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77 Fri., November 1, 2019
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19년 12월 11월 7일(금) 1일(금)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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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몬트리얼 출범식줄인다 거행 퀘벡주, "트뤼도가한인회장단 뭐라해도”이민 신임 남기임 회장“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하나 되는 동포 사회”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지난 10월 26일 오후 5시, 제 33대 캐나다 몬트리얼 신임 한인회장단 출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범식이 거행되었다.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한건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출범식에는 이윤제 대사, 참전국가유 할 예정이다. 공자협회 김인규 회장, 몬트리얼 한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인학교장 정영섭 박사, 이채화 민주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평통지회장, 김영권 전한인회장을 대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신해 참석한 김종민 퀘백한민족재단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사무국장, 몬트리얼 과학자협회 김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혜림 회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교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민 약 40여명이 참석해 몬트리얼 신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임 한인회장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을 나타냈다.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이날 출범식에서 제33대 남기임 신 구했다. 임회장이 한인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밝히며 새로 선임한 부회장과 이사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진을 소개했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신임 한인회장단에는 한건수, 전영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혜 부회장을 비롯하여 이사진에는 김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수완, 김춘홍, 박주연, 송미숙, 오철환,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유지선, 이용연, 이시안, 이지혜, 이효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정, 조미경, 홍누가, 감사단에는 박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순, 양금희씨가 선출되었다. 선거관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리위원은 김광인, 김영권, 이채화 전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한인회장들로 구성되었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임 신임회장은 여성의 인권 신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장, 세대간 통합, 지역 커뮤니티와의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상생 등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와 대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응의 필요를 역설하며 더욱 활기찬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몬트리얼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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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남회장은 이번 출범식에서 “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한인회도 변 해야 한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와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함께 손잡고 한인회를 발전시켜 나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가야 한다. 미래 동포 사회를 짊어질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후세에게 모범적인 선례를 보이겠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고 포부를 밝혔다. 불어로 말했다. 실제로 남기임 회장은 여성한민족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네트워크(코윈) 몬트리얼 지회 회장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을 역임하며 캐나다 전체를 대표하는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캐나다 담당관"을 역임했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이 "캐나다 담당관"은 통상 한인 인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구가 많은 토론토나 벤쿠버 지역에 감독한다. 서 선출되곤 했었는데 남기임 회장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의 리더십과 네트워킹의 능력을 인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정 받아 2017년에 선출되어 올 6월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까지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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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감축 시행 예정
이날 출범식에는 이윤제 몬트리얼 대사가 참석해 제 33대 한인회장단 출범을 축하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몬트리얼 한인학교장 정영섭 박사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도 축사를 통해 몬트리얼에서 한인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회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웃라인에 대한발전 임무를 충실히강조했 지키 고, 역대 한인회장이자 몬트리얼 최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의 여성 플랑뜨 한인회장이었던 현 발레리 몬트리얼이채화 시장 또 민주평통 몬트리얼지회장이 ‘몬트리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얼에서의 한인 여성의노동 위상을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인력높일 수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만찬과 건배를 마지막으로 를이어 나타냈다. 이날 출범식의 공식행사를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마쳤다. 6.1%로 공식 행사후 참석자들은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몬트리얼 한인 커뮤니티의 지나온CAQ의 발자취를 비 지난 월요일 발표된 경제 롯해 앞으로노동시장을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 전망에서도 조이면 경제 해 늦은시간까지 논의를 이어갔다.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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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장은 말했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남기임 회장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22대 한인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던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김종민 퀘벡한민족재단 사무국장은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신임 남기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단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단하게 구성된 임원진들을 보니 마음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이 든든하다"며 "한인회가 더욱 발전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몬트리얼 한인회에 대한 문의는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montrealkorean@gmail.com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11월 3일(일) 새벽 2시를 1시로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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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이윤제 대사, 쌩-존 지역 참전용사에
미국은 내리고, 캐나다 그대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이윤제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가 지난 10월29일 뉴브런스윅 주에 위치한 생존의 원호병원을 방 문해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 달'을 수여했다. 이윤제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캐 나다 군인으로서 한국전에 참전했 다 부상을 당해 원호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병들에게 대한민국을 대신해
감사의 뜻과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와 같이 한국전 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찾아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들과 가 족들 그리고 해당지역 시장과 국회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평통 몬 트리얼 지회소속 지용학 위원도 함 께 자리를 했다.
한국영화와 함께 한
22년 전통
중앙은행이 30일 기준금 리를 1.75%에서 동결했다. 국내 물가와 산업투자 등 각종 경 제지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 중앙 은행의 판단이다. 또한 최근 자유당 정부가 연방총 선 과정에서 수십억 달러의 소득세 감면 등 정책을 발표한 것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은 은 예측했다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다만 “해소 되지 않은 글로벌 무역분쟁 등이 변 수가 될 수 있다”며 금리변화 가능 성을 열어뒀다. 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는 같은 날 기준금리를 42일만에 또다시 인하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올해 세 번째이자 지난 7월말과 9 월 중순을 포함해 세 번 연속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4달 사이에 기준금리 가 0.75%포인트 떨어진 셈이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강 하고 경제활동이 적정한 비율로 증 가하고 있다"면서 견고한 일자리 증 가, 낮은 실업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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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공과금·빚 갚고나면 557달러 남아 최악 수준이지만 낙관적으로 봐 과거보다 낫고 미래 좋을 것 기대 최근 조사에서 캐나다인들이 평균 적으로 월급에서 모든 공과금과 부 채를 갚고 손에 쥐는 돈이 지난 6월 이후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왔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입소스캐나 다가 캐나다 부채파산 컨설팅 자문 회사인 MNP의 의뢰로 실시한 조 사에서 캐나다인은 각종 공과금이 나 세금, 그리고 부채 등을 갚고 매 달 평균 손에 557달러가 남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 준으로 떨어졌던 지난 6월에 비해 서도 142달러나 낮은 수준이다. 남 성은 211달러가 내려 662달러가 됐 고, 18-34세의 젊은층은 278달러가 내린 508달러로 사상 최대폭의 하 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MNP 부채지수(Debt Index)는 지난 6월에 비해 4포인트 가 증가해 101이 되었다. 하지만 캐나다인들은 아직도 자신 들의 재정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 가를 했다. 이번에 개인부채상황에 대해 훌륭하다(excellent)고 대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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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학교 김명희 교수(맥길대)초청
“이해하는 한국어”특강 개최
지난 10 월 26일 토 요일 몬트 리올 한인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MarianopolisCollege)에서는 맥 길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어강 좌 김명희 교수 (Myung Hee KIM, Dpt. Of East Asian Studies, McGill University) 의 진행으로 맥길 한국 어1 - “이해하는 한국어 공부”라는 주제로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를 대 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현재 몬트리올 한인학 교 외국인 성인 초급•중급•고급반과 맥길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사용하 고 있는 교재-맥길 한국어1(McGill Korean 1)에 대한 구성, 정확한 내용 이해, 교습법 및 성인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교사들이 겪
는 실질적 어려움, 고민 해결을 도모 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캐 나다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활동중 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특강에 앞서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 영섭 교장선생님의 감사 인사와 함 께 이번 특강을 맡은 김명희 교수의 간략한 이력 안내가 있었다. 김명희 교수는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에서 재학 중 1983년 캐나다로 유학, 몬트 리올 대학(Université de Montréal) 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마 치고 다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맥길 대학교 한국어 강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맥길대학교와 몬트리올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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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교재 “맥길 한 국어 1”의 저자로, 현재 외국인을 상 대로 제작되어 있는 한국어 교재들 은 대부분 한국에 소재한 대학의 어 학당 등에서 발간한 교재들로 한국 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 에게는 효율적일 수 있지만 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환경 적, 문화적인 요소 등으로 맞지 않 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20여년간의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되어 캐나다 영 어•불어권 외국인 학습자에게 맞는 교재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명희 교수는 성인 외국인 학습 자는 유아•아동 학습자와 달리 시 간,환경적 요소등 여러가지 제약 사 항이 있기 때문에 다른 교습법을 따 라야 한다고 했다. 성인 학습자의 경 우 한국어 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점 은 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 수업외에 한국어를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한글 의 기본 개념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문장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이 효율 적이라고 했고, 또한 모든 언어 학습 의 기본이 되는 풍부한 어휘력과 동 사를 많이 알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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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9:00 (화요일, 목요일)
특강 말미에서는 몬트리올 한인학 교 외국인 성인 초급•중급•고급반 교사들의 교재 활용방안, 보조자료 및 교직 현장에서 겪게되는 어려움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각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담 교류가 있었고 또한 성인반 뿐 아니라 재외동포 아이들 을 위한 효과적인 교습법에 대한 의 견교류도 있었다. 이번 특강은 외국인 성인 학습자들 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특성 및 활용 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 K-pop, 한국 드라마, 한국 문화등 학생들 에게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흥미를 잃지 않 고 꾸준히 한국어 학습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며, 교재를 활용하 되 학생별 수준에 맞도록 교사 개인 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국어 이해를 이끌어내는 교사 개인의 역 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의 미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것 을 반영하듯 최근 몇 년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 또한 한류의 열풍을 타고 한 국어를 학습하려고 하는 외국인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몬트리올 한인학교 의 성인 외국어 수강자도 지속적으 로 늘고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몬 트리올 한인학교에서는 재외동포를 위한 자녀들의 교육뿐 아니라 외국 인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에도 힘 쓰고 있다. 또한 단순한 한글 교육뿐 아니라 붓글씨 쓰기, 태권도 수업, 한 식 만들기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을 통한 한국 문화체험에도 앞장서 고 있다. 교육 전문가 특강, 학술대회 및 다양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 해 교사 전문성 함양에 힘쓰고 있는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는 오는11월 9일(오후 1시~4시) 제 7회 캐나다동 부/퀘붹지역 한국학교협회와 몬트리 올 한인학교에서 고경록 박사(토론토 대학 교수) 그리고 이종원 캐나다교 육원장님을 모시고 교사 연수회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한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운영비 지원을 비롯하 여 현지 한글학교 교사연수 지원, 국 내 초청 연수, 사이버 연수 등의 기 회를 제공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사: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심애란
수시 접수 10월 15일부터
수강생 모 집 수강일정
수강료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강사 -
Andriana :
8주 / 32회 / 총 6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3주 / 52회 / 총156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2주 / 48회 / 총144시간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14주 / 28회 / 총 56시간
시간당 15$ / 840$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상담문의
514 812 5437 emulcq.b2@gmail.com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납부방법 1) 메일트랜스퍼 ● quebeccoree@gmail.com 2) 직접방문납부 ● 월~금 오전10시~오후8시 ● 수표 또는 현금(신용카드, 데빗카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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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퀘벡 이민정책 또 수정 "values test”1월 1일부터 시행 퀘벡 CAQ 정부는 오는 2020년 1 월 1일부터 새로 이민신청을 하는 사람들에게 "Values test"(가치 평 가) 라는 새로운 시험항목을 실시한 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이민은 각 주별로 진행이 되 는데 퀘벡의 경우 특히 독립적인 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가치평가를 실시하 는 목적에 대해 퀘벡 수상인 프랑소 와 르고 수상은 "퀘벡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퀘벡이 어떤 곳인지는 알 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종교 등에 대한 특별한 규정 등에 대해 이 민오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한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시험 문항의 예를 보면 최근 통과된 법안에 관련된 것으로 " 퀘벡의 경찰들은 종교 상징물을 착용 할수 없다 <참> <거짓>" 등의 질문이 준비되어 있다. 기존의 이민 신청자들이 보던 시험 문제 보다는 한층 까다옵고 퀘벡만의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얼 514-993-2121 오타와 613-254-9049
특성이 두드러지는 질문들로 구성되 어 있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 라는 평가다. 한편, 이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측 의 주장으로는 "우리는 일꾼들을 원 하지 정치적인 사무원을 구하는 것 이 아니다"며 기술이민들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분 야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질문은 20개의 <참> <거짓> 중 정 답을 고르는 형식이며 퀘벡주에 관 련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퀘벡이민변호 사협회 (AQAADI) 이사로 활동 중인 김호 성(40) 변호사는 “주정부가 불어 보 급을 강화하는 이민정책을 계속 시 행 중”이라며 “가장 큰 타격은 기술 이민 신청자의 배우자도 불어점수 (B2)를 받도록 한 것(2020년 1월부 터)과 기술이민 가능 프로그램의 축 소”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배우자에게도 불어점 수를 요구한 것은 이민을 최소화 하 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게다가 한국인 이민신청자가 많은 직업학교 의 캐드·정비·컴퓨터 서포팅 과정 등이 제외돼 한인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할로윈 게이트, 할로윈을 연기해?? 캐나다 기상청의 연이은 기상악화 보 도에 따라 몬트리얼 시가 할로윈을 10 월31일 다음날인 11월1일로 연기한다 고 발표하자 가양각색의 시민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원래 몬트리얼 날씨는 변덕이 심해,
김호성 변호사
그런데 왜 올해만 특별하지?" "오! 갓! 11월에 할로윈?" "연기? 내가 뭘 놓친거지?" "왜~ 크리스마스도 옮기지?" 연기를 실시한 몬트리얼 시장 발레 리 플랑뜨는 완전 유명해졌다.
