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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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트뤼도가 코로나19 확산에 7월 뭐라해도”이민 도쿄 올림픽 개최줄인다 `흔들' 일본 '방문자제' 노동인력 국가 9개국으로 늘어…도쿄올림픽 개최 회의론 나와 `공약대로' 부족해도 20% 감축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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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그는 “요코하마로 가던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중에 후생노동성 직원 중 한 분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으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로 일본이 7월 24일 개막하는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2020 도쿄올림픽을 제대로 치를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진행 수 있을지에 관한 우려가 커지 할 예정이다. 고지난 있다. 일본 퀘벡주의 정부는 “연기 및 총선에서 정권을 잡 취소 없다”고 주장하 은 퀘벡가능성은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지만 이같은 이미 관련 차질이 요일 내용에일정의 대해 "총선 공 적지 같이 않다.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약과 인미 이민자 5만명을 타임은 올해 4만명으로 시사주간지 20일 “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국제 환경단체들은 일본 정부가 이민성 장관 시몬때부터 졸린-베렛씨는 올림픽을 유치할 후쿠시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마 방사능 문제를 해결해야 한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다고 지적해왔다. 이 와중에 코 구했다. 로나19까지 겹쳐 ‘코로나 사태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가 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을 것’이란 일본 정부의 주장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을 의심하고 있다”고말했다. 보도했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하루 전 미 뉴스위크도 ‘올림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픽 취소되나? 과학자들, 개최 불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가 주장’이란 기사를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게재했다. 대해서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오시타니 히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도호쿠대 또 새로운 교수는 노동자들에대한 토시 “도쿄올 불어 또한 계속해서 시행 림픽 능력시험 조직위원회가 가장 중시해 할 야 것이라고 할 것은 말했다. 선수단, 관중, 취재진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등의 안전”이라며 “올림픽 개최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도 최근 정부의 뒤늦은 코로나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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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대처를 지적하며 “올림픽이 걱정된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올림픽 준비 작업은 이미 상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당한 줄여야하는 차질을 빚고 조직위 자를 좋은있다. 싯점인지 모 원회는 이달 28일부터 5월까지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도쿄올림픽과 불어로 말했다. 패럴림픽을 대비 한CAQ 종목별 대회를 총공약을 19번 당은 시험 연방정부에게 개최한다. 이중 첫 번째요구했다. 시험 대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퀘벡28일 주정부는 이민에 대한 회로 도쿄 경제 아리아케체조경 관할권을 반면, 가족 상 기장에서가지고있는 열리는 뇌성마비 장애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인을 위한 특수 구기종목 ‘보치 감독한다. 아’ 경기가 관중 없이 치러진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각각 다음달 12~15일, 4월 4~6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일 열리는 휠체어 럭비, 체조 시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험 대회도 무관중 대회가 될 가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부 상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황은 캐나다-퀘벡 어떨까. 그 간의 동안 기존의 방역 아 체 이는 계가 허술하다는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지적이 충실히 제기 지키 돼 왔는데, 일본 내부에서 이를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뒷받침할 만한 몬트리얼 폭로가 나왔다. 발레리 플랑뜨 시장 또 저명한 감염증 전문가 한일본의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인 이와타 켄타로 고베대 의대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교수는 18일 유튜브에서 이날 크 를 나타냈다. 루즈 내부를 둘러본 후기를 공개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했다. 이와타 교수가 폭로한 내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부 상황은 ‘처참’ 그 자체였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이와타 교수에 따르면 그가 크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루즈 안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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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누군가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원치 않아서 제가 내부에 들어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갈 수 줄이는 없다고것은 했다”며 숫자를 상황을“누구인 악화시 지,것이가"고 왜인지는이브-토마스 말할 수 없다던데, 킬 도발 회 내부말했다. 권력자가 그의 결정을 거 장은 부했고 내가퀘벡 크루즈에 CPQ 측은 정부가 들어가는 노동 수요 를 위한주장했다. 외국인 임시 노동 걸 충족하기 막았다”고 자우여곡절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끝에 가게 된 현장 붙였다. 은 처참했다고 한다. 그는 “내부 프랑소아 르골 통제하기에 퀘벡주 총리는 자 환경은 감염을 완전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히 부적절한 환경이었다”며 “누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군가는 마스크 등 개인 방호장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비를 착용하고, 누구는 하지 않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았다”며 “승무원도 후생노동성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관계자도 그냥 돌아다니고, 사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밥을 먹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기도 장갑을 CAQ의 낀 채 이민 핸드폰 퀘벡하고 주 자유당은 계 도 하는 등 완전히 혼돈상태였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다”고 설명했다.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조건은승무원들, 아니다. 선내 또한 필수 “승객과 자유주의 인 위험성 도미니 의료 인력 이민 등은평론가 감염의 크 목표 수치 을 앵글 안고레이드는 있다”며정부의 “아프리카에서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본 상황보다 심각하다. 크루즈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해서라도 당장의 조치가 필요하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다”고 강조했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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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참전 국가 유공자회 2020년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개최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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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회가 되도록 몬트리올의 가장 어른이신 참전국가 유공자 회원들께서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몬트리올 참전국가유공자회(

말에서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회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광오목사님의 회원들의 건강 에 감사하는 기도와 화기애애한

회장 김인규)의 신년하례식 겸 정기총회가 2월27일 뷔페 레스

도 불구하고 40여명이 참석하여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2년을 이

또한 이날 참석한 남기임 한 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연로해지

분위기로 신년하례식과 정기총 회를 마무리하였다. 2020년 참

토랑 Vichy에서 열렸다. 김철규부회장의 사회로 시작

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 다고 하였다.

시는 어르신들이 할 수 없는 부 분들에 대해서는 한인회집행부

전국가유공자회 조직표는 다음 과 같다.

된 이날의 모임은 국민의례와

이어서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에서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며,

회장:김인규, 부회장:김철규,

재임된 김인규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인규회장은 인사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 며 더욱 돈독한 참전 국가 유공자

한인회가 남녀노소의 구분 없 이 함께 손잡고, 함께 성장발전

이사:전관병, 백기화, 박종호, 감사:장건순

한국영화와 함께 한

23년 전통

‘2020 GKS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모집 공고’

www.cine-asie.ca 1. 대한민국정부(교육부)는

라. 지원자격

TOEIC, IELTS) 취득자 및

를 받아 장학생 선발심사를 거

2020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

(2019년 9월 1일 기준) o 지원자 및 부모가 모두 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우대 마. 장학금 내역

쳐 캐나다 지역 장학생후보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을 모 집한다.

국적을 가진 외국인 ※ 지원자가 한국국적을 가진

o 장학금 지급 기간: 초청기 간과 동일

4. GKS 정부초청외국인 대학 원장학생 사업은 교육부 산하

o 지급 내역: 왕복항공료, 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학

생활비 및 연구비, 등록금 및 어학연수비, 의료보험료 등 바. 선발일정 o 지원서 접수: 2. 18(화) - 3. 20(금) *접수처: 주캐나다대사관(오 타와), 마감일자 우편소인 유효 o 최종 합격자 발표: 6. 26(금) * G K S 홈 페 이 지:(w w w. studyinkorea.go.kr) 참조 3. 주캐나다한 국대사 관은 3.20(금)까지 장학생 지원접수

생에게 대한민국의 고등교육기 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 으로써 국제교육교류를 촉진하 고 국가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기타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GKS 홈페이지(www. studyinkorea.go.kr)를 참조 하면 된다. ※ 문의사항 연락처: 1-613-244-5010, canada@ 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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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2명 별도 선발) 장학생 선발 인원은 총 4명이며, 장학생 선 발요강과 일정은 아래와 같다. 가. 선발인원: 4명 (재외동포 1명 포함) 나. 모집과정 o 석사과정: 총 3년 (한국어연 수 1년 + 학위과정 2년) o 박사과정: 총 4년 (한국어연 수 1년 + 학위과정 3년) 다. 선발분야: 64개 국내 위탁 대학에서 개설한 전 학문 분야

이중국적자는 지원불가 o 2020년 9월 1일 기준 만 40 세 미만인 자(1980년 9월 1일 이 후 출생자) o 지원시 학사학위 또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20년 8월 31일 기준 학사학위 또는 석 사학위 취득예정자 o 최종학교 전학년 성적 평균 평점(GPA)이 100점 만점으로 환 산 80%이상인 자 ※한 국 어 능 력성적(T OP I K ) 또 는 영어 능 력성적(T OE F L ,

