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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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6월 12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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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중소 비즈니스,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라”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연방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

20% 감축 은시행 사업체들이 예정 경제 재개를 위

대에 대비한 새로운 기업 행동 수칙을 방향 쥬트땡 경제 트뤼도정책의 캐나다 주요 수상의 우

해 연방정부의 대출 프로그램

으로 제시했다.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1일진행 정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기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코로나 할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이니셔티 정권을 잡 시대를 위한 기업혁신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브인 ‘POST(People Outside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Safely Together) Promise’ 전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략을 새롭게 설정하고, 기업 및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사업체들에 코로나19 관련 안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전관행을 도입할 것을 촉구한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다고 밝혔다.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이 전략은 사업장의 감염요소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사업 구했다. 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코로나19로 원하는 것 부터 고객과 근로자를 보호하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기 위한 5가지 핵심 원칙을 골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자로 한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퀘벡 정 이에 따르면 5가지 원칙에는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포함된다: 구하는 방 다음과 같은 조치가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손 대해서는 ▲신체적 거리 유지 씻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와 손 세정제 등을 통한 개인위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생 준수 ▲정기적인 청소 및 소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독 ▲호흡기 예절 연습(휴지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에 대고 재채기를 하는 것)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근로자가 몸이 좋지 않을 경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우 집에 머무르기를 권고재고하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총리는 길트뤼도 바란다고 권고한"POST 바 있다.운영원 칙은 사업장의 위험과 코로나19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화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그러나 수백통해 만 이민자는 실업 근로자 요일 성명서를 퀘벡 들의 복귀를 돕기 위해 "이민자 시행되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숫자를 줄이는 상황을 악화시 고 있는 기업것은 임금 보조금 프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로그램(CEWS)은 캐나다 긴급 장은 대응말했다. 혜택(CERB)을 받기 위해 CPQ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복귀를측은 미루는 실업자들로 신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청 기업 수가 정부의 예상치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붙였다. 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기준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연방정부가 승인한 임금 보조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금5년 신청 에 이하건수는 체류한 20만9370건이 이민자들의 실 며, 정부는 현재까지 105억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총 지적했다. 달러를 이는 연방정 트뤼도는지급했다. 주정부와 이민자 쿼터에 부가 예상한 730억 달러의 예산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며 한편,크게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민자를 의도를 시사했다. 정부는늘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신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청 건수는 10만 달러 미만의 임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금 보조금 신청에 대한 것이었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다고 보고했다. 또한 10만 달러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에서 100만 달러 사이 보조금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에 대한 신청 건은 약 1만5850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건이며, 100만 달러에서 500만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달러에 대한 신청은 670건, 500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만 달러 이상의 임금근거하지 보조금을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않 요청한 기업체들은 80여 개에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그친다고 는가?" 라고 전했다.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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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상업 임대료 퀘벡주의 가장 큰구제책에 업주들의 의존 모임

‘POST Promise' 5개 핵심 원칙 도입 촉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소비자 인식도 개선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자를 줄여야하는“기업 좋은 싯점인지 모 될 것”이라며 및 사업체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자신 불어로 말했다. 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확신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기공약을 위한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이에 정부는 캐나다인들이 안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전하게 공공장소와 직장으로 복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귀할 수 있도록 전국 기업체들 감독한다. 을연방정부가 협동적 해결 참여하 선발한방안에 퀘벡-연방 정부 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다고 설명했다.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정부에 연구할 따르면것이라고 참여 기업 차원에서 밝혔다.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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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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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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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몬트리올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마스크 전달 3만 5천장의 마스크가 대사 관 및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 버 총영사관을 통해 지원된다. 이윤제 총영사는 금번 한국 정부의 마스크 지원 취지와 6.25 전쟁 당시 한국의 평화 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 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 생에 사의를 표하는 각 주정 부 총리 앞 서한을 발송하였 다. 6.25 참전부대인 퀘벡시티 보병 22연대 소속 참전용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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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MacDonald는 금번 마 스크 전달 관련 “지난 70년간 자신들을 잊지 않아준 한국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대한민국 자유 수호에 기여했 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 캐나다는 한국전 참전국 중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인 약 2만7천명을 한국에 보냈으며, 516명의 전사자를 포함한 약 1,700명의 사상자 발생.

<이윤제 총영사>

주 몬트리올 총영 사 관(총영 사:이윤제)은 퀘벡 및 동부 대서양 연안 4개주(뉴브런즈 윅주, 노바스코샤주, 프린스 에드워드아일랜드주, 뉴펀들 랜드라브라도주)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에게 총 9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퀘벡 내에서 2인 이 상 실내 모임이 금지되어 있 는 관계로 별도의 전달식을

개최 하지 않고, 총영사관에서 참전용사 자택 및 보훈병원으 로 6월초 개별 우편 발송하려 하고 있다.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 되 는 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 운데 한국정부가 22개국 한국 전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공 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 해 추진되었다. 캐나다에는 총

“감염 의심되면 ” 코로나 전용번호로 514-644-4545(몬트리올) 1-877-644-4545(그외 퀘벡지역)


No. 1207 Fri., June 12, 2020

커 뮤 니 티

CRA“CERB 부당 수령자 19만명 달해”

신임 加대사에 장경룡 교수 동문인 대통령의 '운동권 동지'

주캐나다 대사에 장경룡(사 진) 민주평통 국제협력분과위 원장이 임명됐다.

Korean Newsweek -3-

코리안 뉴스위크

외교부는 11일 이밖에 홍진욱

했던 '운동권 동지'로 알려졌다.

전 외교부 아중동 국장을 주이

몬트리올 맥길대에서 정치

집트대사에 임명하는 등 대사 8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장 대사 는 맥길대 객원교수 등을 지내

외교부는 장 신임대사에 대해 "캐나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다 지난해 9월 에 임명됐다.

평통 위원장

공직자 및 학자로서 국제정세

2017년 4월 부임했던 신맹호

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보유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사는 11일 본부로 복귀 했으 며 정년 퇴임할 예정이다. 공

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신임 대사는 경희대 정치학과 출신

백 기간 동안에는 곽범수 공사 가 대사 업무를 대리한다. 구

으로 학창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체적인 부임시기는

총학생회 임원으로 함께 활동

않았다.

발표되지

이중·중복수급 사례 많아··· 환수 완료 부당수령 제보도 600건 “면밀 조사중” CERB 혜택을 받은 캐나다인

원금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수십만 명이 연방 지원금을 부 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10일 “CERB 청구 대상이 아닌 비자 격 신청자가 지원금을 부당 수 급한 건수가 지난 3일을 기준으 로 약 19만 건에 달했으며, 최 근까지 이들에 대한 환수 작업 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CRA는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부정수급 자 진신고를 안내하고 있으며, 신 청 당시 중복 지급을 받았거나 고용보험(EI)과 함께 이중 지급 을 받은 청구인에게 직접 연락 을 취하고 있다. CRA는 “부정수급을 한 청구 인 중 대다수가 두 번 신청해서 이중 지급을 받은 사람들”이라 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현재 반환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CRA는 또한 부정수급에 관 한 600여 건의 신고 제보도 검 토 중이라고 밝혔다. CRA의 크 리스토퍼 두디(Doody) 대변인 은 "누군가가 CERB나 다른 지

의심되면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권장한다"며 "수신된 모든 제보 는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적격 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CRA는 혜택을 받은 청 구인의 신상과 신청 기간에 대 해 조사하고 있으며, 청구인이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확 인하기 위해 추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음 세금 신고 기간에 고용주로부터 받은 세금 전표나 기타 관련 정보에 대한 적격 여 부도 검증할 예정이다. CRA는 “국세청을 통해서 지 원을 받은 청구인들은 우편을 통해 지급받은 체크(cheque)나 개인 체크를 상환할 수 있다” 며 “체크에는 ‘The Receiver General for Canada’로 수 신자를 적고 ‘Repayment of CERB’라고 기재한 다음, SIN 넘버나 TTN(Temporary Tax Number)를 적어 넣으면 된다” 고 안내했다.

캐나다 '유해성분 함유 손세정제' 전국 리콜

6개 종류 제품 "피부 자극 위험"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일부 손세정제 제품이 유해 화학 물 질 함유에 따른 피부 자극 위험 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된다. 7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최근 코로나19 예 방에 따라 쉽게 소비되고 있는 손세정제 제품 가운데 총 6가지 종류의 제품이 산업용 알코올 성 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전 량 회수를 감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통상 공업용 에탄올은 산업용 페인트와 같은 종류의 제품에 사용되는 알코올 로, 피부에 닿을 시 강한 자극 을 가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 들은 심할 경우에는 피부 건조 나 갈라짐 등을 일으킬 위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 측은 "공업용 에탄올은 캐나다에서 손 세정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지 않았기 때 문에, 이들 리콜 제품들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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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효능에 대한 검열이 되어 있지 않다"며 “사용 중인 해당 제품들은 발견 즉시 폐기 처분 해야 하며, 구입 업소에서 환불 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한편, 리콜조치가 취해 진 제품 은 ▲Eltrader m Hand Sanitizer(70% Ethyl Alcohol) ▲Hand Sanitizer from Contract Packaging D i s t r ib u t ion s I nc.▲G el 700 Hand Sanitizer from Nat u re’s O w n C osmetic C ompa ny Inc.▲Sa nilabs Hand Sanitizer(70% Ethanol) ▲Walker Emulsions Hand Sanitizer 등이다. 인증된 세 정제 제품에는 제품 라벨 에 NPN(Natural Product Number) 또는 DIN(Drug Identification Number)이 표시 되어 있으며, 승인된 손세정제 목 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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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휴대폰, TV 만지면 유해물질 묻는다?

스타벅스 캐나다서 200개 매장 폐쇄한다

해 화학물질이다. 특히 어린이가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시장에

할 수 있다. 지난 2월, 스타벅스

이 물질에 노출되면 IQ가 낮아 지고, 행동 문제를 유발하는 것

서는 매장 수가 줄어들 것이라

는 토론토 금융지구의 중심부에

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

있는 커머스 코트(Commerce Court)에 이런 형식의 매장을

해 미주 지역에 당초 예상했던 600여 개에서 줄어든 약 300여

열었다. 이른바 스타벅스 픽업 (Starbucks Pick-up) 서비스

세계 최대 커피 판매 업체인

개의 신규 점포를 추가할 것으로

는 앱에서 미리 주문한 뒤 픽업

스타벅스가 2년 안에 캐나다에 서 200개 매장을 폐쇄한다. 10

예상된다. 다만 스타벅스는 이 과정에서 400여 개 매장이 문을

하거나 배송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점이다.

