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7월 31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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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트뤼도가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코로나19의 유력한 치료제로
신속하고 공평하게 확보하 20% 감축 시기시행 예정 위해 길리어드 사이언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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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거론되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
할 가 예정이다.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코로 지난 공식 총선에서 퀘벡주의 허가했다 정권을 잡 나19 치료제로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고 밝혔다. 요일 이같은 내용에 당초 대해 "총선 공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바이러스 치료를 돕기 위해 개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발되었던 항바이러스제로, 지난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5월 미국의 코로나19 임상시험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입증된 이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후 노동환경에 각국에 특례 있다. 게 더욱수출되고 적응할 것을 요 이 치료제는 체내에 침투한 바 구했다. 이러스의 물질 복제를 막 의회에서 유전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아 모든 증식을 억제하는 한 은 방법을 이용하여역할을 퀘벡을 선 택한 모든 사람들이 수 있는 다. 완전한 회복은성공할 아니지만 코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로나19 증상의 지속 기간을 단 그러나 데 졸린-바렛 퀘벡 정 축하는 뚜렷한장관은 효과를 기대 부가 직업을 구하는 방 할 수이민자들이 있다는 의미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당 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료제로 보건당국의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허가를 받은 건 ‘렘데시비르’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가 최초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이미 미국, 유럽,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일본, 싱가포르, 호주에서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긴급 수를 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받아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공급되고 길 바란다고 있으며, 권고한 바한국에서도 있다.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지난 24일 정식 수입 사업자들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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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부, '렘데시비르' 치료제 국내 도입 코로나19 회복 기간 단축 효과· 중증환자 대상 가 허가됐다. 이해외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각국이 일찍이 치료제 시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장에 뛰어든 점을 고려하면 캐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나다의 ‘렘데시비르’ 도입은 다 르겠다"며 소 뒤늦은오타와에서 행보다. 기자들에게 불어로 말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지난 6주간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으며, 길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리어드 사이언스 캐나다 지사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정부가 최종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임상 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 감독한다. 으로 승인을선발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연방정부가 퀘벡-연방 정부 당국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은 이 같은 대해 연방 폐렴 등을퀘벡주 앓는 계획에 중증 환자에게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투약된다. 즉, 환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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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밀한 감시가 가능한 의료 시 그는 이미치료제를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설에서만 우선적으로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코로 아 보건당국은 특히 심각한 웃라인에 대한보이는 임무를 확진자 충실히 지키 나19 증상을 가운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 적어도 40킬로그램의 체중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가진 12세 이상의 환자에게만 약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물을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또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을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계속해서 를 나타냈다.면밀히 감시할 예정이 며, 안전 실업률은 문제가 발생할 즉 퀘벡주 지난해 경우 6.1%로 각 조치를 낮은 취할수치이다. 수 있도록 철저 기록적으로 히지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렘데시 성장이 나와있다.역 비르에 둔화될 대한 것이라고 대중의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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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용주협의회(CPQ)는 명확히 확보되는 대로 공급 인 지난 화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 한편, 번영을 지난 위해서5월 필수라며 미국 "이민자 국립보 숫자를 것은임상시험 상황을 악화시 건원이줄이는 발표한 결과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 장은 나19말했다. 환자의 회복 기간을 30%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단축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회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복기간이 15일에서 11일로 4일 붙였다. 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보이는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셈이다.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일각에서는 렘데시비르 에 다만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가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지 않다는주정부와 지적도 이민자 나오고쿼터에 있어 트뤼도는 대한 진행 효과 중이다고 밝혔으 향후논의가 추가적인 검증이 필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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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개인소득세 납부일 9월 말까지 연장
“팬데믹 덕에···”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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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추가 연장키로, 미납시 이자 또는 벌금 부과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
변동이 있을 경우 그 혜택에서
금납부 마감일이 한 달 추가 로 연장됐다.
일부 금액을 상환해야 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27일 성명을 통해 개인, 법인, 신탁
이에 따르면 특히 노후 보조금 (GIS)을 받는 저소득 노인들은 정
에 대한 세금 납부기한이 오는
부의 복지혜택이 중단되는 것을
9월 30일로 변경됐다고 밝혔 다. 이는 지난 4월 초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위기로 세금 납부일이 한 차례 연장 된 데 이은 추가 연장 조치다. CRA는 “아직까지 세금을 내기가 어려운 납세자들을 위 해 한 달간 세금 납부를 유 예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 로 미납자들은 9월 말까지 신 고한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고 전했다. CRA에 따르면 새로운 마감 일까지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 을 경우 2019년 반환 시 납부 해야 할 세금에 대한 이자 또 는 벌금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기한 내 세금을 내지 못한 미납자는 노령연금(OAS) 이나 아동수당(CCB) 등 사회 보장 혜택에 대한 정부의 지 원이 중단될 수 있어 빠른 시 일 내 완납할 것이 요구된다. CRA는 “소득세를 제때 신고 하지 않은 사람 역시 소득 검 증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이 전 세액 연도의 수익률과 큰
막기 위해 10월 1일까지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연방정부는 지난 3월 1070 억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통해 550억 달러의 세금 납부 유예 방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 새로운 세금 납 부 마감일을 기준으로 미납된 소 득분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캐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출
나다인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전자상거래(e-commerce) 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가구·가정 인테리어업으로, 4
장은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월의 매출 수준은 2월에 비해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자
191%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 다. 반면, 오프라인 가구·가정
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출은 전
인테리어업의 매출은 같은 기 간 동안 70%가 하락했다.
달에 비해 2.3% 오른 39억 달
운동·취미기구·서적·악기업의
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역사 상 최대이며, 팬데믹 이전인 2 월과 비교해서는 99.3%, 전년 동기보다 무려 110.8%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 시, 전자 상거래 시장의 매출은 하위 분 야로 나뉘어진 11개 업종에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79% 하 락하는 동안, 같은 업종의 온라 인 쇼핑몰 매출은 155% 상승했 으며,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가장 하락한 업종은 -84.2%를 기록한 의류업이었다. 같은 기 간 동안 의류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83%가 상승했다. 한편, 지난 5월 캐나다 전체 의 소매업의 매출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4월 대비 18.7%가 상승한 420억 달러였다. 총 11 개의 업종 중 10개 업종의 매 출이 상승했지만, 팬데믹 이전 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약 20% 낮은 수준이었다. 4월에 비해 5월 소매업이 가 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퀘벡 (33%)이었으며, 뉴펀들랜드&래 브라도(26%)와 매니토바(24%) 의 상승 폭도 컸다. 반면 BC주 의 상승 폭은 12%로 캐나다 주 중 가장 적었는데, BC주는 다 른 주와는 달리 3, 4월에도 대 규모의 락다운을 진행하지 않 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편에 확진자 나와도 안 알려 최근 2주간 30편에 탑승 밝혀져 최근 2주간 캐나다공항에 착륙 한 항공기 30편에 최소 1명 이상 씩의 코로나19 환자가 타고 있었 던 것으로 드러났다. CTV뉴스는 그럼에도 해당 항 공기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에 게 이 같은 사실이 통보되지 않 았다고 23일 오후 보도했다. 연 방정부에 따르면 유럽 인도 멕시 코 미국 등에서 출발한 21편과 국내선 9편에서 코로나 환자 탑 승이 확인됐다.
국제선 중에서 13편은 토론토 피어슨공항에 착륙했으며, 5편 은 밴쿠버, 2편은 몬트리올, 1 편은 캘거리행이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항공편 탑 승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는 데도 승객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방역망의 구멍이 뚫린 것 과 같다고 지적했다. 에어캐나다 등 항공사들은 접 촉자 추적은 연방이나 주정부에 서 맡아야 할 임무라고 밝혔다.
“감염 의심되면 ” 코로나 전용번호로 514-644-4545(몬트리올) 1-877-644-4545(그외 퀘벡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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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4 Fri., July 31, 2020
캐나다인 한국 호감도 61% 크게 상승
반년만 약 10% 상승·호감도 최고는 영국·일본 코로나 대처‘최악’미국 호감도는 15% 급락 캐나다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
러스 대처 성공 국가로 자주 언
도가 반년 사이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된 것이 국가 이미지가 상승 하는데 좋은 효과를 냈던 것으
캐나다 여론조사기관 리처시 코(Research Co.)가 지난 6일 부터 8일까지 사흘간 1000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국 포 함 총 15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61%의 캐나다인 이 한국에 호감을 나타내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아주 호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 ‘적당히 호감’인 응답자는 48%였으며, 부정적이 라고 답한 응답자는 23%(아주 부정적:7%)에 그쳤다. 지역별 호감도는 서스캐처원/ 매니토바가 76%로 가장 높은 가운데 BC주(66%)도 평균보다 높았으며, 앨버타(54%)는 가장 낮았다. 남성 캐나다인의 한국 에 대한 호감도(68%)와 여성의 호감도(54%)가 제법 차이가 나 는 것도 눈에 띄었다. 지난 12월 한국에 대한 호감도 가 52%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 면 호감도는 반년 사이에 10% 가까이 상승하며 15개국 중에 서 호감도가 가장 많이 상승했 는데, 이는 한국이 캐나다 당국 과 언론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
캐나다, 안전·저렴한 보육공간 확충한다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부가 발표한 7가지 정책 우선
설의 폐쇄로 인해 가정에서의
실직한 학부모들의 고용촉진을 위해 육아부담 경감과 일터로
순위 가운데 첫 번째 단계로 시행된다.
보육 의무들을 강제로 떠맡아 야 했던 직장맘들의 복귀가 빨
의 복귀를 지원하는 보육시설 확충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발표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지 난 2017년부터 3년간 아동보
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경제 재개 이후 여성이
아흐마드 후센(Hussen) 가
육 협정을 명목으로 주정부에
남성보다 두 배 느린 속도로
족·아동 사회개발부 장관은 금 요일 성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투입한 자금과 이번 지원 자 금을 통해 최대 4만 개의 저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남은 직장맘들의 육아
점진적인 직장 복귀에 앞서 안 전하고 저렴한 보육 공간 확보
렴한 보육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를 돕 겠다는 복안이다.
를 위해 전국의 보육 분야에
후센 장관은 “캐나다의 모든
후센 장관은 "보육시설의 확
6억2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가정이 저렴하고 질 높은 보육 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
대는 캐나다 내 부모들이 직 장에 복귀하고 우리 경제가 이
이는 지난주 연방정부가 주· 준주 정부와 체결한 190억 달
해 각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 하고 있다”며 “주정부에 배정
위기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 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
러 규모의 안전 재가동 협약
된 보육 지원 자금은 내년까
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로 풀이된다.
