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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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4월 24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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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코샤 총기참사,뭐라해도”이민 비상 경계령 왜 없었나? 퀘벡주, "트뤼도가 줄인다 지난 18일과 19일 사이 22명

기자회견에서 “비상 경계령 20% 감축 일을시행 예정 준비하던 와중에 경찰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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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샤 총기 난사 당시 용의

황치과

자가 13시간에 걸쳐 총기를 들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려에도 불구하고와중에도, 퀘벡 주정부가 내 고 활동하는 당국이

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당국의 여 퀘벡주의대처가 가장 큰미흡했다는 업주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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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의 무고한 시민이 희생당한 노 년도 이민자 수를 감축을 내리 진행 주민들에게 비상20% 경계령을 할 지 예정이다. 않은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난 총선에서 거세지고 있다.퀘벡주의 정권을 잡 은용의자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가브리엘 워트맨은 지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난주 토요일이었던 18일 밤 10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시 30분경 노바스코샤의 작은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마을 포타피크를 시작으로, 그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날 오전 11시 40분 포타피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크로부터이민을 약 100km 엔 퀘벡주에 원하는떨어진 사람들에 필드(Enfield)에서 경찰에게 사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살당하기까지 13시간 동안 노바 구했다. 스코샤 이곳저곳을 활보하며 총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은 모든난사했다.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기를 택한 모든 사람들이 수 있는 그러나 용의자가성공할 13시간에 걸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쳐 경찰복을 입고 순찰차와 똑 그러나 졸린-바렛 퀘벡 정 같이 보이는 개조장관은 차량을 몰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며 활동하던 와중에도 당국은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RCMP 트위터를 통해서만 경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고를 했을 뿐, 비상 경계령 시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스템은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로 것이라고 드러났다. 할 말했다. 포타피크에서 최초의 이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총격 화요일 후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희생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자가 나왔기 때문에, 당국이 일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찌감치 주민들에게 비상 경계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령을 내렸더라면 희생을 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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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수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오 고 있다. 19일 오전, 출근 중 용의자의 총격을 맞고 사망한 간호사 크 리스틴 비튼(Beaton) 씨의 남 편 닉 비튼 씨는 CTV와 인터 뷰에서 “총기 난사범이 아직 활 이 부족을 있다고 동노동인력 중이라는 것을우려하고 알았으면 아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내가 출근하는 일은 절대 없었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을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비튼 씨는 전날 밤 포타피크 불어로 말했다. 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대한 속보를 시청하고 잠자리에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들었으며, 다음 경제 날 아침에는 당 퀘벡 주정부는 이민에 대한 연히 사건이 종료된반면, 것으로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가족 생 상 각하고 출근길에 올랐다가 변을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감독한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오전 산책 중 총격을 맞고 사망 간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씨의 장관 한 업부 릴리안 히슬롭(Hyslop)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친구인 헤더 매튜스(Matthews) 차원에서 연구할인터뷰에서 것이라고 밝혔다. 씨도 CBC와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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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상 문자만 보냈더라도 그 녀가 산책하러 나가는 일은 없 었을 거라며 울먹였다. 노바스코샤 당국은 총기 난사 사건의 불과 1주 전인 부활절 연 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 기 위해 외출을 삼가달라는 비상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알려졌다. 있는 난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용의자의 받아들 노바스코샤 RCMP는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활동 당시 트위터를 통해 상황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을 업데이트했다고는 하지만 트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터를 수시로 확인하는 주민은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노바스코샤 거주 미국인들은 19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일 오전 핼리팩스 급에 영향을 키칠 수 미국 있다는영사관 우려 으로부터 를 나타냈다.용의자가 여전히 활동 중이라는 경고 이메일을 받았던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것으로 드러나, 양국 당국의 대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있다. 경제 처가 대비된다는 지적도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이에 노바스코샤 RCMP경제 크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리스 레더(Leather) 총경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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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고용주협의회(CPQ)는 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지난 않을 화 것 요일 퀘벡 으로성명서를 보인다. 통해 또한,이민자는 용의자가 경 주 번영을보이도록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찰처럼 변장하고 있다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는 사실도 경찰은 최초의 총격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이후 8시간이 지나고 나서 확 장은 말했다. 인했고, 이에 대한 정보는 오전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10시가 넘어서야 트위터를 통해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처음 발표됐다. 노바스코샤 주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들은 총기를 들고 경찰로 변장 붙였다. 한 용의자가 활보하 프랑소아 르골이곳저곳을 퀘벡주 총리는 자 고 있다는 사실을 10시간이 넘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도록 에 5년 몰랐다는 이하 체류한뜻이다. 이민자들의 실 한편,15%라고 용의자반복해서 워트맨은 20년 업률이 지적했다.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전인 2001년에 폭행 혐의로 기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소됐던 적이 있던 것으로밝혔으 확인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됐다. 그 당시 술에 취한 워트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맨은 그의 소유의 의치 클리닉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다리던 15세 소년의 머리를 수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차례 가격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받았지만, 9개월의 집행유예를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받고 석방됐다. 크 앵글조건부로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이번 사건은 는 RCMP에 임의적이며따르면 신규 이민자의 감소 워낙 여러더 곳에서 벌어 가 반드시 잘 통합 총격이 될 것이라는 졌고, 아니며 방화 사건도 있 의미는 ""사실에포함되어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무엇이 있 기 때문에 조사는다른 수개월간 진 는가?" 라고 반문했다. 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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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코로나19 효과?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트뤼도 지지율 54% 대폭 상승

지원금 확대한다 정부 예산 90억 달러 편성, 3 달간 지원금 투입 매달 1250달러 지급, 자원봉사 대학생도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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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만에 21% 상승·3년 만 최고치 코로나19 대처 합격점 받은 듯

연방정부가 정부의 지원을 받

이외 오늘 발표된 학생들을 위

지 못하는 코로나19 피해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90억 달러

한 지원안은 다음과 같다: ▲2020-2021년 캐나다 학자금

규모의 재정 지원책을 추진키 로 했다.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주당 최대 금액을 210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2일

달러에서 350달러로 인상 ▲원 주민 대학생을 위한 추가 지원 금을 7500만 달러 이상 책정 ▲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스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정기 브리핑에서 자격 불충분 으로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혜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 과 ‘기업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

택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향후 3개월간 보다 직접

연방 대학원 연구 장학금과 박 사 후 펠로우십 만료 기간을 연

캐나다 여론조사 기업 앵거

(CEWS)’ 등의 역사상 최대 규

적인 피해 지원을 보장할 것이

장하고 연방 연구보조금을 보완

스 리드(Angus Reid)가 지난 15일과 17일 사이 전국 1912명

모의 지원책을 내놓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

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자격이 되는

하기 위해 연방 보조금 위원회 에 2억9100만 달러를 투입

의 캐나다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트뤼도 총

오고 있는 미국과의 국경도 봉쇄 하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해 어느

대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8월 까지 정부로부터 매달 1250달

한편, 이달 초 연방정부는 매 년 여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리의 지지율은 지난 2월에 비

정도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양

진행하는 캐나다 여름 일자리

해 무려 21%가 상승한 54%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트뤼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4%로, 두 달 사이 에 20%가 하락했으며, 잘 모 르겠다는 응답자는 2%였다. 트뤼도가 54% 이상의 지지 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로 처음,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던 것도 거의 2년 만에 처음이었다. 지난 2월 트뤼도 총리의 지 지율은 2015년 11월 총리에 취 임한 이후 역대 최저인 33% 를 찍었다. 그 당시 지지율 하 락은 올 초부터 시작된 LNG 파이프라인 공사 반대 시위의 장기·과격화로 국내 주요 철도 노선이 마비되는 등 많은 국민 이 불편함을 겪는데도 연방정 부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 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3월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하자 트뤼도 내각은 재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본격화됐던 3월 중 순부터 한 달 넘는 기간 동안하 루도 빠짐없이 기자회견을 진행 하고 있는 것도 국민에게 호감 이 미지를 주는 데 한몫을 했던 것 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은 전국적 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BC 내 지 지율은 58%로 두 달 만에 30% 가까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 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온 타리오(62%)였고, 가장 낮은 지 역은 앨버타(32%)였다. 정당 선호도도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이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 다. ‘만약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 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 문에 자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 답자가 29%로, 보수당(27%)과 NDP(14%)를 앞섰다. 두 달 전 조 사에서는 보수당(34%)의 선호도 가 가장 높았으며, 자유당(26%) 의 선호도는 NDP(21%)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었다.

가족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 우 1750달러까지 지원금을 받 을 수 있게 된다. 이 혜택은 또 한 직장은 있지만 월 1000달러 미만의 수익을 내고 있는 학 생들에게도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에 대한 지원금 지급은 캐나 다 국세청(CRA)를 통해 이뤄 질 예정이다. 트뤼도는 아울러 여름 기간 동안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 에게 일하는 시간에 따라 1000 달러에서 5000달러 사이의 급 여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에 따르면, 특히 국가 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추가 자금이 제공될 전망 이다. 이와 더불어 연방정부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 대한 학 생 보조금도 두 배로 늘릴 계 획이다. 즉, 정규(풀타임) 학생 들에게는 최대 6000달러, 시간 제(파트타임) 학생들에게는 최 대 3600달러가 지급된다.

프 로 그램(Canada Summer Jobs)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책 을 발표,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 간다고 덧붙였다. 기존 캐나다 여름 일자리 프로 그램은 비영리·중소기업·공공부 문 내에서 15세에서 30세의 청 소년 및 청년층들이 자신의 능 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핵심 서비스의 전달을 지원하 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부는 우선 이 프로그램에 일시적인 변화를 모색해 민간 및 공공 부문 고용주에게도 직 원 1인당 주 또는 준주 최저 임 금의 100%까지 받을 수 있도 록 확대된 임금 보조금을 제공 하기로 했다. 또, 고용 종료일 을 2021년 2월 28일까지 연장 하고, 파트 타임제로도 고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최대 7만 개 창출될 것으로 추 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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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No. 1200 Fri., April 24, 2020

Korean Newsweek -3-

코리안 뉴스위크

정부,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여파 3월 소비자물가 자선단체에 기금 조성 하락폭 최대 전년 대비 0.9% 올라· 2006년 이래 최저 상승 “저유가 에너지 주요 요인”4월까지 이어질 듯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연방정부가 코로나19의 대유

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대유

행으로 운영에 피해를 입은 자 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3억

행으로 인한 자금 및 인력 부 족에 직면해 있다.

