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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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0년 12월 8월 14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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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트뤼도가 고용보험 뭐라해도”이민 혜택 기간 확대된다 퀘벡주, 줄인다 연방정부가 오는 9월 중 긴급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최소 시행 예정 혜택 요건을 확립하고자

재난 지원 프로그램(CERB)을 연방 고용보험 프로그램(EI)으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주 안에 발표 퀘벡주의 가장 몇 큰 업주들의 모임

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내 가 려에도 불구하고 퀘벡 주정부가 운데,이민자 EI의 수를 신청20% 요건을 완화하 년도 감축을 진행 고 예정이다. 보험 혜택 기간을 확대키로 할 결정했다.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은칼라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퀄트로프(Qualtrough)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고용부 장관은 10일 성명을 통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해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지원 인 5만명을 을 이민자 지속하기 위한올해 선제4만명으로 대응 방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안으로 올해 8월 9일부터 캐나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다 전역의 모든 EI 경제 지역에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13.1%의 최소 실업률을 한시적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했다. 이는 캐나다 각 지역별로 달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랐던 지급 요율 체계 은 모든고용보험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를 통합해 최소 실업률을 동일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하게 설정함으로써,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실업자들에 말했다. 졸린-바렛 장관은 정 게그러나 EI 자격 요건에 대한퀘벡 균일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위함이다. 구하는 방 한 혜택을 제공하기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따라서 실업률이 13.1% 미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 지역에 거주하는 실업자들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은그는 앞으로 해당 비율을 기준으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로 EI 보험금이 계산된다. 이렇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 되면 EI 신청시 필요한 총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근무 시간은 420시간으로 줄어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들게 되며,퀘벡주의 혜택이 계획을 지급되는 기 감축하려는 재고하 간은 늘어나게 된다.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가령,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올해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될 고용주협의회(CPQ)는 일련의 단계 중 첫 번째 조 인 지난 화 치로, 정부는통해 향후 새로운퀘벡 EI 요일 성명서를 이민자는 정책을 실업 지원을 확대 주 번영을통해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킬 한편,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회 저스틴 트뤼도 도발 총리는 장은 말했다.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CERB를 받고 있는 수백만 명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의 신청자들이 곧 새로운 EI를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통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붙였다. 밝힌 바 있다.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이는 CERB 지원 혜택이 8월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말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가 현 15%라고 실업자들의 생계지적했다. 안정과 업률이 반복해서 재취업을 동시에 이민자 지원하기 위 트뤼도는 주정부와 쿼터에 해 내놓은 방책으로,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새로운 밝혔으 병행적 구조의 혜택을 만들겠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다는 취지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EI 이민 계 정부는 이날 새로운 혜택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을 받는 이들에게 더 많은 시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간을 일할 수 있게 허용하고,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혜택을 받는 동안 더 많은 돈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을 벌어들일 수 있게 할 것이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되었거나 감염된 가족이 있는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개인에아니며 대한""사실에 ‘질병 및 간병 않 혜 의미는 근거하지 택’도 이념 마련하겠다는 전 는다면 이외에 다른입장을 무엇이 있 한 바라고 있다. 는가?"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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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소 실업률 13.1%로 한시적 적용 EI 신청 요건 완화·지급 기간은 26주로 3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6% 이 하에 해당됐기 지난 52 이 노동인력 부족을때문에 우려하고 있다고 주의있다고 기간 말하며 동안 "지금이 700시간을 근 듣고 새 이민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무했어야 EI 신청이 가능했다.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광역 밴쿠버 지역의 실업 불어로 률 역시말했다. 7월 기준 11.6%로 기존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대로라면 490시간의 근무공약을 일수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를 채워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번 변경된 기준에 따라 혜택을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연방정부는 또한 보험금 지급 감독한다. 기간 역시 최소 기간이었던 14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주를 혜택 범위 간 업부26주로 장관인 확대해 도미닉 르블랑 장관 를이 늘리기로 결정했다. EI 신청 은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시 받게 연구할 될 보험 금액은 기존 차원에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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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2020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영주권 취득

장학생 선발

이민자 갈수록 늘어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McMaster University, 여),

캐나다의 신규 영주권(PR) 취

서 환영 받은 3만4000명이 넘

대사 장경룡)은 지난 4월 공고 한 2020년도 재미한인장학기

방정운(University of Brititsh Columbia, 여), 최홍식(McGill

득자 수가 경제 재개 이후 점 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

는 이민자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는 평가다.

금 장학생 신청자 중 최종 4명

U n i v e r s i t y,

타났다.

의 장학생을 선정해 발표했다. 금년도 선발인원은 코로나19

(University of Waterloo, 여) 학생이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9

캐나다 이민부(IRCC)가 10일 공개한 신규 이민자 추이 보고

에 영주권을 취득한 신규 이민 자 가운데 인도 국적자가 6760

여파로 인한 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장학기금 수익

월 하순 중 1인당 장학금 1000 달러(미화)와 주캐나다 대사 명의

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

명으로 취득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2010명), 3위는 필

이 축소되었으며, 이에 따라

의 장학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6월, 영주권 승인을 받은 신규

리핀(9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4명이 최종 선발됐다.

한편,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 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이민자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1만9200여 명

어 미국(740명), 파키스탄(595 명), 브라질(560명), 영국(535

올해 장학생은 캐나다 주재 대사관과 3개 총영사관에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 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출

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의 신규 이민자

명)의 취득율이 높았다. 한국은 나이지리아(530명), 이

지원서를 접수, 공관별 지역

연한 총 290만불의 기금에 대한

수인 1만1000명, 4월의 4000명

란(390명)에 이어 355명으로 전

심사와 대사관 중앙심사위원 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 다 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

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로, 캐 나다 이민 시스템이 정상화되

체 10위에 올랐다. 이같은 순위 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과 큰

다. 심사에는 지원자의 선발 분야(일반장학생, 전문과정 장

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 고 있다.

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파 악된다.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이민부는 캐나다

학생), 성적,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 등을 종합해 평가됐다. 캐나다 대사관에 따 르면 캐나다 장학생으 로 선발된 학생은 홍민지

대사관은 이러한 장학생 프로 그램을 통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동포사회는 물론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 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치는 또한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식적인 대유행으로 분류된 이후 집계 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다. 다만, 지난해 6월 캐나다에

의 이민자 수용 수준은 여름에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동안 신규 이민 자 수준이 6월과 같은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FSWP 프로그램이 포함 된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추 첨의 재개와 현재 진행 중인 주 정부 지명 프로그램(PNP) 추첨 으로 이들에 대한 수속 과정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6월 들어 영어시험이 재오픈되고 영주권 신청 점수 기준이 하향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초청을 받는 예비 영주권 자들의 수 역시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이민부는 “6월에 캐나다의 이 민 수준이 회복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이민자들이 여름 동안 랜딩 과정을 완료하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캐나 다의 이민 수준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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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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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모기지주택공사, 금융권에 경고 연방정부 산하 캐나다모기 지주택공사(CMHC)는 금융 권이 첫집구입자에 대해 무 분별한 모기지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이를 자제해 줄것을 당 부하고 나섰다. CMHC의 이반 시달 최고경 영자(CEO)는 최근 연방감독 당국과 주요 시중은행, 모기 지회사들에 보낸 서한에서 “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모 기지 대출을 너무 쉽게 승인하 고 있다”며 “이는 부채불이행 자를 속출해 결국 경제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출 심사 과정에서 엄 격하고 신중한 검증을 해야 한 다”며”구입자가 과중한 빚을 안 거나 은행이 위험한 대출을 감 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지적했다. CMHC는 직접적인 모기지 대 출을 하지 않으나 주택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이다. 현재 관련법은 집 가격의 20% 미만 다 운페이는 하는 구입자에 대해 반 드시 CMHC를 통해 모기지 보험

을 들도록 규정하고 있다. CMHC가 보장하는 모기지 보 험금액은 현재 총 4천2백90억달 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의 국제은행관리기구 인 ‘BIS’에 다르면 가계 부채 가 소득대비 80%를 넘을 경우 경제에 부정적인 여파를 초래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 련, 시달 CEO는 “캐나다는 이 미 115%선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은 비율은 빚이 과중하다 는 경고를 넘어 경제적인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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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WE 스캔들에 트뤼도 신뢰도‘휘청’ 해 여러 지원책을 내놓으며, 혼 란스러운 팬데믹 상황을 차분하

자유당 지지율 5월 이후 11% 하락 유착관계 드러나면 재신임 투표 진행해야 지난달부터 불거진 저스틴 트

격차를 2%로 좁혔다. 또한, 절

뤼도 총리의 ‘WE 스캔들’로 인 해 자유당의 신뢰도도 큰 타격

반에 가까운 49%의 캐나다인은 WE 스캔들로 인해 트뤼도 총리

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인 레져

에 대한 믿음에 부정적인 영향 을 끼쳤다고 답했다. 오히려 트

(Leger)가 지난 7월 31일부터 사

뤼도 총리에 대한 믿음이 굳건

흘간 1531명의 캐나다인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

해졌다는 캐나다인은 4%, 변함 없다는 응답자는 29%였다.