(Safe Restart Agreement)
지 최대 12억 달러에 이르게
캐나다 가정이 양질의 보육에
올 초부터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 스로 인해 캐나다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 대한 시선 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이 웃’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32% 에 그치며, 작년 12월 조사보다 무려 15%가 하락했다. 중국의 경우에도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시작된 곳인 데다가, 화웨이 사태로 양국의 관계도 악화되며 호감도는 역대 최악인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 대한 호감도는 작년 12 월 조사 때 보다 9%가 하락했음 에도 여전히 15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73%였으며, 일본(70%), 이 탈리아·프랑스(69%), 독일(67%) 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캐나다인의 호감도가 가 장 낮은 국가로는 북한(13%), 이란(16%), 사 우디아 라비아 (20%), 러시아(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 따 라 추진되는 지원사업 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특히 학교와 보육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몰락이냐 위기탈출이냐 트뤼도‘위 청문회’출석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위 (WE) 청문회’에 출석한다. 연방정부가 자선단체 위 채 리티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
과 관련, 트뤼도 총리는 30일 (목) 연방하원 재무위원회 청 문회에 출석해 질문을 받는다. 총리는 그의 모친 등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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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행사와 관련해 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해 상충 논란에 휩싸였다. 총리와 커넥션이 있는 단체가 연방정 부로부터 거액의 사업계약을 따낸 것이 석연치 않다는 것. 결과적으로 정부-위 계약은 없던 일이 됐지만 정부와 총리 를 향한 국민들의 시선은 곱 지 않다. 한편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위 측이 정부와 정식으로 계 약을 체결하기 수주 전에 이 미 장학생 사업에 착수했던 정 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양 측이 이미 판을 짠 상태였고 계약은 그저 형식에 불과했다 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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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코로나19 항체 가진 돈은 없고 유예는 끝나가는데... 캐나다인, 1%도 안돼 지출 줄이고 대출기관과 상담하라 청했다면 신용점수가 하락해서 는 안된다. 만약 유예계약 없이 모기지 납부를 중지했다면 이 정보가 신용평가 기관에 보고 돼 부정적인 영향을 장기간 끼 칠 수 있다. 의사소통이 핵심
캐나다인의 코로나19 항체 보
률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신시아 켓 재정전문가는 대
유율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것으로 보인다. CITF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
출기관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을 강조했다. "여전히 경제적
캐나다 코로나19 면역 대책
는 캐서린 핸킨스(Hankins) 교
으로 어렵다면 유예 연장이나
위원회(Covid-19 Immunity Task Force, CITF)와 캐나다
수는 “아주 적은 수의 캐나다인 만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상환방식 조정 등을 고려한다" 또 현재 청구서에 모기지유예
혈액관리본부(Canada Blood Services)가 지난 5월 9일부터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로 확인 됐다”며 “경제 활동 재개가 전
6월 8일 사이, 캐나다인 1만 명
국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바
의 혈액샘플을 조사한 결과, 캐 나다인의 항체 보유율은 1%도
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는 코로나19 검사와 감염 경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 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항체 보유율이 50~60%는 되어야 하 니, 캐나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으로 집단면역을 시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매서웠던 뉴욕의 항체 보 유율은 20% 수준이었고, 런던 은 17%, 스톡홀름은 7%, 스페 인도 5%에 그쳤다. CITF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캐나다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가 장 많은 퀘벡을 제외한 9개 주 캐나다인의 혈액을 토대로 한 1 차 발표이며, 3만7800여 개의 혈 액샘플로 조사된 결과도 조만간 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퀘벡 혈액관리본부(Hema Quebec) 가 진행 중인 퀘벡 주민의 항 체 보유율 조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 세가 거셌던 지역의 항체 양성
로 추적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6월에 들어서 둔화되는 것으 로 보였던 캐나다의 코로나19 확 산세는 경제 활동이 전국적으로 재개되면서 다시 재확산 되는 분 위기다. 이에, 여러 공중보건 전 문가들은 앞으로도 활동 재개가 본격화되고 여름을 맞이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데다가, 시민들 의 경각심도 낮아지고 있기 때 문에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패티 하이두 연방 보건부 장관 은 “많은 캐나다인의 희생에 힘 입어 코로나19의 1차 확산은 잠 잠해지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캐나다인이 바이러스 감염 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 다”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조금씩 늘어가는 가운데, 2차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는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공중보건 지침을 꾸준히 지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의 대출금 상환 유예정
간이 끝나면 각종 부채 지불
책으로 한숨 돌렸던 국민들이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걱
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정이 슬슬 늘어가고 있다. 캐나다은행협회에 따르면 지 난 6월30일까지 약 76만 명이 모기지상환 연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유예는 말 그대로 대 출금의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 받은 것일 뿐 면제가 아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유예기
정리해본다.
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반영됐 는지 유예계약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철저한 예산 관리
신용점수를 꼼꼼히 확인하라
재정 전문가 자넷 그레이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신용보고서 (Equifax 등)를 확인해 오류나 부정확한 내용이 없는지 파악 해야 된다. 모기지 유예를 신
유예된 각종 대출금을 청산 하기 위해서는 재정관리 계획 이 필요하다고 켓은 강조한다. "매달 각종 청구서를 확인하고 가계부를 작성, 불필요한 지출 을 줄이라." 케이블 TV 시청비 나 1대 이상 가지고 있는 휴대 전화 등이 이에 해당되며 기부 금도 최대한 줄인다. 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무료 나눔을 적극 활용해 필요한 생 활용품을 얻는 것도 방법이다. 신용카드는 이제 그만
<포노뉴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50달러 지폐의 현금인출'이 늘고 있다.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비상상황에 대비해 현금을 비축하는 국민 도 많기 때문이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몇 달 동안 50달러짜리 지폐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확인했다. 중앙은행은 50달러 지폐 부족현상이 소 비자들의 현금인출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 신한은행의 김미경 부장은 "아직 50달러 지폐 보유량이 충분 하지만, 최근 몇 달간 몬트리올 은행(BMO)으로의 50달러 지폐 송금 요청 이 이전보다 늘었다"고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 반면 TD은행의 신지수씨는 "예전에 비해 은행방문객 수가 현저히 줄어 50달러 지폐 인출이 늘어났는 지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은 코로나 비상 사태 동안 1인당 평균 22달러의 현금을 보유했다. 응답자의 35%는 현금사 용을 줄였고 나머지 30%는 현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경제 전문가 안드레 볼덕은 " 모기지 등을 갚기 위해 신용카 드를 추가로 발급받아선 안된 다"며 "은행계좌에 대한 접근권 리를 담보로 소액을 고금리로 대출하는 페이데이 론Payday Loan 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 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 은퇴 대비용 저금(예: RRSP)보다는 비과세 저축계좌(TFSA)등에서 지출하는 것이 낫다."
캐
No. 1214 Fri., July 31, 2020
나
다
한식레시피 온라인 콘테스트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외국인 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 조리법 을 알리고자 나만의 한식레시피 온라인 콘테스트 <My delicious Korean recipe contest>를 아 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니 한 식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 심과 적극적인 참가 바랍니다. 1. 공모전명: My delicious Korean recipe contest 2. 공모기간: 8월 21일(금)까지
3. 참가자격: 한식을 사랑하 는 누구나 4. 참가방법: 가. 자신만의 한식 레시피를 사 진이나 동영상으로 만들어 인스 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 그 등 SNS에 공유 나 . 해 시 태 그 에 #MyKoreanrecipe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이메 일<mykoreanrecipe@gmail. com>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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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영주권 비자 만료자, 캐나다 입국 가능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3월 18일 이전에 유효한 COPR
에 체류 중인 이들 가운데 취 득한 캐나다 영주권 랜딩페이퍼
및 PRV를 보유했지만, 현재 만 료 상태에 처한 해외 체류자들
(CoPR)나 PR비자가 만료된 이
이다. 또, 이러한 면제 방침은
들은 앞으로 캐나다로 입국이 가능해진다.
캐나다로 입국해 영주권자가 될 수 있도록 체류 및 정착을 하고
연방 이민부(IRCC)는 29일 유 효기간이 상실된 영주권 및 랜
자 하는 자에 한한다. 캐나다에 임시로 넘어와 금방 떠날 생각
딩페이퍼 소지자에 대한 새로운
인 이들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
면제 방침을 적용해 캐나다 입 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웹 양 식 작성 후 COPR의 만료 날짜
앞서 영주권 카드 만료자들은 해외에서 캐나다 입국시 여행증 명서(Travel document)를 발급 받아 입국이 가능했으나, 지난 3월부터 정부의 입국 제한 방침 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방식이 불가해졌다. 그러나 이번 새 방침에 따라 만료된 COPR 및 PRV를 소유 하고 있고 캐나다로 입국할 준 비가 된 (예비) 영주권자들은 이민부 사이트의 웹 양식을 이 용해 문의함으로써 입국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발표에 따르면 대상자는 올해
와 입국에 대한 필수적인 비재 량 사유를 제출해야 한다. 이민부에서 요구하는 서류들 로는 캐나다에서의 거주 상황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주소, 임대 계약, 주택 소유권 문서) 또는 캐나다에서의 고용 계획서(직장 위치, 고용주 레터), 여행 일정을 증명하는 항공 티켓 등이 있다. 이에 더해 가족 재결합(family reunification)이나 즉각적인 의 료의 필요, 미국에서의 신분 만 료 등 캐나다로 입국해야 하 는 필수 사유도 제출할 필요 가 있다. 이민부는 구체적인 여행 계획 이 제시되거나 문서 확인이 완 료된 이들에 한해 우선 면제권 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효한 COPR 및 PRV 를 소지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3월부로 캐나다 입국이 가능한 상태다. 이들을 비롯해 캐나다 로 입국하고자 하는 모든 해외 체류자들은 수용 가능한 14일 자가격리 계획을 의무로 수립해 야 한다.
7. 결과발표 : 9월 18일 몬트 리올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 해 발표 8.유의사항 컨텐츠는 반드시 영어 혹은 불 어로 제작되어야 함. 본 공모전에 제출된 동영상은 추후 총영사관에서 행사는 행사 나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음. ※ 문 의 사 항 은 <mykorea n recipe @ gmail. com>로 메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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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연기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으로 보인다.
국
제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연일 최대치 갱신 왜?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아베 신조 총리는 “감염 대책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
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 다. 일본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과 경제 양립”을 목표로 내걸고 긴급사태를 조기 해제했고, 도
축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감
위해서 긴급사태 재선포는 피 하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쿄의 음식점과 술집도 다시 정 상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
염 확산 우려 속에서도 국내 여 행 지원책인 ‘고투트래블’을 22
이 이뤄지며 상황은 갈수록 악
난달부터 하루 확진자 수가 크
일부터 강행 실시한 것이 대표
화되고 있다. NHK 방송이 30일 광역 지방
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달 중 순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긴급사
적이다. 일본 정부가 설치한 자 문위원회인 ‘코로나19대책 분과
자치단체들의 발표를 종합해 집 계한 결과를 보면, 일본 내 코
태 선포 전보다 많아졌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피시아
회’의 오미 시게루 위원장은 30 일 국회에서 정부에 예정대로 고
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9일
르(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확
투트래블을 실시해도 좋을지 판
대되며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 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일본
단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실시
오는 11월3일 열릴 예정인 대선 을 사실상 연기하자고 언급해
미국 여러 주는 코로나19 확산 을 우려해 올해 대선에서 해외
논란이 예상된다.