5000만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자선기관의 상부단체인 ‘이메

추진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1일 발

이진 캐나다(Imagine Canada)’ 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11만

표를 통해 지역에서 취약계층 지 원을 담당하는 중소규모 자선단 체 가운데 재정 상황이 어려워 진 단체 및 비영리기구에 긴급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최전선 에서 일하는 단체들을 돕기 위 한 것으로, 해당 자금은 소규모 독립 기관이나 유나이티드 웨이 캐나다(United Way Canada) 와 같은 대규모 국가 자율봉사 단체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지원금을 통해 식료 품과 의약품의 국내 배급이 활 성화되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보고있다. 이 지원금은 또한 노인과 장 애인 등 취약계층이 원활한 교 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외 계층 및 단체들이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상 모임 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많은 자 선단체 및 비영리 단체들이 서 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을 경험

7000~19만4000명의 근로자들 이 해고되면서 올해 수익이 95 억 달러에서 156억 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인들의 기부금 역시 42억 달러에서 63억 달러 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트뤼도는 “이번 기금을 통해 자선단체와 비영리 단체에 더 많은 구호 자금을 제공할 예 정이며, 안정자금 수급에 따라 캐나다에 등록된 약 8만6000개 의 자선단체들이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앞서 캐나 다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 을 위해 ‘유나이티드 웨이 캐나 다’에 약 900만 달러 규모의 지 원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원금 가운데 2억 달러 이상은 노숙자와 여성 보호소와 성폭행 센터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며, 또 다 른 1억 달러는 푸드뱅크에, 나 머지 750만 달러는 키즈 헬프폰 으로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지원 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고했다.

지수(CPI)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으

한편,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서 비스 분야 가격의 증가폭도 둔

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

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분야 물가 상승률은 2월 2.2% 하락에 이어 3월에도 2.0%로 떨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

어졌다. 이러한 감소의 대부분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기 대비 0.9% 상승하면서 2006

여행 자제 권고와 비행 중단의

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영향을 받은 서비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3월 여행상품(+1.0%)과

이는 전월 상승 폭인 2.2%에 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전문가

항공운송상품(+6.0%)의 가격은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이

예상치였던 1.1% 상승보다도 낮

용할 수 없게 되면서 2월보다

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공황으로 한 달 만에 경기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소비 자물가 상승률의 하락은 지난 달 에너지 가격의 전반적인 감 소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3월 수 준과 비교해 11.6% 하락했고, 휘발유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21.2%나 낮아졌다. 이는 저유가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연료유 등 연료(-9.5%)와 레저 차량용 연료, 부품, 액세서리(-18.5%) 가격의 하락폭이 감지됐다. 특히 지난 3월 국제유가는 코 로나19 사태 여파로 세계 경제 활동과 무역, 여행 등이 둔화되 면서 수요가 줄었고, 산유국 간 긴장 속에 원유 공급과잉 현상 이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다만 에너지를 제외 한 CPI는 1.7% 상승했으며, 식 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계절조 정 CPI 또한 0.1% 상승했다고

상승폭이 낮아졌다. 또한 여행자 숙박(-2.2%)과 승 용차 렌트(-6.4%) 및 철도, 고 속도로 버스 및 기타 도시 간 교통(-4.6%)에 대한 낮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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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우편물이 폭증 하면서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 격리,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 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 인 쇼핑이 급증한 탓이다. 23일 우편공사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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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경제학자는 "여행 서비스, 여행 숙소, 차량 렌트, 심지어 항공료와 같은 상품들 역시 3 월 동안 가격이 떨어지거나 평 소보다 적게 올랐다"며 "모든 산업이 사회적·신체적 거리두기 로 인해 수요가 크게 하락했다” 고 설명했다. 제임스 마플(Marple) TD 경 제전문가도 "3월 말 국가 경제 의 강제 폐쇄가 물가 상승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이 눈에 띈다"며 "적어도 4월 한 달까지는 이러한 움직임이 유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즌만큼 우편물이 폭증했다”며 “매일 처리하는 우편물이 너무 많아 배달이 늦어지고있다는 점 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 루에만 전국에서 배달된 소포 가 180만 개에 달했다. 이는 크 리스마스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물량이다. 한편 공사는 15일간의 보관 기 간이 지나면 우체국이 소포를 발송자에게 돌려보내던 규정을 일시적으로 폐지, 자가격리자나 노약자 등이 15일이 지난 후에도 소포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6일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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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조치와 동시에 일어났다. RBC의 네이슨 잔젠(Janzen)

우편공사“배달지연 불가피”

4월 6일 ~ 5월 28일

1.말하기(최대 8명)

의 취소와 비필수적 여행에 대한 자제 권고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선착순 마감

수 업 시 간

9:30~11:30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이벤트

우편물 연말 수준 '폭증'

수강생모집 과 목(정원)

도 캐나다 내 여행 수요 감소 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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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아시아계 노인 '내동댕이' 혐오범죄‘심각’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긴급지원금 세금으로 환수 내년 소득신고 때 과세 대상 연방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따

연방정부는 긴급지원금에 대해

른 실직자들에게 제공하는 긴 급지원금(CERB)이 과세 대상

최저 세율 15%를 적용하고 있 다. 긴급지원금 최대치인 8천달

인 것을 모르는 한인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러를 수령하고 올해 소득이 4만 8,535달러 이하로 보고될 경우

밴쿠버에서 92세 아시아계 노

가 총 12건 발생한 것에 비해

맵’이 출시될 정도로 코로나19

인을 대상으로 했던 혐오 범죄가 언론에 부각되면서 충격을 주고

올해는 이미 11건이 접수되었으 며 앞으로도 추이를 지켜봐야

확산에 따른 혐오범죄는 전 세 계적으로 만연한 실정이다.

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의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면, 아시아계 한 노인이 편의 점에 들어왔다가 건장한 체격의

앞서 19일에는 노스밴쿠버 한 마트에서 리나 문(Moon)이라

다’(racismiscontagious.com) 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에 따르

남성에 의해 가게 밖으로 내동 댕이쳐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는 젊은 여성이 당한 인종차별 내용이 현지언론에 보도되면서

면 4월 3일까지 미국에서 접수 된 피해 사례는 총 1135건이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피해가

며, 이 과정에서 머리를 도로 바 닥에 부딪히고 신발도 벗겨졌다.

문 씨는 쇼핑 중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쇼핑객이 오더니

보고되고 있다. 전체 피해자의 61%는 비(非)중국계이다.

이후 노인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오자 이 남성은 코로나19와

“크게 말해서 바이러스 퍼뜨리 지 마라”며 “You’re a fucking

미 국 의 광 고 회 사 ADMERA&IA와 직장 내 성

관련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그

bitch”라는 욕설을 남겼다고 설

폭력 퇴치 단체 BetterBrave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던

구의 39.1%를 차지했다. 여기에

에게 퍼부었다. 이 노인은 치매 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명했다. 문 씨는 일단 자리를 피 했지만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마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이 맵 은 아시아퍼시픽정책기획위원

지난 3월, 40%에 가까운 캐나 다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했던

는 원래부터 재택근무를 했던 근로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

으며 경찰은 이것을 혐오범죄로 확인, 용의자의 용모를 “50대 백

주쳤고, 이 때부터 비디오를 촬 영했는데 가해자는 “이것은 미

회(A 3PCON)와 중 국인단체 (CAA)에 보고된 범죄 데이터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통계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

존에는 출근했지만 코로나19 사 태 이후 재택근무로 전환된 근

인으로 키가 6피트이며 검정 바 지와 회색 셔츠를 착용했다”라 밝히며 검거에 나섰다. 밴쿠버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아시아 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증가하 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9 년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

친 짓이야”라고 소리지르며 문 씨를 발로 찼다. 노스밴쿠버 RCMP는 “문씨가 폭행 혐의를 제기하지 않아 이 문제는 원만 히 해결되었다”고 밝혔지만 아 시안계에 대한 인종차별은 끊이 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를 기반으로 한다. 사이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 태 이후 아시아계는 언어 및 신 체적 공격의 대상이 되어, 전 세 계 수천 명이 인종차별에 시달리 고 있다”며 “신뢰할 만한 현황을 시각화해 혐오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지침이 전국으로 본격적으로 번졌던 지 난 3월 마지막 주‘코로나19 바이 러스가 캐나다 노동 시장에 미 친 영향’을 통계 자료로 발표했 다. 지난 3월 마지막 주에 재택 근무를 했던 국내 노동자는 총 680만여 명으로, 전체 노동 인

로자는 470만 명으로 전제 노 동 인구의 약 27%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해고를 당 한 사람을 포함, 일을 하지 않 은 노동 인구는 22.4%에 해당 하는 390만여 명이었다. 이번 발 표에 따르면 고학력자일수록 재 택근무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 노인은 도로 위에 쓰러졌으

‘ 인 종 차 별 은 전염 성이 있

연방정부 웹사이트는 “매주

1,200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

500달러씩 최장 16주에 걸쳐 제 공하는 긴급지원금은 과세대상

게다가 주정부에 내야 하는 소 득세도 있다.이와 관련, 일각에

으로, 2021년 개인소득보고 이 후 일정 부분을 다시 납부해야

서는 재난 지원금을 ‘줫다가 뺏 는다’는 부정적 인식이 생길 수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캐나다인 40%, 코로나 이후‘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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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민들 "코로나19 9월 중순이후나 정상화 전망"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부모 잃은 아이들 도와달라” 노바스코샤 참극‘모금 사기’주의보

서 과식을 했다가 29%, 집에서 흥분을 한 적이 있다가 18%였 다. 기타로 외출할 때 마스크를 했다가 14%, 평소보다 집에서 음주를 많이 했다가 13%였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접종 을 받겠느냐는 대답에 그렇다가 73%로 나왔다. 주별로 온타리오 주와 퀘벡주가 71%와 69%로 전 캐나다 국민 중 9월 중순 이후

았다. 반면 5월 중순에서 7%, 6

에나 코로나19 사태가 정상화된 다고 생각하는데, 전국에서 가

월 중순에서 15%와 14%, 그리 고 7월 중순에서 16%와 17%로

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즉 빠른

오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더 빨리 정상화 된다고 생각했다.

시간내에 정상화된다는 비중이 다른 주에 비해 높았다. 퀘벡주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가 코로나19 관련 21일자로

는 전국 확진자와 사망자의 60% 이상을 온타리오주는 30%를 차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9월 중

지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순 이후에나 정상화된다는 대 답이 38%로 가장 높았다. 8월 중순은 16%, 7월 중순은 15%, 6월 중순은 12%였으며, 5월 중 순은 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9월 중순이후 정상화에서 온타리오주와 퀘벡 주가 32%로 전국에서 가장 낮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낙천적이 고 나이가 많을수록 오래 걸린다 고 대답했다. 코로나19 기간 중 여러가지 경험 내용에 대한 복수 응답에서 그로서리에서 세정용 품을 샀다는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지 않았다가 40%, 집에

국에서 가장 낮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BC주

‘노바스코샤 총기난사 희생자

극 유족 돕기 모금 중 최소 13

는 73%로 전국 평균을 보였다.