콘도 판매 투자에도 좋은 매물
오픈 컨셉의 4층의 현대식 건물. 방 1개. 2013년 건축. NDG. 교통편리. 버스 정류장 10분. G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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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옥상 테라스. 모든 가전제품, 커튼, 조명 포함. Asking Price: 24만불
제7회 캐나다 동부지역(퀘벡)
한국학교 협회 교사 연수회 강사: 이 종 원,캐나다 한국 교육윈장 제목: 대한민국 교육의 최근 현황 시간: 오후 1시-2시
강사: 고 경 록 박사, Toronto 대학교수 제목: 한국어 교육에서 대중문화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시간: 오후 2시-4시 날 짜: 장 소: 연락처: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시간: 13시-16시 Marianopolis College (현제 사용하고 있는 몬트리올한인학교) 4873 Westmount Ave. Westmount, Qc., H3Y 1X9 이채화 부회장 514-487-5104 주관: 캐나다동부지역(퀘백)한국학교협회, 몬트리올한인학교 후원: 재외동포재단,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 한인회
캐 나 다
No. 1177 Fri., November 1,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외국인 부동산 소유 더 어려워질 듯 지난주 연방총선 결과로 인해 가 장 큰 손해를 본 것은 정당이 아니라 외국인 부동산구매자들이라는 분석 이 제기되었다. 총선 당시의 공약에 의하면 외국 인들은 자유당 소수정부와 신민당 의 지지를 받고 있는 특별 세금을 부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 으로 캐나다에서 비거주자가 집을 소유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은 선 거 공약을 통해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부동산투기를 제한하 겠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캐나다 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들이 소유 한 집에 대해서 연방정부 차원의 빈 집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당의 공약집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집에 대해서 집값의 1퍼센트 를 투기세로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이는 현재 비씨주가 이미 시 행하고 있는 조치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항상 캐 나다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캐 나다 국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 로 시행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라 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당의 경우 과반의석에 13석이 모자라기 때문에 새로운 법 안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다른 야당
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현상태에서 가장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자유당이 신민당을 국 정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올해 총선에서 24석을 획득한 신민당의 지지를 받을 경우 자유 당은 과반을 크게 초과하기 때문 에 원하는 모든 정책을 다 시행 할 수 있다. 자유당 입장에서 부동산과 관련 되어 신민당의 지지를 얻기 쉬운 이유는 두 정당의 공약에 유사성 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신민당의 재그밋 싱 대표는 비록 자유당과 같이 연간 1퍼센트의 투 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약속하지 는 않았지만 대신에 비캐나다 거 주인들이 캐나다에서 집을 구입 할 경우 15퍼센트의 외국인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발 표한 상황이다. 싱 대표는 총선이 끝난 후 가진 연설에서 자신이 이미 트뤼도 총리 와 대화를 했다고 말하며 “캐나다 인들이 갖고 있는 최우선적인 과제 들을 전달하기 위해 우리가 열심 히 일할 것이란 사실을 트뤼도 총 리에게 알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후에 “캐나다인들이 합리 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집을 구입 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말 하며 외국인 부동산구매를 억제할
뜻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당의 투기세 부과 방안 이나 신민당의 외국인 특별취득세 부 과방침이 다시 과열되고 있는 캐나다 의 부동산시장에 브레이크를 걸기에 충분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 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 에 의하면 올해 9월에 전국의 부동산 판매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5.5퍼센 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노바스코샤 뱅크의 경제학자인 레베 카 영씨는 “빈집세는 자주 옮겨다니며 생활하는 집주인들에게 골칫거리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정부는 이를 통해 완만 한 세입을 거둘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 만 이러한 새로운 세금이 경제에 큰 영 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 했다. 자유당이 제안한 투기세 방침은 지난 9월에 처음으로 발표됐을 때만해 도 산업계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 지만 자유당과 신민당의 협력 가능성 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어떤 형태로든 부동산과 관련된 새로운 세금이 부과 될 가능성이 상승한 것으로 간주된다. 트뤼도 총리는 또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 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집값의 일부 를 보조해 주고 정부가 보조금에 대한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의 새로운 지원 책을 발표했다. TD 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브라이
언 드프래토씨는 자유당의 새로운 부 동산관련 정책이 이미 열기를 기록하 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더욱 기름을 붓 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 며 “집값의 1퍼센트를 투기세로 부과
하는 방안은 시장의 열기를 다소 가 라앉힐 수 있겠지만 그 외의 다른 정책들은 오히려 부동산시장의 과 열을 유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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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E-mail 로 신청 (이름,전화번호,현재직업,비자여부,희망창업분야 기재) 메일주소: montrealhanincenter@gmail.com
모집인원
총20명
교육기간
2019. 11.5~ 2019.11.08 (4일간) 화,수,목,금 저녁 18:00~21:00 (12시간)
교육비용
50 $ (대학생은 수강료 무료)
교육장소
몬트리올 한인센터 3480 Décarie 순복음교회 2층 / 벤덤역 5분거리
강
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 변호사, 전-현직 사업자, 공인리얼터 등
사
용
전화상담 514-755-3480 (주중 오전10시~오후6시) 방문상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주
3480 Décarie Montréal, 벤덤역 도보 5분,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주최
퀘벡한민족재단 경제연구소
사업자설립과 세금
몬트리올 비즈니스 환경 캐나다 마케팅의 기초 사업계획 작성 비즈니스 마인드
- 법인/사업자 등록 절차 - 회계 및 세금 - 재무관리,B/S,I/S 의 이해 - 상품가격 결정법
수업내용
상담문의 소
-
비즈니스의 이해
후원
인사조직& 사례 및 발표 -
인사조직(채용,비자 포함) 우수사례 발표 특강(상업 유경험자) 개인발표 및 토의
부동산 임대와 관련법규정 - 상업부동산 임대 및 구매 - 상법,노동법 등 관련법 - 각종 계약서 작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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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IS, 알바그다디 사망 확인
그레타 툰베리,
후계자 발표"
북유럽 환경상과 상금을 거부했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고 지도자 아부 바카르 알바그다디 사 망을 공식 인정했다고 현지 매체 아 마크 통신이 보도했다. 아마크통신 은 IS의 입장을 대변하는 매체다. IS는 음성 성명을 통해 알바그다 디의 사망을 전하는 동시에 이 조 직의 대변인으로 알려진 아부 알사 한 알무하지르도 사망했다고 했다. 이어 후계자로 아부 이브라힘 알하 셰미 알쿠라이시를 지명했다. 이 음 성 성명은 새 대변인 아부 함자 알 쿠라이시가 발표했다. 알쿠라이시는 그간 신상과 IS 내 역할이 알려지지 않았다. IS 전문가 인 아이만 알타미미 스완지대학 연 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알쿠라이시 가 하지 압둘라로 알려진 IS 고위 인물일 수 있다"며 "미국 국무부가 하지 압둘라를 알바그다디의 후계 자로 점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IS가 새 지도자의 성씨를 통해 무 함마드의 혈통임을 강조하고, 이슬 람 공동체의 신정일치 지도자인 ' 칼리프'로서의 정통성을 내세운 것 으로 보인다. IS는 "미국은 우리 지도부의 죽음 을 즐거워하지 말라"며 "우리는 중 동에 한정된 조직이 아니며 우리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유럽과 서아 프리카의 전면에 있는 것을 모르는 가. 우리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펼쳐 져 있다"고 위협했다. 이어 "알바그다디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9월)에서 말한 소명을 따라 야 한다"라며 "우리의 슈라위원회( 지도부)가 알바그다디의 유지를 받 들고 새로운 칼리프 알쿠라이시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라고 선언했 다. IS의 발표는 지난달 27일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알바 그다디의 제거 사실을 발표한 지 닷 새 만이다. 미군은 지난 26일 시리아 이들리 브주 인근에서 알바그다디가 숨어 있는 은신처를 급습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알바그다디를 제거하는 작전의 초기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 다. 이 과정에서 알바그다디는 자폭 해서 숨졌다고 미 국방부는 발표했 다. 미 국방부는 작전을 통해 확보 한 DNA 검사로 알바그다디의 신원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의 최후 장면을 "흐느끼고 절규했다" 고 표현했다. 이날 미 국방부가 공 개한 영상에서는 해당 내용을 확인 할 수 없었다.
