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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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1년 12월 2월 19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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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캐나다,"트뤼도가 총기 규제 한층 강화한다 연방정부가 총기와의 전쟁을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트뤼도 시행 총리는예정 “매년 총기 사

위해 새로운 규제법안을 발의 했다.

건으로 인한 비극이 반복되는 가운데, 캐나다 역사상 총기에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저스틴 트뤼도퀘벡 총리는 16일 내 오 려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전 기자회견을 캐나다진행 내 년도 이민자 수를 열고 20% 감축을 총기 범죄를 줄이기 위해 불법 할 예정이다. 총기에 대한 바이백(buy-back,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은 퀘벡 프로그램을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환매) 도입하고 총 요일 이같은 공 기 밀수 및 내용에 밀매에 대해 대한"총선 처벌도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민간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총기 회수는 자유당이 지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난 2019년 총선 당시 발표했던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공약 중 하나로, 당시 자유당은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반자동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소총 금지와 함께, 이미 유통된 구했다. 총기에 대해서는 최대 6억 달러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를 모든 투자해 환매를 진행하겠다고 은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밝힌 바 있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또한,얻는 연방정부는 기회를 것이다"고 지난해 말했다. 4월 노바스코샤에서 무차별 그러나 졸린-바렛일어난 장관은 퀘벡 정 부가 직업을22명의 구하는 방 총기 이민자들이 난사 사건으로 무 법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고한 대해 목숨이 희생되자, 살상 총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기에 대한 판매와 소지를 전면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금지하는 총기 규제를 즉각 도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입하면서 약 1500개 종류에 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용을 금지했고, 이에 대한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2년간의 자진 신고 기간을 도입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하고 있다.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총리는 환매 프로 길트뤼도 바란다고 권고한이번 바 있다. 그램에 내용과 예 트뤼도 대한 수상은자세한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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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총기, 공정한 가격에 환매 프로그램 도입 총기 밀수·밀매 대한 처벌도 한층 강화 상 비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 미 강력한 총기 규제를 도입해 효과를 본부족을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 노동인력 우려하고 있다고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설명했다.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뉴질랜드의 지난 자를 줄여야하는 경우에는 좋은 싯점인지 모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2019년 3월, 이슬람 기자들에게 사원 총기 불어로 난사로말했다. 인해 50여 명의 목숨이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희생되자 뉴질랜드 정부는 민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간인 불법 무기류를 회수하고,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자진 신고하면 사면하는 제도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를 도입해 5만여 점이 넘는 총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기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고, 호 감독한다. 주도 지난 2015년 약 65만 정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의 총기를 수거한 이후 살인 및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자살률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기도 했다.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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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블레어(Blair) 연방 공공 안 전부 장관은 “총기 규제 이전에 합법적으로 총기를 살고 구입한 그는 이미 퀘벡주에 있는국민 난 을 위해 공정한 정식으로 가격을 매겨 보 민과 이민자들을 받아들 상하도록 함으로써, 규제법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이번 기존의 아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도입될 충실히수 지키 안이 효과적으로 있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레리 시장 또 아울러플랑뜨 총기 몬트리얼 관련 범죄에 대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한 처벌도 강화된다. 트뤼도 총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리는 총기 밀수, 밀매, 불법 총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기 소지 등의 최대 형량을 늘리 를 나타냈다. 고 이를 제재하기 위한 경찰과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국경 수비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동시에, 각 지방정부에 총기 소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지 및 운반을 제재할 수 경제 있는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권한을둔화될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장이 것이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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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대한 가장 강한 규제가 지난 필요했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화 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우 요일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는 퀘벡 일상에서 위험한 무기를 제 주리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한함으로써, 캐나다를 안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더욱 악화시 킬전한 것이가"고 회 곳으로이브-토마스 만들도록 도발 노력하 장은 말했다. 겠다”고 밝혔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대한 수요 한편, 이날 총기 규제에 를법안이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발표되자 밴쿠버시의 케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밴쿠버 붙였다. 공공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은 총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기의 확산”이라며 “이번 법안이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통과되면 밴쿠버 내에서 총기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최대한 시일 이민자 내에 의하도 트뤼도는이른 주정부와 쿼터에 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 며 반면에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표는 “자유당은 최근시사했다. 불법 총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더 이민 계 기 소지 범죄자들에게 강력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한 형량을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보수당의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으면서, 이번에는 법을 이미 잘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준수하는 국민들과 사냥꾼들로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부터 총기를 회수하려 하고 있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다”며 “이번 법안이 어떤 식으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로 총기 난사 사건과 갱 관련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총격 사건을 감소시킬 수 있을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던졌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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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2021년 몬트리올한인회 신년하례식 겸 이윤제대사 이임 송별식

지난 2월 13일 토요일에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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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목례로 주고받은 세배인

이 영사관에서 직접 감사패를

년 몬트리올한인회 신년하례 식 겸 이윤제 몬트리올총영사/

국민의례로 시작된 신년하례 식에서 남기임 한인회장은 “코

사 후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한인회

전달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윤제 대사는 “슬라이드쇼의

ICAO 대사의 이임 송별식이

로나 사태가 생각보다 오래 지

장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

사진들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

Zoom으로 열렸다. 한건수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

속되어 작년처럼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함께 먹으며 신년하례식

다. 교민여러분도 코로나 종식 때까지 잘 극복하여 직접 만나

다. 지난 3년동안 몬트리올에서 의 생활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

로 진행된 행사에는 몬트리올 한인회 임원 및 이사진을 비롯 해 이윤제 대사, 김재우 참사관, 유지선 코윈몬트리올지회장, 이 채화 몬트리올평통지회장, 서백 수 노년회장, 정영섭 한인학교 장, 김광오 박사 등 교인 다수

을 열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지 만, 그래도 한인사회에서는 코로 나로 인한 사망자가 없어 다행 스럽다” 라며 “백신접종을 시작 으로 상황이 좋아질테니 그 때 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어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하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 원한다”는 김광오 박사의 덕담 이 이어졌다. 이어서 이임 송별식에서는 지 난 3년간 여러 한인사회 행사에 함께했던 이윤제 대사의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쇼와 남기임 회장

복했던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윤제 대사는 이달 말 한국 귀국 후 명지대 학교 교수로 부임하며 차기 대 사의 취임때까지 김재우 참사관 이 임시 대사직을 맡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입국 규제 또 한차례 연장 연방정부 '3월 21일과 4월 21일까지 유지'

오늘의 외환시세 2월 19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76.33원 미 화 : 1105.33원 1 CA$ : 0.7929 U.S 1 US$ : 1.2612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가 참석하였다.

연방정부는 캐나다와 미국 국 경 통제 조치를 또 한차례 연장 한다고 지난 16일(화) 발표했다.

이날 연방정부는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3 월21일까지 유지하고 다른 국가 는 4월21일까지 적용할 것”이라 고 밝혔다. 캐나다와 미국 정부는 코로 나 확산 기인 지난해 3월 21일 통상•수송 및 의료 인력 이외 의 관광•쇼핑 등 비필수 목적 의 국경 통행 금지 조치를 도입 하고 이후 매달 이를 연장했다. 육로로 캐나다에 들어오는 입

국자들은 22일부터 코로나 검 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국경통제 연장과 함께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를 4월21일까지 연장 했다. 항공편 입국자는 탑승 72시간 내에 실시한 음성 결과 보고서 를 제시해야 비행기에 탈 수 있 으며 입국 후 바로 또다시 검사 를 받아야 한다. 또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정부가 지정한 숙소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격리에 따른 비용은 당사자가 자비로 부담해야 하며 1인당 비 용은 검사료와 숙식비 등을 포 함해 2천 달러에 달한다. 한편 현재 캐나다에 도착하 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는 밴쿠 버와 토론토, 캘거리, 몬트리올 국제공항 등 네 곳에만 착륙하 고 있다.

새로 이전하였습니다. Address: 2330 Notre-Dame Street West, Suite 302 Montreal (Quebec) H3J 1N4


커 뮤 니 티

No.1240 Fri., February 19,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L’École de Langue Coréenne du Grand Montréal The Korean Language School of Greater 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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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토요일 10시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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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aire, Secondaire, Adulte 유치반 (4세부터), 초등.중등.고등반* Elementary, Secondary, adul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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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한국어반 (초 중 상 고급), 영어반, 불어반 * 본교 중.고등학생은 (9,10,11 학년) 퀘벡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음 (최대12학점) * 성인 한국어반은 시간이 조정될 수 있음

Coréen (4 niveaux), Français, Anglais Korean (4 levels), French, English 온라인 수업기간

Période / Duration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14주) (d/m/y)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06.03,2021 - 05.06.2021 tous les samedis matins de 10h à 12h * l’horaire peut être modifié pour les classes coréen 등록일 및 등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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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백신 공급 다시 정상 궤도에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캐나다, 코로나 3차 대유행 갈림길 섰다 명으로, 현재 가장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점도 전

코로나19 백신 물량 수급에 차

이 2회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파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질을 빚어오던 캐나다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량을 정

또한 캐나다는 올해 2분기(4~6 월)에 화이자와 모더나로부터 약

테레사 탐 캐나다 공중보건 최 고책임자는 성명에서 “최근 캐

상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

2300만회 분의 백신을 추가로 받

나다의 확진자 감소 추세는 고

으로 보인다. 18일 연방 보건당국은 이번주

을 예정이다. 이 또한 처음 예 상했던 것보다 500만회 분이나

무적이지만, 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계속 출현하게

40만3650회 분에 달하는 화이 자 백신이 캐나다에 도착해 전

더 많은 물량이다. 당국이 이날 업데이트한 백신

되면 상황은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 일정에 따르면, 오는 6월 말

이는 지난해 12월 출하가 처음 시작된 이래 공급된 백신 중 가

까지 최소 145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 많은 물량이다.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는 다음 주에도 47만5000회 분의 선적 분을 캐나다에 공급하고, 다음 달에 주당 44만4000회 분을 추 가로 선적할 계획이다. 모더나도 이미 50만회 분의 백 신을 공급한 상태로, 다음 주 에 16만8000회 분의 물량을 추 가 전달키로 했다. 나머지 130 만회 분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나, 오는 3월에 두 차 례에 걸쳐 선적이 이뤄질 것으 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두 제조사가 오 는 3월 말까지 총 600만(화이 자 400만, 모더나 200만)회 분 의 백신을 캐나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예측대로라면 인구의 약 8%에 해당하는 300만 캐나다인 들이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는 국내인 중 2.7%만이 1회차 백신을 맞았고, 인구의 단 1%만

정부는 약 1500만~1900만 명 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라면 인구의 38~64%가 오는 6월 말까지 집 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전망 이다. 이같은 접종 계획은 연방 보 건당국이 현재 사용 승인을 검 토 중인 ‘아스트라제네카’나 ‘존 슨앤드존슨’의 백신을 허가함에 따라 충분히 능가할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백신 공급사가 4개로 늘어나게 되면 오는 6월 말까지 최대 2450만 명을 접종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3800만 국내인 모두에게 두 번 이상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투여량을 갖게 될 것이고, 7900만 명의 사람들에 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다만 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두 백신만으로도 오는 9월 말까 지 4200만 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과

(9213명)를 기록한 이래 꾸준

치명률이 더 세다고 알려진 변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캐나

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에 따라 전국 많은 주에서는

다 10개 주 전역으로 확산됐다.

