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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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6월 19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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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UN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캐나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실패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캐나다가 지난 수년에 걸쳐 추

20% 감축 것으로 시행 예정 알려졌다.

진했던 UN 안전보장이사회(이 하쥬트땡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외교 전문가에 따르면 캐나다 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모임 중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주정부가 내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년도 수를따르면 20% 감축을 진행 UN이민자 총회에 17일 뉴욕 할 예정이다. UN 본부에서 진행됐던 2021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2022년UN 안보리 비상임이사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국 선정 무기명 1차 비밀투표에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서 캐나다는 총 192표 중에서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108표를 받는데 그치며 숙원이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었던 비상임이사국에 선정되는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데 실패했다.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이 비상임이사국에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선정되기 사람들에 위해서는 유엔총회에서 총 192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개 회원국의 2/3 이상(최소 128 구했다. 표)의 지지를 캐 의회에서 그는받아야 "우리가하는데, 원하는 것 은 모든 방법을 퀘벡을 선 나다는 20표가이용하여 모자랐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5 안보리는 임기 제한이 없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개 상임 이사국(미국, 영국, 프랑 그러나 졸린-바렛 장관은 정 스, 러시아, 중국)과 2년 퀘벡 임기의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며, 대륙별 안배를 위해 쿼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정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3국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가, 아시아·중남미 2국가, 동유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럽 1국가, 그리고 서유럽과 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 한편,지역(캐나다와 트뤼도 수상은 오세아니아 지난 화요일 국가 포함) 2국가로 구성된다.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캐나다가퀘벡주의 노렸던 계획을 서유럽과 나 감축하려는 재고하 머지 국가내권고한 비상임이사국 길 바란다고 바 있다. 자리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는 이번 투표에서 130표를 받은

동 고용주협의회(CPQ)는 국가와의 껄끄러운 지난 관계와 인 화 요일 성명서를 이민자는 파병 퀘벡 원주민 인권,통해 평화유지군 주 "이민자 과번영을 국제 위해서 원조에필수라며 소홀했던 것이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이번 실패에 큰 원인으로 작용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르 장은 말했다. 웨이와 아일랜드가 10여 년 전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부터 비상임이사국으로 준비했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던 것에 비해, 캐나다는 트뤼도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총리가 정권을 잡은 2015년 이 붙였다. 후 뒤늦게르골 준비한 것도 패인으 프랑소아 퀘벡주 총리는 자 로 지적되고 있다.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지난 2010년 안보리 에 캐나다는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진출 실패 당시에도 놓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책임을 지적했다. 트뤼도는 이민자 벌이기 쿼터에 고 여·야가주정부와 책임 공방을 대한 논의가 진행 밝혔으 도 했는데, 2회 중이다고 시도 연속으로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비상임이사국에 선정되지 못하 이민자를 시사했다. 며 또 한늘려는 번의의도를 후폭풍이 예상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된다. 투표 결과 발표 후 트뤼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선정된 4개 국가에 축하의 말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을 전한다”며 “캐나다는 이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계기로 앞으로도 세계를 보다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더 평화롭고, 포용적이며, 지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속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중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한 역할을 하도록다른 노력할 는다면 이념 이외에 무엇이것”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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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노력 물거품··노르웨이, 아일랜드에 밀려 중동과 껄끄러운 관계, 국제 원조 부족이 패인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노르웨이와, 128표를 받은있다고 아일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랜드가 가져갔고, 멕시코와이민 인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도도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됐 르겠다"며 다. 케냐와오타와에서 지부티가 기자들에게 노리고 있 불어로 말했다. 는 아프리카 지역 비상임이사국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자리는 두 국가 모두 2/3 이상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의 지지를 받지 못해, 다음날 2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차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들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터 시작된다. 감독한다. 1948년 이후 평균 10년에정부 한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번꼴로, 총 6번도미닉 비상임이사국에 간 업부 장관인 르블랑 장관 선정되어 2000년 은 이 같은 왔던 퀘벡주캐나다는 계획에 대해 연방 차원에서 것이라고 밝혔다.20 에 임기가연구할 만료된 이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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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는 난 년그는 동안 단퀘벡주에 한번도 살고 안보리에 진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하퍼 기존의캐나 아 년 당시에도 스티븐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지키 다 전 총리가 안보리충실히 진출을 시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했지만 2차투표까지 가는 접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전 끝에 독일과 포루투갈에 밀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려 좌절됐던 바 있다.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2015년 정권을 잡은 이후 세계 를 나타냈다. 의퀘벡주 평화를 위해 캐나다가 한 걸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음 더 나아가겠다며, 안보리 진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출을 많은 노력을 쏟아 부 지난위해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이번 조이면 경제 어왔다. 연방정부는 선거를 성장이 둔화될달러가량을 것이라고 나와있다. 위해 230만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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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캐나다 확진자 10만명 코로나 3개월,‘거리 두기’ 돌파“위험 여전해”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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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수는 6월 들어서 꾸준히 하락하

누적 확진자가 6월 18일부로 10만명을 돌파했다.

더니 이번주부터는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전, 온타리오와 퀘벡

국내 확진자 수가 크게 준 것

보건당국이 지난 하루 사이 에 각각 173명과 120명의 신

은 퀘벡과 온타리오의 코로나19 기세가 누그러진 이유가 가장 크

규 확진자 수가 나왔다고 발 표하며, 18일 오전 10시 기준

다. 퀘벡은 5월 초, 장기 요양기 관내 집단 감염이 속출하며 일일

캐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

만1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 월 25일, 온타리오에서 캐나다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지난 열흘 간 하루에 200명 이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 후 146일 만에, 세계에서는 방

정도만 증가하는 추세다. 온타리 오 역시 5일 연속으로 100명대의

글라데시에 이어 18번째로 누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진정

적 확진자 수 10만명을 넘게 된 것이다.

국면을 맞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주마다 경제활동을

국내 확진자는 퀘벡(5만4383 명)과 온타리오(3만2917명)에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몇몇 지침 을 완화함에 따라 2차 확산 위

서만 전체 확진자의 87%가 나오고 있다. 범위를 앨버타 (7530명)와 BC(2775명)까지 넓히면, 국내에서 인구가 가 장 많은 4대 주에서만 97%의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 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관 련 사망자 역시 국내 총 사망 자 8299명 중에서 99%에 육 박하는 수(퀘벡:5340명 · 온 주:2553명 · BC:168명 · 앨버 타:151명)가 4대 주에서 나오 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3대 준주(유콘, NWT, 누 나붓)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 랜드에서는 2달 동안 신규 확 진자가 나오지 않고, 사망자도 없어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 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최근 한풀 꺾인 모양새다. 3월 말부터 5 월 말까지 거의 두 달에 걸쳐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2000명 사이였지만, 이

험이 크기 때문에 위기에서 벗어 났다고 방심하기는 아직 많이 이 르다는 것이 공중보건 전문가들 의 지적이다. 또한 코로나19 사 태가 장기화되고, 확진자가 줄어 들면서 시민들의 바이러스에 대 한 인식도 무뎌지는 것 또한 우 려를 낳고 있다.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걱 정이 상대적으로 적고, 야외 활 동을 많이 하는 20대 미만 연령 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와 전국으 로 퍼지고 있는 대규모 반인종차 별 시위, 장기 요양기관에서 계 속해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것 또한 걱정거리다. 실제로 BC에서도 최근 약 30 명이 참여한 가족 모임에서 15명 이상의 집단 감염이 일어났고, 5 월 중순만 해도 사실상 종식된 것으로 보였던 뉴브런즈윅에서 는 퀘벡에 다녀왔다가 자가격리 를 지키지 않은 한 의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주 첫 사 망자 포함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

예전 같지는 않아 확산세 꺾이면서 보건당국 지침도 덜 지켜 6월 들어 캐나다의 코로나19

3~4월에 비해 많이 꺾이고 있

확산세가 눈에 띄게 꺾인 가운 데, 캐나다인의 바이러스에 대

다. 각 주도 5월을 시작으로 경 제활동을 재개하면서 많은 캐나

한 위험 인식이 코로나19 사태

다인도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고

초기에 비해서 크게 무뎌진 것 으로 조사됐다.

있고,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여론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Angus Reid)가 지난 8일부

전국적으로 여름 날씨가 찾아 오면서 밖에서 많은 시민들이

터 10일까지 1500여 명의 캐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

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 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63%가

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 의 비율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

주당국의 보건지침을 이전보다 덜 지키거나, 처음부터 지키지

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캐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다인의 46%만이 본인이 코로

대유행 시작 초기부터 현재까 지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르

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우려 가 된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응

고 있다는 응답자는 37%, 이 전보다 덜 지킨다는 캐나다인 은 32%였다. 또한, 이전보다 많 이 지키지 않는다는 캐나다인은 26%였고, 처음부터 지키지 않 았다는 응답자도 5%가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인 식도 낮아지고 있는데, ‘거리 두 기’ 지침을 예전보다 지키지 않 거나 원래부터 지키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절반에 가까운 44% 였고, 손을 자주 씻지 않는다 는 캐나다인도 30%에 달했다. 캐나다에서 코로나19 사태 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3개월 이 넘어서는 가운데, 확산세는

답자의 73%가 코로나19 바이 러스에 감염될까봐 걱정된다고 대답했던 4월에 비해 크게 감 소한 수치다. 특히 18~34세 남 성(29%), 앨버타 거주(36%), 보 수당 지지자(36%)일수록 본인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거라는 우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반면 55세 이상 여성(59%), 자유당 지지자(57%), 퀘벡 거주 (49%) 캐나다인은 바이러스 감 염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캐 나다인은 ‘지치고(31%)’ ‘염려 되며(28%)’ ‘지겨운(22%)’ 감정 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감사하다(25%)는 감정을 느끼 는 캐나다인도 제법 많은 것으 로 조사됐다. 이 결과를 볼 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많은 캐나다인은 이전 과는 다른 일상에 적응하는 것 이 지치면서 염려되기도 하지 만, 그나마 여름 들어서 바이러 스 확산세도 꺾이고 있고 활동 도 재개되는 것에 소소한 감사 함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기도 했다. 연방 보건당국 테레사 탐 최 고보건관 역시 최근 브리핑에 서 “확산세가 꺾이는 것은 분 명 희망적이지만 단 1명의 확 진자로도 집단 감염으로 이어 질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옆 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 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감염 의심되면 ” 코로나 전용번호로 514-644-4545(몬트리올) 1-877-644-4545(그외 퀘벡지역)


커 뮤 니 티

No. 1208 Fri., June 19, 2020

캐나다 5월 소비자물가, 지난달 이어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0.4% 기록·· 저유가에 ‘물가 쇼크’ “백신 개발까지 물가 하방 위험 지속될 것”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 물

가 크게 하락한 주요 영역은 ▲

가 지수(CPI)가 전년 동기대 비 0.4% 하락하면서 지난 4월

여행 숙박시설(-21.3%) ▲전기 (-4.6%) ▲통신 서비스(-9.5%)

(-0.2%)에 이어 사상 두 번째 ‘ 마이너스 물가’를 연출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 나19로 인한 ‘경제 쇼크’ 영향 으로 한 달 만에 -0.4%를 기록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 제유가 급락이 휘발유 등 석유 류 가격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소 비자물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휘발유 가격은 작년 동기 대 비 29.8% 하락하면서 가장 큰 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휘발유 지수를 제외한 인플레이션율은 0.7%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휘발유 가격 은 실제로 지난 4월에 40% 가 까이 폭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16.9%포인 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또한 작년 5월에 비 해 4개의 영역에 걸쳐 물가지수 가 내려갔다고 보고했다. 물가

▲의류(-5.9%) 등이다. 이중 주거 비용은 지난달 대비 0.3% 감소했는데, 주로 코로나 여파에 따라 임대료가 0.8% 감 소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는 70년 통계 중 가장 큰 폭의 임 대료 하락으로 보고됐다. 반면에 ▲자동차 보험(6.4%) ▲육류(7.8%) ▲모기지 이자 비용(3.3%) ▲레스토랑 음식 (2.2%) 등 영역은 4월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참치 통조림(+13.9%), 밀가루 등 전분류(+9.4%), 쌀 (+9.3%) 등은 5월 중 전년동월 대비 가격이 상승해 보존 식품 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것 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제 임스 마플(Marple) TD 경제전 문가는 "지역 경제가 점차 개방 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안에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 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백신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물가 하방 위험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ERB 지원금 혜택 8주 연장된다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정부지원

든, 많은 캐나다인들은 지금 당

청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희

프로그램인 캐나다 비상 대응 혜

장 도움이 필요하다"며 "CERB

망한다”며 “실업자들의 업무 복

택(CERB) 지원을 기존 16주에 서 8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6일 대

를 받고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 거나 취업이 불가능해 여전히 일 을 할 수 없다면, 계속해서 매

귀가 가능하도록 기업들에게 연 방 임금보조금 혜택(CEWS)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트뤼도는

국민 성명에서 경제 재개 이후

달 2000달러의 정부 지원을 받

앞으로 몇 주 동안 연방정부가

에도 여전히 실직 상태에 직면 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7월 4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성

국제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경제 상황을 주시할 뿐만 아니라, 정

일 만료 예정인 CERB 지원 혜 택을 8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

명에서 새로운 CERB 신청 자격 기준이나 혜택 연장에 따른 자

부 지원 프로그램에 어떤 변화 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코

라고 발표했다.

