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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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5월 22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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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당국 “마스크 착용 권한다”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에게 마스크 착용을 공식적으 캐나다 보건당국이 캐나다인

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권고

20% 감축 가시행 예정 조금 더 일찍 이루어졌어야 했는지 묻는 질문에 탐 최고담

로 권고했다. 캐나다트뤼도 공중보건기구 테레사 쥬트땡 캐나다 수상의 우 탐 최고담당자는 20일 오전 내 코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로나19 대응수를 정기 브리핑에서 년도 이민자 20% 감축을 진행“ 할 예정이다.확산을 최소화하기 위 바이러스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해서는 봄, 여름 기간 동안 특히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자주 씻 요일 내용에 대해 공 기와 이같은 같은 수칙을 더욱"총선 엄격하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게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만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약 상대방과 거리를 2미터 이상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시에는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비의료용 마스크 등으로 얼굴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을 노동환경에 가릴 것을 더욱 권한다”고 게 적응할 밝혔다. 것을 요 탐 보건담당관은 마스크 착용 구했다. 에의회에서 대한 보건당국의 이 그는 "우리가입장을 원하는 것 전 모든 ‘허용’에서 ‘권고’로 퀘벡을 상향조정 은 방법을 이용하여 선 한다고 코로나19 사 택한 모든덧붙이며,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태 이후 빚어졌던 마스크 논란 졸린-바렛 퀘벡 정 을그러나 사실상 일단락장관은 지었다.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 법에 할지에 대해서는 확산 대해 이후어떻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식도 차츰 변화하고 있다. 마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스크는 동양권에서 착용하는 것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이 일반적이지만, 서구권에서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몸이 편치 않은 사람만 착용한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다는 지배적이었다. 오전에인식이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실제로 캐나다에서도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마스크 재고하 착용은 코로나19 사태 초반까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지만 해도 동양계 시민사업자들 사이에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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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자는 “공중보건 지침은 과학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에 고용주협의회(CPQ)는 기초해 항상 진화하고 인 지난있으 화

서만 이루어졌고, 이들을 향한 인종 혐오범죄로까지 번저지는 등 사회문제로 확대되기도 했다. 연방 보건당국도 3월까지만 해도 “마스크 착용을 함으로써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흘러내리는 마스크를 고쳐 쓰 자를 좋은가능성도 싯점인지 크 모 느라 줄여야하는 얼굴을 만질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고,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식 불어로 말했다. 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증상 연방정부에게 이CAQ 없는당은 일반인의 마스크공약을 착용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을 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그러나 마스크에 대한 효과가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입증되고 코로나19 무증상에 대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한 위험성도 거론되며, 마스크 감독한다. 착용을 의무화하는 국가도 생겨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났고, 연방 보건당국도 지난 4월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초 이“마스크는 은 같은 퀘벡주 바이러스로부터 계획에 대해 연방 상대방을연구할 보호할 수 있는 도구 차원에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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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성명서를 더 많은 통해 자료와 정보를퀘벡 얻 요일 이민자는 는번영을 만큼 위해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 주 필수라며 "이민자 다”고 줄이는 설명했다. 또한, 저스틴 숫자를 것은 상황을 악화시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트뤼도 총리도 보건당국의 회 발 장은 말했다. 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 CPQ 모두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위해 수요 리는 안전을 지키기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줄 임시 노동 상황에 따라 변화할 알아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한다”며 “국회의사당이나 사무 붙였다. 로 도움이 된다”고 밝히며 기존 실에서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마스크 무용론’에 대한 입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회했던 바 있다. 이날 브리핑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포토 영향을 뉴스] 신맹호 주캐나다 참전용사에게 '마스크'인전달 급에 키칠 수 있다는 대사, 우려 한국전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도미니 (왼쪽부터)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5월 21일 오전 11시 주캐나다 대사관 를 나타냈다.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강당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마스크'를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받은 6.1%로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마스크' 전달식을 거행하고 기념찰영 시간을 갖고있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사,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 월트 나틴직 보훈부 부장관,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 캐나다는 전쟁기간 동안 총 2만6천 여명을 파병했으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며, 그 중 516명이 전사했다. 총 35,000 매의 '마스크'는 대사관 및 총영사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는가?" 라고 관을 통해 캐나다 내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전달 될 반문했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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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캐나다 육아보조금(CCB) 연방정부, 기업 대출 지급액 7월 인상 단행 프로그램 확대한다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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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협회 “확대 반갑지만 추진 서둘러야”

물가상승률 연동원칙 따라 3번째 조치 300달러 특별 보조금 별개로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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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많은 소규모 기업들

나 직원 없이 업주 혼자서 운영

이 연방정부의 긴급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Canada Emergency

하는 소규모 업체도 무이자 대 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세 미만의 자녀에게 지

어나며, 6세에서 17세 이하는 1

Business Account, CEBA)

CEBA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급되는 캐나다 육 아 보 조 금(Canada child benefit;

인당 5708달러로 오르게 된다. 즉, 4세와 9세 자녀가 있는 양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재산세, 보험 등 운영자 금으로 매년 4만 달러에서 150

CCB)이 오는 7월부로 인상 된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위기가 정을 위해 이달 초 발표된 일 회성 캐나다 육아보조금 지 급 외에 CCB 프로그램의 연 간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부 터 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CCB를 인상해 지급해 오고있 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치 는 올해로 세 번째 인상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발표에서 “연방정부는 각 가정 들이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3년간 매 여름마다 CCB 를 올려 생활비를 지원해 왔 다”며 “올해 또한 물가 상승 률 연동 원칙에 따라 지급액 인상을 단행한다”고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인상으 로 6세 미만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혜택은 6765달러로 늘

부모 가정 중 연소득이 5만5000 달러인 가정은 174달러를 추가로 받게 되며, 연간 총 혜택은 9329 달러가 된다. 이외 6세 미만의 자녀 1명을 둔 한부모 가정이 연소득 2만5000달 러를 버는 경우에는 126달러가 추가로 지원된다. 이로 인한 연간 총 혜택은 6765달러로 늘어난다. 한편,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기 간 동안 부모들을 위한 월간 CCB 지급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발병으 로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학교 폐 쇄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부모 들을 위한 혜택으로 자녀 양육 수당에 약 20억 달러의 추가 지 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부모들은 이번 5월 지급금부터 자녀 1인당 최대 300달러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CCB 혜택을 받기 위해 이미 등록한 모든 수혜자는 자동으로 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미등록자는 정부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사업체를 혼자 서 운영하거나 임시 직원에게 의존하고, 가족경영 소규모 기 업의 업주도 CEBA 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CEBA 자 격 조건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CEBA는 코로나19 사태로 재 정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 을 위해 최대 4만달러의 무이 자 대출을 해주며, 2022년 안 에 금액을 상환하면 대출금의 25%인 최대 1만 달러까지 변 제받을 수 있게 하는 구제 프 로그램이다. 연방정부의 CEBA 최초 발표 당시에는 2019년 급여 총액이 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 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달 대상 기업을 급여 총액 2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 로 확대하며 더 많은 기업이 신 청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오늘 연방 정부의 CEBA 확대 발표로 2만 달러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거

만 달러를 지출했다는 것을 증 명해야 하며, 2018년 혹은 2019 년 세금 신고를 마쳤어야 한다. 일부 영세기업은 CEBA 혜택 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계 속해서 우려를 나타냈던 캐나 다 자영업자 협회(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도 연방정부 의 이번 발표에 대해 반가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CFIB는 “곧 임대료 납 기일인 6월 1일이 다가오는 만 큼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한 빨 리 추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고 지적하며 “경제활동들이 재개하는 만큼 소규모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한동안 여러 지 원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트뤼도 총리에 따르면 지금까지 60만개가 넘는 기업 이 CEBA 혜택을 받고 있으 며, 이날 발표로 더 많은 기업 이 CEBA를 신청할 것으로 예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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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4 Fri., May 22, 2020

Korean Newsweek -3-

코리안 뉴스위크

4월 물가상승률 10년만에 미 명문 대입 비리 밴쿠버 母子 '마이너스' 기록 ‘25만 달러’벌금 에게는 징역 5개월과 벌금 10만 달러가 선고된 바 있다. 다만 일 각에서는 이러한 입시 비리 사건 들이 미국 대학사회에 몰고 온 충격에 비해 학부모들에게 내려 지는 처벌이 '솜방망이'라는 지 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쑤이는 뇌물 및 사기 형 태를 통해 UCLA 입학 브로커 입시 브로커에게 40만 달러를

수요위축·저유가에‘물가쇼크’-0.2% 기록 2009년 이후 최대 낙폭“디플레이션 우려”

주고 미 명문 대학에 부정 입학 시키려다 적발된 밴쿠버 모자에 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동안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

19일 미 법무부는 두 번째 판 결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 입시

상승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냈다. 특히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비리에 연루된 학부모 샤오닝 쑤이(48)에게 25만 달러(USD)

9%와 8.5% 증가했다.

의 벌금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변화는 코로나19에 따 른 사재기 현상과 더불어 캐나 다 육류 가공 공장의 일시 폐 쇄 등 판매와 공급 부족 등의 문제점들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 자 동차 구매(1.9%)와 임대료(2.3%), 모기지 이자율 (4%), 승용차 보험(7.7%)도 수 요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 인됐다. 한편, 통계청은 자동차와 휘 발유 판매 등을 제외한 3대 핵 심 인플레이션 평균치는 지난 달 1.8%로 약간 하락했다고 보 고했다. 이와 관 련, 제임스 마 플 (Marple) TD 경제전문가는 " 이번 물가상승률의 지표는 캐 나다가 장기 디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다만 5월까지 국가 경제활 동이 서서히 정상화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쑤이는 지난 2018년 입시 브로 커 윌리엄 릭 싱어(Singer)에게 40만 달러를 주고 자신의 아들 을 UCLA 축구 특기생으로 둔 갑시키다 감사에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이번 사건과 관련, 스페인에서 우편사기(mail fraud)와 우편서비스 의무불이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 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로 떨어지며 지난 2009년 이래 처음으로 공식 물가 마이 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상승 폭인 0.9%에 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0.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공황으로 경기가 빠르게 위 축되면서 저물가 상황이 본격화 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 수(CPI)는 지난 달보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가가 크게 하락한 주요 영역은 ▲휘발유(-39.9%) ▲여행 숙박시설(-9.8%) ▲전기 (-4.1%) ▲통신 서비스(-6.9%) ▲의류(-7.4%) 등이다. 이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40% 가까이 폭락하면서 1년 전에 비 해 0.2%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식품 가격은 지난 한 달

행 공모 혐의로 체포돼 5개월간 수감된 뒤 이번 판결에서 추가

와 공모해 자녀들을 부정 입학시 킨 53명의 부유층 학부모들 가

징역형은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체

현재까지 미국에서 입시비리 사건으로 선고 공판을 받은 인 물들 가운데 징역 5개월은 입 시비리와 관련해 선고된 최고

리 로플린과 펠리시티 허프먼 등으로, 밴쿠버 출신의 저명한

형량이다.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데이비드

더글러스 우드록 미국 지방법 원 판사는 “쑤이가 감옥에서 충 분한 시간을 보냈다는 판결에 동 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최대 한의 벌금을 물어야 마땅하다” 고 판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에 연 루된 캘리포니아 와인 제조업자

천식환자 호흡곤란 부작용 연방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 를 위해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 용을 권고한 가운데 특정 질환 이나 장애를 가진 일부는 신중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천식협회 관계자는 "천식환자 가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증상 을 악화시키고 호흡곤란을 불 러올 수 있다"고 21일 경고했다.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천식환자들은 사회적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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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30 (월~목)

(월~목)

리두기와 위생관리에 더욱 신중 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한 타인들이 심각한 불안증세를 야 기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관련, 연방보건부의 테레 사 탬 박사는 "특별한 사유로 마 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사람들 에게 편견이나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선착순 마감

수 업 시 간

9:30~11:30

시두(Sidoo, 59)는 지난 3월 입 시 비리 관련 우편 사기 공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이러한 사건의 주모자 릭 싱어 역시 지난해 사건 당시 UCLA 남자 축구팀의 수석 코치였던 조지 살세도에게 10만 달러를 주고 부정 입학을 거래한 사실 을 인정한 바 있다.