과, 자유당의 지지율은 33%으 로, 지난 5월에 비해 11%가 하 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조 사 당시에는 자유당과 보수당의 지지율 차이는 무려 19% 차이 였지만, 보수당의 지지율은 두달 여 만에 6% 상승하며 자유당과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의 지지 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가 본격화된 이후 상승곡선을 타고 있었다. 트뤼도 총리는 3 월 이후 매일같이 코로나19 대 응 정기 기자회견을 진행해 재 정난을 겪는 국민과 사업체를 위

7월 일자리 42만개 늘어 실업률 2달 연속 하락 캐나다 노동시장이 두 달 연 속 회복세를 기록했다. 연방 통 계청이 7일 공개한 7월 캐나다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 난 한 달간 캐나다 노동시장의 일자리는 41만9000개가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일자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3 월과 4월에 기록적인 하락을 기 록했지만, 경제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한 5월에 29만 개의 일자

리가 추가된 데 이어 6월에는 역사상 최고 수준인 95만3000 개의 일자리가 노동시장에 투입 된 바 있다. 지난 6월 12.3%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7월에는 전달에 비해 1.4% 하락한 10.9%를 찍으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역대 최고치 를 기록했던 5월 실업률(13.7%) 에 비하면 약 3% 하락했지만, 팬데믹 이전 실업률이었던 5.6% 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는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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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은 바 있다.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외국인

그러나 트뤼도 총리의 측근이 연루된 WE 스캔들이 번지면서

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 조리법

그에 대한 여론은 다시 악화되

을 알리고자 나만의 한식레시피 온라인 콘테스트 <My delicious

기 시작했다. 만약 이번 WE 스 캔들이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

Korean recipe contest>를 아

6.시상내용: 1등 Best Video Recipe $2,000 2등 Video Recipe - $1,000 Best “Quick and Easy” Recipe - $400

으로 판단되면,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7년 불거진 중동부호

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니 한 식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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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호화 휴양지 휴가 스캔들

심과 적극적인 참가 바랍니다. 1. 공모전명: My 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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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2019년 건설회사 SNC-라발 린 문제로 죠디 윌슨-레이불드 전 법무장관에게 정치적 압력을 가했던 스캔들에 이어 윤리위로 부터 3번째 지적을 받게 된다. 만약 트뤼도 총리와 WE 재단 과의 유착관계가 사실로 드러난 다면 트뤼도 총리에 대한 재신 임 투표를 진행해야 하느냐 묻 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9% 의 캐나다인이 그렇다고 답해, 캐나다인이 WE 스캔들을 바라 보는 심각성에 대해 보여줬다. 선거가 필요 없다는 응답자는 35%였다.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실업률(11.3%)이 여성 실업률(10.4%)보다 높은 가운 데, 15-24세 사이의 남성 청년 실업률은 26.7%로 그 여느 연 령·성별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15-24세 사이 여성 실업률 역시 21.3%를 기록하며, 청년 실업률 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 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캐나다 유색인종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 났는데, 특히 남아시아계(South Asian)와 아랍계, 흑인들의 실업 률은 모두 17%대로 캐나다 전 체 실업률(10.9%)과는 큰 차이 를 보였다.

2. 공모기간: 8월 21일(금)까지 3. 참가자격: 한식을 사랑하 는 누구나 4. 참가방법:

7. 결과발표 : 9월 18일 몬트 리올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 해 발표 8.유의사항

가. 자신만의 한식 레시피를 사

컨텐츠는 반드시 영어 혹은 불

진이나 동영상으로 만들어 인스

어로 제작되어야 함. 본 공모전에 제출된 동영상은

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 그 등 SNS에 공유 나.해시태그에 #MyKoreanrecipe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이메 일<mykoreanrecipe@gmail. com>로 발송 5. 언어: 영어, 불어

추후 총영사관에서 행사는 행사 나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음. ※ 문 의 사 항 은 <mykorea n recipe @ gmail. com>로 메일 바랍니다.

75주년 광복절 기념식 온라인 줌으로 열려 한인회에서 75주년 광복절 기 념식을 8월 15일 토요일 오전 11 시에 ZOOM으로 하기로 했다. 한이회는 코로나로 인해 집 회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올해 는 광복절 야외행사를 대신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박스 140 개를 만들어 도움을 드렸다고 전해왔다. 더불어 온라인상으로라도 대 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기 념식을 하려고 하오니 이 포스

터를 공유해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게 해 주시면 감사드리 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일시: 2020년 8월 15일 시간: 오전 11시 줌 ( Z O OM )으 로 진 행 되 기에 미리 한 인회 이메일( montrealkorea@gmail.com) 로 신청하시면 접속하실 수 있 는 패스워드를 받을실 수 있다. 미팅 ID는 966 2671 2745 이다.


No. 1215 Fri., August 1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加-美 알루미늄 관세 두고 무역분쟁 격화

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가 지난해 5월 USMCA 타결로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

트럼프,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10% 관세 부과 연방 정부 "36억 달러 보복 관세 맞대응 예고"

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이

알루미늄 업계도 이러한 트럼

과를 철폐했었다. 그러다 미국·

는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

프 행정부의 조치에 대해 이의

(USMCA) 타결 당시 약속한

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멕시코·캐나다 3국간 USMCA 가 비준된지 한달여 만에 다시

협정 조건을 어긴 행위”라고 주 장했다.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무역갈등을 부추

인접 동맹국에 관세카드를 꺼내

이에 프리랜드 부총리는 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

기면 오히려 양국 경제를 위축 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정계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교역국 관

통령의 관세 조처가 불필요하고

캐나다알루미늄협회의 장 시마

부당하며, 전적으로 용인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르(Jean Simard) 대표는 "캐나 다산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 시

세 위협에 대해 “트럼프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보호주의 강화 정

그는 “이번 관세 조치로 미 국인들이 다른 누구보다도 많

장에 범람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미국의 관세

얻으려는 셈법”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리랜드는 "캐

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며 “트

조치는 국경 양쪽에 있는 기업 들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 고 우려했다.

나다 정부에서 앞으로 30일 동 안 알루미늄 업계의 의견을 수

든 것이다.

책을 이용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 알루

럼프 행정부는 미국 경제가 대 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를

6일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 로 캐나다산 알루미늄 제품에

미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 로 캐나다산 알루미늄 제품에 관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터무니없는 결정을

한편,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지 난 2018년 3월 국가안보 위협을

을 확정할 방침이다"며 "미국의 관세와 완벽히 같은 규모의 대

대해 10% 관세 재부과를 공언 하자 캐나다 정부가 즉각 보복

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 다”며 이같은 방침을 선언했다.

내렸다”고 질타했다.

명분으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

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에 나섰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는 7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관 세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36억 달러 규모의 대응 관세를 미국 제품에 신속히 부과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 오주의 세탁기 생산공장인 월풀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즉, 맥주 캔이나 탄산음료, 자 동차나 자전거 등을 사는 미국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 타)을 개정해 체결한 미국·멕시 코·캐나다 협정(USMCA)이 지 난달 1일 효력을 발휘한 지 단 몇 주 만에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행 알루미늄 수출을 제한 하지 않아 미국 산업 노동자들

인은 누구나 이번 방침의 피해 를 볼 것이라는 지적이다. 프리 랜드는 트럼프가 관세 재부과 방침을 발표했던 장소인 오하 이오 공장의 세탁기 제품 역시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이 라고 비꼬아 예측했다. 아울러 현재 캐나다와 미국의

렴해 대응 관세에 대한 세부안

미국산 양파의 살모넬라균 감염 파동이 거침 없이 확산 중이다. 캐나다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미국산 붉은 양파에 대한 살모넬라균 감염주의보를 발령 한데 이어 최근 노란·흰 양파를 경고품목 에 포함했다. 5월1일이후 수입된 모든 제품 이 그 대상이다. 리콜대상 양파 브랜드는 이아이 컴페티도 (EI Competidor), 임페이얼 후레시(Imperial Fresh), 오니언 52(Onion 52), 텐더 러빙 케 어(Tender Loving Care), 톰슨 인터네셔널 (Thomson International)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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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해리스 미 부통령 후보 선관위 조기총선 가능성 대비 거리두기 따른 투표방법 등 논의 몬트리올서 고교생활 '위 스캔들'이 조기총선으로 이

당의 사임 압박이 갈수록 거세

는 주장이 나오면서 후폭풍이

어질 수 있을까. 국영 CBC방송 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올

지고 있다. 블록퀘벡당의 이브-프랑소아

거세지고 있다. 퀘벡당은 최근 총리의 수속 보

가을 치러질 수도 있는 조기총 선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블랑셰 대표는 1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록퀘벡당은 코

좌관 케이티 텔포드의 남편이 임 원으로 있는 기업이 정부의 월

선관위 웹사이트는 조기총선

로나 사태 대처와 '위 채리티'

세 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수주

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투표방법과 우편투표, 선

스캔들을 겪으며 자유당의 지 도력에 신임을 잃은 상태"라며

한 경위에 대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또 자유당이 코로나

거진행 요원들에 대한 안전지 침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와 빌 모르노 재 무장관, 케이티 텔포드 총리 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업체 등에 게 지급하는 급여보조금(wage

조기총선이 치러질 경우 한

석 보좌관이 사임하지 않을 경

subsidy)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인 최초의 연방하원 고지를 밟 은 넬리 신 보수당 의원은 1년

우 오는 10월 하원에서 불신임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난의 날을 세우고 있다. 퀘벡당이 총리에 대한 신임투

만에 또 다시 선거운동을 펼쳐 야 한다.

퀘벡당이 불신임안을 통과시 키기 위해선 신민당과 보수당

표로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가 운데 다른 야당은 선뜻 동조하

조기총선의 변수는 '위 스캔들'

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이후 연

에 대한 국민의 시선과 코로나 사태 등이다. 정부를 향한 국민 여론이 악화되면 가능성은 높 아질 수 있으나 민심이 코로나 대응책에 더욱 쏠리면 조기총선 은 흐지부지될 수 있다. 오타와 정가에선 가족과 친분 이 있는 자선단체에 특혜를 줬 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내각에 대한 야

나다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그는 유방암 전문의였던 어머 니 샤말라 고팔란이 몬트리올 맥 길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할 때 웨 스트마운트 고등학교를 다녔다. 웨스트마운트 고등학교는 12 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 학교 졸업생 카멀라 해리스가 자랑 스럽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의 동창 딘 스미스 는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카멀라 해리스 미국 상원의원

당시 우리 학교엔 부자 아이들 과 가난한 아이들이 섞여 있었

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 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발탁되

는데 캘리포니아에서 갑자기 전 학온 해리스는 두 그룹과 모두 잘 지냈다"고 회상했다.

