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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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1월 24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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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퀘벡주줄인다 긴장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유사증세 환자 5명중 4명은 음성판정, 20% 1명만 감축 결과 기다리는 중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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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을 여행했던 5명의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사람이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려에도 퀘벡 주정부가 내 염과이민자 유사한 증세를 나타내진행 검 년도 수를 20% 감축을 할 예정이다. 사를 한 결과 4명은 음성판정을 지난퇴원했으나 총선에서 퀘벡주의 잡 받아 1명은정권을 1월23일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현재까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요일 이같은 대해 "총선 있다고 퀘벡내용에 보건청이 지난 공 목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요일 발표했다.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한편 6번째 환자도 음성판정을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받아 금주 초에 퇴원했다.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퀘벡 보건부 다니엘 맥캔 장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관은 "우리는 더욱 퀘벡주 내의 모든 게 노동환경에 적응할 것을 요 방법을 동원해 방역에 힘쓰고 구했다. 있다"고 의회에서말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신종 바이러스 감염 선 의 은현재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퀘벡 있는 심 환자들은 몬트리얼과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에 분사되어 검사중에 있으 장관은 퀘벡 정 나그러나 어느 졸린-바렛 병원이라고 특정해 발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표하지는 않았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퀘벡주에서 확진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환자는 없다. 설사 퀘벡주에서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신종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된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다 하더라도 우리는 어떻게 대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지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아울러 환자들도 오전에 매년"의심 수용하는 이민자 계속 수를 적으로 의료진과 지속적인 연락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을 바란다고 하고 있다"며 관리 상 길 권고한 환자 바 있다. 황을 설명했다.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이에따라 캐나다는 중국 직항 편을 운항하는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 등 주요 국제공항에 이 노동인력 우려하고 있다고 대한 방역 부족을 시스템을 강화했다.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중국 보건성은 지난 목요일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현재까지 총 830명이 감염 확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인 되었으며 25명이 기자들에게 사망했다 불어로 말했다. 고 발표했다.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Soleil)은 코로나 바이러스 비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상 시기동안 중국 공연을 취소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한다고 발표했다.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현재까지 감독한다. 알려진 감염 증상은 다음과 같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2일에서 평 간잠복기는 업부 장관인 도미닉14일이며, 르블랑 장관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균 7일이며 보고된 증상으로는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보고 사례의 90%가 발열,

80%가 피로 및 마른 기침, 20% 가 숨 가쁨, 10%가 호흡곤란이 었다. 증상 모두가 너무 비특이 그는상기도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적인 감염 증상들이다. 민과 정식으로 받아들 또한이민자들을 혈액검사상 림프구감소 이는 간의 나타난 기존의 아 증과 캐나다-퀘벡 백혈구감소증이 사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례도 있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 보고서 기준으로는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초기 증상이 발열, 무기력, 마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른기침이라고 한다. 이후에 호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흡 곤란, 급성 급에 영향을 키칠호흡장애, 수 있다는쇼크, 우려 혈액 응고 장애가 있다고 한다. 를 나타냈다. 하지만 실업률은 일부는 지난해 열이 나지 않 퀘벡주 6.1%로 아서 초기에 병을 발견하기 쉽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월요일한다. 발표된따라서 CAQ의 환절 경제 지지난 않다고 전망에서도 경제 기 감기와 노동시장을 혼동하지 조이면 않게 조심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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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의가장 대부분은 중증 폐렴 퀘벡주의 큰 업주들의 모임 이 고용주협의회(CPQ)는 나타나서 폐 CT를 지난 찍었을 인 화 때 정상인과는 다르게 폐가퀘벡 하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주 번영을 위해서 한다. 필수라며 "이민자 얗게 나온다고 생명이 위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중한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 만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성병, 비만이라고 한다. 장은 말했다. 우한 대학병원의 최신 보고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서에 따르면, 위의 증상과 함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께 식욕 부진, 혼수상태, 구역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질, 구토, 설사, 결막염, 가벼운 붙였다. 근육 통증 등의 증상들도 발생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한다고 신의 이민한다.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의 에한편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발표에15%라고 따르면반복해서 “증상 지적했다. 발현은 업률이 개인에 따라 전혀 이민자 다를 쿼터에 수 있 트뤼도는 주정부와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다. 0부터 100까지다”라고 말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했다.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돼 사망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에 이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증상 없이 지나가는 사람도 있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다는 것이다.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WHO는 감염 예방을 위한 위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점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을 강조했다. 손을 자주 씻고 기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침이나 할 될때는 입과 가 반드시재채기를 더 잘 통합 것이라는 코를 가려야 하며 폐렴 증상을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보이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말 것을 당부했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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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캐나다에서도 의심환자 잇따라

BTS, 수퍼주니어, 에릭 남등

퀘벡, '중국폐렴' 증상 5명 입원 토론토에서 콘서트 줄지어 2011년 MBC 스타 오디션 위 대한 탄생 시즌 2에 참여하면 서 이름을 알린 에릭 남의 북미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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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Before we begin'이 다 음 달 2월 24일 다운타운 토론

캐나다 한국영화제

토 Danforth Music Hall(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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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forth Avenue) 오후 7시에 콘서트를 갖는다. 현재 대부분

한국영화와 함께 한

연방보건부는 23일 “중국에서

리엇 온주 보건장관은 “폐렴 증

의 티켓은 대부분 매진 된 상 태이나, 아직 $307 이상의 티

23년 전통

창궐한 ‘우한 폐렴’이 이미 캐 나다에 들어와 있을 가능성을

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면 즉시 보고할 것을 각 의료기관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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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 제 온타리오와 퀘벡, BC주에서

했다”고 전했다. 퀘벡 보건당국은 의심환자 5명

의심환자가 잇따라 보고됐다.

이 퀘벡시티와 몬트리올 병원에

퀘벡주에서는 최근 중국을 방 문했던 주민 5명이 감염 의심

입원했으며, 의료진들이 증상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증상을 보여 퀘벡시티와 몬트리 올 병원에 입원했다. 의심 증상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확산 중 이다. 중국에서만 확진자 616명에

자는 이들 외에 1명 더 있었으 나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온타리오 보건부도 최근 중 국 우한을 방문한 뒤 폐렴 유 사증세를 보인 3명에 대한 역 학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우 한 폐렴’과 관련이 없는 것으 로 결론이 났지만 크리스틴 엘

18명이 숨졌고, 90여 명이 중태다. 23일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사 우디 등에서도 환자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스위스 에서 중국발 폐렴 관련 긴급회 의를 이틀째 열고 ‘전 세계적 비 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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켓 예매는 www1.ticketmaster. ca/event/10005782EE1A51B5 하실 수 있다. 다음으로 데뷔 16년차 아이돌 그룹 '수퍼주니 어'가 올해 봄 월드투어 '수퍼쇼8'의 일환으로 4 월14일(화) 오후 8시 스 코샤뱅크아레나(40 Bay St.)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군 입대 로 활동을 잠시 쉬었던 메인보컬 규현이 합류한다는 점에서 특 별하다. 10인조 멤버 중 8명(이특·예성·신동·은혁·동해·시원·려욱· 규현)만 무대에 오른다. 토론토 공연 티켓은 65달러부터 880달러(VIP 패키지)까지 다 양하다. www.facebook.com/events/1618317808309511/

카드 살 곳이야 널렸는데... `파피루스' 매장 79곳 폐점

오늘의 외환시세 1월 24 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83.51원 미 화 : 1161.05원 1 CA$ : 0.7611 U.S 1 US$ : 1.3139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켓은 조금 남아있다고 한다. 티

문구·카드 전문업체 파피루스 와 칼튼카드가 캐나다 내 79개 의 가게 문을 닫는다. 판매부 진을 이어오던 이들 매장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폐업이 기정사 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쇼퍼스 드럭 마트나 인디고 등 문구류를 취급하는 대형 유통 체인이 늘어 나면서 경쟁력을 잃은 이들 전문 업체들의 설 곳이 줄어든 것이 폐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칼튼 카드와 파피루스의 모회 사는 미국의 셔먼 그룹으로 각종 보도에 따르면 북미 매장 254개 가 문을 닫고 1,400명이 일자리 를 잃게된다.

K-Pop 매가밴드 BTS가 2월 21일 발매 예정인 'Map of the Soul' 앨범으로 세계 17개국을 돌며 콘서틀를 하겠다고 스케줄 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의 군대 입대 전, 마지막으 로 완전체가 될수 있는 무대 일 수도 있어 전 세계의 많은 아미 들을 7명의 '완전체' 공연을 더더욱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오는 5월 30, 31일 2일간의 공연을 로저스 센터에서 갖는다. 티 켓 가격은 245$에서 2,2855$(US 달러) 정도로 사이트마다 약 간의 차이는 있다.

몬트리올 스노우던 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 스노우던장로교회는 캐나다장로교회(PCC)소속의 교회로 복음전도와 이웃사랑을 통해 생명을 살리며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교회의 사명을 같이 나누어 나갈 담임 목사를 청빙하려 합니다. 자격요건 1) 정규대학,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 받으신 분 2) 목회경력 3년 이상 3) 캐나다 PCC교단 가입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 4) 캐나다 거주에 법적인 결격 사유가 없는 분 5) 영어 소통 가능 하신 분 문의 및 지원 2020년 2월 18일(화)까지 스노우던교회 청빙위원회 e-mail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snowdonPCC@gmail.com ※ 제출된서류는 비밀을 보장하며 반환하지 않습니다. ※ 청빙절차에 따라 서류 심사 후 개별 통지합니다.

제출서류 1) 이력서 1부 (가족사진첨부) 2) 자기소개서(가족소개 포함)와 목회비전 및 계획(2장내외) 3) 최종학위 증명서 및 목사 안수증명서 각 1부 4) 목회자 2명의 추천서 각 1부 5) 최근 설교 영상 2회분 (Web-link or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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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No. 1187 Fri., January 24, 2020

수강생 모집

2월 3일개강

과 목(정원)

1. 말하기(최대 8명)

테팍A

청소년 영어에세이

중급 초급

청소년 불어에세이

중급 고급

2:40~4:40 (월~목) (월~목)

5. 말하기(최대 8명)

초급

(월~목)

5:00~7:00

4. 듣기

시험대비

9:3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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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하기(최대 8명)

테팍B

수업시간

12:30~2:30

2, 듣기

시험대비

코리안 뉴스위크

7:00~9:00 (월~목)

Korean Newsweek -3-

선착순 마감

수강일정

수강료

강사 -

Nathalie : 8주 / 32회 / 총 64시간 2월 3일 ~ 3월 26일

시간당 9$ / 576$ (재수강시 10% 할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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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iana: 8주 / 32회 / 총 64시간 2월 3일 ~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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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30 (화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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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 16회 / 총 32시간

2월 4일 ~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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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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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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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일트랜스퍼 ● quebeccoree@gmail.com 2) 직접방문납부 ● 월~금 오전10시~오후8시 ● 수표 또는 현금(신용카드, 데빗카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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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일시: 2020년 2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 · 수업: 매주 토요일

오전수업: 9:50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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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2:0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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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자녀 예방접종 안할 권리 있다"는 부모에 법원은...