주둔 미군이나 질병 등 사유로
1264명으로 처음으로 하루 1000 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확진자가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 각) 트위터에 “보편적인 우편 투
제한했던 우편 투표 자격 요건 을 완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
1명도 보고되지 않았던 동북부 이와테현에서 확진자 2명이 나
전역의 하루 코로나19 검사 건 수는 4월11일 7631건에서 7월22
연기를 요청했으나 정부가 받아 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요시
표 도입으로 2020년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부정직한 선거
령은 우편 투표 확대가 선거 부 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선
왔고, 수도 됴쿄에선 30일 367
일 2만3737건으로 늘었다. 하지
히데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30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
만 이달 실시된 하루 검사 건
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긴
가 될 수 있다. 미국은 엄청나게
연기론을 꺼내 든 모양새다. 그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적었다. 이어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 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 룬다???”고 적었다. 의문형 문 장을 사용했지만 현직 대통령 이 대선 연기를 제안하는 듯한 내용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 것
러나 우편 투표에 광범위한 선 거 부정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또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트럼 프 대통령이 대선 연기를 결정할 권한도 없다. 미국 헌법에 따르 면 연방 선거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시 엔엔>(CNN)이 전했다.
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꿨다. 일본 정부는 4월7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쿄를 포함한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긴급사태는 이 후 일본 전역으로 확대 적용됐 다. 긴급사태 선포 기간 동안 하 루 확진자 수는 720명(4월11일) 에서 21명(5월25일)까지 줄었다.
수를 살펴보면, 하루 5000건에 서 2만건까지 폭 차이가 크다. 야당 의원들은 이런 허점을 지 적하며 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 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 해 느슨한 방역을 택하면서 감 염 재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는 지적도 나온다. 아베 정부는
급사태 선언을 다시 해서, 사회 경제 활동을 전면적으로 축소 할 상황은 아니다”는 기존 입 장을 반복했다. 다만 지자체 차 원에서는 변화 움직임도 감지된 다. <TV도쿄>는 30일 도쿄도 가 음식점과 노래방 같은 업소 에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검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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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4 Fri., July 31, 2020
제
존슨앤드존슨 "1회 접종으로 코로나 면역"…9월 최종 임상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
사에서도 6마리 중 5마리가 감 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후보
존슨앤드존슨의 폴 스토플스
에 대해 인체 안전성 시험을 시 작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시험 결과는 현재의 팬데믹(세
신이 30일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에 앞서 원
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1회의 백신 주사를 시험하고 인체에서
숭이에게 가장 효능이 뛰어난
면역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자
백신 후보를 시험한 결과 1회 투약만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 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 이 백신 후보를 접종한 원숭이는 6마리 모두 코 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폐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 또 콧속 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미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단계의 인체 시 험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18∼55 세의 건강한 성인 1천여명을 상 대로 백신 후보를 시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고령층을 상대 로 한 시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 확진자 1700만명 넘어 만명) 순으로 많았다. 미국은
가 7개월 만에 1700만명을 넘
이달 들어 매일 5만명 넘게 신
어섰다. 미국·브라질·인도 등에 서 확진자가 폭증해 나흘마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한
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누 적 사망자도 15만명을 넘어섰 다. 전 세계 사망자 5명 중 1
때 확산세가 주춤했던 일부 아
명꼴이다.
더 백신을 접종하러 오도록 하
시아 국가에서도 감염이 재확 산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에서도 전날 신 규 확진자가 각각 약 7만명, 5
기 위해 일정을 관리하고 이를 통지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를 보면 30일(한국시간) 세계
만2000명 나오는 등 확산세가 늘고 있다. 이들 세 국가에서만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9
전날 하룻밤 새 확진자가 19만
존슨앤드존슨은 임상 1단계 시험에서 1차례 접종으로 충분
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 는 67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2
명 넘게 나와 전체 신규 확진자 (약 29만명)의 66%를 차지했다.
할지, 또는 2차례 접종이 필요 할지의 문제를 살펴본 뒤 그 결
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사
소강 상태였던 아시아 지역에 서도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
과에 따라 9월 하순께 1회 접
례가 보고된 지 213일 만이다.
자가 다시 늘고 있다. 경제 활
종 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3 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또 이
확진자 증가세는 더 가팔라졌
동을 재개하고 여행 장려 정책
다. 전 세계 확진자가 지난 6 월28일 1000만명을 기록한 뒤 지난 22일 1500만명으로 늘어
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전날 확진자 1259명이 나왔다. 일일 확진자가 처음 1000명을
나기까지 총 25일이 걸렸는데,
넘어섰다.
그 이후부터 나흘에 100만명꼴 로 늘었다. 26일엔 1600만명을 돌파하고, 또 나흘 뒤인 30일 엔 17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미국(약 457 만명), 브라질(약 256만명), 인 도(약 158만명), 러시아(약 83 만명), 남아프리카공화국(약 47
중국에서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 홍콩에서는 지난 22일 이후 매 일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한동안 ‘ 지역 감염자 0명’이던 베트남에 서도 다낭발 확진자 발생 여파 로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기는 백신은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다시 한 차례
지를 통해 검사한 감염 여부 조
Korean Newsweek -7-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스토플스 박사는 팬데믹 상황 에서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생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코리안 뉴스위크
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2회 접 종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TF)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존 슨앤드존슨의 백신은 1회 접종이 기 때문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미 정 부가 후원하는 백신 후보 중 하 나로 미 정부로부터 4억5,6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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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WHO 코로나19 집단면역 전략, 무책임하고 위험”
국
제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U, 사이버 공격 첫 제재 "北 조선엑스포 입국 제한"
문제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유럽연합(EU) 이사회가 30일
(GRU)' 등이 포함됐다. EU이
알려졌다. 라자루스 그룹은 워너
항체 보유율을 높이려면 결국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돼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9개 개 인·단체의 사이버공격에 대해 처
사회는 "조선 엑스포가 2017년 5월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
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이외에도 2014년 미국 소니영화사 해킹사
야 하고, 그 사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다. 라이
음으로 제재를 가했다. EU 27 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
이(WannaCry) 악성코드 공격 등 여러 사이버 공격에 재정적,
건과, 2016년 8100만 달러를 탈 취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
언 사무차장은 “집단면역을 뜻
구인 EU 이사회는 사이버 공
기술적, 물질적 지원을 했다"고
킹사건 등의 배후로 지목됐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
하는 항체 보유율이 얼마든, 우 리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격에 관계가 있는 기관 3곳과 개인 6명에 대해 자산동결, 입
제재 이유를 밝혔다. 조선 엑스포는 정보 활동을 위
한편 제재 대상은 EU 회원국 입국이 제한되며, EU 내 자산
비대응 사무차장은 29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며 “그 수치에 도달하려면 바 이러스가 지역 사회에서 더 많
국 금지 조치 등 제재를 부과하 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해 북한군이 세운 위장 기업으 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또한 동결된다. EU 내 개인과 기관이 이번 제재 대상이 사용
를 통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집단면역을 목표로 삼는 것은
이 퍼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
대상에는 북한의 '조선 엑스포
배후로 지목된 라자루스 그룹에
할 수 있는 자금을 대는 것도
합영회사'와 러시아 '정보총국
속한 박진혁이 몸담았던 것으로
금지된다.
어떤 면에서는 질병을 통제하지
했다. 이어 “집단면역이 이뤄지 길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고 무
않겠다는 의미”라며 “받아들일 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책임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생존하더라도 심
집단면역은 특정 지역 주민 대 다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면
혈관계, 신경계가 손상되는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집단면역 전략에 강력한 반 대 입장을 밝혔다.
역력을 지녀 바이러스가 더는 쉽
장기적인 증상을 앓을 수 있다 고도 했다.
게 확산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 다.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다수 가 되면, 바이러스가 중간에서 차단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소수 도 보호를 받게 된다는 게 집단 면역 논리의 핵심이다. 전문가들 은 대개 집단면역이 이뤄지려면 인구 60~80%는 항체를 보유해 야 한다고 본다.
앞서 스웨덴은 엄격한 봉쇄조 치 대신 느슨한 통제를 취하면 서 집단면역 전략을 취한 것 아 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노인 사망률이 급 증했고 방역 실패를 일부 인정 했다. 스웨덴에선 7만9000여명 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700 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2분기 성장률‘-32.9%’ 코로나 영향 73년 만에‘최악’ 미국의 2분기 성장률(속보치) 이 코로나19 사태로 73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 산(GDP) 증가율이 -32.9%(연 율)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 간) 밝혔다.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사태가 시작되면서 -5.0%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 아선 데 이어 하락폭을 훨씬 더 키운 것이다. 분기별 성장률로는 1947년 이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블 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 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4.5%)보다는 다소 하락폭이
적다. AP통신은 2분기 경기 위 축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 는 소비 부문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 했다. AP는 “코로나19로 불경기 에 접어들면서 미국 역사상 가 장 긴 11년의 경제 성장을 마감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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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214 Fri., July 31, 2020
국
이재명“지지율 상승? 바람 같은 게 사람 마음”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박주민, 여권내‘검찰 개혁 역할론’부각 박 후보는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공수처 법안의 국
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공직선거
력은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를 감안한 듯
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뒤 각종
이 지사는 지난 28일 시사평론 가 김용민씨의 유튜브 방송에
정) 당시 여야 충돌 과정에 참 여했다가 기소된 경험을 언급했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의
서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던
원을 오차범위 내 격차로 추격 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반성 했다. 29일에는 다른 방송에서
다. 그는 “패스트트랙과 법안 통 과 과정에서 기소된 유일한 지도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주
부”라며 “협상을 시도하고 실제
지만 짧은 시간에 지지율이 급 격히 오르다보니 이 지사 주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당한 일, 요즘 하는 일에 대해 제가
민 후보(47·사진)는 30일 선명한 정체성을 강조하며 지지층 표심
통과시키기 위해서 뛰고 움직였 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
에는 긴장감도 돌고 있다. 한 측
동병상련”이라고 말했다.
확보에 나섰다. 검찰개혁 역할론
명 경기도지사(56·사진)가 30일 “바람과 같은 것이 사람 마음”이
근은 “대선까지 기간이 많이 남 은 상태에서 지지율이 빨리 오
전당대회 국면도 이 지사가 기 반을 다지는 데 좋은 기회 요
을 강조했고 서울시의회 의원들 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전에는 서울시의 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전
라고 말했다. 대법원 무죄 판결
르면 그만큼 빨리 떨어질 수 있 다”며 “이번 발언도 그와 같은
인이다. 조직세가 취약하고 고 정 지지층이 두껍지 않은 만큼
박 후보는 김남국·김승원·김용 민·이재정·황운하 의원과 최강욱
하는 대의원들을 찾은 것이다. 박 후보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
맥락”이라고 말했다.