지난주부터 강화했던 방역 수

라면 3월 중후반에서 4월초 사 이 캐나다에 코로나19 3차 대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 주말 대서양 연안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서 첫 변이 감 염자가 발생하면서 전국 10개주 모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 됐다고 보고했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는 지난 연휴를 앞두고 영국발 변이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 에 따라 토요일 실시된 지방 선 거의 대면 투표가 개시 12시간 도 채 되지 않아 잠정 중단됐다. 지난 12일에는 BC주에서 최초 로 나이지리아발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고, 14일 저녁에는 동부 매니토바의 한 원주민 지역에서 7명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됐다. 연방 보건당국은 주말 성명을 통해 캐나다의 2차 대유행이 현 재 소강상태를 맞이한 가운데 새 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새로운 3차 대유행이 도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캐나다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일 기준 2432명 으로, 지난달 9일 일일 최고치

칙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작한 상태다. 온타리오주는 지난 10일부로 단계적 봉쇄 완화 조치를 시행 하고 있으며, 퀘벡 역시 지난주 부터 주 전역에 비필수 사업장 과 퍼스널 케어 업체, 박물관 등의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앨 버타와 뉴브런즈윅주도 이달 들 어 락다운 조치를 일부분 해제 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 연휴 동안 발생한 변이 확 진 사태를 언급하며 현 단계에 서 공중 보건 규제를 완화하는 것는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전국 확진자 수가 현재 완만 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 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을 중심 으로 재확산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0명 안팎에 그쳤던 전국 변이 감염자 수는 한 달새 650여 명 까지 늘어났다. 이중 온타리오 는 영국발 변이 감염자만 303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견 하고 있다. 문제는 일부 변종 바이러스 가 전염력도 강한데다 일부 백 신을 무력화할 수 있어 전국적 인 재확산 상황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의료계는 이미 백신 예 방접종을 마친 장기요양시설 거 주자와 더불어 지역사회 노인들 의 사망률도 덩달아 높아질 것 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저스틴 트뤼도 총 리는 앞으로 각 주당국에서 시 행되는 방역 대책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부를 판가름할 주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성명에서 “앞으로 수 개월 내에 캐나다에 공급될 백신이 새롭게 출몰하는 변종 들과 싸우기에는 충분하지 않 을 것”이라며 “기존 코로나19 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둔화 되었지만 앞으로도 강력한 규 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촉구했다.

의료계 역시 이같은 추세대로


No.1240 Fri., February 19, 2021

외국인 구금 두고 캐-중 갈등‘점입가경’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파예트 총독 논란에 영국 군주제 폐지 여론↑ 전 총독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파예트 전 총독이 물 러나더라도 매년 약 15만 달러 의 연금이 지급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총독이라는 자리의 실 효성에 대한 의문과 불명예 퇴 진을 하는 총독에게 왜 연금이 지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 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80%의 응답자가 파예트 전 총독에게 연금이 지급되면 안 된다고 답

캐나다와 중국이 외국인 구금

고 있다. 중국은 지난 2년여 동

문제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15일 미

안 캐나다의 일부 수입품을 막 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중국계

캐나다인 60% “입헌군주제 폐지 찬성”

했으며, 72%의 응답자는 전 총 독이 재임 기간동안 썼던 비용

국과 유럽연합, 호주, 일본 등이 포함된 58개국과 함께, 국가가

캐나다인 두 명에 마약 혐의로 사형을 선고하는 등 외교 보복

파예트 전 총독 연금 지급은 “절대 안돼”

을 캐나다인의 세금으로 충당하 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외국인을 구

을 이어갔고, 캐나다는 중국이

쥘리 파예트(Payette) 전 캐

해도 올 2월 조사에서 가장 많

대럴 브리커(Bricker) 입소스

금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 자의적 구금 반대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캐나다가 주도한 이번 공동선 언은 외국인을 구금한 후에 원 하는 바를 얻으려 하는 일부 국 가의 ‘인질 외교’를 종식하자는 뜻으로 선포됐는데, 이는 캐나 다 국적의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인 마이 클 스페이버, 일명 ‘두 마이클’ 을 구금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 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8년 12 월, ‘두 마이클’을 간첩 혐의로 체포해 2년 넘게 구금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들이 중국의 국 가 기밀을 외국에 불법으로 제 공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지 만, 진짜 이유는 캐나다 당국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 의로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을 체포한 데 따른 보복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이후 캐 나다와 중국의 갈등은 심화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 이후 홍 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 효력 을 중단하자 중국이 이는 ‘내 정간섭’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달 초에는 중국 주 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이 박쥐 유사 문양의 ‘우한’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한 것에 대해 두 국가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캐나다의 ‘자의적 구금 반대 공동선언’에 중국 당국은 다시 한번 발끈했다. 중국 외교 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18일 성 명을 통해 “캐나다의 이번 선언 은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가 실 수였다고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 다”며 “매우 비열하고 위선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연방 보수당은 중국의 위구르족에 대한 학살에 캐나 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 하는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 총 리는 중국이 위구르족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탄압을 ‘학살’로 부 르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 장을 보이고 있다.

나다 총독이 집무실 직원에게 ‘ 갑질’을 한 것이 밝혀졌다가 지 난 1월 불명예 퇴진한 이후, 캐 나다인의 영국 입헌군주제에 대 한 부정적인 여론도 한층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글로 벌 뉴스의 요청을 받아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1000명의 캐나 다 성인을 대상으로 파예트 전 총독과 입헌군주제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60%의 응답 자가 캐나다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영국의 군주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퀘벡(82%)에서 영국 군 주 정치를 끝내는 것에 찬성했 으며, 전통적으로 영국에 가장 호의적인 성향이었던 온타리오 주민들도 49%가 입헌군주제가 폐지되는 것에 동의했다. 입헌군주제 폐지에 대해 찬성 하는 캐나다인의 비율은 지난 해 2월보다 7%가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의 결과와 비교

은 응답자가 영국 군주제 폐지 를 희망했다. 이렇게 영국 군주제에 대해 반 감을 나타나는 캐나다인이 늘어 난 이유는 파예트 전 총독 논란 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의 국가원수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지만 캐 나다 총독이 여왕의 대리인이자 명목상의 국가원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총독은 캐나다 의 회의 모든 법안을 승인하는 등 의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긴 하 지만 이는 사실상 명목상일 뿐 이지, 캐나다 정치에 직접적으 로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저스틴 트뤼도 총 리의 추천을 통해 캐나다 총독 에 오른 파예트 전 총독이 집무 실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증언이 나오자, 논란 끝에 지난 달 결 국 사임했다. 캐나다 역사상 이 와 같은 논란으로 임기를 채우 지 못하고 사임한 것은 파예트

홍보팀 CEO는 “어떠한 설문조 사이던 80%의 응답자가 같은 답 변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 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의 의미 는 사실상 대부분의 캐나다인이 파예트 전 총독에게 연금 지급 을 반대하는 뜻이나 다름없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 레져(Leger)가 2122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신임 총독이 신속하게 임명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도 단 28%만이 ‘그 렇다’라고 답해, 캐나다인은 총 독이라는 자리를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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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입국자 호텔 격리 22일 시행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단, 호텔 격리자들은 코로나19 음성 결과시 자택에서 2주간 격 리할 수 있다. 그러나 양성이 나 올 경우에는 정부 지정 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각 여행객들은 출발 전 미리

나다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총 3 번의 PCR 검사가 필요하게 되 는 셈이다. 트뤼도 총리는 “정부 지정 호 텔에 묵게 되는 사람들은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얻고서 최종 목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중소 비즈니스 업체 지원 자구책 마련

적지에 도착할 때 철저한 자가격 리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

라고 말했다.

야만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즈니스 업주와 종업원 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

정부에 따르면, 입국자들은 추 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하고 사회봉쇄가 풀린 뒤 영업 재개 절차등을 안내할 것이라

도 나머지 14일 간의 격리 조치 를 완수해야 한다. 연방정부와

고 강조했다.

계약을 체결한 4개 보안업체에

그는 “정부만 쳐다볼 수는 없 다”며 “비즈니스 업주들이 스

서 자택격리자들의 관리·감독을 수행할 방침이다.

스로 자구책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이날 발 표에서 미국-캐나다 국경의 육

이번 자문 그룹엔 제약사 화이

해외발 항공편 입국자를 대

숙박을 선택하고 예약을 마칠 수 있다. 숙박 가격에는 객실,

상으로 하는 호텔 격리 의무화 조치가 오는 22일(월)부로 전격

식사, 청소, 감염 예방 및 통제 조치, 교통 및 보안과 관련된 비

시행된다.

용이 포함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2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캐나다

정부는 앞서 3일간의 호텔 격 리 투숙 비용을 2000달러로 추

로 입국하는 항공 여행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PCR 재검사

산했으나, 이러한 호텔 숙박 비

추가로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5일(월)부터 육

를 시행하고, 지정 호텔 시설에

용은 격리 장소마다 조금씩 다 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 는 PCR 음성결과서 제출 의무

서 3일간 격리하도록 하는 조치 를 22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입국자들 은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몬 트리올 등 4개 국제공항 가운데 캐나다에 처음 도착하는 도시 에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호텔 예약 정보는 오는 18일(목)부터

이번 새 규제에 따라 모든 입 국자들은 비행기 탑승전 ‘코로 나19 음성 확인서’ 제출과 동시 에 도착 즉시 코로나19 PCR 재 검사를 받게 된다. 정부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날 무렵에도 PCR 검사를 추가적 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캐

화 조치와 관련해, 상업용 트럭

로 입국자에 대한 변경 사항도

운전사와 의료진 및 긴급 서비 스 제공자와 같은 필수 근로자 들을 요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22일부터는 국경 입국 자들을 대상으로도 14일간의 자 가격리 이후 코로나19 재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 정부만 지켜볼 수 없다”며 중소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영업 재개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전국 상공회의소(CCC)는 16일 “주요 기업 경영자 등 20여 명 이 참여하는 자문그룹을 구성할 것”이라며 “중소 비즈니스들에 게 영업 재개에 따른 지침을 제 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CCC의 페린 베티 회장은 “자문그룹은 코로나 백 신 접종과 직원 및 고객들을 보 호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

자 캐나다(Pfizer Canada)와 샤 퍼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웨스트제트(WestJet), 블랙베리(BlackBerry)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한다. 베티 회장은 “정부의 대응이 부실하다”며 “특히 지난해 코로 나 사태 초기부터 엄청난 타격 을 입은 관광 업계는 올해 들 어서도 호텔과 식당 등 관련 업 종들이 언제 다시 영업을 할 수 있는지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전 혀 없어 크게 실망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No.1240 Fri., February 19, 2021

국가의 금고 국세청 또 뚫렸다 해커들 납세자계정 접근시도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비트코인 금융 상품, 캐나다 금융시장에 등장 예고 예비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기술적으로 캐나

계정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신

사태에도 불구 국세청이 적절

속하게 계정들을 봉쇄하고 개개 인과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

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는 것이다.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여파는 보

이와 관련 민 회계사는 “국세 청도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보

코인 ETF 투자 후 RRSP(납세를 미

기보다 클 수 있다.