들의 유족을 도와달라’는 온라 인 모금 중 사기꾼이 진행한 가

건은 ‘진짜’이며 이는 주로 희생 자들의 가족 또는 친구 등이 개

코로나19가 끝나고 현재의 예 방상태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

짜 캠페인이 적발돼 주의가 요 망된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이

설한 계정이다. 온라인 모금과 관련, 연방경찰

에 6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회사가 현 예방상태를

번 사건으로 숨진 그렉·제이미

은 참극을 악용한 사기행위에 항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5%

블레어 부부를 추모하며 졸지 에 고아가 된 이들의 아들 2명

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 부했다. 또 댈하우지대학의 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 의자(vegetarian)나 절대채식주 의자(vegan)를 고려해 볼 것이 냐에 대해서는 21%만이 그렇다 고 대답해 낮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 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 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을 돕자는 모금운동이 이번주 고펀드미(모금 전문 웹사이트) 에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 모금운동은 사 기였으며 고펀드미(gofundme. com) 측은 해당 페이지를 삭 제했다. CBC 방송에 따르면 고펀드미 에서 진행 중인 노바스코샤 참

캐머론 국제개발학 교수는 “기 부할 때 사기피해가 우려된다면 누가 모금운동을 주관하는지 등 에 대해 시간을 들여 잘 알아봐 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말 노바스코샤 포타 피크 등에서 벌어진 총격사건 의 희생자는 23일 오전 현재 22명이다.


No. 1200 Fri., April 24, 2020

캐나다 ‘기업 임금 보조금’ 27일부터 접수 시작

정부는 보조금의 경우 5월 첫

당 847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2주 안에 승인을 받은 고용주

다만,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

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며, 다이

체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사태

렉트 디파짓을 등록한 이들에

신청 지원자들에게 자격을 갖춘 직원 수와 총 급여에 대한 정보

로 3월의 수익이 전년 동월 혹 은 1월과 2월의 평균 매출 대 비 15%가 감소한 경우에만 지

게 2~3일 이내 소급 지급된다 고 전했다. 한편, CEWS 프로그램은 올

를 작성할 것을 요청한다.

원이 가능하다. 4~5월 수익의

해 연방 국고에서 약 730억 달

경우에는 30% 수익 감소를 증 명해야 한다.

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경기부양 패키지다. 이는 연방정부가 1년

신청서는 캐나다 국세청(CRA) 의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되며,

동안 국방비로 지출하는 공공 자금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

신청서의 90%는 오는 5월 5일

이며, 약 240억 달러의 자금이

까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CRA 관계자들은 신청서를 작

투입된 CERB보다 3배 가량 많 은 것이다.

성하는데 "5분 이상 걸리지 않 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장 이브 뒤클로스 재무부 장 관은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

CERB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미 해고된 직원들을 재고용할 수

CEWS 프로그램은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신청일을 나누지 않을

있도록 돕고, 앞으로의 대량 해 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획이다. 대신 4월 27일부터 5 월 3일 사이에 제출된 신청서는

“정부는 이번 임금 보조금으로 수백만 캐나다 근로자들이 다시

5월 4일 자동확인 절차를 이용

근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기

해 한꺼번에 확인될 예정이다.

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란 CEWS 청구 기간 동안 신청 자(고용주)에 의해 캐나다에 고 용된 개인을 말한다. 단, 고용 주로부터 급여(적정 보수)를 받 지 않은 기간이 14일 이상 연속 된 경우는 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여기에 코로나19 이

정부, 보조금 견적 계산기 론칭· 5월 중 보조금 지급 예상

Korean Newsweek -7-

직원 급여의 75%(혹은 최대 주

여기에서 자격을 갖춘 직원이

730억달러 대규모 경기부양책“재고용·해고방지”골자

코리안 뉴스위크

전과 위기가 진행된 동안에 받 은 급여의 총액을 입력하면 지 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총액

코로나19 피해 기업에게 최

신청이 시작되기 전에 기업들이

을 알 수 있다. 이 계산은 오 는 27일 CEWS 신청 양식에 입

대 75%를 지원하는 ‘기업 임 금 보조금 프로그램(Canada

서류 작업을 먼저 수행할 수 있 도록 CRA 포털을 통해 온라인

력해야 하는 특정 금액(lines A - G)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Emergency Wage Subsidy; CEWS)’이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1일 오 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 및 소상공인 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오 는 27일부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CEWS 프로그램

보조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시행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임 금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고용 주들은 다음주 신청 포털이 열 리기 전에 CEWS 프로그램으로 얼마만큼의 돈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견적을 미리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RA에 따르면, 이 계산기는

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 유행 위기에 대응하여 마련된 CEWS는 2020년 3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자격을 갖춘 고용 주에게 임금 보조금을 지원한다. CEWS에는 모든 사업체(대규 모 또는 소규모, 영리 또는 비영 리)가 지원할 수 있으며, 승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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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박차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캐나다 입출국자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방정부가 정부의 정책적 지

환의 영향과 심각성을 줄이기

하고 소멸되는지와 관련된 보건

2세 미만 유아나 기저질환을 앓

원을 확대해 국내 연구팀의 코 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잠재적 세포 치료의 안전 성을 평가하는 실험과 뇌와 기

관계자들의 계획도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있는 사람들은 예외다. 캐나다 교통국은 또한 페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3일 기

도 세포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 지에 대한 연구 등이 포함된다.

한편, 정부의 이번 지원안은 캐나다 공공보건 최고위 당국

철도, 버스 등을 타고 이동·여 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의료

자회견을 통해 캐나다 경제를 재

정부는 또한 코로나19 위기 대

자인 테리사 탐(Tam)이 면역력

용 마스크나 얼굴 덮개를 착용

개하기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

응을 위한 중앙임상 특별팀(테 스크포스·TF)을 가동함으로써,

에 대한 중요성과 더불어 바이 러스의 확산을 탐지하고 추적하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는 재채기나 기침으로 배출

단됨에 따라, 국가 의료 및 연 구 전략에 약 11억 달러의 정부

캐나다 최고 의료팀과 함께 코 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기 위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함 을 거듭 강조한 이후에 마련됐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

을 추적하고, 혈액 검사에 주력

다. 탐은 캐나다가 원하는 목표

라고 밝혔다.트뤼도 총리는 “공 공 보건 조치의 효과가 캐나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환자를 중심으로

치인 하루에 6만 개 이상의 테 스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

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한 치 앞

한 면역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향후 2년 안에 적어도 100만

일 실시되는 코로나19 진단 검 사의 수를 세 배로 늘려야 한

뿐만 아니라 몇 달 앞도 생각해

명 이상의 캐나다인들을 진단

다고 주장했다.

야 한다"며 “백신, 테스트, 국가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가

탐은 또한 실험실에서 확인된

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모델링, 임상 실험에 대한 진전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지원 계획을 토대로 백신 및 치료 연구에 1 억1500만 달러, 임상 실험에 6 억6200만 달러, 국가 테스트 및 모델링 확장에 3억5000만 달러 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임상 연구에는 코로 나19와 관련된 급성 호흡기 질

구성한 특별팀은 현재 감염 진 단을 마친 사람들 이외에도 얼 마나 많은 확진자가 있는지, 코 로나19를 한 번 앓고 나면 면역 력이 생기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와 같은 주요 의문들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얼마나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발달

감염 사례들이 "빙산의 일각" 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면역 성을 탐지하기 위한 혈청학 실 험이 감염의 정도를 낮춰줄 것 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 부는 목요일 발표를 통해 코로 나19 테스트 수용량을 보다 강 화하고, 향후 일상 복귀에 대한 결정은 전문가팀의 조언에 의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안 검색 요원

다음주부터 캐나다의 모든 항 공 승객들은 비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입과 코를 덮는 가 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캐나다 교통국은 17일 성명 을 통해 국내 코로나19의 확산 세가 거세짐에 따라 20일 정오 부터 공항 이용객과 항공기 승

과 승객들 사이에서 사회적 거 리두기 기준인 2m를 지킬 수 없 는 상황을 고려해 이를 예방·단 속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다. 교통국에 따르면, 앞으로 마스 크 착용 의무 규정을 지키지 않 는 승객들은 예방법 위반에 따 라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단,

한 비말이 주변 사람들에게 퍼 지거나 표면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강력하게 권장되는" 공중 보건 조치다. 교통국은 페리나 여객선 등 ' 필수승용차' 운전자들이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도 여행 중 승객들에게 마스크를 착 용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탑승 거부 조치 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 가노(Garneau) 교통부 장관은 "캐나다인들은 공중 보 건의 충고를 계속 따르고 가능 하면 집에 있어야 한다”며 “피 치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해야 한다면, 자신과 다른 주변 사람 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마 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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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0 Fri., April 24, 2020

중국, WHO에 3천억달러 추가 지원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결과 기다리다 사망” 일 코로나 검사‘과부하’

“(추가 지원은) WHO에 대한 중 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

실제 PCR 검사까지는 4~5일이

송된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

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화춘 잉 대변인 역시 트위터를 통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게 는 1주일가량 대기해야 검사가

(CT)으로 폐렴이 확인됐지만,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때문에

WHO에 대한 지원을에 대해 “

가능하다는 보건소까지 있었다

병원 측이 수용을 거부한 것이

다자주의와 글로벌 연대를 지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NHK는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발열 등의 증상

다. 그나마 이 남성은 9시간이 지난 후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왼쪽)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

중국이 올해 들어 WHO에 지 원한 5000만달러는 지난해 중국

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택 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상태가

아 그곳으로 옮겨졌다. 도쿄도에 따르면 구급차에서

이 WHO에 지원한 총 금액(8600

악화돼 사망한 사례도 드러났

이송 병원을 찾는 데 20분 이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만달러)의 60%수준에 달하는 큰 규모다. 지난해 WHO에 대한 중

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폭증하면

상 걸리거나 5곳 이상의 병원에 서 이송이 거부되는 사례가 지

서 일선 병원이나 보건소 등 검 사기관에 과부하가 걸렸고, 이

난 1~18일 약 1390건이었다. 지 난해 같은 시기의 4배에 이른

에 3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 기로 했다. 올해 들어서만 두번 째 추가 지원으로,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WHO를 맹 비난하면서 지원 철회 의사를 밝힌 사이 중국이 영향력을 키 우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은 지난달 2000만달러를 WHO 에 지원한데 이어 최근 3000만 달러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 추가 지원으로) 코로나19에 대 한 전 세계적 대응을 지원하고 개도국의 의료보건시스템을 강 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의 지원은 2014년 지원금에 비 해 52%나 증가한 것으로, 중국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긴 급사태 선언 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은 꾸준히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에 따라 감염환자들이 방치된

다. 오사카(大阪)부에서는 생명

을 넓히고 있다. 앞서 왕이 중 국 외교부장은 “WHO는 비난이

일본의 의료 체계가 사실상 붕 괴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 의

상태에서 숨지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위독한 상황임에도 17개 병 원에서 거절당한 환자도 있었다

아닌 격려를 받아야 한다”며 중 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심증세가 나타나도 진단검사를 받는 데에만 나흘 이상을 기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 상태가

아프리카 국가들에 필수적인 지 원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 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WHO에 4억달러를 지원 한 최대 지원국인 미국은 코로 나19 대응에 대한 불만의 표시 로 지원을 끊기로 했다. 4억달러 는 WHO의 한 해 예산의 15% 를 차지한다.