툰베리는 수상자로 선정해준 노르 딕 카운슬(북유럽협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카운슬 측 또한 그의 결정 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툰베 리는 정치인과 권력자들이 최신 과 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툰베리는 올해 노벨평화
상의 유력한 후보였지만, 이 상은 에 티오피아의 아비 아메드가 수상했다. 상금 50만 크로나(약 6000만 원) 를 거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인스 타그램에 쓰면서 툰베리는 이렇게 말 했다. "북유럽 국가들은 기후와 환경 문제에 있어 전 세계에서 명성이 자 자합니다." 그러나 북유럽의 에너지 소비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툰베리는 말했다.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개인의 노력 은 쓸모없는 행동일까? 툰베리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의 보고 서를 인용해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 럽 지역 국가들이 마치 지구가 실제 로 가진 것보다 4배나 더 많은 자원
을 가진 것처럼 살고 있다고 했다. 전 세계 기온 상승을 막아야 한다 는 과학계 주장과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것과의 간극이 너무나 크다고 툰베리는 지적했다. "우리는 (해야 할 일 중) 대부분을 할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유럽 국가 들은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하고 있 지 않아요." 그는 덧붙였다. 노르딕 카운슬 의장 한스 월마크 는 카운슬이 그레타 툰베리의 결정 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노르딕 카운 슬은 덴마크, 핀란드, 그리고 툰베리 의 모국인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의 의회 간 협력을 장려하는 기 구로 월마크 의장은 상금으로 무엇을 할지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회, 푸아그라 퇴출법 통과… 거위·오리 간 보호해줄 수 있을까
미국 뉴욕 시의회가 2022년부터 식당에서 오리·거위 간 요리인 ‘푸아
그라’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뉴욕 시의회가 30일 푸아그라 판매금지 를 표결에 붙여 압도적인 표차로 통 과시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시의회는 찬성 42표 대 반대 6표로 푸아그라 판매 금지를 통과시켰다. 인간들의 먹는 즐거움 을 위해 오리·거위의 간을 일부러
살찌우는 행위는 잔인하다고 본 것 이다. 이 법은 빌 더 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서명하면 2022년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푸아그라 판매·서 비스는 물론 소유까지 금지한다. 법 위반시에는 최소 500달러(약 58만 원)에서 많게는 2000달러 벌금형에 처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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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7 Fri., November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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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미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결의안' 통과
트럼프 탄핵 절차 공식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절차를 규정한 결의안의 가결을 선포하며 의 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미국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우 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 절차에 대한 규정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주도로 탄핵조사 가 이미 시작됐으나 결의안을 통과 시킴으로써 탄핵조사를 공식화한 것 이다. 탄핵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 실시된 표결로 통과된 결의안은 현 재 진행중인 탄핵조사 절차를 명확 히 규정하는 내용이지만 의회의 공 식 표결없이 시작된 탄핵조사는 불법 이라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주
장을 반박하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AFP통신은 “미 하원이 역사적인 투 표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를 공 식화했다”면서 “하원은 대통령 조사 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고 전했다. 미 하원은 이날 ‘하원이 도널트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을 탄핵하는 헌법 적 권한을 행사할 충분한 근거가 있 는지에 관한 현재 하원 조사의 일환 으로 특정 위원회들이 진행중인 조 사를 계속하는 것을 지시함’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표, 반대 196표로 승인했다. 4명
은 기권했다. 미 하원은 총 435석으 로 현재 민주당 234석, 공화당 197 석, 무소속 1석이며, 3석은 공석이다. 투표 결과를 분석하면 공화당 의 원들은 3명이 기권하고 나머지 194 명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탄핵조 사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민주당은 공화당 성향이 강 한 지역구 출신으로 보수 성향이 강 한 제프 밴 드류·콜린 피터슨 등 2명 이 반대했고, 1명은 기권했다. 나머지 는 모두 찬성표를 행사했다. 공화당 에 있다가 올초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을 주장하며 탈당, 무소속인 저스틴 어매시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공 화·민주 양당은 각자의 단결력을 과 시한 셈이다. A4용지 8쪽 분량의 결의안은 그동 안 하원 정보위를 중심으로 외교위, 정부개혁감독위 등 3개 상임위원회 가 진행해온 탄핵조사를 앞으로는 정보위 중심으로 진행하며, 비공개 로 진행해온 증인들의 청취를 공개 청문회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정보위는 탄 핵조사를 마치면 관련 내용을 법사 위에 보고하며 법사위는 대통령 탄 핵소추를 권고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증 인을 상대로 신문할 기회가 주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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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등 트럼프 측이 탄핵 절차에 참 여할 권리와 절차도 명시됐다. 백악 관 측이 의회의 증인 신청·소환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내용도 포함됐 다. 이는 과거 리처드 닉슨·빌 클린 턴 전 대통령 탄핵 추진 때와 비슷한 규정이라고 AP는 전했다. 다만 백악 관이 민주당이 요구하는 증인 출석 및 자료 제출을 계속해서 거부할 경 우 제럴드 내들러 법사이원장이 트 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 오늘 하원은 국민이 직접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공개 청문회 절차를 확립 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의 성패는 다름 아닌 우리 의 민주주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 위터에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마녀 사냥!”이라면서 “탄핵 사기가 우리 증시를 해치고 있지만 아무 것도 하 지 않는 민주당은 신경 쓰지 않는다” 고 비난했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 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투표함으로 는 이길 수 없다고 두려워하기 때문 에”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시 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볼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 자의 부패 의혹을 조사하라고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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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크라이 나를 압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했던 약 4억달러 규모의 군사원조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 악관 방문 등을 연계시켰다는 의혹 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추수감사절(11월 28일) 전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 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원이 과반수 표결로 트럼프 대통 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킬 경우 상 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직 박탈 여 부를 가리기 위한 탄핵재판을 실시 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탄 핵되려면 상원의원 3분의 2가 찬성 해야 한다. 현재 상원 의석분포는 공 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 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 인 67명을 채우려면 공화당 상원의 원 중 최소 20명이 찬성해야 한다. 공 화당 하원의원 거의 전원이 탄핵조 사에 반대한 것처럼 탄핵 찬성의사 를 공개적으로 밝힌 공화당 상원의 원은 한명도 없다. 이 때문에 탄핵소 추안이 상원으로 넘어가더라도 가결 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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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촛불 계엄령 문건'에 황교안 연루 정황
검찰, 알고도 은폐했다"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10일 소강원 당시 기무사 3처장에 계엄 령에 관한 보고를 요 구했다. 같은 날 청 와대에서 김관진 당 시 국가안보실 실장 을 만났다. 힙수단이 2017년 11월 공개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 불기소 사유통지서 이 탄핵 정국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에는 이때 이들이 만 남을 가졌다는 내용 관련해 추가제보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이 담겼다. ‘촛불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자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이 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권 2016년 10월 국가안보실 소속 국방 한대행으로 있던 청와대가 관여했을 비서관 행정관에게 작성 지시한 ‘희 가능성을 군인권센터가 다시 제기했 망 계획’ 계엄령 문건과 2017년 2월 다. 군인권센터는 군·검찰 합동수사 22일 작성된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단 중 민간 수사를 맡은 검찰이 이 내용이 동일하다. 두 문건에는 국회 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은 의 계엄 해제 요구시 대처 방안, 육 폐했다고 주장했다. 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 군인권센터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 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고 군인권센 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추가 기자회 터는 밝혔다. 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태훈 군인 두 문건이 동일한 내용을 담았다 권센터 소장은 복수 제보자의 진술 는 점, 조 전 사령관이 김 전 실장과 에 근거해 “계엄령 문건 발단이 황교 만난 날 기무사 내부에 계엄령 보고 안 권한대행 청와대에 있다는 점을 를 요구한 점을 비춰 볼 때, 당시 황 합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했다. 교안 권한대행 청와대가 계엄령 문 그 근거로 조현천 당시 국군기무 건 작성 과정에 개입했을 개연성이 사령부 사령관의 행적을 들었다. 조 높다는 게 군인권센터의 주장이다.
임 소장은 “검찰이 조 전 사령관이 없 어도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 지만 수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또한 계엄령 최초 논의 시점이 검찰 수사 결과와 다르 다고 했다. 검찰은 한민구 당시 국방 부 장관과 조 전 사령관이 국방부에 서 만났던 2017년 2월17일 최초 논 의가 시작됐다고 결론 내렸다. 한 전 장관의 진술에 근거한 것이다. 검찰 은 한 전 장관에 참고인 중지 처분 을 내렸다. 군인권센터는 최초 논의 시점이 이 보다 앞섰다고 했다. 제보자에 따르 면 조 전 사령관은 한 전 장관을 만 나기 1주일 전인 2017년 2월10일 소 전 3처장에게 계엄령에 대한 보고를 요구했다. 문건 작성 지시를 받은 당 시 실무자인 ㄱ서기관은 2017년 2 월16일 5장의 자필 문건을 조 전 사 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조 전 사 령관이 소 전 3처장에게 지시해 만 들어진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는 2017년 2월17일 오전 한 전 장관과 조 전 사령관이 만나기 직전에 열렸 다고 군인권센터는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검찰이 합수단 수사 를 통해 이같은 진술을 복수 참고인 들로부터 확보했지만 조사를 하지 않 고 덮었다고 밝혔다. 검찰이 황교안
권한대행 청와대가 개입했을 정 황이 있는 계엄령 논의 경위를 제 대로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군인권센터는 검찰이 확보한 계엄령 문건이 총 10건에 달한 다고 했다. 군인권센터는 2017년 2월22일 작성된 문건부터 2017 년 5월10일 일부 수정된 문건까 지 계엄령 문건이 총 10건에 달 한다는 진술을 군인권센터는 확 보했다. 임 소장은 “검찰은 10개 문건이 존재한다는 제보자 진술 의 사실 여부와 이중 검찰이 ‘최 종본’이라고 판단한 문건은 어 느 것인지 상세히 밝혀야 한다” 고 했다. 검찰은 군인권센터의 부실 수 사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지시로 이같 은 문건이 작성됐을 것이란 의 심은 검찰의 불기소장에도 나와 있다”며 “의심스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을 한 게 아 니라 기소중지 처분을 한 것”이 라고 했다. 다만 “당시 김 전 실장과 한 전 장관이 이같은 지시를 한 것을 부 인했고, 청와대 지시를 알 수 있 는 진술이 없었다”며 “중간에 연 결되는 조 전 사령관 조사가 필 요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합 수단 수사 종료 이후에도 계속 조 전 사령관 송환 절차가 진행 중 이다. 미국 법무부가 범죄인 인 도 청구를 심사 중”이라고 했다.
