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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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1년 12월 2월 12일(금) 2018년 7일(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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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백신 접종량 1병당 6회로 확대 퀘벡주,화이자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캐나다 정부가 화이자 백신 접

20% 감축 이미 시행 예정 5회 투여량으로 계산되었 으며 이번 변경 방침이 적용되

종 물량 확대를 위해 백신 1병 당 접종량을 5회에서 6회로 늘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리기로불구하고 했다. 퀘벡 주정부가 내 려에도 연방 보건부는 9일감축을 코로나19 년도 이민자 수를 20% 진행 백신 접종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할 예정이다. 저용량 특수 주사기 승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사용을 정권을 잡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화 인함으로써 백신 1회분을지난 추가 요일 이같은 계획이라고 내용에 대해 밝혔다. "총선 공 로 확보할 약과 같이 백신은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화이자 1병당 5회분 접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종이 정량이지만, 표준 주사기가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아닌 저용량 주사기를 사용하면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화이자 백신 1병당 6회 접종분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이는 화이자로부터 백신 수급 구했다. 이의회에서 늦어지는 것에 대한 정부의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대응책으로, 인구를 늘리 은 모든 방법을 접종 이용하여 퀘벡을 선 기 위한 ‘백신 쥐어짜기’ 방안으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로 비춰진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의졸린-바렛 이번 결정으로 화이자 그러나 장관은 퀘벡 정 부가 이민자들이 구하는 방 는 오는 3월까지직업을 400만회 분의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백신을 캐나다로 운송하기로 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계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이에 또 따르면 다음주를 기해 화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이자로부터 예상했던 것과 같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의 바이알(Vials, 약병 기준)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 공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급받는 병들의 개수는 적어졌지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만,바란다고 33만6000회 아니라 40 길 권고한분이 바 있다. 만회 분으로 전망이다. 트뤼도 수상은계산될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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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부족에 접종 인구 늘리려 ‘백신 쥐어짜기’ 정부, "오는 3월까지 400만회 분 백신 확보"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국내 코로나19 백신 보급 사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업 책임자로 임명된 대니 포틴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르겠다"며 기자들에게 (Fortin) 오타와에서 군 소장에 따르면, 캐 불어로 나다는말했다. 이미 총 6400만개의 저 CAQ 당은 공약을 용량 특수 연방정부에게 주사기를 구입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주전역으로 배포를 시작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포틴 소장은 “이 주사기들이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이미 캐나다에 충분한 양으로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도착 후 운송 중에 있다”며 “ 감독한다. 특수 주사기의 운송·배분은 오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는 5월까지 것”이라고 간 업부 장관인계속될 도미닉 르블랑 장관 덧붙였다.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새롭게 연구할 변경된것이라고 접종 방침은 차원에서 밝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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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는 15일경부터 전망이다. 민과 이민자들을 유효할 정식으로 받아들 이는 캐나다-퀘벡 캐나다 보건국은 간의 이번기존의 주에 아 예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상되는 7만여 명에 대한 접종은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를 나타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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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소장은 “다음 주까지 화 인 포틴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이자성명서를 백신의 통해 다음이민자는 선적품이퀘벡 도 요일 때쯤에는 각 주에서 적절 주착할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한 도구와 주사기, 그리고악화시 훈련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킬을것이가"고 이브-토마스“이제 도발 회 받게 될 것”이라며 이 장은 러한말했다. 선량을 훨씬 더 효율적으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있게 수요 로 추출할 수 있는 위치에 를될충족하기 외국인 임시 노동 것으로 위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이와 관련, 캐나다 보건청 붙였다. (PHAC)은 예방 접종을 위한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지속적인 웨비나(웹 세미나)를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통해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계획이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NACI)와 함께 공중 당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보건 쿼터에 국도논의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저 대한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사용에 대한전국에 교육 며용량 한편,주사기 오타와(연방정부)는 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어 오던 캐나다가 앞으로 공급 물량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다음주부터 자유주의모더나로부터 이민 평론가 약 인 200만회 도미니 화이자와 분량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받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을 계획이라고 이날 성명에 는 임의적이며 예고했다. 신규 이민자의 감소 따르면 지금까지 캐나다는 약 110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회 분의 백신 접종분을 투여했고, 앞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으로 4주 동안 화이자로부터 180만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회분, 모더나로부터 16만8000회 분 는가?" 라고 반문했다. 을 공급받아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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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지원 가능한 코로나 관련 정부지원금 개인, 중소기업 관련 정부지원 프로그램 안내 - 캐나다 자녀 부양 지원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무이자

그램(CRCB; Canada Recovery Caregiving Benefit)

로 6만달러의 긴급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4만달러를

CRCB는 자녀나 부양할 가족 을 위해 근무시간이 50%이상 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때, 2022 년 12월 31일 내로 상환할 경우

어든 근로자에게 최대 26주동안

1만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1주 당 500달러를 지원해준다.

6만달러를 대출받았을 시에는 2만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다.

▶ 기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그러나, 기간 내에 상환하지 못

- 임금보조프로그램 (CEWS; Canada Emergency Wage

하면 2023년 1월 1일부터 대출 금에 대해 연이율 5%가 부과되

Subsidy) 정부의 임금보조프로그램은

며, 대출금 전액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상환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익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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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코로나 팬데믹 발

적 지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

발 직후 연방정부는 경제적 어려 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 을 위해 마련한 긴급재난지원금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을 비롯해서 개인과 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6일, 긴급재난 지원 프로그램(CERB)이 종료 되고 고용보험 프로그램(EI; Employment Insurance)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다양한 경제 지원정책으로 개인과 사업 체는 혼동을 겪기도 했다. 본보 기자는 2021년 현재 신청 및 지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정 리해보았다.

는 지난해 9월 27일 종료된 이 후 기존 고용보험(EI) 체제로 다 시 돌아왔다. EI 대상자는 매주 최소 5백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래 지원금은 EI 자 격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들 을 위한 지원금이다. - 캐나다 회복 지원프로그 램(CRB; Canada Recovery Benefit) 고용보험 대상에서 제외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 프 로그램은 최대 26주동안 1주 당 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월급 이 50% 이상 삭감되었거나 일 을 그만두게 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됐다. - 캐나다 코로나회복 지원 프 로 그램 (CRSB; Canada Recovery Sickness Benefit) CRSB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을 보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되면서 1주 근무시간 이 50%이상이 줄어든 근로자에 게 최대 2주동안 1주 당 500달 러씩 지급된다.

▶개인관련 정부 지원프로그램 - 고용보험 프 로 그램(EI; Employment Insurance) EI는 팬데믹 이전부터 가능했 다. 앞서 팬데믹 초기, 연방 정 부는 긴급재난지원금(CERB)이 라는 명목으로 국민들에게 경제

-

긴급 렌트 보 조 프 로 그램

든 기업에 실업률을 줄이고 해 고된 직원들을 재고용하기 위해

(CERS; Canada Emergency Rent Subsidy)

오는 3월 13일까지 직원 월급의 최대 75%를 보조해주는 프로그

CERS는 지난해 11월, 연방정 부가 코로나 2차 확산으로 어려

램이다. CEWS는 오는 6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움을 겪는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새 지원프로그램이다. 긴 급 렌트 보조금은 수입 감소에 따라 최대 65%까지 임대 또는 상업용 모기지 이자를 차등 보 조해준다. 또한, 경제적 타격이 심한 업체에 한해 25%를 추가 로 지원해준다. 팬데믹 초기, 연방정부는 이와 비슷한 '상업 렌트비 지원 프로 그램(CECRA)'을 도입했으나, 지원 받기 위해서는 임대주를 거쳐야 하고, 임대주들이 렌트 비를 인하해야한다는 문제 등으 로 인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 지 못했다. 이에 연방정부는 임 대주를 거치지 않고 자영업자가 직접 정부에 신청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인 CERS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은 아래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 w w.canada.ca/ e n /d e p a r t me nt-fi n a nc e / economic-response-plan. html

▶ 재정지원 및 대출 지원 프 로그램 - 캐나다 긴급 사업자금 대출 (CEBA;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CEBA는 직원 급여가 2만달러 이상 15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 업에 대해 무이자로 대출을 지 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연방정 부는 지난해 10월 9일, CEBA 지원 금액을 최대 4만 달러에서 6만 달러로 확대조치했다. 또한, 최대 2만달러까지 대출 상환을 면제해주겠다고 발표했다. 1) 2020년 3월 1일 이전에 국 내에서 운영중인 기업 2) 국내 캐나다 달러 비즈니스 계좌를 보유한 중소기업 3) 2019년에 2만달러~150만달 러의 급여를 지급한 기록이 있 는 기업이라면 CEBA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건에 충족하는 중소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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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No.1239 Fri., February 12,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L’École de Langue Coréenne du Grand Montréal The Korean Language School of Greater Montreal

몬트리올한인학교 2021

ㅎㅏㄴ ㄱㅡㄹ ㅇㅏㄴ ㄴㅕㅇ

ㅅㅏ ㄹㅏㅇ

봄학기

온라인 학생모집

3월 6일 토요일 10시 개학

Cours en ligne session Printemps Commence le samedi, 6 Mars à 10h

Online courses Spring session

Starts on March 6th, saturday at 10h

Classes 모집반

Primaire, Secondaire, Adulte 유치반 (4세부터), 초등.중등.고등반* Elementary, Secondary, adult . . .

Cours de langue en ligne Online Language Courses

성인 한국어반 (초 중 상 고급), 영어반, 불어반 * 본교 중.고등학생은 (9,10,11 학년) 퀘벡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음 (최대12학점) * 성인 한국어반은 시간이 조정될 수 있음

Coréen (4 niveaux), Français, Anglais Korean (4 levels), French, English 온라인 수업기간

Période / Duration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14주) (d/m/y)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06.03,2021 - 05.06.2021 tous les samedis matins de 10h à 12h * l’horaire peut être modifié pour les classes coréen 등록일 및 등록방법

every saturday morning from 10h to 12h 2월 1일 월요일부터 * The Time can be changed for korean classes

몬트리올한인학교 홈페이지에서 등록

Inscription en ligne dès 수업료 Online registration from 학생당 100 $

01.02.2021 sur le site de l’école

on the school website

* 성인 한국어반은 130 $ (교재비 30불 포함) * 두 자녀 이상 등록시 특별할인

Frais scolaire / Tuition 문의 / Contact 100$ / pers.

* 130 $ pour les classes coréen (30$ pour le manuel) * 130 $ for korean classes (30$ for tex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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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자랑스러운 몬트리올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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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몬트리올한인학교 봄학기 온라인 개강 (3월 6일)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연방정부“세금 납부 1년 연기” 재난지원금 받은 중하위 소득자

고급 총 4개의 반과 유학생 자 녀들의 기초 외국어 학습을 통 해 빠른 현지 적응이 가능토록 영어반, 불어반을 운영하며 원 어민 선생님을 통한 외국어 학 습이 가능하다.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 는 몬트리올한인학교에서는 온 라인 원격수업을 미래교육의 한 축으로 활용하여 재외 동포 자 녀들에게 ‘우리 언어와 문화 정 체성’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다 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학생 수 개교 43주년을 맞이한 몬트리

은 반별 프로젝트 형식으로 과

올한인학교(정영섭 교장 https:// www.montrealkoreanschool.