려야 하는가 하면,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 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일본 언 론들이 보도했다. 21일 NHK방송에 따르면 유 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 하는 도쿄(東京)도 내 23개 특 별구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코 로나19 유증상자로 판정된 후

급격히 악화돼 구급차를 불러 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병원 내 감염 확 산을 우려한 일선 병원들이 코 로나19 의심환자 수용을 꺼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쿄에서 심각한 탈수 증 상 등으로 응급 이송된 남성이 이 같은 일을 겪었다. 최초 이

고 신문은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 진 코로나19 환자도 잇따라 발 견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경 찰이 처리한 변사 사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망 자는 도쿄도, 사이타마(埼玉) 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미에( 三重)현, 효고(兵庫)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1명인 것으 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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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0 Fri., April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수락 기재부, 결국 백기 투항 “전 가구에 100% 지급”최종 동의 28일 전국위 열기로 일부 언론 “기재부 동의하지 않는다”는 발언 보도 권한대행은 24일 비공개 최고위

는데 일방적으로 끌고 가지 않

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해 최

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합 리적 수준에서 판단할 것이다”

고위와 당내 의견을 수렴한 결 과를 바탕으로 김 전 위원장에

“입장 정리됐는데 뒷말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다만 여전히 과제는 많다. 전

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일자

반대해 온 기획재정부가 ‘전 가 구 지급, 고소득층 기부’ 방안

국민 지급에는 약 13조원이 필 요하다. 2차 추경안보다 3조~4

게 당 비대위를 맡아달라고 공

와 관련한 한시적 부칙을 전국

에 최종 동의했다. 재정 부담 등

조원이 더 필요한데 기재부는

식 요청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위에서 수정해 원래 당헌에 명 시된 규정에 적용되도록 당헌

을 이유로 20여일간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을 외치던 기재부

“추가 재원 소요는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하겠다”며 나랏

심 원내대표는 비대위 기간에 대해서는 당헌 96조6항을 들며

당규 개정 절차를 시작할 것” 이라고 했다. 통합당 당헌 부칙

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세 균 국무총리의 압박에 결국 백

빚 증가를 예고했다. 고소득층 이 기부를 하면 국채 발행 규모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제2조 2항에 “차기 전당대회는

기투항한 셈이다. 당국마저 합의

를 줄일 수 있지만, 사전에 규

거대책위원장이 통합당 비상대 책위원장 자리를 수락했다. 통합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 원이 선출된 때까지”라고 밝혔

2020년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당헌 96

하면서 재난지원금은 야당 찬성 시 전 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자칫 깜 깜이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다.

당은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위 해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

다. ‘비상상황’의 정의가 뭐냐는 질문에 심 원내대표는 즉답을 피

조6항과 충돌하지 않게 삭제한 다는 의미다. 이 작업을 위해 오

기재부는 23일 “최근 전 국 민에게 지급하되, 상위 30%를

고소득층 기부의 경우 재난지 원금을 국가 등에 무상으로 기

전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했다. 다만 심 원내대표는 “정치

는 2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가

포함한 국민께서 자발적 의사

증하는 ‘법정기부금’으로 보고,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집단이니까 많은 사람이 반대하

연달아 개최된다.

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신청하 지 않는 대안이 논의됐다”며 “

15%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안 이 추진될 전망이다. 결국 고소

대안에 당정청 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여당과 정 총리는 전날 국내 가구 100%에 재난지원금을 지 급하되 고소득층이 자발적 기부 하며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총 리의 동의에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기재부는 이날 오전까 지도 공식적인 동의 의사를 밝히 지 않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 재부 장관은 사의 표명까지 하며 합의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러자 정 총리는 국정현안 점검회의에서 “큰 틀에서 정부 입장이 정리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 는 발언이 보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결국 기재부는 오후 긴급 보도 자료를 통해 동의 의사를 밝혔 다. 기재부가 주도해 지난달 30 일 소득 하위 70%에 대한 지급 안을 발표한 지 24일 만에 입 장을 번복한 것이다.

득자 세금 공제도 설계해야 한 다.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지급 이고, 세금은 개인 기준이기 때 문에 가구원 중 누구를 공제할 지 정해야 한다. 소득이 없어 세금을 내지 않는 기부자는 ‘공 제’를 받을 수 없는 문제도 해 결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신청도 서둘러야 한다. 재난지원금은 ‘전 가구 100%’ 지급으로 최종 결정돼도 신청 절차가 쉽지 않다. 정부가 가구원 구성 등에 대한 최근 정 보를 일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 기 때문이다. 결국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신청→대상자 정보 입력→최종 지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과부하, 대상자 누락 등이 발생 하면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 특 히 고소득자 기부 방안이 확정 되면 자발적 미신청과 신청 후 기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절차들 을 고려하면 재난지원금은 빨 라야 5월에나 지급될 전망이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을 나서고 있다

박지원“김종인, 직업이 비대위원장처럼 돼 가.험한 꼴 당할 것”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미래통 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김 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 위원장을 두고 “직업이 비대위 원장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비 판했다. 박 의원은 24일 아침 <기독 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장 선거 를 앞두고 있다면 (비대위원장 이) 공천권을 행사하면서 칼질 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 했다.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 장을 맡는다고 하더라도 공천을 비롯한 전권을 휘두르는 비대위 원장이 아닌, ‘위기 관리형’ 비 대위원장만 가능하다고 해석한 것이다. 그러면서 “보수 통합당 은 망했고 차기 인물도 안보이 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세대 교 체를 해 당대표를 선출하고 당 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역할” 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 위원장이 전당대회 이후의 상황까지 바 라본다면 “싸워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 비대위원장이) 당의 체질을 개 선할 수 있도록 ‘전당대회의 권 한을 나에게 줘라’ 정도까지는 가능하겠지만, 2년 내 대통령

후보를…(내세우려고 한다면) 싸워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그렇게 환골탈태하고 싶으면 (비대위가 아닌) 전당대회를 열어서 김종 인 위원장을 당대표로 뽑으면 될 일”이라면서도, “그렇게 가 더라도 대선 전에 험한 꼴 당 하고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거 듭 말했다. 한편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 는 2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당 비대 위를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 였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 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갤럽, 문 대통령 지지도 60%돌파

긍정 62% 부정 30% 60대 이상 52%/36%이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 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

무 긍정률이 60%를 넘은 것은

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1년 6개월 만이다(2018년 10월 3주 62%).

60% 선을 회복했다. 그해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하루 전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 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문제들이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 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

수행 지지율이 60%를 넘어선 것

의가 집중되면서 10월 중순부터

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6개월 만에 60%를 돌파했

으로(64.3%) 나타난 바 있다. 지난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

다시 하락하다 12월 첫째 주부 터 2020년 3월 셋째 주까지 50%

다. 한국갤럽은 4월 4주차(21일

원선거와 4년 전 제20대 국회 의원선거 전후 대통령 직무 평

를 밑돌았다(평균 4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가를 비교하면, 문 대통령 직무

이유로는(616명, 자유응답) ‘코

<사진> 서울시청 직원들이 지난달 서울 강서구 신천지 시온교회를 행정조 사하기 위해 실내로 진입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법 인설립 허가를 24일자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민법 제 38조 ‘법인설립 허가의 취소’ 조항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HWPL은 설립 이후 정기총회나 회계감사를 하지 않는 등 정관이나 법령상의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또 서울시는 법인 목적 사 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으로 승인했으나, HWPL은 “종교대통 합을 통한 평화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신천지 교회와 공동으로 종교사 업을 하는 등 목적 외 사업을 했다. 이와 함께 HWPL이 국제상 수상 허위 사실 홍보 및 공공시설 불법점유로 국내외적 물의를 야기해 공익을 침해한 것으로 서울시는 판단했다.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

긍정률은 선거 직전 이틀까지 7 주 연속 상승했고(42%→59%)

로나19 대처’(55%), ‘최선을 다 함/열심히 한다’(7%), ‘전반적

열/갈등’, ‘인사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

승한 수치다.

선거 후인 이번 주에도 상승세 가 이어졌다. 2016년 당시 박근

으로 잘한다’(6%), ‘국민 입장 을 생각한다’, ‘외교/국제관계’(

에서는 3주 연속 경제/민생 문 제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선거

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내용(대

전 두 달간 36%에서 43% 사이

로나19 관련 응답은 11주째 긍

를 오르내렸다. 선거 직전 이틀 간 조사에서는 그 전주보다 4% 포인트 하락(43%→39%), 선거 다음 주에는 10%포인트 급락 했고 그해 10월 국정농단 사태 직전까지 30% 초반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 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정 평가 이유 1순위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302명, 자 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6%), ‘북한 관계 치중/친 북 성향’(8%), ‘코로나19 대처 미흡’(7%), ‘독단적/일방적/편 파적’(6%), ‘전반적으로 부족하 다’(5%), ‘부동산 정책’, ‘국론 분

상 축소, 지급 시기 지연)이 새 롭게 등장했다. 같은 기간 정당 지지율은 더 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2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19%, 정의당 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나타 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 어민주당·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62%가 ‘잘하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0%로 조사됐다. 긍·부정률 격 차는 전주 26%포인트에서 32% 포인트로 벌어졌다. 8%는 의견 을 유보했다. 전 연령층에서 긍정률이 부정 률을 앞섰다. 연령별 긍정과 부 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각 각 57%/31%, 30대 70%/24%, 40대 72%/24%, 50대 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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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인트, 열린민주당은 1%포 인트 상승했으며 미래통합당·국 민의당은 각각 3%포인트·1포인 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 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 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총 통화 795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 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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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 나 유

156.‘팡세’의 철학자

우리의 동기생들, 성우편-2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성우 생

을 즐겁게 해주는가 하면 신성호씨

활이지만 녹녹한 것만은 아니어

는 ‘노팔’ 이라는 닉네임으로 박력

서 담당 피디나 부장으로부터, 또

넘치면서도 개구장이스러운 모습

는 선배들로부터 호되게 야단 맞

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

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블레즈 파스칼 파 스 칼 ( 프 랑 스 어:

때 노련하고 탁월한 도박꾼 앙

한 업적을 남겼다. 유체정역학

람이었습니다. 늠름한 체구에 대

Blaise Pascal, 1623년 6월 19 일~1662년 8월 19일)은 프랑스

투안 공보(Antoine Gombaud) 는 이른바 ‘분배하는 문제’를 해

의 기초를 닦은 파스칼의 업적 은 후세에 인정받아 압력의 SI

땐 눈에서 눈물을 쏙 빼가며 가

비되는 미성으로 멈출 수 없는 유

의 철학자, 심리학자, 수학자, 과

결하고자 당시 유능한 수학자였

단위가 그의 이름을 따라 파스

슴 쓰린 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

모어를 구사하는 유해무씨는 ‘해

다. 그러나 막내 후배를 바라보는

파리’라는 별명으로 주위에 웃음

학자, 신학자, 발명가 및 작가이 다. 파스칼은 흔히 과학자나 수

던 블레즈 파스칼에게 문의하기 도 했다.