황교안 지지율 8.2% 한국당 지지율 15.1%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 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가 고 있다. 31일 <문화일보> 창간 28주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19.5%의 지지를 얻 은 이낙연 총리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 장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8.2%의 지지 를 얻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위 에 머물렀다. 1위 이낙연 총리와 2위 황교안 대표 간 격차는 11.3%포인트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한국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PK)에서도 황 대표를 앞섰다. 이 총리는 14.4%, 황 대표는 13.0%의 지 지를 받았다. 3위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7.2%), 4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5.6%), 5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5.3%) 순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 간 지지도 격차는 2배 이상 벌어졌다. 더불 어민주당은 34.0%, 자유한국당은 15.1% 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0.4%로, 의석수 6석인 정당이 의석수 109석의 정당을 바 짝 추격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7.1%, 민주평화당은 1.3%다. <문화일보>와 한국사회학회가 여론조 사 전문 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 난 25~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 준에 표본오차는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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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7 Fri., November 1, 2019
‘성접대’김학의 증인석 엎드려 대성통곡
검찰이 성접대와 금품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 부 차관(63·사진)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김 전 차관은 공 판에서 “집사람조차 나를 안 믿는 다”며 오열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차관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7 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날 김 전 차관은 녹색 수의를 입고 흰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법 정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검찰 구형이 끝난 뒤 재판장이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자 자리에서 일어나 준비해온 글을 꺼 내 읽기 시작했다. 그는 “다리를 겨 우 펼 수 있는 햇빛도 잘 안 들어오 는 조그만 독거방에서 잘못된 만남
으로 인한 공직자의 잘못된 처신을 뼈저리게 자책하며 반성 또 반성하 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공소사실은 정말 아닌 것 같다. 평생 수사하면서 살아왔지만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돈이나 재물을 탐하면서 공직생활을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 했다. 그는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병 약한 아내를 곁에서 보살피며 조용히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 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재판부에 90도로 허 리를 숙이며 선처를 구했다.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이 건설 업자 윤중천씨가 성접대를 했다고 알 려진 원주 별장에 갔느냐고 묻자 김 전 차관은 “나를 아무도 안 믿는다. 집사람조차 나보고 ‘괜찮으니 그냥 갔 다고 하라’고 하더라”며 증인석에 엎 드려서 오열했다. 재판장은 김 전 차 관을 진정시키려고 잠시 휴정했다. 김 전 차관은 휴정 뒤 소송 기록을 꼼꼼 히 살펴보며 재판에 임했다. 김 전 차관 변호인은 최후변론에 서 “피고인이 과거 부적절한 처신으 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지만 피고인을 표적 삼아 신상을 털어서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 고 가는 건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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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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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 이달 중 설립 반세기 동안 무노조 경영이 유지 됐던 삼성전자에 11월 중 한국노 총 소속 노동조합이 설립될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소규모 기업별 노조 가 창립되긴 했지만, 전국 단위 상 급단체를 둔 노조가 창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력을 갖춘 상 급단체 산하 노조가 설립되는 만큼 삼성전자 노사문화에 변화의 바람 이 불 가능성이 있다. 3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은 이르면 11월 중으로 삼 성전자 노조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
정이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11월 예정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 대회 때 삼성전자 노조 깃발을 가져 와 노조 설립을 천명할 것”이라며 “ 과거 삼성전자가 노조활동을 어렵 게 하고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경영 진이 구속되는 일도 있었는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생각한 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이 오는 16일 국회 앞에 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한 만 큼 삼성전자 노조 출범은 11월 초· 중순쯤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금 속노련은 지난 5월 정기 대의원대
<포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 고 강한욱 여사 안장식을 마친 뒤 “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 립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재인 대통령은 어머님께선 평소 신앙대로, 또 원하시던 대로 많은 분들의 기도 안에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됐습니다. 이산과 피난 이후 파란 만장했던 삶을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습니다.”
회 때부터 삼성전자 노조 조직화를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조직화 노 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30일에는 삼 성전자 화성공장에서 공식적인 조 직화 선전전에 돌입하기도 했다. 1 일에는 기흥공장 앞에서 선전전이 이어진다. 새로 출범할 노조는 삼성 전자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 지역 에서 직종 구분 없이 노조원을 가입 시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다. 일단 소수 조합원 중심으로 출범 한 뒤 조직화를 통해 세를 확대해 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래 줄 곧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지만, 지난 해 2월부터 속속 노조가 출범했다. 조합원 수가 각각 10여명 안팎으로 알려진 이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 등을 진행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진 전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노총 금속 노련 산하 노조가 출범하면 삼성전 자 전반의 노조활동에 가속도가 붙 을 수 있다.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 업에 단위노조를 두고 있는 금속노 련 입장에서는 산업별 노조활동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금 속노련 관계자는 “공식 선전전은 시 작됐고 반드시 (노조를) 띄울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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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7 Fri., November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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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조국 전 장관 동생 구속
심상정“국회의원 세비,
공사비 허위소송·채용비리 혐의
최저임금 5배 이내로 제한하자”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 생 조아무개(53)씨의 구속영장을 발 부했다. 조 전 장관 일가의 구속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 대 교수와 5촌 조카 조아무개(36)씨 이후 세 번째다. 조 전 장관 일가의 주요 피의자들이 대부분 구속된 만 큼, 검찰은 앞으로 조 전 장관이 직 접 연루된 혐의에 수사를 집중할 것 으로 보인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 장판사는 31일 밤 11시30분께 “종 전 구속영장 청구 전후의 수사 진행 경과, 추가된 범죄 혐의 및 구속사유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 정할 수 있다”며 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조씨는 영장심사 과정 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 이상을 호 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 이 이번에는 영장을 발부하면서 조 씨는 구속수감된 상태로 검찰 조사 를 받게 됐다. 앞서 법원은 지난 9일 “주요 범죄( 배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 고, 수사경과·피의자 건강상태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씨의 구속영장 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조씨가 받는 혐의는 △웅동학원 공 사대금 허위소송(특경법상 배임, 강 제집행면탈)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배임수재, 업무방해) △채용비 리 관련 증거인멸 시도(증거인멸교 사, 범인도피) 등 크게 세 갈래로 나 뉜다. 검찰은 조씨가 허위 공사를 근 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해 웅동 학원과 100억원대 ‘허위소송’을 벌였 다고 보고 있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의 사무 국장으로 재직하며 교사 지원자 부 모 2명에게 2억1000만원을 받고 시 험지를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또 조 씨는 채용비리 관련 정황이 언론보 도로 드러나자 관련자들과 말맞추기 를 시도하고 도피를 지시하는 등 증 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에 영장을 재청구하면 서 강제집행 면탈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조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진 120억원대 채무 변제를 회피하기 위해 공사대금 채권을 전 부인에게 넘겼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조 전 장관 쪽은 “조 전 장관의 동생이 전 부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채 권을 넘겨준 것이다. 넘겨준 채권 역 시 학교 재산을 함부로 팔 수 없어 실제로는 돈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 로 해명한 바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60·사진)가 “ 의원 세비(월급)를 최저임금 5배 이 내로 제한하자”며 국회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 한 의원정수 확대에 앞서 국회 불신
부터 해소하자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심 대표는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 표 발언에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 회의 국민 신뢰도는 1.8%로 12개 국 가사회기관 중 꼴찌로 사실상 불신임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가 제안한 5대 국회 개혁방안은 의원 세 비 감축과 보좌진 수 감축,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 금지, 의원 국민소환제 (국민투표로 파면) 도입 방안 등이 다. 심 대표는 “5대 국회개혁안을 여 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 회의’에서 공식 논의하자”고도 했다. 그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 정)에 오른 “선거제 개혁법안이 통 과되면 국민을 닮은 국회로 한 걸 음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거법 조항 위헌”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 장과 당원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 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처벌 조항이 위 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 다. 민주당 백종덕 여주양평지역위원 장, 조신 성남중원지역위원장, 임근재 의정부을지역위원회 당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당선무효형 선고를 초래 한 공직선거법 일부 조항이 기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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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며 31일 헌법 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백 위원장 등은 “항소심 재판부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의 ‘행위’ 범 위를 지나치게 포괄적, 개방적으로 해석했다”며 “특히 ‘불법한 직무’ 행 위를 부정한 이 지사의 발언을 ‘적법 한 직무’ 행위조차 숨기려했다고 봐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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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자유한국 당에 대해서는 “기득권 유지를 위해 개혁을 거부해 온 밥그릇 본색”이라 고 비판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 사처(공수처) 법안은 노회찬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한 법안으 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 명 논란 당시 ‘여당 눈치만 봤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지난 두 달 동안 평생 처음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질 책을 받았다”면서 “국민들의 비판은 아무리 절실한 제도 개혁이라도 원 칙과 가치에 앞설 수 없음을 일깨우 는 죽비 소리였다. 겸허히 받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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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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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학생 맥박 뛰는데… 헬기는 해경청장 태웠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발견된 희생자가 맥박이 있는 상태였는데도 5시간 가 까이 병원 이송이 이뤄지지 않은 것 으로 드러났다. 헬기를 이용하면 20 분 안에 이송이 가능했지만, 네번에 걸쳐 배에서 배로 옮겨지며 4시간41 분만에 목포한국병원에 도착했고, 이 송 과정에 숨졌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 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3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 세월호 참사 구조 수색 적정성 조사 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참사 당시 구조의 문제점을 짚었다. 사참위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해 경은 참사 당일 오후 5시24분께 단 원고 학생 ㄱ씨를 세월호 인근 바다 위에서 발견한 뒤 오후 5시30분께 해 경 3009함으로 옮겼다. 이날 오후 5 시47분 해경 응급구조사는 ㄱ씨의 호흡이 없고 산소포화도가 0%이었 기 때문에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하 지만 5분 뒤인 이날 오후 5시52분 원 격 의료 연결이 된 뒤 의사가 응급처 치를 지시하자 산소포화도가 69%로 높아졌고, 맥박도 나타났다. 일반적
인 상태에서 산소포화도가 90% 미만 으로 떨어지면 저산소증으로 분류되고, 69%는 긴급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사 참위는 산소포화도가 0%에서 69%로 높아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 측정이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 원격 의료를 담당한 의사는 ㄱ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지속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실제 응급헬기가 도착했고 응 급구조사와 해경 직원 등을 ㄱ씨를 들 것에 들고 헬기장까지 나갔다. 당시 헬 기가 배에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 줄
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을 통해 ㄱ씨를 옮기는 방안을 논 의하던 중 함내에서 마이크 선내 방송으로 “익수자 피(P)정으로 갑 니다”라는 방송이 나온 뒤 헬기는 돌아갔다. 사참위는 이때 해경이 내부적으로 ㄱ씨의 사망판정을 했 다고 보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 포스 트타워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구 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 표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우 국장 이 발표를 하고 있다. 스크린에 세 월호 참사 당일 해경이 익수자를 발견한 뒤 병원에 이송할 때까지 의 과정과 소요시간 등의 내용이 비춰지고 있다. 백소아 기자 31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 포스 트타워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구 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 표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우 국장 이 발표를 하고 있다. 스크린에 세 월호 참사 당일 해경이 익수자를 발견한 뒤 병원에 이송할 때까지 의 과정과 소요시간 등의 내용이 비춰지고 있다. 백소아 기자 하지만 사참위는 의사가 병원으 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에도 해경이 자체적으로 사망판정을 한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같 은 시각 또다른 헬기인 비(B)517 기가 3009함에 내렸지만, 이 헬 기 역시 20분 정도 지난 뒤 배에 있던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을 태 우고 떠난다. ㄱ씨가 3009함에 도 착한 지 10분 뒤인 오후 5시40분
에도 3009함에는 헬기가 있었지만, 이 헬기는 김수현 당시 해경 서해청 장을 태우고 오후 5시44분 목포에 열린 기자브리핑에 참가했다. 모두 3대의 헬기가 ㄱ씨를 이송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송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ㄱ씨는 P22정이라는 작은 배 로 옮겨졌다가 오후 7시께 112정으 로 다시 이송된다. 또 30분 뒤에는 다시 P39정으로 옮겨진다. 결국 이 렇게 ㄱ씨가 최종적으로 병원에 도 착한 시각은 이날 밤 10시5분이었다. 최초 발견된 배에서 3009함, 그리고 이후 옮겨진 배까지 총 5척의 배를 바꿔가며 발견 4시간41분만에 병원 에 도착한 셈이다. 물론 ㄱ씨는 당시 산소포화도가 낮 고 맥박이 불규칙해 적절한 이송이 이뤄졌다고 해도 생존을 장담할 수 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참위 는 해경 등 정부가 구조자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 다. 사참위 관계자는 “바이털 사인 만으로 보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 긴 하다. 하지만 사망으로 단정하기 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조 즉시 병 원으로 이송해 전문적인 처치를 받 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처라고 판단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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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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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다.