금 지원 금액 등에 대한 어떠한

로나19 바이러스의 진행을 면밀

트뤼도 총리는 "실제로 일자리 를 찾는 사람은 현재 300만 명

변화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실업 자들의 복직을 장려하는 방법

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정부는 지난 6월 4일

에 달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서도 일

을 찾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주 CERB 수

기준 약 680만 명 이상의 CERB 신청자들에게 매달 2000달러씩

자리를 구할 수 있는 사람보다

령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총 435억 달러를 지급했다. 이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훨씬 더

찾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

중 다시 일터로 돌아가거나 고

많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CERB 신청자들은 3월 15일자부터 10월 3일자까지 최

용과 부정하게 지원금을 신청한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토록 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한 C-17 법

용주를 통해 임금 보조금 프로 그램(CEWS)으로 혜택이 이전 된 이들은 약 120만 명에 달하

대 16주 동안만 혜택을 청구할

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

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수 있었다. 때문에 지난 4월 첫 주에 신청해 혜택을 받아온 대 다수 수혜자들은 7월부로 지원 혜택이 끊기게 되는 문제에 직 면해야 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는 "납세 고 지서를 부담하기 위해서든 아니 면 가게의 임대료를 내기 위해서

은 야당의 반대로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시행이 미뤄졌으나, 연방정부는 CERB를 받은 사람 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지 확 인하기 위한 요건을 계속 검토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트뤼도는 “경제가 전국적 으로 개방됨에 따라 CERB를 신

정부는 수백 만 실업 근로자들 의 복귀를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기업 임금 보조금 프로그 램(CEWS)은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을 받기 위해 복귀 를 미루는 실업자들로 신청 기 업 수가 정부의 예상치를 밑돌 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경 폐쇄돼도 하늘길은 활짝 코로나 사태 후 육로를 통한 미국여행이 금지되면서 하늘길 마저 막혔을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캐나다 시민권자는 항공편 을 통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양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20일 국경을 봉 쇄했다. 국영방송 CBC는 갓 태어난 손자를 보기 위해 지난달 항공 편으로 미국 시애틀 외곽지역을 방문한 BC주 캐럴 베넷씨 사례 를 소개했다. 베넷씨는 국경에

서 미국 입국이 거부된 후 보안 요원으로부터 “항공편을 이용 해보라”는 말을 듣고 지난달 22 일 미국으로 날아갈 수 있었다. CBC에 따르면 캐나다 시민권 자들은 미국 공항에 도착한 후 ‘2주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 다. 단, 최근 14일간 브라질·중 국·이란·영국 등을 다녀온 적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면 의무적으로 2주 자가격리 해야 한다. 캐-미 국경봉쇄는 7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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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하다. 관광 등 비필수여행 은 금지되지만 의료진 등 필수 인력의 방문은 허용된다. 한편 이민변호사는 렌 손더스 씨는 고객의 경험담을 토대로 항 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가 급적 온라인 예약을 하라고 조 언했다. 항공사에 전화해서 미 국행 항공권을 예약하려던 고객 이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는 것. 항공편을 통한 미국행이 가능하 다는 사실을 모르는 항공사 관 계자들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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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립공원 캠프사이트 예약 재개된다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파리바게뜨 캐나다 진출, 2021년 첫 매장 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 부터 적극적으로 가맹사업 확대 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30년 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 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이번 캐나다 진출은 2005년 북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凡) 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

가 캐나다에 진출한다. SPC그 룹은 14일 캐나다에 현지 법인

미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 출 이후 동부 뉴욕과 서부 LA

라고 설명했다.

Licensing Inc)’를 설립하고, 이

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미

르면 2021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

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맨해튼 지역에만 15개의 매장을 열고,

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주요 지역에 진출하는 등 미국 내 83

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미국 사업

▲파리바게뜨 뉴욕 브로드웨이점

6월 22일부로 기존 예약자 캠핑 허용 지난 6월 초부터 국립공원 및

고 방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

유적지에 대한 방문객들의 입장 이 부분적으로 허용된 가운데,

전 관리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국립공원에서 캠

오는 22일(월)부터는 국립공원 야영지에서의 캠핑 활동도 가 능해질 전망이다. 캐나다 국립공 원 관 리청 (Parks Canada)은 17일 성명 을 통해 다음주부터 전국 많은 국립공원과 유적지의 캠프사이 트 일부를 야영객들에게 점차 개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다만 발표에 따르면 캠핑 이 용은 당분간 기존에 예약이 되 어 있던 방문객들에게만 허용 될 예정이며, 이후 국립공원 관 리청에서 수주 내 일부 캠프 사 이트에 대한 신규 온라인 예약 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나단 윌킨슨(Wilkinson) 환 경 및 기후변화 장관은 “관리청 에서는 모든 국립공원과 유적지 에서 캐나다인들이 즐길 수 있 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 른 사람들과 안전한 신체 거리 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모든 캠프사이트 방문객들이 사전에 계획을 세우

핑을 하거나 방문하기 위해 거 주 주 외 지역을 여행할 계획 인 캐나다인들은 자기 격리 요 건을 포함한 해당 주당국의 여 행 지침을 따라야 한다. 야영객들은 캠프 사이트에서 자가 격리하는 것은 불가능하 며, 국립공원 관리청의 숙박시 설 가운데 오텐틱(oTENTiks) 이나 유르트(Yurts)와 같은 지 붕이 있는 시설은 시즌 후반에 선택된 장소에서만 이용이 가 능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여행 제한으로 인 해 입국이 어려운 국제 방문객 들의 경우에는 오는 8월 7일까 지 기존 예약이 취소되고 자 동으로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관리청은 “어떤 캠핑 장소가 열려 있는지, 방문객들이 기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방 문 준비 방법과 더불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리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 전했다.

SPC그룹은 현재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국가에 진출해 400여개 파리바 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3월 에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9월에는 캄보디아 에 현지 업체와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캐나다-미국 국경 폐쇄, 한 달 추가 연장 캐나다와 미국간의 국경 폐쇄 가 한 달 더 연장된다. 트뤼도 총리는 16일 정기 기자회견에서 오는 21일 만료되기로 예정되어 있던 양국간의 비필수적 이동 제한을 상호 동의에 따라,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 표했다. 비필수적인 목적인 이 유로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국 경을 넘는 것은 계속해서 제한 될 예정이며, 무역 목적이나 의 료진을 비롯한 필수 근로자, 캐 나다인의 직계가족만 국경을 넘 을 수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은 지난 9 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고, 14일의 자가격 리 기간을 반드시 지킨다는 조 건으로 캐나다 국경을 넘을 수

있게 됐던 바 있다. 한편, 양국의 국경이 3개월 동 안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 는 두 국가 간의 특성상 국경 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야 한 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었다. 게다가 양국은 경제활동을 재개 하는 과정에 있고, 최근 유럽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경을 조 심스레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6월 들어 확 진세가 눈에 띄게 꺾였지만, 미 국에서는 여전히 하루 평균 2 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 오고 있어 2차 확산을 막기 위 해서라도 국경을 계속해서 폐쇄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트뤼도 총리

도 국경 폐쇄 연장에 대해 “캐 나다와 미국의 모든 국민을 안 전하게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 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 시민들이 캐 나다를 통해 알래스카에 간다 는 거짓말을 하고 캐나다 국경 을 넘어 앨버타주 밴프를 비롯 한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 습이 국내 언론에 의해 보도되 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크 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는 “ 여행을 비롯한 비필수적 목적으 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은 여 전히 금지되어 있다”고 재확인 하며 “국경관리국이 캐나다 국 경을 건너려 하는 외국 국적자 를 보다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 고 밝혔다.


No. 1208 Fri., June 19,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 항공기 탑승객 캐나다 '자발적' 확진자 추적앱 도입 발열검사 의무화

단계별 검사 지침 적용···국내 입국자 우선 2차 팬데믹 대응 조치 "6월 말 시행 예상" 연방정부가 캐나다를 오가는

다는 지난 5월부터 체온이 37.5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을 것이고, GPS를 통한 위치

모든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사전 발열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가 넘는 승객에 대해 탑승을 거부해왔다.

자와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정부에 따르면 이 추적앱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

정보 서비스 역시 이용되지 않 을 것"이라며 "캐나다인들의 사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2일 정 기 기자회견에서 여행객들의 코

6월부터 밴쿠버와 토론토행 노 선 운항을 시작한 대한항공도

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성 반응을 보인 감염자가 의료

생활은 충분히 존중될 것”이라

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높은 체온을 보이는 승객들을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8일 정 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인이 제공한 임시 코드를 사용 해 익명으로 본인의 감염 상태를

고 강조했다. 연방 보건당국은 약 3000만

강화된 공항 검색 조치의 일환 으로, 항공기 탑승 전 모든 노 선 승객들의 발열 여부를 철저 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단계적 접근법에 따라 발열 검사를 시 행할 예정으로, 먼저 해외에서 출발하는 캐나다행 노선 탑승 객에게 검사 절차가 적용된다.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출국하 는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 사가 이뤄지며, 마지막으로 캐 나다 내에서 항공기를 타고 이 동하는 승객들에 대한 발열 검 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열이 있는 승객 들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으 며, 공항의 보안 구역에 있는 직 원들도 마찬가지로 체온을 측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 확한 시행 시기나 발열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에 따르면 일부 캐나다 항 공사들은 이미 항공기 탑승객들 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발열 검 사를 시행하고 있다. 에어 캐나

가려내기 위해 보안 검색 전 발 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오는 7 월부로 외국인에 대한 캐나다 입 국 제한이 일부 해제될 것에 대 비한 조치로 보여진다. 정부는 이러한 발열검사 조치가 향후 모든 승객과 직원을 위한 필수 마스크 착용, 강화된 청소 프로 토콜, 공항 내 신체적 거리두기 등 이미 시행 중인 여러 조치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경 제 활동 재개를 위해 바이러스 에 대한 안전과 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은 분 명하다"며 "발열 검사를 비롯 한 검색 조치의 시행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 재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에 대한 선제 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여겨 진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번 금요 일 발표에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대 책의 일환으로 요양 시설에 의