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례로

노스욕의 민병규 공인회계사는 “만약 해커들이 납세자 개인정

과거 회계사가 납세자 계정에 접 근해 주소 등을 변경할 수 있었

루는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

보를 이용해 지원금 등을 부정 수급하면 다음해 세금신고철이

으나 최근에는 이를 금지시켰다” 고 설명했다.

돼서야 자신의 늘어난 수입을 확

다 거주자는 비트

품)나 TFSA(비과 캐나다에서 비트코인이 제도

세저축계좌), RESP(학비 적립

연방사기방지센터에 따르면 해

권 투자 시장으로 들어오게 되 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한

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로 묶을 수도 있다.

인할 수 있다”며 “특히 시니어 들은 자기도 모르게 수입이 늘

킹 범죄 등으로 올해 1만3천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5,100

때 U$5만을 넘는 신기록을 세 웠다.

다만 비트코인 자체는 변동성

순경 한 사람이 도둑 10명을

어난 것으로 간주돼 연금이 끊

만 달러에 달한다.

못잡는다더니 국가의 금고 국세 청 전산망이 또 다시 해커들에

기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 뚫렸다. 지난해 8월 웹사이트 해킹 이후 근래에만 두번째다. 국세청은 납세자 10만명의 웹 사이트 접속 ID와 패스워드가 외부 해커들에게 노출된 사실이 확인돼 납세자들의 계정을 봉쇄 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납 세자들의 이메일 주소가 계정정 보에서 삭제됐다. 국세청은 “외부해커의 납세자

온타 리오증 권위원회(OA S)

이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 전 에 이런 특성은 반드시 인지하

이 중 코로나19와 관련된 사 기피해자는 1,729명이며 피해액

는 퍼포 즈 인베 스 트먼트 사 (Purpose Investments)가 신

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2017년 12월 U$2만을 넘었던 비트코

그는 “자신의 명의로 누군가 부정수급을 한 사실을 파악해

은 555만 달러 규모다. 지난 2015년 미국 국세청이 해

청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발매를 12일 승인해 비

인 가격은 그 다음 달인 2018

도 이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많 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코로나 사태로 각종 지원금을 국세청에 신청해야 하 는 취약 계층은 이번 사태로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잦은 해킹

킹당해 33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 출됐으며 해커들은 납세자들의 사회보장정보와 주소 등을 알아 내 총 미화 5천만 달러를 부당 하게 환급받았다. 납세자들은 국세청이 보안결함 개선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집 단 소송을 제기했다.

트코인 가격 상승에 단초를 제 공했다. 캐나다에서는 퍼포즈 인베스 트먼스타 뿐만 아니라, 다른 회 사들의 비트코인 ETF 상품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3iQ사 는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 에 비트코인 ETF 발매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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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1월에 U$1만 선으로 주저앉 았다. 2019년에는 U$3,000선에 머물기도 했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직 접 투자와는 성격이 달라서, 비 트코인 가격 추세에 따라 등락 하는 별도의 상품이다. ETF는 장기적으로는 투자 대상의 시장 평균 가격에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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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미 탐사선 화성 착륙 성공… 인간정착 가능성 본격 조사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중국 견제’ 4개국 회의 열려

이다. 현재까지 화성 탐사는 우 주공간의 인공위성 또는 지상에

모테기 외무상은 회의 뒤 기자 들에게 “이번 회의는 블링컨 국

서 움직이는 탐사선에 의존했는

무장관이 주재한 것으로 자유롭 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에 대

데, 하늘을 나는 무인기가 추가 되면서 관측 범위가 확대될 것 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퍼서비어런스에는 인간의 화 성 착륙을 염두에 둔 실험장비 18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관제요원이 퍼서비어런스가 착륙 직후 촬영한 사진을 지켜보고 있다

도 실린다. 화성 대기의 96%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미국의 화성 지상탐사선 ‘퍼

는 35억년 전 강물이 흘러들던

바꿔 호흡이나 로켓 추진의 산

서비어런스’가 착륙에 성공했 다.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삼각주로 추정돼 유기 분자와 미생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

화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 인하는 것이다. 만약 실험에 성

확인하고, 향후 인간 정착에 대

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퍼

비해 화성 대기 중 이산화탄소 를 산소로 바꾸는 실험도 한다.

서비어런스가 토양과 암석을 수 집해 보관하면 이후 추가 발사

공하면 굳이 지구에서 산소를 가져가지 않아도 돼 화성 개척

18일(현지 시간) 미국항공우 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된 탐사선이 수거해 2031년 지 구로 옮긴다. 지구에선 고성능

중요한 과제가 산소를 어떻게

는 이날 오후 3시 55분 퍼서비 어런스가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충돌구’에 안 착했다고 발표했다.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발사된 뒤 4억7200만㎞를 비행해 화성에 도달했다. 화성 표면 착륙은 우주과학계에서 ‘ 공포의 7분’이라고 부르는 구간 을 통과하면서 성공했다.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뒤 고도를 낮 춰 지표면에 닿기까지의 과정 을 일컫는 ‘공포의 7분’은 기술 적인 난이도가 높아 NASA가 가장 긴장했던 임무 구간이다. 퍼서비어런스는 이 구간을 무사 히 통과한 직후 ‘화성 착륙 성 공’ 신호를 지구를 향해 쐈고, 11분 30초 만에 NASA 관제소 에 도착했다. 퍼서비어런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 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구로 가 져올 토양·암석 샘플을 채취하 는 임무를 수행한다. 퍼서비어 런스가 착륙한 예제로 충돌구

장비를 통해 생명체 흔적 탐색 을 하게 된다. 중량 1026㎏에 승합차 정도의 크기인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지 상탐사선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 장 진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 릴 등 고성능 장비가 실렸다. 카 메라는 19대가 달렸다. 그 가운 데에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소형 헬기 형태의 무인기 ‘인제뉴어 티’를 장착한 것이다. 중량 1.8 ㎏의 무인기인 ‘인제뉴어티’는 화성에서 첫 비행을 시도한다. 인제뉴어티의 날개는 지구 대 기 밀도의 1%에 불과한 화성 대 기 속에서도 상승할 수 있도록 분당 2400번을 회전한다. 날개 를 빠르게 돌려 낮은 대기 밀도 를 극복하는 것인데, 이 같은 회 전 속도는 지구에서 사람을 태 우는 헬기의 수배에 달한다. 인 제뉴어티에는 자동조종 기능도 장착된다. 지구와 화성 간 거리 가 너무 멀어 관제소에서 원격 조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조달할 것이냐이기 때문에 현 지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면 화성 개척에 속도가 붙을 수 있 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임무는 우 주탐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으 로 평가된다. 대부분의 우주탐사 가 있는 그대로의 자연계를 탐 구하는 것에 집중되는데, 이번 임무는 인간 정착을 위해 자연 계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 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퍼서비어런스 착륙 으로 지난해 7월 벌어졌던 세계 각국의 화성 탐사선 발사 경쟁은 일단락됐다. 지난해 7월 미국에 며칠 앞서 탐사선을 발사한 아 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은 지 난주 각각 화성 궤도에 탐사선 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 히 중국은 올해 5~6월쯤 미국 처럼 지상 탐사선을 화성 표면 으로 착륙시킬 예정이다. 착륙 에 성공할 경우 미국이 주도하 던 화성 지상탐사 경쟁에 중국 도 뛰어들게 된다.

에 중요한 진전이 이뤄질 것으 로 보인다. 외계 정착에서 가장

한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약속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출범한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 다. “정상 차원의 4개국 협력이

뒤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 오스 트레일리아, 인도 4개국이 18일

중요하다는데도 의견이 일치했 다”고 덧붙였다. 4개국은 이달

(현지시각) ‘쿼드’(Quad·4자) 외 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중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현

으로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을 조정하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일본 <엔에이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치케이>(NHK) 방송이 보도했 다. 또 ‘쿼드’ 회의를 1년에 최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소 한 번 개최하는 등 정례화하

4개국 장관은 장관급에서 최소 연 1회, 고위급과 실무급에서

기로 한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모 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머 리스 페인 오스트레일리아 외 무장관, 수브라마니암 자이샹카 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온라 인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논 의를 진행했다. 쿼드는 201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렸 으며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기조를 대거 부정한 바이든 행 정부가 ‘쿼드’에 대해선 계승하 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열 린 첫 회의여서 주목을 받았다. 일본 외무성은 자료를 내고 “ 모테기 외무상이 (무기 사용을 인정한) 중국의 해경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4 개국 장관은 동중국해, 남중국 해 문제에 있어 힘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 하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 혔다. 이를 위해 유럽과 동남아 시아 등 국가들과도 연계를 한 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쿼드 회의를 하자 는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 혔다. 이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 도·태평양 지역을 증진하는 데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4개국 장관들은 북한 정세와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 했으며 미얀마와 관련 “민주적 정치체제를 조기에 회복해야 한 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일 본 외무성이 밝혔다. 다만 <교도통신>은 4개국이 역내 문제에 있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충분히 조율할 수 있 을지, 쿼드를 제도화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남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 일본, 인도, 오스트 레일리아는 중국과 경제적으로 상당 수준 얽혀 있는데다 인도 의 경우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 하는 사태를 피하고자 소극적 자 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4개국 정상회담도 대중국 정책에서 나머지 3개국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인도의 대응 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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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40 Fri., February 19, 2021

램지어‘위안부 망언’비판 확산 하버드대 교수들도 나섰다 으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검 토하면서 인용문을 추적해본

한국과 일본 역사를 전공한

항의하고 역사자료 기증 협의를

하버드대 교수들이 일본군 ‘위 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하버드대 동아

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 쿨 교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

시아언어문화학과 카터 에커트 교수와 역사학과 앤드루 고든 교

다. 같은 하버드대 동료 교수들

수는 성명을 내고 국제법경제리

도 “학문적 진실성에 문제가 있 다”고 지적한 것이다.