일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이후

닫을 것이며, 매장 규모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픽업 매장은 이동 중인 고객들에게

통상 스타벅스는 임대 기간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대 400개 점포를 폐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만료되거나 실적이 저조한 영 업소의 문을 닫기 때문에 캐나

해 더 많은 입점 지점을 제공할 것이며 카페의 혼잡도 줄일 수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

다에서만 연간 100여 개의 매 장을 폐쇄한다. 이에 스타벅스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타 벅스는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

측은 최대 200개의 매장을 추

라 이러한 주문 비율이 증가할

가로 폐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는 "당초 우리는 3년에서 5년 안에

으로 알려졌다. TV와 전자기기에서 브롬화 난 연제가 발견된 이유는 화재 위험 손과 휴대폰 등에서 유해화학 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을 막기 위해 TV를 제조할 때 다량의 난연제를 첨가하기 때문 이다. TV뿐 아니라 각종 플라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51

스틱, 섬유, 페인트 등에도 첨가 된다. 최근에는 유해성이 알려져

개의 캐나다 가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사용이 줄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전기준이 없어 여

가족의 손과 가정 전자기기 표면 의 '브롬화 난연제(Brominated

전히 많이 사용된다.

Flame Retardant, BFR)' 정도 를 측정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가정 내 TV에서 많 은 양의 브롬화 난연제가 검출 됐다. 일부 휴대폰 등 전자기기 에서도 검출됐으며, 실내 공기와 먼지를 통해 옮겨져 손에서도 발 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브롬화 난연제는 독성 우려가 있는 유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연구를 주도한 미리암 다이아 몬드 박사는 "코로나19 전염을 막 기 위해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 은 모두 알고 있다"며 "난연제는 물에 씻기기 때문에 독성 화학 물질을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손 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과학과 기술 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최 근 게재됐다.

경기가 정상으로 회복된 후에도 향후 몇 년내 북미시장에서 최

타벅스는 수요일 미국 증권 감 독기관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결 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봉 쇄로 대규모 영업 중단이 이뤄 지면서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 이익 마진이 크게 축소된 탓으 로 보여진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전 세계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지만

가지고 향후 2년간 캐나다에서 회사 운영 사업을 재구성한다 는 계획이다. 그러나 스타벅스에 따르면 모 든 매장이 완전히 문을 닫는 것 은 아니다. 일부 매장들은 단순 히 테이크아웃 주문에만 집중

캐나다인 72%, 美 반인종차별 시위“지지한다” 대다수의 캐나다인이 전 세계 로 번지고 있는 반인종차별 시 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 레거가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에 1500 여 명의 캐나다인과 1000여 명 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반인종차 별 시위에 대한 관점을 물은 결 과, 캐나다인의 72%가 시위대 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시위 관련해 경찰을 지지 한다는 응답자는 39%였고,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 하는 캐나다인은 9%에 그쳤다.

캐나다인이 경찰과 트럼프 대 통령보다 시위대를 훨씬 더 지 지하는 가운데, 미국인은 조금 더 경찰과 트럼프 대통령에 우 호적인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 다. 이번 시위에서 시위대를 지 지하는 미국인은 63%, 경찰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55%였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미 국인도 38%에 달했다.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 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 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항의 시 위는 미국 50개 주로는 물론이 고,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로까 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도 번지는 경우가 있고, 경찰은 여전히 과잉 진압을 하며 사망 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며 미국내 시위는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 거기에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시 위대를 폭도라고 비난하고 군 투입까지 고려하겠다고 발언하 며 현재 사태의 기름을 붓고 있 는 상황이다.

반면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주 오타와에서 열렸 던 시위에 직접 참여해,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무릎을 꿇기 도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는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다. 캐나 다 내 시위는 미국보다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많은 캐나다인이 여전히 사회에 서 인종차별을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가운데, 그중 가장 인종차 별이 심각한 집단은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사 결과 캐나다인의 50%가 경

이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었다” 며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 선 호도는 이 개념의 필요성을 재 촉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는 스 타벅스 픽업 매장의 개발을 계 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의 인종차별이 심각하다고 답 했으며, 그 뒤로는 군인(39%), 고용주(33%), 대학(27%), 이웃 (22%)이 따랐다. 또한 인종에 따라 인종차별을 느끼는 온도도 달랐는데, 이웃 사이에서 인종차별이 존재한다 고 생각한 백인 캐나다인의 비 율이 19%인 반면, 그렇다고 생 각한 동양계 캐나다인은 35% 에 달했다.


No. 1207 Fri., June 12, 2020

캐나다 3개 대학, 세계 대학 톱50 들어

Korean Newsweek -5-

평판, 졸업생 평판, 외국인 교수

준히 내리막을 타고 있다. SFU

대(69위), 포항공대(77위), 연세

비율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

는 외국인 교수 비율과 유학생

대(85위), 성균관대(88위) 등이

를 받으며 작년 순위였던 29위 보다 4계단 오르게 됐다. 토론

비율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 았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QS 대학 평가 100위 안에 한국 6

토대의 도서관 정보 관리 학과·

은 학과는 세계 26위의 고고

개의 대학이 포함된 것은 이번

약학과·교육학과·간호학과 등은

학과였다.

이 처음이다.

조사됐다.

세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좋 은 평가를 받았다.

빅토리아대는 외국인 교수 비 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세

세계 대학 평가 500위 안에 든 캐나다 대학교

QS 대학 평가는 총 6개의 지 표 ▶학술·학교 평판(40%) ▶교

지난해 51위에 올랐던 UBC 는 학술·학교평판에서 높은 평

계 370위에 랭크됐다. 한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토론토대(25위) ▶맥길대(31 위) ▶UBC(45위) ▶몬트리올대

수 1인당 학생수 비율(20%) ▶ 논문 피인용 회수(20%) ▶졸업

가를 받은 가운데, 도서관 정보

(MIT)은 10년 연속으로 세계

(118위) ▶앨버타대(119위) ▶

에서 가장 좋은 대학 1위로 꼽 혔으며, 그 뒤로는 스탠포드대

맥마스터대(144위) ▶워털루대 (166위) ▶웨스턴대(203위) ▶

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옥스포드 대학이 그 뒤

퀸즈대(246위) ▶캘거리대(246 위) ▶오타와대(279위) ▶댈하

를 이었다.

우지대(291위) ▶SFU(323위)

한국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37 위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빅토리아대(370위) ▶라발대 (420위) ▶서스캐처원대(465위)

가운데, 카이스트(39위), 고려

▶콘코디아대(477위)

맥길대(31위)와 더불어 UBC(45 위)가 50위 안에 드는 것으로

토론토대가 캐나다에서 가장

생 평판(10%)▶외국인 교수 비

관리 학과는 세계 1위에 올랐 고, 스포츠 관련 학과·지리학과·

좋은 대학으로 평가됐다. 세계 3대 대학 랭킹 기관으로 꼽

율(5%) ▶유학생 비율(5%) 등 을 토대로 평가하며, 올해 순위

교육학과·광산 엔지니어링 학과 역시 세계 10위 안에 포함됐다.

히는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1

에는 80개 국가에서 총 1002개 의 대학이 포함됐다.

BC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

년 세계 대학 평가’ 결과 캐나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순위

가를 받은 학교는 SFU로 세계 순위 323위에 올랐는데, 지난

다 대학으로는 토론토대(25위),

에 오른 토론토대는 학술·학교

2015년 222위에 오른 이후 꾸

캐나다 경찰 "과잉진압 감시용 보디캠 도입한다"

캐나다 연방 경찰이 임무 수 행 시 과도한 무력 사용을 감시 하기 위해 개별 경관이 착용하 는 보디캠을 도입하기로 했다. 연방 경찰은 8일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신체 카메라 도입 방 안을 유관 기관 및 경찰 노조 측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 이 보도했다. 이날 결정은 미국 의 인종 차별 항의 시위와 함께 캐나다에서도 동조 시위가 잇 달으면서 경찰의 폭력적 공권력 행사가 부각된 가운데 나왔다.

코리안 뉴스위크

일선 경관들이 현장 출동 때 몸에 착용해 임무 수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면서 물리력 의 과잉 행사 여부 등을 감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돼 온 보디캠은 예산 부담이나 실효성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연방 경찰의 댄 브라이언 대 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캐나다 국민이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도 록 느끼게 하고 경찰과 지역사 회의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필 요한 모든 조처를 하는 것이 절 실하다는 점을 경찰청장이 확인

했다"고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브렌다 루키 연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통화를 하고 이 문제를 집중 논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이 문제는 진전 시켜 갈 필요가 있 는 사안"이라며 "금주 중 주 총 리들과도 논의, 가급적 신속하 게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밝혔다. 지난주 말 캐나다 연방경찰은 곤경에 처했다. 앨버타주 한 도 시에서 한 원주민 부부가 갱신 기일을 넘긴 자동차 번호판 때 문에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 다는 폭로가 나오면서다. 지난 주 누나붓 준주(準州)에서도 용 의자 체포를 위해 자동차 문으 로 폭력을 행사한 동영상이 공 개돼 비난이 일면서 캐나다에서 도 경찰 개혁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 인종차별 반대시위 참석해 '무릎 꿇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 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깜 짝’ 등장해 ‘무릎 꿇기’ 퍼포먼 스에 동참했다. 트뤼도 총리는 5일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 위에 참석했다. 이날 트뤼도 총 리의 집회 참석은 사전에 예고 되지 않았다. 트뤼도 총리는 검 은색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가 적 힌 티셔츠를 들었다. 시위 참가 자들 사이에서 인종차별과 경

찰의 과잉진압에 반대하는 뜻 을 나타내는 ‘무릎 꿇기’를 세 차례 반복했다. 그러자 시위대 는 트뤼도 총리에게 “트럼프에 맞서라”고 외쳤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 2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위대 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강경 대응과 관련한 질 문을 받고 21초 동안이나 말문 을 열지 못했다. 이후 트뤼도는 “우리는 미국의 상황을 두려움과 실망 속에서 지 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협력해 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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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CERB 부당 수령자 처벌법 제정 나선다 처벌 법안, 9일 본회의서 통과 여부 갈려 "최대 6개월 징역, 5000달러 벌금 부과"

으로 소득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 다. 때문에 신청 기준에 부합하 지 않는 비자격자임에도 혜택을 받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왔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캐나다 국경, 직계가족에게 열렸다

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법률에

미국 포함 해외에 거주하는 캐

가격리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

근거해 죄질의 무게를 따져 벌

나다인의 직계가족은 캐나다 국 경을 넘을 수 있게 됐다.