와 접촉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경고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코 로나 추적앱(COVID Shield)’을 오는 7월 초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차 확산 방지를 위 해 도입되는 이번 추적앱 서비 스는 국가 경제활동의 확대와 봉쇄 완화의 본격 시동을 위한 출구전략으로 마련됐다. 다만 앱 설치는 시민 개개인 의 자발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 되며, 온타리오주에서 먼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트뤼도는 앞으 로 몇 주 안에 전국의 모든 스 마트폰 이용자가 이 앱을 사용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감염자로 등록된 이용자의 스 마트폰 블루투스 신호가 잡히 면 그 이용자 근처에 있었던 다 른 사용자에게 노출 경고가 발 송되고, 알람을 받은 사용자가 해당 지역 공중 보건 당국에 연 락함으로써 확산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러한 절차에 따라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 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 려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트뤼도 총리는 "개인정보가 수집되거나 공유되는 일은 없

료지원 병력 파견을 연장한다 고 발표했다. 연방 군 병력은 지난 4월 중 순부터 퀘벡과 온타리오 지역 장기 요양원의 의료 인력 부족 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 무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트뤼도 총리는 “군의 지원이 바이러스 확산의 개선으로 이어 졌지만 장기적 해결책은 아니라 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

는 훈련된 적십자사 요원으로 군 구성원들을 점차 교체하는 방 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전 체 코로나19 사망자의 82%가 장 기 요양시설에서의 발병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 난 5월 말 이 시설들 중 한 곳 에 파견된 군 병력 24명이 코 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에 달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가 이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아며, 시민의 50% 이상 이 앱을 깔았을 때 효력을 발 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방정부에서 지원하 는 이번 추적앱 프로젝트는 캐 나다 디지털 서비스(Canadian Digital Service) 연방부서와 온타리오 디지털 서비스부의 주도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국 내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쇼 파이(Shopify)의 도움을 받고 있다. 향후 이 앱은 블랙베리 (BlackBerry)사의 보안 검토도 받을 예정이다. 추적앱을 먼저 출시하는 온타 리오 당국은 7월 2일 iOS 5.0 이상 버전을 실행하는 아이폰 과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 을 실행하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앨버타주에서는 이 미 ‘ABTraceTogether’라는 추 적앱을 출시해 몇 주째 사용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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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加 1분기 소득대비 가계부채 늘었다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캐나다 정보기관, 화웨이 부회장 체포 후폭풍 경고

는 뜻으로 해석된다.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캐나다

전 세계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부채 비율이 지난 1분기에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 준으로 총 신용 시장 차입금은

정부에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멍 완저우 부회장은 중국 통신

높다"며 "계획된 체포는 국제적 으로나 양국 간에 큰 영향을 미

연방 통계청은 12일 캐나다

지난 1분기 19억 늘어난 276억

장비업체 창업주의 딸이자, 화

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들의 소득 대비 부채 규모 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달러로 증가했다. 또, 모기지 대출은 38억 달러

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

화웨이 측 변호인단은 이 메 모가 캐나다 당국이 멍 완저우

위기로 전 분기의 175.6%에서 1.3% 포인트 가량 증가했다고

늘어난 231억 달러를 기록했으 며, 소비자 신용 및 비 모기지

나다 정보기관(CSIS)은 미국의 인도 요청으로 화웨이 설립자 런

부회장을 상대로 미국과 공모 했다는 증거라고 본다. 변호인

발표했다.

대출 수요는 45억 달러로, 전

정페이의 딸을 체포하면, 전 세

단은 캐나다 정부가 멍 부회장

이는 각 가구들이 소득 1달러 당 1.77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분기 대비 19억 달러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번 분기 말 전반

계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중국 과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

체포 당시 부당한 구금과 수색 을 했다고 주장한다.

는 의미로, 캐나다의 가계부채 위험 우려가 지난해 대비 한층

적인 신용시장 부채는 현재 모 기지 대출 1조5300억 달러, 소

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악화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비자 신용대출 및 무담보 대출

통계청은 연간 추세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의 가처분소득 대

8021억 달러 등을 포함해 총 2 조33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

비 부채 비율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

고했다. 한편, 가계 가처분소득의 비

됐다고 보고했다. BMO의 프리실라 티아가모르 시 경제학자는 경제 침체가 소 득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 라 부채 비율은 다음 분기에 사 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했다. 이는 캐나다 가계가 앞 으로 더 많은 빚을 지게 된다

율로서 신용시장 부채에 대한 원리금 지급 의무 총액으로 측 정한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14.81%에서 14.67%로 떨어졌다. TD은행의 크세니아 부시메네 바 경제학자는 "오늘 보고서에 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광범 위한 대출에 걸쳐 금리가 하락

국내인들의 가처분 소득 대비

캐나다 정보당국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사진) 체포 당시 중국과의 외교관계에 후폭풍이 하면서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어드는 등 채무 관리 비용이 감소했다 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낮은 금리 외에도, 주택 담보대출과 기타 신용상품의 납 부 이연 조치는 부채 서비스와 관련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 이 됐다"고 풀이했다.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멍완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이 문 서에는 2018년 12월 캐나다와

저우 부회장 체포 이후 수십 년 만에 가장 얼어붙은 상태다. 중

중국의 관계를 껄끄럽게 한 멍 부회장 체포에 CSIS가 개입한

국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캐나 다 수입 중단하고, 중국에서 마

정황이 담겨있다. 해당 보고서는 멍 완저우 부

약 밀수 혐의를 받는 캐나다인 2명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회장 인도 절차의 일환으로 법 원 문서에 공개됐다. CSIS는 수 정된 2018년 12월 1일 메모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멍 부회장은 밴쿠 버 국제공항에서 체포하는 계획 을 세웠다고 말했다. CSIS는 메모에서 "이 체포는

멍 부회장 측은 캐나다가 국 가 안보 차원에서 보류하고 있 는 문서와 함께 이 메모의 수 정되지 않은 버전을 찾고 있다. 그녀는 오타와 연방법원에서 열 린 비공개 소송에서 그녀를 대 신해 변론할 보안 권한이 있는 변호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No. 1208 Fri., June 19, 2020

외신‘북, 한국을 때려 미국을 으른다’

가 높았지만, 한국의 대북정책

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까지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관찰자망>은 “재선에

은 미국 요인으로 제약을 받고

해, “이 제안(내용)은 문재인 대

국내 일부 보수세력까지 고려해

통령의 충고였지만 김정은(북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야 하는 등 큰 걸음을 내딛기

국무위원장)은 체면만 구긴 모

령의 지지율 하락세 속에 오는

어려웠다”며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는) 김여정 노동당 제1 부

양이 됐다”고 전해, 북한의 불 만이 궁극적으로 미국을 향하

부장이 대남 업무에 전면적으

고 있다고 시사했다.

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차기 미국 정부가 다시 ‘전략적 인 내’ 정책으로 복귀할 수 있다”

로 나선 상황에서 자신의 지위

미국 <뉴욕 타임스>는 “연락

를 다지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 이 있다”고 분석했다.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사무소 파괴는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의 실패한 회담을 중재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야 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북

선임연구원도 이 매체에 “북으

메시지”라면서도 “이는 또 워싱

로선 (긴장 고조를 통해) 미국

턴에 대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 남쪽과 대화를 원치 않으며, 한국에 대한 압박과 타격은 미

의 정책에 따른 한국을 타격하 는 한편 대북제재 해제를 가로

고 짚었다. 신문은 “미국 대선 이 다가오면서, 북한은 잠수함

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짚었다.

막은 미국도 타격하는 등 일석 이조라고 여길 수 있다”고 말

발사 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 도미사일 실험 같은 것으로 워

했다.

싱턴을 협박하는 쪽으로 도발

북한의 의도는 한국을 때려 미 국을 움직이려는 것”이라며 “남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 북한이 앞으로 대미 관계를

을 전환할 수도 있다”고 분석 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쪽(한국)이 남북관계가 위태롭

결정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는 핵 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6일 북한의 최근 일련의 행동이 “

(ICBM) 발사는 피하면서 남북

긴장 고조를 위해 정밀하게 계

간 긴장을 연출해 트럼프 대통 령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는 생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때 북한이 영변 핵시 설 완전 폐기를 제안하고 대가 로 대북 경제제재 해제를 미국 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신문

산된 조처”라며 “2년간의 데탕 트(긴장완화)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 트럼프의 재선 성공 여부와 관 계없이 북한 문제는 미국의 대 선 캠페인에서 주요 이슈가 되 어 미국을 성가시게 하는 북한 의 능력을 재확인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며 “북한으로선 대선 전 어떻 게든 트럼프 행정부를 몰아세워

이 매체는 “북핵 문제의 열쇠 를 쥐고 있는 것은 미국이고,

해외 전문가들“북의 최근 행태는 미국 압박용” 중 관측통들‘미 대선 전 트럼프 몰아세우기’ 뉴욕 타임스“결국 워싱턴에 대한 메시지” ‘한국을 때려서 미국을 으 른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관계를 파국 으로 몰고 있는 것은 ‘결렬 상 태에 빠진 미국과의 핵협상에서 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과 관측통들이 지적했다.

특히 북한과 전략적 관계를 유 지하는 중국 쪽에서 이런 측면 을 강조하고 있다. <인민일보> 와 <신화통신> 등 중국의 관영 언론들은 이번 사태에 사실 보 도에 그치며, 논평을 삼가고 있 다. 그러나 <관찰자망> 등은 17 일 “한국의 특사 파견 제안을

Korean Newsweek -7-

북한이 거부했다”는 등의 내용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

코리안 뉴스위크

다는 점을 깨닫고 대담하게 정 책을 바꾼다면 북도 환영하겠 지만, 기존 정책을 유지한다면 남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 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적 성과로 자랑해 온 미국 대 북정책의 파산을 전세계에 선 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신문망>은 왕성 지린대 교수(국제정치)의 말을 따 “북 한은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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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특사 거절·군 지시까지 전권 행사

김여정‘후계자’굳히기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시’를 떠받치는 북쪽 특유의 인

도,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민 동원 방식이다. 공식 권력구 조상 ‘서열 2위’로 불리는 최룡

(남쪽에) 굉장히 극렬하게 나오 는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겨울

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한테

이 길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도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

더구나 김 제1부부장의 ‘권한’ 에는 조선인민군에 대한 ‘지시

보는 최근 “김여정이 2018년 이 후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깊이

권’도 들어 있는 듯하다. 그는 13일 담화에서 “다음번 대적행

관여했는데 그 결과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면에 나선

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김 제1

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밝 혔다. 그러자 인민군 총참모부

부부장의 “자아비판” 성격이 짙 은 절체절명의 상황 타개 행보

가 16일과 17일 이틀 연속으로 ‘후속 조처’를 발표했다. ‘김여

라는 풀이다. 문 특보가 북쪽의 최근 대남 강경 기조가 “실존적

지시’ 사실이 실릴 수 있는 주체 는 원칙적으로 유일무이한 최고

정’을 둘러싼 이런 특이 동향은

위험을 느낀 정면돌파” 성격이

북한 권력 지형과 2018년 이후

짙다며 ‘군사행동’의 위험성까지

담화 이후 북한 당국과 <노동신 문>의 행보는 내용과 형식 면에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뿐이다. 셋째, ‘김여정 4일 담화’ 이후

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

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 ‘김여정

16일까지 열사흘째 <노동신문>

한반도 정세 흐름이라는 서로 다른 두 측면으로 나눠 짚어볼 필요가 있다.

경고하는 맥락이다.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긴 침묵’은 어떻게 봐야 할까. 한편

다고 하면서 방문 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희

담화’를 ‘김정은 담화’급으로 대 하는 ‘증거’는 너무 많다.

에 하루도 빠짐없이 항의군중집 회 등 “각계 반향”과 관련 부문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에선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 ‘

지난 10일 “사실관계는 확인하지

권력 내부 이상 동향’ 따위를

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고 전했다.