뷰라는 학술지 3월호에 실릴 램 지어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

램지어 교수에 대한 미국 한 인 사회의 분노도 확산되고 있 다. 한인 단체들은 램지어 교수 의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국제 청원운동에 가세하는 한편 위 안부 기림비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 했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도 하버드대에 강력

에서 성매매 계약’에 문제가 있 다고 지적했다. 에커트 교수는 한국사, 고든 교수는 일본 근대 사가 주전공이다. 램지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하면서, 위안부 문 제를 게임이론의 틀로 설명해 논 란이 됐다. 이들은 학술지 편집장의 요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는 전쟁이라는 엄혹한 시기 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필

성에게 자행된 지독한 인권 유

립 안 커디는 로런스 배카우 하

린이자 무자비한 성폭력”이라며

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차원

“램지어 교수는 지금이라도 왜 곡된 논문을 철회하고, 진심 어

에서 역사자료 기증 협의를 중

린 사과를 할 것을 강력 촉구

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커디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역사자료 를 하버드대에 기증하는 방안을

결과,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피

오후 뉴저지주 클리프사이드파 크 인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

해자와 모집책·위안소가 체결한 실제 계약을 단 한 건도 확인

비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지

해보지 않은 채 논문을 쓴 것

역의 33개 한인단체 역시 성명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은 “어떻게 읽지도 않은 계약

을 내고 “위안부 문제는 단순 히 한·일 간 문제가 아니라 전

에 대해 극히 강한 표현을 사 용하며 믿을 만한 주장들을 만

세계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라 고 비판했다.

두고 그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커디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램지어 교수가 학술적 자유라 는 허울 뒤에 숨어 그처럼 뚜렷 하게 잘못된 의견을 토해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을 보면 하버드 대는 우리 사료를 보관할 장소 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들어냈는지 알 수 없다”면서 “ 학문적 진실성을 해치는 지독 히 폭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꼬 집었다. 또 램지어 교수의 논문 에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와 관 련한 문서화된 제3자의 진술이 나 구술증언 등도 없다고 비판 했다. 이들은 학술지에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결과에 따라 게재를 철회해 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동북부 한인회연합회도 이날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 체인지’에 논문 철회 촉구 청원 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청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근 군 장갑차 투입 등으로 규모가 줄었던 미얀마 시민들의 쿠데타 반대 시위가 17일(현지시각) 다시 증가했다. 전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추가 기소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날 대규모 폭력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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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40 Fri., February 19, 2021

‘노동자의 벗’백기완, 전태일 곁에 잠들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대구 주택가‘이슬람 사원'

주민 반대에 건립 중단

난 뒤 운구행렬에는 백 선생을 형상화한 대형 한지 인형과 꽃 상여가 백 선생의 영정을 뒤따 랐다. 운구행렬에 동참한 시민 300여명은 왼쪽 가슴에 ‘남김 없이’라고 쓰인 하얀 리본을 달 았고, ‘노나메기 세상’(너도 나 도 일하고 올바르게 잘 사는 세 상)이 적힌 하얀 마스크를 썼다. 노동자들은 백 선생이 마지막으 로 남긴 글귀 ‘노동해방’이 적 힌 검은 머리띠를 둘렀다. 곳곳 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울먹이는 시민들의 모습

“이슬람 사원 건립은 주민

다”라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늘 노동자와 민중의 편에 섰 던 백 선생은 마지막 길에도 그

이 눈에 띄었다. 노동자와 시민 들은 ‘딱 한 발 떼기에 목숨을

의 생존권·행복 추구권이 박 살 나게 된다. 북구청은 책임

결국 북구는 같은날 공문을 보 내 이슬람 사원 공사중단 명령

걸어라’ 등 생전 고인의 글귀를

져라. - 대현·산격 주민일동”

을 내렸다.

들과 함께였다. 백 선생과 함께 통일과 민주화를 외쳤던 동지들, 백 선생이 손잡고 격려해준 수 많은 노동자와 ‘백기완 정신’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이 백 선생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백 선생의 노제와 영결식, 하관식이 예정 된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100명이 넘는 조문객이 몰렸다.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장례위원회’(장례위)는 발인이 끝난 뒤 오전 8시 반께 백 선생 이 생전에 몸담았던 종로구 통 일문제연구소 앞과 대학로 소나 무길에서 노제를 열었다.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세균 서 울대 명예교수는 노제에서 “선 생님은 평생을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의 일원으로 살았고 백발 이 노인이 된 뒤에도 그들의 가 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지로 살 았다”며 “선생님은 투쟁의 최전 선에서 한 걸음의 진전을 위한 싸움에도 자신의 목숨을 건 투 사였다”고 회고했다.노제가 끝

적은 손팻말을 든 채 마지막 행 진을 했다. 행렬에 참여한 이미 연(51)씨는 “옳은 말을 하는 사 람은 많지만 백 선생님은 옳은 말을 삶으로 온전히 실천하는 분이었다”며 “많은 이들이 선생 님의 뜻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전 11시 반부터 서울시청 광 장에서 진행된 영결식에선 김미 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선생을 떠올리며 조사를 했다. “백 선생 님이 걸음걸이도 힘든 상태에서 양쪽 부축을 받으며 겨우 (용균 이) 빈소에 와 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원통함과 북받치는 설움을 느꼈습니다. 저세상의 용균이를 만나면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꼭 한번만 안아주세요.” 백 선 생의 오랜 동지인 문정현 신부 도 조사를 낭독하는 내내 울먹 이면서 “용산참사, 세월호 등 이 시대의 노동자와 농민, 빈민의 편에 서서 선생님이 보여준 노 나메기 세상에 대한 말씀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대구 북구 대 현동 곳곳에는 이런 펼침막이 걸려있었다. 주택가 골목 안쪽 에는 자그마한 이슬람 사원이 지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철제 구조물만 세워져 있고 공사는 중단된 상태였다. 일부 주민들 이 민원을 제기하자 북구가 공 사를 중단시킨 것이다. 경북대 학교 서문 쪽에 있는 이 동네 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다. 외국인 6명과 한국인 1명 은 이곳에 이슬람 사원(종교 집회장)을 짓겠다며 건축허가 를 신청했고, 북구는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내줬다. 이들 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 했다. 하지만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이 문제를 삼고 나섰다. 이들은 이슬람 사원 건립에 반대하는 35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6일 북구에 탄원서를 냈다. 또 같 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 판에는 “대구 주거밀집지역에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합니

이슬람 사원이 지어지는 곳은 종교집회장 건축이 가능한 제2 종 근린생활시설이다. 북구 관계 자는 “건축규모가 202㎡로 작아 종교시설이 아닌 종교집회장으 로 허가가 났다. 하지만 민원이 많이 들어와 건축주에게 합의 점을 찾을 때까지 잠시 공사를 중단하자고 했고 건축주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현재 대 구에는 달서구 죽전동에 이슬람 사원이 있다. 하지만 주민들과 북구청의 이 런 태도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 각도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어 “북구의 조치 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 의 자유, 보편적 인권, 문화적 다양성, 행정의 공정성 등에 어 긋나는 행정편의주의적 처사로 써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교회나 성당이었다면 이러한 성 급한 조치를 했겠느냐는 의문이 있다는 점에서 이는 헌법을 위 배한 종교차별, 인권침해가 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50년 전 노동해방을 외치며 먼

없이….” 1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저 떠난 전태일 열사와 나란히 누워 영면에 드는 순간이었다.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 역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 려 퍼졌다. 상여꾼들이 천천히 ‘민중의 벗’이었던 백기완 선생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의 관을 전태일 열사 묘소 왼편 장지에 내려놓았다. 백 선생의 딸 백원 담 성공회대 교수 등 유족들은 “아빠”를 부르며 하염없이 통곡 했다. 백 선생의 하관식에 참석 한 200여명의 시민들이 북소리 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백 선생 의 머리맡에는 ‘한반도기’와 함 께 영정사진과 위패가 놓였다. 영정사진 속의 백 선생은 여전 히 백발을 휘날리며 환히 웃고 있었다. 평생 관직에 나가지 않 았던 백 선생의 위패에는 ‘현고 학생부군신위’가 적혔다. 백 선생의 큰아들 백일씨가 “ 아버지 흙 들어가오. 안녕히 가 세요”라고 외친 뒤 삽으로 흙 을 떠 흩뿌렸다. 관을 흙으로 덮는 허토가 진행되는 동안 풍 물패의 연주가 이어졌고, 비정 규직 노동자들과 활동가의 자 녀들이 선생에게 쓴 편지도 관 위에 놓여 함께 묻혔다. 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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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친노·친문’vs‘86그룹·시의원’

박영선·우상호 경선 세력 대결? 롯해 강병원, 김병기 의원도 박

‘응원 릴레이 영상’ 제작에 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

여했다고 공개한 데 이어 17일 에는 서울 지역 여성·노인·청년·

낸 ‘국무위원 동기들’인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조명래 전 환

대학생위원회가 우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며 명단까지 첨부해 홍

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

보했다. 경선투표 결과에 권리당

관광부 장관도 박 후보에게 힘 을 보태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원 투표가 50% 비중을 차지하 는 만큼, 핵심 당원의 지지를 받

는 이수진, 신현영 의원을 비롯

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당심’을

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자문위원단

끌어당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우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현

도 구성했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한 수도

역 의원은 현재 알려진 것만 10 여명 정도다. ‘박원순계’로 분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권 초선 의원 쪽은 “본선(에서

되는 박홍근, 기동민, 천준호 의

를 결정하는 경선 투표(26일~3 월1일)를 앞두고 박영선·우상호

이길) 가능성을 중심에 놓고 볼 때 박영선 후보가 더 가능성이

원 등을 비롯해 학생운동을 한 ‘86그룹’이 주축이 돼 우 후보를

예비후보가 당 안팎에서 ‘우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후보는 이른바 ‘친노·친문 세 력’을 중심으로, 우 후보는 ‘86 그룹’이라 불리는 옛 운동권 세 력과 서울시의원 상당수의 지 지를 기반으로 세 몰이에 나서 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달 26일 출마 선언을 하고 일주일 뒤인 이달 3일 ‘원조 친노’ 인사로 꼽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후원회장 으로 영입했다. ‘친노·친문’ 성향 이라고 알려진 의원들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정상 황실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윤 건영 의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 등 의 지지가 대표적이다. 박 후보 캠프는 2017년 대통 령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 보의 미디어특보단장이었던 민 병욱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을 박 후보 언론특보단장으로 임명 한 상태다. 또 현역 친문 의원 으로 불리는 정청래 의원을 비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히면서, “비공식적으 로 돕는 현역 의원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은 당헌·당규에서 “국회의원, 시·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이 공개 적이면서 집단적으로 특정후보 를 지지·반대하는 행위”를 금지 하고 있어, 대부분이 ‘개별적’으 로, 혹은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 티브 이>에서 진행된 경선 토론 에서 나선 더불어민주당 우상 호 서울시장 예비후보.연합뉴스 지난 17일 <연합뉴스 티브이> 에서 진행된 경선 토론에서 나 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 장 예비후보.연합뉴스 우상호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 에서 박 후보에게 밀리는 ‘지지 율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 시의원·구의원 등으 로 구성된 당내 우호 세력 결집 에 힘을 쏟고 있다. 우 후보 캠 프는 민주당 서울시의원 101명 중 79명이 우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하고 있다. 우 후보를 돕는 한 수도권 의원은 “박홍근 의원 을 비롯해 기동민, 진선미, 남 인순 의원 등은 우 후보가 21대 총선 불출마를 고려할 때 직접 우 후보를 만나 출마를 설득한 의원들이라 책임감을 느끼고 있 다”며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우 후보에 힘을 보태는 이유를 설 명했다. 그밖에 이해식, 김성환, 김영호, 박용진, 한준호 의원 등 도 우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최 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 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우 후보 의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곽 변호사는 “우상호 후보의 당선 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 적극 도와드리겠다”며 “서울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데, 우 후 보가 그 희망과 위로를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 를 밝혔다. 민주당은 경선투표(권리당원 투표 50%·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거쳐 3월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가 지난 17일 열린 경선 토론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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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좋은 성과 낸 당정청”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더불어