마스크 착용 주의해야 할 사람들

수강생모집 과 목(정원)

포된 사람은 미국 유명 배우 로

3480 Décarie Montréal / 벤덤역 도보 5분 / 순복음교회 건물 2층 한인센터

(4/13, 5/18 휴일) (4/13, 5/18 휴일) (4/13, 5/18 휴일) (4/13, 5/18 휴일) (4/13, 5/18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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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미국 국경 폐쇄 6월 말까지 연장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코로나 격려 에어쇼 추락 참사

추모물결 이어져

번 연장은 양국 국민 모두를 안 전하게 지켜줄 중요한 결정”이 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치에 따라 양국 은 기존 무역 거래와 의료 전문 가·항공사 승무원·트럭 운전사 등 필수적 요원을 제외하고 모 든 국경 이동이 제한된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 19 감염증 호전 상황에 따라 국경 봉쇄 해제에 대한 가능성

오는 21일 봉쇄 해제 앞두고 결정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계획되었던 스노우버드 에어쇼 중 제트기가 추락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을 입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잔해가 남아 있는 현장.

을 시사했다. 트뤼도 총리는 양

17일 BC주 캠룹스에서 에어쇼

해지고 있다.

를 벌이던 캐나다 공군 에어쇼 비행단 스노우버드(Snowbirds)

목격자들에 따르면 “제트기 중 하나가 캠룹스 상공을 비행하려

소속 제트기 중 한 대가 돌연

던 중 주택가 마당으로 추락하 면서 일대에 불길과 검은 연기 가 치솟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미국 국경이 코로나19

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

국 국경이 얼마나 오랫동안 폐 쇄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앞 으로 한 달간 봉쇄 상태를 유

서 양국은 지난 3월 21일 비필 수 여행에 대한 조처로 국경을

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가 계 속 급변함에 따라 매주 결정이

지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처음 폐쇄하고 지난달 한 차례

내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추락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 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19일 오전 오타와 자택 앞에서 열린 정기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연장을 감행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

는 "우리는 모든 단계와 상황에 맞는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

캐나다 공군(Royal Canadian Air Force)의 성명에 의하면,

또한 사고 당시 조종사는 낙 하산을 이용해 한 주택의 지붕

필수적 여행을 제외한 국경 폐 쇄 조치를 오는 6월 21일까지 연 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와 미국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국경 폐쇄를 연

서 “우리는 캐나다인의 안전을 지키는 것과 경제활동의 재개 사이에서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올바른 조치들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

다”며 “우리 정부는 다음 단계 에 대한 결정에 앞서 세계 다른 곳과 우리 주변의 상황을 계속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는 입 장을 전했다.

이날 에어쇼를 진행하려던 스 노우버드 제트기 9대 중 1대인 CT-114가 이륙 직후 캠룹스 주 택가로 추락하면서 제니퍼 케 이시(Casey) 대위가 사망했고, 다른 조종사인 리차드 맥도걸 (MacDougal)은 심각한 부상 을 입었다. 이 비행은 코로나19 로 고군부투하는 의료진과 주민 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달 초 시 작된 에어쇼 '인스피레이션 작 전'(Operation Inspiration)의 일환으로 빅토리아 연휴 기간 동안 BC주 전역을 비행할 예정 이었다. 캠룹스 RCMP에 따르 면, 에어쇼를 위해 먼저 이륙했 던 제트기 두 대가 나란히 비행 하던 중 한 대가 갑자기 수직으 로 낙하한 후 40초 후 굉음을 내며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트기 추락 후 일대에는 불 길이 치솟아 대혼란을 겪었지 만, 다행히 추락한 지점에는 사 람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 지는 않았으며 캠룹스 RCMP 는 대피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

으로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존한 조종사는 생명에는 지장 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캐나다 공군은 "비극적인 사 고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 다”며 “제트기 추락 사고는 기 체이상으로 추정되며 군 당국 에서는 조사팀을 보내 원인 파 악을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려 했던 이 들의 행보가 사고로 이어져 너 무 안타깝다”면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스노우버드 항공 기는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조 지아주에서 에어쇼를 하던 중 한 대가 추락한 사고가 있었지 만 당시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18일 BC주에서는 20 여 명의 공군과 BC항공협회 (BCGAA) 소속 조종사 35여 명이 사상자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추모 비행을 실시하는 등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의 물결 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2차 유행은“필연적” 의료계“검사 확대 및 동선파악 시급” 코로나19 2차 유행이 필연적 이라는 국내 의료진들의 주장 이 나왔다. 의료전문지 ‘OHS Canada’는 다수의 의료전문가 들의 의견을 인용해 19일 이같 이 보도했다. 킹스턴 보건센터의 제랄드 에반스 박사는 “경제활 동이 재개되고 사회가 코로나 이 전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2차 유행은 필연적”이라며 “특히 젊 은 성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독일 등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일부 국가들

에서는 최근 2차 유행이 시작되 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에서의 2차유행을 대비해 코로나 검사 와 접촉자들의 동선 추적을 강 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토론토 웨스턴병원의 카밀 르 믹스 박사는 “한국의 주점과 나 이트클럽에서 2차 유행이 시작 된 것과 같이 호흡기 바이러스 는 작고 밀폐된 장소에서 더욱 쉽게 확산한다”며 “코로나19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감염자 들로부터 지역사회에 유포된다”

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인들 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 을 고려할 때 2차 유행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극 적이고 광범위한 감시가 필요하 다”며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폭넓은 테스트를 허용하는 한편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은 지 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전 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경제매체 CNBC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올 가을과 겨울의 ‘2차 유행 가능성’을 60% 이상 으로 전망했다.


No. 1204 Fri., May 22,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加대사관, 장학생 모집

캐나다 중앙은행

재미한인장학기금

"늘어난 기업 빚에 가계부채 우려"

미화 1000달러 장학금 수여 접수는 6월 12일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재

근 1년(19년 가을학기 및 20년

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0년

봄학기) 대학·대학원 성적(GPA) 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

캐나다 지역 장학생 선발 계획 이 확정, 발표됐다.

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소명 후, 2019년 봄학기 성적도 제출

금년도 선발인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장학기금 수익이 축소되어 4명이며, 1인당 미화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 된다. 신청 자격은 캐나다 내 정규 4 년제 대학·대학원에서 풀타임 학 위 과정을 이수 중인 한인 학생 (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동 포 학생, 캐나다로 입양된 동포 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이전에 재미한인장학기금으로부 터 장학금 수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장학금 수혜는 학부 1회, 대학원 1회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부에서 장학금을 수 혜 받은 대학원생의 경우에는 장 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학점 기 준은 전공에 관계없이 GPA 3.0 이상(4.0만점 기준)이다. 장학생 선발 심사 기준 은 GPA(50점), 추천서(15점), 에세 이(30점), 이력서(입상 내역, 특 별활동, 리더십 등), 한국어 시 험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신청자는 반드시 최

할 수 있다. 지난 4월 27일에 이미 시작된 금년도 장학생 선발 원소 교부 및 접수는 6월 12일까지 진행 되며, 각 총영사관 지역 심사(6 월 15일~19일)와 대사관 중앙 심사(6월 29일~7월 3일)를 거 쳐 9월 28일 이후 장학금이 지 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 요강은 대사관 및 총영사관 웹사이트에 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 서 제출은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대사관 및 총 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에는 주캐나다대 사관으로 해야 한다. 지난 1981년 한미수교 100주 년을 기념해 수여가 시작된 재 미한인장학기금은 총 290만 달 러의 기금 수익으로 매년 캐나 다와 미국 지역의 우수한 한인 대학 대학원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며, 2019년까지 38회에 걸 쳐 총 3222명의 학생에게 장학 금이 지급됐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임에 따라 곧 채무불이행 문제

기준 금리를 1.75%에서 0.25%

Canada)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채

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의견이다.

로 인하했다. 또한 연방 채권을 회수하여 연

무 상환 능력을 비관적으로 전 망했다.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시장 상황에서의 징후(Market price)

방정부에 저비용 자금을 효과적 으로 공급함으로써 막대한 지출

14일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는 채무불이행이 증가할 가능성

증가를 감당하고 있다.

국가 금융 시스템 보고서에서 “ 기업의 부실 가능성에 따른 채

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이번 사태로부

은행의 대차대조표는 3월 초 이후 3920억 달러로 3배 이상

무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대 대적인 가계부채 위기가 우려된

터 소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 는 가구들이 많아지면서, 가계

증가했는데, 이는 대차대조표 가 50% 증가한 2008년과 2009

다”고 밝혔다.

부채 수준이 올라갈 가능성이

년의 금융위기 때보다 크고 빠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지난 두 달 동안 기준금리를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스테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

른 확장세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코로나

인하하고 신용흐름을 완화하기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착

행 총재는 "우리는 이미 코로나 19가 시작될 때부터 강력한 경

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오래 지속될수록 기업, 가계 등의 소

수하는 등 전례없는 정책을 이

제와 탄탄한 금융 시스템을 갖고

비자 도산에 대한 위험은 더욱

어왔다.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향후

가중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조치들이 유 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기업과 가 계의 단기 신용대출에 쉽게 접 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 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동안 기 업들이 급격한 매출 감소를 보

부채 수준이 크게 올라갈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 제 정책의 적절한 결합도 중요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현재 1500억 달러 예산에 육박 하고 있는 연방 지원과는 별도 로, 중앙은행은 3월 한 달 동안

은행 측은 아울러 부채 상환을 위해 소득의 40% 이상을 지출 하는 취약 가구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만 가구가 대출에 대한 유 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출 상 환에 뒤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 벌금 900만불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 보호 위반"

세계적인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 개인정보 유출 등 사용자 프 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 900 만 달러를 부과 받았다.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페이 스북에서 타사의 특정 응용프로 그램(third party applications)

을 설치했을 경우 사용자가 자 신과 친구의 개인정보 등을 얼 마나 많이 제어할 수 있는지를 잘못 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벌금 외에도 위원 회가 실시한 조사 비용 50만 달 러도 추가로 내야 한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측은 “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동의 하지 않지만 이용자들의 개인정 보 보호를 위해 개선을 약속했 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미국 연 방거래위원회는 영국 정치컨설 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타카 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 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이용 한 것을 적발해 벌금 50억 달러 (미화)를 부과했다. 당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공유되 도록 꾀어내기 위해 계정 설정 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프라이버시 침해에 일조했다 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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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보건장관이 담배업체 임원으로 로나 앰브로스 전 보수당 연방의원

재임 시절 흡연규제에 목소

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를 높였던 로나 앰브로스 전 보수당 연방의원이 대형 전자담

미국업체 줄은 세계적인 전자 담배 유행을 타고 2018년에만 20

배 업체의 임원직을 맡게 됐다.

