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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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3월 27일(금) 2018년 7일(금)

뉴스위크

조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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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트뤼도가 거리'위반뭐라해도”이민 $1000티켓 첫줄인다 발부 퀘벡주, 친구집 방문해 놀다 이웃 주민 신고로, 최고 벌금 $6000달러까지 가능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시행 예정

가티노 지역 경찰이 "사회적

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쥬트땡 트뤼도규정을 캐나다 위반한 수상의 우 거리(2미터)" 사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람에게 $1000 달러 티켓을 발 년도 수를 20% 진행 부한이민자 첫 사례를 공식감축을 확인했다. 할 예정이다. 무려 $1000 달러이긴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이것은 시작일뿐 최대 $6000 달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러까지 티켓 발부가 가능하다.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몬트리얼 지역등 퀘벡의 모든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지역이 같은 규정이기 친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때문에 4만명으로 지나 가까운 사람의 집에 방문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하는 것을 한다. 이민성 장관삼가해야 시몬 졸린-베렛씨는 "사회적이민을 거리두기 최소 2미터 퀘벡주에 원하는 사람들에 게 노동환경에 적응할 것을 요 규정"은 같은 더욱 주소에 살고 있는 구했다. 동거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게의회에서 해당된다. 은가티노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경찰은 지난 퀘벡을 25일 선 공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중보건법에 근거해 "사회적 거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리두기" 첫 위반 티켓을 발부했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경찰은 "한 아파트에 같은 주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소에 살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때문에"라고 웹사이트를 통한 성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명서를 통해 이유를 설명했다.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Officers discovered the 할 것이라고 말했다. gathering 한편, 트뤼도after 수상은responding 지난 화요일 오전에 이민자after 수를 to a 매년 noise수용하는 complaint 감축하려는 midnight 퀘벡주의 in Hull.계획을 재고하 길해당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사건은 경찰에 헐(Hull)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퀘벡주의말했다.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있다”고 인또한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경찰은 모든 방법을 동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하도록 노력하겠다. 비필수 업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종의 영업정지와 금지된 모임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등 규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장은 말했다. 고 강조했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주민들께서 를몬트리얼 충족하기 경찰도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사회적 거리두기"등 안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주정부의 바란다고 덧 내사항을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붙였다. 퀘벡주는르골 현재퀘벡주 코로나19로 인 프랑소아 총리는 자 신의 이민 모임이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해 모든 금지된 상태다. 에다만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직업상 어쩔 수 없는 실 경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우와 아직 운영하고 있는 업종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에트뤼도는 입장, 그리고 대중 교통등은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제외된다.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서비스에 대해서만 제한 운영하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라고 권고한데 따른 조치이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도미니 이에 따라, 긴급한 인 경우에만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민원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시고,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민원실 내 붐비는 현상을 방지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하기 위해 방문 전 전화(514 845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2555) 또는 이메일(montreal@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mofa.go.kr)로 예약해야 한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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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주 에 옆집이 너무 시끄럽다는 신 고가 들어왔다.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서 총 5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명이 있었는데 이중 2명은 해당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주소에 살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이날 출동한 경찰은 교육받은 불어로 말했다. 대로 따라 행동했으나 CAQ 절차에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아파트에 있던 사람들은 순순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히퀘벡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이들은 가지고있는 $1000 달러의 벌금을 관할권을 반면, 가족 상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부과 받았으며 추가로 "소음"으 감독한다. 로 $200달러의 벌금이 추가로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부과되었다. 간아울러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경찰은 "$1000 달러는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최대 금액이 아니다. 공중보건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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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 최대 $6000 달러까지 가 능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측은 지역 사회 기반의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홍보 방법을 선호하지만 경찰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관은 협조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한총영사관 CAQ 정부의민원실이 계획이 퀘벡주 최대 3.30(월)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부터 오전시간(9:00-12:30)에만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개방된다. 를 나타냈다. 이는 퀘벡주정부가 24일 자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정부터 4월 13일까지 필수적인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essential) 제외하고 지난 월요일사업장을 발표된 CAQ의 경제 휴업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퀘벡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주정부가 총영사관도 민원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긴급 나와있다.

총영사관 민원실 개방시간 단축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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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사자 자원 모집 퀘백 주 정부는 퀘벡 시민을 위한 건강한 자원 봉사자 모집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푸드 뱅크를 비롯 많은 곳에서 젊고 건강한 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jebenevole.ca를 통해 자신의 거주 지역을 선택하고 근처의 자원 봉사 기회를 찾아주세요!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같이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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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친애하는 몬트리올 한인 여러분, 코로나 19 (COVID-19) 팬데믹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퀘백 지역의 확진자 수가600명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퀘백 정부가 초기에 발빠르게 대처를 하여 다른 주들보다 먼저 교육 기관들이 문을 닫았고 이제는 필수적이지 않은 (non-essential) 서비스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집회와 여행 또한 금지하여 확산을 막 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 저희 한인회에서는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To become "KFF Supporters!"

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첫째, 정부 지침에 맞추어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집에 머무시면서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 외에는 모임이나 접촉을 금해 주십시오. 생필품 쇼핑 등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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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하게 외출을 하셔야 할 때는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2미터 거리를 꼭 유지하십시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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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후에는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을 20초 이상 깨끗이 씻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확진자나 확진자로 의심되는 사 람과의 접촉 후에는 2주간 자가격리(self-isolation)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 시에는 집안에 함께 사 는 가족들과의 접촉도 가능한 피하시고 외출을 절대 삼가 하셔야 합니다.

한국영화와 함께 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적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최대한 늦춤으로써 우리의 의료 시스템이 갖고 있는 수용 능력

23년 전통

내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확산 초기) 경우나 이탈리아 등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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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유럽국가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에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통제하지 못하면 사망자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캐나다의 경우는 초기 대응을 잘 해서 확산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느린 편이고 사망자 수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 한인사회도 적극 동참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보도된 바와 같이 최근에 NDG 지역에서 한인 분이 피습을 당하고 두 개의 한인 업소의 유리창이 누군 가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넷과 SNS상에 이 사건들이 한인에 대한 혐오 범죄 (hate crime) 라고 단정짓는 글들과 신문기사들이 많이 돌아다니면서 우리 한인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NDG사건과 같은 날 다운타운에서 피습당한 20대 남자가 현지인이었슴에도 불구하고 한인이었다는 잘못된 정 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영사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것처럼 이 사건들이 한인을 노린 혐오범죄라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 다. 물론, 혐오범죄에 대해서는 모두가 항상 신경을 쓰고 조심해야 하지만, 충분한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정보 가 널리 유통되고 그에 따른 속단에 의해 지나친 불안감이 조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지 수 사기관의 수사 결과와 공식 채널(캐나다 언론,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인회 등)을 통하여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 에는 속단을 금하여 주시고, 비공식 채널을 통하여 공유된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도 삼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 예상치 못했던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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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많은 분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암울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많은 어려움을 꿋 꿋이 이겨냈던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 한 번 함께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앞서 말했던 정부 지침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두 신경이 날카로와지고 정이 메마를 수 있는 시기입니다만, 서로를 이해해 주고 북돋아 주는 우리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 탁드립니다. 몬트리올 한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3월 27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67.90원 미 화 : 1225.19원 1 CA$ : 0.7084 U.S 1 US$ : 1.4117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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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남기임 배상

[참고: 유용한 웹사이트]  몬트리올 총영사관 http://overseas.mofa.go.kr/ca-montreal-ko/index.do  몬트리올 한인회 홈페이지 http://montrealkorea.org/  몬트리올 한인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ontrealKorea  캐나다 코로나19 현황 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diseases/coronavirus-disease-covid-19.html 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전세계 및 한국) https://coronaboard.kr/

“감염 의심되면 ” 코로나 전용번호로 514-644-4545(몬트리올) 1-877-644-4545(그외 퀘벡지역)


커 뮤 니 티

No. 1196 Fri., March 27, 2020

Korean Newsweek -3-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천억 달러 부양책 타결

COVID-19 경제 대책 계획

민생 전방위 지원 C OV I D-19으 로 몬트리올

다고 합니다.

개입니다.

도 3월 13일부터 학교를 닫기 시작, 3월 23일 퀘벡주 수상,

그밖에, 학생대출 이자에 대 해서 6개월은 무이자로 하며,

세일즈 택스 납부에는 변화가 없으며, 단지 CRA 는 한달동안

François Legault는 3월 24일 자정부터 4월 13일까지 생필품

RRIF 수령자의 최소인출액도 25% 낮추어주기로 했습니다. 노

세일즈 택스와 소득세에 대한 오 딧을 하지 않기로 발표했습니다.

에 필요한곳만 영업을 하는것으

숙자, 원주민과, 보호소에 있는

페이롤의 경우 CRA는 3월

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인한 경제적 여파는 심각

여자들과 아이들에게도 $5백만 불이 넘는 지원을 할것입니다.

18일부터 6월 20일까지의 급 여금액에 10%를 보조해주는

해지고 있고, 이를 돕기위해 3 월 18일 캐나다 수상, Justin

지난 일주일동안 5십만명의 캐나디언이 실어수당 (EI) 을

Temporary Wage Subsidy 가 있습니다. 이 또한 별도의 신청

Trudeau가 발표한 COVID-19

신청했다고 합니다. 실업수당은

이 없이 페이롤 정부 납부액에

Economic Response Plan은 $27 billion (270억 달러) 원조

근로소득에 일부를 실업보험료 로 납부하신분께 해당이 됩니다.