지 않고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자 캐나다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방총독은 조기총선거를 승인하

보수당은 총리의 사퇴를 요구

해리스 의원이 학창시절을 캐

그는 미국의 첫 흑인 여성 부 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거나 야당에게 신임을 얻을 기 회를 준다. 자유당은 퀘벡당의 이같은 최 후통첩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거부하고 있다. 위 스캔들은 연 방자유당이 자선단체 '위'에 특 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 서 불거졌다. 여기에 트뤼도 총 리와 모르노 장관이 개입했다

하고 있지만 새로운 당대표 선 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 심스럽다. 신민당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용보험 개선과 안전한 개학을 위해 신임투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며 3석을 보유한 녹색당 은 조기총선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살펴보

면 총 338석 중 자유당이 156

총선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석, 보수당이 121석, 블록퀘벡 당이 32석, 신민당이 24석을 각 각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올 가을 치러 질 수도 있는 조기선거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선거관리위 웹사이트는 조기

에 따른 투표방법과 우편투표, 선거진행 요원들에 대한 안전지 침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기총선이 치러질 경우 한 인 최초의 연방하원 고지를 밟 은 넬리 신 보수당 의원은 1년 만에 또 다시 선거운동을 펼쳐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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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Q&A]의정부고 관짝소년단이 왜 인종차별인지 헷갈리는 당신에게 로어그레션의 사례입니다. 의정부고 학생들이 블랙페이스

보다 합리적인 차원 안에서 어

별의 역사가 모두 딸려온다. 샘 오취리가 블랙페이스를 강하게

의 역사적 의미를 몰랐을 수는

비판한 것도 이 때문”이라며 “ 한국인들이 해외 유명인들의 옷

제제기에 대응하는 한국 사회 의 방식입니다. 오취리가 교육을 통해 블랙페이스가 인종차별이

인가 논의해가는 게 중요하다” 고 했습니다. ‘무엇이 차별이냐’의 기준은 고

재했던 시절부터 ‘인종적 타자’ 로 취급받아왔던 비극적인 차

에 그려진 욱일기를 보고 식민 지배의 역사적 맥락을 떠올리는

이색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는 의정부고 학생들이 지난해 유튜브에서 화 제가 된 ‘관짝소년단’ 영상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렸다. 출처 의정부고등 학교 학생자치회 페이스북

“영화 <완득이>에서 필리핀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 서 태어난 완득이를 연기한 배 우 유아인씨가 피부를 어둡게 태 닝한 것도 ‘블랙페이스’인가요?” 지난 10일 한 독자로부터 e 메일을 받았습니다. 샘 오취리 가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 장을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고,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사과했다 는 기사를 쓴 다음날이었습니다. 독자는 해서는 안되는 ‘블랙 페이스’와 허용가능한 ‘코스프 레’의 차이가 궁금하다고 했습 니다. 까만 피부나 두꺼운 입술 같은 흑인의 신체적 특징을 ‘ 희화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면 괜찮냐는 것이죠.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 단’ 패러디는 인종차별일까요. 어떤 행위가 인종차별인지는 어떻게 판단할까요. 차별하려 는 의도가 없었다면 괜찮은 것 일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인 종차별주의자’가 되고 싶지 않 은 독자들을 위해 주요 질문 을 문답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단순한 코스프레로 볼 수는 없을까

의정부고 ‘관짝소년단’은 그동 안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블랙 페이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엔 주로 코미디언들이 흑인 의 신체적 특성을 과장해서 표 현했지만, 관짝소년단은 패러디 의 대상이 흑인임을 보여줄 목 적으로 얼굴을 검게 칠한 것에 가깝습니다. 오취리의 인스타그 램에는 “흑인이 까만 것은 사실 인데 그럼 어떻게 따라해야 하

냐”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죠. 이 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놓 친 점이 있습니다. 흑인들에게 블랙페이스는 단순히 ‘다른 인 종을 따라하기 위해 얼굴을 어 둡게 칠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을 분리하는 ‘짐크로우법’이 19세기 가장 인기 있던 블랙페 이스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만 들어졌을 정도로, 블랙페이스의 역사가 곧 흑인 차별의 역사였 기 때문이죠. 블랙페이스는 19세기 중반 공 연 <민스트럴쇼>에서 백인 진 행자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 노예 흉내를 낸데서 시작 됐습니다. 당시는 흑인들이 연 극 무대의 주인공으로 서는 것 이 불가능했던 시절이었죠. 이 쇼에 등장하는 흑인들은 하나 같이 게으르고, 무식하고, 겁이 많은 캐릭터로 우스꽝스럽게 묘 사됐습니다. 백인 시청자들이 흑인들을 따 로 만날 통로가 없던 상황에서, 이러한 이미지는 ‘백인이 흑인 보다 우월하다’는 고정관념을 공 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 낙인찍기 효과’죠. 이 쇼가 워 낙 인기를 끌면서 흑인들의 방 송 출연이 가능해졌을 때조차 흑인 출연자들은 이런 우스꽝 스러운 연기를 계속해야 했습 니다. 백인 시청자들이 그런 흑 인 캐릭터에만 흥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인종주의 역사를 다룬 책 <낙 인찍힌 몸>의 저자 염운옥 경희 대 연구교수는 “흑인들이 블랙 페이스를 볼 때는 노예제가 존

있습니다. 문제는 오취리의 문

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

떤 윤리적 판단기준을 가질 것

정돼있지 않습니다. 조지 플로 이드 사건을 계기로 ‘제도화된 인종차별’이 사회 이슈가 된 후 최근 영국에서는 과거의 TV프 로그램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자 “감히 한국 교육을 비하했

이어 “아무리 희화화하는 표현 이 없다고 해도 홀로코스트 수

다”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등 의 격앙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용소에 갇힌 유대인들을 ‘분장’ 할 생각은 감히 하지 못한다. 홀

일각에서는 오취리가 과거 동 양인 비하를 연상케하는 인종

로코스트의 비극적 역사에 대

차별적 제스처를 했다거나, K팝

스 가면을 이용한 연예인 캐리 커처로 인기를 끌었던 채널4 코

해서는 그만큼 교육이 됐기 때 문”이라면서 “흑인들의 비극적

을 비하하는 해시태그를 맥락과 상관없이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미디 프로그램 <보 셀렉타> 역 시 그 중 하나입니다.

역사를 연상시키는 블랙페이스 를 ‘별 것 아닌 일’로 여기는 것

오취리에 대한 ‘비난’을 정당화 합니다. 하지만 손희정 평론가

영국의 뉴스 앵커 트리샤 고

은 그만큼 한국 사회의 인권감

는 “설령 그렇다해도 그것은 오

다드는 지난 6월 BBC 인터뷰에 서 “최근에서야 자녀들이 이 묘

수성의 부족하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취리가 반성할 문제이지 블랙페 이스를 정당화하는 논리가 될

사로 괴롭힘을 당해온 것을 알 게 됐다”며 “그것은 단순히 나

2. 악의로 한 행동은 아니지 않나

수 없다”며 “오취리에게 쏟아 진 비난은 명백한 인종차별”이 라고 했습니다.

에 대한 패러디가 아니었다. 두 꺼운 입술과 큰 엉덩이는 명백 히 인종차별적 묘사였고, 모든 흑인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해왔 던 이유이기도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백인 코미디언 리 프랜시스가 “ 내 행위가 얼마나 차별적인 행 위인지 몰랐다”며 사과했습니다.

학생들이 흑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의 견도 많습니다. 염 교수 역시 “ 학생들에게 악의는 없었을 것” 이라는 점엔 동의합니다. 하지 만 그는 조금 다른 측면에 주 목합니다. “주변의 교사나 어른 들이 ‘이건 인종차별’이고 ‘해서 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 장 아쉽다”는 것입니다. 의정부 고 학생들이 아프리카계 유명인 을 따라하며 블랙페이스를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오취리 본인은 물론 가수 차일 디시 감비노, 축구선수 뎀바바 도 패러디의 대상이 됐죠. 까만 곱슬머리와 어두운 피부색, 두 꺼운 입술 같은 흑인의 신체적 특징은 어김없이 ‘웃음 코드’로 소비됐습니다. 많은 차별 연구자들은 어떤 행 위가 차별이냐를 판단할 때 ‘행 위자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고 말합니다. “웃자고 한 농담” 도 “좋은 뜻에서 한 칭찬도”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차별 일 수 있습니다. ‘딸 같아서 만졌 다’는 성추행범의 변명이 잘못을 덜어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차별인지 아닌지 애매한, 하지 만 당사자들에겐 분명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들. 미국에서는 이런 차별을 ‘마이크로어그레션’ 이라는 학술 용어로 정의합니다. 아시아인들은 수학을 잘 할 것 이라는 칭찬, 동아시아계 이민 자들은 가난할 것이라는 편견, 흑인이 지나갈 때 은연 중 핸드 백을 가리는 행위. 모두 마이크

3. 관짝밈의 당사자 ‘괜찮다’ 는데

“당사자가 괜찮다고 했다. 그 러니 차별이 아니다.”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장이 인종차별 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은 이 런 주장을 펴기도 합니다. ‘관짝 소년단’ 영상의 당사자가 인스타 그램에 의정부고 학생들의 사진 을 공유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 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해석입니 다. 손 평론가는 “미국의 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도널드 트 럼프를 지지하며 인종차별을 체 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해서 인종차별이 없어지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누구나 인종 뿐 아니라 계급, 성별 등 다양 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개인 의 의견은 그 정체성의 총합입 니다. 같은 흑인이라도 가나에서 나고 자란 이와 아프리카계 미 국인의 차별 감수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사자의 의견을 곧 흑인 전체의 의견으로 볼 수 없 는 이유입니다. 관짝소년단 분장이 인종차별 인 이유도 ‘흑인’인 오취리 개인 이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 닙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오랜 사 회적 논의 끝에 블랙페이스를 ‘ 문화적 금기’로 보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 나다 총리나 이탈리아 명품 브 랜드 구찌가 블랙페이스 논란 에 곧바로 사과를 한 것도 이 때문이죠. 손 평론가는 “당사자 의 말이 ‘모든 것’이라고 보기

스(OTT)에서 줄줄이 삭제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라텍

4. 흑인임을 드러내지 않으면 ‘ 화이트워싱’이 되지 않나

“흑인 캐릭터를 묘사할 때 얼 굴을 어둡게 칠하면 ‘블랙페이 스’로 인종차별이고 안 칠하면 ‘ 화이트워싱’으로 인종차별이 되 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는 극도로 민감하 기 때문에 흑인 캐릭터는 흑인만 연기해야 하느냐는 궁금증이 생 길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 면, 흑인 캐릭터는 가능하면 흑 인 배우가 연기하는 게 좋습니 다. 영화 <완득이>에서 배우 유 아인씨의 어머니 역할을 이자스 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맡았던 것처럼요. 화이트워싱은 대중문 화계에서의 인종 다양성 부재 문 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 니다. 할리우드에서 원작의 동 양인 캐릭터를 백인 배우가 맡 는 화이트워싱이 문제인 이유는,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염 교수는 사회의 ‘기본값’이 ‘백인’으로 되어있는 것이야말로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발레 같은 경우도 오랜기간 ‘백 인 전용 예술’이라는 비판을 받 아왔잖아요. 흑인 캐릭터를 연기 할 흑인 배우를 발굴하거나 기 용하지 않고, 백인 배우에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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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칠을 하는 ‘블랙페이스’를 하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단순한

파맛’ 광고를 모범사례로 꼽기

화 전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

과 낮은 코를 강조하는 것, 한국

것은 손쉬운 선택이죠.”

문제입니다. 굳이 얼굴에 검은 칠

도 했습니다.