39% 캐나다 전역군인 사회적응 힘들어 매년 많은 캐나다 군인들이

Defence)와 함께 실시한 조사

법원이 자녀에게 독감 백신 접

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딸을 가

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역을 하는데 군대와 달리 사 회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게 어

에서 57%의 전역자들이 조사 전 12개월 사이에 주로 일을

종을 거부한 어머니에게 반드시 접종을 마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진 여성이 자녀에게 접종을 하 지 않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당

이번 BC지방법원 판결은 예 전에 내려진 BC고등법원 판결

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전역후

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21%는 영원히 은퇴를 해 쉬고 있으며,

두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는 한

국과 법적 다툼을 벌여온 사실

과 같은 결론이다. 과거에도 자

삶에 대한 조사자료(Life After

12%는 장애나 장애 휴가 중이

의사가 작성한 보고서를 근거로 들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을 기록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 당 보고서를 작성한 의사에 대

폐증과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을 두고 법원에 판단을 구한 적이

Service Survey, LASS)에서 1998년에서 2018년 사이에 전

고, 4%는 학교나 직업훈련소에 다니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자녀가 예방 접종 하는 것을 못하게 막아왔다. 이 여성

한 신뢰도를 지적했다. 토니 린 바크라는 이름의 해당 의사가 면

있는데 당시에도 상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역한 캐나다 군인의 39%가 사 회 적응하는데 매우 또는 어

일을 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전역자의 79%는 대체적으로 자

이 자녀에게 접종을 끝내 거부

역학, 역학, 바이러스학 등에 관

새먼암 지방법원에 소송을 낸

느 정도 힘들어 한 것으로 나

신의 일에 만족하고 있었다. 일

하자 아이들 아버지가 나섰다. 아버지는 BC주 새먼암 소재 지

해 대중에 이를 설파할 수준의 전문 지식이 없다고 판단했다.

부모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두 아들은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면

타났다. 2016년 조사의 33%에 비해 높아진 셈이다.

을 하는 전역자 중 군대내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과 관련한

방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최근 발생한 홍역 유행과 관련해 자

판사는 의사가 낸 결론이 의사 스스로만의 주장이나 유사 과

역에 어떤 장애도 없었다. 따라 서 예방 접종을 두려워할 이유

2019년도에 전역 후 가족들 도 힘들어했다고 대답한 비율

직종에서 일하는 비율은 절반 이 조금 넘는 52%로 나왔다.

신의 자녀가 해당 백신의 예방

학의 범주에 들어가는지 아니면

도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 어머

이 33%로 2016년의 30%에 비

2013년 이전에 전역을 한 응답

접종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 다 닐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아직 의학계에 널리 확산하지 않 은 새로운 분야인지 알기 어렵

니는 예방 접종은 물론 치과에 서의 엑스레이 촬영조차 못하게

해 역시 높았다.

자의 79%가 2016년에 하던 일

캐나다 보훈처(VAC)와 국방 부(Department of National

을 2019년에도 하고 있어 직업 적으로 안정적 임을 보여줬다.

아이들 어머니는 법원에 접종 거부 이유로 미국의 한 의사가

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제출 한 보고서를 보면 의사의 주장

막았다. 한 아이의 발치때문에 필요한 작업이었지만 이를 거부

작성한 보고서를 증거로 제출했

은 음모 이론에 가깝다고 여겨

한 것이다.

"737맥스 때문에 항공료 오를 수도"

한국인 신규이민자 급증 지난해 5,765명...전년비 20%↑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인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이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총 5,765명으로, 2018년 1∼12월의 4,800명에 비해 약 20%가량 증 가했다. 지난해 12월 통계(미발표)를

합할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 최근 5년간의 통계를 분석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2015 년 4,105명이었던 한국인 영주 권 취득자는 2017년까지 보합세 를 보이다 2018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민 전문가들은 영주권을 취 득한 한국인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다문화 다민족 주의를 표 방하는 캐나다가 이민자들에 대 한 반감이 거의 없으며 노후와 관련된 복지제도 등이 잘 갖춰 진 점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 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 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캐 나다를 찾는 조기 유학생이 미 국을 제치고 가장 많을 정도로 선진국치곤 학비가 비교적 저렴 하고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높은 점도 한 몫 했다. 한편 지난해 1∼11월 신규이민 자 출신 국가 중 인도가 8만685 명으로 1위였으며 중국과 필리 핀이 2만8,560명, 2만6,200명으 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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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추락사고로 치명타를 입은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 해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을 금 지함에 따라 올 여름 성수기 항 공기 부족으로 항공료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요크대학의 프레드 라자르 경 제학교수는 23일 "올 여름 항공 기 부족현상의 가속화로 항공료

가 오르는 등의 불편이 예상된 다"고 말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737맥 스기의 운항재개가 올 상반기 이전에는 어렵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내 최대 항공사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 역시 6 월 말까지 737맥스기 운항 계 획을 취소했다. 이들 항공사들은 올해 2월께 737맥스기의 운항을 재개할 계 획을 갖고 있었다. 라자르 교수는 "운항 일정에 737맥스기가 제외되면서 안그 래도 넉넉하지 않은 비행기 좌 석이 더욱 부족해지고 자연스 레 항공요금이 오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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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캐나다인“이란 사태 세계 평화에 위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밴쿠버‘세계 2번째로 집 구매 어려운 도시’ 인 구입세(foreign buyers tax) 를 도입했음에도 주택구매 능력 지수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며, 밴쿠버는 부동산 거품 위험 지 수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 설명했다. BC주는 외국인 구입세에 이 어 2년 전부터 투기 빈집세

홍콩에 이어 2년 연속 2위, 평균시세 주택 사려면 월급 전혀 안 쓰고 11.9년 일해야 ▲사진=지난 6일 테헤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66% 미국·이란 갈등으로 더 위험해져 솔레이마니 살해한 미국 결정‘반대’ 캐나다인은 최근 빚어지고 있

했지만 여전히 중동 정세는 불

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 해 세계의 평화에 금이 가고 있 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업 앵거스 리드(Angus Reid)는 1500여 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이 번 달 초 미군이 이란 군부 실 세 거셈 솔레이마니를 살해하면 서 점화된 미국·이란 갈등에 대 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21일 결 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캐나다인의 66%가 최 근 이란사태로 인해 세계는 더 욱 위험한 곳이 됐다고 응답했 다. 이전에 비해 다를 것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0%, 솔레이마니 를 살해함으로 인해 더욱 평화 로운 세계가 됐다고 응답한 캐 나다인은 14%에 그쳤다. 실제로 솔레이마니가 살해당한 이후 이란은 이라크 내 미군 기 지를 공격했고, 이란에서 출발 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던 여객기 를 이란군이 실수로 격추해 승 객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 어지기도 했다. 그 이후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소 완화되긴

안한 상태다. 또한 미군이 솔레이마니를 살 해한 결정에 대해 과반수가 넘 는 52%의 캐나다인이 반대의 의 견을 나타냈다. 특히 ‘아주 반대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였으 며, 찬성의견은 30%에 그쳤다. 캐나다 지지 정당에 따라 답 변이 크게 갈렸는데 보수당 지 지자중 무려 66%가 솔레이마니 를 살해한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자유당 지지자는 10%, NDP 지지자는 6%만이 미군의 결정에 찬성했다.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도 지지 정당별로 크게 엇 갈렸다. 이번 달 초 허핑턴 포 스트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 면 43%의 미국 시민이 솔레이 마니를 살해한 결정에 대해 찬 성의 뜻을 나타냈으며 반대 의 견은 38%였다. 특히 대부분의 공화당 지지자들인 86%가 이 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 정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으 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찬성 비 율은 14%에 그쳤다.

(speculation and vacancy tax)를 도입하는 등 폭등하는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상반기 주택 거래량과 집값 상승 속도가 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주택을 구

그러나 밴쿠버의 지수는 무려

매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 순위 2위에 올랐다.

11.9를 기록했다. 11.9년 동안 돈 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야

미국 부 동 산 컨설팅 기업

평균 시세의 집을 구매할 수 있

데모 그라피아 인터네셔널 (Demographia International)

다는 뜻이다. 309개 도시 중에 서 수치가 11이 넘는 도시는 3

이 세계 309곳의 도시를 대상 으 로 16년째 조사하고 있는

곳 밖에 없었으며, 작년과 재작 년에 기록했던 12.6에 비해서는

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최

주택구매 능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Survey) 보고 서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그 결과, 밴쿠버는 홍콩에 이 어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2번 째로 주택을 구매하기 어려운 도 시에 뽑혔다. 토론토는 6위였으 며,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 나 나이모, 코목스밸리 등 BC주 지 역이 대거 3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보고서는 각 도시의 중간 주택가격과 가구의 중간 소득 을 나누는 ‘중앙 다중(median multiple)’이란 방법을 사용해 주택구매 능력 지수를 계산한 다. 한마디로 각 도시에서 평균 정도의 소득을 버는 일반 가정 이 평균 시세의 집을 사기 위 해서는 월급을 전혀 쓰지 않고 몇 년을 모아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지수가 3 이하면 ‘알맞다’, 3.1 과 4 사이면 ‘적당히 비싸다’, 4.1과 5 사이면 ‘심하게 비싸다’, 5 이상이면 ‘혹독하게 비싸다’ 로 평가된다.