일부 당권주자와 연대하는 방
열린민주당 대표를 찾아 검찰개
는 ‘친문재인(친문)계’와 목소리 를 함께하며 속도 조절에 나서는
이 지사는 정책 행보로 내실 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
식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혁 방안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교통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
부 출범, 지방선거 압승, 176석 거대여당을 만들어줬다”며 “향
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 린 ‘기본소득 연구포럼’ 창립총 회에 참석한 뒤 “(최근 지지율 상승세는) 작은 성과에 대한 국 민들의 격려일 텐데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한다”며 “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바람 과 같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본소득과 수술실 폐쇄회로(CC) TV 설치 등 ‘이재명표 정책’의 안착을 위해 여야 의원들과 접 점을 넓히고 있다. 당내 최대 주주인 친문 세력의 견제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가 2017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 통령에게 날을 세운 뒤 친문 세
이 지사는 지난 27일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나 ‘연대론’에 불 을 붙였다. 당 관계자는 “김 전 의원도 팬덤이 확실한 이 지사 가 필요하고, 이 지사도 영남 권 주자인 김 전 의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 도 이날 이 지사를 찾아 20여 분간 면담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공수처 법 안을 야당과 협상해 통과시켰 고,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대 때 성과가 있었던 사안의 시작, 또는 과정 에 다 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완 수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의미 로 해석된다.
이후 상종가를 보이자 몸을 낮 춘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
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
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후 2년이 중요하다. 새로운 감각 과 가치, 긴 호흡을 지니고 당과 함께 갈 수 있는 책임 있는 리 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노총도 방문해 “노 동 을 얘기한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30일 경남 김 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 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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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4 Fri., July 31, 2020
한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서울고검, 한동훈 검사장 조사
뉴질랜드 외교부가 한국 외교관 성추행
'육탄압색' 감찰 속도
사건에 대해 "실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시30분쯤 법무연수원 용인분
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일어 난 몸싸움과 관련해 검찰이 당
원 사무실에서 한 검사장의 휴 대전화 유심카드에 대한 압수
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사진)을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
조사하면서 진상 파악에 속도 를 내고 있다.
정에서 두 사람 사이 몸싸움이 발생했다.
31일 CBS 노컷뉴스 취재 결 과, 서울고등검찰청은 전날 한
한 검사장은 정 부장이 자신 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
검사장을 진정인 신분으로 불
장했다. 한 검사장 측 입장문
러 지난 29일 있었던 서울중앙 지검 수사팀(형사1부)의 압수수
에 따르면 압수수색 당시 변호 인 참여를 요청한 한 검사장은
색 상황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한 검사장이 정진웅 형사1부장 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 고 감찰을 요청한 지 하루 만이 다. 서울고검은 윤석열 검찰총 장이 이번 사안에서 손을 떼기 로 한 점을 감안해 이번 논란에 대해 자체 감찰을 진행중이다. 한 검사장을 먼저 조사한 서 울고검은 압수수색 당시 현장 에 있던 법무연수원 관계자들 을 잇따라 불러 진상을 파악 한 뒤 정 부장도 조사할 방침 이다. 정 부장에 대한 감찰 조 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뤄 질 전망이다. 한 검사장이 정 부장을 상대 로 낸 독직폭행 혐의 고소 사 건에 대한 처리 방법도 검토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에서는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중 앙지검에 직무대리 명령을 내려 수사를 맡도록 하는 방안이 고 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 장인 정 부장은 29일 오전 10
자신의 휴대전화로 변호사에게 전화를 해도 되는지 물었고, 정 부장이 허락했다고 한다. 이에 한 검사장이 변호사에 게 전화하려고 휴대전화 비밀 번호를 풀려고 하자 소파 건너 편에 있던 정 부장이 탁자 너 머로 몸을 날리며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움켜쥐고, 한 검 사장 몸 위로 올라타 밀어 넘 어지게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정 부장은 오히려 자 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반박 입장을 냈다. 한 검사장 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할 만한 행동을 보여 이를 제지했을 뿐 폭행한 건 아니라 는 게 정 부장 반박의 골자다. 정 부장은 입장문에서 "제가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거나 일 부러 한 검사장을 밀어 넘어뜨 린 사실은 없다"며 "(한 검사장 의) 고소가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해 무고 및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뉴질랜드 대사관에서 한국
행동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기
의 엉덩이와 가슴 등을 만진 혐
외교관이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를 기대한다는 것”이라며 ”경 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의를 받으며 직원의 항의도 있었 지만, 한국 외교부는 면책특권을
가운데, 뉴질랜드 외교부는 해당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
내세우며 김씨를 비호하고 사건
외교관이 뉴질랜드 법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고 전했다고 한다. 앞서 뉴스허브 네이션은 25
을 자체 종결했다. 이후 28일, 저신다 아던 뉴질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외교부는 30일 ”뉴질랜드 정부
일 한국 외교관 김씨가 주뉴 질랜드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
랜드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
는 한국 정부가 이 사건과 관련
하면서 대사관 직원을 성추행
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외
한 뉴질랜드 경찰의 요청에 협 조하지 않은 것에 실망을 표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어떠
교부가 특권 면제를 거론하면서 특정인을 보호하고 있지는 않다”
한 바 있다”고 이메일로 밝혔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뉴질랜드
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고 보도했다.
고 해명했으나, 국가 정상 간 전 화 통화에서 양국민이 얽힌 성범
의 입장은 모든 외교관이 주재
이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죄 문제가 거론됐다는 점에 ‘국제
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뉴질랜드인 직원
망신’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헤엄치고 북한땅 밟는 모습 다 찍혔는데, 軍은 그를 놓쳤다 지난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 고 밝힌 탈북민 김모(24)씨의 월 북 과정에서 군은 여러 차례 잡 을 기회가 있었으나 놓친 것으 로 드러났다. 앞서 정경두 국방 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국 방위원회에서 “(26일 북한 보도 1시간 후인) 아침 7시~7시 반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전화 를 받고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 다. 군의 경계 태세에서 전반적 허점이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 은 31일 강화 지역 월북 사건에 대한 검열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에 따르면 김씨는 월북한 것으 로 추정하는 18일 오전 2시 강 화도 연미정에 택시를 타고 내 렸다. 당시 인근 경계 초소의 초병은 “새벽 시간 동네 주민이 택시를 타고 내리는 일이 가끔 있기 때문에 김씨를 간과했다”
고 진술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연미정 이 북한과 강 하나를 두고 맞 닿은 곳이기 때문에 김씨를 막 아 검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 동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월북 경로로 사용한 연미정 배수로엔 철근 저지봉 과 윤형 철조망이 있었다. 그 러나 저지봉 사이 틈이 크게 벌어졌고, 윤형 철조망은 오래 돼 일부 훼손된 상태였다. 합 참은 김씨가 이곳을 빠져나가 는 데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봤다. 군 관계자는 “연미정 지 역을 관할하는 소초는 매일 배 수로의 철근 저지봉과 윤형 철 조망을 점검해야 했는데, 실제 론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연미정 배수로를 나와 헤엄을 쳐 북한의 황해도 개풍
군 탄포로 가는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영상이 찍혔다. 군 의 과학화 경계시스템 감시카메 라가 김씨를 잡은 것이었다. 그 러나 부표ㆍ통나무 등 부유물과 섞여 있어 식별하기 어려웠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군 의 감시장비는 강 너머 북한 쪽 을 주시하기 때문에 김씨와 같이 남에서 북으로 가는 이동을 구 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 히, 김씨가 북한 땅에 올라 인근 선전마을로 걸어 올라가는 모습 이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도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상륙하 는 장면은 2초간 잠깐 나왔고, 그 시간대 마을로의 이동이 가 끔 보였기 때문에 김씨를 발견하 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합참은 수도군단장과 해병대사 령관에게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
국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행정수도 서울시로 유지”49% 이전 찬성은 42%
악의적 가짜뉴스 90건 경찰 고발
20대(35%→55%) 연령층에서 ‘ 서울시 유지’ 의견이 크게 늘어
지사가 조직폭력배였다’는 웃지 못할 가짜뉴스부터 성남시장 임
난 점이 눈에 띄었다.
기 중 가동 중단된 적 없는 ‘엘
국회·청와대·서울대 등 3개 기 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찬성
리베이터의 전원을 꺼서 장애 인들을 엘리베이터에 감금했다’
여부를 물은 조사에서도 결과가 엇갈렸다.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정부세종청사 인근 국회의사당 이전 후보지 전경
‘이재명은 조폭’대책단,
경기도 ‘코로나19 가짜뉴스대
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도 있었 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이 아
는 찬성(47%)이 반대(39%)를 앞
책단’(대책단)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가짜뉴스 90건을 적발해
지른 반면, 청와대 이전에는 찬 성(38%)보다 반대(48%)가 많았
광주경찰서와 분당경찰서에 고 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살해했다는 악의적 뉴스도 있 었다”고 말했다.
고, 서울대 이전에는 찬성(30%) 보다 반대(54%)가 압도적이었다.
백종덕·최정민·서성민 변호사
대책단은 “가짜뉴스는 한번 뿌 려지면 더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진실이 밝혀져도 쉽사리 사라지
직도 멀쩡히 살아 있는 친구를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추진하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7%),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대책단 은 지난 6월에 개설한 온라인
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국민 다수가 반대한다는 여론조
대전·세종·충청(57%)은 ‘세종시 이전’ 의견이 우세했지만, 서울의
도 9주 연속 하락해 부정평가 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데드크
신고센터(https://bit.ly/코로나 19_가짜뉴스_신고센터)를 통
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자윤리법의 허위사실 유
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
경우 ‘서울시 유지’ 의견이 61% 로 ‘세종시 이전’(32%)을 두 배
로스’ 현상이 유지된 것으로 나 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해 제보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포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 무죄
국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가량 앞질렀다.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이 가운데 악의적이고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90건을 적발
취지 파기환송 뒤 이재명 지사 에 대한 높아진 기대만큼 더 많
설문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국가의 정치·행정 중심지(행정수 도)를 어느 곳에 두는 게 좋겠 느냐는 질문에 ‘서울시로 유지’ 하자는 응답이 49%, ‘세종시로 이전’하자는 응답이 42%로 나 타났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반대 하는 여론이 더 우세한 셈이다.