며, 지키지 않을 시에는 검역법 에 따라 심각한 수준의 징계가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8 일 오전 정기 기자회견에서 캐

내려질 예정이라고 트뤼도 총리 는 덧붙였다. 캐나다 검역법에

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가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자가

족이 캐나다 국경을 넘을 수 있 도록 현재의 국경 폐쇄 제재를

격리를 지키지 않으면 6개월 이 하 징역 또는 최대 75만 달러

다소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경관리국(Canada

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Border Services Agency,

할 지정된 장소를 확인받아야

CBSA)에 따르면 국경 제재 완 화는 8일 자정을 시작으로 시행

하며, 질병이 있거나 65세 노년 층과 같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됐으며,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 주권자의 직계가족에게 적용된

이들과는 특히 접촉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캐나다 입국 전에

다. 직계가족은 ▶배우자 또는

자가격리 계획표도 작성해야 할

사실혼 관계 ▶자녀 ▶부모·양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그들의 배우자 또는 사 실혼 관계 ▶보호자가 포함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증상 이 있는 이들은 입국이 제한되 며, 학생·취업 비자 등을 소지하 고 있는 캐나다 임시 거주자의 가족은 이번 제재 완화에 포함 되지 않는다. 그러나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 는 직계가족들은 모두 14일의 자

마르코 멘디치노 연방 이민부 장관은 “이번 제재 완화는 캐 나다인 가족들이 이 어려운 시 기에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외 국 국적자들은 캐나다 입국 시 여전히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거나 전자 여행 허가(eTA)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가 캐나다 긴급 대응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를 행하

금을 철회하거나 줄일 수 있으 며, 벌금 대신 경고 처분을 내

혜택(CERB) 지원금의 부당수 령 위법행위를 일제 점검하기

지 않은 경우 ▲일을 할 수 있 는 환경이 마련됐음에도 타당한

릴 수 있다고 전했다. 트뤼도 정부가 마련한 이번 부

위한 칼을 빼들었다. 저스틴 트 뤼도 총리는 9일 정기 기자회

잡오퍼를 거절한 경우 등이다. 이 법안은 또한 연방 지원금

당 수령자 처벌법 법안은 10일

견을 통해 정부 지원금 부당수

신청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허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 여부가 가 려질 전망이다. 현재 소수정부인

령 근절과 재정누수 방지를 위 한 조치로 부정 신청자의 형사

위 정보를 제출한 청구인이나 소 득원 및 기타 관련 사실을 잘못

트뤼도의 자유당은 법안을 통과 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한 정당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 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일

된 정보로 기입한 청구인에 대 한 처벌 규정 내용도 담고 있다.

의 지지가 필요하다. 다만 이와

(10일) 하원에서 상정될 이 법

모든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거

관련해 재그밋 싱 NDP 대표가 화요일 아침 자유당의 법안에

안은 정부 지원금으로 부당이 득을 취한 자들에게 최대 5000

나 고의로 자격이 없는 소득 혜 택을 받은 행위, 사실 정보 누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 면서 법안 승인의 향방에 관심

달러의 벌금 및 청구된 소득 지 원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과

락을 조장한 행위 등 역시 모 두 해당 법률에 따라 위법행위

이 쏠리고 있다.

징금 또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

로 간주된다. 다만 정부는 부정

을 부과한다. 정부에 따르면 지원금 혜택을 청구할 자격이 없는 부당 수령 자는 다음과 같은 경우로 명시 된다: ▲업무복귀를 할 수 있 는 상황임에도 고용주의 복직 요청을 거부한 경우 ▲(자영업 자의 경우) 영업을 다시 재개할

청구건이 명백한 실수나 착오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처벌을 내리 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의적으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사 취한 소수의 부당수령자들을 집 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CERB는 신청자들에게 청구 절차의 일환

원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CERB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말 도입되 었으며, 신청자들에게 매달 2000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840만 명 이상의 지원자 들이 CERB에 신청했으며, 수 혜 금액은 총 446억여 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지


No. 1207 Fri., June 12, 2020

캐 나 다 / 국 제

여러 여성에게 피해 입힌 후 잠적 트리올에서 처음 사기행각을 벌

나다 전역에서 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을 벌여 주의보가 내

인 가해자는 사업투자를 미끼로 수만 달러를 가로챘다. 몬트리

렸다. 오타와 한국대사관과 토 론토·몬트리올·밴쿠버 총영사관

올과 앨버타를 오가며 최근 몇 년간 그와 거래하다가 돈을 빼

은 8일 '사기피해 안내' 글을 웹

앗긴 피해자는 가해자가 갑자기

사이트에 올려 교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한

연락을 끊고 잠적하자 영사관에 사기로 신고했다. 또한 혼인을

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 한 사기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미끼로 한 수법에 걸려든 여성 은 가해자에게 수만 달러를 빌

있다"며 "피해자들은 사업, 혼

려준 뒤 그가 잠적하는 바람에

인빙자, 마스크 관련 등의 내용 으로 사기를 당했고 피해액은

돈을 전부 날렸다. 또 다른 수 법은 마스크 등 코로나로 의료

최소 수천 달러에서 최대 10만 달러에 달한다. 교민들은 각별

장비 수요가 급증한 현상을 이 용한 거래사기였다. 혐의자는 마

히 주의해야 한다. 피해 발생시

Korean Newsweek -7-

트럼프, 노예제 옹호 장군 이름딴 군기지 개명에“반대”

혼인빙자 사기꾼 적색경보 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캐

코리안 뉴스위크

미국에서 남북전쟁 때 노예제

기지 개명 논의가 탄력을 받을

층을 겨냥해, 미리 쐐기를 박아

를 옹호한 남부연합군 장군의 이 름을 딴 군 기지를 개명해야 한

조짐을 보이자, 가능성을 일축 한 것이다.

둔 것이다. 트럼프 쪽이 인종 갈등을 부

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 뜻

앞서 미 해군은 지휘관들에게 “작업장, 군 시설 관련 일반인

추기는 것은 최근 여론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트럼프

을 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접근 구역 등 안에서 남부연합

의 지지율은 플로이드 사건에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군 깃발 및 관련 상징들의 전시 를 파악하고 제거하라”는 명령

대한 시위가 격화되기 열흘 전 부터 급락해, 조 바이든 민주당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자, 인종 문제 논란을 격화시켜 지지층을

까지 내렸다. 중부군 사령관을 지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대선후보에 비해 평균 10%포인 트의 격차로 뒤지고 있다.

다지려는 포석이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이날

특히 이번주 나온 CNN 방송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군 기 지 개명 요구에 대해 “고려조차

한 언론 기고에서 군 기지에서 남부연합 장군들의 이름을 지워

의 여론 조사에선 41% 대 55% 로 무려 14%포인트나 뒤졌다. 역

스크 등을 저렴하게 판다며 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 럼프는 이날 트위터에서 이들의

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미국에는 노스캐롤라이

대 최대 격차다. 트럼프는 이에 “가짜 조사”라고 반발했고, 대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할 것"을

도, 거래대금을 받은 후 잠적한

이름을 딴 기지가 “위대한 미국

나의 포트 브랙, 텍사스의 포트

선 캠프 쪽에선 아예 <시엔엔>

당부했다. 가해자는 40대 남성 으로 한때 몬트리올에 거주했 다. 동일인으로 보이는 혐의자

수법을 쓴 것으로 추측된다. 공 관 관계자는 "가해자가 한인들 이 많은 대도시 위주로 사기행

유산의 일부로 승리와 극복, 자

후드, 조지아의 포트 베닝 등 남

방송에 사과와 함께 조사 결과

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6월 초 대사관(2건)과 영사관(2건)에 신고했고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액만 12만 달러가 넘는다. 토론 토총영사관에 접수된 피해사례 는 아직 없지만, 가해자의 소재 가 불분명해 한인이 많은 토론 토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몬

각을 벌이기 때문에 캐나다 내 모든 공관을 통해 알린 것"이 라며 "피해를 당한 한인들은 현 지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 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의 신고 로 사법당국이 조사에 나설 경 우 자세한 내용이 알려질 것으 로 보인다.

유의 역사가 돼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위 대한 나라라는 우리 역사는 함 부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 우리 군을 존중하라!”고 촉구하 기도 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라이 언 매카시 육군장관이 전날 기지 명칭 변경을 위한 “초당적 논의 에 열려 있다”고 밝히는 등 군

부연합군 장군의 이름을 딴 군 기지가 10여개 가량 있다. 이 기 자들은 대부분 남부연합군의 근 거지였던 남부 주에 몰려 있다. 이 지역은 트럼프의 지지층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이날 흑인 유권자 지 지층과의 원탁회의 1시간 전에 군기지 개명 반대 트위트를 올 렸다. 남부의 보수적 백인 유권

를 취소하지 않으면 법적 조처 에 나서겠다는 ‘경고’ 서한까지 보냈다. <시엔엔> 방송 쪽은 여 론조사 결과를 취소하라는 요구 는 처음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트럼프 쪽이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 취소까지 요구한 것은, 최 근 지지율 추세가 재선에 실패 한 과거 대통령들의 사례와 비 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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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결국 2020 도쿄올림픽은

미국 합참의장이 트럼프의 '기념촬영'

'간소화' 될 듯

동행은 "잘못이었다"고 사과했다 11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해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던 근

었다. 군이 정치적 중립을 어기

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에

처 세인트 존스 교회로 향했고, 이곳에서 성경책을 들고는 기념

고 국내 정치에 개입한다는 인 상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동행했던 일은 ”잘못”이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앞서 마

촬영을 했다. 이 이례적인 ‘이벤 트’에 앞서 경찰과 주방위군 등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축사에 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동

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시위 진

은 인근에서 평화적으로 시위를

행한 일로 ”시민사회 내 군대

압에 군대를 투입해서는 안 된 다는 소신을 밝히며 트럼프 대

벌이던 사람들을 고무탄과 최루 가스 등을 동원해 강제로 해산

의 역할에 대한 전국적인 논쟁 이 불거졌다”며 ”이건 잘못이었

통령에게 사실상 반기를 든 데 이어 군 최고위 지도자가 선을

시켰다. 이 병력들은 트럼프 대 통령을 마치 호위하듯 도열했다.