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민주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재정적 여건을 고려하되 4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 이, 민주당에선 이낙연 대표, 김

차 재난지원금을 넓고 두텁게 지원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

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 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

은 또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민 최고위원, 박광온 사무총장,

얻어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평하며 이낙

홍익표 정책위의장, 최인호 수 석대변인, 오영훈 당대표 비서

연 민주당 대표 등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실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상

연 간담회 머리발언에서 “논의

황에서 당이 제 구실을 해줬다

에 들어간 4차 재난지원금은 코 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광

고 격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

범위하고 깊어졌기 때문에 최대 한 넓고 두텁게 지원되어야 할

의 어려운 삶을 지키는 데 당이 앞장서 주었다”며 “보다 과감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

지원책을 당이 주도했고, 당정

통령은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청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재정정

똑같을 수는 없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다만 당에서도 재 정적 여건을 감안해 주시기 바 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지도 부와의 오찬 간담회는 지난해 8 월 이낙연 당대표가 선출된 이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때 문에 미뤄왔는데 이낙연 대표 님이 사퇴를 앞두고 있어서 더 는 늦추지 못하고 우리당 최고 지도부를 같이 모시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청 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

책을 이끌어 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대표가 제 시한 신복지체제 구상을 ‘시대 정신’이라는 표현으로 높이 평 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대표께 서 최근 신복지체제 비전을 제 시하고 상생연대 3법을 주도해 나가는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하겠다는 시대정신 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앞으 로 그 의지를 구체화해나가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 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길”이라 고 말했다. 공영방송 KBS가 인종 차별 포스터 논란에 휩 싸였다. <호모 미디어 쿠스>의 포스터는 인 류가‘호모 미디어쿠 스’로 진화하는 과정 을 표현했다. 직립보행 을 하고 미디어를 사용 하게 되면서 피부색이 점점 하얗게 변한다. ‘ 피부색이 어두운 인종 은 진화가 덜 됐다’는 인종적 편견이 반영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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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재키의 자동차 여행

기생충 박 재 길 몇 년전 '선생 김봉두'라는 영

자된 일들이었다. 지금은 그런

필자가 어릴 적에 머리가 아프

화를 보고 상당히 유쾌했던 기 억이 있다. 뇌물만 밝히던 선생

일이 있을 수도 없는 선진 대한 민국이지만.

면 그냥 쉬고 잠자는게 가장 큰 일이었지만 지금은 조금만 불편

'김봉두'가 그의 이름답게 학부

그런데 그 기생충이 이제 귀

해도 진통제를 먹는다. 인위적

형으로 부터 '봉투'를 기대했는 데 시골 마을이라 학부형들이

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한겨레 신문의 기사를 보면서 참 세상

인 조절은 결국 장기적으로 보 면 우리 몸의 자연적인 면역 체

대변봉투를 달라는 줄 알고 모 두 가져가는 에피소드 그리고

의 모든 것이 제로섬 게임이란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코로

계를 깰 수 밖에 없고 결국 몸 은 자연스런 반응 보다는 부자

그 김 선생을 변화시켜 결국 해

나로 인해 과다한 면역반응인 '

연스런 약물의 힘으로 유지를 하

피엔딩으로 끝내는 줄거리는 신 파극 같기는 하지만 순수한 마

사이토카인'으로 생명을 잃었다 는 기사도 심심찮게 보이지만 기

음이 우리를 감동시킨다는 의미 에서 그리고 한때 한국의 가장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 중 일부가 원래 위치에서 조금 이동했다. 19일 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도쿄전력은 원전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 중 적어도 20개 안팎이 최근 지진 때문에 원래 놓여 있던 위치에서 어긋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정화 처리 중인 오염수가 들어 있는 탱크 10 개,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로 거른 물을 보관하는 탱크 몇 개, 정 화 처리 직후의 물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보관용으로 쓰는 탱크 3개가 원 래 위치에서 벗어났다. 탱크는 최대 5㎝ 정도 움직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 이 새거나 탱크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습도 보인다. 하기야 황금알을

중국 자동차들의 과속은 결국

게 되다 보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고 - 세상에 부작

낳는 거위를 애써 죽일 필요는 없는 일. 이미 시한부 차 생을

한국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운명을 위협할 것이다. 현대차

우리는 보고 있지만 미국과 독

가 아이오닉 브랜드로 전기차

생충이 염증을 억제 시켜 아토 피, 관절염 그리고 치매 막아준

용 없는 약물은 없다 - 여러가 지 우리가 기대하지 않던 일들

일 자동차 업체들을 보면 전기 차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별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마지못 해 따라가는 인상이 진하기 때

큰 문제였던 뇌물 문제를 부각

다는 기사는 우리의 상식을 뒤

을 만들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시킨 영화라는 측면에서 재미 있었 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그 뇌물이 없다 고는 할 순 없지만 이전에 비하 면 정말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특히 경찰 관의 뇌물문제는 이전에는 정말 심각했지만 요즘에는 걸리면 잘 린다 는 원칙에 모두들 충실한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 기도 한다. 물론 좀 봐주는 이 전의 정은 없어 졌지만. 몸속의 기생충을 죽이는 약을 먹고 그 다음날 신문지에 볼일을 보고 그 기생충을 학교로 가져 갔던 기억도 난다. 증거품인지 전리품 인지 모르지만 그것을 가져 오 라 한 것도 참 짓궂은 일이지만 농촌에서 특별한 일도 별로 없 던 시절이라 - 한번은 산불이 나서 헬리콥터가 저수지 둑에 앉아서 물을 싣는 장면을 보기 위해 급하게 신발을 들고 뛴적 도 있을 정도로 별 볼일이 없었 다 - 이러한 일은 제법 큰 이 벤트 중의 하나라 오랫동안 회

집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 인도 동부에 만연한 기생충인 사상충에 감염돼 코끼리 다리처 럼 부어 오른 사람의 다리 사진 을 보면서 후진국의 현실 이라 고 했던 기억도 이제는 그 충으 로 인해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 는 주민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보면서 더 이상의 편견을 거부 하기로 했다. 심지어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려면 없던 기생충에 일부러 감염돼야 할지 도 모른다는 기사에 아연실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릴 적 동 물과 접촉을 많이 하지 않은 아 이들이 크면서 더 많은 질병에 걸리는 것 같이 - 물론 어릴 적 많은 어려움과 경험을 한 아이 들이 나중에 더 단련되고 강한 인내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은 당근 - 면역이라는 이 단계 는 결코 인간이 건너 뛸 수 없 는 필요 악인 셈. 인간의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자연적인 인간의 몸의 면역체계는 깨질 수 밖에 없다.

어른들과 다르게 많은 병원균에 잘 견디는 것은 원래 그렇게 살 도록 세팅 된 탓이다. 마차 자 동차를 새 차로 받았는데 그 차 를 몇년간 유지하다 보면 차가 기스 나고 녹슬고 사고나서 결 국 고치거나 폐차를 하거나 하 는데 고친다고 그 차의 원래의 새 차 상태가 아닌 것 같이 우 리 몸도 마찬가지인 셈. 결국 얼 마나 자연과 잘 융합하며 살아 가는가에 따라 우리의 몸도 유 연하게 잘 대처해서 살아 갈 것 인지 결정 되는 셈이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 은 물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 을 이러한 기사를 보면서 생각 을 하게 된다. 전기차의 홍수가 될 것 같은 2021년이 시작 된 지도 벌써 1 달하고도 반이 지났다. 그런데 Tesla를 제외하고 아직도 전기 차에 관한 홍수는 보이지 않는 다. 오히려 기존의 내연기관 자 동차들이 전기차 대세를 뒤집기 위해 여전히 애를 쓰고있는 모

로 볼 수가 없다. 심지어 유럽 에서 전기차를 사려고 하면 오 히려 내연기관 자동차를 권한 다는 기사도 심심찮게 나온다. 이 모든 것이 다 돈 때문 이긴 하다. 전기차는 그들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야 하지만 이미 수십년간 생 산해온 내연기관 자동차는 팔수 록 남는 장사다. 그러다 보니 당장 돈 되는 차를 팔아야 살아 남는 것. Toyota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에 투자를 하고 이 배터리가 나 오기 전까지 전기차를 사지 말 라고 하는 이유도 같다. 왜냐하 면 지금의 전기차 배터리를 사 용한 자동차와 경쟁하기 위해 서는 Toyota의 생산라인을 모 두 폐쇄하고 일순간에 1등 자 동차에서 후발주자가 되기 때 문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그 들의 희망대로 그 베터리를 사 용한 자동차가 나올 때까지 기 다려 줄 수 있냐는 것. 현재의 상황을 보면 시장은 그렇게 흘 러가지 않는다. Tesla의 질주와

문이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전 기차시장에 발을 담궈 놓은 것 은 다행 이긴 하다. Tesla S의 Plaid의 제로백이 1.96초... 이 정도의 스펙을 가 진 수퍼카를 사려면 약 10배 이 상의 가격인 미화2백만불 이상 을 지불해야 한다. 전기차의 혁 명이 부의 불평등도 낮추고 있 는 셈. 앞으로 Tesla 2가 나오 면 미화 25,000불 수준이 된다 고 하는데 그러면 아마도 더 이상 Tesla의 경쟁자는 이 지 구에는 없을 것이다. 화성이라 면 몰라도. 그때면 Tesla를 제외한 거 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기생 충 수준이 되지 않을까? 물론 Tesla가 자율주행 서어비스를 제공해주어 서로 공생을 할 가 능성이 많지만 말이다. Tesla입장에서도 기생충제거 보다는 공생을 택하는 것이 가 장 현실적이고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고. 올 하반기 가 주목된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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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40 Fri., February 19, 2021

재정상식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코로나와 야간 통행금지

이민 재정 수상(隨想)