학, 수화, 관찰학습 및 한글 심 화 학습이 가능토록 구성하였다.

com)에서는 2021년 봄학기 온 라인 수업(3월 6일 개강) 신입 생을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 펜 데믹 유행이 장기화로 접어든 가운데 2020년 봄학기부터 이 미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 는 몬트리올한인학교는 2021년 3차 온라인 수업을 3월 6일부터 6월 5일간(총 14주) 운영한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한글학교 중 최초로 온라인 수업을 도입 했던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이미 2차례의 온라인 수업을 통해 프 로그램과 수업 만족도에 있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좋은 평 가를 받았고, 1년간 진행한 온 라인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적인 한글교육의 붐을 증명하듯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석률 0% 에 가까운 매우 높은 수업 참 여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봄 학기는 그간의 온라인 수업 노 하우를 통하여 더 효율적인 수 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변 화를 주었고, 한글학습 외에 특 히 인기가 높았던 특별활동 수업

또한 몬트리올한인학교에서는 해마다 “말 잘하기”, “손 편지 쓰기”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 의 폭 넓은 체험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데, 이번 봄학기 교내 대회에서 는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기후 변화'의 주제로 “포스터/표어 만 들기”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그림 실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환 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 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2021년 봄학기 학급 구성은 재 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유치반, 입문반, 중급1반, 중급2반, 고급 반이 편성되었고, (9~11학년)의 경우 퀘벡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 정하는 3년간 최대 12학점(정규 학점 Credit)까지 취득이 가능 하다. 몬트리올한인학교는 비영 리단체로 정부 정식 인가를 받 아 운영되고 있으며, 북미에서 는 유일하게 몬트리올한인학교 자체 내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 하다. 또한 성인 한국어반의 경 우 신규반을 증설하여 초/중/상/

준별로 구성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몬트리올한인학교에서 소중한 우리 자녀들의 뿌리교육

연방정부가 중위 소득자까지

정부는 또 통상적으로 세금

을 강화할 수 있다. 몬트리올한인학교 등록은 온라 인 (상시가능) 홈페이지 https:// www.montrealkoreanschool. com “등록 바로 가기” 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운영하는 페이스 북(MontrealKoreans), 인스타 그램(ksmontreal)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후원: 재외동포재단 ■ 개강: 2021년 3월6일 토요 일 (수업시간 10:00-12:00 학년 별로 다를 수 있음) ■ 수업방식: 온라인 화상 수 업( 사용 프로그램- ZOOM) ■ 수업기간: 3월6일 ~ 6월 5 일 ( 14주) ■ 등록비: 100$ (1인) , 2자 녀 이상 할인혜택 ■ 기타 문의 - 대표전화 514-695-6012 / 김 명원 교사 514-813-2844 - 교감 이채화 514-487-5104 / 교감 전민락 514-730-4523

지난해 받은 재난지원금에 대 한 세금 납부를 1년 연기해주 기로 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세금을 내 지 않아도 체납된 세금에 대한 이자 부과나 GST 환급 등 정 부 지급액에 대한 추징 등 강 제 환수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 라고 정부는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도 과세 소 득(taxable income)이 7만5,000 달러 미만까지의 소득자에 한정 하며, 해당 수입도 재난지원금 수령에만 국한된다. 즉 다른 수입 부문에 대한 세 금은 종전처럼 해당연도에 납부 해야 하며, 재난지원금 수령이 이 금액을 넘지 않았어도 다른 수입으로 인해 전체 수입이 7만 5,000달러를 넘을 때는 이번 조 치에서 제외된다. 대상이 되는 재난지원금에는 CERB, CRB, CESB, CRCB, CRSB 등이 포함된다. 또 조치 에 해당되는 사람은 별도의 신 청 없이 정부에 의해 자동으로 이번 조치를 적용받는다.

체납자에게 그가 받는 자녀수 당(Child Benefit)이나 GST/ HST 환급 등 정부 지급액을 추징해 체납금을 환수하는 조 치를 이번 일 년간 중지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 또한 과세소득 이 7만5,000달러 미만인 소득자 에게만 해당된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재난지원 금이 과세 대상으로 잡히면서 도 현실적으로 그 일부를 떼어 세금을 내는 게 어려운 사람들 이 많다는 사실을 감안한 절충 안으로 해석된다. 국세청이 속한 고용노동부 칼 라 콸트로(Carla Qualtrough) 장관은 지난해 12월 “올해년도 소득세 보고는 특히 힘든 시간 이 될 것”이라고 말해 많은 사 람들이 처한 현실을 정부가 인 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나 당시 재난지원금 을 비과세 대상으로 해줄 수 없 느냐는 의견에 대해 지원금 수령 이 근로소득을 대신한다는 점에 서 EI처럼 과세 소득으로 분류 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몬트리올한인학교 교사 심애란


No.1239 Fri., February 12, 2021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정부가 구입한 코로나 백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능 및 공급 상황 연방 보건부는 지난해 7월 24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8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으며 영하

로 알려졌다.

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7개 의 코로나19 백신 제약사와 공

월 1일 미국의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

20도에서는 2년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1천만 회분을 확보했으

임상시험에서 백신 투여 후 과 민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아

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의 유전 정보가 담긴 메신저

며, 2,800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

나필락시스 반응이나 코로나19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 은 코로나 백신을 확보한 나라

리보핵산을 활용해 개발된 백신 이다. 총 2회 접종해야 하고, 보

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승인 요청서

증상 악화 등의 이상 반응은 나 타나지 않았다. 28일 간격으로

가 되었지만 최근 백신 공급문 제로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관 및 유통 조건이 까다로워 초 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 제출되었으며, 보건부는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회 접종해야 한다. 정부는 2천만 회분의 백신 공

생겼다.

영해 60~90도에서 6개월간 보

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

Korean Newsweek -5-

백신에 흔히 사용되는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의 만족도가 높 지 않아 이번달에 또다른 연구 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임상 3상 시험은 올 봄에 진행된다. 정부는 총 5,200만 회분의 공 급 계약을 체결하고, 2천만 회 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 록 했다. ▶ 메디카고 (Medicago)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10 월 22일

현재 연방 정부가 확보한 7개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관할 수 있으며, 영상 2~8도에 서는 5일간 보관할 수있다. 임

▶ 노바백스 (Novavax)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8

월 1일 백신 사용 승인 신청서 가 정부에 제출됐다.

상황과 그 효능에 대해 자세하 게 알아보도록 하자.

상시험에서 확인된 예방 효과는 95%에 달했다.

월 27일 미국의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

▶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

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개발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은 21

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인 (Sanofi-GlaxoSmithKline)

▶ 모더나(Moderna)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7

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앞서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 역 반응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9 월 11일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천만 회분을 확보했으

월 24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은 면역체 계가 항체를 만들어낼 수 있도 록 자극하는 mRNA 백신이다. mRNA 백신의 특성상 보관이 까다로우며, 영하 20도에서 6개 월, 영상 2~8도에서 30일간 보 관할 수 있다. 모더나가 임상 3상 시험을 최 종 분석한 결과 예방 효과는 94.1%로 나타났다. 또한, 모더나는 최근 미국 국 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와의 공동 실험 결과 영국과 변이 바 이러스에도 예방효과를 냈다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 격으로 2회 접종해야 효과가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까지 모더나의 코 로나19 백신 총 4천만 회분을 확 보했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 화이자-바이오엔텍(PfizerBioNTech)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 2천만 회분을 확보했으며, 5,600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2 천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구매 하며 현재까지 정부는 총 4천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해 12월 9 일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는 기존 B형 간염 백신 등의 개발에 사용했던 재조합 방식 을 토대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영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 시 험에서 예방 효과도 89.3%로 확 인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에는 예방 효과가 85.6%, 남아 공발 변이에는 60%의 예방 효 과를 보였다.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정부는 5,200만 회분을 확 보했으며, 2천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승 인 요청서가 제출되었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백신은

▶ 존슨 앤 존슨 (Johnson and Johnson)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8 월 24일 미국제약사 존슨 앤 존슨 백 신은 1회 접종하는 제품이다. 코로나19 항원 유전자를 인체 에 무해한 다른 바이러스 주형 에 넣어 체내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바이러스벡터 방식으 로 만들어졌다. 예방 효과는 평 균 66%로 알려졌다. 지역별 임상 3상 시험 결과, 미국은 72%, 라틴 아메리카는 66%, 남아공에서는 57%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영상 2~8도에서

▶ 아 스 트 라 제 네 카 (AstraZeneca) 공급계약 체결일: 2020년 9 월 24일 영국 옥스퍼드 공동 연구팀 과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은 만 18세 이상에 2회 투여 해야 한다. 영상 2~8도에서 6개 월간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다 는 장점이 있다.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의 예방 효과는 약 62%

캐나다의 메디카고 백신은 영 상 2~8도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

며, 추가로 5,600만 회분을 구매 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브라질발(發) 변이 첫 출현 영국·남아공발 변이에 이어 세 계 각지로 퍼지고 있는 브라질 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캐 나다에도 출몰했다. 토론토 공 중 보건당국(TPH)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브라질 변 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으로 토론토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TPH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에 서 여행 후 입국한 토론토 지역 거주민 1명이 브라질 변이(P.1 또는 B.1.1.248) 전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감염자는 현재 인근 지역 병원에 입원 중으로, 이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위험은 아 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TPH는 이날 또한 최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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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이 없고, 귀국한 여행객과도 접촉한 적이 없는 다른 토론토 거주자에게서 B.1.351로 알려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사례 도 추가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남아공발 변종은 이미 토론토 서쪽 필 지역에서 한 차례 확 인된 바 있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 2건의 감염 사례 모두 여행 이력과 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것일 가능 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영국에 서 처음 발견된 B.1.1.7 변종의 경우도 현재 온타리오주에서만 174건이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 들은 B.1.1.7 변이 바이러스가 오는 3월까지 온주의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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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대중교통 사업에 150억 달러 투입

발표한 149억 달러 자금 가운 데 현재와 2026년 사이에 59억 달러가 지출될 것이며, 나머지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신용카드 결제 비용 규제 시급 스몰비즈니스업주들 “연방정부가 나서야”

90억 달러는 새로운 영구기금에 서 조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자치단체

다”며 “어쩔 수 없이 이를 감수

연합의 대도시 시장 위원회 의 장인 돈 이브슨(Iveson) 에드

전국자영업 연맹의 게일 샌즈 부회장은 “최근 크리스티아 프

먼튼 시장은 이번 발표가 캐나

리랜드 연방재무장관에게 서한 을 보내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 시장들이 수년간 요구해온 핵심 요구들을 반영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업주들은 신용카

전달했다”며 “2018년 합의 당

고 환영했다. 그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캐

드 결제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 싸 코로나 와중에 부담이 가중

시엔 온라인 거래가 지금과 같 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시

되고 있다며 연방정부가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를 모두가

연방정부가 오는 2026년부터

지역사회를 더 잘 연결시킬 수

나다 내 많은 도시들이 마침내

전국 대도시권 대중교통 체계를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있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대중 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

혁신적인 친환경 시스템으로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9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힘을 모아 혜쳐나가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투자가 경제에 도움이 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0일 오 전 캐나다 시장들과 가진 화상

고 이 글로벌 위기로부터의 회 복과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게 되었다”며 “이는 캐나다인 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탄

연방정부는 지난 2018년 비자 와 마스터카드사와 결제 수수

공감대에 따라 수수료 비율을 다시 낮춰야 한다”며 “연방정

소 배출 감소에도 주요 역할을

료를 거래 총액의 1.4%로 낮추 기로 합의했다.