다소 감소했다. 1위 홍콩은 밴쿠 버의 두 배 수준인 20.8이었다. 16년 전 처음 이 보고서 결과 가 발표됐을 당시만 해도 밴쿠 버의 집값은 이미 감당하기 어 려운 수준이었지만 그 이후 지 수가 2배 이상 껑충 올랐다. 또 한 보고서는 지난 2016년 외국

소 2, 3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 주택구매 능력 지수가 5.1보다 높은 도시가 무려 80곳이 넘었 다”며 “평균의 수입으로는 도저 히 주택을 구매하기 힘든 세상이 찾아오면서 중산층의 삶이 위협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 감소하기도 했다. SFU 도시 기획 디렉터 앤디 얀(Yan) 씨 는 CTV뉴스와 인터뷰에서 “주 정부의 정책이 효과가 있는 것

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의 설' 및 '한국의 겨울 야외 놀이문화' 소개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 섭)은 2020년 설날을 맞이하여 1월 27일 '만두 빚기 및 떡국 시식'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준비 하고 있었으며, 이미 참가자 접 수는 마감됐다. 문화원은 한국의 설문화를 알 리기 위해서 지난 1월 18일에는 현지 어린이 및 부모들을 대상 으로 '설 맞이' K-Story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설날까지 일곱밤'이라는 창작 동화를 읽고, 캐나다 어린이들 에게 한복과 세배에 대해 설명, 윷놀이 세트 만들기 체험, 그리 고 마지막으로 떡을 시식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 가오는 2월 1일에는 캐나다 총 독관저에서 개최하는 Winter Celebration 행사에 한국문화원 이 참여하여 '한국의 설' 및 '한 국의 겨울 야외 놀이문화'를 캐 나다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새로 이전하였습니다. Address: 2330 Notre-Dame Street West, Suite 302 Montreal (Quebec) H3J 1N4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외신들, 성전환 하사 강제 전역 줄지어 보도 세계 6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공동연구조직 만든다

“한국, 성소수자 존중 인색” 하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많 은 서유럽 국가와 호주, 뉴질랜 드, 캐나다, 이스라엘, 볼리비 아 등에서 트랜스젠더들이 공 개적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다

겪은 후 성전환 수술을 받은’

하게 된 육군 변희수 하사의 사

변 하사의 사례를 소개하며 “

례를 두고 한국 사회의 보수성 을 지적하는 외신 보도가 이어 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사 례를 통해 한국이 성 소수자 를 대하는 인식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는 22일 ‘남자로 입 대했지만 성별 위화감 문제를

한국에서 LGBT(레즈비언ㆍ게 이ㆍ양성애ㆍ트랜스젠더)가 되는 것은 장애나 정신질환, 죄악으 로까지 여겨지며 성 소수자 차 별을 금지하는 법률조차 없다” 고 지적했다. BBC는 이어 전세계에 약 9000 명의 트랜스젠더 군인이 활동

월 / 목 영어 초 5-6

수학 초등 (마감-소수)

영어 초등리딩(A)

5:30-7:00

영어 초 5-6

불어 초등

영어 High 1-2

7:00-8:30

영어 High 1- 2

TEFAQ B2반

영어 High 3-5

8:30-10:00

영어 HIGH 3-4-

수학 High 2-4

영어 High

공동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만 들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자사

용 가능성 평가에 관한 식견을 공유하기 위해 (연구)그룹을 설

(BOE), 스웨덴중앙은행, 스위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한국군이 첫 트랜스젠더

은행은 “(연구)그룹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 방식, 크로스

지된다”며 “이번 사건은 보수적

병사를 방출시켰다”며 이번 사 안이 사회적 보수 국가인 한국

인 한국 사회, 특히 군대에서 자주 마주치는 비우호적인 처

보더(국경을 넘는 자금거래) 상 호 운용성을 포함한 경제 측면,

에서 게이와 트랜스젠더가 맡

우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외신들

이 각각 제시하는) 설계 선택지 를 평가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

은 변 하사를 모두 ‘그녀(she)’

에 대한 식견을 공유할 것”이라 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진단했다. WSJ은 “한국은 동성결혼을

로 표기했다. 육군 전역심사위원회는 23일

합법화한 대만, 게이라고 공표한

오전 0시부로 변 하사를 전역 시키기로 결정했다. 변 하사는

아시아 국가들보다 여전히 관용 이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한국군 이 성전환 수술 후 여성으로 군 복무를 하고 싶어하는 군인을 전역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사안을 자세히 보도했다. NYT는 “한국에서 트랜스젠 더들은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갖는 것으로 분류돼 입대가 금

법원에서 성별정정 결정이 나 올 때까지 전역심사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 지 않았다. 이에 변 하사는 지난 22일 기 자회견을 열고 “저의 성별 정체 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훌 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 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저 에게 그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기능·기술 면에서 (6개 중앙은행

은 구체적으로는 자금세탁 방지 책, 사이버공격 방어책 등을 연 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은 행 디지털화폐 실제 발행을 염 두에 둔 연구들이다. 일본은행이 서유럽 중앙은행들 과 손잡고 공동연구조직을 만드 는 배경에는 암호화폐 대두를 둘 러싼 중앙은행 차원의 위기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을 밝혀 파 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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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 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활

립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일본

SAM ACADEMY 시

(ECB) 등 세계 중앙은행 6곳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및 유럽중앙은행, 영국중앙은행

의원을 선출한 일본 등 다른 동

성전환 수술 후 강제로 전역

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고 전했다.

을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가늠하는 하나의 테스트였다고

변희수 하사의 사례를 보도한 BBC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일본 은행과 유럽중앙은행

수’토 / 토(연강) 영어 초등리딩(A)

MATH (영어)-마감

History (영 어)

불어 REGULAR

영어 초 5-6

불어 초등

TEFAQ 기본반

불어 REGULAR ADVANCE

영어 초등리딩(B)

불어 아께이

TEFAQ B2반 (1)

TEFAQ B2반

영어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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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만삭 한국여성 미국 못 가나

'전하' 호칭 못쓴다…

임산부 방문비자 발급 제한 가능성

英왕실, 해리 왕손부부 사실상 퇴출

미국과 무비자 협정체결에 따 라 별도의 비자 없이 90일 이 내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한

영국 왕실이 '독립 선언'을 한

르면 해리 부부는 이제 여왕을

저 프로그모어 저택의 지붕 단

해리(35) 왕손과 아내 메건 마 클(38) 부부에 대해 모든 공적

대표하지도, 왕실 의무를 수행 하지도 못한다. 의무가 없으므

장과 계단 공사 등에 거금을 들 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비판을

자금 지원을 끊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해리 부부가 지난 8일

로 왕실로부터 자금 지원도 받 지 못한다. 다만 사적으로 받는

받은 바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지내는 해리

"왕실 고위직에서 물러나 영국

후원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

부부가 영국으로 돌아올 때를

‘출생 자동 시민권제’ 폐지를

의심할 여지가 있을 경우 입국

과 북미를 오가며 살겠다"고 발 표한 지 닷새 만에 영국 엘리자

게 했다. 해리 부부는 더는 왕 족이 아니기 때문에 '전하(His/

대비해 관저는 그대로 부부 앞 으로 두기로 했다.

추진해왔던 트럼프 행정부가 외 국인들의 원정출산을 막기 위

이 거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알려졌다.

베스 2세(93) 여왕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독립을 인정하겠

Her Royal Highness)' 호칭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합의

영국 BBC는 "여왕이 진노했다 는 게 분명하다"고 했고, 미 뉴

해 임산부에 대한 방문비자 제

이민법 전문가는 “국무부의 행 정지침이 발표되더라도 시행까지

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결

됐다. 둘은 왕족 일원으로 '공

욕타임스는 "미국인 이혼 여성

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

별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그로 부터 닷새 만에 다시 그 조건을

작 전하' '공작 부인 전하'로 불 렸는데, 이제 '전하'를 뗀 '서식

과 결혼하려 1936년 왕위를 포 기한 에드워드 8세 사건 이후 84

라 한해 최대 5천명에 달할 것 으로 추정되는 한국 임산부들의

만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 차단을 위한

공개한 것이다. 여왕은 18일 공개한 5문장짜리

스(Sussex) 공작·공작 부인'으 로만 불리게 된다는 것이다. 다

년 만에 영국 왕족 일가를 극적 으로 박살 낸 사건"이라고 했다.

미국 원정출산에 급제동이 걸릴

비자발급과 이민심사를 강화할

성명에서 "해리, 메건, 아치(해리

만 해리의 '왕손(Prince)' 칭호

발표문엔 "무슨 일을 하든 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원

경우 사실상 법 테두리 안에서 출생 시민권제를 막게 되는 것”

부부의 아들)는 언제나 사랑받는

와 왕위 계승 6위 서열은 그대

왕 폐하의 가치를 지킬 것"이란

정출산 차단정책은 단기방문이 목적인 여행(B1·B2) 비자 심사 과정에서 임산부에 대한 자격요 건을 강화하는 것이며, 주로 중 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국적 임 산부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무비자로 입국하려는 한국 원정출산 임산부들도 입국 심사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이라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한국 국적의 원정출산자들의 경 우 3개월 이내에 출산과 산후조 리까지 마친 뒤 출국을 해야 하 기 때문에 만삭의 몸으로 미국 에 입국할 경우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2차 검색대로 넘겨져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가족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 며 "지난 2년간 그들이 겪은 고 초를 인정하며, 이번 합의로 행 복한 새 출발을 할 수 있기 바 란다"고 했다. 해리 부부 자립 을 응원하겠다는 것이지만, 발표 내용을 보면 "왕실의 강한 불만 이 녹아 있고 해리 부부가 사실 상 왕족에서 퇴출당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발표 내용에 따

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해리 커플은 '하이브 리드 왕족(왕족과 민간인을 오 가며 사는 것)'이 되길 바랐으 나 왕족에서 '아웃(out)'됐다" 고 했다. 해리 부부는 240만파운드(약 36억원)에 달하는 집수리 비용 도 물어내게 생겼다. 이들은 영 국 런던 윈저성 인근에 있는 관

조건도 명시됐다. NYT는 "해리 부부의 영리 행위는 인정하되, 왕실을 너무 상업화해선 안 된 다는 우려를 담은 것"이라고 했 다. 이들은 독립 선언을 한 후 '서식스 로열 재단'을 세우겠다 며 개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만들고 100개가 넘 는 상품에 '서식스 로열' 상표권 을 등록했다.

국 국적자들의 경우 원정 출산 을 위한 단기방문 비자 강화에 는 해당되지 않으나, 무비자로 입국시 입국 심사관이 관광 및 방문 목적이 아닌 원정출산을

한 등 실질적인 조치를 공식 발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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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호주 산불에 캔버라 공항 운영 중단

‘늑대·여우 고기 팝니다’ 우한폐렴 근원 시장의 메뉴판

미국인 소방대원 3명 사망

라돼 있고, ‘도축해서 집까지 배 달해 준다’고 홍보했다. 우한 폐렴의 처음 진단받은 환 자는 이 시장에서 일하는 이였 다. 이 시장은 폐렴이 시작된 지 난달 말 영업이 정지돼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을 감염시킨 우한 폐렴 바이 러스가 이 시장에서 판매된 야 생 동물에서 유래했을 가능성 우한 해산물 시장에서 촬영된 야생동물 메뉴판(왼쪽)과 야크 고기를 판매하 는 베이징의 한 시장

박쥐가 진원지로 지목… 중국인, 진미로 여겨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미

장에서는 100가지의 달하는 야

스터리 바이러스 우한 폐렴. 신 종 바이러스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의 해산물 시장에서 활발하게 팔렸던 야 생 동물 메뉴판이 올라와 충격 을 주고 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와 CNA 등 영문 중국 뉴스 사 이트에 따르면 우한 해산물 시

생동물이 거래됐다. 업계에서 이 시장은 ‘야생 동물 거래처’로 유 명했다고 한다. 늑대부터 새끼 사향까지 다양했다. 우한 폐렴 이 창궐하기 전 이 시장에 방 문한 이가 촬영한 올린 야생동 물 메뉴판에는 여우, 악어, 도 롱뇽, 뱀, 쥐, 공작새, 고슴도치, 낙타 등 112개 야생 동물이 망

이 높다고 보고있다. 박쥐가 가 장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아직

지난 10일 미국 컬슨항공이 지원한 C-130 수송기가 시드니 남쪽 펜로즈 지역에 연소 억제제를 살포하고 있다. 호주 당국은 23일 컬슨항공 수송이 한 대가 캔버라 근교에서 추락해 미국인 소방대원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산불 때문에 호주 수도 캔버라

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정확한 출처가 나오진 않았다.