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같

전자담배업체 줄(Juul)은 최 근 이 같이 밝히고 “그가 전자

은 해 캐나다 시장 진출을 선언 했으나 청소년 흡연 등에 따른

담배와 관련된 그릇된 이미지 를 재고하고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 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앰브로스 전 의원은 이메일 을 통해 “전자담배가 기존 담 배의 해악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또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문제를 해결하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법적 소송 에 직면해 있다. 앰브로스 전 의원은 앨버타주 에드먼튼 출신으로 2004년 정계 에 입문한 이후 5선의원을 지내 면서 노동장관과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제42대 총선에서 보수 당이 패배한 이후 임시 당대표 를 맡기도 했다.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퀘벡주 모임 제한 완화 22일부터 10명까지 허용 대 3가구에서 10명 이내의 가족

거했다”고 덧붙였다. 퀘벡주정부

과 친구 모임을 허용한다고 20 일 밝혔다. 귀볼 부총리는 “야

는 또 다음달 1일부터 미용실 등 개인 미용서비스 등의 업종

외에서 모임을 가질 경우 사회 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

에 대해 점진적 영업을 허용한 다고 발표했으나 몬트리올 외곽

켜야 하며 대가족 단위의 만찬

등에서 감염환자가 쏟아지면서

퀘벡주가 코로나19 봉쇄령을

과 같은 실내 모임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여전히 경제 재개에 대한 우려 가 높다. 20일 기준 퀘벡에서는

추가로 완화한다. 주느비에브 귀 볼 퀘벡주 부총리는 22일부터 최

모임에 대한 주정부의 제한 완 화 결정은 보건부의 승인에 근

3,718명이 숨졌으며 총 누적 확 진자수는 4만 4,775명에 달한다.

업체 무이자대출 프로그램 확대 가족 단위 소규모 업체 등도 포함 연방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타

CEBA는 정부가 보증을 서고

만 달러를 지출한 사업체면 신

격을 입은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실시 중인 무이자대출프로그램 (CEBA)의 대상 범위를 소규모 비즈니스까지 확대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헤 어샵과 물리치료업체 등 가족 단 위의 소규모 비즈니스들도 대출 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보다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이 사업체들에게 최고 4만 달러를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출금은 2022 년 12월 31일까지 상환해야 한 다. 이후부터는 3년 만기 대출 로 전환돼 5%의 이자가 적용 된다. 4만 달러 중 1만 달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지난해 급 여로 최소 2만 달러, 최고 150

청할 수 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지난해 임금 으로 2만 달러 이하를 지출하고 2018년과 2019년 세금보고를 마 쳤으며 월세와 재산세, 전기료 와 보험료 등 운영비를 4만 달 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로 지출 했다는 것을 증명했을 경우 대 출 신청을 할 수 있다.


No. 1204 Fri., May 22, 2020

‘트리플 위기’… 중남미가 맞닥뜨린 3중고

콜롬비아의 아마존 지역인 레티시아에서 20일 우이토토족 여성들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 고 있다(왼쪽 사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 2월18일 시민들이‘채무상환 반대·국제통화기금(IMF) 과 결별’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바라보고 있다(가운데). 지난 1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거리를 점령한 반정부 시 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중남미가 총체적 위기에 처 했다. 한때 ‘코로나19 청정지대’로 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의 1에 불과하다. 환자 5만명을

만 경제 위기에 처한 것도 아니

넘어선 멕시코와 칠레도 매일

다. 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산

2000~4000명씩 신규 확진자가

사태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생겨나고 있다. 일일 신규 환자

에 긴급 자금 지원을 받은 국

가 수백명 단위로 떨어진 이탈 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극명히

가는 11개국에 달한다. 도미니 카공화국이 IMF에 6억5000만

대비되는 양상이다. 게다가 중남미는 미국·유럽에

달러(약 8000억원)의 긴급대출 을 받은 데 이어 에콰도르(6억

비해 의료시스템이 떨어지는 나

4300만달러), 파나마(5억1500만

라가 많아 보건 위기에 대한 우 려가 더욱 크다. 남반구에 위치

달러), 코스타리카(5억800만 달 러)를 ‘수혈’ 받았다.

해 겨울이 다가오는 나라에서는 북반구 국가들에 비해 바이러스

베네수엘라·멕시코 등 이 지 역 주요 산유국들도 유가 폭락

확산의 걱정이 더 많다.

에 따른 충격파를 고스란히 입 고 있다. 1919년 설립된, 세계 에서 2번째로 오래된 항공사인

제·정치적 ‘삼중고’에 시달리고

비해 2만1000여명의 신규 감염

■외환위기에 정치 불안도 가중

있는 것이다. ■새로운 ‘코로나 진원지’

자가 발생했다. 문제는 환자 규모에 비해 진단

경제적 충격파도 한층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콜롬비아의 아비앙카항공이 최 근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도 상

리기도 했던 중남미 대륙은 어느

중국,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

검사 사례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아르헨티나는 650억 달러(약

징적인 ‘산업 붕괴’로 여겨진다.

덧 뒤늦게 찾아온 감염병 대유 행에 가장 시달리는 지역이 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은 중남

점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

80조원)에 이르는 채무 조정을 위해 채권단과 협상을 벌이고

경제 위기가 민생고로 이어 지면서 민심도 정부를 떠나고

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도 ‘ 코로나 셧다운(봉쇄)’의 여파로

미다. 특히 20일 누적 확진자가 30만명에 육박한 브라질이 심각

르면 브라질의 전체 검사건수는 73만여건에 불과하다. 진단검사

있지만,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협상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는

있다. 지난해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중남

한 상황이다.

5건당 2명의 환자가 발생한 꼴

다면, 아르헨티나는 또 다시 채

앓은 칠레에서는 최근 수도 산티

미는 국가부도 위기까지 엄습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위기 국면 에서 앞장서야 할 각국 정부들 도 사실상 실종에 가까운 상태 여서 반정부 시위가 들끓을 조 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를 겪은 나라들 에 비해 특히 중남미가 보건·경

최근 일주일 사이 전 세계 신 규 확진자는 중남미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 르면 이 기간 동안 새로 발생 한 환자의 3분의 1이 중남미에 서 나왔다. 미국과 유럽은 각각 20% 수준이었다. 그 중에서도 브라질은 이날 하루만 전날에

인데, 이는 앞으로 검사를 늘리 면 그만큼 환자 수가 폭증할 가 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페루에서도 10만명 이상의 환 자가 발생해 세계에서 12번째 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 페루의 진단검사량도 71만건 수준으로 미국의 20분

무 불이행(디폴트) 선언이 불가 피하다. 200년 남짓한 아르헨티 나 역사에서 벌써 9번째다. 브 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화 가 치도 지난 2달간 20% 가까이 급전직하하면서 경제 전반에 위 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중남미 경제대국들

아고의 빈곤층 밀집지역인 엘보 스케에서 식량 부족 사태에 항 의하는 시위가 벌어져 군 병력 이 투입됐다. 콜롬비아와 과테 말라 등지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벌어지는 등 가뜩이나 위태롭던 중남미의 정치 불안이 더욱 가 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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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코로나19에 탄력시간제·주4일제 확산? 미국·뉴질랜드·일본서 변화 예고

가 도입되면 국내 관광업을 활 성화할 수 있고, 노동시간 단축 으로 생산성 향상 및 고용 촉 진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에선 관광업이 국내총 생산(GDP)의 5.6%를 차지하는

폐장 시간을 15분 간격으로 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데 3월19일 국경을 닫았고, 같은

정했다. 이 정책의 효과를 정확 히 파악한 자료는 없지만, 당시 뉴욕시는 다른 지역보다 전염병

(CEO)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 낸 e메일에서 코로나19가 근무 형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

달 25일부터 전국 이동제한령을 내렸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으

사망률이 낮았다고 로이터는 전

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동제한이

로 예상된다. 이달 14일부터 사 실상 경제활동이 다시 시작됐지

했다. 뉴욕시를 대표해 뉴욕주

풀린 뒤에도 일부 원격근무 형

만 관광업을 살리는 것이 곧 경

경제활동 재개 위원회에 참여하 는 캐스린 와일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

태나 온라인 행사를 계속할 의 향이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아예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인 것이다. 관광업계는 휴일이

(앱) 개발 등 1918년엔 없었던

직원들이 원한다면 무기한 재택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등 방법 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근무(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민들 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미국 기업들은 자체적으 로 ‘근무 형태 변화’를 검토하고

“주4일제 도입해야”

미국·뉴질랜드·일본 등에서 ‘통

간) 보도했다. 뉴욕시 관계자는

있다. 맨해튼에 본사를 둔 보험

근시간 조정’‘주4일제 도입’ 등이 논의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로이터에 “지하철 등 인파가 몰 리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면

중개회사 마시앤맥레언(MMC) 은 인사파트에 직원들의 출퇴근

위험을 낮추고 경제 회복 등을 위한 단기 대안으로 떠오른 조 치들이지만, 새로운 노동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출퇴근 패턴에 몇일 또 는 몇시간씩 간격을 두는 방식 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 를 위해 뉴욕시는 관내 22만개 사업체와 조정을 거칠 예정이다. 1918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당 시 뉴욕시 보건국장이던 로얄 코 플랜드는 사업체 대부분의 개장·

“출퇴근 시간 유연하게”

미국 뉴욕시가 경제활동 재개 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다변화 하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고용주들이 주4일 근무제

주 3일로 늘어나면 관광업이 살 아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 게이단렌 (經團連)은 지난 1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 가이 드라인’에서 대중교통 이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나 교대 출근, 주

시간에 대한 계획을 짜도록 지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 다. 21일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

4일 근무제 등을 제언했다. 이 는 일본 정부가 당일 전국 47개

시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올 해 연말까지, 아마존은 올 10월 까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허용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 치이지만, IT 업계에선 이참에 원격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 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면 아던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 에 올린 비디오에서 “본질적으 로 주4일제 도입은 고용주와 고 용인 사이의 문제이지만 재택근 무로도 얼마든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코로나19를 통 해 배웠다”며 주4일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주4일제

도도부현 중 39개현의 긴급사태 를 해제하면서 이동인구가 늘어 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 다. 도시바 등 일본 일부 기업 은 코로나19 발발 후 주4일제 를 도입했다. 옆 페이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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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4 Fri., May 22, 2020

근무제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포스트코로나 노동문화

코리안 뉴스위크

트럼프“또라이...얼간이”

일본에서는 2016~2017년 과도

있다”고 했다. 일과 생활의 균

한 노동시간이 사회 문제가 된

형을 맞추기 위한 주4일 근무제

후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회 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간병

가 도입돼왔지만, 코로나19 시기 에 방역을 위해서도 이 제도가

시설을 운영하는 우치야마홀딩

채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

스, 치킨점 체인인 일본KFC홀

만 하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런 글을 올렸다. 그는 ‘또라이’

딩스, 기계 제조업체인 사타케 등이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고 집중적으로 일하는 법>의 저

2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 전세계적 대량 살상”이 일어난

가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언급 하지 않은 채 “(누가) 이 얼간

건 “중국의 무능력” 때문이라 고 비난했다.

이(dope)에게 다른 무엇도 아 니고, 중국의 무능이 이런 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

량 전세계적 살상을 일으킨 것

전 “방금 중국의 어떤 또라이 (wacko)가 수십만명을 죽인

이라고 설명 좀 하라”고 원색 적으로 비난했다.

바이러스가 중국 때문이 아닌 모든 이들의 잘못이라고 비난

트럼프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 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자 “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

저출산·고령화 때문에 일손이 부족해진 것도 업무일을 줄이 게 된 배경이다. 지난해 8월 마 이크로소프트 일본 지사는 주 4일 근무제 프로젝트를 통해 “ 생산성이 40% 향상됐다”는 결 과를 내놨다.