부를 상대로 로비를 펼치고 있 다”고 전했다.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투입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앞서 연방정부는 2015년

이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코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매

사업에 149억 달러를 투자할 방

이번 자금은 지하철 확장과 같 은 주요 교통 프로젝트를 지원 하고 배기가스 제로 차량으로 교통수단을 전기화하는 데 사 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 로 및 자전거 도로 개설, 농촌 및 교외 지역을 위한 교통 수단 을 구축하는 데에도 주요 역할 을 할 전망이다. 연방 교통·인프라부는 “정부가

로나 사태로 온라인 주문에 크 게 의존하고 있어 사실상 각종

상이 상대적으로 큰 매점들은

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매년 30억 달러를 친환경 교통 사업 에 투자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대응을 위한 체계 를 구축하고, 편의 증진과 공 공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 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정부는 우리의

이후 캐나다 전역의 1300개 이상 의 대중교통 사업에 13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해왔다. 그간 투입된 기금은 240km 이상의 지하철과 경전철 노선을 건설하고, 300대 의 배기가스 무배출 버스를 구 입하고, 약 500km에 달하는 산 책로,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 그 리고 레크리에이션 노선을 만드 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용을 포함해 결제 수수료 비 율이 2%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한 업주는 “온라인 주문과 배 달 과정에서 마진이 매우 적다” 며 “0.5%로 소매 업주 입장에 선 부담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물건값을 올려 소비자에게 비 용을 전가하면 경쟁력을 잃게 된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 며 향후 8년간 전국 대중교통

신용카드 회사들과 직접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으나 군소 상점주들은 엄두도 못 내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비자측은 “현재 온 라인 수수료 비율은 지금까지 볼 수 없는 가장 낮은 수준”이 라며 “정부와 합의 내용을 지키 고 있다”고 설명했다.


No.1239 Fri., February 12, 2021

캐나다 항공·육로 국경 통제 강화 시동

지 비필수 여행객들에 대한 통 제 방침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또한 캐나다 보건부의 후속 조 치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시 행하고 적절한 격리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결과서 미제출자는 최대 3000 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국경 통제 강화 조치는 앞서 예고한 대로 캐나다 내 코

한편 트뤼도 총리는 이날 연 방정부가 앞서 예고한 정부 지 정 호텔 의무 격리 및 PCR 검 사 방안이 언제 발효될 지에 대 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연방정부는 새 입국 강

미국 육로 국경을 통해 캐나

로나19 변이의 확산과 국내인 및 외국인들의 비필수 여행을 제한

다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앞으 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하기 위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3월부

이 의무화된다.

터 상업용 트럭 운전사 등 필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9일 정 례 기자회견에서 입국자 방역관

근로자를 제외한 입국자들의 국 경 이동을 제한해 왔지만, 항공

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15일(월)부터 모든 육로 입국자

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육로 입국을 시도하고 있

에게 PCR 음성 결과를 의무적

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국경을 통해 캐나다로 입국하는 비필수 여 행객들은 항공편 입국자들과 같이 입국일 기준 72시간 전 에 진단받은 음성 결과를 제출 해야 한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검사 없이 입국하려는 캐나다인들을 법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음

터 트럭 운전사를 제외한 290 만 명의 여행객이 육로 국경을 통해 입국한 반면, 항공편을 통 해 입국한 여행객은 육로 입국 자보다 적은 240만 명에 그쳤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육로 국 경을 넘어오는 대부분의 입국자 들은 트럭 운전사나 의료진과 같은 필수 인력들이지만, 나머

새 조치에 따라 선정될 호텔들 은 공항에서 오는 교통수단과 무료 무선 인터넷, 그리고 객실 로의 비접촉 식사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수요일까지 호텔 측의 신청서를 받고, 추후 자격 에 부합하는 호텔들을 격리시설 로 선정할 방침이다.

화 조치에 대한 본격적인 시행 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는 지난 4일부로 캐나다 국제선 공항을 밴쿠버·캘거리· 몬트리올·토론토 등 4곳으로 제 한하는 시행령을 발효했고, 현 재 자가격리가 가능한 공항 근 처 10km 이내 호텔들을 물색 캐나다 보건청에 따르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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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여행 제한 강화 직격탄 에어캐나다, 직원 추가 해고 캐나다가 국내외 여행객에 대

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는

한 규제를 더욱 강화함에 따라, 이에 큰 타격을 입은 에어캐나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경영 악화에 허덕이고 있다.

다가 일부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대규모 일시 해고를 진행한다.

게다가 지난달 연방정부가 변 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2월 18

위해 해외에서 오는 여행객에

일을 시작으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떠나는 미국 및

대한 입국 조치를 강화하고, 멕 시코와 카리브해와 같은 휴양지

국제 운항 17개 노선이 최소 4 월 30일까지 중단된다고 발표했

에 대한 운항도 최소 4월 30일 까지 금지하면서 에어캐나다의

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임시

위기는 더욱 극심해졌다.

중단 노선 중에는 밴쿠버-시애 틀·도쿄·런던, 토론토-워싱턴·보

이에 에어캐나다는 지난달에 1700명에 대한 일시 해고를 발

스턴·홍콩 등 인기 국제선도 포 함되어 있었다.

표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자회 사인 저가 항공사 에어캐나다 루

국제노선이 추가로 중단됨에

즈(Rouge)의 모든 운항을 중단

따라 에어캐나다는 노조에 소

함에 따라 약 80명의 직원을 일

속된 직원들 포함 약 1500명의 직원에 대한 일시 해고를 진행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된 코 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업계 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국 내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승객이 이전 해 대비 88%가 감소하면서 7억

시 해고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 서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절반 이상의 직원 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주요 항공사인 에 어 트랜샛과 웨스트젯도 일부 운 항 중단으로 인해 직원들에 대 한 대규모 일시 해고를 발표하 면서, 항공업계의 신음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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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미,‘WHO 우한 현지조사’

미얀마 민주화 시위

성과없자 “검증 직접 나서겠다”

‘유혈 사태’로 악화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가팀의 조사 보고서와 이를 뒷받침하 는 자료에 우리가 확보한 정보 를 취합·분석해 코로나19 기원 과 관련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 고 덧붙였다. 앞서 피터 벤 엠바렉 세계보 건기구 전문가팀 단장은 9일 저 녁 우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피터 벤 엠바렉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 단장이 9일 저녁 중국 후베이성 우 한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파견됐

어도 지금까지는 중국이 필요한

던 세계보건기구(WHO) 전문 가팀이 별다른 성과없이 조사

만큼의 투명성을 제공하지 않았 다고 본다”고 말했다.

를 마무리하자, 조사 과정에 참 여하지 않은 미국이 자체 검증 을 벼르고 나섰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9 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코 로나19 발생 초기 상황과 관련 한 정보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과 접근권을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왔다”며 “미국은 이번 조사 과정에 참여하지 않 았기 때문에, 조사단의 보고서 와 근거 자료를 넘겨 받아 직접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7월 ‘중국 편향성’ 을 이유로 세계보건기구 탈퇴를 통보했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이를 취소했다. 때문 에 이번 전문가팀 구성과 조사 활동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도 “전문가팀이 중국으로부터 조사와 관련해 충분한 협조를 받았는지에 대해선 보고서와 근 거 자료를 확인하기 전까지 단 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적

프라이스 대변인은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우한 이외 지역 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중 국 쪽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코로나19가 우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원했다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세계보 건기구의 이번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경찰 실탄 발포로 2명 중태 부상자도 다수 나와 유엔, 미국, 강경 진압 비판…뉴질랜드 제재 착수 경찰,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당 당사 한밤 급습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대한 경

도다. 방송은 나라의 안정을 해

찰의 강경 진압으로 부상자가 속 출하자 국제 사회가 군부에 대

치려는 이들이 시위를 조직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영 방송

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

은 10여년만에 최대 규모로 확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

얀마 경찰이 9일(현지시각) 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

산되고 있는 민주화 시위에 대 해 그동안 침묵했다.

간 숙주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 사를 급습했다고 <로이터> 통신

미얀마 민주화 시위가 유혈 사 태로 번지면서 국제 사회의 미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 이번 조사로 새로운 정보를 얻

이 보도했다.

얀마 군부 압박이 강화되고 있

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이해 를 획기적으로 바꾸지 못했다”

통신은 이 정당 소속 의원들 의 말을 인용해 경찰 10여명이

다. 유엔은 군부에 평화적인 시 위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

고 인정했다.

최대 도시 양곤에 있는 당사 건 물에 들이닥쳤다고 전했다. 경 찰의 당사 수색 이유는 알려지 지 않았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양 곤과 수도 네피도 등 주요 도시 에서 이어지면서 경찰의 강경 진 압으로 부상자도 속출했다. 네피 도에서 시위를 벌이던 여성 한 명이 경찰의 발포로 머리에 부 상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한 의사가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 다. 이 의사는 “이 여성이 치명 적인 손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엑스선 촬 영 결과 머리에 실탄이 박힌 것 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경찰이 쏜 고무탄 또는 실 탄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30 살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등 많 은 부상자가 나왔다고 <아에프 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얀마 국영 <엠아르티브이 >(MRTV) 방송은 이날 시위대 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 등 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영 방송의 첫 시위 보

다. 올라 알름그렌 미얀마 주재 유엔 조정관은 “시위대에 대한 과도한 폭력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엔인권이 사회는 12일 미얀마 사태를 논 의할 긴급 회의를 열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이날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미얀마에 대한 제재 에 들어갔다. 나나이아 마후타 외무장관은 이날 미얀마와의 모 든 군사·고위 정치 교류를 중단 하고 미얀마 군 지도자의 뉴질 랜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 다. 마후타 장관은 “우리는 군 부가 이끄는 미얀마 정부를 인 정하지 않는다”며 “구속된 정 치 지도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민간 정부를 복귀시킬 것을 촉 구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시위대에 대한 폭 력을 비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서 “시위대를 향한 폭력을 강력 규탄한다”며 “민주적으로 선출 된 정부를 복원하고 구금된 이 들을 석방할 것을 다시 요구한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한 바이러 스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선 “가 능성이 매우 낮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 간 중국 쪽이 강조해 온 ‘수입 냉동식품 유래설’에 대해선 “코 로나19 바이러스는 냉동환경에 서도 생존할 수 있다”며, 가능 성을 열어뒀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진 가운데 유엔과 뉴질랜드 등이 군부 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고 나섰다. 미얀마 시민들이 9일(현지시각) 양곤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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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39 Fri., February 12,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미 국무부 “대북정책, 한국 등

EU-러시아‘나발니 구속 갈등’

동맹과‘같은 입장’확실히 하겠다”

상호 외교관 추방으로 이어져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추방이라는 용납할 수 없는 결

3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된 당

나발니 구속을 둘러싼 유럽연합 (EU)과 러시아의 갈등이 외교

정에 대한 분명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폴란드 외교부는 러

사국인 한국 쪽의 노력을 평가 하고, 한국과의 같은 입장이 중

관 추방 공방으로 이어지며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

시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자국 외교관에 추방 조처를 취

요하며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

독일, 스웨덴, 폴란드는 8일 자

한 건 “근거가 없는 조처”라며

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국 외교관에 대한 러시아의 추 방 명령에 맞서 러시아의 외교

포즈난 주재 러시아 영사관 직 원 1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 정부 가 밝힌 ‘새로운 대북 접근법’

관 각각 1명씩에 대해 추방 명 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이에 대해 러시아 외교부는 즉 각 반박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마련의 진척을 묻는 질문에 “

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외교부 대변인은 “3개국의 결

우리는 미국인과 우리 동맹들 을 안전하게 지켜줄 새로운 접

이들 3개국 외교관이 지난달 23 일 나발니 석방을 촉구하는 시

정은 부당하고 비우호적인 것이 며, 우리가 내정 간섭으로 간주

근법을 채택할 것”이라며 “그

위에 참여했다며 한 나라당 1명 씩에 대해 추방 조처를 취했다.

하는 행동의 연장선에 있는 것” 라고 비판했다.