의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 항공기가 추

이날 캔버라 남쪽 스노위모나 로에서는 산불 진화에 투입된

과거 사스 등 중국발 전염병이 야생 동물을 먹는 습식관에서

락하면서 지원에 나섰던 미국인 3명이 숨지는 사건도 일어났다.

미국 오리건주 컬슨항공 소속 C-130 수송기가 추락해 미국인

비롯됐다는 점 때문에 세계 비 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많

abc방송 등 호주 언론들인 23

소방대원 3명이 숨졌다. 사고기

일(현지시간) 캔버라 부근까지 산불이 급격히 번져 이날 정오부 터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보도 했다. 공항 측은 항공진화를 하 기 위해 여객기 이착륙을 일시 금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착륙 중단이 얼마나 계속될지는 불확 실하다. 산불이 공항 경계선까 지 접근하자, 소방청은 주변 지

는 시드니 주변에 살포할 진화 제를 싣고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호주 민간항공안전국(CASA) 은 사고기가 지난해 8월 호주 로 파견돼 진화를 돕고 있었으 며, 미 연방항공청(FAA)와 함 께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 고 설명했다.

은 중국인들은 쥐나 박쥐 등이 건강에 좋다는 미신을 믿거나 진미라면서 이를 즐겨먹고 있다. 미국 야생생물보존협회 등 전 문가들은 새로운 전염병의 70% 가 야생 동물로 인해 발생하며, 식습관은 인간을 위협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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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서지현 검사, 법무부서 “윤석열 고립 맞지만…” 검사들 집단반발 분위기는 없어 양성평등 업무 맡는다 여권 수사 막는 정치적 인사엔 동의 “특수부 아닌 70% 소외 덜어준 면도”

검찰 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전 검사장이 자신을 성추행하고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을 확 산한 서지현 검사(47·사법연수

이를 덮기 위한 인사보복을 했 다고 폭로했다. 법무부는 이날

는 “작년 8월 인사 때 ‘윤석열 라인’이 독식했다. 다들 불만이

풍이 불 게 뻔하다. 굳이 집단 적으로 반발하지는 않을 것”이

원 33기)가 법무부에서 성평등 등 조직문화 개선 업무를 맡게

“우수 여성 검사들을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 주요 보

많았다. 그런데 현재 수사 중인

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검사장

됐다. 법무부는 23일 고검검사

직에 적극 발탁하고 육아 등 개

팀을 모두 교체하는 것은 명분 이 약하다. 이런 불만과 명분을

급 인사 때도 인사 대상자들은 사표를 내지 않고 인사를 수용

급 검사 257명과 일반검사 502 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

별 사정에 따른 고충도 적극 반 영했다”고 밝혔다.

의식해 법무부가 상당히 고심해 인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했는데, 이번 인사 때도 비슷 한 분위기라는 것이다.

를 다음달 3일자로 발표하며 “ 서 검사를 법무부에 배치해 법

감찰 및 개혁을 담당하는 법 무부와 대검 주요 부서에 여성

지난해 7~8월 인사 때 특별수사

검사들은 이번 인사가 검찰

무·검찰 조직문화 개선 및 양성

검사들이 배치됐다. 형사정책연

부 출신의 윤 총장 측근들이 다 수 검사장에 승진하고 대검찰청

의 정치성을 짙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검찰 관계자는 “

평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원에 파견 중인 박은정 검사 (29기)가 법무부 감찰담당관에,

요직에 배치됐는데, 이번 인사에

정권을 수사하면 어떤 결과를

서 수사 지휘라인을 교체하면서 도 실무 팀장급들은 남겨 균형

맞는지, 이번 정부도 다르지 않 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정

다만 서 부부장검사는 이날 발 표된 중간간부 인사 대상자 명단

박지영 여주지청장(29기)은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으로 각각

엔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 관

자리를 옮겼다.

간간부 인사에 대해 신중한 반

을 잡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검 찰 관계자는 “전체 검찰의 30%

부·여당이 말하는 검찰의 정상 화는 결국 정치검찰을 만드는

응을 보였다. 여권 수사를 막기 위한 정치적 인사라는 점에는 대 체로 동의했지만,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대학살’ 수준의 인사 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 이다. 일부에서 예상하듯 집단 반발이나 집단사표를 낼 분위기 는 감지되지 않았다. 지역에 근무하는 한 부장검사

정도가 특수 쪽이라고 보면, 나 머지 70%는 소외감을 가졌다. 수사팀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문제가 있지만, 70%의 소외감 을 덜어주는 성격도 있다. 그래 서 반발이 생각보다 덜한 것 같 다”고 말했다. 한 대검 관계자는 “집단행동을 하면 반개혁 혹은 항명이라고 역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인사가 수사에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큰 방향을 바 꾸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 왔다. 한 부장검사는 “사람이 바뀌었기 때문에 영향은 있겠 지만, 되는 사건이라면 시간이 문제일 뿐 결국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고립 맞지만 ‘대학살’ 수준은 아니다.” “집단사표나 집 단반발 분위기는 없다. 고심을 많이 한 것 같다.” 검사들은 23일 발표된 검찰 중

계자는 “정식 인사발령 대상은

검찰조직에 대한 비판적 목소

아니지만 앞으로 조직문화 개선 역할을 맡기겠다는 것”이라며 “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이나 보 직 형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 다”고 했다. 서 검사가 성추행 및 인사보복 문제 폭로 뒤 검찰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해온 것이 고려된 인사로 풀이된다. 서 검사는 2018년 검찰 내부 망에 글을 올려 2010년 안태근

리를 내와 주요 보직에 발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30기)는 유 임됐다. 법무부는 강원랜드 채 용비리 수사과정에서 ‘검찰 수 뇌부 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의 정부지검 검사(41기)를 서울중 앙지검에 전보하려 했으나 본 인 의사에 따라 전주지검에 배 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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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검찰 인사 30분전 기소에 최강욱“기소 쿠데타”격앙

전에 서둘러 기소한 것인지 납 검찰과 최 비서관 쪽은 최 비 서관의 ‘피의자’ 전환 여부를 놓

에 관한 입장’을 내어 “검찰 인

고도 공방을 벌였다. 최 비서관

사 발표 30분 전에 관련 법규

은 지난달부터 이 사건과 관련

와 절차를 위배한 채 권한을 남 용해 다급히 기소를 감행했다”

해 검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으 나, 서면진술서만 보내고 출석

며 “막연히 자신들의 인사 불 이익을 전제하고 보복적 기소를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검찰 은 최 비서관을 피의자로 특정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

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는 입

터 10월까지 매주 2회에 걸쳐 16시간씩 문서 정리 및 영문 번

검찰청법에 위반하여 검사장에 대한 항명은 물론 검찰총장에

장이지만 최 비서관 쪽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 비서

역 등을 보조하는 인턴으로 일

의한 검사장 결재권 박탈이 이 뤄진 것은 단순한 절차 위반을

관 쪽은 “저는 피의자로 입건 돼 조사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

넘어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

며 출석을 요구받은 사실도 없

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 비서관에게 보냈고, 최 비서관

법무부와 대검의 감찰조사는 물 론 향후 출범하게 될 공수처의

다”며 “제가 출석받은 요구서 3 장의 어느 부분에도 ‘피의사실’

이 날인한 것으로 의심한다. 검

수사를 통해 (윤 총장 및 수사 진의) 범죄 행위가 낱낱이 드러

이나 ‘피의자’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비서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 쪽은 이날 검찰의 출석요구

고려대·연세대 대학원 입시 등 에 활용된 것으로 보고, 최 비

최 비서관 쪽은 “조 전 장관 아들은 법무법인 청맥에서 인턴

서 3장을 공개했다. 수사팀은 전날 이성윤 서울중

서관이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또 2018년 말 조 전 장 관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 입 시 과정에서도 최 비서관 명의 의 인턴확인서가 활용된 것으 로 파악했다. 다만 이 확인서는 조 전 장관이 직접 위조한 것으

활동을 했다”며 “재판 관련 서 면작성 보조 및 사건 기록, 영 문 교열 및 번역, 사무실 청소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상식에 기반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이런 사실을 이 잡듯 뒤져가며 먼지를 털어대는 것도 이상한데, 과연 어느 긴급한 사

앙지검장에게 공소장과 증거 목 록 등을 제시하며 최 비서관의 기소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으 나 이 지검장의 결재를 받지 못 했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이 최 종 승인을 하지 않자 윤 총장 지시를 받아 법원에 공소장을 접수시켰다.

으로 보고 있다. 확인서에는 조 전 장관 아들이 ‘2017년 1월부

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검찰은 확인서 내용을 조 전 장관 부

직권남용으로, 윤 총장과 관련 수사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장 고형곤)는 23일 오전 업 무방해 혐의로 최 비서관을 재 판에 넘겼다. <한겨레>가 주광 덕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공소 장을 보면, 검찰은 2017년 11월

최 비서관 쪽은 이날 저녁 검 반박했다. 최 비서관의 변호인 인 하주희 변호사는 ‘검찰 기소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날인한 것

검찰이 최강욱(52) 청와대 공 직기강비서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서를 허위 로 발급해준 혐의로 23일 불구 속 기소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기소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관 쪽은 “검찰권을 남 용한 ‘기소쿠데타’”라며 “명백한

건이기에 (검사) 인사 발표 직 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않은 조 전 장관 아들 명의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승인 않자 윤 총장이 최강욱 기소 직접 지시 최비서관“윤 총장·수사진 고발할 것” 피의자 전환 여부 놓고도 공방

로 판단했다.

