했다. 하퍼는 4살, 1 살 아이를 데리고 있었으며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인형이 사라진 사실을 안 가게 점 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근무 중이던 크리스토퍼 메이어 경관이 다른 경 찰과 함께 출동했다. 메이어 경관은 인형을 훔친 아이의 부모 에이메스 와 하퍼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했다. 하퍼가 "나는 임신부고 아이를 안 고 있다"고 호소했지만, 경관은 "손 을 들지 않으면 얼굴에 총을 쏘겠
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아이들은 겁 에 질려 눈물을 흘렸다. 메이어 경관 은 항변하는 남편 에이메스의 다리를 발로 차 제압한 뒤 부모 모두에게 수 갑을 채웠다. 경찰들은 근무 중 반드시 착용하 고 있어야 하는 바디캠도 가지고 있 지 않았지만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논란 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흑인에 대한 과잉 진압'이 라며 흑인 사회를 중심으로 엄청난 비 판을 받았다. 에이메스는 "이유도 알려 주지 않고 경찰이 다가와 위협했다"며 메이어를 고소했다. 결국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국 제리 윌리엄스 국장은 10월 열린 기자 회견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을 인정하 고 크리스토퍼 메이어 경관을 해고했 으며 함께 출동한 경찰에게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영국 남동부 에식스 산 업단지의 냉동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시신 39구의 신원이 중국인인 것으 로 확인됐다. 24일 BBC 방송과 스 카이 뉴스는 "냉동 트레일러에서 죽 은 채 발견된 39명은 중국 국적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보도가 이어 진 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에식스 경찰은 피해자들이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39명 중 남성이 31명, 여성이 8명이 었다. 당초 10대로 추정됐던 시신은 젊은 성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40분께 잉글랜 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 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 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 견됐다. 이와 관련해 에식스 경찰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세 남성 트럭 운전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간밤에 북아일랜드 지역 3곳 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 수색 장소는 체포된 운전자와 연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북아 일랜드 포타다운 출신의 모 로빈슨 이라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경찰 은 살인사건 조사와 병행해 이번 사 건에 인신매매 및 밀입국 등을 주선 하는 범죄조직이 연관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이번 죽 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직 범죄 그룹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 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또 트럭 운전자인 로빈슨이 컨테 이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 언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냉동 컨 테이너에서 시체를 발견한 로빈슨이 직접 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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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화물 트럭 자체는 불가리아에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웨일스 홀리헤드를 통 해 영국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 인근 의 퍼플리트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컨테 이너는 벨기에 제브뤼헤에서 퍼플리 트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냉동 컨테이너가 전날 오전 0시 30 분에 부두에 도착하자 화물 트럭이 1시 5분에 이를 적재했고, 이어 1시 40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등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 다. 피해자들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 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가리아 외무부는 화물 트럭이 불 가리아 바르나에 아일랜드인 소유의 회사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다고 밝 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 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00년에도 토마토 트 럭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 인 58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컨테이너 사망 사건이 당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류 샤오밍 주영 중국 대사는 이번 사고 소식을 듣게 돼 매우 비통하며, 영국 경찰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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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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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호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시리얼의 원조 '켈로그', 20세기 미국의 식문화를 바꾸다
전 세계인들의 아침식사를 책임지 고 있는 '시리얼'. 그 중에서도 켈로그 (Kellogg)는 전 세계 시리얼 시장에서 40%를 점유하고 있는 시리얼 대표 브 랜드다. 처음 시리얼을 개발한 켈로그 는 1906년 설립됐는데, 당시만 해도 건강식 아침식사가 다양화되기 전이 라 시리얼의 등장은 그야말로 센세이 셔널한 음식이었다. 시리얼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했 지만 지금은 쿠키, 과자 등 1600여 가 지 종류의 식품을 생산하는 거대 기 업으로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글 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 (Interbrand)에서 매년 선정하는 '글 로벌 100대 브랜드'에 2000년부터 꾸 준히 랭크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 잡지 포춘(Fortune)에서 선정한 '존경할만 한 세계의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113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켈로그의 비결은 뭘까. 실수로 탄생한 시리얼, 환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시리얼이 탄생한 건 켈로그가 설 립되기 12년 전인 1894년이다. 당 시 요양소를 운영하던 약사 겸 의 사 존 하비 켈로그(John Harvey Kellogg)와 윌리엄 키이스 켈로그 (Will Keith Kellogg)가 환자들을 위해 만든 밀 소재의 시리얼이 켈 로그의 시작이다. 18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차가 운 우유에 시리얼을 먹는 건 생소 한 일이었다. 켈로그 형제 또한 시 리얼을 만들고자 해서 만든 건 아 니었다. 켈로그 형제는 당시 환자 들이 영양가가 있으면서도 맛있는 건강식 개발에 힘을 쓰고 있었다.