독일 외교부는 이날 베를린 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

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 1명에 대

요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

한 추방 조처를 발표했다. 외교 부는 성명을 내어 지난 5일 러 시아의 추방 대상이 된 자국 외 교관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현 장에서 사태 보고 임무를 수행 했을 뿐”이라며 러시아의 ‘불법 시위 참여’ 주장을 반박했다.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도 이날 트 위터에 쓴 글에서 러시아 외교관 1명 추방 결정을 공개하고 “이는 임무를 수행하던 스웨덴 외교관

난해 8월 러시아 정부 소행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중독 이후 독 일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달 17 일 귀국했다. 그는 곧바로 체포 된 뒤 2014년 금품 불법 취득 혐의로 내려진 유죄 판결의 집 행유예 취소로 재수감됐다. 이 에 항의하는 시위가 모스크바 등 전국에서 벌어졌으며, 유럽 연합 등 서방 각국도 나발니 석 방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든,

북 정책 수립에서 한국 등 동 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게 중

이란이든 다른 어떤 국제적 도 전이든, 우선 우리는 우리가 정

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확히 같은 입장에 있도록 확실

것은 북한에 대한 정책 검토에 서 시작된다. 또한 우리는 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 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히 하고 싶다”며 “이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이 우리가 그

것을 한국, 일본, 다른 동맹과 파트너들과 긴밀한 상의와 조

정부는 북한과의 관여가 늦어 지면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얻 기 위해 핵무기 실험이나 운반 체계(미사일) 발사 등의 행동 을 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느냐’ 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행 동보다) 한국, 일본이라는 우리 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조율하 지 않을 가능성이 더 걱정될 거 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들을 위해 있고 지지하고 있으 며, 이 외교적 노력에서 함께 있 음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말은 미국 이 북한과 관련한 행동에 서둘러 나서기보다는 한국, 일본과 긴밀 하게 협의해 일치된 대북 정책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율을 하면서 할 것”이라는 설 명을 되풀이했다. 이어 “이 새 로운 정책 접근법을 수립하고 협의를 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초점은 미국과 동맹들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북한과 한국 국 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핵심에서, 우리는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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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39 Fri., February 12, 2021

윤석열 검찰,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수사까지 걸린 시간은? 선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최대한 애를 썼다" 고 말했다. 취임 D+18,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추미애 '직권남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한 이

윤 총장은 최측근인 한동훈

후 법무부 장관 4명 중 3명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해당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사건들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 힘)이 고발하거나 보수단체인 법 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 세련)에서 고발을 하면 바로 수 사로 이어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부터 추 미애 전 장관, 박범계 현 장관 까지 첫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취임 D+9, 법세련이 고발한 박범계 법무법인 '이해충돌' 의혹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취임했다. 그는 취 임한 지 9일 만에 수사 대상 이 됐다. 지난 5일 대검찰청은 법세련에 서 제기한 벅범계 법무부 장관 법무법인 이해충돌 의혹 등 고 발된 사건을 대전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 검사장급 인사를 앞 두고 윤 총장과 만난 직후였다. 검찰청법 34조에 따라 박 장관 은 윤 총장을 두 차례 직접 만 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 었다. 해당법에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 연루된 검언유착 사건을 지 휘하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 방검찰청장 교체를 요구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장관은 이 지검장 유임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던 것 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같 은날 박 장관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이 대전지검에 배당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조계에서 는 윤 총장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이틀 뒤 나온 검사장 급 인사발표는 예상과 크게 다 르지 않았다. 이 지검장과 이두 봉 대전지검장은 유임됐고, 심 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남부지 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장관은 "(심재철) 검찰국장 을 교체했고, 신임 검찰국장은 총장 비서실장격인 (대검) 기획 조정부장을 했던 사람을 임명 했다. 또 신임 기조부장에는 총 장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했고, 대전지검장도 유임했다"고 설명 했다. 그는 "보기 나름이겠지 만, 꼭 총장 시각에서만 물어 보지 말고, 제 입장에서도 물어 봐 줬으면 좋겠다. 총장 입장에

직 절차에서 검찰총장 의견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대·부

듣도록 한 검찰청법 34조 1항

산대 등 30여곳을 시작으로 동

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양대, 서울대 의대 등을 압수수 색했다. 당시 투입된 검사와 수

취임 D-13, 사모펀드 의혹에서 뜬금없이 입시비리 수사로

사관 숫자만 70여 명에 달한 것 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19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로 9월 6

년 9월 9일 취임했다. 같은해 8월 9일 문재인 대통

일 조 전 장관 청문회 당일 부인

령이 조국 당시 민정수석을 법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불구속 기 소했다. 이후 검찰이 표창장 위

무부 장관으로 내정한 직후 자 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비롯

조와 관련해서 전혀 다른 사실을 추가 기소해 전임 재판부였던 송

해 여러 보수 단체에서 잇따라 고발에 나섰다. 그 결과 조 전

인권 부장판사는 검찰에 공소장

장관은 내정된 지 2주 만에 업

부딪혔다. 추 전 장관이 인사를

무방해, 직권남용,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수재 등 각종 혐의

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결국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앞두고 의견을 듣기 위해 호출 을 했음에도 윤 총장이 거부한

로 10여 차례 고소·고발 당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관련 사

중앙지방법원 형사25-2부(임정

것이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추 전 장관이 검찰청

건을 모두 서울중앙지검 형사1

엽 부장판사)는 정 교수에게 징 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 3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부에 배당했다가 하루 만에 특 수2부로 재배당했다.

법정구속했다. 다만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사모펀드' 관련 5촌 조

추 전 장관은 "제가 위반한 것 이 아니라 인사에 대한 의견을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은 8 월 27일, 특수2부에 배당된 시

카 조범동씨 재판에서 재판부는

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 라고 반박했다. 또 추 전 장관 은 "인사위 30분 전이 아니라 그 전날도 의견을 내라고 했고, 1시간 이상 통화하면서도 의견 을 내라고 했다. 인사위 이후에 도 의견 개진이 얼마든지 가능하 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6시 간을 기다렸다"며 "하지만 검찰 총장은 제3의 장소에서 구체적 인 인사안을 갖고 오라면서 법 령에도, 관례도 없는 요구를 했 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 가"라고 반박했다. 의견을 들으려고 했지만 윤 총 장이 따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은 추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 사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추 전 장관이 취임한 지 약 18 일 만에 대검찰청은 사건을 수 원지방검찰청 공공수수부(이건 령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인사과정에 서 추 장관이 검사의 임명과 보

점이다. 특수2부는 사건을 넘겨 받은 지 하루만에 동시다발적

고, 권력과 결탁했다는 '검은유 착'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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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경찰이 수갑 채워 인권침해…위자료 소송"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호송하는 과정에서 수 갑을 채운 것을 두고 국가인권 위원회가 '인권침해'라는 판단 을 내놓자, 전 목사 측이 곧바 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을 비 판하고 나섰다. 전 목사는 11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나는 교회 사 택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그 런데 주거가 불분명하고 도망 갈 우려가 있다며 수갑을 채우 고 구속을 했다"며 "이런 코로 나 사기극이 다음 대선까지 계 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인권위는 경찰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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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을 요구했지만, 새 재판부인 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

난해 1월 3일 취임했다. 윤 총 장은 추 장관과도 인사를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을 예방하고 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해 1월 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 온 전 목사에게 수갑을 채워 유 치장으로 호송한 것을 두고 '인 권침해'라는 판단을 내놨다. 그러 면서 경찰청장에게 수갑·포승 사 용과 관련한 경찰청 훈령 개정 도 권고했다. 교회 변호인단은 "경찰은 '피의 자 유치 및 호송규칙'에 따른 것 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법령이 아니라 행정규칙에 불과한 '훈령' 이다"며 "명백한 불법 수갑 사용 과 인권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호송 경찰관과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 지법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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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민주당, 결국 "언론사·포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법안

다. 노 최고위원은 "일차적으로

비꼬았다. 그는 "우리 정치사를

으로 기성 언론과 포털, SNS와 1인 미디어에 징벌적 손해배상

가짜뉴스가 점치고 범람한 것 이 유튜브와 SNS, 1인 미디어

보면 정권이 언론에 재갈을 물 리려고 한 시도는 모두 실패로

을 적용하는 법안을 2월 임시국

라고 봐서 이를 타깃으로 징벌

끝났다"며 "민주당은 작금의 언

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 단

적 손해배상을 하자는 것이었 지 언론을 빼자는 것은 아니었

론장악 시도를 당장 그만두길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장인 노웅래 민주당 최고의원은 9일 언론개혁 입법과제 점검 회

다"고 말했다. '가짜뉴스'를 어떻게 정의할 것

시민단체에서도 "비판을 봉쇄 하는 수단"이 될 것이란 우려가

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

인가에 대해서 노 최고위원은 "

리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 에 기존 언론, 유튜브, SNS, 1

법원 "故 유병언 명의신탁 주식 국가 귀속"

세월호 사고 현장

세월호 선주사를 계열사로 둔

리가 사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왔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지

세모그룹 고(故) 유병언 전 회 장이 측근에게 맡겨놓았던 주식

드러났다. 재판부는 "유병언이 중대한 과

가짜뉴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는 보는 사람 따라 다를 수 있

난 5일 "한국은 △명예훼손 △ 모욕에 대한 형사처벌 △민사상

을 국고로 귀속하라는 법원 판 결이 나왔다. 11일 법원에 따르

실로 세월호를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고 안전 운항을 위해 필

인 미디어까지 포함하기로 결정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에 짧은 시간 내 처리할 수 있 는 법이 아니다"라며 "상당히 숙

손해배상 △정보통신망법에 따 른 가중처벌 △방송통신심의위

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

요한 조치를 할 임무를 게을리

노 최고위원은 "과거에는 매

려기간이 필요하고 국회법 절차

원회의 불법정보심의 △언론중

(이상주 부장판사)는 정부가 유 전 회장 측근인 김필배 전 다판

했다"며 "이 같은 임무 위반과 침몰 사고 사이에 인과 관계가

체가 방송과 신문, 라디오만 있 었지만 지금은 포털이 뉴스 유

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

재위를 통한 반론·정정·추후보 도 청구 등 명예훼손 피해구제

다 대표를 상대로 낸 주식인도 청구 소송에서 "다판다 주식 1만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 전 대표가 보유한

통의 독점 사업자"라며 "책임이 있는데 책임을 묻는 장치가 없

적에 대해서 노 최고위원은 "징 벌적 손해배상제가 과도한 침해

에 있어 유례없이 강력한 제도 들을 갖추고 있다"며 "일반인의

400주 주권을 국가에 양도하라"

다판다 주식은 사실상 유 전 회

다. 포털에 대해서도 허위 정보 에 대해서 걸러내는 장치가 없 어 포털에 책임을 묻는 입법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시 3배 손해배상 △정정보도 크 기 2분의1 의무화 △인터넷 기 사 열람 차단 청구권 △언론중 재위원 대폭 증원 △악성 댓글 피해자의 게시판 운영 중단 요 청권 △출판물 명예훼손 규정에 방송 포함 등을 6대 언론개혁 입법을 2월 국회중에 처리한다 는 방침이다.앞서 민주당에서는 윤영찬 의원이 지난해 7월 '정 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 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 의한 바 있다. 유튜버나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가 정보통신망 이 용자가 거짓사실로 다른 이용자 의 명예를 훼손하면 손해액의 3 배 이내를 물도록 한 내용이다. 이날 TF는 기존 개정안에 포 함되지 않은 언론사까지 징벌 적 손해배상 대상에 포함시켰