크루즈 내 캐나다인 태운 전세기, 금요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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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으로 14일간 일본 요 코하마 항에 정박 중이던 크루 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에서 승객들의 하선이 시작되 며 각국의 송환절차가 이어지 고 있다. 앞서 18일, 크루즈선에 있는 캐나다인을 송환하기 위한 캐나다 전세기가 도쿄로 급파되 었으며 19일부터 크루즈호에서 하선하기 시작한 캐나다인들이

이 전세기에 탑승했다. CTV 보도에 따르면, 도쿄를 출 발한 전세기는 금요일 새벽 트랜 턴에 도착해 2주간의 격리 기간 을 거치게 된다. 또한 일본 현지 감염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 고, 하선이나 탑승 과정 중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지 않은 사람만 귀국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패티 하이듀(Hajdu) 보건부 장

관은 “송환되는 사람들은 감염 검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속 적으로 음성반응을 보이게 되 면 지정된 2주보다 빨리 검역소 를 떠날 수도 있다”면서 사례 별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NHK 보 도에 따르면 COVID-19 진단 결과 이상 없 는 사람들에 한해 19일에 443 명, 20일에 274명 등 크루즈

호에서의 하선이 계속되고 있다. 3700여 명이 탑승한 이 배에서 는 14일간의 정박 기간 중600 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하선 과정에서도 13명의 추가 확진이 보도되었다. 잰 스워츠 프린세스 크루즈 회 장은 CNN 과의 인터뷰를 통해 “버티어 준 분들께 송구하다”며 안타까워했다.

101 주년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은 우리의 주권을 찾기 위해 온 국민이 만세를 불렀던 자랑스런 날입니다. 몬트리올 한인회에서는 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인 여러분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개최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선조들의 높은 뜻을 함께 나누는 귀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0년 2월 29일(토) 낮 12시(정오) 장소: 몬트리올한인회관 3333 Cavendish, Suite 385 (*기념식 후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몬트리올 한인회장 남기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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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2020.03.14 몬트리올

영재아카데미 학부모 초청

출범기념

진학 & 진로

간담회

1차 간담회 - 2020년 3월 14일 현재 다양한 전문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멘토와의 간담회 2차 간담회 - 2020년 5월 중 Cègep(세젭) & 대학교수 & 진학 담당자 초빙 간담회

“ 내 자녀의 세젭 & 대학 입학에 대해 고민이십니까? 졸업 후 취업진로에 대해 고민하십니까? 주요과목들(불어,영어,수학,역사,과학)에 대한 학습방법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해 드리기 위한 진학 & 진로 간담회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초대합니다 ”

진학&진로 1차 간담회 (사전등록 40명) 1부

- 법률분야 (몬트리올 검찰청 검사, 변호사)

4:30

- 과학기술분야 (과학기술자협회 몬트리올 지부장, 과학자) - 회계분야 (캐나다 공인회계사, 회계 전문인력)

- 의료분야 (맥길대 의.치대생 , 군의관, 간호사)

- 교육 및 타분야 (대학교수, 캐나다 군인)

Break Time 주요과목 학습방법 및 지도 2부

- 2부에서는 주요과목인 불어,영어,수학,역사,과학 5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몬트리올영재아카데미의 교사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 강 사 : 몬트리올 영재아카데미 교원

• 1, 2차 간담회 모두 공간제약으로 40명(자녀포함)만 초대합니다. 아래 메일 또는 전화번호로 사전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20년 3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장 소 : 3480 Décarie Montréal 2층 • 문 의 : 514.713.3480 yeongjaeacademy@gmail.com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몬트리올 눈길 고속도로서 140대 엉켜 교통사고

기 제작으로 축소됐다. 비즈니

려 대형 트럭과 부딪혔지만 다 행히 다친 학생은 없다.

바디어가 열차 사업도 포기하기 로 결정했다. 항공기와 열차를

스 제트기 사업은 비교적 이윤 이 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두 명은 모두 같은 차에

제작하는 봄바디어는 열차 제작 부문을 합작 관계를 이어오던 프

봄바디어사는 그러나 3300개 의 일자리와 직원을 유지해나가

랑스의 열차 제조 기업 알스톰

겠다면서 퀘벡 경제에 이바지할

악됐다. 약 90명의 부상자 가 운데 60명은 비교적 다친 정도

사에 이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알스톰사도 봄바디어사와 체

여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사세 회복을 위한 장기 계획

가 약하지만 30명은 중상을 입

결한 기업 인수에 관한 양해각 서 체결 사실을 공개하면서 봄

이 마련되어 있다며 그 조건대 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었다고 구조 당국은 전했다. 이 밖에도 약 50명이 사고 차량에 바람에 최초 추돌이 발생했고

가 추돌하는 초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0명이 다

뒤따르던 차량이 앞을 채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연쇄적으로

쳤다. 사고 현장은 추돌한 차량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및 사고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다 른 차들과 동선이 뒤엉킨 차량

제설 차량은 사고가 발생하기 한 시간 전 두 차례에 걸쳐 도

이 1km 이상 길에 늘어선 상태 여서 당국이 도로를 정상 소통

로의 눈을 치웠다고 당국은 설 명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퀘벡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 시간 19일 오후 12시 30 분께 발생했다. 몬트리올시 남 부 15번 고속도로는 당시 눈이 내려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증언했다. 당 국은 바람과 눈이 섞여 내리면 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이십여 년간 한 번도 대형 교통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평소 위 험구간으로 관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100대 이상이 심하게 부서졌으며 트럭 등 대형 차량 도 수십 대 부서졌다고 파악했 다. 통학버스도 사고 현장 앞 부분에 있었는데 뒤에서 다른 차가 들이받으면서 앞으로 밀

봄바디어, 상용기 이어 열차 제작도 매각 캐나다의 대표적 제조 기업 봄

타고 있었던 생-장-수-리셀리 우 주민인 2명의 남성으로 파

몬트리올에서 차량 140여 대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바디어의 열차 제작 부문인 봄

회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퀘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 인수에 최대 90억 달러가 들어갈 예정

벡주의 대표적인 기업이 외국 기업에 넘어가자 퀘벡주에서는

몸에 이상이 없는 차량 탑승자

이라고 확인했다. 두 회사간 거 래가 성사되면 봄바디어사가

즉각 불만과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왔다. 기업의 시작이 스노모

2025년까지 갚아야 할 미화 93

빌 제조 판매로 시작했지만 1974

억 달러 중 절반가량을 해결할

년 몬트리올 지하철 객차 공급

수 있게 된다. 퀘벡에 본사와 대부분의 제조 시설을 두고 있는 봄바디어사는 최근 몇년에 걸쳐 경영상 어려 움에 닥치자 주요 사업 부문을 매도했다. 상용기 사업을 접은 데 이어 자체 설계하고 제작하 던 C 시리즈 기종 역시 에어버스 에 A220라는 이름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봄바디어사의 남은 사업은 소규모인 비즈니스 제트

을 필두로 항공기까지 제작할 만큼 사세를 키웠기 때문에 더 욱 안타까움이 크다. 이런 주민 의 심정을 반영하듯 퀘벡주정부 는 열차 부문 매각이 최선은 아 닐지라도 차선책이라고 달랬다. 알스톰사도 몬트리올의 본사를 북미 사업 본부로 계속 남겨두 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열차 디 자인 역시 몬트리올에서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들은 전세 버스 편으로 인근 커뮤니티센터로 실어 날랐다. 퀘벡주 보건부 장관은 다친 사람들은 인근 병원 세 곳으로 후송됐으며 병원도 비상 상황 임을 알리며 민첩하게 대응했다 고 전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 는 양방향으로 통행이 차단됐 다. 사고 여파로 인근 10km가량 이 함께 밀려 사고후 약 13시간 후인 당국은 20일 새벽 1시30 분경 도로 차단이 해제되었다. 당국은 다음날인 20일 해당 구간을 위험구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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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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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재외국민등록 안내 1 □

재외국민등록이 왜 필요하고, 꼭 해야하나요? 재외국민등록법은 1949.11.24. 법률 제70호로 “재외 국민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재외국민의 국내외 활동의 편익을 증진하고, 관련 행정사무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재외국민 보호정책 수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 되었습니다.

재외국민 등록은 누가하나요?