우선 통일전선부(통전부)는 5 일 대변인 담화에서 김 제1부

의 후속조처가 비중있게 보도되 고 있다. 청년동맹·직업총동맹·여

<노동신문>이 밝힌 특사 거절 주체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다. 북한의 “신성한 최고존엄” 김정 은 국무위원장이 아니다. 김 제 1부부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례없는 일로, 각별히 주목할 대목이다. 앞서 김 제1부부장은 13일 밤 담화에서 “(김정은) 위원장 동

부장이 “대남사업을 총괄한다” 고 밝혔다. ‘조국통일’을 국시로 한 북한에서 대남사업의 최고 책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며, 실무책임자는 노동당의 대 남사업 전문부서인 통전부의 장 금철 부장이다. 둘째, 김 제1부부장의 ‘지시’를 <노동신문>에 여러차례 공개했

성동맹 등 노동당 외곽기구 주도 의 항의군중집회에선 예외없이 “조선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동지 담화 낭독”이 이뤄진다. 평 양시당위원장·국가계획위원장 등 고위인사의 ‘기고문’도 <노동신 문>에 실렸다. “담화 낭독”과 “각계 반향” 등 은 최고지도자의 ‘특별 담화·지

못했다”는 전제를 달아 “최근에 김여정을 당중앙으로 부르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새삼 제기하지만, 정통한 소식 통은 “김 위원장의 건강엔 별문 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 장은 내부 통치와 경제문제 해 결에 주력하고 대남·대외 문제 는 사실상 ‘넘버2’인 김여정한테 넘긴 거 같다”고 풀이했다. 정 부의장은 15일엔 “대북전단 문 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김여정이 2인자 자리를 굳힐 수

전했다. 남북관계의 파란만장을 오래 겪어온 원로들은 “언젠가 정세 전환을 염두에 둔 마지막 안전판 차원의 의도된 침묵·부 재”로 풀이했다. 청와대 핵심관 계자도 “김정은 위원장이 전면 에 나서지 않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

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5일 대

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

나의 권한을 행사한다”고 밝혔 다. 하지만 그 ‘위임받은 권한’

남사업부문에 지시를 내렸다”(5 일 통전부 담화), “김여정 동지

한다는 입장을 알렸다.”

에 최고지도자의 고유 권한인

는 8일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

<노동신문> 17일치 2면에 실 린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

특사 교환 여부 결정권이 포함 된다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다.

연락선을 완전 차단해버릴 데 대 한 지시를 내렸다”(9일 <조선중

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 극을 연출했다”는 <조선중앙통

김 제1부부장이 ‘2인자’이자 ‘후 계자’에 오른 게 아니냐는 분석

앙통신> 보도)는 게 대표적이다. 수령의 ‘유일영도체계’를 신성시

신> 기사의 한 구절이다. <노동

이 쏟아지는 배경이다.

하는 북쪽에서 <노동신문>에 ‘

신문>은 “남측은 문재인 ‘대통 령’이 우리 (김정은) 국무위원회

사실 최근 대남 강경 기조의 포문을 연 김 제1부부장의 4일

위원장 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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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 Fri., June 19,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집단 면역' 전략 스웨덴,

트럼프 "김정은 리비아 모델에 분통

코로나 사망자 5천명 넘다

미친 볼턴 때문에 망해"

해 조사할 위원회를 즉각 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처에 두고 싶어하지 않았다. 볼

화를 끝내자 2011년 리비아 반

18일 북·미관계 교착의 책임을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백

턴의 멍청하기 짝이 없는 모든 주장이 북한과 우리를 형편없

군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카다피 는 반군에 사살돼 비참한 최후

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돌렸 다. 볼턴 전 보좌관이 언급한 ‘

이 후퇴시켰고 지금도 그렇다” 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

를 맞았다. 북한은 국가원수의 사망으로 이어진 리비아 모델에

리비아 모델’에 김정은 북한 국

는 (볼턴에게) 도대체 무슨 생

심한 반감을 표해왔다.

무위원장이 분통을 터뜨린 것은 당연하다면서 김 위원장을 두

각이었냐고 물어봤다. 그는 답 이 없었고 그저 사과했다. 그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트윗을 통해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둔했다.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기였다. 그때 해임했어야 했 다!”고 덧붙였다.

북·미관계의 책임을 볼턴 전 보 좌관에게 돌리려는 것으로 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디

인다. 볼턴 전 보좌관이 트럼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 문제

페이스 더 네이션’이란 볼턴 전 보좌관이 2018년 4월 말 출연

대통령과 제대로 된 상의 없이 ‘리비아 모델’을 내세워서 북핵

에 주력할 여력이 없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한 CBS방송 시사프로그램인 ‘ 페이스 더 네이션’에 부정적 접

협상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피하기 위해 ‘상황 관리’에 나

두사를 붙여 비하한 것이다. 당

9월 볼턴 전 보좌관을 해임했을

정치권에서는 ‘집단 면역’ 전략

그 결과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자신들이 택한 정책의 값비싼

선 것으로 보인다.

시 볼턴 전 보좌관은 백악관 취

당시에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스웨덴 정치권 에서는 사망자가 5000명이 넘어 서자 ‘집단 면역’ 전략이 실패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 유당의 요한 페르손 대표는 ”‘ 집단 면역’ 전략이 높은 사망률 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으 며, 중도당의 울프 크리스터슨 대표는 ”정부의 위기 대처에 대

대가”라고 평가했다. 스웨덴에서는 현재 총 5만4562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041 명이 숨졌다. 사망률은 인구 100 만명당 499.1명으로 세계에서 다 섯 번째로 높다. 스웨덴과 달리 고강도의 봉쇄 조치를 취했던 이 웃 국가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 웨이의 사망자는 스웨덴 사망자 의 1/1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에 “미친 존 볼턴이 ‘디페이스 더 네이션’(Deface the Nation) 에 나가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 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 나와 잘 지내고 있었던 김정은은 그의 미사일 처럼 분통을 터뜨렸고 당연한 일”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 그(김정은 위원장)는 볼턴을 근

임 후 첫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 화 모델로 ‘리비아식 해법’을 염 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해 남북 정부가 모두 반발했다. ‘리비아 식 해법’이란 일종의 ‘선(先)비 핵화 후(後)체제보장’ 모델이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대 통령은 2003년 미국의 경제지원 약속을 받고 핵무기를 폐기했지 만, 미국은 리비아 정부가 비핵

을 열어 “존 볼턴이 리비아 모델 을 언급했을 때 우리는 매우 심 한 차질이 생겼다. 그는 잘못했 다”고 비판한 바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는 23일 발간 예정 인 회고록 <그것이 일어났던 방 >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부 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관 심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뉴 욕타임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스웨덴 스테판 뢰벤 총리 는 스웨덴의 코로나19 대응 전 략이 실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 다. 감염률은 높은 편이지만, 경 증 환자가 많고 입원 건수가 급 감한 것이 그 근거다. 뢰벤 총리 는 노인요양시설에서 다수의 사 망자가 나온 것은 집단면역 전략 공원에 앉아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 의 시민들

과는 무관하다고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사회적 거리

스웨덴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부터 일상생활과 방역을 동시에

두기‘에 기반을 둔 봉쇄 조치 대신 ‘집단 면역’ 전략을 택했

실천하는 ‘집단 면역’ 전략을 택 했다. 휴교도 이뤄지지 않았고,

던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00명을 넘었다. 이에 스웨덴

50인 미만의 집회는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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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 Fri., June 19, 2020

코리안 뉴스위크

“대검 감찰부가‘한명숙 수사팀’조사하라”

추미애-윤석열‘정면충돌’

Korean Newsweek -11-

윤 총장과 한 부장의 갈등은 < 채널에이(A)> 기자가 현직 검사 장과의 친분과 관심을 과시하며 재소자 주변을 협박했다는 ‘검· 언 유착’ 의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언 유착 의혹 때도 한

인을 직접 조사한 다음 서울중

중앙지검 조사를 지켜보되 미

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부터 조

흡할 경우에 대검 감찰부로 이 첩을 시키겠다는 얘기다. 대검

사 경과를 보고받아 비위 발생 여부 및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요 참고 인’이란 한 전 총리 정치자금 공 여자인 한만호(2018년 사망) 전

감찰부 한동수 부장은 감찰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모 형태로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부장이 감찰 개시를 통보했지만, 윤 총장은 사건을 대검 인권부로 보냈다. 이에 대해 검사의 직접 적인 인권침해 사례가 아닌데도 대검 인권부에 조사를 맡긴 것은 꼼수라는 비판이 일었다. 민주언 론시민연합의 고발에 따라 감찰

한신건영 대표의 구치소 동료였

사람이다. 한 전 총리 수사 관련 의혹

던 한아무개씨다. 이날 국회 법 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을 누가 조사하느냐를 놓고 불 거진 갈등은 지난 4월, 재소자

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수사팀 의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한

최아무개씨가 법무부에 낸 진

수사팀 위증교사 의혹으로 갈등

씨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그는 “

정에서 시작됐다. 한씨와 비슷 한 주장이 담긴 이 진정 건은

추 법무“감찰부가 재소자 직접 조사

서울중앙지검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대검 감찰부가 감

대검으로 이첩된 뒤 처리 과정 에서 한동수 감찰부장과 윤석

이 재점화된 것이다. 대검은 검· 언 유착 의혹과 이번 진정은 사 건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주장

인권감독관 결과도 보고받아라“ 지시

찰·수사하는 경우엔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

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이 빚

때문에 징계시효(3년)가 있는 사

어졌다. 한 부장이 기초 조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명

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인권감독관의 조사 결과를 감

숙 전 총리 사건 수사팀이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재소자를 외부 인사가 이 끌고 있는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관련 진 정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인권 감독관실에 배당된 경위도 “조

적정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 혀 이를 지시한 윤석열 검찰총 장도 겨냥했다. 법무부는 18일 “법무부 장관 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 의 신속한 진행 및 처리를 위하 여 대검 감찰부에서 중요 참고

찰부에 보고하게 돼 있는 만큼 (진정 건이 대검) 감찰부의 손 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라 며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 고 조사 결과도 (성과가) 없다 면 대검 감찰부로 하여금 조사 를 시킬 것”이라고 했다. 서울

에 착수했고, 한달이 지난 5월 28일에야 윤 총장에게 이를 보 고한 것이다. 윤 총장은 이 진 정은 검사의 피조사자 인권침 해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대검 인권부로 배당했고, 후속 절차 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인권감 독관실로 이송됐다.

건을 조사할 수 있는데 이미 10 년 가까이 지난 한 전 총리 사 건은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것 이다. 한 부장은 이송 지시에 반 발하며 진정서 원본을 서울중앙 지검으로 넘기지 않았다. 진정서 가 사본 형태로 서울중앙지검 인 권감독관실에 배당된 것이다. 대 검 쪽은 총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한 부장의 ‘지시 불이행’으 로 보고 있다. 추 장관은 이날 법사위에서 윤 총장의 사건 배당에 대해 “월권 이나 법 위반이라고 단정은 못 한 다”면서도 “재배당 형식을 취해 서 (사건을) 인권감독관으로 내 려보내는 과정 중에 편법과 무 리가 있었다”고 했다. 사건의 성 격상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 에서 조사하는 게 잘못된 일은 아니지만 대검 감찰부가 하겠다 는 조사를 재배당한 건 무리수 라는 규정이다. 추 장관이 이를 “별건이 발생했다”고 표현하며 “ 이틀 전부터 조사 중”이라고 밝 힌 대목은 법무부 검찰국을 중 심으로 한 경위 파악 수준인 것 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 변하고 있다

‘정치 풍운아’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숙환으로 별세

‘정치풍운아’ ‘친박(근혜)계 좌 장’으로 불리는 홍사덕 전 국회 부의장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 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 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 교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중앙일 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을 거쳐 1981년 제11대 총선에 서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 계에 입문했다. 12·14·15·16·18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6선 의원으 로 활동했고, 16대 국회에선 국 회부의장을 지냈다. 이건희 삼 성전자 회장과 서울사대부고 동 기동창이기도 하다. 고인은 1992년 대선 때 민주 당에서 김대중(DJ) 후보 캠프 대변인, 김영삼(YS) 정부 시절 인 1997년 때는 정무제1장관을 지낸 바 있다. 2000년 16대 총 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친박(친박근혜)계 좌

장으로 불렸다. 2007년과 2012 년 ‘박근혜 경선캠프’의 선거대 책위원장을 맡는 등 YS와 DJ,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거물급 정치인을 모두 곁에 두고 일하 며 진영을 넘나들어 존재감을 내비쳤다. 12대는 신민당, 14·15 대는 무소속, 16대는 한나라당, 18대는 친박연대 소속으로 당 선됐고 2012년 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서울 종 로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정세 균 의원에 패한 뒤 사실상 정 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그해 9 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

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후 KT 고문(2013년), 민족화해협 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2013~17년)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6년 정치·사회·문화 등의 단상을 엮은 <지금, 잠이 옵니까?>란 책을 펴내며 눈길 을 끌기도 했다. 원고지 1100 매 분량을 5일 만에 집필한 것 으로 알려지면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 일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임 경미씨, 아들 재선, 딸 은선 세 나씨가 있다.