Korean Newsweek -11-

찰 기소가 불법이라며 강하게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최 비서관이 인턴 활동을 하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쪽)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코리안 뉴스위크

찰은 이 거짓 확인서가 2017년 10~11월께 조 전 장관 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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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폭파했다던 KAL 858기 동체 33년 만에 발견”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네팔 실종 교사 수색 잠정중단 엄홍길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기계 등 투입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며 "눈이 녹을 때까지 기 다릴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지

못했다. MBC는 이번 취재 지 역이 사고기 항로와 멀지 않은 데다 당시 미얀마 당국이 추락

점의 기상이 너무 좋지 않고 어

지점으로 예상한 곳에서도 수십 ㎞ 거리에 불과하다며 당시 우 리나라 정부의 수색 작업에 의 문을 제기했다. MBC는 “33년간 수장돼 있던 KAL 858기의 잔해 추정 물체 가 발견된 만큼 사고를 둘러싼 MBC가 23일 뉴스데스크에서 33년 전 미얀마 상공에서 실종된 KAL 858기 추정 잔해라며 공개한 영상

22일(현지 시각) 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눈사태 실종 지역에서 산악 인 엄홍길 대장(가운데)과 구조대원 들이 실종자 매몰 추정지점을 수색 하고 있다

각종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 한 사고 현장 수색이 실종 7일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실

을 근거로 해당 물체가 KAL

주목된다”며 “정부가 전면 재조 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된 대한항공(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가 당시 항로 인

858기(기종 보잉 707)의 잔해 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당시 정부는 이 사건을 ‘북한에 의한 공중폭파’로 규정하고 그

째인 23일(현지시각) 사실상 잠 정 중단됐다.

근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MBC 가 23일 보도했다.

엔진 모양이 사고 기종과 유사 하다는 점이 주요 추정 근거다.

해 대통령 선거일(12월16일) 하

KT 드론수색팀을 이끌던 산

MBC는 이날 뉴스데스크를 통

KAL 858기는 1987년 11월 29

루 전 북파 테러범으로 지목한 김현희를 국내로 압송했다. 김현

악인 엄홍길 대장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네팔 군·

해 자사 특별취재팀이 미얀마 동 남쪽 안다만 해역의 수심 50m 해저에서 비행기 동체, 날개 등 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며 수중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MBC는 KAL 858기 항로, 항공 사고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의 영상 판독 결과 등

일 탑승객 및 승무원 115명을 싣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 해 김포공항으로 오던 중 미얀 마 상공에서 실종됐다. 전두환 정부는 사고 직후 미얀마-태국 국경 산악지대를 추락 지점으로 추정하고 수색했지만 탑승자 유 해나 항공기 잔해를 전혀 찾지

희는 1990년 사형선고를 받았지 만 2주 뒤 노태우 대통령의 특 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를 두 고 군부정권이 사건을 정치적 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일면 서 참여정부 시절 재조사가 이 뤄졌지만 “조작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나왔다.

민간수색대 등도 현장에서 일시 철수키로 했다. 앞서 KT 드론수색팀은 지 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사고 현 장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은 대 형 드론과 구조견을 현장에 투 입했다. 엄홍길 대장은 "사람·동물(개)·

젯밤에도 3~5㎝ 눈이 내렸다" 고 말했다. AP통신은 "날씨가 좋지 않아 구조가 지연되고 있 으며 눈이 녹을 때까지는 수 주 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고 보도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네팔 에서 수색을 중단한다고 공식 적으로 이야기해온 것은 없다" 면서 "수색이 계속되도록 네팔 당국과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 명은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 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 에 휩쓸려 실종됐다. 네팔 민관 군은 실종 다음 날인 18일부터 수색을 펼쳤지만, 악천후와 눈 사태 등으로 진전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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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ssard : Semi-Detached House - Bedroom 3+1, Bathroom 3+1, 1 Indoor Garage

Brossard : House - Bedroom 4+1, Bathroom 2+1, 1 Indoor Ga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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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 Condo - Bedroom 1+0, Bathroom 1+0

Brossard : House - Bedroom 3+1, Bathroom 1+1, 1 Indoor Garage

Brossard : House - Bedroom 4+1, Bathroom 3+1, 2 Indoor Garage

Griffintown : Condo - Bedroom 2+0, Bathroom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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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Hubert : House - Bedroom 2+1, Bathroom 2+0

Brossard : House - Bedroom 3+1, Bathroom 2+1, 1 Indoor Ga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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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ssard : House - Bedroom 4+1, Bathroom 3+1, 2 Indoor Garage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143.은막의 카리스마 대부 율 브리너

겨울 이야기-2 차가운 겨울이 오히려 꿈을 꿀 수 있는 계절이 되기도 합니다. 눈이 한껏 쌓이고 바람은 살을 살짝 에이듯이 파고 들지만 소박 한 난로 하나만 있으면 추위는 금 방 녹아 내릴 것 같습니다. 격자 창 유리에 김이 서리는 광경만 봐 도 추위는 이미 반쯤 사라졌다고 봐야합니다. 추위를 녹이는 작은 소품 하나만 있어도 마음은 벌써 봄을 노래할 지경이니 우리의 마 음이 얼마나 섬세한지 모르겠습니 다. 그래서 겨울은 꿈을 꾸기에 아 주 좋은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드러낸 노래가 가수 김세 화가 오래 전에 불렀던 ‘겨울 이 야기’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진 조해일 소설의 ‘겨울 여자’의 주제곡이기도 한 이 노래는 자칫 삭막해질 수도 있는 겨울을 따스하게, 소망을 갖게 노 래하고 있습니다. ‘봄에도 우린 겨울을 말했죠/ 우 리들의 겨울은 봄 속에도 남아 있 다고/여름에도 우린 말했죠/우리 들의 겨울은 한여름에도 눈을 내 리죠/가을에도 우린 겨울 얘기를 했죠/우리들의 겨울은 가을에 벌 써 다가왔다고/겨울엔 그러나 사 랑이 있죠/우리들의 겨울을 녹여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죠/가을에 도 우린 겨울 얘기를 했죠/우리들 의 겨울은 가을에 벌써 다가왔다 고/겨울엔 그러나 사랑이 있죠/우 리들의 겨울을 녹여줄 수 있는 사 랑이 있죠/ 우리들의 겨울은 너무 나 추운 생각 뿐이죠/우리들의 겨 울은 너무나 추운 생각뿐이죠//’ 봄부터 시작해서 제철 겨울이 올 때까지 계속 겨울을 노래하는 마음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기다 림이 있고 기대가 있으며 꿈이 있 음을 보게 됩니다. 따스한 봄에,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언젠가 다가 올 겨울을 이미 노래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뿐 아닙니다. 그 뜨거 운 한여름에 눈을 내릴 수 있는 힘이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 금합니다. 바로 사랑의 힘 아닐까 싶습니다. 한결같이 겨울을 노래하는 그 마음 한가운데는 간절한 기다림 이 있습니다. 꾸어야 할 꿈이 받 드시 있습니다. 단풍이 현란하게 물든 계절 앞에서도 겨울을 노래 하고 기다립니다. 벌써 겨울을 가 슴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 람이 염려할 수 밖에 없는 겨울 을 오히려 사랑으로 노래하고 있 으니 이 얼마나 여유로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춥디 추운 겨울이 따스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 다. 포근히 감싸주는 사랑이 살아 있음을 알게 하는 겨울이 있기에 봄이 소중합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녹여낼 수 있는 강력한 재료인 ‘사랑’이야 말로 만병통치약인 것만은 분명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음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요. 그것 만 제대로 사용되어진다면 이 세 상은 한없이 따뜻하고 살만한 세 계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추워도 더 정감이 가는 겨울입니다. 녹여 야 할 것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래된 재래식 난로야말로 최신 식 난방시설보다 더 따뜻하게 우 릴 보호해줄 수 있는 마음의 보 온장치라 하겠습니다. 지나간 겨 울 이야기 노래 속에서 따뜻함을 발견함이 참 반가운 일입니다. 대 중 속으로 퍼져 들어간 노래가 이 렇게 마음에 와 닿으니 또 고마 운 일이기도 합니다. 추워서 움츠 러드는 겨울이지만 그 추위를 녹 일 수 있는 마음의 재료들이 많이 있기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역 설의 겨울이야기 입니다. 늘 겨울을 노래한다던 그 노래, 겨울이야기가 한창이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영화 '십 계( T h e Te n Commandments)'로 잘 알려진 율 브리너(Yul Brynner, 1920년 7월 11일 ~ 1985년 10월 10일)는 러시아 태생의 미국 영화배우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 났으며 본명은 율리 보리소비치 브 리네르(Юлий Борисович Бринер). 날카로운 눈매, 위엄 있는 목소리, 당당한 몸놀림, 그 리고 배우에게 있어서 외모 상 큰 약점이 되기 쉬운 대머리(단 진짜 대머리가 아니라 삭발한 것임)를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시킨 아이콘 으로 1950~60년대 할리우드 대작 역사물에서 군주 역할을 주로 맡 았다. 특히 브리너의 눈빛은 카리 스마가 넘친다. 영화 외에도 작가, 가수로도 활동했다. 브리너는 조부가 스위스에서 러 시아로 이민을 왔으며, 아버지는 광산 기사, 어머니는 연극배우였 다. 친할머니가 몽골계 부랴트인 이어서 동양적인 느낌도 얼굴에 서 풍긴다. 그래서 젊었을 때 타 이제 칸(Taidje Khan)이라는 몽 골식 예명도 쓴 적이 있다. 조상 중에 집시 혈통도 있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집시의 인권을 위한 활 동에도 헌신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왕과 나(The King and I)'에서 는 태국 왕 역을 맡았을 정도이다. 브리너 집안과 대한민국 사이엔 작은 악연이 있는데, 이건 1980년 대 와서 드러났다. 1896년 8월 28 일 이완용과 조병식이 울릉도 임 차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울릉도 와 압록강 두만강 채벌권이 러시 아로 넘어갔다. 울릉도 임차계약 서 제16조는 조차 기간을 20년으 로 명기했고, 그 후에는 채벌 권 한자가 바로 율 브리너의 조부였으 며 마음대로 채벌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았다. 다만 이것 은 고종 황제의 인아거일 정책의 하나였으며, 일본을 몰아내기 위

해 정책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때 율 브리너의 아버지 줄리어스 브 리너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규 모 수출입상사를 하다가 대한제국 에서 목재 채벌권을 얻어냈으니, 결국 조선의 삼림을 기반으로 막 대한 부를 챙겼던 것이다. 하지만 브리너 집안의 부는 오 래가지 않았다. 브리너가 태어나 기도 전인 러시아 혁명 와중에 상 당수 재산을 잃고 아버지가 결국 광산에서 일하면서 벌어먹는 처 지가 되었으며, 결국 경제적 어려 움과 여러 문제로 3살 때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가 키웠다. 율 브 리너는 1920년대 만주, 조선, 일 본 등에도 잠시 살다가 프랑스 파리로 가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러시아와 집시 민요를 부르는 가 수, 서커스 곡예사로도 활동했었 다. 그러다가 서커스 중 부상을 당해 곡예사를 그만 두고 배우로 전업하게 됐다. 1940년에 어머니 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2차대전 기간 중에는 미군 심리 전 부서에서 대 프랑스 선전방송 을 담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 배우로 데뷔했 지만 한동안 단역만 맡았다. 그러 나 1950년대 뮤지컬 '왕과 나'애서 주연을 맡은 게 대성공을 거두며 유명해졌고, 그 뮤지컬이 영화화 되면서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 다. 그래서 1950년대에서 60년대 에 걸쳐 전성기를 맞았고 80년대 에는 영화배우로서는 활동이 뜸 했지만 여전히 뮤지컬 '왕과 나' 로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했다. 러 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율 브리너의 생가 앞에는 그의 석상 이 서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영화제에 오는 사람들은 한 번씩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브리너는 대단한 골초여서 하루 에 담배를 1~2갑씩 꼭 피우다보니 지인들이 경악하며 말렸음에도 아