갤럽은 노무현 정부 당시 행 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 (2003년 12월) 결과치도 이날 함께 공개했는데, 당시 행정수 도 이전에 대한 여론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 43%로 팽팽 하게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 다. 다만 당시와 비교할 때 대 전·세종·충청(8%→36%) 지역과
하락한 44%로 부정평가(45%) 보다 1%포인트 낮았다.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1%에 서 38%로 3%포인트 하락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율도 23%에서 20%로 3%포인트 빠졌다. 자세 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 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했다고 밝혔다. 제보된 가짜뉴스 내용은 △경 기도지사 조폭설 △장애인 엘 리베이터 감금설 △경기도지사 30년 지기 친구 살해설 △경기 도지사 일베설 등으로 이미 근 거 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진 내 용이다. 백종덕 공동단장은 “허 위 뉴스 중에는 ‘이재명 경기도
은 가짜뉴스가 조직적으로 유포 될 것으로 보고 강력히 대응해 경기도와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단은 앞서 6월2일 ‘이재 명은 신천지’ 등의 코로나19 가 짜뉴스 37건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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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4 Fri., July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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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토크쇼의 여왕’컴백
재키의 자동차 여행
오프라 윈프리 9년만에
골리앗 싸움과 자동차 박 재 길 어릴 적 고래와 새우가 싸우
우리는 강자- 말 잘하고, 논리적
제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면 누가 이기냐 란 수수께끼가 있었다. 당근 새우가 이기는데
인 사람- 가 항상 이기는 것이 아님을 보았고 지금 문대통령을
특히 이 두 국가에 무역을 가장 많이 하는 한국의 경우 계륵 같
새우는 깡이 있고 고래는 밥이 니까. 물론 현실에서는 ‘고래 싸
통해서도 강인한 지도력 보다는 국민을 이해하고 국민편에서 정
은 신세가 될 수도 있어서 안타 깝다. 일본의 비 상식적인 수출
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처
치를 펴는 그런 대통령을 원하는
규제 자기 살을 파는 에 잘 대
럼 힘있는 두 집단의 싸움의 피 해는 고스란히 약자에게 전가된
국민들의 마음이 아직 인기있는 대통령으로 남게 하고 있다. 거
응해 왔지만 앞으로 더 현명한 다윗과 같은 처신이 대한민국에
다. 2012년 박근혜와 문재인 그 리고 이정희 대표의 대선 토론회
짓은 언젠가는 밝혀지고 진실은 드러난다. 이젠 문 대통령이 골
필요 할 것이다. 세계 최빈국의 나라에서 11위의 GDP를 이룩한
를 가장 잘 설명해 준 노래가 화
리앗이지만 그가 그냥 골리앗으
한국의 기적을 시 셈하는 일본,
제가 된 적이 있었다. ‘ 내 거친 생각과(이정희) 불안한 눈빛과(
로 남으려 한다면 다윗이 나타 나는 때에 이 정권의 운명도 장
그 기적을 자국의 이익으로 돌 리려고 하는 미국, 한국의 먹거
박근혜) 그걸 지켜보는 너(문재 인)’. 임재범의 ‘너를위해’ 라는
담 못할 것이다. 그래서 위정자 들은 항상 겸손하고 국민의 편
리를 뺏아서 G1이 되고 싶은 중 국. 결국 대한민국의 운명은 이
노래가 이 화제가 된 상황에 꼭 들어맞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물론 대통령만 되면 모두를 잘 하겠다고 하던 ‘박근혜’가 대통 령이 되고 이정희는 ‘뒤끝작열’ 로 당이 없어지는 결과를 맞이 했고 마찬가지로 박근혜도 임기 를 채우지 못하고 파면 당했으 며 지금 또 다른 당사자가 대통 령으로 있다. 인생은 돌고 돌아 어느 누구도 그 미래를 예측하 게 하지 않는다. 이 토론회에서 가장 뭇매를 맞은 사람은 당근 친일파, 독재자의 딸로 낙인 찍 힌 박근혜 전 대통령이지만 오 히려 국민들은 그런 그녀를 불 쌍히 보았고 이정희 씨를 매정 하다고 비난했다. 양 부모를 여 읜 그녀의 약자 코스프레가 적 어도 국민을 파고 들었고 심지 어 그녀에게 칼로 덤벼 얼굴에 상처를 남긴 청년도 있어 이런 전략이 더 먹혔다. 결국 대한민 국 최고 통수권자로 올라섰다. 비록 최순실에 의해 그녀의 이 미지가 산산조각 났지만. 하지만
에서 정치를 하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물론 지금 국회를 보면 별로 달라지 는게 보이지 않지만 두고 볼 일 이다. 개헌안 빼곤 다 할 수 있 는 국회를 국민이 만들어 주었 으니. 국민이 항상 다윗이라는 생각만 염두에 둔다면 그동안 수 싸움에서 져서 못 이룬 여 러 개혁과제들을 이룰 것을 희 망한다. 이것이 시대의 과제다. 세계 경제도 코로나로 인한 후 폭풍으로 아직 갈팡질팡하고 있 지만 미 대선을 불과 100일 남 겨놓은 시점에서 트럼프정부의 중국 때리기와 중국의 복수는 거의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때 했다는 ‘사즉생 생즉사(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 을 것이다)’ 형국이 되고 있다. 이미 양 국가의 영사관 한곳이 각각 폐쇄되었고 중국 바이러스 라고 트럼프가 명명 할 때부터 의도가 명백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또 어떤 일이 일어 날 지 알 순 없지만 결코 세계 경
셋 골리앗 들을 어떻게 물리치 느냐 에 따라 결정 될 것이다. 특히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국 한국의 가장 큰 먹거리 중 하 나인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청 사진이 없다면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워 질 것이다. 세계적인 자 동차 기업 Tesla가 이미 수년의 기술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중 국의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기술 은 이미 세계적이다. 이같은 ‘합 종연횡’의 추세는 한국기업에 큰 도전과 과제를 안겨주게 될 것이 다. 비록 LG나 SAMSUNG 그 리고 SK가 세계적인 배터리 업 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하나 핸 드폰을 만들었던 제조업 강국의 덕분인데 참 천운이라고 생각한 다. 앞으로의 경쟁을 더 치열해 질 것이다. 특히 테슬라가 각나 라의 보조금을 싹쓸이 하는 요 즘 그로 인해 1년동안 연속으로 이익을 거둬 S&P 500에 들어 가는 자격을 얻었다. 현대.기아차 가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거 둬 들이는 보조금은 많지가 않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난 윈프리의 입담이 미국사회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6) 가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
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11월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온다. 복귀 무대는 당연히 그의
지 주목된다.
장기인 토크쇼다. 달라진 점은 미국에 만연한 ‘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다는 것. 최근 미 전역에서 들불처럼 번 진 반인종차별 시위를 의식한 행보로 ‘촌철살인’으로 정평이
윈프리와 애플은 토크쇼 ‘더 오프라 컨버세이션’을 시작한다 고 27일 발표했다. 새 토크쇼는 30일 애플의 인터넷동영상서비 스(OTT) 애플TV 플러스를 통 해 첫 전파를 탄다.
다. 이 추세라면 국내 기업 들 에게서 세금을 거둬들여 미국 기업에 돈을 보내 주는 상황이 다. 전기차의 중흥으로 이제 소 행차가 사라지고 있다. 북미에서 Toyota Yaris와 Honda Fit의 판매가 줄어들어 내년부터는 이 차들의 판매가 중단 될 거라는 소식이다. 물론 Ford Focus나 Fiesta도 2018년과 2019년에 단 종되었지만 일본 소형차의 판매 중단은 낮은 기름값과 SUV차 량- HR-V가 FIT과 같은 섀시 로 만들어 진다- 의 인기 그리 고 전기차 시장의 도래로 인한 지형변화다. 전기차에 밀려 앞 으로 수년내에 판매가 중단되는 차종이 많이 나올 것이다. 이것 이 자동차 업계의 운명이며 되 돌릴 수 없는 흐름이다. 대한민
국이 항상 다윗만 되라는 법은 당근 없다. 세계적인 강국으로 G5에, 심 지어 G3에 들어가지 못할 법이 있는가? 하지만 처칠이 말했 던 것처럼 “오늘 어제와 다른 삶을 살지 않고 다른 미래를 기다리 는 것은 미친 짓이다”. ‘마틴 루 터킹’ 목사의 그 유명한 연설 ‘I have a dream’ 은 우리 에게도 대한민국에도 필요하다. 우리의 후예들이 정말 잘 살고 결코 외 세에 휘둘리지 아니하는 강대 국에 살았으면 한다. 걸핏하면 대통령 욕하고 자기들만 나라 를 사랑하는 줄 착각하는 이들 이 없어지고 서로 이해하고 사 랑하며 존중하는 다른 모든 나 라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멋진 나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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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재정상식
미국 화성탐사선, 기술적 장애로 안전모드 운항…한때 통신지연 미국이 3 0일 발사한 새로 운 화 성탐사 우 주 선 ‘ 마 스 2020’(Mars 2020)에 기술적 장 애가 발생해 안전모드로 전환 돼 운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0일 성명을 내고 우주선이 기 술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 모드 상태로 들어갔다”고 밝혔 다. 다만 ‘기술적 장애’가 구체 적으로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지 NASA는 밝히지 않았다. NASA는 우주선이 지구의 그 림자 구간에 있을 때 우주선 선 체 일부의 온도가 예상보다 낮 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장애 원 인을 추정했다. 우주선이 안전모드로 전환되 면 지구상의 우주비행 관제센터 로부터 새로운 명령을 받을 때 까지는 필수 시스템을 제외한 모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든 기능을 차단한 채 운항하게 된다. 장애 발생으로 인해 우주
다 한번씩 지구와 화성 간 거리 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를 노
남의 목숨이 나와 사랑하는 가
않고, 따라서 프레미엄도 화이
선은 관제센터인 캘리포니아주
려 진행된다. 올해 7월 중순~8
패서디나의 제트추진연구소와 첫 통신 연결을 하는데 시간이
월 초를 놓치면 2년 이상을 기 다려야 하는 것이다.
족들의 목숨이 되는 희한한 인생 의 가르침이 고통스럽게 우리와
어 세일가로 떨어지게 되어있다. 게다가 자녀들에겐 매우 힘든
머물고있다. 여태껏 잘 참았지
앞길이 열린다. 이를 위해 비상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맷 월리스 NASA 부국장은 “
중국이 자국 내 최초 화성탐 사선 톈원 1호를 지난 23일 발
만 끝까지 나와 가족을 건사해 야한다. 설마 하다 일이 벌어진
자금을 마련하는데, 펀드로 지 금부터 모으는 방법, 약점은 일
우주선이 안전모드에 진입했지
사한 것도 이때를 놓치지 않
만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 니다”면서 “원격 작업을 통해 우
기 위한 것이다. 퍼서비어런스 는 최종 단계에서 차질이 생겨
케이스들을 필자는 보고 있다. 예전 ‘서부 전선 이상없다’라
이 벌어진 때 쌓인 밸류만큼 밖 에 않되고. 게다가 이 비상펀드
는 소설에서 열심히 잘 견뎠으
는 중간에 쓰면 않된다. 황된다.
주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 주선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됐다가 이 날 발사됐다.
나 주인공이 전쟁 끝무렵에 전 사한다. 전쟁은 끝나 서부 전선
또 세금도 골치아프게 계산해야 한다. 다르게는 융자하는 방법이
현재 우주선은 지구 그림자 구
내년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할
간을 벗어났고, 선체 온도도 정 상으로 돌아왔다. NASA는 앞
것으로 예상되는 퍼서비어런스 는 화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은 이상없었지만 주인공은 죽었 고 여전히 세상은 그대로 돌아
있는데, 담보도 그렇고 또 돈 버 는 이가 없어지면 융자 자격 자
간다… 인생의 법칙이 뼈져리다.
체가 어렵고 또 된다해도 고이
서 이날 오전 7시 50분 플로리 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파악하기 위해 화성의 토양과 암 석을 채취하고 보관하는 임무를
2019년 통계를 보면, 지금 65 세인 남자는 통계적으로 84세까
자에 융자 금액도 적어진다. 게 다가 또 갚아야한다. 그래서 가
에서 다섯 번째 화성탐사 로버
수행하게 된다. 퍼시비어런스는
인 퍼서비어런스를 실은 아틀라 스V 로켓을 쏘아 올렸다. 화성 탐사선 발사는 26개월마
NASA 화성탐사 로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정교한 것으로 평 가받는다.