□ 외국의 일정한 지역에 계속하여 90일을 초과하여 거주 하거나 체류할 의사를 가지고 그 지역에 체류하는 대한 민국 국민은 재외국민등록 대상이 됩니다. □

재외국민 특별전형 응시, 국내 부동산 매매 등에 있어 해외 체류 사실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 재외국민 등록방법

ㅇ 체류지 관할공관에 직접 방문 신청

ㅇ 체류지 관할공관에 우편 또는 팩스 신청

ㅇ 영사민원24(consul.mofa.go.kr) 또는 외교부(mofa. go.kr) 통해 온라인 신청

□ 재외국민등록 신청시 필요 서류(재외국민등록법 시행령 제2조 참고)

ㅇ 여권, 기본증명서, 체류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비자 또는 영주권 등, 체류국(국외) 최초 입국스템프 등

6 □

귀국 신고 재외국민등록자는 90일 초과 기간 동안 계속하여 국내에 거주 또는 체류할 의사를 가지고 귀국한 경우 90일 이내에 외교부 장관에게 귀국 신고를 해야 하며, 등록자의 편의를 위해 민원인이 귀국전에 재외공관에 귀국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 효력 : 귀국 신고와 동시에 재외국민등록 말소 □ 신고처

□ 예, 그렇습니다. 재외국민등록법 제2조(등록대상)에 따라, 대상자는 재외국민등록을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2

재외국민등록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4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은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

□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방법(신고자에 한해 발급 가능)

ㅇ 재외공관 및 외교부(아포스티유팀) 방문 발급

ㅇ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를 통해 인터넷 발급

5

재외국민등록을 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재외국민등록 대상은 해당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적 국민에 한하므로, 이미 귀국하거나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과거 거주지 관할 공관에 소급하여 재외국민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 재외국민등록만으로 주민등록법상 재외국민으로 분류 되지 않습니다.

□ 재외국민 등록 대상은 우리 국민에 한하므로, 외국 영주 권자는 등록 대상이 되지만 우리 국적을 상실한 외국 시민권자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재외국민등록을 한 사람은 외교부 재외국민등록부에 등록되며, 이는 해외 사건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실질적 국민 보호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 재외국민등록을 한 사람은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교부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자녀의 국내학교 편입학 및

ㅇ 귀국 전 : 체류지 우리 대사관(또는 총영사관)

ㅇ 귀국 후 : 외교부 아포스티유팀


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도쿄올림픽 논란 고조..

트럼프 최측근 로저 스톤,

"런던서 개최하자" 英日 감정충돌

징역 3년4개월 러시아 스캔들로 재판에 넘겨

의 '구형 개입 논란' 당사자이기

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최측근 로저 스톤이 징역 3

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검찰이 스톤에 대해 징역

년4개월을 선고받았다. 21일 CNN뉴스 등에 따르면

7∼9년의 중형을 구형하자 이튿 날 트윗으로 강한 불만을 표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에이

했다. 이에 법무부가 구형량 축

미 버먼 잭슨 판사는 전날 스 톤에게 징역 40개월(3년4개월)

소를 시도하자 담당 검사 4명 전원이 사임해 논란이 일었다.

을 선고했다. 벌금 2만7000달러 (약 3248만원)와 250시간의 사

이번 선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

회봉사도 명령했다.

에서 또다시 "로저 스톤에게 일

스톤은 지난해 11월 위증 5 건, 증인매수 1건, 의회방해 1

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며 "그 것(재판)은 공정하지 않았다"고

건 등 총 7가지 혐의로 유죄판 결을 받았다. 그는 러시아 스캔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톤이 항 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

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반

8월9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코로

시설과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런던에서 올림픽이

나19 창궐로 많은 올림픽 예선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

열렸던 만큼 빠른 준비가 가능

는 실정이다.

하다는 이유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 측 대변

미국 유력 매체들도 도쿄올림 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

인도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을 잘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

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날 "일본은 크루즈선 승객 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다"면서도 "가능성은 낮지만 만

염까지 포함하면 세계 제2의 감

코로나19) 사태가 도쿄 하계올 림픽 개최 무산 논쟁으로 불똥

약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거들었다.

염국"이라면서 올림픽 개최가 취 소되거나 개최지가 변경될 경우

이 튀었다.

일본 NHK, 아사히 신문 등 은 관련 발언을 상세히 보도하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가 늠할 수 없으며 아베 신조(安

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일본 네

倍晋三) 일본 총리는 정치적으

표시한 가운데 행사에 공을 들 여온 일본 정부가 발끈하는 모

티즌들은 "일본의 올림픽을 빼 앗지 말라"는 주장의 격한 발언

로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들 관련 하원 정보위 청문회에

미국 대통령에게 부여된 큰 권

서 위증하고 자신의 죄를 숨기

력을 행사하지는 않겠다"면서

양새다.

들을 쏟아냈다. 또 요코하마항 에 정박중인 영국 국적 크루즈

미국 뉴스위크 역시 19일 일 본의 저명 바이러스 전문가 오

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 발생한 집단감염의 책임이 영국 에 있다는 '영국 책임론'을 제 기하며 양국간 설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 너희 배나 가져가라"면서 분노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해

시타니 히토시 도호쿠대 교수 의 말을 인용해 올림픽 선수단 과 관중, 취재진 등의 안전 문 제를 지적했다. 오시타니 교수 는 "지금으로서는 효율적인 전 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 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어려 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 위해 증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대선에서 위 키리크스와 접촉했고, 위키리크 스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 당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이메 일을 공개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는 의심도 받는다. 스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지난 대선 당시 비선 참 모로 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

도 "로저가 사면되는 것을 보 고 싶다. 왜냐하면 그는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 은 스톤을 즉각 사면하지는 않 을 것이라고 했지만, 법원이 유 죄 판결을 뒤집지 않으면 자신 이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일각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불안감을

영국 집권 보수당 소속인 션 베일리(49) 런던시장 후보가 20 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도쿄 대 신 런던에서 올림픽을 열 수 있 다고 주장하면서 도쿄 올림픽 논쟁에 불을 질렀다. 그는 "코 로나19로 계속되는 혼란을 고려 해봤을 때, 올림픽 준비위는 만 약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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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IATA "코로나 쇼크에 세계 항공업 35조원 매출 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천억원)로 추산했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세계 항 공산업이 올해 35조원대의 매

중국 민항총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내선 일일 이용자 수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 기 업인 A.P. 묄러-머스크 그룹의

출 손실을 볼 것이라는 분석 이 나왔다.

이달 17일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쇠렌 스코우 최고경영자(CEO) 는 지난달 말 이후 중국발 화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직원들은 이미 코로나

선 50여척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로 세계 항공사들의 올해 매출

19의 충격을 몸으로 느끼고 있 다. 홍콩 캐세이퍼시픽은 전 임

전했다. 그는 "중국의 수입 물량 도 줄었다"면서 "물건을 (내륙으

이 293억 달러(약 35조3천억원)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원에 3주 무급휴가를 지시했 고 한국 아시아나항공도 10일간

로) 옮길 트럭 운전사가 부족한 탓"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IATA는 올해 세계 항

의 무급휴직을 결정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유통회사나

공 여객 수요 전망치를 4.1% 증가로 제시했지만 코로나19가

아시아 권의 저비용 항공사 (LCC)들은 더 큰 위험에 직면

IT 업체들의 충격도 작지 않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

확산하면서 이를 0.6% 감소로 수정했다.

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DBS 은행의 폴 융

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 체 아마존은 중국산 물품의 재

전망이 맞는다면 2008∼2009

애널리스트는 미국 일간 월스

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년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세를

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

페이스북과 소니는 내달 샌프

기록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직항 노선이 많 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들 의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IATA는 올해 아태 지역 항공 여객 수요가 8.2% 줄면서 매출 감소액이 278억 달러(약 33조5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중국 국내선 시장의 매 출 손실은 128억 달러(약 15조

서 "누가 가장 튼튼한 재무제표 를 가졌는지의 문제가 됐다"면 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일 부 업체는 파산할 여지가 있다" 고 말했다. 항공업뿐만 아니라 해운산업 의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주민 이동통제 등으로 제대로 돌아가 지 않으면서 운송 화물이 크게

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 자콘퍼런스(GDC)에 불참하기 로 했다. 한편 중국에선 일부 기업가 나 경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 동통제나 격리 등 당국의 조처 가 과도해서 경제에 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NYT 는 전했다.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독일 잇따른 테러 "유럽 난민사태가 극우 활동 부추겨”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서 일어난 것도 이 같은 추측에

하나로 꼽히는 독일이 잇따른 극 우 테러 위협으로 공포에 휩싸

힘을 싣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인종

이고 있다. 지난해 51명의 사망 자를 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차별주의는 독”이라고 강조, “ 범인이 우익 극단주의, 인종차

처치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 사

별주의의 동기에서, 다른 출신,

건 등 전세계적으로 반(反) 이 민 테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종교 또는 외모의 사람들을 향 한 혐오에서 행동했다는 많은

가운데, 2015년 유럽 난민 사태 이후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 지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년새 독일