랑곳하지 않고 계속 피웠다. 결국 말년에는 폐암에 걸려서야 금연 홍보 운동에 전력했다. 여러 나 라를 떠돌았기 때문에 수개국어 에 유창했다고 한다. 영어는 물 론이고,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 어 등등. 전쟁 당시 프랑스어 선 전방송을 했을 정도로 프랑스어 도 유창했지만, 20세에 영어권에 진입했는데도 영어 발음이 유창 하며 실력이 출중했다. 사진에도 취미가 깊어서 부인과 자식들, 그 리고 친구들을 찍은 사진들이 많 은데 그 중에 오드리 헵번도 여 러 번 촬영을 했다. 둘 사이는 매 우 돈독한 동료 사이였다고 한다. 율 브리너가 주연 출연한 대표 적 영화를 살펴보면 러시아 혁명 으로 제정 러시아가 망한 후에 프랑스로 망명한 전직 백군 장 군(將軍)으로 나오는 ‘아나스타 샤(Anastasia, 1956년)', 로버트 미첨, 찰스 브론슨과 공연한 '풍 운아 판초(Villa Rides, 1968)', 모세 역을 맡은 찰턴 헤스턴보 다 카리스마 넘치는 람세스 2세 연기를 선보였던 ’십계(The Ten Commandments, 1956년)’, 인 종을 초월한 사랑에서 영화 분 야의 효시격인 작품으로 영국인 백인 여교사에게 감화되는 태 국 왕 라마 4세 몽꿋으로 출연 한 '왕과 나(The King and I, 1956)', 이스라엘 왕 솔로몬으 로 나온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Solomon and Sheba, 1959년)’, 쿠로자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 라이》를 리메이크한 ‘황야의 7인 (Magnificent 7, 1960년)’, '더 블 맨(The Double Man, 1967 년)', 냉혹한 총잡이(Gunslinger) 로봇 을 연기한 ‘웨스 트 월드 (Westworld, 1973년)’등이 있다. 이 웨스트 월드는 훗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시리 즈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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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에베레스트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영국 산악인 죠지 말로리가 에 베레스트 산 등정에 2번을 실패 한 이후 뉴욕타임즈 기자에게 왜 그 산을 오르려고 하는지 물었을 때 한 대답이 “ 그 산이 세계에서 제일 높고 아직 누구도 정상에 오 르지 않았기에 그 존재 자체가 도 전이며 정복하고 싶은 욕망 때문 에 오른다”고 했단다. 물론 즉흥 적으로 ‘거기에 산이 있기 때문이 다”라고 했다는 말로 유명해졌지 만 아마도 그의 본심은 정복자의 영예를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그 가 이 인터뷰를 한것이 1923년인데 1924년에 에베레스트를 올라갔다 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다. 물론 그가 1999년 해발 8,138지점에서 미이라형태로 미국 산악인에 의 해 발견되어 고이 그 옆에 안장되 었다. 산의 입장에서 보면 오만한 정복자를 그냥 두지 않은셈. 중요 한 것은 지금까지 무려 300명 가 까운 사람들이 이 산을 밟으려다 죽음을 당했다는 것. 8,858미터의 지구 최고봉. 인간 의 무모함을 꾸짖듯이 그리고 인 간의 나약함을 상기 시키듯 이 산 은 그대로 존재하며 거기에 그대 로 있다. 인간은 정복했다고 말하 지만 이 산은 그저 거기에 언제나 처럼 있고 인간의 침입을 허락할 때도 그렇지 않을때도 있다. 자연 의 숭고함을 그들은 경외하며 결 국 그 산에 묻히기도 한다. 아마 도 모든것을 정복할것 같은 인간 의 잔인함도 이 산 꼭대기에 선 상태에서는 겸손함으로 바뀔것이 다. 마치 대기권의 맨 마지막 성 층권 38km 지점까지 풍선을 타고 올라갔다가 맨몸으로 뛰어내려 마 하 1.24의 음속을 돌파하는 기록을 작성했던 그가 그 위에서 생각했 던것이 무엇이었냐는 기자들의 질 문에 "꼭 살아돌아가야 한다' 고 했다는 겸손한 말과도 같을 것같

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것이 아 니듯 말이다. 며칠 전 충청도의 교사4명이 네 팔 희말라야 안나프르나 봉을 오 르다가 중간 베이스캠프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눈 사태를 만나서 세 르파 2명과 같이 눈에 파묻혀 아 직 생존여부를 알수 없다는 뉴스 를 보았다. 그들이 물론 산의 무서 움을 몰랐던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건조한 날씨로 안전하다는 겨울에 그것도 어린아이들도 쉽게 간다는 코스를 오르다 눈사태를 만난것은 불운이다. 그들이 무사하기를 기원 한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려는 사 람들의 정체현상으로 해발 8천미 터 부근에서 정체 현상이 벌어져 3명이 고산증으로 숨졌다는 보도 가 작년에 나왔는데 이제 인간의 이기심은 버리고 올해는 자연을 있 는 그대로 남기는 그런 소식들이 많이 들여오면 좋겠다. 호주에서 이제 겨우 진정된 산 불로 코알라의 30% 이상이 사망 했다는 통계를 보면서 지구의 최 대의 적이 인간임을 실감한다. 동 물들은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지 만 인간은 레저를 위해 그리고 과 욕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머 지않아 그 피해는 결국 우리에게 돌아 올 것이다. 그래서 화석 연 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조속한 사망선고와 전기자동차의 활성화 를 위해 전 세계적인 운동과 협약 이 필요 하다. 한 어린 여성 운동 가 '그레타 툰베리'의 외침을 어린 아이의 말로 치부하는 '트럼프'와 같은 미국 대통령이 있는것은 불 행이지만 '가장 늦었을때가 가장 빠를때'라는 속담을 이제 실천 할 때다. 그래서 전기차가 최소한 올 한해 수십 %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현대 소형 SUV Kona 가 해발 5,731m를 올라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다는 소식이다. 물론 티벳 사 울라 고개 정상이라는데 눈과 얼 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 길을 주행해 출발 8일 만에 정상 에 올랐다니 대단하다. 영하 30~35 ℃를 오르내리는 극 저온 상태를 전기차로 주파한 것에 큰 의의라 는데 필자는 사실 그 산에서 충 전을 어떻게 한 것인지 더 궁금하 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의 이 면에는 항상 여러 상황을 가정해 서 준비가 단단히 이루어지므로 아마도 몇대를 동시에 주행시키거 나 아니면 특별히 베터리 보존처 리를 했을수도 있다. 재밌는것은 이전의 이 분야 기네스기록은 중 국 자동차라는 것. 앞서가는 테슬라가 이분야에 이 름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그럴 필요가 없어서 일 것이다. 이 름을 알리고 싶은 인간의 속성이 에베레스트 등정 러쉬를 이루게 했듯이 기네스북 등재 또한 인간 의 이러한 속성을 이용하는 상업 이지 않는가. 하기야 세계에서 가 장 많은 팟 홀을 가진 다리로 기 록 된 몬트리얼의 'Mercier' 다리 도 있으니 더 말하면 입 아프다. 몬트리얼에서 요즘 자동차를 주행 하다보면 굳이 티벳까지 갈 필요없 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캐 나다 북쪽에 눈폭탄이 쏟아져 무려 2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고 러시아의 어느 마을은 영하 50도가 겨울온도의 기본이라지만 'Yotube' 영상에 나온 직업이 목 자인 그분은 그곳이 가장 행복한 지역이라고 하며 마음편히 살아가 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어느곳 이든 어느때이든간에 행복은 얼마 나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하며 사느냐에 달린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면 그 봄이 그 무엇보다 도 더 사랑스럽지 않을까?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등 모든 세금이 면세인 1인 1주택을 이용 한 투자를 정리하면, 첫째, 집 구 매가 재산 증식 투자 목적인지 아 니면 꽃밭도 가꾸고 개와 뒷뜰에 뛰어놀며 사는 양질의 삶 (quality of living)이 목적인지를 확실히 정한다. 둘째, 재산 증식 목적이 크다면, 증식 폭이 클 가능성따라 가격이 비싼 주택을 선택한다. 셋째, 비싼 주택은 재산세, 학교 세, 전기 및 가스비, 수리비, 리노 베이션비용, 모기지 월상환액, 모 기지 이자가 많고, 부동산 에이전 트 수수료(판매가의 5%), 소유권 이전과 모기지담보등 캐시 항목과 예상 비용을 절대 기분대로말고 객 관적으로 잘 따진다. 이 모든 것들 을 집을 보유하는 기간동안 중단 없이 캐시로 지불해야되니 내 마 음대로 계산했다가 House rich, but cash poor ! 가 되면 우짤 것인가 ! 이는 언제 비지네스를 정 리하고 은퇴해야할 지를 결정하는 것과 흡사하다. 캐시 소요 계산 냉 정해야한다. 넷째, 혹 고향에도 집이 있다면 공인회계사나 세금변호사와 이를 대비한다. 사람마다 고향과 이곳 에 걸친 재정 상황과 수입에 따 라 세금 전략이 다르다. 이 곳에 입국할 때의 고향 집의 가장 높 은 시장가를 공증받아 양도세 원 가 대비안으로 준비해 놓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녀양육비나 세금환불같은 정부 보조는 않받고 클린한 것이 훗날 좋을 수 있다.사회주의 정부가 준 돈은 세법적 책임이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사항으로, 주택은 관리가 되고 리노베이션되야 가격이 상승 하는데 지역별로 풍이 다르다. 내

최광성

생각에는 많은 돈들여, 멋지게 리 노베이션했어도 그 지역 취향과 다 르면 손해 볼 수 있다.만약 웨스 트마운트나 엔디지등의 주택에 전 통대신 고향식 내맘대로 모던 유 행풍을 잘못 접목시키면 많은 돈 과 일하는 사람들과 밀당 스트레 스 많았어도 본전도 못 건질 수 있다. 지역 취향을 잘 아는 안목, 경험과 노우하우가 있는 리노베이 션 사람들과 하는 것이 좋은데, 이 사람들 비싸고 마음대로라 네고 계약과 일 시키기가 만만치않다. 고향식 빨리는 애초 포기하고, 계약서 잘 쓰고, 돈 줄 잘 쥐고, 진도따라 손해 보지않게 지불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계약과 노가 다 관리) 필수임을 잊지말자. 생 각보다 꽤 많이 잠 못자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고향에서도 않하던 싱갱이 하러 여기왔나 싶으면, 괜찮은 아 파트나 주택에 자리잡고 돌쇠씨 부 부처럼 전통 고향식 레스토랑 비 지네스를 부부 중 한 사람 워크 퍼밋 나오자마자 그 사람 이름으 로 퀘벡 코포레이션 회사 설립하 여 진행한다. 물론 비지네스에서 나오는 수입, 돈만 넣어주면 지가 알아서 저절 로 돌아가는 자동재산증식시스템 으로 각 식구별 연금보험(혹은 자 녀 국제화 지원 건강펀드 보험)을 우선적으로, 다음으론 완전면세저 축투자제도( TFSA), 근로자절세 저축 투자제도(RRSP), 일반투자제 도을 철저하게 미국 캐나다중심 개 런티 연금펀드나 이익배당 뮤츄얼 펀드로 가동한다. 이는 어떤 밀당 싱갱이도 필요없고, 면세 절세 전 략이 심플하고, 세금 보고도 최소 에다, 훗날 개런티로 평생 사용할 수 있어서 외국 땅에서 훨씬 쿨하 다.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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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팔목터널증후군 (Carpal TunnelSyndrome)-2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왜 외로울까요?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혼자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3. 질병의 증상은 ?