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측근을 인용해

이곳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던

밀리 합참의장이 사임도 검토했

밀리 합참의장은 사전에 녹화 된 국방대학교 졸업식 축사 영

시위대는 최루가스와 고무탄 등 을 동원한 경찰에 의해 강제로

으나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밀리 합참의장의 이번 공개 발

상에서 ”내가 거기에 가면 안 됐었다”고 말했다. ”그 순간, 그

해산됐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 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이

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밀리 합

런 상황에서 내가 자리함으로

자리에 동행한 일로 비판을 받

참의장은 또 축사에서 ”나는 조

철회한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해서 군이 국내 정치에 관여한

았다. 이후 나온 보도들에 따르

지 플로이드에 대한 분별하고 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다는 인상을 심어주게 됐다.” 밀리 의장이 공개 사과에 나 서야만 했던 논란의 사건이 벌 어진 건 지난 1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 망에 항의하는 ‘블랙 라이브스 매터’ 시위에 대해 백악관 브리 핑을 진행한 뒤, 걸어서 백악관 문을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점령했던 라파예트 공 원을 가로질러 전날 시위대에 의

면,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전 시 위대가 백악관 쪽으로 접근하자 ‘벙커로 숨었다‘는 보도에 격분 했고, 백악관 문 바깥으로 나서 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 했다. 군 지도자들을 동원해 일 종의 정치적 쇼를 벌인 셈이다. 이 자리에 동행했던 밀리 합 참의장과 에스퍼 국방장관은 ‘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해명 했으나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

혹한 살해에 격분했다”고 말했 고,”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던” 시위가 이 사건 뿐만 아니라 ” 아프리칸 아메리칸에게 가해진 수백년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 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말들이다. ″우리는 여전히 인종주의로 고 통을 겪고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많다.” 밀리 합참의장의 말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간소

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비용 삭감과 코로나19 예방을

화 결정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자체가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

위한 도쿄올림픽 간소화에 합 의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 나온다. 이미 ‘완전한 형태’ 는 무너졌기 때문에, 경기나 참

11일 조직위원회가 참가자 수

가 선수 축소도 충분히 가능하

축소와 관련 행사 재검토등 대 회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기본

다는 것이다.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아이오시와 일본 정부, 도

원칙을 전날 열린 아이오시 이 사회에 보고했고, 이사회가 이

쿄도 등이 감당해야 할 천문학 적 비용도 축소 가능성을 높이

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원

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규모

칙은 대회 핵심인 경기나 참가 선수 축소는 재검토 대상에 포

축소 가능성에 대해선 부인했다.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

함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 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대회 규 모를 축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일본 총리는 그간 올림 픽을 ‘완전한 형태’로 치르겠다 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국면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대회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번 간소화는 올림픽 취소를 막기 위한 아베 총리의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아베 총 리는 주변에 “규모 축소를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내년에 개최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한편 아이오시는 최근 조지 플 로이드 사망으로 확산하는 인종 차별 반대 움직임과 관련해 올림 픽에서의 정치적 표현 허용 방안 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아이오시 위원장 은 10일 내부 선수위원회에서 올 림픽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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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7 Fri., June 12, 2020

코로나‘2차 파도’덮치나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이탈리아 코로나19 유족들이 '방역 실패'로 정부를 고소했다

봉쇄 해제 국가 줄줄이 감염 증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2차 파

지난달 초 정점이 지났다고 판

도’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 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등에서

단하고 경제를 재개했다. 그러나 한 달 후인 지난 4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넘어서 며 봉쇄를 해제하고 있지만, 인

확진자가 최고치인 3500명을 넘 기는 등 상황이 악화됐다. 사우

도 등 아시아 지역과 이란 등에

디아라비아는 지난달 말 봉쇄를

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가까워졌

풀었으나 2주 만에 일일 신규 확 진자가 두 배로 늘었다.

다고 해왔던 중국 베이징에선 ‘ 내부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

중국이 방역에 공을 들였던 수 도 베이징에서도 확진자가 나왔

자가 11일 나왔다. 주별로 봉쇄

다. 확진자가 사는 곳은 시진핑

완화에 나선 미국에서도 재확산 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최 고지도부가 모여 살면서 업무를

인도 정부는 10일 코로나19 누 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만명

보는 중난하이(中南海)와는 2.5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감염

가까이 늘어난 27만여명이라고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자 유가족들이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커진 경위를 조사해달라

밝혔다. 인도는 경제적 타격을

점에서 베이징에 다른 감염자가

감당할 수 없다며 지난달 초부터 단계적으로 봉쇄령을 해제하고 있다.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 국 가수도지구 부총리는 지난 9일 현재 3만여명 수준인 확진자가 향후 50일 동안 17배 이상 급 증해 7월15일이면 22만5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파키스탄은 하루 1000명 수준이던 확진자가 이달 들어 4000명대로 뛰었다. 중동의 진원지로 꼽힌 이란은

더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크게 긴장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재확산 우려가 커 지고 있다. 하버드대 국제보건연 구소(GHI)의 아시시 자 소장은 11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 서 오는 9월까지 사망자가 현재 의 2배 가까이 늘어 20만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11 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200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주 베

한 바 있다.

르가모의 코로나19 희생자 유 가족들을 대리하고 있는 콘수

베르가모 지방검찰은 이번 조 사에서 베르가모 주요 지역에

엘로 로카티 변호사는 10일 롬

서 코로나19가 확산 되기 시작

바르디주의 코로나19 발생 대처 상황을 조사해달라는 40건 가

되고 한 달이 지난 3월8일까지 봉쇄 조처를 늦춘 이유를 파악

량의 청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 다. 이미 아틸리오 폰타나 주지

그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사와 줄리오 갈레라 주 보건장

“사람들은 (어쩌다가 인명 피해 가 이렇게 커졌는지) 설명을 원

관을 불러 조사도 했다. 폰타나 주지사 등은 조사에서

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낸 건 당 시 상황 대처와 관련 책임 있는

“연방정부가 결정하지 않는 한 주정부 차원에서 특정 지역의 봉

자를 가려내 형사 고발 필요성

쇄를 결정할 순 없다”고 주장했

고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 혔다. 또 이와는 별개로 9월께

다. 하지만 주세페 콘테 총리는 기존에 “롬바르디주가 원했다면

만명을 넘었다.

여러건의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을 더 빠르게 봉쇄했 을 것”이라고 한 바 있어, 책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 무총장은 지난 8일 “페달에서 발을 뗄 때가 아니다”라고 했고, 미국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도 지난 9일 “대유행은 이제 시작 단계다. 종식되려면 아직 멀었을 것”이라고 했다.

베르가모가 속한 롬바르디주 는 이탈리아 코로나 희생자(미 국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 3 만4114명) 절반 가량이 집중되 는 등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 은 지역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3 월8일에서야 베르가모에 위치한 소도시 코도그노 일대를 ‘레드 존’으로 지정하고 봉쇄를 시작

을 둘러싼 공방이 이뤄질 것으 로 보인다. 검찰은 오는 12일 로베르토 스 페란차 보건장관과 루치아나 라 모르게세 내무장관 등 관계 부 처 장관은 물론 콘테 총리 등 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정부의 방역 실패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희생자 유족 등으로 구 성된 대책위원회가 베르가모 검찰 청사 앞에서 고소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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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33.$449,000 양로원, 7명 입주중, 디타치드 단독가정집, 간호사 상주, 좋은수익 (rue Parfuette, Ville St-Hubert) 34.$139,000+재고 레스토랑 Quiznos, 북미 유명 프렌차이즈, 9년 계약, 매우 좋은가격, 프랜차이즈 피 없음, 수리 필요없음, 연매상 $35만불(Blvd.Des Laurentides, Laval) 35.$39,900 드라이클리닝&수선, 직접 일하면 수익좋음, 임대료 낮음, 밝은전망, 임대7년, 높은마진 (mls13903536) (Blvd. Cote Vertu, Ville St-Laurent) 36.$399,000 일식당, 한국 BBQ 추가 가능하며 매상 올릴 기회, 5000sft, 150석, 연매상 135만불, 높은마진 (mls16279484) (Blvd. Brunswick, Ville Dollard-Des Ormeaux) 37.$79,000+재고 정비소, 1도어, 같은 주인이 장기간 경영, 성업중, 좋은장비, 주인이 빨리 팔고싶어함, 좋은 딜!! (mls28785688 18th Ave, Ville Villaray) 38.$499,000 대지, 129에이커, 상공업 지역, Lake Simon 주변, 오타와에서 30분거리, 별장이나 상가 쇼핑센터 개발가능 (rue Principale, Ville Chenneville)mls12663028 39.$69,000+재고 레스토랑, 70석, 플라또 몽로얄, 좋은매상, 밝은전망, 한식 등 변경가능, 식당 경험자에 매우 좋은 딜! 낮은 월세 (mls21708156-3887 rue St-Denis, Montreal) 40.$79,000+재고 동양식당, 주방2, 60석, 1050sft, 콩코디아대학 바로옆 (mls11093166-4498 rue Ste-Catherine W. MTL) 41.$499,000 폐업한 양로원, 방20, 엘리베이터, 넓은대지, 돈 벌고 싶으신분, (rue Principale, Ville St-Michel) 42.$195,000 디타치드 방갈로, 상업용으로 전환가능, 미국 국경 부근 (rue Ridge, Ville St.Bernard de Lacolle)mls114345 43,$120,000+재고, 피자 레스토랑, 20석, 테이크아웃+배달 많음, 높은매상, 좋은 임대료($3500+세금) 좋은 위치 (Blvd St-Laurent, Montreal)mls15432183 44.$950,000 새미커머셜 빌딩,수리완료 아파트7(4½),오래 같은주인,연수익 88,000$,쉽게 임대됨,자세한 내용 연락바람(mls16655750-349-353 rue Henri Bourrasa W, Mtl) 45.$199,900+재고 서양식당, 성업중, 200석+테라스, 약4800sft, 매우 좋은 손님층, 18년 임대(매년 원가인상 방식) (mls20932106-1395 Blvd. Chambly, Ville Longueuil) 46.$150,000+재고 한식당, 단골많음, 임대 2년에 5년옵션, 좋은 가격으로 내고가능, 연매상 80만불, 높은마진 (rue St-Jacques, Montreal) 47.$3,500/월 임대, 약3000sft, 수리 완료된 건물, 다양한 업종 가능 (Blvd. St.Laurent, Chinatown) 48.169,000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수퍼 호스피탈 안에 있음, 1만~1만2천명이 매일 지나감, 좋은매상, 높은마진, 항상바쁨, (Decarie, Montreal) 49.$1,650,000 정비소, 3도어, 좋은 명성, 30년간 같은주인, 높은 수입, 건물과 함께 매각, (Blvd, Metropolitane, Ville d'Anjou) 50.$450,000+재고 레스토랑, 47년경영, 주매상 25,000$, 월세 12,000$(모두 포함), St-Denis 길의 가장 번화한 위치,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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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rd Ave. Ville Montreal Nord) 60.$419,000+재고 데파노, 성업중, 연매상 1백만불, 가게값은 $19,000+재고, 윗층에 넓은 5½, 수퍼 딜!! (rue Cherrier, Ville Pointe-aux-Trembles)


No. 1207 Fri., June 12,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청“대북전단 살포 유감,

윤미향, 곽상도 향해

엄정 대응”

“고인의 죽음을 폄훼하지 말아달라”

탈북민 단체엔 ‘항공안전법·공유수면법’ 위반 혐의 추가도 청와대가 11일 “정부는 앞으

포 활동을 해온 단체 2곳을 남

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 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

북교류협력법 및 항공안전법, 공 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

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

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 사과는 수사에 착수했다. 통일

단 살포 활동을 해온 ‘자유북한

부는 두 단체에 법인 설립 허가

운동연합’과 ‘큰샘’을 수사 의뢰 했다. 이들 단체에 대해 항공안

취소를 위한 청문계획을 통보, 이달 중 청문을 실시해 취소 절

전법,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남북관계가 2018

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일부는 지난 10일 두

년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돌아갈

단체에 대한 고발 조치 근거로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상황 관리를 위해 비판 여론을