물론 한국 영화계와 미국의 할 리우드는 다릅니다. 어쩔 수 없

을 하는 블랙페이스를 하지 않 아도 코스프레는 가능하죠. ‘닥

5. 의도가 중요하지 않다면, 무엇이 ‘인종차별’인가요

갈립니다. 손 평론가는 “논란이 되면 조심하는 게 낫다”고 했

영화에서 동아시아계 캐릭터의 피부색을 검게 표현하거나 흑인

지만 염 교수는 “문화적 순수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해 큰 키

이 다른 인종을 재현해야 하는

터 스트레인지’나 ‘캡틴 마블’을

‘차별을 당했다’는 감정은 주

성을 강조하는 것은 덫이 될 수

와 큰 엉덩이 등을 강조하는 것.

경우도 생길 수 있죠. 하지만 현

같은 백인 캐릭터를 모방할 때

실적 이유로 흑인 배우를 구하 지 못하는 것과 흑인 배우를 구

얼굴에 ‘하얀 칠’을 하지는 않는 것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관적입니다. 어디까지가 차별이 고 아닌지 모호한 지점도 있습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행위가 인종차

모두 인종 차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의 없는 행동 때문

하려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흑인을 묘

흑인들의 콘텐츠를 패러디하 는 것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니다. 차별의 당사자가 불쾌감 을 느낀다고 해서 무조건 차별

별인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 을까요. 염 교수는 한 마디로

에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받 았다고 불쾌감을 느낄 필요는

이라 단정짓기도 어렵습니다.

명쾌한 답변을 내리는 대신 이

없습니다. 왜 이러한 행동이 인

일례로 일부 아프리카계 미국 인들은 흑인이 아닌 인종이 ‘

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그 외모의 특징

종차별인지 고민하고, 내면화된 인종적 편견을 고쳐나가려는 태

레게 머리’를 하는 것을 ‘문화 전유’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요.

도가 더 중요하니까요. 오취리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관짝소년단’

이미 인종차별이라는 공감대가

미국 영화에서 한국인 캐릭터

논란이 한국 사회 인종차별 논

형성된 블랙페이스와 달리, 문

를 등장시키며 쌍꺼풀 없는 눈

사하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

없습니다. 관짝소년단은 그 자체

는 행위가 ‘블랙페이스’일 수 있 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과 아닌

로 가나의 흥미롭고 독특한 장 례문화를 담은 유쾌한 영상입니

것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팬이 좋아하는 흑인 캐릭터를

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똑같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했으나 얼

코스프레하는 것은 어떨까요.

굴에 검은칠을 하지 않은 ‘첵스

의의 출발점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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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5 Fri., August 1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드디어 인도에서 한국어, 제2외국어로 등극

Korean Newsweek -11-

들이 영어로 통일된다면 우리나 라 ‘갬성’(특화된 감성)을 담은 ‘ 호랑이 담배 피울 시절에’ 같은 어구는 사라질 것이다. 인도에도

디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10년

기기 때문이다.

비슷한 의미로 ‘바다가 설탕만큼

넘게 한국에 산 외국인들이 한 국어 한마디도 못하는 모양새 가 안타까웠기에 한 결심이었

영어가 힌디어보다 더 편하다 는 한 인도 친구의 말에 당황 한 적도 있다. “미미, 왜 너는

달콤하던 시절에’라는 말이 있다. 이 얼마나 원시적이고 로맨틱한 표현인가. 여러 상상과 감정을 몰

다. 힌디어를 유창하게 하면서

한글로만 글을 써? 영어로 쓰

고 오는 표현이다. “네가 영어만

인도의 문화와 사람들을 알아 가고 싶었다.

면 더 많은 기회가 더 있을 텐 데.” 나는 항상 모국어가 가장

주야장천 쓴다면 이런 어구들은 사라질 텐데?” “그건 힌디어 보

하지만 나는 이 도전에 실패했 다. 핑계를 찾자면 두 가지다 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어 로 내 생각을 제대로 쓰고 말

호주의자들이 지켜주겠지.” 미미 시스터즈가 2018년 발표

단 힌디어 선생님이 출산해 수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외

한 노래 ‘우리, 자연사 하자’ 가

며칠 전, 인도 교육과정에 한

라 아예 북부 인도인과 남부 인

국어가 제2외국어로 뽑혔다. 이 로써 한국어는 영어, 일본어, 타

도인이 만나면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러다 보니 1947년 독

이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 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과

립 이후 인도는 영어를 공용어 로 지정했다. 영어를 유창하게

업이 잠시 끊겼다. 또 하나는 인 도인들이 영어를 정말 잘한다는

국어는 필요할 때 얼마든지 습 득해서 써먹으면 그만이다. 가

사를 영역하던 기억이 난다. 영어 능력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

‘선택 외국어’ 자리를 놓고 경

구사하는 능력이 사회적으로 높

합하게 됐다. 중국어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 때문에 퇴

은 신분의 기준이 되었다. 영미 권의 시트콤이나 영화는 인도

것이다. 사실 나의 영어 실력은 중·고등학교 때 배운 것을 바탕

치 있는 외국어 콘텐츠는 번역 가가 나설 것이다. 하지만 인

했지만 ‘이불 속에서 우울해 하 지 마’ ‘아플 땐 의사 말고 퇴사’

으로 여행을 다니며 습득한 서

도 친구는 나를 구세대 취급

같은 것은 도저히 번역이 불가

출당한 듯하다. 그만큼 앞으로 한국과 인도는

식 영어 발음을 종종 희화화하 지만, 사실 인도인들의 영어 실

바이벌 회화 수준이다. 읽는 것 을 좋아해 재미 삼아 번역하기

한다. “그걸 왜 번역가가 해줄 때까지 기다려? 기다릴 시간이

능했다. 비슷한 뉘앙스는 줄 수 있지만, 우리의 감정은 아니었다.

나눌 것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

력은 인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

다. 그렇다면 사이좋게 한국도 힌디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하

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 장 막강한 힘이다. 이미 출판물

도 했지만, 전문적인 것과는 거 리가 있다. 인도 친구들을 만나

어디 있어?” 갑자기 뜬금없는 비교 같으나,

아무리 영어로 전 세계가 소통 가능하다지만, 역시 모국어를 쓸

면 정신이 아득해질 때가 한두

미국에서 활동했던 인도 출신

때 나 같은 내가 되는 거 같다.

는 건 어떨까? 사실 그럴 필요 는 없다. 인도에서는 힌디어 말 고도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 영어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어마어마해지고 있다. 이 널따란 인도 땅에는 무려 780개의 언어가 사용 중이다. 우 리나라처럼 사투리 정도가 아니

의 80% 이상이 영어로 제작되 고 있다.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 터 영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 는다. 인도의 공식 문서는 대부 분 영어로 작성된다. 말이 같은 인도인들끼리도 비즈니스 할 때 는 영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처음 인도에 왔을 때 나는 힌

번이 아니다. “제발 쉬운 영어 로 하라고!” 애걸한다. 젊은 친 구들은 난해한 영어로 말을 건 다. 가장 긴장되는 건 9살 내 아이의 담임 선생님과의 대화 다. 선생님들은 유독 빠르게 말 한다. 빠르게 영어로 말하는 게 교육 수준이 높다는 증거로 여

작가 줌파 라히리가 떠올랐다. 그는 영어로 쓴 소설로 맨부커 상까지 받은 뒤 이탈리아로 건 너가 이젠 이탈리아어로 소설 과 에세이를 쓰고 있다. 하지만 가령 ‘롱 롱 타임 어 고’(long long time ago·옛날 옛적에)라 는 말을 생각해보자. 모든 말

인도인들 역시 영어로 한창 얘기 를 하다가 갑자기 감정을 표현해 야 할 때,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 와 친한 친구들과 말할 때 힌디 어를 쓴다. 모국어는 태어날 때 부터 자신의 감정과 직결돼서일 까? 한국과 인도가 한국어를 매 개로 더욱 가까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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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지지율 역전' 민주당 뒤숭숭…의원들 해석은 갈렸다 숫자로 확인된 민심 이탈에

하면서 당 지지율이 오르는 '흥

중하고 또 국민 삶을 개선하는

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하

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런 기색

행 효과'가 있다. 하지만 코로

것이어야 하는데, 조금 더 그런

락 추세가 최근 있었기 때문에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요즘 문

이 역력하다. 앞서 당권 주자들 이 머리를 숙이고 당 대표가 의 원 하나하나에 '몸가짐을 삼가

나19(COVID-19) 속 언택트(비 대면) 기조 속 전당대회가 치러 지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 실패

노력을 많이해달라는 채찍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 동산 문제'를 지지율 하락의 가

역전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생 각은 했다"며 "냉정하게 돌이켜 보면 조그마한 실수들이야 있지

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이 어떻다 저떻다 말이 많다" 며 "지지율이야 올라갈 수도 떨

라'는 문자 메시지까지 보내며

논란과 폭우로 인한 수해 발생,

장 큰 원인으로 짚었다. 청와대

만 상황적 요인이 더 크다"고 평

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으나, 결 국 지지율 역전 그래프를 받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등 지 지자가 실망하는 일이 꼬리를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 과 그에 따른 부동산 입법 과정

가했다. 그는 "총선 이후에 코로 나도 극복이 안 된 채로 계속해

서 최근 여러 악재가 집권여당 에게 불리했다는 취지로 지지율

든 까닭이다. 여론조 사 업체 리얼미터가

물면서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 한 것이다.

에서 지지자들이 당에 실망했다 는 진단이다. 이 지사는 "무주

서 국민의 피로감이 큰 상황에 서 박원순 시장 문제도 나왔고,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정 의원 은 "코로나 19에 부동산 문제에

TBS 의뢰로 지난 10일~12일 전

박 의원은 "스스로 변화하지

택자들은 (여당이 통과시킨 부

부동산 폭등 상황, 호우 피해까

최장의 장마로 집권여당에 불

국 만 18세 이상 1507명을 대 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

않는 세력에게 국민들은 재집 권을 허락하지 않을 것"라고도

동산법을) 호평 하지만, 다주택 자나 유주택자는 저항이나 불만

지, 이를테면 주민들의 마음을 사납게 할 만한 일들이 계속 이

리한 것은 맞다"며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이

과 민주당 지지율은 33.4%, 통 합당 지지율은 36.5%로 집계됐

했다. 이번 지지율 하락을 대선 정국까지 연결하며 민심을 무겁

이 있기 마련이다"고 했다. 특히 입법 과정에서 국민을 설득하는

어졌다"며 "그런 일들에 대한 일 차적 책임은 당연히 정부·여당

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럴때 일수록 똘똘 뭉쳐 방어막을 치

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게 받아들이는 반응이다.