*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지고,

만약에 그렇다면 혼자 있는 시간엔 항상 외로워야 하는데

대체로 손등의 감각과 새끼손 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감각은

단추를 끼우는 일 등 일상 생활 에서 세심한 운동에 장애가 발

괜찮지만, 엄지손가락, 둘째, 넷 째 손가락의 엄지쪽 반과 이와

생할 수도 있다. * 손에 쥐는 힘이 떨어져서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꼭 있어야 한다는

연결된 손바닥 피부 감각이 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젓가

그 생각을 믿게 되면 지금을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하게 여겨진다. 주요 증상은 다 음과 같다.

락질에 장애가 생기고 병따개를 돌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빨래

그 부족한 결핍감이 외로움을 만듭니다.

* 손끝이 따끔따끔한 느낌이 나 화끈거림이 있으며 저린 느

를 짜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 손바닥 쪽의 피부가 번들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좀 혼자 있고 싶어지고

낌 또는 통증이 생긴다.

리거나 건조해진다.

막상 혼자 있으면 어느 순간 이야기를 나눌

* 엄지 손가락,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엄

* 저리고 아픈 증상이 팔꿈치 나 어깨 및 팔 전체와 목으로 확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지쪽 반쪽 부위와, 이와 연결된 손바닥 피부의 감각이 둔하다.

대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6. 예방은 ?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니고

* 운전 도중 손이 저린다.

수근관증후군을 예방하기 위

* 특히 통증이 야간에 심해

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이 경 우 손을 주무르거나 털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 아침에 손이 굳거나 경련이 일어난다. * 점차 진행하면 엄지 손가락 쪽 근육의 근위부(엄지두덩 또 는 무지구)에서 근육 위축이 발 생하여 이 부위가 납작해진다.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장시간 동 안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일 을 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손 목 돌리기나 깍지를 낀 상태로 앞으로 팔 뻗기 등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 으며, 아이스 팩을 사용하여 붓 기를 진정시키는 것도 좋다. 손 목아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오히려 자유롭고 편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더 많습니다.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문제는 혼자 있어서나 혼자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이 싫고 함께 있으면 또 함께 있는 것이 이내 불편한 엎치락뒤치락하는 마음 습관에 있지 않을까요?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닫기 전까지는 아무리 좋은 환경과 관계 속에 있어도 어딘지 모르게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 공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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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스트레스 받으면 흰머리카락 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현상의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모낭 속 세포의 기능이 줄거나 감소하기 때문이다. 흰머리카락 은 대개 옆머리에서 시작해 뒷 머리를 거쳐 정수리쪽으로 퍼 져 나간다. 때로는 특정 질환으 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나는 경 우도 있다. 그런데 노화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데도 자꾸만 늘어나는 사 람이 있다. 원인이 뭘까? 시중 의 속설 가운데 하나가 스트레 스 책임론이다. 흔히들 스트레 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데, 흰머리도 이 범주에 들어간 셈이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 했던지 프랑스 대혁명으로 쫓겨 난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트

Korean Newsweek -17-

'일본 안 가기' 시들해진 듯 김해공항 설 연휴 탑승률 70%

와네트는 하룻밤 사이에 백발이

카락이 생겨나는 것을 확인하고

설 연휴 기간 김해공항 이용

국제선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는 이 가정을 포기했다. 연구진은 쥐에게 스트레스를

객이 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 망됐다. 특히 이 기간 일본 노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6천 명 으로 지난해 5만 명보다는 7.5%

주기 위해, 매운맛으로 잘 알려

선 예상 탑승률이 70%에 육박 해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설 연휴 기간

설 연휴를 맞아 다소 주춤해진

이 짧고 일본노선 이용객들이

이 속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

흰 머리카락은 대표적인 노화

코리안 뉴스위크

드대 연구진의 생쥐 실험 결과,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진 캡사이신 계통의 물질을 주입 했다. 그러자 곧바로 쥐의 멜라

멜라닌세포의 줄기세포 감소를

닌 줄기세포 수가 감소하고, 모 발 색깔이 빠른 속도로 변해갔

것으로 항공업계는 내다봤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일본 노선은 설 연휴 기간 평

다. 연구진은 "불과 5일만에 모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국내 선 9만1,576명, 국제선 14만1,043

균 69.8% 탑승률을 보일 것으 로 예상돼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명만 등 총 23만 명가량이 김해

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81.1%)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23일 밝혔다.

보다는 여전히 10%P가량 낮다. 하지만 평균 탑승률이 50% 대

포도 감소하지 않고 흰머리가 늘 어나지도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까지 곤두박질쳤던 지난해 하반 기와 비교하면 이용객이 많이 늘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가 흰

어난 수치다. 항공업계는 이번

머리카락을 늘리는 방아쇠 역 할을 한다는 걸 보여준 최초의

설 연휴 기간을 기점으로 일본

유발하는 방식으로 흰머리를 늘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닌 세포는 검은색, 갈색 등의 색소 를 만드는 세포다. 과학자들은

든 색소 재생 줄기세포가 사라 졌다. 줄기세포가 사라지면 더는

그동안 흰머리카락 급증이 스트

색소를 재생할 수 없게 된다"고

레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 정해 왔지만 그 메카니즘은 정

밝혔다. 그 과정은 이랬다. 우 선 스트레스는 쥐의 자율신경인

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흰머리 카락 증가는 멜라닌 세포 감소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켰다. 활 성화한 교감신경은 노르아드레

때문인데, 이번 연구는 쥐 실험

날린(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

을 통해 그 과정에 스트레스가 개입돼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했 다. 가까이 있는 멜라닌 줄기세

이는 면역 공격이나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코티솔) 때문이라 는 이전의 이론과는 다른 결론 이다. 연구진도 처음엔 면역 공 격과 코티솔 분비가 원인일 것 으로 가정했다. 하지만 면역세 포가 부족한 쥐나 코티솔을 분 비하지 못하는 쥐에서도 흰머리

포가 이 물질을 흡수했다. 노르 아드레날린은 멜라닌 줄기세포 의 세포 분열을 유도하는 물질 이다. 증식한 줄기세포는 특정 세포로 바뀌어 색소 공급원으 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연 구진은 이와 반대로 줄기세포의 증식을 차단하면 멜라닌 줄기세

본격 연구다. 연구진은 이번 연 구가 신체의 다른 부위에 대한 스트레스의 영향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 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머리카 락을 희게 하는 유일한 원인은 아니라는 점도 명심하자. 이번 연구 내용은 <네이처> 1월22일 치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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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펜벤다졸, 안전성 데이터‘있다’ 암센터 부실 검토‘논란’ 美실험실동물과학협‘쥐 펜벤다졸 생물학적 효과’연구 등장

최종 판단한 것.

이 논문에 따르면, 실험용 쥐( 래트)를 대상으로 전 생애에 걸

인 근거가 빈약하다는 뜻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펜벤다

쳐 펜벤다졸을 투여한 결과 체

졸 복용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

중과 생존율 감소(25% 대 35%),

다는 암환자 주장이 나오면서

간암 발생의 경미한 증가 소견

정부 주도의 ‘임상시험’ 실시 요

을 보였다. 하지만 이 때 날마다 투여한 양은 조 티펜스가 복용

구는 더욱 봇물을 이루고 있다. 1월 10일 한 유튜버는 ‘펜벤

한 용량의 6배 이상이었다. 심지 어 용량을 올렸지만, 마우스에

다졸 복용 13주에서 완치판정 이 나왔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ICH, 항암제 전임상 안전성 데이터 면제…“불공평 잣대”

문제는 의료계 일각에서 국

전문가“안전성 데이터 있는데 임상시험 안 할 이유 없어”

립암센터가 ‘부실한’ 검토를 했

서 보였던 간의 종양 성장 촉진

“열흘 전까지 대장암이 결장으

미국의 조 티펜스가 펜벤다졸

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점 이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의는 “국립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앞서의 전문의는 “동물실험 결

로 전이됐고 용종이 두 개가 있었다”며 “하지만 전날(9일)

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내 환 자들은 정부 주도로 펜벤다졸의

암센터가 ‘임상 불가’ 결정을 내

과, 장기 안전성이 비교적 입증 됐다는 뜻”이라며 “ICH 가이드

PET-CT 결과를 들으러 병원 에 갔다. 대장 쪽이 너무 깨끗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실험 에 들어가야 한다는 여론이 일

공개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펜 벤다졸과 관련된 동물실험 장기

라인에 따르면, 항암제 임상 1

하고 전이 소견도 없고 용종마

기 시작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펜벤다졸의 암 치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가 있다.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연구 논

상에 들어갈 때 전임상(동물실 험) 관련 안전성 데이터를 면제

저 없어져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

문들만 검토하고 다른 논문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물실험 결과를 토

때문에 암환자들의 ‘삶의질’을 위해서라도, 펜벤다졸 항암효과

시험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달 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누락한 채 성급하게 결론을 내 렸다‘고 지적했다.

대로 임상시험에 돌입하지 못하

에 대한 임상을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국립암센터는 최근 “

실제로 암환자 온라인 커뮤니 티와 암환자 유튜버들은 2018년

는 경우는 약 투여 결과 동물 이 죽거나 거의 죽기 직전까지

는 의견도 들리고 있다. 다른 전문의는 “완치 사례를

'네이처'에 실린 펜벤다졸의 항

이르는 사례다”며 “이렇게 심각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물 장기

전적으로 믿을 수 없지만 펜벤 다졸 복용 환자들이 50%이상

암효과 관련 논문을 자주 언급 하고 있다. 해당 연구 논문에서 는 동물실험 관련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누락됐다. 그러나 2007년 미국실험실동 물과학협회에 발표된 ‘쥐에 대한 펜벤다졸 생물학적 효과’에서는 관련 연구를 찾아볼 수 있다.