건강식으로는 채식을 권했기 때문 에 환자들은 식단에 대한 불만이 큰 상황이었다. 켈로그 형제는 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소화가 잘 되는 빵을 개발 중이 었다. 빵을 만들기 위해 롤러에 밀을 넣었는데, 우연히 롤러가 고장이 나 작동을 멈췄고 롤러 주변에 반죽이 말라 부서져 얇은 밀 조각(플레이크) 이 생겨났다. 이 밀 조각을 불에 구 워 요양소 환자들에게 시식을 시켰고 건강식이면서도 맛까지 좋은 시리얼 은 호평을 얻어 판매까지 이어졌다. 켈로그 vs 포스트, 100년 라이벌 누가 시리얼의 원조? 그런데 이때 지금까지도 켈로그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포스트(Post)' 가 등장했다. 켈로그의 요양소 환자 였던 찰스 윌리엄 포스트(Charles William Post)가 우연히 켈로그 형 제의 시리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게 됐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1895년 '포스텀 시리얼 컴퍼니'를 설 립한 것이다. 포스트가 켈로그보다 9 년이나 앞서 설립된 탓에 포스트가 시리얼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오 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포스트 는 켈로그의 아이디어를 선수쳐 사 업화한 셈이다. 포스트는 켈로그 형제의 아이디 어로 승승장구했고, 포스트를 따 라 시리얼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1900년에는 요양소가 위 치한 배틀 크리크 주변에만 24개의 시리얼 회사가 설립됐다. 켈로그 형 제는 이보다 더 늦은 1906년에서야 켈로그를 설립했는데, 당시 의사였 던 존 켈로그는 사업 의지가 없었고 동생인 윌리엄 켈로그가 단독으로 켈로그의 전신인 '배틀 크릭 토스티 드 콘플레이크 컴퍼니(Battle Creek Toasted Corn Flakes Company)' 를 세웠다. 1922년 '켈로그 컴퍼니 (Kellogg Company)'로 사명을 변경 했는데, 당시 시리얼을 함께 개발한 존 켈로그가 '켈로그'란 이름으로 사 업에 뛰어들어 긴 법정 싸움 끝에 윌 리엄 켈로그가 상호에 대한 권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이미 성공 궤도에 있었던 포스트 보다 늦게 출발한 켈로그는 포스트 와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포스트와 경쟁했다. 포스트는 간편함을 강조한 반면, 켈로그는 환자들의 아침식사로 시작한 만큼 영양가 있는 한 끼를 강 조했다. 1923년에는 제품과 광고에 뉴욕 콜롬비아 대학 영양사로 근무 하던 메리 이사벨 바버(Mary Isabel Barber)를 영입해 건강한 브랜드 이 미지를 각인시키면서 시리얼 시장에 서 포스트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광고와 마케팅까지 더해졌 다. 현재 광고나 마케팅은 식음료 회 사에서 필수적이지만 1900년대 초
반까지만 해도 광고를 한다는 것 자 체가 생소한 일이었다. 하지만 창업 자 윌리엄 켈로그는 '광고'에 거액을 투자했다. 연간 100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 이상을 판촉 비용으로 쏟아부었고 신문과 잡지에도 광고 를 실었다. 1912년에는 뉴욕 타임스 퀘어에 높이만 108피트(약 33미터) 에 달하는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참 고로 1910년대에 옥외광고를 하는 기업은 코카콜라뿐이었다. 1950년대부터는 국내에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라는 광고로 히트를 친 '말하는 호랑이 토니'로 캐릭터 마 케팅도 시작했다. 주로 시리얼을 즐 겨 먹는 소비자가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 어주기 위해 호랑이 캐릭터를 만들 어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 TV 광고는 물론 잡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포스트는 켈로그의 아이디어 덕 에, 켈로그는 포스트를 따라잡기 위 한 전략으로 서로 윈윈(Win-Win)하 며 성장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아침 식사 메뉴가 점심이나 저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간편한 아침식사' 시리얼의 등장으로 미국의 식문화 마저 바꿨다.