참으로 아스라한 단어 ‘야간

최광성

통행금지’입니다. 지금 들으면 전 설처럼 들릴지도 모르는 야간통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RRSP

RRSP에 투자된 돈이 불어났

씨즌은 변함없이 3월1일에 마감 한다. 3월1일까지 세무서에서 허

을 때, 매년 세금 계산에서 제 외된다. 은행에 넣은 돈 이자가

가한 한도내에서 투자하면, 투자

1불만되도 세금 내라는 택스 슬

한 금액만큼에 해당되는 세금을 원천징수된 사람들은 환불받고,

립이 와서, 나의 과세 대상 인 컴에 더해져, 나의 최고 세율에

앞으로 낼 사람들은 그만큼 덜 낸다. 작년에 투자한 금액과 올

따라 세금을 내야하니 이 혜택 도 세금 환불 혜택에 못지않은

3월1일까지 투자한 금액에 해당

중요한 것이다. 다만 이 부분을

되는 택스 슬립이 우편으로 도 착한다. 그러면 이것을 세금보

어찌 활용하느냐는 각 자의 전 략에 따라 결과가 다 다르므로

고할 때 회계사에게 제출한다. 최고 세율이 53%가 넘는 캐

재정 어드바이서의 의견을 경청 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 함께

나다에서 세금을 덜 내거나 환 불받는 것은 대단한 혜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혜택만을 보고 RRSP 를 붓는다면, 훗날 65세나 70세에 은퇴하면 RRSP 에 투자한 돈을 이제 연금으로 받게되는 데, 이때 증식이 어찌 됬느냐에 따라 연금액수가 정해 지기에 투자 후 증식 전략도 중 요하다. RRSP에 투자된 돈은 투자자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 느냐하는 결정에 따라 입금되 어 증식된다. 이때 만약 원금보장 GIC에 계 속 넣었다면, 훗날 억울할 가능 성이 높다. 왜냐하면 원금은 보 장되지만 평균 이자율이 물가 상 승률 2%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즉 2% 올 랐는데 물가상승이 2%이면 돈 가치는 제자리 걸음이다. 20-30 년뒤에 돌아 봤을 때 북미의 건 강한 투자 시장을 활용하지 못 했음을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때는 늦는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RRSP투자 포 트폴리오를 잘 꾸미는 것 생각 보다 중요하다.

행금지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아닌 바다 건너 캐나다 땅 몬트 리올에서 지금 시행 되고 있습 니다. 계속 번져 가는 코로나의 심각성때문에 일시적으로 적용 되는 사안입니다. 이 법이 시행되기 이전에도 밤

사람들은 방범대원에게 잡혀서

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파출소로 연행되어 유치장에서 하룻밤 묵어야 합니다. 파란만

새로움의 세계를 향해 걸어가 는 사람들의 마음은 기대와 설

장한 밤 시간이 지나고 새벽 4 시가 되면 귀가 조치가 되긴합

레임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규제

니다만 기록에 남기때문에 공무

로 인해 억눌렸던 것이 부드럽

터 야간통행금지가 전면적으로

원이나 회사원들은 진급에 문제

게 풀어지는 자유로운 마음이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해제되기 전의 한국은 늦은 밤

여러 투자 수단이 있지만, 그 중 투자 업 다운을 가장 둔하 게 위험 분산하면서, 장기적으 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이 일반적으로 투자 펀드이다. 투자 펀드는 각 투자 펀드 관리 회사들이 만든다. 이 회사들은 매니지먼트 익스펜스 피(MER: Management Expense Ratio) 를 계속 받으면서 펀드를 시작, 구성, 유지한다. 이 펀드의 내용을 보고 은행, 투자 브로커 회사들이 어드바이 서들을 통해 고객에게 투자 유 치한다. 밥먹고 투자 관리만하 는 투자 펀드 관리 회사들과 북 미 3천개가 넘은 이런 펀드들을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꾸미는 재 정 어드바이서들의 전문성을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기에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 위의 전문성 을 가미한 펀드가 일반적으로 훨 씬 안정적이고 증식에 유리하다. 지금 RRSP 투자할 때이다. 다 시 한번 내 투자 어드바이서와 투자 전략 짚어보기 바란다. 관

시간에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통행을 제한했기때문에 저녁이 되면 일찍일찍 집으로 돌아가 려는 움직임들로 분주했습니다. 직장에서 때때로 모이게 되는 회식 자리를 당당히 거부할 수 있는 이유로 야간 통행금지를 내세울 수 있었습니다. 집이 멀 어서 통금시간에 걸리기 쉬우니 양해해 달라며 정중히 빠져나갈 수 있는 회로를 터 주는 구실을 했던 것이죠.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통금 시간인데 밤 10시가 넘으면 거 리마다 통로에 바리케이트를 치 기 시작합니다. 12시 싸이렌이 울리면 그때부터 이곳 저곳에서 호루라기 소리와 순식간에 어느 건물이나 집안으로 스며들으려 하는 급한 발자국 소리가 짧은 시간 굉음처럼 지나갑니다. 미처 집 안에 당도하지 못한

가 생길 수도 있어서 파출소장 에게 선처를 호소합니다. 그 호 소에 응답하는 소장도 있고 냉 정하게 자르는 소장도 있어서 그 건 무어라 딱 잘라 말하기가 쉽 지 않습니다. 그런 부자유한 세월을 살아내 면서 어느 날, 선물같은 시간을 맞게 됩니다. 그 날이 바로 1983 년 1월 5일, 36년간의 통금을 청 산하고 완전한 자유의 시간을 누 리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매스컴 에서는 연일 이 획기적인 뉴스 를 내 보내고 거리에는 축제의 분위기가 드높았습니다. 시민들 의 환호가 이어지고 각 기관과 회사에서는 일의 능률도 좋아질 거라며 모두가 환영했습니다. 따 라서 밤 시간의 문화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초저녁부터 문닫을 준비를 미 리 하면서 영업을 하던 상인들 의 표정과 손길도 한결 밝아졌 습니다. 거리는 불이 밝혀지고 오가는 사람들의 빈도가 높아 지고 바쁘게 무언가를 준비하는 소리들로 또 다른 낮을 맞이하 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습니다. 포장마차의 주인들도 콧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통금해 제 기념 음료수 마시기,기념사진 찍기,자정 넘어의 거리를 탐방 하기, 그리고 구경하기…등등의 많은 이벤트가 속출하면서 젊은 이들이 밤거리의 낭만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시내 야경이라는 새로운 영업 종목이 생긴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제도의 자유화가 마음의 자유 화를 이끌어낸 도전의 시기였습 니다. 공장에서도 야근이 시작되 고 밤샘 공부와 연구도 활성화 되면서 도시의 창에 불이 밝혀 지는 제 2의 산업화 시대가 도 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그때의 흥분과 경이로움이 사라 졌지만 그것을 기점으로 우리의 정서가 자유로움의 폭넓은 세계 로 진입했습니다. 그러한 놀라 움을 경험했던 그때를 생각하 게 하는 캐나다의 통금은 오히 려 추억을 소환하는 계기가 되 었습니다. 모두가 박수치며 소리 높여 노래하며 미래를 꿈꾸었던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 되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시간에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 었지만 막상 법이 발효가 되니까 괜시리 심리적 부담감이랄까 하 는 것들이 마음을 누르는 것 같 았습니다. 지나간 1983년 1월부

심갖고 관리된 RRSP는 훗날 정 말 큰 효자 역할을 한다. 모기지 5년 고정 이자율 최고 1.39%인 요즘 투자 전망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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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추간판 탈출증 (Disk herniation) - 2 5. 진단은?

텍사스‘한파 정전’에 불붙은 ‘그린 뉴딜’공방 일부터 순환 정전 에 들어갔다. 석

잘 보여주기 때문에 추간판 탈

- 문진과 신체검진: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면서 통

출증을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증의 양상이나 다른 동반질환

*전산화 단층 촬영(CT) : CT

의 여부, 그리고 가족 중 유사 한 질환을 가진 사람의 여부 등

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획득한 데이터를 컴퓨터로 계산하여 단

을 물어보는 것으로 신체검진을 하고 움직임을 확인하며 상당수

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검사법 으로 CT는 추간판의 형태나 탈

의 추간판 탈출증은 병력과 신

출 여부, 척추관의 크기나 형태,

체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변 조직들의 병변 여 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금

- 하지 직거상 검사: 무릎을 편 상태에서 하지를 들어 올려

속 물질을 착용하지 않아야 하 므로 몸속에 금속 이식물이 있

통증이 생기는지 여부를 확인하

으면 의료진에게 말한다.

는 검사로 정상인의 경우 70° 이상 올릴 수 있는데 비해 요

*척수 조영술: 척수를 싸고 있 는 뇌척수막 내부에 조영제를

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탈출 된 추간판이 요추 또는 천추신 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타나 기 때문에 60°이상 들어 올리 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 한 소견은 돌출된 추간판이 신 경을 심하게 누를수록 각도의 제한이 심해진다. - 슬럼프 검사: 추간판이 신 경이나 척수를 누르는 지를 확 인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특 별한 자세를 취하면서 매 번 동 작을 할 때마다 느낌을 의사에 게 말한다. - 영상 검사 영상을 더 잘 보기 위해 조 영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요 오드나 어패류에 알러지가 있 으면 이 약에도 알러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의사에게 말씀한다. *자기 공명 영상(MRI): MRI 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신체의 단면영상을 촬영하는 검사법으 로 MRI는 추간판(디스크), 척 추신경, 인대나 힘줄(건), 신경 과 혈관 등 척추 주위 조직을

주입한 후 방사선 사진을 촬영 하는 것이다. *X-선 촬영: 아래 어리 부위 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X-선 촬영을 한다. *추간판 조영술: 통증을 일으 키는 추간판이 튀어나왔는지를 알기 위해 시행한다. 6. 예방은 ? - 올바른 자세 물건을 들 때에는 몸에 붙여서 들도록 하고, 앉을 때에는 엉덩 이를 의자에 붙이고 엉덩이 관 절은 95°정도를 유지하도록 하 며 또한 오래 서 있을 경우에 는 한쪽 발을 낮은 상자 같은 곳에 올려놓는다. - 운동치료 수영이나 골프, 승마 등의 운 동을 권장하며 허리를 상당히 구부려야 하는 정원 가꾸기, 라 켓볼, 테니스 같은 운동은 허리 에 좋지 않다. 운동을 잘못할 경 우, 더 나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을 통해 적절한 운동 방법을 안 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뉴

탄·가스 화력발전

게다가 당초 텍사스는 겨울철 전력피크 때 전체 전력수요의

소부터 풍력·태양 광발전소까지 전

10%가량만을 풍력에너지로 공 급할 계획이었다.