역에서의 대규모 이민자 유입이

에서 발생한 세 번째 주요 극

독일 지역의 극우 활동을 부추 기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 범죄로 기록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독일 동부의 유대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하나 우에서 19일 총격 사건이 발생

당이 공격을 당했고 지난 6월 에는 난민을 옹호해온 독일 정

하면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

치인이 살해당했다. 불과 일주

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일 전에는 이슬람 사원을 대상

지역 물담배 바 두 곳에서 43세 독일 남성이 총을 난사했다. 용 의자는 이후 인근 자택에서 자 신의 어머니와 총상을 입고 숨 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외국인 혐오 동 기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 사 건을 극우 테러 사건으로 간주 하고 있다. 사건이 중동 물담뱃 대를 피울 수 있어 다양한 인 종의 고객이 찾는 물담배 바에

으로 한 무차별 살상 테러를 계 획한 용의자들 12명이 수사 당 국에 붙잡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015년 유럽 난민 사 태 이후 이민자들이 유럽 대륙 에 대거 정착하면서 이에 반발 한 극우들의 활동이 활발해 진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 경찰은 폭력 가능성이 있는 극우 극단 주의자들이 2016년 22명에서 현 재 5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임시총회 안내> 그동안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의 감사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9년도 총회 보고 및 2020년 임시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코자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임시총회 안내 일시: 2020년 2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장소: 한인회관 회의실 385호 3333 Boul Cavendish MTL 안건: 1. 2019년도 회계 감사보고 2. Nestle 리베이트 3. 협회 운영중단(안) 논의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연락처 438-995-4169


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MB 형량 늘린 재판부,

'사법농단 판사' 줄줄이 무죄

뇌물·횡령액 증가한 이재용엔?

"재판 개입했지만 처벌 못해" 분석이 나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

단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를

서 삼성 쪽에서 받은 뇌물 액수 가 늘면서 형량도 2년 늘었다.

형사1부가 파기환송심을 맡은 이 부회장 사건도 상황이 비슷

이어 최고권력자에게 뇌물을 주고, 뇌물·횡령액도 크게 늘

박근혜 전 대통령 쪽에 준 뇌

하다. 수수자(이명박-박근혜)는

었지만 오히려 감형을 하려는

물 액수가 두 배 이상 늘어 파 기환송심을 받는 이재용 삼성

다르나 뇌물 공여자는 삼성 총 수 일가 쪽이다. 인정된 뇌물 액

듯한 움직임이 논란이 되고 있 다. 이에 특검은 이 전 대통령

전자 부회장의 양형 판단에 영 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두 재

수는 36억원(2심)에서 86억원(3 심)으로 크게 늘었다. 최서원(개

사례를 비롯해 삼성 총수 일 가가 전직 대통령들에게 뇌물

판은 모두 서울고법 형사1부(재

명 전 최순실)씨 쪽에 준 말 3

을 제공해 특혜를 입었던 전

판장 정준영)가 맡았다. 형사1부는 지난 19일 이 전

마리 등이 추가됐다. 그에 따라 횡령액도 늘어 이 전 대통령 사

력을 양형 판단에 참작해 달 라는 의견을 냈다.

대통령이 다스 소송 비용으로 삼성 쪽으로부터 받은 뇌물 등

례처럼 형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는 전망이 나왔다.

김종보 변호사는 “재판부의 태도는 일관적이어야 한다. 이

을 추가로 인정하면서 형량도

대법원은 이 부회장이 박 전

전 대통령 사건을 권력형 범죄

1심보다 2년 늘린 징역 17년형 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관련 부정한 청탁과 함께 뇌물을 줬

로 엄정하게 판단했듯 이 부회 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

로 인정한 뇌물액이 전체적으 로 10억원 증가해 형량을 높이

다고 보았다. 대통령의 강요에 의해 수동적으로 금원을 지급

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재 판부는 2009년 이건희 회장의 특별사면이 삼성그룹 주요 현 안이었다며 삼성 쪽의 ‘부정한 청탁’을 인정했다. 단순 뇌물죄 와 달리 제3자 뇌물죄는 공무 원이 직무와 관련한 부정한 청 탁을 받았다는 점이 입증되어 야 하는데, 이는 1심에서는 판

했다는 이 부회장 주장과는 다 른 판단이다. 그러나 이 부회장 사건에 대 한 형사1부의 태도는 이 전 대 통령 사건과는 다르다. 재판장 인 정준영 부장판사는 범죄 재 발 방지를 위해 삼성 쪽에 준 법감시위원회 구성을 요구했고, 이를 이 부회장 형량을 정하는

도 이날 논평을 내어 “재판부 는 이 전 대통령이 범행을 부 인하고 책임을 주변 사람들에 게 전가했다며 형량을 가중했 다. 이 부회장도 뇌물 제공 및 횡령을 부인하고 박 전 대통령 의 강요 탓으로 돌렸는데, 이 런 태도는 양형에 반영돼야 한 다”고 주장했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 부장판사에게 무죄 를 선고했다. 검찰이 임 부장판 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 부장판사는 2014~2016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 사 재직 시절 중앙지법 판사들 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 판사

사법행정권을 남용해 일선 판 사들의 재판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등법원 부 장판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적절한 재판 개입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애초에 임 부장판사에게 재판에 관여할 ‘ 직권’이 없기 때문에 ‘직권남용 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취지다. 최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 련 피고인들이 줄줄이 무죄를 선고받아 의혹의 ‘핵심’이자 ‘정 점’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 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 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됐다. 검찰은 임 부장판사가 법 원행정처의 지시를 받아 2015년 3~12월 ‘세월호 7시간’ 관련 박 근혜 당시 대통령의 명예를 훼 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 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 청와대 입장이 적극 반 영되도록 담당 재판장을 압박했 다고 주장했다. 2015년 8월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체포치상 사건에서는 판결문의 일부 표현을 수정하도록 지시하 고, 2016년 1월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된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오승환 씨 사건을 약식명령으로 종결하도록 권유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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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뇌수술' 도중 환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한 이유 수술대에 누운 환자가 코에 튜 브를 꽂은 채 바이올린을 켠다. 이 환자는 ‘뇌종양 수술’을 받는 중이다. 그의 이마부터 드리워 진 비닐막 뒤에서 의사들은 뇌 속에서 종양을 제거하고 있다. 영국의 킹스칼리지 병원이 공 개한 영상에 담긴 뇌수술 장면 이다. 미국의 공영라디오 방송 NPR은 19일 ‘뇌수술을 받는 동안 연주를 한 음악가’ 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수술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다그마 터너 (53)가 그녀의 뇌 속에서 종양 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2013년이었다. 지난해 의 료진은 이 종양이 커지고 있다 면서 터너에게 종양 제거수술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양 이 오른쪽에 있으니 오른손에 는 문제가 없고 왼손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터너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잠깐만요, 그쪽은 제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전 바이올 린을 연주자라고요.” 터너는 활 을 쥐고 현을 누르고 미는 등의 작업은 모두 왼손이 수행한다 는 걸 의료진에게 상기시켰다. 피아노 연주자이기도 한 의사 키요마르 아슈칸은 터너의 얘 기를 듣고 동료 의료진과 고민 한 끝에 이색 수술을 계획했다. 수술 중 환자를 깨워 바이올린 을 연주케 하기로 한 것이다. 의료진은 수술을 시작하기 전 에 2시간에 걸쳐 다그마 터너가 바이올린을 켤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을 세심하게 찾아냈다. 그런 다음 환자를 깨워 바이올 린을 연주케 해, 해당 영역의 손상 여부를 확인했다. “우린 다그마에게 바이올린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 었어요. 그래서 바이올린 연주

에 필요한 섬세한 뇌 영역을 잘 보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 그마 터너의 수술을 집도한 의 사 키요마르 아슈칸이 NPR측 에 한 말이다. “전 10살 때부터 바이올린 을 연주했어요. 바이올린은 저 에게 ‘삶의 열정’ 그 자체입니 다. 바이올린 연주 능력을 잃 는 것이 얼마나 가슴 찢어지는 일인지를 아슈칸 박사가 이해 해줬어요. 그 역시 뮤지션이기 도 하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아슈칸 박사는 “종양의 90%를 제거했 으며 왼손의 기능은 온전히 보 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환자를 깨워 음악 연주를 시 키는 뇌 수술은 매우 드물지만 시도된 적이 아예 없는 것은 아 니다. NPR에 따르면 2016년 1 월 한 음악교사가 뇌 종양 제 거 수술을 받으면서 색소폰을 연주한 사례가 있다. 카네기 멜 론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브래 드 마혼이 집도한 수술이었다. 마혼은 NPR에 당시 수술에 대 해 “연주 방법은 물론 음악에 대한 이해까지 모두 관장하는 뇌 영역과 관련된 수술이었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웠다”고 설 명했다. 이때의 수술도 성공적 이었다고 한다. 마혼 박사에 따르면, 최근에 는 fMRI기법을 통해 뇌 영역 의 세부적 기능을 마치 지도를 보듯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됐 고, 의료진은 예전보다 더 자 세한 정보를 가지고 수술에 임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의료 진은 이제 환자의 다양한 요구 를 들어줄 수 있게 됐다. 자신 의 수학 능력이 온전히 보존된 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 뇌수술 도중 수학 문제를 푼 회계사 환 자 사례도 있다고 한다.