칼(pascal, Pa)이라고 이름 붙 여졌다. 파스칼은 다양한 방법

선배들의 마음 또한 참 따뜻해서

보따리를 안겨주는 따뜻한 사람

울적하거나 어려운 후배들을 다

이었습니다. 여자성우로서 장춘순

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는 철학과 신학에 더 많은 시

그러나 파스칼이 다시 수학에 재능을 꽃피우려는 순간에 마차

으로 토리첼리의 실험을 하면 서 더 명확한 결론을 얻기 위

독이며 저녁의 거한 만찬으로 위

씨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여주며

간을 투자했다. 다방면에 뛰어

사고가 발생했다. 1654년 말 그

해 노력했다. 그는 1647년 1월

로해주기를 마다하지 않는 온정이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 넘치는 능력

넘쳐났습니다.그렇게 모든 희노애

을 갖고 있었던 유망한 성우였습

난 재능을 보인 역사적 인물로 평가 받는다.

는 사두마차를 타고 있었는데, 말의 고삐가 풀려 마차가 다리

과 2월에 루앙의 뛰어난 유리 제작 기술에 힘입어 여러 모양

락을 같이 하며 하루의 반 이상을

니다. 보기에는 서울 깍쟁이 같지

함께 하던 우리 동기생들은 서로

만 여유와 넉넉함이 넘쳐나는 이

파스칼은 프랑스의 클레르몽페 랑 지방에서 루앙의 회계사 에

로 곤두박질쳤다. 다행히 그의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

의 관을 이용해 실험할 수 있 었다. 어떤 관은 12미터나 되어

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이해하

효숙씨는 가끔씩 엉뚱함으로 주

티엔 파스칼(프랑스어: Étienne

만, 이런 행운은 독실한 신도였

서 배의 돛대에 고정시켜 실험

는 처지여서 가족과도 같은 공감

위를 밝게 해주는 매력이 있었습

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니다. 9기성우의 막내인 홍경화씨

Pascal)의 아들로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수학에 비상한 면모

던 그가 자기 분석을 하도록 만 들었다. 그리고 파스칼은 점점

했다고 한다. 이 실험들은 같은 해 봄 파리에 알려져 메르센을

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몸이 박 약하였던 탓에 시간을 줄곧 집 에서만 보냈다. 아버지 에티엔은 파스칼의 교육에 대단한 정성을 기울였다. 어린 나이에는 기성 지 식보다는 자연현상에 관심을 갖 도록 하였으나 수학을 가르치지 않았으므로 파스칼은 수학에 오 히려 흥미를 느꼈고, 가정교사에 게 기하학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여가에 수학을 공부하 곤 하였다. 블레즈 파스칼이 "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뻔한 사 람"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종교상 고찰에 정신을 집중, 천 착하였으므로 27세 때 수학과 과 학 연구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파스칼이 살던 17세기는 유럽에 서 기독교의 여러 종류가 생겨나 고 서로 논쟁하던 때이다. 3년간 연구를 중단했던 파스칼은 수학 의 세계로 돌아와 "수삼각형론" 을 재작성 했고 유체의 압력을 주제로 여러 가지를 실험하면서 수학상 재능을 재발휘했다. 이

더 신학에 집착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그는 유명한 ‘팡세’, ‘시 골 토박이 친구에게 보내는 편 지’ 등의 주요 저서를 저술했다. 파스칼의 신학적 업적 중 가장 특기할만한 것이 바로 저서 ‘팡 세’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이 책은 그가 죽을 때 아직 미완성이었 다. 여기에는 그의 기독교적 변 증이 담겨져 있는데, 파스칼 스 스로는 신학자이자 철학자의 입 장으로 두고 저술한 것이 아니 라 기독교의 진리를 모르는 사 람의 입장에서 저술했던 것이었 다. 블레즈 파스칼은 이 책을 통 해 몽테뉴와 같은 회의주의자들 과 데카르트 같은 합리주의자에 대해 자신의 변론(辯論)을 펼치 며 사상을 전개한다. 파스칼은 물리학에서도 천재 성을 발휘했다. 토리첼리의 책 을 읽고 기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토리첼리의 실험을 이 용해 진공의 응아재성과 유체정 역학의 문제들을 연구했고 중요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행해졌다. 그의 실험들은 1647 년 8월에 출간된 《진공에 관한 견해》 (Discours sur le vide) 에 처음 등장한다. 그는 데카르 트와 진공의 존재유무에 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1647년 여름, 파스칼은 건강 이 나빠져 루앙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그 후 1658년에 그는 엄청난 두통으로 고통 받기 시 작했다. 두통이 멈추지 않아 잠 도 제대로 못 이룰 정도로 고 생하며 4년을 지냈다. 비록 이 두통을 잊고자 사이클로이드를 연구, 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지만, 1662년 6월, 블레즈 파스칼은 천연두에 걸린 가난 한 가족에게 집을 내주고 누이 의 집에 들어가 지냈다. 그러다 가 같은 해 8월 19일 경련 발작 으로 그의 찬란하면서도 고통 스럽던 생애가 막을 내렸다. 파 스칼이 남긴 업적은 오늘날 세 계, 인류의 다양한 분야의 발전 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하던 일을 함께 하며 재미도 함

는 강아지의 죽음때문에 방송 펑

께 누리던 우리들은 어려움도 있었

크를 낼 정도로 강아지 사랑이 넘

지만 방송을 하는 보람으로 날아

쳐나고 재기발랄함과 순수함으로

갈 것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특유

아역의 놀라운 장을 장식하기도

의 다른 캐릭터를 갖고 있던 각자

했습니다.때로는 주변을 의식하지

의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멈출

않고 행동하는 탓에 자유로운 영

수 없는 웃음을 선사했던 것 또한

혼이라 불리던 ‘기발이’ 또는’기빵’

잊을 수 없는 기억 중의 하나입니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필자 또

다. 동기들 중 작고한 서지원씨를

한 동기들과 한몫하며 지냈던 지

빼고 가장 맏형이며 오라버니같던

난 시절이었습니다.

장광씨는 ‘꽝’이라는 재밌는 닉네

그렇게 우리의 동기 성우들이 팔

임을 달고 다니며 의젓한듯 하면

팔하게 날아다니던 그때, 아름다

서도 은근한 코메디로 주변 사람

운 그때를 아시나요.

블레즈

새주소 : 5221 Boulevard de Maisonneuve West Montreal, QC H4A 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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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0 Ave. Monkland, Suite 205, Montreal (Québec) H4A 1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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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월 - 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No. 1200 Fri., April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초 저유가 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최광성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나 나의

더해져 결국 민주화이래로 180석

느 누구의 말처럼 우리는 지구를

COVID-19로 인해서 여러가지

투자자들이 평생 개런티 연금에

삶도 달라졌다. 천생 백수의 DNA

이라는 전무후무한 집권여당의 승

살리는 노력을 지금 당장 시행해

를 타고 났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리를 가져다 주었다.

야 한다. 그래서 전기차 선두주자

가 달라지고 있다. 우리 삶이 달 라졌다. 집에서 눈만 껌뻑거리고

몰릴텐데 앞으로 짊어져야할 평 생 개런티 연금 약속을 지키기

매일 완벽한 백수처럼 살아가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로 인해

테슬라의 행보에 관심이 더 가는

있지만 인생의 주인은 그 분임을

위해 확실하게 문 닫는 것이다.

있다. 이발할 수가 없어 머리카락

초 저가의 유가가 만들어져 심지어

이유다. 100% 전기차에 몰빵하는

은 길어가는데 가위로 대충 귀 부

5월분 서부 텍사스산 브렌트유는

회사이기 때문에.

다시금 깨닫고 있다. 할말이 없 다. 더군다나 고향도 아니라 아

여때껏 가입했던 고객들은 이제 다른 이들은 얻기 어려운 참으

위만 자르고 살아가니 볼 만하다.

베럴 당 마이너스 가격으로 ‘기름

테슬라가 전기차 최초로 누적 생

중이 자기머리 못 깍는다 지만 나

주고 돈 주고’라는 희귀한 기록 또

산량 100만대를 돌파한 기념과 더

무도 날 찾는 이없는 외국 땅에 서 불면 날라갈 인간으로서 최

로 훌륭한 개런티 연금 수단을 평생 챙기게 된 것이다. 필자는

는 혼자 깍고 있으니 중보다는 나

한 세웠다. 이 모든것이 산유국들

불어 2020년 미국 KBB(켈리불루

대 위기를 겪고 있으니 어찌 그

이 사회가 너무 고맙다. 그동안

은 모양이라 자찬하며 샤워 후 늘

의 치킨게임 영향이 크다. 사우디

북) ‘최우수 럭셔리 브랜드’ 5개를

어진 머리카락을 간직한 채 와이

와 러시아의 치킨게임이 가장 큰

석권했다. 이 상은 1만2000여명의

분을 생각하지 않을수가…주위 에서 너무도 많은 힘든 사람들

투자 고객들과 했던 약속을 꼭 지키기위해 문을 닫아버린다. 많

프에게 “야생마 같지 않니?” 하고

데 원가로 본다면 사우디와 이란

신차 구매자와 사이트 방문자의 브

물으니 돌아온 답 “미친 X 같은

이 베럴 당9불, 러시아 19불 그리

랜드 인식을 조사하고 자체 평가를

과 또 사람들을 지키는 의료진, 정부기관, 그리고 위정자들 모든

은 사람들이 돈을 짊어지고 올 텐데 일단 받고나서 뒷 일이야

데” 다. 한 방에 K.O. 이것도 코

고 미국이 23불, 영국이 44불 그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종합,

사람들이 인간으로서의 책임을

어찌되겠지 할 것도 같지만 아

로나 때문인가 생각을 해본다. 한

리고 캐나다가 27불 수준으로 현

신뢰, 가치, 퍼포먼스, 스타일, 세

국에서 ‘대구 터미네이터’라는 영

재 형성되는 베럴당 20달러는 중

련미 등 6개 분야에서 일반과 럭

다하려 애쓰고 있다. 너무도 눈 물나는 고마운 일이다.

니올씨다이다. 나라가, 사회가, 단체가 고객들과 약속을 개런티

상이 한동안 떠 돈적이 있는데 왜

동 국가를 제외하면 본전이나 손

셔리 브랜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미친 X 가 차위에 나체로 올라타

해인데 이 싸움은 미국이 셰일가

각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럭

앞 유리를 맨 주먹으로 박살내는

스 발굴로 세계 오일 생산량 1위

셔리 브랜드 부문에서 전체 최우

모습의 영상이었는데 영락없는 한

를 차지한 이후 이를 저지하기 위

수 브랜드 및 가치, 세련미, 성능,

국판 ‘터미네이터’.

한 사우디와 러시아의 카르텔의 결

스타일 브랜드에 뽑히며 총 6개 중

과로 보면 되지 않을지.