자 알렉스 수정 김 방은 “지금 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전환하기 에 완벽한 때”라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낮추면서 재개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공간 재설정 만 유일한 답은 아니다. 시간을 재설계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신탁 관

는 6시간 교대 근무제, ‘월~목· 화~금 교차 4일제’ 등 노동시간

리회사인 페퍼추얼가디언도 2개

을 줄이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월 간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해 생산성 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주4일제 도입이 임

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금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캐나다 컨커디어대 경

유럽에서도 주4일제 논의가 진

제학 교수인 모쉬 랜더는 “가정

행되고 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도 주4일, 하루 6시간 근무 를 골자로 하는 탄력 근무제 도 입에 우호적인 의견을 내놨고, 영국 노동당도 지난해 말 총선 에서 주4일제 도입을 공약했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 더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시대 에 노동자를 보호하면서 생산성 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주4일

에서 보육과 교육의 책임이 늘어 나는 것에 대한 대책 등 사회적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막말로 중국 비난

Korean Newsweek -9-

19가 발언했다는 증거를 봤다” 고 밝히는 등 연일 ‘중국 책임 론’을 거론하고 있다. <아에프페 >(AFP) 통신은 트럼프가 ‘중국 때리기’를 11월 재선을 위한 핵 심 전략으로 사용하면서, 백악 관의 언사가 나날이 거칠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가 이 트위트를 올린 시각 전세계 코로나19 확 진자 수는 492만2137명(미국 존 스홉킨스대학 집계)까지 늘어났 다. 이 가운데, 미국이 32만3855 명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 다. 사망자 수는 32만3855명이 며, 미국에서만 9만1938명이 목 숨을 잃었다.

‘정의연’논란 기회 삼아 일본 우익 언론“소녀상 철거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및

일종의 사설인데, 이 신문은 이

둬야 한다는 주장은 옳다”고 강

운영 관련한 논란을 이용해서 일본 우파 성향 신문이 ‘평화 의 소녀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 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익 성향인 <산케이신문>은 2면에 게재하는 ‘주장’이라는 코너에서 “반일 집회를 그만 두고 (소녀)상 철거”를 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주장’은

코너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최 근 정의연과 관련해서 한국 언 론과 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 며 “반일 증오의 상징인 ‘위안 부상’(소녀상)을 조속히 철거하 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씨가 이번에 정의연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반일 집회를 그만

조하며 “단체의 부적절한 운영 등을 부각한 것도 의의가 있다” 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 할머니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가 학 생들에게 증오와 상처만 가르친 다”고 말한 것을 비틀어 ‘수요 집회는 반일 집회’라고 묘사하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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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L) 41.$499,000 폐업한 양로원, 방20, 엘리베이터, 넓은대지, 돈 벌고 싶으신분, (rue Principale, Ville St-Michel) 42.$195,000 디타치드 방갈로, 상업용으로 전환가능, 미국 국경 부근 (rue Ridge, Ville St.Bernard de Lacolle)mls114345 43,$120,000+재고, 피자 레스토랑, 20석, 테이크아웃+배달 많음, 높은매상, 좋은 임대료($3500+세금) 좋은 위치 (Blvd St-Laurent, Montreal)mls15432183 44.$950,000 새미커머셜 빌딩,수리완료 아파트7(4½),오래 같은주인,연수익 88,000$,쉽게 임대됨,자세한 내용 연락바람(mls16655750-349-353 rue Henri Bourrasa W, Mtl) 45.$199,900+재고 서양식당, 성업중, 200석+테라스, 약4800sft, 매우 좋은 손님층, 18년 임대(매년 원가인상 방식) (mls20932106-1395 Blvd. Chambly, Ville Longueuil) 46.$150,000+재고 한식당, 단골많음, 임대 2년에 5년옵션, 좋은 가격으로 내고가능, 연매상 80만불, 높은마진 (rue St-Jacques, Montreal) 47.$3,500/월 임대, 약3000sft, 수리 완료된 건물, 다양한 업종 가능 (Blvd. St.Laurent, Chinatown) 48.169,000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수퍼 호스피탈 안에 있음, 1만~1만2천명이 매일 지나감, 좋은매상, 높은마진, 항상바쁨, (Decarie, Montreal) 49.$1,650,000 정비소, 3도어, 좋은 명성, 30년간 같은주인, 높은 수입, 건물과 함께 매각, (Blvd, Metropolitane, Ville d'Anjou) 50.$450,000+재고 레스토랑, 47년경영, 주매상 25,000$, 월세 12,000$(모두 포함), St-Denis 길의 가장 번화한 위치, 연락주세요! (mls10117933-1676 rue St-Denis, Montreal) 51.$2,800,000 새미커머셜, St-Denis 길 초입 위치, 윗층 세미커머셜 아파트2개, 아래층 가게2개, 밝은전망,빨리 움직이세요!(mls13236712-2051-2055 rue St-Denis, Montreal) 52.$1,190,000 강변앞 이태리식 주택, 아래층은 바챌러 아파트, 땅이 넓어 집한채 또 지을 수 있음(수익 가능) (rue 54e Ave, pointe aux trembles) mls18465525 53.$64,900 대지, 콘도 짓기에 좋은 위치, 개발업자에게 적합, 몬트리얼 시내와 매우 가까움 (mls 13101833 de l'Eglise, Montreal) 54.$59,900+재고 동양식당, 영여권 번화가에 위치, 밝은전망, 월세 $2700 세금포함, 임대계약 장기로 갱신가능, 새장비(mls26460764 rue Sherbrooke W. MTL) 55.$149,000 드리이클리닝, 장비가 매우 좋음, 좋은 매상, 높은마진, 연락주세요 (Blvd St.Charles, Kirkland) 56.$645,000+재고 스시샵 체인점, 올드 몬트리얼 좋은자리, 연매상 $69만불, 높은전망, 분할 납부 가능 (mls26499400 rue Wellington, Old Montreal) 57.$1,650,000 정비소, 도어3, 넓은대지, 22,000sft, 개발자에게 매각시 콘도 40호 건축가능, 건축허가는 언젠가는 나올것, 전화요망(Blvd Levesque, Laval)mls16372135 58.$89,000+재고 한식당, 60석, 매우 합리적인 가격, 월세$2650불, 연매상30만불, 장기임대, 식당경험 있으시면 매상 올라감, 빨리 연락주세요(Ave. du Parc, Mtl) mls28963863 59.$499,000 트리플랙스, 학교, 쇼핑센터 부근, 2x2½, 1x3½(지하), 전기난방(세입자부담) 서두르세요! (53rd Ave. Ville Montreal Nord) 60.$419,000+재고 데파노, 성업중, 연매상 1백만불, 가게값은 $19,000+재고, 윗층에 넓은 5½, 수퍼 딜!! (rue Cherrier, Ville Pointe-aux-Trembles)


No. 1204 Fri., May 22, 2020

문 대통령, 오월의 심장에서

“진실을 고백하라” 진압 책임자들에 사죄 촉구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 민

의 평범한 희망이 타인의 고통

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가 폭력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낼

에 응답하며 만들어진 것이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걱정

것”이라며 “이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하는 마음이 모여 정의로운 정 신이 되었다”라며 “그 정신은 지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금도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

람의 마음에 깃들어 코로나 극 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저

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을 향해 촉구했다.

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 령은 “병상이 부족해 애태우던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전남

대구를 위해 광주가 가장 먼저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0주 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병상을 마련했고, 대구 확진자 들은 건강을 되찾아 집으로 돌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

아갈 수 있었다”라며 “오월 어머 니들은 대구 의료진의 헌신에 정

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

성으로 마련한 주먹밥 도시락으

은 국가 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로 어려움을 나눴다”고 말했다.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5·18의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진실이 하나씩 세상에 드 러날수록 마음속 응어리가 하 나씩 풀리고, 우리는 그만큼 더 용서와 화해의 길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왜곡과 폄훼는 더는 설 길이 없어질 것이다”라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상규명의 목적 이 책임자 처벌에 있는 게 아니 라 올바른 역사 기록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 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 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포함해 신군부 세 력의 반성과 고백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5월 정신’이 타 인의 고통에 호응하는 평범한 정신이 모인 것이며 지금도 살 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월 정신’은 평범한 사람들

문 대통령은 오월 정신이 코로 나 시대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 는 정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그는 “위기는 언제나 약한 사람 들에게 더욱 가혹하다”라며 “우 리의 연대가 우리 사회 가장 약 한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고, 그 들이 일어날 수 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의 힘도 더 강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듭 5·18 민주 화운동 정신이 우리 민주주의 근간을 이루는 정신으로 헌법 에 명문화되어야 한다는 바람 을 표시했다. 그는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을 새기는 것은 5·18을 누구도 훼손하거나 부정 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이라며 “2018년, 저는 ‘5·18민주이념의 계승’을 담은 개헌안을 발의한 바 있다. 언젠가 개헌이 이루어 진다면 그 뜻을 살려가기를 희 망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은 당시 개헌안 전문에 5·18과 함께 4·19, 부마항쟁, 6월 항쟁 등을 넣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여당“21대 국회서 국회· 권력기관·교육, 3대 개혁”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개혁, 권

분은, 큰 틀의 개혁 방향을 잡

은 남은 임기 동안 진영을 편 가

력기관 개혁, 교육 개혁을 21대 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3대 개

고 분야별로 필요한 입법 조처 들을 열거했을 뿐, 법안 몇 개

르는 개혁과제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명확하다”고 귀띔했다. 중

혁과제’로 선정했다. 언론 개혁

를 골라 ‘필수 처리 법안’ 형식

점추진과제에는 국회·권력기관·교

은 막판 조율 과정에서 빠졌다. ‘코로나발 위기’ 대처가 시급한

으로 앞세우지 않았다는 점이 다. 자칫 갈등을 첨예하게 만들

육 개혁 외에도 여성·아동 안전과 재해로부터 안전 등 안전 분야

만큼 필요 이상의 갈등을 불러 일으킬 민감한 이슈는 뒤로 미

어 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 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민주당

추진과제도 포함돼 있다. ■ 코로나19 관련 장·단기 과제

루겠다는 뜻이다. 2004년 과반

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4년,

는? 코로나발 위기 극복도 속도를

의석의 힘을 믿고 ‘4대 개혁입 법’을 밀어붙이다 좌초했던 ‘열린

탄핵 역풍에 힘입어 원내 과반 을 달성하자 17대 첫 정기국회

낼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 나 대책’과 관련해선 단기적으로

우리당 학습효과’다. 갈등을 최 소화하면서 ‘조용하고 중단 없

부터 △국가보안법 폐지 △사 립학교법 개정 △과거사 진상

는 한국판 뉴딜을 포함해 방역· 의료체계 구축이, 장기적으로는

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문재

규명법 제정 △언론관계법 개

고용보험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

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으로 보인다.

정을 ‘4대 개혁입법’으로 묶어 처리하려다 야당의 강한 저항

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지난 15일 △국난

■ “열린우리당 실패 반복 않 겠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에 부딪쳐 실패했던 경험이 있 다. 여권은 최대한 갈등을 줄

극복을 위한 경제 살리기 △한국 판 뉴딜과 제조업 부흥 프로젝트

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앞두고 최

이면서 개혁의 성과를 내겠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의료체

근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핵심 개혁과제를 추렸다. <한겨레>가 취재한 비공개 강의자료에는 △ 일하는 국회법 시행 등 국회 개 혁 △검찰·경찰·국가정보원·법원 등 권력기관 개혁 △사립학교 운 영의 공공성 확대 등 교육 개혁 방안이 담겨 있다. 눈여겨볼 부

는 전략이다. 주요 개혁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점쳐지던 언론 개혁이 막판에 제외된 이유다. 언론 개혁과 관련해 여권은 그 동안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과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절차 강화 등의 방안을 검토해왔다. 여권 관계자도 “문재인 대통령

계 구축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 았다. 다만 특수고용 노동자, 플 랫폼 노동자부터 시작해 자영업 자까지 고용보험을 확대하는 고 용보험법 개정안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부분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당장 서두르지는 않 을 방침이다.