보다 더 강력한 수사가 서울중 앙지검에서 시작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이번엔 한명숙

한다. 감찰은 징계를 전제로 하기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국방부“북이 예고한 4가지 군사계획 실행 가능성 커”

소는 우리 군이 50여곳, 북한

싱턴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

군이 150여곳 운용하고 있다.

해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번 방

이날 자문회의에는 정부 쪽에 서 정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

미 목적에 대해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관이 참석했다. 통일부에선 전 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장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수석대

대신 서호 차관이 나왔다. 서

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 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관은 “지금 사태는 (대북전 단 때문에 일어난) 우발적인 게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된 일련의 조치들”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일부 의원들은 한미워킹그룹 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으

표 협의를 갖고, 현 한반도 상

이번 방미의 핵심 목표는 ‘상 황 악화 방지’인 것으로 알려 졌다. 북한이 추가로 군사 조처 를 행동에 옮기면서 긴장이 격 화되자, 한반도 정세가 2017년

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이 ‘우 리가 미국에 너무 끌려다니는 거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를 하

과 같은 남북 간, 북-미 간 강 대강 국면으로 번지는 상황을

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그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런 비판을 잘 알고 있지만, 그 건 사실과 다르다. 미국과 면

더불어민주당, 관련 부처 장관들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밀히 잘 협의하고, 협상하고 있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은 이날 북한을 제재하는 기존의 행정명령들을 1년 더 연

통일부“지금 사태는 북한이 치밀하게 준비한 듯”

막기 위해 전격적으로 방미를

다”고 답했다고 한다. 강 장관은 이도훈 외교부 한

장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령 13466호와 그 뒤 확대돼온 5건 등 모두 6건의 대북제재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의회에 통보하고 연방관보에 게재한 것 이다. 이 같은 연장은 첫 행정 명령 13466호가 발동된 2008 년 6월26일 이후 매해 6월 하 순마다 이뤄져왔다. 미국이 북 한을 겨냥해 추가 연장을 했다 고 보기는 어렵다.

금강산관광지구에 연대급 부

치를 할 것으로 보이고, 거기에

△대남전단 살포 보장 등의 계

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대 배치 등 북한이 발표한 4가 지 군사계획이 조만간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정부가 내다봤다. 18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정 경두 국방부 장관은 “현재로선 북한이 예고한 4가지 도발 조

대해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전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는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 지구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비무장지대 민경초소 재진출 △전반적 전선에서 전 선경계근무 급수를 1호로 격상

획을 발표했다. 이어 정 장관은 “민경초소에 서 일부 움직임이 보인다”고 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 다. 민경초소는 비무장지대 안 에 설치된 북한군 초소로, 우 리 군의 지피(GP·감시초소)에 해당한다. 현재 비무장지대 초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예정” 이라며 “비건과 여러차례 협의 를 해왔고, 조만간 만나서 한미 간 문제를 잘 협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 가 전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이날 낮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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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 나 유

164.프로그레시브 롹의 전설 핑크 플로이드

할머니의 비녀 쪽진 머리 곱게 빗어 넘긴 할

별꺼시 다 궁금하구마. 그냥 이

머니의 모습이 오랜만에 그리움 으로 떠 오릅니다. 오래 전에 보

리 돌리갖고 꽂으면 된다 아이 가.” “안보입니더 할무이요. 천

았던 영화’집으로’의 영상이 계 속 눈앞에 어른거리며 할머니 생

천히 좀 해 보이소.” 몇번의 시 연 끝에 드디어 그 방법을 알

각을 시나브로 하게 됩니다. 생

게 되었습니다. 동생과 나는 손

각해보니 정말 오래된 일입니다. 하얀 백발을 참빗으로 빗은 머리

뼉을 치며 좋아했습니다. 어이 가 없으셨던 할머니도 크게 소

의 결이 보기에도 참으로 고왔 습니다. 긴 머리를 정성스레 빗

리내 웃으시며 동생과 나의 등 을 토닥여 주었습니다.

어 목 뒤에서 동그랗게 말아 비

작은 나뭇가지를 꺾어 동생의

녀를 꽂은 할머니의 머리는 참 단정했습니다. 은빛으로 반짝반

긴머리를 손으로 단단하게 돌려 꼬아서 쪽진 머리를 이리 저리

짝 빛나는 비녀 바깥으로 할머 니의 백발도 조화롭게 빛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무비녀를 꽂은 동생의 머리는 제법 그럴

있었습니다. 그 흰 빛깔의 머리

듯했습니다. 반듯하고 매끈한 은

카락에서 나오는 윤기가 얼마나

빛 비녀에는 못미치지만 자연의

좋아보였는지 모릅니다. 머리를 빗을 때도 할머니 옆에 앉아서 그 모습을 한참을 올려다 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가끔 낮잠을 주무실 때는 비녀를 빼고 머리 를 길게 늘여 뜨리고 잠을 청하 셨습니다. 나와 동생은 신기한 장난감 본 것처럼 할머니의 비 녀를 갖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비녀를 책 사이에 끼워서 책갈 피 꽂이로 사용하기도 하고 가 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손가락으로 튕겨서 동그란 원안 에 집어 넣는 놀이를 하기도 했 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 가 비녀를 찾다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어이가 없으셨는지 웃으 시며 ‘’그래 놀게 없드나? 니 할 매 비녀로 장난감 삼으니…할매 꺼 없었으믄 우짤라꼬 했노?’’ 야단을 치시는 듯 하면서도 손 녀들의 노는 모습에 그저 흐뭇 해 하셨습니다. “ 할매야 이 비 녀 다시 한번 해보이소. 우째 하 는깁니꺼? “ 우리는 아무리 들 여다 봐도 도대체 어떻게 머리 에 비녀를 꽂는 것인지 알아차 리지 못했습니다. “ 하이고 마

나뭇가지로 엮은 쪽머리도 나름 대로 그 맛을 내는 듯했습니다. 지금같으면 전혀 상관도 안했을 비녀였겠지만 옛날에는 뭐 딱히 가지고 놀 장난감이 풍성했던 것 도 아니어서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이 보이면 다 놀이기구로 둔 갑하곤 했습니다. 영화 ‘집으로’ 에 나오는 할머 니의 모습을 보노라면 이전의 내 할머니 모습과도 아주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서 특별히 정 감이 갑니다. 말은 할 수 없어 도 가슴에 품은 사랑이 꽉 차 서 손주를 보는 순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내어주고 싶어 하시던 할머니의 모습들이 오버 랩되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을 느꼈습니다. 영화에 나온 김 을분 할머니의 끝없는 손주 사 랑이 철없는 손자 승우를 결국 눈물짓게 만든 것처럼 우리의 할 머니도 손주들이라면 한없이 당 신의 것을 퍼주던 기억이 납니 다. 줘도 줘도 또 주고 싶어하던 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그 할머 니의 비녀를 장난감 삼아 가지 고놀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오늘날에는 K-팝이나 북유럽 국가 헤비메탈 밴드들의 중흥으 로 세계 대중음악계가 다변화, 다양화돼 있으나 하드롹이 태동 할 무렵인 1960년대와 이후 수 십 년 간 동안은 미국과 영국의 팝, 롹 음악이 전 세계 대중음 악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다. 이 중 이른바 브리티쉬 롹(British Rock)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밴드들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비틀스(The Beatles)와 롤링스 톤스(RollingStones)를 꼽을 수 있으며 이들과 차원이 다른 대 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롹 밴드로 핑크 플로이드가 있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는 1965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롹밴드이다. 처음에는 사이키델 릭롹 음악을 연주하면서 활동 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프 로그레시브 롹으로 장르가 바뀌 게 되었다. 소화할 수 있는 장 르의 폭이 넓고, 실험적인 노래 와 철학적인 가사, 정교한 라이 브 공연 등으로 유명하다. 결성 초기 쪽박찬 세월을 이겨내고 대중음악사(史)에 있어서 상업 적으로 최고로 성공, 범세계적 으로 영향력이 최고로 크게 행 사되었던 롹그룹 중 하나이다. 핑크 플로이드는 건축학과 학 생이었던 시드 배럿(기타, 리드 보컬), 닉 메이슨(드럼), 로저 워 터스(베이스 기타, 보컬), 리처 드 라이트(키보드, 보컬)가 결 성하였다. 핑크 플로이드는 배 럿의 지휘 아래, 두 개의 싱글 과 데뷔 앨범인《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1967) 를 발매하면서 성공적인 데뷔 를 하게 된다. 1967년 12월에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데이빗 길모어는 1967년 12월 에 합류하였고, 박약했던 배럿 은 건강 악화로 인하여 1968 년 4월에 탈퇴했다. 그리고 워 터스가《The Dark Side of the Moon》(1973),《Wish You Were Here》(1975),《Animals》 (1977), 《The Wall》(1979), 《The Final Cut》(1983) 등의 앨범의 콘셉트를 고안하면서 주 요한 작사가이자 리더가 되었다. 1979년, 라이트가 개인적으로 심리적인 불안감과 박탈감을 갖 게 되자 핑크 플로이드를 탈퇴 하였고, 1985년에 워터스가 그 뒤를 이었다. 길모어와 메이슨은 나중에 라이트가 재가입을 하게 되면서 핑크 플로이드라는 이름 으로 활동을 계속하였다. 이 세 사람은 《A Momentary Lapse of Reason》(1987)과 《The Division Bell》(1994)까지 두 장 의 앨범을 더 발매했으며, 두 앨 범 모두 투어를 가진 후 긴 휴 식기를 가지게 된다. 그 후 10여 년이 지난 2005년에 배럿을 제 외한 모든 멤버가 일회성 자선 콘서트였던 라이브 8에서 공연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재결합하 기도 했다. 배럿이 2006년, 라이 트는 2008년에 숨을 거두었으며,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앨범인 《The Endless River》(2014)는 《The Division Bell》의 곡들을 작업하면서 만들어진 미발매곡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핑크 플로이드는 영국 최초의 사이키델릭 롹그룹 중 하나였 으며, 프로그레시브 롹이나 앰 비언트 같은 장르에 영향을 끼 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4개 의 앨범이 미국이나 영국의 음 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그중에서 〈See Emily Play〉 (1967)와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1979)는 각국의 싱글 탑 10에 선정되기 도 하였다. 1996년에는 미국의 롹큰롤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 었으며, 2005년에는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2013 년까지 범세계적으로 무려 3억 개에 육박하는 앨범이 판매되 었고, 명반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5천만개에 육 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앨범 《The Wall》과 더불어 그들 역사상 최고로 많이 팔린 앨범 에 들어가 있기도 하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여러 아류 밴드 등 많은 후대 밴드 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대부분 의 프로그레시브 롹밴드가 핑 크 플로이드와 Yes의 음악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미국의 프로 그레시브 메탈밴드 드림 시어 터(Dream Theater)는 2005년 존경의 의미로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전곡을 공연 하기도 했다. 비단 프로그레시 브 롹 뿐만 아니라 다른 밴드들 도 핑크 플로이드의 영향을 많 이 받았다. 라디오헤드는 종종 핑크 플로이드에 비교되며, 방 겔리스나 키타로 등의 뉴에이 지 아티스트도 그들에 대한 영 향을 언급하곤 했다. 많은 밴드 들이 플로이드의 곡을 리메이 크했는데, 펄 잼(Pearl Jam)의 "Interstellar Overdrive", 푸 파 이터스(Foo Fighters)의 "Have a Cigar" 등을 들 수 있다. 핑 크 플로이드를 두고 평단과 롹팬 들 사이에 역사상 최고의 밴드 다 아니다, 라는 논쟁은 여전히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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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 Fri., June 19,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경찰력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아직도 미국에선 경찰에 뒷 목을 거의 9분동안 눌려 사망 한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 되고 있다. 경찰의 과잉 공권 력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 지만 총기 허용권을 가진 미국 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선 경 찰의 총기 오남용은 정당 시 되어 왔다. 가끔 한국에서 시 민들에게 매맞는 경찰을 보면 서 비웃던 사람들은 과연 이 번 사건을 보면서 무슨 생각 을 했을까? 만약 본인이 ‘플로 이드’의 상황이라면 아직도 한 국의 약한 경찰력을 비웃을지 궁금하다. 세계 어느 곳을 가도 한국만 큼 안전한 나라는 별로 없다는 것을 우린 안다. 경찰력을 과 도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건 행복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 는 기술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손자병법’처 럼 한국의 경찰은 어쩌면 ‘제갈공명’보다 더한 지 략의 단체일지도 모르겠다. 이 번일을 계기로 경찰의 과잉 방 호권을 줄이자는 여론이 형성 되고 있지만 필자가 보기엔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개척시대부터 총기를 소유했 던 미국인들에게 총기 소유권 을 포기하라는 것은 자유를 빼 앗기는 느낌 일 것이고 그 시 민들에 맞서는 경찰은 매일 매 일의 상황이 총기를 가진 자 들과의 ‘최후의 결투’인 셈. 죽 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 에서 총을 빼지 않을 수 있을 까? 경찰차의 추적 씬 이 담긴 동영상들을 보면 많은 운전자 가 총을 쏘고 도망을 가며 일 부 경찰은 운명을 달리하기도