깨달음의 장,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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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6 Fri., Octobe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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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형 윌리엄과 갈등 인정 "서로 다른 길 위에 있어"
다큐멘터리서 심경 토로…6주간 공식활동 중단·가족 휴가 계획 해래 부부 "언론 보도로 상처 입어…아프리카로 뜨고 싶다" 고백 영국의 해리 왕자가 언론을 통해 꾸 준히 제기돼 온 형 윌리엄 왕자와의 불화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해리 왕자는 전날 ITV로 방송된 다 큐멘터리 프로그램 '해리&메건:아프 리카 여행'에서 "우리는 확실히 지금 서로 다른 길 위에 있다"며 불화설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해리 왕세손 부 부가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함께 운 영하던 왕립 재단에서 독립해 새로 운 자선재단을 만들어 독자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왕자들 사이에 다툼
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 도한 바 있다. 당시 언론들은 메건 마클 왕세손 빈이 윌리엄 왕세손 부부로부터 충 분히 환영받지 못한 데 대한 해리 왕자의 서운함 등이 갈등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해리 왕자는 다큐멘터리 대담자로 나선 톰 브래드비에게 " 이러한 역할, 임무, 가족은 압박 아 래 있기에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 다"고 말해 전적으로 부인하지는 않았다. 해리 왕자는 그러면서 "나 는 그(윌리엄)를 진정으로 사랑하 며 그러한 얘기 대부분은 아무것
정말 맛있어요~ 진짜!!!
도 아닌 데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 형제로서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타블로이드 매체를 고소한 해 리 영국 왕손 부부는 다큐멘터리에 서 공식활동 일시 중단을 알리며 언 론 보도에 대한 중압감을 거듭 토로 했다. 해리 왕세손 부부는 다음 달 부터 6주간 왕실 일원으로서 공식 임무를 중단하고 '가족 시간'을 가 질 예정이다. 해리 왕자는 "이제 막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서 돌아왔는데, 우리가 자리 잡기에 정말 멋진 곳 같더라"고 말했다. 그 는 외부의 비판을 고려하면 아프리 카 정착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면 서도, "가족이 주로 아프리카와 (자 연환경 등의) 보존에 집중해서 일할 것"이라고 밝혀 아프리카에 대한 애 착을 드러냈다. 모친 고(故) 다이애나빈(嬪)도 생전 에 아프리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 다.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을 떠올리 며 해리 왕자는 "카메라를 볼 때마 다, 셔터 소리를 들을 때마다, 플래시 를 볼 때마다 (중략) 상처는 더 깊이 곪는다"며 아픔을 드러냈다. 톰 브래드비는 "해리는 아직도 언 론이, 적어도 언론이 강제로 끌고 들어간 게임이 자기 어머니를 죽였
다고 믿는다"면서 "이제 그는 그 역 사가 자기 아내에게 반복될 수 있다 는 깊고 본능적인 공포에 떨고 있다" 고 분석했다. 메건은 개인정보 불법 활용, 정보 보호 기본법 위반, 저작권 침해 등을 이유로 영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 메일'의 일요판과 그 모 법인을 고소 했다. 지난달 29일 메일 일요판은 메 건이 생부 토머스 마클에게 보낸 편 지 원문 내용과 파파라치가 찍은 마 클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메건은 이 프로그램에서 타블로이드의 보도행 태가 잔인하고 부당하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메건은 결혼 전 해리 왕자와 교제 사실을 알렸을 때 영국에 있는 지인 들로부터 '영국 타블로이드가 너의 인생을 파괴할 것이니 그만두어라' 는 조언을 들었지만, 당시 자신은 " 너무 순진해서" 친구의 조언에 '말도 안 된다'고 응수했다고 전했다. 막강 한 부와 지위에는 그에 따른 감시가 필요하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메건은 "그것은 감시와 다른 것"이라며 "내 생각에 사람들은 항상 남의 떡이 더 크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게 어떤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는 전통에 따 라 젖먹이 아들 아치의 첫 성탄절을 노퍽에서 엘리자베스 여왕 등 왕실 가족과 함께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전통을 깨 고 여름 휴가 때 여왕을 방문하지 않아 여왕이 실망했다고 영국 언론 이 보도했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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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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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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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76호 2019년 10월 25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연아 