지 살 것으로, 여자는 87세까지 살 것이라 한다. 그러나 이것도 통계, 숫자일 뿐이다. 내가 84 세나 87세까지 사는 통계적 평 균 그룹에 들 수 도, 반면 그 전에 세상을 뜨는 그룹에 끼일 수도 있다. 그래도 통계 결과(서 부 전선은)는 변하지않는다. 그 러기에 84세, 87세 그룹에 끼도 록 열심히 노력할 일이다. 어찌 되겠지 혹은 남들 다 그래하는 말은 무책임하고 바보스러운(?) 언행이 되는 시대가 되버렸다. 남들 다 가더라도 난 가면 않 되고 또 내가 가면 내 옆의 사 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따라 올 수 있으니 허리띠 바짝 댕 겨 여며 추스리고 꿇어 그 분 께 빌 일이다. 그 분께 응답을 못 받았다면, 지금 건강한 것을 감사하고 만약 내가 없다면 미 망인과 가족들이 어찌 될까를 상상해 현실적 대책을 미리 만 들어두어야한다. 사모님들 비지 네스 잘 하지만, 남편없으면 비 지네스는 매출도 떨어지고 , 어 찌 먹고 살아도 돈이 모여지지
정이나 가문의 비상금은 보험을 이용하는 방법이 비교할 수 없 이 효과적이다. 건강해 가입만 된다면 혹 다음날 비상 사태여 도 약속한 보험금을 풀로, 그것 도 세금 전혀없이, 그것도 급행 으로, 5 사업일내에 지급할 때까 지의 이자까지도 쳐서 받게된다. 그런데 여기에 데자르댕 신용조 합은 지난 25년동안 연6.15%이 하로 내려간 적이 없는 투자 노 우하우를 접목했다. 바로 연금 보험이다. 20년완납으로 꾸며놓 으면, 평생 연금을 받으며, 부었 던 돈만큼이 몫돈으로 준비되며, 더불어 세금없이 사망지급금까 지 준비된다. 연금 찾는 시점을 늦추면 그만큼 이 3가지가 계속 커진다. 자녀 이름으로 들어, 부 모님이 여기에서 연금받은 후, 자녀도 남은 평생 계속 연금을 받게 해 놓은 분들도 적지않다. 먼 일같고, 남의 일 같지만, 아 니다. 인생의 불확실성은, 코로 나 바이러스도 포함해서 지금 우리 옆에 바짝 붙어있다. 준비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최초의 직선제 총통 대만 리덩후이 별세 대만의 국민당 독재를 끝내고 민주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이 3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롱민쭝 병원은 리 전 총통이 이날 오후 7시24분 숨졌 다고 밝혔다. 리 전 총통은 지 난 2월 우유를 잘못 삼키는 바 람에 폐렴 증세를 보여 이 병원 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앞 서 대만 중앙통신사는 최근 병 원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고령 인 리 전 총통은 장기간 건강이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최근 병세 가 더 악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리 전 총 통 은 장제스 (887∼1975)와 그 아들인 장징
Korean Newsweek -15-
궈(1910∼1988)에 이어 1988년부 터 2000년까지 대만 총통을 지 냈다. 총통 재임 시절 그는 국 민당 독재를 끝내고 다당제와 총통 직선제를 도입해 대만 민 주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 는다. 그는 1996년 직선제 방식 으로 처음 치러진 총통 선거에 서 승리해 대만 국민이 직접 뽑 은 첫 총통이 됐다. 대만에 오 래전에 뿌리내린 본성인 출신으 로 당선된 첫 총통이기도 하다. 1923년 대만 북부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대만이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가는 것을 추구했 다. 특히 임기 말년에는 중국 과 대만이 각각 별개의 나라라 는 양국론을 들고나와 양안(중
국과 대만) 관계에 파문을 불 러일으켰다. 일본 육군 소위 출신인 리 전 총통은 2007년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친일 정치 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리 전 총통은 재임 시절 당시 학자이던 차이잉원 현 총통에게 비밀리에 양안 관계 재정립 프 로젝트를 맡겨 그를 정계로 이 끈 인물이기도 하다. 대만 독립 을 추구하는 이들은 리 전 총통 을 ‘대만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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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우반구 뇌졸중 (Right hemispheric stroke ) -1
합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인도 빈민가에서 세계 첫 '집단 면역' 성공?
뭄바이 빈민가 57% 항체 보유
위험요소: 심장질환이나 불규칙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 사는
큰 빈민가로 악명 높은 다라비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
우반구 뇌졸중은 뇌의 오른쪽 이 손상된 상태로써, 뇌의 오른
하거나 빠른 심박동, 과거의 뇌 졸중의 병력, 당뇨, 고혈압, 고
주민 57%가 코로나19 바이러 스 항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
(Dharavi)는 영화 ‘슬럼독 밀리 네이어’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미야 스와미나단 수석 과학자는 “전체 인구의 50~60%가 코로
쪽은 몸의 왼쪽을 통제하며 뇌
콜레스테롤(지방)
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
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라비
나19 항체를 보유해야 집단 면
1. 이 질병은?
가 손상되면 흔히 뇌세포가 죽 게 되고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3. 종류는? -허혈성 뇌졸중: 뇌에 혈액을
은 항체보유율이다. 통상 인구 의 60%가 항체가 형성될 경우
는 샌프란시스코 인구에 달하는 사람들을 뉴욕 센트럴파크 크기
역 효과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죽게 되면 몸의 특정 기능을 조 절하지 못하게 되므로 뇌졸중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 하는 뇌졸중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판 단하는데, 뭄바이 빈민가에서
의 지역에 수용하고 있는 수준 이며, 공중화장실 하나를 80명
스웨덴은 애초 집단면력 전략 을 선택했지만, 수도 스톡홀롬
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
-출혈성 뇌졸중: 뇌로 가는
세계 최초로 집단 면역 수준에
이 공유하고, 100평방피트에 8
과 주변 지역에선 약 10%만이
할 수도 있는, 매우 응급을 요 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 하는 뇌졸중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9 일 블룸버그 통신은 7월 인도
명의 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다. 뭄바이 빈민가에선 지난 4월
항체를 가진 것으로 최근 질병 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
치료로 쇠약, 움직임, 언어를 향상시켜 정상적인 일상 활동으
-일과성 허혈 발작: 소위 ‘작 은 뇌졸중’이라 하며, 잠깐 동안
뭄바이의 3개 교외 빈민가 지 역 주민 6936명을 대상으로 실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하지 만 최근 몇 주간 감염율이 급
표 결과에서 나타났다. 미국 뉴 욕의 경우 코로나19 피해가 가
로 돌아가도록 돕는다.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한다.
시한 조사 결과, 이들 중 57%
격히 떨어졌다. 인도에서 꾸준
장 심각했던 지난 4월 항체 보
2. 원인은? -우반구 뇌졸중의 원인은 다
4. 증상은? 우반구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 다고 보도했다.
히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과는 상반된 상황이다. 사회적
유율은 21.2%로 나타났다. 집단면역에 육박하는 항체 보
음과 같다. 오른쪽 뇌에 산소와 혈류가
우울증, 언어장애, 구음장애, 목 적이 있는 움직임의 소실, 근육
자야프라카시 멀리일 인도 국 립역학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거리두기를 하기가 불가능한 상 황이 오히려 항체 형성으로 이
유율을 기록한 뭄바이 빈민가들 은 실제로 최근 신규 확진 사례
감소되거나 중단되어서 일어나
쇠약, 왼쪽 반신불수, 자기 인식
위원장은 “뭄바이 빈민가는 집
어진 셈이다. 인도정부의 빠른
가 급감했다. 인도 전체 확산세
며 뇌의 혈관을 막는 혈전, 지 방 덩어리에 의해 혈류가 감소 될 수 있으며 또한 혈관이 찢어 져 뇌의 오른쪽으로 출혈이 되 어 혈류가 감소될 수 있고 뇌에 혈종(멍)이 생겨 혈관을 압박해 서 혈류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우반구 뇌졸중을 일으키는
능력의 장애, 감각이상 및 감각 소실, 두통 및 구토, 어지럼증, 얼굴신경마비, 시각장애, 복시, 삼킴 곤란, 혼수
단 면역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 다. 만약 뭄바이 시민들이 감염 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원한다면 빈민가로 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뭄바이는 인도 금융 중심지이 지만, 인도에서 가장 큰 빈민가 가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가장
봉쇄와 방문 건강검진, 격리시 설 설치 등의 조치가 복합적으 로 작용한 효과라는 분석도 함 께 제기된다. 집단 면역은 인구 약 60%가 항체를 갖게 되면 나머지 사람 들 중 일부 확진자가 생겨도 감 염 확산이 어렵다는 이론이다.
는 거세지는 가운데 이 지역에 서만 신규 감염 사례가 감소했 다. 블룸버그는 “뭄바이 빈민가 주민들은 대체로 젊고 코로나19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적다”고 전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58만명에 달하며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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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1214 Fri., July 31, 2020
샌드라 오 "이번엔 내 차례" 에미상 여우주연 3번째 도전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여성 주도 ‘성인만남’ 파티 스타트업에 투자한 영국 정부 서 섹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 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회원 18만명을 두고 있다. 최근 코 로나19 확산 사태로 가면 파티 개최 등 오프라인 행사 개최 가 막히게 되자, 이 업체의 에 마 새일 최고경영자가 란제리 나 성인용품 등을 위한 디지털 영국 정부가 여성들에게 안전한 섹스 파트너를 찾아주는 가면파티 주선 스 타트업에 17만파운드(2억6천만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미국 <시엔엔>(CNN) 방송이 보도했다
광고 플랫폼을 열겠다고 밝히 는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섹 스 테크 산업 진입에 박차를
첩보 드라마 ‘킬링 이브’로 지
아메리카 드라마 ‘킬링 이브
영국 정부가 여성들에게 안전
로 영국 정부가 4월20일 만든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따른 자택대피령 기간 동안 이 회사
난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캐나다 한인 배우 샌드
(Killing Eve)'에서 수사요원 이브역을 맡은 샌드라는 아시안
한 섹스 파트너를 찾아주는 파 티 주선 스타트업에 17만파운드
것이다. 이 업체는 영국 정부로 부터 받은 지원 금액을 이 회사
의 누리집 방문자 수가 330% 나 폭증하는 등 위기가 기회가
라 오가 미국 최고 권위의 TV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2억6천만원)를 투자하기로 했
의 데이팅앱 개발 등 상품 혁신
되고 있어서다.