한다. 결국 ‘총기 소유권’이 있 는 한 ‘선한 경찰’도 없는 셈이 다. 그러다 보니 어지간한 일 에도 경찰은 면책특권을 가진 다. 심지어 이번 ‘플로리드’를 죽인 그 백인 경찰이 이전에도 사람을 쏴 죽었지만 무죄였다 지 않는가. 그가 동영상에 찍 히는 와중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은 이유도 경험과 특권 의식에 의존한 결과다. 로드니킹 사건으로 L.A 폭동 이 일어 났지만 그 로드니 킹 사건은 1991년에 L.A 고속도 로를 도망치던 흑인 ‘로드니’ 를 백인 경찰들이 쫓아가 잡 아서 막무가내로 구타를 해서 발생한 폭동이지만 그 결과는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변한 게 없다는 거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금을 핸드폰으 로 누구나 영상을 찍을 수 있 다는 것. 얼마전 조깅하던 흑 인을 2 전직 경찰이 쫓아가 살 해한 사건도 그들과 한 편이던 지인이 녹화를 하므로 써 세 상에 알려졌다. 테크의 발달로 점점더 비밀이 없어지고 더 충 격적으로 모든 사건들이 전해 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음주 운전하는 차 를 보고 신고 받은 경찰차 3대 가 그 차를 추적하다가 놓치고 결국 이틀후에 그 차번호를 조 회해서 주인공을 불러 음주를 한잔 했다는 고백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실소가 나왔다. 1 인 미디어의 영향력을 커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Youtube’ 나 기타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서 자신과 자신이 가진 장끼를 알리고 있다. 바야흐로 인터넷 혁명이다. 더 이상 TV에 출연

최광성

하는 것이 빅딜이 아닌 셈. 어 릴 적 불렀던 노래 ‘텔레비전 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라는 동요를 지 금 아이들이 들으면 이해를 못 할 것이다. 세상이 너무나 바 뀌고 있고 앞으로 수 년간 또 얼마나 바뀔지 궁금하다. 아무 튼 그 경찰들에게 코미디 상을 주고 싶다.물론 공권력의 오남 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한 국 경찰의 모습에 너무나 위안 이 되는 것은 다행이긴 하다. 한국에서 교통사고 나면 기 본이 50:50 이라던 악명높은 법도 많이 고쳐지고 있고 어 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발 생시 운전자 책임이 크며 음주 나 뺑소니 사고시 자신의 사고 부담금이 현재400만원에서 최 대 1억5400만원까지 늘어난다 고 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최소한 음주운전을 줄이고 설 마 하며 운전하던 습관이 사람 잡는 그런 상황을 버리게 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동 차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중 심의 도로로 만들어야 한다. ‘ 빨리빨리’ 문화의 유산 자동차 우선주의에서 이제는 인간중심 주의로 바뀐다면 경찰은 여전 히 ‘민중의 지팡이’로 남아 있 을 것이다. 비록 악명 높았던 민주화 시국의 경찰이었지만 이 제는 국민의 시원한 곳을 긁어 주는 경찰이 되고 아주 한국 적인 정이 넘치는 경찰이 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신토 불이’는 경찰에도 적용 되는 것 같다. 어느 날 ‘K-Police’ 라는 것으로 한국 경찰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때가 오지 않을지 기 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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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

(사업)을 더욱 열심히 하고, 또

바이러스가 경제를 그대로 무너 뜨리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앞

내 분야를 갈고 닦고 또 더 투 자할까에 관한 판단 지표로 참

으로 어찌 전개되는 지를 주의 깊게 보아야겠지만, 병리학적으

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반면 안정과 안전을 지향하는

로, 테크놀로지로 혹은 제도적

보험 산업은 어려움이 있다. 보

으로 대처하는데, 테크놀로지로 인한 대처는 자연스레 만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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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은행들이 시중에 돈을 푸

제로로 낮은데다 또 한참을 이

는 유동성 공급에 모든 수단을 들여, 또 할 수 있는 한 크게 하

리 계속될 것으로 안전하게 판 단하는데다, 코로나 사태로 인

고 있음에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 모기지 이자율을 보면, 또 내 렸다. 이것은 그만큼 모기지 대 출해주는 기관들이 그동안 중 앙 은행 이자율은 역사적으로 싸도 모기지 융자를 갚지 못하 는 사태 위험때문에 모기지 이 자율을 따라 내리지 못했는데 이제 5년고정이 제일 낮은 것이 2.09%으로 내렸으니, 그만큼 위 험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판단 한다는 뜻같다. 물론 각 개인별 신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적 으로 안정으로 흐르는 것 같아 적이 다행이다. 투자 시장은 앞으로 어찌될까 를 미리 예측하는 선행지표이다. 그런데 역시 여러 가지 요소들 을 연구한 전문가들의 투자 판 단은 상승, 즉 불확실성이 그만 큼 줄어들면서 안정 기조가 커진 것으로 보는 것같다. 물론 언제 든 바뀔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 꽃, 투자 시장이긴 하지만, 세상 이 안정으로 가고 있음을 간접 적으로 알려준다. 신문이나 인터

해 의료보험과 생명, 중병보험은 보험금을 매우 많이 지급했으니 어렵다. 그러나 기존 고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지불 준비 안전자 금은 항상 법적으로 유지해야한 다. 기존 고객을 위해 평생 개런 티 연금펀드의 신규 모집을 중 단했다. 또 보험금도 매우 많이 지불했다. 그런데 이자율은 계 속 낮을 전망이다. 그래서 데자 르댕 신용조합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 7%의 보험료를 인상한 다. 7월5일부터이다. 의료보험도 오르거나 혜택을 줄이거나한다. 그렇다면 인상에서 가격과 혜택 을 보호받는 최선의 길은 오르 기전 하자없이 접수해 놓는 것 이다. 오르기전 미리 해 놓으면 그 영향은 평생 간다. 보험료를 법으로 묶어놨기 때문이다. 후 에 늦은 이들과 이민 인생 계획 에 정말 큰 차이가 난다. 필자는 많은 보험, 특히 연금 보험의 투자 효과를 분석하면서 은퇴한 분들 사이에서 매우 극 명하게 보고 있다. 1백만불 차 이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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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불교 이야기

얼굴마비 (Bell palsy) - 1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1. 이 질병은? 얼굴마비는 얼

-중추성: 급성 중추성 얼굴

굴의 한 쪽이 갑자기 약해지거 나 마비가 되는 것으로, 얼굴

신경마비의 원인으로는 뇌졸중 (뇌경색증, 뇌출혈 등)이 있으

의 근육을 조절하는 얼굴신경

며, 얼굴신경마비 이외에 팔다

내면적인 욕구가 물건과 원만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이 붓거나 자극이 되어 얼굴마 비가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

리의 옆쪽 마비나 감각저하, 언 어장애, 행동장애, 시야장애 등

사람들은 느긋한 기지개를 켠다.

인 쇠약이나 마비는 보통 저절 로 없어지지만, 얼굴마비가 나

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그 물건으로 인해서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아지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 말초성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물건과 인연을 맺는다. 물건 없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이루어질 수 없다.

동시에 우리들이 겪는 어떤 성질의 고통은 그 중에도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물건 자체에서보다도 그것에 대한 소유 관념 때문이다.

걸릴 수 있고 보통 한 번 얼굴 마비가 나으면 지속적인 증상은

* 얼굴신경마비의 대부분은 벨 마비(Bell’s palsy) 라고 부르는

없어지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회복된 후 수개월이나 수년 후

말초성 얼굴신경마비로, 일반적 으로 얼굴신경마비와 같은 의미

소유 관념이란 게 얼마나 지독한 집착인가를 비로소 체험하는 것이다.

에 얼굴마비가 다시 생길 수 있

로 사용되며 얼굴신경의 염증에

마음까지 잃는 이중의 손해를 치르게 된다.

으며, 어떤 환자들에게는 평생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의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한다. 얼굴마비를 일으키는 얼굴 신경

2. 원인은? 안면신경마비는 크 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의 부종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려지지 않았으나 단순 헤르페스

따지고 보면, 본질적으로 내 소유란 있을 수 없다.

수 있으며 뇌 속에서 얼굴 근육

바이러스 1형과의 연관성이 높

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얼굴신 경마비가 오는 것을 중추성 얼 굴신경마비라고 하고, 얼굴신경 이 뇌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 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을 말초성 얼굴신경마 비라고 한다.

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두 번째로 흔한 말초성 급성 편측 얼굴신경마비는 람세이 헌 트(Ramsay-Hunt) 증후군으로 써,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얼굴신경마비를 일으키며 얼굴마비 외에 귀의 통증과 피부의 병변이 동반된다.

자기가 아끼던 물건을 도둑맞았거나 잃어버렸을 때 그는 괴로워한다. 그래서 대개의 사람들은 물건을 잃으면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온 물건이 아닌 바에야 내 것이란 없다. 어떤 인연으로 해서 내게 왔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가버린 것이다. 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나의 실체도 없는데 그 밖에 내 소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저 한동안 내가 맡아있을 뿐이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부터 한 물건도 없다는 이 말은 선가禪家에서 차원을 달리해 쓰이지만 물건에 대한 소유 관념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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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 Fri., June 19, 2020

손자는 코로나로 죽어가는 할머니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조지 플로이드 사망 영상을 찍은 이는 10대 소녀였다 내에서 백인을 위해 좌석을 양 보할 것을 요구한 기사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 면서 당시 흑인 인권운동의 도 화선이 됐다. 프레이저가 촬영한 10분 가량 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되면

멕시코에서 한 손자가 코로나

에게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했

19에 감염돼 숨이 옅어진 할머 니를 향해 인공호흡을 시도하

다. 그럼에도 할머니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손자는 오열

는 모습이 포착됐다. 할머니는

했다. 차 밖에 있던 병원 관계

결국 숨졌고, 손자는 할머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자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후 할머니는 사망 판정

반가르디아 멕시코판은 지난 10일,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인

을 받았다. 이 사진은 멕시코 사진기자 모

공호흡을 시도한 손자의 모습을

세 파블로가 찍은 것으로, 그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할머니는 갑작스러운 호흡기 이상 증세로

는 우연히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

인해 멕시코시티 종합병원으로 옮겨지는 중이었으나, 이송 중 증세는 급속도로 나빠졌다. 병원에 도착한 뒤, 진료 순서 를 기다리던 중 할머니가 의식 을 잃자 함께 있던 손자는 감 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할머니

나19가 전 세계적인 이슈인 만 큼, 이 사진은 수많은 사람들 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한편 멕시코는 남미에서 브 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많은 국가다. 현재 멕시코의 확진자는 15만264명 이며, 사망자는 1만7580명이다.