147.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봉준호(중) 얼마 지나지 않아 봉준호는 자

같은 해외 지역에서 개봉돼 이

째 장편 영화《마더》는 아들을

신의 첫 번째 장편영화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로 인해《모텔

례적인 호평을 받았다. 영화《괴물》는 봉준호의 경력

살인 혐의에서 구하기 위해 고 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선인장》의 차승재 프로듀서와 재 회했다. 이 영화는 아파트 단지에

에 있어 규모가 한 단계 높아졌 으며, 한국 영화 산업 전체에 큰

그린다. 그는 이 영화를 기획하 게 된 이유가 오로지 배우 김혜

서 벌어진 강아지 실종사건을 다

영향을 미쳤다. 많은 예산(1,200

자 때문이었다고 매체들과 인터

룬 코미디이다. 2000년 2월 개봉 당시에 관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만 달러)의 이 작품은 서울 한 강에 느닷없이 나타난 괴생물체,

뷰에서 밝혔다. 특히 타이틀롤이자 히로인인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흥행에 참패했다. 비평가들로부터의 평

그에 맞선 한 가족의 사투를 그 리고 있다. 당시 최고의 첨단 기

김혜자는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한국 배우 최초로 로스

가는 긍정적이었지만 조금은 평

술력으로 구현한 한국 괴수영화

앤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가 선

범하고 조용한 반응이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스페인

의 시작, 사회비판과 풍자를 녹 여낸 정점의 블랙 코미디다. 이

정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했고, 미국 온라인 영화비평가

의 유명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 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 되었

전 봉준호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재출연한 이 영화는 촬

협회(OFCS)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으며, 홍콩의 슬램댄스 국제 영

영을 시작하기 전에도 많은 관

한국내와 국제 영화제에서 중요

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

객의 관심을 끌었고, 반지의 제

한 성공을 거둔 이 영화는 많은

헨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 다. 해외 영화제에서의 국제적인 입소문을 서서히 구축하는 것도

왕》을 비롯해《킹콩》등의 영화 에 참여한 전 세계적으로 손꼽 히는 CG전문회사 '웨타 디지털

영화비평가들의 "베스트" 2010 년 목록에 선정 되었다. 봉준호는 2011년 임필성이 연출

영화의 재정적 도움을 주었다. 영 화가 출시 된 지 2년이 지났을 때 영화는 해외 판매 수익으로 인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봉준호의 두 번째 영화인《살인 의 추억》은 훨씬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1980년대 시골 마을 을 공포에 빠뜨리며 경찰의 오랜 수사에도 범인이 잡히지 않은 장 기미제사건을 다룬 실제 연쇄 살 인범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영화 는 큰 문제없이 제작되었고 2003 년 4월에 개봉 되었으며, 즉각적 이고 비판적이며 대중적인 성공 을 거두었다. 열광적인 입소문으 로 영화는 500만 이상의 관객수 를 기록했고, 차승재 프로듀서와 의 인연을 이어갔다. 대종상 영 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송강 호)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살인의 추억》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다 시 초청 되었으며, 최우수 감독 상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 다. 이 영화는 프랑스와 미국과

(Weta Digital)'과 작업했다. 영 화는 2006년 칸 국제 영화제의 감독주간부문에 초청되었다. 아 울러 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 을 일으키며, 한국 내 1,300만의 관객수를 동원하는 등 한국 영 화계에 있어 새로운 극장수입 기 록을 세웠다.《괴물》은 전 세계 에서 빠르게 판매 되었으며, 미 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인 유 니버설 스튜디오는 리메이크 권 한을 인수했다. 2008년 봉준호는 미셸 공드리 와 프랑스 감독인 레오스 카락 스와 함께 도시의 세 가지 이야 기를 담은 3부작 중 하나인《도 쿄!》를 연출했다. 그의 세그먼 트는 "히키코모리"로 10년 동안 살았던 사람, 즉 집을 떠나지 않 고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사람 들을 뜻하는 용어로 피자 배달 소녀와 사랑에 빠진 히키코모 리 남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다. 영화는 2008년 칸 국제 영화 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에 초청되었다. 봉준호의 네 번

한 영화《인류멸망보고서》에 카 메오 출연했다. 이 영화는 2011 년 3월 11일 일본 토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쯔나미 재난에 영향을 받은 21명의 영화 제작자 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같은 해, 봉준호는 제27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한 2011년 칸 국제 영화제 경 쟁부문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 장으로 선정되었고, 2013년 에든 버러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으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봉 준호는 프랑스의 그래픽 소설 Le Transperceneige Jean-Marc Rochette, Jacques Lob》를 기 반으로 한 첫 번째 영어영화《설 국열차》를 발표했으며, 냉전 시 대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혹 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경 으로 난방과 식량자급이 가능한 설국열차가 유일한 생존처가 된 다는 설정이다. 그의 할리웃 데 뷔작으로 송강호, 고아성을 비 롯해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 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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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선거와 자동차 박 재 길 바야흐로 선거철이다. 이미 한

다. 그래서 문화 융성이라는 책

패망후 올라 선 것이 6.25동란

국에선 총선 준비로 바쁘고 미 국은 대선준비로 열공중이다.

에서만 보던 그런 현상이 이러한 좌파정권에서 두드러지는 이유는

에 무기와 물품을 많이 팔아먹 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듯 이제

한국의 정치지형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했던 TK. PK지

개인의 자유와 창작권리를 최대 힌 보호해 주는 정권하에서 최

한국이 그동안의 짐을 덜게 된 것도 일본의 이유없는 수출통제

역을 민주당이 얼마나 차지 할

대한의 성과가 나오는 것은 당근.

이니 참 아이러니 하다.

것인가 하는것 그리고 전남, 전 북의 지역당을 표방하는 국민

심지어 노벨상도 김대중 정권 의 연장선에서 나오지 않았는가?

지금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벌 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

의 당, 대안신당등 소수 정당이 민주당을 물리치고 다시 2016년

공산국가나 전제주의 국가에서는 결코 나오지 못하는 창의적인 힘

스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졸지 에 멈춰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의 결과를 재현할 것인가 하는

이 지금 한국 문화의 힘의 바탕

각국의 분업으로 인해 자동차

포인트 그리고 핑크 빛으로 옷 을 갈아입고 이름까지 다시 바

임은 당근. 정당의 최대 목표는 정권획득

생산이 이뤄지던 상황이 중국 의 문제로 결국 모든 라인이 멈

꾼 구태세력의 표본 새누리당의 재집권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이지만 그 목표의 연속성을 유 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심지

춰서게 하는 결과를 만들었는 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

표의 확장이 얼마나 될 것인가

어 대통령 재선율이 엄청 높은

다면 자동차 부품 조달을 국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

미국도 재선을 위해선 무슨일이

령과 집권당을 향한 촛불정신이 얼마만큼 다시 이루어 질 것인 가 하는것이 이번 선거의 결과 를 결정 할 것이다. 한국 역사상 피로 얼룩진 정 치사는 4.19혁명이래로 5.16군사 정변 그리고 12.12쿠테타로 이어 졌고 한국 최초의 문민정권이라 던 김영삼 정권 또한 3당 합당 이라는 야합을 통한 민심의 배 신으로 이루어진 결과였으므로 그 뒤 IMF 사태로 인한 김대중 정권의 시작과 촛불혁명으로 시 작된 문재인 정권의 운명은 결 국 한국의 일그러지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한 민의가 반영된 정권이라는 점에서 역사 에 큰 획을 그을 것을 믿는다.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그렇게 열망하던 오스 카 상도 -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좌파로 찍혀서 핍박받던 그들이 - 받고 K-POP의 '방탄 소년단' 이 한류 열풍을 이루어 내고 있 다. 한 국가의 힘은 국민의 힘이