시상식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 보로 또 다시 지명됐다. 28일 TV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2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 보 명단에서 샌드라 오는 BBC 드라마 ‘킬링 이브’로 3년 연 속 드라마 시리즈 후보로 지 명됐다. 시즌 3가 방영 중인 BBC
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최초 로 아시안 진행자로 나서며 주 목을 받았으나 그동안 에미상 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 드라마시리즈 여우주연 부 문에서는 샌드라 오를 비롯 제 니퍼 애니스턴, 조디 코머, 로 라 린네이, 올리비아 콜만, 젠 다야 등 6명이 경쟁한다.
다.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등 지에서 여성 주도의 성인 만남 파티를 개최하는 업체 ‘킬링 키 튼즈’가 29일 영국 정부의 ‘퓨 처 펀드’를 받게 됐다고 밝혔 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퓨처 펀드는 코로나19 확산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기업들의 생존 지원을 목적으
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해 ‘ 매치닷컴’이나 ‘범블’ 등 데이트 주선 선두업체들과 경쟁하겠다 는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킬링 키튼즈는 ‘여성의 즐거 움 추구’를 목적으로 2005년 창 업한 회원 전용 업체로, 전원 의 저택 등에서 ‘가면 파티’를 열어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
섹스테크 스쿨 창업자인 브 리오니 콜은 <시엔엔> 방송 인 터뷰에서 “섹스 테크 분야는 2020년 이후 상황이 나아지는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적 대유행) 기간에 데이트앱이 나 성인용품 산업이 성황을 이 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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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남희석, 김구라 방송태도 공개지적
종
합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코로나 죽이려 세탁기랑 렌지에 돌렸어요, 사라진 2조 7000억
해한다"고 말했다.
4300장, 1억9000만원)에 따른
남희석은 "콩트 코미디 하다 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개망
손상도 많았다. 한은은 지폐가 원래 면적의 4
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 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
분의 3 이상 남아있으면 모두
러면 안 된다"라며 "약자들 챙
새 돈으로 바꿔준다. 남은 면 적이 5분의 2 이상~4분의 3 미
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기시길"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앞서 "'라디오스타' 김구
경기도 안산에 사는 엄모씨는
교환받지는 못했다. 그가 교환
만이면 절반만, 5분의 2 미만 이면 바꿔주지 않는다. 동전은
안된다"라고 일침했다. 지난 30일 남희석은 자신의
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등을 돌
부의금으로 받은 돈에 혹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까
받은 것은 524만5000원이었다. 31일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SNS에 "돌연, 급작으로 쓴 글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
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며
봐 불안한 나머지 세탁기에 5만 원권 등 수천만원을 넣고 돌렸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4570 만장으로, 1년 전 같은 때보
다가 낭패를 봤다. 세탁 후 지
다 50만장(0.1%) 늘었다고 밝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 송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 했다. 그는 "자존감 무너져 찾
하고 남긴 글"이라며 "자료 화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이고 자기 캐릭터
면 찾아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자 삭제
를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짬
폐는 처참하게 갈기갈기 찢어지 고 녹아 없어진 상태. 이 돈을
혔다. 액수로 따지면 2조6923 억원어치다.
했다는 것은 오보다. 20분 정도 올라와 있었고 ㄱ작가님 걱정 때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
들고 한국은행으로 달려왔지만 심하게 훼손된 돈은 교환받을
지폐는 3억340만장(2조6910 억원)이 버려졌다. 만원권이 2
수가 없었다. 반액만 인정받은
억2660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돈 등을 포함해 엄씨가 교환받 은 것은 2292만5000원. 1000만 원 넘는 돈을 잃었다. 인천에 사는 김모씨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보관 중이던 지폐 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 가 그만 돈이 타버리는 사고를 당했다. 역시나 한국은행에 가 져와 교환신청을 했지만, 전량
이어 천원권(8560만장), 5000 원권(1260만장), 5만원권(550만 장) 순이었다. 손상 이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에 따른 손상이 4만2200장(10억2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3만 7900장, 13억2000만원), 세탁·세 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1만
문에 논란 전에 지웠다. 퍼진 것
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설
도 알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남희석은 "혹시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 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 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라디오스타'에서 "이제 등 안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하시는 것 까지는 이
명했다. 남희석은 이 글을 이내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은 김구라 를 저격한 이유를 물으며 갑론 을박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이번 의견개진 방식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남희석은 "죄송하다. 2 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 고 밝혔다.
모양을 알아볼 수 있다면 전액 교환해준다. 한편 한국은행은 혹시라도 지 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각 금융기관에서 한은으로 들어오 는 화폐를 2주간 금고에서 보 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 스 생존 기간이 지난 후에 돈을 다시 유통시키는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다 한은으로 들어오는 화 폐는 정사(整査)기를 통해 위· 변조된 것과 손상된 것을 제외 하고 새로 포장되는데, 이 과정 에서 섭씨 150도 고열에 2~3초 가량 노출되기 때문에 대부분 의 바이러스가 사멸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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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1214 Fri., July 31, 2020
합
이번엔 문정원...논란에도 멈출 수 없는 2조 원대 PPL의 세계 제품의 경우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국내 가방 브랜드의 B대표는 "여름엔 인기가 덜한 짙은 컬러의 가방 주문량이 갑 자기 늘어나 알아보니 한 연예 "걍 하지 말지. 표기하려면
한혜연은 거센 비난 여론에 "돌
확실히 알아보고 정확히 하시 던지요."
이킬 순 없지만 정말 제가 스 스로한테도 많이 실망하고 또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인스타 그램(이하 인스타) 계정에 달린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 하 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하
댓글이다. 최근 문제가 된 가수
고 있다. 앞으로는 PPL의 명확
강민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에 이어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인 문
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
정원까지 PPL(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
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 키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 영
한 스타급 인플루언서로 인스타
상을 올리기도 했다.
에서 다수의 브랜드 PPL을 진 행해왔던 그가 지난 28일 원피 스 사진을 올리면서 “(광고) 엄 마 퇴근한다. 서언이 꿈 얘기 들 어봐야지”라는 메시지를 단 게 문제가 됐다. 광고 표시를 하긴 했지만 그 형식이 “무성의하다” 는 비난이다. 한 블로거는 “서민 블로거들 은 1만~2만원 지원받아 광고 글만 작성해도 하단 문구에 ‘이 글은 OOO에 일정 금액을 지 원받아 작성한 광고글입니다’라 고 표기한다”며 “몇 천만원 짜 리 광고비 사건 터지니 겨우…( 광고)…돈 참 편히 번다. 왜 이 나라는 서민들에게만 법이 정확 한지”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씁 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논란이 된 문정원의 인스타그 최근 인플루언서의 PPL 문제가 이슈가 된 건 브랜드에서 비용을 받고 한 광고면서 '아닌 척' 아 무런 표시도 하지 않았다는 점 이다.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 가 산)이란 타이틀까지 달고 유 튜브에서 PPL 제품을 소개했던
수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은 왜 연예인도 아닌 인플루언서들에 게 홍보를 의존하는 걸까. 취재 에 응한 업계 관계자들은 "SNS 에 노출된 제품을 보고 소비자 들이 PPL이란 걸 몰랐다는 게 더 놀랍다"며 "연예인이 진행한 광고보다 인플루언서가 올리는 리뷰 영상과 인스타 이미지에 대한 반응이 훨씬 좋고 효율적 이라 안 할 수 없다"고 입을 모 았다(※이후 익명을 요구한 취 재원들의 이름은 알파벳 처리). 광고회사 직원 A씨는 "연예인 을 모델로 한 방송용 CF를 제 작하고 노출하는 데는 수 억원 의 돈이 들지만 인플루언서 광 고는 100만~5000만원의 비용으 로 집행이 가능하다"며 "장점은 즉각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이 라고 했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 언서의 유튜브 리뷰 영상 또는 인스타 게시물이 올라간 다음 날이면 온라인몰 주문량이 폭 발적으로 늘고, 매장 앞에 줄을 설 만큼 사람이 몰린다는 것. 특히 취향 상품인 패션·뷰티
새
메뉴
인이 자신의 인스타에 착용 사 진을 올린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과 영업 효과 때문에 이후 그에게 광고를 제안한 적이 있 다"고 밝혔다. 홍보회사의 C이 사는 "브랜드들의 예산이 줄면 서 홍보 후 매출을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가장 선호하다 보니 인플루언 서 PPL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패션·뷰티 콘텐트를 활발히 제공해왔던 한 혜연·강민경·김나영·문정원 등이 업계 PPL 섭외 1순위 인플루언 서가 된 이유다. MZ세대를 타깃 소비자로 삼 는 브랜드가 늘어난 영향도 크 다. 디지털 광고회사 '메조미디 어'의 박진섭 트렌드기획팀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성 장한 것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했 다. 실제로 코트라에서 발표한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200억원대 규모였던 국 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올해 최대 2조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홍보·마케팅 회사들은 아예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담팀 을 만들어 운영하는 추세다. 홍 보회사 '리앤컴'은 2017년부터 ‘ 인플루언서 랩’ 시스템을 만들 어 운영 중이다. 인플루언서와 분야별 광고 효과 등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브랜 드가 원하는 조건과 가장 일치 하는 인플루언서와 홍보 방법을 제시해주는 시스템인데 월 평균 진행 건수가 40~50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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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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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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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0년 7월 31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공무원 협회 전원일 한인축구(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Team Korea)
(613)291-5104 (613)824 9979] (613)825-5203 (613)709-3592 (613)600-4210 (613)302-8427 (613)866-2046 (613)866-6541 (514)981-9657 (343)777-7864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장경룡 김용섭 한문종 빌블랙 이영해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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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코윈 네트워킹팀, 회원들에게 들려주는 <영화이야기> 진행 코윈 오타와지회(회장 안미희)의 네트
정말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참을 꺼이
는 물이라는 뜻입니다. 아마 성우도 인희
워킹팀(담당자 최현주, 조상은, 유현정) 은 칼튼대 Film Studies 석사과정을 마
꺼이 울었습니다. 그 절절한 이야기가 진
도 성우의 친구들도 뿜어져 나오는 물처
짜 빈 속에 깡소주를 쏟아 붓는 듯한 영 화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럼 열정이 뿜어져 나오던 찬란하던 때가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분노와 슬픔만이
누구나 찬란했던 젊은날이 있었고 원대 한 꿈을 가졌던 날이 있었을 겁니다 그
뿜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성우는 고 향인 수안보에 내려가서 이제 막 음악의
리고 그 꿈을 쫒는 과정도 그 찬란한 꿈
꿈을 키우기 시작한 나이트 클럽 직원
"하고픈 걸 하는 너는 그래서 행복하니?"
처럼 아름다우리라 생각했던 적도 있었 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아무것도
기태를 만납니다. 기태는 말합니다, 하 고픈 걸 해서 돈은 못 벌어도 아저씨는
이 원하지 않았던 자가 격리의 시간은
이루어 지지 않은 것 같은 인생과 마주 합니다. 우리는 어떤 꿈을 잃은 걸까요?
행복할 것 같다고,,, 하고픈 걸 하는 성우는 행복할까요?