교류협력법과 4·27 판문점선언 위반 혐의를 제시한 데 이어 이

감수하고 범정부 차원의 강경 대 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날 두 가지 법 위반 혐의를 추 가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우선 대북전단 살포에 사용되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는 대형 풍선과 드론 등이 항공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입장문을 내놨다. 김유 근 NSC 사무처장은 “남북 합 의 및 정부의 지속적 단속에도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전단 및 물품 등을 계속 살포한 것에 깊 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북전단 살포가 판 문점선언뿐 아니라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2년 남북기본 합의서 부속합의서, 2004년 6·4 합의서 등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보수야당이 “대북 저 자세”라고 비판하자 전단 금지 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보수 정권 시절에도 추진됐음을 강조 한 것이다. 청와대는 평소 NSC 회의 결 과를 짤막하게 공지한 것과 달 리 이날은 김 사무처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 또 외교안보 부처 중심의 기존 NSC 상임위 원 외에 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장관도 회의에 참석했다. 범부처 차원의 총력 대응임을 보여준다. 통일부는 예고한 대로 전단 살

안전법을 위반했다고 해석했다. 이 법 제127조는 국토교통부 장 관이 고시한 ‘비행제한공역’에서 초경량비행장치를 사용하기 위 해선 사전 비행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대형 풍선이나 드론 이 ‘초경량비행장치’에 해당한 다고 판단한 셈이다. 또 공유수 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 제 5조는 공유수면에서 정당한 사 유 없이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버리거나 흘러가게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대북 전단과 물품 등 이 바다로 떨어져 해양쓰레기가 돼버리는 문제에 주목한 것이다. 정부가 이들 법까지 동원해 전 단 살포 규제에 나선 것은 처음 이다. 전례 없는 법 해석을 통 해 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의지 를 내비친 것이다.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북한 하명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법조계 일각에 선 “과도한 법 해석”이라고 비 판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 기 위해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 단한 것으로 보인다.

의원은 고인의 죽음을 ‘의문사’, ‘타살’ 등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지만, 이는 고인과 비서관, 윤 의원의 끈끈한 자매애를 모르고

며 “최초신고자가 윤미향 의원

하는 허언에 불과하다”며 “16년

실 비서관이라는 이유로 윤 의 원에게 상상하기조차 힘든 의

세월 동안, 이들의 관계는 가족이 나 다름없었다. 그런 가족이 최근

혹을 또다시 덮어씌우고 있다. 이도 모자라 이제는 고인에게

상황으로 심적, 육체적으로 힘들 어하고 수면제를 복용해도 잠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마저 부정한 의혹을 제기하고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들었는

11일 손영미 ‘평화의 우리집’ 소 장과 관련해 무차별한 의혹을 제

있다”며 고인을 죽음을 이르 게 한 것은 무차별적인 의혹

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 냐”고 말했다. 또 “6일 당일 오

기한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을

제기에서 비롯된 것일진대, 이 는 다시 한 번 고인을 죽음으

후 연락이 닿지 않아 모두가 걱 정하고 있었다. 최근 심적 상태

로 내모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

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인의

급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 하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냐”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당시 119에 신고한 최초신고자

집에 찾아가 보자는 마음이 앞 섰다. 그리고 119에 신고했으며,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는 윤미향 의원실 비서관이 맞 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비서

결국 고인의 죽음을 알게 된 것” 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폄훼하지

관이 왜 신고자냐는 물음을 던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향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사망 경위를 자세히 언

‘윤미향 의원실’은 이날 윤 의 원 페이스북 통해 “최근 곽상도

이재용 부회장 수사심의위 개최키로

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에서 10여개 불법 행위를 한 혐 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52)의 기소 여부 등을 판 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수사심의위)가 열리게 됐다. 향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 심의위 결정에 따라 검찰과 이 부회장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

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부의심의위원 회는 11일 회의를 개최하고 이 부회장과 김종중 전 미래전략 실 전략팀장(64·사장), 삼성물 산 법인 등의 기소 여부를 수 사심의위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15명의 부의위원들은 검찰시민 위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 해 선정됐고 교사, 퇴직 공무 원, 의사, 회계사 등의 시민들 로 구성됐다. 부의위원들은 이날 검찰과 이 부회장, 김 전 사장, 삼성물산 등이 제출한 각 30쪽짜리 의견 서를 검토했다. 그 결과 이 부 회장 등의 기소 여부 등을 판 단하기 위한 수사심의위를 개 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위 원들은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 중된 사건에서 국민들의 참여

로 기소 여부 등을 심사하자는 수사심의 제도 취지에 이번 사 건이 가장 잘 맞는 것”이라는 삼 성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앞 서 이 부회장 등은 지난 2일 검 찰이 자신들에게 적용한 혐의를 수긍할 수 없다며 서울중앙지검 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 사건은 2018년 도입된 수사심의위의 9 번째 심의 대상이 됐다. 부의심 의위는 조만간 검찰총장에게 수 사심의위 소집 요청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은 수사심의위 를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 다만 검찰은 수사심의위 결과 와 무관하게 이 부회장 등을 기 소할 가능성이 높다. 수사심의위 의 의결 내용을 검찰이 존중해 야 하지만,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최서원(최순실)에게

이해찬“21대 국회에 대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확정

민주당의‘작심’은 바뀌지 않는다”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한국동계스포츠영 재센터 지원금으로 수백억원을 뇌물로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최씨는 1심과 2심에서 징 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지난해 대법원은 2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하되 최씨가 받는 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

의 중 삼성그룹에 영재센터 지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 를 받는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

원 요구한 것을 강요로 볼 수 없다는 등 일부는 무죄로 판단

실)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200

해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억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

최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제 더 협상하고 논의할 시간은

을 주고 여태까지 협상해왔는데

12일 미래통합당과의 21대 국 회 원 구성 협상이 법정시한을

아닌 것 같다”며 “원내대표단이 오늘 중으로 책임 지고 매듭지

아직까지 매듭이 지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따.

나흘째 넘긴 것과 관련해 “아무

어달라”고 당부했다.

리 통합당이 관행대로 발목 잡 으려 해도 21대 국회에 대한 민

이 대표는 “오늘로 국회법이 규정한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

발목을 잡는 데 악용된 전례는 이번에 끊도록 하겠다”며 “아울

주당의 ‘작심’은 바뀌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을 나흘째 넘기고 있다”며 “우 리 당은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

러 코로나19 국난극복, 비상경 제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

도 양보했다. 통합당이 국회 개

상임위 역시 국정을 무한 책임

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원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시간

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조속히 정 상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 세계한국어대회' 10월 첫 개최…조직위 발족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결 단을 내렸다. 더 이상 통합당과

이어 “그간 국정운영과 국회

합리적 협상을 기대할 수 없다

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 해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 받았다.

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

이에 검사와 최씨 양측이 모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세계

국어대회’ 조직위와 세종학당재

면 우리의 입장을 관철하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이날까지 협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2016년11월 재판이 시작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상고 를 기각하고 판결을 확정했다.

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를 12 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단이 주관한다.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

상이 성과를 보지 못할 경우 상 임위원장 선출 강행 처리 등에

된지 약 3년7개월만이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 해 전국경제인연합회회원사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 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최씨와 함께 기소된 안 전 수 석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뒤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이번에 징역 4년과 벌 금 6000만원이 확정됐다. 최씨는 8일 ‘특검으로부터 언 어폭력의 극치를 당했다’는 등 의 내용을 담은 옥중 회고록을 출간하기도 했다.

‘2020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

를 주제로 △세계한국어학자대

나설 뜻도 내비쳤다.

계 한국어학자와 관련 산업 종 사자들이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 해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확 산하는 장으로서 올해 처음 열 린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 까지 3일간 열릴 이번 행사는 문체부·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 물관이 주최하고 ‘2020 세계한

회 △한국어교육자대회 △한국 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체험 포 함) 등 분과별 성과를 나누고 한 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 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 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해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 회 본회의에서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 해서 국회가 위법·탈법 상황에서 벗어나고 국난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원 내대표단이 최선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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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세계은행, 한국을

163. 중국 최고의 영화감독 쟝이머우(하)

'긴급의료 지정국'으로 결정

World Bank 건물 외경

세계은행(World Bank)이 한

배치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국을 세계은행 동아태지역 직 원의 긴급의료 상황시 치료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전달했다. 세계은행은 그동안 의료수준,

담당하는 ‘긴급의료 지정국가’ 로 결정했다.

접근성, 안전 등을 고려해 동아 시아·태평양 지역 긴급의료 지정

긴급의료 지정국가는 세계은행

국가로 태국과 싱가포르를 선정

직원이 근무지에서 치료가 어려 운 경우 옮겨가는 나라로, 의료 와 생활여건이 우수한 국가가 선정된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 르면, 세계은행은 최근 기재부 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빅토리아 콰콰 세계은행 동아시 아·태평양담당 부총재와 아넷 딕 슨 인적개발담당 부총재는 서한 에서 “세계은행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 조처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다른 회원 국들이 한국경험을 통해 얻을 교훈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세계은행의 ‘긴 급의료 지정국가’로 정하고, 한 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사 례연구 추진, 세계은행 보건전 문가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해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한국 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 동아시아·태평 양 지역 29개국에서 근무하는 세계은행 직원과 가족, 출장자 의 긴급의료 상황 발생할 경우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 고, 인바운드 의료수출 확대에 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며 “케이-방역과 세계은행 긴급의료 지정국으로 확보한 한 국의료(K-보건)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경제적 성과 제고와 연 계하는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집으로 가는 길》(1999)은 도 시에서 온 선생님을 기다리는 시골 처녀의 순수함과 기다림 을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풀어 내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쟝쯔이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베 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과 선댄 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는다. 행복한 날들》(2000)은 맹인 소 녀와 나이든 노총각 사이의 사 회적 약자들의 에피소드를 따 뜻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 시기의 작품들은 현 대 1990년대 중국 내 자본주의 가 수용되면서 사회주의적인 가 치와 충돌이 일어나고 있던 개 혁개방 시기 중국 사회의 고민 을 담고 있다. 키프 쿨》(1997) 는 현대 중국 도시사회의 서구 화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 해 자본주의 유입과 급속한 산 업화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2000년 대 이후, 쟝이머우는 리얼리즘 바탕의 민중의 삶을 그 리는 것보다 먼 과거의 중국 왕 조 시대로 카메라의 초점을 바 꾼다. 그리고 영상에 있어 과거 와는 매우 차별화되는 스타일의 변화가 생겼다. 과거 중국 왕조 시대를 배경으로 무협적인 요소 를 도입, 할리웃과 같은 스펙터 클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영상미 를 극대화하였다. 2002년《영웅》 은 이러한 경향을 잘 나타내는 작품으로 전국시대 말, 진시황 시대를 배경으로 진시황을 암 살하려고 하는 협객들의 이야기 이다. 영웅》은 중국과 해외에서 상업영화로서 공전의 히트를 기 록하였고, 2003년 아카데미 수 상을 했다. 뒤이어《인연》(2004) 과 《황후화》(2006)에서도 과거 중국 왕조를 배경으로 색채중심