10% 보조크레딧을 적용, 납부액 을 상쇄하는 방법으로 적용합니

연방정부가 '캐나다 긴급 대

가입 자격이 없는 근로자와 계

를 포함합니다. 저소득층 지원 : GST Credit

실업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실업수당을 받을수 없는분이라

다. 페이롤 정부 납부는 보통 급 여가 나간 다음달 15일까지 함

응 혜택(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CERB)’으

약직 근로자, 자영업자를 혜택 대상으로 한다.

을 수령하시는분들에게 5월에

도 COVID-19에 감염되셨거나,

으로, 3월 18일부터 3월 31일사

로 명명된 1070억 달러 규모의

3월 25일을 기준으로 이미 고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안으로 미

감염된 가족이 있다거나, 격리대

이에 급여가 천불 지급되었다면

혼일경우 평균 $400, 기혼일경 우 평균 $600 까지 입금됩니다. 또한, 양육비 추가지원으로 아

상자로 판정을 받으신분들은 EI 수령이 가능하며 이경우는 2주 에 $900 로 15주까지 지원해준

10%인 100불을 4월 15일 정부 납부액에서 제하고 납부하시면 됩니다. 정부 납부액이 100불보

지원계획을 새롭게 확정하고 내 달부터 신속 집행에 나선다.

용보험(EI)을 받고 있는 이들 은 이번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연방의회는 25일 트뤼도 정부 의 긴급지원 정책안에 최종 합

는 제외된다. 이미 EI를 신청했 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경우

이당 $300이 5월 CCB (Child Care Benefit), 연방 아이베너 핏 지급시 추가로 지급됩니다. 추가지급을 받기위해서는 별 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5월 지급예정입니다. 캐나다정 부는 이에 대한 예산으로 $7.5 billion (7.5억달러) 를 발표, 아 이가 있는 GST Credit 수령가 족에게 평균 $1,000~$1,500은 지급하려는계획입니다. 세금신고 기간 연장및 소득세 납부 연기 : CRA와 Revenu Quebec에서 세금신고를 6월 1 일까지로 연기했으며, 소득세납 부도 200년 9월 1일까지로 연기 했습니다. 하지만, 7월에 지급되 는 GST 크레딧및 아이양육비 를 끊기지 않고 받으시려면 5 월까지는 세금신고 하심을 권 해드립니다. 금융기관의 유연성: 캐나다은 행에서는 몰게지 납부를 6개월 연기할수 있으며, 크레딧카드 납 부도 연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고 합니다. 퀘벡주정부에서도 같은 맥락의 보조가 있습니다. 실업수당은 한도액이 있으나, 일한시간과 근로소득, 그리고 지 역의 실업률, 실업이유에 따라 서 결정됩니다. 현재 EI 신청의 폭주로 실업수당 금액이 적어지 는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캐나 다는 최대한 실업수당을 지급하 는 방향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퀘벡 주정부는 $2.5 billion (2.5억원 달러) 저이자 대출을 제공하여 소상공인과 퀘벡 중 소기업의 자금난을 도울것이라 고 합니다. 몬트리올에서는 주 거용과 상업용의 부동산 재산 세, Property Tax를 연기하도 록 했습니다. 현재는 6월1일 마 감에서 최소 한달 또는 각 City 가 감당할수 있는 기간동안 연 기하도록 했습니다. 레비뉴퀘벡에서도 소득세 납부 연기를 9월 1일까지 했지만 이 는 비지니스의 세일즈 택스 납 부와 페이롤 택스 납부와는 별

다 낮은경우, 크레딧은 그 다음 달로 이월되고, 2020년 연말 정 산시 크레딧이 있을경우 환급된 다고 합니다. 레비뉴퀘벡은 세일즈 택스와 페이롤에 대한 보조를 아직까 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연방정부와 퀘벡주정 부에서 발표한 COVID-19 정리 한것입니다. 어려운시기에 잘못 된 정보전달이 오가고 있습니다. 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이상하다 여길경우 주위에 한번 더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Ça va bien aller! 서로 조 심하고 배려하여 이겨낼수있습 니다. 소소한 우리의 일상이 다 시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의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 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정책은 소득이 줄어 든 근로자와 고용주에 대한 4 개월 치 실업수당과 기업에 대 한 세금 감면 조항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이전에 발표된 두 가 지 지원 혜택인 응급 케어 혜 택(Emergency Care Benefit) 과 긴급 지원 혜택(Emergency Support Benefit)을 하나로 통 합해 추진된다. 정책 내용에 따르면 실업수당 에 대한 신청 접수는 4월 초에 시작될 예정으로, 향후 각 개인 에게는 16주동안 약 2000달러 의 지원금이 4주마다 지급된다. 구체적으로는 신청 후 10일 이 내에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며, 해당 개인들은 3월 15일자부터 10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정책은 또한 실직에 직면한 근로자를 포함해 고용보험(EI)

에도 재신청이 불가하다. 다만 EI와 질병 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는 캐나다인들은 이번 정부 혜택이 적용되는 16주 기 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실업 상태에 있다면 2000달러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상원에서 통과된 이 정책안은 520억 달러의 직접 지원과 550억 달러의 세금 납 부 유예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총 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여야 간 팽팽한 협상 끝에 25일 새벽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당초 820억 달러 의 규모로 책정됐으나,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피해 확산에 따 라 재정 규모가 2배 가량 늘어 난 것이다. 현재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 난주 적어도 100만명의 캐나다 인이 실업수당을 청구했으며, 이 는 지난주 후반 전망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파악된다.

-Katie (KP TAX)

가계·기업 지원금 2배 늘려 개인당 2천 달러 투입

내달부터 4주마다 16주간 지급, GDP 총 5% 수준

4월 6일개강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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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총리도“코로나19 대응 한국 모델로 가려 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하

이에 문 대통령은 현재의 국

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 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캐나다

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배우고 싶다”며 “한국의 데이터를 얻

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상세 설명하면서, “방역과 치료

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

을 수 있다면 많은 교훈을 얻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려 한다”며 한국의 자료를 얻 을 수 있도록 양국 보건 당국

게 될 것이다. 캐나다와 한국 보건당국 간 대화를 주선했으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 유할 의사가 있다”고도 말했다.

간 대화를 주선해달라고 요청 했다. 트뤼도 총리는 “중국 등

면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 한국 업체에 방역 물품을 요

문 대통령은 부인 소피 트뤼 도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해외로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청했다”고도 밝혔다.

을 받은 탓에 재택 근무를 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국의 결 정이 옳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도 방역물품이 충분하지는 않지

는 트뤼도 총리에게 쾌유와 조 속한 복귀를 바랐고, 트뤼도 총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부터 32분 동안 트뤼도 총리

만 진단키트 만큼은 일찍 개 발해 국내수요를 충족하고 각

리는 “부인이 거의 완치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와 한-캐나다 정상 통화를 했

국의 수출요청이나 인도적 지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의 방

다. 통화는 트뤼도 총리의 제안 에 따라 이뤄졌다. 트뤼도 총리

원 요청에 응하고 있다”면서 “ 여유분이 있는 나라는 그렇지

역 제도가 국제사회의 호평을 받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는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

못한 나라를 적극적으로 도와 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 등 이달 들어서

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며 “캐 나다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려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특히 “한국에 서 이뤄진 광범위하고 빠른 검

트뤼도 총리는 또 한국이 중 국 등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 를 취하지 않은 방식이 옳다고 했다. 그는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긴 했 지만 기본적으로는 한국의 결 정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고 말했다.

만 9개국 정상과 통화를 했다. 외국 정상들은 진단 키트 수 출과 한국의 방역 경험과 자료 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외 교부는 25일까지 한국에 코로 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 거나 요청한 국가가 47개국이 라고 발표했다.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해외발 여행자 2주 자가격리 법적 의무화

캐나다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

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며, 노인·

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에 대 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강

아동 등 취약계층과 접촉할 수 있는 장소에서 격리되는 것 또

제하기로 했다.

한 불허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패티 하이듀(Hajdu) 연방보 건부 장관은 25일 캐나다와 미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초 부터 국외 여행자에 대한 자가

국간 국경 이동이 허가된 ‘필수 근로자’를 제외한 모든 입국자

격리를 ‘권고’해왔으나, 전국에서 해외발 감염자가 늘어나자 이를

들에 대해 오는 26일 0시부터

‘강제’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것

2주간 의무적인 자가격리 조치 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다. 정부는 현재 형사 처벌을 포함한 법적인 모든 조치를 검

이 조치는 해외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 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자가 격리 대상자에겐 검역법에 따 라 위반 시 체포되거나 벌금형 에 처해질 수 있다. 하이듀 장관은 "캐나다에 도 착 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개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

토하고 있으며, ‘핫라인’을 구축 해 국민들이 비준수 사례를 보 고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향후 자가격 리를 권고 받았지만 정부의 명 령 준수사항을 따를 수 없는 사 람들을 위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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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젊은층도 예외없다

대출상환 유예 빛 좋은 개살구?

감염자 중 26%가 20-30대

이자는 계속...갚는 돈 늘어나

면연력’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보건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젊 은 층의 면역력이 약하거나 또는 면역성과는 관련없이 질병이 전 파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특 히 20-39세의 경우 감염된 후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들이 발 23일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

견되었다고 밝혔다.