안전성 데이터가 없어도 항암제 임상시험을 할 수 있다. 국립암 센터가 펜벤다졸을 기존 항암 제와 공평하게 다루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전임상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없다는 근거로 ‘임상 불가’를 외 친 국립암센터의 입장에 과학적

통증이 사라지고 신체 컨디션이 좋아지는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며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관찰 되지 않고 있다. 말기 암환자들 이 남은 여명을, 고통이나 통증 없이 영위해야 한다는 측면에 서라도, 펜벤다졸 임상을 서둘 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용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펜벤다졸 에 대해 ‘임상 불가’ 결정을 내 렸지만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 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국 립암센터가 동물실험 장기 안전 성 데이터를 누락하는 등 부실 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 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 다. 심지어 완치를 주장하는 환 자가 등장하면서 ‘펜벤다졸 임 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기존 연구 문헌을 토대로 고찰 했을 때, 펜벤다졸은 항암 신약 으로서의 효용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국 립암센터 연구진들이 동물, 세 포 단위로 진행됐던 연구 논문 과 유튜브에서 인용된 자료들을 토대로 임상시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동물’ 수준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된 자료가 없다고

린 근거가 되는 연구 논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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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87 Fri., January 24, 2020

'구충제 항암 효과' 근거 없다 한국 식약청·의료계 경고

코리안 뉴스위크

이나 펜벤다졸이 기생충 감염 등 구충을 목적으로 단기간 사 용하도록 허가된 약으로, 항암

충 감염치료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

매우 부적절하다고 21일 공식

면 위험하다는 보

발표했다. 이같은 구충제 열풍은 미국

건당국과 의료 전 문기관의 강력 경

의 말기 폐암 환자 조 티펜스 가 애완견 구충제 ‘펜벤다졸’을

고가 나왔다.

먹고 암 완치 효과를 봤다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 항암치료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

효과가 있다는 낭설이 퍼지면 서 지난 수개월 간 주목을 받

한의사협회는 구충제인 알벤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 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다졸을 기생충 감염 치료 외 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후 소셜미디어에 암, 비염, 당뇨, 아토피 등 치료에 알벤

아온 구충제 '알벤다졸'을 기생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다졸을 복용했다는 체험 사례 가 급속도로 퍼졌다. 의학계와 식약처는 알벤다졸

효과와 안전성에 근거가 없다 고 강조했다. 식약처와 의료계는 암 같은 중증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만 성질환을 치료 중인 환자의 경 우 구충제를 잘못 사용하다가 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 거나 기존에 받고 있던 치료의 효과를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 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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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 그래미 어워즈서 공연 한국 가수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이 펼쳐질 것을 언급하며 BTS,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 자격

스 엑스와 함께 '서울 타운 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대표 하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디플로(Diplo), 릴 나스

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

드'(Seoul Town Road·올드 타 운 로드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

워즈'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23일 미국 그래미 어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 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 터에서 열리는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다고 발표했다. 이날 그래미 측은 "특별한 그래 미 순간"(GRAMMY Moments)

엑스(Lil Nas X), 메이슨 램지 (Mason Ramsey) 등이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로 뭉친 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2년 연 속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는 한 국 가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방 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제61회

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에서 주최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으로 꼽힌다.이번 공연으로 방 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 식을 석권했다. 방탄소년단 RM 은 지난해 7월 유명 래퍼 릴 나

다.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원 한 릴 나스 엑스 측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 는 26일 미국 CBS 방송을 통 해 생중계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9시 55분 엠넷에서 볼 수 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김동녘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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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87호 2020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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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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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신맹호 대사, Summerside Sunbank 추진 발표행사 참석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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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의 행사사진 보기는, jiyunshinphotography.com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는 PEI주 Summerside시의 초청으로 1월 14일 Summerside시 Credit Union Place에서 개최된 Sunbank 프로젝트 추진 발표행사에 참석했다. Sunbank 프로젝트 추진 발표 프로젝트는 PEI주 Summerside 시가 추진하는 6800만캐불 규모의 21MW급 태양광발전소와 10MW급 배터리 저장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삼 성물산이 기술파트너로서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 두었다. 同발전소는 Summerside 소비 전력의 약 20%에 해 당하는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同시설이 완공되면, 市 전력 의 총 62%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동 사업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Summerside시 에 소재한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발 전소 및 배터리 저장시설을 2017년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 으며, 동 과정에서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아웃리치 활 동을 통해 주의회의 승인을 획득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1단계 사업에 이어 금번 2단계 사업에서는 수주 초 기부터 대사관이 PEI 주정부 및 연방정부에 대한 적극적 아 웃리치를 펼쳐 왔으며, Summerside시도 동 사업이 성공적으 로 추진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하여 신맹 호 주캐나다 대사를 본 행사의 주빈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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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87 24, 2020 No. 1187Janury Fri., January 24, 2020

오타와 한인회, '설날잔치' 열어 안녕하십니까? 오타와 교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반갑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 가 정에 평화와 행복 그리고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하면서 항상 건강하고 많이 웃 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타와 한인회에서는 오는 2월 1일 (토)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 여서 사랑과 덕담을 나누면서 우리 민족 최대의 절기인 설날의 정겨움을 만 들어 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일시: 2020년 2월 1일 (토) 오후4시 *장소: Ron Kolbus Lakeside Centre(102 Greenview Ave.)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각 가정당 음식 한 접시씩 가져 오신다면 보다 풍성한 설날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 유학생이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분들은 그냥 오셔도 좋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베이비 시터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한인회 연회비는 한인회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한인회비(연1회)는 한 가 정당 $50 (per family), 개인 $30 (per person)입니다. *오타와 한인회에서는 설날잔치(학생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및 행사 참여/후원 문의는 이메일 (ott.korean@gmail. com) 또는 전화/문자(613-400-8149)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오타와 한인도서관은 설날잔치 행사 당일 휴관합니다. *주 캐나다 대사관 순회 영사서비스 안내 ☎영사과 문의 (613) 244-5010 설날 당일 순회영사 서비스를 받으실 수있습니다. 영사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대사관 영사과에 문의하여 필요한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 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안전운전 당신과 이웃을 지킨다! 매서운 추위에 비와 눈이 층층이 쌓이는 유독 험난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오타와에 서 계절이 가져오는 예상치못한 피해가 늘 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날이오는 얼음 을 맞아 차 파손의 피해를 입은 오타와 한인 과 차와 인명 피해까지 당한 현지인들이 점 점 늘고있다. 눈과 얼음을 치우지않을시 벌 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사고 소식은 여전히 줄지않고 있다. 출발전 차에 쌓인 눈과 얼 음을 완전히 정리하는것이 당신과 당신이웃 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인지하고 겨 울철 안전운전에 모두의 참여를 당부한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자선만찬' 가져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내외의 오타와한인장학재단(이사장 최정수)을 후원하는 '자선 만찬'이 1월 10일 대사관저에서 진행됐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장학재단의 지난 활동을 치하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장학재단이 되어줄것을 당부했다.


-22- 코리안 -22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류은규의 한방칼럼]

고혈압은 생활습관병(2)

제1487호 2020년 2020년 1월 1월 24일 24일 (금요일) (금요일) 제1187호

4. 기타

와인 200~300ml(1잔), 정종 200ml(1잔), 위

고혈압과 커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스키 60ml(2잔), 소주 100~150ml(2~3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가장 주된 성

이다. 애주가들에게는 절주할 자신이 없다

분인 카페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

면 금주를 권장한다.

승하다는 사실은 증명되었으나, 지속적으 로 혈압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여기까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혈압

카페인 외에 폴리페놀이나 클로로젠산 등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에서 언급

지난 주,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들 중

근육량을 증가시킨다. 근육량이 증가하

다른 성분의 긍정적 작용도 있어, 적당량의

한 생활습관 관리를 하면서도 혈압을 주기

첫 번째로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올바른

면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량도 증 가한다. 혈관량이 증가하게 되면 이후 유

커피 섭취는 권할 수 있다. 음주는 알코올 양을 기준으로 남자는

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만약 꾸준한 노력에 도 불구하고 고혈압이 지속된다면 의사와

운동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이야기

산소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의 효율을 높 20~30g, 여자는 10~20g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주류별로 해당량은 맥주 720ml(1병), 일 수 있다.

하고자 한다.

상담을 통해 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도 성 2. 운동과 체중감량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무

공한다면, 심장이 부담해야 할 신체의 무게 가 줄어들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보험 청구용 영수증을 발급하여 드립니다.

산소 운동을 먼저 시행한 후, 유산소 운동 을 이어서 하는 조합의 운동을 추천한다. 하루 30분에서 5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주

3. 스트레스 관리 본태성 고혈압의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5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 시 근육에서 더 많은 산소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언제든 긴장을 풀고 할 수 있는

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심박수와 심장의

활동을 찾아야 한다. 보통 ‘취미활동’이라

수축력이 증가하고, 혈액을 이동시키는 혈 관도 확장된다. 심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은

고 말하는 것에 해당하며, 독서, TV보기, 음악감상, 여행, 스포츠, 게임, 수면 등 종

운동이 끝나면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확장된 혈관은 최대 22시간까지

류는 다양할 것이다. 다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취미가

확장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는 더 적은 힘으로 같은 양의 혈액을 공급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하체 근육은 상체 근육에 비해 4배 이상의 혈관량이 분포하 므로,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하체 운동 이 효과적이다. 빠르게 걷기, 수영, 완만한 경사면 오르기 등을 추천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무산소 운동은

아니라, 정말 다른 것을 모두 잊고 몰입해 서 할 수 있을 만큼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 직 특별한 취미활동을 찾지 못했다면, 자 신만의 취미활동을 찾을 때까지 전편 칼럼 (<시빅뉴스> 12월 10일자 칼럼 참조)에서 소개한 언제든 긴장을 풀고 할 수 있는 ‘올 바른 숨쉬기 운동’을 추천한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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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오타와 한인도서관'내 '독도*동해 홍보섹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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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독도에 대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및 동해 표기에 대한 우리 교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오 타와 한인도서관' 내 '독도‧동해 홍보섹션'을 구축했다. '독도‧동해 홍보섹션은'동해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보여주는 대형 배너(203cm x 85cm) 및 독도 사진(52cm x 102cm), 독도 의 풍광을 360' 영상에 담은 '독도 VR', 독도의 역사적 정보, 지 리, 생태계 등 자연환경에 대한 다양한 도서 책자 및 동해 설명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독도와 주변 해역 상공에서 촬영한 '독도 VR' 영상은 하늘 위에서 광활한 동해에 오롯이 솟아있는 독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청소년들의 독도 체험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사관은 한인들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오타와 한인도서관' 내 '독도‧동해 홍보섹션'이 마련됨으 로써, 한인 청소년 및 재외동포들에게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 을 드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독도와 동해를 홍보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 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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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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