5개 부문 최고상을 차지했다 하니

원유값이 마이너스로 내려 박 히고 있다. 소비는 없고 원유를 뽑아도 더 이상 저장할 장소가 없으니 시장가는 그만큼 마이나 스라는 뜻이다. 실제로 원유사면 돈주는 그런 일은 없고, 기름값 내려 물가에 조금 도움되겠지만 그것보다는 기름 산업 또 기름 쓰는 자동차, 비행기등등 모든 관련 산업 활동과 일꾼들 호주 머니가 마이너스라는 것을 눈앞 에 보니 등골이 서늘해진다. 기 름값이 이리 싸니 전기차도 필 요없고 너무도 많은 일들이 바 뀔 것이다. 공기는 깨끗해졌다고 하니 다시 예전 추운 겨울이 찾 아올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게 옆에 다가올 관계될 변화도 생각해 본다. 그동안 은 퇴 자금을 담당했던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평생 개런티 연금펀 드가 5월8일 문을 닫는다. 단종 된다. 그동안 좋았던 투자 시장 의 상승으로 평생 개런티로 연금 주고도 벌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투자 시장이 30% 그것도 며칠 만에 깨졌으니, 이를 본 수많은

로 확실히 지키려고 눈 앞에 다 가올 돈을 보고도 문을 닫다니! 필자는 캐나다 정말 멋진 약속 의 나라라 생각한다. 유학생, 방문자 의료보험도 변 할 조짐이다. 이자율이 역사상 최저, 0%에 가까와 안전이자소 득을 주로 취하는 보험사 수익 이 떨어진다. 게다가 코로나 사 태로 인한 의료 클레임이, 그것 도 큰 손해가 여기저기 마구 다 가온다. 그래도 피하지 않더라. 미국에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의료 보험 고객들을 산소 마스크씌워 에어 앰뷸란스로 간 호사들이 완전 무장을 하고 함께 옆에타고 캐나다로 환자를 이송 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연락해 5일이내로 캐 나다로 오게 통보한다. 캐나다에 서 끝까지 약속한 책임을 지겠다 는 자세이다. 여러 고객과의 약 속을 지키기위해 의료보험료 상 승할 수 있다. 혜택이 줄 수도 있다. 그러기전 미리 구입, 갱신 해 이 개런티를 나와 사랑하는 가족 것으로 굳혀놓기 바란다.

그리고 얼마전엔 하얀색 벤틀리 옆 문짝을 발로 차는 왠 젊은 미

하지만 그 끝은 누구도 모른다.

대단하다. 물론 소비자 만족도 조

친 X영상이 올라 왔는데 웃기는

미국 중소 셰일가스 업체가 부도

사에서 100점 만점에 103점을 받

것은 경찰서에서 자기도 왜 그랬

나고 있지만 결국 이 후폭풍은 산

은 Tesla의 신화는 아직도 깨어지

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나. 수리비

유국 전체로 번질 가능성이 많다.

지 않고 있다. 이 기록을 깨는 자

용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나

특히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한 충

동차가 등장 할 때 비로소 테슬라

올 것 같다는데 아무리 ‘벤틀리’

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저

에 도전하는 진정한 도전자로 인

이지만 그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유가의 충격은 경제의 토대를 무

정을 받을 것이다.

든다. 박살 난 것도 아니고 그냥

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겨워지기 시작하는 코로나…

덴트가 난 것 뿐인데 말이다. 아

유가가 너무 비싸도 문제이고 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받고있는

무튼 그 청년이 그 차 주인에게 ‘

무 싸도 문제인 이 상황을 어떻게

요즘, 백수 생활을 빨리 끝내기만

돈 있으면 다야?’ 했다는데 참 살

설명해야 할까? 작금의 상황은 미

'학수고대' 하고 있다. 목은 좀 길

다 보니 별의 별 사건을 다 본다.

래를 사회를 보여주는 시금석일수

어 졌을라나?

이래저래 모든것이 코로나의 영향

도 있다. 기름의 시대는 가고 전

모두들 비록 먹구름이 몰려와도

때문이지 않을까?

기의 시대가 열릴 것이고 지구 환

그 위의 태양을 보는 심정으로 굳

코로나의 여파가 사회와 경제분

경을 위해서도 오일에 대한 비호

건히 이 난국의 헤쳐 나가시길…

야에도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미치

감은 증가 될 것이다. 비행기와 자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자이니.

고 있다. 한국의 민주당이 국회를

동차가 멈춘 상황에서 전 세계가

석권한 것도 코로나 선방에 따른

청명해지는 모습에서 우리들이 노

후광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 위기

력하면 지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때는 정부에 힘을 보태는 것이 당

희망을 또한 보았다. 내일 지구가

근. 거기다 야당의 뼈아픈 실책도

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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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1 1. 이 질병은?

를 앓은 병력이 있다면 중 장년

고요한 마음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고 세상과 분리감을 만드는 주된 요인이 바로 생각입니다. 마음 속에 올라온 생각에 집착하면서 그 속에 빠져있으면

뇌의 기질적인 장애에 의해 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회복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혈관성 치매

불능의 지능장애이다. 의식장애 에 의한 것이 아닌 것을 말하며

다발성 뇌경색, 열공성 뇌경색, 빈스뱅거씨병, 아밀로이드성 뇌

지능이나 의지, 기억 등 정신적

혈관병증, 측두 동맥염 우리나

인 능력이 현저히 감퇴한 상태 로 정신박약과 같은 지능 상태

라의 경우에 서구보다 많은 분 포를 차지하는 치매로 뇌혈관

깨달음은

가 되게된다. 과거의 체험이나 기억 및 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 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한다. 혈

생각이 아닌 몸과 가슴으로 느끼는 경험입니다.

식이 단편적으로 남아있으나 일

관성치매를 일으키는 위험인자

스스로를 관찰해보세요.

정하지는 않으며 치매는 장애가 나타나는 방향에 따라 기억적치

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 비만등이며, 큰 혈

세상과 분리된 내가 따로 있는지.

매, 구상적 치매, 통각적 치매 로 구분한다.

관이 손상되어 뇌경색이 반복될 경우 다발성 뇌경색성치매가 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과거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2. 원인은?

생되고, 소혈관이 손상되면 매

생각 뒤에 배경처럼 있던 고요한 마음이 깨어나

* 알츠하이머 치매

우 소량의 눈에 띄지 않는 변

스스로를 알아채기 시작합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 으로 건강하던 뇌세포들이 죽어 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이 감소되어 기억력 언어능력 판 단력이 상실되고 성격의 변화를 갖게된다. 알츠하이머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걸릴 확률이 많아지 고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 치매

화가 누적되어 소혈관성치매가 나타낸다. * 기타치매 뇌가 충격에 의해 상하거나 뇌 종양, 중추신경 매독, 일산화탄 소중독, 알코올중독, 기타질환에 의해 두뇌가 영향을 받은 결과 퇴행성 뇌질환이 치매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 생각의 노예가 됩니다. 숨이 깊고 편안해질수록 내 주의가 숨에 집중할수록 생각이 줄어들게 됩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 세상과 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기쁠 때

숨 쉬는 현재로 돌아와 생각이 완전히 멈추고 고요해졌을 때,

생각이나 느낌을 포함한 마음이 있고 생각과 느낌이 사라지고 난 후 텅 비고 고요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 텅 비고 고요한 마음이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 수행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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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0 Fri., April 24, 2020

코로나로 마약 산업도 타격

페루 경찰이 2019년 3월8일 2t 가량의 코카인 압수품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락했다. 페루 마약 단속 당국의 마누엘 앙헬 라미레스 바스케스

억제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지 난 19일 보도했다.

는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멕시코 보안 전문가인 알레한

를 맞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없다. 완전히 마비됐다”고 했다.

드로 호프는 멕시코 일간 엘 유

세계적 대유행)만한 위기는 없 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약 수요가 줄었다는 보고도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당국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며 “전 세계의 거대한 마

니버설에 “당분간 마약 범죄 조 직들은 엄청난 위기를 맞을 수

나왔다. 프랑스 약물중독감시협

약 산업을 하루아침에 둔화시키

회(OFDT)의 4월 보고서에 따 르면 술집 등이 영업을 중단한

고, 마약산업 종사자들에게 어 느 정도의 고통을 안긴 것”이라

이후로 오락성 약물 사용이 줄 었다. OFDT는 마약상들이 현

고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마

황을 최대한 활용해 (범죄 조직 에 내줬던) 국가의 부재를 메우

실을 받아들이고 마약 대신 손

약 산업의 위축은 일시적인 것 일 뿐 봉쇄조치가 완화하면 바

고, 주요 갱단을 해체하고, 그 들의 합법성을 전복시키고, 시

소독제나 마스크를 팔며 생계 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 하고 있다.

민들과 보안·사법 당국의 관계

럽 시장으로 가는 마약의 주요 관문인 브라질 산투스 항구에

다만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국

를 바로 잡는 것은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당국이 마약 밀매 조직의 행보 및 복용자들에 대해 엄밀한 모

유럽과 미국에선 마약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미 CNN은 지

니터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

난 5일 “마약 사재기와 공급 부

도 나온다. 멕시코에선 수익이 줄어든 마약 조직들이 경쟁조직

족 현상이 지속하면 복용자들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고 했다.

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과 마찰이 늘면서 살인사건이 급증했다. 지난 21일 멕시코 정

봉쇄기간 비축해둔 약물을 과다 복용하거나, 더 강력한 대체제

산투스 현지 경찰인 시로 모라

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멕

를 찾아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

에스는 “마약 조직 그들 나름 의 불황(recession)를 겪고 있 다”고 표현했다. ‘마약 산업계’ 에 연루된 페루 농가들도 타격 을 받았다. 코카인의 원료인 코 카잎을 생산하는 페루에선 93% 의 코카잎이 마약 조직에 거래 되는데, 최근 가격이 70%나 급

시코 살인 건수는 3078건으로, 2월보다 8%가량 늘었다. 실제 로 3월 발생한 살인사건의 대부 분은 마약범죄와 관련된 사건이 다. 일부 마약 조직들은 일부러 시장을 조작하기 위해 조직원들 에게 살해 협박을 하면서 메타 암페타민(필로폰) 등의 공급을

문에다. 의약 정책 싱크탱크인 트랜스폼의 스티브 롤즈 수석 정책 분석가는 “마약 복용자들 은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 아 다른 사람에 비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중으로 취 약하다”며 “이들을 보살필 사회 적 책임이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마

로 국경이 닫혀 차량 밀수가 어

약 산업이 전례 없는 ‘불경기’ 를 맞고 있다. 국경이 닫히면서

려워지자 지하터널을 뚫거나 드 론을 띄우는 식으로 ‘밀수 전술’

마약 밀매가 어려워진 데다, 각 국 봉쇄조치에 마약 수요도 줄

을 바꾸기까지 했다. 합성 마약 인 펜타닐은 도매가격이 10%나

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급감했다. 콜롬비아나 페

었다. 당국의 특별한 조치 없이

뛰었다. 중국·인도 등지에서 구

도 자연스레 불법 마약 거래 퇴 치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과 함

하던 원료 화학물질을 가져오는 것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루에서 들어오는 마약의 공급 량이 줄었을 뿐 아니라 유럽에

께, 사재기·오남용 등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 도 나온다.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 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마약 조 직들이 최근 미국과 유럽으로 의 마약 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들 은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육

들 조직은 미국에서 옷가게 등 위장상점을 통해 마약 자금 세 탁을 해왔는데, 미 정부가 비필 수 매장들에 문을 닫도록 명령 하면서 수익금을 멕시코로 옮겨 오는 것도 힘들게 됐다. 멕시코 최대 카르텔 시날로아는 수장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 차포)가 감옥에 가는 등의 위기

서도 지난 3월 적발된 마약의

있지만 코로나19 위기가 끝나면 범죄 행각은 반복될 것”이라면 서 “(코로나19라는) 예외적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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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아빠는 왜 한국에서 사올 생각을

헌재 "백남기 농민 숨지게 한

못했어?" 딸 질문에 말문 막힌 쿠오모

경찰의 '직사살수'는 위헌"

현명하다.’” 이때 쿠오 모 주 지사 는 죄책감 같은 것을 느

을 제기했다. 헌재는 “직사살수는 물줄기가

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또

일직선 형태가 되도록 시위대에 직접 발사하는 것이므로 생명과

다른 딸은 이렇게 ‘돌직구’를 던졌다. “왜 아빠 는 저런 생 각을 못했어요? 왜 한 국에서 진단 키트를 사 올 생각을 못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지난 17일 정례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왜 아빠 는 그런 생각을 못

비디오 클립으로 공유하면서 ‘

했어? 한 국에서 진단 키트를 사 올 생각을 왜 못했지?”