르면 감염자 중 20-30대의 비 율이 전체 감염자 대비 26% 를

BC주 보니 헨리(Henry) 담당 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일부 젊

보여 젊은 계층도 감염에 안전 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은 사람들이 여전히 공원이나 해변 등에 모여 있음을 지적하

연령대별 감염자 비율은 50대

면서 “젊은 사람들은 바이러스

(50-59세)가 18%, 40대와 60 대가 16%, 30대가 15%를 보이

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적다 거나 면역이 충분하다고 생각하

고 있는데, 특히 20대 감염자가 전체의 11%로, 70대 9%보다도

지만 실제 통계로는 그렇지 않 다”면서 젊은층이 특히 사회적

높은 수치로 집계되었다. CTV 등 캐나다 언론의 보도 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가 지켜 지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소규 모 파티를 열거나 해변이나 공 원에 밀집해 있는 등 젊은 계층 이 포함된 때가 많았는데, 캐 나다 보건당국은 젊은 계층도 ‘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통계에 의하면 감 염자 중 54%에 해당하는 사람 들이 여행과 관련에 감염되었으 며, 24%는 지역 사회에서의 노 출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6대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

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24일

스코샤 등은 유예기간에 이자

사태로 재정난에 처한 고객들 을 위해 모기지를 비롯한 각종

보도했다. 지난 18일 CIBC와 TD, 로열

를 부과하거나 자세한 관련 규 정 없이 "만기 때까지 상환해야

대출금 상환 유예조치를 발표 했지만 이자 부담 여부가 논란

(RBC), 스코샤 등 6대 시중은 행은 주택모기지를 비롯한 각종

할 총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모호한 설명만 내놓았다.

이 되고 있다.

대출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하는

CIBC와 TD는 이자 부담여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은행들 이 상환 유예기간 동안 이자 부

한편 고객들이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

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대출금

과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는 한

련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토론토 스타의 조사 결

상환이 유예되는 6개월간 이자 가 쌓이면 결과적으로 대출금이

편 장기적으로 대출자들의 부

과 몬트리올(BMO)·로열·내셔널·

늘어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서 돌아오는‘겨울철새족’자가격리 무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책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고

를 취하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두려워 캐나다로 돌아오는 일부 사람들이 정부의 자가격리 방침

보도했다. 신문은 21일 저녁 월 마트 주차장에 20대 이상의 캠

수칙을 따르지 않았다. 브록빌 경찰은 국경에서의 안

을 무시하고 지역 사회를 돌아다 녀 감염 위험을 증폭시키고 있 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셔널포 스트는 은퇴 후 겨울철에 미국 에서 생활하려던 캐나다의 일부 주민이 귀국해 온타리오주 브록 빌에 정착하면서 월마트 주차장 에 캠핑카를 주차하고 장을 보 러 다니는 등 당국의 보건 정

핑카가 주차해 있었다면서 차량 대부분은 퀘벡주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음날 다른 곳으로 옮겨갔지만 곧 퀘 벡주 번호판을 단 다른 차량이 주차장을 메웠다고 보도했다. 이 들은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오 는 국경에서 이들은 집으로 곧 장 돌아가 14일 동안 자가격리

내가 권고 수준이기 때문에 자 신들이 공권력을 행사하기 어 렵다고 해명하면서 월마트 주차 장이 사유지이긴 하지만 상점의 요청이 있으면 주차장을 폐쇄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곳 주민들은 감염 우려가 크다면서 캠핑카 여행객의 마 을 내 쇼핑을 탐탁지 않아 했다.


No. 1196 Fri., March 27,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재외국민 총선투표 못한다…

“코로나19, 여름 와도

선관위 "17개국 사무중지"

잦아들지 않을 수 있어”

민 자가 격리와 전면 통행 금지, 외출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위반 시 처벌되어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 장할 수 없는 상황인 점, 공관 폐쇄와 투표관리 인력의 재택근 무로 재외투표소 운영이 어려운 점, 재외선거 실시에 대한 주재 국 정부의 입장과 공관장 의견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검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26~27일 이틀 간 진행된다

토한 끝에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유럽·중남 미·아프리카 지역 등에 있는 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이탈

카공화국·네팔·인도·파푸아뉴기

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 사무를

니·필리핀·미국·에콰도르·온두라 스·콜롬비아다.

다음달 6일까지 중지한다고 26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

행이 어렵다며 선관위에 검토를 요청했다.

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재 외국민 선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 해 독일·스페인·아일랜드·영국· 키르기즈·프랑스·가나·남아프리

이성(湖北) 우한(武漢)은 지난 16일 이미 선거사무가 중지됐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에 거주 하는 재외국민은 21대 국회의원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재 외국민 투표는 오는 4월 1~6일 실시될 예정이었다. 선관위는 “대상국에서 전 국

외교부가 선관위에 검토를 요 청한 국가는 유럽 일부 국가 (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독일 등) 와 미국의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의 재외 유권자 규 모는 119개국에 체류 중인 17만 1000여 명이다.

수 국가에서 재외국민 선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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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여름이 와도 잦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건 전

핑에서 “현재 남아프리카 등 남 반구 국가들이 겨울철로 접어들

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면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나타 나고 있는데, 만일 이들 지역의

는 25일 코로나19가 북반구 지

발병이 상당한 수준으로 일어난

역에서 나타난 다른 코로나바이 러스들과는 달리 겨울 계절성을

다면 우리도 반드시 2차 확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띤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며, 여름 더위가 코로나

파우치의 이날 발언은 독감을 비롯한 다른 계절성 호흡기 질

19 확산을 멈출 가능성이 적어

환처럼 코로나19도 여름철이 돼

보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 신이 보도했다. 중국 광시좡족자

잦아들 수 있다는 희망적 얘기 로 풀이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치구나 싱가포르 같은 열대지역 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높

국가 간 전파를 통해 연중 계 속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시

은 수준의 번식력을 유지했다는

엔비시>(CNBC) 방송은 전했다.

예비 분석결과를 근거로,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가 고온다습한 조건에 서도 약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가 독감처럼 계절적, 주기적으 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2차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 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 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백악관

‘부활절’(4월12일)까지는 사태가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지 만, 여전히 사태 장기화에 무게 를 둔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셈 이다. 파우치도 “우리가 이번에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제압 할 거라 생각하지만, 반드시 다 음 주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며 백신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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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 세계 확진자‘50만’육박 “이틀 뒤면 현황판 뒤바뀐다”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영국 찰스 왕세자에 "코로나 19 확진검사 특혜 없었다" 영국에서는 현재 기침과 열 등

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 은 나라이지만, 28일쯤에는 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더라도 곧바로 검사를 받지는 못한다. 일단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

순위도 뒤집힐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이 탈리아와 미국의 최근 증가 추 세가 워낙 가파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하루 5000~6000명 씩, 미국은 1만명 안팎으로 신규 26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른다. 사망자는 2만2020명이다.

확진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지

현재 위중한 환자도 1만5000명 에 육박해 당분간 추세 변화를

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 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환자 증가 속도다. 전

후 3개월 만에 사실상 모든 국

세계 확진자는 말 그대로 ‘기하

가로 확산된 것이다. 특히 유럽 과 미국의 환자 폭증세가 두드

급수’로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우한에서 신종 바이러

러지면서 불과 하루 이틀 사이 10만명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자 현황을 집계하는 월도미터 스(worldometers.info)에 따르 면, 26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198개국· 자치령 등에서 48만6702명에 이

스로 인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는 첫 보고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데에는 67일 이 걸렸다. 이후 20만명은 11일 만에, 30만명은 나흘 만에, 40 만명은 이틀 만에 돌파했다. 40 만명을 넘어선 지난 25일 이후 채 이틀이 걸리지 않아 50만명 에 다가선 것이다. 아직까지 중국이 8만1000여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사망자는 이탈리아(7500 여명)-스페인(4000여명)-중국 (3200여명) 순으로 집계된 상태 다. 그만큼 유럽에 상대적으로 위중한 환자들이 많다는 의미로 도 해석된다. 미국도 이날 사망 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 의 전철을 밟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 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 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화상 브리핑 에서 “(각국 정부가) 행동했어 야 할 시간은 사실 한달, 두달 전이었다”면서 “바이러스를 통 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모든 것 을 해야 하며 특히 정치 지도부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가 26일 찰스(71) 왕

를 취해야 한다. 대신 호흡곤란

세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검사 특혜 의혹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병원 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을 부인했다. 에드워드 아가르

우선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 보건부 부장관은 이날 스 카이 뉴스 프로그램과의 인터

심지어 의사와 간호 사 등 NHS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

뷰에서 "찰스 왕세자는 새치기 하지 않았다(did not jump the

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 라 일각에서는 가벼운 증상만 보

queue)"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검

이해하기로는 찰스 왕세자의 증 상과 상태는 (코로나19 검사를

사를 받은 것은 왕실 구성원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의혹을 제

받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

기하고 있다. 아가 부장관은 "우리는 이미 9

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전날 찰

만7천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

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았지만 가벼운 증상 외 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 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로 건 너간 찰스 왕세자 부부는 23일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고, 24 일 저녁 찰스 왕세자만 양성으 로 판정됐다.

시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검사 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서 "NHS 직원과 사회복지 인 력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한) 줄 의 맨 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이 코로나19 치료 에 필수적인 산소호흡기를 8천 대 확보했으며, 추가로 8천대 가 1∼2주 이내 도착할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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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6 Fri., March 27, 2020

코리안 뉴스위크

초유 올림픽 연기, 그 뒤엔 중계권

Korean Newsweek -9-

27일 전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

돈줄 쥔 NBC 입김 있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의 막

이었다. 코로나19 우려에도 정상

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가 올림

전막후는 스포츠 외교의 치열한 대결장이었다. 더 나아가 스포

개최를 고수해왔다. 연기나 취 소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특

픽 강행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와 호주는 올

츠와 경제가 뒤엉킨 한편의 국

히 1년 연기는 유럽축구선수권

해 예정대로 열린다면 불참하

제 파워게임이었다. 일본 정부 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마

대회(2021년 6월), 세계수영선수 권(2021년 7월), 세계육상선수권

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IOC

지막 순간까지 정상 개최를 주 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2021년 8월) 등 다른 주요 국제 스포츠이벤트와 일정이 겹친다는

를 압박하기 시작했다면, 올림 픽 TV 중계권사인 미국 NBC는

염증 여파를 피할 수 없어 연기

이유로 불가 방침이었다.