리스
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33.액션영화의 영웅 아놀드 슈워제네거
학창시절의 빵집에서 지금은 거리낌 없이 흔히 들어갈 수 있는 빵집을 그땐 왜 그렇게 어렵 사리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눈치 보며 슬금슬금 들어가는 경우 가 허다하게 있었습니다. 동성 친구들과 들어가는 것은 문 제가 없었으나 이성 친구들과 같이 있다가 선생님한테 적발이 되면 반 성문을 쓰고 일주일 동안 화장실 청 소를 한다거나 교무실 청소를 하는 등 벌칙을 감당해야 합니다. 가끔씩 이모와 대동을 하면 마음 놓고 한참을 앉아서 빵도 실컷 먹고 친구와도 부담없는 수다를 떨 수 있 어 좋았습니다. 그 혜택을 누리고 싶어 이모의 마 음을 사고자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이모와 함께 하다 보면 그 외에도 얻 어지는 것이 쏠쏠이 있었기에 마다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성 빵집’ ‘보문 빵집’ 이라든가 나름 조금 더 세련 미를 더한다는 의미의 제과점도 있 습니다. ‘파리 제과점’ ‘ 불란서 제과 점’ ‘아메리카 제과점’ 이라 해서 외 국의 도시나 나라 이름을 따서 붙인 제과점도 꽤 있었습니다. 그곳에 앉아서 한유하게 빵을 먹 는 것이 때론 사치스럽게 느껴지기 도 했습니다만 또래 친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제과점, 빵집에 가서 맘 껏 빵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습 니다. 특히 곰보빵, 단팥빵, 크림빵이 인기 메뉴였습니다. 두툼한 도자기 접시에 빵을 종류별 로 담아서 테이블에 올려 놓았을 때 의 뿌듯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 니다. 각종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 던 빵집에서의 추억거리는 무궁무진 합니다. 남학생과 마주하는 것 자체 를 단속의 대상으로 삼던 그 시대에 는 학구적인 목적 아래 만남을 가져 도 색안경을 쓰고 보던 때였습니다. 동아리 모임에서 여러사람이 함께 일을 진행 하던 중, 단독으로 만남을 가져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날도 어김 없이 빵 접시를 가운데 놓고 남
학생과 책을 펼쳐 놓고 이런 저런 일 을 상의 하느라 앉아 있는데 느닷없 이 육중한 체격의 남성이 테이블 옆 에 우뚝 서는 느낌이 들어 눈을 들 어보니 아뿔사,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겁이 많아 놀란 가슴이 벌렁벌렁 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그 건장한 남성을 보는 순간 그만 주눅 이 들어버린 것입니다. 그 사람은 다 름아닌 상대 남학생 학교의 훈육주 임 선생님이었습니다. 다행히 남학 생이 학교에서 모범생이어서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은 되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워낙 이름난 호랑이 훈육주 임 선생님이어서인지 꺼내놓은 책에 서 부터 심지어는 노트와 필통 속까 지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얼굴에 웃 음기 하나 없이 근엄한 표정으로 남 학생을 향해, ‘이렇게 밖으로 돌아 다니는 거 아니다. 알겠나?’ ‘네-‘ ‘오 늘은 특별히 봐 준다. 알았나?’ 무엇 을 봐 준다는 것인지 속으론 의문이 생겼지만 아뭇소리 못하고 ‘네 잘 알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머리 를 한껏 숙이고 엄청난 죄인의 모 습으로 다소곳하게 있을 수밖에 없 었습니다. 선생님께 반문하거나 의문을 제 기하며 또박또박 대꾸했다가는 무 슨 엄한 처벌을 받게 될지 알 수 없 는 노릇이었습니다. 일단 밖에 나와 서, 그것도 빵집에 마주 앉아서 있다 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기 에 선생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 는 것이 상책이었습니다. 주섬주섬 가방을 싸는데 괜스레 손까지 떨려 왔습니다. 아마도 두려움 반, 억울함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얼음판 걷듯이 빵집에 드 나들었지만 돌이켜 보면 그리움만 남 는 학창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빵집 과 함께 사춘기 시절의 애환이 녹아 있던 ‘불란서 제과점’이 있던 그때, 그 때를 아시나요.
오늘(11월 1일) 캐나다 전역에서 Sci-Fi 액션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가 일제히 개봉된다. 이 작품의 개봉과 시기를 같이해 주연배우 아놀드 슈 워제네거가 새삼 팬들과 미디어의 집 중 스포트라잇을 받고 있다. 올해 72 세가 된 이 노장배우는 새 터미네이 터 영화 홍보를 위해 최근 대한민국 을 방문하는 등 나이가 무색하게 열 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본명, 아놀드 알로이스 슈워제네거(Arnold Alois Schwarzenegger, 1947년 7월 30일 ~ )는 오스트리아 태생의 미국의 배 우, 바디빌더, 정치인이다. 배우가 되 기 전 196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바디빌더로 활약했다. 바디빌더로서 는 전설적인 존재이며 그의 이름 자 체가 근육질의 대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슈워제네거는 레드 소냐를 촬 영하면서 만난 여배우 브리짓 닐센 과 연인 사이였으나 평소 미국 정계 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던 탓에 브리짓 닐센과 결별하고 1986 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이자 NBC의 유명 언론인, 기자였던 민주 당파 마리아 슈라이버와 9년 동안 연 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4명의 아 이를 두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탈(Thal)에서 오스트리아 헌 병 부사관 출신으로 지역 경찰서장 이었던 구스타프 슈워제네거의 2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일찍이 14세 때 인 1961년 바디빌더가 됐으며 1970년 까지 미스터 유니버스 1위 5회, 1970 년부터 1980년까지 미스터 올림피아 1위 7회 등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1968년 미국 이민 후 1983년 미국 시민이 되었다. 당시 세계 최고 의 바디빌더로 불리던 슈워제네거는 1973년 기네스북에 '지구상에서 상 체근육이 가장 잘 발달된 사람'에 기 록되기도 했다. 어렸을 때 (전)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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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 영화배우 레그 파크(Reg Park) 가 헤라클레스 영화에 나오는 걸 보 곤 그를 롤모델로 삼고 바디빌더를 시작했다고 한다. 1969년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데 뷔했으나 초기 10여 년간은 배우로 서는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코난>(1982), <터미네이터>(1984), <코만도>(1985)로 할리우드에서 인 기배우로 자리를 잡은 이래 지금까 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988 년, 1990년, 1991년, 1994년, 1996 년, 1997년, 2000년, 2003년 '할리 웃 머니메이킹‘ 즉, 출연료 수입 1 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까지의 주지사 임기 중에는 영화 제의를 모 두 거절했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1991) 은 슈워제네거에게 최고의 명성을 가 져다 준 영화로 꼽힌다. 그 후 슈워제 네거는 액션 장르에만 만족하지 않 고 <트윈스> (1988), <유치원에 간 사 나이> (1990), <솔드 아웃> (1996)등 의 코미디와 <배트맨과 로빈> (1997) 의 악역에도 도전, 모두 크게 성공하 며 배우로서의 연기의 폭을 넓혔다. 사업가이자 정치인이기도한 슈워 제네거는 1989년 미국에서 가장 많 은 상금이 주어지는 바디빌딩 대회 '아널드 클래식'을 설립하였다. 오래 전부터 공화당 지지파였는데 1990 년 조지 H 부시로부터 '문화 체육관 광부 장관'에 임명돼 4년간의 임기 를 지냈다. 미국 전국 51개주를 철 통 호위를 받으며 직접 순회하기도 했다. 1991년 실베스터 스탤론, 브루 스 윌리스, 데미 무어 등과 'Planet Hollywood' 라는 체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1992년엔 자선단체 'After School All Stars' 설립했다. 1997년 대형 심장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 2003년 10월 7일, 슈워제네거는 캘 리포니아 38대 주지사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다. 이 후 2006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 주
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서 민 주당 후보를 56% 대 39%로 누르고 재선되었다. 2004년, 2007년 두 차례 에 걸쳐 타임지에 '세계에서 제일 영 향력 있는 사람'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8년엔 <터미네이터>(1984) 가 '역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포 함, 미 의회 도서관에 영구 보존되 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4일 주지사에서 퇴임 하였고 다시 할리웃 복귀를 공식 선 언했는데, 30여 편의 영화출연 제의 를 받아 기나긴 공백과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 했다. 같은 해 8월, 'The Sun'지는 " 최고의 액션 히어로는 누구인가?"라 는 설문 조사를 했고, 슈워제네거가 1위에 뽑혔다. 2013년 한국 김지운 감독의 할리웃 진출작으로도 화제 가 됐던 <라스트 스탠드> (2013)와 실베스터 스탤론과 공동 주연을 맡 은 <이스케이프 플랜> (2013)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초대형 블락버스 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리 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영화 <터미네 이터: 제네시스> (2015)에 주인공 터 미네이터로 돌아오는데, 이는 지난 2003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3: 기 계들의 반란> (2003) 이후 12년 만 이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015 년 1월 26일 WWE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영광을 차지하며 당대 최 고의 액션영화 배우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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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177 Fri., November 1, 2019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친환경과 자동차 박 재 길