마틴 상원의원, 2019년 연방 선거 결과에 관한 성명서 발표 코윈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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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Ottawa@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jyshinottawa@gmail.com 613-668-3475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10월 21일, 2019 년 연방 선거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 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상원을 대표하여, 그리고 캐나 다-한국 의원 친선협회 공동 의장으로서, 저는 연방 선거 운동에서 각 지역구의 하 원의원으로 출마하여 수많은 시간을 바친 모든 후보자와 그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 의 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연방선거는, 출마한 한국계 캐 나다인 후보가 6명[•Nelly Shin(Port Moody-Coquitlam) •Jae Shin(BurnabySouth ) •Daniel Lee(Willowdale) •Min Sook Lee(Toronto-Danforth) •Mae J. Nam(Beaches-East York) •Diana Yoon (Spadina-Fort York)]으로서, 캐나다 한 국사회에 있어 역사적인 선거였습니다. 국회의원의 의무를 짊어지고 수행하려는 각 후보들의 엄청난 도전에 에 깊은 존경 과 감사를 표합니다. 수십만댁을 직접 찾 아가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어 그들의 후보자와 당을 지지해준 모든 자원봉사자 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ort Moody-Coquitlam 지역의 선거는 333 표의 차이로 승패가 갈린 아주 치열 한 선거였습니다. Nelly Shin 의 승리에 축 하를 보냅니다! Nelly 는 하원의원에 당선 된 최초의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캐나다 한국사회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저와 함께 BC 주를 대표하는 연방 보수당 국회 의원 일원으로 합류함을 환영하며 앞으로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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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로서 그녀와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일 하길 기대합니다. 1.5 세대 한국계 캐나다 인으로서 Nelly 와 저는 한국전쟁 참전용 사를 대변하며 캐나다와 한국의 관계 강 화를 위해 일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Port Moody-Coquitlam 지역에의 다민족 을 위해 강한 목소리를 낼것이며 더욱 강화 된 BC 주 보수정당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Nelly 의 선거 당선과, 1.5/2 세대 유능한 한국계 캐나다인들의 여러 분야의 정치적 출현은 캐나다 전역의 증가하는 민족 공 동체의 징후이자 캐나다와 한국이 공유하 는 강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캐나다와 한국의 관계는 1888 년, 캐나다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에 가셨을때에 만들어진 우정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습니 다. 2020 년은 한국 전쟁 70 주년을 맞이 하는 해로 3 년 이상 캐나다와 한국을 가 로질러 기념하고 감사드릴 중요한 이정표 가 될것입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하신 모 든 분들과 저, Nelly, 그리고 다른 모든 사 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을 닦아주신 우리의 선구적인 세대의 리더십이 없었다면 우리 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 뜻으로 제 1 대 한국계 캐 나다 하원의원 넬리 신의 당선을 축하하 며 캐나다 한국사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힘내어 봅시다. 저와 함께 한마음으로 한 인 사회를 섬기겠습니다.”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주캐나다 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 위촉식 제1차 위원회의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2020년 4월 15일( 재외투표: 2020년 4월 1일~6일간)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하고 사무 전반을 감독하기 위하여 주캐나다 대사관 재외선관리위원 회를 구성하고, 10월 18일 오전 11시 주캐나다 대사 관에서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주캐나다 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회 의에서 박준규 위원장과 이동옥 부위원장을 호선 하고,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접수를 위한 전자우 편 주소(ovcanada@mofa.go.kr)를 대사관 홈페이 지에 공고했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기한은 2020년 2월 15일까 지이며, 국외부재자신고기간은 2019년 11월 17일부 터 2020년 2월 15일까지이고, 전자우편으로 신고· 신청하는 때에는 본인의 신고・신청만 가능하다. 