IOC가 '1년 연기 안'을 택하는

한다고 해도 연내 다시 여는 방 안이 차선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그러다 IOC가 최근 급선회했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NBC는 IOC의 최대

운영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가 진 IOC는 일본이 가장 우려한

이 지난 13일 '올림픽 1년 연기' 를 거론하면서다. 지난달까지만

고객이다. 2011년 NBC는 2020 년까지의 중계권료로 IOC에 43

발표했다.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

참은 올림픽 흥행에 치명타다.

1년 정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해도 "일본이 예정대로 올림픽

억8000만 달러(5조4500억원)를

만으로도 NBC는 경제·경영적

미국은 1996년 애틀랜타부터

꺼내 들었다. 이로써 일본은 큰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당

을 개최하기 바란다"고 했던 그 는 이날은 "텅 빈 경기장에서 대

지불했고, 2014년에는 77억5000 만 달러(9조6500억원)를 추가해

장 입장권 환불, 숙박 예약 취 소 등 복잡한 문제를 맞닥뜨려

회를 치르는 것보다 1년 연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32년까지로 계약을 연장했다. IOC에 따르면 2013~16년 올림

측면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안 그래도 어려운데, 개최 시기 가 올가을이 될 경우 NBC 손

2016년 리우까지 여섯 차례 여 름올림픽에서 다섯 차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육상, 수영 등

해는 천문학적 액수가 된다. 미

주요 종목에서 수퍼스타를 보

야 한다. 1년간 경기장 및 선수 촌 유지·관리비와 대회 재개최 경비 등을 더해 총 6408억 엔( 약 7조2100억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최악의 상 황을 맞게 된 것은 미국과 파워 게임에서 밀려서라고 해석한다. 당초 IOC도 일본과 같은 입장

관중 없는 올림픽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강대국 이자, 국제 여론을 주도하는 미 국 대통령의 이 한마디는 IOC 가 1년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하 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보인다. 실제로 얼마 후 미 국육상협회과 영국육상경기연맹 을 필두로 한 전 세계 각국 올

픽 관련 전체 수익이 57억 달 러(7조1000억원)이었는데, 그중 73%를 중계권료로 벌어들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IOC는 NBC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최근 NBC는 도쿄올림픽 광고 의 90%를 판매해 12억5000만 달러(1조5600억원)라는 올림픽 광고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 프 로풋볼리그(NFL) 등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스포츠가 시즌 을 재개해 본격적으로 우승 경 쟁을 펼칠 시기다. 올림픽이 열 린다면 시청률이 분산돼 TV 광 고단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과 IOC로서도 미국의 불

유했다. NBA 선수 주축인 미 국 농구대표팀은 '드림팀'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다. 안 타깝게도 일본은 개최국 대신 미국 손을 들어준 IOC를 원 망할 여유가 없다. 경제 피해 를 최소화하고, 내년 성공적 인 올림픽을 위해 힘을 모으 기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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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6 Fri., March 27, 2020

코리안 뉴스위크

G20정상 "글로벌 교역·공급체인 붕괴 막자"

Korean Newsweek -11-

국을 통해 이뤄질 정도로 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G20 국가들이 이렇게 강한 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들과 사상 최초로 화상 형태로 정상회의를 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 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방역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 하자"고 제안했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데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세계 경 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

열렸다. 회원국들은 회의 후 공 동 발표문을 통해 "연대 정신에

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한 정책

입각해 투명하고 강건하며, 과학 에 기반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

수단을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 다. 또한 보건·방역 분야에서 글 로벌 연대를 위한 협력을 전방 위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초로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이번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7개국 정상들과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

다"며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여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임에 강 력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 보호를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회원국들은 특히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계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교역

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

대 속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 처하기로 함에 따라 공동 방역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서도 공

소화하기 위한 국가 간 경제 교

뿐 아니라 경제를 되살리기 위

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필수 의료품, 농산물, 상품·서비스의

류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

한 공동 노력이 한층 배가될 것

흐름을 보장하고, 글로벌 공급 체인에 대한 붕괴 문제를 해결

국이 취하고 있는 방역 조치를 존중하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하자고 합의했다.

필수 인원들의 해외 출장 등 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서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

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조치를 저

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을 막기 위해 전례없는 대응에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 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

그는 "우리는 가용한 모든 수 단을 활용해 확장적 거시 정책

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G20 국가들의 총인구는 전 세

을 펴야 하며, 글로벌 금융 안

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20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망을 강화하고 저개발·빈곤국 의 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협력 해야 한다"고 말했다. G20 국가들은 국제무역을 촉

전 세계의 90%에 이른다. 전 세 계 교역량의 80%가 이들 20개

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보건의료 취약 국가 지원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북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번 회의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계적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자리임을 감안해 북한 등 특정 국가를 거론하는 것을 자 제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번 화상 정상회의를 문 대통 령이 처음 제안하고, 의제를 한 국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우리나 라의 외교 위상이 한층 올라가 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진하고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유발하지 않 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 속적으로 함께 협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속히 대응하면서 필요한 어떠한 추 가적 조치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 하기 위해서 국제적 행동 연대, 국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

“민중은 개·돼지”발언 나향욱에 법원“강등 처분 정당”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 면됐다가 복직과 함께 강등 처

분을 받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 책기획관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

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 판장 박양준)는 나 전 기획관 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강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나 전 기획관은 2016년 7월 언론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민 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했다 해 당 언론사가 이를 보도하면서 커다란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인사혁신처는 징계위원회

를 거쳐 파면 처분을 결정했지 만 나 전 기획관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법정 싸 움 끝에 2018년 8월 공무원 신 분을 회복했다. 인사혁신처는 “강등이나 정직, 감봉이 적당하다”는 법원 판결 에 따라 파면보다 한 단계 아 래인 강등으로 징계 수위를 낮 췄다. 이에 나 전 기획관은 고 위공무원에서 한 단계 낮은 부 이사관(3급)으로 교육부 중앙교

육연수원에 발령을 받았다. 하 지만 나 전 기획관은 징계 수위 가 여전히 높다며 인사혁신처에 소청심사서를 냈고, 이것이 받 아들여지지 않자 서울행정법원 에 강등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해 6월 경향신문을 상대로 문제 발언 을 담은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 만 대법원에서 원고 패소 판결 이 확정됐다.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박원순 "신천지 사단법인

딴죽 건 장덕천 부천시장“제 잘못”

설립허가 취소"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의

정이 헌법 질서에 어긋나고 개

사단법인 '새하늘새땅 증거장막 성전 예수교선교회'의 설립허가

인의 자유를 파괴하는 등 법질 서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

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를 26일부로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사단법인은 청산

러면서 "신천지 측이 '특전대'라 는 이름으로 교묘하고 계획적인

하나”라며 “그리고 단체장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렵고 지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도의원들은 25일 보도자

절차에 곧바로 돌입해야 한다.

위장 포교 활동을 담당하는 조

1300만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반대

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빨리 정

료를 내 “87만 부천시민을 대표 하는 장 시장이 찬물을 끼얹는

박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만희 총회장 등은 방역당국

직을 운영해 왔음을 입증하는 문서를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의견을 냈던 장덕천 부천시장이

책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그

행위를 저질렀다. 각자의 위치에

의 조사에 협조한다고 하면서 도 실제로는 방역을 방해하는

박 시장은 또 다른 신천지 유 관단체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

26일 이런 글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렸다. 부천시의회 같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최선을 다해도 부족할 때에 정치적 논란만 부추길 뿐 국민

지시를 내렸다. 이는 심각히 공

계평화광복(HWPL)도 국제교류

당 소속 시의원 물론, 지역시민 단체, ‘시장에게 바란다’ 등 시

그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서도 기존과는 달라진 입장을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논쟁을 촉발했다”고 비판했다.

익을 해치는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천지 측이 공익

등 법인 설립 목적과 실제 활동 이 어긋난 것으로 판단하고, 이

홈페이지에도 장 시장을 비판하

전했다. 그는 “저도 복지정책은

이어 경기도가 25일 해당 시·

에 위반되고 반사회적 행태를 보여 왔다며 신천지의 전도 과

법인의 허가 역시 취소하기 위 한 절차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는 글이 쇄도하자 이런 입장문 을 올린 것이다.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 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일반적

군에서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 급을 거부하면, 지급하지 않겠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의 상황을 고민하는 것은 당연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제가 제 의견을 강조하다 보니 경기도

으로 선별적 복지의 경우, 대상 자 선별에 큰 비용과 시간이 든

는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 부천시청 홈페이지 민원

재난기본소득과 제 의견의 장단 점에 대한 비교가 생략된 것일 뿐, 재난기본소득 정책 자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내 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 을 제 의견을 외부로 표출함으 로 인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 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재난 상 황에서 시급성이 요구되는 정책 에는 보편적 복지가 더 좋을 것 이라는 점도 의견을 같이한다” 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지난 24일 이 지사 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 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판을 비롯해 ‘시장에게 바 란다’ 등의 게시판에는 장 시장 을 비난하는 수백건의 글이 이 어졌다. 이날 현재까지도 ‘재난 기본소득이 얼마나 큰 힘이 되 는지 아느냐. 걷어차지 마라’, ‘ 왜 시장 혼자 그것을 결정하느 냐’, ‘소상공인만 부천시민이냐’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우려가 생겼다. 이런 상황은 바

글을 통해 “모든 도민에게 지급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 이 발생한 것 같다. 사실 저는