지난주 캐나다 연방선거에서 자유 당이 정권을 가까스로 유지를 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에 뒤지 는 결과가 있었지만 자유당붕괴에 위협을 느낀 진보세력들이 뭉친 결 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여파로 같은 색채로 좀더 진보 적인 NDP가 피해를 입었는데 가능 하면 민주당으로 집중하여 표가 분 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필연적 인 결과물인셈. 특히 이민자들의 표 가 대부분 자유당으로 몰렸다는 결 과는 우리들의 위치가 결코 안전하 지 않다는것. 물론 보수당 정권이 권력에 있다고 우리들의 삶이 위협에 놓여지는것은 아니지만 '하퍼' 정권때 환경보다는 개발에 치중한 전략과 캐나다 서부 지역을 우대시하는 정책 또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다. 심지어 선거전 보수 당 당수 '시어'가 원주민들이 땅을 인 질로 붙잡아서 개발이 안된다고 했을 때 많은 비난이 있었는데 유권자들이 보수당에 등을 돌리게 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선 거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신민당 당수 '싱'이 몬트리얼 Atwater 시장에 서 한 유권자가 '수염깍고 터번을 벗 으면 좀더 캐나다인 처럼 보여서 선 거에 유리할 거다'란 충고를 하는 영 상이 상당히 화제였는데 '여긴 캐나 다이고 우리는 원하는 모든것을 자 유롭게 할수 있다'고 응수한 그의 말 그리고 토론회에서 ' 트루도'와 '시어' 를 'Mr.Delay' 와 'Mr.Deny' 로 언급 하는 장면 또 트루도가 시어와 싱을
하는것이라늘걸 이미 잘 알고 있지 않는감. 소수민족에 대한 트루도 정 권의 우대정책이 좀더 많아져서 많 은 혜택이 우리 교민사회에도 주어 져 많은 교민들과 미래 세대들이 공 직에도 진출하고 힘을 발휘하는 그 런 사회가 오면 좋겠다. 자유당이 다시 정권을 이어감으로 서 자동차 환경에 대한 연속성은 유 지 될 것은 예상이 된다. 특히 유럽 에서 디젤차의 판매가 2023년부터 힘들어질 것인데 캐나다도 거기에 보조를 맞춰 갈 것이다. 물론 트럼 프가 재선된다면 미국은 정 반대로 갈 것이고 미국의 국격과 산업은 과 거로 회귀할 것은 안봐도 비디오다. 물론 그렇다해도 언젠가는 지금 생 산되는 디젤차의 운명이 다하는 시기 가 올 것이고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이나 전기차 육성정책은 더 강화 될 것이다. 지금은 전기차를 사는데 약 7천불의 정부 보조금이 붙지만 정부 의 정책에 따라 더 많은 보조금이 붙 는다면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넘 어가는것은 시간문제다. 물론 한국 에서 수소차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 아 붓듯이 캐나다에서도 이상한 방 향으로 정책이 선회 될 가능성도 있 지만 말이다. 한 지인이 왜 한국에서 쓸데없이 수소차에 시간을 낭비하냐는 이야 기를 하였는데 필자도 어느정도 맞 장구를 친 적이 있다. 다른 나라가 전 기차에 온 힘을 쏟아 부을때 왠 수 소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부도 뭔가 생각이 있겠지 하는 말을 하긴
헷갈려서 언급을 하자 "이래서 안 헷 갈리게 하지 않게 하려고 오렌지 터 번을 쓰고 왔는데 헷갈리다니"라고 응수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 덕분에 신민당이 최소 20% 정 도의 득표율을 기록할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합리적인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희생양이 된 것. 토론회 결 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잘 한 당수가 바로 '싱' 이었는데 말이다. 그 로선 아쉽겠지만 어쩌겠는가. 민심은 천심이며 삶이 계획된대로나 되지 못
했지만 뭔가 이상하긴 하다. 농담으 로 북한이 쳐들어 내려오면 모든 수 소차를 비행기에 실어 동시에 떨어뜨 려 터트려 수소폭탄으로 쓰려나보지 하고 농담을 하긴 했지만 잘못하다 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지 않을 지 사뭇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신문에서 최근 천연가스 수소차가 휘발유차보다 겨우 16%의 탄소배출량이 줄어들고 심지어 수소 1kg을 만들때 내뿜은 이산화탄소의 양이 8.6kg 이라는 보고서가 최근 발
표되어 이러한 의구심을 더 심화시 키고 있다. 결국 수소를 생산하는데 얼마나 그 비용과 탄소량을 줄일것 인지 그리고 그 수소가 사용될때 정 말 청정에너지로 물로 분해될수 있 는지를 증명해야 미래 자동차의 주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친환경이 앞으로 불루오션이라는 말이 있지만 전 세계에서 선진국보 다는 개도국이 훨씬 많고 앞으로도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 스톱시키는데 는 최소 50년이상은 더 걸릴다고 장 담한다. 어느날 태양에너지나 기타 영구에너지를 운동에너지나 열에너 지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은 그럴 것이다. 50년후면 필자 가 살아있을 확율이 희박하니 혹 그 때까지 살아계신분들은 그 결과를 천국으로 전화 주셔서 알려 주시라. 테슬라가 Tesla 3로 잘나가는 와 중에 미래 손잡이라는 차 손잡이가 사고 발생시 나오지 않아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 이다. Tesla S를 운전하다 나무에 충 돌했고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났 는데 사고를 목격한 경찰관이 다가갔 지만 문 손잡이가 튀어나오지 않아 운전자를 구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당근 멋있는 이차의 문 핸들은 전 자 키와 접촉했을 때만 문을 열 수 있게 되는데 작년에 L.A에 한파가 들이닥쳤을때 문이 얼어서 손잡이 가 튀어나지 않는 바람에 많은 차들 이 토잉된적도 있었는데 최소한 디 자인 보다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상황이 되었다. Tesla S가 주차중 불 이 난 사건도 중국에서 보고 되었는 데 결국 세상에 완벽한 차는 없으며 친환경차든 전기자동차든지간에 인 간이 만들고 인간에 의해 사용되며 결국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겠지만 지구가 심한 몸살을 앓은 이후에나 소잃고 외양 간 고칠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 리 후손들에서 늦기전에 좀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법과 연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지. '늦었을때가 가장 빠 를때' 라는 속담은 항상 유효하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필자는 잠깐 이야기를 해 보면 이 분이 온지 얼마됬는 지 또 이민 괘도 (이민 절차가 아닌 삶)에 올랐는 지 느낀다. 물론 필자의 주관적 몬트리 얼의 피부 통계이겠지만 시간 지나 다시 만났을 때 거의 틀림이 없다. 고향 사람, 즉 고향의 방법이 남아있 는 분들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본인이 경험했던 것, 본인의 시각, 그리고 본인의 평가를 강력하게 토 로하며 이를 제외한 상황들은 기타 사항이며 별 볼일 없어한다. 아마 고 향에서는 이런 개인적인 경향이 파워 풀하게 부를 만들었을 지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는 아니다. 다수가 모여 함께 도우며 살게 만들어진 복지사 회주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반짝 틈에 보이는 듯한 상황을 열심히 강 력하게 토로할 때 필자는 답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 사람이 시스템과 갈리며 겪을 안타까운 좌절 상황들 에 더하기 싫기 때문이다. 개인적 토로가 클수록 마음 고생 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필자도 겪었 지만, 그 차이는 개인과 사회시스템 으로 매우 크다. 여기 사람들 몬트 리얼 다운타운 멋쟁이들 빼면 별로 옷태없고 허름해까지 보인다. 영어 도 못 하는 퀘벡 사람들 많고 혹 영 어가 되도 부티가 않보이니 매력 포 인트가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들을 얕보고 쉽게 생각한 고향 분 들 고생 꽤 했다. 여기 사회 시스템 이 보호해 주는 국민의 법적 권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사회가 정말 법대 로 대다수 중산 국민을 철저하게 보 호하기에 결국 시스템과 나의 대결 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큰 회사와 억울한 노사 분 쟁있을 때, 별 볼일없는 작은 목소 리 이민자였던 필자를 도와 퀘벡 큰 회사를 여지없이 무릎꿇려준 노동 청의 젊은 여성 국선변호인을 통해 뼈저리게, 그리고 예전 임대 아파트 가격 횡포를 막아준 퀘벡 임대 법원 을 통해 매우 놀랍게, 또 수많은 퀘 벡 동료들 가운데 53%가 넘는 세율
최광성
에 불평하는 사람들을 정말 한번도 못 본 놀라운 경험들을 통해 퀘벡 을 쉽게 보지 않는다. 우리 고향 사 람들과 고향 사회가 정말 배워야할 곳이라 생각을 한다. 영어도 안하며, 불어 본국에서 지원도 없이, 또 돈 도, 또 장비도 없이 멀리 떨어져와서 는 서로 도우며 살게 시스템을 만들 어 이것을 자체적으로 이토록 발전 시켜왔으니… 우린 외국하면 영어로 만 생각한다. 필자도 고향에서 대부분 영국 은 행, 미국 컴퓨터 회사에 있었지만, 불 어권 그것도 본국 프랑스와는 전혀 상관없이 똑 떨어져서120년넘게 데 자르댕 신용조합이 팽팽하게 유지됬 으며, 이 조합의 제품들이 미련하도 록 떡을 함께 나누는데다, 영어권과 달리 잔머리도 없이, 단단하게 평생 약속을 지키는 그 모습을 여기 살수 록 더욱 놀라고 있다. 여러 사람들 에게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가게 만 들고는 그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에 또 이를 계속 발전시키는 신 용 관리에 참으로 쓸만한 밸류가 미 국권이나 영어권 아닌 곳에서도 있 을 수 있구나 하고 신기해 하며 살 고 있다. 게다가 소수 이민자인 우리 도 젓가락만 놓으면 다 누릴수 있게 열려있다니… 유학생/방문자 의료보험도 퀘벡 주 정부가 하라는 법대로 가입하면 그 보호는 확실하다. 그래서 퀘벡 주정부 자격을 가진 어드바이서와 직접 확인 가입해야한 다. 의료보험은 작지만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약속한 신용속에서 혜 택이 총망라된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마련 생명보험(고향식 연금보 험, 물론 그 내용은 비교가 되지 않 는다)과 올2019년에 가입하면 평생 연금을 6% 더 지급하는 개런티연금 펀드등의 본격 투자는 그 현실적 효 과는 상상이상이다. 게다가 이 혜택들을 지금 내 것 삼 으면 혜택의 흐름은 배우자, 또 자녀 들, 자손들에게까지 갈 수 있다니...