노력이 부족했다고 짚었다. 그는

이 지니까 그런 게 반영된 거라

고 아래로 아래로 민심속으로

±2.5%p(포인트)·자세한 사항은

그는 "사회적 대화와 협의의

"주사를 놓을 때도 덜 아프게 하

생각한다"고 했다.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모두 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 인사들은 우선 몸을 한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는 기회로 삼고 국민 목소리에 열린 당을 만들겠다"며 "저도 반성하고 더

기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하듯이 국민에게 강공책을 쓸 때는 섬 세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진 위원장은 "시간이 좀 지나 면 호우 피해도 없어지지 않겠 냐"며 "부동산 시장도 안정되면

짐합시다, 문재인 정부는 내가 지킨다, 제2의 문재인 정부, 정 권재창출은 내가 한다"고 했다.

껏 낮췄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정부 여당의

상황의 요인은 곧 제거될 거라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한병

한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 하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건 우 리 당에 보내는 국민들의 경고" 라고 밝혔다. 통상 전당대회 같은 당 내 이 벤트가 열리면 여론의 관심이 당에 모아지고 지지자가 결집

이재명 지사도 이날 국회를 찾아 당이 쇄신할 필요가 있다 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지사는 기자들로부터 지지율 하락 관 련 질문을 받고 "국민들께서 ( 민주당에) 무언가 새로운 기대 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 치는 언제나 국민의 의사를 존

실책이라기 보다는 '상황적 요 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칫 문재인 대통 령 레임덕론이 고개 드는 것을 경계하며 표정관리에 들어간 모 습이다. 진성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은 이날 강원 철원 수해현장에

생각한다"고 지지율 반등을 예 상했다. 그는 "새로운 지도부 뽑 는 걸 계기로 해서 심기일전해 서 대응해 가야 한다"며 "(지지 율 반등) 계기는 있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지율 관련 언 론보도를 언급하며 흔들리지 말

도 의원도 페이스북에 "누가 대 통령의 레임덕을 원합니까"라는 글에서 "가변적인 지지율을 침 소봉대해 레임덕의 전조로 말하 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은 내부 갈 등을 유도하는 비겁한 기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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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재키의 자동차 여행

프레지던츠컵, 몬트리올서 2024년 북미에서 제일 오래된 골프장 '로열'

골리앗 싸움과 자동차 박 재 길 ‘코로나’라는 이 왕관의 모습

룩한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한

월급 받은 그대로를 노모의 간병

과 닮은 바이러스가 이제는 일 상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불과

밤중에 고스톱 쳐서 딴 나라가 아니라는 것. 레바논의 베이루트

인에게 그대로 줘야 한다고. 더 큰 문제는 우리가 많이 들어봤

몇달이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이제 더 강해지고 높은 전파력

에서 항구에 쌓아 놓았던 질산 암모늄이 폭발해서 200명 이상

던 무장세력 ‘헤즈블라’와 연계 된 지금의 정권이 곧 무너지고

으로 진화되어 전세계 확진 자

이 사망하고 부상자만 5천명이

새 정권이 들어 선다고 해도 별

만 무려 2천만명이 넘었고 사 망자는 7십3만 4천명이 넘었다.

넘었다. 무려 2700여톤의 질산 암모늄이 동시에 폭발 한 건데

로 희망이 안 보인다는 것. 성경 에 ‘레바논 향나무’로 유명한 이

한국은 상황이 유지되는 상태이 고 캐나다도 어느정도 진정 세

10km 밖의 유리창이 깨질 정 도로 폭발력이 컸다. 각종 영상

나라가 21세기에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에 연관되어 한때 중동

이지만 미국이나 브라질 그리고

을 보면 마치 핵폭발이 일어 난

의 파리로 불리며 프랑스 치하

러시아의 모습을 보면 혼돈 그 자체다. 일본도 확진 자가 크게

것 같아 보인다. 문제는 6년동 안 이 비료원료가 방치되어 있

후에 독립한 이후로 부흥하였지 만 결국 종교싸움의 결과로 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 국 가의 수장의 지도력과 그 국민

었고 정부의 무능에 의해 이 사 고가 발생 했다는 것.

모를 나락에 처한 상태라 안타 깝다. 종교로 인해 잘나가던 나

들의 협조에 따라 전염병의 상 황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모든 군중은 묵 묵히 버티며 따라가고 일부 엘 리트에 의해 사회가 움직인다는 오래된 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확실한 지도력을 가 진 지도자가 통치하는 국가에서 이러한 혼돈의 상황은 결코 발생 하지 않은다. 유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독일의 경우도 ‘메르켈’ 이라는 걸출한 리더의 지도아래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 문이다. 이것을 보면 그나마 문 대통령이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 으로 앉아 있음은 축복이다. 이 미 무능한 대통령으로 인해 나 라가 엉망이 된 것을 우리는 이 미 목도했고 국민들은 그녀를 하 야 시켰다. 아니 이미 그 전에 4.19로,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부마 민주화 운동으로 한국 국 민들은 독재와 무능 그리고 전 제주의 자들에 대항해 왔고 이 겨왔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우 리의 선배들이 피땀을 흘려 이

레바논에 가족을 가진 필자의 친구에 의하면 이 정권의 무능 함과 부패는 이미 수년간 레바 논의 경제를 극도로 빈곤하게 만들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레바논 돈을 원하지 않고 미국 달러만 주로 유통이 된 단다. 자 신의 어머님이 베이루트에 살고 계시고 여동생이 같이 살고 있 는데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필 리핀 여성이 돌보는 데 한 달에 지불하는 비용은 약 미화 450달 러. 수년간 계속되는 인플레 그 리고 미 달러 부족으로 인해 이 전에는 암시장에서 달러를 바꾸 어서 - 수십배를 얹어주고 - 임 금을 지불 했지만 지금은 그나 마 달러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고 한다. 그래서 결국 캐나다에 서 일부 송금을 하는데 공식환 율로 계산되어 은행구좌에 들 어가면 그 손해가 엄청 나다고 한다. 1U$ = 1, 515 pound 가 공식환율이지만 결국 암시장에 서 4-5배를 주고 달러를 사야 하는 상황. 결국 그의 여동생은

라가 몰락한 것이 어디 레바논 뿐 이랴. 이란도, 이집트로 별반 다르지 않다. 하기야 오늘 뉴스에 북한에 홍 수로 인해 양곡을 실은 트럭을 붙잡고 하염없이 ‘김정은’의 은 혜에 눈물을 흘리는 북한 주민 의 모습이 나왔는데 참 할 말이 없었다. 이러니 북한의 GDP가 한국의 1/43 이다. 역시 잘 키 운 지도자 하나 열 독재자 안 부 럽다. 코로나로 혼돈의 8월, 어 릴 적 시끄럽게 처마 밑에 돌아 와 집을 짓던 것 같은 그런 갑 작스런 행복한 소식이 곧 들려 올 수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손해가 막심하다. 전 세계 판매 1위라는 Toyota를 제외하고 전 반기 자동차 업계의 판매 실적은 마이너스다. 물론 이 시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한 Tesla를 제외하 고. 앞으로 BC(Before Corona) 와 AC(After Corona)로 산업 계의 재편이 이루어 질 것이라 는 이야기가 현실화되고 있고 전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

이 대회는 미국을 대표하는

자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2024년 캐나다의 유서 깊은 골

남자골프 선수들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나라의 선수들이 격년마

프장에서 열린다. 미국프로골프

다 겨루는 단체전이다.

(PGA) 투어는 10일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인 몬트리

호주 로열멜버른골프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미국

올 로열몬트리올클럽에서 2024 년 대회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 통산 8번째로 우승했다. 다 음 대회는 2021년 열릴 예정이

1873년 개장한 이 골프장이

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2022년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여는 것은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2007

으로 연기됐다. 이는 올해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년 대회에서는 마이크 위어(캐 나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 즈(미국)를 꺾어 홈 팬들의 환 호를 받았다.

라이더컵이 2021년으로 1년 미 뤄진 영향이다. 2022년 프레지 던츠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열린다.

기차로 향한 시장의 급 가속은 시작되었다. 이미 거의 모든 자 동차 회사가 전기 자동차를 내 놓기 시작했고 업계의 이합집산 도 심해 질 것이다. Nikola 라는 미국 수소트럭 생산 신생업체가 주식을 내 놓자 마자 400%이상 급등을 했지만 - 비록 차 한대 로 팔지 않은 상태이지만 - 그 회사가 수소자동차 생산을 하고 있는 Hyundai 자동차에 협업 을 제안해 온 것도 결국은 앞으 로 시장에서 살아 남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Ioniq’ 브랜드로 전기차 브랜드를 따로 만든 것은 미래를 위한 포석이다. Genesis 브랜드 로 고급자동차 시장을 계속 유 지하고 Ioniq으로 미래 자동차 를 생산함으로써 현재 10%정도 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시장 을 선점하고 있는 Toyota와 앞

서가고 있는 Tesla를 잡기위한 노력을 배가 할 것은 당근. 물 론 ‘N’라인의 고성능 내연기관 차로 스포츠 세단을 즐기는 신 세대의 입맛도 맞추는 그야말 로 백화점식 경영을 하고 있어 서 내년 한국 자동차들의 선방 이 기대가 된다. 현대가 수출을 시작한 초기에 고속도로에 서있 는 자동차는 모두 현대 차였다 는 이야기는 이제 과거의 이야 기 이고 올해 한국의 GDP가 세계 8위로 - 코로나로 인해 올해만 될 거라지만 - 올라선 다는 이야기에 자부심이 생기 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역시 친 정이 잘 살아야 며느리가 힘을 쓴다는 말. 외국에 살아도 어차 피 우린 한국인이고 피는 물보 다 진하다고 믿고 매일 살아간 다. 모두에게 행복한 소식들이 모두 오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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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5 Fri., August 14, 202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그때를 아시나요>