질본“클럽발 바이러스는 미·유럽서 유행하는 G형” 신천지 집단감염 S형과 유전자 달라 불분명한 감염원 경로 규명‘실마리’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확산 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 에 한국에서 유행하던 종류가 아닌, 유럽과 미국에서 퍼진 G형으로 분석됐다. 아직 불분 명한 최초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이태 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들의 바이러스는 대구 신천지예

수교회 집단감염 사례 등 지금 까지 한국에서 주로 나온 S형 이 아니라 유럽·미국에서 유행 하는 G형”이라고 밝혔다. 두 유형의 바이러스는 모두 초기 중국 우한시 환자들한테서 확 인된 V형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이 가운데 G 형 바이러스는 유럽이나 미국 에서 온 환자들한테서 개별적

으로 나타난 적은 있으나 다수 에게 확산되진 않았었다. G형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 발 유행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찾 아낼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 다. 이 유형의 바이러스가 전파 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도 있지 만, 방지환 중앙임상위원회 티 에프 팀장은 “급성 호흡기 바이 러스의 돌연변이 발생은 자연스 러운 일로, 환자의 증상이나 치 명률 등에는 큰 차이가 없다” 고 말했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윤미향, 도의적 책임져야” 민주당서도‘사퇴론’나와

임종석“북미 관계 진전 없으면 문 대통령, 일 만들고 밀고 갈 것”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 방

속한 진상 파악과 그에 따른 적

등이 각각의 책임과 권한을 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든 매우 깊게 빨리 해서 최선의

식과 아파트 구매 자금 출처 등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최고위 원에게 내 의견을 말했다”며 “

지고 정의연 회계와 사업에 대 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안

남북의 교착상태를 풀려면 ‘미 국바라기’만 하지 말고 우리 정

안을 짜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 령도 진전이 없다면 미국과 충

대한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자,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윤 당선

야당이 제기해서 문제인가? 팩 트는 팩트니까 문제인 거다”라

다. 그 결과가 나온 뒤 당의 입 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

부가 적극적으로 할 일을 찾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분히 소통하되 일부 부정적인 견 해가 있어도 일을 만들고 밀고

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고 적었다.

한다”고 밝혔다. 또 “(관련 조

또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한 정

나가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윤 당선자가 공금횡

야당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상

사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치적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 회담 뒤 남북관계가 꽉 막힌 원

령 등 불법을 저질렀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도 “공적 단

무위원회 머리발언에서 “검증과 공천 책임을 가진 민주당이 계속

신중론을 펴는 쪽도 ‘개인 계 좌 모금’ 문제만은 정확히 밝혀

임 전 실장은 22일 배포되는 계간 <창작과 비평> 여름호 대

인으로는 “남북이 양자 간 합의 사항을 더 적극적으로 실행했어

체를 운영하면서 후원금 및 보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은 국민들

야 한다고 말한다. 홍익표 민주

담에서 “올해도 북-미 간에 진

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북-미

조금 사용과 관련해 여러 문제 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속히 진상을 파악해 국민에

당 의원은 <한국방송>(KBS) 라 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

전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고민을 정부든 민간영역이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 제에 결정적이었다고 해도 남북

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자가 본인도 인정한 일부 문제들에 대

게 밝히고 진실에 상응하는 책 임 있는 조처를 내놓기 바란다”

연해 “(윤 당선자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의혹 제기이지 정

련한 부분은 기자회견 등의 방

이 풀어야 할 문제를 뒤로 미루 거나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하지

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

고 주문했다. ‘조국 사태’ 때 민

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하고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

주당과 단호하게 선을 긋지 않

도 “개인 계좌로 기부금을 받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 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윤 당선 자가 억울하다면 “민주당이 즉 시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의혹의 진위와 책임의 크기를 가려 결 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 였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의 중진 이석현 민주당 의원도 전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미향 당선자에 대해 당 지도부의 신

고 모호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 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 당 이 직접 나설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김태년 민 주당 원내대표는 이날도 <시비에 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 스쇼’에 출연해 “정의연 관련 감 독기관들이 많다. 인권위도 있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은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고 법 위반 소지가 상당히 높다고 생 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정의 연과 윤 당선자가 해명할 부분 은 빨리 해명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 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도 “ 의혹이 커져서 당에 부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본인 개인과 관

식을 통해 해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도 조만간 해명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자 와 접촉하고 있는 한 민주당 의 원은 “윤 당선자가 지금 나오는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아 파트 구매만 해도 10년 가까이 지난 일이고 윤 당선자가 활동 해온 시간만 30년이다. 정리하 는 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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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비중 있게 추진했어야 했 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 전 실장은 4차 남북정상회 담 개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5·26 2차 남 북정상회담 다음날 ‘이웃집 마 실 가듯이’라고 한 것처럼 정상 회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만나겠 다고 했던 것을 지금 실천해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 답방만 기다릴 수는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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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 나 유

그리운 어머니

160. 전기의 혁명가 니콜라 테슬라(중)

“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

습니다. 궁금하던 차에 아버지께 여

들이/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쭤보니 점잖게 웃으시며 ‘느그 언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시집보낼라칸다 아이가.’ 알고보니 신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

랑 될 사람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시

은 없습니다/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

는 길이었던 것입니다. 왠지 더 화사

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

하게 보였던 그 여름날의 어머니 모

하고 싶어서 불러 냅니다/ 그러나 날

습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위해 밥을 짓고/밤늦게까지 기다리는

고추 따랴 깻잎 따랴 상추 솎아주

어머니께/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랴 집안 일로 늘 바쁘기만 하시던 어

없습니다/제대로 존재하지도 않는 /

머니가 오늘은 그야말로 화려한 외출

드라마 속 배우들의 가정사에/그들을

을 나서는 중입니다. 자식의 혼사를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러나 일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 들여 꼼꼼히

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

챙기시는 모습 속에서 느낄 수 있었

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

던 건 자식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깊은

다/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그 후에 혼사

정은/제대로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

를 치를 때에도 큰언니의 결혼을 그

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사소한 잘

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습니다.그런

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

데 정작 언니의 결혼식이 끝난 그날

서를 구했습니다/그러나 어머니에게

저녁에 혼자서 소리 없이 눈물 흘리

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

시는 걸 우연히 목격하고 가슴이 철

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죄송합니다

렁했습니다. 그렇게 원하던 딸의 결

이 세상 떠나신 후 이제야 알게 돼서

혼이었는데…..그러면 시집을 보내지

죄송합니다/아직도 너무도 많은 것을

마시던가…. 아직은 철이 덜들었던 내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 품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 어머

서울여자 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

니의 모습이 나의 결혼 후에도 똑같

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소

이 이어졌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집

박하게 써 내려간 내용이 가슴에 제

으로 오셔서는 그리도 애잔해 하시고

대로 와 닿습니다. 어버이 날이 있는

가슴을 쓸어내리셨다는 언니들의 말

오월이면 우리들 어머니가 더 사무치

을 듣고 그 당시엔 완전히 그 마음을

게 그리워집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

헤아려드리진 못했지만 세월이 흘러

계시지 않기에 더욱 서럽게 사모곡을

내가 또 자녀를 결혼시켜 보니 그 애

부르게 됩니다. 여름날 외출하실 때

잔함의 의미를 비로소 알 수 있었습

면 모시 적삼 고이 입으시고 몇해 동

니다. 딸을 시집보낸 어미의 마음이

안을 한결같이 똑같은 연분홍 양산을

어떤 것이었는지 내가 겪어본 후에야

쓰시던 어머니, 어느날인가 그날은 특

어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에

히 무슨 중요한 일이 있으셨던지 정

너무나도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스럽게 머리를 매만지시고 꽃무늬

딸들을 향해 그리도 많은 꿈을 꾸

가 그려진 동그란 곽에서 분첩을 꺼

고 믿어줬던 어머니의 발자취를 더듬

내 토닥토닥 볼에다 두드리며 바르셨

어 보며 그 사랑을 떠올리는 지금입

습니다. 어김없이 그날도 어머니의 손

니다. 하얀 모시적삼과 연분홍빛 양

에는 연분홍빛 천으로 된 양산이 들

산 속에서 빛나게 피어나는 어머니

려있었습니다. 그물 모양의 여름 중절

의 사랑을 그려봅니다. 그 헤아림 없

모를 쓰시고 정장차림으로 마당에서

는 사랑 속에서 포근하게 자라던 때,

어머니를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의 모

그리운 어머니가 계시던 그때, 그때

습도 그날 따라 더 멋스러워 보이셨

를 아시나요.

1887년 4월 테슬라 전기회사 가 새로이 창립돼 테슬라는 매 우 열심히 일을 하였다. 그의 머릿속에는 이미 수많은 발명품 들이 이미 설계되어 있었기 때 문에 손쉽게 많은 특허를 따낼 수 있었다. 코넬 대학교의 전기 공학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핵 심적인 역할을 했던 윌리엄 앤 터니(William Anthony)는 테 슬라의 교류 시스템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보고는 바로 지지 하기를 시작했다. 때마침 에디슨의 직류 시스템 을 바탕으로 수많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던 웨스팅하우스는 테슬라의 발명품의 가치를 눈 여겨보게 되었고, 테슬라는 2 천 달러의 월급을 받으며 웨스 팅하우스의 설비를 자신의 교 류 시스템으로 바꾸는 직업을 갖게 된다. 에디슨은 테슬라가 웨스팅하 우스와 교류 시스템과 관련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화가 나 있었다. 이때부터 전류전쟁이 시작되게 된다. 테 슬라의 교류 시스템에 위협을 느낀 에디슨은 곧바로 교류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담은 자 료들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에 디슨은 교류 전기를 이용해 애 완동물들을 의도적으로 잔인하 게 죽인 장면들이 포함된 전단 지들을 배포하고 웨스팅하우스 가 소유하게 된 특허들에 소송 을 거는 등 끊임없이 웨스팅하 우스의 교류시스템을 비난했다. 이를 지켜보고만 있던 웨스팅 하우스는 에디슨에 대항하기 위 해 교류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연설, 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의 우수

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 력했다. 두 회사가 모두 자금 난에 시달리게 되면서 전류전 쟁은 더욱 심화되었다. 에디슨 은 교류를 막기 위해 알바니에 서 전압을 800볼트로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고, 웨스 팅하우스는 법에 위반되는 음 모를 꾸민 죄목으로 에디슨을 고소했다. 뿐만 아니라 에디슨 은 죄수들의 사형에 교류 전기 충격을 사용하자는 주장도 하 였으며, 웨스팅하우스는 계속 해서 교류의 실상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세는 점점 직류에서 교류 로 넘어오기 시작했고 이를 직 감한 에디슨의 많은 직원들은 에디슨이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에디 슨은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고 집하다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에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최종 적으로 테슬라는 웨스팅하우스 와의 계약을 연장, 자신의 연구 를 계속할 수 있었고, 웨스팅하 우스는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끝내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을 이용한 발전소를 세웠다. 이는 1891년 광산 지역에 전기를 공 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1893년 10월 나이아가라 위 원회는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 산업계를 오 랫동안 악의적으로 갈라놓았던 전류전쟁이 막을 내리게 된다. 교류 시스템을 발명한 테슬라 는 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제너럴 일렉트릭의 광 고 캠페인은 테슬라의 업적을 자신의 회사에 돌리게 만들었 고 이 때문에 테슬라는 자신

의 업적에 비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였다. 웨스팅하우스 는 테슬라의 교류 특허를 보 호해 주어서 스무 건의 특허 논쟁에서 매번 결정적인 승리 를 얻을 수 있었다. 테슬라는 이런 영광과 지위 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시간 을 가지려고 하며 자신의 상상 력을 발전 시켰다. 이 시기에 테슬라는 자기장을 이용해 세 계의 기상을 조절하고, 무선으 로 에너지를 보내는 방법과 무 선 통신 방법에 대한 아이디 어를 얻게 된다. 테슬라에게는 일생 중 가장 많은 것을 만들 어낸 시기였으며 최고로 행복 한 시기였다. 하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1895년 3월 13일 새 벽 2시 30분에 사우스 피프트 33~35번지에 있던 그의 실험 실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게 된 다. 그것이 어떠한 이유로 일 어났는지 원인규명은 이루어지 지 않았으나 다만 방화로 추 정될 뿐이었다. 비싼 실험기기 들이 다 타버리면서 총 피해 액은 100만 달러를 넘겼다. 이 화재로 그가 연구했던 무선 통 신, 무선 에너지 전송, 운송 수 단 등을 비롯해 조만간 X선으 로 세상에 알려질 현상에 대 한 연구마저도 사라졌다. 상업 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 었던 액화탄소 제조기술도 불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보험 을 하나도 들어 놓지 않았던 테슬라는 이 화재로 파산 지 경에 이르게 된다. 그의 인생 에서 최대의 위기와 불행이 찾 아온 것이다. (다음 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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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4 Fri., May 22,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회개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최광성

몽둥이가 최고이니 말이다.