든 하는것이 일반적이며 이번에 트럼프정권하에서도 결국 탄핵 투표로 결론 지어졌다. 그만큼 한국 사회가 건강하고 결국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 한 과정이라 믿는다. 단 보수가 정권을 잡아서 다시 역사의 수 레바퀴를 거꾸로 돌리지 않는다 면 말이다. 박근혜 전대통령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 이 바로 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고자 했던 군 수뇌부의 말 을 그대로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대한 민국의 운은 정말 좋다고 생각 한다. 특히 일련의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협속에서도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국력처럼. 일본의 무역봉쇄가 준 가장 큰 긍정적인 면이 바로 일본의 도 움없이도 한국이 스스로 해결 할수 있다는 믿음과 능력의 발 휘이며 우리 스스로 너무 낮게 우리를 평가절하 했던것을 회복 한 것에 있다. '천재일우'의 기 회란 바로 이런 것이다. 일본이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요즘 어찌된 일인지 몬트리얼

이럴 때 아군은 내 담당 어드

분들은 물론이고 토론토, 오타 와, 뱅쿠버, 헬레팩스등에서까지

바이서이다. 꽤 적지않은 분들이 포기한 보상을 보험사와 논쟁을

도 필자에게 의료 보험 문의를

통해 받아냈드시. 필자는 보험사

적잖이 해 온다. 그만큼 스몰 월 드가 되는가 했더니 사는 곳 근

도 대표하지만, 내 고향 사람들 을 대표해 대결(?)을 하기도 한

처에 믿을만한 쏘스가 없어서란 다. 그러기에 보험을 문의해 보험

다. 이런 지원은 의료보험외에 모든 다른 연금보험, 그리고 투

료를 싸게 준비하려 필자를 콘택

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앞으로

한다. 몇몇 분들은 필자 상담 후 비지네스 관계가 있는 유학원이

캐나다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살 것이면 날 도와줄 지원을 안

나 여행사 채널들을 통해 가입 한다. 이제 잘 알았으니 인간관

면보다. 절차 편리함보다, 얼마않 되는 가격 할인보다 먼저 중요

계 편하고, 불법이래도 가격 할

할 것 같다. 이 점을 고려해 구

에서 찾는 방안도 찾을 것이고

인도 받을려는 것이다. 그런데 가입보다 보험회사 다

입해야한다. 요즘 스몰 인터넷 월드라 제품

결국 그것이 한국의 부품 산업 의 확장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되게 할 수도 있다. 비록 자동차 전기선이 주요한 중국산 부품이라지만 앞으로 상 황이 심각해진다면 싼게 비지떡 이 아닌 실제로 비싼 비지떡이 중국에서 생산될 수도 있고 결 국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자동 차 업계는 중국을 버리고 더 낮 은 임금과 우수한 질을 제공하 는 나라로 향할 것이다. 아니면 다시 미국의 기업처럼 정부의 보 조금에 유인되어 유턴하여 그나 라에서 부품을 생산할 것이다. 그 경우 자유무역주의의 팽창 은 멈출것이고 보호무역주의 의 출현도 가능 할 것이다. 올 한해 선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전 세계는 결 코 되돌릴수 없는 제 4,5의 물 결로 향하고 있다는 것. 선거는 불확실하지만 기술은 발전하고 머지않아 우리는 좀 더 진일보된 자동차를 타고 있 을 것은 확실하다.

루어 큰 보상 받아내기가 더욱 어렵다. 보험 가입 목적은 싸게 아니라 외국 땅에서 나와 사랑 하는 가족들이 갑작스런 병이나 사고로 인해 치료비를 보상받기 위한 것이다. 이를 잊지말자. 그 럴려면 우선 보험 규정, 가입 자 격부터 각 경우별 보상 규모와 절차를 이해하기 위해 폴리시(약 관)를 보는데 문제는 여기 나온 여러 혜택들을 실제적인 이해를 넘어, 현실적으로 어찌 내 돈으 로 연결되는 지를 확실히 그림 그릴 줄 알아야하는 점이다. 그 래야 보험 회사와 보상 논쟁할 때 밀리지않는다. 그것은 여전히 여기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의 애매한 상황(grey area)이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상 완성을 끝까지 염두 에 둔다면 조심해서 할말만, 그 것도 정확히, 또 확실하게 이야 기 해야한다. 내 마음대로 잘 못 이야기하면 보험사 클레임 부서 는 잘 기억해 두었다가 보상 않 하는 빌미로 쓴다.

상, 가격 상 그리 크게 차이가 없고, 지원을 통해 꾸준히 쌓이 고 또 쌓인 혜택들로 차이가 나 게된다. 의료보험을 택할 때, 나 와 사랑하는 가족을 보호한다 는 기본 목적에 눈을 고정할 때, 지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 예 이지만 오래전 산 생명보험 스 테이트먼트를 매년 한 두번 받 게 되있는 것 많이들 모른다. 이 것이 연금보험이라면, 나의 은퇴 재정에 중요할텐데 이를 모른다 면… ‘나 RRSP, TFSA 했어’ 하 지만 무엇에 어찌 투자되었는지 도 매년 성적은 어쩐지 잘 모른 다면… 10년뒤, 20년뒤 옆 집 돌 쇠씨는 잘 불어난데다 그것도 평 생 개런티로 연금을 찾아 쓰는 데 난 그저 원금만 보장되고 수 익율은 요즘 이자율처럼 연 2% 물가상승률도 못했다면 시간을 돌릴 수 도 없고... 우리 고향은 동이 서에서 멀듯 이 매우 먼데다 가족들에게 나 를 따르라 해야하니 날 도와줄 전문가 지원 필요 않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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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수술후 통증 (Postoperative pain ) 1. 이 질병은? 수술을 한 후

삼키거나 혀밑에 넣어 투여한다.

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모든 사 람들은 다르게 통증을 느끼고

-경막외 투여: 카테터를 이용, 의료진은 경막외강을 통해 약물

통증 조절 치료에 다르게 반응

을 투여한다.

한다. 수술 후 통증은 피부, 근 육, 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날 수

-비강내 투여: 약물이 비강 점막을 통해 흡수되고 혈류로

있고, 얼마나 수술을 행하였는 지에 따라 통증의 정도에 영향

이동한다. -신경 차단: 신경을 막는 약

을 줄 수 있다.

물을 주사하여 통증 회로를 차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존재로부터의 자유 모든 존재는 그 존재만의 고정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생각과 필요에 따라 그 가치가 그때그때 정해질 뿐이다. ‘약이다. 독이다’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람 몸에 제일 좋은 약은 무엇이고, 가장 해가 되는 독은 무엇일까? 우리 몸은 갖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어떤 원소가 부족하면 병이 나게 되고, 다시 그 원소가 보충되면 건강을 되찾게 된다.

2. 치료는? -항불안제: 불안감과 통증을

단하며 이 약물은 신경이 통증 메세지를 뇌로 보내지 못하도

감소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다. -항구토제: 위를 편안하게 하

록 한다. 신경 차단제는 단기간 의 통증을 경감시켜서 통증 부

며 구토를 조절한다. 통증약물

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정

과 항구토제는 종종 동시에 사 용된다.

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가 통증 조절: 통증 약물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이 지금 나에게 약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을 투여하는 장치로, 이 전기 펌 프는 정맥 또는 피하관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해도 나에게는 쓸모없는 것일 수도 있고,

약물은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

통증 약물을 투여 하게된다. 통

킬 수 있다. -통증 약물: 통증을 완전히 제 거하지 못할 수 있으나 몸을 움 직이고 먹고 쉽게 호흡할 수 있 도록 도울 수 있다. 통증을 너 무 오랫동안 참은 경우 약물이 잘 듣지 않을 수도 있다. -경구 투여: 알약이나 물약을

증을 느끼는 경우 버튼을 누르 고 관을 통해 펌프로부터 약물 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이 펌프를 잘 셋팅하여 너무 많은 약물이 투여되지 않도록 한다. -직장 투여: 좌약을 직장 내 로 투여한다. -주사: 정맥, 근육, 피하 주사

그럴 때 그 부족한 원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요소가 약이 된다. 반면 우리 몸에 어떤 요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서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그때 그 요소는 독이 된다.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쓸모없다고 버려도 나에게는 꼭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좋다고 취하는 것도 아니고 나쁘다고 버리는 것도 아니다. 깨끗하다고 취하는 것도 아니고 더럽다고 버리는 것도 아니다. 존재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없기에 취할 것도 버릴 것도 없다. 여기에 존재로부터의 자유가 있다. 법륜스님의 <깨달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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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 Fri., February 21, 2020

트럼프 "'기생충'이 작품상을? 참나…아카데미 형편없어" 트럼프, 콜로라도 대선 유세서 '기생충' 조롱 "'기생충' 그렇게 좋은 영화? 난 모르겠다" "한국과 무역 문제 많은데…" 저격 이어가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급부상 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장했다. 그는 “여성을 ‘살찐 계 집’ ‘말상의 레즈비언’이라고 부

비영어권 작품이 작품상을 차

뉴욕시장이 19일 TV토론회에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전국

르는 억만장자가 있다”며 “내가 얘기하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지한 건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화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가 아니라 블룸버그”라고 했다.