원 종류에 관계 없이 대부분 발

이상기후가 예견됐음에도 미

전소가 가 동 을

리 대처하지 못한 텍사스주 정 부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멈췄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 그

텍사스주는 2011년에도 이상기 후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을 경

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바이든

험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맞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때리며 선 미국 텍사스주의 대규모 ‘블랙 아웃(정전)’ 사태가 나흘째 이어 지면서 미국 정가에서는 그 원 인과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벌 어지고 있다. 공화당은 텍사스의 풍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빌미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걸고 넘어졌다. 민주당과 기후변화 연구자들은 이들 주장 이 사실관계를 오인한 데다, 본 말이 전도됐다며 일축했다. 텍사스주 전력망을 관리하는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T)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160만가구에 전력 을 공급할 수 있는 8GW(기가 와트)의 전력을 복구했지만 여 전히 120만가구는 정전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평균 가구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360 만명은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 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주부터 미 국 중부 전역에 기록적인 한파 가 이어지며 최소 31명의 사망 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 히 텍사스주는 평년 기온을 훨 씬 밑도는 이상 혹한에 전력 공 급까지 차질을 빚으며 지난 14

공에 나섰다. 그린 뉴딜 정책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화 력발전소 등을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순차적으로 대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벗 주 지사는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 서 풍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언 급하며 “그린 뉴딜이 얼마나 치 명적인 거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또 “여름에 냉방을 하고 겨울에 난방을 하 기 위해서는 텍사스뿐 아니라 다른 주에도 화석연료가 반드 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의 블랙아웃에 는 풍력발전소보다 화력발전소 의 생산 차질이 보다 큰 영향 을 끼쳤다. ERCT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 기준 텍사스 지역 에서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의 발 전용량을 모두 합치면 43GW에 이른다. 이는 860만가구에 전력 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석탄·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 용하는 화력발전소의 발전용량 손실이 26.5GW로 전체의 60% 를 차지했다. 날개나 전지판이 얼어붙어 가동이 중단된 풍력·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춰 설계된 발전설비를 교체하지 않았다. 이번 혹한에도 설비 다 수는 영하의 기온을 견디지 못 하고 가동을 멈췄다. 다른 주와 연결되지 않은 독립적인 전력망 도 원인이 됐다. 평상시에는 연 방정부의 조사를 덜 받을 수 있 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지금 같 은 유사시에는 주변 주로부터 전력을 끌어오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알렉산드리아 오 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트위터 에 “애벗 주지사는 TV에서 손 가락질할 게 아니라 사람들을 돕기 시작해야 한다”며 “자신의 주의 에너지 공급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극단적 기상현상은 지구온난 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징후인 만큼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블 랙아웃을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 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란 전망도 나온다. 북극의 온 난화로 인한 극소용돌이의 이 례적인 남하가 남부 텍사스의 기록적 한파로 이어졌기 때문 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정부의 녹색경제 사업 에는 추가 송전선 설치 및 전력 저장시설 설치, 전선의 지중화, 전력망 개선을 위한 예산이 포 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Ste-Catherine

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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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1. 2. 3. 4. 5. 6. 7.

17GW로 이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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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40 Fri., February 19,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예방

811

유콘 준주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노바스코샤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누나부트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프랑스, 이슬람 관습 제한 법안 하원 통과

보수당 장악 상원서도 무난한 통과 예상 홈스쿨링 제한 및 종교시설·단체 감시 강화 등 위반시 징역.벌금형, 종교 자유 침해 및 낙인찍기 논란 "내년 대선서 보수층 표심 끌어잡으려는 의도" 비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 트들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하 겠다며 추진한, 이슬람의 관습 을 제한하는 법안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하원을 통과했다. 2015년 이후 여러 건의 테러 를 당한 것을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추진한 것이지만, 종교적 차별 을 법제화하는 것이라는 비판 도 나온다. AFP통신은 ‘공화국 원칙 강 화 법안’이 16일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회부됐다고 보도했 다. 법안은 특정 집단이나 종교 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이슬람 이민자들을 겨냥한 것 으로 여겨진다. 프랑스 언론들 도 “이슬람 극단주의 방지법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법안은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를 예배시설로 제한해 교육 등 다른 목적으로 쓸 수 없도록 했 다. 종교단체가 “증오와 폭력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나면 정부

가 폐쇄할 수 있고, 종교단체들 이 국고보조금을 받으려면 프 랑스 공화국의 가치를 지지하 고 헌신하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교사 참수 테러를 계기로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는 것을 알고도 개인 정보를 공개할 경우 범죄로 규 정한다는 조항도 추가됐다. 만 3세가 되면 프랑스 정규 교육 과정에 입학시키도록 하고, 홈 스쿨링 요건은 강화했다. 이민 자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이슬 람 극단주의에 경도되는 것을 막겠다는 명분이다. 지난 14일 표결을 앞두고 파 리에선 법안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사상 의 자유를 말살하고, 종교에 오 명을 씌우고, 이슬람을 테러집 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 했다. 프랑스24와 AP통신은 “ 내년 대선을 앞두고 마크롱 대 통령이 우파 표를 잡으려는 정 치적 목적으로 법안을 추진했다 는 비판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영국“세계 최초 코로나 인체 실험”보상금은 689만원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건강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감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고의로 노출하는 실험이 진행된

되려면 어느 정도의 바이러스가 필요한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참가자들에겐 소

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테스트는 각국에서 진행됐

참가자들은 4500파운드(약 689 만원)를 보상비로 받고, 실험

량의 바이러스가 주입되고, 의 료진의 철저한 보호 아래 실험

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코로나

후에도 추적관리를 받게 된다.

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인체실 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

이번 실험은 영국 정부의 백신 태스크포스팀과 임페리얼 칼리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8일 이번 실험에 자원한 알라스테어

은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최소량과 면역체계에서 일어나

지 런던, 로열 프리 런던 NHS 재단, 임상기업 hVIVO 등이 컨

프레이저 어커트의 인터뷰를 보 도했다. 18세로 올해 9월 유니버

는 변화를 연구해 보다 완벽한

소시엄을 꾸려 진행한다. 영국

시티칼리지런던에서 바이오 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한 달 이내에 실험을 시작할 것

학을 공부할 예정인 그는 “합병 증이 오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일부러 감

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앞서 윤리적 논란

질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만 한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염되는 ‘코로나19 휴먼 챌린지(

이 제기되기도 했다. 코로나19는

“이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정

인간 도전) 연구’를 시작한다고

출현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신생

보가 필요하다”며 “실험에 참여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합병증 위험이 상 대적으로 낮은 18~30세 자원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 가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14일 동안 격리된 병 실에서 지내게 된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전염병인 데다, 완치된 환자들 중에서도 심각한 후유증을 겪 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임페리얼 칼 리지 런던의 피터 오픈쇼 교수 는 가디언에 “이번 연구는 질병 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치료법과 백신 개발 속 도를 높일 수 있다”며 “그러나

하는 대가로 받는 비용은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염병에 대한 자발적 감염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BBC는 “이와 같은 휴먼 챌린지 연구 방식은 과거 말라리아, 장 티푸스, 콜레라, 독감 등 여러 치료법 개발을 추진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 표이사, 유니버설뮤직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윤석준 Global CEO,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음반사 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미국 기반 오디션을 통해 K팝 보이그룹 을 데뷔시킨다.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 경영 진들은 18일 오전 온라인 스트리 밍으로 양사 간 전략적 협업 계획 을 공동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 (CEO)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 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보이그 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선 발방식은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K팝 기획사들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기반으로 현지화된 그룹 제작을 시도한 적은 있었으

나, 미국 기반 오디션을 통해 제작하는 것은 처음이다. K팝 시스템에 따라 제작되는 새 보이그룹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유니버설뮤직그룹 소 속 아티스트들이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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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40 Fri., February 19, 2021

전기차 확산에 카센터는 웁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흥

수록 정비업계에는 찬 바람이

동차에 쓰이는 전기 장치) 증

행이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자동차 정비사들의 얘기다. 탈(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독 일 교통자문위원회(NPM)는 전

가와 현재 정비업계의 경쟁 포 화상태를 고려할 때 자동차 정

脫)내연기관차인 전기차로 인해 자동차 부품 중에 사라지는 것

기차 보급으로 인해 오는 2030 년 자동차 산업 관련 80만개 일

비서비스업은 중장기적으로 구 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만 1만1000개에 달하고 모터·배

자리 중 절반가량이 사라질 것

우려했다. 그는 "원활한 인력 재

터리가 엔진·변속기를 대체할 것 이 유력시됨에 따라, 기존 자동

으로 예측했다. NPM은 내연기 관차보다 부품 수가 적은 전기

교육을 위해 정부와 완성차 업 체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전장

차 정비업계에는 먹구름이 드리 우고 있다. 28년 경력의 한 자

차 특성을 언급하며 그만큼 정 비인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화 관련 신규 장비 도입을 통 해 급격한 산업 변화로 인한 충

동차 정비사는 "2년간 전기차를

고 했다.

격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며 들어간 유지·보수 비용이 고작 12만원에 불과하다. 전기차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부품이 적은 전기차는 오일 교환도 필

김동경 중기중앙회 자동차서 비스산업위원장도 "최근 정부

가 자리 잡으면 정비업계는 손 놓게 생겼다"고 말했다.

요 없고, 고장률이 낮은 만큼 정비 필요성이 적다. 소프트웨

가 대기 배출시설 관련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탈내연기관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어 유지·보수도 무선 업데이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정비업계는 전기차 시대가 열리

를 통해 원격으로 이뤄질 것"으

업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

면 차량 유지·보수에 관련한 작 업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 하고 있다.