람직하지 않다.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재난기본

하는 것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등에게 선별적으

제 의견을 올리면서 파장이 이

소득도 제가 지지하는 정책 중

렇게 클 줄은 몰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표한

장 시장이 입장문을 올린 지 4시간여 만인 이날 정오쯤 이 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 시가 반대를 철회했다. 함께 가 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자신을 100명이 탑 승한 배의 선장에 비유하며 “탈 출을 지휘하는 선장이 부당하게 거부하는 승객 1명을 버리고 99 명을 신속하게 탈출시키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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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 나 유

홍역과 코로나 19 지금 세계는 전무후무한 재난 상태에 돌입해 있습니다. 처음 시 작된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될 것이라도 생각한 사람은 아무 도 없었습니다.맨 처음에는 중국에 있는 우한지역에서 폐렴이 발생해 서 많은 사람이 감염이 되어 비상 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고열에 시달려 고생하다 호흡곤란 으로 사망하는 일이 속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이 병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는 사람은 무 조건 감염이 되기 때문에 격리 한 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뉴스는 온 통 이 얘기로 뒤덮였습니다. 우한 폐렴이라 불리던 병의 공식명칭도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로 명 명하므로 이후부터는 우한폐렴이 라는 말을 못붙이게 되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 전염 병이 중국교포가 많은 한국에 퍼 지기 시작하자 걷잡을 수 없이 번 지기 시작하더니 미국, 유럽을 강 타하고 급기야는 우리가 살고있는 캐나다에까지 퍼졌습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학교도 휴교를 하고 많 은 식당과 상점들이 문을 닫는 초 유의 사태가 지금 이 땅가운데 벌 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 지만 해도 일상의 축복을 누렸던 지구촌 사람들이 어느 한 순간에 그 일상을 찬탈 당하는 위기의 순 간에 처해진 것입니다. 누가 감히 이런 순간을 상상이라도 했겠습니 까. 아무리 전염병이 돌아도 그것 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한 낱 뉴스의 메인 타이틀을 장식하다 사라질 것이라고 습관적으로 생각 하고 흘려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예상이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우리 모든 삶의 형태를 바꿔 버리고 말았습 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상한 방식 속을 우린 지금 걸어가고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때 문에 문 꼭꼭 걸어잠그고 집안에 만 있어야하고 어쩌다 물건 배달이 나 빌려 쓰던 물품을 돌려 줄 때

도 얼굴도 못 대하고 집밖에다 두 고 가져가게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그나마 감염확산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기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흔히 곤욕을 치뤘던 질병 중의 하나가 홍역입니다. 홍역 도 전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 망률도 꽤 되었습니다. 한명이 시 작하면 옆에서 줄줄이 홍역을 하 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홍역을 앓 을 때는 학교 결석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염성이 높다해도 지금처럼 징그러운 벌레 대하듯이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가 족 모두가 합심해서 약을 쓰고 간 호하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그러 나 지금의 코로나 19 전염병은 일 단 걸리면 무인도로 쫓기는 것처 럼 철저히 격리 상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무엇이 우리의 일상을 이 리도 바꿔 놓았을까 생각해 볼 일 입니다. 아무리 의술과 과학이 발 달되었다 해도 우리의 힘과 노력 으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꼭 믿어야 될 전능자에게 숙이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일 어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위기의 때를 겸손함으로 남을 배 려함으로 넘겨야 할 것입니다. 물 건 사재기에서 잠시 멈춰 서고 나 만을 위한 물품 쌓기에서 조금은 한발 뒤로 물러 서서 생각의 범위 를 넓혀 갈 때입니다. 좋은 물품들이 내 창고에 가득해 도 그것이 생명을 대신할 순 없습 니다.그것이 사랑을 대신할 순 없 습니다. 그동안 누려온 것만 헤아 려 보아도 우리는 충분히 가졌고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제 잠시 마 음과 눈을 돌려 내 바로 이웃, 또 한 동시에 저 멀리 보이지 않는 지 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단 1분만이 라도 생각해 보며 나의 것을 조금 쯤 자제해 보는 절제가 절실히 필 요할 때입니다.홍역을 앓으면서도 이웃을 배려함으로 마음이 넉넉했 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152.‘페스트’의 작가 알베르 카뮈 최근 Covid-19 여파로 영화

는 에스파니아 내전의 원인이

의 첫 책인 《이방인》과 《시지

는 ‘컨테이젼(Contagion)’이, 문 학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La

된 스페인의 정치적 상황에 대 한 관심 때문에 프랑스 공산당

프 신화》를 저술하였다. 철학에 대한 카뮈의 기여 중에

Peste, 영어명:The Plague)’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와

에 가입했다. 1936년 좀 더 독 립적인 성향의 알제리 공산당이

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시 지프 신화》, 《이방인》, 《페스

마찬가지로 소설 ‘페스트’는 그

수립되자 카뮈는 알제리 공산당

트》와 같은 많은 작품에서 설명

주제와 내용에 있어 현 사태와 흡사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에 가입하였고, 이로 인해 그의 이전 공산당 동료들과의 관계가

한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 태, 세계의 의미, 정순함에 대

의사 리외와 지식인 타루가 전 염병에 맞서 퇴치작업을 벌이는

악화되었다. 그 결과 그는 트로 츠키주의자로 분류돼 비난받았

한 우리의 열망의 결과에 따른 부조리에 대한 사상이다. 그의

줄거리이다.

고 1937년 당에서 제명당했다.

학문적 동반자 사르트르의 비난

이 소설의 작가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년 11월 7

그는 공산당의 교조적인 태도를 혐오했다.

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카 뮈가 실존주의자들의 캠프로 떨

일~1960년 1월 4일)는 프랑스의 피에 누아르 (프랑스내 알제리인)

알베르 카뮈는 1935년부터 1939년까지 운영된 '노동자의 극

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 나 그는 그의 에세이 <에니그마>

작가, 저널리스트 그리고 철학자

장'(Théâtre du Travail)을 설

와 다른 작품들을 통해 그에 대

이다. 그의 아버지 뤼시앵 카뮈

립했다. 공산당과의 결별 이후

해 이념적 꼬리표를 붙이는 것

가 주아브 보병 연대에서 복무하 고 있던 1913년 알제리의 몬도비 (Mondovi)에서 프랑스계 알제리 이민자로 태어났다. 카뮈는 어린 시절 중하류 집안에서 그럭저럭 자랐다. 1923년 그는 프랑스의 중 등학교인 리세에 들어갔으나 빈 부격차를 크게 느꼈고 후일 알 제리 대학에 입학 후 1930년 폐 결핵으로 중퇴했다. 재학 중에도 각종 임시직을 전전하였으며 대 학 중퇴 이후에도 가정교사, 자 동차 수리공, 기상청 인턴과 같은 온갖 종류의 잡다한 일을 했다. 이 시기 평생의 스승인 쟝 그르 니에를 만난다. 그는 1935년 플 로티누스(Plotinus)에 관한 논문 으로 철학 학사 학위 과정을 끝 냈다. 그 동안에 아마추어 극단 을 주재했다. 가난했지만 멋 부 릴줄 아는 멋쟁이였으며 축구팀 골키퍼를 할 정도로 운동을 좋 아했다. 훗날 외모 면에서 종종 험프리 보가트에 비교되곤 했다. 1935년 카뮈는 명백히 마르크 스주의의 강령에 대한 지지보다

에도 이 극단은 에키프 극단으 로 이름을 바꾸어 지속되었다. 1937년부터 1939년까지 그는 사 회주의자를 위한 소품을 썼으 며, 1938년부터는 좌익 성향의 신문 알제 뤼페블리껭(AlgerRepublicain)에서 기자로 활동 했다. 문화기사와 르포를 주로 썼다. 사르트르의 책 '구토'에 대한 서평도 알제 뤼페블리껭에 쓴 것이다. 카뮈는 1939년 독일에 저항하 기 위해 참전을 신청했지만 폐 결핵으로 프랑스 군대입대를 거 절당했다. 이후 카뮈는 파리수 와(Paris-Soir) 잡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소위 포니 워(Phony war)라고 불리는 시기에 카뮈는 반전론자 였다. 그러나 그는 1941년 11월 15일 파리에서 베르마흐트(독일 육군)가 저지른 가브리에 페리의 처형을 목격하고 독일에 대한 저 항을 결심했다. 그 후 그는 보르 도로 이동해 그 근교에서 파리수 와의 활동을 끝냈다. 이 해, 그

을 거부했다. 그의 사상 중 많 은 중요 부분은 실존주의 철학 으로 분류된다.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 <시지 프의 신화>로 사상가로서의 인 정을 받았고, 극작가로서는 해 방 후 <오해>와 <칼리귤라>로 성 공을 거뒀다. <계엄령>이 각색 돼 상연되고, 그 다음에는 <정 의의 사람들>이 나왔는데, 작품 수는 얼마 안 되지만 순도가 높 은 고전적 문체의 실존주의 연 극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후에 는 자작보다는 각색·번안 등에 힘을 쏟아 라리베의 <정령>, 칼 데론의 <십자가에의 예배>, 도 스토옙스키의 <악령> 등이 있 다. 그는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67년 몬트리올 에서 열렸던 세계 문학축제에서 쟝 폴 사르트르를 포함 네 명의 프랑스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 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일이 있 기 7년 전, 알베르 카뮈는 안타 깝게도 상스(sens)에서의 자동 차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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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6 Fri., March 27,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로나 정국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최광성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을 보여

이제 전 세계가 시험대로 접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시 역사는 반복되는 것같다. 어