먹는 그 순간부터 된장에 찍어 먹는 호박잎쌈에 취해 그러한 생

전 나 유

각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얄팍한

호박잎과 강된장

자식이었습니다. 엄마를 생각하

여름이 한창 무르익어 갈 무

면 조금 더 부드러워집니다. 깨

중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다듬

렵 뒷켠의 마당가에는 짙은 초 록의 먹거리가 보기좋게 넝쿨져

끗이 씻어 소쿠리에 받쳐 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밥

은 멸치와 된장을 들기름에 달달 볶고 감자와 호박, 양파, 풋고추

있었습니다. 아직 해가 한참 남

이 끓기 시작하면 밥 위에 얹어

를 넣어 진하게 강된장을 끓여

아있는 늦은 오후의 뒷마당은 따가운 햇살로 더위가 더 가중

서 쪄 냅니다. 밥이 다 되어 뜸 이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밥솥

내면 그 맛의 마성에서 빠져 나 올 수 없습니다. 옹기 뚝배기에

되고 있었습니다. 그 햇살을 받 아 커다란 초록의 잎은 지친 듯

뚜껑을 열면 알맞게 익은 호박 잎의 구수한 향기가 후각과 미

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강된장 의 맛과 멋은 보는 것만으로도

이 땅바닥을 향해 몸을 드리우

각을 자극합니다. 다 쪄진 잎을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넓적

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우리의 입맛을 돋

덜어내고 난 맨 위의 밥은 호박 잎 물이 들어 약간 초록색을 띠

한 호박잎을 손바닥에 펴고 그 위에 밥을 한숟가락 얹고 강된

궈주는 그것은 다름 아닌 호박 잎입니다. 여름 내내 밥상 위에

는데 그 부분만 살짝 걷어내어 따로 그릇에 담아 둡니다. 밥알

장을 넣어 잘 여며 입 안으로 쏙 넣어 먹으면 그 구수하면서

올라 풋풋한 내음을 풍기는 호

에 물이 들었기때문에 그 밥은

도 향긋한 호박잎 쌈의 맛은 그

박잎으로 인해 저녁 반찬은 나 름 풍성함을 선물하고 있는 듯

고스란히 엄마의 차지가 되어버 리곤 했습니다. 어렸을 때만 해

어떤 맛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로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하늘

했습니다. 가시같은 잔털로 온 몸을 뒤덮은 호박잎을 딸라 치 면 ‘앗 따거!’ 소리가 저절로 나 왔습니다. 허리를 굽혀 호박잎 을 따서 툇마루에 쏟아 놓으면 주위에 있던 식구들이 모두 모 여 들어 다듬기에 들어갑니다. 줄기 끝부분을 살짝 꺾어 하 얀 실같은 겉껍질을 사르륵 벗 겨 냅니다. 이파리 끝부분에서 톡하고 떨 어지는 소리가 나면 기분이 왠 지 상큼해지는 것 같습니다. 껍 질을 모두 벗겨 낸 호박잎을 손 바닥으로 하나하나 붙잡고 비비

도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았 는데 나중에 보니 그것이 아니 었습니다. 호박잎 물이 들어 약간 초록 색이 섞인 밥은 얌전치 못하다 해서 어른들 밥상에 못 올리고 그냥 엄마가 드시는 것이었습니 다. 뭐든지 허드렛 것은 엄마의 것으로 되는 것이 마음 아파지 기 시작하는 걸 보니 조금씩 철 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아직은 성숙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그런 마음이 들어 엄마께 죄송한 마 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도 잠시 밥을

이 보이는 마당의 툇마루에 둘 러 앉아 먹는 밥맛은 지상 최고 의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여름의 단골 메뉴로 우리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호박잎쌈은 값싸면서 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효자 반찬이었습니다. 어느 집 마당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호박잎의 넓적한 모 양처럼 사람들 인심 또한 후해 서 사람 사는 맛이 났던 그때 가 그리워지는 여름입니다. 여름 철의 특미 호박잎쌈과 강된장을 먹으며 소박한 꿈에 젖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포토뉴스> 부샤르, 프라하오픈 8강 캐나다의 테니스 스타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기량과 미모를 겸비해 한때 '제2의 마리아 샤라포바'라고 불렸던 유지니 부 샤르(세계랭킹 330위)가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WTA투어 대회에서 8 강에 진출했다. 부샤르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 중인 WTA 투어 프라하오 픈(총상금 미화 22만5,500달러)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해 13일 열린 16강전에서 타마라 지단섹(슬로베니아·72위)을 2-1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 라섰다. 지난 10일 8번 시드의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40위)에 세 트스코어 2-0(6-0, 6-3) 완승을 거둔데 이어 상승세를 탄 부샤르는 14일 벨 기에의 엘리제 메르텐스(23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14년 테 니스 대회 최고의 권위를 가진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함께 세계랭 킹 5위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인 스타로 승승장구했던 부샤르는 2016년 이 후 하락세를 타며 300위권까지 떨어졌다. 코로나 사태로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클래식에서 부샤르는 8강 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나비너 헤어

바이러스를 이기기위한 백신과 치료약 개발이 물 밑에서 계속

여할 것 같다. 주식 쪼개기는 잘 되면 회사는 한층 더 단단

되고 있다. 성공하면 곧 머리

한 화운데이션 위에, 또 회사

를 들것이고 굉장한 팡파레와 엄청난 부가 주어질텐데, 다만

돈 밸류도 높아지기 때문에 하 는데, 회사와 투자경제 활성화

이를 둘러싼 퀄리티와 안전 문 제가 모두 클리어 된다는 증거

전망에 확신이 없으면 할 수 가 없는 일이다. 따라서 요즘 투자

가 진짜 증명될 때까지 ‘서부 전

상 괜찮은 국면으로 판단되고

선 이상없다’ 의 상황은 계속 된다. 모두 정말 잘 이기길 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전망을 보고, 중단했던 투

심 바란다. 계속 지켜보고 있는 모기지

자를 빠르게 재개들 하고 있다. RRSP를 투자 시장 오르기 전

이자율 5년 고정이 최고1.84%

에 재개한 분들은 단시간내에

로 내렸다. 변동은 1.75%... 조 금 내렸지만 숫자보다 코로나

3-4%가 상승, TFSA를 다시금 재개한 분들도 역시 같은 혜택

사태로 인한 경제 부도의 가능 성이 조금씩 더 낮아지고 있다 는 면에서 좋은 소식이다. 만약 부도의 위험도가 높아지 면 모기지 이자율은 높이 솟으 며, 모기지 승인의 기준이 엄 격하게 적용되어 모기지 통과가 어려운 국면이 벌어질텐데 그리 않되고 있으니 긍정적인 흐름이 다. 이는 개인이 잘 알아 보지 못하는 여러 측면, 과거의 통 계,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무 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한 경제의 충격의 실제적 현 주소를 통해 나오는 예측이므로, 이를 신뢰 하는 정도에 따라 투자 시장은 움직인다. 그런데 현재 북미의 투자 시 장은 괜찮은 상황을 증명하듯 계속 상승의 움직임이 있으며, 또 11월에 역사적으로 투자 시 장에 호재인 미국 대선을 앞에 두고 있어서 더욱 긍정적 전망 이 되고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 기차 회사 테슬라는 주식을 5 개로 쪼개고, 애플은 4개로 쪼 개고… 아마 이를 따르는 여러

을 보고 또 계속 높아질 전망 을 하고 있다. 그런데 평소에 은 퇴 재정에 관한 계획과 목표를 세워두었던 분들이기에 빠르게 재개할 수 있었다. RRSP와 TFSA를 은퇴자금 물론 4-5년뒤에 집 살 때 다운 페이확보란 중기목표를 가진 분 들도 투자를 재개한다. 모두 눈 앞 단기 수익보고 불 안해하지않고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본인의 투자 목표/목 적을 필자와 세운 후, 이를 시 행하는 투자 계획의 틀을 평소 에 미리 세워두웠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장기 연금 보험과 투자 보험을 이 와중에도 중단없이 계속 투자해오던 분들도 요즘 해피하다. 투자 수익이 연6%, 혹은 10% 이상도 올라서이다. 코로나 사태는 재정 목표와 계획을 미리 세우는 사람들이 위너라는 냉정한 교훈을 주고 있다. 여긴 고향이 아니다. 지 금 시간 많을때 본인 재정 어드 바이서와 재정 목표와 그 실행 계획 함께 잘 가다듬기 바란다.

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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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우반구 뇌졸중 (Right hemispheric stroke ) - 2 5. 진단은?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경찰이 소년 총격” 가짜뉴스에 시카고 도심 ‘약탈의 밤’

내에 혈전을 녹여서 막혔던 혈

-증상 및 신체검사: 가족력, 병력을 조사. 증상과 뇌의 활동

관을 다시 통하게 한다. -아스피린: 혈전이 생기지 않

이 도심으로 몰려들었고, 이들

을 확인. 눈, 기억, 의식 상태 를 확인. 손을 잡는 힘과 균형

게 하고, 피를 묽게 한다. -항혈소판제: 혈소판의 응집

화점 유리창을 깨고 안에서 물 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400명

감을 확인.

을 방해하여 혈전이 발생하는

이 도심에 추가 배치됐지만, 약 탈을 막지는 못했다. 브라운 경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

것을 억제한다. *다음의 치료가 포함된다.

공명영상(MRI) -혈관 조영술: 혈관을 통해 관

-경피적 내시경 위루관: 뇌졸 중으로 삼키기 힘들 때 복부를

을 삽입하고 조영제를 혈관 속

절개하고 작고 유연한 관을 위

으로 주입하면서 X-선 사진을 촬영합니다. 혈관의 어디가 좁아

로 삽입하여 음식, 음료, 약물 을 투여한다.

지거나 막혔는지 등 혈관의 상 태를 직접 확인한다. 6. 치료는?

은 도심에서 카페와 음식점, 백

찰청장은 이번 사건은 어떤 항 의 시위와도 연관되어 있지 않 다며 “순전히 범죄행위”라고 말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도심에 있는 상가의 창문이 깨져 있다. 이 날 새벽 도심에서 약탈 사건이 발생했다.

했다. 경찰은 “2명이 총에 맞았 고 100여명이 체포됐으며 경찰

미국 시카고시에서 폭동과 약

를 받고 경찰이 충돌했다고 밝

관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물리치료, 언어치료 7.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탈이 일어나 도심이 한때 마비 됐다. <에이피>(AP) 통신에 따

혔다. 총기 소지자는 경찰에 총 격을 가하면서 도주했고 경찰도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시장은 “이건 명백히 범죄행위”라며 “

신경학적인 후유증은 어느 정

르면 시카고시에서는 10일 새벽 일부 사람들이 도심 상가 수십

대응사격을 했으며, 이 과정에 서 총기 소지자가 다쳤다고 밝

우리 도시에 대한 공격이다”고 약탈을 비난했다.