를 하는 것인가"라며 "얘기를 들 어보니까 피해구제 민생법안이 지 언론탄압법이 아니지 않느 냐"고 반박했다. 이어 "내가 기 자를 21년 했는데 과도한 침해 가 결코 아니다"라며 "기자(생 활)의 양심을 걸고서 하는 법 이니 정쟁으로 흐른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은 민주당의 언론 개혁을 '언론장악 시도'라고 규 정하며 비판하고 있다. 전날 김 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은 "민주당이 소위 언론개혁을 내세워 언론장악을 시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인터넷상 가짜뉴스 규 제, 정권 눈높이 맞춘 보도지침 에 언론 길들이기 우려가 나온 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발 가짜뉴 스 피해가 오히려 더 심각하다 는 지적이 있다"며 "문재인 대 통령 취임사는 가짜뉴스 성지 순례 코스가 된 지 오래"라고

피해구제나 민생에 얼마나 기여 할지도 물음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한국에서는 고위공직자나 정치인, 대기업 등 권력자들이 자신을 향한 비판 을 봉쇄하는 수단으로 명예훼 손제도를 악용하는 점을 고려해 야 한다"며 "민주당 안에는 권 력 집단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전략적 봉쇄소송으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세월호 피해 지원법에 따라 사고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 을 선지급한 정부는 2017년 7 월 유 전 회장에게 세월호 사고 의 책임이 있다며 그가 명의신 탁한 다판다 주식을 양도하라 는 소송을 냈다. 세월호는 증·개축으로 복원성 이 저하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무거운 화물을 싣고 부실하게 고박(화물을 배에 고정)한 채 운행했고, 이런 부실한 안전관

장 것이라고 보고 국가에 주권 을 넘기도록 했다. 김 전 대표 는 2014년 횡령 혐의로 검찰 조 사를 받는 과정에서 다판다 주 식 실제 소유자는 유 전 회장이 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다만 이순자 전 한국제약 이 사가 가진 주권이 발행되지 않 은 다른 주식 5만주에 대해서 는 유 전 회장이 실소유하며 명 의신탁한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 하다며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 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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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 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 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 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은 12일 "새해에는 마 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 사도 마음껏 할 수 있 길 소망한다"는 설 인사 를 보냈다. 김정숙 여사 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 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 담이라는 걸 한다"며 " 덕담의 이야기 꼭 전해 주시는 안부전화 꼭 부 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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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로나 불평등과 자동차 박 재 길 코로나 백신이 등장한지 어느

의 대등하게 25-34세의 장년들

최영장군의 주옥 같은 말씀'황

듯 몇 개월이 지나가지만 우리 는 언제 그 백신을 맞을지 기약

이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일년수입에 의한 차이도 의미

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가 빈곤층에는 그 황금을 살수 있

이 없다. 9월이면 대부분이 맞

가 큰데 2만불이하가 33%, 2만

는 돈이 없기에 돌처럼 볼 수 밖

을 것 같다 하지만 백신 민족주 의 극성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불이상 4만불이하가 32%, 4만 불-6만불이하가 27%, 6만불-8

에 없고 부자들은 그 황금 보 기를 다이아몬드 돌 같이 보기

수백만명이 접종을 했지만 인 구대비 수배의 백신을 확보 했

만불이하 23%, 8만불-10만불이 하 23% 그리고 10만불 이상을

때문에 모두들 최영장군의 명을 잘 받들다 보니 세상 불평등은

다는 이 나라에서 특히 나같은

버는 계층의18%가 통금으로 인

늘어만 간다. 차라리 성철스님

연배의 사람들은 우선순위에서 최 하위인 탓에 결국 올해 안에

해 영향이 있다고 답 했 다니 소득이 적을수록 시간을 많

어록으로 '금은 금이요 돌은 돌 이다' 했으면 이런 상황이 오지

맞을지도 모르겠다. 한때 '코리 언타임' 이란 말이 있었지만 더

이 투자하고도 적게 버는 것과 유사하게 결과가 나온 것. 언어

않았을 것을...- 요즘 코로나 탓에 유머 감각이 좀 줄었으니

이상 한국인에게 이 단어는 적

기준으로 불어권이 25%, 비 불

이해 하시라.

용되지 않는다. 한국문화의 빠른 세계 속 침투와 속도전으로 인 해 과연 이 '코리안 타임'을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어떻 게 보면 한국인만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닌다 왜 한국인들의 시 간만 항상 늦다고 할까? 모르긴 해도 이것도 어느정도 인종차별 요소가 있었을 거란 막연한 생 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 살다 보면 실제로 한국인들보다 대부 분의 사람들이 약속시간에 조금 씩 늦게 나타나는데 초대한 집 의 상황을 고려해 10분정도 늦 게 나타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지금 통금이 실시되고 있는 퀘백에서는 포커몬 게임을 하 던 부부가 집밖에 나갔다가 무 려 $880의 벌금을 맞았다는 소 식도 들려온다. 아마도 이 집은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는 집 안일지도. 게임을 위해서라면 벌 금정도야. 조사결과 통금으로 가 장 피해를 받는 계층이 18-24 세의 젊은이들이고 그 뒤로 거

어권 30% 영향을 받는다고 했 다니 퀘백에 살고 있는 우리 같 은 소수민족에게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면 이보다 더 높은 영 향력이 나왔을 거라 확신한다. 전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지 금의 코로나 손실을 회복하는데 전세계 억만장자 약 1천명은 불 과 9개월이 걸렸지만, 빈곤층은 무려 앞으로 10년이상 걸린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국제구호개 발기구 '옥스팜' 이 지난달 '세 계경제포럼 연례회의 (다보스포 럼)을 맞아 발표한 '불평등 바이 러스' 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인 데 이 부호들의 재산은 오히려 작년 연말까지 약 미화5,400억 달러가 오히려 늘었지만 코로 나는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충격을 만들어 수 억 명 이 일자리를 잃고 빈곤과 기아 에 직면하고 있고 이 추세로면 2030년에 하루 5.5달러 미만으 로 생활하는 빈곤 인구가 5억1 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했 다니 끔찍하다.

아무튼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 은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고 앞 으로 결코 더하면 더하지 나아 지지는 않을 것이다. 국민차 '소 나타'가 한국에서 외면 받는 현 상도 불평등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 국민소득은 늘었지만 국민 눈높이가 너무 올라간 탓. 최소 Genesis는 타 줘야 체면 안 구 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끔씩 부자와 가난한자가 가 진 것 중 가장 그 차이가 적은 것이 자동차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아무리 부자여도 미니밴은 거의 대등소이하고 비싼 롤스로 이스라 하더라도 일반 자동차의 10배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 이 가진 재산의 차이는 너무나 클 텐데 말이다. 그런 측면 에 서 보면 자동차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도 많고 욜로족(YOLO-You Only Live Once) 이 가장 보 여주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품목 이라서 그런 게 아닐지. 하기야 자기가 벌어서 자신이 쓴다는데 이런 꼰대 같은 말을 하는게 오

<천장 뚫은 비트코인, ‘대세’ 떠오르나>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테슬라가 15억 달러 상당 의 비트코인 매입을 밝힌 데 이어, 마스터카드사와 뉴욕멜론은행도 디지털 가상자산을 취급하기로 하면서 급등한 것이다. 11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선 비트코인 값이 개당 4 만8627.2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다음 가격 선이 5만 달러가 될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대형 수탁은행인 BNY멜론 은행은 자산운용 고객들을 위해 비트코 인과 다른 디지털 가상자산의 보유와 이전, 발행 업무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통 은행에서 가상자산을 주요 자산으로 취급하고 거래에 나서 는 것은 처음이다. 마스터 카드도 연내 가상 자산 결제 시스템을 갖출 것 을 발표했다. 또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새 디지털 화폐 출시 계획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앞서 와이어렉스, 비트페 이 등 가상자산 제공업체와 제휴했지만, 거래대금 결제 전 가상자산을 명 목화폐로 전환해야 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상품전략가 는 “비트코인이 상승 바람을 타고 있고, 테슬라가 다음 가격선으로 5만 달러가 굳혀지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이 주류로 떠오 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히려 이상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작년 3월에 페이스 리프트로 변경된 뉴 모델의 재 고가 7,000대 이상 쌓여 있다 는데 2010년 한 해 50만대 이상 팔렸지만 작년에는 20만대 이하 로 팔렸다고 한다. 올해 1월에 3,612대로 2010년 대비 44% 감 소한 반면 Kia K5가 5,440대 가 팔려서 대조를 이뤘다 한다. 요즘 잘나가는 KIA의 위세를 보여주는 상황인데 2001년부터 한국내 베스트 셀링 카 자리를 무려 12번이나 석권한 Sonata의 몰락은 SUV의 붐과 그렌저가 소나타대신 패밀리 카 로 8,081 대가 판매되어 베스트 셀링 카 가 된 영향이 가장 크다 한다. 물론 2위는 KIA SEDONA로 8,043대. 3위는 불황형 인기 차 포터트럭 7,952대, 그 다음이 Kia Sorento 7,480eo 그리고 5위가 Tucson 6.733대이며 그 뒤를 Avante 6,552대가 이었다. Genesis 브랜드의 G80세단 이 5,650대로 7위를 기록했는데

새로 출시된 Genesis GV70가 2.287대로 18위를 기록 한 것도 이채롭다. 이 차를 보면 정말 ' 잘 키운 디자인하나 여느 독일 브랜드 안 부럽다' 란 말이 나 올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선 사하는데 혹자는 이 차 가격이 면 독일 차 산다고 하지만 디 자인과 기술로 무장된 한국차 들을 보면 한국차여서 차별 받 던 그러한 인식이 갈수록 바뀌 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 이 든다. 코로나로 불평등이 심 화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불평 등이 없었는 것은 아닌 이상 앞 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단, 캐나다정부에서 실직한 이들과 그 렌트비를 듬뿍 지원 해주는 정책을 보면서 국민들에 게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은 아직도 한국이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라간 의 불평등은 또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백신의 불평등 포함해서. 참 머리 아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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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39 Fri., February 12, 2021

재정상식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김치 볶음밥과 자매들

이민 재정 수상(隨想)

겨울이 깊어갈수록 김치의 맛

최광성

도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땅 속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RRSP

그러므로 RRSP투자 한도를 잘

씨즌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3월1일까지 RRSP를

모아 놓았다가 내 수입이 가장 높은 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어, 세금 슬립을 받은 뒤, 이

것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것을 회계사에게 전달해 먼저 낸 세금은 환불받고 혹 내야할

그 다음 RRSP내에 투자된 돈 은 세금 보고없이 면세 복리 증

세금은 줄이는 일을 해야한다. 매년 계속되는 일이다. 기본적

식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어떠 한 투자 수단을 이용해 얼만큼

으로 RRSP는 근로 소득이 있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투자자

는 사람, 그리고 임대소득이 있 는 사람들만이 투자할 수 있다.

의 선택이다. 현재 인가되었다 면 어떤 투자 수단이든 다 가

매년 투자할 수 있는 한도 를 연방 세무서에서 보내준

능하지만 위험을 다양한 방법으 로 분산시켜 투자 관리를 대행

다. 서류 이름은 Notice of

해주는 펀드가 가장 보편적이

엄마의 허리는 성할 날이 없었

Assessment(NOA)인데, 세금 보고한 내용을 확인해 주면서 RRSP를 얼마나 부을 수 있는 지도 함께 알려준다. 이 한도는 지난 해 근로 소득이나 임대 소 득의 18%씩 늘어난다. 하지만 이 한도를 이용해 투자하는 데 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RRSP 를 부으면, 그 부은 액수만큼에 해당되는 세금만큼이 환불되거 나 줄어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는 누진 세율이다. 즉 수입이 늘어날 수 록 높은 세 율이 적용되는 계단식 세금 제도 이다. 과세 수입이 43,000불까지 는 최고 세율이 27.53%, 46,000 불까지는 32.53%, 85,000불까 지는37.12%, 93,200불까지는 41.12%, 10만불까지는 45.71%, 144,000불까지는47.46%, 20만불 까지는 49.97%, 그리고 20만불 보다 높은 수입은 최고 세율이 53.31%이다. 따라서 같은 RRSP 1 만불을 부어도 내 수입이 높 을 때 투자하는 것과 내 수입이 낮을 때 투자하는 것과는 환불 되는 세금 액수가 차이가 난다.