서 가해 경찰 데릭 쇼빈이 3급 및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른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코빈 변호사는 ”만약 다넬라

미니애폴리스의 한 편의점 앞,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

의 용기와 침착함, 영상을 페이 스북에 올려 자신이 목격한 것

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죽어 가는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한

을 세상과 공유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면 그 4명의 가해 경찰

사람은 한 10대 소녀였다.

들은 여전히 거리에 있었을 것

11일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 뷴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인종차

이고 다른 지역 사회 구성원들 을 공포에 떨게 했을 것”이라고

별 반대 시위를 촉발한 이 영상 은 다넬라 프레이저라는 이름의 17세 고등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레이저의 변호사 세스 코빈 은 ”다넬라는 자신이 미국 역 사상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경 찰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기록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강조했다. 코빈 변호사는 ”다넬라는 영 웅이 되려고 한 것이 아니다. 그 저 옳은 일을 하려고 했을 뿐” 이라며 ”그녀 세대의 ‘로자 파 크스’다”고 말했다. 로자 파크스는 1950년대 흑백 분리법에 반대하며 흑인 인권운 동을 펼친 인물이다. 그가 버스

경찰 3명도 살인 방조 혐의로 모두 기소됐다. 프레이저는 스타트리뷴에 ”세 상은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볼 필요가 있었다”며 ”이런 일은 침묵 속에서 너무 많이 일어난 다”고 말했다. 코빈 변호사는 프레이저가 영 상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직접 적으로 협박을 받은 적은 없지 만, 온라인에서 가끔 욕설과 무 시의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표면적으로 보면 프레이저는 잘 지내는 것 같다. 그녀는 여전히 긍정적이고 소셜 미디어(SNS)에서 나오는 논란 을 잘 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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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한국‘갈비’가 일본 음식이라고?

어린이가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은 영국 연구진, "벼락 맞는 것보다 낮아"

“또 일본이 일본했네”

학생 등교 주장 근거로 내세워 논란

일본 맥도날드가 일본 대표 버거로 ‘가루비맥(かるびマッ ク)’ 버거를 소개해 논란이 되 고 있다. ‘가루비’는 한국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갈비’의 일본 식 발음으로, 갈비를 일본화하 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 리가 나온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맥도날드 전단지 논란’이 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쇠고기 버거 관련 광고가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광고는 전 세계 맥도날드의 쇠고기 버 거를 소개하면서 캐나다의 ‘마 이티비프오리지날(マイティビ-フ オリジナル)’, 영국의 ‘스모키 바 비큐(スモ-キ-バ-ベキュ-)’와 함 께 일본 대표로 ‘가루비맥’을 내세웠다. 일본에서는 불에 굽는 고기요 리를 보통 야키니쿠(やきにく)라 부르며, 외래어 표기는 ‘キムチ( 기무치·김치의 일본식 발음)’나 ‘マッコリ(막코리·막걸리의 일본 식 발음)’ 등과 같이 가타카나 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14세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

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텔레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할 확률은 한 사람이 벼락

그래프는 설명했다. 영국 왕립 사고예방협회(Rospa)에 따르면

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매년 영국에선 30∼60명이 벼락 을 맞는다. 전체 인구를 고려하

아이들의 사망 위험이 낮은 만

면 한 사람이 벼락 맞을 확률

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요원 한 상황에서 이들의 등교 재개

은 221만명당 1명에서 110만명 당 1명 사이다.

를 더는 미뤄선 안 된다는 목 소리가 나온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아이들의 등교 재개를 고려해야 할 때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

고 주장했다. 케임브리지대의 통

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 이 통계청(ONS) 자료를 분석

계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피겔 홀터 교수는 “5∼14세 아이들의

한 결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 역 5∼14세 어린이들의 코로나

위험은 매우 낮다”며 “앞으로 수 년간 백신이 나오않는다면 취약

19 치사율은 350만명당 1명 수

층은 보호하고 젊은 사람들은

준으로 나타났다.

일상을 재개하도록 하는 방법을

이는 영국인이 1년 동안 벼락

생각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비’는 가타카나인 ‘カ ルビ’가 아닌 히라가나 ‘かるび’ 로 표기했다. 이를 접한 한 누 리꾼은 “‘갈비’가 아닌 ‘갈비 버 거’라는 메뉴를 일본에서 만들 었다는 부분은 이해되지만, 명 백한 외래어인 ‘갈비’를 히라가 나로 표기한 것은 갈비의 일본

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답다. 외국어도 외국음식도 히라가나 로 쓰면 자국 것이 될 것이라 는 발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가루비맥은 앞서 2016년 일본 맥도날드 45주년을 기념 해 출시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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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 Fri., June 19, 2020

한바탕 춤판 뒤 무한경쟁 죽음 부르는‘발리우드’영화판 가 2016년 4월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사이 프라샨트 도 같은 해 31살에 숨졌다. 또 인도계 미국인으로, 발리우드 배우로 활동한 지아 칸은 2013 년 6월 25살로 삶을 마감했다. 유명 정신과 의사 고라브 굽 타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봉 쇄 조처가 판도라의 상자를 여 는 구실을 했다”며 “최근 많은 사람이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고 최근 34년의 삶을 마감한 인도 영화계 스타 수샨트 싱 라지푸트. 그의 죽음 은 발리우드의 치열한 경쟁과 파벌 문화에 대한 비판을 촉발했다.

인도 ‘발리우드’ 영화판은 무한

감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현지

경쟁이 벌어지는 정글 같은 곳인 가? 우울증 등에 시달리던 연예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닐 메시 무크 마하라슈트라주 내무장관

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인도 연예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의 인기 남성 배우 수샨트 싱 라지 푸트(34)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인도 영화판의 치열한 경 쟁과 인맥 중심으로 돌아가는 파벌적 분위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 신과 독일 방송 <도이체벨레> 등이 16~17일 잇따라 보도했다. 라지푸트는 22살 때인 2008년 텔레비전 드라마로 데뷔한 뒤 < 카이 포 체>(2013) <M.S. 도니 >(2016) <케다르나트>(2018) 등 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많은 인도 배우들이 연 예계 출신 부모 등의 지원을 업 고 성장한 것과 달리 라지푸트 는 스스로 경력을 개척해 최고 스타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 때문에 그는 특히 인도 중산층 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고 < 로이터> 는 전했다. 라지푸트가 지난 14일 뭄바이 의 자택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이후, 그가 치열한 경쟁의 압박

은 경찰도 이런 각도에서 그의 죽음을 조사할 것이라고 트위터 를 통해 밝혔다. 라지푸트의 사망은 그의 매니 저였던 디샤 살리안이 28살 나 이로 숨진 지 닷새 만의 일이어 서 더욱 충격을 줬다. 여러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로 일한 여성인 살리안은 지난 9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추락했다. 자살인지 사고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여성 배우 프렉샤 메타(25)가 자신의 집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메 타는 유서에서 자신의 최근 활 동에 대한 좌절감을 드러냈다고 <도이체벨레>는 전했다. 무용수 로 활동을 시작해 배우로 변신 한 남성 연예인 쿠샬 푼자비도 지난해 12월26일 뭄바이 자신 의 집에서 자살로 42살의 생애 를 마감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 가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 한 연예인들은 이전에도 꽤 있 었다. 배우 프라튜샤 바네르지

메뉴

있는데, 유명인들의 경우 이런 고통을 주변에 털어놓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발리우드 연예인들의 잇단 자 살은 인도 영화판의 어두운 현 실을 드러낸다는 지적도 쏟아지 고 있다. 인도 영화계는 미국 할 리우드에 버금갈 정도로 큰 산 업을 이루고 있는데 ‘다른 사람 을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내가 밀린다’는 극도의 경쟁심이 업계 를 지배한다. 영화감독 비베크 아그니호트리는 트위터에 쓴 글 에서 “(인도 영화판은) 산업도, 기업체도 아니다. 모두가 남들보 다 더 크려고 갈망하는 욕망의 정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경쟁의 밑바닥에는 불공 정 경쟁에 대한 불만도 깔려 있 다. <로이터>는 라지푸트의 사 망을 계기로 카푸르 가문 등 몇 몇 가문이 4세대에 걸쳐 영화계 를 지배하는, 폐쇄적인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 다고 전했다. 라지푸트의 동료 들은 인맥도 없이 발리우드에 서 스타로 떠오른 그를 몰아내 려는 파벌 문화를 언급하며 그 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그니호 트리 감독은 “숲은 모든 나무 가 함께 자랄 때만 숲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인도 영화계의 자 성을 촉구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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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0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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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91-5104 (613)824 9979] (613)825-5203 (613)709-3592 (613)600-4210 (613)302-8427 (613)866-2046 (613)866-6541 (514)981-9657 (343)777-7864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곽범수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글학교, 6.25 참전 용사들께 드리는 감사의 카드 공모 오타와 한글학교(이사장 조영재)는 6.25

그들의 희생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으며

· 기간 : 6월 15일부터 23일 오후 2시까지

참전 용사들께 드리는 감사의 카드 공모전 을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성의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 아이들과 참전 용사들께 드리는 감사 와 기억의 카드를 만들어 예쁘게 사진을

올해는 감사 카드 공모와 전달 행사를 온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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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학부모 여러분, 올해는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라인으로 진행합니다. 6월 23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사

· 한글학교 이메일(ottawakoreanschool@ gmail.com)로 카드 이미지를 보내주세요.

해입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젊은 군인들은 이제

카드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우수작을 선 정해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드립니다.

이메일 제목에 6.25를 붙이시고, 이미지 파 일에는 아동의 이름과 학년을 적어 주세요.

90대의 노인이 되었고, 올해는 특히 코로

보내주신 작품들은 6월25일에 참전 용사

나 바이러스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 다고 합니다.

회에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우수작은 6월 말에 오픈될 오타와 한글

· 이미지는 .jpg 또는 .png으로 1024 x 768 크기면 되겠습니다.