의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이 시기의 작품은 영상미학적 인 측면에서는 전작들과 비교 해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소시민의 일상에 초점을 맞추어 영상을 담아내던 과거와는 다르게 국 가권력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 이기도 하였다. 그는 색감과 미 장센 연출에 특출나다. 특히 화 려한 중국적인 색채(붉은색, 황 금빛)를 가장 잘 살리는 감독으 로 손꼽힌다. 5세대 감독들의 영화들은 리 얼리즘을 바탕으로 농촌, 민중 들을 역사적 사실과 연관시켜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주의적 경향을 보였고, 네러티브보다 빛과 색채, 몽타주 등의 시각 효과를 부각시키며 새로운 영 상언어와 영상미학을 추구하였 다. 한편으로 쟝이머우는 스캔 들도 있었는데 여러 번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면서 자녀 7명을 낳고도 보고조차 하지도 않았 다. 계획생육정책을 시행하는 중국에서 이 사실이 폭로돼 지 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748 만 위안(약 12억 원)이라는 상 당한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쟝 이머우는 《붉은 수수밭》이나 《홍등》 등 초기 영화에서 여 성들의 삶을 파국으로 몰고 갔 던 당시 중국의 가부장제와 여 성 차별, 축첩을 비판하는 모 습을 보였다 쟝이머우는 영화뿐만 아니 라 공연과 무대예술에도 관심 을 가졌다. 1998년에는 푸치니 의 오페라인《투란도트》를 기 획, 감독하였다. 쟝이머우 판《 투란도트》는 야외공연으로 화 제가 되었다. 2002년에는 1991

년작인 영화《홍등》을 발레극 으로 각색해 서양 발레에 경극 과 그림자극, 전통의상 치파오 등 중국적 색채를 입혀 연출 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에는 구이린 지방에 이강(Li river) 위에 무대를 설치, 인상유삼제 라고 하는 공연을 기획하기도 하였다. 인상유삼제는 세계 최 대 규모의 수상공연으로 인정 받고 있다. 공연무대 예술 경험 과 이 분야에서의 성공은 쟝이 머우가 2008년 베이징 하계올 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쟝이머우의 베이징 하계올림 픽 개폐막식 총감독 선정은 큰 화제가 되었으며, 쟝이머우의 연출 아래 베이징 올림픽 개막 식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만 여 명의 인원과 1000억원이 투 입돼 성공적으로 치루어졌다. 당시 개폐막식 영상을 보면 그 야말로 아낌없는 물량과 사람 공세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 랑한다. 개막식에서 가장 공을 들인 '공자의 3천 제자들' 파트 는 하이라이트이자 압권인 부 분. 이로 인해 쟝이머우는 2008 년 타임지가 선정하는 1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 평창 동 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개 최국인 중국의 공연 총감독을 맡았다. 2018년 2월 25일에 있 었던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8 분짜리 공연을 연출하게 된 것 이다. 덧붙여 쟝이머우가 발굴 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배 우로 공리와 쟝쯔이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그는 중국과 해 외 로케이션을 물색하며 차기 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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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7 Fri., June 12,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BLM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미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 서 동조해서 벌어지는 BLM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는 이 제 우리 같은 황인종이나 라티 노의 생명에 대한 존엄에 대한 시위로 발전하고 있다. 아프리 카를 개척해서 노예무역을 해 서 돈을 벌고 나중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공로로 버젓이 동상으로 세워져 있던 한 위 인(?)은 어제 영국에서 강물로 쳐 박혔고 미국에서도 폭동과 약탈이 평화적 시위로 발전하 고 있다. 몬트리얼에서도 시위 가 벌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 했다니 앞으로 귀추가 주 목된다. 백인으로 태어난 것이 특권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 는 이상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을 것이다. 지구가 생긴 이래로 그 환경 에 맞게 인구가 적응한 결과가 피부색이다. 태양열과 온도가 낮은 곳은 더 하얗게 더 뜨겁 고 온도가 높은 곳은 피부가 더 검다. 그것이 환경에 인간 이 적응한 이유이며 그 피부 색이 결코 인간의 우월을 결정 할 수가 없다. 문제는 피부도, 능력도 아닌 인간의 편견임은 이미 드러났다. 그런데 전 세계가 하나로 되 어가는 21세기에 아직도 인종차 별은 진행중이다. 심지어 백인 에게 차별을 받는 황인종이 또 흑인과 남 아시아 계통의 사람 들을 차별하고 또 흑인들도 자 기들 사회에서 다시 차별을 한 다. 한국에서 가진 자들은 못 가진 자들을 차별하고 심지어 차별을 받은 이들이 성인이 되 어 다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한

채 타인을 차별하는 상황은 ‘ 약육강식’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인류의 오래된 중병이다. 이번 시위를 계기로 정말 세 상이 평등하고 누구나 행복해 지는 그러한 때가 오기를 기 대한다. 다시는 피부색으로 세 상이 갈리고 또 그것을 이용 해먹는 그런 정치인이 없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정체 된 것 같아도 여전히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거다. 역사의 관점에서 이번의 시위는 전 세 계 인권운동사에 한 획을 끗는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성 경의 말 ‘한 알의 밀알이 살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 를 맺느니라’ 처럼 어느 한 사 람의 희생이 거대한 변화의 물 결을 항상 가져 온 것을 역사 가 증명하고 있다. 테슬라가 지 핀 불이 이제 전기차 혁명으로 번진 것 같이. 테슬라의 1백만마일 배터리가 시장을 달구고 있다. 오늘 중 국의 베터리 업체 CATL 에서 1.2백만마일 운행이 가능한 배 터리 개발을 발표했다. 무려 16 년동안 배터리를 바꾸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곧 생산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TESLA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셈인데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 서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배터리 교체에 대한 추후 비용증가의 짐이었는데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게 된 셈. 아마도 이번의 발 표로 TESLA의 주식 또한 껑 충 뛰고 덩 달아서 전기차 시 장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 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무섭게 성장하

최광성

고 있다. 거기에 기술적으로도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전에 ‘수잔 보일’이 영국 재 능 쇼에서 ‘큰 소동을 일으키 려 왔다고 했을 때 관중이 웃 었지만 그녀가 엄청난 목소리로 그 관중들의 웃음을 제어했듯 이 중국자동차가 생산되기 시 작되던 때를 기억한다. 충돌테 스트에서 종잇장처럼 찢어지던 중국의 기술력에 많은 사람들 이 웃었고 누가 그 차를 사겠 는가 하는 비웃음으로 도배 되 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 들의 기술력은 웃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아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의 LG나 SAMSUNG이 배터리를 만들 지만 아직 중국업체의 기술력에 못 따라가고 있다. 2005년인가 자동차를 사면 전기 오토바이 를 끼워주던 업체가 있었는데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웃었지 만 이제 전기오토바이나 자전 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심 지어 전동스쿠터가 미래 도시 교통을 해결해 줄 해결사로 떠 올랐다. 중국이 수십년 앞을 내 다 본 모양새인데 이제라도 한 국 업체들이 분발해야 하는 이 유이다.2030년이면 최소 전 세 계 자동차 판매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고 내연기관 의 자동차의 시한부 생명은 점 점 더 짧아질 것이다. 지금 만 약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이 흐 름에서 뒤쳐진다면 중국에 자 동차 강국의 바통을 그대로 넘 겨 줄 수도 있다. 게임 체인저는 예고없이 찾아 온다. 오직 준비된 자만이 웃을 수 있을 뿐. OLM(Our Lives Matter)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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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내가 갑자기 하나님께 가게 된다면, 내가 없는 훼밀리 비지

싸인 시스템, 전자 계약 시스템 등을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해

네스는 어찌될 것인가, 나의 찬 란한 빚인 모기지 융자는 어찌

데자르댕 신용 조합의 내부 검

해결될 것인가…. 집사람 평소에

증, 검토, 승인 시스템들과 즉시 연결했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남편 많이 혼낼지모르지만 내가 없다면 집사람 과연 이런 큰 덩

곧 돌아갔고 웬만한 비중있는 유 언같은 것외에는 컴퓨터 싸인의

어리들을 처리할 수 있을까? 아 니다. 평소엔 야단맞는 남편이

법적 효력이 인정되게 법적 규정

갑자기 없다면, 거의 모든 것은

을 보강해 놓았다. 이런 재택근 무에 컴퓨터와 네트 웍장비, 데

한 30%-50% 시장 밸류가 떨어 지거나 손해로 연결된다고 봐야

이타베이스 같은 소프트웨어등 이 얼마나 잘 팔리겠는가! 미국 기술 주식 나스닥은 코로나 사 태로 인한 충격을 넘어 오늘 신 기록 1만을 넘었다. 참으로 아 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세상은 참 요지경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무 너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은 물론에다 신기록까지 세우다니…물론 코로나로 인해 돈을 못 번 기업들의 큰 참상 이 드러나면 신기록은 다시 거 품이 터져 후퇴할 가능성이 크 지만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데에 우린 다행의 한숨을 쉬는 것이 다. 인생살이는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이라 사회 시스 템이, 또 인생 선배들의 어드바 이스를 따르는 겸손의 자세 정 말 필요하다. 내 보험이 어떤 상황인지... 그 동안 배우자 보험이 없던 부부, 그동안 별 일 없었음을 하나님 께 감사하며 당장 부부 보험을 준비한다. 이민 현실을 보고 즉 시 행동에 옮기는 민첩함은 겸

된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중병 보험,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다. 문제는 보험이 다 같지 않아 연 구가 필요하다. 요즘 연금과 몫 돈 기능을 함께 겸한 연금보험 20년 완납형이, 중병보험은 20 년뒤 취소시 100% 보험료 환불 형이 추세이다. 거기에다 비지 네스 이름으로 이 모든 것을 마 련해 보험료를 회사비용으로 떨 구어 큰 혜택을 보는 형태도 또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회에 나 와 가족 그리고 사업체를 돌아 보기 바란다. 이번 7월5일부터 데자르댕 보 험료가 6-7%가 오른다. 코로나 로 인해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 에 따라, 안전 이자 자산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사들은 또 코로나 사태때문에 보상금도 크게 많이 지불했으니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과거 경험으로 이미 이 추세를 예상 해 적잖은 고객들이 큰 이득을 보았다. 준비의 때는 항상 지금 이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준비 는 미룰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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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양극성 장애 (Bipolar disorder) 1. 이 질병은? 기분과 행동에

는 거의 악화된다.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우리는 늘 자신에게 부족한 것만 따지며 속상해한다.