곳을 약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혔다. 그런데, 경찰이 미성년자

경찰이 10일 새벽 상황을 진

시카고시는 한때 도심 접근을 차단했다. 데이비드 브라운 경찰청장은 9일 오후 일어났던 경찰과 총기 소지자와의 총격이 폭동과 약탈 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라운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남부 잉글우드 지역에서 20 살 총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

에게 총을 쏴서 다치게 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소셜미디어에는 “약탈을 하러 가자”는 글이 올 라왔다. 시카고 경찰이 15살 소 년을 총으로 쏴서 죽였다는 잘 못된 글도 소셜미디어에 이날 저녁 올라왔다고 통신은 전했 다. 9일 자정 무렵부터 10일 새 벽 사이 약탈을 하러 차량 행렬

정시키고 난 뒤에도 몇 시간 동 안은 도심으로 진입하는 버스 와 전철은 통제되고 일부 고속 도로 출입로도 막혔다. 시카고 도심으로 연결되는 다리도 들어 올려졌다. 10일 아침 이런 제한 은 풀렸지만 10일 저녁부터 11 일 아침까지 다시 도심 출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우반구 뇌졸중을 다음의 약

도 남을 수밖에 없으며 이런 후

물로 치료한다. -혈압약, 콜레스테롤 치료약, 항콜린에스테라아제 약물(근육 과 신경의 교류를 돕는 아세틸 콜린이라는 화학물질의 양을 증 가시키는 약), 항우울제, 근이완 제, 진통제, 변비약 *혈전에 의해 일어난 뇌졸중은 다음의 약물로 치료한다. -혈전용해제: 발생한 지 6시간

유증(반신마비 등)은 적극적인 물리치료와 약물요법으로 대개 수술 후 6개월에 빠른 속도로 회 복을 보이고 약 1년까지 서서히 회복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경우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증상 은 더 나아지지 않고 고정된다. 8. 예방은 ? 흡연과 금주, 건강한 식이, 운 동과 의사 처방받은 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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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5 Fri., August 14, 2020

“시간 얼마없다 생각하니 알겠더라" 구질구질한 삶 인정하는 게 어른 허지웅 새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항암 치료 뒤 달라진 생각들 고백 “혼자 사는 건 불가능, 함께 살아야”

에세이집을 낸 허지웅씨는 ’함께 살아간다는 감각 이 요즘의 관심사“라고 했다

간호선생님을 계속 부르기가 미 안해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 요’ 했다. 다음에 책 내면 (제

2018년 악성림

목을) ‘살려주세요’ 해야겠다고 농담했는데…. 삶의 막다른 골

프종 판정 후 지 난해 항암 치료

목에 다다른 사람들, 다 포기 하고 싶은 사람들이 뭔가 공감

를 마치고 복귀

할 수 있는 종류의 반어가 아

한 작가 겸 방송 인 허지웅(41)이

닐까 싶다.” 책엔 암 투병 초기 스스로 죽

새 에세이집 『 살고 싶다는 농

음 직전까지 걸어 들어갔던 ‘그 날 밤’의 고백부터 ‘망하려면

담』(웅진지식하

아직 멀었다’는 다짐, ‘삶의 바

우스)을 펴냈다. 전작 『 버티는

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주고팠던 위로

삶 에 관하 여』 『나의 친애하는

까지 솔직한 마음을 새겼다. 그

적』에 이어 4년

는 “독자들이 두 가지만 기억했 으면 좋겠다”고 했다. 바로 “살

만의 에세이집이 다. 책이 출간된 12일 서울 용산 구 서점에서 그 를 만났다. 책 제목 의미 부터 물었다. “ 되게 아팠을 때

아라, 같이 살아라”란 말이다. Q : ‘내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쓰 기 시작했다’고 썼는데. A : “그 문장이 이 책의 동 기다. (암이) 재발률이 꽤 높다. 처음 책을 시작할 때 마음이 급 했다. 제가 책에 ‘그날 밤’이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고 표현한 힘들었던 순간에, ‘

장들은 굳어진 어깨를 부드럽게

그 밤에 먹히지 않고’ 지나쳐내

도닥이는 바람 같다. 영화 기

면서 아, 이렇게 막다른 길에

자로 시작해 ‘썰전’ ‘마녀사냥’

몰린 다른 사람에게 해줄 얘기 가 있는데 이걸 다 못 털어낼

‘SNL코리아’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을 거치며 정치·사회부

까 봐, 시간이 부족할까 봐 서 둘러 썼다.”

터 영화와 연애 문제까지 거침 없이 비판하던 시절과는 어조

Q : 재발하면 치료받을 생각 이 전혀 없다고도 했다.

가 다르다. “어렸을 땐 뜨거웠다. 글이든

A : “항암 해본 모든 사람이

방송이든 거대담론을 건드려서

공감할 것이다. 사람을 파괴하 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의 삶을 구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못 바꾸더라. 그

Q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

걸 받아들이고부터 유난스럽게

다는 마음이 무엇을 가장 크 게 바꾸나.

안 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주변에 영향을 주고 내가 필요

A : “삶을 바라보는 태도. 태 어났으니까 억지로 사는 것 말

한 사람에게 시간과 여력을 쏟 을 수 있어서 훨씬 좋아졌다.”

고, 힘들어 죽겠는데 하루하루

그는 “옛날엔 남한테 피해

빨리 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말고, 내 삶을 내 의지에 따라

주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서 살아나간다는 감각. 100명 의 독자 중 한 명이라도 이 글

며 “산다는 건 구질구질한 거 고 피해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

을 통해 그 감각을 익히고 살

는데 그걸 인정하는 것부터 어

아간다면 저자로선 다 이뤘다.”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 칸 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 다’ ‘절망이 여러분을 휘두르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나는 당신이 얼마든지 불행을 동기 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가 몸소 겪고 써내려간 문

른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더 불어 사는 것’. 그게 책 전체의 주제란다. 그는 “살려면 버텨야 하는데 예전엔 혼자 고고하게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더는 그게 불가능하단 걸 알았다. 공감과 이해, 함께 살아간다는 감각이 요즘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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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수술 후 여신됐어요" 못 믿을 의료계 뒷광고 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파

고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해

지고 있다. 147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

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의문 을 제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튜버 '임다'는 라식 수술 영상 을 올리면서 유료 광고 사실을

“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도 300만원을 받는다는데 제작

알리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

비를 따로 안 받은 게 맞느냐”

직장인 A씨는 지난 여름휴

혀졌다. 지난 8일 임다는 “지난 해 여름 한 병원으로부터 라식

면서 “할인이라는 애매한 말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실제 비용

가 때 라식수술을 고민하다 어 렵게 병원을 결정했다. 평소 구

수술 광고를 제안받았다”며 “광 고 관계자들 의뢰에 따라 자발

을 낸) 결제 내역서를 보여달 라”고 따졌다.

독하던 유명 유튜버가 한 안과 에서 상담부터 수술 진행, 회복

적으로 수술을 받는 형식의 광

◇구독자 8만 유튜버에도 “수

까지 겪는 과정을 보고 믿음이

고 영상을 제작했는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영상

술 및 제작비 준다” 현재 유튜브에는 ‘브이로그’ 형

가서 같은 병원으로 예약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터져 나

을 올리고 채널 내 영상을 모 두 비공개했다.

식으로 눈, 코 등 각종 부위의 성형수술 과정을 상세히 다루는

온 뒷광고 파문에 마음이 불편 해졌다. A씨는 “자신이 비용을

‘금손남친’ 커플로도 잘 알려진

영상이 넘쳐난다. 실제 의사 상

워너비보라(유튜브 구독자 17만 명) 역시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 다. 렌즈삽입술을 받은지 1년 후 를 다룬 브이로그 영상의 댓글 에서 그는 “2019년 1월,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방문했고 영 상을 포스팅하는 조건으로 수 술 비용의 일부를 할인받았다” 며 “관련해 영상에 고지하지 않 은 부분은 명백한 저의 불찰이

담부터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 과 직후, 회복과정을 비롯해 붓 기가 다 빠진 뒤의 모습까지 공 개한다. 병원에 대한 정보는 더 보기나 댓글 등을 통해 공개하 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불법이다. 의료법 제56조 (의료광고의 금지 등) 1 항은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 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

들여 찍었다고 생각한 영상이 실은 광고였다는 것을 알고 나 니 사기를 당한 것처럼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먹방 외에 의료계에도 ‘뒷광 고’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지면 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유 튜버가 할인 또는 무료 수술, 제작비 등의 대가를 받고도 이

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유튜버

하지만 시청자가 많고 효과도

악되면서 누리꾼의 질타가 이어

워너비보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

는 광고주가 아니므로 규제하기

좋다 보니 영상 업로드를 조건

가 어려웠다.

으로 무료 수술과 광고비를 해 주겠다는 유혹도 많다. 유니버 시티 칼리지 런던(UCL) 약대

◇‘뒷광고 금지법’ 등 제재 본 격화될까 하지만 앞으로는 뒷광고 관

생 유튜버인 WanderJess 재이

행에 철퇴가 떨어질 예정이다.

는 지난 7일 “지난해 여름 구독 자 8만명을 보유했던 제가 한 대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일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은 경우 명확

형 안과에서 받은 제안이 무료 시력교정술과 영상 제작비 300

하게 기재토록 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만원”이라며 “구독자 8만의 유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 경우 금

튜버가 받는 제안이 저 정도인 데 그 이상의 유튜버, 인스타그

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경제 적 이해관계의 내용도 소비자가

래머가 제작비를 하나도 안 받 고 영상을 올린다는 것을 믿기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표시 해야 한다.

어렵다”고 썼다.

국회도 뒷광고에 칼을 뽑았다.

이러한 뒷광고 영상을 보고 실 제로 수술을 받은 이들은 ‘사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

행위’라며 토로하고 있다. 광고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 소비

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 은 11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자의 올바른 선택에 혼동을 줄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수 있고,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의료계 뒷광고는 다른 분야보다 질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폐해는 컸지만 뒷광고를 처벌 하기란 쉽지 않았다. 현행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 시광고법)은 광고를 의뢰한 ‘사 업주’를 처벌 대상으로 하기 때 문이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

각각 대표발의했다. '뒷광고 금 지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 은 인터넷 유명인이 대가를 받 은 것을 고지하지 않고 광고 등 의 행위를 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넣었다. 옆 페이지에서 계속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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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5 Fri., August 14, 2020

베이루트 폭발: 국민적 분노 계속

레바논 정부 내각, 결국 총사퇴 하산 디아브 총리는 10일 저

게 실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는

와 충돌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녁 TV 연설을 통해 내각 총사 퇴를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레

걸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7 년간 숨어있던 이번 재앙의 책임

보안병력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는 가운데 시위대가 의회

바논 지도자들의 직무 태만과

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

건물 인근의 바리케이드에 모여

부패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 고 비난하고 있다. 거리에 나온

리고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국 민의 의지를 따르고자 합니다.”