로 예측했다. 이어 많은 전문가 의 의견을 토대로 "미국 자동차 정비 산업에 종사하는 약 75만

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고 전했다. 현직 정비사 A씨는 유튜브 채

예를 들어 엔진오일과 필터 교 환은 카센터의 매출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매출원이다. 또 타이밍 벨트·변속기 오일 교 체 등에서 나오는 수익도 만만 치 않다. 하지만 전기차는 구동 계 부품이 크게 줄어듬에 따라 운전자가 차량 유지·보수를 위 해 챙겨야 할 부품은 고작 '타 이어'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테슬라가 '정비가 필요 없는 차 량'을 표방하는 이유다. 실제로 한 테슬라 운전자는 "5만 마일( 약 8만㎞)을 타면서 교체한 건 워셔액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전기차가 아예 고장 나 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테슬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 기차는 철저한 모듈화로 모터· 배터리 파트가 고장 날 경우 이 를 수리하지 않고 교체하는 시 스템으로 운영된다. 대부분 제 조사에서 직접 교체하는 만큼 정비업계가 끼어들 여지가 그만 큼 줄어든다. 이에 전기차의 비중이 커질

명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내연기 관차의 종말을 맞을 준비가 안 돼 있다"고 경고했다. 정비업계 가 전기차 전환기에 길 잃은 미 아가 됐다는 설명이다. 영국 자 동차 산업 연구 소 (IMI)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사 의 97%는 전기차를 정비할 자격 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 다. 전기차는 300볼트(V) 이상 고전압 배터리를 주동력원으로 하는 만큼 기존 자동차와는 다 른 정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널인 카테크에 출연해 "전기자 동차는 브레이크 패드도 잘 닳 지 않아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 1년에 한 번씩 유지·보수를 위해 들어 오던 차가 10년에 한 번씩 들 어오게 된다. (카센터로선) 답 이 없는 상황이다"이고 말했다. 다른 정비사 B씨는 "대학과 연계하지 않고서는 정비사가 전 기차 정비 교육을 따로 받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자동차 제 조사가 신차를 발매하면 전국순 회교육을 했지만, 전기차의 경 우 국내에 판매 중인 몇 개의 차종만 정비 교육을 받을 수 있 고 나머지 차량은 따로 교육을 받을 방법이 없다. (관련 교육 을) 정비 단체에 전적으로 기 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몬트리얼

정비업계 "중장기적 구조조정 불가피···정부 지원 필요" 작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12만8258대에 달하며, 그 비중 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정비업계는 정부의 지원 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 고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 구위원은 작년 12월 '제4차 자 동차서비스산업위원회'에서 "전 기차 등장에 따른 전장부품(자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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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jiyunshinphotography.com

현화신 박사, '여성 과학자의 날' 캐나다정부 첫 여성 과학자로 소개 온타리오 통계 연구 기관에서 선정하는 '여성 통계학자' 54명에도 포함 현화신 박사가 2월 11일 '여성 과학자의 날'에 여성 과학자 및 여성 통계학자로 소개됐다. 현화신 박사는 코윈 오타와지회 4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제 코윈 오타와지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소개하는 첫 여성 과학자 및 여성 통계학자로 소개된것을 축하하며 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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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기자: '여성 과학자의 날'을

터링하고 있습니다. Air Health Trend

기념하는 의미에서 현화신 박사님이 소 개되셨는데, '여성 과학자의 날'은 어떤

Indicator의 목적은 1980년대부터 현 시 점까지 대기 오염이 국민 건강에미치는

날인가요?

영향의 정도를 트랜드로 보여주는 것입

▶▶현화신 박사: 매해 2월11일을 '여성 과학자의 날'로 유엔에서 (UN General Assembly) 2015년에 제정하였고, 그 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정부, 민간 단체가 기념하고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서 여성이라함은 어른들만 포함하는 것 이아니라 청소년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Women & Girl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자연과학을 전공으로 하는 여성들이많아 졌지만, 아직도 여성의 비율이 다른 분야 에 비해서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여성 들의 과학 진출을 격려하고 홍보하는 의 도로 만들어진 날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신지연 기자: 캐나다 정부에서는 Air Health Trend Indicator와 관련하 여 현 박사님을 소개하였는데, 어떤 내 용인가요? ▶▶현화신 박사: 통계에서 제가 주로 하는 것은 모델링입니다. 대기 오염이 국 민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있다는 것은, 대기 오염이 높은 날 체험을 통해 서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캐나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기 오염 수준이 낮 은 편이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Federal Sustainable Development Strategy의 하나로 계속해서 대기 오염 수준을 모니

니다. 대기 오염(오존 또는 미세먼지)와 국민 건강 (사망자 또는 병원 입원자) 사이의 관련성을 통계적 모델을 통해 살 펴보는 것입니다. 제가 책임 연구자로서 (Principal Investigator) 담당하고 있 는 프로젝인데, 더 적절한 모델링을 위 해 계속해서 연구하는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canada. ca/en/environment-climate-change/ services/environmental-indicators/ air-health-trends.htm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지연 기자: 소감과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현화신 박사: 캐나다 정부에서 세 계 '여성 과학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 의 하나로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제가 처음 으로 소개되었으니 기쁩니다. 또한 온타리오 통계 연구 기관에서 (CANSSI) 여성 통계학자 54명을 소개 하는데 포함이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더구나 이렇게 신문에서도 소개해주시 니 감사드립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 두 개의 키워드가 있는데 여성과 과 학입니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 여성 의 비율이 낮은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현화신 박사

비해 열등해서가 아니라 관심이 적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통념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는 여성과 과학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조합(직업) 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과학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수학을 제일 좋 아했는데, 대학에 들어가서야 통계가 무 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과목 중 에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거나 잘하는 과 목이 있을텐데, 만약 그 것이 과학이라 면 피하지 말고 본인의 미래 직업과 연 결시켜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혹 시 여성 과학자라는 호칭이 어색하거나 생소하게 느껴진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맨토링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240 Fri., February 19, 2020 February 19, 2021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오타와 상록회, '내 마음의 시 한편 나누기' 오타와 상록회(회장 이연숙)는 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우 리들의 이야기(내 마음의 시 한편 나누기)'를 주제로 온라인 모임을 가지며 친목과 치매 예방을 도모했다. 이연숙 회장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 밝고 생동적이며 긍정적 인 정서생활이며, 뇌세포를 활성화를 위해 감동받은 시나 영 화, 책, 글들을 공감하고 나눌때 생기는 관계적 에너지는 건 강한 노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잊혀지지 않거나 마음에 떠 오르는 시 낭독" 모임 동기를 밝혔다.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 · 웹툰 공모전’ 개최 외교부는 소방청과 함께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등 영상물·웹툰 공모 전’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사건사고가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1월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대국민 홍보와 해외재난 및 사건 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대처법 제공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소개 및 제도 홍보 ▲국가별 인지해야 하는 언어·문화·관습과 영사조력

필요시 방법 ▲해외에서의 재난 및 사건사고 경험담, 예방수칙 및 대처 방법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영상물이나 웹툰으로 제작한 후 이메일(consular2021@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외교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 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소방청장상 및 상 금 100만원, 장려상 5팀에게는 재외동포영사실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 여되며, 우수작품은 재외공관 홈페이지, 교육기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go.kr) 또는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오타와 및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는 교민 및 가족을 대상 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들을 4행시 로 담아낼 수 있는 '평화통일 4행시 공모 전'을 개최한다.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은 민주평통 오타와지회가 매달 첫째 월요 일을 ‘평화의 날’로 정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오타와 교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은 2월 28일까지이며, ‘평화통일’ 4행시 혹 은 ‘PEACE’ 5행시를 beaconsfield48@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주제: ‘평화통일’ 4행시, “PEACE’ 5행시 ◆응모대상: 오타와 및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교민과 가족 ◆응모마감: 2021년 2월 28일 ◆응모처: beaconsfield48@gmail.com ◆시상내역: 최우수상(1명, 상금 50달러), 우수상(3명, 상금 30달러) 장려상(3명, 20달러) ◆문의: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beaconsfield48@gmail.com

민주평통 2021 온라인 평화통일 정책강연회 www.youtube.com/user/TheNUAC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오 타 와

오타와 한인회 - 취약계층 지원사업 안내

[류은규의 한방럼]

오십견의 치료

신청 및 문의: ott.korean@gmail.com 코로나19 대응 오타와 한인회 교민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1월 14일부터 교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단,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과 위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 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본 프로그램은 2021년 상반기 (2021년 6월까지) 접수 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나 신청 수요 및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 램은 연장 또는 확장하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오타와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 분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일반인 포 함)이나 가족 모두가 신청가능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게 되어 의무 자 가격리 계획이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 한인회에서는 자가격리 및 정착을 준 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과 함께 (교민지원)생필품*을 함께 지원해 드립니다. *교민지원 생필품(1인 약 50불 상당)은 쌀, 물, 라면, 마스크 등과 같이 자 가격리 등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신청자 가족 구성원 규모와 신청시기에 따라 세부내역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실직이나 휴직되신 분들, 불의의 사건/사고 로 피해를 받은 분들, 그리고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 불이익을 받은 교민 분들도 교민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에서는 피해 상황에 따른 심리적 안정과 복구/배상/회복 가능한 방안(대책)을 상의하게 되며, 또한 오타와 지역에서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 등을 통해 신청인이 도 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 문서작성(번역) 및 reference 제공과 같은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민 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습 니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들 스스로 이를 잘 모르거나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모두 우리 주변 이웃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관 심을 갖고 공감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한인회에서도 교민 여러분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리 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 ott.korean@gmail.com ottawakorean.ca www.facebook.com/ott.korean

오타와 한인 미용사 - 레이첼 Hair Motion 화,수,금,토: 2pm~6pm 목: 10am~6pm 1600 walkley rd ☎613-298-8666

'신뢰할 수 있는 모기지 전문가' 이규선 모기지 Cell: 647.980.6840 kyusun.lee@jpmtg.com

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어깨는 우리 몸 중에서 유일하게 360

나뉜다. 제 1기는 통증기로서 최초 증상

도로 회전이 가능한 부위다. 가동 범위 가 넓은 만큼 쓰임도 다양하다. 아침에

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 통증이 증가해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식사를 하고 옷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해 움직

을 입는 일상의 단순한 활동에도 끊임 없이 어깨를 쓴다. 하루 평균 어깨를 움

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한다. 다 른 사람이 어깨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수

직이는 횟수가 4,000회에 달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듯이 보이 나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운동의 제한

움직임이 크고 많은 만큼 질환의 위험

은 없다. 제 2기는 3개월에서부터 12개

도 크다. 실제로 어깨 관련 질환은 50 여 가지에 달며, 환자도 꾸준히 늘어나

월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 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되지

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집 안에 서 생활이 늘어나 활동량이 줄고, 재택

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 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마지막

근무로 인해 바뀐 근무 환경과 좋지 않

으로 제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은 근무 자세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은 아주 경미 해지지만 관절 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는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 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은 밝 혀지지 않았지만 노화로 어깨관절을 보 호하는 관절낭이 퇴화되면서 두꺼워지 고 좁아져 유착과 염증이 생기면서 발 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지만 50대 발병율이 높아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 사용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삼십견이란 표현이 생길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오십견은 심한 어깨 통증으로 관절 운 동이 제한한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 로 돌리기 힘들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 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어려워진 다.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는 동작을 할 수 없다. 내회전 또는 외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 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 깨 질환과 차이를 보인다.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타나며,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 서 통증을 느낀다. 시간이 더 경과하면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 나지만 객관적인 운동의 범위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렵다. 오십견은 환자의 증상 단계에 맞는 치 료방법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 다. 한의학에서는 어깨 관절 염증을 제 거하고 주변 조직을 회복하는 한약 치 료와 근육을 신전시켜 관절의 가동 범 위를 늘려주며 관절의 흐름과 기혈 순환 을 원활히 하기 위한 침술 치료를 통해 오십견을 치료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어깨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관절 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도 어렵고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꾸준한 치료와 인 내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오십견을 방치 하면 어깨가 굳어 관절의 운동범위가 영 구적으로 제한되고 수술적 치료가 불가 피해질 수 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질환을 예방 하고 재발 위험을 낮춰야 한다.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Mortgage Broker Lic. #12050]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No.1240 Fri., February 19, 2020 No.1240 February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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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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