가볍거나 심각한 변화를 유발 하는 만성적인 기분 장애이다.

6.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항상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

2. 원인은? 아직 명확한 원인

을 복용해야하며, 약효가 나타

오래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어진다.

은 밝혀지지 않았다. 3. 증상은? 외부자극과 관계

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되면 의사에게 알린다. 의

우리의 욕망은 만족할 줄 모르고 또 다른 욕구로 끊임없이 전이된다.

없이 지속적으로 기분이 우울 한 우울증과 지나치게 흥분하

사와 상담하기 전에 임의로 복 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건강할 때는 건강한 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 활동적인 조증이 주기적으

-환자에게 증상을 유발할 수

로 반복되거나, 조증만 있는 경 우가 있다.

있는 원인을 찾는다. 감정적 흥 분, 신체 변화 또는 약물이 포

4. 치료는? -완치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

함된다. -사람들과의 특정한 갈등이나

는 아직 없지만 약물과 기타 치

문제가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

료를 통해 심한 감정 기복을 조 절할 수 있다.

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 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치료사

수행이 안 된 상태에서 몸이 건강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치료와 검사를 위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와 협력해야 한다. -약물 복용량 조절이 자주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신을 돌이켜 볼 줄 알면

-약물은 양극성 장애 치료의

필요할 수 있다. 혈액검사를 통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 장애 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약물이 필요하다. 약물이 완전한 효과 를 나타낼 때까지 몇 주가 걸 릴 수 있고, 평생 약물을 복용 해야 할 수 있다. 5.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치료하지 않으면 양극성 장애

해 혈중의 약물 양을 확인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밤 6~8시간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조증을 느끼거나 울증이 시 작되는 것 같으면 의사에게 알 린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양극 성 증상을 살피도록 해야 한다.

뛰어가다 숨이 차면 걸어가고 싶고, 오래 걷다 보면 서 있고 싶어진다.

감사한 일이라는 걸 깨달으면 좋을 텐데 우리는 꼭 병이 들어야만 얼마나 건강이 중요한지를 안다. 그러니 나를 깨닫게 해주는 병이라면 그 아픔 또한 감수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인간은 자연히 쾌락과 고통을 주는 행위임을 알고

현재 자기 생활에서 만족할 줄 알아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법륜스님의 <깨달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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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7 Fri., June 12, 2020

JK 롤링,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 논란에“여자를 여자라 한 것뿐”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으로 논 란이 되고 있는 <해리포터>시리 즈의 원작자 JK 롤링(54·사진) 이 장문의 글을 올려 입장을 재 표명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 다 니엘 래드클리프과 에마 왓슨까 지 나서 그를 비판했지만, 롤링 은 ‘왜 여자를 여자라고 부르지 못하냐’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롤링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 성별 구분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살아오며 겪 은 현실들을 잔혹하게 차별하는 것”이라며 “트랜스젠더들은 성 별을 구분하지 않는 표현이 친

절하다고 느끼겠지만, 여성으로

공격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

서 언어폭력을 당해온 나 같은

아졌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

사람들은 적대감을 느낄 수밖에

대다수 트랜스젠더들이 성 정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롤링은 지난 6일 한 사

성 때문에 차별받고 있다”며 트 랜스젠더 혐오 발언을 멈추라고

회적기업의 칼럼을 공유하면 서 ‘월경하는 사람(people who

비판했다. 롤링의 트윗에는 여 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후 ‘생

menstruate)’이라는 표현을 문

리하는 남성’이 된 경우나, 생물

제 삼았다. 생리를 하지만 남성 의 정체성으로 사는 트랜스젠더

학적 여성이지만 여러 이유로 ‘ 생리하지 않는 여성’이 된 경우

나 논바이너리(성별을 남녀로만 구분하지 않는 것)를 고려해 ‘

도 있다는 반박 댓글이 달리기 도 했다. 롤링은 “여성을 ‘월경

여성’이라는 표현 대신 ‘월경하

하는 사람’, ‘외음부를 가진 사

는 사람들’이라고 쓴 것이다. 롤 링은 “이런 사람들을 일컫는 단

람’이라 표현하면 비인간적이고 폄하적으로 들린다”며 “내가 그

어가 분명히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누가 좀 알려달라”며 비꼬

저 원하는 것은 그 어떤 협박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달라

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는 여성에 대한 공감과 이해”라

해당 트윗에는 트랜스젠더를

고 글을 마무리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유엔“코로나19로 세계 식량위기 온다”경고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 질 때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 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어 린이가 70만명씩 늘어날 것이라 고 내다봤다. 유엔 ‘식량 시스템 정상회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이 9일(현지시각) 전세계인 의 10%를 넘는 8억2천만명이 굶 주리는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식량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 다며 ‘전세계적 식량 위기’를 막 기 위한 긴급 행동을 촉구했다 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이 날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세 계 식량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

특사 아그네스 칼리바타도 이날 “영국에서는 재고로 쌓인 우유 수백만 리터가 버려지는 와중에 남미 콜롬비아의 수많은 가정 은 굶주리고 있다는 걸 표시하 는 빨간 깃발을 내걸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부터 인도까지 전세계에서 식량 수확과 공급이 차질을 빚 고 있다”며 “식량 가격은 오르 고 빈민들의 소득은 줄면서 식

서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 리는 세계 빈민 8억2천만명, 그

량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시

중에서도 5살 이하 어린이 1억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의 북한 인권 특별 조사관 토마스 킨타나는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폐쇄하는 등 코 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실시 하면서 북한 식량 문제도 나빠 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에 식 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제재 재검토를 촉구했다.

4400만명의 상황이 날로 심각 해지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는 이 숫자가 2배 가량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전 세계 경제가 -3.0%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 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기고문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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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인종차별 철폐’바람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나?

미국 최초 흑인 참모총장 나와 찬성 98표, 반대 0표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날은 조지

종차별적 내

리적, 인종적 편견이 일부 묘사

플로이드의 안장일이기도 하다. 이로써 브라운은 미군 역사상

용에 역사적 맥락 등 설명

돼 있다”며 “이런 인종 차별적 묘사는 당시에나 지금이나 틀린

최초의 흑인 참모총장이 된다. 지난 2년 동안 태평양 공군 사

을 붙여 다시 콘텐츠 목록

것이며, 이에 대한 규탄과 설명 없이 해당 영화를 방영 목록에

령관으로 복무했던 브라운은 데 이비드 L. 골드파인 장군의 자

에 넣을 예정

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

리를 물려받는다.

이다. 마거릿 미첼

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영화 <노예 12년

의 동명 소설 이 원작인 이

>의 각본을 쓴 존 리들리가 전 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기

영화 는 미국

고문을 보내 이 영화를 에이치

남북전쟁 당 시 남부를 무

비오 맥스에서 삭제할 것을 공 개적으로 촉구한 데 따른 것이

대로 스칼렛 오하라라는 여성이

다. 리들리는 “이 영화는 남북 전쟁 이전의 남부를 미화하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흑인 유모가 주인공 스 칼렛 오하라의 코르셋을 조여주며 잔소리를 하고 있는 장 면. 영화는 흑인 노예인 유모와 주인 스칼렛이 인간적인 유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그린다

1939년 개봉한 미국 고전 영

겪는 인생 역정을 그렸다. 비비

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미국 흑인 사망과 인종차별에

안 리와 클라크 케이블이 주연을 맡았고,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노예제의 잔악성은 무시한다”며

대한 항의 시위 여파로 동영상

해 1940년 제12회 아카데미 상 을 8개나 수상하는 등 미국 영 화의 고전으로 꼽힌다. 그러나 흑인 노예들을 행복하게 묘사하 는 등 미국 노예제를 미화하고 낭만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에이치비오 맥스는 이날 성명 을 통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그 시대의 산물이며 불행히 도 당시 미국 사회에 흔했던 윤

지 보여주는 다른 영화들과 함 께 에이치비오 맥스 플랫폼에 다시 올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리들리가 제작한 영 화 <노예 12년>은 자유 신분이 었다가 납치돼 12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던 흑인 솔로먼 노섭 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 이 영화는 2014년 86회 아 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스트리밍 서비스(OTT)에서 잠 시 제외된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미국 워너미디어의 스트리밍 서비스 ‘에이치비오(HBO) 맥스’가 9일 (현지시각) <바람과 함께 사라 지다>를 보유 콘텐츠 목록에서 잠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에 이치비오 맥스는 이 영화의 인

최근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진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의

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 드가 사망하자 이에 항의하는

역사적인 날. 애국자이자 위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지도자인 브라운 장군과 더 밀접하게 일하게 돼 기쁘다”고

현지 첫 흑인 공군 참모총장이 탄생했다.

적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역

워싱턴포스트 등은 9일(현지시 각) 미국 상원이 찰스 Q. 브라

시 트위터에 ”역사적 순간”이라

운 주니어 공군 참모총장 지명

며 상원 인준투표 결과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진행해

“노예제도와 남부연합이 무엇인

<포토뉴스> AMD의 리사 수가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CEO로 기록됐다. AP 통신과 이퀄라는 2011년부터 S&P500(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사가 선정하는 500 개 주요기업) 포함 기업들의 CEO 급여 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AP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보고서에서, 리사 수는 지난해 5850만달러(3일 기준 한화 약 713억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CEO 연봉 수입 1위에 올랐다. 여성이 이 리스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MIT 전기공학 박사이자 개발자 출신으로도 유명한 리사 수는 2012년 암흑 기를 보내고 있던 AMD에 총괄본부장으로 합류해 2014년 CEO로 취임했고, 2017년 라이젠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AMD의 주 식 가격은 1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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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7 Fri., June 12,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인종차별’역사 돌아보는 유럽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즈바르트피트(왼쪽) 캐릭터와 ‘동방박사의 날’을 기념하는 블랙페이스 분장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

신체를 절단하는 만행도 서슴지

이 도마에 올랐다. 예수 탄생

드의 사망이 유럽인들에게 ‘인 종차별’ 역사를 돌아보게 하고

않았는데, 콩고 원주민 1000만 명 이상이 학살당했다. 동상 철

뒤 베들레헴으로 찾아간 3명의 동방박사가 흑인이었다며 검은

있다. 전 세계에 인종차별의 씨 앗을 뿌린 ‘식민주의’ 원죄에서

거 온라인 청원을 제기한 사라 반 흐네흐튼은 “플로이드 사망

얼굴 분장을 하는 것인데, 지난 해 1월에도 십대 학생 수백명이

유럽 또한 자유롭지 못하기 때

을 계기로 역사를 바로잡자는

블랙페이스 분장을 해 ‘흑인 비

문이다. 유럽에서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확산되면서 문화 저변에 깔려있는 ‘인종주의’를 뿌리뽑자 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6일(현 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아프리카에 식민 지를 건설한 왕의 동상은 훼손 됐고, 각종 축제에서 노예제를 연상시키는 흑인 캐릭터를 바꾸 자는 운동도 일고 있다. 5일 벨기에 곳곳에서 ‘건국의 왕’으로 알려진 레오폴드 2세 동 상이 잇따라 훼손된 채 발견됐 다. 앤드워프에서는 레오폴드 2 세의 흉상이 붉은 페인트로 뒤 덮였다. 플로이드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숨을 쉴 수 없다” 라는 메시지가 쓰인 천으로 덮 인 동상도 발견됐다. 벨기에 두 번째 왕인 레오폴드 2세는 벨 기에의 정치·경제·외교적 발전 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아왔지 만 중부 아프리카에 ‘콩고 자유 국’을 세워 원주민을 노예화한 인물이기도 하다. 고무 채취 할 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주민들의