추 가 문의사항은 주캐나다 대사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주캐나다 대사관 문의사항 연락처 웹사이트(http://overseas.mofa.go.kr/ca-ko/ index.do) 대표전화(613-244-5010) 대표이메일 (canada@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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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176 25, 2019 No. 1176October Fri., Octobe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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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주캐나다 대사관, 온타리오주 Carleton Place에서 2019년 하반기 빌리지 비지트 프로그램 실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10월 8일 2019년도 하반기 빌리지 비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칼튼플레이스 타운(Town of Carleton Place)을 방 문하여 칼튼플레이스시와 공동으로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개최했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시의회 공식 방문, 환영 리셉션 등 공식방문행사에서 칼튼플레이스 Doug Black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시청 직원, 해당 지역 연방하원 및 주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대 상으로 한-캐 관계 및 한국의 경제·사회,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 등을 설명하고 한국 전통문화공연 및 한식 을 소개했다. 대사관은 부대행사로 시와 공동으로 지역 유명기업 Sambat 공장 견학, 충혼탑 태극기 게양식 및 헌화식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캐간 이해를 제고시 키고 양측간 경제·인적교류 등의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한국의 프로야구 선수(강백호, 이대호, 김현수, 나성범, 최정, 이정후)들이 사용하는 Sambat 공장 견 학에는 최근 결성된 오타와 한인 야구팀(감독 김성진, 단장 지하은, 코치 이동재)이 동행했다. 아울러 Sambat 공장은 태극기와 신맹호 대사의 이름이 새겨진 야구 방 망이 4개를 증정하였고, 신맹호 대사는 증정받은 야구 방망이 4개를 오타와 한인 야구팀에 기증하며 한인사 회에 신나는 야구사랑 바람을 일으키고 건강한 야구 모임으로 한인의 위상을 높히며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 서 줄것을 당부했다. 칼튼플레이스시는 2019년 9월 20일자로 20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소도시로 인구는 1.2만명, 오타와 시내 에서 서쪽 4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 에 근접한 위성 도시로 성장 중이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시의회 공식 방문과 환영 리셉션에서, 칼튼플레이스시의 시의회 공식연사초청 과 환영리셉션 개최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양국간 의 전략적 파트너십, 한-캐 FTA, 한-캐 과학기술혁신 협정(STI) 등을 설명하며, 양국의 정치‧경제협력 지속 및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충혼탑에서의 태극기 게양식 및 헌화식 기념촬영 ◀▼ 시의회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을 소개하는 신맹호 대사 ▲ 신맹호 대사는 Sambat 공장으로부터 증정받은 태극기와 신맹호 대사의 이름이 새겨진 야구 방망이 4개를 오타와 한인 야구팀에 기증하고 기념찰영 시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홍승 환 오타와 한인 야구팀 회원, 이경수 상무관,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 지하은 오타와 한인 야구팀 단장, 이동옥 총영사, 신맹호 대사, 이동재 오타와 한인 야구팀 코치 신맹호 대사는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국, 캐나다 내 한국 유 학생 규모 3위 등 한-캐간 경제·인적교류를 비롯한 양국관계 전 반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행사를 계기로 한국(한국동포사회)이 칼튼플레이스시와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 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 대사는 칼튼플레이스 시장 및 시청 관계자들의 협조 와 Scott Reid 연방 의원과 Randy Hillier 주의원, 참전용사의 참 석에 사의를 표했다. Doug Black Carleton Place 시장도 금년 칼튼플레이스시 200 주년을 맞아 칼튼플레이스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을 환 영하고, 향후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Richard Kidd 라나크 카운티 행정수장(Warden of the Lanark County) 과 Randy Hillier 온타리오주의원도 한-캐 관계 설명, 한국 문화 소개 등이 포함된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칼튼플레이스 시민들은 물론 라나크 카운티 주민들도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 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한국 대사관의 아웃리치에 감사를 표했다.