드는 모습이 보인다. 지난주 폭 발 사건의 사망자수는 220명으

시위대는 경찰과 사흘째 충돌하 고 있다.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다음 수순은? 총리는 연설에서 스스로를 오

로 늘어났으며 아직까지 110명 이 행방불명이라고 베이루트 주

은 창고에 안전하지 않게 보관

랫동안 지속된 부패로 인해 개

지사 는 말했다. 행방불명자에

되고 있던 2750톤의 질산암모늄 으로 인해 발생했다. 미셸 아운

혁이 좌절된 지도자로 표현했다 고 BBC 중동 특파원 톰 베이

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화 물차 운전기사들이 포함돼 있다

대통령은 현 정부에 새로운 내 각이 출범할 때까지 직무를 대

트먼은 말한다. 베이트먼 특파 원은 의회가 이제 새로운 총리

고 그는 덧붙였다. 베이루트 항 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행할 것을 요청했다.

를 뽑아야 하지만, 이는 시위대

폭발 현장 인근 수킬로미터 내

총리 발언 내용은? 수개월에 걸친 정치적 교착 상

의 근원적인 불만인 분파주의 적 정치를 다시 개입하게 만든

에 위치한 건물들이 파괴됐다.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노숙

태 끝에 지난 1월 총리로 지명 된 디아브 총리는 자신의 정부

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복잡 한 정치 시스템 때문에 내각 전

을 하거나 창문과 문이 없는 집 에서 생활해야 한다. 당국은 폭

가 “나라를 구하기 위한 로드맵

환 과정이 부드럽거나 신속하게

발이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

을 짜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레바논의 부 패는 “나라 자체보다 더 컸다” 면서 “매우 두껍고 가시가 촘촘 히 박힌 벽이 우릴 변화로부터 갈라놨다"며 "변화에 저항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온갖 더러운 방법을 사용하는 계층이 세운 벽”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위협이라는 걸 알았고 이 정부의 성공이 지금 껏 이 나라를 질식시켜온 부패 의 온상인 장기 집권 엘리트에

진행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 레 바논의 권력은 레바논의 각기 다른 종교 단체를 대표하는 지 도자들이 나눠갖고 있다. 또한 1975~1990년의 내전 이후 많은 군벌들이 정계에 입문해 레바논 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부 문을 통제하고 있다. 시위에 나 선 많은 이들은 레바논의 부패 의 원인을 이러한 정치 시스템 에서 찾는다. 10일 내각 총사퇴 발표 이후에도 베이루트에서 시 위가 계속되면서 경찰은 시위대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 산했다. 레바논 국가 전체의 경 제적 손실은 그 다섯 배인 150 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 된다. 레바논은 폭발 사건 이전 에도 대대적인 경기 침체로 고 전하고 있었다. 내각 총사퇴의 배경? 레바논 국민들의 불만은 오랫 동안 누적돼 왔다. 2019년 말 인 기 메신저앱 왓츠앱 통화에 세 금을 부과하려던 계획이 경제난 과 부패에 대한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내각 총사 퇴로 귀결됐다. 신종 코로나19 가 시위를 억제했지만 경제 상 황은 계속 악화됐고, 많은 이들 이 지난 4일의 폭발 사건을 오 랜 기간의 부패와 관리 미숙으 로 빚어진 결과로 본다. 그러나 현 정부의 종말이 국민적 분노 의 종말을 의미하진 않는다. 작 년의 시위로 인해 구성된 정부 가 또다시 부패의 비난을 받으며 사퇴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 앞 페이지에서 계속 다만 실제로 광고주로부터 얼 마나 대가를 받았는지 밝히는 작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 다. 또한 높게 형성된 인플루언 서의 광고비를 고려할 때 1000만 원의 과태료가 과연 얼마나 효 과를 낼 것인지 의문이라는 회 의적인 시각도 있다. 하지만 뒷 광고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 청자의 목소리도 높은 만큼 계

속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 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기 의원은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의 위장·허위 광고 는 이들을 믿고 콘텐츠를 시청하 거나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자 시장의 공정 거래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라 며 "마땅한 제재와 벌칙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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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0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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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차정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공무원 협회 전원일 한인축구(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Tea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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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카한협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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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캐나다 한인단체와 간담회 개최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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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오타와지회 임원진들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 ◀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가운데)와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자문

위원들과 오프라인 간담회 기념촬영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는 7월 오타와한

또한,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자문위원들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통하여 동포사회

인회 임원진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 한 것을 시작으로, 주캐나다대사로는 처 음으로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소속 전국 한인회장 20여명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 도 개최했다.

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코 윈 오타와지회 임원진들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도 개최했다. 장경룡 대사는 오타와 등 캐나다 지역 재외동포 단체들과 오프라인 간담회 및

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장 대사는 오타와 한인도서관 에서 기부용 마스크를 제작하는 코윈 오 타와지회 모임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하합니다> 권양균, 생애 첫 홀인원 권양균 주캐나다 대사관 선임 연구원이 8월 2일 Canadian Golf and Country Club 9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라운딩에는 권양균 선임 연구원의 남 편 정재윤(Jae Chung)과 신양재-신지연 부부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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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15 14, 2020 No. 1215August Fri., August 14, 2020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오 타 와

-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타와한인회 광복절/도서관 기념식 온라인 방송

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주캐나다 대사관, 2020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한인장학생 선발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장경룡)은 2020년

발하였으며, 9월 하순경 주캐나다대사 명의의 장학

안녕하세요 오타와 교민 여러분,

도 캐나다 지역의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증서와 1인당 미화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된다.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KCAO 75주년 광복절 기념식

Honor Scholarship) 장학생 4명을 발표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

과 1주년 오타와한인 도서관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점심 12시까지 온라인으로 별도의 계정 없이 시청하실

홍민지(McMaster University, 여),

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총 290만불의 기금에 대한 투

수 있습니다.

방정운(University of Brititsh Columbia, 여),

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동

최홍식(McGill University, 남), 오유나(University of Waterloo, 여)

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

금년도 장학생은 지난 4월부터 대사관 및 3개 총

심을 갖고 동포사회는 물론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 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1부]75주년 광복절 기념식 (11:00-11:30) 오타와한인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ott.korean [2부]오타와한인회 한인도서관 1주념 개관 기념식 (11:30-12:00) 오타와 한인 도서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 com/ottkoreanlibrary/

영사관에서 지원서를 접수(4.27-6.12)받아 공관별 지역심사(6.15-6.19)와 대사관 중앙심사위원회 심사 (6.29-7.3)를 거쳐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 및 규모, 선 발분야, 개인별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

[류은규의 한방칼럼]

환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의사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도 환자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의사들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습관성 유산을 걱정하는 산모와 산부인과 의사인 양석 형 교수의 대화 장면이 있었다. 이미 두 차례 유산을 했고 뱃속의 아이도 유산 될까 하는 걱정에 산모는 눈물을 흘리 며 의사에게 조심스레 묻는다. “선생님 은 저 같은 병을 가진 환자를 많이 보셔 서 아무렇지 않으시죠”라는 다소 원망 섞인 질문이다. 그러자 드라마 속의 양석형 교수는 평 소 일상과는 달리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산모의 물음에 답한다. “유산이 왜 병 이에요. 그러니 산모님은 환자가 아니고 잘못이 아니다. 유산은 병이 아니라 누 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원인을 알았으니 거기에 맞게 잘 관리하면 된 다”고 조언하자 산모의 얼굴이 그제 서 야 펴진다. 산모에게 습관성 유산의 개 념을 제대로 설명한 것 못지않게 의사 양석형의 공감능력에 시청자들의 가슴 이 뭉클했을 것이다. 산모의 아픔을 함 께 하고 나누려는 양석형 교수의 진심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본 시청 자라면 누구나 산모의 아픔이 치유되고 무탈한 출산이 이어졌을 것으로 그려보 지 않았을까. 이 드라마에서는 이 외에

감동적인 언행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울 림을 주었다. 의사의 말 한마디는 때로 는 환자의 병을 낫게 하기도, 때로는 악 화시키기도 한다. 최근 많은 의과대학들은 입시에 서 다면인·적성면접(MMI:Multi Mini Interview)을 도입하고 있다. 그 취지 는 드라마에서처럼 공감능력 있고 인성 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시험성적이나 스펙 위주의 의대 선발과 정을 인성 중심으로 바꿔보자는 것이다. 다면인·적성면접은 10분 안팎의 짧은 인터뷰를 연쇄적으로 실시해 지원자의 인성 및 적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2001 년 캐나다 맥마스터의대에서 처음 시작 한 후 세계로 확산해 현재는 북미, 유 럽, 호주 등 여러 나라 의대 입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상당수 의대가 수시 또는 정시 선발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합격 안 정권에 든 학생이 다면인·적성면접에 통 과하지 못해 낙방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화를 참지 못하는 인성이 면접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어떤 학생에게 “윷놀이 방 법을 귀가 잘 안 들리는 80세 할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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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소개해 보라”라는 임무를 줬다. 그런

이다. 의원이 되고자 하는 공부의 시초

데 면접관이 노인행세를 하며 ”안 들린 다, 다시 말해 줘, 뭐라고...“ 등등 계속

는 1,592가지 약재 이름을 외우고 고금 의 의서를 다 읽고 안다고 한들 마지막

질문을 쏟아냈더니 그 학생은 윷을 집 어 던지고 면접장을 나가 버렸다고 한

한 가지를 알지 않고서는 진실로 의원 일 수 없다. 그건 사랑이다. 병들어 앓

다. 공부만 잘 한다고 의사되는 시대는

는 이를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마음,

지난 셈이다. 한의학도 의원의 마음가짐을 앞세우는

다시 말해 긍휼(矜恤)이다” 진리는 동양과 서양에 차이가 없고, 옛

오랜 전통이 있다. 소설 동의보감에서 허 준의 스승 유의태가 제자들에게 의원의 소명을 당부하는 대목에서도 인성을 강 조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다. “세상에서 의원으로 종사하는 사람을 높이 알아주건 아니 알아주건 간에 의 원의 소임은 생명을 다루는 것 임에서 세상 그 어느 생업보다도 고귀한 직업

날과 현재가 다를 수 없다. 문제는 실천 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있는 거 같 다. '의사의 본분은 환자의 병을 고쳐주 는 것 이전에 환자를 위로하는 것이다' 라고 강조하셨던 필자의 스승님 말씀이 떠오른다. 코로나19로 최전선에서 목숨 을 걸고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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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5August Fri., August 14, 2020 No.1215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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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5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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