며 많이 쓰이고 있다. 이 펀드 구성은 각 투자자의 재정 상황, 목표, 투자 기대치와 위험 감수 레벨등에 따라 다 다르므로 전 문 어드바이서와 상담을 통해 RRSP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 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RSP는 중간에 찾으면 38% 를 원천징수 세금으로 떼고 난 나머지를 받는다. 그리고 그 해 에 수입이 많다면 세율이 올라 가 53.31%까지에 달하도록 원 천징수 세금에 더해 더 내야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이것을 65세 은퇴 후 연금형식으로 받아 쓴 다면, 이런 세금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은퇴 후 다른 수입 이 없기에 세금이 발생하지 않 을 수 도 있어서 은퇴 연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역시 바람직하다. 중간에 몫돈을 찾을 때 원천 징수 세금이 없는 예외는 처음 집을 살때 3만5천불, 그리고 수 업료 용도2만불 이다. 하지만 인 출한지 2년 후부터 매년 1/15 씩, 1/10씩 다시 집어넣어야하 는 것이 원칙이다. 우리 동포들

습니다. 일년 내내 무슨 행사가 그리 많은지 사계절 내내 일에 파묻혀 지내던 엄마는 그래도 그것이 보람이라며, 재미 있다 며 딸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 셨습니다. 일을 무서워 하면 안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엄마에겐 이유가 있었음을 나 중에 알았습니다. 엄마가 부지 런히 움직여 모든 먹거리를 저 장해 놓아야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힘을 내어 무엇이 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것입니 다. 그 책임은 엄마에게 있다고 강조하시면서 그것또한 엄마의 보람이라 여기며 사명감에 붙

맛을 숙성시켜 온 김치는 이제 처음의 그 맛에서 농도를 달리 해 비법이라 할만큼의 맛을 자 랑합니다. 부엌 뒷뜰에 묻혀 있 는 항아리 속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의 추위 속에서 어떻게 견 뎌 왔을까 다소 걱정이 됩니다 만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 잘

들려 사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

있을 거라는 습관적인 믿음에 마음을 맡겨 봅니다. 겨울의 초

족을 위해 온갖 정성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시던 엄마의 모습

입에 들어설 때 온동네 사람들 과 함께 잔치 벌이듯 요란하게

과 지금의 나의 모습을 비교하

김장김치를 담궜습니다. 덕분에

니다. 어쩌면 그렇게 엄마를 닮 지 못했는지....농담 반, 소망 반 을 섞어가며 좀 더 강한 일꾼이

니다. 오케이 싸인을 올리며 생 각해 낸 것이 비장의 ‘김치볶

되길 바라셨던 지난 날 엄마의 강단 있는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러나 딸들은 엄마의 바램처럼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래도 엄마의 손맛을 가장 비슷 하게 전해 받았던 바로 위의 언 니는 무엇을 하던지 맛깔스러운 맛을 척척 뽑아내었습니다. 찬 바람 쌩쌩 부는 추운 겨울날은 먹을 것이 더 땡기는 때입니다. 고구마를 쪄 먹은지가 얼마 되 지 않았는데 우리 다섯 자매들 은 다시 또 뭔가를 먹을 궁리 를 해 댑니다. 지난번 장터에서 간식거리로 옥수수 뻥튀기를 해 왔던 기억이 나서 얼른 벽장 문 을 열어보니 그곳에 한자루 가 득 담긴 뻥튀기가 눈에 반갑게 들어 옵니다. 얼른 부엌에 뛰어 가서 박으로 만든 자연 바가지 를 들고 와 거기에 뻥튀기를 수 북히 담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뻥튀기는 자연의 바가지에 담아 먹어야 제맛이 납니다. 흐뭇해지 는 오후 한때를 보내는 자매들 의 수다는 끊일줄 모릅니다. 뻥

걷어내고 항아리 뚜껑을 열자 먹음직스러운 배추김치가 맛있 는 냄새를 내뿜습니다. 벌써부 터 입맛이 확 도는 것을 느끼 며 김치 한포기 꺼내는 손이 얼 얼합니다. 솜씨 깨나 뽐내는 둘 째 언니의 손이 빨라집니다. 총 총 썬 김치를 우묵한 냄비에 붓 고 밥과 함께 볶아대는 언니의 손길이 그럴 듯합니다. 우리 모 두 둥그렇게 모여 바라보며 저 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언니, 빨 리 좀 볶아, 기름더 넣어, 김도 넣어 줘 언니, 난 두 그릇 먹을 거야,나중에 나타난 막내 남동 생도 마음이 급해 거듭니다. 부 엌 안이 우리들의 열기로 뜨겁 습니다. 매콤 구수한 향기가 코 를 자극하자 저마다 숟가락 하 나씩 들고 달려드는 냄비 속엔 김치볶음밥이 맛깔스럽게 웃고 있습니다. 먹기도 아까운 김치 볶음밥의 잔치 속에 우리들 겨 울은 깊어 갑니다.그렇게 옛날 맛으로 겨울을 이겨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의 경우, 대부분 보고 수입이 적은 사업을 운영하기에 RRSP 보다는 연금보험이 더 유용하 기에 선호한다. 그리고 투자로 는 절세 효과는 없으나 세금이 전혀없는 TFSA가 더 효과적일 수 도 있다. 어드바이서와 상의해 전체적 투자 우선 순위와 투자 포트폴 로오를 정해야 실수가 없다.

나비너 헤어 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주차장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사 헤어 예약전화: 514-994-0675 Sherbro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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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 금, 토 영업 오전 9:30~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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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밥’입니다. 뒷뜰에 나가 짚을

1616 Ste. Catherine Ouest Le Faubourg (metro Guy)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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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예약 부탁드립니다

맛의 여행입니다. 언니들의 기 막힌 아이디어가 송출될 때입

화, 목, 일요일 영업

나비너 마스크 꼭 쓰고 오세요.

먹고 싶어집니다. 끝이 없는 입

Lisa Hair 리사 헤어(다운타운)

카톡주소 : navino4884 우리에 안전을 위해

면 비교 그 자체가 불가한 것입

튀기로 간식의 배를 불리고 나 니 이제는 뭔가 좀 칼칼한 게

St-Jacques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514-995-4714 514-225-471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추간판 탈출증 (Disk herniation) - 1 1. 이 질병은?

노화/ 육체적인 과부하/ 약한

소위 “디스크”라고 잘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

허리 근육이나 잘못된 자세/ 흡연/ 비만/ 유전적 요인 3. 종류는 ?

하버드대 위안부 논문 도움 준 교수들도 日 '닛산·외무성' 후원 받았다 한국인 위안부가 강제성이 없

다. 그는 전범기업인 닛산의 지

system)"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자발적으로 동원된 매춘부 였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

원을 받고 있었다. 프린스턴대는 하버드대와 마찬

B 명예교수의 2018년 행보도 눈길을 끈다. UC버클리와 베리

고 있는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미쓰비시 교수의 논문

가지로 그의 공식 직함을 후원 기업의 이름을 넣은 '닛산 교수'

명예교수는 당시 '메이지 유신 150주년 프로젝트(The Meiji at

에 도움을 준 다른 대학 역사학

로 표기하고 있었다.

150 Project)'를 전개했다.

스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 을 입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젤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의 어 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

리 같은 물질이 탈출하여 주변 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함으

나 요추 부위의 추간판 탈출증 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자들도 일본 기업과 정부로부터 후원을 받아온 것으로 매일경제

'미쓰비시 교수'를 공식직함으 로 쓰고 있는 램지어 교수처럼

당시 일본 정부는 2018년 자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메이지 유

로써 통증 등 다양한 신경학적

정도로 가장 흔하다.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

경추가 그 다음(8% 내외)이 며, 흉추의 경우 백만 명 중 1

취재 결과 확인됐다. 위안부는 일본 정부의 강제 동

G모 교수를 통해 일본 거대 기 업이 프린스턴대에 재정을 지원

신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 다. 그런데 미국 대학들까지 현

원에 희생된 성노예였다는 유엔

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 로 구분되며, 모두 25개의 척추

명 정도가 발생할 정도로 대단 히 드물게 나타나며 이런 이유

과 세계 역사학계의 확고한 입 장을 훼손하려는 램지어 미쓰비

램지어 미쓰비시 교수가 도움 을 받았다고 거론한 또 다른 미

의 메이지 유신을 조망하는 학 술 이벤트를 열었던 것이다. 일

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우리

때문에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 할을 하고 있고 각 척추뼈 사

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하

시 교수의 논문이 일본 정부의 조직적 돈줄이 개입된 '학문적

국 역사학자인 미국 버클리 캘리 포니아대(UC버클리)의 B모 명

본 외무성이 메이지 유신을 홍 보하기 위해 미국 대학들에 적

카르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예교수는 일본 기업보다는 외

극적인 재정지원을 한 것이다.

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연골 이 들어 있어서 척추에 가해지 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각각의 척추뼈 내 부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 곳을 따라 뇌에서 내려오는 척 수가 지나가면서 각 척추 사이 사이마다 한 쌍씩의 척추신경 을 내보내고 있다. 2. 원인은? * 원인 - 나이가 들어 50세경에 이 르면 수분이 줄어들어 추간판 이 탄력을 잃게 되며, 충격흡 수 능력도 떨어지고 이러한 상 태에서 추간판이 과도한 힘을 받게 되면 섬유테가 찢어지거 나 파열되면서 뒤쪽으로 튀어 나오게 된다. -외상은 추간판 탈출증을 일 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튼 자세에서 무거 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친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 어짐, 자동차 사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위험요인

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4. 증상은 ? 가벼운 요추 추간판 탈출은 증 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추간판이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면 증 상이 나타나고 요추 추간판 탈 출은 좌골 신경통을 유발한다. 또한 좌골 신경은 허리 아래 쪽에서 시작하여 엉덩이를 통 과하여 내려가 다리에 이르며 좌골 신경통이 있으면 다리 한 쪽이나 양쪽에 타는 느낌, 찌 르는 통증, 저리는 통증이 심하 다. 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아래쪽 다리, 엉덩이, 위쪽 다리와 엉덩이 사이의 사타구 니, 다리의 통증. 구부리거나 스 트레칭하거나 허리를 비튼 후에 갑자기 통증이 일어난다. -한쪽 다리의 마비감이나 쇠 약감 -걷기 힘들거나 발가락이나 발을 움직이기 힘듦 -앉거나 서는 자세의 변화. 허리를 똑바로 하거나 기대거 나 한쪽으로 비튼 채로 있을 수 있습니다.

없는 대목이다.