를 모았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칸 국제

샌더스 상원의원을 비롯해 모든 후보들이 ‘억만장자 신참’ 블룸

이어 “소득을 숨기고, 여성을 희 롱하고, 인종차별적 정책을 지지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

버그 전 시장을 집중 견제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의 주

했던 전력을 가진 사람이 대선후 보가 된다면 민주당은 본선에서

요 지지층인 흑인과 여성을 부당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붐을 일

하게 취급했다는 의혹 등을 해 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과거

샌더스 상원의원은 “블룸버그 는 뉴욕시장으로서 아프리칸 아

으키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성희롱 발언 논란이 쟁점화되자 “끝내자”라고도 했다.

메리칸, 라티노를 충격적인 방 식으로 추격하는 것을 감독했

3차 경선인 오는 22일 네바다

다”고 했고, 조 바이든 전 부통

코커스를 앞두고 네바다주 라

령은 “불심검문 강화는 혐오감

스베이거스에서 열린 9번째 민 주당 경선 TV토론에서는 5명의 후보가 한 팀이 돼 블룸버그 전

을 자아내는 정책이었다”고 했 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도 그를 향해 “광고 뒤에 숨어

시장을 난타했다. 그가 뉴욕시 장이던 시절 밀어붙여 흑인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불심검문’ 정책, 여성 비하 및 혐오 발언이 주요 공략 대 상이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L.P.’의 여

있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성희롱 발 언 논란에 대해 “끝내자”며 “일 부는 내가 한 농담을 좋아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누구도 내 가 그 이상의 어떤 것을 했다 는 이유로 나를 고소하지 않았 다”고 했다.

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영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 상 수상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에 최고 작품 상을 주냐"고 문 제를 제기했다.

개적으로 저격한 것에 대해 미 국 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그렇게 좋았나? 난 모르겠다"며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가져오면 안되나? '선셋 대로'를 소환하던가"라고 말하는가 하면, "외국어영화상도 아니고 작품상 을, 참나"라고 반감을 드러냈다. '기생충'은 지난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 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성희롱 발언 논란되자 끝내자”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총 4개 부문 오스카를 차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 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대 선 유세 중 돌연 "올해 아카데 미 시상식은 형편없었다. 다들 봤냐"면서 "(작품상) 수상자가 한국에서 온 영화다. 대체 무 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과 우리는 무역 문제들이 쌓여있다"

블룸버그, TV토론 데뷔전서

직원들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

갖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생충'을 공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영화가

나오고 있다. 미국 유명 연예지 버라이어티 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이 '기생충' 작품상 수상을 비 아냥거렸다"고 전 미국 매체 버 즈피드의 뉴스 에디터 클라우 디아 코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생충'의 오스카를 한국 영화 라는 이유로 깔아 뭉겠다"고 지 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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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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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로저스센터에 '태극 물결' 넘친다 한인회 류현진 단체응원 준비

‘기생충’인기 타고 K푸드 해외 마케팅

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라이브

영화 <기생충>이 개봉한 외국

버섯, 새송이버섯 등도 이번 판

피칭을 했다. 그가 라이브 피칭을 한 건 스

의 요리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 어로 떠오르고 있는 말들이다.

촉전을 계기로 집중 판매한다. <기생충>의 인기를 소비로 직

프링캠프 훈련 시작 후 처음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만드는 ‘짜파구리’ 요리가 아카

결시키기 위해 미국 지역 영화 관에 한국 식품 홍보부스도 설

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치한다. 미국 내 <기생충> 상영

을 던진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 스, 랜달 그리칙, 미겔 테하다,

에 등장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관 수는 지난 1월 3개에서 현재 2000개로 늘어난 상황이다. 농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 25개의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생충>의 인기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한

식품부는 홍보부스에서 ‘한국 식 품 먹는 법’ ‘한국 식품을 활용

이다. 류 선수는 불펜에서 25개의 공

토론토 블루제이스 개막전에

가면 좋겠다"며" 한동안 침체된

공을 뿌렸다. 그리고 불펜피칭 10개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음식(K푸드)’에 대한 관심이

한 나만의 요리법’ 등을 선보이

류현진을 응원하는 태극기가 물 결칠 것이다.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 마음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그는 라이브피칭에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컷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계기로 미 국·동남아 등에서 대대적인 판

면서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 할 예정이다.3월부터는 인도네시

블루제이스는 3월26일(목) 오 후 3시37분 로저스센터에서 보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회는 개막전 티켓 1

패스트볼 등 모든 변화구를 점

촉전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미

아의 ‘큐텐’, 베트남의 ‘라자다’, 태국의 ‘쇼피’ 등 동남아 국가의

스턴 레드삭스와 시즌 개막전을

천 장을 21일부터 다음달 10일

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아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갖는다. 이날 '코리안 몬스터' 류 현진(33)의 선발 등판이 확실시

까지 선착순으로 할인 판매한 다. (416)383-0777

리 시점에선 투구 수를 80개까

마존’을 통해 한국 식품 4개를

<기생충>에 등장하는 식품 등에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체응원을 주도할 토론토한인 회는 개막전 경기장을 찾는 한인 들을 위해 태극기를 비롯한 응원 도구와 배너 등을 준비 중이다. 이진수 회장은 "류현진이 블루 제이스에 입단하면서 토론토 한 인사회 전체가 흥분돼 있다. 개 막전에 한인들이 많이 응원을

좌석 위치는 블루제이스가 '류 현진 응원석'으로 지정한 100레 벨 3루쪽으로 가격은 원가보다 약 30% 저렴한 80달러(1인당)다. 한편 류 선수는 팀 합류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 태를 끌어올렸다. 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 니딘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

지 늘릴 것"이라며 "정규시즌 개 막 전까진 80∼90개의 공을 던 질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 올리겠다. 이게 첫 번째 목표" 라고 말했다. 류 선수를 상대한 그리칙은 "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이 특히 좋았는데, 몸쪽 공 등 공략하기 힘든 코스로 공을 찔러 넣었다" 라고 말했다.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주는 ‘4+1 이벤트’를 전개한다. 농식품 부는 짜파구리와 한국산 쌀가공 품을 하나로 묶거나 ‘불닭볶음면 과 알로에음료’ ‘스낵류와 소주’ 식으로 서로 다른 우리 제품을 짝지어 파는 방법으로 판매량 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도 짜놨 다. 미국에서도 판매되는 한국 의 대표 신선농산물인 배, 팽이

대한 특별 판촉전이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상진 수출진흥과장 은 “과거 한국 드라마가 큰 인 기를 끌면서 중국에서 ‘치맥(치 킨+맥주)’ 붐이 일고, 이게 한 국 맥주의 수출 증가로 이어진 적이 있다”면서 “영화 <기생충 >의 인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K푸드 붐’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검했다. 류 선수는 "스프링캠프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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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 Fri., February 2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어느 당에 표하겠습니까?”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

갤럽“민주 33%·미래한국 25%·부동층 22%”

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투표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 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

가 도입되는 것을 아는지 물은 결과 55%가 ‘알고 있었다’고 답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 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러 서

21일부터 폐쇄한다.

울 영등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33%, 25%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만

는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 으로 도입된 제도로, 정당 득표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

강서구에서 포교사무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시설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95% 신뢰수

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확보하 지 못한 정당에 비례대표 일부

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박 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에 일시 폐쇄조치가 내려져 출 입이 제한된다. 이는 감염병 예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

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의석을 우선 배분하는 식이다.

에서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과 미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 는 민주당 36%, 무당층 27%,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 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

의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 한 것이다.