전 세계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이제 좀 잡아가는

준다. 삼성 이재용씨가 위기때 실력이 나온다고 한 것처럼 이

어 들었다. 지금껏 세계 1.2차 전쟁에도 발생하지 않았던 일들

공포와 투자 시장에 대한 두려 움이 칵테일되 여기 투자 룰에

제 하루만에 11%가 넘게, 오늘 은 2%가 넘게, 그래서 이틀만에

상태이고 확진자도 이제 두자리 숫자이며 사망자로 오늘부로 111

번의 위기가 '러고'에게는 기회 가 된 셈이니 우리의 인생을 보

이 지금 벌어지고 있고 살얼음 판이 될 것이다. 지금처럼 개방

어렵게 맞추고있는, 우리 동포

총14%를 회복했다.물론 직선으

명이 지나지 않는다. 전 세계가

는듯 하다. 이미 5,400명의 사

된 시대에 가장 적극적인 방어

이민자들을 불안케하고 있다. 고향에서 망가뜨리고 책임지지

로 회복은 하지 않겠지만, 이제 바닥을 보았다고 공감한 것 같

한국의 방역시스템을 부러워하 고 있고 공무원들의 노력과 능

망자가 이태리에서 나왔고 스 페인에서도 역시 2천명에 육박

는 페쇄이기 때문에 그 피해는 천문학적일 것이다. 그래서 한

않고 사라지는 투자 유치 사례 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마

다. 중간에 내린 분들은14%를 이틀만에 놓친 것이다. 수백 고

력 그리고 한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엄지를 세우고 있다. 오

하고 있다. 그런데 역시 3만명 에 육박하는 감염자를 가진 독

국이 봉쇄하지 않고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에 성공하고

치 돌처럼 떨어지는 투자 시장

객들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고

직 옥의 티라고 하면 한국 언

일에서 단지 한국과 동일한 사

앞으로 1달안에 신규 확진자의

과 연결된 은퇴 연금과 집 다운 페이를 모으는 목적등으로 펀

어려움을 공유하느라 속이 누 구보다 더 타지만,필자는 이럴때

론들의 정부 깍아 내리기 이겠 지만 그들의 반정부 기사는 원

망자가 나와 의아해 하는데 충 분한 병실과 인공호흡기 그리고

발생을 멈추게 한다면 전 세계 사에서 최초의 감염병을 적극

드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이 문 의를 한다.

투자 어드바이서의 보람을 느낀 다. 다시금 북미 시장이 그 룰을

래 그런거니 그들이 먹고사는 방식이라 넘어가자.

높은 의료기술 그리고 40 -50 대의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감

적으로 방제하여 멈추게 한 최 초의 국가로 이름을 올릴 것이

필자는 나 자신을 포함해 누

버리지않고, 깨버리지않고 책임

캐나다에서도 감염자수가 미

염과 운좋게 전국 각지에 골고

다. 지금까지 국민의 60%이상

구에게도 같은 어드바이스를 한 다. 세계에서 지난 70여년동안

을 지며 캄백하니 북미 참 믿을 만한 좋은 곳이다. 떨어졌을 때

국만은 아니지만 급속도로 불

루 퍼져 발병한 덕이라는게 언

이 감염되어야만 멈춘다던 바

어나 이제 1,200명을 넘어섰다. 퀘백에서도 200명을 넘어서 안 전한 지역 단계를 넘어섰다. 바 이러스 전파는 단숨에 큰폭으 로 증가하는 경향이 커 우려가 되고있는데 그 바람에 모든 교 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고 꼭 필요한 상점 외에는 문 을 닫았다. 술을 파는 SAQ 가 꼭 필요한 곳인가도 하는 생각 도 들고 우울한 시점에 술이라 도 마셔서 마음을 달래라고 하 는 퀘백정부의 친절한 조치인지 아님 정부 세금 수입의 통로라 서 그런지 모르지만 희안한 정 책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퀘백정부 수장'러고'에게 이번의 강력한 사회적 방지조치에 찬사 가 쏟아지고 있고 그가 매일 1 시에 한국의 질병본부처럼 현 재 상황을 발표하는 모습에 퀘 백인들이 든든해 하는 모습을 본다. 어떤 기자가 자신은 한번 도 '러고'편이 아니었지만 이번 에는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 을 보면서 역시 위기에서 실제

론의 분석인데 필자가 보기엔 무엇보다도 의료기술이 발전된 덕분과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감염 역활이 가장 크다고 본다. 10-20대가 걸려도 심지어 무증 상 환자가 많다지 않는가? 그래 서 미국에서는 '걸리면 걸리라 지' 하면서 플로리다 해변에서 놀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적잖게 보이지 않는가? WHO 수장이 '젊은이들. 당신들은 천 하무적이 아니야!' 하고 일침을 놓은 이유도 이 바이러스의 주 유포자가 젊은이들 이지만 그 피해자는 고사런히 늙은이들이 뒤집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인 구의 23%가 노인인구라는 이 태리에서 사망자가 중국을 급 속도로 추월한 이유도 같은 이 유다. 젊은이들이여.... 다른 사 람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 면 제발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으라. 만약 그대들로 인해 그 대들의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 머니가 돌아가신다면 그대들의 불효자식에 될 것이다.

이러스에 대한 자연적인 통제 는 적극적으로 국가가 노력하 면 그 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방역 개념을 설립하게 될 것이다. 대 한민국이 자랑스러운 이유. '문 대통령을 보유한 국가' 외에도 '최초 선제적 바이러스 방제 국 가' 가 되지 않을지.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시장 도 동토다. 일단 돈이 돌지 않 으면 새차에 대한 구매도 줄어 들 것이고 중고차 시장도 바이 러스 전파로 인해 SAAQ도 당 분간 문을 닫아 자동차 등록도 힘들다. 단 임시 번호판으로 이 바이러스로 인한 격리기간이 끝 날때까지 차 운행이 가능하다 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개인간 의 자동차 거래는 힘들것이다. 미래가 불 확실한 만큼 자동 차 시장의 미래 또한 마찬가지 다. 하기야 내일일도 모르는 우 리들이 앞으로 1달후를 어찌 알겠는가? 자연의 순리대로 살 수밖에...

가장 성적이 좋으면서도 투자 시장의 신용, 즉 깨지지않는 단 단한 자유 시장 약속을 지켜왔 던 북미 투자 시장이 먹고 튀 는, 즉 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마 지금이 지난 3년 이래 가장 좋은 투자 기회가가 될 것이라고.... 즉 우리의 투자 목적이 무엇이며, 이에 따라 계 획한 투자 기간과 투자 내성등 을 구체적으로 다시 짚는다. 지 금이 좋은 투자 시점이라는 점 이 보이니 큰 추가 투자 계획을 요즘 상담한다. 그리고, 또 다른 어드바이스 는 우리의 목적은 서울 출발 부 산인데 기차가 고장나 연착한다 고 대전역에서 아예 기차를 내 려버리면, 즉 투자를 중간에 원 금보장으로 옮겨 놓으면, 처음 정한 투자 목적과 포트폴리오를 불안과 두려움으로 급작스럽게 변경했을때 하락이 평생 굳어 진다. 이것을 ‘To stay in the market’ 이라고 한다. 즉 굳세 게 투자 시장 속에서 내 목적따 라 버티는 자가 웃는다이다. 역

정기적으로 하던 투자를 갑작스 레 멈춘 분들, 7-10%는 놓쳤으 니 이해는 가면서도 안타깝다. 이런 투자 관리에 더해서 안 전장치가 있는 것이 개런티 연 금펀드이다. 투자 시장이 오르 면 더욱 많이 연금을 받지만, 하락 시장에도 개런티된 연금 은 평생 떨어지지않고 지불되 는,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신용 을 바탕으로 된 사회주의식 투 자 펀드인데 필자는 두 스텝 안 전을 더 고려해야하는 우리 이 민 투자자들에게 우선 권한다. 하지만 가장 쓰임새가 많고 안 정적인 투자는 데자르댕 신용조 합의 이익배당 참여형 생명보험 같다. 지난 25년간 6.15%이하로 내려간 적이없는 투자 노우하우 를 엔진으로 평생 이익배당과 몫돈 캐시밸류 그리고 생명보 험을 20년 개런티 완납으로 평 생 커지게하는 패키지 보험 투 자인데 필자는 투자자들에게는 물론이고 자녀와 이민을 작정한 고향 분들에게는 누구에게든 가 장 먼저 권한다.

나비너 헤어 카톡주소 : navino4884 나비너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토 ~ 일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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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신경성 대식증 (Bulimia nervosa ) 1. 이 질병은?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 깨달음이 찾아온다

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반복적인 폭식과 이에 수반되 는 제거행동(구토) 및 체중증가 에 대한 공포를 특징으로 하는 식이장애의 일종이다. 2. 원인은?

4. 진단은? 신경성 대식증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 반복되는 폭식 삽화 * 일정한 시간(예, 언제 건 2

우리가 늘 보고 듣고 부딪히고 시비를 일으키는 삶 가운데 도가 있습니다. 시비하는 마음을 낼 때 자기가 그 마음을 내는 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릅니다. 화를 낼 때 자기가 경계에 팔렸음을 깨쳐야 하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부 족,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의 문

시간 내에)동안, 대부분의 사람 들이 비슷한 시간이나 상황에서

제를 음식과 체중이라는 외적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확실히 많

어차피 결혼한 김에, 어차피 자식 낳은 김에, 어차피 부도난 김에,

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 이 원인이 된다.

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 이러한 삽화동안에는 조절

어차피 암에 걸린 김에, 어차피 늙은 김에 괴로워하지 말고

3. 증상은? 흔히 환자의 폭식은 일정한 시

상실감을 느낀다(예,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늙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배신당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간 안에 대다수 사람들이 먹는

나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을 조

양보다 많은 양을 먹으며 환자 는 먹는 것에 대한 조절감을 상

절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하

실하여 폭식을 하게 된다. 폭식은 흔히 불쾌감, 대인관계

여 자기유발 구토, 하제, 이뇨 제, 관장 및 다른 약물의 오용,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면서 왜 못 깨칠까요?