칼튼플레이스시가 주최한 환영리셉션에서 진행된 한-캐 관계 설명회, 한국 전통문화공연과 한식체험행사는 칼튼플레이스 시의 원 및 시청직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주요인사와 참석한 시민들 에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였으며, 특히 캐나다 의 소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태평무(홍연지), 해금연주(서소선), 사물놀이('송 드 오타와' 단장 박현선)와 같은 전통문화공연은 참 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B. Foxton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충혼탑에 서 개최된 태극기 게양식 및 헌화식은 칼튼플레이스시 재향군인 회가 주관하여 다수의 현지 재향군인들이 참석하였고, 특히 한국 전 참전용사 3인 및 그 가족도 참석하여 헌화함으로써 행사 의의 를 높였으며, Sean Redmond 부시장은 칼튼플레이스에서 총 48 명의 청년이 한국전에 참전하였으며, 본인의 삼촌도 한국전 참전 용사였다면서 생전에 수여받은 훈장을 시의회공식회의에서 소개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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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글학교,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오타와 한글학교(Ottawa Korean Community School 이사장 조영재)에서 고등학 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 문 교사들과 함께하며 자원봉 사 시간 확인서 뿐 아니라, 많 은 것을 배우고 큰 보람을 느 끼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 리라 자신합니다.
홀인원
또한 자원봉사자 학생들에 게는 매주 간단한 간식이 제공 되며, 성실하게 봉사하신 분들 께는 교사진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 들은 ottawakoreanschool@ gmail.com으로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신지연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지국장은 10월 21일 Canadian Golf and Country Club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동반자: 백경숙
제1476호 2019년 2019년 10월 10월 25일 25일 (금요일) (금요일) 제1176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가을 기침 환절기에는 계절성 질환이 반복된다. 특히, 지금처럼 일교차가 갑자기 심해지는 시기에는 우리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더해 지면서 면역력이 현격히 떨어지는데, 평소보 다 잦은 기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은 사실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작용 중 하나로 가스 또는 세균 등 해로운 물질 또는 다양한 이물질이 기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재채기처럼 호 흡기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가장 기본적 인 신체 방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는 기 온 차가 심해지는 환경 변화 또는 과음, 과로, 흡연 등이 겹쳐서 나타날 때다. 이러한 변화 가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간을 자극하기 때문 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침이 아닌, 3주 이상 지속 되는 만성적인 기침이 발생하거나, 기침을 할 때 변색된 가래 또는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혹 은 흉통과 함께 발열, 오한, 땀을 동반하거나 숨쉬기에 곤란을 느끼고 숨을 쉴 때 소리가 나 는 경우라면 천식 또는 기관지 알레르기성 질 환의 발생 등 건강의 이상 징후인 경우가 대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 확한 진단이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만성기침의 경우 폐의 기운과 인체의 원기, 즉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기침의 한 의학적 치료는 가래를 줄여주는 치료 약재와 인체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한약재를 가미한 한약을 처방하는데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이외에 해 질 무렵 특히 기침이 심해지는 경 우는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오 미자와 감초가 들어있는 윤폐환(潤肺丸)이나 기침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는 이진탕(二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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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 등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일반 가정에 서는 오미자차나 진피(귤껍질)차를 수시로 음 용하면 기침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기침이 발생한 경우 초기부터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만성기침을 예방하 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빼놓을 수 없 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절기 감기에 걸 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 온 도와 습도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가습기나 젖 은 수건을 이용해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고 환 기를 시켜 청결한 실내공기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습기를 잘못 사용 할 경우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예컨대 가습기의 물이 오염되어 있을 경우 오히려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거 나 기관지 과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항상 끓였 다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하고, 물통은 하루에 한 번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햇볕에 말려서 세 균의 번식을 막아야 한다. 이와 함께 평소 집 안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 먼지와 곰팡이가 생 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외에 따 뜻한 물을 마시는 등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호 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영양소가 골고 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로 체력을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과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체력 이 약해졌을 때 감기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규 칙적인 생활 및 운동과 함께 적절한 휴식을 취 하도록 한다. 흡연은 감기가 걸리지 않은 상태 에서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금연을 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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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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