무성의 재정지원을 받은 것으

매일경제가 UC버클리대 홈페

램지어 미쓰비시 교수는 오는 3월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려는 ' 태평양전쟁의 성매매 계약' 논 문의 초고 격인 '위안부와 교수 들'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2019 년 3월 하버드대 로스쿨 교지 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위안부가 증거가 없는 가설일 뿐, 매춘부로 봐야 한다"고 주장 하며 자신의 연구에 도움을 준 여러 역사학자들의 이름을 초 록(Abstract) 하단에 기재했다. 주지하듯 램지어가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로부터 재정 후 원을 받고 있는 '미쓰비시 교수' 라는 공식직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매체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그런데 이 연구에 도움을 준 다른 미국 교수들마저 또 다른 일본 전범기업과 외무성 자금을 받은 이력이 있다는 게 매일경 제 취재로 추가 확인됐다. 램지어 미쓰비시 교수가 도움 을 준 이로 거론한 프린스턴대 역사학과 G모 교수가 대표적이

로 파악됐다. UC버클리대 홈페이지를 확인 한 결과 B 명예교수의 경력 중 일본 외무성이 운영하는 국제교 류기금(Japan Foundation)으로 부터 후원을 받은 이력이 게재 됐다. 그는 국제교류기금 내 '아 베 펠로십 프로그램 리뷰' 의장 으로 2008년 활동하고 이 외에 도 일본 내 다수 대학을 방문 학자로 다녀갔다. 국제교류기금은 일본 외무성 후원으로 지난 1972년에 설립된 장학지원 플랫폼으로, 북미 지역 학자들에게 일본의 근현대사 연 구를 집중 지원해왔다. 특히 B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활동한 '아베 펠로십 프로그램' 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 을 기념해 가동되고 있다. 일본 국제교류기금은 '아베 펠 로십 프로그램'에 대해 홈페이 지에서 "일본 사회과학위원회 와 협력해 실행되는 연구 장 학제도(research scholarship

이지를 확인한 결과, 이 대학은 " 일본 국제교류기금(토론토)과 일 본 총영사관(밴쿠버)의 관대한 재정 지원(generous financial support)이 없었더라면 메이지 유신 150주년 프로젝트는 불가 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총영사관과 국제교류기금의 자 금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램지어 미쓰비 시 교수의 논문에 미쓰비시는 물론 닛산과 일본 외무성 재정 지원을 받은 다수 학자들이 간 여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한국 정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이번 사태가 한 법학자의 개인 의견이 아닌, 일본 외무성과 기 업 자금지원이 개입된 비정상적 인 학문적 카르텔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외교부가 이번 사태를 둘 러싼 일본 자금 지원 진상을 조 속히 파악해 조직적 역사왜곡 가 능성이 발견된다면 현재의 관망 적 태도를 버리고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메뉴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Ste-Catherine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No.1239 Fri., February 12,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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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준주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노바스코샤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누나부트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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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의식있는 음란물 행상’

머스크 "주식 참 쉽죠?" 언급하는 종목 폭등, 시장왜곡 우려도

래리 플린트 사망 다가 저격을 당해, 양쪽 하지가 마비되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그는 금박으로 장식된 휠체어를

배 폭등했다. 전날 60센트에 불과했던 주가

급한 뒤 열흘간 10배 이상 시세 가 상승했다.

가 머스크의 트윗 후 며칠 만 에 38.7달러까지 65배 오른 것

도지코인은 2013년 개발자 잭 슨 팔머와 빌리 마커스가 장난

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린트를 저격한 인물은 기

이다. CNBC는 “하루 한 건의

삼아 만든 암호화폐다. 비트코

주식도 거래되지 않았던 시그널 어드밴스 주식은 이날 200만건

인에 대한 풍자로 웃음을 유발 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목적

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범인은 2013년 다른 살인사건 등으로

넘게 거래되며 2014년 상장 이 후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

이 없도록 고안됐다. 도지코인 개발자 마커스마저

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말

미국에서 가장 격렬한 표현의

일론 머스크가 투자시장을 뒤

이처럼 주식시장에서 영향력 을 과시해온 머스크가 이번에

한다. "도지코인이 8센트 가치가 있다는 생각은 게임스톱이 325

자유 논쟁을 불붙인 포르노 잡 지 발행인 래리 플린트가 10일

흔들고 있다. 주식부터 비트코 인까지 그가 언급하는 종목마

는 모험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달러 가치가 있다는 생각과 같 다"면서 "말이 안 되는 일이다.

78세 나이로 사망했다. 포르노

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전례

테슬라는 8일 15억 달러어치

없는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가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 크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 해 특정 종목을 언급할 때마다 주가는 비정상적으로 출렁였다. 지난달 26일 게임 소매업체 게 임스톱 주식을 둘러싸고 개인투 자자들과 공매도 기관들이 공방 을 벌일 당시 머스크가 트위터에 게임스톱을 언급하자 게임스톱 의 주가는 비정상적으로 올랐다. 그의 트윗을 오해한 개인투자 자들이 엉뚱한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적도 있다. 지난달 7일 머스크가 트위 터에 “시그널을 사용하라(Use Signal)”고 적었다.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메신저앱인 왓츠앱 대 신 암호화된 SNS인 시그널을 사용하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머스크의 트윗을 잘 못 해석한 투자자들이 메신저 앱 시그널 대신 뉴욕 장외주식 시장(OTC)에서 거래되는 ‘시그 널 어드밴스’란 주식에 몰리며 이 주식의 가격이 며칠 새 수십

사용하며, 자신의 장애에 맞서

사형당했다. 플린트는 그에 대한 사형 집행을 반대하기도 했다. <허슬러>는 최고 300만부까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잡지 <허슬러> 발행 등으로 유 명한 플린트는 이날 아침 로스

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 다. 또 가까운 미래에 결제 수단

머스크의 트윗 한 줄, 말 한마 디가 경제 판도를 바꿔놓고 있

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 다고 그의 동생 지미 플린트

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폭 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머스 크는 그동안 정기적으 로 자신이 암호화폐의 지지자 라는 트윗을 올림으로써 암호 화폐의 인기를 높이는 데 도움 을 주었다. 머스크는 이달 초 새로운 소 셜미디어 앱인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 코인 지지자”라며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금융전문가들에게 널 리 받아들여지기 직전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 았다. 지난달 29일 머스크가 자 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bitcoin’ 으로 변경했을 때도 비트코인 시 세는 20% 폭등했다.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동물 밈 을 모티브로 삼아 장난스럽게 제작된 ‘도지코인’이란 암호화폐 역시 머스크가 "모두의 암호화 폐"라고 부르는 트윗을 올려 언

는 가운데 이를 ‘시장 교란’이라 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거대 한 팬덤을 거느린 개인이 자신 의 팬을 앞세워 비정상적인 수 요를 창조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 의 추종자들에겐 시장이 이성적 판단이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라 게임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증권사 프리트레이드의 댄 레인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는 공매도 세력을 비정상적인 시장권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정 작 본인은 트윗 한마디로 시장 을 교란해 떼돈을 버는 아이러 니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 그의 행동이 적법한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2018년 9월에 테슬 라 상장폐지를 허위로 언급하여 미 증권거래위에 사기혐의로 고 소된 전례도 있다. 머스크의 위험한 장난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가 밝혔다. 플린트는 자신이 발행한 <허슬 러> 등 포르노 잡지를 놓고 법 원에서 격렬한 표현의 자유 논 쟁을 벌였고, 이때문에 저격을 당해 평생 휠체어에 의지했다. 그는 포르노 잡지를 발행하는 자신과 같은 사람도 표현의 자 유를 보장받겠 된다면, 표현의 자유는 공고해질 것이라는 주 장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자신 을 ’의식있는 음란물 행상’이라 고 표현했다. 플린트는 1974년 <허슬러>를 발행하기 시작해, 단번에 논쟁 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허슬러 >에 실린 사진이나 내용은 성행 위와 성기를 노골적으로 강조하 는 하드코어 포르노 표현물이었 다. 당시까지 공식적으로 발행 되는 기존의 포르노 잡지는 여 성의 나체 사진정도만 게재하 는 수준이었다. <허슬러>가 발 행된 이후 수없는 소송에 휘말 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1978 년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

팔리는 등 1970년대말에는 평균 200만부가 팔리는 인기 잡지로 부상했다. 그를 둘러싼 법적 분 쟁은 1983년 <허슬러>에 실린 당시 유명 텔레비전 복음전도 사 제리 폴웰에 대한 만평으로 절정에 올랐다. 문제의 만평은 폴웰이 옥외화장실에서 엄마와 첫번째 성적 경험을 했다고 말 하는 패러디였다. 폴웰은 즉각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어서 1 심에서 500만달러를 배상금으 로 받아내는 승소를 했다. 이 사건은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간 끝에, 8 대 0으로 이 만평이 표 현의 자유에 따른 풍자라고 판 결했다.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논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플린트는 “자신과 같은 음란 물 보따리 행상도 표현의 자유 를 보장받는다면, 표현의 자유를 모두를 위해 공고해질 것이다’라 는 유명한 논지를 폈다. 켄터기 시골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중퇴한 학력으로 거리 에서 행상으로 시작해, 1억달러 의 포르노 제국을 건설했다. < 허슬러> 잡지뿐만 아니라 로스 앤젤레스 교외의 화려한 카지노, 성기구 온라인 업체 등을 꾸려 왔다. 그는 지금도 ’표현의 자유 의 최고 옹호자’와 ’악명높은 음 란물업자’라는 양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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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장,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No.1239 Fri., February 12, 2021

한국문화·한국어 무료수업 국제교육원, 온라인으로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 육원 주최, 공주대학이 주관하 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 행됨에 따라 '대학수학준비과 정(I)'과 '한국이해과정'이 무료 로 제공된다. 국내대학진학 또는 한국어 고 급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재 외동포 대상 대학수학준비과정

은 4월5일~6월25일 총 12주 과 정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 국사,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취득을 위한 대비 교육 등을 제공한다. 한국이해과정은 봄~ 겨울 학기로 구성, 만 12세 이 상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국어와 세계시민교육을 가르치 며 한국 주요 도시 탐방 영상 을 토대로 한 체험학습을 진행

한다. 봄 학기는 5월3일~6월11 일 총 6주 과정이다. 두 과정의 접수 마감일은 다 음달 12일(금) 한국시간 오후 6 시다. 신청자는 지원서 및 수학 계획서를 작성한 뒤 재외동포 증빙서류 및 개인정보수집동의 서와 함께 이메일 hansaram@ kongju.ac.kr로 제출하면 된다. https://www.cakec.com/

<마블코믹스에 '한국인 히어로' 등장> 미국에서 발매된 마블코믹스 '태스크마 스터 3화'에는 한국인 캐릭터 '태극기'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태스크마스 터'는 마블 코믹스 빌런이자 안티 히어 로 캐릭터 중 한 명으로 과거 '캡틴 아 메리카', '앤트맨', '스파이더맨'. '데드풀' 등의 코믹스에 등장했으며 올해 개봉하 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블랙 위도우'의 빌런으로 출연이 예정돼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슴에 태극기가 그려 진 흰 옷을 입고 건장한 신체를 지닌 한 국인 히어로가 그려져 있다. 흰색 슈트 중앙엔 태극 문양이 담겨 있고, 어깨 부 위와 벨트엔 '건곤감리' 4괘가 그려졌다. '태극기'의 단단하고 큰 체격에 터질듯한 근육, 그리고 국기가 담긴 수트가 '캡틴 아메리카'를 떠올리게 만든다.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장경룡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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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1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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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jiyunshinphotography.com

"전 세계 검색 사이트 '김치오류' 너무 많다"

오타와 상록회, "오늘은 수요일"

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김치를 전 세계에 올바르

'라인 댄스와 싱어롱' 모임 가져

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자 최근 뉴욕타임스 전 세계판에 김치광고를 게재했던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주요 검색 사이트 에 김치오류가 너무 많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및 페 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과 함께 각 나

920 Parkhaven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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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COVID-19 ALERT 앱 다운로드는, bit.ly/3hJXIXT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www.facebook.com/korean. newsweek