BOUCHERIE ALIMENTS
고기
정육점 6710 RUE SAINT-JACQUES #104 MONTREAL, QC H4B 1V8 문의: 514-548-2426 www.facebook.com/k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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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합
이미정 (한의사)
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틱증(Tic)-1 자연인이고 싶을 때 1.이 질병은? 의지와 상관 없이 자율적 근육 운 동으로 일어나는 경련을 말한다. 주로 안면에 많이 나타나고 정서 적으로 흥분된 상태가 되면 눈을 쉴 새 없이 깜박이거나 헛기침을 하며 어깨를 들썩이거나 고개를 흔드는 등의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증상 을 보이며 틱이 진행되면 추잡한 이 야기를 무의식중에 발설하는 외설 증이나 외설과 함께 반향언어를 동 반하는 징드라뚜렛 증후군(Gilles de la Tourette's syndrome)으로 이행한다. 2. 원인은?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연구를 살펴 보면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간 에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질병이 발 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경생물학적 원인 -도파민 계통의 이상; 도파민 수 용제를 차단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틱증상을 호전시 킬 수 있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 는 약을 쓰면 틱증상이 약화되는 것 을 보아 도파민 체제의 이상이 병의 원인에 관여한다고 파악되고 있다. -뇌영상 연구; 각종 뇌영상 연구 결 과를 살펴보면 뇌의 피질- 시상- 피
질 회로의 이상이 틱장애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유전적 원인 가족적인 경향이 부모가 어릴때 틱 증상을 보인 경우가 많으며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뚜겟병은 54~89%의 일치율을 보이게 되며 만성 틱 장애 까지 포함될 때 일치율이 94~100% 에 이르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유 전적 원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 환경적 요인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뇌의 염증, 출생시 체중, 산모의 스트레스 등의 요인 들도 틱장애의 발생과 관 련이 있다고 보고들이 있다. * 심리적인 요인 틱 증상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증상이 악화 되는 경향이 있어서 틱증상에 대해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치는 경우, 가정 불화, 학교 시험, 흥분되는 휴일, 친 구와의 불화, 신학기 등의 시기는 증 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틱이 악화되었다고 해서 반 드시 이런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므 로 지나치게 심리적인 요인을 강조하 여 생각하면 오히려 아동의 정상적 인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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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77 Fri., November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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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100인분’기부하던 인도 70대 요리유튜버 영면에 전 세계 눈물
<포토뉴스> 일본 정부가 한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공식으로 유감 을 표시했다. 일본 맥주의 한국 내 판매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급감하고 있 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0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무성이 발표한 수치들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일본) 기업에 대해 경제적인 악영향을 주려는 불매운동이 한국에서 행해지는 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또“한일 양국 정부 관계가 엄중한 상황이라도 국민 간 교류와 경제 활동은 계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한국 측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9.9%나 줄었다. 월별로 살펴봐도 매출 감소 속도가 매우 빠르다. 9월 한달 일본 맥주 수출 액은 58만엔(약 622만원)에 그쳤는데 이는 8월 5009만엔에 비해 98.8% 나 떨어진 것이다. 8월 수치도 전월인 7월보다 92.1% 감소한 수치였다.
한 노인이 등장해 산더미같이 쌓 인 감자를 묵묵히 닦는다. 이어 껍 질을 벗기고 자르는 모습이 수분째 계속된다. 불을 피우고 초대형 솥 으로 감자를 튀기는 노인은 가끔 인도식 억양이 느껴지는 말투로 ‘ 솔트(소금)’, ‘오일’이라고 외칠 뿐 말이 없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풍경에서 완성된 감 자튀김은 보육원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에게로 전달된다. 전 세계 에서 6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
은, 유튜브 채널 그랜파 키친(Grandpa Kitchen)에 올라오던 영상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배불리 먹이자’라는 목표로 대용량의 음식을 직접 만들던 그랜파 키친의 나 라야나 레디(73)씨가 27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그랜파 키친 측은 31 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의 영면 소 식을 알리고 생전 모습과 함께 장례 절 차를 공개했다. 2017년 8월 유튜브를 시작한 나라야 나씨는 햄버거나 피자, 치킨 등 아이들
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 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왔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 야외에서 계량 도 하지 않고 투박한 손놀림으로 만 든 음식들이었지만 그의 요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힐링 영상’으 로 널리 알려진 나라야나씨는 이달 13일부터 영상에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가족들이 주로 요리를 했고, 그 의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그랜파 키친 측은 24일 영 상으로 나라야나씨가 잘 지내고 있
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결국 숙 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 식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수익 금으로 보육원에 옷이나 책가방, 학 용품 등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끊임 없이 실천하던 나라야나씨는 마지막 영상을 통해 “당신이 지구에 사는 동 안은 사람들을 도와라”라는 유언을 사람들에게 남겼다. 그의 가족들은 유튜브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나라 야나씨의 유지를 이어받아 대형 음 식을 제작하고 이를 나누는 일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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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조선인 116만명 동원 가능” 일제가 치밀히 준비한 강제동원
가이지마 오노우라 탄광에서 일하는 조선인 광부. 행정안전부 제공
태평양전쟁을 앞둔 1940년, 조선에 서 강제동원할 수 있는 조선인 수가 116만명이라는 일제의 노동력 현황 조사 기록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 됐다. 당시 일제는 이 조사를 앞뒤로 해마다 8만~29만명을 강제동원했다. 여성의 경우는 조사 대상을 10대로 한 정했는데,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염두 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31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40 년 3월 조선총독부가 생산한 ‘노무자 원 조사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기록물 원본을 공개했다. 또한 재일동포 연구
자인 고 김광렬 선생이 2017년 국가 기록원에 기증한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문서와 사진, 도면 등 2337권 의 일부 기록 원본도 공개했다. 이 기록들은 그동안 학계에는 일부 알 려졌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조선총독부의 ‘노무 자원 조사에 관한 건’ 문서 내용을 보면, 1940년 조선인 가운데 동원 할 수 있는 20~45살 남성은 92만 7536명, 12~19살 여성 인력은 23 만2641명으로 모두 116만177명이
었다. 이는 당시 조선인 총인구(2354 만7465명)의 5%에 이르는 것이다. 남 성과 달리 여성의 나이대가 10대에 국한된 이유에 대해 노영종 국가기 록원 학예연구관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고, 20대 이상의 여성들이 대부분 혼인 상태에 있어 실제 동원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당시 중일전쟁 중이던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앞두고 조선인 을 대규모로 강제동원할 필요가 있 었고, 이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에 서 이뤄진 것이라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일제가 계획한 조 선인 노무 동원 수는 1939년 8만5 천명, 1940년 8만8800명, 1941년 8 만1천명 수준이었으나, 1942년 13만 명, 1943년 12만5천명, 1944년 29만 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국가기록원 은 실제 강제동원된 전체 조선인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재일동포 고 김 광렬(1927∼2015) 선생의 기증 기 록물은 △‘가이지마 오노우라 제6·7 갱 탄광직원명부’ 원본과 관련 사진 △명부 수집 경위가 기록된 ‘김광렬 선생 일기(1976년 7~8월)’ 원본 등이 다. 김 선생은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일제의 조선인 강제동원 가능 인력 조사 문건. 행정안전부 제공
한 대표적인 전문가이며 기록물 수 집가다. 1943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40년 이상 일본의 3대 탄광이자 대 표적 조선인 강제동원 지역인 지쿠 호를 중심으로 조선인 강제동원 기 록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기록물 가운데 탄광직원명부는 1900~50년대 이 탄광의 직원 정보 를 기록한 것으로 8486명 가운데 18 96명이 조선인(본적 기준)으로 추정된다. 이 명부에는 이들의 이름, 생일, 본적, 호주, 가족관계, 고용 날 짜, 해고 사유, 해고 날짜 등이 담겨 있다. 또한 강제동원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오노우라 7갱 노천 에서 일하는 조선인 사진 4장도 함 께 공개됐다. 오노우라 탄광의 직원 명부는 처
음 공개된 것이어서 강제동원 피해 자가 추가로 확인될 수 있다. 국가기 록원은 김광렬 선생이 기증한 기록 물 가운데 강제동원 노동자 명부, 건 강보험 대장, 공상 원부 등 248권에 수록된 노동자 14만명의 인적 사항 을 올해 말까지 국가기록원 누리집 에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일본은 조선인 을 강제동원하기 위해 미리 치밀하 게 준비했으며, 현재까지 명단이 확 보된 48만명, 정부에 신고한 22만명 외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더 많았 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은 강제 모집과 관 주도, 징용을 포함해 모두 150만~200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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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안 줄이면 2050년엔 호찌민·뭄바이 사라진다 전세계 인구 대부분이 몰려 있는 아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이 현재 1억5000만명이 살고 있는 땅이 2050년까지 만조 기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새 연구 결과를 29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미국 워 싱턴 백악관 인근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 모습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 뭄바이 등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물에 잠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인 ‘클라 이밋 센트럴’은 29일 현재 1억5000
만명이 살고 있는 땅이 2050년까지 만조 기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연구 등을 통해 발표된 수치 보다 3배나 많은 인구에게 영향을 미 친다는 것이다. 해수면 상승 피해는
시아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방글라데시, 인도, 베 트남, 인도네시아, 타이 등 6개국은 방조제와 둑 등 방어시설을 보강하 지 않는다면 2050년까지 해마다 침 수 피해를 겪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베트남의 경제 수 도 호찌민시의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겨 사라지고, 인도의 금융 중심지 인 뭄바이 역시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경우, 수도 자 카르타의 40%가 이미 해수면보다 낮아지는 등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지난 8월 수도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의 북프나잠 파세르군 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군으로 옮
커피 자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보다... 가장 대중적인 음료 중 하나인 커 피를 두고 건강에 좋다는 의견이 있 는가 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높인 다는 이야기도 있는 등 의견이 분분 하다. 이런 가운데 커피를 자주 마시 는 사람이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 는 사람보다 건강한 장 내 세균총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의대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28일 텍사 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 소화 기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연 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34 명을 대상으로 대장 여러 부위로부
정말 맛있어요~ 진짜!!!