치신 유현정씨가 재미있게 쓴 <영화이야 기>를 코윈 홈페이지(kowinottawa.ca) 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유현정의 영화이야기>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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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는 영화를 다 봐야 직성이 풀리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선물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네플릭스에 있는 영화를 알 파벳 순서대로 보기도 하고 제가 좋아했 던 한국 영화들과도 다시 한 번 만남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다시 볼까? 어떤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한 번 해 볼까? 조금 고 민스러웠지만 뭔가 따뜻한 영화와의 조 우가 좋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저는 임순례 감독을 아주 아주 좋아합 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그 따뜻한 시선이 감사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려고 하 는 그 명민함이 좋아서, 극장 객석에 앉 아 있는 건 만으로도 가슴을 저리게 하 는 그 힘이 좋아서 그녀의 영화를 만날 때면 항상 가슴이 뛰었습니다. 영화라는 게 참으로 오묘한 매력이 있 어서 나이에 따라, 내가 처한 환경에 따 라, 누구하고 같이 보느냐에 따라, 그 각 각의 상황에 따라 참 다르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영화를 꼭 처음 보는 영화처럼 보기도 하고 가끔은 서너 번 씩 보게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30 대 초반이었던 제가 처음 이 영화를 봤 을 때 쪼르르 흘러내렸던 눈물이 50대에 와서는 통곡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서울 변두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4인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조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IMF 이후에 불경기 가 닥쳐서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닥치 는 대로 연주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 던 중 그룹의 리더인 성우는 고향 충청 도 수안보에 있는 와이키키 호텔에서 일 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습니다. 상황이 상 황인지라 가야만 하지만 성우는 영 내 키지 않습니다. 음악을 하겠다며 떠나온 고향이지만 현재 자신의 처지가 그리 만 족스럽지 못 한 까닭입니다. 어쩔수 없 이 나머지 멤버들을 데리고 고향에 내 려 갑니다. 오래간만에 내려간 고향에서 같이 음악을 공부하고 꿈을 꿨던 고등학 교 친구들을 만납니다. 고향도 변해 있 고 현실에 찌든 친구들도 다 변해 있었 습니다. 자신에게 꿈을 심어준 옛날 음 악학원 원장은 알콜 중독자로 자기 자신 조차 돌볼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져 있 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멤버 중 하나는 고향으로 돌아가 버리고 나머지 멤버 둘 은 여자 문제로 주먹 다짐을 하고, 이렇 게 밴드는 깨져 버립니다. 우연히 만난 첫 사랑 인희, 노래를 아주 잘 했던 인 희는 남편과 사별하고 트럭을 몰면서 억 척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원주민 언어로 와이키키는 뿜어져 나오
요? 꿈을 가지고 있는 그 모습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을까요?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들은 생각보다 행복해 보입니다. 관객들에게 엷은 미소 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해피앤딩이 아닐 까 생각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처음 장 면과 마지막 장면은 수미상관을 이룹니 다, 감독은 인생은 그렇게 돌고도는, 그 래서 결국 같은 지점으로 돌아가는 폐곡 선이 아닐까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인공들은 웃고 있어도 나는 울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찬란합니 다. 밝은 희망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렇 다고 추억에만 머물러 있지도 않습니다. 이 영화가 찬란한 것은 궁상 맞아 보이 는 우리의 주인공들이 자기 삶을 미워하 거나 원망하지 않아서입니다. 임순례라 는 멋진 감독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 은 뭐였을까요? 저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의 삵과 싸우지 말고 화 해하면서 살라고,.. 저와 같은 386 세대라면 영화를 보면 서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만 나올까 그런 생각이 드실텐데요. 그래서 이 영 화는 어린이날 받는 종합 과자 선물 셋 트 같습니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1214 2020 No. 1214 Jul Fri.,31, July 31,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7월 27일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오타와 국립전쟁기념비에서 기념식 개최 주캐나다대사관· 캐나다 보훈부·한국전추모위원회 지원,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주최 주캐나다대사관, 캐나다보훈부, 한국전추모위원회가 지원 하고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가 주최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Korean War Veterans Day)'을 기념식이 7월 27일 오전 11시 오타와 국립전쟁기념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국방무관 문근식 대 령, 한국전참전용사회 보존 지회 총재이자 캐나다 상원 대표 연아 마틴 상원의원, 포트 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넬리 신 하원의원, 캐나다 보훈처 차관 월터 내틴칙 장군(예편), 캐나 다 육군 사령관 웨인 에어 중장,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이 영해 카한협회장 및 한국전 추모 위원회 회원들 및 한국전 참 전용사와 그들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주도한 법 안 S-213(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법안)이 2013년 6월 국회 제정법이 됐다. 이후 캐나다인들은 7월 27일 캐나다 전역에 서 한국전의 당시 치뤄진 희생을 기억하고 한국에서 복무한 2만 6천여 명의 용감한 캐나다인들, 정전협정 체결 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했던 7천여 명, 그리고 고귀한 희생으로 결 국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514 명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다. 특히 올해 7월 27일은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7 주년을 기 념하며 맞이하는 제 7 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이다.
▲헌화하는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헌화하는 넬리 신 하원의원 ◀헌화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헌화하는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 ▼'한국전 잠전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기념식을 마치고 장경룡 대사는 "2만6천여명이면 당시 전 력규모로 볼 때 캐나다 군의 절반이 한국전에 참여한 것입 니다. 그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캐나다에 깊이 감사합니다" 라고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오늘은 한국에서의 캐나다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지금은 80대 후반 과 90대인 한국전 참전 용사님들 옆의 기념비에 서 있자니 이 분들의 눈에서 제 부모님을 포함한 한국인들을 보호하기 위 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집을 떠났던 용감한 청년들의 결의와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봉사와 희생에 감사드립니 다. 우리는 열정으로 앞장서서 한국전과 여러분의 유산이 결 코 잊혀지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캐나다 보훈처장인 로렌스 매컬리 장관은 세인트 피터즈베이 전쟁기념비에서 헌화하고, “1950년부터 1953년 까지, 캐나다인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싸웠습니 다. 캐나다가 불과 몇 년 전까지 세계대전에서 명성을 빛내 는 것을 목격하고, 가평과 355고지와 같은 곳에서도 변함없 는 용맹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캐나다 영웅들에게 전해지 는 것은 갈등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만 6천명 이상의 캐 나다인들이 한국전에 참전했습니다. 수백 명이 전사했고 천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의 사람들 이 결코 잊지 못하는 전쟁의 짐을 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 다. 오늘 우리는 그들의 용기, 희생 그리고 봉사에 감사 드립 니다"고 전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성명을 통해 “한국전은 캐나다 역사 상 세 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으로, 캐나다는 한국전 참전을 통해 새로운 국제 참여의 시대를 열고, 캐나다와 한 국 사이에 영원히 남을 유대감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며 “ 우리는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고 희생한 캐나다 인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사진: Steve Shin/신지연 기자-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 타 와
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산드라 오, 3년 연속 에미상 후보 선정 오타와 출신 산드라 오가 올해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28일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가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는데,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을 받았다.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노미네이션되 었다. [그레이 아나토미] 등 여러 작품으로 지금까지 에미상 후보 에 11번 올랐지만, 아직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올해는 좋 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넷플릭스가 총 160개 후보 지명을 받으며 단일 네트워크/플랫폼으 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HBO가 107개로 그 뒤를 이었다. 최다 후보 지명 프로그램은 HBO 슈퍼히어로 드라마 [왓치맨](26개)이다. 제72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9월 20일 열린다. 지미 키멜 ▲산드라 오
이 제작과 진행을 맡았으며, ABC에서 방영된다.
▲산드라 오 부모님
코리안 뉴스위크 온라인 신문보기: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마스크와 입냄새 코로나19는 세상의 많은 것을 바꾸었다.
하다.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특히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스크의 사용이 의무화, 보편화 되고 있 다.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의 생활화가 필요하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생리적 입냄새나 질환적 구취나 평소에 는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하 지만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을 하면 악 취가 발산되지 못하고 입주위에 맴도는 경우가 있다. 마스크를 벗는 순간, 갇혀 있던 역겨운 냄새가 한번에 퍼져 주위 사람이 인상을 찌푸릴 수 있다. 구취인 은 자신의 입냄새를 거의 알지 못한다. 평소에 익숙해진 탓이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는 요즘에는 구취인이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질환적 입냄새 원인은 위 산역류 등이 포함된 위장기능 저하, 이 비인후과적인 문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인 이유, 구강질환 등 다양하다. 마스크 사용이 입냄새의 원인은 아니지만 평소 느끼지 못했던 증상을 알게 되면서 치료 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마스크와 연관성 높은 또 다른 질환은 편도의 기능 저하다. 마스크를 1시간, 2 시간 오래 착용하면 코로 숨쉬기가 불편
입 호흡이 늘어나고 구강이 건조해진다.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 입이 닿는 안쪽 의 면을 만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입안 의 세균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구강 감 염은 편도염과 편도결석 위험을 높이다. 편도염과 편도결석은 구취와 밀접하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그 전에 비해 구취 가 날 확률이 10배 가량 높아진다. 요즘 처럼 무더운 날씨에서 마스크를 쓰는 경 우에는 편도질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 다. 입냄새로 직결되는 편도결석을 의심 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생각해본다. 하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 또는 벗 는 순간에 심한 입냄새가 느껴진다. 구 강질환, 위장질환, 축농증, 비염, 당뇨 등이 없는 상태라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장부가 건강함에도 입냄새 가 지속되면 구강 내 세균 감염으로 인 한 편도결석으로 이행할 개연성이 있다. 둘.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고, 때로 는 좁쌀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온 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멍들에 음 식물이나 콧물 등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 며 뭉쳐진 알갱이다. 악취가 무척 심하다. 셋. 평소 편도염을 앓고 있다. 편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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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복되면 편도의 작은 구멍이 점점
위험이 높아진다.
커진다. 이 구멍들에 음식물찌꺼기가 끼 고, 세균이 증식하면 결석이 된다.
편도결석은 면봉 등으로 제거할 수 있 다. 심하면 수술을 받기도 하지만 재발
넷. 목의 통증과 삼킴 장애, 귀의 통증 이 있다. 편도염의 주증상은 목의 건조
이 잦은 게 문제다. 한의학적으로는 편 도결석을 일으키는 구강질환, 만성 인후
함, 목의 통증, 발열, 두통, 귀의 통증 등
부 염증, 비염과 축농증, 위산역류 등 원
이다. 매핵기처럼 목에 무엇이 걸린 듯 한 느낌도 있다. 편도염이 지속되면 편 도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다섯. 비염과 축농증을 자주 앓는다. 비염과 축농증이 심하면 정상적인 호흡 이 어렵다. 입으로 숨을 쉬고, 비정상적 으로 많이 분비된 콧물이 목뒤로 끊임 없이 넘어갈 수 있다. 이 경우 편도결석
인을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면 역력 증강을 꾀하는 처방을 한다. 폐 기 능 저하와 노폐물 축적을 막는 방법을 쓴다. 폐, 비, 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원 인을 제거한다. 해당 장부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 를 맞춰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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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14 2020 No. 1214 Jul Fri.,31, July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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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열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노바스코샤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예방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 비누와 누나부트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유콘 준주
811
유용한 링크 및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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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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