오타와 한글학교에서는 매년 6.25 감사 카드를 만들어 한국 참전 용사회에 전달해

학교의 웹사이트에 전시됩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재학생 여러분의 많은

· 우수작 20개를 선정해서 온라인 상품 권을 보내 드립니다. (Indigo On-line Gift

드리는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Card $20)

이용화 교장 선생님의 편지 학부모님들께, 예기치 않았던 Covid-19 방역 시기를 보내시느라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사태는 생 각보다 장기간 계속되리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이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맞아 우 리가 현명하고 올바르게 대처해 나아간다면 앞날에 더 밝 고 좋은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특수한 상황속에서 많은 시간동안 격리되어 소통의 기 회가 제한된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은 더더욱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스폰지가 물 을 흡수하듯 지식을 받아들이는 어린 시절 배움의 시기는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무엇보다도 귀중한 시간입니다.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몇달의 시간은 어른들의 수 년에 비교되는 세월과 같이 헛되이 보내서는 안될 귀중 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어 교육은 어린 시절을 놓치면 다시 좋은 기회를 갖기 힘들다고 합니다. Covid-19 사태를 현명하게 탁월한 시민정신으로 잘 대처 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어 한국인의

예) 김세레나.3학년.jpg

위상이 세계의 지도자급으로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 습니다. 이에 맞추어 한국인의 뿌리를 갖추고 있는 우리 어 린이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그들에게 확고한 긍지를 심어주 고 그들의 가치있고 훌륭한 미래를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지 는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때에 제공되는 한글학교의 여름캠프는 우리 어린이들의 의식 성장에 커다 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는 7월 6일부터 4주 동안 매일 45분 정도의 영 상 수업과 이어지는 과제물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업은 한국어 뿐 아니라 문화, 역사, 예능, 과학 등 다양하 고 흥미로운 내용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재능과 창의력을 갖춘 훌륭한 한글학교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준비 하고 계십니다. 여름캠프 시작 전에 반 편성과 수업 재료를 나누 어 주어야 하는 관계로 이번 주 내로 온라인(https:// educationpermanente.ca/international-languages/iilpsummer) 등록을 하여 주시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 니다. 학부모님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용화, 오타와 한글학교 교장-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 1208 Jun Fri.,19, June 19, 2020 No.1208 2020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더 이상 잊혀지지 않을 것!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식 온라인으로 생중계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3년간의 캠페인을 시작하는 첫 번째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추모 행 사는 2020년 6월 21일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 컨페더레이션 공원에 자리한 캐네디언 전사 자 기념비에서 특별한 헌화식이 거행될 에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KVA Unit 7)의 참전 용사들은, 캐나다 정 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캐서린 매케나 장관, 한국전 참전 용사회 보존 지회 총재이며 캐나다 상 원을 대표해 참석하는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캐나다 육군 사령관인 웨인 에어 육군 중장, 캐나 다 보훈처 관계자들,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한국전 추모 위원회 (KWCC)와 함께할 예정이다. 연어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쟁 70주년을 추모하는 행사와 프로젝트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대한민국과 북한은 아직 전쟁중이기 때문에, 한국전 발발(6월 25일)을 기억하기 위해 6월 21 일 온타리오의 오타와에서 시작되며, 각각의 70주년의 이정표(전투 또는 작전)는 3년 동안 추

캐나다의 의료 보험 체계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시스템 이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캐나다의 장기 요양 시스템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온타 리오 주 사망자 중 80% 이상이 장기 요양 시설 입주자 인 것을 생각하면, 사태의 심각성은 캐나다 장기 요양 시 스템을 근간부터 뒤흔들고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5월 26일, 온타리오 주의 장기 요양 시설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해 리포트를 작성한 캐나다군은 적어도 5 개의 장기 요양 시설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 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요양 시설들은 감염예방책에 대한 대응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었고, 개인 방역 물품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또한 제대로 사 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직원들이 많았다. 특히 여러 환자 들은 침대에서 일어나는데에 필요한 도움을 간병인으로 부터 받지 못해 몇주간 침대에서만 지내야 했고, 목욕은 커녕 대소변을 보는 데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해 방이 배설물에 뒤덮혀 상황이였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 들이 제때 식사를 받지 못한다고 보고했다. 심지어 어느 한 환자는 2시간 동안 도움이 필요하다고 외쳤지만 스태 프중 아무도 오지않았다고 하였다. 이 모두 의료 선진국 이라 알려진 캐나다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 라고 온타리오 주지사 더그 포드는 덧붙혔다. 캐나다 장기 요양 시스템의 문제점은 여러 전문가들이 이미 최근 많이 지적했었다. 즉, 코로나19 사태는 이 문 제점들의 근원이 아닌, 증상에 불가하다는 점이다. 그리 고 이 문제점들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라 는 데에 이 현실의 심각성이 있다.

모될 것이며 202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직도 한국 (부산의 유엔 기념 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캐나다 전사자들을 기리 기 위해, 6월 21일 일요일과 70주년의 해 동안, 캐나다인들이 비록 수는 적지만 남아 있는 한 국전쟁의 영웅들과 함께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OVID-19 규제에 따라 2020년 6월 21 일 헌화식은(공식 단체의) 10명으로 제한될것이며, 헌화식은 대중들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 로' 생중계 된다고 덧붙혔다. 페이스북 생중계: https://www.facebook.com/embassyofkorea.canada 날짜: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시간: 오전 11시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캐나다 장기 요양 시스템의 현실 -최순실-

예산 또한 부족하다. 온타리오 주의 연간 의료 서비스 지출은 인당 고작 $3,903이다. 이는 캐나다 전체 평균에 $487 모자라는 수치이다. 이 중 장기 요양 서비스에 할애 되는 예산은 더욱 적다. 그로 인해 시설들은 낙후되어가고, 간병인들의 숫자가 적을 뿐만 아니라 급여 인상률도 낮아 한명의 간병인이 여러 시설에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 해있다. 이로 인해 입주자가 질좋은 케어를 받지 못하는

캐나다 장기 요양 시스템의 문제점은 여러가지 요인이

것은 물론이고, 간병인들의 스트레스 또한 심각하게된다.

얽혀있다. 먼저, 10년전부터 시작된 베이비 부머의 은퇴 에 있다. 이들의 은퇴와 함께 캐나다의 비노동 인구는 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이 문제가 특히 두드러졌는데, 이미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시설에서 일하던 간병인

속적으로 늘어나, 현재 은퇴 노인 1명을 노동자 4명이 부

이 다른 곳에서도 일하면서 다른 장기 요양 시설들로 퍼 지는 사태를 불러왔다. 수요 대비 정부의 예산이 줄어들

양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 비율은 점차 늘 어나 베이비 부머 세대가 모두 은퇴시기에 접어드는 2030 년대에는 2명의 노동자가 1명의 은퇴노인을 부양해야하 는 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그리고 이 노령인구들은 나 이가 들면 들수록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질병 혹은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현재의 장기 요양 시스템은 이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할 수 없다. 먼저, 장기 요양 시설은 연방 법인 Canada Health Act로 보호받지 못하기에 전적으로 주정부의 역량과 예산에 달려있다. 하지만 이는 한계에 다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장기 요양 시설에 입주 를 원하는 사람들이 입주까지 걸리는 대기 기간은 4-5개 월이고, 이마저도 자신이 원하는 장소의 시설에 입주한 다는 보장은 없다. 거기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 는 요양 침대 부족 현상을 감안하면, 대기 기간은 미래에 오히려 더욱 증가할 것이다.

수록 이런 문제점은 오히려 커져갈 것이다. 정부의 지원이 줄수록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짊어 지는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온타리오 주 의 장기 요양 시설은 정부 지원을 받기에 모두 같은 가격 이지만, 장기 요양 시설에 입주가 불가능한 경우 (대기 기 간이 너무 길거나 장기 요양 시설에 입주할 심각한 케이 스가 아닌 경우), 개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여 재택 간병, 혹은 양로원 (Retirement Home)을 택해야 하는데, 두가 지 방법 모두 직접적인 정부 지원은 거의 없다. 즉, 이제 장기 간병 문제는 정부에게만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은퇴 후 노후 건강 및 간병은 이제 개인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오 타 와

-22-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제1208호 제1208호 2020년 2020년 6월 6월 19일 19일 (금요일) (금요일)

코윈 오타와지회, 화상으로 나누는 직업에 관한 수다: 리얼터 되는 방법 코윈 오타와지회(회장 안미희 이하 코윈) 네 트워킹팀(담당자 최현주)은 6월 13일 오후 2 시 김문옥(Keller Williams Integrity Realty Realtor), 조상은(Re/Max Hallmark Realty Group Realtor) 부동산 중개인을 강사를 초빙 하여 <화상으로 나누는 직업에 관한 수다: 리 얼터 되는 방법>을 주제로 직업 네트워킹 온라 인 모임을 진행했다. 코윈은 김문옥 부동산 중개인은 리얼터 자격 증 시험접수 및 응시방법, 접수비용, 응시자격 요건, 취득기간에 대하여, 조상은 부동산 중개

인은 부동산 중개회사 선택 방법 및 부동산 중 개업무의 특성 및 장, 단점에 대하여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 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코윈은 홈페이지(kowinottawa.ca)개편 이후 영화칼럼 연재, 이벤트 진행, 공지 안내를 통해 회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온라 인으로 북클럽 및 시 낭독회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코윈 활동에 관한 문의는 kowinottawa@ gmail.com으로 연락 바란다. ◀ 직업에 관한 수다 모임

코리안 뉴스위크 온라인 신문보기: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다한증 자율신경 실조, 건강 이상, 스트레스나 불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그래서

안, 갑상선 질환 등의 문제로 과도하게 많 은 땀이 나타날 때, 이를 다한증 또는 발한 과다증이라 한다. 땀은 체내 염분과 노폐 물 배출 및 체온 조절을 위해서 꼭 필요하 지만, 너무 땀이 많이 나면 끈적거림과 외 부적으로 보이는 모습, 좋지 않은 냄새로 인해 이미지의 타격을 입으면서 곤란함을 느낄 수 있다. 다한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에서 나 타나며, 한국인은 그에 비해 발병률이 3~4 배 정도 더 높은 편이다. 10대에서 20대에 주로 다한증이 많이 발병하지만, 갱년기에 들어 부수적 증상으로 다한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흔하다. 땀으로 인한 체력저하 및 우울감, 대인기피, 사회공포증이 2차적 문 제가 되기도 한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다한증은 열(熱)이나 감정적 자극에 반 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증 상으로, 갱년기에 좀 더 심해질 수 있다. 갱 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양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체내 면역 시스템이 크게 변화 한다. 이때 염증 관련 면역물질이 많이 분 비되고 이 물질들이 뇌의 체온 중추를 자 극하면서 열이 오르게 된다. 체내의 비정 상적인 열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이 나는

다한증은 갱년기 여성에게 흔한 증상이지 만, 그 증상이 너무 과하거나 오래 지속되 면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기력 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갱년기 다한증은 주로 신음허(腎陰虛)나 기허(氣虛)증에 의한 것으로, 생명의 에너 지인 신정(腎精)과 폐(肺)와 비(脾) 기능 이 허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호르 몬 감소로 인한 문제가 겹쳐진다. 뇌에서는 호르몬을 분비를 요구하나 노화된 난소는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니, 몸을 지배하던 자 율신경계 및 모든 체계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다. 자율신경계는 호흡, 소화, 체온 등 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혼란해진 체내 시스템의 안정과 균형을 되찾는 치료는 갱 년기와 그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경우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치료해야 하며, 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다 한증 외 여타 증상, 즉 환자에게 자주 나타 나는 수면장애나 소화불량, 복통, 수족 저 림과 냉증 등까지 살펴야 한다. 그래야 다 한증을 비롯한 병증의 전반적 호전을 꾀 할 수 있으며, 갱년기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또, 심리적으로 긴장을 완화하려 는 노력을 병행하고 몸 상태가 건강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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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된다.

준이 높은 편이다. 꼼꼼하고 다른 이들에

단, 땀이 과도한 증상은 같아도 환자마다 몸 상태나 증상이 나타난 이유는 조금씩 다

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하는 강박적인 관 념이 있으며, 예민하고 마음도 여리다는

르다. 치료나 처방은 이에 따라 개별적으로

것. 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

들어가게 하는데, 결국 땀이 과도하면 기운 과 진액이 마르면서 몸이 손상된다는 점에

는 것 역시 다한증 호전의 중요한 관건이 됨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금연 금주와 함

서는 결과가 다르지 않다. 한의학적으로는 피와 땀의 근원을 같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도하게 빠져나간 땀은 진액 부족을 초래 하므로 추후 다른 질환이 생길 가능성까지 높이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과로나 스트 레스, 보양식을 과식하거나 술로 열을 올 리는 것 등은 다한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 은 습관을 삼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대개 다한증 환자는 심리적으로 불안 수

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면서 담백한 음식 섭취와 규칙적으로 수면을 습 관화해야 하는 생활 관리 및 체중 관리가 다한증 치료의 기본이 된다. 다한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적절한 운동 과 명상을 통한 컨디션과 스트레스 조절, 식단관리를 통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절제된 생활 습관으로 종합적인 건강을 개 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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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08Jun Fri.,19, June 19, 2020 No.12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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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08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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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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