상 스트레스 증가, 식사제한 후 오는 심한 배고픔 등에 의해 유 발되므로 어떤 경우에는 음식 을 조금만 먹고도 자신이 폭식 을 했다고 느껴 제거행동을 하 기도 하고 이런 식사 문제를 창 피하게 여겨 증상을 감추려 노 력하며 대인관계나 사회적 관계

굶기, 혹은 지나친 운동 등과 같 은 부절적한 보상행동을 반복적 으로 보이는 경우. - 폭식과 부절적한 보상행동 이 모두 3개월 안에 적어도 평균 일주일에 2번 이상씩 일어난다. - 자기평가가 체형이나 체중에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원효스님은 해골 바가지 물을 마셨다가 토했을 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원효스님처럼 해골 바가지 물을 마시고 토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 있습니다.그것을 알아차리느냐 알아차리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세세생생 육도를 윤회하며 헤맬수도 있고 단박에 깨달아 해탈할 수도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지금 여기 깨어 있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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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6 Fri., March 27, 2020

어, 유튜브 화질 왜이래? 놀라지마세요 질로 시청을 원할 경우, 수동으 로 화질을 조정할 수는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유튜 브 영상을 볼 때 갑자기 화질이 예전처럼 좋지 않아도 놀라지 말자. 이는 전 세계에서 동일하 게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세 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 브는 전날 “코로나 바이러스 감 염증으로 전례 없는 상황을 맞 아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 자 영상의 기본 화질을 고화질 (HD)에서 표준 화질(SD)로 낮 춰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유 튜브는 한 달 간 이 같은 조치 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주요 글 로벌 IT업체에게 동영상 서비스 품질을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자가 많아지 면서, 네트워크 수요가 몰려 과 부하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고화 질의 영상은 특히 트래픽을 많 이 잡아먹는 ‘하마’다. 영상 품 질을 낮추면 초당 처리하는 데 이터의 크기가 낮아지면서, 트 래픽 사용량도 줄어든다. 이렇 게 생겨난 트래픽 여유는 화상 회의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끊김없이 사용될 수 있는데 도

이에 따라 모바일의 경우에는 기본화질이 480p 이하로 설정된

움이 된다.

다. PC에서는 720p 이하다. 본 래 유튜브는 인터넷 연결 속도와 동영상 플레이어의 화면 크기, 원본 업로드 동영상 품질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능한 가장 좋 은 화질의 영상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네트워크 상태가 좋아도 낮은 화질로 설정된다는 것이다. 단, 영상 시청자가 고화

부터 넷플릭스·아마존프라임·애 플TV·디즈니+ 등 OTT(온라인 동영상 업체)와 페이스북·인스 타그램 등 소셜미디어가 유럽· 남미 등 국가에서 동영상 품질 을 낮추기 시작했다. 상대적으 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좋은 동 아시아에서까지 영상 품질을 낮 춘건 유튜브가 처음이다.

EU의 권고에 따라 이번주 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일본‘도쿄 봉쇄론’까지… 올림픽 연기 뒤 피어오른 공포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

무것도 하지 않고 이대로 (코로

란에서 오는 외국인은 입국 거

자가 이틀 연속 갑자기 큰 폭으 로 늘어나면서 ‘수도 봉쇄’ 가

나19 감염) 추이가 확산되면 록 다운(도시 봉쇄)을 부를 수 있

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고이케 지사의 25일 밤 기자

능성까지 잇따라 거론되고 있다.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연기 공

다”고도 말했다. 26일에는 도쿄 와 인접한 4개 현에 주말 외출

회견 직후부터 도쿄 일부에서 는 식료품 사재기 현상까지 벌

식 발표 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자제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

어졌다. 26일 아침에도 도쿄 주

차분했던 분위기가 반전되자, 주 민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혔다. 수도권인 지바현의 지사는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현

오구 슈퍼마켓에 가보니 사람들 이 국수와 라면, 쌀, 고형 카레

일본 NHK방송은 26일 도쿄 에서 추가로 47명 이상이 코로

민들이 이번 주말에 도쿄로 가 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처럼 보존성이 높은 식료품을 집중해서 사들이는 모습이 보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

일본 중앙정부도 26일 ‘긴급사

였다. 불안감이 도쿄를 엄습하

도했다. 이는 25일 확진자 수(41 명)를 뛰어넘는 것으로, 도쿄 내

태’ 선언을 염두에 두고 개정 코 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고 있는 것이다. 급작스러운 기류 변화에 일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다. 특히 25일 감염자 가운데

개정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 정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정

인들도 당황스러워한다. 지난주 많은 일본인이 코로나19 감염

11명은 다이토구에 있는 병원에

부 대책본부 설치는 긴급사태 선

확산 우려에도 벚꽃놀이를 즐

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집단

언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중

길 만큼 분위기가 차분한 편이

감염 발생이 우려된다. 이 병원 입원 환자는 무려 3000여명이고, 외래 환자는 20여만명에 이른다. ‘수도 도쿄 봉쇄론’도 그간 떠 돌던 소문 수준을 넘어 현실적 가능성으로 거론되고 있다. 고 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25일 저녁 8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 어 주말 외출 자제를 시민들에 게 요청했다. 고이케 지사는 “아

하나다. 일본 정부가 설치한 전 문가 회의도 26일 “만연 우려가 크다는 것이 인정된다”는 보고 서를 승인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정부 대책본부에서 원래 이달 초 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 국 제한 조처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7일 부터 독일 등 유럽 21개국과 이

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발 표한 확진자 수가 2000여명으로 중국, 한국, 유럽보다 확연히 적 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확진자 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 일본 내 에서도 검사를 소극적으로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지 나친 검사는 의료체계를 붕괴시 킬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그동 안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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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한국서 '보건용 마스크' 미 실업수당 신청 328만건‘12배’폭증

실업대란 현실화

해외 배송 허용된다 앞으로 한국에서 반출되는 보

합산해서 적용된다. 마스크를 국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한 것은

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미국 경

건용 마스크를 해외에 있는 가 족들이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제우편으로 발송하기 위해서는 발송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

미국 뉴욕주를 비롯해 다수 주 가 ‘자택 대피령’을 내려 필수

제가 나중에 판정될 그 기간의 특정 부분을 지나고 있다는 것

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해

본(가족관계증명서)을 함께 제

외 거주 가족에게 1주 2장의 구 매 기준을 적용해 마스크의 해

시해야 한다. 또한 포장은 주소 기표지를 부착할 수 있는 상자

적이지 않은 업종의 영업을 사 실상 중단시킨 데 따른 것으로

으로 해석된다. 다만 파월 의장 은 “연준은 자금이 제대로 공급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되지 않는 곳에 대출이 이뤄질

외 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

(1호 상자 권장)에 포장해야 되 며, 서류봉투나 비닐포장재 등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화하면서 항공·호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계

터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은 허용되지 않는다. 마스크 이

일환으로 국제우편을 통한 보건 용·수술용 마스크의 해외 반출

외 다른 물품도 동봉 불가하다. 발송인은 인터넷(모바일)을 통

텔·외식업계 등에서 해고가 늘 어나 실업급여 청구 대란 또한

속해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조 치를 취하겠다. 실탄(경기부양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

위한 통화정책 수단)이 부족하

을 금지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한 스마트 접수(EMS) 후 접수 확인서를 출력해 우편물과 함

가를 내놓기도 했다.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예상보

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실업사태가 이제 시작

등으로 확산되면서 해외에 사는

께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내

가족에게 마스크를 보낼 수 있 게 허용해달라는 여론이 불거지

용품 정보에는 ‘Family Mask’ 혹은 ‘HS코드 6307909000 등

다 커지면서 미국 경기침체가 심 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고조되고

이라는 것이다. 일부 경제학자 들은 오는 5월 미국 실업률이

있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준 의

1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자 정부가 2주만에 관련 시행령 을 개정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

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예외 인정기준 초과 및

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엔비시 >(NBC) 뉴스 ‘투데이 쇼’와 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2009 년 금융위기 당시 실업률이 최

면, 앞으로 마스크를 받을 수 있 는 대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부 모와 자녀, 배우자로 국한되며, 수량은 수취인 기준으로 월 8매 이하로 가능하다. 단, 해외에 사 는 형제나 조부모, 손자 등에게 는 마스크 반출이 불가능하며, 다수의 발송인이 동일 수취인에 게 발송하는 경우에도 수량은

우편물 반출 절차 미준수 시에 는 우편물 접수가 불가하며, 통 관 검사 시 기준 초과 사실 등 이 확인될 경우 우편물 반송 또는 관세법 등 관련법령에 따 라 처벌될 수 있다. 반송 시에 나 세관에 압수되어 물품이 반 송되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요금 반환이 불가하다.

인터뷰에서 “미국이 아마도 경 기침체에 들어간 것 같다”며 “ 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용 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 기도 했다. 경기침체는 국내총생산(GDP) 이 2분기 이상 연속으로 감소하 는 현상을 정의하는 말인데, 파

고점을 찍었을 때도 1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경기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가 드러난다. 코 로나19 감염 규모와 속도가 빨 라지면서 3월 실업률 통계가 시 장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미국의 지 난달 실업률은 3.5%로 50여년 만에 최저치였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미국의 ‘실업 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지 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가 330만건에 이른 것으로 나 타났다. 기존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던 1982년보다 4배가량 증 가한 수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 당 신청 건수가 328만3천건으 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기 존 최고치는 오일쇼크 후폭풍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은행 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고금리 정책 을 폈던 1982년 10월2일의 69만 5천명으이다. 이번 수치는 지난 주 발표(28만1천건)와 비교해도 무려 12배 늘어난 것으로, 실업 급여 청구 건수가 100만~200만 건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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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96 Fri., March 27, 2020

길거리 돌아다니면‘스쿼트’운동 벌칙

코로나19 지구촌 풍경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중 국에서는 코 로나19 의심

따라다니며 경고를 한다. 물론

47만명을 넘어서면서 지구촌 주요 도시가 봉쇄됐다. 그럼에

환자를 잡기 위해 ‘로보캅’ 헬 멧을 도입했다. 신체에 접촉하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찰이 직 접 다가가 공원 등에 모여있는

도 거리를 활보하는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지 않고 상대방의 체온을 자 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치

사람들을 해산시키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시장들이 직

동원되고 있다.