라별 구글 및 위키피디아, 주요 검색(포털) 사이트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28개 국에 거주하는 한인 네티즌들이 동참 했고 김치(Kimchi), 김치의 기원(Origin of Kimchi, Kimchi Origin) 등으로 검색하여 다수의 김치오류 를 발견했다. 특히 며칠 전 구글에서 김치의 기원을 '중국(China)' 으로 표기해 논란이 된 후, 국내외 네티즌들의 항의로 인해 '한국(Korea)'으로 올바르게 수정됐다. 하지만 해외 한인 네티즌들은 각 나라별 구글에 서 'Kimchi Origin'을 검색할 때 자동완성 기능으 로 'Kimchi Origin China'가 상단에 검색되는 것이 아직도 문제라며, 'Kimchi Origin Korea'가 더 먼 저 검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바이두, 일본 야후재팬, 위키피디아 러시 아어판, 독일 대표 어학사전인 Duden 등 다양한 곳 에서 김치에 관한 오류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으 며, 곧 시정조치를 꾸준히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각 나라에 거주하는 한인 네 티즌들과 힘을 모아 김치오류를 시정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시정된 후의 지속적인 관리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에 분노만 할 것 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김치를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는것이 더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인 댄스'로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이현영 강사

오타와 상록회(회장 이연숙)는 2 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라인 댄 스와 싱어롱'을 주제로 온라인 모 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활발하 고 유익한 모임을 갖고있는 오타 와 상록회. 상록회원중에는 오타 와한인회 온라인 정기총회에 참여 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한 인단체를 이끌어주고 응원하는 모

범도 보였다. 라인 댄스는 이현영 강의 지도 로 진행되었으며, 싱어롱은 상록 회원 이은희 소프라노가 지도했다. 오타와 상록회 줌미팅은 10시 30 분부터 시작하나, 상록회원들의 친 목을 위해 10시부터 모여 도란도 란 이야기를 나누며 강연을 기다 렸고 라인 댄스로 건강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1238 Fri., February 12, 2020 No.1239 February 12, 2021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오타와 한인회, 온라인으로 '2021년 정기총회' 가져 오타와 한인회(회장 전우주)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월 6일 온라인으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타와 한인회는 온라인 정기총회 모임을 이멜을 통해 안내하였으나, 이날 모임에는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 및 안미희 코윈 오타와지회장,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최정수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 박영 희 카톡릭보드 한글학교 대표, 오타와 상록회 이상훈 회원 및 김선 회원 등 총 14명만이 참석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2021년 정기총회' 미참석자들을 위 하여 오타와 한인회가 제공한 <오타와 한인회 2021년 정기 총회 보고서>를 지면으로 소개한다. 문의는 오타와 한인회(ott.korean@gmail.com)로 연락 바란다. 안녕하세요 오타와 교민 여러분! 오타와 한인회는 2020년도 정기총회를 2021년 02월 06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총 회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아 래 총회 내용을 간단하게 보고드립니다. *총회 순서* 1. 개회선언 2. 한인회 회장 인사 o 코로나로 인한 한인회 활동

3. 2020-2021 사업(활동내역) 보고

- “오타와 한인회와 같이 일하고 싶

o

행사:

업, 이민, 코로나 관련 정보 o

시설: 오타와 한인회 한인도서관

으신 교민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프라 인/온라인으로 한인회에서 봉사 및 임

- 2020년 설날잔치: Lakes Centre에 서 여러 활동으로 진행됨

원으로서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저희 한인회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2020년 삼일절 : 코로나로 인해 취소 - 2020 광복절:

문의: ott.korean@gmail.com

· 1부 -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

5. 2021 사업기획 발표

o

2021년 코로나 관련 교민 지원프

로그램 소개함

서 진행됨(Zoom으로 방송나감)

o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투표로 ( 현)임원진 활동 연임됨(재연임은 없음) - 회장: 전우주 - 부회장: 김상태 - 총무: 김민규 - 재무: 임신효 - 운영지원분과(행사 및 대외협력): 홍승연 - 사업 기획(펀딩): 우진아, 이승기, 최한빈 - 도서관 운영 임원진: 김상태(분과 장), 우진아(재무), 최한빈(행정) o 한인회 후원 및 회비 요청 - “교민 여러분들의 작은 후원은 한 인회의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한인회 이메일주소(ott.korean@gmail. com)로 e-transfer 가능합니다.”

· 2부 - 도서관 앞에서 오타와 한인회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식 진행됨. · 무료 태극기 나눔 행사 동시 진행됨 ·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동시 진행됨 o 우승자 명단: - 대상: 이지윤 - 최우수상: 백효빈 - 우수상: 이은수, 서상희, 김윤진, 배 수지, 나재엽 o 상장과 상품 전달함 - 크리스마스 및 총회 -코로나로 취소 o 프로젝트: - 3분기 (2600매) & 4분기 KF94/80 (5400매) 마스크 사업 - 오타와 한인회 프리 정보데스크 (Youtube) - 차세대 정보 세미나, 취

4. 2020 회계감사 보고

o -

목적: 정보 전달 강화, 온라인 활동 (페

이스북, 단체이메일, 유튜브, 공식 웹사 이트) - 펀딩 강화 - 대외협력 강화 o 행사: - 2021년 삼일절 행사 – (줌미팅) 저 녁 8시, 일요일, 2월 28일 - 광복절 행사 – 온라인/오프라인으 로 진행될 예정임 - 송년회 총회–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임 o 프로젝트: - 2021년 KF94 마스크 사업 추진중 - 코로나 관련 교민지원프로그램 진 행중: 지원 대상 ·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 및 해외에서

입국자와 실직/휴직, 인종차별/폭행을 받 은 오타와 거주 교민 · 상담 (자가격리, 정착, 등) · 네트워킹, 통역, Reference · 생필품 제공 · 문의: ott.korean@gmail.com o 시설: - 오타와 한인회 한인도서관 6. 2020 오타와 한인 장학생 발표 (발표: 최정수 이사장) o Freddie Seo o Seoyoung (Chris) Kwon o Chaeyeon Lee 7. Q&A o 전반적 내용: 한인회의 더 적극적 인 활동과 교민단체와의 협력 바람 -오타와 한인회 안내Ott.korean@gmail.com www.facebook.com/ott.korean www.facebook.com/ottkoreanlibrary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오타와 및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는 교민 및 가족을 대상 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들을 4행시 로 담아낼 수 있는 '평화통일 4행시 공모 전'을 개최한다.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은 민주평통 오타와지회가 매달 첫째 월요 일을 ‘평화의 날’로 정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오타와 교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은 2월 28일까지이며, ‘평화통일’ 4행시 혹 은 ‘PEACE’ 5행시를 beaconsfield48@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주제: ‘평화통일’ 4행시, “PEACE’ 5행시 ◆응모대상: 오타와 및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교민과 가족 ◆응모마감: 2021년 2월 28일 ◆응모처: beaconsfield48@gmail.com ◆시상내역: 최우수상(1명, 상금 50달러), 우수상(3명, 상금 30달러) 장려상(3명, 20달러) ◆문의: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beaconsfield48@gmail.com

민주평통 2021 온라인 평화통일 정책강연회 www.youtube.com/user/TheNUAC


-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오 타 와

오타와 한인회 - 취약계층 지원사업 안내

[류은규의 한방럼]

유번아웃 증후군

신청 및 문의: ott.korean@gmail.com 코로나19 대응 오타와 한인회 교민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1월 14일부터 교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단,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과 위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 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본 프로그램은 2021년 상반기 (2021년 6월까지) 접수 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나 신청 수요 및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 램은 연장 또는 확장하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오타와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 분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일반인 포 함)이나 가족 모두가 신청가능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게 되어 의무 자 가격리 계획이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 한인회에서는 자가격리 및 정착을 준 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과 함께 (교민지원)생필품*을 함께 지원해 드립니다. *교민지원 생필품(1인 약 50불 상당)은 쌀, 물, 라면, 마스크 등과 같이 자 가격리 등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신청자 가족 구성원 규모와 신청시기에 따라 세부내역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실직이나 휴직되신 분들, 불의의 사건/사고 로 피해를 받은 분들, 그리고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 불이익을 받은 교민 분들도 교민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에서는 피해 상황에 따른 심리적 안정과 복구/배상/회복 가능한 방안(대책)을 상의하게 되며, 또한 오타와 지역에서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 등을 통해 신청인이 도 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 문서작성(번역) 및 reference 제공과 같은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민 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습 니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들 스스로 이를 잘 모르거나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모두 우리 주변 이웃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관 심을 갖고 공감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한인회에서도 교민 여러분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리 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 ott.korean@gmail.com ottawakorean.ca www.facebook.com/ott.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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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로 번아웃 증후군

각하지만, 열정이나 의욕이 사라지고 동

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한 다. 예전에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났

기부여도 없어지기 때문에, 몸이 따라주 질 않고 주위 사람들 특히 가족들과 불

다면,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 은 사람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는

화를 일으키며 남의 시선에 민감해지고, 미약한 스트레스에도 과도하게 반응해

것이다. 장시간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

서 대인관계를 악화시키게 된다. 번아웃

면서도 이를 해소할 곳이 없는 것이 가 장 큰 이유다. 의욕도 없고 무기력해지

은 특히 자율신경 균형을 깨뜨리게 되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양한 이상 증상을

다 보니 정신도 육체도 지쳐가는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말 그대로 burn out

보이게 되는데, 교감신경이 과항진되는 경우는,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감정

, 다 타서 없어지는 것, 그런 신체적 정

의 날이 서 있어 쉽게 분노하며, 가족

신적인 증상들을 통틀어 말한다. 치열 한 경쟁, 반복되는 시험, 계속되는 야근,

이나 직장에서 자주 다투는 일이 생기 고, 잠들기가 어렵고, 잠을 자도 잔 것

과중한 업무, 쫓기는 시간 등의 영향도 있지만, 개인 성향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같지 않아 만성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부교감신경이 과항진되는 경우는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자신의 가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

치가 떨어지는 것 같아 무엇이라도 손

기력 상태가 되어, 우울, 과수면, 의욕

에 잡고 있어야 불안하지 않고 죄책감 이 들지 않는 사람, 집과 사무실의 경계 가 모호해서 24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늘 업무의 연장선인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열정적인 모습과 는 완전히 반대의 모습이 갑자기 나타 나는데, 무기력, 쇠약, 무의욕, 분노, 울 화, 불면, 만성적인 감기, 편두통, 온몸 의 통증, 우울감 등의 다양하고도 부정 적인 증상들이다. 번아웃 되었다는 것은 뇌 에너지를 과 도하게 사용했다는 증거이고, 육체 노동 하는 사람들보다는 정신노동을 하는 사 람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흔히 번 아웃 증후군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CEO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해 왔고 실제로도 최근 10년 전까지는 CEO 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CEO뿐 아니라,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 반 복되는 시험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 고 있는 학생,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취업준비 중인 취준생, 끝도 없는 가사 노동과 스트레스로 지친 주부들도 번아 웃 증후군에 시달린다. 머리로는 분명히 움직여야 한다고 생

상실 상태가 된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 는 번아웃 증후군을 한의학에서는 심신 의 허증으로 보고, 육체적인 소진을 보 해주는 다양한 보약을 처방하거나, 교감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부교감신경을 튼 튼하게 하는 등의 자율신경균형을 조절 하는 치료한약 또는 침술로 심신 회복 을 돕는 치료를 한다. 번아웃이 되기 전에 예방해야 하는 것 이 답이며, 방전되기 전에 수시로 충전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무기력감에서 탈출해야 하며 스트레칭이나 명상, 본인이 좋아하 는 취미생활, 문화생활, 스포츠 활동 등 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물론 코 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 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이다. 상황 을 비관하고 한탄만 하지 말고 집 안에 서나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스스로 찾아 가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이다. 홈트레이닝, 영상 매체를 통한 공연, 전시 관람, 독서, 요리, 베이킹, 각종 공예 등 찾아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Mortgage Broker Lic. #12050]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No.1238 12, 2020 No.1239 February Fri., February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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