올해 어김없이 5.18광주민주화 운동

아직도 그들을 옹호하고 역사를 왜곡

기념식이 돌아왔다. 무려 40주년이라

하고 있으며 그들 역시 반성은 없다.

영화에서 자동차를 훔치는 씬은 거

하지만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추념하

지난번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그들

의 모든 액션 영화에 감초다. 영화를

는 그들에겐 아픔은 여전히 진행형이

이 한 짓을 보았지 않는가? 심지어 고

다. 멀리 캐나다에서 민주화를 위해

캐나다는 사회주의라 그런지

서는 보험 신청자들의 신체 검

곰같은 데가 있다. 한번 이리하 자해서 시스템에다 룰로 세워놓

사를 지금은 직접할 수 없는 상 황이다. 이것을 전화인터뷰로 신

보면 차를 훔치는 것은 참 쉬워 보인

으면 남녀노소 흑백청홍 차별없

청 내용과 현 건강을 체크한 다

인이 된 아들의 아빠가 박근혜 대통

다. 현재 생산되는 자동차들은 스마

목숨과 피를 흘리신 열사분들을 추념

령을 만나겠다고 하는데 그녀는 결코

트키 덕분에 그나마 좀더 안전이 강

이, 구별없이 그대로 지킨다. 정 부는 돈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음 아무런 의료 검사없이 보험 을 승인하는데, 이때 정부와 보

하며 고마움을 다시 표한다. 그들이

위로도, 동의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화 되었지만 여전히 2분이면 차를 훔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그

욕을 했다고 그것을 카톡에 올려서 ‘

칠 정도로 보안 상태는 여전히 허접

서 세금을 더 많이 받아 정한 수입이하인 가정에 여러 혜택을

험사 또 각 기관들을 통해 쌓 아 두었던 신용이 크게 작용을

들의 눈물 덕분에 우리는 지금 눈물

조리돌림’ 하던 때가 있었다. 이재명

한 상태다. 심지어 핸드폰에도 그 폰

돈으로 주는 것이 버릇이 되어

하더라. 20년 경력인 필자도 놀

을 덜 흘리며 살아간다.

지사가 인기를 얻은 것도 한 지나가

을 누군가가 훔쳐 가서 몇 번 비밀번

그런데 그 잔혹한 진압 주역들은

던 여성이 ‘지겨우니 세월호 이야기 그

호를 잘못 입력하면 핸드폰이 잠기는

있다. 그래서 COVID-19 으로 인해 일을 못하는 많은 사람들,

랍게도 보험사와 정확하게 룰대 로 신용을 쌓아 놓았던 한 고객,

여전히 떵떵거리며 살고 있고 그 거

만하라고 한 것을 당신 자식이면 그

기능이 있는데 말이다. 그나마 다행

두 전두환은 아직도 세치 혀를 날름

렇게 하겠냐’ 고 응수한 것이

화제

인 것은 자동차에서도 서서히 그런 기

정부 실업 보험에 가입하지 않 은 사람들이 갑자기 매우 많이

1백만불에 달하는 보험을 승인 오펴를 받았다. 바로 원칙대로

거리며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유

가 되어 그의 진정성을 모두가 각인

능이 탑재되고 있는데 그 선두 주자

생겨도, 갑자기 정한 지원금을

보험사가 정한 시스템 룰을 따

전무죄 무전유죄’는 아직도 대한민국

케 된 이후이다.

가 바로 테슬라다. 캘리포니아의 Tesla

잡음 하나없이 그대로 즉시 지 원한다. 다른 여러 나라들 얼마

르며 쌓아두었던 신용의 가치였 다. 룰을 존중해 온 신뢰에 대

나 말이 많던데…게다가 이 사 회 정신이 그대로 흘러내려 각 주정부마다 더 지원하기도해서 위기에 처한 연방과 주정부 사 람들을 마치 경쟁하듯 돕는 모 습도 보여준다. 짜릿하다. 잠깐 저리갔다 오면 모르던 것 이 새로 생기고 새로 사달라고 열나게 판매하는 고향과 같이 세월가도 변함없이 그저 큰 시 스템 룰대로 움직이는 사회, 게 다가 영업 회사들마저도 일하는 것이 꼭 관공서같아서 뭐 이런 데가 있어하고 생소하고 짜릿한 재미가 없지만, COVID-19같은 위기의 사태에서는, 평소에 구 축해 계속 튜닝해 온 여러 사회 시스템들이 큰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더해 이 사회 여러 시 스템의 룰따라 잘 지키면 크 레딧 즉 신용이 쌓인다. 요즘 COVID-19의 사태를 맞닥뜨려 이민 인생의 불확실성을 크게 느껴 평소에 고려했던 보험 계 획을 지금 실행에 옮긴 분들이 있다. 신용과 정직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데자르댕 신용조합에

한 댓가로 크레딧이 쌓였고 이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 속에 서도 약속대로 신용의 댓가가 지불된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 염병 사태를 통해 사회 시스템 을 신뢰하여 원칙대로 잘 따르 는 것이 왜 좋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신용카드를 쓰고 긴 세월 연체 없이 갚을 때 이자 1.99%로 거 의 십여만불을 쓰고, 모기지 융 자를 연체없이 갚고 세금 잘 냈 을 때, 새로 산 집의 80%를 최 고 낮은 이자율 2.34%로 받고, 전화통화만으로 생명보험 1백만 불 승인을 제안받는 것도, 퀘벡 룰대로 적법하게 가입하며 낸 보 험료 연485불에 20만불넘는 치 료비를 보험사가 병원에 직불하 고 고향가는 비행기표까지 제공 하는 방문자/유학생 의료보험도 보았고 차사고 보상 7만여불을 신용 체크 회의 후 즉시 지불하 는 것도 보았다. 귀찮아도 어드 바이서와 상의하며 룰대로 원칙 대로 가입해 좋은 신용쌓기 바 란다. 큰 도움이 되더라.

Model 3 소유자가 자신의 차에 도둑

에 노멀이며 우리가 뉴 노멀을 만들어

진정한 사과와 눈물은 사람의 마음

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두환 일

을 흔든다. 많은 유가족들의 지옥에

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에 관한 리포트는 이미 ‘뉴스타파’

가라던 저주에도 얼굴 표정 하나 변

전화앱 셧다운 기능을 통해 전기모터

에서 보도한 것 같이 모두들 잘 먹고

하지 않던 연쇄 살인범 이 오직 한 부

를 비 활성화 하고 문을 잠갔는데 그

잘 살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성공

모가 당신을 용서한다고 하자 갑자기

도둑분 차량안에서 차량 잠금 해제

한 구테타는 처벌받지 않는다던 해괴

흐느끼는 범인의 모습이 나오는 동영

버튼을 찾지 못해서 경찰이 도착할

한 논리를 내세웠단 이들은 잠시 감

상을 본 적이 있다. 과연 전두환이 죽

때 까지 그가 그 차안에 갇혀 있었다

옥에 보낸 것 만도 다행이라는 이들

기 전 그런 모습을 할 수는 없을까?

는 것. 이 앱은 실시간 충전 상태 업

도 있지만 이러한 단죄가 제대로 안

29만원으로 골프도 치고 심지어 전두

데이트, 난방 및 냉방 장치 작동, 차

되었기 때문에 용서를 구하는 말도 오

환이 민주화의 아버지라고 괘 변을 한

량 추적 기능 등을 포함하여 아주 편

히려 헬기 사격을 봤다는 한 신부님

이순자씨를 보면 그런 일은 불행히도

리하면서 잠재적 도둑이 차를 훔치는

을 파렴치한 거짓말장이라고 회고록

안 일어 날것 같기는 하다. 떡 줄 사

것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최첨단 테크

에서 썼다. 반성도 없다. 물론 그 일

람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치국

부터

날리지가 우리를 더 안전하게 해 준

당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박근혜때

마실 수 있는 감? 광주항쟁 40주년인

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테슬라가 이미

기무사령관이 감히 친위 구테타를 모

올해 제대로 된 학살자 처벌과 허구

자율주행으로 자동차 업계를 선도 하

의할 의향을 가질 수 있었다. 그것이

헌 날 터져 나오는 망언들을 다시는

고 있고 그것을 위해 이미 여러 대의

실행 되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독재

못하게 하는 특별법이 만들어져 역사

인공위성을 올려 놓았다. 기술력으로

권력아래서 신음하고 있었을 것이니

를 바로 세우면 좋겠다. 그리고 그러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품질을 가진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한 권력에 아첨하고 자신의 부를 축

테슬라에겐 아직은 적수가 없기 때문

일제에 협력한 이들을 단죄 못한 이

척하는 수단으로 삼은 검찰을 비롯한

이다. 무슨 게이트로 거짓말로, 거짓

유로 그들이 권력을 잡아 독립유공자

권력자들에 대한 공수처를 설치로 고

데이타로 속이는 유럽 자동차 회사와

를 오히려 사지로 내몬 잘못된 역사

노무현대통령이 결국 마치지 못한 진

는 차원이 다른 테슬라 괴짜이며 직

를 박정희 정권에서 보았고 그들이 다

정한 민주적 제도장치의 확립이 반드

설적인 CEO ‘일론 머스크’ 를 좋아

시 전두환이란 괴물을 만들었다. 잘

시 문대통령 임기안에 있기를 희망한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차에도 호감이

못된 씨앗의 잉태는 결국 잘못된 괴

다. 특히 죄 없는 전 한명숙 총리에게

갈 것이다. 아마도 그 라면 자동차에

물을 만든 셈. 그런데 더 자세히 보면

죄를 씌운 검찰의 공작정치가 완전 뽑

문제가 생기면 솔직히 시인하고 온갖

5.18을 부정하고 독재정권에 협조하던

히고 진정한 국민의 검찰이 되는 한

보상을 제대로 해 줄 것 같기 때문이

언론과 종교계 그리고 그 기득권층은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도둑놈들에겐

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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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약물 중독 (Drug addiction) -1

도깨비 장난 같은 인간의 삶

1. 이 질병은? 중독되는 제제

경험을 회피하기 위해 약물을

원효 스님은 출가하기 전 신라의 화랑이었다.

(intoxicating agent)에 대한 남용으로 중대한 부정적인 결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약물이 일시적인 현실도

전쟁에 나가면 늘 승리해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과, 장애, 정신적 고통 등이 유 발되는 상태를 약물 중독이라

피의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이다. 3. 증상은? 약물에 중독되면

전쟁에서 지면 슬퍼하고 분개하며 복수를 다짐했으며

한다. 인간관계 있어서의 문제

의료 목적 이외에 물질을 사용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물리적, 법 적인 문제의 발현, 재발, 지속에

하거나 사회적 규범을 벗어나 는 행태로 물질을 스스로 투여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화랑이 백제와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약물 을 사용하는 것도 약물 중독으

하는 행동을 말하며 즉, 그 물 질의 사용이 궁극적으로 해로

문득 ‘지금 전쟁에서 승리한 백제 군사들은

로 정의한다.

운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비

자신이 친구의 죽음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시각,

2. 원인은? 약물 남용은 신체 적 원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 우라고 할 수 있겠다.