다. 중국 군사·AI업체 광치테

접 나서 사람들을 해산시키고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을 비 롯해 해외 언론들이 지구촌 다

크가 기존 스마트 헬멧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원거

있다. 가디언이 공개한 영상 속 에서 이 시장은 야외에서 탁구

양한 풍경을 전했다. 인도에서는 외출금지를 어긴

리에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중국 공안들은 이 헬멧을 쓰

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집으 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주민들에게 ‘스쿼트’(허벅지가

고 전방 5m 내의 사람들의 체

하지만 도가 지나친 경찰의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 았다 섰다 하는 동작), 푸시업

온을 자동 스캔할 수 있다. 1 분에 100여 명이 넘는 사람의

대응 방식도 보인다. 인도에서 는 경찰이 거리에 나온 주민을

(팔굽혀펴기) 등 운동 벌칙을 시키고 있다. 가디언이 제작한

체온을 검사할 수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폭행하는 등 지나친 대처로 비 난을 받기도 했다. 더 타임스

영상을 보면 주민들은 “우리는

스페인에서는 드론이 경찰 역

오브 인디아는 지난 24일 오

집에 머무르지 않았다. 사회의

할을 대신하고 있다. ‘물리적 거

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

적이다”를 외치며 거리에서 운 동 벌칙을 수행한다.

리두기’를 어기고 거리에서 사 람들이 몰려있을 경우 드론이

는 주민을 폭행하는 경찰 영상 을 공개하기도 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위 사진> 인도 경찰이 외출 금지를 어긴 주민들에 게 스쿼트 등 운동 벌칙을 시키고 있다 <왼쪽사진> 스페인 경찰이 드론을 이용해 거리에 나 온 주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원거리에서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로보캅’ 헬멧을 쓴 공안(왼쪽)과 헬멧 안 화면

메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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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96호 2020년 3월 27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공무원 협회 전원일 한인축구(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Team Korea)

(613)291-5104 (613)824 9979] (613)825-5203 (613)724-1570 (613)600-4210 (613)302-8427 (613)866-2046 (613)866-6541 (514)981-9657 (343)777-7864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모국의 코로나19 돕기 성금 전달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자문위원들 모국위해 마음 모았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소속 자문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을 위하여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9,000 달러를 23일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토론토협의회 소속 몬트리올지회(회 장 이채화) 및 오타와지회(회장 한문 종)가 함께 동참한 이번 성금은 지난

한인장로교회

2주간 토론토협의회 소속 대부분의 자 문위원들이 동참하여 뜨거운 동포애를 보여 주었다. 김연수 회장은 "전례없는 감염병 비 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의

10 Chesterton Dr. Ottawa

동포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 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모 두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 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자"고 격려의 메 세지를 전했다. 사진: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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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민원실 교대근무 및 방문 사전 전화예약제 시행 *주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관련 보 건수칙에 따라, 민원실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영사민원 담 당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민원 업무가 일시에 중단되는 사 태를 예방하기 위해 3.23(월)부로 민원실 교대근무 및 방문 사전 전화예약제를 시행합니다. *민원인들께서는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는 인터넷을 이 용하시고, 긴급하고 필수적인 업무가 아니면 민원실 방문을 최소 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전화 (613-244-5010 ext.0)로 방문 시간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예 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음에 유의하시 기 바랍니다. *민원인들께서는 민원실 방문 시 동행인원을 최소화하고, 동 시 방문객이 있을 경우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민원실 입 장/퇴장시에는 비치된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4.1-4.6 실시될 재외선거 관련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 및 안내사항은 추후에 별도 공지 예정입니다.

‘함께 지키는 COVID-19 예방행동수칙’ 민주평통 토 론토협의회(회 장 김연수)는 ‘ 함께 지키는 COVID-19 예 방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토론토협의회 에는 토론토 자 문위원 및 오타 와지회(회장 한 문종) 및 몬트리 올지회(회장 이 채화) 자문위원 들이 활동하고 있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196 27, 2020 No. 1196March Fri., March 27, 2020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당신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듭니다" 오타와 투표장소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이며, 문의는 주캐나다 대사관 영사과 613-244-5030으로 연락 바랍니다!


-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 타 와

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신간안내] 한인 현직 의사가 쓴 '캐나다 의대 입학가이드'

[COVID-19] 3월 22일 캐나다, 올림픽 불참결정. 3월 24일 올림픽은 연기

이상오 의사의 '캐나다 의대 입학가

이 책은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의대를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

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

이드'는 16살에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

지원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쓰여

회(CPC)는 7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할 예

에 올림픽을 일 년 연기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정인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예정된 기간에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가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불참의 가장 큰 이유로

민온후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스스로 의대입시를 준비하면서 느낀점과 언

진 책으로 의대 입학 준비부터 합격 까지를 담고있다. 저자에 대한 안내

뜻 보면 복잡하고 헷갈리기 쉬운 캐

는 아래와 같다.

연방정부와 선수단, 각종 경기단체의 불참 지

선수단 만의 안전 뿐 아니라 관중과 취재진 등

나다 의대입시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지를 받은 COC와 CPC는 22일 어려운 결정이

일반 대중의 보건 또한 중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었다면서 2020년 여름에 치러지는 올림픽 경 기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발표

한편 IOC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공동 성명에서 코로 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올림픽 일정을 연 기한다고 밝혔다.

정리했다. 캐나다 의대에 지원하려면 기본적

이상오 Sangoh Shawn Lee MD, CCFP

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와 각각 요 구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자의

Family Physician, St. Clair Medical Clinic

문을 공개했다. COC와 C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

[류은규의 한방칼럼]

슬기로운 실내 생활 코로나19의 기세가 무섭다. 연방정부와

라지를 말린 길경이라는 약재는 목이 붓

주정부가 국민들의 외출을 적극적으로 막 아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시키려고 최선 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 아질 시기인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 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 격 리, 재택 근무 등의 이유로 밖에 나가지 못 하고 꼼짝없이 집에서 갇혀 생활해야 하 는 실정이다. 봄은 한의학에서 목(木)의 기운으로 보 는데 쭉쭉 기운이 뻗는 나무의 속성을 닮 았다. 식물에게 햇빛과 맑은 공기를 충분 히 공급해 줘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넘 치는 에너지를 적절히 발산시켜줘야 건강 해지는데 지금 현실은 매우 암울하다. 실 내 활동이 길어지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 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우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 외활동이 줄어들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외부환경에 의한 감염 가능성 은 감소하지만 오랜 시간 난방을 하면서 환 기를 잘 해주지 않으면 실내가 건조해져 호 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다. 호흡기 점 막은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정상적인 기능 을 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50%~60% 로 유지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도

고 아프고, 노란 가래가 끼는 것을 치료한 다. 그래서 목이 자주 아픈 사람들은 도라 지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실외활동이 줄어들면 소화 장애도 유발 된다. 한의학에서는 비주사말(脾主四末) 이라 하여 비장으로 대표되는 소화 기능 이 사지 말단을 주관하기 때문에 소화 기 능이 떨어지면 몸이 나른해지고 활동성이 떨어진다고 본다. 그 반대 경우도 성립하 는데 사지의 활동이 적으면 소화기능도 저 하된다. 게다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군것질이 늘게 된다. 따라서 집에 있을 때 도 과식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식사시간을 지키면서 간식을 멀리해야 한다. 복부팽만 과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집에서 귤껍질 을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 고 답답한 증상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말린 한약재인 진피는, 소화제로 가장 대 표적인 처방인 평위산(平胃散)의 주된 약 재이다. 단, 무농약 귤을 선택하고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신체 활동이 적어지면 근육통도 늘어난 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 게임,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운동량이 줄어들고 근 육은 쉽게 뭉치게 된다. 허리 통증, 목,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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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통증, 팔꿈치, 손목 통증 등 다양한 부 위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한 자세로 오

증폭된다. 또한, 늘 인간, 자연과 관계를 맺 어오다가 관계가 끊기면서 외로움과 무력

래 있는 것을 줄이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

감이 심해지게 된다. 따라서 우울증을 겪지

는 것이 좋다. 가족끼리 마사지를 해주는

않으려면 집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도 하루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다. 이웃들과 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규칙적으로 산책을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 다. 작정하고 책을 읽거나, 운동을 설정하는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몸에 가 장 큰 근육 중에 하나인 복근이 뭉쳐서 복

등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 력감에서 벗어나야 식욕도 생기고 활력도

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배를 마사지해주

생기며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

거나 핫팩을 잠시 대주면 좋다. 통증과 근 육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항균작용이 있는

정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시 기이다. 병을 앓고 나면 항체가 생겨 그 다

작약차, 또는 쌍화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주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우울증 의 증가도 큰 문제이다. 집 안에 머물면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일단 무기력해지고, 활 동 대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불안이

음에는 그 병에 걸려도 쉽게 이기게 되듯 이, 이 시기를 이기고 나면 우리 모두 새 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살아갈 새 힘이 생 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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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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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6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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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811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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