인식이 커지고 있다”면서 “레오 폴드 2세는 ‘학살자’일 뿐”라고 미 공영라디오 NPR에 말했다. 각종 축제의 ‘흑인 분장’ 캐릭 터도 비판에 휩싸였다. 네덜란드 에서는 산타클로스 조수 캐릭터 인 ‘즈바르트피트(검은피트)’가 도마에 올랐다. ‘백인’주인을 수 발하는 ‘흑인’노예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 드 총리는 평소 즈바르트피트는 인종차별적 캐릭터가 아니라며 관련 행사들을 지원해왔다. 하 지만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가 확산되자 지난 4일 지원방 침을 철회했다. 네덜란드 또한 17~18세기 아프리카에서 원주민 을 잡아 미국에 노예로 팔았다. 뤼터 총리는 “플로이드 사망으 로 촉발된 항의 물결은 미국에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다. 네덜 란드, 그리고 전 유럽에 자리잡 은 차별에 관한 목소리”라면서 즈바르트피트 캐릭터를 사용하 지 말아달라고 국민에 당부했다. 스페인에서는 ‘동방박사의 날’ 을 기념하는 ‘블랙페이스’ 전통

하’ 논란에 휩싸였다.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동참한 스페 인 페미니스트 단체 ‘아프로페 미나스(Afrofeminas)’는 “공립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블랙페이 스’분장을 강요한다”면서 “아프 리카계 학생들에 심한 모욕감을 주는 전통을 철폐해달라”고 목 소리를 높였다. 식민지를 개척한 이들의 이름 을 본딴 거리명을 바꿔야한다 는 움직임도 거세다. 독일 베를 린에서는 최근 ‘모렌슈트라세( 무어 거리)’에서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열렸는데, 거리 이 름을 바꿔야한다는 주장도 함 께 제기됐다.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인 ‘무어’를 본따 이름붙여 진 이 거리는 아프리카 식민지 를 개척한 프로이센 군주를 기 리기 위해 1707년 만들어졌다. 영국에서도 미 버지니아주에서 흑인 노예를 착취해 담배산업 을 일으킨 앤드류 뷰캐넌의 이 름을 딴 ‘뷰캐넌거리’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졌다고 WSJ는 전했다.

메뉴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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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0년 6월 12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공무원 협회 전원일 한인축구(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Tea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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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수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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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Lavia Solutions Inc, long-term care에 무료 장비제공을 위한 fundraising 진행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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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을 이용한 개발팀 그룹 미팅 ▲ 상점에서 Social Distance Guardian이 어떻게 보호막 처럼 사용되는지 알려주는 그림

"이렇게 코로나 사태로 다들 격리되다시

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분이 계십니다. 그 가

distance인 2m가 유지 되지 않을 경우 알

피 한게 벌써 몇달이나 되었습니다. 가족들 끼리 있는 시간이 재미도 있을 수도 있고, 엄청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간이 될 수도 있 겠지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다 면 정말 힘들고 슬픈 일이 될겁니다. 아파 지면 아무도 옆에 있을 수 없기 때문이죠.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해도 가족들 하나 방문할 수 없고, 아마도 최악의 경우 는 혼자서 쓸쓸히 -아무리 비디오 컨퍼런 스를 통해 이야기를 한다치더라도- 죽음 을 맞이하죠. 그런데 이런일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생긴곳이 바로 long-term care입니다. 캐 나다에서 죽은 사람들의 82퍼센트가 longterm care에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 척 놀랐습니다. 이곳에 부모님을 모셨던 가 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팠을까하는 생각 이 듭니다. 우리 오타와에서도 그런 경우가 하나 있 었지요. 요양원에 들어가셨을때는 정정하 셨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요양 원 스텝에게서 전염이 되어 한달동안 고생

족분들도 아프시다고 연락은 받았으나 방 문할 수가 없었고, 결국 돌아가실거 같다 하여 비디오 컨퍼런스로 작별 인사를 하였 고, 새벽 3시에 전화로 돌아가신다는 연락 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슬픈 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그곳이 얼마나 위험한 지, 그곳에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면 캐나다에서 감염자 숫자가 확 줄 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Lavia Solutions과 오타와 대학이 힘을 합쳐 social distance guardian이라는 디 바이스를 만들면서 사업화를 구상하고 있 던중 long-term care의 이야기를 알게되 었습니다. 저희의 디바이스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PPE)의 한종류라 고 간주합니다. 보통 알려져 있는 마스크 나 보호복 과는 다르게 Electronic 디바이 스로 사람들이 거리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본 제품은 사용자간의 social

람을 울려서 사람들이 다시 거리를 띄우 도록 하는 제품이죠. 저희가 만드는 Social Distance Guardian은 사실 가게나 상점들 을 가장 큰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 만 사업화와 비즈니스는 언제나 시간이 많 이 듭니다. 그 후에 long-term care에 장 비를 공급한다면 너무 늦지 않나 생각이 들어 일단 급한 곳의 불은 되도록 빨리 끄 는게 낫지 않는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 습니다. 그래서 오타와에 있는 long-term care에 우리 장비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경 정을 하였고 fundraising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제조사에 long-term care에 공급하 는 장비에 한해서는 그들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고, 오타와, 캐나다에 사시는 한인분들 의 도네이션을 부탁드립니다. www.gofundme.com으로 가셔서 Lavia 를 검색 하신후 <COVID-19 No More Lonely Death in Long-term Care>를 누 르시면 됩니다." -이원숙 Lavia Solutions Inc 설립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207 2020 No. 1207 Jun Fri.,12, June 12, 2020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오 타 와

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온라인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6월 3일 19시 온라인 화상 미팅을 통해 2020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 최했다. 정기회의에는 한문종 지회장을 비롯하여 7명의 자문위원이 전원 참석하였으며, ▲남북 생명공동 체 구축 ▲남북관계 발전 도모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에 대하여 토론했다. 아울러 오타와지회는 정부의 평화 통일 정책 관 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활동사항을 논의하는 시 간도 가졌다. 정기회의를 마치고 한문종 지회장은 "코로나바 이러스 때문에 오랫동안 모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온라인(줌)으로 오타와지회 모임을 갖게 되 었습니다. 자문위원들 얼굴을 오랜만에 영상을 통 해서 볼수있어 반가웠습니다. 온라인 줌 무료 미 팅은 시간 제한이 있다고 해서 회의 진행을 걱정 했는데 줌측에서 시간 제한을 취소해서 마음껏 회 의하고 다루고싶은 모든 주제들을 논의할 수 있어 서 다행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지회장은 "처음이라 서투른 점도 있었지만 좀 더 배워서 다음 화상 미팅에서는 여러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회의를 가지면 더 효과적인 회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혔다. ◀ 줌을 이용한 오타와지회 정기회의

코리안 뉴스위크 온라인 신문보기: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일자목, 거북목과 목디스크 현대인의 일상 생활 패턴에서 필수적으 로 따라다니는 전자 기기가 있다. 바로 스 마트폰과 컴퓨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 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많은 요즘에는 직장 의 근무환경과 다른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일을 하다 보니 목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으로 목, 어깨, 팔,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 는 분들도 많아졌다. 목디스크의 실제 병명은 경추 추간판 탈 출증이다. 경추 추체 사이에 위치하는 디 스크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컴퓨터나 스 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세로부터 압박을 많 이 받으면서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빠져 나 와, 팔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을 누르게 되 면서, 목통증과 더불어 팔이 저리는 등의 대표적인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목디스크가 오기 전 단계로써, 일자목, 거 북목이라는 용어도 요즘 많이 쓰고 있다. 정상 경추 추체의 배열이 앞으로 굽은 C 자 형태로 있어야 하는데, 일자목은 말 그 대로 1자로 배열이 서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디스 크의 입장에서 앞으로 굽은 C자 형태의 경

추 배열에서는 해당 디스크 레벨보다 위에 있는 구조물-다른 경추추체와 디스크들의 무게가 100% 실리지 않는 반면, 일자목에 서는 위에 있는 구조물들의 무게가 100% 해당 디스크에 압박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현재 별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 나면서 압박력에 의해 디스크 공간이 좁아 지게 되고, 그로 인해 디스크가 밖으로 빠 져 나오는 형태의 병리 상태가 유발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거북목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자세가 목을 쭉 앞으로 뺀 상태에서 턱은 들리고, 등은 굽어진 형 태의 자세를 쉽게 취하는데, 이런 자세적 인 모습이 거북이가 목을 길게 내뺀 모양 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자 목과 거북목은 다른 용어는 아니며, 자세 문제에서 유발되는 문제를 쉬운 용어로 쓰 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목이 앞으로 숙여 지는 자세가 조 금씩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목을 지탱하기 위한 경추쪽으로의 압박력은 기하급수적 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목통증, 팔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 나고 실제로 병원에서 목디스크를 진단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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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환자가 아니다 하더라도 이처럼 그 전

어깨가 결리고,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단계라 볼 수 있는 일자목, 거북목의 형태 에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자목,

그로 인해 불면증, 가슴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된다.

거북목의 경우 턱이 몸 앞으로 나오면서 문 제가 시작되는데,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서

턱을 뒤로 당기고, 허리와 가슴을 쭉편 상태로 스트레칭 해주는 것을 포함하여,

머리무게와 중력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는

평소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컴퓨터 작업

무게를 받쳐 주기 위해 일차적으로 목뒤에 있는 심부근육과, 흔히 잘 알고 있는 목에 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승모근이 항상 긴장 을 하게 된다. 또 등은 구부정하게 굽어지 고 가슴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앞 으로는 가슴근육들이 긴장이 되고, 뒤쪽으 로는 날개뼈 안쪽의 근육들은 약화되어 늘 어나서 거북목 형태의 굽은등 자세가 되는 데, 목통증, 팔저림 뿐 아니라, 늘 항상 목,

을 할 때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와 맞춰 서 구부정하게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항상 자세를 염두에 두고 바른 자세만을 유지하 기는 힘들기도 하고, 자세적인 수정을 했 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는 침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 움을 주고 있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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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07 2020 No. 1207 Jun Fri.,12, June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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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811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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