터 채취한 조직 샘플 속의 세균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 내 세균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은 우선 대장 전체의 세균총이 보 다 다양하고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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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기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살 땅이 부족해지면, 사회·정치적 불 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 기한다. 존 카스텔로 기후안보센터 (CCS) 자문위원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토지 상실은 해당 지역의 사회· 정치적 불안정을 심화하고, 무장 충 돌을 재점화하고, 테러 가능성을 높 일 수 있다”며 “이는 환경을 넘어 인 도주의, 안보 및 군사 문제이기도 하 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현재의 온실가스 배 출량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기후변 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어느 정 도의 침수 피해로 이어질지 전세계 135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 으로, 세계 해안지역 침수 위험 평가 에 사용돼온 지표면 고도 데이터 셔 틀레이더지형미션이 지닌 시스템 오 류를 보정해, 실제 지표면 높이를 평 균 10㎝ 수준의 오차 범위로 측정한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도 실렸다. 또 이들의 세균총은 염증을 억제하 는 물질을 많이 지니고 있었다. 다만 대사 불균형, 비만과 연관이 있는 유 형의 박테리아 '에리시펠라스 클로스 트리듐'은 훨씬 적었다. 커피가 장 내 세균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것 인지는 알 수 없으나 커피에 들어있 는 카페인 또는 다른 성분들이 박테 리아들의 대사 활동에 작용하는 것 같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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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호 2019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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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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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주캐나다대사관, 제19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개최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10월 25일 대 사관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오타와지회 자문위원(한문종, 김상 태, 김형근, 박진희, 신지연, 이원숙, 정혜 린, 황상현)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했다. 신맹호 대사는 축사에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현 시점에서 헌법기구인 민주 평통 오타와지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당지 재외 동포 및 주재국 사회에도 공감대를 확산 하는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은 인 사말을 통해 최근 남북 및 북미 관계 가 경색되면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다 시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의 역사 의식을 고취시켜 민주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윈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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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상태/정혜린/이원숙 자문위원,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한문종 오타와지회장, 박진희/신지연/황상현 자문위원
<오타와 한인도서관 - 도서대출 이벤트 및 이용시간 변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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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부터 오타와 한인도서관의 이용시간이 변경됩니다.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 한인도서관 회원가입 및 대출 이용 안내* 멤버쉽 가입비는 $20(평생)입니다. 멤버쉽당 최대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3주입니다. (대출기간 만료일로부터 하루 $1씩, 최대 $20 패널티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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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 이벤트* 2019년 10월 31일부터 한인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60명에 한해 도서대출회원에게 소정의 기념품(후원: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증정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타와 한인도서관(www.facebook.com/ottkoreanlibrary)은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에서 관리 및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으나 아직 부 족한 점이 많습니다. 꾸준한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만 오타와 한인도서관이 교민 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오타와 한인도서관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나 부탁하 실 사항이 있다면 전화/문자(613-400-814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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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캐톨릭/사립/컬리지/영어학원 전화: 613 897-9409 카톡 : Introcanad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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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 1177 November Fri., November 1, 2019 No.1177 2, 2019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오타와에서 제 7회, 캐나다 '2019 임진 아이스하키' 재현행사 대성황리에 종료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캐나다 육군 및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실 공동 주최로 제7회 2019년도 캐나다 '임진 아이스하키' 재현행 사가 10월 26일 오후2시 TD플레이스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진강에서 실제로 하키를 한 클로드 샬랑 한국전 참전용사와 웨인 에어 캐나다 육군 사령관 및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 캐나다 육군 보병연대인 PPCLI와 22연대 가족, 오타 와 시민, 오타와 한인동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캐나다 육군 보병연대인 PPCLI와 22연대는 6·25전쟁에 참전하 여 서부전선 방어를 담당하며 많은 전공을 세운 부대로, 이들은 휴 식시간을 이용하여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추운 겨울을 이겨냈으며, 이는 캐나다 군 의 흥미로운 역사로 기록됐다. 임진 아이스하키 재현행사는 이를 기념하며 뜻을 되새기는 자리다. ▲ '퍽 드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에서 경기에 참여한 클로드 샬랑 한국전 참전용사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첫번째 임진 아이스하키 재현행사는 2013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에 주도하에 오타와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도운하 빙 상에서 진행됐다. 윈터루드 축제가 한창이 오타와에서의 경기에는 캐나다 국회의원들과 특별 초대된 선수들이 대결해 12:12 무승부 를 기록했다. 제 2회 행사시에는 한인동포 선수가 함께 경기에 참 여하는 의미를 더했고, 2019년 제7회 행사에서는 임진하키 사진 전과 오타와 사물놀이 오타페(지도교사 장윤택) 및 오타와 케이팝 팀의 공연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선보이는 시간을 제공하였 으며, PPCLI와 22연대의 팽팽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PPCLI가 22연대를 걲고 6대 5로 승리했다. 또한 특별히 경기후 리셉션에서는 한국에서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참석하여 한국전과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 임진 아이스하키 우승컵을 전달하고 있다. ▲ 웨인 에어 캐나다 육군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고 있는 전하고, 예영수(芮榮守)라는 한국이름을 갖고있는 웨인 에어 캐나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오른쪽) 다 육군 사령관에게 대한민국의 안정보장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 ◀ 한국전 참전용사회 빌 블랙 지회장의 며 문재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보국훈장 국선장'을 전달하는 시간 축 의 건배사 ▼ 오타페의 사물놀이 공연 도 가졌다. 2019년도 캐나다 임진 아이스하키 재현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에게 감사의 인사를, 경기에 임한 캐나다 장병 및 가족들에게 군 인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을, 경기 관람자들에게는 하키로 이어진 한국과 캐나다의 따스한 우정을, 한인 동포들에게는 캐나다에서 한인으로서의 삶에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신지연 오타와지국장/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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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오타와 상록회, '2019년 총회' 공고 회칙 10조 1항에 근거하여, 2019년도 오타와 상록회 총회를 다음과 같이 공 고합니다. "오타와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된 한인으로, 총회가 정한 회비를 납부한 사 람"이 정회원입니다. 회원과 결혼한 외국 인도 자동 회원될 자격을 갖습니다. 회원님들은 물론, 회원이 될 연령에 해 당하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상록 회의 발전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간 청합니다.
제1477호 2019년 2019년 11월 11월 1일 1일 (금요일) (금요일) 제1177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오타와 상록회 2019년 총회 공고 일시: 2019년 11월 6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오타와 한인 교회 강당 안건: 1) 회계 및 사업 결산 보 2) 예산 편성 및 사업 계획 수립 3) 감사 및 회장 선출 4) 기타 토의 문의: 류충근 오타와 상록회장 (ryu_4651@hotmail.com)
족저근막염의 한방치료 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았거나 운 동량이 적었던 사람이 무리하게 걸으면 발바 닥에 피로가 집중적으로 축적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 증상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족 저근막은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이다. 평소에 발의 정상 아치를 유지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 기거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발생 시 걸을 때 마다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증상이 완화되 지만 이후에도 발바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반복된다. 아침, 그리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오 후 시간에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증상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괴로워진다. 걷기조차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통증에 의해 걸 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무릎, 고관절, 허리에까지 무리가 된다. 2차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평소 안 하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이들이 있다. 이 경우 족저근막염의 위험이 높아 주의 가 필요하다. 특히 평발인 사람, 과체중인 사람 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운동이 아니더 라도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거나 장시간 서 있 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을 사 용할 때도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 이미 진행된 환자라면 더 이 상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한방요법 으로 족저근막염을 다스린다. 특히 침술 치료 는 아픈 부위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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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촉진, 관절부위 신경 압박 해소를 통해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어혈을 제거해 혈액을 맑게 하는 부항 요법도 적용한다. 부항은 기혈의 순환을 원활 하게 함과 동시에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줄이 는데 도움이 된다. 침술치료 외에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한 약 처방을 통해 손상된 부분의 염증과 붓기를 제거하는데 주력하면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켜 족저근막염의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 촉진과 면역력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당장 환자가 느 끼는 매우 큰 통증도 문제지만, 보행 시 지속 적으로 악영향을 받기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땅에 첫발 을 딛는 순간 통증이 나타나거나, 발가락을 뒤 로 젖힐 때 또는 오랜 시간 앉아 있다 일어날 때 발바닥 쪽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 하고, 검사와 치료를 미루지 않아야 할 것이다. 족저근막염에 있어서는 생활에서의 주의사 항이 특히 중요하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 및 깔 창을 피하고 하이힐은 신지 않으며 무리한 운 동이나 장시간의 보행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안쪽 발등과 발바닥 사이 경계선에서 움푹 파 인 곳에 있는 ‘연곡(然谷)’혈과 종아리에 힘을 줬을 때 근육이 갈라져 움푹 파인 곳에 있는 ‘ 승산(承山)’혈을 꾸준히 지압해줘도 좋은 효과 를 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 성상 쉽게 낫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초 기에 통증이 적고 생활에 불편감이 적다고 방 치하면 향후 장기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질환이니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한 의사와 상담을 받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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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호 2019년 11월 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