앤드루 쿠오 모 뉴 욕 주지사가 딸들로부터 날카로운 질문을

앤드루 쿠오 모 뉴 욕 주지사 (63)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

받았다’고 보 도했다. 쿠오 모 주지사 는 지난 월요

지사와 관련한 뉴스를 보다가 딸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난 20일 한 국으로 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 개를 수입한 바 있다. 미국 MSCNBC 등 은 쿠오 모 주지사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화 를 언급한 대목을

일 여느 때처럼 가 족과 함께 TV 뉴스를 보 고 있었다고 한 다. 이때 TV에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한 국인 아 내의 도움으 로 한 국으 로부터 대량의 진단 키트를 확보한 소 식이 흘러나오 고 있었다. “제 딸이 저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했죠. ‘와우, 정말

신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고 백남기 농민을 숨지게 한 경

한 거죠?”

찰의 직사살수 행위는 위헌이라 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앤드루 쿠오 모 뉴 욕 주지사 는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 장

헌재는 23일 “경찰이 2015년 11월 백씨에게 직사살수를 한

관의 딸이자 인권운 동가인 케 리와의 사이에서 세 딸을 뒀

행위는 백씨의 생명권과 집회

수 있다”며 “직사살수를 통해 억 제할 필요성이 있는 생명·신체 의 위해 또는 재산·공공시설의 위험 자체가 있었다고 보기 어 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집회 현장에서는 시위 대의 가슴 윗부분을 겨냥한 직

다. 지금은 이혼 한 후 딸들

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헌법 에 위반됨을 확인한다”고 밝혔

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다. “래리 호건에게 신의 가호가

다. 재판관 8명이 위헌 의견을, 1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있기를. 그는 정말 틀에서 벗 어난 생각을 해 냈다.” 쿠오모

백씨는 2015년 11월 14일 서울

잉 살수의 중단, 물줄기의 방향

는 딸들과의 일화 를 소개하면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시위에 참가했다가

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 사에게 이같이 찬사를 보냈다. 다만 MSNBC는 앤드루 쿠오 모 주지사가 래리 호건 주지 사의 아이디어를 칭찬하기는 했지만 쿠오 모 주지사 는 진 단 키트 등 장비 확보에 미 연 방 정부가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하다 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이 쏜 물대포를 머리에 맞 고 쓰러졌다. 경찰은 백씨가 넘 어진 뒤에도 20초 정도 살수를 계속했다. 백씨는 두개골 골절 은 입고 2016년 9월25일 숨졌다. 백씨의 유족들은 2015년 12월 10일 경찰의 직사살수가 생명 권과 신체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 심판

및 수압 변경, 안전 요원의 추 가 배치 등을 지시할 필요가 있 었다”고 했다. 헌재는 “백씨가 홀로 경찰 기 동버스에 매여있는 밧줄을 잡아 당기는 행위를 직사살수를 통해 억제함으로써 얻을 공익은 거의 없거나 미약했던 반면, 백씨는 직사살수 행위로 사망에 이르 렀기 때문에 법익의 균형성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살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인 명 피해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 황이었기 때문에 경찰로서는 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수행법회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 2203 Beaconsfield ave. H4A 2G9 2층#1 정토회센터 (한국식품 근처) 문의 : 514-589-9208 카톡ID : lifewithdream email : montreal@jungto.org Facebook : Montreal Jungto 검색 깨달음의 장,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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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0 Fri., April 2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렘데시비르 임상 효과 없다는 보도에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주가 급락한 길리어드 즉각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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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자의 상태를 개선시키거나 혈류

중 6% 급락했다.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 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내 병원균을 줄이지 못한 것으 로 나타났다. 게다가 렘데비시르

앞서 미국 의료전문지 STAT 뉴스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렘

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투약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했다. 해당 보고서의 초안은 실수로

데시비르의 임상 3상 시험을 진 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에 대해

WHO 웹사이트에 게시된 것으

언론은 시카고대 연구진이 환자

임상시험이 초기에 종료돼 결론 에 이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WHO 는 동료심사(peer review)를

들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결 과 대다수가 발열 및 호흡기 증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세

받지 않은 보고서로서, 현재는 사이트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

상이 빠르게 회복돼 1주일 이내 에 퇴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보건기구(WHO)에서 실수로

FT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

홈페이지에 공개한 초안 보고 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진행한

락하자 길리어드는 반박에 나섰 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해당

제로 개발됐으나 사스(SARS·중 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

렘데시비르 무작위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고 전

연구는 낮은 참여로 인해 조기 에 종료돼 통계적으로 의미 있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감염병에

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

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

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

명했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장

약품이다.

조영남‘그림 대작’사건, 대법원 공개변론 연다

대법원이 가수 조영남씨의 ‘그 림 대작’ 사기 사건에 대해 공개 변론을 연다. 대법원은 다음 달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 정에서 조씨의 사건에 대해 공 개변론을 열어, 검사와 조씨 쪽 과 협의해 예술 분야 참고인을 소환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독특한 ‘화투 그림’을 그린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검찰 수사 결과, 2011년 9월부 터 2015년 1월에 걸쳐 대작 화 가인 송아무개씨 등이 그린 그

림에 본인은 덧칠 작업을 한 것 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그림 21점을 17명한테서 1억5300여 만원을 받고 판매한 행위가 사 기라며 조씨를 재판에 넘겼다. 조씨의 사기죄 혐의에 1·2심 재 판부의 판단은 갈렸다. 1심 재판 부는 “작품의 아이디어나 소재 의 독창성 못지않게 아이디어를 외부로 표출하는 창작 표현작업 도 회화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한다”며 ‘대작 화가’ 송씨를 조 수가 아닌 ‘독자적인 작가’로 판 단했다. 사기죄를 인정한 1심 재 판부는 조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판매 된 미술작품의 소재가 ‘화투’라 는 조씨 고유의 아이디어를 구 현한 것으로 이를 자신의 작품 으로 판매한 것은 사기가 아니

메뉴

라고 판단했다. “조수 송아무개 씨는 조씨의 아이디어를 작품으 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보조일 뿐”이라며 “조씨가 작품을 직접 그렸다는 ‘친작’ 여부가 구매자 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거나 중 요한 정보로 단정하기 어렵다” 는 것이다. 대법원은 △미술저작권에서 사상과 감정의 표현방식과 시 기 △미술계에서 제3자를 사용 한 제작방식이 허용되는지 △제 3자를 사용한 미술작품 제작방 식을 구매자들에게 미리 알리 는 게 통상적 거래 관행인지 등 을 이번 공개변론에서 다룰 쟁 점으로 꼽았다. 이번 공개변론 은 대법원 누리집, 네이버 티브 이,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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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200호 2020년 4월 24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공무원 협회 전원일 한인축구(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Team Korea)

(613)291-5104 (613)824 9979] (613)825-5203 (613)724-1570 (613)600-4210 (613)302-8427 (613)866-2046 (613)866-6541 (514)981-9657 (343)777-7864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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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부고]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부친상 한문종 전 오타와 한인회장이며, 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의 부친 한 규진(90세) 씨가 4월 21일 새벽 코로나19 감염으로 별세했다. 故 한규진 씨는 캐나다에서 코로나19 첫 한인 사망자이며, 요양원 (Montfort Long Term Care facility)에서 감염되어 치료중 사망했다. 故 한규진 씨는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회원 및 오타와 상록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나눔으로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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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규진 씨의 장례 일정은 4월 23일 오전 9시 30분 Beechwood funeral home에서 가족 추모예배를 갖고, 고인은 화장됐다. 코로나19 상태가 안전해진 후 오타와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밴쿠버에서 장례식을 통해 부인옆에 안치될 예정이다.

▲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고 한규진 씨

故 한규진 -

1929 7월 21일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 농대 졸업 1957 결혼, 자녀 2남 1녀 1967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 밴쿠버에서 농약 회사에서 근무 직장 퇴직후 UN consultant로 일함 은퇴후 밴쿠버 senior centre에서 23년 동안 봉사 2015 12월 9일 부인 사망 2017 10월 1일 오타와로 이주 2017 11월 26 일 KVA unit 7 회원으로 등록 2020 1월 30일 Montfort Long Term Care facility로 이주 2020 4월 12일 COVID-19 test positive 결과 2020 4월 21일 오전 3시 40분경 별세

▲ 한문종 평통 오타와지회장과 부친 고 한규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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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1200 No. 1200April Fri., 24, April2020 24, 2020

▲(왼쪽부터) 가평 전투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Claude Charland, Ronald Bourgon, Bill Black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 가평 전투를 기념하고 있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 (사진: 주캐나다대사관)

주캐나다대사관-한국전참전용사회, 가평 전투 기념식 거행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가평 전투 기억하기 캠페인 가져

주캐나다 대시관(대사 신맹호)과 한국전 참전용

이날 기념식에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국방무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사회 오티와지회(회장 Bill Black)는 4월 23일 오 전 캐나다 의회 맞은편에 위치한 국립전쟁기념비

문근식 대령, 한국전 참전용사회 Bill Black 회장, 캐나다 대표하여 22연대 대표 Claude Charland와

중 하나인 가평 전투(1951년 4월 23일-25일)의 69주년을 기억 하기 위해 #RememberingKapyong 온라인 캠페인을 4월 23

에서 가평 전투(Battle of Kapyong) 69주년 기 념식을 거행했다.

가평 전투 참전한 PPCLI 대표 Ronald Bourgon 가 참석했다.