상대 진영에서는 축배의 잔을 들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며 약물 사용은 개인적인 과

또한 약물을 만성적으로 반 복 투여할 경우 내성이 생기

그렇다면 예전에 자신이 전쟁에서 승리해 기뻐하고 있을 때

거력과 남용과 관련된 직접적인

고,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였을

선행 사건에 의해 영향을 받게

경우 그 약물에 특징적인 생리

된다. 약물 사용은 즉각적인 결 과를 유발하는데 여기에는 보 상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경험이 있으나 보상적인 결과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금단 현상에서 벗어 나게 하는 등의 작용으로 약물 사용에 의한 긍정적 경험을 하 게 되어 약물 사용을 반복하게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부정적

적 또는 행동적 장애가 나타나 기도 하는데 이를 금단 증상이 라고 하고 대부분의 경우 약물 에 의존된 상태에서는 약물에 의한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쾌 감을 느끼기 보다는 신체적, 심 리적 금단 증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약물을 중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남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싸웠다. 새롭게 도전해 승리했다. 범부 중생의 삶이었다.

친구의 무덤 앞에서 복수를 맹세하다가 축제를 즐기고 있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군은 지금의 자신처럼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며 복수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똑같은 일을 두고 한쪽은 통곡하고 다른 한쪽은 축배를 드는 모습에서 그는 삶의 모순을 보았다. 인간의 삶이 도깨비 장난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되자, 원효 스님은 그 자리에서 바로 스스로 머리채를 자르고 출가했다. 그리고 자기 집을 초개사(初開寺)라 이름 붙여 법당을 만들고 수행 정진에 몰두했다. 법륜스님의 <깨달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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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4 Fri., May 22, 2020

니먼 마커스 이어 JC페니 100년 美 백화점이 쓰러진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일,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데버 넘스는 지난 4월 6일 파산보호

통업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진행 중이다. J.C.페니는 이미 9

를 신청했다.

만5000명 가운데 8만5000명을

이런 백화점들은 산업화로 도

일시 해고했다. 니먼 마커스도

시에 중산층이 본격적으로 형성

코로나로 43개 매장 전체의 영

◇코로나에 100년 역사 백화

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부 터 본격적으로 설립됐다. 전통

업을 잠정 중단하고, 1만4000여 명의 직원 대부분을 일시적으

점 파산 J.C.페니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

적인 백화점의 몰락은 유통산업 의 격변 속에 코로나라는 변수

로 해고했다. 메이시스도 코로 나로 지난 3월 775개 매장 운영

기 8일 전, 미국의 대표적 고급 백화점 니먼 마커스가 미국 텍

로 그 속도가 빨라졌다는 분석

을 중단했고, 직원 12만5000명

사스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

이다. 미국은 지난 3월 중순부 터 백화점 영업을 사실상 전면

을 일시 해고했다. AP통신 등 은 “유통업 등에서 대량 해고

청서를 냈다. 1907년 설립된 니 먼 마커스는 '오일 머니'가 풍부

중단했다. 올해 문을 닫는 백화 점 매장이 3000개를 넘을 것이

가 일어나면서 최근 2주일 동안 360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가성비 좋은 백화점으로 미

됐다"고 전했다. J.C.페니는 미

한 미 텍사스 오스틴을 중심으

라는 전망이 나온다. J.C.페니도

고 보도했다.

국인들에게 118년 동안 대(代) 를 이어 쇼핑에 관한 많은 추억

국 파산법(챕터 11)에 따라 채 무가 일시 동결되고, 자산 매각

로 미국 부유층에 고가품을 판 매하며 성장해 왔다. 하지만 51

미국 전역에 있는 약 850개 매 장의 운영을 중단했다.

전통적인 백화점의 위기는 국 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

을 선사했던 J.C.페니(Penney)

등을 통해 기업 정상화 작업을

가 쓰러졌다.'(미 경제지 포브스) 1902년 설립된 미국 백화점

벌이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글로벌 주

억달러(약 6조3000억원)의 부채 를 상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

J.C.페니의 CEO(최고경영자) 인 질 솔타우(Soltau)는 지난

분기 국내 백화점들은 어닝 쇼 크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1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10여

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5억원으

체인 J.C.페니가 지난 15일(현 지 시각)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요 유통업체들이 쓰러지고 있다. 언론엔 파산 위기에 내몰린 업체

어 오다, 코로나로 43개 매장이 모두 영업을 못 하게 되면서 결

년간 이어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업들이 성과를 보이기

로 전년 동기 대비 82.1% 급감 했고,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J.C.페니는 2000년대 초까지 메

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1893년

미국에선 이달 들어서만 4개

이시스·시어스 등과 함께 풍요로 운 미국의 소비 문화를 상징해

설립된 시어스는 2018년 10월 파 산보호 신청을 했고, 1858년 세

영업이익이 65.3% 하락했다. 신 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도 226억

넘는 역사를 지키기 위해선 파

원으로 57.7% 감소했다. 숙명여

온 대표적인 유통회사였다. 지 난달 말부터 만기가 돌아온 채 권 등 2900만달러(약 360억원) 를 갚지 못해 이날 파산보호 신 청서를 냈다. CNN은 "아마존 등 이커머스와의 경쟁으로 어려 움을 겪어 온 J.C.페니에 코로 나 바이러스가 최후의 결정타가

워진 메이시스는 막대한 부채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의 대형 백화점들도 파산 신청을 하고 있다. 고용 효 과가 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파 산은 대량 실업으로 이어져, 결 국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의 대형 유통업체가 파산했다. J.C.페니와 니먼 마커스 외에 지 난 4일엔 패션 소매업체 J.크루 가, 지난 11일엔 저가 의류 전 문점 스테이지 스토어가 파산 보호 신청서를 냈다. 유럽의 백 화점들도 코로나를 견디지 못 해 무너지고 있다. 141년 역사 를 가진 독일 최대 백화점 갈레 리아 카우프호프는 지난 4월 1

시작한 시점에서 팬데믹(대유행 병) 직격탄을 맞았다”며 “100년 산보호 신청 이외에 방법이 없 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연쇄 도산으로 대 량 실업 오프라인 유통업은 고용 효 과가 가장 큰 업종으로 꼽힌다. 백화점들의 도산은 대량 실업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유

대 서용구 교수는 “코로나로 언 택트(비대면) 소비 행태가 급속 히 확산하면서 가장 취약한 오 프라인 채널인 백화점부터 쇠락 중”이라며 “백화점들이 혁신적 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 지 못하면, 더 빨리 쇠퇴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 견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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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지젤번천 낳은 '빅시'의 몰락… 섹시함만 쫓다 외면 당했다

마케팅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

전인 지난 2월, 레슬리 웩스너

는 여성이 늘어난 것이다. 빅시

(82) 엘브랜즈 최고경영자(CEO)

는 포르노를 연상케 하는 광고

가 퇴진을 결정했다. 1963년 미 국 오하이오주에서 작은 매장을

로 2016년 뭇매를 맞았고, 이후 경영진들의 말실수와 성폭력 관 련 폭로도 불거졌다.

때문만은 아니다. 시장에 나타

빅시는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난 두 가지 트렌드를 읽지 못한

대응하지도 못했다. 플러스 사 이즈 모델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공언은 획일화된 여성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이다. 블 랙과 핑크색으로 꾸며진 화려한 매장이 강점이던 빅시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대표적 여성 속옷 브

억원)로 쪼그라들었다.

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하 '빅 시')이 250개 매장을 폐점키로

빅시의 매출을 이끌어온 건 오 프라인 매장인데 정부의 락다운

했다고 20일 밝혔다. 역대 최악

(봉쇄) 정책으로 북미 1100개

의 1분기 실적의 충격에 미국 내 전체 매장의 22%를 닫기로 한 것이다. 빅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 로 큰 타격을 입은 브랜드 중 하나다. 모회사인 엘브랜즈(L Brands)의 시가 총액은 2015년 290억 달러(35조 6700억원)에서 올해 초엔 11억 달러(1조 3530

매장이 대부분 문을 닫은 여파 다. 설상가상으로 매각조차 어 렵게 됐다. 빅시를 인수하겠다 던 사모펀드 시카모어 파트너스 는 지난달 빅시가 매장을 닫고 직원 8만8000여명에게 무급 휴 가를 준 것이 '계약 위반'이라 며 매각 포기 소송을 제기했다. 5년 만의 추락, 왜?

빅시의 추락이 단지 코로나19

열며 의류사업을 시작한 그는 아 베크롬비앤드피치, 빅토리아 시 크릿, 바디케어 브랜드 배스앤 바디웍스 등을 런칭하며 세계적 인 소매업체 엘브랜즈를 일궜다. 지난해에는 절친한 친구이자

이미지를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

오랜 시간 자산 관리를 맡겨온

으려는 움직임에 반하는 것이었

제프리 앱스타인이 아동 성매 매 혐의로 구속된 뒤 감옥에서

다. 무엇보다 빅시 히트 상품인 푸쉬업 브래지어는 너무 불편하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었다.

또 섹시함을 강조하는 빅시의 전략이 미국 여성들의 인식 변 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도

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푸쉬업 기능'(가슴을 모으는 기능)의 속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을 시켜

나온다. 1995년부터 매년 성황 리에 치러졌던 연말 란제리 패

옷을 입으려는 소비자들은 불과 몇 년 사이 급감했다.

션쇼가 2019년 폐지된 것은 상 징적인 사건이다.

최근 미국 내 페미니즘 운동은 네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

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 졌다. 앱스타인의 범죄에 정·재 계 인사들이 연루됐을 것이라

빅시의 란제리 패션쇼는 가장 화려하면서도 선정적인 패션쇼

가를 받는다. 미국 여성들은 그

사를 이끈 최장수 CEO 웩스너

동안 여성 참정권, 미혼모 생계, 동등한 사회적 지위 문제를 놓고

를 무대에서 내려오게 한 결정 적 사건이었다.

로 미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중 계됐다. 미란다 커, 지젤 번천 등 스타 모델의 배출 창구이기도 했 다. 하지만 2016년부터 시청률이 급감해 존폐 위기에 시달렸다. 네 번째 美 페미니즘 바람

미국 여성들이 빅시를 외면하 기 시작한 건 2012년 불기 시 작한 페미니즘 바람과도 연관이 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는

앱스타인은 범죄 피해자에게

는 의혹도 불거졌다. 57년간 회

페미니즘 운동을 해왔다. 이번 에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는 문화 전반에 대한 비판을 SNS 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하는 게 특징이다. 길거리, 직장 등 생활 전반에서 이뤄지는 성폭력 근절 운동도 핵심적인 주제다. 빅시 일군 최장수 CEO도 퇴진

코로나19가 미국을 강타하기

아동 성매매 혐의로 구속돼 감옥에 서 생을 마감한 억만장자 제프리 앱 스타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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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4 Fri., May 22, 2020

‘플라보노이드’치매 위험 낮춘다 과일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영양소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는

로 섭취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

과 채소 뿐 아니라 통곡물과 지

많은 종류의 과일과 채소들에 함유돼 있는 영양소 그룹을 뜻

눠 비교 연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 대상자 중

방이 적은 순살고기, 그리고 심 장 건강에 좋은 다른 식품들을

한다. 이 플라보노이드가 함유 된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면 치

193명에게 알츠하이머 질환이 나 다른 형태의 치매가 발병했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가를 포함 해 연방 정부의 미국인들을 위

매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도 있

는데, 연구 결과 플라보노이드

한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얼마나

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터프츠 대학 연구팀이 아메리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 은 상위 60% 이상에 해당하는

잘 지키는지 등 다양한 건강 및 행동방식을 컨트롤하는 방식으

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 션에 발표한 이번 연구 보고서

그룹이 하위 15% 이하에 해당 하는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 위

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터프츠 대

에 따르면 연구진은 50세 이상

험 비율이 42~68%나 낮은 것으

학의 연방 농무부 산하 ‘진 메

남녀 2,801명을 대상으로 장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들

로 나타났다. 이 발병 위험 비 율이 낮은 정도는 어떤 종류의

이어’ 영양 및 노화 연구센터의 폴 잭스 연구원은 플라보노이드

은 연구가 시작될 당시에는 치 매 증상이 전혀 없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섭취하느 냐에 따라 달라졌다.