래한국당에 이어 부동층이 22% 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 23%,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 국민의당 2%

겠다"고 말했다. 이는 감염병 예 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박 시장은 "현재 신천지교회 에서는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

있다고 발표했으나, 방역과 소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독을 서울시에서 직접 실시하

바른미래당 3%, 국민의당 2%, 민주평화당 1%를 각각 기록

은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했 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했다. 갤럽 측은 “지난해 9월 이후 여섯 차례 조사 중 부동층이 가 장 많다”면서 “새로운 선거제 도 입으로 인한 판단 유보, 현재 창 당·통합 진행 중인 다수 야당의 상황을 관망하는 유권자가 늘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갤럽이 전체 응답자에게 이번

등이 보수세력이 통합한 미래통 합당은 이번에 처음 조사에 들 어갔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은 지난주 조사에서 각각 21%, 3%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 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 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 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 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 는 오늘 이후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밀접 접촉 공

겠다"며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예배나 교회활 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 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신도나 접촉한 분들은 120, 1339에 자진 신고해주기 바란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명 단을 파악해 전수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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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호 2020년 2월 21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613)291-5104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613)824 9979]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공무원 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전원일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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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캐나다 참전용사 감사 만찬' 개최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kowinOttawa@gmail.com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월 17일 오후

코리안 뉴스위크의 행사사진 보기는, jiyunshinphotography.com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5시,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 신 맹호 주캐나다 대사, 국방무관 문근식 대 령,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 원, 이영해 카한협회장을 초대한 자리에 서 6.25전쟁 70주년 주요사업 설명, 6.25 전쟁 제 70주년 기념패 제작을 위한 주물 수령, 만찬·환담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 간을 가졌다. 특별히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빌 블랙 회장은 지난해 7월 작고하신 JeanPaul St Aubin 참전용사가 보관해온 지 뢰를 제거할때 사용된 총검(bayonet)을 70주년 기념패 제작을 위해 Jean-Paul St Aubin의 사진과 함께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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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기증받은 총검은

▲ 캐나다 참전용사 감사 만찬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과 함께 녹여서 양국 ▼ 6.25전쟁 제 70주년 기념패 제작 의 우정과 동맹을 상징하는 기념패로 제 을 위한 주물 기증식 작되어 캐나다에 기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을 마치고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 캐나다는 한국이 가장 힘든 한국전쟁이라 는 그 격동의 시간에 육해공 모두를 전폭 적으로 지원하며 수많은 병력을 보냈다. 그후로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한국에 대 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곳이라 캐나 다에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선진 적으로 보훈사업이 앞서있는 캐나다와 더 많이 협력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더 공고 히 해나가는 역활들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다"라고 전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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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1February Fri., February 21, 2020 No.1191 21, 2020

오 타 와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역사적인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5주년' 축하 리셉션 가져 연아 마틴 상원의원, 자유무역협정후 성공스토리 나누며 관계 강화 논의 신맹호 대사, 양국간에 더욱 많은 주의, 합작, 교류 필요성 강조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인 연아 마틴 상원 의 원은 2월 18일 오후 5시 캐나다 상원 건물에 서 대한민국 대사관 및 캐나다 외교부와 공 동 주최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5주년 기 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 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단연 화제로 등장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기념행 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대사, 곽범수 공사, 이동옥 총영사 및 김용섭 캐나 다 한국문화원장, 캐나다 상원의원들 및 하원 의원들,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빌 블 랙 지회장 및 회원들, 재계 및 산업 관계자들 과 외교 관계자들 그리고 차정자 오타와 상록 회장, 한문종 평통 오타와지회장, 이영해 카한 협회장, 최정수 오타와 장학재단 이사장 및 한 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캐나다 자유무 역협정 5주년 기념행사가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은 캐나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처음 맺은 쌍무 자유무역협정 으로, 지역적 및 글로벌 공급망에 전략적인 접 근을 가능하게 한 관문을 제공했다.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태평양 지역의 무역 강화와 투자 증대, 양국의 기회와 번영 확대, 다양한 방면에서 사람들 사이의 협력과 합작 사업 그 리고 교류를 증가시킬 전망이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우리는 1888년부터

▲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5주년 기념 케잌을 컷팅하고 있다. 한국에서 봉사해온 캐나다 선교사들과 학자들로 인해 시 작된 캐나다-한국 관계의 단단한 기반위에 서있습니다. 또한 양국의 관계는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 참전용사님 들의 희생 그리고 지난 수십년동안의 이민 개척세대들이 보여준 지치지 않는 노력과 희생덕분에 더욱 굳건해졌습 니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앞으로 우리가 이미 만들어 온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선 양국간에 더욱 많은 주 의와 더욱 많은 합작 그리고 더욱 많은 교류가 필요합니 다. 한국은 캐나다와 더욱 많은 무역을 갈망하며 캐나다도 같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며 "저는 앞으로 5년이 지나 캐 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 10주년때는 양국간의 무역이 두 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아울러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월 19일 상원 건물에서

진행된 특별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 원탁회의가 개최 되었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각 분야 대표자들 및 재계와 산 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5년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 이뤄낸 성공과 앞으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이 맺어진 후의 성 공 스토리뿐만이 아니라 협정후 사업과 지역 사회 그리고 단체들이 직면했던 도전과 격차 그리고 힘들었던 점도 함 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오늘 가진 논의로 우리는 한·캐 나다 자유무역협정과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면서 도움이 될 지식과 정보를 모을 수 있었습니 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 기자/jyshinottawa@gmail.com-

▲ 축사를 전하는 카한 친선협회 공동의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왼쪽) ▲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5주년 축하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 축사를 전하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5주년 축하하는 한인 동포들


-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오 타 와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 안내

[부고] 김범수 부친상 ▶김범수

전 오타와한인회장 부친상 한국 의정부 보람병원 장례식장에서 2월 16일 주일 오후 4시 위 로예배, 2월17일 오전 11시 30분 입관예배, 2월 18일 오전 10시 발인예배가 진행됐다.

오타와 한인회(회장 전우주)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주캐나다대사 관(대사 신맹호)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폐회 ▲다과 순으로 진행됩니다.

[부고] 최현 시부상 ▶최현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사람들 대표 시부상 장례일정은 오타와 및 몬트리올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ㅇ 일시 : 2020년 3월 1일 오전 10시 ㅇ 장소 :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류은규의 한방칼럼]

가슴통증-총 맞은 것처럼 한국의 유명 히트곡 중에 '총 맞은 것처 럼'이라는 노래가 있다. 다소 과격하기도 한 표현처럼 들리겠지만, 실연의 아픔이 너 무 커서 가슴에 총이 맞은 것과 같은 고통 을 노래한 것이다. 이처럼 살아가면서 여 러 이유들로 인해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를 맞이하곤 한다. 노랫말처럼 ‘ 가슴이 아프다’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기도 한다. 물론 이 때의 '아픈 가슴'은 실질적 인 육체적 통증보다는 심적인 상황을 나 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지만 마음의 병은 곧 신체적인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가슴이 아플 정도의 심리적 상황이라 면 실제 가슴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신체적으로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 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변이형 협심 증이 있다. 가슴통증으로 병의원에 진료를 하러 온 환자 중 상당수는 변이형 협심증 환자인 경우가 많다. 변이형 협심증은 일 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협심증으로 써 보통 스트레스나 흡연 등의 자극으로 일어나게 된다. 자극이 사라지면 또 정상 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만약 이런 증상 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추후 부정맥이나 심 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

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성 심근증도 가슴통증 유발 원 인 중 하나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 좌심실 하측이 수축 시 탄력이 떨어 져 풍선처럼 부풀면서 가슴통증으로 이어 지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을 나타나게 한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때 실제로 심장이 타격을 받게 되는 것으로 상심 증후군, 타 코츠보 신드롬이라고도 한다. 심근경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좌심실이 갑자기 정지하 면서 극심한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 을 호소하곤 한다. 스트레스성 위염, 또는 신경성 위염이라 고 불리는 위장병도 실제 검사 상에서는 별 문제가 발견되지 않지만 기능적으로 소 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슴통증으로까지 이어 질 수 있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위장 관 련 문제는 한국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부 분으로서 급한 식사, 서구화된 식단, 야식,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최대한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스트레스 를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담석으로 인한 가슴통증, 역류 성 식도염, 췌장염, 부정맥 혹은 심장, 혈 관의 문제 등도 심장통증을 수반하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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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1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인으로 볼 수 있다.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처 럼 확실한 마음의 문제가 생긴 환자들도 가

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데, 침술 치료가 효과적이며 개인의 상태와 체

슴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신체 적 기관에 별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

질에 따른 한약 처방도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슴에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은 건강

스트레스성 질환은 현대에서 쉽게 피할

관리 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현재 한의원에서는 가슴통증으로 이어질

수 없는 생활병이 되었다. 스트레스 관리 부터 시작해야 다른 신체부위의 전반적인

수 있는 수면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

을 연구하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진행하여 해당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심장은 심기의 힘으로 심혈이 박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기를 다스 려 생체활성을 높여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

스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은 사실 불가능 하다. 스트레스가 주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배우는 것도 건강 관리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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