일 시작하고, 4월 24일 금요일 11시(현지시간)에는 각자의 집

그동안 가평 전투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 원, 캐-한협회, 각나라 국방부 및 군대표, 한국전 참전용사회, 한국전 참전국 및 무관단, 한인회 를 비럿한 한인단체장 및 오타와 동포들이 참석했지 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참가 인원을 5인 으로 제한했다. 대사관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평전 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적은 규모이 지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가평 전투 역사 소개(Bill Black), 기 념시 낭독(Bill Black, Claude Charland, 문근 식), 묵념, 헌화식, Poppy 헌화 및 가평 전투 10 인의 전사자 호명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4월 25일 까 지 가평지역에서 있었던 전투로 캐나다 PPCLI 2 대대가 중국군의 공세를 막아내어 서울 및 아군 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투결과 10명의 전사자와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코윈오타와, '안미희 10대 회장 인준' 공지 코윈 오타와(회장 강소영)는 이 멜을 통해 코윈 홈페이지 및 안 미희 10대 회장 인준을 공개했다.

COVID-19으로 야기된 전례없 는 상황속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사히 유지되고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두 가 지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우선 코윈오타와 홈페이지에 관 한 것입니다. 몇 개월간의 수정 작업을 거 친 끝에 코윈오타와 홈페이지 (kowinottawa.ca)가 완성되었 으며 오늘을 기해 공식 오픈합 니다. 한 번 방문해 보시고 그동 안 코윈오타와의 여러 가지 활동 에 대해 살펴보시고 앞으로도 지

를 거칩니다. 차기 회장과 차기 부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이미 선 출되어 있는 상태였으나 총회가 취소되면서 인준 절차를 거치지 못함에 따라 새로운 임기를 시작 하지 못하였습니다. 취소 당시에 는 COVID-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총회를 열고 인준을 처리 할 생각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언 제 총회를 열지도 알 수 없는 상 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한 정 미루는 것도 맞지 않는다고 생 각되어 총회에서의 인준을 대체 할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고심 한 끝에 9대 임원진과 코윈오타 와의 고문단이 인준하고 그 결과 를 이메일을 통해서 공지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참여한 9대 임 원진과 고문단이 만장일치로 인 준에 찬성해 주셨습니다. 이메일

속적으로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신임 회장, 부회장 인준에 관한 것입니다. 코윈오타와의 회장은 임원회의 에서 선출된 후 정기총회에서 회

이나 다른 방법으로 회원들의 의 견을 구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현재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조금 이라도 회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판단

원들의 인준 절차를 거칩니다. 또 한 부회장은 선출된 회장과 당연 직 고문이 합의하여 지명, 선출된 후 역시 정기총회에서 인준절차

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 었습니다. 이 점 회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코윈 오타와-

안녕하세요 코윈오타와 회원 여러분

▲ 안미희 코윈 10대 회장

안미희 신임회장은 코윈 8대 재 무, 코윈 9대 네트워킹 동아리장 을 역임했다. 코윈은 총회에서처 럼 양영민 6대 코윈오타와 회장 이 신임 회장을 추천하고, 이메일 공지를 통해 인준 절차를 거친후 아래와 같이 공표했다. 10대 코윈오타와 회장: 안미희 부회장: 안은경 임원진 임기 시작: 5월 4일 아울러 코윈은 "전세계적으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저희 코윈오 타와는 조금이나마 회원 여러분 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 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 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에서 묵념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한국전 참전 용사회 유산 Unit의 Grand Patron)은 캐나다 전역의 한국전 추모 위원회(Korean War Commemorative Committee, KWCC) 그리고 BC의 한 국전 추모 연합회(Korean War Commemorative Alliance) 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RememberingKapyong 기념 캠페인 을 준비했다. KWCC들과 KWCA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 생과 봉사를 기억하고 존경을 표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준비 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의 한국전 참전 용사 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있다. 2020년 6월 25일은 한국전의 70주년을 위한 다양한 이정표 를 세워 3년에 걸쳐 기념하는 한국 전쟁 70주년인 한국 전 쟁의 해가 시작되어 2023년 7월 27일(정전 협정이 체결된 날 로,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로 지정됨)까지 지속될 것이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집의 마당이나 혹은 적절한 장소에 서 (사회적/물리적 거리 규칙하에), 가평 전투와 한국 전쟁이 치뤄졌던 한국 (서쪽)을 향해 서서, 전체 식순을 따르거나 묵 념시 잠시 멈춰 한국 전쟁에 참전한 모든 병사들과 정전 협 정 체결 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했던 병사들 그리고 부산에 안장된 캐나다 병사들에게 조의를 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가평 전투에서 전사한 10명의 병사들의 이름을 소리내어 읽어줄것을 당부했다. Private Maurice Sherman Carr - Niagara Falls, ON. Corporal Gerald Robert Evans - Vancouver, B.C. Private Leslie Thomas Fielding - Truro, NS. Private Curtis Archie Hayes - Toronto, ON. Private Joseph Marcel Leo Lessard - Mattawa, ON. Private Bruce Merlin Macdonald - Peterborough, ON. Private Walter John Marshall - Lindsay, ON. Private Robert Herbert George Tolver - Regina, Sask. Private Robert Leroy Walker - Ingersoll, ON. Private Thomas Barry Wotton - Winnipeg, MB *한국 전쟁 중 2만 6천명이 넘는 캐나다 병사들이 참전했으 며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1953년 7 월 27 일 정 전 협정 체결 이후 또 다른 7 천명의 병사들이 평화 유지 임 무를 수행했다. 한국 전쟁 중 용감한 캐나다 병사들이 경험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는 가평 전투이다. 가평 전투는 한국 전쟁중 캐나다군이 이룩한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되며, 가평에서의 영웅적인 모 습과 희생은 패트리샤 공주의 캐나다 경보병 연대(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 PPCLI)에 자부심의 원 천으로 남아있다.


-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 타 와

[류은규의 한방칼럼]

뇌의 휴식 평범한 일상을 바꿔버린 코로나19.

환경 변화가 아니더라도, 원래 우리 마음

모두가 이런 저런 고민을 안고 오늘도 하루를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다. 가뜩이

은 과거를 끊임없이 호출하며 생각을 거듭 한다. 재방송을 하루 내내 틀어놓은 것처

나 오만 가지 생각이 머리에 꽉 차있는 상

럼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고, 그 기억에 대

황에 실내 생활이 많아진 요즘 같은 시기 에는 TV, 영화, 휴대폰, 게임 등의 사용이

한 감정을 반복해서 느낀다. 특히 기분 나 빴던 일을 불러와서 그때 감정을 또 느끼

늘어나 쉴 틈 없이 뇌를 가동시킨다. 잠을 자는 시간에도 심박동, 소화, 호흡 등 수많

고 후회와 상상을 덧붙여 미래를 걱정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뇌는 화학반응을 일으

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우리의 뇌는 언제

키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때 기분

어떻게 쉬어야 할까? 뇌를 쉬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침묵과

상태에 따라 인체는 신경전달물질의 융단 폭격을 받기도 한다. 현재는 아무 일도 없

고요’다. ‘생각’이라는 행위에 중독되지 말고, 그

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기도 하고, 소화가 안 되기도 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새

냥 가만히 있어 보는 것이다. 높은 분을 모

롭게 일어난 일은 없다. 다만 과거의 기억

시는 비서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우리 의 생각을 잠시 멈추고 눈앞에 보이는 풍

을 소환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 는 것, 그 과정에서 마음과 뇌는 엄청난 에

경을 멍하니 보거나, 지금 들리는 소리 하 나에 집중해본다.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

너지를 소모하고 그 과정에서 신경성 질환 이 생기고 심해진다.

지 않던 풍경과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온 갖 생각으로 가득 찼던 뇌 속의 공간에 침 묵과 고요가 찾아온다. 농사를 짓고 새로운 정보가 마을 단위로 한정되었던 시절에 비해 우리의 몸은 덜 움직이고, 두뇌의 사용량은 극도로 증가 했다. 최근 10년 동안 휴대폰이 만든 새로 운 세상은 우리의 뇌를 혹사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톡방과 쇼핑몰 구 경, SNS 활동을 하느라 뇌가 쉴 틈이 없다.

생각을 쉬지 않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 한 것은 지금도 하고 있는 관성적인 행동 과 생각을 멈추는 일이다. 마음과 뇌에 ‘침 묵과 고요’를 선물하는 것이다. 요즘 유행 하는 ‘미니멀리즘’처럼 마음이 쓰일 수 있 는 인적(人的) 물적(物的) 환경을 정리해 주는 것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 의지 와 상관없이 마음이 소모되는 환경을 정 리해 저절로 생각하고 자동으로 반응하게 만드는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 일단 눈에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보이면 마음이 쓰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

러 가지 명상하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찾을

모가 일어난다. 그래서 오히려 정말 집중

수 있다. 그리고 이 습관이 몸에 익숙해질

해야 할 때 전력을 다하지 못한다. 이런 불 필요한 소모를 막고 집중해야 할 곳에 전

때까지 반복해보자. 한의학 고전 ‘황제 내경’에서도 ‘염담허

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물건과 인간관계를

무(恬淡虛無)’를 건강의 중요한 조건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강조하고 있다. 편안하고 맑게 마음을 텅

먼저 내가 머무는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휴대폰에서 자주 쓰

비우면 몸이 자연히 건강해진다는 뜻이다. 습관적으로 하는 모든 것을 멈추고, 줄이

지 않는 앱과 연락처를 삭제하고 꼭 필요 치 않은 단톡방에서 탈퇴하고, 습관적으로

고, 버리다 보면 남는 것이 보인다. 비로소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드는 ‘진짜’와 만나

보던 SNS는 하루 2회 정도로 줄여서 남는

는 순간이다.

자투리 시간에 짧게라도 명상을 해보자. 여

새생명 한의원은 임시휴업 중이지만 한약은 전화, 문자, 화상통화를 통해 진단한 후 처방하고 준비해서 댁으로 배달합니다. 침 치료는 응급 상황이라면 방문치료 가능합니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재외동포재단, ‘제22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제22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입양수기 부문 신설 시행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재외동포재단(한우성 이사장)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를 시행한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입양수기 부문을 신설해 우리 국민의 해외 입양동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성인 부문(시·수필·체험수기) ▲청소년 부문(초·중·고등 부문 글짓기) ▲해외 입양동포 및 자녀 대상 입 양수기로 나뉜다. 성인은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은 5년 이상 체류한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역대 문학상 대상(성인 부문), 최우수상(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동일 부문 응모가 불가능하다. 응모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공지사항을 참고해 완성 작품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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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오타와 홈페이지 공개 안녕하세요 코윈오타와 회원 여러분 COVID-19으로 야기된 전례없는 상황속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사히 유지 되고 있기를 바랍니다. 몇 개월간의 수정 작업을 거친 끝에 코윈오 타와 홈페이지(kowinottawa.ca)가 완성되었으 며 오늘을 기해 공식 오픈합니다. 한 번 방문 해 보시고 그동안 코윈오타와의 여러 가지 활 동에 대해 살펴보시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 아 주시기 바랍니다.


No.1200 24, 2020 No. 1200 April Fri., April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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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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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0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811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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