성분을 섭취하는 양이 아주 많 지 않아도 치매 발병 위험을 낮

연구팀은 평균 20년에 걸친 팔

플 라보 노이드계 물질의 한

추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

로업 연구 기간 중 정기 건강

종류로 주로 블루베리와 딸

타났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 딸

검진을 통해 이들의 식습관 정 보를 취합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이 플라보노이드가 함 유된 식품을 얼마나 많이 섭취 하느냐에 따라 상위 60% 이상 에 해당하는 그룹, 즉 플라보노 이드 성분을 많이 먹은 그룹과 하위 15% 이하에 해당하는 그 룹, 즉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별

기, 그리고 레드와인에 풍부하 게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anthocyanins)을 많이 섭취 한 그룹에서 치매 발병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사과와 배, 오렌지, 바나나를 많이 먹 거나 차(tea)를 자주 마시는 것 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참가자들이 과일

기나 블루베리를 반컵 정도 분량 의로 최소한 7번 정도 섭취하거 나 사과 또는 배를 8개 정도 먹 거나 차를 17잔 마시는 정도로 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잭스 연 구원은 설명했다. 잭스 연구원 은 “1주일에 블루베리나 딸기를 2번 정도, 사과를 한 두 개 먹 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 예측한 영국 기관, 이번엔 역대급 재선 참패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2016년 대선 당선을 예측했 던 기관이 오는 11월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 참패를 전망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0 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 령이 35.2%를 얻어 민주당 대 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64.8%)에게 29.6%포인트 차이 로 패하리라고 내다봤다. 35.2% 는 역대 재선에 도전한 미국 대

통령 중 1912년 월리엄 태프트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분열 로 23.2%를 얻은 이후 가장 낮 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 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로는 코 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가 꼽혔다. 이코노믹스는 “대선 에서 경제 문제는 트럼프 대통 령에게 극복할 수 없는 걸림돌 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미국 경제는 가파른 반등세인 ‘V자형’보다는 지지부

메뉴

진한 ‘U자형’으로 회복될 가능 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코노믹 스는 실업률과 가처분소득, 인 플레이션 등의 경제수치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기법을 개발했 다. 1948년 이후 1968년과 1976 년등 두 차례를 제외하고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다. 다만 대선이 6개월이나 남아 트 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도 있 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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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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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0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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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91-5104 (613)824 9979] (613)825-5203 (613)724-1570 (613)600-4210 (613)302-8427 (613)866-2046 (613)866-6541 (514)981-9657 (343)777-7864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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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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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부고] 이선미 전 코윈 오타와지회장 별세 이선미 전 코윈 오타와지회장이 5월 16일 16일 저녁 8시 40분 간암으로 별세했다. 부군 김재곤 씨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도, 도움 가운데 이겨내기위해 사투를 벌였으 나 여러분들게서 사랑하는 저의 아내 이선미는 2020년 5월 16일 저녁 8시 40분 혼수상 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주님의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김재곤 씨는 너무도 예기치 않은 떠남이라 저의 가족들고 참으로 어이없고 안타싸지 그지 없다며, 장례예배는 가족끼리 드리기로 했다고 전하고 그 동안 이선미 집사를 응원 해주시고 아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덧붙혔다. 유족으로는 부군 김재곤, 아들 김태욱과 김상욱, 어머니 김춘금 씨가 있다.

한인장로교회

코윈 오타와지회(회장 안미희)는 고문으로 활동하던 故 이선미 코윈오타와 8대 회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회원들에게 전했으며, 코윈 오타와지회 홈페이지(https://kowinottawa. ca/notice)에는 故 이선미 회장을 추모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코윈 오타와지회는 "코윈오타와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셨던 고문님의 열정, 그리고 소

10 Chesterton Dr. Ottawa

녀 같은 고문님의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코윈오타와는 고문님을 항상 기억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힘든 시기에 큰 슬픔을 이겨내고 계실 고문님 의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코윈 회원은 나태주 시인의 '그리움'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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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미 전 코윈 오타와지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온라인 통일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5월 25일 저녁 8시 30분(한국은 26일 오전 9시 30분) 김진향 개성공단 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통일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김진향 이사장의 온라인 강연은 토론토협의회 및 오타와지회(회 장 한문종)와 몬트리올지회(회장 이채화) 자문위원은 물론 캐나 다 동포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Zoom App을 통해, https:// zoom.us/join 미팅방으로 들어가 아이디 879 8730 8566 및 비 밀번호 nuac를 누르면 된다.

김 이사장의 통일강연은 코로나19 이후 남북의 상황과 이에 따 른 경협 협상의 진전을 예상해 보고 한국 총선이후 변화된 국내 상황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남북 평화 여정을 짚어보고 COVID-19 위기를 남북의 또 다른 기회로 발전 시킬 수 있는 방 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의 역할과 가능성도 소개한다고 덧붙혔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204 No. 1204 May Fri., 22, May2020 22, 2020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에게 '마스크'

를 전달하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답사를 전하는 월트 나틴직 보훈부 부장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전달

▲마스크와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5월 21일 오전 11시 주캐나다

보냈으며, 캐나다에는 총 3만 5천매의 '마스크'가 대사관

대사관 강당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한국 전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과 각 총영사관을 통해 참전용사들께 직접 전달될 것이 라고 말했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빌 블랙(Bill

또한 그는 "특히 연로하신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코로

Black)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과 월트 나틴직 (Walt Natynczyk) 보훈부 부장관,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 만이 참석했다. '마스크' 전달식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환영인사, 월 트 나틴직 보훈부 부장관의 답사, 마스크 전달식,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의 6.25전쟁 70주년 사 업추진위원회 감사편지 대독 및 감사인사, 기념촬영 순으 로 진행됐다. 신맹호 대사는 환영사에서 6.25 전쟁 당시 한국의 평화 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들 의 용맹함과 희생정신에 사의를 표했다. 신 대사는 2020년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로서, 국가보훈처에서 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총 100만매의 '마스크'를 22개국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나-19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많은 걱정이 앞 서는 바,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과 캐나다는 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것은 없을 것이며, 두 나라가 70년 전 전쟁에서 함께 싸웠던 것처럼, 한국과 캐나다는 우정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월트 나틴직 보훈부 부장관은 답사를 통하여 "한국전쟁은 캐나다의 자랑스런 군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며, “70년이 지난 지금, 한국으로부터의 이 선물은 한국전에 참전한 모 든 캐나다인들의 희생에 대한 한국 국민의 감사함과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영원한 우정에 대한 확인이다”고 전했다. -신지연/오타와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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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류은규의 한방칼럼]

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해져 건망증이 생기고, 잘 놀라며, 불면, 음

몸이 허하다 종종 '몸이 허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현

허손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운이 없고

대인들은 육체적인 노동은 예전에 비해 적 게 하나 정신적인 업무가 늘었고 전기와

어지러움, 호흡이 짧고 쉽게 숨이 참, 조금 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남, 평소는 괜찮은

교통발달로 노동시간은 더 많아졌다. 음

데 잘 때만 땀이 남, 식사량이 줄고 소화가

식이 풍족하고 육체적 활동이 적어도 허 손병 (虛損病-몸이 허한 병) 환자들이 많

잘 안됨, 살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짐, 맥 이 가늘고 약해짐, 건망증이 생기고 잘 놀

은 이유이다. 허(虛)는 크게 인체를 구성하는 유형의

람, 성욕과 정력이 감퇴됨, 매사에 의욕이 상실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밖에

형질이 부족해지는 것과 기능이 쇠약해지

오장육부를 비롯한 생리적 계통에 따라 여

는 것으로 크게 구별된다. 전자는 신체를 구성하는 물질적인 부족으로 육신을 움직

러 가지 증상들이 겸해서 발생하게 된다. 치료는 무엇보다도 허손의 원인이 무엇

여서 체력을 소모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 한다. 후자는 활력을 일으키는 힘의 부족

이며 어느 계통에서 발생한 것인지 진단 해 치료를 결정하되 보기, 보혈, 보정, 보

으로 과도한 감정의 기복과 많은 생각 등

신과 해당 계통에 따른 보조적인 치법을

으로 정신력을 소모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또한 허손병은 전신적인 경우와 계통적인

사용해야 한다. 폐계와 신계가 허쇠하면 진양과 기력이

경우로도 나눌 수 있는데 인체의 기혈이 모두 허해 기력이 약해지고 체중이 감소 되는 것은 전자이고 기, 혈, 소화, 호흡, 비 뇨, 정신 등 어느 생리계통에 국한되어 허 손이 시작된 것은 후자에 속한다. 모름지기 신체가 허손되면 질병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므로 허손이 질병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허 손하기는 하나 다른 병이 발생하는 것 없 이 그저 허약해진 몸 상태를 유지하며 생 활하는 경우도 있다.

쇠약해져 정력감퇴, 성장부진, 이명, 마른 기침, 짧은 호흡, 수면 시 땀이 나는 증상 등이 생기며 이런 경우 신장의 음을 보하여 폐의 음을 채워주는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기와 혈이 모두 크게 허한 경우에는 항상 피곤하고 기력이 없고, 추위를 많이 타고, 헛땀을 자주 흘리며, 소화가 잘 안되며 정 력이 감퇴되고 근육이 줄어들고 힘이 빠지 게 된다. 이 경우에는 기와 혈을 보하며 정 을 보하거나 비위, 간, 신장 계통을 함께 치 료해야하는 치법을 사용한다. 심신이 쇠약

화가 다양해진다.

식생각이 없음, 허열이 뜨고 불안하고 초조

한의학의 치료법은 인체의 조화평형을

하며 전신 여기저기가 아픈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의 영혈을 채우고 비장의 기

맞추어주는 방법으로 부족하면 채워주고 넘치면 덜어주는 방법이 큰 틀이다. 그러

능을 보하는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므로, 허손병의 치료의 방법은 부족한 계

근육에 힘이 잘 안 들어가고 마르며 다

통을 찾아 채워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리가 차갑고 무릎이 시큰거리며 오래 걷지 못하고 발기부전과 조루 등의 증상이 있는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생활을 지속하 고 있다. 이럴 때일 수록 내 몸과 마음에 부

경우에는 신장의 양과 음을 보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이 외에도 음양한열표리허실과

족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오장육부의 기능저하에 따라 치료법은 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생명 한의원은 임시휴업 중이지만 일주일에 이틀정도 응급한 분들을 위해 진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류은규 새생명 한의원 원장: 613-863-6906 오 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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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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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온라인 신문보기: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해외거주 가족 1명당 마스크 최대 36장 발송 가능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주당 1 인 3장 구매 기준에 맞춰, 해외거주 가족에게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수량도 한 번에 최대 36장(3개월 치)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그동안 주당 1인 2장 구매 기준에 맞춰, 1명당 1회 최대 발송 가능 수량이 24장(3개월치)이었다. 또한 관세청은 외국인 배우자도 가족인정 범위로

포함키로 하였으며, 개선된 마스크 발송수량과 가 족범위 등은 관세청・우체국・UPS홈페이지에 게시 된 Q&A 및 안내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세청은 3월 24일 마스크 해외반출 예외허 용 이후부터 5월 12일까지 우편물로 접수된 해외 가 족 보건용 마스크는 총 2백2십만1천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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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유튜브 통해 24시간 우리 문화 홍보 5월 20일 오후 기념행사와 명 예기자단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 무대리 유병채)은 코리아넷 유 튜브 채널을 통해 24시간 한국 문화 콘텐츠를 방송한다.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와 함 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 록 ‘케이-힐링의 발견(Discover K-healing)’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 홍보 다중채널연계망(MCN) 구축 기념행사’와 ‘명예기자단 발 대식’도 걔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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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4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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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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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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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경로

뉴브런즈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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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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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811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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